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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의학전문대학원의 올바른 이해 SPECIAL THEME 노인병 탐구 Power Interview 아산병원 김장한교수 네팔국제협력의사전흥만 조선대병원 민영돈교수 2010 Summer VOL.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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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NTENTS_SUMMER ESSAY 새로운 시작을 꿈꾸며 010 ESSAY 의학계의 중심에서 외치다 012 SOCIETY 대한외과학회 외 분과학회뉴스 016 THEME REPORT 의학전문대학원1: 의학전문대학원의 미래 020 THEME REPORT 의학전문대학원2: 외과의 신성환 022 THEME REPORT 의학전문대학원3: 외과의 홍미경 024 THEME REPORT 의학전문대학원4: 외과의 문수연 026 THEME REPORT 의학전문대학원5: 외과의 류정원 028 SPECIAL THEME 노인병탐구1: 노인암 032 SPECIAL THEME 노인병탐구2: 유방 및 내분비질환 036 SPECIAL THEME 노인병탐구3: 노인과 암 040 SPECIAL REPORT 노인재활센터의 미래 042 SPECIAL REPORT 실버타운의 현황과 전망 044 POWER INTERVIEW I 서울 아산병원 김장한 교수 048 POWER INTERVIEW II 네팔 국제협력의사 전흥만 050 POWER INTERVIEW III 조선대학교 부원장 민영돈교수 052 POWER INTERVIEW IV 충남대 병원 외과의국 056 HOSPITAL 대장항문질환의 선두병원 대구 구병원 058 STORY 라쇼몽 이야기 060 MUSIC 위대한 음악가 062 ESCAPES 라오스 오지탐험 여행기 066 HEALTH CARE 외과의사의 대체의학 이야기 070 FOOD TRAVEL 푸른 물결이 살아있는 제주 맛집 074 FOOD TRAVEL 전라도 맛집 076 GOLF COURSE 18홀 베스트 코스 080 TECH 스마트폰을 공부하자 082 LIFE 아침형인간과 저녁형 인간 084 EVENT 이벤트 1. 2

5 PUBLISHER 이민혁 (대한외과학회 이사장) EDITOR DIRECTOR 권성준 (대한외과학회 섭외홍보위원장) MANAGEMENT DIRECTOR 대한외과학회 섭외홍보위원 이강홍 (간사 한양대학교) 김영훈 (동아대) 김용진 (순천향대) 김찬영 (전북대) 김홍대 (강북삼성병원) 노우철 (원자력병원) 민영돈 (조선대) 박해린 (CHA의과학대) 배재문 (성균관대) 송인상 (충남대) 이정남 (가천의대) 장용석 (장용석외과의원) EDITORIAL DEPT. Editor in Chief 최정아 CHOI JOUNG AH Feature Editer 최지연 CHOI JI YEAN Feature Editer 김진우 KIM JIN WOO Feature Editer 이영연 LEE YOUNG YEON Contributing Editor 김영지 KIM YOUNG JI 김주미 KIM JUE MI ART & DESIGN DEPT. Art Director 김선아 KIM SUN A matildasun@hanmail.net Chief Designer 김진 KIM JIN jin@hanmail.net PHOTO DEPT. 마니 스튜디오 Mani Studio Photo Directors 노현우 NOH HYUNWOO stmani@empas.com Photo Directors 신기환 SHIN KIHWAN assa8909@korea.com photoad 조성재 CHO SUNG JAE doom84@hanmail.com web DEPT. Designer 이기동 LEE KI DONG lkd@iluxurygolf.com Programmer 신연 SIN YEON sygolf@iluxurygolf.com book PuBlishing DEPT. Associate Manager 김지연 KIM JI YEON kjy@iluxurygolf.com GR PRS. 최지호 CHOI JI HO cjh@iluxurygolf.com CONFIDENC E THROUGH COMPRESSION. R ESPECTING LIVING TISSUE. ENHANCED SYSTEM WIDE COMPRESSION 3 POINT GAP CONTROL NATURAL ARTICULATION AND ONE-HANDED OPERAION 발행일 2010년 SUMMER(6월25일) 통권 제4호 발행처 대한외과학회 서울 특별시 중구 중림동 355 브라운스톤 서울 호 대표전화 팩스 surgery@kams.or.kr 편집 및 제작 (주)고우미디어 서울 강남구 개포동 영창빌딩 2층 대표전화 팩스 thesurgeon@paran.com 인쇄 영프린팅 ECHELON FLEX IS NOW AVAILABLE IN 60mm AND 45mm. - 이책에 실린 일부 내용은 대한외과학회의 공식 견해가 아닌 필자 개인의 사견임을 밝힙니다. - 본지에 실린 모든 기사와 사진 등 모든 자료는 어떠한 경우에도 서면 동의 없이 사용할 수 없습니다.

6 SURGEON PROLOGUE 새로운 시작을 꿈꾸며 연구실 창 너머 수목들엔 이미 여름이 다가왔음을 일러주듯 초록의 깊이가 농염합니다. 그 수목들이 혹여 더위에 지칠까 염려되는지 하늘에 선 시원한 장대비가 밤부터 내리고 있습니다. 우리 외과 의사들의 소식지로 작년 9월에 첫 선을 보이고 계간으로 발간되고 있는 < 더 서전: THE SURGEON>이 이제 일 년 농사를 지어 여러분 앞에 나서려 하고 있습니다. 주변의 여러 지인들로부터의 격려어린 소감을 귀담아 들으며 우리 소식지를 더 한층 성숙시켜 나가야 한다 는 책임감을 항시 느끼고 있었습니다. 저희 대한외과 학회 섭외홍보 위원회 는 가장 열정적이고 아이디어 창고들로 이루어진 소중한 모임이라고 감히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소식지라는 본래의 의미를 원칙적으로 소화해 내기 위 해서는 계간지로 발간하여서는 그 뜻을 제대로 이루어 내기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첫 술에 배 부를 수는 없을 것이며 주변의 여러 여건을 함께 고민해 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 나 그 발행 횟수가 쌓여 갈수록 저희들의 꿈은 자꾸 커져가고 그 꿈이 영글어진 결실을 보고야 말겠다는 의지는 더욱 단단해져 감을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독자들로부터 보다 더 친숙해 지려면 우선 그 안의 내용이 관심을 끌어당길 수 있는 것 들로 구성되어야 하고, 같은 내용일지라도 시각적으로 보다 매력적인 배치와 색감으로 조화되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저희 위원회는 여러번의 회 의를 거치면서 자신감을 얻었고 현재의 시스템에 보다 혁신적인 변화를 주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그 첫 번째 작업으로 우선 잡지의 제작사를 변경하기로 하였습니다. 지난 호에서의 장점은 그대로 유지해 나가면서 보다 새로운 구성을 가미한다면 독자들로부 터도 저희들이 계속하여 잡지의 발전을 위한 시도를 하고 있다는 신선감과 아울러 긍정 적인 지지를 보다 크게 얻어 나갈 수 있겠다고 믿고 있습니다. 이번 호의 특집은 그 존립의 필요성을 포함하여 근본적인 대 수술이 가해 질 것으로 예 상되는 의학전문 대학원 문제에 대하여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보는 코너를 꾸몄고, 세 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노인들이 숙명적으 로 겪어야 하는 노인병 에 대한 국내 의료계의 현주소에 대하여 실무를 경험하고 계신 전문가들로부터 듣는 코너를 또 하나의 특집기사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국의 외과 전문의 여러분들께서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라면 학술적인 분야만을 고집 하지 않고 운동, 오락, 예술 또는 각종 레져 분야에 이르기까지 그 욕구를 보다 고급스 럽게 만족해 드리는 잡지가 되기 위해 노력을 해 나갈 것입니다. 이제 새로운 제작사와 손잡고 처음 펴내는 소식지 제 4호를 여러분 앞에 선 보이며 많은 격려와 지적을 기대하겠습니다. 여러분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대한외과학회 소식지 <THE SURGEON> 편집인 _권성준 (한양대교수) 08 THE SURGEON SURGICAL MEMBERSHIP MAGAZINE vol

7 SURGEON PROLOGUE 의학계의 중심에서 외치다 사전적 의미의 외과는 손(kheir)과 일(ergon)이라는 뜻의 2가지 말로 이루어진 그리스어로 <손으로 일하다>라는 의미를 어원으로 하고 있 습니다. 수술로 질병을 치료하는 의술 또는 의학이어서 외과의 역사는 수술의 역사와 중복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그만큼 인간의 생명과 직 결되는 분야로 세계 의학계의 중심에 있어왔습니다. 차의과대 강남차병원 외과_ 박해린 국내에서 대한 외과학회는 1947년 조선 외과학회가 창립 된 이후부터 지금까지 우리나라 역사와 그 질고를 같이하 면서 발전되어 왔으며 현재에 이르기까지 가장 핵심적이 고 중추적인 전문과로서 자리매김하며 진보적인 발전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간 유수한 선배외과 선생님들 이 정열과 땀을 쏟으며 구축해 놓은 외과의 위상이 어느 때 부터 인가 조금씩 퇴색되어 가더니 이젠 전공의 구하기가 어려워진 상황에 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과거 의사들에 대해서 기득권층이라 뭇매만 때리던 미디어들 조차 이제는 외과를 살려야 한다는 기사가 심심치 않게 나오는 상황이니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습니 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외과학회는 많은 전문분과를 성장 발전시 켜 각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하는 연구실적과 수술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도 록 하는데 일조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세계적인 학술대회를 한국에서 꾸준히 개최하여 우리나라 의료수준을 세계에 알리는데 지대한 공헌을 하였습니다. 다만 이러한 분과학 회가 세포분열 되어 각기 독자생존의 방식을 택하고 외과 내 타 분과에 대해 점점 무관 심해 지기 시작하면서 교류가 적어지고 타 분과에서 무슨 일이 있는지 조차 모르는 현실 은 그다지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대한외과학회에서는 이러한 상황에 대한 해결책의 하나로 외과 소식지를 발간하여 외과의 전 분야를 아우르는 네트워킹을 형성하고 있는 것은 매우 다행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The surgeon> 이 추구하는 바는 아무래도 학문적 영역이 아닌 외과의사들의 관심사, 현재 외과가 처한 의료현실, 회원들의 동정이나 취미 등을 다양하고 재미있으 며, 유익한 내용들로 싣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매거진을 분기별로 출판하 기 위해서는 홍보위원들이 바쁜 와중에서도 틈틈이 같이 모여 머리를 맞대고 여러가 지 아이디어도 내고 의견도 나누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이러한 일들을 진두지휘 하 는 섭외 홍보위원장 권성준 교수님의 열정과 순발력 넘치는 아이디어가 없다면 <The surgeon>은 세상의 빛을 보기가 어려웠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The surgeon>이 중단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발간되고 독자층이 외과 의사뿐만이 아닌 일반인들까지 확대되어갈 수 있는 훌륭한 매거진으로 성장할 수 있기 를 진심으로 바라며 회원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투고 기다립니다. 감사합니다 10

8 SOCIETY NEWS - 한국유방암학회 - 제주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제 24회 한국 유방암학회 학술대회 제 1회 국제 암엑스포에 참가 한국유방암학회는 2010년 4월 22일~25일 4일간 개최된 제 1회 국제 암엑스포에 참가하였으며 유방암학회는 부스에서는 매일 유방암상식퀴즈를 통해 유방암과 한국유방암학회를 홍보하였고, 전문의의 무료검진 및 맘모버스에서 유방촬영을 시행하여 많은 관심과 지지를 받았다. 25일(토) 에는 유방재건술 보험급여 인정의 당위성 을 주제로 한 포럼이 분당 서울대 김성원 교수의 진행으 - 대한외과학회 대한외과학회 연수강좌 2010 대한외과학회 연수강좌 5월 14(금)-16일(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개최 로 열띤 토론의 장을 열었으며, 같은날 고대 안암병원 배정원 교수의 명의가 들려주는 유방암 건 강강좌가 200석의 좌석이 모자랄 정도로 성황리에 이루어 졌다. 유방암학회 홍보위원회가 제작한 알기쉬운 유방암 은 일반인을 대상으로한 유방암 건강상식 소책자로 이번 암엑스포에서 방문객에 게 무료 배포하였으며 알찬 내용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암엑스포를 위해 수고해주신 홍보 위원회 선생님들과 후원을 아끼지 않으신 대한유방클리닉협회, 한국유방건강재단등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전한다. 첫날에는 대한외과학회 교육, 수련, 고시위원회에서 마련한 전공의 교육을 위한 외과교육수련 개선을 위한 워크숍이 열렸으며, 둘 째 날에는 전공의 / 회원의 교육을 위해 이에 맞는 주제를 가지고 연수강좌가 진행되었다. 이와 함께 전공의 지원 활성화 대책을 위하여 구성된 전공의 지원 활성화를 위한 TFT의 보고를 중심으로 진행된 주임교수 및 과장 회의와 의대생 및 의전원 학생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되었다. 전공의 연수강좌는 2010년도 부터 개편된 외과 전공의 교육과정 두 번째 시간으로 2개의 소그룹(Unit3과 Unit4)으로 나누어 진행하였는데, Unit3에서는 총론: 집중관리와 위 질 환에 관한 강의와 Hands-on 술기 교육이 시행되었으며, Unit4에서는 소양: 의료윤리와 대장항문과 소장, 소아, 담췌에 관한 강의가 진행되었다. 특히, Hands-on 술기 교육은 선착순 등록으로 조기 마감되었으며 강의실은 전공의들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웠다. 또한, 주임교수 과장 회의는 전공의 지원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을 위한 토론의 장으로 각 수련병원 주임교수님과 과장 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열띤 토론의 장을 펼 쳤다.셋째 날에는 개원의 교육을 위한 주제로 개원회원 연수강좌가 진행됨으로써 2010 대 한외과학회 연수강좌는 회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제 4회 KBCSG(Korea Breast Cancer Study Group) 심포지엄이 원자력의학원 에서 개최 2010년 6월 26일 제 4회 KBCSG(Korea Breast Cancer Study Group) 심포지엄이 원자력의학 원에서 개최되었으며 유방암학회에서 새로 시작하는 임상연구에 대한 소개 및 토의가 있었다. 오후 세션에는 회원들을 위해 Scientific writing에 대한 강의가 준비되어 있다. 2010년 5월 28-29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제 24회 한국 유방암학회 학술대회는 총 700여명의 인원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으며 강의 진행시 청중과 대화하는 형태의 새로운 방식 을 선보였으며 또한 매 강의가 끝난 직후 전산화 투표시스템을 도입하여 학회에 대한 적극적인 피드백을 이끌어냈다. 또한 동 시에 세 강의실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잉글리쉬 프 레젠테이션 세션 에서는 나날이 발전하는 유방암학회 회원들 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었다. 12 THE SURGEON SURGICAL MEMBERSHIP MAGAZINE vol

