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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훈 : 큰뜻을 품어라 건학정신 : 사랑 빛 자유 교육목적 : 만인의 복지를 지향하며 사회발전에 이바지할 인재양성 교육목표 : 유능한 전문직업인 배출/ 선도적 복지인력 양성/ 진취적 민주시민 육성 발행 및 편집인 / 이 재 규 언론출판원장 / 소 영 진 편 집 국 장 / 신 윤 정 언론출판원장실 / 850-5630 행 정 팀 / 850-5631~3 편 집 국 / 850-5637~8 인 쇄 처 / 영남일보 http://www.daegu.ac.kr 스 / 850-5640 경북 경산시 진량읍 내리리 15번지 http://www.daeguunews.co.kr The Daegudae Shinmun 부재자 투표 신청인원 2천명 넘어 제662호 2004년 3월 31일 수요일 탄핵 무효 민주주의 수호 회 참여는 우리대학의 여론을 반영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고 전했다. 또한 우리대학에서 약 80명 이상의 교수들이 비상시국성명을 발표하는 등 탄핵반대에 대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전형수(경제무역)교수 는 이 시대의 양심이자 민주주의의 수호자는 교수들이라 생각한다 며 오늘의 사태에 대해 국민의 한 사람 으로서 행동하는 것뿐이며 각자 나름 대로 제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민 주주의를 수호해야 한다 고 전했다. 한편 오늘 오후 5시, 대구 시내 민주 광장에서 교수집회가 예정돼 있다. <전은경 기자> 무분별한 주차로 안전 위협 대구대 유권자네트워크에서 주관한 부재자 투표신청서를 한 학생이 작성하고 있다. <천경순 기자> 다가오는 4 15 총선 때 대학생들 의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 10일 부터 26일까지 대구대 유권자 네트 워크 주관으로 부재자 투표 신청을 받은 결과 2천 55명이 신청했다. 이번 총선 부재자 투표 신청은 지 난 대선 때와 마찬가지로 2천명 이상 의 인원이 신청을 해야 부재자 투표 소를 설치할 수 있다. 현재 부재자 투 표 신청서는 각 동사무소로 보내졌으 며, 동사무소에서는 부재자 판별 작 업을 하고 있다. 한편, 부재자 신청서 와 관련한 공문을 선관위에 제출, 부 재자 투표소 설치요건이 합당한 지 선관위의 입장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 다. 대구대 유권자 네트워크 본부장 박 길도(사회 4)군은 투표권을 가지 고 있는 학생을 찾기 힘들어 2천명 이상 신청을 받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난 대선 때처럼 부재자 투표소 설치하는 영광을 얻을 수 있 을 것 같다 며 이번에 학내 투표소 설치가 이루어진다면 젊은 유권자 층 의 투표율이 높아질 것이라 기대한 다 고 말했다. 또 앞으로 투표관련 보행자 우선주의 의식 부족해 강연회와 투표참여운동을 할 것이라 고 밝혔다. 한편 2천명 이상 부재자 투표 신청 을 받은 대학은 우리대학을 비롯해 강원대, 건국대, 경북대, 고려대, 부산 대, 서울대, 연세대, 원광대, 충북대, 한양대, KIST 등 12개 대학이며 부재 자 투표소가 설치될 경우 오는 9일부 터 이틀간 캠퍼스에서 투표가 가능하 게 된다. 하지만 선거법상 과연 9개 대학에서 투표소 설치가 이루어질 것 인지에 관한 여부는 아직 불투명한 실정이다. 총학, 외국어강좌 업체와 법적 소송 진행할 듯 수강료 환불 문제 등 의견차이 좁히지 못해 총학생회(아래 총학)가 주관한 토 익, 중국어 강좌가 총학측과 업체측 의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법적 절차까지 들어가게 됐다. 총학은 학생들에게 수강료 환불을 해주기 위해 업체측과 의견차이를 좁혀 가는 도중 해결점을 찾지 못하 고 법적 절차를 밟기로 결정했다. 총 학은 업체측에게 우리대학의 로고를 무단으로 사용한 점과 총학의 명의 를 빌리고, 학생들이 전화문의를 할 경우 총학 사무실이 아닌데도 불구 하고 총학생회입니다 라고 전화를 받는 등 총학을 사칭한 점을 물어 소 송을 할 예정이다. 또 총학에서는 등록한 1백83명의 학생명단을 돌려달라고 요구했지만 업체측이 이를 거부해 현재 등록한 학생들로부터 계좌번호와 돈을 낸 내역이 있는 영수증을 받고 있다. 5면 - 촛불집회에 대한 반응 총학의 한 관계자는 1백83명의 학 생들의 명단이 정리되는 대로 소송 에 들어갈 것이다 며 학생들이 빠른 시일 내에 계좌번호와 영수증을 제 출해 환불을 받아갈 수 있도록 도와 주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임기만 기자> 6면 - 안중근 의사의 민족주의 개강 후 늘어난 주차량에 따라 부 족한 주차시설을 확충하고자 만들어 진 주차장으로 인해 보행자들의 이동 과 안전을 위협한다는 문제가 제기되 고 있다. 특히 개강 이후 중앙도서관 정문 앞에 생긴 주차장에 대해 불만 섞인 학생들의 목소리가 높다. 우리대학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한 학생은 도서관 앞 주차장에 그여 있 는 주차선에 대해 예전의 거리 환경 으로 복원하기를 해당 부서에 요구했 지만 아직 개선되지 않고 있다 며 학교는 학생이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게끔 만들어 주어야 하는데 인도 위에 주차선이 있고, 언제 사고를 당 할지 모르는데 안심하고 캠퍼스를 거 닐 수 있겠는가 라고 말했다. 이에 중앙도서관 운영관리팀 이성 택 부장은 다양한 이용자들의 도서 관 접근 편리성과 이용동선을 고려해 주차장을 설치했다 며 차량의 소음 과 주차질서 혼란이 야기되어 많은 불편을 끼치게 되어 미안하다 고 전 했다. 이에 중앙도서관 측에서는 이 문제와 관련해서 보행자들의 안전과 소음을 줄이기 위한 과속 방지턱을 설치하고 그 외에 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생들을 위해 방음시설 공사를 하겠 다고 밝혔다. 그리고 인문대에서 경상대 쪽으로 이어진 길 위에 만들어진 주차선에 대해서도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 경상대의 한 학생은 주차를 시키 기 위해 인도로 올라오는 차 때문에 비켜서야 한다 며 차가 먼저인지, 사람이 먼저인지 모르겠다 고 말했 다. 