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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한화家장남, 태양광빛냈다 흑자본격시동 [ 아시아투데이 ] 2016-03-30 06:00 최원영기자 lucas201@asiatoday.co.kr 김승연한화그룹회장의장남김동관전무가이끌어온태양광사업이 6 년간의노력끝 에첫연간흑자를달성했다. 지난해 2 월한화큐셀과한화솔라원통합에따른시너지 로품질과원가경쟁력이모두큰폭으로개선됐다는분석이다. 29일한화큐셀의미국현지발표에따르면지난해매출액은약 2조901억원 ( 미화 17억 9950만달러 ), 영업이익 890억원, 순이익 512억원을기록했다. 이는한화큐셀과솔라원의통합이후첫흑자인동시에한화가태양광사업을시작한 2010년이래연속적자를딛고이룬쾌거이기도하다. 영업이익률도평균 4.3% 로견조했다. 전체모듈출하량은 3306MW다. 양사의합병전 2014년기준으로 2065MW에서불과 1 년만에약 60% 늘어난수치다. 지난해말기준회사는연간잉곳 1400MW, 웨이퍼 900MW, 셀과모듈이 4300MW 규모의생산능력을갖추고있다. 올해중연간셀과모듈의용량을 5200MW로확장하는작업도진행중이다. 한화큐셀관계자는 큐셀과솔라원통합을통해비용절감과제품경쟁력을높일수 있게되면서매출과수익성도함께회복됐다 며 시장전체가살아나고있어향후 실적도기대된다 고밝혔다. 한화큐셀에따르면높은수준의자동화와제조효율화작업, 규모의경제로최종완제품인모듈의와트당생산단가는 1분기 46.4센트에서 4분기 38.6센트로약 16% 절감하는데성공했다. 공장가동률도셀과모듈이각각 1분기 90% 82% 에서 4분기 97% 93% 로높아졌다. 한화그룹은태양광사업을새로운미래먹거리로삼아 2010년부터불황에도오히려투자를늘리며대규모투자를이어왔다. 2010년한화솔라원 ( 솔라펀파워홀딩스 ) 을인수한한화는 2012년당시영업적자가 4420만달러에육박하던독일태양광업체큐셀을인수하며태양광시장에본격적으로발을내디뎠다. 그과정에서태양광기초원료인폴리실리콘부터웨이퍼 잉곳 셀 모듈 발전사업에이르기까지모든부문에서수직계열화를완성했다. 지난해는큐셀과솔라원을합병하며태양광사업을하나로통합, 최적화작업을마친상태다. 김회장이태양광사업의비전을보고큰그림을그렸다면이를실현해나가는임무는장남인김전무의몫이었다. 김전무는 2010년 1월 한화에차장으로입사한이후 2011년부터한화솔라원과한화큐셀을거치며태양광사업육성에만집중해왔고스위스다보스포럼등국제무대에서 태양광전도사 라는별칭까지얻으며업계를주도하는인물로자리잡았다. - 2 -
매년 20~30% 대가파른성장률을보이고있는태양광수요는올해도지난해 58GW보다 6GW 더늘어난 64GW 수준이예상되고있다. 손영주교보증권연구원은 중국등을중심으로여전히수요가좋기때문에태양광업체들의원가개선이계속된다면하반기로갈수록수익성은개선될것 이라며 한화큐셀의경우생산능력을높이기위한설비증설이 3분기까지모두마무리될예정이라이후영업이익률 10% 대의견조한수익을낼수있을것으로보인다 고전망했다. 태양광사업덩치커진다 [ 전기신문 ] 2016 년 03 월 30 일 ( 수 ) 08:34 박은지기자 pej@electimes.com 태양광사업이빠르게대형화되고있다. 사업을제한하는칸막이로작용했던태양광 공급의무량이폐지되고공급인증서 (REC) 시장이통합되면서, 시장수요가늘거란기대 감때문이다. 29 일전기위원회에따르면지난해발전사업허가를받은 3MW 이상태양광사업은총 20 개다. 이중 10MW 를넘는사업은단 4 건으로, 이를제외하면나머지사업은평균 6.9MW 규모로허가를받았다. 반면올해허가받은 3MW 이상태양광사업은모두 20MW 내외의대형사업이다. 3월현재까지총 3건의태양광사업이발전사업허가를받은가운데, 제이더블유에너지와제이더블유솔라파크가전남해남에서각각 17.82MW, 21.78MW의태양광사업을추진한다. 