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2009 년독일경제는국제금융위기의여파로침체가지속되어 2009 년 -4.9% 의건국이래최저경제성장률을기록하였으며, 세계경기침체에따른주요교역국의수입수요감소로수출정체양상이지속되었다. 2010 년에는독일경제는빠른속도로회복세를보이고있으며경제성장률은 3.4% 를기록할것으로예상된다. 독일은시장규모로세계 4 위이고 GDP 기준으로 EU 전체의 20% 를차지하고있으며중국, 미국, 일본, 사우디에이어우리나라의다섯번째교역상대국이다. 2009 년한국의對독일수출은전년대비 16.2% 가감소하여 88 억달러를기록하였고수입은 16.7% 감소한 122 억달러로서무역수지는 35 억달러적자를시현하였다. 2010.8 월말수출은전년대비 34% 증가한 72 억달러, 수입은 22% 증가한 92 억달러를각각기록하고있다. 2010 년중주요수출품목은선박 자동차등수송장비, 전기 전자제품, 기계류 정밀기기등으로서전체수출금액의 70% 이상을차지하며, 주요수입품목은기계류및정밀기기, 화공품, 전기전자기기, 승용차등으로서전체수입금액의 70% 이상을차지한다. 금년도한 - 독양국간교역액증가추세가지속될경우연말까지경제위기이전수준인 250 억불규모를회복할것으로예상된다. 수입정책상의장벽 관세및비관세장벽 세계최대의수출국가인독일에는외국상품의수입을정책적으로제한하기위한관세및비관세장벽이원칙적으로존재하지않는다. 독일의수입정책은 EU 회원국과 EU 비회원국에대해차이가있으나, 이는 EU 통상관련협정에따른것으로이러한차이는 WTO 협정에서도인정되 92
고있다. 또한, 독일은 EU 의원산지규정을그대로적용하고있다. 독일의수입정책개관 EU 시장내상품과자본의자유유통 - 독일은 EU 회원국으로서, EU 회원국내에서생산된상품은독일시장에무관세로수입하고있다. - EU 시장내에서는상품과자본의이동이자유롭게이루어진다. E U 관세규정적용 - 독일은 EU 시장에공통적으로적용되는관세규정 (TARIC) 을적용하고있다. EU 시장밖에서수입되는상품에대해서는 CIF 가격기준으로관세를적용한다. EU 시장내에서의유통과정에포함된운송비는 CIF 가격에서제외한다. EU 시장내에서생산된중간재를사용하여최종생산된상품의경우 CIF 가격산정시중간재가격은제외한다. 일반특혜관세 (GSP) 적용 - 독일은특정개발도상국상품에대해 EU 에서공통으로정하는 GSP 를적용한다. 한국은 EU 의 GSP 대상국이아니다. 통관절차상의장벽 독일이 EU 와별도로독자적으로운영하는통관절차상의장벽은없다. 다만, 독일정부는소비자보호및환경보호차원에서수입품에대한상품포장규정을비교적엄격하게적용하고있다. 상품포장규정은 EU 회원국과비회원국및독일기업들에게도공통적용된다. 예를들면, 독일검역당국은 2007 년이후소독처리마크가표지되지않은목재수출포장재에대한통제를강화하고있다. 수출용화물을목재로포장하는경우에는국제기준 (ISPM No. 15) 에따라해당목재포장재를소독처리한후공인된소독처리마크를반드시표지하여야한다. 따라서수출업체들은동규정을철저히준수하여독일의공항, 항만등에서수출품이압류및검역조치를받음으로써해당물품의납기지연, 기타경제적손실을당하는일이없도록유의하여야한다. 또한, 독일정부는사용후포장재수거를위해대량의포장재사용공급자에게포장재사용신고서제출을의무화하고있으며, 2010 년부터는모든상품포장재에미터식단위를사용토록의무화할예정이다. EU: 독일 93
