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당뇨소식 당뇨병 여성의 임신에 대한 당뇨병 관리와 No. 188 2010. 5 산과적 관리 발행 : 삼성서울병원 당뇨교육실 주소 : 서울시 강남구 일원동 50번지(우:135-710) 전화 : 3410-2138 삼성의료원 담배 중독 - 김광원(내분비-대사내과 교수) - 금번 호에서는 김광원 교수님이 집필하 신 책자 "건강하세요" 의 본문 중에서 '담배 중독'편을 통해 금연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해 보 시기 바랍니다.... 애연가들에게는 중독이라는 표현이 마음에 많이 거슬릴 것이다. 그러나 자신의 의지에 관계없이 습관적으로 담 배에 손이 가는 현상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흡연자의 약 70~80%가 담배를 끊고 싶어하고, 매년 흡연자의 3분의 1 정도 가 금연을 시도하나, 이중 90%가 실패 한다. 한 번 손을 댄 흡연은 이처럼 끊 기가 어렵다. 담배의 연기에 다량의 발암물질이 포 함되어 있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 이다. 우리 나라에서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 는 폐암은 상당부분 흡연과 관계가 있 으리라는 사실은 이미 앞에 지적하였 다. 그러나 흡연은 폐암 뿐만 아니라, 우리 몸의 구석구석 파고 들어 암을 유발한다. 연기와 함께 폐에 들어간 발암물질 은 폐 조직으로 직접 스며들 뿐 아니 라, 핏속으로도 대량 흡수된다. 핏속 으로 돌아다니다가 결국은 신장과 방 광으로 배설된다. 실제로 비흡연자에 비하여 폐암은 10~25배, 후두 13~15 배, 입술과 구강 5~10배, 식도 6~8배, 위 2배, 췌장 2~3배, 신장 2~3배, 방 광 2~3배 등으로 매우 다양한 장기에 암 발생을 증가시킨다. 흡연은 암 뿐만 아니라, 우리 나라 사망원인 중 암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심혈관 질환을 악화시키는 매우 중요 한 원인이다. 심혈관 질환을 일으키는 중요한 원 인들로 고혈압, 고지혈증 그리고 당뇨 병 등은 사람들이 잘 알고 있다. 흡 연도 이들과 동등한 중요성을 가지고 있다. 심혈관 질환의 위험인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심혈관 질환이 생길 위험은
급격하게 증가한다. 따라서 고혈압, 고 지혈증과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더욱 금연해야 한다. 흡연자의 심혈관 질환 은 비흡연자에 비하여 심장질환은 2~3 배, 뇌혈관질환은 2~4배, 대동맥꽈리 (류)는 10~13배 등으로 증가된다. 기침과 가래 때문에 고생을 하면서도 입에 담배를 물고 있는 애연가를 보면 이해가 되지 않으면서도, 오죽하면 끊 지 못했을까 하는 연민의 정이 들기도 한다. 만성 기관지염의 90% 이상은 흡 연과 관련되어 있다. 임산부에서 흡연은 양수막 파열, 태 반분리, 전치태반 등 산모합병증에도 관여하고 자연유산의 위험도 증가한다. 조기 분만되는 경향도 있고, 신생아 의 체구가 작고, 영아급사증후군으로 사망할 가능성도 높아진다. 그 외에도 흡연은 위궤양의 치유를 지연시키며, 골다공증, 노인성 백내장, 눈의 망막변성을 촉진시킨다. 또한 여 성에서 조기폐경, 피부주름, 담석과 담 낭염을 유발하며, 남성에서는 발기 부 전을 야기시킨다. 본인이 흡연을 하지 않아도 타인의 흡연에 의한 간접흡연에 장기간 노출되 면 직접흡연과 마찬가지로 폐암과 관상 동맥의 위험이 높아질 뿐 아니라, 호흡 기감염, 만성중이염, 소아천식의 빈도 가 높아진다. 