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고그램에 나타난 노숙자의 자아상태와 스트레스 대처 연구 대하여 건설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도 와줄 필요가 있다. 많은 문제를 가진 노숙자들을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복귀를 위한 신체, 사회 및 심리적 건강관리를 위하여 간호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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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신간호학회지 제12권 제2호, 2003년 6월 J Korean Acad Psych Ment Health Nurs Vol.12 No.2, , June, 2003 에고그램에 나타난 노숙자의 자아상태와 스트레스 대처방법 연구 원 정 숙 1) 한 상 숙 1) 서 론 연구의 필요성 인간은 사회체계 내에서 사회조직 및 구성원과 상호작용을 하면서 궁극적으로 만족스럽고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존재이 다. 급변하는 사회에서는 새로운 사회구조에 적응하지 못하여 고통을 받는 사람들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때 발생 가능한 심 각한 사회 문제 중에 하나가 집 없이 떠돌아다니는 노숙자의 문제이다(Won, 1999). 이러한 무주거자의 문제는 국내 외적 인 사회환경의 변화 속에서 가정과 사회 및 개인적인 정신문 제와 결부되어 발생되는 정신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Rossi & Wright, 1987).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을 때 가족을 통 해 내적, 외적 긴장을 해소하며, 안정감을 갖게된다. 이러한 가 족의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스트레스와 위기 상황 속에 놓여있는 노숙자들은 이미 가족을 떠나 있으므로 사회적 응에 실패하게 되며, 또한 스트레스 상황에서 필요한 대처를 잘 할 수 없게 되거나 대처 능력이 없는 경우에 좌절, 불만, 실패감, 희망, 불안과 긴장을 경험하여 자신감을 잃고 우울에 빠지며 심한 경우 행동장애와 정신신체 장애를 유발하는 부적 응 현상이 나타나, 불 건강을 초래하게 된다. 또한 사회 경제 적 요인에서 보면 개개인의 성격요인, 육체적 정신적 결함, 약물남용 같은 인구사회학적 특성은 사람들이 노숙자가 되는 촉진 요인을 만들게 된다(Buttriess & Kuiper, 1995). 대체로 노숙자는 사회체제 내에서 적응할 수 없고 사회적 지지망의 부족이라는 특징을 가지므로 이러한 노숙자는 집단 내에서 볼 때 사회의 한 일원이므로 현대사회의 가장 중요한 힘의 원천임에도 불구하고 사회적으로 격리되고 있다(Calsyn, 1992). 또한 가정에서는 중요한 사람들의 부재로 인하여 불안 정한 생활환경에서 상처받기 쉽고 결과적으로 고립되고 고독 한 생활방법을 갖게 되므로 노숙자는 실직의 결과 보호처의 부재, 육체적, 정신적 건강의 악화에 대처하는 방어기제가 완 전히 상실하게 된다(Rossi & Wright, 1987). 즉 이것은 개개인 의 생활의 수준을 결정하는 중요 요인이 되며 재활에 영향을 미치므로 스트레스에 대한 효율적인 대처의 중요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McCranie & Lambert, 1987). 또한 Muhlenkamp 등(1986)은 그의 연구에서 사회 활동의 제한으로 자신의 위치와 역할을 상실하게 되면 무능력하게 되므로 전반적인 스트레스 대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면서 노숙자의 재기를 위한 기간의 중요성을 논했다. 이 런 노숙자들은 사회에 대해 매우 의존적이 되며, 사회의 지지 에 따라 많은 영향을 받게 되므로 지역사회에서의 서비스는 노숙자들의 사회생활의 재기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한다. 이렇게 가족을 떠나 갈곳 없어 길거리에 방치된 노숙자들 에게 지역사회에서의 계속적인 관점과 지속적인 서비스를 주 지 않으면 이들의 사회적 기능은 지금보다 더욱 저하될 것이 고 사회구성원으로서 복귀가 어려우므로 사회적 기능을 유지 할 수 없게 된다(Buttriess & Kuiper, 1996). 이와 같이 노숙자 의 당면된 스트레스와 그에 따른 올바른 대처방법의 결여에 서 파생되는 많은 문제점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노숙자 집단과 같은 고 위험 집단의 위기간호 영역의 간호교육과 연 구는 거의 무시되고 있는 실정이다(Lafuente, 1995). 그러므로 간호사들이 지역사회 간호활동을 통해 노숙자들의 스트레스에 주요어 : 노숙자, 에고그램, 자아상태, 대처방법 1) 경희대학교 간호과학대학 교수 136 정신간호학회지 12(2), 2003년 6월

2 에고그램에 나타난 노숙자의 자아상태와 스트레스 대처 연구 대하여 건설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도 와줄 필요가 있다. 많은 문제를 가진 노숙자들을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복귀를 위한 신체, 사회 및 심리적 건강관리를 위하여 간호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된다 하겠다(King, 1993). 간호사는 노숙자의 건강측면의 총체성을 인식하여, 노 숙자의 문제해결을 위해 건강관리팀의 간호실무에 새로운 시 각을 지역사회에서의 간호접근을 통해 노숙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Lafuente, 1995). 따라서 지역사회 간호 활동이 이런 인간 이해에 기초를 둔 노숙자 자신의 자아상태를 깨달아 여러 가지 역할을 유능하 게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데 목적을 두고, 지식이나 개념의 이해 뿐 아니라 실제로 스트레스 대처를 삶에 적용할 수 있 는 과정과 방법을 훈련시키고 노숙자 자신의 사회의 역할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갖도록 하여, 삶의 전반적인의 흥미와 자부심 및 만족감을 갖고 재활에 임하도록 도와 주어야한다. 그러므로 노숙자의 삶의 상태를 포괄적으로 파악하는 것은 노숙자의 자아 상태가 그들의 안녕감에 대해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이해하는데 크게 도움이 되고, 어떤 재활 방법들 이 노숙자들의 삶의 적응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가를 다른 각 도에서 검증하게 함으로써 그에 맞춰 재활 프로그램이 변형 되므로 아주 중요하다(Won, 2003). 지금까지의 자아상태의 연구에서 특히 간호학생에 대한 국 내의 논문으로는 Lee, J. Y.(1998), Lee, S.(2002)가 있고, 간호 사와 관련된 자아상태 연구는 Lee, S.(2000, 2001), Jung(1999) 가 있으며, 스트레스 대처에 관한 각각의 연구(Lee, E. K., 1998 ; Cho, 1999 ; Jung, 1999)는 이루어져 왔으나 노숙자의 자아상태와 스트레스 대처방법의 관련 연구는 전무한 실정이 다. 그러므로 정상적인 삶을 의해 조속히 재기시키기 위해서 는 무엇보다 노숙자들에게 스트레스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 과 능력을 파악하여 가족, 쉼터 및 사회를 통한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지지의 도움을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고 본다. 이에 본 연구자는 꾸준한 인내로 재기가 요구되는 노숙자 의 재활 방안의 하나로 노숙자의 자아상태 및 스트레스 대처 방법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강조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아 노 숙자 자신이 인지하는 자아상태 및 스트레스 대처방법을 파 악하고 그 관계를 규명해 봄으로써 노숙자의 질적 삶을 도모 할 수 있도록 하는 지역사회 정신건강 간호 수행을 위한 기 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본 연구를 시도하였다. 