독일의통관절차 독일수입업자가통관신고서와 Invoice 를세관에제출하며, Invoice 에는하기내용이포함되어야 한다. - 판매자및구매자의성명과주소 - Invoice 발급지및발급날짜 - 상품의수량, 종류, 표시 - 포장일련번호 - 상품내역설명 - 상품의수량 - Invoice 가격 - 수송및지불조건 통관절차는통상 20 일 ( 해상운송화물의경우 45 일 ) 이소요된다. 독일의상품포장규정 독일정부는 2007.11 월기존의포장규정을개정, 2009.1 월부터시행하고있는바, 동규정은소비자에대한정확한상품정보제공및사용후포장재수거라는두가지목적을갖고있다. 독일정부는 2010 년부터모든포장재에사용되는단위를미터식 ( 미터, 리터, 킬로그램등 ) 으로통일하여표시토록할예정이다. 또한, 독일정부는사용후포장재수거를위해, 대량의포장재를사용하는상품공급자로하여금매년다음과같은내용이포함된포장재사용신고서 (statement of completeness and accuracy) 를제출토록하고있다. - 최종소비자에게판매되는상품의포장재별수량 - 독일내인가된수거및처분절차에따른포장재처리방법 상기신고대상인포장재수량기준은다음과같다. - 8만 kg 이상의유리포장재 - 5만 kg 이상의종이포장재 - 3만 kg 이상의기타재질포장재 수입규제 독일은 EU 의수입규제 ( 반덤핑, 상계관세, 세이프가드등 ) 를여타 EU 회원국와동일하게시행한다. 표준, 검사, labeling 인증관련장벽 독일시장에공산품, 식품, 의약품등을수출하고자하는우리기업들이독일에서필요한검사및인증을받기위해서는사전에관련행정절차에대해정확히이해하는것이무엇보다중요하다. 독일의각종검사및 94
인증제도는외국상품을차별하는조치라고할수없으며, 우리기업들이사전에관련행정절차를정확히숙지하고필요한자료를세심하게준비하는경우독일, EU 및세계시장에서자사상품에대한공신력을높일수있는좋은계기가될수있다. 공산품 수출상품에 VDE 또는 GS 표시를부착하는경우해당공산품에대한독일소비자의신뢰가높아질수있다. 종래전기부품등의안전성에대하여사업자단체인독일전기업협회 (VDE) 에서부여하여오던 VDE 표시나일반생활용품의안전성검사를필하였음을확인하는 GS 표시등독일특유의인증제도는 EU 의제품규격기준및국제적인인증기준과완전히조화를이루고있다. 가공생산에사용되는기계장비등을독일에수출하기위해서는 EU 및독일정부가정한기준을통과하여야하며, 특히 독일연방직업안전및보건연구소 에안전성검사를의뢰하여야한다. 식품및의약품 EU: 독일 독일에식품및의약품을수출하기위해서는해당제품이소비자의건강을위협하지않는다는독일관련당국의검사및확인을받아야한다. 독일연방정부는식품및의약품의안전성과관련된일반적인정책수립및모니터링업무를담당한다. 개별식품및의약품의안전성에대한검사는각주정부소관이며, 특정물품이의약품에해당하는지식품또는건강보조식품에해당하는지여부는일선행정기관 (Handelschemiker) 의사실판단사항에속하므로독일에서식품또는건강보조식품으로수출하기위해서는일차적으로감독권한을가진각주정부및해당상공회의소와접촉을하는것이효과적이다. 독일의표준및인증제도 D I N - 독일표준연구원 (DIN) 에서개발된표준이독일내에서광범위하게수용되고있으나, 법적으로강제적용되는것은아니다. DIN 은표준위원회 (CEN), 국제표준기구 (ISO) 등과협력하고있으며 DIN EN 기준, DIN ISO 기준등을제정함으로써 CEN 및 ISO 기준을독일내에도입하고있다. 95
C E - 독일시장에수입되는상품에 CE( 표준 ) 마크가부착되어있지않은경우, 동상표의고장등으로인한피해보상에대해서는수입업자가책임을져야한다. B l u e A n g e l - 독일품질보증및증명연구소는친환경상품에대해 Blue Angel 마크를부여할수있으며, 동마크가부착된제품은독일내에서친환경상품으로공인된다. 안전성표준 - 독일내제품의안전성을보증하는마크로 GS( 일반상품 ), VDE logo( 전기및전자제품 ) 등이있으며, 동마크가부착된제품은독일내시장판매에유리하다. 기업의사회적책임 (C S R ) - 독일내소매업자들은제품생산기업에대해기업의사회적책임을요구하고있으며, 사회적책임을다하지못하는기업의제품에대해서는판매를거부하는관행이있다. 환경관련규제 독일은 EU 의환경관련규정을엄격하게적용하고있으며, 내외국인기업에차별을두지않고있다. 