일단 금연을 한 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상당한 금연의 효과가 생긴다. 금연 후 약 1년이 지나면 관상동맥 질 환의 재발율을 상당히 감소시키며, 약 15년이 지나면 비흡연자와 비슷해진다. 그러나 암 발생은 조금 다르다. 금연을 하면 암의 발생은 상당히 감 소하는 것은 사실이나, 20년이 지나도 암 발생의 위험성은 여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담배에 포함된 위해물질을 줄일 목 적으로 저타르와 저니코틴 담배를 권 장하는 수도 있다. 그러나 흡연자는 깊이 들이키거나, 당일 피우는 개수를 늘임으로서 니코틴이나 타르의 흡입하 는 총량은 일반 담배 흡연 때와 비슷 하게 된다. 따라서 저타르와 저니코틴 담배가 덜 유해할 것이라는 유혹에 넘 어가지 말아야 한다. 담배를 피우고자 하는 사람들의 약 90%는 청소년기에 흡연을 시작한다. 청소년 시기에 생기는 충동은 부모 나 어른들의 흡연, 담배광고, 담배구 입의 경제적 능력, 흡연에 대한 사회 적 관대함 등에서 야기됩니다. 청소년 시기에는 어른의 행동을 모 방함으로써 자신을 과시하고자 하는 욕망이 가장 큰 시기이다. 따라서 흡 연의 예방은 초등학교 때부터 시작해 야 할 것이다. 그리고 흡연할 가능성 을 항상 염두에 두고, 초기부터 흡연 의 해로움과 담배의 중독성에 대하여 계속 설명하여 흡연이 지속되지 않도 록 하여야 한다. 안돼
손쉬운 운동 : 걷기 - 서용곤(운동처방사)- 사람들은 저마다의 새로운 각오로 운 동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계절별 신체 활동을 보면 겨울철에는 활동량이 많이 감소하고 봄철에 주로 많이 이루어진다 고 합니다. 하지만 봄철 운동을 특별한 계획 없이 무리한 강도로 운동을 진행 한다면 오히려 신체에 불이익을 줄 것입 니다. 운동의 형태 운동은 여러 가지 형태가 있으며 유 산소, 근력, 스트레칭, 기능적 운동 등 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유산소 운동은 실외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운동 형태라고 할 수 있다. 걷기 걷기는 사람들이 특별한 장비 없이 손쉽게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운동 중의 하나입니다. 하지만, 특별한 계획 없이 무리한 강도로 장시간을 지속한다면 다 른 문제를 야기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걷기를 안전하게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걷기 운동 시 주의 사항 1. 운동 전후 항상 혈당을 체크하는 것 을 생활화 해야 합니다. 2. 충분한 준비 운동을 실시한 후 운동 을 시작해야 합니다. 3. 운동강도는 처음부터 달리는 것이 아 니라 점진적으로 올리며 최종 속보까 지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장시간의 걷기는 오히려 무릎, 발목 관절 등에 부상을 가져올 수 있으므 로 특정 시간 (30분 ~1시간)을 정해 두고 걷는 것이 좋습니다. 올바른 걷기 자세 시선 : 시선은 10-15m 앞에 둡니다. 자세 - 몸을 바로 세우고, 어깨와 가슴을 폅니다. - 팔을 앞, 뒤로 자연스럽게 흔듭니다. - 목, 허리, 엉덩이가 일자가 되도록 배와 엉덩이에 힘을 줍니다. - 체중은 발 뒤꿈치의 바깥쪽을 시작 으로 발 가장자리에서 엄지 발가락 쪽으로 이동시킵니다.
