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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비만예방 동화 연극놀이 글 김은재 그림 이 석

1. 경영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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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전형입시결과 학년도수시전형방법 전형유형전형명모집인원전형방법 일반학생전형 A 400 지역인재전형 A 148 학생부교과 100%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일반학생전형B 303 1단계 : 학생부교과 100% 2단계 : 1단계 80%+ 면접 20% 지역인재전형B

학년도건양대학교입시결과 캠퍼스별모집단위현황 대전메디컬캠퍼스 논산창의융합캠퍼스 단과대학모집단위단과대학모집단위 의과대학 의학과 글로벌프론티어학과 간호대학 간호학과 융합디자인학과 작업치료학과 임상의약학과 병원경영학과 의약바이오학과 의과학대학의료공과대학 안경광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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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9월도서관웹용


한국의 양심적 병역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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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학년도 수시 면접 문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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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노트

핵 심 교 양 1 학년 2 학년 3 학년합계 문학과예술 역사와철학 사회와이념 선택 교양학점계 학년 2 학년 3 학년합계비고 14 (15) 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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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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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학년도수시 1 차모집정원내입시결과 모집단위 입학정원 수업년한 면접및실기고사점수는반영안됨 지원율 최저 수시 1 차 일반전형특별전형 ( 일반고교졸업자 ) 특별전형 ( 특성화고교졸업자 ) 내신등급 내신등급 내신등급 최초 최종 지지원최초최종원 최초 최종 최 최 최 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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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점배분구조표(표 1-20)

문제지 제시문 2 보이지 않는 영역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하여 관측된 다른 정보를 분석하여 역으로 미 관측 영역 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가령 주어진 영역에 장애물이 있는 경우 한 끝 점에서 출발하여 다른 끝 점에 도달하는 최단 경로의 개수를 분석하여 장애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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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글로벌인재 ( 어학특기자 ) 대비 Final Essay 한양대글로벌인재 10 월 13 일시험대비 Essay Class ( 이광훈강사 ) 요일시간 10/8( 월 ) 10/10( 수 ) 10/12( 금 ) 요일시간 10/9( 화 ) 10/11( 목 ) 18: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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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형일정 모집시기원서접수면접실기합격자발표합격자등록 1 차 2 차 1 차 2 차 면접실시과학과및시기 1) 1,2 차 : 전체학과전체전형 ( 목 ) ~ ( 목 ) ( 수 ) ~ ( 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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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학년도 수시모집요강 ( 세종캠퍼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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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순화의 역사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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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지-교회에관한교리

모집시기 모집인원 ( 명) 지원자격 지원학년제한 미래인재 115 국내정규고교졸업( 예정) 자로서충실한학교생활을통해본인의흥미와적성에맞는진로를꾸준히탐색하고준비한지원분야에대한무한한잠재력과가능성을가진자제한없음 일반우수자 820 국내정규고교졸업( 예정) 자및동등의학력소지자 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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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ii 본 연구는 이러한 사회변동에 따른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서 전문대 학의 역할 변화와 지원 정책 및 기능 변화를 살펴보고, 새로운 수요와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전문대학의 기능 확충 방안을 모색하 였다. 연구의 주요 방법과 절차 첫째, 기존 선행 연구 검토

제7조 ( 응시자격 ) 다음의요건을갖추고지도교수의추천을받은자는자격시험에응시할수있다. 1. 외국어시험은 1학기이상수학한자 2. 종합시험은 3학기이상수학하고 18학점이상취득자제8조 ( 시험과목 ) 1 외국어시험과목은영어로한다. 2 종합시험의전공과목은 3과목으로한다. 제9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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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ion:

고등학교 교육력 제고를 위한 대학입시의 길라잡이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교육도 변화의 소용돌이에서 자유 로울 수 없습니다. 특히, 최근 대학입시 제도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학생부 종합전형이 확대되면서, 이제 진로에 기반한 진학 지도가 필요합니다. 우리 교육의 성공은 이 변화에 얼마나 잘 적응하고 대처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 도교육청은 이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그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그동안 학교에서 효율적인 진학지도가 이루어지도록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사업인 하이플러스 사업, 대학입시 권역별 설명회, 교원 대상 다양한 연수 등을 실시했습니다. 이번에는 학교 현장에서 변화하는 대학입시에 잘 대처하고 실효성 있는 진학지도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되는 길라잡이를 발간했습니다. 도내 전문적인 진학지도 역량을 갖춘 대입현장지원단 연구위원들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자료와 정보를 수집하고 열심히 분석했습니다. 대입 전형을 총 망라한 이 자료집은 수능 을 비롯한 26개 주제별로 구성되어 있어 관련 정보 검색과 활용이 편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진학지도 교원은 물론 학생과 학부모에게도 대학입시에 매우 유용한 자료가 될 것입니다. 아무쪼록 학교 현장에서 많이 활용되어 우리 학생 모두가 희망하는 대학과 전공을 선택하고 진학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 도교육청은 고등학교 교육력 제고인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할 것입니다. 세상이 아무리 변한다 할지라도, 꿈을 꾸는 것이 가능하면 꿈을 실현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여러분, 꿈을 실현하는 데 이 자료집이 좋은 동반자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전라남도교육감 2015. 8.

Contents 1. 2016 의대 입시 전형 1 가. 2016학년도 의대 입시전형의 특징 1 나. 2016학년도 의대 학생부 종합전형의 특징 3 다. 2016학년도 의대 학생부교과 전형의 특징 12 라. 2016학년도 의대 논술 전형의 특징 18 마. 2016학년도 의대 특기자 전형의 특징 20 2. 2016 치의대 입시전형 21 J 가. 2016학년도 치의예 입시전형의 특징 21 나. 2016학년도 치의예 입시전형 22 3. 2016 한의대 입시전형 27 논술전형(인문) 가. 2016학년도 한의대 입시전형의 특징 27 나. 2016학년도 한의대 입시전형 27 4. 2016 의치한 수시모집 주요사항 35 가. 2016학년도 학교별 수시모집 주요사항 35 나. 수능 최저학력 미반영 대학 43 5. 교육대학 44 가. 선발인원 현황 44 나. 수시 분석과 전망 45 다. 정시 분석과 전망 53

1. 2016 인문논술의 실시 환경 2 가. 개요 2 나. 주요사항-출제 유형의 변화 3 다. 논술전형 요약 4 라. 2016 수시모집 논술전형 일정표 7 마. 논술 전형 대학별 내신 적용 기준 11 바. 대학별 논술 출제 유형 13 사. 2016 논술 수능최저 학력기준 14 2. 인문계 논술 기초 18 가. 논술!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18 나. 합격을 위하여! 19 다. 인문계열 논술 출제 경향 20 라. 인문계 논술 대비방법 (유형별 감점 요인) 23 3. 2016 대학별 전형 개요 및 모의 논술 26 가. 고려대학교 (일반전형) 26 나. 성균관대학교 (논술우수전형) 33 다. 한양대학교 (논술전형) 41 라. 중앙대학교 (논술전형) 47 마. 한국외국어대학교 (논술전형) 56 바. 건국대학교 (KU 논술우수자) 64 사. 동국대학교 (논술우수자) 69 아. 이화여자대학교 (일반전형) 76 자.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일반전형) 84 4. 일부 대학 논술기출문제 현황(쟁점별) 2015~2012 88 5. 맺는 말 104

J 논술전형( 인문) 2016 논술 스펙트럼 최저 있음 최저 없음 수능 전 연세대, 동국대, 홍익대, 가톨릭대, 한양대( 에) 성균관대( 과학인재), 서울시립대, 건국대, 경기대 수능 이후 고려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서강대, 중앙대, 경희대, 한국외대, 숙명여대, 숭실대, 서울여대, 가톨릭( 의예), 인하대, 아주대, 세종대, 연세( 원주), 부산대, 경북대, 울산대( 의예) 한양대, 단국대, 서울과기대, 광운대, 항공대 문제 유형 출제 대학( 인문) 인문사회 통합 광운대, 가톨릭대, 경희대( 인문 체능계), 단국대, 동국대, 서울과기대, 세종대, 숙명여대, 숭실대( 인문), 중앙대( 인문사회), 한양대( 인문), 홍익대 인문사회 및 자료해석 ( 도표/ 통계/ 그림) 인문사회 및 수리 인문사회 및 수리, 영어 건국대( 인문사회계I), 경기대, 경북대, 서강대, 서울여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아주대, 연세대, 연세대( 원주) 인하대, 중앙대( 경영경제), 한국항공대 건국대( 인문사회계II), 고려대, 숭실대( 상경), 이화여대( 인문II), 한양대( 상경) 경희대( 사회계I, II) 인문사회 및 영어 부산대, 이화여대( 인문I), 한국외대( 자료해석포함) http://www.jne.go.kr 1

J논술전형(인문) 1 2016 인문논술의 실시 환경 가 개요 201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대학 및 모집정원은 모두 28개 대학에서 1만 5천 349명을 선발하여 2015학년도보다 2,068 명이 줄었다. 이는 전체 신입생 36만 5천 309명 중 5% 가 안 되는 비율이지만, 주로 주요대학에 몰려 있어 상위권 대학들은 수시 인원의 24% 이상을 논술 전형으로 선발한다.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대학은 성균관대로 1,363명을 선발하며 이어 고려대 1,110 명, 인하대 939 명, 경희대 925 명, 중앙대 895 명, 연세대 683 명, 한국외대 564 명, 이화여대 550 명, 한양대 503 명, 동국대 499 명, 건국대 484 명, 서강대 385 명, 숙명여대 345 명, 홍익대 326 명, 서울시립대 190 명 순이다. 논술전형으로 2016학년도에 선발하는 인원은 28개 대학에서 15349명으로 전체 인원의 4.2% 에 해당되지만 상위 15개 대학으로 볼 때 21.7% 에 해당한다. 변화된 논술전형 입시정보를 보면 출제 지문 내용은 고교 교육과정 수준에서 출제하기를 교육부에서 권장하고 있기 때문에 교과서와 EBS교재 등에서 대부분 출제하여 제시문이 쉬워졌다. 수능 최저 기준 없는 대학이 한양대, 건국대, 시립대, 광운대, 과기대, 단국대, 경기대, 항공대 8 개 대학으로 늘어났다. 또한 수능 최저 학력기준이 완화되었다. 탐구 2과목 반영에서 1과목 반영으로 바뀐 대학은 가톨릭대, 경희대, 서강대 등이며 국, 수, 영의 합이 완화된 대학은 고려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등이다. 논술전형 최저 학력기준이 완화되었다고 해서 무시하면 안 된다. 많은 학생들이 최저 학력기준을 맞추지 못하기 때문이다. 최저 학력기준을 맞출 수 있는 학생은 오히려 상위권 대학을 도전해 볼만 하다. 또한 논술을 실시하는 대학을 지원하는 것도 고려해 보아야 한다. 2 전라남도교육청

나 주요사항-출제 유형의 변화 고려대 1 번 언어 문항, 요약 및 비교 문항에서 창의성 강조한 논술로 바꿔 고려대는 1,000자 내외의 1 번 언어 문제( 배점 75 점) 에서 과거의 요약과 비교를 바탕으로 하는 문항 유형을 완전히 폐기했다. 제시문 간의 관계 분석에 기반한 전통적 고려대 논술에 대한 수험생들의 기계적 대비가 가능해지자 변별력 확보 차원에서 창의성을 강조한 논술로 바꾼 것이다. 건국대 인문계열 2 번 언어 문항, 비교 논제 대신 설명형 논제로 대체 건국대 인문계열( 상경계 제외) 은 2 번 언어논술 문제에서 비교 논제가 사라진 것이 특징이다. 가장 최근 발표된 건국대 모의논술 분석 결과 2 번 문항(800~1,000 자) 에서 전통적으로 출제되던 비교 대신 적용 설명형 논제로 대체되었다. 물론 문학작품의 등장인물 행동 패턴에 대한 수험생의 견해 쓰기는 여전히 출제되지만 차이점을 묻는 비교 논제가 출제되지 않는 것도 주목해야 한다. 외국어대 4 번 문항, 건국대처럼 논리추론형 통계도표 분석 신설 외국어대학교는 마지막 부분을 공략할 필요가 있다. 4번 문항에 건국대와 비슷한 논리추론형 통계도표 분석이 신설되어 이 아울러 영어 제시문이 과거의 두 개에서 한 개로 줄어들기는 했지만, 제시문 자체의 분량이 늘어나고 독해 난이도도 높아져 제대로 대비를 해야 한다. 인하대 3 번 문항, 표와 그래프에서 사회 현상 비판적 분석 뒤 해법 요구 인하대학교는 3 번 문항에 변화가 생겼다. 인하대만의 특징이었던 순수 수리형 통계도표 분석에서 탈피해 다른 대학들처럼 표와 그래프에서 사회적 문제 현상을 비판적 관점에서 찾아내고 이에 관한 구체적인 해법을 요구하는 논제로 바뀌었다. 1번 요약과 2번 양자 선택 후 자신의 주장을 강화하는 인하대의 전통적 논제도 지난해부터 제시문 독해 난이도가 상승한 점이 특징이다. 숙명여대 1 번 문항, 논리추론형 도표 분석에서 순수 언어논술로 변화 숙명여대 인문계 논술은 1번 문항이 논리추론형 도표분석에서 벗어나 1, 2번 문항 모두 순수 언어논술 출제로 변화를 준 대목이 눈길을 끈다. http://www.jne.go.kr 3

J논술전형(인문) 다 논술전형 요약 ( 자세한 것은 반드시 모집요강 참조할 것) 수능 최저 미적용-8개 대학 ( 수능 이전) 서울시립대, 건국대, 경기대 ( 수능 이후) 서울과학기술대, 한국항공대, 한양대, 단국대( 죽전), 광운대 올해 처음 미적용 학교 : 건국대, 광운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시립대 작년부터 최저기준을 적용하지 않던 경기대, 단국대( 죽전), 한국항공대, 한양대 역시 올해도 최저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논술과 학생부로만 선발한다. 전형 방법의 변화 올해 전형방법이 변화된 대학은 경기대, 고려대, 서울시립대, 아주대 4 개교이다. 이 중 작년에 논술전형을 학생부위주전형으로 선발했던 고려대는 논술의 반영비율을 60% 로 늘리면서 논술전형으로 분류하였다. 경기대는 최저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상태에서 논술의 반영비율을 10% 늘려 선발하며, 아주대도 각각 최저기준을 적용하면서 논술의 반영비율은 10% 늘려 선발한다. 전형방법에서 가장 변화가 많은 대학은 서울시립대로 논술전형에서 단계별 전형을 실시하며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선발한다. 대학명 경기대 논술전형 전형방법이 변화된 대학들의 전형방법 전형방법 2016학년도 2015학년도 논술50+ 학생부50, 최저기준 미적용 논술40+ 학생부60, 최저기준 미적용 고려대 논술60+ 학생부40 논술45+ 학생부55 서울시립대 1 단계] 논술100 (4 배수) 2 단계] 논술50+ 학생부50 최저기준 미적용 논술100 최저기준 적용 아주대 논술50+ 학생부50 논술40+ 학생부60 4 전라남도교육청

