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2019~21 학년도입시변화 비상교육대입진학지도참고자료집 2019 학년도 1 의대정원변동 기존계획에의하면 2019학년도는의전원 ( 의학전문대학원 ) 의의대전환이마무리되는해이다. 따라서학사편입학을통해모집했던인원이의대학부생모집인원으로전환되어의대모집인원이증가하게되었다. 이러한변화는 2년전부터진행되어 2017학년도에는성균관대를비롯한 9개교의대정원이증가했으며 2018학년도에는서울대와연세대의대정원이증가했다. 2018학년도에는가톨릭대를비롯한 11개교의대에서총 307명의모집정원이증가했다. 의전원에서의대로의전환이외에동국대경주캠퍼스와제주대의대는학 석사통합과정으로운영에서의대학부생과정운영으로변경함에따라의대모집정원이증가했다. 동국대경주캠퍼스는 2017학년도에한하여학부생모집을일시중지했고 2018학년도부터기존정원에서 25명이증가한 49명의학부신입생을선발한다. 제주대의대의경우, 2018학년도학부생모집을일시중지한후에 2019학년도부터 20명이증가한 40명의학부신입생을모집한다. 의대정원변동에또다른축인서남대의대의경우, 2018학년도모집정지에이어 2019학년도폐교가결정되었다. 서남대의대에배정되었던 49명의모집인원은 2018학년도에충원되지않고 2019학년도에는한시적으로인근지역대학인원광대와전북대에배정된다. 서남대폐교결정이 2017년말에이루어졌기때문에현재발표된원광대와전북대의 2019학년도기본계획에는증원인원이반영되지못했다. 따라서원광대와전북대에어느정도인원이배정될지는각대학입학처의발표를기다려보아야한다. 종합하자면, 2019학년도의대정원은 2018학년도에비해대폭증가할예정이다. 의전원또는학 석사통합과정의전환이마무리되면서 347명이늘어났고, 서남대의대정원이원광대와전북대로배정되어 49명의인원이늘어날예정이다. 따라서 2018학년도에는 2,533명이던의대정원이 2019학년도에는 2,927명으로 2018학년도에비해신입생을 394명더모집할예정이다. 2016~19학년도의대정원변동 의전원 / 의대유형 의전원 대학명 2019 학년도 2018 학년도 2017 학년도 2016 학년도 가톨릭대 93 65 65 65 가천대 40 28 28 28 경북대 110 76 77 77 경상대 76 53 53 53 경희대 110 77 77 77 부산대 125 88 88 88 이화여대 76 53 53 54 인하대 49 34 34 34 전북대 110 77 77 77 조선대 125 89 88 88 충남대 110 77 77 77 소계 1,024 717 717 718 1
ipsi.visang.com 의전원 / 의대유형 의전원 / 의대병행 의대 학 / 석사통합모집 대학명 2019 학년도 2018 학년도 2017 학년도 2016 학년도 서울대 135 135 95 95 연세대 110 110 77 77 성균관대 40 40 40 28 고려대 106 106 106 74 동아대 49 49 49 34 아주대 40 40 40 28 영남대 76 77 76 53 전남대 125 125 125 88 중앙대 86 86 86 60 충북대 49 49 49 34 한양대 110 110 111 77 소계 926 927 854 648 울산대 40 40 40 40 가톨릭관동대 49 49 49 49 건양대 49 49 49 49 계명대 76 76 76 76 고신대 76 76 76 76 단국대 40 40 40 41 대구가톨릭대 40 40 40 40 서남대 (49) - 50 49 순천향대 93 93 93 93 연세대 ( 원주 ) 91 93 93 92 원광대 76 76 76 76 을지대 40 40 40 40 인제대 93 92 93 93 한림대 76 76 76 76 소계 839 840 891 890 동국대 ( 경주 ) 49 49-24 제주대 40-20 20 소계 89 49 20 44 총계 2,927(2,878+49) 2,533 2,482 2,300 2 연세대, 연세대 ( 원주 ), 울산대일부인원모집정지 2017년 9월 2017학년도대학별고사공교육정상화법위반대학이발표되었다. 