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nts 인사의말씀 04 Dean's Message 04 Masterpieces by SNU SNU 심포니오케스트라정기연주회 06 SNU 심포니오케스트라교내연주회 08 SNU 필하모닉오케스트라정기연주회 09 SNU String Ensemble 10 SNU 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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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utumn Vol.12 Seoul National University College of Music 음악대학소식

2 Contents 인사의말씀 04 Dean's Message 04 Masterpieces by SNU SNU 심포니오케스트라정기연주회 06 SNU 심포니오케스트라교내연주회 08 SNU 필하모닉오케스트라정기연주회 09 SNU String Ensemble 10 SNU Wind Ensemble Masterpieces by SNU SNU Symphony Orchestra Regular Concert 06 SNU Symphony Orchestra Campus Concert 08 SNU Philharmonic Orchestra Regular Concert 09 SNU String Ensemble 10 SNU Wind Ensemble 10 국악의향기국악과정기연주회 12 국악과교수연주회 13 사회와함께하는음악대학교육부학생오케스트라사업 14 인재개발원 MOU 15 서울시교육청 MOU 15 대학탐방현장체험학습 16 시흥시청소년사업 17 관악구민과함께하는 _ 화요음악회 18 희망과감동의음악 _ 병원음악회 Scent of Korean Music Dept. of Korean Music Regular Concert 12 Dept. of Korean Music Faculty Concert 13 College of Music Outreach Student Orchestra Project of Ministry of Education 14 MOU with Human Resource Development Center 15 MOU with Seoul Metropolitan Office of Education 15 University-Campus Tour Field Trip 16 Adolescent Service of the City of Si-Heung 17 SNU Tuesday Concerts 18 SNU Hospital Concerts 20 인터뷰퇴임교수 _ 성악과강병운명예교수 22 신임교수 _ 국악과김우진교수 24 홍진기창조인상수상 _ 국악과김승근교수 Interviews Prof. Emeritus Philip Kang, Retiring Professor 22 Prof. Kim, Woojin New Professor to the Dept. of Korean Music 24 Prof. Kim, Sngkn (Korean Music), The winner of Yumin Awards 26 감사합니다윤덕우, 최덕자부부 28 김귀현, 이명현교수부부 28 김동수동문 28 발전기금출연자명단 29 강의실을찾아서첼로전공실기 / 백청심교수 30 음악의원리 / 전상직교수 32 이슈 : 음악대학복수전공현황 Appreciation Deok U Yun & Deok Ja Choi 28 Prof. Kwi-Hyun Kim & Prof. Emeritus Myeong Hyeon Lee 28 Prof. Dong Su Kim 28 Seoul National University Foundation 29 Classroom Cello (Instrument) /Prof. Chung sim baik 30 Elements and Structural Principles of Music /Prof. Sangjick Jun 32 Issue: Double Major Status Report 34 브라보! 프라이즈위너 36 Bravo! Prize Winner 36 학과 & 연구소소식예술계복합교육연구동소식 40 음대행사안내지발행 40 교수동정 43 학과및연구소소식 50 Academic Activities News from Art Research Center 40 Newsletter publication of announcements and upcoming events of College of Music 40 Faculty Activities 43 Wrap-up News 50 동문소식 52 Alumni News College of Music 3

3 Dean's Message 음악대학장 인사 인사의 말씀 Dean s Message 풍성한 수확의 계절을 맞이하여 음악대학 소식지 Entering into the season of harvest and abundance, the twelfth issue of the Newsletter of the College of Music has been published. In this newsletter, full of vigorous activities of our College 제12호가 발간되었습니다. of Music, you will be able to meet professors excelling in their fields and students sweating 음악대학의 풍성한 활동이 담긴 이번 소식지에서 and tearing in efforts to perfect their skills to become the best in the field now and in the future. 열정으로 학생들을 지도해 주시며 Detailed descriptions and articles will guide you through the outstanding activities of the last 각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루신 여러 교수님의 활동과 semester. 성실하게 자신의 기량을 연마하며 땀을 흘린 우리 학생들의 모습을 만나실 수 있을 것입니다. It is not an exaggeration to say that our SNU College of Music had accomplished much in the last semester, both at home and abroad. I must mention the active interaction and cooperation of the 지난 한 학기도 저희 음악대학은 대 내외적으로 SNU College of Music with society. The SNU College of Music started Student Orchestra Project, 많은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signed MOU with Seoul Metropolitan Office of Education and City of Siheung, and Youth Music 특히 사회와 함께 하는 음악대학의 활동이 Mentoring Program of City of Siheung has been active and successful. I can say with no doubt 그 어느 때보다도 활발하였습니다. that the College of Music of SNU has come to play more meaningful and significant role in 교육부 학생오케스트라 사업을 시작하였고, Korean society through such valuable activities. 서울시 교육청, 인재개발원과 MOU를 맺었으며, 시흥시 청소년 음악 멘토링 사업도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Now, our SNU College of Music has arrived at another watershed, for it to run up to the next 이를 통해 우리 음악대학은 한국 사회에서 level. In this fall semester, we will establish a development committee in order to plan and 보다 의미있는 역할을 하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design schemes to realize long-term visions for our school. And I will also establish systems and infrastructures to promote better environment for students to freely demonstrate and refine their 음악대학은 이제 도약을 위한 새로운 전환점에 들어섰습니다. abilities. 올 가을에는 발전위원회를 구축하여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미래의 비전을 계획하고 실행하고자 합니다. In this regard, I hereby invite you to participate in our movement to elevate the position of the 또한 재능있는 학생들이 College of Music in Seoul National University, and consolidate the status of the College of Music 자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제도를 구축하겠습니다. as the greatest music conservatory and the cradle of the best music education of Korea. 교내에서 음악대학의 위상을 높이고, 한국 최고의 음악교육의 산실의 위치를 Thank you for your continued trust, faith, interest in the College of Music of SNU. 굳건히 하고자 하는 새로운 기획에 모두 함께 해주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년 9월 September, 2013 음악대학 학장 김영률 Dean of the College of Music, Seoul National University College of Music 5

4 Masterpieces by SNU Masterpieces by SNU SNU 심포니오케스트라정기연주회 SNU Symphony Orchestra Regular Concert The regular concert of the SNU Symphony Orchestra was held on June 22 nd in the Concert Hall of Seoul Arts Center. SNU Symphony Orchestra reappeared a year after their successful performance of Bruckner s Symphony with another masterpiece of Bruckner, and recreated the scene of overwhelming emotional experience for the audience, this time in much more splendid and fascinating manner. The orchestra presented Mozart s Violin Concerto No. 1 in B flat Major, K. 207 and Bruckner s Symphony No. 7 in E Major, WAB 107. The program of the concert allowed audience to have experience contrastive acoustical effects of both minimal orchestration of the Classical period and grandeur scale orchestration of Late-Romantic period and offered much musical delight. 2013년 6월 22일예술의전당콘서트홀에서 SNU 심포니오케스트라의정기연주회가열렸다. 이번정기연주회는 6일에걸친대학오케스트라축제의시작을알리는연주이기도했다. SNU 심포니오케스트라는지난해봄정기연주회에서학교사상처음으로브루크너의교향곡을선보인이후 1년만에더욱화려한모습으로브루크너의감동을재현하였다. 또한이번봄학기정기연주회는이경선교수의협연으로그어느때보다품격있는연주회가완성되었다. 모차르트 바이올린협주곡제1번 B 장조 K.207 과브루크너 교향곡제7번 E장조 WAB 107 로구성된이날공연은고전과후기낭만, 아기자기한소규모와웅장한대편성의음향을동시에느낄수있는다양한음악적즐거움을주었다. 전반부는지휘자없이이경선교수의협연무대로진행되었다. 모차르트 바이올린협주곡제1번 B 장조 K.207 은 1775 년 4월모차르트가 19세이던해에잘츠부르크에서작곡된곡으로, 당시바이올린협주곡을구성하고있는다양한요소들을모아모차르트만의독자적인개성을지닌뛰어난작품으로탄생시킨곡이다. 힘있고격조있는바이올린연주로세계무대에서찬사를받고있는이경선교수는 1악장에서정갈하고유려한선율로, 2악장에서풍부한음색으로, 그리고 3악장에서는격조있고열렬한소리로관객을사로잡았다. 한국적인미가돋보인드레스는무대위에서더욱아름다운모습으로빛을발했다. 후반부에서는브루크너 교향곡제7번 E장조 WAB 107 을통해 SNU 심포니오케스트라의높은수준을실감할수있었다. 브루크너의 교향곡제7번 E장조 WAB 107 은대편성의관현악곡으로현악기와목관악기의아름다운선율과함께금관악기의강렬한음색이어우러져브루크너의교향악곡중에서도서정적인매력으로가장인기있는곡이다. 장장 1시간 10분에걸친연주에서지휘자임헌정교수는전악장을암보로지휘하였으며전체적으로고르면서도다채로운음향, 완벽에가까웠던연주를통해그간 SNU 심포니오케스트라가얼마나철저하게준비했는지를짐작할수있었다. 악장윤지연 ( 바이올린 10) 학생은 이번연주를통해브루크너의음악을할수있어서너무좋았다. 처음에하나로모아지지않던소리들이나중에연주할때쯤되니하나로모아졌고그소리를잊을수없다. 고말하며, 더욱중요한것은결국단순한소리가아닌브루크너라는음악을생각하면서연주했던것이었다. 고평했다. 또한 조금더완벽한연주를위해연습때마다노력했던모든단원들과임헌정선생님께감사드린다. 고하였다. 거대한편성과특유의음향으로인해국내뿐아니라해외오케스트라의내한공연에서도자주연주되지않는브루크너의곡을작년에이어벌써두번째로선보인 SNU 심포니오케스트라의도약은현재진행형이다. 매번새로운시도와다양한모습을보여주는지휘자와 SNU 심포니오케스트라의다음정기공연이기다려진다. 6 College of Music 7

