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새고려신문 2018 년 2 월 9 일 1월초에있은주한인회결산회의에서드디어청년부를맡게된 33세의박현성 ( 러시아명박알렉산드르 ) 씨가소개되었다. 필자는박알렉산드르를오래전부터알고왔지만, 독자들에게사할린동포들을위해열심히뛰고자하는젊은이를소개하기위해박현성씨와이야기할기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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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포 여러분, 우리 서로 칭찬합시다! 2018년 2월 9일(금) 사할린주 (음력 12월 24일) Пятница 9 февраля 2018г. 5(116772) 사회정치신문 Общественнополитическая газета Сахалинской области 1949년 6월 1일 창간 С Э К О Р Ё С И Н М У Н ( Н О ВА Я К О Р Е Й С К А Я ГА З Е ТА ) Цена свободная 단신 사할린에서 동계스포츠날을 기념 2월 10일-11일, 이틀간 사할린에서 동 계스포츠의 날을 기념한다. 이를 위해 <고 르늬 워스두흐>스키장에서 여러 행사들이 펼쳐지는 가운데 스노우보드와 알파인스키 무료교실이 열릴 예정이다 겨울 등산도 가 능하고 프로그램에는 플레시몹, 한 세르게 이의 공연, 프리스타일 선수들의 행사, 하 키 경기 등이 진행된다. 유즈노사할린스크에서 <2018년 지도자> 콩쿠르 개최 이번 주말에 사할린에서 러시아 동계스포츠의 날을 기념할 것이다. <고르늬 워스두흐>스키장에서. (이예식기자 촬영) 러시아 농업부 장관, 사할린주 농업개발 긍정적 평가 사할린 주지사 올레그 코제먀코는 러시아 농 업부 알렉산드르 트카쵸브 장관과 2017년 사할 린주 결산 문제를 논의했다. 사할린주 정부는 러시아 여러 지역과 외국으 로부터 사할린에 식료품 수입에서 벗어나 섬지역 내의 식량 확보 수준을 높이는 것을 주요 과제로 삼고 있다. 현재 사할린주에 농산물 생산의 증가 세는 극동지역에서 단연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 2017년에 주내에서는 육류와 가금류 생산량이 1/3이나 증가되었고 현재 사할린주 내 농장에서 재배한 감자와 채소도 충분히 확보된 상태다. 또 한 온실 공사로 온실 야채 생산도119%로 증가세 를 보였고 축산업체들의 활성화로 우유 공급도 5%나 증가했다. 사할린주개발공사의 지원으로 대규모 투자기 획들이 실시되는 가운데 주내 농업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타라나이 양돈장, 트로이츠코에 낙농장, 라즈돌녜에 농장, <오스트로브나야>양계 장 등 각 마릿수가 증가하고 축산업에 인재 영입 작업도 진행되는 가운데 장려하는 점에서 젊은 전문가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검토했다. 새로운 시설 공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축산 농장에 보급할 사료용 작물도 8000헥타르를 심 어놓았다. 최근 2년간 주내 농산업체들은 농기계 450대를 보급받았다. 올레그 코제먀코 주지사에 따르면 2020년쯤 에는 사할린 주민들에게 100% 현지 생산으로 고 품질의 신선한 온실 채소와 돼지고기, 닭고기와 우유를 공급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트카쵸브 장관은 농업 생산량의 증가와 발전 에 따른 사할린주 정부의 정책을 치하했다. 사할린의 종합농축산업이 성장하고 있는 현실 에서 여기에 투자자들의 관심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정부 홍보실은 전했다. (주정부 자료에서) '함께 만들어가는 평화' 미리 보는 평창 개회식 2018 평창올림픽의 시작과 끝을 알릴 개 폐회식의 핵심은 평화 와 미래다. 9일 열릴 개회식의 주제는 '피스 인 모션'(Peace in Motion)이다. 한국인이 보여준 연결과 소통의 힘을 통해 세계인과 함께 행동으로 평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려 한다. 개회식 연출을 맡은 양정웅 연출가는 "어렵고 추상적이기보다는 모두가 공감하는 평화의 이야기를 개막식에 담으려고 했다"라며 "모 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행동하는 평화'를 그려냈다"고 소개했다. 평창올림픽 개 폐회식은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경기장이 아닌, 행사 전용 시설에서 열린다. 개 폐회식 무대가 될 '평창의 심장' 올림픽플라자는 하늘에서 바 라보면 오각형 모양을 띤다. 이는 평창올림픽 5대 목표인 문화 환경 평화 경제 ICT 올림픽의 실현을 상징한다. 보통 올림픽 개 폐회식은 개최국의 문화 역량을 과시하는 대규모 집체극 형태를 띤다. 하지만 평창올림픽 개 폐회식은 섬세하고 촘촘 한 한편의 공연으로 만들려 했다. 특히 행사 전용 시설이라 객석과 무대가 가까운 만큼 공연자와 관 객이 소통하고 어우러지는 장점을 최대한 살려 한국인의 흥을 제대로 보여주겠다는 것이 대회 조직위원회의 구상이다. 개 폐회식 기획 연출을 맡은 송승환 총감독은 "한국의 전통을 살리면서도 K팝, 미디어아트, 현대무용, 마임, 디지털 퍼포먼스 등 현 대적인 문화 자산을 동원해 세계인이 공감할 세련되고 글로벌한 쇼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개회식 공식 행사는 9일 오후 8시 온 세계인을 맞이하는 한국의 종소리가 세상을 하얀 얼음으로 만들면서 시작한다. 개회식 공연은 강원도에 사는 다섯 아이가 한국의 고대 신화에서 출발해 과거와 미래를 탐험하며 평화에 대한 답을 찾아 나서는 과정 을 동화 같은 판타지로 펼쳐낸다.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굴렁쇠 소년이 나타난 것과 비슷하게 30년 만에 다시 안방에서 치르는 올림픽의 개회식에도 아이들이 등장한다. 송승환 총감독은 "아이들은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 속 여행을 통 해 모두가 함께 연결과 소통의 힘으로 만들어갈 평화로운 세계를 그 린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올림픽 개회식에서는 남북한 선수단이 함께 입장하며 다시 한 번 주목받을 전망이다. 92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 남북한 은 개최국인 우리나라의 태극기가 게양된 뒤 선수단이 입장할 때 맨 마지막에 한반도기를 앞세워 개회식장으로 들어선다. (3면에 계속) 유즈노사할린스크에서 청년들 가운데 <2018년 올해의 지도자> 콩쿠르의 막이 올랐 다. 콩쿠르에는 17세부터 35세까지 젊은이 200여 명이 참가를 지원했다. 그중에는 대학 생, 대학원생, 여러 분야의 청년 전문가들이다. 콩쿠르 프로그램에는 교육 및 실습 부문 이 있고 참가자들은 지역수준의 전문 지도 자들에게서 강의를 듣고 사회적 활동의 발 전과 안정된 도시환경의 향상에 따른 자신 의 기획들을 제시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세르게이 나드사진 유즈노사할린스크 시장에 따르면 콩쿠르 결과에 따라 우승자 들은 지방자치체에서 연수를 받게 된다. 양 세르게이 작가와의 만남에 초대 오는 16일(금) 17시 30분 <사할린 섬> 박물관에서 양 세르게이(한국명 양수복) 작 가와 만남이 이뤄진다. 소설가이자 시인이며 러시아작가동맹 회원, <소드루제스트워>사 회단체 회장, 사할린주지사상 수상자인 양 세르게이는 <아버지의 환상 나라>여행기, <꽃 들의 그림자> 시집, <고독한 구름의 꿈>소설, <비의 노래를 감상하며>책 등을 출간했다. 그의 문학창작의 주요 요소들은 기쁨과 슬픔이 뒤엉키는 서정적 발견, 러시아에 거 주하는 한인동포들의 운명에 대한 사색에 있다. 이번 애독자와의 만남 프로그램에는 사할린 작가들의 발표, 소감 나눔, 주제 전 시회 <일곱 바람>관람. 싱가포르 사업체들 사할린 투자에 관심 2월 8일(목) 싱가포르 대표단이 사할린 주를 방문해 투자문제를 파악했다. 중국과 싱가포르에서 유명한 Audentia Alliance Group의 파트너인 장 인제 사장 을 대표단 단장으로 하여 사할린주개발부 알 렉세이 우스펜스키 장관 대행과 만남을 갖고 투자 문제를 논의했다. 싱가포르 대표단 일 정에는 <고르늬 워스두흐>스포츠단지, <쩨 플리츠늬>솝호즈, 프리고로드노예 천연액화 가스공장 등 방문, 주내 사업가들과의 만남 이 있다. 2018년 신문주문 존경하는 독자 여러분! 2018년 상반기 새고려신문 구독을 계속한다는 것을 알려 드리고 앞으로도 사할린 한민족지를 애독 하시길 바라는 바입니다. 1개월 구독료는 79루블리 38코페이 카입니다. 신문은 사할린 모든 우체국에 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문 인덱스는 53740입니다. (본사 편집부)

2 (2) 새고려신문 2018 년 2 월 9 일 1월초에있은주한인회결산회의에서드디어청년부를맡게된 33세의박현성 ( 러시아명박알렉산드르 ) 씨가소개되었다. 필자는박알렉산드르를오래전부터알고왔지만, 독자들에게사할린동포들을위해열심히뛰고자하는젊은이를소개하기위해박현성씨와이야기할기회를놓치지않았다. 알렉산드르는한국선교사가족출신이다. 9살때부모를따라사할린코르사코브시로이민했다. " 제가사할린에처음올때가 1993년 6월이었어요. 러시아학교진학준비를하기위해여름방학내내공부만했어요." 라고박현성씨는자신의소개이야기를시작했다. 우리는러시아어로대화를시작했다. 초등학교 3학반에공부할나이었지만러시아말도잘모르고러시아일반학교진학해야하니한국소년은 1학년을또다시해야만했다. 이렇게어린나이부터그는항상극복해야할일이많았다고한다. 그는방학이거의없었다. 동갑내기아이들의학습을쫓아가야했기때문이다. 러시아어와문학은그에게는항상어려웠다고한다. 이를악물고 2학년을마치고모든학과목시험통과후바로 5학년으로, 6학년에서 8 학년으로뛰어넘었다. 그리고 11학년졸업은같은나이또래학생들과할수있었다고했다. 목표를달성한것이다. 코르사코브에서 3-4년을살다가박용석 ( 현성씨부친 ) 선교사가족은유즈노사할린스크로이사하게된다. 박현성씨의가족은 1990년대초기에사할린으로파송되어왔다. 그당시러시아의경제는바닥까지무너진상태였다. 열악 어릴적교육의어려움극복, 33 세나이에대기업대표지부장까지성장 한환경속에서사는것자체가어려웠던시절이었다. 그의말에따르면그의가족은경제적으로잘사는편이아니었다. 학교를졸업하고나서현성씨처럼두언어에능통한재외국민들은한국명문대입학특혜로시험없이면접을통해입학할수있었다. 그러나학비가큰부담이어서가정형편에따라현지사할린국립대영문과에입학했다. 사실현성씨는언어, 문학보다수학, 물리학을훨씬더잘했다고한다. 그가그런전공을선택한이유는언어가미래에유용하지않을까란생각때문이었다고한다. 공부하기가참으로어려웠다. 타고난언어실력이아니었고그가너무나못하기때문에친구와지켜보는사람대부분이전공을포기하는게좋을것같다는말까지했다고한다. 그럼에도이겨냈다. 어렸을때체질이약해서아이들이랑싸울때자주얻어맞았 사할린주한인회청년부담당박현성씨 기도했지만굴하지않고위기들을극복해나가면서어떤위기에서라도맞닥뜨린환경을헤쳐나갈수있는힘과믿음을갖게되었다고한다. 2학년부터알렉산드르는우리말방송국에서한국드라마러시아어번역을하게되었는데이것이러시아어를유창하게익히는데큰도움이되었다고한다. 대학에서는진짜친한친구들도생겼고여기에서자신의운명적인사랑도만났다고한다. 그의배우자크세니아는사할린동포 3세다. 올해이들은결혼 10주년을맞이한다. 이들가정에가장소중한자녀가태어났다. 8 살의아들과 4살의딸이다. 계속성장해야한다는생각에현성씨는사할린국립대졸업후일하면서유즈노사할린스크경제법률정보대학 ( 현사할린인문기술대학 ) 에서법학을공부하고나중에는국제재무보고기준과정을수료한후작년에는대통령프로그램경영교육과정을마쳤다. 그외여러수료증들이있다고한다. 정말교육에대한의욕이대단한청년이다. 현성씨는그동안한국과관련한여러회사들에근무했다. 결혼하고나서한 2-3년은모스크바, 페테르부르그에서일도해보았고모스크바코트라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 본사에서일하다가그는상트페테르부르그현대자동차대표부에스카우트되었다고한다. 서른도안되는나이에부관장까지승진도했다. 2년이상일 하다가박현성내외는사할린으로돌아가기로결정했다고했다. 여러이유가있었다. 상트페테르부르는대도시였지만친한친구, 부모님이사할린에남아있었기때문이다. 부모님은사할린으로이민한지시간이많이지났어도러시아어를그리잘하지않아일상문제로외동아들과자주연락을취하곤했다고한다. 그리고때로는현지에서해결해야할문제도있었고부친의건강도안좋은상태가주요한이유이기도했다고한다. 한국의전통가정교육을받은현성씨는부모님에게상당한배려를하는아들이다. 될수있으면뭐든지도와주고싶어하고, 부모님에게뭔가를해드릴수있는게얼마나큰기쁨인지는필자도잘안다. 