수능 최저기준 약화 및 강화 수능 최저기준 약화 방법은 등급합 기준을 낮추거나 국수영 3과목 등급 합 기준에서 국수영탐 2 과목 등급 합 기준으로 변경, 탐구 반영 2과목에서 1 과목으로 축소 등이다. 수능 최저기준이 작년과 동일하거나 약화된 대학이 대부분인 가운데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는 탐구 반영 과목 수를 1과목에서 2 과목 반영으로 변경하였다. 수능 최저기준 약화 대학 모집단위 고려대 경영, 정경, 자전 서강대 인문/ 자연 이화여대 인문 수능 최저학력기준 2016학년도 2015학년도 국B, 수A, 영, 사탐 또는 국A, 수B, 영, 과탐 중 3개 등급 합 5 [ 인문] 국A/B, 수A/B, 영, 사/ 과탐(1) 중 3개 2등급 [ 자연] 국A, 수B, 영, 과탐(1) 중 2개 2등급 국B, 수A, 영, 사/ 과 중 3개 등급 합 6 국B, 수A, 영 또는 국A, 수B, 영 중 3개 등급 합 5 ( 국/ 수중 한 과목 B 포함) [ 인문] 국B, 수A, 영, 사/ 과(2) 중 3개 2등급 [ 자연] 국A, 수B, 영, 과탐(2) 중 2개 2등급 국B, 수A, 영, 사/ 과 중 3개 2등급 수능 최저기준 강화 대학 모집단위 한국외대 글로벌캠 수능 최저학력기준 2016학년도 2015학년도 국B, 수A, 영, 사탐(2) 중 2개 등급 합 6 국B, 수A, 영, 사탐(1) 중 2개 등급 합 6 http://www.jne.go.kr 5

J논술전형(인문) 모집 인원 변화 - 대부분 감소, 성균관대, 홍익대 증가 대부분 대학의 논술전형 모집인원은 감소하였다. 작년과 동일한 인원을 선발하는 대학은 동국대와 서울여대, 울산대 일반( 의예), 한양대( 에리카) 사회기여자 및 배려대상자전형으로 4 개교에 불과하다. 모집인원이 늘어난 대학은 성균관대 논술우수자전형(+52 명), 홍익대(+3 명) 2 개교이고, 울산대 의예과 지역인재전형은(+4 명) 논술전형으로 신설되어 선발한다. 인하대, 중앙대 특기자전형 폐지 특기자 전형이지만 논술로 선발했던 인하대, 성균관대의 과학인재 전형 하나만 남았다. 중앙대가 올해부터 특기자 전형을 폐지하면서 이는 정부의 대입간소화 정책에 따라 특기자 전형을 폐지, 축소하면서 특기자 전형이 대폭 축소되면서 논술을 반영하는 특기자 전형도 함께 축소된 것이다. 6 전라남도교육청

라 2016 수시모집 논술전형 일정표 연번 대학명 전형명 접수 일정 1 연세대( 서울) 일반전형 09.09( 수)-11( 금) 2 서울시립대 논술전형 수 토 3 건국대( 서울) 논술우수자 수 토 4 성균관대 과학인재 수 토 최저 없음 시기 인문 자연 10.03( 토) 10.03( 토) 09.09( )-12( ) 10.06( 화) 10.06( 화) 09.09( 09.09( )-12( )-12( ) ) 없음 수능 이전 10.09( 금) 없음 10.10( 토) 10.09( 금) 5 동국대 논술우수자 09.09( 수)-12( 토) 10.10( 토) 10.10( 토) 6 7 홍익대 가톨릭대 논술전형 논술우수자 09.09( 수)-14( 월) 09.09( 수)-14( 월) 9개 대학 10.11( 일) 10.11( 일) 10.10( 토) 10.11( 일) 8 한양대( 에리카) 논술/ 기여배려 09.11( 금)-15( 화) 10.17( 토) 10.18( 일) 9 경기대 논술우수자 09.11( 금)-15( 화) 10.18( 일) 10.18( 일) 10 서울과기대 논술전형 09.09( 수)-14( 월) 11.14( 토) 11.14( 토) 11 서울여대 논술우수자 09.09( 수)-14( 월) 11.14( 토) 11.14( 토) 12 성균관대 논술우수자 09.09( 수)-12( 토) 11.14( 토) 11.15( 일) 13 경희대 논술우수자 09.09( 수)-12( 토) 11.14-15( 토일) 11.14-15( 토일) 14 숭실대 논술전형 09.09( 수)-14( 월) 11.14( 토) 11.14( 토) 15 한국항공대 일반학생 09.09( 수)-15( 화) 11.14( 토) 11.14( 토) 16 세종대 논술우수자 09.10( 목)-14( 월) 11.14( 토) 11.15( 일) 17 한양대( 서울) 논술전형 09.09( 수)-12( 토) 11.14( 토) 11.15( 일) 18 19 20 단국대( 죽전) 서강대 숙명여대 논술우수자 논술전형 논술우수자 09.11( 금)-15( 화) 09.09( 수)-12( 토) 09.10( 목)-14( 월) 수능 이후 11.15( 일) 11.15( 일) 11.15( 일) 11.14( 토) 11.14( 토) 11.14( 토) 21 22 연세대( 원주) 고려대 일반전형 일반전형 09.09( 수)-12( 토) 09.09( 수)-12( 토) 19개 대학 11.20( 금) 11.21( 토) 15시 11.20( 금) 11.21( 토) 10시 23 광운대 논술우수자 09.09( 수)-15( 화) 11.21( 토) 09시 11.22( 일) 09시 24 인하대 논술우수자 09.09( 수)-12( 토) 11.21( 토) 11.22( 일) 25 중앙대 논술전형 09.09( 수)-12( 토) 11.21( 토) 11.22( 일) 26 한국외대 논술전형 09.09( 수)-12( 토) 11.21-22( 토일) 없음 27 경북대 논술전형 09.09( 수)-15( 화) 11.21( 토) 11.21( 토) 28 부산대 논술전형 09.09( 수)-12( 토) 11.21( 토) 11.21( 토) 29 아주대 일반전형 09.09( 수)-15( 화) 11.22( 일) 11.21( 토) 30 이화여대 일반전형 09.09( 수)-14( 월) 11.22( 일) 11.22( 일) 8개 http://www.jne.go.kr 7

J논술전형(인문) 수능 이후 논술 일정( 인문계) 11월 14 일 토요일 구분 학교 전형 모집단위/ 계열 논술 시각 오전 성균관대 논술 인문계, 교육학, 한문교육, 사학, 영상학, 의상학 08:40-10:40 오전 세종대 논술 인문, 사회계열 10:00-12:00 오전 한양대 논술 정보시스템학과, 경제금융학부, 경영학부 파이낸스경영학 09:45-11:00 오전 한국항공대 논술 일반 10:00-12:00 오후 성균관대 논술 사회과학계 12:40-14:40 오후 성균관대 논술 경영학, 글로벌리더학, 글로벌경제학, 글로벌경영학 16:40-18:40 오후 숭실대 논술 인문계 12:30-15:00 오후 숭실대 논술 경상계 16:30-19:00 오후 세종대 논술 경영대, 호텔관광대, 자유전공학부 15:00-17:00 오후 한양대 논술 인문대, 의류학, 실내디자인학, 예술체육대, 간호학전공, 13:00-14:45 오후 한양대 논술 사회과학대, 정책과학대 16:45-18:00 오후 오후 경희대( 서울) 문과대, 생활과학대( 식품영양학 제외) 15:00-17:00 논술 경희대( 국제) 건축학과, 외국어대, 체육대 15:00-17:00 미정 서울여대 논술 사회과학대 (09:30-11:00) 미정 서울여대 논술 인문대/ 자율전공학부 (12:30-14:00) 미정 서울과기대 논술 일반 - 8 전라남도교육청

11월 15일 일요일 구분 학교 전형 모집단위/ 계열 논술 시각 자율전공학과, 정치외교학과, 행정학과, 오전 경희대( 서울) 논술 사회학과, 언론정보학과, Hospitality 경영학부, 관광학부, 간호학과 09:00-11:00 국제학부( 국제경영학 전공), 법학과, 오전 단국대( 죽전) 논술 경제학과, 무역학과, 경영학부, 10:00-12:00 한문교육과, 특수교육과 오후 경희대( 서울) 논술 경제학과, 무역학과, 경영학과, 회계/ 세무학과, 지리학과, 한의예과 15:00-17:00 국어국문과, 사학과, 영미인문과, 철학과, 정치외교학과, 행정학과, 오후 단국대( 죽전) 논술 도시계획/ 부동산학부, 커뮤니케이션학부, 응용통계학과, 15:00-17:00 상담학과, 건축학과(5 년제) 오전 서강대 논술 경제학부, 경영학부 10:00-11:40 오후 서강대 논술 인문계, 영미문화계, 사회과학부, 커뮤니케이션학부 14:30-16:10 미정 숙명여대 논술 일반 - 11월 20일 금요일 구분 학교 전형 모집단위/ 계열 논술/ 면접시각 오전 연세대( 원주) 논술 일반 10:00-12:00 http://www.jne.go.kr 9

J논술전형(인문) 11월 21일 토요일 구분 학교 전형 모집단위/ 계열 논술/ 면접시각 오전 한국외대( 서울) 논술 서양어대, 동양어대 09:00-11:00 오전 경북대 논술(AAT) 일반 09:30-11:10 오후 한국외대 ( 글로벌) 논술 인문계, 통번역대, 경상대 14:00-16:00 오후 고려대 논술 일반 15:00-16:40 오후 부산대 논술 일반 15:30-17:10 미정 인하대 논술 경상대/ 경영대/ 사범대 (09:30-11:30) 미정 인하대 논술 사회과학대/ 문과대/ 생활과학대 (15:00-17:00) 미정 중앙대 논술 경영경제 (09:30-11:30) 미정 중앙대 논술 인문/ 사회과학/ 사범/ 적십자간호 (13:30-15:30) 11월 22일 일요일 오전 한국외대( 서울) 논술 오전 아주대 논술 오후 한국외대( 서울) 논술 상경대, 경영대, 사범대, 국제학부, LD 학부, LT학부 경영대( 금융공학과 제외), 인문대, 사회대 영어대, 중국어대, 일본어대, 사회대 09:00-11:00 10:00-12:00 14:00-16:00 미정 이화여대 논술 일반 - 미정 광운대 논술 일반 - 시간이 표시되지 않은 학교는 추후 발표 예정 서강대, 건국대, 부산대, 숭실대, 한양대 에리카는 30 분 전 입실 완료, 성균관대는 40 분전 입실 완료 / 아주대, 홍익대, 가톨릭대는 종료 시간 불확정 10 전라남도교육청

마 논술 전형 대학별 내신 적용 기준 대학교 내신 교과 등급 1 2 3 4 5 6 7 8 9 전형총점 가톨릭대 450 445 440 435 425 410 395 380 322.5 건국대 200 194 188 180 172 160 100 50 0 경기대 50 48 46 44 42 35 25 10 0 경북대 100 97.5 95 92.5 90 85 77.5 67.5 50 경희대 210 208 204 198 190 178 154 103 0 고려대 300 299.8 299.6 299.2 298.8 297.6 295.2 290.4 273 광운대 400 392 384 376 368 352 320 280 200 단국대 400 396 392 384 368 352 320 288 240 동국대 400 396 392 384 368 352 320 288 240 서강대 200 200 199.6 199.2 198.8 198.4 198 197.6 0 서울과기대 180 175 170 160 150 140 100 50 0 서울여대 30 29 28 27 25 23 21 18 15 1000점 ( 교과 450 점 만점) 1000점 ( 교과 200 점 만점) 100점 ( 교과 50 점 만점) 500점 ( 교과 100 점 만점) 1000점 ( 교과 210 점 만점) 1000점 ( 교과 300 점 만점) 1000점 ( 교과 400 점 만점) 1000점 ( 교과 400 점 만점) 1000점 ( 교과 400 점 만점) 1000점 ( 교과 200 점 만점) 1000점 ( 교과 180 점 만점) 100점 ( 교과 30 점 만점) http://www.jne.go.kr 11

J논술전형(인문) 대학교 내신 교과 등급 1 2 3 4 5 6 7 8 9 전형총점 성균관대 학생부 전과목중 상위 10 과목까지 반영 + 비교과 전반 반영 1000점 ( 교과20+ 비교과20) 1000점 세종대 500 496.67 491.11 483.33 473.33 461.11 446.67 430.00 411.11 ( 교과 500 점 만점) 숙명여대 400 395.6 391.1 386.5 366.5 348.5 332.5 318.5 300 숭실대 40 38 36 34 32 28 20 12 0 아주대 50 49.5 49 47.5 45 42.5 37.5 32.5 0 연세대 20 19.8 19.6 19.4 19.2 19 18 16 12 이화여대 300 294 282 264 246 210 150 110 110 중앙대 20 19.92 19.84 19.76 19.68 19.6 19.2 16 8 한국외대 300 299.25 297.75 295.5 292.5 285 270 240 0 한국항공대 400 396 392 388 380 368 352 336 320 1000점 ( 교과 400 점 만점) 100점 ( 교과 40 점 만점) 100점 ( 교과 50 점 만점) 100점 ( 교과 20 점 만점) 1000점 ( 교과 300 점 만점) 1000점 ( 교과 20 점 만점) 1000점 ( 교과 300 점 만점) 1000점 ( 교과 400 점 만점) 한양대 학생부종합 ( 출결, 봉사,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학생의 충실도에 초점 1000점 ( 교과 500 점 만점) 홍익대 교과별 보정계수 활용 산출 내신 급간 점수차 비교적 적은 대학 :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중앙대, 한양대,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내신 급간 점수차 비교적 큰 대학 : 단국대, 한국항공대, 가톨릭대, 인하대, 광운대, 건국대, 동국대, 경희대, 서울과학기술대, 숭실대, 홍익대 ( 평균 급간 2-8 점) 등 12 전라남도교육청

