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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국내 영화 관객수는 2억명을 처음으로 초과. 이중 한국영화 관객 비중은 약 60%로 2006년 이후 최대 비중 차지. 2006년 이후 마이너스 수익률을 지속적으로 보 였던 수익률 역시 2012년에 (+)전환 하였으며, 2013년에는 약 15.2% 수익률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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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2016년 중국 영화산업 결산 한국 장르영화의 성취와 한계 영화산업은 공정한가? 한국영화 제작상황판 2017.05 VOL. 86

ontents 부정부패 없는 청렴사회 구현, 깨끗하게 거듭난 대한민국 공정한 영화 생태계 조성, 표준계약서가 만들어갑니다. 발행처 영화진흥위원회 발행인 김세훈 News 02 Box Office 4월 흥행시장 분석 04 Global Box Office 4월 미국 중국 흥행시장 분석 06 Box Office On-line VOD 2월 TV VOD 이용 순위 분석 08 Focus 1 프랑스 영국의 영화 공교육 현황 10 Focus 2 문화예술 지원기관 거버넌스 개편의 의미 14 Sight 한국 장르영화의 성취와 한계 18 Special 1 2016년 중국 영화산업 결산 22 Special 2 영화산업의 공정성에 대한 영화인 인식도 조사 34 Production Note 한국영화 제작상황판 43 편집인 이상석 편집장 김현수 책임 편집 박아녜스 책임 디자인 차귀령 표지 일러스트 윤예지 발간 담당부서 산업정책연구팀(담당_김한슬) 48058 부산시 해운대구 센텀중앙로55 경남정보대 센텀산학캠퍼스 14층 051-720-4756 제작 뒹구는돌 본 책자는 비매품입니다. 이 책의 저작권은 영화진흥위원회에 있습니다. 발행인 서면 동의 없이 무단 전재 및 복제를 금합니다. 본지에 실린 글은 위원회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ews 2 3 U.S.A. U.S.A. 미국작가조합, 협상타결 글 하정민 vs vs 넷플릭스, 아이치이통해중국으로 넷플릭스가중국의 유튜브 라불리는동영상플랫폼서비스아이치이와손잡고본토에첫발을내딛는다. 지난몇년간넷플릭스는중국시장에진출하기위해도전해왔다. 그러나중국정부의엄격한검열과규제의벽을넘지못하자결국중국의동영상플랫폼을통해우회진출하게됐다. 지난 4월 24일 < 버라이어티 > 와 < 할리우드리포터 > 등할리우드매체는넷플릭스의콘텐츠인수부로버트로이부회장이인도네시아발리에서열린 2017년 APOS( 아태지역영상사업자서밋 ) 에서두회사의계약사실을공개했다고보도했다. 그의말에따르면넷플릭스는아이치이와콘텐 츠를공급하는라이센싱계약을체결했다. 넷플릭스가동영상플랫폼이아니라일반적인영화 방송제작사와마 찬가지로콘텐츠공급자가돼중국에입성한것이다. 아이치이는중국포털사이트바이두의자회사로, 5 억명에가 까운구독자를보유한중국최대동영상플랫폼이다. 로버트로이는 중국내콘텐츠배급망을확보함과동시에넷플릭스브랜드와콘텐츠에대한인지도를높일수있 할리우드가 10 년만에찾아온악몽의위기에서가까스로벗어났다. 미국작가조합 (WGA, Writers Guild of 는기회 라며이번계약에대한높은기대를드러냈다. 그러나넷플릭스는중국에소개될오리지널시리즈의라인 America) 과영화방송제작자연맹 (AMPTP, Alliance of Motion Picture and Television Producers) 은 5 월 2 일 ( 현지시각 ), 12 시 업과서비스시기등구체적인계약사항에대한말은아꼈다. 간의릴레이협상끝에향후 3 년간의영화와 TV 관련계약에따른합의에극적으로도달했다. 두단체는 3 월 여타스트리밍서비스업체에비해콘텐츠관리에유독폐쇄적이었던넷플릭스의이번행보는어느정도예견된 13 일부터 3 주간협상을벌였지만좀처럼의견차이를좁히지못했다. 접점을찾지못한채계약만료기간이 것이다. CEO 리드헤이스팅스는지난해결산보고에서가까운시일내에직접적인중국진출은어려울것이며, 현 다가오자작가조합은 3 월 18 일에서 24 일까지파업찬반투표를진행하기도했다. 그결과조합원의 96% 가 재로선라이센싱제휴가최선이라고인정한바있다. 넷플릭스는신규구독율이날로하락하면서성장세가둔화 파업에찬성한다고응답했다. 되고있다. 이런상황에서아무리기본정책에위배된다고해도세계최대미디어시장으로부상한중국을외면하 작가조합은 2007 년 11 월 5 일부터 2008 년 2 월 12 일까지 100 일동안파업을벌인바있다. 미국경제전문지 기는어려웠을것이다. 올해 1 분기에도넷플릭스의추가구독자는당초목표치를밑도는미국 142 만명, 해외 353 < 포춘 > 은밀켄연구소의연구결과를인용하며당시캘리포니아의경제손실액이 21 억달러에달한다고보 만명에그쳤다 ( 목표는미국 150 만명, 해외 370 만명이었다 ). 이와함께넷플릭스의주가도 3% 하락했다. 넷플릭스는 1 분 도하기도했다. 시청률조사기관닐슨에의하면파업첫주 TV 시청률은 21% 나떨어진것으로나타났다. 게 기에 26 억 4 천만달러의수익을올렸고, 전세계구독자수는 3 월말기준으로 9875 만명이다. 다가이때제작한 < 엑스맨탄생 : 울버린 > 과 < 트랜스포머 : 패자의역습 > 이허술한서사구조로혹평받는등 파업의여파가만만치않았다. 할리우드가작가조합의파업선언에바짝긴장했던이유다. 미국최대노동조합인미국노동총연맹산업별조합회의 (AFL-CIO) 도작가조합의총파업을지지하고나서면서상황은더욱심각해졌다. 하지만작가조합과영화방송제작자연맹은계약기간이만료되는 5월 2일로넘어가는밤에마침내협상에성공했다. 아직자세한내용이공개되진않았지만작가조합협상단 (WGA negotiating committee) 이발표한성명서에따르면, 새로운계약서에는이번협상의최대쟁점이었던작가들의최저임금보장및의료보험보장에대한보 U.S.A. 페이스북, VR 스토리텔링에서손떼나? 오큘러스 VR(Oculus VR, 이하오큘러스 ) 이자체적으로마련한 VR 내러티브사업부 오큘러스스토리스튜디오 가문을닫는다. 페이스북이소유한이 VR 회사는 5월 4일해당스튜디오를폐업한다는성명서를발표했다. 오큘러스의부사장제이슨루빈은성명에서 더많은외부제작을지원하기위해내부콘텐츠제작에서손을떼기로결정했다 며폐업의이유를밝혔다. 오큘러스는 2012년설립된 VR 회사로 2014년페이스북이 23억달러에인수했다. 그리고 험금비중확대, 작품의옵션과독점권보장에대한내용이포함돼있다. 또한넷플릭스와아마존프라임의 2015 년픽사의베테랑감독사츠카언셀드, 프로듀서에드워드사치등을영입해자체제작스토리텔링사업부인 등장으로달라진미디어환경에발맞춘협상안도어느정도합의를본것으로알려졌다. 스트리밍서비스 오큘러스스토리스튜디오를세우고, 실시간스토리텔링을시도하며 VR 단편애니메이션을제작해왔다. < 버라이 의오리지널시리즈가등장하자작가들은이곳이새로운 기회의땅 이될것이라고환대했지만, 오히려시 어티 > 는사실상오큘러스스토리스튜디오의모든프로젝트가중단 취소됐다고보도했는데, 업계와현지매체는 즌당에피소드가줄어편당수익을갖는작가에게는불리한구조가형성돼왔다. 유료 TV, SVOD 등의추가 짧은기간내에의미있는성과를올리고야심차게다음작품을준비중에있던오큘러스스토리스튜디오의문을 수익에대한배분비율도인상됐는데, 코미디버라이어티프로그램의작가는처음으로수익을배분받게된 닫기로한페이스북의결정이갑작스럽고의아하다는반응이다. 다. 육아휴직에대한고용보호도작가조합이이번협상에서최초로얻은성과다. 작가조합협상대표데이 페이스북이 VR 사업에서손을뗐다고보는시각도있다. 그러나루빈은성명서에서 페이스북은 VR 스토리텔링사 비드영은 우리는최선을다했다. 의료보험에대한보장등기존의중요사안에대한성과가있었다 고마 업을포기하지않았다 며 지난해전세계개발자로부터투자받은 2 억 5 천만달러중 5 천만달러가비게임분야의 라톤협상을끝낸소감을밝혔다. 작가조합전회장이자이번협상단에참여한패트릭베로네도 협상이잘 VR 콘텐츠에투입될것이다. 우리의목표는창작자들의 VR 아이디어를실현시키는데있다 고말했다. 페이스북이 끝났고, 조합원들도결과를기쁘게받아들일것 이라며만족감을표했다. 이번협상으로작가조합은계약 VR 사업에회의적인태도가된건지는더두고봐야알겠지만, 오큘러스의운영방침에변화가생긴것은확실해보 기간내에 1 억 3 천만달러이상의수익을기대할수있게됐다. 인다. 페이스북은오큘러스를인수한초기에는자체시스템을인정했으나최근들어선직접경영에관여하기시작 이로써할리우드제작사역시한시름놓게됐다. 그러나아직안심하기에는이르다. 영화배우조합 - 미국텔 했다. 지난해에는브랜든아이리브를 CEO 직에서내려오게했고, 3 월에는 5 천만달러짜리지적재산권소송에휩싸 레비전라디오예술인협회 (SAG-AFTRA, Screen Actors Guild American Federation of Television and Radio Artists) 와의협 인오큘러스창업자팔머러키의사임을발표했다. 한편페이스북은연초 TV 전용앱을출시하는등영상사업확장 상이이달말부터예정돼있기때문이다. 미국감독조합과는지난 12 월협상을마쳤다. 을본격화하고있다. 그런만큼이번결정이향후행보에어떤영향을미칠지업계의관심이모아지고있다.

ox office 4 5 4 월 전체영화 박스오피스상위 10 위 집계기간 : 2017 년 4 월 1 일 ~4 월 30 일 다양성이비수기관객을유인했다 글 김성희 순위영화명배급사개봉일등급국가스크린수 4 월관객수 4 월매출액누적관객수누적매출액 분노의질주 : 더익스트림 유니버설픽쳐스인터내셔널코리아 2017-04-12 15 세미국 1,469 3,199,364 26,394,387,348 3,199,364 26,394,387,348 봄을맞아야외활동이늘어나는 4 월이연중최악의비 그런데올 4 월에는 < 프리즌 > 이 112 만명을모았고, < 특 미녀와야수 ( 유 )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2017-03-16 전체미국 1,627 1,542,724 12,598,031,423 5,092,698 41,782,646,879 프리즌쇼박스 2017-03-23 청불한국 1,047 1,118,377 9,262,386,527 2,930,522 23,781,432,987 4 특별시민쇼박스 2017-04-26 15 세한국 1,154 904,403 6,991,905,645 904,403 6,991,905,645 5 임금님의사건수첩 CJ E&M 영화사업부문 2017-04-26 12 세한국 1,054 722,343 5,602,433,918 722,343 5,602,433,918 6 아빠는딸메가박스 플러스엠 2017-04-12 12 세한국 520 629,143 4,928,600,495 629,655 4,932,696,495 7 공각기동대 : 고스트인더쉘롯데쇼핑 롯데엔터테인먼트 2017-03-29 15 세미국 807 497,602 4,259,498,518 760,348 6,258,010,884 8 라이프 소니픽쳐스텔레비전코리아인크영화부문지점 2017-04-05 15 세미국 647 459,064 3,784,348,210 459,627 3,789,384,210 9 원라인 NEW 2017-03-29 15 세한국 613 299,018 2,368,542,020 434,446 3,314,755,433 10 어느날오퍼스픽쳐스 /CGV 아트하우스 2017-04-05 15 세한국 532 231,924 1,826,779,082 234,589 1,845,250,082 *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 전산화된극장의 99%) 기준 수기임은주지의사실이다. 비수기의영향으로 2014년 4월이후 3년간 4월한국영화관객수는 200~300만명대에머물러있었다. 그런데올 4월에는한국영화관객수가전년동월대비 31.7% 늘어난 429만명을기록하며반등했다. 이는한국영화투자수익률이 13.3% 와 14.1% 를기록하며호황기를보낸 2012년과 2013년 4월의한국영화관객수 506만명과 448만명에근접한수치다. 2012~2013년에한국영화가호황을누릴수있었던이유는비수기흥행에성공한중 저예산영화때문이기도했다. 2012년 4월에상영된 < 건축학개론 > 은 411 만명의최종관객수를기록했고, 2013년 4월에상영된 < 파파로티 > 와 < 연애의온도 > 도각각 172만명과 187 만명의관객을동원하며선전했다. 그러다 2014년이후한국영화가대작중심으로재편되면서여름성수기 별시민 > 과 < 임금님의사건수첩 > 이 4월각각 90만명과 72만명을동원해한국영화관객수상승에힘을보탰다. 4월한국영화관객수가전년에비해증가한이유는다양성이었다. 범죄영화일색이던 3월극장가와달리 4월에는범죄영화, 선거영화, 코미디등관객의선택지가넓어졌고이것이관객을극장으로불러들인요인이됐다. 외국영화와도장르가겹치지않았던것이한국영화와외국영화모두관객수가증가할수있었던한이유가되기도했다. 액션영화인 < 분노의질주 : 더익스트림 > 이 320만명으로 4월전체박스오피스 1위에올랐고, 뮤지컬 < 미녀와야수 > 가 154만명으로 2위를차지했다. 원작애니메이션에대한향수를지닌 40대이상여성관객의압도적인지지로흥행에성공한 < 미녀와야수 > 는 4월까지 509만명을동원하며 4월기준으로올해외 4 월 한국영화 박스오피스상위 10 위 집계기간 : 2017 년 4 월 1 일 ~4 월 30 일 이후의하반기에역량을집중하고, 외국영화는할리우 드프랜차이즈를중심으로 3 월부터 6 월로이어지는상 국영화최고흥행작에등극했다. 외국영화는전년동월대비 2.8% 상승한 693 만명을기 순위영화명배급사제작사개봉일등급스크린수 4 월관객수 4 월매출액누적관객수누적매출액 프리즌쇼박스큐로홀딩스 2017-03-23 청불 1,047 1,118,377 9,262,386,527 2,930,522 23,781,432,987 1. 분노의질주 : 더익스트림 미국 유니버설픽쳐스인터내셔널코리아 반기공세를강화하며대작과할리우드프랜차이즈를피해비수기로몰리는중 저예산영화의경쟁또한매우치열해졌다. 그와함께중 저예산영화의입지가날로협 록했고, 4월전체관객수는 1121만명으로전년동기대비 12.2% 증가한수치를나타냈다. 한국영화관객수점유율은 38.2%, 외국영화관객수점유율은 61.8% 를 2. 미녀와야수 미국 ( 유 )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소해진것은물론이다. 이런경향탓에비수기, 특히 4 월 기록했다. 외국영화는 2012 년 4 월이후 6 년연속 4 월관 특별시민쇼박스팔레트픽처스 2017-04-26 15 세 1,154 904,403 6,991,905,645 904,403 6,991,905,645 3. 프리즌 한국 쇼박스 박스오피스에서한국영화는그간열세를보여왔다. 객수점유율에서한국영화를앞섰다. 임금님의사건수첩 CJ E&M 영화사업부문 영화사람 /CJ E&M/ 더타워픽쳐스 2017-04-26 12 세 1,054 722,343 5,602,433,918 722,343 5,602,433,918 4 아빠는딸메가박스 플러스엠영화사김치 2017-04-12 12 세 520 629,143 4,928,600,495 629,655 4,932,696,495 5 원라인 NEW 미인픽쳐스 / 곽픽쳐스 2017-03-29 15 세 613 299,018 2,368,542,020 434,446 3,314,755,433 6 어느날 7 시간위의집 8 극장판또봇 : 로봇군단의습격 오퍼스픽쳐스 / CGV 아트하우스 리틀빅픽쳐스 / 페퍼민트앤컴퍼니 인벤트스톤 2017-04-05 15 세 532 231,924 1,826,779,082 234,589 1,845,250,082 리드미컬그린 / 자이온이엔티 / 브릿지웍스엔터테인먼트 / 라이브 2017-04-05 15 세 454 124,615 988,060,600 128,989 1,020,826,600 CJ E&M 영화사업부문레트로봇주식회사 2017-04-27 전체 231 57,193 451,712,300 57,193 451,712,300 9 보통사람오퍼스픽쳐스트리니티엔터테인먼트 / 영화사장춘 2017-03-23 15 세 621 43,826 334,541,600 383,031 2,953,671,623 10 서서평, 천천히평온하게커넥트픽쳐스 ( 재 ) 온누리선교재단 2017-04-26 전체 234 40,176 299,171,300 40,346 300,361,300 *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 전산화된극장의 99%) 기준 한국영화제공 ➊ 프리즌쇼박스 ➋ 특별시민쇼박스 ➌ 임금님의사건수첩 CJ E&M 영화사업부문 ➎ 원라인 NEW ➏ 어느날오퍼스픽쳐스 ➐ 시간위의집페퍼민트앤컴퍼니 ➑ 극장판또봇 : 로봇군단의습격 CJ E&M 영화사업부문 ➒ 보통사람오퍼스픽쳐스 선거영화, 절반의성공 19대대통령선거는탄핵을통해국민이만들어낸것이기에선거에대한관심이어느때보다높았고, 이를반영한듯선거영화 < 특별시민 > 과대선다큐멘터리 < 더플랜 > 이나란히개봉했다. < 더플랜 > 은인터넷에무료로공개됐음에도극장에서 3만명의관객을모았고, < 특별시민 > 은개봉 6일만에 100만관객을돌파했다. 이는대중의높아진정치의식이투영된결과로분석할수있다. 사실선거는국내관객에게생소한소재였다. < 킹메이커 > 가 4만 5천명, < 철의여인 > 이 14만명을기록했을뿐이고, 한국영화로는 < 댄싱퀸 > 과 < 비밀은없다 > 등이선거를소재로삼았지만서브플롯에지나지않았다. 반면 < 특별시민 > 은선거를주된이야기로내세우고있고, 대선국면과새로운소재에대한관객의갈증이초반관객몰이성공의이유가됐다. 그러나 < 특별시민 > 은본격정치영화또는선거영화를기대했던관객의바람과달리영화중반부터범죄영화로전환되며관습화된이야기를나열한것이패착이돼개봉 1주이후관객이급감했고, 손익분기점으로알려진 250만명에한참못미치는 135만명 (5월 9일기준 ) 을기록중이다. < 특별시민 > 은흥행에선아쉬움을남겼으나본격정치영화의가능성을열어놓았다는측면에서는절반의성공을거뒀다고할수있다.

