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 플랜트 신문기사 스크랩 [ 2015. 10. 02 ] 차 례 한국경제 중국 일본 고속철은 '질주'하는데 한국은 해외수주 '출발'도 못했다 2 파이낸셜뉴스 교보생명, 일본 대형 태양광발전소에 투자 5 매일경제 건설 조선 유통 항공까지 신용등급 하락 전방위 확산 6 서울경제 추락하는 원자재값 날개가 없다 9 Korea Consulting Center for Overseas Infra & Plant Projects / 해외건설 플랜트 정책금융지원센터
중국 일본 고속철은 '질주'하는데 한국은 해외수주 '출발'도 못했다 2015. 10. 2 / 한국경제 도병욱 기자 약진하는 중국 일본 정부 강력한 지원받는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서 수주 성과 일본도 인도에 신칸센 수출 입찰 참여도 못하는 한국 대다수 국가 '동력분산식' 채택 우리는 아직 상용화 못해 정책금융도 경쟁국보다 부족 중국과 일본이 세계 고속철도 시장에서 대규모 공사를 잇따라 수주하고 있다. 세계 철도의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은 세계 각국이 진행하는 고속철 프로젝트에 공격적으로 나 서고 있다. 일본도 정부 지원을 등에 업고 주도권 싸움에서 밀리지 않고 있다. 이에 비해 한 국은 2010년 국내 기술로 고속철을 상용화했음에도 불구하고 해외 수주를 한 건도 따내지 못한 채 세계 고속철 시장의 지진아 로 전락하고 있다. 中 日, 경쟁하며 무한질주 중국은 최근 인도네시아와 미국, 태국 등에 고속철을 수출하는 데 성공했다. 소피아 잘릴 인 도네시아 국가개발계획장관은 지난달 29일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을 만나 (고속철 건설 계획과 관련한) 중국의 제안을 환영하고 싶다 며 사실상 중국 고속철을 수입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2 -
중국은 앞서 미국 라스베이거스~로스앤젤레스 370km 구간 고속철도 사업과 태국 농카이~ 방콕~라용 867km 구간의 철도복선화 사업도 따냈다. 지난달에는 중국 철도기업과 인도 현 지 기업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뉴델리~뭄바이 간 1200km 고속철 건설 타당성 연구용역 낙찰 자로 선정됐다. 중국은 영국 런던과 버밍엄을 잇는 고속철 건설 사업 수주도 노리고 있다. 10년 전만 해도 중국은 고속철 관련 기술을 전혀 확보하지 못했다. 2002년 고속철 독자 개 발에 실패했다. 2004년부터는 일본 가와사키중공업 등 외국 기업에 자국 시장을 내주면서 기술을 이전받았다. 하지만 2008년 베이징~톈진 구간을 시작으로 실적을 쌓기 시작했고, 2011년부터는 해외 수주에 나섰다. 현재 중국 내 고속철은 총 1만7000km 이상인 것으로 전 해졌다. 중국 정부의 강력한 지원도 중국 고속철 성장의 한 요인으로 거론된다. 일본도 태국과 인도 등에 고속철인 신칸센을 수출하고 있다. 인도 뭄바이~아마다바드 500 km 구간에 대한 사업성조사위원회는 지난 7월 인도 정부에 신칸센 방식의 철도 시스템 채 택을 권고했다. 이 사업은 총 9800억루피(약 17조6000억원) 규모다. 일본은 또 태국 정부와 방콕~치앙마이 670km 구간에 신칸센을 도입하기로 합의했다. 이 사업 규모는 4300억바트 (약 13조9000억원)에 이른다. 일본은 세계 최초 고속철이라는 타이틀과 정부 지원을 기반으로 약진하고 있다. 태국에 신 칸센을 수출할 때는 낮은 금리의 차관 제공과 고속철 기술 전수 등의 조건을 제시했다. 아 베 신조 총리 역시 고속철 수주 외교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 동력분산식 도입 늦어 한국은 다르다. 2010년 국내 기술로 만든 고속철(KTX-산천)을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지만, 해 외 수주 실적은 전혀 없다. 고속철 사업 발주국가가 내건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입찰에 참 여한 경험조차 없다. 관련 업계에서는 실적 부재와 금융지원 부족 등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한다. 대부분 국가는 동력분산식(전동차 차량마다 동력원을 장착한 방식) 고속철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의 대표적 철도차량 제작업체인 현대로템은 동력집중식(맨 앞과 뒤 두 개 전동 차에만 동력원을 넣는 방식) 고속철 차량을 상용화한 경험밖에 없다. 국토교통부와 코레일 이 동력집중식 방식으로만 고속철을 발주했기 때문이다. 현대로템이 2012년 동력분산식 열 차를 개발했지만, 정부는 안전점검을 이유로 상용화 계획을 미뤘다. - 3 -
정부는 최근 서해선(화성송산~홍성)과 경전선(밀양~광주)에 동력분산식을 채택하기로 했지 만, 이들 프로젝트가 완료되는 2020년까지 현대로템을 비롯한 국내업체는 동력분산식 열차 운영 실적을 쌓기 어렵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발주는 동력분산식 실적이 있는 업체로 대 부분 제한해 국내 기업은 아예 지원 자격에 미달하는 경우가 많았다 며 진작부터 동력분산 식을 도입해 실적을 쌓은 일본과 중국에 밀릴 수밖에 없다 고 말했다. 국토부와 업계에서는 정책금융 지원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중국은 정부 차원에서 발 주국에 금융을 지원하고, 일본 역시 정부가 나서서 자금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인도네시아 고속철 사업 관련 예산을 부담하거나 채무보증을 할 수 없다는 인도네시아 정부 의 요구를 수용한 게 대표적인 사례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로템이 노리고 있는 말레이시아~싱가포르 고속철 등도 동력분산식으로 발주될 가능성이 높아 수주 전망이 마냥 밝지는 않다 며 아시아 철도 시장은 2019년까지 약 60조원, 세계 시장은 약 230조원 규모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정부가 적극 나설 필요가 있다 고 말했다. 출처: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5100117081#aa.10622520.1-4 -