바 대학별 논술 출제 유형 http://www.jne.go.kr 13

J논술전형(인문) 사 2016 논술 수능최저 학력기준 대학명 전형방법 수능최저학력기준 인 문 사 회 계 열 인문] 국B, 수A, 영, 사탐(1) 가톨릭대 논술50+ 학생부50 생 활 과 학 부, 미디어기술 모두 응시하고 2개 등급 합 6 자연] 국A, 수A/B, 영, 과탐(1) 콘텐츠학과 모두 응시하고 2개 등급 합 6 건국대 논술60+ 학생부40 미적용 경기대 논술50+ 학생부50 미적용 논술80+ 학생부20 경상대, 영교, 행정학부 국B, 수A, 영, 사탐(1) 또는 국A, 수B, 영, 과탐(1) 중 3개 등급 합 7 국어교육 국B, 수A, 영, 사탐(1) 중 3개 등급 합 7 경북대 최저기준 탐구는 응시 후 반영 2과목 1과목 경희대 논술70+ 학생부30 고려대 ( 서울) 논술60+ 학생부40 사학, 불문, 독문, 정 외, 문헌, 심리, 교육, 윤리교육 그 외 인문대, 사회대, 사범대, 자율전공( 인문) 국B, 수A, 영, 사탐(1) 또는 국A, 수B, 영, 과탐(1) 중 3개 등급 합 9 국B, 수A, 영, 사탐(1) 중 3개 등급 합 9 인문] 국B, 수A, 영, 사/ 과(1) 또는 국A, 수B, 영, 사/ 과(1) 중 2개 2등급 ( 탐구는 2과목 응시 후 1 과목 반영) 한의예( 인문)] 국B, 수A, 영, 사탐(2) 중 3개 등급 합 4이내 자연] 국A, 수B, 영, 과탐(1) 중 2개 등급 합 5 이내 ( 탐구는 2과목 응시 후 1 과목 반영) 의치한] 국A, 수B, 영, 과탐(2) 중 3개 등급 합 4 체능] 국A/B, 영어를 모두 응시하고 1개 영역 이상 3이내 인문( 경영, 정경, 자전 제외)] 국B, 수A, 영, 사탐 또는 국A, 수B, 영, 과탐 중 3개영역 이상 2등급 이내 경영, 정경, 자전] 국B, 수A, 영, 사탐 또는 국A, 수B, 영, 과탐 중 3개 등급합 5이내 자연] 국A, 수B, 영, 과탐 중 2개영역 이상 2등급 이내 ( 수B 또는 과탐 반드시 포함) 의과대학] 국A, 수B, 영, 과탐 중 3개 등급 합 4이내 14 전라남도교육청

대학명 전형방법 수능최저학력기준 광운대 논술60+ 학생부40 미적용 단국대 논술60+ 학생부40 미적용 동국대 논술60+ 학생부40 부산대 논술80+ 학생부20 인문] 국B, 수A, 영, 사/ 과(1) 중 2개 등급 합 4이내 경찰행정, 경영] 국B, 수A, 영 중 2개 등급 합 4이내 자연] 국A, 수B, 영, 과탐(1) 중 2개 등급 합 5이내 인문계열은 국B, 수A, 영, 사탐 응시, 자연계열은 국A, 수B, 영, 과탐 응시 사과대, 경영대, 경제통상대] 영어 포함 2개 등급 합 4이내 그 외 인문] 영어 포함 2개 등급 합 5이내 의과, 치의학] 수B 포함 3개 등급 합 4이내 생명자원과학대] 수B 포함 2개 등급 합 6이내 그 외 자연] 수B 포함 2개 등급 합 5이내 스포츠과학부] 국A/B, 수A, 영, 사탐 응시하고 영어 포함 2개 등급 합 6이내 인문] 국B, 수A, 영, 사/ 과/ 제2 외국어한문(1) 또는 국A, 수B, 영, 과탐(1) 중 3개 각 2등급 이내 서강대 논술60+ 학생부40 자연] 국A. 수B, 영, 과탐(1) 중 2개 각 2등급 이내 ( 단, 수B, 과탐 중 1개 반드시 2 등급) 탐구는 2과목 응시해야 하며 1과목만 반영함 서울과학 기술대 논술70+ 학생부30 미적용 서울시립 대 서울여대 1 단계] 논술100 (4 배수) 2 단계] 논술50+ 학생부50 논술70+ 학생부30 미적용 국A/B, 수A/B, 영, 사/ 과 중 2개 등급 합 7 이내(2개 영역 각 4 등급 이내) http://www.jne.go.kr 15

J논술전형(인문) 대학명 전형방법 수능최저학력기준 논술60+ 서류40 미적용 성균관대 논술60+ 학생부40 국A/B, 수A/B, 영, 사/ 과 2 과목, 제2외국어한문 총 6과목 중 인문] 3개 등급 합 6 이내( 국, 수 중 1과목 반드시 B 형) 글로벌리더 / 경제/ 경영학] 3개 등급 합 5 이내( 국, 수 중 1과목 반드시 B 형) 세종대 숙명여대 숭실대 아주대 논술50+ 학생부50 논술60+ 학생부40 논술60+ 학생부40 논술50+ 학생부50 인문] 국B, 수A, 영, 사탐 중 2개 등급 합 5이내 인문] 국B, 수A, 영, 사탐 중 2개 등급 합 4이내 통계, 의류] 국A, 수B, 영, 과탐 또는 국B, 수A, 영, 사탐 중 2개 등급 합 4 인문] 국B, 수A, 영 중 2개 등급 합 5이내 인문] 국B, 수A, 영, 사탐 중 2개 등급 합 6( 영어 3 등급 필수) 금융공학] 수B, 영 2개 등급 합 5 연세대 ( 서울) 논술70+ 학생부30 인문] 국B, 수A, 영, 사/ 과(1) 4개 등급 합 6 ( 탐구는 서로 다른 2과목 응시 후 1 과목 반영) 연세대 ( 원주) 논술70+ 학생부30 인문] 국A/B, 수A/B, 영, 사/ 과 중 1개 2등급 또는 2개 등급 합 6이내 이화여대 논술70+ 학생부30 인문] 국B, 수A, 영, 사/ 과 중 3개 등급 합 6 스크랜튼인문] 국B, 수A, 영, 사/ 과 중 3개 등급 합 4 인하대 논술70+ 학생부30 인문] 국B, 수A, 영, 사탐(1) 중 2개 등급 합 5 중앙대 논술60+ 학생부40 인문] 국B, 수A, 영, 사/ 과(1) 중 3개 등급 합 6 16 전라남도교육청

대학명 전형방법 수능최저학력기준 한국외대 논술70+ 학생부30 LD,LT 학부] 국B, 수A, 영 3개 등급 합 4 그 외 서울캠] 국B, 수A, 영, 사탐 중 2개 등급 합 4 글로벌캠] 국B, 수A, 영, 사탐 중 2개 등급 합 6 한국 항공대 한양대 ( 서울) 한양대 ( 에리카) 논술60+ 학생부40 미적용 논술50+ 학생부50 미적용 논술60+ 학생부40 인문] 국A/B, 수A/B, 영, 사/ 과 필수 응시하고 2개 등급 합 6 홍익대 ( 서울) 논술60+ 학생부40 인문] 국A/B, 수A/B, 영, 사/ 과 중 2개 평균 2등급 ( 국A, 수A 동시 반영 불가) http://www.jne.go.kr 17

J논술전형(인문) 2 인문계 논술 기초 가 논술!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인문 논술에서 좋은 점수를 얻으려면 우선 ' 문제 속에 답이 있다' 는 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논제가 요구하는 바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 요구에 따라 답안을 작성해야 한다. 논제에서 요약을 요구하는 경우와 비교를 요구하는 경우, 경우에 각각 어떻게 답안을 써야 하는지 챙겨보아야 한다. 또 자신의 주장을 명확하고 설득력 있게 제시해야 하고, 또는 설명이나 논술을 요구하는 논리적인 체계와 일관성을 갖춰야 한다. 자신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구술하고, 다른 사람이 주장하는 요점을 파악하는 한편 자신의 주장과 비교, 분석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상투적인 견해나 예를 드는 것보다는 주어진 제시문과 논제를 제대로 이해한 뒤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정리하는 것이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제시문의 내용이 갖는 의미를 이해한 후 이를 자신의 표현으로 정리해야하며, 그대로 옮겨 적으면 안 된다. 제시문의 문장을 거의 18 전라남도교육청

나 합격을 위하여! 수시에서 가장 지원율이 높고 우수한 수험생들이 많이 지원하는 논술에서 합격하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논술은 교과서와 EBS 교재를 중심으로 출제되고 있어 난이도가 높지 않으므로 대학별로 출제되는 방향을 먼저 알고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기출문제나 대학에서 실시하는 모의 논술을 통하여 자신의 실력을 점검하여 선택한 후 그 안에서 우선 순위 대학을 선택한다. 그 다음으로 본인의 수능 모의고사 성적을 토대로 수능 최저를 적용하여 순위를 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6개 대학을 1 6번까지 대학 최종 선택된 대학 중 3 번째 대학까지만 집중 준비해야만 수능, 내신관리 등 다른 준비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논술전형은 교과성적과 합산하여 최종 선발하므로 교과 또한 중요한 선발 요소이다. 학생부와 논술의 상관관계를 살펴 보면, 1.6등급 이내일 경우에는 논술보다는 수능 최저의 영향력이 더 높았다. 수능 최저 기준 통과자 기준 지원자의 약 80% 의 평균 교과 성적 분포도는 2.68 정도였다. 반면, 수능 최저를 적용하지 않는 대학일 경우 인문계열은 2.33 2.55, 자연계열은 2.41 2.63 정도로 조금 더 높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였다. 대학에서 반영하는 내신의 실질 성적 반영 점수를 알고 있으면, 실력 등을 감안하여 좀 더 나은 대학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본인의 현재 성적과 논술 대학별 논술 시험 일자를 알아야 합격이 보인다. 논술시험은 수능 전 9월 말부터 10 월 중순 사이, 수능 후에는 1주일 이내 통상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수능 전 논술 전형은 재학생이 많고, 내신 성적이 수능성적 보다 우수한 수험생들이 대부분 지원하므로 지원률이 매우 높지는 않지만 결시율이 적고, 논술 실력과 교과 성적이 좋다는 것이 특징이다. 수시에 합격하면 등록여부에 관계없이 정시 지원이 되지 않는다는 점도 수험생 입장에서는 신중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http://www.jne.go.kr 19

J논술전형(인문) 반면, 수능 후 논술 전형은 지원율은 많이 높지만 결시율이 많고, 교과 성적 보다는 수능 성적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졸업생들이 많다는 상반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수능 성적에 따라 정시를 선택하는 비율도 약 40% 정도로 높다고 할 수 있다. 공통적으로 등록률도 95% 이상으로 높기 때문에 추가 합격자 비율도 50% 100% 이내라고 보면 된다. 다 인문계열 논술 출제 경향 출제 경향 인문계열 논술 시험은 고등학교 교과서 및 EBS 교재의 지문 중 일부를 발췌하여 제시문으로 활용하는 등 기본적으로 고교 교과 과정을 바탕으로 출제되고 있다. 과거 일부 대학에서 제시문의 난이도가 지나치게 높아 논술 시험 본래의 취지가 훼손된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대부분의 대학이 제시문 및 논제의 난이도를 조정하고 일반적이면서도 친숙한 주제를 활용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4 학년도 논술고사 기출 문제를 보더라도 이러한 출제 경향을 확인할 수 있는데, 우선 연세대의 경우 고교 교과 윤리와 사상 에서 덕의 상실 과 EBS 수능특강 에서 포스터 속의 비둘기 가 제시문에 포함되었다. 건국대의 경우에도 교과서 국어 생활 에서 우리는 결국 한 형제들이다, 차마설, 교과서 경제 에서 시장 균형 가격 등의 내용을 제시문으로 활용하는 등 고교 교과 과정의 연계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각 대학 및 계열별로 출제 유형이 어느 정도 고정화된 것도 주목할 만한 점이다. 즉 기본적으로는 언어사회 통합형 제시문이 출제되면서, 추가적으로 도표 및 통계자료, 영어 제시문, 수학 논술 등을 활용하여 대학 및 계열별 차별성을 두고 있다. 도표 및 통계자료를 활용하는 대학들로는 가톨릭대, 광운대, 인하대 등이 있고, 수학 논술이 출제되는 대학들로는 고려대, 한양대( 상경), 이화여대( 인문사회계열2), 중앙대( 경영경제) 등이 있다. 20 전라남도교육청

대학 인문계열 논술 출제 유형 유 형 대 학 언어사회통합형 건국대( 인문사회1), 경기대, 경북대, 경희대( 인문), 덕성여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과기대, 성균관대, 숭실대( 인문), 세종대, 아주대, 연세대, 중앙대( 인문사회), 한양대( 인문), 홍익대 언어사회통합형 + 영어제시문 경희대( 사회), 부산대, 이화여대( 인문1), 한국외대 언어사회통합형 + 수학 건국대( 인문사회2), 고려대, 숭실대( 상경), 이화여대( 인문2), 중앙대( 경영경제), 한양대( 상경) 언어사회통합형 + 도표 가톨릭대, 광운대, 단국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인하대, 한국항공대 http://www.jne.go.kr 21

J논술전형(인문) 합격으로 가는 Tip! 1. 수능! 논술 시험은 글만 잘 쓰면 합격하는 시험이 아니다. 최저 등급기준이 존재하는 제한된 글쓰기 시험이다. 객관적 기준인 최저등급이 충족되야 경쟁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수능공부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앞서 2015학년도 응시율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최저기준만 충족해도 합격률은 50% 가 된다는 사실도 기억해야 한다. 또한, 수능 공부를 하면서 만나는 문학, 비문학, 사회탐구 영역의 내용이 논술시험으로 출제된다는 점에서 일거양득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2. 많이 읽어야 한다.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좋은 글을 많이 읽어야 한다. 여기서 좋은 글이란 꼭 잘 쓰인 비문학 글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문학작품을 통해서 창의적인 사고를, 비문학 작품을 통해 논리력을, 사회탐구 영역의 독서를 통해 현실적 문제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하는 읽기를 수행해야 한다. 즉, 다독과 정독을 병행하며 고민 을 많이 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3. 많이 써봐야 한다. 머릿속에 담긴 것을 생각 이라고 한다. 생각은 글 이 아니다. 생각이 아무리 잘 되어 있어도, 그것을 제대로 표현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는 사고의 훈련 도 중요하지만, 쓰기의 훈련 도 중요하다. 쓰기를 훈련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많이 써보는 것 이다. 많이 쓰는 것은 여러 번 자신의 글을 수정하고, 새롭게 표현하고, 다른 방향에서 글을 써보는 것을 의미한다. 제시문이 쉽다고 변별력 이 없다고 착각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제시문이 쉽게 출제될 경우 변별력 이 더 강하게 작용된다. 이제 더 치열한 논술시험의 경쟁이 시작되었다. 수능 공부와 병행해도 부담이 없어졌기 때문에, 누가 먼저, 누가 더 성실하게 준비하느냐가 2016학년도 논술의 성패를 가늠할 것이다. 22 전라남도교육청