연구의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노숙자를 대상으로 에고그램에 나타난 자아상태의 유형과 스트레스 대처방법을 분석하고, 자아상태 의 유형과 스트레스 대처방법 영역의 관계를 규명하기 위한 것이며,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을 규명한다. 대상자의 자아상태, 스트레스 대처방법을 파악한다. 대상자의 자아상태 수준에 따른 스트레스 대처방법을 파악 한다. 대상자의 자아상태, 스트레스 대처방법간의 상관관계를 파 악한다. 용어의 정의 노숙자(Homeless) 일정한 곳에 자리를 잡고 머물러 살지 못하는 사람으로, 직업을 잃고 일정한 주거가 없이 건전한 생업 수단이 없거나, 이를 이용하지 않고 살아가며 사회의 혐오감을 주고 사회 질 서를 문란케 하거나 문란시킬 우려가 있는 자 (Kim, S. T., 1998; Shim, 1998; Chae, 1987 ; 1975년 12월 15일 발표한 내 무부 훈령 410호 제2절- 부랑인의 신고, 단속, 수용, 보호와 귀향 및 사후관리에 관한 엄무 처리 지침") 본 연구에서는 쉼터노숙자와 무거주노숙자를 말하며, 쉼터 노숙자(실직자)는 국가에서 '노숙인에게 제공하는 숙소'인 쉼 터(희망의 집)에 거주하는 사람으로 주로 실직자들로서, 서울 시 소재 노숙자의 거주지 인 쉼터 4개소에서 기거하는 대상 자를 말한다. 또한 무거주노숙자는 노숙자가 주거지가 없이 떠돌아 다니면서 기거하는 사람 즉 주로 부랑인으로, 무거주 노숙자에게 구제금을 기부하는 교회 2개소에서 선정된 대상 자를 말한다. 자아상태(Ego states) 자아상태는 교류분석 이론에서 가정하고 있는 개인 성격의 구조들이며, 에고그램은 각자의 성격에서 자아상태의 각 부분 끼리의 관계와 외부에 방출하고 있는 심적에너지(psychol -ogical energy)의 양을 그래프로 나타낸 것이다(Dusay, 1977). 인간은 모두 자신의 내부에 세 개의 자신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은 사고, 감정과 연관된 일련의 행동양식을 통합한 하나 의 체계라고 정의되고 있다(Woo, 1999). 자아상태는 부모의 영향을 받은 부분인 어버이 자아상태(Parent ego state)인 P(통 제적 어버이: Critical parent-cp 와 양육적 어버이: Nurturing parent-np)가 있고, 사고하고 분석하여 어른으로서 반응하는 어른자아상태(Adult ego state)인 A, 그리고 어린이처럼 느낀 대로 반응하는 어린이 자아상태(Child ego state)인 C(자유로운 어린이: Free child - FC와 순응한 어린이: Adapted child - AC)로 구분할 수 있다(Woo;1997, 1999). 본 연구에서는 한국교류분석협회에서 표준화하여 사용하고 있는 50개 문항의 자아상태 분석 도구인 에고그램 설문지를 정신간호학회지 12(2), 2003년 6월 137

3 원 정 숙 외 사용하여 측정된 P(CP, NP), A, C(FC, AC)의 점수인 5가지 영역(CP, NP, A, FC, AC)에서 각각의 점수가 높을수록 자아 상태 수준이 높고, 점수가 낮을수록 자아상태 수준이 낮은 것 을 의미한다. 스트레스 대처방법(Coping style) 개인이 어떤 스트레스에 직면했을 때, 심리적으로 손상 받 지 않도록 안정성에 가해지는 중요한 위협을 처리하기 위해 사용되어지는 모든 수단과 노력의 총계이고, 적응과정을 이루 는 활동인 인지적, 행동적 노력으로 스트레스 상황에서 간주 되는 인간과 환경 사이에서의 요구와 발생되는 감정을 조정 하는 과정을 의미한다(Folkman & Lazarus, 1984). 본 연구에서는 Folkman & Lazarus(1984)가 개발한 것을 Han과 Oh(1990)가 번역, 수정한 대처방법 척도를 사용하여 측정한 점수를 말하며 점수가 높을수록 대처방법의 사용이 많음을 의미한다. 연구 방법 연구설계 본 연구는 노숙자의 자아상태와 스트레스 대처방법을 규명하 고, 그 관계를 알아보기 위한 서술적 상관관계 조사연구이다 연구대상 Woo(1997)의 연구에서 Cronbach Alpha 값이.74이며, Lee, J. Y.(1998)은.71, Lee, S.(2000)은.87로 보고되었고, 본 연구에 서 검증한 신뢰도는.6422이었다. 대처방법(Coping styles) Folkman & Lazarus(1984)의 도구를 Han과 Oh(1990)가 번 역, 수정하여 신뢰도, 타당도를 검증한 33문항의 대처방법 척 도를 사용하였으며, 각 문항은 4점 척도로 전혀 사용하지 않 는다 (1점)에서 아주 많이 사용한다 (4점)로 문제해결중심 8문 항, 사회적 지지 탐색 7문항, 희망적 관점 5문항, 긍정적 관점 4문항, 무관심 6문항, 긴장해소 3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적극적 대처와 소극적 대처로 나누었으며, 적극적 대처로는 문제해결중심과 사회적지지 탐색, 소극적 대 처로는 희망적 관점, 무관심, 긍정적 관점, 긴장해소로 구분하 였다. 도구의 신뢰도는 Shim(1997)의 연구에서 Cronbach Alpha 값이.87, Cho(1999)은.87로 보고되었고, 본 연구에서 의 신뢰도는.9043 이었다. 자료수집 방법 본 연구의 자료수집 기간은 2000년 7월 1일부터 8월 10일 까지 5주간으로 연구자가 직접 노숙자가 거주하는 쉼터와 무 주거자가 구제금을 받아 가는 교회를 방문하여 연구의 목적 과 자료수집 방법을 설명하여 협조를 구 한 후 설문지를 배 포 수거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은 서울시 소재 노숙자의 거주지 인 쉼터 4 개소의 130명과 거주지 없는 무거주 노숙자에게 구제금을 기 부하는 교회 2개소의 105명으로, 전체 235명을 대상자로 하였 으며 구체적인 기준은 다음과 같다. 의사소통이 가능한 자 국문 해독이 가능한 자 현재 정신병이나 의식장애가 없는 자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참여를 수락한 자 자료분석 수집된 자료의 분석은 SPSS/PC+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 방법은 일반적 특성은 실수와 백분율을 적용하였으며, 각각의 자아상태와 스트레스 대처방법은 평균치와 표준편차를 구하였고, 자아상태 수준에 대한 스트레스 대처방법은 평균과 표준편차 및 t-test로 분석하였다. 또한, 자아상태, 대처방법간 의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해 Pearson correlation을 이용하였다. 연구도구 자아상태(Ego states) 에고그램(Ego-gram) 설문지는 한국교류분석협회(1996)에서 표준화하여 사용하고 있는 검사로 5개의 자아상태 마다 10문 항씩 총 5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문항에 대하여 언 제나 그렇다 에서 전혀 그렇지 않다 까지의 3점부터 0점까지 4점 척도로 측정하였다. 측정된 각 척도의 점수가 높을수록 각 자아상태의 수준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도구의 신뢰도는 연구 결과 노숙자의 일반적 특성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Table 1>과 같다. 대상자 전체 235명의 연령분포는 20-39세 이하가 32.0%, 40 세-70세가 134명으로 68.0% 로 가장 많았고, 학력은 고졸이 161명으로 전체의 70%를 차지하였으며 국졸 20%, 대졸 10% 로 순이었다. 종교를 가진 군이 63.8%, 없는 경우가 36.2%이 138 정신간호학회지 12(2), 2003년 6월

