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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늘편지 첫번째 모음집 전하지 못한 마지막 하늘공원에서 널 보낸다 그곳에선 늘 행복하길 바란다 사랑한다 - 하늘나무 중에서 - 울산시설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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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차례 발간사 _ 02 1 사랑하는 아버지, 어머니 _ 05 2 영원한 배필 당신 _ 59 3 나의 붕어빵 아들, 딸아! _ 71 4 그리운 할아버지, 할머니 _ 85 5 내 짝꿍 형, 누나, 오빠, 동생아! _ 늘 함께한 벗 그리고... _ 그리운 숙모, 고모, 삼촌, 조카... _ 부록(공단 및 하늘공원 소개) _ 193

4 발 간 사 운무가 감싸듯 흐르는 정족산 등성이에 위치하고 있는 울산하늘공원은 매일 아침 숙연한 안내멘트로 하루가 시작됩니다. 고인님의 운구가 시작 되오니, 유족 여러분께서는 운구통로 앞으로 이동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울산시설공단 이사장 최 병 권 울산하늘공원은 2012년도에 건립되어 2013년 3월 1일부터 친환경 원-스톱 종합장사시설로 업무를 시작하였습니다. 2년이 지난 현재 추모의 집에는 총 3천7백여 위, 자연장지(잔디장)에 총 8백여 위의 고인이 모셔져 있으며, 삶의 굴레를 벗고 인생의 마지막 가시는 길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내 엄마. 말로 표현 못하게 보고 싶다. 오늘은 비가 오네. 우리엄마 울고 있는 건 아니겠지. 엄마 사랑해.. 그곳에선 꼭 행복해야 돼! 울산하늘 공원 홈페이지 사이버 추모실의 하늘로 보내는 편지 와 수기로 작성된 하늘편지 의 사연들을 모아 이번에 책자로 엮어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5 이 책자에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의 아픔, 생전에 잘해주지 못함의 아쉬움, 사후의 그곳에서는 행복하고 편히 쉴 수 있기를 바라는 영혼을 울리는 유족들의 마음들이 잔잔한 감동으로 엮어져 있습니다. 소중한 사연들을 작성하여 주신 모든 유족 분들에게 진심 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죽음이란 단지 육체에서 영혼을 떼어놓는 행위에 불가하다 고 했습니다. 책속의 소중한 사연들이 이 책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께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며, 현재의 삶을 조금 더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로 채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저희 걱정 마시고 그곳에선 행복하세요 라는 고인을 향한 유족의 글귀처럼 울산하늘공원에 모셔진 모든 고인의 명복과 유족분들의 행복을 간절히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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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chapter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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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사랑하는 아버지, 어머니 96세의 아름다운 이별.. 그녀의 가시는 길.. 그녀의 가시는 길은 아름다웠습니다. 지금 내가 이곳에서 그녀를 생각할 수 있는 이 순간을 가질 수 있음에 행복해하며... 부디 이 세상의 아름다움 간직하시고 그 세상에서도 더 아름다운 삶 누리고 사소서. 아들 이진연 올림 첫 번째 이야기 7

10 사랑하는 아버지, 어머니 하늘로 가신 울 엄마 엄마! 이제는 아프시지 않죠? 천국은 사망도, 고통도, 아픔도, 슬픔도 없는 곳이기에 그곳에서 행복을 누리길 기도할게요. 엄마의 향기가 곳곳에 배어있어 문득문득 엄마가 그리울 거예요. 그렇지만 이 땅에서의 아픈 기억들, 고통스러웠던 것들 다 잊어버리시고 우리를 지켜보아 주세요. 이 따뜻한 봄날처럼 엄마의 따스함을 기억하고 더 밝고 씩씩하게 자라갈게요. 엄마 감사해요. 사랑합니다. 막내딸 이지선 올림 8 전하지 못한 편지

11 사랑하는 아버지, 어머니 엄마! 많이 안 아프지? 아프지 않고 행복한 곳에 있겠지 우리 엄마~ 그 힘든 날들을 길게 보내고 행복을 앞에 두고 빨리 떠나버린 우리 가엾은 엄마! 정말 정말 행복하고, 아픔 없는 곳에 안착하시길~ 이생의 인연이 다음에도 있다면 엄마는 정말로 행복한 가정에서 부모님 사랑과 복을 받으며 사는 사랑스러운 사람으로 태어나시길... 사랑합니다 한 번 불러보지 못한 못난 딸 부디 용서하고 가세요. 사랑합니다. 미안합니다. 행복하세요~ 못난딸 허철미 올림 첫 번째 이야기 9

12 사랑하는 아버지, 어머니 아빠!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살아생전 사랑한단 말 한번 못해보고 이제 와서 이리 후회할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계실 때 잘할 걸 하루에도 몇 번이나 생각합니다. 아빠란 존재가 얼마나 무겁고 중요한 자린지 나이가 들어갈수록 느낍니다. 형은 타지에 있고, 엄마랑 둘이 아빠 얘기도 많이 하고, 힘들기도 하지만 열심히 해서 꼭 엄마 잘 모시고 아빠에게 실망시키지 않겠습니다. 하늘나라에선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꼭 편안하게 사세요. 그리고 형이랑 저 취직 잘 되게 살아 계실 때처럼 힘써 주세요. 할아버지, 할머니, 작은 집 가족, 엄마, 형, 제가 아빠 몫까지 챙기고 살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아들 안동로 올림 10 전하지 못한 편지

13 사랑하는 아버지, 어머니 사랑하는.. 너무 보고 싶은 엄마 엄마를 보낸 지 3개월이 지났네. 내 곁에 엄마가 없는데도 시간은 가네. 엄마도 잘 지내지? 엄마! 오래전 엄마 살아 계실 때, 돌아가시면 울 사람이 나밖에 없는데 내가 눈물이 안날 것 같다고.. 근데 울어도 울어도 끝이 없다 이렇게 보고 싶고 그리울 줄 몰랐어. 엄마 너무 보고 싶어. 사랑해! 많이 많이 딸 곽영미 올림 첫 번째 이야기 11

14 사랑하는 아버지, 어머니 엄마 보세요. 그렇게 힘든 날들을 보내면서 괴로워하시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보고 싶어 하던 손자들.. 그리워하면서도 말 못하시고, 속으로 울어야만 했던 나날들 저는 알고 있었습니다. 엄마가 돌아가신 뒤에 보고 싶어 하던 손자들이 다 왔었습니다. 이제는 다 털어버리시고 힘들었던 이생에서의 삶은 다 잊어주세요. 부디 가셔서는 행복하시고, 항상 웃는 모습 그대로 마음속에 아무런 거리낌이 없는 날들을 보내세요. 엄마 미안해요. 보고 싶어요. 목소리가 듣고 싶어요. 못난 딸을 용서하세요. 사랑해요. 다음에는 좋은 인연으로 만납시다. 딸 장유경 올림 12 전하지 못한 편지

15 사랑하는 아버지, 어머니 찬란한 젊음을 보내고 한 여자의 남편이 되고, 두 아이의 아버지가 되고, 할아버지가 되면서 겪었을 아버지의 삶의 무게를 생각해보면 죄스러움에 눈물만 흐릅니다. 이제는 아픔 없는 곳에서 편히 쉬시고, 훨훨 자유롭게 어디든 날아다니시기를 기도합니다. 가시는 길이 외롭지는 않을까 걱정도 했지만 아버지가 뿌린 사랑의 씨앗이 꽃도 피고 열매도 맺혀있구나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때론 거칠었지만 누구보다 남자답고, 의리 있고, 정 많고, 따뜻했던 아빠를 가슴에 영원히 묻습니다. 언제나 가슴속에 살아계시기에 이별이라고 하지 않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아버지 딸 이민정 올림 첫 번째 이야기 13

16 사랑하는 아버지, 어머니 장모님! 못난 사위가 하늘나라로 가시는 장모님께 펜을 든다는 게 어쩐지 죄스럽고 용서를 구합니다. 우리가 믿고 있는 좋은 하늘로 가셔서 아프지 말고 괴로움과 슬픔도 없는 나라에서 편안하게 지내신다고 믿고 싶습니다. 이 세상에서 편안하게 모시지 못하고 괴로움만 끼쳐드려서 이 서린 저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 펜을 들었습니다. 뭐라고 용서를 빌어야 할지, 용서하시고 대신 당신의 따님 은자를 장모님 대하듯 잘하겠으니 부디 마음 푸시고 좋은 곳으로 올라가세요. 못난 사위가 어찌 다 속을 보이겠습니까? 얼마 후 저도 따라서 하늘에서 만날 수 있다면 진정 저의 마음을 아실 겁니다. 편안히 가세요. 못난 사위 하진복 올림 14 전하지 못한 편지

17 사랑하는 아버지, 어머니 하나님 아버지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을 영접하지 못하고 임종하신 우리 아버지 유만호를 부디 하늘나라에 받아주시옵소서. 자식의 도리로써 우리 아버지 유만호에게 적극적으로 복음을 전하지 못한 죄를 용서하여 주시옵고, 이 이름 석자를 생명책에 기록해 주옵소서. 이 세상 살면서 부족한 점 많은 저를 밤낮으로 주님처럼 보살펴주신 저희 아버지를 하늘나라에서는 평안할 수 있도록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세상에 법이 없어도 살 수 있는 착한 순수 농부입니다. 91세의 농부로서 생을 마감하고 하나님 곁으로 갈 수 있도록 저희 아버지를 위해 간절히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들 유호종 올림 첫 번째 이야기 15

18 사랑하는 아버지, 어머니 To. 사랑하는 아빠 아빠 안녕하세요. 저 건우에요. 아빠가 사고로 돌아가셔서 너무 슬퍼요. 제가 표현은 하지 않아도 아빠를 정말 사랑해요 이때까지 아빠의 뽀뽀를 거부한 것, 아빠의 말을 듣지 않은 것이 정말 죄송하고 후회돼요. 아빠, 너무 보고 싶어요. 만약에 돌아오시면 아빠 말 잘 들을게요. 그러니까 빨리 돌아오세요. 아빠 사랑해요 아들 최건우 올림 16 전하지 못한 편지

19 사랑하는 아버지, 어머니 어머니 저희 결혼식 올리고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제 곁을 떠나셔서 너무 당황스럽고, 어안이 벙벙합니다. 아직도 제게 하나부터 열까지 다 챙겨주셔야 할 것 같고, 길을 걸을 때도 어머니 그림자만 보이네요. 거긴 많이 추우신가요? 어머니가 겨울을 별로 안 좋아하셔서 걱정이 앞서네요. 다들 어머님이 저랑 송희 이어주고 가셨다고 하는데 저도 왠지 그런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이처럼 힘들 때 옆에서 챙겨주는 이가 있으니 조금이나마 제게 위로도 되고, 큰 힘이 되곤 한답니다. 49재를 드리기 전엔 그 영혼이 아직 이승을 머문다지요. 제가 그 기간 동안 수많은 기도 올릴게요. 어머니 그곳에선 걱정, 근심, 슬픔, 아픔 모두 다 잊으시고 항상 그 아름다웠던 미소만 간직한 채 기다려 주세요. 하나뿐인 아들 윤준호 올림 첫 번째 이야기 17

20 사랑하는 아버지, 어머니 어머님과 함께 한 시간도 얼마 되지 않아 이렇게 떠나보냈네요... 어머님의 미소가 그립습니다. 딸처럼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셨는데 마음이 아픕니다. 어머님의 아들 잘 배필하면서 행복하게 살게요. 하늘에서는 아프시지 마시고, 건강하게 잘 지내세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보고싶어요. 그립습니다. 행복하세요. 제 마음속엔 늘 어머님이 곁에 있습니다. 며느리 김이슬 올림 18 전하지 못한 편지

21 사랑하는 아버지, 어머니 아빠. 거긴 편안한가요? 할머니도 잘 계신가요..? 늘 잘 찾아뵙지 못해 죄송해요. 아빠 생각이 참 많이 납니다. 늘 못난 딸이라 죄송했어요. 다음에 꼭 다시 만나면 그땐 후회할 일 없도록 더 잘해드릴게요. 더 잘해드리지 못 해 죄송할 뿐이네요. 언제나 생각나고 그리운 우리 아빠. 정말 많이 사랑하고 보고 싶고 미안합니다. 자주 올게요. 우리 아빠도 꽃을 참 좋아했는데 장미도 매년 피우고 처음엔 빨간 장미로 몇 년 후엔 노란 장미로 로즈마리도, 사랑초도 늘 외롭던 우리아빠! 아빠가 없고 나니 그 사실을 알았다는 게 너무 미안합니다. 너무 미안합니다. 딸 정하영 올림 첫 번째 이야기 19

22 사랑하는 아버지, 어머니 사랑하는 장모님께! 몸이 아프신지도 어언 20년이 넘었군요. 제가 결혼한 지도 약 30년이 되어갑니다. 장모님과 웃으면서 밥을 먹어 본 지가 언제인지 생각이 나지 않는군요. 몸 아프시고 경황이 없고 저희들도 바쁘게 살고 이런저런 일로 세월이 이렇게 흘러갔군요. 죄송한 마음 금할 길 없습니다. 장모님을 보내드리면서 우리들이라도 이 일을 거울삼아 내 집사람과 자식들과 대화하며 웃으면서 열심히 살겠습니다. 이 마음을 깨우쳐 주신 장모님. 사랑합니다. 사위 서영헌 올림 20 전하지 못한 편지

23 사랑하는 아버지, 어머니 항상 함께 한다는 사실만으로 우리는 행복이었음을 모르고 살았나 봅니다. 생의 순간순간들이 행복이었음을 지금에서야 얼핏 알아가는 것 보니 장모님께서 제게 작은 깨달음을 주시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조용히 살포시 예쁘게 먼저 가시는 모습을 함께 할 수 있어서 당신의 사위로 행복하지 않았나 합니다. 잘한 점, 못한 점이 다 행복이라 생각하며 거기서도 여기서도 주어진 삶에 소중함을 잊지 않고 함께 하겠습니다. 짧지도 길지도 않은 우리에 삶을 소중히 함께 할 것임을 꼭 보여드릴게요. 산돌이도 아주 잘 커가는 모습 행복하게 지켜보세요. 사위 이철민 올림 첫 번째 이야기 21

24 사랑하는 아버지, 어머니 아빠 큰딸이야... 아빠 왜 이렇게 빨리 갔어..아빠 너무 보고 싶다.. 왜 이렇게 실감이 안 나는지 모르겠어.. 언양 오면 아빠가 꼭 있을 것 같 고 큰딸 왔냐고.. 반겨줄 것 같은데.. 뭐가 그리 급해서 먼저 갔냐고.. 결혼하는 거 손자, 손녀도 보고해야 하잖아.. 나 결혼하면 누구 손잡고 가느냐고 아빠.. 우리 아빠 너무 보고 싶다.. 추석 때 갔어야 했는데.. 못 가서 정말 미안해 이게 마지막이 될지 나는 진짜 몰랐어.. 효도도 한번 못하고 속만 썩이고.. 참 말썽쟁이였잖아.. 아빠! 이제는 엄마 잘 모시고 아빠 몫까지 엄마한테 잘할게.. 아빠도 지켜봐주고 엄마 좀 지 켜줘 엄마 아빠 보고 싶어서 계속 울잖아.. 꿈에 나타나서 엄마 위로 좀 해주라.. 교회 사람들도 자꾸 엄마 보고 뭐라 하잖아.. 엄마 좀 지 켜 줘라.. 부탁이야. 아빠 진짜 보고 싶다.. 미안해 우리 이사장 아빠.. 내 꿈에 그렇게 말고 얼굴 좀 보여주고 이야기 좀 해줘! 잘하고 있다고 엄마 잘 부탁한다고.. 아빠.. 아빠.. 지금이라도 곧 내 옆에 있을 것 같 은데.. 큰공주야 울지 마라 아빠 여기 있잖아 할 것 같은데.. 없잖아.. 아빠 진짜.. 죄송하고 낳아주고 키워줘서 정말 고맙고 존경하고 사랑해 아빠.. 결혼하는 거 손자 손녀 꼭 보게 해줄게 엄마 좀 부탁할게 아빠 정말.. 아빠.. 진짜 보고 싶고 정말 사랑한다.. 진짜 보고 싶어 아빠.. 첫째 딸 이효현 올림 22 전하지 못한 편지

