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10월 28일(일요일)은 우리 경북의대 참석자 명단 17회 김만재 18회 윤정우, 조운해 20회 김종덕(1) 25회 서성탁, 하용마, 황현규 26회 김장훈, 황병연 28회 이상계 29회 송문헌 동창회에서 해마다 개최하는 회원친목을 도모 (圖謀)하는 등반대회의 열세 번째 되는 뜻깊은 行事日이라 손꼽아 기다렸던 날이다. 올해는 하 루 전날, 즉 27일 오후부터 비가 죽죽 내렸었고 일기예보에서도 27일 하루종일 밤까지 계속 내 리겠고 내일 28일까지도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 는 TV방송을 들었다. 이렇게 비가 줄기차게 내 리는 것을 보니 내일 행사는 登攀行事이니 실천 하기가 곤란하겠으며, 아마도 내일 아침에도 비 가 줄기차게 퍼붓는다면 십중팔구 실내행사밖 에 못할 것 같아 마음이 개운치 않았다. 기분내 키지 않은 상태로 잠에 들었다. 아침 일찍 6시 30분 경에 기상하여 바깥 창문을 활짝 열어본 즉 비는 여전히 죽죽 줄기차게 내 려서, 아-- 오늘은 등반대회를 못할 것 같다는 섭섭한 마음뿐이었다. 그래도 미련이 남아서 아 침식사도 먹는 둥 마는 둥 속히 때우고서 집을 나선 것이 7시 55분, 集結場所인 모교북문(치대 정문)으로 향했다. 8시 30분 집합이란 至上命令 (!?)에 지각할 것 같아 급한 마음에 택시를 집어 타고 운전기사를 재촉하며, 8시 반에는 경대의 대 후문까지 꼭 당도해야 한다 며두번세번 기사양반을 독촉했다. (작년 2000년도 등반대회 때 8시50분에 의대 후문에 도착했는데 그때는 이미 목적지를 향해 출발해 버린 후라서 등반대 회에 갈 동창생 한 분도 없고 관광버스도 한 대 도 안 보이고 해서 참석 못한 쓰라린 경험[前歷] 이 있었다.) 母校北門에 도착하니, 마침 등록을 받으며 出發待期하고 있는 중이라 겨우 한숨 돌 려 크게 심호흡하여 숨을 가다듬고 하늘을 쳐다 보니 비도 멎었고 날씨도 밝아지는 것 같았다. 잘 하면 오늘 행사를 무사히 치를 수 있겠다는 마음에 비가 오지 않기를 기원하면서 대구를 정 각 9시에 출발했다. 구마고속도로를 경유하여 관광버스는 신나게 달려 달성공업단지도 지나고, 얼마 안 가 광주로 가는 88고속도로에로 分枝되는 지점에서 갈려 前途 거창을 향해 한참을 달려 거창인터체인 지 안내판을 지나서 시내에 진입해 들어온 지 4, 5分만에 오늘의 집결지인 大成中高等學校에 당도하였다. 교정에서 一旦休息, 동창회장님이 신 趙雲海 박사님의 인사말씀이 있었는데, 어 제부터 그렇게 많은 비가 하루 종일 와서 걱정 30회 김병화(1), 송석호(1), 송준철, 오장석(1), 전병석, 정창용(1), 정태수(1), 조세환, 31회 김영명, 최영달(1) 35회 김상도(1), 김무현(1), 박동술, 이두룡 37회 박동성(1) 특집 - 등반대회 38회 박동열(1) 40회 박종한, 이승기 42회 김철수(1), 서석주, 이성우(1), 이정근(1) 43회 권오영, 백태원 44회 이석균 45회 김도원(1), 김성수(1), 김성식, 김성호, 박진석, 성하경(1), 이석형, 이원길, 이종태(1), 조영훈(1), 조건희, 최영욱(1) 慶南居昌地區에 아직 없었던 지부가 즉, 경북의대 경남거창지부가 이번 48회 김인섭, 김인호, 장봉현, 최진명 행사를 계기로 하여 새로이 탄생하였다는(2001년 10월 28일자로) 사실로도 49회 김효석(2), 서장수, 임재양 2001년도 경대의대 同窓親睦登攀大會는 정말 뜻깊은 날이라 길이 추억에 54회 윤경철, 황정한 남으리라 믿는다 59회 김재영 위의 명단은 행사 당일 명단을 기재한 분들입니다. 행사에는 참여했지만 명단을 기재하지 못한 분들이 계십니다. 황병연 26회 그 분들을 고려하여 참석인원은 100여 명으로 추정합니다. 괄호는 함께 참여한 가족회원입니다. 32 동창회보 동창회보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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