4 에고그램에 나타난 노숙자의 자아상태와 스트레스 대처 연구 <Table 1> Distribution of the subjects by general chracteristics (N=235) Characteristics Classification N(%) Age (years) (32.0) 134(68.0) Educational level elementary high school above college 46(20.0) 161(70.0) 23(10.0) Religion yes no 84(36.2) 148(63.8) Marital status married unmarried 52(22.1) 183(77.9) Family connect possible impossible 147(65.9) 76(34.1) Seperation on family(years) Monthy income (10,000 won) Smoking Drinking Illness status Job ~1 1~4 5~6 7~10 10~ yes no yes no yes no yes no 21( 9.7) 120(55.6) 20(9.3) 21( 9.7) 34(15.7) 122(53.7) 86(37.9) 19(8.4) 178(77.7) 51(22.3) 155(67.7) 74(32.3) 127(57.2) 95(42.8) 97(42.4) 132(57.6) * People who didnot answer are excluded from the ratio. 었고, 결혼상태는 미혼이 77.9%, 기혼이 22.1%이며, 가족연락 이 가능하지 않은 경우가 34.1%, 가능한 경우가 65.9%로 많 았다. 가족과 헤어진 시기를 볼 때 1년 미만 9.7%, 10년 이상 이 15.7%, 4년 미만이 55.6%로 가장 많았다. 용돈은 10만원 이하가 53.7%로 가장 많았고, 10만원 이상 30만원 이하가 37.9%, 30만원에서 50만원이 8.4%의 순 이었다. 현재 담배를 피우는 경우는 77.7%이고, 음주는 67.7%가 하는 것으로 나타 났고, 현재 질병이 없다 가 42.8%, 병을 갖고 있다 가 57.2% 로 더 많았다. 현재 수입과 관련된 일을 갖고 있지 있다 가 42.4%, 없다 가 57.6%로 나타났다. 노숙자의 자아상태와 스트레스 대처방법 노숙자의 자아상태 유형 본 연구에서 <Figure 1>의 에고그램에 나타난 노숙자의 자 아상태 특성은 다음과 같다<Table 2-1>. 대상자의 자아상태 유형 중 NP의 평균 평점이 13.87로 제 일 높았고, 다음은 A가 13.33, AC가 13.01, CP가 12.59, FC가 <Table 2-1> Scores of ego-states Mean Ego-states Mean(SD) CP 12.59(4.59) NP 13.87(5.05) A 13.33(6.09) FC 11.54(4.69) AC 13.01(4.41) CP <Figure 1> NP 11.54의 낮은 순위로 나타났다. A Ego States FC AC Egogram of subjests (N=235) (N=235) 이로 볼 때, 본 연구에서 에고그램에 나타난 노숙자의 자아 상태 유형의 특성은 NP를 정점으로 하여 A가 높고, FC로 가 장 낮게 내려간 후 AC에서 다시 올라가는 N형과 유사한 모 양을 보였다. 자아 상태의 심리적 에너지 수준을 30점 만점으로 볼 때, 15점을 중간 기준으로 하여, 자아상태의 5가지 유형 모두에서 15점 이하의 수준으로, 평균점 수준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 나 본 연구의 노숙자들의 에너지 수준이 낮은 상태로 해석할 수 있다. 노숙자의 스트레스 대처방법 영역 본 연구에서의 <Table 2-2>에서 나타난 노숙자의 스트레스 대처 방법의 영역 점수는 다음과 같다. 스트레스 대처방법 33개 문항을 제시한 결과 대처방법(총평균=2.28)을 여러 가지로 사용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대처방법을 6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살펴보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영역은 긍정적 관심에 관한 영역(2.49)이 가장 높 고, 문제중심 해결에 관한 영역(2.37), 희망적 관점 영역(2.35), 무 관심에 관한 영역(2.21), 긴장해소 영역(2.19), 사회적 지지탐색에 관한 영역(2.18)의 순위로 나타났다. 정신간호학회지 12(2), 2003년 6월 139

5 원 정 숙 외 <Table 2-2> Scores of stress coping styles (N=235) coping styles mean (SD) Solution for central problem 2.37(0.53) Hopeful aspect 2.35(0.58) Indifference 2.21(0.48) Search of social support 2.18(0.47) Positive interest 2.49(0.58) Tension release 2.19(0.51) 노숙자의 자아상태 수준에 따른 스트레스 대처방법 비교 <Table 3>에서 보는 바와 같이, 자아상태 수준에 따른 대상 자의 대처방법의 차이를 검증하기 위해 자아상태 수준 별 집 단의 30점을 최고 점수로 볼 때, 평균을 15점 기준으로 자아 상태 수준이 높은 대상자를 상위집단으로, 낮은 대상자를 하 위집단으로 나누어 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자아상태의 각 유형에서의 상위 집단과 하위 집단의 나눔 의 분포 비율을 보면, 다섯 유형 모두에서 상위 집단이 높은 비율을 나타내었고, 각각의 자아상태 유형에 따른 대처방법의 영역의 평균을 보면, 다섯 유형 모두에서 상위 집단 보다 하 위 집단이 평균이 높게 나타났다. 또한 각각의 차이검정을 보면, CP유형의 수준에서는 무관 심 영역, NP유형과 A유형의 수준에서는 무관심 영역과 긴장 해소 영역, FC유형에서는 무관심과 긍정적 관심, AC유형에서 는 사회적지지 탐색과 긍정적 관심의 영역을 제외한 모든 영 역에서 각각 p<.05의 유의한 수준의 차이를 나타내었다. 이상의 결과에서 볼 때, 자아상태의 각각의 유형에 따른 스 트레스 대처방법 영역의 사용을 보면, 각 유형에서 자아상태 가 높은 노숙자 집단이 낮은 집단보다 CP유형은 문제중심 해 결, 긍정적 관심, 희망적 관점, 사회적지지 탐색, 긴장해소의 대처방법들을 많이 사용하고, NP유형은 긍정적 관심, 문제중 심 해결, 희망적 관점, 사회적지지 탐색을 사용하고, A유형은 긍정적 관심, 문제중심 해결, 희망적 관점, 사회적지지 탐색의 <table 3> Comparision of stress coping styles on levels of group by ego states (N=235) (ego states) Coping styles M(SD) N(%) levels of group CP upper CP lower 164(75.5) 57(25.5) 2.26(0.42) 2.81(0.59) 2.30(0.56) 2.53(0.61) 2.18(0.46) 2.28(0.52) 2.10(0.41) 2.42(0.53) 2.41(0.54) 2.74(0.66) 2.15(0.46) 2.34(0.62) t ** * ** ** * NP upper 156(77.9) 2.2(0.44) 2.2(0.59) 2.18(0.47) 2.11(0.43) 2.38(0.50) 2.16(0.49) NP lower 64(22.1) 2.7(0.58) 2.50(0.57) 2.25(0.52) 2.33(0.53) 2.75(0.69) 2.27(0.55) t ** * ** ** A upper 150(67.4) 2.24(0.45) 2.27(0.56) 2.17(0.46) 2.11(0.43) 2.39(0.52) 2.16(0.47) A lower 71(32.6) 2.69(0.57) 2.51(0.62) 2.29(0.52) 2.33(0.54) 2.70(0.66) 2.28(0.59) t ** ** ** ** FC upper 176(82.7) 2.35(0.51) 2.29(0.58) 2.17(0.49) 2.12(0.45) 2.50(0.57) 2.15(0.50) FC lower 45(17.3) 2.56(0.58) 2.60(0.60) 2.33(0.45) 2.48(0.50) 2.44(0.65) 2.45(0.56) t * ** ** ** AC upper 163(71.9) 2.29(0.47) 2.27(0.54) 2.15(0.46) 2.14(0.44) 2.46(0.56) 2.14(0.46) AC lower 67(28.1) 2.60(0.59) 2.54(0.67) 2.33(0.51) 2.27(0.52) 2.57(0.62) 2.30(0.61) t ** ** * * * P<.05 ** P< solution for central problem 2. hopeful aspect 3. indifferent 4. search for social support 5. positive interest 6. tension release <table 4> Correlation between ego states and stress coping styles ego states coping styles (N=235) CP NP A FC AC CP ** 0.672** 0.600** 0.572** 0.437** 0.223** ** 0.241** 0.192** NP ** 0.514** 0.623** 0.444** 0.259** ** 0.293** 0.179** A ** 0.495** 0.378** 0.194** ** 0.291** FC ** 0.292** 0.312** 0.182** 0.358** ** AC ** 0.261** 0.197** 0.203** * *P<.05 **P< solution for central problem 2. hopeful aspect 3. indifferent 4. search for social support 5. positive interest 6. tension release 140 정신간호학회지 12(2), 2003년 6월

