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 월 16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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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책방도서관6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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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지(교사용) 4-6부

Transcription:

소속 문과대학 러시아어문학과 학번 2013310868 학년 2학년 재학 이름 김성민 신청 동기 : 안녕하세요. 저는 성균관대학교 러시아어문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인 김성민 학생입니다. 저는 제 1회 인성캠프에 다음과 같은 이유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첫째, 성균관대학교가 과거 조선시대 유교를 공부하던 성균관에서 비롯된 학교이기에 입학 하면서부터 유교문화와 조선의 문화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학교 입구 부분에 명륜당을 비롯한 문화유산 건물들에서 공부자 탄강일을 기념하는 것을 보고, 또한 얼마 전에 있었던 제 30대 서정기 성균관장 취임 소식을 접하며 유교에 대해 궁금해졌습니다. 둘째, 선비의 생활을 맛보며 성균인으로서의 바람직한 가치관에 대해 생각해 보고 싶기 때문입니다. 겨울방학 수기치인 리더십 캠프에 참가하고 예절교육과 실습 수업, 이기동 교수님의 이론 리더십 수업을 수강하여 유교의 사상에 대하여 조금 알게 되었습니다. 이 캠프에 참가한다면 제가 이론으로 배운 것들에 대하여 좀 더 생각 해 볼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셋째, 우리나라의 전통 문화에 대해 보다 알고 싶기 때문입니다. 저는 고등학교 생활을 해외에서 보냈으며 지금은 러시아어문학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저는 서양의 문화를 접 할 수 있는 기회는 많았던 반면에, 오히려 한국의 전통 문화를 살펴볼 경험은 적었습니다. 이번 캠프를 통해 우리 전통문화를 알아갈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위와 같은 동기로 인성캠프에 참가합니다. ^^ 2014년 6 월 16 일 김성민

소속 건축토목공학부 학번 2013311948 학년 2 이름 정윤수 신청 동기 : 옛날 옛적 성균관 유생들은 어떤 생활을 하였는지 궁금합니다. 과 특성상 수원 캠퍼스에서만 있다가 며칠 전 혜화 명륜 캠퍼스를 가보았는데, 거기서 옛 건물들을 볼 수 있 었습니다. 그곳을 거닐면 성균관이란 곳이 정말 유서 깊고 아무나 오지 못하는 대단한 곳이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성균관대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으로서, 세간에서 말하는 폭넓은 학식 과 고결한 인품의 조화를 추구한 선비의 기상이 어떤 것인지 궁금하고 배우고 싶습니다. 옛 서당에서는 사람을 가르칠 때 학문을 알려주기 앞서 청소하는법부터 가르쳤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뛰어난 창조지식의 인재가 되기에 앞서 훌륭한 인품을 지닌 사람이 되고 싶 습니다. 그에 이번 선비 문화 체험 캠프에서 큰 배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였기에 이렇게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유학과 다소 거리가 먼 공학을 전공하고 있지만, 성균관이라는 이름에 부끄럽지 않는 훌륭 한 리더가 되고 싶습니다. 엣 성현들의 생활과 모습을 책으로뿐만이 아닌 실제로도 느껴보고 싶습니다. 2014년 6 월 19 일 정윤수

소속 국어국문학과 학번 2013311436 학년 2 이름 하진희 신청 동기 : 작년 성균관 대학교에 입학했을 때 친구들이 드디어 성균관 유생이 되었다며 축하해 주었 었습니다. 그만큼 성균관 대학교는 조선 성균관으로부터 이어진 500년 전통의 유교적 학교라 는 이미지가 강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일 년 반을 다니다 보니, 유생과 선비의 고상한 이미지 보다는 세계화 시대에 맞추어 변화해나가는 글로벌 대학교의 이미지가 강했습니다. 물론 성 균관 대학교는 수기치인 리더십, 인성 캠페인 사물 프로젝트, 논어 에세이, 나만의 자 갖기 등 성균 인성 교육센터에서 주최하는 활동도 많았고, 성균 논어를 필수 과목으로 정하는 등 학생들에게 올바른 인성과 예절을 가르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런 기회를 접할 기회가 적었던 저는, 이번에 처음 실시되는 제 1회 인성캠프를 통해 옛 선비들이 어떻게 살 았는지, 그들의 높은 학식과 인덕은 어떻게 형성된 것인지 배워보고 싶습니다. 또한 사상견 례, 향음주례, 향사례, 판소리, 고서 만들기 등의 활동을 통해 옛 선비들의 문화와 삶을 간접 적으로나마 체험해 보고 싶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단지 옛 선비들의 문화를 체험하는 것뿐 만 아니라, 온고지신(옛 것을 익히고 새 것을 앎)의 정신으로 현재 나아가야 할 방향과 올바 른 가치관에 대해 숙고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가장 기대되는 활동은 고전의 지혜: 고서를 만들다 입니다. 국문과 학생으로서 현대 문학보 다는 고전 문학에 관심이 많아 전공 3개 모두 고전 문학을 듣는 등 옛 것에 관심이 많습니 다. 그래서 그런지 한지의 고장 전주에서 고서를 만드는 활동이 가장 기대가 됩니다. 고전 문 학을 통해 옛 조상들이 살았던 삶을 파헤쳐 보았듯이 이번 인성캠프를 통해서도 폭넓은 학 식과 고결한 인품의 조화를 추구한 선비의 사상 을 느끼고 체험해 보고 싶습니다. 전주에 직 접 내려가 전통문화연수원에서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아 지원하였습니 다. 성균 인성 교육센터에서 주최하는 인성캠프인 만큼 열심히 참여하겠습니다. 2014년 6 월 25 일 하진희

소속 물리학과 학번 2006310887 학년 4 이름 강명우 신청 동기 : '불학예 무이립', '불지예 무이립야'를 마음에 새기고 살아가는 졸업반 학생입니 다. 작년에 들었던 논어의 인상이 강하게 남아 이렇게 인성캠프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논어 를 수강한 후 시간이 조금씩 지나자 다시 세상에 물들기 시작했고 논어의 가르침이 점차 희 미해짐을 느끼고 있습니다. '지족자 빈천역락', '부지족자 부귀역우'가 마음에서 희미해지면서 점점 욕심만 늘고 있습니다. 캠프에 참여해서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고 싶습니다. 며 칠 전 푼돈에 눈이 멀어 부모님을 속이기도 했습니다. 논어의 구절을 마음에 강하게 새기고 있었다 면 그러한 일은 없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부디 자본주의 사회에 점점 찌들고 있는 저에게 단비 같은 기회를 주시어 인생 마지막 여름 방학을 전주에서 보람차게 보내길 바랍니다. '기소불욕 물시어인', '추기급인' 저도 원하면 다 른 학우들도 원할 것입니다. 결과는 겸허히 '불원천 불우인'하도록 하겠습니다. 1박 2일 동안 자로가 되어 열심히 참여 하겠습니다. 고 학번으로 정신적 지주가 되어 캠프에서 솔선수범 하겠습니다. 태어나서 전주 한 번도 못 가봤습니다. 감사합니다. 2014년 6월 20일 강명우

소속 한문학과 학번 2013312465 학년 2 이름 유예지 신청 동기 : 한문학과로서 논어와 맹자, 대학 등을 배우면서 과연 옛날 선비들은 어떻게 살 았을지, 예절이란 무엇인지 궁금했습니다. 효제충신( 孝 悌 忠 信 ) 을 강조하며 군자로서의 삶을 배우며 이런 동양철학들을 진짜 삶에 적용하며 살아가고 싶어 인성캠프에 지원하게 되었습니 다. 더욱이 유학의 전통을 가지고 있는 성균관대학교의 한문학도로서 소인처럼 당장 앞에 있는 일만을 급급하게 쫓으며 살아가는 일상에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특히 이번에 대학 10장 에 혈구지도( 絜 矩 之 道 ) 에 대해 배우면서 스스로 이기적으로 살아온 것은 아닌지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인생을 어떤 태도로 살아가야할지 고민하는 시간이 필요하며, 동양 예절을 현대 생활에 어떻게 적용하며 살아가야하는지 배우고 싶습니다. 그리고 인성 캠프를 통해 식사예 절과 선비정신을 배우며 삶에 변화를 주고 싶습니다. 물론 짧은 기간의 캠프가 생활의 습관 과 생각을 단번에 바꿀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생활 태도를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또한 평소에 사람이 항상 많아 북적대며, 자동차와 시끄러운 소음으로 둘러싸인 도시에 살 며 조용한 곳에서 인생에 대해 성찰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길 원했습니다. 눈앞의 일들에 서 떨어져서 혼자 다양한 생각을 해보고, 자연을 느끼고 싶습니다. 이런 경험을 하고 다시 서 울로 올라오면 마음 속 생각들도 정리되고, 몸도 자연 속에서 편안함을 느낄 것을 기대합니 다. 2014년 6월 22일 유예지

소속 글로벌경영학과 학번 2010314582 학년 3학년 이름 배은찬 신청 동기 : 저는 지난 2월 경상도 안동으로 입지 여행 이라는 성균인성교육센터의 좋은 프로그램을 다 녀왔습니다. 1박 2일 동안 너무나 제게 가까이 있었던, 그래서 더욱 알지 못했던 퇴계 선생 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1박 2일 동안 다녀간 모든 곳이 생생하게 기억이 납니다. 문묘의 묘 자가 묘지 묘 자가 아니라 사당 묘 자임을 알게 해준 소수서원의 문성공 묘로부터, 나아갈 때와 물러날 때를 알고 도를 구하라는 가르침을 친히 행하신 퇴계 선생의 도산서원까지 저에게는 너무나 소중한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제 기억에 가장 많이 남는 곳은 병산서원입니다. 사실 교수님께서 저희에게 해주신 말씀은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병산서원 앞을 흐르는 낙동강과 뒤의 병산, 그리고 그 모 두를 품은 서원의 모습이 잊히지가 않습니다. 입교당에 앉아 자연과 하나되는 것을 느낀 찰 나의 순간, 제가 가지고 있던 근심은 어느새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이곳에 앉아 흐르는 강을 바라본 서애 류성룡 선생의 마음은 어땠을까, 또 이곳을 거쳐간 수많은 유생들은 어떤 생각 을 했을까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후대의 사람들 또한 이곳에 오면 저와 같은 생각을 할까, 그땐 이 배은찬 이라는 사람 또한 그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3월부터 6월까지의 한 학기가 지났습니다. 2014년의 봄학기를 지내며 목적이 있는 공부 를 할 수 있어서 너무나 입지 여행 이 고마웠습니다. 이제 2014년 8월 여행을 가게 된다면, 폭넓은 학식과 고결한 인품의 조화를 추구한 선비의 사상과 일상 문화 체험을 통해 바람직한 가치관과 인생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합니다. 저의 꿈은 대한민국에서 경영전략의 최고 전문가 교수가 되는 것입니 다. 이번 인성 캠프를 통해 바람직한 기업의 경영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해보고 싶 습니다. 2014년 6 월 22일 배은찬