5 Masterpieces by SNU Masterpieces by SNU SNU 심포니오케스트라교내연주회 막바지꽃샘추위가기승을부리던관악의봄, 4월 8일, 서울대학교문화관대강당에서 SNU 심포니오케스트라의 2013년첫연주회가열렸다. 이날은특히 마에스트로임헌정과함께하는대학축전의밤 으로서두학생의협연과브람스의 대학축전서곡 등이연주되었다. 첫순서는바그너의오페라 로엔그린 3막전주곡 으로풍부한선율과경쾌한연주로짧지만강렬한인상을남겼다. 로엔그린 은바그너가 탄호이저 이후에완성한오페라로서, 그의독창적인악극형식이확립되었다고볼수있는작품이다. 이어서전반부공연의주인공인이진아 ( 클라리넷 11) 학생의협연으로모차르트 클라리넷협주곡 A장조 K.622 가연주되었다. 동아음악콩쿠르 1위, 코리아헤럴드콩쿠르 1위의수상경력을가진그녀는총 3악장으로구성된이곡에서클라리넷고유의맑고청롱한소리로관객의귀를정화시켜주었다. 브람스 바이올린협주곡 D장조 Op.77 으로화려한후반부의시작을알린하유나 ( 바이올린 10) 학생은열정적인연주로분위기를한껏고조시켰다. 동아음악콩쿠르 2위, 바로크, 음연, 예원콩쿠르 1 위등을수상한그녀는우아하면서도유려한선율로브람스만의감성을표현하였다. 공연의마지막을장식한브람스 대학축전서곡 Op.80 은오페라등과관계가없는연주회용서곡으로서브람스가괴팅겐에서학생들과어울렸던무렵에익힌학생가중총 4가지를이용하여, 자유로운소나타형식으로쓰인작품이다. 4월의관악과도어울리는곡으로써, 환상적인호흡을보인마에스트로임헌정과오케스트라의연주는처음부터끝까지집중을놓지않게하였다. 이번연주를통해 SNU 심포니오케스트라의높은수준에다시한번감탄하게되었으며 6월에있을정기연주회또한기다려진다. 5월 27일, 서울대학교문화관대강당에서 SNU 심포니오케스트라의연주회가열렸다. 첫곡은프로코피에프 로미오와줄리엣모음곡제2번 Op.64 로김광현의지휘아래연주되었다. 이곡은 몬테규가와캐퓰렛가, 소녀줄리엣, 로렌스신부, 춤, 이별전의로미오와줄리엣, 안티유제도에서온처녀들의춤, 줄리엣묘앞의로미오 의총 7곡으로구성되었으며, 현재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부지휘자로활동중인지휘자김광현은명쾌한해석력과시종일관에너지넘치는모습으로오케스트라를이끌었다. 이어서이종진 ( 지휘박사 12) 의지휘로쇼스타코비치 교향곡제5번 d단조 Op.47 이연주되었다. 쇼스타코비치의교향곡중에서도널리알려진, 혁명 이라고도불리는 5번은쇼스타코비치가형식주의적편향에서벗어나기위해고군분투한노력이결집된작품이다. 이종진의지휘아래 SNU 심포니오케스트라는극복과승리의정신을열정적으로표현하였으며이에관객들은뜨거운반응을보였다. SNU Symphony Orchestra Campus Concert The first campus concert of the SNU Symphony Orchestra in 2013 was held on April 8 th in the Grand Hall of the Cultural Center of Seoul National University. Under the lead of conductor Hun- Joung Lim, the orchestra demonstrated their excellent ability as the country s leading musicians. In the first half of the concert, the orchestra performed Wagner s opera Lohengrin Act 3 Overture and Mozart s Clarinet Concerto in A Major K. 622 with Jin-a Lee s clarinet. In the second half, they presented Brahms s Violin Concerto in D Major, Op. 77 with Yuna Ha s violin, and the finale of the concert was Brahms s Academic Festival overture, Op. 80. SNU 필하모닉오케스트라정기연주회 SNU Philharmonic Orchestra Regular Concert The regular concert of the SNU Philharmonic Orchestra was held on May 28 th in the Concert Hall of the Art Hall of Seoul National University. Three different conductors participated in this concert, each of them conducting separate pieces. The orchestra performed Richard Strauss s Till Eulenspiegel s lustige streiche with Conductor Min-sang Cho, the first and second movements of Beethoven s Symphony No. 7 in A Major, Op. 92 with Young-rang Kim, and the third and fourth movements with Kyu-sung Lee. 5월 28일, 서울대학교예술관콘서트홀에서 SNU 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정기연주회가열렸다. 기악과 1,2학년학생들로구성된 SNU 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김덕기교수의지도하에매년 2회의정기연주회와수준높은오페라를무대에올리고있다. 슈트라우스의 Till Eulenspiegel s lustige streiche 와베토벤 교향곡 7번 A장조 Op.92 로구성된이날연주에서조민상 ( 지휘 08), 김영랑 ( 지휘 석사 ), 이규성 ( 지휘 09) 의총 3명학생이지휘하였다. 첫곡으로연주된슈트라우스의 Till Eulenspiegel s lustige streiche 는온화하고느긋한바이올린선율로시작하여다채롭고변화무쌍한음악적표현이특징적이다. 이곡의지휘를맡은조민상학생은매우자신감넘치는표정으로무대에등장하며여유있는모습을보여주었다. 이어김영랑, 이규성학생은베토벤 교향곡 7번 A장조 Op.92 를각각 1,2악장그리고 3,4악장을나누어지휘하였다. 리스트가이교향곡을가리켜 리듬의신격화 라고표현했을정도로이작품은리듬의역동성이매력적인곡이다. 1,2악장을지휘한김영랑학생은섬세함으로오케스트라를이끌었고이어서이규성학생은안정적인지휘와자신만의카리스마로 3,4악장을성공적으로연주하였다. 8 College of Music 9

6 Masterpieces by SNU Masterpieces by SNU SNU String Ensemble SNU String Ensemble The regular concert of the SNU String Ensemble was held on May 24th in the Concert Hall of Art Hall of Seoul National University. Being conducted by Kang-Hoon Kim, SNU String Ensemble performed Largo Aftettuoso movement from Carlo Ricciotti s Concertino No. 2, Mozart s Divertimento No. 3, K. 138, the third and fourth movements from B. Britten s Simple Symphony, Op. 4 in the first half of the concert. In the latter half, the ensemble presented J. S. Bach s Concerto for Double Violins in d minor, BWV 1043 with Yeo-kyung Kim and In-young Cho s violin. The concert successfully closed with Hindemith s parodic and humorous string quartet piece Minimax. 5월 24일 예술관 콘서트홀에서 열린 SNU String Ensemble 정기연주회에서는 현재 서 울 예술고등학교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를 맡고 있는 김강훈의 지휘와 본교 재학중인 김여 경(바이올린 11), 조인영(바이올린 11)의 협연으로 17세기 작곡가 리치오티(C. Ricciotti) 에서 20세기를 대표하는 힌데미트(P. Hindemith)에 이르는 새롭고 다채로운 음악을 선 보였다. 공연의 전반부에는 리치오티의 Concertino No.2 중 Largo Aftettuoso 악장 과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 제3번 K.138, 브리튼(B. Britten)의 단순한 교향곡Simple Symphony Op.4 의 3, 4 악장이 연주되었고, 후반부에는 김여경과 조인영의 협연으로 바 흐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d단조 BWV1043 가 연주되었다. 이날 공연은 힌데 미트의 패러디와 유머가 담긴 현악 4중주 미니막스Minimax 를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 Masterpieces by SNU 렸다. SNU Wind Ensemble SNU Wind Ensemble On last April 26th, the SNU Wind Ensemble held its regular concert in the Concert Hall of Seoul National University with Prof. Young-yul Kim s conducting. In this concert, Prof. Aviram Reichert, a globally renowned pianist, contributed as the featured guest performer and presented a moment of splendor for the audience. In the first half of the concert, SNU Wind Ensemble performed E. McDowell s Woodland Sketches Op. 51 and Jean Françaix s Onze Variations Sur Un thème De Haydn. The latter half of the concert was ornamented by Gershwin s Rhapsody in Blue with Prof. Aviram Reichert s piano solo, and Aaron Copland s Emblems as finale. 지난 4월 26일 예술관 콘서트홀에서 열린 SNU Wind Ensemble 정기연주회는 김영률 교 수의 지휘 아래 아비람 라이케르트(Aviram Reichert) 교수와의 협연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공연의 전반부 작품으로는 미국의 작곡가 맥도웰(E. Macdowell)의 숲의 정경 Woodland Sketches Op.51 과 신고전주의 작곡가 장 프랑세(Jean Françaix)의 하이든 주제에 의한 11 변주곡 Onze Variations Sur Un thème De Haydn 을 선보였다. 고요하고 전원적인 분 위기의 전반부와 대조적으로, 후반부에는 청중들에게 잘 알려진 조지 거슈윈의 랩소디 인 블루 Rhapsody in Blue 가 아비람 라이케르트 교수의 피아노 협연으로 연주되었으며, 마 지막 순서로 민요와 재즈적인 선율이 어우러진 아론 코플랜드(Aaron Copland)의 엠블럼 Emblems 이 화려하게 연주회의 끝을 장식했다. 학생들의 발전된 기량이 돋보이는 현대적 인 곡들로 채워진 이번 공연은 동시에 대중들에게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하여 많 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10 College of Music 11

7 Scent of Korean Music 국악의 향기 국악과 봄 정기연주회 Spring Concert of Department of Korean Music 국악과 교수 음악회 지난 5월 7일,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달인 5월을 맞아 제 2 잎 을 연주하였다. 네 번째 순서로 이어진 연주는 정대석 교수 회 국악과 교수 음악회가 열렸다. 이번 음악회는 SNU 국악 관 의 정대석류 거문고 산조 로 기존의 거문고 산조 가락과는 전혀 현악단과 교수들의 협연 무대로 이루어졌던 지난 1회 음악회와 다른 새로운 가락으로 짜여 있다는 특징이 있는 곡이었다. 그 다 는 다르게 국악과의 기악, 작곡 교수진들이 독주곡과 실내악곡 음으로 이어진 무대는 양경숙 교수가 소리로 듣는 한 장의 사진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이 무대를 준비한 이들이 해금을 위한 상 을 연주하였다. 이 작품은 사진에서 구사할 수 한 가족으로서 화목을 다지고 학생을 지도하는 데 있어 사명감 있는 구도와 명암을 다양한 리듬을 통해 표현하였다. 마지막 곡 과 열의를 새로이 다지는 자리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그 은 이날 초연된 곡인 대금 해금 가야금과 거문고를 위한 4중 리고 이 음악회를 찾은 다양한 연령층의 청중들은 마치 한 가족 주 로 김승근 교수가 이번 교수음악회를 위해 작곡했고 임재원, 을 연상케 했고 더불어 이 음악회의 취지를 한껏 빛내 주었다. 양경숙, 이지영, 정대석 교수가 연주하였다. 악기의 조화를 통한 th On April 24, the Spring concert of the Department of Korean Music was held. Korean Music Department is known for presenting highly artistic and musical program and performance. The program of the concert consisted of the march Daechuita, arrangement of Daechuita into chamber-scale ensemble for wind and string instruments Suyonamgeuk, theatrical vocal music Opening of Eyes of Blind Shim from Simchung, Won Il s chamber piece Flowing II, which fully reveals the unique tone-color of Haegum, Won-Haeng Cho s orchestra piece Earth, and Dae-Sung Kim s orchestra piece Beginning. 하나의 응집된 힘을 표현하고자 했던 이 곡은 네 대의 악기들이 이날 첫 곡은 정상지곡이라고도 불리는 별곡(도드리-하현도드 느리고 유려하게 흐르는 가락 속에서 서로간의 대화를 이어가며 리) 으로 정대석, 양경숙, 임재원, 이지영 교수가 연주하였다. 전통음악보다 더 전통적인 느낌을 표현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곡은 영산회상을 상영산에서 군악까지 차례로 연주하지 않 고 영산회상에 도드리를 곁들여 타는 별개의 악곡이다. 다음으 국악과 교수들은 청중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최고 수준의 로 이지영 교수가 남성적인 느낌의 힘 있는 터치가 인상적인 서 연주를 자랑하였다. 뿐만 아니라 이 음악회는 교수들이 가족 공철류 가야금 산조 를 연주하였다. 그 다음으로 임재원 교수가 과 같은 마음으로 준비한 만큼 청중들에게 그 마음이 잘 전 대금 독주곡 중에서도 가히 최상의 곡으로 꼽히는 청성자진한 해져 모두가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던 소통의 음악회였다. Faculty Concert of Department of Korean Music May is the month in which we appreciate and remember the meaning and value of our family. And on the 7th of this beautiful month, the second Faculty Concert of the Department of Korean Music was held. This is the concert where faculty members of the Department of Korean music, professors from instrumental music and composition majors, come together and demonstrate their superb performance ability and talent, which are regarded as Korea s best. Professors carefully select and prepares masterpieces and programs that are able to display and reveal the unique beauty of Korean music. 지난 4월 24일,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예술관 콘서트홀에서 국악 고 얼씨구 지화자 좋다 등의 추임새는 무대와 객석을 하나로 만 과 봄 정기 연주회가 열렸다. 관객석은 빈자리 없이 가득 채워졌 들어주었다. 네 번째 순서로 현대인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해금 으며 이는 국악과 봄 정기 연주회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기대라 의 음색을 잘 표현한 원일 작곡 실내악 흐르는Ⅱ 이 연주되었 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다. 이어서 우리 인간의 근본이자 뿌리인 대지, 그리고 자연의 생동감을 느끼게 해 주었던 조원행 작곡 관현악 작품 대지 가 12 웅장한 타악기와 힘찬 관악기 선율이 돋보였던 행악 대취타 가 연주되었다. 마지막 순서는 개벽된 세상,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이날의 첫 곡이었다. 이어 두 번째 곡으로는 앞서 선보였던 대취 열고자 하는 민중들의 염원을 담고자 쓰여 진 곡인 김대성 작곡 타를 관현합주로 편성한 세악 수요남극 이 이어져 대취타와 대 관현악 작품 개벽 이었다. 국악 특유의 강약 조절과 방지원 학 조적인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었다. 다음으로 심청가의 눈대목 생의 현란한 장구 독주는 관중들에게 큰 열정을 선사하였고 그 중 하나인 입체창 심봉사 눈 뜨는 대목 이 이어졌는데 심봉사와 열정은 뜨거운 반응으로 이어졌다. 이렇게 봄 정기연주회는 관 심청의 상봉장면이 너무나 애절하여 너무도 인상적이었다. 그리 객들에게 큰 감동을 남기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College of Music 13

