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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부활의 증인이 되어 살아갑시다 영광의 신비 제 2단 - 예수님께서 승천하심을 묵상합시다. 영광의 신비 는 그리스도의 수난의 어둠을 빠져 나와서 부활과 승천을 하신 그리스도의 영광을 마음속에 간직하는 신비입니다. 우리들은 주님의 부활의 증인입니다. 그리스도에 대

Transcription:

말씀으로함께모인젊은이, 여러분이교회 2014 년 05 월호 / 통권제 220 호 발행인염수정 / 편집인유인창 05 가톨릭청년성서모임 성모성월이요제일좋은시절사랑하올어머니찬미하오리다가장고운꽃모아성전꾸미오며기쁜노래부르며나를드리오리 특집 1 2014 년봄ㄴ직장인연수ㅁ 특집 2 2014 년센터부활피정ㅁ

마음으로만나는이야기 이또한사랑이었음을 김동관베드로 ( 창 437) 우리는모른다 사랑이었다는것을 가슴시린이별의차가움이나를아프게하는 뜨거운나의마음그가몰라주는 그또한사랑이었음을우리는모른다 우리는모른다 기쁨이었다는것을 세상에홀로남겨진듯한외로움이나를감싸도 버려진듯한허탈감이나를덮쳐도 그또한기쁨이었음을우리는모른다 우리는모른다 추억이었다는것을 잊고싶어지우고싶어몸서리치던일들 이제는다잊었다슬픔에눈물짓던일들 그또한추억이었음을우리는모른다 우리는모른다 이모든것이사랑이었음을 우리는모른다사랑안에서너와내가함께살아가고있음을그래서우리는사랑하는사람임을우리는아직도알지못한다 이또한사랑이었음을

May. 2014 No.220 말씀의방 말씀으로함께모인젊은이, 여러분이교회 권두언 : 유인창안사노신부님 특집 1-2014 년봄직장인연수여는기사 무한한사랑 : 오수현아녜스연수스케치 봄, 주님향기가득한날에 : 편집부직장인창세기연수생후기 - 내가너희를사랑한것처럼너희도서로사랑하여라 : 정인식제노직장인창세기연수봉사자후기 온맘을다해사랑합니다 : 김민정아녜스직장인탈출기연수생후기 탈출기에서만난하늘아버지 : 김서희엘리사벳직장인탈출기연수봉사자후기 - 저에게당신의길을가르쳐주십시오 : 최아영실비아특집 2 2014 년센터부활피정여는기사 여러분은그리스도와함께다시살아났으니저위에있는것을추구하십시오 : 편집부피정스케치 사랑안에함께모인우리 : 편집부피정준비기 이렇게좋은날 : 김현진카타리나피정참가자후기 - Special Thanks to 말씀살기 사랑나눔 나누리미카엘라, 유화정아녜스 부활제 6 주일복음말씀中 : 박경웅베드로 나를받으옵소서 : 서유리이라이스 2014 년 3 월샛별회회원내역 알림방 2014년 5월호통권제 220호발행인염수정편집인유인창가톨릭청년성서모임 서울종로구혜화동 90-6 764-6452, 764-6185 fax 744-5191 표지묵상 성모성월이요제일좋은시절사랑하올어머니찬미하오리다가장고운꽃모아성전꾸미오며기쁜노래부르며나를드리오리 www.godislove.or.kr/ e-mail : youthbible@catholic.or.kr

권두언 희망을노래할 수있는이유 5 월 5 월이되면생각나는분이있습니다. 2009 년 5 월 9 일선종하신장영희마리아 교수님입니다. 문학의숲을거닐다, 생일, 축복, 이아침축복처럼꽃비가, 살아온기적살아갈기적 은, 지치고힘들때마다지금도가끔꺼내읽곤하는책들입니다. 지도신부유인창안사노 소아마비 1급장애자로태어나, 유방암 척추암 간암으로이어지는투병생활까지 한사람이겪을수있는고통치고는 그걸다어찌감당했나 싶은생각이들어절로숙연해질수밖에없는삶을살았지만, 정작본인은인생의무자비한폭력에초연한듯맑고투명하고심지어는유쾌한모습을보여주었습니다. 장영희교수님을통해고통의무게와비례해인간성이메말라가지않을수있음을배웁니다. 장영희교수님의유학시절, 2년간각고의노력끝에완성한박사학위논문을송두리째도난당했던이야기는다시읽어도가슴뭉클합니다. 말이 2년이지사실 6년유학생활전부, 아니앞으로한국에서의교편생활까지고려하면그녀인생의전부가한순간에물거품이된사건이었습니다. 지금처럼인터넷으로자료를검색하고컴퓨터로삭제편집저장을자유롭게할수있는그런시대가아니었습니다. 목발에의지해서불편한몸을움직여야했던지난한시간과고생을감안할때그충격이이루말할수없음을짐작케합니다. 허무해죽고싶었다 는말조차, 캄캄한기숙사방에서닷새동안아무것도먹지않고, 아무일도하지않고그냥죽은사람처럼있을수밖에없었던처지를표현하기에는부족한듯합니다. 괜찮아. 다시시작하면되잖아. 다시시작할수있어. 기껏해야논문인데뭐. 그래, 살아있잖아. 논문따위쯤이야. ( 살아온기적살아갈기적, 19 쪽 ) 커튼사이로스며들어온한줄기햇살을보며다시가까스로숨을쉬게된장영희교수님이스스로에게되뇌인말입니 다. 괜찮아. 다시시작하면되잖아. 이말이 30 년을넘겨살아온보석같은그녀생명의또다른시작이었습니다. 논문 헌사에서장영희는이렇게적었다고합니다. 내게생명을주신사랑하는나의부모님께이논문을바칩니다. 그리고내논문원고를훔쳐가서내게삶에서가장중요한교훈 다시시작하는법을가르쳐준도둑에게감사합니다. ( 살아온기적살아갈기적, 20쪽 ) 장영희교수님처럼, 많은이들이희망을이야기할수있는이유는그희망이이루어지리라는믿음이있기때문이라고생각합니다. 잘될거야 라는믿음, 누군가나를지지해주는분이계시니까 라는믿음이무언가를바랄 ( 希望 ) 수있도록해줍니다. 그리고그믿음은사랑때문에견지 ( 堅持 ) 되고지속 ( 持續 ) 됩니다. 죽을만큼의사랑이생환 ( 生還 ) 의기대와믿음을저버리지못하게하는것처럼말입니다. 그래서바오로사도는코린토신자들에게보낸첫째편지에서이렇게말했을것입니다. 믿음과희망과사랑이세가지는계속됩니다. 그가운데에서으뜸은사랑입니다. (1코린 13,13) 사랑할수있기에믿을수있고, 믿을수있기에희망할수있다는단순하기에강렬한메시지가담겨있습니다. 이제곧여름연수가시작됩니다. 사랑가득한봉사자들을만날수있다는기대에벌써부터마음이설렙니다. 그들때문 에, 정확히말하면그들이품고있는하느님에대한사랑때문에, 저는대한국민을믿고, 한국교회를믿고그래서더아름 다운미래를희망할수있습니다.

특집 1 2014 년봄직장인연수여는기사 무한한사랑 오수현아녜스 ( 창 460) 안녕하세요. 532차진행봉사자오수현아녜스입니다. 연수준비부터오늘까지약두달여간의시간안에서만난 532 공동체는제게하느님사랑의깊이를알려준공간이었습니다. 그안에서함께사랑을나누어주신 532차연수생과연수봉사자여러분, 이정훈프란치스코하비에르지도신부님, 마리세레나수녀님, 그리고청년성서모임대표지도신부님이신유인창안사노신부님께도감사드립니다. 연수봉사자들이처음모이게된 3월의첫째날, 한자리에모여조금은어색하기도하였지만 그럼에도불구하고 올봄찐한사랑에빠질것같다는예감은무엇이었을까요? 3월한달동안한번, 한번의연수준비모임이지날때마다우리가연수안에서해야할시간들의눈금을하나씩채워나갔습니다. 그렇게한달의시간이지나고준비모임의끝과함께우리는연수안에서의프로그램준비를마쳤을뿐만아니라그시간안에서우리의사랑역시도가득채웠음을말하지않아도알수있었습니다. 그리고이제그사랑을우리가기다리고있던 532차연수안에서표현할 8박 9일의시간이시작되었습니다. 연수첫날, 하느님께서는당신의모습으로사람을창조하셨다. ( 창세 1,27) 연수원으로오는길따라심어진벚꽃가로수들은마치연수의시작을알고있었다는듯이 39명의봉사자와 116명의연수생을맞이하고있었습니다. 532차 여는미사 는청년성서모임대표신부님이신유인창신부님의주례로시작되었습니다. 유인창신부님께서는 A4용지를붙여손수준비해오신카드를펼치시며 不爲也, 非不能也 ( 하지않는것이지할수없음이아니다 ) 라는말씀을통해, 이번연수가그저쉼을통한힐링이아니라신앙에대해치열하게고민해봐야한다는메시지를전달해주셨어요. 그리고는연수에서함께부를찬양곡의가사는 나와하느님 을함께담고있다는힌트와함께, 나와하느님과의관계를생각해봐야함을일러주셨습니다. 미사후, 간단한생활안내를마치고우리는조금은어색한가운데첫저녁식사와찬양시간을가졌습니다. 그리고이어지는이정훈신부님의첫강의! 창세기 1장 1절이 한처음에 로시작하며우리의시선을돌리고있다고말씀하셨던신부님의강의는 < 제주도의푸른밤 > 을개사한 532의푸른밤 노래첫소절 떠나요 ~ 로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는 TV에, 신문에, 월급봉투에 ~ 일상속에서신경써왔던모든것들을하나씩내려놓고하느님을바라보며그분께다가가는여정이이렇게시작되었습니다. 신부님의 순박달콤 한목소리가연수생들의마음을이미녹여가기시작했는지노래가끝나자큰박수가터져나왔고, 계속해서이어진신부님의강의는이내진지해졌습니다. 하느님께서는당신의모습으로우리를만드셨기에, 우리는어떤모습이던지, 누구든지모두똑같이소중하다는말씀을하셨고, 왜인간이존엄하며, 왜생명이존엄한지를다시한번돌이켜볼수있는시간이되었습니다. 하느님께서우리를창조하시는순간이미우리와하느님과의관계는시작이되었고, 우리를향한그분의사랑도시작이된것이아닐까하는... 아직은답을알기어려운질문의시작으로첫날을마무리하였습니다.