소속 공학계열 학번 2014314798 학년 1학년 이름 박세원 신청 동기 : 제가 지원하게 된 계기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먼저, 이 프로그램을 진행 하는 목적이 고결한 선비의 사상과 일상의 문화 체험을 통한 바람직한 가치관과 인생관을 생 각해 볼 수 있다는 부분이 저의 마음에 깊이 와 닿았습니다. 공학을 전공하면서 다양한 인문학적인 소양에 늘 목말라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1학기 때는 10회기의 호모 사피언스 융복합 특강에 모두 참여하면서 고전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특히 실학의 사상가들에 대해 연구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제가 존경하는 성균관대 초대 총장님으로 독립운동가인 김창숙 총장님께서 조선의 마지 막 선비로 불리시며 유학자로서 살아오신 그분의 사상을 이번 기회를 통해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품게 되었습니다. 다른 하나는 전주는 예전부터 선비들의 고장이라는 명칭도 있지만 한국 전통음식의 원산지 로서 한정식과 콩나물비빔밥이 유명하다는 이야기를 책에서 접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 속에 한국전통 음식 탐방은 많은 기대와 설렘을 가지게 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선비의 인격 인 인의와 예지를 배우고, 선비의 풍류와 고서를 만나는 시간들은 저의 인생의 멘토들이 살 아오신 그 발자취를 따라가는 여정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특히 <혼불>을 쓰신 최명희 작가님은 제가 한국 문학에 관심을 갖도록 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셨는데 그분의 고향이기도 한 전주는 평소 꼭 한 번 가 보고 싶었던 곳이기도 합니다. 전 주시가 그분의 문학관을 만들었다는 소식은 쇠퇴하는 인문학적인 정신을 계승하고자하는 모 습들을 통해 인문학에 관심이 많은 저에겐 감동적인 사실이었다. 이번 Challenge를 통해 우 리 조상들의 지혜와 학문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게 되고 그것을 삶에서 실천해나가는 계기 가 될 것입니다. 또한 다양한 친구들과 상호 협력하며 많은 생각들도 교류하리라고 확신합니 다. 2014년 6 월 22 일 박세원

소속 사회과학대학 학번 2014314433 학년 1 이름 이영숙 신청 동기 : 재수 생활을 마치고 대학을 와서 깨달은 것은 약 20년, 내가 살아온 동안 다녀 온 한국의 명소들이 얼마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1학년 여름 방학 때는 적어도 한군데는 다 녀와야지 라는 생각을 종종 하곤 했다. 몇군데 생각 해 놨었던 도시들 중에 전주도 포함되어 있었다. 그런데 또 때마침 학교 공지를 보다가 매우 저렴한 가격에 전주도 다녀오고, 가서 좋 은 교육도 받고 올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학교에서 진행하고 있어서 신청을 하게 되었다. 우리 학교가 다수의 저명한 학자들을 배출 해냈고 전통이 깊은 학교 이다 보니 이 캠프를 통해 나 도 그에 걸 맞는 학생의 모습에 조금이나마 다가갈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평소에 학교 정 문 쪽에 있는 성균관 건물을 걸어 다니는 걸 좋아하는데 캠프 일정 중에 한옥마을을 방문하 는 기회가 있는 점이 매우 끌렸다. 2014년 6 월 24일 이영숙

소속 국어국문학과 학번 2012314797 학년 3학년 이름 왕혜 신청 동기 : 안녕하세요! 저는 중국 상하이에서 온 유학생 왕혜입니다. 저는 중국 공상외국어대학교 한국어과 를 졸업해서 3년동안 한국어와 관련있는 업무를 하다가 올해 성균관대학교에 편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성균관대학교에 들어오기는 것이 매우 힘들었지만, 시간이 흘러서 저한테 힘든만큼 소중한 보물 이 되었습니다. 저에게 올 여름은 성균관대학교에 편입학하고 처음 맞게 되는 여름입니다. 저의 소중 한 대학생활에 더 많은 추억을 남기위해서 여름방학동안에 고향에 안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여름방학 동안에 아르바이트, 국내여행, 대학생캠프, 영어를 배우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에 온지 1년이 되었지만, 공부가 바빠서 국내여행이 많이 안 했습니다. 갔번 곳이 아직 부산, 여수밖에 없습니다. 옛날부터 전주가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못 갔습니다. 제가 이번 방학에 더욱 다양한 활동을 참여해서 자기개발을 하고 싶습니다. 게다가 게인적으로 전 주 가고 싶어서 제1회 인성 캠프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2014년 6 월 17 일 왕혜

소속 경영학과 학번 2011313638 학년 2학년 이름 곽기광 신청 동기 : 저는 군 제대 후 첫 학기를 마친 복학생입니다. 저는 정신없는 수강 신청 속에서 여차저차 하여 공자를 배우는 성균논어(김동민 교수님) 수업과 다산을 배우는 이론리더십(박석무 교수 님) 수업을 함께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한 학기동안 수업 속에서 배웠던 공자와 다산의 이야 기는 제 삶에 큰 충격이었습니다. 세상의 많은 사람들은 언제나 돈 많이 벌어라, 좋은 집에 살고 좋은 차 타야지 라고 말했습 니다. 그런 말들을 듣고 자란 저는 어느 순간부터 돈을 많이 버는 CEO가 되어야겠다고 생각 했고, 대학에 진학할 때에도 그 목표를 위해 경영학과를 선택했습니다. 가끔은 스스로 혼란이 왔었습니다. 내가 왜 경영학과를 선택했는가, 왜 돈을 많이 벌어야 하는가에 대한 의문이 찾 아왔지만 어디서도 그에 대한 대답은 들을 수 없었습니다. 한 학기동안 배웠던 공자와 다산은 이런 저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시해 주었습니다. 한 가지 주입된 가치속에서 살아가던 저에게, 세상은 단순히 돈 으로만 설명되는 곳이 아니라는 점을 제시해 준 것입니다. 공자의 사람을 사랑하는 모습은 인상 깊었습니다. 다산의 국가를 생각하 는 모습, 백성들을 사랑하는 모습은 저를 감동하게 했습니다. 세상을 돈 으로만 살지 않겠다 라는 마음가짐을 가지게 된 한 학기였습니다. 이후 저는 동양의 유교사상에 대하여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 순간부터 성균관대학교에 온 것이 자랑스럽게 생각되기도 하였고, 한 번도 쳐다보지 않았던 학교의 현수막을 들여다 보며 사물 프로젝트 를 혼자서 조용히 실천해 보기도 하였습니다. 이번 한 학기동안 공자와 다산을 배운 것을 시작으로 조금 더 깊이 동양의 유학에 대하여 알고 싶습니다. 유교의 철학 을 깊게 공부하진 못하겠지만, 일상생활 속에서의 실천을 배우고 싶습니다. 조금 더 성숙해진 저의 모습으로 사람을 만나고, 후에 사회에 나가서도 스스로 부끄럽게 살아가지 않을 수 있 기를 바랍니다.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저는 짧게나마 새로운 가치관을 접했던 2학년 1학기의 기회를 인성캠프 참여로 이어가고자 합니다. 2014년 6 월 24 일 곽 기 광

소속 성균관대학교 학부대학 학번 2013314636 학년 2학년 이름 이영민 신청 동기 : 비록 1학년 2학기 때 김미라 교수님의 현대사회와 유학사상 을 수강하였지만, 아직도 부족함을 느낍니다. 자랑스러운 성균관대의 학생으로서 통탄할 노릇입니다. 타 대학 학생들 또는 사람들이 성균관대학교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유학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우매한 저로서는 뉴련과 시냅스의 연결이 긴밀하지 못하여 그 강의에서 기억나는 것은 차를 마시는 방법, 그것마저도 기억이 제대로 나지 않는 일이니 이보다 슬플 수는 없습니다. 설상가상으로 기계공학을 전공하여 바쁘다는 핑계로 지난 1학기에 유학의 뿌리를 살펴보지도 않았던 어리석은 저를 탓하십시오. 이렇게나 부족한 저이지만 다시 한 번 유학을 곁에 두고 잠시나마 그 기운을 느끼게 할 기회를 찾게 되었습니다. 자왈 學 而 時 習 之 면 不 亦 說 乎 아 라고 하셨습니다. 이 뜻 깊은 모임의 한 편에 저를 위치하여 학식이 풍부한 학우들과 뜻을 잠시나마 나눌 기회를 주시지 않겠습니까?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4년 06월 24일 이영민

소속 사범대학/한문교육과 학번 2010313982 학년 3학년 이름 이병호 신청 동기 : 책에서만 보던 옛 선비들의 삶을 직접 체험해보고 점차 희석되어가는 예절을 배우고 싶어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대표적인 군자인 공자, 맹자, 황희 등은 전공의 특성상 저의 20대를 함께 해온 인물들입니다. 그러나 한문으로 된 원문을 읽으며 그들의 삶을 수없이 탐구했지만 정작 실생활에서 실천하기는 힘들었습니다. 취업으로 인해 바쁘고 삭막해진 사회, 예절보다는 형식적인 인사가 중요해진 사회에서 글로 배우는 옛 선비들의 삶은 그저 먼나라 이야기일 뿐이었고 가끔 보이는 실천하는 사람들은 고지식하다는 말과 융통성이 없다는 말을 듣고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 인성캠프는 잠시나마 현실의 무게를 내려놓고 옛 조상님들이 그러셨듯이 모든 행동마다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는 예의바르고 품격 있는 사람이 되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2014년 6 월 24 일 이병호

소속 한문교육과 학번 2012312580 학년 3학년 이름 정은주 신청 동기 : 입학 전부터 성균관대학교가 유학을 강조하는 학교라는 말을 듣고 이곳에서의 배움에 대한 기대가 컸습니다. 어려서부터 전통 문화에 관심이 많아 옛 것이라고 하면 우선 동경하는 마 음부터 들곤 했습니다. 한옥을 보면 마음이 벅차고, 국악 소리를 들으면 심장이 뛰어 전통에 관련된 봉사활동이나 축제들은 놓치지 않고 찾아 다녔습니다. 대학을 와서 농악을 하고, 서예 를 하고, 돈을 모아 대금과 가야금을 정말 조금이나마 접할 수 있었지만, 정말로 꼭 접하고 싶었던 것들이 아직 많이 남아있습니다. 여러 가지 것들 중에서도 특히 늘 마음 속에 품고 있었던 것이, 전통을 몸소 느낄 수 있는 禮 를 체험해 보는 것이었습니다. 웃어른들과의 자리를 가질 때마다, 다례를 배워둘 기회가 있었다면 하는 마음에 아쉬움을 느끼지만, 정작 그런 활동들을 찾아서 하자니, 무료로 제공되는 것들은 보통 외국인들이 대상 인 프로그램들이고, 제대로 배우자니 대학생 신분으로는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라 여태껏 희망사항으로만 남겨 두었습니다. 이러한 예절을 배울 수 있다는 것 외에도, 늘 열망하던 판 소리를 가까이서 접할 수 있다는 것, 전통이 숨 쉬고 있는 전주에서 옛 문화를 느낄 수 있다 는 것들이 특히나 가슴 설레게 합니다. 일정표만 보고 있어도 벌써 마음은 전주 한옥 집 아 래 자연의 바람을 맞으며 예절을 배우며 풍류를 즐기고 있는 듯합니다. 한문교육과 재학생으로 공부하는 동안, 어떻게 하면 전통 문화를 비롯하여 선인들의 가르 침을 전할 수 있는 교육을 할 수 있을까 깊이 고민해 보았습니다. 학교 폭력이나 사제 간의 사건, 사고들 소식을 보면서, 자유학기제가 도입됨에 따라 인성 교육을 강조한 서당식 캠프가 도입되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혼자 머릿속으로 구상해보았던 프로그램들이 이번 제 1회 인성 캠프 의 일정에 많이 담겨 있어 더더욱 꼭 참여하고 싶은 생각이 들어 이렇게 지원 하게 되었습니다. 2014년 06 월 25 일 정은주

소속 글로벌리더학부 학번 2010311705 학년 4 이름 최영은 신청 동기 : 입학한 지가 10년도인데 벌써 시간이 흘러 5학년으로 향하고 있는 고시생입니다. 심신이 지치고 복학 계획을 세우는 와중에 단비같은 공지가 있어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전주를 사랑합니다. 전주에서 경기전을 보고 옛 것의 소중함을 깊이 느끼고 왔었습니다. 선현은 백 마디의 잡음을 한 마디로 간결하게 표현할 줄 알았습니다. 우리는 세간을 시끄럽게 하는 화제와 그 속에서 빚어지는 갈등을 바라보는 그 자체만으로 지쳐있습니다. 게다가 저는 거기에 고시로 인한 스트레스로 늘 마음이 죄스럽고 불안한 생활을 근 2년간 지속하며 지냈습니다. 핸드폰을 끄고 마음을 비우고 선현의 지혜를 찾으며 마음의 안정을 찾고 싶습니다. 전주의 여유로움을 담은 분위기를 다시금 마주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여정에 나서기 전 기분 좋은 출발을 하고 싶습니다. 2014년 6 월 25 일 최 영 은