8 사회와함께하는음악대학 College of Music Outreach 교육부학생오케스트라사업 인재개발원 Student Orchestra Project of Ministry of Education 서울대학교음악대학 ( 학장김영률 ) 은지난 3월, 교육부 ( 장관서남수 ) 에서추진중인학교예술교육사업중 학생오케스트라사업전담기관 으로선정됨에따라음악대학교수 전문예술인 전문행정팀으로구성된학생오케스트라사업단을구성하여총괄지원하고있다. 학생오케스트라사업은공교육내에서예술교육의확산을통해학생들의예술적감수성과창의성을증진하고진정한인성교육의실현과지역사회의예술교류활성화를목적으로 2011년시작되었며, 현재전국적으로총 400개교에서시행되고있다. 교육부가지정하는학생오케스트라운영학교로선정된학교는이후 3년간창단비및운영비등경제적지원을받게됨과동시에온라인으로는실제학생들이연주가능한악보뱅크, 지도교사를위한편곡법및지휘법강의등다양한콘텐츠활용, 오프라인으로는현장컨설팅, 교사연수및워크샵, 운영학교장세미나등원활한학생오케스트라활동과실무자역량강화를위한인적, 물적자원을제공받을수있다. 사업단단장인김영률음악대학장은 학생오케스트라사업은초 중 고등학생들에게보다질높은음악적경험을제공하고, 협동과배려를기본으로하는합주활동을통해올바른인성을함양하는의미깊은계기가될것이다 라고사업의취지를설명한다. 현재김영률학장을비롯, 음악대학교수진전체가사업의취지에크게공감하며다양한형태의재능기부로적극동참하는모습을사업면면을통해보여주고있다. 특히, 신규선정학교를대상으로지난 5월말부터 7월초까지 6주에걸쳐이루어진현장컨설팅에는음악대학교수진이대거컨설팅위원으로참여하여직접전국의학교들을방문하고사업의안정적정착을돕고자전문적조언을제공하는기회를가졌다. 또한단위학교내학생오케스트라활동의중심이되는지도교사들의역량강화를위하여지난 7월에는경기도우리인재원에서 2013년학생오케스트라지도교사역량강화연 수 를개최하였다. 신규선정된 100개교지도교사들이참여한이번연수에서는김덕기 ( 지휘 ), 전상직 ( 작곡 ), 최경환 ( 기악 ) 등서울대학교음악대학교수진이직접강의를진행하여오케스트라지도를위한음악적기초와편곡의실제, 지휘법등핵심적내용들을심도있게다루었고, 음악대학학생들로구성된오케스트라가연수에참여해지도교사들의지휘테크닉을시연해보는뜻깊은시간도함께가졌다. 한편, 현재진행형인기존 300개학생오케스트라의발전적운영을위해학생오케스트라사업단과음악대학교수진은지난 8월음악이론전반과기초지휘법강의를제공하는워크샵을진행하였으며, 특히지속적인학생오케스트라활동의유지및확대를위해지역예술교육협의체를구축 보완하고문화예술이사회에서주도적인역할을할수있는환경을만들어가는것의중요성을강조하였다. 올하반기학생오케스트라주요사업으로는예술계저명인들이함께하는학생오케스트라운영학교장을위한특별세미나, 학교예술교육사업에동참하는모든이들의총체적화합과축제의장이될전국학생오케스트라 학생뮤지컬 예술동아리페스티벌 ( 가칭 ), 특집다큐멘터리방송등주목할만한행사들이이어질예정이다. 교육부학교예술교육사업의중심이되는학생오케스트라사업과서울대학교음악대학과의만남이가져올시너지효과에대한기대는대외적으로도크다. 모쪼록학생오케스트라사업단이외적규모의확대뿐아니라사업의질적향상과내실을다지고보다전문적이며섬세한운영을바탕으로전국학생오케스트라활동을성장시키는견인차역할을하며, 이에동참하는모든학생, 학부모, 교사들과나아가이들이속한지역사회구석구석에이르기까지음악과예술활동이주는행복을전하는전령사가될수있기를기대해본다. MOU 서울대학교음악대학 - 서울특별시인재개발원 MOU 체결 MOU with Human Resource Development Center 서울시교육청 MOU 서울대학교 -서울시교육청 MOU 서울학생행복교육사업추진계획 MOU with Seoul Metropolitan Office of Education 지난 3월 27일수요일오전에서울대와인재개발원의학 관교류협력협약식이있었다. 서울시공무원의문화예술교육활성화와서울대재학생및졸업생의사회참여활동확대등양기관의공동발전을도모하기위하여몇가지사항들에대해상호협약을맺은것이다. 그내용으로는음악관련프로그램개발과운영에대한사업추진, 기관상호간교육프로그램, 시설활용등적극적상생협력도모등이있으며이에따라지난 4월 19일인재개발원의 5급승진리더수료식 에관악전공금관5중주가, 4월 22일 83기신임리더입교식 에는기악전공트리오두팀이참여하여행사를빛내주었다. 지난 3월 5일서울시교육청문용린교육감과서울대학교오연천총장은 서울학생행복교육사업추진기본계획 이라는주제로상호협약을맺었다. 두기관이서로협력하여진로및창의체험교육활동을지원함으로써서울학생들의꿈과끼를키우는교육을실현하는데에뜻을함께한것이다. 이사업은공과대학, 자연대학, 음악대학등재능을가진각단대의특성과멘토링을원하는멘티학생들의요구에맞게프로그램이짜여졌는데음악대학에서는연주회를통한재능기부가지난 7월 11일이루어졌다. 사제동행행복나눔콘서트 라는이름으로열린이연주회에는오연천총장과문용린교육감이참석한가운데서울대학교윈드앙상블의연주와김영률학장의지휘로뮤지컬의명곡들이아름다운선율로빛을발했다. 특히피아노협연에아비람라이케르트교수와서울대학교남성중창단의출연으로열정의클라이막스의무대가멋지게마무리되었다. 초대된서울시교육청소속교사와학생 1,000여명은뜨거운박수로환호하며아쉬운발걸음을돌렸다. 2학기에도이루어질또한번의무대를기다리며두기관의협력이알찬결실을맺길기대해본다. 14 College of Music 15

9 사회와함께하는음악대학 College of Music Outreach 대학탐방현장체험학습 시흥시청소년사업 University-Campus Tour Field Trip 부산예술고등학교서울음대탐방스케치 2013년 4월 10일수요일에부산예술고등학교학생들이서울음대를방문하였다. 작년과재작년에이은세번째방문이었지만부산에있는모교에서서울까지견학을온후배들이너무나반가운마음은여전하였다. 학생들이방문하여서함께한첫시간은음악대학성악과연주수업을청강하는것이었다. 수업장소인콘서트홀에들어선후배들은하나같이기대에가득찬눈을반짝이며서울대학교성악과학생들의연주에열심히귀기울였다. 수업이끝난바로그장소에서부산예고출신선배들인우리는간단하게자기소개를하고, 후배들과의즐거운대화의시간을가졌다. 예상했듯학생들의질문대다수는입시에관한것이었다. 입시가얼마남지않은후배들의불안하고조급한마음에서쏟아지는질문들을들으면서학창시절중가장힘든시기를보내고있는학생들의모습에가슴이짠해졌다. 하지만가끔이런진지한분위기를환기시키는엉뚱하고재치있는질문을하는학생들도있어큰웃음을선사하기도했다. 꽤오랜시간대화를나누며우리들은첫만남의어색함을훌훌털어버리고같은고향출신선후배사이로더욱더돈독해졌다. 선배인우리들도후배들에게무언가도움이되었다는생각에뿌듯했고, 후배들도견학프로그램중가장유익한시간이아니었을까하는생각이들었다. 마지막세번째시간은즐거운학교견학이었다. 우리는음악대학주변을간단하게둘러보고, 서울대학교학생회관에들러학생식당에서점심을같이먹었다. 식사후에는 2층에마련된기념품점에들러학생들에게쇼핑할시간을주었다. 도란도란모여서기념품들을구경하고수다도떨고장난치며노는학생들을보니나의고등학교시절, 고등학교친구들이그리워지기도했다. 기념품점을끝으로우리는후배들을담임선생님께넘겨드리고남은수업을마저들으러음대로돌아와야했다. 후배들과작별인사를나누니잠깐만났지만그래도헤어지기아쉬운마음이들어섭섭하기도했다. 남은수학여행을잘마치기를, 또한서울대학교교정에서다시만나기를기원하며선후배와의만남의시간을마무리하였다. 글 김승현 ( 성악 12, 부산예고졸업생 ) 음악대학 - 시흥시 음악멘토링사업 Adolescent Service of the City of Si-Heung 작년하반기부터논의되기시작한 시흥시음악멘토링사업 이지난 4월 13일입학식을시작으로 7월 27일까지 1학기과정이현재성황리에운영되고있다. 음악교육인프라가부족한지역학생들에게서울대음대생들로이루어진멘토들은주말마다시흥시청을찾아학생들에게개인악기레슨을비롯해 6월부터는오케스트라합주시간을추가하여학생들에게악기교육뿐만아니라협동심및다른사람들과의조화, 단체생활등을가르쳐주고있다. 69명의학생들로시작된오케스트라는현재시흥시의다른사업에참여하여중도탈락한 1명을제외한 68명의학생들이매주토요일빠짐없이출석하여악기연주에열심을다하고있으며김영률학장을비롯한기악과최은식교수, 최경환교수, 지휘전공김덕기교수의추천에의해이루어진우리음대멘토들역시매주토요일아침자신이책임지고있는학생들의교육을위해최선을다하고있다. 지난 6월 29일에는본교김영률학장과, 최은식교수, 김윤식시흥시장이참석한가운데오케스트라합주연습을참관하고 2달여의짧은기간동안배운실력이라고는믿어지지않을만큼훌륭한합주실력에감탄하였으며시흥시김윤식시장은격려사를통해멘토링사업오케스트라에대한무한한기대를비치기도하였다. 이번멘토링사업은이번해 12월시흥시와서울대에서클래식소품, 영화음악, 크리스마스캐럴등으로구성된연주회를개최할예정이며이연주회를끝으로 1년간의사업을마무리한후내년에도계속사업을통해시흥시청소년오케스트라의기초를다질예정이다. 16 College of Music 17