이에 조경토목팀 조일용 팀장은 솔직히 인도 위에 차선을 그으면서 많이 망설였다 며 그러나 현재 차선 이 선명하게 그어진 후 불법주차량이 많이 줄었다 고 말했다. 또 앞으로 보 행자들을 위해 속도 제한을 20Km/h 에서 10Km/h로 낮출 것이며 학내 에서 속도 줄이기 캠페인을 할 것이 라고 밝혔다. 그리고 인도 위에 주차 선을 그은 것은 개강 후 늘어난 차들 로 인해 임시방편으로 이루어진 것이 라고 말했다. 어떤 제도를 도입할 때 문제점이 제기되기 마련이며 이번 주차장 문제 도 마찬가지다. 하루 빨리 주차장에 대한 문제점을 보완하여 임시방편적 이 아닌 실효성있는 대안이 마련되어 야 할 것이다. 8면 - 동아리 활동 위축, 그 대안 캠퍼스에도 봄이 왔어요 노란 개나리와 하얀 벚꽃이 보는 이의 마음을 설레게 만듭니다. 공강 시간, 잔디밭에 누워 하늘을 올려다보니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이 눈부시게 푸릅니다. 좀 더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주위를 둘러보세요. 캠퍼스의 싱그러움이 느껴질 것입니다. 언제나 희망에 부푼 시간들을 보내시길 바래요. 참 대학언론을 선도하는 대구대신문사 http://www.daeguunews.co.kr 우리가 힘이다! 학생 교수 한 목소리 주장 지난 24일 우리대학 학생들이 대구 민주광장에서 열린 촛불집회에 참석 해 탄핵반대 활동을 펼쳤다. 총학생회(아래 총학), 각 단과대 학 생회간부를 비롯해 다수의 일반 학생 들이 참석하여 탄핵반대의 뜻을 모았 다. 특히, 우리대학은 대구 경북지 역 대학 중에서 가장 높은 참여도를 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많은 시민들이 참석 한 가운데 다양한 무대공연을 펼쳤으 며, 탄핵반대, 민주수호, 국회해 산 등의 구호를 외치며 거리행진을 벌여 시민들의 정치참여를 유도하기 도 했다. 총학의 한 관계자는 이번 촛불집 캠퍼스 내 투표 가능할 것으로 기대 학교에서 투표해요 팩 비호인 여러분, 활기찬 캠퍼스의 낭만을 우리 함께 만들어가요! 연재 순서 오는 4월 15일은 제 17대 국회의원 선거 날이다. 정치개 혁을 향한 열망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현 시점에서 젊은 세 대들의, 정치에 대한 관심과 투표권 행사는 무엇보다 중요 하다. 이에 대구대신문사에서는 대학생의 정치관심 유발과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선거기획 시리즈를 준비했다. 1. 생활정치 실현 2. 정치개혁 움직임 3. 낙천 낙선 운동 4. 참여정치 5. 부재자 투표소 설치 운동 6. 지역구 의원 공약 비교분석 부재자 투표소 설치 법적 요건 완화해야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지난 26 일 마감된 우리대학 부재자 투표 소 신청인원이 2천명을 넘어섰다. 이로써 지난 2002년 대통령 선거 에 이어 이번 국회의원선거에서도 대학 캠퍼스내에서의 투표가 가능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9일 집 계결과 전국 총 12개 대학에서 부 재자신고 인원이 2천명을 넘어섰 고, 70여 개 대학에서 총 6만여 명 의 부재자가 신청했다. 2002년 대통령 선거 당시 우리 대학을 비롯해 서울대, 연세대 등 3곳에서 부재자 투표소가 설치된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부재자 투표소 설치운동이 활발해질 수 있었던 원인은, 정치권에 대한 강 한 불신을 넘어 이제는 정치의 새 물결을 일으켜보자는 정서가 작용 했다는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2002년 대선 이전까지는 실제 부 재자 투표에 참여한 대학생이 약 3만 5천 명 가량에 그친 것에 반해 지난 2002년 대선 당시 부재자투 표 운동을 전개한 결과 약 10만 명 의 대학생들이 투표에 참여한 것 으로 비공식 집계됐다고 대학부재 자투표운동본부는 밝히고 있다. 대학생, 유권자의식 잃지 말자 젊은 유권자층의 선거에 대한 관심도가 다른 세대에 비해 상대 적으로 약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인 데, 이 배경에 대해 유권자뿐만 아 니라 정치권의 반성도 필요하다. 젊은 유권자층들의 관심을 사로잡 을만한 비전 제시가 부족하기 때 문에 실제 대학생들의 정치에 대 한 관심은 멀어질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를 핑계로 삼아 더 이상 정치에 무관심한 것은 유권자로서 올바른 자세가 아니다. 오히려 이 런 정치지형도를 바꾸기 위해 대 학생들의 정치참여는 더욱 요구되 는 것이며, 이에 따라 부재자투표 소 설치운동이 더욱 활발해질 수 밖에 없었다. 부재자투표소설치로정치참여를 그러나 현재 12개 대학에서 2천 명의 신청자를 모았다고 하더라도 부재자 투표소 설치가 100% 되는 것은 아니다. 현행 선거법의 잣대 로 어떻게든 재단될 수 있기 때문 이다. 부재자투표소 설치 법적 기 준인 부재자 신고 2천명을 넘었지 만,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와 해 당 행정기관에서 투표소 설치 기 준을 달리하고 있어 실제 설치 대 학은 미지수이다. 우리대학에서 부재자 신청을 한 학생의 경우 주민등록지 동사무소 에서 연락이 와 소속되어있는 학 과 주소로 부재자 신청을 했을 경 우 부재자투표를 할 수 없다 고 알 려왔다고 한다. 이처럼 지역선관위와 해당 행정 기관에서는 엄격한 기준 적용을 검토하고 있어 대학부재자투표소 운동본부에서는 중앙선거관리위 원회와 행정자치부에 협조를 요청 하는 등 투표소 설치에 주력하고 있다. 좀더 유연화 된 법적 기준과 절차로 대학생들이 투표를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 요즘 애들 너무 버릇없는 것 같다 지난 주말, 학과MT에 다녀온 한 친구 녀석이 MT 에 미처 참석하지 못한 나에게 그동안 있었 던 이야기 보따리들을 풀어내며 이러쿵저러쿵 수다를 떨었다. 그러면서 요즘 새내기들 모두 고생 없이 자라 와서 버릇없는 모습들을 보여주더라 며 제법 고학년 티(?)를 내었다. 그 말을 들으면서 그래, 나도 그렇게 생 각한다 며 맞장구를 치면서, 요즘 애들은 어쩌고저쩌고 라며 그렇게 한 참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런데 가만히 4년 전의 새내기 시절을 떠올려보 자 웃음이 나왔다. 