봉사활동을많이해왔지만 3 년전에박현성씨는사할린사회에서본격적으로활동을시작했다. 친구권유에 < 예지나야러시아 > 당에들어와본당청년단체 < 몰로다야그와르지아 > 의사할린운영위위원으로서여러행사를조직, 진행에참가하고있다. 현재알렉산드르는주두마청소년의회예비인이기도하다. 안산시를통해사할린주한인회등관계자들과많이접촉하다보니스스로주한인회활동과문제에관심이생기기도했다고한다. 한인회사업에청소년유치가잘되지않는다는얘기를듣고돕고싶은마음이생겼고애써보고싶은마음이들었다고한다. " 어르신들이사할린한인역사 를잘알고이어왔지만차세대가많이모르고민족정체성의문제도있고하니그런마음이들었다." 며소신을밝혔다. 알렉산드르에따르면현재사할린청년 10 명정도가그를따라한인회활동에도움을줄수있을거라며그들중에는학생, 교사, 변호사등여러분야의전문가들이있다. 앞으로주한인회지도부와잘의논하여활동을펼칠예정이라며자신감을나타냈다. 물론현성씨는사할린한인동포역사와문제도탐구해왔다고한다. 필자는 " 현성씨에게한국과러시아는무엇입니까?" 란질문에그는 " 한국은전세계흩어져사는재외동포들을중요하게생각하고한민족정체성문제에많은관심을갖고있다. 한편러시아는전망과전략이있는강국이다. 그래서제아이들이이런강국에서자랐으면합니다." 라고표명했다. 필자는박현성씨와많은얘기를나누었다. 아이들의교육, 언어의의미, 러시아어교육, 한국업체들의사할린관련사업등등. 그의말을들으며많은공감을하게되었다. 현재한한국대기업을대표하는일을해온박현성씨는사회활동가로, 애정이많은남편과아버지로, 교회의교인으로서적극적이고일을즐기며활동을펼쳐가려한다. 이런청년들이지도자로활동하는사회에서이뤄지는활기찬생활을우리는기대해본다. ( 배순신기자 ) 이모저모 1 월에 1 만 1000 여명이 < 러시아는나의역사 > 역사파크방문 올해첫달에 1 만 1000 여명이유즈노사할린스크에있는 < 러시아는나의역사 > 역사공원을방문했다. 방문객들은주로자녀와함께한가족, 사할린주의학교학생들과대학생들이다. " 사할린및쿠릴주민들만이아니라러시아다른지역의손님들도우리역사공원을방문하여자기여행프로그램일정의하나로견학하며소개된멀티미디어관람을높이평가했습니다. 이외에도사할린주교육부와적극적으로협력하는가운데학교학생들과대학생들에게는방문프로그램과견학코스를추천하고있습니다." 라고 < 러시아는나의역사 > 역사공원자치비영리단체의이사장유리필리펜코는강조했다. 역사공원은국가역사연구를위한장소이자교육적지역단위체의한부분이되었다. 박물관에전람된 4 곳의멀티디어관 < 류리코위치 >, < 로마노브 >, < 년. 큰위기에서위대한승리까지.>, < 년. 러시아는나의역사.> 는모두인기가있다. 종합전시관에는사할린박물관들, 주일반과학도서관과주역사고문서보관소직원들이연구하고작성한지역향토적요소들이소개되어있다. 전람장에는터치테이블, 화면, 영화관, 라이트박스, 콜라주, 프로젝터, 태블릿컴퓨터, 전자책등다양한형태의디지털미디어를갖추고있다고역사공원측은전했다. < 러시아는나의역사 > 역사공원은화요일 - 일요일 11 시부터 18 시까지개장한다. 입장은무료. 문의전화 тысяч человек посетили в январе парк "Россия моя история" Свыше 11 тысяч человек посетили исторический парк "Россия моя история" в Южно-Сахалинске за первый месяц текущего года. Основная часть семьи с детьми, школьники и студенты Сахалинской области. К нам приходят не только сахалинцы и курильчане. Многие гости из других регионов России включили визит в исторический парк в свою экскурсионную программу и высоко оценили представленные мультимедийные экспозиции. Кроме того, мы активно сотрудничаем с министерством образования Сахалинской области. Школьникам и студентам предлагаются программы посещения и обзорные экскурсии, отметил председатель правления АНО "Исторический парк "Россия моя история" Юрий Филипенко. Исторический парк стал частью образовательного кластера региона, местом для изучения истории государства. Популярностью пользуются все четыре мультимедийные экспозиции, представленные в музее: "Рюриковичи", "Романовы", "От великих потрясений к Великой Победе " и "Россия моя история ". В комплексе представлен и региональный краеведческий компонент, над которым трудились сотрудники сахалинских музеев, областной универсальной научной библиотеки и государственного исторического архива региона. Экспозиции включают в себя различные формы информационных носителей: сенсорные столы, экраны, кинотеатры, лайтбоксы, коллажи, проекторы, планшетные компьютеры, интерактивные книги и многое другое, сообщает исторический парк. Исторический парк "Россия моя история" открыт для посетителей со вторника по воскресенье с 11:00 до 18:00. Вход бесплатный. Справки по телефону: 사할린에서제 20 회체호브학술회의선집편찬 2017 년 1 월 일 < 사할린섬 > 체호브문학예술책박물관에서진행되었던제 20 회지역체호브학술회의자료들이책으로출간되었다. 학술회논문선집은폭넓은독자층과문화기관과교육계, 학계관계자들에게도추천되고있다. 이선집의논문들은각개별로구성되어있고체호프작품의문헌적면에대한연구자료로시작된다. 다음에는향토역사 문화에대한논문들이실려있다. 세번째장에서는사할린주의문화유산과체호브 작품의대중화와보존측면에서도서관들과박물관의경험을종합하여주요내용들을묶어놓았다. 학교및유치원기관교원들의발표자료들은 < 현대교육에서체호브의작품들 > 이란장에포함되어있다. 선집속에는 < 제 20 회체호브학술회 > 지역학술회참가자들의발표모습들을에스. 쿠조보브와데. 우샤코브박물관직원들이컬러사진으로담아배치했다고박물관측이전했다. На Сахалине выпустили сборник материалов ХХ Чеховских чтений Опубликованы материалы региональной научной конференции "XX Чеховские чтения", которая состоялась в литературно-художественном музее книги Чехова "Остров Сахалин" января 2017 года. Сборник научных статей рекомендуется широкому кругу читателей, а также сотрудникам учреждений культуры, образования и науки. Статьи в настоящем сборнике располагаются по разделам. Книга открывается рассмотрением филологических аспектов в изучении творчества Чехова. Далее помещены статьи из области историкокультурного краеведения. Опыт музеев и библиотек в сфере сохранения и популяризации творчества Чехова и культурного наследия Сахалинской области обобщён в третьем разделе. Материалы выступлений преподавателей школ и дошкольных учреждений включены в раздел сборника "Творчество А.П. Чехова в современном образовании". В цветной вкладке размещены фотографии выступлений участников региональной научной конференции "ХХ Чеховские чтения", сделанные сотрудниками музея С. Кузововым и Д. Ушаковым, сообщает музей. 사할린국립대, < 토요대학 > 기획에참가할중고등학생들을초대한다사할린국립대학교설립 20 주년기념을즈음하여사할린국립대는 2 월부터 5 월까지 < 토요대학 > 기획의일환으로중고등학생들을위해 40 개이상의강좌를개설한다. (8 면에계속 )

3 2018 년 2 월 9 일 새고려신문 (3) 주한인회, 사할린주사회원과선거진행관련협력협정 3 월 18 일러시아대통령선거날이다. 이와관련하여사할린에서여러활동을적극적으로하고있다. 사할린주선거위원회윅토리아체르카소와에따르면주내에는영구투표소 311 개와임시투표소 9 개, 그리고선거날에는선박들에서 110 개투표소를열릴계획이다. 올해는사회원이자기대표선거관찰자를투표소에보낼수있는권리가법적으로생겼다. 1 월말사할린주사회원에서블라지미르이콘니코브의장의주재하에시민선거권리시행조사실무그룹의첫회의가진행되었다. 이날사회원은사할린주한인회, 그리고 < 러시아청년연맹 > 단체와사할린주에서선거에대한협력협정을체결했다. 회의에서는사회원을대표하는선거관찰자의준비와연수문제를논의했다. 사할린주한인회박순옥회장이주사회원위원이란것을상기시킨다. 협정서에서명하고있는사할린주사회원블라지미르이콘니코브의장과사할린주한인회박순옥회장. ' 함께만들어가는평화 ' 미리보는평창개회식 (1 면의계속 ) 국제대회개회식남북공동입장은 2000 년시드니하계올림픽을시작으로역대 10 번째이자 2007 년창춘동계아시안게임이래 11 년만이다. 북한이참가하고여자아이스하키에서올림픽사상최초의남북단일팀을구성하는등마지막남은분단국에서열리는이번평창올림픽의평화올림픽으로서상징성은한층부각될것으로전망된다. 개회식식전행사에서는북한주도로발전한국제태권도연맹 (ITF) 소속의북한태권도시범단과한국중심으로성장한세계태권도연맹 (WT) 시범단의합동공연도펼쳐진다. 참가국선수단이모두행사장에들어선뒤에는이희범평창올림픽조직위원장의환영사, 토마스바흐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위원장의축사에이어문재인대통령이개막을선언하게된다. 이어올림픽기가게양되고, 선수와심판대표가선서한뒤에는개회식의하이라이트인성화가행사장에모습을드러낸다. 대회기간타오를성화는 ' 달항아리 ' 를모티브로제작된성화대에옮겨진다. 한국동계스포츠최고의스타인 ' 피겨여왕 ' 김연아 ( 은퇴 ) 가 1 순위후보로꼽히는가운데성화점화자와점화방식도마침내베일을벗는다. ( 평창 = 연합뉴스, 2018 년 2 월 7 일 ) 송영길위원장, " 북방경협이우리의미래, 보수진보구분없다 " 송영길북방경제협력위원장의모스크바구상을듣다 [ 모스크바 = 안성규북방경제협력연구소소장 ] 북방경제협력위원회의의유럽 - 러시아순방에함께하는더불어민주당국회의원들은송영길위원장을 ' 송장군 ' 이라고불렀다. 불도저처럼지치지않고열심히하는정열때문이다. 유럽에서는하루에거의 500km 를이동하는강행군도했다. 지난 26 일모스크바에서는러시아인사 6 명을잇달아면담하기도했다. 그만큼북방경제의열기를살리려는노력이다. 28 일모스크바의롯데호텔위원장의숙소에서북방경제에대한그의생각과구상을약 1 시간가까이들어봤다. 안 : 북방경제협력이시작된뒤러시아의분위기가우호적으로됐다고들었다. 실제로그런가. 송 : 어느나라든지정상간의관계가중요하고정상들간의관계가국가정책관계에큰영향을미치는데지금 4 대강국중에서가장관계가좋은게푸틴대통령과문재인대통령관계라고생각한다. 상충되는이해관계가상대적으로적기때문일것이다. 문재인대통령당선때부터분위기가좋았다. 축하전화도해주고특사도잘받아줬다. 안 : 이번에와서극동담당트루드네프부총리, 갈루시카장관, 러시아철도공사부사장, 마르글로트외교부차관, 볼로딘하원의장등을많이만났는데하루에잡기는쉽지않은일정이다. 송 : 무엇보다는기본적으로한러정상간의신뢰관계가기초토대가되었다고생각한다. 북방경제협력위원회에대한기대도큰것같다. 개인적인부분도있었을것이다. 지난번특사로왔을때푸틴대통령이제게 ' 러시아의친구, 송영길 ' 이라했고 ' 성안드레이 3 대깃발 ', 오르지나드루쥐비훈장도받게되니까좀특별대우를해주는것아니겠는가. 안 : 그런상황이북방협력에도움이되나. 송 : 그렇게생각한다. 북방경제는보수, 진보할것없이다같이추진해서왔다. 실제내용상으로동력과의지는차이가있었지만이명박, 박근혜정부에서도추진했고, 특히북방경제는노태우보수정권에서시작했기때문에초당적협력을끌어낼수있는면이있다고본다. 