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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이 학교 교육에서의 부족한 것을 보완하고, 현장에서 직접적인 직업체험을 통해 자기 미래 설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문제인가를 사회적으로 많은 공감대가 형성되어야 할 것입니다. 청소년들이 학교 교육에서의 부족한 것을 보완하고, 현장에서 직접적인 직업체험을 통해 (주)유스바람개비에서 다른 분들과 같이 사회적 경제 측면의 청소년 진로체험 안내서를 작성하고 청소년 진로문제에 다가가다 자기 미래 설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문제입니까. 그 일에 제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 무척 보람이 됩니다. 있습니다. 청소년들이 이번의 사회적 경제 진로 안내서를 통해, 조금이나마 사회적 기업가정신을 이해하고, 서로 협동, 협업 정신을 길러서 더욱 가치있는 사회적 경제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이 우리나라는 아직 청소년 진로에 대해 많은 부분에서 지원과 상담이 이뤄져야 한다. 청소년시절 진 해했으면 좋겠습니다. 로문제를 결정하지 못해 방황하는 사례가 심각한 수준에 이를 정도다. 현재는 그나마 학교 안에 진 유스바람개비는 교육관련 사회적기업으로, 쉼이 필요한 청소년과 교사, 부모가 편히 드나들 대안 로담당교사가 따로 있기는 하나, 아직 정착 단계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문화공간을 만들고, 진학만 강조하는 학교교육을 넘어, 세상을 간 볼 수 있는 진로교육을 실천하는 학교 안에서 진로 교육은 단지 교과서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학생들이 실제 자기 인생에 도 곳이다. 김윤종 씨는 원래 청소년 교육과 지도 분야에 관심이 많았다. 연구원 시절, 대학에서 후학 움이 되는 경우가 드물다. 그러다보니 자신의 적성에 맞는 공부를 하기보다는 너도나도 공무원시 지도를 통해 관련 분야에서 여러 명의 박사와 석사를 배출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청소년관련 교 험 등에 몰려고 안정적인 직장을 추구하려는 경향이 갈수록 짙어지고 있다. 육에 참여하면서 어린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현재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본인의 행복보다는 안정적이고 월급이 많은 직업을 가장 원하는 것으로 더구나, 우리 사회는 일반적인 기업가정신에서, 사회적 기업가정신으로 점차 바뀌고 있다. 여기서 나타나고 있다. 어느 조사에 의하면, 고등학교 1학년 청소년 중 70%가량이 의사, 교사 등 전문직을 사회적 기업가정신(social entrepreneurship)이란, 다양한 국제이슈 또는 사회이슈를 비즈니스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리를 이용해 지속가능하게 해결해가는 태도와 접근 또는 과정 이라고 할 수 있다. 일반적 기업가 사람은 저마다 가진 재능과 적성이 다르고 하고 싶은 일이 다른데, 사회적 외부적으로 규정한 기 정신과 같이 새로운 가치의 창출 또는 기존의 가치에 덧붙여 부가가치를 창출 라는 것은 맞지만 준을 강제하며 억지로 끼워 맞추는 것은 다수를 불행하게 만드는 일이다. 그렇다면 새롭게 정립하 그 대상이 고객의 니즈(Needs)나 사회의 수요(Demand)를 넘어 인간의 결핍(Wants)과 사회의 문 고자 하는 좋은 일자리 의 기준은 무엇일까? 제(Issues)까지를 포함한다. 사회적기업가는 사회적 목적을 염두에 두고 사업을 진행한다. 취약계 어느 학자가 제시한 세 가지가 무척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적성과 재능(하고 싶은 일+잘 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지역사회에 공헌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 할 수 있는 일), 둘째, 가치(일을 통한 사회적 기여), 셋째, 경제적 자립(성인으로서 자립적 생활이 이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와 서비스의 생산 판매 등 영업활동을 하는 기업가다. 가능한 경제적 소득)입니다. 청소년들이 학교 교육에서의 부족한 것을 보완하고, 현장에서 직접적 아직은 소외계층을 많이 배려하고, 시민 주도적인 사회적 기업가정신이 보편화하지는 않았지만, 인 직업체험을 통해 자기 미래 설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문제인가를 사회적으로 많은 공감대 이러한 정신문화를 커가는 청소년들에게 알리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가 형성되어야 할 것입니다. 80 / 사람과 사람 소통을 일깨워준 휴먼 비즈니스 스토리 81

