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정공 가 40년 축적된 기술로 설마( 雪 魔 )를 탄생 시켰습니다. KF-X 한국형전투기 개발 KAI가 국민의 염원을 담아 반드시 성공시키겠습니다. 설마 는 흡입된 눈을 순간적으로 녹이는 친환경 고효율 의 액화제설장비 입니다. 눈 흡입 호퍼로 이송 흡입과 동시에 눈



Similar documents
È޴ϵåA4±â¼Û

회원번호 대표자 공동자 KR000****1 권 * 영 KR000****1 박 * 순 KR000****1 박 * 애 이 * 홍 KR000****2 김 * 근 하 * 희 KR000****2 박 * 순 KR000****3 최 * 정 KR000****4 박 * 희 조 * 제

5월전체 :7 PM 페이지14 NO.3 Acrobat PDFWriter 제 40회 발명의날 기념식 격려사 존경하는 발명인 여러분! 연구개발의 효율성을 높이고 중복투자도 방지할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거센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전국 26

CR hwp

»êÇÐ-150È£

....pdf..

<C1DF29B1E2BCFAA1A4B0A1C1A420A8E85FB1B3BBE7BFEB20C1F6B5B5BCAD2E706466>

³»Áö_10-6

178È£pdf

2014학년도 수시 면접 문항

ROK-WhitePaper(2000).hwp

<B3EDB9AEC0DBBCBAB9FD2E687770>

152*220

Çѹ̿ìÈ£-197È£

041~084 ¹®È�Çö»óÀбâ

01¸é¼öÁ¤

**09콘텐츠산업백서_1 2

<C3E6B3B2B1B3C0B C8A32DC5BEC0E7BFEB28C0DBB0D4292D332E706466>

ITFGc03ÖÁ¾š

4-Ç×°ø¿ìÁÖÀ̾߱â¨ç(30-39)

안 산 시 보 차 례 훈 령 안산시 훈령 제 485 호 [안산시 구 사무 전결처리 규정 일부개정 규정] 안산시 훈령 제 486 호 [안산시 동 주민센터 전결사항 규정 일부개정 규

할렐루야10월호.ps, page Normalize ( 할 437호 )

감사회보 5월

¹é¹üȸº¸ 24È£ Ãâ·Â

한국의 양심적 병역거부

- 2 -

레이아웃 1


01정책백서목차(1~18)

나하나로 5호


º´¹«Ã»Ã¥-»ç³ªÀÌ·Î

4-Ç×°ø¿ìÁÖÀ̾߱â¨è(51-74)

A 목차

공동성명 포함내용 비교

2저널(2월호)0327.ok :40 PM 페이지23 서 품질에 혼을 담아 최고의 명품발전소 건설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하였다. 또한 질의응답 시간에 여수화력 직 DK 한국동서발전 대한민국 동반성장의 새 길을 열다 원들이 효율개선, 정비편의성 향상,

0.筌≪럩??袁ⓓ?紐껋젾 筌

5 291

( 단위 : 가수, %) 응답수,,-,,-,,-,,-,, 만원이상 무응답 평균 ( 만원 ) 자녀상태 < 유 자 녀 > 미 취 학 초 등 학 생 중 학 생 고 등 학 생 대 학 생 대 학 원 생 군 복 무 직 장 인 무 직 < 무 자 녀 >,,.,.,.,.,.,.,.,.

소식지수정본-1

춤추는시민을기록하다_최종본 웹용

1960 년 년 3 월 31 일, 서울신문 조간 4 면,, 30

2013_1_14_GM작물실용화사업단_소식지_내지_인쇄_앙코르130.indd

금강인쇄-내지-세대주의재고찰

* pb61۲õðÀÚÀ̳ʸ

[NO_11] 의과대학 소식지_OK(P)

viii 본 연구는 이러한 사회변동에 따른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서 전문대 학의 역할 변화와 지원 정책 및 기능 변화를 살펴보고, 새로운 수요와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전문대학의 기능 확충 방안을 모색하 였다. 연구의 주요 방법과 절차 첫째, 기존 선행 연구 검토

1


ÆÞ¹÷-Æîħ¸é.PDF

41호-소비자문제연구(최종추가수정0507).hwp

2ÀåÀÛ¾÷

Drucker Innovation_CEO과정

내지-교회에관한교리

자유학기제-뉴스레터(6호).indd



<5B DB1B3C0B0C0DAB8A65FC0A7C7D15FB5F0C0DAC0CEBBE7B0ED5FC5F8C5B62E706466>

2001 년 4 월전력산업구조개편과함께출범한전력거래소는전력산업의중심 기관으로서전력시장및전력계통운영, 전력수급기본계획수립지원의기능을 원활히수행하고있습니다. 전력거래소는전력자유화와함께도입된발전경쟁시장 (CBP) 을지속 적인제도개선을통해안정적으로운영하고있으며, 계통운영및수급

Jkafm093.hwp

<5BB0EDB3ADB5B55D B3E2B4EBBAF12DB0ED312D312DC1DFB0A32DC0B6C7D5B0FAC7D02D28312E BAF2B9F0B0FA20BFF8C0DAC0C720C7FCBCBA2D D3135B9AEC7D72E687770>

10월추천dvd

6) 송승종길병옥, ' 군용무인기개발의역사와그전략적함의에대한연구,' 군사 제 97 호, ) 최근공개된자료에따르면주한미군은기간중 268 회의무인기비행을수행한것으로알려졌다.

¾Æµ¿ÇÐ´ë º»¹®.hwp

에너지절약_수정


(중등용1)1~27

hwp

ÃѼŁ1-ÃÖÁ¾Ãâ·Â¿ë2

(연합뉴스) 마이더스

wtu05_ÃÖÁ¾

2저널(11월호).ok :36 PM 페이지25 DK 이 높을 뿐 아니라, 아이들이 학업을 포기하고 물을 구하러 가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본 사업은 한국남동발전 다닐 정도로 식수난이 심각한 만큼 이를 돕기 위해 나선 것 이 타당성 검토(Fea


2002report hwp

현안과과제_8.14 임시공휴일 지정의 경제적 파급 영향_ hwp

±³À°È°µ¿Áö

CC hwp

ad hwp

2003report hwp

<34BFF9C8A320B4DCB8E9B0EDC7D8BBF32E706466>

º»ÀÛ¾÷-1

60

병원이왜내지최종본1



197


03 ¸ñÂ÷



<C1DF29BCF6C7D020315FB1B3BBE7BFEB20C1F6B5B5BCAD2E706466>

_1.hwp

ok.


120~151역사지도서3

<B8D3B8AEB8BB5F20B8F1C2F72E687770>

#7단원 1(252~269)교


Transcription:

2015 July Vol.44 회원논단 및 제언 작전실효성과 국방비를 고려한 한국의 국방개혁 방안 사드미사일 한반도 배치 논란 : 그 본질과 대응책 로봇과 함께 하는 미래의 삶 비정규전에서의 항공력 운용 공군사관학교 총동창회 http://www.kafaaa.or.kr

대지정공 가 40년 축적된 기술로 설마( 雪 魔 )를 탄생 시켰습니다. KF-X 한국형전투기 개발 KAI가 국민의 염원을 담아 반드시 성공시키겠습니다. 설마 는 흡입된 눈을 순간적으로 녹이는 친환경 고효율 의 액화제설장비 입니다. 눈 흡입 호퍼로 이송 흡입과 동시에 눈녹임 액화된 눈 배출 대한민국 자주국방을 위한 한국형전투기(KF-X) 개발을 시작합니다. KF-X 사업은 한 기업이 아닌 대한민국의 국가적 프로젝트로 업체, 정부, 국책연구기관, 국내외 전문가 등 국내외 역량을 집중시켜 반드시 성공시켜야만 하는 숙원사업입니다. KAI는 전문인력 1,000명 채용, 개발센터 건립 등 KF-X의 성공적 착수를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치고 무협상 임단협 타결로 임직원 모두의 결의를 다졌습니다.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았기에 우리는 여기까지 왔습니다. 자주국방의 염원과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사명감으로 KAI가 KF-X 한국형전투기 개발을 반드시 성공시키겠습니다. APC WATER CANNON AIR-CRAFT REFUELER 대지정공 주식회사 www.daejicar.com 031-336-1151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 전술입문기 TA-50 최초 국산전투기 FA-50

Contents 2015 July Vol.44 10 소식 단상 119 분단 70년을 넘어 통일의 길 김동호 124 서라벌에서 온 편지 5: 한 군사학도의 지난날의 단상 이종학 130 또 하나의 국치일 김동기 133 하늘에서 뚝! 떨어진 공군? 최영훈 40 10 공군 소식 12 모교 소식 15 총동창회 소식 봉사, 취미 138 선조( 先 祖 )들의 멋, 문인화( 文 人 畵 ) 윤성기 회원논단 및 제언 143 암보다 무서운 병, 치매 장현섭 149 나의 인생 이모작 이재강 42 작전 실효성과 국방비를 고려한 한국의 국방개혁 방안 홍성표 48 사드미사일 한반도 배치 논란: 그 본질과 대응책 권영근 58 로봇과 함께 하는 미래의 삶 강수준 66 비정규전에서의 항공력 운용 이성만 82 창작 152 유리항아리와 지아비 부( 夫 )자( 字 ) 김두녀 154 여정 이영순 156 임진강 이영하 158 불사조의 귀환 강진석 192 동정 회원기고 기념 소회 84 60년 전 생도시절의 회고 정규혁 87 졸업 및 임관 50주년 기념사 김양수 89 우리 13기 패공 동지들은 결코 늙지 않는다 최인일 레드플래그 96 KF-16, 알래스카에 날다 공군 제20전투비행단 99 레드플래그를 다녀와서 이영재 여행기 162 노년( 老 年 )의 건강은 바로 등산이다 김석천 164 세계의 아름다운 날들 서효창 167 별난 여행의 각별한 추억 이달호 172 칼라파타르 빛의 신비를 맛보다 금기연 181 크루즈 여행의 행복 오원용 모임소개 187 공군사관학교 성무인 축제에 열린 럭비, 축구 OB전 채관석 190 헬로! 임경희 192 기생회 195 지회 196 동문동정 198 총동창회 알림 102 레드플래그 훈련에 남편을 보내고 김미영 198 정기총회 회고의 글 203 회비 납부 안내 제호는 모교 성무탑에 새겨진 글자체이며, 이사회에서 사용확정하였습니다. 발행일 : 2015년 7월 (통권 44호) 발행인 : 김은기 발행처 : 공사총동창회 (전화 : 02-823-1091, 군 : 923-7570) 편집 디자인 인쇄 : 씨앤톡 본지에 게재된 개인 원고는 공사총동창회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105 대표 보라매 수상 소감 박진민 107 공사 총동창회의 발전을 위한 제언 박재성 109 성무인( 星 武 人 )과 송백지조( 松 柏 志 操 ) 박용태 112 비행도태와 나의 공군생활 김성구 115 만남의 끝을 회상하며 한흥섭 204 평생회비 납부 현황 208 공사재단 발전기금 현황 213 전역자 현황 216 각 기생회 임원 현황 217 편집후기/기고안내

교훈 공사십훈 恩 威 兼 備 率 先 垂 範 信 賞 必 罰 沈 着 果 敢 公 平 無 私 信 義 一 貫 責 任 完 遂 誠 心 服 從 淸 廉 潔 白 容 儀 端 正

소식 공군 10 소식 11 공군 NEWS 2014년 탑건-11전비 고대산 소령 공군 최고의 파이터(Fighter) 2014년 탑건(Top Gun)에 제11전투비행단의 F-15K 전투조종사 고 대산 소령(50기)이 선정됐다. 고 소령은 '14년 10월 6일(월)~17일(금)까지 공군 NEWS 국산 전투기 FA-50, 전력화 기념식 공군은 '14년 10월 30일 정부와 군내 주요인사, 지 역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원주기지에서 국산 전투 작전사령부가 주관한 2014 보라매 공중사격대 기 FA-50 전력화 기념식 회 에서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을 거행하였다. 이로써 고 소령은 대회 참가자 중에서는 이례적으 1949년 항공기 한 대 없 로 공군참모총장상-국방부장관상-대통령상을 수 던 불모지에서 미군으로 상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고 소령은 보라매 공중사 부터 연락기 10대를 인수 격대회 에 올해까지 총 세 차례 참가했는데, 처음 받아 출범한 대한민국 공 참가했던 2009년 대회에서 대화력전 분야 최우수 군이 65년 만에 우리 손으로 제작한 전투기를 전력화한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이로써 우리는 조종사로 참모총장상을, 두 번째로 참가했던 2010 세계 여섯 번째로 국산 초음속전투기를 수출하는 국가가 되었으며 우리 공군의 차기 전투기 년에는 종합 최우수 조종사로 국방부장관상을 수 (KFX)의 국산화 개발에도 착수하게 되었다. 상했다. 세 번째 출전한 올해 대회에서 탑건으로 선발되며 대통령상을 받아, 삼출삼선( 三 出 三 選 ) 의 엘리트 조종사로 이름을 떨치게 됐다. 공군 항공안전단 창설 레드플래그 알래스카 훈련 공군 항공안전관리단과 비행표준단이 합쳐져 항 우리 공군의 연합작전능 공안전단으로 새롭게 창 력 신장을 위하여 실시한 설됐다. 공군은 '14년 12월 2014년 레드플래그 알래 8일 정경두 공군참모차장 스카 훈련을 '14년 10월 주관으로 공군본부 관계 18일 성공적으로 마쳤다. 자와 인근지역 부대장, 항 이번 훈련의 특징은 참가 공안전단 장병 및 군무원 전투기 FK-16 6대가 알래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 스카 아일슨 공군기지까 데 항공안전단 창설식을 거행했다. 지 최초로 공중급유를 받 공군은 그 동안 항공안전 분야의 두 축으로 기능해왔던 항공안전관리단과 비행표준단을 통 으며 전개작전을 실시하 합해 운영함으로서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항공안전 업무를 더욱 발전시키는 한편, 공군 였으며, KBS 취재팀이 동승 취재하여 KF-16, 알래스카에 날다 라는 제목으로 KBS 신년 특 의 선진화된 항공 안전관리 시스템과 노하우가 항공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나아가 범국가 집방송을 내보내 전 국민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는 것이다. 적 안전문화 정착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시켜갈 계획이다.

소식 모교 12 소식 13 모교 NEWS 공군사관학교 제63기 졸업식 거행 NEWS 제47대 공군사관학교장 박재복 중장 취임 공군사관학교는 '14년 2월 26일 최차규 공군 제47대 공군사관학교장 취임식이 '15년4월 14일 공군사관학교 성무문화관에서 열렸다. 참모총장 주관으로 역대 공군참모총장과 공군 이날 새로이 공군사관학교장으로 취임한 박재복(29기) 중장은 지휘권을 이양 받고, 항공우 사관학교장, 공사 지휘관ㆍ참모를 비롯한 군 주군 을 선도해 갈 정예 공군장교 양성에 전력할 것을 다짐했다. 관계자와 내빈, 졸업생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 박재복 사관학교장은 취임사를 통해 항공우주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적 으뜸 인재이자 세계 데 제63기 졸업식을 거행했다. 를 품는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해 학교장을 중심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달라 고 16명의 여생도와 외국군 수탁생도 4명을 포함 말했다. 한 157명의 63기 생도들은 재학 중 전공에 따 또한, 생도들에게 지금의 어렵고 힘든 생도 생활을 젊음의 열정과 패기로 이겨내 배우고 익 라 각각 이학사, 문학사, 공학사 학위와 더불어 전원 군사학사 학위도 동시에 수여받았다. 혀서 몸과 마음을 조국과 하늘에 바치는 최정예 공군장교가 될 수 있도록 힘차게 전진해 줄 이날 최차규 공군참모총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4년간 사관학교에서 배우고 익힌 것을 마음 것 을 당부했다. 속 깊이 새겨 솔선수범하는 리더, 상관과 부하에게 사랑받고 존경받는 군인이 되기 바란다 박재복 교장은 전남 목포 출신으로 주기종은 F-4E 전투기이며 2,300여 시간의 비행 경력을 며, 다양한 무기체계와 첨단 장비를 운용하는 공군의 특성에 부합하도록 각자 전문성을 갖 가지고 있다. 추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줄 것 을 당부했다. 박 교장은 지 덕 용( 知 德 勇 )의 리더십을 두루 겸비한 유능한 지휘관으로, 공군 제11전투 한편, 이 날 영예의 총동창회장상인 대표 보라매 상 은 박진민 생도가 차지하였는데, 고난의 비행단장 한미연합사령부 정보참모부장 공군작전사령관 등의 주요 요직을 역임하여 다양 시간을 딛고 항공과학고를 졸업한 이후 부사관으로 임관하지 않고 공군사관학교에 입학, 동 한 분야의 경험과 식견을 바탕으로 재임기간 동안 항공우주시대의 주역이 될 정예공군장교 기회장과 전대장 생도를 역임하는 등 생도 생활의 모범을 보여왔기 때문에 졸업식 날 화제의 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물로 언론의 조명을 받았다.

소식 모교 14 소식 총동창회 15 NEWS 청주 시티투어에 공군사관학교 연계 공군사관학교가 통합 청주시의 랜드마크로서 청 주 시티투어에 연계되면서 앞으로 지역사회 발전 에 많은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군사관학교는 기존에 청주 시티투어 역사교육 NEWS 제22차년도 이사회 공사총동창회는 '14년 7월 23일 공군회관에서 이사 회를 개최하여 한 해 동안 추진할 사업과 예산을 통 테마 중 교육문화도시의 발자취 코스에 포함되어 과시켰다. 운영 중이었으며, '15년 4월부터 공군사관학교 견 사업추진의 내실화와 전 학이 포함된 호국 안보체험 투어코스, 전국 지역 동문 참여 확산 을 22차년 민방위대장 안보견학 코스, 전국 초중고 수학여 도 운영목표로 하고, 사업 행단 안보견학코스 가 추가로 개발될 예정이다. 추진의 효과를 증대하며, 청주 시티투어를 통해 공군사관학교를 방문하는 전 동문간 상호교류 확대 시민들은 공사 박물관, 항공기 전시장, 천문대를 및 적극적 참여 유도, 모교 및 공군과의 유기적 협조체제 강화를 주요사업 방침으로 정했다. 견학하고, 일정을 맞추면 공군사관생도 퍼레이드 또한 관람할 수 있다. 청주 시티투어는 청주시청 인터넷 홈페이지(www.cheongju.go.kr)에 서 신청가능하다. 자문위원 간담회 '14년 9월 3일 공군회관에 공군사관학교 천문대 개관식 서 역대 회장 및 사무총장 들을 모시고 공사총동창 공군사관학교는 '15년 3월 24일 청주시장, 한국천 회 발전을 위한 자문위원 문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 천문대 개관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식 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은기 회장 이번에 개관된 공사 천문대는 공군사관학교 부대 은 그동안 역대 선배님들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직경 60cm의 주망원경과 이 대를 이어오면서 많은 보조망원경 6set 등의 관측기구가 설치되어 있다. 열정과 애정을 갖고 총동 관측시설과 함께 전시 및 교육시설을 겸비하고 있 창회를 성장, 발전시켜 물 는 공사 천문대는 생도 및 장병의 교육, 연구기능과 부대 홍보기능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 려주신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으며, 22차년도 전 임원들 또한 책임의 막중함을 인식하고, 총 역 주민들은 공사 견학프로그램과 청주 시티투어를 통해 천문대 견학을 할 수 있으며 신청 동창회를 한층 더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시 전문해설사의 해설을 들을 수 있다. 행사는 회장인사에 이어 임원진 소개, 총동창회 사업계획 보고 및 토의에 이어 자문위원님들 공사 천문대를 관리하는 천문대장 홍주영(47기) 소령은 공사 천문대는 사관생도들이 하늘 의 격려 말씀 순으로 진행되었다. 과 우주를 바라보는 불침번의 망대 이지만, 지역주민들과 방문 학생들에게 항공우주콘텐츠 를 제공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소식 총동창회 16 소식 17 총동창회 NEWS 선배기수 임원 간담회 '14년 9월 18일 성남 체력 단련장에서 선배기수 이 사(14~21기) 간담회를 가 졌다. NEWS 성무인 가을축제 높고 푸른 가을 하늘 아래 에서 모처럼 선 후배 회원 간에 친목을 다지는 한편, 각 기생회 운영과 총동창 회 발전에 관한 많은 고언 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운동 후에는 만찬으로 정담을 나눴고, 미래 환경에 대비할 수 있는 총동창회 발전 방안에 대 하여 준비한 유인물 보고와 함께 허심탄회한 토의를 가졌다. 아울러 안정적인 총동창회 운영 방안에 대하여 후배들과 함께 고민하는 임원진들은 선배 이사님들에게 많은 격려를 받기도 '14년 10월 9일 공군사관학교에서 성무인 가을축제(홈커밍 행사)를 개최하였다. 하였다. 이번 행사는 성무제 기간 중에 실시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전체 동문이 함께 참석하 는 축제로 확대되었다. 게다가 금번에는 세월호 사고로 연기되었던 12기생의 임관 50주년 행사와 30주년/20주년/10주년 행사를 겸하여 많은 동문들이 참여, 역대 행사에 비해 그 규 후배기수 임원 간담회 '14년 9월 11일 후배기수 이사(23~42기) 간담회를 수원 체력단련장에서 가 졌다. 푸른 잔디를 함께 걸으면 서 선 후배간에 따뜻한 정 담을 나누는 한편 총동창 모가 크고 성대하게 치러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동문들의 문예작품 찬조출품과 명예졸업장 수여식이 동문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평소에 여가시간을 활용하여 틈틈이 만든 동문들의 작품이 생도들의 출품작과 함께 성무문화관에 전시되어 큰 관심을 받았으며, 명예졸업장 수여식 또한 졸업은 못했지만 지금 까지 동기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각 기생별 추천자를 심의하여 명예졸업장을 수여함으로서 동기회가 활성화 되는 등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 한편, 총동창회에서는 이번 행사기간 중 사관생도들의 여가활동 활성화를 위해 방송 장비 1식(400만 원 상당)을 기증하였다. 회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진지하게 토의하였다. 운동 후 만찬 시간에는 총동창회의 선 후배간 소통 활성화를 위한 SNS(네이버 밴드) 개설에 대하여 진지한 토의를 가졌으며, 그 결과 가능한 빨리 개설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소식 총동창회 18 소식 19 총동창회 NEWS 친선 바둑대회 '14년 11월 11일 공군회관 에서 제12회 친선 바둑대 회를 개최하였다. 기우회 고문 윤자중(1기) 회원님 NEWS 사관생도 독후감 발표회 시상 공사총동창회는 '14년 11 월 17일 국방부 병영문화 혁신위원회와 공동으로 공군사관생도 병영문화 을 비롯한 선수 및 참관자 혁신을 위한 인성함양도서 60여 명이 참석, 총동창회 독후감 발표 및 시상식 을 장의 개회인사에 이어 정 후원하였다. 지수(11기) 간사님의 기우 이날 행사는 모교 사관생 회 약사 설명, 윤성기 바둑 도 전원이 성무문화회관에 대회 추진위원장의 대회 모여 독후감 발표회를 가진 후 인성함양도서의 저자가 직접 강단에 올라 내용을 소개하고 함 규정, 진행요령 설명 및 진 께 참석한 내빈들이 직접 시상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행에 따라 대진표에 의해 이날 참석한 내빈은 총동창회장 외에 국방부 병영문화혁신위원장(심대평), 한국유네스코연 서 개인전 및 단체전이 질 맹 회장(유재건), 한국일보 사장(이준희)등이다. 서있고 화기애애한 가운 데 진행되었다. 김수장(9단) 지도사범은 6명과 동시에 대국하는 다 면기를 보여주어 대회를 빛내 주었다. 시상식 후에는 만찬장으로 자리를 옮겨 만찬을 가졌는 데, 치열한 전투를 치르고 나서인지 준비된 음식을 즐겁게 들며 친선 바둑대회의 발전과 참 여 회원 확대에 대한 좋은 의견들을 나누었다. 약 4시간에 걸쳐 진행된 바둑대회 시상 결과는 아래와 같다. 순조회 초청 위로행사 총동창회에서는 '14년 12월 3일 전우회와 공동으로 순 조회(순직조종사부인회) 위 로행사를 공군회관에서 가 졌다. o 개인전 A조 : 우승 - 강영진(8기), 준우승 - 최승관(29기) B조 : 우승 - 김길상(14기), 준우승 - 장현섭(22기) C조 : 우승 - 조희열(9기), 준우승 - 이장우(8기) o 복식전 A조 우승 : 김성규(8기), 유성봉(15기) 어려운 처지에서도 사회 에 봉사 활동을 하면서 당 당하게 생활해온 손이분 순조회 회장 등 회원 37명 은 이날 항상 순조회에 대 한 높은 관심과 더불어 오늘과 같은 위로와 격려에 감사하다 고 전했다. B, C조 우승 : 신동열(14기), 김수기(14기)

소식 총동창회 20 소식 21 총동창회 NEWS 63기 졸업생 격려 방문 및 특강 '15년 2월 10일 63기 사관 생도 졸업 및 임관 축하를 위하여 총동창회장이 모 교를 방문하였다. NEWS 공사총동창회 임관기념 행사 이날 진행된 총동창회장 의 특강에서는 공군 VIP 의 조건 이라는 주제로 장 차 우리 공군의 핵심가치 를 구현하는 주인공으로 그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 가져야할 덕목을 함께 생각하는 진지한 시간을 가졌고, 이어서 공사총동창회 소개 및 회원으 로서의 의무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통해 장차 총동창회 회원으로서 자긍심을 갖도록 하였다. '15년 5월 2일 공군사관학교에서 총동창회 임관 기념행사를 개최하였다. 총동창회에서는 작은 정성이지만 졸업선물(머니클립)을 준비해 전 졸업생들에게 전달하여 이날 행사에서는 13기 50주년, 33기 30주년, 43기 20주년, 53기 10주년을 맞아 기생회원 졸업 및 임관을 축하해주었다. 및 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석하여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임관 50주년을 맞은 13기 회 원님들은 손주들과 손잡고 온 가족이 잔치 분위기 속에 함께해주어 더욱 빛나는 행사가 되 었다. 총동창회 등산대회 '15년 4월 22일 등산하기 아주 좋은 봄날에 과천 서 울대공원에서 총동창회 등산대회를 성황리에 가 졌다. 이날 4기 선배님부터 37기 1부 행사는 사관학교 계획에 따라 어버이날 행사를 겸하여 성무의식을 가졌고, 맑고 푸른 하 늘 아래에서 후배 생도들의 자랑스럽고 늠름한 열병분열 행사를 참관할 수 있었다. 43기생들 은 과거 생도시절을 회상하며 분열시 마지막 대열에 합류하여 관중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 았다. 또한 13기 동기생회 및 개인회원 8명이 모교 발전기금으로 기탁해주셨으며(9,000만 원), 33기 (1,000만 원), 43기 (1,000만 원), 53기에서도 발전기금을 기탁하여 모교사랑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보여주었다. 후배들까지 약 270여 명의 동문들이 참석하여 모처 럼 선 후배가 한자리에 모 여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동문들은 건강한 모습으로 외곽 등산로를 걷거나 동식물을 관람한 후 공원 내 <기린식당>에 모여 족발과 막걸리를 곁들인 사골우거지탕으로 점심을 같이 하였다. 이날 최다참가상은 19기 생이 차지하였고(26명), 모범상은 아침 일찍부터 나와 함께 봉사한 25기생이 차지하였다.

소식 총동창회 22 소식 23 총동창회 NEWS 미래환경에 대비한 총동창회 발전방안 [토의] 22차년도 총동창회 임원진 은 그동안 총동창회 사무실 이전 문제 대두와 금융환경 의 급격한 변화에 따른 적 NEWS 모교 졸업반지 갖기 운동 전개 제22차년도 총동창회에서는 모교 졸업반지 갖기 운동을 전개하여 동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역 후 많은 시일이 경과하여 일부 동문들이 졸업반지를 분실, 재구입을 희망하는 동문들이 있었고, 부모님 선물용으로 피앙세링이 필요한 동문들이 다수 있어서 이들의 수요를 파악, 금번 졸업하는 63기생 졸업반지를 제작하는 업체에 의뢰하여 구입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립회비의 효과적 운용에 대 운동은 작년 7월 23일 정기이사회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하여 15명의 동문들이 동참하게 비하여 문제인식을 하게 되 되었다. 었다. 3개 분과위를 편성하여 총 동창회 사무실 준비(1분과), 총동창회의 법인화(2분과), 총동창회 기금적립 및 운영(3분과) 등 을 심도있게 분석하고, 정기이사회, 자문위원회, 이사간담회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여 발 전방안을 마련하게 되었다. 이에 지난 5월 27일 임시 이사회를 갖고 안건은 의결사항이 아닌 검토/보고사항으로 토의를 가진 후 후배 운영기수들이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물려주기로 하였다. 공사총동창회 네이버 밴드 개설 총동창회 동문 간의 소통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기존의 홈페이지에 이어서 총동창회 SNS 네이버 밴드를 개설하였다. 이는 '14년 9월 이사 간담회에서 많은 후배들이 총동창회의 원만한 소통을 위해 필요성을 제 기한 바 있었으며, 여러 가지 장단점을 검토한 결과 9월 24일에 최종 개설하게 되었다. 그동안 홈페이지와 병행하여 10개월 동 공사 발전기금 및 하늘사랑 장학재단 장학금 전달 안 운영한 결과 새로운 소식과 더불어 동문 간의 소통의 장이 되기는 했지만 '15년 6월 18일 제22차년도 공사총동창회 운영 임원단 은 공사 발전기금으로 1천 만 원을 기증하였다. 또한 순직조종사 유자녀를 돕기 위해 공군에서 2010년 설 립한 하늘사랑 장학재단 에도 1천만 원을 기증하였 다. 기탁금은 지난 1년 동안 총동창회를 운영하면서 각 지속적인 보완과 발전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기존의 홈페이지는 선배 기수에서, 네이버 밴드는 후배기수에서 많이 사용하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으며 현재 가입자 수는 370여 명에 이르고 있다. 밴드 가입을 원하는 회원이 밴드 가입 신청 - [기수, 성명, 휴대폰번호] 를 총 동창회 사무실로 알려주면, 회원 확인 후 초대장을 발송하고 있다. 종 행사비에서 절약한 예산 과 광고 수익금 일부를 모 아 기증한 것이다.

소식 총동창회 24 소식 25 총동창회 NEWS 부대 방문 공군본부 ('14. 7. 9) NEWS 부대 방문 작전사령부 ('14. 9. 24) 북부전투사령부 ('14. 9. 24) 공군사관학교 ('14. 7. 9) 방공관제사령부 ('14. 9. 24)

소식 총동창회 26 소식 27 총동창회 NEWS 부대 방문 군수사령부 ('14. 10. 13) NEWS 부대 방문 교육사령부 ('14. 10. 14) 남부전투사령부 ('14. 10. 13) 제3훈련비행단 ('14. 10. 14)

소식 총동창회 28 소식 29 총동창회 NEWS 방산업체 방문 한국치공구공업 ('14. 10. 14) NEWS 공사총동창회 정기총회 공사총동창회는 '15년 6월 25일 공군회관에서 2015 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 였다. 주요업무 및 결산보 고후 총동창회 발전에 대 한 의견을 교환하는 등 뜻 깊은 총회를 가졌다. (총동 창회 알림 참조) 제23차년도 공사총동창회 장으로는 이계훈 전 참모 총장을 선임하였다. 이로써 총동창회 업무는 23기 사 관이 운영기수를 맡게 되었 으며, 총동창회 발전을 위 해 23차 운영기수의 적극 한국항공우주산업 ('14. 10. 15) 적인 활동이 기대된다. 제23차년도 총동창회 운영임원 회장 부회장 감사 사무총장 후원 이계훈 조 원 건 (선임), 강치행, 구본담, 김성호, 김영준, 김우규, 김재용, 김형선, 박성순, 백준일, 윤재원, 윤차영, 이강무, 이동호, 이수철, 이영덕, 정경모, 정대주, 최종창 장창연, 하창호 이정욱 공사 23기 사관 일동

이임사 30 이임사 31 이 임 사 존경하는 공군사관학교 총동창회 회원 여러분! 이제 총동창회 운영을 23기 사관에게 넘겨야 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23기 사관은 지난 한 해 동안 모든 행사에 적극 참여해주었고, 이계훈 회장과 이정욱 사무총장 저는 오늘 22년차 총동창회장직을 마치고 23년차 회장 및 임원단에게 명예와 전 이 여러차례 총동창회 사무실을 방문하여 총동창회 운영과 관련한 질문과 의견을 통에 빛나는 공군사관학교총동창회 운영을 인계하게 되었습니다. 나누었음으로 이를 상기할 때 어느 기수보다 준비가 잘 된 기수로써 향후 1년 동안 동창회를 잘 운영하리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총동창회장에 취임시 제가 동문 회원님들께 공사 22기 쌍매 동기생들과 더불어 김은기 이임 총동창회장 회원님들께서 부여하신 봉사와 헌신의 기회를 헛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최선 을 총동창회장직을 마치면서 지난 1년간 총동창회 운영을 위해 헌신적인 수고를 아 다함으로써 선배님들께서 이루어 놓으신 업적을 더욱 계승 발전시키고, 동문 상 끼지 않은 민형기 사무총장님과 19명의 부회장단, 2명의 감사, 물심양면으로 협 호간의 친목도모와 모교 총동창회의 발전에 밑거름이 되도록 열성을 다하겠습니 조를 아끼지 않은 쌍매 동기생 일동, 조용하면서도 업무에는 열정을 가지고 수고 다 라는 다짐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동기생으로 구성된 총 해준 설민진 실장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동창회 부회장단과 감사 등이 주축이 된 임원진들과 함께 중지를 모아 홈런 대신 에 1루타와 2루타에 집중한다 라는 미합중국 오바마 대통령의 말처럼 재임기간 끝으로 저와 쌍매 22기 동기생들에게 공군사관학교 총동창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 중 어떤 큰 치적보다는 총동창회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일에 중 는 기회를 주시고 많은 성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모든 회원님들께 거듭 깊이 점을 두고 호시우보(虎視牛步) 의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동창회 업무를 수행했습 감사드리며, 신의 가호로 회원님들 모두 건강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늘 함께 하시 니다. 길, 그리고 우리의 모교인 공군사관학교와 조국 대한민국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 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 1년은 아쉬움도 있었지만 제 스스로가 다시 한 번 공군사관학교 출신임을 감사하게 되는 시간의 연속이었습니다. 선 후배 동문님들의 참여와 협 감사합니다. 조, 사랑의 독려가 계속되었고, 특히 쌍매 22기의 헌신적이며 적극적이고 자발적 인 동창회 업무 수행은 경의를 표하지 않을 수 없게 해주었습니다. 2015년 6월 25일 이임 총동창회장 김은기 일을 하다 보면 어찌 모든 분들의 마음에 흡족하였겠습니까만 다 넉넉한 마음으로 이 해해주시고, 꾸짖기보다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동문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15 vol.44

취임사 32 취임사 33 취 임 사 존경하옵는 공군사관학교 총동창회 회원 여러분! 다음으로 모교의 전통과 명예를 계승, 발전시킬 수 있도록 우리의 모교인 공군사 관학교의 발전을 후원하고 미래 항공우주시대의 주역이 될 후배 생도들의 사명감 여러모로 부족한 저에게 공사 총동창회장이란 중책을 맡겨주신 회원여러분께 진 과 자부심을 고양시키고 우리의 모군인 공군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데 열정을 다해 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공동체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공사 총동창회 발전을 위한 중책을 차질없이 수행해야 한다는 생각에 어깨 이계훈 신임 총동창회장 가 무거워 지는 책임감을 통감하며 저희 공사 23기 동기생 전원이 일치단결하여 또한, 국가안보와 모교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와 교 최선을 다해 선배님들의 업적을 계승, 발전시켜 신바람나는 공동체로 만들어 나갈 류를 확대하고 우리 동창회가 국가안보의 중요한 한축을 담당하는 핵심단체로 자 것을 다짐 드립니다. 리 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자랑스러운 공동체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공사 총동창회의 발전을 위하여 헌신진력하시고 많 이상에서 말씀드린 여러가지 사업들이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회원님들의 적극적 은 업적을 이루신 역대회장님들과 전회원님들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지 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오니 많은 성원과 협조 있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속적인 성원과 총동창회 발전을 위한 협조와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지난 1년간 총동창회를 훌륭하게 운영해 오신 김은기 회장님과 22기 선배 존경하옵는 공사 총동창회 회원 여러분! 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다시한번 저희 충매 23기에게 공사 총동창회 발전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이제 저희 23기생들은 앞으로 일 년 동안 공사 총동창회의 운영목적과 취지에 맞도 주신 모든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록 회원 상호간의 친목도모와 상부상조, 모교의 전통과 명예 계승 그리고 국가안보 회원님들의 가정에 평화와 가족의 건강을 기원 드립니다. 와 모교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를 위해 먼저, 동문 상호간 친목도모를 위한 기존 사업을 더욱 내실있게 추진하면 서 공군 및 동창회 소식을 수시로 전파, 교류하는 체계를 갖추어 회원간의 원활한 의 2015년 6월 25일 사소통은 물론 모든 동문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함으로써 신임 총동창회장 이계훈 공사 총동창회를 활성화시켜 신바람 나는 공동체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2015 vol.44

축사 34 축사 35 축 유기 도입, 장거리 대형수송기 및 고고도 무인정찰기 확보 등 전력증강사업에 총 사 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동안 동문 여러분들께서 현안이 있을 때마다 공군의 입장을 대변해 주시고, 전 폭적인 성원을 보내주셔서 큰 힘이 되었습니다. 존경하옵는 역대 참모총장님을 비롯한 원로 선배님! 그리고 공사 총동창회 회원 여러분! 앞으로도 우리 공군이 미래전의 핵심전력으로서 역량을 구비할 수 있도록 지도편 달을 부탁드립니다. 공군 전 장병을 대표해서 2015년도 공사 총동창회 정기총회 개최를 축하드리며, 공군을 향한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저희 현역들 역시 모교와 공군 발전에 크게 기여해 온 공사 총동창회가 공사 동문 들의 구심점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항상 마음을 같이 하면서 필요한 부분은 그리고 지난 1년동안 공사 총동창회와 우리 공군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시고 이임 적극 지원토록 하겠습니다. 하시는 김은기 회장님과 임원진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하며 이계훈 총장 최차규 공군참모총장 님께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남은 2015년 하반기에도 국가안보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것은 물론, 전 장병과 군무원이 일치단결하여 강력한 군사 대비태세를 확립한 가운데 강하고 잘 알고 계시는 것처럼, 우리 공군은 금년에 창군 66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신뢰받는 정예공군 육성 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초에는 변변한 전투기 1대 없이 연락기 및 훈련기로 시작하였지만 현재는 F-15K, KF-16을 비롯해 우리 손으로 개발한 국산 전투기 FA-50을 운영하고 있 다시 한 번 공군과 공사 발전에 크게 기여하시고 이임하시는 김은기 회장님과 임 을 뿐만 아니라 E-737 항공통제기를 포함한 감시 정찰전력과 패트리어트를 실 원진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전 배치하고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을 양산하는 등 전 무기체계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전력화를 이루었으며, 짧은 기간동안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군으 끝으로 회원들간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 보내시기 바라며, 공사 총동 로 눈부신 성장을 해왔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창회의 무궁한 발전과 동문 회원 여러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 원드립니다. 이 모든 성과들이 여기 계신 여러 선배 동문님들의 미래 지향적 안목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생각하며, 거듭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현재 우리 공군은 다양한 형태의 안보위협과 새로운 국방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2015년 6월 25일 대처할 수 있는 항공우주력 구축을 위해 F-X 기종선정, KF-X 사업추진, 공중급 공군참모총장 대장 최차규 2015 vol.44

회원논단 및 제언 게재된 내용은 필자의 개인 소견으로 총동창회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1. 작전 실효성과 국방비를 고려한 한국의 국방개혁 방안 홍성표 2. 사드미사일 한반도 배치 논란: 그 본질과 대응책 권영근 3. 로봇과 함께 하는 미래의 삶 강수준 4. 비정규전에서의 항공력 운용 이성만

회원논단 및 제언 42 회원논단 및 제언 43 작전 실효성과 국방비를 고려한 한국의 국방개혁 방안 홍성표 28기 사관 아주대 NCW학과 교수 육해공군 본부의 참모부서들을 원래대로 환원시킨다. 특히 이명박 정부에서 근거도 없이 추진했던 각급 군사학교, 정보, 통신, 경리, 헌병, 복지 등의 분야를 각군 소속으로 다시 원상복귀시키고, 합참을 포함한 합동군부대의 지휘관 및 참모 인력구성을 육해공군이 균형되게 편성해야 한다. 박근혜 정부는 2014년 3월 국방개혁 기본계획 2014~2030 을 발표했다. 이전 정부의 국방개혁 기본계획 2012-2030 에서 제시됐던 적극적 억제 와 공세적 방위 의 전략 개념을 능동적 억제와 공세적 방위 로 수정하고 북한의 핵 및 대량살상무기(WMD) 운용에 대비한 선제대응 개념을 강조하였다. 또한 합동성 을 강화하기 위해 합참에 2명의 차장을 두어 군령과 작전지휘를 보좌하도록 하고 미래사령부를 편성하는 등 합참 개편 내용을 담고 있다. 1 기본계획에 따르면, 한국군의 총병력은 현재의 63.3만 명에서 52.2만 명으로 11만 명을 점진적으로 감축하고, 지상군은 군단 중심 작전수행체계의 조기 구축을 위해 1, 3야전군을 통합하여 지상작전사령부를 창설하며, 해공군 및 해병대의 병력은 현 수준을 유지하면서 이지스함, 차기전투기 등 첨단무기장비의 전력화를 추진하 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킬체인과 한국형미사일방어(KAMD) 능력을 강 화하기로 하였다. 2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은 1) 안정적인 전작권 전환에 부합하는 한반도 및 역내 안보 환경 2) 전작권 전환 이후 한미연합방위를 주도할 수 있는 한국군의 핵심 군사 능 력 구비 및 미국의 보완 지속 능력 제공 3) 국지도발과 전면전 초기단계에서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한국군의 필수 대응 능력 구비 및 미국의 확장억제수단과 전략자산 제공 및 운영이라는 조건에 기초하여 추진하기로 한미간에 합의하였다. 한국군의 필수 대응 능력에는 북한 핵미사일 방어뿐만 아니라 선제 타격 능력까지 를 포함함으로써 사실상 기약없이 연기된 셈이다. 한국군을 저비용 고효율의 선진군대로 전환시키고자 1995년부터 국방개혁 캠페 인을 벌여온 필자의 관점으로 본다면, 이번 국방개혁 계획은 병력을 점진적으로 감축하는 것 외에는 개혁이라고 내세울 만한 것이 별로 없는 매우 소극적인 개혁 안이다. 1, 3군을 통폐합하여 지상작전사령부를 창설한다는 안은 이미 1998년 김 대중 정부 시절 이후 국방개혁의 단골 메뉴로 줄곧 제시되어왔지만 실제로는 근 20년 가까이 계속해서 지연되고 있는 사안이다. 모름지기 국방개혁이라 함은 앤 드류 마샬(Andrew Marshall)이 강조했듯이 기존의 국방력 체제를 구조조정하여 전 1 국방부, 정예화된 선진강군 육성을 위한 국방개혁 2014~2030, 2014, pp. 3-6. 2 상게서, pp. 7-10.

회원논단 및 제언 44 회원논단 및 제언 45 투력은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면서 비용은 크게 절감하는 방안이어야 한다. 탈냉전 이후 미국을 비롯한 서방선진국들의 거대한 국방개혁 트렌드가 아주 좋은 선례들 이다. 하지만 박근혜 정부의 현 계획대로라면 전투력 증강도, 비용 절감도 기대하 기 어렵다. 오히려 전투력은 약화되고 비용은 크게 증가될 우려가 크다. 좀 더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전투력 약화는 첫째, 2025년을 전후하여 약 100대 이상의 항공 전력 감소가 명약관화하다. 이는 지난 20여년간 차기전투기 및 한국 형전투기 사업이 각각 10년 이상 지연됨으로써 초래된 치명적 전투력의 손실이 다. 수명 주기가 다한 항공기는 도태되는데, 새로 확보해야 할 항공기는 아직 전력 화되지 못하고 있으니 100여 대의 전투기 전력 공백이 불가피하게 초래되는 것이 다. 결과적으로 항공기 300여 대로는 연합작전계획상 개전 초 요구되는 그 많은 비행쏘티를 충족시킬 수 없으니 작전계획수행에 치명적 차질이 우려된다. 둘째, 전투조종사의 부족이다. 전체적인 조종사 숫자는 20년 전에 비해 약500명 정도 감소되었다. 한반도 전구에서 개전 초 집중된 항공작전을 수행하려면 항공기 와 조종사 비율이 최적화되어야 하는데, 한국공군은 최적화가 아닌 기존의 조종사 들로 하여금 유사시 작전요구량을 채우라는 식의 압박형 인력운영으로써 적정수 준의 조종사 숫자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 결과적으로 많은 조종사들이 누적되는 피로도를 견디지 못하고 군을 떠나고 있다. 따라서 유사시 전투력을 제대로 발휘 하려면 조종사 숫자를 현재보다 50% 이상 증원하여 조종사들의 근무부담을 완화 시켜주어야 한다. 즉, 한반도 전구에서 유사시 요구되는 비행쏘티를 감당하려면 현재보다 약 50%의 조종사가 증원되어야 하며, 선진국들처럼 유사시에 전역한 조 종사들도 전투 현장으로 즉각 복귀할 수 있도록 공군 예비군 제도를 정비하고 대 폭 강화해야 한다. 셋째, 군단 중심의 작전수행 개념이다. 이는 지상군이 해공군의 화력 지원을 받으 며 진군하여 전쟁을 승리로 종결한다는 다분히 지상군 중심의 전략개념으로써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들이 채택했던 전격전과 매우 흡사한 개념이다. 하지만 현대전이 첨단 항공우주력으로 적의 중심을 단숨에 격파하여 전쟁을 승리로 종결 하는 전쟁 양상임을 고려하면 이는 닭 잡는데 도끼를 쓰는 형국으로 극히 비효율 적이고 과다한 사상자를 초래하는 부적절한 전략 개념이다. 압도적인 항공 우세를 보장하는 상황이라면 또 몰라도 100여대의 항공전력이 감소되는 상황에서 항공 우세를 보장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는 더욱 우려된다. 따라서 1991년 걸프전 이후 의 현대 전쟁은 존 와든의 항공전역(Air Campaign) 개념으로 전쟁을 수행하였듯이 우리의 전쟁수행 개념도 당연히 군단중심이 아닌 항공전역이 주도하는 전략 개념 으로 전환되어야 한다. 넷째, 군 내부에 존재하는 심각한 위화감 및 박탈감이다. 군은 전 장병이 공평무사 하다고 느낄 때 혼연일체가 되어 일당백의 단합된 전투력을 발휘하게 된다. 하지 만, 현재 우리 군에는 다층의 위화감이 존재하고 있다. 우선 군 내부적으로 항공, 잠수, 특전, 특공, 해병과 같은 특수분야 근무 장병들에게는 그에 상응하는 차별성 있는 특별대우를 해주어야 하고 전투력의 기반이 되는 일반 병사들에게는 형평성 에 맞추어 표준화된 대우를 해주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한국군은 현재 특수분야에 대한 대우가 상당히 미흡한데다가 유급지원병제와 비무장지대 근무를 지원자들 로 편성하는 등 형평성 체계가 근본적으로 흔들리고 있다. 이는 군무의 3D 분야를 용역으로 해결하겠다는 발상으로써 우리 군의 기본적인 기강이 허물어질 우려가 있다. 다음으로 비용 및 효율성 측면에서 보면 우려되는 상황은 더욱 심각해진다. 첫째, 한국군은 연간 37조 원을 국방비로 지출하는 세계 10위의 국방예산대국이다. 이 는 선진국들처럼 정예화된 첨단군을 유지할 수 있는 예산 규모임에도 불구하고, 한국군은 아직도 전투력 발휘에서 현격하게 뒤쳐지는 병력 중심의 재래식 군대를 유지하고 있다. 국방비 37조 원이란 엄청난 재원을 투입하면서도 구조적으로 허 약한 재래식 군대는 유사시 전투력 발휘에도 취약하며 평시 경제성 면에서도 매우 비효율적이다. 걸프전 당시 사담 후세인의 이라크군은 110만 명에 달하는 막강한 재래식 군대였지만, 그 절반도 안 되는 다국적군에게 제대로 된 반격 한번 못해보 고 궤멸되고 말았다. 한국군이 다국적군처럼 첨단 무기체계로 장비되고 육해공군 이 균형 편성된 선진군대로 정예화되어야 하는 이유이다.

회원논단 및 제언 46 회원논단 및 제언 47 둘째, 불합리한 전력 증강 우선순위를 바로잡아야 한다. 지난 60여 년간 한국 군의 전력 증강은 해공군력을 미군이 지원한다는 전제하에 지상군 무기장비 확 충에 우선권을 두었다. 근접전투의 총아인 지상군 전력은 전략적 임무를 수행 하는 항공 전력에 비하면 극히 미약한 전투력이다. 앞서 언급했듯이 전쟁승패 의 핵심 전력인 첨단 전투기 전력의 증강은 10년 이상 지연되는 사이 그리 급하 지도 않은 지상군 헬기 사업들은 적지 않은 재원이 투입되면서도 일사천리로 추 진되었다. 전투력 면에서 전투기와 헬기가 어찌 비교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시급 성 면에서도 공군의 전투기 전력은 당장 100여 대의 전력 공백이 불을 보듯 뻔하 고 지상군의 헬기 전력은 그리 절박하지도 않은데 사업은 역순으로 추진되고 있 는 것이다. 이같은 결과는 국방부, 합참의 정책결정자들이 모두 육군들로만 구 성되어 있어 해공군의 실상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한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그 많 은 국방재원을 지속해서 투입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지상군 중심의 한국군은 북 한군 대비 전투력이 열세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재원으로 육해공 전력 증 강의 합리적 우선순위에 따라 균형된 첨단군을 건설했더라면 북한군을 충분히 압도하는 선진군대로 거듭날 수 있었겠지만, 불행히도 재래식 군대에 안주한 결 과이다. 즉, 한국군은 같은 비용으로 훨씬 더 큰 전투력을 발휘할 수 있는 선진 군대로 전환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외면하고 현실에 안주하고 있는 것 이다. 셋째, 국방부, 합참의 인력을 현재의 50% 수준으로 감축하고 현역이 맡고 있는 국 실장 및 차장, 과장급 직책들은 선진국들처럼 육해공군이 1:1:1로 균형되게 재편 성해야 한다. 1:1:1의 균형 편성을 철저히 유지하되 이 균형을 초과하는 육군 인력 들은 육군으로 원대복귀시켜야 한다. 넘쳐나는 육군들로 인하여 육해공군의 합동 성이 근본적으로 허물어져 있고 육군 편중을 심화시키기 때문이다. 이는 해군발전 협회의 2015년 정책건의서에서도 동일하게 지적하고 정책대안으로 제시하고 있 는 내용이다. 3 특히 국방부, 합참에서 연간 10건의 보고서도 못 내는 부서들은 과 감하게 통폐합하여 조직의 효율성을 제고시켜야 한다. 넷째, 전체적인 전력 구조를 고효율 체제로 재편해야 한다. 먼저, 방만한 육군의 상부구조를 현재의 절반 이하로 슬림화시키고 병력을 35만 명 규모로 점진적 감축 하여 정예화시키며, 해공군의 병력은 현재보다 증원하여 각각 7만5천 명 수준을 유지한다. 북한의 공군병력이 12만 명임에 반해 한국공군은 그 절반 밖에 안 되는 6만3천 명임을 고려해야 한다. 또한 육군 헬기를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줄이고 공 군전투기를 500대 수준으로 증강시킨다. 특히 한국군이 취약한 전략 정보 능력을 조기에 확충하며, 육군의 미사일 전력을 공군으로 편입시킨다. 다섯째, 육해공군 본부의 참모부서들을 원래대로 환원시킨다. 특히 이명박 정부 에서 근거도 없이 추진했던 각급 군사학교, 정보, 통신, 경리, 헌병, 복지 등의 분 야를 각군 소속으로 다시 원상복귀시키고, 합참을 포함한 합동군부대의 지휘관 및 참모 인력구성을 육해공군이 균형되게 편성해야 한다. 4 끝으로 병력을 감축하는 주된 이유는 인건비를 절감하기 위함인데, 간부 비중을 높이고 유급지원병제를 운용하는 등의 방안은 오히려 인건비 비중을 높여 예산 부 담을 가중시킨다. 그것은 차라리 기존의 징병제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만도 못한 고비용 체제를 지속하는 방안에 불과하다. 한국은 연간 37조 원의 국방비를 지출함으로써 선진군대로의 전환을 추진하기에 충분한 재정 기반 위에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재래식 군대 체제를 유지 하고 있는 것은 매우 비효율적인 국방력 체제에 안주하고 있는 것이다. 그대로 유 지할 수 있으면 별문제 아니겠지만, 이 같은 구조는 계속해서 예산 증액을 요구하 면서도 전력 증강은 제자리걸음하는 수준이니 개혁이 불가피할 수밖에 없다. 따라 서 더 이상의 예산 증액없이 전투력을 획기적으로 증강시킬 수 있는 저비용 고효 율 체제로의 전환을 제언하는 바이다. 3 대한민국해군발전협회, 2015정책건의서, 군 상부구조 개혁안, 2015. 4 대한민국해군발전협회, 2015정책건의서, 군 상부구조 개혁안, 2015.

회원논단 및 제언 48 회원논단 및 제언 49 사드미사일 한반도 배치 논란 : 그 본질과 대응책 권영근 26기 사관 한국 국방개혁 연구소장 한반도 항공작전 수행 개념을 정립해야 한다. 우리는 현재 사드미사일 배치 문제를 놓고 격론을 벌이면서도 사드미사일이 한반도 작전의 어느 부분에 해당하는지에 대해서는 거의 관심이 없어 보인다. 사드미사일의 한반도 배치 문제를 놓고 국내외적으로 격렬한 논란이 진행 되고 있다. 미국과 일본은 이것의 한반도 배치를 적극 원하고 있는 반면 중 국과 러시아는 적극 반대하고 있다. 중국은 배치하는 경우 한중관계가 심각한 영 향을 받을 것이라고 반복적으로 말하고 있다. 국내 학자와 언론매체, 국회의원 들의 경우 배치를 주장하는 측과 반대하는 측 간에 견해의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배치를 주장하는 측은 사드미사일이 점차 증대되고 있는 북한 핵위협에 대응하 기 위한 체계란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것이 전적으로 북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배치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이것이 북한 핵위협 대비 측 면에서 별로 의미가 없으며 중국을 견제할 목적의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한일 및 한미 무역 규모를 합한 것보다 한중 무역 규모가 훨씬 크다는 점에서 중국의 반대 에도 불구하고 배치하는 것이 국익 측면에서 올바른 것인가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것이다. 그 와중에 정부는 전략적 모호성 을 고수하고 있다. 사드미사일 한반도 배치 논란, 무엇이 문제인가?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사드미사일 체계, 무엇을 하기 위한 것인가? 사드미사일은 적의 탄도미사일을 공중에서 요격하기 위한 것이다. 공군 작전 측면 에서 보면 공중우세 확보를 염두에 둔 제공작전을 수행하기 위한 체계 중 하나다. 제공작전은 공세제공 작전과 방어제공 작전으로 나누어지며, 방어제공 작전은 적 극 방공과 소극 방공으로 구분된다. 전통적으로 제공작전에는 적의 항공기 위협으 로부터 아측 전력과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공격작전(Attack Operation)과 방공작전 (Air Defense Operation)이 포함되는데, 전자가 지면에 있는 적 항공기를 공격할 목 적의 것이라면 후자는 아측 영공을 뚫고 들어온 적 항공기를 공중에서 격추시키기 위한 성격의 것이다. 전자가 공세제공 작전의 일부라면, 후자는 방어제공 작전 가 운데 적극 방공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이외에도 은폐 및 엄폐와 같은 소극 방공작 전이 있다.