lobal Box Office 6 7 4 월 미국박스오피스상위 10 위 집계기간 : 2017 년 3 월 31 일 ~2017 년 4 월 30 일 박스오피스, 질주는계속된다 북미박스오피스에여름이일찍찾아온듯하다. 3월에이어 4월역시 8.1 억달러를넘기며역대 4월최고박스오피스를기록했다. < 정글북 > 이이끈작년 4월의 7.8 억달러보다 4% 정도 4월말에는넷플릭스의중국진출소식이전해졌다. 영화전문지 < 데드라인 > 의보도에따르면, 넷플릭스는중국의스트리밍서비스업체인아이치이와라이센싱계약을맺었다. 중국정 순위영화명영화명 ( 원제 ) 국가장르등급배급제작개봉일 4 월매출액 (USD) 누적매출액 분노의질주 : 더익스트림 The Fate of the Furious 미국액션 PG-13 UNI Universal Pictures/One Race Films/ Original Film 2017-04-14 193,268,115 194,608,240 글 김수연 상승한수치다. < 분노의질주 : 더익스트림 >( 이하 < 분노의질주 >) 과 < 보스베이비 > < 미녀와야수 > 3편각각 4월에만 1억달러넘는수익을기록했다. 특히 < 분노의질주 > 는개봉주북미에서 9800만달러, 전세계에서 5억 4천만달러를벌어들이며역대 부의각종규제와검열등을우회하기위해직접진출보다는안전하게중국토종업체와파트너십을체결하는전략을택했다는평가다. 한편넷플릭스는 4월마지막주에해킹으로상당한피해를봤다. 넷플릭스와기타 TV 방송사들의후반제작업 보스베이비 The Boss Baby 미국애니메이션 PG FOX DreamWorks Animation 2017-03-31 148,787,970 149,206,615 월드와이드오프닝 1 위에이름을올렸고, 3 주간북미박스오 체인라슨스튜디오가지난해겨울해킹을당했고, 해커집단 피스 1 위를차지했다. 보기드물게미국의현실을반영한 인 은해킹한콘텐츠를볼모로돈을요구했으나협상에실패했 4 미녀와야수 Beauty and the Beast 미국판타지 PG DIS Mandeville Films/Walt Disney Pictures 2017-03-17 132,608,986 481,009,028 공각기동대 : 고스트인더쉘 Ghost in the Shell 미국 SF/ 액션 PG-13 PAR 5 스머프 : 비밀의숲 Smurfs: The Lost Village 미국애니메이션 PG SNY Paramount Pictures/DreamWorks/ Reliance Ent./Shanghai Film Group 외 Columbia Pictures/Kerner Ent. Company/ Wanda pictures/sony Pictures Animation 외 2017-03-31 39,947,996 39,996,354 2017-04-07 37,977,532 38,158,272 6 고잉인스타일 Going In Style 미국코미디 PG-13 WB De Line Pictures/MGM/New Line Cinema 외 2017-04-07 37,346,914 37,647,145 7 파워레인져스 : 더비기닝 Power Rangers 미국액션 PG-13 LGF Lionsgate/Saban Ent./Walt Disney Pictures/ Temple Hill Ent. 외 2017-03-24 33,671,999 84,285,410 8 콩 : 스컬아일랜드 Kong: Skull Island 미국어드벤처 PG-13 WB Legendary Ent./Tencent Pictures/Warner Bros. 2017-03-10 26,438,917 165,568,393 9 겟아웃 Get Out 미국공포 R UNI Blumhouse Productions/QC Entertainment 2017-02-24 21,460,290 172,687,155 10 로건 Logan 미국 SF R FOX * 출처 : Rentrak(www.iboe.com) * 누적매출액은 2017 년 5 월 3 일자기준임. 20th Century Fox Film Corp./Marvel Ent./ Donners Company 외 2017-03-03 18,840,533 224,572,433 종다양성 을갖춘영화로평가받는이영화는관객층또한다양했다. 개봉주관객의 41% 가백인이었고 26% 는히스패닉, 19% 가흑인, 11% 가아시아계였다. 4월박스오피스 2위에올라선 < 보스베이비 > 는업계의예상을훌쩍뛰어넘는 5천만달러의오프닝박스오피스를기록하며 < 미녀와야수 > 를 1위자리에서끌어내리고 < 분노의질주 > 가공개되기전 2주간박스오피스 1위를지켜냈다. 반면같은주에개봉한파라마운트의기대작 < 공각기동대 : 고스트인더쉘 > 은개봉주 1860만달러의성적으로 3위에올랐다. 제작비 1.1 억달러를들인이 SF는 4월한달간북미에서 4천만달러남짓을벌어들이는데그쳤다. 4월마지막주에는인도영화인 < 바후발리 2: 더컨클루전 > 이 425개극장에서개봉해 1천만달러의수익을올리며북미박스오피스 3위에올라눈길을끌었다. < 박스오피스모조 > 에 다. 그러자이들은넷플릭스가 6월 9일공개할예정이던인기 TV 시리즈 < 오렌지이즈더뉴블랙 > 시즌 5를해적사이트에올려버렸다. 이들해커집단은 CBS나폭스등타방송사및영화사의콘텐츠도다수보유한것으로알려져할리우드가사이버해킹에얼마나취약한지를여실히드러냈다. 넷플릭스는자사오리지널영화인 < 옥자 > 와 < 더마이어로위츠스토리스 > 가칸영화제경쟁부문에진출한후프랑스극장주들의반발에부딪혔다. 프랑스에선극장개봉후 3년이지나야넷플릭스같은 OTT 플랫폼에서공개가가능한데, < 옥자 > 는이미 6월 28일로전세계릴리즈일정을잡아둔상태다. 칸은결국극장주협회에손을들어줬다. 칸측은 5월 10일보도자료를통해 올해두영화의경쟁부문진출은유효하지만, 내년부터는프랑스극장에서개봉하는영화에한해서만경쟁부문에 분노의질주 : 더익스트림 의하면이는인도영화사상최고의북미오프닝기록이다. 초청하겠다 고발표했다. 4 월 중국박스오피스상위 10 위 집계기간 : 2017 년 4 월 1 일 ~4 월 30 일 순위영화명영화명 ( 원제 ) 국가장르배급개봉일 3 월매출액 (CNY) 누적매출액 (CNY) 분노의질주 : 더익스트림 The Fast of the Furious 미국액션 中国电影集团公司 China Film Group Cororation 외 2017-04-14 25 억 582 만 25 억 582 만 콩 : 스컬아일랜드 Kong: Skull Island 미국액션 / 판타지中国电影集团公司외 2017-03-24 4 억 3715 만 11 억 5999 만 분노의질주, 당해낼자가없다 글 박희성영진위산업정책연구팀연구원 < 분노의질주 : 더익스트림 >( 이하 < 분노의질주 >) 이박스오피스에서도질주했다. 개봉 16일만에 25억위안을돌파하며압도적인 1위를기록했다. 이는 < 몬스터헌트 >(24.9억위안 ) 의기록을제친것이자, < 미인어 >(33.9억위안 ) 에이은역대흥행 2위에해당한다. 게다가전작 < 분노의질주 : 더세븐 >(24.3억위안 ) 이갖고있던외국영화흥행 1위자리도넘겨받았다. < 분노의질주 > 으로한중국영화 < 용의자 X의헌신 > 이가져갔다. 반면 4위는일본애니메이션이원작인미국영화 < 공각기동대 : 고스트인더쉘 > 이차지하는등일본원작콘텐츠에기반한영화가흥행상위권에포진했다. 5위이하영화들은 < 분노의질주 > 의돌풍에맥을못춘채모두 2억위안미만의성적을기록했다. 5위를차지한 < 서유기 : 용의자 X 의헌신嫌疑人 X 的献身중국드라마 / 범죄 北京光线影业有限公司 Beijing Enlight Pictures Co., Ltd. 외 2017-03-31 3 억 5445 만 4 억 225 만 는개봉첫날부터전체박스오피스의 93% 를점유하며일일최고흥행기록을수립했는데, 이튿날곧바로 5억 588만위안 선리기연 > 은저우싱츠주연의코믹멜로영화로, 중국판권보유자인서부영화그룹에서재편집해상영한것이다. 서부영화 4 공각기동대 : 고스트인더쉘 Ghost in the Shell 미국 SF/ 액션中国电影集团公司외 2017-04-07 2 억 251 만 2 억 251 만 을벌어하루만에그기록을깼다. 또한이기세를몰아 4 월전 그룹은창고를정리하던중우연히 < 서유기 : 선리기연 > 의미공 5 서유기 : 선리기연大话西游之大圣娶亲중국 / 홍콩코미디 / 액션 6 탁탄전가拆弹专家중국 / 홍콩액션 / 미스터리 华夏电影发行有限责任公司 Huaxia Film Distribution Co., Ltd. 외 霍尔果斯博纳文化传媒有限公司 Horgos Bona Media Co., Ltd. 외 2017-04-13 1 억 7538 만 1 억 7538 만 2017-04-28 1 억 6998 만 1 억 6998 만 체흥행수입의 51.2% 를독식하며극장가를평정했다. < 분노의질주 > 시리즈가중국관객에게유독환대받는이유가 DC코믹스의고독한슈퍼히어로와달리주인공간의 정 ( 情 ) 을느낄 개컷과 NG컷, 현장스틸등 10시간분량의필름을발견했는데, 1994년버전에서미공개부분을추가하고화질을 2K로업그레이드한버전으로재개봉한사연은여기서시작됐다. 6위와 7 기억대사记忆大师중국드라마 / 미스터리 8 비범임무非凡任务중국 / 홍콩액션 / 드라마 五洲电影发行有限公司 Wuzhou Film Distribution 외 北京完美影视传媒有限责任公司 Perfect World Pictures 외 2017-04-28 1 억 5166 만 1 억 5166 만 2017-03-31 1 억 4089 만 1 억 4089 만 9 스머프 : 비밀의숲 Smurfs: The Lost Village 미국애니메이션中国电影集团公司외 2017-04-21 1 억 2345 만 1 억 2345 만 10 너를좋아해喜欢你중국로맨스 / 코미디 联瑞 ( 上海 ) 影业有限公司 Lianrui (Shanghai) Pictures Co., Ltd. 외 2017-04-01 1 억 1789 만 1 억 1789 만 수있기때문이라는분석도있는가운데, 특히화교출신감독인저스틴린 (< 분노의질주 : 더오리지널 >[2009], < 분노의질주 : 언리미티드 >[2011], < 분노의질주 : 더맥시멈 >[2013]) 과제임스완 (< 분노의질주 : 더세븐 >[2015]) 이영화에 끈끈한정 을입히며시리즈의기틀을잡았다는평가다. 지난 3월 7.2 억위안으로박스오피스 2위에올랐던 < 콩 : 스컬 8위에오른 < 탁탄전가 > 와 < 비범임무 > 는모두중홍합작영화다. < 탁탄전가 > 는류더화가폭탄제거전문가로등장하는액션물이고, < 비범임무 > 는 < 무간도 > 시리즈를공동연출한마이자오후이 ( 麦兆辉 ) 가 < 절청풍운 > 시리즈의촬영감독인판야오밍 ( 潘耀明 ) 과공동연출한영화로마약조직에잠입한언더커버경찰을중심으로하는, < 무간도 > 의자장이짙게드리워있는영화 제작 / 투자 ➊ 분노의질주 : 더익스트림 Universal Pictures 외 ➋ 콩 : 스컬아일랜드 Legendary Entertainment 외 ➌ 용의자 X 의헌신北京光线影业有限公司외 ➍ 공각기동대 : 고스트인더쉘 Paramount Pictures 외 ➎ 서유기 : 선리기연西安电影制片厂有限公司 Xi An Film Studio 외 ➏ 탁탄전가广州市英明文化传播有限公司 Guangzhou Yingming Media Co., Ltd. 외 ➐ 기억대사万达影视传媒有限公司 Wanda Media Co., Ltd. 외 ➑ 비범임무北京完美影视传媒有限责任公司외 ➒ 스머프 : 비밀의숲 Columbia Pictures 외 ➓ 너를좋아해北京凤仪文化传媒股份有限公司 Beijing Phoenix Entertainment Co., Ltd. 외 * 출처 : http://www.cbooo.cn/ 분노의질주 : 더익스트림 아일랜드 > 는 4월에도 2위자리를지켰다. 또한 4월에만 4억위안이상의박스오피스를더하며누적스코어 10억위안클럽 에당당히이름을올렸다. 3위는동명의일본추리소설을원작 다. 반면박스오피스 7위와 10위는중국영화차지였다. < 기억대사 > 는중국에서비교적드문미스터리드라마물, < 너를좋아해 > 는중국에서한때유행한로맨스코미디장르다.

ox office_on-line VOD 8 9 2 월 IPTV 및디지털케이블 TV VOD 이용상위 25 위 집계기간 : 2017 년 2 월 1 일 ~2 월 28 일 안방에도 범죄 가넘친다 글 김성희 전체영화 다양성영화 순위영화명제작연도국가등급 2월 2017년이용건수누적이용건수 순위영화명제작연도국가등급 2 월이용건수 2017 년누적이용건수 전체영화 범죄영화인 < 마스터 > 와 < 더킹 > 이각각 36만 8,396건과 24만 7,549건으로 2월 IPTV 및디지털케이블 TV VOD( 이 가상위권을차지한반면다양성영화이용순위에서는 여성이주인공인 < 여교사 > 와 < 죽여주는여자 > 가 1 위와 마스터 2016 한국 15 세 368,396 368,396 여교사 2015 한국청불 42,028 60,989 하 TV VOD) 이용순위 1 위와 2 위에올랐다. < 마스터 > 와 4 위를차지해대조를보였다. < 여교사 > 는 4 만 2,028 건 더킹 2016 한국 15 세 247,549 247,549 눈의여왕 3: 눈과불의마법대결 2016 러시아전체 38,014 51,142 < 더킹 > 은최근한국영화의흥행트렌드인사회고발을주제의한요소로삼은범죄영화들이다. < 내부자 ( 누적 6 만 989 건 ) 으로다양성영화이용순위 1 위에올랐 다. 이영화는극장에서 12 만명을동원한데그쳤지만, 모아나 2016 미국전체 229,004 229,004 터닝메카드 W: 블랙미러의부활 2016 한국전체 28,282 28,282 들 >(2015) 이 915만명으로역대청불영화로는최고흥행작이되면서이후시대상을반영한범죄영화가범람하 TV VOD 를통해흥행하며극장에서의아쉬움을달랠 수있었다. 영화예매사이트맥스무비의영화예매구 4 닥터스트레인지 2016 미국 12 세 132,506 239,402 4 죽여주는여자 2016 한국청불 11,215 21,202 기시작했는데, 지난겨울성수기에개봉한 < 마스터 >(715 성을살펴보면, < 여교사 > 의관객층중 40 대이상의여 5 판도라 2016 한국 12 세 120,336 395,816 6 신비한동물사전 2016 미국, 영국 12 세 113,403 291,310 7 패신저스 2016 미국 12 세 109,985 110,204 8 어쌔신크리드 2016 미국, 영국, 프랑스 15 세 60,844 60,844 5 6 바다탐험대옥토넛시즌 4: 바다괴물대소동 바다탐험대옥토넛시즌 4: 늪지탐험선 K 2016 영국전체 9,556 9,982 2016 영국전체 7,659 22,098 7 은하 2016 한국청불 7,566 12,671 8 이터널선샤인 2004 미국 15 세 6,877 12,823 1. 마스터 한국 CJ E&M 영화사업부문 2. 더킹 한국 NEW 만명 ) 와 < 더킹 >(532만명 ) 이극장은물론안방흥행에까지성공하면서범죄영화제작붐은당분간지속될것으로전망된다. 다만 < 마스터 > < 더킹 > < 조작된도시 > < 재심 > 에이어봄비수기에는 < 프리즌 > < 보통사람 > < 원라인 > 까지개봉하며범죄영화가지난몇달사이난립 성관객층이차지하는비중이매우높다는것을알수 있다. 이를통해 < 여교사 > 의안방흥행주체도중년여성 이용자층이라는것을유추해볼수있을것이다. 노년여 성의삶을다룬 < 죽여주는여자 > 역시중년여성층의지 지로극장에서 12 만명의관객을모으며저예산영화로 9 얼라이드 2017 미국 15 세 51,820 51,820 9 색, 계 2007 미국청불 6,132 13,784 해유사장르에대한관객의피로도가높아진상황이 는흥행에성공했고, TV VOD 를통해서도 2 월까지 8 만 10 럭키 2015 한국 15 세 49,846 242,471 10 나, 다니엘블레이크 2016 영국 12 세 5,675 15,333 다. 때문에 범죄영화붐 이동일장르내에서의제로섬 5,559 건을기록하며선전하고있다. 11 잭리처 : 네버고백 2016 미국 15 세 44,860 291,340 12 여교사 2015 한국청불 42,028 60,989 13 공조 2016 한국 15 세 39,794 39,794 14 사랑하기때문에 2016 한국 12 세 39,479 64,455 11 무현, 두도시이야기 2016 한국 15 세 5,656 55,125 12 나의소녀시대 2015 대만 15 세 5,550 9,099 13 내어깨위고양이, 밥 2016 영국 12 세 5,406 9,002 14 바다탐험대옥토넛시즌 4: 아슬아슬구조대작전 2016 영국전체 5,345 14,847 게임으로치달을가능성도염두에둬야할듯하다. 2016년재난영화신드롬의마침표를찍었던 < 판도라 > 는 12만 336건 ( 누적 39만 5,816건 ) 으로이용순위 5위에자리했다. < 판도라 > 는극장에서 458만명을동원하며선전했고, TV VOD에서도좋은반응을얻었다. < 럭키 > 는 중년여성이용자층의지지를받는여성영화와함께정 치영화도주목받았다. 정치다큐멘터리 < 무현, 두도시 이야기 > 가 5,656 건 ( 누적 6 만 5,268 건 ) 으로 11 위에올라식 지않는열기를과시했다. < 무현, 두도시이야기 > 는 < 님 아, 그강을건너지마오 >(480 만명 ), < 워낭소리 >(296 만명 ), 15 부산행 2016 한국 15 세 38,078 115,688 16 눈의여왕 3: 눈과불의마법대결 2016 러시아전체 38,014 51,142 17 딥워터호라이즌 2016 미국 12 세 36,938 36,938 18 짱구는못말려극장판 : 폭풍수면! 꿈꾸는세계대돌격 2016 일본전체 35,623 35,623 19 미씽 : 사라진여자 2016 한국 15 세 35,501 205,286 15 바다탐험대옥토넛시즌 4: 빙하탐험선 S 16 재키 2016 17 라이언 2016 2015 영국전체 5,061 14,697 칠레, 프랑스, 미국 호주, 영국, 미국 15 세 5,061 5,061 12 세 4,850 4,850 18 업포러브 2016 프랑스 15 세 4,740 10,670 19 눈의여왕 2: 트롤의마법거울 2014 러시아전체 4,264 11,743 다양성영화 4만 9,846건으로 10위에올랐다. 또한 105만 1,975건의누적이용건수를기록해순제작비 40억원의중급영화로는이례적으로안방흥행을이어가고있다. < 럭키 > 는극장에서 698만명을동원하며 중박 흥행했는데, 안방에서도흥행열풍을일으키고있어대작영화중심의한국영화산업에신선한자극이되고있다. < 울지마톤즈 >(44 만명 ) 에이어역대다큐멘터리흥행순 위 4 위에오른데이어안방에서도좋은반응을얻고 있는데, 이용자의정치에관한높은관심이흥행에도 영향을미친탓인듯하다. 한편 < 나, 다니엘블레이크 > 는영국복지정책의문제점을다룬영화로 < 무현, 두도 시이야기 > 와 정치 라는큰틀에서궤를같이하는영화 20 형 2016 한국 12 세 33,112 273,368 21 도리를찾아서 2016 미국전체 29,143 72,577 22 터닝메카드 W: 블랙미러의부활 2016 한국전체 28,282 28,282 23 루돌프와많이있어 2016 일본전체 24,867 46,096 24 아기배달부스토크 2016 미국전체 23,358 42,042 20 인어공주 : 새로운모험의시작 2015 중국전체 4,131 10,152 21 노트북 2004 미국 15 세 4,043 10,985 22 트럼보 2015 미국 15 세 4,018 4,565 23 위플래쉬 2014 미국 15 세 3,939 11,019 24 그시절, 우리가좋아했던소녀 2011 대만 15 세 3,750 5,405 외국영화로는 22만 9,004건의이용건수를모은 < 모아나 > 가 3위에오른것이최고성적이었다. < 모아나 > 는극장에서 231만명을동원했지만, 극장과비교하면안방이상대적으로더큰인기를끌었다. < 겨울왕국 > 에이어 < 모아나 > 까지디즈니뮤지컬애니메이션의안방저력은매우탄탄했다. 극장에서 545만명을불러모은 < 닥 다. 애니메이션과재개봉작을제외하면외국다양성영 화로는 < 나, 다니엘블레이크 > 가 5,675 건 ( 누적 1 만 5,333 건 ) 으로 10 위에오른것이최고성적이었다. < 나, 다니엘블 레이크 > 는칸영화제황금종려상수상작으로극장에서 9 만명을동원하며흥행에성공했고, TV VOD 를통해서 도이용자의관심을받고있다. 25 당신, 거기있어줄래요 2016 한국 12 세 22,499 107,211 25 초속 5 센티미터 2007 일본전체 3,423 24,728 터스트레인지 > 는 13 만 2,506 건 ( 누적 23 만 9,402 건 ) 으로 * 이용건수는구매건수기준이며, 정액제이용건수는포함되어있지않음. 모든영화관련기본정보는영화정보통합관리시스템 (FIMS) 를기준으로함. 영화기본정보가부정확한영화는포함하지않음. 1. 여교사 한국 필라멘트픽쳐스 2. 눈의여왕 3: 눈과불의마법대결 러시아 이수C&E 4위에올랐다. 전체이용순위에서는남성캐릭터중심의범죄영화 * 이글의통계수치는 IPTV 및디지털케이블 TV 2 월이용건수 100 위까지를전체로보고산정되었다.

ocus 1 10 영화는 어떻게 교육되는가? 글 김민채 프랑스통신원, 최상희 영국통신원 요약 김한슬 영진위 산업정책연구팀 연구원 11 직접 영화/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선택과목이 제공됐다. 그러던 른 교육의 도구 중 하나로 영상이 적극 활용되는 경우다. 이는 영 것이 2000년대에 들어서 미디어 리터러시Media Literacy 교육이 화를 전문적으로 공부할 학생이 아닌 일반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 승인되며 새로운 변곡점을 맞는다. 당시 문화부 장관이던 테사 조 육에 국한된 것으로, 고등학교 때부터 시작되는 직업 탐색 교육과 웰은 2004년 한 인터뷰에서 현대사회에서 미디어 능력은 수학 관련된 전문교육 과정은 별도로 존재한다. 과 과학 못지않게 중요한 기술이 될 것 이라며, 미디어교육의 중요 성을 강조한 바 있다. <한국영화>는 영화 공교육 실현방안을 프랑스 영화/영상교육의 시초는 1930년대 역사-지리 교육과정에서 교육도구 중 하나로 영화 고민하며 지난달 청소년 영화 공교육 와 시청각물이 활용된 것에 있다. 이후 비교적 긴 시간 동안 영상물은 교육도구로서의 기능을 활성화를 위한 좌담회 를 소개한 바 한편 영국에서는 세컨더리 스쿨3 10학년부터 본격적인 영화 및 미디어과목 수업이 진행된다. 물론 그보다 어린 저학년 교육과정 중에도 영화나 미디어 관련 주제가 자주 다뤄지지만, 초등학교 안 학교 안팎에서 가르치다 에 정규과목으로 포함돼 있진 않다. 그러나 방과 후 필름클럽Film 수행해왔다. 프랑스에서 영화/영상 분야가 하나의 문화, 또 엄연한 교육 대상으로 받아들여진 프랑스 공교육에서의 영화/영상교육을 살펴보면 크게 세 가지로 Club을 통해 영화를 감상하고 토론하며, 영화에 대한 글쓰기를 것은 90년대에 이르러서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프랑스의 영화/영상교육은 문화유산으로서 영 나눠볼 수 있다. 첫 번째는 주요 교과목 교육에서 영상을 활용하 하는 수업이 이뤄지고 있다. 세컨더리 스쿨에서 시행되는 영화 및 자리였다. 영화 공교육을 주장하기에 화/영상의 역사를 배우고, 여기서 한발 나아가 일상 안에서 예술 능력을 함양하는 것을 목표 는 전통적인 경우다. 이때 영상은 하나의 작품으로 보여지거나, 관 미디어과목은 중학교 졸업시험 격인 GCSE 의 대상 과목 중 하 앞서 다른 문화예술 분야의 사례를 살핀 로 삼고 있다. 프랑스의 영화/영상교육은 과거를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새로운 문화를 만들 련 교과목의 수업도구로 이용된다. 예를 들어 프랑스어 수업 과 나다. 즉, 학생들은 GCSE 과목 중 하나로 영화 또는 미디어과목 것이다. 이번엔 시야를 밖으로 돌렸다. 영화 어내는 영상의 능동적인 측면에 교육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정 중 영화를 활용한 경우의 70%가 문학작품과 이를 차용한 영 을 선택해서 수료할 수 있고, 대학 입학을 위한 시험 격인 AS 와 영국의 미디어교육 역사 또한 오래되었다. 초기 학교 현장에는 영화, 텔레비전, 뉴스 같은 영 화를 비교분석하는 수업이었다.2 문학 텍스트와 시나리오 등을 A 레벨 과정에도 선택과목 중 하나로 포함돼 있다. 영화과목Film 상자료를 활용한 교수과정이 보편화돼 있었다. 하지만 정규 교과목으로 도입된 것은 80년대의 읽고 영화를 감상한 후 이를 비교해가며 분석을 해나가는 방식이 Studies은 각 학교별로 단계별 목표와 시행 방식 등에 차이가 있지 일이다. 처음에는 텍스트 분석과 비평에 초점을 두고 있었으나 90년대에 들어서면서 학생이 다. 이때 수업과정은 어떠해야 하는지 등을 소개한 전문화된 개 만, 학교 측은 GCSE 기준에 맞는 체계와 일관성을 갖춘 학습과 론서는 없고, 대체로 교사의 재량에 맡기는 형태로 교육이 이뤄 정을 제공할 의무가 있다. 미학매체로서의 영화의 영향력, 영화를 지고 있다. 또한 역사, 지리, 경제 등 사회 교과목에서는 교사의 재 통해 생산되는 의미, 해당 영화가 만들어진 사회적 문화적 정치 량으로 다큐멘터리와 단편영화 등이 교육도구로 활용된다. 적 배경을 영화가 어떻게 반영하고 있는지 등을 체계적으로 전달 있다. 연극이 공교육 교과목으로 정식 채택되기까지의 경험을 전해 듣는 공교육이 공고히 자리잡은 프랑스와 영국의 영화/영상교육 현황1을 살펴봄으로써 영화 공교육 확립을 꿈꾸는 우리가 어떤 준비를 해나가야 할지를 점검했다. École au cinéma Film Club Lycéens au ciném a 두 번째는 문화교육이란 큰 틀 안에서의 영상교육이다. 프랑스 할 수 있는 교육과정이 요구되는 것이다. 또한 수업을 듣는 학생들 정규교육 과정 중 정확히 문화 를 교육하는 교과목은 없고 보통 이 영화를 제작하고 대본을 직접 쓰는 등, 창작을 통해 영화에 대 교외 활동 중 하나로 이뤄지지만, 학교교육의 연장선상에서 영화 한 지식과 이해를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양질의 영화를 접할 기회를 늘리고, 이외에도 영화는 과학, 영어, 외국어 수업 등 다른 교과목에서 미래의 잠재적 관객인 학생들의 호기심을 유발해 일종의 취향 도 보조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2012년 발표된 한 설문조사4에 따 을 형성하는 것을 도와 좋은 문화향유 습관을 갖게 하는 것이 주 르면, 영어과목 내에서의 영화(영상) 활용이 가장 두드러지고, 외 목적이다. 현재 프랑스국립영화센터CNC에서는 학교와 영화관 국어과목이 그 뒤를 이었다. 또한 과학과 역사, 지리과목에서도 (École au cinéma, 5세부터 10세까지의 유치원 초등학생 대상) 영화 중 학교(Collège au cinéma, 11세부터 14세까지의 중학생 대상) 영화관에 서의 고등학생(Lycéens au cinéma, 고등학생 대상) 프로그램 등이 운 영 중에 있다. 마지막으로 예술수업, 특히 미술수업에서의 영상 활용을 통한 방식으로 영화/영상교육이 진행된다. 예술교육에서 영상은 학생들의 예술적 감각을 끌어내는 도구로 사용된다. 세 가지 교육 방식 중 영상 자체를 교육하는 것은 두 번째 문화 교육상에서의 영상교육 이라고 할 수 있고, 나머지 두 방식은 다 1 이 글은 영진위 김민채 프랑스통신원과 최상희 영국통신원의 보고서를 바탕으로 두 글을 발췌, 요약한 것이다. 타 교과목의 교과과정에 포함된 영상교육 사례를 포함한 두 나라의 영화/ 영상교육 현황을 조사한 보고서의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영진위 홈페이지(www.kofi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 Annick Brillant Annequin, Les représentations théoriques et didactiques à l œuvre dans l analyse de films en collège et lycée en classe de français, Cinéma-école: aller-retour, Publications de l Université de Saint-Étienne, 2000, pp. 185~195 참조. 3 영국의 세컨더리 스쿨은 우리나라 중 고등학교를 합친 과정으로 볼 수 있다. 만 11세부터 16세까지가 대상이다. 4 Film 21st Century Literacy(www.21stcenturyliteracy.org.uk)가 초중고 교사와 학생 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인 Teaching Using Film: Statistical Evidence 참조.