사회공헌활동으로 정책 제언까지 몸소 실천 직업 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한다. 끊임없이 자신을 개발하고 발전시켜 나가면서 새로운 일에 적응 해야 하는 미래의 직업사회에서, 만약 자신이 하고 싶지 않은 일을 당장의 연봉이나 직업의 안정성 이번에 참여한 사회적 경제 진로 안내서가 청소년들에게 어 에 기대어 선택한다면 그 선택은 행복한 삶은 물론 지속가능한 직업생활조차도 보장하지 못할 것 떠한 영향이 미칠 수 있을까? 이다. 김윤종 씨는 그런 의미에서 앞으로 남은 기간에 조금이나마 청소년에게 도움 줄 수 있는 교 그들이 모든 세상을 바꿀 수는 없지만, 자라나는 청소년들 재 작성뿐만 아니라, 실제로 직업체험에 대한 다양한 안내의 장도 마련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이 이러한 사회적기업가 정신을 배우는 것은 참으로 중요하 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의 주요 목적은 세상을 좀 더 나은 곳 으로 만드는 데 있으며, 그들의 비전은 어떻게 성공을 측정 앞으로의 삶동안 무엇을 해야할까 깨달아 하는지, 기업의 구조를 어떻게 만드는지에 영향을 주기 때 문입니다. 김윤종 씨는 이번 청소년 진로문제에 김윤종 씨는 올바른 학생진로 교육이 필요함을 절실히 깨닫 관한 사회공헌활동을 하면서 청소년 고,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최근 한국청소년개발원 들에게 방향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에 진로, 직업 관련 교과 수업의 확대 강화 학교 교과 자신에게도 삶의 방향을 찾는 계기를 과정의 상당 부분을 진로, 직업 관련 교과목을 배우는 시간 마련했다. 바로 앞으로의 삶 동안 무 으로 할애 일 체험의 필수화 청소년들의 실질적인 체험 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깨닫게 된 것 을 강화할 수 있도록 일 체험 필수화 진로 탐색 프로그램 이다. 은퇴 후, 가장 보람된 일을 하 의 강화 등과 같은 정책 제언을 하기도 했다. 또한 특별활 는 것 같습니다. 많은 자원봉사에 참 동, 재량활동 시간을 자신의 진로 탐색을 위한 자아탐색이나 진로탐색 시간으로 실질적으로 충분 여해 보았지만, 실제로 예전에 하던 히 활용할 수 있게 하고, 학생들이 방과 후, 주말, 방학시간을 사교육이 아니라 청소년단체의 직업 일과 연계하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사회의 직업 현장에서 청소년 진로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애플 컴퓨터의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는 하고 싶은 일 의 중요성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말했다. 깨닫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이 학교 교육에서의 부족한 것을 보완하고, 현장에서 직접적인 직업체험 노동은 인생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그런 거대한 시간 속에서 진정한 기쁨을 누릴 수 있는 방법 을 통해 자기 미래 설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문제입니까. 그 일에 제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은 스스로가 위대한 일을 한다고 자부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일을 위대하다고 자부할 수 있을 때는 있다는 것이 무척 보람이 됩니다. 아직 우리 사회가 소외계층을 많이 배려하고, 시민 주도적인 사회 사랑하는 일을 하고 있는 그 순간뿐입니다. 