회원논단 및 제언 50 회원논단 및 제언 51 오늘날에는 탄도미사일 위협이 증대되면서 적 항공기에 대항하기 위한 방공작 전을 적의 항공기 및 미사일에 대항하기 위한 항공기 및 미사일 방어작전(Air and Missile Defense Operation) 으로 확대하여 생각하고 있다. 적의 탄도미사일 요격은 지면에 있을 당시와 이륙 이후로 구분해 생각할 수 있다. 지면에서 무력화시키기 위한 체계를 킬 체인체계라고 한다면, 이륙 이후 요격하 기 위한 체계를 미사일 방어체계라 할 수 있다. 지면을 이륙한 적 탄도미사일 요 격은 3단계로 나눌 수 있는데 이륙 직후부터 성층권 진입 이전까지, 성층권 비행 중에, 성층권을 비행하던 적 탄도미사일이 재차 대기권에 진입한 이후이다. 성층 사드미사일의 작동 원리(출처 : 미 국방성) 권 진입 이전의 단계를 이륙(Boosting) 단계, 상층권에서 비행할 당시를 중간(Mid- Course) 단계, 성층권을 비행하던 적 탄도미사일이 대기권에 재진입한 이후를 종 말(Terminal) 단계로 구분하고 있다. 종말 단계는 또한 상층과 하층으로 구분하고 있는데 사드미사일은 적 탄도미사일 이 성층권에서 대기권으로 재진입한 이후부터 일정 고도 사이에 있을때 요격하기 위한 목적, 즉 상층 방어 목적의 것이다. PAC-3, Thaad, SM-3의 요격 고도 사드미사일, 북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것인가? 중국과 러시아는 결코 북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언론의 자유가 보장되어 있는 미국에서는 자신의 입장에 따라 답변이 달라 진다. 사드미사일을 생산하고 있는 록히드마틴사는 사드미사일의 성능을 대거 강 조하고 있다. 북한 위협 대비 측면에서 대단히 우수한 체계라고 말하고 있다. 록히 드마틴사 정도는 아니지만 한미연합사령관처럼 안보라인에 있는 일부 미국인들 은 북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며, 중국 위협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조심스럽 게 표명하고 있다. 한미연합사령관 외에 일부 미측 인사들이 사드미사일의 한반도 배치 필요성을 거론했지만, 미국은 이것이 미국의 공식 입장은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 그런데 미국 내부에서조차 사드미사일이 북한 탄도미사일 위협 대비 측면에서 거 의 의미가 없다는 관점을 표명하는 사람이 없지 않은데, 이들은 안보 문제에 관한

회원논단 및 제언 52 회원논단 및 제언 53 세계적인 저널 내지는 연구소의 연구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주장을 하고 있다. 예 를 들면 미국의 상원과 하원을 지원하는 연구기관인 미 의회조사국(CRS)은 2015 년 4월 3일 발간한 아태지역에서의 탄도미사일 방어 : 협조와 저항(Ballistic Missile Defense in the Asia-Pacific Region: Cooperation and Opposition) 이라는 제목의 보 고서에서 사드미사일의 한반도 배치가 적 탄도미사일 위협으로부터 일본과 미국 을 방어하는 데는 많은 도움이 되지만 대한민국 입장에서는 효과가 제한적이라고 말하고 있다. 한반도가 너무나 비좁은 지역이란 점에서 그 효용성에 한계가 있다 는 것이다. 특히 북한이 대량 보유하고 있다는 단거리 스커드미사일 계열에 효과 가 없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미사일 방어체계의 세계적인 전문가인 MIT 공과대학의 포스톨(Theodore Postol) 교수는 탄도미사일 방어체계 자체의 문제점을 거론하고 있다. 1991년의 걸프전 당시 이라크의 탄도미사일을 페트리오트 미사일로 96% 이상 요격했다는 미 육군 의 주장에 포스톨은 요격률이 0%에 가까웠다고 주장했으며, 이 같은 포스톨의 주 장을 그 후 미 육군이 동의했다고 한다. 포스톨 교수는 오늘날 이스라엘 아이언돔 의 요격률도 10% 미만이란 점을 요격 관련 공중사진 분석에 입각하여 주장하고 있다. 그런데 아이언돔의 요격 대상인 적의 로켓은 저속이지만 탄도미사일은 대단 히 고속이라는 것이다. 그는 고속으로 비행하는 적 탄도미사일을 미사일로 요격한 다는 발상 자체가 잘못되었다는 주장을 전개하고 있다. 더불어 포스톨 교수는 한 반도처럼 비좁은 지역에서는 사드미사일과 같은 미사일 방어체계의 효능이 보다 더 제한될 것임을 강조한다. 한반도에서는 적 탄도미사일을 이륙 당시 요격하기 위한 Airborne laser가 최상 의 체계라고 말하고 있다. 동해와 서해에 5대 정도의 무인항공기를 배치한 후 이곳 에 Airborne laser를 탑재하는 경우 북한 탄도미사일을 지금의 기술 수준으로도 어렵지 않게 요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사드미사일을 한반도에 배치하고자 하는 것은 북한 탄도미사일 위협 대응보다는 중국 및 러시 아의 미사일 위협 대응이 미국의 주요 관심사항이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다. 대 륙 깊숙한 곳에 위치한 중국과 러시아의 탄도미사일은 작전반경이 짧은 Airborne Laser를 이용해서는 요격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최근 일본인이 발표 한 탄도미사일 관련 논문에서 또한 2000년대 초반 일본은 북한 탄도미사일 위협 북한 탄도미사일의 사정거리와 아태 지역의 미군기지 에 대응하기 위한 최상의 체계가 Airborne laser란 결론을 내렸다는 사실을 언급 하고 있다. 이외에도 미국의 과학위원회(National Academy of Sciences National Research Council)뿐만 아니라 회계감사원(GAO), 랜드연구소와 같은 세계적인 연구소 및 기 관의 보고서 또한 미사일방어체계의 효용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한미연합사 령관을 역임한 B. B. Bell은 사드미사일의 한반도 배치에 의문을 제기했다. 북한 탄도미사일은 핵 및 화생방 무기를 탑재했을 당시 의미가 있는데 북한은 탄도미사 일 이외에도 이들 무기를 운반하기 위한 몇몇 수단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미국의 안보 라인에 있는 사람들, 예를 들면 국방성에 근무하는 사람들은 미 국의 미사일 방어체계는 지속적으로 보완 가능한 성격이기 때문에 사드미사일과 같은 미사일방어체계를 일단 배치하게 되면 어느 순간 중국과 러시아의 탄도미사 일에 대응할 수 있을 정도로 이 체계의 성능을 개선시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중국과 러시아는 이 부분을 특히 우려하고 있다고 한다. 사드미사일 체계 가운데 특히 중국이 우려하는 부분은 X-Band 레이더다. 2015 년 4월 3일 미 의회조사국이 발간한 아태지역에서의 탄도미사일 방어 : 협조와 저

회원논단 및 제언 54 회원논단 및 제언 55 항 이라는 보고서에서는 중국의 우려가 근거가 없지 않음을 밝히고 있다. 미 본토 를 겨냥한 대륙간 탄도미사일을 미국은 알래스카와 캘리포니아에 배치한 중간 단 계 요격체계인 GBI체계로 성층권에서 요격할 예정인데 성층권의 특성으로 인해 적 미사일과 여타 물체를 구분하는 문제가 가장 난해한 부분이라고 한다. 하지만 X-Band 레이더를 이용하면 이륙 단계부터 적 미사일을 탐지함으로써 성층권에 서 적 미사일의 구분이 용이해질 수 있다고 말한다. 한편 사드미사일의 배치에는 레이더에서 분출되는 전자파로 인해 상당한 넓이의 공터가 필요하다고 한다. 중앙일보 정동환 기자는 2015년 4월 7일 기사에서 잠실 야구경기장 수십 개 넓이의 공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근에 미측의 모 인사도 정동환 기자처럼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상당한 공간이 필요하다는 점 을 언급했다. 북한 탄도미사일 가운데 사드미사일로 요격 가능성이 있는 경우는 노동미사일뿐 인데 노동미사일 또한 압록강 부근에서 고각도로 쏘아 올렸다고 가정한 경우에만 의미가 있다고 한다. 그런데 정상 각도가 아닌 또 다른 각도로 발사하면 기술적으 로 많은 문제가 있다고 한다. 사드미사일, 한반도 배치 어떻게 생각해야 할 것인가? 중국과 러시아는 물론이고 일본인이 2014년 12월에 발간한 일본과 대한민국의 변화하는 안보관계; 마찰과 기대(Changing Security Relationship between Japan and South Korea: Frictions and Hopes) 라는 제목의 논문, 그리고 미 의회조사국과 같은 미국의 저명 연구기관에서 발간한 논문들에서는 사드미사일의 한반도 배치를 중 국의 부상을 견제하기 위한 주요 체계의 일환으로 생각하고 있다. 중국의 부상에 미국은 동맹국의 능력을 강화하여 동맹국들로 하여금 중국에 대항하도록 하는 방 안, 공중 및 지상의 다양한 발사체와 무기체계를 네트워크로 연결하여 중국의 탄 도미사일 등을 공격한다는 공해전투(Air-Sea Battle) 개념, 미사일 방어체계 구축이 란 3가지 측면에서 대비하고 있다는 것이다. 사드미사일의 한반도 배치는 중국을 봉쇄하기 위한 미국의 아태지역 포위망에 대한민국을 동참시키기 위한 성격의 것 이라는 얘기다. 중국의 부상에 대비하여 이미 1990년대 중반 이후 미국은 한미동맹과 미일동맹의 성격 변화를 추구했다. 한중 및 한러수교 이후 급락하고 있던 북한정권의 붕괴 가 능성을 보며, 미국의 많은 안보전문가들은 북한이 붕괴되는 경우에 발생하는 주한 미군의 한반도 주둔 명분 상실 가능성을 우려했다. 중국의 부상으로 한반도가 미 국 입장에서 냉전 당시와 비교하여 훨씬 중요한 의미를 가지게 되었던 반면, 북한 붕괴로 주한미군의 한반도 주둔 논리가 상실될 수도 있다는 것이었다. 이 같은 점 에 입각하여 1990년대 중반 이후 미국은 한미동맹을 북한 위협 대비 중심에서 주 변국 위협을 포함하는 개념으로 바꾸고자 노력했다. 그리고 이 같은 내용을 한미 연례안보협의회(SCM) 발표문뿐만 아니라 한국국방연구원과 미 랜드연구소가 공 동 발간한 보고서 등 많은 곳에 반영했다. 그런데 미국이 말하는 아태 지역에서의 주변국 위협은 중국이었다. 이처럼 평가하 면서도 미국은 대한민국이 일본과 달리 중국 봉쇄에 적극 동참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란 점을 인지하고 있었는데, 중국 또한 마찬가지였다. 특히 중국은 대한민국 이 미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한 자국 봉쇄정책에 적극 동참하지 못하도록 할 목적 에서 한중수교가 이루어진 1992년 이후 대한민국에 상당한 정성을 기울였다고 말 하고 있다. 한중관계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했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오늘날 일 본은 자국 GDP 가운데 3.5% 정도를 중국에 수출하고 있는 반면, 대한민국은 매년 GDP의 13.5%를 중국에 수출하는 상황이 되었다. 일본의 경우 중국과의 관계가 악화되어도 별 문제가 없는 반면, 대한민국은 경제적으로 심각한 문제에 봉착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사드미사일의 한반도 배치를 놓고 벌어지는 논쟁은 미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하는 중국봉쇄에 대한민국이 동참해야 할 것인지의 문제로 볼 수 있다. 한미동맹의 본 질을 재고하도록 하는 성격을 띠고 있기 때문이다. 사드미사일의 한반도 배치와 관련된 논란은, 대한민국은 한미동맹을 북한 위협 대비 중심으로 생각하고 있는 반면, 미국과 일본은 아태지역에서 미국 중심의 질서를 위협할 수도 있다고 판단 되는 중국의 부상에 대비하기 위한 성격의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인식의 차이에 서 생기는 문제로 바라볼 수 있다.

회원논단 및 제언 56 회원논단 및 제언 57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국가안보 문제는 철저히 국익에 입각해야 한다. 미국과 일본 중심의 중국봉쇄에 동참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국익에 유리한 것인가? 동참을 거부하는 것이 유리한 것인가? 이는 정치, 경제 등 다양한 측면에서 판단해야 할 것이다. 동참하는 경우 중국의 반응을 고려해야 한다. 6 25 전쟁 당시 중국은 미군이 38선을 넘을 경우 한반도 전쟁에 참전할 것이라고 인도 대사를 통해 표명한 바 있다. 국공내전이 종 료된지 1년도 지나지 않은, 국가적으로 대단히 불안정한 시기였던 1950년 10월 미군이 38선을 넘자 중국은 한만국경 너머로 중공군을 이동시킨 바 있다. 사드미 사일을 한반도에 배치하는 경우 한중관계는 넘을 수 없는 선을 넘은 것으로 간주 하겠다고 시진핑 주석을 포함한 중국의 몇몇 고위급 인사들이 언급하고 있다. 이 같은 점에서 보면 사드미사일을 배치해도 중국이 나름의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것이 라는 주장은 순진한 생각일 수 있다. 국가주석이 공식적으로 언급했다는 점에서 경제적 제재 등 다양한 조치를 강구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배치하지 않는 경우 에는 미국과 일본이 대한민국에 대해 나름의 조치를 강구할 수도 있다. 독도 문제 와 관련하여 미국이 일본 편을 들 가능성도 없지 않다. 지정학적인 측면에서 보면 대한민국은 중국보다는 미국과 안보동맹을 맺어야 한 다. 한미동맹을 지속 유지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동맹은 추구하는 목표가 같아야 지속적으로 유지되는데, 오늘날 한미동맹은 한미 양국이 추구하는 목표가 달라지 고 있다는 근본적인 문제에 봉착하고 있다. 대한민국이 북한의 위협을 강조하고 있는 반면, 미국은 중국의 위협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또한 북한 위 협을 거론하고 있지만 북한 위협을 빌미로 중국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란 관 점이 지배적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대한민국은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중국 봉쇄에 적극 동참해야 할 것인가? 지정학적인 이유나 기타 몇몇 이유로 일본과 달리 대한민국이 중국봉 쇄에 동참할 수 있는 정도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세 가지 측면에서 생각할 수 있다. 첫째는 테러와의 전쟁에 대한민국이 적극 동참해야 한다. 오늘날 미국은 중국봉쇄 에 더불어 테러와의 전쟁 대응에 많은 관심이 있다. 대한민국이 테러와의 전쟁 측 면에서 적극 지원하는 경우 미국은 미중 간의 관계에서 자국을 적극 지원하지 않 는 상황에서조차 대한민국을 무시하지 못할 것이다. 둘째, 한반도 항공작전 수행 개념을 정립해야 한다. 우리는 현재 사드미사일 배치 문제를 놓고 격론을 벌이면서도 사드미사일이 한반도 작전의 어느 부분에 해당하 는지에 대해서는 거의 관심이 없어 보인다. 지휘통일 원칙에 입각하여 지대지, 지 대공, 함대지, 함대공, 공대지, 공대공 미사일, 고정익 및 회전익 항공기, 유인 및 무인항공기 등 한반도 항공력을 단일 조직, 공군으로 통폐합하기 위한 노력을 기 울여야 할 것이다. 이것이 고가의 항공력을 효율 및 효과적으로 건설하여 운용하 기 위한 최상의 방안이기 때문이다. 셋째, 전작권 전환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 북한 위협의 본질 등 한반도 안보정세를 놓고 보면 전작권을 전환해도 별로 문제될 것이 없다. 반면에 전환하지 않으면 국 익 측면에서 적지 않은 문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늘날 미국 및 중국과의 관계 등 대외 관계에서 대한민국의 자율성이 제한되는 주요한 이유는 북한 위협을 스스 로 통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전작권을 미군이 행사하기 때문이다. 전작권을 전환 하여 우리가 행사하는 경우 남북통일 등 국익 추구 측면에서 보다 많은 자율성을 누릴 수 있다. 한반도 항공작전 개념 정립 측면에서도 전작권 전환은 중요한 의미 가 있다. 최근 진행된 일본 자위대의 성격 변화를 고려해보면 전작권을 미국이 지 속적으로 행사하는 경우 일부 문제가 생길 가능성도 있다.

회원논단 및 제언 58 회원논단 및 제언 59 로봇과 함께 하는 미래의 삶 1. 서문 깊은 산속에 홀로 생활하는 한 할아버지가 서울 번화가의 유명한 음식점에 서 맛있는 음식을 무인 비행체(Drone)로 배달시켜 먹는 장면을 상상해 보자. 지금 까지는 생각도 못 해본 이런 일들이 가능해지고 있다. 인간이 만든 로봇이 우리 생 바람직한 미래 로봇은 공학적인 기술만 비대해지는 것이 아니라 이에 상응하는 인문학적 고찰을 동반함으로써 가능하다. 로봇공학자들은 로봇이 사회에서 사람과 소통하면서 존재할 때 어떠한 판단과 행동을 하며 이러한 행동이 사람에게 위협적인 상황을 조성하지 않는지를 검증해야만 한다. 활을 혁신적으로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는 것이다. 집안 청소를 하다가 길을 헤매고 문턱에 걸려 바둥대는 가정용 청소 로봇이나 자 동차 공장에서 미리 프로그램 된 동작만을 단순 반복하는 산업용 로봇 팔 등을 보 고 있노라면 실망감이 들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뉴스나 기사 등의 언 론은 로봇에 관한 놀라운 소식을 끊임없이 전해주고 있다. 이러한 소식들은 로봇 강수준 22기 사관 한양대 교수 로봇 선생님 이 우리의 삶 속에 점점 더 깊이 개입하고 있음을 말해준다. 아래 사진은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과학전문지 사이언스(Science) 가 로봇의 사회생활이란 주제로 다룬 특집의 표지이다. 이 표지는 옷차림은 물론 헤어스타일 심지어 이목구비까지 똑같은 일본 오사카대학 히로시 교수와 그가 개발한 그의 로 봇을 통해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사회가 가시화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우리가 무심한 사이에 로봇은 이미 미래의 유망한 핀테크 성장 산업으로 관심을 모 으고 있는 바, 구글 은 최근 3년 사이에 세계 유수 로봇업체를 8개나 인수하면서 로 봇공학계의 큰 손이 되었고, 아마존 은 무인항공로봇 드론을 이용한 택배서비스를 곧 상용화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후발주자로 나선 독일 DHL 도 사진처럼 드 론을 이용한 의약품배송 테스트에 성공하였다. 이처럼 새로운 존재로 태동하는 로 봇은 가까운 미래에 우리의 삶에 중요한 필수기기로 등장할 것임이 확실하다. 01. 2014년 10월 사이언스 표지 02. 의약품 배송중인 DHL의 드론 01 02

회원논단 및 제언 60 회원논단 및 제언 61 이 글은 로봇에 대한 일반적인 내용보다는 로봇에 대한 현재의 기술 수준이나 연 구되고 있는 추세를 소개하고 로봇과 함께 할 미래의 우리 생활을 상상해보는 계 기로 삼고자 한다. 2. 로봇의 진화와 발전 동향 01 02 가. 로봇(Robot)의 유래 사람들은 로 보 트 라는 말을 사용할 때, 자의식 없이 다른 사람의 명령에 따라 시키는 대로만 하는 사람에 비유하여 부정적으로 사용하여 왔다. 이 같은 통념은 실용화 이전의 로봇에 대한 이해의 출발이라고 할 수 있다. 어원적으로 로봇이라 는 단어는 1920년도 체코어로 힘든 노동, 노예 를 의미하는 Robota 에서 유래되 었으며, 학문적으로는 인격을 갖고 있지 않은 기계로서 사람에 의해 프로그램 된 후에 입력된 명령에 따라 스스로 동작하는 기계 로 정의되어 왔다. 그리고 1960년 대 초 Unimates 라는 산업용 로봇이 처음으로 만들어지면서 로봇시대가 개막하 였으며, 1980년대 반도체 기술을 적용한 고성능 로봇을 실용화함으로서 대량생 산 체제로부터 다품종 소량생산으로의 전환을 필두로 2000년대 이르러 더욱 다양 한 형태의 서비스 로봇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학자들은 로봇의 이러한 단계를 몇 세대로 구분하여 설명하고 있는데, 현재와 미래의 추세에서 볼 때, 로봇은 처음에 내렸던 정의처럼 입력된 명령만을 수행하는 1세대 기능으로부터 스마트하게 청소 하는 제2세대 기능을 거쳐 이제는 바둑과 같은 빅 데이터를 연산하여 판단하고 결 정하는 제3세대 로봇으로 빠르게 진화해가고 있다. 특히 전 세대의 로봇과 가장 차별되는 제3세대 로봇의 특징은 주변 환경에 관한 정보를 인지할 뿐만 아니라, 인간과 공존하면서 서로 소통이 가능한 수준의 지능 을 갖추어나가고 있다는 점이다. 나. 로봇 개발의 동향 로봇을 분류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적용분야에 따라 산업용 로봇, 전문 서비스용 로봇, 개인 서비스용 로봇으로 분류할 수 있다. 01. 유니버설로봇의 UR5를 조작하는 모습 02. 로봇 벡스터(Baxter)의 양 팔 동작모습 무인전투기가 전투기동 및 전술이 가능해진다면 그러한 전투기는 <무인 전투기>라기 보다는 <로봇 전투기>라고 부르는 것이 적합 하다고 할 것이다. 첫째, 산업용 로봇은 부품 또는 완성품 자동화 공정 및 반자동화된 생산 공정에서 현장 인력을 지원하거나 인간과 협업이 가능한 로봇이다. 이러한 로봇은 보호벽 안에 갇혀서 일하지 않고 사람 옆에서 함께 작업을 한다. 산업용 로봇 분야는 꾸준 히 성장하여 연평균 10% 이상 성장률을 보이는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예를 들 면, 덴마크 유니버설로봇 회사에서 판매하는 로봇 팔은 값이 비싸지 않을 뿐만 아 니라 자체 충돌 감지 등의 기능을 보유하고 있고, 무엇보다도 사용자가 전문가가 아니라할지라도 터치패드를 사용하여 직관적으로 로봇의 동작을 가르칠 수 있다 는 장점을 갖고 있다. 최근 두 개의 팔을 지닌 양팔 로봇은 한 팔로는 어려웠던 조 립과 포장의 자동화 공정에 각광을 받고 있으며, 미국 리싱크 로보틱스(Rethink Robotics) 회사에서 개발한 백스터 로봇은 작업자와 안전한 협업은 물론이고 바로 옆에서 작업자가 가르쳐 주는 일을 곧바로 패턴화하여 실행할 수 있는 기능을 보 유하고 있다. 둘째, 전문 서비스용 로봇은 전문가를 보조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이다. 의 사의 수술을 도와주는 수술 로봇이나 재활 로봇, 군사용 로봇, 재난안전 로봇 등이 이에 해당된다. 예를 들면, 의사가 수술 로봇의 카메라와 센서 및 햅틱 디바이스로 부터 3차원 스테레오 영상과 촉각 정보를 제공받아 로봇 수술을 하거나, 전장에서 병사가 정찰 로봇이 보내주는 영상과 소리를 관측하면서 원격으로 로봇을 조작할 수 있다. 미국을 비롯한 일부 선진국들은 이미 1990년대 말부터 군사용 목적으로 전문 서 비스 로봇을 사용해 왔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한계에 도달했다. 그 한계는 로봇의 결함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방대한 정보를 활용하는 인간의 인지 - 판단 대응 능력의 부족에 있었다. 이런 상황에 직면한 선진국들은 로봇

회원논단 및 제언 62 회원논단 및 제언 63 서고 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노인과 교감하는 로봇이 등장하고 있다. 현재 이 러한 로봇의 산업화는 일본이 가장 앞서 있다. 가장 큰 성공 사례로는 일본의 산업기술종합연구소(AIST)가 개발한 로봇 파로 (PARO)가 꼽힌다. 물개를 닮은 애완용 이 로봇은 사람이 만지면 반응하고 목소리 01 02 를 학습하면서 독거노인 또는 노약자와 교감함으로서 치매예방과 심리치료에 이 용되고 있다. 이 제품은 2002년부터 상용화되어 당해 2월 세계에서 가장 치료효 과가 뛰어난 로봇으로 기네스북에 기록되었다. 01. 미 해군 스텔스 무인전투기 X-47B 02. 노약자 감성치료용 로봇 파로 03. 사람의 동작에 반응하는 페퍼 이 정보 수집뿐만 아니라 정보를 분석하고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동시에 보다 능동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군사용 로봇의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근래에 다양한 군사용 로봇 중 괄목할 만한 성과는 하늘에서 나타났다. 2013년 미 국 노드롭사에서 개발중인 무인전투기 X-47B가 푸쉬 항공모함에서 스스로 이착 03 애완용 로봇 파로에 이은 교감 로봇으로 작년 일본 소프트뱅크에서 발표한 휴머노 이드 로봇 페퍼(Pepper)가 2015년 2월에 출시됐다. 이 로봇의 특징은 사람의 감정 에 따라 반응하는 감성인식 기능이다. 페퍼는 카메라 등 센서를 통해 사람의 말과 표정을 읽고 대응한다. 로봇은 단순히 정해진 시나리오 대로만 반응하는 것이 아 륙하는데 성공했다. 무인 자동항법 장치를 통해 비행기가 공중에서 스스로 비행하 니라, 학습을 통해 점점 더 감성인식 기능을 발전시킨다. 출시 당시 페퍼의 가격은 는 것은 이미 가능한 기술이지만, 인간 개입이 없는 무인기의 이착륙은 고난도 기 약 200만 원 정도로서 로봇의 기능을 고려하면 비교적 저렴하다고 할 수 있다. 페 술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특히 활주로 길이가 짧고 파도에 흔들리는 항공모함에 퍼는 교육, 가사 도우미, 개인 비서 등 사람과 소통이 필요한 곳에 광범위하게 활용 서는 더욱 어려운 기술이다. 다양한 시험을 거친 후 X-47B은 2015년 중에는 실 될 예정이다. 전 배치될 예정이다. 아직은 시기상조일 수 있으나, 향후 전투기동 및 전술까지 가 능해진다면 그러한 전투기는 무인 전투기 라기 보다는 로봇 전투기 라고 부르는 것이 적합할 것이다. 3. 맺음 말 : 미래의 로봇 셋째, 일반인이 평소에 접하기 쉬운 로봇은 개인 서비스용 로봇일 것이다. 개인 서 로봇 기술이 상당한 발전을 이루었지만 시장의 전문가들은 로봇 기술의 상용화 측 비스 로봇은 개인이 일상생활을 하는데 도움을 주는 로봇으로, 가사를 도와주거나 면에서 다소의 부족을 지적하고 있다. 그러나 앞에서 근래의 동향을 살펴본 바와 같이 놀아주는 등의 역할을 한다. 예를 들면, 미국 아이로봇 (irobot)사는 2002년 같이, 로봇의 자율성은 크게 증가하였고 사람과 로봇 간의 거리가 점점 가까워지 청소 로봇 룸바(Roomba)의 첫 모델을 시작으로 현재까지도 세계 청소 로봇 시장 1 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연구 대상으로서 신기하기만 했던 로봇이, 마치 시장에 넘 위를 유지하고 있다. 물론 청소 로봇 외에도 엔터테인먼트, 교육 등 다양한 로봇 제 쳐나는 생필품처럼 일반인들도 만나기 쉬운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품들이 출시되기도 했으나 시장 규모가 작고 매출이 지속되지 못해 제품 판매가 로봇과 함께하는 미래 모습은 어떠할까? 중단되곤 했다. 청소 로봇은 소비자의 필요에 부합했지만, 다른 로봇 제품들은 그 첫째, 로봇공학에 대한 관념이 달라지면서 학문으로써 그 중요성이 더해질 것이 렇지 못했던 것이다. 다. 과거 80년대 초만 하더라도 우리나라에 로봇에 관한 연구과제조차 없었다. 기 이제는 청소 로봇을 이을 수 있는 개인 서비스용 로봇이 등장할 시기이다. 가장 유 계와 전자의 합성어인 메카트로닉스(mechatronics)의 등장과 함께 로봇이 생산 자 력한 후보로 노인 복지 로봇을 꼽는다. 저출산 고령화가 전 세계적인 문제로 떠올 동화에 한 몫을 할 때에도 로봇공학은 주요한 학문이 아니었다. 즉, 기계공학도 혹 랐고, 특히 돌봄이 필요한 고연령층 인구는 점점 사회복지사의 수용 한계를 넘어 은 전자공학도가 부수적으로 로봇을 공부하는 정도였다. 그러나 이젠 로봇공학은

회원논단 및 제언 64 회원논단 및 제언 65 미래에 가서도 우리는 로봇에게 일자리를 빼앗기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창의적이고 새로운 것에 도전 하게 될 것이다. 공학과 이학 및 인문학의 융합 학문이 되어가고 있다. 예를 들어, 2004년 이탈리아에서 개최된 국제 로봇윤리 심포지엄에서 처음으로 소개된 로봇윤리 가 이제는 로봇공학 세부 분야 중 하나가 되었다. 앞으로 로봇철 학, 로봇언어학, 로봇생산공학 과 같은 새로운 분야가 등장할 수 있다. 이러한 세 계적 연구흐름에 맞춰 필자가 재직하고 있는 한양대학교에서도 선제적으로 로봇 공학과를 신설하여 다양한 학문의 학습을 통한 융복합형 로봇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추어가고 있다. 미래에는 이런 인재들이 취업 시장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것이 확실하다. 둘째, 이처럼 로봇을 언급할 때마다 미래 로봇이 우리의 일자리 판도를 크게 변화 시키고 위협할지 모른다는 화두가 항상 이슈거리였다. 미래학분야의 세계 최고석 학 프레이(Thomas Frey) 박사는 2030년까지 전 세계에서 20억 개의 일자리가 사 라질 것이라고 하였다. 대부분의 일자리는 로봇 기술로 인해 사라질 것이며, 그 범 위도 단순 반복을 요하는 육체 노동뿐만 아니라, 인간의 고유 영역이라고 믿었던 지식 노동조차도 업무 형식이 정형화되면 로봇이 대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마 도 계산대 판매원이 수행하는 업무 수준의 상당한 직종은 로봇에게 일자리를 위협 받게 될 것이다. 하지만 시나 소설 쓰기, 예술 작품 만들기 혹은 심리 상담 등 인간의 창의성이 요구 되는 지식 노동은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사람의 고유한 영역으로 남을 것 이다. 이러한 지적 직업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고, 로봇으로 인해 인간이 삶에 여유 를 가짐에 따라 오히려 일자리가 많아질 것이다. 또한 로봇을 만드는 주체가 결국 인간이기 때문에, 로봇이 증가할수록 이를 관리하는 일자리 수요도 증가해야 한 다. 미래에 가서도 우리는 로봇에게 일자리를 빼앗기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창 의적이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게 될 것이다. 셋째, 점점 더 높아지는 로봇의 자율성으로 인해 과학 공상 영화처럼 혹시나 로봇 이 인간 위에 군림하지 않을까 걱정할 수 있다. 로봇이 그 정도의 지능을 갖추는 것 은 가까운 미래에는 불가능하며, 아무리 인공지능을 정교하게 구현하더라도 인간 이 개발한 로봇은 인간에 의해 제어될 것이다. 사람은 결코 로봇으로부터 지배받 는 것을 원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일례로 자율 주행 자동차는 이미 기술적으 로 상당한 수준에 도달하였지만, 직접 운전하는 걸 선호하는 사람이 더 많다. 더욱 이 운전자가 아무런 조작을 하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자동차가 스스로 조작되 는 것을 보고 있노라면 사람은 지배당하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로봇이 사람을 도 와주거나 보조하는 데에는 뛰어난 자율성을 보인다 해도 결국 모든 행위는 인간의 의사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염려스러운 점은 미래 로봇의 자율성이 발전해감 에 따라 언젠가는 우리가 개입할 수 있는 수준을 훨씬 뛰어넘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물론 가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하이테크 전쟁(Wired for War) 의 저자인 싱어(Peter W. Singer)에 의하면, 원격으 로 조종되는 무인 폭격기는 목적지까지 스스로 비행하지만 공격에 대한 결정과 책 임은 사람의 몫이기 때문에 그 부분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문제는 한 사 람이 수십 혹은 수백 대의 로봇 폭격기에게 매우 대략적으로 어느 곳에 폭탄을 투 하한 뒤 복귀하라 라는 지령을 내렸을 경우, 인공지능을 갖춘 로봇들끼리 서로 상 세한 내용을 결정하고 명령을 수행하는 수준에 이르게 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로 봇들이 서로 부딪히지 않고 짧은 시간에 목적지까지 비행하는 경로를 계획하는 한 편, 각 로봇마다 폭격할 정확한 좌표와 공격 순서 등을 사람의 개입 없이 스스로 결 정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하는 말이다. 다시 말하면, 로봇끼리 서로 주고받는 정보에 따라 학습을 할 것이고, 이러한 일련의 복합 학습이 어떤 형태의 결과물을 내놓을 지 예측불가하다는 점이다. 이러한 형태의 대규모 로봇 공격은 정말 가공할 만한 것이다. 이 책의 저자 싱어는 수많은 로봇 중 한대라도 목표점과 벗어난 곳에 폭격 하지 않으리라고 누가 보장하겠느냐는 윤리적 문제를 제기하였다. 바람직한 미래 로봇은 공학적인 기술만 비대해지는 것이 아니라 이에 상응하는 인 문학적 고찰을 동반함으로써 가능하다. 로봇공학자들은 로봇이 사회에서 사람과 소통하면서 존재할 때 어떠한 판단과 행동을 하며 이러한 행동이 사람에게 위협적 인 상황을 조성하지 않는지를 검증해야만 한다. 로봇의 화려하고 신기한 기능에만 집중하게 되면, 앞서 이야기한 바와 같이 로봇의 기능은 양날의 검이 되어 돌아올 수 있다. 이러한 점을 유의하면 로봇은 지금보다 높은 신뢰를 받으며 우리 삶에 함 께할 수 있으리라 본다.

회원논단 및 제언 66 회원논단 및 제언 67 비정규전에서의 항공력 운용 통상적으로 비정규전의 수행에 있어서는 지상 전력이 핵심적인 역할을 수 행하는 것이 당연한 이치인 것처럼 인식되어 왔다. 그러나 현대 비정규전 의 수행에 있어서도 항공력은 지상 전력을 지원하는 전통적인 역할에 국한하지 않고 더 긴요하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결정적일 수도 있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현재 공군을 포함하여 우리 군의 군사 작전은 북한의 침공에 대비하는 방어적 성격이 강하다. 하지만 장기적인 측면에서 기존과 다른 형태의 군사 작전을 염두에 두어야 할 시점이 되었다. 최근 이슬람 과격단체인 IS 본거지에 대해 항공력을 통한 야간 정밀공격 모습이 유 튜브에 담겨져 많은 이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필자는 비정규전에서 지상의 특수부대들을 통한 활동 못지않게 항공력 역할과 그 운용 능력의 탁월함을 다루어 보고자 한다. 이성만 29기 사관 공군사관학교 초빙교수 1. 비정규전 개념 전쟁을 전투수행방식에 따라 크게 대별하면 정규전(regular warfare), 비정규전 (irregular warfare, 이하 IW)으로 대별된다. 1 정규전(혹은 전통적 전쟁, traditional warfare)이란 법적으로 인가된 군대 간의 무력투쟁이다. 따라서 합법적으로 인정 되지 않는 군사력 간의 충돌은 비정규전으로 볼 수 있다. 작전 양상을 보면 정규전 은 적과 접촉하는 전선( 戰 線 )이 비교적 명쾌하게 존재하고, 전선의 전방에는 적, 양 측방에는 우군, 그리고 후방에는 아군의 예비대와 보급기지가 위치하고 있어서 주 작전선과 병참선이 비교적 확연한 상황에서 공격, 방어, 후퇴 등의 작전이 수행되 는 전쟁 양상이다. 반면, 비정규전은 전장의 자연적 혹은 인위적 환경으로 인해 접 촉선인 전선이 명확하지 않아서 사방에 적이 있다고 간주해야 하며, 지상 작전선 이나 병참선도 완전하게 경계되지 않으면 언제라도 차단될 위험성이 있게 된다. 미국은 최근까지 비정규전에 대한 명확한 개념 정의 없이 불분명하게 사용해 오다 가 2007년 8월 공군에서 먼저 비정규전에 대한 공군교리 2-3을 발간함으로써 그 동안의 비정규전 관련 유사 개념들을 정리하려고 시도했다. 2 이에 따르면 비정규 1 일반적으로 전쟁 형태는 전쟁의 수행 주체 면에서 국가 대 국가간 전쟁인 정규전과 국가 대 비국가(non-state 혹은 sub-state)들 간의 전쟁인 비정규전으로 대별되며, 최근 국가, 비국가 집단 모두가 수행할 수 있는 전쟁의 형태로서 정규전과 비정규전을 넘나드는 형태인 하이브리드전(Hybrid War)을 추가하면 3개 부류의 전쟁 형태 가 될 것이다. 2 이보다 한 달 뒤 미국방성에서 발간한 문서에서도 같은 정의를 하고 있다. US. DoD, Irregular Warfare(IW) Joint Operating Concept(JOC), 11 September 2007.

회원논단 및 제언 68 회원논단 및 제언 69 전 개념을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표1> 비정규전 형태 비정규전은 해당 국민들에 대한 지배의 정당성 확보와 영향력 확보를 위해 국가들과 비국가행위 체들(non-state actors) 간의 격렬한 투쟁이며 비정규전은 비록 적의 힘과 영향력 및 의지를 침식 시키기 위해 군사 및 다른 능력들을 충분히 사용할 수 있지만, 간접적이고 비대칭적인 접근을 선호 한다. 3 비정규전 개념은 전쟁(싸움)의 형태, 즉 전쟁의 주체와 방식에 따라 개념화할 수 있 으며, 군사 작전 측면에서 그 활동과 작전 범주에 따라 분류할 수 있다. 그러나 이 를 통합하면 오른쪽 <표1>과 같이 개념의 체계를 수립할 수 있다. 미국은 그동안 군사 혁신과 군사 변혁이라는 개념에 집중하여 효과중심작전(EBO), 네트워크중심작전(NCW)이라는 현대 작전 개념을 창출하는 등 상당한 성과를 거 두었다. 그러나 재래식 전쟁에서 미국을 이길 수 없는 반란자들은 새로운 비정규 전 능력과 전술에 의존하여 생존력을 유지하고 그 활동 범위를 넓혀나가고 있다. 2. 비정규전에서의 항공력 운용 시간이 지나면서 비정규전 수행자들은 수행의 주체와 방법들을 다양 복잡화, 정 교화, 융합화하는 추세로 나가고 있다. 4 따라서 이에 맞는 전략과 작전들을 구사 해 나가야 하며, 가능한 합법적이며 인명 피해의 최소화를 추구하는 현대적 작전 을 위해서는 항공력의 역할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따라서 여기서는 비정규전 수행시 항공력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살펴보겠다. 오늘날 특수군과 항공력 을 이용하여 전개되는 비정규전은 안정화작전의 일부로, 특수작전과 대비정규전 (counter-insurgency)의 형태로 수행된다고 볼 수 있다. 3 US. Air Force, Irregular Warfare, AFDD 2-3, 1 August 2007, p. 1. 4 비정규전(irregular warfare)에 대한 정의는 군 기관 및 연구자들 사이에서 조금씩 차이가 나타난다. 최근 국내 에서 비정규전에 대한 보다 일관성 있는 정의를 내리기 위한 노력들이 전개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이성만, 현 대 비정규전 개념 범주에 관한 고찰, 국방연구 53권, 4호 (2010), pp. 47-70. 반란 (insurgency, 폭동, 분란) 게릴라전 (guerrilla warfare) 테러리즘 (terrorism) 구분 내용 비고 비재래전 (unconventional warfare) 특수전 (special warfare) 제4세대전쟁 (fourth generation warfare) 제3/4영역전쟁 (three/four block war) 안정화작전 (stabilization operations) 하이브리드전 (hybrid war) 체제동요(subversion)와 무력충돌을 통해 정부 (constituted government)의 타도를 목적으로 하는 조직적 활동(movement) 적지역 또는 적점령 지역 내에서 현지 주민들에 의해 생성 발전된 유격부대가 적의 전투력과 산업시설 및 적의 사기를 감소시키기 위하여 공개적으로 수행하 는 군사적 또는 준군사적 전투 작전 정치적 목적의 단체가 체계적인 폭력 사용과 사용 위협을 통해서 공격 대상에게 공포심과 심리적 충격 을 가함으로써 목적(정치, 경제, 사회, 종교적 신념) 달성을 추구하는 행위 적지역이나 적점령지역 내에서 현지 주민이나 침투 한 정규군 요원이 외부 지원이나 지시를 받아 수행 하는 군사 및 준군사 활동 전쟁의 모든 상황에서 자국의 국가목표달성을 지원 하기 위하여 특별히 훈련된 요원(특수전부대)에 의하 여 수행되는 정치 군사 활동 상대방 군대의 패배가 아니라 정책 결정자들의 의지 (심리)를 붕괴시켜 정치적인 승리를 달성하려는 정치 전쟁 도시 지역에서 전면적 전투, 인도적 지원, 평화임무, 심리 정보작전(제4영역) 등 다차원적 임무 수행 전시 자유화지역에서 국가의 안전을 저해하는 일체 의 군사적, 비군사적 위협에 대응하여 치안질서를 회복하고 유지하며, 정부의 통치질서를 확립할 때까 지 수행하는 군, 정부 및 민간분야의 제반 작전 활동 유연하고 지능적인 적이 목표달성을 위하여 특정한 시기에 동시적으로 다른 형태의 전투를 통합하여 수행하는 전쟁 1) 비정규전에서의 항공력 운용 논의 비통치집단과 통치당국 간의 투쟁. 관련용어: 혁명전, 게릴라 전, 전복전, 테러리즘 작전 형태(싸움의 한 형태)이며, 토착군 중심의 전투를 수행하 는 반란의 일종 정치적 불만 인식에 중점 지역토착민 외 정규군요원 포 함. 외부 지원 과정을 띤 전복 활동을 포함 현지 저항세력과 같이 수행 하면 비재래전이 됨 진화된 형태의 반란전 해안 근접의 대도시에서의 군사 작전 전개 안정화를 위한 군사 작전으로 서 대테러 작전, 평화 활동, 인도적 지원 등이 있다. 국가 또는 비국가 집단이 수행. 정규전과 비정규전의 혼합 오늘날 항공력이 비정규전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보는 관점은 그리 오 래되지 않았다. 현대 항공력은 비정규전을 수행하는 우군 전력에게 높은 수준의 비대칭적 이점을 제공해줄 수 있는 결정적인 능력들을 보유하고 있다. 항공력은 신속기동, 정밀교전의 능력들을 활용하여 다른 어떤 전력들보다 당면한 위협들에

회원논단 및 제언 70 회원논단 및 제언 71 가장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전력으로 기능하며 정보 감시 정찰 활동들을 통 해 상황지각 개선에 획기적으로 기여하는 등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 준다. 5 그러나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공군은 항공우주력 이론 발전에 있어서 비정규전 의 현실성을 효과적으로 고려하지 않아왔으며, 단지 재래식 전쟁의 소규모 형태에 불과한 것으로 간주하였던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비정규전은 단지 소규모의 재래 식 전쟁이 아니다. 특히 21세기에 들어서서 미국은 테러와의 전쟁을 시작하며 새 로운 형태의 비정규전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다. 2003년에 3월에 시작되어 5월에 종전된 이라크 전쟁은 재래식 전쟁 측면에서 미국의 신속한 승리였지만, 그로부터 약 1개월 후 미국은 이라크 내 적대 세력의 저항 급증이라는 심각한 사태를 맞이하 게 된다. 이라크 내 치안 불안 상태를 극복하기 위해 시작된 안정화작전은 재래식 전쟁과는 달랐다. 작전의 목표는 이라크 국민을 무차별 테러로부터 보호하며 민심 을 수습하는 것이었고, 이를 위해 국민들 사이에 잠복해 있는 무장단체의 움직임 을 탐지하고 이들의 기습공격에 신속히 대응해 나가야 했다. 그러나 이라크 저항 세력들은 국내 이슬람 근본주의자, 재래식 전쟁직후 해산된 이라크 병사, 지역사 회 주민들을 기반으로 세력을 유지하며 무장투쟁을 계속해 심각한 치안 불안상태 를 조성했다. 이에 대한 미국의 대응은 지상군 병력 증강밖에 없어 보였다. 미국은 2006년 3만 명의 지상군 증파를 결정하고 2007년부터 새로운 안정화 작전을 수 행하게 된다. 6 이때부터 미국은 바그다드 등 주요 도시의 통제력 회복을 목표로 도 시 외곽 봉쇄 및 치안 확보 등의 작전을 지상군 중심으로 수행하게 된다. 이러한 경 험은 비정규전에 있어 지상군의 역할이 핵심적이며, 공군에게는 보조적이고 간접 적인 역할만이 주어지고 있음을 의미했다. 실제로 지상군 증파기간 동안 공군력은 지상군 공수 및 실시간 감시 정찰 등 간접적 임무에 집중되었다. 이와 유사한 상황은 아프간 전쟁에서도 나타났다. 아프간 작전 초기 미군이 비교 적 손쉽게 탈레반 정부군을 무너뜨린 것은 미국의 공군력과 잘 조화된 북부동맹의 지상군 덕분이었다고 평가되었다. 그러나 작전 중반부터는 탈레반군이 분산과 은 폐, 대응공격에 아주 능숙한 잘 훈련된 병력과 최정예 알카에다 그룹을 전선에 투 입하였는데, 그 결과 정밀무장에 의한 원거리 공격은 점차 빗나가는 경우가 많았 고, 그에 따라 원거리 공중공격보다는 근접 지상전투가 필요한 상황이 많이 발생 했다. 최근 안정화작전 경험도 이에 한 몫을 하게 되었다. 안정화작전 수행의 주요 전력이 지상군이기 때문에 공군력은 지상작전을 지원하기에 합당하도록 운용되 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제2차 대전 이후 공군의 독립과 독자적 운용에 대한 지상군의 집요한 도전 - 공 군력의 지상군 보조형 운용 요구 - 에 공군은 초기에는 전략폭격 개념으로서, 다음에는 전략마비 개념으로서 대응해 왔다. 최근 비정규전에서의 공군 역할 에 대한 도전은 5세대 전투기와 무인기를 통해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 미국의 F-22, F-35로 대표되는 제5세대 전투기들은 기술발전을 통해 재래식 전투 능 력과 비정규전 수행 능력을 모두 갖추고 있다. 이들 전투기들은 신형 AESA(Active Electronically Scanned Array) 레이더를 사용하여 이동지상표적을 신속히 식별하고 실시간 전술 데이터 링크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이러한 능력을 바탕으로 제5세 대 전투기들은 안정화작전 수행시 소규모 적도 찾아내 선별적이고 적시적인 공격 을 가할 수 있다. 더구나 5세대 전투기들은 항공기 탑재 탐지 체계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외부의 다양한 탐지체계도 연동하여 활용할 수 있어 비정규전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이와 함께 무인기 분야에서의 기술혁신도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무인기는 유인 기에 비해 체공시간이 수십 배에 도달하기 때문에 적 무장세력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 및 즉각적인 대응을 가능하게 해준다. 더구나 MQ-9 Reaper와 같이 탐지와 지상 공격 기능을 동시에 갖춘 무인기의 발전은 지상의 적 식별과 동시에 즉각적 인 타격을 가능하게 하여 안정화작전에 대한 기여도를 높이고 있다. 7 이처럼 제5세 대 전투기와 무인기의 개발로 대표되는 군사 기술의 성과는 군사 능력의 차원에서 안정화작전에서의 공군력 운용방식이 보조형이 아닌 독립형으로 적용될 수 있는 5 강창부, 현대 비정규전과 항공력의 역할, 국방연구, 2011. 8. p. 141. 6 권태영 노훈, 21세기 군사 혁신의 명암과 우리 군의 선택 (서울: 전광, 2009), p. 98. 7 향후 첨단무기체계를 갖춘 UAV의 발전은 매우 두드려 질 것으로 판단된다. 지난 12월 5일에는 미공군이 이란 에서 운용하다가 격추된 무인정찰항공기 RQ-170 Sentinel은 빈라덴 사살 작전시 감시 임무에도 투입된 것으 로 스텔스 기능의 첨단 무인항공기로 알려져 있다.

회원논단 및 제언 72 회원논단 및 제언 73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안정화작전에서의 전쟁목표가 지역내 주민들의 지지 확보와 협력적인 정권의 안 정적 유지로만 설정된다면 공군력은 인도주의적 작전 위주의 간접적 운용에 할당 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 주민들이 바라는 것은 적대적인 무장세력의 소 탕을 통한 생활의 안전 확보이며, 적대세력의 무장해제는 협력적 정권의 유지를 위해서도 필수적이다. 그런 측면에서 안정화작전의 목표도 적 무장세력의 약화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이렇게 전쟁목표가 변화될 경우 무장세력에 대한 직접 공격이 중요해지며, 이에 따라 직접적 공군력 운용도 필요해지게 된다. 아프간 전쟁 기획 과정에서 미 중부사령부는 알카에다 추적과 탈레반 정권 붕괴를 위해 특수전 부대와 유기적으로 연계된 공군력 운용방식을 구상하였다. 8 아프간 전쟁에서 미국은 탈레반 정권을 붕괴시키고 친미정권을 창출하여 알카에다 조직 을 지속적으로 추적하기를 원했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아프간 민간 인들의 인명피해를 방지하면서 군사 작전을 수행하여 반미감정 확산을 방지해야 만 했다. 이 때문에 아프간에서 공군력에 의한 타격 감행시는 정밀유도무기 공격 중심으로 계획하고, 지상에 위치한 특수부대 팀과의 밀접한 협력관계를 유지하여 실시간 공격이 가능하도록 했다. 그 결과 미 공군은 유사 이래 최대의 정밀유도폭탄을 지상 특수부대와 연계하여 사용하게 된다. 아프간에서의 미 공군력 운용은 초기와 중기로 나누어진다. 초기 작전 당시 주요 표적은 탈레반 정권의 주요 기반 체계였다. 따라서 공군력은 독자 적으로 대량파괴를 위한 공습을 수행하였다. 중반기 이후부터는 작전형태가 탈레 반 잔당 소탕과 알카에다 추격으로 바뀌었는데 이는 오늘날의 안정화작전과 유사 하다. 이 단계부터 아프간내 표적의 유동성이 심화되었고 사실상 고정표적이 사라 졌다. 따라서 지상 특수부대가 근거리에서 표적을 탐지 및 식별한 후 정밀유도무기 (PGMs)를 탑재한 공군력을 유도하여 실시간 타격을 가하는 새로운 작전방식이 널 리 사용되어졌다. 9 이때 지상 특수부대는 공중공격에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았다. 그리고 대량의 정밀유도무기 사용도 이 시기 전역의 특징이었다. 작전 초기 45일 동안 사용한 무장의 60%가 정밀유도무장이었는데 코소보 전쟁 당 시 정밀유도무기 사용률이 35%였던 것에 비하면 상당히 많은 정밀무기가 사용되 었음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이 아프간 군사 작전의 실례는 안정화작전에서도 공군 력이 직접적으로 운용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안정화작전 전체에 걸쳐 공군 력이 직접적 독립형으로 운용되지 위해서는 제5세대 전투기 및 최신 무인기와 같 은 군사 기술의 뒷받침과 지상특수팀과 협조된 특수작전 수행 등 방법상의 개선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공군력의 대응논리는 최근 미 공군교리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미 공군교리 2-3 전쟁 이외의 작전은 같은 2007년 개정판에서는 비정규전(Irregular Warfare) 으로 그 명칭이 바뀌어 소개되고 있다. 그 내용으로서 비정규전의 개념 정의와 함 께 비정규전에서의 항공력의 적용, 전략 및 기획 등을 다루고 있다. 공군 참모총장 모슬리(T. Michael Moseley)는 발간사에서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공군인으로서 우리는 한 세기 동안의 노력을 통해 높은 전장 공간(high ground)을 획득 유지하기 위해 형성된 독특한 전투 시각을 가지고 있다. 이제 우리는 공군의 독특한 특성과 자격을 가지고 비 정규전 전투에도 공군의 능력과 기여를 분명이 말할 수 있어야 한다. 10 이제 공군은 비정규전에서도 본격적인 능력과 가능성을 열어갈 수 있다는 자신감 에 찬 발언이 아닐 수 없다. 이와 같이 공군은 태생 때부터 타군의 보조적인 역할로 사용하려는 도전이 끊임없 이 이어졌으나 그때마다 공군인들은 군사 기술에 기초한 새로운 전력구조의 건설, 전쟁목표의 변화를 통한 공군력 운용에 대한 제약을 해제하고, 지상세력을 직접 타격하지 않고도 적을 체계적으로 마비시킬 수 있는 표적체계의 개발 등으로 도전 들을 극복해 왔다. 이러한 공군력의 역할을 통해 다음에서는 한걸음 더 나아가 안 정화작전의 주요무대가 되는 도시작전에서의 항공력의 임무와 운용을 살펴본다. 8 Benjamin S. Lambeth, op. cit., p. 55. 9 Benjamin S. Lambeth, Air Power against Terror(Santa monica: RAND Corporation, 2005), p. 95. 10 US. Air Force, Irregular Warfare, AFDD 2-3(1 August 2007).