소속 사회과학대학 학번 2014314176 학년 1학년 이름 채기천 신청 동기 : 전통에 대한 관심이 많아, 이와 관련된 여러 체험을 하고자 신청을 하게 되 었습니다. 저번 성년의 날 자 짓기 행사에도 참여했고, 이번에도 비슷한 체험을 하고 싶습니 다. 특히 과거에 공부를 하는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는 선비들의 생활을 체험 할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이번 인성 캠프를 통해서 학생으로서의 올바른 가치관에 대해 고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014년 06 월 25 일 채기천

소속 정보통신대학 전자전기공학부 학번 2011311346 학년 2 이름 이현규 신청 동기 : 안녕하세요. 저는 전자전기공학부 2학년 재학중인 이현규입니다. 이번 캠프 모집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이렇게 신청서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신청동기는 간단합니다. 군 복무시절 간부,병사 나아가 선후임 간 상하관계에서 지켜야 하는 예절과 도덕을 생각하면서 나중에 사회 나가서도 다 똑같겠지. 라는 생각을 가지고 제 대했습니다. 그리고 복학이후에 우리 사회 속에서 꼭 필요하고 직접 겪지 않으면 배우기 힘 든 작은 예절을 제대로 알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저번학기(2014-1) 1학점을 남기고 인사캠에 개설된 예절교육 및 실습이라는 과목을 수강했습니다. 그런데 그 과목 특성상 1학점이고 P/F 제이다보니, 일주일에 수원에서 서울로 한번씩 가서 두시간 정도 들어보면서 예절교육을 배 운다는 것은 뭔가 한계가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학점이 걸려있고, 일주일에 겨우 한번 두시간정도 듣는 시간 속에서 뭔가를 배우고자하려 는 것보다는 단순히 학점을 이수하기 위해 수강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아서 가르치는 분들의 열정에 학생들이 따라가지 못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러던 차에 학기가 끝나고 학교 공지사항에 인성캠프 모집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일단 1박 2일로 전주로 내려가서 전통이 깃들어있는 곳에서 예절을 배운다는 것도 괜찮았고, 아마 학 점이 아닌 이런 모집글로 뽑는 것이라면 참여하는 저를 포함한 모든 학생들이 성의를 가지고 참여할 것 같아 지원합니다. 2014년 6 월 25 일 이 현 규

소속 성균관대학교 경제학부 학번 2011314822 학년 4학년 이름 변다윗 신청 동기 : 인성과 함께 사회로 진출하는 새내기! 안녕하세요? 경제학과 4학년 재학중인 변다윗이라고 합니다. 마지막 학기를 남겨두고 마지막 방학을 보내는 4학년이지만, 저는 이번 방학을 취업준비에만 몰두하며 보내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학교에서 인성캠프를 진행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이렇게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논어 교양 수업중에 옛 사람들의 생각과 지혜가 가치가 있다는 점을 알게 되었고 책으로만 접하던 중에 직접 가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지만 기회가 닿지 않아 가보지 못했습니다. 가치관과 인생관에 고민을 많이 해보면서도 집에서 또는 도서 관에서 갇힌 생활이 전부였습니다. 전주시에서 선비의 사상과 일상 문화 체험을 통해 바람직 한 가치관을 한 번 생각해보고 같이 가는 후배들 혹은 교우들과 1박 2일이라는 짧은 시간동 안 귀중한 추억을 만들고 싶어 지원하려고 합니다. 2학기부터는 취업원서를 넣으면서 바쁜 생활을 하고 그 후에는 취업이 된다면 일을 하며, 취업이 되지 않으면 다시 준비를 할 생각 을 하니 이 기회가 아니면 나에 대해 생각해 볼 시간이 부족할 듯하고 인성과 선비의 생각을 배울 수 없을 것만 같습니다. 사회에 나가기 전 마지막 제가 가진 인성과 생각을 다시 한 번 다듬고 나무를 보는 것이 아니라 숲을 보는 지혜를 이 경험을 통해서 배우고 싶습니다. 더불어 성균관대학교 졸업하기 전에 간접적으로 성대 사상을 배우고, 유학과 선비의 모습을 닮고 나가고 싶습니다. 2014년 6 월 25 일 변다윗

소속 인문과학계열 학번 2013314755 학년 13 이름 쩐티꾸인짱 신청 동기 : 학교를 입학한 지 거의 1년이 되었는데 아직 엠티 같은 모임을 가본 적이 없 습니다. 이 기회를 통해서 많은 한국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대학 생활을 즐겁게 해보고 싶습 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고 해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2014년 월 일

소속 국어국문학과 학번 2013311158 학년 2 이름 강지은 신청 동기 : 안녕하세요, 국어국문학과 2학년으로 재학 중인 강지은 입니다. 이번 인성캠프에 관련해서는 이천승 교수님의 성균 논어 시간에 처음 듣게 되었습니다. 우리 삶 속에 가장 깊숙이 스며들어있는 사상이면서도 평소에 잘 인식하지 못하고 알지 못 했던 유학에 대해 성균논어 시간을 통해 정말 많이 배우게 되었습니다. 따분하고 지루할 줄 만 알았던 논어수업이 제게는 전혀 그렇지 않고 신선하고 흥미롭게 다가오면서 수업을 넘어 서서 논어와 유교문화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교수님께 이번 캠프에 관해 듣게 되었고, 유교 문화가 잘 보존되어 있는 전주에서의 체험학습이라면 저의 흥미와 배움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었습 니다. 또, 유교문화가 많이 남아있는 우리나라라지만 예전에 비해 퇴색한 부분도 많고 그런 부분 에 대해서는 다시 상기시킬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학생으로서, 특히 성균관이라는 유 교적으로 의미도 크고 역사가 깊은 대학교에 다니는 학생으로서 한 번쯤은 그런 잃어버린 것 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식사예절도, 음주예절도 우리 삶에 너무나 중요 한 한 부분이지만 소홀히 하고 업신여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대학생이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자유를 얻었다는 명분으로 방종과 자유를 구분 못하는 행태를 저에게서도 또 다른 학우 분들 에게서도 많이 찾아보게 됩니다. 그래서 자기반성을 하게 될 때도 많지만 막상 저의 모습을 먼저 개선하고자 하면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 캠프를 통해 사소한 것부터 배워나가며 무엇보다 제 모습에 대해 반성하고 고쳐나가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14년 6 월 26 일 강지은

소속 문과대 국어국문학과 학번 2013310873 학년 2학년 이름 소지연 신청 동기 : 대학에 입학한 지 얼마 되지 않았던 작년 봄, 저의 일주일 마지막 수업은 예절 교육과 실습 이라는 교양 과목이었습니다. 이 수업을 들었던 교실은 여느 교실과 달리 좌식 책상과 방석으로 배치되어 있어서 무척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곧 이런 수업을 듣다 보니 성균관대학교의 인의예지 라는 교시가 무척 와 닿았습니다. 매일 다리를 꼬고 책상에 기대어 수업을 듣던 제가 정자세로 바르게 앉아 수업을 듣고, 인의예지가 무엇인지 정확히 모르던 제가 그 뜻을 아는 것은 물론이고 한국의 전통 예절에 관해 직접 체험해볼 수도 있었 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자 이 수업에서 배웠던 전통 예절에 대한 앎이 점점 옅어 지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저는 이번 인성 캠프에 참가하여 다시 한 번 한국의 전 통과 예절을 체험하고 싶습니다. 특히 이번 인성 캠프가 한국의 옛 정취가 가장 잘 남아 있 는 곳, 전주에서 진행된다고 하니 더욱 뜻 깊습니다. 저는 평소에도 한국의 옛 건물을 좋아해 서 공강 시간에 혼자 혹은 친구들과 창경궁으로 나들이를 가곤 하는데, 이번 캠프에서 아름 다운 전주 한옥마을에서 꼭 한국 건물 특유의 편안함과 아늑함을 느껴보고 싶습니다. 또, 제 가 평소 밥을 흘리고 먹는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이런 습관도 올바르게 고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제가 예절교육과 실습 수업이 아직까지 기억에 남아있는 이유는, 이 수업에서 사귄 친구들과 아직까지도 자주 연락을 하며 만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비록 짧은 시간 수업을 같이 들었지만, 같이 한복을 입어보고, 다도를 배우며 거리낌 없이 친 해질 수 있었습니다. 이번 인성 캠프에서도 마음이 통하는 좋은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게 선 비의 품격 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제가 다음 학기에 일본으로 교환학생을 가게 됩니다. 그 곳에서 일본의 다도와 예절을 배우기도 하는데, 그 전에 먼저 우리 한국의 예절과 전통을 배워 일본 친구들에게도 한국의 다도, 예절, 전통을 가르쳐 주고 싶습니다. 제 가 교환학생을 가게 되는 오카야마 대학에서는 축제 기간 때 한국 교환학생들이 따로 부스를 열어 한복 입어보기 등의 행사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때 제가 이 인성캠프에서 한국의 전통과 예절에 대해 배워간다면, 좀 더 전문적으로 일본 친구들에게 한국에 대해 알 려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꼭 인성캠프에 참가해서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습니다! 2014년 월 일

소속 정보통신대학 소프트웨어학과 학번 2013314448 학년 2학년 이름 김정호 신청 동기 : 제가 수험생 시절 저희 성균관대학교에 입학하는 것을 상상하면 옛날 성균관 학자들의 모습들을 떠올렸습니다. 나도 만약 성균관대학교에 합격한다면 그렇게 선비와 같이 올곧고 바람직한 생각으로 학문에 정진하겠다는 생각도 가졌습니다. 하지만 막상 대학에 들 어와 보니 선비들의 정신과 옛 풍습들을 직접 접할 기회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항상 원하고 있었는데 마침 이런 기회가 생겨서 망설이지 않고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고등학교 교사이시며 방학 때는 종종 작은 서당의 훈장님으로 지내셨습니다. 그래서 어렸을 적부터 저에게 한학에 대하여 많은 영감을 주었습니다. 아버지를 따라 서당을 다니며 한학을 배웠고 옛 생활들에서 예의와 범절을 익혔습니다. 그래서 아직까지도 그런 기 억들이 남아있어 어느 정도 그런 생활을 그리워하고 있었습니다. 아침에 드리던 문안인사, 밥 상에서의 예절, 같이 즐기던 전통 놀이 등등 많은 추억들이 있네요... 이번 캠프에 제가 참가하게 된다면 이런 멋진 옛 생활들을 익혀서 제가 성균관대학교에 와 서 사귀었던 외국인 친구 및 우리나라 친구에게 전해주고 싶습니다. 2014년 6 월 26 일 김정호

소속 정보통신대학 소프트웨어학과 학번 2013314650 학년 2학년 이름 박소영 신청 동기 : 저는 자연과학 캠퍼스에서 소프트웨어를 공부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우리 성균관대학교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학교라지만, 상대적으로 새로 지어진 자연과학 캠 퍼스의 경우에는 학교의 전통을 체험해 볼 기회도 많지 않고, 고등학교부터 이과 계열을 선택해 공부해온 저로서는 우리나라의 역사나 전통 역시 체험해볼 기회가 많지 않았습 니다. 하지만 좀 더 어려서 가족들과 우리나라의 이곳저곳을 여행할 여유가 있었을 때는, 전 통적인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한옥마을을 몇 번 가보기도 했는데, 우리 선조들이 지은 한옥의 소박하면서도 아름다운 선과 고요하고 편안한 마을의 분위기가 참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번 인성캠프의 프로그램이 선비의 사상과 일상 문화 체험에 초점을 맞추어 전주전통 문화연수원, 전주한옥마을 방문 등을 포함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게 되어서, 오랜만에 전통문화를 체험하게 된다면 재미도 있고 의미도 있을 듯 해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2014년 월 일