10 사회와함께하는음악대학 College of Music Outreach 관악구민과함께하는 _ 화요음악회 5월 7일에는본교졸업생들로구성된가야금앙상블 사계 ( 四界 ) ( 송정민, 황선영, 윤도희, 이지언 ) 와학생오디션우승팀 Lai Trio ( 박경선, 박예린, 전희조 ) 의무대로꾸며졌다. 사계 는장영규편곡 새타령, 이동준작곡 로망스탱고, 양승환편곡 Waltz for Debby, 김대성작곡 호호굿 을선보이며가야금을통해과거와현재, 동양과서양의음악적인감수성을조화시킨소리를들려주었다. 또한 Lai Trio 는재즈와클래식, 집시, 브로드웨이스타일이어우러진쇤필드 (P. Schoenfield) 의트리오소나타 Cafe Music 로청중들의갈채를받았다. 4 월 9 일사쿠라색소폰콰르텟 5 월 7 일가야금앙상블 ' 사계 ' 1994년 수요음악회 의명칭으로시작되어현재까지이어져오고있는화요음악회는서울대학교교직원및학생, 관할구민을대상으로이루어지는무료예술공연행사로음악회를통해국 내외저명한연주자들의연주를접할수있는기회를제공하며, 이를통해다양한동 서양의음악을선보이는것은물론, 관객들로하여금음악을보다친숙하고가까이받아들일수있도록돕고있다. 이번 2013년 1학기화요음악회는 4월 9일부터 5월 28 일까지모두 5차례매주화요일오후4시문화관중강당에서열렸다. 4월 9일첫무대는일본전역의도시를돌며리사이틀을개최해오고있는사쿠라색소폰콰르텟이맡았다. 이날공연은마츠오카 (D. Matsuoka) 의 사쿠라Sakura 와비제 (G. Bizet) 의 카르멘환상곡Carmen Fantasy, 포레 (G. Fauré) 의 돌리모음곡 Dolly suite Op.56, 알랭베르노 (A. Bernaud) 의 색소폰 4중주 가연주되어관객들에게봄날에활짝핀벚꽃의아름다움을전해주었다. 4월 30일은 SNU 목관앙상블의무대로윤혜리교수와피아니스트허정화가협연하였다. 피에르두보아 (P. M. Dubois) 의 플룻을위한 4중주제1번Quatuor pour flûte No.1 과모차르트의 세레나데 c단조 K.388, 도플러 (F. Doppler) 의 두대의플룻과피아노를위한리골레토환상곡 Op.38, 피아졸라 (A. Piazzolla) 의 플룻과마림바를위한탱고의역사Histoire du Tango for flute and marimba 1악장, 카스테레드 (J. Castérède) 의 Flûtes en Vacances 가연주되었다. 5월 21일에는독일데트몰트대교수로활동중인첼리스트알렉산더게버 (A. Gerbert) 와피아니스트안나코키츠 (A. M. Kokits) 의듀오리사이틀이개최되었다. 두사람은 2007년부터현재까지유럽전역에서많은듀오연주를해오고있다. 이날공연은슈만의 환상소곡집 Op.73 과바인버그 (M. Weinberg) 의 소나타제2번 Op.63 C장조, 드뷔시의피아노와바이올린을위한 소나타, 마르티누 (B. Martinu) 의 소나타제1번 H277 이연주되었다. 5월 28일마지막화요음악회는피아니스트조영현의독주회로막을내렸다. 서울음대를졸업하고다양한국제콩쿠르입상및유명오케스트라와협연경력을지닌조영현은현재텍사스주립대학에서피아노교수로재직중이다. 이날공연은하이든의 소나타 c단조 Hob.XVI:20, 리스트의 발라드제2번 b 단조, 바흐의 샤콘느 d단조 BWV1004( 부조니편곡 ), 메시앙 (O. Messiaen) 의 아기예수를바라보는 20개의시선Vingt regards sur l'enfant-jésus 중 1, 2, 9, 10, 11, 13번이연주되어고전과현대를아우르는프로그램으로채워졌다. 5 월 7 일학생오디션우승팀 'Lai Trio' Tuesday Concerts The Tuesday Concert Series of the first semester of 2013 successfully held its concerts with the contribution of many qualified and outstanding individuals and groups. The participating teams include Sakura Saxophone Quartet, SNU Woodwind Ensemble, Gayageum Ensemble Four Seasons, the winning group of the student concert Lai Trio. The concert program was all the more enriched by some eminent professional musicians who are currently active, such as the duet of cellist A. Gerbert, and Pianist A.M. Kokits, and solo performance of pianist Young-Hyun Cho. The Tuesday Concert Series of this semester was held five times, from April 9 th to May 28 th in the Mid-Auditorium of the University Cultural Center at four o clock. 5 월 28 일피아니스트조영현독주회 5 월 21 일알렉산더게버 & 안나코키츠듀오 18 College of Music 19

11 사회와함께하는음악대학 College of Music Outreach 희망과감동의음악 _ 병원음악회 지난 5월 24일, 최은식교수와성악과남성중창단을비롯한음악대학학생들은혜화동서울대병원을찾아환자들과보호자들의지친심신을위로하는시간을가졌다. 이날의음악회는특히중증질환으로거동이불편한환자들을고려하여암병동과본관로비두곳에서진행되었으며, 프로그램은월터스 (H.L. Walters) 의 Instant Concert, 펜스타드 (E.A. Fenstad) 의 Stein Song, 베르디의 La donna e mobile, 푸치니의 Nessun Dorma, 향수 와같이대중적으로잘알려진곡들과 추천사, 바흐의 두대의바이올린을위한협주곡 d 단조 BWV 1043 등과같이작품성과예술성이뛰어난곡들로어우러져다채롭고풍성한연주회가되었다는평을얻었다. 연주회시작전부터공연장은몰려드는인파로분주했으며, 기획을담당한의과대학의양한광교수와김영률교수 ( 음악대학학장 ) 도직접참석하여감사와위로의말을전했다. 오랜투병기간과제한된병실생활로인해쇠약해진환자와그들을간호하는보호자들은이번기회를통해마음에작게나마기쁨과활력소를얻는기회를얻었다고하며그감동을전했다. 병원에서근무하는직원김경은씨는 병원음악회는환자들뿐만아니라근무하는의료진에게도좋은영향을주는것같다. 고밝혔고, 재활의학과의사이재욱선생은 장기입원환자들은오랜투병생활로인해마음의병도함께얻는경우가많은데병원음악회를통해잠시나마그들이 Hospital Concerts Last May 24 th, students of the College of Music of Seoul National University visited Seoul National University Hospital(SNUH) in Hyehwa to comfort and console vulnerable and hurt souls of patients and their guardians and to revive their spirits. The Hospital Concert Series is held every semester for three times in different locations, SNUH in Hyehwa, SNUH in Bundang, and SNU Boramae Medical Center. The program of the day s concert included pieces popular and well-known to the general public, like H.L. Walters s Instant concert, E.A. Fenstad s Stein Song, Verdi s La donna e mobile, Puccini s Nessun Dorma from the opera Turandot, and Homesick, and also the works that are regarded as highly artistic and refine, like Chuchunsa and J.S. Bach s Concerto for Double Violins in d minor, BWV The program was much favored by the audience and many reported the positive effects the Hospital Concert exert on patients. 휴식과안정을찾을수있게되어감사드린다. 라고하며고마움을전했다. 연주에참여한 Belsuono 남성중창단의김승직 ( 성악 09) 학생과김현수 ( 성악석사 09) 학생은 병원음악회와같은재능기부를통해환자들과함께소통하고그들에게힘과위로가될수있어서매우기쁘고보람을느낀다. 라고전했다. 클래식음악이생소한이들을위해음악대학기악과최은식교수 ( 비올라전공 ) 가직접사회를맡아작품해설을하였으며, 연주가진행됨에따라환자들의굳었던얼굴에점점웃음이번지고생기가돋는모습을볼수있었다. 동행했던보호자들도큰박수와함성으로화답했던보람된시간이었다. 서울대음대가주관하고기획홍보실에서담당하고있는병원음악회시리즈는매학기서울보라매병원, 혜화동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세곳에서진행되어오고있다. 올해보라매병원과분당서울대병원음악회는각각 5월 21 일과 6월 14일에진행되었으며, 참여하는음악대학학생들은기악과최은식교수의지도아래환자들을위한음악프로그램을구성하고연주를준비하며지역사회를사랑하고헌신하는법을배워가고있다. 준비하는이들과관객모두에게매우긍정적인소통의장으로자리잡고있는병원음악회의다음연주가벌써부터기다려진다. 글 스노버고운 ( 작곡이론 10) 20 College of Music 21

12 인터뷰 Interviews 퇴임교수성악과강병운교수 Interview of Retiring Professor: Prof. Emeritus Philip Kang Prof. Emeritus Philip Kang, who had served and dedicated himself in raising and training young musicians of the next generation in the College of Music of Seoul National University since 1995, has come to retire this year. In 1988, Prof. Kang honorably became the first Asian Musician to enter Bayreuth Festspiel, the mecca of Wagner s operas, and was chosen as the singer of the year. He was a globally renowned bass who stood in parallel with the best artists of the time, such as Daniel Barenboim and Giuseppe Sinopoli, and performed in most desirable stages of the world, like Royal Opera House in London s Covent Garden, United Kingdom, and Wiener Staatsoper, Austria. 1995년부터서울대학교음악대학에서후학양성에힘써왔던강병운교수는올해정년퇴임을하게되었다. 강병운교수는지난 1988년바그너오페라의성지인바이로이트페스티벌에동양인최초로입성하였고, 그해최고의가수로선정되었다. 그밖에영국로열오페라하우스코벤트가든, 오스트리아빈슈타츠오퍼등세계정상의무대에서다니엘바렌보임, 주세페시노폴리등당대최고의아티스트들과공연했던세계적인베이스이다. 또한그는지난 4월베르디탄생 200주년을기념한국립오페라단 돈카를로 ( 필립역 ) 공연을통해국내오페라관객들과처음만났다. 그순간의긴장과설렘을잊을수가없습니다. 아마도오페라가수로서가장아름다운기억으로남게될것같습니다. 오페라가수임과동시에장인을길러내는교육자인그는가르쳤던제자들이세계정상의무대에서활약하는모습을볼때가장큰보람을느낀다고했다. 제자공병우 ( 로드리고역 ) 와함께앞서말씀드렸던오페라 돈카를로 무대에섰습니다. 사제지간이아닌동등한오페라가수로서한무대에섰을때이제비로소오페라가수로서, 오페라가수를길러내는교육자로서의소임을다한것같아마음이뿌듯했습니다. 세계정상의무대에오르는오페라가수이자교육자이기도한그는근래들어바이올리니스트클라라주미강의아버지로서뿐만아니라가족모두가음악을하는음악가집안으로조명받고있다. 아내이야기를꺼내는것이새삼스럽지만, 제아내도제가유럽에진출할당시함께그곳에서장래가기대되는성악가였습니다. 그리고첫째는피아노를, 둘째는첼로, 셋째는알려진대로바이올린을했습니다. 어린막내도처음엔피아노를시작했었지요. 음악가집안의장점을묻자 서로의일에대한이해가높다는점입니다. 각기전공악기는다르지만클라라를비롯한가족모두각자자신만의무대를준비해봤기때문에다른사람들보다더세심하게서로를배려하고지원해줄수있었습니다. 왜냐하면전공하지않은사람들로서는잘알수없는긴연습시간의고충, 연주전의긴장감, 그리고컨디션관리와같은음악가로서의생활전반을모두들너무나잘알고있기때문입니다. 또한가지, 연주나연습후에서로에대한솔직한피드백이가능하다는것도장점이겠군요. 이것은가족모두가음악을전공함으로써가지게된매우소중한환경이라고생각합니다. 라고답했다. 그는음악가로서가장중요한것은자기자신에대한확신이라며학생들에대한조언도아끼지않았다. 학생들은모두자신이가지고있는재능의열매를맺기위해스스로와의긴싸움과끊임없는연습에몰두합니다. 크고작은연주를통해때로는실망을하기도하고, 만족을하기도합니다. 실망스러운연주속에서도나자신의장점을발견하고그리고그것을통한성장을믿어야합니다. 지금까지의삶을돌아봤을때, 이러한과정속에서스스로에대한흔들리지않는믿음만이최선을다하는노력으로이끌어주는힘이라고생각됩니다. 그는또한 제가생각하기에음악은하늘이주는재능입니다. 하늘이주는재능은결코자기혼자잘먹고잘살라고하는것이아니라그것을통해보다많은사람들에게감동과희망을주라는의미가있다고생각합니다. 서울대학교학생들모두견실한음악가로서나눔의기쁨을경험하시기바랍니다. 라고덧붙였다. 마지막으로퇴임후계획에대해묻자그는 많은고민끝에출연하기로결정한지난 4월국립오페라단의작품 돈카를로 를통해오랜만에무대에섰습니다. 감사하게도반응이좋아 10월에대구에서 돈카를로 를다시한번공연하게되었습니다. 그렇지만앞으로연주를다시본격적으로하게될지는잘모르겠군요. 라며퇴임시기에맞춰오페라를준비하느라퇴임후의계획에대해서는구체적으로생각해보지않았다고답했다. 그리고앞으로는보다자유로운모습으로그리고소박하게자신의재능과경험을나누고싶다는생각을전했다. 세계무대를사로잡는오페라가수필립강이자긴세월서울대학교음악대학에몸담으며훌륭한제자를길러냈던강병운교수. 앞으로보다자유롭고소박하게자신의재능과경험을나누고싶다는그의따뜻한바람대로많은사람들에게감동과희망을주는그의삶을기대해본다. 22 College of Music 23

