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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약 3 BELIEVER S BIBLE COMMENTARY LUKE 윌리암 맥도날드 신자 성경주석 누가복음 윌리암 맥도날드 신자 성경주석 누가복음 정 병 은 옮김 BELIEVER S BIBLE COMMENTARY BY WILLIAM MACDONALD 그리스도의 복음과 진리를 전하는 전도출판사

2 BELIEVER S BIBLE COMMENTARY WILLIAM MACDONALD THOMAS NELSON PUBLISHERS Nashville 그리스도의 복음과 진리를 전하는 전도출판사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동 전화 : (031) , 팩스 : (031) Evangelical Publication Inc , Jeongbalsan-dong, Ilsandong-gu, Goyang-si, Gyeonggi-do, , KOREA

3 차 례 약어표 저자 서언 편집자 서언 신약성경 개론 복음서 서론 누가복음 누가복음 서론 서언 누가의 목적과 방법 인자와 그분의 선구자의 출현 인자의 사역 준비 인자의 능력 입증 인자의 사역 설명 인자의 사역 확장 인자에 대한 고조되는 반대 예루살렘 도상의 가르침과 치유 인자의 제자 훈육 예루살렘에 계신 인자 인자의 수난과 죽음 장 장 차례 3

4 인자의 승리 참고 문헌 장 4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5 약어표 ASV-미국 표준역(American Standard Version) FWG-그란트의 숫자 성경(F.W. Grant s Numerical Bible) JND-다아비의 새번역(John Nelson Darby s New Translation) JBP-필립의 의역본(J.B. Phillips Paraphrase) KJV-흠정역(King James Version) KSW-(Kenneth S. Wuest s An Expanded Translation) LB-현대어 성경(Living Bible) NASB-새 미국 표준역 성경(New American Standard Bible) NEB-새 영어성경(New English Bible) NIV-새 국제역 성경(New International Version) NKJV-새 흠정역(New King James Version) RSV-개정 표준역(Revised Standard Version) RV-개정역(Revised Version<England>) A.D-주후( 主 後 ; Anno Domini, in the year of our Lord) B.C-주전( 主 前 ; Before Christ) NU-가장 오래된 헬라어 비평 사본 약어표 5

6 6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7 저자 서언 신자 성경 주석 은 성도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말씀을 상고하는 진지한 학도가 되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집필되었다 그러나 어떤 주석도 성경을 대신할 수는 없다 다만 주석이 도와줄 수 있는 최선 은 일반적인 의미를 이해하기 쉬운 방법으로 설명해준 다음 보다 깊은 연구를 하도록 독자를 성경으로 되돌려 보내는 것이다 본 주석은 쉽고 비전문적인 언어로 집필되었으며 학적이거나 신 학적인 인상을 풍기지 않는다 대부분의 신자들은 신구약 성경의 원어들을 잘 알지 못하지만 그 때문에 말씀의 실질적인 유익을 얻 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저는 어떤 그리스도인도 성경의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서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변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인정된 일꾼 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 딤후 본 주석의 논조는 간결명료하므로 독자는 어떤 구절에 대한 도움 을 얻기 위해 여러 쪽에 걸친 설명을 애써 다 읽어볼 필요는 없다 분주히 돌아가는 현대생활은 진리가 짧고 간결하게 제시될 것을 요 구한다 그렇다고 해서 어려운 구절들을 그냥 지나치지는 않았다 많은 경우에 다양한 설명들을 소개함으로 독자로 하여금 어떤 설명이 문 맥과 나머지 성경의 가르침에 가장 부합하는지 스스로 결정하도록 배려해 주었다 저자 서언 7

8 성경에 대한 지식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말씀을 삶에 실제로 적 용해야만 한다 따라서 본 주석은 어떻게 성경본문이 하나님의 백 성의 삶 속에서 구현될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제시하고자 노력한다 만일 본서가 목적 그 자체로 사용된다면 도움을 주기보다 오히려 덫이 될 것이다 그러나 만일 본서가 성경을 개인적으로 연구하는 일을 독려하고 주님의 교훈에 대한 순종심을 일깨우는데 사용된다 면 그 목적을 이룰 것이다 모쪼록 성경에 영감을 불어넣으신 성령께서 그분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아는 것을 추구하는 독자의 마음에 빛을 비춰 주시기를 바란다 8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9 편집자 서언 주석을 무시하지 마십시오 이 말은 년대 후반에 어떤 성경교사가 엠마오 성경학교 지금 의 엠마오 성경 대학 에서 학생들에게 던진 충고였다 그 중 적어도 한 학생이 지난 년 동안 그 말을 잊지 않고 기억했다 그 교사는 본 신자 성경 주석 의 저자인 윌리암 맥도날드였고 그 학생은 당시에 갓 입학한 신입생이었던 본 편집자 아더 화스타드 였 다 그는 평생에 단 한 권의 주석만 보았는데 헤리 아이언사이드 의 에베소서 강해서인 하늘에 속한 이 그것이었다 대 시절 어느 해 여름에 그 책을 숙독한 후에 아더 화스타드는 주석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었다 주석이란 주석이란 정확히 무엇이며 왜 우리는 주석을 무시해서는 안 되는 가 최근에 한 유명한 그리스도인 발행인이 성경에 관계된 책을 가지로 분류했다 따라서 혹 어떤 이들이 정확히 어떻게 주석이 스 터디바이블이나 심지어 성구사전 성경지도 성경사전 등과도 다른 지를 알지 못한다 해도 그것은 전혀 놀랄 일이 못된다 주석은 절별 혹은 단락별로 성경 본문에 대해 논평을 하거 편집자 서언 9

10 나 도움을 줄만한 언급을 한다 어떤 그리스도인들은 주 석을 저만치 제켜두며 저는 단지 강단의 말씀을 듣고 성경 자체만 읽고 싶습니다 라고 말한다 제법 경건한 말처럼 들리나 그렇지 않 다 주석은 단지 최선의 그리고 가장 어려운 형태의 성경강해 하나님의 말씀을 절별로 가르치고 전하는 것 를 문자화하는 것에 불과하다 어떤 주석들 가령 아이언사이드 주석 은 설교를 그대로 책으로 출간했다 게다가 모든 시대 모든 언어로 된 유명한 성경강해서들이 영어로 보급된 실정이다 그러나 불행히도 많은 강해서들이 너무 오래되고 너무 시대에 뒤떨어지고 또 너무 어렵기 때문에 일반 신자들로서는 절망할 정도는 아니라 해도 낙심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그런 까 닭에 이 신자 성경 주석 이 간행된 것이다 주석의 종류 신학적으로 말한다면 성경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이 주석을 집필 할 수 있다 그런 까닭에 주석은 매우 개방적인 것에서 매우 보수적 인 것에 이르기까지 그 종류가 아주 다양하다 본 신자 성경 주석 은 성경을 신앙과 삶 모두에 절대 충분한 영감되고 무오한 하나님 의 말씀으로 인정하는 매우 보수적인 주석이다 주석은 매우 전문적인 것 예를 들어 헬라어와 히브리어의 구문에 대해서까지 세세한 설명을 가한 것 에서 매우 간략한 것에 이르기까지 아주 범위가 넓은데 본 주석은 그 중간 어딘가에 위치한다 전문적인 설명은 주 로 각주로 돌렸으나 본문 해설에 관한 한은 난이도에 관계없이 대 충 얼버무림 없이 충실히 다루었다 맥도날드 형제님의 글은 강해가 풍부하다 형제님의 글의 목적 10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11 은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그리스도인이 아닌 제자 를 양성하는 일을 돕는데 있다 주석은 또한 신학적인 진영에 따라서 보수적인 것과 자유주의적 인 것 개신교적인 것과 로마 카톨릭적인 것 전천년적인 것과 무천 년적인 것 등으로 나뉘는데 본 주석은 보수적이며 개신교적이며 그 리고 전천년적이다 본서를 사용하는 방법 본 주석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접근할 수 있으나 다음 순서로 접 근할 것을 제안한다 대강 훑어봄 만일 여러분이 성경을 좋아하거나 사랑한다면 여러분은 이 책을 여기저기 조금씩 읽으면서 전체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 다 특정 구절에 대한 참조 어떤 구절에 대해 의문이 생길 경우 여러분은 해당 구절이나 문 맥에 대한 설명을 찾아봄으로써 분명 적절한 자료를 얻게 될 것이 다 교리에 대한 연구 안식일 침례 선택 삼위일체 등에 대해 알고 싶으면 그 주제를 다루는 구절들을 찾아보라 편집자 서언 11

12 책별 연구 만일 성인 주일학교나 정규집회에서 성경을 체계적으로 공부하 고 있다면 매주 해당 본문을 미리 공부해 둠으로써 큰 유익을 얻을 수 있다 토론을 하면 더 큰 유익이 있다 물론 만일 인도자도 본 서를 주요 참고서로 사용하고 있을 때는 여러분은 다른 주석을 추 가로 사용할 수도 있다 성경 전체에 대한 연구 결국 모든 그리스도인은 성경 전체 를 상고해야 한다 성경 전 체에는 난해한 본문이 흩어져 있으며 본서와 같은 주의 깊고 보수 적인 책이 당신의 성경공부를 크게 증진시킬 것이다 성경공부는 광활한 사막을 여행하듯이 그 출발이 막막하고 아득 하지만 조금씩 진보하면서 꿀맛과 같이 달콤한 시간이 된다 맥도날드 형제님은 년 전에 제게 주석을 무시하지 말라 고 충 고해 주신바 있다 새 흠정역본 에 맞춰 편집을 하 면서 이 성경주석을 매우 주의 깊게 연구해 봄으로써 저는 한 단계 더 나아가 주석을 즐겨 사용하라 는 충고를 독자 여러분에게 전 하고 싶다 12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13 신약성경 서론 이 신약성경 책들의 역사적 영적인 면에서의 가치는 그 책들의 수나 양 에 도저히 비견되지 않으며 그 책들이 삶과 역사에 미친 영향은 헤아릴 수조차 없다 여기 에덴에서 동이 트기 시작한 시대의 정점이 있다 구약 의 예언의 그리스도는 복음서의 역사의 그리스도요 서신서의 경험의 그 리스도와 계시록의 영광의 그리스도가 되신다 그레헴 스크로기 신약 의 뜻 신약성경을 연구하는 깊은 바다 혹은 그 중 한 책을 연구하는 비 교적 작은 영역으로 발을 들여놓기 전에 우리가 신약 이라고 부르 는 거룩한 책에 대한 몇 가지 일반적인 사실을 간략히 개괄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약속 과 언약 은 둘 다 동일한 헬라어 단어 디 아데케 를 옮긴 것이며 히브리어로는 한 두 곳에서 어떤 번역이 더 나은지 논란의 여지가 있다 기독교 성경상의 용어로는 언약 이란 의미가 확실히 더 낫게 여겨지는데 그것은 성경이 하나님과 그분의 백성 간의 하나의 협정 맹약 혹은 언약 을 이루기 때문이다 기독교 성경은 옛 혹은 오랜 약속과 대조해서 새 약속 혹은 언약 으로 불리운다 두 약속 모두 하나님의 감동하심을 받았으며 따라서 모든 그리 신약성경 서론 13

14 스도인들에게 유익하다 그러나 자연 그리스도를 믿는 신자들은 특 히 우리 주님과 그분의 교회에 대해 또 그분이 그분의 제자들이 어 떻게 살기를 바라시는지에 대해 말씀하는 성경의 그 부분에 보다 종종 관심을 기울이는 경향이 있다 구약과 신약의 관계는 어거스틴에 의해 다음과 같이 훌륭하게 표 현된바 있다 신약은 구약 속에 감추어져 있고 구약은 신약 속에 드러나 있다 신약성경 정경 정경 헬 카논 이란 어떤 사물을 측정 내지 평가하는 기 준 을 가리킨다 신약성경의 정경은 영감 받은 책들을 집대성 한 것이다 그러면 이 책들만이 정경에 포함되어야 한다는 것 혹은 이 권의 책 모두가 정경에 포함되어야 한다는 것을 우리가 어떻 게 알 수 있는가 기독교 초기부터 여타 기독교 서신 및 문헌들 이단 적인 것을 포함해서 이 있었는데 어떻게 이 책들이 옳은 것이라고 우리 가 확신할 수 있는가 사람들은 종종 주장하기를 세기 후반에 한 교회회의가 정 경목록을 정비했다고 한다 그러나 사실 그 책들은 기록된 즉시 정 경적이었다 경건하고 분별력 있는 제자들은 베드로가 바울의 서 신들을 인정했듯이 벧후 처음부터 영감 받은 성경들을 인 정했다 그러나 일부 교회들에서는 한동안 일부 성경 유다서 요한이서 요한삼서 등 에 대해 논란이 있었다 일반적으로 어떤 책이 마태나 베드로 요한 혹은 바울 혹은 마가 나 누가와 같은 사도의 범주에 드는 사람에 의해 기록되었을 경우 14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15 에는 그 책의 정경성에 대해 아무 의문이 없었다 신약성경 정경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교회회의는 사실 여러 해 동 안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져 온 것을 확인한 것에 지나지 않았다 말하자면 교회회의는 책들의 영감된 목록 을 정비한 것이 아니라 영감된 책들 의 목록을 정비한 것이었다 저자 문제 신약성경의 저자는 성령이시다 성령께서 마태 마가 누가 요한 바울 야고보 베드로 유다 및 히브리서의 익명의 저자 히브리서 서론 참조 를 감동하사 집필하도록 하셨다 신약성경이 어떻게 나왔는가 하는 문제를 이해하는 최선의 정확한 이론은 이중 저작권 이다 신 약성경은 부분적으로는 인간적이고 부분적으로는 신적인 것이 아 니라 전적으로 인간적인 동시에 전적으로 신적인 것이다 신적인 요소가 인간적인 요소로 하여금 아무 실수도 범하지 않게 했다 그 결과 원본상 무오무류한 책이 나오게 되었다 이 기록된 말씀에 비견되는 유용한 유추는 살아있는 말씀인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중적인 속성이다 그분은 부분적으로는 인간 이고 부분적으로는 하나님이 아니라 희랍 신화에 나오는 신들처럼 완전한 인간인 동시에 완전한 하나님이시다 그 신적인 속성이 인간적인 속성으로 하여금 여하한 과오나 죄를 범하지 못하게 했다 연대 문제 약 천년이 걸려 완성된 구약성경 과는 달리 신약성경 신약성경 서론 15

16 은 불과 반세기만에 집필되었다 신약성경의 현재 순서는 모든 시대 교회를 위해 매우 적합한 순 서이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생애로 시작하여 교회를 말하고 그런 다음 그 교회에 대한 가르침을 제시하고 끝으로 교회와 세상의 장 래를 밝힌다 그러나 이 책들은 집필 순서대로 배열된 것이 아니다 이 책들은 필요가 발생하는 대로 집필된 것이다 초기의 책들은 필립스 가 부르는 대로 어린 교회들에게 보낸 서신들 이다 야고보서 갈라디아서 데살로니가서 등이 기독 교 첫 세기 중반에 기록된 최초의 신약성경들일 것이다 복음서들은 그 다음에 기록되었는데 마태나 마가복음이 먼저 기 록되었고 다음에 누가복음과 요한복음의 순으로 기록되었다 끝으 로 아마도 세기 끝 무렵에 계시록이 기록되었다 분류 신약성경은 내용상 다음과 같이 분류될 수 있다 역사서-복음서 사도행전 서신서-바울 서신 공동 서신 예언서-요한계시록 이 책들에 대한 적절한 통찰을 지닌 그리스도인은 모든 선한 일 을 하기에 온전히 구비하게 될 것이다 많은 신자들로 하여금 바로 그런 자질을 갖추도록 돕는 것이 본 주석을 펴내는 우리의 바람이다 16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17 언어 신약성경은 일상 언어 코이네 혹은 일상 헬라어 로 기록되었다 이것은 오늘날 영어만큼이나 잘 알려지고 널리 사용된 세기 당시 거의 전 세계적으로 사용된 제 의 언어였다 히브리어의 정감 있고 다채로운 표현법이 구약성경의 예언과 시 및 일반 해설에 꼭 알맞듯이 헬라어는 신약성경을 위해 섭리적으로 예비된 놀라운 표현 도구였다 헬라어는 알렉산더 대제의 정복 활 동을 통해 널리 보급되었으며 그의 군대는 대중을 위해 헬라어를 단순화 내지 대중화시켰다 헬라어는 동사의 시제 격 어휘 및 기타 요소들의 정밀성으로 인 해 서신서 특히 로마서와 같은 책 에서 발견되는 중요한 교리적인 진리 들을 표현하는데 적격이었다 코이네 헬라어는 지식층을 위한 문학적인 언어도 아니지만 그 렇다고 해서 통속 언어 나 조악 粗 惡 한 헬라어도 아 니다 신약성경의 일부분 히브리서 야고보서 베드로후서 은 거의 문학적 인 수준에 이른다 또한 누가는 때때로 고전적인 기법을 사용하며 바울도 때로는 고전 장 등 아름다운 문학적인 표현법을 동원 한다 번역 영어는 많은 아마도 너무 많은 역본을 지니는 축복을 받았는데 이들 은 다음의 네 가지 일반적인 유형으로 분류된다 신약성경 서론 17

18 문자적인 번역 다비역 영어 개정역 과그미국판 미국 표준역 등의 역본은 지나치게 문자 적이다 이것은 그 역본들로 하여금 연구를 위해서는 유용하지만 예배나 공중 성경공부나 암기를 위해서는 취약하다 흠정역 은 위의 역본들에 비해 그 위엄과 미려함이 뛰어난데 그런 까닭에 많 은 그리스도인 회중들은 흠정역을 선호해 왔다 완전 직역 매우 문자적이며 영어어법이 허락할 경우 히브리어나 헬라어 표 현을 거의 그대로 사용하는 동시에 좋은 표현법이나 숙어가 필요 할 때는 보다 자유로운 번역을 시도한 역본들이 있는데 흠정역 개정 표준역 새 미국 표준 성경 새 흠정역 등이 거기에 속한다 불행히도 개정 표준역 은 신약은 대체로 믿을만 하나 구약의 경우 많은 메시야 예언들을 가볍게 다루는 과 오를 범했다 오늘날 심지어 전에는 건전했던 몇몇 학자들 사이에 서도 이러한 위험한 경향이 엿보인다 본 신자 성경 주석 은 새 흠 정역 에 맞춰 편집을 했는데 새 흠정역 은 고어체 대명 사 와 를 사용하지 않은 채 미려한 그러나 고풍적인 흠정역 과 현대 영어 사이에서 가장 독자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그것은 대부분 현대어 성경에는 빠져있는 많은 동사와 단어들을 내 포하고 있다 본 주석의 해설란에서 그 실례들을 볼 수 있다 탄력적인 직역 이 유형의 번역은 완전 직역보다는 자유로운 번역으로써 때로는 18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19 독자가 그것을 인식하는 한 유효한 기술인 의역 意 譯 을 사 용한다 모팻역 새 영어 성경 새 국제역 성경 예루살렘 성경 등이 여기에 속한다 이 역본들은 요한과 바울이 만일 오늘날 그것도 영어로 집필한다면 사용했을 만한 구조로 전체 생각을 표현 하는 방법을 시도했다 이러한 방법론은 보수적인 입장에서 취해질 경우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다 의역 의역이란 본문을 개념 단위로 의미를 전달하는 번역 방법을 말하는데 이 번역은 종종 자료를 추가 하는데 많은 자유를 누린다 이것은 어휘 선택에 있어 원문을 너무 벗어나 있기 때문에 항상 지나치게 장황한 번역 이 될 위험이 있다 예를 들어 현대어 성경 은 복음적이긴 하나 논란의 여지가 있는 해 석상의 문제점들을 많이 내포한다 필립스의 의역본 그는 그것을 역본으로 부른다 은 문자적인 관점 에서 매우 번역이 잘 되어 있는데 그는 거기서 베드로와 바울이 그들의 어휘로 의미했다고 믿는 것을 그의 어휘로 말하고 있다 위의 네 유형 중 적어도 세 유형의 역본을 소유하는 것이 비교연 구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믿기에는 완전 직역본 이 본 주석에서 제시되는 것과 같은 세세한 성경연구를 위해 가장 안전한 역본이라 믿어진다 신약성경 서론 19

20 복음서 서론 복음서는 모든 저작의 첫 열매이다 오리겐 우리의 영광스런 복음서 문학을 공부하는 모든 이는 이야기 소설 연극 시 전기 등 여러 형태의 문학에 친숙해 있다 그러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 상에 오심으로써 전혀 새로운 범주의 문학이 필요했는데 그것은 복 음서이다 복음서는 비록 전기적 傳 記 的 인 요소가 강하지만 전기가 아니다 그것은 어떤 문학작품에 나오는 이야기보다도 흥미가 뒤지 지 않는 탕자와 선한 사마리아인과 같은 비유들을 담고 있지만 이 야기가 아니다 어떤 비유들은 소설이나 단편 이야기의 소재로 이 용되기도 했다 복음서는 분명 우리 주님의 많은 대화와 강화들에 대한 기사를 담고 있지만 역사적인 보고서가 아니다 복음서 는 독특한 문학적인 범주일 뿐만 아니라 네 복음서 기 자들이 마태 마가 누가 요한복음을 기록한 후에는 정경의 형태가 깨져버렸다 네 복음서 아니 그 네 가지만이 약 천 년 간 정통 기 독교인들에 의해 인정되어 왔다 여러 이단들이 자칭 복음서라 하 는 책들을 기록했으나 그것들은 영지주의와 같은 이단교리를 퍼뜨 리는 해롭기 짝이 없는 작품들이었다 20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21 그러나 왜 복음서인가 왜 모세오경의 수에 맞춰 기독교 오경을 이루도록 복음서가 되지 않았는가 혹은 왜 반복되는 부분을 모두 생략하고 보다 많은 기적과 비유를 수록할 수 있도록 한 권의 긴 복음서가 되지 않았는가 사실 이미 세기경부터 이 복음서를 조화 내지 한데 결합시키 려는 노력이 시도되어 디아테싸론 권 전체 란 뜻의 헬라어 이란 작품 이 나오기도 했다 이레니우스는 사 가 동서남북으로 이뤄진 우주의 수이므로 그 수에 맞춰 복음서가 존재한다고 이론을 폈다 네 상징 많은 사람 특히 예술적인 감각을 지닌 사람들은 복음서와 에스 겔과 계시록에 나오는 네 상징물 사자 소 사람 독수리 사이에 긴밀한 관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상징물들은 보는 이에 따라 상 당히 다르게 복음서와 비교되어 왔다 만일 위에서 주장되는 대로 그러한 상징물들이 그런 의미를 지닌 다면 사자는 유다 지파의 사자의 왕적인 복음인 마태복음에 가장 적합할 것이고 무거운 짐을 지는 짐승인 소는 종의 복음인 마가복 음에 잘 어울릴 것이고 사람은 인자의 복음인 누가복음을 상징하 는 것임이 분명할 것이다 그리고 동의어 반의어 및 전치사 표준 사전 에도 표현되기를 독수리는 드높은 영적인 환상을 상징하는 성 요한을 가리키는 상징물이다 라고 했다 복음서 서론 21

22 네 지도력 아마 복음서의 존재에 대한 가장 적절한 설명은 성령께서 상이 한 네 부류의 사람들 오늘날도 여전히 그렇게 분류되는 고대인의 네 부류 에게 접근하기를 원하셨다는 설명일 것이다 모든 사람은 마태복음이 가장 유대적인 복음서라는데 동의한다 구약 인용문들 상세한 강화 우리 주님의 계보 일반적인 셈족의 논 조 등은 마태복음을 처음 대하는 독자들의 눈에도 쉽게 띤다 아마 제국의 수도에서 집필한 듯한 마가는 로마인들과 그리고 로마인들처럼 사고보다는 행동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겨냥했다 그 의 복음서는 따라서 기적들은 많으나 비유는 적다 이 복음서는 아 무런 계보도 없는데 그것은 로마인들이 능동적인 종의 유대적인 계 보에 대해 관심이 없었기 때문이다 누가복음은 분명히 헬라인들과 헬라 문학과 예술을 사랑하고 탐 구하는 많은 로마인들을 위한 복음서이다 그러한 사람들은 미 美 와 인간과 문화와 문학의 가치를 사랑한다 누가는 그 모든 것들을 제공해 준다 헬라인과 가장 비견되는 현대인은 프랑스인인데 누 가복음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이라고 말한 사람이 프랑스 인이라는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 누가복음 서론 참조 요한은 누구를 염두에 두었는가 요한복음은 모든 사람을 위한 우주적인 복음서이다 그것은 복음적이면서도 생각이 깊 은 그리스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아마 요한은 제 의 인종 유 대인도 이방인도 아닌 초기 그리스도인들을 가리켜 이교도들이 부른 이름 을 염두에 둔 듯하다 22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23 기타 중적인 상징들 구약에는 복음서의 강조점들과 아름답게 일치되는 다른 중적 인 상징들이 있다 가지 우리 주님에 대한 칭호로 다음 문맥에서 나온다 다윗에게 한 의로운 가지를 일으킬 것이라 그가 왕이 되어 렘 내가 내 종 순을 나게 하리라 슥 순이라 하는 사람이 여호와의 싹이 사 슥 보라 구약에는 복음서의 주요 주제와 꼭 일치되는 네 차례의 보라 가 나온다 보라 네 왕이 슥 나의 종 을 보라 사 보라 사람이 슥 너희 하나님을 보라 사 성막 마지막 상징물은 다소 덜 분명하지만 많은 이들에게 축복을 끼쳐 온 것이다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는 성막 재료의 네 색깔도 우리 주 님의 속성에 대한 복음서 기자들의 중적인 묘사와 부합하는 듯 보 복음서 서론 23

24 인다 자색 은 왕의 복음인 마태복음에 부합된다 사사기 은 이 색 깔의 왕적인 성격을 보여준다 홍색 염료는 고대에 연지벌레를 짜서 만든 것으로 이 색깔은 벌레요 사람이 아닌 종 시 의 복음인 마가복음을 말해준다 흰색 은 성도들의 의로운 행실을 말해주는데 계 누가복음 은 그리스도의 완전한 인성을 강조한다 청색 은 우리가 하늘이라 부르는 청옥색 궁창 출 을 말해 주며 이것은 요한복음의 주요 주제인 그리스도의 신성을 훌륭하게 묘사해 준다 기록된 순서와 강조점 복음서에서 우리는 사건들이 항상 발생한 순서대로 기록되지는 않았음을 발견한다 하나님의 성령께서 종종 사건들을 그 도덕적인 가르침을 따라 한데 묶으셨다는 것을 처음부터 아는 것이 필요하 다 윌리암 켈리 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제 곧 알게 되겠지만 누가복음은 근본적으로 도덕적인 순서 로 엮어져 있으며 누가는 우리 주님에 대한 사실과 주님의 대화와 질문 답변 및 강화들을 단순히 발생한 사건 순이 아닌 그 내적인 관련성에 따라 분류하고 있다 사건을 발생한 순서대로 기록하는 것은 사실 가장 엉성하고 가장 초보적인 기록 형태이다 반면에 사 건들을 그 인과관계의 측면에서 그 도덕적인 순서대로 한데 묶는 것은 단순한 연대기자와 구분되는 역사가에게 주어지는 훨씬 더 어 려운 과제이다 하나님께서는 누가를 사용하여 그 일을 완벽하게 24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25 수행하게 하실 수 있으셨다 이러한 상이한 강조점과 접근은 복음서의 다양성을 설명하는데 도움을 준다 공관복음 같은 관점을 취하다 는 뜻 으로 불리우 는 앞의 세 복음서는 그리스도의 생애에 대한 접근에 있어 유사하 나 요한복음은 다르다 요한은 후에 기록했으며 이미 잘 다뤄진 내 용을 반복하기를 원치 않았다 그의 복음서는 우리 주님의 생애와 말씀을 한결 회고적이고 신학적인 관점에서 제시해 준다 공관복음 문제 앞의 세 복음서 간에는 왜 많은 유사점 심지어 비교적 긴 단락의 내용 뿐 아니라 어순까지도 거의 같을 정도로 이 있으면서 많은 상이점 이 있는 가 하는 문제를 가리켜 흔히 공관복음 문제 라 부른다 이것은 보 수적인 그리스도인들보다는 성경의 영감성을 부인하는 자들에게 더욱 문제가 된다 이와 관련하여 많은 복잡한 이론들이 제시되었 는데 개중에는 사본상에 아무 흔적도 없는 자료가 분실된 이론들도 있다 어떤 것들은 누가복음 장 절의 기록에 해당되는 것으로 정 통주의 관점에서 볼 때 적어도 가능한 이론들이다 그러나 어떤 것들은 세기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신화들 을 수집했다고 주장하는 데까지 이른다 이들 소위 양식비평 이론이 드러내는 모 든 기독교 성경과 교회 역사에 대한 불신앙적인 면은 제쳐두고라도 한 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그 이론 중 어느 하나도 그것을 뒷 받침하는 아무 문헌상의 증거가 없다는 점이다 또한 공관복음을 어떻게 나누고 분류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그들 사이에 아무런 의 복음서 서론 25

26 견일치를 보지 못하고 있다 공관복음 문제를 해결하는 보다 적절한 방법은 요한복음 장 절의 주님의 말씀에 있다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 실 성령 곧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 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여기에는 마태와 요한이 직접 목격한 기억들과 교회 역사가 증 거하는 대로 아마 마가 베드로가 기억하고 있는 것들을 그가 기록했다는 가정에 서 의 기록도 포함할 것이다 이러한 성령께로부터 오는 직접적인 도움에다 누가복음 장 절에 언급된 기록된 자료들과 셈족의 놀랄 만한 정확한 구전 口 傳 을 추가해 보라 그러면 공관복음 문제는 해결된다 그러한 자료들을 뛰어넘는 일체의 요긴한 진리들과 세부 사항 혹은 해석들은 성령의 가르치신 것으로 직접적으로 밝혀졌 을 수 있다 고전 따라서 어떤 명백한 불일치나 세부적인 차이를 발견할 경우에 는 왜 이 복음서가 이 사건 혹은 말을 생략하거나 포함하거나 강 조하는가 라고 묻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마태는 두 사람이 치료 받은 소경과 귀신들림으로부터 사실을 두 번 기록하는데 비해 마가와 누 가는 한 사람만 언급한다 어떤 이들은 이것을 모순으로 본다 그러 나 유대적인 복음서인 마태복음은 율법이 두세 사람의 증거 를 요 구하는 까닭에 두 사람 모두를 언급한 반면에 다른 복음서들은 대 표적인 인물로 이름이 밝혀진 사람만을 소경 바디메오 언급했다고 보는 것이 적절하다 다음에 소개하는 실례들은 복음서에 나오는 외관상의 중복기사 들이 사실은 중요한 차이점을 드러내고 있음을 보여준다 26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27 누가복음 장 절은 산상수훈의 중복으로 보이나 사실 이 교훈은 들에서 한 설교이다 눅 마태복음 장의 팔복 강화 는 왕국의 이상적인 시민의 성품을 묘사하는데 반해 누가는 그리스 도의 제자들의 삶의 방식을 보여준다 누가복음 장 절은 마태복음 장 절과 동일한 말씀으로 보인다 그러나 마태복음에서는 예수께서 주인이고 우리는 그분의 제자인데 비해 누가복음에서는 훈련시키는 자가 주인이고 그가 가 르치는 자가 제자이다 마태복음 장 절은 왕에 대한 봉사를 강조하는데 반해 누 가복음 장 절은 주인과의 사귐을 묘사한다 누가복음 장 절은 바리새인의 가시 돋친 비난인데 비해 마태복음 장 절은 자녀들과 자녀들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 과 관계가 있다 세례 요한은 신자들만 있을 때는 그는 성령으로 너희에게 세 례를 주시리라 고 말한 반면에 막 요 특히 바리새인을 포함한 혼합된 무리가 있을 때는 그는 성령과 불 심판 로 너희에게 세례를 주실 것이요 라고 말했다 마 눅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 이란 표현은 마태복음 장 절 에서는 다른 사람들을 향한 우리의 판단하는 자세 를 가리키는 반 면에 마가복음 장 절에서는 우리의 말씀에 대한 주의력 을 그 복음서 서론 27

28 리고 누가복음 장 절에서는 우리의 관대함 을 가리킨다 요컨대 이러한 차이들은 모순이 아니라 의도적인 것으로 사려 깊은 신자에게 신령한 묵상의 소재를 제공해 준다 저자 문제 복음서 사실 모든 성경 를 누가 기록했느냐는 문제를 다룰 때는 그 증거들을 내적인 증거와 외적인 증거로 나눠 생각해 보는 것이 관례이다 이러한 방법은 신약성경 권 모두에 적용해 보는 것이 좋다 외적인 증거 아래서는 성경시대 가까이에 살았던 작가들 보 통 세기의 교부들 과 몇몇 이단 혹은 거짓 교사들 이 검토된다 이들은 우리 가 알고자 하는 성경과 기자들에 대해 직간접적인 혹은 특별한 언 급을 해준다 예를 들어 로마의 클레멘트는 세기 말경에 고린도전 서를 인용하고 있는데 따라서 고린도전서는 세기에 바울의 이름 으로 조작된 가짜 서신일리가 없음이 여실히 드러난다 내적인 증 거 아래서는 문체 어휘 역사 및 내용을 통해서 어떤 책이 외부의 문헌과 저자들이 주장하는 바와 일치하는지 혹은 상충하는지를 알 아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의 문체는 저자가 식 견있는 이방인 의사라는 견해를 뒷받침해 준다 많은 책에는 세기의 이단자 마르시온의 인정된 책들의 정경 혹은 목록이 인용되어 있다 그는 누가복음의 기본판 과 바울 서신서 중 열 편만 인정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는 그 당시 어떤 책들이 표준이었는가에 대한 유익한 증거를 남겨 준다 무라토리 정경 그 문서를 발견한 이탈리아인 카디널 무라토리의 이름을 따 28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29 라 명명됨 은 때때로 단편적이긴 하지만 기독교 정경에 대한 정통 목 록으로 인정된다 복음서 서론 29

30 30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31 누가복음 복음서 서론 31

32 누가복음 서론 누가복음이야말로 지구상에 존재하는 가장 아름다운 책이다 리넨 어니스트 정경상의 독특한 위치 지구상에 존재하는 가장 아름다운 책 이란 표현은 특히 회의론 자에게서 나온 표현일 경우 실로 극찬의 말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누가복음에 대한 프랑스인 비평가 리넨의 평가가 그러했다 복음서 기자의 이 영감으로 기록된 걸작을 대하는 민감한 신자치고 리넨의 말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누가는 하나님에 의해 그분의 성경을 기록하도록 선택된 아마도 유일한 이방인 기자였으 며 이것이 그가 특히 그리스 로마 문화를 이은 서구인들에게 호소 력을 갖는 이유를 부분적으로 설명해 준다 영적인 면에서 의사 누가의 독특한 강조법 없이는 주 예수님과 그분의 사역에 대한 우리의 이해가 매우 빈약하게 될 것이다 그분 이 개인적으로 특별히 관심을 가진 유대인들뿐 아니라 모든 백성 즉 가난한 자들과 버림받은 자들에까지 미친 우리 주님의 사랑과 구원의 초청이 상당히 경시될 것이다 누가는 또한 찬양 누가복음 장은 최초의 그리스도인들이 부른 찬송 의 실례들을 보여준다 과 기도와 성령을 32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33 매우 강조한다 기자 지역으로는 안디옥 출신이었고 직업은 의사였던 누가는 오랫동 안 바울의 동역자였으며 다른 사도들과 주의 깊은 대화를 나눴으 며 그리고 그들로부터 얻은 영혼을 위한 치료의 사례들을 두 권의 책에 보존해 두었다 유세비우스의 교회사 에 나타난 세 번째 복음서의 기자에 대한 외적인 증거 는 보편적으로 알려진 초기 기독교 전통과 일치한다 이레니우스는 세 번째 복음서를 누가의 것으로 널리 인용한다 이 밖에 누가의 저작임을 지지하는 초기 작가들에는 져스틴 마터 헤 게시푸스 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트 터툴리안 등이 있다 마르시온 의 주의 깊게 수정되고 요약된 판에 의하면 누가복음이 그 유명한 이단자에 의해 인정된 유일한 복음서이다 누가는 자신의 복음서의 속편을 쓴 유일한 복음서 기자이며 누가 의 저작임이 가장 명백히 드러나 있는 곳이 바로 그 속편인 사도행 전이다 사도행전에서 우리 라는 복수 인칭이 나오는 대목들 은 기자 자신을 포함하고 있는 구절들이다 딤후 참조 그 일행을 한 명씩 검토해 보면 누가만이 그 모든 기간에 함께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데오빌로를 수신인 으로 밝힌 점과 문체로 보아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은 동일한 기자에 의해 기록되었음이 분명하다 바울은 누가를 사랑받는 의원 이라고 부르며 그를 유대인 그리 스도인들과 별도로 언급하는데 골 이러한 증거들이 그를 신 누가복음 서론 33

34 약성경에서 유일한 이방인 기자가 되게 할 만하다 분량에 있어서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을 합치면 바울 서신 전체를 합친 것보다 더 많다 내적인 증거 는 외부 자료 및 교회의 전승을 강화해 준다 사용 된 어휘 종종 다른 신약성경 기자들보다 의학 용어가 정확하다 는 수준 있는 헬 라어 문체와 함께 이방인 그리스도인 의사이면서 유대적인 문제들 에 정통한 인물에 의한 저작임을 지지해 준다 연대 문제와 정확한 관찰에 대한 깊은 관심 사가 敎 會 史 家 가 된 셈이다 등 으로 인해 누가는 최초의 교회 연대 누가복음이 기록된 연대는 년대 초가 가장 가능성이 높다 어떤 이들은 년 사이 혹은 세기경 로 잡고 있으나 그것은 대체로 그리스도께서 예루살렘의 멸망을 정확히 예언하실 수 있었 다는 점을 부인하는데 적어도 부분적으로 기여한다 예루살렘은 년에 파괴되었으며 따라서 주님의 예언은 그 연대 이전에 기 록되어야 했다 누가복음은 사도행전보다 연대가 앞서고 사도행전 은 바울이 로마에 있던 년경에 마감된다는데 거의 모든 학자 가 일치하므로 그보다 이른 연대가 요청된다 로마의 대 화재와 그 로 인해 네로의 속죄양으로 기독교도들이 박해를 당한 일 베드로와 바울의 순교 등의 사건들이 이미 일어났다면 세기 교회 사가인 누가가 그 일들을 간과했을 리 만무하다 이로 볼 때 년이 가장 가능성 있어 보인다 년 34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35 배경 및 주제 헬라인들은 완전히 신적인 인간 즉 인간적인 결함이 전혀 없이 최선의 장점들만 소유한 인간을 고대하고 있었다 누가가 그리스도 를 강하면서도 동정적인 인자 人 子 로 제시한 배경이 그러하다 그분 의 인성은 탁월하다 예를 들어 누가복음에는 그분의 기도생활이 다른 어떤 복음서보 다 더 많이 언급되었다 그분의 동정과 연민이 종종 언급되었다 아 마 이것이 여자들과 아이들이 두드러진 위치를 점하고 있는 이유일 것이다 누가복음은 또한 선교 복음으로 알려져 있다 누가복음에 서는 복음이 이방인에게로 나아가며 주 예수께서 세상의 구주로 제 시되신다 끝으로 이 복음서는 제자도의 지침서이다 우리는 우리 주님의 삶에서 제자도의 길을 추적하며 제자들에 대한 그분의 훈 련에서 그것 제자도의 길 이 설명되는 것을 본다 우리가 본 주석에 서 특히 살펴보고자 하는 것이 그러한 특징이다 그 완전한 인간의 삶에서 우리는 모든 사람을 위한 이상적인 삶을 구성하는 요소들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분의 비할 데 없는 말씀에서 우리는 또한 그 분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십자가의 길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제 누가복음을 상고함에 있어 모쪼록 모든 것을 버리고 나를 좇으라 는 구주의 요청을 들을 수 있기를 바란다 순종은 영적인 지 식의 발성 기관이다 성경의 의미는 우리가 그 묘사된 경험에 들어 갈 때 더욱 분명하고 친근해지는 것이다 개요 누가복음 서론 35

36 서언 누가의 목적과 방법 인자와 그분의 선구자의 출현 인자의 사역 준비 인자의 능력 입증 인자의 사역 설명 인자의 사역 확장 인자에 대한 고조되는 반대 예루살렘 도상의 가르침과 치유 인자의 제자 훈육 예루살렘에 계신 인자 인자의 수난과 죽음 장 인자의 승리 장 장 36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37 1. 서언 : 누가의 목적과 방법(1:1-4) 1. 서언(1:1-4) 그의 서언에서 누가는 자신을 역사가로 드러낸다 그는 자신이 확보한 자료들과 자신이 좇은 방법을 묘사한다 그런 다음 저술 목 적을 설명한다 인간적인 관점에서 볼 때 그는 두 종류의 자료 즉 그리스도의 생애에 대한 문헌적인 자료와 그분의 생애의 사건들을 목격한 자들이 전한 구두상의 보고를 소유했다 1:1 그 문헌적인 자료는 절에 이렇게 묘사되어 있다 우리 중에 이루어진 사실에 대하여 내력을 저술하려고 붓을 든 사람이 많은 지라 우리는 이들 작가들이 누구인지 알지 못한다 마태와 마가가 그들 중에 포함되었을 것이나 그밖에 다른 이들은 영감을 받지 못 했음이 분명하다 요한은 후대에 기록했다 1:2 누가는 또한 처음부터 말씀의 목격자 되고 일꾼 된 자들의 전하여 준 구두 口 頭 자료에 의존했다 누가는 직접 목격은 하지 못 했으나 목격자 된 자들과 대화를 나누었다 그는 우리 주님과 가까 이 지내던 자들을 가리켜 말씀의 목격자 되고 일꾼 된 자들 이라 1. 서언 : 누가의 목적과 방법(1:1-4) 37

38 고 표현한다 여기서 그는 요한이 그의 복음서에서 그렇게 하듯 말 씀 을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사용한다 처음 은 여기서 세례 요한 에 의해 선포된 기독교 시대의 시작을 의미한다 누가가 문헌 및 구 두 자료를 사용했다는 사실이 그가 기록한 것의 축자영감성을 부인 하지는 않는다 그것은 단순히 자료를 선택하고 활용하는데 있어 성령께서 그를 인도하셨다는 것을 의미한다 제임스 스튜어트는 이렇게 설명한다 누가는 영감 받은 기자들이 철저한 역사적인 탐구의 필요성에 서 기적적으로 면제된 것이 아님을 아주 분명히 해 준다 영감이란 하나님께서 마술적으로 인간의 이해와 능력을 초월하는 것이 아니 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인간의 이해와 능력을 통해서 그분의 의지 를 표현하시는 것이다 그것은 기자 자신의 인격성을 대치하거나 그를 하나님의 기계로 만들지 않는다 그것은 오히려 그의 인격성 을 강화시키고 그를 하나님의 산 증인이 되게 한다 1:3 누가는 그의 동기와 그가 사용한 방법에 대해 간략히 진술한 다 그 모든 일을 근원부터 자세히 미루어 살핀 나도 데오빌로 각 하에게 차례대로 써 보내는 것이 좋은 줄 알았노니 그의 동기에 대해서 그는 나도 좋은 줄 알았노니 라고 간략하게 말한다 인간 적인 기준에서 볼 때 그는 복음서를 기록해야 할 조용한 확신이 있 었다 물론 우리는 신적인 구속력이 그러한 인간적인 결정에 기이 하게 결합되었다는 것을 안다 그의 방법에 대해서 말하자면 그는 먼저 모든 일의 경과를 근원 부터 정확히 추적한 다음 그것을 차례대로 써 내려갔다 그의 과제 38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39 는 우리 구주의 생애의 사건들의 경위에 대한 주의 깊은 과학적인 조사를 포함했다 누가는 그의 자료의 정확성을 점검하여 역사적으 로 사실이 아니거나 영적으로 적절하지 않은 모든 것을 제외시킨 다음 남은 자료를 편집하여 오늘날 우리가 소유한 누가복음의 모양 을 갖추게 했다 누가가 차례대로 썼다고 한 것은 반드시 연대적 인 차례를 의미하지 않는다 이 복음서에 나오는 사건들은 항상 그 것이 발생한 순서대로 열거된 것이 아니다 그보다는 도덕적 혹은 영적인 순서로 배열되어 있다 다시 말해서 그 사건들은 시간에 의 해서가 아니라 주제와 도덕적인 가르침에 의해서 서로 연결되어 있 는 것이다 이 복음서와 사도행전이 데오빌로에게 전해졌건만 우리는 놀랍 게도 그에 대해 아는 바가 거의 없다 각하 란 칭호는 그가 정부 관리였음을 암시한다 그의 이름은 하나님의 친구 를 뜻한다 아마 그는 로마 제국의 외무부에서 높은 직위를 차지하던 그리스도인이 었던 것 같다 1:4 누가의 목적은 데오빌로에게 주 예수님의 생애와 사역에 대 해 그가 가르침 받은 모든 것의 진정성을 확증해 주는 문헌 자료를 전해 주는데 있었다 기록된 메시지는 입으로만 계속 전해져 온 사 실들의 부정확성으로부터 그것을 보존해 줌으로 그것에 영속성을 부여해 줄 것이다 이상 절은 이 복음서가 기록된 인간적인 상황에 대한 간략하 면서도 교훈적인 배경을 제공해 준다 우리는 누가가 성령의 감동 하심을 받아 기록했다는 것을 안다 그는 그 점을 여기서 밝히지는 1. 서언 : 누가의 목적과 방법(1:1-4) 39