지금도 찾지 못했거나 잘 모르겠다고 해도 주저앉지 말 적 기업가정신이 보편화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러한 정신문화를 아직 커가는 청소년들에게 고 포기하지 마세요. 진심을 다하면 반드시 찾을 수 있습니다. 오늘이 내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면 알릴 기회를 가지는 것은 참으로 보람된 일이 아닐 수 없다. 물론, 아쉬운 점도 많이 남는다. 지금 하려고 하는 일을 할 것인가? 아니요 라는 대답이 계속 나온다면, 다른 것을 해야 한다는 것 이번 사업기간이 4개월 이어서, 청소년 진로체험 안내서를 끝까지 완성 못한 점이 제일 아쉽습니 을 깨달아야 합니다. 인생의 중요한 순간마다 곧 죽을지도 모른다 는 사실을 명심하는 것이 저에 다. 현재 (주)유스바람개비 대표님과 상의해서 안내서를 마무리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지 게는 가장 중요한 결정의 도구가 됩니다. 만, 쉬어 보이지는 않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주어지면, 같은 장소에서((주)유스바람개비) 실제적으 앞으로 학생들이 직업을 통해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당연하게도 무엇보다 자신이 하 로 청소년 진로를 지도하고 상담하는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대학교에서 학생 지도와 이번의 경험 고 싶은 일 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앞으로의 사회는 평생직장 이 아닌 평생 이 좋은 밑거름이 될 것 같습니다. 82 / 사람과 사람 소통을 일깨워준 휴먼 비즈니스 스토리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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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할머니 사업은 유아들에게 전통문화를 전달하고 인성교육을 강화하고자 2009년 시범 운영을 거쳐 현재 전국에서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면접으로 선발된 할머니들이 교육을 받고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찾아가 아이들에게 전래동화 등을 들려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재 917명의 이야기할머니가 전국 2700여개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활동하고 있다. 720명 모집에 2,700여명이 몰려 4대1에 가까운 경쟁률을 보였다. 선발된 할머니들은 7개월간의 양성교육을 거쳐 활동을 시작한다. 왜 이토록 이 사업이 할머니들에게 인기가 높을까? 아이들이 좋아한다며 활동복으로 한복을 10여 벌 자비로 구입하기도 하고, 때로는 활동하던 유치원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이사하고서도 적지 않은 교통비 지출을 감수하면서까지 유치원으로 가는 까닭은 무엇일까? 무엇이 60대 할머니들을 이처럼 빠져들게 할까? 바로 아이들과의 만남이 그들에게 삶의 새로운 의미를 주기 때문이다. 여자 해 옛날이야기를 들려주고 자료를 수집해서 보여 주고 아이들과 이야기도 하면서 교감을 나누었 로 태어나 남자 형제들 그늘에서 어렵게 자랐고, 결혼해서는 시부모 모시고 남편 뒷바라지와 자식 다. 책을 읽기 싫어하는 아이들도 이옥자 씨가 전해주는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으면서 관심을 보이 교육에 오롯이 자신을 바쳐온 것이 우리 60대 할머니 대부분의 삶이다. 그러다 노년에 이르자 삶에 고, 글자를 모르는 아이는 이야기를 해줌으로써 상상의 날개를 펼 수 있도록 만들었다. 초등학생 의미를 부여했던 자식들은 떨어져 나가고 여행이나 친구들과의 수다도 메워주지 못하는 허전함과 아이들은 옛날 조선시대 위인전을 듣고 학교에 가서 자신 있게 발표할 수 있도록 자신감도 불어 넣 상실감을 느끼기 시작한다. 어주었다. 이럴 때 경험하게 된 유치원 아이들과의 만남은 새로운 삶의 의미를 부여하는 원천이다. 설레는 마 처음에는 아이들이 젊은 선생님만 보다가 나이 많은 할머니가 이야기를 전해 준다니 좀 의아해 했 음으로 가면 매번 달려 나와 반기고 정성 들여 준비해간 이야기를 넋을 놓고 들어주는 아이들이 있 던 면도 있었지만 아이들이 오히려 더욱 친근감으로 다가와 더 빨리 친해지기도 했다. 다. 