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 뜨거운 햇살이 시작될 무렵, 기술기획팀 신석호 사우 가족과 함께 임실 치즈테마파크로 체험 여행을 떠났다. 잉꼬부부와 자녀들이 의기투합, 정통 임실치즈를 직접 만들어본 즐거운 시간이었다. 2013 SUMMER Vol.30 YNCC life 02 리플을 달아주세



Similar documents
untitled

109

<C1DFB0B3BBE7B9FD3128B9FDB7C92C20B0B3C1A4B9DDBFB5292E687770>

*

652

제1절 조선시대 이전의 교육

???? 1

새만금세미나-1101-이양재.hwp

!µ¿¼�Çѹ溴¿ø04º½È£š

3) 지은이가 4) ᄀ에 5) 위 어져야 하는 것이야. 5 동원 : 항상 성실한 삶의 자세를 지녀야 해. 에는 민중의 소망과 언어가 담겨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 입니다. 인간의 가장 위대한 가능성은 이처럼 과거를 뛰어넘고, 사회의 벽을 뛰어넘고, 드디어 자기를 뛰어넘 는

주지스님의 이 달의 법문 성철 큰스님 기념관 불사를 회향하면서 20여 년 전 성철 큰스님 사리탑을 건립하려고 중국 석굴답사 연구팀을 따라 중국 불교성지를 탐방하였습 니다. 대동의 운강석굴, 용문석굴, 공의석굴, 맥적산석 굴, 대족석굴, 티벳 라싸의 포탈라궁과 주변의 큰

<B3EDBCFABDC7B7C2BDD7B1E22E687770>

PDF

도시공간21_내지(후반기).indd

kg242-1.ps

치밀한 시간 계산으로 한 치의 오차 없이 여행일정을 계획하지만, 상황이 항상 뜻대로 돌 아가지는 않는다. 인도에서는 철로가 끊겨 있기도 하고, 미국에서는 인디언의 공격을 받 기도 한다. 하지만 그는 항상 침착하고 냉정한 태도를 유지하며, 때로는 일정에 차질이 생 겨도

낙랑군

PSAT¿¹Á¦Áý ȨÆäÀÌÁö °Ô½Ã (¼öÁ¤_200210) .hwp

는 우연히 안나를 알게 되고, 이후 두 사람은 서로 격렬한 사랑에 빠진다. 결국 안나가 브 론스키의 아이를 임신하게 되자, 브론스키는 안나가 카레닌과 이혼하고 자기와 함께 새로 운 생활을 하길 바라지만, 안나는 아들 때문에 망설인다. 한편, 카레닌은 브론스키를 사랑 한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봅시다.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체험합시다.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가집시다. 5. 우리 옷 한복의 특징 자료 3 참고 남자와 여자가 입는 한복의 종류 가 달랐다는 것을 알려 준다. 85쪽 문제 8, 9 자료

상품 전단지

::: 해당사항이 없을 경우 무 표시하시기 바랍니다. 검토항목 검 토 여 부 ( 표시) 시 민 : 유 ( ) 무 시 민 참 여 고 려 사 항 이 해 당 사 자 : 유 ( ) 무 전 문 가 : 유 ( ) 무 옴 브 즈 만 : 유 ( ) 무 법 령 규 정 : 교통 환경 재

2

DBPIA-NURIMEDIA

화이련(華以戀) hwp

ÆòÈ�´©¸® 94È£ ³»Áö_ÃÖÁ¾

歯1##01.PDF

<5BC1F8C7E0C1DF2D31B1C75D2DBCF6C1A4BABB2E687770>

120229(00)(1~3).indd

01Report_210-4.hwp

<C3D1BCB15FC0CCC8C45FBFECB8AE5FB1B3C0B0C0C75FB9E6C7E D352D32315FC5E4292E687770>



교육 과 학기 술부 고 시 제 호 초 중등교육법 제23조 제2항에 의거하여 초 중등학교 교육과정을 다음과 같이 고시합니다. 2011년 8월 9일 교육과학기술부장관 1. 초 중등학교 교육과정 총론은 별책 1 과 같습니다. 2. 초등학교 교육과정은 별책

시험지 출제 양식

¸é¸ñ¼Ò½ÄÁö 63È£_³»Áö ÃÖÁ¾

177

제주어 교육자료(중등)-작업.hwp

<C3D6C1BE5FBBF5B1B9BEEEBBFDC8B0B0DCBFEFC8A C3D6C1BEBABB292E687770>

초등국어에서 관용표현 지도 방안 연구

6±Ç¸ñÂ÷

과 위 가 오는 경우에는 앞말 받침을 대표음으로 바꾼 [다가페]와 [흐귀 에]가 올바른 발음이 [안자서], [할튼], [업쓰므로], [절믐] 풀이 자음으로 끝나는 말인 앉- 과 핥-, 없-, 젊- 에 각각 모음으로 시작하는 형식형태소인 -아서, -은, -으므로, -음

민주장정-노동운동(분권).indd

untitled

<C0CEBCE2BABB2D33C2F7BCF6C1A420B1B9BFAAC3D1BCAD203130B1C72E687770>


E1-정답및풀이(1~24)ok

<C1B6BCB1B4EBBCBCBDC3B1E2342DC3D6C1BE2E687770>

< BDC3BAB8C1A4B1D4C6C75BC8A3BFDC D2E687770>

교사용지도서_쓰기.hwp

최우석.hwp

cls46-06(심우영).hwp

0429bodo.hwp

時 習 說 ) 5), 원호설( 元 昊 說 ) 6) 등이 있다. 7) 이 가운데 임제설에 동의하는바, 상세한 논의는 황패강의 논의로 미루나 그의 논의에 논거로서 빠져 있는 부분을 보강하여 임제설에 대한 변증( 辨 證 )을 덧붙이고자 한다. 우선, 다음의 인용문을 보도록

伐)이라고 하였는데, 라자(羅字)는 나자(那字)로 쓰기도 하고 야자(耶字)로 쓰기도 한다. 또 서벌(徐伐)이라고도 한다. 세속에서 경자(京字)를 새겨 서벌(徐伐)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또 사라(斯羅)라고 하기도 하고, 또 사로(斯盧)라고 하기도 한다. 재위 기간은 6

원이며 경제 정책의 중심이었다. 토지가 재산의 시작이라 할 수 있기에 제한된 땅의 크기를 가지고 백성들에게 어느 정도 나누어 줄지, 국가는 얼마를 가져서 재정을 충당할지, 또 관료들은 얼마를 줄 것인지에 대해 왕조마다 중요한 사항이었다. 정도전의 토지개혁은 그런 의미에

<C5F0B0E82D313132C8A328C0DBBEF7BFEB292E687770>

즐거운 맥박 나의 예스코 autumn Contents 04 주제글 건강한 예스코 06 예스코별 여행자 08 음악이 주는 즐거움 10 넝쿨째 굴러 들어온 행복, 둘 14 여행기 세 친구의 자전거 여행 18 Theme 행복이 넘치는 맛집(카페마마스) 20 사심

흥국화재 인천지점 이미옥 FCㆍ고진옥 팀장 한덕분 FCㆍ김영미 팀장ㆍ최영순 FC 정선희 FCㆍ김수정 SMㆍ김지은 FC 우리는 행복을 가져다주는 사람입니다 권정연 FCㆍ박은순 팀장ㆍ박미선 FC 곽명숙 FCㆍ윤미경 SM 흥국화재 인천지점의 첫인상은




레이아웃 1

untitled

메세나 가족 가나아트갤러리 강원랜드 경남스틸 고려당 공간종합건축사무소 광주요 교보생명보험 교학사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체육진흥공단 극동건설 근로복지공단 금융투자협회 금호건설 금호고속 금호미쓰이화학 금호석유화학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ART 금호종합금융 금호타이어 금호폴리켐 금

다 Happy House 1 2 가족분만실 리모델링 오픈 - 전문성과 기능성 대폭 강화 분만의 질적 향상 기대 - - 진통에서 회복까지 한 곳에서 One-Stop 분만 가능 가족분만실에서3.31kg의건강한여아를출산한산모가족과산부인과의료진 보호자및방문객

<5BC1F8C7E0C1DF2D32B1C75D2DBCF6C1A4BABB2E687770>

식약청모음(수정)

인천 화교의 어제와 오늘 34 정착부흥기 35 정착부흥기: 1884년 ~ 1940년 이 장에서는 인천 차이나타운에 1884년 청국조계지가 설정된 후로 유입 된 인천 화교들의 생활사에 대한 이야기를 시기별로 정리하였다. 조사팀은 시기를 크게 네 시기로 구분하였다. 첫 번

sc family_12 내지_최종

사라 진 것 같았다. 시계를 바라보니 어느덧 10시였다. 이때쯤 이면 자신의 강민이 유화를 깨우러올 시간이었다. 강민은 유화 가 일자리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매일아침 10시만 되면 유화를 깨우러 집으로 찾아 왔다. 10시가 조금 넘어 서 강민이 문을 열고 들어왔다. 누나

»ýÈ°¼ÓºÎµ¿»êÁ¤º¸PDF

식약청모음(5-6)최종

1 대표공약이행도 64% 58.4% 52% 등 4.2% 1 전반적인의정활동 배덕광 A B C 국회의원 (부산일보 ) 60% 45.1% 42% 등 1 국회의원 등 해운대구가 분구될 때 많은 조언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저더러 잘 사는 동네를 선택하라고


2015 판례.기출 증보판 테마 형법 추록본.hwp

엘릭시르 9,10월_pdf파일 만들것

Absolute Blue 태양의 위세 앞에서도 당당한 여자의 자존 심을 닮은 컬러. 바람을 닮아 유연한, 물을 닮아 자유롭게, 거칠 것 없이 여름의 클라 이맥스에 올라서서 세상을 물들이는 소리 없는 지배자, 블루

< B5BFBEC6BDC3BEC6BBE E687770>

엘에스터_06월_내지.indd

<3130BAB9BDC428BCF6C1A4292E687770>

11민락초신문4호

26-ÀÌÇýÂùÅä·Ðȸ


< C7D0B3E2B5B520B9FDC7D0C0FBBCBABDC3C7E820C3DFB8AEB3EDC1F528C8A6BCF6C7FC292E687770>

<근대이전> ⑴ 문명의 형성과 고조선의 성립 역사 학습의 목적, 선사 문화의 발전에서 국가 형성까지를 다룬다. 역사가 현재 우리의 삶과 긴밀하게 연결되었음을 인식하고, 역사적 상상력을 바탕으 로 선사 시대의 삶을 유추해 본다. 세계 여러 지역에서 국가가 형성되고 문 명

ÀÎ-±³Á¤¿ë.PDF

레이아웃 1


Contents November 1st [결혼성공기] 골키퍼가 있어도 골은 들어가더라 06 [진격인터뷰] 웨딩플래너 김홍미 실장에게 결혼이란? 10 [신혼여행지] 대한민국 신혼 여행지 BEST 5 14 [웨딩노하우] 실속있는 셀프웨딩

MOBIS_<1102><1162><110C><1175>_1<110B><116F><11AF><1112><1169>_<110E><116C><110C><1169><11BC>.pdf

ÇÁ·ÐƼ¾î24È£


사진 24 _ 종루지 전경(서북에서) 사진 25 _ 종루지 남측기단(동에서) 사진 26 _ 종루지 북측기단(서에서) 사진 27 _ 종루지 1차 건물지 초석 적심석 사진 28 _ 종루지 중심 방형적심 유 사진 29 _ 종루지 동측 계단석 <경루지> 위 치 탑지의 남북중심

??

歯 조선일보.PDF

<33B1C7C3D6C1BEBABB28BCF6C1A42D E687770>

<C1DFB1DE2842C7FC292E687770>

미디어펜 기고문

지 생각하고, 재료를 준비하고, 요리를 하고, 설거지를 하고. 이 작업을 3번 반복 하는 것만으로 하루가 다 간다. 그들이 제작진에게 투쟁하는 이유는 그들이 원하는 재료를 얻기 위해서다. 그 이상의 생각은 하고 싶어도 할 겨를이 없다. 이 땅은 헬조선이 아니다. 일단

Transcription:

2013 YNCC life SUMMER Vol. 30 여천NCC(주) YNCClife 2 0 1 3 SUMMER Vol.30

커버스토리 뜨거운 햇살이 시작될 무렵, 기술기획팀 신석호 사우 가족과 함께 임실 치즈테마파크로 체험 여행을 떠났다. 잉꼬부부와 자녀들이 의기투합, 정통 임실치즈를 직접 만들어본 즐거운 시간이었다. 2013 SUMMER Vol.30 YNCC life 02 리플을 달아주세요 선배가 신입사원에게 전하는 응원 한마디 04 YNCC Tower 위기관리는 지속가능경영의 필수 조건 06 Y 3.0 NCC 2공장 A-230의 효율적 운전으로 환경 개선과 원가 절감 08 Theme Spectrum 하늘이 내린 정원,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12 족집게 경제 재형저축 열풍! 대체 뭐길래? 14 도전 25시 승마, 사람과 동물이 호흡을 맞추는 유일한 스포츠 16 Cover Story 신석호 사우/서로를 칭찬하는 행복한 가족 18 그이가 좋은 이유 자신에게 최선을 다하는 행복한 사람 언제나 상대방을 감동시키는 남자 20 기본 지키기 기본을 지키는 것이 어찌 작은 일인가? 22 공감 능소화와 함께 먹은 꽁보리밥 24 아빠가 쏜다 웃음이 아름다운 애교 덩어리 내 아들 26 With You 2013 전문 기능직 인턴사원을 소개합니다! 내가 가본 최고의 여행지 30 Book Cafe 볼만한 책 소개 31 Culture Code 지역 축제와 문화 공연 32 아름다운 세상 누가 뭐래도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34 YNCC News 38 to Readers, to Editors 여천NCC(주) 사보 YNCC LIFE 2013년 여름호(통권 제30호) 발행인 박종국 정진원 발행일 2013년 6월 30일 발행처 100-743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39(남대문로4가 45) 대한상공회의소 빌딩 8층 Tel.02-6050-2400 기획 사보기획팀 편집디자인 아이엠커뮤니케이션즈 Tel.02-3443-6992 인쇄 대로인쇄 Tel.02-2278-0773 사보기자 강현호, 김건우, 김성곤, 김성태, 김수용, 김진수, 박광용, 서영오, 이충훈, 이현진, 전기정, 정동섭, 정영술, 정인수, 정재윤, 정종광, 조소연, 최승대, 최재길.