소속 자연과학계열 학번 2014312331 학년 1 이름 이동현 신청 동기 : 최근 어느 날 한 친구가 절 가리키며 말했습니다. 얘 꼭 선비 같지 않아요? 내가 어떻기에 선비 같다는 생각을 했을까. 선비 는 무엇일까. 이런 생각들이 스쳐가고 질문 에 대한 답이 궁금해졌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성균관대 공지사항을 보다가 선비의 품격을 품 는다는 성균 인성캠프를 발견하게 되었죠. 지난겨울 안동으로 소수서원들을 보러 갔을 땐 신 학기를 앞둔 학생으로서 학업에 대한 선비들의 자세와 철학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이번 캠프 는 선비들의 인격과 멋을 배우니, 선비다움 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 합니다. 2014년 6 월 27 일 이동현

소속 글로벌경제학과 학번 2014312121 학년 1 이름 우수연 신청 동기 : 폭넓은 학식과 고결한 인품의 조화를 추구한 선비의 사상과 일상 문화 체험을 통해 바람직한 가치 관과 인생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기 위해 인성캠프를 성균관대학교에서 추진하는 그 취지에 맞게 제 자신을 변화시키고 싶습니다. 저는 1학년 1학기, 성균관대학교에 입학한 후 첫 학기 동안 너무 많은 복잡한 일들을 겪었습니다. 학기가 시작하 기 전과 학기 초반만 해도 제가 뛰어다니면서 활동적인 일들을 찾아다녔고, 사람과 관계에 대한 욕심을 냈습니다. 고등학교 때 그러지 못했던 것을 보상 받고 싶다는 심리에서 그렇게 열을 띠고 다른 사람들에게 나를 알리고 드 러냈습니다. 초반부터 두드러지던 저의 그러한 성격 때문에 제가 모르는 선배들과 동기들까지 저를 알고 있고, 저 에 대해 평가했습니다. 다행히 초반에 다른 사람들이 저를 보는 이미지가 좋았기 때문인지 평이 좋았습니다. 그러 나 그것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저는 저 자신을 일부러 더욱 활발한 성격인 마냥 드러내려고 잘 나섰지만, 사실 중 고등학교 시절부터 저는 나서지 않고 뒤에서 조용하게 어울리는 유형이었습니다. 그러나 대학에 와서 제가 꾸며낸 성격은 정반대로 잘 이끌고 분위기를 주도하는 성격이었기에, 주변 사람들은 제가 항상 그렇게 행동해야 한다는 당연한 심리를 가지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욕심이 과했던 저는 많은 활동과 일, 공부에 점점 치여 힘들어 졌고, 초반의 이미지 때문에 제게 거는 기대에 대한 부담감은 더욱 커져갔습니다. 결국 이러한 힘든 생활을 이겨 내지 못하고 저는 오래지 않아 활동, 공부, 사람관계까지 놓아버리고, 심지어 전공도 적성에 맞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어서 수능을 다시 보는 반수를 결심했었습니다. 그래서 중간고사를 대충 치른 후 기숙사 짐을 정리하고 지방에 있는 집으로 내려가려는데, 대학 와서 알게 된 몇 안 되는 좋은 친구들과, 학과의 학과장 교수님, 학과의 학생회장 선배가 저에게 인생 선배로서, 함께 가는 동기로서, 한마디씩 조언을 해 주었습니다. 그들은 저에게 많은 깨달음과 제 한 학기 동안의 행동과 삶에 대한 부끄러움을 주었고, 그 중에서 가장 와 닿았던 것은, 정작 다른 사람은 네 가 생각하는 것만큼 너를 신경 쓰지 않는다. 는 말이었습니다. 저는 이 외에도 많은 주변의 도움과, 혼자만의 시간 을 자주 가지면서 저의 삶을 찾아갔고, 기말고사 기간에는 중간고사와 달리 열심히 시험 치고, 훨씬 좋은 성적을 받아내었습니다. 저는 이렇게 제가 한 학기동안 겪은 일들에서의 시행착오와 실수들에서 얻은 교훈을 잊지 않고, 앞으로 살아가면서 더욱 성숙하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이번 여름 방학에 갖고 싶었습니다. 그러던 중 인성캠프 에 대한 공고를 발견했고, 이렇게 진지하게 참가신청서를 써 봅니다. 다른 사람이 들으면 대학 새내기의 같지 않 은 고민과 엄살로 들릴 수도 있겠지만, 나이가 어린 만큼 저는 사소한 문제들도 혼자서 감당할 능력이 부족했습니 다. 장소가 사람을 만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기회를 통해 한적한 장소의 여유를 즐기면서 바람직한 가치관과 삶의 방식 에 대해 좀 더 깊게 생각해볼 시간을 갖고 싶습니다. 2014년 6 월 27일 우수연

소속 전자전기컴퓨터공학계열 학번 2014312406 학년 1학년 이름 심하영 신청 동기 : 학교에 입학하기 전 결심했던 것들 중 하나가 최대한 다양한 활동을 해보고, 그것을 통해 경험을 쌓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자는 것입니다. 그래서 수시에 합격하고 난 후 학교 홈페이 지의 공지사항을 매일같이 기웃거리다가 흥미로운 것이 보이면 웬만하면 도전을 해 보는 쪽 으로 노력을 해 왔습니다. 그렇게 한 학기 동안 많은 활동을 해 왔는데 그 중 가장 좋았던 경험이 겨울방학에 참가했던 3박 4일간의 성균관대학교 수기치인( 修 己 治 人 ) 리더십 캠프 입 니다. 그곳에서 우리 학교의 역사와 건학이념인 수기치인 이 뜻하는 바에 대해서 알게 되었 고, 그 과정을 통해서 입학하기도 전에 학교에 대한 애교심이 생겼습니다. 또한 학교생활만 하다 보면 다른 과나 특히 다른 캠퍼스의 친구들을 사귀기 어려운데, 그 때 같은 조였던 친 구들과 아직도 자주 교류하고 좋은 정보를 공유해서 더 소중한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 서 이번에 열리는 인성캠프에서도 좋은 사람들을 만나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눠보고, 또한 고결한 인품의 조화를 추구한 선비의 사상과 그들의 일상을 직접 체험해보며 성균관대학교의 교시인 인의예지 를 배우고 싶습니다. 나만의 가치관과 인생관이 정립되기도 전에 스무 살이 되어 이전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살아보고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보며, 배운 점도 많았지만 줏 대 없이 남들의 가치관에 흔들리며 혼란스러웠던 적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1박 2일간의 인성 캠프를 통해 선비들의 흔들리지 않는 곧은 기상을 배우고 나만의 바람직한 가치관을 세울 수 있는 기회를 꼭 얻고 싶습니다. 리더십 캠프를 통해 성균관대학교의 건학이념인 수기치인 에 대해 배운 것처럼 인성캠프를 통해 우리 학교의 교시인 인의예지 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다 면 좀 더 뜻 깊은 경험이 될 것 같고 그런 기회가 제게 주어졌으면 좋겠습니다. 2014년 6월 27일 심하영

소속 사회과학계열 학번 2014312949 학년 1 이름 김이삭 신청 동기 : 지난 겨울, 제가 처음 성균관대학교에서 주최한 행사에 참여한 것이 바로 안동 여행이었습니다. 그 여행도 성균인성교육센터에서 주관하였던 것으로 알고있는데, 당시 정말 재미있었고 유익했습니다. 처음 대학의 문화를 경험하는 장소였고, 좋은 선배들과 교수님들을 처음으로 만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한옥마을도 처음 가보았고, 여러 가지 선비의 정신 등을 배우기도 해서 좋았습니다. 당시에는 입학 전 설레는 마음으로 신청서를 작성하였다면, 지금 은 한결 여유있는 마음으로 여행에 갈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꼭 여행을 가서 재미 있는 추억을 만들고 싶고, 유익한 경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4년 6 월 28 일 김이삭 (사회과학계열)

정보통신대학 소속 학번 2014312473 전자전기컴퓨터공학계열 학년 1 이름 최장훈 신청 동기 : 대학에 입학하고 처음 맞는 방학을 많이들 어영부영하게 이룬 것 하나 없이 보내다가 다음 학기가 시작되어버린다고들 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저도 물론 계획은 세워 놓 았지만 막연한 것이 많은 지라 지켜지기 힘들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따라서 방학을 알차 고 실속 있게 보내기 위해서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율전캠퍼스에서 지내 면서 명륜캠퍼스와의 교류가 별로 없을뿐더러, 율전에서도 선배들을 많이 만날 기회가 없기 때문에 이 캠프에 참가하여 인맥을 넓히고 싶습니다. 또한, 프로그램 내용 중에서 좋은 부분 을 많이 발견하여 1회임에도 많은 기대를 가지고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취지에 언급되 어 있듯이 바람직한 가치관과 인생관을 형성하는 기회를 갖게 한다는 것에 끌렸습니다. 아직 1학년으로써 확고한 인생관ㅇ나 가치관을 정하지도 못했고 진지하게 생각할 시간도 갖지 못 했었는데 이번 캠프를 기회로 진지하게 생각해볼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14년 6월 28일 최장훈

소속 공과대학-시스템경영공학과 학번 2008315145 학년 4 이름 김건우 신청 동기 : 안녕하세요 이번에 전주에 가는 인성캠프에 참가하려는 김건우입니다. 이번 성균인성교육센터에서 개최하는 인성캠프가 폭넓은 학식과 고결한 인품의 조화를 추구한 선비의 사상과 일상문화를 체험함으로써 바람직한 가치관과 인생관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라고 생각 해 이렇게 신청서를 작성하게 됬습니다. 게다가 저 자신도 공과대학에 전공을 두고 있지만 선비의 사상에 대해 누구보다도 깊은 관심을 지 니고 있습니다. 대학교 1학년 때 성균프레시맨 세미나 수업에서 1박 2일간 강원유형문화재 제6호 경포 대와 조선시대 대표적인 선비 율곡이이 선생님의 모친인 신사임당상을 탐방하고 왔었습니다. <경포대> <신사임당상> 그렇다고 해도 이러한 제가 인문계를 전공하는 학생들보다 부족해 보여 뽑지 않으실 수도 있다고 생 각합니다. 하지만 그건 잘못된 생각이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를 뽑지 않고 인문계 학생들만 선출하신다면 자연과학캠퍼스 학생들은 계속 선비의 품격에 대해 알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 다. 만일 제가 참가하게 되면 저 아닌 다른 자연과학캠퍼스 학생들이 선비의 품격을 품을 수 있도록 노 력을 할 것입니다. 동아리에서도 동기, 후배, 선배들에게 선비의 품격을 전파하겠습니다. 반드시 약속드 리겠습니다. 그리고 전주에 가서 관광하는 느낌으로 편하게 가기 보다는 항상 선비의 품격을 생생히 느낄 수 있도록 진지하게 긴장감을 가지고 관람하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2014년 6 월 28 일 김건우