그래서 귀엽고 천진난만한 눈동자가 아른거리고 자신을 진정으로 반기는 존재가 있다는 사실 그중 6살인 동산이라는 아이가 있었다. 유치원에 갔다오면 어김없이 도서관에 와서 엄마와 책을 읽 에 꿈만 같은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 어느덧 일상이 즐겁고 그런 만큼 더 젊어지고 아름다워지는 는 아이다. 이 아이의 엄마는 특별한 조기교육 대신 책을 읽어주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글씨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는 모르지만 책을 읽어준다면 몇 시간이 지나도 지친 내색 없이 거뜬히 듣는 아이였다. 이옥자 씨 일선 유아교육기관 현장에서도 반응은 뜨겁다. 이야기 할머니 파견을 신청했다가 떨어지는 유치원 와 만난 처음에는 인사도 잘 못하더니 친해지고 나서는 책을 읽어달라며 옆에 딱 붙어서 이옥자 씨 이 나올 정도다. 한 유치원 원장은 할머니가 오시는 날이면 아이들이 아침부터 할머니 언제 오세 가 일어설 때까지 꼼짝도 안 하고 이야기를 듣곤 했다. 이야기를 듣는 아이도 책을 읽어주는 할머 요? 라고 묻는 등 할머니를 잘 따른다 면서 학부모들의 만족도도 높다 고 전했다. 니도 그 시간만큼은 서로에게 큰 힘이 되어주는 존재가 된 것이다. 이야기 할머니 사업이 동화구연 등 기존의 유야교육 분야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이야기 활동에 비 아이들이 이야기를 듣고 집에 가서 어머니들한테 그대로 이야기를 전달하고 어머니들이 와서 우 리 아이가 할머니 이야기를 듣고 재미있다 고 말할 때 참 보람을 느껴요. 또 아이들이 이야기 할머 니다 하고 뛰어와서 품에 안길 때는 세상을 다 안은 것처럼 저도 기뻐요. 이야기 할머니 아이들에게 인기 폭발 이야기 할머니 사업은 유아들에게 전통문화를 전달하고 인성교육을 강화하고자 2009년 시범 운 영을 거쳐 현재 전국에서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면접으로 선발된 할머니들이 교육을 받고 유치 원이나 어린이집에 찾아가 아이들에게 전래동화 등을 들려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재 917명의 이야기할머니가 전국 2,700여개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활동하고 있다. 2013년도 5기 선발 땐 86 / 사람과 사람 소통을 일깨워준 휴먼 비즈니스 스토리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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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is so hot in summer that I will go to the swimming pool. When I swim, I feel very happy and fun. As there are a lot of mosquitos, I really hate to stay home. I wish I could go 'Ocean World' and go camping at night. Sometimes I play soccer on the playground and ride a bike with my friend. I need to turn on a fan because of hot weather and sweat. I will also take part in English Camp of Korea University. There will be three times in a week ; Monday, Wednesday and Friday. These are what I am going to do on summer vacation. Thanks! 92 93

정을 느꼈어요. 이름이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긴 큰가봅니다. 지금 하고 있는 활동만으로도 바쁠 터인데 조씨는 금년 활동했던 경험을 살려 앞으로는 저소득층 청 소년 및 영어화회를 진행하고 싶다 면서 공부를 하고 싶어도 많은 비용에 부담을 갖는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생생영어교실도 개설해 작은 재능이나마 사회에 기부할 생각 이라고 당찬 계획을 밝혔다. 역시 그가 가장 보람을 느낄 때도 학생들이 자신의 의지대로 잘 따라와 줄 때다. 