안 : 이번에유럽과모스크바를한꺼번에온순방의전반적인목적을정리하고평가해달라. 송 : 에너지를목적으로순방했다. 동북아에서도에너지경제공동체를만들어보자는것에서출발했다. 유럽연합도사실석탄철강공동체에서발전하지않았 송영길북방경제협력위원회 ( 북방위 ) 위원장. ( 사진 = 에너지경제신문 DB) 는가. 그유럽에발전된전력계통연결, 슈퍼그리드를보려고했다. 또벨기에에서지부르게항구를간이유는야말천연가스운송로를점검하기위해서다. 야말 LNG 의운반노선가운데지부르게를서유럽중간기착지, 캄차카반도는동북아기착지다. 야말가스를도입하면여름에는북극항로로오고겨울에는지부르게를통해와야될것같기때문에양쪽을보는의미가있다. 야말을 29 일직접봄으로써이번여행이완성될것이라고본다. 안 : 이번일정에서북방경제라는게민간부분이주도하기엔좀어려운것같다. 유럽에선그리드사업도정치적인결정이중요하다고하지않았나. 송 : 그렇다. 그래서북방경제위원회의중요성이더강조되는것같다. 민간과상호협력이돼야한다. 이러한거대한망설치는개별기업의힘으로는어렵기때문에, 국가가설치하고이를개방함으로써민간인들이그망위에서독자적사업을할수있도록하는것이다. 인터넷, 전선, 통신과같이철도, 에너지인프라도마찬가지라고본다. 안 : 그러면이제연관된질문으로이런생각들을해왔었다. 국가가주도하는부분이중요하긴하지만결국궁극적으로는민간기업들이해야되지않는가. 송 : 기업들은이익이안나면투자안한다. 북방경제협력위원회가하는것은선도하는것이아니라이미 600 개기업이투자하고있는가운데막혔던부분을푸는데집중하고있다. 예를들어나호드카비료공장도현대엔지니어링이주도적으로하고있는것이고, 마지모프 수산물가공산업도이미부산항만공사등이진행하고있는데우리가지금도와주고있는것이다. 안 : 그럼에도몇몇기업들의의사는있지만중국이나동남아에서처럼한국기업의진출열기는없다. 송 : ' 커넥션 ' 의한계때문이다. 지금크림반도합병과이란핵같은문제로경제제재가발동중인데그런것들이제약요소로작용한다. 그러나발상의전환이필요하다. 대이란경제제재에서마지막단계를제외하면우리는상대적으로빠졌기때문에이란사업을쏠쏠하게했다. 유럽과미국이들어가지못한틈을활용했다. 크림합병에대한제재에서도우리는미국을설득해서빠졌다. 한편 EU 나일본, 미국의제재에대해러시아도역 ( 逆 ) 제재를했다. 제재국에농산물이나가스수출안하겠다는식이었다. 그렇지만우리는어느쪽에도다해당이안된다. 그러니까활용할공간이있다는것이다. 문제는 ' 세컨더리 ( 보이콧 ) 제재 ' 인데파이낸싱이가장큰문제다. 미국이글로벌금융을장악하고있기때문에우리가조선사업이나거대플랜트사업을하려면금융부문에서어려움이있게된다. 안 : 북방경제를위해초기에는대기업의참여가필요하다. 그런데북방경제의주요목적지인극동에는별로없다. 위원회가역할을해야되지않을까? 송 : 그래서 ' 한국투자자의날 ' 을블라디보스토크에서이번에한다.(3 월 5~6 일 ) 많이참여할수있도록해보려한다. 안 : 러시아에대해서는주로물건을팔고자원을가져오려고만한다는인식이있다. 상생을해야하지않는가. 송 : 이미러시아에자동차나전자, 소프트웨어기업들이들어와러시아와같이인력을많이고용하고있고, 조선소를만들었다. 조선산업도배만파는게아니라같이협력하는단계로가고있다. 극동에서그런협력이더커지고잘되기위해철도를활성화해보자는게제구상이다. 혈관이잘흘러야그주변이발전하는거니까이번에러시아철도공사부사장을만나서 3 단계전략을강조했다. 첫번째는러시아의보스토니치항구나블라디보스토크항구에서모스크바와유럽으로철도운송콘테이너를늘려보자는것이다. 그렇게하려면중국정부가 TCR( 중국횡단철도 ) 에하는것처럼러시아정부도 TSR( 시베리아횡단철도 ) 에보조금을지원할수있는방안을찾을필요가있는얘기도했다. TSR 물류를담당할 수있는한 - 러조인트벤처의필요성을공동검토하자는데대해러시아도동의했다. 2 단계는나진 - 하산철도의복원인데여기에대해서는북핵문제가풀리면같이노력을해보자는원론적인얘기를했다. 3 단계는동해선까지연결돼서부산에서바로컨테이너를싣고가는것이다. 지금은 1 단계에집중할수밖에없다. 안 : 모스크바에서외교부차관도만났다. 송 : 모그굴로프차관은 6 자회담수석대표이기도하고대북관계, 한반도관계를전담한다. 평창올림픽을계기로남북대화국면을잘살려북미대화로발전시킬필요성이있다는데 100% 공감하고함께하자는얘기를했다. 평창동계올림픽폐막식에푸틴대통령의참석가능성을계속검토를해보자는얘기를했다. 안 : 야말은왜가는가. 쇄빙선과가스도입때문인가. 송 : 야말은육지에서가스를추출해해저추출하는사할린등에비해채굴비용이적다. 추워서힘든면도있지만액화시키는데오히려비용이줄어드는면이있다. 가스를영하 160~163 도로압착해액화시켜야하니까, 대신운반비용이많이든다. 그래서브레이크 - 이븐포인트 ( 손익분기점, BEP) 가어떻게되는지현장을둘러봐야될것같다. 쇄빙선의경우, 1 차 15 척은현재대우조선해양이건조중이다. 또내가듣기론확정된것은아니지만 15 척정도규모의 2 차발주를준비중인것으로알고있다. 야말건너편의지단에서도가스가개발되기시작했기때문이다. 가능성은지금말하기어려운데아무래도홍보를해야할것이다. 또이문제는가스와상호맞물려있다. 가스물량을우리가도입했을경우에거기에대한레버리지가될수있을것이다. 안 : 야말가스도입은어떻게할생각인가. 송 : 가격을어떻게맞추고얼마나물량을보장하느냐가중요하다. 사할린은가깝고좋지만물량보장이불확실하다. 야말 2 차사업지는물량은보장은되는것같은데가격과운반이아직불확실하다. 만약제때에안정적인공급과운반이확보되지못하면블랙아웃문제가발생한다. 요새같이추울때가스부족해서얼마나난리인가. 보통가스공급계약은최소 20~25 년장기계약이기때문에계약을처음에아주잘하지않으면나중에수정하기도쉽지않다. (7 면에계속 )

4 (4) 새고려신문 2018 년 2 월 9 일 О диаспоре, и не только Российский союз молодежи и общественная организация "Сахалинские корейцы" помогут следить за выборами В общественной палате Сахалинской области состоялось первое заседание рабочей группы по мониторингу реализации избирательных прав граждан. В его рамках палата подписала соглашения о взаимодействии с региональной общественной организацией "Сахалинские корейцы" и с областной общественной организацией "Российский союз молодежи". Предметом соглашения является взаимодействие сторон по общественному контролю за ходом выборов на территории Сахалинской области в части соблюдения избирательных прав и свобод граждан. Основной темой обсуждения стал вопрос подготовки и обучения наблюдателей от палаты. В ходе заседания были затронуты и другие вопросы деятельности рабочей группы общественной палаты региона, сообщает пресс-служба общественной палаты. реклама Анита Цой: я покорю сахалинцев своим шоу 18 февраля на сцене концертного зала "Сити Холл" заслуженная артистка РФ Анита Цой готова поразить сахалинцев своим необыкновенным шоу. Сейчас Анита и 26 участников ее коллектива пакуют чемоданы, костюмы и оборудование для отправления в гастрольный тур. В этот раз их ждут на Дальнем Востоке, а особенно на Сахалине: несмотря на большое желание, в силу разных обстоятельств, этой яркой российской исполнительнице корейского происхождения ни разу не удавалось побывать на острове. 18 февраля этот случай представится и должен стать особенным: Анита не только едет на Сахалин, но и везет свое юбилейное шоу "10/20", обещая поразить воображение островитян. Масштабное шоу, которое со дня премьеры в 2016 году посмотрели более 70 тысяч зрителей, уже получило немало профессиональных оценок: Музыкальная премия ZD Awards 2016 в номинации "Лучшее концертное шоу". Премия Top Hit Music Awards в номинации "Лучшее концертное шоу/гастрольный тур" и "Режиссер и продюсер шоу", Премия TopicalStyleAwards в номинации "Самое стильное шоу", Премия Musicbox в номинации "Лучшее шоу года 2017". Шоу "10 20" расшифровывается, как 10-е юбилейное шоу Аниты Цой, созданное ею за 20 лет на Писатель Сергей Ян встретится с поклонниками в музее "Остров Сахалин" В литературной гостиной в музее "Остров Сахалин" состоится творческая встреча с писателем Сергеем Яном. Сергей Дмитриевич Ян прозаик, поэт, член Союза писателей России (с 2005 года), президент общественной организации "Содружество", лауреат премии губернатора Сахалинской области (2012 год). Сахалинскому читателю он известен как автор путевых заметок "Страна отцовских грёз", поэтического сборника "Тени цветов", повестей "Сон одинокого облака", "Слушая песни дождя" и других произведений. Основные мотивы литературного творчества писателя лирические откровения, в которых переплетаются радостные и печальные ноты, философские размышления о судьбах корейцев, проживающих в России. В программе встречи: выступления Сергея Яна, Ирины Левитес и других сахалинских писателей; работа свободного микрофона; просмотр тематической книжноиллюстративной выставки "На семи ветрах"; автограф-сессия. Мероприятие состоится 16 февраля, начало в 17:30. Вход свободный, сообщает музей. сцене. В основу шоу легла реальная жизнь Аниты Цой, ее творческий и личный путь. Главным символом шоу стал древовидный имперский пион, исполняющий мечты того, кто, по древней корейской легенде, сумеет взобраться на вершину горы Ариран и добыть цветок. Недаром сама Анита называет шоу "10 20" шоу мечты. Также в него вошли лучшие песни, которые знают и любят поклонники певицы: "Небо", "На восток", "Береги меня", "Полет", "Лето. Латте. Любовь", "Мой воздух, моя любовь", "Твоя_А", "Сумасшедшее счастье" и др. Специально для шоу все хиты были заново переаранжированы. Над музыкой работала авторитетная команда из Америки и России. Также в шоу "10 20" вошел новый музыкальный