독일연방정부는 2005.3 월 전기및전자장비법 을제정, 전기및전자제품생산업체로하여금폐기된제품을회수및재활용하도록의무화하고있다. 전기및전자제품의회수는연방환경청에서관련업무를주관하며, 연방환경청은 EAR 이라는민간단체에회수업무를주관할수있는권한을위임하고있다. 독일내전기및전자제품공급자는 EAR 에제품을등록하여야한다. 독일내제품회수절차는통상독일회수전문업체에서대행한다. 품목별장벽 우리기업의독일시장주요수출품목및유망품목 ( 자동차, 전자제품등 ) 에대한특별한무역장벽은없다. 독일은 EU 회원국으로서 EU 시장전체에공통적용되는품목분류기준에따라공동관세를적용하고있다. 96
보조금등불공정무역정책 농업등국내유치산업을보호하기위한독일정부의각종수입제한조치와보조금정책은모두 EU 기준과부합하며그밖에환경관련규제나각종표준 검사및인증제도는사실상모두 EU 기준으로대체되었다. 독일정부는세계경제위기에대응하기위한경기부양책의일환으로신차구입보조금 (9 년이상차량폐차후신차구입시 2,500 유로지원 ) 제도를도입, 시행한바있으나동보조금은독일자동차업체뿐아니라외국자동차업체들에게도동일하게적용되었다. 정부조달관련장벽 독일의정부조달시장은외국기업의입찰참가및낙찰을제한하는차별이없고, WTO 정부조달규정및 EU 기준이준수되고있다. 독일정부는 2006.11 월에정부조달규정 (VO: Vergabeverordnung) 을개정하여 EU 역내조달지침 (Directives: Richtlinie) 을국내법으로완전히수용하였다. 정부조달규정 (VO) 은상품조달규정 (VOL), 서비스조달규정 (VOF) 및건설서비스조달규정 (VOB) 으로구분하여운용되고있다. EU: 독일 독일의정부조달시장규모는총 30,000 여공공기관에서연간 1 백만건의조달계약을체결하는것으로추산되고있으나공식적인통계는발표되지않는다. 독일의정부조달입찰공고는 EU 지침에의하여 EU 전자조달시스템에영문으로게시되고있고독일내관보 (Bundesausschreibungsblatt, Staatsanzeiger) 및각종일간지및전문지 (Fach-und Tageszeitungen) 에발주내용이공시된다. 독일경쟁제한방지법 (GWB: Gesetz gegen Wettbewerbsbe-schränkungen) 제 97 조에서는조달계약기본원칙의하나로 중소기업에대한배려 (Berücksichtigung mittelstaendischer Interessen) 를명시적으로규정하고있다. 낙찰자결정시중소기업에대한가점부여등구체적인우대조항은없으나, 입찰공고시계약대상및낙찰기준등을분명하게제시하지아니하여실질적으로대기업에게유리한입찰공고가되 97
는경우 ( 예컨대 Fuktionalausschreibung 의경우 ) 에는이를위법한것으로보아금지하고있다. 우리기업들이정부조달시장을직접개척하기위해서는탁월한독일어구사능력이필수적이고발주처와의긴밀한유대관계를형성하는것이바람직하다. 지식재산권보호 독일에서지식재산권은세계지적재산권기구 (WIPO) 및특허협약 (EPA) 등국제적인규범의범위내에서보호되고있다. 독일은관련국내법에따라내국인에게동일한조건으로특허, 실용신안, 의장, 저작권, 상표권등을인정하고있다. 다만, 독일내거주하지않는외국인은독일변리사나변호사를통해특허를신청하여야한다. 2007 년이후중국등제 3 국의지식재산권침해로인한독일기업및국민경제의피해규모가막대하다는독일내여론이고조됨에따라독일당국의지식재산권침해사범에대한단속도강화되고있다. 특히, 독일에서개최되는각종박람회에전시장을개설하고자하는업체는지식재산권침해혐의를받음으로써기업이미지의실추및전시일정의차질을초래하지않도록충분히대비하여야한다. 서비스장벽 독일의서비스시장은세계무역기구 (WTO) 및 EU 기준에의하여대부분개방되어있다. 다만, 영화산업의경우는대다수 EU 국가들과마찬가지로 WTO 에개방양허가되지않았고최혜국대우 (MFN) 적용도배제되고있다. 영화의제작과보급에대해서는보조금이지급되고있다. 독일의영화산업에대한보조금규모는연간 2 억유로수준에이르나프랑스 (8 억유로 ) 나영국 (2 억 7 천만유로 ) 등에비해상대적으로작은수준이다. 98