40 않는다 위로부터 로도 옮겨질 수 있는 절의 근원부터 란 표현 속에 그런 뜻을 내포하지 않는 한 그러하다 같은 단어 아노덴 이 요한복음 에 나온다 네가 거듭나야 하겠다 혹 은 위로부터 40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41 2. 인자와 그분의 선구자의 출현(1:5-2:52) 1. 선구자의 출생에 대한 고지( 告 知 )(1:5-25) 1:5-6 누가는 세례 요한의 부모를 소개함으로써 자신의 기록을 시작한다 그들은 사악한 헤롯 대왕이 유대 왕이던 시기에 생존했 다 헤롯은 이두메인 즉 에서의 후손이었다 사가랴 주께서 기억하신다 는 뜻 는 유대 제사장직이 다윗에 의해 나 뉜 반차 대상 의 하나인 아비야 반열에 속한 제사장이었다 각 반차는 년에 두 번씩 안식일에 예루살렘 성전에서 섬길 의무가 있었다 이 당시는 성소의 향을 사르는 특권이 평생에 한번 정도 찾 아오는 그런 제사장들이 아주 많았다 엘리사벳 하나님의 맹세 란 뜻 역시 제사장 가문인 아론의 자손이었 다 그녀와 그녀의 남편은 도덕과 의식 양면에 관한 구약성경 말씀 을 준수하는데 매우 주의 깊은 경건한 유대인이었다 물론 그들은 무죄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죄를 범할 경우 그들은 반드시 제사를 드리거나 그밖에 필요한 의식적인 의무를 준수했다 1:7 이 부부는 자식이 없었는데 이는 유대인에게는 비난들을 만 한 상황이었다 누가는 그 원인이 엘리사벳의 불임 不 姙 에 있었다고 2. 인자와 그분의 선구자의 출현(1:5-2:52) 41

42 설명한다 그 문제는 그들이 나이가 많아짐에 따라 악화되었다 1:8-10 어느 날 사가랴가 성전에서 그의 제사장 직무를 수행하 고 있었다 이 날은 그가 제비뽑기에 의해 성소에서 향을 사르기로 뽑힌 까닭에 그의 생애에 중요한 날이었다 백성들은 성전 밖에 모 여 기도하고 있었다 분향하는 시간 이란 표현이 암시하듯 아무도 그 시간을 분명히 알지 못한 듯하다 이 복음서가 백성들이 성전에서 기도하는 장면으로 시작하여 백 성들이 성전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장면으로 끝난다는 것은 주목 할 만한 사실이다 그 사이의 장들은 그들의 기도가 주 예수님의 위 位 와 사역 안에서 어떻게 응답되었는지를 말해준다 1:11-14 제사장과 백성들이 기도에 힘쓰고 있다는 것은 하나님의 계시를 위한 적절한 시간 및 배경이 되어 주었다 주의 천사가 향단 우편에 나타났다 처음에 사가랴는 무서워했는데 당대에는 아무도 천사를 본적이 없었다 그러나 천사는 놀라운 소식으로 그를 안심 시켰다 아들이 엘리사벳에게 태어날 것이며 이름을 요한 여호와의 은총 혹은 은혜 이라 할 것이다 그는 부모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줄뿐 아니라 많은 사람에게 축복이 되어 줄 것이다 1:15 이 아이는 주 앞에 큰 자 진정 가치가 있는 유일한 큰 자 가 될 것 이다 무엇보다도 그는 하나님께 개인적으로 성별 되는데 있어 큰 자일 것이다 즉 그는 포도주 포도로 만들어진 나 소주 곡식으로 만들어진 를 마시지 않을 것이다 둘째로 그는 영적인 능력에 있어 큰 자일 것이다 즉 그는 모태 42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43 로부터 성령의 충만함을 입을 것이다 이것은 요한이 나면서부터 구원받았다는 뜻일 리 없으며 다만 그리스도의 선구자로서의 특별 한 사역을 감당하도록 하기 위해 하나님의 성령께서 처음부터 그의 속에 계셨다는 뜻이다 1:16-17 셋째로 그는 메시야의 전령의 역할에 있어 큰 자일 것 이다 그는 많은 유대 백성을 주께로 돌아오게 할 것이다 그의 사 역은 선지자 엘리야의 사역과 같이 백성들을 회개를 통해 하나님과 의 바른 관계로 인도하는 것일 것이다 콜멘 럭은 이렇게 설명한 다 그의 가르침은 부주의한 부모들의 마음을 돌이켜 자녀들에 대 한 진정한 영적인 관심을 갖게 할 것이다 또한 그는 불순종하고 거 스르는 자녀들의 마음을 의인의 슬기 에 돌아오게 할 것이다 다시 말해서 그는 주님께서 나타나실 때 그분을 맞이할 준비가 된 신자들의 무리를 세상에서 끌어 모으기 위해 힘쓸 것이다 이것 은 우리 모두를 위한 가치 있는 사역이다 절에 그리스도의 신성이 어떻게 함축되어 있는지 주목하라 절에서는 요한이 이스라엘 자손을 주 곧 저희 하나님께로 많이 돌아오게 할 것이라고 했는데 이어서 절에서는 요한이 주 앞에 앞서 갈 것이라고 했다 주 는 누구를 가리킨 말인가 분명히 앞절 에 나오는 주 곧 저희 하나님 을 가리킨다 그런데 우리는 요한이 예수님의 선구자였다고 알고 있다 그렇다면 여기에 담긴 의미는 분명하니 곧 예수님이 하나님이시라는 것이다 2. 인자와 그분의 선구자의 출현(1:5-2:52) 43

44 1:18 나이든 사가랴는 그 약속의 실현 불가능성을 생각하며 당혹 해 했다 그와 그의 아내는 아이의 부모가 되기에는 너무 늙었다 그의 호소하는 듯한 질문은 그의 마음의 모든 착잡한 의구심을 드 러내었다 1:19 천사는 우선 자신을 가브리엘 하나님의 강한 자 이라고 소개했 다 흔히 천사장이라고 묘사되지만 그는 성경에서 하나님 앞에 섰 는 그리고 하나님께로부터 인간에게 메시지를 전하는 자 단 라고만 언급되어 있다 1:20 사가랴는 의심을 한 까닭에 아이가 태어날 때까지 말하는 능력을 상실할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의심을 품을 때마다 신자는 그의 간증과 노래를 상실하게 된다 불신은 입술을 다물게 하되 믿음이 돌아와 찬양과 증거를 발할 때까지 그렇게 한다 1:21-22 밖에서는 백성들이 인내 있게 기다리고 있었다 보통 분 향하는 제사장은 벌써 나왔어야 할 시간이었다 마침내 사가랴가 나왔을 때 그는 몸짓으로 사람들과 의사소통을 해야 했다 그러자 그들은 그가 성전에서 이상을 보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1:23 성전 봉사 기간이 끝나자 그 제사장은 천사의 예언대로 여 전히 말을 못한 채 집에 돌아갔다 1:24-25 엘리사벳은 수태를 하자 다섯 달 동안 집에 숨어 있었 으나 속으로는 주님께서 그녀에게서 무자한 부끄러움을 없애주기 44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45 를 원하셨다는 것을 즐거워했다 2. 인자의 출생에 대한 고지( 告 知 )(1:26-38) 1:26-27 사가랴에게 나타난지 개월 후에 혹은 엘리사벳이 수태한 후 에 가브리엘이 다시 나타났는데 이번에는 갈릴리 지방의 나사렛이 란 동네에 사는 마리아라는 처녀에게 였다 마리아는 요셉이란 남 자와 정혼을 했는데 요셉은 비록 목수의 신분이었으나 다윗의 위를 이을 법적인 권리를 물려받은 다윗의 직계 후손이었다 정혼은 오 늘날 약혼보다 훨씬 구속력 있는 계약으로 알려졌다 사실 그것은 이혼에 준하는 법적인 선언으로만 파기될 수 있었다 1:28 천사는 마리아를 일컬어 은혜를 받은 자 즉 주님께서 특 별한 은총으로 찾아오신 자라고 했다 여기서 우리는 두 가지 사실 을 주목할 수 있는데 하나는 천사가 마리아에게 경배하거나 기도하 지 않았다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그녀가 은혜가 충만하다 고 하지 않고 다만 은혜를 받았다 고만 했다는 것이다 1:29-30 마리아는 당연히 이런 인사를 받고 당혹해 했다 그녀 는 그 뜻을 몰라 의아해 했다 천사가 그녀의 두려움을 진정시킨 다 음 하나님께서 오랫동안 기다려 온 메시야의 모친으로 그녀를 택 하셨다고 그녀에게 일러주었다 헬라어 단어는 수동태 분사로서 그녀가 은총을 받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라틴어구 은혜가 충만한 는 마리아가 은혜의 근원이라고 가르치 는데 잘못 인용되어 왔다 이것은 정확한 번역의 중요성을 지적해 준다 2. 인자와 그분의 선구자의 출현(1:5-2:52) 45

46 1:31-33 이 선언에 담긴 중요한 사실들을 주목해 보자 메시야의 진정한 인성 보라 네가 수태하여 아들을 낳으리 니 그분의 신성과 구주로서의 사역 그 이름을 예수 여호와는 구원 자이시다 는 뜻 라 하라 그분의 본질적인 위대함 저가 큰 자가 되고 그분의 위 位 와 사역 모두에 있어 그분의 하나님의 아들의 신분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을 것이요 다윗의 위를 이을 그분의 권리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 의 위를 저에게 주시리니 이것이 그분의 매시야 되심을 확고히 해 준다 그분의 영원하고 우주적인 왕국 영원히 야곱의 집에 왕 노 릇하실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 절과 절 상반절은 분명히 그리스도의 초림을 가리키는 반면 절 하반절과 절은 만왕의 왕과 만주의 주로서의 그분의 재림을 가리킨다 1:34-35 어찌 이 일이 있으리이까 라는 마리아의 질문은 놀 라움의 질문이었지 의심의 질문이 아니었다 어떻게 그녀가 남자와 아무 관계도 갖지 않았는데 아이를 가질 수 있단 말인가 비록 천 사가 많은 말로 그렇게 말하지는 않았지만 그 대답은 처녀 출산 동정녀 출생 이었다 그것은 성령의 기적이 될 것이다 성령께서 그녀 에게 임할 것이며 하나님의 능력이 그녀를 덮으실 것이다 인간적 으로 불가능해 보이던 마리아의 어떻게 란 문제에 대한 하나님의 답변은 성령 이시다 46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47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자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으리라 여기서 우리는 성육신에 대한 뛰어난 진술을 대하게 된다 마리아 의 아들이 육신으로 나타난 하나님이실 것이다 여기에 담긴 신비 는 인간의 언어로는 다 설명할 길이 없다 1:36-37 천사는 이어서 그녀의 친족 엘리사벳도 수태한지 이미 여섯 달이 되었다는 소식을 마리아에게 일러주었다 엘리사벳도 본 래 수태하지 못하는 상태였다 이 기적은 마리아에게 하나님의 모 든 말씀은 능치 못하심이 없다 는 사실을 확신시켜 주었을 것이다 1:38 아름다운 복종을 통해서 마리아는 주님의 놀라운 목적의 성취를 위해 그분께 자신을 굴복시켰다 그런 다음 천사는 그녀를 떠나갔다 3. 마리아가 엘리사벳을 찾아가다(1:39-45) 1:39-40 왜 마리아가 이 때 엘리사벳을 찾아갔는지는 밝혀져 있지 않다 그것은 그녀의 수태 사실이 알려질 경우 나사렛에서 틀 림없이 야기될 소동을 피하기 위해서였는지도 모른다 만일 그렇다 면 엘리사벳이 보여준 환대와 친절이 마리아에게 더더욱 기쁨을 주 었을 것이다 1:41 엘리사벳이 마리아의 음성을 듣자마자 그녀의 뱃속에 있는 아이가 뛰놀았다 이것은 태어나지 않은 선구자가 태어나지 않은 메시야의 방문에 대해 신비롭고도 무의식적인 반응을 보인 것이다 2. 인자와 그분의 선구자의 출현(1:5-2:52) 47

48 엘리사벳은 성령으로 충만했다 즉 성령께서 그녀를 지배하여 그 언어와 행동을 인도했다 장에는 세례 요한 절 엘리사벳 절 사가랴 절 등 세 인 물이 성령에 충만했다고 언급되었다 성령 충만한 삶의 특징 중 하나는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 르는 것이다 엡 따라서 우리는 이 장에서 세 번의 노래와 다음 장에서 두 번의 노래를 발견하는데 대해 놀라지 않는다 그 중 네 노래는 그 첫 구절에서 취한 라틴어 제목으로 일반적으로 알려 져 있다 엘리사벳의 문안 장려함 축복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께 영광을 이제는 놓아주시는도다 1:42-45 특별한 영감으로 말하면서 엘리사벳은 마리아를 내 주의 모친 으로 맞이했다 그녀의 마음에는 추호의 시기심의 흔적 이 없었다 오직 태어나지 않은 아이가 그녀의 주님이 되실 것에 대 한 기쁨과 즐거움뿐이었다 마리아는 메시야를 잉태하는 특권을 부 여받았다는 점에서 여자 중에 복이 있었다 성경은 결코 마리아를 하나님의 모친 으로 말하지 않는다 그녀가 예수님의 모친이며 또 예수께서 하나님이신 것이 사실이긴 하나 그럼에도 하나님이 모친 이 있다고 말하는 것은 교리적인 억측이다 예수님은 영원 전부터 존재하신 반면에 마리아는 그녀가 존재하기 시작한 분명한 날을 지 닌 유한한 피조물이었다 그녀는 그분의 성육신 안에서만 예수님의 48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49 모친이었다 엘리사벳은 마리아가 처음 얘기할 때 그녀의 복중의 아이가 나타 낸 직관적인 듯 보이는 흥분을 자세히 묘사했다 그런 다음 그녀의 믿음이 풍성히 보상될 것이라고 마리아에게 확신시켰다 그녀의 기 대가 성취될 것이다 그녀는 헛되이 믿지 않았다 약속대로 그녀의 아이가 태어날 것이다 4. 마리아가 주님을 높이다(1:46-56) 1:46-49 이 찬양시는 한나의 노래와 흡사하다 삼상 먼 저 마리아는 그분이 그녀를 위해 행하신 일로 인해 주님을 찬양했 다 절 만세에 나를 복이 있다 일컬으리로다 라고 한 그녀 의 고백 절 을 주목하라 그녀는 복을 준 자가 아니라 복이 있을 자였다 그녀는 하나님을 그녀의 구주로 묘사했는데 이는 마리아가 무죄하다는 사상을 무효화시킨다 1:50-53 둘째로 그녀는 두려워하는 자들에게 대대에 이르는 그 긍휼하심으로 인해 주님을 찬양했다 그분은 교만하고 권세 있는 자들은 낮추시고 비천하고 주리는 자들은 높이신다 1:54-55 끝으로 그녀는 아브라함과 및 그 자손에게 하신 약속 들을 지키시는 중에 나타난 이스라엘에 대한 그분의 신실하심으로 인해 주님을 찬양했다 1:56 마리아는 엘리사벳과 석 달쯤 함께 있은 후에 나사렛 집으 2. 인자와 그분의 선구자의 출현(1:5-2:52) 49

50 로 돌아갔다 그녀는 아직 결혼하지 않았다 분명 그녀는 이웃에게 의심과 비방의 대상이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녀를 변호해 주실 수 있으셨으며 그러기에 그녀는 그 때를 기다릴 마음 의 여유를 가질 수 있었다 5. 선구자의 출생(1:57-66) 1:57-61 엘리사벳은 해산할 기약이 차자 아들을 낳았다 그녀의 친족과 친구들이 기뻐했다 이제 일이 지나 아이가 할례를 받게 되 자 사람들은 당연히 부친의 이름을 따라 이름을 사가랴로 짓자고 의견이 모아졌다 그의 모친이 요한이 그 이름이라고 말하자 그의 친족 중 아무도 그런 이름을 가지지 않았으므로 사람들은 의아해 했다 1:62-63 최종 결정을 듣기 위해 사람들은 사가랴에게 몸짓으로 물어보았다 이는 그가 벙어리일 뿐 아니라 귀머거리였음을 암시한다 그는 서판 을 달라고 하여 그 문제를 매듭지었다 아이의 이름은 요한이었다 사람들은 모두 놀랐다 1:64-66 그러나 그들이 더더욱 놀란 것은 그가 요한 이라고 서 판에 쓰자마자 언어의 능력이 사가랴에게 돌아왔다는 것이다 그 소식은 곧 온 유대 산중에 두루 퍼졌으며 사람들은 그 기이한 아 이의 장래 사역에 대해 의아해 했다 그들은 주님의 특별한 은혜가 그와 함께 있음을 알았다 50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51 6. 요한에 대한 사가랴의 예언(1:67-80) 1:67 이제 사가랴는 불신의 족쇄에서 벗어나 성령의 충만함을 입 은 가운데 구약성경을 풍부히 인용한 놀라운 찬양시를 노래하도록 감화를 받았다 1:68-69 사가랴 는 그의 아들 요한의 출생이 메시야의 강림이 임박했음을 시사한다 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그 일이 일어나기 전에 그리스도의 출현을 성취된 사실로 얘기했다 믿음은 그로 하여금 하나님이 이미 구속 자를 보내사 자기 백성을 돌아보사 구속하셨다고 말할 수 있게 했 다 여호와께서 왕가인 다윗의 집에 구원의 뿔을 일으키셨다 뿔은 왕에게 붓는 기름을 담는데 사용되었다 따라서 그것은 여기서 다 윗 왕가에서 나온 구원의 왕을 의미할 수도 있고 권세의 상징으로 서 권세 있는 구주 를 뜻할 수도 있다 1:70-71 메시야의 강림은 예로부터 거룩한 선지자들을 통해서 예언되었다 그것은 대 적으로부터의 구원과 원수로부터의 안전을 의미한다 1:72-75 주님 은 아브라함과 무조건적인 구원의 언약을 맺으셨다 이 약속은 아 브라함의 자손 즉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으로 성취되었다 그분 이 가져온 구원은 외적인 동시에 내적인 것이었다 그것은 외적으 로는 그들의 원수의 손으로부터의 구원을 의미했고 내적으로는 성 2. 인자와 그분의 선구자의 출현(1:5-2:52) 51

52 결과 의로 두려움 없이 섬기는 것을 의미했다 켐벨 몰간은 여기서 두 가지 놀라운 사실을 끌어낸다 첫째 로 그는 요한의 이름과 노래의 주제 사이에 밀접한 연관성이 있음 을 지적했는데 둘 다 하나님의 은혜를 말해 준다는 것이다 그런 다 음 그는 절에 나오는 요한 사가랴 엘리사벳 등의 이름들에 암시된 의미를 발견했다 요한 약속된 긍휼 절 사가랴 기억하라 절 엘리사벳 맹세 절 요한에 의해 선포된 하나님의 은혜는 그분이 그 거룩한 언약의 맹세를 기억하시는 데서 비롯된다 1:76-77 요한은 지극히 높으신 자 의 선지자로서 주의 오심을 사람들의 마음에 준비시키고 죄사함을 통한 그분의 백성의 구원을 선포하는 선지자가 될 것이다 우리는 여기서 다시 한 번 구약에 나오는 여호와에 대한 언급들이 신약에 서 예수님에게 적용된다는 것을 보게 된다 말라기는 한 사자가 여 호와 앞에서 길을 예비할 것이라고 예언했다 사가랴는 요한이 그 사자라고 밝힌다 우리는 요한이 예수님 앞에서 그 길을 예비하 기 위해 왔다는 것을 안다 그렇다면 결론은 명백한데 예수님이 곧 여호와이신 것이다 1:78-79 오랜 세월 동안 세상은 어두움에 처해 있었다 이제 우리 하나님의 긍휼을 인 52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53 하여 동이 밝아 오기 시작했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위 位 를 통해 와 서 어두움과 사망의 그늘에 있는 이방인들 위에 비추고 이스라엘의 발을 평강의 길로 인도할 것이다 말 1:80 장은 그 아이가 신체적으로 영적으로 자라면서 이스라엘 민족에게 공적으로 나타나는 날까지 광야에 머물렀다는 단순한 진 술로 끝을 맺는다 7. 인자의 출생(2:1-7) 2:1-3 가이사 아구스도가 천하로 다 호적하라 는 즉 그의 제국 전체에 걸쳐 인구조사를 하라는 조서를 내렸다 이 인구조사는 구 레뇨가 수리아를 다스리던 때에 처음 시행한바 있었다 이 구레뇨 에 대한 언급 때문에 오랫동안 누가복음의 정확성이 의문시되었다 그러나 이후의 고고학적인 발견은 그 기록을 확증해 준다 가이사 아구스도 자신의 관점에서 보면 그는 그리스 로마 세계에 대한 그 의 지배력을 과시하고 있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관점에서 보면 이 이방 황제는 단순히 하나님의 계획을 진전시키는 꼭두각시에 불과 했다 잠 2:4-7 아구스도의 조서로 인해 요셉과 마리아는 메시야가 예언 의 성취로 그곳에서 태어날 수 있도록 미 정확한 때에 베들레 헴에 이르렀다 그들이 갈릴리에서 이르렀을 때 베들레헴은 사람들 로 붐볐다 그들이 찾을 수 있는 유일한 머물 곳은 여관의 마구간이 었다 그것은 사람들이 그들의 구주를 어떻게 대할 것인지를 보여 2. 인자와 그분의 선구자의 출현(1:5-2:52) 53

54 주는 전조적인 상황이었다 나사렛에서 온 그 두 사람이 그곳에 머 무는 동안 마리아가 맏아들을 낳았다 그녀는 그분을 강보에 쌓아 정성스레 구유에 뉘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유약한 아기의 모습으로 그것도 악취 나는 마구간을 통해서 이 지구를 찾아오셨다 얼마나 기이한 일인지 다 비는 이것을 이렇게 적절히 표현했다 그분은 마구간에서 시작하여 십자가에서 끝내셨으며 그 사이에 는 머리 둘 곳도 없으셨다 8. 천사들과 목자들(2:8-20) 2:8 이 독특한 출생에 대한 최초의 통보는 예루살렘에 있는 종교 지도자들이 아니라 유대 산지에 있는 사색적인 목자들 즉 일상적 인 일에 충실한 겸손한 사람들에게 주어졌다 제임스 스튜어트 는 이에 대해 이렇게 설명한다 주님의 강림의 영광을 처음 눈으로 목격한 자들이 매우 일상적 인 임무에 분주한 매우 일상적인 사람들이었다는 사실에는 깊은 의미가 있지 않을까 그것은 첫째로 아무리 보잘것없다 하더라도 의무의 위치는 곧 환상 의 위치임을 의미한다 그리고 둘째로 왕국의 문이 가장 쉽게 열리는 대상은 깊고도 단순한 삶의 경건을 유지하면서 어린 아이와 같은 마음을 잃지 않은 사람들임을 의미한 다 2:9-11 주의 천사가 목자들에게 다가왔고 밝고 영광스런 빛이 54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55 그들을 두루 비추었다 그들이 몹시 두려워하자 천사가 그들을 안 심시키고 소식을 전해 주었다 그것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었다 바로 그날 인근 베들레헴에서 한 아기가 태어났 다 그 아기는 구주 곧 그리스도 주시다 여기서 우리는 축도화 縮 圖 畵 된 신학을 대한다 첫째로 그분은 예 수라는 그분의 이름에 표현된 구주시다 그리고 그분은 하나님의 기름 부음 받은 자 이스라엘의 메시야 그리스도시다 끝으로 그분 은 육신으로 나타나신 하나님이신 주 시다 2:12 어떻게 목자들이 그분을 알아볼 것인가 천사들은 그들에 게 두 가지 표적을 제시했다 첫째로 그 아기는 강보에 싸여 있을 것이다 그들은 강보에 싸인 아기를 전에 본적이 있었다 그러나 천 사들은 방금 그 아기가 주님이라고 선언했었다 아무도 주님을 강 보에 싸인 작은 아기로 본적이 없었다 둘째 표적은 그분이 구유에 누워 계실 것이라는 것이다 목자들은 아기가 그러한 누추한 곳에 누운 것을 보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한 수모가 생명과 영광의 주님 이 세상에 오실 때 그분을 위해 준비되어 있었다 우주의 창조자요 지탱자 되시는 분께서 위풍 있는 정복자의 모습이 아닌 작은 아기 의 모습으로 인류 역사 가운데 들어오셨다는 것은 도저히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그것이 성육신의 진리이다 2:13-14 갑자기 하늘에서는 환희가 터져 나왔다 허다한 천군이 나타나 하나님을 찬양했다 오늘날 일반적으로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께 영광을 란 제목으로 알려진 그들의 노래는 그 아기의 출생의 충만한 의미를 드러낸다 그분의 생애와 사역은 2. 인자와 그분의 선구자의 출현(1:5-2:52) 55

56 지극히 높은 하늘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을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 은 사람들 중에 평화를 가져올 것이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 람들이란 그들의 죄를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주와 구주로 영접 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2:15-19 천사들이 떠나가자 목자들은 즉시 베들레헴으로 가서 마리아와 요셉과 그리고 구유에 계신 예수님을 만났다 그들은 천 사가 찾아온 일을 자세히 알렸으며 그것은 마구간에 모인 사람들 중에 큰 놀라움을 일으켰다 그러나 마리아는 일의 진행 상황에 대 해 한결 깊은 이해를 지녔다 그녀는 그 모든 일을 마음에 지키어 생각했다 2:20 목자들은 그들이 듣고 본 모든 것으로 인해 넘치는 기쁨으 로 하나님께 찬송드리며 양떼에게로 돌아갔다 9. 예수님의 할례와 봉헌(2:21-24) 2:21-24 여기에는 적어도 세 가지 의식이 묘사되어 있다 먼저 예수님의 할례가 있었다 이것은 그분이 태어난 지 일 이 되었을 때 행해졌다 그것은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의 표증이었다 같은 날 그 아이는 유대인의 관습을 따라 이름이 지어 졌다 전에 천사가 마리아와 요셉에게 그분을 예수라고 부르라고 지시한바 있었다 비평 본문 은 선한 뜻을 가진 사람들 이라고 옮겨져 있는데 이는 인간의 타락에 대한 성경의 교리와 상충되는 듯하다 그 비평적인 번역을 받아들 이는 복음주의자들은 일반적으로 쉽게 바꿔서 설명한다 흠정역의 전승이 가장 적절해 보인다 56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57 두 번째 의식은 마리아의 정결과 관계가 있었다 그것은 예수 님이 태어난 지 일 후에 행해졌다 레 일반적으로 부모들 은 번제를 위한 어린양과 속죄제를 위한 어린 집비둘기나 산비둘 기를 가져와야 했다 그러나 가난한 자들의 경우에는 산비둘기 둘이나 집비둘기 새 끼 둘 을 가져와도 되었다 레 마리아가 어린양이 없이 집 비둘기 새끼 둘만 가져왔다는 것은 예수께서 가난한 환경에서 태어 나셨음을 말해 준다 세 번째 의식은 예루살렘 성전에서 예수님을 주께 바친 일이 었다 원래 장자는 그분의 소유라고 하나님은 선포하신 바 있다 그 들은 제사장 무리를 형성해야 했다 출 후에 그분은 레위 지파 를 제사장으로 섬기도록 따로 구별하셨다 출 그리고 부모 들은 다섯 세겔을 지불하여 그들의 장자를 되사거나 구속하도 록 허락되었다 요셉과 마리아가 예수님을 주께 바친 것은 바로 그 일을 한 것이었다 10. 시므온이 살아서 메시야를 만나다(2:25-35) 2:25-26 시므온은 메시야의 오심을 기다리던 경건한 유대인 잔 존자 중 하나였다 그가 죽기 전에 주의 그리스도 혹은 기름 부음 받은 자를 볼 것이라고 성령께서 그에게 계시해 주셨다 주의 친밀 함이 경외하는 자에게 있음이여 시 조용한 묵상 중에 하나 님과 사귐 가운데 행하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지식의 비밀한 교통 이 있다 2. 인자와 그분의 선구자의 출현(1:5-2:52) 57

58 2:27-28 시므온이 성전에 들어가는 그날 마침 예수님의 부모가 그분을 하나님께 바치려고 성전에 들어왔다 시므온은 그 아이가 약속된 메시야라고 초자연적으로 지시를 받았다 그는 예수님을 팔 에 안고 오늘날 이제는 놓아주시는도다 로 알려 진 기념할 만한 노래를 불렀다 2:29-32 그 노래의 요지는 이러하다 주재여 이제는 말씀하신 대로 저를 평안히 놓아주십니다 저는 주께서 저에게 약속하신 대 로 주님의 구원 즉 약속된 구속자를 이 아기에게서 보았습니다 주 님은 그를 만민에게 구원을 베푸시려고 세우셨습니다 그는 이방에 계시를 가져다주는 빛이 될 것이며 그의 초림 주님의 백성 이스라엘 의 영광으로 빛날 것입니다 그의 재림 시므온은 이제 주 예수님을 만났으므로 죽을 준비가 되어 있었다 사망의 쏘는 것이 사라진 것 이다 2:33 누가는 다수 사본을 따라 요셉과 그분의 모친 이라고 자세히 기록함으로써 주의 깊게 동정녀 탄생의 교리를 보호했다 우 리말 성경에는 그 부모 라고 되어 있음 역주 2:34-35 메시야로 인해 하나님께 먼저 찬양을 발한 후에 시므 온은 부모를 축복한 다음 마리아에게 예언을 했다 그 예언은 네 부 분으로 이뤄졌다 이 아이는 이스라엘 중 많은 사람의 패하고 흥함을 위하여 세 그의 부친과 모친 이라고 옮긴 비평 본문은 동정녀 출생을 부인하지는 않지만 보다 덜 명료하다 아울러 절도 전통적인 다수 본문과 비평 본문상의 차이를 비교해 보라 58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59 움을 입었다 교만하고 회개치 않고 믿지 않는 자들은 패하고 심판 받을 것이다 스스로 겸비하여 그들의 죄를 회개하고 주 예수님을 영접하는 자들은 흥하고 축복 받을 것이다 그 아이는 비방을 받는 표적이 되기 위하여 세움을 입었다 그리스도의 위 位 에는 특별한 의미가 관련되어 있었다 그분이 지 상에 계시다는 것 자체가 죄와 거룩치 못함에 대한 깊은 책망으로 드러났으며 따라서 인간의 마음의 깊은 적의감을 불러 일으켰다 또 칼이 네 마음을 찌르듯 하리라 시므온은 여기서 그녀의 아들이 십자가에 달리는 것을 목격할 때 마리아의 마음을 가득 채 울 슬픔을 예견하고 있었다 요 이는 여러 사람의 마음의 생각을 드러내려 함이니라 어떤 사람이 구주께 반응하는 태도는 그의 내적인 동기와 관심사를 알아 보는 가늠자이다 이와 같이 시므온의 노래는 시금석과 걸림돌과 디딤돌과 그리고 검의 의미를 내포한다 11. 여 선지자 안나(2:36-39) 2:36-37 여선지자 안나는 시므온과 같이 메시야의 출현을 고대 하는 이스라엘의 신실한 잔존자 중 한 사람이었다 그녀는 년에 앗수르 군에게 사로잡혀 간 열 지파 중 하나인 아셀 행복한 축복된 지파 출신이었다 안나는 결혼한 지 년 만에 남편을 여의고 년간 과부로 지낸 것으로 보아 백 살이 분명히 넘었을 것이다 여 선지자로서 그녀는 하나님의 계시를 받고 하나님의 대변자로 섬 겼을 것이다 그녀는 성전의 공적인 의식에 참여하는데 충실했으며 주야로 금식하며 기도함으로 섬겼다 노령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주 2. 인자와 그분의 선구자의 출현(1:5-2:52) 59

60 님을 섬기기를 쉬지 않았다 2:38 예수께서 마침 하나님께 바쳐지고 있을 때에 그리고 시므 온이 마리아에게 말하고 있을 때에 안나가 이 작은 무리에게로 다 가왔다 그녀는 약속된 구속자로 인해 하나님께 감사드린 다음 구 속을 바라는 예루살렘의 신실한 자들에게 예수님에 대해 얘기했다 2:39 요셉과 마리아는 정결과 봉헌 의식을 마친 후에 갈릴리로 돌아가 본 동네 나사렛에 이르렀다 누가는 박사들의 방문이나 애 굽 피신에 대해서는 일체의 언급을 생략한다 12. 예수님의 소년 시절(2:40-52) 2:40 아기 예수님의 정상적인 성장에 대해서는 아기가 자라며 강하여졌다 고 진술되어 있다 육체적으로 그분은 정상적인 신체 성장 단계를 거치면서 걷고 말하고 놀고 일하는 법을 배우셨 다 그런 까닭에 그분은 성장 단계마다 우리를 이해하실 수 있으시 다 정신적으로 그분은 지혜가 충족하셨다 그분은 글자와 숫자 와 당시의 일상적인 지식을 배우셨을 뿐 아니라 지혜에 있어 다시 말해서 그러한 지식을 삶의 문제에 실질적으로 적용하는데 있어 성 장하셨다 영적으로 하나님의 은혜가 그분 위에 있었다 그분은 하나님과 교제하는 가운데 성령을 의지하는 가운데 행하셨다 그 분은 성경을 연구하셨으며 기도로 시간을 보내셨으며 그분의 아 버지의 뜻을 행하기를 기뻐하셨다 비평 본문은 영으로 를 생략한다 60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61 2:41-44 유대인 소년은 세에 법적인 아들이 된다 우리 주님 께서 세가 되었을 때 그분의 부모가 유월절을 지키기 위해 예루 살렘으로 연례 여행길에 올랐다 그러나 갈릴리로 돌아오는 길에 그들은 예수께서 일행 중에 없는 것을 미처 알지 못했다 이것은 그 가족이 제법 큰 규모의 대상들과 함께 여행했음을 기억하지 않으면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일 것이다 가족들은 분명 예수께서 동년배의 다른 아이들과 함께 있을 줄로 알았을 것이다 요셉과 마리아를 탓하기 전에 우리는 예수께서 동행중에 있는 줄 로 생각하고 하룻길을 가면서 실상은 우리의 삶에 고백되지 않은 죄로 말미암아 그분과의 교제를 상실하기가 얼마나 쉬운지 기억해 야 한다 그분과의 교제를 새롭게 하려면 교제가 단절된 곳으로 되 돌아가서 우리의 죄를 자백하고 버려야 한다 2:45-47 그 부모가 당황한 중에 예루살렘에 돌아가 보니 예수 께서 성전에서 선생들과 함께 앉아 그들에게 듣기도 하고 묻기도 하시는 모습이 보였다 여기서 그분이 조숙한 아이로서 어른들과 논쟁을 벌였다는 암시는 일절 없다 그보다 그분은 정상적인 아이 의 위치를 취하고 선생들로부터 겸손히 종용히 배우셨다 그리고 듣는 자가 그 지혜와 대답함을 기이히 여기더라 는 기록으로 보아 그러한 과정 중에 그분은 질문을 받기도 하셨음이 분명하다 2:48 예수께서 자기보다 나이가 훨씬 많은 어른들과 진지하게 토론하는 것을 보자 그분의 양친조차도 놀랐다 그분의 모친은 그 분을 꾸짖음으로써 자신의 쌓인 염려와 감정을 표출했다 그들이 그분 걱정을 한 것을 그분이 과연 모르셨을까 2. 인자와 그분의 선구자의 출현(1:5-2:52) 61

62 2:49 주님의 대답 그분의 첫 번째 기록된 말씀 은 자신이 하나님의 아 들이심과 자신의 거룩한 사명을 그분이 완전히 알고 계셨음을 보여 준다 어찌하여 나를 찾으셨나이까 내가 내 아버지의 일에 관여 하여야 할 줄을 알지 못하셨나이까 우리말 성경 난하주 참조 역주 마리 아는 네 아버지와 나 라고 했으며 그분은 내 아버지의 일 이라고 하셨다 2:50 당시에 그들은 그분의 비밀한 말씀의 의미를 깨닫지 못했 다 그것은 세 소년이 하기에는 너무 비범한 말이었다 2:51 아무튼 그들은 다시 만났으며 그리하여 나사렛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예수께서 순종하여 받드시더라 는 말씀 속에는 예수 님의 도덕적인 뛰어남이 나타나 있다 그분은 우주의 창조주이셨지 만 이 이름 없는 유대인 가정에서 순종하는 자녀의 위치를 취하셨 다 그러나 항상 그분의 모친은 그 모든 말을 마음에 간직했다 2:52 다시 한 번 우리는 우리 주님의 참된 인성과 정상적인 성장 이 묘사된 것을 보게 된다 그분의 정신적인 성장 그 지혜가 자라 가며 그분의 육체적인 성장 그 키가 자라 가며 그분의 영적인 성장 하나님에게 더 사랑스러워 가시더라 그분의 사회적인 성장 사람에게 더 사랑스러워 가시더라 그분은 모든 성장 면에 있어서 절대 완전했다 여기서 누가의 기 사는 주 예수께서 목수의 아들로 나사렛에서 보내신 년의 세월을 조용히 건너뛴다 이 기간은 준비와 훈련의 중요성과 인내의 필요 62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63 성 및 일상적인의 일의 가치를 우리에게 가르쳐 준다 그 기간은 영 적인 출생에서 공적인 사역으로 훌쩍 뛰어넘고자 하는 유혹을 경계 해 준다 정상적인 영적 유년기와 청소년기를 보내지 못한 자들은 그들의 이후의 삶과 간증에 불행을 불러온다 2. 인자와 그분의 선구자의 출현(1:5-2:52) 63

64 3. 인자의 사역 준비(3:1-4:30) 1. 그분의 선구자에 의한 준비(3:1-20) 3:1-2 역사가로서 누가는 요한이 전파를 시작한 해를 당시 세력 을 잡고 있던 정치 종교 지도자들 하나는 황제 가이사 하나는 총독 셋은 분 봉왕 그리고 둘은 대제사장 을 소개함으로 밝히고 있다 언급된 정치 지 도자들은 이스라엘 민족이 외세에 꼼짝없이 결박되어 있는 상황을 말해 준다 이스라엘에 두 대제사장이 있었다는 사실은 그 나라가 정치적으로만 아니라 종교적으로도 혼란 중에 있었음을 암시해 준 다 그들은 비록 세상이 보기에는 위대한 인물들인지 모르나 하나 님 보시기에는 악하고 잔인무도한 자들이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는 사람들에게 말씀하고자 하실 때 왕궁과 회당을 지나치고 멀리 광야에 있는 사가랴의 아들 요한에게 그분의 메시지를 보내셨다 3:3 요한은 즉시 여리고 근처로 추측되는 요단강 부근 각처로 여 행했다 거기서 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그 죄를 회개하고 죄사함 을 받고 그로써 메시야의 강림을 준비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그는 진실로 회개한 외적인 표로 세례를 받으라고 사람들에게 촉구했다 요한은 죄를 지적하고 영적인 소성을 외친 참 선지자요 살아 있는 64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65 양심이었다 3:4 그의 사역은 이사야 장 절의 예언을 성취했다 그는 광 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였다 영적으로 말해서 이스라엘은 이 당시 에 광야와 같았다 한 국가로서 이스라엘은 메마르고 생기가 없어 서 하나님을 위해 아무 열매도 맺지 못했다 주님의 강림을 맞기 위 해서 백성들은 도덕적인 변화를 경험해야 했다 당시에 왕이 어떤 곳을 방문할 때는 가능한 한 신속하고 순탄하게 왕이 그곳에 이르 도록 정성스레 길을 평탄케 했다 요한은 바로 그 일을 하도록 촉구 했는데 그것은 문자 그대로 길을 보수하는 문제가 아니라 그분을 영접하도록 그들의 마음을 준비시키는 문제였다 3:5 여기에는 그리스도의 강림이 가져올 결과가 묘사되어 있다 모든 골짜기가 메워지고 진정 회개하고 겸비한 자들은 구원을 얻고 만족케 될 것이다 모든 산과 작은 산이 낮아지고 교만하고 오만한 서기관과 바 리새인들과 같은 자들이 낮아짐을 당할 것이다 굽은 것이 곧아지고 세리와 같이 부정직한 자들의 성품이 바 로잡아질 것이다 험한 길이 평탄하여질 것이요 거칠고 잔인한 기질을 지닌 군 병 같은 자들이 유순하고 부드러워질 것이다 3:6 마지막 결과는 모든 육체 유대인과 이방인 모두 가 하나님의 구원 하심을 보게 되는 것이다 그분의 초림을 통해서 비록 모두가 그분 을 영접하지는 않았으나 모든 사람에게 구원의 초청이 주어졌다 3. 인자의 사역 준비(3:1-4:30) 65

66 그분이 다스리기 위해 다시 오실 때 이 구절이 그 완전한 성취를 보게 될 것이다 그 때 모든 이스라엘이 구원을 얻을 것이며 이방인 들도 그분의 영광스런 왕국의 축복에 동참케 될 것이다 3:7 무리가 요한에게 세례를 받기 위해 나아왔을 때 요한은 그들 모두 진실하지는 않다는 것을 간파했다 일부는 의에 대한 주림이 나 목마름이 없는 단순한 허세가들이었다 요한은 그들을 향해 독 사의 자식들 이라고 지적했다 누가 너희를 가르쳐 장차 올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는 질문은 요한이 그렇게 경고하지 않았음을 전제 로 한다 그의 메시지는 죄를 자백하는 자들에게 전해졌다 3:8 만일 그들이 진정으로 하나님의 일에 관여되기를 원한다면 변화된 삶을 나타냄으로 그들이 진실로 회개했다는 증거를 보여야 한다 진정한 회개는 열매를 맺는다 그들은 아브라함의 자손된 것 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해서는 안되었다 경건한 백성과의 관계가 사 람들을 경건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목적을 실 행하는데 있어 아브라함의 육체적인 후손에 제한받지 않으셨다 그 분은 요단 강변의 돌들을 취해서도 아브라함의 자손을 만드실 수 있었다 여기에 언급된 돌들 은 하나님이 은혜의 기적을 통해서 아 브라함의 그것과 같은 믿음을 지닌 신자들로 변화시킬 수 있으신 이방인을 상징할 것이다 바로 그런 일이 일어난 것이다 아브라함 의 육체적인 자손은 한 민족으로서 하나님의 그리스도를 거절했다 그러나 많은 이방인들이 그분을 주와 구주로 영접했으며 그로써 아 브라함의 영적인 자손이 되었다 66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67 3:9 도끼가 나무뿌리에 놓였다 는 것은 그리스도의 강림이 인 간의 회개의 진실성을 시험할 것이라는 뜻을 담은 상징적인 표현이 다 회개의 열매를 보이지 않은 사람들은 심판을 받을 것이다 독사의 자식들 장차 올 진노 도끼 찍혀 불에 던지우리라 등 요한의 말은 검과 같이 그의 입에서 나왔다 하나님의 선지자들 은 결코 듣기 좋게 완곡하게 말하지 않았다 그들은 위대한 도덕가 들이었으며 종종 그들의 말은 우리의 옛 선조들이 대적의 투구를 향해 던진 도끼처럼 백성들에게 날카롭게 날아갔다 3:10 사람들은 양심에 찔림을 받아 어떻게 해야 그들의 회개의 진실성을 입증할 수 있겠느냐고 요한에게 물었다 3:11-14 절에서 요한은 그들이 그들의 진실성을 입증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일러주었다 전체적으로 말하자면 그들은 옷과 음식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줌으로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해 야 했다 세리의 경우는 세무를 집행하는데 있어 아주 정직해야 했다 세 리들 사회가 전반적으로 타락해 있었으므로 그것은 매우 분명한 증 거가 될 것이다 끝으로 군병들은 군 사회에 몸담은 사람들이 흔히 범하는 세 가 지 죄 강포 참소 불만 를 피하라고 지적받았다 여기서 기억해야 할 것 은 그러한 일들을 행함으로 구원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 다 그보다 그러한 일들은 그들의 마음이 하나님 앞에서 진실로 옳 다는 외적인 증거였다 3. 인자의 사역 준비(3:1-4:30) 67