материал из альбома 2016 году "Без вещей". Всего над шоу работало более 150 человек из шести стран мира: России, Америки, Австралии, Франции, Германии, Украины. За время шоу Анита Цой неоднократно меняет костюмы и играет саму себя в разных возрастах: 20, 30 и 40 лет. Анита Цой всегда уделяла большое внимание своим зрителям, относясь к ним с особой заботой и любовью. Недаром поклонники артистки закрепили в соцсетях звание "самой доброй и самой человечной звезды". В 2017 году Анита Цой запретила организаторам тура шоу "10 20" ставить билеты на территории России стоимостью выше 4000 рублей, чтобы наибольшее количество зрителей смогли увидеть любимую артистку. В РК растёт количество иностранных студентов В апреле прошлого года в РК было зарегистрировано иностранных студентов. Это на 18,8% больше, чем за тот же период предыдущего года. Показатель сокращался в течение трёх лет с 2012 года. Затем последовал рост. 55,1% всех студентов пришлись на граждан Китая, 11,8% на вьетнамцев, 4,3% на монголов, 3% на японцев, 2,2% на американцев. Между тем, общая доля иностранных студентов в РК всё ещё низкая по сравнению с другими странами. Так, в Австралии их доля составила 23,8%, в Великобритании 21,1%, в Германии 8,7%, в России 5,7%, в США 5,3%, в Японии 4,7%, в РК 2,4%. KBS World Мэрия Сеула помогает бездомным В прошлом году мэрия Сеула предоставила помощь в оплате жилья 1045 бездомным. 82% из них сумели при поддержке администрации достичь самообеспечения. 239 из них получили работу в частном и государственном секторе, а 276 человек статус получателей социального пособия. Часть бездомных восстановили удостоверение личности. Столичная мэрия с 2011 года оказывает бездомным, а также гражданам, находящимся в уязвимой группе, помощь в виде выплаты 250 долларов для аренды жилья в течение шести месяцев. Таким людям предоставляется помощь в поиске работы и восстановлении нормального уровня социальной жизни. RKI реклама СТОМАТОЛОГИЧЕСКАЯ КЛИНИКА РАДИКС" Сделай свою улыбку красивой!!! Тел.: ; реклама 새고려신문살리자 Поможем "Сэ корё синмун" 러시아에사시는분들은이계좌로지원할수있습니다. Пожертвования просим отправлять н а р а с ч е т н ы й с ч е т : в Дальневосточном банке ОАО "Сбербанк России" г. Х а б а р о в с к. к о р р. с ч е т : , Б И К : П о л у ч а т е л ь : А Н О «Редакция газеты «Сэ коре синмун» ИНН , КПП Назначение платежа: пожертвование. 한국에서는 : 농협중앙회계좌번호 예금주 BYA VIKTORIYA ( 본사편집부 )

5 2018년 2월 9일새고려신문 (5) О Корее и корейцах Мун Чжэ Ин: Спорт способен преодолеть идеологические и политические разногласия Зимняя Олимпиада в Пхёнчхане покажет всему миру не только то, что спорт способен преодолеть идеологические и политические разногласия, но и то, что спортивный обмен вместе с диалогом являются проявлением мира. Об этом заявил президент РК Мун Чжэ Ин, выступая 5 февраля на церемонии открытия 132-й сессии МОК в Центре искусств в городе Канныне. Глава государства отметил, что совсем недавно в ряде стран выражали опасения по поводу безопасности Олимпиады, а многие даже считали невозможным участие Пхеньяна в Олимпийских играх и создание единой сборной Юга и Севера. Он назвал прекрасным то, что после многочисленных усилий мир находится в преддверии мирной и безопасной Олимпиады. Мун Чжэ Ин заявил, что земля, несущая глубокие раны войны, которая разделила единую страну, направляет послание с призывом о мире и примирении. В церемонии открытия сессии МОК приняли участие 900 человек, в том числе, президент Международного олимпийского комитета Томас Бах, спикер Национального собрания Чон Сэ Гюн и другие. В Москве состоятся российскосеверокорейские консультации 4 февраля директор Первого департамента Европы МИД КНДР Им Чхон Иль прибыл в Москву для участия в консультациях. Он встретится с директором первого департамента Азии МИД России Андреем Куликом. Дипломатические источники указывают, что Им Чхон Иль примет участие во встрече по вопросам двустороннего экономического партнёрства. Он также намерен обсудить с российской стороной план совместных мероприятий, посвящённых 70-летию установления дипломатических отношений между двумя странами. Скорее всего, российская сторона разъяснит результаты состоявшихся 1 февраля в Москве консультаций директора департамента МИД РК по дипломатическому урегулированию северокорейской ядерной программы Ли До Хуна и заместителя министра иностранных дел России Игоря Моргулова. Северокорейские артисты прибыли в РК Северокорейский художественный ансамбль «Самчжиён» в составе 140 человек прибыл во вторник в южнокорейский порт Мукхо в городе Тонхэ провинции Канвондо на борту парома «Мангёнбон-92». Артисты выступят в городах Канныне и Сеуле, и в период пребывания в РК будут размещаться на пароме. Заход северокорейских судов в порты РК являются нарушением санкций от 24 мая 2010 года, принятых в ответ на потопление сторожевого корабля «Чхонан». Между тем, правительство РК сделало исключение для парома «Мангёнбон-92», ради успешного проведения зимней Олимпиады в Пхёнчхане. Паром не входит в чёрные списки ООН и США и не подпадает под международные санкции. Накануне в РК прибыла техническая группа из 23 человек для подготовки к концертам ансамбля «Самчжиён». В среду прибыла гурппа северокорейцев из 280 человек, в числе которых четверо представителей Национального олимпийского комитета СК, 229 болельщиков, демонстрационная команда по тхэквондо в составе 26 человек и 21 журналист. Они воспользовались западным участком межкорейской сухопутной границы. Вице-председатель Samsung Electronics Ли Чжэ Ён осуждён на 2,5 года условно 5 февраля суд огласил решение по апелляции, поданной вице-председателем компании Samsung Electronics Ли Чжэ Ёном. Суд приговорил его к 2,5 годам лишения свободы с отсрочкой исполнения приговора на четыре года. В результате Ли Чжэ Ён, находившийся под стражей 353 дня, выпущен на свободу. Решение суда первой инстанции о лишении свободы сроком на пять лет отменено. Важную роль в этом сыграло непризнание в качестве взятки денежных переводов Samsung на счета некоммерческих фондов Mir и K-Sports, которые контролировались Чхве Сун Силь, подругой экс-президента РК Пак Кын Хе. Суд отклонил также обвинение в незаконном сокрытии за рубежом 7,5 млн долларов, признав при этом взяткой выделение средств на оплату занятий конным спортом Чон Ю Ра, дочери Чхве Сун Силь. Суд посчитал, что передача компанией Samsung автомобилей и лошадей в безвозмездное пользование Чхве Сун Силь не является взяткой, так как ей не передавались права собственника. Указывается также, что суд не признал обвинения о якобы проводившейся