전남고흥에서는남정수상태양광이 25MW의수상태양광사업허가를받았다. 특히탑선은전남해남의폐염전에서 54MW 규모의태양광발전단지를건설하기위해 지난달착공에들어갔다. 사업비약 1000 억원이투입되는이번사업은준공되면국내 최대규모로, 오는 10 월완공을앞두고있다. 수상태양광사업도거대해졌다. 한국농어촌공사는전남영암호에국내최대규모의수 상태양광발전단지조성을추진중이다. 사업규모는약 80MW 정도로알려졌다. 영암 호수면의 2.8% 를태양광모듈이덮는수준이다. 태양광사업의대형화추세는발전사들이의무적으로구매해야하는태양광공급인증서 (REC) 의무할당량이폐지된것이영향을미쳤다. - 3 -
지난해까지는태양광의무량과비태양광의무량이고정돼있었다. 이같은규정은태양 광 REC 판매시장규모를제한하는걸림돌로작용해, 사업자들은치열한경쟁속에서 REC 판매에어려움을겪었다. 그러나올해부터는사업을가로막는칸막이가사라지면서발전사들도전체의무량내 에서자율적으로태양광 REC 를사들일수있게됐다. 업계에서는 REC 통합시장출범에따라올해국내태양광수요가사상처음기가와트 (GW) 시대를열것으로기대하고있다. 평균예상치는최소 2~3GW 내외다. 지난해국 내태양광설치량이약 986MW 였던점을고려하면 2~3 배이상증가하는셈이다. 태양광업계관계자는 REC 시장이통합되면서발전사들은비태양광, 태양광구분없이 REC를구매하면된다. 그런데풍력은풍황조사, 민원해결, 인허가취득에만몇년씩걸린다 며 발전사들이당장선택할수있는이행수단이태양광밖에없으니결국태양광시장이크게확대되는효과가나타날수밖에없다 고말했다. 이어 사업자들사이에서는늘어난곶감을누가먼저먹느냐가큰관심사 라며 발 전사들이구매해야할 REC 는정해져있고결국선착순이기때문에대형태양광사업이 줄줄이나오는것 이라고덧붙였다. 한편태양광사업이대형화됨에따라그에따른지역주민들의민원도거세질것으로보인다. 100kW급소규모태양광사업에도민원이줄줄이제기되는상황에서, 그수십배에달하는태양광단지건설에주민들이조용히찬성하고지나갈가능성은크지않기때문. 신재생에너지분야의한전문가는 앞으로태양광사업은계속늘어날텐데, 태양광이적정수준이상으로늘어나려면지역주민들의수용성을무시하곤할수없다 며 사회적수용성뿐만아니라주민수용성을높이는방안을적극적으로모색해야할때 라고전했다. 태양광산업에햇살 글로벌불황에도성장 [ 조선일보 ] 2016.03.30 03:11 이인열기자 yiyul@chosun.com - 4 -
저유가속에서도태양광산업의성장이예사롭지않다. 글로벌경기침체로대부분산 업이불황에시달리고있지만, 태양광산업은매출성장과흑자전환에성공하는기업 들이나오고있다. 한화큐셀은 " 작년에매출 17억9950만달러 ( 약 2조940억원 ), 영업이익 7660만달러 ( 약 890 억원 ), 순이익 4400만달러 ( 약 512억원 ) 를기록했다 " 고 29일밝혔다. 2012년파산한독일기업큐셀을인수해만든한화큐셀이연간흑자를달성한것은처음이다. 특히작년첫흑자는모듈판매 (3306MW) 가전년대비 60% 가량급증한게일등공신이었다. 모듈은태양에너지를전기로변환시키는셀 ( 태양전지 ) 을 60장또는 72장씩이어붙인것이다. 남성우한화큐셀사장은 " 글로벌수요가살아나는가운데지난해성공적인구조조정, 지속적인공정개선, 고효율셀양산에따른제조원가하락등이실적상승의요인 " 이라고말했다. 탄력받는태양광산업 이런분위기속에서한화큐셀은신흥시장공략에도적극나서고있다. 인도의신재생에너지회사인리뉴파워와공동으로인도합작법인을세우고, 인도중부텔랑가나주의 2개지역에총 148.8MW의태양광발전소를건설하고있다. 터키에서도 18.3MW에이르는터키최대규모의태양광발전소를직접건설하며현지시장에본격진출했다. LG전자도태양광사업확대에나섰다. LG전자는올초 2018년까지 5272억원을투자해현재 8개인경북구미공장내태양광셀생산라인을 14개로늘린다고밝혔다. 태양광셀의원료인폴리실리콘을생산하는 OCI 역시 ' 태양광발전소건설사업 ' 에본격뛰어들고있다. 