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UMC Trend NEWS 지식 레터 2호 2015년 11월 건국대학교병원 교육팀 - 1 -
- 목 차 - [경제지표 및 경영전략] 1. 국내 외 주요 경제동향 2. 전략을 실패로 이끄는 5가지 함정 3. 병원 경영혁신 조직 1 3 4 [의료계 동향] 4. 메르스 이후 병원들도 성장한계 5. 서울아산병원 6. 세브란스병원 7. 강남세브란스병원 8. 고대 구로병원 9. 한양대병원 10. 서울성모병원 11. 분당서울대병원, 일산병원 12. 아주대병원, 가천대길병원 6 8 9 11 12 13 14 16 17 [고객만족] 13. 국가고객만족도(NCSI) 소개 및 Sponsor 가입 필요성 14. 2015년 상반기 일하기 좋은 기업 순위 18 19-2 -
[경제지표 및 경영전략] - 3 -
국내 외 주요 경제동향 최근 우리 경제는 소비가 메르스 이전 수준을 점차 회복되고 있으나, 중국 불안 미국 금리인상 관련 불확실성 등 대외 위험요인 상존 세계 경제는 미국, 유로 등 선진국 중심의 회복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중국, 자원국 등 신흥국 둔화 우려 가 지속되어 선진국과 신흥국간 차별화 양상 국내 경제는 메르스 충격에서 벗어나며 민간소비가 개선되는 가운데 투자도 비교적 큰 폭으로 증가 세계 경제 한국경제연구원 KERI 경제동향 8월호 보고 자금 흐름: 중국 경착륙 가능성 등으로 주식 및 채권 자금 신흥개발국에서 선진국 이동 국제 유가: 공급 조정가능성으로 소폭 반등했으나 중국 경기 불안으로 하락 추세 고용 및 내수 시장 개선에 힘입어 견고한 회복세 지속 성장률 3.9% 실업률 하락 지속 주택가격 상승 지속 승용차 판매 상승 [승용차판매는 민간소비의 선행지표] 소비자신뢰지수 탄력적 회복 제조업지수 하락했으나 일정수준 이상 유지 그리스 사태 등에도 불구하고 완만한 경기 회복세 유지 경기체감지수 상승 실업률 하락 소비자 물가 소폭 하락 무역수지 증가 산업생산지수 및 소매판매지수 소폭 하락 완만한 회복 유지하고 있으나, 물가는 목표치에 크게 미달 소매판매지수 소폭 증가 현재경기지수 상승 실업률 하락 소비자물가 하락 무역수지 적자 상황 이전보다 낮은 수준 지속 산업생산지수 소폭 하락 투자 및 수출 둔화로 인한 성장세 약화 방어를 위해 위안화 절하 조치 고정투자, 산업생산, 소매판매 하락 무역수지 흑자 하락 소비자물가 소폭 상승 위안화 고시 환율 절하 향후 경기가 불투명 국내 경제 기획재정부 최근경제동향 10월호 소비자 물가 석유류 하락 등 공급측 요인으로 0.6%대 상승세 지속 서비스업 생산과 소매 판매 2개월 연속 증가하여 메르스 이전 수준 상회 대외 불확실성에 따른 경기 동향을 모니터링하여 즉각 대응 필요 - 1 -
실물경제 생산 소비 설비투자 건설투자 고용 8월 전산업생산 전월대비 0.5% 증가 -광공업생산은 자동차 기타운송장비 감소, 반도체 통신장비, 전자부품은 증가 -제조업 재고/출하비율은 2% 하락 -서비스업 생산은 도소매업, 음식 숙박업, 여가서비스업 중심 회복세 민간소비 7월 전월비 1.9%로 반등 -소매판매 메르스 사태에 대한 기저효과 등으로 가전제품 등 내구재, 의복 등 준내구 재, 화장품 등 비내구재 판매 모두 상승 -9월 국산승용차 내수판매량, 백화점 및 할인점 매출액 중심 회복세 설비투자 7월 전월비 증가세 축소 -8월 설비투자지수 운송장비는 증가, 기계류 투자는 감소 -최근 소비 생산 회복세가 설비투자에 긍정적 영향 건설투자 7월 전월비 동일한 수준의 증가 -건축, 토목공사 8월 기준 모두 3.9% 증가 -미분양주택 감소, 건축허가면적 증가세 등 향후 건설투자에 긍정적 영향 고용율은 0.2%P 상승(제조업, 서비스업 취업자 증가 지속 주도) -한국의 청년실업률은 전체 실업률 대비 2.5배로 주요국대비 높음 대외거래 및 물가 수출입 경상수지 물가 부동산 시장금리 및 환율 8월 중국발 리스크 및 단가 감소의 영향, 수출입 감소 지속 -수출은 9월 전년동월대비 8.3% 감소(435.1억달러) : 휴대폰, 반도체 수출 호조 -수입은 9월 전년동월대비 21.8% 감소(345.6억달러) : 국제유가, 원자재 하락 경상수지 42개월 연속 흑자 기록(7월 101.1억 달러, 8월 84.6억 달러) -상품수지 7월 대비 수출규모 감소하면서 흑자폭 축소 -서비스 수지는 메르스 여파를 벗어나 적자폭 축소 9월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대비 0.6% 상승 -석유류 가격하락,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세 둔화 9월 전국 주택매매/전세 가격은 전월대비 각 0.3%, 0.4% 상승 -주택담보대출(은행권+비은행권)은 8월 말 현재 474.3조원으로 상승세 지속 전국 토지거래량은 8월 전월대비 16.9% 감소 8월 금리 소폭 하락 -위안화 절하로 인한 경기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국내 금리 소폭 하락 중국 인민은행의 위안화 절하 안전자산인 달러화 엔화 강화 원화 약세 1) 경착륙(hard landing): 경제성장률이 지속되기 어려운 높은 수준으로부터 한 수준 아래로 떨어지는 현상을 말함. 일반적으로는 성장률이 경기침체로 분류될 정도로 하락세를 보일 때를 경착륙이라고 함. 경기침체는 성장률이 전분 기 대비로 2개 분기 이상 연속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상황. 출처 : 한국경제연구원, 기획재정부 - 2 -