라 인문계 논술 대비방법 ( 유형별 감점 요인) 구성 표현력 지나치게 긴 도입부와 결론 최근 시행되고 있는 통합 논술에서는 서론이나 결론보다는 본론 위주의 글쓰기가 바람직하다. 불필요하게 긴 도입부, 본론의 내용을 중언부언하면서 결론을 재차 답안에 제시하는 것은 감점 요인이 된다. 특히 요약형이나 설명형과 같은 문제에서는 서론이나 결론을 쓰지 않더라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따라서 서론, 본론, 결론의 형식에 연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논제의 요구 사항이나 글자 수에 따라서 융통성 있게 답안을 작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복잡한 문장과 문단 구성 문단의 구성은 글 전체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 대단히 중요하다. 여러 생각이 뒤죽박죽으로 섞여 있거나, 하나의 문단 안에 긴밀하게 연관된 내용을 불필요하게 여러 개의 문단으로 나누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글을 쓰기 전에 전체적인 개요를 짜 보고, 거기에 맞추어 문단을 구성해 보는 것도 좋다. 지나치게 긴 문장도 좋지 않다. 표면적으로는 한 문장이지만 의미상 여러 문장이 연결되어 있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복잡한 문단이나 문장 구성은 생각을 명확히 전달하는 데 방해가 된다. 짧고 분명한 문장으로 자신의 생각을 분명히 표현하는 연습과 생각의 흐름에 따라 적절히 문단을 나누어 쓰는 훈련이 필요하다. 제시문의 문장을 그대로 옮겨 적은 답안 제시문을 무시하는 답안도 문제지만, 제시문을 그대로 옮겨 적는 답안도 문제이다. 특히 제시문의 내용에 대한 이해를 묻는 문제, 문장을 그대로 옮겨 적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바람직하지 않다. 대부분의 대학에서 이 점을 분명히 지적하고 있다. 자신의 문장으로 재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 밖의 감점 요인 내용의 중복이 있는 경우나 정해진 분량을 벗어난 경우 맞춤법을 틀리거나 띄어쓰기를 잘못한 경우 부적절한 어휘의 사용이나 비문( 非 文 ) 을 사용하는 경우 외국어를 과도하게 사용한 경우 즉 요약형 문제에서 많은 학생들이 제시문의 제시문의 핵심적인 내용을 파악하여 http://www.jne.go.kr 23

J논술전형(인문) 이해 분석력 논제에 충실하지 않은 답안 최근의 논술에서 두드러지는 현상 중의 하나는 논제의 요구 사항이 아주 구체적이라는 점이다. 같은 주제, 같은 제시문이라 하더라도 논제의 요구 사항은 다양할 수 있다. 따라서 논제의 요구 사항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것에 부합하는 글을 쓰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논제의 요구 사항에 대해서 자신이 없는 부분은 생략하고 자신이 있는 부분에만 집중하는 학생도 있는데, 이것 역시 바람직하지 않다. 자신이 있는 부분에서 아무리 좋은 점수를 받는다 하더라도 생략한 부분에서 많은 감점을 받게 되면 전체적으로는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제시문에 대한 정확한 이해나 분석이 없이 배경지식에 따라 쓴 답안 최근의 논술에서 제시문은 단순히 참고용 자료가 아니다. 많은 논제들이 제시문에 대한 정확한 이해나 분석을 우선적으로 요구한다. 왜냐하면 논술에서 중시하는 창의력도 사실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주어진 자료를 분석, 종합 혹은 비판하는 과정에서 창조적인 글이 쓰여질 수 있다. 많은 학생들이 제시문이나 자료에 대한 정확한 이해나 분석을 위해 노력하지 않고, 배경지식에 따라 쉽게 글을 쓰는데, 이러한 논술문은 이해분석력은 물론이고, 논증력과 창의력에서도 결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다. 24 전라남도교육청

논증력 주장만 있고 근거가 미약한 답안 어떤 주장이 설득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주장과 근거가 논리적 유기적으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 그러나 주장을 뒷받침하는 설득력 있는 근거가 부족한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논증력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다. 적합하지 않은 예나 잘못된 인용의 사용 적절한 사례를 들어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것은 논증의 신뢰성을 높이는 중요한 방법이다. 참신하면서도 적절한 예나 인용은 논증력과 창의력의 척도 중의 하나로 고득점의 비결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적절하지 않은 사례를 들거나 인용을 할 경우 그것은 오히려 감점의 요인이 될 수 있다. 특히 자신의 지식이나 교양을 내세우기 위해 불필요하거나 부적절한 인용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바람직하지 않다. 또한 너무 뻔해서 진부한 사례를 들거나 인용을 하는 것도 가점보다는 감점의 요인이 될 수 있다. 인문 논술의 경우, 사례나 인용 활용은 고교에서 공부한 주요 교과 내용 내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예를 들면, 사형 제도와 안락사에 대한 지지 입장은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지향하는 공리주의에 의해 뒷받침될 수 있다. 해마다 논술 전형 모집인원은 대학별로 약 5~10% 씩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많은 수도권 주요 대학은 여전히 수시모집에서 논술전형으로 적지 않은 인원을 선발하고 있다. 대략적으로 수시 전체 모집정원의 약 30~50% 를 선발한다. 논술전형은 수능 최저기준 외에 별다른 지원 자격 조건이 없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자신의 지망대학과 학과의 수능 최저기준을 확인해보고, 재학생과 재수생들이 함께 응시하는 6 9월 평가원 모의고사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지원을 판단하는 것이 좋다. 올해 수시 논술 출제 경향은 대학별로 다소 차이는 있겠으나 지난해와 유사할 것으로 보인다. 단, 올해 모의 논술고사를 실시한 대학은 새로운 유형의 문제를 출제할 수도 있으니, 지망 대학의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모의 논술 문제, 예시문제, 채점결과가 공지되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 봐야 한다. 논술 우수자 전형 및 논술 성적을 높게 반영하는 일반전형의 경우 대개 6개월 이상 장기간 논술을 준비한 수험생들의 합격률이 매우 높게 나타난다. 하지만 논술을 미처 준비하지 못한 수험생들도 포기하지 말고, 초점을 맞춰 준비하는 것이 좋다. 중간고사 이후 목표 대학의 논술 출제유형에 http://www.jne.go.kr 25

J논술전형(인문) 3 2016 대학별 전형 개요 및 모의 논술 가 고려대학교 ( 일반전형) 전년도와의 비교 전형명 모집 인원 2015학년도 2016학년도 반영비율(%) 모집 반영비율(%) 논술 학생부 기타 인원 논술 학생부 기타 일반전형 1,210 45 55 1,110 60 40 ( 교과30+ 비교과10) 논술 전형 요약 반영 비율(%) ( 논술: 학생부) 시간/ 문항 수능 최저학력기준 * 인문( 경영대학, 정경대학, 기타 사항 논술 시험일 100 분/ 2문항 자유전공학부 제외): 국B 수A 영 사탐, 또는 국A 수B 영 과탐 중 * 수능 4영역 응시 필수 60:40 인문논술 - 75점 수리논술 - 25점 각 1문항 3영역 각 2등급 * 경영대학, 정경대학, 자유전공학부: 국B, 수A, 영, 사 또는 국A, 수B, 영, 과 중 * 탐구영역: 2개 ( 제 2 외 국 어, 한 문 인정) 11월21( 토) 오후 3시 3영역 합 5등급 26 전라남도교육청

제시문 아래의 글을 읽고 논제에 답하시오. 1 소크라테스: 법률은 아마도 나에게 말할 걸세. 소크라테스여, 지금 그대가 꾀하는 것으로 그대는 우리한테 올바르지 못한 짓을 하게 된다는 것을 생각하라. 우리는 그대를 태어나게 하여 양육하고 교육하였으며,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면 온갖 훌륭한 것들을 그대에게 나눠 주었으니까. 그렇기는 하지만, 우리는 아테네인들 가운데 누구든 원하는 사람에게는 우리가 그의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에는, 자신의 것들을 갖고서 어디든 자기가 원하는 곳으로 떠나갈 수 있다는 것을 공포하고 있으며 우리 법률의 어느 조항도 그의 이주를 방해하거나 금지하지 않지. 하지만 그대들 가운데 누구든, 우리가 나라를 경영하는 방식을 보고서 머무른다면, 우리는 이미 이 사람이, 우리가 시키는 것을 이행하기로 우리와 사실상 합의한 것이라고 여기지. 그래서 우리에게 복종하지 않는 자는 삼중으로 잘못을 저지르는 것이라고 간주하지. 그 자는 자기를 태어나게 한 우리에게 불복하고, 자기를 양육한 우리에게 불복할 뿐 아니라, 우리에게 복종하지 않는 타당한 이유를 들어 우리를 납득시키지도 않는다는 것이지. 소크라테스여, 그대가 의도하는 바를 그대가 행할 경우에는, 그대도 이 비난들을 고스란히 받게 되지. 그것도 아테네인들 중에 가장 비난을 많이 받을 것이야. 그래서 내가 만일 법률에게, 그건 무엇 때문이죠? 하고 묻는다면, 아마도 법률은 내가 아테네인들 중 어느 누구보다도 더 법률과의 합의에 동의했기 때문이라고 말하면서 나를 나무랄 거야. 법률은 내가 아테네를 사랑하는 증거들을 들면서 말하겠지. 소크라테스여, 그대는 그처럼 열렬하게 우리를 택하였고, 우리를 따라 시민 생활을 하기로 합의했는데, 이는 이 나라가 그대의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지. 그러니까 이번 재판의 경우만 해도 그대는 그 재판에서 국외추방의 형량을 제의할 수 있었지. 지금 그대가 나라의 뜻을 거스르며 국외로 탈출하려는 바로 그 일을, 그때는 나라가 기꺼이 허락하는 가운데 할 수 있었다는 말이지. 하지만 그 재판에서 그대는 설령 죽게 되더라도 결코 화를 내지 않을 것이라고 뻐기면서 국외추방보다는 죽음을 택했지. 그러나 지금 그대는 자신이 했던 말을 부끄러워하지도 않거니와 법률인 우리를 존중하기는커녕 파멸시키려 하고 있어. 그대는 우리와 맺은 합의 사항들을 어기고 도망하려 함으로써, 가장 미천한 노예나 함직한 짓거리를 하고 있느니라. 그러니 먼저 이 질문에 대답하라. 그대가 우리와 시민 생활을 하기로 합의한 것이 말뿐이 아닌 실제 행동으로써 그러기로 한 것이라고 우리가 주장한다면, 우리는 진실을 말한 것인가? 크리톤, 나는 이에 대해 뭐라고 말할 것인가? 동의할 밖에? 크리톤: 소크라테스, 물론 동의하지 않을 수 없지. http://www.jne.go.kr 27

J논술전형(인문) 2 제시문 고향을 떠나 세상 곳곳에서 여러 가지 형태의 정체를 경험하고 공부한 리쿠르고스는 마침내 그의 백성들에게로 돌아와 스파르타의 정체를 혁명적으로 바꾸기 시작했다. 입법은 삼 단계로 진행되었다. 지도자를 포함하여 서른 명으로 구성된 원로원이 법안을 발의하면, 시민들이 투표로 법안의 채택 여부를 결정하고, 이 투표 결과에 대해 다시 원로원과 왕이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었다. 리쿠르고스가 주도한 입법의 핵심은 시민들을 혼자서는 살고 싶지도 않고 살 수도 없도록, 그리하여 늘 공동체의 유기적 구성원이 되어 지도자를 중심으로 뭉치고, 전적으로 조국을 위해 헌신하는 데 익숙해지게 만드는 것이었다. 리쿠르고스는 개인의 소유물을 모두 공동 소유로 해서 불평등의 뿌리인 개인의 탐욕을 없애는 한편, 계속되는 공동생활을 통해 사적인 삶의 영역이 남지 않도록 했다. 아이들도 아버지의 소유가 아니라 국가의 자산이었다. 아이가 태어나면 부족의 어른들이 공식적으로 심사하여 기를지 버릴지를 결정했다. 처음부터 건강과 체력을 타고나지 못한 아이는 아이 자신을 위해서나 나라를 위해서나 죽는 것이 더 낫다고 믿었기 때문이었다. 일곱 살이 되면 아이들을 나라가 맡아 집단생활을 하게 했으니 아이들은 같은 규칙과 제도 아래 놀고 배우는 데 익숙해졌다. 소년들의 교육은 일종의 복종 연습이었다. 읽고 쓰기는 최소한만 배웠고 나머지 교육은 오로지 복종하고, 어려움을 견디고, 전투에서 이기는 법을 배우는 일에 바쳐졌다. 이렇게 해서 국민들은 강해졌고 스파르타는 전쟁 준비보다 전쟁이 더 많은 휴식을 가져다주는 유일한 나라가 되었다. 마침내 리쿠르고스가 세운 제도들이 스파르타에 뿌리를 내려 충분히 성장함으로써 스파르타는 자력으로 체제를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큰 기쁨과 만족을 느낀 리쿠르고스는 자신의 입법이 변하지도 멸하지도 않고 후세에 전해지기를 열망했다. 그는 민회를 소집해 놓고 백성에게 이르기를 이미 취해진 조치들로도 국가의 번영과 미덕을 증진하기에 충분하겠지만 델포이 신의 확인을 받는 절차가 아직 남았으니, 그 절차를 마친 후 그 내용을 공표하겠다고 했다. 그러니 자기가 델포이에서 돌아올 때까지 기존의 법을 준수하되 바꾸거나 변형하지 말라고 당부하며, 그곳에서 돌아오면 신이 좋다고 생각하는 대로 행하겠다고 했다. 백성들은 모두 이에 찬동했다. 그가 돌아올 때까지 기존의 정체를 유지하고 지키겠다는 맹세를 백성들로부터 받은 다음 그는 델포이로 떠났다. 신전에 도착하자 그는 신에게 제물을 바치고, 자기가 제정한 법이 과연 국가의 번영과 미덕을 증진하기에 충분할 만큼 훌륭하냐고 물었다. 그 법이 훌륭하여 국가가 그의 정체를 유지하는 동안에는 더없이 추앙 받게 될 것이라는 신의 대답이 돌아왔다. 그는 이 신탁을 받아 적어 스파르타로 보냈다. 한편 그는 조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자살하기로 결심했다. 그는 사는 것이 아직은 짐스럽지 않고 죽는 것도 두렵지 않은 나이였다. 하지만 그는 곡기를 끊고 굶어 죽었다. 정치가는 죽으면서도 나라에 봉사해야 하는 만큼 정치가의 인생 종말은 무익한 것이 아니라 일종의 덕행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었다. 그는 더없이 훌륭한 일을 성취한 만큼 자신에게는 죽음이 행복의 진정한 완성이 되고, 시민에게는 자신의 죽음을 통해 자신이 생전에 베푼 모든 축복의 수호자가 되고자 했다. 그들은 그가 돌아올 때까지 그의 정체를 준수하겠다고 맹세했기 때문이다. 28 전라남도교육청