6 에고그램에 나타난 노숙자의 자아상태와 스트레스 대처 연구 대처방법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FC가 낮은 노숙자 집단은 높은 집단보다 희망적 관점, 문제중심 해 결, 사회적지지 탐색, 긴장해소의 대처방법을 많이 사용하고 있었고, AC의 유형은 문제중심 해결, 희망적 관점, 무관심, 긴장해소의 대처방법 등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 노숙자의 자아상태와 대처방법의 상관관계 <Table 4>에서 보는 바와 같이 자아상태의 유형별 상관관계 를 보면, 자아상태의 CP, NP, A, FC, AC의 모든 유형간에 P<.05의 유의한 관계를 나타내었다. 또한 노숙자의 자아상태와 대처방법의 상관의 경우, 문제중심해결 영역에서는 CP(r=.660) 가 가장 높고 NP, A, FC, AC순으로 P<.01수준에서 각각의 정 적인 관계를 나타냈고, 희망적 관점에서는 FC(r=.312)가 가장 높고 AC, NP, CP, A순위로, 무관심 영역에서도 FC(r=.182), AC(r=.197)에서 P<.01 수준의 각각 정적인 관계를 나타냈다. 또한 사회적지지 탐색에서는 FC(r=.358)가 가장 높고 NP, CP, A, AC순위로, 긍정적 관심 영역에서는 NP(r=.293)다음에 A, CP 순위로 높고, 긴장해소 영역에서는 FC(r=.308)가 가장 높 고, CP, NP 순으로 각각 P<.01수준에서, AC는 P<.05수준에서 정적인 상관을 보여 주었다. 논 의 본 연구 결과 노숙자의 일반적 특성을 보면, 흡연(77.7%)이 나 음주(67.7%)를 하는 경우가 하지 않은 경우보다 더 높았으 며, 현재 질병을 갖고 있고 수입과 관련된 일을 갖고 있지 않 는 경우(57.6%)가 훨씬 많았다. Hertzberg(1992)도 알코올과 약 물남용 또 담배 흡입은 노숙자 집단에서는 보편적인 현상으로, 알코올 중독에 걸린 노숙자의 추정치는 20%-40%정도이나 알 콜중독은 정신질환과 연관되어 있어 노숙자의 20%에서 30% 가 정신질환자로 간주되고 있고, 또한 술을 좋아하는 부랑인은 돈이 없어도 부랑인 세계에서는 술 인심이 후하기 때문에 돈 이 없어도 거의 매일 술을 마실 수 있는 이유라고 했다. 연령의 결과를 보면, 40세-70세가 68.0%로 가장 많았는데, Lee, Y. K.(2002)의 연구에서는 노숙자의 40세 이상의 장년이 65.4%로 가장 많다고 했으나. Kim, M. J.(1998), Loomba (1987)의 연구에서는 연령이 실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에서 나이가 젊을수록 실직대상이 될 확률은 보다 높다고 한 결과와는 일치하지 않았다. 또한 본 연구에서 가족과의 연락이 가능한 노숙자가 연락 이 가능하지 않은 사람 보다 훨씬 많은 것(65.9%)을 볼 때, Kim, S. J.(1997)은 쉼터 시설을 통해 지역사회와 격리되지 않 고 잘 연결되어 가족 구성원들이 일반가정의 가족원들과 다 름없이 연락하고 지내는 서비스를 주는 것이 노숙자들의 재 기에 바람직함을 지적하였다. 특히 결혼상태 별로는 미혼이 77.9%로 기혼보다 높았다. Lee, Y. K.(2002)의 연구에서도 결 혼 상태보다 미혼(45.5%)이 가장 높았으며 이에 대해 Kasl(1974)은 결혼한 부부는 서로 간에 불화가 있지 않는 한 무거주자가 되는 경우가 거의 없으며, 독신 성인 중에 무거주 자가 될 수 있는 확률이 높다고 시사했다. 또한 본 연구에서 10만원 이하의 용돈을 쓰는 노숙자들이 가장 많은 것(53.7%) 으로 나타났는데, 노숙자가 되는 원인은 주거지를 유지할만한 여력이 없기 때문이며 개인적인 위기 상황, 예를 들면 관계의 파멸, 건강의 상실 등을 겪게 되면 자연적으로 일자리 상실로 수입이 없는 노숙자가 될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Wright, 1990). 또한 Cho(1997)는 무거주노숙자들은 돈을 버는 방법이 다양하지만 고정적이지 않으며, 일반적으로 흔히 사람들이 떠 올리는 거리에서의 구걸은 상대적으로 그리 많지 않고 대부 분의 부랑인들은 교회 등을 돌며 구걸하거나, 수입이 불안정 하나마 노동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했다. 그러므로 본 연구 에서의 노숙자들도 똑같은 양상을 보였다. 그리고 다수의 노 숙자들은 신체불구자를 포함, 허약한 건강상태를 지니고 있어 정신질환과 복합되는 경향이 많았다. 본 연구의 노숙자에게서 나타난 자아상태의 유형은 N형이 었는데 Woo(1999)의 전형적 에고그램에서 보면, N형은 자기 부정 타인긍정의 태도를 갖고 있어 나는 OK가 아니지만 타인은 OK이다 라고 하는 열등감, 우월감을 수반하는 인생 관을 갖고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며, 또한 NP와 AC가 높고 CP와 FC가 낮은 N자형의 전형적 에고그램의 모양을 나타낸 다고 했다. 이와 같이 N형은 자신을 억제해서라도 타인과의 관계를 좋게 하려고 하는 NP와 AC의 기능이 표면에 드러나 는 것이 특징으로 내부에 모순이 축척되어 가는 경우가 많은 것이 본 연구의 노숙자들의 자아상태에서 볼 수 있다. 국내의 자아상태의 연구에서 간호학생을 대상으로 한 Woo(2000)의 연구에서는 산형( 山 형)으로 자타긍정 을 나타내 는 에고그램의 특성을 가졌으며, "나도 타인도 모두 OK이다" 라는 민주적이고 건설적인 인생관을 갖고 살아가고 있는 사 람이며, FC도 어느 정도 높으므로 자신을 적절히 표현 할 수 있어 인간관계가 원만하게 되기 쉬운 자아상태라고 하였다. 또한 King(1985)도 자타긍정형이 가장 건강하고 긍정적 정서 를 보인다고 간호학생 대상 연구에서 밝힌바 있어, 본 연구에 서와 같이 FC가 훨씬 낮은 경우와는 대조적인 결과를 보였 다. 이에 Woo(1997)는 FC는 부모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으므 로 본능적, 충동적 반응으로 항상성 원리에 입각한 자연 그대 로의 쾌감을 추구한다고 한 특성을 볼 때, 노숙자들은 생리적 인 욕구, 안전의 욕구가 충족되지 못하므로 다음단계 욕구로 정신간호학회지 12(2), 2003년 6월 141

7 원 정 숙 외 나아가지 못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노숙생활을 통해서도 이러한 기초적인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수 밖 에 없으며 노숙자의 특성이 습득되기 시작하면 할수록 삶의 위험이 오게 될 것이다(Won, 1999). 그러므로 노숙자들의 FC 를 올릴 수 있는 성장 전략들이 필요할 것으로 사려된다. Lee, J. Y.(1998)의 연구에서는 NP와 FC가 높은 M형(명랑 낙관형)을 보였는데 국군간호사관학교 생도들도 각 학년 동일 하게 NP가 가장 높아 양육적이고, 보호적이며 타인의 입장을 고려할 줄 아는 성향을 가졌음을 알 수 있다고 했다. Lee, S.(2000)의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연구는 NP와 A가 높고 나 머지형이 낮은 역U형(사다리꼴형)을 나타내어 대조적으로 P 나 A의 기능이 강한 것이 특징이며, 다른 사람과의 따뜻한 교류가 행해지기 쉽다고 했다. 이와 같은 결과에서 NP가 높은 노숙자의 특성은 특히 모성 적, 온화적, 헌신적, 동정적인 성격으로 환경의 요구를 수용하 는 면이 있지만 반면에 지나치게 높으면 과보호, 과잉 개입의 성향이 있어 자신은 즐겨서 하나 상대는 자주성, 자립성을 상 실하고 의존적이 되며, 뜻하지 않은 반항을 불러일으킬 수 있 다는 면 때문에 본 연구 결과는 노숙자의 일반적 성격 특성 (Woo, 2002; Lafuente & Lane, 1995)과 일치점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본 연구의 자아상태의 에너지 수준의 모든 유형이 평 균점 보다 낮은 수준을 나타내므로 Lee, J. Y.(1998)의 간호 학생 연구에서도 심리적 에너지 수준이 평균점에 못미치는 유형들이 많이 나타나 본 연구와 같은 결과를 보여 지역사회 에서 노숙자들의 재활을 위한 어려움이 없도록 하는 환경과 심리적 에너지 수준의 활성에 영향을 주는 교육이 필요하리 라고 본다. 노숙자들이 사용하는 스트레스 대처방법은 보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대처방법의 문항은, 긍정적 관심의 영역에서, 한 인간으로서 좋은 방향으로 변화하거나 성장해 나가려고 애쓴 다'이었고, 그 다음은 희망적 관점에서, 일이 잘 해결될 것이 라는 희망을 품고 환상을 갖는다', 현재보다 더 좋은 시간과 장소에 대해 꿈꾸고 상상한다'이었다. 