전략을 실패로 이끄는 5가지 함정 많은 기업들이 나쁜 전략의 덫에 걸려 실패를 반복한다. 전략을 실패로 이끄는 함정들에 대해 알아보자. 전략의 어원 변화는 이렇다. 기원전 5세기경 그리스 아테네 지역에서 전쟁을 지휘하는 장군 (스트라테고 스)에서 유래 20세기 세계 대전으로 아군의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적군을 패배로 이끄는 체계적인 계획(PLAN) 모든 분야를 막론하고 성공과 실패를 가늠하는 키워드 및 핵심 요소가 됨 문제는 나쁜 전략 - UCLA 앤더슨경영대학원 리처드 루멜트 교수 애초부터 나쁜 전략도 있지만, 대부분 처음에는 좋은 전략이었으나 시간, 환경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지 못한 전략으로 실패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나쁜 전략을 양산하는 5가지 함정 눈 가리개 (Blinders) 기존 전략이 눈가리개가 되어 변화를 못하게 만드는 원인으로 작용하는 경우 -코닥: 최초 디지털 카메라 개발하였지만 기존 사업전략 고수하다가 2012년 파산 집단사고 (Groupthink) 한 방향으로만 조직 구성원들이 노력하고 공을 들이다가 전략 변화에 심리적 저항감을 표출하는 집단 사고에 빠지는 경우 -델: 경영진들은 소비자들은 싼 데스크톱을 비싼 노트북보다 더 선호한 다 라고 생각하며 기술개발에 주력하지 않음 구상과 실행의 분리 (Separation) 책상머리에서만 떠올리는 전략 때문에 현장의 다이나믹한 변화와 고객 의 목소리에 둔감해지게 되는 경우 -존슨앤존슨:병원에 깁스를 공급하던 영업담당자가 현장에서 가려움증 을 호소하는 소비자 반응으로 파우더 제품을 건의, 아기용파우더를 히 트 시킴 하드 데이터 (Hard data) 경직성 (Rigidity) 방대한 하드 데이터의 분석은 복잡한 현상을 단순화해 이해를 쉽게 하 도록 돕지만, 비정량적인 질적 정보를 제외해 현실 왜곡의 위험이 있음 -벤디유니버셜(프랑스): 경험부족, 경영역량부족을 고려하지 않고 방대 한 하드 데이터로 전략을 짜다 실패 전략을 수립 후 실행한다는 고정관념으로 경직되어 있지만, 환경의 불 확실성으로 인해 전략의 수립과 실행이 동시다발적으로 이루어지기도 하고, 전략의 부재가 유연성, 혁신성을 키우기도 함 -전략을 항상 앞에 두고 나머지를 뒤에 두어야한다는 경직된 생각은 버리고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흡수할 수 있어야 함 출처 : LG 경제연구원 - 3 -
병원 경영 혁신 조직 국내 외 혁신조직 국가 병원명 혁신조직명 설립연도 미국(US)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 혁신센터(Center for Innovation) 2008 카이저 퍼머넌트 네트워크 병원 이노베이션 컨설턴시(Innovation 2003 (Kaiser Permanente) Consultancy) 한국 서울아산병원 연세의료원 이노베이션디자인센터(Innovation Design Center) 창의센터(Center for Creative Medicine) 2013 2013 병원 혁신조직은 2000년 전후로 영국과 미국에서 시작되었고 국내에서는 10년 후인 2010년 이후 혁신조직이 설립되기 시작하였다. 국내 외 병원 혁신조직의 공유 가치의 키워드에는 공통적으로 인간에 대한 존중을 표현하고 있다. 국내 외 병원 혁신조직은 모두 다양한 분야의 학제적인 구성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의료인, 병원 행정가, IT 기술자, 디자이너 등 전문 인력) 혁신조직의 설립과 활동에는 리더의 추진력과 협조를 이끌어내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었다. (특히 리더가 의료진 출신인 경우 혁신의 과정에 의료진의 협조를 이끌어내어 공동창작을 하는 측면을 중시) -------------------------------------------------------------------------------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 : 이노베이션 센터(Center for Innovation) - 세계 최초로 여러 분야의 의사가 팀을 이뤄 한 명의 환자를 치료하는 협진 의 개념을 도입 - 디자이너, 리서처, 전략가, 엔지니어와 같은 비 의료인의 학제적 참여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개발(다양한 전문가 약 60명의 직원이 근무) - 업무의 빠른 실행과 반복을 독려하고 실패에 대해 책임을 져 실패를 용인하는 문화를 조성하여 타부서 의 참여를 유도, 이 과정에서 유연성, 투명성, 수평적 구조가 핵심이라고 강조, 모든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되고 모든 참여자가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수평적 구조를 지향 카이저 퍼머넌트(Kaiser Permanente): 이노베이션 컨설턴시(Innovation Consultancy, IC) - 미국에서 가장 큰 종합건강관리기구로 미국 전역의 36개의 병원과 그 외 보험사, 전문의원, 약국 등을 모두 아우르는 대형 통합의료기관 - 의료 현장 혁신을 위해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각 팀이 자신의 익숙한 환경을 벗어나 아이디어를 직접 실현해볼 수 있도록 하고, 엔지니어, 건축가, 기술자, 의사, 간호사 등 모든 분야를 망라한 협업을 추구 하도록 하며, 이들 활동의 안전이 보장될 수 있도록 하는 의료 서비스 환경을 제공 - 이노베이션 러닝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산업의 리더들과 사례를 공유하고 새로이 개발하는 활동에 적극 참여 - 아이디어 제안방 : 36개의 네트워크 병원 전 직원과의 소통을 위해 온라인을 통해 아이디어와 지식을 공유하고 이를 확산, 유지시키는 역할 - 4 -
서울아산병원 : 이노베이션 디자인센터(Innovation Design Center, IDC) - 병원장이 미국의 메이요 클리닉 혁신조직의 사례를 접하고 병원 내부에 신설 - 구성원의 절반은 외부, 절반은 내부(총 8명) : 전략 컨설팅, 산업공학, 산업디자인, 간호사, 병원 홍보 및 경영 행정가 등 다양 - 프로젝트는 <문제발굴 리서치 아이디어 개발 프로토타이핑 현업적용> - 수행과정에서 관찰, 인터뷰, 브레인 스토밍, 고객 여정 맵 등을 수행 - 협업 부서에서 프로젝트를 요청하는 경우 부서 직원들이 프로젝트의 주 참여자가 되는 방식으로 운영 (예) 외국인 환자를 위한 가이드집, 미리 보는 수술 관련 정보, 외래 약국 : 프로세스 안내도 제작, 약정리 테이블 설치 등 방안 도출 세브란스병원 : 창의센터(Center for Creative Medicine) - 환자중심의 의료 질 관리와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혁신 전담 조직 신설 - 총 5명으로 구성(외부 영입된 경영 분야 전문가, 내,외부 사무원, 간호사) - 환자 경험모델을 개념화한 후,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와 그의 가족, 병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 렴하고 무엇이 문제인지 발견하기 위해 환자를 따라다니며 환자가 의료서비스를 경험하는 전 과정을 관찰하는 트래킹 조사를 실시한 것이 대표적 - 5 -