회원논단 및 제언 74 회원논단 및 제언 75 2) 특수작전(도시작전)에서의 항공력의 통합 운용 수백 년 동안 세계 각국들은 도시들이 경제, 정치 및 문화 활동의 중심역할을 해왔 으며, 당연히 군사적인 역할도 오랫동안 도시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왔다. 전통 적으로 주요 무역 통로였던 국가의 수도와 같은 도시들은 종종 국가의 물리적 및 심리적 활동의 핵심이 되어 왔다. 따라서 전통적으로 전시에 주요 도시의 몰락은 마지막 패배로 연결되었다. 그래서 도시를 수중에 넣기 위한 전투는 고대의 펠로 폰네소스 전쟁에서부터 최근의 보스니아, 이라크전까지 국제분쟁의 중심이 되어 왔던 것이다. 세계적으로 인구가 교외 지역에서 도시 지역으로 이동함에 따라 도시 인구는 급속 도로 증가되고 있으며, 이는 자연히 개방 공간의 감소화를 가져와서 지상군이 도 시 지역에서 전투해야 할 가능성이 증가하게 될 것이다. 게다가 반군들은 첨단센 서와 무기가 가장 효과적일 수 있는 개방 공간에서 미국과 같은 선진군대와 대립 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회피할 것이다. 특히 제3영역, 제4영역 전쟁은 도시를 중심 으로 이루어지는 비정규전의 형태임을 앞서 밝힌 바 있다. 도시작전에서 항공력이 수행해야 할 임무는 첫째, 적( 敵 ) 전력 이동 탐지 및 무력 화, 둘째, 적의 매복위치 탐지 및 무력화, 셋째, 아군 지상군에 대한 근접 지원 및 고립된 지상군 재보급 등과 같을 것이다. 이러한 세 가지는 항공우주력이 도시작 전에서 수행해야 할 전술적 임무가 될 것이다. 우선 적( 敵 ) 전력 이동 탐지 및 무력화와 관련하여 민병대, 비정규군 및 여러 전투 요원들이 도보, 위장된 민간 차량 또는 장갑 차량 등으로 이동 및 작전할 수 있는 자유를 거부해야 한다. 적군이 위장해서 이동하는 것을 항상 예방할 수 없지만 도 로 봉쇄, 차량 호송과 같은 공식적인 작전을 즉시 탐지하고 중지시킬 수 있다. 비 전투원 소개작전(NEO: Noncombatant Evacuation Operation)이나 인질구출작전과 같은 경우에 항공기(예를 들어, AC-130)는 적군을 탐지 및 차단하는데 독자적인 임 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센서 시스템은 공중 및 지상에서 영상 및 비영상 센서를 결합시켜 그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영상 센서는 적의 군용차 량이나 무기들을 찾아내고, 비영상 센서는 숨겨진 무기나 폭약을 찾거나 비정상적 차량이나 병력의 이동을 탐지하기 위해 패턴 분석을 사용할 것이다. 예를 들어 전 자광학/적외선 카메라를 장착한 무인항공기가 적군의 도로 봉쇄를 탐지하거나 무 선 주파수 공명탐지 장비를 갖춘 지상센서 (건물의 옥상에 위치)가 주차된 밴차량에 서 공격용 소총으로 보이는 무기를 탐지하여 이 정보를 통제사에게 중계한다. 통 제사는 적 병력을 식별하고 A-130이 공격하도록 지시한다. 특히 고해상도 영상을 제공하기 위한 저고도 무인 항공기의 생존성이 문제될 시 표적식별용 공중발사 소모 센서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즉 AC-130과 같은 모체항 공기가 소형 TV 카메라, GPS 수신기, 자동 항법장치 및 데이터 링크를 장착한 소 형 활공 글라이더를 투하하는 것은 가능하다. 이들을 투하하면 몇 분 동안 저고도 로 하강 활공하면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또는 전투기에서 투하된 소형 무인항 공기가 표적 상공에서 몇 시간 동안 체공하면서 정보를 제공하여 줄 것이다. 둘째, 적 매복 위치를 탐지하고 무력화시키는 것이다. 매복은 적군이 아군에게 사 용할 수 있는 일반적인 전술이다. 매복을 통해 적은 도시 환경에서 많은 사상자를 내고 도시의 특정 지역에서의 순찰을 어렵게 한다. 따라서 예상되는 주요 접근지 점에 감지 센서를 설치하여 매복자들이 지나간다면 그들의 체온, 무기 또는 폭약 을 탐지할 것이다. 매복자들이 공격 위치에 매복해 있는 상태를 탐지하는 것은 매 우 어렵다. 고해상도의 적외선 시스템이 장착된 소형 무인항공기 이용 또는 전자 광학/적외선 카메라를 갖춘 지상 센서를 이용해 도로가, 발코니, 옥상, 심지어 건 물 내부에 있는 매복위치를 탐지할 수 있을 것이다. 저격수에 대해서는 모체 무인 항공기가 소형글라이더 폭탄을 발사하여 표적건물의 정면에 있는 위치로 항법을 하도록 유도하여 저격수가 있는 방에 진입하여 소형탄두는 폭발할 것이다. 셋째, 아군 지상군에 대한 근접 지원 및 고립된 지상군 재보급이다. 소규모 지상군 은 도시 환경에서 고립되기 쉽다. 도시 구조물은 시계( 視 界 )와 화력범위를 제한하 고, 지상군이 수평 수직적으로 화력을 지원하는 것을 어렵게 만든다. 대포에 의 한 전통적인 화력 지원은 저각도 탄도 때문에 도시 지역에서 종종 제한된다. 더 높 은 각도로 발사되는 박격포는 건물을 넘어갈 수 있다. 그렇지만, 박격포와 대포 모 두가 부수적 피해가 최소화되어야 하는 상황에서 사용되기에는 부정확하다. 공군 은 근접전투상황에서 교전 중인 아군 지상군에게 즉각적이고 정확한 화력을 지원 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공격용 소형 무인항공기를 이용한다. 예를 들면 아군 순 찰대가 고층 건물 창문에서 화력을 발사하는 적에게 고립되면 아군은 레이저 표 시기/GPS 수신기를 이용해 좌표를 아군지휘소에 중계한다. 지휘소의 통제사는

회원논단 및 제언 76 회원논단 및 제언 77 GPS 좌표를 받아 무장한 소형 무인항공기를 장착한 아군 항공기에게 근접 지원을 지시한다. 발사된 무인항공기는 GPS신호를 이용해 적의 위치로 비행하여 창문으 로 수류탄 크기의 소형폭탄 등을 발사하여 창문 안에서 폭발한다. 고립된 부대에 재보급을 위해서는 보급 요구사항과 GPS 좌표를 통제 센터에 전송 하고 통제센터가 전투기, 수송기 또는 헬기와 같은 항공기를 파견할 것이다. 캐니 스터(canister: 양철통)는 특정 임무 요구에 맞도록 기초 보급품으로 사전 포장되거 나 또는 주문 제작될 수 있다. 이것은 상황에 따라서 원거리 상공의 여러 고도에서 투하될 수 있다. 캐니스터는 항공역학에 맞는 모양으로 GPS나 레이저에 의한 유 도폭탄과 같은 조절면을 가지고 고립된 부대의 GPS 좌표로 비행하도록 프로그램 화될 것이다. 이와 같이 항공력이 도시작전에서 할 수 있는 전술적 임무들을 구상할 수 있다. 도 시작전에서 무기, 적 병력이나 차량에 대한 센서 탐지가 곧 자동적으로 표적에 치 명적 화력으로 연결된다는 것은 우리가 생각하는 최상의 모습이다. 향후 비정규전의 주요 거점이 될 도시 환경은 너무나 복잡해서 단순히 발달된 항 공력의 기술적 능력으로 모두 해결될 수 없다. 광범위한 항공우주와 지상의 센서 네트워크가 있더라도 적의 활동이 충분히 탐지되지 않는다. 따라서 향후에 발달된 센서장치와 센서융합기술, 항공우주군 및 지상군의 합동지휘통제 구축 등 지속적 으로 완벽한 기술적 능력 및 환경이 구축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궁극적으로 도시작전과 같은 비정규전은 합동성이 문제해결의 핵심이다. 따라서 각 군이 별도 로 R&D를 위한 예산 확보 노력은 한계가 있으며 국방부, 합참 수준에서 가장 효과 적인 전력 발휘를 위한 우선순위를 결정하여 추진해야 할 것이다. 미공군이 20세 기에 내세운 모토인 더 높이, 더 빨리, 더 멀리는 세계 모든 공군의 모토가 될 수 있 었다. 그러나 이제는 점증하는 비정규전에 대응하여 더 낮게, 더 천천히 그리고 더 가까이 갈 수 있는 무인 및 로봇 시스템 등의 첨단 전력들을 개발 구축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3. 결론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환경은 냉전적 상황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있으며, 국가 중심의 군사력 사용 원칙이 여전히 강하게 남아있다. 북한의 군사제일주의 는 북 한 정권의 핵심으로 군사력만이 정권을 계속 유지시켜주고, 한반도 무력통일이라 는 궁극적인 목적을 달성하게 해주는 유일한 수단이기 때문에 이러한 슬로건 하에 북한은 재래식 전력뿐만 아니라 대량 살상 무기와 같은 비대칭 전력을 체계적으로 증강시켜왔다. 특히 북한은 재래식 무기에서의 열세를 상쇄하기 위한 시도로써 핵 무기 개발과 더불어 비정규전 능력을 증가시켜 심각한 위협을 주고 있다. 또한 한 미 동맹군의 전자전쟁 수행시스템을 겨냥해 사이버 전쟁 기술을 상당한 수준으로 개발하고 있다. 전 주한미군사령관인 월터 샤프(Walter Sharp)가 지적한 바와 같이 북한은 정상적이고 전통적인 의미의 전면전에서는 이길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비정규전이나 비대칭적 위협을 추구하고 있다. 11 즉, 정규전과 비정규전 능력, 핵 능력과 사이버 능력, 더 나아가 남한 내 여론 분열을 노리는 공작 등 다양한 수단을 융합적으로 사용하는 전략을 추구하는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공군은 전통적인 작전과 비전통적인 하이브리드 전쟁 작전을 구 사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해나가야 한다. 현재 공군을 포함하여 우리 군의 군사 작전은 북한의 침공에 대비하는 방어적 성 격이 강하다. 하지만 장기적인 측면에서 기존과 다른 형태의 군사 작전을 염두에 두어야 할 시점이 되었다. 예를 들어 북한 정권이 예상치 않게 갑자기 붕괴하거나 내부에서 정치, 사회, 경제적 혼란이 발생하는 등 급변사태가 전개되어 국제사회 가 개입하고 그 일환으로 우리 군이 북한 지역에서 평정화 임무 등을 수행하게 된 다면, 마치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의 다국적군과 같이 인구가 밀집된 대도시 지역 에서의 COIN 작전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우리 군, 특히 공군은 과연 어떤 역할과 임무를 수행해야 하며 어떤 측면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하는지에 대 한 연구가 필요하다. 미래의 또 다른 진화된 형태의 전쟁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공 군은 유연하면서도 확고한 대비 태세를 견지해야 할 것이다. 11 N. Korea looks to unconventional warfare: US general," AFP News (September 29, 2009).

회원기고 기념 소회 1. 60년 전 생도시절의 회고 정규혁 단상 1. 분단 70년을 넘어 통일의 길 김동호 2. 졸업 및 임관 50주년 기념사 김양수 2. 서라벌에서 온 편지 5: 한 군사학도의 지난날의 단상 이종학 3. 우리 13기 패공 동지들은 결코 늙지 않는다 최인일 3. 또 하나의 국치일 김동기 레드플래그 1. KF-16, 알래스카에 날다 공군 제20전투비행단 4. 하늘에서 뚝! 떨어진 공군? 최영훈 2. 레드플래그를 다녀와서 이영재 봉사, 취미 1. 선조( 先 祖 )들의 멋, 문인화( 文 人 畵 ) 윤성기 3. 레드플래그 훈련에 남편을 보내고 김미영 2. 암보다 무서운 병, 치매 장현섭 회고의 글 1. 대표 보라매 수상 소감 박진민 3. 나의 인생 이모작 이재강 2. 공사 총동창회의 발전을 위한 제언 박재성 창작 1. 유리항아리와 지아비 부( 夫 )자( 字 ) 김두녀 3. 성무인( 星 武 人 )과 송백지조( 松 柏 志 操 ) 박용태 2. 여정 이영순 4. 비행도태와 나의 공군생활 김성구 3. 임진강 이영하 5. 만남의 끝을 회상하며 한흥섭 4. 불사조의 귀환 강진석 여행기 1. 노년( 老 年 )의 건강은 바로 등산이다 김석천 2. 세계의 아름다운 날들 서효창 3. 별난 여행의 각별한 추억 이달호 4. 칼라파타르 빛의 신비를 맛보다 금기연 5. 크루즈 여행의 행복 오원용 모임소개 1. 공군사관학교 성무인 축제에 열린 럭비, 축구 OB전 채관석 2. 헬로! 임경희

회원기고 기념 소회_1 84 회원기고 85 기념 소회_1 정규혁 3기 사관, 동기생 회장 공사3기 임관 60주년 기념만찬 인사 60년 전 생도시절의 회고 공사 3기생 당시에 가장 힘들었던 것은 배고픔이었습니다. 밥은 업과 미화 작업을 하느라 막노동자 뺨칠 정도로 고 존경하는 이명휘 공군참전유공자회 회장님. 그리고 승만 박사, 공군참모총장 최용덕 중장, 공사교장 신 보리쌀이 대부분이었고, 그나마 그것도 한 그릇이 고 된 생활이었습니다. 몇 개월 후 외출, 외박이 허락되 김순경 1기생 회장님, 고영근 2기생 회장님, 김재윤 상철 준장을 모시고 졸업과 함께 임관을 했습니다. 작이었으며 더 먹고 싶어도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어 포대 자루 같은 군복을 입고 사관생도 계급장(공군 4기생 회장님, 이윤우 6기생 회장님. 그리고 공사총 이 임관이 있기까지의 생도 생활을 잠깐 회고해보기 국은 콩나물 된장국이거나 미역이나 당면에 돼지비 소위 계급장 잎사귀 위에 제트기가 놓인)을 단 야구 모자를 동창회 민형기 사무총장 등 오늘 바쁘신 중에도 불구 로 하겠습니다. 1950년 6 25 전쟁 발발 이듬해 가 계가 둥둥 뜬 멀건 국이었습니다. 식사 양이 적으니 쓰고 나오자니 폼이 나지 않아 염치불구하고 외출을 하고 우리 3기생 모임에 참석해주셔서 뭐라 감사의 을, 제3기 사관 모집은 주로 전라도와 경상도에서 이 항상 배가 고픈 상태였고, 대열을 맞춰 3보 이상 구 나가지 않은 2기 선배 내무반에 가서 생도 선 말씀을 올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루어졌습니다. 그 당시 서울이 수복되었으나 대부 보에다 선배들의 엄한 감시의 눈초리로 6개월 간의 배님께 용무가 있어 왔습니다 라고 보고하고 모자를 분이 남쪽에서 피난생활 중이어서 동기생 절반은 전 병영생활은 고난의 험로였습니다. 또한 잠은 차가운 빌렸습니다. 그때 2기 선배들에게는 정식 장교모자 3기 사관 동기생 여러분. 남 광주, 나머지 절반은 대전, 대구, 부산 거주자였습 마루 위에서 난방도 없이 한 방에 20명씩 덜덜 떨며 가 지급되어서 후배들이 빌려 쓰느라고 난리였습니 이렇게 많이 모인 것은 50주년 행사 이후 처음이어 니다. 자야 했습니다. 거기에다 불시에 실시되는 선배들의 다. 머리에 맞지 않으면 종이를 접어 맞춰 쓰고 외출 서 매우 반갑습니다. 또한 미국에서 먼 길을 와주신 기상 호령으로 속옷 차림에 넥타이 매고 집합하면 꼴 한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윤병창 동문 부부와 유재호 동문 부부를 환영하며, 동기생들은 11월 1일 진해에 자리 잡은 공사 교정 찌에 선 5명은 영락없이 몽둥이를 맞아서 엉덩이가 모두들 고맙습니다. 으로 모였고, 10일간 가입교 훈련을 거쳐 재심사 후 시퍼렇게 되곤 하였습니다. 6개월 후 4기 사관이 들어오면서 생활이 좀 나아졌지 공사 3기생은 60년 전 11월 1일에 초대 대통령 이 164명이 11월 10일 정식으로 입교하게 되었습니다. 오후 운동 시간에는 새로 지을 4기 사관 막사 정지 작 만, 생도 생활을 회상할 때면, 항상 배고프고 춥고 고

회원기고 86 기념 소회_1 회원기고 87 기념 소회_2 된 기억이 먼저 떠오릅니다. 그때는 우리 국민 모두 가 힘들게 발버둥 칠 때여서 우리는 불평 없이 잘 견 뎌냈으며, 그것이 3기생 모두에게 인내심을 길러주 어 살아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뜻하지 않게 큰 사건이 벌어졌으니, 비행 훈 련 및 특기 훈련을 나가기 전 대전항공병학교로 이동 하여 지상 훈련을 받는 중에 학도간부후보생과 충돌 한 사건이었습니다. 그때의 내무반은 퀀셋(quonset) 이었습니다. 조용한 취침 소등 시간에 방음이 잘 되 지 않는 건물에서 주번사관 인솔 하에 유성온천에 갔 다 온 학도간부후보생들이 술김에 왁자지껄 시끄럽 기수 입교 졸업임관 장군승진 비율(%) 1기 96 83 25 30 2기 171 141 27 19 3기 164 136 (퇴교28) 21 15 4기 133 101 13 12 5기 199 159 20 12 3기생의 장군 진급자 수는 21명으로 선후배 기수와 비교 분야별로 미국에서 교육 훈련을 받고 왔습니다. 당시 졸업 및 임관 50주년 기념사 김양수 13기 사관, 동기생 회장 게 떠들고 있었습니다. 우리 동기생 불침번이 가서 우리 동기생들은 각 특기분야의 최고 실무자인 동시 주의를 주었으나 여전히 시끄럽게 떠들었습니다. 이 에 전문가로서 역량을 발휘하여 공군 발전에 크게 기 건 군기강이 엉망 아니야? 소등 취침 시간에 떠들다 여하였습니다. 애석하게도 3기생의 군복무 중 순직자 니! 젊은 혈기에 울컥한 우리 동기생들이 모두들 기 는 10명이었고, 그 중에 조종사는 9명이었습니다. 상하여 옆 퀀셋으로 몰려가 학도간부후보생들을 두 들겨 패니 아수라장이 되어버렸습니다. 또한 3기생의 장군 진급자 수는 21명으로 선후배 기 그때 주모자 10명은 폭동죄로 대구 칠성초등학교 자 수와 비교하면 위의 표와 같습니다. 리잡고 있던 공군본부에 이송되어 영창 생활을 하였 2014년 11월 1일 현재 임관 136명, 명예 졸업자 4 친애하는 사관생도 여러분! 친애하는 사관생도 여러분! 습니다. 6명은 고등군법회의에, 4명은 기소유예로 명, 합계 140명 중 생존 회원 65명입니다. 그 중에 풀려나와 사관학교로 복귀하였습니다. 악몽같은 영 13명이 해외에 거주하고 있으며, 국내 회원은 52명 저희 13기 사관은 암울했던 일제의 강점기에 태어 여러분들은 나라의 부름을 받았을 때 목숨을 내놓을 창 생활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결국 6명은 퇴교조치 입니다. 나머지 71명은 순직하거나 고인이 되었고 4 나서 어린 나이에 6 25 전쟁을 경험했습니다. 1961 수 있어야 하는 국가를 위해 봉사하는 길을 걷고 있 되었으며, 그들은 2004년이 되어서야 명예졸업장을 명은 소재불명의 상태입니다. 생각하여 보면, 80세 년, 나라가 어려웠던 시기에 공군사관학교에 입교하 으며 운명적으로 21세기 우리나라의 안보를 책임져 받게 되었습니다. 그 6명은 이만섭 동문(전 국회의장 넘어 50명 이상의 친구가 있다는 것은 옛날 같으면 여 심신을 단련하였으며, 조국에 대한 의무감, 군인 야하는 중대한 사명을 띠고 있습니다. 우리는 여러분 역임), 조박현 동문(육군 중령 예편, 사업체 사장 역임), 김 상상도 못할 일이고 커다란 축복일 것입니다. 으로의 사생관, 그리고 정직과 명예를 익혔습니다. 이 공군에 근무하는 동안 통일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재완 동문(고령군수 역임), 고 조영근 동문(목사, LA 극동 우리들 3기생은 모두 100세 장수의 조건을 갖춘 셈 사관학교에서 배우고 익힌 지식, 인성, 그리고 체력 믿고 있습니다. 강한 공군을 건설하여 통일을 이루는 방송 지사장 역임)이며 나머지 2명(박호근, 신용철)은 연 이니, 앞으로 건강하고 즐겁게 행복하게 살 것을 기 은 군생활과 개인 발전에 밑거름이 되었고, 군에서 것도, 통일 후에 주변 강대국의 위협에 대비하는 것 락 두절되어 명예졸업장을 받지 못하였습니다. 원합니다. 동기생 모임에 빠짐없이 참여하여 즐거운 배웠던 경험과 지혜가 군문을 나와 사회생활을 하는 도 여러분의 몫입니다. 앞으로 전쟁의 주체도 공군이 3기생이 임관하던 1954년 공군장교 수는 막 2,000명 시간되기를 당부드리며, 인사말로 대신합니다. 감사 데 우리를 지탱하는 큰 힘이 되었습니다. 고, 전쟁 억제의 핵심도 공군력입니다. 그러나 이와 이 넘었으며, 136명의 3기 사관 중 100여 명이 특기 합니다. 같은 엄중한 사명을 완수해야하는 여러분이 겪어야

회원기고 기념 소회_2 88 회원기고 89 기념 소회_3 할 주변 환경은 녹녹하지 않습니다. 21세기는 정보 화시대로 역동의 시대입니다. 전 세계는 하나의 공동 체가 되었으며, 사회도, 조직도, 지식도 급변하고 있 습니다. 일찍이 중국 남송의 유학자 주자( 朱 子 )께서 말씀하시 기를 높은 산에 오르지 않으면 하늘이 높은 것을 알 지 못하고, 깊은 골짜기에 가지 않으면 땅의 두터움 을 알지 못한다 고 했습니다. ( 不 等 高 山 不 知 天 地 高 也, 不 臨 深 谿 天 知 地 之 厚 也 ) 생도 여러분! 시대에 맞게 변해야합니다! 이곳 사관학교에서 비전을 갖고 미래를 내다보며, 거 친 광야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무한한 가능성으로 개 척해 나갈 수 있는 지성과 야성을 키워 깊고 넓으며 균형있는 시야를 가져주기 바랍니다. 또한 융통성과 유연성을 키워 현실에 맞지 않는 낡은 생각에서 벗어 나 사회로부터 신뢰받고, 부하로부터 존경받는 덕망 과 포용력을 겸비한 지휘관 이 되길 기대합니다. 친애하는 사관생도 여러분! 우리 13기 사관은 우리들 영혼의 기지인 공군사관 학교 출신이라는 무한한 자부심을 갖고, 생사고락을 같이한 공사인 으로 전우애를 소중히 간직하면서 공 군사관학교와 공군의 발전을 성원할 것입니다. 그리 고 후배 여러분들이 강한 정예 공군으로 만들어가는 모습 을 지켜보면서 모범적인 시민의 한 사람으로 살 아갈 것입니다. 오늘 이 뜻깊은 행사에 함께하지 못하고, 유명을 달 리한 동기생들을 못내 아쉬워하며, 그 분들의 명복을 충심으로 비는 바입니다. 아울러, 오늘 졸업 및 임관 기념식을 함께한 33기, 43기, 53기 사관에게도 진심 으로 축하를 보냅니다. 다시 한 번 이 자리를 정성껏 마련해준 총동창회 김 은기 회장님과 22기생 임원여러분, 그리고 학교장 박재복 장군과 지휘관참모 여러분에게 감사드립니 다. 우리 모두가 자랑스러워하는 모교가 세계 속의 자랑스러운 사관학교, 그리고 국민으로부터 사랑받 는 사관생도가 되길 빌며, 생도 여러분의 무운장구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13기 패공 동지들은 결코 늙지 않는다 프롤로그 사실 그동안 우리는 평소 모교에서 매년 해 오는 50 주년 졸업 및 임관 행사 라는 것이 대략 7기나 8기 이 전 적어도 망팔( 望 八 )정도는 바라보는 원로 선배님들 을 위해 후배들이 특별히 마련해주는 무슨 효도 경로 잔치(?) 같은 것이라고 생각했다. 다시 말하면, 우리 와 다소 무관한 하나의 Home Coming Event 정도 로 단순히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동기들 회식 모임에서 부지런한 한 임원 동지가 2015년 5월 이면 바로 우리들 졸업 및 임관 50주년 차례라고 공 지하면서 모교와 관련한 여러 가지 행사 내용과 준비 해야 할 과제를 소개하고 이에 따른 소요경비와 대략 적인 계획도 설명하였다. 최인일 13기 사관 문득 그 이야기를 듣는 우리 패공 동지들의 표정은, 어느덧 벌써 반세기 이전으로 사라진 세월의 흔적 을 더듬으며. 아! 1961년 4월 1일 입교식 그 때. 1965년 2월 24일 졸업과 임관이란 각고의 결실과 보람, 그리고 지금까지 건전하고 활기차게 살 아온 우리 13기 패공 동지들은 그동안 변모된 자신 의 모습을 스스로 되돌아보면서 담소하였다. 옛날 10기 선배님들로부터 받은 생도 기초 훈련부터 4년 내내 갈등과 애증으로 정들었던 12기 선배들의 메추 리 생활관습 인수까지 일거수일투족에 이르는 많은 에피소드와 개인적 일화들을 소소화화( 笑 笑 話 話 )하면 서 우리 인생여정에 대한 세월의 순리를 실감하게 되 었다.

회원기고 기념 소회_3 90 회원기고 91 기념 소회_3 그러나 역시 중요한 것은 먼 과거나 아직 오지도 않 운 6070 낭만열차 가 아니고 그 무엇이겠는가! 은 미래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지금 이 순간이라 그동안 우리는 공자망( 空 自 忙 -쓸때없이 바쁘게만 살다) 는 시공적인 공감대와 평생 동지라고 하는 전우애, 의 삶 속에서 년월일시( 年 月 日 時 )는 기유정( 旣 有 定 - 이 그리고 바로 우리 옆에 있는 사랑하는 가족이었다. 미 정해져 있음)이라 했건만, 그간 지나온 혹독한 생활 우리는 모두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자축을 하기 위해 속에서 까맣게 잊고 즐겁게 살아오지 못한 것, 그런 마지막 단체 가족 여행 을 계획하였다. 그렇게 다양 삶이 혹시 죄라는 생각까지는 미처 하지 못했던 것이 한 견문과 중론을 모아 신록이 훈풍에 나부끼고 양기 아니었나 하는 반성도 해본다. 사람이 그냥 바쁘게 가 천지에 충만하는 5월, 남도일주 3일 여행 을 떠나 만 살다 보면 자연히 마음이 좁아지는 법이다. 나이 게 된 것이다. 가 들면 남은 시간은 점점 짧아지고 체력과 정신력마 저 쇠잔해져가고. 아! 슬프도다. 과연 우리들의 그날 저녁 나는 아내에게 말했다. 그 화려했던 봄날은 정녕 이대로 가고야 마는가? 우 여보! 우리 이제 세상에 없던 사랑 한번 해볼까? 리들의 로망(Roman)은 잘못하면 노망( 老 妄 )이 되기도 내가 그 동안 당신 고생 많이 시킨 것은 다 잊어버리 할텐데! 고, 내일부터 3일간 남도 일주하면서 홍록의 산야와 그러나 오늘 이 순간만큼은 우리의 정신적 육체적 해 초록 바다 물결, 그리고 팔도음식 중 최고라는 남도 밥상까지 한꺼번에 실컷 맛보게 해줄게! 알겄지? 독을 위한 디톡신으로, 짧지만 알찬 남도 3일 여행을 통해 긴 겨울 속마음의 트라우마(Trauma)를 치유하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고 싶어진다. 잠시나마 이런 저런 복잡한 생각 속에 잠겨 있다가 장인이 손수 만들어 준 화반( 花 飯 -비빔밥)을 먹었다. 정을 뒤로 남긴 채 우리는 다음 행선지를 향해 리무 # 장면 1 갑자기 안내인의 성급하고도 빠른 방송 멘트를 듣고 두 번 째 행선지는 환상의 갈대숲이 펼쳐져 있다는 진에 올라타야 했다. 그 대신 우리는 그날 저녁 순천 아침 일찍 집결지를 출발한 두 대의 하나투어 리무진 나서야 비로소 여기가 바로 500년 조선왕실의 역사 순천만이었다. 계절적으로 입하였지만 겨우 진초록 만 부근에 있는 <대대선장 집 식당>에서, 짱뚱어 정 중 한 대가 옥수역과 성남CC를 거쳐 죽전 정류장에 를 오롯이 품고 있는 전주 한옥 마을임을 알게 되었 애기풀처럼 자란 갈대숲이 그 뒤로 보이는 누런 빛깔 식이라고 하는 처음 듣는 음식을 먹었다. 아주 걸쭉 미리 나와 대기하던 패공 남녀 동지들까지 모두 태우 다. 우리들의 답사 발길은 어느새 태조에서 철종 대 의 오래된 갈대와 대조를 보이며 그런대로 조화를 이 한 짱뚱어탕과 막걸리, 시원한 콩나물국 등으로 충분 고 때마침 황금 연휴를 즐기러 나온 긴 승용차 대열 까지 25대 임금 중 8분을 모셔놓은 경기전( 慶 基 殿 -임 루며 우리를 반겨주고 있었다. 저녁 바람 따라 일렁 히 시장기를 달랜 후, 멀리 고흥반도 쪽에서 불어오 을 가볍게 따돌리고 드디어 오늘의 첫 목적지를 향해 금이 거처하는 경사스런 터) 에 있는 어진( 御 眞 -임금님 화 이는 갈대밭이 금세 녹갈색으로 변하면서 묘한 숲의 는 서늘한 저녁 공기를 마시며 소라면의 아담한 죽림 기세 좋게 도로를 질주하고 있었다. 여행의 시작은 상) 앞에 이르렀고, 이곳에서 한참 머무르며 우리는 파도를 만들었고, 마른땅 갯벌 속에서 보일락말락하 산 속에 자리한 오성급 뉴캐슬호텔에서 첫째 날 고단 집을 나설 때부터라고 하는데, 도로 위에서 즐기는 저마다의 역사관과 아마추어적 학자로서의 객창감( 는 몇 마리 짱뚱어와 게들은 초저녁부터 꿈의 세계로 한 여장을 풀었다. 우리 남녀 동지들의 화려한 이야기 꽃들과 골고루 준 客 窓 感 -낯설은 감상)을 앞 다투어 서로 피력하기 시작 빠져든 듯 꼼짝도 하지 않았다. 비한 감미품( 甘 味 品 -패공 전용 은어), 그리고 차창 밖으 하였다. 어디, 어디? 어머, 어머. 호기심 많은 소녀 같은 로 빠르게 지나가는 봄철 녹색 풍경들은 마치 학창시 패공 여동지들의 눈동자들이 앞 다투며 여기 저기 바 # 장면 2 절의 수학여행을 연상케 했다. 이것이야말로 아름다 그날 뒤늦은 점심으로 전주 <고궁식당>에서 비빔밥 쁘게 움직였다. 그러나 끝내 찾지 못한 듯 아쉬운 표 인생은 매일 아침이 새로운 시작이란 말이 있다. 나

회원기고 기념 소회_3 92 회원기고 93 기념 소회_3 이라도 꾸는 듯 미동도 하지 않고 먼 바다를 계속 바 그것을 배경으로 한 예쁜 사진 촬영에 더 큰 관심을 라보는 어떤 동지의 모습도 보였다. 보이며, 여기저기서 패공회 전속 기사의 태촌(김영부) 시선은 곧 마음이다. 무엇을 바라보느냐, 어떻게 바 찾는 소리가 들렸다. 언젠가 한때 이곳에서 촬영했던 라보느냐에 따라 대상이 정의되고 보는 이의 세계가 인기 드라마 <여름 향기> 흉내라도 내려는 듯한 그 형성되는 법이다. 나는 안다. 패공남녀 동지들의 호 모습들이 정겹게 보이기도 한다. 오후 5시가 넘어가 불호와 익숙한 그들의 타성과 습관을! 우리는 그동안 자 안내가 갑작스레 분주한 목소리로 다음 코스 이동 우리에게 익숙했던 기존의 방식과 지금까지 우리가 을 재촉한다. 스스로 써 온 각본에 따라 웃고 울다가 언젠가는 퇴 6시를 훨씬 넘겨 우리는 조선시대에 대표적인 계획 장해야만 한다. 그러나 우리는 이 사실을 아직까지도 도시 낙안면 동내리에 도착, 두 조로 나누어 읍성 안 실감하거나 인정하지 않고 살고 있는 것 같다. 누구 코스와 성곽길 코스를 걷기 시작하였다. 낙안 읍성은 나 때가 되면 무대에서 퇴장해야 하지만 나만은 예외 역시 옛 시골 마을의 넉넉한 인심처럼 낮은 돌담을 인줄 안다. 주연으로서의 열변은 토하지만 무대 뒤로 넘나드는 오동나무, 감나무, 매실나무 그리고 수백 의 퇴장에는 침묵한다. 년은 족히 넘었을 어마어마한 느티나무 그리고 크고 늦은 오후 점심은 벌교로 이동하여 읍내에 있는 <꼬 작은 수많은 유채꽃대와 산수유 가지들. 문을 여수 오동도 막 맛집>에서 벌교표 싱싱 꼬막으로 포식한 후, 다 시 사계절 푸른 향기 가득한 보성읍 동암에 있는 한 열어 놓은 것인지 아닌지 모를 찻집 문짝에 찻값은 무료입니다 라고 삐딱하게 써 놓은 글씨도 우리를 미 국의 대표적 녹차밭 <보향다원>에서 준비된 체험 프 소 짓게 했다. 잠시 후 인기척이 나는 걸 보더니 사 는 이중창으로 포개진 호텔방 유리창 틈새로 들어오 한 한 송이 붉은 동백꽃 모양을 이루는 하나의 커다 로그램에 따라 다례 강의도 듣고 이름도 생소한 보향 람이 살기는 사나벼! 옆에서 누군가가 소근거렸다. 는 밝고 신선한 아침 햇살을 받으며 창문을 활짝 열 란 꽃섬을 이룬다고 한다. 명차, 황금명차를 무한 리필하여 맛보기도 하였다. 대략 1천 년 가까운 이 역사적 시골 마을에 아직도 어 젖히고 큰 호흡과 함께 기지개를 켰다. 재미있는 어느 한 동지가 자신이 마치 무슨 녹차 전 98세대 228명의 주민들이 직접 성내에서 살고 있으 우리는 호텔식당에서 미국식 스타일의 아침 식사로 한편 유람선 안에서는 국적도 불분명한 외국인 가수 문가라도 된 양 입맛을 쩍쩍 다시며, 조금 전 주워들 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2011. 3. 11)으로 등재 되 간단히 배를 채우고 로비로 나와 리무진 앞에 모두 와 여자 무용수들이 붉고 푸르스름한 오색 등불 아래 은 지식으로 그늘에서 쉬고 있는 몇몇 무관심 동지들 어 정부에서 재정 지원도 받고 있다 하니 젊은 주민 모였다. 서 묘한 반라의 춤을 추고 있었다. 여기에 발맞춰 귀 을 자랑스럽게 교육시킨 것까지는 좋았는데. 단 들은 마음대로 이사도 못 가고 경제 활동도 제대로 오늘은 둘째 날, 남해 바다의 낭만 여수 오동도 방파 청이 떨어져 나갈 듯한 사이키 음악이 좋다며 마구 미는 이른 봄 차고, 그린비는 늦은 봄 차이며, 이든은 못할 것 같아 한편으로는 측은한 마음도 들었다. 특 제와 동백섬을 돌아 1.2km 정도 산책한 후 다시 엑 흔들어 대고 있는, 어느 지방에서 단체로 묻지마(?) 여름 차라는 것까지는 맞았는데, 그 다음 아람과 엽 히 읍성 노인들에게 땅거미 지는 석양으로 언젠가는 스포 스카이타워 앞에서 유람선을 타고 거북선 대교 여행을 온 듯한 남녀 실버 그룹들의 흥겨움도 그런대 차 설명은 제대로 못 들었는지 그냥 얼버무리고 넘어 밀려 들어가야만 하는 숙명적 한탄과 소외의 애수 같 와 충무공 지휘본부 진남관을 지나 돌산대교 밑을 통 로 마냥 재미있어 보였다. 혹시 우리 남녀 동지들은 가버리는데, 그걸 또 신기하다는 듯 열심히 듣고 질 은 것은 혹시 없는지 공연히 궁금해졌다. 과해 다시 엑스포역으로 돌아 나왔다. 3,000여 그루 이 참에 어디서 무엇을 즐기고 있나 하고 여기저기 문까지 하는 모범생 같은 순진한 동지도 있었다. 아침 8시 30분에 호텔을 출발해 여수와 보성을 거쳐 가 자생하고 있는 동백 숲은 섬 전체를 초겨울부터 찾아보니 홀 안에는 그림자조차 없고 대부분 밖으로 한편 여성 동지들은 교육 내용보다는 뒷산 다원 입구 이곳 순천과 낙안까지 내내 시간이 지연되면서 저녁 피기 시작한 동백으로 뒤덮어 멀리서 보면 마치 거대 나와 바다의 절경과 해풍을 즐기고 있었다. 마치 꿈 부터 산 중턱까지 빽빽이 들어선 싱그러운 차 밭과 이 늦도록 돌아다니느라 모두들 많이 피곤해 보이는

회원기고 기념 소회_3 94 회원기고 95 기념 소회_3 순천 낙안읍성 데도 어느 누구 하나 티 내지 않고 마냥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역시 모두 철저한 자기 관리의 달인들 같았다. 뒤늦은 저녁은 여수 시내 <한일관>에서 아 주 신선하고 맛깔나는 전형적 남도 회 정식 밥상을 마주했다. 원래 전라도 땅은 전답이 넓고 평평하며 멀지 않은 곳에 갯가가 있고 강도 흘러 풍부한 수산 물과 함께 인심 또한 후하여 다른 지역에서 흉내 낼 수 없는 풍부한 상차림이 나오게 마련이었다. 내일 오후는 귀경이니 겸사해 회장의 맛깔나는 인사 말이 끝나고, 20여 년 전 미국으로 이민을 가 두 아들 잘 키워 독립시킨 후 지금은 두 내외가 행복하게 만 년을 즐기고 있다는 L동지 부부의 화답으로 분위기 를 띄웠다. 특히, 2년여 만에 찾아온 성공한 옛 고향 친구를 위 해 덩달아 우리 패공 동지들까지 고향 특산물 멸치 한 상자씩 일일이 선물해 준 L장군과 그 친구들의 따 뜻한 우정과 성의에 깊이 감사드리며, 마지막 저녁 식사는 정말 즐겁고 행복한 분위기로 마무리했다. # 장면 3 3일차 마지막 날, 우리는 호텔에서 아침 식사를 마치 고 각자 체크 아웃을 한 뒤, 느긋한 마음으로 우리나 라에서 가장 큰 대나무 서식지가 있는 담양 죽녹원으 로 향했다. 담양으로 가는 길에 우리는 광주 북구에 위치한 대 한민국의 칼텍(Calteck)이라고 하는 남도의 명문대 GIST(광주과학기술원)를 방문하여 문승현 총장과 교 직원들의 따뜻한 환영과 다과, 그리고 선물까지 받고 자세한 현황 브리핑도 듣는 행운을 가졌다. 사실 우 리 안병하 동지가 예편 후에 이곳에 오랫동안 봉직하 면서 미래의 과학인재를 키우고 국가 과학기술 발전 과 지역의 균형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우리까지 덤 으로 과분한 대접을 받은 것인데, 안 동지와 GIST 당 국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우리는 이어서 마지막 여행지 담양 죽녹원에 도착, 군에서 조성한 16만 평 대나무 욕장을 산책했다. 대 나무 숲 사이로 불어오는 대숲 바람의 청량감과 댓잎 사이를 통과하며 쏟아지는 햇살, 그리고 고밀도의 음 이온이 나온다는 안내인의 설명에 우리는 즐거운 마 음으로 걷고 또 걸으며 힐링하였다. 남녀 동지들은 흠뻑 마신 죽림욕이 아직도 부족한지, 마지막 점심 으로 <죽녹원 식당>에서 대통밥과 죽순 나물, 그리 고 대나무 잎에서 떨어지는 이슬을 먹고 자란다는 죽 로차까지 곁들여 즐겼다. 아울러 우리는 가족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마음속으로 기도하면서 본 여행을 마 무리했다. 에필로그 아! 내 인생의 봄날은 언제였던가? 그리고 우리 패공 동지들의 그 화려했던 봄날은 과연 이대로 가고야 마 는가? 50년 전 그날, 우리의 졸업과 임관은 또 하나의 새로 운 시작을 알려주는 깨우침이었을 뿐이다. 우리는 다 안다. 그 지나온 반세기 인내와 각고의 열매를 우리 는 아직 다 따먹지 못하고 있음을! 미래의 어느 날 우 리는 병마에 시달리거나 돈 때문에 괴롭거나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긴장과 스트레스가 결코 우리 앞날에 장애가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남해 여수 바닷물보다 더 파랗고 더 높은 하 늘을 바라보며 남도의 아름다운 풍광과 남도인의 넉 넉하고 훈훈한 채취가 영원히 기억되기 바라면서 모 두 귀경 리무진에 올랐다. 그동안 본 여행을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고 빈틈없이 준비하고 추진해오신 회장님과 총무 님, 그리고 각종 아이디어와 자문으로 더욱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협조해주신 자문들, 끝까지 아프지 않 고 건강하고 즐겁게 여행을 마무리 해주신 우리들 사 랑하는 가족 모두 진짜 기립박수를 받아 마땅합니다. 우리 모두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회원기고 레드플래그_1 96 회원기고 97 레드플래그_1 공군 제20전투비행단 KF-16, 알래스카에 날다! 투 및 화물투하, 비상활주로 착륙 등 아군에게 신속 래그 알래스카 훈련은 새로운 도전과 극복의 훈련장 하고 정확한 물자 보급을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 또 이 됐다. 특히, 타 기지나 타국에서 온 전력들은 전용 공군이 참가한 레드플래그 알래스카(Red Flag Alaska) 항공차단, 항공차단 작전을 위해 적진에 들어가는 我 한 美 공 해군의 수송 전력과 대규모 편대군 구성 훈 이글루가 없어 노천에 주기해야 했기 때문에 정비 작 훈련이 한국 시간으로 2014년 10월 18일(토)에 성공 공중 전력을 지원하는 공세제공, 침투해오는 적기를 련을 실시하며 유사시 공중수송 전력의 통합화 과정 업 현장은 열악할 수밖에 없었다. 알래스카의 추운 적으로 종료됐다. 9월 24일(수) 알래스카에 도착한 공중에서 요격해 방어하는 방어제공, 실시간으로 포 을 숙달하기도 했다. 날씨로 인해 전투기에 결함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 훈련단은 현지 적응 훈련을 거쳐 10월 6일(월)부터 착된 표적을 공격하는 긴급표적공격 훈련을 실시했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친 레드플래그 알래스카 전투 었기 때문에 기체 정비사들의 손은 더욱 바빴다. 그 본 훈련을 실시했고 우리 공군의 KF-16 전투기 6대 다. 이를 통해 공군은 주력 전투기인 KF-16의 전투 기 훈련단장 홍순택(공사 38기) 대령은 8천km나 되 리고 전투기 무장장착은 주기장과 이격된 공간에서 는 아일슨(Eilson) 기지에서, C-130H 수송기 2대는 능력과 더불어 우리 공군의 전투계획 능력, 공간관리 는 거리를 날아가, 우리를 위한 작전 시설도 제대로 이뤄져야 한다는 美 공군의 원칙을 지키며 작업을 하 엘멘돌프(Elmendorf) 기지에서 훈련에 참가했다. 능력, 전술전기, 공격편대군 능력을 고루 신장시킬 갖춰지지 않은 이곳에서 추위를 이겨가며 맡은 바 임 다 보니, 정비사와 무장사들이 전투기 무장장착을 할 수 있었다. 또한 공중급유 훈련을 거치면서, 공중급 무를 모두 완수해준 후배들이 너무 자랑스럽고 대견 때마다 직접 항공기를 이끌고 지정된 장소까지 이동 아일슨 기지에서 진행된 전투기 훈련에는 우리 공군 유기 도입을 앞둔 우리 공군의 운용 능력을 점검하기 하고 이번 훈련이 개개인의 경험에서 끝나는 것이 아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군수 의 KF-16과 美 공군의 F-16CM, 美 해병의 AV-8B 도 했다. 니라 공군 전체의 경험이 될 수 있도록 각종 정보와 지원 요원들은 작전과 임무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해리어, NATO 연합군의 EA-18G 그라울러 등 총 7 엘멘돌프 기지에서 진행된 수송기 훈련에는 우리 공 노하우를 공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더욱 정밀하게 점검하고 관리하며 완벽한 군수지원 개 기종(조기경보기, 공중급유기 포함)의 항공기가 참가 군의 C-130H 수송기와 美 공군의 C-17, C-130J, 임무를 수행했다. 했다. 적 지휘소와 같은 주요 군사 시설을 공격하는 MH-60 등이 참가했다. 수송기 훈련단은 저고도 침 조종사들뿐만 아니라 정비사들에게도 이번 레드플 또한 훈련 간 공중 급유가 빈번해 美 공군과 연료계통

회원기고 레드플래그_1 98 회원기고 99 레드플래그_2 점검을 함께 수행하는 등 정비 현장을 공유하기도 했 레드플래그 알래스카 훈련단은 알래스카 지역 한인 다. 이렇게 美 공군과 함께 임무를 수행하고 선진 정 회와도 활발한 교류 활동을 전개했다. 지난 10월 4일 비 기술을 체득하면서 우리의 군수 지원 능력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었다. (토)에는 페어뱅크스 한글학교를 찾아가 특강과 한글 교재를 지원했고, 10월 15일(수)에는 수송기 훈련단 이영재 57기 사관 기체 정비사인 김현택(부사후 151기) 원사는 빈번했 이 앵커리지 한인노인회와 함께 한국전 참전 미국용 던 눈보라와 추위를 견디며 정비작업을 해야 한다는 점이 힘들었다. 하지만 우리 모두가 국가대표라는 자부심으로 서로 격려하며 정비 임무에 임했고, 이 번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어떤 임무를 맡더라도 잘 해낼 수 있으리라는 자신감이 생겼다 고 소감을 밝 혔다. 사 위로 행사 를 주관하기도 했다. 앵커리지 한인노 인회장 최규재 씨는 오랜 시간에 걸쳐 먼 타국까지 건너와 훈련하느라 지칠 법도 한데, 우리에게 먼저 다가와 준 한국 공군의 세심한 배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고 밝혔다. 레드플래그 알래스카 훈련에 참가했던 KF-16 전투 레드플래그를 다녀 와서 기들은 현지시간으로 2014년 10월 20일(월) 정오에 이번 레드플래그 알래스카 전투기 훈련을 진행한 아일슨 기지를 이륙해 한국 시간으로 21일(화)에 한 354비행단의 부단장인 윌리엄 컬버(William Culver) 국으로 복귀했다. 알래스카로 전개할 때와는 달리 편 대령은 이번 레드플래그 훈련을 통해 한국 공군의 서풍을 맞으며 비행하기 때문에 1시간여가 더 걸렸 비약적인 발전을 볼 수 있었다 며, 규모는 미국보다 다. 전세기 편으로 복귀하는 나머지 인원들은 22일 작지만 뛰어난 기량과 전투 능력을 갖춘 한국 공군이 (수) 오후에 한국에 도착했다. 야말로 우리의 가장 강한 전우임을 다시 한 번 느꼈 전투비행대대 생활은 비행에 대한 도전의 연속이다. 미국 알래스카 아일슨 기지에서 진행되는 이번 훈련 다 고 말했다. 또한 15년 전 한국군과 연합 훈련을 한편 공군본부는 레드플래그 알래스카팀에게 2014 대대에 배속된 지 수년이 흘렀지만, 아직 많은 비행 을 위해 다수의 인원은 민간항공 전세기로, 일부 인 할 때 의사소통에 다소 어려움을 느꼈던 기억이 있는 년 공군을 빛낸 단체상을 수여했으며, 20전투비행단 경험을 했다고 말할 수 없다. 다만 선배님들로부터 원은 6대의 KF-16으로 전개하였다. 나는 운이 좋게 데, 한국 조종사들의 영어구사 능력이 발전하면서 실 을 포함한 훈련 참가팀은 시상금 전액을 하늘사랑장 가르침도 받고 스스로 체득도 하면서 비행 경험의 폭 6대의 KF-16 편대 #1 후방석으로 비행에 참여할 수 질적인 훈련과 작전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다 고 덧 학재단에 기부하여 레드플래그 알래스카 훈련의 의 이 조금씩 커지고 있는 중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있었다. 충남 서산에서 이륙하여 제주도와 KADIZ를 붙였다. 미를 더욱 각별하게 새겼다. 이러한 성장 과정에서 수많은 선배님들이 이루어 놓 통과하여 JADIZ를 지나 태평양을 건너 미국 알래스 으신 비행 절차와 지식 및 노하우는 우리 후배들의 카까지 간다는 것은 큰 도전이 아닐 수 없었다. 비행을 더 수월하고 정교하게 만들어주는 기폭제이 약 11시간 동안 임무 조종사들은 미군 공중급유기로 다. 특히 공대공 및 공대지 임무를 가리지 않는 전천 부터 지속적인 공중급유를 받으며 쉼 없이 비행 했 후 항공기 KF-16의 임무 특성상 조종사는 알아야 다. 급유할 때는 물론이고 그 밖의 시간에도 편대 내 할 것도 많고 받는 자극도 많을 수밖에 없다. 앞으로 대형을 유지해야하기 때문에 긴장을 늦출 수 없었다. 의 비행 생활에 도움이 될 그러한 기폭제와 새로운 특히 나의 전방석 선배님은 편대원에 대해 끊임없이 자극을 얻기 위해 이번 레드플래그 훈련에 지원했다. 주의분배를 하고 계셨다. 어느 누구라도 6기 편대 #1

회원기고 레드플래그_2 100 회원기고 101 레드플래그_2 이라면 부담이 상당했을 것인데, 전방석 선배님은 계 우 낮고 눈도 많이 내린다. 따라서 항공기 결빙이나 질 수 있었다. 전 세계 많은 조종사들이 미국까지 전 고 해서 쉬워지거나 편안해지는 것이 아니었다. 첫 획대로 흐트러짐 없이 편대원들을 이끄셨다. 얼음으로 인한 FOD에 대비한 비행 절차가 마련되어 개해 레드플래그에 참여하고 싶어 하는 까닭은 바로 번째 때와 마찬가지로 계속적인 인내가 필요한 고통 그렇게 기나긴 전개 비행을 참아내며 마침내 도착한 있었다. 우리 모기지처럼 SE-88을 사용하지는 않았 이러한 시설과 시스템 때문 아닌가 생각했다. 의 연속이었다. 대부분의 시간 동안 태평양 가운데에 알래스카 아일슨 기지는 공중에서도 한눈에 알아볼 지만 제설 차량을 이용해 눈을 쓸거나 필요시에는 모 각 조종사는 일주일에 두세 소티의 비행을 했는데 비 는 아무런 배도 섬도 보이지 않았다. 360도로 끝없는 수 있었다. 워낙 넓은 땅이 자연 그대로 보존되어 있 래를 뿌리기도 했다. 활주로의 경우에는 중심선 부분 행이 있는 날은 브리핑부터 디브리핑까지 일과 전체 수평선만을 마주하고 있을 때 내 시야에 들어오는 물 기 때문에 그 속에 공군기지가 있다는 것이 신기할 만 눈을 치워놓고 바깥쪽에는 눈을 그대로 둔 채 비 를 매진해야했기 때문에 매우 바빴다. 비행이 없는 체는 단지 여섯 대의 KF-16과 공중급유기뿐이었다. 정도였다. 미리 전세기로 전개해 온 많은 인원이 추 행을 하기도 하였다. 눈이 좌우로 있다 보니 이착륙 날 또한 다음날 비행 계획을 위해 MPC에 들어가거나 편대 항공기들이 대형을 유지하면서 번갈아가며 공 운 가운데 기다리며 우리를 맞아주어 감사했다. 시에는 좁은 활주로에서 비행하는 것 같았다. 공중 일과를 관장하는 DO(Duty Officer) 근무를 했기 때문 중급유를 실시하기 때문에 잠을 잔다거나 한눈을 팔 레드플래그 본 훈련 비행은 2주 동안 이루어지며 오 기상 특성도 달랐는데 태양각이 우리보다 훨씬 낮아 에 여유가 많지는 않았다. 평일이 바쁘다 보니 모두 시간은 없었다. 그렇다고 시간이 빨리 흘렀던 것도 전과 오후조로 나누어 하루 두 번씩 비행이 운영되었 정오에도 태양이 조종사 정면에 위치하기 때문에 선 여유 있는 주말을 기다리게 되었다. 하지만 훈련단장 아니었다. 그 힘들고 긴 시간 동안을 버틸 수 있었던 다. 각각 시간표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MC(임무편대 글라스가 필수적이었다. 중고도에서 항공기 후미에 님의 지침에 따라 외출 거리가 정해져 있었고, 주말 원동력은 강한 목표 의식과 다른 편대원도 함께 견디 장) 회의부터 MPC(임무계획반) 진행, MASS BRIEFING 비행운이 잘 생기는 특성도 있어 멀리서도 항공기 위 마다 부대 내에서 단체 식사가 계획되었기 때문에 이 고 있다는 든든함 때문이었던 것 같다. 등으로 정해진 시간에 맞추어 비행 준비가 진행되었 치 식별에 용이했다. 틀 전부가 자유로운 주말이 되지는 못했다. 비록 몇 어느덧 KADIZ 안으로 진입하자 공중급유기는 이탈 다. 이러한 임무계획 단계에서 자신의 편조가 어떤 역 레드플래그에서 제일 인상 깊었던 점은 수백 명의 인 번의 짧은 주말이었지만 아일슨 기지 인근 지역을 둘 하여 돌아가고 우리 여섯 대의 항공기만이 남아 무사 할을 수행하는지, 난이도는 어떠한지, 편조 능력에 원이 하나의 대대(354대대) 건물 안에서 비행 전 브리 러보며 견문을 넓힌 것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 히 서산기지에 이르렀다. 비가 많이 내리고 있었지만 무리한 점은 없는지 정확히 이해하고 점검해야 했다. 핑과 비행 후 브리핑을 모두 할 수 있는 시설과 시스 한 달여간의 짧은 아일슨 기지 생활을 마치고 한국으 걱정이 되기보다는 오히려 착륙할 때가 되었다는 짜 자칫 우리에게 필요한 점을 MC에게 요청하지 않으면 템을 갖추었다는 점이었다. 수십여 개의 방에 비행 준 로 갈 때가 되자 다시 복귀비행의 압박이 기다리고 릿함이 밀려왔다. 비로소 땅에 내린 감격은 굉장하였 실제 비행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었다. 비 컴퓨터와 각종 사무용품이 구비되어 있었고 대강 있었다. 한 번의 전개 경험으로 자신감은 얻었지만, 다. 다시금 대대원들과 가족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특히 우리는 4기 편대 모두 공중급유를 받고 대규모 당 및 소회의실, MPC에는 다른 기지와 실시간 화상 한 달 동안 추운 노천에 주기되어 있던 여섯 대의 항 정말 기뻤다. 전장에 진입하는 훈련 경험이 부족했기 때문에 공중 회의를 할 수 있는 카메라 및 리모컨이 설치되어 있었 공기들이 돌아갈 때 아무런 결함 없이 복귀할 수 있 레드플래그 훈련에 참여할 수 있었던 것은 큰 기회였 급유의 성패가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공중급유 다. 장구반에는 모든 훈련 조종사의 장구를 보관할 수 을까 하는 걱정과 복귀 당일 항로 기상에 대한 우려 고 행운이었다. KF-16의 공중급유 능력과 장시간 를 받고 공역에 진입해 비로소 공대공 및 공대지 임 있을 만큼 많은 캐비닛이 있었다. 또한 정보요원 인원 가 컸다. 먼저 항공기 걱정에 있어서는 정비사 분들 체공 능력이 입증되었고 그러한 과정을 직접 눈으로 무를 시작해야 하는데 급유가 미숙해 연료를 잘 받지 들의 방이나 공역 통제사 인원들이 임무하는 방도 있 이 그동안 완벽하게 항공기 점검을 해주어 어느 정도 보고 겪음으로써 항공기에 대한 믿음이 더 커지는 계 못하면 임무를 시작하기도 전에 RTB해야 하는 상황 었고 각종 미팅을 할 수 있는 휴게실도 있었다. 대대 믿음을 가질 수 있었다. 오히려 복귀 당일 기상 문제 기가 되었다. 공대공 공대지 위협이 가득한 전장에 이 되기 때문에 급유 부담이 클 수밖에 없었다. 본 훈 옆에 있는 훨씬 더 큰 건물(T-DOME) 안에는 정비 격 가 크게 부각되었는데 우리 복귀 경로 일부의 기상예 서 한 미 연합 임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땀 흘렸던 련 초반에는 공중급유가 잘 되지 않아 편대 일부 항 납고와 함께 모든 정비사들이 한 건물 안에서 일할 수 보가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날씨가 점점 더 악화되 여덟 소티의 비행은 내게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 훈 공기가 일찍 RTB하는 상황을 겪기도 하였다. 공중급 있는 시설이 갖추어져 있었다. 이렇게 훈련 참여 인원 는 양상이었고, 당일 날씨 정도라면 충분히 전개가 련을 준비하고 참여하는 동안 고생하신 많은 분들과 유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실감할 수 있었다. 들이 커다란 하나의 건물 내에서 비행에 관련된 모든 가능한 날씨라는 미국 측 인원의 조언을 바탕으로 편 응원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훈련을 통해 얻은 것 알래스카 혹한의 날씨에서 비행한 것도 새로운 경험 과정을 번거로움이나 부족함 없이 수행할 수 있었기 대 리더 선배님이 복귀를 결정하였다. 들을 오래도록 간직하고 동료 조종사들과 나눌 것을 이었다. 아일슨 기지는 우리나라에 비해 기온이 매 때문에 훈련의 전 과정이 막힘없이 순조롭게 이루어 약 열두 시간의 복귀 비행은 두 번째 전개 경험이라 다짐해본다.