Focus 1 12 13 영화가널리활용되고있는것으로나타났다. 해당설문조사에 지형태로교육부가진행하고있다. 첫번째는 함께보기 Voir 영국의인투필름은 BFI 를비롯한여러단체에서자금을지원 문에따르면, 당시영상교육은기술설비의지역불균형과교사 서학생들은영화교육관련참여활동으로극장에서의영화관람 emsemble 라불리는사전관람으로, 학생과영화를보기에앞서 받아공공분야영화교육에가장많은투자를하는곳이다. 또한 교육프로그램의부족, 영상교육자료의개발필요성등의문제를 을가장높은비중으로꼽았고, 영화에대한토론과글쓰기가다 교사들이먼저영화를관람하고이를어떻게교육할지를함께고 세금으로걷어진공적자금에서영화및미디어과목프로그램예 갖고있었다. 하지만지역불균형을해소하기위한 DRAC 의계속 음으로많았다. 한편, 영국바스 Bath 에자리한헤이스필드여자 민하는기회를제공한다. 산이할당되고있다. 린지데이비스의서면인터뷰에따르면헤이 된노력과 CNC, 교육부의영상교육자료개발, 교사를대상으로 중 고등학교 Hayesfield Girls School 의미디어과목교사인린지데 두번째프로그램은평생교육의일환으로진행되는연수기회제 스필드여자중 고등학교의경우, 미디어과목예산은영어과목 한교육시행으로지금은당시의한계점을많은부분개선했다. 이비스는서면인터뷰를통해자신의학교의경우영어과목에서 공이다. 프랑스각지역에는교육부지역코디네이터 coordinateur 예산의일부로책정돼있다고한다. 인투필름의여러프로그램들, 그덕분인지영상교육을받는학생은점점증가하고있고, 이들의 학생들의창조적글쓰기에영감을주고, 텍스트의독해와연출을 départemental de l Education nationale 가존재해교사를대상으로 BFI 영화아카데미등많은교육프로그램이넉넉한예산하에시 나이대또한점점낮아지고있다. 그리고이러한현실은반대로프 비교하기위한방법으로영상을사용하고있다고설명했다. 새로운교육자료를제공하고, 이들의재교육을담당한다. 프로그 행되고있지만, 개별학교차원에서의영화및미디어과목예산 랑스의교육과정에서영상이차지하는중요성이크다는것을역 램에참여하기를원하는교사가코디네이터에게요청해오면관련 은독립적으로, 또충분한예산구조를갖추고있는건아닌듯보 설한다. 교사를 안내자 로길러내다 교육을연계하거나교육자료를공유하는형태로진행된다. CNC 인다. 한편 80 년대영국공교육안에흡수된영화및미디어교육은 영국의교육현장에서영화와미디어과목을가르치는교사는통 관련프로그램참가신청관리, 교사간의상호교류기회등도제 반면프랑스의 학교와영화관 의경우 CNC 와문화사업지역국 이론과코스워크를병행하는방식을통해중 고등학교교과과정 상영어, 출판, 영화, 텔레비전관련학위를가진교사중영화및 공하고있다. (DRAC, Directions Régionales des Affaires Culturelles) 을포함한프 안에서심화학습을경험할수있는방향으로발전해왔다. 일반교 미디어에관심을가진이들이담당하는것으로알려져있다. 린 또한프랑스 CNC 는매년학생들을교육할추천영화목록과교 랑스문화부, 교육부, 지역, 영화계관계자 ( 영화관, 배급사 ) 의협력과 과목내에서영화 ( 영상 ) 의활용도는수업주제와관련된영화 ( 영 지데이비스는서면인터뷰에서 미디어과목교사가되기위한 육자료를제공하고있기도하다. 추천영화목록은기존목록에해 재정적도움으로진행된다. 프로그램참여는해당학교장과교사 상 ) 관람이라는비교적소극적인형태로이루어지고있다. 그러나 별도의자격증은없으며, 통상영어또는드라마전공교사중미 마다영화가추가되는형태로, CNC 의장이임명한선정위원 ( 임기 가사전신청하는형태로이뤄지고있다. 2015 년 CNC 결산자료 인투필름이공교육을위한교육자료제공에앞장설뿐만아니라, 디어에관심이있는교사가가르치고있다 고밝혔다. 그의경우 3 년 ) 이영화를보고결정한다. 이과정을통해한영화가교육프 에서 DRAC 가영화 / 시청각 / 멀티미디어교육활동에지원한금액 교사교육과공교육밖의영화 / 미디어교육등에광범위하게영항 에도교직과정을이수하기전미디어분야에서일한경력으로현 로그램에포함되면이를수업에활용할수있도록교사용 학생 을확인할수있는데 ( 표 1), 이에따르면교육지원을위해공교육 을미치며학교안팎에서의영상교육을견인하고있는것은영국 재미디어과목을맡고있다는설명이다. 한편, 영국의경우영화 용자료가각각만들어진다. 교육자료는 CNC 와교육부가협력해 프로그램지원뿐만아니라지역센터와단체를지원하는등다방 이영화 / 영상교육을그무엇보다진지하게여기고있음을방증한 및미디어과목을가르치는교사는인투필름 Into Film 5 의온라인 영화학박사와영상교육관련자들이제작하고, 인터넷상에서무 면으로노력하고있는것을확인할수있다. 다고할수있을것이다. 코스를통해교실에서영화및애니메이션을만들고활용하는법 료로이용하는것이가능하다. 프랑스에서는지난 20 년간변함없이, 정규교육과정중하나로 지금까지살펴본것처럼프랑스와영국의영화 / 영상공교육뒤 을배울수있다. 이외에도인투필름은교육현장에서사용할수 특히 <Transmettre le cinéma> 사이트 6 에서는 500 편의영화 영상교육이이뤄졌다. 지난 2000 년레이몽치테리오가발표한논 편엔각각 DRAC 와 CNC, BFI 라는문화를대표하는공공기관이 있는영화 ( 영상 ) 자료를제공하고, 미디어과목을담당하는교사 에대한자료와 450 편의교육용클립을찾아볼수있다. 학생용 자리하고있다. 그리고해당기관들은영화공교육을향한열망 가해당자료를활용할수있는다양한방법을제시하는등영화 / 자료는영화에대한기술적인설명과시놉시스등이간략하게제 < 표 1> 2015 년 DRAC 의영화 / 시청각 / 멀티미디어지원에할당된금액 을품고있는동시에이를현실화할교육정책마련과재정지원을 미디어교육을지원하는역할을하고있다. 과거필름에듀케이션 공되고, 미장센과영화를통해제기되는사회문제와관련된배경 지원내용지원액 ( 백만유로 ) 병행하고있다. 우리역시미래관객인청소년의문화향유습관을 Film Education 과영국영화진흥위원회 UK Film Council 를통해영 설명등이포함돼있다. 또한학생들이영화를감상한후답할수 청소년을위한활동 키우고, 영화 ( 영상 ) 콘텐츠에대한이해도를높이길원한다면영화 화교육자료가제공됐다면, UKFC 가영국영화협회 (BFI, British Film Institute) 에흡수된후로는 BFI 가그역할을대신하고있다. 있도록문제도제시돼있다. 교사용자료의경우엔이보다조금 더상세한내용이들어간다. 중학교 1~4 년차학생을위한교육추 - 초등 / 중등 / 고등학교의예술교육관련조치 - 고등학교의선택과목지도 - 기타교육프로그램 3.0 공교육실현에목표점을두고이를향한준비를밟아나가야한다. 그밑그림을그릴재정적 제도적지원은영화진흥위원회가풀어 실례로헤이스필드여자중 고등학교의경우미디어과목교과과 천영화인하이파알만수르감독의 < 와즈다 >(2012) 를교육자료의 이미지교육을위한지역센터 (14 개지역에위치 ) 0.8 야할또다른과제가될것이다. 정에필요한영화자료를주로인투필름을통해얻고있었다. 관 예시로살펴보자. 먼저영화감상전확인해야할포스터와감독, 이미지전달자 Passeurs d images 프로그램운영 1.0 련통계에따르면인투필름의약 16 만개의교육용자료가다운로드돼 2015 년과 2016 년의두해동안교육현장에서활용됐다. 제작배경에관한내용이소개되고시나리오분석과주요시퀀스내용, 시퀀스분석, 인물, 미장센등이포함돼있다. 특히영화의시 문화배포, 지역영화페스티벌, 예술과실험영화의배포를위한단체지원 2.4 5 각기영화교육과영화제작기회를제공해온필름클럽과퍼스트라이트 First Light 는 자료는교육용으로선정된영화카탈로그와교육계획, 영화토론가이드까지다양하다. 반면프랑스의교사영상교육프로그램은비정기적인두가 퀀스가상세하게분석돼있는게특징적이다. 마지막으로영화와관련된사회학적정보를포함한다. < 와즈다 > 의경우,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여성의지위등과관련한내용이적시돼있다. 지역과협력한기타지원들 - 공교육프로그램 - 공교육이외의교육프로그램 * 자료출처 : Bilan 2015 du CNC, CNC, 2016. 1.8 2013년, 5세부터 19세까지의어린이와청소년을대상으로영화제작교육에초점을맞춘 인투필름 으로통합되었다. 인투필름은현재공공분야영화교육에가장많은투자를하는곳으로, 영화교육을학교주변부작업에서교실안으로끌어들이는중요한전환을이끌어내기위해노력하고있다. 6 www.transmettrelecinema.com

ocus 2 14 15 문화예술지원기관거버넌스개편을논한다 글 도동준영진위산업정책연구팀연구원 지난 4 월 26 일, 서울마포구가톨릭청년회관에서열린 2017 대통령선거후보자캠프초청문 화정책공개토론회 에는문화계제단체와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선거대책위원회의 문화예술정책위원이함께했다. 이날자리는각당의문화정책을공유하고현장문화인들이 각당에직접정책에관한의견을전하는시간이었다. 세당의문화정책은모두 블랙리스트진 상조사와시정조치 를최우선과제로꼽았다. 더불어민주당은 문화자유권 을천명하고블랙 리스트사건의진상조사를약속했다. 또한문화지원정책의기본원칙으로지원은하되간섭 은하지않는 팔길이원칙 을내세웠다. 이를실현하기위해향후 공정성협약 을체결하고, 문 화예술지원기관구성시현장문화예술인의참여및추천권을보장할것을강조했다. 또한지 원기관의독립성과자율성을보장하겠다고약속했다. 여기더해표현의자유를지킬 문화옴 부즈맨제도 를도입하겠다고도선언했다. 국민의당역시블랙리스트사건해결을우선강조했 는데, 과거행태를기록으로남겨미래의교훈으로삼을수있도록 < 블랙리스트백서 > 를발간 할것을제안했다. 또한 문화행정혁신위원회 를설립해상당부분훼손된문화기관의독립성, 자율성을회복해나갈필요가있음을강조했다. 여기서는각당의문화공약에공통된내용중하나인문화예술지원기관의체질개선중거 버넌스개편에관하여살펴본다. 정당별공약에공통으로들어있다는것은그만큼시급하고 I.Promise 중요한과제라는것을의미하며, 새정부에서실현될가능성이높 다는것을뜻하기때문이다. 문화예술지원기관거버넌스개편의의미 대선캠프들의문화공약에공통적으로포함돼있는내용중하나 가바로 문화예술지원기관거버넌스개편 에관한것이다. 개편 대상으로논의되는기관은한국문화예술위원회 ( 이하문예위 ) 와영 화진흥위원회 ( 이하영진위 ) 로, 블랙리스트사태의주요원인중하 나가현행 공공기관의운영에관한법률 ( 이하 공공기관운영법 ) 체제하에서기형적으로바뀐두기관의위원회구성및운영방 식에있다고보고, 이를 공공기관운영법 체제이전방식으로 되돌린다는것이주요골자다. 그런데두기관은 공공기관운영 법 시행이전에도이미한차례씩결정적인거버넌스의변화를 경험한바있다. 따라서이번대선공약과관련한논의의맥락을 정확하게파악하기위해서는기관연혁을거버넌스변경관점에 서살펴봐야하며, 2000 년대중반제정된 공공기관운영법 의 의의및영향, 그리고행정조직이론상조직형식과독립성의관계 도같이검토할필요가있다. 문예위의근거법이되는 문화예술진흥법 은 1972 년 8 월제정 시행됐는데, 이를근거로다음해인 1973 년 10 월에문예위의전 신인한국문화예술진흥원이정식개원하게된다. 영진위의경우 는조금경로가다르다. 영화법 은이미 1962 년제정돼있었고, 1970 년 영화법 개정으로민간단체의연합조직인영화진흥조 합이설립돼정부의진흥사업을대행하다가 1973 년 영화법 개 정으로비로소영진위의전신인영화진흥공사가같은해 4 월설 립되었다. 두기관이비슷한때에설립된것이흥미로운데 1973 년 이라는시기에서알수있듯, 이는순수한문화예술진흥보다유 신시대국가주의이데올로기강화목적이우선했던것으로평가 할수있다. 기관의탄생부터민간의자발성이배제된국가중심 구조였기때문에문화예술현장과의괴리는필연적이었고, 이들 기관의관료성과비전문성에대한문화예술계의비판은 1990 년 대까지이어지게된다. 이에따라 1997 년당시김대중대통령후 보의문화공약중하나로문화예술기구를민간주도의자율적기 구로개편한다는내용이포함됐고, 국민의정부 출범이후 1999 년영화진흥공사가먼저영진위로전환되었다. 문화예술진흥원의 전환은조금늦어 2002 년노무현대통령후보의공약에이에관 한내용이포함됐고, 2005 년 문화예술진흥법 개정을통해문 예위로의전환이마무리됐다. 위원회체제하의핵심적인변화는 1 문화예술현장전문가에 게주요정책에대한심의 의결권을부여하고, 2 그들이집단적 으로의사결정을하도록하며, 3 위원장을자율적으로호선하도 록한점에있었다. 이를위해위원회구성원들은 3 년이라는동일 한임기를가지고, 적어도심의 의결사항에관해서는위원장과 위원이동등한지위를지니도록했다. 그런데 2000 년대중반 공 공기관운영법 체제가시작되면서두기관의거버넌스에다시 한번변화가발생하게된다. 공공기관운영법 의제정목적으로 는공공기관에대한체계적관리시스템을구축하고, 내외부견 제및감독강화를통해공공기관의책임성과투명성을확보하며, 기관장의책임경영체제를보장하는것이제시됐다. 90 년대후반 이후공공부문개혁에대한요구가지속됐고국제적으로도 2005 년 OECD 공기업지배구조가이드라인 이발표되는등공공기관 체제의변화자체는필연적이었다고볼수있다. 문제는 체계적인 관리 라는목적하에 300 여개에달하는기관에일률적인조직 구성을강제하다보니그동안기관별로축적해온고유의제도적 특성들이소멸하게됐다는점에있다. 문예위와영진위가이런제 도변화의유탄을맞은대표적인사례인셈이다. 구체적으로보면 공공기관운영법 은준정부기관의기관장과 이사의임명을분리해비상임이사는주무기관장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이바로임명하지만기관장은반드시임원추천위원회의추 천을거치도록했다. 더중요한것은임기가다르다는것인데기관 장은 3 년, 이사는 2 년임기로규정돼있다. 이렇게되면위원장과 위원들의임기가계속엇갈리게되며, 동일임기를같이하는동 료전문가집단으로서의정체성은유지되기어렵게된다. 한가지 생각해볼수있는점은, 만일 공공기관운영법 이공공기관운 영에관한일반법적성격을가진다면문화법률은일종의특별법 이되는것이고통상의법리상특별법우선의원칙이적용돼 공 공기관운영법 에도불구하고종전대로위원회구성이가능하지 않을까하는점이다. 그러나 공공기관운영법 은제2 조제2 항에

