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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국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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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Happy Energy Happy Life KOREA & WORLD together 세계의 에코, 에너지 마을을 가다 일본 구즈마키
2 는 얼굴 좋아요 는 한난인 가족이 참여하는 페이지입니다. 동료, 또는 가족과 함께 찍은 재미있는 사진을 사보 <지역난방>에 예쁘게 담아드립니다. R 코 드 를 통 해 복한 에너지 세상으로 어가실 수 있습니다 K D H C t o g e t h e r 웃 는 얼 굴 좋 아 요 오늘 하루도 열정으로 물들어 같은 목표를 향해 힘을 모으고 서로의 부족함을 채우고 고단함을 미소로 다독이는 우리는 든든한 동료! 9월의 웃는 얼굴 좋아요 ^^ 통합운영센터 통합운영팀
3 KOREA & WORLD together 세계의 에코, 에너지 마을을 가다 일본 구즈마키 C O N T E N T S SEPTEMBER VOL.155 발행 2012년 9월 5일 통권 155호 편집 발행인 정승일 등록 1993년 11월 30일 등록번호 성남라0009 발행처 한국지역난방공사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분당로 368 t 기획 편집디자인 (주)에스앤에이커뮤니케이션즈 t 인쇄 신생용사촌인쇄정보 t 표지 일러스트 문보경 제호 캘리그라피 강병인 내지 캘리그라피 이규복 사보 <지역난방>은 친환경 인증을 받은 재생용지를 사용하여 제작되었습니다. 이 책의 우측 상단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변환용 바코드가 실려있습니다. KOREA & WORLD 04 together 04 연중기획;세계의 에코, 에너지 마을을 가다 에너지 종합전시장이 된 산골마을 / 일본 구즈마키 08 KDHC 어제와 오늘 아낌없이 주는 나무, 우드칩 신재생에너지로 변신 11 궁금해요, 지역난방 12 DISTRICT & DREAM together 12 청렴만화 공익신고자 보호법 이란? 14 성공의 법칙 안목의 차이 16 이것이 Hot! 건강한 편식 채식은 선택의 문제 18 우리말 배우기 송편을 빚으며 달님께 비는 소원 20 건강한 밥상 통통 살 오른 대하, 침이 꿀꺽! 22 지금이 떠날 때 남해 바래길 HEATING & HAPPY 26 together 26 KDHC 대학생 블로그기자단 행복한 에너지 세상 만들기 28 행복한 만남 동반성장기업 대주이엔티(주) 30 CS스타 경남 김해시 석봉마을 부영아파트 정구선 설비주임 32 Go!Go! 행복 만들기 기획팀 이경실 팀장 가족의 요트 체험 34 暖 사랑방 파주지사 김남형 사원&이종호 인턴사원 36 CORPORATION & CULTURE together 36 나눔온도K 청주지사 행복나눔단의 무료급식 봉사활동 38 Zoom in 한난 난방 물보라, 충주호 핀 수영대회 참가 40 한난 데이트 다문화 가정과 함께 듣는 한국 호랑이 이야기 42 광고에서 만나는 환경 이야기 43 KDHC 뉴스 44 명탐정K 금고의 비밀번호는? 45 소곤소곤독자편지 46 KDHC together
4 연중기획 세계의 에코, 에너지마을을 가다 이유진.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연구위원 글. 사진 SPECIAL THEME 세계의 에코, 에너지 마을을 가다 에너지 종합전시장이 된 산골마을 葛 巻 町 우유와 와인 청정에너지의 고장 일본 구즈마키 정 구즈마키 일본 이와테 현 중부에 자리 잡은 도호쿠 지방 제일의 낙농 지대 구즈마키 정. 총 면적의 90%가 삼림으로 우리 로 치면 딱 강원도다. 도쿄에서 신칸센을 타고 북쪽으로 3시간, 다시 자동차로 40분을 가야 도착할 수 있다. 교통도 불편한 데다 꼬불꼬불 산길을 운전해야 한다. 그런데 이러한 불편을 감수하고 매년 50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온다. 스키장이나 온천 같이 이름난 관광지가 없는데도 말이다. 구즈마키가 특별한 이유, 어디에 있을까? SEPTEMBER VOL. 155
5 에너지 자급률 78%의 산골마을 구즈마키에는 일본 최고의 우유와 와인이 있다. 1만1천여 마리의 젖소를 키워 신 선한 우유(하루 120톤)를 짜내고, 산머루로 고급 와인을 생산해낸다. 건강한 먹 을거리를 생산해 지역순환 경제구조를 이루는 것이다. 그런데 우유와 와인만으론 뭔가 부족하다. 구즈마키는 일본에서도 자랑하는 에너지 자립마을이다. 인구 8,700명이 사는 이 마을의 에너지 자급률이 78%이다. 산골마을의 다양한 재생 가능에너지 씀씀이와 높은 자립도는 일본 만이 아니라 해외에서도 명성이 높다. 그 래서 사람들은 구즈마키에 공부하러 간다. 구즈마키를 대표하는 신재생에너지는 풍력이다. 구즈마키는 해발 고도가 높다 보 니 바람이 강해 바람의 마을 로 불린다. 모두 15기의 풍력발전기에서는 연간 5,400만kW의 전기를 생산한다. 1만5천 가구가 한 해 동안 쓸 수 있는 양이다. 마 을 전체가 사용하고도 60%가 남는다. 풍력발전기를 설치할 때도 목장들 사이로 산악도로가 건설되어 있었기 때문에 건설비가 적게 들었다. 구즈마키 중학교는 50kW급 태양광발전 시설로 학교 전력의 25%를 충당한다. 농 장에서는 축분을 이용해 바이오가스 플랜트를 운영하고 있다. 젖소 800두가 있 는 농장에서 나오는 분뇨량은 하루 13톤인데, 혐기소화로 바이오가스를 생산해 37kW급 발전기를 돌린다. 이렇게 생산한 열과 전기는 플랜트를 운영하는 데 사용 된다. 남는 액비는 목초지에 살포하기 때문에 순환농법이 된다. ENERGY VILLAGE KuzumAKI 축분 바이오가스 시설 HAPPY ENERGY HAPPY LIFE 0405
6 풍부한 산림자원도 훌륭한 에너지가 된다. 간벌목을 이용한 120kW급 목질계 바이오가스 발전 시설이 있다. 펠렛 제조 공장도 있기 때문에 펠렛보일러를 난방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더불어 마을에서 베어낸 나무로 집을 지으면 50 만 엔을 보조하고, 장작 스토브를 이용하면 스토브 구입비용의 3분의 1을 지 원한다. 이처럼 구즈마키 마을은 지역의 자연자원을 활용해 풍력, 태양광, 펠 렛, 우드칩 등 다양한 재생가능에너지를 생산하고 있다. 산업폐기물처분장 대신에 풍력발전기 구즈마키 정이 살기 좋은 마을로 자리 잡은 것은 크나큰 시련을 이겨낸 덕분 이다. 1990년대 초 이와테 현은 줄어드는 인구와 낙농업 쇠퇴에 대한 돌파 구로 지역에 산업폐기물 처리장을 유치해 경제를 살리자는 제안을 했다. 이 에 10여 년 이상 주민들의 격렬한 반대운동이 이어졌고, 결국 정장 선거에서 유치를 반대하는 나카무라 테츠오 씨가 당선되면서 종지부를 찍었다. 그가 내 건 공약은 에너지와 먹을거리가 순환하는 지속가능한 공동체 였다. 당장 폐기물처분장 문제를 매듭짓기 위해 회사, 주민, 지자체가 모여 주민들 이 회사에 팔았던 64헥타르의 땅을 다시 매입했다. 산업폐기물처분장이 정 리되자 나카무라 테츠오 정장은 1999년 3월, 구즈마키 신에너지 비전 을 선 언했다. 기본이념은 천 지 인의 은혜를 살려 자연과 인간의 공생을 꿈꾼다 였다.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자연이 준 자원을 바탕으로 대안을 찾겠다는 뜻 이다. 3개월 뒤 해발 1,000m 넘는 소데야마 고원에 400kW급 풍력발전기 3기가 설치되었다. 이어 2003년까지 가미소데가와 고원에 1750kW급 12기를 추가 로 세웠다. 구즈마키가 생산한 재생에너지는 전력회사가 일괄로 사들여 공급 한다. 지자체와 주민들은 부지를 제공하고, 민간은 재생가능 에너지 시설을 설립하는 제3섹터 방식 이 도입되었다. 지자체와 민간이 공동 출자하고 운영 하는 방식이다. 나카무라 테츠오 정장은 신에너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자금이 필요했다. 마 을이 갖고 있는 부채를 갚아야 했고, 정부 지원금은 줄어들고 있었기 때문에 외부에서 마련해야 했던 것이다. 그래서 정부가 시범사업으로 실시하는 재생 가능 에너지 사업에 사활을 걸었다. 일본정부 산하 신에너지ㆍ산업기술종합 개발기구(NEDO)가 발주하는 거의 모든 사업에 응모했을 정도였다. 많은 지 자체가 재생가능 에너지에 관심조차 없었을 때 구즈마키 정의 적극적인 제안 과 유치는 단연 눈에 띄는 결과를 가져올 수밖에 없었다. 이렇게 구즈마키 정에 재생가능 에너지 시설이 자리 잡고, 마찬가지로 오랫 동안 제3섹터 방식으로 운영해온 구즈마키 고원목장, 구즈마키 와인, 그린테 이지(호텔 경영)가 활기를 찾으면서 구즈마키가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세 개 사업장에 근무하는 종업원 170여 명 가운데 70명 정도가 도시로 나갔다 다시 마을로 돌아온 청년들이다. 산업폐기물처분장 대신 마을 전체를 재생가 능 에너지 종합전시장으로 만든 것이 보존 과 경제 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 게 한 것이다. 구즈마키 마을은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해 주민들과 함께 재생가능 에너지를 확산한 사례이다. 나카무라 데츠오 씨는 1999년 부터 2007년까지 구즈마키 정장을 지내면 서 오늘의 구즈마키 성공신화를 일궈냈다. 마을의 위기 를 기회 로 만든 것은 무엇이 더 지속가능한지를 통찰할 수 있었던 지도 자와 주민들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SEPTEMBER VOL. 155
7 ENERGY VILLAGE KuzumAKI 세계의 에코, 에너지마을을 가다 우유와 와인 청정에너지의 고장 일본 구즈마키 정 또 하나의 자랑 숲과 바람의 학교 구즈마키에는 재생가능에너지 시설만 있는 것이 아니다. 바로 아이들에게 재생가능에너지 와 단순소박한 삶의 자세를 가르치는 숲과 바람의 학교 가 있다. 요시나리 노부호 대표는 700m 고지에 산골 폐교를 이용해 자연과 재생가능에너지를 체험하는 학교를 만들었다. 그 는 딸과 여행 중 덴마크에서 재생가능에너지를 접하면서 먹는 것과 쓰는 것, 특히 에너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면 전쟁도 일어나지 않는다 는 말에 감명을 받아 도쿄 생활을 정리하 고 구즈마키로 왔다. 이곳의 교육은 특별한 것이 없다. 마을에서 주민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필요한 모든 것들을 손으로 또 자연의 힘으로 만들어내는 것이다. 폐 버스를 이용한 간이 도서관은 태양광과 소 형풍력으로 불을 밝히고, 페트병을 재활용해 태양열온수기를 만든다. 분뇨와 오줌으로 메탄 가스를 만들어 음식을 만들 때 사용한다. 최종 목표는 학교가 중심이 되어 자급자족이 가능 한 마을을 실현하는 것이다. 교육 내용 중에 우리가 만든 전력으로만 생활하는 날 이 있다. 교육생들은 전기 생산부터 배선까지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 하루 종일 자전거 페달을 밟아서 전기를 생산하거나, 마을 냇가에 수차를 돌려서 전기를 축전기에 모은다. 저녁에는 하루 동안 만들어놓은 전기로 다 같이 모여 영화를 보는데, 언제 영화가 끝날지 알 수 없어 조마조마해 하면서 본다고 한다. 숲과 바람의 학교 에서의 교육은 에너지 생산도 가르치지만 그 전에 에너지가 얼마나 소중 한가에 대해 생각하게 만든다. 2007년 한국의 녹색연합과 전북의제21이 숲과 바람의 학교 를 방문하고 돌아와 한국에는 숲과 바람과 태양의 학교 를 만들기 시작했다. 우리나라에도 10여 개의 대안학교에서 소형 풍력발전기, 태양광, 자전거 발전기를 활용해 아이들에게 에너지 생산의 즐거움을 교육하고 있다. 이렇게 누군가가 마련한 대안은 또 다른 누군가에게로 확산되는 힘이 있다. 구즈마키 마을은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해 주민들과 함께 재생가능 에너지를 확산한 사례이 다. 나카무라 데츠오 씨는 1999년부터 2007년까지 구즈마키 정장을 지내면서 오늘의 구 즈마키 성공신화를 일궈냈다. 마을의 위기 를 기회 로 만든 것은 무엇이 더 지속가능한지 를 통찰할 수 있었던 지도자와 주민들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무엇보다 대대로 지역이 갖고 있는 자원을 잘 활용해왔던 사람들의 지혜가 재생가능 에너지 생산에도 반영된 것이다. 앞 으로 주민들은 직접 참여해서 주민발전소를 세우고, 지역통화를 이용한 에너지생산네트워 크를 만들 계획이다. 척박한 상황에서도 항상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도전하는 구즈마키 사람 들의 꿈을 응원한다. HAPPY ENERGY HAPPY LIFE 0607
8 KDHC 어제와 오늘 아낌없이 주는 나무, 우드칩 대 구 지 사 우 드 칩 사 업 wood chip 신재생에너지로 변신 SEPTEMBER VOL. 155
9 셸 실버스타인의 그림책 아낌없이 주는 나무 에서 나무는 소년에게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내어준다. 그늘과 열매를 주고 집과 가구가 되는 나무는 맨 마지막엔 먼 길을 떠났다가 빈털터리 노인이 되어 돌 아온 소년에게 그루터기를 내어주며 편히 앉아서 쉬라고 한다. 이 감동적인 작품의 뒷이야기를 이어보자. 나무는 배고픈 소년에게 그루터기마저 사용하라고 한다. 소 년은 숲을 돌며 그루터기와 나무들의 잔가지를 모으고 병들어 죽은 나무를 캐고 목재소에서 버려지는 톱밥을 모은다. 그리고 그것을 잘게 부숴 연료로 만들어 자신의 집 난방은 물론 시장에도 내다 팔아 돈 을 번다. 소년이 만든 새로운 에너지원, 바로 우드칩 (wood chip)이다. 재미난 이야기로 만들어보았지만 실제로 오늘날의 우드칩은 아낌없이 주는 나무의 진짜 마지막 모습이 자 신재생에너지의 든든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우드칩이란? 우드칩은 건축용 목재로 사용하지 못하는 뿌리와 가지, 기 타 임목 폐기물을 분리해낸 뒤 연소하기 쉬운 칩 형태로 잘 게 만들어 열병합발전 원료로 사용하는 것이다. 산림병해 충 피해목, 산림경영모델숲조성(숲 가꾸기 사업) 및 택지 개 발, 산업단지 조성공사 등 임야에서 발생하는 임목 폐기물 을 편 또는 섬유질 형태로 파쇄하면 우드칩이 된다. 고유가 시대를 맞아 LNG나 벙커C유를 사용해 공장을 돌리는 것 보다 연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우드칩의 규격은 기존 우드칩 규격에 비해 기준치가 높은 직 경 1.5cm 이하(한국지역난방공사 기준) 길이 10cm 이하로 우드칩의 수급량은 연간 56,000톤 이상이다. 우드칩으로 가공되는 임목 폐기물은 환경부고시에 의해 1등급 폐목재 만 사용할 수 있다. 1등급 폐목재란 원목 상태 그대로이거 나 원목을 기계적으로 가공처리한 것으로서 가공처리과정 에서 페인트, 기름, 방부제 등으로 오염되지 않은 폐목재를 말한다. 대구도시공사와 우드칩 관련 MOU 체결 한국지역난방공사와 대구도시공사는 지난 8월 8일 신재생 에너지 기술개발과 에너지 절약을 위한 기술교류 상호협력 양해각서 를 체결했다. 이번에 체결된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국내 최대의 집단에너지 사업자인 지역난방공사와 택지개발, 산업단지 조성 및 경제 자유구역 개발사업 등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을 담당하는 대구도시공사가 각종 개발 사업 등으로 발생하는 임목 폐기 물을 지역난방공사 대구지사 우드칩 열병합발전시설의 연 료로 재활용하고 향후 집단에너지사업 시행 및 신재생에너 지 분야의 개발과 활용사업 등에 기술교류 및 상호 협력하 는 것이다. 이번 협약의 첫 사업으로 달성군 구지읍의 대구국가과학산 업단지 조성시 발생하는 임목 폐기물 약 1만2800톤을 우드 칩 열병합발전시설의 연료로 재활용함으로써 약 1,700여 톤 원유수입 대체와 이를 통한 이산화탄소 약 6,000여 톤 절감 효과가 있으며 대구국가과학산업단지의 임목폐기물 을 열병합발전소의 연료로 재활용시 아파트 1,600여 세대 (85m2기준)에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난방열을 공급할 수 있 는 양이다. HAPPY ENERGY HAPPY LIFE 0809