68 3:15-16a 요한이 자신을 가리는 자세는 놀라웠다 그는 적어도 얼마간은 메시야 행세를 하며 많은 군중의 이목을 끌 수 있었다 그 러나 그 대신 그는 몹시 부끄럽게도 자신을 그리스도와 비교했다 그는 자신의 세례는 외적이며 육체적인 것이었지만 그리스도의 세 례는 내적이며 영적인 것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 자신 은 메시야의 신들메를 풀기도 감당치 못한다고 말했다 3:16b-17 그리스도의 세례는 성령과 불로 행해질 것이다 그분 의 사역은 이중적인 것이 될 것이다 먼저 그분은 신자들에게 성령 으로 세례를 주실 것인데 그것은 신자들이 그리스도의 몸 안으로 잠기는 연합되는 오순절 날에 일어날 일에 대한 약속이다 또한 둘째 로 그분은 불로 세례를 주실 것이다 절로 보아 불세례는 심판의 세례임이 분명해 보인다 거기서 주님은 곡식을 키질하는 사람으로 묘사되었다 그분이 곡식을 키질 하여 공중에 날릴 때 쭉정이는 타작마당 한켠으로 날아가 한 곳에 모아 불살라진다 요한은 섞인 무리 신자와 불신자 를 향해 말할 때는 성령 세례와 불 세례를 모두 언급했다 마 과 이곳 그러나 신자들에게만 얘기 할 때는 막 불세례는 생략했다 막 참 신자는 아무도 불세 례를 경험하지 않을 것이다 3:18-20 누가는 이제 요한에게서 예수님에게로 촛점을 돌리고 자 한다 따라서 여기서 그는 요한의 사역의 남은 부분을 요약하고 헤롯에 의해 그가 투옥되던 때로 우리를 안내한다 요한의 투옥은 사실 약 개월 후에 일어났다 요한은 헤롯이 동생의 아내와 불륜 68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69 관계 하에 살고 있는 까닭에 그를 꾸짖은바 있었는데 헤롯은 그 일 로 인해 다른 모든 악행에 요한을 옥에 가두는 죄를 더했다 2. 세례에 의한 준비(3:21-22) 3:21-22 요한이 우리의 시선에서 물러나자 주 예수님이 으뜸의 자리로 나오신다 그분은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으심으로 약 세에 자신의 공사역을 시작하신다 그분의 세례에 대한 이 기사에는 몇 가지 흥미로운 사실들이 나 타나 있다 삼위 하나님의 각 위가 발견된다 예수님 절 성령 절 상 아버지 절하 누가만이 예수께서 세례시에 기도하신 사실을 언급한다 절 이것은 그리스도를 항상 하나님 아버지를 의지하는 인자로 제 시하고자 하는 누가의 목적과 일치한다 우리 주님의 기도생활은 이 복음서의 주된 주제이다 그분은 여기서 즉 공사역을 시작하는 시점에서 기도를 하셨다 그분은 자신이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고 무리가 자신을 좇을 때에 기도하셨다 그분은 열 두 제자를 택 하기에 앞서 기도하셨다 그분은 그분의 말씀 사역의 분수령 인 가이사랴 빌립보 사건을 앞두고 기도를 하셨다 그분은 변 화산에서 기도하셨다 그분은 제자들 앞에서 기도하셨으며 이어서 기도에 대한 강화를 하셨다 그분은 믿음에서 떨어지 는 베드로를 위해서 기도하셨다 그분은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셨다 예수님의 세례 사건은 하나님께서 그분의 사랑하는 아들의 3. 인자의 사역 준비(3:1-4:30) 69

70 사역과 관련하여 하늘로부터 말씀하신 세 경우 중 하나이다 년 동안 하나님의 눈이 나사렛에서의 그 흠 없는 삶을 지켜보셨으며 그에 대한 그분의 평가는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는 것이다 아버지 께서 하늘로부터 공개적으로 말씀하신 다른 두 경우는 변화산에서 베드로가 장막 셋을 짓겠다고 제안했을 때와 눅 헬라인들이 빌립을 찾아와 예수님을 만나게 해 달라고 청했을 때이다 요 3. 인성을 취하심으로 준비하심(3:23-38) 3:23-38 우리 주님의 공사역을 다루기 전에 누가는 잠시 멈추 어 그분의 계보를 제시한다 만일 예수님이 진실로 인간이라면 그 렇다면 그분은 아담의 후손이셔야만 한다 이 계보는 그분이 그러 하시다는 것을 증명한다 이 계보는 마리아의 계보를 통한 예수님 의 계보를 보여준다고 널리 인정된다 절은 예수께서 요셉의 아 들이라고 말한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아는 대로는 요셉의 아들 이 라고 말한 것이다 만일 이 견해가 옳다면 헬리 절 는 요셉의 장인이자 마리아의 부친이었다 학자들은 다음 이유를 들어 이것이 마리아를 통한 주님의 계보라 고 믿는다 요셉의 계보는 마태복음에서 밝혀졌음이 매우 명백하다 누가복음 서두에는 마리아가 요셉보다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반면 마태복음에서는 그 반대이다 유대인들 간에는 계보와 관련하여 여자들의 이름이 흔히 사 70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71 용되지 않았다 이것이 마리아의 이름이 생략된 이유를 설명해 줄 것이다 마태복음 장 절에는 야곱이 요셉을 낳았다고 분명히 진술 되어 있다 그러나 여기 누가복음에서는 헬리가 요셉을 낳았다고 말하지 않고 다만 요셉이 헬리의 아들이라고만 말한다 아들 은 사위 를 의미할 수도 있다 원어를 보면 소유격 형태의 정관사 토우 가 한 이름을 제 외하고 계보상의 모든 이름 앞에 나오는데 그 이름이 요셉이다 이 유일한 예외가 요셉이 단지 마리아와 결혼했기 때문에 포함되었다 는 것을 강하게 암시해 준다 이 계보 전체를 자세히 살펴볼 필요는 없겠으나 다음 몇 가지 중 요한 사실은 짚고 넘어가는 것이 유익할 것이다 이 목록은 마리아가 다윗의 아들 나단을 통한 다윗의 후손임 을 보여준다 절 마태복음에 의하면 예수님이 솔로몬을 통해 다 윗의 위를 이을 법적인 권리를 물려 받으셨다 요셉의 법적인 아들로서 주님은 그의 위가 영원히 지속될 것이라 고 다윗에게 약속한 하나님의 언약의 부분을 성취하셨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 사악한 왕의 후손은 아무도 번성하지 못하리라고 선언 한 여고냐에 대한 하나님의 저주 렘 아래 있지 않고는 요셉 의 실제 아들이 되실 수 없었다 마리아의 실제 아들로서 예수님은 그의 후손 이 그의 위에 영원 히 앉을 것이라고 다윗에게 약속한 하나님의 언약의 부분을 성취하 셨다 아울러 그분은 나단을 통한 다윗의 후손이 되심으로써 여고 냐에 선언된 저주 아래 있지 않으셨다 3. 인자의 사역 준비(3:1-4:30) 71

72 아담이 하나님의 아들로 묘사되어 있다 절 이것은 단순히 아담이 하나님에 의해 지어졌음을 의미한다 메시야 계보는 주 예수님에게서 마감되었음이 분명해진다 다른 아무도 다윗의 위에 대해 법적인 주장을 유효하게 펼 수 없다 4. 시험을 통한 준비(4:1-13) 4:1 우리 주님의 생애 가운데는 성령으로 충만하시지 않던 때가 없었으나 여기에는 그분의 시험과 관련하여 그 사실이 특별히 언급 되었다 성령으로 충만하다는 것은 성령께 온전히 굴복되고 하나님 의 모든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성령으로 충만 한 사람은 알려진 죄와 자아에 대해서 마음이 비워지고 그 대신 하 나님의 말씀이 그 속에 풍성히 거하는 사람이다 예수님은 요단에 서 세례를 받고 돌아오신 후에 성령에게 이끌리어 광야 아마 사해 서편 의 유대 광야 에 들어가셨다 4:2-3 거기서 그분은 일간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셨는데 그 날 동안 우리 주님은 아무것도 잡수지 않으셨다 일이 다 되자 우 리가 잘 아는 세 가지 시험이 왔다 사실 그 시험은 세 곳 광야 산 예루살렘 성전 에서 치러졌다 예수께서 주리셨다는 말씀에는 그분의 진정한 인성이 나타나 있다 이것이 첫 번째 시험의 목표였다 사단 은 신적인 능력을 사용하여 육체의 주림을 채워 보라고 제안했다 이 시험이 교활한 것은 그 행동 자체는 완전히 적법하다는데 있었 다 그러나 예수께서 사단에게 순종하여 그것을 행한다면 그것은 잘못이었다 그분은 아버지의 뜻을 따라 행동해야만 한다 72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73 4:4 예수님은 성경 신 을 인용하여 시험에 대항하셨다 육체 적인 식욕을 채우는 것보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더 중 요하다 그분은 변론하지 않으셨다 성령의 능력으로 사용될 때는 단 한 구절의 말씀이 대적을 잠잠케 한다 대적과 싸울 때 능력의 비결은 하나님의 말씀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이다 4:5-7 두 번째 시험에서 마귀는 순식간에 예수님께 천하만국을 보여주었다 사단이 그가 제시할 만한 모든 것을 보여주는 데는 오 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그가 제시한 것은 이 세상 자체가 아니라 이 세상 나라들이었다 그가 이 세상 나라들에 대해 권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 인간의 죄로 말미암아 사단은 이 세상 임금 요 이 세상 신 고후 그 리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 엡 가 되었다 하나님은 이 세상 나라 가 장차 우리 주와 그 그리스도의 나라 가 되도록 정하셨다 계 따라서 사단은 결국 그분의 소유가 될 것을 그리스도에 게 제안한 것이었다 그러나 왕위에 오르는 데는 지름길이 있을 수 없다 먼저 십자가 가 와야 했다 하나님의 계획에 의하면 주 예수님은 그분의 영광에 들어가기 전에 먼저 고난을 당하셔야 했다 그분은 그릇된 수단으 로 적법한 목적을 이룰 수 없으셨다 어떤 상황 아래서도 그 보상 이 어떠하든 간에 그분은 마귀에게 절하지 않으실 것이다 4:8 그러므로 주님은 신명기 장 절을 인용하여 한 인간으로 서 자신이 하나님만 경배하고 섬겨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셨다 3. 인자의 사역 준비(3:1-4:30) 73

74 4:9-11 세 번째 시험에서 사단은 예수님을 예루살렘 성전 꼭대 기로 데려가서 아래로 뛰어 내리라고 제안했다 하나님께서 시편 편 절 말씀에서 메시야를 보호할 것이라고 약속하시지 않 았던가 아마 사단은 멋진 묘기를 보임으로 자신을 메시야로 입증 해 보라고 시험했던 것 같다 말라기는 메시야가 갑자기 그분의 성 전에 이를 것이라고 예언한바 있다 말 그렇다면 이제 예수께 서 갈보리로 가지 않고 약속된 구원자로서의 이름과 명성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온 셈이었다 4:12 세 번째로 예수님은 성경을 인용하여 시험을 물리치셨다 신명기 장 절은 하나님을 시험대에 올려놓는 것을 금하였다 4:13 마귀는 성령의 검에 의해 제지를 당하여 얼마 동안 예수님 을 떠나갔다 시험은 보통 지속적으로 오기보다는 이따금씩 발작적 으로 찾아온다 이 예수님의 시험에 대해서는 다음 몇 가지 사실들을 언급해야 한다 누가복음의 순서는 마태복음의 순서와 다르다 두 번째와 세 번째 시험이 순서가 바뀌었는데 그 이유는 분명치 않다 세 경우 모두에 있어 제시된 목적 자체는 충분히 옳았지만 그 것을 얻는 수단은 그릇되었다 사단에게 순종하고 그에게나 다른 어떤 피조물에게 절하는 것은 언제나 잘못이다 하나님을 시험하는 것은 잘못이다 첫 번째 시험은 몸에 대한 것이고 두 번째 시험은 혼에 대한 것이고 세 번째 시험은 영에 대한 것이었다 그것은 각각 육신의 정 74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75 욕과 안목의 정욕 및 이생의 자랑에 호소했다 그 세 가지 시험은 인간의 가장 강한 욕구 중 세 가지 육체적인 식욕 권세와 소유욕 대중의 인정을 바라는 마음 와 관계된 것이다 얼마나 자 주 제자들은 편안과 안일의 길을 택하고 세상에서 이름난 위치를 구하고 교회에서 높은 지위를 얻으려는 유혹을 받고 있는지 세 가지 시험 모두에서 사단은 종교적인 언어를 사용했으며 그로써 시험에 훌륭한 외투를 입혔다 그는 심지어 성경을 인용하 기까지 했다 절 제임스 스튜어트는 이렇게 적절히 설명한다 예수님의 시험에 대한 기사를 살펴보면 두 가지 중요한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한편으로 그것은 시험이 반드시 죄는 아니라는 것 을 입증해 준다 다른 한편으로 그것은 자기가 시험을 받아 고난을 당하셨은즉 시험받는 자들을 능히 도우시느니라 히 는 한 제 자의 위대한 말을 상기시킨다 만일 예수께서 죄를 범하실 수 없다면 그 시험이 무의미했을 것 이라는 주장이 종종 제기되는데 사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시며 하나 님은 죄를 범하실 수 없다 주 예수님은 하나님의 속성 중 어느 하 나도 결코 포기하지 않으셨다 지상 생애 동안 그분의 신성이 가려 졌으나 그것은 제켜진 것이 아니며 제켜질 수도 없었다 어떤 이들 은 그분이 하나님으로서는 죄를 범할 수 없었으나 인간으로서는 죄 를 범할 수 있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그분은 여전히 하나님이자 인간이시며 그분이 오늘날 죄를 범할 수 있다는 것은 생각할 수조 차 없는 일이다 그 시험의 목적은 그분이 죄를 범하실 것인지를 알 3. 인자의 사역 준비(3:1-4:30) 75

76 아보는데 있지 않고 그분이 죄를 범하실 수 없음을 증명하는데 있 었다 거룩하고 죄 없으신 인간만이 우리의 구속주가 되실 수 있었 다 5. 가르침을 통한 준비(4:14-30) 4:14-15 절과 절 사이는 약 년의 공백이 있다 이 사이에 주님은 유대에서 사역을 하셨다 그 사역에 대한 유일한 기록이 요 한복음 장에 있다 예수께서 성령의 권능으로 갈릴리에 돌아와 그분의 공사역의 둘 째 해를 시작하시자 그분의 명성이 사방에 퍼졌다 유대 회당에서 가르치시자 사람들로부터 널리 인정을 받으셨다 4:16-21 그분이 자라나신 곳인 나사렛에서 예수님은 안식일 즉 토요일에 규례대로 정규적으로 회당에 가셨다 그분이 정규적으로 하 신 것이 이밖에 두 가지가 더 있는데 그분은 정규적으로 기도를 하 셨고 눅 다른 이들을 가르치는 것을 습관으로 삼으셨다 막 한번은 회당을 방문하여 구약성경을 읽기 위해 자리에서 일 어서셨다 곁에 있던 사람이 이사야의 예언이 기록된 두루마리를 그분에게 건네주었다 주님은 두루마리를 펴서 우리가 현재 이사야 장으로 알고 있는 부분을 찾아 절과 절 전반부를 읽으셨다 이 구절은 항상 메시야의 사역을 묘사한 것으로 알려져 왔다 예수께 서 이 글이 오늘날 너희 귀에 응하였느니라 고 말씀하신 것은 자 신이 이스라엘의 메시야임을 가능한 분명하게 밝히신 것이다 메시야의 사역에 내포된 혁명적인 의미들을 보라 그분은 역사를 76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77 통해 인류를 괴롭혀 온 심각한 문제들을 다루고자 오셨다 가난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슬픔 마음 상한 자를 고치며 속박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고난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압제 눌린 자를 자유케 한 마디로 말해서 그분은 주의 은혜의 해 를 전파하기 위해 오 셨다 그것은 이 세상의 탄식하고 슬피 우는 무리를 위한 새 시대가 열린 것이다 그분은 자신을 우리를 괴롭히는 모든 질병에 대한 해 답으로 제시하셨다 그리고 그 질병을 육체적인 의미로 생각하든 아니면 영적인 의미로 생각하든 그것은 사실이다 그리스도께서 그 해답이시다 그분이 주의 은혜의 해 란 표현에서 읽기를 중단하셨다는 것은 의미심장하다 그분은 우리 하나님의 신원의 날 이라고 계속된 이사야서 인용구절의 나머지 부분을 추가하지 않으셨다 그분의 초 림의 목적은 주의 은혜의 해 를 전파하는 것이었다 이 현재의 은 혜 시대는 은혜 받을 만한 때요 구원의 날이다 그분이 세상에 다시 오시는 목적은 우리 하나님의 신원의 날을 전파하기 위해서이다 은혜 받을 만한 때는 해 로 언급되었으나 신원의 때는 날 로 언급되었음을 주목하라 4:22 사람들은 깊은 인상을 받았음이 분명하다 그들은 그분을 좋게 평가했으며 그 은혜로운 말로 인해 그분에게 관심을 집중했 다 어떻게 목수인 요셉의 아들이 그렇게 훌륭하게 성장했는지 그 것은 그들에게 신비였다 3. 인자의 사역 준비(3:1-4:30) 77

78 4:23 주님은 그러한 인기가 피상적임을 아셨다 그분의 진정한 신분이나 가치에 대해서는 아무 진정한 평가도 없었다 그들에게 그분은 가버나움에서 잘 성장한 고향 소년 중 하나에 불과했다 그 분은 그들이 그분에게 의원아 너를 고치라 라고 말할 것을 내다 보셨다 일반적으로 그 비유는 이런 뜻일 것이다 다른 이들을 위 해 해준 일을 네 자신을 위해 하라 다른 사람을 치료한다고 주장하 는데 네 자신의 상태를 치료하라 그러나 여기서의 의미는 약간 다 르다 그것은 가버나움에서 행해졌다고 우리가 들은 일들을 여기 네 고향 즉 나사렛에서도 행해 보라 고 풀이될 수 있다 다른 데서 행한 대로 나사렛에서도 기적을 행하여 비난을 면하라는 것은 그분 에 대한 조롱조의 도전이었다 4:24-27 주님은 위대한 사람은 자신의 고향에서는 평가를 받지 못한다는 인간사의 뿌리 깊은 한 원리를 말씀하심으로 대답하셨다 그런 다음 하나님의 선지자들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평가를 받지 못 하고 그로써 이방으로 보냄을 받은 구약의 두 중요한 사건들을 인 용하셨다 이스라엘에 심한 기근이 있었을 때 엘리야는 유대에 과 부가 많았으나 그들 가운데 보냄을 받지 않고 시돈에 있는 이방인 과부에게 보냄을 받았다 그리고 엘리사가 사역을 행하던 때에 이 스라엘에 많은 문둥병자가 있었으나 엘리사는 그들 중 아무에게도 보냄을 받지 않고 그 대신 아람 군대의 장군인 이방인 나아만에게 보냄을 받았다 예수님의 말씀이 유대인들의 마음에 끼친 충격을 상상해 보라 유대인들은 여자와 이방인과 문둥병자를 사회의 가장 하류 계층으로 취급했다 그러나 여기서 주님은 그 세 부류 모두를 명백히 믿지 않는 유대인 위에 위치시켰다 그분이 하신 말씀은 구 78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79 약의 역사가 이제 곧 되풀이되려 한다는 것이었다 그분의 기적에 도 불구하고 그분은 나사렛 성읍에게만 아니라 이스라엘 민족에게 거절당하실 것이다 그런 다음 그분은 엘리야와 엘리사가 그러했듯 이 이방인에게로 돌이키실 것이다 4:28 나사렛 사람들은 그분이 하신 말씀의 정확한 의미를 이해 했다 그들은 이방인에게 은총이 베풀어질 것이라는 암시만 듣고도 격분했다 이에 대해 라일 감독은 이렇게 설명한다 인간은 그리스도께서 방금 선언하신 하나님의 주재권에 대한 교리를 몹시 증오한다 하나님은 그들 가운데 기적을 행할 아무 의 무 아래 있지 않으셨다 4:29-30 사람들이 일어나 그분을 동네 밖으로 쫓아내고 절벽 아래로 떨어뜨릴 심산으로 그분을 낭떠러지로 끌고 갔다 의문의 여지없이 이것은 그 왕권의 승계자를 제거하기 위한 또 하나의 시 도로 사단에 의해 선동된 것이었다 그러나 예수님은 기적적으로 무리를 헤치고 그 성을 떠나셨다 그분의 대적들은 그분을 제지하 기에 무력했다 우리가 아는 한 그분은 다시는 나사렛에 돌아오지 않으셨다 3. 인자의 사역 준비(3:1-4:30) 79

80 4. 인자의 능력 입증(4:31-5:26) 1. 더러운 귀신을 다스리는 권세(4:31-37) 4:31-34 나사렛의 손실은 가버나움의 이득이었다 가버나움 사 람들은 그분의 가르침이 권세 있음을 인정했다 그분의 말씀은 확 신과 도전을 주었다 절은 주님의 생애 중에 있던 한 전형적 인 안식일을 묘사한다 그 본문은 그분을 귀신과 질병을 다스리는 주인으로 드러낸다 먼저 그분은 회당으로 가서 더러운 귀신들린 사람을 만나셨다 더럽다 는 형용사는 종종 악한 귀신을 묘사할 때 사용된다 그것은 귀신들 자신이 불결하다는 것과 그들의 희생물이 된 자들의 삶에서 그들이 불결함을 맺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귀신 들림의 실상이 본문에 잘 나타나 있다 먼저 공포의 외침이 있었다 우리를 홀로 내버려 두라 그런 다음 귀신은 예수께서 마침내 사 단의 군대를 멸할 하나님의 거룩한 자이심을 분명히 알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4:35 예수께서 귀신에게 두 가지 명령을 발했다 잠잠하고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귀신이 그 사람을 땅에 엎어뜨리되 상하지는 않게 한 채 그에게서 나왔다 80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81 4:36-37 사람들이 몹시 놀랐다 더러운 귀신이 순종하다니 이 어떠한 말씀인가 도대체 어떤 말씀이기에 그러한 저항할 수 없는 권세와 능력을 지녔는가 그분에 대한 소문이 그 근처 사방에 펴졌다 예수님이 행하신 모든 신체적인 기적들은 그분이 영적인 영역에 서 행하시는 유사한 기적들에 대한 그림이다 예를 들어 누가복음 에 나오는 아래의 기적들은 옆에 설명된 것과 같은 의미를 내포한 다 더러운 귀신을 내쫓음 죄의 더러움과 불결함으로부터 의 구원 베드로의 장모의 열병을 고침 죄로 인한 불안감과 무 기력감으로부터의 해방 문둥병자를 고침 죄의 혐오스러움과 소망 없음으로부 터의 회복 중풍병자를 고침 죄의 마비증에서 풀려나 하나님을 섬길 수 있게 됨 과부의 아들이 생명을 얻음 죄인들은 허물과 죄로 죽 은 상태로서 생명을 필요로 한다 도 보라 폭풍을 잠잠케 함 그리스도께서는 제자들의 삶에 격 랑이는 폭풍을 다스리실 수 있다 거라사의 귀신 군대 죄는 폭력과 광포를 가져오며 사 람들을 문명사회에서 쫓아낸다 주님은 근신함과 맑은 정신과 주님 자신과의 사귐을 가져다준다 주님의 옷가를 만진 여자 죄가 가져다 준 허약함과 눌 림 4. 인자의 능력의 입증(4:31-5:26) 81

82 5천명을 먹임 죄악된 세상은 하나님의 양식에 주려 있 다 그리스도께서는 제자들을 통하여 그 필요를 채우신다 귀신들린 아들 죄의 잔인성과 난폭성 및 그리스도의 치유력 귀신들려 불구된 여자 죄는 불구를 가져오나 예수님 의 손은 완전한 회복을 가져다준다 고창병 든 사람 죄는 불안과 낙심과 위험을 낳는다 소경된 거지 죄는 영원한 실재에 대해 눈멀게 한다 새로운 출생은 그 눈을 뜨게 한다 2. 열병에 대한 권세(4:38-39) 4:38-39 이어서 예수님은 시므온의 집에 문병을 가셨는데 그것 은 시므온의 장모가 중한 열병을 앓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주님께 서 열병을 꾸짖자 곧 그 병이 떠나갔다 그 치료는 즉각적이면서 완 전했는데 이는 그녀가 곧바로 일어나 사람들을 수종들 수 있었던 데서 알 수 있다 보통 중한 열병은 사람을 약하고 무기력하게 만든 다 독신 사제직을 옹호하는 사람들은 본문에서 아무 위안도 발견하 지 못한다 베드로는 결혼한 사람이었다 3. 질병과 귀신에 대한 권세(4:40-41) 4:40 안식일이 끝나가자 사람들은 강요된 비활동에서 풀려나 각색 병든 자들을 그분께로 데려왔다 아무도 헛되이 오지 않았다 82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83 그분은 모든 병든 자를 고치고 귀신들을 쫓아내셨다 오늘날 믿음 으로 치료한다고 주장하는 많은 사람들은 미리 선정된 대상들에게 그들의 기적을 제한한다 그러나 예수님은 모든 사람을 고쳐 주셨 다 4:41 쫓겨난 귀신들은 예수께서 그리스도 곧 하나님의 아들이심 을 알았다 그러나 그분은 귀신들의 증거를 용인하기를 원치 않으 셨다 그들은 잠잠해야 했다 그들은 그분이 메시야임을 알았으나 하나님은 그 사실을 전파할 다른 더 좋은 도구를 지니셨다 4. 순회 전도를 통한 권세(4:42-44) 4:42-44 다음 날 예수님은 가버나움 근처의 한적한 곳으로 물 러가셨다 무리가 그분을 찾다가 결국 만났다 그들은 떠나지 말라 고 그분을 만류했다 그러나 그분은 자신이 다른 곳에서도 할 일이 있음을 상기시키셨다 그리하여 그분은 여러 회당을 다니시면서 하 나님 나라에 관한 좋은 소식을 전파하셨다 예수님 자신이 그 나라 의 왕이셨다 그분은 그들을 다스리기를 원하셨다 그러나 먼저 그 들이 회개해야 했다 그분은 죄를 고집하는 백성들은 다스리고자 하지 않으셨다 이것이 장애였다 그들은 정치적인 문제로부터는 구원받기를 원했으나 그들의 죄로부터는 구원받으려 하지 않았다 5. 다른 이들을 훈련시킴으로 나타난 권세-제자들을 부르심(5: 1-11) 4. 인자의 능력의 입증(4:31-5:26) 83

84 5:1-11 베드로를 부르신 일에 대한 이 간략한 기사에는 여러 중 요한 교훈들이 나타나 있다 주님은 무리를 가르치기 위한 강단으로 베드로의 배를 사용 하셨다 만일 우리가 구주께 우리의 모든 재산과 소유를 드린다면 그분이 얼마나 놀라웁게 그것들을 사용하시고 또 우리에게 보상해 주시겠는가 그분은 많은 고기를 발견할 곳을 베드로에게 정확히 일러 주 셨다 베드로와 그 일행이 밤이 맟도록 헛수고한 후에 전능하신 주님께서는 고 기가 몰려 있는 곳을 아신다 우리 자신의 지혜와 힘으로 행해진 봉 사는 아무 열매도 맺지 못한다 그리스도인의 사역에 있어 성공의 비결은 그리스도에 의해 인도함을 받는 것이다 비록 베드로 자신이 숙련된 어부였지만 그는 목수의 충고를 받아들였으며 그 결과 그물이 가득 차게 되었다 말씀에 의지하 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이것은 겸손과 배울 준비가 된 마음과 분명한 순종의 가치를 보여준다 그물이 찢어질 정도로 가득 찬 것은 깊은 물에서였다 그러므 로 우리는 얕은 물가에서 서성이기를 멈추고 전적인 항복의 파도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믿음은 깊은 물을 지니며 고난과 슬픔과 상 실도 그러하다 그물을 풍요로 가득 채우는 것은 그러한 것들이다 그들의 그물은 찢어지기 시작했고 배들은 가라앉기 시작했다 절 그리스도 중심의 봉사는 문제들을 일으킨다 그러나 그것 은 얼마나 복스런 문제들인지 그것은 참 어부의 마음을 경이감으 로 긴장시키는 그런 문제들이다 주 예수님의 영광에 대한 그러한 환상 은 베드로의 마음 속에 자신의 무가치함에 대한 저항할 수 없는 깊은 성찰을 일으켰 84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85 다 이사야의 경우도 그러했다 그 아름다움 중에 계신 왕을 뵙 는 모든 이들의 경우가 그러하다 그리스도께서 베드로를 사람을 낚는 어부로 부르신 것은 그 가 자신의 일상적인 임무에 충실하고 있을 때였다 주님의 인도하 심을 기다리는 동안 당신의 손이 발견하는 대로 일을 하라 힘을 다 하여 하라 주께 하듯 마음을 다해서 하라 키가 움직이고 있어야 배를 안내하듯이 하나님도 사람들이 움직이고 있을 때 그들을 인도 하신다 그리스도께서는 베드로를 고기를 낚는데서 사람을 낚는 데 로 혹은 보다 문자적으로는 사람을 생포하는 데로 부르셨다 바 다의 모든 고기들이 한 영혼이 그리스도와 영원을 위해 구원받는 것을 보는 비할 데 없는 특권에 비유되다니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은 배들을 육지에 대고 모든 것을 버 려두고 예수님을 좇았다 그것도 그들의 삶에 가장 사업이 번창한 날들 중 한 날에 그렇게 했다 그들의 결정에 얼마나 많은 것들이 걸려 있었던가 만일 그들이 배에 머물기로 결정했다면 우리는 그 들에 대한 이야기를 결코 듣지 못했을 것이다 6. 문둥병에 대한 권세(5:12-16) 5:12 의사 누가는 이 사람이 온 몸에 문둥병이 들었다는 사실을 특별히 언급한다 인간적으로 말해서 그것은 거의 가망이 없는 중 한 상태였다 문둥병자의 믿음은 놀라웠다 주여 원하시면 나를 깨 끗케 하실 수 있나이다 라고 그는 말했다 그는 이 세상 어느 누구 에게도 그렇게 말할 수 없었다 그러나 그는 주님의 능력을 절대적 4. 인자의 능력의 입증(4:31-5:26) 85

86 으로 의뢰했다 주여 원하시면 이라고 말한 것은 그가 그리스도의 원하심에 대한 의심을 표현한 것이 아니다 오히려 그는 자신이 고 침을 받을 아무 생득적인 권리가 없음을 인정하고 애원을 하며 나 아와 오직 주님의 자비와 은혜에 자신을 내맡겼다 5:13 문둥병자에게 손을 댄다는 것은 의학적으로는 위험하고 종 교적으로는 불결하고 또 사회적으로는 저급한 처사였다 그러나 구 주께서는 어떤 불결함에도 전염되지 않으셨다 오히려 문둥병자의 몸에 치유와 건강의 능력이 침투해 들어갔다 그것은 점진적인 치 유가 아니었다 문둥병이 곧 떠나니라 그 가망 없고 도울 자 없는 문둥병자에게 순식간에 온전해지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었겠는지 생각해 보라 5:14 예수님은 고침 받은 일을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라고 경계 하셨다 구주께서는 호기심으로 좇는 무리의 관심을 끌거나 그분 을 왕으로 삼으려는 대중 운동을 선동하기를 원치 않으셨다 그 대 신 주님은 제사장에게 가서 모세가 명한 예물을 드리라고 문둥병자 에게 명했다 레 예물에 대한 모든 규례는 그리스도를 상징했 다 문둥병자를 조사하고 그가 실제로 치료되었는지를 결정하는 것 은 제사장의 역할이었다 제사장은 치료해 줄 수 없었으며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어떤 사람이 치료되었다고 선언하는 것뿐이었다 이 제사장은 깨끗해진 문둥병자를 전에 본적이 없었다 그것은 기이한 광경이었다 그것은 그로 하여금 메시야가 마침내 나타났다는 것을 깨닫도록 해주어야 했다 그것은 모든 제사장들에게 증거가 되어야 했다 그러나 그들의 마음은 불신앙으로 어두웠다 86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87 5:15-16 그 기적을 알리지 말라는 주님의 당부에도 불구하고 그 소식은 신속히 전해졌으며 큰 무리가 고침을 받기 위해 그분께로 왔다 예수님은 종종 기도할 시간을 갖기 위해 한적한 곳으로 물러 가셨다 우리 구주는 기도의 사람이셨다 그분을 인자로 제시하는 이 복음서가 다른 복음서보다 그분의 기도생활에 대해 더 많이 기 록하고 있다는 것은 합당한 일이다 7. 중풍병에 대한 권세(5:17-26) 5:17 예수님의 사역에 대한 소문이 퍼지자 바리새인과 교법사들 이 점점 적의감을 품게 되었다 여기서 우리는 그들이 그분을 고소 할 빌미를 찾으려는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갈릴리에 모인 것을 보 게 된다 병자를 고치는 주의 능력이 예수님과 함께 했다 사실 예 수님은 언제나 그러한 능력을 소유하셨으나 상황은 언제나 호의적 이지는 않았다 예를 들어 나사렛에서 그분은 사람들의 불신앙으로 인해 많은 기사를 행할 수 없으셨다 마 5:18-19 네 사람이 중풍병자를 침상에 메고 예수께서 가르치고 계신 집에 왔다 그들은 무리로 인해 그분께로 다가갈 수 없어서 바 깥 계단을 통해 지붕에 올라갔다 그런 다음 지붕을 뜯고 구멍을 내 어 중풍병자를 내려 보냈다 5:20-21 예수님은 가련한 환자를 그분께 보이려고 그 먼 거리 를 찾아온 자들의 믿음을 간파하셨다 그들의 믿음 즉 환자와 그를 데리고 온 네 사람의 믿음을 보시고 그분은 중풍병자에게 이 사람 4. 인자의 능력의 입증(4:31-5:26) 87

88 아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고 말씀하셨다 이러한 전례 없는 말씀 은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을 놀라게 했다 그들은 하나님 외에 아무 도 죄를 사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 그들은 예수께서 하나님이심 을 인정하기를 원치 않은 채 신성모독이라고 서로들 흥분했다 5:22-23 이어서 주님은 자신이 사실 그 사람의 죄를 사해 주었 다는 것을 그들에게 증명하고자 하셨다 먼저 그분은 네 죄사함을 받았느니라 하는 말과 일어나 걸어가라 하는 말이 어느 것이 쉽겠 느냐 고 물으셨다 어떤 의미에서 그 두 가지는 말하기는 똑같이 쉽다 그러나 그것을 행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인데 이는 그 두 가 지 일 모두 인간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여기서의 요지는 네 죄사함을 받았느니라 고 말하는 것이 더 쉽다는 뜻으로 보이는데 왜냐하면 그 일은 발생 여부를 알아볼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일어 나 걸어가라 고 말할 경우에는 환자가 고침을 받았는지 알아보기 가 쉬운 것이다 바리새인들은 그 사람의 죄가 사해졌는지 알 수 없었기에 믿으려 하지 않았다 따라서 예수님은 자신이 진실로 그 사람의 죄를 사했 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그들이 알아볼 수 있는 기적을 행하신 것 이다 그분은 중풍병자에게 걸을 수 있는 능력을 허락하셨다 5:24 그러나 인자가 땅에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는 줄을 너 희로 알게 하리라 인자 란 칭호는 주님의 완전한 인성을 강조한 다 어떤 의미에서 우리 모두가 인자이지만 이 인자 란 칭호는 예 수님을 이제껏 존재한 다른 모든 인간과 구별 짓는다 그것은 그분 을 하나님의 뜻을 따른 한 인간 도덕적으로 완전한 분 고난과 피 88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89 흘림과 죽임을 당하실 분 그리고 우주적인 통치권이 주어진 분으 로 묘사한다 5:25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여 중풍병자는 일어나 그 누웠던 것 을 가지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자기 집으로 돌아갔다 5:26 무리는 크게 놀라 역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그들이 그 날에 믿을 수 없는 일들 즉 죄사함이 선포되고 그것을 증명하는 기 적이 행해진 것을 보았다고 시인했다 4. 인자의 능력의 입증(4:31-5:26) 89

90 5. 인자의 사역 설명(5:27-6:49) 1. 레위를 부르심(5:27-28) 5:27-28 레위는 로마 정부를 위해 일하는 유대인 세리였다 흔 히 세리는 로마에 협력하기 때문만이 아니라 그들의 부정한 관행 때문에 동료 유대인들에게 증오의 대상이었다 어느 날 레위가 세 관에 앉아 있는데 예수께서 지나가시다가 자신을 따르라고 초청하 셨다 레위는 놀랍도록 즉각적으로 모든 것을 버리고 일어나 그분 을 좇았다 그러한 단순한 결정에 뒤따르는 엄청난 결과들을 생각 해 보라 레위 혹은 마태는 첫 번째 복음서의 기자가 되었다 그분 의 초청을 듣고 따르는 데는 보상이 따른다 2. 왜 인자가 죄인들을 부르시는가(5:29-32)? 5:29-30 레위는 세 가지 목적에서 이러한 큰 잔치를 배설했다 고 볼 수 있다 그는 먼저 주님을 기쁘시게 하고 그의 새로운 신앙 을 공적으로 증거하고 그리고 예수님께 친구들을 소개하기를 원했 다 대부분 유대인들은 세리들과는 음식을 같이 먹기를 원치 않았 다 예수님은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잡수셨다 물론 그분은 그들의 90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91 죄에 참여하거나 자신의 간증을 타협할 일을 하시지는 않았다 그 분은 가르침과 책망과 축복을 위해 그러한 기회를 사용하신 것이 다 서기관과 바리새인들 은 사회의 쓰레기 같은 그러한 멸시받는 자들과 사귄다고 예수님을 비난했다 5:31 예수님은 자신의 행동이 자신이 세상에 온 목적과 완전히 일치한다고 답변하셨다 건강한 사람들은 의사가 필요 없다 병든 자만 의사가 필요한 것이다 5:32 바리새인들은 스스로 의롭다고 여겼다 그들은 죄나 부족 에 대한 깊은 인식이 전혀 없었다 따라서 그들은 위대한 의사의 사 역으로부터 혜택을 입을 수 없었다 그러나 이 세리와 죄인들은 자 신들이 죄인이며 죄에서 구원받을 필요가 있다는 것을 인정했다 구주께서 오신 것은 그러한 자들을 위해서였다 사실 바리새인들은 의롭지 않았다 그들은 세리와 똑같이 구원받을 필요가 있었다 그 러나 그들은 그들의 죄를 자백하고 그들의 범과를 시인하고자 하지 않았다 아울러 그들은 위대한 의사께서 심각한 병에 걸린 사람들 에게 간다고 비난을 했다 3. 제자들이 금식을 하지 않는데 대한 설명(5:33-35) 5:33 바리새인들의 다음 전략은 금식의 규례를 가지고 예수님을 책잡는 것이었다 아무튼 세례 요한의 제자들은 그들의 선생의 금 비평 본문은 바리새인과 그들의 서기관들 이라고 옮기고 있는데 이 는 바리새인의 위치를 점하는 서기관들을 의미한다 5. 인자의 사역 설명(5:27-6:49) 91

92 욕적인 생활을 본받았다 그리고 바리새인을 좇는 자들도 여러 의 식적인 금식을 준수했다 그러나 예수님의 제자들은 금식을 하지 않았다 왜 그러한가 5:34-35 주님은 사실 자신이 그들과 함께 있는 동안은 제자들 이 금식할 아무 이유가 없다고 대답하신 것이다 여기서 그분은 금 식을 슬픔과 애곡과 연관지으신다 그분이 그들에게서 빼앗겨질 때 는 즉 죽임을 당하실 때는 그들이 슬픔의 표현으로 금식을 할 것이 다 4. 새로운 세대에 대한 세 가지 비유(5:36-39) 5:36 새로운 세대가 시작되었으며 새 것과 옛 것은 한데 섞일 수 없다는 교훈을 담은 세 가지 비유가 이어진다 첫 번째 비유에서 낡은 옷은 율법적인 체계 혹은 세대를 가리키 고 새 옷은 은혜 시대를 가리킨다 그 둘은 함께 존재할 수 없다 율법과 은혜를 섞으려는 시도는 둘 다 망치는 결과를 가져온다 새 옷에서 취한 조각은 새 옷을 못 쓰게 만들고 또 모양에 있어서나 강도 强 度 에 있어서나 낡은 옷에 합하지 않는다 다아비는 이 렇게 적절히 설명한다 예수님은 기독교에 유대교를 접목시키는 따위의 일은 생각하지 도 않으신다 육신과 율법은 함께 가지만 은혜와 율법 하나님의 의 와 인간의 의는 결코 섞일 수 없다 5:37-38 두 번째 비유는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는 것 92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93 의 어리석음을 가르쳐 준다 새 포도주의 발효작용이 가죽 부대에 압력을 가하여 부대가 더 이상 탄력성을 유지하지 못하게 된다 그 렇게 되면 부대가 터지고 포도주가 쏟아지고 만다 유대교의 형식 이나 규례 전통 의식 등은 새로운 세대의 기쁨과 긍지와 활력을 지탱하기에는 너무 엄격했다 새 포도주는 본장에서 중풍병자를 예 수께로 데리고 온 네 사람이 택한 인습을 뛰어넘는 방법 속에 나타 나 있다 또한 레위의 신선함과 열정 속에 그것이 나타나 있다 낡 은 가죽 부대는 바리새인들의 완고함과 냉랭한 형식주의를 묘사해 준다 5:39 세 번째 비유에 의하면 묵은 포도주를 마시는 자는 아무도 새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묵은 것이 더 좋다 고 그는 말한 다 이것은 새 것을 위해서 묵은 것을 기독교를 위해서 유대교를 실체를 위해서 그림자를 버리기 싫어하는 인간의 성향을 묘사해 준 다 다아비의 말대로 형식과 인간적인 절차와 부친의 종교에 익숙 한 사람은 결코 왕국의 새로운 원리와 능력을 좋아하지 않는다 5.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6:1-11) 6:1-2 종교 지도자들의 점증하는 대적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음 을 보여주기 위해 안식일에 관한 두 사건이 여기 우리 앞에 진술되 어 있다 첫 번째 사건은 문자적으로 둘째 안식일에 일어났다 이 것은 유월절 후 두 번째 안식일을 가리킨 것이다 그 둘째 안식일에 주님과 제자들은 밀밭을 지나가셨다 제자들이 이삭을 잘라 손으로 비비어 먹었다 바리새인들은 이삭을 잘라 먹은 일에 대해서는 비 5. 인자의 사역 설명(5:27-6:49) 93

94 방을 할 수 없었다 그것은 율법에서 허락되었다 신 그들의 비난은 그 일이 안식일에 행해졌다는 것이었다 그들은 때로 이삭 을 줍는 것을 추수 활동으로 그리고 이삭을 비비는 것을 탈곡 활동 으로 일컬었다 6:3-5 주님은 안식일 규례가 필요한 일을 금하기 위한 것이 결 코 아님을 다윗의 생애 중에 있었던 한 사건을 인용하여 보여주셨 다 거절과 쫓김을 당하는 중에 다윗과 그 일행은 시장하여 하나님 의 전에 들어가서 일반적으로 제사장들을 위해서 보존된 진설병을 먹었다 하나님은 다윗의 경우를 예외로 다루셨다 이스라엘 중에 죄가 있었고 왕이 거절을 당했다 진설병에 관한 율법은 하나님이 세우신 왕을 굶어 죽게 놔둘 만큼 맹종적으로 지켜지도록 제정된 것이 결코 아니었다 여기에 유사한 상황이 있었다 그리스도와 그분의 제자들이 시장 했다 바리새인들은 제자들이 안식일에 밀을 자르는 것보다는 굶어 죽는 것을 보기를 원했다 그러나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시기도 하다 그분은 율법을 첫 자리에 두셨으며 그 참된 영적인 의미를 해석하고 그것을 그릇된 이해로부터 보호하는데 있어 그분만큼 자 격을 갖춘 자는 아무도 없었다 6:6-8 또 다른 안식일에 일어난 두 번째 사건은 기적적인 치료 에 관한 것이었다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그분이 안식일에 손 마 른 사람을 고쳐 줄 것인지 보기 위해 예수님을 자세히 그리고 악의 적으로 관찰했다 과거의 경험과 그분에 대한 그들의 지식으로부터 그들은 그분이 그렇게 할 것이라고 믿을 만한 충분한 이유를 가지 94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95 고 있었다 주님은 그들을 실망시키지 않으셨다 그분은 먼저 그 사 람을 회당의 무리 한 가운데 서게 하셨다 이 극적인 행동은 모든 이들의 이목을 곧 일어날 사건에 집중시켰다 6:9 그런 다음 예수님은 그분을 비방하는 자들에게 안식일에 선 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중 어느 것이 옳으냐고 물으셨다 만일 그들이 옳게 대답하려면 선을 행하는 것이 옳고 악을 행하는 것은 그릇되다고 말해야 할 것이다 만일 선을 행하는 것이 옳다면 그렇다면 그분은 그 사람을 고쳐 주심으로 선을 행하실 것이다 만 일 안식일에 악을 행하는 것이 그릇되다면 그렇다면 그들은 주 예 수님을 죽이려고 모의함으로써 안식일을 범하고 있었다 6:10 대적들로부터 아무 대답도 없었다 이어서 예수님은 그 사 람에게 그의 마른 오른손을 펴라고 명하셨다 의사 누가만이 그것이 오른 손이었다고 언급한다 그 명령과 함께 필요한 능력이 흘러 나갔다 그 사람이 순종하자 그의 손이 정상으로 회복되었다 6:11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분기가 가득했다 그들은 안식일을 범했다는 이유로 예수님을 정죄하고자 했다 그러나 그분이 행한 것은 몇 마디 말이 전부였고 그 사람은 고침을 받았다 아무 금지된 육체노동도 하지 않으셨다 그러나 그들은 그분을 처치할 방도를 함께 모의했다 안식일은 하나님께서 인간의 행복을 위해 제정하신 것이다 올바 르게 이해될 경우 그것은 필수적인 일이나 자비를 베푸는 일을 금 하지 않았다 5. 인자의 사역 설명(5:27-6:49) 95