25 사랑하는 아버지, 어머니 살아생전 아버지께 사랑한다는 말 한번 못해보고, 아버지하고 여행 한번 제대로 모시고 다니고 싶었는데 뭐가 그리 급하다고 이렇게 빨리 가셨어요. 잘하려고 했는데 잘한 건 없고 아버지 고생하는 것만 보며 살아왔네요. 답답하실 때 내차타고 나가시면 늘 기분이 좋으셔서 옛날이야기도 하고, 자랑도 안 되는 막내아들 자랑하시고, 그 얘기도 제대로 듣지 않아서 죄송해요. 그리고 떠나시기 전에 그래도 못나도 아들이라고 제게 전화해주셔서, 임종도 못 지킨 불효자식을 안 만들어 주셔서 고맙고 죄송합니다. 하늘에서 우리 아이들 잘 지켜주세요. 평생 공생만 하셨기에 더 이상 고생시킬 수 없고, 죄송해서 아버지께서 말씀하신 부검은 못했어요. 저희 돈 없어도 좋으니 편하게 보내드리고 싶었습니다. 살아생전 돌보아 주지 않고 고생만 시켜서 죄송합니다. 이제 고생 안 하시고 하늘에서는 편하게 저희 내려다보세요. 막내아들 정제인 올림 첫 번째 이야기 23

26 사랑하는 아버지, 어머니 귀엽고 인기짱!이었던 우리 엄마. 심장마비로 정말 갑자기 떠나버린 우리 엄마. 이렇게 빨리 갈 줄 알았다면 전화 한통이라도 더 할 걸... 이제야 후회해. 고생만 하다가고... 너무 힘들어서 빨리 쉬고 싶었어? 이해할게. 결혼식 날 꼭 와!!! 우리 결혼식 꼭 보고 싶어 했잖아. 꼭 보러와요 엄마 애교 듣고 싶다ㅜㅜ 엄마! 바라는 건 거기선 정말 행복했으면 좋겠다. 아프지 말고 푹 쉬고, 그리고 제발 울.지.마!!! 다음 주도 시간되면 올게요 친구들이랑 놀고 있어 사랑해 엄마 쪼오옥 쪽쪽쪽 딸 엄은주 올림 24 전하지 못한 편지

27 사랑하는 아버지, 어머니 아버지.. 항상 아빠라고 부르던 아빠를 이제야 아버지라 부릅니다. 아버지 그늘막에서 저희 너무나 곱게 지내왔습니다. 아버지는 커다란 나무가 되어 비바람에도 막아주고 너무 더운 햇빛 속에서는 시원한 그늘막이 되어주셨습니다. 엄마에게는 든든한 가장이셨고, 저희 아들딸에게는 최선을 다해 저희를 지원해준 지원자였으며, 제 자식 손자 손녀에게는 더없이 좋은 할아버지 셨습니다. 이 한없는 사랑을 주신 아버지 사랑합니다. 자식을 위해 새벽같이 일터에 가셔서 35년을 일하셨고 한순간의 사고로 평생을 일한 일터에서 돌아가셨습니다. 이제 하늘에서 편히 쉬시고 저희를 항상 지켜봐 주세요. 저는 아버지가 항상 곁에 있다고 생각하고 늘 생각하며 살겠습니다. 아버지 사랑합니다. 딸 이동은 올림 첫 번째 이야기 25

28 사랑하는 아버지, 어머니 세상에 하나뿐인 당신. 엄마! 사랑하는 엄마! 이런 장소에서 편지 쓴다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않았는데.. 우리 엄마는 평생 먼 곳에 가지 않을 것이라고... 하지만 어느 누구도 어떻게 해줄 수 없는 먼 길을 떠나셨네요. 이 공허함을 어떻게 무엇으로 달랠까요. 부디 좋은 곳으로 가셔서 꽃 속에서 예쁜 꽃 실컷 보고 계세요. 저도 언젠가는 가겠죠. 엄마 만나서 이곳에서 있었던 재미나고 슬픈 이야기 많이 해 줄게요. 부디 이젠 아프지 말고, 맛있는 음식 무엇이든지 잘 드시고 계세요. 사랑해요 둘째딸 김분순 올림 26 전하지 못한 편지

29 사랑하는 아버지, 어머니 정말 정말 고마운 엄마께! 엄마! 안녕 저 동주에요. 3월13일에 함께 있어드리지 못 해서 죄송해요. 저번 주 주말에 왔을 때 더 많이 얘기하고, 같이 있어 드릴 걸 하고 후회 가 돼요. 엄마 나랑 약속하나 해요. 꼭 좋은 곳 가고 꼭 그곳에서는 이곳 보다 행복해야 해요. 나는 엄마한테 좋은 딸이 못돼서.. 엄마한테 너무 고 맙고 감사하고 미안하고 죄송해요. 언제나 엄마는 나한테 좋은 엄마였는데 나는 그걸 뒤늦게 깨달은 것 같아요. 엄마 보고 싶어요. 엄마 사랑해요. 엄마 고마워요. 뒤늦게 말해서 너무 미안해요. 엄마를 한 번만 더 보고 싶 어요. 나를 이 세상에서 누구보다도 제일 많이 사랑해주셔서 고마워요. 감 사해요. 많이 늦었지만 나는 이 세상에서 누구보다 엄마를 제일 많이 사랑 해요. 사랑합니다. 저를 낳아주시고, 키워주시고, 제 엄마가 되어주셔서 고마워요. 엄마는 나한테 너무나 잘 해주셨는데 저는 엄마를 속상하게 만드는 못난 딸이어서 죄송해요. 언제나 내 생각해주시고, 내 걱정하고, 나만 생각하는 그런 엄마였는데 뒤늦게 그걸 깨달아서 너무 미안해요. 엄마! 나는 엄마얘기 건성 건성으로 듣고 짜증도 내고, 아닌 것 같으면 따지고 보는 그런 못난 딸이었는데 그런 딸 너무 많이 사랑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엄마 너무 사랑하고요. 너무 보고 싶어요. 다음 생에는 언니 동생으로 꼭 만나요. 엄마의 명복을 빌게요. 엄마를 사랑하는 딸 박동주 올림 첫 번째 이야기 27

30 사랑하는 아버지, 어머니 어머니께! 우리 사랑스러운 우리엄마 거기선 편안한 거지~ 언제나 아프 지 않게 애쓰던 모습이 아른거려 너무너무 보고 싶지만 한편으론 이제 아프지 않을 것에 안심이 되곤 해^^ 언제나 당당한 우리 엄마 정숙란 씨 정다연씨. 엄마이름 바꾸지 못하고 가서 그게 너무 미안해. 비 많이 오던 날 엄마에게 가지 못한 게 너무너무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거 같아. 미안해 그때가 마지막이었는데, 내가 안 가서 많이 서운했지. 미안해... 정말 많이 다짐하고 미리 준비해도 막상 닥치니까 아무 생각이 안 나 더라. 엄마 없이 처음 설을 지냈어. 쓸쓸하더라. 애써 웃으며 괜찮은척 해도 괜찮지 않아. 노랑머리도. 밝게 보이려고. 기분은 점점 다운되는 걸 겉잡을 수가 없어. 했어~^^ 욕은 많이 먹었지만 엄마! 아빠가 많이 아파. 발바닥도 안 좋고 허리도 안 좋아 그래서 엄마 나 기적을 믿어보 려고 엄마 떠날 때 웃고 떠난 것처럼 한번 간절히 기도할 거야. 우리아빠 아프지 않게 해달라고 기적이 일어나게 엄마도 도와줘^^ 우리 아빠 힘낼 수 있게^^ 엄마 사랑해! 보고 싶다! 우리엄마 웃는 모습! 딸 조현주 올림 28 전하지 못한 편지

31 사랑하는 아버지, 어머니 아버지 잘 지내고 계시죠. 이 편지를 쓰는 상준이, 이상준입니다. 아버지 이제 내일이면 다시 부대 복귀날이네요. 다시 들어가서도 이 나라 지키기 위해 열심히 군 생활할 것이고 아버지도 열심히 지내시고 아버지 제가 어릴 때 봤던 아버지 모습은 호랑이같이 무서운 분이셨고 그 때문에 말 걸기도 무섭고 어색했던 거 같습니다.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구요. 아버지! 이제 편지로 나마 아버지께 표현도 많이 하고 지내겠습니다. 저는 아버지와 늘 함께라는 사실 잊지 말아 주시고 아버지 다음에도 시간 내서 자주자주 찾아뵙겠습니다. 사랑하고 고맙고 죄송합니다. 이만 가보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아들 이상준 올림 첫 번째 이야기 29

32 사랑하는 아버지, 어머니 아빠 안녕하세요. 하늘나라에선 잘 지내고 계시죠? 2014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우리 가족 건강하게 잘 지낼 수 있도록 지켜주세요^^ 2014년 1월 18일 토요일 낮 12시에 신랑 조원진 신부 김미정!! 결혼식 올렸어요~ 아빠 있었으면 너무 기뻐하고 좋았을 텐데, 허전하게 느껴졌어요 그리고 아빠 딸 둘째 가졌어요^^ 딸인 줄 알았는데 또 아들이래요 ㅋㅋㅋ 태몽도 흰색 작은 강아지 꿨었고, 윤이 때랑은 먹는것도 달라서 딸인줄 알았는데 그래서 태명도 사랑이 라고 지었었는데, 아들이라네요^^ 지금보다 더 행복하게 잘 살게요 사랑해요 아빠 딸 김미정 올림 30 전하지 못한 편지

33 사랑하는 아버지, 어머니 수많은 시간이 흐르고 좋았던 일, 속상했던 일, 속상하게 했던 일, 서로 기분 좋게 맛난 것 먹으면서 지냈던 일들도 이제는 저와 이별해 야만 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어머니 제일 제가 가슴 아픈 일은 세상에 너무도 맛난 음식을 오랫동 안 드시지 못하고 죽과 국으로 대신하고, 고통스러운 아픔을 딸로서 덜 어 주지 못한 것입니다. 너무도 죄송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좋은 곳으로 가셔서 저희들은 이제 생각하지 마시고 여행도 다니시고 맛난 것도 드시면서 지내십시오. 아버지, 어머니 정말 사랑합니다. 딸 김종숙 올림 첫 번째 이야기 31

34 사랑하는 아버지, 어머니 사랑해야만 될 아버님께! 아버님 이렇게 편지를 쓰려니 무슨 말부터 해야 할지를 모르겠습니다. 일찍이 인연이 되었다면 더욱더 좋았을 텐데 아버님의 희미한 의식 속 에 자부로써 첫인사를 올릴 때 무어라 표현할 수 없는 무거운 감을 느 꼈습니다. 책임감, 의무감, 무조건 사랑하고 감사해야만 된다는 책임감 아닌 책임감을 떠안았을 때 사실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한번 뵙 고 두 번 뵈올 때 그리고 세 번, 네 번 시간이 흐를수록 아버님은 저에 게 책임감, 의무감 대신 사랑을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저에게 주심 에 전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아버님 비록 주어진 짧은 시간에 그리 깊 게, 넓게 사랑은 드리지도 못했지만 아버님이 저에게 주신 마지막 기회 어머님 을 더욱더 열심히 모시겠습니다. 오늘의 이 슬픔이 다음에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기꺼이 어머님을 후회 없이 아버님께 보내드릴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어머님의 여생 편 히 쉬었다 가실 수 있도록 아버님이 사랑을 베풀어 주세요. 늦은 만남이었지만 정말 감사했습니다. 막내며느리 서경이 올림 32 전하지 못한 편지

35 사랑하는 아버지, 어머니 사랑하는 나의 엄마 막내아들 운섭이예요. 내가 나이 들어 장가갔는데 조금만 우리하고 더 살지 왜 그렇게 빨리 가셨는지.. 엄마가 항상 나한테 그러셨죠? 우리 막내의 장가가는 거 보고 죽을 란다 그래서 그런지 엄마! 내가 막내며느리 데리고 온지 두 달 만에 하늘나라로 가셨지요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저 때문에 빨리 돌아가셨는가 항상 마음에 걸리네요. 하늘나라에서는 제발 아프지 말고 아버지 만나서 행복하게 잘 사세요. 막내 이모 사는 날까지 살다가 엄마 곁으로 갈게요. 엄마. 사랑해요. 아들 변운섭 올림 첫 번째 이야기 33

36 사랑하는 아버지, 어머니 아빠! 아빠께서 천국 가신지 벌써 보름이나 되었네요. 우리는 잘 지내고 있어요. 엄마도 생각보다 잘 버티고 계시지만 우리가 다 집으로 돌아가고 나서 엄마가 더 힘드실까 봐 걱정이에요. 아빠가 갑작스럽게 우리 곁을 떠나시는 바람에 지금 모두가 힘들고 그립고 보고 싶은 마음뿐이지만 이 마음도 시간이 지날수록 옅어지겠죠. 그게 너무 슬프네요. 아빠! 어제는 비가 왔어요. 비가 오니 아빠가 더 보고 싶고 그리웠어요. 은서도 외할아버지 보고 싶다고 가끔 울고, 이야기해요. 아직 6살밖에 안돼서 아무것도 모르지만 외할아버지가 얼마나 사랑하고 아껴줬는지... 그 빈자리를 느끼는가 봐요.. 아빠! 천국에서는 행복하시죠? 가장 행복하게 인생을 즐길 수 있는 시간에 아빠를 보내드린 것은 안타깝지만, 우리의 기억 속에는 아빠가 건강하고 행복했던 모습으로 평생 남아있겠죠... 보고 싶어요. 사랑해요! 아빠.. 큰딸 정수영 올림 34 전하지 못한 편지

37 사랑하는 아버지, 어머니 사랑하는 엄마에게... 엄마 잘 지내..? 거긴 어때... 바다처럼 푸른 하늘에 맑고 깨끗한 시냇물이 졸졸 흐르고 봄기운처럼 따뜻한 곳..? 엄마 할머니도 보고 할아버지도 보고 했겠네. 보니깐 어때..? 너무 보고 싶어. 엄마가 있는 곳으로 가고 싶은데 갈 수가 없네. 그렇다고 오라고 말할 수도 없고. 근데 오라고 말하고 싶다. 여긴 걱정하지 말고 편안하게 잘 지내... 나중에 우리가 엄마한테 갈 테니깐 그때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지내... 사랑해 보고 싶은 엄마.. 엄마.. 다음에는 여자친구랑 올게... 그 다음엔 손주...^^ 아들 박제언 올림 첫 번째 이야기 35

38 사랑하는 아버지, 어머니 그저 평생 당신의 아들인 줄 알았습니다. 그저 평생같이 곁에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저 평생 저는 그렇게 믿었습니다. 그립습니다. 보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아버지-아버지 아들 김태훈 올림 36 전하지 못한 편지

39 사랑하는 아버지, 어머니 아빠, 안녕하세요, 상희에요 헤헤~ 아빠한테 이렇게 맘 열고 부드럽게 얘기한 적 없었던 거 같아서 너무 너무 안타까운 마음뿐이에요. 왜 나한테 연락 안 했어요. 그때? 친구들 이 찾듯이 나도 찾았으면 달려갔을 텐데.. 내가 평소에 아빠한테 못해 준 거 밖에 기억이 안 나서 너무너무 슬프다. 늘 피하기만 하고 짜증만 내고... 미안해요. 정말. 아빠, 마지막까지 너무 춥고 어둡고 외로웠죠...? 미안해요. 그 옆에 내가 없어서. 얼마나 무서웠을까... 우리 아빠. 내가 잘해준 게 없어서 미안하고 또 미안해요.. 사랑해요 아빠. 딸 김상희 올림 첫 번째 이야기 37

40 사랑하는 아버지, 어머니 아버지께서 벌써 가신지 5개월이 지났어요. 살아생전 병상에 누워 계실 때 왜 그리 찾아뵙는 것이 힘이 들었는지? 마음은 가고 싶어도 형편이 잘 되지 않았네요. 모든 게 핑계일 뿐입니다. 오늘 아버지 생신날이네요. 엄마랑, 외손자 현이랑 같이 아버지 보고 싶어 이렇게 왔어요. 조금만 더 오래 계시지! 왜! 그리 바쁘셔서 벌써 가셨는지요? 하나밖에 없는 딸과 늘 다투기만 하시다가 효도 한 번 떡 벌어지게 받아보시지도 못하시고.. 지금 계신 곳은 어떠세요? 아버지! 아프시지 마시고, 건강하시게 행복하게 사세요. 구경도 많이 다니시고요. 여기 걱정하지 마시고 엄마께 잘해드리며 살게요. 아버지 몫까지요. 아버지! 사랑한다 는 말 한 번도 못해봤네요. 정말 못된 딸이죠. 아버지! 이제는 마음 놓고 불러 보지도 못하고 정말 죄송해요 아버지. 못해드리고 말 안 들은 것밖에 생각이 나지 않네요. 부디 좋은 곳에서 건강하게 지내세요. 자주 찾아뵐게요. 꿈속에서라도 아버지 얼굴 한 번 보고 싶은데. 아직도 제가 미워서 꿈속에 한번 안 오시나요! 아버지! 잘 계시는 모습 한 번만 보여주세요. 늘 아버지를 기다리고 있어요. 사랑합니다 나의 아버지 아버지의 딸로 태어나서 정말 행복했고, 감사드립니다. 딸 조경자 올림 38 전하지 못한 편지