리플을 Art 달아주세요 신입사원의 밝은 미래를 응원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요즘 총무팀의 하루는 사무실에 울려퍼지는 신입사원의 아침 인사로 활기차게 시작됩니다. 하루하루를 설렘과 열정으로 보내고 있을 2013년도 여천NCC 신입사원들은 입문 교육을 거치며 현업에 필요한 기초 역량을 충실히 닦은 뒤, 이제 진정한 여천NCC인으로 거듭나기 위해 각자의 근무 현장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천NCC 가족으로 첫발을 내디딘 신입사원들을 위해 선배들이 전하는 따뜻한 응원 한마디! 돌아보면 신입사원 시절 어려운 점이 많았던 것 같습니 다. 아는 것도 별로 없고 무엇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선배들을 보면 왠지 어렵게 느껴지고 그랬던 것 같네요. 하루빨리 회사의 주역으로 커가고 싶은 마음은 크겠지만 모든 일에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다 초보운전 시 절 진땀을 흘리던 때가 있는 것처럼 선배들도 그런 길을 걸어 오늘처럼 능숙하고 경험 많고 지혜로워졌을 것입 니다. 여러분도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고 배우는 자세로 몸을 아끼지 않고 뛸 때 어느새 회사의 역군으로 거듭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여러분은 젊음이 큰 자산입니다. -환경안전팀 최병훈 시간이 지나도 항상 지금의 마음을 간직하시면 안 될 일 이 없을 겁니다. 잊지 마세요. 처음처럼 파이팅! -R&M팀 최유신 회사에서 모르는 사람을 보면, 윗사람인가보다 생각하고 인사하시면 됩니다. 신입사원은 예의 바르게 인사만 잘 해도 사랑 을 듬뿍 받습니다. 업무 능력은 서서히 높여 가면 되거든요! -R&M팀 이민석 앞으로도 지금처럼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처음처럼 파 이팅하시길 바랍니다. 여천NCC는 여러분이 있기에 항 상 든든합니다. -SM/MTBE팀 정문수 지금의 열정을 가지고 행복한 회사 생활을 하시기 바랍 니다. 당신들은 여천NCC의 현재이고 미래입니다. 세월 이 흘러도 늘 처음처럼 -환경안전팀 김승하 열심히 하는 것보다 더 소중한 것은 즐길 줄 아는 사람 이 더 행복하다는 것. -NCC2팀 유환옥 신입 때의 어려움과 겸손함 그리고 열정 항상 잊지 마 시고 긍정적인 생각과 행동으로 생활하세요. 하루하루 즐겁게 살다보면 행복한 당신을 만나게 될 겁니다. 파 이팅!!! -NCC1팀 김원호 부업은 안 하는 게 버는 거고, 주식은 맛들이지 마세요. 부인은 미용사나 유치원 선생님이 좋고(맞벌이하라는 소 리지), 동호회는 사회인 동호회를 권하고, 기도도 좋지 만 몸으로 실천하는 봉사로 행복을 느끼세요. 시간 탓 하지 말고 하고 싶은 건 하면서 즐기세요! -SM/MTBE 팀 김두혁 많은 선택의 기회가 있었겠지만, 가지 못한 길에 미련을 갖기보다는 여러분이 선택한 것이 항상 최고의 선택이었 다고 믿고, 담당 업무와 자기 계발, 취미 활동 등 순간마 다 최선을 다한다면 보람차고 재미있는 직장 생활이 될 것입니다. 항상 긍정적인 마음으로 즐기면서 사셨으면 합니다. 모두 파이팅요! -NCC3팀 양성원 어떤 성취든 이루는 과정에서 수많은 벽에 부딪히지만, 벽이 있는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그 벽은 우리가 무언가 를 얼마나 절실히 원하는지 시험하는 기회라고 하네요. 벽에 부딪혔을 때 포기하지 말고 즐겁게 도전하시기 바 랍니다. 황금은 물통 바닥에 가라앉아 있으니까요. -기술기획팀 박용태 환영합니다. 여러분은 우리들의 희망이자 미래입니다. 기 쁨 가득한 우리의 삶의 터전을 함께 만들어요. ^^ -기술기획팀 신제환 불치하문( 不 恥 下 問 ) 세 살 어린아이에게도 배울 것이 있 다 하였으니 쉼 없이 배우고 학습하여, 경당문노( 耕 當 問 奴 ) 무릇 농사일은 머슴에게 물어야 하듯이 전문가가 되 고자 부단히 노력하고, 낭중지추( 囊 中 之 錐 ) 주머니 속의 송곳이라! 세상이 알아주는 인재로 나갈 여천NCC의 희 망이 되길 빕니다. 파이팅!!! -총무팀 오동건 외롭고 고민이 생길 때 주위에 도움을 청해보세요. 인 생이 달라집니다. 여러분은 이제 혼자가 아닙니다. 여러 분을 사랑하고 지켜주려는 수많은 가족이 생겼습니다. 자신감과 열정을 가져보세요. 여러분의 건투를 빕니다. -기획팀 최진호 내가 지금 가고 있는 길이, 곧 내 꿈을 향한 지름길이다 라는 글귀를 책상에 적어놓고 생활하는 사원입니다. 어 떤 선택을 하든 후회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여, 처음에 가졌던 청운의 꿈을 함께 이뤄보아요! -SM/MTBE팀 이정균 걱정하면 지고 설레면 이긴다. 어느 드라마에 나왔던 말 이라고 하네요. 신입사원 시절에는 그 어느 때보다 해보 고자 하는 의욕과 열정이 넘치는 때라고 생각합니다. 실 패를 두려워하고 걱정하기보다는 신입사원의 패기와 열 정으로 무엇이든지 설레는 마음으로 도전해보세요. -인사/총무팀 오진균 일도일도( 一 刀 一 道 )의 예술, 전각 전각( 篆 刻 )은 평면의 서예와는 달리 입체의 조형미까지 아우르는 예술 세계다. 단순히 여백의 미를 살리는 먹의 세계를 넘어, 음 각과 양각, 조형의 설치와 행위 예술, 나아가 고색창연한 고전( 古 典 )의 세계에 머물지 않고 끝없는 도전과 실험을 통해 새로운 영 역을 확장해왔다. 이는 돌에 칼로 새기는 일도양각( 一 刀 陽 刻 )과 일도음각( 一 刀 陰 刻 )을 통해 옛것을 본받아 새것을 창조해낸다는 법고 창신( 法 古 創 新 )이나 입고출신( 入 古 出 新 )의 경지에 이른 세계를 보여준다. 곧, 일도( 一 刀 )가 일도( 一 道 )인 경지로, 칼을 통해 죽어 있는 돌에 생명을 불어넣음으로써 무한한 예술 세계를 탄생시키는 작업인 셈이다. 손가락 한마디 크기든 벽면 크기든 구애됨이 없이 글자와 그림의 온갖 형태가 형형색색 노니는 가운데 기존의 평면과 입체의 공간미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무궁무진하게 새로운 세계를 창조해내는 전각을 바라보노라면, 크기에 상관없이 우주가 얼마나 깊을 수 있는가를 맛보게 된다. 고암 정병례(새김아트 창시) 작, 삼족오 직인(2006년에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에게 헌정한 작품)

YNCC TOWER 경영 컬럼 위기관리는 지속가능경영의 필수 조건 위기는 내 주변부터 살펴야 극복 가능 위기는 한마음으로 일사불란하게 대응해야 위기는 사전 대응으로 없앨 수 있다 사회가 점점 복잡해지면서 위기도 더 복잡해지고 있다. 사전에 위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만약 위기가 발생했다면 그 피해를 최소화시키기 위해 반드시 준비해둬야 하는 위기관리는 지속 가능 경영의 필수 조건이다. 하게 발생했다면 그 피해를 최소화시키는 것이다. 여천NCC 기획팀에서는 타사의 화학 관련 사고들이 발생하기 이 전부터 위기는 사전 대비가 매우 중요함을 인식하고, 여천NCC 위기대응시스템에 문제점은 없는지 자체 검토하기 시작하여 지 난 5월에 개선, 완료하였다. 기존의 여천NCC 위기대응시스템은 공장 재해 대응시스템으로 전사적인 위기를 포괄하여 컨트롤하 지 못하고 있었다. 그 때문에 본사를 포함해 전사위기관리위원회 와 전사위기관리실을 보강하여 전사 총괄 컨트롤 조직을 강화시 켰으며, 위기 대응 커뮤니케이션 시나리오 등을 개선한 위기 관 리 규정을 사규로 제정하였다. 이 같은 전사적인 위기 대응 매뉴 얼을 갖추는 활동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다. 여천NCC 위기 등급 구분 기준과 결정자는 다음과 같다. 사건 사고가 확대되어 비상 대기가 필요하면 해당 업무 총괄임원이 비 상사태 C를 결정하며, 재난 조치대 이외의 일부 추가적인 위기 대응 조직의 가동이 필요할 경우에는 해당 업무 총괄임원이 비상 [그림1] 위기관리 조직 사태 B를 결정하고, 범위가 확대되어 전사적 위기 대응 조직의 가동이 필요하면 공동대표이사가 비상사태 A를 결정한다. 일상적 위기 대비 단계에서는 경영 관리(SAP ERP) 프로그램에 서 감시 업무를 통해 점검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위기 발생 시 에는 [그림1]과 같은 위기 관리 조직을 가동하고, [그림2]와 같은 대응 조치 흐름에 따라 진행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위기 예방 훈련은 전사 위기 대응 훈련이 연 1회 본 사/공장 간 합동 훈련으로 실시하고, 공장 재난 조치대 훈련이 연 4회, 공장 소방서 합동 훈련이 연 1회 그리고 각 팀별 훈련이 실시되고 있다. 사회가 점점 복잡해지면서 위기도 더 복잡해지고 있다. 사전에 위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만약 위기가 발생했다면 그 피해 를 최소화시키기 위해 반드시 준비해둬야 하는 위기관리는 지속 가능 경영의 필수 조건이다. Y 글/ 정영술 기자 [그림2] 대응조치 흐름도 이번 호에서는 여천NCC의 위기관리시스템을 점검해보고 위기 상황에서 나의 역할이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한다. 위기(crisis)란 어떤 일의 진행 과정에서 급작스럽게 악화된 상황 을 말한다. 여천NCC 사규에서는 위기는 예측하지 못한 상태에 서 발생한 사건 사고로, 회사 운영이나 신뢰, 법적 책임 등에 심 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최고 경영자가 선언한 중대한 위험을 말한다 라고 정의하고 있다. 오늘날의 위기는 누구에게나 쉽게 일어날 수 있는 현상이며, 기 업은 복잡한 환경 변화로 말미암아 더욱 쉽게 노출되기도 한다. 최근에 일어난 라면 상무 와 갑의 횡포 밀어내기, 화학 관련 사 고 등 예전 같으면 개인의 자질 문제나 관행, 작은 일로 여겨졌던 사건들이 이제는 개인의 차원을 넘어 기업의 생사를 결정짓는 원 인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조직은 항상 다양한 형태의 위기를 사 전에 진단하고 예방하며 대비하는 위기관리노력이 꼭 필요하다. 우리를 둘러싼 위기를 보면, 첫째로 자연 재해와 산업 재해 등으 로 중대 피해가 예상되는 재해 재난 위기, 둘째로 정치적 이슈, 법규 변화, 범죄적 위협 등 언론에 관심이 유발된 사고로 중대 피 해가 예상되는 정치 사회 위기, 셋째로 특허 침해, 기술 정보 도 난 같은 중요 자산 손실과 정보시스템 장애, 자금 관련 위협, 노 동 쟁의, 파업 등으로 중대 피해가 예상되는 기업 경영 위기, 넷 째로 제품 결함, 회수, 영업 정지, 원료 조달 중단 등으로 중대 피 해가 예상되는 제품 책임 위기로 구분할 수 있다. 위기는 사람과 관련된 것이 거의 전부다 라고 말할 수 있다. 기 계에 의한 것이든 화재에 의한 것이든 위기가 일어나면 대응(조 치)하는 사람과 피해자가 있다. 위기와 관계되는 수많은 사람들 이 관심을 두고 움직이게 되는데, 이들 한 사람 한 사람을 관리 하지 못하면 대개 위기는 확대되기 마련이다. 관계 공중에는 내 부 임직원, 피해자와 가족, 언론, 시군구 정부 관계자, 경찰, 사 회 단체, 전문가 그룹, 병원, 지역 주민 등 다양하다. 이들에 대 응할 내부 팀이 없다면 아마 이들은 우리에게 소홀하게 대했다 고 악감정을 가지게 될 것이다. 그래서 위기는 사람 관리가 중요 하고 평상시에 관계 공중에게 성심성의껏 대하는 것이 필요한 이 유이기도 하다. 위기를 증폭시키는 대표적인 행위는, 우리 회사에서는 절대 발 생하지 않을 것이다 라는 인식과, 내가 아닌 다른 사람, 곧 비상 조치 대원이나, 다른 팀원들이 잘하겠지, 아마 이랬을 것이다 라고 자기 생각을 얘기하고 행동하는 행위다. 위기 시 직원들에 게 제일 중요한 건 한마음 한목소리로 일사불란하게 대응하는 것 이다. 피해를 최소화시키겠다는 마음으로 내 목소리는 회사 공 식 대변인에게 안내하는 데 사용하고, 위기관리매뉴얼에 있는 내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는 것이다. 결국 위기관리란 회사의 경 영 활동을 전개하면서, 위기로 발전하는 사태에 적절히 대처하기 위하여 사전에 예방하고 대응하는 활동을 총칭한다. 먼저 위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내 주변부터 살피는 예방 활동을 하고 피치 못 전사위기관리위원회 위원장 : 공동대표이사(CEO) 위원 : 총괄임원(4명) 위기관리책임자 : 기획총괄임원 전사 대변인 기획팀장 또는 CEO가 임명한 자 공장대변인 기술기획팀장 초기조치팀 사고발생팀장 초기조치반 환경안전반 초기복구반 위기등급 판단 공장비상조치위원회 위원장 : 제조총괄임원 위 원 : 각 팀장 제조부분 비상조치팀 환경안전팀장 재난조치대 환경관리대 응급구조대 통제지원대 전사 총괄 컨트롤 조직 일사분란하고 즉각적인 의사결정과 대응을 위함 전사대책의 전략적 대응 전사대응체계 수립, CEO보좌, 최적 위기관리실 운영 및 보고, 위원회 결정사항 추진 전사 위기관리실 기획팀장 정보연락반 언론홍보반 법무인사경계반 업무지원반 기획전략담당 홍보/사업담당 인사총무담당 해당업무담당 응급복구팀 R&M팀장 복구기획반 응급복구반 응급검사반 본사비상조치위원회 (별도조직 없이 해당총괄임원이 업무수행) 기획부문 관리부문 영업구매부문 비상상황실 기술기획팀장 비상지원팀 총무팀장 비상경비반 비상지원반 1. 위기발생(감지 및 초기대응) -사고보고 및 상황전파 -초기대응(인명/시설, 확산방지 등) -공장재난조치대 출동 2. 정보분석 3. 위기판정 및 선포 -해당 총괄임원이 정보 분석 -위기판정 및 선포(비상사태A/B/C) 4. 위원회 소집 및 대응 전사위기관리위원회 가동(A등급) 공장비상조치위원회 가동(B/C등급) 위기발생 24시간 이내 적극대응 5. 대응 1단계(24시간 이내) -위기대응조직 구성 -대변인 선정 -상황평가, 확산방지 -언론대응 6. 대응 2단계 -진압, 구조, 의료지원 -사고조사 대응 -사고관련자 관리 -이해관계자 대응 7. 복구 및 위기 해제 -복구 -위기해제 및 통상업무 재개 8. 종결 -재발방지 대책수립 -규정 재검토 위기수습완료 4 YNCC life 2013 SUMMER Vol. 30 5