9 SOCIETY NEWS - 대한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 - - 대한임상종양학회 - 제4차 전문가와 함께하는 갑상선 이야기 가 개최 2010년 6월 19일 목요일 이 대 목동병원 김옥길 홀에서 갑상선 환우 및 일반인을 대 상으로 하는 건강강좌인 제4 차 전문가와 함께하는 갑상 청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2010년 대한 갑상선내분비 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 개최 지난 2010년 4월 3일 토요일 청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2010년 대한 갑상선내분비외과학 회 춘계학술대회가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서 임기를 마치는 대한 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의 홍석준 회장의 그 간 획득한 수술 노하우를 세밀하게 알려 준 갑상선 수술 시 부갑상선의 보존 술기 라는 제목의 회장강연이 있었다. 해외 연자로는 미국 내셔널 센터 인슈티트의 Dr. Electron Kebebew 가 초청되어 Diagnostic and prognostic markers of thyroid cancer 라는 제목으로 특별강연 을 하였다. 또한 갑상선암 수술 후 환자의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하여 경부 수술 후의 환 자의 재활 이라는 제목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화창한 날씨 속에 200여명의 회원들이 참가하 여 성황리에 개최된 이번 학회는 26편의 구연 발표 등 뜨거운 학술 토론과 함께 회원간의 친목도 향 상시키는 학술대회 본연의 목적에 부합되는 학회였다. 갑상선 내분비외과의 회부를 맡을 새로운 이사진 구성 2010년부터 2012년까지 2년간 대한 갑상선 내분비외 과의 회부를 맡을 새로운 이사진이 구성되었다. 2010년 4월 3일 대한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 총회에서 가천의학 전문대학의 이영돈 교수가 회장으로 당선되었고 이에 따 라 새롭게 구성된 이사회는 환자와의 소통 및 홍보 강화 와 회원 및 타 학회간의 의사 소통 활성화, 그리고 학문적 인 역량강화 등을 목표로 매진할 것을 다짐하였다. 선 이야기 가 개최되었다 (사 진3). 지난 2007년 3월 서울 에서 제 1차 건강강좌가 개최 된 후 여수와 부산을 이어 다 시 서울에서 개최되는 이번 건강강좌는 회를 거듭할수록 국민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행 사로 발전하고 있으며 여성암 발생 1위, 전체 암 중 발생 2위인 갑상선암에 대한 정보를 국민들에게 쉽고 정확하게 전달함과 동시에 갑상선암의 치료에 있어서 외과의 역할을 다시 한번 국 민들에게 홍보하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대한 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 임원진 및 위원회 명단 회장 이영돈 (가천의대) 차기회장 소의영 (아주의대) 부회장 윤정한 (전남의 대) 명예회장 홍석준 (울산의대) 자문위원 오승근 (서울의대) 박정수 (연세의 대) 고석환 (경희의대) 김상효 (인제의대) 이재학 (카톨릭의대) 배원길 (성균관의 대) 박윤규 (강서송도병원) 구범환 (고려의대) 제갈영종 (전남의대) 김유사 (계명 의대) 박순태 (경상의대) 이경포 (포천중문의대) 양정현 (성균관의대) 정파종 (정 파종외과) 윤여규(서울의대) 이민혁 (순천향의대) 강성준 (연세원주의대) 기획이사 정웅윤 (연세의대) 학술위원회 학술이사 이재복 (고려의대) - 편집위원회 편집이사 박진우 (충북대) 간사 정진향 (경북대) 위원 박용래 (성균관대) 서영진 (가톨릭대) 김정한 (성균관대) 김제룡 (충남대) 정 기욱 (국립암센터) 김성흔 (동아대) 윤종호 (울산대) 남기현 (연세대) 윤현조 (전북 대) 이잔디 (아주대) 재무이사 박성환 (대구가톨릭대) 홍보이사 박해린 (포천 중문의대) 섭외이사 정성후 (전북의대) 수련이사 김정수 (가톨릭의대) 국제협력이사 장항석 (연세의대) - 정보관리위원회 정보관리이사 정기욱 (국립암센터) 간사 구도훈 (관동의대 명지병원) - 보험(상대가치)위원회 보험이사 김이수 (한림의대) 간사 서우형 (고려의대) 위원 정웅윤 (연세대) 박용래 (강북삼성) 최훈 (대림성모) 박희붕 (개원의) 개원의이사 노만수 (노만수외과) 길원호(유미안 외과) - 의료심사(세부인정의)위원회 의료심사이사 문병인 (이화의대) 간사 강경호 (한림의대) 위원 김지수 (성균관의 대) 장명철 (단국대학교) 윤지섭 (강북삼성) 배자성 (가톨릭) 윤리이사이광만 (원 광의대) 무임소이사 김정훈 (고신의대) 김정한 (성균관의대) 박용래 (성균관의 대) 총무이사 김지수 (성균관의대) 감 사 배금석 (연세원주의대) 윤종호 (울 산의대) 간 사 임치영 (일산병원) 제20차 2010년 춘계학술대회 2010년 제20차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2010년 3월 13일(토)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의과학연구원 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최근 종양학 분야의 화두인 표적치료제에 대한 소개와 임 상적용에 대하여 공부하고, 그동안 임상종양학회가 관심을 갖고 다뤄왔던 종양환자의 지지요법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술연구비 신청공모를 받아 연제발표를 실시하 였다. 심사 결과 임상종양 우수연구상은 CDH17을 이용한 위암의 혈청 종양표지자 개발 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이혁준(서울의대), 근치적 위절제술을 시행 받은 위암 환자에서 재발과 예후를 예 측할 수 있는 유전자 마커의 개발과 임상적용 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정헌(가톨릭의대) 발표자가 수 상하게 되었다. 대한임상종양학회 제6차 총회 개최 2010년 3월 13일(토) 오후 12시에 대한임상종양학회 제6차 총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총회는 지 난 5년 동안 임상종양학회를 이끌었던 최국진 회장과 정상설 이사장의 마지막 인사로 마무리를 지 었으며, 신규 회장에 윤여규(서울의대)교수, 이사장에 김남규(연세의대)교수, 부회장에 전해명(가 톨릭의대)교수, 이종인(원자력의학원)박사, 노동영(서울의대)교수, 이봉화(한림의대)교수가 선임 되었다 추계 학술 대회 개최 2010년 9월 11일(토) 추계학술대회가 일산병원 지하 1층 대 강당에서 있을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org) 참조. 학회지 외과전문의 응시용 논문채택 2010년 1월 20일 대한임상종양학회지가 외과 전문의 응시용 논문으로 채택되었다. 많은 투고를 바란다. - 대한화상학회 년도 대한화상학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일시 2010년 6월 10일(목)~11일(금) 장소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 2010년 대한화상학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가 6월 10일 11 일 양일간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학술 대회에는 외과, 성형외과, 응급의학과 등 화상 관련학과의 선 생님들께서 약 200여분 참여하여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초 청연자로 일본 Tokyo Medical University의 Hajime Matsumura선생님이 방한하여 BILAYER ARTIFICIAL DERMIS REVISITED의 제목으로 강연을 해주었다. 14 THE SURGEON SURGICAL MEMBERSHIP MAGAZINE vol

10 SURGEON THEME REPORT 포토그래퍼 조성재 의학전문대학원(이하 의전원 이라 함)은 분 명 축복 속에 태어난 제도는 아니다. 갈등과 독선이 엇갈리고, 낭비와 차별적 요소를 품고 정부는 의전원 제도를 사회적 합의 없이 시작하였다. 의학교육의 수요자인 학생과 학부모, 졸업생의 수요자인 의료계, 의학을 포함한 학 계와 산업계, 그리고 의료 수요자로서 국민 등과의 합의가 없었다. 특히 학생과 국민과의 소통은 전혀 없다시피 하였다. 그리고 의학교 육계의 문제 제기를 기득권 보호 로 매도하였다. 국가의 힘으로 반강제( 半 强 制 ) 되었던 제도이 다. 의학교육계는 의전원 제도 또는 다른 형태 의학전문대학원 1 잘못된 길을 돌아본다 의 4+4 제도의 도입 을 반대한 바 없다. 오히 려 일부 학생을 4+4 제도로 선발함으로써 다 른 학부대학을 졸업한 학생들이 의예과를 입학 하여 4+6의 시간을 소요하는 대신 2년을 줄여 주고자 하였다. 의학전문대학원 제도 찬반에 대한 올바른 이해 서울대의대 전 학장 _ 왕규창 의학교육계가 반대한 것은 정부가 대부분의 학 생을 (편의상 전면적 이라는 표현을 쓰고자 한 다. 적어도 초기에는 모든 학생을 의전원 체제 로 선발하고자 하였다.) 4+4제도로 교육시키 고자 하는 제도이다. 즉 강제적인 전면적 의학 전문대학원 제도 도입에 강력히 반대해 왔다. 현재 의전원 제도가 보여 준 모습: 갈등, 낭비, 훼손, 그리고 차별 이 글에서 필자는 전면적 의학전문대학원 제 도의 장단점을 깊이 논하지 않을 것이다. 이미 약간의 장점(수업 분위기가 진지해졌다 등의) 과 많은 단점들이 다수의 의학교육계, 이공계 의 교수와 학생들과 소수의 학부모에 의하여 글로 표현되었기 때문이다. 전면적 의전원 제도의 문제점은 제도가 전면적으로 시행되 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심각한 수준으 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2005년 의학전문대 학원 갈등이 고조에 달하였을 때 의학교육계 에서 예상하여 우려를 표명하였으나 당시 교 육인적자원부(이하 교육부라 함)는 애써 외면 하려 하였던 내용이며, 이공계 역시 의학교육 계의 공조 요청에도 불구하고 그다지 관심을 표하지 않다가 (그래서 교욱부는 의학교육계 가 이기적 발상으로 의전원 제도에 반대한다 고 더욱 매도하였다.) 정작 그들의 학문이 고 사 위기에 닥치고 약대 학제 문제까지 겹치자 (약대 문제에 있어서도 그들은 소극적으로 대 처하는 듯이 보였었다.) 이제 목멘 소리를 내 놓기 시작하였다. 민 등과의 합의가 없었다. 특히 학생과 국민과 의 소통은 전혀 없다시피 하였다. 그리고 의 학교육계의 문제 제기를 기득권 보호 로 매도 하였다. - 학생들의 시간, 비용의 추가적 소요 반드시 의사가 되려면 그래야 할 필요가 없음 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적어도 2년(대개는 4-5년)의 추가적 준비기간을 요하며 (상당수 의 남학생이 군복무를 마쳐야 한다) 대폭 상승 한 교육경비를 부담해야 한다. - 인접 학문과 기간 의학 학문 분야의 훼손 앞서 언급한대로 이공계에 미치는 영향은 몇 년의 시범사업 기간 중에도 심각하게 나타났 다. 의학 내부에서도 뒤늦게 많은 돈을 투자한 학생들이 편안함과 고수익을 지향함에 따라 힘들고 어렵고 수익이 낮은 중요 외과 분야와 기초의학 분야들이 외면당하고 있다. 2005년 갈등 당시 국내외 사례에서 이러한 현상이 이 미 잘 알려져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많 은 교수와 전공의들이 돈에 집착하는 현상이 있다. 그들의 고연령, 고비용 의학교육 구조 때문이다.) 교육부는 이를 부정하였고 근거 없는 의전원 장밋빛 청사진을 내놓고 있었다. 은 내용을 교육 받으며 훨씬 많은 경비를 부 담해야 한다 (사실 초기에 교육부는 이를 당 근 으로 사용하였다). 그리고 의학교육이 고 연령, 고비용 구조로 바뀌면서 경제적 약자들 은 높은 문턱에서 좌절해야 한다. 이러한 현상 은 특히 대부분 의학교육 이전에 군복무를 해 야 하고, 가정 경제를 책임져야 하는 경우가 많은 남학생들에게 더 뚜렷하여 의전원 학생 의 성비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필자는 의학교 육 학생 중 여성 비율이 높아지는 것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 이유가 주 로 경제적 약자 배제에 의한 것이라면 심각한 문제라 생각한다. 의학교육계의 제안 크지는 않지만 의전원 제도가 갖는 장점도 있 다. 전술한 바와 같이 약간의 4+4 경로도 필 요하다. 그러나 그러한 장점과 필요성이 전 면적 으로 의전원 제도를 시행해야 하는 이유 가 될 수는 없다. 현재의 의학교육계 요구도 모든 학생을 2+4 제도로 선발하자는 것이 아니다. 대학 자율로 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학생 역시 자신의 인생 설계에 맞게 대학을 선택할 것이다. 시간이 경과되면서 대학들도 입학할 의전원 문제 중 몇 가지만 열거하면 아래와 같다. 다양한 학생들이 들어와 기초학문이 강화되고 학생, 의료계, 학계, 산업계, 국민들의 요구 다양한 분야로 많은 졸업생들이 진출한다고. 를 감안하여 교육구조를 조정할 것이다. - 합의되지 않은 제도: 축복받지 못한 탄생 교육경비는 나라에서 빌려주면 된다는 미명을 다행히 최근 몇 개월 사이에 교육과학기술부( 정부는 의전원 제도를 사회적 합의 없이 시 걸어놓고 말이다. 졸업 전 다양성 보다는 졸업 이하 역시 교육부 라 함)에서 다소의 유연함 작하였다. 의학교육의 수요자인 학생과 학부 후 다양성이 훨씬 중요하고 더 현실적이다. 을 보임으로써 우리나라 거의 모든 관련 구성 모, 졸업생의 수요자인 의료계, 의학을 포함 원이 부정적으로 보는 전면적 의전원 제도 한 학계와 산업계, 그리고 의료 수요자로서 국 - 차별 도입을 피할 수 있을 것 같은 뒤늦은 기대를 이해하기 어려운 논리를 이유로 학생들은 같 갖게 되었다. 16 THE SURGEON SURGICAL MEMBERSHIP MAGAZINE vol