대학별고사에서중고등학교교육과정을벗어난내용을출제하거나평가한대학은총 11개대학으로이대학들에대하여교육부시정명령이통보되었다. 이중연세대, 연세대 ( 원주 ), 울산대는 2016학년도에이어 2년연속위반대학으로확정되어교육부의행 재정제재조치가시행될예정이다. 교육부의행 재정제재조치중입시에가장큰영향을미치는것은입학정원일부모집정지조치이다. 모집정지규모는연세대 34명, 연세대 ( 원주 ) 1명, 울산대 2명정도로예상된다. 아직구체적인모집정지학과및인원은정해지지않은상태이다. 다만연세대 ( 원주 ) 의경우, 의예과가모집정지대상으로확인되었다. 1명모집정지정도는연세대 ( 원주 ) 의예나전체의예모집규모에서큰영향은없을것으로보인다. 또한울산대 2명의모집정지경우에도전체입시에서큰영향을줄규모는아닐것으로보인다. 다만연세대 34명의경우, 실제모집요강이발표되는 4월과 9월수시, 정시모집요강을통해대상학과및모집정지규모를확인할필요가있다. 연세대와연세대 ( 원주 ), 울산대이외에 2017학년도대학별고사출제위반대학은건양대, 광주과학기술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상지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안동대, 한라대학교등으로 2018학년도대학별고사검토결과에따라 2020학년도행 재정적제재조치적용여부가결정될예정이다. 2
비상교육대입진학지도참고자료집 2016~17 학년도대학별고사위반대학 구분대학명모집정지인원비고 2 년연속위반 2017 학년도위반 ( 총 11 개교 ) 2016 학년도위반 ( 총 12 개교 ) 연세대 34 명 연세대 ( 원주 ) 1 명의예과 울산대 건양대 광주과학기술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상지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안동대 한라대 가톨릭대 건국대 경북대 경희대 부산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국항공대 한양대 ( 에리카 ) 2 명 - 2018 학년도위반여부에따라모집정지가능 - - 3 고 3 학생증가, 대학선발인원감소 2010년대중반으로접어들면서학령인구감소가교육계의큰문제로떠올랐다. 2013년에 63만명이었던고3 학생수가 2015년에는 60만명, 2017년에는 56만명으로줄어든것이다. 이후 2019년에는 52 만명, 2021년에는 46만명까지고3 학생수가줄어들고대학은모집정원을채우지못하는상황이예상되어대학선발인원을감축해야하는문제가발생했다. 이에따라정부에서는대학구조개혁평가를통해대학선발인원을 2023학년도까지총 16만명감축할계획을추진했다. 대학구조개혁평가는총 3단계로이루어져있으며 1차감축은 2015~2017학년도 4 만명, 2차감축은 2018~20학년도 5만명 ( 누적 9만명 ), 3차감축은 2021~23학년도 7만명 ( 누적 16만명 ) 으로계획되었다. 2017년 3월발표된교육부자료를보면 1차감축을통해 4만 4천명 ( 최대 5만 6천명 ) 의정원이감소되었다. 2차감축이시작되는 2018학년도대학입시는 2017학년도에비해 4년제대학기준 3천명의정원이감소했다. 2019학년도대학입시정원감축기조에맞춰 2018학년도대비 3천명의정원이감소했다. 그러나 2019학년도대학입시를치르는고3 학생은 2018학년도에비해 1만명정도증가한다. 따라서예년입시에비해경쟁률이다소높아질것으로보인다. 3