41 사랑하는 아버지, 어머니 부디 편안히 영면하시옵소서. 다음 생에 다시 태어나시면. 더 좋은 세상에서 그동안의 생보다 좋은 세상을 보시지요. 함께 했던 시간들이 무척 행복했습니다. 오랫동안 저의 기억 속에 당신을 기억하고 살겠습니다. 20여년 함께 살아온 사위 녀석이 그동안 잘못한 기억만 남기게 됩니다. 편안히 가시옵소서. 사위 류경수 올림 첫 번째 이야기 39

42 사랑하는 아버지, 어머니 낳아 주시고 길러주신 어머니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잘해 드린 것이 없어서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엄마~ 평생 고생만 하시고 자식들 키우시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이제 편안히 쉬시고 모든 힘들었던 일, 섭섭한 일들은 훨훨 털고 다 놓아버리셔요. 다음 생엔 공부도 많이 하시고, 하고 싶은 일도 하고, 정말 멋지게 살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정말 고생 많이 하셨어요! 사랑하고 고맙습니다. 엄마. 편안히 가셔요. 편안히 가셔요. 편안히 가셔요.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나무아미타불. 저도 남은 생 행복하고, 열심히 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엄마! 사랑합니다! 막내딸 심옥남 올림 40 전하지 못한 편지

43 사랑하는 아버지, 어머니 아빠. 아빠가 사랑하는 딸이야. 아빠와 마지막으로 한 악수의 그 손 온도가.. 아빠의 그 마음이 어땠을까 생각돼.. 살아있을 때 더 잘해 줘야지 해도 그게 잘 안 되네. 어렸을 때는 사랑한단 말도 많이 했었는데 커서는 그런 말조차도 하지 못해서 미안해. 언제나 기억하고 보고 싶고 집에 가면 아빠가 반갑게 인사하길 기다리는 딸이야. 요즘은 아빠한테 짜증 냈던 게 너무 미안해. 그리고 언니랑 오빠가 정호 잘 키울 거니까 하늘나라에서 지켜줘. 정호가 할아버지 할 때까지 있어야지 그 한마디 듣고 싶어 했잖아 하늘나라에서는 아프지 말고 항상 웃으면서 행복해야 돼. 사랑해 영원히 잊지 않을게 아빠! 아빠! 보고 싶어 딸 노경화 올림 첫 번째 이야기 41

44 사랑하는 아버지, 어머니 안녕? 엄마 잘 지내고 계시지? 시간이 어찌나 이리도 잘 가는지.. 딸같이 생각하고 돌보던 엄마라서 엄마가 없는 하루하루 시간들이 너 무 허전하네.. 가시기 전에 영양제라도 한 대 맞을걸. 자꾸만 후회스러운 생각들도 많이 들고, 엄마랑 같이 먹던 음식을 먹으러 가면 나도 모르게 눈물이 왈칵 쏟아지네.. 어제는 열무 국수를 먹었는데 엄마랑 기장에서 같이 먹던 열무국수가 생각이 나서 또 눈물 콧물을 다 뺐네. 밥은 잘 자시고 계신지, 잠자리가 불편하지는 않은지 또 누가 속 썩이 지는 않는지 나는 지금도 그런 게 궁금하네. 물어볼 수 있으면 좋으련만..^^ 사랑하는 엄마 거기에서도 내 마음이 느껴지는지 모르겠다. 말로는 전할 수가 없지만 마음만이라도 전해지면은 좋겠다. 항상 건강하시고 다음 생에는 내 딸로 태어나서 예쁜 사랑 듬뿍 받고 이 생에서 못한 것들 실컷 해보자~ 또 함께 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그때까지 화창 한 날씨같이 엄마가 계신 곳도 따뜻하고 포근했으면 좋겠다. 나 항상 지켜주실 거지 엄마? 사랑하는 첫째 딸 지영이 올림 42 전하지 못한 편지

45 사랑하는 아버지, 어머니 아빠... 잘 지내지?? 엄마랑, 오빠랑, 사위랑, 딸콩이랑 저 왔어요. 딸콩이 아들이래.. 아빠는 알고 있었지?? 딸콩이 21주 됐어~ 아빠가 있었으면 더 많이 기뻐했을 텐데~ 아빠가 주고 간 소중한 딸콩이 내가 잘 키울게. 추운 날 아빠 보내서 늘 마음 한구석이 시렸는데 요즘은 날도 따뜻해 지고 더더욱 아빠 생각이 많이 나요. 많이 그립고 보고 싶다... 아빠.. 사랑하는 우리 아빠... 아프지 말고 꽃향기도 맡으면서 편안히 지내세요. 언제나 내 맘속에 아빠가 영원히 함께 하는 거처럼... 딸콩이 건강하게 잘 키워서 또 올게.. 아빠 사랑합니다. 아빠 보고 싶어 사랑해요.. 딸 황소영 올림 첫 번째 이야기 43

46 사랑하는 아버지, 어머니 어머니 편히 쉬고 계신가요. 돌아가시고 처음으로 맞이하는 어버이날이네요. 보고 싶고 그리워도 이제는 만질 수도 없어요. 마음씨 곱고 착한 우리 어머니 돌아가시기 전에 아픈 고통 외로움과 싸우게 하며 정말 죄송스러운 맘 하늘같아요. 어머니! 오빠랑도 잘 쉬고 있나요. 아버님 만나서 좋으신가요. 평생 고생만 하시고.. 어머니가 제일 좋아하는 장엽이도 데리고 왔어요. 엽이가 안 아프고 잘 자라주길 바라는 마음뿐 입니다. 사춘기라 아직은 본인만 생각하는 면이 있는데 갈수록 착한 아들이 될 거라고 믿어요. 어머니가 저를 사랑해 주신 만큼 저도 엽이를 사랑 으로 잘 키울게요. 어머니 보고 싶어요. 어머니 숨결을 느끼고 싶어요. 어머니께 더 잘해주기 못해 죄송한 마음입니다. 어머니 저도 그렇게 늙어 가겠지요. 나이 들면 저도 제 육신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내가 걸어 가야 하는 길 어머니 먼저 가신 길인데. 시어머니께 좀 더 잘해드려야 하는데 어머니 잘 안되네요. 제가 잘하는 모습을 보여야 먼 훗날 엽이도 잘할 텐데요. 어머니! 보고 싶어요, 만지고 싶어요. 지금은 그러고 싶어도 할 수가 없네요. 둘째 오빠도 걱정이고 철기도 사고가 나서 걱정이네요. 다들 편안한 가정을 꾸려가면 좋은데 말이에요. 어머니. 어머니. 한없이 보고 싶고 그리운 어머니. 보고 싶어요. 사랑해요. 어머니 아무 걱정 마시고 아버님과 오빠랑 편히 쉬길 기원합니다. 사랑해요. ~~. 딸 윤성숙 올림 44 전하지 못한 편지

47 사랑하는 아버지, 어머니 어머니! 아니 이제 엄마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4월.. 하늘에는 하얀 구름이 깔려있고, 산에는 초록이 움트며, 거리에는 벚꽃잎들이 흩날리고, 눈을 돌리면 곳곳에 꽃들이 피어있는 아름다운 날입니다. 엄마, 행복하시죠. 엄마가 즐겨 바르던 연지 입술색, 연분홍색 진달래꽃도 피어있습니다. 하하! 꽃구경 잘하시겠다. 우리 엄마. 어머님의 아니 엄마가 대한민국 여자로 살면서, 가르쳐준 엄마만의 삶, 그것은 저에게 너무나 큰 교훈이었습니다. 지금도 눈 안에 삼삼한 우리 엄마, 그립고, 사랑합니다. 인생 별거 없다. 여자지만 자유롭게 살아라, 하기 싫은 것은 하지 말고, 너 좋아하는 것만 하고 살아라. 누구에게도 얽매이지 말고, 먹고 싶을 때 맛있는 것 먹고, 춤출 때 춤추고, 노래하고 싶을 때 노래하고, 여행하고 싶을 때는 가까운 데라도 가서 바람도 쐬고, 사랑할 때 사랑하고, 술 마시고 싶을 때 술 마시고, 그저 아내 며느리가 아닌 여자로서 행복하게 살아가라는 말씀 기억하겠습니다. 며느리 박정호 올림 첫 번째 이야기 45

48 사랑하는 아버지, 어머니 감사하고 또 감사한 나의 엄마! 자식으로 태어나서 자식 도리도 못해드리고 당신 마음 한번 헤아려 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 그지없지만, 조금 먼 훗날 엄마를 다시 만나게 되면 지금보다 조금은 더 나은 자식이 되겠습니다. 감사했고 나의 엄마여서 고마웠습니다. 마음 편하게 좋은 곳에서 편히 계십시오. 안녕히 잘 가셔요. 엄마 사랑합니다 영원히 딸 신유자 올림 46 전하지 못한 편지

49 사랑하는 아버지, 어머니 살아온 세월 말로 하면 끝이 없고 남 몰래 흘린 눈물바다 되어 흘러가네. 한 많은 세월 가슴에 묻어두고 강한 자존심에 남이 볼까 두려워 술로 보낸 세월이 가슴만 까맣게 타는구나. 이제는 모든 설움, 모든 아픔 내려놓고 가시는 길 편히 가소서 며느리 신영선 올림 첫 번째 이야기 47

50 사랑하는 아버지, 어머니 엄마!! 기운 없는 몸에도 나 아침 못 먹고 갈까 봐 먼저 일어나 아침 먹고 가도록 해주고 따뜻한 인사해주던 엄마! 불과 며칠 전인데 이제는 그렇게 할 수 없다는 것에 너무 싫고 꿈꾸는 거 같은데 하늘가신지 오늘로 10일째.. 원래 무서움 많이 타는 사람이 어찌 벌써 간 거야 엄마~ 나는 이제 일상으로 돌아와 직장에 와서 일하고 밥도 먹었는데 엄만 그곳에서 배고프지는 않아? 아프지는 고통스럽진 않고 배고프고 갔기에 너무너무 서럽고 원망스러워 엄마.. 내가 조그만 더 빨리 봤으면 저번처럼 괜찮지 않았을까? 그 생각에 하루하루 나 자신이 너무 싫어진다 엄마.. 내게 큰 산이었던 엄마 오늘은 더 많이 보고 싶다 사랑하는 막내딸 백혜지 올림 48 전하지 못한 편지

51 사랑하는 아버지, 어머니 일주일 전 결혼을 했어요. 엄마가 그토록 원하던 막내의 결혼... 엄마가 돌아가시고 나서야 하게 됐네요... 결혼식장에 많은 분들이 찾아와 축하해 주셨어요 그래서인가... 더욱더 엄마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졌어요... 아버지 옆에 계셨을 엄마를 생각하니.. 눈물이 나더라고요... 결혼식에 신랑이 눈물을 보이다니... 그러나 부끄럽진 않네요 제가 엄마를 많이 사랑한다는 증거이니까요... 엄마... 많이 보고 싶습니다... 정말로 많이... 보고 싶습니다... 그립습니다.. 어머니... 엄마가 맺어준 좋은 인연... 지윤이랑 행복하게 잘 살게요. 막내아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편히 계세요.. 사랑합니다 ^^ 아들 임복남 올림 첫 번째 이야기 49

52 사랑하는 아버지, 어머니 엄마 잘 있지? 난 삼성드림클래스 캠프 열심히 하고 있어. 아이들 10명 가르치고 이끌어주는 게 힘든 거구나..라는 걸 느껴 그래서 모든 하루 일과가 끝나고 나면 엄마 생각이 너무 많이 난다 내가 이걸 하겠다는 얘기 들었으면 너무나 좋아했을 텐데.. 우리 딸 잘 할 수 있다고 계속 응원해주었을 텐데.. 어젠 아이들한테 속상한 게 있어서 엄마한테 징징대고 칭얼대고 싶었어.. 그래서 너무나 눈물이 많이 날 것 같았는데 내 집도 아니고 기숙사에 있고 다른 사람들 다 있으니까 잘 이겨냈어. 모든 사람들을 내 방식대로 이해시킨다는 게 너무 힘든 걸 아는데.. 욕심을 냈나 봐 내가 엄마한테도 그랬겠지? 항상 엄마가 날 이해하길 바랬고... 엄마는 날 그냥 봐주길 바랬고.. 내 전부였으니까 그래서 내가 엄마를 많이 힘들게 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미안하고.. 또 미안하고.. 그립고 또 그립고... 캠프 끝나고 엄마 보러 갈게.. 엄마 너무 많이 사랑해 오늘 하루도 열심히 살게 딸 정경선 올림 50 전하지 못한 편지

53 사랑하는 아버지, 어머니 오늘이 8.15 광복절 어머니 돌아가신지 27일째 되는 날 하루도 빠지지 않고 어머니 생전 모습 생각했지만 오늘은 왠지 더 어머니 모습이 아련해 집니다. 눈을 감고 있으면 지난 세월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고 눈을 뜨면 눈가에 눈물만 고여 가고 모든 게 후회스럽기만 합니다. 어머니는 저의 마지막 보루였는데 이제 큰 기쁨도 재미도 없습니다. 앞으로 누가 나를 위로해주고 힘을 주고 다독거려줄 건지 자신이 없습니다. 병상에서라도 그냥 그렇게 살아만 주셨더라면 더할 나위 없었을 텐데 말입니다. 어머니 보고 싶어요... 아들 김용범 올림 첫 번째 이야기 51

54 사랑하는 아버지, 어머니 아버지 보고 싶네요. 하나뿐인 아들이 아버지가 보고 싶어요. 아버지 죄송해요. 우리 기수가 나 죽으면 고향 땅에 묻는다 고 천부 아저씨한테 자주 말씀하셨다고 했는데 제 맘대로 여기 모셨네요.. 엄마 돌아가시면 아버지랑 같이 모실게요. 그때는 하늘나라에서 오순도순 재밌게 살아요. 오붓하게 다 같이 떨어지지 말고 같이 같이 같이 같이 살아요 제발 그래도 아버지 하나뿐인 아들이 아버지 제사 지냈어요. 며느리도 열심히 준비 하드라. 설날도 얼마 안 남았네.. 그때는 꼭~~~ 떡국 끓여 드릴게요. 살아생전에 못 드신 떡국 생각만 하면 가슴이 미어지네요 아버지가 너무도 미웠는데 이제는 너무나도 보고 싶네요. 아버지 내 하나뿐인 아버지 또 올게요. 제발 꿈에 나타나서 하고 싶은 말 해주세요. 제발요~~~~~~~~ 하늘나라에서는 내 눈치 보지 말고 술 원하시는 대로 드세요 아들 나기수 올림 52 전하지 못한 편지

55 사랑하는 아버지, 어머니 아버지 안녕하세요. 저 아버지 막내아들입니다.. 제가 아버지 가시는 길 끝까지 못 지켜줘서 너무 죄송합니다. 언제나 자랑스러웠던 우리 아버지였기에 너무나도 가슴이 아픕니다. 어릴 때 항상 저를 귀여워 해주시고 저를 너무 예뻐해 주시던 그때가 기억이 납니다. 정말 이제는 나이가 성인이 된 제가 아버지 살아 계실 적에 아버지한테 따뜻한 밥 한 끼 대접 못 해드린 게 너무나도 가슴이 아리네요.. 아버지~ 살아계실 적엔 해주지 못했지만 이제야 이 말을 하게 되네요. 아버지 사랑합니다. 정말 좋은 곳에 가셔서 항상 행복하길 바랄게요... 그리고 제가 시간 날 때마다 아버지께 인사드리겠습니다.. 그럼 담에 또 글 올릴게요. 아버지 안녕히 계세요.. 딸 박준성 올림 첫 번째 이야기 53

56 사랑하는 아버지, 어머니 아빠 행복해?!... 우리 지켜보고 있어요?! 나 내일부터 새로운 직장으로 좋은 조건으로 가게 되었어! 아빠... 복잡한 일이 많은데, 잘 이겨내도록, 잘 마무리되도록, 해피엔딩으로 좋은 결과 되길 지켜봐줘... 부탁해요 아빠.. 우리 아빠.. 아빠 너무 그립고, 미안하고, 사랑해요... 넷째 주에 아빠 집에 갈게... 웃음가득 행복한 시간 보내고 있으세요. 막내딸이... 울 사랑하는 아빠 보고 싶어 아빠 아빠 집에서 만나... 딸 이현우 올림 54 전하지 못한 편지