연간 폐유 발생량과 절감액 일일 폐유발생량(24시간):약 40리터 한 달 폐유발생량(30일):약 1,200리터(1.2톤) 연간 폐유발생량(365일):약 14,400리터(14.4톤) 톤당 처리 비용:200,000원 연간 Filter Cleaning 비용과 절감액 한 달 Filter Cleaning 횟수(30일):4회 연간 Filter Cleaning 횟수(365일):48회 *현재 CoP 개선 이후에는 Filter Cleaning 횟수가 1년에 12회 정도 실시하는 것으로 파악되어 48회에서 12회를 뺀 나머지 횟수(36회)로 유형효과 금액을 산출함 Y3.0 우수 CoP 소개 *연간 폐유발생량 처리 비용 절감액 인건비 2명(2시간):11만 원 (연간 폐유발생량) (처리비용) + Gasket 교체 비용:28,740원 14.4(톤) 200,000(원) = 2,880,000원 = 일회 Filter Cleaning 소요 경비 : 138,740원 *연간 Filter Cleaning 소요비용 절감액 (연간 Filter Cleaning 횟수) (소요 경비) 36(회) 138,740(원) = 4,994,640원 절감총액 : 2,880,000원 절감총액 : 4,994,640원 유형 효과 총액 : 7,874,640원 NCC 2공장 A-230 타워의 효율적 운전으로 환경 개선과 원가 절감 우수CoP 최근 석유화학 업계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어려운 시 기를 보내고 있다. 우리 회사도 지난 2/4분기 이후 어려운 경 영여건을 맞이하여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하였다. 비상 경영은 임직원 전체가 무재해 안전 운전을 바탕으로 비용 절감과 이익 개선 활동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활동이다. 이러한 시 기에 생산성 향상, 에너지 절감 등의 혁신적인 아이템을 발굴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작은 비용이라도 절감하려는 개미 마인 드 가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우수 CoP는 유형 효과는 크지 않지만, 위와 같은 적극적인 참여의 본보기라 할 수 있는 NCC2팀 CoP를 선정하여 소개하고자 한다. 1. 활동 목적 NCC2 공장 에틸렌공정 A-230(Heavy fuel oil stripper)타 워의 정상운전을 저해하는 펌프(P-230A/B : Heavy fuel oil product pump)의 성능 개선을 통해 탄화수소의 대기 방출문 제를 해결하고자 하였다. 2. 활동 내용 1) 펌프 필터에서 수증기 성분이 발생되는 스팀 밸브를 찾아 내어 누출 스팀밸브를 교체하여 정상적인 운전 상태로 개선 하였다. 2) 펌프가 비정상 운전 상황 시 탄화수소의 대기 배출 방지를 위해 G-230 필터 노즐에 Ejector를 설치하여 공정으로 회수 할 수 있는 라인을 설치하였다. *Ejector : 압력이 높은 증기를 빠른 속도로 분출하여 주위의 유체를 다른 곳으로 보내는 장치 3. 유형 효과 1) 폐유 발생량 감소로 폐유 처리 비용 연간 288만 원 절감 2) 필터 청소 횟수 감소에 따른 교체 비용 연간 500만 원 절감 4. 무형 효과 1) 환경 오염 방지 개선 전 펌프(P-230) 필터의 대기 배출 밸브를 자주 열어든 상 태에서 운전하다보니, 탄화수소 증기가 대기로 노출되어 환경 오염을 유발할 수 있었다. CoP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개선노력 으로 발화 위험성까지 있는 탄화수소의 대기 배출 문제를 해결 하여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었다. 2) 공정 안정과 업무 개선 CoP 활동 전 펌프(P-230)의 성능을 저하시키는 Cavitation을 방지하기 위해 펌프 필터의 대기 배출 밸브를 수동으로 열어 상 태를 점검하였다. 개선 뒤에는 근무자의 밸브 조작 없이 안정 적으로 운전이 가능하도록 업무가 개선되었다. Y *Cavitation : 펌프는 액체를 이송하는 설비인데 기체가 Pocket를 형성하여 펌프의 성 능을 저하시키는 현상 글 사진/ 전기정, 정동섭 기자 CoP 리더 : 현도원 대리 CoP 구성원 : 정상환 부장, 조석연 차장, 이병태 대리, 강성원 대리, 이낙성 대리, 강성일 대리, 박창석 대리, 신기수 대리, 정행호 주임, 김수종 주임, 임병선 주임 6 YNCC life 2013 SUMMER Vol. 30 7 개선 전 LEAK한 스팀 밸브 개선 후 새로 설치한 스팀 밸브와 스팀 LEAK 확인용 VENT 밸브

THEME SPECTRUM 지렁이가 살려놓은 친환경 박람회 박람회장을 가득 메운 나무 가운데 사연이 없는 나무가 없다. 2013 순천만 버려질 위기에 처해 있거나 벌목 또는 나무를 솎아내는 간벌 국제정원박람회 작업 뒤 방치될 나무들을 순천만으로 가져와 땅에 옮겨 심고 나무들의 새 보금자리를 만들어주었다. 제값을 주고 사온 나 무보다 더 귀하고 소중히 옮겨온 순천만의 모든 나무는 순천 만에서 정원이 되고 산책로가 되고 숲으로 자랄 것이다. 구석구석에 듬직하게 자리 잡고 있는 큰 바위와 돌들은 대부 분 박람회장 건설 현장이나 주변 도로, 산림청의 공사 현장 등 에서 가져온 것들이다. 기증자들이 따뜻한 마음을 담아 기증 한 수석과 함께 박람회장을 채우고 있는 바위나 돌은 2013 순 천만 의 눈으로 볼 때 모두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수석들이다. 박람회장을 가득 메운 나무들과 꽃들을 키우는 자연 영양제 퇴비는 순천만을 위해 직접 준비한 친환경 퇴비다. 소설가 이 외수 씨가 쓴 지렁이의 가르침 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지렁이 분뇨를 박람회장 조경용 퇴비로 사용하기로 하고 박람회장 내 500m2 부지에서 얻은 미생물을 혼합하여 친환경 퇴비를 만들 었다. 박람회장엔 총 700톤 정도의 거름이 필요한데, 거름 전 량을 지렁이 분변토로 생산해 사용함으로써 주변의 환경 오 염을 최소화하고 수목과 화초류의 조기 정착과 생육 환경 개 선에도 도움이 된다. 또 친환경 박람회에 어울리도록 박람회장 공사 현장에는 일 하늘이 내린 정원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반 가림막 대신 순천만의 갈대로 엮은 갈대 울타리를 설치하 였다. 높이 2.5m 전체길이 840m로 설치된 갈대 가림막은 아 연도금 자재로 만든 일반 가림막보다 저렴하고 환경 오염도 황량한 들판이던 111만 2000m2의 부지가 세계 각국의 정원 문화와 오늘날의 정원박람회는 1862년에 런던 켄징턴에서 RHS(Royal 줄일 수 있다. 앞으로도 갈대를 퇴비로 활용할 수 있어 일거 전통을 담은 작은 지구촌 잔치판이 되고 있다. 10월 20일까지 Horticulture Society)가 주관하였던 그레이트 스프링 쇼(Great 양득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펼쳐지는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가 바로 그곳이다. 국내 최초의 친환경 생태 정원박람회에 여러분을 초대한다. Spring Show)로 시작되었다. 정원박람회의 전파는 정원 문화의 발달 과정과 유사한 경로를 거치게 되는데, 영국을 중심으로 독 일과 프랑스에서 정원박람회가 번성한 뒤 점차 미국과 아시아 지 순천만 정원의 모든 공간은 습지의 자연 정화와 자연 재생 능 력을 상징적으로 담아내기 위해 물질의 순환과 재활용, 환경 보호 메시지를 담을 수 있는 재활용 소재를 적극 활용해 디자 역으로 확산되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과 중국, 태국에 이어 네 인하였다. 버려진 컨테이너를 활용해 만든 꿈의 다리는 컨테 번째인 이번 박람회는, 자연과 인간, 나눔과 누림, 지역과 세 이너의 구조적 특성을 살려 비와 뜨거운 햇살을 피할 수 있는 계 라는 세 가지 주제로, 23개국 82개의 정원이 다채로운 볼거 쉼터 역할까지 겸하게 된다. 리를 제공한다. 순천만은 지구상에서 가장 온전하게 보존된 세계 5대 연안 습지 로, 갯벌 26.5km2에 120종이 넘는 염생식물(염분이 많은 곳에 사 는 식물)이 사는 하늘이 내린 정원 으로, 해마다 235종의 철새가 찾아오는 보금자리다. 이에 2006년 람사르협약(물새 서식지로서 특히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에 관한 협약)에 등록, 국제적으로 보호를 받으며 명승 41호로 지정되어 있다.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테마 정원 네덜란드 정원의 풍차 메타세콰이어길 소망 캡슐 네덜란드 정원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사람들 호수 정원에서의 즐거운 시간 현대 정원에서 소원지를 매다는 사람들 8 YNCC life 2013 SUMMER Vol. 30 9