우리가 새내기였을 때도 지금과 마찬가지로 우리를 바라본 선배들 역시 같은 생각이 아니었겠냐고. 그러고 보니 수 십 세기 전의 고대 사람들도 요즘 애들 버릇없다 며 말했다고 하니, 과연 각 시 대의 보편적인 후배상은 무엇이고, 선배의 상은 무엇인지 생각해봤다.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요구하는 모습 가운데 하나가 바로 복종 이 아닐까. 현재 자신 요즘 애들은 버릇이 없어 의 위치에서 아랫 사람을 평가하고 기대치를 요구하고 있는 것처럼 말이다. 그러면서 선배의 말에 잘 따르 기를 암묵적 내지는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지도 모른다. 사실 사회적인 관계속에서 개인에게 규정되어지는 위치는 한가지만이 아니다. 가령 자신이 A에게 후배가 된다면, 다른 B로부터는 선배가 될 수 있는 것이며, 또 다른 C와는 동년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통 해 서로의 관계를 유지시켜나가는 것인데, 행여 이를 무시하고 단순히 한가지 관점에서의 위치에서 어떠한 역할을 기대하고 있지는 않은가? 스스로는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무조건 요구하기만 할 뿐, 정작 타인과 의 관계설정은 무시한 채 생활해나간다면 그것은 결코 올바른 모습이 아 닐 것이다. 새내기라는 꼬리표를 떼고 2학년이 된 후, 후배를 맞았을 때 선배들로 부터 받는 관심이 줄어들자 그 반감이 오히려 새내기들에 대한 질투로 바뀌지는 않았는지 한번쯤 뒤돌아보게 된다. 그리고 현재 4학년이 된 지 금, 요즘 애들은 버릇이 없다 고 단정지어 버리는 모습 속에서 나를 바 라보는 선배들은 과연 무슨 생각을 할까 하며 순간 생각해봤다. 앞으로 졸업을 하고, 사회적 새내기 가 되었을 때 혹시라도 사회에 먼 저 진출한 선배들에게 요즘 젊은 애들은 참 버릇이 없어 라는 말을 듣 게 되지는 않을 지, 참으로 재미있는(?) 상상이다.

학 내 기 획 2004년 3월 31일 수요일 만20세 이상 인 자만 투표권을 가질 수 있는 선거법상, 투표권을 가지고 있지 못한 새내기들의 경우 정치참여를 이끌어내기 어렵다. 이에 새내기들을 대상으로 4 15총선 가상투표 를 실시해 지지정당과 17대 국회에 바라는 점을 알아봤다. <편집자주> 새내기 50% 열린우리당 지지 제662호 새내기 인터뷰 우리도 정치에 관심 있어요! 17代 국회, 부정부패 반드시 척결해요 최근 들어 대학부재자투표 100대 추자고 주장했다. 학 10만 운동, 투표참여 대학생 연 한편 헌법재판소에서는 선거권을 대 가 활동하는 등 대학생들의 국회 20세로 규정하는 것은 위헌이라는 의원 선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헌법소원 소송에 대해 20세 이상 규 있다. 정 합헌 으로 기각 결정을 내린 바 그러나 공직선거법 15조 제 1항에 있다. 보면 20세 이상의 대한민 국 국민은 대통령, 국회의원 지지정당은 무엇입니까? 선거권이 있다 라고 나와 있 다. 이 경우 20세는 물론 만 으로 따진 나이를 말하 는 것이고, 그 연령계산에서 사회당 4% 민주노동당 13% 기준은 호적상의 나이와 선 거일 현재를 기준으로 한다 새천년민주당 7% 한나라당 20% 고 공직선거법 제17조에 명 무응답 5% 시되어 있다. 자민련 1% 예를 들면 이번 4 15 총 선 때 84년생의 경우 만20세 열린우리당 50% 가 되는 1984년 4월 15일 이 전의 출생자만이 투표를 할 민국당 0% 수 있는 것이다. 지난 대선 때 법무부에서 민법상 성년을 만19세로 하 이로 인해 실질적으로 투표를 할 향조정 한다고 밝혔고, 공직선거법 상 선거권연령도 19세로 낮추어야 수 있는 학생으로는 만20세 이상인 한다는 주장이 대두되기도 했었지만 생일이 지난 2학년과 3, 4학년 및 군 한나라당은 시기상조라며 반대하는 대를 다녀온 복학생들이다. 그러나 입장을 나타냈으며 민주당은 더 낮 새내기들도 민법상 성년이며 투표를 해야한다고 주장하는 여론이 있다. 이에 새내기 1백명을 대상으로 4 15총선 가상투표 를 실시했다. 새내기들의 지지정당으로는 열린 우리당이 50%로 가장 높았고 한나 라당과 민주노동당이 각각 20%와 24%, 정치개혁이 23% 순이었다. 그 외에도 남북통일, 교육개혁, 국가안 보강화, 자주적 외교가 이뤄져야 한 다는 답도 있었다. 현재 투표권이 없는 학생들의 경우 자신과 정치는 무관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현 행 선거연령 만 20세이상의 제 17대 국회 이건 반드시 이뤄야 한다 한은 젊은 대학생의 실질적인 정치참여를 가로막을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에 국가안보강화 2% 자주적 외교 2% 따라 만19세 이상으로 투표권 교육개혁 6% 낮추기 운동 등을 통해 젊은이 남북통일 7% 정치개혁 들의 정치 참여도를 높여보고 23% 자 하는 움직임이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다. 말로만 젊은 층의 정치 참여 경제회복 24% 부정부패척결 를 외치지 말고 좀 더 정치에 대 36% 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 인 방안으로 투표 연령을 낮추 기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필요 하며, 투표권이 없다 하더라도 예비유권자 라는 마음가짐으 13%로 뒤를 이었으며 새천년민주 로, 정치를 자신과 관련된 사안으로 당, 사회당을 지지한다고도 했다. 보는 사고의 전환이 이루어져야 할 또 17대 국회 이건 반드시 이뤄야 것이다. 한다 는 질문에 부정부패척결이 36%로 가장 높았고 경제회복이 학생총회 성사로 학생 자치기구 활동에 관심을 98년 이후 학생총회 제대로 성사된 적 없어 출범식과 학생총회는 학내의 여론 을 수렴하는 과정이며 안건에 대한 토론과 정책을 논의하는 최고의사 결정 자리이다. 하지만 우리대학의 경우 1998년 이후 지난해까지 학생 총회가 제대로 성사되지 못했다. 학생총회는 학생들의 입장을 반영 해 각 자치기구의 2004년 사업 계획 과 예산 사용 내역, 각 단대 학생회 장 공약사항과 학생회칙 등을 알리 는 자리이다. 또한 잘못된 것이나 불 필요한 회칙을 변경할 수도 있는 자 리이다. 하지만 이런 중요한 성격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총 12개 각 단대 중 대부분이 학생총회를 성 사하지 못했다. 