ipsi.visang.com 2017 년학년별학생수 학령인구변화 1) 2019 학년도 57 만 9 천명 ( 예비고 3) 전년대비 1 만 1 천명증가 2) 2020 학년도 52 만 2 천명 ( 예비고 2) 전년대비 5 만 7 천명감소 3) 2021 학년도 45 만 9 천명 ( 예비고 1) 전년대비 6 만 3 천명감소 대학구조개혁추진계획 2018 학년도부터고교졸업자수대비 대학정원초과현상예상에따른조치 2023학년도까지전체대학정원 16만명감축 1) 2015~17학년도 4만명 2) 2018~20학년도 5만명 ( 누적 9만명 ) 3) 2021~23학년도 7만명 ( 누적 16만명 ) 대학구조개혁평가체제를통해차등적구조개혁조치시행 - 5개등급별구조개혁조치시행 - 2회연속최저등급대학 퇴출 2020 학년도 1 2020 학년도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과학령인구감소 2020학년도입시와관련하여 2018년 1월까지발표된내용은 2020학년도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 이유일하다. 해당발표자료에는 2020학년도전체적인입시일정과주요전형요소가잘드러나게전형명칭을설정하도록권장하는내용이수록되어있다. 2020학년도전체적인입시일정은 2019학년도입시일정과유사하다. 수시모집학생부작성기준일은 8월 31일이며, 정시모집학생부작성기준일은 11월 30일이다. 수능은 11월셋째주목요일인 11월 14일에시행되며성적은 12월첫째주수요일인 12월 4일에통지될예정이다. 전형명칭은그동안기존대학에서자율로정한 인재전형 으로사용했다면 2020학년도부터는주요전형요소가잘드러나도록 학생부종합 ( 인재전형), 학생부교과 ( 전형) 등으로통일하여표기할것을권장하고있다. 2020학년도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에발표된내용이외에예비고2와관련된또다른이슈는 2020학년도부터학령인구감소가본격적으로시작된다는것이다. 밀레니엄세대인예비고3 학생수가 57만 9천 4
비상교육대입진학지도참고자료집명인데반해예비고2는 52만 2천명으로약 10% 정도학생수가감소한다. 아직 2020학년도대학별입학전형기본계획이발표되지않아정확한모집정원의규모를알수없지만예년과같은수준으로모집정원이감소한다면, 상대적으로전체적인대입경쟁률은낮아질것으로보인다. 2018 학년도이후고 3 학생수및대학모집정원 2021 학년도 1 2015 개정교육과정도입 예비고1은 2015 개정교육과정이적용되는첫대상이다. 2015 개정교육과정의특징은미래지능정보사회에필요한인재양성이다. 교육부가정의한미래지능정보사회에필요한인재는창의융합형인재로다양한지식을융합하여새로운지식과가치를창출할수있는인재, 통합적 융합적사고력과문제해결력을갖춘인재이다. 현재고등학교교육과정은실질적으로문 이과를구분하여운영하고있다. 따라서학생들이사회또는과학에치중된수업을들을수밖에없는구조이다. 2015 개정교육과정에서는이러한문제를해결하기위해사회와과학에대한기초적지식을가르치는교과인통합사회와통합과학을고등학교 1학년에필수적으로이수하도록되어있다. 