그리고 무관심 영역에 서, 모든 일을 잊어버리려 애쓴다', 문제중심 해결에서, 다른 것에 의해 너무 많은 방해를 받을 때라도 나의 감정을 유지 하려고 노력한다'의 등의 대처 내용을 포함한 것을 볼 때, 한 인간으로서의 성장을 대처방법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음 을 나타내었다. 반면에 스트레스 대처방법 중 가장 적게 사용하는 문항은 긴장해소 영역에서 먹고 마시고 담배를 피거나 약을 복용함 으로써 나의 감정을 좋게 하려고 노력한다', 무관심 영역에서, 아무 것도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인다', 사회 적지지 탐색에서, 누군가로부터 이해와 동정을 받으려 한다, 희망적 관점에서, 기적이 일어날 것으로 소망한다'의 등을 나 타내어, 부정적인 방법으로 대처하기보다는 긍정적인 대처를 하고 있음을 나타냈다고 사려된다. 단 사회적지지 탐색, 긴장해소 영역의 대처방법에서는 평균 점수가 낮은 것을 볼 때, 노숙자들이 모든 삶이 어려운 상황 에 처해 있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적절한 긴장해소 방법이 없고, 대처방법을 사용하는데도 적극 적이지 못하다는 일면을 볼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의 대처방 법에서의 긴장해소의 점수는 Cho(1999)의 임상 간호사의 대 처 연구에서 보다, 훨씬 낮은 수치를 보였다. 이는 노숙자의 일상 삶에서의 부정적인 특성인 무계획성, 의타성, 욕구불만, 열등감, 반사회적 언동들이 노숙자의 기본 생리적 욕구가 충 족되지 않은 상태에서 끊임없이 계속되는 노숙 생활의 스트 레스로서 긴장해소를 하지 못하여 얻어진 속성이며, 본래부터 노숙자들이 지니고 있는 특징적 속성은 아니라고 본다(Won, 2003). 그러므로 노숙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스트 레스 대처방법에 대한 연구 확대의 노력의 중요성이 필요하 다고 본다. Moos와 Billings(1982)에 의하면 스트레스를 대응하는 노력 이 투여되는 방식에 따라 그 유형을 구분하였는데, 외부로부 터 투여되는 문제중심적 대응과 사회적지지 탐색의 추구를 적극적 대응이라고 하였고, 스트레스를 대처하는 노력이 자신 의 감정이나 사고 등 내부로 투여되는 정서 중심적 대처와 소망적 사고를 소극적 대처로 구분한다고 했다. 이를 볼 때, 본 연구에서의 노숙자는 소극적 대처에 속하는 긍정적 관심 이 모든 유형의 자아상태에서 제일 높은 점수(2.49)를 나타냈 고, 적극적 대처인 사회적지지 탐색은 제일 낮은 점수(2.18)를 보여 노숙자들이 삶에서 문제가 있거나 스트레스가 있을 때 소극적 방법을 주로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Lafuente, 1995, Rossi &Wright, 1987). Moos와 Billings(1982)는 적극적 행동은 좌절이나 저해요소 를 극복하고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행동을 말하며 소 극적 대처행동은 문제를 피하거나 방어하는 것이라고 했다. 특히 본 연구 대상자들의 경우, 적극적 대응인 문제중심 해결 은 높았지만 사회적지지 탐색이 낮은 대처를 보였고, 소극적 대처방법인 긍정적 관심과 희망적 관점이 높은 것으로 판단 돼 이들이 바람직하지 않은 대처방법들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이므로 계속적으로 노숙자들의 스트레스 대처에 대한 건설 적인 방법의 모색이 필요하리라고 본다. 본 연구에서 자아상태 수준 별 집단에 따른 스트레스 대처 방법을 보면, 자아상태 수준은 상위 집단이 하위 집단보다 대 처방법의 점수가 모든 영역에서 낮았고, 통계적으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영역이 훨씬 더 많았다. Won(2002)의 간호학 생의 대처방법의 연구 결과에서 보면, 본 연구와 상위집단과 142 정신간호학회지 12(2), 2003년 6월

8 에고그램에 나타난 노숙자의 자아상태와 스트레스 대처 연구 하위집단의 실수의 분포가 완전히 뒤바뀌는 반대의 현상을 나타내었다. Lafuents와 Corazon(1995)은 노숙자들은 가족, 학 교, 일, 종교 그리고 오락에 대해 스트레스에 대한 6가지에 결합력이 결여되는 것으로 규명했고, 이 때 거부, 불확실성, 사회적 고립이 노숙자의 중요 주제로 제시 한 것을 볼 때, 이 러한 노숙자의 특성들이 간호학생 보다 스트레스를 최소화하 기 위해 개인이 행하는 노력이나 전략이 부족한 대처방법을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노숙자들의 심리적 에너지 수준을 올릴 수 있는 모색이 필요하리라 사려되고 일상 삶에서 필요한 적극적인 대처 방법인 문제중심 해결과 사회적지지 탐색의 영역을 높 여 스트레스에 대해 건설적인 방법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도 와주어야 하겠다. 또한 A가 낮고 NP가 지나치게 높으면 과보호, 과잉개입의 성향이 있어 자신은 즐겨서 하나 상대는 자주성, 자립성을 상 실하고 의존적이 되며, 뜻하지 않은 반항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 또 A가 NP보다 낮으므로 이성적, 합리적, 현실적, 냉정, 솔직, 결단 등의 특성이 약하여 이런 자아상태는 일에 당면되 면 계획성과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는 능력이 부족하다(Woo, 1999).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와 같이 이러한 특성을 가진 노 숙자들의 삶에서의 스트레스의 해결을 위한 능력이 부족하여 재기, 재활의 어려움이 있으리라고 예측되어 이를 위한 대처 프로그램 개발의 필요성이 크다고 보며, 노숙자 자신의 스트 레스 대응을 위한 관리를 의해 상호교류분석 이론에 따라 FC의 향상 및 A의 지속적인 성장 전략이 적용되어야 할 것 으로 사려된다. 먼저 CP의 수준 별 집단에서 보면, CP에서는 무관심, NP에 서는 긴장해소와 무관심을 제외한 모든 대처방법의 영역에서, 자아상태의 하위집단이 상위집단보다 유의한 차이로 높은 점 수를 보였다. CP가 낮을 경우 관용적인 성향이 강한데, 지나 치면 느슨하거나 무절제할 수가 있고, 사회생활의 규범이나 도덕, 가치관을 자신이나 타인에게 추구하지 않는 특성 (Dusay,1977)을 갖고 있고, NP가 낮은 경우는 냉정하고, 인정 미가 없으며 방임적인 성향이 강한데, 이런 특성이 무관심을 제외한 대처방법을 가진 하위집단에서 볼 수 있는 노숙자의 성향으로 나타났다. 특히 CP는 남성성을, NP는 여성성의 상징을 가지므로 이들 두 요소가 균형적인 조화를 이루어 나가는 것이 삶에서 발전 적이 되는 것(Lee, S., 2000)으로 볼 때, 본 연구에서 나타난 대처방법 중 적극적 대처인 문제중심 해결과 사회적지지 탐 색의 두 가지 영역에서 각각의 하위영역이 높으며 유의한 차 이를 볼 수 있어, 노숙자의 CP와 NP의 영역은 좌절이나 장애 요소를 극복하고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행동에 중요 함이 나타났다. 무관심 영역을 제외하고 나머지 모든 영역에서 유의한 차 이를 보였다. 또한 CP와 NP의 수준 별 집단에서 나타난 대처 방법 중 적극적 대처인 문제충심 해결과 사회적지지 탐색의 두 가지 영역에서 유의한 차이를 볼 수 있어, 노숙자의 CP와 NP의 영역은 좌절이나 장애요소를 극복하고 적극적으로 문제 를 해결하려는 행동인 적극적 대처방법에 큰 차이가 나타남 을 볼 수 있다. A의 수준 별 집단에서는 문제중심 해결, 긍정적 관심, 사회 적지지 탐색과 희만적 관점의 대처방법에서만 하위집단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는데, A유형이 낮은 경우 정확한 판단이나 이해가 부족하고 무계획적이고, 즉흥적인 성향이 강했으며, 행 동에 일관성이 없고 매사에 주관적으로 처리하므로 상대가 지 성인다운 교류를 피하게 되는 특성(Lee, J. Y., 1998)이 본 연 구의 노숙자의 하위 집단에서 나타났다. A는 가장 원숙하고 바람직한 자아기능으로서, 사물을 추리하고 자극을 평가하고 정보를 수집해서 미래를 위한 처방을 내는 특성이 있으며, 다 른 자아상태와는 달리 하나의 사고적 개념으로 P와 C 자료의 용인과 거부를 결정하는 기능을 가지므로 개인의 효율적 의사 소통이나 적응의 관건은 A의 효과적 기능 여부에 달려 있는 특성(Woo, 1997)으로 본 연구에서 자아상태의 하위와 상위수 준의 노숙자 집단간에 적극적 방법이 소극적 방법보다 대처방 법의 형태에서 더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FC는 그 특성이 제어나 훈련을 받지 않은 생긴 대로 의 자아상태로 자아중심적, 쾌락추구적인 어린이와 같은 행동 을 표현하고, 반면에 자신의 감정을 중요시하는 특성이 있는 데, 본 연구에서 긍정적 관심과 무관심을 제외한 모든 영역에 서 FC가 하위집단이 더 크게 높아 FC가 낮은 특성인 폐쇄적 이고 여행이나 놀이 등을 적극적으로 즐기려하지 않는 경향 등을 나타내고, 또한 이런 사람은 AC가 높고, 상대의 CP가 높을 경우에 자신을 억압함으로 인해 마음속에 쌓은 불만을 음주 행위 등으로 무마하거나 엉뚱한 화풀이로 나타날 수 있 다(Lee, J. Y., 1998; Lee, S., 2001)고 했다. 