10 임목 폐기물 처리 현황 항목 MOU기관 기타기관 계 2006년 년 2,742-2, 년 년 2,764 2,325 5, 년 7,653 4,250 11, 년 29,125 3,996 33, 년 6월까지 15,388 4,168 19,556 계 58,940 14,739 73,679 *MOU 체결 기관 산림청(2006.5), 한국수자원공사(2008.2), 한국토지주택공사(2008.2), 경기도시공사(2008.4), 경상북도개발공사( ), 한국도로공사( ) Q 우드칩 열병합발전시설 발전소 전경 우드칩 보일러 환경시설 우드칩 연소 현재 한국지역난방공사 대구지사는 태양광 발전, 대구 방천 리 쓰레기 매립장에서 발생하는 매립가스 및 소각장 폐열 활 용, 임목폐기물을 활용한 우드칩 열병합발전시설까지 가동 함으로 명실상부한 신재생에너지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 으며, 미활용 신재생에너지원 개발을 위한 지역난방공사의 적극적인 행보는 계속되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우드칩 에너지 사업 한편 한국지역난방공사는 2006년 산림청, 2008년 수자원공 사,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도시공사, 2009년 경상북도개 발공사, 2010년 한국도로공사와도 신재생에너지원 활용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해 임목폐기물의 재활용을 통한 에너 지 자원화를 통해 국가에너지 절감과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 여하고 있다. 한편 폐기물관리법에 의해 폐기물 중간처분업 또는 중간재 활용업 면허를 가진 업체와 우드칩 가공 및 운송용역 계약 을 체결하여 임목 폐기물을 개발사업지에서 현장 파쇄하여 재활용하고 있다. 우드칩 저장시설은 대구지사와 가까운 대 구 달성군 구지면의 달성2차 산업단지 자원회수시설 부지 내에 있으며, 약 4,500평의 부지에 전처리시설과 저장시설 등 을 갖추고 있다. wood chip 대 구 지 사 우 드 칩 사 업 SEPTEMBER VOL. 155
11 궁금해요, 지역난방 한국지역난방공사는 행복한 에너지 세상 을 만들어가는 친환경에너지 기업입 니다. 독자 여러분이 평소 궁금하셨던 것이 있다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꼼꼼 하고 속 시원하게 답변해드리겠습니다. 고객님의 관심과 소중한 의견에 귀 기 &A 울이는 것이 행복한 에너지 세상을 만들어가는 첫 걸음입니다. 열교환기 세관 작업, 적당한 주기는? Q. A. 아파트는 보통 1년 주기로 세관을 실시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세관을 실시하는 주목적은 열 교환이 잘되도록 하려는 것이겠지요. 그런데 열교환기 세관을 하는 것 과 안 하는 것의 차이는 무엇이고, 열 요금은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궁금합니다. 열교환기 기능 지역난방 시스템은 대규모 열생산시설에서 생산된 지역난방 중온수를 지하배관망을 통하여 공급 하여 사용자 기계실에 설치된 열교환기를 통하여 사용자측 난방 및 급탕(온수)수를 설정된 온도 로 가열하고 회수되며, 지역난방측과 사용자측은 폐회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열교환기 세척 필요성 열교환기는 장기 사용 시 열판에 스케일 등의 이물질이 침착되어 열교환 효율 저하에 따른 난방 및 급탕 불량 발생, 공급온도 저하, 동력비 증가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기적 인 세척 작업 필요하며 적정 세척 주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급탕 열교환기_ 온수는 음용수 계통으로 아침, 저녁에 사용 시간이 집중되고 사용 온도차가 높습 니다. 각 세대의 온수 사용 시 고가수조로부터 유입된 시수에 녹아 있는 염소 및 각종 이온, 용존 산소 등에 의해 스케일이 생성되며, 이는 열교환기 오염 및 효율 저하의 원인이 됩니다. 적정 세 척 주기는 일반적으로 1년 1회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난방 열교환기_ 난방 열교환기는 약품에 의한 수질관리를 시행합니다. 이때 수소이온농도, 전철, 탁도, 칼슘경도 등이 항목별로 적정하게 관리될 경우에는 배관 수명 연장과 열교환기 스케일 및 이물질 억제 효과가 있어서 세척 주기를 연장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러나 수질관리를 시행하지 않았을 때에는 2년 1회 세척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아울러 열공급 최초 1년차에는 용접 불순물 등 오염물질이 융착, 정체되어 성능저하가 크므로 반 드시 열교환기 세척 작업을 시행하여야 함을 알려 드립니다. HAPPY ENERGY HAPPY LIFE 1011
12 강 대 영 공익신고자 보호법 이란? 공익신고자 보호법이 뭐죠? 주요내용을 알려 드리지요 (공익침해행위) (공익신고) (불이익조치) 등 용어의 정의 및 다른 법률과의 관계부터 설명 드리죠 (공익침해행위)란 국민의 건강과 안전 환경 소비자의 이익 및 공정한 경쟁을 침해하는 행위로 공익신고자 보호법의 공익침해 대상 법률의 법칙이나 행정처분의 대상이 되는 행위를 말합니다 (공익신고)란 공익침해행위가 발생 하였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다는 사실을 신고하거나 수사의 단서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불이익조치)는 각종 신분상 행정적 경제적 불이익을 주는 행위입니다. 불이익의 종류(제2조 제6호) 1-파면, 해임, 해고 등 신분상실 2-징계, 정직, 감봉, 강등, 승진제한 등 부당한 인사조치 3-전보, 전근, 직무 미부여, 직무 재배치 등 본인의 의사에 반하는 인사조치 4-성과평가 동료평가의 차별 및 그에 따른 임금 상여금 차별지급 5-교육 훈련 등 자기계발 기획 취소, 예산 인력 등 가용자원의 제한 제거, 보안 정보 비밀정보 사용정지 및 취급자격의 취소 등 정신적 신체적 손상 6-주의대상자명단 작성 공개, 집단 따돌림, 폭행 폭언 등 정신적 신체적 손상 7-직무에 대한 부당한 감사 조사 및 그 결과의 공개 8-인 허가 취소 등 행정적 불이익 9-물품 용역계약의 해지 등 경제적 불이익 SEPTEMBER VOL. 155
13 신고자 협조자 보호와 관련하여 이 법을 우선 적용, 다른 법률을 적용하는 것이 신고자 협조자에게 유리한 경우에는 그 법을 적용합니다 공익신고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누구든지 공익침해행위가 발생하였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을 경우 국민권익 위원회 등 공익신고기관에 신고하면 됩니다 공익신고로 볼 수 없는 경우가 있는데요 첫째 공익신고 내용이 거짓이라는 사실을 알았거나 알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공익신고를 한 경우 신고내용이 확실한 거죠? 그야 뭐 아니면 말고요 둘째 공익신고와 관련하여 금품이나 근로관계상의 특혜를 요구하거나 그 밖에 부정한 목적으로 공익신고를 한 경우지요 신고를 할테니 그만한 보상을 해주슈 공익신고자의 인적사항 등을 공개해서는 안됩니다 절대 비공개 위반시 3년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이다 신고요건은 신고서와 증거 등을 첨부하여 공익신고 기관에 제출, 기명신고와 증거첨부를 원칙으로 하여 책임감 있는 신고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신고서와 증거입니다 신 고 서 증 거 신고서에는 신고자의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및 연락처 등 인적사항, 공익침해행위를 하는 자와 그 내용, 공익신고의 취지와 이유를 명시해야 합니다 공익신고로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 직접적인 수입의 회복 또는 증대가 있는 경우 최고 10억 원 까지 보상금을 지급 받을 수 있습니다 HAPPY ENERGY HAPPY LIFE 1213
14 성공의 법칙 강일수. 두디스 코칭 대표 글 차를 몰고 가던 한 남자가 도랑물을 만났다. 물의 깊이를 몰라 망설이던 남자는 옆에 있던 한 아이에 게 물었다. 얘야, 저 도랑이 깊니? 아뇨, 아주 얕아요. 남자는 아이의 말을 믿고 그대로 차를 몰았다. 그러나 차는 물에 들어가자마자 깊이 빠져 버리고 말 았다. 겨우 물에서 나온 남자는 아이에게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화를 냈다. 야, 이놈아! 깊지 않다더니 내 차가 통째로 가라앉았잖아! 네가 지금 어른을 가지고 놀아? 그러자 아이는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말했다. 어? 이상하다. 아까 오리는 가슴밖에 안 찼는데. 유머지만, 삶과 경영의 현장에서 이와 비슷한 일들이 의외로 많이 벌어진다. 자기 눈을 의심할 정도 로 믿음에 배신당하기도 한다. 눈에 보이는 것만 보기 때문이고, 아는 만큼만 보이기 때문이다. 그래 서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안목 이 필요하다. 연간 매출액이 200억을 넘는 한 의류 쇼핑몰의 여사장은 자신의 성공비결에 대해서 옷을 파는 것이 아니라 코디를 판다 고 말했다. 본질을 꿰뚫어 보고 있는 말이다. 원래는 남편이 사장이었는데 옷을 고르는 안목이 없어서 사업이 망했고, 그래서 디자이너 출신인 아내가 경영을 맡아 다시 일으켰다고 한다. 그때 곁에 있던 남편이 웃으면서 하는 말이 더 걸작이다. 제 아내는 옷을 고르는 안목이 있고, 저는 여자를 고르는 안목이 있어요. 아 는 만 큼 볼 수 있 다 안목 의 차이 illust by 최상규 SEPTEMBER VOL. 155
15 탁월한 전략은 탁월한 안목에서 나온다. 자기 분야에서 탁월한 전문가로 성장하려면 다양한 경험을 통해서 안목을 키워야 한다. 눈으로 보고 경험한 것은 값진 자산이 된다. 문제해결 과정을 잘 보아두면 모두 다 값진 경험이 되고, 그 경험이 새로운 상황과 만나면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된다. 모든 것은 아는 만큼 보이는 법이다. 그래서 볼 수 있는 안목을 키워야 한다. 전문성의 키는 곧 안목 이다. 초보는 이 안목이 없기 때문에 절대 보지 못하는 것들이 있다. 초보는 본질을 보지 못하고, 품 질의 미세한 차이를 분별하지 못한다. 그리고 문제가 발생하면 정확한 원인을 찾아내지 못한다. 정확 한 원인을 모르니까 그 상황에 맞는 적절한 해법도 찾아내지 못하는 것이다. 장맛 하나에도 장을 담그는 원료와 공정, 온도, 환경에 따라서 그 맛이 천차만별이라고 한다. 전문가 란 그 미세한 차이를 아는 사람이다. 품질의 다름 과 나음 을 잘 알고 있다. 그 맛의 차이가 어떻게 success 해서 발생하는지, 어떻게 하면 그 맛을 달라지게 할 수 있는지를 잘 알기 때문에 더 나은 가치로 개선 할 수 있는 것이다. 언젠가 EBS 프로그램 다큐-10 에서는 도전! 클래식 스타-최후의 승자 라는 방송을 한 적이 있 다. 음악학교에 입소한 1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길거리 연주와 같은 담력 훈련과 개인 교습을 실 시하고, 일주일 단위로 테스트를 하여 2명씩 탈락시키면서 마지막으로 세 명을 선정한 뒤, 오케스트 라와의 협연과 독주 콘서트를 통해 최후의 승자를 가리는 프로그램이었다. 그런데 가장 인상 깊었던 대목은 중간 중간 탈락자를 가려내는 심사위원들의 회의였다. 그들은 한 주 한 주 성장해가는 연주자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토론하며 심사를 진행했다. 일주일 동안의 연 습으로 연주 실력이 얼마만큼 성장해 가는지, 독주할 때는 자기만의 음악을 어떻게 만들어 가고, 다 른 악기와 협연할 때는 어떻게 조율하며 하모니를 이루어 가는지, 연주자의 태도와 미세한 소리의 변 화를 보면서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에 초점을 두고 최후의 승자를 가려냈다. 심사위원들의 안목과 전 문성은 남달랐다. 음악은 물론 사람에 대한 이해에 깊이가 있었다. 특히, 눈으로 볼 수 있는 것들을 통해서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을 읽어내는 능력이 돋보였다. 탁월한 전략은 탁월한 안목에서 나온다. 자기 분야에서 탁월한 전문가로 성장하려면 다양한 경험을 통해서 안목을 키워야 한다. 눈으로 보고 경험한 것은 값진 자산이 된다. 문제해결 과정을 잘 보아두 면 모두 다 값진 경험이 되고, 그 경험이 새로운 상황과 만나면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된다. 그래서 눈 으로 보고 경험하는 것이야말로 미래를 위한 투자다. 자고로 대가가 되기 전에 먼저 성실하고 헌신적 인 학생의 단계를 거치지 않은 사람은 없다. HAPPY ENERGY HAPPY LIFE 1415
16 이것이 Hot! 인재영. 자유기고가 글 건강한 편식 채식은 채 식 을 위 한 3 S T E P vegetarian 선택의 문제 채식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채식 인구의 증가는 웰빙 바람과 광 우병 구제역 파동 등 먹을거리 안전 문제와 함께 시작돼 최근 1~2년 사이 급격하게 늘고 있는 양상이다. 유명 연예인부터 산 중 수행자까지, 동물보호론자부터 환경운동가까지 그 이유는 제 각각이다. 건강을 위해, 환경 보호 때문에, 영적인 성장을 도모하 려고, 비인도적인 육식 문화를 거부하기 위해 등등. 채식 인구가 느는 만큼 논쟁 역시 뜨거워지고 있다. 채식을 유난 스럽고 불편한 것 으로 바라보는 시선은 여전하며, 영양 불균형을 걱정하기도 하고 자연의 질서라며 어깃장도 놓는다. 하지만 어떤 이유로 채식을 하든 안 하든 지나친 육식 을 경계하는 목소리는 같다. 육식을 줄이고 채식을 늘려가는 기본 스텝을 알아보자 SEPTEMBER VOL. 155