연수둘째날, 너어디있느냐? ( 창세 3,9) 예, 여기있습니다. ( 창세 22,1) Let it go~! 기상음악과함께둘째날일정이시작되었습니다. 지하소성당에서아침기도를마치고, 진행된체조시간! 체조는 얼굴찌푸리지말아요. 곡과함께덩실덩실추임새에맞추어신나게체조하면서일상의짐으로인해찌푸려진얼굴도, 찌뿌둥한몸도모두날려버렸습니다 ~Let it go!! 둘째날에는떼제기도와찬양시간이있습니다. 1일차에도있는떼제기도와찬양시간이지만, 첫날의어색함과는달리자신의신앙을위한연수생들의기도에서, 그리고뜨거운찬양에서그분을향한마음이조금씩느껴지고있었습니다. 특히, 찬양시간에함께부른 나의하느님 은한번의연습만으로도완성된형제님들의감동적인화음으로찬양이끝나자연수생연수봉사자모두한마음으로표현한박수갈채가터져나왔습니다. 어느덧다가온중간파견을위한미사시간, 중간파견은일상으로는나아가지만우리가 8박 9일동안하느님안에있다는것을기억하자는약속과함께세상으로나아가기위한시간입니다. 신부님께서도세상한가운데서평소보다주님을찾고나의길을찾는여정을시작하는것이라고말씀하시며, 우리를보고계신하느님의시선을쉽게간과하지않고, 그시선을찾고그시선안으로들어가는것이필요하다고하셨습니다. 중간파견의시간동안우리에게어디있느냐고물으시는하느님의음성에바로응답할수있는거리안에머물러있기를청하며각자의삶으로돌아갔습니다. 연수여섯째날, 나를이곳으로보낸것은하느님이십니다 ( 창세 45,8) 직장인창세기연수중간파견이후의시간은연수를온전히마치고세상으로나아가는시간을 사전연습 하는것같습니다. 매일매일의주간묵상을통해일상안에서하느님을기억하고지내던우리는연수 6일째가되던목요일, 혜화동센터소극장에서중간모임을위해모였습니다. 퇴근하자마자센터로달려온연수생들을위해준비한간단한식사로허기를채우고시작된그룹나눔, 중간모임에서는신앙인으로서갖추어야할삶의모습에대해생각하고나누는작업을함께하였습니다. 그리고중간모임의마무리로연수기간중에생축일을맞은연수생과봉사자들을위한축하의자리가마련되었습니다. 하느님을닮은아름다운사람들 을위해함께노래하고축하카드를전달하는훈훈한시간으로연수여섯째날이지났습니다. 연수여덟째날, 주님제가당신의구원을기다립니다. ( 창세 49,18) 연수 8일차가시작되었습니다. 일찌감치모여점심을먹고시작한연수 8일차는찬양나눔과율동찬양으로이어졌습니다. 한번배운율동찬양이맞나싶을정도로잘따라해주시는연수생분들을보니절로아빠미소가지어지더군요. 심지어시선처리도완벽했습니다. 이정훈신부님께서우클레레연주와함께불러주신 < 벚꽃엔딩 > 노래로시작되었습니다. 봄바람휘날리며흩날리는벚꽃잎이울려퍼질이거리를둘이걸어요 ~ 라는가사처럼우리들은연수원건물밖을거닐며하느님과단둘이서만대화하는시간을통해나를깊숙이바라보는시간을가졌습니다. 비가올수있다는일기예보와는달리벚꽃나무아래앉아묵상을하고있는연수생들의모습을보고있으니이시간은하느님께서우리를위해마련해주신것이아닐까라는마음이들었습니다.

연수아홉째날, 그리하여너는복이될것이다. ( 창세 12,2) 항상내사랑이되어줘 ~ 9일차아침은 영원한사랑 을수줍게약속하는포크댄스로시작되었습니다. 이어진우리들의연수안에서, 532 국민율동찬양이된 내손을주께높이듭니다. 도 ( 찬양팀자체간주점프와함께 ) 여러번함께하였습니다. 이제는연수생들의시선과손끝하나하나에서이미그분을향한마음이담겨있음이전해졌습니다. 어느덧파견의시간, 파견미사를마치며하느님사랑의깨달음을위한 9일간의여정이마무리되었습니다. 이제각자의일상으로돌아가지만연수안에서의시간이내일상과떨어진공간이아님을, 일상안에서도연수안에서의마음을기억하기를, 그분은어느곳에서도우리와항상함께하시며우리를끊임없이사랑하고있다는사실을안고살아가기를기도하며우리는그렇게각자의자리로돌아갔습니다. 연수가끝나고한연수봉사자가제게문자를보냈습니다. 수현아, 봉사자들모두자신의부족함을고백했지만나는 532 안에서하느님을느꼈어. 여러분은그리스도의몸이고한사람한사람이그지체입니다 (1코린 12,27) 그동안우리는각지체로주님의한몸을이룬것아닐까? 저하나는아직도부족한존재이지만, 532를감싸안으시는하느님안에 532 연수공동체를이루는한명한명이있었기에제가채워질수있었고, 채워줄수있었습니다. 532차연수를통하여이제야당신이사랑하시는사람들을기억하고사랑할때그사랑이나에게도향해있음을알게되었고, 또한그사랑의무한한깊이를깨달을수있었음또한고백합니다. 사랑합니다.

초조하고불안했던마음이어느덧사랑으로가득찼습니다. 머뭇거리며하루하루를간신히이어가나싶었는데어느새모두가하나되어온마음으로찬양하고기도를드립니다. 부디이마음이세상에나가서도흔들리지않기를간절히기도드립니다.

특집 1 2014 년봄직장인연수직장인창세기연수생후기 내가너희를사랑한것처럼 너희도서로사랑하여라. 정인식제노 ( 창 532) 안녕하세요. 532 직장인창세기연수에참여했던천호동성당정인식제노입니다. 저는성당주보공지사항에올라온성서공부를우연히보게된후성서공부가무엇을하는지도모르고부족한교리지식을채운다는생각으로창세기성서공부모임에신청하게되었고저의성서공부는그렇게시작되었습니다. 성서를같이읽고문제를같이풀고함께했던나눔은주일학교교리교사를했었던저에게는그다지새롭게느껴지지는않았습니다. 하지만한주한주가지나면서아이들과교리지식을나누고동료교사들과나눔을했던것과는다르게, 성서공부모임만의또다른나눔을할수있었습니다. 아무래도초등부교리교사라서조금깊은교리지식에접근할때가많지않았는데창세기를같이읽고문제를풀면서신약이아닌구약과더가까워지는기회가되었습니다. 특별한주제를가지지않고자기의삶에서느끼는부분을나누었던평소에했던나눔과는달리그날그날읽은창세기구절을통해나의신앙생활을돌아보고같은그룹원의신앙생활에대해들어볼수있는시간이저에게는새로운신앙경험이었습니다. 이런그룹공부시간도너무좋았지만성서공부의꽃은연수라는말에연수에대해큰기대감을가지고연수를신청하였습니다. 지금 8박 9일동안의창세기연수를돌아볼때많은일정속에서제일기억에남는것은 찬양 과 평화의인사 입니다. 찬양 은제가평소에성가를부르면서중요하게생각했던부분을바꾸어놓았습니다. 저는성가를부르는것이좋아서비록남자는저혼자였지만초등부, 중고등부모두성가대를했었습니다. 그때제가성가를좋아했던이유는성가의음정이나화음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연수중에 찬양 을하면서음정이아닌가사한마디한마디에담긴뜻에집중하게되었고그렇게음정보다는가사를생각하면서연수생들과함께찬양을하니까원래알던성가여서별다른생각없이부르던성가가어느덧제마음을울컥울컥하게하고제귀에속삭이시는주님의말씀으로변해있었습니다. 연수가끝난지금도출퇴근시간에는꼭성가를들으면서주님께서저에게하시는말씀을귀담아듣고있습니다. 평화의인사 는하느님께서나를어떻게생각하시는지를다시한번돌아보는시간이었습니다. 정인식제노라는한사람이아니라 532 창세기직장인연수생중한명이되어서로에게평화를빌어주는시간은평소그룹공부를하면서, 그리고신부님강의를들으면서우리는모두하느님모상으로만들어진사랑받아야할존재라고알고머리로이해하고있었던제가하느님의사랑을몸소직접느낀시간이었습니다. 한명한명씩평화의인사를하면서그시간만큼은내앞에있는사람이어떤사람인지알지못했고그게중요하지않았습니다. 오직내앞에있는사람을위해기도할수있는시간이었고이유는잘모르겠지만모두에게 고맙습니다. 라는인사를꼭해야겠다는생각이들었습니다. 그인사와함께그사람을위해온마음을다해기도했습니다. 이번창세기연수를통해예수님의새계명을다시한번생각하게되었습니다. 내가너희를사랑한것처럼너희도서로사랑하여라. 우리는모두하느님의모상으로만들어졌습니다. 그렇기에한명, 한명존중받고사랑받아야할마땅한존재이고나아닌다른사람역시사랑받아야할존재이기에 가장작은이에게해준것이나에게해준것이다 라고하신예수님의말씀을더기억하면서다른사람을더욱배려하고이해할수있는주님의자녀가되어야겠다고느꼈습니다. 끝으로이렇게좋은연수로이끌어주신주님께감사드리고연수준비하느라많이고생하셨을신부님, 수녀님그리고연수봉사자들과그룹봉사자께고맙다는말을전하고싶습니다.