Focus 2 16 17 서 다른법률에이법과다른규정이있을경우이법에서그법 비법 의관련조항을예전과같은내용으로재개정하는것이체 시합의제라는형식에서나온다고하기에는무리가있으며, 정당 일, 위원회를보좌하는사무국의체질개선을통해기관의역량을 률을따르도록한때를제외하고는이법을우선하여적용한다 계상타당할것이다. 한이유없이해임할수없도록함으로써위원의임기를보장해준 제고하는일등함께이뤄져야하는일들이아직많다. 라고해서이런가능성을배제했다. 이후 2011 년과 2012 년각각 행정조직이론상으로보면국가기관의양태는합의제기관, 상 다거나개별처분에대한정치적감독을배제하는등다수제도 문예진흥법 과 영비법 상의위원회구성조항에 공공기관운 호독립적인등격기관, 상명하복의독임제기관의세가지유형으 적장치들의복합적작용의결과로보는것이타당하다. 참고문헌 영법 의내용을수용함으로써이제는특별법상으로도 공공기 로구분할수있다. 합의제기관은다양한이해관계의충돌을조 문예위와영진위모두현행 공공기관운영법 체제도입이전 - 김동호외, 한국영화정책사, 나남, 2005. - 김판석, 홍길표, 김완희, 공공기관거버넌스및운영제도혁신의성과와향후과제, 관운영법 체제에확실히포섭돼있는상태다. 이번대선캠프문화공약에속해있었던문화기관거버넌스개 편은이상과같은맥락아래놓여있다. 실제로국민의당안철수 정하는데에적합한조직형태로의회가대표적인예다. 상호독립적등격기관은각기관의독립성과중립성을보장하는데적합한조직형식으로법원이대표적인예가된다. 마지막상명하복의 에다년간에걸친합의제운영경험을보유하고있다. 위원회세부 운영성과에대한평가는입장에따라다를수있겠지만, 어쨌든 합의제운영기간에도문화예술현장으로부터관료성과비전문성 한국행정논집, 20(2), 한국정부학회, 2008, pp. 407~437. - 이성엽, 한국의 ICT 거버넌스재설계방안에관한시론적연구 단일행정부이론과독립규제위원회이론을중심으로, 행정법연구, 34, 행정법이론실무학회, 2012, pp. 229~253. - 이원우, 행정조직의구성및운영절차에관한법원리 방송통신위원회의조직성격에따른운영및집행절차의쟁점을중심으로, 경제규제와법, 2(2), 서울대학교공익산업법센터, 2009, 의원은 2016 년 12 월이와관련한 공공기관운영법 일부개정안 독임제기관은신속한정책결정및효율적집행기능에적합한조 에대한비판이이어졌던사실은부인할수없다. 다시말하면위원 pp. 96~119. - 이종열, 한국문화예술진흥원조직의개편방안 문화예술위원회로의전환에따른몇가지 을발의했고, 현재국회기획재정위원회에상정돼있는상태다. 국 직형태로대부분의정책부서가여기해당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회구성에관한거버넌스의전환은개혁의 1 번과제에불과할뿐 논쟁점, 문화정책논총, 16, 한국문화관광연구원, 2004, pp. 67~85. - 조소영, 독립규제위원회의전문성제고를위한시스템에관한연구 방송통신위원회의기능과 회기재위검토보고서에따르면일단문화예술분야공공기관중 문예위와영진위는합의제기관으로서의차별화된임명절차를 행정기관의독립성을보장하기위해서는조직형태를합의제로구성해야한다고보는견해가일반적이다. 그러나독립성이나중 이다. 사명감과비전을가진현장전문가들로위원회를구성하는 일, 정부부처의부당한간섭을배제하고독립성을유지해나가는 역할을중심으로, 공법학연구, 10(1), 한국비교공법학회, 2009, pp. 475~500. - 조택, 우리나라공공기관의지배구조에관한연구, 한국정책과학학회보, 11(4), 한국정책과학학회, 2007, pp. 251~274. 규정할필요성이있고, 민주성과창의성을중시하는문화예술분 립성이라는요소와합의제라는조직형태사이에필연적관련성 야의특수성을고려할필요가있음을인정하고있다. 다만 공공 이있는것은아니다. 가령독립성과중립성이가장요구되는대표 기관운영법 의제정취지가공공기관운영에관한기본적인사 항을통일적으로관리하기위함임을고려할때특정분야만한정 해임명방식과임기를다르게규정하게되면형평성의문제가발 생할수있음을언급하고있기도하다. 적인국가기능이형사재판이라고하면, 단독판사에의한형사재 판이독립성과중립성을보장받는것은합의제라는조직형식과 는전혀무관하다. 법원은대표적인상호독립적인등격기관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이런견해가형성된데에는연방거래위 더불어민주당문화공약 1. 문화계블랙리스트적폐청산 문화계블랙리스트사태에대한철저한진상조사및시정조치 정부 지원기관 문화계간 공정성협약 체결 긴급지원시스템구축 지자체와협력, 예술인임대주택지원 3. 예술인의창작권보장 문화예술진흥기금의안정적재원확보 : 창작지원위한국고출연확대 청년예술인창작주거인프라조성및 투명한문화상품유통정보시스템구축 4차산업혁명시대, 융합콘텐츠발굴육성 6. 문화유산의보존 활용으로문화유산가치제고 매장문화재발굴비용국가지원확대 선진적문화재방재시스템구축 지역의근현대문화유산보존활용확대 한편본개정안이통과될경우 공공기관운영법 에서는문화 기관에대한예외를인정했는데정작문화관련법에서는 공공기 관운영법 의일반론을규정하게되는아이러니한상황이발생하 게된다. 이경우일반법입법의취지를살려 문예진흥법 과 영 원회 (FTC), 증권거래위원회 (SEC) 와같은미국법제상의소위독립 규제위원회들이합의제형식으로구성돼있으면서준입법권과준 사법권을가지고일정한독립성을보장받는다는데에서기인한 다고보고있다. 그러나미국의독립규제위원회의독립성이반드 : 지원은하되간섭하지않는다 는원칙준수 문화예술지원심사의투명성확대 : 심의위원및심의결과공개, 심사기록작성 보관의무화 현장문화예술인의지원정책결정참여확대 : 기관장선임과위원회구성시 안정적일자리확충 민간비영리문화예술공간지원 4. 일상에서문화누리는생활문화시대 국민의기초문화생활보장 생애주기별문화예술교육확대 4차산업혁명시대에필요한문화기술 문화유산교육및활용확대 7. 지역간문화격차해소로문화균형발전 문화균형지수개발, 낙후지역우선지원 지역문화진흥기금확충 지역문화재단의운영독립성, 자율성보장 지역문화재생사업확대 현장문화예술인의참여와추천권보장 활용역량제고 문화도시조성활성화 공공기관운영법 개정안신구조문대비표 문화옴부즈맨제도도입 2. 예술인복지사각지대해소 동네생활문화환경조성및생활문화동아리활성화 8. 모든국민이체육을즐기는스포츠복지국가 체육계적폐청산과공정한스포츠생태계조성 현행 개정안 예술인의정신적권리, 경제적권리, 사회적 공공도서관의지속적확충과장서구입확대 체육특기자입시전형의획기적개선 제 26 조 ( 준정부기관임원의임면 ) 1 준정부기관의장은임원추천위원회가복수로추천한사람중에서주무기관의장이 임명한다. 다만, 기관규모가대통령령이정하는기준이상이거나업무내용의특수성을감안하여대통령령이정하는 제 26 조 ( 준정부기관임원의임면 ) 1 5 ( 현행과같음 ) 권리보장의제도적근거마련 예술인의창조적노동에대한공정한보상강화 5. 창작 유통이상생하는문화산업생태계조성 1인창조기업, 중소제작사에대한정책금융지원 스포츠참여기회확대, 국민스포츠 로전환 평창동계올림픽의성공적개최지원 준정부기관의장은임원추천위원회가복수로추천한사람중에서주무기관의장의제청으로대통령이임명한다. : 표준계약서의무화 확대 체육인복지증진과체육지도자의처우개선 2 5 ( 생략 ) < 신설 > 6 제 1 항에도불구하고문화예술분야의자율성이존중될필요가있는대통령령으로 정하는준정부기관의장은이사중에서호선한다. : 경력, 활동유형에따른표준보수지급기준제정 : 창작인의저작권수익배분기준강화 : 임금채권보장법 에준하는예술인체불수입 : 모태펀드운용의투명성 공정성강화 : 중소문화콘텐츠제작사에대한금융지원확대 : 완성보증제도절차간소화및출연자본확대, 성과공유형전환등제도확대 스포츠산업육성과스포츠를통한일자리창출 남북체육교류재개로남북의화해협력 9. 쉼표가있는삶, 관광복지사회실현 여행이있는삶, 관광복지사회실현 제 28 조 ( 임기 ) 1 제 25 조및제 26 조의규정에따라임명된기관장의임기는 3 년으로하고, 이사와감사의임기는 2 년으로한다. 다만, 제 6 조의규정에따라공기업 준정부기관으로지정될당시재직중인임원은제 25 조및제 26 조의규정에따라임명된것으로보되, 그임기는임기개시당시법령등에따른다. 제 28 조 ( 임기 ) 1~5 ( 현행과같음 ) 보장제도실시 예술인실업급여제도도입, 예술인보험료국가 50% 지원 : 콘텐츠공제조합의안정적재원확대 공정한문화콘텐츠제작환경구축 : 시장지배적사업자의독과점, 지위남용, 담합 관광산업의질적경쟁력강화 관광산업육성및일자리창출 관광을통한지역균형발전과지역경제활성화 2 5 ( 생략 ) 예술인복지금고시드머니지원 등금지 < 신설 > 6 제 1 항에도불구하고, 제 26 조제 6 항의규정을적용받는준정부기관의기관장과 : 긴급생활자금, 상해 재난지원등예술인 : 문화콘텐츠제작표준계약서확대 이사의임기는 3 년으로동일하게한다.

ight 한국 장르영화의 이상한 맹신 소모적인 이미지 전시에 대하여 18 19 문제를 삼지 않으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올해 상반기 나온 한국영화를 차례로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는 전혀 다른 차원의 접근이 필요하다. 영화 생략해도 그 장면만으로도 강한 충격을 안기는데, 거칠게 말하면 훑으며 받은 인상은 이 한 가지였다. 평단에 자주 오르내리는 한국영화에 대한 가 공장에서 찍어내는 공산품이 아닌 다음에야 감독의 인식, 해 그 장면을 보여주기 위해 그에 앞서 90분에 가까운 캐릭터들의 불만을 하나씩 거론하자면 끝도 없다. 남성 캐릭터 위주의 영화들에 대한 지적 석, 호흡이 녹아들기 마련이다. 같은 재료, 같은 패턴을 따른다 해 전사(前史)를 깔아뒀다고 봐도 좋을 정도다. <아수라>의 빛나는 성 도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장르 편중은 갈수록 심해져 모든 영화가 스릴러 장르 도 미묘하게 다른 결과물이 나오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 하지만 언 취와 아쉬운 지점은 동전의 양면처럼 겹쳐 있다. 폭력을 통해 폭력 로 수렴되는 중이다. 액션, 스릴러, 권력과 폭력, 실화 바탕의 영화 등 특정 장르 젠가부터 한국영화, 특히 스릴러 장르에는 감독의 호흡이란 명목 의 진면목을 까발리는 <아수라>의 일차원적인 묘사는 에둘러 가 나 소재의 편중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구조도 아쉽다. 특별히 모자란 영화는 없 으로 이상한 습관이 녹아들어가기 시작했다. 지 않는 만큼 파괴력이 크다. 대신 그 순간을 향해 달려가는 사이 2015년 개봉한 <내부자들>을 기점으로 남성, 지만 반대로 눈에 띄게 특색 있는 영화도 없다. 대강 살펴봐도 볼 게 없다 는 볼 멀티캐스팅, 액션, 사회고발 등으로 요약할 수 있는 멘소리가 나오는 것이 십분 이해된다. 시작이 언제인지는 정확히 특정하기 어렵다. 대신 인상적인 지 <아수라>는 서사의 숱한 구멍들을 무시하고 지나간다. 한도경(정 점을 찾자면 우선 <추격자>(2008)를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추격 우성)이 왜 박성배(황정민)의 뒤치다꺼리에 몰두했는지, 박성배 밑 하지만 이 같은 일련의 지적은 한국영화의 전성기로 거론되는 2000년대 초 자>의 이상한 점은 엔딩 시퀀스에 앞서 우연과 작위를 남발한다 으로 들어간 문선모(주지훈)가 한도경과 결별하고 박성배 측에 붙 중반 무렵에도 반복돼온 부분이다. 사실 개별 영화를 따로 살펴보면 최근 영화 는 점이다. 지영민(하정우)이 탈출한 김미진(서영희)을 발견하는 개 은 계기가 있는지, 박성배가 그토록 무모한 수단을 강행한 까닭이 이 같은 영화의 범람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들이 소위 말하는 완성도 에서 심각한 결함을 지녔다고 보긴 어렵다. 명확하게 미슈퍼의 시퀀스는 마치 교통사고처럼 관객을 덮쳐 당혹스럽게 무엇인지 영화는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는다. 인물의 심리를 쌓 송경원 영화평론가가 최근 몇 년 사이 한국영화의 수준 이하인 영화가 범람한다면 재앙 이라고 폄하하기 쉽겠지만, 아쉬움과 성 만든다. 이른바 개미슈퍼 아줌마 라는 희대의 신 스틸러를 만들 아가는 대신 파편화된 이미지를 화려하게 제시하고 드러내는 것 흥행 공식으로 굳어진 남성 액션영화를 비평적으로 취가 공존하는 영화가 대부분이다. 더욱이 장면의 기술적 완성도에 국한해 얘 어내며 한국영화 역사상 손꼽힐 정도의 답답함을 연출한 이 장면 으로 관객을 끌고 갈 수 있으리라 믿었던 것 같다. 실제로 고저장 기하면 대부분이 기본 이상의 만듦새를 갖추고 있고, 일부는 빼어난 경우도 있 은, 몇 개의 우연을 중첩시켜 영화를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이끈 단도, 강약도 없이 시퀀스를 오로지 강(强) 의 호흡으로만 나열하 다. 그럼에도 최근 한국영화가 세련된 화면과 자극적인 문법으로 치장하는 것과 다. 복선도, 인과도 없이 불쑥 주어지는 이 장면의 역할은 오직 지 며 폭력의 극단을 형상화하려는 타협 없는 연출은 일정 부분 관 는 별개로 점점 심심해지고 있음을 부정하긴 어렵다. 이 글에서는 최근 몇몇 한 영민과 엄중호(김윤석)의 잔혹한 대결의 장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객을 매혹시켰다. 개별 시퀀스의 완성도가 워낙 빼어난 까닭에 앞 국영화에서 반복되는 어떤 패턴과, 그것이 선사하는 기묘한 피로감의 형태를 몇 피범벅을 하고 육체적 대결을 벌여야 하는 두 주인공의 사투는 아 뒤 맥락과 관계없이 그 장면만으로도 반할 만하기 때문이다. 여기 가지 유형별로 분류해보려 한다. 아마도 이미 숱하게 지적돼온 지점에서 크게 벗 마도 나홍진 감독이 마련한 절정의 순간일 것이다. 감독에겐 반드 서 한 가지 문제가 발생한다. <아수라>처럼 빼어난 연기, 촬영, 액 어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관객의 피로감을 걷어내는 첫 번째 작업은 이 피로 시 필요한 장면일 수 있고, 실제로 그 불균질한 지점이야말로 해 션의 합이 이뤄지는 경우, 그리고 일련의 장면들이 감독이 표현하 하고 식상한 언급, 말하자면 너무 빤해서 더 이상 아무도 문제 삼지 않는 것을 새 석을 필요로 하는 개성이라 볼 수 있다. 다만 그 절정을 위해 서사 고자 하는 바에 따라 일관성 있게 제시되는 경우가 아니라면 어 삼 문제 삼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고 믿는다. 의 크고 작은 구멍들은 무시하고 지나가는 태도는 이후 한국영화 떻게 되는가. 한국영화가 쏟아지고 있다. <아수라> <마스터> <더 킹> <공조> <프리즌> 등 그 예를 찾는 것도 어렵지 않다. 범죄액션 혹은 스릴러라는 장르로 수렴하는 분석한다. 장르적 관습 이란 이름 아래에서 태어난 이들 영화의 성취와 영화적 한계를 짚어보자. 글 송경원 영화평론가, <씨네21> 기자 에서 일종의 면죄부처럼 작동하고 있는 듯하다. 나홍진에겐 필요 <추격자>가 결정적 시퀀스를 위해 다소의 구멍과 우연을 무시 에 따른 선택이었을 인과의 점프(내지는 무시)가 남발되기 시작한 하고 밀어붙였다면, <아수라>는 아예 모든 시퀀스를 결정적인 장 돌려 말하지 않겠다. 한국영화 속 세상은 남성들이 지배한다. <특별시민>이 벡 것이다. 몇 년의 시간이 흐른 뒤 현재 한국 스릴러에서 자주 마주 면으로 만들고자 힘을 주고 있다. 그 결과 거의 모든 신이 전체적 델 테스트를 통과했다는 게 화제가 될 정도로 한국영화에서 여성 캐릭터는 희 하는 나쁜 습관 중 하나는 영화의 핵심이 되는 이미지를 전시하 인 호흡과는 무관하게 한 장면 한 장면 정성을 들인 태가 난다. 서 귀하다. 그럴 수 있다. 권력과 폭력을 소재로 한 영화가 주류인 만큼, 우리 사회 기 위해 서사를 쉽사리 희생시킨다는 점이다. 사란 말 그대로 사건과 사건을 잇는 선이다. 우리는 그 선을 인과 장르적 관습이라는 변명 추격자 아수라 내부자들 의 경우 의 현실을 반영한 자연스러운 결과다. 사실 이건 장르 편중에 대한 문제이기도 특정 시퀀스에 전념하는 것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다. 전시된 라고 부른다. 하지만 <추격자>가 밀어붙인 방향성의 극단에 위치 하니 성차별이나 인식의 문제로 확장하는 건 무리가 있다. 하지만 유행하는 장 이미지가 감독의 시선을 명료하게 형상화할 수 있는 유용한 방식 한 <아수라>는, 굵고 진하게 찍은 점의 면적으로 선의 부재를 메워 르에 따른 필연적인 선택임을 안다 하더라도 대다수의 영화가 이와 같은 선택을 이라면, 다소의 오류나 의문을 남기더라도 그 길을 선택하는 것까 버린다. 비록 서사적으로 조각나 있을지언정 개별 장면의 힘으로 따르는 게 피로감을 낳는 것 또한 분명한 사실이다. 거슬러 올라가면 스릴러를 지 감독의 몫이다. 가령 <아수라>(2016)는 감독이 잘할 수 있는 것 관객을 끌고 갈 만한 저력이 있는 셈이다. 호불호가 갈릴 수는 있 기반으로 한 권력 다툼이 영화의 주요 소재로 등장한 것부터 따져야겠지만 여 을 끝까지 밀고 나간, 근래 보기 드문 뚝심의 영화라고 생각한다. 지만 이 역시 감독의 선택이라 할 만하다. 문제는 이러한 방식이 기에서 진정 문제 삼고자 하는 건 장르의 편중이 아니다. 그보다는 소재를 풀어 그 방향성을 긍정하는지와 별개로 <아수라>는 제목처럼 폭력과 변명으로 사용되는 경우다. <추격자>는 서사적인 구멍을 무시한 나가는 방식의 안일함을 지적할 필요가 있다. 장르영화가 유사한 패턴을 만들어 권력을 무대로 벌이는 수컷들의 아귀다툼을 고스란히 형상화한 채 진행되는 영화의 좋은 변명거리가 됐고, <아수라>는 장면의 만 나가는 건 당연하고, 애초에 장르란 그런 패턴이 모인 결과물이다. 다만 장르를 다. 장례식장에서 벌어지는 난투, 아니 살육극은 앞뒤 맥락을 다 듦새가 떨어지는데도 몇몇 장면의 그럴싸한 이미지만으로 버티

Sight 20 21 는일부영화들의방패막이됐다. 물론두영화가원인이라는말 만 < 공조 > < 마스터 > < 더킹 > 을다른감독이만들었다고해도딱히 으로나열한편집본에가깝다. 근사한이미지의전시는장르영화 공들여찍은모양새가역력하지만, 거기반해다른장면들은카메 은아니다. 영화제작에걸리는시간을생각하면그럴리도없다. 별다른 색깔 이나왔으리라는기대는들지않는다. 그건완성도 의필연적요소다. 여기서감독의역할은일련의시퀀스들을자신 라의톤조차제대로맞추지않고대충찍고넘어간게적지않다. 하지만상대적으로높은완성도를갖춘두영화이후, 이것이일 의문제라기보다는차라리불균질한충돌지점을만들지않고깎 의호흡으로정리해내는것이다. 하지만언젠가부터한국영화에 빠르게넘어가는호흡에서관객이크게인지하지못할수도있는 종의흐름으로형성된것처럼보이는게사실이다. 어쩌면쏟아지 고다듬으려는접근방식에관한문제다. 세영화모두돌출된부 서그자리가점차좁아지고있는건아닌지걱정스럽다. 부분들이다. 그러나영화에서는사소한장면하나조차그세계의 는영화들속에그나마지표가될만한완성도를선보인것이 < 추 분을다듬고다듬어흠결없이매끈한만듦새를보여주고싶어하 < 마스터 > 역시마찬가지다. 실화를바탕으로한다는이영화의 표현이라는점을감안한다면, 숏하나하나에공을들이는여타 격자 > 와 < 아수라 > 였는지도모르겠다. 는것같다. 요컨대이들영화는 기획영화 라는변명아래잘조형 안일한해피엔딩을굳이문제삼고싶진않다. 그보다뼈아픈건 영화들에비해 < 공조 > 는빠르게찍고빠르게소비하는 TV 드라 맥락이조금다르지만한국사회의현실을소재로반영한 < 내 된틀에찍어낸공산품에가깝다. 금융사기의실체와해결이라는드라마를매우유아적인방식으 마를연상시킨다. 이야기만전달하면된다는듯한이러한태도는 부자들 >(2015) 도잠깐언급하지않을수없다. < 내부자들 > 의흥행 이글에서언급하고싶은건최근기획영화들이매끈하게전 로풀어간다는점이다. 금융사기범진현필 ( 이병헌 ) 이사람들을현 앞서언급한이미지로뭉개고지나가려는태도의거의한계지점 이후정치사회적현실을소재로한영화, 검찰등권력구조를다 체틀을다듬어내는, 혹은개성을깎아나가는방식에관해서다. 혹하는방식이나자본의욕망이작동하는과정따윈전혀보이 까지다다른폐해라고생각된다. 한국영화에서장르적관습이란 룬영화들이다양한변주를선보이고있다. 문제는의미있는흥 < 더킹 > 의경우검사박태수 ( 조인성 ) 의 1 인칭내레이션으로진행되 지않는다. 그건잡는쪽인김재명 ( 강동원 ) 역시마찬가지다. 그가 이제헐거운연결이나완성도, 일차원적인접근을용인하는변명 행을통해일종의물꼬를틔운일련의영화이후하향평준화된영 는회고담의형식을취한다. < 더킹 > 은장면간의연결이긴밀하 바라는정의가무엇인지, 정의를세우는과정의고초가어떤것인 이돼가는것같다. 특정한이미지로기억되는배우가있고, 현실 화가범람하기시작했다는사실이다. 적지않은영화들이개별장 지못한영화다. 한강식 ( 정우성 ) 을위시한검사집단은애초에권력 지는전혀제시되지않는다. 간혹제시된다고해도평면적으로언 을반영했다 고선전할수있는한국적인상황을담은소재가있 면의이미지를변명삼아서사를포기하더니, 어느새장면이미 을둘러싸고자신의보신에몰두하는캐릭터들로설정돼있다. 그 급하고지나간다. 그리고남은긴상영시간을채우는건배우들 으면거기에서진행을멈춘다. 그리고최대한쉽게, 혹은느슨하게 지마저허술하게만들어대충말이되게기워붙이고있는형편이 이상하고위험한세계에박태수라는초짜가잠시몸담았다빠져 의연기력에기댄끝도없는이미지의전시다. 이병헌이아니었다 장면을이어붙인다. 강조되는건클라이맥스에해당하는근사한 다. 의아한건그렇게뭉개고진행하는영화들이별다른지적없 나오는구조를취하고있는이야기는인물의심리를파고들기보 면, 혹은강동원이아니었다면성립하지않았을이야기가긴장감 이미지몇장이전부다. 그렇게스릴러영화에서스릴러가실종되 이관객의선택을받는다는것이다. 마치대중상업영화에서이 단거대한게임의법칙을소개하는데에몰두한다. 때론그와같 이넘치는양, 화려한사운드로무장한채반복된다. < 마스터 > 의 고, 실화영화에서실화가박제돼간다. 정도의구멍과허술함은장르적인콘셉트와멋들어진화면으로 은구조가집단의생리를소개하는데유효할지도모르겠다. 하 숏에는시나리오의진행을위한기능적인장식이있을뿐관객이 개인적인소회를하나덧붙이자면올해전주국제영화제에가 메울수있다는이상한맹신이떠돌고있는듯하다. 지만문제는영화가중간마다멈추고화려한 ( 혹은신기한 ) 이미지 능동적으로참여하고해석할여지가없다. 그만큼평면적인진행 서새삼놀랐다. 한동안매너리즘에빠졌다고생각한영화제영화 를소개하는것에집중한다는점이다. 한강식과검사들의비밀클 이고, 납작한이야기다. 들이전혀다르게다가왔기때문이다. 영화제개막작인일디코엔 소모되는이미지들, 연출의증발 럽, 매번의식처럼식당에서스테이크를써는모습, 줄서기를위해 하지만영화는표면적으로그럴듯하게굴러간다. 이를위한동 예디감독의 < 우리는같은꿈을꾼다 : 몸과영혼 > 은꿈을공유한 마스터 공조 더킹 의경우 무당을찾아다니는시퀀스는분명재미있지만각장면들이유기 력은방금언급한것처럼배우들의힘이절반이고, 장르영화의클 다는소재의참신함은둘째치더라도사소한컷하나하나에쏟 앞서 장르 라는호명아래그나마언급할만한성취를선보인영 적으로연결된다는인상을주지는못한다. 서사가흘러간다기보 리셰가절반이다. 액션이나올만한장면에서액션을선보이고, 은정성에감동받았다. 내용이아닌형식에쏟은정성에감동을 화로 < 추격자 > 와 < 아수라 > 를예로들었다. 반대로이미지를낭비 다는재미난장면들이스틸북처럼제시되거나종종멈추고중간 배우의얼굴을비춰야할장면은클로즈업으로메운다. 그야말로 받은건오랜만이었다. 일디코엔예디감독의연출은놀랍도록꼼 한사례로 < 공조 > < 마스터 > < 더킹 > 의경우를짚고넘어가려한다. 에고여맴돈다. 장면이쌓여캐릭터를형성하지못한다는말이 서사가아닌전시에가깝다. 이영화의행간에서관객이읽어나갈 꼼했지만특별히미학적인모험이나실험을시도한건아니다. 단 세영화의공통점을열거하자면각각한국적상황이라할만한 다. 여기서억지로흐름을이어붙이기위해제시된것이박태수 만한요소를찾아보긴힘들다. 정해진조립공정대로만들고, 해 지기본에충실했을따름이다. 그리고그것이야말로최근한국영 특수성을소재로삼았다는점, 남자들을중심에내세워진행한 의내레이션이다. 말하자면 < 더킹 > 의형식은장면을이어가기위 석이나숨겨진상징역시정해진조립공정처럼풀어나갈뿐이다. 화에서찾아보기힘든미덕이다. 이번전주영화제의영화들이특 다는점을들수있다. 하지만그보다먼저지적하고싶은건이들 한고육지책이아닌가싶을정도다. 한재림감독의전작 < 우아한 무릇캐릭터의깊이란이야기전체의호흡과관계를맺어야한다. 별하게다가온것은상영작의수준이갑자기높아져서라기보다 영화를감독의이름으로기억하기가쉽지않다는사실이다. 한국 세계 >(2008) 를떠올려보면이런구성은의아할정도다. 그는결코 진현필이란캐릭터를상징할만한 이스터에그 Easter Egg 라며노 는일련의한국대중영화가습관적으로반복해온장면과의온도 영화의르네상스라할만한 2000 년대중반이후감독의인장이 인물의내면을파고드는데인색한감독이아니었다. 하지만선보 트북화면에팔색조를넣어둔다던지, 진현필의공간에투자자를 차때문일것이다. 개막작을포함한몇편의확장영화를보고나 새겨진영화는빠르게사라져가는중이다. < 추격자 > 와 < 아수라 > 가 여야할캐릭터와멋들어진장면이늘어나면서이들을모두보여 상징하는거대한수족관을배치하는것으로만들어지는것이아 니그간묵은답답함이씻겨내려가는기분이었다. 구체적인장면 각각나홍진, 김성수의영화로기억될수있었던건장르적틀을 주는방식에대해고민했던게아닐까싶다. 그결과파편화된시 니란말이다. 분석이이어지길기대하며, 모두가아는문제를새삼문제삼고싶 충실히따르되각자만의고유한개성을녹여낸지점이뚜렷하기 퀀스들을그럴싸하게나열하는쪽을취했다. 사실 < 더킹 > 에서몇 < 공조 > 의경우한층안타까운데앞선영화들이그나마장면의 어진건그간의피로감을날린이번체험때문이다. 기획영화라는 때문이었다. 이들영화는흠이나패착과관계없이, 아니오히려영 몇장면을뺀다고해도영화의흐름에지장을줄것같지는않다. 기능미, 이미지의전시에매달렸다면 < 공조 > 는그마저도모자라 변명아래, 장르영화라는그늘아래최근한국영화가놓치고있는 화의단점자체가감독의개성과밀접하게연관을맺고있다. 하지 요컨대 < 더킹 > 은몇몇그럴듯한이미지들을중심에놓고기계적 다. 힘을준액션장면, 예를들어자동차추격신의경우상당히 것은없는지다시질문이필요한때다.