외국인투자장벽 독일은외국인투자를적극유치하고있으며, 주식회사 (AG) 와유한회사 (GmbH) 로등록한외국인소유회사는독일인소유회사와동일한법적지위를가진다. 이사나주주에대한국적제한이없고투자금액을신고하는제도도없으며, 과실을송금하거나부동산을취득하는데대한제한도없다. 투자절차상의제한 외국인투자만을전담하는허가 감독기관은없으며, 외국인투자자도내국인의기업설립절차와동일하게해당지방자치단체의상업무역사무소 (Gewerbeamt) 또는법원 (Amtsgericht) 에등록함으로써회사를설립할수있다. 다만, 독일기업또는동지분의인수시에시장점유율이전체의 50 퍼센트를넘는경우에는독과점위반여부에대해당국 ( Bundeskartelamt ) 에사전승인을요청해야하고보험업 은행업 전당포업 경매업 도박장운영 부동산중개업등을영위하기위해서는해당감독관청의사전심사를받아야한다. EU: 독일 투자진출제한분야 독일의대외경제법은국가안보, 외교정책, 외환관리기타필요한경우에는외국인의직접투자를제한할수있도록하고있으나, 실지로외국인의투자가제한된사례는없다. 다만, 독일정부는 2007.8 월현행대외경제법이규정하고있는군수무기, 특정전략물자나암호생산관련기업들에한하여인정되고있는정부조사의범위를확대하여화학, 반도체, 통신, 에너지등분야에대한외국인투자에대해서도독일정부의조사가가능하도록법을개정하여 2009 년부터시행하고있다. 즉, EU 및 EFTA 지역이외의외국투자자가독일기업을매수하거나지분의 25% 이상을취득하는경우에는투자자의요청이나직권으로정부가조사를개시할수있으며동조사결과해당외국인투자가공공의안전과질서 (public security and order) 를저해한다고판단되는경우정부는동거래를무효화할수있다. 독일정부의조사는매입시점으로부터 3 개월이내에개시되어야하고조사기간은 2 개월을초과할수없다. 외국투자자는 99
상기기업매수및지분매입등투자내용에대해독일정부에신고할의무는없으나사전에해당투자가독일정부에의해거부될수있는지를문의할수있으며독일정부는이에대해 1 개월이내에회신하여야한다. 독일내기업설립절차 기업등록절차 EU 회원국국민이아닌경우기업활동을허가하는특별한비자를발급받아야한다. 독일내에서항구적사업체를설립할경우상업무역청에등록하여야한다. 매출액이일정규모이상인단독또는합작기업은지방법원상업등기소에등기 ( 기업공개 ) 하여야한다. - 유한책임회사및주식회사도등기할의무가있다. 기업은직종별로관련직장협회 ( 조합 ) 에의무적으로등록하여야하며, 관련협회는회원사의사업활동을규제및감독할권한이부여된다. - 의사, 변호사, 세무사, 회계사등은일반기업에적용되는상법규정이적용되지않지만, 일반기업과마찬가지로관련협회에는의무적으로가입하여야한다. 독일내설립된기업은지방세무당국에등록하여, 조세 ID( 소득세관련 ) 를발급받아야한다. 기업이현지직원을채용할경우지방고용청에등록하여, 사업자번호 ( 현지고용인사회보장관 련 ) 를발급받아야한다. 기업은직장사고보험협회에등록하여야직장사고에대한보험혜택을받을수있다. 상업무역청등록절차 상업무역청에등록된기업정보는일반에공개되지않지만, 관계기관의공식요청이있을경우 동기관에제공된다. 상업무역청은기업등록수수료를사업종류별로 10 60 유로부과한다. 상업무역청등록서류는다음과같다. - 등록신청서 - ID 카드또는여권 - 기술증명서 ( 기술직종의경우 ) - 상업등기부등본 - 상용비자 상업무역청은신청접수후수일내관할지방상업무역사무소에기업을등록하고사업허가증 을발급한다. 법원상업등기부등기절차 연간매출액 25 만유로이상이고, 연간수익 2 만 5 천유로이상인기업과유한책임회사, 주식회사는법원상업등기부에아래내용을공증받아서등기하여야하며, 동등기내용은일반에공개된다. - 회사명및주소 - 회사설립목적 - 법인형태 - 소유권및주주 - 법적대표 - 지분및연간재정보고 - 부도절차 ( 부도회사인경우 ) 100
