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에코 보고서 2015.03.24 Issue&Trend 삼성전자의 차기 스마트 시계가 기대되는 이유 트렌드스펙트럼 박정배 (ts@trendspectrum.co.kr) I. 데이터는 대박을 말하지만, 뭔가 부족한 Apple Watch II. 삼성전자의 차기 스마트 시계가 기대되는 이유 III. 스마트 시계가 갖춰야 할 핵심 기능과 및 전망 2015년 3월 9일, Apple이 Spring Forward 이벤트에서 Apple Watch의 추가 기능과 출시일을 공개한 후 Apple Watch의 디자인 완성도는 타 업체 대비 높지만, 스마트 시계만의 사용처를 제시해주지 못했다는 평 가가 많은 상태이다. 물론 Apple 제품 사용자들의 경우 충성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Apple Watch 판매량이 경쟁 업체에 비해서 는 월등한 수준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인데, 기존 ipod와 iphone과 비교했을 때 낙관만을 할 수 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Apple이 Apple Watch를 최종적으로 공개하고 소비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오르비스'라는 코드명으로 원형 형태에 회전형 베젤을 채택한 스마트 시계를 개발 중이라고 알려졌는데 MWC 2015에서 공개했던 갤럭시 S6 엣지의 디자인과 혁신성이 차기 스마트 시계로 이어진다면 삼성전자 의 차기 스마트 시계에 대한 반응도 뜨거울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Apple Watch나 기타 스마트 시계의 UI/UX가 스마트폰의 UI/UX 컨셉을 대부분 그대로 옮긴 수준에 그치고 있어 스마트 시계만의 사용자 경험과 사용처를 제공하지는 못하고 있는데, 스마트 시계 시장 확대 를 위해서는 해당 이슈를 반드시 해결해야 할 것이다.
I. 데이터는 대박을 말하지만, 뭔가 부족한 Apple Watch 2015년 3월 9일, Apple이 'Spring Forward' 이벤트에서 Apple Watch의 추가 기능과 출 시일을 공개한 후 약간 재미있는 일이 벌어졌다. 같은 기간 Kickstarter를 통해 펀딩을 진행 중이던 Pebble의 신규 스마트 시계인 Pebble Time의 시간당 펀딩 금액이 Apple Watch 공개 이후 167%나 증가했다는 것이다. 1 물론, Pebble Time의 펀딩은 Apple Watch가 공개되기 전까지 Kickstarter의 최고 펀딩 금액 기록을 갈아치우며 성공을 하 고 있었기 때문에 크게 놀랄 일은 아니었지만, Apple Watch 공개 이후 시간당 펀딩 금 액이 약 2배 가까이 증가했다는 점은 Apple Watch가 그 만큼 기대에 못 미쳤다는 것 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시장의 반응 역시 Apple Watch의 디자인 완 성도는 높지만 스마트 시계만의 사용처를 제시해 주지는 못했다는 평가가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Apple Watch에 대한 이 같은 평가는 Apple이 2014년 9월에 Apple Watch를 최초 공개 한 이후 6개월이 지난 시점에 공개한 단말 치고는 성능 개선이 거의 없었다는 것이 가 장 큰 요인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판단된다. 2015년 4월 24일 정식 출시 예정인 Apple Watch는 크기는 38mm와 42mm로 Apple Watch Sport, Apple Watch, Apple Watch Edtion 3가지 제품 카테고리에 가격은 제품에 따라 349달러에서부터 10,000달러까지 다양하다. [그림 1] Apple Watch 1 http://techcrunch.com/2015/03/14/pebble-time-kickstarter-drew-167-more-money-per-hour-the-day-afterapples-event/ 2
Apple Watch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 역시 시장 전문가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데, ipod나 iphone이 각각 MP3 플레이어와 스마트폰의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하면서 혁신을 일으 켰던 것에 반해 Apple Watch의 혁신성은 ipad나 iphone 만큼은 못하다는 것이다. 다른 말로 하자면, ipod와 iphone의 경우 기존에 출시되어 있던 단말의 장점을 흡수하면서 타 제품 대비 좀 더 화려하고 뛰어난 기능을 제공했다면, Apple Watch는 이미 출시되 어 있던 기존 웨어러블 단말의 장점도 크게 흡수를 하지 못하면서 Apple만의 차별화된 기능도 다소 부족하다고 판단된다. 