pecial 1 22 23 2016 년중국극장흥행총수입은 457 억 1200 만위안 ( 한화약 7조 4858 억원 ) 으로전년대비 3.7% 성장했는데, 이는 2003 년이후계속된성장세그래프에서최저기록에해당한다. 2016 년이시작될무렵중국극장시장은 연간박스오피스 600 억위안달성 을목표로두고있었다. 그리고춘절대목이자리한 2월한달간흥행수입이 68 억 8천만위안에이르고, < 미인어 > 가역대처음 30 억위안박스오피스를기록할때만하더라도 600 억위안달성은어렵지않은듯보였다. 하지만연초의호시절이후중국영화시장은큰활기를보여주지못하고한해를마감했다. 폭발적인성장세는지속하지못했지만박스오피스에서중국영화의우위는지켰다. 2016 년중국영화흥행총수입은 266 억 6천만위안을기록, 58.3% 의시장점유율을나타냈다. 2015 년의 61.6% 에는못미치는수치이긴하지만 2016 년수입외국영화가역대최고인 90편이나상영된것을고려하면 선방 했다고할수있다. 2016 년중국극장총관객수는전년대비 9.2% 가늘어난 13 억 7천만명을기록해드디어 1인당연간극장관람횟수가 1회에도달했다. 한편, 2016 년중국극영화제작편수는 772 편으로전년대비 < 그림 1> 2012~2016 년중국극장시장규모 ( 단위 : 억위안 ) < 그림 2> 2012~2016 년중국영화 / 외국영화흥행수입비교 ( 단위 : 억위안 ) 2016년중국극장흥행수입은 457억 1200만위안을기록했다. 이는전년대비 3.7% 상승한수치다. 중국극장산업은지난 10여년간 30% 전후의고속성장을이어왔고, 2015년만하더라도전년대비성장률이 48.7% 에달했다. 때문에 2016년에는 600억위안의박스오피스를돌파해북미시장에견줄만한규모를갖추게될것으로기대됐다. 그러나기대는현실로이어지지않았다. 고공성장이당연한것으로받아들여지던중국영화산업에어떤변화가있었을까? 2016년중국영화산업을분야별로살펴본다. 글 박희성영진위산업정책연구팀연구원 60% 500 500 극장수입증가율 49% 450 450 50% 400 400 350 350 40% 36% 300 300 30% 28% 30% 250 250 441 457 200 200 20% 296 150 150 278 100 100 10% 171 50 50 4% 0% 0 0 2012 2013 2014 2015 2016 중국영화흥행수입중국영화점유율 62% 외국영화흥행수입외국영화점유율 52% 48% 88 83 2012 55% 59% 45% 170 41% 135 90 271 162 128 2013 2014 2015 * 자료출처 : 2016 年中国电影产业备忘 ( 电影艺术 第 373 期 ) * 자료출처 : 2016 年中国电影产业备忘 ( 电影艺术 第 373 期 ) 외 38% 58% 190 42% 267 2016 70% 60% 50% 40% 30% 20% 10% 0% < 그림 3> 2012~2016 년중국관객수 ( 단위 : 억명 ) < 그림 4> 2012~2016 년중국영화제작편수 14 12 관객수 증가율 52% 60% 50% 800 700 33.5% 제작편수 증가율 40.0% 30.0% 10 8 34% 33% 36% 40% 600 500 11.0% 12.5% 20.0% 6 4 2 4.6 6.1 8.3 12.6 13.7 9% 30% 20% 10% 400 300 200 100 745 638-14.4% 618-3.1% 686 772 10.0% 0.0% -10.0% 0 2012 2013 2014 2015 2016 0% 0 2012 2013 2014 2015 2016-20.0% * 자료출처 : 2016 年中国电影产业备忘 ( 电影艺术 第 373 期 ) 외 * 자료출처 : 2016 年中国电影产业备忘 ( 电影艺术 第 373 期 )

Special 1 24 25 12.5% 가늘어났다. 이중 48.7% 에해당하는 376 편이극장에서 나타났다. 1 나머지는하루만상영하는등, 편법을통해 극장개봉 던 2 월외엔대체로부진했음을알수있다. 춘절시즌에개봉한 상영해관객과만났다. 또한 2016 년말기준중국내극장수는 이라는타이틀만을얻었을뿐이다. < 미인어 > 와 < 몽키킹 2: 서유기여정의시작 > < 도성풍운 3> 는 2016 7,900 개, 스크린수는 4 만 1,179 개로전세계에서가장많은스크 중국관객은전통적으로액션, 코미디, 멜로장르를사랑해왔 년중국영화흥행순위 1, 2, 4 위를기록했을정도로폭발적인흥 린을보유한나라가됐다. 다. 그러나 2015 년멜로물이과거대비흥행에서주춤한데이어 행수입을나타냈고, 5 그결과 1 분기흥행수입은 144 억 7 천만위 2016 년에는더욱확실하게쇠락한모습을보였다. 한때크게유 안에달해 2015 년같은기간대비 51% 증가했다. 이로인해 2016 행했던코믹멜로물은대부분흥행에실패했고, 박스오피스상위 년박스오피스 600 억위안돌파목표는어렵지않게달성될것으 20 위권에도 2 편만이하위권에올랐을뿐이다. 코미디장르역시 < 미인어 > 로전망됐으나, 여름과국경절등나머지시즌이부진하며결과적 흥행 과거만큼사랑받진못했다. 반면액션장르는중국영화와외국영 으로는 2015 년과비슷한수준의성적에그치고말았다. 흥행시장의양극화는 2016 년에도여전했다. 박스오피스상위 10 화를불문하고여전히큰사랑을받았고, 판타지와어드벤처장 15 억 3 천만위안을기록하며전체흥행순위 2 위에오른 < 주토피 2016 년중국영화의해외매출은 38 억 2500 만위안으로전년 편의흥행수입총액이 141 억 2900 만위안에달해전체박스오피 르또한많은관객을불러모았다. 애니메이션은모두 63 편이상영 아 > 등외국애니메이션에비해서는편수대비흥행수입이부진 대비 38% 가증가했지만 6 내수시장에비해서는여전히미미한수 스의 31% 를차지했다. 반면상영영화의 80% 가 1 천만위안미만 돼 70 억 1 천만위안의흥행수입을기록했다. 그중중국애니메이 한편이었다. 준이었다. 실례로 30 억위안을돌파하며 역대박스오피스 1 위 라 의흥행수입을기록하는데그쳤다. 또한극장에서상영된중국 션은 41 편, 이들의흥행총수입은 23 억 5 천만위안이었다. 2 < 나의 중국영화시장은지난몇년간 IP 확보경쟁으로뜨거웠다. 그 는역사적인기록을세운 < 미인어 > 의북미박스오피스는 323 만 영화 376 편가운데 100 편정도만이 상영다운상영 을한것으로 붉은고래 > 가 5 억 6 천만위안 3 을기록하며선전했지만, 흥행수입 영향으로 2016 년엔원작 IP 가있는중국영화가 86 편이나개봉했 달러 7 에불과했다. 중국에서인기있는영화가해외에서도인기를 다. 2015 년의 3 배에달할만큼 4 수적으로팽창했지만, 안타깝게 얻는경우는거의없다. 심지어홍콩과대만만해도중국영화의 < 표 1> 2016 년중국영화시장박스오피스 TOP 20 도눈에띄는흥행성적을기록한영화는없었다. 유명 IP 가흥행 인기는높지않다. 순위 영화명 장르 개봉일 흥행수입 ( 억위안 ) 국가 배급사 역대순위 1 미인어 코미디 / 멜로 /SF 02-08 33.92 중국 / 홍콩 중잉 ( 中影 ) 외 1 2 주토피아 애니메이션 / 어드벤처 03-04 15.30 미국 중잉외 10 3 워크래프트 : 전쟁의서막 액션 / 어드벤처 06-08 14.72 미국 중잉외 11 4 캡틴아메리카 : 시빌워 액션 /SF 05-06 12.46 미국 중잉외 18 5 몽키킹2: 서유기여정의시작 판타지 / 액션 02-08 12.01 중국 안스잉나 ( 安石英纳 ) 외 19 6 오퍼레이션메콩 ( 湄公河行动 ) 액션 / 범죄 09-30 11.84 중국 / 홍콩 텐진보나 ( 天津博纳 ) 외 20 7 도성풍운 3 코미디 / 액션 02-08 11.18 중국 / 홍콩 보나외 26 8 도묘필기 ( 盜墓筆記 ) 판타지 / 미스터리 08-05 10.04 중국 스지창룽 ( 世纪长龙 ) 외 31 까지보장해주지는못한셈으로, 이는코미디와멜로장르의조합만으로관객이들던호시절이끝난것과비슷한맥락에서바라볼수있다. 즉, 하나의요소만충족되면흥행을쉽게기대해볼수있던 묻지마관람 을노리는것이더이상유효한전략이아니라는것이다. 2016 년중국극장시장의월별흥행수입을살펴보면, 7월을필두로전반적으로고른성적을올렸던 2015 년과달리, 춘절이있었 1 尹鸿, 孙俨斌, 2016 年中国电影产业备忘, 电影艺术 第 373 期 (2017.02.) 2 尹鸿, 孙俨斌, 2016 年中国电影产业备忘, 电影艺术 第 373 期 (2017.02.) 3 이글에서언급하는개별영화의흥행수입은모두중국박스오피스사이트 (www.cbooo.cn) 를참조했다. 4 尹鸿, 孙俨斌, 2016 年中国电影产业备忘, 电影艺术 第 373 期 (2017.02.) 5 춘절기간의폭발적인흥행은극장이중소도시까지보급됨에따라설을보내기위해고향으로내려간청년층까지극장으로불러들일수있었던결과로분석된다. 6 尹鸿, 孙俨斌, 2016 年中国电影产业备忘, 电影艺术 第 373 期 (2017.02.) 7 박스오피스모조 (www.boxofficemojo.com) 기준. 9 쿵푸팬더 3 애니메이션 / 액션 / 어드벤처 01-29 10.02 중국 / 미국 중잉외 22 10 그레이트월 판타지 / 액션 12-16 9.79( 최종 : 11.75) 중국 / 미국 러스 ( 乐视 ) 외 21 11 정글북 판타지 / 어드벤처 04-15 9.79 미국 중잉 33 12 스킵트레이스 : 합동수사 액션 / 코미디 07-21 8.89 중국 / 미국 / 홍콩 탕더 ( 唐德 ) 외 34 13 스타워즈 : 깨어난포스 SF/ 액션 01-09 8.26 미국 중잉외 42 < 그림 5> 2015~2016년중국영화시장월별흥행수입 ( 단위 : 억위안 ) 80 2015 2016 69 70 50 55 14 종니적전세계로과 ( 从你的全世界路过 ) 멜로 / 코미디 09-29 8.14 중국 광셴 ( 光线 ) 외 44 15 엑스맨 : 아포칼립스 액션 /SF 06-03 8.03 미국 중잉외 45 16 북오브러브 멜로 / 코미디 04-29 7.87 중국 / 홍콩 에드코외 46 17 엽문3: 최후의대결 액션 03-04 7.70 중국 / 홍콩 다인무 ( 大银幕 ) 외 47 18 닥터스트레인지 판타지 / 어드벤처 11-04 7.52 미국 중잉외 52 50 40 30 20 26 39 41 29 37 41 31 32 31 34 39 45 36 41 34 23 42 34 27 25 42 41 19 탐정당인 : 차이나타운살인사건 ( 唐人街探案 ) 코미디 / 액션 2015-12-31 6.82( 최종 : 8.24) 중국우저우 ( 五州 ) 외 43 10 20 코드네임 : 콜드워액션 07-08 6.78 중국 / 홍콩중잉외 67 * 자료출처 : www.cbooo.cn ** 역대순위는 2017 년 4 월 28 일기준이며, < 그레이트월 > 과 < 탐정당인 : 차이나타운살인사건 > 의역대순위는최종스코어기준임. 0 1월 2월 * 자료출처 : ebotapp.entgroup.cn 3 월 4 월 5 월 6 월 7 월 8 월 9 월 10 월 11 월 12 월

Special 1 26 27 빈약한해외매출과함께중국영화시장의고질적인문제로지 자본 고있는절대적권한을내려놓을경우민간업체와의경쟁에서뒤 < 표 2> 중국영화분야상장기업시가총액 (2016.12.31. 기준 ) 적되고있는것중하나가극장에만지나치게기대고있는수익 2016 년에는중국영화그룹과상하이영화그룹 ( 상잉, 上影 ) 두대표 처질가능성이많다는게중론이다. 회사명시가총액 ( 억위안 ) 구조다. 중국영화의경우 TV 방영은주로영화채널 (CCTV6) 에서이뤄지는데이는별다른수익원이되지못하고있다. 반면인터넷 적인국영영화기업이주식상장에성공하면서본격적으로자본시장에진입했다. 2004 년부터상장을시도해온중잉 ( 中国电影 ) 은 2014 년부터시작된영상업체의투자및인수합병을통한수평계열화, 수직계열화는 2016 년에도계속됐다. 중잉은둥베이지역 완다원선 634.94 중잉 431.09 화이브라더스 306.43 의경우유료서비스와광고를통해수익을얻고최근들어서는 12 년만에마침내상하이증시입성에성공했는데, 40 억위안이 의원선인다렌화천 ( 大连华臣 ) 을인수했고, 광셴은중국최대온 광셴 286.32 극장개봉전, 혹은극장동시상영을진행하는경우도늘고있다. 일례로인터넷과극장에서동시상영된 < 왓츠인더다크니스黑处 라는영화업계최대 IPO 규모를달성해적지않은제작자본을확보하게됐다. 영화시장개방이후비교적활동이저조한상잉과달 라인매표플랫폼인마오옌 ( 猫眼电影 ) 을인수했다. 또알리잉예는극장경영관리업체인항저우싱지 ( 杭州星际 ) 의 80% 지분과허허 화처 198.24 상잉 147.98 따디미디어 ( 大地传媒 ) 117.77 有什么 > 는인터넷플랫폼을통해 923 만위안의수입을벌어들여 리중잉은 2013 년부터 2015 년까지 3 년간중국영화 790 편, 외국 잉예 ( 和和影业 ) 의 30% 지분을가져왔으며, 따디원선 ( 大地院线 ) 에 탕더 ( 唐德影视 ) 114 극장흥행수입인 750 만위안을넘어섰는데, 8 인터넷플랫폼이영화의중요한부가시장이될수있는가능성을보여준사례라고할수있을것이다. 영화 223 편을배급, 시장점유율 58% 9 를기록한최대영화배급업체로향후활약이기대된다는평을받았다. 하지만화샤와함께분장제수입대작영화를독점배급하고있는등국영기업이갖 8 尹鸿, 孙俨斌, 2016 年中国电影产业备忘, 电影艺术 第 373 期 (2017.02.) 9 차이나필름, 화려한증시데뷔 12년기다린보람있네, < 이데일리 >, 2016.08.11. 싱푸란하이 ( 幸福蓝海 ) 100.2 창청 ( 长城影视 ) 71.67 창청둥만 ( 长城动慢 ) 42.77 * 자료출처 : 2016 年中国电影产业备忘 ( 电影艺术) 第 373 期 ) 홍콩과대만의영화산업은중국대륙이영화시년현재, 극장수가 47개정도에불과할정도로 1 장을개방하기전인 1980~90년대중반까지아영화시장이축소된상태다. 1997년홍콩이중국시아지역영화산업의 핵심 역할을해왔다. 그으로반환된이후에도홍콩의영화산업은독립적러나중국의영화시장이깨어난이후부터는공으로존재하고있지만, 대륙과의합작이아닌순교롭게도쇠락의길로접어들고말았다. 이후홍수홍콩영화는찾아보기가쉽지않다. 2 그런가운콩과대만영화인들은살길을찾기위해대륙으데중국어영화의인기역시많이줄어들었다. 로몰려들었는데, 이때문에현재중국영화시장홍콩에서도대륙과마찬가지로 2016년춘절기에서이들영화인이차지하는비중은상당한편간동안 < 미인어 > 가반짝흥행했다. 그러나 < 미인이다. 그러나막상홍콩과대만에서는중국어영어 > 는최종박스오피스 7위에머무는데그쳤고, 화의인기가그다지높지못한상황이다. 여름에개봉한 < 코드네임 : 콜드워 > 도일일최고 1989년 121개의극장을갖고있던홍콩은 2016 박스오피스기록을경신했음에도최종적으로는 < 표 1> 2016년홍콩영화시장전체박스오피스 TOP 10 3 < 표 2> 2016년홍콩영화시장홍콩영화박스오피스 TOP 10 4 순위영화명 개봉일 흥행수입 ( 백만 HKD) 순위 영화명 개봉일 흥행수입 ( 백만 HKD) 1 캡틴아메리카 : 시빌워 04-27 112.7 1 코드네임 : 콜드워 07-08 66.2 2 부산행 08-25 68 2 미인어 02-08 55.2 3 코드네임 : 콜드워 07-08 66.2 3 도성풍운 3 02-06 24.6 4 배트맨대슈퍼맨 : 저스티스의시작 03-24 62.3 4 몽키킹2: 서유기여정의시작 02-01 15.6 5 닥터스트레인지 10-26 59.8 5 사도행자 : 특별수사대 08-11 10.9 6 데드풀 02-09 58 6 위성 : 영웅들의귀환 08-18 10.2 7 미인어 02-08 55.2 7 홍금보의보디가드 04-01 9.7 8 주토피아 03-24 51.9 8 북오브러브 05-05 9.5 9 도리를찾아서 07-14 49.6 9 트리비사 04-07 9.2 10 엑스맨 : 아포칼립스 05-19 49.4 10 제트스톰 2: 승부조작단 ( 反贪风暴 2) 09-15 8.7 3위에머물렀다. < 캡틴아메리카 : 시빌워 > 가 1억 1997만위안으로압도적인 1위를차지하는등할리우드영화가여전한강세를보인가운데, 한국영화 < 부산행 > 이 6589만위안의흥행기록을세우며전체박스오피스 2위에오르는경이로운성적을기록했다. 2000년대초반할리우드영화에기선을빼앗기며한때자국영화점유율이 0.1% 를기록하기도했던대만의경우, 2016년박스오피스상위권역시할리우드영화가장악했다. < 엽문3: 최후의대결 > 만이 10위로흥행턱걸이에성공했다. 그가운데 3위에 < 부산행 > 이당당하게이름을올렸다. 홍콩과대만에서모두흥행에성공한 < 부산행 > 은중국대륙에판권이판매되긴했지만한한령등의이유로극장개봉하지못했는데, 홍콩과대만의흥행결과로유추해봤을때만약개봉했다면중국에서의인기도상당했을것으로판단돼아쉬움이남는다. 한편, 홍콩과대만박스오피스를중국흥행순위와비교해보면홍콩과대만에서인기를모은 < 데드풀 > 과 < 수어사이드스쿼드 > 의경우중국에서는심의통과가불가능해개봉자체를하지못 한것으로보인다. 반면 < 신비한동물사전 >(5억 9 천만위안 ), < 배트맨대슈퍼맨 : 저스티스의시작 > (6억 2천만위안 ), < 도리를찾아서 >(2 억 5천만위안 ) 는중국에서도괜찮은흥행성적을기록했다. < 주토피아 > 는홍콩과대만에서도흥행순위에올랐지만대륙에서의인기가압도적이었고, < 워크래프트 : 전쟁의서막 > < 정글북 > < 그레이트월 > < 쿵푸팬더 3> 는대륙과는달리홍콩과대만에서는다소시들한흥행성적을기록했다. < 표 3> 2016년대만영화시장박스오피스 TOP 10 5 순위 영화명 개봉일 흥행수입 ( 억 NTD) 1 캡틴아메리카 : 시빌워 04-27 5.31 2 데드풀 02-09 4.01 3 부산행 09-02 3.4 4 닥터스트레인지 10-25 3 5 수어사이드스쿼드 08-04 2.98 6 신비한동물사전 11-17 2.95 7 주토피아 02-26 2.89 8 배트맨대슈퍼맨 : 저스티스의시작 03-25 2.34 9 엑스맨 : 아포칼립스 05-18 2.25 10 엽문3: 최후의대결 2015-12-24 2.2 1 尹鸿, 孙俨斌, 2016 年中国电影产业备忘, 电影艺术 第 373 期 (2017.02.) 2 홍콩영화박스오피스상위 10편중중국과의합작이아닌영화는 < 트리비사 > 단 1편에불과했다. 3 The top 10 box office hits of 2016 in Hong Kong, from Captain America: Civil War to X-Men: Apocalypse, <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 2017.01.05. 4 The top 10 box office hits of 2016 in Hong Kong, from Captain America: Civil War to X-Men: Apocalypse, <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 2017.01.05. 5 2016 全台十大賣座電影 美國隊長 3 5.3 億稱霸, < 미러미디어 >, 2016.12.25.