영어교실 초기에 자신감이 부족했던 아이들이 수업을 하루 이틀 진행하면서 자신감을 갖고 서서히 목소리도 높여 영어노래도 함께 부를 때, 영화에 나오는 생활영어를 금세 익혀 자신의 것으로 소화해 부모님들께 자랑할 때 큰 역시 이 일을 하길 잘 했구나 하고 느낀단다. 제가 영어교실에 참여한 어린이들과 대화도 나누면서 그들의 일상을 지켜본 결과, 모든 어린이들 이 학교생활 이외에 방과 후 활동에 있어 엄청나게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는 것을 알았어요. 대 당초 활동목표로 복잡한 문법과 어휘를 가르치기 보다는 영어 노래, 영화를 통한 생활영어(Speaking)와 어린이들에게 맞는 동화 Reading/Listening, 일상에 대한 Writing 연습으로 영어에 대한 흥미를 증대시키는 데 초점을 두어 성과를 거둘 수 있었죠. 부분의 어린이가 영어 학원, 태권도. 검도 학원, 피아노 및 바이올린, 발레 활동에 참여하고 있어 일시적으로 너무 과도한 교육에 노출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학부모님들의 자식에 대 한 교육 열정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글로벌 시대에 적응해 나갈 수 있는 자양분으로 학교생활 이외 에는 영어, 악기 교육 두 가지만 기본으로 하고 나머지는 어린이 스스로 하고 싶은 것(좋아하는 것) 을 배우게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물론 주말에는 마음껏 뛰어놀면서 스포츠를 즐기는 등 몸도 마 음처럼 단련해야 되겠죠. 존 샘(John 선생님, 좋은 선생님), 다음에도 꼭 함께 해 주세요 차츰 학부모들의 관심도 커졌다. 초등학교 1~3학년 어린이의 학부모님은 도서관에 동행하는 경우 가 대부분이고 관심도 제일 많이 보였다. 당연히 이들 학부모의 지원사격도 늘었다. 아이들이 즐거 물론 그 역시도 모든 것이 실타래 줄줄 풀리듯 원만히 진행되던 것이 아니었다. 나름 꽤 마음고생 워하고 영어에 관심을 갖자 학부모도 변한 것이다. 두 차례의 영어교실(5~7월, 9~10월)을 하는 가 (?)도 했나보다. 활동기관인 해오름 어린이도서관 관장과 사서 선생님 세 분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운데 수시로 수업 전에 음료와 간식 제공은 물론 어린이들과의 마지막 수업시간에는 학부모들이 진행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었지만 복병은 따로 있었다. 영어교실 초기에 다소 집중력을 갖지 않고 연대해 쫑파티도 열어 간담회도 갖게 했다. 그는 그동안 자신이 한 것에 비하면 과분한 사랑과 관 장난치길 좋아하는 초 1~2학년 아이들의 자유로운 행동 덕분에 당황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던 심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이 아이들과 나중에 다시 재회한다면 꼭 해주고 싶은, 가르쳐주고 싶은 것. 하지만 점차 아이들은 조씨의 노력과 관심에 반응을 보이며 서서히 영어실력에 두각을 나타내 것은 무엇일까 물었다. 기 시작했다. 에피소드요? 당연히 이름 때문에 곤혹스러움을 겪은 일이지요. 영어교실이라 모든 참여 어린이들 모든 일의 승자는 그 일을 즐기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어린이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영 어에 보다 많은 즐거움과 보다 높은 자신감을 갖는 계기를 다시 한 번 마련해주고 싶어요. 다만, 무엇 에게 영어 이름을 각각 갖게 하였는데 초등학교 1~2학년 Junior(주니어)반에 참여한 여자 어린이 이든 꿈을 이루는 단계가 자칫 꿈을 저해하는 과정이 되지 않도록 저도 더 신경 쓸 생각입니다. 두 명이 계속 Jane 이라는 이름을 고집하여 2학년 여자 어린이에게 Jennie 라는 이름을 새로 지 어린이들은 언제부턴가 그를 부를 때 존 샘(John 선생님, 혹은 좋은 선생님)이라고 부르기 시작 어 주었는데, 다음 주에 그 어린이의 어머니께서 Jane 이라는 영어 이름을 사용하게 해달라고 강 했다. 누가 먼저 불렀다기보다 자연스레 그런 호칭이 붙은 것이다. 그는 자신이 아이들에게 존 샘 력이 요청하셨어요.(웃음) 그래서 할 수 없이 1학년 어린이는 Jane(2), 2학년 어린이는 Jane(1) 이라고 불리는 것이 처음엔 어리둥절했지만 지금은 더 없는 선물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이 호 으로 하는 것으로 조정하여 원만한 타결(?)을 이끌어 냈죠. 