전 복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속쓰림의 원인과 치료 - 음혜경(약제부 약사)- 식도,위,십이지장 등 소화기관이 자극 받았을 때 나타나는 증세인 속쓰림은 약제 및 스트레스에 의한 위산 과다, 소화불량, 식도염, 위염, 위십이지장 궤양, 위암 등 다양한 원인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한국인에서 속쓰림 증상을 유발하는 질 환은 위염, 위궤양 중심에서 위식도 역류 질환으로 바뀌는 추세이며 우리 나라 인구 의 약 10%는 역류성 질환으로 고생하고 있 다고 합니다. 이번 호에서는 속쓰림 치료에 쓰이는 약물 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제산제 제산제는 위산을 중화하여 속쓰림 증상 을 완화하는데 사용됩니다. 알루미늄, 마 그네슘, 칼슘, 나트륨 등의 여러 가지 제 산제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마그네슘염(마 그오 등)은 설사를, 알루미늄염(암포젤 등)은 변비를 유발시킬 수 있으므로 두 가 지 염을 복합한 제품(알마겔에프 등)이 많 이 사용됩니다. 제산제는 다른 약물의 흡수를 저해할 수 있으므로 병용하지 않으며 식후 1-2시간이 나 식전 30분 공복에 복용합니다. H2 저해제 타가메트, 잔탁, 큐란, 가스터 등이 있습 니다. 위산 분비를 억제해 주는 약으로 주 로 취침 전 1회 복용 또는 아침, 저녁 2회 복용하는데 밤에 산 분비가 많으므로 취침 프로톤 펌프 저해제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약으로 파리에 트, 판토록, 란스톤 등이 있습니다. 산 분비 억제 효과가 가장 좋습니다. 씹거나 갈아서 복용 시 위산에 의해 분해 되어 약효를 잃게 되므로 반드시 알약으 로 복용해야 합니다. 알약을 삼키기 어려 운 환자는 입안에서 녹여 복용하는 란스 톤 확산정 등을 복용할 수 있습니다. 보 통 하루 한 번 아침에 복용합니다. 수크랄페이트 아루사루민이 대표적인데 위에서 점성 이 높은 젤을 형성하여 궤양 부위에 부착 해서 위벽의 손상을 방지합니다. 식사 전 30분에서 1시간에 미리 복용하여 위벽을 도포하도록 합니다. 제산제 처럼 다른 약 물의 흡수를 저해할 수 있으므로 동시복 용을 피하도록 합니다. 알긴산 나트륨 라미나지액, 개비스콘 현탁액 등이 사용 되고 있습니다. 점도가 높은 거품형태로 역류물질로부터 식도점막을 보호하는 역 할을 합니다. 식전(공복)에 복용하는 것 이 추천되나 작용 시간이 빠르므로 위장 장애를 느낄 시 식후에 복용해도 괜찮습 니다. 속쓰림 증상을 치료하는 약물은 처방 없이 구입 가능한 약도 있고 많은 의원 처방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 너무 많이 복용하거나 부작 용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약물에 따라 알맞은 복용량과 복용시간을 의사나 약사 에게 상담하여야 합니다.