미래형 에코 벨트 공간이자 세계 명품 공원 정원박람회장은 여느 산업박람회와 달리 개최 이후 철거 하거나 고칠 필요가 없다. 정원을 위한 공간으로 디자인 되어 시설물 건축이 거의 없이 나무와 자연물로 채워졌기 때문이다. 정원박람회가 끝나면 지구의 정원은 순천만 사 ❷ ❸ ❹ 람들에게 돌아간다. 시간이 지날수록 녹색 숲이 우거져 미 래 지향적인 에코 벨트 공간이자 세계적인 명품 공원으로 ❶ 서 그 가치가 더욱 빛날 것이다. 순천만의 자연이 순천시민과 방문객에 의해 훼손되지 않 고 오래도록 아름다움을 지켜갈 수 있게 하는 것이 이번 박람회의 가장 큰 목적이다. 처음부터 박람회장은 순천시 도심과 순천만 사이에서 거대한 띠가 되어 자연의 에코 벨 트 기능을 하도록 계획되었다. 행사가 끝나면 박람회장은 자연이 주인이 되는 정원으로 돌아가 본래 주어진 임무를 시작할 것이다. 습지와 숲이 어우러진 공간을 확장해가며 더욱 아름다운 순천만을 만들고 더 많은 습지 생물의 서 식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Y 행사 일정과 운영 시간 박람회 입장 시간 박람회 폐장 시간 평일/주말/공휴일 09:00~17:00 평일/주말/공휴일 19:00 야간개장일 09:00~19:00 야간개장일 21:00 *야간 개장 기간 : 2013년 6월 1일 ~ 8월 31일 ❻ (사진제공/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홍보팀) 하늘에서 본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태국 정원 ❼ ❽ ❾ ❿ 터키 정원 물의 정원 프랑스 정원 영국 정원 이탈리아 정원 일본 정원 중국 정원 한국 정원 10 YNCC life 2013 SUMMER Vol. 30 11

족집게 경제 재형저축 4.6% 재형저축 열풍! 대체 뭐길래? 영부인 육영수 여사의 저격으로 국민적 추모 분위기가 채 가시 액이 150% 초과 달성할 정도였다. 지 않은 1976년. TBC 주말 연속극 결혼행진곡 은 육 여사가 대체 재형저축이 뭘까. 재형저축의 본디 이름은 재산형성저축 가장 좋아했다는 노래 비목 으로부터 시작됐다. 초고속 경제 이다. 재형저축이 인기를 끄는 것은 이자 소득에 대해 전혀 세 성장 시대를 살아가는 한국인의 초상을 상징한 이 드라마의 가 금을 물지 않는 비과세 저축이란 점이다. 펀드와 적금 등 보통 장 유명한 대사는 바쁘다 바빠 였다. 시청률 1위를 지키며 중 의 금융 상품은 이자에 대한 세율이 15.4%에 달한다. 예를 들어 반으로 치달을 즈음 이 드라마는 또 하나의 명대사를 낳았다. 예금을 들어 1년간 100만 원의 은행 이자가 붙었다면 15만 원 극 주인공인 사위 박근형이 찾아오면 장인 김순철이 사위가 말 정도는 고스란히 국가에서 세금으로 떼 가는 것이다. 1년으로 했어요. 푼돈 모아 목돈 마련, 들고 보자 재형저축 이라는 뜬금 따졌을 때 수십만 원에 그치지만 10년 정도로 따져보면 수백만 없는 대사를 했던 것이다. 요즘 말로 PPL(간접광고)이라고 하 원 수준으로 무시 못할 돈이다. 시쳇말로 아무리 땅을 파봐라. 는데, 아예 대놓고 상품을 홍보했으니 직접광고에 가까웠던 거 백 원짜리 하나 나오나 라는 말처럼 7년간 수백만 원의 이득을 다. 이 드라마 종영에 즈음하여 평균 시청률이 72%라는 기록도 볼 수 있는 재형저축의 매력은 무시하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전무후무하지만, 재형저축에 대한 홍보 대사 덕분에 재형저축 재형저축 가입 대상자는 연봉 5000만 원 이하의 근로자 또는 상품을 전국적으로 붐이 일게 하였다. 우리 산업전사의 가정마 종합소득금액 3500만 원 이하의 개인사업자다. 가입 금액은 연 다 바쁘다 바빠 를 외치며 재형저축에 가입하기 시작해 저축 간 1200만 원(분기당 300만 원 한도)까지로 최대한 운용할 수 있는 기간은 10년이다. 다만 가입 뒤 7년 이상 유지해야 비과 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재형저축의 금리 는 연 4%대 수준으로, 은행에서 판매되고 있는 1년 만기 정기 예금보다 1% 정도 높다. 재형저축을 선택할 때는 무엇보다 금리가 관건이다. 국내 최고 금리를 내세운 곳은 기업은행, 외환은행, 광주은행으로 세 개 은행이다. 연 4.6%로 최고 금리를 내놓은 기업은행에 이어 광 주은행이 4.2%에서 4.6%로 인상했다. 외환은행도 4.0%인 고 시 금리를 4.3%로 인상하고 우대금리 0.3% 포인트를 얹어 역 시 4.6%를 제시했다. 최근 보험사들이 내놓은 저축성 보험과 유사하므로 각각의 장단점을 한 번쯤 검토해봐야 한다. 재형저 축과 저축성보험이 유사하다는 얘기를 듣는 이유는 첫째 로는 세금 혜택, 둘째로는 납입 기간 때문이다. 하나보다는 두 개 이상 가입하는 게 유리 재형저축을 7년간 꾸준히 납입하면서 유지하면 이자와 배당 소득에서 비과세된다. 중도 해지 때는 비과세 혜택이 없으며, 15.4%의 이자 소득세까지 내야 한다. 저축성보험은 10년을 유 지해야 원금과 늘어난 이자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주는데, 이 는 보험사 상품보다 의무 가입 기간이 3년이 짧은 것이다. 금 리도 재형저축이 더 유리하다. 보험사 저축성 보험이 4.2%대 의 공시이율에 2.5%의 최저보증이율을 제시하고 있지만, 재형 저축은 3.2%에서 최고 4.5%로 금리가 더 높다. 그럼에도 저 축성 보험의 장점도 있다. 갑자기 목돈이 필요할 경우, 재형저 축은 해약밖에 방법이 없지만, 보험사의 저축성 보험은 납입한 보험료에서 일부를 찾아서 쓸 수 있으며, 계약이 그대로 유지 되고 비과세 혜택도 여전하다. 재형저축은 분기당 300만 원, 연간 1200만 원까지 제한을 받 지만, 저축성 보험은 납입 금액에 제한이 없고, 가입 때 정했던 납입액의 100%까지 추가 납입도 가능하므로 여유 자금이 있는 자산가들이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재형저축 금리는 최저 보증이율이 없으므로 지속해서 기준 금리가 하락하고 있는 우 리나라 상황에서 장기 투자 상품으로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 다. 다시 말해 지금은 은행들이 가입자를 유치하기 위해 저마 다 4%대 금리를 내세우며 소비자들을 유혹하지만, 금리가 계 속 떨어질 경우, 은행들이 변동 금리를 적용해 이자가 예상보 다 크게 줄어들 수도 있다는 얘기다. 재형저축의 장점을 충분히 살리면서 가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은 뭘까. 첫째는, 가입할 수 있을 때 미리 가입해야 한다는 것이다. 재형저축은 연봉과 종합소득금액이 일정 금액 이하라야 가입할 수 있다. 가입 시점의 연봉 조건만 만족하면 앞으로 연봉이 기준금액 이상으로 상승할 때도 비과세 혜택은 유지된다. 둘째는, 기왕 하려면 두 개 이상의 재형저축 상품에 가입하는 것이다. 최대 강점이 비과세지만 혜택은 가입 뒤 7년 이상 유지될 때만 가능하다. 따라서 두 개 이상의 재형저축 상 품에 가입해서 7년 이내에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비하는 게 필 요하다. 한 개 상품에만 가입해 7년 이내 해지하면 비과세 혜 택을 전혀 받을 수 없지만, 두 개 이상의 재형저축 상품에 가입 하면 한 상품을 해지하여도 다른 상품의 비과세 혜택은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Y 이 지 용 경북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뒤, 매일경제신문 부동산 담당 기자로 있다. 지은 책으로는 나도 월세로 돈 벌 수 있다 (2011), 나는 분노한다 (2012)가 있다. 12 YNCC life 2013 SUMMER Vol. 30 13

도전 25시 승마 체험 총무팀 乘 馬 사람과 동물이 호흡을 맞추는 유일한 스포츠 동물과 서로 교감하면서 경기를 치르는 유일한 스포츠가 승마라 한다. 예로부터 만주벌판에서 말을 타고 호령했던 우리 민족의 호연지기를 확인하고자 올봄 여수에서 최초로 개장한 현천승마장에 총무팀원들이 모였다. 의 정겨운 냄새가 우리를 먼저 반겨준다. 마방에는 잘 조련된 열 두 마리의 말이 있었고 그들 모두에게 이름이 있었다. 오늘 우 리와 교감할 말들은 싸이, 헤이, 제인 그리고 잘생긴 활개와 삼 순이다. 처음 타보는 말이어서 혹여 히이잉~ 벌떡 일어나 우릴 거부하고 내동댕이치지 않을까 걱정 돼 올라타기가 주저된다. 교관도 그 마음을 알았는지, 낙마할 것 같으면 고삐를 꼭 잡고 있어야 큰 사 고를 면할 수 있다고 일러준다. 건강은 물론 레저의 즐거움까지 주는 웰빙 스포츠 드디어 말에 올라 타본다. 모든 스포츠에는 자세가 중요하듯 승 마도 그러한 것 같다. 허리를 곧추세우고 엉덩이를 털썩 짐짝처 럼 앉는 게 아니라 체중을 안장과 오른발, 왼발에 3분의 1씩 나눠 주고 종아리로 말을 편하게 꼭 안아주라는데, 역시 초보라 어렵 고 힘이 든다. 제주 조랑말과 달리 제법 큰 말들이지만, 말 등에 앉아보니 편안했다. 우리를 거부하지도 않고 따각따각 트랙을 잘 돌아주니 기분 또한 매우 좋다. 그러나 야생의 모든 말이 태어나 면서부터 순순히 사람을 잘 태우는 게 아니라 조련사로부터 날마 다 훈련으로 길들어 순치( 馴 致 )가 되었다는 교관의 말씀. 어쩐지 ~ 내가 잘한 것이 아니라 훈련의 결정체였구먼. 어느 정도 평보로 말과 우리 몸을 풀고나니 교관은 말의 속도를 좀 내어 경속보와 구보로 뛰게 한다. 뛰는 중에도 말 등에 주저 앉지 않고 자세도 함께 잡아보라 하니 생각 외로 힘이 많이 든 다. 이런 말을 타고 배우들은 어떻게 활을 쏘고 칼도 휘두르면 서 달렸을까. 갑자기 드라마 무신 의 김준 이 격구를 했던 장면 도 떠오른다. 평보로 몇 바퀴 더 돈 뒤 더운 날 수고한 말들에게 수고했다, 고 맙다. 다음에 만나더라도 잘 부탁한다 고 목을 쓰다듬어주며 도 전을 마쳤다. 짧은 시간이었는데도 사타구니와 하체 근육이 얼 얼하다. 또 복부 근육과 심폐 쪽에도 운동이 제법 되는 것 같다. 승마는 건강은 물론이고 체력향상과 함께 일상의 스트레스까지 도 날려줄 뿐 아니라 레저의 즐거움도 충분히 맛볼 수 있는 훌 륭한 웰빙 스포츠다. 한두 달 강습만 잘 받으면 저 멀리 운동장 에 제법 멋있게 차려입고 혼자서 힘차게 달릴 수 있을 듯했다. 조랑말에 실려가는 게 아니라 마치 운전을 하듯 내 마음대로 말 과 교감하면서 내달릴 수 있는 수준이 된다면, 오늘 걸음마 수 준의 이런 느낌을 넘어 승마의 또 다른 맛의 진수를 볼 수 있으 리라 예견해본다. 남들이 쉽게 해보지 못한 스포츠를 먼저 만끽하시고 싶다면, 우 리처럼 현천승마장을 찾아 도전해보시라. 여러분에게 또 다른 기쁨을 안겨줄 것이다. Y 글 사진/강현호, 김진수 기자 현천승마장(061-692-8011/전남 여수시 소라면 복산리 416-1) 우리를 맨 먼저 맞이해준 사장님 부부와 교관님의 밝은 미소가 시작부터 마음을 편 안하게 만든다. 교관으로부터 현천승마장 소개와 승마에 대한 기초 지식, 안전 교육 을 받은 뒤, 부츠를 신고 헬멧의 턱끈을 조 이고 안전 조끼를 입고나니 자세만큼은 기 마병처럼 멋있어 보인다. 우리의 도전을 기다리고 있는 말들이 있는 마방( 馬 房 )과 트랙으로 내려가면서 드넓은 초원이 나오리라 상상했는데, 2만여 m 2 대 지라지만 말들이 마음껏 뛰놀기에는 다소 좁아 보였다. 초지는 아직 형성되지 않았지만, 말 특유 총무팀 소개와 좌우명 1 정종광 사원 : 오늘 걷지 않으면 내일은 뛰어야 한다. 2 오동건 부장 : 결코 기대하지 말라. 실망하지 않을 것이다. 3 김형구 주임 : 끊임없이 비판하고 의심하자. 4 강돈희 대리 : 모든 일에 말없이 실천하자! 5 전경수 차장 : 끝까지 충성 6 서영오 부장 : 생각하지 않으면 행동하는 대로 살아간다. 지금 행복하라. 7 정순기 차장 : 최고보다 최선을! 8 장재욱 대리 : It s time! 9 정재윤 주임 : 모두가 오래 살고 싶어하지만 아무도 늙고 싶어하지 않는다. 10 최대현 팀장 : 꿈이 있는 인생을 살자. 11 박은지 주임 : 기회는 쉽게 오지 않는다. 표는 승마체험 교관 14 YNCC life 2013 SUMMER Vol. 30 15