소속 인문과학계열 학번 2014311626 학년 1 이름 이승건 신청 동기 : 저는 인성 캠프를 통해 21년간 지녀왔던 저의 잘못된 인성과 습관들을 바로잡는 계기를 마 련했으면 합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저는 바른 생활 수업, 도덕 수업, 윤리 수업 등 예절과 관련된 많은 수업을 받아왔습니다. 저는 배울 때마다 항상 부족함을 느꼈습 니다. 배우는 내용이 너무 교과서적이고 피상적이었습니다. 그저 시험을 위한 수업처럼 느껴 졌습니다. 저에게 해당되고 저에게 적합한 인성과 습관에 관한 직접적인 코칭을 받고 싶었습 니다. 또한 제1회 인성 캠프 참가를 통해 저는 다른 선생님들과 19명의 학우들과 함께 예절에 대 해 교류하며 상호 발전하는 기회로 삼고 싶습니다. 제가 저의 인성적 문제점을 혼자서 모두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상대방의 조언이 있어야 저의 내면적 발전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인성 캠프에서 선생님들의 예절 강의와 교습을 받으며 저의 문제점을 지적받고 이를 고쳐나 갈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고 싶습니다. 또한 19명의 학우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통해 서로 의 내면적인 장점과 단점을 알아가고 이를 바탕으로 서로 조언해주는 시간을 통해 저의 인성 을 올바른 길로 이끌 수 있는 상호교류적이고 상호발전적인 시간을 이 캠프를 통해 가졌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인성 캠프를 통해 저의 인생관과 가치관을 올바르게 세우고 싶습니다. 아 직 새내기라 그런지 제가 생각했던 대학생활이 낯설었고 또한 제 미래에 대한 고민도 심각하 게 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인생을 살아갈 때 어떤 가치관을 함양하여 올바른 삶을 살아갈 지를 알고 싶습니다. 선생님들의 강의와 다른 학생들간의 토론을 통해서 저에 대해 알고 저 의 올바른 인생관과 가치관을 세우는 데 이번 인성캠프가 꼭 필요한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인성캠프에 꼭 선발되어 저를 알아가고 더 나아가 예절 바르고 올바른 인생관과 가치 관을 지니고 살아가는 제가 되도록 노력하고 싶습니다! 2014년 6월 28일 이승건

소속 철학과 학번 2012314798 학년 3학년 이름 신영은 신청 동기 : 평소 동양문화에 대한 깊은 관심이 있었습니다. 올해 편입한 철학과에 지원을 했던 것도 맹 자의 말씀을 공부하다 철학에 관심을 두게 되었고 더 나아가 동,서양을 막론한 깨우침을 얻 고자 한 덕입니다. 또한 저는 고등학생이었던 3년 간 한국무용을 배웠을 정도로 한국적인 멋을 사랑합니다. 취 미로만 한 것이 아니고 제 작품도 있고, 한국무용대회에서 여러차례 입상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사람의 긍지란 작금 어디에 있는가,를 고찰해도 쉽게 답이 나오지 않 는 시대에 선비의 정신은 반드시 수양해야 할 덕목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 연유로 이번 제1회 인성 캠프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으리란 기대를 품고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014년 6 월 29 일 신영은

소속 경제학과 학번 2013311245 학년 2 이름 장광현 신청 동기 : 지난 겨울, 저는 전주에 다녀왔습니다. 하지만 밤늦게 도착해서 아침 일찍 떠나야했었기에 한옥마을에서 잠을 잘 수 박에 없었습니다. 잠시 둘러본 한옥마을이 전주의 전부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여느 대학생들처럼 전주로 식도락 여행을 떠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인성캠 프를 통해 전주를 느끼고 싶은 것은 진정한 전주를 알고 싶기 때문입니다. 도시의 구성원인 사람들의 이야기, 음식에 담긴 문화 등을 충분히 몸소 느낄 수 있을 기회를 흔치 않다고 생 각합니다. 이번 학기 저는 한국사상과 문화의 이해 라는 수업을 수강하면서, 강화도와 수원 화성 등을 답사해보았습니다. 답사를 하게 되니 문화해설사 선생님들께서 배경지식을 설명해주시다보니 문화재뿐만 아니라 시대적 상황, 환경, 문화 등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해설을 들으면서 제가 전주를 가게 된다면, 단지 한옥 앞에서 사진을 찍거나 전주의 먹거리를 즐기다 오는 보통의 여행 과는 다를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학기 답사를 통해서 해설을 하면서 즐기는 것을 통 해서 우리 문화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이번 인성캠프를 통해 애정을 가지게 된 우리 문화를 몸소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616년 전통의 유교 학교를 다 니면서 학원 문화의 기원이라고 할 수 있는 선비 문화를 직접 체험한다면 저는 진정한 성균 관대학교 학생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입니다. 공부만 하는 대학생이 아니라 인성도 갖춘 진 정한 유생이 되고 싶습니다. 취업을 위한 공부를 하는 사람들과 달리 인성캠프를 참석함으로 써 폭넓은 학식과 살아있는 선비 교육을 가진 대학생으로 거듭나는 길에 함께 하고 싶습니 다. 감사합니다. 2014년 6 월 29 일 장광현

소속 사회과학대학 행정학과 학번 2013310283 학년 2 이름 안현애 신청 동기 : 저는 성균관대학교에 다니며 제가 성균관의 학생이라는 것을 잘 실감하지 못하고 살았습니 다. 명륜당을 바라볼 때도, 마당의 은행나무를 바라볼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학기 성균 논어 수업을 들으며 제가 정말 유서 깊은 성균관에 다니고 있고, 유교 문화의 본 거지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인륜을 밝히는 명륜당과 삼 강목, 오륜목을 매일 보면서도 유교문화에 대해 전혀 제대로 알지 못하는 저 자신에 대해 반 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캠프를 통해 유교문화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워가고 싶습니다. 특히, 일상 생활에 서 스쳐 지나가는 많은 것들 속에도 이미 유교문화가 담겨 있고, 또 더 담아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바쁘고 복잡한 삶 속에서, 빠르고 편리함만 추구하다보니 한국의 미덕이었던 아름다 운 예절들이 너무나 많이 사라져 왔다는 것을 압니다. 그래서 이번 캠프에서 예절에 관해 배 움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설레고 기대가 됩니다. 또, 예절도 예절이지만 TV, 컴퓨터, 스마트 폰으로 인해 우리의 아름다운 놀이가 사라지고 화면만을 바라보는 무미건조한 놀이에 저도 다른 많은 사람도 길들여져 가는 것이 너무나 안 타깝습니다. 제가 어린 시절에만 해도 종종 팽이를 치고 연을 날리며 놀이문화를 즐겼지만 최근에는 그런 모습을 도통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매일같이 스마트폰 화면만 바라보고 있는 제 자신만 봐도 그렇습니다. 그래서 선조들의 놀이 문화를 배우며, 선조들이 놀이를 대하는 마음가짐은 어땠는지, 지금과 어떻게 다른 것인지 배워가고 싶습니다. 2014년 6 월 29 일 안현애

소속 유학동양학과 학번 2013311064 학년 2학년 이름 박성욱 신청 동기 : 저는 유학동양학과 2학년 박성욱입니다. 작년 11월에 퇴계인성여행에 참여해서 도산서원, 안 동하회마을, 퇴계 종가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하루 동 안 여러 곳을 둘러보면서 제 마음을 안정시킬 수 있어서 매우 좋았습니다. 그리고 다른 학과 학생들, 중국인 유학생들과 서로 대화하며 친구가 될 수 있는 시간이었기 때문에 더욱 기억 에 남습니다. 그 때 만났던 중국인 유학생 중에 지금까지 꾸준히 연락하며 알고 지내는 친구 가 있습니다. 여행에서 하루는 어떻게 보면 정말 짧은 시간이지만, 적어도 퇴계인성여행에서 의 하루는 저에게 더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었고,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해준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좋은 경험을 만들어준 성균인성교육센터에서 올해 1박 2일의 인성캠프를 계획한다는 공지를 보고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이번 전주로 떠나는 인성캠프에도 참여해서, 바쁘고 숨이 턱턱 막히는 도시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로운 시간을 가지고 싶습니다.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서로 새로운 친구가 되며, 좋은 말씀을 많이 듣고 싶습니다. 작년 여행에서 누군 가가 당일치기 여행으로, 인성이 쉽게 바뀌겠냐는 식으로 말했었습니다. 이번 1박 2일 여행도 올바른 인성을 갖추고, 올바른 가치관을 함양하는 데는 너무 짧은 시간일지 모릅니다. 그러나 적어도 이 짧은 시간과 경험이 인생에 있어서 터닝 포인트이자, 발전과 성찰의 계기가 될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제가 또 참가하기를 소망하는 이유입니다. 2014년 6월 29일 박 성 욱

소속 사회과학계열 학번 2014310239 학년 1학년 이름 이현재 신청 동기 : 성균인성교육센터을 통해 지난 겨울 안동에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1박 2일의 짧 은 시간이었지만 이번 학기를 지내면서 그때의 기억이 많이 떠올랐고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 다. 어르신들의 말씀을 듣고, 교수님들의 설명을 들으며 안동에서 저만의 계획을 다짐할 수 있었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과 진로에 대한 고민도 해보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학과의 새로운 사람들과 같이 여행하다보니 새로운 동기, 선배들을 만날 수 있었고 추억을 많이 쌓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사회과학계열에 속해 있는 저로서는 동아리와 학습 공동체 (LC)외에 다른 사람들을 만날 기회가 적기에 더욱 특별한 여행이었습니다. 이번 전주여행에서도 옛 선비들의 문화를 즐기고 그들의 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으로 짜여 있기에 이렇게 신청합니다. 방학 때 집 근처에서만 생활하고 반복되는 일상에서 시간을 보내기 보다는 국내라도 제가 가보지 못했던 곳에 가서 계속 도전하고 다양한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추억을 쌓고 뜻 깊은 경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2014년 6월 29일 이현재

소속 프랑스어문학과 학번 20133312441 학년 2학년 이름 노영곤 신청 동기 : 안녕하세요, 제 1회 인성 캠프 참여를 희망하는 프랑스어문학과 2학년 노영곤입 니다. 처음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직접적인 계기는 얼마 전 인성교육센터에서 시행하였 던 논어 에세이 공모전에서의 수상과 관련이 있습니다. 저는 에세이를 쓰고 첨삭하며 시상을 하기에 이르는 과정동안 인성이란 무엇이며, 우리가 살아갈 때에 진정으로 무엇을 추구해야 하는지에 대한, 즉 제 삶의 가치관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하는 계기를 마련해주었습니다. 그 결 과 정말 중요한 것은 나의 인성 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인성을 수양할 것 인가? 라는 물음에 대한 답은 아직 내리지 못했습니다. 인성과 관련된 저의 고찰에 대한 연장 선상에서, 인성 캠프는 저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박 2일 동안 가장 기본적 이지만 중요한 예절 덕목 중 하나인 식사예절뿐만 아니라, 향음주례나 각종 문화체험 프로그 램 등은 정말 보람될 것입니다. 저는 친가와 외가 모두 각각 전라남도와 김포에 위치하고 있어서, 서울이 아닌 곳에서 여 러 가지 우리나라의 전통 사상을 체험할 기회는 있었지만, 친조부모님과 외조부모님 모두 제 가 어렸을 적에 돌아가셨기 때문에 그러한 문화 속에서 나고 자란 분들에게 직접적으로 인성 교육을 받을 기회가 없었습니다. 또한 비록 저희 부모님으로부터 철저하게 인성교육을 받았 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서울에서 벗어나 전통문화와 사상의 산실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전 주에서의 체험기회를 꼭 한 번 가져보고 싶습니다. 젊었을 때 경험, 더욱이 대학교에서의 경 험은 앞으로의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것이라고 합니다. 저는 여름방학이 끝나갈 무렵 인성 캠프라는 곳에 1박2일이라는 짧지만 긴 시간동안 참여하고 싶습니다. 그 곳에서 얻은 배움과 교훈이 제 가치관을 형성하고, 앞으로의 삶을 뒷받침 하는 데에 소중한 역할을 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2014년 6 월 29 일 노 영 곤

