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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7. 28 제 484 호 엔저현상과 강원도 박상헌(선임연구위원) 김석중(연구위원) 강종원(연구위원)

정책메모 2015-59호 2015. 7. 28 제 484 호 엔저현상과 강원도 박상헌(선임연구위원) 김석중(연구위원) 강종원(연구위원) 우리나라의 국가위상은 2014년 기준 수출 6위(2015년 1월~4월, WTO), GDP 13위, 세계기구의 지도자 배출 (유엔사무총장, 세계은행총재) 등 선진 각국과 비교하여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높아졌다. 그러나 자원이 빈약 하고 핵심소재부품과 서비스산업의 경쟁력이 약한 우리나라는 세계 각국의 경제 금융정책에 따라 좌우되는 취약한 경제구조를 가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수출경합관계가 큰 일본의 엔화 가치가 크게 하락하면서 우리나라와 강원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적지 않다. 엔/달러 환율은 2012년 9월 77엔을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2015년 1월 118엔을 기록하여 2012년 대비 53% 평가절하 되는 엔저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2010년 이후 수출 감소세가 증가세로 반전되었으나 엔저가 심화되면서 2012년부터 수입 및 수출 증가율이 급격하게 약화되었으며, 일본인 관광객의 감소, 농업 수출의 부진 등 피해현상이 가시화되고 있다. 엔저 영향에 따른 강원도의 대일본 수출액은 2013년도 대비 2014년도 5.0% 감소하였으며, 2015년 6월 현재 누적수출액은 2014년 동기간 대비 30.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 수출의 70%를 점유하고 있는 5대 품목(합금철, 의료용전자기기, 자동차부품, 시멘트, 주류)에 있어서 자동차부품을 제외하고 4대 품목의 수출 감소가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대일 수출 관련 농산물의 경쟁력 약화와 함께 겨울연가 등 한류를 견인하던 영향력의 약화, 한일관계의 악화, 일본 내의 우경화 및 반한감정의 고조,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영향 등으로 국내 및 강원도의 일본인 관광객 감소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무역흑자로 인하여 환율절상에 대한 압력이 지속될 것이므로 내수시장의 확대에 대비하여 강원도는 고품격 관광소비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산지활용 및 자연자원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고강도 산지규제 완화와 함께 경쟁력 있는 시설입지가 가능하도록 산지관광정책이 필요하다. 의료기기분야는 엔저를 기회요인으로 활용하고 자동차부품은 R&D 역량강화와 전기자동차 시대를 대비한 품목 다변화, 합금철분야 수출지역 확대, 주류는 일본 이외의 타 국가 마케팅 강화 등이 요구된다. ICT와 접목한 생명건강산업 육성, 기후변화대비 신품종 육성, 생산기반인프라 확충, 할랄식품시장 개척 등을 통하여 청정 농산물 생산기반을 견고히 하고, FTA국가와 신흥국가에 눈을 돌려 수출 및 관광시장을 개척하는 것이 중요하다. 연락처 박 상 헌 선임연구위원 T. 033. 250. 1331(psh@rig.re.kr)

1 Ⅰ. 세계경제의 전망과 엔저의 동향 세계경제의 흐름 2007년 미국의 서브프라임 위기와 2008년 리먼 쇼크, 2009년 그리스의 채무 문제 부상, 2010년 유럽 채무 위기, 2011~2012년 유럽 채무위기 심각, 2013년 미국 재정문제 혼란, 2014년 미국 양적완화의 축소 개시 등 세계 경제는 예측불허의 안개 속 상황 지속 세계경제는 최근 5년간 세계경제위기와 유럽의 채무위기 등으로 선진국은 크게 위축된 반면 중국, 아세안 등 신흥국은 높은 경제성장률 기록 IMF는 향후에도 선진국의 회복과 함께 신흥국은 5% 내외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 (전년 대비, %) <신흥국과 선진국의 경제성장률 예측(IMF)> 달러 강세와 유럽중앙은행과 일본은행의 양적 완화 미국의 경제회복의 가시화와 유럽중앙은행의 양적 완화 정책으로 달러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엔화는 상대적으로 약세 지속