11 원 승인을 하지 않을 것이며 (3) 현재 학사입 2009년 의전원 제도에 대한 학을 하고 있는 서울의대 정원 35명을 회수할 것이다 라는 통보를 하였다. 필자는 서울의 재결정 시기가 다가오자 우리나라 거의 대는 의전원 전환을 할 수 없으니 그렇게 하 라 고 하였다. S 차관보의 뜻을 받아 착실히 모든 관련 당사자들이 문제점을 - 어느 국장의 집착: 전문대학원 시리즈 원 50% 이상 시범운영에 참여함으로써 휴전 업무를 수행한 사람들은 측은하였다. 그래도 영혼은 있다. 부서 내 질서를 위한 복종 그리 제기하는 데에 반하여 교육부만 문민정부 시절부터 꿈틀거리던 의전원 구상은 국가적인 전문대학원 프로젝트의 하나로 점점 상태에 이르게 되었다. 의학교육계로서는 정 부와 치루는 버거운 싸움에서 일단 소나기 를 고 좀 더 높아지는 출세의 가능성이 있음에도 말이다. 유독 의전원 제도의 확대를 꾀하고 구체화되었고 2000년대 들어서면서 교육부 해당 부서에 S 국장이 부임하면서 중요 이슈 피하고 보자는 생각이었고 (사실은 人 災 이기 때문에 사람 을 피한다는 것이 더 정확한 표 - 진짜 교육을 걱정하는 사람도 많다. 있었고 이는 주로 실무자들이 가 되었다. 그러나 당시만 하여도 교육부 내에 서 대세는 반대 였다. 공연한 학생들의 시간 현일 것이다.) 시범사업 3년 사이에 의전원의 부정적 모습이 드러날 것이라 기대하였다. 교 2005년 말 S차관보가 다른 곳으로 전출하자 실무를 K 단장이 맡았다. K 단장은 휘하 B 과 고집하고 있었다. 과 돈의 낭비라는 이유 때문이었다. 2002년 경 물꼬를 튼 전문대학원 제도의 하나로서 의 육부 역시 S 차관보가 다른 기관으로 자리를 옮기자 다양한 현장 조사와 면담을 통하여 문 장과 함께 이 업무를 맡자마자 의전원 학생, 의학 및 이공계의 교수와 학생, 고교 학생과 전원 제도는 자율적 이라는 전략적 위장을 하 제를 새로이 인식하게 되었고 이에 체면을 차 학부모를 찾아다니며 면담을 하였고 국내외 고 표면에 나타났고 그 자율 에는 각종 당근 리는 수준의 타협을 하였던 것이다. 자료를 수집하였다. 그리고는 적어도 이런 식 이 붙어 있었다. 그 사이 S 국장은 한직( 閒 職 ) 물론 교육부가 약속하였던 의전원 전환 지원 으로 밀어붙일 일이 아님을 느낀 것 같았다. 으로 자리를 옮겼고 그러면서 교육부의 의전 금은 쓸데없는 예산이라 하여 기획예산처가 전면적 의전원 제도의 강제 시행의 강도는 누 잘못된 길: 인재( 人 災 ) 원 전환 추진도 시들해졌다. 기각하였고 이에 의전원 지원금을 마련하기 그러졌다. 그 당시 발 빠르게 의전원 전환 신청을 한 대 위하여 교육부는 의학계 BK 자금을 이용하였 다행히 K 단장 뿐 아니라 당시의 K 장관의 의 제에 공감하고 정부 설득 방법을 필자에게 알 다. 지금의 의학교육계 인사들의 근무기간은 - 에피소드: 대학 서열화를 통한 국민 사교육비 학들도 있었으나 당근 에 관심이 있으나 지원 다. 의전원 제도를 위하여 기초의학 육성 취지 중, C 서울대학교 총장의 중재 등 여러 요인이 려주곤 하였다. 그 중에는 필자와 면식이 없는 수십 년일 것이다. 우리나라의 의학교육은 수 지출 완화 서를 늦게야 제출하게 된 대학들은 S 국장 전 를 왜곡한 것이다. 작용하여 의전원 사업은 2006년 중반 몇몇 의 공무원들도 있었다. 다행히 정말 교육을 걱정 백 년, 수천 년 가야 할 것이다. 그 수백 년, 수 1990년대 중반, 교육부 K 사무관이 서울의 출 후 교육부에서 의전원 전환 신청서를 접수 과대학 시범사업 참여 및 전면적 전환 최종 하는 사람들도 많다는 것을 위안으로 삼았다. 천 년을 위하여, 대개의 당사자들이 선의로 일 대를 찾아왔다. 당시 서울의대에서는 일부 학 생 정원을 학사입학 형태로 선발하는 것을 추 조차 하지 않자 교육부 인맥을 동원하기도 하 였다, 공무원에게도 영혼은 있다 다만 짓밟히는 경우가 꽤 있다: 출세와 업무, 그리고 상부 결정 유보로 타협하게 되었다. 그 후 K 단장 은 다른 자리로 전출하였고 B 과장은 공무원 결론 을 추진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가 이 러한 인재( 人 災 )를 스스로 막지 못하였음을 안 진하고 있었다. K 사무관은 4+4제도에 대한 그런데 2004년 경 총리가 바뀌고 그 총리가 직을 그만 두었다. 1990년대 문민정부 때 태동한 의전원 제도는 타깝게 생각하며, 필자가 잠시 그 와중에 이 긍정적 의견을 제시하며 전면적 의전원에 대 대통령의 각별한 신임을 얻게 되자 마침 S 전 - 에피소드: 부서 내 질서와 출세를 위한 상부 복종 2009년 의전원 제도에 대한 재결정 시기가 다 축복받지 못한 탄생 에 이어, 그 자체 다소의 일에 관련되었던 한 사람으로서 당시 좀 더 좋 한 국가적 비전에 대하여 이야기하였다. 과거 국장이 총리의 측근인 탓에 실세 차관보로 교 2005년 봄 교육부 S 과장이 의전원 제도에 대 가오자 우리나라 거의 모든 관련 당사자들이 장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전면적 제 은 결과를 얻지 못하였음에 책임을 느낌과 함 에는 고교가 서열화 되었기 때문에 일정한 수 육부에 화려하게 복귀하였다 (1990년대 중반 하여 이야기하자고 하며 서울의대 학장실을 문제점을 제기하는 데에 반하여 교육부만 유 도 도입을 강제하면서 크나큰 갈등, 낭비, 훼 께, 개략적이나마 이 건과 관련된 인재( 人 災 ) 의 학생들만 많은 사교육비를 들이며 의대, 법 대화를 나누었던 K 사무관도 정부의 중요 위 방문한다 하였다. 그러나 당일 S 과장은 자기 독 의전원 제도의 확대를 꾀하고 있었고 이는 손, 차별을 가져왔다. 그리고 그 폐해는 부분 의 기록을 간략히 남기고자 한다. 수년간 일 대, 경영대에 가려고 노력하였는데, 고교가 치로 화려한 복귀를 하였다. 가 바쁘니 서울의대 학장이었던 필자에게 자 주로 실무자들이 고집하고 있었다. 아마도 정 시범사업 중인 지금도 확대 진행 중이다. 수습 한 사람들이 기록할 것 같지 않기에 수십 년 평준화되면서 자신의 서열을 알지 못하게 되 2006년 대통령은 연초 국정 방향 발표를 하 기 사무실로 오라 하였다. 받아들일 수 없었 책의 일관성, 교육부의 위상, 교육부 내부의 을 위한 노력은 관련자들의 폐해를 아는지 모 일한 사람이 기록해야 할 것 같았다. 그리고 자 너무도 많은 학생들이 많은 사교육비를 들 면서 전문대학원 프로젝트를 중요 국정추진 다. 교육부 근처 식당에서 점심을 사 주었다. 귀책 문제, 그리고 일부 상부 인사의 영향 등 르는지 늦기만 하다. 기록의 중요함을 모르는 사회는 발전할 수 없 이며 노력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대학은 서열 사안임을 선언하였다. 이에 법학교육계와 경 그 자리에서 서울의대가 의전원 전환 반대 이 때문이 아닐까 생각되었다. 각종 언론 매체에 그런데 이 모든 것이 몇 년 동안 교육부에서 담 기 때문이다. 화 되어 있으니 의대, 법대, 경영대를 가려면 영학교육계는 전문대학원이 되려고 경쟁하는 유를 묻기에 여러 해 동안 서울의대의 의견으 자주 오르는 의전원 폐해론이 이들에게는 그 당 업무를 맡는 공무원들의 균형감 잃은 열성 (이 글에서는 특정인들을 비난하고자 하는 의 모두 일단 대학을 거치게 하여 과거 고교 서열 체제가 되었고 이에 용기백배한 교육부는 의 로 정리된 바를 이야기하였다. S 과장이 대동 렇게도 무감각하게 들리는 모양이었다. 에 의한 (필자는 이들 모두 나름대로 나라를 도는 없다. 그들 역시 나라를 위하여 한 일이 화 시대처럼 그들의 위치를 자각하게 하여 일 학교육마저 강제로 의전원 체제로 전환시키 한 C 사무관이 말을 받았다. 논리는 정연하 다행히도 2006년의 K 단장이 다시 담당 실장으 위하여 그러한 일을 했다고 생각한다. 공무 라 생각한다. 그리고 의학교육 백년대계를 위 정 수의 학생들만 경쟁하도록 하자는 것이다. 려 하였다. 다. 그러나 서울의대가 의전원으로 전환하지 로 복귀하였다. 다시 의전원의 실체가 조명되었 원들의 질서와 출세를 위한 충성과 직언 부재 하여 헌신하신, 또 지금도 노심초사하고 계시 필자는 납득할 수 없었고 그날 우리는 얼굴을 의학교육계는 반발하였고 결국은 우여곡절 끝 않으면 (1) 서울대학교를 제2기 BK 사업에서 고 교육부가 유연성을 보이기 시작하였다. 에 기인한 것이다. 는 정풍만 교수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깊은 붉히며 헤어졌다. 에 2006년 중반, 일부 의과대학들이 3년간 정 제외할 것이고 (2)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 그 사이에 적지 않은 공무원들이 의전원의 문 그들은 수년간 근무하며 의학교육을 어지럽혔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올리고자 한다.) 18 THE SURGEON SURGICAL MEMBERSHIP MAGAZINE vol

12 SURGEON THEME REPORT 포토그래퍼 조성재 의학전문대학원 2 외과를 배워가며 경희의대 외과 4년차_신성환 햇볕이 길어진 것을 보니 또다시 여름이다. 의과 대학에 입학한 기쁨에 나날이 스스로에게 상을 주던 시절부터 벌써 12번 째 더운 계절이다. 그 동안 의대가 아닌 다른 전공을 택한 친구들에 비해 시간은 없고 할 일은 너무 많다고 투정부린 날부 터 시험의 공포로 인해 남몰래 속앓이 했던 일, 처음 실습 시작하면서 보았던 신기하기만 한 병원 안의 풍경들, 그 안의 사 람들을 닮고 싶어 했던 마음 등 많은 추억거리를 간직하고 의과 대학을 졸업했다. 어렸을 적부터 주사기와 청진기를 가지고 놀며 다른 꿈은 한번 도 생각해보지 않은 채 나는 꼭 의사가 되어야지 하고 꿈을 키 웠던 나지만 생각해보면 의과 대학을 다니면서도 내가 어떤 의 사가 되어야겠다 라고 진정으로 생각해 본 적은 없는 것 같다. 외과를 선택한 것은 인턴 말년 때로 남자가 태어나서 칼은 한 번 쥐어보아야지 하는 생각과 배운 만큼 환자에게 최선을 다 할 수 있는 과가 외과만한 것이 없다고 생각이 들었다. 외과에 들어와서 환자를 보는 법, 수술하는 환자들에게 있어서 중요 하게 보아야 할 일, 환자가 도움을 필요로 할 때 지식적으로 혹 은 심적으로 도와주는 방법들을 배우며 힘든 일년차 생활을 보 냈다. 모든 일년차가 그렇듯이 외과 일년차로 지내는 것이 녹 록하지만은 않았고, 2주 연속으로 사생활 없이 지냈던 힘든 시 기도 있었고 중환자실 환자 때문에 남몰래 울며 공부했던 날들 도 있었다. 그러면서 학생 때 기억을 떠올리고는 본과 3학년때 배웠던 과목들, 그리고 그 수업시간에 놀러 나갔던 일, 왜 그 때 모든 수업에 다 충실하지 못했을까 하는 후회들과 함께 새 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환자 보는 법에 대해 다시 배웠던 소 중한 시간들이다. 사회에 있는 친구들에게서는 격리되어 있었 지만 외과 의사가 되고 싶어하는 나 와 제대로 함께 얼굴 맞대 고 외과에 대해서 고민했던 시간들이었던 것 같다. 아무것도 모른 채 의사가 되고 싶어하는 철없는 고등학생에서 의대생으 로, 병원에서 굳은 일은 도맡아 하지만 의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해 가는 인턴 선생님에서 내 손으로 환자를 치료하는 외과 의사가 되는 길까지 아직 끝나지 않은 길이고 어느 것 하나 수 월한 과정은 없었지만, 그 당시 앞에서는 지식을 혹은 그 지식 을 찾아 손안에 쥐는 법을 가르쳐 주고 뒤에서는 조용한 격려 와 자비를 보내주었던 인간적인 선배들이 있어 나는 참 운 좋 게 힘든 과정을 견뎌냈던 것 같다. 외과 선배들을 보면 수술실 안에 들어갔을 때 특별한 눈빛이 있다. 바깥에서는 한없이 편하던 선생님들도 수술실 안에서는 한치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으려는 예리한 눈빛과 섬세한 손길 이 생긴다. 아직 부족하지만 남들에 비해 힘든 과정에 있는 후 배들이 안쓰럽고 사랑스럽지 않으랴만 외과 선생님들은 환자 보는 일에 있어서는 자비가 없었다. 수술에서 나의 핸들링으 로 환자의 생사와 예후를 결정한다, 따라서 환자를 위해 나의 손은 최선의 손이 되어야만 하기 때문이다. 지금은 아직 전공 의라 역할에 제한이 있지만 살기 힘든 환자에게 여러가지 처치 를 하면서 환자 상태가 점점 좋아지는 것을 볼 때면 분명히 이 맛에 외과 한다 라고 느끼며 나는 참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생 각이 들면서 아무것도 모르던 나를 이렇게 외과 의사로 길러 주 고 있는 선배 선생님들에게 새삼 고마운 기분이 든다. 앞으로 나의 진로가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강한 사람 과 부 드럽고 쫄깃쫄깃한 사람 이 되고 싶은 마음이 함께 있다. 고등 학교 때 썼던 시의 마지막 구절이 생각난다. 아직 들어앉혀야 할 마음보다는 거두고 길러야 할 마음 뿐입니다. 20 THE SURGEON PRESTIGE MEMBERSHIP MAGAZINE vol