술 (알코 올 )에 관해 무 엇 이 든 따뜻한 봄이 찾아왔나 했더니 벌써 여름이 성 큼 다가와 한낮에는 시원한 물 한잔이 생각나는 요즘입니다. 날씨가 더워지면 짜증이 나기도 쉽 고 게을러지기도 쉬운데요, 이런 때 일 수록 즐 겁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생활하는 것은 어떨까 요? 이번 호에는 "무엇이든 물어 보세요" 마지 막 시간으로 [술(알코올)]에 관련된 궁금증을 풀어 보도록 합시다. Q1. 과음 후 저혈당이 가끔 오는데 왜 그런가요? 물 어 보 세요 - 박수현(영양사) - 우리 몸은 혈당 저하 시 간세포 안에 저 장되어 있던 탄수화물이 혈액 속으로 방출 되어 혈당이 저하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합 니다. 그런데, 술의 알코올 성분은 간의 이 러한 기능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술을 마신 후 저혈당 증상이 나타날 수 있 습니다. 특히 심한 운동을 하거나 식사를 제대로 하지 않아 간에 저장된 탄수화물이 부족한 상태에서는, 당뇨인이 아니더라도 과음을 한 후 저혈당 증상이 생길 수 있습 니다. 또한 알코올 성분은 소화기 내에서 영양소들의 흡수를 방해하는 역할을 합니 다. 따라서 영양소 성분 중 하나인 포도당 의 흡수도 억제되어 저혈당이 생길 수 있습 니다. 그러나, 이러한 것은 좋은 의미의 혈 당강하효과가 아니라 전반적인 불안정한 상 태를 유발하므로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Q2. 당뇨에는 독한 술이 좋다던데 그러면 맥주보다 소주를 마시는 것이 좋을까요? 독한 술의 경우 증류주로서 당 함량은 적 은데 반해 알코올 함량이 높은 편입니다. 반면에 맥주나 과실주인 포도주 같은 경우 당 함량이 증류주에 비해 높고 알코올 함량 이 낮습니다. 그러나 어떤 술이든지 모두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는 없고 열량만 있 는 식품(empty calory)이므로 섭취 시 열량 증가의 원인이 됩니다. 또한 과다한 알코올 의 섭취는 혈압을 상승시키고, 고지혈증을 증가시키는 등 혈당조절을 어렵게 하므로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술을 마셔 야 할 경우에는 고열량 안주보다 저열량 안 주를 적당히 섭취하고, 술은 종류에 상관없 이 남자는 하루에 1~2잔 이하, 여자는 1잔 이하(알코올15g)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 다. 1잔의 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알코올 15g에 해당되는 술의 양 맥주 소주 위스키 와인 350ml(1캔) 75ml(1.5잔) 35ml(0.5잔) 150ml(1잔) 150kcal 113kcal 78kcal 84kcal Q3. 술을 마셨을 때 무엇을 줄여 먹는 것이 좋을까요? 음주를 위해 음식을 줄여 먹는 것은 혈당 조절에 있어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부득이한 경우라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사 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진,위스키,보드카 등 의 증류주를 마셨을 때는 지방군 2교환과 교환하여 줄이고, 당질이 함유된 맥주,청주, 막걸리 등을 마셨을 때에는 곡류군과 지방 군에서 교환하여 먹도록 합니다. 술의 종류 해당 양 열량 (kcal) 당질 (g) 맥주 350ml 150 14g 진,위스키 보드카 등 42.5m l 레드와인 (Non sweet) 화이트 와인 (Non sweet) 교환 할 단위수 당질1단위+ 지방1.5단위 100 6g 지방2단위 113ml 85 10g 지방2단위 113ml 80 0.4g 지방2단위
당뇨관리 프로그램 스트레스를 조절하자 구미현(사회복지사) - 이번 호에서는 미국 국립 당뇨병 소화기 신장병 연구소(NIDDK) 에서 실시했었던 당뇨예방프로그램(DPP)의 내용 중에서 생활요법과 관련된 부분을 소 개하고자 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1,079명이 참석하여 58%의 당뇨 발병률을 감소시킨 성공적인 생활요법 프로그램으로 알려져 있 습니다. 당뇨예방프로그램의 생활요법 목표 이 프로그램은 최소한 7%의 체중감소 또는 유지, 활발한 신체활동(운동)을 목표로 합니 다. 구성은 우리들의 생활습관 중에서 작은 변화로도 일반인에게는 당뇨병 발병의 위험 을 낮출 수 있고, 당뇨인에게는 당뇨병 관리 에 도움이 되는 내용들로 이루어져 있어 실 생활에서는 쉽게 적용하고 활용할 수 있습 니다. 