[의료계 동향] - 6 -
메르스 이후 병원들도 성장한계.. 병원들도 성장한계...환자 늘리거나 구조조정하거나 수도권 대형병원들이 올해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의 영향으로 성장 한계에 직면한 것으 로 나타났다. 병원들은 더 많은 환자를 유치하거나, 비용을 줄이는 전략을 취할 방침이다. 대한병원협회 서울 경기지회는 20일 올해 병원들의 평균 이익률은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절반 이하에 그 칠 것 이라며 지난해 4.9%의 이익률을 기록한 수도권 15개 대형병원도 예외는 아니다 라고 밝혔다. 메르 스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6월부터 지난해 대비 평균 20% 줄어든 대형병원의 환자수가 메르스 발생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단위: 억원, %, 명)/개별 병원 회계자료, 조선비즈 재구성 ======================================================================================= 전문의 1인당 의료수익 - 6 -
의료수익증대 방안 진료시간 증대 병원들이 줄어든 수익을 메우기 위해 먼저 내세운 방안은 의사 1인당 의료수익을 늘리는 것이다. 의료수 익은 외래 진료와 입원, 건강검진 등 의사의 의료 행위로 발생한 병원의 매출액을 말한다. 고대안암병원, 삼성서울병원 모든 진료과는 토요일에도 진료한다. 혈액검사와 영상진단 검사도 받을 수 있게 했다. 평일에 병원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과 학생을 병원으로 끌어들이려는 조치다. 이대목동병원 이달부터 토요일에도 수술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유경하 이대목동병원 원장은 가벼운 수술이라면 환자가 금요일에 입원해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퇴원할 수 있다 며 직장인과 학생들이 업무, 학업에 공백이 없도록 배려했다 고 말했다. 의료수익증대 방안 건강검진 강화 강남 차병원 서울 강남의 차병원은 전담 영업직원을 뽑고 건강검진 영업에 나섰다. 지난해 15개 병원의 결산자료를 분석한 결과, 의사 1인당 의료수익 평균은 6억 8600만원이지만 삼성그룹 직원들의 건강검진을 담당하는 강북삼성병원은 9억 5500만원에 달했다. 차병원 관계자는 건강검진은 혈액검사 등을 포함해 30만~200만원의 상품으로 구성된다 며 건강검진은 건강보험에 적용되지 않는 항목이 많아 건강검진을 받는 환자가 많을수록 병원은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갖 게 된다 고 말했다. 의료수익증대 방안 외국인 환자 유치 병원의 수익성 개선을 위한 또다른 방법은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는 것이다. 외국인 환자 진료비는 한국인 진료비 보다 1.5배~3배 높다. 서울성모병원, 고대안암병원 이달초 카자흐스탄 환자 유치를 위해 현지에 다녀왔다. 건국대병원 러시아와 중동 지역 환자 유치를 위해 의료관광 상품을 기획하고 있다. 비용절감 하지만 병원들은 당장 수익을 늘리지 못하면 인건비 등 비용을 줄여야 한다는 입장이다. 메르스 사태 이후 서울 강북의 K병원은 직원 성과급의 일부를 지급하지 못했으며 S병원은 계약직 의사들의 계약 연장을 포 기했다. 이용균 한국병원경영연구원 연구실장은 대형병원을 열기만 하면 잘 된다는 것은 이제 옛말 이라 며 환자가 몰리는 병원은 더 많은 환자를 유치하고, 그렇지 못한 병원은 구조조정 등으로 비용을 줄여야 할 것 이라고 밝혔다. - 7 -
병상 늘린 서울아산병원 환자 블랙홀..매년급증 10년간 614병상 늘고, 연간 외래환자 85만명 늘어 서울아산병원에 2004~2013년 지난 10년간 병상 수 증가와 이에 따른 외래 및 입원 환자를 분석한 결 과 병상 수는 2,186병상에서 2,700병상으로 614병상 증가했으며, 외래환자는 85만명, 입원환자는 17만 7,000명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수치를 반증하듯 최근 발표된 2014년도 상급종합병원 의료수익 중 서울아산병원은 1조 3,432억 원으로 여타 상급병원들을 따돌리고 독보적인 1위를 차지했다. 2위를 기록한 삼성서울병원 의료수익 1조879억원보다 2,544억원이나 격차를 보였다. 서울아산병원 병상수 증가 추이를 보면 2004년도에 2,186병상이던 수치가 2008년 2,406병상으로 220병 상 증가했고, 2009년에는 2,650병상으로 늘었다. 이후 2010년부터 3년간 2,680병상을 유지하다가 2013년 다시 2,700병상으로 약간 증가했다. 병상수 증가에 발 맞춰 입원환자 역시 대폭 증가세를 보였다. 2004년 75만2,976명이던 외래환자는 220병상이 증가한 이듬해인 2009년 87만1,479명으로 9만 7,318명으 로 폭발적인 증가를 보였고, 2,650병상으로 증가한 2010년에는 90만4,088명으로 3만 2,599명 늘었다. 이 후 2013년에는 91만184명을 기록했다. 특히 서울아산병원의 외래 환자 증가폭은 두드러졌다. 2004년 191만8,461명이던 외래 환자는 10년이 지 난 2013년 276만8,850명으로 약 85만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 같은 수치는 연간 8만5,000명에 해당하는 외래환자 증가를 보인 셈이다. 지난 2013년 아산병원은 찾은 환자 중 서울지역 환자는 127만1,863명, 서울을 제외한 전국에서 병원을 찾은 환자는 131만 2,648만으로 서울지역 환자보다 지방 환자가 더 많이 아산병원을 이용하고 있었다. - 8 -