상기등기자격을갖춘기업이등기하지않을경우상업무역청또는세무당국이법원에제보하 여벌금을부과할수있다. 상기자격요건에해당하지않는기업은선택적으로등기할수있으나, 일단등기를한경우일반민법이아닌상법의적용을받게되므로법적보호가약화될수있다. 직장협회등록절차 기업은직종별로관련직장협회 ( 조합 ) 에의무적으로등록하여야한다. 직장협회는회원들에게법적으로구속력있는규정을제정및시행하고, 협회가입요건및시험절차등을자율적으로결정한다. - 또한, 협회는회원들로부터회비를징수하고, 회원의창업지원, 회원이관련된분쟁해결지원등서비스를제공한다. 직장협회는연방또는지방단위로조직되며, 대표적인직장협회로는기능인협회, 상공회의소, 전문직종사자협회, 농업인협회등이있다. - 특정기업은사업성격에따라둘이상의협회에가입할수있다. 직장사고보험협회등록절차 자영업자가아닌일반기업의경우직장사고보험협회에등록하여야피고용인의직장사고와관련된보험 ( 의료, 재활, 사고예방, 연금, 보상등 ) 혜택을받을수있다. 협회에가입한기업은피고용인이 3일이상의병가를요하는사고를당한경우협회에신고할의무가있다. 직장사고보험협회에서보장하는보험의범위는직종에따라달라지며, 통상기업이지방상업무역사무소에등록시동사무소가관련직장사고보험협회에등록사실을통지하고해당기업과접촉토록주선한다. 고용청등록절차 현지직원을채용하는기업은지방고용청에등록하여사업자번호를받아야한다. - 사업자번호는피고용인의사회보장, 의료보험, 직장사고보험, 고용허가등을받는데필요하다. - 등록신청은우편, 팩스, 이메일, 전화등으로가능하다. 지방고용청은독일고용시장정보, 재취업정보등을제공하며, 지방고용청산하중앙직업소개사무소 (EAV) 는독일인취업희망자를외국기업에소개하는업무를담당하고있다. EU: 독일 연금보험료납부의무면제 2003.1 월 한 독사회보장협정 이발효되어, 5 년이하의기간동안독일에서근무하게되는상사주재원이한국의국민연금에가입되어있는경우에는독일의연금보험료납부의무를면제받을수있게되었다. 한국과독일의사회보장에관한협정은대한민국의국민연금법및독일의공적연금보험법에대해적용된다 ( 독일의철강근로자보충보험법및농민노령보장법은최종합의시제외되었음 ). 독일에서근무하는상사주재원이납부하는사회보장비용 (Sozialabgaben) 은 101
1 의료보험료 (Krankenversicherung, 총소득의 14.8% 수준 ), 2 연금보험료 (Rentenvericherung, 총소득의 19.9% 수준 ), 3 노후간병보험료 (Pflegeversicherung, 총소득의 1.9% 수준 ), 4 실업보험료 (Arbeitlosenversicherung, 총소득의 4.2% 수준 ) 등이있으나 한 독사회보장협정 이적용되어납부의무를면제받을수있는것은위 4 가지사회보장비용가운데연금보험료에한한다. 경쟁정책 독일은 EU 기업과비 EU 기업간에 EU 관련협정범위내에서일정한차별 ( 예 : 비자발급, 조세 ID 발급등관련 ) 을두고있으나, 원칙적으로내외국기업모두에게동일한경쟁조건을부여하고있다. 독일대외경제법상국가안보등의사유로인한외국인투자제한규정은있으나, 유통분야를포함모든산업분야에서내외국인간동일한경쟁규정이적용되고있다. 또한, 독일정부는반독점관련규정을내 외국인기업에모두엄격하게적용하고있다. 다만, 외국인기업이독일기업을인수하여시장점유율이 50% 를넘을경우독과점위반여부에대한사전승인을받도록하고있다. 또한, 외국인기업이보험, 은행, 전당포, 경매, 도박, 부동산중개등의사업을하려면사전투자심사를받도록하고있다. 독일내 Marketing 관련제도 판매망 독일내물품을공급하는외국인공급자에게판매망을제한하는규정은없으며, 주로제품의성격에따라다양한판매망이활용된다. - 대부분의제조업상품은판매중개업자를통해거래되며, 중개업자는판매 margin 또는 commission 을통해수익을얻는다. 외국기업이독일시장에서체계적인판매활동을하기위해서는대표사무실 (Representative office) 을개설하는것이바람직하다. 무역및상품전시회 세계주요무역및상품전시회의 2/3 가독일내에서개최되며, 동전시회는내외국인기업이모두동등한자격으로참가할수있는국제행사로개최된다. - 무역및상품전시회관련정보는독일무역박람회산업협회 (AUMA) 웹사이트에공개되므로, 내외국인기업이차별없이공유할수있다. 102