96 6. 열두 제자의 선택(6:12-19) 6:12 예수님은 열 두 제자를 택하시기 전에 밤이 맞도록 기도하 셨다 이것은 우리의 충동적인 성향과 하나님을 의지하지 못하는 자세를 얼마나 책망하는 본이 되는지 누가는 이러한 철야기도를 언급하는 유일한 복음서 기자이다 6:13-16 많은 제자들 가운데 그분이 택하신 열둘은 이러하다 요나의 아들이며 사도들 가운데 가장 유명한 자 중 한 사람인 베드로라고도 불리는 시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 베드로를 주님께 인도한 사람이 이 안 드레였다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 그는 베드로와 요한과 함께 변화산에 올라가는 특권을 입었으며 헤롯 아그립바 세에 의해 죽임을 당했 다 세베대의 아들 요한 예수님은 야고보와 요한을 우뢰의 아 들 이라고 부르셨다 복음서와 그의 이름을 지니는 서신서 및 계시 록을 기록한 사람이 바로 이 요한이었다 벳새다 사람 빌립 그는 나다나엘을 예수께로 인도한 사람으 로 사도행전에 나오는 전도자 빌립과 혼동되어서는 안 된다 일반적으로 나다나엘이란 다른 이름으로 알려진 바돌로매 그는 열두 사도의 명부에만 언급되어 있다 레위라고도 불리는 세리 마태 그는 첫 번째 복음서를 기록했 다 쌍둥이라고도 불리는 도마 그는 결정적인 증거를 보기까지 96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97 는 주님이 부활하셨다는 것을 믿지 않겠다고 말했다 알페오의 아들 야고보 아마 그는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가 헤 롯에 의해 죽임을 당한 후에 예루살렘 교회에서 책임 있는 위치에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셀롯인 열심당원 으로 불리는 시므온 성경의 기록에 관한 한 그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야고보의 아들 유다 서신서의 기자이며 다대오란 성을 가 진 마 막 레바오로 흔히 알려진 유다와 동일 인물로 추 정된다 가룟 유다 유다 게리옷 출신으로 추정되는데 그렇다면 사도 가운데 갈릴리 출신이 아닌 유일한 자이다 그는 우리 주님을 판 자 로서 멸망의 자식 으로 불렸다 제자들은 모두가 뛰어난 지성이나 능력의 소유자는 아니었다 그 들은 각계각층의 인간을 대표했다 그들을 위대하게 만든 것은 예 수님과의 관계 및 그분에 대한 그들의 헌신이었다 그들은 구주께 서 그들을 택하실 때 아마 대의 젊은이였을 것이다 청년기는 가 장 열정적이고 가장 학습열이 높고 가장 역경을 견뎌낼 만한 때이 다 그분은 열 두 제자만 선택하셨다 그분은 양보다는 질에 관심이 더 있으셨다 그분은 그들을 보내실 수 있었고 영적인 재생산 과정 을 통해서 세계를 복음화시킬 수 있었다 일단 제자들이 선택되자 이제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나라의 원리 안에서 그들을 철저히 훈련시키는 일이었다 본장의 나머지 부분은 주 예수님의 제자들 안에서 발견되어야 할 성품과 행동의 유형을 요약해 보이는데 할애되어 있다 5. 인자의 사역 설명(5:27-6:49) 97

98 6:17-19 이어지는 강화는 산상수훈 마 장 과 다르다 산상수 훈은 산에서 전해졌으나 이 강화는 평지에서 전해졌다 산상수 훈은 축복만 있고 저주는 없었으나 이 강화는 둘 다 포함했다 그 밖에도 어휘나 길이나 강조점 등에 있어서 차이가 있다 이 엄격한 제자도에 대한 메시지는 열두 제자에게만 아니라 무리 에게 주어졌다는 점을 주목하라 큰 무리가 그분을 좇을 때마다 예 수님은 그들에게 매우 냉정하게 말씀하심으로 그들의 진실성을 시 험하신 듯 보인다 어떤 이의 말대로 그리스도는 먼저 호소하시고 그 다음에 키질하신다 남쪽의 온 유대와 예루살렘에서 북서쪽의 두로와 시돈에서 유대 인뿐 아니라 이방인들도 나아왔다 병들고 귀신들린 자들이 예수님 을 만지려고 밀려들었다 그들은 치유의 능력이 예수님에게서 흘러 나온다는 것을 알았다 구주의 가르침이 얼마나 혁신적인지 깨닫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분이 십자가로 향해 가시는 중임을 기억하라 그분은 죽고 장사 되고 제 일에 부활하여 하늘로 돌아가실 것이다 값없는 구원의 기 쁜 소식이 온 세상에 전파되어야 한다 인간의 구속은 그들이 메시 지를 듣는데 달려 있었다 어떻게 해야 세상이 복음화 될 수 있겠는 가 교활한 이 세상 지도자들은 큰 군대를 조직하고 풍부한 재정과 식량을 제공하고 사람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한 각종 위락 프로그램 을 마련하고 멋진 홍보활동을 벌인다 7. 복과 화(6:20-26) 그러나 많은 학자들은 흠정역의 평탄한 곳 이 산기슭의 평지 였다 고 믿고 있으며 그러한 차이들은 축약 마태와 누가의 강조점의 차이 편집상의 배열 하나님의 감동하심에 따른 등에 기인한다 98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99 6:20 예수님은 열 두 제자를 택하여 가난하고 굶주리고 핍박받 는 상태로 보내셨다 세상이 그런 식으로 복음화 될 수 있는가 그 렇다 아니 그밖에 다른 방법은 없다 구주께서는 네 가지 복과 화 로 시작하셨다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가난 그 자체는 복이 아니다 그것은 저주일 경우가 더 많다 여기서 예수님은 게으름이나 재난 혹은 그 들이 다스릴 수 없는 사유로 인해 가난한 자들을 말씀한 것이 아니 라 그분을 위해 스스로 가난하게 된 자들을 말씀하신 것이다 다시 말해서 다른 이들에게 그들의 구주를 전하기 위해 스스로 가난을 선택한 자들을 가리킨 것이다 그것이 본문에 대한 유일한 분별력 있고 합리적인 접근이다 제자들이 부유한 자로 나아갔다고 가정해 보라 사람들은 부자가 될 희망을 가지고 그리스도에게 몰려들었을 것이다 사실 제자들은 사람들에게 은과 금은 약속할 수 없었다 만 일 사람들이 나아오려면 영적인 축복을 바라고 나아와야 한다 또 한 만일 제자들이 부유했다면 그들은 주님을 항상 의지하고 그분의 신실하심을 경험하는 축복을 잃었을 것이다 하나님의 나라는 그 외에 모든 것은 주님의 일에 드려질 수 있도록 현재의 필요가 공급 되는 것으로 만족하는 자들의 것이다 6:21 이제 주린 자는 복이 있나니 다시 한 번 이것은 영양실조 로 고통당하고 있는 수많은 인류를 의미하지 않는다 그 말씀은 인 간의 영육간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스스로 자기 부인의 삶을 택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을 가리켜 하신 것이 다 그들은 자기 탐욕으로 인해 다른 이들에게서 복음을 빼앗는 대 신 기꺼이 조촐하고 저렴한 음식으로 살아가는 자들이다 그 모든 자기 부인은 장래에 보상을 받을 것이다 5. 인자의 사역 설명(5:27-6:49) 99

100 이제 우는 자는 복이 있나니 슬픔 자체는 복이 아니다 구원받 지 않은 사람들의 애곡은 아무 영원한 축복도 내포되어 있지 않다 여기서 예수님은 그분을 위해 흘려지는 눈물을 말씀하신 것이다 멸망으로 가고 있는 잃어진 인류를 위한 눈물 분열되고 무기력한 상태의 교회를 위한 눈물 주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는 중에 감내한 모든 슬픔을 말씀하신 것이다 눈물로 씨를 뿌리는 자들은 기쁨으 로 거둘 것이다 시 6:22 사람들이 너희를 미워하고 멀리하고 욕하고 너희 이름 을 악하다 하여 버릴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도다 이 복은 그들 의 죄나 연약 까닭에 고난당하는 자들을 위한 것이 아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에 대한 충성으로 인해 멸시와 배척과 비난과 조롱을 당하 는 자들을 위한 것이다 이 네 가지 복을 이해하는 열쇠는 인자를 인하여 란 문구에서 발견된다 그 자체로는 저주인 것들이 그분을 위해 기꺼이 감내할 때는 축복이 된다 그러나 그 동기가 반드시 그리스도를 위해서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어떤 훌륭한 제물도 무가치하다 6:23 그리스도를 위한 핍박은 큰 기쁨의 이유가 된다 먼저 그것 은 하늘에서 큰 상급을 가져다 줄 것이다 둘째로 그것은 고난당한 자로 하여금 지난 시대 그분의 신실한 증인들과 연관을 갖게 한다 이 네 가지 복은 하나님의 나라의 이상적인 사람 즉 희생적이고 내핍적이고 진지하고 그리고 오래 참는 중에 사는 사람을 묘사해 준다 100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101 6:24 그러나 반면에 네 가지 화 禍 가 그리스도의 새로운 사회에 서 가장 덜 존경받는 자들을 제시해 보인다 슬프게도 오늘날 세상 에서 중요시되는 사람들이 바로 그들이다 화 있을진저 너희 부요한 자여 매일 수천 명이 기아로 죽어 가 고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통한 구원의 기쁜 소식 을 듣지 못한 가운데 살아가는 이 세상에서 부를 쌓는다는 것은 도 덕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주 예수님의 이러한 말씀은 이 땅에 보화를 쌓아 두고픈 즉 곤란한 때를 대비하여 재물을 아껴 쓰며 저장해 두고픈 유혹을 받는 그리스도인들이 깊이 유념해야 한 다 그러한 유혹에 굴복하여 사는 것은 이 악한 세상을 위해 사는 것이다 한편 이 부요한 자에 대한 화 는 주님께서 절에서 가난 한 자는 복이 있다 고 말씀하신 것이 심령이 가난한 자를 의미하지 않았음을 아주 결정적으로 입증해 준다 그렇지 않다면 절은 심 령이 부요한 자는 화 있을진저 라는 뜻이어야 할 것인데 그러한 의 미는 전혀 불가능하다 부를 소유한 그리고 다른 이들의 영원한 부 요를 위해 그것을 사용하지 아니한 자들은 이미 그들이 얻을 유일 한 상 이기적이고 현재적인 욕구 충족 을 받은 것이다 6:25 화 있을진저 너희 이제 배부른 자여 이들은 비싼 레스토 랑에서 식사를 하고 늘 최고급 음식으로 배를 불리고 식료품점에 들르면 돈을 물 쓰듯 써버리는 신자들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 에게는 모든 것이 가하다 라고 주장한다 주님은 장차 즉 충성되고 희생적인 제자도에 대해 상급이 주어질 때 그들이 주릴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화 있을진저 너희 이제 웃는 자여 이 화 는 날마다 호화로이 5. 인자의 사역 설명(5:27-6:49) 101

102 연락하는 자들을 겨냥한 것이다 그들은 마치 삶이 오락과 여흥을 위한 것인 양 생활하며 예수 그리스도 밖에 있는 자들이 처한 절박 한 상태에 대해서는 잊고 있다 이제 웃는 자들은 낭비된 기회와 이 기적인 탐닉과 그들 자신의 영적인 빈곤 상태를 돌아볼 때 애통하 며 울 것이다 6:26 모든 사람이 너희를 칭찬하면 화가 있도다 왜 그런가 그것은 당신이 경건한 삶을 살지 않고 하나님의 메시지를 충성스레 전하지 않고 있다는 확실한 증거가 되기 때문이다 복음은 본질상 경건치 않은 자들을 거스르게 되어 있다 세상에서 갈채를 받는 자 들은 백성들의 귀를 즐겁게 하며 그들이 원하는 얘기를 들려주던 구약의 거짓 선지자들과 보조를 같이 하고 있는 것이다 당시 거짓 선지자들은 하나님의 영광보다는 사람들의 기호에 관심이 더 있었 다 7. 인자의 비밀 무기-사랑(6:27-38) 6:27-29a 이 주 예수님은 하나님의 병기고에 있는 하나의 비밀 무기 사랑 를 제자들에게 보여주신다 이것은 세상을 복음화 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무기 중 하나가 될 것이다 그러나 그분이 사랑을 말 씀하실 때 그것은 인간적인 사랑의 감정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 것은 초자연적인 사랑이다 거듭난 자들만이 그것을 알 수 있고 나 타낼 수 있다 그것은 내주하는 성령을 소유치 못한 자들에게는 절 대 불가능하다 살인자도 자기 자녀는 사랑할 수 있는데 그것은 예 대다수 맛소라 사본은 모든 을 생략하는데 이는 일부만이 타협자들을 칭찬할 것을 암시한다 102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103 수께서 의도하신 사랑이 아니다 전자는 인간적인 사랑이나 후자는 하나님의 사랑이다 전자는 육체적인 생명만을 필요로 하나 후자는 하나님의 생명을 필요로 한다 전자는 주로 감정의 문제이나 후자 는 주로 의지의 문제이다 친구는 누구든지 사랑할 수 있으나 원수 를 사랑하는 데는 초자연적인 능력이 요구된다 그것이 신약성경의 사랑 아가페 이다 그것은 너희를 미워하는 자를 선대하며 너희를 저주하는 자를 위하여 축복하며 너희를 모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 하며 네 이 뺨을 치는 자에게 저 뺨도 돌려 대는 것 을 의미한다 메이어는 이렇게 설명한다 가장 깊은 의미에서 사랑은 기독교의 특권이다 원수를 향해 친 구와 같이 느끼는 것 의인에게만 아니라 불의한 자에게도 비와 햇 살을 내려 주는 것 성마르고 불쾌감을 주는 자들을 매력적이고 친 근감을 주는 자들처럼 대하는 것 분위기나 취향 쉬 변하는 생각에 좌우되지 않고 늘 같은 자세를 갖는 것 오래 참는 것 악한 것을 생각지 않는 것 진리와 함께 기뻐하는 것 낙심치 않고 모든 것을 믿고 바라고 견디는 것 이것이 사랑이며 그러한 사랑은 성령께서 성취하신다 우리는 그것을 스스로 성취할 수 없다 그러한 사랑은 아무도 넘볼 수 없다 세상은 보통 맞서 싸우는 사 람은 정복할 수 있다 세상은 정글 전쟁과 보복의 원리에 익숙해 있 다 그러나 세상은 모든 악에 대해 친절로 갚는 사람을 다루는 법은 알지 못한다 그러한 다른 세상에 속한 행동 앞에서 세상은 완전히 당황하고 혼란해 하는 것이다 5. 인자의 사역 설명(5:27-6:49) 103

104 6:29b-31 겉옷을 빼앗길 경우 사랑은 그 속옷도 내어준다 사 랑은 진실로 도움이 필요한 경우를 보고 결코 그냥 돌아서지 않는 다 부당하게 소유를 빼앗긴다 해도 사랑은 그것을 돌려 달라고 요 구하지 않는다 사랑의 황금률은 자신이 받고자 하는 동일한 친절 과 사려 깊음으로 다른 이들을 대하는 것이다 6:32-34 구원받지 않은 사람들도 자기를 사랑하는 자는 사랑할 수 있다 이것은 본성적인 행동이며 또 너무 흔해서 구원받지 않은 사람들의 세계에 아무 충격도 주지 못한다 은행은 이자를 벌 생각 으로 돈을 빌려주는데 이것은 신적인 생명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6:35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우리가 원수를 사랑하고 선대하며 아 무것도 바라지 말고 빌려 주라고 반복해서 말씀하셨다 그러한 행 동은 분명히 그리스도인다운 것이며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들을 특징짓는다 물론 이것이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 되는 방법은 아니다 그 일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주와 구주로 영접함으로써 만 이뤄질 수 있다 요 그러나 그것이 참 신자들이 자신을 세 상에 하나님의 아들로 나타내는 방법이다 하나님은 절에 묘 사된 방법으로 우리를 대하셨다 그분은 은혜를 모르는 자와 악인 에게도 인자하시다 그와 같이 행동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가족됨 을 나타내게 된다 우리가 하나님께로서 났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이다 6:36 자비하다는 것은 보복할 권한이 있을 때에 용서를 베푸는 것을 의미한다 아버지께서는 우리가 받아 마땅한 형벌을 가하지 104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105 않으심으로 우리에게 자비를 베푸셨다 그분은 우리가 다른 이들에 게 자비를 베풀기를 원하신다 6:37 사랑이 행치 않는 것이 두 가지 있는데 그것은 비판하는 것 과 정죄하는 것이다 예수님은 비판치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비판 을 받지 않을 것이요 라고 말씀하셨다 먼저 우리는 사람들의 동기 를 판단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없으며 따라 서 어떤 사람이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 이유를 알 수 없다 또한 우 리는 다른 사람의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청지기직이나 봉사를 판단 해서는 안 된다 고전 하나님이 그 모든 경우에 있어 재판장 이시다 아울러 우리는 일반적으로 비판적인 태도를 가져서는 안 된다 비판적이고 지적하는 영 靈 은 사랑의 법을 깨뜨린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이 판단을 해야 하는 영역이 있다 우리는 종종 다른 사람이 참 그리스도인인지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그렇 지 않으면 멍에를 같이 해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를 결코 분간할 수 없다 고후 가정과 교회 내에서 반드시 죄를 판단해야 한 다 요컨대 우리는 선악의 문제는 판단해야 하나 동기를 비난하거 나 인격을 손상시켜서는 안 된다 용서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용서를 받을 것이요 이것은 우리가 용서받는 것이 우리가 다른 사람을 용서할 마음이 있는데 의존하도 록 만든다 그러나 다른 성경 구절들은 믿음으로 그리스도를 영접 할 때 값없이 또 무조건적으로 용서받는다고 가르치는 듯 보인다 어떻게 이러한 모순처럼 보이는 가르침을 조화시킬 수 있을까 그 답은 용서에는 법적인 용서와 가정적인 용서의 두 가지 종류가 있 다는 것이다 법적인 용서는 재판관이신 하나님에 의해 주 예수 그 5. 인자의 사역 설명(5:27-6:49) 105

106 리스도를 믿는 모든 이에게 허락되는 것이다 그것은 죄의 형벌이 그리스도에 의해 충족되었으며 믿는 죄인은 그 형벌을 치를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것은 무조건적이다 가정적인 용서는 아버지 되신 하나님에 의해 자기 죄를 자백하 고 버리는 그분의 잘못한 자녀에게 주어지는 것이다 그것은 하나 님의 가족 안에서의 사귐의 회복을 가져오며 죄의 형벌과는 아무 관계가 없다 아버지로서 하나님은 우리가 다른 사람을 용서할 마 음이 없을 때는 우리를 용서하실 수 없으시다 그분은 그런 식으로 행동하지 않으시며 그렇게 행하는 자들과 친근히 동행하실 수 없 으시다 예수께서 그리하면 너희가 용서를 받을 것이요 라고 말씀 하신 것은 이 가정적인 용서를 가리킨 것이다 6:38 사랑은 주는데서 자신을 나타낸다 요 엡 그리 스도인의 봉사는 주는 봉사이다 풍성하게 주는 사람은 풍성하게 받는다 여기에 커다란 앞치마 같은 천을 앞에 부착한 사람이 있다 그는 그 천을 씨를 나르는데 사용한다 그가 씨를 널리 흩뿌릴수록 수확이 더 많아진다 그는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받 는다 우리가 심는 대로 거둔다는 것 우리의 행동은 우리에게 되돌 아온다는 것 우리가 다른 사람을 헤아린 그 헤아림을 우리가 그대 로 받는다는 것은 삶의 정해진 원리이다 또한 우리가 가진 것은 잃 고 주는 것은 가지게 되는 것도 사실이다 8. 소경된 위선자의 비유(6:39-45) 6:39 앞부분에서 주 예수님은 제자들은 베푸는 사역을 해야 한 106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107 다는 것을 가르치셨다 이제 그분은 제자들이 다른 이들에게 축복 이 될 수 있는 정도가 그들 자신의 영적인 상태에 제한된다고 경계 하신다 소경이 소경을 인도할 수 없다 그렇게 하면 둘 다 구덩이 에 빠질 것이다 우리는 우리가 가지지 못한 것을 다른 사람에게 줄 수 없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의 어떤 진리들에 눈이 먼다면 우리는 그 부분에 있어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없다 만일 우리의 영 적인 삶에 어두운 부분이 있다면 우리의 제자들의 삶에도 그러할 것임이 분명하다 6:40 사람은 자신이 알지 못하는 것을 가르칠 수 없다 그는 그 자신이 도달한 수준 이상으로 그의 제자들을 이끌 수 없다 그가 많 이 가르칠수록 그들은 더욱 그를 닮게 된다 그러나 그 자신이 이른 성장 수준이 그가 그들을 이끌 수 있는 상한선을 형성한다 제자는 그 선생과 같이 될 때 제자로서 온전히 훈련받은 것이다 선생의 교 훈이나 삶의 결함이 학생들의 삶으로 옮겨지며 가르침이 다 마쳐 질 때 제자들은 선생을 뛰어넘기를 기대할 수 없다 6:41-42 이 중요한 진리가 티와 들보의 비유를 통해 한결 뚜렷 하게 부각된다 어느 날 어떤 사람이 곡식을 키질하는 타작마당을 지나가는데 갑자기 바람이 불더니 조그만 왕겨 티가 그의 눈에 들 어갔다 그는 그 성가신 것을 제거하려고 눈을 비볐으나 오히려 비 빌수록 더욱 따갑기만 했다 바로 그 때 다른 사람이 지나가다가 이 광경을 보고 도와주겠다고 나섰다 그런데 그 사람은 눈에 들보가 박혀 있는 것이 아닌가 그는 자기가 하는 행동도 볼 수 없으므로 다른 사람을 도와줄 수 없었다 5. 인자의 사역 설명(5:27-6:49) 107

108 여기서 말하는 명백한 교훈인즉 자신의 삶에 같은 결함을 오히려 더 많이 가지고 있으면서 그것을 보지 못하는 선생은 제자들의 삶 에 있는 그러한 결함을 지적해 줄 수 없다는 것이다 만일 우리가 다른 이들을 돕고자 한다면 우리 자신의 삶이 본이 되어야 한다 그 렇지 않으면 사람들은 의사여 너 자신을 치료하라 고 우리에게 말할 것이다 6:43-45 주님께서 사용하시는 네 번째 비유는 나무와 그 열매 에 대한 것이다 나무는 그 본질에 따라서 좋은 것이든 못된 것이든 열매를 맺는다 우리는 그것이 맺는 열매의 종류와 질로 나무를 판 단한다 제자도의 영역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도덕적으로 순결하고 영적으로 건강한 사람은 마음의 쌓은 선에서 다른 이들을 위한 축복을 맺을 수 있다 반면에 근본이 불순한 사람은 오직 악만을 맺 을 뿐이다 이와 같이 절에서 주님은 그들의 사역이 인격의 사역이어 야 한다는 것을 제자들에게 말씀하시고 있다 그들이 어떤 사람이 냐가 그들의 어떤 말이나 행위보다 더 중요하다 그들의 봉사의 최 종 결과는 그들이 어떤 사람이냐에 의해 결정될 것이다 9. 순종을 요구하시다(6:46-49) 6:46 주 는 선생 을 의미한다 그것은 그분이 우리의 삶에 대 해 완전한 주권을 가지고 계시며 우리는 그분께 속해 있으며 우리 는 그분이 말씀하시는 것은 무엇이든지 행할 의무가 있다는 뜻을 내포한다 108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109 그분을 주라 부르면서 그분을 순종하지 않는 것은 완전히 모순이 다 그분의 주되심을 입술로만 고백하고 시인하는 것으로는 충분치 않다 진정한 사랑과 믿음은 순종을 포함한다 만일 그분이 하시는 말씀을 행치 않는다면 그것은 사실 그분을 사랑하지도 믿지도 않는 것이다 나를 길이라 부르면서 나를 걷지 않고 나를 생명 이라 부르면서 나를 살지 않고 나를 선생 이라 부르면서 나를 순종하지 않으니 내가 너희를 정죄하더라도 나를 탓하지 말라 나를 떡이라 부르면서 나를 먹지 않고 나를 진리 라 부르면서 나를 믿지 않고 나를 주라 부르면서 나를 섬기지 않으니 내가 너희를 정죄하더라도 나를 탓하지 말라 지오프리 오 하라 6:47-49 이 중요한 진리를 보다 깊이 새겨주기 위해서 주님은 두 건축자의 이야기를 들려주신다 우리는 흔히 이 이야기를 복음 에 적용시켜 지혜로운 자는 믿고 구원받는 자를 가리키고 어리석은 자는 그리스도를 거절하고 멸망당하는 자를 가리킨다고 말한다 물 론 그것은 타당한 적용이다 그러나 문맥에 따라 본문을 해석한다 면 그보다 더 깊은 의미가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지혜로운 자는 그리스도께로 나아오고 구원 그분의 말씀을 듣고 가르침 그것을 행하는 순종 자이다 그는 본장에서 기술된 것과 같 은 제자도의 원리 위에 자신의 삶을 건축하는 자이다 이것은 하나 5. 인자의 사역 설명(5:27-6:49) 109

110 의 삶을 건축하는 올바른 방법이다 홍수가 나서 강물이 부딪혀 올 때 그 집은 반석 즉 그리스도와 그분의 가르침 위에 세워진 까닭에 든든히 서 있다 어리석은 자는 듣고 가르침 그 가르침을 좇지 않는 불순종 자이다 그는 스스로 최선으로 생각하는 것 위에 삶을 건축하고 이 세상의 육신적인 원리를 좇아간다 삶의 격랑이 닥쳐올 때 그의 집은 기초 가 없는 까닭에 씻겨 내려간다 그의 영혼은 구원받지만 그의 삶은 잃어지고 만다 지혜로운 자는 가난하고 주리고 애통하고 핍박받는 이 모든 것을 인 자를 위해 당하는 사람이다 세상은 그런 사람을 어리석다고 할 것이나 예수님은 그를 지혜롭다고 부르신다 어리석은 자는 부하고 사치하고 호화로이 연락하고 사람들의 인 기를 얻는 사람이다 세상은 그를 지혜롭다고 부르나 예수님은 그 를 어리석다고 부르신다 대부분의 현대 역본들이 따르는 비평 본문의 번역 잘 지은 은 요점 을 놓치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것은 자신의 삶을 어떻게 짓느냐가 아니라 누 구 그리스도 위에 짓느냐이다 110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111 6. 인자의 사역 확장(7:1-9:50) 1. 백부장의 종을 고치심(7:1-10) 7:1-3 강화를 마치시고 예수님은 무리를 떠나 가버나움으로 들 어가셨다 거기서 그분은 어떤 이방인 백부장의 종을 위해 도움을 청하러 온 유대인 장로들에 의해 에워싸이셨다 이 백부장은 특히 유대인들에게 매우 친절하여 회당을 지어주기까지 했다 신약성경 에 나오는 다른 모든 백부장들처럼 그는 좋은 면으로 소개된다 눅 행 주인이 종을 이 백부장처럼 인자하게 대한다는 것은 다소 뜻밖의 일이다 종이 병이 들자 백부장은 유대인의 장로들을 시켜 그 종을 고쳐주도록 예수께 간청하게 했다 이 로마인 관원은 우리가 아는 한 종을 위해 예수께 축복을 구한 유일한 사람이다 7:4-7 그것은 백성의 장로들이 있기에 이상한 위치였다 그들은 예수님을 믿지는 않았으나 백부장과의 우의 友 誼 로 인해 요긴한 때 에 예수께로 나아갔다 그들은 백부장에 관해 말하기를 이 사람에 게는 합당하니이다 라고 했다 그러나 백부장은 예수님을 만났을 때 나는 감당치 못하겠나이다 라고 했는데 이는 나는 그다지 중 6. 인자의 사역 확장(7:1-9:50) 111

112 요하지 않습니다 는 뜻이다 마태복음에 의하면 백부장이 예수께 직접 나왔는데 여기 누가복 음에는 장로들을 보냈다고 했다 이것은 둘 다 옳은데 먼저 그는 장로들을 보낸 다음 자신이 직접 예수께로 나아간 것이다 백부장의 겸손과 믿음은 괄목할 만하다 그는 자신이 예수께서 그의 집에 들어오시기에 합당치 않다고 생각했다 또한 그는 자신 이 예수께로 직접 나오기에도 합당치 않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 는 예수께서 친히 오시지 않고도 고치실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다 그분께로서 나오는 말씀이 질병을 쫓아낼 것이라고 믿은 것이다 7:8 백부장은 이어서 자신은 권위와 책임에 대해 아는 바가 있다 고 설명했다 그는 그 영역에 있어 상당한 경험이 있었다 그 자신 로마 정부의 권위 아래 있어서 그 명령을 실행할 책임이 있었다 게 다가 그는 그의 명령에 즉각 순종하는 군병을 수하에 두고 있었다 그는 로마 정부가 그에 대해 가진 또 그가 수하의 종들에 대해 가 진 동일한 종류의 권위를 예수께서 질병에 대해 가지고 계신다는 것을 간파했다 7:9-10 예수께서 이 이방인 백부장의 믿음에 대해 놀라신 것은 조금도 놀랄 일이 아니다 이스라엘 중 어떤 이도 예수님의 절대 권 위에 대해 그토록 담대한 고백을 하지 못했다 이만한 믿음 은 결 코 아무 보상 없이 지나쳐질 수 없었다 사람들이 백부장의 집에 돌 아가 보니 종이 이미 완전히 나은 상태였다 이것은 복음서에서 예수께서 놀라셨다고 한 두 경우 중 하나이 다 그분은 이 백부장의 믿음을 보고 놀라셨으며 이스라엘의 불신 112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113 앙을 보고 또 놀라셨다 막 2. 과부의 아들의 소생(7:11-15) 7:11-15 나인은 가버나움 남서부의 작은 마을이었다 예수께서 그곳에 이를 때에 한 장례 행렬이 그 마을을 떠나고 있었다 한 과 부의 독자의 장례식이었다 주님은 그 홀로 남은 어미를 불쌍히 여 기셨다 시체가 있는 관에 손을 대시면서 분명 장례 행렬을 멈추게 하고서 예수님은 그 청년에게 일어나라고 명하셨다 즉시 시신에 생명이 돌아왔고 청년은 일어나 앉았다 그리고 질병뿐만 아니라 죽음도 다스리시는 분께서 청년을 그 어미에게 주셨다 7:16-17 두려움이 사람들을 사로잡았다 그들은 놀라운 기적을 목격했다 죽은 자가 살아났다 그들은 주 예수께서 하나님이 보내 신 큰 선지자라고 믿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돌아보 셨다 고 말할 때 그들은 예수님 자신이 하나님이심을 깨닫지 못하 고 있었다 그보다 그들은 그 기적이 하나님께서 비인격적인 방법 으로 그들 가운데 역사하고 계신 증거라고 생각했다 기적에 대한 소문이 온 사방에 두루 퍼졌다 의사 누가의 사례 모음집 누가복음 에는 과부의 아들 야이로의 딸 귀신들린 아이 등 세 명의 외아들 혹은 딸 이 회복을 입은 기사가 담겨 있다 3. 자신의 선구자에게 확신을 주심(7:18-23) 6. 인자의 사역 확장(7:1-9:50) 113

114 7:18-20 예수님의 기적에 대한 소문이 사해 동쪽 해안에 위치 한 마케루스 성 감옥에 갇혀 있던 세례 요한에게까지 전해졌다 만 일 예수께서 진실로 메시야라면 왜 요한을 헤롯의 손에서 풀어주는 데 그 권능을 사용하지 않으셨을까 그래서 요한은 제자 중 둘을 예수께로 보내어 그분이 진실로 그 메시야인지 아니면 그리스도께 서 아직 오시지 않았는지를 묻게 했다 요한이 예수님의 메시야되 심을 의심했다는 것이 이상하게 여겨질지 모른다 그러나 우리는 어떤 훌륭한 사람일지라도 잠시 믿음이 떨어지는 연약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또한 신체적인 고통이 극심한 정신적 인 압박을 가져올 수도 있다 7:21-23 예수님은 메시야에 의해 행해질 것이라고 선지자들이 예언한 그런 기적들 사 을 자신이 행하고 있다고 상기 시킴으로 요한의 질문에 답하셨다 그런 다음 요한에게 보내는 추 신으로 누구든지 나를 인하여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 다 라고 덧붙이셨다 이것은 책망의 말씀으로 이해될 수 있다 즉 요한은 예수께서 세상 통치권을 장악하고 사람들이 기대하는 식으 로 자신을 나타내지 못하심으로 인해 실족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한편 요한이 그 믿음을 포기하지 않도록 격려하시는 말씀으로도 해 석될 수 있다 모어는 이렇게 말한다 나는 예수께서 그 능력의 증거들은 배가시키면서 그 능력은 사 용하시지 않는 그런 시간들만큼 믿음에 시험이 되는 시간들을 알지 못한다 사자들이 돌아와서 이렇게 얘기할 때 그 때 우리는 은혜 를 무척 필요로 한다 그렇습니다 그분은 모든 권세를 가지셨고 당 신이 생각한 모든 것이 되십니다 그러나 그분은 당신을 옥에서 나 114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115 오게 하는데 대해서는 아무 말씀도 안하셨습니다 아무 설명도 없다 믿음이 속에서 자란다 옥문은 그대로 닫혀 있다 그리고 누 구든지 나를 인하여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라는 메 시지가 들린다 그것이 전부이다 4. 자신의 선구자에 대한 인자의 칭찬(7:24-29) 7:24 예수께서는 사적으로는 요한에게 어떻게 말씀하셨을지 모 르나 공적으로는 그에 대해 칭찬의 말밖에는 하지 않으셨다 백성 들이 요단 근처 광야로 나갔을 때 그들은 무엇을 보기를 기대했었 던가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와 같이 쉬 마음이 변하는 기회주의자 를 보러 나갔던가 아무도 요한을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 로 고소 할 수 없었다 7:25 그러면 유행에 맞는 멋진 옷을 입고 사치와 연락에 빠져 흥 청대는 분방한 젊은이를 보러 나갔던가 아니다 그런 자는 모든 쾌 락을 누리며 끊임없이 자기만족과 탐닉을 구하는 왕궁에서나 볼 수 있는 자이다 7:26 그들이 광야로 나간 것은 선지자 즉 그 대가가 어떠하든 살아 계신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살아 있는 양심을 보기 위해 서였다 사실 그는 선지자보다 나은 자였다 7:27 그는 그 자신이 예언의 주제였으며 또 왕을 소개하는 독특 6. 인자의 사역 확장(7:1-9:50) 115

116 한 책임이 있었다 예수님은 요한이 구약성경에서 약속된 자임을 증명하기 위해 말라기 장 절을 인용하셨는데 이 때 그분은 대명 사에 매우 흥미로운 변화를 주셨다 말라기 은 보라 내가 내 사 자를 보내리니 그가 내 앞에서 길을 예비할 것이요 라고 되어 있 다 그러나 예수님은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네 앞에 보내노니 그가 네 앞에서 네 길을 예비하리라 라고 그것을 인용하셨다 대명사 나 가 너 로 바뀐 것이다 고뎃 은 이 변화를 이렇게 설명한다 선지자의 관점에서는 보내는 분과 그 앞에 길이 예비되어야 할 분이 한 분 여호와였다 그러기에 말라기서에는 내 앞에서 라고 했 다 그러나 자신에 대해서 말씀하실 때 자신과 아버지를 결코 혼동 하지 않으시는 예수님에게는 구분이 필요했다 그것은 여호와께서 홀로 말씀하시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 말씀하시는 것이며 따라서 네 앞에라고 해야 한다 이러한 사실로 보아 본 인용구는 예수님뿐 아니라 말라기 선지자도 메시야의 출현을 여호와의 출현으로 생각 하고 있었다는 결론을 내려준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 7:28 예수님은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요한보다 큰 이가 없다고 선 언하심으로 요한을 계속 칭찬하셨다 이러한 뛰어남은 그의 개인적 인 특성을 가리킨 것이 아니라 메시야의 선구자로서의 그의 위치를 가리킨 것이다 열정과 기품과 헌신에 있어 그처럼 뛰어난 자들이 더러 있었다 그러나 아무도 왕의 오심을 앞서 알리는 특권을 소유 하지 못했다 이 점에 있어 요한은 독특했다 그러나 주님은 하나님 의 나라에서는 극히 작은 자라도 저보다 크다고 덧붙이셨다 그 나 116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117 라의 축복을 누리는 것이 왕의 선구자가 되는 것보다 더 큰 것이다 7:29 일반 백성과 세리와 같이 죄인으로 공공연히 지적받는 자 들은 회개하고 요단에서 세례를 받았다 요한의 메시지를 믿고 그 에 따라 행동함으로써 그들은 하나님을 의롭다 했다 다시 말해서 그리스도께서 그들을 다스리기 전에 이스라엘 백성이 먼저 회개해 야 한다고 요구하시는 면에 있어 하나님을 의롭다고 간주한 것이 다 이 의롭다 하다 는 단어의 사용은 그것이 의롭게 만들 다 는 뜻일 리 없음을 분명히 보여준다 아무도 하나 님을 의롭게 만들 수 없다 그보다 그것은 그분의 선언과 요구 사 항에 있어 하나님을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의미한다 5. 그 자신이 속한 세대에 대한 인자의 책망(7:30-35) 7:30-34 바리새인과 율법사들은 요한의 세례에 복종하기를 거 절했으며 그로써 그들의 복지를 위한 하나님의 계획을 저버렸다 사실 그들이 지도자로 있는 세대를 기쁘게 하기란 불가능했다 예 수님은 그들을 장터에서 노는 아이들로 비유하셨다 그들은 혼인식 이나 장례식 놀이를 하기를 원치 않았다 그들은 반항적이고 고집 세고 예측할 수 없고 그리고 다루기가 힘들었다 하나님께서 그들 가운데 어떤 사역을 행하시든 간에 그들은 그것에 이의를 제기했 다 세례 요한은 내핍과 금욕과 자기 부정의 본을 그들에게 보여주 었다 그들은 그것을 좋아하지 않고 그를 귀신들렸다고 비방했다 인자는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먹고 마셨다 즉 그 자신을 자신이 축 복하기 위해 온 자들과 동일시하셨다 그러나 여전히 바리새인들은 6. 인자의 사역 확장(7:1-9:50) 117

118 마음이 언짢았다 그들은 그분을 탐식가요 술꾼이라고 불렀다 금 식이든 잔치든 장례식이든 혼인 예식이든 요한이든 예수님이든 아무것도 아무도 그들을 기쁘게 하지 못했다 라일은 이렇게 조언한다 우리는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려는 생각을 포기해야 한다 그 일 자체가 불가능하며 그런 시도는 시간 낭비에 불과하다 우리는 그 리스도의 자취를 따라가는 것으로 만족하고 세상으로 원하는 대로 말하게 내버려두어야 한다 우리가 무엇을 하든 세상을 만족시키거 나 세상의 악의에 찬 비난을 잠잠케 할 수는 없다 세상은 먼저 세 례 요한을 비방했고 이어서 그의 복스런 주님을 비방했다 그리고 세상은 계속해서 그 주님의 제자들을 헐뜯고 비방하되 한 명의 제 자라도 세상에 남아 있는 한 계속 그리할 것이다 7:35 여기서 지혜는 구주 자신을 가리킨다 그분을 공경하는 소 수 제자들이 지혜의 자녀이다 비록 대다수 백성들은 그분을 거절 했지만 그분의 참 제자들은 사랑과 거룩과 헌신의 삶으로 그분의 권위를 지지할 것이다 6. 한 죄인이 구주께 기름을 붓다(7:36-39) 7:36 이어지는 사건에서 우리는 지혜가 그 한 자녀 즉 죄 많은 여자에 의해 옳다 인정함을 받는 실례를 보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종교 지도자들로 하여금 그리스도를 올바르게 평가하게 하지 못하 실 때는 창기로 하여금 그렇게 하도록 하신다 라고 우드링은 118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119 적절히 말한바 있다 시몬이란 이름의 한 바리새인이 아마도 호기 심에서나 적개심에서 예수님께 자기와 함께 잡수시기를 청했다 7:37-38 그 때 죄인인 한 여자가 그 집에 나타났다 우리는 그 녀가 누구인지 알지 못한다 그녀가 막달라 마리아라는 전승은 성 경의 지지를 받지 못한다 이 여자는 향유를 담은 투명한 옥합을 가 져왔다 예수께서 머리를 식탁으로 향하고 침상에 기대어 음식을 드시는 중에 그녀가 그분 발 곁에 섰다 그리고 눈물로 그분의 발을 적시고 머리털로 발을 씻기고 거듭해서 발에 입을 맞추었다 그런 다음 그녀는 값진 향유를 그 발에 부었다 그러한 경배와 희생은 예 수님을 위해서라면 아까운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그녀의 확신을 드 러내 주었다 7:39 시몬의 태도는 아주 달랐다 그는 바리새인과 같은 선지자 들은 죄인들과 분리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만일 예수께서 진실로 선지자라면 죄인이 자기에게 그러한 사랑을 표하지 못하게 했을 것 이라고 그는 결론지었다 7. 두 빚진 자의 비유(7:40-50) 7:40-43 예수님은 시몬의 마음을 읽으시고 그에게 한 마디 해 도 되느냐고 정중하게 물으셨다 그리고 원숙한 솜씨로 채주와 두 채무자의 비유를 이야기하셨다 한 사람은 데나리온을 빚졌고 한 사람은 데나리온을 빚졌다 둘 다 도저히 갚을 길이 없게 되자 주인이 그 빚을 다 탕감해 주었다 여기서 이야기를 중단하고 예수 6. 인자의 사역 확장(7:1-9:50) 119

120 님은 어느 채무자가 채주를 더 사랑하겠느냐고 시몬에게 물으셨다 바리새인 시몬은 제 생각에는 많이 탕감함을 받은 자니이다 라고 정확히 답변했다 그렇게 인정함으로써 그는 이후에 예수께서 밝혀 주셨듯이 스스로를 정죄했다 7:44-47 주님께서 그 집에 들어가신 이후로 그 여자는 그분께 사랑을 쏟아 부었다 그러나 바리새인 시몬은 그와 대조적으로 그 분을 매우 냉정히 맞이하되 발 씻을 물도 드리지 않고 그분 발에 입맞추지도 않고 그분 머리에 감람유도 부어드리지 않았다 왜 그 러했는가 그 이유는 그 여자는 많이 사함 받았다는 의식이 있었던 데 비해 시몬은 자신이 큰 죄인이라고 느끼지 못한데 있었다 사함 을 받은 일이 적은 자는 적게 사랑하느니라 예수님은 바리새인 시몬이 큰 죄인이 아니라고 암시하신 것이 아 니다 그보다는 그가 자신의 죄악됨을 시인하고 사함을 받은 적이 결코 없었음을 지적하신 것이었다 만일 그가 그런 경험이 있었다 면 창기처럼 주님을 깊이 사랑했을 것이다 우리는 모두 큰 죄인이 다 우리는 모두 큰 용서를 알 수 있다 우리는 모두 주님을 크게 사랑할 수 있다 7:48 이어서 예수님은 그녀의 죄가 사함 받았다는 것을 사람들 앞에서 그 여자에게 선언하셨다 그녀는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 때 문에 구원받은 것이 아니라 죄사함 받은 결과로 그리스도를 사랑하 게 된 것이었다 그녀는 많이 사함 받은 까닭에 많이 사랑했다 예 수님은 그녀가 죄사함 받은 사실을 이번 일을 계기로 공적으로 선 언하신 것이다 120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121 7:49-50 다른 손님들은 예수님의 죄를 사하는 권한을 속으로 의심했다 자연인의 마음은 은혜를 증오한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 녀의 믿음이 그녀를 구원했으니 평안히 가라고 다시금 그 여자에게 확신을 주셨다 이것은 정신과 의사들이 할 수 없는 일이다 그들은 범죄 심리를 설명해 보려고 노력할 수는 있으나 예수께서 주시는 기쁨과 평강은 결코 줄 수 없다 어떤 그리스도인들은 우리 주님께서 이 바리새인의 식탁에서 음 식을 드신 일을 들어 구원받지 않은 사람들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 하고 그들과 더불어 먹고 즐기는 것을 정당화한다 이에 대해 라일 은 이렇게 경고한다 그러한 논리를 사용하는 자들은 우리 주님께서 이 경우에 어떻 게 행동하셨는지 기억해야 한다 그분은 이 바리새인의 식탁에 그 분의 아버지의 일 을 가져가셨다 그분은 바리새인 시몬의 내면에 도사린 죄를 지적하셨다 그분은 값없는 죄사함의 성격과 그분에 대한 진실한 사랑의 비밀을 시몬에게 설명하셨다 그분은 믿음의 구원하는 성격을 선언하셨다 만일 구원받지 않은 사람들과 친근히 지내야 한다고 주장하는 그리스도인들이 우리 주님의 심령으로 그 들의 집을 찾아가서 주님처럼 말하고 행동한다면 그들로 어떻게 해 서든 그 일을 계속하도록 권하라 그러나 정말 그들이 예수께서 시 몬의 식탁에서 하셨듯이 그렇게 말하고 행동하는가 이에 대해 그 들은 대답해야 할 것이다 8. 여자들의 섬김을 받으심(8:1-3) 6. 인자의 사역 확장(7:1-9:50) 121