2 - 유럽중앙은행 금리 인하(2014.6) : 기준금리 0.25% 0.15%, 예금금리 0% -0.10% - 유럽중앙은행 금리 인하(2014.9):기준금리 0.15% 0.05%, 예금금리 -0.10% -0.20% 일본은 2014년 4월 소비세 인상으로 경제 성장세 둔화 및 소비자물가 상승 률도 목표치인 2% 미달 - 1989.4 : 3% 도입, 1997.4 : 3% 5%, 2014.4 : 5% 8%, 2017.4(예측) : 8% 10% 아베 정부의 재정확대 정책으로 엔저현상 가속화와 국가부채의 누적을 위한 양적 완화로 대응할 가능성 상존 원/달러, 엔/달러, 원/100엔 동향 엔/달러 환율은 2012년 9월 77엔을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2015년 1월 118엔을 기록하여 2012년 대비 53% 평가절하 되어 엔저현상 심화 한국경제연구원의 분기별 거시경제모형의 시뮬레이션 분석을 통한 엔저의 거시경제적 파급효과 분석결과를 보면 - 약 5.3%의 엔화가치 하락(2015년 평균 엔/달러 환율 110엔 116엔)으로 순수출이 감소하면서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약 0.27%p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남 - 엔화 5.3% 절하는 2015년 경상수지 흑자(전망)을 약 68억 달러 축소시키며,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0.16%p 내외 하락시킬 것으로 분석 <환율 변동 추이> 원/달러 엔/달러 원/100엔 구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6월말 환율 1,070.60 1,055.40 1,099.30 1,115.50 절상율(%) 7.6 1.4-4 -1.5 환율 86.5 105.3 120.4 122.3 절상율(%) -10.1-17.9-12.5-1.6 환율 1,238.30 1,002.30 913 912.0 절상율(%) 19.6 23.5 9.8 0.1 주 : 서울외환시장 종가, 절상률은 전년말 대비 변동률 자료 : e-나라지표, 환율, 기획재정부

3 일본은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낮은 GDP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의 엔저현상으로 더욱 심화되는 양상이며, 2014년은 마이너스성장을 기록 <한국과 일본의 GDP 성장률 추이> 미국은 최근 경제회복에도 불구하고 경상수지에 있어서는 여전히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경상수지에 있어서 다른 나라에 비하여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경상수지 흑자 폭이 지속될 것으로 보임 자료 : 세계경제의 네타장(ecodb.net)의 데이터베이스를 기초로 작성 <일본, 한국, 중국, 미국의 경상수지 1) 추이> 1) 경상수지 = 무역수지 + 서비스수지 + 제1차 소득수지 + 제2차 소득수지

4 Ⅱ. 엔저현상이 우리나라 경제에 미치는 영향 우리나라의 수출 입 변화 추이 2010년 이후 수출 감소세가 증가세로 반전되었으나 엔저가 심화되면서 2012 년부터 수입 및 수출 증가율이 급격하게 약화되고 있는 실정 - 2014년 한국의 수출 대상국 순위는 중국, 미국, 일본, 홍콩, 싱가포르 순에서 2015년 중국, 미국, 홍콩, 싱가포르, 일본 순으로 재편 2014년 대일 수출 중 광물성 연료 및 석유화학 제품, 금속광물, 전자부품의 수출이 크게 감소 우리나라 수출 상위 100대 품목 중 일본의 상위 100대 품목과 55개 품목이 중복되며, 이러한 품목이 총 수출의 54%를 점유(2013년 기준) 엔화약세는 우리나라 최대 교역국인 중국에서의 가격경쟁력 약화 특히 일본 과의 수출 중복품목에 있어서 심각한 문제 초래 <한국과 일본의 수출 및 수입 증가율 추이>