работе по передаче Ли Чжэ Ёну руководства Samsung Group по наследству. Сняты также обвинения в попытках заручиться поддержкой прежней власти в данном вопросе. (RKI) Болельщики раскупили билеты на хоккейный матч Россия - США Олимпиада в Пхенчхане практически уже началась, но, несмотря на все усилия организаторов Олимпийских игр, полностью решить проблему плохих продаж билетов пока не удается. На этом фоне выделился хоккейный матч Россия - США, на который еще за несколько дней до его начала не осталось ни одного билета. Глава Оргкомитета Олимпиады Ли Хи Бом известен тем, что любит "рубить правду-матку", а потому, комментируя ситуацию, он не стеснялся в выражениях. "До открытия Олимпиады осталось совсем немного времени, но значительная часть билетов на состязания не продана. Надо что-то делать, пора принимать экстренные меры", - заявил чиновник. СМИ дают различные цифры продаж. Пятого февраля было сообщено, что продано 77 процентов билетов, тогда как буквально через пару дней председатель МОК Томас Бах заявил о 88 процентах. В любом случае, как признают, в Оргкомитете, все идет к тому, что на значительной части состязаний будет очень большое количество пустых мест. Корейцы, на которых возлагали большие надежды организаторы, предпочитают по понятным причинам "свои" виды спорта, то есть там, где они ожидают медали - шорт-трек, скоростной бег на коньках. Ажиотаж вызвали и игры единой корейской женской хоккейной сборной, где вместе бок о бок будут играть спортсменки из Южной и Северной Кореи. Но на этом фоне необычно провальными выглядит ряд других видов и мероприятий, которые обычно считаются очень популярными. Своего рода "гвоздями" программ всех Олимпиад считаются 36% южнокорейцев не поедут на малую родину в Новый год по лунному календарю Каждый третий южнокореец не планирует поездку на малую родину в предстоящие выходные по случаю Нового года по лунному календарю. На это указывают результаты опроса, проведённого интернет-порталом по вопросам трудоустройства Saramin среди 837 человек, имеющих работу. Две трети тех, кто отправится на малую родину, в качестве транспорта намерены отдать предпочтение легковым автомобилям, 14,3% скоростным автобусам, 13,4% скоростным поездам. 40% респондентов отправятся в поездку 15 февраля за день до самого праздника. Половина респондентов, как выяснилось, будут отдыхать в течение всех четырёх официальных выходных дней, 14,8% отдохнут три дня, а 11,9% пять дней. 4,7% указали, что не смогут отдохнуть из-за работы. KBS World церемонии открытия и закрытия, но до сих пор непроданных билетов на них хватает с избытком, хотя начало игр состоится уже вечером девятого февраля. Фигурное катание, куда обычно народ валом валит, также не может похвастаться рекордами, в ряде других видов также может оказаться значительное количество пустых мест на трибунах. Ранее корейцы заявляли, что смогут без проблем продать 100 процентов всех билетов, но, как выясняется, обещание сдержать не получается. По информации корейской газеты "Кориа Геральд", организаторы уже пошли на то, что стали бесплатно раздавать сотрудникам оргкомитета и волонтерам билеты бесплатно. Это в первую очередь касается конечно же не пользующихся большой популярностью состязаний, однако сам по себе подобный факт говорит о многом. Как отмечают специалисты, причин этому несколько. С одной стороны, корейцы, которые "должны" были по замыслу организаторов разобрать до 70 процентов билетов, любят только "свои" и не понимают ряда популярных во всем остальном мире видов спорта. В частности, подавляющему большинству корейцев надо объяснять, что такое биатлон и чем там спортсмены занимаются. Хоккей для себя Корея открыла совсем недавно, при этом мужская команда вынуждена была "импортировать" шесть-семь канадских и американских атлетов, предоставив им гражданство. В Оргкомитете признали, что сильно сказался и скандал с отказом МОК допустить на Олимпиаду сборную России, а затем решение Свадебные расходы в РК превысили 210 тыс. долларов Средний объём свадебных расходов среди молодых супружеских пар РК, заключивших брак в последние два года, превысил 230 млн 850 тыс. вон или 210,4 тыс. долларов. При этом на обеспечение жилья пришлось 72,7% этой суммы. На это указывают данные брачной компании DUO Wedding, полученные в результате опроса среди тысячи новобрачных. Остальные деньги уходят на свадебные подарки, около 30 тыс. долларов, на проведение свадебной церемонии 15 тыс. долларов, подготовку к свадьбе 11 тыс. долларов. На свадебное путешествие уходит около 4,5 тыс. долларов, на приобретение платья 2,5 тыс. долларов. 22,8% респондентов указали, что расходы делятся поровну между сторонами жениха и невесты. 32% сообщили, что большую часть расходов берёт на себя сторона жениха. (KBS World) Подпишись на газету "Сэ коре синмун"! Поддержи национальную газету! не приглашать без объяснения причин даже тех атлетов, чью невиновность подтвердил суд CAS. "Я не имею права обсуждать решение МОК, но факт остается фактом: после решения о недопуске России на Олимпиаду мы не досчитались огромного количества посетителей именно из РФ. Россияне были самыми активными волонтерами, практически весь Дальний Восток и Приморский край России собирался ехать в Пхенчхан поддержать своих атлетов, но теперь такого ажиотажа нет", - сказал сотрудник, близкий к Оргкомитету ОИ Он добавил, что россияне собирались "смести" билеты именно на те виды, на которые корейцы не особо хотят идти - лыжи, биатлон и ряд других. "Спортсмены из РФ хоть и в нейтральном статусе, но будут на играх, однако гостей из России тоже можно понять: когда не допускают твоих лучших атлетов, то пропадает желание ехать. Многие российские болельщики, к сожалению, отказались от Игр, что стало одной из причин плохих продаж", - сказал он. Впрочем, следует отметить, что выступления именно россиян пользуются на играх весьма большой популярностью. Недавно стало известно, что на матч хоккейных сборных России и США на Олимпиаде билеты уже полностью распроданы, хотя желающих посмотреть на эту игру еще очень много. В Оргкомитете заявили, что шанс попасть на эту игру все остается. В день игры будет снята бронь с части билетов, и они поступят в продажу непосредственно перед началом матча. (Олег Кирьянов, РГ 7 февраля 2018 г.) Продолжается подписка на 2018 год. Только у нас самые свежие, эксклюзивные и достоверные новости и публикации из жизни корейской диаспоры Сахалина. Стоимость подписки: на 1 месяц - 79 руб. 38 коп. Индекс газеты: Газету можно выписать во всех отделениях связи Сахалинской области.