세브란스병원 동향 친환경 새 휴식공간 우리 라운지 조성 본관 종합관 브릿지 설치 720평 규모...공연 공간도 새로 마련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이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문화, 휴식 공간으로 세브란스병원 본관과 종합관 사 이에 2380m2(720평) 규모로 내년 6월까지 8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우리 라운지'를 조성한다. 그동안 세브란스병원 본관과 종합관 앞 공간은 환자와 보호자들의 휴식공간으로 이용돼 왔지만 실외인 까 닭에 비가 오거나 추운 겨울에는 이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번 공사로 이런 단점을 보완해 부족한 휴식공간을 확보하고, 날씨에 상관없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생동 감 넘치는 문화 휴게 공간이 조성된다. 세브란스병원 본관과 종합관이 연결됨에 따라 교직원의 이동 편의성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새롭게 조성되는 우리 라운지는 자연채광을 이용한 친환경 공간으로, 아열대 나무 및 수공간으로 구성된 새로운 실내조경으로 조성돼 환자와 보호자들은 자연공간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약 60석 규모의 상시 공연 공간도 마련돼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고, 본관의 아트스페이스도 새롭게 꾸 며져 문화공간으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가족단위의 방문객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다양한 콘셉트의 대기공간과 함께 수술실 현황 모니터도 설 치돼 수술환자 보호자들이 좀 더 쾌적한 공간에서 대기를 할 수 있게 됐다. - 9 -
세브란스, 친환경 앞장 '탄소배출 에너지 절감 ' 맞춤형 절감 운동 연간 5억원 절약-신재생에너지 시설 도입 세브란스병원이 온실가스 배출 감축과 에너지 절감을 통한 녹색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각종 의료 장비와 시설을 24시간 가동하는 종합병원은 서울시의 2012년 에너지 다소비 건물조사에서 에 너지 사용량이 가장 많은 건물로 꼽히는 등 '에너지 먹는 하마'라고 불렸으나 이제는 '친환경 병원'으로 거 듭나기 위해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연세의료원의 경우 지난 2011년 탄소배출 등 환경문제와 에너지 절약을 목적으로 그린 세브란스 TFT를 추진,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녹색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그린 세브란스 추진 당시 친환경이라는 인식이 낮았던 만큼 교직원과 환자에 적극 홍보하고, 친환경 자재 사용, 옥상 녹지화 등 건축과 온실가스 에너지 절감 계획 등 설비적 측면에서 친환경병원 기반조성에 힘을 쏟았다. 안정적인 전력 운용을 위해 에너지 절감 태스크포스(TF)는 전력 사용량이 많은 급수 펌프는 수요가 적 은 오전 6시 이전에 사용하고 전력사용 단계별로 자동 수동 운전을 적용해 한해 동안 1천321kw를 절약했 다. 병원 측은 전력, 가스 소비상태를 체크해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량을 개선하기 위해 건물 에너지 매니 지먼트 시스템(BEMS) 을 도입, 원격 검침 데이터를 분석해 에너지 절감에 성공했다. 2011년도 전기와 가 스를 포함 총 17억1900만원을 절약하는 성과를 보인 것. 온실가스-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GHMS)을 구축하고, 국내 최초로 글로벌 그린-헬씨 호스피탈 네트워크 (GGHH) 가입은 물론 환경부-환경산업기술원과 협약을 맺고 친환경병원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노 력했다. 한국친환경병원학회도 설립했다. 이에 따라 2013년 암병원을 준공하는 기간에도 불구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소화하면 정부의 목표 배 출량을 넘기지 않았다. 시범사업으로 진행된 재활병원의 경우 전기와 가스비용을 연간 1,100여만원 절감할 수 있었으며, 병원 전체적으로 확산될 경우 5억 정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정부가 2030년을 기준으로 온실가스 감축정책을 시행하지 않은 배출량 전망치에 37%를 감축 목표로 설정한 가운데 세브란스병원에서는 2014년을 기준으로 매년 증가율을 2%로 억제 설정했는데 3년간 6억원 정도를 절감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 10 -
세브란스병원 9년 연속 대학생 선호도 1위 의료경쟁력 사회공헌도 고객만족도 3가지 모든 분야에서 앞서 연세대 세브란스병원(병원장 윤도흠)이 9년 연속 대학생들이 뽑은 최고의 대학병원으로 선정됐다. 한국대학신문은 창간 27주년을 기념해 연세대, 서울대, 고려대 등 전국 대학 1,412명을 대상으로 지난 8 월 20일부터 9월 10일까지 이메일 및 온라인을 통해 대학생 의식조사 및 기업 상품선호도 조사 를 진행했 다. 그 결과 세브란스병원은 대학병원 부문에서 의료경쟁력 32.0%, 사회공헌도 23.9%, 고객만족도 29.4%의 지지를 받아 3가지 모든 항목에서 1위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선호도를 나타냈다. 의료경쟁력 항목의 경우 세브란스병원에 이어 서울대병원이 21.4%로 2위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삼성의료 원(13.8%) 이었다. 고객만족도 순위도 의료경쟁력 순위와 같았다. 1위를 차지한 세브란스병원에 이어 서울대병원(19.1%), 삼 성의료원(14.6%) 순으로 집계됐다. 