학생총회의 성사는 각 단대의 회 칙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재적수에 비례해 일정부분 이상의 학생들이 참석하면 성사되며, 회칙 개정은 참 석한 인원 가운데 재적수의 일정부 분 이상이 찬성하면 회칙이 바뀌는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2004학 년도 총학생회와 총대의원회, 경상 대가 아직 학생총회를 가지지 않은 상황이며, 출범식을 치룬 9개 단대 가 이미 정족수 미달로 학생총회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다. 그리고 조형대와 야간강좌는 학생총회를 진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보통 학생총회는 각 단대의 출범 식이 있는 날에 이루어졌으며, 출범 식이 끝난 이후 바로 진행된다. 출범 식에 참석한 인원이 거의 다 참석해 진행되는 학생총회임에도 불구하고 학생총회가 성사되더라도 대부분의 단대가 회칙을 변경할 수 있는 정족 수를 넘기지 못해 회칙을 변경하지 못했다. 이것은 현재 학생총회 성사 와 회칙변경에 관한 정족수 기준이 다른 자치기구가 많기 때문이다. 그 리고 인문대학생회 출범식에 1백여 명, 행정대 1백80여 명, 사회대 4백 50명, 자원대 2백여 명 등이 참가해, 대부분의 단대에서 학생들의 참여 도가 낮아 1년의 중대한 사항을 결 정하는 학생총회의 의미가 줄어들 고 있는 실정이다. 학생총회가 성사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학생총회에 대한 학생들 의 무지와 무관심이다. 사범대의 한 대구대출판부 도서안내 학생은 솔직히 우리가 학생총회에 가서 무엇을 하는지 잘 모르겠다. 차 라리 그 시간에 도서관에서 임용공 부나 할 것이 더 효율적이다 며 학 생총회 성사보다 우리에게 시급한 것은 임용합격이다 고 말했다. 또한 학생회의 홍보 부족을 지적 할 수 있다. 학생회에서 일반적으로 학생총회 성사를 위해서 하는 방법 은 대자보나 현수막을 이용하거나 과학생회장 등을 만나 학생들의 참 여를 요구하는 형편이라 학생들의 참여가 부족한 실정이다. 한편, 총학생회와 총대의원회, 경 상대학생회의 경우 모두 4월 중순쯤 으로 예정되어 있다. 총학생회와 총대의원회의 학생총 2003년 출간 기준 장영지(동양어문 1) 정기순(유아특수교육 1) 박선영(동양어문 1) 회는 학생회와 대 의원회를 대표하는 중앙기구로, 그 중 요성이 더욱 크다 고 할 수 있지만 학 내의 행사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부족한 것이 사실 이다. 그러나 정기 총회는 1년의 계획 을 수립하고 공약 사항을 점검한다는 의미에서 그 무엇 보다 중요하다고 하겠다. 지난해 총학 출 범식에 참석한 한 학생은 학생총회 야말로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자리라고 생각한다 며 지난해에는 성사가 되지 못했지만 올해에는 많은 준비를 하여 학생총 회가 성사됐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만20세 미만은 투표를 하지 못한다 는 선거법에 대한 생각은? 만20세 미만은 정치 의식이 약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대학 생이라면 엄연한 성인으로 만19세 이상이면 투표권이 주어져야 할 것이다. 물 론 주위에 정치에 대한 관심이 없는 친구들도 많지만 자신들의 권리를 찾으려 는 노력을 한다. 이렇게 권리를 찾아가는 가운데 선거에도 참여를 하는 등 정 치의식도 높아져 갈 것이다. 선거권이 주어진다면 어떤 사람, 어떤 당을 지지 할 것인가? 당보다는 사람을 보고 선거에 임할 것이다. 솔직히 당을 보고 선거를 한다면 찍을 당이 없는 것 같다. 또 무엇보다 현실적인 공약을 내세우는 사람을 지지 하고 싶다. 만20세 미만은 투표를 하지 못한다 는 선거법에 대한 생각은? 초 중 고등학교 때 몰랐던 부분을 많이 알게되고 진실된 면모에 대해서 많은 것을 느끼게 되는 시기지만 자신의 생각을 정립하지 못한 채 여론에 휩쓸 려 투표에 임할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러므로 어느 정도 정치 의식이 성숙한 뒤 에 투표를 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한다. 최근 여성들의 활발한 정계진출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현재 여성들의 사회적 지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여성들이 요구하는 것을 반영할 수 있는 곳은 여성 단체도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정치권으로, 활발한 여 성 정치 활동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또 앞으로 다양한 계층의 정계진출 도 기대해 본다. 만20세 미만은 투표를 하지 못한다 는 선거법에 대한 생각은? 아직 정확한 정치 의식이 세워지지 않았다. 하지만 성인이라면 반드시 정치 의식을 세워나가야 한다고 생각하며 선거 또한 그 방법 중의 하나라고 생각하 므로 만19세로 낮춰야 한다. 4 15 총선 이후 반드시 국회에서 바꿔야 하는 점은? 정치권은 모든 면에서 바뀌어야 한다. 부정부패도 척결해야 하며 정치도 개 혁해야 한다. 그러나 한꺼번에 바꾸기에는 무리이므로 앞으로 천천히 바꿔나 가야 할 것이다. 일러스트 ; 김경아기자 학생총회는 새로운 것을 시작하기 전에 모든 사항을 학생들과 공유하 는 자리로서 학생들이 1년 동안 생 활하는데 있어 많은 영향을 미치는 일이다. 학생총회가 성사되기 위해 서는 학생들의 관심과 학생회의 노 력, 그리고 학교측의 배려가 필요하 <임기만 기자> 다. Tel : 053-850-5661~4 도서 Fax : 053-850-5669 http://www.daegu.ac.kr 문의 기초생명윤리학 목질재료학 토마스A쉐넌 저 / 구미정 양재섭 옮김 신국판 / 10,000원 오세창 저 / 크라운판 / 12,000원 오늘날 우리는 생명공학과 의학 분야의 놀라운 발전과 더불어 수많은 생명윤리 적 쟁점들의 홍수 속에서 살아간다. 본서는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알기 쉽게 생명윤리의 다양한 주제들에 접근하도록 돕는다. 