13 SURGEON THEME REPORT 포토그래퍼 조성재 의학전문대학원 3 외과의가 되고 경희의대 외과 1년차_홍미경 나는 이화여대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의전원이 생긴 첫 해에 들어와 졸업을 하고 외과에 들어온 외과전공의 1년차이다. 왜 외과를 선택했냐는 질문과 함께 의전원에 들어온 계기에 대해서도 다른과 선배님들께 많은 질문을 받았었는데 외과를 선 택한 이유와 의전원에 진학하게 된 계기가 동일하게 외과 의사가 되기 위해서였다. 고등학교 학창시절 내 손으로 아픈 사람들에게 뭔가 직접 술기 를 가해 치료를 하는 행위를 하는 외과의사가 매력적이었고 외 과의사를 희망하게 되었고 의과대학에 진학하지 못하고 생물 학과에 들어간 후 의전원이 생긴다는 기사를 접하고 바로 외과 의사의 꿈을 위해 의전원 입시 준비를 시작하고 입학하게 되었 다. 의전원 출신 외과의사로서 좋은 점을 꼽자면 특별히 학부 출신과 다른 점으로 나이가 조금 더 많다는 점이다. 의전원으로 들어오다 보니 어느정도 나이가 찼고 따라서 사람 들 눈에는 어리버리한 어린 여의사의 모습보다는 연륜이 묻어 나는 경력있는 의사로 오해(?) 받게1년차로서 환자를 대할 때 조금은 도움을 받고 있다. 또한 전공을 한 번 바꿔서 내가 좋 아하고 바라던 직업을 선택하게 되어서 좀 더 책임감있게 일을 해나가고 있는 것 같다. 학창 시절 실습을 돌면서 외과가 너무 재미있었지만 응급 수술 이 많고 수술방과 병동일을 같이 해야하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도 힘들고 적은 의국원. 비인기 과라는 생각에 다른 과를 선택 할까 잠깐 고민도 했었지만 전공을 바꿔서 학교를 두 번 다니 면서까지 외과의사가 되기 위해 의전원을 진학했던 처음 생각 으로 마지막에는 외과를 지원하게 되었으며 약 세 달 정도 외 과 의국원으로 생활하면서 그때 선택이 잘 한 선택이라 생각 하고 있다. 만일 그냥 의과대학에 진학 해 외과를 지원했으면 힘들 때마다 다른과에 대한 동경과 다른 과를 갈 걸,,이라는 후회가 남았겠 지만 의전원으로 들어오면서 내가 과연 왜 의사가 되고 싶은지 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을 한 끝에 내린 진학이었기 때문에 처 음 소신을 굽히지 않을 수 있는 점이 의전원 출신으로 외과 의 사가 된 가장 큰 장점으로 꼽을 수 있는 거 같다. 외과 의사던, 다른과 의사건, 아니면 다른 직업군이건 각자 편 하기만 하지는 않다는 걸 되새기게 되어 외과 의사가 못견디게 어려운 건 아니라는 생각을 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그리고 환자를 대할 때도 이전에는 의사의 입장보다는 환자의 입장에 선 적이 많았었기 때문에 수술 동의서를 받을 때나 수 술 후 예후 혹은 수술 이후 부작용에 대한 설명을 할 때에도 환 자의 입장, 환자 보호자의 입장에서 한 번더 생각하게 되므로 환자들이 설명을 들었을 때 만족도도 높은 것 같다. 또한 의전원 출신으로 메이저 중의 메이저인 외과를 선택하게 된 점에서 다른 과 선배님들께 칭찬을 많이 듣는 것도 또한 장 점중의 하나이다. 기초 과학을 전공한 후 의학전문대학원에 왔을 때 나이 먹어 의대 왔으니 기초 교실에 남거나 혹은 편한 과만 지원할 거라 예상하고 걱정을 많이 하시던 선배님들이 외 과를 선택한 후 오히려 소신 있다고 칭찬을 많이 해주시는 점 도 외과의로 살아가는데 많은 힘이 되고 있다. 의전원 출신으로서 외과를 선택한 장점 외에도 외과를 동경하 던 입장에서 외과를 지원해서 직접 외과의사로서 일하고 있는 나에게 병동에서 내과적으로 환자를 케어하고 수술방에서 외 과적으로 환자를 치료하는 내외과적 지식을 두루 배울 수 있는 외과가 너무 재미있고 만족하는 과이다. 그 전에는 수술방에 서 수술하는 과가 외과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직접 외과에 들어 와 보니 진단부터 내과적 치료 및 외과적 치료까지 다 하는 과 가 외과라는 생각에 조금 더 열심히 공부하고 술기를 다져야겠 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또한 환자와 병실에서 수술 동의서 를 받으면서 이후 수술에 대한 결과를 설명하면서 드레싱을 하 면서 환자와 접촉이 많고 함께 숨쉴 수 있는 과여서 외과의사 가 된 것이 너무 자랑스럽고 만족하는 상태이다. 앞으로 더 힘 들고 더 어려운 일이 많겠지만 항상 지금과 같은 마음을 잊지 않고 열심히 해서 제 후배들도 만족하고 좋아하는 외과의 분위 기, 외과선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22

14 SURGEON THEME REPORT 포토그래퍼 조성재 의학전문대학원 4 왜 외과를 선택했는가? 경희의대 외과 1년차_문수연 어떻게 외과를 선택했느냐는 질문을 종종 받곤 하는데 그럴 때면 대답하기 난감하다. 사명감이나 큰 포부를 갖고 선택한 것도 아니고 특별한 계기가 있었던 것도 아니었다. 그냥 제일 재미있었던 과를 선택했을 뿐이다. 외과의사 봉달희, 하얀 거탑, 그레이아나토미... 선생님이 외과에 관심 있는 인턴들과 저녁식사를 하신다며 연 락을 주셨다. 당시에는 내과 쪽에 마음이 기울어 있었기 때문 의대생이라면 누구나, 아니 일반인들도 외과에 대한 동경이 에 전 내과 쓸껀데요! 부담스러워서 안 나갈래요. 했지만 부 있을 것이다. 내가 외과의사가 되리라고 조금도 생각하지 못 담 없이 나와서 식사만 하고 가라는 말씀에 그 자리에 나가게 했던 때도 막연히 외과에 대한 환상이 있었다. 의학드라마를 되었고 나가 보니 나온 인턴은 나 밖에 없었다. 보면서 주인공들이 응급 수술을 해서 생명을 구하는 장면을 보 관심 있는 과들을 2번씩 돌면서 오히려 각 과에 대한 생각이 변 면 무척 멋있게 느껴졌다. 하지만 그 때도 나와는 상관없는 일 해 무슨 과를 해야 할지 더욱 알 수 없게 되었을 때 누군가 했던 이라 생각했다. 말이 떠올랐다. 내가 즐거운 일을 해야 한다고... 그래서 가장 나름 운명이라고 할 수 있을까? 원래 내 인턴 턴표에는 외과가 재미있게 돈 과를 생각해 보니 외과가 떠올랐다. 제일 재미있 없었는데 정형외과 어플라이를 원하던 동기가 외과와의 교환 게 일했고 제일 칭찬도 많이 들었던 과 였다. 을 제안했고 그렇게 해서 난 8월에 외과 인턴을 돌게 되었다. 그래서 외과를 선택하게 되었다. 물론 힘들 때도 많아 100% 당시에는 외과 1년차가 없었기 때문에 인턴이면서도 상당 부 내 선택이 옳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모르겠지만 진로에 대해 분 레지던트 2년차 선생님을 도와서 같이 회진도 돌고 드레싱 고민하는 후배들에게는 네가 가장 재미있었던 과를 선택해 도 하며 외과의 많은 부분을 경험할 수 있었다. 처음에는 많이 라고 말해주고 싶다. 힘들어서 불평도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재미있어지고 보람도 느끼게 되었다. 나중에는 한 달이 짧게 느껴지고 다른 과로 가기 싫어질 정도로... 하지만 당시에도 막연히 재미있다고 느꼈을 뿐 외과를 선택할 생각은 조금도 해본 적이 없었다. 처음 인턴을 시작할 때는 영 상의학과, 내과에 관심이 있었고 인턴을 하면서 마취과에 관 심을 갖게 되었다. 3과에 대해 고민을 하던 중 평생을 해야 되 는 일이기에 신중하게 선택하고자 관심 있는 과를 2번씩 돌고 결정하기로 했다. 2번째로 마취과 인턴을 돌 때 외과 레지던트 letrozole_2.5mg Paclitaxel-파덱솔 _Natural material _Aceporol 330 _Bio-equivalence _Cost effectiveness 약 15% 저렴하므로 환자의 경제적 부담 감소 1일 1회 2.5mg, 1정을 경구 투여 Tamoxifen에 비해 임상적으로 우수한 치료효과를 보여줌 Tamoxifen에 비해 유방암 재발률 감소효과를 보여줌 (Quality of Life) 화학요법제 치료보다 적은 부작용 24 THE SURGEON PRESTIGE MEMBERSHIP MAGAZINE vol

15 SURGEON THEME REPORT 포토그래퍼 조성재 의학전문대학원 5 재미있고, 할만하고, 보람있다 경희의대 외과 1년차_류정원 의전원으로 들어와서 지금 외과 레지던트 1년차가 되기까지 가장 많이 접했던 질문들은 어디 다니다 왔니? 왜 의사가 되려고 하니? 였고, 지금은 왜 외과 의사를 선택했니? 라는 질문에 대해 새삼스레 답변할 기회가 주어졌다. 밖에서 보는 시각, 의사가 직업이 아닌 사람들은 물론이거니 와 의사라는 직업이나 연관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의 시각에서 는 의전원 출신의 외과의사에게 무언가 대단한, 거창한 대답 이 나올 것을 기대하리라 생각한다. 왜냐하면 지름길을 놔두 고 구태여 힘들게 먼 길을 돌아서 왔고, 또 이어서 비교적 쉽지 않은 길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외과를 처음 접한 것은 학생실습 때, 지금으로부터 3년 전이 다. 그 때는 지금처럼 힘들어서 기피하는 과의 이미지가 아니 었고, 좁은 공부방 안에 스무 명 남짓한 인원들 - 레지던트와 인턴과 학생들이 바글거리고 있었던 기억이 선명하다. 회진을 따라 돌고, 수술방에서 교수님이 수술 집도 하시는 것을 참관 하고, 강의와 실습을 통해 외과 에 대해 수박 겉핥기 식이나 마 접하면서 남은 인상은 한 마디로 멋있다 였다. 그렇게 좋은 기억으로 실습을 마친 후, 외과 인턴을 돌게 되었 다. 막상 인턴이 되면 실습 때와는 다르다는 주변 사람들의 이 야기가 있었고, 나 역시 인턴으로서 외과를 돌게 되면 100%는 아니더라도 외과의 진면목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설렘과 긴장 감으로 약간은 겁이 났었던 것 같다. 그리고 그 때는 스토머치 파트로 배정되어 다른 파트는 3,4년차가 되어야 비로소 잡는 다는 복강경 카메라를 인턴인 내가 잡아야 했다. 태어나서 처 음 잡아보는 카메라에, 인턴선생! Center! Center! 를 연 발하는 교수님의 높아지는 언성에, 식은땀 한 줄기가 등을 타 고 흐르고 왜 그렇게 시간은 더디게 흘렀었는지. 그렇게 인고( 忍 苦 )의 세월이 한달이 지났나? 사실 나보다도 주변 사람 들의 인고가 더 컸을지도 모른다. 지나가고 마지막 인턴 페어 웰 자리에서 외과에 관심 있다는 얘기가 내 입에서 툭 튀어 나 왔을 때, 레지던트 선생님들이나 교수님들도 놀라셨지만, 막 상 당사자인 나도 깜짝 놀랐다. 수술방에서의 보조뿐만 아니 라 드레싱이나 기타 인턴의 잡일들이 분명히 힘들었는데, 그 래도 그 한 달간의 기억이 재미있고, 할 만하고, 보람 있다 라 고 좋은 기억으로 자리 잡았던 것이다. 그 후에 쭉 외과를 표방하고 있었지만, 솔직히 고민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부실한 체력과 결혼 문제, 개인 시간 갖기 힘든 바쁜 생활 이런 것도 문제였지만, 내가 과연 외과 의사로서 자 질이 있는지, 손기술이나 해부학적인 지식을 과연 제대로 습 득할 수 있을지에 대해 자신이 없어서 망설였다. 그리고 긴 고 민 끝에 외과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단 하나였다. 나의 욕심 때 문이었다. 다양한 수술 술기를 습득할 수 있고, 환자도 가까이 서 돌볼 수 있고, 영상도 잘 볼 수 있고, vital도 잘 다룰 수 있 고, 무엇보다도 나의 흥미와 관심이 끝까지 지속되어서 앞서 했던 고민들을 훌훌 털어버리고, 힘들어도 끝까지 버텨낼 수 있는 이 모든 욕심을 채울 수 있는 과가 외과였다. 그래서 선 택을 하게 되었다. 외과 1년차가 된 지금, 후회 없는 선택이었냐고 물어본다면, 그저 웃음 밖에 안 나온다. 느린 일 처리에 평일에 3시간 이 상 자기 힘들고, 자는 와중에도 콜에 시달리고, 잘못된 오더 나 실수로 윗년차 레지던트와 교수님들에게 꾸중을 듣고 이렇게 내 뜻대로 돌아가지 않는 일상에 속상해서 울고 싶은 데, 울 시간조차 모자란다. 그래도 굳이 시간을 내어서 만일 다른 과를 선택하면 달랐을까? 행복했을까? 라고 질문에 대 한 답을 한다면 No 이다. 어느 과나 1년차는 힘들기 마찬가 지고, 그래서 정말 필요한 것은 내가 얼마나 하고 싶어했냐는 초심, 끝까지 견디자는 의지이다. 만일 초심조차도 사라졌다 면? 계속 하고 싶은 이유를 만들어가면 그만이다. 가령 그것 이 나에게 웃음을 주는 환자들이든, 내 월급통장이든, 부모님 의 기대이든 말이다. 26 THE SURGEON PRESTIGE MEMBERSHIP MAGAZINE vol