특히 AC가 낮은 하위집단에서 다른 대처방법과 비교했을 때 문제중심 해결, 희망적 관점과 긴장해소의 영역에서 가장 유의한 높은 차이를 보였는데, 이것은 AC가 자신의 참된 감 정이나 욕구를 누르고 부모나 권위자의 기대에 따르려고 노 력하는 성향으로 구체적으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고 타협해 버리거나 자발성 없이 의존하기 쉬운 성향과 독단적 이고 자기중심적인 경향이 강한 특성(Woo, 1997; Lee, S., 2001; Lee, J. Y., 1998)을 갖고 있으므로 이에 본 연구에서의 노숙자 하위집단에서 그 특성이 두드러지게 나타남을 볼 수 있다. 이러한 자아상태의 특성들이 각 유형의 하위집단과 상 위집단에서 많은 영역의 대처방법이 유의하게 나타난 것을 볼 때, 노숙자들에게 스트레스가 있을 때 효과적으로 대처방 정신간호학회지 12(2), 2003년 6월 143

9 원 정 숙 외 법을 잘 사용할 수 있도록 활성화하는 프로그램이 이루어져 야 하겠다. 특히 AC가 높고 FC가 낮은 결과에서 김현수 (1988)는 에고그램의 변동에 있어서 높은 것을 축소시키는 것 보다 낮은 부위를 신장하도록 하는 구체적인 프로그램의 활 용 면에서 더 바람직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하였다. 그 러므로 노숙자들의 자아 상태의 모든 유형의 하위와 상위수 준에 속하는 자신의 대처방법을 분석하고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며 바람직한 방향으로의 자아상태의 발전을 위 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자아상태 유형과 대처방법 영역과의 관계를 보면, 사회적지 지 탐색과 문제중심해결 영역의 대처와 자아상태의 관계에서 CP와 NP의 유형에 높은 유의한 상관이 있음을 나타내었다. Moos와 Billings(1982)는 대처하는 노력이 투여되는 방식에 따 라 그 유형을 구분하는데, 즉 대처가 외부로 투여되는 적극적 행동에 사회적지지 탐색과 문제중심을 포함시킬 수 있다고 했다. Won(2002)의 간호학생의 연구에서도 CP와 NP가 높을 수록 적극적 대처방법인 사회적지지 탐색과 문제중심해결 영 역에서 큰 차이가 나타났고, CP는 남성성을 NP는 여성성의 상징을 가지므로 이들 두 요소가 균형적인 조화를 이루어 나 가는 것은 바람직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므로 노숙자의 삶에 서의 현실의 좌절이나 장애요소를 극복하는데 적극적으로 문 제를 해결하는 적극적 대처방법의 사용과 CP와 NP를 높히는 것은 건강하고 건설적인 방법이라고 볼 수 있겠다. 긴장해소 영역에서는 모든 자아상태 유형과 높은 정적인 상관을 나타내었지만 A 영역에서만은 상관이 없음을 볼 때, Lee, S.(2000)은 A는 여러 각도에서 정보를 수집하여 이를 토 대로 문제해결을 위한 의사 결정을 하고 A가 우위일 경우 P 의 편견이나 C의 감정이 통제되며, 통합적인 적응력과 자율성 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다고 보고해 노숙자의 스트레스 해결 에 소극적인 대처인 긴장해소의 대처방법을 제외한 모든 자 아상태의 유형은 관계가 있는 것을 시사하였다. 또한 대처방법의 무관심 영역은 자아상태의 모든 유형 중 자유스러운 어린이의 특성인 FC와 순응한 어린이의 AC에서 만 정적인 관계를 보였다. Woo(1997)는 부모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으며 본능적, 충동적 반응으로 항상성 원리에 입각한 자연 그대로의 쾌감을 추구하는 FC와 상대방의 기대에 맞도 록 항상 주위에 마음을 쓰며 자유로운 감정을 억제하는 AC 를 어린이 자아상태라고 하였다. 또한 Jung(1999)는 문제를 피하거나 방어하는 것인 소극적 대처방법이라고 정의한 것을 볼 때, 본 연구의 무관심 영역은 소극적 대응의 특성을 가지 면서 C유형의 자아상태와 유의한 높은 상관이 있는 것을 나 타냈다. 긍정적 관심 영역에서는 FC, AC만을 제외한 모든 자아상태 영역에서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내었고 긴장해소의 영역에서는 NP와 AC를 제외한 나머지 영역에서 유의한 관계를 나타냄을 볼 때, 스트레스에 대한 대응 중 소극적인 대처형태인 긍정적 관점과 긴장해소의 대처의 변화를 위해서는 AC의 개입이 필 요한 것으로 사려된다. Lee, J. Y.(1998)은 AC는 상대방의 기 대에 맞도록 항상 주의에 마음을 쓰며 자유로운 감정을 억제 하고 행동은 소극적이고 조심스러우며 주위에 순응하는 행동 을 보이지만 감정 면에서는 공격적, 반항적인 부분도 있다고 그 특성을 말하였다. 특히 Calsyn와 Morse(1992)는 노숙자가 되는 원인은 주거지를 유지할만한 여력이 없기 때문이고, 개 인적인 위기상황, 예를 들면 관계의 파멸, 일자리 상실, 건강 의 상실 등을 겪게되면 노숙자가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하 였다. 그러므로 노숙자의 소극적인 대처형태를 신장하도록 하 는 구체적인 프로그램의 활용으로 더 바람직한 변화를 가져 올 수 있으므로 노숙자의 재활을 위해 AC와 FC의 부분을 긍 정적으로 변화시킴이 바람직하다고 보겠다. 따라서 상호교류분석 이론에 따라 노숙자 자신의 스트레스 대처를 위한 관리를 통한 FC의 향상 및 A의 지속적인 성장 전략이 적용되어야 할 것으로 사려된다. 또한 이러한 연구의 결과를 볼 때, 노숙자들의 자아상태를 건강하게 향상시키며 스트레스를 처리하고 극복해 나가는 효율적인 대처방법을 위 한 지역사회에서의 간호사의 활동의 교과 내용 보완과 노숙 자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고 본다. 또한 지역사회에 서 노숙자들의 재활을 위한 어려움이 없도록 하는 환경 조성 과 인간이해의 교육과 심리적 에너지 수준의 활성에 영향을 주는 교육이 필요하리라고 판단된다. 결론 및 제언 결론 본 연구는 노숙자를 대상으로 에고그램에 나타난 자아상태 의 유형과 스트레스 대처방법 을 분석하고, 자아상태의 유형 과 스트레스 대처방법의 관계를 규명한 서술적 상관관계 조 사연구이다. 연구대상은 서울시 소재 노숙자의 거주지 인 쉼터 4개소의 130명과 거주지 없는 무거주노숙자에게 구제금을 기부하는 교회 2개소의 105명을 택하여 선정된 235명을 대상자로 하였 으며, 자료수집 기간은 2000년 7월 1일 부터 8월 10일 까지 5주간이 소요되어 자료를 수집하였다. 자아상태는 한국교류분 석협회(1996)에서 표준화한 50개 문항으로 Ego-gram 설문지를 사용하여 측정하였고, 대처방법은 Folkman & Lazarus(1984)가 개발한 것을 Han과 Oh(1990)이 번역, 수정한 척도를 도구로 사용하였다. 자료 분석은 연구목적에 따라 SPSS / PC+를 이용하여 분석 144 정신간호학회지 12(2), 2003년 6월