소속 글로벌 경제학과 학번 2013313098 학년 2 이름 홍 서 윤 신청 동기 : 저는 태어나서 전주에 한 번도 가 본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정부기관의 지방 이전으로 어 렸을 때부터 막연하게 내가 대학생이 되면 아빠가 전주로 간다. 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전주는 저에게 매우 친근한 지역이었습니다. 올 해 9월, 아버지께서는 전주로 혼자 이사를 가 근무하시게 되었습니다. 이번 인성캠프를 계기로 아버지께서 지금부터 퇴직하실 때까지 계실 전주를 방문해보고 어떤 곳인지 탐방해보고 싶습니다. 앞으로 저에게 제2의 집이 될 전주에 대해 미리 알아보고 싶습니다. 또한, 2학년이 되고 졸업 필수 과목인 성균 논어를 들으면서 처음으로 논어를 접하게 되었 습니다. 그동안 따분한 고전인줄만 알았던 논어는 생각 외로 저에게 많은 깨달음을 주었으며 제가 공부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논어에서 강조하고 있는 예 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공자는 예 를 인간의 기본 도리이 며 사람과 사람 사이를 소통하게 하는 가장 중요한 핵심이라고 했습니다. 인성캠프를 통해서 여러 가지 예를 체험하고 예의 중요성 및 예가 우리 생활에서 어떤 기능을 수행하는지 생각 해볼 기회를 가지고자 합니다. 2014년 6 월 29 일 홍 서 윤

소속 글로벌리더학부 학번 2013313370 학년 2학년 이름 김아림 신청 동기 : 1년 반동안 대학생활을 하면서 가장 크게 느꼈던 점은 더 깊고 많은 지식의 터득도 중요하지만 먼저 옳은 인성을 갖춘 좋은 사람이 되어야만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지식 인들의 집단이라 불릴 수 있는 성균관대학교에서도 생각보다 이기적이고 기본적인 예의에 어 긋나는 사람들을 많이 접하면서 스스로를 되돌아보고는 하였습니다. 조그마한 행동 하나하나 가 나 스스로가 누구인지를 그대로 표현함에도 불구하고 올바름을 아는 대로 실천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였습니다. 또한 진정한 올바름의 잣대는 무엇이며 어느 정도 수준의 행동과 생각을 보고 옳다고 말할 수 있는지도 혼란스러웠습니다. 이러한 깊은 생각 중에 이번 한 학 기동안 논어를 수강하였고, 공자의 말씀을 본보기 삼아 조그마한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공자 의 가르침을 토대로 사람을 대하고 사귀어가는 과정, 진정으로 효를 실천하는 방법 그리고 대학이라는 곳에서 가져야하는 배움에 대한 진정한 자세를 배웠습니다. 한 학기동안 공자의 가르침을 통해 인의예지에 대하여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공자의 가르침을 치 열하게 나의 것으로 만들 기회가 없었기에, 여전히 공자의 말씀은 저에게는 원론에 불과하며 아직은 제 스스로의 옳음의 잣대가 되지 못하였습니다. 인성 캠프를 통해 함께 고민하고 생 각해 보며 올바른 인성을 향한 나의 기준과 생각을 정립할 시간을 가져보고 싶습니다. 2014년 6월 29일 김아림

소속 인문과학계열 13학번 학번 2013314781 학년 1학년 2학기 끝 이름 섭언신 신청 동기 : 저는 한국의 문화와 여러곳에 가서 탐방하고 여행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인 사람이라고 생 각한다. 저는 인문과학계열 13학번 중국인 유학생이고 저는 2012년 10월 말에 한국성균관 대학교에 유학하게 되고 성균관대학교 성균어학당에서 한국어를 한 1년 정도 배우고 나서 2013년 9월달에 대학교에 입학하게 되었다. 지금까지 거의 2년 동안 한국 성균관대학교에 서 유학생활을 보내고 아주 보람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 동안에 어학당이나 대학교 1학년 에 들었던 외국인 전용 수업을 통하여 많을 한국어를 접하고 공부하면서 저는 아직 부족 한 게 많다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한국어를 더 완벽하게 되고 싶은 차원에서 한국인 친구 들을 많이 사귀어 보고 한국어를 늘 수 있다고 생각하고 이번 이벤트를 신청하는 것이다. 평소에는 과제와 공부가 바빠서 제대로 한국국내 여행을 떠날 시간과 기회가 많이 없어 서 좀 아쉬웠던 것 같다. 그런데 이번에 마침 이런 기회가 있어서 친구들도 사귈 수 있고 한국 전라복도에 있는 전주에 가서 놀러 갈 수도 있고 아주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행 사내용을 보면 한국의 판소리도 있고 여러 가지 활동이 있어서 아주 재미 있을 거라고 생 각합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는 그 안에 말할 수 있는 시간들과 한국전통 음식을 먹어본 기 회도 있어서 한국의 풍경과 풍숙등을 볼 수 있어서 아마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아주 도움 이 된다고 생각을 해서 지원해 보는 것이다. 그리고 한국에 있는 그 판소리는 전 사실은 그 예전에 그 외국인 전용수업을 들었을 땐 판소리는 대표하는 작품은 서편제라고 배웠는 데 아쉽지만 전 아직 들어본 적이 없다. 나중에 기회가 있으면 판소리에 대해 많이 알고 싶다. 그리고 전주전통 한옥마을도 아주 유면했다고 들었는데 전 한국 그 전통한옥마을을 본 적이 있지만 전주에 가서 본 적이 아직 없고 그냥 서울 복촌 한옥마을에서 걷고 삼청 동에 가서 커피를 마시고 그랬다. 만약에 이번에 전주에 가서 그 거기에 있는 그 한옥마을 에 가서 구경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전주에 있는 한옥마을과 서울 복 촌에 있는 한옥마을은 같은지 다른지 좀 궁금해서 만약에 다르면 제가 이번에 전주에 간 후에 거기 그 한옥마을은 어떻게 다른지 좀 보고 생각하고 싶다. 그리고 제가 한국인 친구 에게서 전주는 맛있는 것이 많다고 하고 페이스복안에서 '전주맛집'라는 사이트도 추천해 줬다. 그리고 제가 안에 있는 사진들을 보면 정말 전주라는 도시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게 된 것이다. 전주가 어떤 도시인지 어떤 자기의 특유한 문화와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를 좀 살펴보고 싶다. 만약에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그 비빔밥을 먹 으면서 한국의 예절도 배울 수 있고 한국에서는 여러 가지 예절이 있다고 배웠는데 그 비

빔밥을 통해서 많은 수업시간에는 배울 수 없는 예절도 많이 접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번 행사의 목적으로 말씀을 하시는 것처럼 정말 학식과 인 품의 조화할 수 있고 바람직한 가치관과 인생관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 이것은 제가 이번 행사를 참가하고 싶은 동기과 간단하게 제 개인적인 생각에 대한 작성 하는 것이다. 2014년 6 월 29 일 섭언신

소속 문헌정보학과 학번 2013310266 학년 2 이름 함주성 신청 동기 : 저는 사실 예라는 개념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특히 동양 의 예는 복잡한 절차가 많아 쓸데없는 것이란 생각이 강했습니다. 즉, 공경하는 마음보다 형 식으로 남을 대하는 것이 예라고 생각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성균논어 수업을 들으면서 예는 공경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방식이며 인간에 게 서로의 관계를 돈독하게 해주는 통로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마음으로 상대방을 공경 하고 있더라도 그것이 상대방에게 표현되지 않으면 상대방은 그 마음을 모를 수밖에 없고 이 는 상호간의 존중이라는 것을 이끌어 내는데 큰 장애물입니다. 이것을 깨닫고 생각해 보니 저는 이것을 몰라서 이때 까지 친구들을 여럿 잃었습니다. 친해진 친구에게 얘는 내 마음을 잘 알고 있을 테니 막 대해도 되겠다는 생각을 무의식적으로 계속 가지고 있었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를 통해 동양의 예에 대해서 배워보고 꼭 직접 체험해 보고 싶습 니다. 2014년 6 월 30 일 함주성

소속 글로벌경제학과 학번 2013312378 학년 2 이름 지용준 신청 동기 : 제가 인성캠프에 지원한 이유는 전주라는 지역에 대한 호기심과 유학과 관련이 있습니다. 사실 전주에는 제 친척께서 살고 계시지만, 한 번도 여행으로 가보지 못한 지역입니다. 이번 학교에서 주관하는 여행을 통해, 전주라는 곳이 어떤 곳인지 알아보고 싶어서 지원하게 되었 습니다. 그리고 유학이 유명한 도시라 하면, 유학 엑스포를 치르는 경북 영주군이 대표적인 곳으로 꼽힙니다. 전주는 조선 왕조의 근간이 되는 성씨이고, 우리나라에서는 국악 등이 인기 가 있지만 유학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도시입니다. 그런데 이번 캠프에는 전주시에서 학교와 연계하여 비빔밥과 같은 향토음식, 숙박과 유학을 연계하여 학생들에게 유학을 접할 수 있습 니다. 향토음식과 유학, 전통적인 두 요소지만 전주에서 이 두 가지를 연계하는 모습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여 이 캠프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지난 1학기에 논어수업을 수강하며, '우리들의 세상, 논어로 보다'라는 책을 읽으며, 논어를 어떻게 현대적인 시각에 재해석 할 수 있는 지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런 재해석은 논어, 유학이 현대사회에서 서구 학문에 밀리지 않고 본연의 역할인 가치판단으로의 지렛대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 캠프를 하며, 유교문화를 체험해보며, 이 유교문화가 전통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닌, 현대적으로 어떻게 재해석 할 수 있는지, 우리는 어떤 점을 받아들여야 하는 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이런 생각해보는 시간은 저 에게 캠프 이전보다 조금 더 성장한 대학생, 사회인이 되는 데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 생각 합니다. 2014년 6 월 30 일 지용준

소속 공과대학 화학공학부 학번 2013311234 학년 2 이름 정광호 신청 동기 : 학교에서 진행하는 인성캠프에서 선비가 가져야할 덕목들을 체화할 것을 기대 하고 있습니다. 전주는 호남 지방에서 유교 문화적 중심지 역할을 감당해왔고 그 자취는 현 재에도 비교적 잘 보전되어 있습니다. 인의예지를 교시로 삼은 학교에 재학 중이지만 평소 노력으로 드문드문 휴일 정도에 돌아볼 뿐, 학업만을 우선시하는 평소에는 신경 쓸 일이 없 습니다. 학교 홈페이지에 게시된 프로그램 내역을 보면 인의예지에 대해 선비가 가져야 할 이해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사상견례, 향음주례, 향사례, 판소리 같은 체험도 있습니다. 육례 의 일부를 알 수 있고, 생활을 다듬는 계기도 될 수 있습니다. 방학 동안 공부와 다양한 과외 활동으로 시간을 활용할 수도 있지만 유서 깊은 왕도의 흔적을 느껴보는 것도 의미 있는 체 험이 될 것입니다. 선비의 여가와 고전의 향기 활동은 얼핏 알기 힘들지만 또한 다른 항목들 과 마찬가지로 매우 흥미를 동하게 합니다. 저는 특별히 원하는 것이 있어서 이 캠프에 참가 신청을 한 것이 아닙니다. 다 만 기천년에 걸쳐 완성된 선비의 사상에 대한 정수를 알고 가치관과 인생관을 점검하는 기회 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충분한 가치가 있는 경험을 얻기 위해 신청하는 것입니다. 2014년 6 월 30 일 정광호