5 출 입국자 수의 변화 엔화의 약세, 원화 및 달러 가치가 상승되는 현상과는 무관하게 국민의 해외로의 출국자 수 및 외국인의 입국자 수는 동반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 <출 입국자 현황> (단위 : 명) 연도 2012년 2013년 2014년 출입국자 합 계 50,322,102 54,966,229 61,652,158 소 계 25,200,757 27,397,116 30,614,046 입국 국 민 14,071,452 15,196,643 16,349,538 외국인 11,129,305 12,200,473 14,264,508 소 계 25,121,345 27,569,113 31,038,112 출국 국 민 14,065,176 15,155,660 16,372,830 외국인 11,056,169 12,413,453 14,665,282 자료 :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출입국 외국인정책 통계월보 2015년 국내 관광객 중 외국인 관광객은 중국인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본인은 큰 폭으로 감소하여 엔저의 영향을 실감 <주요 국적별 외국인 입국자 현황> (단위 : 명) 연도 2012년 2013년 2014년 총계 11,129,305 12,200,473 14,264,508 중국(한국계포함) 2,960,030 4,465,201 6,275,916 일본 3,538,287 2,767,293 2,300,161 미국 780,784 800,837 855,615 엔저로 인한 일본의 외국인 출입국자 수의 급격한 증가 2014년 한국인의 방일 여행자 수는 2,755천 명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지금 까지 과거 최고는 2007년 2,601천 명 기록) - 이는 2014년 4월 중순 발생한 세월호 사건으로 여행자숙에도 불구하고 하반기에는 전년 동기간 대비 30.2% 증가 중국의 방일 여행자 수도 2,409천 명으로 과거 최고를 기록하여 중국시장 관광객이 200만 명을 처음으로 돌파 - 이는 대형크루즈선박의 기항, 항공편의 신규 취항, 면제제도 확충, 엔저 등으로 쇼핑목적의 방일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

6 <일본의 출입국자 수의 증가 추이> 2014년 방일 외국인은 1,300만 명을 넘었으며, 외국인 관광객에 의한 일본 국내 2조 엔을 넘는 지출이 발생(GDP의 0.4%에 해당) - 이것은 관광산업의 플러스효과 등을 포함하면 방일 외국인이 일본의 GDP에 미치는 효과는 2.7조 엔 정도로 분석 자료 : 일본정부관광국(JNTO) 외국인통계, 각년도 <국가별 방일 외국인 상위 5위 비교 추이>

7 Ⅲ. 엔저가 강원도 경제에 미치는 영향 강원도의 수 출입 실적과 영향 엔저 영향에 따른 강원도의 대일본 수출액을 분석한 결과 일본으로의 수출이 감소하고 있으며 2015년 들어서 감소폭이 크게 증가 - 2013년도 대비 2014년도 일본 수출 감소액 : -5.0% - 2015년 6월 현재 누적수출액 : 2014년도 6월 누적 수출액 대비 30.5% 감소 - 엔화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최근부터 무역수지도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2015년도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 <강원도 연도별 수출입 실적> (단위 : 백만 달러, %)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1~6월) 구분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전국 555,214 19.0 547,870 1.3 559,632 2.1 572,665 2.3 268,698 5.1 수출 강원 1,977 31.0 2,142 8.3 2,173 1.4 2,070 5.0 989 3.2 비중 0.36-0.39-0.39-0.36-0.37 - 전국 524,413 23.3 519,584 0.9 515,586 0.8 525,515 1.9 222,356 15.6 수입 강원 1,472 29.9 1,385 6.3 1,411 1.8 2,863 102.9 1,726 106.5 비중 0.28-0.27-0.27-0.52-0.78 - 수지 전국 30,801-28,285-44,046-47,150-46,342 - 강원 506-757 - 762 - -716 - -738 - 자료 : 관세청, 지역별무역통계-수출입실적 각년도 한국무역협회 강원지역본부 각년도 강원도 수출의 70%를 점유하고 있는 5대 품목(합금철, 의료용전자기기, 자동차부품, 시멘트, 주류)에 대하여 엔저 영향을 분석한 결과 자동차부품을 제외하고 4대 품목의 수출 감소가 크게 나타나고 있음 - 일본 수출의 38.9%를 차지하는 주류의 2015년 6월 누적 수출감소율은 전년도 대비 27.8%로 나타났으며, 합금철 58.9%, 시멘트 33.4%, 의료용전자기기 21.2% 등으로 나타남