회원기고 레드플래그_3 102 회원기고 103 레드플래그_3 떠나는 날, 항상 대범하고 자신감이 넘치는 남편이 기다렸다. 한참 후에 남편의 전화가 걸려왔다. 모두 지만 떠나기 전 불안한 마음이 있었는지 잠도 제대로 잘 도착했고, 다른 사람들한테도 소식 전해줘 짧게 김미영 52기 사관 천성훈 부인 못 자고 두통을 호소하며 진통제를 먹는 모습에 마 음이 너무 아팠다. 밤 11시쯤 집을 나서는 남편에게 인사하고 전화를 끊었는데 그 기쁨은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 남편이 너무 자랑스러웠다. 잘 다녀와 하고 평소처럼 애써 웃으며 인사했지만, 가슴의 모든 응어리가 풀어졌으나 그 후 긴장감과 마 레드플래그 훈련에 남편을 보내고 현관문이 닫히는 순간 그동안 참았던 눈물이 쏟아졌 다. 창밖으로 멀어져 가는 남편의 뒷모습을 지켜보면 서 남편과 모든 동료 조종사들의 안전 비행을 간절히 기도했다. 직접 가서 배웅해주고 싶었지만 어린 아이 들이 있어 가보지는 못하고 집에서 초조하게 이륙하 는 시간만 기다리고 있는데, 원래 이륙하기로 된 시 음 고생 탓인지 나의 몸에 이상이 왔다. 평소에도 남 편의 바쁜 비행 스케줄로 인해 육아 및 집안일을 나 혼자서 감당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몸이 아프고 나니 남편의 보살핌과 사랑이 더 필요해서인지 서러 운 마음이 더 컸다. 전투기 조종사의 아내로 산다는 것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힘들다는 것을 다시 간이 지나도 비행기 소리가 나지 않았다. 얼마가 더 한 번 절실히 느꼈다. 지났을까? 새벽 3시의 고요함을 뚫고 갑자기 전투기 굉음 소리가 들려, 부대 관사 베란다로 뛰어나가 창 알래스카에서 잘 적응하며 지내고 있는 남편과 매일 문을 열었더니 칠흑같이 어두운 밤하늘 위로 전투기 전화통화를 하면서 서로의 안부를 묻고 아이들 이야 엔진에서 내뿜는 불기둥과 하늘로 치솟는 전투기의 기를 하면서 하루하루 시간이 흘러갔다. 돌아오는 날 모습이 선명하게 보였다. 무사귀환을 기도하면서 한 이 가까워지자 또 걱정이 앞섰다. 돌아오기 전날 아 남편이 레드플래그 알래스카 훈련 팀에 뒤늦게 합류 만, 결혼 전 간호사 일을 하면서 겪었던 밤 근무의 고 대 한 대 치솟는 전투기 수를 세면서 우리 남편이 타 침 갑자기 남편한테 전화가 와서는, 오늘 방송국에 하게 되었을 때, 내심 안 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 됨과 긴장감, 스트레스를 잘 알기에 최대한 익숙한 고 있겠구나. 저 모습이 마지막일 수도 있겠다 라는 서 집으로 촬영을 올 수 있다고 했다. 당황스럽고 부 그러나 확정되었다고 하니 누구에게 하소연도 못하 집에서 편하게 쉬며 잠을 잘 수 있도록 배려해주고 생각에 나도 모르게 소리 내어 울었다. 아무것도 모 담감이 컸지만 좋은 추억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에 고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KF-16 전투기 조종사 싶었다. 그래서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밤늦게까지 집 르고 잠들어 있는 아이들을 부둥켜안고 울다가 지쳐 촬영에 응했다. 그 날 방송국 PD님이 전화를 해서는 로서 누구나 다 경험할 수도 없고 공중급유를 받으며 에 들어가지 않고 놀이터에서 배회하기도 하고, 소화 그렇게 잠이 들었다. 아침이 되었고 빨리 시간이 흘 알래스카 갈 때 천소령 님이 가장 고생을 많이 했다 해외연합 훈련에 참가하는 것은 처음인데다가, 자랑 에 부담이 되지 않으면서 영양가 높은 식단을 준비해 러 무사히 도착했다는 소리를 듣고 싶었지만 시간은 고 들었습니다. 집에서도 걱정 많이 하셨지요? 라고 스럽고 멋진 일이기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남편을 말 남편의 건강을 챙겨주기도 했다. 더디게만 흘러갔다. 한 시간이 몇 년처럼 느껴졌고 묻더니 그때의 심정도 카메라에 담고 싶다는 말을 했 릴 수가 없었다. 평소 의젓하고 믿음직스런 모습을 출발 전 깨끗하고 잘 손질된 조종복을 입히고 싶어서 나는 계속 시계만 쳐다보고 있었다. 다. 순간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무슨 일이 보여줬기 때문에 누구보다 잘해 내리라 믿었고, 이왕 다리미질을 하는데 옆에서 남편이 나 조종복 안 입 일어서지도 못하고 마음대로 움직일 수도 없는 좁 있었구나, 하는 불길한 마음에 남편에게 전화해 그날 가는 거 최대한 부담 되지 않고 마음 편하게 갈 수 있 고 가. 바다 건너 가야돼서 특수 제작된 방수복 입고 은 공간 안에서 10시간 이상 인간의 한계를 경험하 의 상황을 물어보니 걱정할까봐 얘기 못했어. 사실 도록 도와주고 싶었다. 가 라고 말했다. 순간 비행 사고에 대한 두려움과 공 며 홀로 싸우고 있을 남편 생각에 아무것도 할 수 없 은 갈 때 연료탱크에 문제가 좀 있어서 애 좀 먹었어 사전 훈련으로 야간 장시간 체공 훈련을 할 때의 일 포가 밀려와 눈물이 나왔지만 눈물을 보이면 남편 마 었다. 도착 예상 시간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었다. 나 라는 말을 해줬다. 이다. 낮에는 BOQ에서 남편 혼자서 잠을 자도 됐지 음이 약해질까 봐 꾹 참았다. 는 극도의 초조함과 긴장감 속에서 남편의 소식만을 그 말에 순간 너무 놀라고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기

회원기고 104 레드플래그_3 회원기고 회고의 글_1 105 분이었다. 무엇보다도 그 상황에서 무섭고 두려웠을 남편을 생각하니 너무도 안쓰러웠고, 한편으로는 끝 까지 침착하게 무사히 잘 도착해준 남편에게 감사했 다. 그런데 돌아올 때 또 그 전투기를 타고 와야 된다 는 말을 듣고 다시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비행기는 수리를 다해서 문제 없다고 날 안심시키려 했지만 좀 처럼 나의 걱정은 수그러들지 않았다. 남편이 돌아오기로 한 날, 무심하게도 날씨 예보는 좋지 않았다. 아침부터 비가 오고 바람이 불어 마음 이 더 초조해졌다. 한편으로는 남편을 기다리는 동안 케이크도 사고, 꽃도 사고, 요리도 준비하면서 남편 을 빨리 만나고 싶은 생각에 마음이 설레었다. 도착 예정 시간이 가까워질수록 비바람은 더 거세져만 갔 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사귀환을 위한 기도밖에 없었다. 드디어 무사히 착륙했다는 소리를 들었을 때 는 세상의 모든 것을 다 얻은 기분이었다. 착륙하여 이글루로 들어오는 남편을 지켜보는 것은 얼마나 가 슴 떨리는 일이었는지 모른다. 시동이 꺼진 후 동료들의 환호 속에서 캐노피가 열리 고 남편의 모습이 보이는 순간, 너무 기쁘고 자랑스 러웠다. 무사 귀환하여 우리 가족 곁으로 다시 돌아 와준 남편이 대견하면서도 한편으로는 11시간이 넘 는 비행으로 퉁퉁 부어버린 얼굴과 피곤한 모습에 가 슴이 아렸다. 이번 레드플래그 훈련을 통해 남편은 누구보다 값진 경험을 했을 것이고, 나 또한 내 남편이자 아이들의 아빠로서 항상 우리 곁을 지켜주던 남편의 빈자리를 크게 느끼며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 이글루에서 남편과 우리 가족이 무사히 상봉했던 그 순간을 영원히 기억하며, 항상 대한민국 모든 조종 사들의 안전 비행과 그 가족들의 사랑과 행복을 위해 기도하면서, 매사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갈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해본다. 대표 보라매 수상 소감 2015년 2월 28일. 많은 사람들의 환호와 응원을 받 으며 우리는 성무연병장 한 가운데에 섰다. 대열의 맨 앞에는 157명의 63기 졸업생을 대표하여 내가 서 있었다. 자랑스러운 동기생들의 대표가 되어 졸업 부 대를 지휘하고, 대표 보라매 상을 수상하던 그 순간 은 4년을 통틀어 가장 영예로운 순간이었다. 졸업식 하루 전, 500여 명의 후배들이 환송회 자리를 마련해주었다. 매년 해왔던 환송회였지만 떠나보내 던 입장에서 이제는 떠나야하는 입장이 되니 괜스레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아쉬운 마음을 후배들과의 대 화로 달래던 중 졸업생 환송회의 하이라이트, 졸업생 의 지나 온 4년을 담은 영상이 상영되었다. 영상 속 순간순간들이 나의 기억들과 오버랩되며 빠르게 스 박진민 63기 사관 쳐 지나갔다. 즐거웠던 순간도, 힘들었던 순간도, 행 복했던 순간도, 슬펐던 순간도 끝에서 돌아보니 다 소중한 기억이자 추억이었다. 영상을 보다 보니 종종 등장하는 내 모습이 보였다. 입학 대표 선서부터 67기 기초군사훈련 대대장 생도 때의 모습, 그리고 63-1차 전대장 생도로 상번하는 모습까지 뜻깊고 의미 있는 순간들이 담겨져 있었다. 영상이 끝난 후 함께 시청한 동기들의 입에서 너 정 말 혼자 다하는구나., 탐욕적이다., 권력 맛을 잊 지 못했다. 등등의 장난 섞인 말들이 쏟아져 나왔다. 짓궂은 농담을 던지는 동기들이었지만 3학년 동기회 장을 지원하던 순간부터 전대장 생도의 직책을 내려 놓는 순간까지 우리 63기 동기들은 어느 상황에서도

회원기고 회고의 글_1 106 회원기고 107 회고의 글_2 나를 믿고 함께해준, 그리고 나를 가장 많이 지지하 가란 어느 한 순간을 바라보고 내리는 것이 아니라 고 응원해준 든든한 지원군이었다. 아마 이렇게 든든 그와 함께 생활하며 보고 느낀 것들, 그리고 다른 사 한 동기들과 함께였기에 동기들을 대표하는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수 있었고, 생도 생활의 끝에서 감사 람들의 평가를 비롯하여 전반적인 것 모두를 바라보 고 내리는 것이라 생각했다. 박재성 2기 사관 하게도 대표 보라매를 수상하는 영광을 누릴 수 있었 그래서인지 전대장 생도가 되었을 때의 쾌감은 배가 다고 생각한다. 사관학교 입학 후 약 1년 여에 걸친 경험을 통해 졸업 전에 꼭 이루고 싶은 몇 가지 버킷리스트를 작성했 다. 가장 크게 이루고 싶었던 것은 63-1차 전대장 생 도가 되어 어버이날 퍼레이드 때 어머니를 의전 차량 에 태워드리는 것이었다. 1학년 시절 어버이날 행사 되어 다가왔다. 내가 꿈 꿔온 일을 한 가지 더 이루었 다는 성취감과 동시에 동기들을 비롯한 주위 사람들 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생각에 가슴이 벅찼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대표 보라매 상은 나에게는 매우 의미 있고 감사한 마음이 크게 느껴지는 상이었다. 물론 많은 가족, 그리고 많은 친구, 지인들이 참석한 공사 총동창회의 발전을 위한 제언 에 참석하신 어머니께서 무심코 던지신 한마디, 아 졸업식에서 상을 받고 메달을 목에 거는 모습 자체도 들, 카퍼레이드 멋있더라~. 엄마도 해보고 싶구나 영광스러운 일이지만, 함께한 4년 동안 나를 우리 63 라는 이 한마디가 전대장 생도를 향한 첫 걸음을 딛 기 대표로서 인정해주고 지지해주는 동기들이 많다 게 했다. 저학년 시절 막연히 멋있다 라고만 생각하 는 것, 그리고 선후배 및 훈육장교분들에게 내가 한 여 꿈꾼 일이기에 그것에 필요한 노력과 상번 이후 기수를 대표할만한 인물로 인정받은 것, 이것만큼 의 지게 될 책임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했다. 그저 주 미 있고 감사한 일은 없을 것이다. 어지는 것들을 피하지 않고 열심히 하는 것, 이것이 수상 이후 나에게는 새로운 하나의 사명이 주어졌다. 지금의 공사 총동창회는 훌륭한 후배들이 잘 운영하 공군창설 초창기나 공군사관학교의 연륜이 짧았을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노력이었다. 사실 해가 지나 모두의 믿음에 보답하는 것이다. 이제는 공군의 정예 고 있으니 더 말할 나위 없으나, 20년 전 제2대 총동 때에는, 사회정치적인 여건에 따라 총동창회가 해체 고 진급하여 아는 것과 보이는 것이 많아지고, 내가 장교이자 일원으로서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조국의 창회장(94. 7. 1~95. 6. 30)을 역임한 선배로서 총동창 되고 재발족이 반복되는 우여곡절 속에서 공사 출신 어떤 역할을 맡게 되었을 때 지게 될 책임과 권한을 부름에 응답하는 군인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한 회의 발전을 기원하면서 몇 가지를 말씀드리고 싶다. 이 아닌 장교와의 관계를 고려하여 활동이 제한되었 알게 되니 다가오는 두려움과 부담감이 적지 않았다. 기수를 대표할 수 있는 대표 보라매 상이 가진 무게 던 적도 있었다. 하지만 기대 또한 그에 못지않게, 아니 그보다 크게 와 부담감을 피하지 않고 행복하게 짊어지는 인물이 총동창회의 역사는 1999년에 발간한 대한민국 공 우선, 이러한 내용들이 역사 자료로 보존될 수 있도 자리했고, 모든 일을 마무리하고 끝에서 바라보았을 될 것을 약속드린다. 군사관학교 50년사(1949~1999) 와 총동창회 홈페 록 아직 생존하고 있는 초창기 자문단을 활용하여 정 때를 상상하니 내가 꿈꿔 온 일을 포기할 수 없었다. 마지막으로 모든 동문을 대표하여 이 상을 수여하신 이지에 소개되고 있다. 6 25전쟁 중인 1952년에 공 리되어야 한다. 내가 바랐던 것은 단순히 하고 싶다는 의지만으로는 총동창회장님께 감사드리며 모든 동문 선배님들께 사 2, 3, 4기 생도들의 자치기관으로 생도 상호간의 이룰 수 없는 것이었다. 나의 의지뿐 아니라 타인으 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앞으로의 생활을 통해 개성 발전과 친목 도모를 위해 <오성회>가 발족되었 제2대 회장단은 본인이 운영하던 영등포 지하상가의 로부터의 인정, 즉 동기를 비롯한 선후배, 그리고 훈 국가와 모교와 동문에 보답할 것을 약속드리며 자랑 고, 1997년에 이르러 <성우회>로 바뀌어 오늘에 이 사무실을 이용하였다. 사무총장 급여와 사무실 운영 육장교분들에게 역시 인정받았을 때 비로소 이룰 수 스러운 동문의 일원이 되어 항상 헌신적으로 노력하 르고 있다. 비 등은 외부 지원이 불가하여 자체 충당할 수 밖에 있는 것들이었다. 타인이 누군가에 대해 내비치는 평 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없었고, 원활한 총동창회 운영을 위하여 공사 1기에

회원기고 회고의 글_2 108 회원기고 109 회고의 글_3 박용태 5기 사관 성무인( 星 武 人 )과 송백지조( 松 柏 志 操 ) 서 12기 출신 10여 명 동창들이 특별찬조 1 를 하여 운 영자금(총 2천만 원)을 만들어서 제3대 회장단에게 인 계하였다. 다음으로, 향후 총동창회 운영 자립을 위하여 각 기 수별 회장단이 모든 회원 평생 회비 납부를 독려하 고, 총동창회 회장단은 특별찬조 확대와 공군사관학 교 졸업과 동시에 평생 회비 납부를 통하여 회원 자 격을 부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길 바란다. 본인이 비행 사고 후 10년 간이나 치료할 수 있도록 배려해준 우리 공군에 보답하는 심정으로 삼사체전 을 준비했던 대표선수들에게 작은 정성을 지원할 기 회가 있었던 것이 감사할 뿐이다. 마지막으로, 초창기 총동창회의 많은 활동 사항이 사 실대로 총정리될 수 있도록 자문할 수 있는 선배들이 세상을 떠나기 전에 차기 총동창회장단 주관 하에 소 장자료를 수집함과 더불어, 인터뷰 등을 추진하여주 길 간곡히 부탁한다. 1 특별찬조 명단 : 1기(윤자중ㆍ이희근), 2기(김상태ㆍ김용수), 3기(김인기), 4기(서동열), 5기(박용태), 6기(정용후), 7기(한주석), 8기(이양호), 10기(김홍래), 11기(이광학), 12기(박춘택) 나는 매년 공군사관생도 졸업식에 참석하면 청주 공 군사관학교 성무대 캠퍼스를 둘러싸고 있는 잣나무 들이 잘 자라는 모습에 남다른 감회를 느낀다. 왜냐 하면, 내가 공군사관학교 교장(25대)으로 재임 시 공 군사관학교를 서울 대방동에서 충청북도 청주로 이 전하면서 캠퍼스 주변에 잣나무를 심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기 때문이다. 청주 공군사관학교에 잣나무를 심은 경위는 이렇다. 1985년 말까지 청주에 보라매의 새로운 요람을 마 련한 뒤 12월에 공군사관학교를 이전, 이듬해 1986 년 3월 전두환 대통령 내외분을 비롯한 내외 귀빈과 학부모를 모시고 제34기 사관생도 졸업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졸업식을 마친 후 대통령 내외분과 내빈 들을 모시고 학교 현황을 보고 드린 다음 오찬을 같 이 했다. 이때 영부인 이순자 여사가 공군사관학교 건물은 잘 지었는데, 주변 경관이 잡목이 무성해 앙 상한 느낌이 드니 사시사철 변함없이 푸른 잣나무를 심어 환경을 개선했으면 좋겠다 는 이야기를 했다. 이 이야기를 듣고 전두환 대통령께서 즉석에서 학교 건물 주변에 잣나무를 심으라고 지시하며 내년 졸업 식에서는 잣나무에 둘러싸인 공군사관학교의 아름 다운 경관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나는 잘 알았습니 다 라고 대답은 했으나 다음 해 졸업식 때까지 학교 주변에 잣나무를 심기는 어려울 것 같아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다. 이유인즉 새로 예산을 편성 상신해

회원기고 회고의 글_3 110 회원기고 111 회고의 글_3 해서 충청북도로 하여금 공군사관학교 주변에 잣나 이권 때문에 어울리게 된 사람들은 권세나 이권이 떨 무를 심도록 하겠다고 약속하고 돌아갔다. 이렇게 해 어진 사람을 멀리한다 는 사마천의 글을 인용하면서 서 청주 공군사관학교 캠퍼스에 국방 예산을 한 푼도 그대 역시 이런 풍조 속의 한 사람인데, 권세나 이권 들이지 않고 산림청 도움을 받아 잣나무를 심었다. 으로 나를 대하지 않는구나 하고 이상적의 선비 정신 나는 매년 공군사관생도 졸업식에 참석하면 잣나무 을 칭찬하였다. 번식 상태를 유심히 살펴본다. 잣나무는 무성하게 잘 공자와 추사 선생의 말은 추운 겨울이 온 연후에 간 자라고 있었다. 적자생존 원칙에 따라 청주캠퍼스에 난을 견디어 굳게 절개를 지키는 소나무와 잣나무의 는 잣나무가 잘 자라지 않을 것이라는 산림청 실무국 지조를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몹시 힘들고 견디 장의 걱정은 기우일 뿐이었다. 기 어려운 고난을 당해도 변함없이 푸른 소나무와 잣 나무의 절개와 의리를 찬미하는 말로 군인이 본받아 나는 후배 사관생도들이 잣나무숲 속에서 생활하면 야 할 지조의 상징이라고 말할 수 있다. 서 송백지조( 松 柏 志 操 )의 절개를 본받아 투철한 애국 심과 불굴의 군인 정신을 함양하기를 소망한다. 송 나는 청주 공군사관학교 캠퍼스에서 배우고 익혀 몸 백지조( 松 柏 志 操 )란 소나무와 잣나무가 엄동설한에도 과 마음을 조국과 하늘에 바친다 는 교훈 아래 지덕 변함없이 항상 푸르듯 어떠한 고난과 역경이 닥쳐도 체( 智 德 體 )를 연마하고 있는 후배 사관생도들이 송백 변하지 않는 불굴의 지조를 말한다. 공자( 孔 子 )는 세 지조( 松 柏 志 操 )의 정신을 함양해서 장차 어떠한 시련 서 집행하기까지는 최소한 2년이 소요되기 때문이었 림청장은 즉시 담당국장을 내려 보낼 테니 구체적인 한연후지송백지후조야( 歲 寒 然 後 知 松 柏 之 後 凋 也 )라고 과 역경에 처할지라도 나라를 지키고 국민의 생명과 다. 그래서 고심 끝에 공군본부와 국방부에 예비비를 실천 방안을 협의하라 고 말했다. 말했다. 재산을 보호하는 충성스러운 군인의 본분을 다해주 긴급 지원해주도록 건의했으나 여의치 않았다. 다음 날 식목을 담당하는 산림청 실무국장이 교장실 기를 바란다. 그리고 장래 항공우주시대의 주역으로 로 나를 찾아왔다. 산림청 실무국장은 나무도 적자 이 그림은 추사 김정희 선생이 제주도에 유배되어 있 써 사명과 역할을 다하는 믿음직한 공군장교가 되어 나는 궁리 끝에 산림청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 나의 생존의 원칙에 따라 생존하고 번식하는데, 청주 공군 을 때, 청나라에서 서책을 구해 전해준 제자 이상적 국민으로부터는 사랑과 존경을 받고, 적으로부터는 고등학교 1년 선배이며 평소 절친하게 지내던 손수 사관학교 주변의 토질은 소나무와 잣나무 같은 침엽 에게 감사의 표시로 그려준 세한도( 歲 寒 圖 )이다. 세한 두려움의 대상이 되는 강하고 멋있는 공군장교가 되 익 씨가 교통부장관을 그만두고 산림청장으로 자리 수가 생존번식하기에 부적합하고 활엽수가 번식하기 도라는 제목을 풀이한 글에서 추사 선생은 권세나 어 줄 것을 간절히 소망한다. 를 옮겼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이었다. 나는 즉시 에 적합하기 때문에, 잣나무를 심어봤자 잘 자라지 않 손수익 산림청장에게 전화를 걸었다. 공군사관학 을 것이다 라고 말한 후 공군사관학교 주변에 잣나 교 졸업식에 오신 대통령께서 청주에 신축한 공군사 무를 심는 것을 재고해 달라 고 말했다. 나는 대통령 관학교를 둘러보신 후 학교주변 환경이 너무 삭막하 지시 사항을 거역할 셈이냐? 일단 잣나무를 심은 다 니 즉시 잣나무를 심어 환경을 개선하라, 산림청장에 음 잘 자라지 않으면 사후보완대책을 강구토록 하자 게 내 지시사항이라고 말하면 도와줄 것이다 라고 말 고 실무국장을 설득했다. 나의 설득을 받아들인 산림 씀하셨다 고 약간 거짓말을 섞어 말했다. 손수익 산 청 실무국장은 충청북도에 약 2억 원의 예산을 배정 세한도 (1844) - 추사 김정희 作

회원기고 회고의 글_4 112 회원기고 113 회고의 글_4 68-2차 반으로 담당교관은 12기, 11기, 10기, 9기 나는 내 담당교관이 대대에서 연락비행으로 출장을 선배들로 구성되었고, 비행 교육대대장 백OO 중령 자주 나갔기 때문에, 단독비행 전에 숙련해야 할 과 김성구 16기 사관 (3기), 교장은 1기 백OO 대령이고, 교관은 중위~소 령으로 편성되었고, 교관은 2~3명의 학생조종사들 목을 다른 교관님들에게 어린아이 젖 얻어먹듯이 배 웠다. 특히, 나는 땡김(비행 착륙시 기수가 땅에 닿기 전 의 훈련을 담당하였다. 에 조금씩 들어주는 것)을 다른 교관들로부터 심청이 동 비행도태와 나의 공군생활 나의 교관은 10기에서도 잘 나가는 S, J, K대위였다. 비행 훈련 교육은 브리핑으로 시작하여 브리핑으로 끝났다. 프리 브리핑은 그날의 훈련 과목에 대한 전 체적인 설명과 함께 개인 교관별 주의사항을 듣고 훈 련 공역을 확인하며 비교적 부드러운 분위기에서 시 작된다. 그러나 훈련을 마치고 시행되는 디브리핑 시 냥젖 얻어 먹듯이 배워서 익혀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그로 인하여 나는 내 나름대로 땡김 기술을 터득하지 못하고 비행 훈련에서 도태되게 되었다. 우 리 조종학생들은 이것을 깨징 또는 워시아웃(Wash Out) 이라고 부르는 것이 오랜 전통이고 관습이다. 상 부나 공식적으로도 사용하지 않는 별로 명예롭지 않 간에는 긴장과 공포의 분위기가 고조된다. 비행 중 은 용어라서 지금도 비행 훈련을 받는 조종학생들이 실수나 결함에 대한 비평과 몽둥이 찜질이 상례였고 가장 피하고 싶어 하는 부끄러운 호칭이다. 모든 조종학생들은 개인별로 정신봉을 소지하고 있 입교하여 메추리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1학년 생도의 었다. 이때는 공중에서의 실수나 결함이 학생과 교관 인생은 사각인생이었다. 식사시간에 수저의 궤적도 2명의 목숨과도 연결될 수 있다는 상황논리가 강조 사각, 보행시 방향전환도 사각, 내무실 옷장 속의 속 되었다. 옷 정돈도 사각이었다. 학년이 올라 2, 3, 4학년 생도 나는 천지인( 天 地 人 ) 사상에 심취해 있다. 하늘의 본 하늘은 무한히 넓고, 그리고 원으로 그려진다. 그런 실제 비행사고의 다음과 같은 사례가 있었다. 두 학 가 되면 자연스럽고 품위있게 조금씩 삼각 형태의 삶 체가 첫 번째로 이루어지고, 그 하늘을 바탕으로 땅 데 김해 상공이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비행 훈련을 마 생 조종사(윤 생도, 박 생도)가 공역 훈련을 하기 위해 에 익숙해지면 길을 가는 것도 지름길로 가 사각 모 의 본체가 두 번째로 이루어지고, 그 하늘과 땅을 바 치지 못하고 도태되어 천지 성공이 아닌 천지 실패 자기공역으로 진입하려 진입패턴을 그리면서 나가 서리가 유명무실해 진다. 더욱이 비행 훈련에 이르 탕으로 사람의 본체가 세 번째로 이루어진다는 사상 의 화두 로 삼을 만했다는 사실은 물론 이미 지난 일 는 도중 두 편대장과 학생 조종사의 경계 소홀로 충 러서는 우선 비행 훈련을 잘 받아야 한다는 명분으로 이다. 이지만, 아무튼 김해 초등비행학교의 시절은 내 일생 돌하여 항공기 2대와 조종사 4명이 순직하는 대형사 생활이 두루뭉술하게 원형으로 변해 있음을 느낄 수 에 큰 오점을 남긴 일이었다. 비행술은 머리나 운동 고가 있었다. 비행에서 경계는 이만큼 중요하다. 특 있었다. 나의 비행 생활 첫 관문이었던 김해 기지의 비행 훈 신경 또는 손재주로 다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어떤 히 전방석의 경계 임무는 계기비행에서 가장 중요한 비행 훈련 도중에 내 머리를 심하게 두드리는 결함 련에서 깨징과 워시아웃, 이 두 단어는 내가 20대 초 혼합 정신으로 이루어지는 것 같다. 요소다. 을 발견한 적이 있다. 수료 가능성을 점검하기 위해 반에 겪은 좌절감으로서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심적 1967년 10월 대방동에서 공군사관 생도 3학년을 마 공역에서 훈련 과목이 끝나면 비행장 활주로에서 반 대대장님과 동승하게 되었는데, 공역으로 향하던 중 상처로 남아있다. 이 시점에서 48년 전에 맛본 그 깨 치고 경남 김해군에 위치한 김해 초등비행학교에 입 복적으로 착륙 연습을 한 후에 교관 탑승 없이 단독 대대장님이 갑자기 비행장 상공으로 가자고 하시더 징과 워시아웃의 추억을 되씹어보려고 하는 이유는 교한 이후, 내 인생 진로가 크게 바뀔 것 같다는 기대 으로 3번 착륙하면 통과되고, 학생 조종사 단독으로 니 김 생도 비행장이 어디쯤 되지? 하고 묻는 것이 천지인과 같이 나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하나로 통 속에서 나의 비행 훈련은 시작되었다. 48년 전의 일 자기 공역에서 훈련 과목을 이수하면 거의 수료하는 었다. 내가 얼떨결에 오른손으로 먼 곳을 가리키며 합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이다. 단계나 다름없었다. 저기 라고 대답하였더니, 대대장님께서 비행기를

회원기고 회고의 글_4 114 회원기고 115 회고의 글_5 급선회하여 비행장을 보여주면서 바로 밑에 있음을 확인시켜주었다. 그리고 대대장님은 활주로 중간쯤 에 항공기를 착륙시키고 나서 Follow me car 를 불 러 타고 브리핑 룸으로 들어가시면서 나에게 항공기 를 주기장까지 가져다가 파킹시킨 후 오라고 말씀하 셨다. 단단히 노하신 걸까? 긴장된 마음으로 브리핑 룸에 들어갔더니, 대대장님께서 김생도 비행도중 Electric Fire 징후가 있었던 것을 아느냐? 라고 물 으셨다. 전선 어딘가에 불꽃이 튀었다는 얘기다. 이 럴 때는 예민한 후각 신경이 작동되어야 하는데, 나 는 후각 신경이 무뎌 냄새를 맡지 못했던 것이다. 후 각 신경의 둔함은 심각한 나의 신체적 핸디캡으로 받 아들여졌다. 결국 교장님과 최종 점검비행을 해보고 수료 또는 도 태를 결정하기로 했지만, 비행학교에 귀빈 방문이 잦 아 교장님과의 마지막 비행점검을 못하고 나는 손을 들어버린 상태였다. 동기생 이OO 생도는 나보다 먼 저 포기하고 대기하고 있는 상태였다. 2차반 동기생 들의 편대비행을 바라보고 있으려니 패배감이 갑자 기 몰아닥치면서 눈물이 핑 돌았다. 교장님께서 교 장실로 와서 상담을 하시며 요격관제 분야를 추천해 주셨다. 이렇게 하여 나는 비행 훈련에서 깨찡 Wash Out되고 대방동 사관학교로 복귀하였다. 눈으로 직접 보는 하늘이 아니라 레이더를 통한, 그 것도 3차원이 아닌 평면에서 디지털(Digital)화된 하 늘이었다. 레이더 영상 자료를 통한 하늘과의 직면은 상상의 범위가 무한히 넓다. 요즘에 누가 비행기를 탔었냐고 물으면 나는 그렇다 고 대답한다. 15대대 초등비행 훈련에서 도태되었 어도 내 한을 간직하고 싶어서 모르는 사람이 물어오 면 비행기를 탔었다고 대답한다. 새빨간 거짓말이 아 닌, 하얀 거짓말로 위안을 삼고 있다. 블루 스카이의 공군 제복을 입고 공사를 나와서 비행기를 못 탔다는 것은 내 자존심의 큰 상처였다. 만남의 끝을 회상하며 헌병 장교로 복무 중이던 1983년 7월초 미국 텍사스 주 샌안토니오에 위치한 랙크랜드 공군기지에서 약 4개월 간의 일정으로 도미 위탁교육을 받을 기회가 있었다. 해외여행이 흔치 않았던 시절에 난생 처음 민항기에 탑승하여 긴장과 설레임 속에 잠시 기내를 둘러보니 747점보기 내의 좌석은 거의 텅 비어 있었고, 승객들 은 고국에 다니러 왔던 이민자가 대부분 같았다. 그 들 중에는 반바지 차림으로 심지어 기내 통로에 담요 를 깔고 잠을 청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환승을 하기 위해 LA공항 입국 수속을 대기하고 있을 때에는 군복 차림의 내가 유달리 눈에 띄었는지 주변에 있던 몇몇 동포들이 미국에는 어떻게 왔냐고 물으며 거처를 정 한흥섭 21기 사관 하지 않았으면 자기 집으로 가자는 등 관심과 호의를 보이기도 했다. 동포의 정이 그립고 반가웠을 법한 그런 소박한 인정이 넘치던 시절의 회상이다. 교육 장소인 랙크랜드 기지에 도착 후 곧바로 특기과 정에 입과했다. 그러나 미국 각지에서 온 장교들 틈 에서 강의는 제대로 들리지 않았고 주기적으로 치르 는 학과 시험의 부담감 또한 만만치 않았다. 1개월이 지나면서 차츰 생활에 적응해 가던 어느 토요일 오전 에 이른 점심을 먹기 위해 기지 내 카페테리아로 갔 더니 마침 신병교육 중인 병사들과 주말 면회를 온 가족들로 붐비는 상태였다. 밖에 잠시 서성거리고 있 는데, 중년의 백인 남성이 다가오더니 혹시 한국인이

회원기고 회고의 글_5 116 회원기고 117 회고의 글_5 냐며 말을 걸어 왔다. 편이 한국 오산기지에서 시설대 상사로 중장비 관리 는 주말에 함께 가기로 약속을 하고 헤어졌다. 해온 음식을 함께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고 내 소개를 하자 그는 한국의 오산기지에서 근무를 했 업무를 담당하며 틈틈이 기지 인근의 대민 지원업무 마워 하는 나에게 두 부부는 자기 가족도 덕분에 좋 었고, 현재 인근의 브룩스 공군기지의 군무원인데 아 를 하면서 주민들과 가깝게 지낸 이야기 등의 추억담 교육 수료식을 마치고 정들었던 미 헌병장교들과 작 은 곳에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 피크닉을 즐길 수 있어 내가 한국인이라며 쇼핑을 마치고 지금 이곳으로 오 을 듣게 되었다. 그는 1년 전 미국으로 복귀하여 전 별 인사를 했다. 그들은 모두 원대복귀를 한다며 나 기쁘다고 했다. 여러 차례 만나면서 친숙해진 탓인지 는 중이니 한번 만나보지 않겠냐고 제의했다. 그와 역 후 군무원으로 일하면서 한국에서 결혼한 아내를 에게 한국에 가느냐고 물었다. 내가 캠프 불리스에 어느날은 부인이 자기 자신의 이야기를 꺼냈다. 함께 잠시 기다리고 있자니 먼발치에서 쇼핑백을 손 3개월 전에 미국으로 입국시켰다고 했다. 오전에 나 가서 기지방어지휘과정 (Air-Base Ground Defense 일찍 남편과 헤어지고 아들과 같이 살기 위해 공장, 에 받쳐 든 인상이 착해 보이는 한국인 부인이 걸어 에게 말을 건 것은 자기 아내가 요즘 너무 활기가 없 Command Course)에 입과 한다고 하자 모두들 딱하 식당을 전전하다 미군 유흥업소에서 주방일과 종업 와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나니 대뜸 김치가 드시고 어 보여 한국인을 만나 함께 대화를 나누다 보면 기 다는 표정으로 자기들도 입과를 꺼리는 힘든 과정이 원들의 잔심부름 등의 허드렛일을 하며 살아가던 중 싶지 않느냐고 나에게 묻는 것이었다. 분 전환이 될 것 같아서 그랬다며 함께 자리해줘서 라고 귀띔을 해주었다. 더위에 몸조심하라고 격려하 지금의 남편을 만나 결혼을 하고 반신반의의 마음으 가끔씩 야외 훈련이 끝나고 한낮의 뜨거운 햇볕에 온 고맙다는 것이었다. 는데 혼자 외톨이가 되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로 초청을 기다리다 아들을 데리고 미국에 오게 된 몸이 땀에 젖어 갈증과 허기가 질 때면 김치가 생각 나는 우선 맛있는 음식 대접에 감사를 표하고, 한국 생각이 들어 마음이 허전하였다. 사연을 담담하게 이야기하면서, 그녀는 앞으로 살면 나곤 했다. 그러지 않아도 김치 생각이 간절하다고 에 있을 때 한국인들을 많이 도와주고 한국여성을 부 캠프 불리스는 광활한 훈련장 내에 산악, 정글, 황무 서 어떤 안 좋은 일이 생긴다 해도 지나온 과거보다 하자 특별한 계획이 없으면 자기 집에 같이 가자고 인으로 맞아 아들까지 입양한 당신이 한국인의 은인 지가 있는 지형별 맞춤형 훈련장으로 외부와 완전히 는 나을 것이라고 하였다. 했다. 미국인 남편도 눈치를 채고 적극적으로 권유해 이라며 진심을 담아 그를 추켜세웠다. 그러자 어깨를 격리되어 있었으며 듣던 대로 훈련의 강도가 높았다. 고마운 마음으로 그들의 차를 타고 한적한 교외의 아 으쓱하며 오히려 멋쩍어 하던 그의 모습이 아직도 떠 매일 고단한 훈련을 받다 보니 선발과정을 거쳐 도미 10월 중순경 보람찬 교육을 무사히 마치고 귀국 차 담한 주택에 도착하니 한 달 전에 이사하였다며 집안 오른다. 교육을 자원한 것이 후회스러울 정도였다. 공항으로 가는 길에 잠시 그들의 집에 들러 사실상 곳곳을 친절하게 안내해주었다. 오전 6시 숙소 앞 광장에 집결하면 PT 체조, 장애물 다시 만날 기약 없는 작별 인사를 했다. 눈물을 글썽 부인은 쇼핑백을 풀어 곧바로 주방에서 음식을 장만 일주일이 지나 그들의 호의에 보답할 겸 주말 저녁에 훈련, 2마일 구보 등의 식전훈련을 마쳤고 오전에는 이며 서운해하는 아이를 바라보니 나 역시 선뜻 발걸 하고 남편과 함께 거실에 앉아 있자니 열 살 남짓한 그의 가족을 장교 식당으로 초대했는데 아이의 표정 이론 교육, 오후에는 야외 전투 훈련으로 일과가 진 음이 떨어지지 않았다. 사내아이가 방에서 나왔다. 아내가 한국에서 데리고 이 전에 보다 훨씬 밝아 보였다. 아내의 기분 전환을 행되었다. 메추리 기본 군사 훈련을 뒤늦게 다시 받 귀국 후 원대 복귀하여 그들과 몇 번의 통화 후 별다 나온 아들이라며 나에게 인사를 시키는데 마치 남의 위해 낯선 이방인에게 다가와 함께 자리를 마련해 주 는 기분이 들었지만 하루 일과가 끝나면 동료들과 어 른 연락은 없었다. 몇 년 후 도미 교육을 떠나는 후배 집에서 눈치를 살피듯 아이의 태도가 편해 보이지 않 는 자상한 남편과 헌신적이며 착한 심성을 가진 부인 울려 시원한 맥주를 마시며 피곤한 심신을 달랠 수 장교에게 연락처를 주며 만나보라고 하였으나 그들 았다. 또래와 어울려 개구쟁이 짓을 할 나이에 멋모 을 보면서 이들 가족이 순탄하고 행복하기를 내심 기 있는 여유는 있었다. 또한 헛(hut)이라고 불리는 간이 과 전화가 되지 않더라는 말을 뒤에 전해 듣고 혹시 르고 따라온 낯선 곳에서 오죽이나 답답할까 하는 생 원했다. 내가 남편에게 술을 권하자 그는 아내가 운 막사에 기거하며 함께 땀 흘리고 부딪치며 집단생활 나 하는 불길한 생각도 들었었다. 각이 들어 무척 안쓰러워 보였다. 잠시 후 정성껏 차 전면허를 가질 때까지는 밖에서 술을 마시지 않겠다 을 하다 보니 새로 만나게 된 미 헌병장교들과는 더 1999년 1월 말일 부로 헌병감을 끝으로 전역을 하 려준 음식에 김치까지 포식하고 나자 부인이 자기 남 면서 굳이 사양을 했다. 욱 친밀감이 들었다. 고 현 직장에서 근무 중이던 2008년 여름, 베이징올 편도 김치 없이는 못 살 정도니 생각나면 언제든 전 헤어지면서 내가 1차 교육과정이 곧 끝나면 샌안토 림픽 금메달 소식에 환호하던 어느 날 휴대폰이 울려 화하라고 말했다. 니오 북쪽 외곽에 위치한 캠프 불리스(Camp Bullis)로 그의 가족은 주말을 통해 방문할 때마다 김치는 물론 받아보니 내 이름을 대며 번호가 맞느냐고 물어왔다. 이동한다고 하자 그는 자기도 잘 아는 곳인데 주변에 이고 훈련 중에 이리저리 찢기고 긁힌 상처를 보고 상 그렇다고 하자 자기는 샌안토니오에 살았던 성규 식사를 마치고 함께 차를 마시며 대화를 나누다가 남 호수가 접한 경치 좋은 유원지가 있다고 했다. 우리 비약까지 챙겨다주었으며 동료 장교들도 불러 준비 라고 하였다.

회원기고 118 회고의 글_5 회원기고 단상_1 119 도미 교육 중에 만났었던 미국인 남편이 아들에게 고 댈러스(Dallas)의 한 종합병원에 내과 전문의로 있 성규, 성규 하며 부르던 기억이 떠올랐다. 오랫동 었다. 같은 병원 약제사인 미국인 여성과 결혼도 한 안 까맣게 잊고 있던 터에 놀랍고 반가워 어디냐고 묻자 자기는 댈러스의 무슨 병원에 근무하고 있는데 상태였다. 중학교에 입학할 무렵부터 어머니가 랙크 랜드 기지 사병식당에서 일을 했는데 지금은 부모 모 김동호 2기 사관, 외교국방연구소 이사장 한국의 무슨 대학 병원 주최의 학회의 초청으로 동료 두 은퇴하고 댈러스 교외의 자기 집과 멀지 않은 곳 와 같이 한국에 나왔다고 했다. 어눌하지만 또렷한 목소리로 말하는데 순간 병원은 뭐고 학회는 또 무슨 소린가 의아스러워 우선 만나자고 했더니 자기도 만 나고 싶다며 반가워하였다. 퇴근 후 머물고 있다는 호텔의 커피숍에 들어서자 훤 에서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하였다. 어렸을 때 나를 만났던 기억이 생생하다며 캠프 불 리스의 숲 속에서 장교들과 같이 어울려 고기를 굽고 공놀이도 하며 즐겁게 놀았던 때를 회상하였다. 열성적으로 학업 분위기를 만들어준 아버지, 특히 어 머니의 지극한 관심과 뒷바라지 속에 공부에 열중하 분단 70년을 넘어 통일의 길 칠한 젊은이가 나를 알아보고 자리에서 일어나 환하 다 보니 점차 학교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그런 자기 모 게 웃으며 반겼다. 악수를 하고 같이 자리에 앉았는 습에 부모님도 더욱 행복해 보였다며 지나온 이야기 데, 25년 전 미국에서 만난 철부지 사내아이가 이제 를 하는데, 어찌 이렇게 반듯하고 당당하고 훌륭하게 성인이 되어 의젓하게 내 앞에 앉아 있다는게 도무지 자랐을까 말할 수 없는 벅찬 감동이 밀려오곤 했다. 실감이 나질 않았다. 인근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대 성규가 귀국 후에 전화 연결을 해줘 노부부가 된 그 화를 나누던 중 전화번호를 어떻게 알았냐고 묻자 한 들과 오랜만에 반갑게 통화를 했다. 기회가 되면 꼭 제2차 세계대전 종전과 일본국 소멸 조선왕국이 청나라에 조공을 받치는 속국이 아닌 완 국에 나간다고 하니 어머니가 쪽지를 건네면서 나 놀러오라는 다소 의례적인 말 밖에 할 수 없었지만, 약 120년 전 신흥 군국주의 일본이 청일전쟁(1894~ 전 독립 주권국가임을 주장했다. 비록 협정 본문에 를 찾아보라고 하였다며 보여주었다. 그 쪽지에는 세월이 지나면서 또 다시 점차 잊혀져 가는 그 가족 1895)과 러일전쟁 (1904~1905)에서 승리함으로써 급 삽입되지는 아니했으나, 청나라 대표 이홍장은 끝까 1983년 여름 한국 공군 소령 한 흥 섭 이라고 쓰여 을 떠올려 보면서 내가 도미 교육 중에 만났던 한국 기야 동양권에서 일약 선진 강대국으로 부상했다. 러 지 조선이 청나라의 종속국임을 주장했다. 있었다. 인 부인은 당시 수차례의 만남에서 자기 모자를 바라 시아는 물론이고 청나라도 당대의 막강한 군사 대국 이 협약에서 일본은 전쟁 승리의 대가로 산동반도 전 한국에 도착하여 일행을 안내한 관계자에게 부탁을 보는 나의 우려와 걱정 섞인 시선을 느꼈을 테고 아 이었기 때문에, 신흥 일본이 승리할 것이라고 예상 역과 발해만 일대 그리고 요동반도와 만주에 부설된 하니 알아보겠다고 하여 오전에 전화번호를 줬는데 마 그것이 마음 한켠 부담으로 남아 있던 중에 역경 한 세계인은 없었다. 일본은 이 두 나라와의 전쟁에 철도 등에 관한 기득권을 취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 마침 주위에 공군 출신자가 있어 그가 전역자 명부에 을 딛고 성취한 자신들의 성공적인 삶의 모습을 당당 서 승리함으로써 세계 정치무대에서 자칭 욱일승천 나 일본은 러시아, 프랑스, 독일 등 삼국 간섭으로 이 서 확인해 본다고 했다. 자기는 불가능할 것으로 생 히 자랑하고 싶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하는 동양의 패권국으로 그 위상을 크게 떨치기 시작 와 같은 자산에 대한 기득권을 행사할 수 없게 되었 각해 기대도 안했는데 어머니 말대로 한국은 역시 좁 때 성규와의 만남이 사실상 그 가족과 맺은 인연의 했다. 다. 그로부터 10년 후, 일본은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은 것 같다며 웃었다. 끝이 아니었을까, 하며 오래 전에 있었던 그들과의 우리 조선왕국은 이 두 전쟁의 한 중심에 휘말려 희 승리함으로써 일본제국의 국호 하에 과거에 상실한 인연을 지금도 가끔씩 회상해 본다. 생 제물이 되고 말았다. 특히 청일전쟁의 전후 처리 영유권 이상의 역량을 발휘하게 되었다. 성규는 텍사스 주립의대를 나와 전문의 과정을 마치 를 위한 청일조약 협상 과정에서 일본은 역설적으로

회원기고 단상_1 120 회원기고 121 단상_1 한편, 1910년에 이르러 우리 조선은 청나라를 벗어 로, 얄타, 포스담 등을 전전하면서 일본 패전 후의 조 했다. 은 전혀 규정되어 있지 않다. 김일성의 헌법과 노동 나 광무 연호를 쓰게 된 고종치하의 대한제국 이었으 건과 전후 처리 방법 등을 논의했다. 이 과정에서 전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 당 규약과 주체사상으로 인민들을 지배 통치하는 것 나 일본의 대륙 침탈의 첫 번째 희생 제물로서 일본 세계의 약소국과, 특히 태평양 지역의 군도/섬 등을 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 뿐이다. 그래서 이북 지역은 이 3가지로 통치해야하 의 식민지로 전락한다. 포함하여 식민지 상태의 여러 나라의 독립 문제가 의 다. 이것은 대한민국헌법 제1장 총강 제1조 조문이 기 때문에, 백두혈통이 유지되어야 하고, 지고한 존 당시 모든 제국주의 국가들이 그랬던 것처럼 부국강 제로 제기되었으며, 당연히 The Korea는 일본으로 다. 이로써 제2차 세계대전 전후 과정에서의 The 엄이 김일성 직계이어야만 되고, 죽어서도 땅에 묻히 병책을 기치로 국제 무대에 등장한 일본은 만주를 장 부터의 독립을 보장받았다. Korea 가 비로소 대한민국 민주공화국이 된 것이다. 지 못하고, 딱하게도 김정일도 그 시신 옆에 누워 있 악하여 만주제국을 세워 마지막 청나라 황제 부의 를 일본의 항복이 생각보다 빨리 이루어졌기 때문에, 미 UN 총회는 선거 과정의 합법성과 더불어 <대한민국 어야 하고, 손자 김정은도 김일성의 Shadow수반이 데려가 만주국 황제로 옹립했고, 이어서 그 북방 몽 국무성은 물론 국방성과 합동참모본부에서도 만주 : The Republic of Korea>을 승인하고 공포하였다. 되어야했다. 그러하니 이 젊은 김정은은 시시각각 변 고지역과 중국대륙의 광활한 본토까지 침략 대상 지 지역과 조선반도에서 일본군의 항복에 따르는 무장 물론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 도서로 하는, 변화무쌍한 국제무대에서 김일성을 대행하기 역으로 확대해 나갔다. 일본의 군사력은 프랑스 통치 해제 등 전후 처리에 관한 협의가 전혀 조정되지 못 한다 는 헌법 제3조에 근거하여, 분단된 북쪽 소련군 가 얼마나 힘겨울 것인가? 령 베트남을 넘어 캄보디아, 태국, 버마, 미얀마, 말 한 상태에서 38선 북쪽에 소련군이 예상외로 빨리 정 하의 지역도 우리 헌법의 영역에 포함하였다. 레이시아 반도를 거쳐 네덜란드령 인도네시아와 태 진주해왔다. 이 때 미국 전쟁 지도부는, 필자의 생각 거슬러 올라가서 북쪽 지역의 김일성과 그가 세운 노 평양 지역의 미국령 필리핀을 위시한 대소 섬과 나라 이지만, 일본 관동군과 조선 주둔 일본군을 과대평가 그해 9월 북쪽에도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사회 동당 인민군의 집단이 일을 저질렀다. 1950년 6월 들을 모조리 휩쓸었고, 이어서 진주만까지 공격하였 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과 달리 소련군은 김성주 주의 헌법 이 발표되었다. 그들은 그들의 헌법 서문 25일 드디어 김일성은 세계 안녕 질서를 파괴했다. 다. 그 당시 일본은 가히 세계의 대국다웠다고 봐야 대위를 김일성 장군으로 둔갑시켜 북한 땅에 신속하 에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 스탈린의 확실한 군사력 지원 보장과 더불어 8개월 옳을 것이다. 그 시대는 선진국들이 식민지를 쟁탈하 게 진주했으며, 곧 바로 점령지역을 소련의 위성국으 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구현한 주체의 사회주의조국 전 북경 천안문 누각에서 중화인민공화국을 선포하 는 경쟁시대였기 때문에, 일본은 급기야 조용히 잠자 로 만드는 조치를 취하기 시작하였다. 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는 조선민주주의인민 고 신예 공산사회주의국가로 등장한 중국 모택동의 는 사자 미국을 깨웠던 것이다. 사자의 무서움을 몰 공화국의 창시자이시며, 조선의 시조이시다 라고 하 조건 없는 참전 약속을 움켜쥔 김일성은 자신 만만 랐던 일본은 스스로 사자 행세를 했던 것이다. 이것 였다. 이 서문 8개 구절에는 위대한 김일성 동지 라 했다. 이 이른바, 제2차 세계대전이라고하는 태평양 전쟁 대한민국 정부 수립과 김일성 군대의 남침 전쟁 는 말이 16번이나 거명되는데, 그들은 이 사람을 인 우리 남쪽땅! 이승만 박사를 수반으로 UN의 축복을 의 서막이다. 1948년 5월에 실시된 대한민국 건립을 위한 국민 류 역사상 어느 위인보다도 높은 최고위의 신격에 올 받으면서 출범했으나 국내 전체가 시끄럽고 치안 상 1945년 8월 15일 일본 제국주의 정부가 연합국에 투표가 UN 한국감독위원회의 감독 하에 이루어졌 려놓았다. 김일성 동지는 영도예술의 천재이시고, 태조차 어수선했다. 김일성은 잘 조직되고 철저하게 무조건 항복하였고, 모든 국력을 소진한 일본은 형편 다. 38도 선의 이북 지역에서는 소련 점령군 사령부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셨으며, 위대한 혁명가, 훈련을 마친 육상, 해상, 공군의 막강 군대로 주말 새 없는 몰골로 소멸했다. 그래서 우리나라 The Korea, 와 김일성 종파 인민위원회의 강력한 반발로 공개 자 정치가이시고, 위대한 인간이셨다, 조선인민은 조 벽에 기습을 해왔다. 새벽 4시 남침으로 시작된 전면 3천만 동포가 해방을 맞이하게 되었고, 장장 36년이 유투표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국민투표는 태평양 전 선노동당의 령도 밑에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를 공 전쟁! 이 전쟁은 3년이 지난 1953년 7월 27일 지루 라는 식민 치하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다. 쟁 전승국을 대표하는 미군정이 관할했던 남쪽 지역 화국의 영원한 주석으로 높이 모시며, 주체혁명 위업 한 협상 끝에 정전이라는 이른 바 휴전으로 종결되 에서만 이루어졌다. 남한 지역의 주민들은 우리나라 을 끝까지 완성하여 나갈 법화한 김일성 헌법 이다. 었다. 유럽 전선에서 히틀러의 자살과 독일의 항복을 전후 유구한 역사에서 최초로 내 나라의 주인인 유권자로 그리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 모든 국가기관 한 1944년~1945년 사이에 연합국 수뇌인 처칠, 루 서 투표를 하였다. 1948년 8월 15일 국민이 선출한 들은 민주주의 중앙집권제 원칙에 의하여 조직되고 스벨트, 스탈린과 장개석 등의 전쟁 지도자들이 카이 제헌국회 의원들은 대한민국 헌법을 제정하고 선포 운영된다. 제1장 정치 제5조 조항에서 인민의 권력

회원기고 단상_1 122 회원기고 123 단상_1 대한민국 분단 고착의 원점과 소멸되어야 할 북녘의 지역까지 밀고 올라갈 무렵, UN총회에서 소련대표 4. 한국 전쟁참전 20개국의 한국의 안전보장 공동 성명 그래서 오늘에 이르러 이들 나라의 국민들은 인권을 정권 가 휴전을 제의했다. 5. 전후 처리를 위한 관련국 간의 정치회담 개최. 존중받고 떳떳하게 국제 사회의 일원이 되었다. 북한 전쟁 발발 두어 달 만에 낙동강 전선에서의 대반격 전선은 교착 상태로 휴전회담이 장장 2년 3개월 지 의 변화는 이상 5가지 중에서 선택해야 하는데 과연 과, 근세 전쟁사에서 획기적이고 기록적인 맥아더 장 난 1953년 7월 27일 10:00 양측 군사령관의 서명으 이승만 대통령은 당대에 동양 지역에서 국제적 감각 되겠나? 우리 역대 정부도 많은 노력을 하였다. 한때 군의 결단으로 성공한 인천상륙 작전으로 김일성 군 로 그날 밤 22:00에 전 전선에서 현재 남북이 대치하 과 국제정세의 판단력, 국가 간 상호존중의 외교 능 는 퍼 줘 가면서 미국 좀 반미하면 어떠냐? 하기까 대는 지리멸렬하게 완전 지휘통제권을 잃고 북녘으 고 있는 전선을 기준으로 정전이 이루어졌다. 서명 력 등 누구와도 비견이 될 수 없는 대정치가이시다. 지 했다. 로 후퇴하는 한편, 일부 패잔병들은 지리산 등 산악 당사자로 중공군 사령관 팽덕회와 조선인민군 사령 이분이 이 엄청난 국가보존의 현안들을 이룩해냈다. 그런데 북한은 그들의 체제가 무너질까 변화를 선택 지역으로 삼삼오오 도망가기에 바빴다. 당시 참전에 관 김일성, 그리고 유엔군 사령관 클라크 대장이 서 하지 못했다. 변화를 두려워했다. 그러나 이 사람들 반대했던 중공의 일부 고위층은 김일성이 조만국경 명했다. 이 전쟁의 원흉 김일성은 역사와 민족에게 지금, 전쟁은 잠시 멈추어 휴전 상태에 있다. 그것은 아! 때라는 것이 있고 아무 때나 찾아보는 것이 아니 북쪽 산악으로 피신하여 빨치산 작전 태세를 갖추어 한 마디 말의 사과도 없이 1994년 7월 세상을 떠났 62년 전 이야기이다. 세계는 많이 변했고, 우리 대한 지 않는가? 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으며, 땅속으로 묻히지 않고 그들이 만든 헌법 상에 민국도 놀랍게 발전했다. 세계 G-10 그룹에 있지 않 10월 1일 우리 국군은 UN군과 함께 선두에서 38선 영원히 살아 있는 상태로 죽었다. 는가? 대견하고 자랑스럽다. 자랑해도 전혀 손색이 현 박근혜 정부는 한반도 대 북한 평화 프로세스, 비 을 돌파하였다. 미군의 경우, 본국 전쟁 지침의 불협 없다. 대한민국 만만세, 우리 국민 만만세하자. 무장지대에 국제평화공원 및 생태계 조성 등의 제의 화 상황이 있기는 했으나, 맥아더 장군의 전쟁 지침 휴전협정 교섭의 막바지에서 우리나라 이승만 대통 와 더불어 가시화된 가능한 일부터의 경제 원조등을 은 김일성의 항복이 있기까지 북진하는 것이었으며, 령의 진면모와 놀라운 정치력이 발휘되었다. 반공포 남북통일은 물론 되어야 하며, 북한이 변해야 한다. 실천할 의지를 가지고 있다. 북한이 최근 몇 가지 못 대한민국과 공히 이 나라의 국토 통일까지 계속하는 로 27,000여 명을 전격적으로 석방했다. 북측 상대 그래야 북한 주민이 산다. 그러면 북한이 어떻게 변 되게 잘못한 것들을 사과하고 통일의 길을 같이 가자 것이었다. 전쟁역사는 중공군의 참전으로 바뀌었다. 방은 물론 유엔군 사령관과 미국을 위시한 참전국 전 해야 한다는 것인가? 북한이 참고할 수 있는 공산주 고 한다면 아주 큰 박수감이다. 김일성에게 참전을 약속한 모택동과 스탈린은 공중 체가 아연실색하고 혼비백산했다. 이 대통령의 결단 의 국가들의 변화 노선과 그 지도자들은 대강 다음과 또한 중국의 시진핑 정권이 그래도 과거의 혈맹국 전력을 포함하여 제반 지원의 획인을 전제로 10월 으로 이루어진 조치였다. 포로는 전원 일괄 교환으로 같다. 이라는 입장과, 한국을 중심으로 하는 태평양 지역 19일 전후 30만의 대병력을 참전시켰고, 연 3백만 양측에 협의가 이루어지는 양상으로 가고 있었고, 이 안정과 세계 평화 유지를 위한 정책을 견지하면서 김 명의 병력을 동원하였다. 그들의 참전은 김일성의 재 대통령의 결단이 아니었으면 자유 의사로 북송을 반 1. 세계 G-2로 우뚝 선 중국의 변화에서 흑묘백묘 정책으로 개 일성 종가 정권일지언정 어깨를 두드려주고 있는 상 기와 더불어 인민군을 재결속하는 단초가 되었다. 그 대하는 사람들의 인권과 자유선택 의지가 어떻게 되 혁을 견인한 엄청난 거인 대정치가 등소평 태이다. 북한은 이러한 정세를 잘 소화하여 지금이 래서 이 전쟁을 김일성이 시작한 전쟁이지만 두 개의 었겠는가? 2. 생명을 걸고 공산국가 체제에 도전하여 성공한 폴란드의 바 김씨 백두혈통 정권을 바꿔야 할 마지막 기회임을 알 전쟁이라고 하는 것이다. 또한 이승만 대통령은 정전협상을 수락하는 전제 하 웬사 고 변화를 모색해야 할 것이다. 압록강 초산까지 진격한 한국군과 청천강 원산 북쪽 에 다음과 같은 사항을 요구했다. 3. 소련 연방 체제를 페레스트로이카, 그라드노스트로 혁신한 북쪽의 엘리트들에게 바란다. 이 사람들아! 이제 일 까지 올라간 UN군은 허를 찔리고 후퇴하여 수도 서 고르바초프 어날 때가 아닌가? 2015년도 전반기가 지나가고 있 울을 다시 빼앗기는 1 4 후퇴의 시련을 겪었다. 그 1. 전후 복구를 위한 경제 원조 (학교, 병원, 교량, 항만 등의 건 4. 김일성으로부터 한 수 배워 간, 그래서 횡사한 루마니아의 차 는데, 시간이 아깝지 않은가? 이 사람들아! 후 평택으로부터 속초 선까지 밀렸다가 전열을 가다 설 주도) 우세스크 듬은 유엔군의 총반격으로 서쪽전선에서 개성 지역, 2. 한미 상호 안전 방위조약의 체결 5. 캄보디아, 버마, 월맹, 심지어 쿠바까지 그 못된 일인 체제를 중부전선에서 금화 일대, 그리고 동부전선에서 고성 3. 한국군의 현대화와 육해공 해병대의 균형 증편 바꾼 역사적인 사례