16 SURGEON SPECIAL THEME 에디터 김진우 암은 그 특성상 노인에서 더 빈발하는데 한국인에게 가장 많은 암인 위암을 볼 때 그 최다 발생 연령은 70-79세로 전체 환자의 약 32%에 달 하며 그 다음으로 60대로 약 22%를 점한다. 서구에 비해 노인 복지에 취약한 우리는 서구 선진국보다 더 빨리 준비 없이 이런 문제에 봉착 하게 될 것이므로 지금부터라도 준비를 하여야 할 것이다. Geriatric Cancer Patients 노인 종양(암) 환자에 대하여 글 서울의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외과 _김형호 노인병 탐구_ 1 노인 종양(암) 환자 우리나라 사람들은 가족 중 65세 이상의 노인이 암에 걸리게 되면 반드시 선생님 아버지 가 마취에서 깨어 나실 수 있을까요? 그리고 합병증 없이 회복하실 수 있을까요? 하고 묻 는다. 이는 노인은 장기의 기능이 약해져 있어서 암 수술과 같은 큰 수술은 위험하고 또 암 은 수술로 손을 대면 더 빨리 퍼진다는 무지와 편견에서 비롯되는 당연한 질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0년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536만명으로 총 인 구의 10.9%를 차지하고 있다. 1970년 노인인구 비율이 3.1%로 G20 국가 중 가장 낮았던 우리나라는 2000년에 65세 이상 인구비율이 7.2%에 이르러 고 령화 사회 에 진입했고 2030년에는 24.3%로 초고령화 사회로 바뀔 것으로 예 상된다. 게다가 2010년 한국인의 평균 기대 수명은 남자가 76세, 여자가 83 세로 예상되어 앞으로 노인 암 환자가 늘어날 것이란 점은 불 보듯 확실하다고 하겠다. 암은 그 특성상 노인에서 더 빈발하는데 한국인에게 가장 많은 암인 위암을 볼 때 그 최다 발생 연령은 70-79세로 전체 환자의 약 32%에 달하며 그 다음으로 60대로 약 22%를 점한다. 서구에 비해 노인 복지에 취약한 우리는 서구 선진 국보다 더 빨리 준비 없이 이런 문제에 봉착하게 될 것이므로 지금부터라도 준 비를 하여야 할 것이다. 25% 정도였던 노인 환자( 65세 이상)는 2009 년 입원, 외래 공히 약 30% 정도로 증가하였고 이 중 암환자의 비율은 40% 정도로 일반 질환 보다도 빈도가 높다고 하겠다. 외과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2009년 외과 수술환자 중 암으로 수 술 받은 65세 이상 노인환자의 비율은 약 35% 정도였고 이 중 80세가 넘는 환자는 약 50명 정 도로 초고령환자의 수술이 생각보다 많음을 알 수 있다. 80세 이상 암환자의 약 50%는 복강경 수술을 받았고 복강경 수술은 초고령환자의 술 후 안전한 회복에도 도움을 주었다. 본원에서 암 수술받은 최고령환자는 대장암으로 95세에 대장 우반절제술을 받은 여자 분으로 현재 99세 로 생존해있으며, 개인적 경험으로도 필자의 최 고령환자는 91세 여자 환자로 위암으로 복강경 보조 위아전 절제술 및 림프절 곽청술을 받고 5 일째 합병증 없이 퇴원하였으며 95세에 치매와 노환으로 사망하였다. 필자가 근무하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다가올 이런 문제에 대한 준비로 2003 년 노인병 질환의 연구, 진료의 국가 중심병원으로 개원하였다. 개원 초기 약 그렇다면 노인 암 환자는 정말로 암 수술을 안전 하게 받을 수 있을까? 수술 후 합병증 및 사망률 28 THE SURGEON SURGICAL MEMBERSHIP MAGAZINE vol

17 은 비노인 암 환자에 비해 어떠한가? 또 재발률 에도 차이가 없을까? 필자팀은 2009년 이런 의 문을 논문(J Am Coll Surg 2009;208: )으로 정리하여 발표한 적이 있다. 요약해 보면 2003년 5월부터 2007년 12월까지 632 명의 수술받은 위암 환자를 분석하였다. 노인 의 기준은 65세로 정의 되어 있으나 현대의 65 세는 사실 청춘(?)이므로 70세를 기준으로 하 여 70세 미만 515명과 70세 이상 117명을 비 교 분석하였다. 수술은 개복 혹은 복강경 보조 위아전절제술과 위전절제술을 받았으며 림프 절 곽청의 범위는 D1 + β 이상이었다. 70세 이 상 노인군의 평균 나이는 74세였고 70세 미만 군의 평균나이는 55세였다. 노인군에서 기저질 환이 많았는데 특히 심혈관 질환과 고혈압이 흔 하였다. 수술시간, 수술 중 실혈량, 수혈 등의 결과는 두군 에서 차이가 없었으나 첫 통기( 방 귀) 까지의 시간이나 수술 후 입원기간은 노인 군에서 약 하루 정도 길었다. 두 군에서 수술과 관련된 사망 예는 없었고 합병증은 노인군에서 17% 비노인군에서 13%로 차이가 없었다. 다 변량분석에서 합병증과 관련된 인자는 고혈압 과 간경변이었으며 나이는 인자가 되지 못하였 다. 재발율도 고유의 병기 및 림프절 전이유무 와만 관계가 있고 나이는 재발률에 영향을 미치 지 못하였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하다는 광고가 있다. 암 수술과 같은 큰 육체적, 정신적 스 트레스를 앞두고 신체적 나이가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보다 정확한 술전 준비 로 노인 암 환자도 안전하게 수술 받을 수 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하다는 광고가 있다. 암 수술과 같은 큰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앞두고 신체적 나이가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 지만 보다 정확한 술전 준비로 노인 암 환자도 안전하게 수술 받을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더 적극적으로 환자와 보호자를 수술 받도록 설 득하여야 할 것이다. 30 THE SURGEON SURGICAL MEMBERSHIP MAGAZINE vol

18 SURGEON SPECIAL THEME 에디터 김진우 노인의 정의는 일반적으로 사회학이나 국민건강보험공단 기준으로 65세 이상을 지칭한다. 2008년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노인 인구가 501 만 6000명으로, 국민 전체인구의 10%에 해당되며, 최근의 언론보도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노인 인구가 점점 증가하여 2030년에는 OECD 국가 중 4위의 노인 국가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런 노인인구의 증가로 인하여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유방 및 내분비 질환 ( 갑상선질환 및 당뇨병)의 특징에 대하여 기술하고자 한다. Breast-Endocrine Surgeons 유방 및 갑상선과 당뇨병에 관하여 글 정파종 외과(유방갑상선클리닉)_ 정파종 1. 유방 해서는 이견이 많다. 랑은 감시림프절생검 등을 시행 할 수 있다. 노인에서의 유방암은 일반적으로 건강에 대 수술 후 방사선치료는 일반적으로 노인에서 노인병 탐구_ 2 유방 및 내분비외과 분야 유방에 생기는 양성질환은 폐경이 되면 발생빈도는 급격히 감소하여 별 문제가 되지 않으나, 노인에서 새로 생긴 유방의 종괴는 암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현재 우리나라 유방암 통계(중앙암등록본부, 유방암학회)에 의하면 40대 여성 다음이 50대 에서 발생률이 정점을 이루다가 60대 이후가 되면 점차 감소하는 추세이다. 65세 이후 노 인에서는 인구 10만명 당 27.22에서 발생되 고 매년 6.6% 정도로 완만한 발생률의 증가 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서구 국가는 물론이고 동양의 일본, 말레이시아 보다도 발 생률이 높지 않을 뿐 아니라, 우리나라 여성들 의 서구화된 생활습관으로 인한 환경적, 생태 학적인 위험요인의 증가로 1980년도 이후 증 가 추세를 보인 한국인에서의 유방암 발생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 런 증가가 계속 될 경우 현재 40대~50대 폐 경 전 여성에서 최고의 발생률을 보이는 현상 이 현재 이 세대를 이루고 있는 소위 햄버거 세대 가 노인 연령이 되었을 때인 약 10~20 년 후에 폐경기 후 혹은 65세 이상에서의 유방 암 발생률이 외국과 같이 폐경 전 여성과 비교 하여 상대적으로 더 많이 증가 할 것인 가에 대 한 상대적 무관심으로 병기가 진행된 상태에 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고, 자연적인 기대수명 과 치료로 인한 부작용에 대한 위험 등으로 적 극적인 치료를 하기 어려울 때가 많아 예후에 나쁜 영향을 미치지만 일반적으로 임상적, 병 리학적인 예후인자 및 예측인자 등의 데이터 들은 노인의 유방암이 청장년에 비해 덜 공격 적인 질환임을 보여준다. 최근 SEER의 보고 에 따르면 노인에서는 진행된 병기일수록 그 리고 에스트로겐수용체 음성일수록 동일한 조 건의 청장년과 비교하여 유방암 사망률이 상 승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진단은 타 연령군에서와 동일한 방법으로 시행 할 수 있다. 치료 중 수술은 전신상태가 허락하면 젊은 연 령층의 환자와 동일한 방법으로 시행할 수 있 으며, 특히 근래에 와서 마취의 발전과 수술 방법의 축소 등으로 인하여 유방암 수술로 인 한 사망률은 거의 무시할 정도이다. 전신상태 가 아주 불량하거나, 기대수명이 짧고, 유방 암의 크기가 크지 않을 때는 국소마취하에 암 종괴는 고주파열치료 혹은 진공흡인보조 종괴 절제술을 고려 할 수 있고, 필요에 따라 겨드 도 젊은 층과 마찬가지로 시행 할 수 있다. 유 방보존술식 후 방사선치료 시행 여부와 상관 없이 젊은 층에 비해 국소재발률이 낮고, 표 준 방사선치료가 환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환자에 따라 방사선치료의 시행 여부 혹은 시행 하더라도 용량 및 기간을 조정 할 수 있다. 유방암수술 후 보조치료는 노인에 서 유방암 호르몬수용체 양성의 비율이 높고 또한 타 보조치료제의 부작용을 고려하여 호 르몬요법이 주된 치료이다. 그동안 호르몬요 법은 tamoxifen이 표준치료로 사용되어 왔 으나, 최근 대규모 임상시험의 결과로 aromatase inhibitor (AI)의 효과가 증명되어 향후 AI의 사용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AI는 tamoxifen의 부작용인 자궁내막암이 나 혈전증의 발생은 없지만 골감소증으로 인 한 골절 등의 위험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 를 요한다. 또한 환자의 상태가 불량하여 당 장 수술이 어려운 경우, 수술 전 보조치료로도 호르몬요법이 권장될 수 있다. 항암화학요법 은 많은 연구에서 노인 (특히 69세 이하)에서 도 생존률이나 재발률의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나, 약제의 부작용이나 환자의 삶의 질을 고려하여 일반적으로 호르 32 THE SURGEON SURGICAL MEMBERSHIP MAGAZINE vol

19 갑상선암은 타 장기의 암과는 다르게 노인일수록 예후가 불량하여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단지, 노인들은 심장 및 폐 질환 등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수술전 후 관리가 주의 깊게 요구된다. 갑상선기능검사로서 진단할 수 있다. 그러나 갑상선기능항진증은 노인에서 심장 합병증을 발생하고 60세 이후는 감소한다. 이런 요인으 로 중앙암등록본부의 통계에 따르면 갑상선 3. 당뇨병 몬수용체 음성이고, 전신재발의 위험도가 매 우 높게 예견되며, 전신상태가 매우 양호한 경 우에는 고려 해 볼 수 있다. 향후 노인 유방암 의 보조치료로 효과가 향상되고, 부작용이 감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 하다. 치료는 약물치료 및 방사성동위원소치 료가 주된 치료이지만, 중독성 결절을 동반한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고, 전신상태 가 불량한 경우에는 방사성동위원소치료 혹은 암의 발생이 매년 25% 정도로 급속히 증가되 어 현재 여성암 중 1위, 전체 암 중 13.1% 정 도를 차지하여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증가추세는 외국의 경우보다 매우 빠른 속도 로 증가하고 있고, 당분간 이런 추세는 지속 당뇨병은 1970년대에 전 국민의 1.5%의 발생률을 보이던 것이, 최근에 와서 10% 정도로 증가 현상을 보이고 있다. 노인이 되면 활동량이 줄어들고, 근육 량도 줄고, 지방의 양이 늘어날 뿐 아니라, 말초순환 기능도 저하되어 당뇨병의 발생이 증가한다. 소된 호르몬치료제 혹은 표적치료제의 발전에 기대해 본다. 2. 갑상선 1) 갑상선기능 장애 노인에서의 갑상선기능 이상은 기능 항진보다 기능 저하가 흔하며, 특징은 노인에서 흔한 심장질환 및 인 지장애 등의 타 신체적 질병들과 동반되는 경우가 많 아 갑상선기능 이상의 전형적인 증상을 구별하기 쉽 지 않을 뿐 아니라 갑상선기능 이상으로 인하여 원래 가지고 있던 질환들이 악화 될 수도 있으므로 정기적 인 검사와 이에 따른 주의 깊은 관찰이 요구된다. 65세 이상 노인에서 갑상선기능항진증은 약 0.4%에서 발생되어 빈도가 낮으나, 미만성 갑상선종대를 동반한 그레이브스병에 비해 중 독성 갑상선결절로 인한 기능 항진이 상대적 으로 발생빈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전형적 인 기능항진증의 증상은 25%정도에서만 볼 수 있어 결국 임상적 증상보다 혈액을 이용한 고주파열치료 등으로 해결할 수 있다. 노인에서의 갑상선기능저하증은 노인이 되면 서 자연스런 갑상선기능의 감소와 함께 타연 령군 에서와 마찬가지로 만성 자가면역성, 의 인성 (수술 혹은 방사성동위원소치료 후), 또 는 특발성 등으로 발생될 수 있다. 외국 통계 에 의하면 갑상선기능저하증은 70세~79세는 6%, 80세 이상에서는 10% 정도에서 발생된다 고 보고하고 있다. 갑상선기능저하의 여러 증 상들이 노인이 되어 올 수 있는 일반적 증상들 과 비슷하여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흔하므로 주의를 요한다. 치료는 갑상선호르몬 제제를 소량으로부터 시작하여 점점 증량하고 절대 과 용량을 사용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2) 갑상선결절 및 암 최근 국민적 관심의 증가와 초음파기기의 발달로 갑 상선결절이 발견되는 경우가 매우 흔하여 현재 전 국 민의 50%정도 특히 연령이 높을 수록 발견률이 증가 한다고 보고하고 있다. 그러나 갑상선 암은 45세~59세에 가장 많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증가 추세의 원인 으로는 초음파검사 등 진단기술의 발달로 생 각하고 있지만, 이 이유만으로 설명하기에는 부족한 감이 있어 앞으로 연구되어야 할 과제 임에 틀림없다. 진단은 타 연령군에서와 같은 방법으로 시행 할 수 있으며, 치료는 수술이 원칙이다. 갑상 선암은 타 장기의 암과는 다르게 노인일수록 예후가 불량하여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단지, 노인들은 심장 및 폐 질환 등을 동반하 는 경우가 많으므로, 수술전 후 관리가 주의 깊게 요구된다. 만일 전신상태가 아주 불량하 거나 기대수명이 길지 않을 경우는 초음파검 사를 통한 정기적인 추적관찰 이나 경피적 에 타놀치료 혹은 고주파열치료 등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수술 후 방사성동위원소치료도 타 연 령군과 동일한 적응증으로 시행 할 수 있으며, 갑선호르몬보충요법도 동일하나 심장병 혹은 골감소증 등의 부작용에 대한 주의깊은 관찰 이 필요하다. 현재 보고로는 청장년의 5%에 비해 노인에서 의 발생률이 15%이상으로 상대적으로 높을 뿐 아니라, 향후 노인 인구의 증가와 사회적 요인의 변화로 지속적으로 발생률 및 사망률 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특히 노인 에서는 무증상 당뇨병이 10~15%나 되어 정 확한 검진 및 진단이 요구되며, 내과적 치료는 만성합병증의 예방 혹은 방지에 앞서 저혈당 예방, 급성혼수의 방지 그리고 삶의 질을 호전 시키기 위한 당뇨병 증상의 개선에 역점을 두 고 관리해야 한다. 치료에 있어서 외과의사가 관심을 가져야 될 분야는 이론상으로 근본적인 치료인 인슐린 을 재 공급 해주는 췌장이식술이나 췌도이식 이다. 췌장이식은 국립장기이식본부의 통계 에 따르면 1992년 처음 국내에서 시행된 이래 현재 160예 정도가 시행된 것으로 보고 하고 있다. 최근에 와서 수술술기의 개선, 환자관 리 및 면역억제제의 발달로 수술 후 합병증의 감소와, 장기생존률의 증가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도 타 장기 이식수술에 비해 성적이 좋지 않아 많은 노력이 필요한 실정이다. 인슐린을 분비하는 베타세포를 포함한 췌장도세포를 이 식하는 방법은 이론상으로 시술이 간편하고, 분리된 췌장도세포는 체외에서 장시간 보관 이 가능하여 소위 도세포은행을 운용할 수 있 으며 또한 체외에서 면연조작이나 세포증식 이 가능하여 시술 후 면역억제제 사용이 필요 없을 수도 있는 장점들이 있다. 그러나 현재 ITR통계에 의하면 세계적으로 약 700예가 시 행되었지만, 이중 약 40% 정도에서만 환자에 서 투여하던 인슐린을 끊을 수 있었으나 시술 후 해년이 지날수록 성공률이 급감함을 보고 하고 있다. 따라서 아직은 저조한 치료성적으 로 볼 때 당뇨병의 보편적인 치료방법으로 사 용하기에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췌장에서 의 도세포 추출과정에서의 어려움, 추출된 도 세포를 이식 후 착상 과정에서의 소실 그리고 거부반응에 대한 예측이 불가능하고, 도세포 자체가 면역제제에 약하다는 문제점 등이 개 선되면 수술적 부담이 적은 치료로서, 특히 노 인 당뇨병에서의 근본적인 치료로 췌도이식의 역할을 기대해 본다. 34 THE SURGEON SURGICAL MEMBERSHIP MAGAZINE vol