8 주류(전년 대비 27.8%) 합금철(전년 대비 58.9%) 시멘트(전년 대비 33.4%) 의료기기(전년 대비 21.2%) <일본 수출감소가 큰 4대 품목_누적수출액(천 달러)> 의료기기의 경우 일본 수출은 전년 대비 21.2% 감소하였지만 일본으로부터의 수입은 236.6%가 증가하여 2015년 6월 현재 2014년도 전체 수입액 1,708천 달러를 넘어서는 1,783천 달러 수입 - 완제품에 특화된 강원도 의료기기산업의 특성상 일본으로부터의 의료기기 수입은 의료기기 부품 수입이라 할 수 있음 - 전년 대비 수입 1위인 미국으로부터의 수입이 감소하였으며, 중국(수입 2위)은 2014년 전년 대비 25.2%의 수입 증가가 있었으나 2015년 6월 현재 전년 대비 2.8% 감소하였고, 오스트리아(수입 3위)의 수입이 크게 감소(-59.2%)하여, 이들 국가로부터 수입하던 것을 엔저현상으로 가격 경쟁력이 확보된 일본으로 수입처를 전환하고 있음을 의미 - 2012년도까지 계속 증가하던 중국 수출이 2013년도부터 매년 크게 감소 하고 있어 중국시장에서 일본 의료기기제품과의 가격경쟁력이 취약한 것으로 판단 자동차부품의 경우 엔저의 영향으로 일본 자동차부품과의 가격경쟁력이 약화 되어 미국, 중국, 브라질, 러시아 등 핵심 수출국의 수출액이 크게 감소

9 - 매년 높은 수출증가율로 강원도 수출 빅3(의료기기, 시멘트, 자동차부품) 중 하나인 자동차부품 산업이지만 2013년 419,885천 달러에서 2014년 342,221천 달러로 18.5%가 감소하였으며 2015년도에도 동기간 대비 20.8%가 감소 합금철은 일본이 강원도 수출 1위 국가로서 엔저 영향으로 일본으로의 수출이 2013년도부터 크게 감소하여 가장 큰 피해를 받고 있음 - 2012년 95,672천 달러의 수출액이 2013년 60,921천 달러(전년 대비 36.3%), 2014년 56,248천 달러(전년 대비 7.7%)로 감소하였으며 2015 년도 6월 현재 전년 동월 대비 58.9%가 감소 주류는 수출의 95%가 일본에 집중되어 엔저에 가장 민감한 품목으로 2014 년도까지는 일본 수출에 큰 영향이 없었으나 2015년도 6월 현재 전년 대비 27.8%의 수출이 감소됨 강원도의 농수산물에 미치는 영향 강원도 농수산업분야의 대일본 수출품목은 출하시기 등 계절적인 영향이 있으나 단순 비교로 보아도 엔저영향이 시작된 2012년부터 수출이 감소하여 최근들어 급격하게 하향곡선을 보이고 있음 - 특히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증가하던 수산물 품목이 급격하게 감소 - 최근들어 파프리카와 백합 수출량이 가격경쟁력으로 급감 - 경쟁 및 대체품목이 없는 인삼추출물 등은 엔저현상과 무관하게 2011년 부터 꾸준하게 상승세를 유지(2015년은 메르스 등 타 요인도 작용)하고 있어 특화된 품목의 개발로 강원도 농업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 필요 <강원도 연도별 주요 농수산물 수출 실적> (단위 : 천 달러, %) 구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1~6월)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붉은대게살 12,248 249.9 12,943 5.7 9,499-26.6 9,487-0.1 4,727-10.8 파프리카 6,598 30.3 10,744 62.8 11,726 9.1 9,478-19.2 1,349-17.1 백합 - - 16,478 0.0 9,117-44.7 5,891-35.4 15-92.2 인삼추출물 123-16.2 182 48.2 1,796 885.4 4,827 168.7 1,796-21.6 토마토 455 796.5 787 73.0 552-29.9 1,674 203.3 6 - 조미오징어 - - 2,263 0.0 1,855-18.0 1,078-41.9 268-73.4 자료 : 한국무역협회, Kstat, 각년도, HSK 10단위