소속 경영학과 학번 2010311126 학년 3학년 이름 정상화 신청 동기 : 유학과 논어에 관심이 많은 학생입니다. 제대 후 2학년 때, 고재석 교수님의 유학과 현 대사회라는 과목을 들은 적 있습니다. 그 과목을 수강하면서, 유학의 가치가 현대사회와 연관되어 어떤 의미가 있는지, 또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생각을 한 적 있었습니다. 오래된 고전이지만, 그 책에 담긴 의미는 현재 우리의 삶에도 응용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유학과 논어에 관심을 많이 가 지게 되었고, 이 인성캠프를 통해 더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난 학기 안동으로 가는 여행에 참가한 적 있습니다. 그 때는 병산서원과 도산서원을 가보고, 하회 마을과 퇴계이황 선생님의 저택을 가보면서, 우리나라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에 대해 느낄 수 있었습니 다. 자극적인 대중문화나, 게임 등에 익숙해진 저에게 이 경험이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우리나라에도 많은 문화유산들이 있고, 더 많이 접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이 여행을 꼭 가고 싶었습니다. 또 신청한 이유 중 하나는 한옥마을을 꼭 가보고 싶기 때문입니다. 지난겨울 내일로 여행중 전주에 잠깐 들렸습니다. 맛있는 음식 뿐 아니라 기억나는 건, 한옥으로 된 역사와 그 마을이었습니다. 그곳에 서 태조의 어진을 담은 어진박물관을 보았습니다. 조선을 건국한 태조와 그 어진을 기록하는 과정을 보면서 감명 받은 기억이 있습니다. 하나 아쉬운 것은 한옥마을을 못 가본 사실입니다. 이번 스케줄에 한옥마을이 있는 것이 신청 이유 중 하나입니다. 한옥마을을 꼭 가보고 싶습니다. 그곳에서 한국의 미 를 보고 싶고, 느껴보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기대되는 것은 판소리입니다. 프로그램 계획서를 보면서, 식사 및 프로그램이 정말 잘 구 성되어 있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식사예절과, 향음주례 등 중요하지만, 평소에 우리가 접하기 생소한 것이 편성되어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그중에서 평소에 익숙하지만 제대로 경험하지 못한 판소리가 기 대되었습니다. 판소리하면, 왠지 지루하고 졸릴 것 같은 이미지라서, 잘 접해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 여행을 통해서라면 그 이미지를 깨고, 판소리에 대해 느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 3학년이고, 방학 때는 공부를 해야 되서, 여행을 더 가볼 기회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지난 번 프로그램에 만족하여, 이 공지사항을 보고 많은 사람이 알았으면 좋다고 생각해, 제 친구 및 후배들에 게 이 프로그램과 인성교육센터를 홍보하였습니다. 이번기회에 좋은 경험을 함께 했으면 좋겠고, 아니 라도 앞으로 다른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2014년 6 월 30일 정상화

소속 성균과대학교 인문학계열 학번 2011313873 학년 1 이름 신 형 준 신청 동기 : 저는 나와 역사 라는 수업과 한국문화와 사상 이라는 수업을 듣는 기회에 우리 학교의 창 립자인 김창숙 선생님을 알게 되었고 선생님의 자서전도 읽으면서 우리의 전통문화와 문화 재, 그리고 유학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수업 때 성균관 답사를 두 번 갔는데, 그 후로도 가끔 혼자 가서 가만히 앉아 있다오곤 합 니다. 이번 기회를 계기로 선비의 고장인 전주에 가서 한옥마을도 보고 여러 가지 예도 익히 고 싶습니다. 더구나 전공 진입을 준비해야 하는 이때에 관심이 있던 유동학부와 관련이 있는 전주를 꼭 가서 선비의 풍류와 멋을 느껴보고 싶습니다. 2014년 6월 30일 신 형 준

소속 사회과학계열 학번 2014310216 학년 1 이름 이다원 신청 동기 : 미국에 사는 친구가 학교에 놀러왔을 때 학교 투어를 시켜주면서 당황할 수 밖에 없었습니 다. 학교에 있는 비천당, 명륜당과 같은 문화유산을 제대로 설명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성균관대학교 학생이면서 본교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는 제가 부끄러웠습니다. 저는 전주에서 태어나 전주에서 자란 전주 사람입니다. 전주 토박이인 제가 전주에서 진행하는 캠프에 신청하는 이유는 많은 외국인 친구들과 타지 친구들이 전주 안내를 부탁해오곤 하기 때문입니다. 전주는 태조 이성계의 땅인만큼 역사적으로도, 그리고 문화적으로도 중요한 곳이라고 생각합 니다. 이번 프로그램을 살펴보니 제가 자란 곳에 대해 더욱더 풍부한 이해와 지식을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생각해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얼마 전에는 고당 김충호 선생님께 성년의 날을 기념해 자락이라는 멋진 자를 받았습니다. 우리나라의 전통과 문화에 대해서 관심이 많습니다. 이번 캠프를 통해 유교에 대한 체험을 누릴 수 있길 바랍니다. 2014년 6월 30일 이다원

소속 사회과학대학 소비자가족 학번 2011314251 학년 4 이름 정의선 신청 동기 : 성균관의 문턱을 처음 디뎠을 때의 설렘과 흥분이, 이제 어느덧 졸업을 앞두고 아쉬움과 아 련함으로 변해갑니다. 청운의 꿈을 품고, 성균관에 입학해 참 향기로운 사람들, 깊이있는 배 움들을 가졌습니다. 유교학교라는 특색에 맞게 다양한 인성교육과 동양철학 수업은 제 학부 4년을 반추하였을 때, 참 뜻깊은 기회였고 좀 더 큰 사람 이 될 수 있는 가르침이였습니다. 예절교육실습시간에 배운 성인군자 로서의 예와 덕, 주역과 현대문명 시간에 배운, 동양의 멋과 맛, 유교와 현대사회 시간에 배운, 21세기를 살아가는 나의 자세. 이러한 배움을 통해 어떤 자리에서건 대체할 수 없는 사람이 되고 싶었던 저는 성균관에 입학한 일종의 혜택 을 극대화하였습니다. 다수의 면접 자리에서 성균관에서 배운 유교의 덕목으로 제 진정성과 비 전을 전달하였던 경험, 집안 큰 어른들로부터, 성균관 에 입학한 아이 답다는 칭찬을 들었던 경험 등은 제 삶의 자양분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제, 전 성균관의 문턱을 나가 보다 큰 세 상에 부딪혀보려합니다. 졸업 준비로 여념없는 여름방학의 끝 무렵, 성균인성교육센터의 인성 캠프를 제 마지막 디딤돌로 삼아 보고싶습니다. 이곳에서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보다 큰 사람 이 되고 싶습니다. 성균관에서 만난 향기로운 사람들처럼, 저도 굳이 뽐내지 않아도 향기가 나는 진짜 선비 가 되고 싶습니다. 大 學 에서 가장 좋아하는 구절인, 심성구지 난불중( 心 誠 求 之 难 不 中 ) 불원의( 不 遠 矣 ) 란 말로 끝맺고 싶습니다. 정성을 다하여 얻고자 하면, 비록 그것 이 꼭 이루어지지는 않더라도, 그리 멀지는 않다는 말은 실패에 대한 희망이 되기도 하고, 성 공에 대한 겸손이 되기도 합니다. 이번 인성캠프에 대한 열정 역시, 심성구지의 마음으로 표 현하고 싶습니다. 부디 좋은 기회가 저에게 그리 멀지 않게 주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 다. 2014년 6 월 30 일 정의선

소속 경영학부 학번 2009310518 학년 4학년 이름 이신우 신청 동기 : 저는 곧 사회로 나갈 예정인 경영학과 4학년 이신우입니다. 어린 친구들에게 인성 캠프 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면 더 좋겠지만 너무 가고 싶은 인성캠프 이기에 용기를 내서 글을 써봅니다. 2009년도 대학에 입학한 후 저는 항상 우리 성균관대를 나온 인재의 장점은 무엇일까? 라는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딱히 대답이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군 제대 후 2012년 나와 역사 (하원수 교수님)의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이 때 교수님과 함께 학교 내에 있는 비천당을 가보고 또 예전에 유생들이 공부하던 성균관을 들어가 보았습니다. 그리고 정문 앞에 있는 하마비의 의미도 이 때 처음으로 배우게 되었습니다. 이 때 이후로 저는 성균관대학교의 문화와 전통에 관심을 갖게 되었 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문화와 전통을 익히고, 또 나아가 문화와 전통에서 나오는 예의를 익히는 것이 우리 성균관대학교에서 공부를 한 학생들의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때 이후로 저는 학교의 전통과 문화를 이어받는 예의를 갖춘 사람, 또 조금 더 확장 시 키면 인성을 갖춘 사람이 되고자 조금씩 작은 노력을 했습니다. 달고 살았던 욕을 쓰지 않으려고 노력 했고 지금은 거의 쓰지 않습니다. 또 수업을 듣고 난 후 강의실이 더럽다면 앞장서서 치우는 등의 작 은 실천을 했습니다. 이러한 작은 실천이 인성을 갖춘 사람이 되는 첫걸음 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 다. 제1회 인성 캠프: 선비의 품격을 품다는 제가 꼭 참여하고 싶은 프로그램입니다. 왜냐하면 제가 꿈꾸 는 인재상인 인성을 갖춘 사람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고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인성 켐프 프로그램중에서 가장 기대가 되는 프로그램은 식사 예절을 배우는 시간입니다. 밥을 먹는다는 행위는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고 또 가장 중요한 행위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렇게 중요한 일 이지만 아직까지 밥을 먹는다는 것에 대한 예절을 체계적으로 배워본 적은 한번 도 없습니다. 따라서 이번 기회를 통해서 식사예절을 확실히 배우고 또 이를 바탕으로 실천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다 음으로 기대되는 프로그램은 8.22일 17:30~19:00에 예정된 풍류와 멋: 판소리 시간입니다. 판소리는 우 리 민족의 대표적인 전통문화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저는 서양의 음악인 힙합, 팝송 등에는 나름대 로의 이해를 하고 있지만 정작 우리의 판소리에 대해서는 무지합니다. 따라서 이번 기회를 통해서 판 소리를 느끼고, 또 판소리가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 싶습니다. 인성캠프를 꼭 참가하고 싶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인성을 갖춘 인재에 한 발짝 나아가고 싶습니다. 또 인성을 갖춘 인재가 되어서 주변 사람들과 내가 속한 사회에 좋은 영향을 주고 싶습니다. 인성캠프는 좋은 첫걸음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2014년 6월 27일 이신우

소속 중어중문학과 학번 2011311127 학년 4 이름 권세림 신청 동기 대학교 4학년은 학점챙기기, 취업준비, 인턴, 스펙쌓기로 바쁜 시기이고 도서관에 앉아서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아야 하는 시기라고 여겨집니다. 저 또한 당장 졸업후의 미래를 위해 타인의 시선과 기대에 맞춰가며 방학조차도 하루 한시간을 낭비없이 쓰려고 노력중이며 그렇 지 않을 경우 뒤쳐질 것이라는 걱정 때문에 한시도 마음 편할 시간이 없습니다. 지난 학기에 만났던 교환학생 친구가 이런 저를 보고 왜 그렇게 바쁘고 빡빡하게 사냐고, 한국이 얼마나 아름다운 곳인데 너는 여행을 좀 다녀라라는 말을 했습니다. 실제로 그 친구는 지난 한 한기 동안 제가 가본 곳보다 훨씬 많은 곳을 여행했습니다. 낭만 없는 대학생활을 보낸 건 아니었 지만, 새로운 장소를 마주하는 경험은 그리 많지 않았는데, 혼자서는 절대 여행을 보내지 않 는 부모님과 여행을 가기엔 시간이 맞지 않았던 친구들, 그리고 현실적으로 돈이 없어서 그 좋은 시간들과 기회를 포기하며 4학년까지 와야 했습니다. 졸업 전에 좋은 기회를 통해 남들 의 여행 후기로만 들었던 전주를 직접 보고 느끼고 싶어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2014년 6 월 30 일 권세림

소속 인문과학계열 학번 2014310922 학년 1 이름 이정민 신청 동기 : 저는 성균인성교육센터에서 주최하는 제 1회 인성 캠프에 참가하고 싶어 이렇 게 신청서를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2014년 올해에 성균관대학교를 입학한 새내기 신입생으 로서 학교에 관심이 아주 많습니다. 특히 학교에서 여는 행사나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려고 노력합니다. 저는 고향이 울산이지만 이번 여름방학 동안 울산에 내려가지 않고 서울에서 많은 경험을 쌓고자 기숙사에 신청해서 살고 있습니다. 저는 이번 방학동안 학교에 서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좋은 경험을 많이 쌓고자 합니다. 그러던 중 학교 홈페이 지 공지사항을 통해 성균인성교육센터에서 주최하는 인성캠프에 관한 소식을 접하게 되었고 저는 이 캠프에 꼭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이번 인성캠프에서 무엇보 다도 선비의 품격을 배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균관대학교는 성균관 유생이라는 훌륭한 선 배들을 자랑하는 역사가 깊은 학교로 저는 이 학교에 들어온 만큼 그러한 선비들을 본받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인성 캠프를 통해서 선비의 사상과 일상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기 에 저한테 아주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이번 인성 캠프에서 선비의 정신과 문화 체험을 통해 바람직한 인생관과 가치관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기회를 꼭 가지고 싶습 니다. 2014년 6 월 30 일 이정민