통합사회와통합과학이외에도필수적으로이수해야하는과목으로한국사와과학탐구실험이지정되었다. 고등학교 1학년과정에서통합사회와통합과학, 과학탐구실험, 한국사를필수적으로이수하게되면서다른교과의수업시수는자연스럽게줄어들었다. 국어, 영어, 수학의기존이수단위는고등학교 3년동안최대 90단위였지만, 2015 개정교육과정에서는한국사 6단위필수이수로인해최대 84단위로축소되었다. 국, 영, 수이외에도사회와과학선택과목의이수단위도과학탐구실험 2단위가추가됨에따라실질적으로수능에반영될것으로예상되는선택과목의이수단위가 2단위축소될것으로보인다. 5
ipsi.visang.com 2009/2015 개정교육과정단위배당기준비교 [ 일반고등학교 ( 자율고등학교포함 ) 와특수목적고등학교 ( 산업수요맞춤형고등학교제외 ) 기준 ] 필수이수단위자율편성단위교과영역교과 ( 군 ) 공통과목 ( 단위 ) 2015 2009 2015 2009 국어국어 (8) 10 10 기초 수학수학 (8) 10 10 영어영어 (8) 10 10 한국사한국사 (6) 6 - 교과 ( 군 ) 탐구 사회 ( 역사 / 도덕포함 ) 과학 통합사회 (8) 10 10 통합과학 (8) 과학탐구실험 (2) 12 10 학생의적성과진로를고려하여편성 체육 예술 체육 10 10 예술 10 10 생활 교양 기술 가정 / 제 2 외국어 / 한문 / 교양 16 16 소계 94 86 86 94 창의적체험활동 24(408 시간 ) 총이수단위 204 2 2021 학년도수능출제범위발표 (2018.2.27. 교육부발표 ) 2015 개정교육과정도입에맞추어 2021학년도수능개편안도함께준비해왔다. 그러나교육부에서발표한수능개편시안은많은논란을일으켰고, 수능개편은 1년유예되었다. 수능개편이 1년유예됨에따라 2021학년도수능은 2015 개정교육과정내용을기반으로현행수능체제에맞춰출제될예정이다. 지금까지교육과정이개편되면수능체제도같이변경되어왔지만, 2021학년도수능개편 1년유예로교육과정과수능체제가맞지않는상황이발생하게되었다. 수능개편유예이후교육과정과수능체제가엇박자인상황에서대입 3년예고제에따라교육부는 2018년 2월 27일 2021학년도수능출제범위를확정, 발표했다. 발표된수능출제범위에서주목할영역은국어, 수학, 과학탐구이다. 국어영역은시안발표에서 언어와매체 를모두출제범위로제시했지만최종확정안에서는 언어와매체 중 언어 만출제범위로포함되었다. 수학영역은 ( 가 ) 형의경우 기하 과목이출제범위에서제외되고, ( 나 ) 형의경우, 수학Ⅰ 이출제범위에포함되었다. 자연계열학생들의기존기하와벡터의학습부담이줄어든반면에인문계열학생들은다소까다로운함수가출제범위에포함되어학습부담이늘어났다고할수있다. 마지막으로과학탐구영역은시안과마찬가지로 과학탐구Ⅱ 과목이출제범위에포함되었다. 이제수능출제범위가확정된만큼고1 시기에는기초를확실히다잡고학습계획을세우는것이중요하다. 6
비상교육대입진학지도참고자료집 수능출제범위비교 (2021 vs 현행 ) 구분 2021 학년도출제범위 ( 확정 ) 현행 국어 화법과작문, 독서, 문학, 언어와매체중언어 화법과작문, 독서와문법, 문학바탕 가형수학 Ⅰ, 미적분, 확률과통계미적분 Ⅱ, 확률과통계, 기하와벡터 수학 나형수학 Ⅰ, 수학 Ⅱ, 확률과통계수학 Ⅱ, 미적분 Ⅰ, 확률과통계 영어영어 Ⅰ, 영어 Ⅱ 영어 Ⅰ, 영어 Ⅱ 바탕 한국사한국사한국사바탕 사회탐구 ( 최대택 2) 생활과윤리, 윤리와사상, 한국지리, 세계지리, 동아시아사, 세계사, 정치와법, 경제, 사회 문화 생활과윤리, 윤리와사상, 한국지리, 세계지리, 동아시아사, 세계사, 법과정치, 경제, 사회 문화 과학탐구 ( 최대택 2) 물리학 Ⅰ, 화학 Ⅰ, 생명과학 Ⅰ, 지구과학 Ⅰ 물리학 Ⅱ, 화학 Ⅱ, 생명과학 Ⅱ, 지구과학 Ⅱ 물리 Ⅰ, 화학 Ⅰ, 생명과학 Ⅰ, 지구과학 Ⅰ, 물리 Ⅱ, 화학 Ⅱ, 생명과학 Ⅱ, 지구과학 Ⅱ * 직업탐구와제 2 외국어 / 한문은제외함 2021 학년도이후 1 대입전형변화움직임 2021학년도수능개편이유예된이후교육부에서는 2022학년도수능개편을포함하여대학입시에대한전반적인제도개편안을준비하고있다. 