17 STEP 1. 채식의 단계 알기 채식주의자(vegetarian) 의 어원은 채소(vegetable)가 아니라 온 전한, 완전한, 건강한 이란 뜻을 가진 라틴어 베게투스(vegetus). 채 식이란 용어 속에 이미 온전하고 자연적이며 건강한 식사법이란 의미 가 담겨 있는 셈이다. 채식을 하려는 이들 상당수가 이렇게 단계적으로 육식과 결별한다. 네 발 포유류, 가금류 조류, 어류, 우유 달걀을 차례대로 끊어간다. 채식 단계도 이에 따라 나뉜다. 조류나 가금류를 먹으면 세미 채식 (준채 식), 어패류를 먹으면 페스코 (pesco, 생선채식), 우유 달걀을 먹으 면 락토오보 (lacto-ovo, 유란채식), 어떤 동물성 단백질도 섭취하지 않는 완전 채식의 단계는 비건 (vegan)이라고 한다. 이 밖에도 우리 나라 채식주의자들 사이에서만 일컬어지는 비덩주의 가 있다. 덩어리 고기를 먹지 않는 것이다. 개인차는 있지만 육수처럼 형체가 없는 고 기류는 먹을 수도 있다는 것. 이는 채식을 시작하면서 가장 가볍게 도 전할 수 있는 방법이다. 우리나라 채식인들 상당수는 페스코 다. 극소 량의 유제품이나 육류 조미료의 뒷맛까지 가려내는 비건은 실천하기 가 매우 어려워 소수에 그친다. STEP 2. 채식 커밍아웃하기 채식 실천은 금연과 비슷해서 결심이 없으면 무너지기 십상이다. 이럴 땐 주변에 본인이 채식을 한다고 커밍아웃 하는 것도 한 방법. 가끔 채 식인을 못마땅해하는 이들이 있다. 시비가 붙으면 논쟁보다 가볍게 설 득하는 게 마음 편하다. 한우 홍보대사까지 했던 가수 이효리는 채식을 시작한 뒤 지금까지도 이러저런 비난에 시달리고 있다. 비난의 이유야 어쨌든. 그는 채식을 하는 이유를 남들에게, 무엇보다 스스로에게 다짐하듯 말한다. 아직도 멋진 가죽 재킷은 쿨해 보인다. 친구들과 술 한잔 기울이며 구 워 먹던 막창이 그립기도 하다. 하지만 채식은 음식 습관을 넘어서서 처음으로 지켜보고 싶은 나와의 약속이 됐다. 나를 위해, 동물을 위해, (좀 거창하게 들리겠지만) 지구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적극적 인 사랑의 표현 방법이 채식이기 때문이다. 나에게 채식은 엄격한 규 칙이나 딱딱한 철학이 아니다. 채식은 사랑이다. STEP 3. 채식 만능주의 극복하기 채식이 무조건 몸에 좋다는 건강 이데올로기 는 채식 인들이 경계하는 일이다. 채식인 모두가 건강한 것도, 채식한다고 모두가 건강이 회복되는 것도 아니기 때 문이다. 특히 환자 임신부 영유아 등은 반드시 전문 가와 상담한 뒤 채식을 시작해야 한다. 동물성 단백질 을 끊는다고 백미만 먹으면 몸이 급속히 나빠진다. 무 조건 채식이 몸에 이롭다거나 무조건 육식이 몸에 나 쁘다는 이분법은 소모적 논쟁을 낳기도 한다. 강박적인 채식은 문제가 될 수 있다. 채식이 자신을 불편하게 하고 계율이 되어선 안 되지 않을까. 채식만 이 살길이라는 강박보다는 내 앞에 놓인 자연에 가까 운 음식들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매번 고맙게 꼭꼭 씹어 먹는 것이 중요하다는 얘기다. 채식은 그의 말대로 선택의 문제다. 채식을 실천하는 이들의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어쩌면 채식은 그동안 몰랐던 세계를 경험하게 해주는 새로운 창이 될 수도 있다. 지금 채식의 선택을 망설인다면 과학자 알베르 트 아인슈타인이 남긴 말을 떠올려보자. 채식이라는 삶의 방식이 인간의 기질에 미치는 영향 만으로도 채식은 수많은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고 믿 는다. HAPPY ENERGY HAPPY LIFE 1617
18 우리말 배우기 김용수. 매일경제신문 교열부장 글 송편을 빚으며 달님께 비는 소원 올해 추석은 9월 30일로 작년에 비해 조금 사 앞에 붙어 그 해에 새로 나온 것을 나타낼 늦다. 푹푹 찌는 무더위에 이어 때아닌 가을 때 쓰이는 말이다. 그런데 이 해 와 햇 가운 장마로 기후변화를 실감하는 한 해다. 추석과 데 다음에 오는 말이 모음으로 시작하거나, 관련한 재미있는 말들을 알아보자. 첫 자음이 된소리나 거센소리이면 해- 를 쓴 추석( 秋 夕 )은 다른 말로 한가위 중추절 이 다. 예를 들면 해암탉 해콩 해팥 이 그 같 라고도 한다. 한가위 의 한 은 크다 라는 뜻 은 사례인데, 해암탉 은 해 다음에 아 라는 이고, 가위 는 8월의 한가운데 또는 가을 모음이 왔고, 해콩 이나 해팥 은 해 다음에 의 한가운데 를 의미한다. 즉 한가위 는 8월 거센소리인 콩 과 팥 이 온 사례다. 그리고 한가운데에 있는 큰 날 이라는 말이다. 중추 그 외에는 시옷 받침인 햇- 을 쓴다. 햇 이 절( 仲 秋 節 ) 은 가을의 중간 달로 음력으로 7 들어간 말로 햇감자 햇과일 햇김 햇나물 햇밤 월, 8월, 9월 3개월 동안을 말하는데 중추 햇벼 햇병아리 햇비둘기 햇곡식 햇나물 햇닭 는 가을 3개월의 가운데 달인 8월이고, 절 햇보리 햇순 햇잎 등이 있다. 은 음력 8월을 부르는 말 가운데 하나이다. 원래 쌀 은 된소리 쌍시옷(ㅆ)이 단어의 첫 중추가절( 仲 秋 佳 節 )이라고도 부른다. 머리에 오기 때문에 해쌀 로 써야 하지만, 추석을 또 한자로 가배( 嘉 俳 ) 라고도 하는 ㅂ 받침이 들어간 햅쌀 을 바른 표기로 삼고 데, 가배 는 순우리말인 가위 를 한자의 음 있다. 그 이유는 쌀 이 훈민정음이 만들어진 과 뜻을 빌려 우리말을 적었던 이두식으로 표 시기까지는 단어의 첫머리가 쌍시옷이 아닌 기한 것이다. 가배 역시 가운데 라는 어원 ㅂ 소리를 가지고 있는 비읍 시옷(ㅂㅅ) 이 에서 유래된 것으로 가배 라는 말이 나온 첫 었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ㅂ 이 해 의 받침 문헌은 삼국사기이다. 신라 유리왕 시절 음력 으로 들어가 햅쌀 이 된 것이다. 이와 같이 7월 16일부터 8월 14일까지 한 달에 걸쳐 ㅂ 받침으로 이루어진 말에는 찹쌀(차+ 온 나라 안의 여성들이 두 편으로 나뉘어 길 쌀), 멥쌀(메+쌀). 좁쌀(조+쌀), 입쌀(이+ 쌈놀이를 했는데, 이 길쌈놀이에서 진 쪽은 쌀) 등이 있다. 술과 음식을 푸짐하게 준비하여 이긴 쪽에 대 송편은 멥쌀로 만드는데, 이 송편 은 원래 접하며 흥겹게 놀았고, 이를 가배 라고 했다 송병 이었다. 한자말인 송병 은 소나무 송 는 기록이 남아 있다. ( 松 ) 자에 떡 병( 餠 ) 자를 쓴다. 즉 송병 이 추석 때 먹는 대표 음식은 송편이다. 송편은 세월이 흐르면서 송편 으로 바뀐 것이다. 그해에 새로 난 햅쌀로 만든다. 여기서 햅쌀 송편은 안에 들어가는 팥이나 콩, 대추, 깨, 을 햇쌀 이라고 잘못 표기하는 경우가 있다. 밤 등 소 에 따라 각 지방마다 다르다. 강원 햅쌀 이 맞다. 해 나 햇 은 접두사로 일부 명 도에서는 감자송편 도토리송편, 충청도 지방 ㅊ SEPTEMBER VOL. 155
19 ㅁ 에서는 호박송편을 주로 해먹고, 전라도 지방 에서는 꽃나무 잎으로 송편을 만들기도 하는 데 유명한 송편은 모시송편이고, 경상도 지방 에서는 송편 안에 꿀을 넣기도 한다. 송편의 모양이 반달처럼 생긴 것도 이유가 있 다. 백제 의자왕 때 궁궐 안의 땅속에서 거북 등이 올라왔다고 한다. 그런데 그 거북이 등 에 백제는 만월이요, 신라는 반달 이라고 쓰 여 있었다. 그 글귀의 내용은 만월인 백제의 의자왕은 둥그렇게 둥근달이 환하게 뜨니까 이제부터는 서서히 기울기 시작하고, 신라는 반달이기 때문에 앞으로 차차 커져서 만월이 되므로 승승장구하는 역사는 신라 쪽에 있을 것 이라는 것이다. 그러고 나서 바로 신라가 삼국을 통일했다. 이때부터 반달 모양의 송편 을 먹으면 전쟁터에 나가서도 승리하고, 가정 에서도 화목하고, 모든 일이 잘된다고 믿게 되었다. 그래서 송편이 둥근 모양이 아닌 반 달 모양이 된 것이라고 한다. 차례상에는 송편과 함께 토란국을 올리기도 한다. 차례상에 올리는 음식에서 탕( 湯 )은 찌 개, 갱( 羹 )은 국, 숙수( 熟 水 )는 숭늉, 전( 煎 ) 은 부침개, 적( 炙 )은 구이를 말한다. 이번 한가위에는 정성껏 송편을 빚으며 연말 대선에서 정말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 줄 수 있는 인물이 당선되도록 달님에게 빌고 또 빌어보자. 터무니없다/어처구니없다 일본 우익과 각료들의 독도와 위안부에 대한 해괴한 사설을 듣고 있자니 그 터무니없는 강 변에 어처구니가 없어 그저 황망할 따름이 다. 일본의 발칙한 도발에 온 국민이 치를 떨 고 있다. 아직도 뜨거운 맛을 제대로 보지 못 한 것 아니냐는 일침도 나온다. 터무니없다 와 어처구니가 없다 는 말이 재 미있다. 터무니 의 뜻은 정당한 근거나 이유 이지만, 터를 잡은 자취 라는 뜻도 있다. 집터 라든 가 옛 성터 라는 말에서 볼 수 있듯이 터 라 는 것은 집이나 건축물을 세울 자리나 이미 세웠던 자리를 일컫는 말이다. 건물이 들어섰 던 자리는 집을 헐어내도 주춧돌을 놓았던 자 리나 기둥을 세웠던 자리들이 흔적으로나마 남아 있다. 그런데 이런 흔적조차도 없을 때 에는 그 자리에 과연 건축물이 있었는지 또는 만약에 있었다면 어떤 구조물이 있었는지 알 길이 없다. 이와 같이 터를 잡은 자취, 다시 말해 터무니 가 없다는 말은 근거가 없다는 뜻이 된다. 결국 그 내용이 허황돼서 도무지 믿을 수 없는 것을 가리킬 때 터무니없다 라 고 한다. 어처구니가 없다 는 말에서 어처구니 란 무 엇일까. 사전에는 상상 밖의 엄청나게 큰 사 람이나 사물 이라고 풀이하고 있다. 지금은 딱딱한 것을 부스러뜨릴 때 분쇄기나 믹서기 를 이용하지만, 이러한 것이 없었던 시절에는 맷돌이라는 것으로 곡식을 갈았다. 맷돌을 손 으로 돌릴 때 쓰는 맷돌에 달린 나무 손잡이 가 바로 어처구니 이다. 어처구니 는 단독으 로 쓰이는 일은 거의 없고, 어처구니가 없는 일 또는 하는 짓이 어처구니가 없다 처럼 주 로 없다 와 어울려 쓰인다. 어처구니 가 없 으면 맷돌을 돌릴 수가 없어 기가 막힐 노릇 일 것이다. 터무니없거나 턱없이 말도 안 되 는 상황 을 어처구니없다 라고 하는 것이다. 어처구니 와 같은 의미로 어이 가 있다. 어 이 는 어처구니 와 같은 말이지만 단독으로 는 쓰이지 않으며 반드시 어이(가) 없다 처 럼 쓰인다. HAPPY ENERGY HAPPY LIFE 1819
20 건강한 밥상 정경지. The Dish 글 사진 통통 살 오른 대하, 침이 蝦 꿀꺽! 가을하면 대하를 빼 놓을 수 없는 제철 음식입니 다. 제철 음식이 보약 이라는 말이 있듯이, 가을 대하는 단백질, 칼슘이 풍부하며, 껍질에는 항암 효과에 뛰어난 키토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대하의 단맛을 내는 주요 성분인 글리신은 가을과 겨울 사이 그 함량이 최고도에 달합니다. 특히, 키 토산은 면역력과 간 기능을 강화하고 생체 리듬을 조절하는 역할도 하여 각종 건강보조 식품으로도 이용될 뿐만 아니라 화장품 원료로도 쓰입니다. 새우는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 지만,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 타우린 이 풍부하여 적당량을 섭취할 경우 인체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대하로 즐기는 색다른 튀김요리와 감칠맛이 가득 한 대하탕으로 가을 제철요리를 맛보시길 바랍 니다 SEPTEMBER VOL. 155
21 대하 탕 재 료 ( 2 인 분 ) 대하 4마리, 건 표고버섯 2개, 냉동 유부 3장 국물 양념재료 채소국물 2와 1/2컵, 통마늘 2개, 송송 썬 대파 2큰 술, 다진 생강 1/8작은술, 청주 1/2작은술, 국간장 2작은술, 천일제염 1/4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채소 국물재료 무 100g, 건 홍고추 2개, 대파 1/2대, 물 5컵 대하 깨범벅 재 료 ( 2 인 분 ) 새우 중하 14마리, 쪽파 2뿌리, 청양고추 1개, 홍고추 1개, 마늘 4 알, 녹말가루 2큰술, 식용유 1큰술, 튀김 식용유 적당량 새우 밑간 청주 1큰술, 소금, 후춧가루 약간씩 소스 진간장 3큰술, 설탕 1큰술 반,식초 1큰술 반, 통깨 1큰술, 물 녹말(녹말1큰술, 물1큰술) 만들기 1 새우는 머리와 내장을 제거한 뒤, 꼬리 한 마디만 남겨 두고 껍질을 벗겨낸다. 배 안 쪽에 칼집을 여러 번 준 다음, 반대로 등 쪽을 잡고, 힘줄 끊어지는 소리가 날 정도로 꺾는다. 이렇게 하 면 튀겼을 때, 잘 휘지 않는다. 소금, 청주(또는 소주), 후춧가 루를 뿌려 10분 정도 재워서 비린내를 제거하고 밑간도 해 둔 다. 2 재운 새우는 종이 타월 위에 올려놓아 물기를 제거한 다음, 녹말가루를 고루 입혀 170 온도에서 튀긴다. 3 냄비에 진간장과 설탕, 통깨를 넣어 한번 후르르 끓으면, 불 을 끄고 식초를 넣어 섞는다. 4 3에 물 녹말을 넣어 걸쭉하게 농도를 맞춘다. 5 식용유를 두른 팬을 약한 불로 달구고, 저민 마늘을 넣어 향 을 내 주면서 볶은 다음 잘게 다진 청양고추와 홍고추를 넣어 살 짝 볶는다. 이것을 소스에 넣고, 송송 썬 쪽파를 마지막에 넣어 양념이 배이게 뒤적여준다. 마지막으로 튀긴 새우를 넣어 젓가 락으로 살살 버무려 완성한다. 만들기 1 무, 건 홍고추, 대파에 물을 부어 무가 물러지도록 끓여 국물 만 맑게 받는다. 건 표고버섯은 미지근한 설탕물에서 충분히 불 려 물기를 꼭 짜서 채 썰고, 유부는 대각선으로 잘라 4등분한 다. 2 대하는 수염을 떼어 내고 등 쪽의 검은 내장을 이쑤시개로 뽑 아낸 후 묽은 소금물에 흔들어 씻는다. 3 1에서 우려 낸 채소 국물을 냄비에 부어 국물이 끓어오르면 표고버섯과 편으로 썬 마늘, 다진 생강을 넣어 끓인다. 마늘과 표고의 맛이 우러나면 유부와 새우를 넣고 청주를 넣어 새우가 익도록 끓인다. 이때 새우의 머리에서 생기는 지저분한 거품은 걷어가며 끓인다. 4 새우의 색이 빨갛게 변하면서 익으면 국간장과 천일제염으로 간을 맞추고 송송 썬 대파를 넣고 한소끔 끓여 후춧가루를 뿌려 상에 낸다. 요리팁 유부의 기름진 맛을 뺀 깔끔한 맛을 원할 땐, 끓는 물에 유부를 살짝 담갔다가 바로 빼서 사용하면 기름기가 많이 없어져요. 요리팁 새우튀김을 할 때는 새우 꼬리 마디에 있는 물총 부분을 자르고 튀겨야 기름이 튀질 않아 안전하게 조리하실 수 있어요. HAPPY ENERGY HAPPY LIFE 2021
22 지금이 떠날 때 신익수. 매일경제신문 여행레저 전문기자 글 한국관광공사 제공 사진 타박 타박 걸음마다 정겨움 폴폴 내 소개부터 할까. 난, 남해의 얼굴 바래길이다. 재작년 첫선을 보였으니, 벌써 3년차. 걸음마도 떼고, 이젠 제법 뛰어다닐 수 있는 중견급 길이다. 쑥스럽지만, 내 자랑 보따리부터 풀어 볼까. 나의 1코스를 만든, 바래지기 백상연 씨가 입버릇처 럼 하는 말이 있다. 넌 엄마 품속 같다. 그런 따뜻한 느낌이 좋다 고. 맞다. 솔직히 나만큼 따스 한 길, 전국 어디에도 없다. 제주 올레길? 지리산 둘레길? 벌써 어감부터가 둔탁하지 않으시는지. 반면 바래는 어떤가. 혀끝 을 가만히 풀어놓은 뒤 바래 하고 한번 발음해 보시라. 부드럽고 은은한 감촉이 이름에서부터 느껴지지 않는가. 하지만 바래는 사실, 편한 단어가 아니다. 남해 바닷가에 살던 우리 어머니들의 고단한 삶을 총 칭하는, 아픔이 배인 단어다. 바닷물 빠지기 무섭게 갯벌로 달려가 조개며 해산물을 채취해 시장 에 내다 팔았던 그 억척 어머니. 그 돈으로 자식들 공부시키고 살림까지 꾸렸던 슈퍼우먼 어머니. 그 어머니가 뻘과 씨름하며 딱 먹고 살 만큼만 캐냈던 그 고단했던 작업이 다름 아닌 바래다. 사부작 사부작 엄마 품처럼 포근한 숲길 ( 남 해 바 래 길 ) 절기란 게 묘합니다. 어김이 없지요. 벌써 9월, 끝없이 이어질 것 같았던 폭염도 슬쩍 물러나 앉았습니다. 솔솔, 바람결에도 가을의 선선 한 기운이 스며듭니다. 나들이 족의 머릿 속도 바빠지기 시작합니다. 어디로 갈까. 이런 분들만, 조용히 가보시기 바랍니다. 9월 나들이 메뉴는, 남해 하고도 바래길입니다. 이거 끝내 줍니다. 솔향 가득한 숲길에, 바다가 가세합니다. 한마디로 하이브리드(잡종) 이지요. 바래길, 이 녀석은 제주 올레 보다 낫다 며 1년 내내 목이 터져라 제자랑입니다. 어디, 그 소리 한번 들어보시지요.
23 그러니 나의 길을 걸을 땐, 부디 다랭이, 지겟길, 바래, 이런 단어 속에 섞인 삶 의 애환을 찾아내 주시길 당부 드린다. 바래 길, 솔직히 표현하자면 재미는 없다. 제주 올레의 아기자기함도, 둘레길 의 남성스러움도 없다. 뭐랄까. 그저, 풋풋하다. 게다가 수수하다. 화장기 없 는 생얼(맨 얼굴)의 어머니 마냥 그저, 소박하다. 한데 이게 은근히 매력이 있 다. 자꾸 보면 정드는 마누라 같고, 늘 곁에서 지켜보는 어머니 같은 길이다. 그러니 경고한다. 자꾸, 오면 중독될지 모르니 적당히 오시라. 나를 경험하는 첫 출발지는 경남 남해군 남면 평산1리 회관을 지난 평산항이 다. 예서 1코스가 열린다. 이곳 이름은 다랭이 지겟길. 유구 진달래 군락을 거쳐 사촌해수욕장~선구몽돌해안~향촌조약돌해안~향촌전망대~가천 다랭 이마을에 이르는 16km 구간이다. 이 코스 자랑거리가 그 유명한 가천 다랭이마을이다. 바다로 내리 떨어지는 비탈에 100여 층의 논이 계단식으로 조성된 멋진 풍광. 이곳은 봄부터 가을까 지 초록에서 황금으로 색갈이를 한다. 상상해보시라. 봄부터 가을까지 초록과 황금으로 층층이 색갈이를 하는 계 단식 논의 아찔한 풍경을. 내, 장담한다. 이 코스는 바로 가나, 거꾸로 오나 어느 쪽도 작품이다. 내가 강추하는 시기는 바로 지금. 황금으로 층층이 물 든 이 구간을 지날 땐 감탄사, 줄줄이 나올 거라 장담한다. 그러니 독자들, 이 코스를 지날 땐 필히 4~5시간 정도 넉넉히 잡고, 노을 지는 저녁 무렵에 맞춰 평산 쪽으로 향하시라. 보너스도 있다. 시시각각 달라지는 바다와 선홍빛 하늘 선물이다. 콩나물시루처럼 붐볐던 여름 해변에 신물이 나신 독자께는 가을 선선한 사촌해수욕장을 권한다. 길이 650m, 폭 20m. 전체가 4,000여 평밖에 안 되는 앙증맞은 해안가지만 엄마 품처럼 아늑한 분 위기가 끝내준다. 그 옆의 설흘산은 또 어떤가 m짜리 단신이지만 다랭이 마을까지 품은 멋스러운 산이다. 어스름 해 질 녘엔 백사장 뒤의 작은 어촌 마을인 사촌마을 벤치 아무 곳이나 엉덩이를 깔고 앉으시라. 대한민국에서 가장 멋들어진 낙 조를 즐길 수 있는 포인트다.