3 제시문 인규의 얼굴이 새삼스레 굳어진다. 이 사내가 지껄이는 말의 진의를 알 수가 없다. 정확한 말뜻을 알기 위해 인규는 이 사내와 좀 더 많은 대화가 필요하다. 뭍에서 하면 안 될 얘기를 저한테는 왜 하셨죠? 들어만 두라는 게지 옮기라군 하지 않았소. 하긴 옮겨봤자 크게 문제될 것두 없지. 어차피 지난 일이라 새삼스레 뒤집힐 일두 아니구 진실이라는 건 소문으루 끝나지 않습니다. 살인이라는 증거만 있으면 그 사건은 얼마든지 뒤집힐 수가 있습니다. 뒤집혀봐야 어쩌겠소? 범인이 잡히질 않을 텐데? 진실이 밝혀지는데 범인이 왜 안 잡힌단 말입니까? 외지 사람 하나를 죽였다구 가막도 주민들이 자기들 손으루 제 고장 사람을 잡아서 뭍에다 넘길 것 같소? 사람을 죽인 살인범인데도 가막도 주민들은 모른 체한다는 말인가요? 그게 바루 여기 가막도의 좀 별난 풍습이오. 뭍에서 죄인으루 점을 찍어두 가막도에서는 소용이 없소. 여기서 인정하는 죄가 아니구는 범인을 쉽게 뭍으루 내주지 않으니까. 이상한 풍습이군요? 가막도 사람들은 대한민국 백성이 아닙니까? 나라에 엄연히 법이 있는데 어떻게 국법을 무시하구 자기들 풍습대루 죄인을 다스린단 말입니까? 국법이 만능은 아니오. 그리구 국법이 사해( 四 海 ) 모든 백성에게 늘 공명정대하구 옳게만 적용되지두 않소. 사내의 표정이 심하게 일그러진다. 노여움 때문인지 고통 때문인지 분간할 수 없는 슬픈 표정이다. 사연이 있을 듯했으나 인규는 애써 사내를 외면한다. 지금 인규가 알아야 될 일은 이 섬에 떠도는 살인 소문에 관한 것이다. 국법까지 무시하는 그런 결정들은 대체 누가 하는 겁니까? 마을의 향당( 鄕 黨 ) 회의요. 언제부터 그런 회의가 있었죠? 이 섬에 처음 입도( 入 島 ) 한 도주( 島 主 ) 때부터 있었다구 합디다. 중간에 더러 중단되기두 했지만 아마 꽤 오랫동안 이어져 내려온 모양이오. http://www.jne.go.kr 29

J논술전형(인문) 제시문 4 스파르타의 왕은 다음의 세 가지 정책 중 하나를 선택하고자 한다. 정책 1: 저수지를 만든다. 정책 2: 방풍림을 조성한다. 정책 3: 시민공원을 만든다. 왕은 스파르타의 기후에 대해 다음 세 가지 중 하나로 예측한다. 예측 1: 큰 가뭄 예측 2: 심각한 한파 예측 3: 평온한 기후 각각의 정책이 시행되었을 때 시민들이 누리게 될 사회적인 이익은 세 가지 예측에 따라 다음과 같이 달라진다. 정책 1 정책 2 정책 3 예측 1 150 50 100 예측 2 50 150 100 예측 3 50 50 100 반면 각각의 정책이 시행되었을 때 왕이 누리게 될 개인적인 이익은 예측에 따라 다음과 같이 달라진다. 정책 1 정책 2 정책 3 예측 1 7 5 10 예측 2 5 7 10 예측 3 5 5 10 왕은 자신의 개인적인 이익을 최대화하는 정책을 선택하고자 하며 시민들도 이를 알고 있다. ( 가) 시민들은 왕의 예측이 무엇인지 안다. 각 예측 하에서 왕의 선택이 시민들의 사회적 이익을 최대화하는 것이 아니라면 시민들은 왕에게 크기 6 의 손실로 제재를 가한다. ( 나) 시민들은 왕의 예측이 무엇인지 모르고 다만 그가 어떤 예측을 할지에 대한 확률분포만 안다. 따라서 시민들은 ( 가) 와 같은 방식의 제재를 가할 수 없다. 확률분포는 아래의 표와 같다. 확률 예측 1 0.4 예측 2 0.4 예측 3 0.2 30 전라남도교육청

논제 1~2 Ⅰ. 1, 2, 3을 활용하여 사회적 합의와 법 에 대해 논술하시오. (75 점) Ⅱ. 4에 관한 다음의 질문들에 대해 근거를 제시하여 답하시오. (25 점) 1. ( 가) 의 상황에서 왕이 예측 1을 하고 정책 1 을 선택한다고 하자. 이 경우 시민들은 왕에게 제재를 가하겠는가? 2. ( 가) 의 상황에서 왕이 시민들의 제재로 입게 될 손실까지 고려하여 개인적인 이익을 최대화한다고 하자. 왕이 각 예측 하에서 어떤 정책을 선택할지 설명하시오. http://www.jne.go.kr 31

J논술전형(인문) 논제 3~4 3. ( 나) 의 상황에서 왕의 선택에 대해 아무런 제재가 없다고 하자. 어떤 정책을 선택할지 설명하시오. 왕이 각 예측 하에서 4. ( 나) 의 상황에서 왕이 정책 3을 선택하면 시민들은 크기 6의 손실로 왕에게 제재를 가하는 법령을 제정하려고 한다. 사회적 이익의 기댓값이라는 관점에서 이 법령이 어떻게 정당화될 수 있는지 설명하시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약 왕이 예측 3을 하게 되면 사회적 이익은 법령이 없을 때보다 있을 때 더 작다는 것을 설명하시오. 유의 사항 1. 답안에 자신을 드러내는 표현을 하지 말 것. 2. 답안에 제목을 달지 말 것. 3. 제시된 글에서 그대로 옮겨 적지 말 것. 4. 분량은 띄어쓰기를 포함하여 Ⅰ은 1,000 자(±50 자) 로 하고, Ⅱ는 자수에 제한 없이 쓰되 답안지의 테두리선을 벗어나지 말 것. 32 전라남도교육청

나 성균관대학교 ( 논술우수전형) 전년도와의 비교 2015학년도 2016학년도 전형명 모집 인원 반영비율(%) 모집 반영비율(%) 논술 학생부 기타 인원 논술 학생부 기타 논술우수 1,171 60 40 1,176 60 40 ( 교과20+ 비교과20) 논술 전형 요약 반영 비율(%) ( 논술: 시간/ 문항 수능 최저학력기준 기타 사항 논술 시험일 학생부) * 수능 4영역 국B 수A( 또는국A 수B) 영 응시 필수 60:40 ( 논술우수) 인문논술 120 분/ 4문항 사( 과) 탐, 제2외 총 6과목 중 3영역 합 6등급 글로벌( 리더, 경영학, 경재학) * 탐구 1개 적용 ( 제2 외국어, 한문 인정) 11월14( 토) 3영역 합 5등급 * 학생부: 교과50%, 비교과50% 반영 http://www.jne.go.kr 33

J논술전형(인문) 제시문 < 제시문 1> 지성이 하는 가장 중요한 일은 지식창조이며, 이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축적된 지식을 가지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한 소위 전문가 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탈근대화 시기에 전문가의 위상과 가치가 떨어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러한 현상은 전문가의 능력이 쇠퇴했기 때문이 아니라 복잡한 사회현실 속에서 문제를 정확하고 엄밀하게 제기하기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즉, 제기된 문제가 정확하고 엄밀하다면 전문가와 비전문가의 차이가 드러나게 마련이다. 현대사회의 복잡한 현상을 풀어내기 위해서는 정확한 문제제기가 필수적이며, 이것이 전제된다면 전문가의 가치는 오히려 이전 시대보다 더욱 높아질 것이다. 정확하게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 사람은 바로 전문가이다. 또한 전문가가 제기한 문제를 풀 수 있는 사람도 전문가이다. 결국 대단히 복잡한 현대사회에서 전문가적 지식 혹은 지혜는 더욱 가치를 갖게 된다. 중요한 결정을 할 때 대중의 판단에 의존하는 것은 위험하며, 그렇기 때문에 대중의 판단은 무용하다는 맥케이(Mackay) 의 1932년의 지적은 현대 사회에서도 여전히 유효하다. < 제시문 2> 개인들이 모일 때마다 곧바로 군중이 나타나는 것을 보게 된다. 그들은 서로 뒤섞이고 합해져서 변모한다. 그들은 자신의 성질을 억누르는 공통된 성질을 획득하며, 자신들의 개별적인 의지를 침묵시키는 집단의지에 복종하게 된다. 이러한 압력은 실제적인 위협을 나타내는데, 많은 사람들은 자신들이 무엇인가에 휩쓸리고 있다고 느낀다. 구체적인 모습으로 나타나고 항상 움직이며 우글거리는 이 사회적 동물을 볼 때, 어떤 사람들은 그 속에 무턱대고 자신을 던지기 전에 뒤로 살짝 물러서려고 하고, 또 어떤 사람들은 진짜 공포증을 느낀다. 이러한 반응들은 군중의 힘과 그것이 일으키는 육체적인 반향( 反 響 ) 그리고 그 반향을 통해서 사람들이 군중에게 있다고 추정하는 효과를 증명한다. 모파상(Maupassant) 은 필적할만한 학자가 별로 없을 정도로 정확하게 그 효과를 훌륭하게 묘사하였다. 그는 다음과 같이 쓰고 있다. 게다가 또 하나의 다른 이유에서 나는 군중을 싫어한다. 나는 극장에 들어갈 수도 공적인 축제에 참가할 수도 없다. 그곳에서 나는 곧 마치 저항할 수 없는 신비한 영향력과 전력을 34 전라남도교육청

다해 싸우는 것처럼 괴상하고 참을 수 없는 불편함과 굉장한 신경질을 느낀다. 그리고 사실 나는 나의 마음속에 파고들려고 하는 군중의 혼과 싸운다. 나는 사람이 혼자서 살 때는 지성이 강해지고 향상되지만, 다른 사람들과 섞이면 지성이 약해지고 쇠퇴하는 것을 여러 번 확인하였다. 사람들과의 접촉, 널리 퍼져 있는 관념, 사람들이 말하는 모든 것, 듣고 들리며 또 대답할 수밖에 없는 모든 것은 사고에 영향을 준다. 여러 관념들이 머리에서 머리로, 집에서 집으로, 거리에서 거리로, 도시에서 도시로, 민중에서 민중으로 밀려왔다가 사라지면서 어떤 수준이 확립되는데, 그것은 수많은 개인의 집합체 전체가 만들어 낸 지성의 평균이다. 사람이 혼자 있을 때 갖고 있는 자질, 즉 지적인 창의력, 자유의지, 분별 있는 성찰력, 심지어는 통찰력 등의 자질이 그가 많은 사람들 속에 섞이면 일반적으로 곧 사라진다. 제시문 < 제시문 3> 개인의 의사결정은 모든 부분을 빈틈없이 고려해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늘 해오던 익숙한 방식을 거쳐서 그 정도면 됐다 는 수준에서 대부분 마무리 된다. 즉, 그만하면 됐다 정도인 최초의 대안이 해결책으로 채택되는 경향이 매우 높다. 왜냐하면 대안의 개수는 너무나 많은데 반해 개인의 인지적 자원은 매우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개인의 이성과 합리성은 분명히 한계가 있다. 개인은 불완전한 인간이기에 허버트 사이먼(Herbert Simon) 이 말했듯이 제한적 합리성 속에서 살고 있다. 그러나 이런 한계에도 불구하고 개인의 불완전한 판단을 적절한 방법으로 합치면 집단의 지적 능력(collective intelligence) 은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 낼 때가 많다. 어떤 상황에서 집단은 놀랄 만큼 똑똑하며, 때로는 집단 가운데 가장 똑똑한 사람보다 더 현명한 판단을 내린다. 따라서 특별히 지적 능력이 뛰어난 사람들이 집단을 지배해야 할 이유가 없다. 심지어 구성원 대부분이 특별히 박식하거나 합리적이지 않더라도 집단적으로 옳은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집단의 지적 능력이란 집단을 하나의 개체로 볼 때 그 집단이 갖고 있는 지적 능력을 의미한다. 그것은 최종적으로 한 가지 결과를 내놓기 때문에 개별적 지능의 합과는 다르다. http://www.jne.go.kr 35

J논술전형(인문) < 제시문 4> 도덕이나 종교는 인간의 사회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것은 뒤르케임(Durkheim) 의 말처럼 집단정신을 나타내는 것 같다. 이 때문에 한 개인에게는 불합리하고 자가당착적인 것처럼 보이는 도덕이나 종교는 그 집단이나 사회의 통합성과 정체성을 확보하는 데 필요한 것이다. 그러나 사회가 커지고 분화되면서 발달함에 따라 옛 집단정신이 이제 현실에 맞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절대적이고 폐쇄적인 원리나 율법이라는 원 안에 갇혀 있는 한 그 사회는 이 원에서 쉽게 빠져나올 수 없으며, 이러한 종교와 현실이 접촉된 부분 부분에는 독단적인 종교의 자가당착적인 면들이 나타나게 된다. 놀랍고 모순되는 것으로 비치는 것이다. 이러한 자가 당착은 지능을 가진 개인의 눈에 이제 지능을 가진 개인은 종료를 가능케 하는 힘을 강압으로 느끼게 되며 현재의 도덕 또한 억압으로 느끼게 된다. 그리고 억압에 저항하여 새로운 도덕이나 종교의 원리를 창안해낸다. 이 창조의 근원이 생의 약동이다. 생의 약동은 특별히 뛰어난 개인, 뛰어난 신비가나 영웅으로부터 분출하여 지금까지 폐쇄적이고 순환적인 정적 도덕과 종요의 테두리를 부수고 전진한다. 어느 시기든지 이를 구현한 예외적인 사람들이 나타났다. 그리스도교의 성자들 이전에 인류는 그리스의 현인들과 이스라엘의 선지자들, 불교의 아라한과 그 외 다른 사람들을 보아 알고 있다. 제시문 < 제시문 5> 집단생활을 영위하는 사회적 곤충들은 자신들의 문제를 집단적으로 해결하는데 뛰어난 지능을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곤충 개체는 집단과 분리되어 있을 경우 동일한 수준의 지능에 도달하지 못한다고 한다. 사회적 곤충들은 도대체 어떻게 개체의 한계를 극복하고 집합적 차원에서 지성적 행동을 만들어 내는 것일까? 해답은 바로 사회적 곤충 개체들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상호작용에 있다. 사회적 곤충의 상호작용은 행동신호 (stigmergy) 라고 불리는 메커니즘을 통해 이루어진다. 이것은 어느 한 개체가 움직일 경우 그 흔적이 다른 개체의 행동을 유도하는 추가적인 자극의 근원이 되는 경우를 36 전라남도교육청