전통적인 의료윤리의 문제들을 포함하여 유전공학이나 환경문제 등을 폭넓게 반성해보는 지적 여행을 통해 우리 시대 생명의 의미를 되살리는 기회가 될 것이다. 현재 건축구조재, 내장재, 산업용 원재료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각종 목질 재료에 관한 개념, 제조공정, 성능에 대한 기본적인 안내서로 이 책이 서술되었다. 따라서 목재 과학및 관련학문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각종 목질 재료의 종류, 특 징, 기본적인 제조공정 및 제품의 특성, 해당제품의 관련 규격 등을 이해하고 산업 현장에서의 응용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새시대의 행정법론 생활환경과 산업디자인 어음수표의 이론과 실무 김희수 저 / 4 6배판 / 18,000원 신명철 저 / 4 6배판 / 12,000원 김헌무 저 / 크라운판 / 18,000원 행정법의 이론을 설명함에 있어 행정의 현실감을 고양하기 위하여 주요판례를 참조하였으며, 최근의 입법례를 빠짐없이 설명하고자 하였다. 즉, 종래의 土地收用 法과 公共用地의 取得및損失補償에관한法律을 통합 제정되어 2003年 1月 1日부 터 시행되고 있는 公益事業을위한土地등의取得 및補償에관한法律(法律 제6656 호)은 장차 행정실무와 관련하여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본 책은 우리가 관심을 갖고 지켜봐 왔고, 우리 생활환경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 면서 진화해왔던 일부 산업디자인 제품을 대상으로 정리해본 것이다. 이제 우리나 라도 산업디자인의 발전이 선진국대열에 오른 만큼 과거에 개발된 제품의 흐름을 이해할 필요가 있으며, 이런 과정에 대한 이해가 앞으로 산업디자이너를 지망하는 사람이나 또는 관심을 갖고 자신의 전공분야나 관련 사업에 연결시켜 나아갈 사람 들에게 좋은 사례를 제공해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어음과 수표를 이해하는데 필요한 핵심적인 주제를 어음ㆍ수표의 유통과정에 따 라 사례형식 또는 문답형식으로 제시하고 이에 대한 법이론, 판례, 실무 등을 체계 적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학습이 되도록 구성하였다. 그리고 주제별로 사법시험 기출문제와 유사문제를 제시하고 판례내용과 중요 용어의 개념 및 참고 법조문을 소개하여 보다 편리하고 쉽게 공부할 수 있도록 하였다. C프로그래밍실습 우리노래의 한과 신명 자료목록법 권영직 외 9인 / 4 6배판 / 10,000원 박진태 외 2인 / 신국판 / 10,000원 이경호 외 1인 / 4 6배판 / 17,000원(양장 20,000원) 전체 13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가급적이면 학사 일정에 맞추어 수업 진도를 진 행 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본 교재의 내용은 가급적 이해하기 쉽도록 용어들을 한글로 표현하였으며, 꼭 필요한 경우에는 원어를 부기하였다. 한을 풀면 신명을 느낄 수 있고, 신명을 풀지 못하면 한이 맺히는 역동적인 관계 로 설명할 수는 없을까? 이러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기왕에 쓴 글들을 어설프게 엮 어보았다. 학계에서 기왕에 논의된 것들도 충실하게 수용하면서 옛 노래에 대해 아는 즐거움만이 아니라 부르는 즐거움도 함께 느낄 수 있는 책으로 만들어 보 려고 시도했다. 발달장애유아 운동발달프로그램 여광응 외 2인 공편 / 4 6배판 / 12,000원 우리나라에는 부모나 교사가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발달장애유아의 운동능력 수준의 평가준거와 운동발달 프로그램이 많이 소개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유아의 발달 단계별로 체계화된 운동발달 프로그램과 수행평가 체제가 절실히 요청되고 있는 실정이다. 발달장애유아의 운동발달지도에 유익한 자료가 될 것으로 판단된 몇 가지 자료를 수집하여 우리나라 실정에 맞도록 재구성하여 펴내게 된 것이다. 한국목록규칙 제4판과 이 규칙을 적용한 자동화목록(marc)에 관한 기본서로서 용어해설과 함께 본문이 크게 5개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 목록과 MARC 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중심으로 기술하였으며, 제2장은 한국목록규칙 제4판의 내용을 중심으로 기술하였고, 제3장은 KORMARC 형식에 의한 목록 중심으로, 제 4장은 AACR2R 2002 개정판의 개정 내용을 중심으로, 그리고 마지막은 MARC 21 형식에 의한 목록기술을 다루었다.

사 회 기 획 제662호 촛불집회, 시민들의 정당한 의사표현에는 공감 정치적 성격에 대해서는 부정적 반응 2004년 3월 31일 수요일 전국대학신문기자연합 대구경북지부에서는 올 4월 15일에 있을 총선을 앞두고 국회의원 출마 후 보예정자들을 만나 후보 개인의 정치성향과 공약을 들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열린우리당 윤덕홍 후보와 민주당 조순형 후보에 이어 지난 26일 열린우리당 정동영 전국구 후보를 만나 지역현안과 대 학문제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사회 정의와 국가 경쟁력 강화할 터 지난 2002년 월드컵에서 우리는 붉은 옷을 입고 광장에 모여 대 한민국 이라는 하나의 구호를 외치며 축구선수들을 응원했고, 온 국 민이 뜻을 모았다. 그 이후 지난 달 12일, 국회에서 진행된 대통령 탄핵안 가결은 시민들을 다시 광장으로 불러모았다. 촛불집회 라는 국민 의 자발적 참여를 보며 합법과 불법의 논리를 벗어나 우리대학 학생들이 생각하는 촛불집회란 어떤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오범택(정보과학 3) 김동영(보험금융 3) 이번 제 20대 총학생회(아래 총학)에서는 당초 우리의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히려고 했었다. 그러나 촛불집회 의 변질로 인해 총학이 입장을 표명한다는 것은 많은 문제를 야기할 것이기 때문에 피할 수밖에 없었다. 