특집 1 2014 년봄직장인연수직장인창세기연수봉사자후기 온맘을다해사랑합니다 김민정아녜스 ( 창 513) 사랑을나누지않던내모습을 / 화창한외로움이라이름짓던그때에는,// 사랑을나누지않던내모습을 / 만개한고독함이라이름짓던그때에는,// 제스스로의늪에빠져 / 부족함을느끼지못했으리라 // 너어디있느냐 // 귀닫았던손을모으니 // 새로운사랑이피어났구나 2013년 2월 513 창세기연수에다녀온뒤, 연수에서느꼈던모든것을담아지었던시입니다. 저를성경공부로이끌어주셨던신부님께감사의의미로이시를드렸었고, 사실그뒤로는꺼내어읽어보지못했습니다. 그리고 2014년 4월, 532 창세기연수봉사를하고난후이시를다시읽어보게되었고, 그당시막피어나기시작했던 ' 새로운사랑 ' 이어느덧제마음속에서무럭무럭자라나있었음을깨달을수있었습니다. 저는 - 지금도마찬가지이지만 - 대단한봉사자가아니었습니다. 지난해 2월에연수에서큰사랑을받았고정말큰감사함을느끼고있었지만, 바쁘고여유가없다는핑계로연수봉사는단한번도신청하지않았었습니다. 다만 1년동안일주일에한번씩그룹봉사만해왔습니다. 바쁘게직장이나학교를다니면서도그룹봉사와연수봉사를함께해나가는다른봉사자분들을보면서, 멀리서감탄만할뿐용기를내지못하는겁쟁이였습니다. 그러다올해초유학지원을다마치고석사과정도졸업하게되면서시간의여유를갖게되었고그제야연수봉사를신청했습니다. 창세기연수를했을때에는, 이전에는한번도가슴속깊이느끼지못했던하느님을만날수있었기에, 제게다시는없을뜻깊은경험이라고생각했습니다. 하지만연수봉사를하면서더큰사랑을느낄수있었고, 또그사랑을베풀려하고있는저의모습을보면서작은불꽃으로점화된제사랑과신앙이봉사를통해더욱더커지고있음을깨달았습니다. 그리고봉사를거듭할수록더욱더강하게커질것임을확신하게되었습니다. 연수봉사를통해제가품을수있던사랑은 ' 주님과의사랑, 봉사자들간의사랑, 연수생들과의사랑 ' 이었습니다. 그리고모든사랑의방향은일방적인것이아니라상호적인것이었습니다. 따뜻한사랑으로가득차있는봉사자들과함께하면서, 겸손하게봉사를한다는것이무엇인지주님의모습을닮고자노력한다는것이어떤것인지배울수있었습니다. 그리고연수봉사준비를시작하던당시, 유학결과를기다리면서정말많이힘든시기였는데봉사자언니들, 오빠들, 친구들, 동생들이진심으로응원해주고기도해주었고, 그사랑을받으면서, 제가가진그들에대한고마움과사랑또한점점커졌습니다. 그리고연수생들과의사랑, 연수생들이연수를잘받을수있도록봉사하는것이임무였기에제가연수생들에게드리는일방적인사랑이전부일거라생각했습니다. 그러나연수생들이건네는 ' 고맙다 ' 는인사한마디를통해, 그리고시간이흐를수록연수안에서점점달라져가는연수생들의모습을통해제게연수생들의사랑이전해졌습니다. 그리고이모든것을체험하고느낄수있게저를이곳으로이끌어주신주님의사랑을모든순간마다마음속깊이느낄수있었습니다. ' 사랑합니다.' 라는인사가처음에는너무나어색했습니다. 하지만지금, 제가말씀의힘을통해품게된너른사랑은그말의의미를알게해주었고, 이제는앎을넘어서실천으로이끌어주었습니다. 너무나부족한저에게큰사랑을안겨주신주님그리고모든성서가족분들, 온마음을다해사랑합니다.

특집 1 2014 년봄직장인연수직장인탈출기연수생후기 탈출기에서만난하늘아버지 김서희엘리사벳 ( 탈 531) 따뜻한봄이왔습니다. 제게봄날은그저지나가는계절일뿐이었지만탈출기연수후, 제게도기쁨의봄날이되었습니다. 제게찾아온기쁨의봄날은사랑을베푸는주님을닮은따뜻함이었습니다. 저의신앙을의심했던제가탈출기연수를마무리하면서올바른신앙으로커가고있다는것을느끼게되었습니다. 저는주님을알게된지고작 5년밖에되지않았습니다. 그리고창세기연수를다녀온지 4 년, 탈출기공부를마친지 3년이지났습니다. 주님을알게되기전, 저는앞만보고달리는사람이었습니다. 이유없이삶에지치고기댈곳이필요했습니다. 그러던중제가찾아간곳은바로집앞성당이었습니다. 외향적이었던저는주님을만난후지인들과만나는시간보다주님께기도하는시간이늘었고서서히주님과가까워졌습니다. 그러나그러면서제마음이약해지고있다는걸느끼게되었습니다. 신경도쓰지않았던어려운사람들과도움을필요로하는사람들이느껴졌고, 그런사람들을보면서무덤덤했던제가점점연민과동정의마음이커지며가슴한쪽이먹먹해지기시작했습니다. 탈출기공부를마치고 3년이나연수에가지않았던이유는이러한과정속에서제마음이약해질대로약해졌기때문이었습니다. 지금생각해보면누구보다세속적이었던제가, 세상과주님의나라사이에서방황을했던것같습니다. 그시간이꽤흘러 3년간주님과씨름을하다보니사랑을베풀지않는삶이얼마나슬픈지알게되었습니다. 저는주님과의대화가필요했고피정과연수를고민하던중봉사자의권유로탈출기연수를택하게되었습니다. 사실저는많은지인의도움으로몸만가면되는상황이었음에도불구하고연수에들어가기전날까지제마음과싸웠고, 들어가는당일까지도어두운모습으로주님을만나러갔습니다. 탈출기광야를걷는동안대부분의연수생들은힘들게버티고있었습니다. 그러나신기하게도저는 5년동안느껴보지못한좋은기분을느꼈습니다. 세상과주님의나라사이에서괴리감으로신음하고있던제가더이상힘들지않게조절하는법을배우게된것같습니다. 저는오랫동안제마음을내려놓았다고생각했었지만사실제삶은어느하나도놓은것이없었습니다. 탈출기연수는제가오랫동안놓지못한욕심과진실된마음을느낄수있게만들어준시간이었습니다. 주님의자녀로살아가는방법을알게해주고낡은과거의습관을버릴수있는계기를만들어준고맙고귀한시간이었습니다. 평소주님께서저를사랑하신다는생각보다죄의식으로기도한시간이많았습니다. 잘못을하지않았어도마치잘못을저지른사람처럼무거운십자가로제자신을짓누르고살았습니다. 탈출기연수는저의힘들고괴로운신앙을은총과사랑의신앙으로만들어주었습니다. 하느님께서는더이상자신의사랑과은총을의심하지말라고말씀하시는것같았습니다. 주님의나라로들어가기전까지끊임없이속세의광야를걸어야하지만주님께의지하고인내하는한, 제가목마를때물을주시고배고파지쳤을때만나를주신다는것을확신하게되었습니다. 세상속에서주님을온전히믿는다는것은참으로어려운일입니다. 하지만저의하늘아버지께서는탈출기연수를통해제게또다시다가와주셨고, 저는더이상주님의사랑과은총을의심하지않기로하였습니다. 제마음의약함은더이상약함이아닌따뜻한사랑이란걸알게되었고, 이제그마음을받아들이기로하였습니다. 저는주님의자녀입니다. 주님의따뜻한마음을닮는것은신앙인으로서당연한것입니다. 저의 8박9일여정은제게사랑과은총의받아들임을알려준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연수기간동안저희의지킴이이셨던신부님, 연수봉사자분들께감사드리며, 531차직장인탈출기연수생들과제가잘버틸수있도록저를위해기도해주신모든분들께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