말한다. 거대한 개미집과 같은 협력의 산물은 이러한 메커니즘을 통해 이루어진다. 이 과정에서 개미 한 마리 한 마리는 여전히 지역적(local) 차원의 단순한 규칙을 따르지만, 이들 사이의 상호작용으로부터 어느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거시적 차원의 복잡한 현상이 나타난다. 보기에 독립적인 개체의 행동이 다른 개체의 행동에 일련의 연쇄적인 자극을 줌으로써 전체 집단이 마치 하나의 단위체처럼 움직여 대단히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언뜻 논제 1~2 [ 문제 1] : < 제시문 1> ~ < 제시문 5> 는 개체와 집단 중 어느 쪽이 지혜로운가? 에 관한 견해를 담고 있다. 이 제시문을 상반된 두 입장으로 분류하고, 각 입장을 요약하시오. (25 점) [ 문제 2] : 아래 < 사례> 를 해석하고, 그 해석이 시사하는 바를 [ 문제 1] 의 한 입장과 연관 지어 서술하시오. (25 점) http://www.jne.go.kr 37

J논술전형(인문) 사례 1968 년 잠수함 스콜피온(Scorpion) 침몰 사건 이후 미 해군은 돌발사고로 침몰한 선박 위치 확인을 위한 모의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해군 장교 크레이븐(Craven) 의 제안에 따라 기존의 방식과 다른 전략으로 진행되었다. 크레이븐은 수학자, 잠수함 전문가, 인양 전문가, 해류 전문가 등 4명의 전문가들에게 서로 상의하지 말고 침몰 선박 위치에 대해 각자 시나리오를 만들어 의견을 제시할 것을 요구한 다음 베이즈 정리(Bayes' Theorem) 를 활용하여 침몰 선박의 위치를 추정했다. 베이즈 정리 는 어떤 사건에 대한 새로운 정보가 나왔을 때 사건 발생 확률이 얼마나 변하는지를 계산하는 방식이다. 크레이븐이 한 일은 간단히 말해서 침몰 선박 위치에 관한 집단 전체의 추정치를 구하는 것이었다. 훈련 결과 제시된 수치와 침몰 선박의 실제 위치 사이의 오차는 다음과 같다. 구분 전문가가 각자의 시나리오에 따라 예측한 결과 크레이븐이 모든 시나리오를 종합하여 예측한 결과 전문가 A 전문가 B 전문가 C 전문가 D 오차 700m 980m 430m 650m 200m 논제 3 [ 문제 3] : 아래 < 자료> 가 보여주는 현상을 상세히 해석하고, 그 해석을 활용하여 [ 문제 1] 의 한 입장을 옹호하시오.(25 점) 38 전라남도교육청

자료 생방송 도전! 퀴즈왕 프로그램에는 객관식 문제 풀이에서 참가자가 답을 결정하지 못할 때 사용할 수 있는 두 가지 찬스가 있다. 첫 번째 찬스는 참가자가 미리 선택한 사람과 직접 통화하여 힌트를 얻는 것이고, 두 번째 찬스는 일반 시청자들의 ARS 투표 참여 결과를 이용해 힌트를 얻는 것이다. 문제는 다섯 영역에서 출제되는데, 아래의 두 규칙에 따라 진행되는 문제 풀이에서 첫 번째 또는 두 번째 찬스를 사용하여 얻은 힌트를 통해 참가자가 정답을 맞힌 비율을 다음과 같다. < 규칙 1> 참가자는 방송 시작 전 첫 번째 찬스를 사용할 때 통화할 대상자를 미리 지정할 수 있다. < 규칙 2> ARS 투표에 참여하는 일반 시청자는 주어진 시간 내에 여러 번 투표에 참가할 수 있으며, 방송이 끝난 뒤 정답 여부에 상관없이 가장 많은 시청자가 투표한 답에 투표한 사람들 중 몇 명을 뽑아 선물을 지급한다. http://www.jne.go.kr 39

J논술전형(인문) 논제 4 [ 문제 4]: 수험생 당신이 첨단 IT 제품 개발 후 시장 진출을 노리는 CEO 라고 가정하자. 사업 성공을 위한 정보 수집에 아래의 두 가지 참고자료 중 어떤 것이 좋을지 선택하고, [ 문제 1] 의 한 입장에 근거하여 그 선택을 정당화하시오. (25 점) 참고 자료 < 참고자료 1 - 위키피디어(Wikipedia)> 위키피디어 는 위키를 이용하여 전 세계 사람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웹 기반의 다언어 백과사전입니다. 위키피디어는 중립적이고 검증 가능한 자유 콘덴츠 백과사전 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젝트로, 누구나 참여하여 문서를 수정하고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위키피디어는 중립적 시각 에서 사태를 바라보며 다수 의견과 고려될 가치가 있는 소수 의견을 편견 없이 공평하게 반영합니다. 위키피디어의 글은 우리 모두의 것이며 자유롭게 배포할 수 있고, 누구나 고칠 수 있는 자유 콘텐츠입니다. 위키피디어에서는 다른 사용자를 존중하며 엄격한 규칙이 없습니다. 과감하게 문서의 내용을 고치고, 옮기고, 바꾸셔도 됩니다. 실수를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 참고자료 2 - 브리태니커(Britannica)> 1768 년 영국의 스코틀랜드에서 최초로 출간된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은 중세의 미몽에서 깨어나 새로운 지식을 찾아 나섰던 근대 서구인들에게 그때까지 인류가 쌓아온 지식을 한 곳에 담은 참되고 신뢰할 만한 지식의 보고였습니다. 그 뒤 240여 년에 걸쳐 15판까지 판을 거듭하면서 새롭게 등장한 지식을 추가하고, 세계 곳곳의 상세한 정보를 덧붙임으로써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백과사전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브리태니커 집필에는 4,000여 명의 세계적 석학들이 참여했습니다. 역대 저자에는 아인슈타인, 마담 퀴리, 러셀 등 세기의 인물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현재 노벨 경제학 수상자 밀턴 프리드만, 세계적 과학 저술가 칼 세이건 등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40 전라남도교육청

다 한양대학교 ( 논술전형) 전년도와의 비교 2015학년도 2016학년도 전형명 모집 인원 반영비율(%) 모집 반영비율(%) 논술 학생부 기타 인원 논술 학생부 기타 논술 585 50 50 503 50 50 학생부 종합평가 논술 전형 요약 반영 비율(%) ( 논술: 학생부) 시간/ 문항 수능 최저학력기준 기타 사항 * 상경계: 논술 시험일 11월14( 토) 500 자 + 9:45 50:50 75 분/1문항 ( 1, 0 0 0 자 내외) 없음 학생부 성실도 ( 출결, 봉사, 행동, 종합) 중심 평가 수리논제 *학생부 비교과 100% 경제금융대학, 경영대학 13:30 인문과학대학, * 인문계열 - 사회과학대학, 인문논술 정책과학대학 60:40 90 분/2문항 ( 1, 0 0 0 자 내외) 국A/B 수A/B 영 사( 과) 탐 중 2영역 합 6등급 이내 한양대 에리카 10월17( 토) http://www.jne.go.kr 41

J논술전형(인문) 제시문 - 인문 ( 가) 에펠탑에 의해 표현된 시간이 찰나요 규칙적인 째깍거림, 천편일률적인 24시간으로 이루 어진 하루였다면, 프루스트의 소설에서 표현되는 시간은 때로는 하루가 287쪽이나 이어지고 또 때로는 몇 년이 속삭임 한 번 없이 지나쳐 버릴 수 있을 만큼 다양했다. 이렇게 시간은 한편으 로는 더할 수 없이 공적이고 획일화되었으며, 또 한편으로는 프루스트에게서처럼 더할 수 없이 사적이고 독특하고 그 영혼만의 시간으로 국한되었다. 절대적이고 직선적이고 연대기적이며 수 량화될 수 있는 시간을 주관하는 신은 크로노스였다. 또 다른 시간의 신, 훨씬 다채롭고 파악하 기 힘든 카이로스가 있었다. 권력은 크로노스에 매우 우호적이며, 고도의 정치력을 발휘하여 동 시성을 추구한다. 파시스트 국가들의 거대한 규모의 일사불란한 체조에서부터 하일 히틀러 경 례에 이르기까지, 전체주의 국가들은 이 동시성을 찬양해마지 않는다. ᄀ동시성은 개인을 집단 속에 포섭하고자 하는 전체주의의 욕구를 잘 보여줄 뿐 아니라, 갖가지 고유의 시간들을 단일 한 세계시간으로 희석시켜 버리려는 목적을 감추고 있다. 이에 반해 카이로스는 타이밍의 신, 기회의 신이요 행과 불행, 길조와 흉조 같은 시간의 서로 다른 측면들의 신이었다. 질적인 시간이라고 할까? 카이로스적인 시간에는 대양의 밀물과 썰물의 흐름 같은, 사상과 음악의 이미지와 순간적인 예술적 영감의 들고남이 있다. 적인 크로노스적 시계 시간의 헤게모니에 오랫동안 저항해 온 것은 당연하다. ᄂ 만 가지 빛깔의 예술가들이 지배 ( 나) 시간은 여러 가지 기본 물리량 중 하나이다. 시간은 길이, 전류와 같은 다른 물리량에 대한 측정 표준의 기초로 사용되고 있어서 표준의 표준 이라고 일컫는다. 우리가 사용하는 1 초는 태양일( 하루) 의 1/24 60 60 로 정하였으며, 이것을 태양시라고 한다. 하지만 지구의 자 전 속력이 자연적으로 변하므로 하루를 기준으로 된다. 1초를 정하면 그 실제 길이가 자꾸 변하게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956년 국제도량형총회에서 1초를 서기 1900년도 1년 길이의 1/31,556,925,9747 로 결정하였으며, 이것을 역표시( 曆 表 時 ) 라고 한다. 그 후 천체나 지구의 운 동을 기준으로 한 시간 표준보다 훨씬 정확하고 안정된 원자시계가 개발되었다. 1967년 국제 도량형총회에서 1초를 세슘 원자에서 방출하는 특정한 빛이 9,192,631,770번 진동하는데 걸리 는 시간으로 정의하였으며, 이것을 원자시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30만 년에 1초의 오차가 있는 원자시계를 개발하여 국가 표준으로 사용하고 있다. 42 전라남도교육청

제시문 ( 다) 너를 만난 날은 날개 달린 날이다 현실이 사라지고 다른 현실이 태어난 날 그러니까 그날은 초현실의 날이다 훨훨 새가 날아오던 날 너를 만난 날은 만신창이가 되어 여름을 힘겹게 보내고 문득 가을이 오던 날 너를 만난 날은 필연의 날이다 머리에서 손이 빠져 나오고 다리에서 얼굴이 튀어나오던 허리에서 설탕이 쏟아지던 불안 비참 치욕 따위가 지루하고 맥이 없던 날들이 모조리 일어나 빛이 되던 아아 내 어깨 죽지에 문득 날개가 돋던 날 너를 만난 날 http://www.jne.go.kr 43

J논술전형(인문) 논제 ( 가) 의 내용을 근거로 ( 나) 와 ( 다) 에 나타난 각각의 시간 특성을 설명하고, ( 가) 지문의 밑줄 친 ᄀ과 ᄂ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서술하시오. (1000 자, 100 점) 제시문-상경 < 가> 경제적 유인 이란 사람들이 특정한 방식으로 행동하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보상이나 손해를 의미한다. 합리적인 사람은 행동에 따른 편익과 비용을 고려하여 의사결정을 한다. 따라서 경제적 유인은 사람들의 행동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일반적으로 어떤 행동에 대해 보상과 같은 긍정적 유인이 주어지면 그러한 행동이 강화되고, 처벌과 같은 부정적 유인이 주어지면 그러한 행동이 억제된다. 프로 스포츠에서 팀이나 개인의 성적에 따라 보상을 달리하는 일, 기업에서 사원에게 실적에 따라 성과급을 지급하거나 근무 태만이 드러날 경우 인사 상 불이익을 주는 일 등이 모두 이러한 경제적 유인에 해당된다. < 나> 사회학자 베버에 따르면 사람들의 행동은 두 가지 유형으로 분류될 수 있다. 첫째 유형의 행동은 도구합리적인 행동인데, 여기서 행동은 목적 실현을 위한 수단이 된다. 일반적인 경우, 실현하고자 하는 목적은 행동을 통해 행위자의 효용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도구합리적인 행동은 과학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수단과 목적, 목적 실현의 부차적 결과들 사이의 관계가 합리적으로 비교, 측정된 후 이뤄진다. 현대사회에서 이러한 유형의 행동이 발생하는 영역들이 확대되는 이유는 바로 그것이 지닌 효율성 때문이다. 둘째 유형의 행동은 가치합리적인 행동인데, 이것은 사람들의 본질적인 가치 지향에 따라 취해지는 행동이다. 가치합리적인 행동은, 행위자의 입장에서 볼 때 구속력이 있는 명령 또는 44 전라남도교육청

요구를 언제나 수반한다. 신앙심 때문에 술을 기피하는 종교인, 명령을 준수하는 군인, 가난한 이웃을 돕는 학생,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활동가 등은 자신들의 가치기준에 따라 행동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게 행동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곧 수치스러운 일이 될 것이다. 따라서 가치합리적인 행동의 본질적인 특성은 그것이 목적 그 자체를 구성한다는 데 있다. < 다> 전통적으로 비시장 규범이 지배했던 삶의 영역에 시장 지향적 사고가 확대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비경제적 재화에 가격을 매기거나 물질적 추구와 거리가 있는 행위에 금전적 유인을 제공하는 등 새로운 사례가 늘고 있다. 전에는 거래되지 않던 재화가 시장에서 거래되거나 전통적으로 경제적 보상이 따르지 않던 행위에 보상이 주어지는 것이다. 경제학에서는 시장이 거래되는 재화나 서비스의 속성을 바꾸거나 손상시키지 않는다고 가정한다. 이러한 가정에 따르면 어떤 활동을 상업화해도 활동 자체는 바뀌지 않는다. 돈이 재화를 타락시키거나 시장관계가 비시장 규범을 밀어내는 일은 발생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많은 경우 시장은 사회 규범에 흔적을 남긴다. 시장적 유인이 비시장적 유인을 잠식하거나 밀어낼 수 있다. 비시장 규범의 영향을 받는 영역에 돈이 도입되면 이것이 특정 행위에 대한 사람들의 태도를 변화시켜 도덕적 의무나 시민적 헌신을 훼손하는 문제 를 발생시킬 수 있다. http://www.jne.go.kr 45