교보생명, 일본 대형 태양광발전소에 투자 2015. 10. 2/ 파이낸셜뉴스 홍창기 기자 교보생명 등 한국 금융사들이 일본 태양광발전소 건설사업에 참여한다. 교보생명은 일본 키리시마시에 건설하는 대규모 태양광발전 사업에 대한 프로젝트금융(PF) 약정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일본 가고시마 현 키리시마 시 인근 150만m2 부지에 41MW급 태양광발전소를 짓는 대규모 건설사업이다. 41MW는 연간 1만2300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이번 프로젝트금융은 2050억원 규모이며 교보생명은 프로젝트금융의 자금조달 주선과 자문 을 책임지는 대표 금융주관사로 참여했다. 도쿄전력의 자회사인 도쿄에너지앤시스템이 태양광발전소 건설 및 20년간 운영을 맡고 일본 미츠비시UFJ리스앤파이낸스와 한화생명, 흥국생명,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등이 투자자 로 함께 참여한다. 해외 태양광 프로젝트금융 중 현지 건설사와 금융사가 시공과 투자에 직접 참여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라는 게 교보생명의 설명이다. 교보생명은 정책금융기관이 주도하던 해외 프로젝트금융 시장에서 민간금융사가 단독으로 대규모 자금을 주선해 성공적인 금융모델을 구축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교보생명은 이번 사업에 차입금대출과 지분투자 등 700억원을 투자해 향후 20년간 매년 6~7%의 안정적인 운용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했다. 회사 관계자는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보다 높은 수익을 안정적으로 올릴 수 있는 해 외 대체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 대체투자사업에 관심 을 가지고 현지 건설사, 금융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투자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 고 말했다. 출처: http://www.fnnews.com/news/201510011428348430-5 -
건설 조선 유통 항공까지 신용등급 하락 전방위 확산 2015. 10. 2 / 매일경제 김혜순, 전경운 기자 실적부진에 재무구조 급속 악화 단기회복 어려워 年 10%대 회사채도 시장 외면 대우조선 CP 18% 기업 發 경제위기 2 외환위기 이후 최대치에 이른 기업 신용등급 강등 사태는 한국 경제가 위기에 직면할 수 있 다는 점에서 가볍게 넘길 수 없는 문제다. 추가 신용등급 하락 우려에 금리 10%대 회사채 기업어음(CP)이 등장하고, 잇따른 회사채 수요예측 실패로 기업들의 자금조달 환경은 갈수 록 악화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런 추세가 계속될 경우 한국 경제 위기를 부채질 할 수 있 다고 우려한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나이스신용평가는 동국제강의 신용등급을 BBB+에서 두 단계 낮은 BBB-로 하향 조정했다. 기관투자가들이 급매물을 내놓으면서 동국 제강 회사채 금리는 10%대로 치솟았다. 동국제강은 2014년 초까지 A+의 신용등급을 유지 했으나 이후 1년9개월 만에 신용등급이 다섯 단계나 떨어졌다. 대우조선해양의 기업어음(CP) 금리(장외 매도호가 기준)는 연 18%까지 급등했다. 투자 손실 을 감수하더라도 팔겠다는 매도자는 많지만 매수자가 나타나지 않아 실거래는 이뤄지지 않 고 있다. 국내 기업이 발행한 CP 금리가 연 20%에 육박할 정도로 치솟은 것은 2008년 글 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다. 대우조선해양 신용등급은 2014년 하반기까지 AA-로 유지됐 으나 1년 만에 다섯 등급 하락해 BBB까지 떨어졌다. - 6 -
투자심리 악화로 AA-나 A-처럼 신용등급에 마이너스가 붙어있는 회사채들은 발행도, 거래도 어려운 실정이다. AA- 회사채가 A+ 이하로 떨어지거나 A- 회사채가 BBB+ 이하로 떨어질 경우 금리 상승에 따른 투자 손실이 가장 크게 발생하기 때문이다. 신용등급 AA-인 LG상사 는 지난 상반기 총 20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을 위해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투자자를 모집 하지 못해 500억원어치는 팔지 못했다. 신동준 하나대투증권 자산분석부 이사는 "중국 수요 부진, 글로벌 경쟁 심화, 내수 침체 등 으로 국내 기업들의 실적이 개선되기는 쉽지 않다"며 "신용등급 하락과 이에 따른 투자심리 경색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회사채 발행이 안되는 기업들의 경우 은행권 등을 통한 단기 차입을 늘리는 등 부채의 질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결국 기업들의 단기 유동성 위험이 더 커지며 자칫 잘못하면 한국 경제 전체의 위기로 번질 수 있다는 뜻이다. 