소속 경제학과 학번 2011310418 학년 4학년 이름 이수진 신청 동기 : 저는 성균관 대학교에 입학하고 나서 성균관대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자신 의 子 만들기나 유교 관련 수업들에 대해 굉장히 기대감을 갖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유학과 가 아닌 경제학과이기에 제가 유교에 관련된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었고 이는 학교에 다니는 4년 내내 아쉬움으로 남았었습니다. 성균관대에서 성년의 날에 하는 성년식 행사도 제가 성년이 되던 해에는 어찌된 일인지 진행되지 않아서 제 子 를 갖고 싶다는 꿈도 아쉽게 접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미리 알아보고 참여하고자 학교 교무처나 총 학생회에 전화 를 걸어 문의해보기도 했으나 아쉽게 해보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최근에 학교 홈페이지 에서 전주로 떠나는 인성캠프에 대한 공지사항을 읽게 되었습니다. 이미 4학년이고 이제 취 업 준비로 시간적 여유가 별로 없는 상황이었지만 성대생으로써 마지막으로라도 뜻 깊은 체 험을 만들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에 신청을 결심하였습니다. 선비의 식사 예절이나 기상, 의지 등에 대해 배우고 직접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끌리기도 하였습니다. 또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나가면 이런 캠프, 특히 유학자들의 삶을 따라가 보는 체험은 하기 힘들 것 이라는 생각에 정말 간절히 뽑히길 바라며 지원을 하였습니다. 지원을 마지막 날이 되서야 하게 된 이유는 취업을 위해 준비해야 할 것이 많은데 내가 이렇게 캠프를 갔다 와도 될까 하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학원을 다니며 영어 점수를 올리고 이런 저런 스펙을 쌓 는 것도 중요하지만 인성을 갈고 닦으며 내면적으로 성숙하는 것도 매우 중요할 것이라는 생 각에 신청 결심을 굳혔습니다. 대학 생활 마지막 학년에 좋은 경험을 하고 제 인생관을 다듬 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14년 6월 30일 이 수 진

소속 컴퓨터 교육과 학번 2010311444 학년 4학년 이름 이 혜 령 신청 동기 : 20살 까지는 저라는 사람에 대한 성찰과 자각 없이 그저 물 흐르듯 살아졌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어떤 계기로 성찰 없는 삶에 대한 큰 경각심을 가지게 되었고 그 후 치열하게 인문학 을 공부하면서 저 자신을 탐구하고 이해해왔습니다. 부단한 자아 성찰의 노력 끝에 이제 저 의 마음자리를 찾게 되었습니다. 부모님, 친구들과 주변 환경, 이름 하여 집단의식이라는 큰 그물망에 엉켜 있어서 어디 있는지 몰랐던 저의 고유한 자아를 발견하게 된 것입니다 이제 저의 마음을 따라 저만의 길을 걸어가고 싶습니다. 저의 마음 깊은 곳에서 기뻐하고 옳다고 느껴지는 대로 살고 싶습니다. 공자님이 말씀하신 인생에서 뜻을 확고히 세우는 입지 의 과정이 일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구체적인 저의 뜻은 마음과 진리에 대한 탐구가 저를 자유롭게 해주기 때문에 심리학자가 되어 저와 그리고 사람들, 사회가 보다 행복해지게 만드 는 것입니다. 이런 저의 길을 걸어가기 위해서는 그 누구보다도 참되고 확고한 가치와 철학이 필요합니 다. 과거 선비들의 삶이 제 길에 훌륭한 지표가 되어 줄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그리고 여유 가 깃든 전주 여행과 다양한 학우들과의 만남은 진로를 확고히 해야 하는 4학년 2학기 생활 을 앞둔 저에게 열정의 마중물이 되어줄 거라 확신합니다. 2014년 6 월 30 일 이 혜 령

소속 문과대학 영어영문학과 학번 2013314327 학년 2학년 이름 김은수 신청 동기 : 저는 작년 11월 안동으로의 인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처음 갔던 여행이기에 사실 인성에 대한 수양이나 교훈을 얻는 다기 보다는 그냥 친구와 놀러간다는 즐거움이 더 컸었던 것은 사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날 하루 동안의 여행은 저에게 많은 것을 느끼게 해 주었고, 결국 이번에 새롭게 생긴 인성 캠프 참가 신청서를 쓰게 만들었습니다. 아무런 생각 없이 떠난 하루 동안의 여행에서 저는 서원과 하회마을을 돌아보며 선조들의 지혜에 감탄하기도 하고, 아름다운 자연 경관에 푹 빠져 함께 여행을 다니던 학우 분들의 대 열에서 낙오 아닌 낙오가 되기도 했습니다. 퇴계 이황 선생의 종손이신 이치억 선생님께서 나누어 주신 책과 글씨, 그리고 무엇보다도 소중했던 말씀은 아직까지도 잊지 못할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그러나 하루 동안 인성에 대하여 성찰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짧았고, 그래서 짧 았던 시간이 유일한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학교에서 든든하게 지원해 주신 덕분에 저녁에 푸짐한 안동 찜닭을 먹으면서 친해진 학우 분들과도 더 이야기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도 있었 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1박 2일, 캠프 형식으로 인성 여행을 떠난다니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작 년의 인성 여행에 대한 기억이 좋아서인지, 아직 출발도 안 했는데 만족스럽고 행복합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좀 더 깊이 있게 제 자신에 대하여 생각해보고 싶습니다. 대학에 입학하여 행복한 1년을 보냈고, 원하는 전공에도 진입하여 또 다시 행복한 한 학기를 보냈지만 이상하 게 고민이 더 많아졌습니다. 미래에 대한 걱정도 하기 시작했고, 정말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 일까, 나는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으며 앞으로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하는 고민도 하기 시작했습니다. 어쩌면 이번 인성캠프가 앞으로의 인생을 살아가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걱정보다는 기대감이, 두려움 보다는 설렘이 앞섭니다. 이번에 도 또 한 번 행복하고 즐거운 여행, 그리고 그만큼 의미 있고 뜻 깊은 여행을 다녀오고 싶습 니다. 감사합니다. 2014년 6 월 30 일 김은수

소속 기계공학부 학번 2010312260 학년 3 이름 송무근 신청 동기 : 제가 2형제 중 장남이라서 어릴 때부터 집에서 항상 무엇보다 예절을 중시 하여 바르게 자라도록 교육을 받아왔고 그 탓인지 학교에서 공부를 배울 때도 선비의 사상 이나 인품 같은 분야에 관심이 많아 그러한 부분들을 더욱 흥미롭게 듣곤 했습니다. 그런데도 명절이나 제사 때만 되면 집안의 큰 어른들이 많이 오시게 되는데 그런 자리에 서나 다른 일상생활에서도 어른들이 많은 곳만 가면 예의를 갖춰서 행동을 해야 한다는 강 박관념은 있으나 예절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는 무지함에 의해 이렇게 행동하는 것이 무례한 것은 아닐까, 혹은 이렇게 말하는 것이 예의에 어긋나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하 는 것은 아닐까 하는 불안함부터 들어 진심으로 어른들을 대하지 못하고 항상 어려워만 했었습니다. 그리고 저희 성균관대학교에 들어오고 나서 학교에서부터 인의예지, 공자, 논어 등등 인품 과 예를 중시하는 분위기와 논어 관련 수업 등을 통해 어렸을 때 가지고 있었던 관심사들 을 조금 더 자세히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행할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이 되어 참 좋았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배움 속에서도 예절, 인품, 인생관, 가치관 같은 중요한 것들 을 글로만 배워야 한다는 것이 항상 아쉽고 안타까웠습니다. 그러던 중 학교에서 전주까지 가서 직접 몸으로 문화 체험을 하고 바람직한 가치관과 인 생관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셨다는 소식을 듣고 이때까지 말로만 듣 고, 글로만 배웠던 것들을 직접 보고 체험하고 느끼며 다시금 배워보고 앞으로 제대로 알 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이렇게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2014년 6 월 30 일 송무근

소속 경영학과 학번 2010312469 학년 3 이름 강 승 현 신청 동기 : 우선 저는 한 번도 전주에 가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전주라는 도시에 가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작년에 예절교육과 실습이라는 강의를 들었는데 그 때 배웠 던 예절들을 직접 보고 경험해 보고 싶고 또한 그 강의에서는 나오지 않았던 예절(식사 예절, 사상견례)들을 배우고 체험해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선비들의 생활을 체험해보며 옛 사람들의 생활방식과 풍류를 느껴보고 싶습니다. 2014년 6월 30일 강승현

소속 경영학과 학번 2010313551 학년 3 이름 박 준 우 신청 동기 : 군 복무를 전주에서 했습니다. 하지만 휴가를 받아 나오면 도망치듯이 전주를 빠져나왔습니다. 복무를 하는 지역이라 동기들과 장난식으로 전역하면 다시는 전주에 오지 말아야겠다고 얘기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전역을 하고 시간이 지나보니 전주가 정말 좋은 곳 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복무를 하는 동안 전주를 제대로 돌아다녀보지 못한 것 이 후회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집이 멀어 전주에 다시 갈 수 있는 기회가 좀처럼 나지 않았 습니다. 그래서 이번 인성캠프를 통해 전주에 다시 한 번 가보고 싶습니다. 전주에서 놀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선비 사상과 일상 문화를 체험하고 조금 여유를 가지고 저에 대해 생각하 는 시간도 가져보고 싶습니다. 2014년 6월 30일 박준우

소속 문과대학 사학과 학번 2013310721 학년 2 이름 조미래 신청 동기 : 화려한 스펙, 높은 학점 등의 요소는 중시되는 반면, 인성 교육은 제대로 이루 어지고 있지 않다는 사실은 이미 논의되어 온 바입니다. 그리고 그에 따라 인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게 된 것도 꽤 되었습니다. 그러나 주위를 둘러보면 여전히 인성과 관련하여 많은 일 들이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신문이나 텔레비전에 자주 등장하는, 소위 높은 자리에 있는 사 람만 봐도, 인성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은 사람이 갖추어진 사람보다 더 많다는 것은 누구 나 알 수 있는 사실입니다. 이러한 현 사회에서 나타나는 현상들을 보며 저는 제 자신에 대해서도 회의를 느끼게 되었 습니다. 제 스스로는 커서 그러한 사람이 되지 않을 것이라 매번 다짐은 하지만, 현 사회 현 상들을 볼 때마다 두려워집니다. 저 또한 취직 준비를 하고, 승진 준비를 하면서 그러한 류의 사람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사실 인성 교육은 초등학교 때부터 받아왔던 것입니다. 초 중 고등학교 때에는 도덕 수업을 통해, 그리고 현재 대학에 와서는 유학 관련 수업을 통해 인성 교육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모두들 이러한 교육을 받았을 것이지만 인성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은 사람들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그러한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이러한 캠프를 통해 직접 느끼고 체험함 으로써 자신의 인성을 바로 잡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확고한 제 자신의 인성을 확립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캠프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2014년 6월 30일 조미래

소속 정보통신대학 학번 2009313980 학년 3 이름 최기호 신청 동기 : 방학동안 이런저런 자기계발을 준비하였고 여러 가지 활동을 해보고 싶었는데, 짧지만 특별한 체험이 될 것 같아서 지원합니다. 전주를 한번도 가본적이 없어서 정말 가보 고 싶고, 이런 기회가 또 언제 있을까 싶어서 놓치고 싶지 않습니다. 이 프로그램에 뽑힌다면 유익한 여름방학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큽니다. 2014년 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