J논술전형(인문) 논제 [ 문제 1 번] ( 가) 의 경제적 유인 이 특정 행동을 유도하는 데 성공하거나 실패하는 이유를 ( 나) 를 참고하여 설명하고, ( 다) 의 마지막에 제시된 문제 가 발생하는 상황을 ( 나) 의 밑줄 친 사례 중 하나에 적용하여 구체적으로 제시하시오. (500 자, 50 점) 46 전라남도교육청

라 중앙대학교 ( 논술전형) 전년도와의 비교 2015학년도 2016학년도 전형명 모집 인원 반영비율(%) 모집 반영비율(%) 논술 학생부 기타 인원 논술 학생부 기타 40 논술전형 899 60 40 895 60 ( 교과20+ 출결/ 봉사 20% 특기자전형 ( 어학) 35 60 40 ( 서류) 폐지 특기자전형 ( 수학/ 과학) 136 60 40 ( 서류) 폐지 논술 전형 요약 반영 비율(%) ( 논술: 학생부) 시간/ 문항 수능 최저학력기준 기타 사항 논술 시험일 * 탐구 1개 적용 ( 제2 외국어, 60:40 120 분/ 3문항 (1,540~ 1,600 자) 국B 수A 영 사( 과) 탐 중 3영역 합 6등급 이내 한문 인정) * 학생부: 교과50%, 비교과50% *경제경영 반영 11월21( 토) 수리문제 포함 ( 공란 / 제한없음) http://www.jne.go.kr 47

J논술전형(인문) 제시문-인문사회계열 다음 글을 읽고 문제에 답하시오. ( 가) 인간의 감각적 경험은 지적 경험에 의해서 영향을 받는다. 순수한 감각적 경험이란 어떤 의미에서는 존재하지 않는다. 책 한 권 읽지 못한 문맹자라 해도 그 경험적 영역이 순수하게 남아 있지 않고, 사회의 지배적 통념이 경험을 규정하게 된다. 감각적 경험이 지적 경험에 의해 규정된다는 사실은, 그 감각적 경험이 가지는 한계를 지적 경험을 통해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중국 여행을 하면서 만리장성을 구경했다고 하자. 그는 말로만 듣던 만리장성의 위용을 눈으로 확인했으며, 그것을 보면서 중국인들 특유의 큰 스케일과 중국 문명의 위대함에 새삼 놀랐다. 그런 그가 나중에 어떤 역사책을 통해 만리장성이 수많은 힘없는 백성들을 죽여 가며 만들어진 슬픈 역사의 산물임을 알게 되었다. 그것은 눈으로 보이는 것이 아니며, 지적 경험으로만 알 수 있는 사실이었다. 그 역사 인식은 감각적으로만 받아들였던 만리장성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할 것이다 그는 이제 만리장성을 문명의 산물이 아니라 오히려 야만의 산물에 가깝다고 인식할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감각적 경험은 사회, 역사적인 의미 속에서 새롭게 규정된다. 사회, 역사적 맥락에 대한 이해가 수반되면 과거의 경험은 다르게 인식되는 것이다. ( 나) 라다크에 오기 전 나는 진보라는 것은 어느 정도 불가피한 것이라 생각했고 그에 대해 의문을 갖지 않았다. 공원을 가로질러 새 도로가 나거나 200년 된 교회 옆에 철제와 유리로 된 건물이 들어서거나 길모퉁이 가게 대신 현대식 대형 상점이 들어서는 것을 그저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며, 현대 생활이라는 것은 그렇게 매일매일 힘들고 숨 가쁘게 계속되는 것이라 느끼고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그렇지 않다. 라다크는 내게 미래를 향하는 길이 꼭 하나가 아니라는 확신과 함께 커다란 힘과 희망을 주었다. 라다크에 머무는 동안 나는 기존의 것 이외에도 더욱 바람직한 삶의 방법이 있다는 것을 경험하는 한편 그동안 나 자신이 속해 있던 문화를 외부에서 바라보게 되었다. 라다크 사회는 그 근본부터 다른 원칙에 기초를 둔 곳이었고, 문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상황을 목격했다. 그곳에서 나는 현대화된 외부 세계가 그들의 48 전라남도교육청

라다크에서의 경험을 통해 나는 파괴 지향의 변화들에 대해 그간 내가 부분적으로나마 수동적인 태도를 취했던 것은 자연과 문화의 관계를 혼동했기 때문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전의 내가 보아 왔던 그 부정적 현상들이 우리의 영향력 밖에 있는 자연적 혹은 진화적 요인 때문이 아니라 바로 내가 속해 있는 산업 문화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그런 문제에 대해 깊은 생각을 하지 못했던 나는 그저 인류는 본질적으로 이기적 심성을 가지고 있었서 생존을 위한 경쟁은 당연한 것이며 서로 돕는 사회라는 것은 유토피아적 꿈에 불과하다고 생각했다. 제시문-인문사회계열 내가 그런 생각을 갖고 있었다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는지도 모른다. 여러 나라를 다녀 보기는 했지만 그 대부분이 문명화된 선진국들이었고, 그때까지 비교적 여행의 범위를 넓혀 저개발 지역으로 가는 경우라 하더라도 그것은 내면적인 통찰력을 가지고 그 사회를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한 것은 아니었다. 애덤 스미스에서 프로이트 그리고 현대에 이르기까지 서구 출신의 주류 사상가들은 자신들이 속한 서구와 산업 사회에서의 경험을 보편화하려는 경향을 보여 왔다. 그들은 명시적으로나 암시적으로나 자신들이 설명하는 특성들은 산업 문화의 산물이 아니라 인간 본성의 표상이라고 전제한다. 서구의 문화가 유럽과 북미 대륙에서 세계 전역으로 그 영향력이 본격적으로 확산되면서 서구 문화의 경험을 일반화하려는 이런 경향은 거의 필연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지기 시작했다. ( 다) 공자가 제자들과 함께 지내던 중 양식이 떨어져 채소만 먹으며 일주일을 버텼다. 어느 날 공자가 깜박 잠이 들었는데 제자인 안연은 몰래 빠져나가 쌀을 구해 와 밥을 지었다. 밥이 다 될 무렵 공자가 잠에서 깨어났다. 공자는 코끝을 스치는 밥 냄새에 밖을 내다봤는데 마침 안연이 밥솥의 뚜껑을 열고 밥을 한 움큼 집어 먹고 있는 중이었다. 안연은 평상시에 내가 먼저 먹지 않은 음식에 수저도 대지 않았는데 이것이 웬일일까? 지금까지 안연의 모습이 거짓이었을까? 그때 안연이 밥상을 공자 앞에 공손하게 내려놓았다. 공자는 조금 전에 안연이 밥을 집어 먹었던 일을 못 본 체하고 누웠던 자리에서 천천히 http://www.jne.go.kr 49

J논술전형(인문) 일어나면서 안연에게 말했다. 내가 방금 꿈속에서 돌아가신 아버님을 뵈었네. 밥이 깨끗하다면, 그 어른에게 먼저 제사를 올리고 싶네. 공자는 제사 음식은 깨끗하고 아무도 손을 대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안연도 알기 때문에 그가 먼저 밥을 먹은 것을 뉘우치게 하려 했던 것이다. 그런데 안연의 대답은 오히려 공자를 부끄럽게 했다. 선생님, 이 밥으로 제사를 지낼 수는 없습니다. 제가 뚜껑을 연 순간 위에서 흙덩이가 떨어졌습니다. 선생님께 드리자니 더럽고, 버리자니 아까워서 제가 그 부분을 이미 먹었습니다. 공자는 잠시 안연을 의심한 것을 후회하며 다른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예전에 나는 나의 눈을 믿었다. 그러나 나의 눈도 완전히 믿을 것이 못 되는구나. 예전에 나는 나의 머리를 믿었다. 그러나 나의 머리도 역시 완전히 믿을 것이 못 되는구나. 자네들은 꼭 기억해 두길 바라네. 한 사람을 이해한다는 것은 진정으로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제시문-인문사회계열 ( 라) 뜨거운 여름날 아스팔트 위를 걷거나 자동차를 타고 달려본 경험이 있는 사람은 길 위의 아스팔트가 물에 젖어 있는 것처럼 번들거리는 현상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물이 없고, 햇볕에 달구어진 아스팔트가 열기를 내뿜고 있을 뿐이다. 아스팔트에 나타난 신기루 현상이다. 사막을 횡단하는 이에게는 물이 가장 그립다. 물웅덩이를 간절히 원하는 그의 눈 앞에 문득 저 멀리 물이 출렁이는 호수가 보인다. 그는 정신없이 달려가지만 출렁이는 호수는 이내 사라지고, 뜨거운 모래 벌판만 계속될 뿐이다. 호수는 신기루였던 것이다. 뜨거운 모래 벌판에 나타난 신기루는 물을 간절히 바라던 마음이 만들어 낸 허상이었을까? 신기루는 목마른 사람의 간절한 마음이 마들어 낸 헛것이 아니다. 보였다. 그러면 그 물은 대체 어디로 사라졌다는 말인가? 사막에서 볼 수 있는 그의 눈에는 실제로 물이 사람의 눈은 빛 형태의 신호를 받아들여 밝음과 어둠, 그리고 물체의 색깔을 감지한다. 그러나 밝음과 어둠, 그리고 색깔을 이용하여 그것이 어떤 물체인지를 판별하는 일은 뇌가 한다. 뇌에는 과거 경험으로부터 얻은 많은 정보들이 저장되어 있다. 뇌는 눈으로 받아들인 50 전라남도교육청

신호와 뇌에 저장되어 있던 정보를 비교해서 물체의 종류, 온도, 위험성 등을 판단한다. 뇌에는 빛이 물의 표면에서 반사된다는 정보가 저장되어 있다. 그리고 물 표면에서 반사되는 빛은 하늘의 색이 비쳐서 푸르거나 흰색으로 보인다는 정보도 저장되어 있다. 눈은 아스팔트 모래 표면에서 반사된 빛을 받아들인다. 이 빛은 모래나 아스팔트의 뜨거운 공기에 의해 전반사된 빛이어서 물 위에서 반사된 빛과 같은 하늘색을 띠고 있다. 그러나 뇌는 아직 모래나 아스팔트에 의해 달구어진 공기가 전반사를 일으켜 물 표면에서처럼 빛을 발산할 수 있다는 정보를 갖고 있지 않다. 따라서 뇌는 눈이 받아들인 신호를 바탕으로 아스팔트나 모래 위에 물이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그러나 이런 현상을 몇 번 경험하다 보면 뜨거운 아스팔트나 모래도 물 표면에서 반사된 빛처럼 보인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처럼 신기루가 보이는 이유는 뇌에 저장된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보가 충분하다면 신기루로 오해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 마) 양적 연구는 기존의 지식을 타당화하거나 개선하고 새로운 지식을 개발하기 위하여 수량적인 자료를 이용하는 공식적, 객관적, 체계적 과정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양적 연구를 지지하는 자들은 연구하려는 대상이 연구자와 별도로 분리되어 객관적으로 존재한다고 가정한다. 연구 대상이 객관적으로 존재한다는 것의 장점은 무엇일까? 반복적인 연구를 통해서 자료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이를 토대로 법칙을 발견할 수 있다. 또한 이들에 따르면 연구자는 연구 대상과 독립적이며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여야 한다. 편견을 배제한 가치 중립적인 연구가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이들은 연구자의 http://www.jne.go.kr 51

J논술전형(인문) 제시문-인문사회계열 예컨대 여성과 남성의 동정심을 비교하는 양적 연구를 한다고 해 보자. 이를 위해서는 객관적 입장에서 남녀의 동정심의 차이를 정확하게 측정하는 절차를 수행할 필요가 있다. 여성과 남성의 구별은 명확하지만, 동정심은 그렇지 않다. 연구자에 따라 동정심에 대한 개념 규정이 다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객관적인 연구를 위해서는 우선 동정심의 의미를 명확하게 할 필요가 있다. 동정심은 다른 사람의 사정을 알아주고 제 일처럼 안타까워하는 마음이라고 흔히 정의된다. 그런데 이를 통해서는 사람들이 갖는 동정심을 관찰하고 측정하기 어렵다. 동정심에 대한 정의가 지나치게 추상적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양적 연구에서는 동정심을 사람들이 지하도 입구에서 거지 소년에게 돈을 주는 행위 라 정의하고, 그 행위를 객관적으로 관찰하고 측정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추상적인 개념을 경험적인 지표로 계량화, 객관화하여 측정 가능한 개념으로 정의하는 것이 양적 연구에서 중요하다. ( 바) 안락의자 인류학이라는 용어는 초기 문화인류학자들이 서재에 가만히 앉아서 타 문화 관련 문헌을 읽으면서 연구를 수행하던 방식을 지칭한다. 그들은 여행가, 선교사, 탐험가들에 의해 작성된 보고서들을 읽었지만, 그러한 장소를 전혀 방문하지 않았고 그곳 사람들과의 직접적인 경험도 없었다. 19세기 후반과 20세기 초반에 유럽 제국주의 국가에 의해 고용된 인류학자들은 타 문화의 사람들을 직접적으로 이해하는 데 한 걸음 다가섰다. 그들은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식민지화된 나라들을 방문했다. 그곳에서 그들은 연구 대상자들 근처에 살긴 했으나 그들과 함께 거주하지는 않았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인류학자가 원주민들을 면담하기 위해 그들을 자신의 베란다로 오도록 했다는 이유로 베란다 인류학이라 불린다. 20 세기 초에 문화인류핚적 연구를 수행하는 방법에서 하나의 중대한 전환이 이루어졌는데, 참여 관찰의 등장이 그것이다. 참여 관찰은 문화 이해의 한 방법으로 특정한 문화에서 장기간 생활하면서 자료를 수집하는 것을 말한다. 참여 관찰의 아버지는 브로니슬로 말리노프스키이다. 그는 제1차 세계 대전 중 남태평양의 트로브리안으 군도에 무려 2년 동안 지역 주민들 근처에 텐트를 치고 살면서 현지인들의 활동에 참여하고 가능한 한 그들의 일부가 되어 생활했다. 52 전라남도교육청