Special 1 28 29 10 억위안을투자했다. 또한보나는 4 월나스닥에서철수한후조 던중국정부는, 중국기업의해외직접투자급증 12 에따라중국 화도제작했다. < 표 4> 2016 년중국영화시장극장체인 TOP 10 성한 25 억위안의 90% 를극장건설과인수에투자하겠다고발표 의외환보유고가 3 조달러아래로내려가고위안화가치절하가 보나는 < 오퍼레이션메콩 >(11 억 8 천만위안 ) 을비롯해총 13 편을 순위원선명흥행수입 ( 억위안 ) 했다. 완다는 2 억 8 천만달러를들여스광왕 ( 时光网 ) 을인수함으 우려되자태도를바꾸기시작했다. 2017 년 3 월에열린양회 ( 兩會 ) 제작 배급했고, 이안감독의 < 빌리린스롱하프타임워크 > 와 < 엑 1 완다 61 로써홍보와배급, 파생상품으로까지사업분야를확장했다. 10 외국영화업체에대한투자와인수도이어졌다. 2016 년중국영상산업의대외투자총액은 63 억 9천만달러에달해 2015 년의 에서도 맹목적이고비이성적인 차이나머니의해외투자에대한비판의목소리가있었다. 그탓인지당초완다가 10 억달러를들여인수할예정이던 DCP 인수는중국당국의불허로인해무위 스맨 : 아포칼립스 > 등할리우드영화에도투자했다. 화이브라더스는 6편의중국영화에참여했다. 펑샤오강감독의 < 나는반금련이아니다我不是潘金莲 >(4 억 8천만위안 ), < 육요지마리陆垚知马 2 광둥따디 37 3 상하이렌허 ( 上海联和院线 ) 36 4 중잉싱메이 ( 中影星美 ) 34 5 중잉난팡신간시엔 ( 中影南方新干线 ) 32 4 억 1300 만달러대비무려 13 배나증가 11 했는데, 그금액의대부 로돌아가게됐다. 13 俐 >(1 억 9 천만위안 ) 등에참여했으나흥행성적은그다지좋지않 6 중잉디지털 ( 中影数字院线 ) 29 분이완다에서나왔다. 완다는 2016 년 1 월에할리우드의중견영 았다. 화이는최근중국내에서는테마파크, 스튜디오, 극장건립 7 광저우진이주지앙 ( 广州金逸珠江 ) 28 화제작사인레전더리픽처스를 35 억달러에인수한데이어, 3월에는미국극장체인카마이크를 11 억달러, 7월엔유럽극장체인오데온 &UCI 를 5억파운드에인수했다. 9월들어선소니산하의 제작및배급사 5대민영제작배급사로꼽히는화이브라더스와보나, 완다, 광셴, 러스가최근 3년간제작및배급한중국영화의흥행수입을모두 등에노력을기울이는한편해외사업에주력하고있는모양새다. 2016 년에미국 STX 엔터테인먼트와 6편을제작했는데, < 배드맘스 Bad Moms> 가 1억 8천만달러를기록하는등총흥행수입 2억 8 헝디엔잉스 ( 横店影视 ) 21 9 저장스다이 ( 浙江时代 ) 15 10 화샤렌허 ( 华夏联合 ) 14 * 자료출처 : 2016 年中国电影产业备忘 ( 电影艺术) 第 373 期 ) 모션픽처그룹과전략적합작을체결하고, 11 월에는미국의골든 합하면약 60% 의시장점유율을보인다. 2016 년에는 56% 를기 8 천만달러를벌어들였다. 화이가투자한할리우드영화 < 워크래 글로브상주관사인딕클라크프로덕션 DCP 의인수를발표, 미국 록했다. 광셴은 < 미인어 >(33 억 9 천만위안 ) 와 < 종니적전세계로과 > 프트 : 전쟁의서막 > 은중국에서 14 억 7 천만위안의흥행수입을 2015 년에는 BAT( 바이두 - 알리바바 - 텐센트 ) 가이끄는인터넷플랫 의 TV 시장진출을선언했다. (8 억 1 천만위안 ) 등총 10 편에참여해 64 억 2 천만위안의흥행수입 기록했다. 2015 년 70 억 8 천만위안의흥행수입으로민간회사의 폼기반의영화사들이본격적으로영화제작에참여하기시작했 그러나 2016 년말부터차이나머니의해외진출에제동이걸리 을기록하며가장우수한실적을보였다. 광셴은코미디, 청춘멜 선두에올랐던완다는 2016 년에는 < 훠궈전쟁火锅英雄 >(3 억 7 천 고, 텐센트채널과허이잉예는각각제작사순위 2 위와 4 위에오 기시작하면서영화분야도영향을받고있다. 2016 년 12 월엔극 로, 애니메이션장르에주력해청소년관객의기대에부응했다. 러 만위안 ) 과 < 추흉자야追凶者也 >(1 억 4 천만위안 ) 등에참여했지만 르기도했다. 인터넷플랫폼이보유한 IP 의영화화도늘어났고, 장사업이부동산, 스포츠, 호텔사업등과함께해외투자주요감 스는 39 억 5 천만위안의흥행수입을기록했다. < 도묘필기 >(10 억 18 억 4 천만위안을벌어들이는데그쳤다. 그나마투자에참여한 BAT 가화이브라더스와광셴, 보나등기존메이저회사들의지 시대상에오르기도했다. 그간경기둔화완화와해외선진기술 위안 ), < 그레이트월 >(11 억 8 천만위안 ) 등의대작과함께 < 미스터하 < 그레이트월 > 과 < 워크래프트 : 전쟁의서막 > 에서얻은수확이위 분을취득하면서영향력또한확대됐다. 반면중국영화시장이기 확보등의목적으로자국기업의해외기업인수합병을장려해왔 이힐高跟鞋先生 >(1 억 3 천만위안 ) 등과같은신인감독의저예산영 로가됐다. 14 대에미치지못했던 2016 년에는인터넷플랫폼을기반으로한영 2016 년상장에성공한국영그룹중잉은여느해와마찬가지로 화사의활동역시주춤했다. < 표 3> 2015~2016 년중국의해외영화제작업체투자사례 양적인면에서단연 1 위를달렸다. 중홍합작 < 미인어 >, 중미합작 덴광미디어 ( 电广传媒 ) Lionsgate 향후 3 년간 15 억달러를투자해 50 편대작영화제작 인 < 그레이트월 > 과 < 쿵푸팬더 3>(10 억위안 ) 등상업영화와더불어 극장 화이브라더스픽처스 LLC STX Entertainment 2017 년말까지 18 편이상제작, 최초로전세계수입중국측에배분계약 건당 95 주년기념작인 < 용사勇士 >(3283 만위안 ), 한국전쟁을배경 2016 년에도 2015 년과마찬가지로완다가 61 억위안의흥행수 2015 CMC( 华人文化投资基金 ) Warner Bros. 화처 ( 华策影业 ) Arclight Films 3 억달러투입중미합작프로젝트등기획개발 보나 ( 博纳影业 ) 20th Century Fox Film SMG( 尚世影业 ) China UK Film Fun 치싱덴잉 ( 七星电影 ) Threshold Entertainment 홍콩에합자영화사플래그십엔터테인먼트그룹 ( 旗舰影业, Flagship Entertainment Group) 설립 TSG엔터테인먼트금융사에투자한 2억 3500만달러를통해폭스영화 6편전세계수입지분확보영화, 드라마등전방위교류합작 8천만달러투입 SF애니메이션 < 테트리스 > 시리즈제작 으로한 < 마이워我的战争 >(3607 만위안 ) 등주선율영화까지총 40 여편의영화에참여했다. 입으로극장체인순위 1위를차지했다. 반면 2015 년 2위였던중잉싱메이가 4위로밀려나면서민영극장체인인따디가 2위로등극했다. 이들두민영원선외에도헝따 ( 恒大 ), 바오리 ( 保利 ), 훙싱 ( 红星 ) 등부동산사업을배경으로한민영원선들이극장업투자에본격적으로나섰다. 헝따의경우 2016 년기준 82 개극장, 572 완다 ( 万达集团 ) Legendary Pictures 2016 완다 Motion Picture Group(Sony 소속 ) 알리 ( 阿里影业 ) Amblin Partners 레전더리대지분 35억달러에인수소니영화투자및중국마케팅지원스필버그감독이이끄는앰블린일부지분인수, 투자 제작 배급마케팅 부가상품제작등전방위합작 10 尹鸿, 孙俨斌, 2016 年中国电影产业备忘, 电影艺术 第 373 期 (2017.02.) 참조. 11 尹鸿, 孙俨斌, 2016 年中国电影产业备忘, 电影艺术 第 373 期 (2017.02.) 12 2016년중국의해외기업 M&A 규모는 2250억달러로추산된다. 자본유출더옥죄는중국 맹목적인해외 M&A 막겠다, < 한국경제 >, 2017.03.13. 기사참조. 원터우 ( 文投控股 ) Framestone * 자료출처 : 中外合拍片研究简报 ( 艺恩 Ent Group Inc.)(2017.03.) 외 오스카상수상경력특효업체프레임스톤지분 75% 인수 < 그레이트월 > 13 그럼에도 2017년 1월에완다는북유럽최대극장체인인노르딕시네마를 9.3억달러에인수하겠다고선언하는등해외투자행보를멈추지않고있다. 14 尹鸿, 孙俨斌, 2016 年中国电影产业备忘, 电影艺术 第 373 期 (2017.02.) 참조.

Special 1 30 31 개의스크린수를기록해전년대비성장률이 110% 에달했을정 공동제작 이머우감독의 < 그레이트월 > 이었다. 그동안중미합작영화가없 2016 년한해동안 8 편의중일합작애니메이션이선보였는데, 그 도다. 15 중국의극장체인 ( 院线 ) 은대부분극장들이원선회사와계 2016 년중국영화시장박스오피스 20 위중국제공동제작영화 었던것은아니지만 1 억 5 천만달러라는중국영화사상최대제 중에서도 TV 로먼저방영된 < 종전유좌영검산从前有座灵剑山 > 은 약을맺고작품을수급받는형태로운영된다. 기존의국영체인 는모두 9 편에달했다. 또한전체박스오피스에서공동제작영화 작비가투입된데다, 중국과미국양국이소재와배우, 스태프, 자 중국에서텐센트, 아이치이, 여우쿠투더우등이제작에참여했 이이러한계약제라면완다, 따디와같은민영체인은한국의 CJ 가 32.5% 를점유할정도로합작영화의시장비중은갈수록높아 본등각단계별로깊이결합해만든영화는 < 그레이트월 > 이처 다. 18 이영화는일본의제작위원회와유사한방식으로제작이이 CGV 나롯데시네마와같은형태에속한다고할수있다. 아무래 지고있는상황이다. 합작파트너는여전히홍콩이주를이루고 음이었기때문이다. 17 한중합작영화또한 10 편정도상영됐다. 그 도극장간연결고리가느슨한계약제보다는일사불란하게움직 있지만, 최근몇년사이미국과의협업이대폭늘어나면서대만 중 < 바운티헌터스 > 가 2 억 1350 만위안으로비교적좋은흥행성 일수있는민영체인의성장속도가빠를수밖에없다. 민영체인은인수합병을통해서도세불리기가손쉬운반면, 국영체인은그마저도쉽지않기때문에민영체인의상승세는자연스러운현상이다. 을앞질렀다. 또한합작파트너역시더욱다양해지고있는상황이다. 2017 년 3월기준, 중국과공동제작협정을체결한국가는모두 14개국 16 이며, 독일과일본, 러시아와는현재협의중에있다. 2016 년개봉한공동제작영화중가장이목을끈건역시장 적을기록했으나, < 대역전逆轉之日 >(7865만위안 ) 과 < 엽기적인그녀 2>(3419 만위안 ), < 메이메이쇼핑몰의기적夢想合伙人 >(8101 만위안 ), < 외공방령 38 外公芳龄 38>(6042 만위안 ) 등의성적은그다지좋지못했다. 이에반해중일공동제작은새로운국면에접어들었다. 15 尹鸿, 孙俨斌, 2016 年中国电影产业备忘, 电影艺术 第 373 期 (2017.02.) 16 이상의 14개국은한국, 인도, 싱가포르, 벨기에,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영국, 네덜란드, 에스토니아, 몰타,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캐나다다. 17 < 그레이트월 > 은중국에서는 11억 8천만위안의흥행수입으로나름선방했지만, 북미지역에서중국영화로는최대규모인 5천개스크린에야심차게개봉했음에도중국성적의 1/4 수준인 4500만달러의박스오피스를올리는데그쳤다. 18 尹鸿, 孙俨斌, 2016 年中国电影产业备忘, 电影艺术 第 373 期 (2017.02.) 지난 1 월 20 일중국과미국의영화인들은우려 마운트픽처스에 10 억달러를투자하기로한계 영화는중국칭다오에세운 5 천평방미터의야 장의특성상전체관람을목표로한영화가할리 처스의새로운수장짐지아노풀로스가최근베 섞인시선으로트럼프시대의출범을바라봤다. 획도당국규제기관의관여로불투명해졌다. 한 외세트장에서촬영한, 메이드인차이나 Made in 우드의새로운흐름이될것이라는전망이다. 또 이징에서몇주동안머물렀다는소식이다. 중국 최근몇년동안양국영화계간공조는그어느 편, 올해중미간수입영화스크린쿼터협의가종 China 표영화다. 중국현지에서제작한영화중 CNBC 를비롯한미국의현지매체는이런종류의 박스오피스가머지않아북미를추월할것이라 때보다긴밀했다. 중국기업은돈다발을들고할 료됨에따라 5 년만에다시이문제가협상테이 가장많은제작비인 1 억 5 천만달러가투입된 < 그 합작영화를외국영화수입과상영에여전히엄 는전망도여전히현실적으로유효하다. 할리우 글 하정민 리우드를방문했고, 할리우드는자신들의영화를하나라도더중국에배급하기위해콘텐츠와 블로올라올예정이었다. 지난해 10월중국영화국China s Film Bureau의장훙선은 2018년부터더 레이트월 > 의평판과흥행은사실기대에는못미쳤다. 특히북미박스오피스는 4500만달러를 격한중국쿼터제의한계를극복할수있는방안으로꼽고있다. 드가중국자본에경계심을갖고있고미국문화유입에대한중국의장벽도높아졌지만, 양국의 제작방식에있어친중국적인노선도마다하지 많은외화가중국에들어오면현지영화는더큰 기록해그결과가참담했다 ( 박스오피스모조기준 ). 양국의힘겨루기도조금씩완화되고있는눈치 공조에의심을품는영화인은없다. 미국제작자 않았다. 하지만보호무역주의를강력히주장하 도전에직면할것 이라며스크린쿼터완화를간 그러나전체숫자만놓고보면일정부분흥행에 다. 장훙선이예고한중국의수입영화쿼터제완 조합 PGA 에서중국담당부서를이끄는프로듀 는도널드트럼프가미국 45 대대통령으로선출 접적으로언급한바있다. 성공했다. < 그레이트월 > 을심폐소생시킨것은 화도현실화가능성이높아지고있다. < 가디언 > 서엘리자베스델은, CNBC 와의인터뷰에서 최 되자양국영화계는협업면에서밝은미래를확 그러나양국영화계종사자누구도협업을통해 바로중국시장이다. 영화는전세계에서 3 억 3 천 이 4 월 12 일자 <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 기 근두나라의관계가큰거래에있어서는속도를 신할수없게됐다. 예상대로양국관계는긴장 윈윈 하고있는둘의동맹관계가축소되리라고 만달러가량을벌어들였는데, 이중 1 억 7 천만여 사를인용해보도한뉴스에따르면, 트럼프와시 늦추거나일시정지된것은사실이다. 그러나중 모드에돌입했고, 중국영화계와할리우드의교 는생각하지않는듯하다. 서던캘리포니아대학 달러가중국에서나왔다. 할리우드관계자들은 진핑은기존 34 편으로제한된중국의스크린쿼 국기업과합작할영화와방송을위한돈은여전 류에는제동이걸렸다. 트럼프정부는다롄완다 정치학과스탠리로전교수는미국경제전문지 이점에주목하고있다. 메이드인차이나, 현지 터를늘리는데에합의했다. 중국은 2012 년수입 히거기에있다 며두나라산업의앞날에긍정 그룹으로대표되는중국기업의잇단할리우드 < 블룸버그 > 와의인터뷰에서 트럼프정부와할 맞춤형할리우드영화로북미의부족한흥행분을 영화에관한스크린쿼터를 20 편에서 34 편으로 적시선을내비쳤다. 1 기업인수에조사단을파견했고, 미국과중국의 리우드가원하는것사이에는연결고리가없다 만회할수있는카드를중국에서챙기겠다는것 늘린이후이편수를유지해왔다. 지난해에만이 무역관행을비난했다. 고말했다. 정부의비전과방향을달리하는것은 이다. 버지니아대학교에서중국과미국의미디 례적으로고공성장을멈춘중국박스오피스에 다른한편으로중국은해외로나가는자금의흐름을막았고, 그여파로완다그룹의딕클라크프로덕션인수건이무산됐다. 완다는이미국방송프로그램제작사를 10억달러 중국기업도마찬가지다. 두나라의정치계가여러이해관계를놓고복잡하게계산기를두드리고있다면, 영화산업은이와는별개로새로운돌파구를찾아가며연대를이어가고있다. 장이머우감독이연출하고맷데이먼이주연한 < 그레이트월 > 은중미영화계의파트너십에새로운모 어산업관계를연구하는에인코커스교수는올 1월저서 할리우드메이드인차이나 Hollywood Made in China 를출간한후진행한 CBC 라디오와의인터뷰에서 < 그레이트월 > 의재정적성공으로할리우드가콘텐츠를선정하고영화를만드는방식에일대변화가생길것 이라고예측했다. 활기를불어넣기위해 38편을수입해상영했을뿐이다. 좌초된것으로알려진파라마운트픽처스의투자건도재개된것으로알려졌다. < 할리우드리포터 > 등미국매체는파라마운트와상하이필름그룹, 허허미디어가수익분배를 25% 에서 30% 로확대하고, 투자기간을 3년에서 4년 1 이글에서알수있는것처럼 < 그레이트월 > 을예로들어 중미공동제작의미래 를분석하는중국과미국의시선은상이하다. 이는 < 그레이트월 > 이중국입장에선큰이점이없는공동제작프로젝트였던반면, 미국에는나쁘지않은프로젝트였음을방증한다. 중국은공동제작을통해중국문화의글로벌확산을최우선목표로하는반면미국은박스오피스수익이더큰목표점이다. 때문에미국입장에선중국에서돈을번 < 그레이트월 > 이소기의목적을달성한 에사들이려고했었다. 중국의허허미디어와상하이필름그룹이 3년간파라 델을제시했다. 유니버설픽처스, 상하이필름그룹, 레전더리엔터테인먼트등이제작 배급한이 캐릭터와이야기설정에서동아시아내정치적분쟁이슈를피하고, 등급제가없는중국영화시 으로늘리는등더나은조건을두고협상을진행중이라고보도했다. 이를위해파라마운트픽 셈이고, 중국입장에선북미와여타해외지역에서흥행에실패하며중국문화를알리는데제역할을하지못한 < 그레이트월 > 은실패사례인것이다.