57 사랑하는 아버지, 어머니 오늘은 아빠 1주기다. 우와 시간 진짜 빠르다. 맞지? 천국은 시간이 없으니까 아빠는 아직도 오늘이려나?ㅋㅋㅋ 우리한테는 1년이라는 시간인데^^ 아빠 행복하게 잘 있지? 엄마는 차츰 좋아지고 있고 언니도 좋아지고 있다. 아빠가 많이 도와줘. 우리가 믿음으로 하나님 믿으면 그만큼 복 주시는 거고 도와주시는 거니까 아빠가 언니랑 현우도 하나님 더 찾게 도와줘^^ 이제 엄마는 잘 안 쓰러진다^^ 지금 1주기라고 상국이 태영이 정원이도 오고 형부도 왔다 우리가족은 다 모였다. 오랜만에 이집사 라는 소리를 들었다. 이집사... 오랜만에 듣고 오늘따라 아빠 모습이 더 많이 보이더라 1년 이라 많이 힘들 줄 알았는데 아빠가 그렇게 안만드네? 아빠 많이 행복하게 웃고 있어 우리 가족 여기서 할 일 다 해서 주님이 데려가시면 우리도 천국에 갈게. 천국가면 수고했다 작은딸 해줘야 돼! 천국에서 만나 아빠 사랑한데이 딸 이효선 올림 첫 번째 이야기 55

58 사랑하는 아버지, 어머니 이제 어느덧 4월이 되었네요. 길가엔 꽃이 흐드러지게 피었고 날도 아주 따뜻해졌어요. 거긴 어떠세요? 잘 지내고 계시죠? 매사에 늘 당신보다 자식과 어머니 걱정에 항상 마음 쓰시던 아버지 모습이 오늘은 유난히도 떠올라서 찾아왔어요. 형은 이제 형수랑 아버지 손주를 계획한데요 좋으시죠? 저는 이번에 펜션 리모델링을 좀 했어요 아버지 보셨으면 좋아하셨을 텐데 아쉬워요 비록 사진이지만 아까 다 보시고 좋아하셨을 거라고 믿어요 어머니도 잘 지내고 계시고요 아무 걱정 말고 잘 계세요 금방 다시 올게요 보고 싶어요. 작은 아들 김도빈 올림 56 전하지 못한 편지

59 사랑하는 아버지, 어머니 어머니, 꽃 구경 가요 제 등에 업히어 꽃 구경 가요. 세상이 온통 꽃 핀 봄날 어머니는 좋아라고 아들 등에 업혔네. 마을을 지나고 들길을 지나고 산자락에 휘감겨 숲길이 짙어지자 아이고머니나! 어머니는 그만 말을 잃더니 꽃구경 꽃구경 눈 감아 버리더니 한 움큼씩 한 움큼씩 솔잎을 따서 가는 길 뒤에다 뿌리며 가네. 어머니 지금 뭐 하나요. 꽃구경 안하시고 뭐 하나요. 솔잎을 뿌려서 뭐 하나요. 아들아 아들아 내 아들아 너 혼자 돌아갈 일 걱정이구나. 산길 잃고 헤맬까 걱정이구나. 아들 김용민 올림 첫 번째 이야기 57

60 사랑하는 아버지, 어머니 맑은 겨울날 울산 삼동 하늘 공원 시선이 머문 곳 하얀 은빛 가루 뿌리며 소나무 가지에 내려앉은 햇살 한 점 잠시 인연의 끈을 따라 천사 되어 속세로 오셨다 인연이 다해 연기 타고 훨훨 고향으로 돌아가신 님의 모습 바람 끝자락에 영롱하게 맺혔습니다 이곳 일은 모두 잊으시고 천사 되어 편히 쉬세요 그리고 잘 가세요 막내사위 김하열 올림 58 전하지 못한 편지

61 chapter 02

62 영원한 배필 당신 60 전하지 못한 편지

63 영원한 배필 당신 당신이 떠난 지 두 번째 맞이한 어버이날에 어제 저녁에는 큰아들 식구와 저녁을 같이 했습니다. 옛말에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도 멀어진다는 말을 알게 되었답니다. 중학생이 된 준보는 지금도 할아버지를 많이 그리워 하고 있습니다. 다음 화요일에는 제가 수술을 합니다. 좋은 결과 있도록 도와주시고 힘을 실어주세요. 건강한 모습으로 또 올게요. 긴 줄로만 알았습니다. 지나고 보니 짧은 인연이 되었습니다. 지나온 시간 동안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처 이명숙 드림 첫 번째 이야기 61

64 영원한 배필 당신 꽃 피고 잎 피는 화창한 봄날 당신을 떠나보내는 나의 심정 얼마나 고통 스러운지 중환자실에서 고생하신 당신 모습에 가슴이 무너지는 것 같았어요. 지금부터 나는 울지 않겠어요. 한 세상 건강하지 못하신 당신.. 고생만 하고 세상을 떠나서요. 부디 하늘에 가서 건강하게 사세요. 84세의 당신을 사랑하는 아내로부터 아내 62 전하지 못한 편지

65 영원한 배필 당신 사랑하는 여보. 영원한 나의 사랑. 하나뿐인 나의 남편. 제갈호경님. 여 보. 너무나 그리운 당신 너무나 부르고 싶은 당신. 만지고 싶은 당신. 숨 결을 느껴보고 싶은 당신. 인자한 그 미소가 너무나 그리운 당신. 여보. 여보. 호경씨 사랑하는 님. 내 님. 나의 사랑. 정말 정말 노고 많으셨어요. 정말 정말 감사해요. 정말 정말 존경해요. 영원히 잊지 않으리다. 사랑합니다. 꼭 내세에 다시 만나 못다 한 사랑 백년해로해요. 약속~~! 후생 선처 현세 안온. 행복 가득한 세상 되시옵소서. 여보~ 여보~ 사랑합니다. 아내 정태헌 드림 첫 번째 이야기 63

66 영원한 배필 당신 여보 그동안 안녕하십니까? 저희는 애들이랑 오늘 당신 천국으로 가신 지 1년이 되어서 목사님이랑 여러 성도님들이 오셔서 예배를 드려 주시고 가셨사옵니다. 저희들은 당신을 보러 여기 와서 당신을 보았습니다. 반갑사옵니다. 오늘 목사님께서 좋으신 말씀을 설교로 해주셨사옵니다. 장로님께서도 좋은 기도를 해주셨사옵니다. 이제 당신은 여기에 계시고 저희들은 가오니 다음에 올 때까지 안녕히 계십시오. 아내 김귀분 드림 64 전하지 못한 편지

67 영원한 배필 당신 성용 씨 란이, 상준, 혜선이가 왔습니다. 모든 걸 다 용서하시고 하늘나라에 가서 편히 잘 쉬어요. 그리고 우리 삼 남매 좀 도와주셔요. 아내 드림 첫 번째 이야기 65

68 영원한 배필 당신 오늘도 보고 싶어서 당신을 보러 왔어요. 보고 가면 또 며칠 망설이고 생각하며 지내고 합니다. 매일 밤 꿈에만 보려고 합니다. 이제 그만 좋은 곳에 가서 편히 쉬세요. 그럼 다음 또 올게요. 남편 한춘 드림 66 전하지 못한 편지

69 영원한 배필 당신 내가 먼저 가서 자리를 잡고 모시러 오려고 했는데 성급하게 먼저 가시니 섭섭하기 짝이 없다. 이 나라 통일되는 날 모시러 갈게. 윷은 내가 갈 때 가지고 갈게. 혼자 놀 수는 없잖아. 동거 70년 하루아침 같구나. 일진이 불도행이라. 부처님 되어 극락왕생 하옵소서. 남편 이재복 드림 첫 번째 이야기 67

70 영원한 배필 당신 여보! 무슨 갈 길이 그리 바빠 당신이 그토록 애지중지 사랑하던 자식들을 홀연히 남겨놓고 다시는 오지 못할 그 머나먼 길을 떠나간단 말이요. 40년 세월 구석구석 묻어있는 당신의 손때와 온 집에 베여있는 당신의 그 냄새를 누가 없애고 누가 지울 수 있단 말이요 여보! 명절은 다가오는데 당신 솜씨를 쏙 빼닮은 딸내미 덕분에 차례 잘 지내고 당신에게 와서 이렇게 편지도 보내네. 사랑했고 또 영원히 사랑할 내 각시 조보살님아! 당신이 그리울 땐 집에서 편지를 쓰고 있어. 때론 당신이 미워지고 그리워 울다 잠들기도 한다오. 여보! 정말 시도 때도 없이 보고 싶어 미칠 때도 있지만, 그때마다 당신이 내 맘속에 들어와 잘 진정시켜주어 정말 고마워! 사랑하는 내 마누라 나 갈 때까지 꼭 기다려줘야 해. 그래야 내가 이승에서 진 빚을 꼭 갚아야 하니까.. 아무튼 부처님 나라로 가서 열심히 수행하고 싶다는 당신의 원이 꼭 이루어 지길 바랄게. 여보! 편지 쓸 땐 하고 싶은 얘기 너무 많은데 오늘은 이만 줄인데이 부디 편히 잘 지내 여보야 ~~~~안녕히~~~~~()()() 남편 이호준 씀 68 전하지 못한 편지

71 영원한 배필 당신 지만 씨 당신을 보낸 지 이제 10일.. 1년은 된 것 같아. 당신이 없는 자리가 너무 크다..ㅜㅜ 당신을 보내고 맘이 편치 않아.. 죄인이 된 것 같아서 ~~~~ 6년이라는 시간 너무 많이 아파서 힘들었지... 거긴 편하지? 아프지않 고? 보고 싶다... 너무너무.. 결혼하고 당신 수술하고 많은 일이 있었는데.. 후회는 되지않아.. 당신은 내가 만난 남자 중에 제일 멋진 놈이니깐!!! 당신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보고 싶다...ㅜ.ㅜ 내일 어버이날이라 당신 사진에 향이가 첨으로 만든 카네이션 달았는데.. 너무 예쁘지.. 우리 딸... 그곳에서 향이 커가는 거 잘 봐줘.. 41년을 착하게만 살아온 당신... 아프지 말고 편히 잠들어.. 담에 또 편지할게.. 아내 손화정 올림 첫 번째 이야기 69

72 영원한 배필 당신 너무 보고 싶고... 너무 원망스럽고... 너무 밉고... 너무 그립고... 너무 가슴에 사무치고... 너무 다시 찾으러 가고 싶고... 너무너무 할 말이 많은데... 어디로 가버렸는지 찾을 수도 없고... 원망할 수도 없고... 너무너무 미운데 들어주지도 않고... 가슴이 아파 터질 것만 같은데... 아무것도 할 수 없는 현실이 날 너무너무 아프고 아프게 한다... 우리 너무 많이 행복해서 주위의 질투가 너무 많았나 보다... 우리 행복한 거, 우리 재미난 거 이야기하지 말걸 그랬어... 그래서 너무 일찍 이별하게 되어 버렸나 보다... 오늘도 새벽에 깨어 지금껏 잠 못 들고 당신 생각에 눈물짓고 있다... 미운 당신 너무 보고싶다... 당신 전근혜 올림 70 전하지 못한 편지

73 chapter 03

74

75 나의 붕어빵 아들, 딸아! 부건아.. 잘 지내고 있지?? 엄마는 오늘 외할아버지댁 가는 길에 부건이 보고 싶어 왔어. 여긴 이제 여름이 한창이다. 예전 너와 함께 했었던 마지막 여름만큼은 덥지 않지만 그래도 더운 여름이네. 너와 함께 한 마지막 여름 진짜 무더웠는데.. 너와 병원에 함께 있을 땐 몰랐는데 퇴원해 집에 왔는데 얼마나 더운지.. 그해 여름 참 많이 힘들고 그랬는데 더워도 좋으니 너와 함께 다시 여름을 맞이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아들.. 보고싶다. 울 아들 많이 보고 싶어.. 부건아~~~ 형이랑 손 꼭 붙잡고 잘 지내고 있어. 다음에 꼭 다시 만날 수 있게 잘 지내고 있어 알았지??? 내 사랑하는 희승아... 부건아... 엄마가 많이 미안하고 사랑해.. 엄마가 첫 번째 이야기 73

76 나의 붕어빵 아들, 딸아! 내 아들 정민아 미안하고 보고 싶다. 엄마가 너를 살려주지 못해서 정말 정말 미안하다. 다른 사람은 대장암에 걸렸어도 모두 완치되었는데 너를 못 지켜준 엄마의 마음이 한없이 원망스럽다. 결혼해서 아이를 갖지 못해 7년만에 겨우 너를 낳았건만 왜 32세 짧은 인생을 마감하고 하늘나라로 갔는지, 무엇이 그리 바빠서 빨리 하늘나라로 갔을까? 내 아들 정민아 멋진 내 아들. 착한 내 아들. 모든 사람들이 너보고 착하고 잘생겼다고 칭찬을 많이 해서 하나님이 필요해서 빨리 데려가셨는지. 정말 정말 보고 싶어. 엄마는 밤새 울어도 너는 돌아오지 않고 새벽만 찾아오더라. 정민아 엄마가 못살려줘서 미안해.. 그리고 사랑해.. 언제 다시 우리 아들 볼 수 있을까? 엄마가 하늘나라 꼭 갈테니 그곳에서는 아프지도 말고, 슬프하지도 말고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길 바란다. 정민아 우리 꼭 만나자 한없이 끝없이 잘해줄 테니까. 꼭 웃으면서 기다리고 있어... 엄마 김순연 씀 74 전하지 못한 편지

77 나의 붕어빵 아들, 딸아! 사랑했던 다영아. 이승에서 피우려는 꽃을 아빠가 꺾어 버렸구나 미안하고. 미안하고.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 네 돈을 빌려 쓰고 갚지 못한 죄 어떻게 갚을까. 한 번만 더 생각하지! 아빠. 엄마에게 조금만 더 시간을 주지. 네 생을 마감하는 것보다... 아빠. 엄마에게 시간을 주는 게 더 쉬웠을 건데. 아쉽다 너를 사랑했던 아빠 가슴에 대못을 박고 가버린 네가 너무 밉구나. 정말로 밉다 부디 저 세상에서는 돈에 인생 맡기지 말고 자유롭게 훨 훨 날아다니거라. 오토바이도 맘껏 타고.. 미울 때도 있었지만 사랑했었다. 너를 잊지 않을게. 죽을때까지. 아빠 문경춘 씀 첫 번째 이야기 75

78 나의 붕어빵 아들, 딸아! 22일 수술실에서 나온 수원이를 맞이하고는 억장이 무너진다는 표현이 적절 할까 나는 나 자신을 달래기 시작했다. 바보가 된들 어떠랴! 말을 못하면 어떠랴! 살아만 있으면 그 얼굴, 그 손, 그 발을 만지면서 행복하게 살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수원이가 중환자실로 옮겨진 후 너무나 지루한 시간의 연속이었다. 면회시간을 기다리는 것은 마치 아무도 없는 수술실방에 홀로 수술대에 누워 수술 집도를 기다리는 그런 기분이었다. 저녁 면회시간에 울 수원이를 만지는 촉감엔 즐거움과 희망이 가득 차서 심장으로 줄달음질을 느끼면서 그래 수원아! 이대로의 모습으로도 엄마는 좋아 난 너와 24시간을 함께 할 것이고, 기적이 젊고, 착하고, 똑똑하고, 예쁜 우리 딸을 찾아올 것이고 조금은 더디더라도 휠체어도 타고 걸음 연습도 시키고 꼭 건강 찾아서 너하고 싶은 것 할 수 있을 거라고 기도하는 그날이 정말 엄마에겐 좋은 날이었고, 희망에 찬 날이었고, 행복한 순간이 었다는 것을 지금 뼈저리게 느낀다. 지금 이 순간 너를 보내고 그리워 그리워 매일 이곳을 찾는 엄마의 미래는... 엄마 이명숙 씀 76 전하지 못한 편지

79 나의 붕어빵 아들, 딸아! 아들 너무 많이 미안하고, 미안하고 뭐라고 할 말이 없어... 지켜주지 못해 너무 미안해서 지금쯤 울 아들 연기가 돼서 하늘나라로 가고 있겠지... 다음 세상에서 만나면 울 아들 실컷 안아줄게. 너무 예쁜 우리 효자 아들 아빠 엄마가 표현이 부족해 아들한테 좋은 얘기 많이 못해줬지만 울 아들 생각하는 맘은 어디에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너무 많이 사랑해 살아있는 동안 아프게만 해서 너무 미안하고 엄마가 한 번도 안아주지 못해 미안하고 몸이 부실하여 울 아들 너무 일찍 태어나게 해서 너무 미안해... 아들 고통에서 벗어나 좋은 곳에 가서 잘지내..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울 아들 아빠 엄마가 너무 너무 많이 사랑해 하늘만큼 땅만큼 사랑해, 사랑해, 그리고 미안해~ 잘 가! 우리 장군이 엄마 김금정 씀 첫 번째 이야기 77