회원기고 단상_2 124 회원기고 125 단상_2 박 형도 알다시피 1960년대 중반, 공군사관학교 교 쟁으로 인하여 공군사관학교에 입교했다. 수부 군사학과에 재직하고 있을 때, 나는 다음 세 가 졸업을 1년 남겨두고 구대장(훈육관)을 찾아가서 상 이종학 3기 사관, 충남대 군사학부 특임교수 지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었소. 오랫동안 군사 문제를 다루면서 마음 한구석에 도사 담을 했다. 상담의 내용은 사관학교를 졸업해서 직업 군인이 된다는 것은 사람을 죽이는 것이 본업인데, 리고 있었던 의문은 첫째, 정치학(political science), 나는 화학자가 되고 싶은 꿈이 있으니 어떻게 해야 사회학(social science)이라는 학문이 존재한다면 왜 하는가였다. 돌아가서 기다리라고 했는데, 3일 후 마 서라벌에서 온 편지 5 한 군사학도의 지난날의 단상 군사학(military science)은 존재하지 않는가? 둘째, 국가의 간성( 干 城 )이 될 젊은 사관생도의 교육 에 종사하면서 장차 그들의 임무 수행에 필요한 전문 적 학문 분야는 과연 무엇인가? 산의 공군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다. 그런데 3일이 지 나도 나에게 약도 주지 않을 뿐만 아니라, 진찰도 하 지 않았다. 진료실로 내과 과장인 이봉균 중령을 찾 아가서, 내 병명은 무엇이며, 왜 약도 주지 않습니 셋째, 그 동안 군사 이론과 전쟁사를 연구하고 가르 까? 하고 질문했다. 그는 이( 李 ) 생도의 병명은 신경 치면서 얻은 귀중한 교훈은 군사 이론의 연구를 소홀 쇠약이고, 약은 없다 고 답변하면서 2, 3일마다 감 히 한 군대가 전쟁에서 승리한 전례( 戰 例 )가 아직 없 상문 을 제출하라고 했다. 었다는 엄연한 역사적 사실의 발견이었습니다. 2일 후에 감상문을 제출했다. 입원하게 된 경위와 직 1951년 11월 공군사관학교에 입교한 이래 군사 문 업군인이 된다는 것에 대한 회의( 懷 疑 ), 화학자가 되 제를 배웠고, 연구했고, 또한 가르치다 보니, 세월은 고 싶다는 목표 그리고 괴로운 인생을 왜 살아야만 60여 년이 지나 결국 한평생을 군사학을 연구하는 하는가 등의 당시 직면하고 있었던 괴로운 심정을 솔 박 형, 그동안 안녕하셨소? 결과가 되었는데, 박형이 질문한 것에 대하여 세 가 직히 고백했다. 다음 날 호출로 진료실에 갔더니, 이 보내준 편지 잘 받았으며, 유럽 여행을 다녀왔다니 지 동기를 간략하게 밝혀볼까 합니다. 봉균 내과 과장이 내게 감상문 을 잘 읽었다 고 말 다행이오. 건강하고 움직일 수 있을 때, 가고 싶은 곳 했다. 그 후로 그 분의 언행은 이전과는 전연 달라졌 을 다니는 것은 건강에도 좋다는군요. 오늘은 박 형 을 뿐만 아니라, 입원 생활을 자유롭게 해주었다. 나 의 편지를 인용하면서 이 글을 써볼까 합니다. 전쟁은 국민의 생사와 국가 존망의 문제이다 는 4개월간 입원 생활을 하면서 철학 과 종교 에 관 중학생 시절에 퀴리 부인전 을 읽고 큰 감명을 받았 한 책을 열심히 읽었고 또한 건방지게 퇴원하고 싶 이 교수가 보내준 충남대학교 홍보지, CNU Style (2014. 2.)은 다. 마리 퀴리(1867~1934)는 폴란드에서 태어났으 다고 상신하였더니 허락해주어 학교로 복귀하여 졸 잘 받았으며 거기에 이 교수에 관한 기사 군사학 박사 200명 양 성할 때까지 쉴 수 없어 는 흥미 있게 읽었소. 더욱이 놀란 것은 이종학 교수에 관한 기사 나, 파리의 소르본 대학교를 졸업하고 프랑스의 물 리학자 피에르 퀴리와 결혼했다. 여러 가지 어려움을 업 임관을 겨우 했다. 그런데 60대에 와서 군사 고전인 손자병법 (B.C. 85세인데 아직 박사과정 강의를 하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연 극복하고 금속 라듐의 분리에 성공하여 노벨 화학상 513?)과 클라우제비츠의 전쟁론 (1832)에 대한 철학 구도 하고 학생들을 지도하느라 아플 겨를도, 늙을 겨를도 없다 을 수상했다. 책 내용이 너무 훌륭했기에 나로 하여 적인 주석( 註 釋 )의 책을 집필할 때, 입원 시절의 철학 니 결국 이 교수는 한평생 군사학만 연구하고 있는데, 그 동기 금 장차 화학자(chemist)가 되어 훌륭한 업적을 남기 연구가 기초가 되었다는 것을 밝혀둔다. 가 과언 무엇인지 밝혀줄 수 있겠소? 겠다는 목표를 가지게 했지만, 뜻하지 않게 6 25 전 1957년 10월부터 1년간 미국 공군통신학교(Scott

회원기고 단상_2 126 회원기고 127 단상_2 AFB)의 통신 장교 과정을 이수하면서 통신 분야 뿐만 기와 장비의 활용 등의 철저한 준비가 있었기 때문이 을 내렸다. 그는 1866년의 전쟁 때, 오스트리아의 수 아니라, 삶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다. 1962년 11월 었다. 도 빈을 점령하지 못한 한( 恨 )을 가지고 있었고, 적군 사관학교 평가관실 그리고 1967년 3월 교수부 군사 몰트케는 베를린 군사학교를 졸업하고 참모본부에 을 추격 격멸해야 한다는 절대전쟁(absolute war)에 학과 교관이 되어 군사 이론과 전쟁사를 독학으로 연 서 근무하다가 터키군의 교육과 편제를 위한 군사 고 사로잡혀 있었다. 구하면서 가르치기 시작했다. 그런데 2500여 년 전 문으로 파견되었다(1836~1839). 그는 귀국하여 오랫 프로이센군은 파리를 포위했고, 이런 정세 하에 에 발간된 손자병법 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논문 동안 참모본부 및 제4군단 참모장(대령)을 역임하고, 1871년 1월 18일 베르사유 궁전에서 빌헬름 1세를 을 저서로 출판한 두 권의 책을 보고 감탄했다. 일선지휘관인 연대장 혹은 여단장을 희망했으나 주 독일연방 황제로 추대하는 대관식이 거행되었다. 그 어진 임무는 왕자의 전속부관이었다(1855). 나폴레 후 50여 년이 흐른 뒤 제1차 세계대전에서 패배한 독 Samuel B. Griffith, Sun Tzu, The Art of War, Oxford University 옹을 격파하여 명성이 자자했던 프로이센의 참모본 일은 같은 궁전에서 연합국에 의해 가혹한 베르사유 Press, 1963. 부는 강적이 없어짐에 따라 그 존재도 점차 약화되어 조약을 체결해야만 했다. 사토 겐지( 佐 藤 堅 司 ) 저( 著 ), 孫 子 の 思 想 史 的 研 究, 東 京 : 風 갔다. 몰트케가 참모총장이 된 것은 이런 시기였다. 間 書 房, 1962. 몰트케 1857년 참모총장 서리에서 1858년 육군중장으로 진급과 동시에 참모총장이 되었으나, 참모장교는 불 클라우제비츠는 전쟁론 (1832)에서 전쟁을 두 종류 로 분류했다. 적의 격멸을 목적으로 하는 전쟁을 절 위의 두 저서는 손자병법 을 깊게 연구하는 데 자극 과 50여 명에 지나지 않았다. 대전쟁(absolute war), 적 국토의 얼마간을 쟁취하는 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도 손자병법 의 첫 몰트케의 승전과 독일의 통일 완성 몰트케는 1857년 총참모장에 취임한 이래 프랑스와 전쟁을 현실전쟁(real war)이라 했다. 그는 당초 절대 구절은 필자로 하여금 평생 전쟁을 연구케 하는 첫 게르만 민족의 통일은 프로이센 오스트리아 전쟁 의 전쟁에 대비한 작전 계획을 10여 회나 수립 보완 전쟁 의 관점에서 전쟁론 을 집필하다가 40대 후반 번째 동기부여가 되었다. 즉 (1866)과 프로이센 프랑스 전쟁(1870~1871)에서 했고 또 1866년 이후에는 강국으로서 공세작전으로 에 현실전쟁 으로 입장을 전환했다. 현실전쟁 의 핵 프로이센의 승리에 의해 달성되었으며, 그 전쟁의 변경했다. 프랑스는 1870년 7월 14일에 동원령을 심은 정책은 전쟁을 지도하는 두뇌이고, 전쟁은 정책 손자가 말하기를 전쟁은 국가의 중대한 일이며, 국민의 생사와 주역이 바로 몰트케(Helmuth Karl Bernhard Moltke, 하달하고, 7월 19일에 프로이센에 대해 선전포고를 의 도구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전쟁에서 국가의 존망이 기로에 서게 되는 것이니 신중히 검토하지 않으 1800~1891) 원수였다. 했다. 프로이센은 예정한 대로 프랑스의 도전에 대응 절대전쟁을 추구하려면 최초의 한 걸음을 내 디딜 때 면 안 된다. ( 始 計 ) 필자는 프로이센이 나폴레옹과의 워털루전투(1815) 하는 형식으로 7월 19일에 선전포고를 했다. 준비된 최후의 결과를 미리 고려해야 하고, 또한 전쟁에서 이후 50년간 외국과 전쟁을 해본 경험이 없는데, 어 프로이센군의 공격으로 프랑스군은 국경 지대의 전 얻는 이점을 잃게 된다는 것을 현명하게도 경고했다. 전쟁을 연구하자면 첫 질문은 전쟁이란 무엇인가? 떻게 강대국 오스트리아와 프랑스를 패배시킬 수 있 투에서 연패당하고, 8월 31일 세당에 집결한 프랑스 그런데 몰트케는 클라우제비츠의 주장을 이해하지 이다. 이 문제에 대해 많은 학자들의 견해가 있지만, 었는가를 알고 싶었다. 더욱이 두 전쟁을 수행한 주 군 12만은 프로이센군 15만에 의해 포위당했다. 전 못하고 절대전쟁 을 추구함으로써, 독일의 통일까지 손자병법 의 첫 구절은 박진감 넘치게 내 가슴을 쳤 역, 몰트케 장군은 중대 이상의 부대 지휘를 해본 경 투가 벌어졌으나 프랑스군은 포위를 돌파하지 못하 는 성취했으나 그 후 통일된 독일에 후환을 남겼다는 고 또한 평생 연구할 만한 가치가 있는 과제라는 동 험도 없이 63만의 대군을 지휘해서 승리했으니. 고 9월 1일 백기를 달고 항복했다. 데 유의할 필요가 있으리라. 2000년 10월 독일의 포 기를 부여했다. 성공의 비결은 그의 치밀하고도 명석한 두뇌, 견고 이때 비스마르크 수상은 프로이센의 전쟁 목적은 독 츠담에 있는 군사사연구소 를 방문하여 한 연구관에 한 의지를 가지고 끊임없는 전쟁 이론의 연구와 실천 일의 통일 에 있으니, 알자스와 로렌을 점령하는 것 게 프로이센의 몰트케 장군은 클라우제비츠의 전 의 결과였다. 즉 가상적( 假 想 敵 )에 대한 작전 계획의 으로 프랑스와 강화조약을 맺는 것을 원했다. 하지만 쟁론 을 어느 정도 연구했다고 평가하는가? 하고 질 수립, 실전에 입각한 훈련과 편제의 구비, 새로운 무 몰트케는 9월 3일 정오에 프로이센군에게 진격 명령 문했더니, 겉핥기 정도의 수준이었다고 생각한다

회원기고 단상_2 128 회원기고 129 단상_2 는 답변이 돌아왔다. 전쟁론 을 이해 해석하려면 표하고 농사일을 하는 것이었다. 칸트에서 헤겔에 이르는 독일 관념론 철학의 기초 지 필자는 경주에 와서 서라벌군사연구소를 개설하여 식이 요구되는데, 군인이 철학까지 연구하기란 어려 신라 삼국 통일의 원인, 신라의 화랑도 연구, 광 우리라. 개토왕 비문 신묘년 기사의 연구 등을 연구 발표 했다. 그런데 육군사관학교 화랑대 연구소에서 한 국 군사학의 발전방향 이라는 제목으로 논문 발표를 자네 군사학도 학문인가? 에 대한 해답 1999년 6월 10일에 해달라는 요청이 왔기에 그동안 1960년대 중반, 미국의 미시간 대학교에서 물리학 사관학교 교육에서 군사학이 어느 정도의 비중을 차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귀국한 동기생 안재수(교수부 장 역임, 작고함) 소령이 내 연구실에 와서 자네 군사 지하는지 조사하고 퍽 실망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웨드마이어 회고록과 논평 학도 학문인가? 라고 말하면서 생도대 군사학과가 교수부로 옮긴 것을 못마땅해 하는 눈치였다. 그래서 단적으로 말해 사관학교 교육은 야전( 野 戰 )에서 적과 싸워 이겨 부터 군사 전략 강의를 시작했다. 8월 22일 후기 학 구, 즉 군사학 연구는 나에게 사명감을 주었을 뿐만 나는 자넨 미국서 물상( 物 象 )을 공부해 오고서 무슨 야 하는 초급장교에게 필요한 전문 지식이 무엇이며, 앞으로 군 위 수여식에서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명예 군사학 박 아니라 필생의 일(life work)을 주었소. 퇴직한지 30 큰 소리냐? 하고 반격했다. 이 사건은 내가 군사학 사 전문가로 발전하는데 필요한 기초 지식이 무엇인가를 가르 사 학위증(명박 제49호)이 수여되었다. 년 가까이 되지만, 그동안 군사학 석사 박사과정의 의 이론 체계 정립을 위해 평생을 매달리게 한 동기 쳐야 한다. 의사를 양성하려면 의학을 전공시키고, 법률가 판 2004년 신학기부터 민간대학교에 군사학 학사과 강의를 하면서 저서 공저 그리고 편저 등으로 군사 가 되었다. 사를 양성하려면 법학을 전공시킨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지 정이 10여 개 대학에 설치되었다. 충남대학교에는 학 발전을 위해 20권의 책을 집필 발간했으니, 그 당시 우리 동기생뿐만 아니라 선 후배들도 군사 훈 만, 사관학교에서 초급장교를 양성하고자 한다면 무슨 학문을 2005년부터 박사과정이 설치되어 2010년 8월 4명 동안 무위도식( 無 爲 徒 食 )을 하지 않았다는 것만은 증 련(military training)은 받았어도 군사학(military art and 전공시켜야 하는가 하는 문제는 정설( 定 說 )이 없다는 것이 오늘 의 군사학 박사가 탄생했고, 현재 충남대학교 군사학 명한 것으로 생각하오. 더욱이 작년(2014) 6월 미국 science), 즉 전쟁 철학, 손자병법 (B.C. 513?) 그리 의 사관학교 교육이 직면한 중대한 문제점이다. 사관학교 박사 출신이 20여 명 정도다. 우리나라에서 군사학 의 웨드마이어 대장(1897~1989)의 회고록을 번역 고 클라우제비츠의 전쟁론 (1832) 등에 관해서는 전 교육은 군사학을 핵심으로 하고 인문 사회학과 이공학 분야가 이 뿌리를 내려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박사들이 적어 하고 거기에 대한 논평과 요즘의 한반도 정세에 대 연 배워보지도 못하고 졸업 임관했다. 이러한 내용 뒷받침되어야 하고 도 200명 이상은 되고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어야 한 한 에세이를 첨부해 웨드마이어 회고록과 논평 을 가르칠 수 있는 군사 전문가가 당시 한국에는 없 다는 생각이다. (충남대학교 출판문화원)을 저자의 번역 승인을 받고 었다. 필자가 군사학의 이론체계 (1980)를 발표한지 20 40년 만에야 발간했소. 특히 그 내용 가운데 6 25 국방대학원에 재직하던 1980년 10월 국방학술 세 여 년 만에 충남대학교에서 2002년 10월 군사학과 박형, 내가 평생 군사학을 연구하게 된 동기 세 가지 전쟁의 복잡한 원인에 대한 가설(hypothesis)과 논고 미나 에서 군사학의 이론체계 를 발표함으로써 군 설치 인가를 받아 국방일보 (2002. 11. 14.)에 2003 를 간략하게 소개했는데 이해가 되었소? 전쟁의 연 가 있으니 읽어보기 바랍니다. 건승을 빌면서! 사학의 이론 정립을 시도했다. 교수 직위로 65세까 년도 군사학과 석사과정 신입생 모집 광고가 나왔기 지 직장이 보장되어 있었지만 하고 싶은 일을 하고자 에 이광진 총장에게 군사학에 관한 연구 자료를 보냈 1987년(58세) 2월 명예퇴직을 하고 경주로 근거지를 다. 그랬더니 12월 2일 평화안보대학원의 이주영 원 옮겼다. 하고 싶은 일이란 읽고 싶은 책을 읽고, 하고 장이 경주로 내려와서 군사학 석사과정의 학과 내용, 싶은 주제를 연구하고, 답사를 해서 연구 결과를 발 강사 선정 등에 관해 토의했고, 2003년 3월 신학기

회원기고 단상_3 130 회원기고 131 단상_3 골적으로 채택하게 되면서 조선은 순식간에 전란에 영향을 미치는 것인지 알 수 있게 하는 대목이다. 휩싸일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내몰리고 말았다. 청의 군사 10만여 명이 남한산성을 포위하면서 산 김동기 21기 사관 후금의 홍타시는 세력을 키워 명을 압박하고 내몽고 와 만주를 장악하더니 1636년 4월, 마침내는 국호를 성 안의 군사 1만 2천여 명은 혹독한 추위와 굶주림, 수면 부족 등으로 큰 혼란에 빠지게 된다. 이러한 상 <청>으로 고치고 황제의 위에 올랐다. 조선의 척화 황 속에서도 중신들은 주화론자와 척화론자로 나뉘 또 하나의 국치일 강경론자들은 청과 싸워 국가의 안위를 지킬 하등의 대책도 없이 오로지 대의명분만 내세워 청의 사신을 위협하고 홍타시의 황제 즉위를 부정하며 청과의 외 교 관계를 단절하고 말았다. 청의 공격이 있을 것을 뻔히 내다보면서도 말이다. 어 한 치의 양보도 없이 첨예하게 대립하였다고 하 니, 이 나라 지도자들의 가치 기준이 무엇이며, 그들 이 누구를 위하여 존재했던 것인지 참으로 답답하고 한심스럽기 그지없다. 전 국토가 청 군사들의 말발굽 아래 유린되고, 강화도가 함락되어 피란을 갔던 세자 빈과 원손, 대군 일행이 생포되었다는 비보가 전해지 청의 군사가 압록강을 건넌지 불과 닷새 만에 무인 자 인조는 전의를 상실하고 청군 진영에 항복 문서를 지경으로 서울 근교까지 육박해 들어오자 인조는 서 전달했다. 울과 지척에 있는 강화도로 들어갈 틈도 없이 허겁지 1637년 1월 30일, 이 날은 그때까지의 우리의 민족 겁 남한산성으로 도망간다. 남한산성은 적의 공격을 사 중에서 가장 수치스러운 날이었다. 인조는 청의 막기에 매우 유리했지만 평야 지대와 따로 떨어져 있 요구에 따라 청군이 입는 남색 군복 차림으로 청 태 었기 때문에 적에게 포위를 당할 경우 외부와의 연락 종 앞에 무릎을 꿇고 세 번 절하고 아홉 번 머리를 조 광해군은 조선왕조실록에 폭군으로 기록되어 있지 아 군사 1만 3천여 명을 만주에 파병하게 된다. 망해 이 어려운 지형이다. 의주의 백마산성을 지키고 있 아리면서 대국에 항거한 죄를 용서해 달라고 목숨을 만 외교적인 면에 있어서는 걸출한 수완을 발휘했다. 가는 명과 새로 일어나는 후금 사이에서 국가 존망 던 임경업 장군이 인조에게 심양을 들이치겠다는 상 빌었다. 청이 압록강을 건넌지 불과 50일만에 벌어 광해군 10년(1618년), 후금의 누르하치는 <명>에 선 을 염려했던 광해군은 강홍립에게 별도의 밀지를 내 소문을 올릴 수 없어 전전긍긍했던 연유도 여기에 있 진 일이었다. 전포고를 하고 요동 지역으로 출격했고, 이에 명나라 려 전세를 보아 향배를 정할 것을 지시하는 한편, 후 었다. 는 10만 대군을 요양에 집결시키는 한편 조선에 원 금에 사람을 보내 조선의 파병이 본의가 아니며 명의 남한산성의 수축을 담당하던 수어사 이서는 다량의 일찍이 수나라와 당나라는 고구려를 공격하다가 수 군을 요청했다. 이를 알게 된 후금은 조선에 중립을 압박에 의한 부득이한 조치였음을 사전에 통보한다. 양곡과 마초를 비축하여 유사시를 대비하고 있었다. 백만의 군사와 왕조를 희생시켰고, 멀리 유럽과 러시 지켜달라고 간곡히 요청했지만 조정 대신들은 그간 광해군의 이와 같은 중립적인 외교 정책은 당시의 정 하지만 이서의 후임으로 임명된 한명욱은 산으로 운 아까지 공략하면서 대제국을 건설했던 몽고 제국도 의 의리를 내세우며 명을 위해 파병해야 한다고 아우 세를 고려할 때 조선이 취할 수 있는 최선의 방책이 반하는 것이 힘들다는 이유로 군량을 산성 동북방 고려와는 40여 년 동안이나 피터지게 싸웠어야 했는 성이었다. 었다. 후금도 이러한 조선의 정책에 공감하여 광해군 40여 리 지점의 갑사창에 저장하였다가 적에게 좋은 데 어찌하여 조선은 50일 만에 오랑캐 앞에 처참한 임진왜란의 후유증이 채 가시기도 전에 군사를 일으 이 재위하는 동안 조선과 직접적인 충돌 없이 평화를 일만 시킨 꼴이 되고 말았다. 때문에 인조가 남한산 모습으로 무릎을 꿇어야만 했는가? 주화론이나 척화 키는 것에 크게 부담을 느낀 광해군은 과연 어떻게 유지할 수 있었다. 광해군을 축출하고 왕위에 오른 성에 입성했을 때 산성 안에는 1만여 군사가 50여 일 론이란 것도 나라에 힘이 있을 때 주장할 수 있는 것 하는 것이 나라를 위하고 백성을 구하는 길인가를 깊 인조의 서인 정권이 중립적인 외교 정책을 폐기하고 정도 지탱할 수 있는 군량만이 비축되어 있을 뿐이었 이지 힘이 없는 국가에게는 공허한 이론에 불과하다. 이 고민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강홍립을 도원수로 삼 유교적인 대의명분에 입각하여 친명배금 정책을 노 다. 공인의 직무 태만이 국가 안위에 얼마나 지대한 국가 안위는 입으로만 지킬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국

회원기고 단상_3 132 회원기고 133 단상_4 최영훈 30기 사관, 공군역사기록관리단장 가 안보는 모든 정책에 우선해야 하고 타협이 있을 수 없으며 전국민이 목숨 걸고 지켜야 하는 성역이 다. 이것이 무너졌을 때 일반 국민들이 당하는 괴로 움은 상상을 초월한다. 때문에 모름지기 위정자들은 현실을 냉철하게 직시할 줄 알아야 하며 국익을 위해 서는 사리사욕과 편견, 아집에 사로잡히는 일이 없어 하늘에서 뚝! 떨어진 공군? 야 한다. 청 태종은 인조의 항복을 받았던 곳에 비석을 세워 자기의 위엄을 영원히 기리게 하라고 요구했는데, 그 비석이 바로 지금의 송파구 석촌동 석촌 호숫가에 세 워져 있는 삼전도비다. 당시 조정은 오랜 논의 끝에 대제학 이경석에게 비 문을 쓰게 하고 당세에 명필로 소문난 오준에게 글씨 조선역사 치욕의 상징 삼전도비(대청황제 공덕비) 오늘날 대한민국 공군을 평가한다면 자타가 인정 하는 정예 강군이라 하기에 손색이 없을 것이다. 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공군을 바라보는 필자의 마 를 쓰게 했는데, 두 사람은 이때 비문을 쓴 것을 평생 동북아 최강을 자랑하는 F-15K 전투기를 필두로 음 한구석에는 뭔가 아쉽고 안타까운 편린( 片 鱗 )이 남 의 치욕으로 여겨 얼굴에 검은 칠을 하고 깊은 산속 언론에 오르게 되었다. 당시 문화재청에서 이 비석의 E-737 항공통제기, 국산 경공격기인 FA-50 등의 아있다. 그것은 우리 공군인들이 자신이 몸담고 헌 에 들어가 오두막을 짓고 두문불출하다 세상을 떴다 역사적인 의미를 고려하여 나룻터 동남쪽인 석촌동 고성능 무기 체계를 갖추고 있음은 물론, 잘 조직되 신하고 있는 대한민국 공군의 역사를 얼마나 잘 알고 고 한다. 에 세워 놓았는데, 1983년 서울시가 송파대로를 확 고 훈련된 장병들이 일치단결하여 국가 수호의 중임 있는가 하는 의문 때문이다. 아울러 우리 공군의 역 장하면서 지금의 장소로 옮겨놓았다고 한다. ( 重 任 )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으니 이 같은 평을 받을 사가 보여주는 교훈과 가치를 얼마나 인식하고 있는 1984년 청일 전쟁에서 청나라가 패하자 고종은 굴 만하다고 할 것이다. 더욱이 머지않은 장래에 숙원 가하는 점에 대해 생각하면 답답함을 느끼지 않을 수 욕적인 그놈의 비석 보기도 싫으니 강 속에 던저 버 가끔 붉은 페인트칠을 당하는 등 미움을 받는 비석이 사업이던 5세대 스텔스 전투기와 공중급유기가 들어 없다. 믿기 힘든 사실이지만 몇 년 전만 해도 대한민 리라 고 하명했고, 1913년 일본은 조선 사람들의 수 기는 하지만 비석이 무슨 죄가 있겠는가? 치욕의 상 오고, 이어서 첨단 국산전투기까지 개발되어 한반도 국 공군의 창설 일자가 1949년 10월 1일이라고 정 치심을 자극하기 위하여 이 비석을 건져 올려 다시 처는 감춘다고 해서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상 영공을 날게 된다면 대한민국을 지키는 가장 높은 확히 알고 있는 장병들이 많지 않았다. 하물며 우리 세웠다. 1945년 광복이 되자 지역 주민들이 다시 이 처를 정확히 알고 치유하는 것이 역사가 말하고자 하 힘 에 걸맞는 진정한 의미의 자주국방 능력을 갖추 공군의 기원과 태동이 일제강점기 항일항공독립운 를 땅속에 파묻었는데, 1966년 대홍수 때 노출되어 는 교훈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닐까? 게 될 것이니 생각만 해도 마음이 든든하지 않을 수 동사에서 시작되었다는 사실, 대한민국 공군 창설 과

회원기고 단상_4 134 회원기고 135 단상_4 정이 세계 공군사에서 유래를 찾기 힘들 정도로 극적 리의 목을 노리고 있다. 이런 때에 우리 국민이, 우리 형 리더십과 장병들의 인문학적 소양 증진을 위해 자 적시에 나타났다는 것이다. 이고 감동적이라는 사실, 그리고 창설 불과 8개월 만 공군인이 스스로의 역사를 정확하게 모르고 후배들 원을 할당하기가 쉽지 않았다. 따라서 늦은 감이 없 1903년, 라이트 형제는 초보적인 동력 비행에 성공 에 전투기 한 대 없는 무늬만 공군인 상황에서 맞은 에게 제대로 가르치지 않는다면 먼 훗날 큰 재앙으로 지는 않지만 이제 우리 공군은 어느 정도의 유형 전 했다. 이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항공에 대해 황무 6 25 전쟁을 우리 선배 장병들이 어떻게 치르면서 돌아오게 될 것이다. 력을 갖추게 되었으니 구성원에 대한 문제, 그 중에 지 상태였던 1920년 임시정부 시절, 비행기를 이용 국가를 지켜냈는지를 소상하게 알고 있는 공군인은 서도 우리의 근본을 찾고, 자랑스러운 발자취를 찾아 하여 독립운동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항일무장투 많지 않다. 역사 인식의 중요성과 가치를 가장 적확( 的 確 )하게 표 내어 복원함으로써 우리 공군의 전통과 자부심을 우 쟁의 횃불에 불을 붙이신 도산( 島 山 ) 안창호 선생을 지금 대한민국은 한강의 기적 이라 불리는 경제적 번 현한 글은 단재( 丹 齋 ) 신채호 선생의 영토를 잃어버 뚝 세워야 할 것이다. 비롯하여 미 캘리포니아주의 윌로우스에 대한민국 영 속에 단군 이래 최고의 황금기를 누리고 있다지만 린 민족은 재생할 수 있다. 허나, 역사를 잃어버린 민 임시정부 한인 비행학교 를 설립하여 대일( 對 日 ) 독립 날이 갈수록 국민들의 행복 지수가 떨어지고 안보 의 족은 재생할 수 없다 와 자신의 나라를 사랑하려거 필자는 감히 대한민국 공군의 역사를 거시적 관점에 전쟁을 준비한 계원( 桂 園 ) 노백린 장군과, 비행학교 식이나 애국심도 갈수록 약해지고 있다. 현 세태는 든 역사를 읽을 것이며, 다른 사람에게 나라를 사랑 서 자랑스러운 역사라고 판정하고 싶다. 필자의 견해 설립에 필요한 거금의 재정적 지원을 한 재미동포 최 그토록 소원하던 물질적 풍요도 국가의 영속( 永 續 )과 하게 하려거든 역사를 읽게 할 것이다 는 말씀일 것 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을 것이다. 물 초의 백만장자 김종림 선생, 그리고 중국 국민당 정 국민의 안녕을 보장해주지 않는다는 냉엄한 진리를 이다. 현 시점에서 우리 공군의 튼튼한 무형 전력으 론 1920년대 태동기 역사부터 따져 보면 100년에 부의 협조를 받아 공군 건립을 구상하고, 중국에서 깨닫게 해주고 있다. 마찬가지로 우리 대한민국 공 로서 장병의 역사인식을 강조하고자 하는 것은 공군 가까운 세월 동안 부끄럽고 아쉬운 부분이 없지는 않 항일전쟁에 뛰어든 한인 전투비행사 지원을 위해 애 군 역시 창설 당시에 비하면 하늘의 기적 이라 불릴 력의 균형성과 완전성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다. 통상 겠지만 긴 숨으로 보면 분명 우리 공군의 역사는 자 쓴 임시정부 주석 백범( 白 凡 ) 김구 선생 등을 꼽을 수 정도로 전성기에 접어들고 있다지만 정말로 명실공 공군력을 무기 체계와 과학기술의 아이콘으로 비유 랑스럽다는 뜻이다. 세계 모든 나라, 모든 군대가 예 있다. 이분들과 같은 위대한 항공선각자들이 아니었 히 세계 일류 선진군대라고 자부할 수 있을까라는 질 하지만 사실 공군만큼 무형의 인문학적 기반이 절실 외 없이 영욕( 榮 辱 )의 역사를 갖고 있기에 극히 일부 으면 훗날 대한민국 공군 창설로 이어지는 소중한 혈 문에는 의문이 남는다. 그렇다고 자신 있게 대답하기 한 군종( 軍 種 )도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고도의 첨단 의 문제에 매달려 전체적인 국면을 외면해서는 안 맥은 이어지지 못했을 것이다. 에는 뭔가 부족한 점이 남아있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무기와 장비를 평시에 안전하게 운영하고 유사시 계 된다. 더욱이 일부 역사적 인물에 대해서 유독 가혹 해방 이후 공군 창설 과정에서도 위대한 인물들의 등 없다. 획한대로 최고의 전투 효과를 거둘 수 있으려면 그것 할 정도로 비판적이고 비관적인 일부 주장에 대해서 장은 신화( 神 話 )처럼 계속된다. 조국은 광복의 기쁨 그것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필자는 우리 역사에 대 을 운용하는 사람들의 정신 전력, 그중에서도 투철한 는 그 시시비비와 공과( 功 過 )를 정확히 가려 일방적으 을 맞았지만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불투명한 정국( 政 한 올바른 인식의 부재 내지 빈곤이라고 말하고 싶 역사관이 정립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미국, 독일, 영 로 매도( 罵 倒 ) 당하는 일을 차단할 필요가 있다고 하 局 ) 속에서 경력과 인품, 리더십 등 모든 면에서 완벽 다. 우리 공군인들이 선배들의 과거 족적을 제대로 국 등 세계의 선진국 군대가 장병들에게 자기 나라와 겠다.(이와 관련해서는 다음 기회에 실증적으로 살펴보고자 하였던 창석( 滄 石 ) 최용덕 장군이 계셨기에 당시 모든 알고 있지 못하거나 잘못 알고 있고, 더욱이 이념적 소속군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실패의 교훈을 다양한 한다.) 항공인들이 오직 공군 창설이라는 대의명분 속에 결 으로 오염된 내용에 노출되어 있다면 스스로 자긍 방법과 매체를 통해 끊임없이 교육 훈련 시키는 이 집되어 구심점과 추동력을 키울 수 있었다. 만약 최 심을 느끼지 못할 것은 자명한 일이다. 오히려 우리 유도 여기에 있다. 필자는 대한민국 공군의 역사를 여러 번 짚어보고 이 용덕 장군님이 계시지 않았으면 어찌 되었을까? 생 의 역사를 자신의 입으로 폄훼하는 잘못을 저지를지 사실 대한민국 공군은 6 25 전쟁 직후 냉전기의 엄 모저모 연구를 거듭해가면서 놀라운 사실 하나를 발 각만 해도 가슴이 찡하고 눈시울이 젖어온다. 최용덕 도 모른다. 간악( 奸 惡 )했던 일본이 우리 민족에게 제 혹한 한반도 안보 환경과 엄청나게 빠른 항공무기체 견할 수 있었다. 소위 상고사( 上 古 史 )라 할 수 있는 대 장군님이 공군사에서 유독 빛나는 이유는 평생을 독 일 먼저 강압한 것은 우리의 역사를 부정하고 왜곡하 계의 발전 속에서 주적 북한의 군사적 도발에 맞서기 한민국 임시정부 하( 下 ) 항일항공독립운동기부터 공 립투사로서, 군인으로서 정의롭고 청빈하게 살았고, 는 일이었다. 현재 일본의 독도 영유권 날조 주장과 위해 대북 우위의 전술기 도입 등 외적 성장에 치중 군 창설기까지, 절대자의 섭리라고 할 수 밖에는 달 <공군가>, <공군의 결의>, <공군사관학교가>, <공사 중국의 동북공정 위조는 시퍼렇게 날이 선 검처럼 우 하지 않을 수 없었고, 이로 인하여 지휘관들의 통합 리 표현할 길이 없는 위대한 인물들이 한두 사람씩 십훈( 空 士 十 訓 )>을 몸소 집필하고 작사하는 등 후배들

회원기고 단상_4 136 회원기고 137 단상_4 이 나야가야 할 정신적 지향점을 제시하셨기 때문이 한 점은 김정렬 장군만이 할 수 있었던 업적이라 하 들에게 신념의 조인(By faith I fly)이라는 필승불패 정 보에 대해서도 관심을 기울이고 신념화해야 하겠다. 다. 특히 1948년 미군정( 美 軍 政 )이 항공부대의 창설 겠다. 신을 불어 넣어준 딘 헤스 대령도 우리 공군사에 영 조선 후기 문헌을 통해 임진왜란 당시 등장한 것으로 승인 조건으로 50세의 나이에 조선경비대 보병학교 필자가 생각하기에도 최용덕 장군과 김정렬 장군은 원히 기록해야 할 분이다. 소개되고 있는 비차( 飛 車 ) 에서부터 국산 1호 항공기 (병사가 되기 위해 들어가는 과정) 입교를 요구하자, 이에 출신이나 나이 차(무려 19세)로 볼 때 도저히 화합되기 인 부활호(1954년), KT-1, KA-1, T-50, TA-50, 분개하는 간부들에게 이순신 장군도 대의를 위해 백 어려운 부분들이 있었음에도, 두 분은 모든 것을 내 통상 위대한 항공 선각자와 전략가를 꼽을 때 줄리오 FA-50, KFX로 이어지는 국산 항공기와 전투기의 의종군하지 않았소 하며 의연하게 설득한 일화는 그 려놓고 오직 공군 창설과 국가 보위라는 대의를 위해 두헤, 휴 트렌차드, 윌리엄 빌리 미첼, 알렉산더 세바 꿈을 우리 세대에 반드시 이루고, 멀지 않은 장래에 분이 왜 공군의 정신적 지주로 영원히 추앙받아야 하 상생과 배려, 화합의 리더십으로 공군을 건군하고 발 스키, 존 보이드, 존 와든 등을 언급하지만 우리 대한 그 꿈이 무인기와 우주선 개발로까지 현실화될 수 있 는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전시키는데 앞장섰다. 최용덕 장군과 김정열 장군 두 민국에도 이에 못지않은 분들이 있음을 말하고 싶다. 도록 진력해야 할 것이다. 분의 사례에서 보았듯이 대한민국 공군만큼 창설 과 노백린 장군은 일찍이 제공권을 확보하지 않고는 독 최용덕 장군과 함께 우리 공군인이 잊지 말아야 하는 정에서 아름다운 이야기를 가진 군대는 아마 없을 것 립 전쟁에서 결코 승리할 수 없다. 앞으로의 전쟁은 이처럼 우리 대한민국 공군의 역사는 결코 부끄럽지 인물은 서암( 曙 巖 ) 김정렬 장군이다. 주지하듯이 김정 이다. 우리 공군인들은 공군 창설 여명기에 훌륭한 하늘을 지배하는 자들의 것이다 라고 말씀하신 바 있 않고 자랑스러운 발자취이기에 공군인들은 스스로 렬 장군은 일본 육사를 나와 태평양전쟁 기간에 일본 지도자가 계셨다는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고 두 으며, 최용덕 장군께서는 우리 손으로 설계 제작한 의 역사에 대해 자긍심을 갖고 언제 어디서든 당당 항공대의 전투기 조종사로 복무한 이력을 갖고 있어 분의 숭고한 자취를 영원히 기려야 할 것이며, 또한 항공기가 우리 공역에서 날아야겠다. 인류 문화의 발 한 모습으로 군 생활을 영위하고, 과거의 우리 역사 독립군(광복군)으로 활약한 최용덕 장군과 확연히 대 오늘날 우리 군의 지도자들이 마땅히 따라야 할 진정 전을 따라 모두가 항공 생활을 해야겠다 고 말씀하시 가 함의( 含 意 )하고 있는 교훈을 되새겨 현재와 미래의 비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정렬 장군이 우리 공군 한 리더십의 표상으로 우러러야 할 것이다. 이 두 분 면서 국산 항공기(전투기)로 나라를 지키고 항공입국 지향점을 찾아야 할 것이다. 거듭 밝히거니와 대한민 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점하는 이유는 공군 창군을 맨 이 운명적으로 대한민국 공군을 위해 이 땅에 태어난 ( 航 空 立 國 )의 꿈을 이뤄야 한다는 비전을 제시해 주셨 국 공군은 해방 후 어느 날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 앞에서 이끌어가는 역할을 맡았기 때문이다. 특히 김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든다. 다. 김정렬 장군께서는 1949년 특유의 삼발이 論 으 진 것이 아니다. 공군인들은 공군의 역사가 최소한 정렬 장군은 공군 창설 6개월 전(6 25 전쟁 14개월 전) 로 삼군 균형 발전과 강력한 공군력 건설의 긴요성을 1920년으로 거슬러 올라가 수많은 애국 항공 열사 항공의 경종( 航 空 의 警 鐘 ) 이라는 소책자를 자비로 발 이밖에 공군 창설의 숨은 조력자이며, 빨간 마후라 간명하게 설파하셨다. 와 선배 공군인들이 피와 땀과 눈물로 오랫동안 쌓아 간하여 공군 독립의 필요성과 북한의 남침 가능성 및 의 주인공이자 팔만대장경을 수호한 불멸의 항공지 삼발이는 삼각( 三 脚 ) 중에 일각이 없어도 기립( 起 立 ) 올린 빛나는 역사의 결정체임을 잊어서는 안 되겠다. 대비책을 촉구하는 남다른 예지력을 보였으며, 초대 휘관인 김영환 장군, 전시 최다 출격에 빛나는 용장 할 수 없다. 우리가 육군과 해군을 가지고 국방력 전 따라서 앞으로 대한민국 공군을 이끌고 발전시켜 나 공군참모총장으로서 이름뿐인 허약한 공군을 이끌 으로 영화 <빨간 마후라>의 실제 주인공인 유치곤 장 체에 대하여 자기만족이나 공상적 자기 우월이 있으 갈 후배 공군인들은 자랑스러운 공군의 역사를 바르 고 한 손으로는 전투력 양성, 다른 한 손으로는 전쟁 군, 공사 1기생 출신 첫 전사자인 임택순 대위, 폭격 면 아니 되고 경제 상태, 민생 문제를 빙자하여 공중 게 인식하고 선배들이 물려준 공군을 더 멋지고 강하 지휘를 통해 국가 수호와 공군 발전의 중책을 성공적 의 명수로 6 25 전쟁 마지막 전사자인 고광수 대위 세력에 관하여 등한시하거나 태만( 怠 慢 )을 하여서는 게 키워나가야 할 것이다. 으로 수행한 엘리트 지도자였다. 6 25 전쟁이 발발 등 목숨을 걸고 조국의 하늘을 지켜낸 129명의 출격 안될 것이다 라며 당시 낡은 지상군 중심 사상에 빠 하자 즉각적으로 이승만 대통령에게 전투기의 필요 조종사들을 우리 후배 공군인들은 잊어서는 안 될 것 져있는 군사 지도자들에게 죽비( 竹 篦 )와 같은 경고를 성을 건의, 미 공군으로부터 F-51D 무스탕 전투기 이다. 아울러 6 25전쟁 초기 제일 먼저 한반도로 날 보냈다. 를 인수하여 7월 3일 첫 출격을 할 수 있도록 한 점, 아와 대한민국을 하늘에서 지켜낸 미 공군의 전쟁 영 한국 공군이 UN 공군의 당당한 일원으로 단독 출격 웅이자 우리 공군을 전투를 할 수 있는 군대로 만들 우리 후배 공군인들은 이번 기회에 끊어질 듯 하면서 작전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출중한 리더십을 발휘 어낸 은인, 전쟁 고아의 아버지, 그리고 우리 조종사 도 끊어지지 않고 이어져온 국산 항공기의 역사와 계

회원기고 봉사, 취미_1 138 회원기고 139 봉사, 취미_1 일컫는다. 글씨와 그림은 모두 필묵( 筆 墨 )을 사용하고 필법( 筆 法 )이 공통되므로 문인이 그림을 그리는 것은 윤성기 22기 사관 쉬운 일이었다. 특히 수묵화( 水 墨 畵 )가 유행하자 많은 문인들이 화필 ( 畵 筆 )을 들고 그림 위에 시문( 詩 文 )을 덧붙이는 등 문 선조( 先 祖 )들의 멋, 문인화( 文 人 畵 ) 인화는 시, 서예와 밀접한 관련을 가지며 발전했다. 시 서 화( 詩 書 畵 )에 뛰어난 사람을 3절( 三 絶 )이 라고 불렀는데, 조선 시대 세한도( 歲 寒 圖 )를 그린 추 사( 秋 史 ) 김정희가 대표적인 인물로 꼽힌다. 따라서 문인화는 작가의 높은 인격과 사상이 시적인 분위기 에 취한 상태에서 어떤 화풍이나 기교에 구애되지 않 고 대상을 표현한 그림이라 할 수 있다. 문인 화가는 매화, 난초, 국화, 대나무의 네 가지 식 로안도 - 우수상 물을 수묵으로 그리는 사군자( 四 君 子 ) 그림을 많이 그 렸는데, 이는 사군자가 함축하고 있는 상징성 때문 이다. 내가 그림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초급장교 시절 시간이 걸렸는데, 혼자 몹시 실망하고 남모르게 열등 이후 자신감을 가지고 여러 가지 소재로 공모전에 출 이른 봄의 추위를 무릅쓰고 제일 먼저 꽃을 피우는 비행교관으로 근무할 때였다. 시간적 여유가 있었 감에 사로잡힌 적도 있었다. 품하여 입선, 특선, 삼체상( 三 體 償 ), 우수상을 수상하 매화는 맑은 기상을, 깊은 산골짜기에 홀로 향기를 고, 군인들은 무식하다는 편협된 사회적 인식에 반의 고급장교가 될 때까지는 그림을 그릴 여유가 없었 기도 하였다. 하지만 아직도 미숙하기가 이를 데 없 퍼뜨리는 난초는 고결함을, 가을의 찬 서리에도 굽히 적으로 군인들도 무( 武 )뿐만 아니라 문( 文 )에 대한 소 고, 그 후 계룡대와 대구기지(K-2)에 근무할 때도 지 다. 앞으로도 더욱 풍부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해 지 않고 늦게까지 피는 국화는 정절을, 곧은 줄기에 양도 가지고 있다고 반증하고 싶었다. 그 당시 동양 역 유명 작가분에게 배움을 받았으나 집중할 수가 없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을 창작해야 할 것이다. 그렇 사시사철 푸르름을 잃지 않는 대나무는 변함없는 절 적인 그림이 서양화보다는 내 마음에 크게 와 닿았었 었다. 결국은 전역 후에 지역 문화센터에서 선생님을 지만 하면 된다는 마음 만 있으면 누구든지 취미 삼 개를 상징해서 참다운 삶의 구도자( 求 道 者 )인 군자의 고, 그러다 보니 그림을 배우고 싶은 마음이 생겨 시 만나서 본격적으로 시작할 수가 있었다. 아서 그림을 그릴 수 있으니 문인화에 대해서 소개를 정신에 비유되었다. 작하게 되었다. 그림의 소재는 사군자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로 다양 감히 해본다. 사군자 그림은 이러한 상징성뿐만 아니라 문방사우 처음에는 붓글씨를 배우고 싶었으나 사천 읍내에 남 해졌다. 조금씩 조금씩 없는 재질을 끈기 있게 무수 ( 文 房 四 友 )인 종이, 먹, 붓, 벼루와 최소한의 도구만 있 종화( 南 宗 畵 )의 대가이신 의제( 毅 齊 ) 허백련 선생님에 한 습작을 통해 익혔더니 과연 나의 그림 수준이 어 으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그릴 수 있기 때문에 폭 게 사사( 師 事 )한 제자분이 계셔서 그분에게 사군자( 四 느 정도인지 알아보고 싶어졌다. 그래서 전국 공모전 문인화( 文 人 畵 )란 무엇인가? 넓은 인기를 누릴 수 있었다. 君 子 )의 난초부터 배우기 시작했다. 그림에 대한 소질 에 첫 출품작으로 소나무를 그려서 응모했는데, 기쁘 문인화는 동양화의 일종으로 전문 화원( 畵 員 )들이 아 사군자 그림이 인기를 얻었던 또 다른 이유는 글씨를 이 없어서인지 난초 잎을 그리는 데만 한 달 이상의 게도 입선이 되었다. 닌 양반 사대부( 士 大 夫 ) 계급에서 발전한 화풍( 畵 風 )을 쓰는 도구에 서예의 선( 線 )을 응용하여 그리는 기법

회원기고 봉사, 취미_1 140 회원기고 141 봉사, 취미_1 적 친근감 때문이었다. 난의 잎에서 선의 변화를, 대 며 보통 한 꽃대에 한 개의 꽃을 그리는 춘란과 여러 대나무( 竹 ) 파초( 芭 蕉 ) 나무 줄기에서 필력을, 매화 가지에서 구성을, 국화 개의 꽃을 그리는 혜란을 많이 그린다. 대나무는 곧은 줄기와 푸른 잎으로 굽히지 않는 지조 파초는 푸른 잎사귀를 밖으로 넓게 드리우고 한껏 멋 꽃잎에서 먹의 농담( 濃 淡 )을 이용한 채색을 구사하는 사군자 중에서 난을 제일 먼저 그리는 이유는 난 잎 와 기개를 나타낸다. 사군자 중에서도 특히 대나무를 을 내고 있지만, 심재( 心 材 ) 즉 속재목이 없다. 이런 법을 배울 수 있었다. 에서 곡선의 조형미를 배우고 기초적인 먹의 농담을 그린 그림이 많은 이유는 대나무 자체가 가지고 있는 특성 때문에 세상의 모든 존재도 본질을 꿰뚫어 보면 물론 문인화는 사군자 외에도 모든 화초와 동물, 곤 연습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상징성과 청빈( 淸 貧 )한 선비의 삶과 정신이 일치하기 속이 텅 비어 있는 무아( 無 我 )와 공( 空 )의 의미로써 절 충과 산수( 山 水 ) 등 다양한 소재를 다루었다. 다만 선 때문이다. 난초의 아름다움이 곡선에 있다면 대나무 집의 화목( 花 木 )이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비들은 그중에서도 사군자를 즐겨 그렸다. 각 식물 국화( 菊 花 ) 의 아름다움은 곧게 뻗은 줄기의 직선미에 있으며 수 높이가 5m까지 자라기도 하지만 이내 지고 마는 파 특유의 장점을 군자, 즉, 덕( 德 )과 학식을 갖춘 사람에 국화는 꽃들이 만발하는 계절을 참으며 서리 내리는 묵화의 필력을 익히는데 가장 적절한 소재이다. 민화 초를 통해 무상( 無 常 )을 보여주고, 허공( 虛 空 )까지 품 비유하여 사군자라고 했는데, 특히 사군자를 포함한 늦가을에 인내와 지조를 꽃피운다. 만물이 시들고 퇴 ( 民 畵 )에서는 장수를 상징하는 바위와 함께 축수( 祝 壽 ) 을 듯 넓고 푸른 잎이야말로 무애한 수행의 본분을 십군자는 많은 문인 화가들이 즐겨 다루는 소재였다. 락해가는 시절에 홀로 피는 국화의 모습은 현세를 외 의 의미를 지닌다. 말하고자 함이다. 십군자( 十 君 子 )는 매( 梅 ), 난( 蘭 ), 국( 菊 ), 죽( 竹 ), 포도( 葡 면하고 사는 품위 있는 자의 모습을 연상케 한다. 그 萄 ), 목련( 木 蓮 ), 파초( 芭 蕉 ), 모란( 牧 丹 ), 소나무( 松 ), 연( 래서 예부터 국화는 정절의 꽃으로 알려져 있다. 국 포도( 葡 萄 ) 모란( 牧 丹 ) 蓮 )이다. 십군자에 대한 설명을 아래와 같다. 화는 단독으로 그려지는 경우보다 다른 초화( 草 花 )나 그 해 첫 포도를 따면 사당( 祠 堂 )에 먼저 고( 告 )한 다 모란은 신부의 예복인 원삼이나 활옷에 수놓아졌고, 괴석과 함께 구성된 경우가 많으며, 번잡하지 않고 음, 맏며느리가 한 송이를 통째로 먹는 민속이 있었 선비들의 소박한 소망을 담은 책거리 그림에 부귀와 매화( 梅 花 ) 잎은 상하, 좌우, 전후의 것이 서로 덮고 가리면서 난 다. 주렁주렁 열린 포도 알로 다산( 多 産 )을 기원하기 공명의 의미로 그려졌다. 왕비나 공주 같이 귀한 신 매화는 이른 봄에 추위를 이기고 꽃 중에서 가장 먼저 잡하지 않게 그려야 한다. 위함이었다. 조선 백자( 白 磁 )에는 포도 문양을 그린 분을 가진 여인들의 옷에는 모란 무늬가 새겨졌고, 피는 꽃이다. 눈이 아직 남아 있을 때 피는 매화는 그 것이 많았는데, 다산을 바라는 마음에서 이를 내방 모습이 청초하고 순결하여 얼음과 눈에 많이 비유되 ( 內 房 )에 두기도 했다. 었다. 매화의 꽃잎은 다섯 갈래이며, 색깔의 차이에 난초 부모에게 배은망덕한 행위를 했을 때 포도지정( 葡 萄 모란 따라 백매( 白 梅 ), 홍매( 紅 梅 )로 나뉜다. 매화는 줄기와 之 情 )을 잊었다 고 탄식했는데, 여기서 정( 情 )은 어릴 가지가 겹쳐지는 구성에 따른 아름다움이 있으며, 열 때 어머니가 포도를 입에 넣고 껍데기와 씨를 가려 매를 맺는 나무인 만큼 자란가지, 잔가지, 늙은 줄기 낸 다음 자식에게 먹이던 것을 일컫는다. 등 다양한 선의 변화와 먹의 농담을 표현할 수 있다. 목련( 木 蓮 ) 난초( 蘭 草 ) 목련은 선비나 군자를 상징한다. 목련의 향기는 멀수 난초는 깊은 산골에서 자라며 잎의 고상한 운치와 꽃 록 더욱 맑아지는데, 잎보다 꽃이 먼저 핀다. 잎과 꽃 의 그윽한 향기, 꺾이지 않은 줄기가 선비와 같다 하 이 함께 피지 않아서 정갈한 맛이 있고 고고함을 나 여 예로부터 많은 사람의 글과 그림에 애용되었다. 타낸다. 난은 봄에 피는 춘란( 春 蘭 )과 여름, 가을에 피는 혜란( 蕙 蘭 )으로 나뉘는데, 종류에 따라 모양이 조금씩 다르