B2B 시장 독일내등록된내외국인기업에관한정보는 e-trade-center 를통해제공되며, 이외에도독일내산업별기업정보 DB 가다양하게구축되어있다. 기타장벽 독일내상거래규정및관행 독일정부는독일내국제상거래활동관련독일국내법인민법, 상법등의관련규정을내외국인에게동일하게적용하고있으며, 동규정들은 국제상품판매계약에관한유엔협약 (CISG), 계약의무법에관한협정 등을국내법으로수용한것이다. 독일내상업활동관련규정및제도 국제계약 독일내국제계약과관련된관할권문제가발생할경우독일민법 27 조규정이적용되는바, 동규정은 계약의무법에관한협정 의관련규정을독일국내법으로수용한것이다. - 상기규정에따르면, 국제계약당사자는계약관계를규율하는국가의법을자유롭게정할수있다. - 특별한합의가없는경우채무자의거주국법률이우선적용된다. - 소비자의권리가관련된사안인경우소비자거주국법률이적용된다. - 또한, 판매계약의경우계약당사자간합의에따라 국제상품판매계약에관한유엔협약 (CISG) 이적용될수있다. EU: 독일 계약의종류 기본독일민법은상품판매, 서비스제공, 노동, 임대계약등과관련한규정을두고있으며, 동기본규정은계약서에규정되지않은내용을보완한다. - 소비자보호와관련된규정은모든계약에강제적용되며, 권리포기를인정하지않는다. 계약의형식은구두또는서면으로작성가능하며특별한양식을필요로하지않는다. - 다만, 부동산판매계약은공증을받아야한다. 계약은제안자의제안이수락되었을때유효하게성립된것으로간주되며, 새로운조건이부가된수락은원래의제안에대한거절로간주된다. 국제판매계약 독일은 국제상품판매계약에관한유엔협약 (CISG) 당사국으로서동협약을국내법 ( 민법의일부 ) 으로수용하였다. - 독일내국제상품판매계약관련분쟁에대해서는 CISG 규정이광범위하게적용된다. 독일상공회의소는관할지역내국제판매계약과관련된분쟁을조정할수있으며, 독일법원은상사분쟁에관한재판관할권을갖고있다. 정식계약체결전에작성되는의향서또는양해각서가계약체결의무를유발하는지여부는동의향서또는양해각서의구체적내용에따라달라진다. - 따라서, 의향서또는양해각서작성시당사자의계약체결의무와관련된조항을명시하는것이바람직하다. 103
보증조건 결함이있는제품을판매할경우, 구매자는결함보정, 대체품교환등을요구할수있으며, 결함보정이이루어지지않을경우구매계약을취소시키거나, 구매가격인하를요구할수있다. 소비자보호 독일민법은판매계약과관련소비자보호규정을두고있다. - 제품의투명성을확보하기위한표준판매계약조건을명문화하고있다. 소비자들에게 2 주간의구매계약 ( 대출계약포함 ) 철회기간을부여하고있다. 판매후 6 개월내숨겨진결함이발견될경우동결함에대한소비자의무과실입증책임이면제된다. 상법 독일상법은연간매출액 25 만유로이상이고연간수익 2 만 5 천유로이상인기업에적용된다. 기업은소유권, 법적대표, 재정상태등을공개하여법원에등기하여야하며, 등기내용은인터넷으로공개된다. 독일상법은계약상특별한합의가없을경우국제상공회의소 (ICC) 에서정한 Incoterms( 국제상품수송비용부담및소유권이전관련상거래관행 ) 를존중한다. 장기체류비자발급간소화 독일내상용비자및운전면허취득등관련, EU 국민과비 EU 국민간 EU 협정에따른차별이있으나, 독일정부가우리국민에게특별히불리한조치는취하지않고있다. 2004.12 월 한 독간입국및체류협력에대한양해각서 가체결되어우리나라국민들은독일에서미국, 캐나다, 일본, 호주, 뉴질랜드, 이스라엘및 EU 회원국과같은수준의편의를제공받게되었다. 