발전소운영 매각자체로이익을얻을뿐아니라폴리실리콘의안정적인공급처를확보하는일석이조 ( 一石二鳥 ) 의효과를기대하는것이다. OCI는미국텍사스주에 7개의발전소를건설중이며, 작년 5월중국저장성에태양광발전소를착공했고, 인도시장진출도추진하고있다. 글로벌태양광업체들의실적은양극화를보이고있다. 구조조정에성공한기업들은흑자행진에동참하고있고, 그렇지못한기업들은문을닫고있는것이다. 중국의경우한때세계1 위이던썬텍등이파산한가운데 JA솔라등은흑자규모를키우고있다. 미국퍼스트솔라도흑자행진중이다. 글로벌수급안정 2020 년까지매년 10% 이상성장 글로벌태양광시장수요그래프 당초태양광시장은발전단가가상대적으로비싸저유가속에서적잖은타격이예상 됐다. 하지만최근엔저유가가태양광산업에큰영향을끼치지않는다는분석도나오 - 5 -
고있다. 세계전력생산량가운데석유발전소가차지하는비중은 4% 정도에불과하 기때문이다. 글로벌태양광시장에심각한공급과잉을유발했던중국에서일부기업이폐업하는등구조조정이진행되고있는것도전망을밝게한다. 또미국과유럽정부가중국태양광기업에대한잇단반 ( 反 ) 덤핑판정부과로글로벌시장의수급이어느정도균형을찾은것도태양광산업이성장세를보이고있는이유라는분석이다. 양성진 LG경제연구원책임연구원은 " 미국과일본정부의신재생에너지보조금정책이탄탄하게뒷받침되면서글로벌시장은 2020년까지는연평균 15% 안팎의높은성장세가이어질전망 " 이라며 " 과거태양광시장의과열로폭락을경험했던상당수업체가지금은수급을조절하면서투자해또다시거품이꺼질가능성은낮다 " 고말했다. 신재생에너지산업한눈에본다.[ 한국경제 ] 2016-03-29 21:53:53 오경묵기자 okmook@hankyung.com 대구시와엑스코는국내최대신재생에너지전시회인대구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를내달 6일부터 8일까지엑스코에서개최한다고 29일밝혔다.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에너지저장 전기차등의분야에서국내 외 250개사가참가해신재생에너지산업의현황을한눈에볼수있다. 이번전시회는파리기후협약이후신재생에너지에대한국제적인관심이높아지고대구시의에너지자족도시, 경북도의에너지자립섬등분산전원정책추진에따라에너지저장장치나스마트그리드 ( 지능형전력망 ), 미래친환경차분야기업의참가가두드러진다. - 6 -
연료전지분야의대표기업인삼성SDI와독일의파워그리드전문기업인슈미드 (SCHMID) 와스위스의스마트그리드전문기업인 ABB 등이새롭게참가한다. 국내기업으로는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 대성에너지와고효율에너지저장장치를개발한풍산기연등이참가한다. 풍력분야에서는국내해상풍력사업추진을위해네덜란드와국내기업의합작사인윈드마인즈코리아가첫선을보인다. 김광희엑스코과장은 지난해파리기후변화회의이후정부가에너지연구개발 (R&D) 투자를현재의 1 조 5000 억원수준에서청정에너지중심으로 5 년내 2 배로확대키로결정 한것이전시회가다시활기를띠는데큰역할을했다 고분석했다. 대구시의전기차보급확대정책에맞춰전기차, 하이브리드카중심의미래친환경자동차모터쇼도동시개최된다. 현대자동차 ( 아이오닉일렉트릭 ), 기아자동차 ( 레이, 쏘울, 니로 ), 쉐보레 ( 스파크EV), 르노삼성 (SM3 ZE), 닛산 ( 리프 ) 등완성차를비롯, 대구이래오토모티브, AFT, 울산디아이씨등이전기차, 충전기, 관련부품등최신기술과제품들을선보인다. 해외바이어도작년 19개국 49개사에서올해는 26개국 97개사로늘어났다. 엑스코관계자는 긴침체와조정기를견뎌온국내기업들도일부흑자반전을보이고 있다 며 올해전시회가신재생에너지업계의전환포인트가될지큰관심 이라고 말했다. - 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