20 SURGEON SPECIAL THEME 일러스트 김선아 인구 노령화와 더불어 식습관 및 건강행태가 변화되면서 우리나라의 암은 최근 서서히 늘어나고 있으며 향후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년 암발생자수는 161,920명(남 85,257명, 여 76,663명)으로 2005년 145,858명 대비 각각 5.1%, 11.0% 증가하였다 (보건복지가족부, 2009). 또한 83년부터 현재까지 사망원인의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향후 다른 질환과의 차이는 더 벌어질 전망이다. 현재 남성의 경우 3명 중 1명이, 여성의 경우 4명중 1명이 암으로 사망한다고 하니 암으로 인한 질병부담이 매우 큼을 알 수 있다. Aging society of Geriatric & Cancer 고령화 사회에 따른 노인과 암의 역학관계 글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사회의학교실 _박재현 노인병 탐구_ 3 노인과 암 이렇게 우리나라에서 암이 증가하는 이유는 우리사회의 빠른 노령화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암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발생위험이 높아지기 때 문이다. UN기준에 따르면 전체 인구에서 65세 이상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7% 이상인 사회(고령화 사회, aging society)와, 14% 이상인 사회(고령사회, aged society), 그리고 20% 이상인 사회(초고령사회, ultra-/super-aged society)로 구분한다. 우리나라 총 인구 중 고령인구(65세 이상)는 1970년 3.1%에서 2000년 에 7.2%로 고령화사회로 진입하였으며, 2018년에는 14.3%로 고령사회, 2026년 20.8%로 초고령사회가 될 것으로 예측한다. 노인에게만 초점을 맞추어보더라도 암은 노인의 가장 중요한 보건학적 문제이다. 우리나라 60세 이상 노인 인구의 사망원인 1위는 암이며, 그 뒤를 이어 뇌혈관질환 과 심장질환이 차지하고 있다(통계청 2007). 그렇다면 우리나라 노인에 있어 어떤 암이 많이 발생하는 것일까? 65세 이상 노인인구에서 남성의 경우 폐암이 가장 많 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어 위암, 대장암, 간암, 전립생암이 뒤를 잇고 있으며, 여성의 경우 대장암이 1위를 차지하고 있고 이어 위암, 폐암, 간암, 갑상샘암이 뒤를 잇고 있다(보건복지가족부, 2009). 남성의 경우 폐암이 가장 많이 발생 하고 있는 이유는 담배가 그 원인으로 추정된다. 최근 들어 남성 흡연율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노인 인구에서 폐암 발생률이 늘어나고 있는 이유는 과거 흡연으로 인한 축적된 결과가 나타나는데 20년 이상이 소요 되기 때문이다. 즉, 20년 전 우리나라에서의 높은 흡연율이 지금 폐암 발생의 증가로 나타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향 후 우리나라에서 폐암 발생률과 사망률은 당분간 증가할 것으로 판단되고 있으며 현재 줄어들고 있는 흡연률이 그 효과 를 나타내기 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을 생각된다. 또한 노인 인구에서 암 발생이 늘어나고 있는 또 하나의 이유로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부족 등 생활습관의 변화를 들 수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 안에 소득수준이 증대됨으로 인해 식습관이 서구화되고 운동부족, 비 만 등이 늘어나면서 생활습관병의 유병률이 급격히 증가하게 되었다. 암 발생의 위험요인은 고혈압, 당뇨병의 위험요 인과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암 발생 또한 증가하게 된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대장암과 유방암, 전립샘암의 증가가 서구화된 식습관, 운동부족, 비만과 관련되어 있다. 36 THE SURGEON SURGICAL MEMBERSHIP MAGAZINE vol

21 암의 발생률을 감소시키고 암 치료로 인한 노인의 고통을 경감시키기 위해서는 암 예 방 및 조기검진의 중요성은 굳이 강조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특히 노인의 암 발생의 원인은 젊은 시절부터의 생활습관과 암조기검진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향후 노인에게 있어 어떤 암이 증가하고 어떤 암이 감소하게 될까? 폐암이 당분간 증가하겠지만 10년 안에 감소하게 될 것이며, 위암, 간암 또한 감소하는 추세이다. 하지만 대 장암, 유방암, 전립샘암과 같은 생활습관과 관련된 암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게 될 것으로 보인 다. 이러한 추세를 볼 때 우리나라 노인의 암 발생을 줄일 수 있는 방법 또한 노인이 건강한 생 활습관을 갖게 하는데 있다고 할 수 있다. 건강한 식단 및 신체활동 증진이 많은 수의 암 발생 을 예방할 수 있다. 암 정복에 있어 또 하나의 중요한 수단이 바로 암조기검진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5대 암에 대한 국가 검진가이드라인을 제정하고 건강보험 및 국가예산을 통해 지원을 해주고 있다. 다른 선진국이 유방암, 자궁경부암, 대장암 정도에 국한하여 국가 검진을 시행하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의 경우 위암 및 간암검진을 추가하여 5대암에 대한 검진을 국가적으로 시행한다는 면 에서 상당히 포괄적인 검진을 시행하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이는 우리나라가 구미 선진국에 비해 위암과 간암의 발생률이 높은 것에 기인한다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조기검진의 수검률은 다른 구미 선진국에 비해 아직 많이 낮은 상황이 다. 최근 민간 건강검진센터에서 시행하는 고가 검진이 많이 늘어나고 있지만 대부분의 검진항 목이 과학적 근거가 부족해 효과에 대해서는 의 문이 있다고 할 수 있다. 국가에서 권고하고 있 는 암조기검진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위암의 경 우 40세 이상 남녀에서 2년에 한번 위장조영촬 영 또는 위내시경 검사를, 간암의 경우 40세 이 상 남녀에서 간경변증, B형 간염바이러스 항원 또는 C형 간염바이러스 항체 양성이 확인된 경 우 6개월에 한번 간초음파검사와 혈청알파태아 단백 검사를, 대장암의 경우 50세 이상 남녀에 서 1년에 한번 분별잠혈반응검사를, 유방암의 경우 40세 이상 여성에서 2년에 한번 유방촬영 술을, 자궁경부암의 경우 30세 이상 여성에서 2년에 한번 자궁경부세포검사를 받는 것을 권 고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급격하게 노령화가 진행되고 있고 식습관이 서구화되고 생활습관과 관련된 위험요인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암은 더욱 증 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세계보건기구에서는 암 발생의 ⅓은 예방이 가능하고, ⅓은 조기 진단 및 조기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며, 나머지 ⅓의 암 환자도 적절한 치료를 하면 완화가 가능하다 고 하였다. 이처럼 증가하는 암의 발생률을 감 소시키고 암 치료로 인한 노인의 고통을 경감시 키기 위해서는 암 예방 및 조기검진의 중요성은 굳이 강조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특히 노인의 암 발생의 원인은 젊은 시절부터의 생활습관과 암조기검진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노인에만 초점을 두기 보다는 젊은 시절부터 암을 예방하 는 생활습관과 암조기검진을 잘 받게 하는 습관 을 가지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할 것이다. 참고문헌 - 국립암센터( - 보건복지가족부, 보도자료(2009년_국가암_등록통계_결과_발표), 보건복지가족부, 보도자료(복지부, 암정복을 위해 제2기 암정복계획 수립추진), 보건복지가족부, 암정복 2015, 질병관리본부, 제3기 국민건강영양조사 보고서, THE SURGEON SURGICAL MEMBERSHIP MAGAZINE vol

22 SURGEON SPECIAL REPORT 에디터 최지연 포토그래퍼 조성재 바람직한 노인재활치료의 방향 글 헤리티지너싱홈_원장 김록권 우리나라도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2005년 전체인구의 9.0%인 438만명으로 고 령화 사회가 시작되었고, 2010년에는 10.6%인 530만명, 2020년에는 15.6%인 760만명으로 증가하여 본격적인 고령사회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의하면 65세 이상 노인의 대부분이 관절염, 만성요통, 고혈 압 등의 퇴행성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으며, 나이가 많을수록 만성질환 유병율도 높 아진다. 노인에게 발생하는 중대 질병 가운데 치매(dementia)는 일상생활에서의 기억과 인지능력이 점차적으로 악화되는 것으로 65세 이상에서 5-10%이고, 5세 급격한 경제적 성장, 의학의 발달이 인간의 평균수명 증가할 때마다 2배씩 증가하여 80세 이상에서는 20-40%에 이른다. 노인에게 있어서 만성질환은 대부분 여러 질환이 복합적으로 발생하는데, 65세 이 을 연장시키면서 노인인구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상의 노인에서 80%이상이 최소한 한가지의 만성적 질환을 가지며, 30%에서는 3가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전체 국민의 7.5%이상이 되면 지 이상의 질환을 가지고 있는데 이들 가운데 상당수가 신체기능의 저하를 동반하고 있어 적절한 재활치료를 받지 않으면 혼자서는 일상생활을 할 수가 없을 정도이다. 고령화 사회라 하고, 21% 이상일 때 초 고령사회 또는 신체 기능 저하도 개인별로 차이가 현저한 것이 특징이기 때문에 각 개인에게 적합 후기 고령사회로 구분하고 있다. 이에따라 노인병의 한 재활치료를 해야 한다. 그러나 노인 환자의 기능저하를 단순히 노화에 의한 현 상이라 여기어 기능저하의 원인을 늦게 발견하여 적절한 대처를 못하게 되는 경우 증가로 인해 재활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가 흔하다. 노인의 상병구조는 만성퇴행성 질환으로 되어 있어 장기적인 진료를 필요로 하고 있으 며, 노인건강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단순히 치료만 하는 것으로 제한하기보다는 건강 증진, 치료, 재활 등 다양한 수준에서 돌봄(Care)기능이 포함되어야 한다. 노년기에는 특별한 질병이 없더라도 신체기능이 지속적으로 저하되므로, 노인의 건강 상태가 수발 및 간호 또는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필요로 하게 되어 요양서 비스의 제공과 보호를 위한 시설보호 서비스의 제공은 물론 노인질환 전문 치료를 담당 하는 인력과 시설을 필요로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노인복지시설은 치료 및 기능회복 을 위한 시설이라기보다는 단순히 노인을 수용하여 기초적인 생활을 할 수 있게 하고 있 을 뿐인데 반해, 선진국의 경우에는 노인 시설이 병원을 겸하고 있다. 노인을 위한 재활의 치료 원리와 방법은 일반적인 재활치료와 크게 다르지 않다. 운동 은 가벼운 준비운동과 근육신장(stretching) 운동을 하는 것이 좋은데, 중등도 강도에 서 시작하여 운동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주어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운동 시간은 30분 이상의 운동을 시행하되 한번에 30분간 하는 것보다 시간 간격을 두고 조 금씩 나누어 여러번에 걸쳐 운동하는 것이 일상생활에 규칙적인 운동을 습관화시킬 수 있다. 또한 노인 운동을 시행할 때에는 반드시 감독자가 있어야 하며, 주어진 공간에서 할 수 있는 동작으로 구성하고, 동기 유발을 할 수 있도록 보조도구을 사용하는 것이 좋 다. 자신의 체중을 이용하여 균형훈련을 하고 관절의 유연성과 근력을 유지하고 증진 하는 운동을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 한데 실제 운동을 시행할 때에는 노화에 의한 특징 에 따라 수정되어진다. 만성적이고 복합적인 질환을 갖고 있는 노인에게 치유와 최적의 기능 상태를 유지, 증 진 하기 위한 재활치료 프로그램은 여러 직능의 인력이 팀을 이루어 동시에 접근하는 팀 접근이 가장 바람직하다. 팀 접근을 위해 의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간호사, 사회 사업가, 언어치료사 등의 직능을 가진 사람들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 의사는 재활을 위한 전문가들의 팀웍을 위한 조정자로서의 역할을 하게 되고, 물리치료 사는 보행, 균형과 자세조절에 대한 치료를 담당하는데, 노인의 운동은 같은 연령군의 노인들이라 할지라도 생리적인 기능과 동일한 강도의 운동자극에 대한 반응은 각기 다 르므로 개개인에 맞게 하여야 한다. 또한 뇌졸중, 관절염, 파킨슨씨병 등의 질환에 의 한 운동장애 정도에 맞는 치료를 하고 근골격계로 인한 통증조절 치료를 시행한다. 작업치료사는 인지기능, 시각 및 시지각 기능, 운동 및 균형능력을 향상시키는 치료를 담당하며, 일상적인 과제를 수행할 수 있도록 몸단장하기, 옷 입는 기술, 식사 기술, 휠 체어에서 변기나 의자로 안전하게 이동하는 기술과 낙상과 관련 있는 환경에 적응하는 훈련을 담당한다. 사회사업가는 노인들의 사회활동 참여 욕구를 충족시키고 여가 시간 을 보람있고 재미있게 보내기 위한 적절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양, 오락, 문화 등 다 양한 복지서비스를 위한 역할을 담당한다. 이처럼 노인의 팀접근을 통한 재활은 기능의 퇴화를 천천히 진행하도록 하는데 효과적 이고, 독립적인 생활과 기능의 향상으로 인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대단히 좋 은 재활치료법이다. 요양시설에 입소한 노인들은 개개인의 기능 상태에 따라 적절한 재활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 장기입소가 가능한 노인복지시 설의 종사자 배치기준은 정원 100명 당 치료사(물리치료사 또는 작업치료사)는 1인을 배치하도록 하고 있어 현실적으로 개개인의 기능을 고려한 체계적인 치료를 하기 어려 운 상황이다. 또 다른 노인 재활의 특징은 특정질환으로 인해 보행 기 능이 상실되면 초기 치료 상태로 되돌아가는 경향이 있 기 때문에 보행에 초점을 맞추어 접근을 해야 한다는 것 이다. 화장실을 독립적으로 이용을 못할 경우 남의 도움 을 최소로 할 수 있도록 훈련을 시켜야 하므로 체계적인 재활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최근 선진국의 요양시설에서의 재활치료 이용시간과 횟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우리나라 노인 인구는 세계 어떤 나라보다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노인을 대상으로 장기요양시설의 이용도 증가 하게 되고 이에 따른 재활치료 프로그램의 활성화도 필 요하므로 향후 노인복지시설의 인력 기준도 선진국 수 준으로 점차 현실화 되어야 할 것이다. 40 THE SURGEON SURGICAL MEMBERSHIP MAGAZINE vol