80 나의 붕어빵 아들, 딸아! 욱아, 사랑하는 욱아! 아무리 소리쳐 불러도 대답이 없구나. 무슨 마음을 먹고 그런 행동을 하는지 가슴만 답답하구나. 욱아!! 소리쳐 불러본다. 정말 정말 보고 싶다. 그리고 사랑한다. 보지도 못하고 글로 적자니 할 말이 너무너무 많구나. 욱아! 경희가 눈에 아른거려서 어떻게 가는지.. 왜 조용히 마무리 짓고 떠났는지.. 아직도 할 일도 많고 해보고 싶은 것도 많을 것인데 왜.. 왜.. 왜.. 평소에 너의 웃는 모습이 선한데 보고 싶은 마음 꿀떡같은데 어디로 찾아 가야 하는지 대답 좀 해 보세요. 욱아, 욱아! 사랑하는 욱아! 돌아오지 않는 곳에서 마음은 편한지, 몸도 마음도 편하지 않는 곳으로 왜 가는 길을 선택 하는지. 마누라는 어떻게 하고 떠났는지... 장모 김정숙 씀 78 전하지 못한 편지

81 나의 붕어빵 아들, 딸아! 사랑하는 우리 딸! 하늘에서는 잘 지내지. 거기서는 아프지도 울지도 말고 항상 웃으며 행복하게 지내... 언니. 오빠. 동생 잘 보살펴주고 웃음 짓는 모습으로만 지냈으면 좋겠다. 하나야! 아빠는 하나를 사랑한다. 예쁜 우리 딸 사랑해 아빠 김철민 씀 첫 번째 이야기 79

82 나의 붕어빵 아들, 딸아! 이정광사야 사랑한다. 너를 보내는 마음이 이루 말할 수 없는 슬픔이구나. 부디 좋은 곳 천국으로 가서 행복한 시간 보내렴. 그리고 엄마 뱃속으로 건강하게 와주렴 무엇보다 귀하고 사랑스러운 내 새끼 엄마 품으로 꼭 다시 와줘. 사랑한다 아가야 엄마도 매일매일 기도할게 우리 아가 행복하라고 우리 인연으로 또 보자 내 새끼 사랑해 엄마 씀 80 전하지 못한 편지

83 나의 붕어빵 아들, 딸아! 현빈아! 어제 우리 아들 보고 안심이 되더라. 비 많이 오는데도 거뜬히 잘 있는 거보니까 역시 내 아들이다. 현빈이 보러 갈 때는 빨리 가고 싶고, 아들 보러간다니 좋아서 가슴 설레고, 근데 막상 올 때는 발길이 잘 안 떨어진단다. 갔다 오면 맘이 아프고 아직도 어째서 우리 현빈이한테 이런 일이 생기는지 억울하고 분통하고 정말 하늘이 무심하고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어 아빤 눈물 삼키며 현빈이 생각 더 난단다. 현빈아 아빠엄마 많이 보고 싶제? 아빤 너무너무 울 아들 보고 싶고, 목소리 듣고 싶고, 아들 얼굴에 뺨 비비고 싶고, 머리 만져주고 싶고... 현빈아! 이렇게 어린 내 아들을 보내야 한다니 아직도 심장이 아프고 억장이 무너진다 현빈아! 엄마 아빠 누나 걱정 말고 지훈이랑 잘 지내고 할아버지 말씀 잘 듣고, 잘 먹고, 네가 좋아하는 회도 고기도 할아버지께 사 달라 해서 실컷 먹고 알았지?!! 이제 걱정 안 해도 되니까 잘 먹어라. 낼 친구들 간다니까 예쁘게 하고 있어. 네가 좋아하는 근혜도 간단다. 좋지? 현빈아! 사랑하는 내 아들아 비 많이 오니까 비 맞지 말고 일찍 자고 아빠 갈 때까지 잘 지내야 된다. 사랑한다. 현빈아!!!! 아빠 서승용 보냄 첫 번째 이야기 81

84 나의 붕어빵 아들, 딸아! 널 보낸 지 벌써 두 달이 넘었어. 아직도 너의 모습은 내 눈가엔 선하고 아른거려서... 네가 편히 잠들고 있는 하늘공원에 진작에 간다는 게... 욱~아 미안하구나. 근데 내일이면 그곳에 갈거야. 그 높은 하늘나라에서 편히 잘 쉬고 있는 거니... 욱아! 거긴 심심하지 않아? 그리고 네가 좋아하는 등산도 할 수 있는 거니... 그리고 벌써 친구도 사귄 거야? 너 친구 좋아하잖아... 욱아!! 글을 더 쓸 수가 없구나. 가슴이 답답하고 그래 인마~!! 내일 우리 만나자 잘자~!! 아빠 주인식 씀 82 전하지 못한 편지

85 나의 붕어빵 아들, 딸아! 지훈아~ 잘 있었니? 어제는 비가 오더니 오늘은 날씨가 참 화창하구나^^ 지훈이 있는 곳에 잔디가 더 파릇하고 초록으로 빛나고 있겠구나~ 오늘 엄마, 아빠, 동생, 할머니 모두 우리 지훈이 만나러 갔지~ 오랜만에 지훈이 많이 설레었겠네^^ 머리 멋있게 하고 있었어? 이모는 출근해서 못 가봤어 그래도 마음은 지훈이한테 달려갔단다. 좀 전에 엄마가 지훈이 있는 곳 하늘공원 사진 찍어서 이모한테 보내줬는데 풍경이 너무 아름답고 평화로워 보이더라~ 우리 지훈이가 행복하게 잘 있는 거 같아서 이모 맘이 놓인단다~ 조만간에 이모부랑 같이 지훈이 보러 갈게^^ 이모도 지훈이 이렇게 생각나고 보고 싶은데 엄마는 오죽하겠니~ 그래도 지훈아 엄마는 대단하더라 웃으면서 아주 잘 견뎌내고 있어 너두 봤지~ 아마 지훈이가 하늘에서 엄마를 지켜주고 있어서 그런 거 같네^^ 지훈아~ 행복하게 아주 행복하게 웃으면서 잘 지내고 있어~ 훗날 만나면 헤어지지 말고 영원히 행복하게 살자 사랑해 지훈아~ 지금처럼 엄마, 아빠, 동생 잘 지켜줘 용기 잃지 말라고 응원해줘~ 엄마 이은정 씀 첫 번째 이야기 83

86

87 chapter 04

88 그리운 할아버지, 할어니 86 전하지 못한 편지

89 그리운 할아버지, 할어니 할아버지 저 경은이에요, 이렇게 오늘 편지를 쓰게 되었어요. 이런 일이 올 줄이야 생각도 하지 못했었는데... 비록 몸은 가셨지만 언제나 할아버지는 저희 곁에 계실 거라 믿고 있어요. 할아버지, 저희 아빠 이제 술 안 먹어요. 장하죠?? 담배는 아직 안 끊었고요... 전 할아버지의 훈계가 그립고 할아버지의 모습이 그리워요. 많이 아프셨죠?? 이제는 편히 쉬세요. 고통도 없이 행복하게.. 비록 이렇게 말씀 드리지만 저 모의고사 전국 15등 안에 들었어요. 할아버지가 원하시는 대로 저 공부 열심히 할게요!! 미진이 언니 곧 다음 주에 시합 나가요!! 옆에서 응원해주세요!! 할아버지의 인자하신 모습이 그리워요. 꼭!! 부산교육대 들어가서 다시 찾아뵐게요! 하늘나라에선 편히 쉬시기를... 언제나 저희는 할아버지 곁에.. 할아버지는 저희 곁에 계세요!!! 언제나 밝고 행복하시길 기도합니다!!!! 그곳에서는 아프지 마시고 행복하세요!! 언제든지 만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손녀 권경은 올림 첫 번째 이야기 87

90 그리운 할아버지, 할어니 할머니 오랜만에 편지 올리네요. 힘든 병과 싸우시느라 고생 많으셨죠? 이제 좋은데 가셔서 아픔 없이 편안히 있으세요. 지금까지 누나랑 저랑 키우시느라 고생만 하셨는데... 조금 살만해지니 이렇게 떠나시네요.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지.. 아직도 할머니가 없다는 게 믿기지가 않아요... 눈 감으신 모습도 그냥 편히 주무시는거 같았는데 집에 돌아가면 웃으면서 평소와 같이 저를 반겨줄 거 같은데, 이제는 사진 속 웃으시는 모습밖엔 볼 수가 없네요. 가시기 전에 조금이라도 같이 있고 손잡아 드리고 안아드리며 사랑한다는 말을 자주 못한 게 마음에 걸려요. 그냥 혼내시던 할머니 모습이라도 한 번만 볼 수 있으면 좋으련만... 제가 할머니께 가는 날까지 열심히 살아서 꼭 성공해서 뵈러 갈게요.. 그러니까 절대 제 걱정 마시고 좋은 거 많이 하시면서 계셔요.. 내 엄마보다 더 엄마 같고 아빠 같은 제 할머니.. 정말 많이 사랑하고 사랑했고 사랑할 우리 할머니... 키워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사랑합니다.. 외손자 박창호 올림 88 전하지 못한 편지

91 그리운 할아버지, 할어니 할머니께! 할머니 저 하진이에요. 하늘나라에서 주님과 함께 행복하고 안 아프시죠? 저 3학년에서 기말고사 1등 했어요. 할아버지께서 늘 빨리 갈게 라고 하세요. 우리 할아버지 빨리 데려가지 마세요. 할아버지께서 아직 안돌아 가셨으면 좋겠어요. 할머니! 아빠 1월 1일에 담배 끊는다고 했어요. 할머니 살아계셨을 때 끊었으면 할머니께서 엄청 좋아하셨겠죠? 저 아직 꿈 안 바꿨어요 ㅎㅎ 그 대신 조금 바뀐 게 있어요. 국제 변호사는 나중에 하고, 지금 꿈은 판사에요. 국제 변호사는 판사에서 명예퇴직한 후에 하려고요. 할머니께 이 말을 살아계셨을 때 말했으면 좋겠다고 이 편지를 쓸 때 생각이 나더라고요 하나뿐인 손녀 윤하진 올림 첫 번째 이야기 89

92 그리운 할아버지, 할어니 사랑 하는 정복순 할머니께. 할머니, 안녕하세요! 전 할머니를 하는 효원이에요. 할머니께서는 하늘나라로 가셨지만, 할머니와 함께 한 기억들은 아직 제 마음속과 생각 속에 그대로 남아있어요. 할머니가 효원아~ 하며 방긋 웃음을 지으시는 모습, 왔구나 하며 안 아주시는 모습을 생각하면 할머니가 제 바로 옆에 계시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아프신데도 항상 웃음을 지어 보여주시고, 조금이라도 함께 있기 위해 건강한 몸을 유지하려고 노력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할머니와 함께 한 추억들!~~ 절대 잊지 않을게요. 사랑해요! 손녀 이효원~ 올림 90 전하지 못한 편지

93 그리운 할아버지, 할어니 할머니 저 세미예요. 주말마다 들렀는데 수요일에는 못 간 거 죄송해요. 지금 동안 할머니가 왕할머니집 가자고 해도 안 갔는데 죄송해요. 저번 주부터 계속 많이 아프셨죠? 하늘나라에선 편안히 지내시면 좋겠어요. 할머니 부탁대로 공부도 열심히 하고 엄마 말도 잘 들을게요. 왕할머니가 없으셔서 허전하겠지만 매일 보신다고 생각하고 훌륭한 사람이 될게요. 하늘나라에서도 아래 세상 잘 보시고, 저도 보면서 다시 행복했던 시절로 돌아가셨으면 좋겠어요. 지금까지 할머니랑 어색해서 말도 잘 못 나눴는데 그때 더 다가갈 걸 그랬나 봐요. 할머니 행복하시고 사랑해요 증손녀 손세미 올림 첫 번째 이야기 91

94 그리운 할아버지, 할어니 할아버지!! 벌써 겨울이 다가오고 있어요! 많이 춥지는 않으시죠? 추울지도 모르니까 옷 잘 챙겨 입으세요! 저희는 잘 지내고 있어요.. 요즘 아버지께서 많이 힘드신지 짜증을 많이 부리기는 하지만...ㅎㅎ 저는 이제 고3이 되어가고 동생은 내년에 고등학교에 올라갑니다. 언니는 일도 찾아서 열심히 하고 있어요!! 서서히 저희는 자리를 찾아가고 있답니다! 할아버지가 돌아가신지도 1년이 넘어가네요.ㅠ 아직도 옆에서 항상 재밌는 이야기를 해주시는 모습이 생생한데... 거기서도 재밌는 이야기해주시면서 행복하게 지내고 계시죠? 내년에는 제가 바빠서 자주 못 올 것 같아요ㅠ 그래도 기다려주실 거죠? 착하고 예쁜 손녀가 되어서 다시 찾아뵐게요! 그때까지 서운해하지 마시고 건강하세요 사랑해요!! 할아버지 손녀 최혜정 올림 92 전하지 못한 편지

95 그리운 할아버지, 할어니 안녕하세요 나영이에요. 하늘나라에서 잘 지내고 계신가요? 저는 열심히 공부해서 성적도 계속 오르고 있어요. 근데 자꾸만 할머니가 보고 싶어요! 아! 참, 할머니! 오늘 큰아빠 만나셨죠? 그래서 비 내리신 거죠? 기쁜 마음에 흘린 눈물이 비가 된 거 맞죠? 큰아빠랑 할머니 하늘나라에서도 영원히 아름답게 편안하게 사세요. 그리고 절대 아프시면 안돼요. 저 할머니한테 꼭 말씀드리고 싶은 거 있는데.. 할머니 사랑해요. 너무너무 많이 사랑해줘서 감사해요. 할머니, 보고 싶어요, 오늘 제 꿈에 나와 주실 거죠? 부탁드려요 손녀 류나영 올림 첫 번째 이야기 93

96 그리운 할아버지, 할어니 세상에서 제일 착하고 예쁘고 센스만점인 하나뿐인 친구이자 동생이자 딸이자 손녀 아름이가 할머니에게 할머니가 내가 학교에 있는 사이에 나비가 되어 가려고 준비했더라. 내가 없는데 섭섭하게끔 맨날 친손자만 좋아한다고 아들만 챙긴다고 맨날 구박하고 그랬는데 이렇게 가서 난 어쩌노. 우리 엄마는 또 어쩌고 그래도 할머니가 우리 곁에 있어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 맨날 구박하고 싫은 소리해도 늘 밝은 얼굴로 우리를 사랑해주시던 우리 할머니. 내가 얼마나 사랑하는지 이야기도 못했는데 뭐가 그리 급해서 나비가 되었는지.. 왜 그날따라 그랬는지.. 모든게 슬프고 마음이 아프기만 해. 그래도 어쩌겠노.. 인간적으로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산사람은 살아야겠지^^* 섭섭하게 생각하지 말고^^ 할머니도 그렇게 생각해요 ^^ 내가 우리 할머니를 생각하는 마음이... 누구보다도 크다고 나는 자부심을 갖는다<으히히 난 이쁜이라서> 할머니가 지금 화장 중인데 얼마나 뜨거운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긍정적으로 생각해서 좋은 곳을 가기위해 애벌레가 나비가 되는 과정으로 생각할게. 할머니가 나비가 되어서 가고 싶은 곳 가고.. 할머니가 살아생전 금강 94 전하지 못한 편지

97 그리운 할아버지, 할어니 산 가고 싶다고 했는데.. 금강산은 지금 갈 순 없잖아. 근데 할머니는 나비니깐 ^^ 잘 다닐 거라 이 마음 이 뜻으로 굳게 믿습니다. 할머니 늘 고맙고. 감사하고. 미안하고 사랑해. 우리 할머니가 보고 싶어서 어쩌지? 내 마음속에 그리고 내 옆에서 늘 우리 가족 지켜줄 거지~? 할머니가 나 공무원 합격하는 게 소원이라고 했는데 나 공무원 합격 시켜줄 거지? 나도 열심히 준비할게. 그리고 우리 엄마, 할머니 딸 자꾸자꾸 눈물을 흘린다. 엄마가 할머니가 많이 보고 싶어서 그른가 보다. 그래서 눈물을 자꾸 흘리나 봐. 내가 엄마 잘 다독거려줄게.. 할머니가 맨날 엄마랑 싸우고 다운이랑 싸운다고 속상해했는데 이제는 안 싸우도록 조금 노력할게 바로 안 싸울게 라고 이야기는 못하고~! 자꾸 쓰면 속상하니깐 음.. 이제 조금만 적고 정리할게. 횡설수설이지만 내 마음의 1/3 정도 표현했어! 할머니 사랑해요. 그리고 늘 날 좋아해줘서 고맙고.. 그래도 나 뿐이지^^! 역시 송아름이 뿐이지~ 할머니 보고 싶을 때마다 하늘 쳐다보며 나비 찾아볼게. 사랑합니다. 우리 엄정자씨 혼자 외롭다고 울지 말고 그동안 아파서 못 돌아다녔으니 훨훨 다녀~ 사랑해 할머니 I Love you. 손녀 송아름 올림 첫 번째 이야기 95