사회공헌도는 세브란스병원에 이어 서울대병원(21.3%), 삼성의료원(13.8%) 순이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동향 비좁고 답답한 강남세브란스병원 돌파구 찾다. 외부 교수동 건립 인근 중학교 지하 주차장으로 활용 등 모색 19일 연세의료원에 따르면 강남세브란스병원은 기존 본관과 별관 이외에 외부 교수동 건립을 앞두고 있으며, 도곡중학교 운동장 지하의 주차장 활용 등으로 공간 확보에 나서고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의 작년 연간 의료수익은 입원과 외래를 포함해 3,193억원에 이른다. 상급병실과 일반병 실 등 일반 입원실이 739병상이며, 응급실, 물리치료실 등을 포함하면 총 886병상이다. 외래환자수는 3,900명에서 4,000명 선을 오락가락하며, 최대 많은 경우 4,200명 선을 찍기도 한다. 강남 세브란스병원 규모와 병상수를 고려하면 이미 포화상태다. 이에 따라 내년 말 외부 교수동이 완공되면 비좁은 강남세브란스병원 공간에 숨이 트일 전망이다. 교수동 은 연면적 1만1,973m2로 지하 5층, 지상 5층 규모다. 현재 본관 7~9층에 있는 교수연구실은 대부분 외부 교수동으로 이전하게 되며, 이 공간은 임상시설로 활 용할 계획이다. 또 부족했던 주차면 확보를 위해서는 강남세브란스병원 바로 옆 도곡중학교 운동장 지하를 활용키로 했다. 현재 도곡중학교와 공간개발 및 상호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한 상태다. 도곡중학교 지하 공간을 주차장으로 개발하면 총 300여대의 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 11 -
고대구로병원 동향 의료기기 임상연구 선두 고대구로병원...100억원 사업수주 복지부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 선정, 시장선점 견인 고대구로병원(원장 백세현)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 사업에 선정돼 총 100억원 규모의 의료기기 개발 국책 연구를 총괄하게 됐다. 이에 따라 고대구로병원은 올해 11월부터 2020년 10월까지 5년간 약 100억 원(정부출연금 49억 7,600만 원, 대응자금 50억 원)을 지원받아 국내 의료기기 개발 역량 강화와 고부가가치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개발 에 중심축을 담당한다. 고대구로병원은 2005년 국내 최초로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 를 설립한 후 2009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의료 기기임상시험센터로 지정돼 5년간 50억원을 지원받아 의료기기 임상시험을 시행해 왔다. 또한 국내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 중 최초로 ISO 국제인증(ISO9001, ISO14001)을 받고, 아시아-서태평양 윤리위원회 연합포럼(FERCAP: Forum for Ethical Review Committees in Asia and the Western Pacific)으로부터 생명의학연구윤리분야 국제 인증을 획득하는 등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임상 시험 수준을 인정받으며 독보적인 위치를 다져왔다. 또 작년에는 의료기기개발 중개임상지원센터(센터장 이흥만) 를 설립해 의료기기 개발의 핵심 요소인 임상 시험에서 부터 시제품 제작, 성능평가, 인허가 등을 거쳐 기술개발의 성과물이 조기에 시장 진입할 수 있 도록 하는 시스템을 마련해 왔다. 오송-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등을 비롯한 정부산하 9개 기관을 포함해 각종 연구소, 병원, 해외 주요 대학 등 주요 기관과 긴밀한 협력 프로세스를 구축했으며, 의료기기 제조 및 컨설팅분야의 국내외 70여개 기업과 협력을 통해 산업현장과 정보를 주고받으며 실효성 있는 의료기기 개발을 위해 의료계와 산업계를 잇는 교두보역할을 톡톡히 수행해왔다. 앞으로 고대구로병원은 의료기기개발 중개임상지원센터가 주축이 돼 의료현장에서 산 학 연 병 공동으로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병원 수요와 연계된 제품 기획을 위한 컨설팅 지원 체계를 수 립하는 등 기업-병원 연계 및 개방형 공동연구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체외진단용기기 개발에 특화해 아이디어 발굴에서부터 시제품 제작, 임상시험, 성능평가 등 전주기 지원 시스템 및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안전성 정보 시스템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 12 -
한양대병원 동향 재도약 다짐... 경쟁력 갖춘 센터 육성 지난 8월 3일 취임한 김경헌 제5대 한양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지난 10월 1일 기자간담회 를 통해 센터중심병원, 연구중심병원, 환자중심병원이라는 세가지 목표 달성을 위해 경영에 나서겠다고 밝 혔다. "류마티스 관절염 임상연구센터를 비롯한 다양한 임상연구센터 설립을 통해 연구중심병원으로 자리잡겠다" 면서 "국내에서 손꼽히는 최상의 시설과 경쟁력을 갖춘 센터들을 발전시키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양대병원에 자리잡고 있는 난치성질환 세포치료센터, 심혈관센터, 장기이식센터 등 기존 센터를 키워내 면서 한양대구리병원에 신축할 예정인 건강검진센터와 피부성형센터 등을 지원하겠다는 설명이다. 신한플라자 건물에 설립될 '류마티스관절염 임상연구센터', '난치성질환 세포치료센터', '바이오뱅크', '임상 시험센터'를 포함한 '융합임상연구센터'가 한양대병원을 이끌어 갈 미래 핵심사업이 될 것이라는게 김 의 료원장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김 의료원장은 환자만족도 향상을 위해 시스템 개발에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지난 9월 환자중심병원을 위해 신설된 '진료혁신위원회'는 진료 환경에 맞는 구체적인 진료혁신 실행방안 을 수립하고 실행에 옮겨 고객만족도를 최대한 향상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신한플라자 증축을 통한 휴게센터 등을 확충할 예정이며, 한양대구리병원은 신관 신축을 통해 환자 편의형 외래재배치가 계획돼 있다. 