물론 스마트 시계는 스마트폰과 달리 패션 아이템으 로서의 성격이 강해 디자인 기준을 제시해준다는 것 자체가 힘들기 때문에 디자인은 배제하더라도 기능 측면에서 볼 때 Apple Watch는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해주기 보다 는 '여타 스마트 시계 중 하나' 수준 정도로 생각된다. [그림 2] iphone과 Apple Watch 차이 3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일단 커뮤니케이션 기능 측면에서 Apple Watch의 탭과 심장 박동이라는 햅틱 기반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지만, 이는 촉각 기반 커뮤니케이션을 지 원하는 스마트 팔찌인 Bond 2 나 Taptap 3 등이 이미 공개했던 기능들이었으며, 피트니스 트랙킹 기능 중 햅틱 엔진을 통해 1시간마다 자리에서 일어나도록 알려주는 기능 역시 Spire 4 와 같은 웨어러블 단말이 제공하는 기능 중 하나이다. 아울러, 기타 피트니스 트 랙킹 기능 역시 타 스마트 시계나 피트니스 트랙커와 큰 차이가 없는 수준이다. [그림 3] Apple Watch 햅틱 기반 커뮤니케이션 및 피트니스 트랙킹 기능 물론 Apple Watch가 타 스마트 시계와 기능적인 차이가 거의 없고 타 업체와 동일하 게 스마트 시계 고유의 사용처를 찾는 것에 실패했다고 해도 Apple Watch의 디자인 완성도는 높으며, 타 업체와 차별화되는 운영 체제를 탑재하고 있고, 특히 Apple 제품 사용자들의 충성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Apple Watch의 판매량은 타 업체 대비 월등히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Apple Watch 판매량과 관련해 계속 드는 의문은 여타 단말과 기능 차이가 크게 없고 스마트폰 보다 가격이 높지만 이용 가능한 기능은 제한적인 Apple Watch를 소비자들 이 과연 구매할 것인가 하는 것인데, 생각에 끝에는 항상 Apple 제품 사용자들의 충성 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가능할 것이라는 결론이다. 2 https://www.kickstarter.com/projects/woodenshark/taptap-wristband-a-new-way-to-say-i-love-you 3 https://vimeo.com/user8907145 4 https://spire.io/ 4
일례로, 가장 최근 조사 5 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들의 69%가 Apple Watch 구매에 관심 이 없고 6%는 잘 모르겠다고 응답했는데, 바꿔 말하면 25%가 Apple Watch를 구매할 의향이 있다는 의미로 Apple Watch의 예상 판매량은 경쟁 업체 보다 훨씬 높을 것으 로 전망된다. 2014년 11월 기준 Apple Watch와 연동이 가능한 iphone 5 이상 단말 사용자 수가 3억 1,500만 명 6 에 2014년 4분기 iphone 6와 6 Plus 판매량이 7,540만 대를 기록해 Apple Watch와 연동이 가능한 단말 사용자 수는 약 3억 8,900만 명인데, 이 중 25%가 Apple Watch를 구매한다고 했을 때 약 9,275만 명이 Apple Watch를 구매할 수도 있다는 것 이다. 물론 Apple Watch 판매량이 9000만 대 수준에는 못 미치겠지만, 최근 iphone 6 와 6 Plus를 구매한 소비자들의 10%만 구매해도 2014년 전체 스마트 시계 판매량인 680만 대 7 를 넘는 754만 대를 기록할 수가 있다. 다만 이 같이 데이터는 Apple Watch가 대박을 낼 것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Apple Watch의 가격이 다소 높고 기능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과연 구매 의향이 구매로 연결 될지는 지켜보는 수 밖에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II. 삼성전자의 차기 스마트 시계가 기대되는 이유 Apple이 Spring Forward 이벤트를 통해 꺼낼 수 있는 모든 카드를 보여주고 날을 받아 놓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의 차기 스마트 시계가 기대되는 가장 큰 이유는 삼성전자 가 MWC 2015에서 보여준 갤럭시 S6 엣지의 디자인과 혁신성 때문이다. 사실 삼성전자는 2013년 9월 갤럭시 기어 출시 이후 2014년 2월에는 기어2, 기어 니오, 기어 핏을, 2014년 9월에는 기어 S를 선보였으나, 보여준 카드 족족 실패를 맛봤는데, 차기 스마트 시계는 좀 더 다른 모습을 보일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5 http://www.reuters.com/article/2015/03/13/us-apple-watch-iduskbn0m92c420150313 6 http://appleinsider.com/articles/14/11/20/morgan-stanley-raises-apple-price-target-to-126-says-investorsunderestimate-apple-watch 7 http://www.smartwatchgroup.com/top-10-smartwatch-companies-sales-2014/ 5