24 말발굽, 고사리, 진지리 이름 따라 삼만리 이런 1코스를 포함해 창선면의 2코스 말발굽길, 3코스 고사리밭길, 4코스 진지리 (잘피)길을 합쳐 총 55km, 나의 길은 이어진다. 코스마다 남해 명물을 만나는 재미도 쏠쏠하다. 나의 둘도 없는 친구 남해대교는 길이 660m, 높이 80m짜리 남해 최고의 명소다. 1973년 태어났으니, 어느덧 중년. 임진왜란의 마지막 전투인 노량해전이 시작된 곳이라는 역사도 품고 있다 년 문을 연 나의 베프(베스트 프렌드) 창선삼천포대교도 대표적인 명물이다. 가을철 이 곳의 숲길 포인트는 섬 노래길이다. 총 연장 55km의 바래길 중 섬노래 길로 불리는 곳은 16km 구간. 천하몽돌해수욕장에서 송정 솔바람해변 설리전망대 설리해수욕장 망 산전망대 미조항 미조리 상록수림 무민사 초전항 송정 솔바람 해변 까지다. 이 구간은 유일하게 자전거로도 전 구간을 갈 수 있는 게 또 매력이다. 남해를 품은 제대로 된 바다는 솔바람 해변에서부터 이어진다. 해변가를 따라 늘 어선 울창한 송림. 여기에 미조리 상록수림이 방점을 찍는다. 어찌나 아름다운지 사람들은 이곳을 천연기념물 제29호로 지정하고 있다. 미조항 들머리. 콕콕 그림처럼 박힌 섬과 그 섬을 일직선에 꿰고 있는 수평선. 미 조리 상록수림은 이 풍광을 안방 삼아 산비탈에 그 질긴 뿌리를 박고 있다. 태생 은 미스터리다. 문헌에도 누가 언제 이 수림을 조성했다는 내용은 없다. 그저 처 음엔 풍수설( 風 水 說 )에 따라 지형의 결점을 보완하기 위해 시작된 것이 지금 방풍 림( 防 風 林 )과 어부림( 魚 付 林 ) 역할을 한다 고 적혀 있을 뿐이다. 이 숲에 둥지를 튼 나무는 크게 네 종류. 후박, 감탕, 돈, 팔손이, 보리밥 등 상록 활엽수가 그 첫 번째요, 말채, 산돌배, 이팝나무 같은 낙엽활엽수가 두 번째다. 조 록싸리, 생강나무, 보리수, 쥐똥나무, 화살나무 등의 관목류에 댕댕이덩굴, 칡, 개 머루 등 덩굴류도 보인다. 남해가 숨겨 놓은 천혜의 나무박물관인 셈이다. 마을 사람들에겐 이 숲은 믿음의 숲이다. 이 숲이 우거지면 마을에 훌륭한 인재가 나온다 는 전설을 미련스레 믿고 있으니 말이다. 상주면 바래길 코스도 일품이다. 엄마의 품처럼 모성이 느껴지는 아늑한 다른 코 스와는 달리 이곳만큼은 남성적이다. 서포 김만중이 유배된 노도를 보며 시작해 상주 은모래해변에서 끝을 맺는 것도 이상적이다. 사부작 사부작 남해 바래길 엄마 품처럼 포근한 숲길 SEPTEMBER VOL. 155
25 출발지는 대량마을. 남성적인 만큼 이 코스에 발을 들일 땐 각오 단단 히 하고 오시라. 첫 시멘트 포장길부터 오르막이 시작된다. 선녀탕이 첫 번째 전망 포인트. 버려진 해안의 경비초소가 이색적인 느낌을 준다. 내가 뽑은 이 코스의 으뜸 풍광은 단연, 비룡계곡이다. 해안 절벽이 V 자로 파고 든데다, 안쪽 주상절리 절벽이 뚜렷하게 내비친다. 바깥쪽 꼬리의 형상은 영락없이 용이 주상절리 절벽을 타고 오르는 꼴이다. 이 코스를 만든 바래지기 이태균 씨는 시시각각, 보는 각도에 따라 절 묘하게 경치가 달라진다. 지루할 틈이 없다 고 연신 자랑을 늘어놓으 신다. 아, 잊을 뻔 했다. 대내라는 곳도 있다. 다이버들에게는 꿈의 다 이빙 포인트다. 이 길의 끝이 상주 하고도 은모래 비치다. 옆으로 우뚝 솟아오른 금산. 그 옆구리 께에 빨간 2층 유람선이 한눈에 잡히는 해변 풍광은 그야말로 백만 불짜리다. 남해 사람들은 입버릇처럼 말한다. 바래길은 남쪽 바다를 몽땅 다 담 고 걷는 길이며, 보물이 항거슥(가득) 담긴 길이며, 사부작사부작 걷는 길이며, 생명의 길이다 라고. 자, 이젠 올레 둘레 그만 입에 올리시라. 지겹지도 않으신가. 대신 숲과 바다를 황금비율로 품은 내 품으로 당장 달려오시라. 바래길 100배 즐기기 tip 가는 방법 자동차 : 서울에서 경부 중부고속도로 대전통영고속도 로 사천분기점 남해고속도로 진교 하동나들목 남해대교 남해. 사천나들목에서 나와 사천 방향 3번 국도 를 따라 가면 창선삼천포대교를 지나 남해로 곧장 진입. 버스 : 서울강남고속터미널에서 남해행 버스가 하루 10회 운행. 4시간 30분 소요. 먹거리 멸치요리가 별미. 우리식당 이 멸치요리로 소문이 난 맛집. 죽방렴 생멸치를 초고추장에 무친 멸치회무 침(대 3만 원)이 일품. 물메기탕도 별미. 금산 부근에서는 상 주해수욕장의 하나로횟집 꼭 봐둬야 할 사이트 남해군청 문화관광과 HAPPY ENERGY HAPPY LIFE 2425
26 KDHC 대학생 블로그기자단 행복한 이수은. 홍보팀 및 대학생 블로그 기자단 글 energy 에너지 세상 만들기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대학생들에게 희망을 선물합니다! 한난 원정대 대학생들에게 즐거운 여름방학이란 옛말이다. 취업난에 뛰어 들기 전, 대학생들은 방학이 되면 흔히 스펙(specification) 이 라 말하는 학점, 자격증, 토익점수, 하물며 대외활동 및 해외경 험 등을 채우기 위해 여념이 없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스펙 쌓기에 지친 대학생들에게 잠시나 마 쉬어가는 타이밍을 주고자, 소위 스펙도 쌓고 국내여행도 하는 1석 2조 일상탈출을 콘셉트로 대학생 한난원정대 를 기 획했다. 대학생 한난원정대 는 7월 1일부터 8월 15일까지 2인 1팀을 이루어 총 10개 팀이 각각 원하는 콘셉트와 경로를 통해 크고 작은 도시 41곳을 방문하여 한국지역난방공사를 온 오 프라인으로 홍보활동을 했다. 활동을 마친 대학생 한난원정대 는 지난 8월 31일 금요일 한 국지역난방공사 본사 홍보전시실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한국 지역난방공사 홍보팀 팀장은 이런 기회를 잡을 수 있었던 것 은 여러분들이 그만큼 살아가면서 젊음과 열정 그리고 패기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라 생각한다. 대학생활이 끝나고 사회에 나가서도 지금의 열정과 패기를 잃지 않길 바란 다. 고 격려의 인사를 했다. 대상은 녹색성장을 이끌어가는 새싹들 이라는 주제로 에너지 기업, 발전소, 테마파크 등 신재생에너지와 관련된 곳을 여행 한 1112팀(단국대학교 에너지공학과 박진우, 황승주)이 수상 했다. 최우수상은 총 2팀으로 슬로우 트위너스팀(숭실대학교 사학과 서예지, 서울여자대학교 언론홍보학과 남세은)과 도 도( 道 到 )팀(단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서혜송, 경기대학교 독 어독문학과 오혜린)이 수상했다. 슬로우 트위너스팀은 국내 슬로시티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하였으며, 도도팀은 덜어냄의 미학을 주제로 여행하는 동안 에너지, 시간 등 무엇 인가 덜어내는 것으로 인해 결코 행복이 줄어들지 않는다는 것 을 보여주고자 하였다고 밝혔다. 대학생 한난원정대 지원하게 된 동기는 어떻게 되나요? 1112팀 박진우 대학생 한난원정대 모집공고를 인터넷을 통 해 알게 되었습니다. 원하는 콘셉트를 통해 기차여행을 한다 는 혜택 외에도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에서 진행하는 만큼 현재 재학 중인 에너지 공학과의 연계성도 있고, 앞으로 에너지 분 야의 진로를 정하는 데 있어 도움이 될 것 같아 지원하게 됐어 요. 저희는 에너지 기업, 발전소, 테마파크 등 신재생 에너지에 초점을 맞춰 콘셉트를 정하며 눈으로 보는 학습효과가 좋을 것이라 생각했고, 실제로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 SEPTEMBER VOL. 155
27 대학생 한난원정대 활동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은 무엇인가요? 슬로우 트위너스 서혜지 저는 원래 여행을 좋아해서 계획 없이 즉흥적으로 많이 다녔었는데, 이번 한난원정대 를 통해서 처음 으로 계획해서 간 제대로 된 첫 번째 여행이자 대외활동이기도 해서 애착이 많이 갔어요. 그런데 갑작스럽게 같은 팀원이었던 세은이가 할아버지가 돌아가시는 바람에 상을 치러야 하는 세 은이와 일정을 나눠 혼자 여행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계 획을 해도 여행은 역시 변수가 많이 생기더라고요. 이뿐만 아니 라 여행가기 전에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아서 계획을 했는데 직 접 가보니 버스 배차 간격 및 숙소 정보 등 잘못된 정보가 많아 서 애를 많이 먹었어요. 저희 팀은 다른 팀에 비해 고생을 많이 한 케이스이다 보니 친구랑 7년 동안 함께 하면서도 볼 수 없었 던 본연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었고 더욱더 알게 된 것 같아요. 또한, 지금 휴학한 상태인데 휴학기간 중에서 기억이 가장 많 이 남는 활동이었고, 앞으로 제 인생에 있어 2012년 여름 하면 한난원정대 가 떠오를 것 같아요. 대학생 한난원정대 에서 대상을 탄 소감을 밝혀주세요. 1112팀 황승주 지금 저는 1학기를 갓 마친 신입생으로 에너 지 공학과에 진학 후 어떤 방향으로 공부를 해야 할지 갈피가 잡히지 않았어요. 하지만 진우형과 함께 한난원정대 활동을 하며 진로에 대해 전체적인 큰 그림을 그릴 수 있었던 것 같아 요. 거기에 대상까지 타니 이루 말할 수 없이 기쁘네요. 1112팀 박진우 한난원정대 활동을 하며 다른 팀들의 수기 를 보며 여행지 마다 재미있어 보였는데 저희가 계획한 여행지 들은 모두 재미보다는 전공과 관련 된 진지한 느낌이 강해서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야 재미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어요. 여행 을 다니며 매일 밤 수기를 남기기 위해 밤새 고민하기도 했고 요. 그 연장선으로 보고서를 작성하는데도 어려움이 많았어 요. 그런데 이렇게 대상을 타니 너무 뿌듯합니다. 마지막으로 한국지역난방공사 한난원정대 는 OOO다 한난원정대는 펭귄이다. 뒤뚱뒤뚱 시작했지만 펭귄의 가려진 긴 다리처 럼 활동하면 할수록 진면모를 느낄 수 있었다. 슬로우 한난원정대는 후시딘(약)이다. 트위너스 활동을 하면서 우여곡절도 많았고 힘든 일도 많 았지만 한난원정대 안에서 치유 받을 수 있어서 후시딘(약)이라고 생각한다. 도도 ( 道 到 ) 한난원정대는 1석 100조다. 한난원정대를 함으로써 즐거움, 행복, 교훈 등 등 얻은 게 많아서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한국지역난방공사 대학생 한난원정대 의 여행기를 기록한 보 고서 중 선별하여 10월부터 매달 지역난방 사보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HAPPY ENERGY HAPPY LIFE 1617
28 행복한 만남 최원근. 자유기고가 글 김태화 사진 1989년 설립된 대주이엔티(주)는 국내 냉난방용 단열이중보온관(PIP) 업계의 선두주자이다. 특히 23년의 노하 우를 바탕으로 각종 특허 및 실용신안 취득은 물론, SIS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탁월한 기술력으로 GS파워, LH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에 지속적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우리 공사의 파 트너 업체로서 업계를 이끌어가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동반성장기업 대주이엔티(주) 꿈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기업 모든 직원이 꿈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기업을 만들고 싶습니다. 꿈이 없다면 희망도 없는 것입니다. 꿈을 현실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직원 들에게 심어주는 기업으로 성장해가겠습니다. 고속성장, 혹은 글로벌 기업 등 대부분의 기업은 이익을 목적으로 경 영철학을 세운다. 하지만 대주이엔티(주)의 조원철 대표는 직원들의 꿈 나아가 꿈의 실현 을 경영철학으로 정진하고 있다. 또한 능소능대( 能 小 能 大 )입니다. 작은 일을 잘해야 큰일도 잘하게 될 것입니다. 작은 일에도 열과 성을 다할 줄 알아야 큰일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라고 강조한다. 다시 말해, 기업은 직원들이 원대한 포부를 갖고 작은 일에도 열정을 다할 수 있도록 희망찬 업무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그 결과, 기업은 업계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하며 국내 선두주자라는 명성을 간직할 수 있게 되었다. 꿈을 현실로 이뤄가는 기업 이란 표현을 당당히 사용할 수 있음은, 활 기찬 업무환경 외에도 남다른 기술력과 넓은 시야가 바탕에 깔려있기 때문이다. 기업의 기술력은 국내유일의 기술연구소를 운영하며 기존 제품에 대 한 지속적인 발전은 물론 우리 공사와 공동으로 제품개발 및 품질테 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로 인해 국내 최초 및 국내 유일 의 이중보 온관 제조업체로 우뚝 섰다. 나아가, 넓은 시야로 2001년 중국 심양 에 심양구월예제보온관유한공사 를 설립해 중국지역을 지속적으로 공략하는 등 해외시장으로의 사업 확장을 통해 국내 업계의 나아갈 길을 개척해가고 있다. 이뿐 아니라 가격과 품질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면 좋겠지만, 품질 을 중요시하면 가격적인 부분은 뒤쳐질 수밖에 없습니다. 라며 이런 상황에 우리는 회사정책상 저가의 덤핑전략은 배제하고 있습니다. 라 고 강조한다. 이는 타 회사와의 제품 비교 시 우월한 품질은 물론이며, 20년 이상의 오랜 사용기간은 향후 유지보수비용 등의 미래비용까지 생각하면 월등히 경제적인 면에서도 우위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기업은 희망찬 업무환경, 탁월한 기술력, 장기적이며 넓은 시야, 월등한 품질 등을 통해 꿈을 현실로 만들어가고 있었다 SEPTEMBER VOL. 155
29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영원한 파트너 기업 국내를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기업은, 성장 발전에 있어 무엇보다 상 생 을 중요하게 여긴다. 이에 대해 조 대표는 요즘의 화두는 상생 입니다. 나 혼자의 발전이 아닌 다 같이 발전을 통해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글로벌 경쟁에 맞춘 우리의 나아갈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이를 위해 무엇보 다 서로 이해하고 신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우리 공사와 행복한 동행을 이어가고 있는 기업은 2005년 공급 회수일체형 이중보온관 이라는 공급관과 회수관이 한 배관 안에 존재 하는 배관을 공동연구과제로 수행하기도 했다. 이는 2007년부터 3년 간 수의계약을 통해 납품을 실시했으며, 2010년에는 우리 공사의 연 구용역으로 배관을 절단하지 않고 중온수를 차단하지 않은 상태에서 도 사용할 수 있는 열수송관 고온발포 폴리우레탄 보온재 를 개발, 사 용 중에 있다. 현재는 이중보온관 잔여 수명 연구에 대한 공동 연구를 준비 중이다. 특히 기업은 올해 우리 공사 동반성장 팀의 생산성경영 시스템(PMS) 지원사업 에 참여해 경영진단 및 혁신과제 도출 등 생산 성 향상의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대주이엔티가 이만큼의 성장을 이루고 그것을 바탕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지역난방공사와의 파트너십이 가장 큰 원 동력이 되었습니다. 지역난방공사의 집단에너지 사업과 함께 대주이 엔티가 성장해 왔으며, 또한 대주이엔티 역시 양질의 제품과 품질 향상 을 위한 노력으로써 보답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조 대표의 말처럼 기업과 우리 공사는 남다른 파트너십으로 행복한 동 행을 이어가고 있다. 2012년 기업은 매출액 1,2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매진하고 있다. 또한 신성장동력 사업인 ESCO와 에너지진단을 통한 에너지플랜트, 신재생 에너지 사업, 나아가 2020년 8,000억 원 매출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매 진하고 있다. 국내 선두에서 세계 선두를 향해 도약하는 기업, 우리 공사와 끈끈한 파트너십으로 동반성장하는 기업, 2012년 대주이엔티(주)의 희망찬 발걸음에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를 보낸다. 대주이엔티가 이만큼의 성장을 이루고 그 것을 바탕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수 있었 던 배경에는 지역난방공사와의 파트너십 이 가장 큰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지역난 방공사의 집단에너지 사업과 함께 대주이 엔티가 성장해 왔으며, 또한 대주이엔티 역시 양질의 제품과 품질 향상을 위한 노 력으로써 보답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조원철 대표의 한마디 한국지역난방공사와의 오랜 관계로 이제는 갑과 을의 관계가 아닌 이웃사촌의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관련업무 담당 어느 분을 만나더라도 항상 반갑게 맞이해 주셔서 찾아갈 때마다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공사 임직원 분들에 게 감사를 전하며, 저희가 받은 감동을 마음깊이 새기며 최상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오늘도 노력하겠습니다. 앞 으로도 어려운 고민을 같이 들어주시고, 해결해 주시는 그런 이웃 어르신 같은 모습을 부탁드립니다.