Special 1 32 33 < 그림 6> 2016 년합작허가를취득한극영화합작파트너분포 및허가권한의지방정부이양, 단수영화제작증제도폐지, 매표 명목으로각극장의흥행수입중 5% 를영화전용자금 ( 电影专项资 한편, 그동안중국진출에어려움을겪어온넷플릭스는 2017 홍콩 미국 대만 영국 한국 프랑스 영연방 마카오 이탈리아 인도 싱가포르 호주 캐나다 태국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러시아 1 1 1 1 1 1 1 1 1 2 2 3 4 8 10 1 편수 0 10 20 30 40 50 60 54 수입누락및조작등각종관련비리에관한처벌, 영화관련지원 제도등이언급돼있다. 2017 년 3 월 21 일, 중잉퉁샹자보극장 ( 中影 桐乡嘉博影剧院 ) 등 326 곳에달하는극장에서흥행수입을은폐한 것이적발돼영업정지와벌금등의처벌이내려진사실이발표됐 는데, 이는 영화산업촉진법 제51 조규정에의거한것으로향후 영화산업촉진법 은여러분야에서효력을보이게될전망이다. 2016 년 4월, 재정부와신문출판광전총국은 중앙급국가영화 사업발전전용자금예산관리방법 ( 中央级国家电影事业发展专项资金 预算管理办法 ) ( 이하 관리방법 ) 을통해향후영화산업에공적자금 을어떻게지원할것인지를구체적으로밝혔다. 관리방법 에따 르면, 매해초전년도상영영화를대상으로심사를진행해 3 개 金 ) 으로징수하고있는데, 기존에는농촌지역영화상영등에주로지원하던것을개별영화와영화관에지원하는방향으로확대했음을알수있다. 인터넷영화 20 와동영상서비스플랫폼 2015 년비교적활발한움직임을보였던인터넷플랫폼기반제작사는 2016 년들어서는활동이다소부진했다. 또한극장개봉영화보다는인터넷영화의제작과수익모델개발에매진하는모습을보였다. 중국에서인터넷영화의 원년 으로불린해는 2013 년으로이때의제작편수는 50편가량이었다. 그러나그로부터 3년뒤인 2016 년에는 2,500 편가량이제작돼 50 배가늘어났다. 2013 년 4월아이치이와콘텐츠라이센스계약을체결하고자사콘텐츠를아이치이를통해배급할계획이라고밝혔다. 중국정부의영상분야에대한규제를피하기위한궁여지책인셈인데, 여기서주목할것은그와동시에아이치이가제작하는콘텐츠역시넷플릭스에공급될수있는길이열렸다는점 22 이다. 이로써중국의인터넷영화는극장용영화못지않게, 아니오히려더욱손쉽게해외진출의길을넓힐기회를잡게됐다. 앞서살펴본것처럼 2016 년중국영화산업은 1분기의호황에도불구하고전년대비소폭성장하는데그치며지난 10 여년간의폭발적인성장곡선에제동이걸리는모습을보였다. 하지만말뿐이아닌하나의시스템으로서 영화산업 이제대로정착하기 * 자료출처 : 中外合拍片研究简报 ( 艺恩 Ent Group Inc.)(2017.03.) 등급으로이를분류, 최고 600 만위안까지지원하게된다. 당과국 년중국의인터넷동영상유료이용자는 411 만명에불과했으나 위해서는중국영화계에이와같은 조정기 는오히려득이될여 가중심의선전임무를수행한영화와 3D, 와이드스크린, 돌비 2016 년말에는 5441 만명에달했는데, 이러한유료이용자증가 지도있다. 특히이를계기로그간암암리에벌어져온흥행조작 뤄져동영상플랫폼과게임회사, 애니메이션제작사등이참여함 애트모스, CG 등하이테크놀로지를활용해제작된영화, 우수애 와휴대용단말기종일소비층확대가인터넷영화에는호재로 등이뿌리뽑힌다면산업투명성을확보할수있을것이다. 한편, 으로써시너지를낳았다. 이처럼일본애니메이션의제작방식이 니메이션, 특별한장려와지원이필요한형식과소재를담은우수 작용했다. 한국영화계입장에서 2016 년중국과의협업은침울했다. 고고도 중일합작에도효과적임을입증하면서향후중일합작의확대가 영화가주요지원대상인데, 관객수 10 만명, 흥행수입 2 천만위 이들인터넷영화는대부분극장에서상영되지못하지만영화 미사일방어체계 THAAD 도입을둘러싸고내려진한한령의영향 능성또한높아졌다. 19 안이상이넘어야지만지원을받을수있다. 이에앞선 3 월에는국 관람문화배양, IP 개발등과관련해중요한역할을하고있고, 여 탓인지 2016 년한해동안중국극장가에걸린한국영화는전무 잘알려져있는것처럼외국회사가중국과의공동제작을모색 가영화사업발전전용자금관리위원회에서 국산영화상영성적우 기에더해영화인재양성과다양한장르생성에도일익을담당 했고, 추진중이던공동제작프로젝트는줄줄이무산됐다. 게다 하는가장큰이유는수입쿼터가존재하는중국시장에서합작이 수영화관장려에관한통지 ( 关于奖励放映国产影片成绩突出影院的通 하고있어 제 2 의영화장르 로불린다. 인터넷영화의수익창출 가그나마개봉한한중합작영화들마저흥행성적이신통치않았 가장큰수익을얻을수있는길이기때문이다. 반면중국측이생 知 ) 를발표했다. 이에따르면전년도전체흥행수입에서중국 ( 국 과배분방식도점차구조화되고있다. 독점상영여부, 질적수준 다. 결과적으로한한령이장기화조짐을보이며한중합작역시원 각하는공동제작의장점은중국문화가담긴영화를전세계시장 산 ) 영화수입이 2/3(66%) 이상을기록한극장의경우, 중국 ( 국산 ) 영 에따라상영작을 4 개군으로분류해콘텐츠단가와광고수입배 치않는조정기에들어간셈이됐지만, 중국영화산업도한중합작 에선보일효과적인수단이라는점에있다. 때문에자본과경험을 화흥행수입에서납입한중앙영화전용자금의 50% 를지원금으 분비율을차등화하고있는아이치이는 2016 년에 5 개군으로분 도지난몇년간숨가쁜성장기를보낸만큼잠시숨고르기에들 갖춘중국회사대부분은미국과의합작을최우선으로선호해왔 로수령할수있다. 중국정부는한국의영화발전기금과유사한 류를더욱세분화했고, 러스역시수익배분방식을공개하고배분 어간이때에건전하고안정적인미래를위한전략이무엇인지를 다. 그러나 < 그레이트월 > 이북미에서흥행에실패한것은물론, 합 방식을다양화했다. 또한소후의결산시스템은실시간데이터를 찬찬히고민할필요가있어보인다. 상황은언제든변화할수있 작과정중에문화적차이등으로인한어려움을거듭경험하면서 < 표 5> 2016 년합작영화개봉작중제작비대비흥행부진영화 ( 단위 : 억위안 ) 완전공개하기시작했다. 고, 그때가언제가됐든준비된자만이변화를자신의방향으로 그러한합작모델이다시시도될지는불투명해진상황이다. 정책 2015 년초안이확정된 중화인민공화국영화산업촉진법 ( 이하 영화산업촉진법 ) 이 2016 년 10 월 31 일전국인민대표대회상무위 원회에서정식채택되면서 2017 년 3 월 1 일부터발효됐다. 문화산 업분야에최초로제정된법규로영화산업의규범화에기여할것 이라는기대를받고있는 영화산업촉진법 에는영화관련심의 영화명중국흥행수입제작비제작국 ( 지역 ) 그레이트월 11.75 10 중 / 미 파도인 ( 摆渡人 ) 4.83 4 중 / 홍 봉신연의 : 영웅의귀환 2.84 4 중 / 홍 로맨틱소망사 ( 罗曼蒂克消亡史 ) 1.23 1.5 중 / 홍 소드마스터 : 절대강호의죽음 ( 三少爷的剑 ) 1.01 1 중 / 홍 드림쏭 0.39 4.1 중 / 미 / 홍 대당현장 ( 大唐玄奘 ) 0.33 1 중 / 홍 워리어스게이트 ( 勇士之門 ) 0.23 3.3 중 / 프 * 흥행수입은 2017 년 3 월 10 일기준누적액임. ** 자료출처 : 中外合拍片研究简报 ( 艺恩 Ent Group Inc.)(2017.03.) 인터넷영화의창작과제작수준역시꾸준히높아지고있다. 아이치이의 A군영화 21 의평균제작비는 300 만위안, B군영화는 100 만위안을넘어섰다. 인터넷영화에미스터리장르가절반이상을차지하던건옛말이됐다. 2016 년들어소재와장르가한층풍부해졌고, 많은유명영화인을끌어들이고있다. 인터넷영화의양적 질적발전에따라인터넷플랫폼들은극장용영화뿐아니라인터넷영화의제작과유통의중심체로서그역할이더욱확대될전망이다. 이끌수있을것이기때문이다. 19 뿐만아니라 2016년 12월 2일개봉한일본애니메이션 < 너의이름은.> 이 5억 7674만위안이라는높은흥행수입을올리면서일본영화의시장잠재력도보여주었다. 일각에서는한한령으로인해한국영화의개봉이사실상금지된상태에서부족한콘텐츠수요를일본영화로메꾼사례로분석하기도한다. 중국극장에서는보통블록버스터가아닌이상외화는더빙판으로개봉하는데, < 너의이름은.> 은이례적으로자막판으로개봉한것도그러한분석을뒷받침한다. 20 尹鸿, 孙俨斌, 2016 年中国电影产业备忘, 电影艺术 第 373 期 (2017.02.) 참조. 21 아이치이는자사독점상영작을 A, B, C군으로분류해단가와수입배분방식에차이를두고있는데, 이는영화의질적수준을평가해정해진다. 22 김조한, 넷플릭스, 중국에머리를숙이다, <Mtech>, 2017.05.02.

pecial 2 34 35 한국영화산업의양적팽창이불러온산업내불공정문제는최근몇년동안영화정책단과산업현장모두의주요관심사였다. 2013 년 한국영화동 반성장이행협약 이체결된데이어이듬해에는 영화상영및배급시장공정환경조성협약 이맺어졌다. 또한 2014 년부터현재까지영화진흥위원회를 비롯한영화산업제단체가산업부문별표준계약서를내놓고있다. 그렇다면영화산업공정성확보를위한이러한정책적 제도적노력이산업내현 장관계자에게도실질적인도움이되고있을까? < 한국영화 > 는영진위공정환경조성센터가실시한 영화산업의공정성에대한영화인인식도조사 ( 이 하 영화산업공정성인식조사 ) 를공유한다. 몸담고있는산업부문에따라체감하는불공정문제가각기달랐는데, 영화산업전체의불공정이슈와함께 분야별인식차이를살피는것역시 협업 이기본인영화현장에서는필수과제로생각된다. 글 정인선도쿄대문화자원학박사 영화산업의공정성에대한영화인인식도조사 1 한국영화산업에서긴시간 불공정성 을대표해온현상은 스크 린독과점 이었다. 스크린독과점은대기업에의한영화산업질 서왜곡을가장명시적으로보여주는사례로주목받아왔다. 뿐만 아니라제작 - 배급 - 상영업을겸하는대기업이타사영화와자사 영화를차별적으로취급한다는사실은공정거래위원회가 2015 년 대기업의자사배급영화에대한특혜 를이유로롯데시네마 와 CJ CGV 에과징금을부과하면서사회적으로도관심을불러일 으킨바있다. 2 나아가대기업이배급과상영을겸영하는것을금 지해야한다는취지를담은 영화및비디오물의진흥에관한법 률 개정안또한지난해안철수의원에의해발의됐다. 배급 - 상 영겸영금지와같은적극적인규제책외에도복합상영관에서예 술 독립영화를의무상영토록해야한다는개정안또한도종환 의원 (2016 년 ) 과최민희의원 (2014 년 ) 등에의해발의된바있다. 영화산업의공정성문제와관련해오늘날까지진행돼온논의 의상당수는배급 상영을중심으로한다. 이는두부문이영화산 업의불공정성을가장명료하게, 그리고구조적으로보여주는분 야이기때문일것이다. 즉배급 상영을중심으로한불공정논의 는상위기업의시장집중률 (CRk) 이나허핀달 - 허쉬만지수 (HHI) 처럼수치화할수있는준거가있기때문에, 효율적으로산업의 불공정성을대변해왔다. 반면배급 상영부문이계량화에용이 한것과달리기획개발단계나제작등의분야에서발생할수있 는불공정성문제는개인적인것, 관행적인것, 혹은사례중심으 로만취급돼왔으며이에대한체계적인연구도거의이루어지지 않았다. 그이유는앞서언급한것처럼설령해당분야에불공정 행위가만연해있다고할지라도이를일목요연하게설명할수있 는용어나개념, 그리고그내용을효과적으로제시할수있는방 법론이부재하기때문이다. 그러나이들분야에도불공정행위는 엄연히실재하며, 그렇기에영화산업내공정성을개선하려는움 직임에는배급 상영을넘어기획과제작, 후반작업, 마케팅등영 화산업전영역을논의의대상으로포함하려는노력이뒷받침돼 야할필요가있다. 영화산업공정성인식조사 는이러한문제의식속에서이루 어졌다. 즉배급 상영중심으로구조화돼있는기존논의를확장 해기획개발단계부터부가시장까지, 영화의제작부터유통전반 에걸쳐일어날수있는불공정행위를파악함으로써영화산업의공정성논의를확대하고자했다. 또한 한국영화동반성장이행협약 과같은, 불공정행위를바로잡기위한정책적조치와자율규제self-governance가지난 4년여의시간동안현장영화인의인식변화를얼마큼견인했는지를확인하는장으로도활용했다. 여기서 4 년여 라고시기를특정한것은이와유사한연구가 2012 년에이미한차례이루어진바있기때문이다. 3 조사영역과설문문항, 조사설계에서다소차이가있지만비교분석이가능한영역에서는최대한인식변화를살펴보고자했다. 한편, 설문조사에앞서각영역에종사하는영화인을대상으로심층인터뷰 4 를먼저진행했다. 인터뷰는제작자와포스트프로덕션업체, 프로덕션업체, 시나리오작가, 감독, 홍보마케팅업체, 배급및상영 ( 메이저및중소배급사, 멀티플렉스 ) 담당자, 투자자 ( 메이저투자배급사, 벤처캐피탈 ), VOD 업체 (SP 사업자, 유통사, 수입사 ), 예술 독립영화배급사에몸담고있는 20 여명을대상으로했으며, 제작자를대상으로한포커스그룹인터뷰도한차례더실시했다. 영화산업의거의모든영역을대상으로삼았기때문에분야별로다양한입장에처해있는플레이어를만나는것은여러모로불가능해, 메이저기업과의작업경험이있는이들을중심으로분야별 1~5 인을인터뷰했다. 5 인터뷰에서언급된사례가모두 법률적 불공정행위에해당된 1 이글은영진위공정환경조성센터가진행한연구보고서 영화산업의공정성에대한영화인인식도조사 를요약, 발췌한것이다. 해당연구를위해병행된현장인터뷰와설문조사및데이터분석은 2016년에진행됐다. 2 그러나 2017년 2월, 서울고등법원은공정위의처분에대해 CGV 등이거래조건등을정할때 CJ E&M 롯데엔터테인먼트에비해다른배급사에게현저한차별행위를했다고단정하기어렵다 며원고 (CGV 롯데시네마 ) 승소판결을내렸다. 3 영화산업공정성인식도조사, 영진위공정환경조성센터, 2012.04. 4 인터뷰조사의목적은영화산업의공정성을보여주는정성적조사의일환으로, 각부문별인터뷰이에의해제기된문제를요연하게정리하고, 관련법률을참고해해당사례를유형별로분류하는데에있었다. 한편인터뷰를통해현장의생생한이야기를전해들을수있었지만주제의민감성으로인해익명으로진행됐기때문에구체적인내용을나열하기보다는인터뷰로도출된핵심사안을정리해제시하는것에중점을뒀다. 인터뷰조사의또다른목적은인터뷰내용에기반해현재이슈화되고있는영화산업의불공정성을설문문항화하고, 이에대해영화인들이어떻게인식하는지를정량적으로파악하는데에있었다. 인터뷰와설문은상호보완적인관계속에서정성적조사가범할수있는일반화의오류를보정하고, 정량적조사가놓칠수있는맥락을세세히담아내는역할을했다. 5 영화스태프근로환경과관련한이슈는이미독립적인연구주제로다뤄지고있고, 해당조사에포함하기에는방대한탓에논의의효율적전개를위해본연구의조사범위에는포함하지않았다.

Special 2 36 37 다고주장할근거는없다. 일견명확해보이는배급 상영부문에서조차도그시비를법적으로명백히가리기어려운게현실이고, 여러영역의이해 불공정행위에관련해법적으로는 영비법 독점규제및공정거래에관한법률 대 중소기업상생협력촉진에관한법률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콘텐츠산업진흥법 등에서제작 판매 유통에있어서의불공정한계약체결, 경쟁사업자에대한배제등에관해다루고있다. 또한제도및정책면에있어서는공표된다수의표준계약서와 한국영화 것이었다. 이는 2012 년조사에서도지적된사항으로, 중소기업창업지원법 상벤처투자조합은대기업계열사가제작하는영화에투자할수없다 관계가충돌하는상황에서발생하는일이대부분인까닭에한쪽입장을일방적으로옹호하기도어렵다. 영화계 동반성장이행협약문 등에서바람직한계약관계에대한기준을엿볼수있다. 현재공표된표준계약서는 시나리오표준계약서 영화상영표준계약서 영화투자표준계약서 표준 VFX 계약서 등이있으며, 이들의사용을권장하기위 는법적보완책이있지만, 이번조사에서도여전히문제라고언급됐다. 특히신인감독이나제작경험이없는제작 내에서합의돼통용되는 불공정행위 에대한규정및인식이부재하고, 여러플레이어가각자의상황에서인터뷰를진행했기때문에어떤이에게는정당한수익창출행위가또다른 해표준계약서사용시에는영화발전기금지원등영화 비디오물산업에관한재정지원에있어우대할수있다는정책을펴고있다. 한편 한국영화동반성장이행협약문 에는영화스태프의 4대보험및복지, 모든영화에대한일주일최소상영기간보장, 배급사합의없이변칙상영불가, 공정한예매오픈, 합리적인스크린수배정, 배급사동의없는무료초대권발급금지, 개봉일기준월별정산, VPF 정산정 사가제작을하는경우, 투자사가공동제작형태로들어오거나제3 의제작자를붙여제작지분을나눈다는설명이다. 해외배급문제는제작사측인터뷰 이에게는불공정행위로받아들여지는측면이있었음을밝힌다. 다만, 이러한해석의차이에도불구하고인터 보공개, 배우성과급의합의하공동부담, 효율적 P&A, 표준계약서사용권장등의내용이포함돼있다. 에서도문제점이드러났는데, 해외배급시판매에필요한부대비용을제작사에전가하거나, 메인투자배급사가 뷰이각자의문제제기를충실히소개하는것자체만으로도산업을이해하는데도움이된다는판단아래분야별로체감하는대표불공정사례를꼽았다. 여기서언급된사례가제도적으로개선돼야할불공정행위에해당하느냐에대해서는향후플레이어간의토론과합의의과정이필요할것이다. 인터뷰결과, 투자사의경우콘텐츠의해외판매와정산문제가주요한불공정행위로지적됐다. 해외세일즈시투자배급사가작품을차별적으로관리한다고느끼고있었으며, 부분투자사의경우에는해외판매시집행되는비용에대해정산이불투명하다고느끼는경우가많았다. P&A 비용의정산문제역시마찬가지였는데, 집행에대한상세한내역을열람할수없다는것이문제점으로지적됐다. 즉정산서의경우대항목으로만나와있기때문에세부적인내역을알기어려운데, 세부내역을요청한다면제공받을수있을지도모르지만메인투자배급사와계속일을해야하는입장에서이부분에대해요청및문제제기하는게쉬운일은아니라는것이다. 그러므로별도로요청하지않더라도세부항목까지정산내역을열람할수있는시스템이정착될필요가있다는의견이있었다. 투자사영역에서또하나문제로지적된것은메인투자배급사가공동제작이라는명분하에제작지분을갖는 해외배급대행자회사를설립해배급수수료를이중으로징수하는경우가있다는지적이었다. 또한해외판매비용의투명성문제는인터뷰뿐아니라설문조사에서도제작사관계자들이가장불공정성이두드러진다고지적한부분이었다. P&A 의집행내역이총비용으로만표기돼있어세부내역을알기어렵다는지적은제작사측에서도제기했다. 나아가 P&A 비용이변동및증액될때제작사에사전고지없이이루어지는경우가많고, 투자사가복수의프로젝트를진행할때에는 P&A 비용에대한불투명성은더욱커진다고설명했다. 투자사가자기카드를가져와서쓰고그비용을총비용에얹는다. 투자사의경우여러영화를한꺼번에하기때문에이런식으로다른작품의비용을녹이기도한다 는제작자의주장은, 이같은관행이정산에대한제작자의불신을키워왔음을드러내고있다. 또제작사측인터뷰에서는기획개발단계에있어서제작사쪽이리스크를모두짊어져야한다는점, 기획개발비투자를이유로제작지분계약을제작사에불리하게적용하는사례가있었음을문제로제기했다. 또하나중요한불공정행위는저작권에관한것으로, 투자사가판권을 영구히 갖는계약서의작성이문제시됐다. 이러한계약행위는 소위중국시장에서 IP 장사를할수있 ( 제작자인터뷰 ) 게 되면서더욱견고해지고있다. 저작권과관련한권한문제는감독 이나시나리오작가등의창작자에게가장큰불공정행위로여 겨졌다. 표준계약서의공표와사용확대에도불구하고, 창작자대 다수는자신들이저작권리에서소외된다고느끼고있었다. 특히 감독의경우 2015 년한국영화감독조합에의해 표준연출계약 서 가발표됐지만사용률이높지않은상황이다. 해당표준계약 서는감독의저작권강화측면에서총지분계약조항을내세우고 있는데, 이와관련한투자자, 제작자, 감독삼자의합의가쉽지는 않아보인다. 현재연출계약에서이루어지는대부분의지분계약 은제작지분에해당하는것으로, 제작사의경비를제외한순수 익분에서감독이지분을갖게된다. 하지만이때우선공제되는 경비가자신의연출작을위해사용된경비인지를세부적으로확 인하기어렵고, 수익이나지않을경우연출작의유통정보나정 산정보를전혀받을수없다는문제가있다. 이와관련해한감독 은다음과같이말했다. 저작권과관련된현재법률은정교하지않다. 그래서가장먼저저작 권관련법개정이필요하다. 특히영화가흥행이안됐을경우에는몇년 후영화가 TV 에서방송될때에도이를전혀알지못하는상황이생긴다. 자신의저작물이어떻게유통되고있는지감독이제대로알지못한다는 것이다. 이러한문제는산업내에서해결하기이전에법개정이선행돼야 할부분이다. 수익에대한문제를차치하고서라도저작자가자신의저작물이어 떤식으로유통되는지정도는알아야한다고생각한다. ( 중략 ) 감독이예를들어총 수익에서지분을가져가게되면의무적으로투자사는감독에게정산서를보내줘 야한다. 이게공정해지는것아닌가. 시나리오작가의경우 시나리오표준계약서 가야기하는문 제에대해지적했다. 예를들어표준계약서가권장하고있는작업 공정 ( 초고, 1 고, 2 고등 ) 에따른단계별계약이오히려집필과정중 의계약해지를용이하게할수있다고봤다. 이른바 통계약 이불 러올수있는작업장기화등을보완하기위해단계별계약이권 장됐으나, 시나리오수정단계마다다음공정계약이이루어지기 때문에제작사및투자배급사가쉽게계약을해지하는근거가될 수있다는우려다. 또한계약서상에는수정고제출후다음공정 의계약유무를 20 일이내에결정해야한다고돼있지만, 대기업 의조직문화특성상대부분이기간은지켜지지않고있음이지 적됐다. 이러한사례는표준계약서가애초의의도와다르게적용 될수있는가능성이있다는점과, 계약서에규정돼있다고하더 라도관행상묵인되는불공정행위를어떻게정책적으로보완해 나갈것인가하는과제를던져주고있다. 배급 상영부문에있어서는여전히대기업멀티플렉스극장 이자사배급영화를프로그램편성에있어우대하고있음이불 공정이슈로지적됐다. 해묵은이슈지만여전히해결되지못한 문제로, 인터뷰에응한대기업상영담당자들은회차의조정, 혹 은 2 주차상영관배정문제는관객수와예매율등에근거한조정 이라고강조했다. 그러나중소배급사의생각은달랐다. 확연히흥 행이되는영화, 혹은확연히관객동원이저조한영화의경우에 는자사배급여부와무관하게편성이될지모르지만, 이도저도 아닌영화일때는자사배급영화냐아니냐의여부가편성유지에 적지않은영향을끼친다는것이다. 예를들어, 인터뷰당시 < 범죄 의여왕 >( 콘텐츠판다 ) 과 < 최악의하루 >(CGV 아트하우스 ) 등저예산 영화두편이함께개봉했는데, 1 주차이후의상영관배정및상 영회차확보에있어두영화사이에큰차이가있었음이몇몇인 터뷰이로부터지적됐다. 예매오픈일의경우 한국영화동반성장이행협약 이후 영화 상영표준계약서 에개봉 3 일전예매를열도록규정했다. 그러나 자사영화나대작영화는이보다더빨리예매를열고있으므로 예매룰에서의불공정성이해소됐다고보기는어려웠다. 또한새 롭게제기된이슈로는지난해 < 부산행 > 으로인해촉발된유료시 사문제, 수요일혹은화요일로개봉일을당기는등의변칙개봉 문제, 멀티플렉스의단독개봉등이있었다. 이러한이슈는브랜 드극장들의과열경쟁에의한것으로, 중소배급사들의피해는물 론이고장기적으로는영화산업전반의질서를흔들수도있다. 때 문에유료시사, 변칙개봉, 특정극장의단독개봉등에대해서는 원칙을정해자율규제를실천하는방향으로나아가야할것으로 보인다. 부가시장의경우, 지난해한 IPTV 플랫폼의요율조정시도와 무료콘텐츠제공요청등에대해영화수입사네트워크가성명서 를내고이를 불공정계약추진 이라고비판한만큼, 불공정이슈 가가시적으로드러난분야라고할수있다. 논란이된계약을추 진하게된것이협의를전제로제안된것인지, 일방적인통지였는