COVER STORY 기술기획팀 신석호 사우 가족 조건 없이 사랑을 줄 수 있는 대상이 있다는 것은, 세상을 살아가는 이유와 어른으로 성장한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것 같다. 오늘 자녀 에게 무한한 사랑을 베풀며 살아가는 신석호 사우를 만나 체험 속에 서 자녀에게 더욱더 다가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을 위해 저녁마다 양배추만 먹으며 10kg을 감량했다는 신석호 사우! 사랑하는 가족에 게 색다른 경험을 선물하였다. 서로를 칭찬하는 행복한 가족 신석호 사우는 2006년에 입사하여 현재 기술기획팀에서 근무하 고 있다. 비싼 유명 상표 옷보다는 여천NCC 가 새겨진 옷을 입 고 싶었다는 그는 항상 웃는 얼굴로 직장 동료와 상사들에게 호 평받으며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해내고 있다. 예로부터 인물자랑 하지 말라던 순천이 고향이라서일까? 큰딸 하미와 함께 나가면 항상 카메라 세례를 받는다. 예쁘다며 찍고 또 찍고, 모델이 부럽지 않다. 액자에 걸린 사진을 보고 모델로 쓰고 싶다는 연락도 받았단다. 둘째 하성이는 뛰어놀기 좋아하는 개구쟁이다. 잘생긴 외모와 항상 웃는 모습 때문인지 유치원에서 도 인기가 많다. 이제 갓 돌이 지난 막내딸 하늘이는 웃는 모습이 예뻐 주위 사람들까지 웃게 하는 웃음전도사다. 휴일이면 아빠는 요리사가 된다. 두부참치계란 동그랑땡 은 아이 들이 가장 좋아하는 메뉴인데, 요리를 맛있게 먹는 아이들 모습 을 볼 때마다 절로 힘이 솟는다. 그는 항상 밝고 현명하게 자라 서 사랑받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고 말한다. 영화 스토리 같은 인연 신석호 사우는 휴대전화에 아내를 왕이쁜깜찍이 로 저장해 놓았 다. 인연은 우연히 시작되는가 보다. 부부의 만남은 그가 우연히 친형이 근무하는 회사에 놀러 간 것으로 시작되었다. 그때 아내 박미하 씨의 눈에 신석호 사우는 백마 탄 왕자로 보였다고 한다. 첫 만남에서부터 서로를 배려해주는 따뜻한 만남은 자연스레 결 혼까지 이어졌다. 그리고 아직 동이 트지 않은 겨울 아침, 출근 할 때마다 건너편 아파트 베란다에서 반짝이는 크리스마스트리 를 보면서 만약 저 집에 딸이 있다면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단다. 새벽녘에 크리스마스트리로 사람들에게 작은 불빛과 위안을 선물하는 사람들이라면 분명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 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 크리 스마스트리는 바로 장인어른께서 매일 새벽기도를 가시면서 켜 놓은 것을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아내의 배려심은 장인어른에 게서 나왔다고 장인어른의 칭찬도 잊지 않는다. 늦은 나이에 타 회사에서 여천NCC로의 이직을 고민하던 그에 게 아내는 큰 힘이 되었다. 공교롭게도 이튿날이 회사의 입사 필기시험 날이어서 고등학교 수학책과 영어책을 들고 공부하며 첫날밤을 보낸 걸 생각하면, 눈물 나게 고마울 뿐이다.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건 다 아내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신석호 사우는 결혼 10주년이 되면 꼭 아내에게 결혼하기 전 하지 못한 프러포 즈를 하고 싶다고 한다. 가정은 그림 그리는 대로 된다 눈물로 기도하는 어머니를 가진 자식은 망하는 법이 없다 는 말 처럼, 지금의 삶은 어머니의 기도로 만들어졌다고 생각하는 신 석호 사우는 사람들과 나누며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웠다고 한 다. 그래서인지 이 부부도 자녀를 위해 기도하고 봉사하는 일이 몸에 배어 있는 듯하다. 신석호 사우는 교회 승합차를 운전하고 아내는 어려서부터 교회에서 피아노 반주를 하고 있다. 매번 옆 자리에 앉아 조수 역할을 해주는 아들이 시간이 지난 뒤에는 아빠 대신 운전대를 잡고 봉사를 해주면 하는 바람을 품고 있다. 생각 지도 않은 날에 불쑥 선물을 내밀고, 생일날 촛불 이벤트를 해 주는 로맨틱 가이, 아이들에게 항상 잘하고 함께 마트에 장 보 러 가는 걸 좋아하는 남자. 아내에게 신석호 사우는 최고의 남 편이다. 아들에게는 아빠 같은 남자가 되어라, 딸에게는 아 빠 같은 남자를 만나라 고 항상 말할 만큼 남편은 멋진 남자다. 장인어른, 장모님께도 항상 아들처럼 잘한다. 사위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지금처럼 자녀와 행복하고 건강 하게 잘 살아갔으면 하는 것이다. 신석호 사우는 바쁜 가운데 도 주말이면 가까운 곳으로 나들이를 나간다. 멀미가 심한 큰 딸 하미와 비행기를 잘 타지 못하는 아내 때문에 멀리 갈 수는 없지만, 주말마다 떠나는 작은 여행은 항상 설레고 즐겁다. 신 혼여행으로 갔었던 제주도를 언젠간 꼭 가족들과 함께 다시 한 번 가보고 싶다. Y 글/김성태, 이현진 기자 TIP 임실종합테마파크 체험장 전라북도 임실군 관촌면 관촌리에 있으며, 2007년 7월 25일에 개장하였다. 부지 면 적은 19,700m2이며, 랜드와 썰매장, 보트장, 임실치즈체험장, 자연학습장 등이 있다. 16 YNCC life 2013 SUMMER Vol. 30 17

그이가 좋은 이유 ENG/PROJ팀 김봉수 대리 NCC1팀 장신우 과장 ENG/PROJ팀 김봉수 대리 NCC1팀 장신우 과장 처음 만났을 때가 떠오릅니다. 듬직한 외모와 무뚝뚝할 듯한 모습. 하지만 그런 겉모습과는 어울리지 않게 소탈하게 웃는 모습이 매력적인 사람이었습니다. 자신에게 언제나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일을 맡겨도 감사합니다 란 말 한마디는 상대방을 겸손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말을 언제나 입에 달고 다니는 사람이 있습니다. 몇 년 전 정전 때문에 며칠간 공장 가동이 중단된 적이 있었습니다. 촌각을 다투며 밤샘 작업할 때도 그는 맡은 업무를 묵묵히 신속하게 조치했습니다. 그런 노력 때문이었을까요? 다행히 공장은 정상적으로 가동되었습니다. 일을 다 끝내고나서 다시 한 번 현장을 꼼꼼하게 점검한 뒤에야 최선을 다하는 행복한 사람 상대방을 감동시키는 남자 예전에 장신우 과장이 신입 사원 시절에 몇 달간 같이 근무한 적이 있습니다. 매일 남보다 한 시간 먼저 출근하여 준비하는 적극적인 자세와, 바쁜 시간 틈틈이 공부하여 자격증을 취득하는 열정적인 모습은 참신한 이미지로 기억됩니다. 그런 모습은 저에게도 좋은 자극이 되었습니다. 동료와 선후배들의 요구사항을 비로소 쓰디쓴 담배 한 모금에 피로를 풀던 그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끝까지 잘 듣고 어떤 방법으로든 도움을 주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 그런 그의 모습은 비단 회사에서만이 아닙니다. 덩치는 작지만 바다처럼 넓은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회사의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사회 봉사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것만 해도 쉽지 않은 것이 우리네 일상인데, 가정에도 모범적인 남편과 아버지로서 해야 할 역할을 하기 위해 오늘도 한결같은 그의 모습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참신하고 열정적인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런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었던 인연은 저에게도 소 모습은 우리의 지친 마음에 좋은 활력소가 될 것입니다. Y 중한 행복입니다. Y (R&M팀 성동준 대리 추천) (NCC3팀 황진욱 부장 추천) 글/박광용, 최승대 기자 18 YNCC life 2013 SUMMER Vol. 30 19

안전지킴이 생활안전 은 없으십니까? 차로를 변경할 때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거나, 야간에 상향등을 켜고 달리거나, 담배꽁초나 쓰레기를 창 밖 으로 던진다거나, 상향등을 깜박거리고 경음기를 울리며 난 폭하게 주행한다거나, 주차선을 지키지 않고 주차하는 차들 을 당신은 어떤 마음으로 바라보고 계십니까? 우리는 걷습니다. 사람들이 붐비는 거리, 차들이 빠르게 오가 는 도로, 가파른 등산로. 앞을 살피지 않아서 부딪히기도 하고, 바쁜 마음에 차도로 내려가 신호를 기다리기도 하고, 주머니에 손을 넣고 계단을 오르내리기도 합니다. 그러다 부 딪히고, 넘어지고, 미끄러져 다치거나 생명을 잃는 우리 이웃 들의 소식을 자주 접하면서도 말입니다. 왜 이런 일들이 쉼 없이 일어나는 걸까요? 우린 왜! 이런 일들을 타인의 일로만 치부하는 걸까요? 기본을 지키는 것이 어찌 작은 일인가? 살아가면서 기본을 지키는 일은 쉽고도 어려운 것입니다. 나 아가 기본을 꾸준하고 성실하게 지켜나가는 것은 더더욱 어 려운 일이겠지요. 규칙적으로 생활하면서 잘 먹고, 잘 자고, 제대로 운동하고, 깨끗하게 씻으면 기본적인 건강은 충분히 유지할 수 있다고 하는데 이것조차도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 니 말입니다. 나이를 먹어 가면서 시작도 하지 않고 포기하는 일이 점점 늘 어만 갑니다. 그러다보니 서글퍼지기도 하고 스스로 나태함 에 한숨을 지어보기도 합니다. 적어도 젊을 땐 시작이라도 해 봤는데 지금은 시작조차 어려우니 말입니다. 이 건이래서 안 되고, 저건 저래서 안 된다고 잔뜩 변명만 늘 어놓습니다. 그러다보면 할 수 있는 일들이 점점 없어져서 결 국엔 해봤던 일이나 익숙한 일들만 골라서 하게 되는 것이 아 닌가 생각합니다. 우리의 생각과 행동은 한 번 흐트러지기 시작하면 그 끝을 알 수 없고, 다시 되돌리기란 세상 그 어떤 것보다 어렵다는 것을 알지만, 그래도 늦기 전에 우린 돌아보아야 합니다. 차를 운전하다 예의가 없는 운전자 때문에 기분이 상해 본 적 가만히 생각해봅니다. 나는 차를 운전하며, 길을 걸으며, 기 본에 충실하고 있는가?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전방을 주시하며, 신호와 안전 속도, 차간 거리는 지키고 있는가? 운전 중 전화를 사용할 때는 차를 정차하는가? 술을 먹으면 차량을 두고 가거나 대리 운전을 통해 안전하게 귀가하고 있는가? 길을 걸을 땐 전방을 주시하고 상대를 배려하며 걷고 있는가? 계단을 오르내릴 땐 주머니에서 손을 빼고 안전하게 걷고 있는가? 횡단보도를 만나면 안전한 인도에서 신호를 기다리고 있는가? 주변에 발생하는 여러 상황에서 나는 얼마나 안전한지, 또 얼 마나 안전하게 행동하고 있는지 이제는 생각해봐야 합니다. 무심코 던진 돌에 이웃이 다치는 일도, 내가 다치는 일도 없 어야 합니다. Y 기본을 지킵시다! 법을 준수하며, 질서를 지키고, 규정에 따라야 한다. 이것은 나와 내 가족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지켜야 할 최소한의 행동 규범이기 때문입니다. 기본으로 돌아갑시다! 조금은 불편하고 힘들어도 더 늦기 전에, 깊은 후회와 한숨이 우리를 삼키기 전에 우리는 기본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글 사진/정인수 기자 20 YNCC life 2013 SUMMER Vol. 30 21

공감 능소화 능소화와 함께 먹은 꽁보리밥 초여름은 무엇보다 볕이 곱다. 이웃집 뜰에 핀 장미가 곱 고, 길을 가다 문득 마주친 담 너머 능소화들도 참 곱고 아 름답다. 어린 시절의 어느 날, 학교 수업을 마치고 집에 왔 는데 어머니는 밭에 가셨는지 집에는 아무도 없었다. 배는 고픈데 초여름이라 집에는 딱히 먹을 것이 없었다. 오직 추 녀 끝에 매달린 소쿠리 안의 보리밥이 유일했다. 그 보리밥 을 찬물에 말아먹으면서 파란 하늘과 함께 바라보았던 능소 화. 나이가 이만큼 들었어도 여름날의 능소화를 보면 혼자 툇마루에 앉아 보리밥을 찬물에 말아먹던 어린 시절이 떠올 라 괜히 코끝이 시큰해진다. 나이가 들면 추억을 먹고 산다 고 했던가. 여름날의 능소화를 보면, 시커먼 꽁보리밥으로 배를 채우던 어린 시절의 가난이 꾸역꾸역 떠오른다. 힘들 었던 시절이었지만, 어느새 지나간 것은 다 아름다워 보이 는 나이가 되었다. 어느덧 마음이 허기진 누군가에게 나도 한 떨기 능소화가 된 유수 같은 세월이다. 글 사진/박완규(동부매일신문 대표) 22 YNCC life 2013 SUMMER Vol. 30 23