창원 한마음병원, 한양대의료원과 손잡고 교육-연구 함께한다 창원에 사실상의 한양대병원 설립...한양대 발전기금 100억원 전달 한양대의료원과 창원 한마음병원이 지난 9월 17일 교육 연구 공동수행과 전임교원 파견, 전공의 공동 선발 등의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의료 교육 임상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하고, 한양대의료원은 창원 한마음병원 측에 전 임교원을 파견할 예정이다. 특히 하충식 이사장은 한양대 발전기금으로 100억원을 전달키로 약정했다. 전달방식은 추후 논의를 통해 결정키로 했다. 한양대의료원은 전공의를 모집할 때 창원 한마음병원을 포함해 공동으로 선발할 계획이며, 세계로 나가는 한국의료를 지향 하는 취지로 두 병원이 외국의 유명 대학병원과 협약(MOU)를 체결하고 국제교류를 함께 한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 13 -
서울성모병원 동향 서울성모와 여의도성모병원 변화-도전 이끈다. 승기배 원장, 첫 두 병원 수장 겸직... 진료 연구 경영 성과 창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승기배 교수(순환기내과)가 9월부터 19대 병원장에 이어 제20 대 병원장으로 연임돼 두 번째 임기를 시작했다. 아울러 가톨릭중앙의료원 사상 처음으로 여의도성모병원 장을 겸직하게 됐다. One Hospital 통합의료시스템 구축 시너지 극대화 서울성모병원은 2009년 개원 이래 양적, 질적으로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왔다. 세간에서 칭하는 이른바 Big 5 병원으로 자타가 공인하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최첨단 초대형 병원군( 群 ) 의 반열에 올라섰다. 하지만, 여타 Big 5 병원들 대비 병상수가 비교적 적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발표된 통합 운영 을 보면 서울성모병원 1355병상, 여의도성모병원 414병상 등 총 1769병상을 확보, 병상 부족에 대한 우려는 조기에 불식될 전망이다. One Hospital System 체제로 컨트롤 타워를 두고 하나의 병원, 두 개의 분원 개념으로 기능을 통합해 서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상급종합병원인 서울성모병원은 제1분원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첨단기능을 기반으로 고난이도 치료에 주력 하게 된다. 제2분원인 여의도성모병원은 모체, 태아, 신생아까지 출산 전후를 포함하는 주산기 질환, 호스피스완화의 료센터와 같은 가톨릭 영성을 구현하는 진료에 주력한다. 또한 만성질환 관리, 난치성 질환, 감염관리 특 수병동 운영 등 특화된 진료영역을 구축한다.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원내 의료전달체계 구축은 현 상황에 대한 해답이 될 수 있다. 두 병원의 소속 의료 진들은 유닛(unit) 개념으로 구성돼 필요에 따라 교차진료를 실시한다. 교차진료 시스템은 신뢰할 수 있는 의료진의 수준을 보장할 뿐 아니라, 일관된 치료계획 하에 환자를 치료 할 수 있게 한다. 진료시스템을 통합 연계하면 환자는 각 임상과의 컨설트 의뢰로 진료가 가능해진다. 진료기록이나 CD 등 검사 기록을 별도 지참할 필요 없이 의료전산시스템에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게 된 다. 처방내역, 가족력 등의 정보들도 공유돼 비슷한 검사를 다시 받는 환자들의 경제적, 시간적 부담을 크 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중심병원을 통한 新 성장사업 육성 선도 병원은 중점육성 연구과제에 역량을 집중, 미래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를 위한 지속적인 연구 진흥의 결과, 작년 총 500억원의 국책연구 과제 140건을 수주했으며 올해는 그 규모가 더욱 늘어날 것으 로 보인다. 이미 백혈병, 안질환, 면역질환, 심혈관, 세포치료 분야의 역량 확대를 위해 R&D 중점 육성센 터를 운영 중이다. 앞으로 유전체, U-헬스케어 분야를 추가 발굴할 예정이다. - 14 -
또 융복합 기술 발달에 따른 첨단 의료기기 및 진단제품 개발시장을 선도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작년 산 업통상자원부의 대형 육성 사업으로 체외진단용기기 특화 R&D 플랫폼 의료기기 기술 개발 사업 과제가 선정됐으며, 연구 진행을 위해 의료기기개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진료 분야에서도 보건복지부로부터 제한적 신의료기술 진료기관에 선정, 임상에 도입했다. 2014년 3건, 2015년 2건이 선정돼 연구단계 의료기술을 현장 진료에 적용하여 환자 치료에 새로운 돌파구를 제시하고 있다. 현재 서울성모병원을 비롯한 가톨릭중앙의료원 8개 병원의 EMR 데이터가 공유된 의료정보시스템을 통해 유방암, 위암, 간암 분야의 임상연구 빅데이터 활용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다. 조만간 모든 질환으로 확대 하는 등 연구 인프라를 개선할 예정이다. 인터넷 게임 중독 연구 센터, 금연지원센터, U헬스케어사업단, 직업환경의학센터의 사회문제형 해결센터를 구축, 가톨릭 병원으로서 연구활동을 통해 사회 문제 해결에도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해외환자 포함 새로운 시장 개척 고용 국부 창출 기여 지난해 서울성모병원을 방문한 외국인 환자수는 3만3000명. 2013년 2만400명 대비 61.7%, 국내 주요 병 원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아부다비 보건청(HAAD) 및 군병원과의 진료 계약을 통해, 현지 국비지원 혈액질환자들이 조혈모세포이식 등 높은 수준의 중증 치료를 받기 위해 매년 서울성모병원을 찾는다. 