122 8:1-3 복음서는 우리 주님의 생애와 사역 가운데 몇몇 사건들만 수록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는 것이 좋다 성령께서 몇몇 주제들 만 선정하여 수록하고 다른 많은 주제들은 지나치셨다 여기서 우 리는 예수께서 갈릴리 각 성과 촌에 두루 다니셨다는 간략한 진술 을 대한다 그분은 하나님의 나라를 반포하며 그 복음을 전하실 때 아마 식사와 숙소에 있어서 그분에 의해 축복을 받은 여자들의 섬 김을 받으셨다 예를 들어 개중에는 막달라인이라 하는 마리아가 있었다 어떤 이들은 그녀가 막달라 믹돌 에서 온 어떤 직위가 있는 여자였다고 생각한다 어쨌든 그녀는 일곱 귀신에게서 놀랍게 구원 을 받았다 그 밖에 남편이 헤롯의 청지기인 요안나와 수산나 등 많 은 여자들이 있었다 그들이 우리 주님께 보인 친절은 알려지거나 기록되지 않은 채 지나쳐지지 않았다 그들은 자기들의 소유로 예 수님을 섬길 당시에는 후대의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그들의 봉사와 섬김에 대해 읽게 되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을 것이다 우리 주님의 사역의 주제는 하나님의 나라의 좋은 소식이었다 하나님의 나라는 가시적이든 비가시적이든 하나님의 통치가 인정 되는 모든 영역을 의미한다 마태는 천국 이란 용어를 사용했는데 그 개념은 근본적으로 동일하다 그것은 단순히 지극히 높으신 이 가 인간 나라를 다스리시다 단 혹은 하늘이 다스리다 단 라는 뜻이다 신약성경에는 그 나라 왕국 의 여러 발전 단계가 있다 먼저 그 나라는 세례 요한에 의해 임박한 것으로 선포되었다 마 그런 다음 그 나라는 왕의 위 位 안에서 실제로 존재했다 하 나님의 나라는 너희 가운데 있느니라 눅 이것이 예수께서 선포하신 122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123 그 나라의 복음이었다 그분은 자신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제시하셨 다 눅 이어서 하나님의 나라가 이스라엘 민족에게 거절당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눅 요 오늘날 그 나라는 신비한 형태를 취하고 있다 마 왕 되신 그리스도께서 일시적으로 자리를 비우셨지만 지상에 있는 일 부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그분의 통치가 인정된다 어떤 의미에서 오늘날 그 나라는 혹 구원받지 않았다 하더라도 외견상 하나님의 통치를 받아들이는 모든 이들을 포함한다 이러한 외적인 고백의 영역이 씨 뿌리는 자와 씨 눅 곡식과 가라지 마 그물 속의 고기 마 등의 비유에 나타나 있다 그러나 보 다 깊고 진정한 의미에서 그 나라는 구원받은 마 혹은 거듭난 요 자들만 포함한다 이것은 내적인 실재의 영역이다 마태복음 장 의 도표를 보라 그 나라는 언젠가 문자적인 의미로 여기 지상에 세워질 것이 며 주 예수님은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로 천년 동안 다스리실 것 이다 계 그 나라의 마지막 국면은 우리 주와 구주되신 예수 그리스도 의 영원한 나라로 알려진 것이다 벧후 나라이다 이것은 영원중에 있는 9. 씨 뿌리는 자의 비유(8:4-15) 8:4-8 이 씨 뿌리는 자의 비유는 현재의 국면상에 있는 그 나라 를 묘사한다 그것은 하나님의 나라가 실재만이 아니라 외적인 고 6. 인자의 사역 확장(7:1-9:50) 123

124 백도 포함한다는 것을 가르쳐 준다 아울러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 을 듣는 태도에 대한 한 가지 매우 엄숙한 경고의 근거가 되어 준 다 성경이 전파되고 가르쳐지는 것을 듣는다는 것은 결코 사소한 일이 아니다 듣는 자들은 과거 어느 때보다도 더 책임을 느끼게 된 다 만일 그들이 메시지를 무시해 버리거나 순종을 선택의 문제로 생각한다면 그들은 스스로 손실을 불러오는 셈이다 그러나 만일 그들이 듣고 순종한다면 그들은 하나님께로부터 더 많은 빛을 받을 수 있는 위치에 자신을 두는 것이다 이 비유는 큰 무리에게 전해진 다음에 제자들에게 풀이되었다 이 비유는 씨 뿌리는 자와 그의 씨 그 씨를 받은 네 가지 토양 그리고 그 네 가지 결과에 대한 이야기이다 토양의 종류 길가 바위 가시떨기 좋은 땅 결과 사람들에게 밟히고 새에게 먹혀 버림 습기가 없어 말라 버림 가시로 인해 성장이 저지됨 백배의 결실을 맺음 주님은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는 말씀으로 비유를 마 치셨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는 자신이 어떤 태도 로 받고 있는지 주의하라는 것이다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반드시 좋은 땅에 씨가 떨어져야 한다 8:9-10 제자들이 그 비유의 의미를 묻자 하나님의 나라의 비밀 은 모든 사람에게 이해되지는 않는다고 주 예수님은 설명하셨다 124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125 제자들은 믿고 순종할 마음이 있는 까닭에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깨 닫는 능력을 부여받게 될 것이다 그러나 그분에 대한 진정한 사랑 이 없는 자들은 깨닫지 못하도록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깨닫 지 못하도록 예수님은 많은 진리를 비유의 형태로 제시하셨다 어 떤 의미에서 그들은 보고 들었다 예를 들어 그들은 예수께서 씨 뿌 리는 자와 그 씨에 대해 말씀하셨다는 것을 알았다 그러나 그들은 그 비유의 깊은 의미는 깨닫지 못했다 그들은 그들의 마음이 딱딱 하고 완고하고 가시가 덮인 토양이라는 것과 그 들은 말씀에서 아 무 유익도 얻지 못했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 8:11-15 제자들에게만 주님은 그 비유를 설명해 주셨다 그들은 그들이 받은 가르침을 이미 받아들였으며 따라서 더 많은 것을 받 을 수 있었다 예수님은 씨는 하나님의 말씀 즉 하나님의 진리요 하나님 자신의 가르침이라고 설명하셨다 길가의 청중은 말씀을 듣되 피상적으로만 들었다 그것은 그들의 삶의 표면에 머물렀다 이것은 마귀 공중의 새들 가 그것을 낚아채 가 기 쉽게 만들었다 바위 위의 청중은 역시 말씀을 듣되 그 말씀이 그들 속에 침투하 게 하지는 않았다 그들은 회개하지 않은 가운데 머물렀다 아무 자 극 습기 도 그 씨에 주어지지 않았으며 따라서 그것은 시들어 죽고 말았다 아마 그들은 처음에는 분명하게 믿음을 고백했을지도 모른 다 그러나 아무 실재가 없었다 생명이 있어 보였으나 표면 아래 뿌리가 없었다 시험이 닥치자 그들은 그들의 믿음을 포기했다 가시떨기의 청중은 한 동안은 믿음의 길을 잘 가는 듯이 보였다 그러나 그 길을 꾸준히 가지 못함으로 인해 그들이 참 신자가 아님 6. 인자의 사역 확장(7:1-9:50) 125

126 을 드러냈다 이생의 염려와 재리와 일락이 마음을 지배하여 말씀 이 기운이 막혀 결실치 못했다 좋은 땅은 마음이 착하고 좋은 참 신자들을 가리켰다 그들은 말 씀을 받았을 뿐 아니라 그것이 그들의 삶을 형성하도록 했다 그들 은 유순하고 순종적이었으며 참 그리스도인의 성품을 발전시키고 하나님을 위해 열매를 맺었다 다아비는 이 부분의 메시지를 이렇게 요약했다 만일 듣자마자 내가 그 듣는 것을 소유한다면 그것을 받는 기쁨 만 누릴 뿐 아니라 그것을 내 것으로 소유한다면 그렇다면 그것은 내 영혼의 실체의 한 부분이 되며 그리고 나는 더 많은 것을 얻게 될 것이다 이는 진리가 내 영혼에 하나의 실체가 될 때 더 많은 진 리를 받을 수 있는 능력이 생기게 되기 때문이다 10. 듣는 자들의 책임(8:16-18) 8:16 얼핏 보기에 이 부분과 앞부분은 그다지 관련이 있어 보이 지 않는다 그러나 사실은 지속적인 의미의 흐름을 볼 수 있다 구 주께서는 여전히 제자들이 그분의 가르침에 대해 가지는 태도의 중 요성을 강조하고 계신다 그분은 등불을 켜서 그릇이나 평상 아래 두지 않고 모든 사람이 보도록 등경 위에 두는 사람으로 그 자신을 비유하셨다 제자들에게 하나님의 나라의 원리를 가르치실 때 그분 은 등불을 밝히고 계셨다 그들은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가 먼저 그들은 그것을 그릇으로 덮지 말아야 한다 마태복음 장 절과 마가복음 장 절 그리고 누가복음 장 절에서 그릇은 말 126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127 리터 드는 그릇 역주 로 묘사되어 있는데 물론 이것은 상업에 서 사용되는 측량 단위이다 따라서 등불을 말 아래 둔다는 것은 장 사에 분주하여 자신의 간증을 흐리게 하거나 잊어지게 하는 것을 가리킬 수 있다 그보다는 당연히 등불을 말 위에 두는 것 즉 기독 교를 장터에서 실천하고 자신의 사업을 복음을 전하는 강단으로 사 용하는 것이 더 잘하는 것이다 둘째로 제자들은 등불을 평상 아래 숨겨두지 말아야 한다 평상 平 床 은 휴식과 안락 게으름 방종을 말해 준다 그런 요소들은 빛 이 비추는 것을 얼마나 방해하는지 제자들은 등불을 등경 위에 두 어야 한다 다시 말해서 모든 사람이 볼 수 있도록 진리를 실천하고 전파해야 하는 것이다 8:17 절은 만일 우리가 사업이나 게으름으로 인해 메시지가 제한을 받게 한다면 우리의 경솔함과 과실이 드러날 것이다 진리 를 숨긴 것이 드러날 것이며 진리를 비밀로 감춰 둔 것이 알려질 것이다 8:18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가 어떻게 듣는지 주의해야 한다 만 일 우리가 진리를 다른 사람에게 전하는데 충실하다면 하나님께서 새롭고 보다 깊은 진리들을 우리에게 계시해 주실 것이다 반면에 만일 우리가 이러한 전도의 열정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하나님께서 는 우리가 가진 것으로 생각하는 진리를 빼앗아 가실 것이다 사용 하지 않는 것은 잃게 된다 랑 은 이렇게 설명한다 제자들은 깨닫고 믿고 순종하려는 마음으로 경청했으나 나머지 사람들은 무관심하거나 단순한 호기심만 있거나 혹은 단호히 배척 6. 인자의 사역 확장(7:1-9:50) 127

128 하는 마음으로 들었다 전자에게는 보다 많은 지식이 주어질 것이 나 후자는 그들이 가진 것으로 여긴 지식마저 빼앗길 것이다 위로부터 난 그 좋은 것을 간직하려면 다른 이에게 그것을 전해 주어야 하리 주는 것을 멈추면 가지는 것도 멈춰지니 그것이 사랑의 법이라 트렌치 11. 예수님의 참 모친과 형제들(8:19-21) 8:19-21 이 때에 예수님의 모친과 동생들이 예수님을 만나기 위 해 기다리고 있다고 누군가 전해 왔다 그들은 무리 때문에 예수께 로 가까이 올 수 없었다 주님은 그분과의 진정한 관계는 자연적인 연대에 의존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에 의존한다고 답 변하셨다 그분은 말씀으로 인해 떨고 온유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 아들이고 단호하게 말씀을 순종하는 모든 이들을 그분의 가족의 일원으로 인정하신다 어떤 무리도 그분의 영적인 가족이 그분 앞 에 나아가는 것을 막을 수 없다 12. 폭풍을 잠잠케 하심(8:22-25) 8:22 본장 나머지에는 예수께서 자연과 귀신과 질병과 그리고 심지어 죽음에 대해서도 그분의 주재권을 행사하시는 모습이 나타 128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129 나 있다 그 모든 것이 그분의 말씀에 복종하는데 오직 인간만이 복 종하기를 거절한다 갑자기 갈릴리 바다에 광풍이 몰아쳐 항해하기가 위태로웠다 아 마 이 특별한 폭풍은 사단으로부터 온 것인 듯하다 즉 세상의 구주 를 없애려는 시도였을지 모른다 8:23 광풍이 불어 닥칠 때 예수님은 주무시고 계셨다 그분이 잠 드셨다는 사실은 그분의 참된 인성을 증거해준다 예수께서 말씀하 시자 광풍이 고요해졌는데 이 사실은 그분의 절대 신성을 증거해준 다 8:24 제자들은 구주를 깨웠는데 이는 그들 자신의 안전에 대한 극도의 두려움을 나타냈다 완전한 평온 속에 그분은 바람과 파도 를 꾸짖으셨고 이에 모든 것이 잠잠했다 그분은 갈릴리 바다에게 행하신 것을 오늘날 문제에 싸여 마음이 요동하는 제자에게도 행하 실 수 있다 8:25 그분은 제자들에게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 고 물으셨 다 그들은 두려워하지 말아야 했다 그들은 그분을 깨울 필요가 없 었다 바다와 땅과 하늘을 지으신 주인께서 누워 계신 배는 어떤 물도 삼킬 수 없다 그리스도와 함께 배 안에 있다는 것은 절대 안 전이요 안녕이다 제자들은 그들의 선생님의 능력의 정도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했 다 그분에 대한 그들의 이해는 부족했다 그들은 자연이 그분께 굴 복하는 것을 보고 놀랐다 그들은 우리와 다를 바 없었다 인생의 6. 인자의 사역 확장(7:1-9:50) 129

130 폭풍 속에서 우리는 종종 낙심한다 그 때 주님께서 우리를 돕기 위해 오실 때 우리는 그분의 능력이 나타나는 것을 보고 놀란다 그 리고 그분을 왜 더욱 온전히 신뢰하지 못했는지 의아해 한다 13. 거라사의 광인을 치료하심(8:26-39) 8:26-27 예수님과 제자들은 갈릴리 바다를 건너 거라사인의 지 경에 이르렀다 거기서 그들은 귀신들린 어떤 사람을 만났다 마 태는 두 사람을 언급하는데 반해 마가와 누가는 한 사람만 언급한 다 이러한 외견상의 모순은 그들이 실은 상이한 두 사건이었거나 아니면 마태가 다른 두 기자보다 상황을 보다 자세히 설명했다는 것을 암시할 수 있다 이번의 귀신들린 경우는 그 희생자로 하여금 옷을 버리고 사람들 곁을 떠나 무덤에 거하게 했다 8:28-29 그는 예수님을 보자 자기를 홀로 내버려두라고 간청했 다 물론 그 가련한 사람을 통해 말한 자는 더러운 귀신이었다 귀신들린다는 것은 실제적인 상황이다 이 귀신들은 단순한 영향 력이 아니었다 그들은 그 사람의 몸 안에 거하여 그의 생각과 말과 행동을 다스리는 초자연적인 존재들이었다 이 귀신들은 특히 그 사람을 극도로 난폭하게 만들었는데 그러한 경련에 사로잡히게 되 면 그를 제지하고자 매 놓은 사슬을 끊고 광야로 달려 나가곤 했다 이것은 이 한 사람 속에 약 천 마리의 돼지 떼를 멸할 만큼의 귀신 들이 있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놀랄 일이 아니다 막 이곳과 절에서 비평 본문은 거라사인 이라고 옮기고 있다 130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131 8:30-31 그 사람의 이름은 군대였는데 이는 그가 귀신들의 군 대에 사로잡혔기 때문이었다 이 귀신들은 예수님을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했다 그들은 또한 자신들의 멸망이 불가피하 다는 것과 그분이 그 일을 이루실 것을 알았다 그러나 그들은 즉시 무저갱으로 들어가라고 명하지는 말라고 간청하며 그분께 집행유 예를 호소했다 8:32-33 그들은 그 사람에게서 쫓겨 나간 후 가까운 산에 있는 많은 돼지 떼로 들어가게 해달라고 간청했다 이 요청은 수락되었 으며 그 결과 돼지들이 비탈길로 내리달아 호수에 들어가 몰사했 다 주님은 오늘날 누군가의 재산을 잃게 한다는 비난을 받고 계신 다 그러나 만일 돼지 치는 자들이 유대인이었다면 그들은 불결하 고 불법적인 일에 종사하는 셈이었다 그리고 그들이 유대인이든 이방인이든 마리의 돼지보다 한 사람을 더 소중히 여겨야 했 다 8:34-39 그 소문은 그 지역 전체에 신속히 퍼졌다 큰 무리가 와서 보니 전에 귀신들렸던 자가 정신이 온전히 회복되어 있었다 거라사인들은 너무도 당황하여 예수께 그곳을 떠나라고 간청했다 그들은 구주보다 그들의 돼지 떼를 그들의 영혼보다 돼지 떼를 더 생각했다 다아비는 이렇게 설명한다 세상은 그들의 안일을 바라는 마음에서 예수께 떠나라고 간청 하는데 이는 그들의 안일이 귀신의 군대에 의해서보다 하나님의 임 재와 권능에 의해 더 훼방을 받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떠나가신다 고침을 받은 사람은 주님과 함께 있기를 원하지만 주님은 그 자신 6. 인자의 사역 확장(7:1-9:50) 131

132 이 입은 은혜와 권능을 전하는 증인이 되도록 그를 돌려보내신다 후에 예수께서 데가볼리를 방문하셨을 때 무리가 그분을 반가이 맞았는데 막 결과가 아니겠는가 이것이 이 고침 받은 사람의 신실한 전도의 14. 난치병 환자를 고치고 죽은 자를 살리심(8:40-56) 8:40-42 예수께서 갈릴리 바다를 건너 서쪽 해안으로 돌아오 시니 또 다른 무리가 그분을 기다리고 있었다 야이로라는 회당장 이 특히 그분을 뵙고 싶어 했는데 이는 열 두 살 난 그의 딸이 죽어 가고 있기 때문이었다 그는 자기와 함께 속히 가자고 예수님께 간 청했다 그러나 무리가 그분을 에워싸서 빨리 갈 수 없었다 8:43 무리 중에는 유약하지만 필사적인 한 여자가 있었는데 그 녀는 년간 혈루증으로 고생하고 있었다 의사인 누가는 그녀가 의원들에게 그 가산을 다 탕진하였으나 아무에게도 고침을 받지 못 했다고 설명한다 우리말 성경 난하주 참조 역주 마가는 그녀가 실제로 더 악화되었다는 비전문적인 설명을 덧붙인다 8:44-45 치유하는 능력이 예수님에게 있음을 안 그녀는 무리 를 헤치고 그분 가까이 다가갔다 그리고 유대인의 겉옷 아랫단의 술을 말하는 민 신 그분의 옷가를 만졌다 그러자 즉시 출혈이 멈추고 온전히 치유되었다 그녀는 조용히 빠져나가려 132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133 했으나 내게 손을 댄 자가 누구냐 는 예수님의 질문으로 그 발길 이 멈추게 되었다 베드로와 그밖에 제자들은 온갖 사람이 예수님 을 밀고 만지고 있었으므로 예수께서 어이없는 질문을 하셨다고 생 각했다 8:46 그러나 예수님은 색다른 한 손길을 감지하셨다 혹자의 말 처럼 육신은 에워싸지만 믿음은 손을 갖다 댄다 그분은 믿음이 그분에게 손을 댄 것을 아셨는데 이는 능력 그 여자를 치유하는 능력 이 흘러 나가는 것을 느끼셨기 때문이었다 그분은 능력이 그분에게서 나간 것을 감지하셨다 물론 그것은 그분이 전보다 조금이라도 능 력이 떨어졌기 때문이 아니라 병자를 고치는 데는 뭔가 그분에게 희생이 따랐기 때문이었다 말하자면 거기에는 지출이 있었다 8:47-48 그 여자는 떨며 그분 앞에 나아와 그분에게 손을 댄 까닭을 설명하고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즐거이 증거했다 그녀의 공적인 고백은 예수님에 의해 그녀의 믿음이 공적으로 칭찬받고 그 분의 평강이 그녀에게 공적으로 선언되는 보상을 받았다 아무도 믿음으로 예수님에게 손을 대고 그분이 알지 못하고 또 축복을 받 지 못할 자는 없다 아무도 그분을 공적으로 시인하고 구원의 확신 가운데 굳게 세움을 받지 못할 자는 없다 8:49 혈루증으로 앓던 여자가 고침을 받은 일로 예수님은 그다 지 오래 지체하지 않았으나 어쨌든 시간이 지연되었고 곧 회당장의 집에서 사람이 와서 야이로의 딸이 죽었으니 이제 더 이상 선생님 께서 수고할 필요가 없다는 소식을 전해 주었다 그분이 병자를 고 6. 인자의 사역 확장(7:1-9:50) 133

134 치실 수 있다는 믿음은 있었으나 그분이 죽은 자를 살리실 수 있다 는 믿음은 그들 가운데 없었다 8:50 예수님은 쉽게 물러서고자 하지 않으셨다 그분은 위로와 격려와 약속의 말씀으로 대답하셨다 두려워 말고 믿기만 하라 그 리하면 딸이 구원을 얻으리라 8:51-53 회당장의 집에 이르자 그분은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 만 데리고 그 부모와 함께 방에 들어가셨다 모든 사람이 아이를 위 하여 울고 있었으나 예수님은 그 소녀가 죽은 것이 아니라 자는 것 이므로 울지 말라고 이르셨다 이 말은 그들로 그분을 비웃게 했는 데 이는 그 아이가 죽었다고 모두들 믿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 아이가 정말 죽었을까 아니면 혼수상태처럼 깊은 잠에 들었 을까 대부분 주석가들은 그 아이가 죽었다고 말한다 그들은 예수 께서 나사로가 죽은 것을 가리켜 잠잔다고 하신 사실을 지적한다 로버트 앤더슨 경은 그 소녀가 실은 죽지 않았다고 말한다 그의 주장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예수님은 그 아이가 좋아질 것이라고 말씀하셨 다 그분이 사용하신 단어는 본장 절에서 사용된 것과 동일한데 거기서 그것은 부활이 아니라 치유를 가리킨다 이 단어는 신약성 경에서 죽은 자를 살리는 의미로는 사용된 적이 없다 예수님은 나사로의 경우에는 잠잔다는 말로 다른 단어를 사 용하셨다 사람들은 그 아이가 죽었다고 생각했으나 예수님은 그 아이 134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135 가 잠자고 있음을 아는 까닭에 그 아이를 죽은 데서 일으키는 양 허세를 부리고자 하지 않으셨다 이것은 누구 말을 믿기를 원하느냐는 단순한 문제라고 앤더슨은 말한다 예수님은 그 아이가 잠자고 있다고 하셨다 사람들은 그 아 이가 죽은 줄로 생각했다 8:54-56 어쨌든 예수님은 그 아이에게 아이야 일어나라 고 말씀하셨으며 그 아이는 곧 일어났다 그 아이를 부모에게 돌려준 후 예수님은 그들에게 그 기적을 사람들에게 알리지 말라고 이르셨 다 그분은 대중의 인기와 쉬 변하는 열광과 쓸모없는 호기심 따위 에 관심이 없으셨다 예수님의 공사역의 둘째 해는 이렇게 마감된다 장은 열 두 제 자의 파송과 함께 공사역의 셋째 해를 시작한다 15. 열두 제자의 파송(9:1-11) 9:1-2 이 사건은 마태복음 장 절의 기사와 아주 흡사하나 현저한 차이점이 있다 예를 들어 마태복음에는 제자들이 유대인에 게만 가라는 명과 함께 질병을 고칠 뿐 아니라 죽은 자도 살리라는 명을 받았다 누가복음의 기록이 간결한 데는 분명 이유가 있을 것 이나 그 이유가 뭔지는 분명치 않다 주님은 친히 기적을 행하는 능 력과 권세를 가지셨을 뿐 아니라 그 능력과 권세를 다른 이들에게 부여하시기도 했다 능력 은 힘을 뜻하며 권세 는 그것을 사용할 권리를 뜻한다 기록된 형태의 완전한 성경이 없었으므로 제자들의 메시지는 표적과 기사로 확증되었다 히 하나님은 기적적으 6. 인자의 사역 확장(7:1-9:50) 135

136 로 고치실 수 있으시나 복음 전파에 아직도 치유가 수반되어야 하 는지는 확실히 의문이다 9:3-5 이제 제자들은 주님께서 그들에게 가르치신 원리들을 실 천해 볼 기회를 갖게 되었다 그들은 그들의 물질적인 필요의 공급 을 위해 그분을 신뢰해야 했다 주머니나 양식이나 돈을 소유할 수 없었다 그들은 매우 단순하게 살아야 했다 여분의 지팡이나 옷을 가져서는 안 되었다 그들은 그들을 반겨 맞는 첫 번째 집에 머물러 야 했다 보다 편안한 거처를 찾아 이리저리 다녀서는 안 되었다 메시지를 거절하는 자들이 있거든 계속 그곳에 머무르려 하거나 압 력을 가할 것이 아니라 그들에 대한 증거로 발에서 먼지를 떨어버 리라는 분부를 받았다 9:6 아마 제자들이 복음을 전파하고 병든 자를 고친 곳은 갈릴리 마을들이었을 것이다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그들의 메시 지가 왕국과 관계가 있다는 사실이다 그들은 왕이 그들 중에 임재 하신 것과 회개한 백성들은 왕이 친히 다스리기 원하신다는 것을 선포했다 9:7 이 당시 갈릴리와 베뢰아 지역의 분봉왕은 헤롯 안디바였다 그는 부친 헤롯 대왕의 수하에 있던 영토의 분의 을 다스렸다 어 떤 이가 그의 영토 내에서 놀라운 기적들을 행하고 있다는 소식이 그에게 들렸다 즉시 그의 양심이 의문을 일으켰다 그는 여전히 세 례 요한에 대한 기억에 시달리던 터였다 헤롯은 일찍이 요한의 목 을 베어 그의 두려움을 모르는 목소리를 잠잠케 했으나 여전히 요 136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137 한은 그 생명의 능력으로 인해 헤롯의 뇌리를 떠나지 않았다 헤롯 으로 요한에 대한 생각을 끊이지 않게 하는 이 사람은 도대체 누구 인가 혹자는 요한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났다고 했다 9:8-9 어떤 이들은 엘리야나 혹은 구약의 다른 선지자 중 하나 라고 추측했다 헤롯은 그가 전에 세례 요한을 목 베었다는 것을 사 람들에게 상기시킴으로 마음을 진정시키고자 했다 그러나 두려움 은 여전했다 대체 이 사람은 누구인가 그는 그 사람을 만나고자 했으나 구주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직전에야 비로소 만날 수 있었 다 성령 충만한 삶의 능력은 어떠한지 나사렛의 이름 없는 목수인 주 예수께서 헤롯으로 하여금 그분을 만난 적도 없는데 두려워 떨 게 만들었다 성령 충만한 사람의 영향력을 과소평가 하지 않도록 하라 9:10 사도들이 돌아와서 그들의 사역의 결과를 주 예수님께 직 접 보고했다 아마 이러한 보고는 모든 그리스도인 사역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사역 결과를 대중 앞에 보고하는 일은 너무 도 종종 시기와 분쟁을 야기한다 켐벨 몰간은 통계에 대한 우 리의 관심은 자기중심적이고 성령이 아닌 육신으로 말미암는다 고 갈파한다 우리 주님은 제자들을 벳새다 어부의 집 부근의 한적한 곳 으로 데려가셨다 이 당시는 갈릴리 바다 서편에 있는 것과 여기에 나오는 동편에 있는 것 등 벳새다가 두 곳이었던 것 같다 그 정확 한 위치는 알려지지 않았다 6. 인자의 사역 확장(7:1-9:50) 137

138 9:11 조용한 시간을 가지려는 일체의 희망은 여지없이 무산되었 다 무리가 삽시간에 모여들었기 때문이다 주 예수님은 언제든지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었다 그분은 그것을 성가신 방해로 여 기지 않으셨다 그분은 결코 축복할 수 없을 정도로 바쁘시지는 않 았다 사실 성경은 그분이 그들을 영접하고 하나님 나라에 관해 가 르쳐주고 치유가 필요한 자들은 고쳐주셨다고 특별히 언급하고 있 다 16. 오천 명을 먹이심(9:12-17) 9:12 날이 저물자 열두 제자들은 불안해졌다 수많은 사람들의 먹을 것이 필요했다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그래서 그들은 주님께 무리를 보내라고 권했다 우리의 마음과 얼마나 유사한가 우리는 우리 자신에 관한 문제에 있어서는 베드로처럼 나를 명하사 주님 께 오게 하소서 라고 말하지만 다른 사람들에 관해서는 그들을 보 내소서 라고 말하기가 얼마나 쉬운가 9:13 예수님은 그들을 주변 마을에 보내어 음식을 구하게 하기 를 원치 않으셨다 왜 제자들이 사람들을 섬기기 위해 멀리까지 전 도 여행을 나가면서 바로 앞에 모인 사람들은 소홀히 해야 한단 말 인가 예수님은 너희가 먹을 것을 주어라 라고 하셨다 이에 제자 들은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 밖에 가진 것이 없다고 항의했 다 주 예수님의 무한한 자원을 끌어낼 수 있다는 사실을 잊은 채 말이다 138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139 9:14-17 그분은 단순히 오천 명의 남자에 여자와 아이들을 더한 무리를 앉히라고 제자들에게 분부하셨다 그런 다음 축사를 하신 후에 떡을 떼어 계속해서 제자들에게 건네주셨다 그리고 제자들은 그것을 사람들에게 나눠주었다 모든 사람이 먹을 풍부한 양식이 있었다 사실 식사가 끝마치자 남은 음식이 처음 있었던 것보다 훨 씬 많았다 그 남은 조각이 열 두 광주리를 채웠는데 이는 제자 한 명당 한 광주리에 해당했다 이 기적을 적당히 얼버무려 넘어가려 하는 자들은 혼란만을 야기할 뿐이다 이 사건은 세계 복음화의 사명을 띤 제자들에게 주는 중요한 교 훈으로 가득하다 오천 명은 하나님의 양식을 갈급해 하는 잃어버 린 인류를 상징한다 제자들은 외견상 제한된 자원을 지닌 그러면 서 그들이 가진 것을 나눠주기를 주저하는 무기력한 그리스도인들 을 나타낸다 너희가 먹을 것을 주어라 는 주님의 명령은 지상명령을 다시 천 명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여기서 얻는 교훈인즉 만일 우리가 예수 님께 우리가 가진 것을 드리면 그분이 그것을 배가시켜 영적으로 주린 무리를 먹이실 수 있다는 것이다 다이아몬드 반지 보험증서 적립금 운동용구 등 이 모든 것은 복음 문서로 전환될 수 있다 그 러면 영혼들이 구원받는 일이 일어날 것이고 이어서 그 구원받은 영혼들이 영원토록 하나님의 어린양을 경배하게 될 것이다 만일 그리스도인들이 그들 자신과 그들이 가진 모든 것을 그리스 도께 드린다면 세상은 이 세대 동안 복음화 될 수 있을 것이다 그 것이 오천 명을 먹이신 사건이 주는 영구적인 교훈이다 17. 베드로의 지상 명령(9:18-22) 6. 인자의 사역 확장(7:1-9:50) 139

140 9:18 무리를 기적적으로 먹이신 사건에 이어 가이사랴 빌립보에 서 베드로가 그리스도에 대한 위대한 신앙고백을 한 사건이 기록되 어 있다 떡과 물고기의 기적이 제자들의 눈을 뜨게 하여 하나님의 기름 부음 받은 자로서의 주 예수님의 영광을 보게 했을까 이 가 이사랴 빌립보 사건은 흔히 열 두 제자에 대한 구주의 가르침 사역 의 분수령으로 인정된다 이 시점까지 그분은 그분이 누구이시며 또 그들 안에서 그들을 통해서 무엇을 하실 수 있는지를 깨닫도록 인내 가운데 제자들을 인도해 오셨다 이제 그분은 그 목표에 도달 하셨으며 따라서 이후로는 결연히 십자가로 나아가신다 예수님은 홀로 기도하셨다 주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기도하셨다는 기록은 없다 그분은 그들을 위해서 기도하셨고 그들 앞에서 기도하셨으며 또 그들에게 기도하는 법을 가르쳐 주셨으나 그분 자신의 기도의 삶은 그들의 것과는 분리되었다 한번은 기도를 마치신 후 그분께 서는 무리가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라고 제자들에게 물으셨다 9:19-20 그들은 여러 견해가 있다고 대답했다 어떤 이는 세례 요한이라 하고 어떤 이는 엘리야라 하고 또 어떤 이는 부활한 구 약 선지자 중 하나라고 했다 그러자 그분께서는 너희는 나를 누구 라고 하느냐 라고 물으셨다 베드로는 담대히 그분을 하나님의 그 리스도 혹은 메시야 로 고백했다 이 가이사랴 빌립보 사건에 관한 제임스 스튜어트의 훌륭한 주해 를 아래에 소개한다 그분은 비인칭의 질문으로 시작하셨다 무리가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이 질문은 어쨌든 답변하기가 어렵지 않았다 왜냐하면 예 수님에 관한 얘기는 무성했기 때문이다 그야말로 가지각색의 평가 140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141 가 내려졌으며 온갖 종류의 소문과 견해가 인구에 회자되었다 예 수님은 모든 사람의 입에 올려졌다 사람들은 예수님에 관한 일들 만 얘기한 것이 아니라 그분에 관한 중요한 사실들을 얘기했다 어 떤 이들은 그분이 죽은 자 가운데서 돌아온 세례 요한이라고 생각 했다 어떤 이들은 그분이 엘리야를 생각나게 한다고 말했고 또 어 떤 이들은 예레미야나 그밖에 선지자 중 하나를 생각나게 한다고 말했다 요컨대 세간에 떠도는 견해들은 예수님의 정체에 대해서 는 전혀 일치되지 않았으나 그분이 위대한 분이라는데 대해서는 일 치되었다 그분은 이스라엘의 영웅 중 한 사람으로 받들어졌다 주목할 만하게도 역사는 이 점에 있어서도 되풀이된다 다시 한 번 예수님은 모든 사람의 입에 올려져 있다 그분은 오늘날 기독교 교회의 범주를 뛰어넘어 논의되고 있다 그리고 그분에 관한 평가 는 극히 다양하다 파피니는 예수님을 보고 시인을 본다 브루스 바 르톤은 행동의 사람을 본다 미들톤 머리는 신비가를 본다 정통교 리에 대해 아무 지식이 없는 사람들도 예수님을 성인의 모본이요 모든 도덕가들의 으뜸으로 높이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존 스튜어트 밀은 이렇게 말한다 오늘날에도 불신자라 할지라도 그리스도께서 인정하실 삶을 살고자 그렇게 노력하는 것보다 더 훌륭하게 도덕의 원리를 추상적인 것에서 구체적인 것으로 옮겨 놓은 예를 발견하기 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분을 요한 엘리야 예레미야 등으로 부른 그분 당시 사람들처럼 오늘날 사람들도 모든 시대 영웅과 성인 가 운데 예수님이 최고의 위치에 서 계신다는데 의견을 일치한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러한 인정에 만족치 않으셨다 사람들은 그분 이 요한이요 엘리야요 예레미야라고 말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것은 그분이 어떤 부류에 속한 한 사람임을 의미했다 그것은 선례가 되 6. 인자의 사역 확장(7:1-9:50) 141

142 는 인물 및 유사한 인물이 있었다는 것 그리고 비록 서열상에 첫째 일지 모르나 여전히 동료 중의 제 인자에 지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했다 그러나 확실히 그것은 신약의 그리스도께서 주장하신 바 가 아니다 사람들은 그리스도의 주장에 동의할 수도 반대할 수도 있으나 그 주장의 내용 자체는 아무 모호한 것이 없다 그리스도께 서는 자신을 전례자도 필적자도 경쟁자도 없는 독특한 존재로 주 장하셨다 마 요 9:21-22 베드로의 역사적인 고백이 있은 뒤에 주님은 그 말을 사람들에게 이르지 말라고 명하셨다 십자가로 향하는 그분의 길을 아무것도 방해해서는 안 되었다 그런 다음 구주께서는 그 자신에 게 곧 임할 일을 제자들에게 밝히셨다 그분은 고난을 당하고 이스 라엘 종교 지도자들에게 버림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그리고 제 삼 일에 살아나셔야 했다 이것은 충격적인 선언이었다 이 말이 이 세 상에서 산 유일한 죄 없고 의로운 사람에 의해 언급되었다는 것을 잊지 말도록 하자 그 말은 이스라엘의 참 메시야에 의해 발해졌다 그것은 육신으로 나타나신 하나님의 말씀이었다 그것은 성취하는 삶 온전한 삶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은 고난과 버림받음과 어 떤 형태로든 죽음과 그리고 죽음 없는 생명으로의 부활을 내포한 다는 것을 우리에게 일깨워 준다 그것은 다른 사람들을 위해 부어 진 삶이다 이것은 물론 메시야의 역할에 대한 일반인의 개념과 정반대되었 다 사람들은 대적을 멋지게 분쇄하는 전쟁에 능한 지도자를 고대 했다 제자들에게 그것은 필경 충격이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만일 142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143 그들이 고백한 대로 예수께서 진실로 하나님의 그리스도였다면 그 들은 당황하거나 낙심할 아무 이유가 없었다 만일 그분이 하나님 의 기름 부음 받은 자라면 그렇다면 그분의 목적은 결코 실패할 수 없다 그분이나 제자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난다 해도 그들은 승리 하는 편에 있었다 승리와 그 변호는 필연적이었다 18. 십자가를 지라(9:23-27) 9:23 그 자신의 앞날을 보이신 후에 주님은 자기를 따르라고 제 자들을 초청하셨다 이것은 그들 자신을 부인하고 그들의 십자가를 지는 것을 의미했다 자기를 부인한다는 것은 계획하거나 선택하는 일체의 이른바 권리를 기꺼이 거절하고 삶의 모든 영역에서 그분의 주재권을 인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그분이 사신 그런 삶을 의도적으로 선택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삶에 는 다음 사항들이 포함된다 사랑하는 이들의 반대 세상의 비난 가족과 집과 전토와 이 세상 안락을 버림 하나님께 대한 완전한 의뢰 성령의 인도에 대한 순종 인기 없는 메시지의 선포 고독한 길 기존 종교 지도자들의 조직적인 공격 의인을 위한 고난 비방과 수치 6. 인자의 사역 확장(7:1-9:50) 143

144 우리의 삶을 다른 이들을 위해 쏟아 부음 자신과 세상에 대한 죽음 그러나 그것은 참 생명이 되는 것을 붙잡는 것을 포함한다 그것 은 마침내 우리의 존재의 이유를 발견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그것은 영원한 보상을 의미한다 우리는 본능적으로 십자가를 지는 삶을 싫어한다 우리의 마음은 이것이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뜻일 수 있다는 것을 믿기를 주저한다 그러나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 거든 이라고 한 그리스도의 말씀은 아무도 변명하거나 예외가 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9:24 자연적인 성향은 이기적이고 자기만족적이고 일상적이고 사소한 것들로 우리의 생명을 구원하는 것이다 우리는 편안과 사 치와 안일 속에 만족해하고 현재를 위해 살고 짧은 세월 동안 거 짓 안전을 누리기 위해 우리의 가장 훌륭한 재능들을 세상에 바치 면서 육신적인 즐거움에 탐닉할 수 있다 그러나 바로 그런 행위를 통해 우리는 우리의 생명을 잃게 된다 다시 말해서 삶의 참된 목적 과 그와 더불어 오는 심오한 영적인 즐거움을 잃게 되는 것이다 반 면에 우리는 구주를 위해서 우리의 생명을 잃을 수 있다 만일 우리 가 우리 자신의 이기적인 야망을 바람에 날려 버린다면 만일 우리 가 하나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를 먼저 구한다면 만일 우리가 우리 자신을 그분께 주저 없이 내어드린다면 사람들은 우리가 미쳤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포기의 삶이 진정한 삶이다 그것은 기쁨과 거룩한 자유함과 그리고 형언할 수 없는 깊은 내적인 만족 을 지닌다 144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145 9:25 제자들과 더불어 이야기하시면서 구주께서는 물질적인 부 에 대한 욕구가 완전한 굴복의 강력한 장애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셨다 그래서 그분은 결과적으로 이렇게 말씀하셨다 만일 너희가 이 세상에서 모든 금은을 모으고 모든 재산과 물질 적으로 가치 있는 모든 것을 소유한다면 그리고 만일 그 모든 것을 얻고자 모진 애를 쓰는 중에 삶의 진정한 목적을 잃는다면 그것이 너희에게 무슨 유익이 있겠는가 너희는 그것을 잠시 소유했다가 영원히 떠나보낼 것이다 아무것도 아닌 장난감 몇 개를 가지려고 그 한 번 뿐인 짧은 인생을 판다는 것은 정신 나간 흥정이다 9:26 그리스도께 대한 전적인 헌신의 또 다른 장애는 부끄러워 하는 것이다 피조물이 그의 창조주를 부끄러워하고 죄인이 그의 구주를 부끄러워한다는 것은 전적으로 불합리하다 그러나 우리 중 누가 그런 일이 없다고 할 수 있겠는가 주님은 그럴 가능성을 인식 하고 엄히 경계하셨다 만일 우리가 일반 대중과 발을 맞추어 명목 뿐인 그리스도인의 삶을 영위한다면 인자도 자기와 아버지와 거룩 한 천사들의 영광으로 오실 때 그 사람을 부끄러워하실 것이다 그 분은 마치 현재 그분을 부인하는 자들이 그분이 영광중에 나타나 실 때 당할 부끄러움과 비교할 때 우리가 현재 그분을 위해 당할 수 있는 부끄러움이나 비난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하듯이 그분의 재림의 삼중적인 찬란한 영광을 강조해 보이신다 9:27 그분의 영광에 대한 그러한 언급은 이어지는 내용과의 연 결점을 이룬다 그분은 거기 섰는 제자 중에 죽기 전에 하나님의 나 라를 볼 자들도 있다고 예언하신다 이 말씀은 절에서 즉 변 6. 인자의 사역 확장(7:1-9:50) 145

146 화산의 사건에서 성취를 본다 그 제자들은 베드로 야고보 요한이 었다 산에서 그들은 주 예수님이 이 땅에 그분의 나라를 세우실 때 그 이루어질 모습에 대한 그림을 보았다 베드로는 그의 둘째 서신 에서 이 사실을 이렇게 적절하게 말하고 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과 강림하심을 너희에게 알게 한 것이 공교히 만든 이야기를 좇은 것이 아니요 우리는 그의 크신 위 엄을 친히 본 자라 지극히 큰 영광중에서 이러한 소리가 그에게 나 기를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실 때에 저가 하나님 아버지께 존귀와 영광을 받으셨느니라 이 소리는 우리가 저와 함께 거룩한 산에 있을 때에 하늘로서 나옴을 들은 것이라 벧후 본문에 나타난 주님의 가르침의 연속성을 보라 그분은 방금 자 신의 임박한 거절과 고난 및 죽음을 선언하셨다 그분은 제자들에 게 자기 부인과 고난과 희생의 삶을 통해 자기를 좇으라고 촉구하 셨다 이제 그분은 결과적으로 이렇게 말씀하신다 그러나 기억하 라 만일 너희가 나와 함께 고난 받으면 나와 함께 다스리게 될 것 이다 십자가 너머에는 영광이 있다 그 보상은 치른 희생과 족히 비교되지 않는다 19. 인자께서 변화되시다(9:28-36) 9:28-29 약 일 후에 예수께서 베드로 요한 야고보를 데리고 기도하러 산에 올라가셨다 봉우리가 눈으로 덮인 높은 헐몬산이 거론되긴 하지만 이 산이 어디인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 주님께서 146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147 기도하시는 중에 그 용모가 변화되기 시작했다 기도가 변화시키는 요소 중에 사람의 용모가 있다는 기이한 사실을 본다 그분의 얼굴 은 광채를 발했으며 그분의 옷은 눈부시게 희었다 위에서 언급했 듯이 이것은 그분의 장차올 왕국 동안 그분의 것이 될 영광을 미리 보여주었다 여기 지상에 계실 때 그분의 영광은 육신의 몸에 가리 웠다 그분은 여기서 종으로서 낮아지심 가운데 계셨다 그러나 천 년왕국 동안에는 그분의 영광이 충만히 드러날 것이다 모든 사람 이 그 모든 영광과 위엄 중에 계신 그분을 뵈올 것이다 로저스 교수는 이렇게 적절히 묘사한다 변화산 사건에서 우리는 그 모습을 나타낸 장래 왕국의 모든 현 저한 특징을 축소된 형태로 볼 수 있다 우리는 주님께서 영광으로 그리고 비루한 모습이 아닌 그런 모습으로 옷 입으신 것과 모세가 죽음을 거쳐 왕국에 들어간 중생한 자들의 대표자로서 영화롭게 된 상태로 있는 것과 그리고 엘리야가 변화를 받아 왕국에 들어간 구 속받은 자들의 대표자로서 영광중에 있는 것을 대한다 그리고 천 년왕국 동안 육체 가운데 있을 이스라엘의 대표자로서 세 제자 베 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이 영화롭게 되지 않은 중에 있다 아울러 산 아래에는 천년왕국이 개막된 후 그리로 인도될 열방의 대표자인 무 리가 있다 모세와 엘리야는 장차 예수께서 예루살렘에서 성취하실 죽음 문자적으로 탈출 우리말 성경은 에서 별세하실 것 으로 되어 있음 역주 에 대해 예수님과 더불어 이야기를 나누었다 여기서 그분의 죽 음이 하나의 성취로 언급되었다는 점을 주목하라 아울러 그 죽음 로저스 더 이상 자료는 없다 6. 인자의 사역 확장(7:1-9:50) 147