10 에고그램에 나타난 노숙자의 자아상태와 스트레스 대처 연구 하였다. 노숙자의 일반적 특성은 실수와 백분율을 구하였고, 일반적 특성과 자아상태의 유형과 스트레스 대처방법은 t-test 를 이용하였다. 또한 노숙자가 인지하는 자아상태의 유형과 스트레스 대처방법 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아래와 같다. 노숙자의 일반적 특성에 나타난 대상자 전체 235명의 연령 분포는 40세 이상(32.0%), 학력은 고졸(70%), 종교는 유 (63.8%), 결혼상태는 미혼이(77.9%), 가족연락이 가능하다 (65.9%), 가족이 헤어진 시기가 4년 미만(55.6%), 용돈은 10 만원 이하(53.7%), 흡연하는 경우(77.7%), 음주를 한다 (67.7%), 현재 질병이 있다(57.2%), 현재 수입과 관련된 일 이 없다(57.6%)가 가장 많았다. 노숙자의 자아상태의 특성은 NP를 정점으로 하여 A가 높고, FC로 가장 낮게 내려간 후 AC에서 다시 올라가는 N형과 유사 한 모양을 보였다. 심리적 에너지 수준은 자아상태의 5가지 유 형 모두에서 평균 15점 이하의 수준을 나타냈다. 노숙자의 스트레스 대처방법의 6가지 영역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영역은 긍정적 관심에 관한 영역(2.49)이 가장 높 고, 문제중심 해결에 관한 영역(2.37), 희망적 관점 영역 (2.35), 무관심에 관한 영역(2.21), 긴장해소 영역(2.19), 사회 적 지지탐색에 관한 영역(2.18)의 순위로 나타났다. 노숙자의 자아상태의 상, 하위 집단의 점수에 따른 대처방 법의 차이검정은 CP유형의 수준에서는 무관심 영역, NP유 형과 A유형의 수준에서는 무관심 영역과 긴장해소 영역, FC유형에서는 무관심과 긍정적 관심, AC유형에서는 사회적 지지 탐색과 긍정적 관심의 영역을 제외한 모든 영역에서 각각 p<.05 이상의 유의한 수준의 차이를 나타내었다. 노숙자의 자아상태와 대처방법간의 관계를 보면, CP는 문 제중심 해결, 긍정적 관심, 희망적 관점, 사회적지지 탐색, 긴장해소 순으로, NP는 문제중심 해결, 사회적지지 탐색, 긍정적 관심, 희망적 관점, 사회적지지 탐색, 긴장해소 순으 로, A는 문제중심 해결, 긍정적 관심, 사회적지지 탐색, 희 망적 관점의 순으로, FC는 사회적지지 탐색, 희망적 관점, 긴장해소, 문제중심 해결, 무관심의 순으로, AC는 문제중심 해결, 희망적 관점, 사회적지지 탐색, 무관심 순으로 모두에 서 높은 상관(P<.01)이 있고 정적인 상관을 나타냈다. 또한 AC에서 긴장해소와는 P<.05의 상관을 보였다. 제언 본 연구의 결과로 다음과 같은 제언을 하고자 한다. 본 연구를 일반화하기에는 대상자가 특정대상에 국한된 것 이므로 연구결과에 따른 반복연구나 대상을 달리 확대한 후속 연구들이 필요하다. 노숙자의 긴장해소 방안을 위한 다양한 활동의 활성화와 대처 방법에 개선책이 마련되는 가능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노숙자의 건강한 자아상태로의 성장에 영향을 미치며, 스트 레스를 처리하고 극복해 나가는 효율적 인 대처방법을 위 한 지역사회 간호 활동의 간호교과과정의 내용 보완과 프 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References Berne, E. (1961). Transactional analysis in psychotherapy, New York : Grove Press, Buttriess, G. & Kuiper, R. A. (1995). The use of a homeless shelter as a clinical rotation for nursing students. J of Nurs. Education, 34(8), Calsyn, R. J. & Morse, G. A. (1992). Predicting psychiatric symptoms among homeless people, Community Mental Health J, 28(5), Chae, S. G. (1997). A study on the evaluation of homeless services. Unpublished dissertation. Graduate School of Social Development, Chung-Ang University of Korea, Seoul. Cho, Y. S. (1999). A study on the burnout experience and the coping types of clinical nurse, Unpublished master dissertation, Department of Health Care Administration, Kyung Hee University of Korea, Seoul. Dusay, J. M. (1977). Ego-gram, Harper & Raw, Co., London. Hertzberg, E. (1992). The homeless in the United States: Conditions, typology, and interventions. International Social Work, 35(2), Jung, K. H. (1999). A study on the ego states and relationships in nurse by Egogram, Unpublished master dissertation, Department of nursing, Joen Nam University of Kerea. Kasl, S. V. (1975). Issues in Patient Adherence to Health Care Regimens, J of Human Stress, 1(3), Kim, H. T. (1998). A study on current situation and needs of the homeless. Unpublished master dissertation, Department of Social Welfare, Soongsil University of Korea, Seoul. Kim, K. B. & Won J. S. (2000). A study on family support, self-esteem, and life-satisfa -ction in homeless persons. J East-West Nurs Resear Seoul, 5(1), Kim, M. J. (1998). A study on the rehabilitation programs for the homeless. Unpublished master dissertation, Graduate of 정신간호학회지 12(2), 2003년 6월 145

11 원 정 숙 외 Administration, Dan Kook University of Korea, Seoul. Kim, S. J. (1997). A study on the Living conditions and solutions of vagabonds : focused on the unaccommodated vagabonds in facilities. Unpublished master dissertation, Graduate of Unification and Social Welfare Policies, Soongsil University of Korea, Seoul. Kim, Y. H. (1997). A study of the psycho-social traits of the homeless and alcoholisms. Unpublished master dissertation, Department of Social Welfare, Daegu University of Korea, Kyungpook.. King, P. A. (1993). A teaching strategy for identifying values a clinical experience with the homeless, Nurse Educator, 18(4), Lafuente, C. R., & Lane P. L. (1995). The lived experiences of homelessness men. J Community Health Nurs, 12(4), Lee, G. E. (2000). Life of the institutionlized elderly. Unpublished doctoral dissertation, Kyung Pook University of Korea, DaeGu. Lazarus, R.S. & Folkman, S.(1984). Stress, appraisal, and coping. Springer Pub. Co., New York.. Lee, J, Y. (1998). A stud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Ego-states and self-esteem for nursing cadets by Egogram, J of Korean Psychiat and Mental Health Nurs Acad Society, 6(2), Lee, S.(2000). A study on the relations of ego-state and interpersional attitude in transitional analysis, J of Korean Psychiat and Mental Health Nurs Acad Society, 9(3), (2001). The effects of ego-state and life position of clinical nurses on depression, J of Korean Acad of Psychiat and Mental Health Nurs, 10(4), (2002). Self-consciousness of college women in late adolescence by Egogram and Mandala, J of Korean Acad of Psychiat and Mental Health Nurs, 11(4), Lee, Y. K. (2002). The management condition and improvement measurement of the resting place for the homeless, Unpublished master dissertation, Department of Social Welfare, Grauate School, Pusan National University. Lee, E. K. (1998) A study of coping style od in operating nurse, Unpublished master dissertation, Kyung Hee University of Korea, Seoul. McCormack, D., & Gooding, S. B. A. (1991). Homeless Person Communication their Meaning of Health. The Canadian J Nurs Research, 25(1), McCranie, E., Lambert, V. & Lambeert, C.