실제 중동 아부다비 8개월 영아의 첫 심장 수술, 100세 환자의 전립선 비대증 수술 등 다양한 연령대의 중증질환자를 치료했다. 이 가운데 서울성모병원은 국내 최초로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설립한 한국형 검진센터인 마리나 건강검진센터(MHPC;Marina Health Promotion Center)를 5년간 위탁 운영하고 있다. 한국인 소화기내과와 영상의학과 의료진을 비롯해 미국, 영국, 캐나다, 독일 등 다양한 국가의 의료진들이 가정의학과, 순환기내과, 치과 진료를 한다. 중증질환으로 진단받은 환자는 원격의료를 통해 서울성모병원 우수한 의료진의 2차 소견과 추적 관리를 받는 프로세스도 구축됐다. 현지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고위험 중증치료 혹은 수술이 요구되는 경우에는 서울성모병원으로 의뢰해 세계 최고수준의 진료를 받게 된다. 이미 현지 센터에서 유방암 말기 진단을 받고 서울성모병원으로 의뢰돼 항암치료 후 성공적인 수술을 진 행한 환자를 비롯해 국내로의 환자 전원도 활발히 이어지는 등 가시적인 성과도 보이고 있다. 이처럼 치료를 위해 서울성모병원을 찾는 환자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선진 의료기술을 배우러 방문한 다 양한 국적의 해외 의료진 수도 증가 추세다. 일본, 중국, 태국 등 아시아권은 물론, 선진국을 포함한 30개 이상의 국가에서 온 300명의 외국 의사들이 연수를 받았다.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연수프로그램 시행합의서 등 중동 의료진 연수체계와 네트워크를 구축한 것도 큰 성과다. 최근에는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류진병원과의 학술 연구 교류 협약으로 중국 의료시장에도 진출하게 됐다. 두 병원은 내분비 만성질환의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서울성모병원에서 개발하는 각종 의료정보시스템과 의 료기기 기술을 공유한다. - 15 -
분당서울대병원 동향 내년초부터 임금피크제 시행키로 합의 분당서울대병원(병원장 이철희)은 직원의 고용안정과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 내년초부터 임금피크제 를 도입키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 측은 임금피크제에 대해 전직원을 대상으로 여러 차례 설명회를 개최하고, 부서 순회 설명 회를 진행하는 등 전직원의 임금피크제에 대한 이해를 구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또한 노사간 수차례 집중교섭과 협의를 거쳐 지난 24일 임금피크제 도입에 대한 노사합의했다. 임금피크제 대상은 전 직원이며, 적용기간은 정년(만 60세) 이전 2년이다. 임금피크제의 기간별 지급률은 1차년도 임금대비 80%(만 59세), 2차년도 임금대비 70%(만 60세)로 합의했다. 분당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앞으로 임금피크제 운영과 관련한 세부사항은 노사합의로 정하기로 했다 며 단체협약체결과 관련 규정을 정비해 이후 운영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내년 초부터 임금피크제를 시행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일산병원 동향 일산병원 임금피크제 합의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노사가 임금피크제 도입에 합의했다. 내년 기준 58세 직원들은 3년간 20% 씩 임금이 삭감된다. 22일 건보공단 일산병원에 따르면 지난 14일 노조 측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사측이 제안한 임금피크제 도입을 수용키로 했다. 내년 기준 58세 직원의 임금을 정년퇴임 전까지 3년간 20%씩 삭감한다는 것이 골 자다. 정년 60세인 1~3급 직원들 중 당장 내년부터 임피제가 적용되는 직원은 전체 997명 중 12명에 불과해 사 실상 여타 공공기관에 비해 노조원들의 저항이 비교적 크지 않았다. - 16 -
아주대병원 동향 아주대병원, 말기암환자 '완화의료병동' 개소 정서 신체 사회적 측면 다양한 서비스 제공 아주대학교병원은 22일 완화의료병동(Palliative Care Ward) 개소식을 개최했다. 완화의료병동은 말기 암환자를 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병동이다. 본관 10층에 독립시스템을 갖 추고 지난 7월 15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병원은 그간 업무 안정화 기간을 거쳐 이날 정식 개소를 알렸다. 이곳 병동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 성직자 등으로 구성된 호스피스 완화의료팀이 중심이 된다. 암 투병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안 우울 무기력감 두려움 등의 정서적 측면을 비롯해 신체 사회경제적 측면을 평가하고 이에 맞는 전문적이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탁승제 병원장은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효과는 생각보다 크다 면서 말기 암환자와 그 가족이 편안한 삶 을 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가천대 길병원 동향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 인천시 남동구 소재)이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간 공식지정병원 협약에 따라 국제올림픽위원에게 심혈관질환 및 만성신장질환 치료를 했다. 