특집 1 2014 년봄직장인연수직장인탈출기연수봉사자후기 저에게당신의길을가르쳐주십시오 최아영실비아 ( 창 340) 지난 2 년남짓저에게는개인적으로힘든일이있었습니다. 내삶이바닥을쳤다고생각했고세상끝에서맨발로홀로서있는기분이었습니다. 매일아침 ' 오늘하루는또어떻게지나가려나 라는생각뿐이었습니다. 저는지쳤고, 힘을내고싶지않았고, 누군가를원망도할수없을만큼무기력했습니다. 작은자극에도내면깊은곳의세세한부분까지도깨지는기분이었지만작은비명소리조차낼수없었습니다. 다른누군가에게나의약함을보이는것이너무두려웠습니다. 나의약하고결핍된모습으로인해사람들에게무시당하고사랑받지못할것같았습니다. 힘들수록더웃고더밝게지내려고노력했고, 사실그것이늘힘이들었습니다. 나에대한아무런희망도없어서그런지그분을원망조차하지않았습니다. 스스로를바라보며한숨과눈물만흘리며 삶의모습이라는건원래이런건가보다. 라고생각하며살아가고있었습니다. 특히이번사순시기는그여러가지일들이쓰나미처럼몰려와서내삶의모습을 피범벅노력 이라고표현할만큼아무것도쉬운것이없었습니다. 이런저를그나마지탱하게만들어준것은탈출기연수였습니다. 탈출기연수에서할수있는묵상들이참좋았고그래서많이의지했고, 같은이유로저의지난세차례의연수봉사도탈출기안에서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이번연수봉사에와서야그동안의연수를하며했던묵상들이퍼즐조각이모여하나로맞춰지듯이작은그림들이모아져서생각지도못했던큰그림을보여주었고, 그안에서막막했던저의가나안이보였습니다. 내삶에정말최선을다했다는생각이얼마나교만이었는가? 라는의문이들면서나의최선의방향이옳았는지또그분과일치하였는지에대해스스로에게끊임없이물었습니다. 또한내가했던노력들에대한의문도들었습니다. 그분을따라사는삶을단정적으로규정지었던것은아니었는가?, 내안의인간적인것은무엇인가?, 내가인정할수없는나의모습은무엇인가? 저의숨소리에도귀를기울이시고, 그에맞게안배해주시는분, 그분께서저의힘없는모습을보며떨기나무앞의모세의모습보다더안타까워하셨을것같습니다. 뒤돌아보면그분은저의그런모습조차땅에떨어뜨리시지않으셨다는것을깨달을수있었습니다. 지금까지저는제가맞다고생각하는것, 제가만들어놓은원칙들, 저스스로나의부분이라인정할수없는부끄러움을감출수있는것, 저의욕심을채워줄수있는것, 이모든것들이저를지켜준다고생각했습니다. 이렇게스스로이상적인인간으로살수있는율법을만들었습니다. 나의약함이드러나는것이무서웠습니다. 하지만이번연수봉사를통해그분의채워주심을느낄수있는저의모자라고결핍된부분이 아무쓸모없는빈공간 이아닌 비어있기때문에꿈꿀수있는공간 임을그리고그부분을통하여그분께서저에게더강하게오심을느끼게해주시는감사한부분임을알게되었습니다. 스스로완벽해져야한다는제삶의지표를내려놓자오히려무언가를얻은기분입니다. 정답과틀을정해놓음에서벗어나니이제는정말자유롭게저의삶을저답게살아갈수있을것같습니다. 내가만든율법이라는이집트에서나와이제야겨우그분을만날수있는광야로나온기분입니다. 저는이광야에서하느님이저를처음만드셨던창조때의모습으로돌아가는노력을하려고합니다. 이미너무많이망가지고변질된부분이많아서힘들지도모르겠습니다. 그모습과너무멀어져서사실그모습이무엇인지도너무희미해보입니다. 하지만내부에서는주님이제게주신지력과양심이그리고외부에서는당신의사람들이저와함께이길을걸어주리라그리고그안에서변할수있으리라믿고있습니다. 사랑하는아버지, 저는아직도가야할길이있습니다. 그길을당신께서저를빚어주신모습그대로살아가기를소망합 니다. 저를향해꾸는당신의꿈을저도함께꿈꾸고싶습니다.

특집 2-2014 년센터부활피정 여는기사 여러분은그리스도와함께다시살아났으니 저위에있는것을추구하십시오. ( 콜로 3,1) 편집부 꽃비가내리는 4월, 한마음연수원에는봄이찾아왔습니다. 살랑불어오는봄바람에벚꽃잎이흩날리고, 눈부신햇살은우리를감싸주었습니다. 세분의신부님들과수녀님, 센터봉사자들은부활절을맞이하여일박이일로피정을다녀왔습니다. 세상은슬픔이가득했기에마냥기쁜부활을맞이할수는없었지만우리는힘들어하는이웃을위해함께기도했습니다. 부활하신예수님과함께그들도부활할수있기를마음모았습니다. 첫째날 주님의삶에초대받은우리. 부활피정에서센터부원들은여러부서를섞어만든조로나뉘어활동했습니다. 한마음연수원에도착하자마자우리는조끼리바깥에서보물찾기를시작했습니다. 산책하기좋은날씨에수풀사이사이에숨어있는보물을찾아다녔습니다. 보물은은총을상징하는달란트였습니다. 우리는말씀이적혀있는달란트종이를찾아뛰어다니며다른부서원들과이야기를나누는시간을가졌습니다. 더큰액수의달란트를찾기위해그리고더많은달란트를찾기위해애를쓰기도하였고, 각기다른말씀을서로바꾸어읽어보기도하였습니다. 그리고청년성서모임최광희마태오신부님의강의가있었습니다. 신부님께서는지금까지신앙생활속에서우리가무심코지나쳤던부분들을하나씩짚어주셨습니다. 부활주일은춘분을기점으로보름달이뜨고난뒤의다음주일이라는것과부활성야미사, 부활전례에대해자세히알려주셨습니다. 신부님께서는 부활의의미는예수님의수난과고통, 그리고죽음으로우리를위해희생하시고다시부활하시는이모든과정에있다 고말씀하셨습니다. 이러한과정속에서우리는하느님의삶에초대받고그리스도의여정에동참하는것이었습니다. 또한 우리는주님의표지를내안에새기고, 교회공동체와사도로부터이어져온것들을사랑으로나눠야한다 고덧붙이셨습니다. 부활절엔항상부활달걀을먹기에급급했던우리는신부님의강의를통해부활의의미를다시금새기게되었습니다. 그후이정훈프란치스코하비에르신부님의집전아래에부활성야미사가시작되었습니다. 부활성야미사는빛의예식, 말씀의전례, 세례예식, 성찬전례로봉헌되었습니다. 빛의예식에서부활초를축성하는전례는하느님의드러내심과그분의거룩함을상징하는것이었습니다. 우리는손에쥔작은초에서로서로불을밝혀주었습니다. 어두웠던성전이금세환하게밝아지는모습을보며이처럼우리모두세상속의빛이되리라다짐했습니다. 말씀의전례는평상시의미사와는달리천지창조부터예수님의부활까지의독서가있었습니다. 독서를읽고나서는화답성가를바쳤습니다. 한마음으로성가를부르는봉사자들의목소리는우리마음에큰울림을주었습니다. 세례예식에서는우리각자의세례서약을갱신하고신부님께서성수로축복하여주셨습니다. 우리는이로써죄에죽고그리스도안에서새로태어나게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성찬전례를행하고세분신부님들께서부활절장엄강복을내려주셨습니다. 주님께서부활하신거룩한밤, 우리는주님께서는오늘도내일도우리와함께하시며구원의길로이끄신다는것을느꼈습니다.

둘째날 그리스도의빛으로살아가십시오. 부활피정의첫째날이지나고둘째날을맞이했습니다. 주님과함께부활한우리는아침기도시간을가졌습니다. 한사람한사람의작은기도가큰기적을이루기를하느님께간절히청했습니다. 그리고부활피정을통해느낀마음을고백하고나누었습니다. 아침식사후에공동체놀이시간이이어졌습니다. 센터부서원들간의친목을도모하기위해마련된자리는 미니올림픽 으로시작되었습니다. 센터임원진과부장단이준비한여러가지종목의경기를하면서우리는서로단합하고친교를나누었습니다. 청년성서가족 이라는이름으로함께모여얼굴을익히고이야기를나누며말그대로 가족 이되어가는기분이었습니다. 모든게임이끝난뒤에는신부님들, 모든센터봉사자들과함께손을잡고 < 서로의눈동자에서 > 를불렀습니다. 이제우리서로마음을열고마주보며손을잡아봐요. 서로의눈동자에서사랑을느낄수있어요. 라는가사를연수에서처럼몸소느낄수있었던시간이었습니다. 1박2일부활피정에서우리는짧은시간이었지만마음을나누고그안에서하느님의사랑을느꼈습니다. 다른부서원들과의어색함과쑥스러움도어느새사라지고진짜가족이된우리는함께부활의기쁨을느꼈습니다. 새로운생명을상징하는부활달걀도함께나누어먹고손잡고기도하기도하였습니다. 웃고기뻐하기에도미안한날들이었지만그들또한주님께서보살펴주시길온맘다해청했습니다. 예수님의죽음과희생은우리를향한무한한사랑때문이었다는걸우리는모 두알고있습니다. 그분의희생과부활사건을기억하고나누는것이예수님의 신앙의길에동참하는방법은아닐까요. 사랑하는청년성서가족여러분! 아픈이웃에게위로가되어주는그리스도인으로살아가길소망합니다. 그리고그리스도의빛으로어둡 고눈물로젖은세상의빛이되길기도합니다.

특집 2-2014 년센터부활피정 피정스케치 사랑안에함께모인우리 편집부 따스한봄햇살이내리쬐는토요일오후. 부활을맞이하기위해청년성서모임센터봉사자들이한자리에모였습니다. 다가오는부활에대한기쁨과설렘보다도세상속의비탄과아픔이마음속에크게자리잡고있었습니다. 전에그리스도의고통때문에슬픔과연민에가득찼듯이이제우리의마음속에는부활하신그분께서사랑하시고구원해주신주님의종들인우리이웃들의아픔에대한연민이가득차올랐습니다.

각부서별로나누어진센터가아닌하나된센터공동체로모여부활의기쁨을나누는시간도가졌습니다. 우리는모두그리스도께연결되어있으며, 슬픔과비탄과아픔의시간동안에도결코혼자가아님을깨닫는시간이었습니다. 센터봉사자들이함께모여기도하며위로하며따스한시간보낼수있도록은총베풀어주신하느님께감사와찬미를드립니다. 사랑합니다.