13 인터뷰 Interviews 신임교수국악과김우진교수 Interview: Prof. Kim, Woojin New Professor to the Department of Korean Music I visited Prof. Kim, Woojin the new professor in music theory of the Department of Korean Music, to congratulate his appointment. Prof. Kim had been a member of the Seoul Metropolitan Music Orchestra as a Geomungo player, held the position as a professor and taught in Chonnam National University, and finally came back to SNU, the school of which he was once a student, as a professor this time. He is also the grand winner of the twelfth Nangye Festival, and he now concentrates on the development of the Korean Instrumental Music Study. Prof. Kim demonstrates the fullest dedication in educating his students, with the hopes of raising and producing the country s leading musicians. I expect much and look forward to seeing the fruits and positive effects that his educational philosophy of walking with the students and teaching in the students perspective will produce in the Korean Music field. 촉촉한봄비가내리던지난 5월 27일, 서울대국악과 ( 국악이론 ) 로부임하신김우진교수님을찾았다. 김우진교수는서울시국악관현악단단원 ( 거문고연주자 ), 전남대학교교수등을역임하고올해모교의교수로부임하게되었다. 또한제 12회난계악학대상수상자이기도한그는또한한국의악학발전에힘을기울이고있다. 따뜻한국화차와함께국화향처럼은은한미소로맞아준그에게먼저신임교수가된소감을물었다. 기쁘고즐겁죠. 교수가되기도어렵지만그중에서도모교의교수가된다는것은교수들이일반적으로가지고있는로망이자나의로망이기도해요. 모교에서우수한학생들을가르쳐보고싶은욕심, 좋은제자를기르고싶은욕심은제가가지고있는희망이에요. 그래서그는하루하루아주즐겁게근무하고있다고덧붙였다. 그는 12살에국악사양성소에입학함과동시에음악의길로들어서게되었다. 어렸을적제고향인강원도에는초등학교음악시간에노래부르는것말고는접할수있는음악적인환경이없었어요. 그러던어느날우연히아버지께서국립국악원에서장학생을모집해가르친다는얘기를듣고, 저를서울로보내셨죠. 그렇게그는국악공부를시작하게되었다. 우연한계기로국악에입문하게된그는곧음악의즐거움에빠져들게되었다. 학창시절새로운고악보나서적을찾게되면너무기쁘고즐거워서그책을밤새도록탐독했던기억이있어요. 그안에는물론제가알아들을수있는음악적인내용도있었지만, 처음보거나모르는내용도있었어요. 그런데도그것을밤을새워탐독했다고하는것은아마음악에대한즐거움때문이었겠죠? 즐거움이없었으면그렇게밤새운적이없었을것같아요. 이렇게그는그에게있어음악을즐거움이라고표현했다. 음악을전공하는학생들의대학생활에관한조언을구하자그는 학생들의전반적인능력은제가학교에다녔을때보다우수하다고생각해요. 하지만뭔가새로운것에도전하거나만들어내는능력은예전보다부족하지않나하는느낌을받아요. 예를들면저의학창시절엔학생들이자체적으로국악학연구회를조직해서새로운고악보를찾아서영인을하고그것을연구해서결과물을발표했었는데, 요즘은그런학생들이조금적지않나하는생각이듭니다. 라며이론과작곡분야에대한아쉬움을남겼다. 또한그는중요무형문화재 16호인한갑득선생님의거문고산조를이수한공식적인 7인의제자중한사람답게연주분야의학생들에게도조언을아끼지않았다. 조교시절전공분야에두각을나타내는학생들몇명을불러어떻게공부를하고있느냐고물어본적이있었어요. 4년다니는동안에적어도두번이나세번정도는자신의전공분야에올인한다고해야하나? 그학생들은다른교양과목수업도거의빼먹고, 밥먹으러나가는시간이아까워도시락을싸오고, 연습실에새벽 5시에들어가서저녁 10시에수위아저씨가나가라고할때까지연습실에서나오지않는등 올인 하는과정을 4년동안두번에서세번정도는거쳤다고얘기하더라고요. 그런과정을거쳤던사람들은자기전공분야에서두각을나타냈고, 그런사람들이지금현재각대학이나연주단체에서활발한활동을하고있어요. 그런걸보면본인이얼마나열심히연습을하느냐얼마나같은것을반복학습해서자기것으로만들어내느냐가중요한것같아요. 그래서학창시절한번쯤은자신의분야에올인해보는것을권하고싶네요. 마지막으로교육자로서그의철학에대해묻자그는 철학을어떻게한마디로얘기할수있나요? 다만제가지금까지대학에몸담아오면서느낀것은학생들개개인의성향이나능력치가다다르기때문에가능한개개인의눈높이를맞춰주는것이중요한것같아요. 저의기준을제시하고그기준에부합하라고강요하기보다는각자의수준에서얼마만큼향상된모습을보여줄수있느냐가중요한것같아요. 그런향상된모습을보여줄수있도록여건을조성해주고, 그들에게용기와격려를주고, 학생들이필요한정보등을많이제공해주는것이교수로서의중요한마음가짐이아닐까그렇게생각을해요. 라며학생들의눈높이를맞춰주는교수가될것을다짐하였다. 모교의교수가되어자신의로망을이루었고, 더나아가우수한제자를양성하고자하는희망을품은국악인이자교수인김우진. 앞으로그의교육신념과희망이서울대학교를시작으로한국국악계에끼칠지대한영향을기대해본다. 24 College of Music 25

14 인터뷰 Interviews 먼저수상소감한말씀부탁드립니다. 수상하게된것에대해서매우기쁘게생각합니다. < 홍진기창조인상 > 은지금까지한일에대한공로보다앞으로의성과를기대하고격려하는의미가더크다고들었습니다. 새로운것을추구하는앞으로의시대의필요에부응하여, 제가맡고있는창작분야에서더욱노력해야겠다는생각입니다. 음악을시작하게된계기가궁금한데요. 어머님께서성악을전공하셨고, 세아들중하나는한국음악을전공하는사람이나왔으면좋겠다는집안분위기가있었습니다. 요즘의상황은많이달라졌지만당시로는한국인으로서서양음악을전공하는데대한한계성을알고계셨기에그런생각을가지고계셨지요. 한국음악은한국에서만잘하면이미세계적인것이지않습니까? 여러선생님들의권유로거문고를배우게되었고, 그때거문고를즐겁게배운경험을시작으로자연스럽게한국음악의길로오게되었습니다. 교수님의학창시절이궁금합니다. 85년에서울대에입학하였습니다. 당시는정치가혼란스러웠던시절이었습니다. 집중해서공부만하기에는좋지않았던분위기였지요. 87년에민주화운동이정점에달했고, 저역시도학교를다니면서사회에대해서제가무엇을해야할지에대한고민을할수밖에없던시기였습니다. 당시서울대대학원에는국악작곡전공이없었고, 외국에서한국전통문화를객관적으로바라보고싶 홍진기창조인상수상국악과김승근교수 Interview: Prof. Kim, Sngkn (Korean Music), The winner of Yumin Awards Prof. Kim, Sngkn of the Department of Korean Music was announced as the winner in cultural category of 2013 Yumin Awards on the third of the last month. Yumin Awards is organized and funded by Yumin Cultural Foundation to promote creative talents in Korean Society. Prof. Kim, who is also the organizer of Tongyoung International Music Festival (TIMF), sent a message to those music-pursing students that tradition is not something to be followed, but to be created. 국악과김승근교수가지난 3일유민문화재단주관 2013년 < 홍진기창조인상 > 의문화부문수상자로선정됐다. < 홍진기창조인상 > 은과학, 사회, 문화의세분야를대표하는심사위원이엄정한심사를거쳐각분야에서창의적인업적을이룩한개인이나단체를선정한다. 유민문화재단관계자는 김승근교수는지난 10여년간대한민국과경남지역을대표하는문화예술축제를꾸준히이끌어온점과축제기획자및행정총감독으로서창조적성취를높이샀다 고말했다. 2002년이래매년 3월말에열리는통영국제음악제는국고보조금지원을받는등대한민국의가장성공한축제로서자리매김해왔다. ( 다음은수상소감과더불어김승근교수와의인터뷰이다.) 었기에유학을결심하게되었습니다. 또그때는요즘처럼쉽게외국문화를접할수없었기에외국문화에대한호기심도컸죠. 유학생활은저로하여금외국의문물을배우는것보다외국인들이그지식과문화를어떻게활용하는지, 또그것을전통문화에어떻게적용시킬것인지를고민하게하는직접적인계기가되었습니다. 그때의경험이지금의생산적인일에많은도움이되고있습니다. 독일유학시에윤이상선생님과도인연이있으셨죠? 처음에는헝가리의부다페스트음악원으로유학을갔습니다. 헝가리를선택한이유는그곳에서바르톡같이민족고유의색채를음악에담아내는데능한작곡가들이많이배출되었기때문이었습니다. 문제는헝가리의탁월한음악적능력에비해, 그나라의경제적인한계로연주의레퍼토리가늘비슷하다는점이었습니다. 좀더새로운것을경험하려는저의목적과배치되는것이었지요. 그래서베를린으로가기로결심하였습니다. 제가독일로간 1991년에는윤이상선생님이생존하고계셨는데요. 당시는북한에다녀온사람과만나는것조차위험하게생각했던만큼정치적으로매우민감한시기였습니다. 하지만한국음악과작곡을공부하는학생으로서윤이상선생님을한번은뵈어야겠다는사명감같은것이있었습니다. 1992년윤이상선생님을뵙고서세계화란무엇인가, 그리고우리것이란무엇인가에대한근본적인고민을다시하게되었고, 한국음악의객관화가절실하게필요함을느끼게되었지요. 통영국제음악제를기획하시게된계기가궁금합니다. 독일유학중에도나우에싱겐음악제를가게되었습니다. 90여년에가까운역사를가진음악제여서꽤큰기대를가지고갔습니다만저의예상과달리매우작은도시에서, 제대로된공연장이아닌장소에서음악제를진행하더군요. 그곳은베토벤, 모차르트등기존에검증되어있는작품들을연주하는곳이아니라공연몇년전에위촉한새로운창작된곡들을세계초연하는일종의만남의장소역할을하고있었습니다. 문득그런생각이들더군요. 도나우에싱겐음악제처럼한국에새로운음악을소개하는음악제가생기면얼마나좋을까? 통영은좋은먹거리도있고바다도있는데, 제반조건은훨씬좋지않을까? 음악의내재적가치를전달하는데제가통로같은역할을할수있다면좋겠다는생각을하기시작했습니다. 통영국제음악제는 2000년통영현대음악제로시작되었습니다. 지방자치제의시작과더불어통영국제음악제가지방음악제의선두주자가된셈이지요. 산발적으로이루어진현대음악공연들을일정기간에모아연주하게되니사람들의호기심과관심을받게되었고, 이로인해상당한성공을거두게되었습니다. 당시에는이렇게큰규모로성장할줄상상도못했습니다. 통영국제음악제라는현대음악의판을만들고윤이상선생님의작품을잘보존하는것도중요한작업이지만, 아시아를대표하는새로운윤이상을찾는것역시통영국제음악제의이상이라고할수있습니다. 우리나라가힘들었던 50년대에윤이상은독일이라는나라에서기회를받았습니다. 통영국제음악제는작곡가윤이상이받았던 도움 을태국, 인도네시아등아직음악적역량이부족한아시아의다른나라에게돌려주고자합니다. 아시아의목소리를낼수있는젊은작곡가를찾아내고, 우리가그에게시기적절한관심을가져준다면 10년뒤, 20년뒤그는그나라를대표하는 윤이상 이될것입니다. 음악제의시작과더불어계획되었던통영국제음악당이지난 6월에완공이되었습니다. 통영시로서는새로운도전인데요. 장기적으로볼때최소한아시아에서클래식과현대음악에서만큼은통영이무시받지않는도시가되었으면하는게제바람입니다. 한국적인것에대한교수님의견해를듣고싶습니다. 예전에강석희교수님께서한국형미사일이라는게무엇인지에 대한이야기를하신적이있습니다. 한국적인가치란미사일에초가집이나삿갓을씌운것처럼일차원적인개념은아닐겁니다. 파리의에펠탑을세울때파리문화계에서난리가났습니다. 에펠탑은그저쇳조각일뿐, 그어떤전통적가치도들어있지않다고보았기때문입니다. 그런에펠탑이새로운아이콘이되어현재의프랑스를대표하는것처럼, 지금세대의한국을표현해줄, 지금의한국인들로하여금공감하게만드는것이가장한국적인것이라고생각합니다. 좀더쉬운예를들어볼까요? 대 ~ 한민국이러한박자는우리음악에없어요. 전통음악에서는없던박자가나타난것입니다. 전통이담겨있지는않지만현재우리나라의대표리듬이된것이죠. 한국음악계에서도앞으로다양한형태의음악이많이나올거라생각합니다. 100년의역사도안되는탱고가아르헨티나를대표하는것처럼설령그것이 100퍼센트전통적이지는않더라도이시대를살아가는한국인이공감할수있고좋아할만한것이라면바로거기에한국적인가치가있다고생각합니다. 지금우리가고민해야할것은무엇이한국적인가가아니라어떻게국제적인규격에맞출수있을것인가라고생각합니다. 한국적인것에집착할수록점점더답을찾기어렵다고생각해요. 제가해외에서한국전통문화에대한객관적시각을가지게되었듯이, 국제사회와소통이많은지금시대에는문화의국제성을먼저고려할때, 도리어한국적특징이자연스럽게부각되는것이아닌가생각합니다. 끝으로후학들에게조언, 당부의말씀부탁드립니다. 전통은만들어가는것입니다. 전통을무조건적으로보존하는것이아닌, 전통에대해다르게생각할수있는사고가필요하지요. 특히자신만의방식으로, 시대의필요에맞춰전통을재해석하는능력이꼭필요하다고생각해요. 지금까지는전통을보존하는것이한국음악전공자의임무였다면급변하는현대사회에서는보존은보존대로하되, 그위에자신의해석을얹어새로운전통을만들어내는독창성이중요하다고생각합니다. 그리고무엇을하든그일을시작하기전에내가정말이걸해야하는건지, 왜하는건지, 그일이내게어떤의미로다가올지에대한생각을가져줬으면좋겠어요. 학생들에게엄청난생각을해달라는것이아니라자신이원하는일의본질에대해서정확히파악하고, 방법론과방향성을세우고일을추진한다면조금더창의적이고생산적인방향으로가지않을까요? 한국교육이획일의미를강조하는경향이있지않습니까. 하지만최소한학문과예술을전공하는학생들만큼은독창적사고와창의성을가졌으면하는것이제가제일바라는바입니다. 인터뷰 글 손문영 ( 작곡이론 09) 26 College of Music 27