148 이 단순히 탈출 로 떠나는 것임을 주목하라 즉 존재의 종식이 아니라 한 장소에서 다른 장소 9:32-33 제자들은 그 모든 일이 일어나는 동안 잠자고 있었다 라일 감독은 이렇게 설명한다 여기 영광의 환상 중에 잠을 잤던 그 제자들이 겟세마네 동산에 서 주님께서 번민하는 동안에도 역시 잠자고 있는 모습으로 발견되 었다는 사실을 보라 혈과 육은 천국에 들어가려면 정말 변화를 받 아야 한다 우리의 연약한 몸은 시련 중에 계신 그리스도와 함께 깨 어 있을 수 없으며 영광중에 계신 그리스도와 함께 깨어 있을 수 없다 우리의 육체적인 상태는 우리가 천국을 누릴 수 있기 전에 큰 변화를 입어야만 한다 그들은 아주 깨었을 때 그리스도의 영광이 밝게 빛나는 것을 보 았다 그 광경의 신성한 성격을 보존하려는 마음에서 베드로는 예 수님과 모세와 엘리야를 위해 각각 하나씩 장막 셋을 짓겠다고 제 안했다 그러나 그의 생각은 지식이 없는 열정에 근거했다 9:34-36 그들을 덮은 구름 속에서 하나님의 음성이 나서 예수 님을 그분의 사랑하는 아들로 인정하고 제자들에게 예수님의 말을 들으라 혹은 순종하라 고 이르셨다 그 음성이 그치자 곧 모세와 엘리 야가 사라졌다 예수님만이 그곳에 서 계셨다 왕국에서는 그와 같 이 될 것이다 그분이 만물 가운데 으뜸을 차지하실 것이다 그분은 자신의 영광을 다른 이와 나눠 갖기를 원치 않으신다 148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149 제자들은 크게 두려워하는 중에 그 자리를 떠나 그 사건을 아무 에게도 얘기하지 않았다 20. 귀신들린 소년을 고쳐주심(9:37-39) 9:37-39 영광의 산을 내려와 예수님과 제자들은 다음날 인간의 필요의 골짜기로 돌아왔다 인생은 영적으로 고양된 순간이 있는가 하면 하나님께서는 일상생활의 수고와 소모로 그 높은 순간들을 낮 추신다 그분을 만난 무리 중에서 한 절망 중에 있는 아비가 나아와 그의 귀신들린 아들을 도와달라고 예수님께 간청했다 그는 그의 외아들이었으며 따라서 그의 마음의 기쁨이었다 그 아비가 아들이 귀신들려 발작하는 것을 본다는 것은 얼마나 큰 슬픔이었겠는가 그러한 발작은 예고 없이 찾아왔다 그 아이는 크게 소리 지르고 그 런 다음 입에서 거품을 내뿜곤 했다 끔찍한 몸부림을 겪은 후에야 귀신이 떠나가고 그는 온 몸이 상처투성이인 채 버려지곤 했다 9:40 이 절망 중에 있는 아비는 일전에 제자들을 찾아가서 도움 을 청했었으나 제자들은 무기력했다 왜 제자들은 그 아이를 도울 수 없었는가 아마 그들은 그들의 사역에 있어 직업적이 돼버렸던 것 같다 아마 그들은 끊임없는 영적인 훈련 없이도 성령 충만한 사 역을 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아마 그들은 그러한 일들을 그저 당연시하고 있었던 것 같다 9:41 주 예수님은 그 전체 상황을 듣고 민망히 여기셨다 어느 특정인을 지칭하지 않은 채 그분은 믿음이 없고 패역한 세대여 6. 인자의 사역 확장(7:1-9:50) 149

150 라고 말씀하셨다 이것은 제자들이나 백성들 혹은 그 아비 혹은 그 모두를 통틀어 가리키신 말씀일 수 있다 그들은 그분의 무한한 능 력의 원천을 끌어낼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필요에 직면하 여 한결같이 무기력했다 그분께서 얼마나 오래 그들과 함께 있으 며 그들을 참으셔야 하겠는가 이어서 그분은 그 아비에게 네 아 들을 이리로 데리고 오라 고 말씀하셨다 9:42-43a 아이가 예수께로 올 때에 귀신이 그를 거꾸러뜨리고 심한 경련을 일으키게 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러한 귀신의 능력 의 나타남을 보고 압도되지 않으셨다 그분에게 방해가 된 것은 귀 신의 권세가 아니라 사람들의 불신앙이었다 그분은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고 아이를 낫게 하여 그 아비에게 돌려주었다 사람들은 모 두 놀랐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기적을 행하셨다고 인정했다 그들 은 그 기적을 통해 하나님의 위엄의 나타남을 보았다 21. 자신의 죽음과 부활에 대한 인자의 예언(9:43b-45) 9:43b-44 제자들은 그들의 선생님이 계속 기적을 행하다가 마 침내 온 백성이 그분을 왕으로 세우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 이 있었던 듯하다 그들의 마음을 그러한 생각에서 깨어나도록 하 기 위해 주님은 다시 한 번 인자가 사람들의 손에 팔려야 한다는 것 즉 죽임을 당해야 한다는 것을 상기시키셨다 9:45 왜 그들은 그러한 예언을 이해하지 못했는가 그것은 단순 히 그들이 메시야를 대중적인 영웅으로 잘못 생각했기 때문이다 150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151 그들의 생각에 의하면 그분의 죽음은 그러한 목적의 실패를 의미했 다 그들은 그 소망이 너무도 강렬해서 어떤 반대되는 견해도 받아 들일 수 없었다 진리를 그들에게 숨긴 것은 하나님이 아니라 믿지 않기로 한 그들의 단호한 결심이었다 그들은 그 말씀의 뜻을 묻기 도 두려워했다 마치 그들의 두려움이 확증될 것을 두려워한 양 22. 왕국에서 진정한 큰 자(9:46-48) 9:46 제자들은 왕국이 잠시 후에 시작되는 것만 기대한 것이 아 니라 왕국에서 큰 자의 위치에 오르기를 원했다 이미 그들은 누가 가장 큰지에 대해 그들 가운데 변론하고 있었다 9:47-48 그들을 자극시키고 있는 문제를 아시고 예수님은 어린 아이를 곁에 데려와서 그분의 이름으로 어린 아이를 영접하는 자는 그분을 영접한 것이라고 설명하셨다 얼핏 보기에 이것은 제자들 중에 누가 가장 크냐는 문제와 아무 관계가 없어 보인다 그러나 비 록 분명하지는 않지만 거기에는 이러한 관계가 있는 듯하다 즉 진 정한 큼은 어린 아이를 무기력한 자들을 세상이 지나치는 자들을 인자하게 돌보는데서 나타난다는 것이다 따라서 예수께서 너희 모든 사람 중에 가장 작은 그 이가 큰 자니라 고 말씀하신 것은 이 름 없고 멸시받는 신자들과 함께 하기 위해 자신을 낮추는 자를 가 리켜 하신 말씀이다 마태복음 장 절에서 주님은 천국에서 큰 자는 어린 아이와 같 이 자신을 낮추는 자라고 말씀하셨다 여기 누가복음에서는 하나님 의 자녀 중 가장 낮은 자와 자신을 동일시하는 문제를 다루고 있다 6. 인자의 사역 확장(7:1-9:50) 151

152 이 두 본문은 공히 구주 자신이 그러하셨듯이 겸손한 위치를 취하 는 문제를 다룬다 23. 분파주의를 금하심(9:49-50) 9:49 이 사건은 주님께서 방금 제자들에게 피하라고 말씀하신 행동을 예시해 주는 듯하다 제자들은 어떤 사람이 예수님의 이름 으로 귀신을 내어 쫓는 것을 발견했다 제자들은 다름이 아니라 그 들을 좇는 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그를 금하였다 다시 말해서 그들 은 주님의 자녀를 주님의 이름으로 영접하기를 거절했던 것이다 그들은 분파적이고 편협했다 그들은 귀신이 사람에게서 쫓겨난 것 을 마땅히 기뻐했어야 했다 그들은 그들보다 귀신을 더 많이 쫓아 낼 수 있는 어떤 사람이나 무리를 시기해서는 안 되었다 모든 제자 들은 그러한 배타주의 영적인 능력과 명성에 대한 독점 경향을 경계해야 한다 9:50 예수님은 요한에게 금하지 말라 너희를 반대하지 않는 자 는 너희를 위하는 자니라 고 말씀하셨다 그리스도의 위 位 와 사역 에 관한한 일절 중립이 있을 수 없다 만일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위 하지 않는다면 그분을 반대하는 것이다 그러나 문제가 그리스도인 의 봉사에 대한 것일 경우에는 윌리암스가 이렇게 말한 대로 이다 열심 있는 그리스도인들은 외부인들이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어 떤 일을 행할 경우 그것은 전체적으로 그분의 목적을 진보시킨다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주님의 답변은 넓고도 멀리 미치는 진 리를 내포했다 어떤 지상적인 사회도 아무리 거룩하다 해도 그분 152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153 의 이름을 진실하고 충성되이 사용하는 것과 불가분의 관계가 있는 신적인 권세를 소유했다고 배타적으로 주장할 수 없다 윌리암스 더 이상 자료는 없다 6. 인자의 사역 확장(7:1-9:50) 153

154 7. 인자에 대한 고조되는 반대(9:51-11:54) 1. 사마리아가 인자를 거절하다(9:51-56) 9:51 예수께서 승천하실 때가 이제 가까웠다 그분은 그것을 잘 알고 계셨다 또한 그분은 십자가가 그 사이에 놓인 것을 아셨기에 예루살렘과 거기서 그분을 기다리는 모든 것을 향해 결연히 나아가 셨다 9:52-53 그분의 여정 중에 있는 한 사마리아 마을은 하나님의 아들을 영접하려 하지 않았다 그곳 사람들은 그분이 예루살렘으로 가시는 길임을 알았으며 그들에게 관계되는 한 그것은 그분을 막 을 충분한 이유가 되었다 어쨌든 사마리아인과 유대인 사이에는 강렬한 증오심이 있었다 그들의 분파적이고 편협한 마음과 차별적 인 태도 그리고 인종적인 오만이 그들로 영광의 주님을 영접하기 를 거절하게 만들었다 9:54-56 야고보와 요한은 사마리아인들의 그러한 무례한 행동 을 보고 분노하여 불을 명하여 하늘로부터 내려와 저들을 멸하게 하자고 제안했다 예수님은 즉시 그들을 꾸짖으셨다 그분은 사람 154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155 들의 생명을 멸하러 오신 것이 아니라 구원하러 오신 것이었다 이 때는 여호와의 은혜의 해이지 우리 하나님의 신원의 날이 아니었 다 그들은 보복이 아닌 은혜로 특징지어져야 했다 2. 제자도의 방해 요소(9:57-62) 9:57 본문에서 우리는 헌신적인 제자도의 주요 방해요소 중 세 가지를 보여주는 세 제자 후보생을 만난다 첫 번째 사람은 자신이 예수님을 어디든 좇기를 원한다고 확신했다 그는 부름 받기를 기 다리지 않고 충동적으로 좇겠다고 나섰다 그는 자신을 믿었으며 지나치게 열심이었으며 대가를 충분히 생각하지 않았다 그는 자기 가 하는 말의 의미를 알지 못했다 9:58 얼핏 보기에 예수님의 답변은 그 사람의 제안과 관계가 있 어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실은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었다 예수님 은 결과적으로 이렇게 말씀하신 것이다 너는 나를 따른다는 것이 진정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느냐 그것은 삶의 편안과 안락을 포기 하는 것을 의미한다 나는 내 것이라고 할 만한 집이 없다 이 세상 은 내게 아무 안식처도 주지 않는다 여우와 새가 자연적인 안락과 안전의 면에 있어서 나보다 더 많은 것을 가지고 있다 나를 따르는 것이 대부분 사람들이 그들의 빼앗길 수 없는 권리로 생각하는 것 들을 포기하는 것을 의미하더라도 너는 나를 기꺼이 따르겠는가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도다 는 말씀을 대할 때 우리는 그분을 동정하기가 쉽다 이에 대해 한 주석가는 말한다 그분은 당신의 동정을 필요로 하지 않으신다 오히려 만일 그리스도께서 당신을 7. 인자에 대한 고조되는 반대(9:51-11:54) 155

156 세상의 높은 곳으로 나오기를 원하실 때 당신을 붙드는 집이 있다 면 그러한 형편에 처한 당신 자신을 동정하라 우리는 그 사람에 대한 얘기를 더 이상 들을 수 없으나 그가 하나님의 아들을 따르기 위해 삶의 일상적인 안락을 포기하기를 주저했다는 것만은 확신할 수 있다 9:59 두 번째 사람은 그분을 따르라는 그리스도의 초청을 들었 다 그는 어떤 면에서 그렇게 하기를 원했으나 그보다 먼저 하기를 원하는 일이 있었다 그는 가서 부친을 장사하기를 원했다 그가 한 말을 주목하라 주여 우리말 성경에는 없다 역주 나로 먼저 가서 다 시 말해서 주여 나를 먼저 라고 한 것이다 그는 예수님을 주 라 는 칭호로 불렀지만 자신의 소원과 관심사를 첫째로 두었다 주 라 는 말과 나를 먼저 라는 말은 서로 완전히 반대된다 우리는 어느 한 편을 택해야 한다 부친이 이미 죽었든 혹은 부친이 죽을 때까지 그 아들이 집에서 기다릴 생각이었든 어쨌든 그는 다른 무엇을 그 리스도의 초청에 우선하도록 허락하고 있었다 죽은 혹은 죽어가는 부친에게 경의를 표한다는 것은 완전히 적절하고 타당한 일이나 어 떤 사람 혹은 어떤 일이 그리스도와 경쟁이 되도록 허락될 때 그것 은 명백히 죄가 된다 이 사람은 뭔가 할 일이 있었다 그리고 그것 이 그를 미혹하여 주저함 없는 제자도의 길에서 벗어나도록 했다 9:60 주님은 죽은 자들로 자기의 죽은 자들을 장사하게 하고 너는 가서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라 는 말씀으로 그의 이중적인 마음을 꾸짖으셨다 영적으로 죽은 자들은 육체적으로 죽은 자들을 장사할 수는 있으나 복음을 전파할 수는 없다 제자들은 구원받지 156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157 않은 자들이 그리스도인들과 똑같이 할 수 있는 일들에 우선순위를 두어서는 안 된다 신자는 모름지기 자신의 삶의 주된 목적에 관한 한 자신만이 그것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그의 주된 관심사는 이 땅에서 그리스도의 일에 진보를 가져오는 것이어야 한 다 9:61 세 번째 제자 후보생은 그리스도를 따르기로 자원했다는 점에서는 첫 번째 후보생과 비슷했다 그리고 나를 먼저 라는 모순 된 말을 했다는 점에서는 두 번째 후보생과 비슷했다 그는 먼저 가 족에게 작별을 하기를 원했다 그러한 요청 자체는 합리적이고 타 당한 것이었다 그러나 그것이 즉각적이고 완전한 순종 앞에 온다 면 일상적인 삶의 의무들이라 하더라도 그릇된 것이다 9:62 예수님은 일단 손에 제자도의 쟁기를 들었으면 뒤를 돌아 보지 말아야 한다고 그에게 이르셨다 그렇지 않으면 그는 하나님 나라에 합당치 않았다 그리스도의 제자는 미지근한 마음이나 꿈 많은 감정주의로 되는 것이 아니다 가족이나 친구에 대한 고려는 물론 그 자체는 합당한 것이지만 그리스도에 대한 철저하고 완전한 굴복을 슬쩍 외면하도록 허락되어서는 안 된다 나라에 합당치 않 다 는 표현은 구원이 아니라 봉사를 가리킨다 그것은 그 왕국에 들 어가는 문제가 아니라 그곳에 들어간 후 왕국에서 봉사하는 문제이 다 왕국에 들어가기에 합당한지 여부는 주 예수님의 위 位 와 사역 에 대한 태도에 달려 있다 그것은 그분에 대한 믿음을 통해서 우리 의 것이 된다 이것은 아마도 순간적으로 뒤를 홀깃 쳐다본 것이 아니라 광야에서 애 굽으로 되돌아가던 이스라엘 백성의 마음 상태를 의미할 것이다 7. 인자에 대한 고조되는 반대(9:51-11:54) 157

158 우리는 위의 세 사람의 경험에서 제자도의 세 가지 육신적인 장 애 요소가 예시된 것을 볼 수 있다 물질적인 안락 직업이나 관심사 가족과 친구 그리스도께서는 마음에서 경쟁자 없이 다스리셔야 한다 다른 모 든 사랑과 충성들은 차적인 것이어야 한다 3. 칠십 인의 파송(10:1-16) 10:1-12 본문은 복음서에서 주님께서 칠십 인 의 제자를 파송 하시는 일을 기록한 유일한 기사이다 이것은 마태복음 장에 나 오는 열두 제자의 파송과 아주 흡사하다 그러나 마태복음에서는 제자들이 북쪽 지역으로 파송된데 비해 여기에 나오는 칠십 인은 주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시는 여정을 따라 남쪽으로 파송되고 있 다 이 사역은 북쪽의 가이사랴 빌립보에서 갈릴리와 사마리아를 통과하여 요단을 건너 베뢰아를 지나 남쪽으로 그런 다음 다시 요 단을 지나 예루살렘으로 향하는 주님의 여정을 준비하는 의도가 담 긴듯 보인다 칠십 인의 사역과 직임은 일시적인 것이었지만 그들에게 주신 우 리 주님의 가르침은 모든 시대 그리스도인들에게 적용되는 여러 삶 의 원리들을 제시해 준다 그 원리들 중 일부는 아래와 같이 요약될 수 있다 그분은 그들을 둘씩 짝지어 보내셨다 절 이것은 효과적인 이곳과 절에서 비평 본문은 로 옮기고 있다 158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159 전도 방법을 제시해 준다 두 세 증인의 입으로 말마다 확정하리 라 고후 주님의 종은 주님께서 추수할 들에 일꾼들을 보내시도록 끊 임없이 기도해야 한다 절 필요가 항상 일꾼들의 공급보다 더 크 다 일꾼들을 위해 기도하는 중에 우리 자신이 직접 갈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기도하라 절 그리고 가라 절 예수님의 제자들은 대적하는 환경 가운데로 보냄 받는다 절 외형상 그들은 이리 가운데 있는 방어력 없는 양떼 같다 그들 은 세상에 의해 왕 대접을 받는 것이 아니라 핍박과 심지어 죽임을 당할 것을 예상해야 한다 일신의 안락은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 절 상반절 전대나 주머니나 신을 가지지 말며 전대 는 경제적인 여유분을 주머 니 는 양식의 여유분을 말한다 이 모두는 비록 아무것도 가지지 않 았으나 모든 것을 소유하고 많은 사람을 부요케 하는 가난을 말해 준다 고후 길에서 아무에게도 문안하지 말며 절 하반절 그리스도의 종들은 동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긴 의례적인 인사에 시간을 낭비 해서는 안 된다 그들은 정중하고 예의를 갖추어야 하지만 무익한 얘기가 아닌 영광스런 복음 전파에 시간을 활용해야 한다 불필요 하게 지체할 시간이 없는 것이다 그들은 어디든 그들을 맞아들이는 곳의 환대를 받아들여야 한다 절 만일 그들의 최초의 인사가 호의적으로 받아들여지면 그 집 주인은 평안을 받아들일 사람이다 그는 평안으로 특징지어 지는 사람이요 평안의 메시지를 받아들이는 사람이다 만일 거절당 하더라도 제자들은 낙심하지 말아야 한다 그들의 평안이 그들에게 7. 인자에 대한 고조되는 반대(9:51-11:54) 159

160 다시 돌아올 것이다 즉 아무 낭비나 손실이 없으며 다른 이들이 그것을 받게 될 것이다 제자들은 처음 숙소를 제공하는 그 집에 머물러야 한다 절 집집마다 옮겨 다니는 것은 가장 편안한 곳을 찾아다니는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단순하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 그들은 어떤 음식이 제공되든 그것을 주저 없이 먹어야 한다 절 주님의 종으로서 그들은 생계유지에 필요한 물품들을 제공 받을 권리가 있다 도시와 마을들은 주님을 위하는 면에든 대적하는 면에든 개 개인과 똑같이 중요하다 절 만일 어떤 지역이 메시지를 받아 들이면 제자들은 거기서 복음을 전하고 그곳의 환대를 받아들이고 그리고 그곳에 복음의 축복을 가져다주어야 한다 그리스도의 종들 은 그들 앞에 차려진 음식을 먹되 까다로운 식성을 보이거나 그 집 에 불편을 끼쳐서는 안 된다 모름지기 음식은 그들의 삶에 있어 주 된 요소가 아니다 주님의 사자를 영접하는 마을들은 그 병든 거민 들이 치료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또한 왕께서 그들 가까이에 다 가가신다 절 어떤 마을은 복음을 거절하여 다시는 그것을 듣는 특권을 받지 못할 것이다 절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복음 메시지가 최후로 들리는 때가 찾아오는 것이다 사람들은 복음을 사소하게 다뤄서는 안 되는데 이는 그것이 영원히 거두어질 수 있기 때문이 다 빛을 거절할 경우 그 빛에 의해 부인당하게 된다 복음을 듣는 특권을 누리고도 그것을 거절하는 마을들은 소돔 성보다 더 가혹한 심판을 받을 것이다 특권이 클수록 책임도 커지는 것이다 160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161 10:13-14 예수님은 이 말씀을 하시면서 다른 어떤 성읍보다 큰 특권을 누린 갈릴리 세 성읍을 기억하셨다 그들은 그분이 그 거리 에서 권능을 행하시는 것을 목격했다 그들은 그분의 은혜로운 가 르침을 들었다 그러나 그들은 완전히 그분을 거절했다 만일 그분 이 고라신과 벳새다에서 행한 기적을 옛 두로와 시돈에서 행하셨다 면 그 해변 성읍들은 스스로 깊은 회개에 처했을 것이다 그 갈릴리 성읍들이 예수님의 사역에 아무 감동도 받지 않았으므로 그들에 대 한 심판은 두로와 시돈에 대한 것보다 훨씬 엄할 것이다 역사적인 사실을 볼 때 고라신과 벳새다는 너무도 철저히 파괴된 나머지 오 늘날 그 정확한 위치조차 알려진바 없다 10:15 가버나움은 예수께서 나사렛에서 옮기신 후로 그분의 고 향이 되었다 그 성읍은 특권에 있어서 하늘까지 높임을 받았다 그 러나 그 성읍은 그 극히 귀한 시민권을 멸시했으며 그 기회의 날을 잃어버렸다 따라서 심판 때에 그 성은 음부까지 낮춰질 것이다 10:16 예수님은 그들이 그분의 사신이라는 말씀으로 칠십 인에 대한 가르침을 마치셨다 그들을 거절하는 것은 그분을 거절하는 것이요 그분을 거절하는 것은 하나님 아버지를 거절하는 것이다 라일은 이렇게 설명한다 신약성경에서 충성된 사역자의 직무의 엄위함과 그의 메시지를 듣기를 거절하는 자들에 의해 야기되는 잘못에 대해 본문보다 더 강한 표현은 아마 없을 것이다 본문은 열 두 사도에게 주어진 것이 아니라 그 이름과 이후의 역사가 전혀 알려지지 않은 칠십 인에게 주어진 것임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스콧트는 이렇게 말한다 사 7. 인자에 대한 고조되는 반대(9:51-11:54) 161

162 신을 거절하는 것 혹은 그를 경멸히 대하는 것은 그를 임명하여 보 낸 그리고 그가 대표하는 왕에 대한 모욕이다 사도들과 칠십 인의 제자들은 그리스도의 사신과 대리인이었다 그리고 그들을 거절하 고 멸시한 자들은 사실 그리스도를 거절하고 멸시한 것이다 4. 칠십 인의 귀환(10:17-24) 10:17-18 임무를 마치고 돌아왔을 때 칠십 인은 귀신들도 그들 에게 복종한다고 의기양양했다 그에 대한 예수님의 답변은 두 가 지로 이해될 수 있다 먼저 그것은 그들의 성공을 통해서 사단이 하 늘로서 떨어지는 그 궁극적인 멸망에 대한 전조를 보았다는 의미일 수 있다 제미슨 포셋 브라운 등은 주님의 말씀을 이렇게 풀어 설 명한다 나는 너희들 뒤를 따라갔으며 너희들의 사역의 승리를 지켜보 았다 너희는 내 이름으로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을 보고 놀라고 있었으나 내 눈에는 엄청난 광경이 펼쳐지고 있었다 번개 가 하늘에서 땅으로 내려치듯이 갑자기 사단이 하늘에서 떨어지고 있었다 이러한 사단의 떨어짐은 여전히 미래의 일이다 그는 미가엘과 그의 천사들에 의해 하늘에서 쫓겨날 것이다 계 이 일은 환란기간에 그리고 그리스도의 영광스런 지상재림에 앞서 일어날 것이다 두 번째 가능한 해석은 교만을 경계하신 말씀이라는 것이다 이 162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163 경우에는 이런 뜻이 된다 그래 귀신들도 너희에게 항복했다니 너 희는 참 대단하구나 그러나 교만이 모든 죄의 근본임을 명심하라 루시퍼를 타락시키고 또 하늘로부터 쫓겨나게 한 것이 바로 그 교 만이었다 너희도 그 위험을 피하도록 조심하라 10:19 주님은 제자들에게 악의 세력을 제어하는 권세를 부여하 셨다 제자들은 사역을 하는 동안 아무 해도 당하지 않는 능력을 허 락받았다 이것은 모든 하나님의 종들에게 사실인바 그들은 하나님 의 능력으로 보호를 받는다 10:20 그러나 그들은 귀신들을 내쫓은 그들의 권세를 기뻐할 것 이 아니라 그들 자신이 구원받은 사실을 기뻐해야 했다 본문은 주 님께서 제자들에게 기뻐하지 말라고 말씀하신 유일한 기록된 사례 이다 그리스도인의 봉사에 성공하는 데는 교묘한 위험이 관련되어 있으나 우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되어 있다는 사실은 우리가 하나님 과 그분의 아들에게 진 무한한 빚을 생각나게 해 준다 은혜로 말미 암은 구원을 기뻐한다는 것은 안전한 것이다 10:21 무리에게 거절당하신 예수님은 누추한 제자들을 바라보시 며 성령으로 기뻐하시고 그분의 비할 데 없는 지혜로 인해 아버지 께 감사드리셨다 칠십 인은 이 세상의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이 아니었다 그들은 지성인도 학자도 아니었다 그들은 순전한 어린 아이였다 그들은 믿음과 헌신과 무조건적인 순종심을 지닌 어린 아이였다 지성인들은 너무 지혜롭고 너무 아는 것이 많고 너무 그 들의 복리를 좇는데 영리했다 그들의 교만이 그들의 눈을 가려 하 7. 인자에 대한 고조되는 반대(9:51-11:54) 163

164 나님의 사랑하는 아들의 참된 가치를 못 보게 했다 하나님이 가장 효과적으로 일을 행하실 수 있는 것은 어린 아이를 통해서이다 우 리 주님은 아버지께서 그분에게 주신 모든 자들로 인해 그리고 사 단의 궁극적인 멸망을 예고해준 칠십 인의 이러한 최초의 성공으로 인해 기뻐하셨다 10:22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있는 것이 나 모든 것이 아버지에 의해 아들에게 주어졌다 하나님께서는 천 지 만물을 그분의 아들의 권위 아래 두셨다 아버지 외에는 아무도 아들을 알 수 없다 성육신에는 아버지 외에 그 누구도 헤아릴 수 없는 신비가 담겨 있다 어떻게 하나님이 인간이 되셔서 인간의 몸 으로 거하실 수 있는지는 피조물의 이해를 뛰어넘는 문제이다 그 리고 아들과 아들이 그분을 계시해 주기를 원하는 자 외에는 아버 지를 아는 자가 없다 아들은 아버지를 온전히 아시며 아들은 그분 을 믿는 약하고 천하고 멸시받는 자들에게 아버지를 계시해 주셨다 고전 아들을 본 자들은 아버지도 보았다 아버지의 품속 에 계신 독생하신 아들께서 아버지를 온전히 나타내셨다 요 켈리는 이렇게 말한다 아들께서 아버지를 계시해 주신다 그러 나 그리스도의 인격적인 영광의 불가해한 문제를 풀어보려고 시도 할 때마다 언제나 인간의 이성은 한계에 부닥쳐 산산조각 나고 만 다 10:23-24 따로 제자들을 둘러보시며 주님은 그들이 전례 없는 특권의 날에 살고 있다고 말씀하셨다 구약의 선지자와 임금들이 메시야 시대를 보고자 했으나 보지 못했다 주 예수님은 여기서 구 164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165 약 선지자들이 고대한 분 메시야 으로 자신을 주장하신다 제자들은 기적을 보고 이스라엘의 소망 렸다 의 가르침을 듣는 특권을 누 5. 율법사와 선한 사마리아인(10:25-37) 10:25 모세 율법의 가르침에 대한 전문가인 율법사는 질문에 있 어 진실치 않았다 그는 구주에게 올가미를 씌우려 하고 있었다 아 마 그는 주님께서 율법을 거부하신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에게 있어 예수님은 한 선생에 불과했으며 영생은 그가 사거나 공로로 얻을 수 있는 그런 것이었다 10:26-28 주님은 그 모든 것을 고려하여 그에게 답변하셨다 만일 이 율법사가 겸손하고 또 회개하는 태도를 보였다면 구주께서 는 그에게 보다 직접적으로 대답하셨을 것이다 그렇지 않은 상황 이기에 예수께서는 그에게 율법을 환기시키셨다 율법이 무엇을 요 구했는가 율법은 인간이 여호와를 으뜸으로 사랑하고 그 이웃을 자기 몸 같이 사랑할 것을 요구했다 예수께서는 만일 그것을 행하 면 살 것이라고 그에게 이르셨다 얼핏 보기에 주님께서 율법 준수를 통한 구원을 가르치시는 양 보일 수 있는데 그것은 사실이 아니었다 하나님은 사람이 율법을 지킴으로써 구원받는다고 조금도 생각지 않으셨다 십계명은 이미 죄인인 자들에게 주어졌다 율법의 목적은 죄에서 구원하는 것이 아니라 죄를 아는 지식을 생산하는 것이다 율법의 역할은 인간이 얼마나 큰 죄인인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7. 인자에 대한 고조되는 반대(9:51-11:54) 165

166 범죄한 인간이 전심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기 몸 같이 사랑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만일 인간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그렇게 할 수 있다면 구원이 필요 없을 것이다 그는 잃어지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그럴 때조차도 그의 상급은 이 땅에서 오래 사는 것 에 불과하며 하늘에서 영원히 사는 것은 아니다 그는 죄를 짓지 않 고 사는 동안은 계속 살게 될 것이다 영생은 그들의 잃어버린 상태 를 인정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죄인들만을 위한 것이다 따라서 이를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 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은 순 전히 역설적이었다 만일 율법에 대한 그분의 언급이 율법사에게 그 기대하던 영향을 미쳤다면 그는 이렇게 대답했을 것이다 만일 그것이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바라면 그렇다면 저는 버리운 자요 무 력한 자요 소망 없는 자입니다 다만 당신의 사랑과 자비에 맡기오 니 당신의 은혜로 저를 구원해 주옵소서 10:29 그러나 그는 그렇게 하는 대신 자기를 옳게 보이려고 했 다 왜 그랬는가 아무도 그를 고소한 적이 없었다 잘못에 대한 의 식이 있었고 이에 그의 마음은 교만하게 반기를 들고 일어났다 그 는 내 이웃이 누구오니이까 라고 물었다 그것은 문제의 핵심을 교묘히 피해보려는 전략이었다 10:30-35 그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주 예수님은 선한 사마리아 인의 비유를 들려주셨다 이 이야기의 내용은 잘 알려져 있다 강도 를 만난 어떤 사람 유대인임이 거의 틀림없다 이 여리고로 가는 길목에서 거반 죽은 채 버려졌다 유대인 제사장과 레위인은 도와주기를 거 절했다 아마 그들은 그것을 거짓 계략으로 생각했거나 아니면 지 166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167 체하면 자기들도 약탈을 당할지 모른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증오 의 대상이던 사마리아인이 자원하여 도우러 와서는 그 희생자를 여 관으로 데려가 돌보아 주었다 사마리아인에게는 곤경에 처한 유대 인이 그 이웃이었다 10:36-37 그 때 구주께서 피할 수 없는 질문을 던지셨다 그 세 사람 중 누가 그 가련한 사람에게 이웃으로 판명되었는가 물론 자 비를 베푼 자였다 물론 그렇다 그렇다면 율법사도 가서 그와 같이 행해야 했다 만일 사마리아인이 자비를 베풂으로써 유대인에게 진실한 이웃으로 자신을 입증할 수 있었다면 그렇다면 모든 사람이 이웃인 것이다 우리는 이들 제사장과 레위인의 경우를 통해서 율법이 죽은 죄인 을 돕는데 무력하다는 사실을 어렵지 않게 간파할 수 있다 율법은 네 이웃을 네 몸 같이 사랑하라 고 명령만 했지 그것을 순종할 능 력은 부여하지 않았다 아울러 선한 사마리아인은 우리의 거처로 오셔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고 이 땅에서 하늘까지 그리고 영 원무궁토록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예비해 놓으신 주 예수님을 상 징해 준다는 것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 제사장과 레위인은 우리 를 실망시킬 수 있으나 그 선한 사마리아인께서는 결코 우리를 실 망시키지 않으신다 이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는 예기치 않은 전환을 보여준다 그 것은 내 이웃이 누구오니이까 라는 질문에 대한 답으로 시작해서 너는 누구에게 네 자신을 이웃으로 증명해 보이는가 라는 질문을 던짐으로 끝을 맺었다 7. 인자에 대한 고조되는 반대(9:51-11:54) 167

168 6. 마리아와 마르다(10:38-42) 10:38-41 주님은 이제 축복의 두 가지 중요한 수단이 되는 하나 님의 말씀과 기도에 관심을 모으신다 마리아는 예수님의 발 아래 앉아 말씀을 들었으나 마르다는 그 최고의 손님을 위해 준비하느라 마음이 분주했다 마르다는 자기를 도와주지 않는 동생을 주님께서 꾸짖어주기를 원했으나 예수님은 그녀의 조급함을 부드럽게 꾸짖으셨다 10:42 우리 주님은 우리의 봉사보다 우리의 사랑을 더 높게 평 가하신다 봉사는 교만과 이기심으로 더럽혀질 수도 있다 주님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는 것은 필요한 한 가지 일 즉 빼앗기지 않을 좋은 편이다 주님은 우리를 율법사에서 이웃으로 변화시키기를 원하시듯이 우리를 마르다에서 마리아로 변화시키기를 원하신다 고 코우츠는 말한다 찰스 어드만은 이렇게 적는다 주님은 우리가 그분을 위해 행하는 모든 일을 좋게 여기시는 한 편 우리의 우선적인 필요가 그분 발아래 앉아 그분의 뜻을 배우는 것임을 알고 계신다 그럴 때 우리는 일을 하는 중에도 조용하고 평 화롭고 온유할 수 있으며 마침내 이후의 장면에서 향내가 아직도 온 세상에 그득한 그 향유를 예수님의 발에 부었을 때 보인 마리아 의 봉사의 온전함에 도달할 수 있다 7. 제자들의 기도(11:1-4) 168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169 장과 장 사이에는 시간적인 공백이 있으며 요한복음 장 절 장 절이 그 공백을 메워 준다 11:1 본문은 우리 주님의 기도생활에 대한 누가의 빈번한 언급 중 또 하나이다 그것은 그리스도를 끊임없이 그분의 아버지 하나님을 의존하는 인자로 제시하고자 하는 누가의 목적에 부합한다 제자들 은 예수님의 삶에서 기도가 실질적이고 역동적인 힘이라는 것을 인 식했다 그분이 기도하시는 것을 들으면서 그들은 자신들도 기도하 기를 원했다 그래서 한 제자가 기도하는 법을 가르쳐 달라고 부탁 했다 그는 우리에게 기도하는 법을 가르쳐 주옵소서 라고 하지 않 고 우리에게 기도하는 것을 가르쳐 주옵소서 라고 했다 그러나 그 요청은 사실과 방법 모두를 포함함이 분명하다 11:2 이 때 주 예수께서 그들에게 주신 기도의 모본은 마태복음 에 나오는 소위 주기도문과 약간 차이가 있다 이러한 차이들은 각 기 목적과 의미가 있다 그 중 아무것도 무의미하지 않다 첫째로 주님은 하나님을 우리 아버지로 부르라고 가르치셨다 그 러한 친밀한 가족 관계는 구약의 신자들에게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것은 단순히 신자들이 이제 사랑하는 하늘 아버지께 말하듯 하나 님께 말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다음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게 되기를 기도하라는 가르침을 받는다 이것은 그분이 존귀와 높임과 경배 받으시기를 바라는 신자의 마음의 소원을 표현해 준다 나라이 임하옵시며 라는 간구에서는 하나님께서 악의 세력을 멸하고 그리스도의 위( 位 ) 안에서 땅을 다스리사 하늘에서 이룬 것 7. 인자에 대한 고조되는 반대(9:51-11:54) 169

170 같이 땅에서도 그분의 뜻을 이루게 하실 그 날이 곧 임하기를 바라 는 기도를 보게 된다 11:3 그와 같이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를 구한 뒤에 간 구자는 개인적인 필요와 소원을 알리라는 가르침을 받는다 영육간 에 항상 야기되는 필요가 거론된다 우리는 날마다 그분을 의지하 는 가운데 살며 그분을 모든 좋은 것의 근원으로 인정해야 한다 11:4 다음으로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게 용서의 마음을 보여주었 다는 사실에 기초하여 죄사함을 바라는 기도가 나온다 분명 이것 은 죄의 형벌에서 사함 받는 것을 가리키지 않는다 그러한 죄사함 은 그리스도께서 갈보리에서 이루신 사역에 기초하며 오직 믿음을 통해서만 받아들여진다 여기서 우리가 다루는 문제는 가정적인 죄 사함이다 우리가 구원받은 후에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자녀로 대하 신다 만일 우리 마음에 완고하고 용서치 않는 마음이 있는 것을 발 견하시면 그분은 우리가 부서지고 그분과의 사귐으로 회복될 때까 지 우리를 징계하실 것이다 이러한 죄사함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아닌 사귐과 관련이 있다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소서 라는 간구는 어떤 이들에게 의아심을 일으킨다 우리는 하나님이 아무도 죄를 범하도록 시험하 시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안다 하지만 그분은 우리가 삶에서 시련과 시험을 경험하도록 허락하시며 그것은 우리의 유익을 위해 의도된 것이다 본문의 취지는 방황하고 죄에 빠지기 쉬운 우리의 유약한 성향을 늘 경계해야 한다는 뜻으로 보인다 우리는 비록 죄에 대한 소원이 있더라도 주님께서 죄에 빠지지 않게 해주시기를 구해야 한 170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171 다 우리는 범죄의 기회와 범죄의 소원이 일치되지 않도록 기도해 야 한다 이 기도는 시험을 물리칠 능력을 소유했다고 스스로 믿지 말라고 경고해 준다 8. 기도에 관한 두 가지 비유(11:5-13) 11:5-8 기도 문제를 계속 다루시는 중에 주님은 그분의 자녀의 간구를 듣고 응답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보여주는 한 예 화를 들려주셨다 이 이야기는 어떤 사람의 집에 밤중에 한 손님이 찾아온 상황에 대한 것이다 불행히도 그에게는 양식이 충분치 못 했다 그래서 그는 한 이웃에게 가서 문을 두드리며 떡 세 덩이만 달라고 청했다 처음에 그 이웃은 잠을 방해받은 것이 짜증스러워 일어날 마음이 없었다 그러나 손님이 계속 문을 두드리며 소리치 는 까닭에 그는 마침내 자리에서 일어나 손님이 원하는 것을 건네 주었다 이 예화를 적용함에 있어 우리는 잘못된 결론에 이르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지속적인 요청에 짜증내 신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아울러 그것은 우리의 기도가 응답 되게 하는 유일한 방법은 지속적으로 구하는 것임을 암시하지도 않 는다 그것은 사람이 그 친구의 끈질긴 부탁 때문에 그를 돕고자 할진 대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자녀의 부르짖음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자 누가는 한결 짧은 제자의 기도문 을 보여주는데 이는 그것이 문구 그대 로 암송될 필요가 없음을 시사한다 비평 본문의 생략문들은 새 흠정역의 각주 참조 그 본문의 편집자들이 마태복음에서 채워 넣은 것으로 일반적으로 간주된 다 7. 인자에 대한 고조되는 반대(9:51-11:54) 171

172 하신다는 것을 가르쳐 준다 11:9 본문은 우리가 기도생활에 있어 지치거나 낙심하지 말아야 한다고 가르친다 구하라 찾으라 문을 두드리라 때때로 하 나님은 처음 구할 때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신다 그러나 어떤 경우 에는 계속된 간구가 있은 연후에 비로소 응답하신다 하나님은 기도에 응답하시네 때때로 마음이 연약할 때 그분은 신자들이 구하는 그 선물을 허락하시네 그러나 종종 믿음은 보다 깊은 안식을 배워야 하네 그리고 하나님께서 아무 말씀 안하실 때 그분의 그러한 침묵을 신뢰해야 하네 이는 그 이름이 사랑인 그분께서 최선의 것을 주시기 때문이네 별들은 다 타버리고 산들은 그 자리에 남지 못할지라도 하나님은 진실하시네 그분의 약속은 확실하네 그분은 우리의 능력이시네 이 비유는 간청의 정도가 점점 강해질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 필요 가 있음을 가르쳐 주는 듯하다 헬라어의 현재 명령형 은 계속적인 행동을 나타낸다 172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173 11:10 본문은 구하는 이마다 받고 찾는 이마다 찾고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라고 가르친다 이것은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 은 우리가 구하는 것을 항상 주시거나 더 좋은 것을 주신다는 약속 이다 안 된다 는 응답은 우리의 요구가 우리에게 최선의 것이 되 지 못함을 그분이 알고 계시다는 의미이다 그 때는 그분의 거절이 우리의 간청보다 더 나은 것이다 11:11-12 본문은 하나님께서 우리가 떡을 구할 때 결코 돌을 주 심으로 우리를 속이지 않으신다고 가르친다 이 당시에 떡은 돌처 럼 모양이 둥그렇다 하나님은 결코 우리가 먹을 것을 구할 때 먹을 수 없는 것을 주심으로 우리를 속이지 않으신다 우리가 생선을 구 할 때 그분은 뱀 즉 우리를 해롭게 할 어떤 것을 주시지 않는다 그리고 우리가 알을 구할 때 그분은 전갈 즉 참기 어려운 고통을 가져다 줄 어떤 것을 주시지 않는다 11:13 인간 부친은 나쁜 선물을 주고자 하지 않는다 비록 그 성 품이 악할지라도 그는 자기 자식에게 좋은 것을 줄줄 안다 하물며 우리의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들에게 성령을 주고자 하시지 않 겠는가 우리가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이자 그분이 가장 주고 싶어 하는 것으로 택하신 것이 성령이라는 것은 의미심장하다 라고 벨렛트는 말한다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실 때는 성령이 주어지지 않은 상태였다 요 오늘날 우리는 내주하는 인격으로 성령이 우리에게 주어질 것을 구해서는 안 되는데 이는 성령은 우리가 구 원받는 순간 우리 속에 거하기 위해 오시기 때문이다 롬 하 엡 7. 인자에 대한 고조되는 반대(9:51-11:54) 173

174 그러나 다른 방법으로 성령을 구하는 것은 확실히 적절하고도 필 요한 일이다 이를테면 우리는 성령의 가르침과 인도를 받기 위해 그리고 성령의 능력이 그리스도를 위한 우리의 모든 봉사에 부어지 도록 기도해야 한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성령을 구하라고 가르치신 것은 앞 장들에 서 가르쳐 오신 다른 세상에 속한 삶인 제자도의 삶을 살 수 있도 록 제자들을 능하게 하시는 성령의 능력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일 가능성이 높다 이때까지 제자들은 자신들의 힘으로 제자도의 시련 을 극복한다는 것이 얼마나 불가능한지 절실히 느끼고 있었을 것이 다 그것은 물론 당연한 일이다 성령은 우리가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 수 있게 하는 능력이다 그러기에 예수님은 하나님을 구하는 자 들에게 그러한 능력을 주기를 원하시는 분으로 묘사하신 것이다 헬라어 원문에 따르면 절은 하나님께서 그 성령이 아니라 성 령 관사가 없이 을 주실 것이라고 되어 있다 스웨트 교수는 지 적하기를 관사가 있을 때는 성령의 위 位 자체를 가리키는 반면 관 사가 없을 때는 성령의 우리를 위한 선물이나 사역을 가리킨다고 했다 그렇다면 본문에서는 성령의 위 位 에 대한 기도가 아니라 우 리의 삶에 나타나는 성령의 사역에 대한 기도를 말하고 있는 것이 다 이것은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 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라고 한 마태복음 장 절의 병행 구 절에 의해서 더욱 확증된다 9. 비방하는 자들에 대한 예수님의 답변(11:14-26) 11:14-16 그 희생물을 벙어리 되게 한 귀신을 내쫓으심으로 예수 174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175 님은 무리 중에 큰 소동을 일으키셨다 무리가 놀라는 중에 어떤 이 들은 보다 공개적으로 예수님을 대적했다 그들의 반대는 두 가지 형태를 취했다 어떤 이들은 그분이 귀신의 왕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내쫓는다고 비난했고 어떤 이들은 하늘로서 오는 표적을 행할 것을 예수님께 제안했다 아마 후자의 사람들은 그렇게 함으 로써 그분에 대해 제기된 고소가 그릇되었음을 증명할 수 있을 줄 로 기대한 것 같다 11:17-18 그분이 그 속에 바알세불이 거하는 까닭에 귀신을 내쫓 았다는 비난은 절을 통해 답변되고 표적에 대한 요청은 절 에서 답변된다 먼저 주 예수님은 스스로 분쟁하는 나라마다 황폐 하여지며 스스로 분쟁하는 집은 무너진다는 점을 상기시키셨다 만 일 그분이 사단의 도구가 되어 귀신을 쫓아내셨다면 그렇다면 사단 은 자기 부하들과 더불어 싸우는 셈이었다 마귀가 자기 자신을 대 적하고 자기 자신의 목적을 방해한다는 것은 어처구니없는 일이 아 닐 수 없다 11:19 둘째로 주님은 그들의 동족 중 일부 사람들이 그 때에 귀 신들을 쫓아내고 있음을 그 비난자들에게 상기시키셨다 만일 그분 이 사단의 힘으로 귀신을 쫓아냈다면 그렇다면 그들도 똑같은 힘 으로 그 일을 하고 있어야 했다 물론 유대인들은 그 점을 시인할리 만무했다 하지만 그러한 논리를 어떻게 부인하겠는가 귀신을 쫓 아내는 능력은 하나님과 사단 중 어느 한 편에서 온 것이다 그것은 둘 중 어느 한 쪽이어야 하며 둘 다일 수는 없다 만일 예수께서 사 단의 능력으로 행하셨다면 그렇다면 유대인 엑소시스트들도 같은 7. 인자에 대한 고조되는 반대(9:51-11:54) 175