특집 2-2014 년센터부활피정 피정준비기 이렇게좋은날 안녕하세요. 저는김현진카타리나입니다. 2014년부활피정 준비기를나누려합니다. 기도하고예수님의기쁜부활을나누기 위해, 그리고같은공간에서봉사를하고있지만서로각자의부서 일을하느라어색한다른부서원들과가까워지는기회를마련하기 위해, 센터의모든부서원들은 1 년에한번모두모여 1 박 2 일동안 부활피정을함께합니다. 그런부활피정을준비하기위해, 4 월 9 일 임원진과부장단이센터에모였습니다. 피정준비과정에서하느님께서같이해주시기를청하며시작기도 를하고, 어떻게하면센터부서원들과함께의미있는부활을맞 김현진카타리나 ( 창 352) 이할수있을지에대해의견을나누는시간을갖으며프로그램을계획하였습니다. 다른부서원들에게관심을갖고, 서로 친해질수있는기회를마련해주기위해두부서를한팀으로이루고, 부활피정내내함께하기로하였습니다. 또예쁜봄 을느끼며함께이야기나눌수있는보물찾기를하기로결정하였고, 찾은보물로는어린시절주일학교를추억하는은총 시장을하면좋을것같다는의견으로모아져함께준비하게되었습니다. 그리고기도로시작해서기도로마치는성서모임에서, 함께하는미사시간과기도시간이빠질수없겠죠? 미사시간과아 침기도시간을정하였고하나되는즐거운미니올림픽도준비하기로하였습니다. 이렇게프로그램을짠후에각자의역 할을분담하며본격적인부활피정준비가시작되었습니다. 이번부활피정을준비하며느낀것은삶속에서느낀하느님을자연스럽게나눌수있고, 성서가족들이참좋다는사실 을다시한번느끼게된것이었습니다. 사실어린시절부터, 20 년넘게함께해왔던친구들과도내안에계시는하느님과 연수를하고, 느끼는것들을나누기힘든데, 여기에모인센터식구들과는아무렇지않게나누고공감할수있어서좋고 편안함을느끼며다시한번이곳을사랑할수밖에없다는생각이들었습니다. 그리고여러사람과함께어떤것들을준비하게되면의견조율이어려워서혹은서툴러서, 과정이어렵기마련인데이번 부활피정준비는수월하고참즐거웠습니다. 그건아마도늘중심을잡아주며서로위해주고부족한부분, 어려운부분먼 저나서서해주는센터임원진과부장단이있었기에가능한일이아니었나생각합니다. 피정을위해물심양면으로애써주시고, 전폭적인지원을해주신 유인창안사노신부님, 함께하는것만으로도즐거움을주시는 이정훈프란치스코하비에르신부님, 세심한배려에늘감탄하게 되는최광희마태오신부님과마리세리나수녀님그리고 2014 년 임원진과부장단모두다시한번고맙고사랑합니다. 부족한프 로그램이었지만즐겁게참여해주시고함께해주신센터식구들도 고맙고사랑합니다. 마지막으로이모든것에항상함께해주신 하느님. 당신이계셨기에이모든일이가능하지않았나생각됩 니다. 저에게다시한번이런소중한경험을허락해주셔서감사 하고사랑합니다.

특집 2-2014 년센터부활피정 피정참가자후기 예수님의부활을맞이하며 편집부 많은사람들이세월호침몰사고로안타까워하는상황에서부활피정에참여하는마음이마냥기쁘지만은않았습니다. 게다가저는이번이네번째부활피정이었습니다. 빈마음, 열린마음, 뜨거운마음을준비하지못한채 올해도예전과비슷하겠지. 하는생각으로발걸음을옮겼습니다. 그러나그곳에는푸른빛으로아름다움을한껏뽐내는나무들과, 평소인사를나눌새도없이바쁘게지나쳤던센터봉사자들이있었습니다. 그들과함께이날하루만은여유롭게부활의기쁨을느끼는시간을가졌습니다. 부활성야미사와기도, 특강, 공동체시간등평범한프로그램이었지만 1년 365일바쁜센터에서활동하다보면잊기쉬운휴식의소중함을깨달을수있는값진시간이었습니다. 물론그와중에도신부님, 수녀님, 그리고저를제외한임원진, 부장단들은각자의맡은역할을하기위해바쁘셨지만요. 부장단의한명으로서많은도움이되지못해미안하고고마운마음입니다. 저정말잘쉬다가갑니다. 그리고사랑합니다. - 선교실허선호파비아노 유난히도길고무겁게느껴지던성삼일이지나고부활이찾아왔습니다. 하지만마냥기쁠수가없었습니다. 오히려지금나의기쁨과행복이누군가에게미안해지는요즘입니다. 어쩌면눈감고, 귀닫는게더편해서슬픈일들은외면하고더즐겁게보내려고애썼던것같습니다. 다른이들의슬픔을멀리서바라볼수밖에없는나의모습을보면서나의작음을느끼고, 나의가치를다시금생각해보게됩니다. 누군가에겐간절한삶인데, 나는지금잘살고있는건지. 부활미사중빛의예식에서작은불씨하나가피어났고, 그불씨는옆사람에게또옆사람에게전달되어어느새어두웠던강당을환히밝히었습니다. 센터봉사자한사람, 한사람의찬양은제게감동으로돌아왔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 세상속에서빛이될수있는나의사명은무엇일까생각해보는시간이였습니다. 죽음이있기에부활이더기쁘고감사하며, 비록나는작은사람이지만작은힘이라도보태어누군가에게희망을줄수있는사람이되기를소망합니다. 부활피정을준비해주신모든분들과 1박2일을함께한사랑스런사람들에게감사드립니다. -찬양부김소원라파엘라

바람이불었다. 마리수녀님은꽃하나를따서그이름을내게말씀해주셨고나는더이상그꽃의이름을떠올릴수없지만바람에펼쳐지던보라색꽃잎의떨림은작고아름다운생명의이미지로여전히내게고개를들이밀고있다. 사순내내마음을가다듬을수없어서고통스러웠다. 메마르고완고한나를바라볼때마다하느님의부재를느꼈다. 배가침몰되어서많은생명들이꺾여나갔고피어보지도못한것이서러웠지만그와무관하게밥을먹고면접준비를하는일상의긴물살이아득했다. 그때왜였을까, 수녀님앞으로하얀꽃잎이눈처럼떨어지기도하던그때, 지난밤신부님의손에서두조각으로갈라지던성체가떠올랐던것은... 바람을밀어내며꽃이물결처럼일어나고있었다. 우리는산책을했고여기저기서웃음소리가플래시처럼터져나왔다. 삶과죽음이그리스도를통해서다르지않다는사실이슬프기도했고기쁘기도했다. 새가날았고호수너머를건너고싶은충동에나는그만고개를돌렸다. - 탈출기연수기획실윤형우세례자요한 센터에들어오기전, 센터부서원들이부활피정을떠나는것이마냥부러웠던적이있었다. 어려서부터주일미사는열심히다녔지만부활의큰의미는잘알지못했었다. 그렇기때문에부활시기에다같이피정을가서 7독서를모두낭독하는전야미사를드린다는사실은기대되는일이었다. 그렇게기대했던미사가빛의예식과함께시작되었고, 큰신비로움이느껴졌다. 부활초와성수를축성하고세례서약을다시하는의식, 창조때부터이어져온하느님의사랑을느끼게한긴독서는지금껏아무생각없이미사에참여한나의모습을반성하게하였다. 한마음수련원을여유롭게둘러볼수있는충분한시간도참좋았다. 바쁜일상에서벗어나, 연수시즌이아님에도센터가족과함께하면서 나도이젠정말센터부원이구나. 라는생각이들었다. 평소에는잘만날수없지만, 각자의자리에서열심히활동해온선배센터봉사자들을떠올리면서나는앞으로어떤센터봉사자로살아가야할지생각해보는좋은계기가된피정이었다. - 연구부서혜수크리스티나

세월호참사로우리나라가큰슬픔에잠겨있을때에도, 부활은어김없이다가왔습니다. 1박2일의짧은일정이었지만그기억이아직도생생합니다. 최광희마태오신부님의강의로부활의의미에대해묵상해볼수있었고, 부활성야미사를드리며센터공동체의일치를느낄수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부활성야미사에서복사를맡아서, 미사시간이더욱뜻깊었습니다. 어둠으로시작했던미사에서초의불빛이켜지며환해질때, 예수님의부활이어둠속에있던저에게빛으로다가오심을느낄수있었습니다. 미사후간식을먹고, 최신부님, 봉사자들과함께야간산책을하였습니다. 밤공기가아주신선했고, 어둠속에서서로를의지하며걸었습니다. 다음날은예수님의부활을축복하듯이하늘이매우맑았고, 햇살은따스했습니다. 한마음연수원에는봄의향기가물씬느껴졌고, 꽃도아름답게피어있었습니다. 단란한점심시간을마무리하고센터로향하는버스를타니 1박2일의시간이금방가버린것같아아쉬운생각이들었습니다. 지금도한마음수련원에서의야간산책, 즐거웠던식사시간등즐겁고의미있었던시간들이새록새록떠오릅니다. 모든전례부원들과함께하지못해서아쉬웠지만, 마음만은같이있었고, 그들을기억하였습니다. 매년만나는부활을사랑하는센터공동체와함께맞으니, 기쁨이두배가된느낌입니다. 내년에있을부활피정도기다려집니다. 부활제2주간을지내는있는요즘, 무기력한일상에지칠때마다소중했던 1박2일을되새기며희망의끈을놓지말아야한다는생각이듭니다. 부활피정을위해애써주신모든분들, 신부님들과수녀님께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 - 전례부김혜진글라라 내게올해부활절은조금특별했다. 청년성서모임센터가족이된이후, 처음으로맞이하는부활인데다, 무려 1박2일일정으로센터신부님, 수녀님그리고많은봉사자들과예수님부활을함께했기때문이다. 피정이전엔 처음 이주는어색함이두렵기도했고, 센터내여러부서의봉사자들이모인다는소리에긴장도했지만, 시간을보낼수록모두한마음, 한뜻으로부활을기뻐하고피정을즐기는모습에서공동체의하나됨을느낄수있었다. 또한부활미사때성당을가득메운성서가족의찬양소리와그울림이준감동은절대잊을수없을것이다. 이틀간그곳에서많은이들과함께하며느낀기쁨과사랑, 감동을오래오래기억하며앞으로센터활동은물론이고신앙생활에서더많은이들과나누어야겠다. - 편집부진효나헬레나