30 CS스타 최원근. 자유기고가 글 고대은 사진 성실과 열정 가득한 만능 엔지니어 구 경남 김해시 석봉마을 부영아파트 설비주임 부산과 창원 등 교통의 요충지에 자리한 신도시, 장유면 은 2000년 신도시로 건설되며 아름다운 도심 속 정원의 분위기를 간직한 지역이다. 인구 13만의 인구가 밀집되어 있는 이곳은 면소재지임에도 웬만한 시의 규모를 자랑한 다. 특히 석봉마을 부영아파트는 장유면 신도시의 중심 에 우뚝 솟아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우수한 교통 및 생 활 조건을 간직한 아파트이다. 업무적으로나, 개인적으로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자! 라는 가치관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매사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후회 하지 않는 삶을 살려고 노력합 니다. 부영아파트 4단지의 설비 및 시설물을 총괄 책임지고 있 는 정구선 설비주임의 말이다. 그가 들려준 삶의 가치관 은 성실 이었다. 그것은 또한 획기적인 기술이나 최첨단 시스템을 넘어선 아파트 설비 기술자로서 최고의 노하우 이기도 하다. 입주 초기에 세대 난방의 문제로 민원이 발생하곤 했습니 다. 새벽이라도 민원이 발생하면 바로 달려가 문제를 해 결해 드렸죠. 그렇게 초기에는 난방 문제로 하루 10건 이 상의 민원이 발생했습니다 SEPTEMBER VOL. 155
31 짧은 에피소드 속에서 알 수 있듯 정 주임은 업무에 있어 낮과 밤, 혹 은 새벽이라도 민원 해결을 위해 남다른 성실함을 보여주었다. 입 주민을 위한 성실함은, 나아가 설비 및 시설물 관리에 대한 학습으 로 이어져 현재 그는 모든 아파트 설비에 대해 만능 엔지니어 로 통 한다. 2004년 2월부터 입주가 시작되었죠. 저는 같은 해 6월부터 설비 관련 업무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특히 4단지는 임대아파트로 입주 초기에는 설비 운영의 미숙 등 어려움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현재 는 다른 단지에서 벤치마킹이 이뤄지고, 모범 단지로 인정받을 만큼 우수한 관리 및 운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정 주임은 이러한 문제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매사에 적극적인 자세 로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4단지는 타 단지의 모범이 될 수 있었으며, 정기적인 유지 및 보수로 관리비 절감 및 타 단지의 벤치마킹 선두로 우뚝 설 수 있게 되었다. 초기부터 가장 신경을 썼던 부분이 난방이었습니다. 한 예로, 세대 난방계량기의 경우 고장이나 원격검침 통신에러 등이 발생하면 공 동난방비가 상승하게 되어 적지않은 민원이 발생하게 됩니다. 우리 아파트는 이런문제를 입주초기부터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문제점 을 정확히 점검한 뒤 계량기의 교체, 불량 통신선로 교체 등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갔습니다. 계량기 외에도 정 주임은 난방 문제를 해결하기 끊임없는 노력으로 기울였다. 그러한 노력은 열정으로 이어져 기계실 내 차압유량조절 밸브(PDCV), 온도조절밸브(TCV)의 점검수리 및 분해, 조립 등 지 역난방관련 어떠한 민원도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게 되었다. 현재 4단지는 세대 난방민원 발생 시 즉각적인 조치는 물론이며, 난 방 계량기와 지시부 등 사전에 세대 방문을 통해 난방민원 최소화 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에는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안전교육을 실시할 때, 우리단지에서 지역난방 관리자들에게 가상모의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당시 실제사고가 일어난 것처 럼 현실감 있는 훈련으로 많은 찬사를 받았습니다. 이로 인해 여러 관리소 직원들에게 안전사고에 대한 대처방안을 강구,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토록 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이동섭 관리소장의 말이다. 이 소장의 말 속에는 정 주임에 대한 깊은 신뢰와 자부심이 담겨있다. 장기적으로 모범이 될 수 있는 단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아울러, 누구보다 최선의 노 력을 다하고 있는 관리소 직원에게 위로와 격려의 말 을 전하며 앞으로도 함께 파이팅 해나가자고 말하고 싶습니다. 입주민의 편의를 위해 노력한 결과 만능 엔지니어로 우뚝 선 CS스타, 정구선 주임. 그의 성실함과 남다른 열정이 부영아파트 4단지를 넘어 국내 전역에 퍼질 수 있기를, 그것이 곧 활기찬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한 몫을 담당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HAPPY ENERGY HAPPY LIFE 3031
32 Go! Go! 행복 만들기 이영경. 자유기고가 글 박성희 사진 하늘빛 바다 위의 달콤한 휴식 이경실 팀장 가족의 요트 체험 아빠, 우리가 오늘 이거 타는 거야? 화려한 요트들이 정박한 전곡항에서 신이 난 동훈이(16세)와 서경이(13세)가 우와~! 를 연발했 다. 한국지역난방공사 기획처 기획팀 이경실 팀장은 직장생활로 수고스러운 아내와, 학교와 학원 을 오가며 공부에 지친 아이들을 위해 작은 이벤트를 마련했다. 선한 인상만큼이나 따뜻한 마음 을 지닌 아빠는 우리 가족이 모처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만들고 싶었어요. 라며 조곤조곤 사연을 풀어놓았다. 9월 초순임에도, 얼마 전 태풍이 지나간 자리의 태양은 여전히 뜨겁게 반짝거린다. 이 태양보다 더 뜨거운 가슴으로 열정적인 일상을 가꿔가는 이경실 팀장 가족이 경기도 화성의 전곡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해안레저산업의 중심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전곡항은 제부도, 누에섬과 마주하는 요트 정박지다. 요트레저업체로 명성을 높이고 있는 요트닷컴 을 통해 전곡항 앞바다와 제부도 일대를 항해하기로 했다. 바쁜 일상에 가족이 오붓하게 뭉친 나들이인 데다 영화 속에서만 보아왔던 요 트 체험이기에, 두근대는 마음으로 그득한 가족은 계류장으로 향하는 걸음걸음이 흥겨웠다. 하얀색의 32피트급 요트 엘리자베스호 를 마주한 가족에게 선장이 인사를 건넸다. 바람을 이용 해서 움직이는 게 요트이므로 바람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간간이 훈풍이 불어오는 오늘, 요트 체험에 적기인 셈이다. 가족들은 구명조끼를 꼼꼼하게 착용했다. 조심스레 요트 위에 오른 아이들의 마음을 가장 먼저 흔든 것은 요트 내부였다. 신기하다! 계단 아래로 이어진 내부에는 소파와 탁자는 물론이고 싱크대와 침대, 화장실까지 완벽히 갖춰져 있다. 들뜬 마음이 더욱 충만해진 가운데, 뱃머리 갑판 위로 활기차게 뛰어올랐다. 자, 그럼 출발합니다~ 모두들 앉으세요! 선착장을 벗어난 요트는 시원한 물살과 신바람을 타고 점점 속력을 높여 질주했다. 새하얀 물보 라를 일으키며 한낮의 더위를 말끔히 씻어주었다. 네 사람은 요트 위를 맴도는 갈매기들에 과자 를 던져주는 재미를 만끽했다. 작은 누에섬 부근을 지나자 선장은 아빠와 아들의 세일(돛) 올리 기를 권했다. 힘껏 줄을 당기니 작은 보조 돛이 활짝 펼쳐지며 요트는 거의 무동력으로 바람을 따 라 움직여갔다. 태양을 한껏 받은 바다는 잔잔한 물결을 일렁인 채 더욱 반짝거렸다. 아이들의 개구진 웃음소리와 부부의 깨알 같은 대화가 유유히 흘러갔다. 바람결에 실려 오는 제부도의 바 다 냄새조차 달콤하기만 하다. 경쾌한 물결 소리와 맑은 하늘이 반기는 그들만의 쉼표 여행. 그 아름다운 풍광 속에 네 가족이 슬며시 녹아들었다. 그렇게 가족만을 위해 펼쳐진 바다에서 자유 롭게 항해하며 낭만적인 휴식을 누렸다. 가족들은 이번 체험을 계기로 남해안과 강화도 일대를 여행하고픈 욕심이 생겼다. 내일 친구들한테 자랑할 거예요! 요트에 매료된 아이들은 여운이 가시지 않은 듯했다. 여름의 끝자락을 충분히 만끽한 오늘, 어느새 진한 행복을 머금은 가족의 하루가 무르익어간다. 하늘빛 닮은 전곡항의 물결은 진한 가족애로 푸르게 출렁였다 SEPTEMBER VOL. 155
33 이경실 팀장 가족의 yacht 요트 체험 선착장을 벗어난 요트는 시원한 물살 과 신바람을 타고 점점 속력을 높여 질 주했다. 새하얀 물보라를 일으키며 한 낮의 더위를 말끔히 씻어주었다. 네 사 람은 요트 위를 맴도는 갈매기들에 과 자를 던져주는 재미를 만끽했다. 작은 누에섬 부근을 지나자 선장은 아빠와 아들의 세일(돛) 올리기를 권했다. HAPPY ENERGY HAPPY LIFE 3233
34 暖 사랑방 장백지. 자유기고가 글 고대은 사진 확 트인 자유로를 달려 오두산 통일전망대를 지나면 헤이리 마을로 가는 이정표를 만난다 년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인들이 모여 문화예술에 관한 담론과 창작 활동을 위한 공동체 마을 을 만들기로 한 후 2002년 착공을 시작으로 국내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한 곳이 탄생했다. 국내 최고의 건축가들이 설계한 건축전시장이자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생태마을로서 헤이리 마을 에 들어선 모든 설치물들, 광장과 길 등은 자연과의 조화를 고려한 예술 작품으로 꾸며졌고 기준 에 따라 3층 이하로 세워진 건축물들은 우리의 눈높이에 맞춰져 있다. 헤이리 마을에 핀 꽃 한 송 이도 나무 한 그루도 우리 꽃, 우리 나무다. 추억의 한국근현대사박물관부터 토이박물관, 아트 팩토리, 한길북하우스, 다양한 갤러리와 아카데미, 최근에 생긴 4D 전용 상영관까지 헤이리 마을 을 둘러보다 보면 시공간을 초월한 우리 모두의 꿈과 로망이 그대로 살아나는 듯 이색적인 기분 을 만끽할 수 있다. 집과는 반대 방향이라 자주는 못 오지만, 주말에 데이트를 한다거나 기분 전환을 하기에는 최고 의 장소입니다. 올 때마다 새로운 기분이에요, 경기도 파주 지역에서 전해져 오는 전래농요 헤이리 소리 에서 이름을 딴 헤이리 마을은 15만 평 대지에 미 술인, 음악가, 작가, 건축가 등 380여 명의 집과 작업실, 박물관, 갤러리, 공연장, 레스토랑 등 이색 문화예술 공간이 들어찬 예술인 마을이다. 가족 단위는 물론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사랑받고 있는 이곳에 가면 잊 었던 우리의 꿈이 다시 살아남을 느끼게 된다. 파주지사 김남형 사원&이종호 인턴사원 SEPTEMBER VOL. 155
35 Heyri village 30대 초반인 김남형 주임과 고졸 채용 을 통해 지난 7월 갓 입사한 19세의 이 종호 인턴사원은 띠동갑이 넘는 나이 차가 나지만 파주지사 발전소의 설비 유지보수를 담당하고 있는 기계팀에서 같은 목표를 가진 동반자로서 한 길을 걸어가고 있다. 30대 초반인 김남형 주임과 고졸 채용을 통해 지난 7월 갓 입사한 19세의 이종호 인턴사 원은 띠동갑이 넘는 나이 차가 나지만 파주지사 발전소의 설비 유지보수를 담당하고 있 는 기계팀에서 같은 목표를 가진 동반자로서 한 길을 걸어가고 있다. 무얼 시키면 요령을 피우는 친구들도 간혹 있는데 이종호 사원은 그런 게 전혀 없어요. 순수해서 그런지 때로는 답답할 정도로 우직하게 일합니다. 그런 모습을 보면 더욱 믿음 이 가고 더 많은 걸 가르쳐주고 싶어요. 고교 재학 중에 관련 자격증도 따고 면접도 다른 이들보다 열심히 준비했었다는 이종호 사원은 스스로도 성실함 을 입사의 비결로 꼽으며, 쑥스럽게 웃는 모습이 매력이다. 학교 다닐 때보다 자유롭게 업무 분야에 대해 집중적으로 배울 수 있다는 게 무척 좋습 니다. 선배님께서도 많이 챙겨주시고 요즘 아주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선배님 덕분에 이렇게 헤이리에서 좋은 추억도 만들고 좀 더 친해지는 계기가 될 것 같아 정말 기 쁩니다. 느티마을, 은행마을, 청포마을, 벚나무골, 더스텝동 등 총 8개 구역으로 나뉜 헤이리 마 을은 꼼꼼히 다 둘러본다면 하루 종일도 모자랄 정도. 마을 중앙에 있는 갈대광장을 향 해 방향을 정하고 걷다 멋진 외관의 한길북하우스에 들러 책 구경을 하고 명물인 빨간 버 스가 세워진 엘비스박물관을 지나 요즘 한참 유행하는 트릭아트 뮤지엄을 구경한다. 착 시를 이용한 입체감을 살린 그림인 트릭아트 앞에서 동심으로 돌아간 두 사람은 아이스 크림도 사 먹으며 오늘 파주지사에서 제일 즐거운 두 사람이 되었다. 아직 학교가 더 친 근할 나이인데 사회에 진출한 이종호 사원을 보면 안쓰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대졸자 들이 겪는 취업전쟁을 모르다 보니 자신이 있는 자리에 대한 소중함을 간과할 수도 있을 것 같아 염려되기도 한다는 김남형 주임. 그래서 바로 멘토가 필요한 게 아닐까. 서해안 최북단 파주라는 지역이 가진 조금은 낯선 공간감과 일상을 탈피한 헤이리 마을 의 풍경이 멘토와 멘티 관계인 두 사람에게 새로운 에너지와 애정을 채워준 듯하다. 갈 때 마다 무언가 새로운 건물이 지어지고 마을 입주 예술인들이 자율적으로 각자의 공간을 만들어가고 있기에 아직 전체 건물이 완공되지 않은 헤이리 마을. 앞으로 함께 해나갈 일 이 더 많은 김남형 주임과 이종호 사원도 헤이리 마을처럼 꾸준히 하나의 꿈을 향해 나아 가리라. 헤이리 마을에서 지도는 필수! tip 헤이리 마을에 가기 전 홈페이지에서 지도를 꼭 프린트해가는 것이 좋다. 지도는 종합안내소에서도 500원 (가이드북 2,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데 산책, 문화 체험, 쇼핑, 데이트 등 목적에 따라 들를 장소를 미 리 정해 동선을 확인하고 떠나야 한 곳이라도 더 알차게 구경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는 현재 전시 중인 작 품이나 이벤트, 패키지 티켓, 할인쿠폰 등이 잘 안내되어 있고 헤이리 마을은 지방에서 온 사람들을 위해 게스트하우스도 운영하고 있으니 참고하자. 9월 21일부터 30일까지는 헤이리 판 문화축제 가 열릴 예정.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APPY ENERGY HAPPY LIFE 3435
36 나눔온도K 현윤식. 자유기고가 글 김태화 사진 정성 가득 담긴 행복 한 그릇 청주지사 행복나눔단의 무료급식 봉사활동 때늦은 장맛비가 내리던 지난 8월 22일 아침, 한국지역난방공사 청주 지사 행복나눔단 여덟 명이 서둘러 승합차에 오른다. 청주YWCA 서부 종합사회복지관에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서다. 십분 남짓 차로 달려 도착한 서부종합사회복지관. 추적추적 비 내리는 날씨 속에 서도 어르신 노래교실 이나 방학을 맞은 지역아동을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복지관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나눔밥상 차리러 행복나눔단 출동! 이날은 독거노인과 노래교실에 나오는 어르신 90여 분 외에, 결식 아동 등 80여 명의 학생을 위한 급식까지 모두 세 차례의 식사시 간이 예정되어 있어 마음은 더욱 바쁘다. 올해 시작한 무료급식 자 원봉사는 이번이 세 번째. 매 분기마다 진행하는 중인데, 식사비용 지원은 물론 청주지사의 모든 직원이 4개조로 나뉘어 번갈아가며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지역난방공사의 행복나눔단이 자원봉사를 하면 어르신들이 오빠 부대 왔다고 좋아하세요. 행복나눔단과 함께 어르신의 식사를 돕 던 서부종합사회복지관 장은하 팀장이 활짝 웃으며 이야기를 잇는 다. 정서적 어려움을 호소하시는 어르신과 아이들이 많아요. 이분 들이 성취감을 느끼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동아리를 결성하 고 프로그램도 만들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어렵고 힘든 것이 많 은데요, 지역난방공사 청주지사는 우리에게 먼저 연락을 주셨고, 함께 찾아가는 노력까지 더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어르신이 좋아하는 떡과 과일까지 꼼꼼하게 준비해 온 행복나눔단 의 손길이 분주하다. 배식과 식탁정리, 식반 나르기, 설거지 등으 로 일을 나누고 부지런히 움직인다. 구수하고 깔끔한 김치 청국장 과 별미 카레, 그리고 후식으로 떡과 과일. 맛있게 식사를 마친 어 르신들의 입가에 행복한 미소가 번진다 SEPTEMBER VOL. 155
37 지역 봉사 활발, 오빤 청주스타일! 사실 청주지사의 지역사회 봉사활동은 이미 정평이 나 있다. 먼저 여름방학 기간에 50여 명의 학생을 초청해 수영강습과 회사견학 을 시켜주는 프로그램이 7년째 지속되고 있다. 가을이 오면 10월 말 경에 인근 에덴원 등 장애인 시설에서 70명가량을 초청해, 회 사 강당에서 음악회를 연다. 벌써 5회째다. 12월 초에는 산타원 정대 출범식을 갖고 어린이 재단, 저소득 가정 등을 찾아가 선물 과 후원금을 제공하고 있다. 이 행사는 청주의 방송3사가 와서 취 재해 갈 정도로 유명하다. 이 외에도 청주에덴원, 해뜨는 집, 해맑은 집 등 4개 시설에 꾸준 한 지원활동과 어린이재단 여름캠프 후원, 복지관 교복후원사업 등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 또 하나 특징적인 프로그램은 교육지원사업이다. 세 명의 학생을 선정해 매월 학비 보조금을 주고, 직원들이 4~5년에 걸쳐 멘토링 케어를 한다. 방 황했던 학생 한 명이 이 사업을 통해 제자리를 찾고, 청주대 컴퓨 터공학과에 진학한 것은 직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던 일대 사 건도 있었다. 멘토링을 했던 학생이 잘 되었을 때 커다란 보람을 느꼈다는 계전 팀 이용 차장은 사회와 함께 하는 한국지역난방공사라는 생각을 실천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며, 향후에도 행복나눔단 전 사원들 이 연간 봉사활동을 꾸준하게 이어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사회의 그늘을 따뜻하게 감싸는 한국지역난방공사. 청주지사 행복나눔단 의 말과 행동은 그 믿음에 대한 약속이었다. 청주지사 행복나눔단 청주지사의 지역사회 봉사활동은 이미 정평이 나 있다. 먼저 여름방학 기간에 50여 명의 학생을 초청해 수영강습과 회사견학을 시켜주는 프로그램이 7년째 지속되고 있다. HAPPY ENERGY HAPPY LIFE 3637
38 Zoom in 한난 현윤식. 자유기고가 글 고대은 사진 한여름 햇살이 작열했던 지난 8월 5일, 충주호 핀 수영대회가 열린 중앙탑공원은 참가자들의 열정으 로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번 수영대회는 실내 수영장이 아닌 충주호 야외에서 펼쳐지는 장거리 (2km) 수영대회. 거리도 거리지만, 빠르고 차가운 물살과 탁한 시야 때문에 일반인은 엄두도 못 낼 정 도로 어렵다. 당연히 참가자들의 열정과 각오도 남다를 수밖에 없을 터. 이 열기 속으로 한국지역난방 공사 동회 난방 물보라 의 자랑스러운 전사 열 명이 힘차게 뛰어들었다. 지난해 7월 4일 등록한 난방 물보라 는 회원 수 12명의 아주 작은 동우회다. 그러나 그 가운데 10명 이 이 어려운 대회에 참가했으니, 소수 정예 라는 말로는 설명이 부족할 정도의 강력한 아우라가 느 껴진다. 그 배경에는 장거리 수영대회라는 확실한 목표를 세우고, 퇴근 후 약 1시간가량 한 주에 두 번씩 꼬박꼬박 훈련을 거르지 않은 땀방울이 있다. 10년 넘게 여러 대회에 참가한 베테랑인 김영덕 난방 물보라 회장은 힘은 들지만 완주 후에 큰 보람 과 자긍심이 느껴지는데, 이 느낌을 후배와 나누고 싶었다. 고 참가의의를 설명했다. A sound mind in a sound body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라는 말처럼 체력도 업무의 일부라고 생각 지난여름, 우린 마린보이였다 난방 물보라, 충주호 핀 수영대회 참가
39 김영덕 난방 물보라 회장 swimming 지역난방 동우회 난방 물보라 되어 동우회를 결성했다는 김영덕 회장. 목표가 없으면 집중할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난방 물보라는 애초부터 대회 참가를 목 표로 출발했다고 한다. 이번에 참가한 회원들의 감동도 더할 나위 없었다. 건강이 좋지 않 았으나 동우회 활동 이후 좋아졌다는 이은우 차장은 인생에 있어 서 아주 특별하고 소중한 경험 이었다며, 이번 참가를 통해 몸을 더 아끼고 사랑할 수 있게 됐고, 제 가까이 있는 동료들을 더 소중 하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며 기뻐했다. 김정민 사원은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해주는 수영에 대해 예찬론 에 이어 함께 땀 흘리며 연습했던 시간들이 훗날 저의 30대를 기 억할 소중한 추억이 되었다. 며 감동을 전했다. 약간의 두려움과 떨림으로 참가했다는 김계범 과장은 평소 훈련 하던 것처럼 편안한 마음가짐을 유지하며 안전하게. 완영을 목표 로 수영을 했다. 며 무사히 대회를 마친 것에 즐거워했다. 오픈 수 영은 실내 수영장에서 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수영이었다. 그러나 열심히 훈련하던 대로 했다는 것이 참가 회원 대부분이 완 영을 성공한 비결이라 할 수 있다. 출발 후 5분 만에 포기하고 그냥 그만둘까라는 생각도 들었다는 박성관 주임은 내 자신이 연습한 환경, 즉 내가 경험해 본 상황에 서만 지내다 보니 새로운 환경에 부딪혔을 때 이겨내려고 하지 않 고 쉽게 포기해온 거 같다. 며, 이번 경기를 계기로 힘들고 두려운 상황이 닥치더라도 이겨내겠다는 의지가 많이 커졌다. 라고 깨달 은 바를 밝혔다. 처음에는 25m 풀을 10바퀴도 돌지 못했지만 노력 끝에 이번에 완영했다는 박우진 과장도 야외 수영은 자신감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철저한 준비와 노력, 땀이 있어야 가능하리라는 것을 절실 히 깨달았다. 며, 이번 대회는 인생에 있어 중요한 반환점이 되었 다. 도전과 성취라는 단어를 내 마음속 깊이 새길 수 있었기 때문 이다. 라고 말했다. 반환점을 돌았을 때 다리에 경련이 왔지만 결국 완영에 성공한 안 창구 차장은 완영 후 메달을 받고 나니, 격려와 환호성에 기분이 최고였다. 며,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어서 행복했고, 무엇 보다 나 자신을 성찰하는 기회가 되어 보람이 있었다. 고 기뻐했다. 최근 강과 호수에 녹조가 심하고 수질 상태가 좋지 않아서 눈에 들 어간 혼탁한 물 때문에 완영 후 눈을 뜰 수 없을 정도로 눈 부상을 당한 난방 물보라 에이스 정지성 대리가 긴급 이송되는 사고가 있 었지만, 회원 대부분이 큰 사고 없이 완영을 했다는 사실에 난방 물보라의 사기는 하늘 높이 치솟았다. 이번 대회를 통해 동우회의 첫 목표는 달성했지만, 더 큰 목표가 생겼다. 지금은 건설처 위주 의 작은 동우회지만 내년에는 좀 더 많은 회원이 들어왔으면 한다. 그리고 훈련을 늘려 더 많은 대회에 참가함으로써 공사를 대표하 는 동우회로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앞으로도 난방 물보라 회원 한 사람 한 사람의 가슴속에 자신감과 자긍심이 더 크고 깊게 새겨질 것이다. HAPPY ENERGY HAPPY LIFE 3839