15 Appreciation 감사합니다 2013 상반기 발전기금 출연자 ( ) 윤덕우-최덕자 음대기금 (단위: 원) 지원학과 기금용도 1,000,000 국악과 학술연구시설등 ,000 작곡과 학술연구시설등 한국자산신탁(주) ,000,000 성악과 학술 김영욱 ,000,000 음악대학 학술연구시설등 김동수 약정 10,000,000 음악대학 학술연구시설등 전용명 ,000 기악과 학술연구시설등 관악전공기금 최희연 ,000,000 기악과 학술 피아노전공기금 김규동 ,000 작곡과 학술 김귀현, 이명현 교수 부부, 서울대 발전기금 출연 이돈응 ,000 작곡과 학술연구시설등 이신우 ,000 작곡과 학술연구시설등 이명현 철학과 명예교수(철학과 64졸업)와 김귀현 기악과 교수(기악과 69입학) 부부가 경기도 가평에 위치 최경환 ,000 기악과 시설물 관악전공기금 윤덕우 최덕자 약정 음악대학 학술연구시설등 윤덕우-최덕자 음대기금 풍강산업(주) ,000 작곡과 학술연구시설등 ,000 국악과 장학 ,000 기악과 시설물 ,000 기악과 시설물 우리대학 기악과 관악전공(플룻) 부교수로 재직 중인 윤혜리 교수의 양친께서 지난 4월에 음악대학으로 소중한 발전기금을 출연하였다. 이 기금은 총 1억원의 윤덕우최덕자 음대기금 이라는 이름으로 음악대학의 학술연구시설 등의 용도로 쓰일 예정 이다. 출연자명 납입일자 납입금액 김지윤 전상직 한 500평 상당의 전원주택을 서울대학교에 기부했다. 이 교수 부부는 퇴임 후 머물러 온 소중한 주택이 보 다 가치 있게 쓰일 방법을 고민하다 모교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6일 서울대학교 행정 100,000,000 기금명 오페라기금 관 소회의실에서는 오연천 총장을 비롯 변창구 교육부총장, 홍기현 교무처장, 이재영 학생처장, 성노현 연 구처장, 허남진 기초교육원장, 배영수 인문대학장, 김영률 음악대학장 등 교내 주요 인사 및 이명현 교수와 김귀현 교수 내외가 참석한 가운데 이명현-김귀현 학술기금을 설립하는 기부협약식이 개최되었다. 이명현 교수가 기부한 전원주택은 북한강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아름다운 강변에 자리잡고 있으며 이교수가 손 송경희 수 우죽헌 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서울대학교는 앞으로 이교수 부부의 뜻에 따라 주택을 서울대 구성원의 교육 및 연구 활동, 세미나, 학술행사 개최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예정이다. 성신여대 음대 김동수 교수, 발전기금 출연 김미영 송경희 장학금 발전기금 참여안내 무통장입금, 신용카드, 휴대폰, 지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무통장입금 (예금주: 서울대발전기금) 서울 뮤즈 윈드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 및 지휘자로 있는 성신여대 음대 김동수 교수 가 우리대학에 발전기금을 출연하였다. 1,000만원에 달하는 발전기금은 음악대학의 각종 학술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김 교수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를 졸업(플 신한 우리 신용카드, 휴대폰 결제 루트 전공)하였고 동아콩쿠르 실내악 부문 1위 수상 및 강남심포니, 충남도립, 성남시 서울대학교발전기금 홈페이지 온라인으로도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향, 포항시향, 루마니아 국립오케스트라, 국립오페라 갈라콘서트를 지휘한 바 있다. 유증 및 부동산 등 현물자산 기부를 희망하실 경우 담당자가 방문 상담해 드립니다. 김 교수는 현재 금파플루트앙상블 상임지휘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28 농협 음악대학 또는 특성학과를 지정해서 기부하실 수 있습니다. College of Music 29

16 강의실을찾아서 Classroom 기본에충실한연주와개성이담긴음악적표현 첼로전공실기 / 백청심교수 Cello (Instrument) / Prof. Chung sim Baik Cello(Instrument) is the lecture in which students learn practical techniques and ripen in expression through immediate and mutual share of musical inspiration and communication with the instructor. Prof. Chung sim Baik, the instructor of the course, says she feels most rewarding when she sees enormous progress of a weak-performing student and her primary and most important role is to help students understand the music on their own and complete the performance by maximizing the ability to express emotion. 레슨중이었던이태인 ( 기악과석사첼로전공 11) 학생에게잠시대학생활과전공실기레슨의병행에관한어려움에대해물었다. 대학때보다고등학교때입시에대한스트레스로레슨을받기가더힘들었던것같아요. 물론대학때도실기시험에대한스트레스가있었지만선생님께서늘편안하게해주셔서음악을더즐길수있었던것같아요. 라며다음과같이말을이었다. 마스터클래스에서외국인선생님들은음악적인표현력에중점을두시는데, 교수님은특히소리내는방법, 오른손, 왼손테크닉과같은구체적인기술에신경을많이써주세요. 선생님이가르쳐주신방법대로연습을하면어려웠던부분이쉽게해결되거든요. 마지막으로실기전공학생들이기본적으로갖추어야할태도가무엇인지에대해백청심교수에게물었다. 악기를전공하는학생들은현재의넘쳐나는정보와빠른속도의삶속에서도흔들림없이전공에대한인내와열정을갖고있어야되겠지요. 일단 자기가전공으로택한것이라면자신의모든것을쏟아부어야합니다. 라고말하며다음과같이덧붙였다. 특히악기를통해자신의음악을표현할때중요한것은기초실력입니다. 항상갈고닦는기초적훈련을중시할때자연히자신만의개성이담긴색채와완성된연주를들려줄수있다고생각합니다. 그러한훈련으로졸업후어떠한경우에도흔들림없는실력을유지할수있을것이라고생각해요. 부족한학생이크게발전하는모습을지켜보는것이가장뿌듯하다는백청심교수. 첼로에대한탄탄한기본기, 스스로작품을이해하는능력그리고예술적표현력을발휘하여작품을완성할수있도록지도하는것이선배연주자로서그리고선생님으로서가장중요한역할이라고전하였다. 인터뷰 글 김소이 ( 작곡이론석사 11) 늦은봄, 초여름날씨의뜨거운열기가가득한백청심교수의 첼로전공실기 수업을찾았다. 음악대학에서다른단과대학과차별화된수업중하나는선생님이일대일로학생을가르치는전공실기수업일것이다. 전공실기수업은선생님과학생이직접음악적인교감을나누며예술적기교를익히고연주로자신을표현하는것을배워가는수업이다. 이것은전문연주자를꿈꾸는연주전공학생이라면누구나거쳐가야할과정이다. 백청심교수 ( 기악과 ) 는일대일수업의특성을다음과같이말하였다. 학생들이각기다르게지니고있는음악적잠재력을파악한후연주능력을최대한으로끌어내려면지도교수와학생간의인간적교류가매우중요합니다. 또한선생님의모든것을받아들이려는학생의태도가뒷받침되어야하는데, 이는음악적기교와해석뿐만아니라인간적인면모도닮아가게되니이런면에서다른대형강의와다르지않나싶습니다. 故조현진, 전봉초교수그리고앙드레나바라 (Andre Navarra) 에게사사한백청심교수는음악적으로나인간적으로많은영향을주신선생님들을만난행운에항상감사한마음을지니고있다고하며지난날을회상하였다. 내제자들이졸업후긴세월이지나도대학재학때나와의추억에감사한마음을갖게된다면그이상의바람은없겠지요. 라는말에학생들에대한애정이묻어났다. 30 College of Music 31

17 강의실을찾아서 Classroom 현상속의체계 음악의원리 / 전상직교수 Elements and Structural Principles of Music / Prof. Sangjick Jun The lecture Elements and structural Principles of Music aims to cultivate artistic knowledge through the understanding of fundamental nature, meaning, expression method, and elements of music. The lecture specifically starts out from the nature and meaning of music, and inquires major principles in music in the order of the rhythm, tuning system, harmony, tonality, structure and form. This lecture has consolidated itself as a class that offers exemplar guideline in how to listen and understand music for students who want to deepen their artistic refinement, and provides concrete ground knowledge for those who want to solidify their major knowledge. 전상직교수가진행하는 음악의원리 는작곡과개설문학과예술분야교양강좌로음악의본질적속성, 의미, 표현방법, 요소등에대한이해를통해예술적소양을함양하는것을수업목표로하고있다. 구체적으로수업은음악의속성과의미에서출발하여리듬과조율체계, 화성과조성, 구조와형식의순서로한학기동안음악의원리를탐구한다. 강의는프레젠테이션을중심으로진행되며, 그와함께각각의주제에걸맞은다양한음악실례들을제시한다. 또학기중반에는수강생들이직접참여하는작은음악회도한차례마련되어있어색다른기회를제공하고있다. 강의실에서는비전공자에게는다소어려울수있는내용임에도불구하고진지한자세로수업을수강하는학생들을만나볼수있었다. 이강의를수강한최수현 ( 영어영문 12) 학생은 음악적인지식과감상법이궁금해서강의를수강하게되었다 고동기를밝히며 수업내용중화성부분이비전공생에게특히어려웠지만, 실제로들으며배운개념을적용해보는것이재미있고좋았다 고말했다. 또음대생으로서이강의를수강한한대규 ( 비올라 11) 학생은수업의장점으로 전공을하며이론적으로는몰랐던내용을구체적이고체계적으로배울수있다는점 을꼽으며, 열정이넘치는교수님의수업을통해배울점이매우많았다 고수강소감을전했다. 음악의원리 수업은다소방대하고다루기어려운주제에도불구하고, 잘꾸며진프레젠테이션을통해수강생들에게한학기라는짧은시간동안체계적으로음악을이해하고파악할수있는틀을제공해주고있었다. 뿐만아니라이수업은음대학생들에게도열려있어, 교양을목적으로수강하는학생들에게는음악을이해하고듣는방식을, 단순히교양을넘어자신의전공을좀더깊이이해하고자하는학생들에게는확고한이론적인기초를마련해주는인기강좌로자리매김하고있다. 32 College of Music 33