어떻게 보면 간단한 일이었는데 묘한 감 칭을 이어가기 위해 그는 분주히 공부하고 봉사에도 한 발 더 나아갈 생각이다. 94 / 사람과 사람 소통을 일깨워준 휴먼 비즈니스 스토리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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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 인사노무 / 행정지원 / 교육연구 하나. 둘. 넷. 재무회계 / 미디어 / 금융 / 외국어 / 법률 / IT 경영전략 / 마케팅 홍보 사회서비스 / 상담멘토링 / 문화예술 우리 사회에 보탬이 되는 공익적 콘텐츠 우선 (주)디자인나무는 2005년 창립 이후 광고, 기 획, 브랜드 제작, 산업디자인, 책자인쇄, 판촉물 디자인 분야에서 매년 성장을 거듭해오고 있 다. 각 분야의 출중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임직 원과 연구원, 산학협력 인프라고 구성된 인력 읽어주는 동화 시리즈 다재다능한 재능기부를 통해 함께 가꾸는 아름다운 동화나라 풀을 항시 장착하고 있다. 특히 산업디자인전 문회사,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 여성기 업으로서 그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어느 기업 막론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데는 많은 시간과 전문인력이 필요하기 마련이다. 디자인나무도 마찬가지였다. 무엇보다 그림작 어린이들은 꿈을 먹고 자란다. 그 꿈은 어른들이 심어준다. 그 꿈을 맛있게 먹고 자란 아이들은 커서 우리나라의 기둥이 된다. 디자인나무는 우리 꿈나무들을 위해 디자인재능기부를 통해 세상 모든 사람들의 삶이 행복해지는 사회 건설 을 기업철학을 삼고 있다. 그 뜻을 위해 저소득층과 가(일러스트레이터), 동화작가, 음향녹음 프로듀서, 성우, 선생님 등 읽어주는 그림동화책 제작에 필요한 재능 있는 사람의 협조가 평소에도 많이 요구되던 터였다. 디자인나무 관계자는 새로운 프 다문화가정을 위한 <읽어주는 동화책 시리즈>를 제작했다. 언제 어디서든 뛰놀며 재미있게 들을 로젝트를 추진함에 있어 다양한 분야의 전문인력 참여가 필수적이며 여러 추진비용 및 인력수급에 수 있는 재미있는 전래동화 시리즈. 이번 지원사업의 참여자로 활동한 41년 교직경력의 한 동화 어려움이 많다 며 프로젝트 결과물의 확산과 이를 위한 홍보에도 애로사항이 많아 사회 곳곳의 도 작가와의 호흡은 그런 의미에서 찰떡궁합이었다. 움이 절실한 상황 이라고 토로했다. 무엇보다 이번 기회를 통해 동화작가 전문가의 도움으로 콘텐 츠를 구성하는 기본단위를 해결해 사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 디자인나무는 사회적기업이라는 기업 특성과 함께 큰 이윤을 목적으로 하지 않지만 프로젝트 결과 물과 과정의 열매는 일반 기업이 목표로 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오히려 여기에서 공익적인 목적으 로 더함으로써 사회적으로 이롭게 한다는 측면을 더욱 강조해 보람과 긍지를 찾는다. 디자인나무 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전국의 지역아동센터 등의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에게 유료로 제공되 는 전자책(읽어주는 전자책) 페어북스를 무료로 제공해 무엇보다 사회서비스 질을 높이고자 했다. 참여자였던 김명숙 동화작가 역시 디자인나무의 이런 공익적인 측면에 큰 뜻을 함께 했다. 일거수 일투족 디자인나무 관계자들과 상의하고 적극적인 아이디어를 서로 교환하며 최상의 퀄리티의 작 기관유형 사회적기업 대 표 자 김희숙, 박용재 주소소소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학의로 282 금강펜테리움 IT타워 B동 624호 참여인원 1명 100 / 사람과 사람 소통을 일깨워준 휴먼 비즈니스 스토리 품이 될 수 있도록 머리를 맞댔다. 또한 시중의 좋은 기획사례와 해외의 고품질의 전자책 콘텐츠를 최대한 흡수해 최상의 결과물을 끌어내는 데 역점을 뒀다. 디자인나무 김지현 실장은 이번에 우리와 좋은 뜻을 함께 해주신 김명숙 작가님은 41년간 초등학 교에서 교직생활을 하신 선생님으로서 시집 및 동화집을 만드는 동화작가이다 면서 우리나라 전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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