세월호사고로인해무거운마음으로부활피정에참석하였습니다. 국가적으로애도하는분위기에서피정을참석해도되는지걱정이되었습니다. 그러나 1 년에한번있는센터봉사자들과부활을함께하기위한시간이고, 희생자들을기억하며기도하자는신부님의말씀에의미있는시간을보낼수있었습니다. 부활미사도좋았지만, 신부님과수녀님을통해하느님을느낄수있었습니다. 직접손수레를끌고트럭을운전하시며, 같이일하시고누구보다게임을즐기시는모습이그날따라새롭게다가왔습니다. 피정에가기전, 저는제역할에대해고민을하고있었습니다. 회사에있는시간에는열심히일하는직원으로서, 집에서는든든한딸로서, 자기계발시간에는무슨일이든잘해내는내가되기위해열정적으로살고있지만, 이런모습을가져야한다. 는틀을정해놓고몰아붙이기도했습니다. 그래서센터봉사도조금은부담스러웠습니다. 햇수가더해질수록 좋은선배봉사자 의모습을갖추기위해서저는너무많은틀을가지고있었습니다. 그러나그냥바라보기만하는성직자가아니라직접나서서행동하시고누구보다그시간을즐기시는신부님, 수녀님의모습을보고딱딱한틀을깨고, 있는그대로제자신을편안하게내려놓고드러낼수있었습니다. 보물찾기로시작해올림픽까지, 쑥스러운마음에인사하지못했던센터봉사자들과사랑하는대학성서모임식구들과많이웃고, 기도하고먹으면서좋은추억을만들고몸도마음도힐링할수있었던소중한시간이었습니다. - 대학성서모임경지연카타리나 이번부활은세월호침몰사건의안타까움과슬픔때문에한껏기쁠수만은없었던것같아요. 더군다나직장인창세기연수가끝난직후여서피로회복도제대로하지못했던터라이래저래몸도마음도어수선했는데, 처음가는센터부활피정이라약간의의무감을가지고참여하게되었습니다. 연수와비슷한프로그램이겠거니하고아무기대도없이마음을비우고갔는데, 비워야채워질수있다고하던가요. 그렇게여러번갔던한마음수련원의공기가이토록달달한줄처음알았습니다. 한주전과다르게벚꽃은모두져버렸지만, 따뜻한봄바람과봄꽃내음속을한가로이산책하며, 연수안에서도비우지못했던어수선하고꽉찬마음을부활피정에와서야온전히내려놓을수있었습니다. 최신부님의강의덕분에가톨릭신자라면당연히알고있어야할, 하지만저는모르고있었던부활전례상식도배울수있었고, 평소마주칠일없었던다른센터부서원들의얼굴도익힐수있었고, 무엇보다청년성서모임 가족 이라는이름으로함께예수님의부활을맞는기쁜부활성야미사를드릴수있었던것이참뜻깊은시간이었습니다. 1년에한번뿐인부활피정이라는시간을통해저희모두서로단합하고, 마음을나누며, 그안에서하느님을느끼고, 재충전의시간도가질수있었던것같았습니다. 다시재충전가득한만큼, 마음안에가득담아온평온함과사랑을퍼나를수있는봉사자가되겠다고다짐해봅니다. :) - 직장인창세기연수기획실방지연안나

직탈에게호수동이란?? 붙잡고싶은아련한사랑의장소! 부활피정 2주전, 531차직장인탈출기연수가한마음수련원호수동에서마무리되었습니다. 연수때만발했던분홍색, 노란색꽃들이이제는고개를숙이고늦봄의색으로변화하고있었습니다. 사랑이가득했던공간이었기에다시방문하는것만으로도설렜습니다. 마치연수생이된듯, 혜화동에서함께버스를타고, 방을배정받고, 강의를듣고, 식당에앉아서우리테이블을불러주기를기다렸습니다. 그런데마냥가볍고밝을수만은없었습니다. 바로얼마전온국민이가슴아파하는일이일어났기때문입니다. 예수님의부활로가장큰기쁨을나누어야할우리에게 기쁨 과 즐거움 은사치인것같은위축도들었지만, 우리는조심스럽게기도와미사에서그들을기억하며주님의위로가함께하시기를청했습니다. 연수동안바삐움직였던곳을벗어나한발한발여유로이걸으며여러생각을정리할수있었던시간을마련해주신청년성서모임공동체에게감사드리고, 함께피정에참가한우리직장인탈출기연수기획실실원들에게도사랑의마음을전합니다 ~ - 직장인탈출기연수기획실이장희마리아미카엘라 센터신입봉사자가된후처음맞이하는부활피정을다녀왔습니다. 센터부서원으로써처음가는피정이고한마음수련원을간다는마음에무척설레었습니다. 따뜻한날씨속에달란트모으기를하는가운데창세기연수기획실가족들의단결된모습을보며감동을받았습니다. 또한센터부서원들과부활의기쁨도함께하고나눌수있어서뜻깊었습니다. 준비해주신맛있는가나안음식으로건강도마음도채워주신신부님, 수녀님께감사드리고, 피정을준비하느라고생하신임원진분들도정말감사합니다. - 창세기연수기획실박태완안젤로

본당청년활동을마무리하며마음을붙였던직장인창세기연수공동체가흩어질시간이되자, 제머릿속은복잡해졌습니다. 센터봉사자가되고자연수봉사에임한것이었지만, 신입부원환영식에맞춰입회 (?) 하지못했기에언제부터활동할수있을지막연했기때문입니다. 신앙의뿌리를어디에둬야할지고민하다, 더이상미루지말고부활피정부터함께하면좋겠다는생각이들었고, 제마음은교육부를향했습니다. 민들레홀씨가되어날아간그룹봉사자들을위해무언가를한다는것만으로기쁜자리라는생각이들었기때문이지요. 이에신부님께부탁을드려부활피정이틀전, 저는교육부에 수시전형 으로들어가게되었고얼굴도알지못하는교육부원들과문자만을주고받은채부활피정에가게되었습니다. 겉으로는아무렇지않은척했지만, 실은얼마나걱정이되고부담이되었는지요. 꽃이한창인한마음수련원을거닐며보물찾기도하고, 부활 을주제로한최광희마태오신부님의강의를들으며긴장은조금씩누그러져갔지만, 여전히 난누구? 여긴어디? 라는생각에사로잡혀있었던것이사실입니다. 그럼에도, 제가이렇게기쁘게부활피정후기를남길수있는것은부활성야미사복음에서들려온예수님의음성때문입니다. 평안하냐?( 마태 28,9) 라는예수님의질문은새로운곳에서의신앙생활을두려워하던제마음을건드려주었고, 그제야저는부활피정에온전히머무를수있게되었습니다. 신앙인으로서더큰믿음을갖고, 내가받은사랑을조금이라도돌려주고싶어들어온센터에서뭐가그렇게두려웠는지모르겠습니다. 그렇게걱정이가시고나니, 약 100여명의젊은이들과게임과담소를통해한마음이되는친교를이루고, 맛있는음식을나누며, 기도와미사속에서기쁜부활을맞이한다는것이얼마나감사한일인지깨닫게되었습니다. 친교, 나눔, 그리고기도라는삼박자를경험할수있는곳이성서모임이고, 이제는제가그런공동체의봉사자라는것에조금씩 평안함 을느끼게된것이죠. 언니 ~ 같이가요! 라며먼저말을건네던교육부원들의소소한한마디에따뜻함을느끼고, 센터봉사자만을위한피정 이라며신부님, 수녀님께서마련해주신맛있는음식에사랑을느낀부활피정은, 제가앞으로센터봉사자로서하느님께, 그리고연수생들에게다가가는데큰힘이될것입니다. 겸손한마음으로, 주어진일에기쁘게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사랑합니다 - 교육부송경희헤드비제스

Special thanks to 사랑하는요한이에게 안녕, 요한아 :) 처음친구를따라간보육원에서아직말도못뗀너를보았을땐나도너처럼갸우뚱했었어. 그때는네가얼마나사랑스러운아이인지몰랐거든. 얼른말을배워서목소리를오래들었으면좋겠다고한지가엊그제같은데이제유치원에간다며제이름을그작은손으로쓱쓱적는너의모습에누나는깜짝놀랐어. 정말많이컸구나, 우리아기. 널보며정말수없이많이네가사랑받기위해태어난아이임을느끼며감탄했단다. 이다음에네가쑥쑥커서많은사람이너의미소에큰행복을느끼고너의존재에감사해했다는걸꼭알았으면좋겠어. 하느님이사랑하는아이야. 어느때에나, 어느곳에서나너의특별함을알아본사람들이네손을따뜻하게잡아주길기도할게. 많이사랑하고또사랑해 - 나누리미카엘라 ( 창 477) Special thanks to 사랑하는엄마에게 엄마, 나엄마딸화정이야. 이렇게편지로마음을표현하려니까굉장히쑥스럽네. 편지를누구에게쓸까생각을했을때엄마가가장먼저생각이났어. 어떻게보면가장많은시간을가족과지내면서항상엄마한테는나만을위해달라고원하고, 엄마가딸을위해해주는것이당연하다고생각하면서지냈는데, 내가엄마를위해배려하고엄마가힘들때도와주거나신경을썼던건없었던것같아서지금생각해보니참못된딸같아서미안한마음만들어... 그리고한가지더미안한점은항상성가정을위해기도하고열심히성당봉사하는엄마에게요즘내가이런저런핑계를대며성당을살짝빠지고나가지않는모습에엄마가많이안타까워하는데... 앞으로는나도열심히성당에나가고우리가족을위해, 엄마를위해많이많이기도할게. 요즘많이피곤해하는데아프지말고건강했으면좋겠어. 엄마많이사랑하고고마워.^^ 성미선루시아파이팅!!!!!!! - 유화정아녜스 ( 창 391)