18 Issue: Double Major Status Report 이슈 : 음악대학 복수전공 현황 음대생 복수 및 부전공 신청 현황 (2011학년 전기 ~ 2013년 전기) 음 복 악 수 전 대 공 현 학 황 2011(전기) 2011(후기) 2012(전기) 2012(후기) 2013(전기) 합계 복수전공 건 부전공 건 성악과 기악과 작곡과 국악과 합계 복수전공 건 부전공 건 1 Issue: Double Major Status Report 1 농업생명과학대학 공과대학 최근 대학에서의 복수전공을 권장하고 있는 세계적인 흐름에 발맞추어 늘어나고 있는 음악대학의 복수전공 및 부전공 현황 9 5 에 대해 살펴본다. 다른 분야에 비해 높은 전문성과 집중적인 훈련을 요구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음악대학 학생들이 커리큘 음악대학 럼 상의 어려움을 딛고 타 단과대학을 복수전공하고 있는 사실 생활과학대학 5 을 자료를 통해 발견할 수 있었다. 이는 학생들이 음악전문학교 (conservatory)가 아닌 종합대학(university)에 속한 서울음대 인문대학 의 이점을 십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음악대학 학생들이 복수 및 부전공을 신청하는 분야는 대체로 사회과학대학 언론정보학과를 복수전공하고 있는 김명혜(작곡이 다양하였는데, 그 중에서도 단과대별로 생활과학대학(9명), 사 론 10) 학생은 복수전공 동기에 대해 문화산업 분야 진출을 목 회과학대학(7명), 경영대학(6명), 인문대학(5명)에 집중된 경향 표로 관련 학문을 경험하기 위해서 라고 밝히며, 음악공부와는 을 보였다. 이와 더불어 음악대학 내부에서 피아노와 작곡을 비 다른 방식이 낯설고 어렵지만, 새로운 경험과 다른 전공의 친구 롯한 두 가지 이상의 전공을 복수전공 하는 사례(5명) 또한 많이 들과 교류할 기회를 얻는 점 을 복수전공의 장점으로 꼽았다. 또 찾아볼 수 있었다. 세부전공별로는 소비자아동학부(8명)가 가장 한 흔치 않은 인문대학 고고미술사학과에서 미술사학을 복수전 많았으며, 경영학과(6명)와 언론정보학과(5명)가 그 뒤를 이었 공하고 있는 한서윤(작곡이론 10) 학생은 미술사를 공부함으 다. 소비자아동학부의 경우, 음악의 교육적 측면과 상업적 측면 로써 넓은 시각과 다양한 관점에서 음악과 미술 분야를 연계하 에서 전공을 살려 사회에 진출할 수 있기 때문에 인기를 얻고 있 여 공부하는 것 을 목표로, 표현 방식이 다른 두 분야의 공통점 는 것으로 생각된다. 과 차이점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흥미롭다 고 소감을 밝혔다. 음악대학 학생들이 비단 음악가뿐만 아니라, 각자의 다양한 재 능과 관심사를 살려 여러 사회 방면으로 진출하는 것은 분명 긍 6 경영대학 7 사회과학대학 음대생 복수 및 부전공 분야 생활과학대학 경영대학 언론정보학과 정적인 현상일 것이다. 앞으로도 음악대학 학생들의 복수전공을 통한 새로운 경험과 활발한 진로 탐색이 이어지길 기대해본다. 최다 전공 (1위 ~ 3위) 34 College of Music 35

19 브라보! 프라이즈위너 Bravo! Prize Winner Bravo, Prize Winner! 2013 년도 1 학기입상자 성악과 기악과 _ 피아노전공 기악과 _ 관악전공 국악과 제5회세일가곡콩쿠르 1위제11회화천비목콩쿠르 1위제12회국립오페라단콩쿠르은상 김승직 (09)- 졸업 제 39 회중앙음악콩쿠르 1 위최형록 (12) 제주국제관악콩쿠르금관5중주부문 2위 정태진 (08) 제 40 회춘향국악대전대통령상김태희 ( 박사 ) 국립오페라단성악콩쿠르은상강원미래인재선발음악저널콩쿠르대상신영옥성악콩쿠르금상전국수리음악콩쿠르 1위대구성악콩쿠르최우수상개천예술제최우수상제22회 KBS*KEPCO 콩쿠르금상오페라마술피리, 라트라비아타, 라보엠출연 전국수리음악콩쿠르 1위한국일보음악콩쿠르 3위코리아헤럴드음악콩쿠르 2위우인아트홀음악콩쿠르 1위제39회중앙음악콩쿠르 1위 선화예술고등학교졸업 Hamamatu Music Festival (Frits Damrow) 동아음악콩쿠르 2위제주국제관악콩쿠르금관오중주 2위린덴바움페스티벌수석, 부천필하모닉객원수석서울대학교재학중 서울대학교국악과및동대학원졸업, 박사과정수료중요무형문화재제5호판소리심청가이수자제40회남원춘향국악대전명창부대통령상수상수원대, 한국교원대, 대구교대출강 2013 서울국제음악콩쿠르 3 위 김정훈 (09) 제 16 회한국쇼팽콩쿠르 1 위박연민 (10) 제주국제관악콩쿠르금관5중주부문 2위 최유덕 (11) 제22회고령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우륵대상 이수진 (06) 2011 CBS 전국학생콩쿠르대상 2011 동아음악콩쿠르 3위 2012 제38회중앙음악콩쿠르 1위이탈리아부세토베르디국제콩쿠르 1위 한국리스트콩쿠르 2위 Music in the Mountains Festival Young Artist Competition Grand Prize and Perfomance with Music in the Mountains Festival Orchestra Seoul National University College of Music Chopin Scholarship Competition First Prize 제16회한국쇼팽콩쿠르 1위제31회금호영아티스트오디션합격제32회해외파견음악콩쿠르 3위제30회부산음악콩쿠르 1위 서울예술고등학교졸업서울예술고등학교오케스트라정기연주회협연 ( 지휘금난새 ) 서울대음대관악동문콩쿠르 Trombone 1위 2013 제 8회제주국제관악콩쿠르금관오중주 2위현재서울대학교음악대학기악과 3학년재학중 서울대학교음악박사제9회동아국악콩쿠르일반부금상제22회고령가야금전국대회일반부대상단국대학교, 추계예술대학교, 목원대학교, 청주교육대학원강사역임현재서울대학교, 서울예술평생교육원강사 작곡과 기악과 _ 현악전공 제5회카잘스국제작곡콩쿠르우승 Novosibirsk International 김새암 ( 석사 ) 하유나 (10) 홍유진 (12) Violin Competition 1 위 제 32 회해외파견콩쿠르 Bassoon 부문 1 위 부산예술고등학교졸업서울대학교음악대학작곡과졸업 ( 사사. 이신우 ) 서울대학교대학원작곡과수료제73회조선일보신인음악회출연 (2010) 창악회작곡콩쿠르우수상수상 (2010) 예원, 서울예술고등학교졸업서울대학교음악대학전체수석입학 ( 전액장학금 ) 동아음악콩쿠르 2위금호영재및영아티스트독주회 ( 금호아트홀 ) 서울대학교심포니오케스트라협연 (2013년, 지휘 : 임헌정 ) 서울대학교기악과관악전공 (Bassoon) 2학년재학중 36 College of Music 37

20 브라보! 프라이즈위너 Bravo! Prize Winner 2013 년도 1 학기콩쿠르입상자 성악과 기악과 바이올린 하유나 (10) 강정은 (12) 최예은 (12) Novosibirsk International Violin Competition 1 위 해외파견콩쿠르 2 위 부산음악콩쿠르 2 위 소프라노 김은희 (05) 석사졸업 박주현 (10) 이탈리아 Riccardo Zandonai 국제콩쿠르 1 위 제 18 회음악춘추콩쿠르여자대학부 1 위제 19 회수리음악콩쿠르여자대학부 2 위 장은정 (11), 이경민 (11), 한대규 (11), 박새록 (10), 박여원 (11) 서울바로크합주단실내악부문 1 위 플룻손예진 (12) 제 32 회해외파견콩쿠르 Flute 부문 2 위 테너 이명현 ( 석 ) 김승직 (09) 학사졸업 김정훈 (09) 이재명 (10) 성효병 (10) 2013 서울국제음악콩쿠르 4 위 제 5 회세일가곡콩쿠르 1 위제 11 회화천비목콩쿠르 1 위제 12 회국립오페라단콩쿠르은상 2013 서울국제음악콩쿠르 3 위 제 39 회중앙음악콩쿠르성악남자 3 위 제 18 회음악춘추콩쿠르남자대학부 2 위 바리톤안정민 (11) 제 18 회음악춘추콩쿠르남자대학부 3 위 작곡과 홍유진 (12) 제32회해외파견콩쿠르 Bassoon부문 1위 ( 목관부문전체 1위 ) 바순 이성창 (12) 제32회해외파견콩쿠르 Bassoon부문 3위 호른 이지민 (11) 제32회해외파견콩쿠르 Horn부문 3위 정태진 (08) 제주국제관악콩쿠르금관5중주부문 2위 트럼펫 이수진 (10) 제32회해외파견콩쿠르 Trumpet부문 2위 최유덕 (11) 제주국제관악콩쿠르금관5중주부문 2위 트럼본 정종수 (13) 제30회부산음악콩쿠르 Trombone부문 3위 국악과 작곡 기악과 김새암 ( 석 ) 공혜린 ( 석 ) 신은지 ( 석 ) 강효지 ( 박 ) 제 5 회카잘스국제작곡콩쿠르우승 제 45 회서울창작음악제실내악부문입선 제 45 회서울창작음악제실내악부문입선 2013 서울문화재단신진예술가 (MAP) 선정 9 월뉴욕덤보페스티발참가작 <Metamorphose> 선정 가야금 박다솜 (10) 김도연 (10) 김철진 (11) 추현탁 (12) 이수진 ( 박 ) 제 33 회온나라국악경연대회동상제 1 1 회전국가야금경연대회일반부산조부문은상 제 22 회고령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은상 제 33 회온나라국악경연대회은상제 29 회동아국악콩쿠르금상 제 29 회동아국악콩쿠르동상 제 22 회고령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우륵대상 곽지향 (10) 제 39 회중앙음악콩쿠르 3 위 이서영 (11) 제 23 회김해전국가야금경연대회대상 박연민 (10) 제 16 회한국쇼팽콩쿠르 1 위제 31 회금호영아티스트오디션합격제 32 회해외파견음악콩쿠르 3 위제 30 회부산음악콩쿠르 1 위 황이레 (09) 제 1 1 회전국가야금경연대회일반부창작부문은상 송정아 ( 석 ) 제23회김해전국가야금경연대회일반부우수상 해금 정연주 ( 석 ) 제29회동아국악콩쿠르동상 박희민 (10) 최형록 (12) 제 6 회베토벤콩쿠르 1 위 제 39 회중앙음악콩쿠르 1 위 거문고 김한솔 (09) 엄세형 (09) 제29회동아국악콩쿠르금상제29회동아국악콩쿠르은상 배필호 (11) 제 16 회한국쇼팽콩쿠르 3 위 김영상 (12) 제 33 회온나라국악경연대회금상 피아노 소한경 (13) 김도현 (13) 김민준 (12) 홍유진 (12) 진혜선 (11) 오지현 (11) 2013 음악교육신문사콩쿠르부문차상제 8 회영산음악콩쿠르 1 위 제 16 회한국쇼팽콩쿠르 2 위 제 32 회해외파견음악콩쿠르 3 위 제 6 회베토벤콩쿠르 3 위 The 6 th International J.S.Bach Music Competition Grand Prize 제 29 회부산음악콩쿠르 2 위 작곡판소리피리 최지민 (08) 김지선 ( 석 ) 김보현 ( 박 ) 이진우 (11) 김태희 ( 박 ) 김보들샘 (10) 박진형 ( 석 ) 제29회동아국악콩쿠르은상 ( 사 ) 김병호류가야금산조보존회제2회창작곡공모 ( 사 ) 김병호류가야금산조보존회제2회창작곡공모제29회동아국악콩쿠르동상제40회춘향국악대전대통령상제33회온나라국악경연대회은상제29회동아국악콩쿠르은상 손아진 (13) Tel-hai The concerto Competition 1st Prize & Audience Favorite Prize 아쟁김재훈 (11) 제 33 회온나라국악경연대회금상 38 College of Music 39