이번 호에서는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스트레스를 예방하는 방법들 "아니오"를 연습합니다. 당신에게 매우 중요한 일에만 "네"라고 대답합니다. 할 수 없는 일, 원하지 않는 일에는 거절할 수 있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당신이 맡은 일을 다른 사람과 나눕니다. 도달할 수 있는 목표를 세웁니다. 시간 내에 할 수 있는 스케줄을 세웁니다. 시간관리를 하지 못하면 결국 나에게 스트레스가 생깁니다. 문제 해결단계를 사용합니다. 적을 알아야 이길 수 있듯이 우선 문제 를 상세히 적고, 해결책을 찾습니다. 모든 문제에 대해서 이러한 과정을 반복하다 보 면 어떤 일이 있든 그 일에 대한 가장 효과 적인 해답을 찾을 수 있게 됩니다. 사전계획을 수립합니다.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는 여러 가지 상 황에 대해 미리 생각하고 그러한 상황이 닥 쳤을 때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사전에 계획 을 세우고 실천합니다. 당신의 궁극적인 목적을 명심한다. "혈당 관리를 통한 합병증 예방을 통해 현재와 같은 삶의 질을 유지한다"라는 등의 궁극적 목적을 힘들 때마다 떠올리며 당뇨 관리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합니다. 건강한 상태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삶 을 생각한다면 혈당관리에 소홀할 수 없을 것입니다. 사람들과의 관계를 유지합니다. 최근 미국에서 일고 있는 건강에 대한 화두는 "친구 만나 웃어라"입니다. 나에게 심리적인 지지가 되고 격려를 해 줄 수 있 는, 또한 만나서 즐겁게 얘기하면서 스트레 스를 확 날릴 수 있는 사람들을 만나는 것 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신체적인 활동을 많이 합니다. 자신의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 주로 집에 서만 생활한다면 사회적으로 고립되고 당뇨 병을 관리하기가 더욱 어려워집니다. 그래 서 야외에서 운동과 같은 신체적인 활동을 많이 해야 하는데, 신체적인 활동이라 함은 꼭 운동을 하는 것 뿐만 아니라 친구들 모 임에 나가는 것, 취미 활동을 하는 것, 사 회적인 활동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우울증의 예방수칙 당뇨병과 우울증 - 심강희(당뇨병전문간호사) - 당뇨병과 우울증은? 당뇨인의 우울증 유병율은 약 30%로 일 반인보다 약 2-3배 높고, 혈당조절이 안 될수록 우울증이 증가합니다. 당뇨인에게 우울증이 동반되면 식사, 운 동, 약물요법을 소홀히 하게 되어 결국은 혈당관리를 잘할 수 없게 됩니다. 또한 우 울증이 동반되면 심혈관질환, 신경병증, 망 막증, 성기능 장애뿐만 아니라 사망율도 증가시킵니다. 따라서 당뇨인은 우울증이 의심될 때는 우울증 센터를 통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울증의 증상은? 다음과 같은 증상 중 5개 이상의 증상 이 2주이상 계속되면 우울증을 의심할 수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관리해야 합니다. 우울한 기분 흥미나 의욕 상실 체중증가 또는 감소 불면증 또는 과수면 안절부절, 행동이 느려짐 만성 피로감 죄책감 또는 무가치함 사고능력, 집중력 저하 죽고 싶은 생각 1. 주 3회 이상 운동하기 규칙적인 운동은 혈당을 낮출 뿐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2. 따뜻한 햇볕 받기 밝은 햇살 아래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산책 해 보세요. 기분이 한결 좋아 집니다. 3. 하루 세끼, 골고루 먹기 규칙적이고, 균형잡힌 식사는 몸을 건 강하게 할 뿐 아니라 마음의 면역력을 키워 줍니다. 4. 술과 담배 하지 않기 술, 담배는 당뇨병성 합병증의 발생을 증가 시키고, 감정의 조절을 어렵게 합니다. 5. 좋은 생각 가지기 긍정적인 마음으로 모든 일에 감사 해 보세요. 작은 일에도 충분히 만족감을 느끼게 됩니다. 6. 나만의 취미생활 하기 그리기, 글쓰기, 춤추기 등 창조적인 활동은 마음의 에너지를 충전시키고, 자신감을 키워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