아빠가 쏜다 SM/MTBE팀 김봉선 대리 사랑하는 아들 창영이에게! 이렇게 손 편지를 쓰니 조금은 쑥스럽고 어색하구나. 무뚝뚝한 아빠가 자주 속마음을 표현하지 못하고 이제야 편지를 쓰게 되어서 미안하구나. 형들도 있지만 우리 창영이는 항상 다정다감한 애교 덩어리로 엄마 아빠에게 큰 기쁨을 주어서 한없이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구나. 집안 사정상 다른 집 아이처럼 신경도 많이 못 써주고 창영이가 좋아하는 반찬도 못해줘서 웃음이 아름다운 애교 덩어리 내 아들 엄마 아빠는 무척 미안하고 안타깝게 생각한단다. 오히려 창영이는 걱정하는 엄마 아빠를 생각해서 늘 밝게 웃곤 했지. 그럴 때마다 아빠는 창영이를 더 많이 사랑해야겠다고 다짐한단다. 언제나 즐겁고 밝은 모습으로 학교에서는 리더로서 친구들의 모범이 되고, 선생님에겐 칭찬받는 학생으로 성장하는 네가 무척이나 자랑스럽단다. 창영아! 아빠는 우리 아들이 모든 일에 최고가 되는 것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여름이 시작되는 눈부신 햇살 속에 방문한 소라초등학교는 만나는 아이들을 볼 때마다 절로 미소를 짓게 하 는 따뜻한 곳이었다. 그 가운데서도 웃는 얼굴이 제일 매력적인 오늘의 주인공은 SM/MTBE팀 김봉선 사 우의 아들 창영(6학년) 군이다. 장래 희망이 가수라는 창영이는 교실에서 트롬본을 기막히게 연주해 큰 호 응을 받았다. 행사가 끝난 뒤 학교와 멀지 않은 곳에 있는 김봉선 대리의 집을 방문하였다. 주위 환경과 멋지게 어우 러져 동화에서나 나올 듯한 그림 같은 집이었다. 이런 환경 덕분에 창영이 얼굴에 늘 웃음꽃이 피어 있 지 않았을까. Y 글 사진/김성곤, 김수용 기자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다. 신은 실패한 사람은 받아들여도 포기하는 사람은 받아들이지 않는다 고 했단다. 진실한 삶 속에서 항상 최선의 모습을 보일 때 후회 없는 삶이 되지 않을까 싶단다. 네가 엄마 아빠의 아들로 다가온 것이 우리에겐 얼마나 큰 행운인지 항상 느끼고 있단다. 많고 많은 세상 인연 속에서 우리 아들과의 인연이 최고라고 생각하고 있단다. 지금처럼 언제나 해맑고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 언제 아빠와 둘이 여행 한번 가자꾸나. 사랑한다 내 아들!! 24 YNCC life 2013 SUMMER Vol. 30 25

WITH YOU 2013년 전문 기능직 인턴사원 소개 2013년 전문 기능직 인턴사원을 소개합니다! 곽현태(NCC2팀)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사랑합니다 ^ ^ 조성수(NCC2팀) 선배님 항상 몸 건강하시고요, 멋진 여천NCC인이 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 ~ 차석환(NCC2팀) 1 더하기 1은 선배님! 2 더하기 2도 선배님! 채우석(NCC2팀) 고생 끝에 얻은 결실, 항상 소중히 생각하겠습니다. 배준영(NCC3팀) 안천호(NCC3팀) 항상 초심 잊지 않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하나를 배우면 열을 아는 사원, 기대해주시고 격려해주세요! 강동범(SM/MTBE팀) 말보다는 두 발로 뛰는 신입사원이 되겠습니다! 김지훈(SM/MTBE팀) 여천NCC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기둥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18명, 각자의 개성을 갖춘 톡톡 튀는 전문 기능직 인턴사원들이 공장 입문 교육을 마치고 현업에 배치되어 각자의 역할을 잘 해내고 있습니 다. 지리산 한계 체험, 무인도 훈련을 하면서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원임을 증명해보였고, 연탄 봉사 활동을 하면서 추운 겨울을 따 뜻한 사랑으로 녹이는 모습도 보여주었습니다. 개개인의 재능과 성격은 다르지만 여천NCC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자 하는 열정은 같습니 다. 수습 기간을 거쳐, 원석에서 보석으로 거듭날 2013 전문 기능직 인턴사원들에게 큰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글/총무팀 박은지 주임 배영재(SM/MTBE팀) 보고, 듣고, 배워서 맡은 일을 잘하겠습니다. 신영대(SM/MTBE팀) 즐겁고 건강한 몸으로 인생의 선배님들을 잘 따라갈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김진성(NCC1팀) 열심히 해서 선배님들의 뒤를 이어가는 신입사원이 되겠습니다. 김철진(NCC1팀) 좋은 회사에 들어와서 하루하루가 너무 즐겁고 새롭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지도 부탁드리고 좋은 인연 끝까지 갔으면 합니다. 양승호(SM/MTBE팀) 초지일관으로 끝없이 업무를 배워 나아가 설비 무중단 무재해에 앞장설 수 있는 사원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황재원(SM/MTBE팀) 열심히 최선을 다해 잘하겠습니다. 박재용(NCC1팀) 에틸렌 선배님들과 함께 즐겁게 일하고, 항상 보고 듣고 익힘으로써 최선을 다하는 후배가 이민욱(ENG/PROJ팀) 열정과 의지를 갖추고, 성실하고 재미있게 일하겠습니다. 김민수(품보/R&D팀) 선배님들께서 만들어놓은 회사, 더욱 뻗어갈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차주용(R&M팀) 선배님들의 가르침이 하늘과 같아 각골난망이며 더욱더 분골쇄신하여 여천NCC의 NO.1이 되겠습 되겠습니다. 니다. 26 YNCC life 2013 SUMMER Vol. 30 27

WITH YOU 서영오 사내 여행 사진 공모전 최우수상 김성태 추억 속의 명장면 - 사내 여행 사진 공모전 추억을 공유하는 것은 소통을 위한 훌륭한 방법이 김도경 김동호 안상식 이정균 김승하 우수상 우수상 아닐까 싶다. 사내 여행사진 공모전에 보여줬던 나병악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은 여천NCC 사우들의 마음속에 소통의 DNA가 생겨나기 시작했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다. 최우수작으로 뽑힌 이정균 주임의 사진. 그때도 여전히 밋밋하기만 이윤석 했던 그의 배를 보고도 우리는 그를 미워할 수 없다. 최소한 그때도 그의 미소가 지금처럼 환하게 박진근 박광용 밝았다는 것을 알 수 있으니 말이다. 사진 속에 담긴 과거 왕국 시절, 미적 감각이 뛰어났다고 알려졌던 네와르족의 파탄왕국. 지 여천NCC 사우들의 행복했던 여행의 추억을 느껴보자. 송정민 금은 이름이 기억나지 않지만, 어떤 사원에서 치러진 결혼식 장면입니다. 소 정리/이충훈, 정재윤 기자 박한 결혼식 장면과 신랑이 선글라스를 쓰고 있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엄원백 -송정민 과장(인사/총무팀) 우리랑 지내다 보면 2주 후에 너도 우리처럼 왕(王)자가 사라질 거야. 멕시 북한이 남침을 못하는 이유 중 하나가 중2가 무서워서 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습 코 친구 미겔의 말입니다. 2주째가 되던 날 예상대로 내 배에서 왕자는 사라졌 니다. 그만큼 한국 사회에서 중2는 그 누구도 다루기 어려운 존재입니다. 지난 제주도 푸른 바닷가에서 봄기운을 파트너 삼아 창공을 가르는 바이클 체험! 지요. 이때 사라진 나의 식스팩을 여전히 복구하지 못해 아쉽지만, 미겔과 함 2월말 동해안 어느 해수욕장 백사장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어째 해녀보다 내 머리가 더 크네요! -안상식 주임(SM/MTB팀) 께했던 2주간의 추억은 영원합니다! -이정균 주임(SM/MTB팀) -김동호 차장(기술기획팀) 장모님과 같이 1박 2일 일정으로 경주 여행 때 찍은 사진입니다. 아이들의 즐 20년 장기 근속 해외 여행 중 태국 푸껫에서 코끼리 발마사지 받던 장면입니 에버랜드 장미공원입니다. 무더운 날씨, 귀여운 아들이 쏟아지는 물 분사구 다.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용기를 내어 마사지를 받고 박수도 받았던 그때 를 호기심에 작은 손으로 막아보지만 역부족이네요. -김성태 대리(NCC1팀) 중국 장가계 여행 중 기인을 만나 사진 한 컷. 한자를 바르게 써도 이보다 더 가 생생하게 떠오릅니다. -박광용 대리(NCC2팀) 지난해 여름 마누라와 제주도 여행 갔다가 드라마 세트장 관람을 갔어요. 그 중 아들과 스위스 배낭여행 둘째 날 루체른 피츠나우에 있는 리기산에서 눈썰매를 1970년대 고등학교에 다닐 때 교련 훈련을 받았던 생각이 절로 나게 하는 교련 탄 장면입니다. 산 정상에서 약 3Km의 거리를 아무런 주변의 안전 보호대 없 복을 발견해 추억에 흠뻑 빠져보았습니다. -김승하 대리(환경안전팀) 잘 쓰기가 어려울 듯합니다. -이금열 대리(기술기획팀) 여천NCC 입사를 확정하고 혼자 떠난 중국 항주 여행. 우리에게 너무도 중 이금열 요한 시장인 중국에서 환하게 웃고 제 모습처럼 여천NCC도 흥하길 기대합 이 그냥 마구 내리막길을 내 달립니다. 주위의 눈 풍경과 아찔한 눈썰매 경험은 평생 잊지 못할 겁니다. -박진근 대리(품보/R&D팀) 거워하는 모습이 정말 귀엽습니다. -엄원백 차장(E/P팀) 하늘이 우리 품에 들어온 그날. 유난히도 추웠던 지난 겨울, 반바지를 입고 다 니다. -이윤석 주임(영업팀) 니는 푸껫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둘만의 힐링 타임이 영원하길 기원했습니다. 회사 노사 연수 때 백두산 가는 비행기 안에서 졸다가 찍었어요. 언젠가 다시 -나병악 대리(SM/MTB팀) 1999년 10월 회사 산행 중에 코피가 나서 본인은 힘들었겠지만 보는 사람들 은 걱정 반 즐거움 반으로 웃고 떠들었던 그 시간이 참 즐거웠습니다. 지금 한 번 가보고 싶어요. -김도경 대리(NCC1팀) 신혼여행 후 16년 만에 제주도를 다시 찾았습니다. 결혼 당시 IMF의 힘든 시절 은 모두 고인이 되셨지만, 그때 그 모습들이 눈에 선합니다. 두 분 선배님 사 이 생각나더군요. 제주도 들불 축제장에서 태초의 불씨 체험장 에 자랑스럽게 랑하고 존경합니다. -이철근 사원(R&M팀) 이철근 정창순 차혁준 입장했습니다. 애들 앞에서 자랑하려고 죽기 살기로 열심히 했는데, 결과는 실 숙소 내부에서 도교 돔을 촬영해보았는데 재미있는 사진이 인화되었네요! - 니다. -서영오 부장(총무팀) 정창순 대리(구매물류2팀) 여기는 보성 녹차밭입니다. 광고에 나오면서 유명해진 곳이죠. 계절마다 아 28 패!! 간신히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초콜릿을 선물 받고 기뻐하고 있는 모습입 름다움이 숨 쉬는 곳입니다. -차혁준 대리(NCC2팀) YNCC life 2013 SUMMER Vol. 30 29