6 (6) 새고려신문 2018 년 2 월 9 일 Сахалинцы поддержали акцию «За чистый спорт без политики» Акция-флешмоб «За чистый спорт без политики» в поддержку российских атлетов, принимающих участие в зимних Олимпийских играх-2018 в Пхенчхане, прошла в Южно- Сахалинске возле исторического парка «Россия моя история». На Сахалине сегодня находятся спортсмены мирового уровня, выступающие в дисциплине ски-кросс: Сергей Ридзик, Семен Денщиков, Егор Коротков, Игорь Омелин, Кирилл Гладков, Анастасия Чирцова, Виктория Завадовская. Здесь они акклиматизируются, проведут финальные тренировки, а затем прямым рейсом отправятся из Южно-Сахалинска в Южную Корею. Среди гостей спортивного праздника оказались дети, студенты, люди среднего возраста и старшего поколения. Слова поддержки представителям команды России пришел сказать и губернатор Олег Кожемяко. Для островных любителей спорта организаторы праздника подготовили много приятных сюрпризов выступления творческих коллективов, автограф-сессию с российскими олимпийцами, которые уже скоро будут покорять трассы в Пхенчхане, и возможность с ними сфотографироваться. В специально отведенной зоне сахалинцы оставили много добрых пожеланий российским спортсменам, участвующим в зимней Олимпиаде История показывает, что когда в мире возникает угроза другие страны всегда обращаются за помощью к России. Так было во времена наполеоновских захватов, нападений фашистов. Русские приходили и помогали. 75 лет назад весь мир узнал о Сталинграде. Его именем называли площади и улицы во всех европейских странах. Именно под Сталинградом, где немецкая армия потерпела поражение, решилась судьба нашей родины и мира. Наши олимпийцы должны доказать, что они достойные потомки русских воинов, одержавших тогда эту славную победу, сказал со сцены помощник военного комиссара Сахалинской области и руководитель регионального штаба «Бессмертный полк России» Андрей Фугенфиров. Студент Игорь Николаенко на акцию пришел вместе с друзьями, чтобы поддержать российских олимпийцев и проголосовать за лучшего сахалинского спортсмена 2017 года. Такие мероприятия нужны, они помогают популяризировать здоровый образ жизни и спорт, отметил он. Поддержать и отдать голос за своего фаворита среди островных спортсменов пришел и студент Антон Ко. О сегодняшней акции он узнал в своем учебном заведении и сразу захотел поучаствовать. Антон рассказал, что сам занимается боксом и знает, как важна для победного настроя поддержка болельщиков. Представителей олимпийской команды России по фристайлу, принявших участие в акции, сахалинцы встречали тепло и громко. Хотел бы поблагодарить вас всех от лица нашей команды за теплый прием и помощь в организации заключительного этапа перед зимними Олимпийскими играми в Республике Корея. Для нас это очень важно, и мы постараемся оправдать ваши надежды, отметил российский олимпиец, победитель соревнований по скикроссу на этапе Кубка мира в Австрии Сергей Ридзик. Алина Абалькова с приехавшими на Сахалин спортсменами российской команды заочно знакома уже давно с удовольствием смотрит состязания с их участием, а сегодня увидела их вживую и сделала на память несколько совместных фотографий. Думаю, наша поддержка им нужна. Любовь болельщиков самое важное, что есть у спортсменов. Встреча с российскими олимпийцами событие для меня волнительное и запомнится мне надолго, сообщила Алина. Сахалинка Яна Горбенко сейчас предпочитает спокойный спорт йогу, хотя в прошлом занималась беговыми лыжами, поэтому в акции в поддержку российской команды олимпийцев решила принять участие без колебаний. Представители нашей команды долго готовились к Олимпиаде, и я обязательно буду болеть за них во время соревнований. Думаю, в той непростой ситуации, в которой оказались российские спортсмены, они приняли верное решение поехать и выступить на Олимпийских играх. Неважно, что будут они там под нейтральным флагом, главное те награды, которые они, надеюсь, принесут России, поделилась Яна. Серебряный призер Первенства мира в ски-кроссе и член олимпийской команды России Виктория Завадовская рассказала, что за несколько дней на Сахалине они уже встретились с огромным количеством людей, которые их поддерживают. Приятно, что мы приехали тренироваться именно на российский горнолыжный курорт. Мы встречались с губернатором, журналистами. Поддержка такого количества людей, несмотря ни на что, придает нам сил и уверенности перед Олимпиадой. Много добрых пожеланий в наш адрес звучит лично и в социальных сетях. Все политические разговоры меня не трогают боевой настрой остался и даже усилился. Свои шансы в нашем виде спорта оценивать невозможно, так как человек с последней квалификацией может финишировать первым. Главное везение и уверенность в своих силах. В нашей команде каждый может попасть на пьедестал, и я на это очень рассчитываю, отметила Виктория Завадовская. Итогом спортивного праздника стало награждение лучшего спортсмена года Сахалинской области 2017 года. Этот титул по результатам голосования получила каратистка Ким Ю Ми. Завершил акцию флешмоб, во время которого волонтеры в белых, синих и красных футболках выстроились в российский триколор и напомнили всем гостям, что олимпийский спорт всегда был над политическими событиями, происходившими в мире. На Курилах с 1 февраля увеличивается скорость мобильного Интернета Над решением этой важнейшей для местных жителей проблемы по их многочисленным просьбам работает региональное правительство. Ранее власти в сотрудничестве с операторами сотовой связи (МегаФон и МТС) реализовали проект по обеспечению связью третьего поколения островов Кунашир, Шикотан, Итуруп и Парамушир. Мобильный доступ к сети Интернет стал доступен для жителей Южно- Курильска, Лагунного, Горячего Пляжа, Крабозаводского, Малокурильского, Курильска и Северо-Курильска. - Принимая во внимание высокую социальную значимость этих вопросов, областное правительство взяло на себя основную долю затрат в проекте. Были предоставлены спутниковые каналы для сетей связи, постепенно росла их пропускная способность. К концу прошлого года она достигла 300 мегабит в секунду, - рассказал руководитель агентства по информационным технологиям и связи Сахалинской области Сергей Попов. - Однако постоянно растущий объем трафика, генерируемый жителями островов, продолжал приводить к перегрузкам. Учитывая многочисленные обращения курильчан, Губернатором Сахалинской области было принято решение с 1 февраля 2018 года расширить суммарную емкость каналов еще на 240 мегабит в секунду. Это позволит увеличить скорость мобильного Интернета на островах почти в 2 раза. Для жителей Южно-Курильска, добавил он, пропускная способность каналов теперь составит 210 мегабит в секунду, Курильска 190, Северо-Курильска 72, села Крабозаводского на острове Шикотан 68 мегабит в секунду. Проект реализуется в соответствии с поручением Президента Владимира Путина по развитию цифровой экономики и устранению цифрового неравенства. Власти Сахалина предлагают дать возможность получателям жилищных сертификатов самостоятельно выбирать район проживания С инициативой внести изменения в региональное законодательство выступил губернатор Олег Кожемяко. Накануне он обсудил с жителями Южно-Сахалинска проблемные вопросы в реализации жилищной программы. Встреча прошла в режиме открытого диалога и