98 그리운 할아버지, 할어니 할아버지! 안녕하세요! 전 할아버지의 귀여운 친손녀 김채은이에요 지금 저와 가족들은 할아버지께서 훨~훨~ 좋은 곳으로 가시라고 기도 하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제가 3월4일, 학교에 가려고 일어났을 때 할아버지께서 운명하셨다 하여 깜짝 놀랐어요.. 저도 울고 엄마도 울고.. 할아버지!! 제가 지난 3일 동안... 즉,장례식장에서 있었던 일 얘기해드릴까요!? 3월4일 첫째날이 죠!!? 많은 사람들이 할아버지를 보러 왔고 저희를 위로하러 왔어요...! 둘째날! 3월5일! 마지막으로 얼굴을 만져보고 할아버지 마지막으로 본 날...! 역시 손님들이 많이 오셨어요!! 제가 이때는 할아버지 옆에 오래 있었어요! 지금은 앞에 말했던 대로 좋은 곳으로 가시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저희 모두 울고.. 많이 보고 싶네요. 할아버지! 이 편지를 쓰면서 자꾸 감정이 복받쳐 올라서 자꾸 눈물이 나요! 할아버지 하늘에 서도 건강하게 사세요 또 하늘에서도 저희 가족들 잘 지켜봐 주세요 할머니는 저랑 아빠가 잘 챙길께요~! 사랑합니다 할아버지 ps. 외할아버지께서 천국에서 마중 나오실 꺼예요!!^^ 친손녀 김채은 올림 96 전하지 못한 편지

99 그리운 할아버지, 할어니 외할아버지의 장례식을 함께 하며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외할아버지, 남아있는 유족들의 슬픔을 함께 거두어 가 주시고 앞으로 남은 인생을 더 잘 살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함께 했던 시간동안 더 잘해 드리지 못하여 애석하고도 죄송한 마음입 니다. 부디 하늘나라에 가시게 되면 평안과 행복의 나날을 누리실 줄로 믿습니다. 가실 때에 불편하셨던 몸과 마음 다 완전하고 깨끗하게 되실 줄로 믿고 남은 이들의 가슴속에 항상 남아계셔서 지침이 되고 힘이 되실 줄로 믿습니다. 사랑합니다. 외손자 장준혁 올림 첫 번째 이야기 97

100 그리운 할아버지, 할어니 할아버지! 저를 누구보다도 사랑해주신 우리 할아버지! 어렸을 때 할아버지 손잡고 시장에 돌아디니고, 맛있는 음식은 항상 저에게 주셨던 그 모습이 아직도 기억납니다. 우리 애기, 내 새끼 하며 예뻐해 주셨잖아요. 사랑합니다. 할아버지... 10년동안 힘들게 고생만 하시다 가셨네요... 그땐 많이 찾아뵙지도 못하고, 늘 곁에 계실줄만 알았는데.. 죄송해요... 할머니랑 이제는 싸우지 마시고, 좋은 곳에서 행복하게 사세요. 조만간 찾아뵈러 올께요. 감사합니다. 손녀 박정미 올림 98 전하지 못한 편지

101 그리운 할아버지, 할어니 외할아버지! 저 손주 민홍이에요. 하늘에서 지켜보셨죠? 멋진 분이셨다고 부모님께만 들었을 뿐 단 한 번도 할아버지를 뵌 적이 없어 더 속상해요. 저를 많이 예뻐해 주셨다고 들었어요. 잘 자란 모습 보고계시죠? 할아버지 딸이자 우리 엄마... 제가 잘 모시고 행복하게 지낼게요... 꿈에서라도 꼭 한번 뵙고 싶습니다. 할머니는 하늘나라에서 함께 잘 계신가요? 멋쟁이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 많이 사랑해주시고... 맛있는거 많이 싸들고 찾아뵐께요!!! 감사해요~ 할아버지! 손자 김민홍 올림 첫 번째 이야기 99

102 그리운 할아버지, 할어니 할머니! 사랑하는 할머니! 당신과 저와의 인연은 하늘이 제게 주신 최고의 축복이라 생각합니다. 당신께서 꿔 주신 꿈(태몽)으로 제가 태어난 걸 시작으로 손녀 딸 태희의 34년 인생은 계속 당신과 함께 했습니다. 지금은 할머니의 긴 소풍과 같은 여행으로 만나지 못하지만 저는 당신이 제 옆에 항상 있다고 생각하기에 슬퍼하지 않을 것입니다. 할머니! 제 삶에 바른 가르침을 주신 멋진 삶을 사신 할머니! 당신의 참다운 가르침 잊지 않고 가슴에 하나하나 새긴 것을 행동으로 실천하며 참되게 살아가겠습니다. 할머니의 사랑... 제 소풍이 끝나는 날까지 잊지 않을 것입니다. 제게 주신 가르침, 사랑 이제는 할머니께 직접 받을 수는 없지만 다른 이들에게 베풀며 살아가겠습니다. 제 친구와 같았던 내 사랑 우리 할머니! 좋은 곳에 가셔서 할머니께서 원하시던 그 멋진 삶 사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할머니... 손녀 김태희 올림 100 전하지 못한 편지

103 그리운 할아버지, 할어니 할아버지 큰 손주 상혁입니다. 살아생전에 저희들을 너무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어릴 때 할아버지 고함지르실 때 되게 무서워했는데 그게 다 우리를 위해서 하신 거였습니다. 딸 다섯에 첫 사위 맞으신 후 첫 손자 보시면서 저를 유독 예뻐해 주셨잖아요. 저 때문에 포터사시고 일주일에 창원 두세 번 왔다 갔다 하시고, 약수터까지 직접 가셔서 손 수 물을 길러주신 게 아직도 눈에 생생합니다. 제가 할아버지를 닮아 키도 크고, 몸도 좋고, 인물도 좋은 것 같습니다. 이제껏 한 번도 아프 지 않고 건강하게 커 온 것도 다 할아버지 덕분입니다. 지금도 아쉬운 것이 있다면 제가 장가가는 모습 보고 자식 낳는 것만이라도 보고 가 시지요.. 아쉬움이 듭니다. 마지막까지 편안한 모습으로 가셔서 정말 안심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지금껏 함께 해 온 23년이라는 시간 정말 행복하고 좋았습니다. 할아버지만 한 할아버지는 없습니다. 사랑합니다. 다음 생에도 저의 할아버지였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희 모두 살리고 가셔서... 사랑합니다. 할아버지 훌륭한 사람이 되겠습니다. 저기 저 하늘에서 지켜봐 주십시오... 손자 이상혁 올림 첫 번째 이야기 101

104 그리운 할아버지, 할어니 사랑하는 할머니께~ 할머니, 이제는 편안하시죠? 할머니가 지금도 보고 싶네요. 항상, 손녀 걱정만 하시던 할머니셨는데 더 이상 할머니를 못 뵌다고 생각하니 너무나 가슴이 아프네요. 지난여름, 할머니를 목욕시켜 드릴 때 너무 행복해하시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네요. 아직 할머니께 해드리고 싶고, 보여드릴 모습이 많은데 너무나 안타 깝네요. 할머니, 이제 더 이상 걱정 마시고 편하게 천국으로 가세요. 아빠. 엄마께 효도하는 딸이 될게요. 할머니, 우리 천국에서 만나요! 사랑해요. 우리 할머니. 손녀 최혜리 올림 102 전하지 못한 편지

105 그리운 할아버지, 할어니 할아버지 ~ 저 민정이에요. 편지 써드리는 거 지금이 처음인 것 같아서 많이 죄송해요. 할아버지가 저 결혼식 할 때까지 계셨어야 하는데 너무 빨리 가신 거 같아서 많이 슬퍼요... 제가 5살 되었을 때부터 늘 병원에 계셔서 자주 뵙지도 못하고 많이 서먹하기도 하고 애정표현을 많이 못 해드린 거 같아요. 어릴 때는 할아버지가 무서워서 피하기도 하고 싫었는데 제가 점점 나이 가 들어가면서 할아버지가 진심으로 저를 사랑했는데 표현이 서툴러서 그렇게 하신 거라고 생각이 돼요. 할아버지 이제는 하늘나라 가셔서 할머니랑 오순도순 재밌게 지내시면 서 위에서 저희 지켜봐 주세요. 사랑하는 손녀가... 손녀 고민정 올림 첫 번째 이야기 103

106 그리운 할아버지, 할어니 할아버지 사랑해요. -은서- 사랑하는 아버님께 아버님 편히 쉬고 계시죠. 저도 수역이도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지금은 현실을 받아들이고 씩씩하게 이겨내려 합니다. 말로 표현하지 못할 아픔이 있지만 가족들과의 사랑으로 이겨내겠습니다. 하늘나라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요. 남아있는 가족들은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어머니, 처남 잘 보살피고,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보고 싶어요. 아버님 그리고 효도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사랑합니다. 큰사위 조상오 올림 104 전하지 못한 편지

107 그리운 할아버지, 할어니 할아버지 안녕하세요. 혜린이에요. 돌아가신지 이틀째인데 아직도 실감이 안나요.. 많이 보고 싶어요. 할아버지! 공부 열심히 하고 할아버지 손녀인 거 안 부끄럽게 멋진 손녀 될게요. 다음 생에도 꼭 우리 할아버지 해주세요. 할아버지께 못해서 너무 죄송했고 항상 감사했어요. 할아버지 사랑해요. 좋은 곳에서 행복하세요. 할아버지 저 예원이에요!! 저 많이 보고 싶으시죠? 할아버지 정말 훌륭하신 분 같아요. 관에도 태극기 걸려있고 많은 손님 들이 찾아 왔었잖아요. 복도 되게 많으신 거 같아요. 대전현충원에서 편하게 아무 걱정 마시고 푹~쉬세요. 살아 계셨을 때 더 살갑게 못하고 연락 자주 안 해서 죄송해요. 너무 후회하고 있어요. 할아버지! 자주 찾아뵐게요. 그동안 저희 잘 키워 주셔셔 감사하고 저희 가족들 다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옆에서 지켜주세요. 사랑해요 손녀들 차혜린, 노예원 올림 첫 번째 이야기 105

108 그리운 할아버지, 할어니 할아버지 저 기영이에요 할아버지가 많이 보고 싶어요. 전 아직도 믿어지지 않아요. 훈련소 수료식 날 전화할 때만 해도 목소리도 괜찮으셨고 병원에서 퇴원하시고 건강 되찾으신 줄 알았어요. 할아버지 저희 걱정은 안하셔도 돼요. 제가 모두 잘 챙기고 공부 열심히 해서 잘된 모습 꼭 보여드릴 거예요. 할아버지 하늘나라에서 저희 지켜주세요. 할아버지 정말 사랑하고, 존경하고, 그립습니다. 사랑합니다. 친손자 김기영 올림 106 전하지 못한 편지

109 그리운 할아버지, 할어니 보고 싶은 할머니께 할머니 안녕하세요. 저는 손녀 지명이에요. 할머니는 좋은 곳에 갔죠? 할머니는 자식들을 위해서 고생만 하시다가... 할머니 제가 짜증내고 더 잘못해서 죄송해요 할머니는 더 오래 사시지 뭐가 그리 급해서 갑자기 가셨나요...? 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걸 듣고 거짓말인 것 같았어요. 이제 훨훨 털어버리시고 더 나은 삶을 다시 시작하길 빌게요... 사랑해요 할머니 착한손녀 임지명 올림 첫 번째 이야기 107

110 그리운 할아버지, 할어니 할머니! 이번 일, 할머니가 20년 만에 형제들 다시 만나라고 마지막 숙제 내준 거 맞지? 이 숙제 너무 맘에 들었어!! 아빠도 고모랑 선희언니 만나서 속 시원한 얘기도 하고... 나도 진짜 진짜 좋았어. >_< 아빠가 고모한테 어리광 부리더라 할머니. 이제 큰아버지만 보면 되는데, 사실 조금 걱정되긴 해. 할머니가 잘 되게 해줘야 돼! 알았지? 아빠. 스트레스 받으면 내가 다 피곤하다 ㅠ_ㅠ 늘 가슴속으로 하는 말이지만 평생을 아빠만 아끼며 살았던 만큼, 내가 아빠한테 잘할게^^ 할머니! 우리 잘 좀 부탁해~~ 사랑해!!! 손녀 박영미 올림 108 전하지 못한 편지

111 그리운 할아버지, 할어니 할머니, 날씨가 봄처럼 따뜻하고 화사합니다. 오늘 할머니를 떠나보내는 날은 매번 절 반겨주셨던 할머니의 모습과 많이 닮았습니다. 매번 서울에서 먼 길 내려온다고 밤낮으로 반겨주시던 할머니를 그리며 눈물지어봅니다. 먼 나라에서 학업을 마치느라 자주 찾아뵙지 못하고 가끔 전화만 할 수 있던 나날을 생각해봅니다. 이제 취직도 하고 어른이 되어 할머니께 옷 한 벌 사드릴 수 있겠구나 싶었는데 이렇게 가시게 되어 너무 속상합니다. 할머니! 지금 좋은 곳에 계실 우리 할머니! 종종 찾아뵙겠습니다. 항상 굽어 살피어주시고 저희를 생각해주시길 바래요. 할머니께서는 아시겠지요, 이 슬픈 마음을.. 사랑해요 할머니! 큰손녀 조은빛 올림 첫 번째 이야기 109

112 그리운 할아버지, 할어니 평소에 할머니 봬도 살갑게 하지도 못하고 잘해드린 것 하나 없어서 너무 죄송한 마음이 커요. 그리고 시간 될 때마다 찾아뵙지 못한 것도 정말 후회스러워요. 할머니와 여행이라도 한번 갔다 왔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제가 평소에 할머니께 애정표현은 못했어도 정말 존경하고 사랑해요. 다음 생에도 꼭 저희 외할머니가 되어주세요. 다음엔 후회 없이 정말 잘 할게요. 너무 많이 고생하셨으니 그곳에서는 편히 쉬세요. 정말 사랑하고 보고 싶어요 아직도 집에 가면 할머니가 반갑게 인사해줄 것 같아요. 항상 잘해드린 것도 없이 그랬는데... 너무 죄송해요. 다음에는 일 그만하시고 편안하게 지내세요. 제가 잘 모실게요. 할아버지가 위에서 할머니 기다리고 있지요? 할아버지랑 싸우지 말고 일도 하지 마시고 행복하게 지내세요 할머니. 할아버지도 많이 보고 싶고 할머니도 보고 싶어요. 다음에 다시 한 가족으로 만나요 우리.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사랑해요. 거기서 진짜 행복하게 지내세요. 감사하고 또 사랑합니다. 외손녀 송은실, 임양진 올림 110 전하지 못한 편지

113 그리운 할아버지, 할어니 외할머니 안녕하세요. 저 규빈이에요. 외할머니 정말 보고 싶어요. 외할머니 하늘나라가 생각보다는 좀 편안하시죠? 외할머니! 우리 엄마가 제가 쓴 편지를 읽고, 외할머니가 너무 보고 싶어서 그러시는지 자꾸 눈물을 똑 똑 떨어뜨리셔요. 할머니 너무 늦게 와서 죄송해요. 벌써 외할머니가 돌아가신지 1년이 넘었네요. 오늘 할머니를 보러 왔는데 너무 반가웠어요. 할머니! 엄마 외에도 이모들이 할머니를 정말 보고 싶어 하는데 하늘 나라에서 딱 한 번만 내려오시면 안 될까요? 꿈에서라도 꼭 보고 싶어요. 할머니 보고 싶어요. 우리 친할머니는 살아계시는데 왜 할머니가 돌아가셨어요? 외할머니, 친할머니, 외할아버지, 친할아버지까지 모두 네 분 다 살아 계시면 얼마나 좋겠어요? 할머니 보고 싶고, 또 보고 싶어요. 할머니, 아니 외할머니 보고 싶어요! 사랑해요! 안녕히 계세요 외손녀 박규빈 올림 첫 번째 이야기 111