총학이 여 론을 수렴해 탄핵반대를 표명한 것은 총학 홈페이지에서 실시한 자체적인 투표 참가자 51명 가운데 80%가 탄핵 을 반대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지난 24일 대구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에서는 마치 사람들이 열린우리당을 지지한 다는 생각을 가지게 만들었다. 그로 인해 촛불집회를 탄핵반대 그 자체로 보지 못할 경우 입장표명이 자칫 특정당 을 지지하는 모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촛불집회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여러 차례 말했듯이 정치적 성격으로의 변질에 대한 우려를 표명할 뿐이다. <정리 / 전은경 기자> 인터뷰 - 최철영(공법)교수를 만나 현행법의 잣대로 보는 촛불집회의 허용범위는? 촛불집회, 민주주의 숙성 확인하는 자리 최철영 교수 법의 잣대로 비추어 봤을 때 촛불 집회를 합법적이다, 아니다 의 문제 로 보는 것은 법을 집행하는 사람에 따라 달라 질 수 있다. 촛불집회를 놓 고 봤을 때 내 의견은 합법적인 집회 한 나라도 없다. 지방분권으로 국 가균형발전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개인기가 모자라면 팀웍으로 강 해질 수 있다. 산학관 클러스터, 예 를 들어 원주처럼 대학, 병원, 산업 과 지방자치단체가 연계체계를 만 들어 현실에 적합한 협력체제를 이 룬다면 지방과 대학이 모두 살 수 있는 길이다. 이번 탄핵으로 인한 촛불집회를 흔히 87년 6월 항쟁에 비유하기도 한다. 6월 항쟁은 미완의 항쟁이라고 생각 하는데 그것이 완전하게 성공하지 못한 것은 국민의 직선제에 의해 뽑힌 노태우라는 대통령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또한 정치적으로 보수 수구세력에 대한 청산이 이루어지지 못했기 때문이다. 물론 시민이 6월 항쟁의 주체가 되 어 일어나긴 했지만 보수 수구세력에 대한 완전한 청산이 없었기 때문에 오늘날에 탄핵과 친일진상규명법의 개 악으로 나타났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사태의 주동자라 할 수 있는 한나라당과 민주당으로 대표되는 정당의 구 성원 또한 친일주체세력의 후손들이라는 역사의 한계성이 드러나는 것이다. 현 시점에서는 수구 보수주의의 청산, 건전한 진보주의, 순수 보수주의에 대한 구축이 필요하다. 이 문제의 해 결을 위해서 우리가 이끌어내야 하는 것은 정치적인 색깔이 포함된 촛불집회이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사 회에 뿌리 깊이 박힌 잘못된 보수 수구세력들의 청산이다. 이 사안을 두고 탄핵반대 라는 구호만을 두고 사람들의 참여를 끌어냈다면 이 집회는 정당하고 또한 호응할 만하다. 하지만 탄핵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며 한편으로는 정치적인 색깔이 개입되었다는 것이 문제시 될 수 있다. 이 집회에 참가한 사람들은 흡사 친노세력으로 보여진다. 단지 탄핵을 반대한다는 것에서 그쳤어야 하지 만 다른 한편으로는 열린우리당에 대한 호응을 통해 노무현을 옹호하는 것은 아닌가. 생생하게 생중계된 3 12국 회의 모습을 보고 분노하지 않을 사람이 어디 있겠나. 사람들의 다양성을 인정해 주어야 한다. 그렇다고 내가 한나 라당과 민주당을 지지하는 입장도 아니고 다만 열린우리당 또한 그런 문제에서 진보적이라고 감히 말할 수 없다는 것이다. 탄핵반대에 대한 집회를 통한 결론은 어떠한 대안을 제시하는 문제보다 개인의 정치적 성향에 맡겨야 한 다고 생각하는 바이다. 김정현(화학교육 4) 총학생회 정책국장 지방대 육성해법에 대한 명쾌한 대답 부족 로 해석할 수 있다. 실정법인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 률의 합법적 허용의 범주가 사전에 허가를 받은 집회에 한해서라면 이 기준이야말로 집회 참가자들의 질서 유지 능력을 고려하지 못한 처사라 고 할 수 있다. 이 범주는 촛불집회를 허가하는 경찰 당국의 주관적 재량 이 내재돼 있기 때문에 언제나 공정 하게 적용될 수도 없다. 국가안보, 공 공질서, 국민복지의 이유로 촛불집회 자체를 제한한다는 것은 기본권에 대한 능동적인 이해의 부족과 시민 들의 민주의식에 대한 능력을 과소 평가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의 입법목적이 치안과 질서의 유지라고 할 때 정치적으로 혼란한 정국 그 자 체가 질서파괴와 혼란을 야기하는 주범이다. 오히려 시민들은 이 촛불 집회를 통해 민주주의 숙성을 확인 하고 시험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공정선거 및 선거부정 방지법을 이 유로 들며 다음달 2일부터 시행되는 촛불집회를 금지하고 있다. 예를 들 어 설 명 하 자 면 밴 드 웨 곤 (band wagon)효과라는 것이 있는데, 의사 性 아름다운 우리의 성 구성애 초청 특강 대상 : 대구대학교 남, 여 재학생 일시 : 2004년 4월 6일(화) 15:00 장소 : 본관 강당 강사소개 결정을 하는데 있어 집회에 의해 정 치적 의사결정이 치우치는 것을 우 려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이런 비유의 전제는 국민의 의사결정 수 준을 낮게 볼 때 판단력이 부족함을 나타낸다고 할 수 있다. 시민은 피치 자인 동시에 통치자가 될 수 있다. 집 회를 포플리즘(제도와 원칙을 무시 하고 대중을 선동하는 정책)으로 매 도하는 보수 그 자체가 보수성을 반 영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촛불집회 의 결사를 불법이라 본다면 그것이 야말로 반국민적인 행위이다. <정리 / 전은경 기자> 고용 없는 성장 이라는 신자 유주의의 폐단이 나타나고 있는데 신자유주의적 경제정책을 폐기하 지 않는다면 실질적인 대안은? 정부의 재정투입으로 공기업부 문, 예를 들어 한전이나 수자원공 사 등에 채용을 확대할 수 있다. 그 러나 결국 중요한 것은 기업을 통 한 일자리 창출이다. 공기업의 경 우 정부예산이 축소되면 일자리도 줄어들게 되기 때문이다. 중 장기 적 대책으로 외국투자시 정부보조 금을 정부가 직접 지출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을 통해 전달할 것이 다. 또한 고용별 특별세를 적용해 상시적으로 고용인력을 증대하는 방법으로 모든 기업에서 사람을 한 명 고용할 때마다 국가에서 1백 만 원씩 제공하는 정책을 모색하고 있 다. 