40 한난 데이트 노호성. 자유기고가 글 고대은 사진 아빠 엄마와 함께하는 가족 초대 지난 8월 25일 오후 2시경. 극단 사다리의 호랑이 이야기 가 막을 올릴 고양 어 울림누리 별모래극장 에 꼬마 손님들이 하나 둘씩 모여들기 시작한다. 저마다 엄 마 아빠의 손을 잡고 종종걸음으로 극장을 찾은 꼬마손님들의 얼굴엔 벌써부터 호 기심이 가득하다. 이번 행사는 한국지역난방공사와 고양문화재단이 고양시의 협 조를 받아 진행하였으며, 고양시 내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을 초청해 문화나눔을 실천한 행사이다. 또 이번 행사는 엄마와 아이만이 아닌 아빠와 엄마, 그리고 아이 가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배려됐다는 점 또한 이색적인 부분으로 기록됐다. 드디어 3시. 공연장의 문이 열리고 초청된 가족들이 공연장으로 들어선다. 극장에 들어선 아이들은 친절한 도우미 언니 오빠들의 안내에 따라 각자 배정된 좌석을 찾아 앉는다. 그렇게 10여 분이 지나고 본격적인 무대의 막이 오름과 동시에 우스 꽝스러운 호랑이 분장으로 등장한 배우들이 우리 장단에 맞춰 덩실 덩실 춤을 춘 다. 아이들도 흥에 겨운지 박수로 화답한다. 한국지역난방공사와 다문화 가정이 함께 듣는 한국 호랑이 이야기 옛날 옛적~ 한국이야기에 푹 빠지다 호랑이 이야기로 만나는 한국의 정서 호사유피( 虎 死 留 皮 )라는 사자성어가 아닌 결초보은( 結 草 報 恩 )의 답례를 남긴 사 어흥 호랑이의 힘찬 울음소리에 꼬마 관 람객들의 숨소리가 조심스러워 진다. 하지 만 그것도 잠시 덩덕쿵~쿵덕 악사의 흥 겨운 장단 소리에 이내 함께 따라하며 즐거 워하는 개구쟁이로 다시 돌아온다. 한국지 역난방공사와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이 함 께 즐겼던 호랑이 이야기 가 공연 중인 공 연장 모습이다. 랑스런 호랑이 이야기가 오늘 공연의 주제다. 그야말로 옛날 옛적, 호랑이 담배피 던 시절의 이야기인 셈. 무엇 하나 놓칠세라 배우들의 동선을 따라 들썩거리는 꼬 마관객들의 모습이 흥미롭다. 또 철푸덕 철푸덕, 둥기덕, 통통통 흥겨운 가락을 뽑아내는 악사의 연주에 맞춰 극에 몰입하는 엄마, 아빠는 동심으로 돌아간 모습 이다. 이에 함께 공연을 관람한 한재석 차장(고양지사 고객지원팀 영업과)은 우리 다문 화 가정의 아이들이 공연을 보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본인 또한 마음이 따뜻 해졌다. 또 그들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우리 지역 난방공사 또한 보다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며 이번 공연에 대한 의미를 전했 다. 또 이번 공연의 한 관계자는 지루할 틈 없이 바뀌는 무대장치와 배우들의 변 신은 가족들의 상상력을 자극시키기에 충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무엇보다 다문화 가정의 친구들이 한국만의 정서가 담긴 해학적 문화코드를 통해 우리 문화 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가졌으면 한다. 고 말하며 더불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서 훌륭히 성장해주길 바란다. 는 메시지를 전했다. 문화코드로 하나 되는 우리 이번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함께하는 다문화가족 전통연극 관람회 는 문화코드라 는 소통의 창구를 통해 서로가 교감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음이 분명하다. 또 요 즘처럼 각박한 세상에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우리 이웃들을 돌아보며 나눔을 실천 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되기도 했다. 따라서 이 같은 나눔 활동을 보다 폭넓게 확대함과 동시에 우리 사회에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메신저로서 우리 공사가 그 역할의 중심에 서 있길 바람해 볼 수 있었다 SEPTEMBER VOL. 155
41 다 문 화 가 정 과. 함 께 듣 는. 한 국 호 랑 이 이 야 기. Mini Interview 스즈키 아케미 씨 한국생활 12년차예요. 현재 한국인 남편과 결 혼해 세 명의 아이들을 두고 있고요. 평소 문화 생활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는 있었지만 바 쁘다는 핑계로 아이들을 위한 여가활동에 제 한적이었습니다. 그런데 한국지역난방공사에 서 이렇게 좋은 자리를 마련해주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아이들도 아주 좋아하고 요. 또 일본의 호랑이는 무서운 경계의 대상인 데 한국 호랑이는 인간을 닮은 친근한 캐릭터 라 조금은 놀라기도 했고 신기하기도 했어요.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요. 한국 파이팅! HAPPY ENERGY HAPPY LIFE 4041
42 광고에서 만나는 환경 이야기 세계자연보호기금 환경 공익광고 재활용의 즐거움 We should never stop recycling. 빛바랜 사진 속 어릴 적 추억이 되살아나는 듯한 이미지들. 나무에 매단 타이어를 그네 삼아 타잔놀이를 하고, 종이컵 전화기로 재미난 이야기를 나누고, 커다란 상자에 창을 내어 소꿉놀이도 한다. 누구라도 기억 속에 한 컷쯤 품었을 장면들이다. 사진의 귀퉁이에 그려진 팬더 마크는 세계자연보호기금(WWF: World Wide Fund for Nature)의 상징. 광고 카피는 단 한 문장, We should never stop recycling. (우리는 재활용을 멈추어선 안 된다.)이다. 아하! 아이들의 놀이도구는 모두 재활용된 물건들이다. 재활용은 아이들의 놀이만큼이나 즐거운 것이라고 말하고픈 것일까? 환경보호와 재활용은 실과 바늘처럼 붙어 다니는 말이지만 사실 귀찮은 일, 어쩔 수 없는 숙제인 경우가 많다. 생활 속에서의 재활용은 분리배출 의 다른 이름이기도 하다. 생각을 조금 바꿔 보자. 무작정 분리배출하기 전 다른 쓰임새를 궁리해보는 것! 종이컵이 전화기로 변신하는 것처럼 내가 버리려던 물건이 변신하여 새로운 즐거움을 줄 수도 있으니 말이다. 재활용을 멈추지 않는 것은 내 곁을 스쳐간 물건들과 더 많은 추억을 쌓는 즐거운 놀이이다 SEPTEMBER VOL. 155
43 KDHCNEWS SEPTEMBER 공기업 최초 청렴 시민 감사관 제도 시행 한국지역난방공사 김광래 상임감사위원(이하 감사위원 )은 자체 감 사의 투명성 및 신뢰성을 제고하고, 공기업에 대한 국민의 자율적인 참여로 깨끗한 공직풍토 조성을 위해 자체 종합감사 및 청렴활동 등 에 참여할 청렴 시민감사관 제도를 시행한다고 8월 20일 밝혔다. 청렴 시민감사관은 국내 산업 및 공공정책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가 높고, 특히 에너지 분야에 대한 지식이 있는 사람으로서 변호사, 회 계사, 기술사 자격을 소지한 사람, 법학, 토목공학 및 건축공학 등 관 련 기술 분야 경력이 있는 사람 중 적임자를 30일 최종 선발할 예정 이다. 김광래 상임감사위원은 공기업의 수행업무를 임직원의 내부 통제 및 자체적인 내부감사 측면에서 관리 감독하는 것과 동시에 독 립성과 전문성을 갖춘 외부전문가를 청렴 시민감사관으로 위촉하 여, 지역난방 사용자인 국민의 입장에서 공기업 경영활동 감시기능 을 강화하고 위법 부당하거나 업무개선 필요사항 등을 시정 권고하 게 함으로서 기관 청렴도와 공공기관으로서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상반기 영업이익 1,285억원, 전년대비 93% 증가 한국지역난방공사 상반기 매출 실적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2% 상 승한 1조 4,202억원을 달성하였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285억원, 797억원으로 전년보다 93%, 134% 증가했다. 이 중, 전기매출액은 8,137억원으로 전년 같은기간(5,155억원) 대 비 57.8% 상승하여 성장세가 두드러졌으며, 열매출액은 6,013억 원으로 전년(5,538억원) 대비 8.6% 상승하였다.(냉수는 52억원 으로 전년 42억원 대비 23.8% 상승) 연초에 금년 영업이익 2,053 억원, 당기순이익 1,248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 바와같이 전 력수요 증가에 따른 전기 판매 호조로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 을 달성하였다. 2012년 을지연습 실시 한국지역난방공사는 8월 20일부터 23일까지 3박 4일간 을지연습 을 실시했다. 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수행하는 훈 련으로써 첫날은 본사 및 지사별 강당에서 임직원 비상소집 훈련, 전 시상황실 설치 등 충무사태별 조치사항에 대해 토의하였다. 또한, 훈련 2일째는 화성 고양지사에서 적 공습으로 열원 및 열수송 시설 파손시 긴급복구훈련을 실시하였고 여의도 공동구 피해시 복 구방안 및 사이버테러 등에 대한 대응방안에 대해 유관기관과 합동 으로 현안과제를 토의하는 등 안보환경 변화에 따른 임직원 안보의 식 고취와 함께 위기관리 대응능력 향상 등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되 었다. HAPPY ENERGY HAPPY LIFE 4243
44 명탐정K 야호, 탈출이다! 앞으로 일주일 동안은 아무도 날 찾지 마세요. 무더운 여름을 일에만 매달렸던 김장미 연구원이 늦은 휴가를 떠나기 전 남긴 한 마디였다. 외국 바이어에게 보여줄 시제품을 개발하느라 남들 휴가 떠나는 기간에도 연구실에 틀어박혀 있던 김장미 연구원. 직원들은 모두 잘 다녀오라고 인사를 했다. 금고의 비밀번호는? 이틀 뒤, 방귀남 실장이 급하게 김장미 연구원을 찾았다. 김장미 연구원에게 연락 좀 해 봐. 바이어가 보름이나 먼저 한국에 도착했다는군. 시제품이 개발됐다는 소식을 들은 모양이야. 하지만 달콤한 휴가에 빠져 있는 김 연구원은 휴대전화를 꺼놓고 있어서 illust by 최상규 연락이 닿질 않았다. 시제품은 산업스파이의 손에서 보호하기 위해 그의 금고 속에 고이 모셔 두었다. 그리고 다섯 자리의 비밀번호로 잠겨 있었다. 비밀번호가 뭔지 아무도 모르나? 동료 연구원들은 아무도 비밀번호를 모른다고 했다. 잠시 뒤 이말숙 연구원이 뭔가 생각난 듯 말했다. 저 표시가 비밀번호와 연관이 있다고 했던 것 같아요. 금고 아래쪽에는 점이 찍힌 동그라미 그림이 붙어 있고, 마지막 동그라미에만 숫자가 적혀 있었다. 바이어가 회사에 도착한다는 시간이 세 시간 남았어. 그 사이에 얼른 비밀번호를 해제하라고! 방귀남 실장이 다급하게 외쳤다. 과연 금고의 비밀번호는 무엇일까? 독자엽서에 정답을 적어 보내 주세요. 정답을 맞힌 분 중 3명을 추첨하여 선물을 드립니다. 마감 : 9월 30일 도착분까지 유효 선물 : 유기농 대추 방울토마토 지난 호 정답 9살, 2살, 2살 곱하기를 해서 36이 나오는 세 개의 숫자는 다음과 같다. (1,1,36) (1,2,18) (1,3,12) (1,4,9) (1,6,6) (2,2,9) (2,3,6), 각각을 더하면 38, 21, 16, 14, 13, 13, 11이 된다. 김장미 대리가 곱하 기와 더하기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부서원 숫자만 찾으면 되었지만 설명이 빠졌다고 한 것은 더해서 부서원의 숫자가 되는 것이 하나 넘게 있다는 뜻이다. (1, 6, 6)과 (2, 2, 9)는 더해서 13이 된다. 그 런데 문제에서 김 부장이 큰애가 엄마 대신 둘째아이 기저귀를 갈아준 적이 있다. 라고 했으므로 첫 째 딸과 둘째 딸은 나이 차이가 있다는 얘기가 된다. 답이 (1, 6, 6) 인 경우는 제일 나이가 많은 아이 가 두 명이 되므로 맞지 않는다. 그러므로 답은 (2, 2, 9)가 된다 SEPTEMBER VOL. 155
45 소곤소곤 독자편지 사연을 보내주세요. 독자님의 소중한 의견, 귀 기울여 듣겠습니다 원고가 채택되신 분께 정성들여 가꾼 유기농 대추방울토마토를 보내드립니다. 이현희 인천광역시 남동구 주민등록증의 좋은 점 얼마 전 조카아이가 증명사진을 찍어야 한다며 머리스타일을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무슨 일인지 물어봤더니 주민등록증 발급 신청서가 나왔다고 하더군요. 고등학교 2학년생이 무슨 주민등록증인가 싶어 생각해 봤더니 저도 고등학생 시절 주민등록증을 발급받던 것이 어렴풋이 생각났습니다. 벌써 세월이 이렇게 흘렀나 싶어 감회가 새로웠지요. 조카에게 물었습니다. 주민등록증 생기면 뭐가 좋아? 그랬더니 녀석이 하는 말이 영화 보러 가서 신분증 낼 때 학생증보다 주민등록증이 좀 더 있어 보이잖아요! 하는 겁니다. 그 대답이 참 철없이 느껴지다가도 그 시절에만 느끼고 생각할 수 있는 말이구나 싶은 생각에 피식 웃고 말았습니다. 그 녀석, 성인이 된다는 게 뭔지 알기나 하는 걸까요? 조혜경 경기도 안산시 딸에게서 배우는 효도 뜨거운 햇살 때문에 얼굴까지 찡그려지던 7월, 암 치료를 받으시는 팔순 시어머니를 잠시 모시고 있었습니다. 남편과 함께 자영업을 하던 터라 병중 노모를 모시는 일이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힘들다기보다는 함께 있어드리지 못해 늘 안타까웠습니다. 생면부지 도시에서 온종일을 혼자 계실 시어머님 생각에 일이 손에 잡히지 않을 정도로 걱정이 앞섰지요. 제 딸은 올해로 열 살. 요즘 아이들이 학원이다 방과후수업이다 해서 어른만큼 바쁩니다. 그런데 학원에 가기 전 자투리 시간이면 어김없이 가게에 들려 군것질을 하던 녀석이 할머니가 오신 뒤론 통 가게에 오질 않았습니다. 불안한 마음 반, 의아한 마음 반에 전화를 걸어 물었더니 할머니가 보고 싶고, 할머니 외로울까봐 집에 들른다고 합니다. 유난히 더운 올해 7월 학교에서 집에서 학원으로 오는 길이 족히 한 시간은 되는데, 시원한 군것질거리를 마다하고 더위와 땀과 싸우며 할머니 얼굴 한 번 더 보고 오겠다는 아이의 행동이 너무 대견하고 고맙고, 또 제 자신이 부끄러웠습니다. 어머님이 거동이 그리 불편하지는 않기에 당신 스스로 점심을 챙겨 드실 거라는 안일한 생각이 앞선 못난 며느리한테 그런 효녀 딸이 있다는 사실에 가슴이 먹먹했습니다. 그 뒤로 어머니는 딸이 학원 마칠 무렵 매일 마중을 나가셨습니다. 그렇게 웃고 있는 할머니와 손녀의 모습이 무척 아름답습니다. 손녀의 효도 덕분에 다 나아서 간다. 하시는 어머님의 웃음에 가슴 한켠이 뜨거워집니다. 딸에게서 몸소 실천하는 효도를 배운 시간이었습니다. HAPPY ENERGY HAPPY LIFE 4445
46 KDHC together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가 사보 <지역난방>을 만드는 데 큰 힘이 됩니다 보내실 곳 한국지역난방공사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분당로 368 9월의 꼼꼼퀴즈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 8월 8일 대구도시공사와 OOO관련 MOu를 체결 하였으며, 이를통해 임목폐기물 재활용을 통한 에너지 자원화로 국가에너지 절감과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힌트 KDHC 어제와 오늘 코너 내용 참조 지난호 정답은 거래용 적산열량계 입니다 사보 지역난방 에서는 독자엽서를 정성껏 작성해주신 열 분을 추첨하여 3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드립니다. 명탐정K와 소곤소곤독자편지에 당첨되신 분들께는 유기농 대추방울토마토를 선물로 보내드립니다. 2012년 8월호 당첨자 명탐정K 정답자 유선희 신동겸 김승진 정아현 안치동 충북 제천시 신백동 강원도 춘천시 지석로29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1동 전남 여수시 여서동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박두식 박은정 이예은 김다정 우도형 경기도 군포시 수리동 서울시 도봉구 쌍문1동 서울시 서대문구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동 경남 창원시 성산구 민정식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박금숙 강원도 삼척시 당저동 김홍표 부산 금정구 구서1동 KDHC together 는 독자 여러분들이 손으로 정성껏 적어 보내주시는 이야기들로 꾸며지는 귀한 지면입니다. 그 의미를 잃지 않도록 인터넷 게시판이나 블로그 등에 있는 타인의 글을 표절하거나 다른 사보에 실렸던 내용을 중복 투고하는 일을 삼가 주세요 SEPTEMBER VOL.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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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Energy Happy Life KOREA & WORLD together 세계의 에코, 에너지 마을을 가다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2013. 02 웃는 얼굴 좋아요 는 한난인 가족이 참여하는 페이지입니다. 직장 동료, 또는 가족과 함께 찍은 재미있는 사진을 사보 에 예쁘게 담아드립니다. QR 코 드 를 통 해 행복한 에너지 세상으로 들어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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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의 업무 및 부동산 거래신고에 관한 법령 제1장 공인중개사제도 제2장 총칙 제3장 중개사무소의 개설등록 제4장 중개업무 제5장 중개계약 및 부동산거래정보망 제6장 중개업자 등의 의무 제7장 중개보수 제8장 교육 및 업무위탁, 포상금 제9장 공인중개사협회 제10장 지도ㆍ감독 및 벌칙 제23회 완벽대비 제1장 공인중개사제도 1. 시험시행기관 (1)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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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지역의 합리적인 행정구역 결정방안 이 양 재 원광대학교 교수 Ⅰ. 시작하면서 행정경계의 획정 원칙은 국민 누가 보아도 공감할 수 있는 기준으로 결정 되어야 관련 지방자치단체와 시민들의 분쟁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을 모 르는 이가 없을 것이다. 신생매립지의 관할에 대한 지방자치단체 간 분쟁(경기도 평택시와 충청남도 당진군, 전라남도 순천시와 전라남도 광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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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24 호 9 3 와 신시가지를 어느 정도 파악하고 나면 제일 먼저 이 도시에서 언제나 활기가 넘 쳐나는 신시가지로 가게 된다. 그 중심에 는 티무르 공원이 있다. 이 공원을 중심으 로 티무르 박물관과 쇼핑 거리가 밀집돼 있다. 공원 중심에는 우즈베키스탄의 영 웅, 티무르 대제의 동상이 서 있다. 우즈베 키스탄을 여행하다 보면 어느 도시에서나 티무르의 동상이나
More information사진 24 _ 종루지 전경(서북에서) 사진 25 _ 종루지 남측기단(동에서) 사진 26 _ 종루지 북측기단(서에서) 사진 27 _ 종루지 1차 건물지 초석 적심석 사진 28 _ 종루지 중심 방형적심 유 사진 29 _ 종루지 동측 계단석 <경루지> 위 치 탑지의 남북중심
하 출 입 시 설 형태 및 특징 제2차 시기 : 건물 4면 중앙에 각각 1개소씩 존재 - 남, 서, 북면의 기단 중앙에서는 계단지의 흔적이 뚜렷이 나타났으며 전면과 측면의 중앙칸에 위치 - 동서 기단 중앙에서는 계단 유인 계단우석( 階 段 隅 石 ) 받침지대석이 발견 - 계단너비는 동측면에서 발견된 계단우석 지대석의 크기와 위치를 근거로 약 2.06m - 면석과