176 능력을 의지한 것이다 그분을 정죄하는 것은 곧 그들을 정죄하는 것이었다 11:20 사실인즉 예수님은 하나님의 손으로 귀신을 내쫓으셨다 하나님의 손 이란 무엇을 의미할까 마태복음의 해설에 의하면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 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고 되어 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의 손 은 하나님의 성령과 동일하다는 결론 에 이른다 예수께서 하나님의 성령으로 귀신을 쫓아내고 있었다는 사실은 하나님의 나라가 그 세대 사람들에게 이미 임했다는 증거였 다 주 예수께서 거기 계셔서 그러한 기적들을 행하고 계시다는 바 로 그 사실이 하나님의 기름 부음 받은 통치자가 역사의 무대에 나 타나셨다는 확연한 증거였다 11:21-22 지금까지 사단은 그의 집을 요지부동하게 지켜온 무 장을 한 강한 자였다 귀신들린 자들은 그의 포로된 상태였으며 아 무도 그에게 대항할 수 없었다 그의 소유는 안전했다 즉 아무도 그의 지배에 도전할 능력이 없었다 그러나 주 예수님은 사단보다 강했고 그에게 와서 그를 이겼으며 그에게서 모든 무장을 빼앗고 그 재물을 나누셨다 그분을 비난하는 자들도 귀신들이 예수님에 의해 쫓겨났다는 것 을 부인하지 않았다 이것은 다만 사단이 정복되었으며 그 희생물 들이 해방되었다는 것을 의미할 뿐이었다 그것이 본문이 말하는 요지이다 176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177 11:23 이어서 예수님은 그분과 함께 아니하는 자는 그분을 반대 하는 자요 그분과 함께 모으지 아니하는 자는 헤치는 자라고 부연 하셨다 어떤 이의 말대로 인간은 길을 가든 길을 방해하 든 둘 중 어느 한 편에 있다 본절과 장 절 사이의 모 순처럼 보이는 점에 대해서는 앞서 언급한바 있다 만일 문제가 그 리스도의 위 位 와 사역에 대한 것이라면 거기에는 중립이 일절 있 을 수 없다 그리스도를 위하지 않는 사람은 그분을 대적하는 것이 다 그러나 문제가 그리스도인의 사역에 대한 것일 때는 그리스도 의 종들을 대적하지 않는 자들은 그들을 위하는 것이다 전자의 구 절에서는 구원의 문제가 후자의 구절에서는 사역의 문제가 관련되 어 있다 11:24-26 주님은 이제 상황을 역전시켜 비난자들을 궁지에 몰 고 계셨다 그들은 일전에 그분이 귀신들렸다고 비난한 적이 있었 다 이제 그분은 그들의 민족을 귀신들린 데서 일시적으로 고침을 받은 사람에 비유하신다 이것은 그들의 역사에 있어 사실이었다 포로로 끌려가기 전에 이스라엘 민족은 우상 숭배란 귀신에 사로잡 혔었다 그러나 그 포로됨으로 인해 그들 가운데서 그 악한 영이 제 거되었으며 그 때 이후로 유대인들은 한 번도 우상 숭배에 빠진 적 이 없었다 그들의 집이 소제되고 수리되었으나 그들은 주 예수님 이 들어와서 소유를 취하시도록 허락하기를 거절했다 그러므로 그 분은 장차 올 날에 더러운 귀신이 자기보다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서 거기에 거할 것이라고 예고하셨다 이것은 환란 기간에 유대 민족이 받아들일 가증한 형태의 우상 숭배를 가리킨 다 그들은 적그리스도를 하나님으로 인정할 것이며 요 그러 7. 인자에 대한 고조되는 반대(9:51-11:54) 177

178 한 죄에 대한 형벌은 그 민족이 이전에 당한 어떤 것보다 더 클 것 이다 이 비유는 우선적으로 이스라엘의 민족적인 역사를 가리키지만 아울러 개인의 삶에 있어서 가벼운 회개나 변화만으로는 부족하다 는 사실을 지적해 보이기도 한다 회개의 모양만 갖추는 것으로는 충분치 않다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마음과 삶 속에 받아들여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의 삶은 이전에 빠졌던 어떤 것보다 더 악 한 형태의 죄에 노출되게 된다 10. 마리아보다 더 복이 있다(11:27-28) 11:27-28 무리 중에서 어떤 여자가 나아와 당신을 밴 태와 당 신을 먹인 젖이 복이 있나이다 라고 예수님께 큰 소리로 외쳤다 우 리 주님의 대답은 매우 의미심장하다 그분은 마리아가 복이 있다 는 것을 부인하지 않고 그것을 뛰어넘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 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씀하셨다 다시 말해서 동정녀 마리아 도 그리스도의 모친이 됨으로써보다 그분을 믿고 따름으로써 더 복 이 있었다는 것이다 자연적인 관계는 영적인 관계만큼 중요하지 않다 이것은 마리아를 경배의 대상으로 삼고자 하는 자들을 침묵 시키기에 충분하다 11. 요나의 표적(11:29-32) 11:29 절에서 어떤 이들이 주 예수님을 시험하여 하늘로서 오 는 표적을 구한바 있었다 이제 그분은 그것을 악한 세대의 탓으로 178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179 돌리심으로 그 요청에 답하신다 그분은 우선적으로 그 당시에 살 고 있던 유대인 세대에 대해서 말씀하고 계셨다 유대 백성은 하나 님의 아들이 함께 하는 특권을 누리고 있었다 그들은 그분의 말씀 을 듣고 그분의 기적을 목격했다 그러나 그들은 그것으로 만족하 지 않았다 그들은 이제 하늘에서 오는 강력하고 초자연적인 일을 보기만 하면 그분을 믿겠다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이에 주님은 선 지자 요나의 표적밖에는 그들에게 보일 아무 표적도 없다고 답변하 셨다 11:30 그분은 자신이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할 것을 말씀하신 것 이다 요나가 밤낮 일 동안 큰 물고기 뱃속에 있다가 바다에서 건 짐을 받았듯이 주 예수님은 밤낮 일 동안 무덤 속에 계시다가 죽 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실 것이다 요나는 니느웨 사람들에게 표적 이 되었다 그가 그 이방의 큰 성읍에 전도하러 갔을 때 그는 적어 도 상징적으로는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한 자로서 간 것이었다 11:31-32 남방 여왕 즉 스바라는 이방 여왕이 솔로몬의 지혜를 듣기 위해 먼 길을 여행한 끝에 이스라엘에 이르렀다 그녀는 단 하 나의 기적도 보지 못했다 만일 그녀가 주님 당시에 사는 특권을 누 렸다면 얼마나 감동적으로 그분을 영접했겠는가 그러므로 심판 때 가 되면 그녀는 주 예수님의 초자연적인 사역을 보는 특권을 가지 고도 그분을 거절한 악한 사람들을 정죄하기 위해 일어날 것이다 요나보다 큰 이 솔로몬보다 큰 이가 인간 역사의 무대에 서셨다 니느웨 사람들은 요나의 전도를 듣고 회개를 했으나 이스라엘 사람 들은 요나보다 큰 이의 전도를 듣고도 회개하기를 거절했다 7. 인자에 대한 고조되는 반대(9:51-11:54) 179

180 오늘날 불신앙은 요나 이야기를 비웃으며 그것을 히브리 전설로 치부해 버린다 예수님은 솔로몬에 대해서도 그러했듯이 요나를 역 사의 실제 인물로 말씀하셨다 기적을 보면 믿겠다고 말하는 사람 들은 잘못 생각한 것이다 믿음은 감각의 증거가 아니라 하나님의 살아있는 말씀에 기초한다 만일 어떤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믿 지 않는다면 그는 어떤 이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지라도 믿지 않을 것이다 표적을 구하는 태도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한 다 그것은 믿음이 아니라 시력이다 불신앙은 보여 달라 그러면 믿겠다 고 말하지만 하나님은 믿으라 그러면 보게 되리라 고 말 씀하신다 12. 켜진 등불의 비유(11:33-36) 11:33 얼핏 보기에 우리는 이 부분과 앞부분이 아무 관계가 없다 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면 매우 중대한 관계를 발 견할 수 있다 예수님은 아무도 등불을 켜서 움 속에나 말 아래 두 지 않는다는 사실을 무리에게 상기시키셨다 사람들은 잘 보이도록 또 들어가는 모든 자들에게 빛을 제공할 수 있도록 등불을 등경 위 에 두게 마련이다 본문의 적용은 이러하다 하나님은 등불을 밝히신 분이시다 주 예수님의 위 位 와 사역 안에서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에 밝은 빛을 제공해 주셨다 만일 어떤 사람이 그 빛을 보지 못한다면 그것은 하 나님의 잘못이 아니다 장에서 예수님은 이미 그분의 제자들인 자 들은 믿음을 전파하고 그것을 말 아래 숨겨두지 않아야 할 책임이 있다고 말씀하신 바 있다 여기 장 절에서 그분은 탐심과 또 수 180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181 치에 대한 두려움에서 생겨난 표적 구하는 자들의 불신앙을 폭로하 고 계신다 11:34 그들의 불신앙은 그들의 불순한 동기의 결과였다 물질적 인 영역에서 눈은 온 몸에 빛을 주는 것이다 만일 눈이 건강하면 그 사람은 빛을 볼 수 있다 그러나 만일 눈이 병들면 즉 시력을 잃게 되면 빛이 들어올 수 없다 영적인 영역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만일 어떤 사람이 예수께서 하 나님의 그리스도이신지 진실로 알기 원한다면 하나님께서 그것을 그에게 계시해 주실 것이다 그러나 만일 그의 동기가 순수하지 않 다면 만일 그가 물질욕에 계속 사로잡혀 있다면 만일 그가 다른 사람이 어떻게 말할지를 계속 걱정하고 있다면 그는 구주의 참된 가치에 대해 눈이 먼 상태이다 11:35 예수께서 가리켜 말씀하시는 사람들은 스스로 매우 지혜 롭다고 생각했다 그들은 스스로 많은 빛을 소유했다고 자부했다 그러나 주 예수님은 그들 속에 있는 빛은 사실 어두움이라는 사실 을 기억하라고 경계하셨다 그들이 스스로 주장하던 지혜와 우월성 이 그들로 그분에게 다가가지 못하게 했다 11:36 그 동기가 순수한 사람 자신의 모든 것을 세상의 빛이신 예수님께 드러내는 사람은 영적인 빛으로 충만케 된다 마치 등불 바로 앞에 앉을 때 그의 온 몸이 밝게 드러나듯이 그의 내적인 생명 이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밝아지게 된다 7. 인자에 대한 고조되는 반대(9:51-11:54) 181

182 13. 외적인 정결과 내적인 정결(11:37-41) 11:37-40 예수께서 어떤 바리새인의 저녁 초대에 응하셨을 때 그 집 주인은 그분이 식사 전에 먼저 손을 씻지 않으시는 것을 보고 놀랐다 예수님은 그의 생각을 아시고 그러한 위선과 외형주의로 인해 그를 철저히 꾸짖으셨다 예수께서는 진정 중요한 것은 잔의 겉을 깨끗이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속을 깨끗이 하는 것이라고 그를 일깨워주셨다 바리새인들은 외적으로는 매우 의로워 보였으나 내 적으로는 불의하고 악했다 사람의 겉을 지으신 그 하나님께서 사 람의 속도 지으셨으며 그분은 우리의 내적인 삶이 순결해지는데 관심이 있으시다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 느니라 삼상 11:41 주님은 그들 바리새인들이 얼마나 탐욕적이고 이기적인지 를 아셨으며 이에 그 집 주인에게 먼저 그가 가진 것으로 구제하라 고 이르셨다 만일 그가 다른 사람들에게 사랑을 베푸는 그러한 기 본적인 시험을 통과한다면 진실로 모든 것이 그에게 깨끗할 것이 다 아이언사이드는 이렇게 말한다 하나님의 사랑이 마음에 가득 차서 다른 사람들의 필요에 관심 을 가지게 될 때 그 때 비로소 이러한 외적인 준수가 실질적인 가 치를 지니게 된다 주변의 가난하고 곤핍한 자들에 대해 전혀 무관 심한 채 늘 자기 자신만을 위해서 재물을 모으는 사람은 하나님의 사랑이 그 속에 거하지 않는다는 증거를 보여주는 것이다 182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183 한 알려지지 않은 작가는 이렇게 설명한다 절에 나오는 바리새인과 율법사에 대해 한 가혹한 말씀은 한 바리새인의 집의 식탁에서 한 말씀이다 절 소위 훌륭한 식 탁이 종종 진리에 대한 충성심을 대체하곤 한다 우리는 눈살을 찌 푸려야 할 때 미소를 짓고 말을 해야 할 때 침묵을 지킨다 하나님 께 대한 믿음을 깨뜨리는 것보다 연회 분위기를 깨뜨리는 것이 더 낫지 않은가 14. 바리새인에 대한 책망(11:42-44) 11:42 바리새인들은 외형주의자들이었다 그들은 하찮은 채소 따위의 십분의 일을 바치는 것과 같은 의식적인 율법의 세부 조항 에 대해서는 아주 철두철미했다 그러나 하나님과 인간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부주의했다 그들은 가난한 자들을 압제했으며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았다 주님은 박하와 운향과 모든 채소의 십일조를 바 치는 것에 대해서 그들을 꾸짖으신 것이 아니라 다만 그러한 세세 한 것에 열심이면서 공의와 하나님께 대한 사랑과 같은 삶의 근본 의무들은 등한히 여겨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신 것이다 그들은 부 수적인 것은 강조하고 우선적인 것은 간과했다 그들은 다른 사람 들이 볼 수 있는 것에 있어서는 뛰어났으나 하나님만이 보실 수 있 는 것에 대해서는 부주의했다 11:43 그들은 자신을 드러내고 회당에서 높은 자리에 앉고 또 가 능한 거리에서 사람들의 주의를 많이 끌기를 좋아했다 그들은 그 와 같이 외형주의 뿐만 아니라 교만의 잘못도 범하고 있었다 7. 인자에 대한 고조되는 반대(9:51-11:54) 183

184 11:44 끝으로 주님은 그들을 표시되지 않은 무덤에 비유하셨다 모세율법 아래서는 그것이 무덤인지 당시에 알지 못했다 하더라도 무덤을 만진 사람은 누구든지 일 동안 부정했다 민 바리새 인들은 외적으로는 경건한 종교 지도자들의 모양을 보여주었다 그 러나 그들은 그들과 접촉하면 부정해진다는 경고문을 부착하고 다 녔어야 했다 그들은 표시되지 않은 무덤과 같아서 썩음과 더러움 이 가득했고 외형주의와 교만으로 다른 사람들을 오염시켰다 15. 율법사에 대한 책망(11:45-52) 11:45 율법사는 모세 율법을 설명하고 해석하는데 전문가인 서 기관을 가리킨다 그러나 그들의 기술은 사람들에게 행할 바를 알 려주는데 제한되었다 그들은 스스로 그것을 실행하지 않았다 한 율법사가 예수님의 말씀에 찔림을 받고 그분이 바리새인들을 책망 하는 중에 율법 전문가들을 모욕하고 있다고 그분의 주의를 환기시 켰다 주님은 이것을 율법사들의 죄의 일부를 폭로할 기회로 사 용하셨다 먼저 그들은 사람들을 온갖 종류의 율법의 짐으로 압박 하면서 그 짐을 질 수 있도록 아무 도움도 주지 않았다 켈리의 말 대로 그들은 그 가운데서 자신들의 위치를 부각시킨 바로 그 사람 들을 경멸하는데 악명 높았다 그들의 규례 중 많은 부분이 인 위적이었고 실질적으로 하등 중요치 않은 문제에 대한 것이었다 184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185 11:47-48 율법사들은 위선적인 살인자들이었다 그들은 하나님 의 선지자들을 존경하는 체했다 그들은 구약 선지자들의 무덤에 묘비를 세우는 데까지 나아갔다 이것은 확실히 그들의 깊은 존경 심을 표현한 것으로 여겨질 만했다 그러나 주 예수님은 달리 알고 계셨다 그들은 외적으로는 선지자들을 죽인 그들의 유대인 선조들 과 구분되었지만 실제로는 그들의 자취를 좇고 있었다 선지자들을 위해 무덤을 쌓고 있는 바로 그 때에 그들은 하나님의 가장 위대한 선지자인 주님을 죽일 음모를 꾸미고 있었다 그리고 그들은 계속 해서 하나님의 신실한 선지자들과 사도들을 죽일 것이다 11:49 본절을 마태복음 장 절과 비교해보면 예수님 자신이 하나님의 지혜 임을 알 수 있다 여기서 그분은 하나님의 지혜 가 내가 선지자들을 보내리라 고 말했다고 인용하신다 그러나 마태 복음에서는 그것을 구약이나 다른 아무 자료에서 인용한 것으로 말 씀하지 않고 그분 자신의 말씀으로 제시하신다 고린도전서 장 절에서 그리스도께서 지혜로 언급되어 있다 주 예수님은 자신이 그 세대 사람들에 게 선지자와 사도들을 보낼 것이며 그 세대 사람들이 선지자와 사 도들을 죽일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11:50-51 그분은 구약에 처음 기록된 예인 아벨의 피로부터 시 작해서 제단과 성전 사이에서 죽임을 당한 마지막 예인 사가랴 스가 랴 의 피 대하 에 이르기까지 모든 하나님의 대변자들의 피를 그 세대에게 물으실 것이다 역대하는 구약성경의 유대식 서열상 맨 마지막 책이었다 따라서 주 예수님이 아벨과 스가랴를 언급하 신 것은 순교자들의 전 목록을 망라하신 것이다 이 말씀을 하실 때 7. 인자에 대한 고조되는 반대(9:51-11:54) 185

186 그분은 이 때 당시 살고 있는 세대가 그분을 십자가형에 내어줄 것 과 그로써 하나님의 사람들을 핍박해온 이전의 모든 악행의 끔찍 한 절정을 이루게 할 것을 잘 알고 계셨다 그들은 그분을 죽임으로 써 모든 이전 세대의 피를 담당하게 될 것이다 11:52 끝으로 주 예수님은 율법사들이 지식의 열쇠를 가져갔다 고 즉 백성들에게서 하나님의 말씀을 압수해 갔다고 꾸짖으셨다 그들은 외적으로는 성경에 대한 충성을 고백했지만 성경이 말하는 분을 받아들이기를 완고히 거절했다 그리고 그들은 다른 이들이 그리스도께 나오지 못하도록 방해했다 그들은 자신들도 그분을 원 하지 않았고 다른 이들이 그분을 영접하는 것도 원하지 않았다 (16)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의 반응(11:53,54) 11:53-54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주님의 정곡을 찌르는 지적에 분노했다 그들은 그분께로 맹렬히 달라붙어 말로 책잡으려 안간힘 을 썼다 그들은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그분으로 하여금 사 형에 해당할 만한 말을 하게끔 유도하고자 했다 그러나 그럴 때마 다 그들은 그분이 그들의 성품을 얼마나 정확하게 읽으셨는지를 알 게 될 뿐이었다 186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187 8. 예루살렘 도상의 가르침과 치유(12-16장) 1. 경고와 격려(12:1-12) 12:1 예수께서 바리새인과 율법사들을 책망하시는 동안 수만 명 의 무리가 모여들었다 토론이나 논쟁은 으레 사람들을 끌어 모으 게 마련인데 이 무리는 예수께서 그 위선적인 종교 지도자들을 담 대히 꾸짖으시는 것을 보고 몰려들었을 것임이 분명하다 죄에 대 한 비타협적인 태도는 항상 인기 있지는 않지만 사람들의 마음속에 의로운 것이란 인상을 심어 준다 진리는 항상 스스로 입증된다 예 수님은 제자들을 바라보시면서 바리새인의 누룩을 주의하라 고 경고하셨다 누룩은 외식의 상징 혹은 그림이라고 그분께서 설명하 셨다 외식자 혹은 위선자 란 가면을 쓴 자 외적인 모습과 내면의 모습 이 완전히 다른 자를 말한다 바리새인들은 미덕의 전형인 체했지 만 실제로는 가식의 명수들이었다 12:2-3 그들의 정체가 폭로될 날이 이를 것이다 그들이 감춘 모 든 것이 드러날 것이며 그들이 어두운 데서 행한 모든 것이 광명한 데로 노출될 것이다 외식의 가면이 필연적으로 벗겨지고 말듯이 진리의 승리도 그러 8. 예루살렘 도상의 가르침과 치유(12-16장) 187

188 하다 그 때까지는 제자들에 의해 선포된 메시지가 다소 모호하게 또 제한된 청중에게 전해졌다 그러나 이스라엘에 의한 메시야의 거절과 성령의 강림이 이뤄진 후에 제자들은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담대히 나아가 온 세상에 널리 복음을 전파할 것이다 그 때 그것은 비유적으로 말해서 집 위에서 전파될 것이다 고뎃 의 말대 로 지금은 제한된 적은 범위 외에는 청중을 발견할 수 없는 자들이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교사들이 될 것이다 12:4-5 예수님은 제자들을 내 친구 라는 다정하고 마음을 북돋 워주는 호칭으로 부르시면서 어떤 시련 아래에서도 그러한 무한히 값진 우정을 부끄러워하지 말라고 경계하신다 기독교 메시지를 온 세상에 전파하는 일은 충성된 제자들에게 핍박과 죽음을 가져올 것 이다 그러나 바리새인과 같은 사람들이 제자들에게 행할 수 있는 핍박에는 한계가 있었다 육체적인 죽음이 그 한계였다 그들은 그 것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께서 훨씬 더 무서운 징벌 즉 지옥에서의 영원한 죽음으로 그들을 핍박하는 자들을 치실 것이다 그러기에 제자들은 사람보다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했다 12:6-7 제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보호적인 관심을 강조해 보이 기 위해 주 예수님은 참새에 대한 아버지의 돌보심을 언급하셨다 마태복음 장 절에서는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린다고 했는데 여기서는 참새 다섯 마리가 앗사리온 둘에 팔린다고 했다 다시 말해서 참새 네 마리를 사면 한 마리를 덤으로 준다는 얘기이 다 그러나 이같이 아무런 화폐가치가 없는 이 한 마리의 참새조차 188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189 도 하나님 보시기에 잊혀지지 않는다 하나님께서 그 한 마리 여분 의 참새도 돌보실진대 그분의 아들의 복음을 들고 나아가는 자들은 얼마나 더욱 돌보시겠는가 그분은 그들의 머리카락의 수조차 헤아 리신다 12:8 구주께서는 지금 그분을 시인하는 자는 하나님의 천사들 앞에서 그분에 의해 시인될 것이라고 제자들에게 이르셨다 여기서 그분은 모든 참된 제자들에 대해 말씀하고 계신다 그분을 시인하 는 것은 그분을 유일한 주와 구주로 영접하는 것이다 12:9 사람들 앞에서 그분을 부인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천사들 앞에서 부인될 것이다 여기서는 우선적으로 바리새인들을 가리키 고 있으나 본절은 물론 그리스도를 거절하고 그분을 인정하기를 부 끄러워하는 모든 자들을 내포한다 그 날에 그분께서 내가 너를 도 무지 알지 못한다 고 말씀하실 것이다 12:10 이어서 구주께서는 그분을 비방하는 것과 성령을 모독하 는 것은 차이가 있다고 제자들에게 설명하셨다 말로 인자를 거스 르는 사람들은 회개하고 믿으면 사함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성령 에 대한 모독은 사함 받을 수 없는 죄이다 그것이 바리새인들이 범 한 죄이다 마 그것은 어떤 죄를 말하는가 그것은 주 예 수님의 기적을 사단의 것으로 돌리는 죄이다 그것이 성령에 대한 모독인 까닭은 예수께서 모든 기적을 성령의 능력으로 행하셨기 때 문이다 그것은 결과적으로 하나님의 성령이 사단이라고 말하는 셈 이 된다 그러한 죄는 이 세상에서나 장차 올 세상에서나 도저히 사 8. 예루살렘 도상의 가르침과 치유(12-16장) 189

190 함 받을 수 없다 어떤 이들은 자신이 침륜에 빠짐으로 그러한 죄를 범했다는 두려 움으로 괴로워하는데 참 신자라면 그러한 죄를 범할 수 없다 침륜 은 사함 받을 수 없는 죄가 아니다 침륜에 빠진 사람은 주님과의 교제로 회복될 수 있다 한 사람이 관련되어 있다는 그 사실이 그가 사함 받을 수 없는 죄를 범한 것이 아니라는 증거이다 불신자가 그리스도를 거절하는 것도 사함 받을 수 없는 죄가 아 니다 어떤 사람이 구주를 거듭해서 무시하다가 후에 얼마든지 주 님께로 돌아와 구원받을 수 있다 물론 그가 믿지 않는 중에 죽으면 더 이상 구원받을 수 없게 된다 그렇게 되면 사실상 그의 죄는 사 함 받을 수 없게 된다 그러나 우리 주님께서 사함 받을 수 없다고 묘사하신 죄는 예수께서 귀신의 왕 바알세불을 힘입어 기적을 행했 다고 말한 바리새인들이 범한 죄를 가리킨다 12:11-12 제자들은 필경 심문을 받기 위해 당국 앞에 끌려갈 것 이다 주 예수님께서는 그 때 어떻게 말할지 미리 준비할 필요가 없 다고 말씀하셨다 성령께서 필요한 때에 적절한 말을 그들의 입에 넣어주실 것이다 이것은 주님의 종들이 복음을 전하거나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기 전에 기도와 연구 시간을 가져서는 안 된다는 뜻 이 아니다 그것은 게으름의 변명으로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 그러 나 그리스도를 위한 증거로 인해 심문을 당하는 자들에게는 성령 으로부터 특별한 도움이 주어질 것이라고 주님께서 분명히 약속하 신다 그리고 만일 성령으로 행하면 삶의 위기 순간에 적절한 할 말 이 주어질 것이라는 일반적인 약속이 하나님의 모든 백성에게 주어 져 있다 190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191 (2) 탐심에 대한 경계(12:13-21) 12:13 이때에 한 사람이 무리 중에서 나아와 그의 형과 그 사이 의 유산 분쟁을 해결해 달라고 주님께 아뢰었다 흔히 말하기를 유 산이 있는 곳에 많은 인척이 있다고 한다 본문이 그 경우가 아닌가 생각된다 이 사람이 자신의 정당한 몫을 빼앗긴 것인지 아니면 자 기 몫보다 더 많은 것을 탐한 것인지 우리는 알 수 없다 12:14 구주께서는 자신이 그러한 사소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상에 온 것이 아님을 즉시 그에게 상기시켜 주셨다 그분이 오신 목적은 죄인된 남녀 사람들을 구원하기 위해서였다 그분은 하찮은 유산을 분배하기 위해서 그 장려하고 영광스런 사명을 빗겨갈 수는 없었다 게다가 그분은 재산에 관한 문제를 판단할 법적인 권위가 없으셨다 그분의 결정은 구속력이 없었다 12:15 그러나 주님은 이 사건을 인간의 마음속에 도사린 가장 간 계한 악 중 하나인 탐심을 무리에게 경계시키는데 사용하셨다 물 질적인 소유에 대한 만족을 모르는 욕심은 생애 가운데 가장 강렬 한 욕구 중 하나이다 그러나 그것은 인간 존재의 목적을 완전히 상 실케 한다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데 있지 아니하니라 밀러는 이렇게 지적한다 이것은 오늘날 대부분 사람들이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우리 주 님이 걸어 놓으신 붉은 깃발 중 하나이다 그리스도께서는 부 富 의 위험성에 대해 많은 말씀을 하셨으나 많은 사람들이 부 富 를 두려 워하지 않는다 탐심은 오늘날 실제로 죄로 간주되지 않는다 만일 8. 예루살렘 도상의 가르침과 치유(12-16장) 191

192 어떤 사람이 제 계명이나 계명을 범하면 그는 죄인으로 낙인찍히 고 부끄러움을 당하게 된다 그러나 그가 제 계명을 범할 경우에 는 오히려 사업에 성공한 자로 알려진다 성경은 돈을 사랑함이 일 만 악의 뿌리라고 말하지만 그 말씀을 인용하는 모든 사람은 사랑 이란 단어를 매우 강조하면서 일만 악의 뿌리가 되는 것은 돈이 아 니라 단지 돈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사람의 생명은 그 소유의 넉넉함에 달려 있다고 생각할 만하다 사람들은 그들이 모은 부 富 에 정비례하여 위대해진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세상이 사람들을 은행 잔고로 평가 하는 것으로 보아 그것이 사실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그것보 다 더 치명적인 잘못은 없다 사람은 사실 그 소유에 의해서가 아니 라 그 인격에 의해서 평가를 받는다 12:16-18 어리석은 부자에 대한 이 비유는 물질적인 소유는 인 생의 중요 요소가 아니라는 사실을 설명해 준다 뜻밖의 풍성한 수 확으로 인해 이 부유한 농부는 그에게 매우 난처해 보이는 문제에 봉착했다 그는 그 모든 곡물을 어떻게 처리할 줄을 몰랐다 그의 모든 곡간과 저장소는 이미 꽉 찼다 그래서 그는 머리를 짜내어 그 문제를 해결했다 곡간을 헐고 더 크게 짓기로 결심한 것이다 만일 그가 주변의 불우한 사람들을 바라보고 그 소유를 영육간의 굶주림 을 채워주는데 사용했다면 그는 그 엄청난 건축 계획에 드는 비용 과 수고를 줄일 수 있었을 것이다 가난한 자들의 가슴 과부의 집 어린 아이의 입은 영원히 지속되는 곡간이다 라고 엠브로스는 말했 다 192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193 12:19 새 곡간이 지어지자 그는 곧 쉬기로 계획했다 그의 자기중 심적인 생각을 보라 내 곡간 내 곡식 내 물건 내 영혼 그는 미 래를 모두 계획해 두었다 그는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할 계획이었다 12:20-21 그러나 그가 시간을 그의 것으로 생각하고 있을 때 갑 자기 하나님께서 그를 영원한 파멸로 부르셨다 바로 그날 밤 그가 죽을 것이라고 하나님께서 이르셨다 그렇게 되면 그 모든 재산에 대한 소유권을 잃게 될 것이다 그것들은 다른 누군가에게 넘겨질 것이다 혹자는 어리석은 자를 그 계획이 무덤에서 끝나는 자로 정 의 내렸다 이 사람은 확실히 어리석은 자였다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 우리는 스스로에게 이렇게 물어볼 필요가 있다 만일 그리스도께서 오늘 오신다면 내 모든 소유는 누구 것이 되겠는가 내일 그것을 사단의 손에 넘어 가게 하는 것보다 오늘 그것을 하나님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얼마 나 더 좋겠는가 우리는 지금 그것으로 하늘에 재물을 쌓아두고 그 로써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할 수 있다 아니면 우리의 육체를 위하 여 그것을 낭비하고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둘 수 있다 (3) 염려와 믿음(12:22-34) 12:22-23 그리스도인의 삶에 있어 가장 큰 위험 중 하나는 음식 과 의복을 얻는 것이 우리의 존재의 으뜸 되는 목적이 되는 것이다 그것들을 위해 돈을 버는데 몰두한 나머지 주님의 일은 부차적인 위치로 제켜진다 신약성경은 그리스도를 향한 추구가 우리 삶에 8. 예루살렘 도상의 가르침과 치유(12-16장) 193

194 첫 번째 위치를 차지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음식과 의복은 부 차적인 것이어야 한다 우리는 현재의 필요의 공급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그런 다음 하나님을 섬기는데 자신을 바치면서 장래를 하 나님께 맡겨야 한다 이것이 믿음의 삶이다 주 예수님이 음식과 의복에 대해 염려하지 말라고 말씀하신 것은 게으르게 앉아서 그것들이 공급되기를 기다리라는 뜻이 아니다 기 독교는 게으름을 권장하지 않는다 다만 그 말씀은 생활의 필요를 위해 돈을 버는 과정에서 그것을 지나치게 중요시해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결국 인생에는 먹는 것과 입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우리는 이 땅에서 왕의 사신이며 개인적인 편의와 형편에 대한 모 든 고려는 그분을 세상에 알리는 한 가지 영광스런 과업에 부속되 어야 한다 12:24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그분의 피조물을 얼마나 세세히 돌 보시는지 보여주기 위해 까마귀를 예로 들었다 까마귀는 먹을 것 을 찾아다니고 장래의 필요를 준비하기 위해 시간을 분주하게 보내 지 않는다 까마귀는 하나님을 끊임없이 의지하며 살아간다 까마 귀가 심지도 아니하고 거두지도 아니한다는 사실이 사람들이 세속 적인 직업을 그만두어야 한다는 가르침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 그것은 다만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지은 피조물들의 필요를 아신다 는 것과 만일 우리가 그분을 의지하고 행하면 그분께서 그 필요를 공급하신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께서 까마귀를 먹이실진대 하 물며 친히 창조하시고 은혜로 친히 구원하시고 그분의 종으로 친 히 부르신 자들은 얼마나 더욱 먹이시겠는가 까마귀는 골방도 없 고 창고도 없으나 하나님이 날마다 그들의 필요를 공급하신다 그 194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195 렇다면 어찌 우리가 더 큰 곡간을 짓는데 우리의 삶을 낭비할 수 있겠는가 12:25-26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나 더할 수 있느냐 라고 예수께서 물으셨다 이것은 장래 일과 같이 우리가 다스릴 수 없는 일들에 대해 염려하는 어리석음을 가리킨다 아무 도 염려함으로 자신의 키 혹은 수명 키 란 말은 수명 으로도 옮길 수 있다 을 더할 수 없다 만일 그렇다면 왜 장래를 염려하는가 오히려 우 리의 모든 정력과 시간을 그리스도를 섬기는데 사용하고 장래를 그 분께 맡겨야 할 것이다 12:27-28 의복을 얻기 위해 자신의 훌륭한 재능을 소모하는 일 의 어리석음을 보여주기 위해 다음으로 백합화가 소개된다 백합화 는 실도 만들지 않고 짜지도 않으나 솔로몬의 모든 영광을 뛰어넘 는 자연미를 지니고 있다 하나님께서 오늘 피었다가 내일 불태워 지는 꽃들에게도 그러한 아름다움으로 입히실진대 그분이 그분의 자녀들의 필요를 생각하지 않으시겠는가 우리가 염려하고 짜증내 고 물질적인 소유를 더 많이 얻고자 삶의 현장에서 숨 가쁘게 돌아 다니는 것은 우리 자신이 믿음이 없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그 것은 우리의 시간과 재능을 하나님께 더욱 드렸다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허락하셨을 것을 얻으려고 우리의 삶을 낭비하는 것 이다 12:29-31 사실 우리의 매일의 필요는 얼마 되지 않는다 놀랍게 도 우리는 아주 단출하게 살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의 삶에서 음식 8. 예루살렘 도상의 가르침과 치유(12-16장) 195

196 과 의복에 왜 그렇게 큰 비중을 두려 하는가 그리고 왜 장래에 대 해 근심과 걱정을 하는가 그것은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이 사는 방 식이다 하나님을 그들의 아버지로 알지 못하는 세상 백성들은 음 식과 의복과 쾌락에 몰두한다 그러한 것들이 그들의 존재의 중심 과 테두리를 형성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분의 자녀들이 세상 안 락을 구하느라 시간을 낭비하는 것을 결코 원치 않으신다 그분은 이 땅에서 행해져야 할 일이 있으시며 또 전심으로 자신을 그분께 드리는 자들을 친히 돌보시겠다고 약속하셨다 만일 우리가 그분의 나라를 구한다면 그분은 결코 우리를 주리거나 헐벗게 하지 않으실 것이다 인생의 마지막에 이르러 우리의 대부분 시간이 천국 티켓 에 이미 포함된 것을 구하는데 낭비된 것을 깨닫게 된다면 얼마나 슬픈 일이겠는가 12:32 제자들은 적대적인 세상 한 가운데 보냄을 받은 대항할 힘 이 없는 양들의 적은 무리를 이루었다 그들은 사실 눈에 보이는 어 떤 지원이나 방어 수단도 없었다 그러나 이 무기력해 보이는 젊은 무리는 그리스도와 함께 그 나라 를 상속할 운명이었다 그들은 어 느 날 그분과 더불어 온 세상을 다스리게 될 것이다 그 사실을 생 각하며 주님은 두려워하지 말라고 그들을 격려하셨다 아버지께서 그들을 위해 그러한 영광스런 영예를 예비해 두셨기에 그들은 그 사이에 놓인 길에 대해 염려할 필요가 없다 12:33-34 그들은 물질적인 소유를 쌓고 여생을 계획하는 대신 그것을 주님의 일에 드릴 수 있다 그렇게 함으로 그들은 천국과 영 원을 위해 투자를 하게 된다 세월의 격랑이 그들의 소유를 침해할 196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197 수 없다 하늘의 보화는 도적과 부식 腐 植 에 대해 완전한 안전이 보 장되어 있다 물질적인 부 富 의 문제는 그것을 소유하면 그것을 신 뢰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런 까닭에 주 예수님은 너희 보물이 있는 곳에는 너희 마음도 있으리라 고 말씀하셨다 만일 우리가 우 리의 돈을 저 멀리 날려 버린다면 이 세상 헛된 것에서 우리의 관심 이 멀어질 것이다 4. 깨어 있는 종의 비유(12:35-40) 12:35 제자들은 그들의 필요를 위해서 주님을 의뢰해야 할뿐더 러 그분의 다시 오심을 항상 고대하며 살아야 했다 그들의 허리띠 는 단단히 채워져야 했고 그들의 등불은 켜 있어야 했다 동양에서 는 빨리 걷거나 달리려 할 때는 아래로 길게 늘어진 겉옷을 허리띠 로 몸에 부착시켰다 허리띠는 성취되어야 할 임무를 말해주고 등 불은 유지되어야 할 간증을 암시해 준다 12:36 제자들은 혼인집에서 주인이 돌아오면 즉시 문을 열어 주 려고 기다리는 사람처럼 주님의 재림을 매순간 기다리며 살아가야 했다 켈리는 이렇게 말한다 그들은 주님께서 문을 두드리시면 그 그림자를 보고 즉시 당황하 거나 준비하느라 급히 서두름 없이 문을 열어 드릴 수 있도록 모든 지상적 인 장애물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 그들의 마음은 그분을 그들의 주님을 기다리고 있다 그들은 그분을 사랑하고 그분을 기다리고 있다 그분은 문을 두드리시고 그들은 즉시 그분께 문을 열어 드린 다 8. 예루살렘 도상의 가르침과 치유(12-16장) 197

198 이 혼인집에서 돌아오는 사람에 관한 이야기의 세부 사항은 예언 적인 미래에 관해서 무리하게 적용시켜서는 안 된다 예컨대 여기 에 나오는 혼인 잔치를 어린양의 혼인 잔치와 동일시하거나 주인의 돌아옴을 휴거와 동일시해서는 안 된다 이 이야기는 한 가지 단순 한 사실 즉 그분의 재림에 대비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을 가르치는 데 목적을 두었지 그분의 재림시에 일어날 사건들의 순서를 설명하 는데 목적을 두지 않았다 12:37 그 사람이 혼인집에서 돌아오자 그의 종들이 명령대로 움 직일 만반의 준비를 갖춘 채 충성스레 그를 기다리고 있다 그는 종 들의 깨어 있는 모습에 몹시 흡족하여 자신이 종의 위치에 선다 그 는 직접 종의 앞치마를 두르고 종들을 식탁에 앉히고 그들에게 음 식을 대접한다 이것은 전에 종의 형체를 입고 이 세상에 오신 그 분이 그들의 하늘 본향에서 다시금 그분의 백성을 섬기기 위해서 은혜롭게 자신을 낮추실 것임을 보여주는 매우 감동적인 암시이다 경건한 독일 성경학자 벵겔 은 이 절을 하나님의 모든 말씀 중에 가장 위대한 약속으로 간주했다 12:38 제 경은 밤 시에서 자정까지를 제 경은 자정에서 새벽 시까지를 말한다 주인이 돌아오는 시간이 언제든 종들은 그를 기 다리고 있었다 12:39-40 주님은 경계하지 않은 순간에 그 집이 침입을 당한 어느 집 주인에 대한 얘기로 예화를 바꾸신다 도적은 전혀 예기치 198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199 못한 때에 찾아왔다 만일 집 주인이 그 때를 알았다면 그는 그의 집이 침입당하도록 방치해 두지 않았을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교 훈은 그리스도의 강림 시기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아무도 그분이 나타나실 날이나 시간을 알지 못한다 그분이 오시면 보물을 땅에 쌓아둔 사람들은 그 모든 것을 잃게 될 것이다 어떤 이의 말대로 그리스도인은 그의 재물을 떠나든가 그리로 향해 가든가 한다 만 일 우리가 진정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고 있다면 우리는 우리의 모든 소유를 팔아 도적이 가까이할 수 없는 하늘에 보물을 쌓게 될 것이다 5. 충성된 종들과 충성치 못한 종들(12:41-48) 12:41-42 이 때 베드로가 경성함에 대한 그리스도의 비유가 제 자들만을 위한 것인지 모든 사람을 위한 것인지를 여쭤보았다 주 님은 하나님의 청지기로 고백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것이라고 대답 하셨다 지혜 있고 진실한 청지기 는 주인의 가산을 맡고 그 집에 있는 사람들에게 양식을 나눠주는 사람이다 여기서 청지기의 주된 책임은 물건이 아닌 사람들에 대한 것이다 이것은 제자들에게 물 질주의와 탐심을 경계하는 전체 문맥과 부합한다 중요한 것은 물 질이 아니라 사람이다 12:43-44 주님께서 오셔서 그분의 종이 사람들의 영적인 복지 에 진정 관심을 쏟고 있는 것을 보시면 그 종을 넉넉히 보상해 주실 것이다 그 보상은 아마 천년왕국 동안 그리스도와 함께 다스리는 일과 관계가 있을 것이다 벧전 8. 예루살렘 도상의 가르침과 치유(12-16장) 199

200 12:45 여기에 나오는 종은 그리스도를 위해 일한다고 고백하지 만 실상은 불신자이다 그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먹이는 대신 그들 을 욕하고 약탈하고 그리고 자기 방종 가운데 산다 이것은 바리새 인들을 가리킨 말씀일 수도 있다 12:46 주님의 오심이 그 종의 실상을 드러낼 것이며 그는 다른 모든 불신자들과 함께 징벌을 받을 것이다 12:47-48 절은 모든 봉사에 관계된 하나의 근본적인 원리 를 말해준다 그 원리는 특권이 크면 클수록 그에 따른 책임도 크다 는 것이다 신자들에게 이 원리는 하늘에서 상급의 등급이 있을 것 을 의미해 준다 그리고 불신자들에게는 지옥에서 형벌의 등급이 있을 것을 의미해 준다 성경에 계시된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된 사람 들은 그것을 순종할 큰 책임 아래 있는 것이다 그들에게는 많은 것 이 주어졌기에 많은 것이 요구될 것이다 그다지 특권이 많지 않은 사람들도 역시 그들의 잘못에 대해 징벌을 당할 것이나 그 징벌은 한결 덜 엄할 것이다 6. 그리스도의 초림의 결과(12:49-53) 12:50 주 예수님은 자신이 세상에 온 것이 처음에는 평화를 가 져오지 않을 줄을 아셨다 먼저 그것은 분열과 분쟁과 핍박과 피 흘 림을 불러와야 한다 그분은 불을 땅에 던질 목적을 가지고 세상 에 오시지는 않았지만 그것이 그분의 오심의 결과였다 그분의 지 상 사역 동안에도 고통과 분쟁이 일어났지만 인간의 마음이 진정 200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201 드러난 것은 십자가에서였다 주님은 그 모든 일이 일어나야 한다 는 것을 아셨으며 그분에 대한 핍박의 불이 필요하다면 빨리 퍼부 어지기를 원하셨다 12:50 그분은 받을 세례가 있으셨다 이것은 그분께서 갈보리에 서 죽음에 잠기실 그 세례를 가리킨다 그분은 잃어버린 인류를 위 한 구속을 이루기 위해서 십자가로 가야 한다는 엄청난 압박감을 갖고 계셨다 수치와 고난과 죽음이 그분에 대한 아버지의 뜻이었 으며 그분은 그 뜻에 순종하기를 심히 원하셨다 12:51-53 그분은 자신의 온 것이 당시에는 땅에 화평을 가져다 주지 않을 것을 잘 아셨다 그래서 그분은 사람들이 그분에게 오면 그들의 가족이 그들을 핍박하고 내쫓을 것이라고 제자들에게 경고 하셨다 다섯 식구가 있는 평범한 가정에 기독교가 소개되면 온 가 족이 나뉠 것이다 불경건한 친지들이 종종 그들의 아들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사람들 앞에 서느니 차라리 술주정뱅이요 방탕 한 자로 지내는 것을 더 원하는 것은 인간의 죄악된 본성을 보여주 는 기이한 표증이다 그것은 예수께서 모든 인류 경건한 자와 불경건한 자 를 하나의 우주적인 형제 관계로 연합시키기 위해 오셨다는 이 론의 허구성을 입증해 준다 오히려 그분은 이전의 어떤 경우보다 더 심하게 그들 사이를 분리시키셨다 7. 시대의 표적(12:54-59) 12:54-55 앞의 구절들은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이었다 이제 구 8. 예루살렘 도상의 가르침과 치유(12-16장) 201