열린우리당은 스스로를 개혁 세력이라 자임하며 야당을 수구보 수세력이라 칭하고 있는데 이념적 으로 다른 정당과 어떤 차이가 있 는가?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은 뿌리 가 다르고 정체가 다른 당이다. 예 를 들면 한나라당은 남북화해정책 에 브레이크를 거는 정당이라고 할 수 있고 국가보안법을 고수 하지만 열린우리당은 햇볕정책의 창조적 발전을 요구하며 갈등과 대립의 탈 냉전에서 벗어나고자 한다. 또한 국가보안법의 단계적 개정이나 폐 지를 주장하기도 한다. 진보냐, 보 수냐의 이분법적 사고는 시대착오 적인 논리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그것을 극복하고 사회의 정의와 국 가 경쟁력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21C형 실학자들의 집단이라 할 수 있다. 요즘 지방대가 어려움에 허덕 이고 있는데 지방대 육성의 해법 은? 사실 지역사이에 보이지 않는 차 별이 존재하기도 한다. 지역경제가 피폐하면 지방대학도 죽기 마련이 다. 반대로 지역경제가 살아나면 지방대학도 살아 날 수 있다. OECD 가입국 가운데 우리나라만 큼 지방과 중앙 사이에 격차가 심 최근 노무현 대통령의 재신임 과 총선을 연계하는 발언을 했다. 이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도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는가? 국정안정 의석수가 목표다. 당에 서는 아직 선거대책기구가 출범하 지 않아서 구체적인 목표로 부각되 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재신임과 총선의 연계가 아닌 총 선을 통한 재신임문제의 해소가 필 86개 동아리 알림지 1993 주간내일신문 창간멤버 내일여성센터 부회장 내일여성센터 부설 성교육센터 및 성상담소 소장 1998 교육부 성교육특별위원 (현) KBS부산방송(아침마당)출연 (현 부산방송(접속사이버시티)출연 (현) TBN(여성칼럼)출연 1998 MBC 특별기획(온가족이 함께 보는 구성애의 아우성)진행 1999/03 경총제작 성희롱방지 비디오 출연 1999/07/03 MBC (청소년을 위한 구성애의 아우성) 1999/07/03 SBS (우리 아이들의 성) 2001 (현) 아우성 센터 소장 여학생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3백명 선착순) (오프라인교육 & 수강신청) http://woman.daegu.ac.kr 선착순 50명까지 T셔츠(지오다노흰면티)를 드립니다. 여 학 생 지 원 센 터 열린우리당은 대학생들의 지 지를 많이 받고 있지만 대학생들의 의견을 일상적으로 접수하고 해결 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돼 있지 않 다. 이에 대한 견해와 계획은 어떠 한가? 중앙당에 대학생 위원회가 있는 데 지방으로는 아직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있다. 물론 지역별 조직을 확충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는 청년위원회를 직선으로 뽑 는데 청년대표 79명 중 5명이 비례 대표로 선출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대구 경북지역 대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수출 2천 억불, 무역 세계 12위 의 개혁정부, 민주주의의 나라가 3 12국회 쿠데타에 의해 국가적 이미지가 실추됐다. 하지만 건강한 민주 시민의식을 가진 청년들이 이 땅의 마지막 민주주의의 체면을 세 웠다고 생각한다. 투표는 미래의 모습을 결정지을 것이다. 주인공은 젊은이들이고 자신들의 몫을 찾아 가야 한다. 기성세대 중심의 정치 는 아무래도 지역주의와 정당중심 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20대 청년 들의 투표참여를 간곡히 부탁한다. 이번이 전화위복의 기회로서, 한국 민주주의가 건강하고 역동적인 것 을 보여줘야 할 때이다. <전은경 기자> 교양정보관 영화(DVD) 상영 안내 씬 레드 라인(The Thin Red Line) ========= 4월 1차 일정 ========= 구성애 1980 부산 일신기독병원서 조산원 자격 획득 1980 1986 가톨릭여성농민회 부산여성회 등 활동 요하다. 지난해까지 우리는 여당의 부재상황 속에 존재해 왔다. 국정 을 뒷받침할 수 있는 여당이 비로 소 존재할 수 있는 길은 총선의 결 과를 가지고 이야기하는 것뿐이다. 여당의 안정은 재신임의 국민적 의 사표현일 것이다. 감독 : 테렌스 맬릭 주연 : 숀 펜, 조지 클루니, 존 쿠삭 장르 : 액션, 드라마, 전쟁 상영시간 : 162분 4월 1일 제8회 총장배4.19기념 마라톤 대회 참가자 및 자봉단 모집(13일까지) 4월 3일 에바다 단합회 (토함산) 4월 4일 청묵회-체육대회 4월 4일 수중 탐험대 춘계 Open Diving 및 수중정화 작업 4월 6일 대농배 농구대회 (9일까지) 4월 6일 46회 춘계 전국 대학 검도 연맹전(화랑 검우회 참가) 4월 10일 비호 유니컴-신입생 환영 체육대회 4월 14일 제8회 총장배 4.19기념 마라톤 대회 태평양 전쟁이 한창이던 1942년 과달카날 섬 일본군은 호주를 점령하기 위해 섬에 비행장을 건설하고 남태평 양 공격선을 구축하고 있다. 이에 위협을 느낀 미국은 해병대를 보내 과달카날 탈환 작전에 나선다. 그러나 승부는 쉽게 나지 않 는다. 미국은 사기가 떨어진 해병대 병력을 지원하기 위해 육군을 과달 콰날 섬에 상륙시키기로 한다. 전쟁의 불안과 공포 속에 과달카날 섬에 이른 육군 지원부대는 아무런 공격을 받지 않고 섬에 상륙한 다. 일본군이 점령하고 있는 고지 탈환 작전을 지휘하는 고든 대 령은 중대별로 정면 돌파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미군은 엄청난 피 해를 입지만, 고든 대령은 계속해서 무리한 공격을 강요한다. 스타로스 대위는 고든 대령의 명령에 불복종해 보지만 전투는 계 속된다. 결국 처절한 희생 끝에 미군은 남태평양 전선에서 전환점 이 될 승리를 거두는데... 2004년 4월 1일 4월 9일 매일 15:00시 함께 하는 변화!!희망찬 내일을 꿈꾼다!!! 열여섯번째 동아리 연합회 월요일 금요일부터 교양정보관 스터디 룸에서 상영합니다. 문의사항은 교양정보관 (담당자 황금천) 850-5465로 하십시오.