More information래를 북한에서 영화의 주제곡으로 사용했다든지, 남한의 반체제세력이 애창한다 든지 등등 여타의 이유를 들어 그 가요의 기념곡 지정을 반대한다는 것은 더 이상 용인될 수 없는 반민주적인 행동이 될 것이다. 동시에 그 노래가 두 가지 필요조 건을 충족시키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제2 발제문 임을 위한 행진곡 의 문제점 임 과 새 날 의 의미를 중심으로 양 동 안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 1. 머리말 어떤 노래가 정부가 주관하는 국가기념식의 기념곡으로 지정되려면(혹은 지정 되지 않고 제창되려면) 두 가지 필요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하나는 그 가요(특히 가사)에 내포된 메시지가 기념하려는 사건의 정신에 부합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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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장 1. 모월곶, 석곶, 서곶, 개건너 검단지역이 편입되기 전, 인천의 서구 전체는 지난날 서곶으로 불리던 지역이었다. 1914년 4월 1일 부평군 모월곶면과 석곶면을 통합되어 서곶 면이 되었다. 서곶이라는 지명은 군 소재지인 부평에서 서쪽 해안에 길 게 뻗어있으므로 그렇게 지어졌다. 이 지명은 반세기 이상 사용되었다. 그래서 인천시가 구제( 區 制 )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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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나 장마에 상관없이 매년 7 8월이면 모든 교회들이 상반기동안 정성스레 준비한 여름 수련회 및 여름 성경학교를 실행한다. 지는 7 8월호 특집 으로 잊을 수 없는 여름 성경학교와 수련회 추억 을 보내드린다. 아울러 여름 수련 회와 성경학교의 내실있는 발전을 위한 방향 제시를 한다.(편집자 주) 여름성경학교와 수련회 목적과 새 방향 참가자들을
More information북마크 독자 추천 도서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이름, 가족 Special Theme Detox 비움으로써 비로소 맑게 채워지는 몸과 마음 글 방경아(비씨카드 고객) 가족(뒷모습) 은 최인호 작가가 지난 1975년 9월부터 월간 <샘터>에 연재하기 시작한 국내 문예지 역사
2009 09 Vol.115 Magazine for Member Banks of BC Card Special Theme Detox 비움으로써 비로소 맑게 채워지는 몸과 마음 북마크 독자 추천 도서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이름, 가족 Special Theme Detox 비움으로써 비로소 맑게 채워지는 몸과 마음 글 방경아(비씨카드 고객) 가족(뒷모습) 은 최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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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umn 2011_Vol.35 Waste, but Energy! 2011_Vol.35 Autumn Contents 04 Special Dream 06 12 Theme I 16 Theme II 20 Theme III Dream Inside 22 I 26 II 28 III 30 Green Inside 32 36 38 42 46 50 Dream Community
More information2 보도 2013년 12월 16일 제15호 너희들 인도가면 고생좀 할거야 평소처럼 정신없는 최형은 기자의 정신없는 인도 평화여행 후기 인도 다녀왔다. 왠지 일어나면서부터 머리가 살짝 아팠다. 할머니가 사다주신 젤리 2통을 가방에 쑤셔 넣고 아빠 차에 실려 인천 공항으로
발행 : 불이학교 주소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 337-22 http://www.burischool.org 전화 : 031-979-2012~3 개교 : 2010년 2월 개교 2013년 12월 16일 제15호 5기 신입생 예비학교 11월 30일 학교에서 17명의 학생들과 진행 11월 30일 토요일, 불이학교에 5기 예비 신입생이 모였다. 불이학교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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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전기산업_41-56 2014.01.24 10:31 PM 페이지44 (주)씨엠와이피앤피 Energy News & Information 정부 공기업 지자체 부문 건물에너지 관리시스템(BEMS) 최대 30% 에너지 절감 국가 총에너지 사용량의 21%를 사용하는 건물부문에 건설기술(CT) 정보통신기술(IT) 에너지기술(ET)을 융합한 건물에너지 관리시스템(BE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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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소외계층 독서 인문학 프로그램 결과보고서 - 2 - 2013 소외계층 독서 인문학 프로그램 결과보고서 c o n t e n t s 5 22 44 58 84 108 126 146 168 186 206 220 231 268 296 316 꽃바위 작은 도서관 꿈이 자라는 책 마을 기적의 도서관 남부 도서관 농소 1동 도서관 농소 3동 도서관 동부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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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어르신 생활문화전승프로그램 柯 亭 里 義 兵 마을 백년터울 더듬어 가정리 길을 걷는다 주관 춘천문화원 후원 한국문화원 연합회 문화체육관광부 -차 례- 제1장 구술 자료의 가치 1. 역사적 측면 2. 문화적 측면 3. 미래 삶의 터전 제2장 지명으로 전하는 생활문화전승 제3장 구술로 전하는 생활문화전승 1. 의암제를 준비하는 사람 류연창 2. 고흥 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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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 2016.05.03(화) "갈등없는 성과연봉제 도입" 홍보하던 동서발전, 부당노동행위 정황 성과연봉제 노사합의안 찬반투표 당시 동서발전 울산화력본부 기표소 모습 공기업 발전회사 중 처음으로 성과연봉제 확대 도입에 대한 노사합의가 이뤄진 한국동서발전이 직원 들의 찬성 투표를 유도하기 위해 부당노동행위를 벌인 복수의 정황이 나왔다. 직원들에게 동의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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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도 시책추진업무추진비 집행내역 구분 집행내역 (단위:천원) 금액 부서 비고 총 01월 계 265건 소계 897,072 28,350 동 연두순시 관련 여론정보 수집 경비 지급 87 감사담당관 66 감사담당관 감사원 실지감사에 따른 업무협의 경비 지급 65 감사담당관 부패방지 시책 종합계획 수립 관련 업무협의 경비 지급 70 감사담당관 감사 유관기관 업무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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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학과반(1년 과정) 기초교리반(6개월 과정)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 저녁 7시 5월 5일 5월 12일 5월 19일 5월 26일 어린이날 휴강 인도불교사 2 / 이거룡 교수님 인도불교사 3 / 이거룡 교수님 중국불교사 1 / 이덕진 교수님 5월 7일 5월 14일 5월 21일 5월 28일 백련암 예불의식 및 기도법 / 총무스님 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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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 은 상위의 중부방언에 속한다. 충청남도의 핵방언권 중 (A)지역, 즉 충청 남도의 남부이며 전라북도와 주로 접경을 이루는 방언권이다. 그중 충청남도의 최 남단에서 전라북도와 경계를 이루고 있는 지역이 금산 이라는 점은 주목할 만하 다. 금산 지역이 전라북도와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어 문화 등 제반 교류의 가능성 을 엿볼 수 있고, 이는 곧 금산과 전북방언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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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12 2013년 7/8월 46호 발행인_ 안삼두 발행처_ 창원시시설관리공단 발행일_ 2013년 7월 1일 기획 및 편집_ 경영지원부 기획예산팀 편집장_ 정해동 편집위원_ 서증길, 조재경, 조민성, 김현화, 김진숙, 임꽃샘, 김은희, 정아름, 이주민, 남애숙, 박선영, 조형근, 김지화, 김혜선, 김유진, 김혜정, 이정윤, 안민정, 조현경, 정석민, 조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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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177 178 179 180 181 182 183 184 185 186 187 188 (2) 양주조씨 사마방목에는 서천의 양주조씨가 1789년부터 1891년까지 5명이 합격하였다. 한산에서도 1777년부터 1864년까지 5명이 등재되었고, 비인에서도 1735년부터 1801년까지 4명이 올라있다. 서천지역 일대에 넓게 세거지를 마련하고 있었 던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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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말 풀꽃, 제주어 제주어는 제주인의 향기입니다. 제주인의 삶의 손끝에서 피어나는 삶의 향기이고, 꿈의 내음입니다. 그분들이 어루만졌던 삶이 거칠었던 까닭에 더욱 향기롭고, 그 꿈이 애틋했기에 더욱 은은합니다. 제주어는 제주가 피워낸 풀잎입니다. 제주의 거친 땅에 뿌리를 내리고 싹을 틔우고, 비바람 맞고 자랐기에 더욱 질박합니다. 사철 싱그러운 들풀과 들꽃향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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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나눔 섭이와 함께하는 여행 임강섭 복지과 과장 여름이다. 휴가철이다. 다 들 어디론가 떠날 준비에 마음 이 들떠 있는 시기가 아닌가 싶다. 여행 매니아까지는 아니 지만, 나름 여행을 즐기는 사 람으로서 가족들과 신나는 휴 가를 보낼 계획에 살짝 들떠 있는 나에게 혼자만 신나지 말 고 같이 좀 신났으면 좋겠다며 가족들과 같이 가면 좋은 여행 눈이 시리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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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보고서 210-4 해방 후 한국여성의 정치참여 현황과 향후 과제 한국여성개발원 목 차 Ⅰ 서 론 Ⅱ 국회 및 지방의회에서의 여성참여 Ⅲ 정당조직내 여성참여 및 정당의 여성정책 Ⅳ 여성유권자의 투표율 및 투표행태 Ⅴ 여성단체의 여성정치참여 확대를 위한 운동 Ⅵ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를 위한 향후 과제 참고문헌 부 록 표 목 차 Ⅰ 서 론 . 서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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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이후 우리 교육의 방향 당 체제에서 우리 교육의 전망과 교육행정가들의 역할 박 호 근 서울시의회 의원 교육위원회 위원 서론 년 월 일 제 대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졌다 선거는 바로 민의 의 반영이기 때문에 총선결과를 살펴보고 왜 이러한 결과가 나왔는가를 분석해 본 후 년 월 일을 기점으로 제 대 국회의원들의 임기가 시 작되는 상황에서 우리 교육이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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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9호 [주간] 2014년 12월 15일(월요일) http://gurotoday.com http://cafe.daum.net/gorotoday 문의 02-830-0905 대입 준비에 지친 수험생 여러분 힘내세요 신도림테크노마트서 수험생과 학부모 600명 대상 대입설명회 구로아트밸리서는 수험생 1,000명 초대 해피 콘서트 열려 구로구가 대입 준비로 지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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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 고시 제 2011 361호 [별책 3] 중학교 교육과정 교육 과 학기 술부 고 시 제 20 11-36 1호 초 중등교육법 제23조 제2항에 의거하여 초 중등학교 교육과정을 다음과 같이 고시합니다. 2011년 8월 9일 교육과학기술부장관 1. 초 중등학교 교육과정 총론은 별책 1 과 같습니다. 2. 초등학교 교육과정은 별책 2 와 같습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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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학년도 제2학기 제1차 세계사 지필평가 계 부장 교감 교장 2013년 8월 30일 2, 3교시 제 3학년 인문 (2, 3, 4, 5)반 출제교사 : 백종원 이 시험 문제의 저작권은 풍암고등학교에 있습니다. 저 작권법에 의해 보호받는 저작물이므로 전재와 복제는 금지 되며, 이를 어길 시 저작권법에 의거 처벌될 수 있습니다. 3. 전근대 시기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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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의 향기 사랑하는 일과 닭고기를 씹는 일 최승자, 유 준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 강사/문학평론가 한 숟갈의 밥, 한 방울의 눈물로 무엇을 채울 것인가, 밥을 눈물에 말아먹는다 한들. 그대가 아무리 나를 사랑한다 해도 혹은 내가 아무리 그대를 사랑한다 해도 나는 오늘의 닭고기를 씹어야 하고 나는 오늘의 눈물을 삼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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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 관용 표현 인지도> 남 여 70 60 50 40 30 20 10 0 1 2 3 4 5 6 70 < 관용 표현 사용 정도> 남 여 60 50 40 30 20 10 0 4학년 가끔쓴다 써본적있다 전혀안쓴다 5학년 가끔쓴다 써본적있다 전혀안쓴다 6학년 가끔쓴다 써본적있다 전혀안쓴다 70 < 속담 인지도> 남 여 60 50 40 30 20 10 0 1 2
More information과 위 가 오는 경우에는 앞말 받침을 대표음으로 바꾼 [다가페]와 [흐귀 에]가 올바른 발음이 [안자서], [할튼], [업쓰므로], [절믐] 풀이 자음으로 끝나는 말인 앉- 과 핥-, 없-, 젊- 에 각각 모음으로 시작하는 형식형태소인 -아서, -은, -으므로, -음
. 음운 [ㄱ] [국], [박], [부억], [안팍] 받침의 발음 [ㄷ] [곧], [믿], [낟], [빋], [옫], [갇따], [히읃] [ㅂ] [숩], [입], [무릅] [ㄴ],[ㄹ],[ㅁ],[ㅇ] [간], [말], [섬], [공] 찾아보기. 음절 끝소리 규칙 (p. 6) [ㄱ] [넉], [목], [삭] [ㄴ] [안따], [안꼬] [ㄹ] [외골], [할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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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장정 100년, 광주 전남지역 사회운동 연구 노동운동사 정 호 기 농민운동 1 목 차 제1장 연구 배경과 방법 07 1. 문제제기 2. 기존 연구의 검토 3. 연구 대상의 특성과 변화 4. 연구 자료와 연구 방법 07 10 12 16 제2장 이승만 정부 시대의 노동조합운동 19 1. 이승만 정부의 노동정책과 대한노총 1) 노동 관련 법률들의 제정과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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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제 면양행견일기 沔 陽 行 遣 日 記 이 자료는 한말의 개화파 관료, 김윤식 金 允 植 (1835~1922)이 충청도 면천 沔 川 에 유배하면서 동학농민혁명 시기에 전문 傳 聞 한 것을 일일이 기록한 일기책 이다. 수록한 부분은 속음청사 續 陰 晴 史 의 권 7로 내제 內 題 가 면양행견일기 沔 陽 行 遣 日 記 로 되어 있는 부분 가운데 계사년 癸 巳 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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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2 학년 1주 2 2주 7 3주 12 4주 17 부록` 국어 능력 인증 시험 22 1주 1. 느낌을 말해요 1 ⑴ ᄂ ⑵ ᄀ 1 8~13쪽 듣기 말하기/쓰기 1 ` 2 ` 3 참고 ` 4 5 5 5 ` 6 4 ` 7 참고 ` 8 일기 ` 9 5 10 1 11, 3 [1~3] 들려줄 내용 옛날 옛날, 깊은 산골짜기에 큰 호랑이 한 마리가 살고 있었습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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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2 동경잡기 東京雜記 동경잡기 173 권2 불우 佛宇 영묘사(靈妙寺) 부(府)의 서쪽 5리(里)에 있다. 당 나라 정관(貞觀) 6년(632) 에 신라의 선덕왕(善德王)이 창건하였다. 불전(佛殿)은 3층인데 체제가 특이하다. 속설에 절터는 본래 큰 연못이었는데, 두두리(豆豆里) 사람들이 하룻밤 만에 메 우고 드디어 이 불전을 세웠다. 고 전한다.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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古 詩 源 < 顔 延 之 > 篇 譯 註 * 崔 宇 錫 1) 1. 序 文 2. 古 詩 源 < 顔 延 之 > 篇 譯 註 3. 結 語 1. 序 文 沈 德 潛 (1673-1769)의 字 는 確 士 이고 號 는 歸 愚 이다. 江 南 長 洲 (현재의 江 蘇 省 蘇 州 ) 사람으로 淸 代 聖 祖, 世 宗, 高 宗 삼대를 모두 거쳤다. 특히 시를 몹 시 좋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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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재미있는 글자 단원의 구성 의도 이 단원은 도비와 깨비가 길을 잃고 헤매다 글자 공부의 필요성을 느끼고 글자 공부를 하게 되는 것으로 시작된다. 자칫 지겨울 수 있는 쓰기 공부를 다양한 놀이 위주의 활동으로 구성하였고, 학습자 주변의 다양한 자료들을 활용함으로써 학습에 대한 흥미를 갖고 활동할 수 있게 하였다. 각 단계의 학습을 마칠 때마다 도깨비 연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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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e information時 習 說 ) 5), 원호설( 元 昊 說 ) 6) 등이 있다. 7) 이 가운데 임제설에 동의하는바, 상세한 논의는 황패강의 논의로 미루나 그의 논의에 논거로서 빠져 있는 부분을 보강하여 임제설에 대한 변증( 辨 證 )을 덧붙이고자 한다. 우선, 다음의 인용문을 보도록
과 임제 신해진(전남대) 1. 머리말 세조의 왕위찬탈과 단종복위 과정에서의 사육신을 소재로 한 작품은 남효온( 南 孝 溫 )의 (1492년 직전?), 임제( 林 悌 )의 (1576?), 김수민( 金 壽 民 )의 (1757) 등이 있다. 1) 첫 작품은 집전( 集
More information伐)이라고 하였는데, 라자(羅字)는 나자(那字)로 쓰기도 하고 야자(耶字)로 쓰기도 한다. 또 서벌(徐伐)이라고도 한다. 세속에서 경자(京字)를 새겨 서벌(徐伐)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또 사라(斯羅)라고 하기도 하고, 또 사로(斯盧)라고 하기도 한다. 재위 기간은 6
동경잡기東京雜記 권1 진한기辰韓紀 경상도는 본래 진한(辰韓)의 땅인데, 뒤에 신라(新羅)의 소유가 되었다. 여지승 람(輿地勝覽) 에 나온다. 진한은 마한(馬韓)의 동쪽에 있다. 스스로 말하기를, 망 명한 진(秦)나라 사람이 난리를 피하여 한(韓)으로 들어오니 한이 동쪽 경계를 분할 하여 주었으므로 성책(城栅)을 세웠다. 하였다. 그 언어가 진나라 사람과 비슷하다.