삼성전자는 현재 '오르비스(Orbis)'라는 코드명으로 원형 형태의 회전형 베젤을 적용한 차기 스마트 시계를 개발하고 있으며, 오르비스에는 삼성전자가 차제 개발한 14nm 공 정을 적용한 AP를 탑재해 단말 성능과 배터리 사용 기간을 대폭 향상한 것으로 알려졌 는데, 삼성전자의 차기 스마트 시계가 기대되는 이유는 크게 3가지로 삼성전자가 갤럭 시 S6 엣지에서 보여준 역량, 前 탠저린 공동대표인 이돈태 디자이너 영입, 그리고 Apple Watch 정식 공개이다. 먼저 갤럭시 S6 엣지와 관련해 삼성전자에게 있어서 갤럭시 S6 엣지가 주는 의미는 삼 성전자가 자사만의 디자인 특성을 보유하게 되었으며, UI 개선을 통해 Tizen의 기능 개 선 가능성도 보여주었다는 것이다. 사실 스마트폰 시장이 상향 평준화되기 전까지만 해 도 삼성전자 단말은 프리미엄 단말의 위치를 유지할 수 있었으나, 갤럭시 S5 이후 iphone을 제외하고는 단말 간 성능이나 디자인에 있어서 큰 차이가 없어졌는데, 갤럭 시 S6와 S6 엣지 공개를 통해 다시 프리미엄 단말의 위치를 회복할 수 있게 되었다. 아울러, UI 개선을 통해 사용자 경험도 대폭 개선했는데, 이러한 역량을 차기 스마트 시 계에 녹여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림 4] 갤럭시 S6 엣지 스크린 기능 6
[그림 5] 갤럭시 S6 및 S6 엣지 UI 개선 두 번째로 前 탠저린 공동대표인 이돈태 전무 영입을 통해 차기 스마트 시계 디자인의 완성도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돈태 전무가 차기 스마트 시계 디자인에 어 느 정도 관여를 했는지 혹은 할 지는 알 수 없으나, 최고 수준의 디자이너 영입은 하드 웨어 디자인과 UI/UX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분명히 줄 것이다. 마지막으로 Apple이 Apple Watch의 추가 기능을 최종적으로 공개했다는 점이다. Apple 로서는 보여줄 수 있는 모든 카드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Apple Watch의 특성을 잘 파악한 후 필요한 부분은 차기 스마트 시계에 통합이 가능할 것으 로 판단되며, 그 외 차별화된 기능 추가가 가능할 것이다. 물론 삼성전자 Tizen의 경쟁력이 Apple ios 대비 많이 낮기 때문에 여전히 약점으로 남겠지만, 갤럭시 S6 엣지에서 보여준 역량을 차기 스마트 시계에 최대한 기울일 수 있다면 갤럭시 S6 엣지에 이어 스마트 시계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7
III. 스마트 시계가 갖춰야 할 핵심 기능 및 전망 Apple Watch 공개 이후 계속해서 드는 생각은 스마트 시계 시장이 과연 확대될 것인 가 혹은 스마트 시계가 단순히 'passing fad'에 그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이다. 이 같 은 생각이 드는 이유는 스마트폰의 기능이 너무 완벽한 것도 이유가 될 수 있겠지만, 스마트 시계가 제공하는 기능이 스크린 크기 만큼이나 제한적이라는 점이 더 크다. 물 론 스마트홈 도입이 확대되고 헬스 관련 센서 기술이 향상되면, 스마트 시계만의 사용 처가 생기면서 스마트 시계 사용자 수가 증가할 수도 있겠지만, 그 보다 앞서 스마트 시계만의 UI와 UX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Apple의 Tim Cook CEO는 Face Company와 가진 인터뷰 8 에서 "스마트 시계를 보 자면 핵심 기술은 소프트웨어와 UI이다. 스마트 시계에서는 우리는 작은 스크린을 다루 고,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Input 방법을 개발해야 한다. 스마트폰, 태블릿PC, Mac에서는 편리했던 Input 기능들이 소형 스크린에서는 그 만큼의 기능을 지원하지 못한다. 현재 스마트 시계를 출시한 대부분의 업체들이 그러한 생각을 하지 않았으며, 그렇기 때문에 여전히 우리가 iphone 용으로 개발했던 핀치투줌(pinch to zoom)이나 다른 터치 기반 UI를 활용하고 있다"며 "스마트 시계에서 그러한 기능을 사용해 보면 적합하지 않다는 것을 금방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러한 차원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해낸 것이 포스 터치(Force Touch) 같은 기능이다. 스크린을 조금만 더 세게 누르면 숨어있던 또 다른 UI를 불러낼 수 있고, 그러한 기능이 실제 스크린 크기 보다 좀 더 스크린이 커진다는 느낌을 줄 것이다"고 언급한 바 있는데, 포스 터치로 특정 앱을 실행한 후 이를 좀 더 세게 누르면 세부 기능들을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컨셉이지만, 이러한 방법 역시 스마트폰의 UI에 기초하고 스마트폰의 UI에 갇혀있는 수준이라고 생각된다. 스마트 시계 고유의 UI/UX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스마트 시계는 항상 팔에 착용하고 있 고 팔에 움직임에 따라 동서남북으로 방향 전환이 비교적 자유롭게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해 UI를 개발해야 할 것이다. 8 http://www.fastcompany.com/3042435/steves-legacy-tim-looks-ahead 8