회원기고 봉사, 취미_1 142 회원기고 143 봉사, 취미_2 장현섭 22기 사관 소나무 가정집에 자리한 병풍에도 빠지지 않고 등장했다. 합죽선 정함의 상징으로 극락세계를 이 꽃에 비유했다. 또 암보다 무서운 병, 치매 그런가 하면 활짝 핀 모란에 빗대 미인을 평하기도 유교 사상의 선비들은 이 꽃이 군자가 닮아야 할 모 했다. 습이라하여 가까이 했다. 민간에서는 연에 종자( 種 子 ) 옛사람들은 모란의 생장 상태를 보고 길흉을 점치기 가 많은 것을 보고 다산의 상징으로 여겨 옷에 연꽃 도 하였는데, 꽃과 잎이 풍성하게 피어나면 복된 미 무늬를 새겨 자손을 많이 낳기를 기원하였다. 래가 다가오는 조짐으로, 꽃과 잎이 갑자기 시들거나 좋지 않은 색깔로 변하면 가난이나 재앙이 닥쳐올 징 문인화의 대표적인 십군자를 살펴보면 알 수 있듯이 조라고 생각하기도 하였다. 십군자는 우리의 생활 주변에서 가까이 볼 수 있는 악성 종양(암)보다 무서운 병이 치매 라는 말을 많이 일은 기피하고 쉬운 일만 고르는 나를 발견하고 부끄 것이어서 더욱 친근감이 느껴지는 소재들이다. 꼭 이 하고 있다. 자기가 한 말과 행동이 무엇인지 전혀 인 러워하며 새로운 자원봉사 일감을 찾던 중 서초구 치 소나무( 松 ) 러한 소재가 아니더라도 작가가 표현하고자 하는 바 지하지 못하는 치매 라는 병은 정말 무서운 병이다. 매지원센터를 알게 되었다. 나는 담당 사회복지사와 소나무는 높은 기개와 우아한 풍취( 風 趣 )를 지녔으며 를 그림으로 승화시킬 수만 있다면, 그 어떤 소재라 요즘 어르신들과 대화를 하다 보면, 어르신들의 희 상의한 후 치매 전문 자원봉사자 교육을 받고 일주일 사철 변하지 않는 푸르름을 간직하고 있다. 때문에 도 문인화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선조들의 얼과 숨결 망사항 1위는 재산을 많이 가지는 것도 아니요, 오래 에 2~3회씩 경도인지장애 어르신과 치매 초기 어르 한국에서는 예부터 군자의 덕( 德 )이나 선비의 기상과 이 담겨 있고, 서양미술 사조( 思 潮 )보다 훨씬 앞서 있 사는 것도 아니며 다만 의식이 있을 때 고통 받지 않 신을 대상으로 작업 치료, 독서 치료, 원예 치료, 미 절개에 비유되었다. 해, 산, 물, 돌, 구름, 불로초, 거 었던 우리의 전통을, 문인화를 다루는 문인 화가들이 고 편안하게 잠자듯이 인생을 마감하는 것이다. 술 치료, 치매 예방 교육 등 여러 가지 치료 시 보조해 북, 학, 사슴과 함께 십장생( 十 長 生 )에 포함된다. 새로운 영역과 창작 열의를 가지고 더욱 발전시켰으 나는 퇴직 후 보람 있는 일을 하고 싶어서 구청에 자 주는 봉사를 시작했다. 이 봉사를 시작한지 약 4년이 면 하고 감히 바라본다. 원봉사자 신청을 하고, 교육을 받았다. 이후에 구청 되어간다. 연( 蓮 ) 은 자원봉사 일감이 생기면 내게 이메일로 보내준다. 연은 더러운 물속에서 자라나 깨끗한 꽃을 피운다고 내가 처음으로 한 일은 맹인선교회에서 김장 담그기 경도인지장애: 기억력 장애는 있으나 그 외의 다른 인지 기능은 하여 예부터 사랑을 받았다. 특히 불교에서는 더러움 와 맹인과 함께 산책하기였다. 그런데 이 자원봉사 상대적으로 잘 유지되고,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 장애가 없 속에서도 그것에 물들지 않고 깨끗한 꽃을 피우는 청 는 지속적이지 않았다. 또 일감을 확인하여 어려운 는 상태. 경도인지장애는 수 년 내에 알츠하이머 치매로 발전할

회원기고 봉사, 취미_2 144 회원기고 145 봉사, 취미_2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경도인지장애 어르신을 발굴하여 치매센 터에서 각종 교육을 시키고 있다. % 35 30 25 32% 다. 시간과 장소를 혼동한다. 초기에는 지남력이 저하되어 날짜와 요일을 모르고, 점차 기념일이나 집안 대소사를 챙기지 못하게 된다. 으로 표현하거나 머뭇거린다. 돈 계산이 자주 틀린다. 관심과 의욕이 없고 매사를 귀찮아한다. 짜증이 그동안 치매센터에서 봉사하고 교육을 받으면서 배 운 내용을 중심으로 치매에 대해 소개해보고자 한다. 1. 치매란 무엇인가? 20 15 10 5 0 16% 8% 4% 2% 65~69세 70~74세 75~79세 80~84세 85세 이상 나이 심해지면 연도나 계절, 밤과 낮을 혼동하는 경우가 생긴다. 라. 판단력과 일상생활 수행 능력이 저하된다. 복잡한 일을 수행하는 능력이 저하되고, 이런 활동을 는다. 누가 돈을 훔쳐 갔다, 부인이 바람을 핀다 등의 의 심을 한다. 나. 중기 치매 옛날에 노망이라 불렀던 치매는 이전에 비해 기억력 기피하게 된다. 점차 가사를 돌보지 못하게 되고, 간 치매임을 쉽게 알 수 있는 단계로 어느 정도의 도움 을 포함한 여러 인지기능이 저하되어 일상생활이나 인의 치매 유병률은 9.2%이며, 치매 환자 수는 약 단한 돈 계산, 식사하기, 대소변 가리기, 몸치장, 위 없이는 혼자 지낼 수 없는 수준 사회생활에 심각한 지장이 나타나고 있는 상태 를 말 540,755명(남성 155,955, 여성 384,800명)으로 추정된 생 관리 등 기본적인 생활도 스스로 할 수 없게 된다. 집 주소나 전화번호, 가까운 가족의 이름, 출신 학 한다. 다. 치매는 대체로 연령과 관련이 있고, 남성보다 여 교 등 옛날 기억을 잊어버린다. 성에게 많이 발병하는 편이며 가족력이 있는 것으로 마. 성격 및 행동 변화가 나타난다. 계절도 모르고 늘 다니던 익숙한 곳에서 길을 잃어 인지기능: 기억력, 언어능력, 시공간 파악 능력, 판단력 및 추상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위도표와 같다. 인지 기능 장애 이외에도 성격 변화, 초조 행동, 우울 버린다. 적 사고력 등의 다양한 지적 능력 증, 망상, 환각, 공격성 증가, 수면 장애, 무감각 등 상대방의 말을 이해하지 못해 엉뚱한 대답을 하거 이른바 정신행동증상 이 흔하게 나타난다. 나 언어 표현이 어려워 말수가 준다. 치매와 건망증과의 차이: 치매가 막 시작되는 초기와 건망증을 3. 치매 환자는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 예전에는 해결 가능했던 문제를 해결할 수 없고, 구별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그러나 대체적으로 본다면 건망증 치매 환자들의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다. 가재도구를 다루지 못한다. 의 경우 대화 내용이나 경험한 일 중에서 일부분을 일시적으로 4. 치매 환자는 어떤 경과를 보일까? 의심이 심해지거나 배회 행동, 난폭 행동, 반복 행 망각하지만 치매의 경우 대화를 나누었다는 사실이나 경험 자 가. 직업이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최근 일에 대한 치매의 대표적인 원인인 알츠하이머병의 경우 일반적 동 등이 나타난다. 환각을 경험한다. 체를 잊어버린다. 많은 사람이 어떤 일을 깜박 잊었다가 시간이 기억력이 감퇴된다. 으로 8~10년에 걸쳐 서서히 다음과 같이 진행된다. 좀 흐른 후 차분히 생각해 보면 다시 떠올리는 경험을 흔히 하게 기억력 감퇴는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치매 증상이다. 다. 말기 치매 되는데, 이런 것은 치매 증상이라기보다는 건망증에 가깝다. 하 최근 대화 내용을 반복적으로 묻게 되고, 약속도 자 가. 초기 치매 인지 기능이 현저히 저하되고, 정신행동증상과 아울 지만 신경을 쓰고 집중해서 대화를 나누었는데도 얼마 뒤 언제 주 잊으며 최근에 있었던 사건을 기억하지 못하게 된 가족이나 동료들이 환자의 문제를 알아차리기 시작 러 신경학적 증상 및 기타 신체적 합병증이 동반되어 그런 이야기를 했었냐는 듯이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 증상이 다. 좀 더 진행되면 사람을 만난 일을 잊거나 식사 후 하지만 아직은 혼자 지낼 수 있는 수준 독립적인 생활이 거의 불가능한 수준 반복적으로 나타나게 된다면, 이는 치매에 가깝다. 얼마 되지 않아 밥을 찾기도 한다. 옛날의 기억은 유지되나 최근에 있었던 일을 잊어 자신이 누구인지, 어디서 태어났는지 기억하지 못 버린다. 한다. 나. 언어능력이 저하된다. 조금 전에 했던 말이나 질문을 되풀이한다. 배우자나 자식을 알아보지 못한다. 2. 치매는 얼마나 많이 발생할까? 말을 할 때 적절한 언어가 잘 생각나지 않아 그것, 저 예전과 달리 날짜나 시간을 잘 모른다. 혼자 웅얼거리거나 전혀 말을 하지 않는다. 2012년 우리나라 치매 역학조사 결과 65세 이상 노 것 등 대명사로 표현하거나 자주 말문이 막힌다. 대화 중 정확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아 그것, 저것 의미 있는 판단을 내릴 수 없고, 간단한 지시도 따

회원기고 봉사, 취미_2 146 회원기고 147 봉사, 취미_2 르지 못한다. <치매 예방을 위한 일반 수칙> 사. 우울증을 치료해야 한다. 이렇게 생각하며 초기에 병원을 찾을 생각을 하지 각종 정신행동증상들이 나타난다. 가. 고혈압을 치료해야 한다. 우울증이나 심적인 스트레스 후에 치매가 발병하는 않는다. 근육이 굳어지고, 보행장애가 나타나 거동이 힘들 젊었을 때 혈압이 높지 않았던 사람들도 중년이 되면 경우가 흔히 있다. 또한 젊었을 때의 우울증이 노년 나도 1년 전에 서초구 치매지원센터에서 검진을 받았 어진다. 서 고혈압이 되는 경우가 많다. 평소에 혈압을 자주 기의 치매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 보고도 있다. 가급 다. 65세 이상이 되면 증상이 있든 없든 본인과 가족 대소변 실금, 욕창, 폐렴, 요도 감염, 낙상 등으로 측정하고, 혈압이 높다면 의사와 상의해서 적절한 치 적 기쁜 마음으로 살고 우울증에 걸리면 빨리 정신과 을 위해 검진을 받을 필요가 있다. 서울시 25개 구청 신체가 모든 기능을 잃고 누워 지낸다. 료를 지속적으로 받아야 한다. 의사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에 있는 치매지원센터를 찾아가면 무료로 검진해주 고 있다. 치매 예방을 위해 치매지원센터에서 실시하 나. 당뇨병을 조절해야 한다. 아. 적절한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는 각종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5. 치매가 의심될 때 어떻게 해야 할까? 당뇨병은 그 자체로 치매를 유발하기도 하고, 뇌혈관 규칙적인 운동은 적절한 혈압을 유지하고 혈당과 콜 시간이 있으신 분에게는 자원봉사를 권하고 싶다. 나 앞에서 언급한 치매 경고 증상에 비추어 보아 치매가 의 변화를 통해 혈관성 치매를 일으키기도 한다. 레스테롤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 비만과 우울 도 나 자신의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치매 예방 교육 의심되면 빨리 전문의(신경과나 정신건강의학과)를 찾 증을 치료하고 스트레스를 낮춰준다. 꾸준한 운동은 과 치매 홍보에 계속 봉사할 예정이고, 2015년부터 아 정밀 검진을 받거나 치매지원센터를 찾아가 상담 다. 콜레스테롤을 점검해야 한다. 알츠하이머 발병률을 30~40% 정도 낮춰준다는 보 는 치매센터를 방문하지 못하는 경도인지장애 어르 해야 한다.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는 고혈압, 당뇨병과 함께 뇌혈 고도 있다. 신을 대상으로 가정방문 학습지도를 할 예정이다. 덧 관의 동맥경화를 초래하여 혈관성 치매를 일으킨다. 붙여 올해부터 시작한 혼자서 식사를 못하는 어린이 지역 치매지원센터나 보건소 치매상담센터에서 무료로 치매 검 자. 과음은 금물이다. 에게 밥을 먹여주는 봉사도 계속해 나갈 것이다. 내 진을 시행하고 있다. 라. 비만을 치료해야 한다. 장기간의 과음은 뇌신경 세포의 소실로 이어져 치매 마음의 즐거움을 위해서. 비만은 심장혈관과 뇌혈관 등 혈관 질환의 위험 요소 발생을 촉진하고, 알코올중독의 경우 뇌손상이 일어 빨리 검진을 받아야 하는 이유는 전체 치매의 10~ 로서 혈관성 치매의 위험성을 높인다. 외적 미관을 나 치매를 유발한다. 우리 모두 다 같이 진인사대천명 으로 치매를 예방합 15%는 초기 원인 치료를 통해 완치가 가능하기 때문 위한 다이어트가 아니라 건강 자체를 위한 다이어트 시다. 이다. 또 상당수의 치매는 초기에 치료하면 치매의 가 필요하다. 차.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이나 취미 활동을 해야 한다. [진] 진땀 나게 운동하기 진행을 차단 또는 지연시킬 수 있고, 병의 악화에 미 [인] 인정사정없이 담배 끊기 리 대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마. 심장병을 초기에 발견하고 치료해야 한다. [사] 사회 활동 많이 하기 심장병은 뇌혈관 질환을 유발함으로서 혈관성 치매 결언 [대] 대외 활동 활발히 하기 의 발생을 초래한다. 대부분의 사람은 치매에 대해 다음과 같이 생각한다. [천] 천박하게 술 마시지 말기 6. 치매는 예방할 수 있을까? 나 또는 내 가족은 치매일리 없다. [명] 명을 연장하는 식사하기 치매는 건강한 생활을 통해 상당 부분 예방이 가능하 바. 절대로 담배를 피워서는 안 된다. 우리 집안에는 그런 사람이 없어. 며, 이를 위해서 다음의 사항을 잘 인식하고 실천해 담배는 동맥경화를 통해 혈관성 치매뿐만 아니라, 대 건망증은 병이 아니다. 야 한다. 부분의 노인성 질환에 악영향을 미친다. 또한 흡연자 나이 들면 다 그렇지 치매는 아닐거야. 는 비흡연자에 비해 알츠하이머에 걸릴 위험성이 2 치매는 다 똑같고 치료되지 않는다. 배 높다는 보고가 있다. 미리 알면 뭐해, 방법도 없는데.

회원기고 봉사, 취미_3 148 회원기고 149 봉사, 취미_3 이재강 24기 사관 나의 인생 이모작 미래사회교육연구원 임원단 발족식 社 )를 퇴직할 무렵이어서 새로운 활로를 찾던 터라, 로부터 받은 인가였다. 인가 후 지금까지 사업 영역 무엇인가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일을 해보자고 내게 을 교도소 재소자 인성 교육에 더하여, 탈북 예술인 제의했던 것이다. 우리는 주위에 수소문하여 해군과 공연 기획, 다문화 가정 아동 사회 적응 교육, 청소년 육군 전역 장교, 대기업에서 퇴직한 전문 경영인, 법 진로지도, 직업교육 관련 용역 연구, 주부 등 시민을 무부 퇴직 공무원 등을 규합해 공익 사단법인을 만들 대상으로 한 평생교육, 그리고 현역 및 민방위 대원 기로 했다. 대상의 안보 교육 등으로 확장했다. 이번 5월에 창립 한 직장에서 오랫동안 근무하다가 은퇴해 여생을 보 의 인생 이모작은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셈 6주년을 맞이하는 우리 법인은 평생교육기관으로의 내거나, 다른 직업을 가지고 사는 제2의 삶을 흔히 이다. 일곱 명의 발기인이 용산 삼각지 부근에 허름한 사무 인가를 기다리고 있다. 인생 이모작이라고 한다. 이모작( 二 毛 作 )은 농업 용어 성공적인 인생 이모작을 위해서 어떤 사람은 적어도 실을 마련하여 이사진을 구성하고 정관을 만드는 등 봉사활동을 하면서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은 아무래도 로, 같은 땅에서 1년에 종류가 같은 농작물을 두 번 퇴직하기 5년 전부터 준비해야 한다고 하고, 또 어떤 1년간 사단법인으로 발족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 교도소 재소자 인성 교육이 아닌가 싶다. 살인, 강도 심어 거두는 방식인 이기작( 二 期 作 )과는 달리, 같은 사람은 10년 전부터 준비해야 한다고 한다. 하지만 다. 주요 목적 사업은 법무부 교정본부에서 관할하고 등 강력범에서부터 절도, 금융 사기 등 경제사범들이 땅에서 1년에 종류가 다른 농작물을 두 번 심어 거두 나의 경우 10년이나 5년은커녕, 전역 직전까지도 뚜 있는 교도소 재소자 인성 교육이었다. 사회에서 낙오 사회에 나가 건전한 시민으로 적응해 살 수 있도록 는 방식이다. 예를 들면 벼를 추수하고 난 논에 미나 렷한 이모작의 그림이 그려지지 않았었다. 군에서 담 된 사람들에 대한 일종의 사회 적응 교육으로서, 공 계도하는 일이다. 초범과 재범률이 75%나 되는 상황 리를 심어 수확하는 것이다. 당했던 역할이 주로 생도들을 가르치는 일이었으니 동체 정신에 입각한 더불어 행복한 사회 를 건설하는 에서 비록 소수이긴 하지만 과거의 죄를 뉘우치고 사 직업군인의 인생 이모작을 사전적인 의미로 살펴보 전역 후에도 대학에서 강의하면 그만이라는 안일한 일에 동참하자는 취지에서였다. 회에 적응하려고 노력하는 재소자들의 모습을 보며, 면, 군에서 전역해 군과 다른 직업에 종사하면서 여 생각 때문이었다. 열심히 일한 결과에 대한 보답인지 발족한지 1년만 강력한 처벌 못지않게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한 조치 생을 보내는 삶을 말한다. 그런 점에서 나는 사관 나에게 인생 이모작의 기회가 찾아온 것은 2008년 인 2009년 5월 1일, 우리 단체는 비영리 민간단체 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생도 시절을 포함해 36년간의 군대 생활을 마치고 봄, 육군에서 나보다 일찍 전역해 공기업에 다니던 겸 교육부 관할 사단법인 미래사회교육연구원으로 2007년 말에 전역해 두 번째 삶을 살고 있으니, 나 고향 친구와 만났을 때였다. 마침 그 친구도 공사( 公 인가를 받았다. 까다롭기로 소문난 서울시 교육청으 또 한 가지 의미 있는 일을 꼽으라면 청소년의 직업

회원기고 봉사, 취미_3 150 회원기고 151 봉사, 취미_3 사람에게 영향을 받았다. 우리에게 개인주의로 알려 이제 내 나이도 60대 중반, 논어의 말대로라면 이순 진 바와 달리 공공의 가치를 존중하며 사회에 봉사하 ( 耳 順 )의 나이지만 가만히 앉아 세상을 관조하기에는 는 성숙된 그들의 모습에서, 나도 언젠가는 미력하나 아직 이른 나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 남성의 평 마 사회에 봉사하며 살겠다고 다짐한 적이 있다. 내 균 나이까지 거의 20년이나 남았는데, 모든 일을 놓 가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방법은 막대한 재산도, 고 기에는 아직 할 일이 많다. 사회에서 일을 잘하는 사 도의 전문 기술도 아니지만 남을 가르치는 작은 재능 람, 능력 있는 사람은 스스로 자기 일을 해 나아갈 테 을 살려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니 우리 비영리 단체에서는 소외되고 약한 사람들을 지원하는 사업을 지속하려 한다. 그런 의미에서 수월 교도소 재소자 인성 교육 협약식 물론 봉사활동을 하면서 보람 있는 일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무엇보다도 어려운 것은 주위의 시선과 인식 성을 강조하는 학교 교육 속 경쟁의 대열에서 밀려난 사람들에게 패자부활의 기회를 제공하는 평생교육 이다. 나를 아는 친구들조차도 이해하지 못해 가끔 에 힘쓸 것이다. 그중에서도 소외계층의 일자리를 창 진로 사업이 아닌가 싶다. 꿈 많은 청소년들에게 자 터 전 대통령을 직접 보고 큰 감명을 받았다. 우리나 나를 당황케 한다. 한 달에 수입이 얼마냐는 질문을 출할 수 있는 평생 교육-일자리 연계형 직업 교육에 신의 적성과 능력, 직업적 가치와 장래성 등을 고려 라와 사회지도자들이 홍보용으로 사진 몇 장 찍고 끝 들을 때, 돈도 안 생기는 일을 왜 하느냐며 핀잔을 들 역량을 집중하려 한다. 해 국가 발전에 기여하면서 자신에게도 맞는 직업을 내는 것과는 달리, 실제적으로 하루 종일 시멘트를 을 때, 내가 공연히 주제넘은 일을 하고 있는 건 아닌 소개해주는 일이다. 직업군인에 관심이 있고 능력을 바르고 골재를 나르는 전 대통령의 모습에서 봉사의 지 회의가 들 때가 있다. 아직도 우리에게 각인된 성 어디에서 무엇을 하던지 나를 단련시킨 성무 정신을 갖춘 청소년은 부사관에게 소개했는데, 군은 양질의 진정성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공적인 인생 이모작은 군대 생활에서 얻은 경험과 지 잊지 않을 것이다. 비록 큰 인물은 못됐지만 지난 35 인력을 조기에 확보하고, 학생들은 안정된 직업을 소 그 후 용산의 주한미군사지원단(JUSMAG-K)에 근무 식을 살려 중소기업이나 대기업에 취직해 고소득을 년 간 성무대에서 배우고 익힌 명예와 지식을 활용 개받을 수 있어서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 하면서 본 미군 영관장교들의 삶에서도 배운 바가 컸 보장받는 모습일지도 모른다. 해 사회에 작은 빛과 소금이 되는 봉사의 삶을 살려 다. 육 해 공 해병대로 나누어 각 군을 소개하고 기 다. 같이 근무했던 한 미공군 대령은 F-111조종사 고 한다. 모쪼록 부족한 저를 위해 동문 선후배님들 지 방문을 통한 체험활동을 수행했다. 2014년 첫 사 였는데, 전투기 조종사로서의 자부심이 대단한데다 따지고 보면 나는 사회에 봉사로 일관해도 될 정도로 과 웅비 24기 동기생 여러분께서 많은 조언과 격려 업으로 용산 공업고등학교와 서울 리라아트고등학 가 남들에게 모범이 될 정도로 모범적인 생활을 했 여유 있는 형편은 아니다. 결혼을 늦게 한 바람에 출 를 부탁드립니다. 교 등 특성화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했는데 큰 호 다. 그는 자기 피를 이은 자식 한 명에 피부색이 다 산도 늦어 다른 동기생들이 손주를 볼 때 나는 아이 http://www.kisef.co.kr / 02-749-9109 응을 얻었다. 이 프로그램은 매년 규모를 확대해 실 른 세 명의 아이들을 입양하여 키우고 있었다. 한 명 의 학비를 마련하느라 퇴직 후 한동안 경제적 부담으 시하기로 하였다. 도 어려운데 피붙이가 아닌 아이를 세 명 씩이나 입 로 애를 먹기도 했다. 하지만 어려우면 어려운 대로 양해 키운다는 것은 성직자들도 하기 힘든 일일 것이 나눔의 기쁨이 중요하다는 생각에 보수 없는 이 일을 내가 인생 이모작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은 최 다. 그 집에 초대받았을 때 보았던, 테이블에 둘러앉 하고 있다. 삼각지 부근 허름한 건물에 얻은 사무실 근의 일이지만 이 일에 눈을 뜬 것은 비교적 오래전 아 식사 기도를 하던 다양한 피부 색을 가진 아이들 관리비를 해결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어서, 매달 일이다. 80년대에 미국 일리노이대학교에서 유학하 의 모습이 지금도 생생하다. 날아오는 월세와 관리비 청구서를 받을 때 내가 이 던 시절, 시카고 대학교 부근 빈민가에서 무주택자들 그 밖에도 병원에서 자원봉사하는 전직 간호사, 아프 짓을 왜 해야 하나 회의에 빠질 때가 종종 있다. 을 위한 집짓기 운동(해비타트 운동)을 펼치고 있던 카 리카 오지에서 아이들의 건강을 돌보는 의사 등 많은

회원기고 152 창작_1 회원기고 153 창작_1 유리항아리와 지아비 부( 夫 )자( 字 ) 김두녀 22기 사관 최승렬 부인, 시인 화가 양 날개 내 남편 군복을 벗자마자 적기가 된 나 갠 날엔 하늘 높이 올라가 동해 서해 를 한꺼번에 보여주며 신바람이 났다가도 흐린 날엔 알 수 없는 이유로 날 향해 돌 격하면 재빨리 몸을 피할 수밖에 꼬리 내릴 수밖에 밀고 당기고 지슛까지 땀에 흠뻑 젖고 나면 운동을 한 것처럼 상쾌하다던 그때 그 사람은 요즘도 속이 훤히 보이는 유리항아리로 늘 내 출구 앞에 놓여 있다 2 인삼차를 만들었다 설 명절 끝에 들여온 수삼 한 채 곱게 채로 썰어 한 줌 쥐어 유리 항아리 속 뿌리면 무수히 써지던 지아비 부( 夫 )자( 字 ) 내 삶 깊숙이 끌어들인 그 글자 위에 끈적한 꿀 졸졸 따라 부으면 묵묵히 사라졌다 가 또 한 움큼 흩뿌리면 켜켜로 춤을 추며 내 안의 언어들과 한데 엉켰다 춥고 어두 운 냉장고 가장 뒤쪽에서 수년을 묵히면서 1 하늘을 날아서가 아니다 하늘만큼 땅만큼 사랑했기에 하늘보다 높다 했다 좋은 성분 다 내주고도 곰삭지 못해 원래 모습보다 더 단단한 수삼은 오래된 계급 장 한 술 떠 찬물에 띄우면 빙빙 돌다가도 입안에 들어가서는 거칠지만 씹히기만 할 뿐 아무런 저항이 없다 지아비 부( 夫 )자( 字 )는 난 초등학교 5학년 때 하늘 천( 天 )자와 지아비 부( 夫 )자를 알고 그래서 내 어머니가 아버지를 그렇게 떠받드는 구나 여린 머리 끄덕거릴 때 그이는 길게 흰 꼬리 그으 며 집 위로 날아가는 비행기를 보고 하늘 나는 꿈을 꾸었다 이 글자 생겨난 건 언제일까? 보물처럼 품어온 지아비부( 夫 )자를 신행길에 내보이 며 스스로 자갈길 만들어 놓고 뒤따르며 날개 단 말( 言 )등을 태워 앞세운 것 요즘 난 그이를 그 말에서 내려오라 아우성이다 지금은 21세기야 세상이 변했다구 오죽하면 삼식( 三 食 )이가 나왔겠냐고 내뱉은 내 말에 그이 귓볼 붉어지면 남편이 퇴 직할 때가 되면 여자들도 늙어서 다 귀찮데 나긋한 목소리로 남 말 하듯 불을 끈다

회원기고 창작_2 154 회원기고 155 창작_2 이영순 19기 사관, 시인 여정 좁고 가파른 산 오름길 던져 버려라 쏟아 부어라 쌓여진 걸림 돌들 좀 허물어 버려라 가중되는 무거운 짐들 벗지도 못하는 등정 登 頂 길이다 무엇하나 쉬- 놓아주지 못하는 생존 바보들의 등정길이다.

회원기고 창작_3 156 회원기고 157 창작_3 이영하 22기 사관, (사)다사랑월드 이사장 임진강 분단의 아픔을 가슴으로 삭이면서 눈이 내리면 눈을 따스하게 보듬고 비가 오면 비를 담아가며 묵묵히 천년세월을 흐르고 있는 너는 임진강이다. 갈라진 외로움이 남아 있어 혼자는 잠자리에 들지 못하는 너는 임진강이다. 황포돛배를 어루만지는 아지랑이 곱게 낀 봄날에도, 포탄소리만큼 요란한 중동의 천둥번개와 함께 하늘이 깨어진 듯 쏟아지는 장대비속 한여름 밤에도, 스멀스멀 피어오르는 가을들녘 물안개 속에서도, 섣달 그뭄 영하의 새벽이 열리는 시간에도 바람이 가쁜 숨을 잠재우기 위해 편히 쉬어가는 곳, 너는 임진강이다. 이젠 갈라짐을 뛰어넘어 하나로 가자. 이젠 갈라짐을 이어주는 다리를 놓자. 물새들도 자유로이 넘나들며 휘파람을 불고 있는데, 구름도 남북을 얼싸안고 평화를 노래 부르는데, 우리는 그렇게도 정답던 세월들이 불러도 돌아오기 어렵게 되었구나. 민족의 애환과 민족통일의 혼을 담고 누리를 휘감아 돌아가는 너, 민족의 꿈은 너의 등살위에서 살아오른다. 슬픔도 고통도 비극도 언젠가는 끝이 나는 법, 물길 따라 한을 풀고, 기다림을 모르고 흐르는 시간을 흔들어 깨워 155마일 휴전선을 활짝 열고 통일을 빚어내는 물길인, 너는 임진강이다. 너는 자랑스런 임진강이다.

회원기고 창작_4 158 회원기고 159 창작_4 하늘은 우리의 일터요 싸움터 하늘에 살-면서 하늘에 목숨 바친다 불사조의 귀환 강진석 25기 사관 가슴에 깊이 새긴 우리들의 각오 패기, 신념, 정열, 극복 메추리들은 같이 뒹굴고 뛰고 공부하며 날카로운 부리와 날개를 키웠다.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무리지어 둥지를 떠났다. 해동청 보라매 되어 하늘높이 솟구쳤다. 보아라, 검은 헬멧 속에 이글거리는 매서운 눈망울, 꽉 다문 입술, 무지개 구름타고 적을 무찔러 그녀 앞에 폼 내리라 공군의 기상 전투비행단 비상대기실, 상황이 걸린다. Scramble. Eagle 25, Go, North West 1,5000Ft Holding Point #2, for North Track. 출격의 요동소리 지축을 흔들고 우렁찬 폭음소리 오천만을 깨우며, 독수리 편대는 힘차게 창공을 향해 날아오른다. 적기를 쫒아가는 신념의 조인, 아낌없이 바치리라 이 한 몸. 신념의 조인, 영혼의 기지 성무대에 거대한 불사조 한 마리 사뿐히 내려앉는다. 한 생의 긴 항해에도 지치지 않고 이글거리는 눈망울, 날카로운 부리, 두꺼운 어깨 여전한 기개로 숨을 고른다. 왕독수리 넌, 청운의 꿈을 안고 성무대 둥지에서 태어났다. 우리는 피끓는 배달의 아들, 높고 빛나는 한배님 정신 이어 받아서 누리에 떨치고자 하늘로 솟나니 우리들 영혼의 기지 공군사관학교 우리는 하늘을 배우는 젊은이, 높고 참다운 군대의 정신 새로 이룩해 나라를 지키는 힘 하늘로 달린다. 우리들 충성의 원천 공군사관학교 거기에는 우리가 지켜야 할 하늘이 있었다. 들리느냐 전우여, 조국의 소리, 하늘을 지켜달라는 뜨거운 소리 단군 조선의 유구한 역사, 한민족이 일구어낸 찬란한 대한민국 G 20, 원더풀 코리아, 베스트 코리아 후손들이 영원히 간직해야 할 조국과 푸른 하늘을 북녘의 간악한 무리들이 호시탐탐 노렸고 우리는 성난 독수리 되어, 매섭게 날며 지켰다. 하늘을 마음대로 주름잡는 사나이 그 이름은 독수리 성난 독수리 힘차게 손에 잡은 조종간에다 목숨을 걸어놓고 사랑도 걸고 성난 독수리는 하늘을 난다. 하늘을 달리는 우리 꿈을 보아라. 하늘을 지키는 우리 힘을 믿으라.

회원기고 창작_4 160 회원기고 161 창작_4 죽어도 또 죽어도 겨레와 나라, 가슴속 붉은 피를 저 하늘에 뿌린다. 하늘은 우리의 일터요 싸움터 하늘은 우리의 고향이요 또 무덤 살아도 되살아도 겨레와 자유, 넋이야 있고 없고 저 하늘을 지킨다. 그것이 우리들의 소망이며, 사명이자 꿈이었지. 우리는 한평생 앞서거니 뒤서거니 편대비행을 하며, 단독 비행을 하며, 폭풍우 치는 날에는 나래를 접고 우수에 젖기도 하고, 노을 진 붉은 하늘을 고독한 파수꾼이 되어 날기도 하고 암흑천지인 북녘 땅을 바라보면서 통일된 조국을 꿈꾸며, 어린왕자 뛰노는 하늘을 지켰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우리의 하늘은 모습이 달랐다. 봄 하늘은 새색시 수줍은 미소 같은 부드러운 하늘이었다. 파스텔 톤 연초록 신록과 호숫가에 모로 누워 붉은 입 술 삐쭉거리는 연산홍 군락을 포근히 껴안고 나른한 숨을 쉬었고, 여름에는 기골 장대한 장사, 콧김 내 품는 투우 모양 거꾸로 선 검은 구름 사이로 편대 비행을 하 면서, 번쩍이며 내려치는 벼락 사이로 구름을 헤치며 날기도 했고, 끝없는 구름 속 을 헤치며 계기비행을 하기도 하였다. 가을 하늘은 높기만 해 그 푸른 하늘 끝 가상 수평선으로 바다와 하늘이 구별이 없는 가없는 하늘을 높이높이 날았다. 겨울에는 하얗게 뒤덮은 산야를 날며 짙푸른 바다와 매섭게 시린 푸른 하늘을 가로지르며 외로운 햇살을 받기도 했다. 아침으로는 동터 오르는 햇살 사이로 이슬 반짝이는 싱그러운 하늘이 함초롱히 떠오르고 저녁노을 지는 석양 사이로 기러기 편대비행 하는 평화로운 하늘이 저물어 갔다. 야간 비행은 밤하늘의 불빛을 등불삼아서 고 향생각 떨치고 날았다. 그렇게 아름다운 하늘을 지키는데 우리의 청춘을 바쳤다. 많은 계단이 있었다. 독수리들은 한 계단 한 계단 성실하게 다져 올랐다. 친구들의 날개는 탐스럽게 굵어졌고 부리는 날카로워졌다. 상관에게는 믿음직스런 부하로, 하급자에겐 자애로운 상관으로 친구들에겐 허물없는 동무로 진정한 리더의 길을 걸었다. 대임을 맡아 수많은 국가위기 상황에서 나라를 지켜내었다. 동방의 아름다운 대한민국 나의 조국, 반만년 역사위에 찬란하다 우리문화 오곡백화 풍성한 금수강산 옥토낙원, 완전평화 이루어 영원한 자유평화 태극기 휘날리며 벅차게 노래 불러 자유대한 나의조국 길이 빛내리라. 그리고 귀환 명령을 받았다. 더 높이 날아올라 할 일도 있지만 창공은 무한한 곳, 또 다른 임무가 부여되었다. 너의 임무는 새끼독수리를 키우는 왕독수리가 되는 것이다. 슈퍼리더가 되어 셀프리더를 키우는 것이다. 이제 너의 경륜과, 박학한 지식과, 지도력을 발휘하여 이 나라, 통일 조국의 미래 그 크고 너른 하늘을 지켜나갈 후배들을 키워나가는 것이다. 고공비행을 끝낸 왕독수리, 너의 무사귀환을 축하한다. 그리고 새로이 부여받은 임무 또한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라 믿는다. 멀지 않은 통일의 그날 우리 모두 백두산에 올라 태극기와 함께, 빨간 마후라를 휘날리자. 빨간 마후라는 하늘에 사나이 하늘의 사나이는 빨간 마후라 빨간 마후라를 목에 두르고 구름 따라 흐른다, 나도 흐른다. 아가씨야 내 마음 믿지 말아라, 번개처럼 지나가는 청춘이란다.

회원기고 여행기_1 162 회원기고 163 여행기_1 늙어 외롭고 한가하면 집을 떠나라! 등산을 떠나라! 산에 올라 새소리, 바람 소리, 싱그러운 꽃향기, 낙 김석천 7기 사관 엽이 떨어지는 소리를 들으면서 인생살이의 새로운 여유를 가져 보는 것도 늙음을 떨쳐 버리는 좋은 방 편이 아니겠습니까. 노년( 老 年 )의 건강은 바로 등산이다 한국 산악회 창립 멤버이자 고문이시며, 1997년부 터 현재까지 코오롱 등산학교 교장으로서 1만 5천여 명의 제자들에게 등산 교육을 가르치고 있는 이용대 교장 선생의 지론은 무게 있는 등산인 을 원하고 있 습니다. 요약하면 산에 오르기 전에 반드시 그 산에 대한 각종 자료를 숙지해야 하고 등산 후에는 자신의 경기도 오산 물향기 수목원에서 느낌을 글로 표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의 대표적 함께 하면서 여러 가지 느낀 소감을 종합하여 미숙하 인 저서는 그곳에 산이 있었다 인데 이 저서에 의하 나마 아래와 같은 시상( 詩 想 )을 읊어 봅니다. 면 젊어 등산을 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수명이 무려 10여 년이나 차이가 난다 고 합니다. 국 화토송( 火 土 頌 ) 내외 할 것 없이 등산인들의 공통된 논리에 의하면, 유년기 때부터 여가를 최대한 활용해 등산에 발붙임 계룡산은 나를보고 탐욕없이 살라하고 1985년, 공사 7기생 칠성회 등산 동호회가 시작되 최근 자료에 의하면 지금 우리나라의 등산 인구가 무 을 하게 되면 어려움과 인내심을 익히고 체력과 정신 백암산은 나를보고 티끌없이 살라하네 었으니 동호회가 만들어진지 올해로 30년이 되어갑 려 1천 8백만 시대에 돌입했다고 합니다. 왜 이토록 력을 길러준다고 합니다. 더 나아가 모험심을 길러 일년사절 변함없고 풍우강설 멈춤없네 니다. 동기생과 일반 장교가 1984년에 예편한 후 이 많은 사람들이 등산에 몰입하는 것일까요? 그 이유 주고 자연의 친화력을 감지함으로써 학업에 더욱 열 화토등산 반갑도다 어제보고 오늘봐도 듬해부터 등산 동호회가 시작되어 비가 오나 눈이 오 로는 건강, 경제적 여유, 심신 단련, 자기 도전, 성취 중하게 되는 성공의 크나큰 촉매제가 된다고 합니다. 다시만나 악수하니 깊은정이 새롭구나 나 어떤 악조건에도 십여 명의 동기생들이 매주 화요 감 등 때문입니다. 우리 등산 동호회는 이런 모두의 참고로 세계에서 8,000미터 이상의 고산은 10개 정 생사고락 같이하니 전우애가 돈독토다 일 서울 근교에 위치한 북한산, 도봉산, 관악산, 우면 이유에 해당되는 것 같네요. 실로 등산처럼 다양하고 도라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제일 고봉이 네팔의 히말 산, 청계산 등을 골고루 다니고 있습니다. 심심( 深 甚 )한 행위는 없을 것 같습니다. 고산과 암벽 라야 산맥에 있는 에베레스트(8,848m)이며, 그 다음 북한산아 반갑도다 도봉산아 정답구나 더욱이 혈기 왕성했던 초기에는 충남 계룡산, 경북 을 극복하려는 노력, 도심에선 맛볼 수 없는 맑은 공 이 파키스탄의 K2(8,611m)입니다. 우리나라에는 백 관악산이 그립구나 대공원아 다시왔다 백암산 등지를 며칠씩 함께 오르며 동기애를 다졌었 기, 자연환경의 포용력 등 여러 방면에 걸쳐 폭넓고 두산(2,774m), 한라산(1,950m), 지리산(1,915m), 설 도시락을 펼쳐놓고 소주한잔 곁들이면 고 호연지기를 길렀는데, 이제 팔순의 나이를 넘고 깊은 탐구를 얻기 위해 산에 오르기도 합니다. 특히 악산(1,708m), 태백산(1,667m), 서울근교의 북한산 천지강산 내것같고 네가먼저 내가먼저 보니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주 2회로 횟수를 늘리는 서울 근교에는 수려한 산이 많은데다 대중교통을 이 (837m), 관악산(629m) 등입니다. 군대생활 옛이야기 해도해도 끝이없네 대신 당일치기로 체력을 안배하며 산을 오르고 있습 용하기에 편리합니다. 팔순전우 건강하소 구구팔팔 하옵소서 니다.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수십 년간 동기생들과 등산을

회원기고 여행기_2 164 회원기고 165 여행기_2 분에 사로잡히게 한다. 서효창 16기 사관 이탈리아에는 이런 말이 있다고 한다. 조국 이탈리 아는 후손들에게 푸른 하늘밖에 물려줄 것이 없다. 그래서 그런지 이탈리아 사람들은 낙천적이고 말을 세계의 아름다운 하늘들 나폴리의 하늘 이라고 대답한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중국의 청년 들은 너무 현실적인 사람으로 변한다고 한다. 많이 하며 노래하기, 놀기, 사랑하기, 마시기 등을 좋아한다. 15세기에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아름다 운 하늘에 대한 무한한 동경심에 새처럼 날아오르려 는 상상력을 더해 비행기를 설계했다. 베르디와 푸치 니, 파바로티, 이브 몽땅, 밀바 등 수많은 음악가들이 이탈리아에서 배출된 것도 이런 환경의 일부분이 아 가까운 나라 일본의 하늘은 어떨까? 우선 하늘의 푸 닌가 생각해본다. 자연의 한 부분인 푸른 하늘은 역 른 색감은 우리 하늘에 비하여 한참 떨어진다. 거의 사와 문화유산은 아니지만, 아름다운 하늘은 그것을 모든 지역에서 실구름이 조금씩은 끼어있고, 그리고 볼 수 있는 나라의 자랑임에는 틀림없다. 왠지 그 높이보다 낮아 보인다. 그러나 내가 만나본 세계 제일의 아름다운 하늘은 그 미국의 하늘에는 어쩐지 회색빛이 드리워져 있는 것 리스의 하늘이다. 그리스의 하늘은 벽공( 碧 空 ) 그 자 을 자주 보았다. 특히 미국의 겨울 하늘은 회색빛 하 체다. 어쩌면 저토록 푸르고 맑게 아름다울 수가 있 신의 창조물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무엇일까? 하늘을 오래도록 쳐다보면 나의 몸과 마음이 빨려 들 늘 때문인지 몸과 마음이 찌뿌드드해 진다. 그러나 을까? 소크라테스는 저 하늘을 쳐다보면서 아테네 싫증나지 않고,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아름다운 것은 어 갈 듯한데 그저 그것만으로도 기쁘다. 미국 서부 산타페의 붉은 하늘과 붉은 대지가 합작한 의 젊은 세대와 철학적인 대화를 했을 것이고, 소포 무엇일까? 장엄한 풍경은 이색적인 감동을 주기도 한다. 클래스는 멋진 문학을 그리고, 그리스인들은 위대한 나는 그것이 우리들의 일터요, 삶의 터전이었던 하늘 나는 여행을 좋아하고, 또 여러 나라를 다닐 기회가 이탈리아, 그리스, 스페인 등 남유럽의 하늘은 어떨 건축물과 조각품을 창조했을 것이다. 나는 그들이 낳 이라고 말하고 싶다. 신의 축복은 하늘에서부터 내 있어서 그 나라의 하늘과 한국의 하늘을 종종 비교해 까? 무엇보다도 이곳은 살기 좋고, 휴양하기 좋은 은 결정체인 파르테논 신전을 보면서 하늘과 언덕과 려온다 라는 서양 속담과, 사람의 생명이 다하면 하 보기도 한다. 세계 어느 곳의 하늘보다 우리나라의 최적의 기후이다. 시원한 바람과 따뜻하고 눈부신 햇 예술품이 이렇게도 절묘하게 조화를 이룰 수도 있구 늘로 간다고 생각했던 나는 아름다움을 넘어 하늘에 하늘은 맑고 푸르고 아름답다. 외국 관광객들이 한국 볕, 알맞은 온도, 그리고 그중에서 으뜸은 하늘이다. 나 하고 생각했다. 또 그리스 산토리니 섬에서 바라 경외심마저 들었다. 의 하늘과 갯벌을 예찬하는 것도 일부러 하는 수식어 참으로 파랗고, 높고, 맑음에 감탄하게 된다. 특히 나 본, 우리 공군 제복의 진한 청색과 같은 지중해와 파 나는 습관적으로 하늘을 쳐다보는 것으로 아침을 시 가 아니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최근 몇 년 동안 푸르 폴리, 소렌토에서 만나는 하늘은 아름답다는 말 밖에 란 하늘과 하얀 건물이 아름답게 어우러진 경치는 잊 작한다. 하늘이 푸르고 맑고, 또한 붉은 태양이 떠 있 고 맑은 우리 하늘을 보기가 힘들어졌고 황사 경보를 는 표현할 길이 없다. 투명하고 파란 하늘을 오래 쳐 을 수가 없다. 는 날이면 괜히 몸과 마음이 상쾌하고 즐겁다. 아침 발령하는 날이 늘어나고 있다. 다보고 있노라면 내 눈이 빨려 가는듯하다. 거기에 영국의 하늘은 어떨까? 영국의 하늘은 특이하면서도 에 창문을 열면 푸른 하늘이 펼쳐지는데 그 어찌 행 특히 중국 북경 지방에 사는 어린이들에게 하늘색이 하얀 조각구름이 손에 잡힐 듯 낮게 유유히 흘러가는 무엇이 부족한 것 같은 하늘이다. 맑은 하늘과 햇빛 복하지 아니할까? 한 점의 구름도 없이 푸르고 높은 어떠냐고 물으면 거의 대부분이 회색이거나 누런색 모습은 우리를 즐겁게 해줄 뿐만 아니라 낭만적인 기 을 보기 힘들고 습도가 높으며 안개와 부슬비가 내리

회원기고 여행기_2 166 회원기고 167 여행기_3 오 다리에서 바라본 석양이다. 해가 지는 모습이지만 오히려 생명력이 넘치고 내일도 또 다시 해는 떠오른 다는 약속을 받을 것만 같은 모습이다. 많은 관광객 이 일순 조용히 구경하다가 해가 완전히 넘어가고 난 이달호 19기 사관 다음에야 정신을 차리고 아쉬워하며 자리를 떠날 줄 산토리니 섬의 하늘 는 날이 많다. 여기에 바람까지 스산하게 분다. 그래 서 런던을 wind city라고도 한다. 영국 사람들은 하 을 모른다. 평생을 같이 한 사람과 함께 그 여운을 공 감하고 지금까지 동행함을 행복해 할 수 있다. 배우 자와 같이 이 멋지고 아름다운 석양을 감상하고 공유 하기를 권한다. 오랫동안 비행 생활을 하면서도 잊을 수 없는 아름다 별난 여행의 각별한 추억 늘이 개고 햇빛이 나면 너도나도 밖으로 나와 햇빛을 운 하늘이 있다. 심야에 알래스카 상공을 비행하면서 즐긴다. 흐리고 궂은 날씨 탓에 집에만 있어서 그런 만나게 되는 초록과 붉은빛의 현란하면서도 어찌 보 지 사람들이 대게 말수가 적고 무표정하며 상상의 나 면 섬뜩할 정도로 신비한 오로라의 모습이 그랬다. 또 래를 잘 펼친다고 한다. 그 때문에 영국에서 대문호 여름밤 하늘을 가로지르며 흐르는 남쪽 하늘의 은하 이자 시인인 셰익스피어, 찰스 디킨즈, 워즈워스, 바 수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지고, 유독 빛나는 네 개의 남 이런, 뉴턴, 스티븐 호킹, 조앤 K. 롤링 같은 사람들 십자성을 따라 비행길이 저절로 열리듯 별들이 밤새 이 배출되나 보다. 나와 같이 비행을 하면서 동행한 것도 잊을 수 없다. 작년에 조금 별난 여행을 했다. 여행의 동기부터가 그 절실함이 하늘에 닿았는지 드디어 기회가 찾아왔 새들은 하늘을 날면서 절대로 뒤를 돌아보지 않는다 별났고 여행방식 또한 별났다. 여행이 끝난 후 시도 다.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던 동갑내기 친구가 있었는 세계에서 제일 아름다운 석양은 어디에서 볼 수 있을 고 한다. 그들은 지친 날개를 접고 보금자리에서 쉬 때도 없이 불쑥 불쑥 떠오르는 추억의 각별함도 여느 데, 그 친구가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 까? 많은 사람이 인도네시아 발리 섬 해변에서 바라 었다가 다시 떠날 때도 그들의 보금자리를 뒤돌아보 여행과는 조금 달랐다. 그래서 나는 이 여행에 별난 었다. 여행을 가는 장소는 물론이거니와 여행을 하겠 본 석양의 하늘이라고 말한다. 발리 섬의 석양을 보 지 않는다. 그것은 저 푸르고 높은 하늘이 그들이 평 여행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다는 방식과 부부 동반이 아닌 혼자서 출발한다는 것 면 진홍빛 원색에 저물어가는 해와 하늘이 저렇게 낭 생을 참고 견디며 감내해야 할 운명의 장소이기 때문 여행의 동기는 생뚱맞게도 갑( 甲 )과 을( 乙 )의 문제로 도 마음에 쏙 들었다. 무엇보다 여행 기간이 장기간 만스럽고 아름다울 수 있나 하는 생각이 든다. 또 다 일 것이다. 부터 기인했다. 가정 내에서 오랫동안 을( 乙 )로 살아 이라는 데에 그대로 꽂혔다. 기왕 갑( 甲 )의 규제와 간 른 곳은 캄보디아의 톤래삽 호수에서 맞이하는 석양 이제 나도 나래를 접고 하늘을 쳐다보고 그리워하며 오면서 내가 오매불망 꿈꾸고 있었던 것은 갑( 甲 )의 섭에서 해방되고 싶어 떠나는 길이라면 그 기간은 길 이다. 진한 붉은색도 아니고 장엄한 풍광도 아닌데, 지내려고 한다. 이렇듯 우리가 사랑하고 같이해왔던 영향권에서 잠시라도 벗어나는 것이었다. 아주 소박 면 길수록 좋을 수밖에 없으니 나로서는 두 번 다시 그 잔잔하고 처연하기까지 한 주위의 모습과 어울려 하늘은 우리에게 무한한 모습과 넉넉한 상상의 나래 하지만 절실한 바람이었다. 그건 이렇게 해라. 저 만날 수 없는 절호의 기회가 아닐 수 없었다. 보는 사람 중 일부는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 꼭 일몰 를 펼칠 꿈을 주고 자리를 내주었다. 하늘에 살고 하 건 하면 안 된다. 이렇게 하라고 했는데 왜 하지 않 기회는 잡았으나 그것을 실행에 옮기기까지는 역시 에 맞춰 가볼 것을 권한다. 늘에 삶의 터전을 둔 우리들은 그 누구보다 긍지를 았느냐? 같은 규제와 지적이 없는 세상에서 단 며칠 험난한 과정의 연속이었다. 을( 乙 )의 요청을 갑( 甲 )이 그러나 내가 뽑은 것은 피렌체 아르노강에 있는 베끼 가지고 행복해하자. 만이라도 살아보고 싶은 게 내 간절한 소망이었다. 호락호락 승낙할 리가 없으니 말이다. 장기간 여행

회원기고 여행기_3 168 회원기고 169 여행기_3 에서의 안전을 누가 어떻게 담보할거냐? 연금으로 던 길이다. 따라서 순례길은 길을 안내하는 표시는 에서의 격정적인 스텝과 투우장에서의 숨 막히는 대 생활하는 처지에 그런 여행을 꼭 해야 되겠느냐? 그 물론이고 숙박 시설 등 순례자들을 위한 제반 인프라 결 장면이 오랫동안 잔상으로 남았다. 렇게도 주제 파악이 안 되느냐? 등등 갑( 甲 )이 을( 乙 ) 가 잘 정비되어 있었으며 안전이나 치안도 비교적 만 5월 5일 마드리드 외곽에 있는 차량 보관소에서 차 을 옥죄는 이유는 끝이 없을 정도였다. 우리나라에 족할 만했다. 마을과 마을로 이어지는 순례길은 중간 량을 인도받음으로써 우리의 별난 여행 2단계 여정 서 기업이 관청의 허가를 받으려면 최소한 100개도 에 네 댓 군데 큰 도시를 거치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이 시작되었다. 차량은 5월 30일 프랑스 파리에 반 넘는 도장을 받아야 한다는 이야기가 오버랩되었다. 는 작은 규모의 시골 마을에 연결된 가도 가도 끝없 납하는 조건으로 이미 한국에서 260만원을 지불 그러나 절박하면 통하고 간절히 바라면 하늘이 돕 는 황톳길이다. 하고 임대를 계약하였는데, 차량을 받고 보니 푸조 는 게 세상의 이치이듯, 언제나 약자였던 을( 乙 )도 때 순례길을 걷기 시작한 지 17일째 되는 날의 여행기 (Peugeot)사 제품으로 주행거리가 단 9킬로미터 밖에 로는 갑( 甲 )을 이길 때가 있으니 여하튼 우여곡절 끝 에 2014년 3월 26일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하는 파리 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있다. 산티아고가 100킬로미터 남았다고 알려주는 표석 앞에서 안 된 새 차였고 유럽의 기준으로 보면 중형 이상의 꽤 큰 차여서 기분이 좋았다. 자동차 여행은 스페인 행 비행기에 몸을 실으면서 나의 별난 여행이 시작되 가도 가도 끝이 없는 밀밭이 이어진다. 눈앞의 시야를 가로막 마드리드에서 시작하여 스페인 포르투갈 스페인 었다. 는 게 하나도 없이 지평선 끝까지 녹색의 장관이 펼쳐진다. 일망 그리고 무소음의 고요함이었다. 가장 많이 코에 담은 아프리카 모로코 스페인 프랑스 모나코 프 무제( 一 望 無 際 아득히 멀고 넓어서 끝이 없음)라는 단어가 가장 것은 무공해의 청량하고 싱그러운 공기 냄새였고, 가 랑스를 거쳐 파리에서 마치는 것으로 계획했고, 아 파리 공항에 내려 국철과 TGV 그리고 버스를 갈아타 잘 어울리는 현장이다. 이런 들판을 걷노라면 눈만 호강하는 게 장 많이 입에 담은 것은 단연코 포도주였으며, 가장 프리카 모로코는 자동차를 갖고 가지 않고 쾌속선을 고 이틀 만에 도착한 곳은 생장피드포르였다. 이곳은 아니다. 밀밭에 둥지를 튼 종달새의 노랫소리가 귀를 즐겁게 하 많이 피부에 담은 것은 눈부시게 투명한 햇살과 시원 이용하여 1일 관광 상품으로 다녀올 수 있도록 계획 프랑스와 스페인의 국경인 피레네 산맥의 서쪽에 자 고 무공해의 청량한 공기 냄새가 코를 간질인다. 거기에다 부드 한 바람이었다. 30여 일 내내 가장 많이 떠올렸던 단 했다. 리잡고 있는 조그만 마을로 산티아고 순례길이 시작 럽게 피부에 와 닿는 햇살과 바람까지 순례자를 황홀하게 한다. 어는 영혼의 자유, 몸과 마음의 가벼움, 은총, 행복, 되는 관문이다. 산티아고 순례길. 언젠가 TV 프로그 행복이라는 단어가 저절로 떠오르는 순례길이다. 감사, 용서와 치유였던 것 같다. 1단계 여정이 궤도를 달리는 싱거운 여행이었다면, 램과 신문 지면을 통해 알게 되었고, 또 막연히 나도 2단계 여정은 다양한 변수로 인해 여행의 참맛을 만 한번 걸어 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러나 순례길을 걷기 시작한 지 33일째 되는 4월 28일 마 산티아고 순례길의 감동은 성무지 43호(2014.7)에 끽할 수 있는 역동적인 여행이었다. 기본적인 운전이 그 생각이 이렇게 실제로 이루어지리라고는 상상 하 침내 산티아고에 발을 들여놓고 12시 정각에 카미노 실린 장석원 동문(23기)의 글에 잘 나와 있다. 야 문제가 없었지만 고속도로 통행료 지불, 주유 및 지 못했다. 그러니 나는 산티아고 순례길을 시작하는 데 콤포스텔라 대성당에서 거행되는 미사에 참례함 요금 결제, 주차장 요금 정산 등 무인( 無 人 )으로 운영 이곳에 와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매우 감격적이었다. 으로써 800킬로미터 산티아고 순례길의 대장정을 지금까지가 별난 여행의 1단계 여정이었다. 우리는 되는 시스템에 적응하느라 애를 많이 먹었고 무엇보 생장피드포르의 순례자 사무소에서 순례자 여권을 마쳤다. 복 받쳐 오르는 감동의 순간을 경험했고 한 2단계 여정을 시작하기 전에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 다 내비게이션 조작은 차량을 반납하는 날까지 골치 발급받고 간단한 주의사항을 들은 후 첫 발걸음을 떼 걸음 한 걸음이 얼마나 대단한 실체였는지를 깨달을 갔다. 산티아고에서 서쪽으로 80여 킬로미터 떨어진 를 썩였다. 목적지 지명을 정확한 알파벳으로 입력 어 놓음으로써 앞으로 30여 일간 800킬로미터의 순 수 있었다. 산티아고 순례길을 결산한다면 한 마디 대서양 땅끝 마을인 피스테라에서 이틀을 휴식하고 해야 하는데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프랑스어 지명이 례길을 걷는 1단계 여정이 시작되었다. 로 오감( 五 感 )이 황홀했다는 말로 정리하고 싶다. 가 마드리드로 이동해 오랜만에 대도시의 현란한 인공 낯설다 보니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한 마디로 시 산티아고 순례길은 스페인의 북서쪽 끝에 위치한 산 장 많이 눈에 담은 것은 끝없이 펼쳐진 녹색의 밀밭 조명과 소음 그리고 북적이는 관광객 인파에 나흘간 골 영감이 상경( 上 京 )하여 벌이는 좌충우돌이었다. 그 티아고 대성당에 안치되어 있는 성( 聖 ) 야고보의 유 그리고 인공 불빛이 배제된 완전한 어둠이었고, 가장 머물렀다. 마드리드에서는 스페인을 대표하는 플라 러나 그런 난관쯤이야 여행을 통해 얻는 것에 비하면 해를 참배하기 위해 수백 년에 걸쳐 순례자들이 걸었 많이 귀에 담은 것은 성당의 종소리와 종달새 소리 멩코와 투우를 빠뜨리지 않았는데, 플라멩코 공연장 그리 대수로운 게 아니었다. 유럽에 있는 스페인이

회원기고 여행기_3 170 회원기고 171 여행기_3 우리가 방문한 이날 노르망디 해안에는 잔뜩 먹구름이 낮게 깔 렸다. 비가 내리지 않는 게 그나마 다행이었다. 지금부터 70년 전, 1944년 6월 4일로 예정된 D-Day가 기상 악화로 6월 6일로 연기되었는데 그때도 오늘 같은 날씨였나 보다. 아이젠하워 장 군이 이끄는 연합군이나 롬멜 장군이 이끄는 독일군이나 모두 국운이 걸린 건곤일척( 乾 坤 一 擲 )인 까닭에 6월 6일은 그야말 로 가장 긴 날(The Longest Day)일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날 치열한 격전 속에 스러져간 병사들을 생각하며 잠시 상념에 잠 겼다. 마음도 최상의 상태로 나를 반납함으로써 별난 여행 은 종지부를 찍었고, 이렇게 하여 69일간의 일장춘 몽 달콤한 꿈에서 깨어나게 되었다. 체중이 1.5킬로 그램 정도 빠진 것과 여행경비로 800만원을 쓴 것이 갑( 甲 )에게 끼친 유일한 손실이었다. 천상병 시인의 귀천( 歸 天 )이라는 시가 생각났다.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나는 날, 69일의 여정 무려 800년이나 이슬람의 지배를 받았다는 사실과 그 역사가 그대로 묻어나는 문화유산들, 무소불위의 교황과 세속의 왕이 대립해 로마의 교황이 프랑스로 쫓겨 온 아비뇽 교황청 등을 현장에서 보는 것은 유 럽의 역사를 이해하는데 훌륭한 교과서가 되었다. 또한 스페인 영토인 지브롤터를 영국이 통치하고, 아 프리카 모로코 영토인 세우타를 스페인이 통치하는 등 20킬로미터의 지중해를 사이에 두고 벌어지고 있 는 현장에서는 국제관계의 냉혹함을 느낄 수 있었다. 뜻하지 않은 횡재도 만났다. 국제영화제로 유명한 칸 을 우연히 찾았는데, 마침 67회 칸 국제영화제가 열 리고 있어서 발 디딜 틈도 없을 만큼 가득 찬 선남선 녀들과 해안가를 가득 메운 초호화 요트들을 신나게 구경할 수 있었다. 모나코를 찾은 날은 F1 그랑프리 가 열리는 날이어서 해안선 트랙을 빛의 속도로 달리 는 경주용 차와 그들이 토해내는 굉음을 실컷 들을 수 있었다. 물론 그레이스 켈리가 살았던 언덕 위의 왕궁에서 보고 듣고 했기 때문에 현장감은 좀 떨어졌 지만 여행자에게는 그 정도만으로도 행운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뭐니 뭐니 해도 2단계 여정의 백미는 단연 노 르망디 해안에서의 감흥이었다. 2차 세계대전의 분 수령이었던 노르망디는 오래전부터 꼭 가보고 싶었 던 곳이었다. 우리의 여행이 거의 끝날 무렵인 5월 28일, 노르망디 해안을 들렀는데 그날의 여행기를 그대로 옮겨 본다.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5월 30일 파리 시내 푸조사에 차량을 반납함으로써 우리의 모든 여정이 끝났다. 5월 5일 스페인 마드리 산티아고 순례길의 여정, 그리고 푸조를 타고 돌아다 드에서 인수한 차량으로 스페인, 포르투갈, 모나코, 닌 자동차 여행은 그야말로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이 프랑스의 35개 도시를 방문하였고 6,500킬로미터 었고 내 생애 가장 멋지고 근사한 여행이었다. 무엇 를 주행했다. 고속도로는 스페인이 120킬로미터, 프 보다 두 달간 누린 완전한 자유야말로 무엇과도 바꿀 랑스가 130킬로미터를 제한속도로 규정하고 있는데 수 없는 가장 황홀한 선물이었다. 떠나고 싶은데 주 운전 여건이 매우 편안했다. 반면 도심지에서 주차 저하고 있는 동문들에게 이 글이 조금이라도 용기를 공간을 찾아 주차하기와 특히 구시가지의 좁고 꼬불 주었으면 좋겠다. 꼬불한 골목길에서 내비게이션에 의존해 운전하는 별난 여행을 다녀와서 신변에 조금 변화가 있었다. 것은 그야말로 진땀 나는 경험이었다. 친구와 2시간 두 달간 이발을 하지 않아 약간 길어진 머리 스타일, 마다 교대로 운전했는데, 차량에 흠집 하나 없이 교 수염에 관대한 그곳의 분위기에 오래 젖어 지내다 보 통 위반 딱지 한 건 없이 차량을 반납하고 나니 하늘 니 자연스럽게 그렇게 변한 스타일을 그대로 고수하 을 날아갈 듯 홀가분한 심정이었다. 고 있다는 점과 여행의 추억이 시도 때도 없이 불쑥 불쑥 떠올라 나도 모르게 혼자서 미소를 짓는 이상한 6월 2일 귀국하여 나의 영원한 슈퍼 갑( 甲 )에게 몸도 습관이 생겼다는 점이다. 이번 여행의 화보를 270여 페이지 분량으로 만들었습니다. 산티아고 순례길에 관심을 갖고 계신 분께서는 dhleedh@hanmail.net으로 연락 주시면 파일을 보내 드리겠습니다.