말씀살기 부활제 6 주일복음말씀중中 나는너희를고아로버려두지않고너희에게다시오겠다. - 요한 14, 18 - 박경웅베드로 ( 창 312) 예수님이저에게개인적으로해주시는말씀이라고생각하면이말씀이더욱달콤하게들립니다. 슬픔과외로움속에고아처럼내버려두지않고우리를찾아오시겠다는이약속의말씀이얼마나위안을주는지모릅니다. 때로는내가예수님을찾아가야만한다고생각하기쉬운데정작예수님이우리를먼저찾아주신다니말입니다. 사람많은길거리에서엄마손을놓치고울고있는아이를얼른다시찾아내는엄마의모습이떠오릅니다. 저의신앙생활을돌아보면제가예수님을찾아나선다고생각했던때에도사실은늘그분께서먼저저에게와주셨음을깨닫게됩니다. 대학시절, 복학생이었던제가창세기그룹공부를시작하게된것은친하게지내던한후배가초대해주었기때문이었습니다. 그후배는몰랐겠지만, 그때까지의제인생에서가장힘들고마음이아프던시기였습니다. 그렇게저의마음이지옥같은상황이아니었다면창세기그룹공부를해보자는그후배의말을점잖게사양하고말았을것입니다. 상실감과억울함, 슬픔과외로움으로인해제자아를감싸고있던두꺼운장벽이허물어져있던그때그분께서저를내버려두지않고찾아오셨던것이라믿습니다. 그룹공부를하면서, 그리고창세기연수를다녀오면서제안에서신앙이조금씩자라는것을느꼈습니다. 머리로만알고있었고습관에의지하고있던제신앙의어린싹이좋은양분과보살핌덕택에성장할수있었던것입니다. 저의경우, 스스로를버림받은고아처럼느끼며삶을힘들어했던것은대부분사람마음을제뜻대로소유하지못해서였습니다. 내마음도내마음대로못하는데, 다른사람의마음을얻지못해서안타까워하고애를태운적이많았던것입니다. 삶에서어려움을느끼는경우의대부분은예수님의마음을먼저생각하고따르기보다자기자신의욕심과욕망속에서고집을부리며예수님을바라보지않기때문이라고하던데저또한그랬습니다. 하느님은사실그모든순간에도저를고아로내버려두지않으시려고많은좋은사람들을저에게보내주셨다는것을서서히깨닫게되었습니다. 특히, 그룹봉사와연수봉사를하면서많은선물들을받았습니다. 돌이켜보면, 제가한것은하나도없는데늘받기만했습니다. 예수님은늘저를찾아주셨습니다. 저는오랜시간고민을하다가결국 예수회 라는수도회에입회를하게되었습니다. 우유부단하던제가수도성소의길을걷고자발걸음을내디딜수있었던것은 청년성서모임 을통하여신앙이성장할수있었을뿐만아니라, 무엇보다도 하느님이계시다는것, 그하느님은바로사랑이라는것 을느끼고깨달을수있었기때문이라믿습니다. 성소에대한관심과갈망을통해저를먼저불러주신예수님께선뜻응답하지못하고있던그런저를그대로내버려두지않고다시찾아주신것입니다. 예수님은수많은사람들의모습으로저에게손길을내미셨고함께해주셨으며, 결코저를그냥내버려두지않으셨습니다. 그리고제가기쁘게응답할수있도록기다려주시기까지하셨습니다. 이렇게저를고아로버려두지않고자꾸만저에게다시오시는예수님을바라볼때어느순간올라오기시작하는마음이있습니다. 그것은가난한이들, 내버려진이들, 세상의구석으로내몰린이들에게먼저다가가예수님의위안을전해줄수있는예수님의제자가될수있으면좋겠다는생각이자바람이자다짐입니다.

사랑의나눔있는곳에 (39) 나를받으옵소서 서유리이라이스 ( 창 417) 나는친구의이끌림에초등학교 3학년, 열살의나이에 크리스마스성탄제 를따라가게된다. 우리엄마는이미천주교신자였지만, 자녀인나에게는본인의종교를강요하지않는특이한양육법을가지고계신분이시다. 그래서나는은은한향냄새를따라절에도가보았고, 친구가많이있는교회에도가보았다. 절은더어린나이에불상이무서워서혼쭐나게울었던기억이있고, 교회는매주일요일마다집까지찾아와서나를괴롭히는탓에정이 뚝 떨어졌다. 그러니성당에갔을때에는벌써어린나이에나름심신이지쳐있을때쯤이었다고기억한다. 크리스마스성탄제의추억이좋았는지 11살이되던해에나는세례를받을결심을한다. 친구에게또하나의아름다운이름이있는것이부러웠고, 제일큰자극을준것은반주를하는선생님의모습이었다. 우리성당은당시스테인드글라스가되어있는큰창앞에피아노가있어어린이미사를드릴시간이되면노을이참예쁘게그창을비추어들어왔던기억이어렴풋이난다. 그모습에한마디로 뿅 마음을빼앗겼다. 그래서교리공부를시작했고, 부지런히열심히뛰고넘어지며공부한결과정말보람차게첫영성체를받게된다. 그러면서나는꿈에그리던반주를하게되었다. 친구들과다른곳에앉아서드리는미사가참매력적이고내가슴을설레게했다. 나의반주에맞추어성가를부르고묵상곡또한내가좋아하는성가를연주할수도있어서참좋았다. 그렇게시간이지나나는고등학생이되어서도반주를계속하게되었다. 지금생각해보니사춘기를지내는그시기에내가영성체후묵상곡으로제일많이연주했던곡이 < 나를받으옵소서 > 아니었나생각한다. 고등학교생활을스스로는성실히했다고생각했지만, 대학진학에실패에재수생활을하게되었다. 그사실을받아들이고인정하는데굉장히힘들고못견디게억울했다. 그래서처음에는부모님을원망하고나를원망하고하느님을원망했다. 모든것이절망이었고, 마치인생에서실패한듯사람들을피해숨어다니고성당에나가지않았다. 그때나에게는희망이라는것이없어보였다. 그냥이시기만지났으면했다. 성당에발을끊고주일미사도드리지않은채수능전날까지버티다가마음의짐을조금이라도덜고자강복을받으러미사를드리러갔다. 정말오랜만에간성당에서는주님께서나를기다리고계셨다. 내가하루빨리돌아오기를 미사를보며얼마나울었는지기운이빠져집으로돌아왔던기억이난다. 그때 주님은나를정말사랑하고계시는구나. 나의옆에나와함께계셔주시는구나. 를느꼈다. 하느님꼐서나와함께계시다는것을가장많이느끼게되었던계기는 청년성서모임 을하면서창세기연수를다녀왔을때였던것같다. 그때당시나의상태로는도저히 창세기 를공부할마음의여유도시간의여유도없었는데, 공부를시작하게되었다. 6개월이나걸린다는말에후회도했지만이왕시작한거멋지게마무리하고싶었다. 성서에대해서모르기에받아들이는데의심도많았고어려웠다. 어렸을때교리공부를할때와는다르게 세상의때를많이묻히고살았나. 할정도로의심만가득하고불만이가득하여봉사자와거의토론분위기를조성했던것같기도하다. 그렇게강했던나의색깔이많이옅어져서다른색깔과섞일수있을때쯤연수를가게된다. 첫날시계를빼앗기고정신이없었다. 나에게시간은정말돈보다도귀중하기에죽을것같았다. 나는시간에맞춰계획을하고하루를바쁘게쪼개어살아가는사람인데그곳엔정말시계자체가없었다. 조를짜고나눔을하고기도를해도굳게닫힌몸과머리는열리지않은채하루를보냈다. 그렇게며칠후인지는오래되어서기억이뚜렷하지않지만마음이 활짝 열린때가아마도성가를부르는시간이었다. 많이울었다. 혼자서정말많이울었다. 모든성가가내게주는신호처럼가슴을울리고눈을적시게했다. 그때다짐했다. 제가다시나의일상생활로돌아간다면모든게주님뜻대로이루어지게해주세요. 그때부터나의기도는지금까지변함없이똑같다. 연수가끝나고은총을가득받은나는다시성당에열심히다니고싶어서새벽미사반주를시작하게된다. 주일새벽미사시작 30분전에오르간으로제일많이연습했던곡이다름아닌 < 나를받으옵소서 > 였다. 유명한이성가는누구나좋

아하는곡이다. 내게어려운시기나안정된시기일때도깊게다가오는이성가는더더욱가사한줄, 한줄마다전해지는메시지가참강했다. 주님내가여기있사오니 로시작하는가사는오롯이나를드리고받아달라는내용의가사이다. 사회에서살아가면서잡고있는그모든것을욕심없이살짝놓을수있는여유를만들어주는 틈 의성가곡이라고표현하고싶다. 내가가진것을모두드리면서순명하게된존재를다시금일깨워주는가사내용이라고생각한다. 종교도나이에따라함께변해가는것같다고느끼는요즘, 내가주님의뒤를따라믿고걸어가니자주돌보아주시고함께나란히걸어가주시는것같아신기하고감사한마음뿐이다. 그런무한한사랑을알려주신그분께 나의맘나의몸주께드리오니.. 주받으옵소서. 천번이고, 만번이고소리내어불러드리고싶다. 그래서알차고행복하게내가가진것주께전부드리고싶은요즘은나로태어난내가, 나의종교가, 나의믿음이, 내가믿는그분이, 그분이라참으로다행이다. 나를받으옵소서. 주님내가여기있사오니 나를보내소서. 나의맘나의몸주께드리오니 주받으옵소서. 주님내가여기있사오니 나를써주소서. 가진것모두다주께드리오니주받으옵소서. 알렐루 - 야알 - 렐 - 루 - 야 알렐루 - 야알 - 렐루야