More information우리나라의 전통문화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봅시다.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체험합시다.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가집시다. 5. 우리 옷 한복의 특징 자료 3 참고 남자와 여자가 입는 한복의 종류 가 달랐다는 것을 알려 준다. 85쪽 문제 8, 9 자료
통합 우리나라 ⑵ 조상님들이 살던 집에 대 해 아는 어린이 있나요? 저요. 온돌로 난방과 취사를 같이 했어요! 네, 맞아요. 그리고 조상님들은 기와집과 초가집에서 살았어요. 주무르거나 말아서 만들 수 있는 전통 그릇도 우리의 전통문화예요. 그리고 우리 옷인 한복은 참 아름 답죠? 여자는 저고리와 치마, 남자는 바지와 조끼를 입어요. 명절에 한복을 입고 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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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2013 추석맞이 추석맞이 지역우수상품 안내 안내 지역우수상품 지역 우수상품을 안내하여 드리오니 명절 및 행사용 선물로 많이 활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역우수상품을 구입하시면 지역경제가 살아납니다. 즐거운 한가위 보내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 경기동부상공회의소 임직원 일동 - 지역우수상품을 구입하시면 지역경제가 살아납니다.
More information::: 해당사항이 없을 경우 무 표시하시기 바랍니다. 검토항목 검 토 여 부 ( 표시) 시 민 : 유 ( ) 무 시 민 참 여 고 려 사 항 이 해 당 사 자 : 유 ( ) 무 전 문 가 : 유 ( ) 무 옴 브 즈 만 : 유 ( ) 무 법 령 규 정 : 교통 환경 재
시 민 문서번호 어르신복지과-1198 주무관 재가복지팀장 어르신복지과장 복지정책관 복지건강실장 결재일자 2013.1.18. 공개여부 방침번호 대시민공개 협 조 2013년 재가노인지원센터 운영 지원 계획 2013. 01. 복지건강실 (어르신복지과) ::: 해당사항이 없을 경우 무 표시하시기 바랍니다. 검토항목 검 토 여 부 ( 표시) 시 민 : 유 ( )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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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 3 4 5 6 또한 같은 탈북자가 소유하고 있던 이라고 할수 있는 또 한장의 사진도 테루꼬양이라고 보고있다. 二宮喜一 (니노미야 요시가즈). 1938 년 1 월 15 일생. 신장 156~7 센치. 체중 52 키로. 몸은 여윈형이고 얼굴은 긴형. 1962 년 9 월경 도꾜도 시나가와구에서 실종. 당시 24 세. 직업 회사원. 밤에는 전문학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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年 花 下 理 芳 盟 段 流 無 限 情 惜 別 沈 頭 兒 膝 夜 深 雲 約 三 십년을 꽃 아래서 아름다운 맹세 지키니 한 가닥 풍류는 끝없는 정이어라. 그대의 무릎에 누워 애틋하게 이별하니 밤은 깊어 구름과 빗속에서 삼생을 기약하네. * 들어가는 글 파르라니 머리를 깎은 아이가 시린 손을 호호 불며 불 옆에 앉아 있다. 얼음장 같은 날씨에 허연 입김이 연기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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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안간힘을 다해 행복해지고 싶었던 사람, 허세욱을 그리다 - 허세욱 평전 작가 송기역 - 서울 평통사 노동분회원 허세욱. 효순이 미선이의 억울한 죽음에 대 해 미국은 사죄하라는 투쟁의 현장에 서 그 분을 처음 만났다. 평택 대추리 의 넓은 들판을 두 소녀의 목숨을 앗 아간 미군들에게 또 빼앗길 순 없다며 만들어 온 현수막을 대추초교에 같이 걸었다.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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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편 정 치 제3편 정치 제1장 의회 제1절 의회 기구 제2절 의회기구 및 직원 현황 자치행정전문위원회 자치행정전문위원 산업건설위원회 산업건설전문위원 제1장 의회 321 제3절 의회 현황 1. 제1대 고창군의회 제1대 고창군의회 의원 현황 직 위 성 명 생년월일 주 소 비 고 322 제3편 정치 2. 제2대 고창군의회 제2대 고창군의회 의원 현황 직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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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률 국회에서 의결된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을 이에 공포한다. 대 통 령 이 명 박 2012년 2월 29일 국 무 총 리 김 황 식 국 무 위 원 행정안전부 맹 형 규 장 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소관) 법률 제11374호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 공직선거법 일부를 다음과 같이 개정한다. 제21조제1항에 단서를 다음과 같이 신설한다. 다만,세종특별자치시의 지역구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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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역사, 신정일 교수님의 글모임4 초보산꾼 소개글 신정일 교수님의 매일로 온 편지를 모아논 글입니다 목차 1 펀치볼 둘레길과 동해 두타산 아래의 무릉 계곡 길을 걷는다. 8 2 숲이 무성한 길 문경새재와 하늘재를 넘는다. 12 3 함양의 용추계곡과 화림동계곡을 거닐다 14 4 천삼백 리 한강 여섯 번 째를 걷는다.원주 흥호리에서 에서 여주 이포나루까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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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광병원 2015 통권 Vol.31 수술도 비수술 치료도 보광병원이라면 믿을 수 있습니다.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인증병원 나에게 사진은 도전하는 친구 Q. 자기소개 안녕하십니까? 저는 영상의학과 실장으로 일하고 있는 류정철 입니다. 직업 특성상 근무시간 내내 사진촬영을 하고 있지만 주말이면 또 사진을 찍기 위해 집을 나선답니다. 그만큼 사진을 저의 삶의 일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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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방울이 맺힌 이마가 예쁘게 반짝거리고 부채를 든 손을 연신 흔들어도 쉽게 가시지 않는 더위 이제 먼 일이 아니죠. 5월의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벌써부터 6월 여름 바캉스를 계획한 분들도 적잖이 보이고 있는 요즘 여러분은 올 여름 어떤 계획이 있으신가요? 불쾌지수 100퍼센트 여름보다 상큼지수 100퍼센트 여름 만들기를 위한 특별한 계획. 성모척관병원은 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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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e information- 후쿠시마 원전사고의 진행과정 후쿠시마 제1원전(후쿠시마 후타바군에 소재)의 사고는 2011년 3월 11일 일본 동북부 지방 을 강타한 규모 9.0의 대지진으로 인해 원자로 1~3호기의 전원이 멈추게 되면서 촉발되었다. 당시에 후쿠시마 제1원전의 총 6기의 원자로 가
한국 원자력발전소의 위험성 201211307 임형주 다니엘 1. 들어가는 글 - 원자력발전소의 위험성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해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일본은 물론 주변의 많은 국가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원전피해의 영향은 고농도 오염지역으로부터 시작해서 점 점 가시화되어 직접적으로 나타나고, 그 범위 또한 점차적으로 넓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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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동아시아의 왕성과 풍납토성 - 풍납토성의 성격 규명을 위한 학술세미나 - pp. 46-67 한국의 고대 왕성과 풍납토성 김기섭(한성백제박물관) 목차 Ⅰ. 머리말 Ⅱ. 한국 고대의 왕성 1. 평양 낙랑토성 2. 집안 국내성 3. 경주 월성 4. 한국 고대 왕성의 특징 Ⅲ. 풍납토성과 백제의 한성 1. 풍납토성의 현황 2. 한성의 풍경 Ⅰ. 머리말 각종 기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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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배 축구대회 녹색도시본부 우승 블로그에서는 노사 및 임직원 화합 다양한 응원전 눈길 제2회 사장배 축구대회에서 녹색 도시본부가 우승을 차지했다. 10월 17일 정자사옥 운동장에서 열린 결 승전에서 숨막히는 접전끝에 녹색 도시본부가 청라영종 김포연합팀 을 2대 1로 누르고 우승컵을 안았다. 우승을 차지한 녹색도시본부에 는 사장기, 트로피 및 상금 1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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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표시 광고법 시행 1년 표시 광고규제 법규는 통합되어야 한다! 정은종 호텔롯데 경영지원실/지적재산권법 석사 표시광고법 시행 1년 입법과정에서 많은 논란이 있었던 표시광고법이 제정되어 시행( 99년 7월)된지 벌써 1년이 지났다. 공정거래법 23조1항6호의 부 당표시광고 규정이 분가하여 탄생한 표시광고법은 기존 공정거래법이 부당표시광고(허위 과장, 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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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MAGAZINE 2012. 7 www..or.kr 1 2 3 4 5 6 7 5.15 2012. 7. July 8 9 5.20 10 11 12 13 14 6.1 15 16 17 18 19 20 21 6.5 22 23 24 25 26 27 28 6.10 29 30 31.,,,.? 5C, 10C. 26C~28C..,,,.,,.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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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편 사 회 제8편 사회 제1장 사회단체 제1절 개관(사회조직의 기능) 제2절 고창군의 사회단체 제1장 사회단체 619 고창군의 사회단체 내역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고창군의 사회단체 현황 (2009년 7월 현재) 연번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More information드림 워커 꿈은 내가 만든 일종의 스승이자 또 하나의 분신이다. 가장 나답게 성장한 미래의 나 인 셈이다. 꿈 은 모든 부분에서 나보다 낫다. 통찰력도 조금 더 있고, 인내력도, 나를 이끌어 갈 만한 리더십도 있다. 꿈 은 내 안의 가장 성실한 또 다른 나이기 때문이다
LSNzine Quarterly magazine 2013 AUTUMN Vol.09 2013 Autumn Dream Walker 꿈은 똑똑한 뇌가 아닌 성실한 두 발로 평생 키워가는 것입니다. 실행력이야말로 꿈을 현실로 만드는 실체라고 할 수 있지요. 어느새 꿈은 막연한 환상이 아닌 곧 마주할 미래의 나로 다가올 거예요. 드림워커 로 불릴 당신의 미래를 만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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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편 시사 토크 프로그램의 언어 사용 실태 점검 1) 2016년 2월 5일, 두 프로그램의 시청률은 TV조선 2.0%, JTBC 3.1%이다. (닐슨코리아 제공) 제18차 - 논의내용 - 1 방송사 등급 프로그램명 방송 일시 출연자 TV조선 15세 이상 시청가 강적들 2016. 1. 13(수) 23:00 ~ 00:20 2016. 1. 20(수)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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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리지 - 대전광역시 제4장 서부신개발지역 1. 서부 신개발지역 서부 신개발지역은 대전광역시의 서부지역으로 유성과 진잠 등 오랜 역사를 간직한 지역이 위치해 있으며, 대전광역시의 부도심 역할을 하고 있다. 유성은 유성온천을 중심으로 한 관광과 위락의 중심지이며, 대전광역시 서북부지역 및 광역교통의 거점이다. 진잠은 서남부 지역의 교 통, 물류, 유통의 중심지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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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 巡 대학생 하계 성지순례 자 료 집 宗 團 大 巡 眞 理 會 目 次 성지순례의 취지 11 행사 일정표 12 계룡산 동학사 13 천호산 개태사 31 반야산 관촉사 41 모악산 금산사 54 황토현 전적지 92 상제님 생가 시루산 104 모악산 대원사 115 종남산 송광사 126 진안 마이산 135-1 - 도 기 ( 道 旗 ) 우주 자연의 근원적 의미가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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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판례 기출 증보판 테마 형법 추록본 편저자 조충환 양건 p.27 첫째줄 유사판례 교체 유사판례 1동일한 형벌조항이 과거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의하여 합헌으로 선언된 바 있으나 그 후의 사정변경 때문에 새로 위헌으로 결정된 경우에도 위헌결정의 소급효를 종전의 합헌결정시점까지로 제한하는 것은 허용되지 아니한다(대판 2011.4.14, 2010도5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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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키우는 민락 어린이 제2011-2호 민락초등학교 2011년 12월 21일 수요일 1 펴낸곳 : 민락초등학교 펴낸이 : 교 장 심상학 교 감 강옥성 교 감 김두환 교 사 김혜영 성실 근면 정직 4 8 0-8 6 1 경기도 의정부시 용현로 159번길 26 Tel. 031) 851-3813 Fax. 031) 851-3815 http://www.minrak.es.kr
More information이용자를 위하여 1. 본 보고서의 각종 지표는 강원도, 정부 각부처, 기타 국내 주요 기관에서 생산 한 통계를 이용하여 작성한 것으로서 각 통계표마다 그 출처를 주기하였음. 2. 일부 자료수치는 세목과 합계가 각각 반올림되었으므로 세목의 합이 합계와 일 치되지 않는 경우도 있음. 3. 통계표 및 도표의 내용 중에서 전년도판 수치와 일치되지 않는 것은 최근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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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학기 기말고사 대비 EBS 고1 특강 국어-상 강의 교재 EBS 국어( 상) 특강 김유동 강의 전 일러두기 -------------------------------------------------------------------- 학습 범위는 교육부에서 지정한 수업 시간을 기준으로( 총 32 시간) '5. 능동적인 의사 소통 ~ 8. 언어와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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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절 우리 교육 약사 제2장 사천교육의 발자취 제1절 우리 교육 약사 1. 근대 이전의 교육 가. 고대의 교육 인류( 人 類 )가 이 지구상에 살면서부터 역사와 함께 교육( 敎 育 )은 어떠한 형태로든 지 존재하고 있었을 것이다. 우리 조상들이 언제부터 이곳에서 삶을 꾸려왔는지는 여 러 가지 유적과 유물로 나타나고 있다. 그 당시 우리조상들의 생활을 미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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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와 어린이재단이 함께하는 제2회 다문화가정 생활수기 공모전 수기집 대한민국 다문화가정의 행복과 사랑을 함께 만들어 갑니다. Contents 02 04 06 07 08 10 14 16 20 22 25 28 29 30 31 4 5 6 7 8 9 10 11 12 13 15 14 17 16 19 18 21 20 23 22 24 25 26 27 2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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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함께가요, 더 나은 미래 MARCH 2012 VOL. 30 MARCH L H F O C U S 채권발행 잇따라 성공, 경영정상화 청신호 우리 LH가 2월 10일 채권조기상환(Buyback) 입찰을 실시한 결과 6,800억 원이 조기 상환되고, 7,100억 원이 차환 발행되는 등 채권발행에 잇따라 성공하면서 경영정상화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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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 사 2003년 11월 5일 수요일 제 652 호 대구대신문 창간 39주년을 축하합니다! 알차고 당찬 대구대신문으로 지로자(指걟者)의 역할 우리 대학교의 대표적 언론매체인 대구대 신문이 오늘로 창간 서른 아홉 돌을 맞았습 니다. 정론직필을 사시로 삼고 꾸준히 언로 의 개척을 위해 땀흘려온 그 동안의 노고에 전 비호가족을 대표하여 축하의 뜻을 전하 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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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단 전 재 금 함 2011년 3월 5일 시행 형별 제한 시간 다음 문제를 읽고 알맞은 답을 골라 답안카드의 답란 (1, 2, 3, 4)에 표기하시오. 수험번호 성 명 17. 信 : 1 面 ❷ 武 3 革 4 授 18. 下 : ❶ 三 2 羊 3 東 4 婦 19. 米 : 1 改 2 林 ❸ 貝 4 結 20. 料 : 1 銀 2 火 3 上 ❹ 見 [1 5] 다음 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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