21 학과및연구소소식 Academic Activities 예술계복합교육연구동소식 - 예술계복합교육연구동기공식 News from Art Research Center 지난 3월 21일목요일, 이전의언덕방자리에신축될예술계복합교육연구동의기공식이열렸다. 새로이지어질건물안에는멀티미디어제작실, 다목적홀 ( 콘서트홀을겸한 200석규모공간 ), 도서실 ( 도서, 음반등을갖춘예술도서실 ) 및열람실그리고전시공간등이갖춰질예정이며이러한시설을활용하여음 미대공동기획전등을통한상호협력의장을기대하고있다. 이사업의목적은음 미대학생들간의교류및융 복합연구활성화를통한시너지효과창출이다. 음대행사일정안내지발행 Newsletter publication of announcements and upcoming events of College of Music 음대의모든행사를한눈에파악할수있는행사일정안내지가지난 5월부터음악대학학장실을통해발행되고있다. 이를통해미처알지못했던전공별행사를살피는것은물론, 관심있는음대행사를빠뜨리지않고참석하는것이가능해졌다. 각종행사참여를독려하기위해기획된행사일정안내지는앞으로각전공별예정행사를수합하여방학기간중 1회, 학기중매월발행되며, 학장실을통해누구나배부받을수있다. 40 College of Music 41

22 Faculty Activities 교수동정 Faculty Activities 성악과 Department of Vocal Music 강병운교수, 예술의전당오페라하우스에서공연된 돈카를로 에필립포 2세역으로출연 Prof. Philip Kang, played as Filippo II in Don Carlo shown in the Opera House of the Seoul Arts Center 예술의전당오페라하우스에서 2013년 4월 25일, 27일, 28일공연된오페라 돈카를로 에필립포 2세역으로출연하였다. 박미혜교수, 프랑스 Academie Lyrique Festival에초청 Prof. Mi-Hae Park, invited to French Academie Lyrique Festival 4월 23일예술의전당에서열린밀알콘서트에출연하였다. 5월 30일세종문화회관대극장에서열린 Verdi Festival Gala Concert에출연하였고, 7월 6일프랑스 Academie Lyrique Festival에초청받아음악회를개최하였다. Faculty Activities 윤현주교수, 제9회서울국제콩쿠르에심사위원장으로위촉 Prof. Hyunjoo Yun, appointed as a judge of the ninth Seoul International Music Competition 4월 19일 ~27일개최된제9회서울국제콩쿠르에심사위원장으로위촉되었다. 5월 6일금호아트홀에서열린메조소프라노윤현주독창회를통하여섬세하고풍부한예술성을선사하였다. 6월 23일에는미국펜실베니아 Black Rock Church의초청으로 Duo Recital에출연하였다. 박현재교수, 세종문화회관에서열린나비부인핑커톤역으로출연 Prof. Hyun-Jae Park, played as Lieutenant Pinkerton in Madam Butterfly shown in Sejong Center for Performing Arts 예술의전당에서 5월 24일열린오페라 리골레또 에서만토바역으로열연하였다. 6월 7일에세종문화회관에서열린나비부인핑커톤역으로출연하였고, 6 월 19일, 27일판교 SK G-rium Hall에서독창회를개최하였다. 또한 7월 19일제주도문예회관대극장오페라라보엠로돌포역으로열연하였다. 서혜연교수, 평창스페셜뮤직페스티벌 (PSMF) 기획운영위원및멘토위원장으로참여 Prof. Hye-Yeon Seo, participated in Pyeong-chang Special Music Festival as the chair mentor and committee member 연광철교수, 독일바이로이트극장에서오페라 발퀴레 훈딩역으로열연 Prof. Kwang Chul Youn, played as Hunding in the Opera Die Walküre held in Bayreuth Festspielhaus in Germany 이태리파도바에서 4월 20일 ~27일에개최된 Audizioni internazionali per Cantanti lirici finalizzate alla realizzazione della stagione에초청받아심사위원으로참여하였다. 5월 29일군산예술의전당개관기념음악회 오페라여행 에출연하였고, 8월 27일중국연변대초청독창회를가졌다. 8월 6일 ~10 일평창스페셜뮤직페스티벌 (PSMF) 기획운영위원및멘토위원장으로참여하였다. 독일바이로이트극장에서 5월 14일 ~22일오페라 발퀴레 훈딩역으로열연하였다. 또한 5월 27일 ~6월 14일독일바이에른에서열린오페라일트로바토레중페르난도역으로출연하였다. 42 College of Music 43

23 교수동정 Faculty Activities Faculty Activities Faculty Activities 작곡과 Department of Composition 정태봉교수, plus 정기연주회에서 팀파니와두대의마림바 최우정교수, 삶과꿈 챔버오페라 싱어즈 20 주년기념음악회에서 임헌정교수, 대학오케스트라축제 -SNU Symphony Orchestra 민은기교수, 클래식 A to Z ( 개정판 ), 서양음악의이해 를위한 기도 초연 위촉작 Three Songs 초연 지휘 (Understanding Music) ( 번역서 ) 출간 Prof. Tai-Bong Chung, premiered Prayer for two marimbas and Prof. Uzong Choe, premiered Three Songs in the Chamber Opera Prof. Hun-Joung Lim, conducted SNU Symphony Orchestra in Prof. Eungi Min published Classic A to Z (2 nd Ed.) and timpani in the subscription concert of 4plus Life and Dream 20 th year commemoration concert University Orchestra Festival Understanding Music (translated ver.) 지난 6 월 18 일용산아트홀에서열린강석희음악연구소제 1 회 현대관현악의 삶과꿈 챔버오페라 싱어즈 20 주년기념음악회 ( 일신홀, 4 월 29 일 ) 에서최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지역주민을위한찾아가는음악회 (3 월 29 일, 5 클래식 A to Z ( 음악세계 ) 개정 3 판과, 서양음악의이해 (Understanding 밤 에서정태봉교수의교향시 남해 가연주되었다. 그리고 7 월 20 일예술의전 우정교수의위촉작 Three Songs 가초연되었다. 5 월 17~18 일 LG 아트센터 월 3 일 ) 에서지휘하였다. 4 월 8 일서울대학교문화관대강당에서열린 마에 Music) ( 시그마프레스 ) 번역서를출간하였다. 당리사이트홀에서열린 4plus 정기연주회 에서는정태봉교수의 팀파니와 에서열린 ART& TECHNOLOGY PERFORMANCE 레플리카 :REPLICA 와 스트로임헌정과함께하는대학축전의밤 에서는서울대학교음악대학심포니 두대의마림바를위한 기도 가초연되었다. 5 월 21 일프랑스리옹에서열린 JOURNÉES GRAME CONCERT 오케스트라와브람스 대학축전서곡 등을연주하였고, 4 월 30 일에는부천필 TIMF ENSEMBLE MUSIQUES DE CORÉE 에서음악감독으로참여하였다. 하모닉복사골예술제경축음악회 < 향수 > 및 5 월 24 일부천필하모닉정기연 오희숙교수, 제 19 차세계미학자대회에서논문발표 그리고 6 월 14 일유중아트홀 TIMF 앙상블과함께하는현대음악입문콘서트 주회를지휘하였다. 6 월 22 일예술의전당콘서트홀에서열린 대학오케스트 Prof. Hee Sook Oh, presented a research article in the 19 th 전상직교수, 오스트리아잘츠부르크모차르테움국립음대음악학학 Open your Ears 의해설을맡았다. 라축제 -SNU Symphony Orchestra 에서는브루크너 교향곡 7 번 을지휘 International Conference of Aesthetics 술회의초청강연 하였다. Prof. Sangjick Jun, invited as a guest-speaker to the Musicology 폴란드크라코프 (Krakow) 에서열린제 19 차세계미학자대회 (International Conference in Mozarteum University Salzburg, Austria 이돈응교수, 렉처콘서트 소리를빚다 에서작품발표 김덕기교수, 제 36 회대구시립오페라단정기공연에서 나비부인 지휘 Congress of Aesthetics, 7 월 21 일 ~26 일 ) 에서논문 Paradigm Shift Prof. Donoung Lee, presented a composition in the lecture concert Prof. Docki Kim, conducted in the 36 th subscription concert of the in the Musical Genius Aesthetics 를발표하였다. 저서 음악과천재 세종체임버홀에서 3 월 23 일열린체리티체임버앙상블정기연주회에서전상 Shaping sound. Daegu Metropolitan Opera Madam Butterfly 가 2013 대한민국학술원우수도서로선정되었으며, 국제음악학저널에논 직교수의 7 for Clarinet, Violin, Cello and Piano 가연주되었다. 4 월 22 문을게재하였다 : Das abgelehnte Genie Betrachtungen zur Kritik 일부터 30 일까지오스트리아잘츠부르크모차르테움국립음대에서개최된음 서울대학교미술관 MOA 에서 5 월 22 일열린렉처콘서트 소리를빚다 에서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4 월 25 일부터 27 일에걸쳐연주된대구시립오페라단 an der musikalischen Genieästhetik im 20. Jahrhundert [IRASM]. 악학학술회의에서 무조음악에서의화성적통일성, 3 도관계에관한논리적 피리와리얼타임 DSP 프로세싱을위한 피리 Ⅱ(Piri 2), 첼로와리얼타임 36 회정기공연에서푸치니의오페라 나비부인 을지휘하였고, 5 월 9 일예술 Musikalisches Zitat als kulturelle Assoziation - die ästhetische 해설 과자신의작품을주제로하여강연을하였다. DSP 프로세싱을위한 소리 (Sori) version 2013, 오늘의소리 - 현장에서의 의전당콘서트홀에서열린 한화생명과함께하는 2013_11 시콘서트 ( 강남심포 Bedeutung des musikalischen Zitats in der koreanischen Musik des 소리와센서를이용한즉흥적소리 를발표하였다. 니오케스트라 ) 에서는스트라빈스키 불새 모음곡, 드보르작 슬라브무곡 20. und 21. Jahrhunderts [ZdGMTH] 제 2 번 등을지휘하였다. 김규동교수, 2013 교향악축제에서 관현악을위한무채색원형 이석원교수, 제 14 차 ICMPC 학술위원장으로선임 초연 Prof. Suk Won Yi appointed as the chair of Academic Committee Prof. Gyoo-Dong Kim, premiered Achromatic Archetype for of ICMPC Orchestra in 2013 Korean Orchestra Festival 제 14 차 ICMPC[2014 년 8 월 4 일 ~9 일, 서울 ] 의학술위원장 (Chair of Program 4 월 4 일치악예술관에서열린 원주시립교향악단제 79 회정기연주회 - 그랜드 Committee) 으로선임되었다. ICMPC((International Conference of Music 심포니 Ⅰ 과 4 월 6 일예술의전당콘서트홀에서열린 2013 교향악축제 에서 Perception and Cognition)) 는세계 40~50 여개국의음악학자와인지과학 김규동교수의 관현악을위한무채색원형 이초연되었다. 자 600 여명이참여하는음악인지과학분야최고의비엔날레로유럽, 아메리카, 아시아 - 태평양대륙의세개지역학회가교대로개최한다. 학술위원장취임 직후 Ian Quinn 교수 ( 예일대 ), John Rink 교수 ( 케임브리지대 ) 등 8 명의석학을 학술위원으로위촉하였고, 2013 년로저스상수상자인이석재교수 ( 서울대철 학과 ) 와유럽한림원회원인 Eric Clarke 석좌교수 ( 옥스퍼드대 ), David Huron 인 문학석학교수 ( 오하이오주립대 ) 를기조연설자로초빙하였다. 44 College of Music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