최근 법인용 모바일 솔루션 및 클라우드 및 가상화 시스템 개발 업체인 Citrix의 전략 및 혁신 부분 책임자이자 방위 산업체인 General Dynamics에서 Land Warrior System 이라는 군인용 웨어러블 컴퓨팅 플랫폼을 개발한 바 있는 Guy Bieber는 '좀 더 나은 웨 어러블 단말을 개발하기 위한 원칙들' 9 에서 웨어러블 단말 개발 시 '주위 환경이 인터 페이스다(The world is the interface)'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개발을 해야한다고 강조하 면서 "웨어러블 기술과 디지털 세계가 교차(Intersect)할 때는 1인치, 4인치, 또는 10인 치 스크린이 아니라 주위 환경이 인터페이스가 된다(the world becomes the interface). 우리는 터치 스크린의 독재로부터 벗어날 필요가 있다. Apple Watch가 햅틱 엔진을 활 용해 네비게이션 기능을 제공하는 것을 생각해 봐라. 웨어러블 단말 착용자는 먼 거리 에서 객체를 제어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는 그냥 보거나, 말하고, 가리키고, 동작을 취 하는 것으로 주위 환경과 상호작용이 가능한 새로운 방법이 필요하다"고 밝혔는데, Guy Bieber 책임자의 말에 기초해 스마트 시계 UI를 개발하게 된다면, '증강현실+동작+단축 키' 특성을 통합한 UI가 스마트 시계 고유의 UI를 개발하는데 해법이 될 수도 있을 것 이다. 예를 들어, 2014년 11월 공개된 바 있는 삼성전자의 원형 스마트 시계 관련 특허 이미 지를 기초로 하고 '증강현실+동작' 특성을 모두 갖고 있는 모바일 광고 플랫폼 업체인 Adtile의 광고에 '단축키' 기능이 있는 Flic의 특성을 통합한다면 다음과 같은 형태로 스 마트 시계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래 Adtile 클릭해 동영상 우선 확인 요망) [그림 6] 삼성전자 회전형 베젤, Adtile(동영상 필히 확인), Flic 기능 9 http://techcrunch.com/2015/03/16/wearables-design-principles/ 9
먼저 회전형 베젤 이용과 관련해 베젤을 좌우로 움직이면 베젤을 따라 원하는 기능 선택이 가능해 짐 통화 기능 이용 시에는 베젤을 돌려 전화 기능을 선택한 후 스마트 시계를 착용 한 손(또는 몸전체)를 동서남북 방향으로 움직이면 해당 방향에 따라 위치하고 있는 지인 아이콘이 나타나면서 아이콘을 터치하면 바로 통화가 연결되는 형태 로 이용이 가능(전제조건: 자주 통화하는 지인 연락처 미리 설정. 설정 인원 수 제한, 이용자 간 위치 공유) 10
메시지 전송 시에도 통화 기능과 동일하게 기능 선택 후 방향을 돌리면, 해당 방 향에 위치하고 있는 지인 아이콘이 나타나면서, 미리 설정된 문구를 누르면 해당 지인에게 메시지가 전달되는 형태(전제 조건: 통화 시와 동일, 단 방향 전환 시 사용자 한 명씩만 나타남) 가정 내에서 스마트 가전 제어 시에도 기능 선택 후 단말이 있는 방향으로 스마 트 시계를 가리키면 개별 가전 아이콘이 나타나면서 설정된 기능(on/off, 온도 23 도) 실행이 가능 11
이 외에도 물건 찾기 기능 선택 후 스마트 시계를 착용한 손의 방향을 움직이면, 해당 방향에 있는 객체가 확인이 되고, 외부에서도 내차 위치 기능 선택 후 방향 을 바꾸면 차량 위치가 뜨면서 시동이나 문 열기 기능 등이 이용 가능 물론 기능 선택 시 회전형 베젤을 돌리지 않고 음성 명령을 통해 기능을 선택하고, 개 별 기능 선택 후에 회전형 베젤을 돌려서 특정 방향에 위치하고 있는 지인이나 객체를 확인한 후 기능 이용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방법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나, 기 능 선택 후 별도로 스마트 시계를 조작할 필요 없이 원하는 지인이나 객체를 선택해 통화나 제어가 가능하고, 초기 사용 후 방향의 위치를 인지하면 좀 더 빠르고 편리하게 원하는 지인이나 객체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동작 기반 UI가 훨씬 더 직관적 일수 도 있을 것이다. 이러한 기능과 유사하게 스마트 시계에 좀 더 특화된 UI나 UX를 지원하지 않는다면 스 마트 시계만의 매력을 어필하기 힘들고, 사용자들이 단말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도록 만 들기 힘들어져 스마트 시계를 포함한 웨어러블 단말 시장 확대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늦어질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