114 그리운 할아버지, 할어니 할아버지 저 윤솔이에요. 할아버지 좋은 데에 가서 행복하게 사세요^^ 우리는 잘 살아요 할아버지 고맙습니다. 우유도 사줘서 감사합니다. 과자 사주셔서 감사합니다. 할아버지 천국 가서 잘 사셔야 돼요. 사랑해요. 할아버지 맛있는 거 사줘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할아버지 사랑해요. 꽃 드릴게요. 그 은혜 갚겠습니다. 할아버지 천국 가서 잘 사세요. 할아버지 천국 가서 행복하게 사세요. 천 원하고 만원 드릴게요. 손자 안윤재, 안윤솔 올림 112 전하지 못한 편지

115 그리운 할아버지, 할어니 할아버지 안녕하세요. 효진이에요. 맨 처음에 할아버지가 사고 났다 하셔서 대학병원 중환자실에 누워 계신 게 생각나네요. 그 사고만 없었더라면 2년동안 병원 냄새 안 맡으시고 사회생활하면서 그렇게 가고 싶어 하셨던 집도 가셨을 텐데.. 정말 슬퍼요. 솔직히 말하면 예전에 사고 나기 전에 음식 드시고 기침 하셔서 제 몸에 튀고 그런 것이 짜증 났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부끄럽 습니다. 오히려 지금 살아계신다면 얼마든 상관 안할 수 있는데 정말 죄송하고 제가 글 솜씨가 없어서 좀 두서없게 쓴 거 같아요. 할아버지 꼭 부디 하늘에서 행복하고 편안히 그리고 꼭 건강하게 지내세요. 사랑합니다 손녀 안효진 올림 첫 번째 이야기 113

116 그리운 할아버지, 할어니 할머니 안녕하세요?! 저 할머니 큰손자 성모에요.. 그동안 힘드신 몸 가누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할머니 기억나시죠? 중학교 때 할머니 댁에서 학교 다닌거... 그때 제가 반찬투정도 많이 하고 짜증도 많이 내고 효도는 못할망정 말썽만 피우고 다녔는데 할머니는 정말 저에게 진심으로 무조건적으로 사랑을 해주셨었습니다. 저 고기 반찬 해먹이려고 할아버지는 출근하시고 저는 학교 간 사이 두 손 가득 불편한 몸 이끌고 장을 봐오시던 사랑하는 우리 할머니.. 진심으로 저를 아끼고 사랑했던 우리 할머니... 이제 하늘나라로 보내드릴게요. 그 간 정말 감사했고 사랑했고 고생하셨습니다. 할머니께 짜증내고 성질내고 화내고 한 것들이 너무 저를 3일동안 괴롭혔어요. 이 엄청 큰 빚 이제 갚을 수 없을 거라 생각 했어요. 하지만 할머니가 저희 가족들에게 큰 깨달음을 주고 가셨습니다. 홀로 남으신 할아버지 보필 제가 꼭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동안 이런 편지하나 안 써서 정말 죄송합니다. 할머니께 다하지 못한 것들 할아버지 슬프고 외로우시지 않도록 함께 하겠습니다. 진심으로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할머니 고운 얼굴 평생 잊지 않을게요. 사랑합니다. 많이 보고 싶을 거예요. 홀로 남겨두고 가서 정말 미안해요. 사랑하는 큰 손자 정성모 올림 114 전하지 못한 편지

117 그리운 할아버지, 할어니 할머니 많이 보고 싶다. 할머니 장례 치르는 마지막 날인데 많이 우신다. 할머니는 좋겠네. 할머니 보러 와주신 분 엄청 많더라. 잘 지켜보고 있지? 할머니가 그렇게 보고 싶어 하던 삼촌, 숙모, 애들도 다 운다. 할머니 보고 싶어서.. 난 아직 안 믿어진다. 할머니 돌아가신게 꿈인 거 같다. 이래 계속 울면 할머니도 편히 못 가시니까 딱 오늘만 울게... 할머니 사람이 죽으면 자연이 된다 하더라. 할머니는 부디 예쁜 꽃이 되어서 우리를 지켜줘. 다들 할머니를 사랑해 사랑합니다. 김정순 여사님. 가서 이모할머니랑 잘 지내고 있어 나중에 아주 나중에 할머니 보러갈게. 보고 싶어 우리 할매... 사랑해 외손녀 김나현 올림 첫 번째 이야기 115

118 그리운 할아버지, 할어니 신형휴 할아버지께! 안녕하세요. 할아버지 저 할아버지 손녀 이원겸이예요. 잘 계셨어요?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신 게 너무너무 슬퍼요. 하늘나라에서 외할머니와 함께 행복하게 살죠. 저는 지금 장례식장이에요. 하늘나라에서 열심히 외할머니와 함께 살 수도 있고 못 살 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지금 할아버지께서는 화장중이세요. 가족들 다 할아버지를 믿어요. 그리고 열심히 할아버지를 응원할게요. 이웃들도 응원하니까 열심히 당당하게 참고 계세요. 오늘 당장 뵙고 싶어요. 언젠가는 보면 좋겠어요. 따뜻하게 안아 주신 것 정말 감사드려요. 할아버지 안녕히 계세요. 손녀 이원겸 올림 116 전하지 못한 편지

119 그리운 할아버지, 할어니 할머니께! 할머니 안녕하세요 저 할머니 손녀 한희예요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할머니가 세상에서 제일 나를 많이 사랑해주신 할머니 이제는 할머니를 볼 수 없다니 한희는 많이 슬퍼요. 하지만 할머니 이제는 하늘나라에서 아프지 마시고 행복하게 하늘나라에서 지내세요. 저는 공부 열심히 해서 훌륭한 사람이 돼서 할머니의 멋진 손녀가 될게요. 할머니 사랑해요 손녀 김한희 올림 첫 번째 이야기 117

120 그리운 할아버지, 할어니 저는 손녀 소담이에요. 지금 하늘나라에서 우리들을 지켜봐 주시고 있으시겠죠? 하늘에서는 건강하고, 열심히 사세요. 할아버지는 지금 돌아가셨지만 우리의 마음속에는 살아 계세요. 부디 좋은 곳으로 가셔서 편히 쉬세요. 자주자주 할아버지를 찾아갈게요. 할아버지 사랑해요 할아버지 저 수정이에요^^ 할아버지 거기는 편안하죠? 저는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것이 믿기지가 않아요. 할아버지 사랑했어요!! 손녀 임소담, 임수정 올림 118 전하지 못한 편지

121 그리운 할아버지, 할어니 안녕하세요. 저는 두나예요. 할아버지께서 외할머니 댁에 계시고 요양원에 갔을 때 저는 모르고 사라지신 줄 알았어요. 그래서 내심 걱정도 됐어요. 그런데 기쁜 소식으로 저를 반겨주시지 않고 슬픈 소식이 왔네요... 저도 억지로 할아버지의 돌아가신 일에 울음을 참았어요. 할아버지 부디 하늘에 가셔도 편안하게 계시고, 다음 생에 태어날 때는 편찮으시지 말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태어나셨으면 좋겠어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행복하세요. 사랑합니다 손녀 정두나 올림 첫 번째 이야기 119

122 그리운 할아버지, 할어니 외할머니... 뵈러 가야지... 가야지... 마음만 있고 결국 병상에 계신 것 알면서도 이렇게 할머니를 보내고야 마네요.. 너무나 사랑받은 외손자 그 사랑 갚을 겨를도 없이 이렇게 보내드리고 나니 이 아쉽고 죄송한 마음 어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부디 좋은 곳으로 가시길 빌며 할머니께 받은 사랑... 할머니께서 그렇게 사랑하시는 제 어머니께 다 갚겠습니다. 할머니!!! 많이 사랑하고 많이 죄송합니다. 잘 할게요. 멀리서나마 지켜봐 주세요. 사랑합니다 외손자 이동실 올림 120 전하지 못한 편지

123 그리운 할아버지, 할어니 할아버지! 저는 할아버지 손녀 김유빈입니다. 부디 천국 가셔서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세요. 나중에 꼭 천국에서 만나요. 저희가 자주 와서 찾아뵐게요. 하늘나라에서 좋은 시간 보내세요. 할아버지! 저 시연이에요. 하늘에서 잘 계시나요? 전 잘 있어요. 그동안 해드린 것도 없는데 가셔서 너무 안타까워요. 유빈이 언니, 예빈이, 현서, 성윤이 오빠, 외숙모 등이랑 같이 올게요. 안녕히 계세요. 천국에서 만나요!! 손녀 김유빈, 박시연 올림 첫 번째 이야기 121

124 그리운 할아버지, 할어니 할머니! 4년만 더 살아계셨다면 100세일 텐데 조금 아쉬워요. 할머니 하늘로 가셔서 가족들이 아주 많이 슬퍼했어요. 그러니까 행복하게 사세요. 할머니 저 예진이에요. 저는 할머니가 돌아가신 게 믿어지지 않지만 그래도 괜찮아요. 그래도 할머니는 할아버지 만났으니까 저랑은 꿈속에서 만나요. 만날 수 있다고 믿을 테니까 꼭 나오셔야 돼요! 할머니 사랑해요 증손녀 김향희, 장예진 올림 122 전하지 못한 편지

125 그리운 할아버지, 할어니 할머니! 잘 지내고 계세요?? 마지막 손도 한번 잡아드리지 못하고, 할머니를 떠나보내 계속 마음이 아픕니다. 평생을 고생만 하시다 가신 우리 할머니... 그곳에서는 몸도 아프시지 말고, 너무 아끼시지도 말고 좋은 옷 입고, 맛있는 음식 드시면서 즐겁게 계세요. 할아버지와 함께 모셨는데 사이좋게 지내시는거죠? 이젠 아프시지 마시고, 항상 행복하셔야 돼요!! 저를 누구보다도 아껴주신 점 너무 감사해요. 우리 손주... 내 새끼 하시며 늘 자랑하시던 할머니... 사랑합니다. 보고 싶습니다... 손자 오교승 올림 첫 번째 이야기 123

126 그리운 할아버지, 할어니 외할머니! 백수를 누리시고 하늘로 돌아가신 할머니! 살아생전 할머니가 보여주신 아름다운 심성과 같이 돌아가시는 날에 날씨가 화창한 봄날 같습니다. 아픔과 고통이 없는 하늘에서 편안하시고, 자손들이 잘 살아가는 모습 보아 주십시오. 할머니가 살아생전 그렇게 그리워하던 작은 외삼촌 만나서 이승에서 못 푼 회포 푸시고 편안하게 영면하십시오. 할머니! 할머니 후손들이 한목소리 내고 같이 오순도순 살겠습니다. 보내주신 사랑 가슴 깊이 간직하고 할머님의 가르침을 이 세상에서 펼치면서 할머님의 후손으로 자랑스럽게 살겠습니다. 편히 쉬십시오! 외손자 이선호 올림 124 전하지 못한 편지

127 그리운 할아버지, 할어니 할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슬퍼요. 할아버지가 돌아오시면 좋겠어요. 원래 할아버지가 잘생긴 줄 몰랐는데 자세히 보니 장동건보다 10,000배 더 잘 생기신 걸 알았어요. 할아버지 살아계실 때 심부름 많이 안 해서 죄송해요. 하늘나라에서 푹 쉬세요. 저 정민이에요. 할아버지 괜찮으세요? 관속에 계셔서 어둡죠! 할아버지 보고 싶어요! 사랑해요! 할아버지랑 꼭! 한번 호암미술관이랑 에버랜드 가고 싶어요! 호암미술관은 경치도 좋고, 공기도 맑고, 공작새도 있고 전시용품도 많아요! 사랑해요! 자주 못 가서 죄송해요! 손자,손녀 정민규, 이정민 올림 첫 번째 이야기 125

128 그리운 할아버지, 할어니 할아버지 손자 성모에요. 지금까지 많이 아팠죠? 저도 할아버지가 아파서 매우 걱정했어요 87번째 생신을 며칠 앞두고 먼저 가셔서 많이 슬프네요. 이번 설날 때 뵌 것이 마지막이네요. 옛날부터 좀 더 잘해줄 걸 그랬어요. 이다음에 커서 제 꿈이 이루어지도록 해 주세요. 건강하고 행복하고 공부도 잘하게 도와주세요. 정말 고맙습니다. 할아버지 둘째 손자 김동현 인사드립니다. 생전에 너무 적게 찾아 뵙고, 많이 얘기하지 못한 게 너무 죄송합니다. 하늘에서도 저희 가족들 잘 사는 거 지켜봐 주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할아버지 행복하세요.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매년 맛있는 거 해 놓을 테니 잘 찾아오세요. 손자 김성모, 김동현 올림 126 전하지 못한 편지

129 그리운 할아버지, 할어니 13년 동안 미우나 고우나 키워주신 할머니.. 정말 오늘따라 많이 보고 싶습니다.. 장례식장도 못 간 이 못난 손주를 용서해주세요... 항상 잘못해도 받아주시고.. 용서해주시고.. 아껴주셔서.. 정말 감사 합니다..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저를 키워주셔서 이렇게까지 자랐습니다.. 아직 은혜도 못 갚았는데.. 정말 죄송합니다.. 할머니.. 이제 하늘나라 가서.. 편히 쉬세요. 조만간에 찾아뵙겠습니다.. 할머니 정말.. 눈물이 나네요.. 천국에서 지켜보고 계시는 할머니 부디 천국에서는 편찮으시지 마시고.. 꼭 건강하세요.. 정말 감사했습니다.. 할머니 손자 함영웅 올림 첫 번째 이야기 127

130 그리운 할아버지, 할어니...그립고 보고 싶은 우리 할머니 엄마가 인터넷 검색해 봤는데... 임종하기 전의 모습들이.. 할머니랑 비슷하더라고 진작 알았더라면 잠도 더 줄이고 나 혼자라도 얘기 많이 할 걸... 처음이라 아무것도 몰랐고.. 난 할머니가 잠자는 줄 알았어.. 하고 싶었던 말은 없었어? 부탁하고 싶은 거나... 꼭 할 말이 없더라도 49일 되기 전에 내 꿈에 나와줘.. 엄마도 많이 보고 싶어 해ㅜ.ㅜ...할머니 정말이지... 다시 시간을 되돌리고 싶다... 손녀 김아람 올림 128 전하지 못한 편지

131 그리운 할아버지, 할어니 할아버지 저 예원이에요. 할아버지 정말 많이 보고 싶습니다. 병원에 계실 때 많이 못 뵈러 간 게 정말 마음에 걸립니다. 시간을 되돌린다면.. 정말 보고 싶습니다. 누가 오라카노. 예원이 밉다 라고 하시는 게 어제 같습니다. 할아버지 좋은 곳으로 가셨을 거라 믿습니다. 추모의집에서 잘 계시죠? 할아버지께 한 번씩 가는 게 마음에 아픕니다. 오늘 왔다가 가는 길입니다. 앞으로 효도 많이 하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할아버지도 부디 좋은 곳으로 가셔셔 행복하시고.. 좋은 것 많이 보시고 저희는 걱정하지 마시고 편안한 마음으로 가셨을 거라 믿습니다.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또, 사랑합니다.. 손녀 김예원 올림 첫 번째 이야기 129

132

133 chapter 05

134

135 내 짝꿍 형, 누나, 오빠, 동생아! 사랑하는 길아.. 힘들고 괴로웠으면 누나한테 얘기라도 했으면... 외롭게 보내는 누나 맘이 편하지가 않구나... 다정다감하게 못해주고 챙겨주지 못 해서 너무 미안하고 이승에서 못 이룬 꿈들 저승에서는 편히 쉬길... 사랑하고, 아빠가 먼저 널 반겨주겠구나! 저승에서 엄마 오빠(형) 조카 동수 이렇게 우리 가족 지켜주고 맘 편히 쉬어! 사랑한다! 누나 서미선 씀 첫 번째 이야기 133

136 내 짝꿍 형, 누나, 오빠, 동생아! 오빠야~~~ 잘 있나? 보고 싶고, 보고 싶고... 먼 훗날 웃으며 만날 수 있겠지? 너무나 그리워 가슴이 무너져 내린다 생전에 못한 말... 사랑합니다. 진정 사랑했습니다. 부디 편하고 자유로이 지내기를... 곧 만나서 말없이 미소 짓기를... 오빠! 알지? 내가 얼마나 사랑하고 좋아했는지... 동생 곽미영 씀 134 전하지 못한 편지