23 SURGEON SPECIAL REPORT 에디터 최지연 포토제공 서울시니어스타워 국내 실버타운의 현황과 전망 글 경희의대 외과 1년차 _ 홍미경 평균수명이 늘어나고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실버산업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로 우리나라는 유엔이 정의한 고령화사회 로 진입했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010년 현재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의 1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이미 고령화사회 로 진입 했고 2018년에 14%(고령사회), 2026년에는 20%(초고령사회)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따라 노인용품전문점 및 서비스산업 의 매출액 또한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데, 그 중 노인복지시설, 즉 실버타운은 같은 기간 4배 이상 급팽창했다. 우리나라의 실버타운은 2000년 이후 수도권과 서울 도심지역에서 잇달아 설립되고 점차 활성화되면서 2009년 12월 현재 노인주거시설 360개 중 유 료노인시설과 유료노인복지주택은 2004년 이후 40%이상 증가한 상태다. 실버타운은 편리하고 안전하게 설계된 주거시설과 취미여가를 즐길 수 있 는 문화시설 외 의료시설 등이 함께 갖춰진 노인전용 아파트로 주거비용을 입주자가 전액 부담하는 유료노인복지주택을 말한다. 고령화 사회, 자녀들 과 떨어져 독립적인 생활을 원하는 신세대 노년층이 늘어나면서 의료 요양시설에서부터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이 같은 실버타운의 인기는 높아지고 있다. 이곳에는 노인을 위한 모든 편의시설(수영장 헬스장 물리치료실 당구장 노래방)이 갖춰져 있으며, 청소에서부터 빨래, 식사 등의 각종 서비스 는 물론 문화강좌, 스포츠 프로그램 등도 함께 실시된다. 특히 평균 70세의 노인들이 거주하는 곳이기 때문에 미끄럼 방지 바닥재, 문턱제거, 안전바 등의 편의시설에서부터 응급 상황을 대비한 비상호출시스템과 무동작 감지센 서 등 여러 안전장치를 갖추고 있다. 방, 거실, 화장실 등에 설치된 무동작 감지센서 는 입실이 체크된 상태에서 일정시간(1~2시간)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으면 경보가 작 동, 위급한 상황을 알려주는 장치다.또 실버타운 중에는 병원이 직접 운영하거나 대부 분이 대형 병원과 연계하고 있어 건강을 중요시 여기는 노인 입주자들에게 편리하고 빠 른 의료서비스도 제공해 주며, 뇌졸중과 치매 등 후기고령자를 위한 요양시설을 함께 갖춘 곳도 있다. 이와같은 실버타운은 크게 도심형, 근교형, 전원형으로 나뉘는데, 최근에는 교통이 편 리하고 병원 문화시설 등이 인접한 도심형 실버타운이 인기다. 실버타운 입주 자격은 부부 중 한사람이 60세 이상이면 가능하다. 입주방식은 분양과 임대 2가지 형식이 있다. 분양은 말 그대로 1세대를 소유하는 것이고, 임대는 전세 개 념이다. 분양을 받게 되면 1가구 2주택에 포함되고, 매매는 물론 타인에게 임대도 가 능하다. 실버타운마다 운영 방식이 다르고 분양가 및 생활비가 차이 나기 때문에 실버타운을 고 를 때는 자신의 건강과 경제수준에 맞는 곳을 찾아야 한다. 또한 운영 주체의 건실성과 노하우 등을 꼼꼼히 따지는 것도 중요하다. 국내 실버타운의 효시는 1998년에 설립된 수원구 장안구 유당마을이다. 최초의 유료 양로시설로 자리잡은 이곳은 국내 실버타운의 산 역사라고 볼 수 있다. 20여년이 지난 지금은 이와 같은 형태의 유료양로시설이 전국적으로 많이 늘어났다. 하지만 국내 실 버타운 가운데 의료와 각종 부대시설 등을 제대로 갖추고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곳은 몇 곳 되지 않는다. 그 중 4곳의 실버타운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니어스타워 는 도심형 실버타운의 선두주자로 꼽힌다. 1998년 서울 신당동에 최초의 도심 실버타 운을 시작으로 등촌동과 경기 분당에 잇달아 문을 열고 지속적인 변화와 발전을 거듭해 왔다. 이어 4번째 가양타워까지 100% 분양하면서 1,000세대 1,500여 회원들에게 안 정적인 운영과 전문 서비스로 입주자들에게 신뢰를 받고 있다. 서울시니어스타워가 내세우는 것은 건강하게 오래살기 다. 때문에 모 기업인 송도병 원과 연계한 의료 서비스가 큰 특징이다. 24시간 의료팀이 상주하는 것은 물론 실버타 운 바로 옆에 병원이 자리하고 있어 응급 상황 치료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다. 또 연 2 회 무료 종합건강진단과 송도병원이 자체 개발한 헬스마스터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입주자들의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한 노인의 건강을 위한 온천휴 양단지 오색그린야드호텔과 휴양병원, 너싱홈 등을 함께 운영함으로써 통합적인 노인 복지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베이비붐 세대 및 조기은퇴자를 위한 대 단위 복합 레저시설과 실버타운을 결합한 은퇴자 마을(리타이어먼트 빌리지)을 조성 중에 있다. 이들 베이비부머는 10명 중 8명이 자녀와 따로 살고 싶다 실버타운 등 노인전용공간 에서 동년배들과 함께 지내고 싶다 고 했다. 독립된 노후생활을 희망하는 베이비붐 세 대 에게는 지금까지와는 달리 본인의 삶을 중시하며 생산가능한 일을 할 수 있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이 반영된 새로운 개념의 실버타운의 필요성이 대두됐기 때문이다. 은퇴자 마을은 은퇴시부터 노후임종시까지 건강상태 별 연속적 케어 및 서비스를 제공받으면서 공공, 의료, 교육 등의 도시기능, 직업, 자연환경, 커뮤니티 등의 생 활환경, 그리고 문화생활, 레저, 스포츠, 봉사활동 등 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어야 한다. 베이비붐 세대는 은퇴 후에도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 도록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소비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다시말해 노인세대가 되기 전까지 숙련된 노동력을 바 탕으로 재취업을 통해 일정 수준의 수입과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생활비로 여유로운 문화생활을 즐기고, 노인 세대가 되어서는 노후생활에 적합한 의료 복지 문화 교육 등의 혜택이 이루어질 수 있는 곳이 되어야 한다. 이러한 필요성에 따라 서울시니어스타워는 조기은퇴자 및 노인을 위한 전용단지 웰파크시티 를 전라북도 고창 의 석정온천 관광지구에 추진하고 있으며 제2의 도약 을 꿈꾸고 있다. 42 THE SURGEON SURGICAL MEMBERSHIP MAGAZINE vol

24 SURGEON POWER INTERVIEW I 에디터 최지연 포토그래퍼 노현우 한국 의료법의 미래를 짊어지다 - Law in Medicine 서울 아산병원. 울산의대 교수 김장한 제도화된 의료법은 의학 생존의 기초 기술이며, 경영의 한축 서울 아산병원의 김장한 교수. 의료계에 입문할 당시 그의 출발은 임상의사들과 차이가 없었으나 그의 현재는 의료분야의 선진시스템을 주도하는 의료법 분야의 독보적인 존재가 되고있다. 김장한 교수는 서울대 의대와 법대를 거쳐 대학원에서 법학석사(민법) 와 의학박사(법의학) 학위를 취득했다. 특히 그는 병리학 전문의자격을 보유하고 있지만 임상을 포기한 채 현재 서울 아산병원에서 의사와 환 자간 의료분쟁, 병원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률, 의료법 관련 정부의 각 프로젝트를 모두 담당하고 있다. 또한 울산의대에서 인문사회학을 가 르치고 있는 교수님이기도 하다. 남들과 같은 임상의사의 길을 걸어왔으면 어땠을까. 사실 그도 이같은 생 각을 안해본 것은 아니라고 한다. 매번 희망과 절망이 교차하는 길을 걸 으면서 편히 지내고 싶다고 생각할 때가 한두번이 아니라고 말한다. 현 재 김장한 교수는 국내 의료법 분야를 개선하는 데 그 선두에서 진두지휘 를 하고 있다. 정부에서 추구하는 각종 의료관련 법을 개정하고, 그에 대한 향후 대책 방안을 내놓는 것만 해도 그의 어깨는 이미 너무 무거울 정도이다. 사회 전체적으로 분야가 확장되고 다양화 되면서 의료계도 다양한 분야로 진 출을 하면서 그에 따른 법적인 조항의 개선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지만 국내는 아직도 시스템적으로 접근하기 보다는 그때 그때 규정을 만들어 야 하는 수준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의 의료 시스템을 제대로 갖추는 것. 이것이 제 목표입니다. 다 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으며 컨소시엄 형태가 확장되는 시대에서 의료 는 각종 분야와 때로는 파트너로 때로는 독자적으로 그 관련분야를 확장 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에 따른 법적인 제도화가 절실히 필요한 상 황입니다. 소탐대실이라고 했던가. 그는 의료법의 시스템구축에 들어가는 비용은 실상 각종 외국과의 거래나 실제적으로 낭비되는 비용을 상쇄시켜 효율 화 할 수 있는 데도 불구하고 제대로 관심을 두지 않는 현실에 대해 안 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먼저 제도 정비가 선행되고 이후 그 제도에 따라 각종 의료관련 일이 진행된다면 경비도 절감되면서 효율적이고 자국에 이익이 되는 면도 많다는 것을 정부 관계자는 물론 의료계 종사자들 모 두 인지해야 할 사항이라고 말한다. 44 THE SURGEON SURGICAL MEMBERSHIP MAGAZINE vol