10 붉은대게살(전년 대비 10.8%) 파프리카(전년 대비 17.1%) 인삼추출물(전년 대비 15.6%) 조미오징어(전년 대비 73.4%) <일본 수출 농수산물 품목별-누적수출액(천 달러)> 강원도 방문 외국인 관광객 감소 겨울연가 등 한류를 견인하던 영향력의 약화, 한일관계의 악화, 일본내의 우경화 및 반한감정의 고조,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영향 등으로 최근의 국내 및 강원도의 일본인 관광객 감소 추세가 지속 - 반면에 중국 및 대만, 홍콩으로부터 일본을 찾는 관광객은 엔저가 시작된 2012년부터 급격하게 관광객 증가 2015년 1월부터 6월까지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은 9,139,900명으로 2014년 동기간 대비 46.0% 증가하였으며, 국가별로 보더라도 중국 2,179천 명, 한국 1,819천 명, 대만 1,797천 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 - 중국의 경우 2014년 1월부터 6월까지 1,007천 명에서 2015년 동기간 대비 2,179천 명으로 116.3% 증가

11 <방일 외국인 및 출국 일본인 방문객 현황> 구분 방일 외국인 수(명) 출국 일본인 수(명) 월 2014년 2015년 증감률(%) 2014년 2015년 증감률(%) 1 944,009 1,218,393 29.1 1,253,404 1,236,612-1.4 2 880,020 1,386,982 57.6 1,404,873 1,257,154-10.5 3 1,050,559 1,525,879 45.2 1,596,751 1,534,026-3.9 4 1,231,471 1,764,700 43.3 1,189,132 1,144,833-3.7 5 1,097,211 1,641,800 49.6 1,280,765 1,250,000-2.4 6 1,055,273 1,602,200 51.8 1,289,029 1,189,000-7.8 자료 : 일본정부관광국(JNTO) 외국인통계, 각년도 최근 양양공항을 통하여 입국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으나, 2015 년은 메르스의 영향으로 단체 및 개별관광객이 급격하게 감소 - 메르스 위기 해제를 계기로 원상회복 노력을 집중하고, 관광객 수요에 부응하는 관광인프라 구축과 맞춤 상품 개발 필요 <양양공항의 여객수송실적> <강원도 관광지 방문객 현황> (단위 : 천 명) 구분 2012년 2013년 2014년 관광지 방문객 계 89,228 100,567 102,048 내국인 87,362 98,650 99,902 외국인 1,866 1,917 2,146 계 89,228 100,567 102,048 국 도립공원 8,730 8,143 7,892 관광지 지정관광지 3,416 3,428 3,436 유형별 관광휴양지 16,733 16,936 14,441 해변 20,308 27,264 25,993 기타관광지 40,041 44,796 50,286 자료 : 강원도청, 관광마케팅과, 2015 강원관광기본현황 강원도를 찾는 내국인 방문객과 외국인 모두 증가 경향을 나타내고 있으나 주요 씀씀이는 적고, 외국인의 소비지출행위 즉 쇼핑 등은 타지에서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으로 대형쇼핑몰 등 최근의 관광트렌트에 맞는 시설 입지 등도 적극 유치되어야 할 것임

12 Ⅳ. 강원도의 대응과제 내수진작에 대비한 강원도 관광산업의 업그레이드 일본의 엔저와 메르스 영향으로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중국 및 동남아 시장의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각적 노력 강구 - 우리나라의 무역흑자로 환율절상에 대한 압력이 예상되므로, 내수시장의 활성화는 불가피. 이에 대비한 도내의 고품격 관광소비시장을 개척 - 엔저현상에 크게 좌우되지 않은 VVIP층을 대상으로 하는 고품격 관광 상품 개발과 함께 청정강원도의 이미지와 브랜드를 상품화 산지활용 및 자연자원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고강도 규제완화를 실시하여 경쟁력 있는 시설입지가 산지 등 자연지역에 설치 가능하도록 하여 관광산업과 동반성장하면서 고부가가치화 도모 신흥국가에 눈을 돌려 수출 및 관광시장 선점 세계경제는 최근 5년간 세계경제위기와 유럽의 채무위기 등으로 선진국은 크게 위축된 반면 중국, 아세안 등 신흥국은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이러한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예측 IMF는 향후에도 선진국의 회복과 함께 신흥국은 5% 내외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최근(2015년 6월말 기준) 일본을 찾는 관광객 분석을 보면 홍콩(64.2%), 베트남(58.3%), 필리핀(50.8%), 싱가포르(32.8%), 태국(28.1%), 인도네시아(28.4%), 인도(17.5%) 등 동남아시아의 관광객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우리나라와도 유사한 경향을 보이고 있으므로, 관광객 유치시장의 다각화 검토 필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와 이를 활용한 강원도의 상품 인지도 향상, 우수자연자원 등을 활용한 지역브랜드 제고를 통하여 이미지메이킹, 플레이 스마케팅 등의 전략 마련