교육부에서는개편안과관련된키워드로 단순 과 공정 을꼽았다. 단순 의측면에서수능 학생부위주의전형단순화와대입전형명칭의표준화, 대입정책을 3년 6 개월전에발표하도록법제화하는것이포함된다. 공정 의측면에서는학생부전형의공정성강화가가장핵심으로지원자와특수관계에있는입학사정관의제척 회피법제화, 입시 학사비리대학의재정지원중단 배제가주요내용이다. 교육부이외에도대입제도개편과관련하여여러주장들이제기되고있다. 대표적으로수시와정시통합모집, 논술 서술형수능도입, 약대신입생모집실시등이있다. 이중수시와정시통합모집, 논술 서술형수능도입두주장은모두서울 경인지역입학처장협의회에서주장된내용이다. 약대신입생모집은현재 2+4 편입제 체제에서신입생을받는 6년제 로의전환을의미하는데지난해부터꾸준히제기된주장이었다. 7
ipsi.visang.com 1) 수시 정시통합모집 수시와정시통합모집은서울 경인지역입학처장협의회이외에도여러공교육전문가들이주장한내용 으로고등학교교육의정상화라는측면을강조하고있다. 현재대입일정은 9 월수시지원, 11 월수능시 행, 12 월정시지원으로이어지게된다. 따라서대부분의수험생들이 6 월모평이후수시서류준비를실 시하며, 3 학년 2 학기는학교수업보다대학별고사등의수시일정에더많은시간을할애하게되는상황 이다. 또한수능이점점가까워올수록학교수업도수능최종마무리학습에초점을맞추게된다. 즉, 고 등학교 3 학년여름방학부터온전히대입체제로학교가운영되는것이다. 이에수시와정시를통합하고모든전형일정을수능이후에집중시켜 3 학년 2 학기교육과정이파행적 으로운영되는것을줄이고자하는것이다. 또한수시와정시를통합하면지원자에게도유리한점이생긴 다. 수능성적을알고지원하기때문에수시최저학력기준미달이크게줄어들고이에따른전형별경쟁 률도허수없이실질경쟁률로나타날가능성이높기때문이다. 즉, 이전보다합격에대한불확실성이줄 어든채로지원이가능한것이다. 다만, 3 학년 2 학기까지의내신관리에대한부담과일단수능을모두 응시해야한다는점에서학습부담감또는사교육시장의확대등이부정적인전망으로꼽히고있다. 이 점에대해서는아직좀더보완및연구가진행되어야할상황이다. 2) 논술 서술형수능의도입 논술 서술형수능의도입은객관식수능에서지적된단점극복과수능절대평가전환에따른변별력확 보라는 2 가지측면에서제기된주장이다. 그동안 5 지선다형으로출제된수능에대해주입식, 강의식교 육을통해문제를잘푸는데수업초점이맞춰지는부작용이지적되었다. 1994 학년도첫시행이후수능 이대입에서중요한위치를차지하면서수능에대한많은분석이이루어졌다. 이를통해수능문제가유 형화되면서사고력측정을위한시험문제가문제유형분석을통한기계적문제풀이식접근이가능해졌 다. 수험생입장에서는보다효율적으로수능을준비할수있게되었지만출제및평가측면에서는사고 력측정이라는본래취지가퇴색되었다. 따라서논술 서술형수능의도입을통해문제풀이식수능이라는 단점을극복하고자하는것이다. 객관식수능의단점극복이외에수능절대평가논의로인해논술 서술형수능의도입이제기되었다. 수능절대평가가도입되면상위권을중심으로변별력에문제가발생할가능성이매우높다. 당장 2018학년도수능에서절대평가로시행된영어과목의 1등급인원은 52,983명으로응시자의약 10% 에해당하는인원이 1등급을받았다. 