25 서울대 출신인 그는 대학시절 평범한 젊은 엘리트였다. 그 길을 그대로 따라 가면 국내 최고의 의술인이 되어있을 것이고 인생자체도 편하고 존경받는 삶 의료인은 의술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생존을 위해서는 의료관련 법률도 제 을 살 수 있는 길이 놓여 있었다. 남들 이상으로 뛰어난 학생이었고 임상의술 대로 알아야 한다. 의료인은 신의료기술을 익혀야 하지만 의료분쟁에 한번 휘말 그는 의료법은 법제도를 정비하고 체계화하는데 이해관계가 많 에도 자신 있던 그였다. 젊은 그의 진로를 바꾸게 된 것은 남들이 하지않는 분 야에 대한 호기심과 열정이 오늘날 김장한 교수가 의료법이라는 분야에 매진 려 수억원을 배상하면 병원 문을 닫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의술만으로는 생존할 수 없다 고 단언하고 있다. 그는 이런 점에서 법률지식은 생존의 기초 기술이 이 얽히고 있어 문제는 실행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정부의 지원 하게 된 계기가 된 것이다. 며, 경영의 한축 이라고 말한다. 문제는 현업에 종사하는 의료인조차 의료관 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항상 시스템 개선 및 확장의 필요성은 인 정하면서도 비용문제에 들어가면 서류 속으로 묻혀지는 일이 다반 사라고 말한다. 당시 의학계에 있으면서 법을 공부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어요. 교수님의 추 천으로 법을 공부하게 되었지요.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이기도 했고 향후 의료분야 가 선진시스템을 받아들이게 될 때는 매우 필요한 분야라고 생각했지요 실제로 의료계는 많은 분야가 새롭게 생성되면서 의학계 전체의 분야가 넓어 지고 있다. 그러나 의료법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부딪히는 부 분이 많다. 그래서 의료법 체계를 정비하는 프로젝트의 대부분은 김장한 교수 의 손을 거쳐 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국내는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는 생 각만 가지고 있지 시스템을 조직적으로 만들어내는 실행적인 면이 부족한 경 우가 너무나 많다고 토로한다. 얼마 전 그는 보건복지부의 프로젝트 중 하나였던 개인정보보호 가이드라인 을 발제한 바있다. 병력 등 환자에게 민감한 사항이 기록돼 있는 개인 정보 가 누출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일 이라고 경고하면서 일례로 나병, 매독, 에이즈, 정신병력 등 개인 기록이 노출된다면 환자에게 돌아가는 피해는 상상 을 초월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역시도 병원의 비용문제가 대두되었다고 한다. 결국 의료법을 제 대로 개선하고 만들어 나가는데 드는 비용문제가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것이 다. 그의 말에 의하면 이같은 사항은 수도 없이 많은 부분에서 부딪혀 왔던 일 이라고 한다. 그는 의료법은 법제도를 정비하고 체계화하는데 이해관계가 많이 얽히고 있 어 문제는 실행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항 상 시스템 개선 및 확장의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비용문제에 들어가면 서류 속으로 묻혀지는 일이 다반사라고 말한다. 그것은 결과적으로 그 이상의 비용 손실로 가져오는데도 마찬가지를 반복하고 있는 것이 우리나라 의료법 체계 의 현실이라고 한다. 그 때문에 그는 꾸준히 의료법에 관한 저술을 기술하여 후배 의료인들의 지침 서가 되게 하고 있다. 의료와 법이라는 이책은 기본적으로 의료인이 알아야 할 의료법률 지식 중 의료분쟁의 법리 해설에 중점을 두었으며 보건의료법규 중 의료법을 기준으로 서술돼 있다. 특히 의료법 전면 개정에 따른 최신 내용이 정리돼 있어, 국내의 최근 판례뿐 만 아니라 일본의 대표적인 의료분쟁들까지 포함하고 있다. 또한 구체적인 의 료행위별 해당 판례로 이해를 한층 쉽게 했다. 김장한 교수는 의료법 전면 개 정에 따라 새롭게 알아야 할 내용이 많아졌다. 다양한 판례를 통해 의료인들이 실제 겪을 수 있는 문제들을 미리 알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그는 병원이 의료분쟁이 일어났을 때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 당연히 갈등이 증폭되지만 현재 종합병원의 의료분쟁 해결능력 은 현저히 낮은 상태 라고 꼬집었다. 송무팀조차 갖추지 않은 대 학병원이 태반인 현실을 지적한 것이다. 련 법률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펠로우나 개원의들은 의료법률 지식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의대에서조차 제대로 교육 하지 않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가르칠 인적 자원도 턱없이 부족한 상태라고 말하면서 그러다보니 졸업후 연수교 육에서도 다루기가 힘든 실 정 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그는 병원에서 의료분쟁이 발생해 실제 의료소송으로 비화된 것은 5% 남짓이며 나머지 95%는 갈등이 잠복 하고 있는 수준이라면서 이 런 비효율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교육 밖에 없다고 생 각한다고 말한다. 그는 병 원이 의료분쟁이 일어났을 때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 당연히 갈등이 증폭되지만 현재 종합병원의 의료분쟁 해결능력은 현저히 낮은 상 태 라고 꼬집었다. 송무팀 조차 갖추지 않은 대학병원 이 태반인 현실을 지적한 것이다. 의료분쟁이 발생하면 환자의 권리까지 감안해 과실 여부를 잘 따지고 합의 를 유도해 나가야 하지만 대부분 병원들이 해볼테면 해보라는 식으로 나오니 까 문제가 커지는 것이라면서 의료분쟁을 다루는 조직을 만들어 전문화하는 게 시급하다고 강조한다. 이제 의료법은 의료계를 넘어 다양한 분야로 파생 되고 있기 때문에 향후 미래의 의료계를 선진 시스템으로 넘어가게 해줄 최고 의 무기이자 과제라고 말하는 김장한 교수. 남들이 하지 않는 일이지만 자신 의 신념으로 꾸준하게 대한민국의 진정한 의료선진국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 이 자신을 기여하는 그의 열정이 있기에 국내 의료업계의 미래가 어둡지만은 않는 것 같다. 46 THE SURGEON SURGICAL MEMBERSHIP MAGAZINE vol

26 SURGEON POWER INTERVIEW II 에디터 김진우 산사람들의 로망 히말라야에 둘러싸인 네팔 네팔 국제협력의사 - 전흥만 저는 국제협력의사(KOICA)로 한국-네팔 친선 병원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제가 근무하는 한국-네팔 친선 병원은 카트만두 근 교 티미시에 위치하는 50병상정도의 병원입니다. 원래 경희대에서 운영하는 조그마한 클리닉이었는데, 최근 한국정부에서 프 로젝트를 시작하면서 2009년 50병상 규모의 새병원을 시작하였습니다. 시립병원으로, 네팔 티미시와 한국 장미회가 운영에 참여하고 있고, KOICA가 물적 인적으로 돕고 있습니다. 한국인 내과, 외과, 가정의학과 의사와 네팔인 의사들이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네팔에 온지 2년이 조금 넘었고, 네팔에서 저의 일은 크게 3가지입니다. 네팔 환자, 한국 환자 그리고 가족입니다. 네팔 환자는 제가 속한 병원 에서 환자를 보는 일이고, 한국 환자는 네팔에 있는 한인 교민, 관광객, 등산객들 중 아프거나 불편한 분들을 돕는 일입니다. 그리고 가족은 한 국에서의 바빴던 삶과는 다르게, 사랑하는 아내와 아들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는 일입니다. 처음에는 마취 수술이 불가능한 관계로, 일반외 과, 비뇨기과, 정형외과의 일반환자를 보고 부분마취로 가능한 종괴절제, 포경, 치질, 탈장 수술 등을 하였습니다. 최근 수술방을 세팅하고 현 지인 마취과 의사가 가끔 오기 때문에, 전신, 척추마취와 담낭절제술, 탈장복원술, 충수돌기절제술 등을 시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곳에서 애기 목욕시키고 밥 먹이고 함께 산책나 가고 안아주고, 가족들과 함께 저녁 시간을 보내 고 근처 친한 가정들과 맛있는 외식을 하는 일 등 은 지금까지 바쁘게만 살아온 저와 저희 가정에게 귀한 축복의 시간이고 가족이 가족다울 수 있는 좋 은 기회였습니다. 네팔 환자 ; 3일 걸어서 온 탈장 할아버지 시골에 사는 할아버지 한 분이 진료실로 들어오셨습니다. 우측 서혜부 탈장일 거라고 생각은 드나, 우측 서혜부, 고 환 전체까지 모두 부어 있어서, 할아버지께서 특수 제작한 팬티에 큰 종괴를 올려놓고 디뚱디뚱 진료실로 오셨습니 다. 벌써 20년을 저렇게 사셨다고 합니다. 집에서 간단한 일정도만 하시고 다른 일은 거의 못하셨는데, 저희 병원에 서 수술을 받았다는 사람의 소개를 받고 3일을 걸어서 오셨다고 합니다. 최근 장미회 보조로 빈민 무료 수술을 하고 있는데, 꼭 무료로 수술을 받게 해 달라고 당부를 하십니다. 당시 혼자서 부분마취로 모든 수술을 하고 있던 저에게 는 참 곤란하였습니다. 솔직한 심정으로 돈을 드리고 큰 병원에서 수술을 받게 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할아버지는 한국 병원(사람들은 이 병원을 한국 병원이라고 합니다)에서 꼭 수술을 받겠다고 들어누우셨습니다. 수술을 안 받고 는 다시 집에 걸어서 갈 수 없다고 하십니다. 조심스럽게 시작을 하였습니다. 이정도 탈장은 한국에서 수련받을 때 는 볼 수 없던 것입니다. 탈장낭을 찾고 조심스럽게 열어서 복원을 시도하였는데, 유착이 심해서 이마저도 쉽지 않 았습니다. 참 신기한 것은 부분마취에 신경차단술을 했어도 꽤 아팠을텐데, 할아버지는 틱쳐, 틱쳐(네팔어로 괜찮 다는 말) 하시면서 움직이지 않고 잘 누워계셨습니다. 탈장낭안에는 소장과 대망 등이 있었고, 꼭 복부를 수술하는 기분이었습니다. 할아버지의 지극한 인내심 덕분에 수술은 별 무리없이 내부장기를 거의 복원하고 마지막 유착이 심한 대망의 일부는 절단하였습니다. 최근 할아버지 소식을 들을 수는 없지만, 몇 달전에 한번 병원에 왔을 때는 수 술 잘 되었다고 좋아하시던 기억이 납니다. 한국 환자 ; 산사람들의 로망, 히말라야. 그 이후 히말은 네팔어로 눈 덮힌 산을 뜻하는 말입니다. 네팔에서 히말라야는 특정한 봉우리를 뜻하는게 아니라, 병풍처럼 네팔을 둘러싸고 있는 높은 산봉우리를 얘기하는 것입니다. 에베레스트, 안나푸르나, 랑탕, 칸첸중가 등이 우리에 게 익숙한 히말들입니다. 네팔 히말은 한국을 포함한 세계 모든 사람들의 로망입니다. 세계 각국에서 히말을 정복 하기 위해, 히말의 아름다움을 좀더 가까이에서 바라보기 위해 네팔로 몰려듭니다. 하지만 높고 험한 산이기 때문 에 쉽게 생각하면 큰 일 납니다. 특히나 네팔 히말이 전문 산악인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개방되어 있기 때문 에 매년 많은 사고들이 일어납니다. 주로 눈 덮인 높은 지대에서 추락하는 일이 자주 발생합니다. 실종되어 못 찾는 경우가 많이 있고, 또 상당수는 추락후에 산에서 조난을 당해 방향을 잃고 다친 몸으로 오랜 시간 방치되게 됩니다. 이런 경우 구조가 되더라도 2차적인 동상 등으로 발, 다리를 절단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저와 많이 친해졌던 그 분은 한국에서 제법 큰 빵집을 운영하는 젊은 총각 사장님입니다. 열심히 일만하고 살던 그분이 삶의 새로운 전 환점을 마련하고자 네팔에 오게 되었습니다.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를 네팔에서 만난 한국인 친구들과 트렉킹을 했고, 랑탕도 어렵지 않게 다녀왔습니다. 이 사 장님이 마지막으로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를 혼자서 가기로 맘먹고 출발하였습니다. 트렉킹하는 남자들의 로망이 있는데, 포터(짐 들어주는 현지인)없이 일행없이 혼자서 완주하는 것입니다. 아마도 자기자신에게 성취감을 심어주 기 위하여 하는 것 같습니다. 겨울이어서 산 중반이후에는 눈이 많이 쌓인 상태였고, 출발한지 5일째 되는 날 이 사 장님이 4m정도의 벼랑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있었고, 이때 좌측 쇄골 골절, 우측 종골 골절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문 제는 그때부터 시작이었습니다. 혼자서 추락 후 길을 잃어버려 다친 몸으로 8일을 눈속을 기어서 정말 기적적으로 구조되었습니다. 그 사장님 말로는 너무 힘들어서 몇 번을 삶을 중단하려고 맘을 먹었지만, 다친 몸으로 죽을 수조 차 없었다고 합니다. 8일동안 눈속에서 추위와 두려움을 이겨내고 구조되어 헬리콥터로 수도 카투만두로 후송되었 습니다. 이미 우측 발은 4도 화상으로 회생이 불가능하였고, 양손끝에도 동상이 심하게 왔습니다. 그리고 너무나 힘 든 시간을 보낸 후라 잠도 자지 못하고 정신병적 증상도 보였습니다. 네팔에 사는 우리들은 그 분에게 당신은 참 운 좋은 사람이라고 위로를 해 주었습니다. 제가 동승하여 한국으로 후송되었고 이후 발은 절단하였습니다. 가족 ; 우리 가족에게 허락된 축복의 시간 레지던트 4년차 초에 결혼을 하고 아내와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이 거의 없었습니다. 애기도 안 생기고 가정의 즐거 움도 맛보지 못하다가, 네팔에 와서 정말 가족으로 함께 보내는 시간들을 갖게 되었습니다. 아내와 얘기도 많이 하 고 함께 놀러도 많이 다닐 수 있었고, 그토록 기다리던 애기도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좀 부끄러운 얘기지만 현 재 둘째도 임신중입니다. 이곳에서 애기 목욕시키고 밥 먹이고 함께 산책나가고 안아주고, 가족들과 함께 저녁 시간 을 보내고 근처 친한 가정들과 맛있는 외식을 하는 일 등은 지금까지 바쁘게만 살아온 저와 저희 가정에게 귀한 축 복의 시간이고 가족이 가족다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네팔은 기본적인 물, 전기, 연료 등이 부족하여 살기에 힘들고 도로 교통도 매우 열악한 편입니다. 하지만 아직 사람 들에게 순수함이 남아 있고 히말의 자존심이 남아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네팔인들은 네팔이 한국처럼 되기를 많이 바라고 애쓰고 있습니다. 히말의 나라, 네팔에 한번 와 보세요. 42 THE SURGEON SURGICAL MEMBERSHIP MAGAZINE v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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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센터뉴스레터1 CANCER HOSPITAL News News Letter For Yonsei University Gangnam Severance Hospital http://gs.iseverance.com 2012.06.21 2012.08.16 2012.09.19 2012.10.04 2012.10.25 CONTENTS 2012.07.27 2012.10.06 2012.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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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220 152*220 2011.2.16 5:53 PM ` 3 여는 글 교육주체들을 위한 교육 교양지 신경림 잠시 휴간했던 우리교육 을 비록 계간으로이지만 다시 내게 되었다는 소식을 들으니 우 선 반갑다. 하지만 월간으로 계속할 수 없다는 현실이 못내 아쉽다. 솔직히 나는 우리교 육 의 부지런한 독자는 못 되었다. 하지만 비록 어깨너머로 읽으면서도 이런 잡지는 우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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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afm093.hwp

Jkafm093.hwp 가정의학회지 2004;25:721-739 비만은 심혈관 질환, 고혈압 및 당뇨병에 각각 위험요인이고 다양한 내과적, 심리적 장애와 연관이 있는 질병이다. 체중감소는 비만한 사람들에 있어 이런 위험을 감소시키고 이들 병발 질환을 호전시킨다고 알려져 있고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건강을 호전시킬 것이라는 믿음이 있어 왔다. 그러나 이런 믿음을 지지하는 연구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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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학년도 수시 면접 문항

2014학년도 수시 면접 문항 안 경 광 학 과 세부내용 - 남을 도와 준 경험과 보람에 대해 말해 보세요. - 공부 외에 다른 일을 정성을 다해 꾸준하게 해본 경험이 있다면 말해 주세요. - 남과 다른 자신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지 말해 주세요. - 지금까지 가장 고민스러웠던 또는 어려웠던 일과 이를 어떻게 해결하였는지? - 자신의 멘토(조언자) 또는 좌우명이 있다면 소개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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