회원기고 여행기_4 172 회원기고 173 여행기_4 금기연 21기 사관, 한국코치협회 인증코치 칼라파타르 빛의 신비를 맛보다 그럼 에베레스트를 다시 가봐? 누군가의 제안에 모 두들 기다렸다는 듯이 즉석에서 합의가 이루어졌다. 획을 세웠다. 목표는 에베레스트를 가장 잘 볼 수 있 는 곳, 칼라파타르와 고쿄리(5,360m)였다. 첫 시작 칼라파타르 정상을 향하던 중 마지막 구간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다. 뒤편의 높은 산은 푸모리봉(7,165m)이며, 낮은 둔덕처럼 생긴 곳이 칼라파타르 정 상이다.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루클라 공항 국내선 경비행기로 내린 루클라 공항은 세계에서 가 공군사관학교 동기(21기)들이 매달 두 번씩 만나 산 점인 루클라 공항의 해발고도가 2,840m였다. 16 장 위험한 공항 중 하나로 꼽힌다. 비행기에서 내리 행하길 10여 년. 내가 먼저 다녀온 안나푸르나 트레 일의 일정 중 4,000m 이상에서 10일을 머무른다. 면 이런곳에 비행기가 이착륙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킹 사진을 보고 기왕이면 가장 높은 곳을 가자며 길 5,000m 이상에서도 2일이니 만 65세라는 나이엔 못해 신비롭게 느껴질 정도로 사방이 온통 높은 산이 을 떠난 것이 2년 전이었다. 당시 날씨가 나빠 다른 만만치 않은 일정이다. 다져나갔다. 다. 활주로는 길이가 고작 800m밖에 되지 않는 데다 곳을 다녀왔기에 에베레스트(8,848m)에 대한 미련이 무엇보다 체력 강화를 우선적인 목표로 정하고 체계 항공권은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직항 대신 한 번 갈 산 아래쪽으로 3.4도나 기울어져 이륙할 때면 비행 남아 있었다. 한 번 다녀온 사람이라면 피할 수 없는, 적인 훈련을 시작했다. 전체 산행은 월 2회를 유지하 아타는 편으로 일찍 구입했다. 가이드와 포터는 인터 기가 계곡으로 처박히는 느낌이다. 히말라야에 대한 그리움도 움트고 있었으리라. 나 되 5~6시간이던 산행 시간을 8시간 이상으로 늘렸 넷으로 여러 현지 여행사와 조율을 거쳐 계약하고, 가까스로 상승하더라도 바로 앞의 높은 산을 어떻게 이를 먹어가면서 자신과 후손들에게 무언가 소중한 다. 혼자서 걷기 등 열심히 운동한 친구의 체력 훈련 나이와 체력을 감안해 한식 요리사도 고용했다. 우리 피해갈지 아슬아슬해서 몸이 저절로 오그라든다. 공 자랑거리를 남겨야겠다는 생각도 작용했음은 물론 은 중반부터 효과를 보였다. 2~3일을 계속 걷고 대 입맛에 맞는 한식을 먹으면 체력 저하도 그만큼 적을 군에서 전투조종사로 20여 년을 비행했지만 이런 경 이다. 피소에서 자며 열악한 로지 생활에 대비했고, 눈 많 터. 일인당 약 200달러를 더 지출해야 했지만 기대가 험은 처음이다. 차라리 비행이란 것을 모르면 마음이 내가 원정대장을 맡게 되었고, 바로 일정을 잡아 계 은 설악산을 찾아 심설 산행도 체험하는 등 팀워크를 컸고 안심이 되었다. 라도 편하겠건만. 울타리 너머에서 혹시나 일거리

회원기고 여행기_4 174 회원기고 175 여행기_4 01 02 03 04 01. 고쿄리(5,360m)를 오르다 내려다본 고쿄 마을(4,790m)의 로지들과 고 쿄호수. 호수 뒤로 우뚝 솟은 타보체(6,367m)와 구름에 가려진 촐라체 (6,335m), 캉테가(6,685m), 탐세르쿠(6,608m)가 장관을 연출한다. 02. 고쿄리 정상에 선 여명산우회원들. 왼쪽부터 필자, 황일서, 조성준, 정 용운, 배민섭 회원. 뒤로 제일 높게 솟은 봉우리가 에베레스트다. 03. 왼쪽부터 정용운, 오진교, 배민섭, 금기연, 조성준, 황일서, 이찬, 유근국 회원. 04. 고쿄리 정상에서 황금빛 일몰을 기다리는 트레커들. 리와 포터 5명이 무리지어 가고, 우리는 가이드와 함 께 걷는다. 무거운 짐은 모두 포터가 운반하므로 개 인 배낭에는 식수와 행동식, 만약을 대비한 우모복과 사진기만 있으니 발걸음이 훈련 때보다 훨씬 가볍다. 처음엔 모든 것이 순조로워 보였다. 가이드도 한국어 게 체력이 저하되었다. 유난히 힘 좋고 지칠 줄 모르던 평소와는 너무나도 다른 모습이다. 떨어진 체력은 트레킹이 끝날 때까지 회복되지 않아 고도를 낮추었는데도 힘들어했다. 반 면 국내 훈련 시 힘들어 했던 한 친구는 부인이 챙겨 평균 8시간을 걸으니 산소가 더 많이 필요하다. 그런 데 고도 5,500m의 산소량은 해수면의 50%. 당연히 산소가 부족해지고 고소증이 생긴다. 숨 쉬기 어렵 고, 머리가 아프고, 구역질이 나며, 어지럽고, 밥맛 이 없고, 무기력해지는 등의 증상들이 나타난다. 지 로 의사소통하는 데 지장이 없었고, 성실했다. 식사 준 깻잎과 고추장 등 맛있는 반찬을 끼니마다 내놓았 옥이라 할 정도로 심할 때도 있다. 고소증은 방한에 시간이 되면 따뜻한 차에 이어 쌀밥과 김치, 미역국 다. 입맛을 잃어가던 모두의 식욕을 북돋았으니 본인 소홀하면 금방 찾아든다. 그래서 샤워, 특히 머리를 이나 된장국이 나왔다. 그러나 며칠이 지나면서 똑같 은 물론, 전체가 덕을 봤다. 감지 않아야 한다. 한 친구가 맨발에 맨머리로 다니 를 얻을까 무리 지어 대기하고 있는 포터들도 진기한 이 반복되는 단순한 반찬에 질려 식사량이 줄기 시작 더니 고소증에 걸려 버렸다. 한국에서도 항상 그렇게 풍경이긴 마찬가지다. 했다. 3년 전의 유명 여행사를 생각하고 별다른 준비 지냈다지만 고도가 높은 곳은 달랐다. 백약이 불통, 트레킹이 시작되었다. 16일간 먹을 쌀과 반찬, 조리 를 하지 않은 것이 실수였다. 다들 억지로라도 나오 한식을 고집하지 않았으면 좋았을 것 마치 목을 조르는 듯 숨쉬기가 어려워 밤 10시가 넘 기구 등을 실은 짐을 나른다. 야크의 변종 좁교 7마 는 밥을 다 먹는데, 그렇지 않았던 한 친구는 눈에 띄 더 큰 불청객은 고소증이다. 고도가 높아져도 하루 었지만 어쩔 수 없이 고도를 내렸다. 그러자 거짓말

회원기고 여행기_4 176 회원기고 177 여행기_4 01. 남체로 가기 전 협곡을 가로 지른 라르자 다리의 아찔한 모습. 다리가 약해 한쪽에서 건너는 동안 다른 쪽에서는 기다려야 한다. 01 02. 해가 완전히 지고 난 다음 신 비스러운 빛깔을 연출하는 에베레스트 파노라마. 연한 분홍색 띠를 이루다가 옅어지며 하늘색으로 변하는 빛의 신비를 체험한 순간이 었다. 03. 돌레 마을로 내려가는 길. 돌레에는 10여 호의 로지가 있어 트레커들에게 오아시스 같은 곳이다. 02 03 처럼 괜찮아져 이튿날 바로 합류할 수 있었다. 고도 온이 급강하하므로 일찍 도착해서 휴식하는 것이 여 적응을 위해 근처만 다녀오는 날이었기에 전체 일정 러모로 유리하다. 데 맛도 괜찮고 가격도 저렴하니 굳이 한식을 고집하 히 걸으며 모두 같이 움직였다. 자칫 일찍부터 낙오 에는 지장이 없었다. 트레킹 중 숙소는 로지를 이용한다. 바람만 피할 수 지 않아도 좋을 뻔했다. 심지어 생일을 맞은 한 친구 가 생길 수도 있었지만 기다려준 덕분에 모두가 함께 첫날밤을 지내고 이튿날 아침 트레킹을 시작하면서 있다면 난방이나 단열은 전혀 고려되지 않아서 성 의 축하 케이크도 전문점에 주문할 수 있었다. 저렴 할 수 있었다. 깜짝 놀랐다. 주말의 북한산으로 착각할 정도로 사람 능 좋은 침낭이 필수품이다. 로지는 숙소와 식사를 한 가격에 20여 명이 나누어 먹을 정도였으니 더 이 가벼운 마음으로 호텔 야외 식당에서 쿰부히말의 명 들이 무척 많았다. 그래서 다음날부터 출발 시각을 겸한 곳으로, 저녁식사를 포함한 숙박&아침식사 상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곳이 아니었다. 봉들이 펼치는 파노라마를 만끽했다. 눕체(7,861m) 30분 앞당겼다. 보통 하루 10km 내외의 거리를 8시 (bed&breakfast)가 대개 30~40달러 정도다. 식사를 해발 3,440m 남체에선 고소 적응을 위해 하루를 와 로체(8,516m), 로체샤르(8,393m), 아마다블람 간 만에 걷기 위해 새벽 6시에 기상, 7시에 식사, 8시 하지 않아도 방값으로만 25~30달러를 지불해야 한 더 묵는다. 근처 에베레스트 뷰 호텔에 들러 대망의 (6,856m)이 거대한 장벽을 이룬 가운데에 에베레스 에 출발했다. 시간당 2km의 등산보다 훨씬 느리게 다. 말도 안 되지만 이곳은 네팔이다. 때문에 한식을 에베레스트를 보러 간다. 로지를 출발해 가파르게 트가 모습을 보였다. 친구가 선심을 써 준 차를 마시 또 충분히 쉬어가면서 걷는다. 고도가 높기 때문이 고집하면 비용이 올라간다. 400m 정도를 오르는 언덕길. 한 친구가 유난히 힘들 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아내와 다시 와야겠다고 다. 여건 상 예약이 불가하므로 일찍 도착해야 좀더 로지에서는 현지식은 물론, 다양한 서양 음식도 제 어 했다. 일행을 멈추고 그 친구를 앞세웠다. 그리고 다짐해 본다. 나은 조건으로 숙소를 잡을 수 있다. 또 해가 지면 기 공한다. 네팔인이 서양 요리를 하는 모습이 신기한 아무도 앞으로 나가지 않도록 당부했다. 충분히 천천 때로는 한 번에 많은 고도를 올릴 때가 있다. 첫날은

회원기고 여행기_4 178 회원기고 179 여행기_4 2,840m에서 시작해 200m 정도의 고도를 내리며 부드럽게 시작하지만, 이튿날 남체 도달 직전 한꺼번 에 600m를 가파르게 올라야 한다. 처음엔 힘도 남아 있고 고도도 상대적으로 낮은 데다 기대에 부풀어 힘 든 줄 모르고 잘 올라갔다. 그러나 7일이 지나고, 마 주한 4,620m의 두클라에서 4,830m 로부제 구간은 많은 트레커들을 좌절시킨다는 마의 구간이었다. 우 리도 이 구간을 올라갈 때 너무 힘들어 어떻게 올랐 는지, 어떤 경치가 있었는지조차 몰랐다. 또 마지막 목표인 칼라파타르와 고쿄리 정상에 오르려면 이미 5,000m가 넘는 고도에서 400m와 600m를 각각 올 라야 하기에 무척 힘들다. 이것만이 아니다. 간밤에 한숨도 못 자고 밤새 화장 실을 들락거리더니 쏟아지는 잠에 손가락 하나 꼼짝 할 수 없을 정도로 기력이 완전히 소진되어 버렸다. 이래서는 지난 1년 동안의 모든 노력이 수포로 돌아 가고 만다. 동기생의 응원도, 동창회의 기대도 모두 저버리게 된다. 소임을 다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엄습했 다. 대원이라면 고도가 낮은 곳으로 내려가 쉬다가 상태가 좋아진 뒤 다시 합류하면 되지만 전체를 이끌 어야 하는 원정대장으로서 그럴 수 없었다. 지옥 같은 고통 속에 오른 칼라파타르 정상에서의 감동 지옥에서의 고통이 이럴까? 죽을 힘을 다해 걸음을 옮겨보지만 언제까지,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의문이 다. 살아있는 사람의 느낌이나 생명력은 완전히 상실 한 상태로 마치 로봇이 걸어가듯 기계적으로 발을 옮 겼다. 앞으로 벌어질 상황에 대해 책임자로서의 걱정 과 불안이 더욱 걸음을 방해했다. 내 발걸음을 쳐다 보는 대원들은 걱정이 한 가득이다. 두클라~로부제 구간을 오르기 전날 거의 잠을 자지 못한 것이 화근이었다. 그 결과 거의 포기 직전까지 갔다가 간신히 극복했으나, 후유증으로 칼라파타르 등정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였다. 그래서 다른 일행이 등정을 위해 출발할 때 몸이 허락하는 데까지만 갔다 오려고 함께 나섰다. 일행 여덟 명 중 두 명은 칼라파타르를 오르는 마지 막 로지가 있는 5,140m 고락셉에서 기념 촬영한 다 음 바로 내려갔다. 이미 4,410m 딩보체에서 심한 고소증으로 고도를 낮추어야 했던 경험이 있기에 5,000m에서 오래 머무른다는 게 무리라 판단했기 때문이다. 정상을 바로 앞에 둔 멀쩡한 친구가 언제 다시 올지 모르는 등정의 기회를 접고 함께 내려갔 다. 사관학교부터 40여 년을 함께한 진한 전우애가 아니라면 좀처럼 생각조차 하기 힘든 일. 결단을 내 려준 친구가 고맙고 자랑스럽다. 가슴에 품은 지 4년, 훈련을 시작한 지 1년 만에 마침 내 5,550m 칼라파타르 정상에 섰다. 눈에 보이는 것 이라곤 온통 높이 솟은 히말라야의 새하얀 설봉들. 무려 2,400km에 달하는 히말라야 산맥 가운데에 세 상에서 가장 높은 8,848m 에베레스트가 하얀 눈바 람을 일으키며 서 있다. 에베레스트를 기점으로 이름 만 들어도 가슴을 뛰게 하는 고산준봉들이 즐비하다. 눕체, 로체, 마칼루, 촐라체, 캉테가, 탐세르쿠. 8km가 넘는 거리지만 눈앞에서 보는 것처럼 선명했 다. 탄성이 절로 나온다. 천국의 일부를 엿보는 느낌 이다! 열두 번이나 올랐다는 가이드도 처음 보는 맑 은 날씨라며 우리가 운이 좋다고 했다. 동기들이 뒤따라 올라왔다. 고소증이 심해진 한 명은 5,500m 부근에서 하산했다. 정상을 바로 눈앞에 두 고 걸음을 되돌리는 그 순간 얼마나 아쉬웠을까? 그 렇지만 무리하지 않은 것이 다행이다. 안전은 훈련 때부터 최우선이다. 3년 전 위암 수술로 위장 일부를 잘라낸 몸으로 이 정도 오른 것만도 대단하다. 스스 로 용단을 내린 친구에게 박수를 보냈다. 이윽고 새하얀 설봉의 꼭대기들이 찬란한 황금빛으 로 변하기 시작했다. 황금빛 꼭대기는 분홍빛 띠를 가운데로 아래의 새하얀 설산과 절묘한 조화를 이룬 다. 탄성조차 나오지 않았다. 히말라야의 하루를 마 무리하는 햇님의 의식이다. 고통을 이겨내고 이곳에 오른 이들에게만 주는 환상의 선물이다. 하늘의 축복 이자 최고의 행운이다. 눈이 부신다. 숨이 막힌다. 황 홀해진다. 눈부신 황금빛은 이미 사그라졌지만 여운에 젖어 있 다가 다시 보니 하늘색이 신비롭다. 산과 접하고 있 는 바로 위는 짙은 하늘색인데 신비로운 연분홍색이 그 위에 길게 띠를 이루고 있다. 분홍색은 위로 갈수 01 02 01. 칼라파타르 정상 직전. 가쁜 숨결이 들려오는 듯하다. 02. 포르체 마을 (3,810m). 높은 산의 한 줄기가 비교적 평지를 이룬 특이 한 지형에 마을을 이루고 있다. 록 점점 옅어지다가 다시 연한 하늘색이 된다. 바람 이 잦아들어 천지가 고요하고 눈에 보이는 지상의 모 든 것은 하얀 눈으로 덮여 있다. 산과 하늘이 내뿜는 기운도 차분하기 그지없다. 정결하고 고요하고 순수 한 그 무엇. 세상이 처음 만들어져서 아직 아무런 움 직임도 일어나기 전이 이런 모습이었을까? 65세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설산의 아름다움 만끽 칼라파타르 등정에 성공하고 나니 일정 변동이 불가 피해졌다. 원래 계획은 세상에서 가장 높은 고갯길 중 하나인 5,330m의 촐라패스를 넘고 빙하를 건너 5,360m 고쿄리를 등정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때 아 닌 폭설로 빙하에서 실종 사고가 발생했단다. 올라왔

회원기고 여행기_4 180 회원기고 181 여행기_5 던 길을 내려가 빙 돌아서 고쿄리로 갈 것인지 아님 라지는 호수와 주변의 경관이 일품이었다. 칼라파타 칼라파타르 등정으로 만족하고 고쿄리 등정을 포기 르를 오를때처럼 전날 눈이 내려 세상 전부가 순백의 할 것인지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해야 했다. 칼라파타 르는 에베레스트를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전망 절경이었다. 게다가 날씨마저 쾌청하니 이보다 더 큰 행운이 없다. 다시 환희의 순간에 빠져들었다. 내려 오원용 22기 사관 대지만 정작 주인공 에베레스트는 다른 봉우리에 가 가는 길은 발걸음이 가벼웠다. 여전히 고도가 높지만 려져 조금밖에 보이지 않는다. 반면 고쿄리는 조금 멀지만 훨씬 멋지고 장엄한 진짜 파노라마를 볼 수 있는 곳이다. 많은 논의가 있었다. 루클라에서 카트만두로 돌아 가는 국내선 비행기는 일정을 바꿀 수 없으니 우회 할 경우 일정을 맞출 수 있을지가 관건이었다. 약 계속 낮아지니 고소증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 3년 전에 에베레스트 지역을 가려고 나섰지만 기상 관계로 비행기가 뜨지 않아 목적지를 랑탕으로 바꾼 것은 오히려 잘된 일이었다. 이제 보니 당시는 훈련 도 지식도 부족했다. 잠깐이나마 4,980m의 체르고 리에 올라 5,000m급을 체험한 것이 이번에 도움이 크루즈 여행의 행복 150km의 여정에서 30~40km를 더 걸을 수 있을 되었다. 열악한 통신 사정으로 연락이 늦어 걱정을 지, 식자재와 짐을 나르는 좁교와 포터들은 어떨지, 끼친 것은 유감이었다. 고생을 하고 간다고 해도 과연 멋진 파노라마를 볼 고도가 높아질수록 열악해지는 숙소와 음식, 어쩔수 수 있을지 등등. 없이 겪어야 하는 고소증, 12년차 가이드의 손님 중 경험 많은 가이드를 따라 고쿄리로 향했다. 해발 최고령이라는 65세 원정대의 한계. 이 모두를 극 4,200m에 형성된 작은 마을의 좌우로 시선 닿는 끝 복하고 5,550m 칼라파타르와 5,360m 고쿄리에 올 까지 뻗어 있는 오솔길을 보았다. 한 발만 잘못 디디 랐다. 드물게 보는 좋은 날씨에 신비로운 빛의 향연 몇 년 전 여름에 알래스카를 다녀왔다. 알래스카는 여지지 않은 원시 그대로의 자연에 곰과 사슴, 버팔 면 1,500m 깊이의 엄청난 계곡으로 곤두박질치는 도 볼 수 있었다. 날씨 관계로 촐라패스를 넘지 못했 미국인들에게도 꿈의 여행지라 불린다. 여름의 기온 로 등의 야생동물들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유유히 살 떨리는 곳도 지났다. 인적 드문 지름길을 택한 덕 지만 다음을 기약하게 만드는 것이니 이 또한 행운이 이 16~27도라서 여행하기 좋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나다니는 툰드라 지역을 하루 종일 여행하면서 맥 분에 평생 잊지 못할 엄청난 광경을 볼 수 있었다. 었다. 매킨리 산이 있는 드날리 공원은 긴 겨울을 지나 눈 킨리산 입구까지 도착했다. 북미대륙의 최고봉인 눈 4,700m 이상의 고지대에서 빙하가 녹아내려 형성 이번 트레킹은 오랜 세월의 전우들만이 발휘할 수 있 이 완전히 녹고 녹음이 푸르른 5월 중순에서 9월 중 덮인 매킨리봉(6194m)은 항상 구름으로 가려져 아무 된 신비로운 빛깔의 호수가 몇 개나 있는 고쿄 마을. 는 능력과 장점들이 어우러진 멋진 추억으로 남을 것 순까지만 관광객들에게 개방한다. 드날리 공원의 아 에게나 잘 보여주지 않는다. 우리가 먼 나라 한국에 5,360m 고쿄리는 그중 10만 평이 넘는 큰 호수 바로 이다. 그리고 아들 딸에게 보여 줄 사진을 통해 우 름다움을 보기 위해서 전 세계에서 온 관광객들은 앵 서 보러 왔다고 감사의 표시를 하는 것인지 조금 기 옆의 산이다. 로지촌에서 출발하여 호수 옆 산꼭대 리는 손주들의 도전을 독려하는 멋진 할아버지로 기 커리지에서 출발하는 하늘이 보이는 돔 유리로 된 2 다리니 그 웅장한 자태를 볼 수가 있었다. 사진에서 기를 올랐다. 가파르게 600m 가까이 오르는 동안 달 억될 것이다. 층 기차를 탄다. 주변 경치를 감상하면서 8시간 달리 만 본 도도함과 신비스러움은 숭고함으로 다가왔다. 면 리조트에 도착한다. 빙하와 만년설 그리고 백야와 오로라의 땅으로 불리 는 알래스카는 원주민의 말로 위대한 땅 이라는 뜻 드날리 공원 내 통나무로 지은 호텔에서 여장을 풀고 이다. 알래스카의 중심에 위치한 드날리 국립공원 다음 날부터 버스를 타고 지구 최후의 비경이며 길들 은 한반도 전체의 7배나 달할 정도로 크다. 이곳에서

회원기고 여행기_5 182 회원기고 183 여행기_5 18층 빌딩 높이의 크루즈 선은 40~50킬로미터의 드(Seward) 이다. 스워드 라는 이름의 항구 도시가 있 빠른 속도로 순항하지만 배 안에서는 그 속도감을 전 고, 스워드 하이웨이 라는 고속도로도 있다. 그곳의 혀 느낄 수 없어서 배멀미 등은 염려할 필요가 없다. 주민들이 제일 존경하는 인물은 링컨 같은 유명 정치 가끔 배 외곽의 조깅 트랙을 돌다가 수십 미터 높이 인이 아니라 스워드 장관이다. 지금도 3월 마지막 월 의 배 아래를 내려다보면 검푸른 파도와 바닷바람을 요일은 스워드의 날, 알래스카의 공휴일로 정하여 직접 느낄 수 있다. 외국 사람들도 칵테일 한 잔을 손 그의 업적을 기리는 축제를 벌인다. 에 들고 이야기를 나누고 춤을 추고 그리고 여러 게 임을 하며 밤늦도록 재미있게 지낸다. 알래스카는 그 광활함과 경이로움 등 겉으로 드러난 자연 경관도 놀랍지만 지하에 매장된 천연자원이 상 우리가 자는 사이에 배는 밤새 항해하여 그 다음 알 상 이상으로 풍부하다. 알래스카의 석유 생산량은 텍 래스카의 도시인 스케이그웨이(Skagway)와 케치칸 사스 주에 이어 미국에서 2위를 차지한다. 잘 알려진 (Ketchikan)에 도착했다. 주노를 여행한 것처럼 그 지 대로 알래스카는 그 전략적인 가치를 미리 알아본 미 방의 특색 있는 관광지와 연어가 돌아오는 강어귀와 국무장관 윌리엄 헨리 스워드(William Henry Seward) 맛집 등을 돌아보면서 7일간의 크루즈 여행을 마치 가 제정러시아로부터 구입한 땅이다. 많은 이들이 미 고 최종 목적지인 밴쿠버에 도착했다. 밴쿠버에서는 국이 매우 저렴한 가격에 알래스카를 헐값으로 구입 는 레이크 트래킹과 개 썰매장 관람 등을 경험할 수 간 관광객 모두의 탄성이 터졌다. 그리고 주노에서 매일 저녁 방으로 배달되는 각종 안내 정보지를 보면 했다고 생각하지만, 당시 지불한 720만 달러는 남북 있었다. 그리고 맛있는 스테이크와 연어 구이 등을 유명한 멘덴홀 빙하 지역으로 이동해서 호수에 떠 있 서 내일은 어디를 갈까 행복한 고민을 했다. 물론 몸 전쟁 직후 재건이 시급했던 미국이 부담하기에는 만 맛보면서 3일을 보낸 후 버스로 스워드 항구에 도착 는 얼음 조각과 선명한 푸른색의 장관을 감상하고, 이 피곤하거나 관광지가 흥미가 없을 경우에는 배에 만치 않은 금액이었다. 알래스카 구입은 상원의장 찰 했다. 빙하 전시관에 전시된 빙하 조각 시식 체험을 했다. 서 하루 종일 보내거나 수시로 배가 정박된 기항지로 스 섬너와 상원의 압도적인 지지에도 불구하고 하원 그리고 알래스카에서만 느낄 수 있는 현지인이 잡은 나가서 쇼핑을 하거나 현지 음식을 맛볼 수 있었다. 의 세출 승인 반대로 난항을 겪다가 3개월에 걸친 정 이곳에서 크루즈선을 타고 알래스카의 상징인 국립 연어를 오리나무 장작에 구워서 생맥주와 함께 생음 치적 협상 끝에 결정되었다. 당시 미국 대통령인 앤 공원 빙하 지구로 이동 후 바다 위에 떠 있는 다양한 악을 들으면서 야외에서 먹는 맛이란 알래스카 여행 알래스카를 여행하면서 가끔 눈에 띄는 단어는 스워 드류 존슨조차도 알래스카를 북극곰 정원(polar bear 크기의 빙하를 감상하면서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낄 의 또 다른 묘미였다. 시간이 지나가는 아쉬움을 뒤 수 있었다.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수억 년 된 빙벽 로하고 저녁 6시경 크루즈선으로 돌아왔다. 이 거대한 굉음을 내면서 바다로 떨어지는 장면도 바 로 눈앞에서 볼 수 있었다. 빙하 해협을 지나 다음 날 해는 아직 중천에 떠 있었다. 뷔페로 저녁을 먹고 배 에는 알래스카 주도인 주노(Juneau)에 도착했다. 아 안에서 밤 늦도록 여기저기를 다니다가 헬스와 사우 침을 먹고 미리 예약한 작은 배로 옮겨 타서 한 시간 나를 마치고 12시경에 잠을 잤다. 그 이전에 잠자리 정도 바다로 나갔다. 빌딩만한 크기의 알래스카 고래 에 들기에는 너무 아쉬워서 함께 간 친구들과 시간 가족 10마리가 유영하는 모습을 코 앞에서 보는 순 가는 줄 모르고 정담을 나누었다.

회원기고 여행기_5 184 회원기고 185 여행기_5 s garden)이라고 비난했다고 한다. 이런 비난에도 불 다. 토론토 대학교의 제니퍼 스텔라 박사는 여행을 구하고, 알래스카가 갖는 전략적 가치를 알아보고 구 통해서 멋지고 아름다운 풍경을 봤을 때 느끼는 경외 매를 끝까지 밀어 붙인 스워드의 추진력과 혜안은 오 심은 신체가 건강해지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긍 늘날의 정치가들에게 시사점을 던져 준다. 그리고 또 정적인 감정은 실제로 건강한 신체와 연결돼 있다. 하나 역사로부터 배울 점은 오늘의 동지가 내일의 적 특히 멋진 풍경과 그림을 보거나, 좋은 음악을 들으 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러시아가 그 면 우리 뇌에서 전염증성 사이토카인이 줄어들고 면 광활한 대지를 왜 팔고자 했는지 궁금해 한다. 알래 역 체계와 행복 물질이 더욱 활발해져 건강에 도움이 스카는 미국이 사고 싶어 했던 것 이상으로 러시아 된다 고 했다. 가 팔고 싶어 했던 땅이기 때문이다. 역사가들은 러 크루즈의 장점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일단 배에 승선 시아가 알래스카를 팔고 싶어 했던 이유가 영국이 방 해서 방이 정해지면 호텔처럼 매일 방 청소와 침대 위가 허술한 알래스카를 무력으로 차지할 경우 러시 시트를 교환해주고 식사도 뷔페와 고급 식당에서 맛 아의 안보에 직접적인 위협이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 있게 먹을 수 있어서 좋다. 일반 여행은 수시로 짐을 이라고 말한다. 당시 영국은 러시아에 직접적인 위협 옮겨야 하는데 크루즈는 여행이 끝날 때까지 짐을 쌀 이 될 수 있는 가상적국이었고, 러시아와 인접해 있 필요도 없다. 엄청나게 큰 배 안에서 영화 감상을 포 던 캐나다는 영연방의 영토였으므로 알래스카가 영 함해 매일 바뀌는 뮤지컬이나 댄스 및 마술 쇼 등 본 승객들은 배 안의 뷔페나 고급 식당에서 식사와 여흥 에 비해 운동량이 부족해서 여행 후에 체중이 느는 국의 수중에 들어가는 것보다 영국을 견제할 수 있는 인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고, 춤도 배우 을 즐길 수 있다. 일부 고급 식당을 제외하고는 모든 것이다. 하지만 이것도 가끔 헬스와 사우나를 통해 미국의 영토가 되는 것이 전략적으로 유리하다고 본 거나 카지노나 쇼핑 등 하루 종일 배 안에서 재미있 것이 무료다. 방문을 여는 순간 바다가 보이는 깨끗 서 몸 관리를 한다면 오히려 근육을 더욱 발달시킬 것이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러시아는 다른 나라의 힘 게 지낼 수 있어서 편리하다. 탁구나 배구, 미니 골프 하게 청소된 방에서 푹 쉴 수도 있다. 선장 초청의 만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배 안에서 백발의 노부부 을 이용해 다른 나라를 친다는 이이제이( 以 夷 制 夷 ) 라 등 구기 운동은 물론이고 파도 타기와 헬스, 사우나 찬이 있는 날은 최대한 멋을 내서 턱시도도 입고 부 가 정답게 손을 마주 잡고 걷는 모습과 수영장에서 는 방법은 제대로 작동한 적이 없다는 것, 힘의 균형 등도 이용할 수 있다. 그런가 하면 상품을 걸고 여러 인들은 멋진 드레스나 한복 차림으로 만찬장으로 입 할머니가 할아버지의 가슴에 기대서 옛날의 멋진 연 은 언제라도 바뀔 수 있다는 것을 역사를 통해 배우 가지 행사가 진행되기도 한다. 나는 30미터 골프 어 장한다. 3층 높이의 만찬장은 시내 6성급 호텔보다 애 시절을 생각하는 듯 행복한 미소를 나누는 모습을 게 되었다. 현재가 아닌 미래를 보며 다양한 가능성 프로치 경기에서 우승해서 골프공 한 박스와 부상을 더 좋은 분위기로 꾸며져 있다. 밴드가 연주하는 음 보았다. 나이가 들어도 노후를 아름답게 보내는 그들 에 무게를 두고 의사 결정을 하는 것이 의사 결정권 받았고, 저녁에는 동전 게임을 해서 100달러의 수입 악에 맞춰서 블루스와 탱고, 왈츠를 추며 파티를 즐 의 모습이 부럽기도 했다. 문화의 차이는 있다 할지 자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이번 여행을 통해 느낄 수 을 올린 적도 있다. 게다가 TV에서 나올 법한 옥상에 기거나 파티를 즐기는 사람들을 구경하는 것도 재미 라도 부부간의 행복이 최상의 행복이기 때문이다. 만 있었다. 마련된 야외 수영장에서는 전 세계에서 온 미인들이 있다. 15일, 한 달 이상의 크루즈 여행이 지루하지 않 찬장에서 만난 노르웨이에서 온 노신사는 나는 요 예쁜 수영복을 입고 일광욕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음은 배 안에서 모든 것을 만끽할 수 있고 다음 날이 사이 아름답게 영원한 인생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와 이러한 재미있는 여행을 부부가 즐기는 것도 물론 의 면 또 다른 미지의 세계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기 때 오늘이 있기까지 가정과 나를 위해 고생한 가장 가까 크루즈 여행의 좋은 점 미가 있지만 친한 친구 여러 쌍이 함께한다면 그 재 문이다. 운 사람을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를 생각하면서 살 여행은 마음을 편안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실제 신체 미는 훨씬 커질 것이다. 아간다. 라고 말했다. 미국의 여류작가 레지너 브릿 의 면역 체계를 건강하게 해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 크루즈 여행의 한 가지 단점이라면 너무 잘 먹는 것 (Regina Brett)의 인생 노트 50가지 교훈 중에서 마

회원기고 186 여행기_5 회원기고 모임소개_1 187 음에 와 닿는 글이 있다. 문에 미국 비자가 있으면 편리하다. 이것만 해결된다 면 전혀 불편함 없이 경제적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 촛불을 켜십시오. 좋은 침대 시트를 쓰십시오. 근사한 속옷을 입으십시오. 다. 영어를 못하는 경우 친구가 대신 해 주면 되고 기 본만 하면 큰 문제가 없다. 채관석 31기 사관 그런 것들을 특별한 날을 위해 아껴두지 마십시오. 오늘이 바로 가장 특별한 날입니다 크루즈를 경제적이고 알차게 즐기는 방법 1) 여유 있는 여행 계획 캐나다와 미국에서 출발하는 크루즈 선박회사는 10 3) 예약하는 방법 웹사이트 www.orbitz.com에서 cruises를 클릭하 면 많은 크루즈 회사의 상세한 정보는 물론 항공표 도 싸게 구입할 수 있다. 물론 언제, 어느 크루즈사 를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가격 차이는 있다. www. alaskacruises.com에서도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공군사관학교 성무인 축제에 열린 럭비, 축구 OB전 여 개의 회사로 서비스와 가격 경쟁을 하기 때문에 Hot Deals에는 Cruise&Land Package가 7일간 직접 선박회사에 예약을 하면 혜택이 많다. 특히 일 580달러부터 920달러 정도의 가격으로 제시되어 있 찍 예약을 하면 예산을 많이 절약할 수 있다. 항공권 기도 하다. 구입도 인터넷 등을 통해서 6개월 전부터 미리 구입 www.cruise.com에서는 알래스카 이외의 세계 여 한다면 예산을 절약할 수 있다. 러 나라의 크루즈 정보를 볼 수 있다. 어디에서 출발 먼 나라로 여행을 갈 경우 처음부터 한 달 정도 여행 하는가를 확인하고 미리 여행 계획을 준비하고 예약 계획을 세우면 좋다. 크루즈를 시작하기 전에 먼저 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부분 선진국 사람들은 1년 전 공군사관학교 성무인 축제에는 매년 럭비와 축구 수들을 맞이한다. 럭비부와 축구부는 각자 청팀과 홍 현지에 도착해 여러 곳을 여행한 후 승선하면 시차 부터 여행을 준비한다. 그래야만 경제적이고 알찬 여 OB전이 열린다. 이날 홈커밍데이(Home coming day) 팀으로 나뉘어 기본 달리기, 체조, 스트레칭으로 워 적응에도 좋다. 크루즈 여행 후에도 주변 여러 유명 행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미리 준비하고 예약하 에서 럭비와 축구 OB들은 가족들과 함께 사관생도 밍업하고 경기에 임한다. 마치 생도 시절 훈련과 연 한 곳을 관광한 후 귀국하면 여유가 있다. 는 습관을 가지면 경제적이고 즐거운 여행을 할 수 퍼레이드, 블랙이글 축하 비행 등 다채로운 행사를 습 경기를 할 때처럼 말이다. 또 이날은 동문뿐만 아 있다. 관람하고 오후에는 각 종목별로 나누어 럭비, 축구 니라 부인과 아이들 등 가족들과 함께 한다. 경기 후 2) 외국 현지 주소의 입력 경기를 갖는다. 2014년도에는 약 100여 명의 동문 에는 텐트 안에서 자기소개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현지 사이트에 직접 예약하기 위해서는 한국 주소가 당신 외에는 아무도 당신의 행복을 책임지지 않습니다.No one 들이 참석했다. 이렇게 OB전이 열리게 된 것은 김은 담소를 나눈다. 아니라 미국이나 캐나다의 현지 주소를 반드시 입력 is in charge of your happiness except you 레지너 브릿의 교 기 총동창회장님과 22기 임원진의 지원 덕분이다. 해야 하기 때문에 조금 번거롭다. 친척이나 지인 중 훈이 생각난다. 각 지역에 흩어져 있는 OB들에게 경기할 수 있는 무 OB전은 노소를 가리지 않고 즐겁고 힘차게 진행된 에 현지에 사는 사람이 한 명만 있으면 그 주소로 나 대를 제공해주셨기 때문이다. 다. 몇 번의 트라이, 몇 번의 골이 나오고, 민첩한 몸 머지도 등록이 가능하다. 시간은 우리를 위해서 한없이 기다려주지 않는다. 사 OB전 운동 경기는 푸른 잔디와 골대, 선명한 그라운 짓으로 3사체전 시합처럼 진행된다. 럭비에서는 붉 배에 승선 시 입국 심사는 공항과 달리 한미간 비자 람들이 여행을 통해서 행복물질이 활발해져 건강하 드 라인이 그려진 생도대 본부 앞 제 5구장에서 열린 은 줄 유니폼과 푸른 줄 유니폼을 착용한 19기 이성 면제 등이 적용된다. 하지만 직원들이 잘 모르기 때 고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기를 기원한다. 다. 드높은 하늘과 따사로운 햇빛, 청명한 바람이 선 균, 20기 이사용, 22기 이정석, 정양 동문들이 30

회원기고 모임소개_1 188 회원기고 189 모임소개_1 40대의 젊은 OB들과 스크럼을 짜고 공을 가지고 달 홍백회가 처음 구성된 것은 1992년이지만 잦은 군 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행사에 소요되는 경비는 수 라는 특성 때문에 짧은 시간에 서로 친밀해질 수 있 려 후배 동문들을 놀라게 한다. 어떤 동문은 공사 파 이동과 전역 특성상 모임은 지속될 수 없었다. 대신 익자 부담을 원칙으로 하여 연간 회비를 모아 충당한 었다. 비록 세대 간의 가치와 문화는 다르지만 동일 이팅! 이라는 구호를 연달아 외치는 패기 있는 모습 아주 가까운 기수들끼리 삼삼오오 모여서 친목을 도 다. 대부분의 회원들은 순수한 운동부 출신 단체로 한 사회적 경험을 통해 선후배들 간의 협동과 단합을 을 보인다. 아무도 다치지 않고 경기를 무사히 마치 모하는 수준에 그쳤다. 1999년 3사체전이 부활됨에 남기를 희망하고 있다. 이루어 하나 됨을 인식하는 소중한 시간이다. 는 것도 중요하다. 경기 후에 경기장을 방문하신 총 따라 잠깐 활동하였지만, 3사체전이 다시 폐지된 이 동창회 임원진들의 격려는 과거 3사체전 지휘관의 후에는 OB전도 개최되지 못해 홍백회는 유명무실한 임관 후 혹은 전역 후 각지에서 맡은 바 임무와 역할 아무튼 많은 홍백회 회원들이 참석할 수 있었던 것은 모습을 연상케 한다. 상태였다. 그렇지만 모교에서의 운동부 생활과 럭비 을 충실히 수행하며 살아가지만 서로 만날 기회는 별 임관 10, 20, 30, 50주년 기념행사를 공군사관학교 에 대한 열정을 지닌 러거들은 OB전을 항상 그리워 로 없다. 대부분의 모임이 식사와 회의 위주이고 럭 홈커밍데이로 설정해 주관한 학교 당국과 총동창회 럭비부 OB 동문들은 홍백회( 紅 白 會 ) 라는 이름을 가 하고 있었다. 그러던 와중에 2013년에는 공군사관 비라는 운동 경기를 통해 이루어지는 모임은 별로 없 의 지원이 컸기 때문이다. 22기 김은기 총회장님과 지고 모교 홈커밍데이에 참석하고 있다. 홍백회는 공 학교 교장님이 럭비, 축구 OB전을 개최해 위로와 격 다. 운동을 통한 모임은 세대간, 연령대간 차이를 줄 임원님, 그리고 공군사관학교 교장님에게 다시 한번 군사관학교 생도 시절에 럭비 선수로 활동 했던 사람 려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에 OB들은 순수한 친목 단 이는 것이 가능하다. 선후배 OB들 간에 나이 차이가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총동창회가 주관하는 들의 친선 모임으로 예비역과 현역으로 구성되어 있 체로서 새로운 홍백회를 구성했고, OB모임에 적극 있음에도 불구하고, 운동 시합은 동일한 포지션 출신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석하고자 한다. 아울러 매년 개 다. 모임에는 생도 시절에 조금이라도 럭비공을 만져 동참하게 되었다. 끼리의 공감대 형성을 가능하게 한다. 임관 3 4년 최되는 행사에 럭비, 축구뿐만 아니라 행글라이더, 보았던 사람들부터 럭비에 관심을 갖는 사람 모두가 홍백회는 복잡한 정관과 조직이 요구되는 공공적 모 간의 가까운 임관 기수를 제외하고 거의 초면인 상태 패러글라이더, 연극반, 응원반 등 동아리 출신들도 포함되어 있다. 현재 인터넷 공간에서 밴드를 구성해 임보다도 순수한 친목 단체로 유지하며, 매년 개최되 에서 이루어지는 운동 시합이 어색할 수 있다. 하지 참석해 사관생도와 선후배들 동문간의 즐거운 만남 약 130여 명이 활동 중이다. 는 홈커밍데이의 OB전을 통해 만남을 유지하는 형 만 스크럼, 몰, 럭, 태클 등 몸을 부딪치는 럭비 경기 의 장이 되기를 희망해 본다.

회원기고 모임소개_2 190 회원기고 191 모임소개_2 헬로! 임경희 20기 사관 故 김광식 부인, 순조회 총무 봄바람 소식에 그분과 처음 만나던 때가 떠오릅니다. 벚꽃이 온통 환하게 피어났던 봄날부터 우리는 데이트를 무던히도 했었지요. 동료 파일럿들의 지원을 받으면서 많은 시간을 함께했고, 이듬해 식목일 결혼했습니다. 그리고, 세상이 변해도 네 번이 넘을 만큼의 세월이 흘렀습니다만... 해마다 봄이면 아직도 피어나는 꽃들 앞에선 매무새가 고쳐집니다. 그분이 여전하게 지켜보는 듯 하거든요. 굵게 깊게 짧게 라고 데스크 위에 새겨놓았던 좌우명처럼 가신 분. 그분의 숙소를 처음 갔을 적에 그 앞에서 멈칫했던 기억이 납니다. 왜 그리 빨리 지구별에서 떠나야 하셨는지... 지난해엔 별그대 (별에서 온 그대) 드라마가 국내외적 화제였었지요. 남녀 주인공들의 인기와 함께 대단한 화제몰이를 했었습니다. 처음엔 별 호감 가지 않는 넌센스 코믹 스토리라고 여겼어요. 그런데 어느 사이엔가 인터넷 검색 상위 차트에 오르더군요. 철부지 공주병 여주인공이 변모해가면서 초인적 존재에의 이해를 키워갈 무렵, 지 구를 떠나게 되는 별에서 왔던 그대. 그가 지구를 떠난 뒤, 영원한 이별이 아니기에, 다시 또 만나게 될 것이기에, 잠깐의 헤어짐을 견딜 수 있다 홀로 지구에 남았으면서도 이런 대사를 읊던 그녀는 예전보다 오히려 풍 요롭고 아름답게 보였었지요! 여주인공이 대신해주는 독백을 들으며 가슴이 조이어왔었습니다. 저뿐 아니라 70여 명 순조회원에게도 실제처럼 와 닿던 얘기일 거예요. 드라마가 방영되는 동안 픽션에 몰입해 있으면서, 우리들은 좀처럼 받아들여지지 않던 이별 또는 별리를 이해할 수 있었을까요. 그렇다 하여도 님과의 공백은 조금 길군요! 님께서 지구별을 떠나 계시는 동안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던 건 아시지요? 초등학교 갓 입학했던 아들아이는 아빠가 떠나시던 때보다 더 나이 든 가장이 되 었지요. 그리고 그 아들 내외가 바다 건너 살아도 매일 얼굴을 보며 하루 일과에 관 하여 수다를 떨 수 있게까지 세상은 변했답니다. 그 별에도 하루 빨리 와이파이가 터졌으면 좋겠어요! 자주 만나야 화젯거리가 많은 법인데 무슨 얘기를 먼저 나눌까요? 부디 저의 마구마구 자라나는 흰머리와 주름살에 놀라지 마시기를^^ 암튼 어둡고 긴 통로를 지나면 우리 만나겠지요? 그동안 과제들 다 끝마치고 반갑게 손잡을 날을 기다립니다. Hello, is it me you're looking for? 라이오넬 리치가 묻는 노랫말에 목을 타고 뜨거운 눈물이 솟구침을 느낍니다. 여전히 내 곁에 서성이시는가요?