вызвала большой отклик у горожан актовый зал областной библиотеки едва вместил всех желающих. В областном центре возможности улучшить жилищные условия дает профильная муниципальная программа. Ее участникам компенсируется до трети и более всех расходов на приобретение квартиры. Сделать это позволяют жилищные сертификаты, которые выдают нуждающимся. Спрос на них постоянно растет, и действующая программа уже не в состоянии его удовлетворить. Результат - в этом году из полутора тысяч заявителей жилищные сертификаты получили лишь около двухсот. Для решения проблемы городские власти дополнительно выделяют 170 миллионов рублей. В перспективе же, по мнению губернатора, должны быть приняты меры системного характера. Они касаются усовершенствования инструментов жилищной политики. Прежде всего, необходимо утвердить в первом квартале этого года новую стратегию комплексной застройки города. В ней, как считает Олег Кожемяко, важно отразить пригодные для строительства земельные участки. К работе мэрия уже приступила, сообщил градоначальник Сергей Надсадин. Сформированы обширные площадки у Сити Молла, напротив областного военкомата - в районе базы МЧС, а также в верхней части улицы Украинской. В городе под застройку освобождают бывшие земли Министерства обороны РФ об этом ранее с военным ведомством договорился сахалинский губернатор. Применяется и новый для страны подход реновации, когда развиваются уже застроенные территории на месте ветхого жилья появляется новое такая практика реализована в 18, 10, 25 и 8 микрорайонах. Предоставлять новые квартиры южносахалинцам по их желанию можно и в пригороде. Например, в Новотроицком есть около 50 тысяч квадратных метров жилья, готовых под заселение. Однако, это территория уже другого района Анивского, где действует своя программа. - Необходимо усовершенствовать в этой части региональное законодательство, сняв имеющиеся ограничения. Жители Южно-Сахалинска, в связи с дефицитом строительных площадок должны получить право приобретать квартиры по жилищным сертификатам в тех районах области, которые им подходят. При этом необходимо принять решение о фиксации всех тех, кто подал заявления, дав им возможность получить сертификат в последующий период, отметил губернатор. - Подобным образом с использованием системного подхода к решению жилищных вопросов должна выстраиваться работа и в других муниципальных образованиях. Это позволит обеспечить квартирами большее количество нуждающихся в них сахалинцев и курильчан. А у строительных организаций появится горизонт долгосрочного планирования, что даст дополнительные налоги и рабочие места. Отвечая на вопрос южносахалинки о снижении ипотечных ставок, глава региона сказал о том, что такое поручение недавно дано заместителем Председателя Правительства полномочным представителем Президента в ДФО Юрием Трутневым. Областные власти рассматривают возможности уменьшения кредитного бремени, прежде всего, для молодых семей, вне зависимости от наличия детей. Предлагается также расширить сроки погашения ипотеки до 30 лет. - Власть сегодня нас услышала и отреагировала на проблемы. Разговор получился открытым и честным. Самое главное для меня и моей семьи - появилась надежда на решение квартирного вопроса в ближайшее время, - поделилась после встречи одна из участниц разговора, жительница города Наталья. На Сахалине стартовал проект «Хоккей в школу» Его участники около ста учеников младших классов южно-сахалинских школ получили возможность во внеурочное время осваивать азы популярной игры. На первоначальном этапе к проекту присоединились пять учебных заведений. 6 февраля на лед вышли учащиеся второго класса школы села Дальнее. Во дворце спорта «Кристалл» для них организовали вводное обучающее занятие. Прежде чем выйти на лед, школьникам подробно рассказали о мерах безопасности и технике катания. Опытные тренеры из дворца спорта проинструктировали, как правильно и в какой последовательности надевать форму. - Полная хоккейная экипировка это как доспехи у рыцаря. Сначала надеваем щитки - они индивидуальны для каждой ноги. Затем защиту на пах, шею, наколенники, налокотники, нагрудник, свитер и краги. Примерно в середине процедуры облачения можно надеть коньки так будет удобнее их зашнуровывать, - рассказал ребятам инструктор. В распоряжении у школьников оказалось около 10 элементов снаряжения от коньков до шлема. Такой комплект обошелся бы родителям в среднем в 25 тысяч рублей. Однако благодаря реализации проекта «Хоккей в школу» у учащихся начальных классов появилась возможность заниматься хоккеем бесплатно. Все затраты на приобретение экипировки и работу тренеров взяло на себя областное правительство. - На сегодняшний день в проекте участвует пять школ. Три из областного центра: 26, 23 и Восточная гимназия, а также две из сельской местности расположенные в планировочных районах Луговое и Дальнее. С ребятами будут заниматься учителя физической культуры и тренеры-инструкторы по хоккею, - пояснила начальник департамента образования Южно-Сахалинска Анастасия Киктева. Школы, которые участвуют в проекте, отбирались по нескольким критериям. Главным стало наличие собственного хоккейного корта. В дальнейшем рассматривается вариант доставки детей к местам тренировок из других образовательных учреждений на автобусе. - Проект инициирован губернатором Олегом Кожемяко. Это логичное продолжение другого спортивного проекта - «Горные лыжи в школу», который уже шагнул за границы Южно-Сахалинска - в этом году планируем начать занятия в Невельске, Александровске- Сахалинском, Горнозаводске, Холмске и Аниве. Возможность осваивать горные лыжи получили около тысячи ребят. Думаю, что «Хоккей в школу» с течением времени станет не менее популярным. На начальном этапе планируем привлечь к нему около ста человек. И впоследствии будем расширять границы проекта, - отметил министр спорта и молодежной политики Сахалинской области Сергей Буренков. Напомним, к занятиям хоккеем и горными лыжами сахалинских школьников привлекают в рамках федеральной целевой программы «Развитие физической культуры и спорта в Российской Федерации на годы». Ее утвердило Правительство страны. Реализация программы находится под контролем Президента Владимира Путина. По материалам пресс-службы правительства Сахалинской области)