샛별회후원내역 (2014 년 3 월 1 일 ~ 3 월 31 일 ) 감재은 ( 베로니카 ) 30,000 강새별 ( 카타리나 ) 5,000 강수연 ( 비비안나 ) 30,000 고수민 ( 글라라 ) 5,000 고혜진 ( 그라시아 ) 10,000 곽란영 ( 율리아 ) 10,000 곽서연 ( 로사 ) 30,000 곽진영 ( 루치오 ) 10,000 권오상 ( 크리스티나 ) 50,000 김갑순 ( 베드로 ) 30,000 김기훈 ( 사도요한 ) 20,000 김나현 ( 헤드빅 ) 50,000 김덕권 ( 그레고리오 ) 20,000 김도연 ( 가브리엘 ) 10,000 김동관 ( 베드로 ) 10,000 김동수 ( 베드로 ) 5,000 김명원 ( 로사리아 ) 5,000 김미야 ( 앨리스 ) 20,000 김민성 ( 도미니꼬사비오 ) 5,000 김민영 ( 요한데레사 ) 5,000 김별님 ( 엘리사벳 ) 30,000 김병기 ( 요셉 ) 20,000 김석 ( 마르코 ) 10,000 김세영 ( 소화데레사 ) 10,000 김시진 ( 안젤로 ) 10,000 김아영 ( 엘리사벳 ) 10,000 김영중 ( 사도요한 ) 5,000 김예은 ( 로사 ) 10,000 김용미 ( 세실리아 ) 30,000 김정은 ( 도나 ) 20,000 김정은 ( 로사 ) 10,000 김종일 ( 베드로 ) 10,000 김해연 ( 리디아 ) 10,000 김회중 ( 베드로 ) 20,000 노승혜 ( 데레사 ) 5,000 문미영 ( 수산나 ) 10,000 박민희 ( 크리스티나 ) 10,000 박소라 ( 세실리아 ) 10,000 박웅배 ( 마르티노 ) 10,000 박유현 ( 요세피나 ) 10,000 박은영 ( 베로니카 ) 20,000 박정아 ( 카타리나 ) 10,000 박정화 ( 제노베파 ) 10,000 박주현 ( 레비나 ) 5,000 박태욱 ( 데메트리오 ) 50,000 박혜진 ( 스텔라 ) 20,000 배중건 ( 토마스베켓 ) 50,000 백수현 ( 마리아 ) 10,000 백종민 ( 베드로 ) 30,000 소희연 ( 루시아 ) 1,000 손민정 ( 요안나 ) 31,000 손주완 ( 사도요한 ) 30,000 송경희 ( 헤드비제스 ) 10,000 송아리 ( 유스티나 ) 20,000 송인강 ( 루시아 ) 10,000 송재윤 ( 그레고리오 ) 50,000 신은경 ( 마리아 ) 5,000 신현덕 ( 미카엘 ) 3,000 신희웅 ( 사무엘 ) 10,000 안준환 ( 가브리엘 ) 20,000 양서희 ( 카타리나 ) 20,000 여장현 ( 가브리엘 ) 5,000 오상희 ( 마르첼리나 ) 5,000 오수현 ( 아녜스 ) 10,000 옥주현 ( 바실라 ) 50,000 유수진 ( 루시아 ) 30,000 유지상 ( 스텔라 ) 10,000 윤민정 ( 비아 ) 5,000 윤석기 ( 바오로 ) 70,000 윤선희 ( 마리아 ) 10,000 이금란 ( 세레나 ) 10,000 이동명 ( 바오로 ) 10,000 이상태 ( 스테파노 ) 10,000 이선 ( 로사 ) 50,000 이수경 ( 아가다 ) 20,000 이예진 ( 엘리사벳 ) 10,000 이용재 ( 유스티노 ) 30,000 이원교 ( 크리스티나 ) 10,000 이유경 ( 마리아 ) 30,000 이은희 ( 마리아 ) 20,000 이재학 ( 토마스 ) 5,000 이진호 ( 스테파노 ) 10,000 이창준 ( 세례자요한 ) 5,000 이해윤 ( 에스텔 ) 30,000 장세진 ( 미카엘라 ) 10,000 장옥경 ( 마리아 ) 5,000 정민영 ( 엘리사벳 ) 30,000 정선아 ( 보나 ) 5,000 정은원 ( 마리아막달레나 ) 10,000 조민형 ( 바오로 ) 5,000 조성규 ( 세베리노 ) 50,000 조해인 ( 글라라 ) 20,000 차주연 ( 프리스카 ) 10,000 천은진 ( 마리아 ) 30,000 최난숙 ( 카타리나 ) 10,000 최영은 ( 도미니카 ) 30,000 최원영 ( 실비아 ) 20,000 최유진 ( 이나 ) 10,000 최은진 ( 루시아 ) 600,000 최찬영 ( 요셉 ) 10,000 하동희 ( 로사 ) 10,000 하세진 ( 루시아 ) 10,000 한지영 ( 세실리아 ) 2,000 한지원 ( 율리아나 ) 10,000 허선호 ( 파비아노 ) 10,000 현수정 ( 안젤라 ) 10,000 황동균 ( 이사악 ) 10,000 익명 8건 185,347 116건 2,592,347 샛별회후원금을보내주시는청년성서모임가족들에게감사드립니다. 샛별회후원에대한기부금영수증발급이가능합니다. 필요하신분들은 youthbible@catholic.or.kr 이나센터 [02]764-6452 로연락바랍니다. ( 이름, 세례명, 주민등록상주소, 주민번호, 연락처, 영수증받을방법등기재 )

청년성서모임알림방 2014 년여름연수연수봉사자신청 2014 년여름연수봉사신청을받습니다. 해당과정의그룹봉사를마쳤거나하고계신분들의많은참여바랍니다. 신청기간 : 5월 11일 ( 일 ) - 25일 ( 일 ) 신청방법 : 인터넷신청 (www.godislove.or.kr) [ 각종신청및관리 > 각종신청 > 연수봉사신청 ] 연수봉사자는발대미사 / 교육, 피정에반드시참여해야합니다. [ 연수봉사자발대미사및교육 ] 일시 : 6월 8일 ( 일 ) : 1시 ~ 6시 ( 시간변동시재공지합니다 ) 장소 : 혜화동가톨릭청소년회관센터 * 여름시기창세기연수봉사는 1지망, 2지망이있습니다. 첫페이지에서창세기차수를선택하면 (1지망 ), 다음페이지화면에서창세기차수를선택하시면 2지망선택이완료됩니다. 2 지망이필요없으신분은 1지망선택후다음화면에서차수선택없이확인버튼을누르시면됩니다. * 접수후센터에서이력확인후개별연락드리니, 반드시개인정보수정페이지에등록되어있는본인의연락처를확인해주세요. 샛별회후원계좌 연수원건립기금을포함한지금까지의모든후원금은 샛별회 로옮겨지게됩니다. 샛별회 에대한성서가족여러분들의많은성원과관심부탁드립니다. 국민은행 031-01-0410-580 ( 재 ) 천주교서울대교구유지재단우리은행 512-348233-13-014 ( 재 ) 천주교서울대교구유지재단신한은행 100-028-777472 ( 재 ) 천주교서울대교구유지재단 2014 년 5 월호말씀의방업로드일정 더많은내용이담김말씀의방 2014년 5월호 PDF파일은청년성서모임홈페이지에 5월마지막주에업로드될예정입니다. 많은관심부탁드립니다! PDF 파일에는특집2 2014년센터부활피정과관련된모든기사가포함되어있으니확인해주세요 ^^ 여름연수신청및그룹봉사자명단 각과정의공부를 2/3(7 과 ) 이상마치신그룹의봉사자들은아래 기간중에각그룹의봉사자면담과그룹원들의노트검사가있 으니미리준비하시고차질없이신청하시기바랍니다. - 신청기간 5 월 31 일 -6 월 1 일 ( 토 일 ), 3 일 -4 일 ( 화 수 ) ( 오후 2 시부터 9 시까지이며, 6-7 시는식사시간휴식 ) - 준비물 : 연수비 (15 만원 ), 노트, 연수신청서, 출석표 * 연수신청서출력안내 * - 홈페이지에그룹현황보고된그룹원들만해당연수로신청할수있 습니다. 그룹현황보고를하지않았거나인원변동이있으면 < 그룹현황 보고 > 메뉴에서추가, 수정한뒤에신청하세요. - < 그룹인원연수신청 > 메뉴를클릭하면자신의그룹원현황이뜹니다. 해당그룹원과차수를정확히클릭하여신청합니다. 또한연수생과봉 사자의주소가정확한지다시확인해주십시오. - 그리고신청서를출력하여센터로가져옵니다. ( 신청당일센터에컴퓨터가비치되지만혼잡하므로미리출력해서 본당지도신부님께사인을받아오시는게좋습니다.) 이월한그룹원연수재신청안내 이월한연수생을이번여름연수에보내실봉사자분들은인터 넷으로접수후신청서를출력하여신청기간내에센터를방문하 셔야합니다. 오실때는새로출력한신청서만가져오시면됩니 다. < 말씀의방 > 이변화와구독신청 청년성서모임소식지인 < 말씀의방 > 이 2012 년 11 월호부터리뉴얼되었습니다! 새롭게바뀌게된 < 말씀의방 > 은매달의핵심적인성서모임의행사와소식위주로발간되며, 더많은소식과풍성한나눔은홈페이지에 PDF 버전으로업로드될예정입니다. www.godislove.or.kr 에오셔서 < 말씀의방 > 이전하는하느님의말씀과성서가족들의사랑작업을함께해주세요. * < 말씀의방 > 은연수후 4 개월동안무료로발송되며, 4 개월후계속해서우편구독을원하시면센터로전화하여신청해주시기바랍니다. 구독료는 1 만원 (1 년 ) 입니다. 02-764-6452 (110-530) 서울종로구대학로 156 가톨릭청소년회관내청년성서모임 764-6452 / www.godislov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