제시문-인문사회계열 ( 사) 윤직원 영감( 그때 당시는 두꺼비같이 생겼대서 윤두꺼비로 불리어지던 윤두섭) 그는 어려서부터 취리에 눈이 밝았고, 약관에는 벌써 그의 선친을 도와 가며 그 큰 살림을 곧잘 휘어 나갔습니다. 그리고 1903 년 계묘년부터는 고스란히 물려받은 삼천 석 거리를 가지고, 이래 삼십여 년 동안 착실히 가산을 늘려 왔습니다. 하기야 그 양대( 兩 代 ) 가, 그 어둔 시절에 그처럼 치산을 하느라고[ 시절이 어두우니까 체계변이며 장리변의 이문이 숫지고, 또 공문서( 空 文 書 : 공토지) 가 수두룩해서 가산 늘리기가 좋았던 한편으로 말입니다.] 욕심 사나운 수령한테 걸려들어 명색 없이 잡혀 갇혀서는, 형장을 맞아 가며 토색질을 당한 것도 한두 번이 아니요, 재물을 약탈당하기도 부지기수요, 화적의 총부리 앞에 목숨을 내걸고 서서 그러다가 말대가리 윤용규는 마침내 한 패의 화적의 손에 비명의 죽음까지 한 것인즉슨, 일변 생각하면 피로 낙관을 친 치산이지, 녹록한 재물이라고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윤직원 영감은 그때 일을 생각하면 시방도 가슴이 뭉클하고, 그의 선친이 무참히 죽어 넘어진 시체하며, 곡식이 들이쌓인 노적과 곳간이 불에 활활 타던 광경이 눈앞에 선연히 밟히곤 합니다. 윤두꺼비는 피에 물들어 참혹히 죽어 넘어진 부친의 시체를 안고 땅을 치면서, 이놈의 세상이 어느 날에 망하려느냐! 고 통곡을 했습니다. 그리고 울음을 진정하고는, 불끈 일어서 이를 부드득 갈면서, 오냐, 우리만 빼놓고 어서 망해라! 고 부르짖었습니다. 이 또한 웅장한 절규이었습니다. 아울러, 위대한 선언이었고요. 윤직원 영감이 젊은 윤두꺼비 적에 겪던 경난의 한 토막이 대개 그러했습니다. 그러니, 그러한 고난과 풍파 속에서 모아 마침내는 피까지 적신 재물이니, 그런 일을 생각해서라도 오늘날 윤직원 영감이 단 한 푼을 쓰재도 벌벌 떠는 것도 일변 무리가 아닐 것입니다. 돈을 모으는 데 무얼 어떻게 해서 모았다는 거야 윤직원 영감으로는 상관할 바 아닙니다. 사실 착취라는 문자를 가져다가 붙이려고 하면, 윤직원 영감은 거 웬 소리냐고 훌훌 뛸 겝니다. 다아 참, 내가 부지런하고 또 시운이 뻗쳐서 부자가 되었지, 작인이며 체계돈 쓴 사람이며 http://www.jne.go.kr 53

J논술전형(인문) 장릿벼 얻어다 먹은 사람이며가 무슨 관계가 있느냐서 말입니다. 바스티유 함락과는 항렬이 스스로 다르기는 하지만, 아무튼 윤직원 영감은 그처럼 육친의 피로써 물들인 재산더미 위에 올라앉아 옛날 그다지도 수난 많던 시절과는 딴판이요 도무지 태평한 이 시절을 생각하면 안심되고 만족한 웃음이 절로 솟아날 때가 많습니다. 제시문-인문사회계열 참 장헌 노릇이여!... 아 이 사람아 글씨, 시방 세상으 누가 무엇이 그리 답답히여서 그 노릇을 허구 있겄넝가...? 자아 보소. 관리허며 순사를 우리 죄선으루 많이 내보내서, 그 숭악헌 부랑당놈들을 말끔 소탕시켜 주구, 그래서 양민덜이 그 덕에 편히 살지를 않넝가? 그러구 또, 이번에 그런 전쟁을 히여서 그 못된 놈의 사회주의를 막어내 주니, 원 그렇게 고맙구 그렇게 장헐 디가 어디 있담 말잉가... 어 참, 끔찍이두 고맙구 장헌 노릇이네!... 게 여보소, 이번 쌈에 일본은 갈디읎이 이기기넌 이기렷대잉? 그야 여부 없죠! 일본이 이기구말구요! 그럴 것이네 워니니, 일본이 부국갱병허기루 천하제일이라넌디... 어 참, 속이 다 후련허다. ( 중략)... 오죽이나 좋은 세상이여? 오죽이나... 윤직원 영감은 팔을 부르걷은 주먹으로 방바닥을 땅 치면서 성난 황소가 영각을 하듯 고함을 지릅니다. 화적패가 있너냐아? 부랑당 같은 수령( 守 令 ) 들이 있더냐?... 재산이 있대야 도적놈의 것이요, 목숨은 파리 목숨 같던 말세넌 다 지내가고오..., 자 부아라, 거리거리 순사요, 골골마다 공명헌 정사, 오죽이나 좋은 세상이여... 남은 수십만 명 동병을 히여서, 우리 조선놈 보호히여 주니, 오죽이나 고마운 세상이여? 으응?... 제 것 지니고 앉아서 편안허게 살 태평세상, 이걸 태평천하라구 허는 것이여, 태평천하!... 54 전라남도교육청

논제 [ 문제 1] 제시문 ( 가), ( 나), ( 다), ( 라)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어를 찾아서, 이를 중심으로 제시문 ( 가), ( 나), ( 다), ( 라) 의 논지의 차이를 하나의 완성된 글로 논술하시오. [40 점, 550~570 자] [ 문제 2] 제시문 ( 마) 의 동정심 비교 연구 에서 나타날 수 있는 한계를 제시문 ( 다) 에 근거해 설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제시문 ( 바) 에 기술된 문화인류학 연구방법론 변천 의 배경을 추론하시오. [40 점, 550~570 자] [ 문제 3] 제시문 ( 사) 에 나타난 윤 직원 영감의 현실 인식이 형성된 과정을 기술하고, 이러한 인식의 문제점을 제시문 ( 가) 에 근거하여 비판하시오. [20 점, 400~420 자] http://www.jne.go.kr 55

J논술전형(인문) 마 한국외국어대학교 ( 논술전형) 전년도와의 비교 2015학년도 2016학년도 전형명 모집 인원 반영비율(%) 모집 반영비율(%) 논술 학생부 기타 인원 논술 학생부 기타 논술전형 ( 인문논술/ 통 합 교 과 형 논술) 511 70 30 564 70 30 논술 전형 요약 반영 비율(%) ( 논술: 학생부) 시간/ 문항 수능 최저학력기준 기타 사항 논술 시험일 1 1 월 2 1 ( 토 ) 70:30 120 분/ 3문항 국B 수A 영 사탐 중 2영역 합 4 등급 이내 (LD 학부 제외) *LD 학부: 국B 수A 영 중 2영역 합 4등급 이내 * 수능 4영역 응시 필수 * 탐구 2개 평 균 한문 인정) ( 2 외 국 어, 서양 동양어 1 1 월 2 2 ( 일 ) 인문 통번 경상 영어 경영 사범 70:30 120 분/ 3문항 국B 수A 영 사탐 중 2영역 합 6등급 이내 학생부: 국: 영: 수: 사 30:30:20:20(%) 반영 * 수능 4영역 응시 필수 * 탐구 2개 평 균(2 외국 / 한 문 중 1 인정) LD.LT 1 1 월 2 1 ( 토 ) 인문 통번 경상 56 전라남도교육청

( 가) 제시문 1 I.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왜 나는 조그마한 일에만 분개하는가 저 왕궁( 王 宮 ) 대신에 왕궁의 음탕 대신에 50원짜리 갈비가 기름 덩어리만 나왔다고 분개하고 옹졸하게 분개하고 설렁탕 집 돼지 같은 주인 년한테 욕을 하고 옹졸하게 욕을 하고 한번 정정당당하게 붙잡혀 간 소설가를 위해서 언론의 자유를 요구하고 월남( 越 南 ) 파병에 반대하는 자유를 이행하지 못하고 20원을 받으러 세 번씩 네 번씩 찾아오는 야경꾼들만 증오하고 있는가 [ 중략] 아무래도 나는 비켜서 있다 절정( 絶 頂 ) 위에는 서 있지 않고 암만해도 조금쯤 옆으로 비켜서 있다 그리고 조금쯤 옆에 서 있는 것이 조금쯤 비겁한 것이라고 알고 있다! [ 하략] - 김수영, 어느 날 고궁( 古 宮 ) 을 나오면서 - ( 나) 열두 살은 아직도 아이의 단순함에 지배되기 쉬운 나이지만, 그리고 아직은 생생한 낮의 기억들이 은근히 의식의 굴절과 마비를 강요하고 있었지만 나는 아무래도 그 새로운 환경과 질서에 그대로 편입될 수는 없다는 기분이 들었다. 그러기에는 그때껏 내가 길들어 온 원리 어른들 식으로 말하면 합리와 자유 에 너무도 그것들이 어긋나기 때문이었다. [ 중략] 하지만 싸운다는 것도 실은 막막하기 그지없었다. 먼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가 http://www.jne.go.kr 57

J논술전형(인문) 그러했고, 누구와 싸워야 할지가 그러했고, 무엇을 놓고 어떻게 싸워야 할지가 그러했다. 뚜렷한 것은 다만 무엇인가 잘못되어 있다는 것뿐 불합리와 폭력에 기초한 어떤 거대한 불의가 존재한다는 확신뿐 이해와 대응은 그때의 내게는 아직 무리였다. 다시 한 번 어른들 식으로 표현한다면, 거기에 대한 구체적인 - 이문열,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 제시문 2 Let us do something, while we have the chance! It is not every day that we are needed. Not indeed that we personally are needed. Others would meet the case equally well, if not better. To all mankind they were addressed, those cries for help still ringing in our ears! But at this place, at this moment of time, all mankind is us, whether we like it or not. Let us make the most of it, before it is too late! Let us represent worthily for one the foul brood to which a cruel fate consigned* us! What do you say? It is true that when with folded arms we weigh the pros and cons we are no less a credit to our species. The tiger bounds to the help of his congeners* without the least reflection, or else he slinks* away into the depths of the thickets*. But that is not the question. What are we doing here, that is the question. And we are blessed in this, that we happen to know the answer. * consign: 위임하다, 할당하다 * congener: * thicket: * slink: 덤불 동종의 동식물 살며시 도망치다 - Samuel Beckett, Waiting for Godot 58 전라남도교육청

논제 1~2 [ 문제 1] < 제시문 1> ( 가) 와 ( 나) 의 공통된 주제 의식과 < 제시문 2> 의 주제 의식을 각각 서술하시오. (200 자 내외, 100 점) [ 문제 2] < 제시문 2> 에 나타난 문제 상황에 대응하는 방식들을 분류하고, < 제시문 2> 화자가 취하는 주된 대응 방식을 근거로 < 제시문 1> ( 가) 화자의 태도를 비판하시오. (500 자 내외, 210 점) http://www.jne.go.kr 59

J논술전형(인문) 제시문 3 II.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케플러는 행성이 원이나 원의 조합으로 만들어진 궤도를 따라 돈다는 생각을 버림으로써 돌파구를 열 수 있었다. 코페르니쿠스는 한결같이 원 궤도를 고집했지만 케플러는 그 점이 문제의 원인 중 하나라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케플러가 지적한 코페르니쿠스의 잘못된 가정은 다음과 같다. 첫째, 행성들은 정확한 원 궤도를 따라 돈다. 둘째, 행성들은 일정한 속도로 돈다. 셋째, 태양은 이들 원 궤도의 중심에 있다. 코페르니쿠스는 위의 세 가정에 지나치게 얽매여 있었기 때문에 화성과 다른 행성들의 움직임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었다. 그러나 케플러는 종래의 선입견과 가정을 모두 버렸기 때문에 행성들의 운동을 정확하게 예측하는 데 성공했다. 그는 브라헤의 관측 자료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태양계 모델을 구축했다. [ 중략] 케플러 이전에는 어째서 행성들의 궤도가 타원일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을까? 그 이유 중 하나는 원운동을 신성하고 완벽한 운동이라고 생각했던 탓에 천문학자들이 다른 가능성은 생각하려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 다른 이유는 대부분의 행성 궤도가 원에 가까운 타원형이어서 면밀히 조사하지 않으면 원 궤도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케플러의 타원 궤도는 관측의 결과와 잘 일치했으며, 태양계 행성의 운동을 매우 정밀하게 예측할 수 있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그의 결론은 과학과 과학적 방법, 즉 관측과 가설 그리고 수학을 결합하여 얻어 낸 승리였다. - EBS 수능완성 국어B형 - 60 전라남도교육청

제시문 4 귀납은 관찰과 실험을 통해 얻은 개별적인 사실들로부터 가설을 세우고 그것이 검증되면 일반적인 법칙으로 정립하는 것이다. 그러면 그 법칙을 토대로 현상을 설명하고 예측하는 것이다. 즉 귀납의 원리는 어떤 일정한 형식의 연속이나 공존이 이제까지 자주 반복되었다면 같은 조건에서는 언제나 그런 연속이나 공존이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귀납이 정말로 믿을 만한 지식 획득의 방법일까? 영국의 철학자 러셀은 귀납적 방법의 난점을 간단한 일화를 통해 지적하였다. 닭 주인이 닭에게 매일 오전 9시에 모이를 주자 닭은 오랜 관찰에 근거한 귀납 추론을 통해 주인은 언제나 오전 9시에 모이를 준다. 라는 법칙을 발견한다. 그리고 주인집에 사위가 찾아온 날 오전 9시에 주인이 들어오자 닭은 그 법칙에 근거해서 오늘도 주인은 모이를 준다. 라고 예측한다. 그러나 주인은 모이를 주는 대신 사위를 위해 닭의 목을 비틀어 버린다. [ 중략] 귀납의 원리 자체가 정당화될 수 없다고 주장한 이전 시대의 철학자 흄의 주장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 중략] 흄에 따르면 지금까지 관찰해 온 것들은 미래에 일어날 일들에 대해 아무런 단서도 제공하지 않는다. 물론 똑같은 방식의 일이 계속 일어날 수도 있다. [ 중략] 그 점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그 사실을 믿을 만한 정당화가 전혀 없다. 흄에 따르면 우리는 그렇게 믿을 수밖에 없다. 과거에 일어났던 일이 미래에도 일어날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은 우리 정신의 습관일 뿐이다. 곧 과학을 특별하게 만드는 귀납에 대해서 어떤 특별한 정당화를 내놓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기껏해야 우리 인간이 그런 습관을 가지고 있다는 심리적인 설명을 내놓을 수 있을 뿐이다. - EBS 수능특강 국어영역 B형 - http://www.jne.go.kr 61

J논술전형(인문) 자료 1 < 그림 1> 한국으로의 권역별 난민 신청자 추이 ( 단위: 명) 출처 : 2009~2013 년도 출입국 외국인정책통계연보( 대한민국 법무부) < 표 1> 한국 정부가 승인한 권역별 난민 인정자 추이 ( 단위: 명) 권역 연도 2009년 2010 2011 2012 2013 아시아 59 28 28 37 38 아프리카 11 19 25 19 17 중동 4 6 0 6 8 전체 인정자 74 47 42 60 57 출처 : 2009~2013 년도 출입국 외국인정책통계연보( 대한민국 법무부) 62 전라남도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