13 산업별 차별화된 엔저 대응전략 마련 의료기기분야는 엔저를 기회요인으로 활용 - 완제품에 특화된 강원도 의료기기의 특성상 의료기기 부품을 다양한 국가로부터 수입. 품질은 세계 일류이지만 가격경쟁력이 취약했던 일본 의료기기부품이 엔저를 바탕으로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 - 일본 후쿠시마 등 의료기기 부품산업 거점지역과의 네트워크를 활성화 하여 강원도에 필요한 부품의 일본 기업 DB를 구축하고 가격경쟁력이 확보된 부품을 수입 - 중장기적으로 공동연구를 활성화하여 핵심 부품의 기술이전 및 기술력 확보를 추진 자동차부품은 R&D 역량 강화와 전기자동차 시대를 대비한 품목 다변화 - 강원도 자동차부품은 만도 등 1차벤더에 종속되어 있어 R&D 역량이 부족 하고 단순 하청업체의 특성을 가지고 있음 - 엔저가 장기화될 경우 강원도 3대 수출 품목인 자동차부품산업의 수출 감소가 가속화되어 강원도 수출산업에 전체에도 큰 영향을 끼치게 됨 - 전기자동차 시대를 대비하여 R&D 역량 강화로 1차벤더의 하청업체에서 벗어나 관련된 부품 개발로 품목의 다변화 도모 합금철분야 수출지역 다변화와 새로운 시장개척 모색 - 일본 수출 비중이 가장 높아 엔저에 가장 취약한 구조 - 미국, 아랍에미리트 연합, 인도 등 거점 수출국의 비중을 높이고 대만, 멕시코 등 신흥 수출국의 마케팅 강화로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 모색 주류는 일본 이외의 타 국가 마케팅 강화 - 수출의 95%를 일본에 의존하고 있어 엔저가 장기화될 경우 수출산업의 기반이 무너질 수 있음 - 미국, 중국, 홍콩 등 국내 주류의 수요가 있는 국가의 특성을 반영한 주류를 개발하고 마케팅을 강화하여 일본 중심의 수출에서 다양한 국가로 활로 개척

14 종자산업, 식물공장, 희귀작목 육성 등 농수산물의 블루오션 육성 IT와 접목한 생명건강산업 육성, 기후변화대비 신품종 육성, 생산기반인프라 확충, 할랄식품시장 개척 등을 통하여 청정 농산물 생산기반을 견고히 하고, 수출작목 다변화와 함께 해외시장 진출 모색 인삼추출물 등 대체품목이 없는 농산물은 엔저에 영향을 받지 않는 품목 이므로 특화된 농산물의 개발과 함께 타산업과 융복합을 통하여 청정성과 기능성으로 특화된 품목개발이 중요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한 R&D 투자 확대와 신기술 개발 최근 일본은 엔저효과로 발생되는 수익을 신기술개발에 집중 투자하고,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신재생에너지 개발 등 미래를 위한 투자를 확대 하고 있어, 현재의 엔저현상보다 미래 일본의 기술 경쟁력이 더 위협적인 요인 - 세계시장에서의 국산 핸드폰의 선전, 국내 자전거 인구의 급증에 따른 판매성장효과를 주요 부품 및 소재, 기술을 가진 일본으로 개런티 지급 불가피 국내 및 강원도의 생산기반의 확충과 더불어 주요 R&D 개발로 주요 기술과 소재의 국산화를 도모하고, 농수산업과 ICT와의 융복합으로 한발 앞서가는 경쟁력 확보가 중요 이 정책메모는 여건변화 등에 따라서 추후 내용이 일부 보완 수정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