(1987). Work stress, hardiness and burnout among hospital staff nurses, Nurs Research, 36(6), Moos, R. & Billings, B. (1982). Conceptualizing and measuring coping resources and processes, In L. Goldberger & Breznits, S.(Ed.). New York: Free Press. Muhlenkamp, A. F. & Joyner, J. A. (1986), Arthritis patients self-reported affective state and their caregivers' perceptions, Nurs Research, 35(1), Rossi, P., & Wright, J. (1987). The determinants of homelessness. Health Affairs, 6(1), Shim, J. H. (1998). A study on the needs, conditions and social welfare programs of homeless. Unpublished master dissertation, Grauate School of Social Development, Chung-Ang University of Korea, Seoul. Won, J. S. (1999). Understanding of qualitative nursing approach on the lived experiences of homeless, J Kyung Hee Nurs, Seoul, 24(1). (2001). A Study on family support, self-esteem and life-satisfaction in homeless, J of Korean Acad of Psychiat and Mental Health Nurs, 10(1), (2002). Study on the ego states and coping style of nursing students, Korean J of W omen Health Nurs, 8(4). (2003). The lived experiences of the sheltered homess, J of Korea Acad of nurs, 33(1). Woo, J. H. (1997). A study on the relations of personality factors in transactional analysis, job satisfaction, and organizational commitment, Unpublished doctoral dissertation, Kookmin university: Seoul. (1999). The program of clinical transactional analysis(ta), 3rd. ed., Jung-Ang Co., Daegu. Wright, J.(1990). Poor people, poor health; The health status of the homeless. J social Issues, 46(4), 정신간호학회지 12(2), 2003년 6월

12 에고그램에 나타난 노숙자의 자아상태와 스트레스 대처 연구 Study on the Ego States and Coping Style in Homeless Won, Jeong Sook 1) Han, Sang Sook 1) 1) Professor, College of Nursing Science, Kyung Hee University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in the view of Ego-gram and designed to scrutinize descriptive correlations between the type of ego states and stress coping style in homeless. Method: The transactional analysis ego state is 50 items Ego-gram research paper devised by Dusay(1997). For studying coping style, Folkman & Lazarus's measurement(1984) was adopted, which is translated and modified by Han, and Oh,(1990). Result: 1) In the type of ego states on homeless indicated the arithmetic apex NP(maximum value), then the point A was high and the data made a down slope to point FC and the type of Ego-gram profile was gentle slope N type. 2) The average score of their coping type is 2.28 out 4. The coping type category was divided into six types ; positive interest is the highest scored, and search for social support is the lowest scored category(2.18). 3) While verifying coping style in terms of ego states level in homeless, In type CP, indicated significant difference on stress coping style area made such sequences as the indifference, In type NP, A, sequences such as indifference and relaxation of tension, In type FC, sequences such as indifference and positive interest, In type AC, sequences such as social support and positive interest were emerged with significant different(0<.05). 4) In the aspect of relation between ego states and coping style, type CP presented the solution for central problem, positive interest, type NP presented the solution for central problem, search for social support, type A showed the solution for central problem, positive interest, type FC showed search for social support, hopeful aspect, type AC showed the solution for central problem, hopeful aspect. All the sequence shown above had high-to-low procedure and represented static relations(p<.01) each other. Conclusion : Further studies need to be done to validate this information and formulate ways to assist these men with their psychological needs. key words : homeless, Egogram, Ego states, Coping style Address reprint requests to : Won, Jeong-Sook College of Nursing Science, Kyung Hee University 1, HaeGi-Dong, DongDaeMoon-Gu, Seoul, , Korea Tel: Fax: sponge@hosanna..net 정신간호학회지 12(2), 2003년 6월 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