2004년 3월 31일 수요일 문화 제662호 젊음, 패기, 열정이 넘치는 동아리 로 가자 이제 막 입시 지옥 에서 벗어난 새내기들이 대학에 첫발 을 내딛으면서 가졌던 설렘은 누구나 다 느껴 봤을 것이다. 먼저 대학에 진학한 선배들을 통해 들은 대학의 낭만과 자 유로운 생활은 그 꿈을 부풀리기에 충분하다. 그 기대감에서 결코 제외할 수 없는 것이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동아리 다. 공통된 관심분야에 대해 서로 의견을 공유하고 그 것을 실천하자는 취지에 의해 자발적으로 생성된 동아 리는 대학생활에 있어 빠뜨릴 수 없는 중요한 영역이다. 즉, 중 고등학교의 동아리 의미가 무색할 정도로 대학 의 동아리는 대학생활의 꽃 이라고 불려질 만큼 비중있 는 생활 영역이라는 것이다. 우리대학의 경우도 현재 86개의 동아리가 중앙동아리 위원회에 등록이 되어있고, 한 개의 동아리가 가등록된 상 태로 활동중이다. 학생들의 관심분야가 무려 86개에 이른다 고 생각하면 놀라운 일이다. 하지만 놀라움도 잠시 미뤄둘 일. 80년대 이후부터 대학생의 청춘과 젊음을 대신하던 동아 리 활동이 2000년대가 넘어선 지금, 동아리 원래의 명성과 의 미를 잃어가는 안타까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는 것에 유의할 필 요가 있다. 또한 이것이 어느 특정 동아리에 해당되는 사항이 아니라 모든 동아리에 해당되는 사항이라 문제가 심각하다. 동아리 활동의 저조 원인은 새내기 유치에서 나타난다. 새내기 유치가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 인원부족으로 인해 해당 동아리의 활동이 활발 히 진행되지 못해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실제 수치를 따져보면 지난해 에 비해 올해 각 동아리에서 실시한 새내기 유치는 가두모집 결과 전 체 약 30%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렇다면 새내기 유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까닭은 무엇일까? 그 원인은 올해의 경우 세가지 정도로 정의내릴 수가 있다. 그 첫 번째 원인은 올해 동아리 가두모집이 신입생 환영 체 육대회와 겹쳐 새내기들의 관심이 분산된 이유 다. 총학생회 주최의 신입생 환영 체육대회에 각 학과 새내기들의 발이 묶여 동아리연합회에서 가 두모집을 일주일간 실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새내기 들이 동아리들을 두루 살펴볼 수 없었다. 이런 경우 는 늘 발생하는 일이 아니라 변수로 작용하기 때문 에 동아리 위축의 큰 원인으로 지적되지는 않지만, 동 아리 참여정도가 저조해지는 현 추세로 미뤄봤을 때 환영할 일은 되지 못한다. 두 번째 원인은 각 단대, 각 학과 활동의 활성화 추진 방안에 있다. 학과 활동이 미 비한 학생들의 관심을 돌리기 위해 각 단대 에서 특수성을 살린 소모임이나, 학과 자체 의 모임들을 활발히 추진해 새내기들의 시 선이 다른 곳으로 향할 수 없기 때문인데 이에 관해 동아리연합회 김만호(지역사회 개발 3) 부회장은 동아리가 어떠한 활동 에 제약을 가하거나 동아리 자체에 얽매이 게 한다는 시각은 버려야 한다 며 동아리 활동 추진을 위해 각 단대의 배려를 구하는 등 많은 논의가 필요한 실정이다 고 말했다. 앞서 언급한 까닭보다 가장 큰 원인은 사회구조 변화에 따른 새내기들의 인식에 있다. 이태백, 이십대 태반이 백수다 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로 심각해진 취업대란은 동아리 관심 하락에 상당 부분 작용한다. 이는 오히 려 각 학과의 소모임 활동이 활발해지는 이유이기도 한데, 새내기들이 취 미활동이나 여가생활에 투자할 시간을 취업에 이득이 되는 쪽으로 활용하 기 때문이다. 그래서 실제 유치 상황을 보면 사회분과나, 학술분과 등 취업에 실질적 영향을 미치는 분야의 참여도가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반대로 전 시창작분과나 문화 예술분과등 관심, 흥미에 의해 생성된 분야의 동아리 에는 학생참여도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와 비슷한 현상으로 국 제교류처 등에서 주관하는 외국어 강좌나, 기타 시사모임에 대한 참여가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해양소년단을 비롯해 매년 저조한 활동을 보이던 몇몇 동아리들 은 이름만 등록이 되어 있을 뿐 아예 활동을 하지 않거나 눈에 띄지 못하는 활동을 하는 동아리도 있다. 그래서 동아리간 자발적인 연계로 공연을 추 진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경우도 있다. 이에 관해 동아리연합회 윤희철(공 법 2) 회장은 다음달에 문화 페스티벌을 열 계획을 가지고 있다 며 굳 이 다음달 행사가 아니더라도 학생들이 동아리에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동 아리에 관련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라고 전했다. 하지만 동아리 연합회나, 학교측에서 동아리를 살리기 위한 이러한 노력이 계속 이루어져도 학생들의 무관심이 창문 지속된다면 큰 성과를 거두기 어려울 것이다. 취업난과 연계해 영어강좌를 수강하거나, 자신의 전공과목에 대한 공부를 열심히 하는 등 자신의 미래에 대한 투자를 해나가려는 발상은 좋다. 하지만 동아리 활동으로 인해 자신에 대한 투자시간이 줄어든다거나 방해받 기 때문에 피하고 싶다 는 생각을 가진 학생들이 있다면 한번쯤 사고의 전환 을 시도해 보는 것도 괜찮은 것이다. 왜 냐하면 이것은 옳고 저것이 그르다 의 흑백논리의 사고보다 동아리 활동 을 통해 자신이 알지 못했던 자신의 또 다른 관심분야, 혹은 흥미와 적성을 발 견해 나가는 것 역시 미래에 대한 투자 일 수 있기 때문이다. 많은 꿈과 열정을 가지고 대학에 입 학했다면, 이에 걸맞는 동아리 활동도 한번 해보길 권한다. 자신이 관심 있었 던 분야에 대해 최선을 다하면서 또 동 아리라고 불리는 작은 사회에 적응해 나가면서 자신의 자아상을 충분히 찾 아볼 수 있을 것이다. <김경아 기자> 272 윤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