길병원은 지난해 9월 열린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서 150명의 의료진을 파견, 선수촌병원을 맡아 운영 했다. 길병원의 우수한 의료서비스에 만족한 OCA측은 길병원에 공식지정병원 협약을 요청, 2014년 12월 18일 길병원-아시아올림픽평의회 간 협약이 체결됐다. 길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사원의 심근경색 부분 평가에서 2010년부터 3년 연속 1등급을 받으며 우수한 성 적을 거두고 있다. 길병원은 1996년 이후부터는 저개발국 심장병 어린이를 초청해 치료하며 2015년 현재 400명 가까운 어린 이들에게 새생명을 찾아줬다. 아시아 저개발국 심장병 어린이 초청 치료사업에는 OCA와 협력키로 합의했 다. - 17 -
[고객만족] - 18 -
국가고객만족도(NCSI) 소개 및 Sponsor 가입 필요성 국가고객만족도(National Customer Satisfaction Index : NCSI)는 국내외에서 생산, 국내 최종소비자에게 판매되고 있는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해 해당제품을 직접 사용 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 직접 평가한 만족수준의 정도를 모델링에 근거하여 측정, 계량화 한 지표. NCSI 순위(병원부문) 순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1위 세브란스병원 세브란스병원 세브란스병원 세브란스병원 2위 삼성서울병원 삼성서울병원(공동1위) 삼성서울병원(공동1위) 삼성서울병원 3위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성모병원(공동2위) 4위 서울대학교병원(공동3위) 서울아산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아산병원 5위 서울성모병원 서울대학교병원(공동4위) 서울대학교병원 서울대학교병원 경희의료원 기타 고대안암병원 효과 - BIG5 병원 위주로 하는 활동으로 본원 참가시 자연히 BIG5와 동일 그룹으로 인식되는 이미지 확보 - 품질개선에 따른 고객만족도 변화 등 예측정보와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점을 도출 - 우선순위별 품질개선 영역을 도출하고 경영전략 수립 - 전체적인 산업과 국가의 품질 경쟁력 관리에 효과적(병원 홍보 및 병원간의 경쟁력 우위 확보) -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병원의 이미지를 향상, 향후 환자 수를 늘리는데 기여 의료질평가 CS항목 - 2015년 심평원에서는 환자의 관점에서 의료의 질을 평가하는 환자중심성 평가 를 도입, 2015년 하반기 예비평가를 기반으로 2016년 본격적으로 진행할 것임을 발표함 (조사항목 : 의료서비스-의사/간호사, 치료 과정, 병원환경, 권리보장 등에 대한 환자의 경험 및 만족도 수준을 조사) - 환자중심성 평가는 기존의 질이나 효과 중심의 적정성 평가에 새롭게 추가되는 영역으로 의료질향상분 담금의 평가 지표로도 도입 Sponsor 가입시 혜택 - 본원의 CS 체계 구축 : CS비전 및 전략수립, CS평가시스템 구축, CS교육체계 및 과정개발 - 고객자산경영 지원 : CS컨설팅, CS재무성과측정 컨설팅 - 리서치 서비스 : 고객태도 및 구매형태 분석, 전화조사 모니터링, 웹서비스 만족도 조사 - 경쟁병원 정보의 제공 : 수익창출능력과 경쟁능력에 관한 본원과 경쟁병원의 정보 NCSI Sponsor 병원 2014년 2015년 - 18 -
2015년 상반기 일하기 좋은 기업순위 자료: 잡플래닛 순위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 1 현대엔지니어링(건설) 78.34 ACE프로젝트(IT) 88.71 2 카카오(IT) 78.24 알티캐스트(IT) 77.00 3 나이스평가정보(금융) 75.47 배달의민족(IT) 74.67 4 대우건설(건설) 75.43 에스코어(IT) 74.18 5 현대오토에버(IT) 74.64 스포카(IT) 74.00 6 SK텔레콤(IT) 74.25 스펙업에드(미디어) 72.83 7 GS건설(건설) 73.90 TNF리더스(교육) 70.96 8 기아자동차(제조) 72.32 이스트소프트(IT) 70.71 9 SK하이닉스(제조) 71.25 NHN테크놀로지서비스(IT) 70.48 10 SK플래닛(IT) 70.83 잡코리아(IT) 69.10 현대엔지니어링 제안과 소통이 자유롭다 - C+제안제도(Create Plus) : 업무나 기술 관련 분야의 참신하고 다양한 의견을 경영 활동에 반영 - Junior Committee(중간관리자위원회, JC) : 사원3년 이상부터 과장급 이하 직원들 중 동료간의 적극 적인 커뮤니케이션으로 소통의 창구가 되어줄 위원을 선정, 아이디어를 실제 경영에 반영 함께 성장하는 멘토링 제도 - 신입사원에게 업무 수행에 필요한 지식 교육, 직장생활 관련 조언과 상담을 통해 첫 사회생활의 어려 움을 덜어주는 역할 가족친화 경영 - 패밀리 데이 : 한 달에 두 번 임직원 모두 오후 다섯 시 정시 퇴근 - 자녀캠프 구글 - 매주 직원들 앞에서 회사의 경영성과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직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 (합리적인 토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사결정 내려짐) - 공개적으로 칭찬하는 문화 - 직장이 거대한 문화공간(수영장, 암벽등반시설, 마사지숍, 공짜 미용과 세탁, 의료서비스, 최고급 호텔 경력 요리사들이 만드는 전 세계 음식 공짜) - 직원들의 청바지와 캐주얼한 복장, 다양한 동아리 활동, 구내식당에서도 부서나 직급 불문 모든 직원들 이 한자리에 모여 밥을 먹고 대화 - 근무시간 중 20%의 시간은 업무를 보지 않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도록 함 - 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