Special 2 38 39 지는양쪽의견이인터뷰상에서첨예하게나뉘었기때문에시비 < 표 1> 2016 년설문조사응답자분포 < 그림 1> 각부문별영화산업불공정성인식도비교지한부분은 제작사수익을투자배급사가가져간다 는것이었으 를가리긴어렵지만, 콘텐츠의무상제공요청은협의의프로세스 문제를넘어불공정이슈로점화될수있는소지가있었다. 그외 유통사라고할수있는 MCP 가플랫폼의콘텐츠상단노출기준 성별 남성 여성 합계 빈도 ( 명 ) 130 72 202 비율 (%) 64.4 35.6 100.0 연령대 20대 30대 40대 50대 합계 5 4 3 1= 매우공정, 5= 매우불공정 3.98 2.88 2.91 3.82 4.19 3.23 며, 두번째로불공정하다고느낀부분은 기획개발비용에대한 책임을지지않는다 는것이었다. 반면캐스팅개입, 협력업체선 정개입을문제로지적한응답자는 2012 년에비해줄어들었다. 에대한불투명성을지적하기도했다. 플랫폼안에콘텐츠를배치하는것은플랫폼이가진고유의권한이기는하지만 KTH, 미디어로그등자회사가유통하는작품에대한우대조치가있는것이아닌가하는의구심이적지않기때문에, 콘텐츠상단노출에 빈도 ( 명 ) 19 63 97 23 202 비율 (%) 9.4 31.2 48.0 11.4 100.0 직종 제작사 투자사 배급 상영 감독 작가 부가시장 홍보 합계 빈도 ( 명 ) 33 32 36 31 30 34 6 202 비율 (%) 16.3 15.8 17.8 15.3 14.9 16.8 3.0 100.0 2 1 0 제작자투자자배급 상영감독 < 표 2> 각부문별최우선불공정인식내용 작가 부가시장 한편이번조사에서투자배급사와제작사간불공정인식정도에서가장불공정하다고응답한항목은 해외판매비용의공정성 으로 5점척도 (1= 매우공정, 5= 매우불공정 ) 에서평균 4.39 점을나타냈다. 그다음에는 P&A 비용의정산공정성 (4.33), 투자관리 대한객관적데이터나근거가제공될필요가있다는의견이있었 부문항목평균 수수료, 배급수수료의적정성 (4.18), 마케팅에대한투자배급사 다. 이외에도플랫폼들이해외메이저회사와국내중소회사에 한인터뷰조사결과에서알수있듯이, 불공정행위에대한이슈 제작해외판매비용의투명성 4.39 의권한 (4.06) 순으로나타났다. 요율을차별적으로적용한다는것, 정산데이터가불투명하다는것등도불공정이슈로언급됐다. 예술 독립영화부문의경우, 최근메이저영화사들이예술영 들은매우구체적이다. 때문에영화산업에오래종사했다고하더라도본인이속하지않은영역의공정 / 불공정정도를판단하는것이쉽지않을것으로예상됐다. 그런까닭에설문조사는각부 투자 메인투자사의공동제작사로서의제작참여 3.22 배급 상영 상영관의상영스케줄편성방식 3.14 감독 연출작품에대한저작권계약형태 4.61 작가 저작물에대한수익분배 4.50 2012 년조사와비교가능한항목을발췌해살펴보면 해외판매비용의공정성 의경우 (2012 년조사질문 : 해외매출의비용및매출에대한정산정보공개의투명성 ) 2016 년에는불공정하다고응답한 화시장에적극적으로진출하면서발생하는여러문제가지적됐 문별로최소 30 명씩에게공동질문과함께관련영역에특화한 부가시장플랫폼과유통사의수익분배요율적정성 3.59 비율이 87.9%( 그중 매우불공정 51.5%) 로압도적우위를나타냈다. 다. 제작사나감독이조성한공적기금을메이저투자배급사가제 질문을배포하는형식으로진행했다. 7 2012 년조사에서제작자응답 (n=212) 으로한정해보면 54.7% 가 작지분으로인정하지않는관행, 브랜드극장들의단독개봉붐 불공정행위에대한각부문별인식도의평균을비교해보면, 산 앞서언급한 IPTV 플랫폼의요율조정시도에대한반발에의한 불공정하다고답했다. 이일면서일부영화에대해예술영화전용관의수급이상당히어 업불공정성을가장크게인식하는분야는시나리오작가였다. 것이라는추측도해볼수있다. 투자사, 제작사인터뷰에서모두문제로지적된 P&A 비용문제 려워졌다는것, CGV 아트하우스가예술영화상영뿐만아니라제 또한그뒤를제작자와감독이뒤따라창작영역에서의불공정인 는 한국영화동반성장이행협약선언문 에도포함돼있는사항이 작 / 배급사로서입지를다지면서예술영화의 CGV 아트하우스에 식이높다는것을알수있었다. 반면부가시장, 배급 상영, 투자 2012 vs. 2016 불공정인식변화 다. 여기에는 한국영화수익성강화를위해 P&A 비용을합리적 의한수직계열화문제가예술 독립영화의생태계에미칠영향등 부문은시장의불공정성을높게인지하지않았는데응답자가운 각분야별로 2012 년조사에서이루어진불공정인식결과와비 으로조정하되개별영화의 P&A 비용에대한명확한정보공개 이주요문제로언급됐다. 예술 독립영화의경우에는정부의정 데메이저 / 대기업이포함돼있다는점을염두에둔다면이부문 교할수있는문항을선별해살펴봤다. 이러한시계열적연구는정 와함께감사보고서작성을의무화 할것이명시돼있다. 이같은 책적지원과밀접한관계를가진다는점에서메이저기업과의관 의인식도가여타다른부문보다긍정적으로도출된이유를추론 책의효과를판단하는데에중요한근거가될수있다. 다만두설 이행협약선언문등이실효를발휘하고있는지는 2012 년조사와 계에서뿐만아니라영진위의예술영화배급지원정책역시시장 해볼수있다. 문조사의대상표본수가같지않고, 질문내용도다소차이가있 의비교를통해어느정도확인가능한데, P&A 비용의정산문제 의불공정성을초래하는요인으로지적됐다. 이슈별로살펴보면작가와감독은저작권과관련한문제를가 음은앞서밝혀둔다. 가불공정하다는 2016 년응답이예상과는달리 2012 년대비두 그외에프로덕션및포스트프로덕션부문에서는추가작업 장불공정하다고느끼고있었다. 배급 상영의경우에는영진위 이번조사에서제작자 (n=33) 에게 제작자와투자배급사의기획 배에달해, 오히려부정적인식이급등했음을확인할수있었다. 및제작지연등에대한미보상문제와프리프로덕션단계의참 의현예술영화배급지원정책이가장큰문제라고지적했다. 다만 개발부문계약에대한공정성 을물어본결과, 매우공정은 0%, 수익에대한배분이얼마나공정하게이루어지느냐 하는문 여에대한미보상문제등이언급됐고, 홍보마케팅부문에서는투 영진위정책의경우각플레이어간의계약및거래에서발생하는 공정 9.1%, 보통 24.2%, 불공정 42.4%, 매우불공정은 24.2% 으 자배급사의표준견적서사용거부, 홍보마케팅과관련없는업무 문제와는성격이다르므로이를제외하면극장상영스케줄편성 로집계됐다. 이는 2012 년조사와크게다르지않은결과다.(2012 < 그림 2> 제작사와투자배급사의기획개발 ( 및제작 ) 거래공정성 청탁, 투입되는시간 / 노동력대비적은보상, 계약기간초과분에 대한비용미지급등이문제점으로지적되었다. 방식이가장큰문제로확인됐다. 부가시장의경우엔플랫폼과유 통사의수익분배요율이가장큰문제로인식되고있는데, 이는 년조사질문 : 투자배급사와제작사간에기획개발및제작과정에대한협의 가공정하게이루어지고있다고생각하십니까?) 공정 5.1 9.1 2012 2016 사전인터뷰 ( 정성조사 ) 를통해유형화된불공정행위를영화산업 종사자들을대상으로설문조사 분석 6 ( 정량조사 ) 했다. 앞서열거 6 부가시장을포함해총 7개부문의영화산업종사자를대상으로 2016년 11월 21일부터약 2주간온라인서베이를진행해총 202명의유효응답을얻을수있었다. 7 홍보마케팅영역의경우, 응답자가 6명밖에되지않으므로통계적인의미를갖는다고보기어렵다는점을밝힌다. 투자배급사가공동제작으로참여할경우불공정하다고느끼는부분 에대해서는 2012 년과 2016 년조사가거의유사한결과를보여불공정하다고인식한부분이전혀개선되지않았음을알수있었다. 두조사모두에서가장공통적으로불공정하다고인 보통 불공정 24.6 24.2 0 10 20 30 40 50 60 70 80 90 100 65.7 66.6

Special 2 40 41 제는이번조사에서는 제작사 - 투자사간의수익배분자체의공 정성 과 투자배급사의정산방식 으로분리해제작자들에게질 문했다.(2012 년조사의경우에는 수익분배비율 방식 시기등의합리성 및공정성 이라는한항목으로질문 ) 조사결과수익배분자체를놓고 봤을때는보통이라는응답이 51.3% 로가장높았으며, 불공정하 다는응답은 40.2% 였다. 정산방식에초점을맞췄을때는공정 9.1%, 보통 24.2%, 불공정 67.0% 로수익배분문항보다부정적응 답이높게나왔다. 투자사와제작사간의수익배분공정성은제작사 - 투자사간의 다른이슈들에비해불공정하다는응답비율이낮다고볼수있 다. 반면투자사를대상으로 현 6:4 수익배분구조가적절하다고 생각하느냐 고물었을때, 제작사측수익이높다고인식하는투 자사가약 72% 에달해현재의수익배분에대해서는투자사가제 작사에비해더불공정하다고인식함을알수있었다. 배급 상영부문의경우, 한국영화동반성장이행협약 에서제 기된이슈를중심에두고배급 상영부문의공정성을질문했다. 먼저 멀티플렉스극장이타사와계열사영화를공정하게취급한 다고생각하느냐 는질문 ( 공통질문 ) 에공정하지않다고답한사람 < 그림 3> 해외판매비용처리의공정성 ( 제작자응답 ) 공정 보통 불공정 < 그림 4> P&A 비용정산의공정성 ( 제작자응답 ) 공정 보통 불공정 0.0 0 10 20 30 40 50 60 70 80 90 100 3.0 6.6 12.1 11.8 15.2 31.1 34.9 49.1 54.7 2012 2016 87.9 2012 2016 0 10 20 30 40 50 60 70 80 90 100 81.8 이 154 명으로전체의 76.2% 를차지했다 ( 전혀공정하지않다 31.2%, 공정하지않다 45.0%). 이는 2012 년조사와거의동일한결과다. 불 공정하다고느끼는부분은여러가지가있겠지만, 인터뷰조사에 서도드러나듯이극장을가지지못한배급사들이계열사극장을 갖고있는대기업혹은메이저배급사와경쟁할때상영횟수나상 영시간대, 그리고마케팅등에서차별적대우를받는것으로여 긴다는점을알수있다. 한국영화동반성장이행협약 에서제기된이슈가운데확연 하게개선됐다고인식되는부분도있었다. 예매오픈시점에대한 공정성을묻는질문 (2012 년조사질문 : 멀티플렉스극장이자사계열배 급사영화와그렇지않은영화를공정하게대우한다고생각하는가 : 예매사 이트오픈시기 ) 에대한답변은 2012 년과는다른양상을보였는데, 당시엔공정하다고답한이가 2.6% 에불과했으나 2016 년에는 41.7% 로증가했다. 이러한결과는 한국영화동반성장이행협약 부속합의문 에 개봉일주일전예매오픈권고, 목요일개봉기준 최소 3 일전인월요일예매오픈원칙준수 를명시한결과일수 있다. 상영계약서상예매오픈일을명시한비율이 2013 년 15.6% 에서 2014 년 54.2% 로증가했다는 2014 년한국영화동반성장 이행협약모니터링보고서 의결과가이러한변화를뒷받침한다 고할것이다. 마찬가지로 현부율체계가적절하냐 는질문에대한답도 2012 년과많이달라졌음을확인할수있었다. 지금의부율체계 에대한공정성인식은공정하다가 49.4%, 보통이 19.4%, 불공정 하다가 30.6% 로나타났는데, 이는한국영화의부율이 2013 년이 후 45:55 로조정 ( 롯데시네마, CGV) 됐기때문인것으로추측된다. 부율조정이이루어지기전인 2012 년조사에서한국영화의극장 대배급사의 5:5 부율분배의공정성을물었을때에는불공정하 다는응답이 63.4% 로매우높았으며, 공정하다는응답은 2.6% 에 불과했다. 공통질문으로본불공정이슈 조사에응한모든이에게던진공통질문으로는표준계약서활용 에관한문제, 현저작권수익배분문제, 대기업의배급업 / 상영업 분리문제, 대기업의영화산업의발전및공공성기여도문제등 < 그림 5> 현부율체계에대한인식 ( 배급 상영업자응답 ) 식이매우높음을알수있었다. 이는 2012 년조사결과와도유사 공정 보통 불공정 2.6 이있었다. 19.4 24.0 30.6 표준계약서의활용정도를알아보기위해 계약상대와주로 사용하는계약서 의유형을선택하도록했는데, 응답자과반수가 갑이준비한계약서로계약을체결한다고답했다. 영진위나각분 야별조합, 협회등이작성한표준계약서를사용한다는응답률은 24.8% 로, 갑이준비한계약서다음으로많이활용되는것으로 파악됐지만높은이용률이라고보기는어려웠다. 응답자를직무 분야별로살펴봤을때감독이나작가등창작자분야에서는갑 이준비한계약서를쓴다는비율이상당히높았으며, 제작사나배 급 상영분야에서는영진위혹은유관단체에서작성한표준계 약서를쓴다는비율이상대적으로높았다. 저작권수익배분의공정성문제 를질문했을때, 과반수이상 (51.0%) 의응답자가저작권수익배분이공정하지않다고답해이 부분에서의인식이상당히부정적임을알수있었다. 공정하다는 답변은 14.4% 에그쳤다. 응답자를직무분야별로살펴보면창작자 집단, 즉감독과작가분야에서부정적인응답률이매우높았다. 부 가시장및홍보마케팅분야역시상대적으로현재의저작권수익 배분이공정하지않다고응답한비율이높게나타났다. 반면투자 사, 배급 상영및제작사는공정하다고인식하는비율이높았다. 2012 년과비교해보면, 영화저작권관리 (2012) 및저작권의수 익분배 (2016) 의공정성에대해서두해모두공정하지않다는응 답이 50% 를넘겨저작권관리및수익분배에있어불공정하다 는인식이압도적으로우세함을알수있었다. 무엇보다제작자의 81.8% 가 판권의투자배급사영구귀속 이불공정하다고답했으 며, 시나리오작가의 66.7% 가 투자사가저작물에대해영구적 권한을갖는것 이불공정하다고답해이부분에대한불공정인 49.4 0 10 20 30 40 50 60 70 80 90 100 63.4 2012 2016 한데, 당시엔메인투자사가영구히독점적으로수익창출의권리 를갖는것에대해제작자의 81.1%, 감독의 87.8%, 시나리오작 가의 87.9% 가적정하지못하다고응답했다. 반면투자자의경우 25.8%, 배급사의경우엔 35.3% 만이적정하지못하다고생각했다. 대기업의상영 - 배급업분리주장에동의하는정도 를묻는질 문에는매우동의한다 (46.0%) 를포함, 약 55% 가동의하는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감독, 제작자, 작가분야응답자에서동의 수준이높았으며, 배급 상영쪽에선가장낮게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배급 상영에대기업관계자들의응답이일부반영된결 과로추정할수있다. 대기업이영화산업의발전에미치는영향 에대한평가는 2012 년에비해 2016 년에긍정적인평가가두배가량늘어났다. 그러나 대기업이영화산업공정성에끼치는영향 으로질문을 바꿔보면, 긍정적 ( 매우긍정적, 긍정적합 ) 이라고답한평가가 14.9% 로 2012 년의 ( 영화산업발전에끼치는영향 ) 긍정평가 20.1% 보다낮 으며, 부정평가는 60.4% 로 2012 년을상회함을알수있다. 즉, 영 화산업의발전에끼치는영향에대해서는긍정적으로평가하는 영화인이크게늘어났지만, 공정성이라는측면에대해서는부정 적인평가가매우높았다. < 그림 6> 분야별저작권수익배분형태의공정성인식도 100% 75% 50% 25% 0% 제작사투자사배급 상영감독작가부가시장홍보 모르겠다매우공정하다공정하다보통이다공정하지않다전혀공정하지않다

Special 2 42 <그림 8> 대기업의 영화산업 발전 및 공정성 기여도 평가 (공통 질문) <표 3> 대기업의 상영업과 배급업 분리 구분 문항 빈도(명) 비중(%)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 14 6.9 동의하지 않는다 18 8.9 보통이다 30 14.9 동의한다 18 8.9 매우 동의한다 93 46.0 모르겠다 4 2.0 202 10.0 상영/배급업의 분리 70% 60% 공정성 발전 50% 35.6 40% 35.6 32.2 24.8 30% 17.3 20% 10% 24.8 9.9 7.9 6.9 5 0 매우 긍정적 긍정적 보통 부정적 매우 부정적 설문 응답자가 속해 있는 사업체의 종사자 규모에 따라 대기업 관계를 단순히 갑과 을 로만 파악하면, 플레이어들 간 거래의 생 의 영화산업 발전 기여도 평가 를 살펴보면, 응답자가 속해 있는 성을 역동적으로 파악하기 어렵다. 불공정과 관련한 이슈를 제작 사업체의 규모가 클수록 긍정적 평가가 커짐을 알 수 있었다. 이 과 기획 등의 단계까지 확대해보면, 지수나 숫자보다는 구체적인 러한 경향은 공정성 기여도 로 질문을 바꿨을 때 더 확연히 드러 사례들이 펼쳐지게 되는데, 이 사례들이 개별적 고민이나 탄원을 난다. <그림 9>에서 해당사항 없음 은 사업체 규모에 응답할 수 없 넘어 구조화된 개념과 용어를 가지고 공적 영역에서 논의되기에 는 시나리오 작가나 감독이 선택했다고 추측할 수 있는데, 그 경 는 관련 연구가 아직은 매우 부족하다. 부족하나마 설문을 통한 우 이들 창작자에게서 부정 평가가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고 봐도 인식도 조사는 여러 사례가 개인적인 경험이 아니라 산업의 구조, 좋을 것이다. 시장의 질서가 파생하는 필연적인 문제라는 점을 확인해주어, 논 영화가 비록 산업의 영역에 있기는 하지만, 문화적 콘텐츠의 생 의의 다음 스텝을 가능하게 한다. 그런 점에서 정례적 조사를 통 산과 유통에 관련돼 있다는 점에서 영화산업의 공정성 문제는 일 해, 정책적 노력들이 어떻게 개개인의 경험 속에 효력을 발하는지 반 산업과는 다른 맥락 속에서 논의되어야 할 것이다. 제작사와 를 장기적인 흐름 속에서 파악하는 것은 의미 있는 작업이 될 것 메인투자사, 브랜드 극장들과 중소배급사, 또 제작사와 창작자의 이다. <그림 7> 분야별 대기업의 상영업/배급업 분리에 대한 인식도 <그림 9> 대기업의 영화산업 공정성 기여도 평가 (응답자의 소속 사업장 규모별) 100% 해당사항 없음 75% 10명 이내 10~30명 50% 30~100명 100~300명 25% 300명 이상 0% 제작사 모르겠다 투자사 매우 동의한다 배급 상영 동의한다 감독 보통이다 작가 부가시장 동의하지 않는다 홍보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 0 0.1 부정적 0.2 보통 0.3 긍정적 0.4 0.5 0.6 0.7 0.8 0.9 1.0 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