137 내 짝꿍 형, 누나, 오빠, 동생아! 호야! 성수형이다. 오늘 너를 화장을 시키며 너에게 이 글을 보낸다. 너의 나이 42살, 20살에 교통사고로 시작해서 오늘에서야 너의 짧은 인생이 마무리되는구나. 22년간 병원 생활하느라 정말 고생이 많았다. 어릴 때부터 부대끼며 살아오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긴 머리가 익숙해질 즈음까지가 결국 좋은 기억으로 남고, 이후에는 병상에 누워있는 너의 모습이 22년.. 지금쯤 42살의 청년으로.. 환한 웃음으로 성수형 불러주며, 살갑게 잘 지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남동생 없는 나에게, 사촌동생이라고는 너밖 에 없었던 나에게, 보통의 사람들처럼 그렇게 지냈으면... 이제는 아픈 곳 없는 하늘나라에서 웃는 모습 그대로, 개구쟁이 모습 그대로 잘 지내길 바란다. 아직도 네 모습이 선하지만, 행복하길 바란다. 사랑해!! 고종사촌 형 안성수 씀 첫 번째 이야기 135

138 내 짝꿍 형, 누나, 오빠, 동생아! 주나 누나 왔다! 기다렸지ㅠ_ㅠ 너무 늦게 왔나..? 비가 오네.. 화창한 날 기분 좋게 준이 보러 오고 싶었는데.. 너무 오랜만 에 와서 반가워서 우는 건 아니지? ^_^ 보고 싶어서 이번 주 토요일만 목 빠져라 기다리다가 냉큼 왔어!! 지영이 누나도 같이 오고 싶었는데 숙모랑 같이 온다더라~~ㅎㅎ 참, 우진이 형도 오고 싶어 했는데 교통편이 불편해서 같이 못 왔어. 너한테 중공업 들어갈 수 있게 응원해달라고 했는데 진짜 들어갔다면서 고맙다고 꼭 말하고 싶다더라~ 중공업 옷 입고 멋있게 인사하러 오겠다고 했었는데 형도 며칠 있다 올 것 같아ㅎㅎ 다 같이 왔으면 좋았겠지만~ 누나랑 빈이 형이랑 정호 형이랑 먼저 왔다 갈게 또 올거야!! 친구들도 자주 왔다 가면 좋으련만.. 나도 자주오고 싶은데 왜 이렇게 머냐ㅜ.ㅜ 밥 잘 챙겨 먹고~ 누나 또 올 때까지 잘 있어야 해. 비만 오면 친구들이 세준이가 우나보다 하는데 울지 마 내 동생. 누나가 다 울게. 사랑해. 사랑해. 보고 싶다. 정말 사랑해 내 동생 사촌누나 문영주 씀 136 전하지 못한 편지

139 내 짝꿍 형, 누나, 오빠, 동생아! 언니 안녕? 난 지현이야. 벌써 언니가 너무 보고 싶어. 많이 힘들었지.. 타임머신이 있으면 진짜 딱 28일 날로 돌아가고 싶어. 아무나 붙잡고 언니한테 가자고 해서 안아주고 위로해줄 거야.. 얼마나 무섭고 아팠을까 마음이 이상해. 곧 있으면 언니가 하늘로 도착해 넘어지지 않고 안전하게 잘 가!! 할아버지가 데리러 오실 거야. 거기서는 꼭 행복하게 웃으면서 살아. 언니는 천국으로 갈 거야. 아주 오래 시간이 지나서 나도 갈 때가 되면 나 데리러 와줄 거지? 언니 잘 가.. 사랑해 언니 나는 나현이야. 너무 힘들었지? 하늘에서는 그렇게 아프지 말고 편안했으면 좋겠어. 거기에서는 힘들어하지 말고 큰아빠랑, 큰엄마랑, 아영이 언니랑, 지영이 언니 잘 지켜주고 가족들이 걱정하지 않게 좋은 곳으로 가야 해!!! 잘 가 언니!!! 사촌동생 문지현, 문나현 씀 첫 번째 이야기 137

140 내 짝꿍 형, 누나, 오빠, 동생아! 친구 같은 형님! 꽃 피고 새우는 따사로운 봄! 머나먼 천국! 꽃길 따라 바 람 따라 영원히 아름다운 세상에서 편안하옵소서. 이승에서의 험난한 고난을 모두 다 벗어던지고 저승에서 예쁘고 착한 색시 만나! 즐겁고 웃는 모습으로 내가 사는 이승을 지켜보아 주세요. 다음 세상 만날 때까지 안녕! 사촌동생 석재 씀 138 전하지 못한 편지

141 내 짝꿍 형, 누나, 오빠, 동생아! 보시게 아우님 아우님 가시는 날 참으로 햇살 따사롭네 음주가무, 사람을 좋아하고 하하하! 너털웃음소리 이제 들을 수가 없으니 참으로 슬프네. 형이 되어 아우 세간 하나 모르고 멀리 보내는 날 알고 나니 면목 없네. 부디 좋은 곳으로 가시게 어깨 무거운 짐 벗어 버리고. 훨훨 날아가시게. 사촌 형 박성태 씀 첫 번째 이야기 139

142 내 짝꿍 형, 누나, 오빠, 동생아! 공주누나야!... 현석이야, 편히 쉬고, 항상 추선 공양과 기도해줄게. 누나에게 너무 못해 너무나 미안한 것 나에게 다 풀고 편히 쉬고, 꼭 항상 좋은 모습으로 꿈속에서 봤으면 좋겠어. 지우, 서윤이는 걱정 말고, 항상 좋은 삼촌으로 잘하고, 매형에게도 계속 변하지 않고 잘 할게. 부모님께 정말 잘하고, 남들보다 2배로 열심히 살아서 누나도 내가 바뀐 모습 꼭 보고 웃을 수 있게 내가 최선을 다하고, 꿈속에서 와도 누나를 떳떳이 웃는 모습으로 꼭 보고 싶다! 누나야 아무 근심, 걱정 말고, 편히 쉬고, 항상 위에서 편히 쉬고, 우리 가족들 다 잘 돼가는 모습 보며 웃는 모습으로 지내고, 누나 너무 열심히 살아왔고, 나 또한 누나를 너무 사랑한다. 공주누나야! 사랑해. 그리고 꼭 편히 쉬고, 기도해 줄게 누나! 사랑해 동생 최현석 씀 140 전하지 못한 편지

143 내 짝꿍 형, 누나, 오빠, 동생아! 일생을 마감하고 편히 잠드소서. 나는 너의 자형이야! 처남 어릴 때부터 성장과정 너무나 잘 알기 때문에 가슴이 너무 아프구나. 어릴 때 엄마 잃고 어렵게 자라면서 객지 생활 수년하며 남의 집 직장 생활 고생도 많이 했다. 어느덧 성장해서 배필 만나 슬하에 아들 하나 대학 공부 시켜놓고 생활이 안정되니 세상을 떠나는구나. 어렵게 생활해 나의 집에 들어와서, 고생도 많이 하고 신경도 많이 썼다. 저세상 보내는 매형 마음 너무나 아프구나. 너의 나이 55세 나이의 절반을 나와 함께 생활했다. 모든 것 다 잊어버리고 극락왕생 편히 잠들어라. 매형 한영도 씀 첫 번째 이야기 141

144 내 짝꿍 형, 누나, 오빠, 동생아! 기나긴 고통의 나날 병상에서의 하루가 10년 같은 날 기나긴 터널을 통과하지 못하고 눈을 감으셨나요. 언젠가 삶의 터전에서 미소 지으며 반기는 모습이 주마등처럼 스쳐가니 세월의 무상함을 실감케 하네. 때론 좋지 않은 생각 모두 지우고 편히 저세상 가서 살아있는 가족, 지인 모두 생각하고 편히 쉬소서. 처남 김충근 올림 142 전하지 못한 편지

145 내 짝꿍 형, 누나, 오빠, 동생아! 정훈이형에게 형 민겸인데 미안해! 형이 살아있을 때 잘해주는 건데.. 형이랑 짜장면 먹기 전에 함께 찍은 사진으로 형을 기억하곤 해. 형 하늘에서 푹 쉬고.. 형! 진짜 진짜 미안해 사랑해 동생 민겸이 올림 첫 번째 이야기 143

146 내 짝꿍 형, 누나, 오빠, 동생아! 앞으론 불러도 볼 수도 찾아갈 수도 없는 머나먼 길을 떠난 사랑하는 누이! 이승에서의 추억을 영원히 간직하고 그리워하며 늘 사랑하는 동생과 예쁜 조카들 잊지 말아줘. 나도 우리 가족 모두 누이와의 소중하고 아름다웠던 그리고 행복했던 모든 추억들 잊지 않고 회자할 거야. 누이 사랑해! 후일 저승에서 만날 때 더 행복한 모습으로 만나길 원해... 부디 영면 하길 더없이 좋은 곳으로 가시길 바라고 남은 동생들과 조카들 지켜줘... 사랑하는 동생 환이 누이를 그리워하며... 사촌동생 김영환 올림 144 전하지 못한 편지

147 내 짝꿍 형, 누나, 오빠, 동생아! 수원이, 나야 언니. 너 내 꿈엔 왜 안 나오지? 엄청 보고 싶구먼. 동생 같은 언니가 요즘 너처럼 화장도 가끔 하고, 뭐... 아무튼... 살도 빼고 공부도 열심히 해볼게. 네 버킷리스트를(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은) 완성시켜 볼 거야! 욕심꾸러기. 나랑 같이 사업하고 땅콩집 만들어서 살자는 약속은 끙.. 생각해봐야겠다. 하지만 어디서든 함께 살 거라는 건 알아 그리고 너! 왜 나한테 너구리 얘기 안 했냐? 명탐정 언니가 좀 알아봐야겠다. ㅋㅋ 여백이 않돼, 사랑해! 언니 낭천 씀 첫 번째 이야기 145

148 내 짝꿍 형, 누나, 오빠, 동생아! 언니가 너무 오랜만에 와서 섭섭했지. 그래도 매일매일 네 생각하며 사는 언니를 하늘에서 보고 있는 거 맞지? 우리 슬이가 올라 간지 반년이 다 됐구나. 여기서 너를 매일 그리워하다 보니 시간이 이렇게 잘 흘렀다는 것도 모르겠다. 이렇게 여기서의 시간이 잘 흘렀듯이 나도 빠른 세월을 거치고 네 곁으로 갈 날이 오겠지. 그때는 늘 그래왔던 것처럼 언니한테 달려와서 안겨라. 꼭 안아줄게. 너무 많이 그립다. 곁에 있었을 때 내가 왜 그리 너에게 짜증만 내고 사랑해 주지 못했는지 모르겠다. 왜 떠나고 난 뒤에야 깨닫게 된 건지 모르겠네 거기서만큼은 이 언니가 못 준 사랑받으며 살아라. 늘 많이 그립고 그립단 말밖에 못하겠다. 내가 조금만 더 살다가 네가 그토록 좋아하던 민트초코 사가지고 가주마. 사랑하고, 사랑한다. 이 땅에서 더 잘해주지 못한 이 언니를 용서하거라. 또 보러 올게. 늘 생각하며 사랑할게. 늘 너와 함께 있다고 생각하며 살 아갈게. 거기서는 부디 평안하고 행복하길... 또 거기서 나 잊지 말고 우 리의 다음 생을 기약하며 기다려 주길 바래본다. 사랑하는 동생아. 언니 이희빈 씀 146 전하지 못한 편지

149 내 짝꿍 형, 누나, 오빠, 동생아! 아이 셋 놔두고 신랑 놔두고 떠나가는 너의 발걸음이 얼마나 무거웠을까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 아프단다. 하지만 고통 없는 곳에서 편안하게 쉬길 바라며 널 보낸다. 9개월간 투병하면서 먼저 암을 이겨낸 언니가 너에게 이겨내라고 너무 스트레스를 준 건 아닌지 미안해지는구나. 내 남은 생명 너에게 나눠주고 싶었는데... 너를 아끼던 모든 이에게 이토록 큰 슬픔을 주니 견디기가 힘들구나. 돌도 지나지 않은 셋째 아이, 제대로 안아주지 못해 마음 아파했던 것만 큼 하늘나라에서 아이들 잘 지켜보렴. 너의 웃는 모습만 기억하고 싶다. 아픔 없는 곳에서 편히 쉬길 한 번 더 기원한다. 친한 언니 최은희 씀 첫 번째 이야기 147

150 내 짝꿍 형, 누나, 오빠, 동생아! 동생 하늘나라에 갔어 먼저 가신 아버지! 어머님! 만나 보시고 이승에 남아 있는 가족들이 잘 지내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고, 만나서 그동안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고, 이승에 있는 우리들도 언제든 갈 것이고 먼저 간다는 것뿐이니 너무 섭섭하게 생각지 말아다오. 이승에서 못한 것을 저승 하늘나라에서 마음 털고, 아무튼 미련 없이 지낼 날을 기다리면서 한 장 좋은 마음을 가지기를 바라면서... 못난 형님 편지 한 장 띄운다. 사랑한다. 형 류태균 씀 148 전하지 못한 편지

151 내 짝꿍 형, 누나, 오빠, 동생아! 한 엄마에서 태어나 남매란 이름으로 살았습니다. 서로가 바빠 만나지 못해 아쉬운 세월을 보내며 어느덧 중년에 넘어가면서 오빠란 사람이 있었습니다. 친정에 유일한 오빠가 갑자기 얘기치 못한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마지막인 줄도 몰랐는지 한마디 유언도 없이 혼자만의 생을 마쳤습니다. 조카들의 얼굴을 보면 자꾸 눈물이 납니다. 고인이 되는 나의 오라버니 부디 좋은 세상에 태어나 행복한 생활을 하면 좋겠습니다. 잘 가세요. 사랑한 오라버니... 동생 김현심 올림 첫 번째 이야기 149

01....b74........62

01....b74........62 4 5 CHAPTER 1 CHAPTER 2 CHAPTER 3 6 CHAPTER 4 CHAPTER 5 CHAPTER 6 7 1 CHAPTER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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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본문7

(291)본문7 2 Chapter 46 47 Chapter 2. 48 49 Chapter 2. 50 51 Chapter 2. 52 53 54 55 Chapter 2. 56 57 Chapter 2. 58 59 Chapter 2. 60 61 62 63 Chapter 2. 64 65 Chapter 2. 66 67 Chapter 2. 68 69 Chapter 2. 70 71 Chap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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¾Ë·¹¸£±âÁöħ¼�1-ÃÖÁ¾ Chapter 1 Chapter 1 Chapter 1 Chapter 2 Chapter 2 Chapter 2 Chapter 2 Chapter 2 Chapter 3 Chapter 3 Chapter 3 Chapter 3 Chapter 3 Chapter 3 Chapter 3 Chapter 3 Chapter 4 Chapter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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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_피부과Part-01

01_피부과Part-01 PART 1 CHAPTER 01 3 PART 4 C H A P T E R 5 PART CHAPTER 02 6 C H A P T E R CHAPTER 03 7 PART 8 C H A P T E R 9 PART 10 C H A P T E R 11 PART 12 C H A P T E R 13 PART 14 C H A P T E R TIP 15 PART TIP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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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9_¶È¶ÈÇÑÀÎÁöÇൿġ·áº»¹®.PDF 41 Chapter. 3 Chapter. 3 42 43 Chapter. 3 44 45 Chapter. 3 46 47 Chapter. 3 brilliant 48 49 Chapter. 3 brilliant 50 51 Chapter. 3 brilliant 52 53 Chapter. 3 54 brilliant 55 Chapter. 3 56 57 Chapter.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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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블링 제주월드 블링블링 제주월드 섬처녀둘리씨 소개글 목차 1 인천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만찬 6 2 올레 15코스 11 3 [애월] 제주도맛집 아루요 25 4 감초식당 29 5 머체왓숲길원정대 32 6 공부하는 독종이 살아남는다 - 37 7 젊은날의 초상 - 헤르만 헤세 39 8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 신영복 41 9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1, 2권 45 10 다빈치코드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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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 CHAPTER3 POLICY ISSUE DISCUSSION Discussion1 Discussion2 Discussion3 Discussion4 DISCUSSION1 POLICY ISSUE DISCUSSION 184 Chapter 3. POLICY ISSUE DISCUSSION Discussion 1. 185 186 Chapter 3. POLICY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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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기-내지-최종 3 7 최우수상 최우수상 이철호 오열 최우수상 안진희 미소천사 중국 긴급구호활동 현장 파라과이 봉사단원 활동현장 8 9 우수상 우수상 유선미 바나족 아이들의 즐거운 목욕 우수상 김주영 필리핀 과학수사는 우리가 접수한다 베트남 봉사단원 활동현장 국내 연수생 초청사업 현장 10 11 장려상 우수상 구자정 아이처럼 12 몽골 봉사단원 활동현장 장려상 김형규 동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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