과거 건설, 해운, 조선 등 업황이 악화된 업종에 집중됐 던 신용등급 하락이 최근 대부분 산업에 걸쳐 나타나는 점도 위기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1일 매일경제신문이 3 분기 말 기준 국내 신용평가사 3사의 기업 신용등급 변 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 신용등급 하락은 건설, 조선을 비롯해 항공, 유통, 음식료 등 여러 업종에서 전방위적으 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대표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신 용등급이 함께 떨어졌다. 대한항공은 신용등급이 BBB+ 로 한 계단 하향 조정되면서 A급 지위를 잃었고, 아시아 나항공은 BBB까지 하락했다. 과도한 차입으로 인한 금융 비용과 외화환산 손실 등이 겹치면서 기대에 크게 못 미치는 실적을 기록한 게 큰 원인이 다. 시장에서는 대한항공의 한진해운 지원 지속 가능성을 높게 보면서 대한항공 재무상태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내수 침체에 따른 소비 부진이 등급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기업들도 많았다. 백화점 과 대형마트를 거느린 신세계는 상반기 신용등급이 AA+에서 10년 만에 AA로 하락했다. 경 제가 저성장 구도에 들어서고 유통업의 구조적 변화로 향후 실적 개선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 7 -
최근 기업들의 신용위험 확대는 건설, 조선 같은 수주산업 기업들이 대규모 손실을 내면서 투자자 신뢰를 잃은 탓도 있지만 전반적인 산업 경쟁력 약화가 근본적인 원인이라는 게 전 문가들의 진단이다. KDB대우증권에 따르면 금융업을 제외한 국내 기업의 올해 상반기 매출 액 성장률은 -4.6%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제조업의 침 체가 전체 산업의 성장성과 수익성 악화를 초래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제조업의 출하 량 대비 재고량을 나타내는 재고율은 129%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에 달한다.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5&no=940929-8 -
추락하는 원자재값 날개가 없다 2015. 10. 2 / 서울경제 김능현 기자 中 수요감소 强 달러 맞물려 원유 금 구리 등 줄줄이 하락 원유 금 구리 등 국제 원자재 가격이 바닥 모를 추락을 이어 가고 있다. 원유 등 일부 원자재는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최대 원자재 수요처인 중국의 경 기침체로 수요감소와 공급과잉, 미국 기준금리 인상 기대감에 따른 달러화 강세 등이 복합적으로 맞물린 결과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 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보다 0.3% 떨어진 배럴당 45.0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2009년 3월 초 이후 최저 수준이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WTI는 이달 들어 8.4%, 3 4분기 동 안에만 24% 떨어졌다. 연초 대비로는 15% 이상 하락했다. 배럴당 100달러를 넘었던 지난해 8월과 비교하면 절반도 안되는 가격이다. 영국 브렌트유도 올해 들어 15% 이상 떨어졌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이날 지난주 원유 공급량이 400만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해 유가하 락을 부추겼다. 다수 전문가들은 당분간 원유 공급량이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는 데 한 표를 던지고 있다고 마켓워치는 전했다. 일각에서는 국제유가가 20달러선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다른 원자재도 같은 운명이다. 구리 가격도 3 4분기 들어 10.5% 떨어지면서 2009년 7월 이 후 최저치(런던 금속거래소 기준)를 기록했고 같은 기간 알루미늄 가격은 6.7%, 은 가격은 6.8% 내렸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원자재 수요가 줄고 있어 금속 가격 하락세가 이어질 가능 성이 크며 원자재 수출 비중이 높은 신흥국들이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 다. 안전자산인 금값도 곤두박질치고 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온스당 1,115.20달러로 전날보다 1.0% 떨어졌다. 금 가격은 올 9월 한 달간 1.5%, 3 4분기 들어 4.8%, 올해 들어서는 5.8% 내렸다. 특히 분기 기준으로 5분기 연속 하락하면서 1997년 이후 최장기 약세를 기록했다. - 9 -
금값 하락을 이끈 것은 고용지표다. ADP리서치는 이날 미국의 9월 민간 부문 신규 고용 규 모가 20만명이라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와 부합하거나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이 소식으 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올해 안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한층 커 지면서 투자자들이 금을 팔고 달러화를 사들였다. 금리가 오르면 이자가 없는 금의 투자가 치가 떨어지고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 달러화 표시 자산의 수요는 감소한다. 출처: http://economy.hankooki.com/lpage/worldecono/201510/e20151001181251143150.htm -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