또한한국사과목의 1등급인원은 68,207명으로응시자의약 13% 가 1등급을받았다. 기존상대평가에서 4% 의인원이 1등급을받았다는점, 표준점수와백분위로 1점차구분이가능했다는점을봤을때절대평가로시행된 2018학년도수능영어와한국사의변별력은상당히낮았다고할수있다. 따라서전과목수능절대평가가시행된다면수능으로인한변별력은매우낮아질것으로보인다. 이경우대학의입장에서수능을통한신입생선발은동점자로인해어려운상황이발생하기때문에논술 서술형수능의도입을통해절대평가수능으로변별되지않는지원자들을변별하려는것이다. 3) 약대신입생모집전환 현재약대의학제는 2008년부터도입된개방형 2+4체제이다. 대학 2학년을마치고편입의방식으로약대에입학후 4년의교육기간을거쳐약대를졸업하게된다. 약대로편입을할때에는 PEET( 약학입문자격시험 ) 를비롯하여대학별로요구하는지원자격 ( 선수과목이수여부및 2년간평균평점, 외국어능력, 사회봉사실적등 ) 이필요하다. 그런데약대입학이편입의방식으로이루어진다는점, 편입전형요소인 PEET, 외국어능력등에사교육을많이이용한다는점에서문제가제기되고있다. 편입방식으로약대입학이이루어지면서, 약대별로요구하는선수과목계열학과들의이탈학생비율 8
비상교육대입진학지도참고자료집이문제가되고있다. 대표적인선수과목계열학과는화학과로약교협 ( 약학교육협의회 ) 자료에따르면수도권주요 11개대학의화학과자퇴율이 2011년부터매년 30% 이상을기록하고있다. 약대개방형 2+4의또다른문제점은과도한사교육으로약교협자료에따르면 2014년전국약대학생의 53% 가 6개월이상 PEET 학원을수강했으며, 25% 는 1년이상사교육을받은것으로나타났다. 이러한사교육의금액이상당히높게책정되어있다는것또한문제점으로지적되었다. 이에따라약교협은현재개방형 2+4체제를통합 6년체제로전환하여고등학교졸업 ( 예정 ) 자들을대상으로학부신입생을모집하는방안을제시하고있다. 약대모집인원은 2016학년도기준전국 35개약대에서 1,693명을모집하고있다. 최근약대학제개편공청회를통해 2022학년도부터약대 6년제전환이주장되었다. 만약약대체제가기존개방형 2+4체제에서통합 6년체제로전환된다면, 의예과, 치의예과, 한의예과에이어자연계상위권학생들이경쟁을벌이는의학계열에약학계열까지대입경쟁이추가될수있다. 2018 전국약대현황 지역 대학명 모집단위 정원 2011년신설대학 경희대 약학과 40 덕성여대 약학과 80 동덕여대 약학과 40 서울 삼육대 약학과 30 (8개교) 서울대 약학과 63 숙명여대 약학부 80 이화여대 약학과 120 중앙대 약학부 120 인천 가천대 약학과 30 (2 개교 ) 경기 (6 개교 ) 강원 (1개교) 충북 (1 개교 ) 대전 세종 충남 (3 개교 ) 부산 경남 (4 개교 ) 대구 경북 (4 개교 ) 광주 전남 (4 개교 ) 전북 (2 개교 ) 연세대 약학과 30 가톨릭대 약학과 30 동국대 약학과 30 아주대 약학부 30 성균관대 약학과 65 차의과학대 약학과 26 한양대 ( 에리카 ) 약학과 30 강원대약학과 40 충북대약학과 / 제약학과 50 충남대 약학과 50 고려대 ( 세종 ) 약학과 30 단국대 ( 천안 ) 약학과 30 경성대 약학과 50 부산대 약학부 70 경상대 약학과 30 인제대 약학과 30 경북대 약학과 30 계명대 약학과 / 제약학과 30 대구가톨릭대 약학부 50 영남대 약학과 / 제약학과 70 전남대 약학부 60 조선대 약학과 75 목포대 약학과 30 순천대 약학과 30 우석대 약학과 40 원광대약학과 40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