BOOK CAFE 볼만한 책 소개 CULTURE CODE 지역 축제와 문화공연 국제정원박람회 2013.04.20~2013.10.20 (6개월) 여수국제청소년축제 (7.23~28, 6일간) 해저 2만 리 무안연꽃축제 (7.24~28, 5일간) 영광갯벌축제 (7.26~28, 3일간) 정남진장흥물축제 (7.26~8.1, 7일간) - 쥘 베른, 문학과지성사 과학소설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쥘 베른의 대표작이며, 네 모 선장과 노틸러스호를 탄생시킨 최고의 해양 모험 소설 해저 2만 리 를 소개한다. 강진청자축제 (7.27~8.4, 9일간) 목포해양문화축제 (8.2~6, 5일간) 거문도백도은빛바다축제 (8.2~4, 3일간) 명량대첩축제 (8.30~9.1, 3일간) 저자 쥘 베른은 달 세계 일주, 지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본 이 둘의 조합이 만들어내는 모험 이야기 구 속 여행 등 기존에 없던 새로운 소 가 이 책의 핵심이자 독자를 빠져들게끔 하는 최고의 흥미 요소 재를 작품에서 주로 다루었다. 19세기 이다. 아무리 재미있는 책이라도 작가와 독자의 시간적 간극이 말 본격적인 근대 과학의 여명기를 살 멀수록 일종의 괴리감이 생기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 소설은 단 신안섬갯벌축제 장성축령산산소축제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 광양전어축제 았던 작가는 각종 과학 지식에 호기 연코 예외다. 잠수함이 개발되기 전에 쓰였음에도 잠수함과 각 (8월중) (8월중) (9.20~22, 3일간) (9월중) 심을 더해 과학소설이라는 새로운 영 종 도구에 대한 묘사, 심해 지식 등이 현대의 그것과 전혀 충돌 역을 창조하였으며, 타임머신 을 쓴 되지 않는 놀라움을 보여주며, 해저 탐험에 대한 흥미로움은 지 H. G. 웰즈와 더불어 이 장르를 개 금도 여전히 매력적인 소재이기 때문이다. 지금도 끊임없이 재출 척한 대표적인 인물로 평가된다. 이 런 그의 작품 가운데 최고를 꼽으라 간되고 차용되며 퇴색되지 않는 매력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은 정식으로 읽어본 사람은 거의 없지만, 제목은 누구나 쉽게 GS칼텍스 예울마루 기획 공연과 전시 면 단연 해저 2만 리 다. 들어서 안다. 더욱이 소품인 배와 조연인 선장의 이름까지도 알지 국립국악관현악단과 함께하는 국악콘서트 <잔치> 디지털 명화 展 100년의 산책 해양생물학자인 아로나스 교수 일행이 바다에 빠졌다가 미지의 만, 정작 주인공이자 화자의 이름은 읽어본 사람도 기억하지 못하 7월 13일 오후 3시, 7시 7월 11일~8월 28일 잠수함인 노틸러스호를 만나, 선장 네모와 함께 신비한 바닷속 모험을 하게 된다는 것이 해저 2만 리 의 줄거리다. 이 작품은 는 이 미스터리한 책 해저 2만 리. 이 책과 책 속 등장인물이 왜 그 리도 유명해졌는지, 1869년에 쓰인 과학소설이 어떻게 아직도 생 마침내, 슈베르트로 돌아온 거장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 9월 7일 오후 7시 나도 아티스트이다 세계적인 동화 작가의 일러스트 원화 작품전 9월 10일~10월 31일 네모 선장과 노틸러스호라는 전무후무한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명력을 지니는지는, 직접 읽어보지 않고는 알 수 없으리라. 과거에 강렬한 외모와 카리스마, 깊은 고독과 신비로움을 지닌 의문의 도 몇 차례 명성보다 실제 독자가 적은 책들을 소개했었다. 이번에 사나이, 아무것도 아닌 자 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네모 선장. 그 도 역시 완역본을 정식으로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어느 장르에서 리고 그가 지휘하는, 불가능을 모르는 최강의 함선으로 최초의 건 고전으로 꼽히는 책은 분명 그럴 만한 이유가 있기 마련이다. Y 원자력 잠수함에 바쳐졌던 이름이기도 한 노틸러스호. 글/최재길 기자 같이 보면 좋은 책 지구 속 여행 - 쥘 베른, 열림원 광물학자 리덴브로크 교수 일행이 어떤 고문서에서 지구 속으로 들어가는 길을 찾아내게 되고, 온갖 시련을 겪으며 지구 속을 여행한다는 이야기다. 지구 중심에 각종 생물이 사는 또 다른 세상과 바다가 있다는 기발한 상상력으로 쓰인 책으로, 영화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의 원작이기도 하다. 영화 탓에 결말도 알고 내용 역 시 간단함에도 이 책을 권하는 이유는 그 여정 자체가 아주 흥미롭기 때문이다. 바닷속과 땅속을 모두 경험해 보기 바란다. 여천NCC 사원전용 인터넷 할인 페이지를 이용하면 1인당 4매까지 20%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울마루 공연장 및 공연 정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GS칼텍스 예울마루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스페인을 대표하는 거장인 초현실주의 화가 달리, 인상주의의 거장 모네 등 유명 작가의 작품을 직접 만지고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명화로의 초대 30 YNCC life 2013 SUMMER Vol. 30 31

아름다운 세상 품보R&D 봉사단 장애인 봉사 활동 주관 : 에덴동산 후원 : 여천NCC 품보R&D 봉사단 행복을 선사한 사람들 누가 뭐래도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사회 공헌 활동은 달라도 무언가 확실히 다르다. 진심 어린 손길과 말 한마디, 그리고 사회적 약자를 향한 따뜻한 눈빛, 이 세 가지면 여천NCC 사회 공헌 활동을 설명하는데 부족함이 없다. 가장 최근에 활동을 시작한 품보R&D 봉사단이 계절의 여왕 5월을 맞이하여 야외 봉 사 활동을 진행하였다. 그리고 그들은 보여주었다. 여천NCC 사회 공헌 활동은 어떻게 다른지 말이다. 품보R&D 봉사단은 여천NCC 사내 봉사 단체 가운데 막내 격이어서 축 적된 경험이 많지 않다. 대신 틈틈이 다른 사내 봉사 단체들의 도움을 받 아 봉사 활동을 준비해왔고, 처음으로 지적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야외 봉 사 활동을 펼쳤다. 준비가 철저했던 만큼 처음이라는 말이 무색했다. 이 날 프로그램에 참석한 품보R&D팀 장성보 팀장은, 지적 장애인들은 개 인마다 특징이 다릅니다. 또 낯선 사람들을 보면 종종 이상 행동을 보이 기 때문에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전부터 미리 얼굴을 익혀두고 여러 준비를 해왔습니다 면서 얼마나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많은 공을 기울였 는지 일러주었다. 장미보다 아름답게 피어난 봉사의 마음 5월 25일, 품보R&D 봉사단의 하루는 분주했다. 봉사자와 장애인이 하 나 둘씩 짝을 이뤄 구례를 들러 곡성 장미축제에 다녀왔다. 사람들을 향 해 형형색색의 꽃잎을 내민 장미는 무척이나 아름다웠다. 하지만 안타깝 게도 장미의 아름다움도 봉사팀의 예쁜 마음에는 비할 바가 못 되었다. 자신의 짝이 된 장애인의 손을 잡고 웃음을 나누었던 봉사자들의 마음과 정성. 가수 안치환의 노랫말처럼 누가 뭐 래도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 건 사실이었다. 지적 장애인들 은 신체 장애인들과는 달리 상대하는 것이 쉽지 않다. 지능적 인 부분에서 장애를 갖고 있는 만큼 사리분별이 쉽지 않은 이 들이다. 몸이 불편한 사람에게는 물리적으로 그 불편함을 덜어 주면 그만이지만, 지능적인 부분이나 마음이 아픈 사람들은 그 보다 더한 정성을 필요로 한다. 하다못해 식사를 할 때도 옆에 서 먹여주고 다독여주지 않으면 쉽사리 음식을 넘기려 하지 않 기 때문에 어지간한 정성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상황이 이러 하니 지적 장애인들에게 바깥나들이는 대단한 일이자 추억거 리가 아닐 수 없다. 봉사자들의 정성을 많이 요구하는 만큼 바 깥나들이 기회 자체가 많지 않을뿐더러 설사 간다고 하더라도 이래저래 고생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봉사에 관심이 많은 이들 조차 꺼려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다른 봉사도 마찬가지겠 으나 진실한 마음이 수반되지 않으면 힘든 봉사인 셈이다. 그 래도 진심은 통하는 법.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장미축제에 참여했던 장애인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활짝 피었다. 화사한 장 미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도 하고 각종 공연을 관람하면서 유 쾌한 시간을 보냈다. 어찌나 기분이 좋았던지 장애인들은 노래 를 부르기도 하고 춤을 추기도 하면서 자신의 행복하고 즐거운 감정을 여과 없이 표현했다. 축제는 축제였다. 물론 더운 날씨 와 신체의 움직임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많았던 탓에 봉사자들 의 이마에는 땀이 마를 겨를이 없었다. 가장 무서운 건 사회의 장애보다 무관심과 냉대 품보R&D 봉사자들은 하루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들의 친 구가 되어주었고 가족이 되어주었다. 그날의 행복은 그렇게 만 들어졌다. 사회는 그리고 우리는 장애인들에게 냉소적이다. 아 니 무관심하다는 표현이 더욱 정확하다. 몸이 아프고 마음이 아프다는 이유만으로 그들이 세상에 아예 존재하지 않는 것처 럼 우리는 무심코 살아간다. 그 때문에 장애인들의 삶을 힘들 게 하는 것은 장애라는 본질보다는 어쩌면 사회적 냉대나 무 관심일지도 모르겠다. 품보R&D 봉사단의 작은 정성이 이들의 삶을 위안하는 작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점점 메말라가는 세상 속에서 그래도 우리가 웃으며 살아갈 수 있는 것은, 약자 들에게 힘을 내라고 다독일 수 있는 품보R&D 봉사단 같은 행 복 나눔꾼들이 존재하는 덕분이다. 5월의 어느 주말 곡성의 장 미축제는 장미보다 아름다운 마음씨를 가진 품보 R&D 봉사자 들이 있어서 더욱 아름다웠다. 그들의 작은 정성들은 사막의 오아시스 마냥 텁텁한 세상의 갈증을 조금이나마 풀어주었다. 그 마음과 정성이 오래오래 지속되길 기대해본다. Y 글 사진/정재윤, 정종광 기자 32 YNCC life 2013 SUMMER Vol. 30 33

NEWS 회사 소식 사회 공헌 활동 소식 S U M M E R Y N C C L I F E 여수시민 되기 운동 3월 26일 1사업장 교육홍보실에서 최보훈 총괄공장장과 여수시청 관계자들이 참 석한 가운데 여수시민 되기 운동에 동참한 신입사원들의 전입신고서를 쌍봉동 동 사무소에 전달하였다. 1998년 3려 통합 당시 33만이던 인구가 2013년 2월 현재 29 만 명으로 감소함에 따라 여수시는 인구 30만 회복을 위해 세계 4대 미항 여수시 민 되기 운동 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여수산단 업체에서도 기업 도 시민이다 는 의식으로 전사적 차원의 동참을 표하고 있다. 최보훈 총괄공장장 은, 우리 회사 임직원 또한 여수시의 주요한 구성원으로, 지역 사회에 정식 소속 된 시민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실천하고, 여수시가 전남 제일의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하겠다 고 말했다. 제5회 사보기자 워크숍 174명의 PSM 전문가를 양성하다 아름다운 동행, 희망하우스 1호 현판식 여천NCC를 비롯한 지역의 뜻있는 기업과 단체들이 힘을 모아 소외된 이웃의 열악한 주거 환경을 개선해 희망을 주는 제1호 희망하 우스 가 탄생,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5월 9일 오전 화양면 상전마을에서 최보훈 총괄공장장과 김충석 여수시장 등 30여 명이 참석 한 가운데 제1호 희망하우스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 희망하우스 1호 주인공으로 선정된 주민 박씨(57세, 화양면 옥적리)는 지적장애3 급 아내와 노모, 중고생 자녀를 둔 가장이지만, 고질적 신경질환과 습관성 음주 때문에 그간 생계를 이어가기 매우 어려운 상황에 직 면해 있었다. 희망하우스 1호의 주인공이 된 박씨는 바람이 불 때마다 지붕이 내려앉거나 무너질까 걱정했는데 이렇게 튼튼한 새 집 이 생긴 게 도저히 믿기지 않는다 며 후원자들에게 거듭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끌어주고 당겨주고, 여천NCC 멘토링 워크숍 부산 해운대 한화리조트에서 여천NCC 멘토링 워크숍이 진행되었다. 6월 11일부 터 이틀 동안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19명의 멘토와 19명의 멘티가 서로 짝을 이 뤄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었다. 기존 멘토링 워크숍이 강의나 인 위적인 프로그램들이 주를 이루었던 것과 달리, 이번 멘토링 워크숍은 스킨쉽을 유발하는 프로그램이 많아 멘토와 멘티가 서로 자연스럽게 알아가는 갈 수 있었 다는 점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멘토와 멘티 사이의 세대 차가 상당하다는 점에 서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멘토링을 통해 실질적 효과를 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 로 보인다. 한편 4월 25일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전문기능직 인턴사원 멘토링 도입 과정 교육이 진행되어 멘토와 멘티가 서로 소 통하고 팀워크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협력 업체와 함께하는 위험성 평가 개선 5월 31일 1사업장 본관 교육홍보실에는 안전보건 공생 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한 협 력 업체 관계자들과의 만남이 있었다. 21개 협력 업체의 관계자 24명이 모여 협력 업체별 위험성 평가 실시 결과와 개선(감소) 대책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전날 시행 된 고용노동부 간담회 결과를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위험성 평가란, 사업장의 유해 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해당 요인에 의한 부상이나 질병 발생 가능성(빈도)과 중대성(강도)을 추정하여 결정하고 감소 대책을 수립하여 실행하는 과정을 말한다. 여천NCC의 사내 커뮤니케이션 통로인 YNCC Life 의 사보주재 기자 워크숍이 6월 14일과 15일 양일간 명성황후가 사랑한 섬 여수 금오도 에서 실시되었다. 밤부터 내린 비로 금오도로 향하 는 관광객이 없을 줄 알았지만, 돌산 신기항에서 출발하는 금오 6월 11일부터 6월 21일까지 관리자를 중심으로 한 PSM(Process 도행 배에는 요즘 대세인 금오도 비렁길을 찾아가는 관광객들 Safety Management-공정안전관리) 전문가 양성 교육을 실시하 로 가득했다. 금오도와 안도대교로 연결된 안도의 여안초등학교 였다. 직원들의 PSM 관련 지식과 PSM 실행 수준의 향상은 물 독서실에서 진행된 사보 편집회의는 언제나처럼 사보 기자들의 론, 각 공정의 안전을 확보와 PSM 등급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열띤 토론이 펼쳐졌고 편집회의를 마친 뒤에는 사보 기자의 기 마련되었다. 본 자질을 향상하기 위해 편집 대행사 편집 주간의 강의로 글쓰 안전 진단과 교육 등 종합안전컨설팅 기관인 대한산업안전협회 기 교육이 이어졌다. 이튿날 15일은 아침 일찍 일어나 금오도 비 를 교육기관으로 선정하였으며, 총 4차수 174명의 대상자들은 렁길 중 가장 아름답다는 3코스(직포~학동)에서 전문 사진작가 PSM 관계법령해설, PSM12대 요소, PSM 이행상태평가기준, 유 로부터 사진촬영기법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 졌습니다. 아쉽게도 해화학물질 취급 안전 등 7개 과목에 대하여 16시간 교육을 이 배 시간에 쫓겨 서둘러 비렁길을 내려와야 했지만, 아찔한 해안 수하였다. 절벽을 배경으로 다양한 사진 기법을 전수받은 사보 기자들이 앞으로 눈부신 활약을 펼칠 것을 기대한다. 5년째 이어가는 관절사랑운동 실시 여천NCC가 여수 지역 소외 계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5년째 무료 관절 수술을 실시한다. 여수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관절 수술을 지원하는 관절사랑운동 신청자를 4월부 터 5월까지 신청 받아 6월 초부터 입원과 수술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관절 질 환으로 고통을 받는 만 60세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생활 형편 이 어려운 일반인으로, 진료에서부터 수술, 입원, 간병까지 모든 비용을 여천NCC가 지 원한다. 관절사랑운동 에는 여천NCC 외에도 여수시청, 여수애양병원, 전남사회복지공 동모금회, 여수시사회복지사협의회, 한국스트라이커(주)가 함께 참여하여 지역민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34 YNCC life 2013 SUMMER Vol. 30 35