동정 기생회 192 동정 기생회 193 기생회 8기 사관 임관 50주년을 맞이한 13기 사관과 가족 100여명은 '15년 5월 2일 모교에서 임관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사관생도 부모님 등 과 함께 성무연병장에서 식전행사, 사관생도 열병분열, 기금전달 등 다채롭게 진행되었으며, 모교 발전기금으 로 9천만 원(13기 동기회, 회장 김양수, 김무신, 안병철, 안 병하, 이기현, 이정호, 장덕수, 태종민 각 1천만 원)을 전달 하였다. 임관행사 후에는 5월 6~8일까지 2박 3일 동안 남도 일 주 3일 여행 을 통해 어쩌면 마지막 동기생 여행일 수도 있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새로운 건물이 많이 들어서 옛날을 추억하기에 충분하 지는 않았지만 다시 입교한다는 기분으로 50년 전 훈 련받던 시절을 회고하며 1시간 반 동안 교정을 돌아보 았다. 아울러 입교 50주년을 기념하여 공군본부에서 순직조 종사 자녀들의 장학금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하늘사랑 장학재단에 후원하기로 하였다. 19기 사관 '15년 6월 4일 8기 사관(가족포함 37명)은 현충일 연례행 사로 대전과 서울 현충원에 영면하고 있는 동기생 참배 행사를 가졌다. 그리고 오후에는 판문점 견학, 제3땅굴, 도라전망대, 도 라산역 안보교육을 하였으며, 이어서 육군제9보병사단 사단장의 초청으로 사단사령부를 방문하여 8기 사관 이 름으로 준비한 방문 기념패를 전달한 후 부대현황 소개와 부대역사관을 견학, 만찬 및 환담 등의 시간을 가졌다. 13기 사관 17기 사관 입교 50주년을 맞이한 17기 사관은 '15년 3월 2일 옛날 모교 교정이 있었던 보라매공원을 방문하는 뜻깊은 시 간을 가졌다. 까까머리로 군인의 길을 걷게 된지 어언 50년. 이제는 매달 두 번째 목요일에 정기산행을 하고 있는 19기 태성 산악회는 주로 수도권에 거주하는 동기들이 중심이 되 어 청계산, 관악산 등을 등반하며 서로의 소식을 나누고, 함께 땀 흘리며 건강증진도 도모하고 있다. 현재는 20여 명이 모이고 있지만, 점차 활성화 되면서 참가인원도 증 가하는 추세이고, 앞으로 지방에 있는 명산도 도전할 계 획이다. 22기 사관 22차년도 총동창회 운영을 맡은 22기 사관은 최선을 다 하여 섬기는 자세로 총동창회 운영 을 표어로 내걸고 매 주 월요일에 임원회의를 열어 총동창회 사무실에서 사 업계획을 점검하고 원활한 동창회 운영을 도모하였다. 특히 오후에는 인근 테니스장으로 자리를 옮겨 테니스 운동으로 체력단련과 동기생 화합을 함께 다지는 모임 을 정례화하여 인접 예비역 단체의 부러움을 사기도 하 였다. 한편, 19기 사관 임원회는 '14년 8월 1일 군인공제회관 에서 22기 사관 임원진을 초청하여 성대한 오찬을 베풀 고 성공적인 총동창회 운영을 위하여 그동안 얻은 노하 우를 후배 메추리들에게 전수, 총동창회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는 지

동정 기생회 194 동정 지회 195 난 2011년도 19기 사관이 총동창회를 운영할 당시 후배 메추리인 22기 사관이 19기 선배들을 위한 응원의 자리 지회 를 마련하였고 총동창회 등산행사 때에도 22기생이 다 수 참석하여 함께 봉사활동을 펼친 것에 대하여 고마운 마음을 담아 금번에 격려 오찬을 베풀게 된 것으로 이제 미 서부지회 소식 는 아름다운 전통으로 이어지고 있다. 미주 서부지회(회장 심인태, 30기)는 LA지역을 중심으로 1기~42기 50여 명의 동문들이 연 3~4회 친목모임 형 식의 동문회를 운영하고 있다. 6명의 미망인을 포함하여 23기 사관 견되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연로한 동문들이 많이 계셔서 큰 활동은 못하지만 모교와 후배를 사랑하는 마음만은 조국의 동문들과 같은 마음으 케냐공항청은 케냐 내 4개의 국제 공항과 6개의 국내 로 늘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동문회 활동을 하고 있다. 선 공항을 운영하는 케냐 재무교통부 산하 국가기관으 로 약 2,000여명의 직원을 거느린 비교적 큰 기관이다. 손동주 동문은 처음에 6개월 동안 자문을 하려고 했으 나 현지 기관의 요청으로 근무기간을 9개월 연장하여 '14년 8월 16일에는 6 25 참전 조종사였던 1기 김낙규 1년여를 현지에 머물며 케냐공항청의 자문관으로 활동 동문이 소천하였으며, 사모님(김효영)의 뜻에 따라 후배 할 예정이다. 사랑 발전기금 100만 원과 유품(전쟁 당시 조종복, 사진) 한편, 여행사진가로 전 세계 50여 개국을 배낭 여행하면 을 서부지회가 받아 '14년 9월 28일 모교 담당자에게 전 23기 사관은 '15년 7월부터 맡게 될 총동창회 운영을 위 서 블로그를 통해 회원들에게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는 달하였으며, 이에 고인의 뜻을 기리는 행사를 가졌다. 하여 2013년 말부터 준비위원회를 구성하여 차분하게 유원봉 동문은 작년 11월부터 남미 파라과이에서 부인 준비해 왔으며, 차기 총동창회장에 이계훈 동문을, 사무 송진영 여사와 함께 코이카 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다. 유 총장에 이정욱 동문을 내정하고 그동안 여러차례 토의 원봉 회원은 부인의 봉사 활동을 도우며 현지인을 대상 와 결의를 통해 모범적이고 성공적인 임무수행을 다짐 하면서 출격 준비를 하고 있다. 으로 한 사진봉사를 통해 대한민국을 빛내고 있다. 한편 '15년 5월 1일에는 일본의 아베신조 일본총리가 LA지역을 방문하자 교민들과 함께 아베총리의 사과를 촉구하는 시위에 참가하였으며, 일본이 역사를 직시하 24기 사관 고 2차 대전 당시 벌였던 악행에 대해 사과할 것을 강력 하게 요구하였다. 한국 언어문화연구원을 설립하여 케냐대학의 학생들에 게 한국을 알리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김응수 동문에 이 어서 케냐 공항 운영에 관한 자문을 위하여 24기 손동주 동문이 코이카에 선발, 지난 1월 11일 케냐공항청에 파

동정 동문동정 196 동정 동문동정 197 동문동정 박성국(16기) 동문, 김성일(20기) 동문, 이영하(22기) 동문, 부중배(22기) 동문, 박중석(26기) 동문, 이영만(27기) 동문, 재향군인회 공군부회장 취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왕성한 활동 2014년 사회복지 공로대상 수상 재향군인회 기획행정국장 임명 3대 공군가족 탄생 김영옥평화재단 이사장 취임 박성국 동문이 '15년 4월 24일 재 대한장애인체육회 김성일 회장은 사회공헌 다사랑월드 이영하 이사 대한민국재향군인회는 지난 5월 신 박중석 동문의 아들 박재현 군이 이영만 동문이 '14년 12월 6일 김영 향군인회 공군부회장에 선임되어 지난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장이 '14년 8월 22일 개최된 2014 임 조남풍 회장의 출범과 함께 5월 공군 병 747기로 입대해 기본군사 옥평화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하였 조남풍 향군 신임회장으로부터 임 조직위원장을 맡아 대회를 성공적 년 한국사회를 빛낸 사람들 대한민 8일에는 본부 부서장 인사를 통해 훈련 후 '15년 1월 30일 공군 병사 다. 아름다운 영웅 김영옥 이란 책 명장을 받았다. 박성국 동문은 현 으로 마치고 2018년에 평창동계올 국 충효대상 시상식에서 사회복지 기획행정국장에 부중배 동문을 선 로 거듭나며 3대에 걸친 공군 가족 의 주인공이자 2차 대전과 한국전 역시절 합참차장 및 공군사관학교 림픽 이후에 있을 평창동계패럴림 봉사공로대상 을 수상하였다. 대한 임했다. 임명된 부중배 예비역 소 이 탄생했다. 박 이병의 할아버지는 쟁의 전쟁영웅으로 그리고 인도주 교장직을 역임하고, 전역 후 공군 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매진하고 민국 충효대상조직위원회가 주최 장은 공군30단장과 국방부 군비검 6 25 전쟁에 참전해 공군 군수장 의자로 최근 우리나라와 미국 교민 사관학교 회장 및 성우회 공군부회 있다. 하고 신문기자협회, 언론인연합협 증단장을 지냈다. 교로 현지 입대한 예비역 대령이다. 사회에 널리 알려진 故 김영옥 대 장을 역임한 바 있다. '15년 6월 2일에는 대한장애인체 의회, 국민행복시대, 스포츠코리아 2년 후 박 이병이 제대하게 되면 박 령의 아름다운 뜻이 이영만 이사장 육회와 평창동계패럴림픽 공동마 신문, 국제문화공연교류회, 대한민 이병 가문이 공군에서 복무한 기간 을 통해 선양되기를 기대한다. 케팅 협약을 통해 공식 로고의 독 국보훈방송 등이 공동주관하는 이 은 총 50년이 된다. 점적 활용권과 기업홍보 등의 권한 행사는 사회 각 분야에서 탁월한 박 이병은 평소 아들에 이어 손자 을 가졌다. 김성일 회장은 협약식 사명감과 확고한 국가관으로 타의 까지 3대가 대한민국 공군에 복무 에서 지난 1988 서울패럴림픽의 모범이 되는 사람들을 선정하여 그 하길 원했던 할아버지의 뜻을 이어 성공 개최는 장애인스포츠를 한 단 공로를 치하하고 표창함으로서 국 받아 작은 힘이지만 나라에 보탬이 계 성장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며, 내외에 대한민국의 이미지 홍보 및 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해 군 생 이번 협약 역시 동계 장애인 스포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활에 임하겠다 며 복무 의지를 밝 츠의 발전과 경기력 향상은 물론, 행사다. 혔다. 나아가 많은 장애인이 운동을 통해 더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계 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198 199 신간 소개 웨드마이어 회고록과 논평 이종학 저(3기), 충남대 출판문화원 현 서라벌군사연구소 소장이기도 한 저자는 모교와 국방대 등에서 전쟁론과 손자병법 등 군 사학과 관련된 주옥같은 강의와 많은 책들을 집필하여 군에 몸담고 있는 사람이라면 익히 잘 알고 있는 인물이다. 80대 중반의 노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왕성하게 집필 활동 중인 그가 이번에 출간한 이 책은 두 가지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는 웨드마이어 대장의 회고록을 번역하였고, 제2부는 회고록에 대한 논평과 역사인식, 국가안보 상황의 급변에 따른 동북아시아에서의 한국 안보 에 대한 단상을 수록하였다. 특히 이 책은 금년도 학술원에서 선정한 우수 학술 도서 로 선정 되었다. (2015. 5. 12) 하늘의 영웅답게! : 빨간마후라 김영환 장군의 리더십 최병운 저(22기), 공군 보라매리더십센터 이 책은 저자가 공군 보라매리더십센터에서 연간 연구보고서를 책자로 인쇄하여 공군부대에 배포한 리더십 연구서이다. 고 김영환 장군은 공군 창설 당시 7인의 항공 간부 중의 한 사람으로서 빨간 마후라의 효시인 동시에 영화 <빨간 마후라>의 실제 주인공이다. 무엇보다도 합천해인사 팔만대장경을 수호한 장본인으로 그를 기리는 추모 공적비가 해인사 경내에 세워져 있다. 다음의 글은 동작동 현충원에 있는 김영환 장군의 묘비에 새겨져 있는 비문의 일부이다. 하늘의 풍운아 김영환 장군. 그의 영령을 여기에 모셨습니다. 1921년 1월 8일 역대 무반의 가정에서 태어나셨으니 충절하는 기백은 고주몽이요 치밀한 작전은 제갈량인데, 강한 자 앞 에선 성난 독수리요 약한 자 앞에선 순한 양이었습니다. 저자는 이와 같은 주인공의 행적을 리더십 모델로 분석하고 있다. 아, 그리운 하늘이여! 최수길 저(20기), 북랩(BookLab) 전투기 조종사로 4,000시간의 비행을 기록했으며, 영화 <빨간 마후라>의 실제 주인공들이 소 속된 부대로 유명한 공군 103전투비행대대장을 역임한 저자의 회고록이다. 저자 자신의 생애를 뒤돌아보는 것은 물론 미래의 조종사들에게 전투기 조종사 라는 독특한 직업 세계의 참모습을 알려주기 위해 출간된 이 책은 1968년 저자가 보라매의 꿈을 안고 공 군사관학교에 입교한 때부터 군복을 벗는 순간까지의 주요 사건과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책을 통해 저자의 군 후배들이라면 선배가 울고 웃으며 보냈던 그때 그 시절 군 생활에 대해 알 수 있고, 공군 조종사를 꿈꾸는 이들이라면 조종사 세계의 애환과 일반인들은 알기 어려운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자랑스런 공군, 공군인 공군 역사기록관리단 편집, 국군인쇄창 공군 역사기록관리단은 공군의 역사를 알기 쉽고 흥미있게 서술한 역사 홍보책자 자랑스런 공군, 공군인 을 발간했다. 책자는 다양한 사료와 객관적 자료를 바탕으로 항일 항공독립운동을 기원으로 하는 태동기 역사 대한민국 공군창설 7인의 주역 6 25전쟁에서 빛나는 무공을 거둔 출격 조종사들 위국헌신, 살신성인의 표상 순직 조종사 항공기 열전: 비차에서 F-15K까지 등 5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특히 딱딱한 글 위주에서 벗어나 젊은 감각으로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진 자 료와 그림을 삽입해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하였다. 공군인으로서 정체성과 자긍심을 고취시키 는 데 꼭 한번 읽어보아야 할 필독서이다. 군 복무로 내 인생 대박 만들기 금기연 저(21기), 초이스 코칭 연구소 한국코치협회 인증코치(KPC)와 한국문인협회 회원인 저자는 평소 강연 등을 통해 후진을 위 해 힘써왔다. 이번 책에서 그는 군 생활을 앞둔 젊은이들에게 군 생활이 인생에서 알차고 많 은 결실을 거둘 수 있는 곳이란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군에 가면 썩는다 는 등 군에 대한 선입견에서 벗어나기 위해 먼저 군 복무의 긍정적 효과와 군에서 가용한 시간 등을 객관적으로 살펴본 후, 군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의 원인과 대처법을 관점 전환을 통해 알아보고 군에서 엄청난 성과를 거둔 병사들의 실제 사례도 확인해보았다. 마지막으로 복무 중에 달성할 목표를 설정하고 점검표를 활용하여 실천력을 높임으로써 군 복무기간을 대박을 만드는 최고의 시간으로 탈바꿈 시키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블랙 이글스에게 배워라! 김덕수 저, 21세기북스 공군의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를 통해 좌절과 절망에 빠져 있는 한국의 20대가 얻을 수 있는 교훈을 도출한 책이 출간됐다. 블랙이글스 명예 조종사 1호인 김덕수 공주대 교수가 쓴 블랙 이글스에게 배워라! 가 그것이다. 이 책은 우리 특수비행팀의 역사와 발전상, 그리고 특수비행팀 조종사 정비사의 애환과 헌 신을 큰 줄기로 삼는다. 2012년 영국 리아트 에어쇼에서 최우수상과 인기상을 받으며 세계무 대에 화려하게 등장한 대한민국 공군53특수비행전대 블랙이글스의 활약을 시작으로 한국이 1953년 처음 에어쇼를 펼친 뒤 62년 만에 일궈낸 기적을 상세히 소개한다. 저자는 블랙이글스의 행보에서 우리 젊은이들이 벤치마킹할 수 있는 교훈을 끄집어낸다. 공 군의 핵심 가치 네가지에 따라 1부 도전, 2부 헌신, 3부 전문성, 4부 팀워크 편으로 나누어 편 집되어 있다.

총동창회 알림 정기총회 200 총동창회 알림 201 정기총회 정기총회 제22차년도 운영결과 보고 22차년도 운영중점 사업 추진의 내실화와 전 동문 참여 확산 1. 동문간 소통 활성화로 화합과 친목 도모 2. 모교 및 공군과의 유기적 협조체제 유지 3. 미래 환경변화에 대비한 총동창회 발전방안 강구 주요 추진사업 현황 회칙 제4장 제12~15조에 의거 제22차년도 공군사관학교 총동창회 정기총회를 6월 25 일 공군회관에서 개최하였다. 2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2차년도 업무를 결 산하고, 2015년 7월부터 2016년 6월까지 총동창회를 맡아서 일할 제23차년도 회장단을 선출한 후 만찬을 즐기면서 회원 간의 친교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보고 된 지난 일년간의 총동창회 활동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회무 보고 회원현황 ㆍ임관 총 인원 : 9,584명 ㆍ현재 인원 : 8,780명 ㆍ예비역 인원 : 4,524명 적립기금(평생회비) 현황 구 분 금 액 비 고 기금 인수 736,485,806 21차년도 22차년도 적립 33,547,460 평생회비: 18,220,000 이자수입: 15,327,460 적립 총액 770,033,266 1. 부대 격려 방문 가. 상급부대 : 공본, 공사, 작사, 군수사, 교육사, 남부사, 북부사, 방관사 나. 일선부대 : 3훈비 다. 격려금 전달 및 총동창회 현황소개, 현역 회원들의 적극 참여 유도 2. 성무인 가을축제 (홈커밍 행사) 가. 일시 : 14. 10. 9 (목) 나. 사관생도 성무제 기간 중 전 동문 참여축제로 발전 다. 주요행사 : 성무의식 (열병분열, 에어쇼 등) 동문 문예작품 전시 (성무문화회관) 명예졸업장 수여식, 12기 임관 50주년 행사 모교 졸업반지 갖기 운동 전개 3. 총동창회 임관기념 행사 가. 일시 : 15. 5. 2 (토) 나. 참가대상 : 13기 (50주년), 33기(30주년), 43기(20주년), 53기(10주년) 동문 및 가족 등 약 1,000여명 다. 주요행사 : 1부 행사 - 사관학교 계획에 의거 2부 행사 - 13기 자체행사 지원 라. 모교 발전기금 전달 : 총 1억 1천여만원

총동창회 알림 정기총회 202 총동창회 알림 203 정기총회 4. 63기 사관 졸업식 행사 지원 가. 총동창회장상 (대표보라매상) 수여 ( 15. 2. 26) : 소위 박진민 나. 전 졸업생도 졸업선물 증정 ( 15. 2. 10) 5. 사관생도 인성함양을 위한 독후감 발표회 가. 국방부 병영문화 혁신위원회와 공동 후원 나. 발표회 및 시상식 ( 14. 11. 17) - SMS 전파 (회원 및 배우자 사망시, 상하 10개 기수) - 조기를 통한 조문 (86회) 10. 순직조종사부인회 초청 위로행사 가. 일시 및 장소 : 14. 12. 3 (수), 공군회관 나. 참석 인원 : 순조회 회원 및 총동창회 임원 등 40여명 (전우회와 공동 주최) 6. 친목의 날 행사 가. 등산대회 - 과천 서울대공원 ( 15. 4. 22) : 260명 참석 나. 바둑대회 - 공군회관 ( 14. 11. 11) : 60명 참석 - 개인전, 단체전, 다면기 대국 7. 미래환경에 대비한 총동창회 발전방안 (토의) 총동창회 사무실 이전 문제 대두와 금융환경 변화에 대비한 적립기금 운용 방향 가. 3개 분과위 편성 (적립기금, 법인화, 사무실 이전 대비) 나. 이사회, 자문위원회, 이사간담회 의견 수렴 나. 임시 이사회 보고 ( 15. 5. 27) 8. 총동창회 네트워크 강화 및 홍보 활동 가. 공사 졸업생(63기) 특강 및 기념품 증정 ( 15. 2. 10) 나. 역대 회장, 사무총장 간담회 ( 14. 9. 3) 다. 선배 이사기수 임원 간담회 ( 14. 9. 18) 라. 후배 이사기수 임원 간담회 ( 14. 9. 11) 마. 현역 후배 간담회 (부대 방문시) 바. 기타 간담회 (수시) 11. 공사총동창회 네이버 밴드 개설 가. 기존 홈페이지 운영과 병행, SNS 개설로 소통 활성화 나. 후배기수 이사간담회에서 필요성 제기 다. 현재 가입 회원수 : 370명 12. 공군과의 소통과 협력 강화 가. 공군 인트라넷을 활용한 현역과의 소통 확대 나. 순직 조종사 유자녀 장학기금 기부 (1,000만원) 다. 공사발전기금 전달 (1,000만원) 다. 총동창회 홈페이지에 공군 주요 현안 적극 홍보 심의의결 안건 안건 1. 22차년도 적립기금 결산 : 적립기금(평생회비) 현황 참조 안건 2. 23차년도 이사기수 의결 : 기별 분담금 납부안내 참조 안건 3. 23차년도 임원선출 : 총동창회 소식 정기총회 참조 9. 조문활동 가. 회원 및 배우자, 직계 사망시 - 홈페이지 애경사 게시판 공지

총동창회 알림 정기총회 204 총동창회 알림 205 회비 납부 안내 운영금 현황 회비 납부 안내 평생회비 납부 안내 운영금 조성 (단위 : 만원) 평생 회비 입금 계좌 항 목 계 획 실 적 비 고 22기 찬조 8,440 8,040 기별 분담금 1,580 1,580 14~42기 이사기수 회원/특별 찬조금 700 925 광고비 3,000 4,890 이월 운영금 200 200 총 계 13,780 15,635 회원/특별찬조 성 명 금 액 성 명 금 액 공군참모총장 600 배창식 (21기) 100 김준수 (7기) 60 서동열 (4기) 40 (단위 : 만원) 우리은행 319-239049-01-001 예금주 : 공군사관학교 총동창회 평생회비란? 공군사관학교 총동창회 운영에 필요한 경비를 회원 전원이 평생에 한번 씩 만 분담하는 회비로서 회원 당 200,000원입니다. 현재 거출하고 있는 평생회비는 매년 총동창회 운영에는 일절 사용하지 않고 있으며 적 립금의 이자로 총동창회를 운영할 수 있을 때까지 원금 및 이자까지도 은행에 계속 적립 해 나가고 있습니다. 현재 총동창회 연간 운영경비는 기별분담금, 찬조금, 광고비, 운영기수 찬조금 등으로 충당하고 있으나 대부분 운영기수찬조금으로 운영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따라서 운영 기수 회원이 되면 적지 않은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이지만 먼 후배 기수를 위하여 선배 기수들이 감수하고 있는 현실임을 이해하고 미납회원은 평생회비 납부에 적극 협조해 주기를 요망합니다. 심인태 (30기) 25 윤자중 (1기) 20 2기 동기생회 20 천영성 (1기) 10 김동호 (2기) 10 이동식 (5기) 10 최홍선 (5기) 10 정지수 (11기) 10 박찬태 (18기) 10 기별 분담금 납부 안내 기별 분담금 입금 계좌 우리은행 1002-653-898907 예금주 : 이정욱(사무총장) 후원 김인식 (22기) 기노중 (22기) 홍성룡 (27기) 등산대회 지원금 바둑대회 기념품 사무실 복사기 기증 기별 분담금이란? 매년 회계연도를 기준으로 총동창회 운영경비의 일부를 일정액씩 분담하여 지원해주는 당연직 임원기수 연회비로써 운영기수를 기준으로 선배 8개 기수(15~22기)는 40만원 씩, 운영기수를 포함하여 후배 21개 기수(23~43기)는 60만원씩 분담하고 있습니다. 22기 동기생회 사무실 PC 기증 제23차년도 운영기수는 23기로 임원기수는 15기~43기 입니다. 본 회 회계연도는 7월 1일부터 익년 6월 30일까지로 기별 분담금은 총동창회 운영이 시 작되는 매년 7월 내에 납부해주시기 바랍니다.

총동창회 알림 평생회비 납부 현황 206 총동창회 알림 207 평생회비 납부 현황 평생회비 납부 현황 평생회비 완납기수 1~28기 완납 43 271 8 263 44 218 11 212 45 220 19 201 46 227 2 225 양솔몬 47 201 3 118 양경주 48 192 105 87 49 200 1 199 50 193 4 189 22차년도 평생회비 납부자 현황 51 203 1 202 52 202 1 202 53 211 3 208 54 192 0 192 기간 : '14. 7. 1 ~ '15. 6. 30 55 186 0 186 56 155 1 154 기수 현재 인원 납부 인원 미납 인원 납부자 명단 57 157 0 157 58 134 0 134 29 138 100 38 구자병, 남웅우, 박상욱, 박진화, 안준기, 이기영, 이병일, 정동원, 차종환, 하광호, 홍창식 59 137 0 137 60 148 1 147 61 156 0 156 62 145 0 145 30 155 101 54 권혁천, 김광희, 김병기, 김오현, 김정근, 김주혁, 김지복, 김찬수, 김한수, 김 호, 박성준, 백승옥, 서교선, 신종철, 신효재, 양희성, 이권우, 이재헌, 이치원, 이환영, 정명환, 정의길, 조대호, 조홍대, 홍언표, 황기영 강다한, 강상욱, 강재혁, 강창용, 강창우, 강창화, 강필립, 고경민, 고누리, 고대호, 고민혁, 곽도연, 권대우, 권용규, 김경진, 김관동, 김규현, 김기재, 김대일, 김도혁, 김동겸, 김동준, 김만식, 김민수, 김성중, 김용우, 김재권, 김 준, 김준호, 김지용, 김태양, 김태중, 31 164 131 33 김동준, 김윤수, 김진호, 문경섭, 박장순, 박태환, 윤무술, 이기영, 이승천, 장기영, 장영관, 천명상, 최세진 김형기, 노근엽, 노우종, 문정식, 박강민, 박기순, 박노윤, 박다훈, 박민규, 박병조, 박병준, 박상신, 박윤호, 박은서, 박인영, 박장규, 박재민, 박재형, 박주호, 박주환, 박진민, 박택순, 방민석, 백화랑, 32 166 84 82 박준수 33 174 47 127 34 167 67 100 김대중, 당병규, 임도한, 조성인, 황치원 63 154 3만원 분납 봉승만, 서수원, 서윤교, 선지형, 성원철, 손일영, 송근주, 송인호, 송준협, 송지섭, 신은호, 신자운, 신준수, 신현용, 심성찬, 심현용, 안지훈, 오민석, 우상규, 유승선, 유일해, 윤석우, 윤영광, 윤종훈, 윤주영, 윤지섭, 윤지원, 이강봉, 이강석, 이건희, 이기쁨, 이도영, 이동하, 이민석, 이세환, 이 슬, 이슬기, 이승혜, 이승환, 이승희, 35 249 26 223 김준식 이시욱, 이원준, 이윤규, 이윤규, 이재명, 이재원, 이주경, 이주엽, 이주호, 이지원, 이철희, 이충신, 이하늘, 이형석, 이호근, 이홍기, 36 263 18 245 박문덕 임도현, 임원국, 임종각, 임푸름, 임현주, 장경우, 전건일, 전범석, 37 255 11 244 전병용, 전선규, 정성오, 정성훈, 정의진, 정의철, 정호영, 정호일, 조도삼, 조민혁, 조아라, 조용화, 지효창, 차용석, 천대길, 최병록, 38 237 21 216 방정열, 우태하, 이동기, 차재훈, 최정현 최세현, 최영재, 최윤중, 최은영, 최정석, 최진찬, 최해민, 최희락, 하영규, 한길정, 한준우, 허은진, 허지민, 현동한, 홍석범, 홍승표, 39 223 15 208 40 241 18 223 손정환, 이선근 황강찬, 황재하 41 241 7 234 주영진 42 277 29 248 合 현재인원 : 8,781 납부인원 : 2,920 미납인원 : 5,861 입금명 공사총동창회비 ('12. 7. 27) 로 납부하신 회원께서는 기수와 성명을 통보해주시기 바랍니다.

총동창회 알림 평생회비 납부 현황 208 총동창회 알림 209 평생회비 납부 현황 납부자 현황 기수 29 30 납부자 명단 ('14. 6. 30 이전) 강동운, 강명흥, 구용우, 권오봉, 김경호, 김광수, 김규진, 김덕중, 김석종, 김성전, 김순노, 김영권, 김영본, 김영철, 김원규, 김용환, 김융희, 김정식, 김철생, 김회영, 김홍온, 나충렬, 남승우, 노종호, 문병규, 박성기, 박장경, 박재복, 박춘기, 박충민, 변우경, 백승욱, 송창석, 심동환, 심재광, 심평기, 양철환, 오승균, 오영봉, 오한두, 위진호, 윤정용, 윤주혁, 윤한두, 윤항재, 이경달, 이규복, 이남건, 이동우, 이두희, 이명길, 이병두, 이상번, 이수억, 이승호, 이완식, 이유인, 이인섭, 이일수, 이장근, 임영선, 전동기, 정남범, 정대경, 정덕용,정재순, 조병호, 조평현, 진호영, 차영헌, 최상철, 최성옥, 최승철, 최용준, 최정근, 표상욱, 한봉규, 한봉완, 한충수,홍상기, 홍승조, 홍완표, 홍재욱 강구영, 강병희, 강성호, 강주윤, 강지순, 고영문, 구 정, 권규홍, 권혁승, 김무겸, 김상기, 김성용, 김세명, 김영산,김원규, 김용환, 김용훈, 김일형, 김정수, 김종석, 김종선, 김진완, 김철포, 김호식, 나시중, 박국서, 박상곤, 박성희, 박재현, 박종완, 박호성, 서휘석, 손한섭, 신완희, 심인태, 안창경, 양승주, 염동선, 우정규, 윤기성, 이경훈, 이광수, 이성남, 이연수, 이옥규, 이용곤, 이종돈, 이종식, 이지영, 이학주, 장기석, 장덕진, 장석현, 장조원, 장헌동, 정경두, 정규호, 정기영, 정병수, 정 수, 정재수, 정중구, 조보근, 조영봉, 차주섭, 최영훈, 최종묵, 채덕상, 채종목, 채지광, 최성규, 한상덕, 한진국, 황성돈 35 36 강규식, 강성구, 강정운, 강효석, 강 훈, 권기환, 김부국, 김종은, 류영관, 민태기, 서완석, 손환주, 송태섭, 신형철, 엄태화, 온용섭, 유진협, 윤재룡, 이강래, 이영배, 이치원, 임채현, 정수성, 조철희, 최병오 김남돈, 김보현, 김성균, 김원수, 김응문, 김진우, 김하성, 나문관, 박영준, 박종국, 박홍식, 오형식, 윤성모, 이수성, 이준모, 임이철, 최혁준 37 기노신, 김연규, 나은일, 박상균, 이동훈, 이준혁, 이재섭, 지용해, 진광호, 최기명, 최윤곤 38 39 40 강재성, 공도현, 구도윤, 김정태, 김성준, 김용운, 박종환, 성규철, 신보현, 심재환, 윤보정, 윤상보, 이동민, 이수만, 이정호, 장창열 강진구, 권성범, 김순태, 김용희, 김재권, 김정훈, 이재욱, 이창수, 임정구, 임중택, 최정모, 최진원, 최한규, 허윤구, 홍붕선 강정헌, 김문일, 김재형, 김중기, 김진일, 김현수, 박기태, 박찬근, 서철모, 손정국, 이길주, 이만우, 이봉세, 이헌희, 현준호, 황희철 41 김민호, 박종운, 송창희, 이진수, 임장석, 정진광 42 강문종, 금기호, 김성덕, 김의택, 김창진, 김태우, 김현준, 민경욱, 박상진, 박세훈, 박윤철, 소상철, 신현구, 심대섭, 심대철, 온재섭, 윤성철, 이강녕, 이기영, 이범기, 이준재, 이지호, 이진수, 임유식, 장희준, 정우건, 천경덕, 최정욱, 한상형, 황수경 43 고경덕, 김상진, 김용재, 오동식, 이종원, 이종훈, 조진호, 주성규 31 32 33 34 강경한, 강윤성, 강호석, 고석목, 고영대, 고종봉, 고형규, 공기명, 권태호, 김기중, 김기현, 김길수, 김남호, 김동철, 김명곤, 김수복, 김시완, 김용덕, 김용복, 김유인, 김인택, 김재환, 김정석, 김정철, 김종명, 김종출, 김진수, 김철승, 김홍준, 김현주, 김흥천, 남보우, 노병균, 류전수, 마권용, 문승주, 박갑용, 박동진, 박병곤, 박병진, 박봉수, 박승필, 박양기, 박우일, 박우형, 박정규, 박창일, 박항윤, 박해구, 박해룡, 반석태, 방은상, 배상욱, 배순근, 서상원, 성덕용, 송병근, 손상준, 손영철, 손윤호, 신기균, 신재현, 오재현, 위종성, 유병길, 유보형, 윤용인, 윤흥기, 이남형, 이덕수, 이동규, 이동환, 이문홍, 이병곤, 이병묵, 이상호, 이선호, 이수완, 이왕근, 이제환, 이종근, 이종영, 이종희, 이준희, 이찬경, 이창희, 이현주, 임동훈, 임봉수, 임완재, 임헌구, 장덕봉, 장동현, 장영익, 장춘석, 전권천, 전병승, 정석환, 정승진, 정재형, 조병수, 조성욱, 조승균, 조철수, 조한구, 조현기, 조환기, 채관석, 최대영, 최병섭, 최승준, 최영준, 한동석, 한상훈, 허기주, 현용희, 황명균, 황중서 권혁철, 김석운, 김성수, 김성재, 김성환, 김연환, 김영권, 김영기, 김영수, 김우근, 김장욱, 김정룡, 김재구, 김진식, 김진호, 김창석, 김창훈, 김충원, 김태승, 김현곤, 김형식, 남동우, 문정주, 문채봉, 박대홍, 박동성, 박동창, 박세권, 박승룡, 박지업, 박천신, 박호영, 부성철, 손형규, 송기표, 송인수, 송재윤, 신영호, 신익현, 심부수, 심청용, 안상훈, 양용규, 원인철, 윤석준, 윤영배, 이건섭, 이건완, 이광준, 이동호, 이문수, 이성우, 이성형, 이일하, 이재웅, 이재환, 이정대, 이종선, 이준행, 이창훈, 이창희, 이한균, 이형걸, 임상섭, 장화용, 전종일, 전진문, 정광선, 정만해, 정영식, 조용호, 조준로, 천상필, 최원기, 최인영, 최재동, 최재영, 최환종, 탄명훈, 하성룡, 허창회, 황영하, 황인우 김대기, 김동수, 김수태, 김순길, 김유정, 김유현, 김재권, 김정태, 김조진, 김종도, 노준갑, 박삼남, 박성용, 박수철, 박진용, 박찬혁, 백호달, 송택환, 신용인, 심동섭, 오창규, 오흥재, 유준종, 윤병훈, 윤왕준, 윤준로, 위강복, 이성우, 이경재, 이동교, 이재흥, 임경수, 장경식A, 장경식B, 장병노, 정남진, 정영철, 정회주, 조광제, 조성호, 최근영, 최병호, 최용섭, 최현국, 한상균, 황성진, 홍재기 감수봉, 강병철, 강우석, 고광준, 김승수, 김신욱, 김영림, 김용복, 김일웅, 김정열, 김종모, 김종명, 김종범, 김진우, 김학근, 김학준, 김현수, 김형호, 김 훈, 노승환, 박기곤, 박상로, 박장수, 박종용, 박흥식, 백윤형, 서종대, 서희창, 손 경, 송광혁, 심재관, 안상철, 안선환, 양희종, 윤기철, 윤진철, 이권표, 이성렬, 이성용, 이성호, 이인영, 이재소, 이재한, 이해원, 이희찬, 임삼규, 임상수, 임수훈, 임 원, 장기주, 장명수, 정병학, 정상길, 정찬기, 정찬영, 조현상, 차용재, 최상수, 최재훈, 최중문, 편완주, 한종호, 허남히 44 김도현, 김상훈, 고준기, 권기범, 박세순, 박정수, 이강희, 이수훈, 이재욱, 이한기, 전용성 45 강영운, 곽기훈, 금기호, 김범수, 김중수, 박도준, 안영록, 엄성범, 윤혁중, 이긍규, 이길영, 이인구, 정치영, 정한영, 정희두, 조충석, 채 원, 하동열, 황성연 46 장순천 47 신범수, 이선복 48 강규영, 고관진, 고종진, 구민규, 구본곤, 구필현, 금규태, 길태원, 김강주, 김경민, 김구일, 김년수, 김덕중, 김만중, 김민진, 김범준, 김상준, 김선규, 김성진, 김송현, 김시몬, 김인영, 김용숙, 김우현, 김재훈, 김주배, 김창민, 김철한, 김태호, 김홍석, 나정흠, 남택수, 문보언, 민병억, 박경준, 박정수, 박준영, 박찬역, 박한민, 박희수, 사재철, 소영섭, 손성진, 송영권, 송영민, 신 환, 신기영, 안상철, 안효훈, 양함주, 엄일용, 오상원, 원용창, 유 홍, 윤경식, 이광일, 이규동, 이기영, 이대연, 이동수, 이동훈, 이명선, 이무강, 이상준, 이석현, 이순재, 이우열, 이윤진, 이인호, 이정원, 이정훈, 이제영, 이종원, 이종훈, 이창용, 이창종, 이태승, 이형주, 이효성, 임병철, 임병호, 임수홍, 임은수, 임창순, 장균홍, 장성진, 전대만, 전찬삼, 정기만, 정인식, 정재훈, 조정흠, 조혁준, 채 석, 천영호, 최원석, 최규완, 최균수, 최성호A, 최성호B, 최영기, 최재호, 추광호, 한영종, 허석희, 홍문기 49 이상현, 이수리 50 안성민, 양정환, 최성신 51 정진규 52 박인철 53 박주문, 문영섭, 최주영 56 이한준 60 이승우

총동창회 알림 공사재단 발전기금 현황 210 총동창회 알림 211 공사재단 발전기금 현황 공사재단 발전기금 현황 설립목적 생도 교육 및 학교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 중 예산획득이 불가능하거나 적기 획득에 공군사관학교 발전기금 출연 현황 기금총액 : 72억원 어려움이 있는 사업 지원 1억원 이상 (13) 삼양화학공업(11억3천1백) 삼성테크윈(10억1천) 대우중공업(5억) 발전기금 모금 현황 구분 금 액 비고 기업 및 단체 39억원 부영 등 70개 단체 동문 29억원 학교 동문 3,500여명 학부모/후원자 4억원 학부모 등 450여명 합계 72억원 총 3,950명 70개 단체 발전기금 집행 현황 부영(4억) 이종학(공사3,2억6천2백) 최동환(공사27,1억6천) 보잉코리아(1억2천6백) 장지량(9대공참총장,1억5백) 메타바이오메드(1억) 한국로스트왁스(1억) 한국항공우주산업(1억) 한라이앤씨(1억) 공사발전후원회(1억) 5천만원 이상 (9) (주)블루니어 (주)원일인터내쇼날 공군사관학교학부모 모임 공사51기생회 공사52기생회 공사53기생회 공사55기생회 공사56기생회 공사57기생회 생도 국내 외 견문확대 생도 학술, 문화, 체육활동 - 해외 역사탐방 - 외국 사관학교 방문(5~6개국) - 대외경기출전(국궁, 승마등) - 대외학술대회(모의UN대회 등) 1천만원 이상 (99) 22.1억원 (70%) 교수/훈육요원 학술연구 - 해외 학술 발표 참가 - 교수 학술 교류 및 세미나 사용총액 ('96 '14) 32억원 5.6억원 (17%) 지정 기부사업 - 풍석 군사학연구 기금 - 로스트왁스 항공학술 기금 - 동환 학술 이공학연구 기금 등 강민수(공사9) 곽헌성(공군가족) 국민은행분평지점 국민카드 기업은행 김광순(공사9) 김규림(공사12) 김남돈(공군가족) 김대중(역대대통령) 김도영(공사1) 김무신(공사13) 김상태(공사2) 김상태(공사9) 김선도 (광림교회목사) 김양수(공사13) 김영권(공사29) 김용찬(공사11) 김용철(공군가족) 김은기(공사22) 김재식(공군가족) 1억원 (3%) 3.3억원 (10%) 김재환 (란스튜디오) 김진수(공사31) 김진호(공사27) 김홍래(공사10) 바이텍정보통신 기부자 예우 학교시설 우선 이용혜택 (야외결혼식장, 체력단련장 등) 및 연말소득공제 혜택 학교본부 및 박물관 기부자 사진 및 명부유지, 고액출연자 기금출연행사 등 류조형(공사14) 故 박덕희(공사12) 박영민(사후53) 박원석(사후2) 박진숙(공사5) 박춘택(공사12) 배양일(공사12) 보라매법당 서로윈 서정욱(사후37) 서진태(공사8) 승진기술(주) 신동윤(공사12) (주)실리콘화일 안병철(공사13) 안병하(공사13) 양창근(공군가족) 온성철(공사4) 원불교충북교구 유상신(공사8) 참여안내 무통장입금 (예금주 : (재)공군사관학교 교육진흥재단) 국민은행 401-01-0662-701 / 농협 303-01-345036 / 우체국 300038-01-003768 문의전화 : 043-290-5716~7 윤대봉(공사8) 이광학(공사11) 이기현(공사13) 이성재(공사25) 이억수(공사14) 이영수(공사2) 이일남(공군가족) 이정호(공사13) 임용환(공군가족) 장덕수(공사13) 최성열(공사15) 최용칠(공군가족) 故 최진형(공사56) 태종민(공사13) 하정효(전경련IMI GAMP회장)

총동창회 알림 공사재단 발전기금 현황 212 총동창회 알림 213 공사재단 발전기금 현황 한광희(공사9) (주)한길씨앤씨 해인사 (대한불교조계종) 허차동(공사11) 홍재학(공사4) (주)효광 공사총동창회 공사1기생회 공사2기생회 공사3기생회 공사4기생회 공사5기생회 공사6기생회 공사7기생회 공사8기생회 공사9기생회 공사10기생회 공사11기생회 공사12기생회 공사13기생회 공사17기생회 공사18기생회 공사19기생회 공사20기생회 공사21기생회 공사22기생회 공사26기생회 공사30기생회 공사31기생회 공사33기생회 공사35기생회 공사36기생회 공사37기생회 공사40기생회 공사41기생회 공사43기생회 공사54기생회 공사58기생회 공사59기생회 공사60기생회 1백만원 이상 (292) 강봉민(공군가족) 강석일(공군가족) 강성영(공사19) 강수준(공사22) 강치행(공사23) 강태식(공군가족) 강호석(공사31) 강희간(공사17) 경운대학교 고영섭(공사17) 고종무(공사17) 고준기(공사44) 공군발전협회 공군사랑회 공사27기지 용3편대원 군과원항공과 01졸업생 공군전우회 청주지회 공사교수친목회 곽갑순(공사13) 곽영달(공사7) 구정회(공사18) 故 김낙규(공사1) 금기연(공사21) 금학수(공군가족) 김경중(공사12) 김국환(공군가족) 김 규(육사27) 김기부(공군가족) 김기영(공사46) 김덕실(공사19) 김도식(공사8) 김두만(사후5) 김만호(공사27) 김명립(공사19) 김상직(공사2) 김석우(공사17) 김성근(공사40) 김성수(공군가족) 김성일(공사20) 김성진(공사18) 5백만원 이상 (39) 강홍조(초정노인 병원이사장) 경주전장 공영화(공사7) 공군2사관학교 총동문회 국제라이온스 협회충북지구 김규태(공군가족) 김대욱(공사15) 김락은(공군가족) 김보현(공사36) 김선곤(공군가족) 김인기(공사3) 김재식(공군가족) 박종철(공사23) 박지훈(공군가족) 박찬옥(공군가족) 안창명(공군가족) 유영국(공군가족) 윤익수(사후37) 조광제(공사33) 공사14기생회 공사15기생회 공사16기생회 공사23기생회 공사24기생회 공사25기생회 공사27기생회 공사29기생회 공사32기생회 공사34기생회 공사39기생회 공사42기생회 공사44기생회 공사45기생회 공사46기생회 공사47기생회 공사49기생회 공사50기생회 공사62기생회 3백만원 이상 (22) 강남서울안과, 평택서울안과 농협 (청주물류센터지점) 권혁달(공사9) 김경복(공사3) 김광은(군교수) 김용주(공사4) 루시컨설팅 서명교(공사46) 안택순(공사14) 이봉운(공사24) 임상훈(공군가족) 전승혜(군교수) (주)제니엘 조미행(공군가족) 조영식(공사35) 주창성(공사16) 주님의교회 한주석(공사7) 한주선(독지가) 공사28기생회 공사38기생회 212대대비행교수회 김연호(공사34) 김영본(공사29) 김영식(공군가족) 김영주(공사20) 김영준(공사23) 김영철(공사19) 김영환(공사1) 김우태(공사19) 김원규(공사30) 김윤수(공사31) 김윤주(공사10) 김을식(공군가족) 김이곤(사후71) 김인택(공사31) 김일강(공군가족) 김일락(근무원) 김장호(공사22) 김재달(공사10) 김재문(공군가족) 김재운(공사18) 김정만(공군가족) 김정헌(공군가족) 김종기(공군가족) 김종태 (기무사령관) 김주식(공사15) 김준기(공사26) 김준수(공사7) 김진섭(공사3) 김창규(역대총장) 김창욱(공사21) 김태수(공사46) 김해인(공군가족) 김 현(공사14) 김현수(공사40) 김현진(공사19) 김형철(공사28) 김호동(공사20) 김호배(공군가족) 김홍석(공사48) 김희복(공군가족) 남완수(공사39) 다우산업 도성한정식 도재준(공사39) 라지균(공군가족) 류광선(공군가족) 문국진(공사2) 문기철(공사13) 문봉한(독지가) 민정배(공군가족) 박경웅(공사16) 박귀자(공군가족) 박규복(공사19) 박기현(공사40) 박도영(공사46) 박동춘(공군가족) 박명우(공군가족) 박성국(공사16) 박성윤(공사10) 박수용(공사46) 박영준(공사36) 박예재(공사4) 박용태(공사5) 박재성(공사2) 박종선(공사14) 박준범(공사49) 박창권(공사27) 박흥식(공사34) 배기준(공사12) 배창식(공사21) 백낙승(공사3) 백동기(공사16) 비씨카드 사후77기동기회 서동열(공사4) 서울고속 선우켐텍 설현주(공사41) 성동주(공군가족) 성보경(공사5) 성용경(공군가족) 성일환(공사26) 세일하이텍 손일호(공사46) 손정환(공사19) 송대성(공사17) 송영섭(공사13) 송한복(공사24) 신균상(공군가족) 신문식(공사21) 신성환(공사26) 신영덕(공사28) 신표근(공사18) 심성용(공사46) 심인태(공사30) 심장섭(공사3) 안병걸(공사20) 안병문(공사11) 안병철(공사13) 안성덕(공군가족) 안영준(공군가족) 양경철(공사46) 양동현(공사46) 양철환(공사29) 엄상영(공사24)

총동창회 알림 공사재단 발전기금 현황 214 총동창회 알림 215 전역자 현황 연양희(공사21) 오윤희(공군가족) 오일근(공군가족) 오정진(공사46) 오정치(공군가족) 오준영(공사35) 오필환(공사23) 온용섭(공사35) 외환카드 위강복(공사33) 유병구(공사19) 유병회(공군가족) 유재호(공사3) 유재흥(공사21) 윤경식(공사48) 윤봉수(공사18) 윤상주(공사25) 윤용현(공사25) 윤 우(공사28) 윤자중(공사1) 윤재훈(공사18) 윤차영(공사23) 윤희준(공사46) 이강욱(공사19) 이강택(공사36) 이경란(공군가족) 이경훈(공사30) 이계오(공사19) 이규찬(공사19) 이기동(공사20) 이기택(공사18) 이기호(공사41) 이길우(공사37) 이길환(공사15) 이달호(공사19) 이동식(공사46) 이만섭(공사3) 이명환(공사28) 이문식(공사43) 이문호(공사17) 이상기(공사2) 이상배(공사6) 이상오(공사53) 이상해(공군가족) 이석민(공사46) 이석원(공군가족) 이선미(공사53) 이선희(공사18) 이순웅(공사46) 이승수(독지가) 이영준(공사18) 이영하(공사22) 이영희(공사20) 이윤우(공사6) 이장호(공사10) 이재선(공사46) 이정석(공사22) 이정욱(공사23) 이정윤(공사45) 이정은(공군가족) 이정일(공군가족) 이종록(공사20) 이종식(공사30) 이진숙(공군가족) 이진학(공사18) 이창일(공군가족) 이철우(공사26) 이태식(공사11) 이태윤(공군가족) 이태윤(공사28) 이한호(공사17) 이호용(공사45) 이화민(공사21) 이흥기(공군가족) 일진중전기 임남기(공군가족) 임병숙(공군가족) 임정빈(공사16) 임호순(공사24) 윈플로 장무익(공사4) 장부석(공군가족) 장성문(공사20) 장세현(공사33) 장영수(공사18) 장영익(공사31) 장진수(공사16) 장호근(공사17) 장희천(공사19) 전춘우(공사6) 전환혜(공군가족) 정경두(공사30) 정귀균(공군가족) 정민우(공사47) 정석환(공사31) 정성규(공사14) 정중구(공사30) 정철호(공사20) 정해일(공사7) 정현욱(공사46) 정희두(공사45) 조규식(공사17) 조영근(공사3) 조옥찬(공사4) 조재찬(공사46) 조정숙(공군가족) 조태환(사후59) 조환기(공사31) 차옥환(공사17) 차종권(공사20) 차홍준(공군가족) 참사랑병원 채관석(공사31) 천기광(공사18) 최만호(공군가족) 최미락(공사25) 최범식(공사21) 최병삼(공군가족) 최병운(공사22) 최병인(공군가족) 최부용(공사35) 최상곤(공군가족) 최성현(공군가족) 최승식(공사46) 최시수(공군가족) 최용준(공사46) 최용환(공사15) 최현국(공사33) 가족 최호준(공사22) 하만윤(공사22) 하성룡(공사32) 하태용(공사21) 학부모친목회 한고희(공사33) 한봉철(공군가족) (주)한드 한성주(공사24) 한영규(공사4) 함장환(공군가족) 허원욱(공사20) 홍강표(공사19) 홍성룡(공사27) 홍성민(공군가족) 홍영식(공군가족) 황성연(공사45) 황원동(공사24) 공사44기순직자 (5명) 공사48기생회 전역자 현황 *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전 역 일 계급 성 명 특 기 기수 전 역 일 계급 성 명 특 기 기수 '14.7.31 대령 방은상 인사행정 31 '14.12.31 대령 이윤상 조종 31 대령 김성식 항공통제 34 대령 조현기 조종 31 대령 조인철 방공포병 36 대령 한상훈 항공통제 31 중령 윤형모 교육 41 대령 황중서 군수 31 중령 김호 방공포병 42 대령 김수태 인사행정 33 소령 정서영 방공포병 42 중령 김영광 정보통신 33 소령 이승재 항공통제 51 대령 김율한 항공통제 33 '14.8.31 중령 정찬기 정보통신 34 대령 김충겸 인사행정 33 소령 임영천 군수 50 중령 허순 인사행정 33 소령 백현석 기상 51 대령 손경 군수 34 '14.9.30 대령 박종욱 군수 32 대령 이인영 정훈 34 중령 김주환 군수 33 대령 장기주 정보통신 34 중령 이호석 항공통제 34 대령 이기훈 정보통신 35 중령 박성률 조종 41 중령 조영관 정보통신 36 소령 김선기 군수 43 중령 이경현 조종 38 중령 장수동 조종 43 중령 김용식 조종 39 소령 박광훈 조종 45 중령 김용한 군수 40 대위 이서린 조종 52 소령 이헌창 군수 40 '14.10.31 중령 황창근 조종 38 중령 장중건 방공포병 40 중령 이승헌 조종 40 중령 전용안 조종 42 중령 박민호 조종 42 소령 김성기 정보 43 소령 권태형 정보통신 43 대위 장태권 방공포병 57 '14.11.30 중령 이기형 조종 40 '15.1.31 대령 이상호 정보통신 31 소령 노거문 방공포병 41 대령 이한균 조종 32 대위 주경수 조종 52 중령 최광욱 교육 35 '14.12.31 대령 김윤수 교육 31 중령 정종찬 기상 37 대령 김인택 교육 31 소령 김재은 인사행정 39 대령 손윤호 시설 31 소령 강성공 조종 50 대령 신기균 조종 31 소령 김형진 조종 51 대령 위종성 조종 31 '15.2.28 대령 김정근 조종 30 대령 윤무술 조종 31 대령 김용덕 교육 31 대령 이승천 군수 31 대령 조승균 군수 31

총동창회 알림 전역자 현황 216 총동창회 알림 217 전역자 현황 전 역 일 계급 성 명 특 기 기수 전 역 일 계급 성 명 특 기 기수 '15.2.28 대령 황영하 군수 32 '15.2.28 소령 박경준 조종 48 중령 고승철 군수 33 소령 박선옥 조종 48 대령 김형곤 항공통제 33 소령 박재성 조종 48 대령 황창수 교육 33 소령 박한민 조종 48 소령 고남경 조종 42 소령 사재철 조종 48 소령 김기연 군수 42 소령 안융석 조종 48 소령 정창욱 방공포병 43 소령 안효훈 조종 48 소령 신희광 조종 46 소령 양재창 조종 48 소령 심성용 조종 46 소령 양준모 조종 48 소령 이승환 조종 46 소령 양함주 조종 48 소령 정상수 조종 46 소령 엄일용 조종 48 소령 조종현 조종 46 소령 유성민 조종 48 소령 지종복 조종 46 소령 유승훈 조종 48 소령 최우혁 조종 46 소령 유홍 조종 48 소령 임영무 조종 47 소령 이동수 조종 48 소령 고관진 조종 48 소령 이동환 조종 48 소령 고영주 조종 48 소령 이무강 조종 48 소령 구본곤 조종 48 소령 이상준 조종 48 소령 금규태 조종 48 소령 이윤구 조종 48 소령 김경민 조종 48 소령 이인호 조종 48 소령 김만중 조종 48 소령 이정훈 조종 48 소령 김범앙 조종 48 소령 이창기 조종 48 소령 김성준 조종 48 소령 이형주 조종 48 소령 김운복 조종 48 소령 이호성 조종 48 소령 김원 조종 48 소령 임성용 조종 48 소령 김인영 조종 48 소령 임수홍 조종 48 소령 김재훈 조종 48 소령 임창순 조종 48 소령 김조선 조종 48 소령 장균홍 조종 48 소령 김창민 조종 48 소령 전상원 조종 48 소령 김형수 조종 48 소령 전정용 조종 48 소령 문기용 조종 48 소령 정재훈 조종 48 소령 민병억 조종 48 소령 조남현 조종 48 전 역 일 계급 성 명 특 기 기수 전 역 일 계급 성 명 특 기 기수 '15.2.28 소령 지용길 조종 48 '15.4.30 중령 박순영 교육 33 소령 채석 조종 48 중령 이윤병 군수 34 소령 채현철 조종 48 중령 조영식 교육 35 소령 천영호 조종 48 중령 김용호 정보통신 39 소령 최성호 조종 48 소령 백도석 재정 42 소령 추광호 조종 48 소령 최용준 조종 46 소령 홍문기 조종 48 소령 신승혜 조종 48 소령 홍창기 조종 48 '15.5.31 대령 이찬경 정보통신 31 대위 심현보 조종 53 대령 장동현 재정 31 대위 김남석 군수 58 대령 김성재 조종 32 대위 김빈 조종 58 중령 이영권 정훈 33 대위 김재민 조종 58 중령 윤태준 조종 34 대위 노승태 정훈 58 대령 허남히 군수 34 대위 박상일 조종 58 대령 이기호 시설 35 대위 배승재 조종 58 대령 오춘언 항공통제 36 대위 이준범 항공통제 58 소령 채승호 군수 41 대위 정현 항공통제 58 중령 최영문 조종 42 대위 최현수 조종 58 '15.6.30 대령 김동준 군수 31 '15.3.31 중령 이상화 군수 33 대령 장영관 조종 31 중령 장종호 헌병 33 중령 권태진 정보통신 33 중령 고광준 헌병 34 중령 손용기 기상 33 중령 최관수 항공통제 34 대령 정병학 군수 34 대령 박정욱 재정 35 대령 유원종 정보통신 36 대령 이대성 인사행정 35 중령 서정준 군수 39 중령 설현주 교육 41 중령 김재환 조종 41 중령 박종원 인사행정 42 중령 맹헌재 조종 41 소령 송형식 조종 50 중령 하상룡 조종 41 소령 김용혁 조종 52 중령 강문종 군수 42 대위 곽성진 조종 53 중령 탁태석 기상 42 대위 권인혁 군수 58 중령 최요한 정보통신 42 '15.4.15 대령 강창봉 군수 37 중령 최철민 기상 43 '15.4.30 대령 최세진 군수 31 대위 이반석 군수 58

총동창회 알림 각 기생회 임원 현황 218 총동창회 알림 219 편집후기/기고안내 각 기생회 임원 현황 ( 15년 6월 현재) 기수 회장 총무 기수 회장 총무 기수 회장 총무 편집후기 숨 가쁘게 달려온 1년이었습니다. 최선을 다하여 섬기기로 다짐하면서 22차년도 총동창회가 출범하였지만 아쉬움 1기 김순경 22기 민형기 정갑순 43기 김상진 이종훈 도 사연도 많았던 한해였습니다. 성무지는 삶의 현장에서 동문들의 희노애락을 표 2기 고영근 명의창 23기 윤재원 박성순 44기 김범창 김호년 3기 정규혁 24기 김완창 표상수 45기 천문석 문성욱 현하고 공군과 모교 소식, 현역과 예비역의 소통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편집의도를 가지고 좀 더 나은 모습으로 만나기 위해 많은 노력하였습니다. 특히 성무지 제호 의 뿌리를 찾게 되었고 편집과 디자인의 변화를 시도하였습니다. 4기 김재윤 유진여 25기 고경윤 문성균 46기 서정민 이경환 편집위원장과 최병운 편집위원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5기 정재식 정봉수 26기 김유상 전영구 47기 염인순 송태복 6기 이윤우 27기 홍성룡 고봉홍 48기 박준영 구본곤 7기 박종식 최화섭 28기 김영민 김명현 49기 이정영 공교롭게 두 편집위원이 지방에 있기 때문에 어려움도 많았지만 열정으로 거리를 소멸하고 탁월한 능력으로 헌신하였기에 옥동자를 순산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실무를 맡아 거듭된 수정을 마다않고 수고한 총동창회 사무실 설민진 실장 과 출판 제의를 쾌히 수락하고 편집과 디자인, 발간 등 모든 과정에서 최선을 다하 8기 윤대봉 최흥범 29기 김규진 이병일 50기 정병식 손다혜 여 주신 국군문화진흥원과 도서출판 씨앤톡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9기 천왕봉 30기 정경두 박성준 51기 김시호 최호성 <편집인> 10기 김병태 김종선 31기 김동철 이남형 52기 윤민록 김준모 11기 한영석 이규형 32기 허창회 안상훈 53기 이선호 박민혁 12기 이상순 김원인 33기 장경식 정영철 54기 조원기 권선영 13기 김종식 강신해 34기 노승환 조성인 55기 이재환 강수정 기고안내 공사총동창회 회지인 성무 지는 연 1회(매년 7월) 발행되고 있습니다. 주로 회원들의 수필, 여행기, 사관학교 시절의 에피소드 및 취미활동 등을 주제로 한 글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14기 정재성 김광산 35기 변철구 이봉우 56기 권혁준 정신기 제45호 성무지 원고는 2016. 3. 20에 마감합니다. 15기 김덕훈 최광섭 36기 김진우 김재영 57기 정인식 김혜미 많은 기고를 부탁드립니다. (기고 시 사진 이미지는 원본 파일을 별도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16기 최동철 양길수 37기 이종호 기균도 58기 박전규 최나라 17기 강희간 서정윤 38기 박삼영 황필성 59기 차규식 백승우 18기 이기택 정윤태 39기 김복수 강진구 60기 이상우 구상협 19기 김덕실 정성진 40기 이준호 김종원 61기 이건혁 남용운 20기 홍민 최병철 41기 김종수 이충재 62기 유은상 황인선 21기 이화민 유근국 42기 정현기 김은회 63기 한준우 허지민 발 행 일 : 2015. 7. 1 발 행 인 : 김은기 편 집 인 : 민형기 발 행 처 : 공군사관학교 총동창회 주소 : (우 156-600) 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우체국 사서함 5-1호 전화 : 02-823-1091 팩스 : 02-823-1092 Home Page : http://www.kafaaa.or.kr E-mail : 04airfa@hanmail.net ISBN 979-11-955809-0-3 13060 (비매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