상사주재원의체류허가 ( 노동허가포함 ) 취득절차가이원화되어 1) 출국전주한독일대사관에신청하는절차와 2) 입국즉시외국인관청에신고하고입국후 3 개월이내에관할외국인관청으로부터비자를발급받는절차가있다. 주한독일대사관에신청시에는통상 2 개월이상이소요된다. 독일은자국내실업자감소에주안을두고있어서외국인에대한체류허가발급을상당히경직적으로운용하고있다. 2009.4 월한 독워킹홀리데이협정이체결되어, 18 30 세의한국인은독일에서 1 년간유효한취업관광복수사증을발급받을수있게되었다. 취업관광복수사증은주한독일대사관에신청하면, 비교적간이한절차로발급되며동사증을발급받을경우독일에서 1 년간취업활동을할수있다. 104
상용비자발급절차 상용비자발급은외국소재독일대사관또는총영사관에신청하여야하며, 독일에이미체류중인 경우외국인관리청에신청하여야한다. 상용비자발급기준으로독일경제에대한기여가능성을중요시하며, 50 만유로이상투자하거나 5 명이상의현지고용인을채용할경우일반적으로기준을충족한것으로본다. - 외국인투자자는자산또는신용상태를증명할수있는서류를제출하여야하며, 투자자가 45 세이상인경우연금가입증명서를제출하여야한다. - 이외에도필요에따라사업계획서, 자금증빙서류, 이력서, 자격증, 외국어능력증명서, 기업등기부, 사업계약서등추가서류를제출하여야한다. 상용비자의유효기간은 1 년이며, 매년갱신하여야한다. - 3 년연속비자갱신을받을경우영주허가를받을수있다. 수출통제제도 독일제품의수입 가공및독일제품의제 3 국수출등사업을영위하고자하는우리기업들은독일의수출통제제도에대해세심한주의를기울여야한다. 독일은 4 개의다자간수출통제체제에참여하고있으며그중하나가무기제조등에전용될수있는이중용도품목의수출통제에관한바세나르협약이다. 수출통제대상인이중용도품목은매우다양하고수시로추가되고있으므로독일상품을수입하고자하는기업들은사전에수출통제대상인지여부를확인하여야하고수출승인에장기간이소요될수있음을유의하여야한다. EU: 독일 금융기관의진출에대한장벽 독일금융시장현황 독일금융시장은탄탄한실물경제및우수한지리적여건에도불구하고은행업의수익성이낮고금융관련규정이신축적으로운영되지못하여런던금융시장에비해경쟁력이떨어진다고평가된다. 독일은행은소규모 고밀도의지점망을가지고있으며공영은행이높은시장점유율을가지고있어서다른국가들에비해수익성이낮다. 독일정부는지방자치단체가대주주로되어있는저축은행에대해민간은행의인수합병을법적으로금지하고있다. 또한, 상업은행이투자은행업무를겸영하는유니버셜뱅킹시스템 105
(universal banking system) 을취하고있으며, 부동산리츠 (REITs) 운용대상자산에서주거용건물을제외하고헤지펀드에대해엄격한등록절차를요구하는등금융시장에대한규제가상대적으로강하다고평가된다. 독일은행산업의총자산규모는 2008 년말 7.9 조유로 ( 영국의약 70% 수준 ) 로서 2 위이고, 보험시장은미국, 일본, 영국에이어세계 4 위를차지하고있다.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 (Deutsche Boerse) 는상장기업수약 900 여개, 시가총액약 2 조달러로서단일거래소기준으로런던에이어에서두번째이다. 독일자산운용시장규모는약 7,000 억유로로서 5,000 개이상펀드가운용되고있으나세계자산운용시장에서차지하는비중은약 3% 수준에그치고있다. 금융기관의진출과관련된장벽 독일에진출한주요외국계은행으로는 Bank of America, Citybank, Chase Bank, ABN ANRO Bank 등이있으며아시아계로는우리나라외환은행, 신한은행등 2 개현지법인외에일본 8 개, 중국 4 개, 인도 2 개가진출해있다. 독일금융시장및금융기관전체에공통적으로적용되는절차및규제외에외국금융기관의진출및사업활동을제한하는특별한장벽은없다. 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