NEWS 회사 소식 사회 공헌 활동 소식 S U M M E R Y N C C L I F E 2 0 1 3 인 사 발 령 한사랑회, 장애인 세대 주거 환경 개선 4월 5일, 몸이 불편한 재가 장애인들의 깨끗한 보금자리 만들기에 여천NCC 한사랑회 가 팔을 걷고 나섰다. 참여한 봉사자들은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열악한 환경에 안타까 움을 감출 수 없었다 며 열성적으로 집수리에 참여했다. 한사랑 회원들은 물이 새는 지붕을 개량하고 위험에 노출된 전기 시설이나 주방 시설을 수리하여 장애인 가족이 더 욱 안락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지역 사회를 위해 나눔의 봉사 활동을 펴 는 한사랑회 는 직원들의 정성어린 성금으로 운영된다. 여천NCC와 함께하는 낙도 청소년 문화 체험 프로그램 낙도 청소년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4월 17일, 여천NCC를 비롯한 여수산단과 아쿠아리 움에서 실시되었다. 여천NCC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여안초교와 안도중 학생 20여 명 이 참석한 가운데 낙도 지역 학생들에게 문화적 혜택을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진행되 었다. 최대현 총무팀장은 이번 프로그램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환영의 뜻과 함께 여천 NCC의 작은 노력이 어린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할 수 있었으면 한다 는 메시 지를 전달하였다. NCC3팀 신입사원과 함께한 사랑, 해 빨간밥차 4월 24일에 신입사원을 포함한 NCC3 담당 자원봉사자들이 화동리 어르신들을 찾았다. 바쁜 농번기임에도 50여 명의 어르신이 참석하셔서 식사를 하시며 정겨운 대화를 나 누었다. 식사 준비에서부터 자리 배치, 배식, 설거지까지 NCC3팀 자원봉사자들이 즐거 운 마음으로 봉사한 하루였다. NCC1팀 새내기들과 함께하는 명랑튼튼밥상 NCC1팀 봉사단 사랑나눔회 는 5월 8일 12시에 소라복지관에서 연로하신 지역 어르신 130여 명을 모시고 NCC1팀의 새내기 직원들이 함께하는 명랑튼튼밥상 나누기 행사를 실시하였다. 신입사원들은 손수 준비한 카네이션을 지역 어르신들의 가슴에 달아드리 고, NCC1팀 직원들의 마음을 전하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봉사를 마치고 함께한 홍욱 의 부장님은, 지역 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NCC1팀 봉사단이 되었으면 한다 는 당부의 말씀을 하였다. 또 사랑나눔회는 지난 4월 11일 지역 사회에서 가정 형편이 어려운 불우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희망을 선물했다. 본사 임직원 가족 농촌 체험 봉사 활동 본사 5월 25일, 사회 봉사 활동을 함께하고 있는 신당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지역 저소 득 가정 어린이 및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을 데리고 1사1촌 결연마을인 영월 한가람 마 을로 농촌 체험을 다녀왔다. 본사 임직원과 가족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외갓집이 생겼 어요 라는 슬로건을 통해 아이들에게 자연을 체험하게 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시간이었다. 본관나눔회와 기술기획팀 장애인 문화 체험 5월 16일, 본관나눔회와 기술기획팀 직원들이 지적장애인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현재 학령기를 지나 취업 준 비 중인 청년 지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문화적인 체험을 통해 서로 즐거운 시간을 갖기 위해 정오에 만나 식사를 한 뒤, 탁구장으로 이동하여 탁구를 즐겼다. 청년 들은 걱정을 떨치고 즐겁게 어울렸으며, 함께했던 직원들은 청년들이 즐거워해서 오히려 우리가 동심으로 돌아가 그들보 다 훨씬 즐거웠던 시간이었다 고 말했다. 사람이 아름다우니, 세상도 참 아름답구나 여천NCC와 함께 하는 어르신 지역문화탐방 프로그램이 5월 10일 담양에서 진행되었다. 지역 어르신 30여 명이 참가한 이 날 행사에는 여천NCC 가족봉사단 회원들이 봉사에 참여하여 어르신들에게 추억을 선사하였다. 딸기 농원에 도착한 어르신 들은 딸기를 직접 수확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비가 오락 가락하는 궂은 날씨였지만, 유기농으로 재배된 싱싱한 딸기를 맛보며 담소를 나누시는 어르신들의 얼굴은 그 어느 때보다 밝았다. 행사에 참가한 어르신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후원한 여천NCC와 가족봉사단 회원들에게 연신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자주 이런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3월 퇴직 31 정병채 NCC3팀(2을) 4월 승진 01 보직변경 01 김형근 구매/물류1팀(1갑) 이성국 영업팀(1갑) 이기정 영업팀(1갑) 김동탁 기술기획팀(1갑) 박성환 환경안전팀(1갑) 임성환 NCC1팀(1갑) 윤 혁 NCC1팀(1갑) 정경시 NCC2팀(1갑) 이형채 NCC2팀(1갑) 황진욱 NCC3팀(1갑) 은철웅 NCC3팀(1갑) 조성제 SM/MTBE팀(1갑) 조영호 R&M팀(1갑) 이영철 ENG/PROJ팀(1팀) 김종호 기획팀(1을) 이재령 재경팀(1을) 구본강 구매/물류1팀(1을) 김영민 SM/MTBE팀(1을) 손태진 SM/MTBE팀(1을) 송정민 인사/총무팀(2갑) 이헌수 영업팀(2갑) 장신우 NCC1팀(2갑) 최성호 NCC3팀 NCC1팀(1을) 서재열 NCC3팀 NCC1팀(2을) 정동섭 R&M팀 SM/MTBE팀(2을) 김윤건 NCC3팀 에틸렌 3담당 생산관리 3담당 옥경은 총무팀 NCC1팀(3급) 김운위 총무팀 NCC1팀(3급) 강덕훈 총무팀 NCC1팀(3급) 김윤석 총무팀 NCC1팀(3급) 조병석 총무팀 NCC2팀(3급) 정종열 총무팀 NCC2팀(3급) 윤혜성 총무팀 NCC2팀(3급) 김진형 총무팀 NCC2팀(3급) 보직변경 01 퇴직 01 16 권민석 총무팀 NCC3팀(3급) 윤중곤 총무팀 NCC3팀(3급) 황덕주 총무팀 NCC3팀(3급) 김민지 총무팀 SM/MTBE팀(3급) 김지원 총무팀 품보/R&D팀(3급) 박효성 총무팀 품보/R&D팀(3급) 17 최보규 NCC1팀(5을) 5월 보직 변경 품보/R&D팀장 직무대리(1갑) 파견 발령 16 (2013.05.16~2013.11.15) 퇴직 31 이재원 영업팀(1을) 6월 보직 변경 01 파견 17 겸직 17 퇴직 30 박지훈 기획팀 정보화 담당 사업개발 담당(2을) 장성보 품보/R&D팀 공정개발 담당 노대영 품보R&D팀 알제리CP1K프로젝트(상무) 이기정 영업팀 방향족 담당 올레핀 담당(1갑) 손치완 환경안전팀 영업팀(1을) 최경수 SM/MTBE팀 MTBE 담당 제품 담당(1을) 손태진 SM/MTBE팀 품보/R&D팀(1을) 이용각 NCC2팀 CRACKER합작프로젝트(상무) 조영호 NCC2팀 CRACKER합작프로젝트(1갑) 정상환 NCC2팀 CRACKER합작프로젝트(1갑) 문경욱 NCC2팀장 직무대리(1갑) 이복수 NCC2팀(2을) 36 YNCC life 2013 SUMMER Vol. 30 37

TO Readers TO Editor 함께 만들어주세요 ~ YNCC life 사보 기획팀에서는 사우가족 여러분의 의견과 원고를 기다립니다. 가족과 동료들에게 못다한 말, 혼자 간직하기 아까운 에피소드나 좋은 글들을 소개해주시면, 채택되신 분께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주제 : 제한없음 접수 : 수시 문의 : 총무팀 정종광(061-688-6072) 또는 각팀 기자, sabo@yncc.co.kr TO Readers 지난 호 퀴즈 당첨자 김승하(환경안전팀) 남궁희(전남 여수시 여서동) 박점식(품보R&D팀 실험1담당) 서민준(전남 순천시 서면) 오신희(전남 여수시 둔덕동) 정경석(대전 중구) 조주성(전남 순천시 연향동) 조명성(전남 여수시 안산동) 최도현(부산시 금정구) 하지연(전남 여수시 예울마루로) 봄호 숨은그림찾기 정답입니다~ TO Editor BOOK CAFE 에서 소개한 도서 파리 박물관 산책 이 좋았어요. 평소에 미술에 관심이 많은 저로서는 매 우 좋은 정보들을 많이 얻을 수 있었어요. 색다른 매 력과 묘한 기대를 품게 하는 프랑스 파리, 문화와 예 술로 상징되는 이 도시의 정수가 모여 있는 곳을 간 접적으로 경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사였습니다.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하지연(전남 여수시 예울마루로) 사표 또한 인상적이네요. 직장생활의 매너리즘을 느 낄 때마다 청운의 꿈을 품고 시작했던 신입사원 시절 을 떠올려보곤 하네요. 그때 모습을 떠올려보고 다시 마음을 다잡아보는 것도 좋은 자극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가 성공적으로 열리 고 있는데 다녀오신 직원들도 많이 계실 것 같네요. 다음 호에 다루어보면 좋을 주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정경석(대전 중구) 고 생각이 듭니다. 항상 좋은 소식 많이 전해주시고 계 속 발전하는 YNCC life 가 되길 바랍니다. 조명성(전남 여수시 안산동) 느림의 미학 슬로시티 의 기사를 통해 고유의 전통과 자연이 사라져가는 시대 속에서 아직 우리 주변에 전 통과 자연이 남아 있는 곳을 알게 되어 좋았습니다. 박점식(품보R&D팀 실험1담당)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호에서 자매결연마을로 주말 여행을 떠나자 라는 기사가 좋았습니다. 한가람 마을 은 제 남편의 고향이어서 그런지 매우 반가웠습니다. 읽는 내내 굉장히 훈훈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저희 가 족도 이번에 방문해봐야겠습니다. 서민준(전남 순천시 서면) 화사한 봄꽃과도 같은 신선함과 열정의 신입사원들 의 면면을 잘 보았습니다. 짧지만 의지가 뚜렷한 출 저도 슬로시티 여행을 좋아하고 사진 찍는 걸 좋아 하는데, 가까운 시일에 국내 슬로시티로 지정된 명소 에 가보고 싶습니다. 올해 수능을 잘 본 뒤, 홀가분한 마음으로 슬로시티에 다녀오고 싶습니다. 오신희(전남 여수시 둔덕동) 족집게 경제 의 하우스 푸어 기사를 접한 뒤, 국민의 세금은 정말 어려운 이웃에게 쓰여 져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이윤과 차익을 위한다면 개인이 책임져야 한다 주변 하천을 지나다 보면 쓰레기와 악취로 얼굴을 찌 푸릴 때가 많은데 여천NCC의 1사1하천 가꾸기 기사 를 보니 어느 정도 안심이 되네요. 여천NCC 임직원 들이 직접 팔을 걷고 나서서 하천에 버려진 생활쓰레 기를 치우는 모습이 무척 인상 깊었고 믿음이 갑니다.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가지 고 환경 정화에 힘쓰는 여천NCC야말로 환경보호 1등 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남궁희(전남 여수시 여서동) 38 YNCC 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