7 2018년 2월 9일새고려신문 (7) 송영길위원장, " 북방경협이우리의미래, 보수진보구분없다 " 송영길북방경제협력위원장의모스크바구상을듣다 (3 면의계속 ) 안 : 2 차아말사업지인지단의경우러시아정부는 48% 의지분을외부에공개하겠다고한다. 송 : 노바텍은그걸오픈한다고강조한다. 로즈네프나가스프롬에비해서노바텍은이런데서훨씬플렉시블하다. 2 차프로젝트에대한지분참여문제도검토중인데이번에한국가스공사, 현대엔지니어링, 대우조선해양등 3 개기업과함께가는데는그런면이있다. 가스공사는가스도입문제를검토하는것이고, 현대엔지니어링은거기에액화시설이나부두등여러가지사업가능성에대해, 대우조선해양은야말 LNG 추가운반선수주가능성을타진하는것이다. 지분문제는생션 (sanction, 허가 ) 문제와결합돼있으니까법률적으로잘검토를해봐야한다. 안 : 러시아가북방경제에서제일중요한나라지만정작러시아의경제는살아나지않는다. 송 : 러시아에모든걸거는것은아니다. 포트폴리오를하는것이다. 러시아와의교역규모가 100 억달러수준이었는데 200 억달러를넘어서고있다. 우리나라전체교역규모는 1 조달러를넘는데그가운데 100~200 억달러는 1~2% 밖에안된다. 뒤집어말하면그만큼가능성이크며발전가능성이높은나라라는의미다. 러시아만중요한것이아니라이를통해서대륙경제, 유럽과상대적으로방치된중앙아시아의 CIS( 독립국가연합 ) 국가들을우리나라경제와결합시키는게더큰효과가있다고본다. 안 : 자루비노문제가우리가좀늦지않았는가. 송 : 지난번우리전문위원회의때 자루비노항개발에중러가협력을말하지만러시아가중국을견제하기때문에표면상으로만이렇게하고실제론그렇지않다 이런말이있었다. 그래서이번면담에서그게사실인지두번이나물었다. 러시아측은전혀사실이아니며 ( 중국과 ) 진짜로 (fully cooperate) 하려고한다고했다다음달초왕양부총리와트루트네프부총리가하얼빈에서만난다. 그런데마침김동연부총리도 2 월 2 일베이징에가서허리펑국가발전개혁위원회 ( 발개위 ) 주임 ( 장관 ) 과한중경제장관회의를한다. 이두가지는의미가있다. 중러의경제최고책임자들이하얼빈에서만나고또비슷한시기에우리와만나는것이다. 자루비노항과관련해서동북 3 성물류가자루비노항으로빠져나갈수있게개발돼야물량이확보가된다. 자루비노항을개발하려면러시아, 한국, 중국이협력해야투자유치가될것이라고본다. 그리고컨테이너항플러스벌크항으로곡물사일로가만들어져야한다. 곡물수출인프라가만들어져야우리도식량안보차원에서투자할수있다. 이미현대중공업을비롯해서우리 7 개기업이농업분야에투자를한다. 이러한엄청난규모의농업투자도자루비노항과연결돼야한다고본다. 내가보기에중국의일대일로정책그리고우리의북방경제, 러시아의신동방정책 3 자가만나는결절점. 상징적포인트가자루비노항개발이될수있다고생각한다. 그다음엔훈춘에서부터자루비노항까지철도를연결하고, 자루비노항에서 TSR 과바로연결하고, 이것이우리동해철도와연결되면 3 개철도가다만나는곳이된다철도와항만의연계수송이되는것이다. 그래서아주중요하다고보며북방위원회가이문제에서중간역할을해볼생각을갖고있다. 안 : 북방경제협력위원회 1 차회의에서나온자료에는자루비노가비중있게치급되지는않았다. 송 : 문대통령도남북러경제협력의일환으로사실나진 - 선봉을개발하려고했다. 그런데북핵때문에안된다. 나진 - 선봉에들어간러시아철도공사도적자가나고, 러시아회사도세컨더리보이콧때문에더이상석탄운송못한다고한다. 그래서는나진 - 선봉에만의존하고있을수는없다. 일단자루비노다음이나진 (- 선봉 ) 이다. 자루비노항을우리도개발해야주도권을가질수있다. 기존의항은이용료도비싸고기득권을가진세력들이다잡고있다. 따라서어렵지만초기부두개발에투자를해야부두이용권을갖고논의를확대할수있다. 안 : 지금까지는중국이그렇게빨리접근하리라는건의식을못했나. 송 : 중국과러시아의협력이왜계속빨리안될까에대한의문을가지고있었다. 그런데중국과도협력이많아져야북방경제활성화에더도움이된다. 자루비노항구가안되면동북 3 성이살길이없다. 차항출해 ' 를할수밖에없다. 동북 3 성이중국 32 개지자체중에가장경제성장률이떨어지고, 인구도줄고있기때문에시진핑체제에서도동북 3 성을어떻게개발할것이냐가중대한과제가될것이다. 시진핑주석의측근이고한국전문가이기도한흑룡강성당서기를만났었다. 한중러가협력해야한다는얘기를했다. 협력이잘되면동해를제 2 의지중해처럼활용하는환동해경제권이만들어지는것이다. 자루비노를통해몽골과중앙아시아가연결될수있다. 몽골도바다로나가고싶은꿈을갖고있다. 자루비노는그렇게빠져나가는통로가된다. 안 : 자루비노항개발에우리도지분을확보할필요가있을것이다. 송 : 함께태스크포스를만들어서해볼수있지않을까생각한다. 귀국하면김동연부총리와만나상의할것이다. 일대일로와문재인대통령의북방정책이같이수렴해야하는데어떻게그렇게할수있는지를찾아보려한다. 안 : 그런데철도사업을보면국제철도협력기구 (OSJD) 가입정도만계획한다. 9- 브릿지사업내용이너무단순하다. 좀더다양화해야하지않을까. 송 : 철도사업의경우그동안소극적이었다. OSJD 가입논의는폴란드바르샤바에서할것이다. 정관개정을해서 4 분의 3 찬성으로통과시키도록해보고, 그전이라도북한이반대입장을철회하도록유도하는것이필요하다고본다. 안 : 러시아의극동개발부서와비교할때북방위는너무느슨하지않은가. 송 : 어차피위원회는집행기구가아니라심의자문기구여서한계는있지만, 있다는것이중요하다. 이명박, 박근혜정부때는기획재정부나산업부에서사무관 1~2 명을보내팔로우업했다. 그에비해위원회는한 30 명정도직원에위원들까지있어의제관리를하고팔로우 - 업을하고점검을한다. 그래서해당부서가한번보고했다가 1 년뒤에다시꺼내서보고하는식의체계는벗어날수있다고생각한다. 안 : 북방사업과남북관계는연결돼있나. 송 : 아니다. 일단분리다. 문대통령도. 북한을빼고일단협력할수있는건먼저하라고했다. ' 개문발차 ( 開門發車 )' 다. 북한들어오면참여하는것이다. ( 정리 = 전지성기자, 이종무기자 ) ( 에너지경제, ) [ 우리말로깨닫다 ] 조현용 ( 경희대교수, 한국어교육전공 ) 한국방문체험수기공모 새고려신문사는한민족의긍지와동포애를고취시키고, 한 - 사할린교류의활성화를위하여한국방문기공모전을실시합니다. 여러분의적극적인관심과참여를기대합니다. 응모자격 : 대한민국정부지원으로한국을방문한사할린주민누구나 공모부문 : 한국방문체험수기 ( 글종류및언어무관 ) 작품주제 : 모국방문 ( 적십자사 ), 초청검진 ( 국립국제보건의료재단 ), 재외동포재단초청사업 ( 한국어교사연수, 세계한인청소년 ( 대학생 ) 모국연수, 영비즈니스포럼, 세계한인차세대대회등 ) 을통해체험한대한민국방문후기및소감 공모기간 : 2018년 3월말까지새고려신문사로우편및메일발송 시상내역 : 상장및상금 ( 최우수 1 명 -300 달러, 우수 -1 명 200 달러, 장려 -2 명 100 달러 ) 수여외우수작은새고려신문게재예정. 조현용입니다 자기를남에게소개할때어떻게소개해야할지고민인경우가있습니다. 보통은특별한고민없이자기이름을이야기하면됩니다. 예를들어서 ' 저는조현용입니다.' 라고하거나 ' 제이름은조현용입니다.' 라고소개하면됩니다. 나보다어른에게소개를할때는성을빼고이름만이야기하는게자연스럽습니다. 전화를걸때 ' 선생님, 현용입니다.' 라고표현하는게예의를갖춘표현입니다. 자기를남에게소개할때고민이되는장면은지위가붙어있는경우일겁니다. 자신이높은사람이면이름뒤에지위를붙여서소개하는경우가있습니다. 예를들어 ' 저는아무개국장입 니다.' 라든가 ' 저는무슨회사에아무개사장입니다.' 라고소개하는모습입니다. 어떤가요? 자연스러운느낌인가요? 좀어색하지는않은가요? 이런장면은수도없이나타납니다. 학생들앞에서자신을아무개교수라고소개하거나, 아무개선생님이라고소개하는예도자주보입니다. 대학에서는자신을아무개학장이나아무개처장이라고소개하는경우도많이봅니다. 교수끼리서로소개하는자리에서도자신을무슨과의아무개교수라고소개하는경우가많습니다. 저는무척어색하게들리는데, 사람들은하도들어서인지덤덤하거나오히려이러한표현을자연스럽게받아들이는것같습니다. 물론자기소개를하는사람은전혀자신이잘못되었다는생각을하지않을겁니다. 만약틀렸다는것을알고도그렇게소개한다면정말이상한일이겠죠. 단순하게설명을하자면지위는그사람을높여서부를때쓰는것이일반적입니다. 따라서보통은자신이아니라다른사람이나를소개를해줄때붙이는경우가많습니다. 예를들어 ' 오늘강연을해주실분은아무개학장님이십니다. 와같은표현을쓰는거죠. 마찬가지로아무개교수, 아무개사장, 아무개실장등의표현도당연히다른사람의입을통해서나올때존경의표현이됩니다. 자신이자신을존경하는모양새가되면어색하다는뜻입니다. 자신이자신을소개할때는이름뒤에지위를표현하지않습니다. 그럼자신의지위를꼭표시해야할경우는어떻게해야할까요? 이경우에는 ' 무슨대학에학장으로있는아무개입니다.' 라고표현을하거나 ' 무슨회사의대표아무개입니다.' 라고표현하면됩니다. 이름을소개하지않아도되는자리라면그냥 ' 무슨부서의무슨과장입니다.' 라고표현하면됩니다. 저와같은경우라면 ' 경희대학교국제교육원원장입니다.', ' 경희대학교국제교육원에원장으로있는조현용입니다.', ' 국제교육원원장조현용입니다.' 와같은표현이가능하겠지요. 물론제가원장인것을알지않아도되는사람앞에서는굳이원장이라는표현도할필요가없을겁니다. 그냥 ' 경희대학교교수조현용입니다.' 라고표현하면충분합니다. 한편우리말에서는직업명을표현하는것보다는하는일을설명하는경우가많습니다. 예를들어농부라는말보다는농사를짓는다는말을선호하죠. 그런의미에서교수라는말보다는가르치는사람이라는표현이좋겠습니다. 제가저를소개할때제일많이쓰는표현은 ' 경희대학교에서국어를가르치고있는조현용입니다.' 또는 ' 한국어어휘와문화를공부하고있는조현용입니다.' 라는말입니다. 저를가장잘나타내는소개라는생각입니다. 자기소개도문화이고예의입니다. 어떻게소개하는가에따라자신의태도를보여주기도하고, 수준을보여주기도합니다. 세상이바뀌고있으니언젠가는이런소개방식도달라질거라는생각도듭니다. 하지만언제나자신을드러내는태도에대해서는깊은고민이있었으면좋겠습니다. 자기소개가세상을만나는첫방법이니까요. ( 출처 : 재외동포신문 )

8 (8) 새고려신문 2018 년 2 월 9 일 이모저모 (2면의계속 ) 대학내에서진행되는 < 토요대학 > 은상호작용강연, 활동교실, 실습수업, 사업게임, 세미나, 학술조사탐방, 훈련등으로구성된다. 수업지도는사할린국립대의경험이풍부한교수들과연구가들이학생들을매력적인학문의세계로안내하게된다. < 토요대학 > 은참가자들에게새로운지식을습득할기회를제공하고학교교육프로그램이아닌과학적및문화적인지평을넓히도록돕고대학의학구적환경에도전하도록돕는다. 5개이상의수업을통과한참가자들에게는 < 전문탐구 > 프로그램에무료시험증서를수여한다. 참가인원은한정되어있다. < 토요대학 > 기획에참가를위해서등록은필수로벌써 2월의행사등록이 이뤄지고 있다 학년생들을위한활동교실 < 상담교사업무에서이야기치료 >(2 월 10 일 ), 학년학생들을위한 <3D 모델제작 >(2 월 17 일 ), < 고등학생들을위한스포츠게임 > 공개강연 (2 월 17 일 ) 이진행된다. 자세한것은 로문의바람. 현재기획의일환에따른행사의전체시간표를살펴볼수있다고사할린국립대홍보실은전했다. СахГУ приглашает школьников принять участие в проекте "Университетские субботы" С февраля по май в Сахалинском государственном университете школьники смогут посетить более 40 занятий в рамках проекта "Университетские субботы". Проект приурочен к празднованию 20-летия со дня основания Сахалинского государственного университета. "Университетские субботы" включают в себя интерактивные лекции, мастер-классы, практикумы, деловые игры, семинары, научно-ознакомительные экскурсии, тренинги в стенах островного университета. Опытные преподаватели и научные сотрудники СахГУ станут проводниками в увлекательный мир науки. "Университетские субботы" дадут участникам возможность получить новые знания, не предусмотренные школьной программой, а также помогут расширить научный и культурный кругозор и окунуться в университетскую академическую среду. Участники, прошедшие 5 и более занятий, смогут получить сертификат на бесплатное тестирование по программе "Профориентатор". Количество мест ограничено. Для участия в проекте "Университетские субботы" необходимо пройти регистрацию. Уже сейчас можно зарегистрироваться на мероприятия февраля: мастер-классы "Сказкотерапия в работе практического психолога" для учащихся 9-11 классов (10.02), "Изготовление 3D моделей" для учащихся классов (17.02), открытую лекцию "Спортивные игры" для старшеклассников" для учащихся классов (17.02). Подробности можно уточнить по телефону: Также уже сейчас можно изучить полное расписание мероприятий в рамках проекта, сообщает пресс-служба СахГУ. ( 사할린주및러시아언론기관자료들에서 ) 알립니다! 사할린주한인회는 2018 년 ` 2 월 16 일 ( 금 ) 16 시한인문화센터에서음력설맞이행사개최함을알려드립니다. 75 세이상의 1 세분들을초청합니다. 입장은무료입니다. 문의전화 : 조직위원회 Объявление Женщина (65 лет) желает познакомиться с мужчиной 1-ого поколения (до 15 августа 1945 г. р.) без вредных привычек, для совместного выезда на ПМЖ в Республику Корея. К он т а ктный т ел.: , 새고려신문사기자채용공고 새고려신문사는젊은기자를채용하고자합니다. 러시아어로취재, 한국어능력은기초급이다. 컴퓨터는기초, 러시아어타자. 견습기간 3 개월. 문의전화 : , 본사편집부 реклама Редакция не несет ответственности за содержание объявлений и рекламных материалов. Рукописи не рецензируются и не возвращаются. Мнение редакции не всегда совпадает с мнением авторов. 광고의내용에대해서신문사가책임을지지않음. Издатель: АНО «Редакция газеты «Сэ корё синмун» ( Новая корейская газета ) Гл. редактор Бя В.И. 사장 ( 주필 ) 배윅토리아 Учредители газеты: автономная некоммерческая организация «Редакция газеты «Сэ корё синмун», Правительство Сахалинской области Адрес издателя и редакции: г.южно-сахалинск, ул. Чехова, 37 Телефон/факс: , , skr@sakhalin.ru Отпечатано в ОАО «Сахалинская областная типография», ул. Дзержинского, 34 Время подписания в печать: По графику - четверг Фактически - четверг Издаётся с 1 июня 1949года. Выходит по пятницам 50 раз в год. Индекс Тираж 1300 экз. Газета зарегистрирована Управлением Федеральной службы по надзору в сфере связи, информационных технологий и массовых коммуникаций по Сахалинской области. Свидетельство о регистрации СМИ ПИ ТУ от 22 сентября 2011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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