202 주께서는 무리에게 고개를 돌리신다 그분은 그들의 날씨를 예측하 는 솜씨를 상기시키셨다 그들은 구름이 서쪽 지중해 너머 에서 오는 것을 보면 곧 비가 올 것을 알았다 반면에 남풍이 불면 더운 열기 와 가뭄이 올 것을 알았다 사람들은 그런 일을 분별하는 지혜가 있 었다 그러나 지혜 이상의 것이 있었다 알아야 할 뜻이 있었다 12:56 영적인 문제에 있어서는 얘기가 달랐다 그들은 비록 정상 적인 인간의 지혜가 있었으나 인간 역사 가운데 임한 중요한 시 대 는 깨닫지 못했다 하나님의 아들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바로 그 들 가운데 서 계셨다 하늘이 이렇게 가까이 이른 때는 없었다 그 러나 그들은 그들의 형벌의 때를 알지 못했다 그들은 그것을 알 수 있는 지력은 있었으나 그것을 알 마음은 가지지 못했으며 그로써 스스로 미혹을 당했다 12:57-59 만일 그들이 자신들이 사는 시대의 중요성을 깨달았 다면 그들을 고소할 자와 서둘러 화해하려 할 것이다 여기에는 네 용어 고소할 자 법관 재판장 관속 가 사용되어 있는데 그것은 모두 하나 님을 가리킬 수 있다 그 때에 하나님께서 그들 가운데 출입하시며 그들과 변론하시며 그들에게 구원받을 기회를 주고 계셨다 그들은 회개하고 그분을 믿어야 했다 만일 그들이 거절한다면 그들은 그 들의 재판관인 하나님 앞에 서야 할 것이다 재판은 필경 그들에게 불리하게 진행될 것이다 그들은 유죄로 드러나고 믿지 않음으로 인해 정죄를 당케 될 것이다 그들은 옥 獄 즉 영원한 형벌에 던져 질 것이다 그들은 호리라도 남김이 없이 갚을 때까지 거기서 나오 지 못할 것이다 이것은 그들이 그러한 엄청난 빚을 결코 갚을 수 202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203 없으므로 결코 나오지 못할 것이라는 뜻이다 이처럼 예수께서는 그들이 사는 시대를 분별해야 한다고 말씀하 셨다 아울러 그들은 그들의 죄를 회개하고 그들 자신을 완전한 복 종 가운데 그분께 맡김으로써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가져야 했다 8. 회개의 중요성(13:1-5) 13:1-3 장은 유대 민족이 그들이 사는 시대를 분별하지 못한 것과 속히 회개치 않으면 그들은 영원히 멸망한다는 주님의 경고의 내용으로 마감되었다 장은 그러한 일반적인 주제를 잇고 있으며 비록 그 원리는 개개의 사람들에게 적용되지만 주로 이스라엘 민족 전체를 대상으로 전해진다 두 가지 국가적인 재난이 대화의 배경 을 이룬다 첫째는 예루살렘에 경배하러 온 몇몇 갈릴리 사람들이 살육을 당한 일이었다 유대 총독인 빌라도가 제물을 드리는 중에 그들을 죽이라고 명했다 이 잔학 행위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알려 진 바가 없다 추측컨대 그 희생자들은 갈릴리에 살던 유대인들이 었던 것 같다 예루살렘의 유대인들은 그 갈릴리 인들이 필경 끔찍 한 죄를 저질렀을 것이며 그들의 죽음은 하나님의 심판의 증거라는 망상에 사로잡혀 있었던 것 같다 그러나 주 예수께서는 그들도 회 개치 않으면 다 그와 같이 망할 것이라고 유대 백성에게 경고하심 으로 그 사건을 바로잡아 주셨다 13:4,5 또 한 가지 비극은 명의 죽음을 초래한 실로의 망대가 무너진 사건에 관한 것이었다 이 사건에 대해서는 여기에 기록된 내용 외에 알려진 바가 없다 다행히도 굳이 더 자세한 내용을 알 8. 예루살렘 도상의 가르침과 치유(12-16장) 203

204 필요가 없다 주님께서 강조하신 요점인즉 그 재난이 극도의 죄악 에 대한 특별한 심판으로 해석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그보다 는 그들도 회개치 않으면 마찬가지 운명에 처하게 된다는 사실을 일깨우는 이스라엘 온 백성에 대한 경고로 보아야 한다 그 운명은 년에 디도가 예루살렘을 침략했을 때 도래했다 9. 열매 없는 무화과나무의 비유(13:6-9) 13:6-9 앞 내용과의 긴밀한 관계 아래 주 예수님은 무화과나무 의 비유를 말씀하셨다 무화과나무는 하나님의 포도원 곧 세상에 심겨진 이스라엘을 가리키는 것임을 우리는 어렵지 않게 알 수 있 다 하나님께서는 그 나무에서 과실을 찾았으나 아무것도 얻지 못 하셨다 그래서 그분은 과원지기 주 예수님 에게 이르기를 년간 실과 를 구했으나 얻지 못했다고 하셨다 본문에 대한 가장 간단한 해석 은 그것을 우리 주님의 공사역의 처음 년간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 는 것이다 본문의 취지는 무화과나무는 열매를 맺을 충분한 시간 을 부여받았다는 것이다 만일 그 년 동안 아무 열매도 나타나지 않는다면 앞으로도 아무 열매도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결론짓는 것이 타당했다 그 열매 맺지 못함으로 인해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찍어버리라고 명하셨다 보다 넉넉한 수확에 사용될 땅만 차지할 뿐이었다 과원지기는 년만 유예기간을 더 달라고 무화과나무를 위해 중재에 나섰다 만일 그 해 말에도 여전히 과실을 맺지 못한다 면 그 때 찍어버릴 수 있었다 그리고 일은 그렇게 진행되고 말았다 제 년이 시작된 후에 이스라엘은 주 예수님을 거절하고 십자가에 처형했다 그 결과 그 수도는 파괴되었고 백성들은 흩어졌다 204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205 랭 은 이것을 이렇게 표현했다 하나님의 아들께서는 그분의 아버지 즉 그 포도원 주인의 마음 과 찍어버리라 는 무서운 명령이 내려진 것을 아셨다 이스라엘은 다시금 하나님의 인내를 고갈시켰다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을 위한 의의 열매를 맺지 못하는 한 민족이든 개인이든 하나님의 보호를 누릴 이유를 갖지 못한다 인간은 창조주의 존귀와 기쁨을 위해 존 재한다 그가 그러한 정당한 목적에 기여하지 못할진대 그의 죄악 된 실패 뒤에 죽음의 선고가 따르고 그 특권의 자리에서 그가 쫓겨 나는 것이 당연하지 않은가 10. 몸이 꼬부라진 여자의 치유(13:10-17) 13:10-13 주 예수님에 대한 이스라엘의 실제 태도가 회당장을 통해 나타난다 이 관원은 구주께서 안식일에 여자를 고친 일을 반 대했다 그 여자는 년 동안 심한 척추 굴곡으로 고통을 당해왔다 그녀의 불구됨은 극심했다 그녀는 전혀 허리를 펼 수 없었다 아무 런 요청도 없었는데 주 예수님은 치유의 말씀을 하신 다음 안수를 하고 그녀의 척추를 곧게 펴주셨다 13:14 회당장이 분개하며 무리에게 말하기를 엿새 동안에 와서 고침을 받을 것이요 제 일에는 말 것이라고 했다 그는 사람들의 문 제에는 깊은 관심이 없는 직업적인 종교인이었다 사람들이 엿새 동안 나왔지만 그는 그들을 도울 수 없었다 그는 율법의 세부 항목 에 대해서는 아주 까다로웠으나 그 마음에는 사랑이나 자비가 일절 8. 예루살렘 도상의 가르침과 치유(12-16장) 205

206 없었다 만일 그 자신이 척추 굴곡을 앓고 있었다면 그는 자신이 어 느 날 고침을 받아야 하는지를 문제 삼지 않았을 것이다 13:15-16 주님은 그의 외식과 다른 지도자들의 외식을 꾸짖으셨 다 그분은 그들이 각각 안식일에 자기의 소나 나귀를 마구에서 풀 어내기를 마다하지 않는다는 것을 상기시키셨다 만일 그들이 안식 일에 말 못하는 짐승을 그렇게 생각해 준다면 예수께서 아브라함의 딸인 이 여자를 고치시는 행위가 무엇이 잘못이었는가 아브라함 의 딸 이란 표현은 그녀가 유대인일 뿐 아니라 참 신자 즉 믿음의 여자였음을 암시해 준다 이 척추 굴곡은 사단으로 말미암았다 우 리는 성경의 다른 부분을 통해 어떤 질병들은 사단의 활동의 결과 라는 것을 알게 된다 바울의 육체의 가시는 그를 괴롭히는 사단의 사자였다 하지만 마귀는 주님의 허락 없이는 그 일을 하지 못한다 아울러 하나님은 그분 자신의 영광을 위해서 어떤 질병이나 고통도 모두 다스리신다 13:17 우리 주님을 비방하는 자들은 그분의 말씀을 듣고 부끄러 움을 면치 못했다 사람들은 영광스런 기적이 행해진 것으로 인해 기뻐했다 11.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비유(13:18-21) 13:18-19 그 놀라운 치유의 기적을 본 후에 사람들은 왕국이 즉 시 세워질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도록 마음에 시험을 받았을 수도 있다 주 예수님은 그것이 왕의 거절당함과 왕의 통치를 위한 지상 206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207 재림 사이에 존재할 것이라고 묘사하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두 가 지 비유를 말씀하심으로써 그들의 잘못된 생각을 바로잡아 주셨다 그 비유는 기독교 세계의 성장을 묘사해 주되 그 실질적인 면뿐만 아니라 명목적인 면도 포함한다 장 절의 주해를 보라 먼저 그분은 하나님 나라를 가장 작은 씨 중 하나인 겨자씨에 비 유하셨다 그것은 땅에 심겨지면 자라서 작은 관목을 이루는데 예 수께서 그 씨가 자라서 큰 나무가 되었다고 말씀하신 것은 그 성장 이 매우 비정상적임을 암시한다 그것은 공중의 새들이 가지에 깃 들만큼 아주 컸다 여기서 말하는 의미는 기독교는 처음에는 겨자 씨 한 알처럼 미미하게 시작했으나 점점 대중화되어 오늘날 우리가 아는 것과 같은 기독교계를 이루었다는 것이다 기독교계는 거듭났 든 거듭나지 않았든 주님께 충성을 고백하는 모든 이들로 구성된 다 공중의 새들 은 독수리와 같이 육식을 하는 새를 말한다 그들 은 악의 상징으로서 기독교계가 여러 형태의 부패의 온상이 된 사 실을 묘사해 준다 13:20-21 두 번째 비유는 하나님의 나라를 여자가 가루 세 말 속에 갖다 넣은 누룩에 비유했다 우리가 믿기에 누룩은 성경에서 항상 악을 상징해 준다 여기서의 의미는 악한 교리가 하나님의 백 성의 순전한 음식 속에 들어왔다는 것이다 이 악한 교리는 가만히 있지 않는다 그것은 방심할 수 없는 교묘한 파급력을 지닌다 12. 왕국에 들어가는 좁은 문(13:22-30) 13:22-23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여행하실 때 어떤 이가 무리 8. 예루살렘 도상의 가르침과 치유(12-16장) 207

208 가운데서 나아와 구원 얻는 사람이 적으냐고 그분께 여쭈었다 그 것은 단순한 호기심에서 나온 의미 없는 질문으로 보인다 13:24 주님은 호기심어린 질문에 직접적인 명령으로 답하셨다 그분은 스스로 좁은 문으로 들어가도록 힘쓰라고 질문자에게 이르 셨다 예수께서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 고 하신 것은 구원 이 우리 편에서의 노력을 필요로 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여기서 말 하는 좁은 문 은 새로운 출생 즉 믿음으로 말미암아 은혜로 얻는 구원을 가리킨다 예수님은 좁은 문으로 들어갈 것을 다짐하라고 그 사람에게 경계하신 것이다 일단 그 문이 닫히고 나면 들어가기 를 구하여도 못하는 자가 많게 된다 이것은 그들이 그 회심의 문 으로 들어가려고 노력할 것이라는 의미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능력 과 영광의 날에 그들이 그분의 나라에 들어가도록 허락을 구할 것 이나 때가 너무 늦을 것을 가리킨 말씀이다 우리가 사는 은혜시대 가 마감되고 마는 것이다 13:25-27 집 주인이 일어나 문을 닫을 것이다 유대 민족은 그 때에 문을 두드리며 주님께 열어 달라고 구하는 모습으로 묘사된 다 그분은 그들을 결코 알지 못한다는 이유로 거절하실 것이다 그 들은 전에 그분과 친밀한 관계 아래 살았었다고 항의할 것이다 그 러나 그분은 그러한 항의로 인해 마음이 움직이지 않으실 것이다 그들은 행악하는 자들이었으며 따라서 그리로 들어가는 것이 금지 될 것이다 13:28-30 그분의 거절은 슬피 울며 이를 갊 을 초래할 것이다 208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209 슬피 우는 것 은 회한을 말해 주며 이를 갊 은 하나님에 대한 맹 렬한 증오심을 말해 준다 이것은 지옥의 고통조차도 사람의 마음 을 바꾸지 못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믿지 않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모든 선지자들이 하나님 나라에 있는 것 을 보게 될 것이다 그들은 단순히 자신들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 곱과 관계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거기에 있을 것을 기대했지만 결국 쫓겨날 것이다 이방인들이 세계 각지에서 그리스도의 나라로 들어 가 그 놀라운 축복을 누리게 될 것이다 그렇게 하여 처음에는 하 나님의 축복을 받기로 계획된 많은 유대인들이 거절을 당하는 반면 에 개처럼 멸시당하던 이방인들이 그리스도의 천년 통치의 축복을 누리게 될 것이다 13. 선지자들은 예루살렘에서 죽는다(13:31-35) 13:31 이 때에 주 예수님은 헤롯의 영토 내에 있었던 것 같다 어 떤 바리새인들이 와서 헤롯이 그분을 죽이려고 하므로 피신하라고 일러주었다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의 신변의 안전에 대해 관심을 표 한다는 것은 전혀 그들답지 않은 모습으로 보인다 아마 그들은 그 를 놀라게 하여 가장 확실히 체포할 수 있는 예루살렘으로 가게 하 려고 헤롯과 공모해두었을 것이다 13:32 우리 주님은 물리적인 폭력의 위협에 요동되지 않으셨다 그분은 그것이 헤롯편에서의 음모임을 아시고 바리새인들에게 메 시지를 들고 그 여우에게 돌아가라고 이르셨다 어떤 이들은 예수 께서 헤롯을 여우로 묘사하셨다는 사실에 의아해 한다 그들은 그 8. 예루살렘 도상의 가르침과 치유(12-16장) 209

210 것이 백성의 관원을 비방하지 말라고 한 성경의 가르침을 범한 것 이라고 생각한다 출 그러나 그것은 비방이 아니라 절대적인 사실이었다 예수께서 보내신 메시지의 요점은 그분은 얼마간 할 일이 아직 있다는 것이었다 그분은 자신에게 주어진 남은 며칠 동 안 귀신을 쫓아내고 치유의 기적을 행하실 것이다 그리고 제 삼일 에 즉 그 마지막 날에 그분은 자신의 지상사역에 관계된 일을 마치 실 것이다 정한 때까지는 지상의 어떤 권세도 그분을 해하지 못할 것이다 13:33 게다가 그분은 갈릴리에서는 죽임을 당하실 수 없었다 그 일은 오직 예루살렘에서만 일어날 수 있었다 예루살렘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종들을 살해한 일로 악명이 높았다 예루살렘은 하나님의 대언자들을 죽이는데 있어 다소간 독점권을 행사해 왔다 그것이 바로 주 예수께서 선지자가 예루살렘 밖에서는 죽는 법이 없느니라 고 하신 말씀의 의미이다 13:34-35 예수님은 그 사악한 도성에 관한 사실을 밝힌 후에 연민의 정을 가지고 그 도성을 생각하며 우셨다 선지자들을 죽이 고 하나님의 사자들을 돌로 치는 그 도성이 그분의 깊은 사랑의 대 상이었다 암탉이 제 새끼를 품에 모으듯이 그분께서 그 도성 사람 들을 모으려고 여러 번 시도하셨으나 그들은 원치 않았다 문제는 그들의 완고한 의지에 있었다 그 결과 그들의 성과 성전과 땅이 황 폐하여 버린바 될 것이다 사실 그들은 그분에 대한 태도를 바꿀 때 까지는 주님을 보지 못할 것이다 절은 그리스도의 재림을 가리 킨다 이스라엘 백성의 잔존자들이 그 때에 회개하며 주의 이름으 210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211 로 오시는 이를 찬송하리로다 라고 외칠 것이다 그분의 백성은 그 분의 권능의 날에 그분께 나오기를 원할 것이다 14. 고창병 든 사람을 고치심(14:1-6) 14:1-3 어느 안식일에 한 바리새인의 두령이 주님을 그의 집에 식사 초대를 했다 그것은 순수한 의미의 손 대접이 아니라 하나님 의 아들을 책잡기 위해 종교 지도자들이 꾸민 일이었다 예수님은 거기서 고창병 즉 세포 조직에 수분이 고여 복부가 팽배해지는 병 을 앓고 있는 한 사람을 보셨다 구주께서는 안식일에 병을 고쳐주 는 것이 합당하냐고 그들에게 적절히 물으심으로써 그분을 비방하 는 자들의 마음을 읽으셨다 14:4-6 그들은 합당치 않다고 대답하고 싶었으나 그 이유를 충 분히 제시할 수 없기에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는 그 사람을 고쳐 보내셨다 그분에게 그것은 자비의 행위였으며 하나님의 사랑은 안식일에도 그 활동을 결코 중단하지 않는다 요 그런 다음 그분은 유대인들에게 고개를 돌려 만일 그들의 짐 승 중 하나가 우물에 빠지면 그들은 확실히 안식일에라도 곧 끌어 내려 할 것임을 상기시키셨다 그렇게 하는 것이 그들에게 유익이 되었다 짐승은 그들에게 화폐가치가 있었다 그러나 이 고창병 든 사람의 경우에는 달랐다 그들은 아무 관심도 없었으며 오히려 그 를 돕는 주 예수님을 정죄하려 했다 비록 그들은 구주의 질문에 대 답할 수는 없었지만 틀림없이 그분에게 더욱 분개했을 것이다 8. 예루살렘 도상의 가르침과 치유(12-16장) 211

212 15. 상좌를 택한 손님의 비유(14:7-11) 14:7-11 주 예수님은 아마 바리새인의 집에 들어가셨을 때 손님 들이 상좌에 앉으려 하는 모습을 보신 것 같다 그들은 으뜸과 영예 의 자리를 원했다 그분 역시 손님이라는 사실이 그분으로 하여금 진실하고 의롭게 말씀하시는 것을 막지 못했다 그분은 그들에게 스스로 높은 자리에 앉으려 하지 말라고 경계하셨다 식사에 초대 를 받을 경우 그들은 높은 자리가 아니라 낮은 자리를 택해야 했다 우리가 스스로 높은 자리를 구할 때 거기에는 항상 낮은 자리로 떨 어지는 수치를 당할 가능성이 있다 만일 우리가 진실로 하나님 앞 에 낮아진다면 우리가 움직일 수 있는 유일한 한 방향이 있으니 그 것은 위 이다 예수님은 스스로 높은 자리를 택했다가 후에 강등되 는 것보다 낮은 자리에 있다가 높은 자리로 승격되는 것이 더 낫다 고 가르치셨다 그분 자신이 자기 부인의 살아 있는 본이시다 빌 그분은 자기를 낮추셨고 하나님께서는 그분을 높이셨다 자 기를 높이는 자는 하나님에 의해 낮춤을 당할 것이다 16. 하나님이 높이시는 손님 목록(14:12-14) 14:12-14 바리새인의 두령은 분명 이 식사에 지방 유지들을 초 청했을 것이다 예수님은 즉시 그 사실을 간파하셨다 그분은 그 지 역의 이름 없는 사람들은 포함되지 않았다는 것을 아셨다 이에 그 분은 기독교의 위대한 원리 중 하나 우리는 사랑스럽지 않은 그리고 갚을 능 력이 없는 자들을 사랑해야 한다는 것 를 선포할 기회를 포착하셨다 사람들 212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213 의 일반적인 행동 방식은 친구나 친척이나 부한 이웃을 청하되 항 상 보상을 기대하고 청하는 것이다 그런 식으로 행동하는 데는 하 나님의 생명이 필요하지 않다 그러나 가난한 자들과 병신들과 저 는 자들과 소경들에게 친절을 베푸는 것은 확실히 초자연적인 일이 다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자들에게 사랑을 베푸는 자들에게 특별한 보상을 약속하신다 그러한 손님들이 우리에게 갚아 줄 수는 없지 만 그러나 하나님께서 친히 의인의 부활시에 갚아 주겠다고 약속하 신다 이것은 성경에 첫째 부활로도 알려져 있으며 모든 참 신자들 의 부활을 포함한다 그것은 휴거 때와 그리고 우리가 믿기에 대환 란 끝에 일어난다 다시 말해서 첫째 부활은 한 번의 사건이 아니라 단계적으로 일어난다 17. 핑계하는 자들의 비유(14:15-24) 14:15-18 예수님과 함께 기대어 앉아 먹던 한 손님이 하나님의 나라의 축복에 참여한다는 것은 무척 놀라운 일일 것이라고 말했 다 아마 그는 주 예수님이 방금 가르치신 행동 원리에 감명을 받았 던 것 같다 아니면 깊이 생각하지 않고 그냥 한 말인지도 모른다 어쨌든 주님은 하나님의 나라에서 떡을 먹는 것이 놀라운 일이겠 지만 슬프게도 청함을 받은 많은 사람들이 온갖 어리석은 핑계를 대며 초청을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대답하셨다 그분은 하나님을 큰 잔치를 베풀고 많은 손님을 청한 어떤 사람 으로 묘사하셨다 음식이 준비되자 그는 종을 보내어 청한 자들에 게 모든 것이 준비되었다는 것을 알리도록 했다 이것은 주 예수께 서 갈보리에서 구속사역을 완성하신 것과 복음의 초청이 그 완성 8. 예루살렘 도상의 가르침과 치유(12-16장) 213

214 된 사역을 근거로 퍼져 나가는 것을 상기시킨다 청함 받은 한 사람 은 밭을 샀으므로 나가 보아야 한다고 핑계를 댔다 정상적인 경우 에는 밭을 사기 전에 먼저 나가 보아야 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렇다 하더라도 그는 은혜의 초청보다 물질에 더 마음이 있었다 14:19-20 다음 사람은 소 다섯 겨리를 샀으므로 시험하러 가는 중이었다 이것은 하나님의 부르심보다 직업이나 사업을 우선시하 는 자들을 묘사한다 세 번째 사람은 장가들었으므로 갈 수 없다고 했다 가족 관계와 인간관계는 종종 복음 초청을 받아들이지 못하 게 한다 14:21-23 그 종이 주인에게 돌아와 초청이 여러 모양으로 거절 되고 있다고 알려오자 주인은 그를 시내로 보내어 가난한 자들과 병신들과 소경들과 저는 자들을 데려오게 했다 자연과 은혜는 모 두 텅 비는 것을 싫어한다 고 벵겔은 말했다 아마 먼저 청함 받은 자들은 유대 백성의 지도자들을 가리킬 것이다 그들이 복음을 거 절하자 하나님은 예루살렘 성의 일반 백성에게 그것을 보내셨다 많은 백성들이 그 초청에 응했으나 여전히 주인의 집에는 빈자리가 있었다 그래서 주인은 종에게 길과 산울로 나가서 사람을 강권하 여 데려다가 집을 채우라고 지시했다 이것은 분명 복음이 이방 백 성들에게 전파되는 것을 묘사한다 그들은 기독교계의 역사에서 행 해졌듯이 무력 에 의해 강요받을 것이 아니라 말의 힘 에 의해 강 권되어야 했다 주인의 집을 채우기 위해 그들을 데려오는 데는 부 드러운 설득이 사용되어야 했다 214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215 14:24 최초의 손님 목록은 잔치가 베풀어졌을 때 더 이상 쓸모 가 없었는데 이는 처음 초청된 자들은 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18. 참 제자도의 대가(14:25-35) 14:25 이제 허다한 무리가 주 예수님을 좇았다 대부분의 지도자 들은 그러한 대중의 인기에 마음이 고무될 것이다 그러나 주님은 진지한 내적인 관심이 없이 호기심에서 그분을 좇는 사람들을 찾고 계시지 않았다 그분은 그분을 위해 헌신적으로 열정적으로 살고 자 하는 필요하다면 그분을 위해 죽음도 마다하지 않을 자들을 찾 고 계셨다 따라서 그분은 이제 그들에게 제자도의 엄격한 조건을 제시함으로써 무리를 키질하기 시작하셨다 때때로 주님은 사람들 에게 호소하셨지만 그들이 그분을 좇기 시작한 후에는 그들을 키 질하셨다 여기서 바로 그 일이 진행되고 있다 14:26 먼저 그분은 그분을 좇는 자들에게 참 제자가 되려면 그 분을 무엇보다도 사랑해야 한다고 이르셨다 그분은 사람들이 부모 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를 향해 마음에 깊은 증오심을 품어야 한다 고 암시하신 것이 전혀 아니다 단지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이 너무 큰 나머지 다른 모든 사랑은 상대적으로 미움으로 비쳐질 정도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해서 말씀하신 것이다 마 어떤 가족적인 연대에 대한 고려도 주님께 대한 완전한 순종의 길에서 제자를 벗 어나게 하도록 허락되어서는 안 된다 사실 이 제자도의 첫째 조건 중 가장 어려운 부분은 자기 목숨 까지도 라는 표현에서 발견된다 우리는 우리의 친족을 덜 사랑해 8. 예루살렘 도상의 가르침과 치유(12-16장) 215

216 야 할뿐 아니라 우리의 목숨까지도 미워해야 한다 자기중심적인 삶을 사는 대신 그리스도 중심의 삶을 살아야 한다 모든 행동이 우 리 자신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를 묻는 대신에 그것이 그리 스도와 그분의 영광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를 물어야 한다 개 인적인 안락과 안전에 대한 고려는 그리스도를 영화롭게 하고 그분 을 알리는 중대한 과업에 종속되어야 한다 구주의 말씀은 절대적 이다 만일 우리가 그분을 무엇보다도 우리 가족이나 우리 생명보 다도 사랑하지 않으면 그분의 제자가 될 수 없다고 그분은 말씀하 셨다 적당한 헌신이란 있을 수 없는 것이다 14:27 둘째로 그분은 참 제자는 자기 십자가를 지고 그분을 따 라야 한다고 가르치셨다 십자가는 어떤 육체적인 쇠약이나 정신적 인 고통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위해서 자원해서 선택하는 비방과 고 난과 외로움과 심지어 죽음의 길이다 모든 신자가 다 십자가를 지 는 것은 아니다 평범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삶으로써 십자가를 피 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위해 전심으로 살고자 한다면 하 나님의 아들께서 이 지상에 계실 때 아셨던 그 동일한 류의 사단의 대적을 경험하게 된다 이것이 십자가이다 제자는 반드시 그리스 도를 좇아야 한다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이 지상에 계실 때 사셨던 방식의 삶 자기 부인과 겸손 핍박 비방 시험 그리고 죄인들의 거스림 등 을 살아 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14:28-30 주 예수님은 그분을 좇기 전에 대가를 계산해 볼 필 요가 있음을 강조하기 위해 두 가지 예화를 사용하셨다 그분은 그 리스도인의 삶을 건축 계획과 전쟁에 비유하셨다 망대를 세우고자 216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217 하는 사람은 먼저 앉아서 비용을 계산해 본다 만일 공사를 마칠 만 큼 자금이 충분치 않으면 그는 일을 진행시키지 않는다 그렇지 않 고 기초만 놓은 채 공사가 중단되면 지나가는 자들이 비웃으면서 이 사람이 역사를 시작하고 능히 이루지 못하였다 고 얘기할 것이 다 제자들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그들은 먼저 자신들이 정말 그 리스도께 삶 전체를 내어드릴 마음이 있는지 계산해 보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영광의 불꽃 가운데 시작했다가 이내 사그라질 것이 다 만일 그렇게 되면 지나가는 자들이 시작은 잘했는데 끝은 형편 없다고 조롱할 것이다 미지근한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으로부터 경 멸의 대상이 될 뿐이다 14:31-32 수적으로 우월한 군대와 싸우러 나가는 왕은 그의 적 은 군대가 적군을 물리칠 능력이 있을지 신중하게 생각해 보아야 한다 그렇게 할 때 그는 맞서 싸워야 할지 아니면 항복해야 할지 잘 알게 된다 제자의 삶도 그러하다 적당한 계산이란 있을 수 없 다 14:33 절은 아마 성경 전체에서 가장 인기 없는 구절 중 하나 일 것이다 그것은 너희 중에 누구든지 자기의 모든 소유를 버리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 고 명백히 말한다 이 말씀 의 의미를 놓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것은 모든 것을 버리고자 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고 말하지 않는다 그보다 모든 것을 버려 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는 어떤 의미로 그런 말씀을 하는지 주 예수 님 자신이 잘 알고 계셨다고 믿어야 한다 그분은 그 일이 다른 어 떤 방법으로도 이뤄질 수 없음을 알고 계셨다 그분은 세상의 다른 8. 예루살렘 도상의 가르침과 치유(12-16장) 217

218 어떤 것보다도 그분을 귀히 여기는 남녀의 사람들을 원하신다 라 일은 이렇게 말한다 자신을 위해 잘하는 사람은 곧 그리스도를 위해 모든 것을 포기 하는 사람이다 그는 최선의 흥정을 하는 사람이다 그는 이 세상에 서 얼마간 십자가를 지다가 내세에서 영생을 누린다 그는 그의 부 富 를 죽음 너머로 가져간다 그는 이곳에서는 은혜 안에서 부유하 고 저곳에서는 영광 안에서 부유하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으로 얻는 것을 그는 결코 잃지 않는다 그것은 빼앗기 지 않는 그 좋은 편 이다 14:34-35 소금 은 제자를 상징한다 주님을 위해 헌신적으로 희생적으로 사는 사람에게는 뭔가 덕스럽고 칭찬할 만한 점이 있 다 그러나 소금이 그 맛을 잃으면 이란 표현을 보게 된다 오늘날 사용하는 식용 소금은 순수한 소금인 까닭에 그 맛을 잃을 수 없다 그러나 성경의 무대를 이루는 팔레스타인에서는 종종 여러 가지 불 순물이 소금에 섞여 있었다 따라서 소금이 소모돼 버리고 그 나머 지가 그릇에 남아 있을 수가 있었다 그러나 그 남은 것은 쓸모없었 다 그것은 땅을 비옥하게 하는데도 사용될 수 없었다 그저 밖에 버려야 했다 이것은 훌륭하게 시작했다가 자신이 한 맹세로 돌아오는 제자에 대한 그림이다 제자는 존재를 위한 한 가지 근본적인 이유를 지닌 다 만일 그 이유를 이루는데 실패한다면 그는 가련한 존재가 되고 만다 본문에는 사람들이 우리말 성경에는 생략되어 있음 역주 내어 버리 느니라 고 되어 있다 하나님 이 내어버린다고 말하지 않는다 그 218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219 것은 일어날 수 없는 일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것을 내어버린 다 다시 말해서 그들은 건물을 짓다가 완공하지 못한 사람의 간증 을 발아래 밟는 것이다 켈리는 이렇게 설명한다 잘 시작된 것이 잘못된 것으로 판명될 위험성이 있다 그 유일한 가치를 잃은 소금보다 더 쓸모없는 것이 세상에 어디 있겠는가 그 것은 다른 어떤 목적에도 쓸모없다 그리스도의 제자이기를 중단한 제자도 그러하다 그는 세상의 목적에도 적합하지 않고 하나님의 목적에도 적합하지 않다 그는 세상의 허영과 죄 속에 빠지기에는 너무 많은 빛과 지식을 갖추고 있다 그렇다고 그리스도의 길에 머 무를 만한 은혜와 진리도 누리지 못하고 있다 맛을 잃은 소금은 멸시와 판단의 대상이 된다 주 예수님은 들을 귀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라는 말씀으로 제 자도에 대한 메시지를 마감하셨다 이 말씀은 모든 사람이 제자도 의 엄한 조건에 귀 기울일 마음이 있지는 않다는 것을 암시한다 그 러나 만일 주 예수님을 좇고자 한다면 그 사람은 그 대가가 어떠하 든 듣고 따라야만 한다 요한 칼빈은 나는 그리스도를 위해 모든 것을 포기했는데 내가 발견한 것은 무엇인가 나는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것을 발견했다 라고 말한 바 있으며 헨리 드럼몬드는 천국에 들어가는 입장료는 무료이나 그 기부금은 모든 것이다 라고 표현했다 19. 잃어버린 양의 비유(15:1-7) 8. 예루살렘 도상의 가르침과 치유(12-16장) 219

220 장에 나오는 주 예수님의 가르침은 멸시받는 세리들과 그밖에 겉으로 볼 때 죄인들인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던 것 같다 예수께서 그들의 죄를 책망했지만 그들 중 많은 이들은 그분이 옳다고 인정 했다 그들은 자신들을 부인하고 그리스도 편에 섰다 참 회개 가운 데 그들은 그분을 주 主 로 시인했다 그들의 죄를 기꺼이 시인하는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그분은 마음이 그들에게 끌렸으며 이에 영적 인 도움과 축복을 베풀어 주셨다 15:1-2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예수께서 공공연한 죄인들과 더 불어 사귀는 것에 분개했다 그들은 그러한 사회적 도덕적 불구자 들에게 은혜를 베풀지 않았으며 이에 예수께서 그렇게 하시는 것에 분개한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이 사람이 죄인을 영접하고 음식을 같이 먹는다 는 비난을 퍼부었다 그 비난은 물론 사실이었다 그들 은 그것이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했으나 사실 그것은 주 예수님 이 세상에 오신 바로 그 목적을 성취했다 그들의 비난에 대한 답으로 주 예수님은 잃어버린 양과 잃어버린 동전과 잃어버린 아들의 비유를 차례로 들려주셨다 이 이야기들은 하나님 앞에 마음이 무너져 그들의 잃어버린바 된 상태를 시인한 적이 없는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을 직접 겨냥한 것이다 사실 그들 은 세리와 죄인과 똑같이 잃어버린 상태였음에도 그것을 인정하기 를 완강하게 거절했다 이 이야기들의 요지는 하나님께서는 죄인들 이 회개하는 것을 볼 때는 참된 기쁨과 만족을 얻으시지만 심히 교 만하게도 그들의 파산된 상태를 인정하지 않는 스스로 의롭게 여 기는 위선자들에게서는 아무 기쁨도 얻지 못하신다는 것이다 220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221 15:3-4 여기서 주 예수님은 목자로 비유된다 아흔 아홉 마리 양 은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을 가리킨다 잃어버린 양 은 세리나 공공연히 알려진 죄인들을 가리킨다 목자는 양떼 중 한 마리가 없 어진 것을 알고 아흔 아홉 마리를 들에 우리에가 아니라 두고 그것을 찾도록 찾아다닌다 우리 주님이 관계되는 한 그 여행은 세상에 오 심과 공사역 기간 거절당함과 고난과 그리고 죽음까지 포함했다 아흔 아홉 마리 라는 찬송시의 다음 가사는 얼마나 이 사실을 잘 묘사하는지 그러나 그 잃어버린 양을 찾기까지 그분이 얼마나 깊은 물을 건너고 얼마나 어두운 밤을 지냈는지를 구속받은 자들은 아무도 모른다네 엘리자베스 클레파네 15:5 그 양을 찾자 그는 어깨에 메고 그의 집으로 데려갔다 이것 은 구원받은 양이 다른 양들과 함께 헤아려질 때는 결코 알지 못하 던 특권과 친밀함의 장소로 인도되었다는 것을 암시한다 15:6 목자는 그의 이웃과 친구들을 청하여 잃어버린 양의 구원 을 함께 기뻐하자고 했다 이것은 구주께서 죄인이 회개하는 것을 보고 기뻐하시는 모습을 말해 준다 15:7 여기서 말하는 교훈인즉 회개하는 한 죄인을 위해서는 하 늘에 기쁨이 있으나 그들의 잃어버린 상태를 결코 깨닫지 못한 아 8. 예루살렘 도상의 가르침과 치유(12-16장) 221

222 흔 아홉 명의 죄인들에 대해서는 아무 기쁨도 없다는 것이다 본절 은 실제로 회개가 필요 없는 사람들이 있다는 의미가 아니다 모든 사람은 죄인이며 구원받기 위해서는 모두가 회개해야 한다 다만 본절은 그들 스스로 보기에는 회개할 것 없는 자들을 가리킨다 20. 잃어버린 동전의 비유(15:8-10) 15:8-10 이 이야기에 나오는 여자는 하나님의 말씀이란 등불로 잃어버린 자들을 찾으시는 성령을 가리킨다고 할 수 있다 아홉 개 의 드라크마는 회개하지 않은 자들을 가리키는 반면 한 개의 잃어 버린 드라크마는 자신이 하나님과 분리되어 있음을 기꺼이 시인하 는 사람을 가리킨다 앞의 비유에서 양은 자신의 의사로 방황하였 다 동전은 생명이 없는 물체로서 죄인의 생명 없는 상태를 암시해 준다고 할 수 있다 죄인은 죄 가운데 죽은 상태이다 이 여자는 그것을 찾도록 부지런히 찾는다 그것을 찾자 그녀는 벗과 이웃을 불러 함께 즐기자고 권한다 그녀가 찾은 잃어버린 동 전은 잃어버린 적이 없는 아홉 개의 동전보다 그녀에게 보다 참된 기쁨을 가져다주었다 하나님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자신을 낮추 고 자신의 잃어버린 상태를 시인하는 죄인은 하나님의 마음에 기쁨 을 가져다준다 그분은 회개할 필요를 전혀 느끼지 않는 자들에게 서는 아무 기쁨도 얻지 못하신다 21. 잃어버린 아들의 비유(15:11-32) 15:11-16 여기서 하나님 아버지는 두 아들이 있는 어떤 사람으로 222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223 묘사된다 둘째 아들은 회개한 죄인을 말해주며 첫째 아들은 서기 관과 바리새인들을 말해준다 후자는 구속에 의해서는 아니지만 창 조에 의해서는 하나님의 아들들이다 작은 아들은 탕자로도 알려져 있는데 탕자란 말 그대로 돈을 물 쓰듯 낭비하며 방탕한 삶을 사는 사람을 가리킨다 이 아들은 아버지의 집에 싫증이 나서 그곳을 떠 나기로 결심했다 그는 아버지가 죽기까지 기다릴 수 없어서 재산 중 자기 몫을 미리 달라고 요구했다 아버지는 두 아들에게 그들의 몫을 나눠주었다 얼마 후에 둘째 아들은 먼 나라로 떠나서 쾌락을 위해서 돈을 마구 써버렸다 그가 가진 돈이 바닥이 나자 극심한 흉 년이 그 나라에 임했으며 그는 궁핍한 자신을 발견했다 그가 얻을 수 있는 유일한 일자리는 돼지를 치는 일이었는데 그 일은 일반 유 대인들이 극히 혐오하는 것이었다 그는 돼지들이 쥐엄 열매를 먹 는 것을 보고 부러워했다 돼지들이 그보다 더 먹을 것이 많았으며 아무도 그를 돕고자 하지 않았다 그가 자유롭게 돈을 쓸 때 곁에 있었던 친구들은 모두 가버리고 없었다 15:17-19 기근은 위장된 축복으로 드러났다 그것은 그로 하여 금 생각하게 만들었다 그는 그의 아버지 집에 있는 품꾼들이 그보 다 더 안락하게 살고 있다는 것을 기억했다 그들은 먹을 양식이 풍 족한 반면 그는 굶주림에 허덕이고 있었다 그러한 생각에 잠기면 서 그는 뭔가 결행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이윽고 그는 아버지에게 가서 그의 죄를 자백하고 용서를 구해야겠다고 결심했다 그는 자 신이 더 이상 아버지의 아들이라 불릴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고 품 꾼의 하나로 받아달라고 부탁하기로 작정했다 8. 예루살렘 도상의 가르침과 치유(12-16장) 223

224 15:20 그가 그의 집에 도착하기 오래 전에 그의 아버지가 그를 보고 측은히 여겼다 그리고 아버지는 달려가 그의 목을 껴안고 입 을 맞추었다 이것은 아마도 성경에서 서두르는 것 이 하나님에 대 해서 좋은 의미로 사용된 유일한 대목일 것이다 스튜어트는 이것 을 이렇게 적절히 설명한다 친근하게도 예수님은 하나님을 그의 부끄러워하는 자녀가 고개 를 떨구고 집에 들어오기를 기다리거나 그가 왔을 때 근엄하게 서 있는 모습으로가 아니라 비록 수치스럽고 헐벗고 지저분한 모양일 지라도 그에게로 달려 나가 반가이 안아주는 모습으로 묘사하셨다 그 동일한 아버지란 이름이 한 때 죄의 빛깔을 어둡게 하고 용서의 찬란한 영광을 더욱 드러내었다 15:21-24 그 아들은 이제 종으로 써달라는 말을 막 하려던 참이 었다 그러나 아버지는 그의 말을 가로막고 종들을 시켜 그의 아들 에게 가장 좋은 옷을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 게 했다 또한 그는 큰 잔치를 열어 잃었다가 다시 찾은 그의 아들 이 돌아온 것을 축하하라고 명했다 아버지가 보는 한 그 아들은 죽 었다가 다시 살아난 것이었다 혹자는 말하기를 이 청년은 좋은 때를 찾았으나 먼 나라에서는 그것을 찾지 못했다 그는 아버지의 집에 돌아갈 좋은 뜻을 품었을 때 비로소 그것을 찾았다 고 했다 여기에 저희가 즐거워하기 시작하더라 우리말 성경에는 즐거워하더라 로 되어 있음 역주 라고 한 표현을 주목하라 그들의 즐거움이 끝났다는 기록은 일절 없다 죄인이 구원받는 경우도 그와 마찬가지이다 224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225 15:25-27 맏아들은 들에서 돌아와 잔치 소리를 듣자 종에게 그 연유를 물었다 종의 대답인즉 그의 동생이 집에 돌아왔는데 부친 이 기뻐 어쩔 줄 몰라 하더라는 것이었다 15:28-30 맏아들은 끓어오르는 시기심으로 몹시 분개했다 그 는 그의 아버지의 즐거움에 참예하기를 거절했다 다아비는 이렇게 적절히 묘사한다 하나님의 즐거움이 있는 그곳에 자기 의는 들어올 수 없다 만일 하나님이 죄인에게 선하실진대 나의 의가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아버지가 나와서 잔치에 참예하라고 권하자 맏아들은 아버지가 자신의 충실한 봉사와 순종에 대해서는 보상해 주신 적이 없다고 불평을 늘어놓으며 거절했다 그는 살진 송아지는 고사하고 염소 새끼 한 마리도 받은 적이 없었다 그런데 아버지의 돈을 창기에게 탕진해버린 방탕한 아들이 돌아오자 큰 잔치를 베풀기를 주저하지 않으셨다고 그는 원망을 했다 내 동생 이라고 하지 않고 이 아버 지의 아들 이라고 한 표현을 주목하라 15:31-32 아버지의 답변은 잃어버린 아들이 돌아온 일은 기쁨 을 가져오지만 완고하고 감사를 모르고 화해할 줄 모르는 아들은 아무 축하할 일도 가져오지 않는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맏아들은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에 대한 좋은 그림이다 그들은 하 나님께서 드러난 죄인들에게 자비를 베푸시는 것을 분개했다 비록 하나님의 생각대로는 아니지만 그들은 나름대로 그분을 충실히 섬 기고 그분의 계명을 범하지 않았으나 그 모든 것에 대해 마땅한 보 상을 받은 적이 없었다 사실 그들은 종교적인 위선자요 범죄한 죄 8. 예루살렘 도상의 가르침과 치유(12-16장) 225

226 인들이었다 그들은 교만으로 인해 그들이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것과 그분이 그들에게 축복에 축복을 더하신 것을 까맣게 잊어버렸다 만일 그들이 회개하고 그들의 죄를 시인할 마음이 있 었다면 아버지의 마음이 즐거웠을 것이며 그들 역시 큰 축하를 가 져오는 자들이 되었을 것이다 22. 불의한 청지기의 비유(16:1-13) 16:1-2 이제 주 예수님은 청지기직에 대한 교훈과 함께 바리새 인과 서기관들에게서 그분의 제자들에게로 관심을 돌리신다 이 대 목은 아마도 누가복음에서 가장 난해한 대목 중 하나일 것이다 그 난해한 까닭은 불의한 청지기에 대한 이 이야기가 부정직을 권장하 는 듯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본문을 상고해 가면서 그것 이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이 이야기에 나오는 부자 는 하나님 자신을 가리킨다 청지기 는 다른 사람의 재산을 관리하 는 책임을 맡은 자를 말한다 이 이야기에 관계되는 한 주님의 모든 제자들은 또한 청지기들이다 본문에 나오는 청지기는 주인의 돈을 횡령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제 그는 보던 일을 셈하라는 지시를 받았는데 그것은 그가 실직될 것을 암시했다 16:3-6 그 청지기는 신속히 상황을 계산해 보았다 그는 이제 앞 날을 스스로 개척해 나가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그러나 너무 노쇠 해서 힘든 육체노동은 할 수 없었고 구걸하기에는 자존심이 상했다 도적질하지 못할 만큼 자존심이 세지는 않았다 하더라도 그러면 어떻게 앞날 을 헤쳐 나갈 수 있겠는가 문득 그가 어려울 때 친절을 베풀어줄 226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227 친구들을 얻을 수 있는 묘안이 생각났다 그것은 다음과 같았다 그 는 주인의 채무자 중 한 사람을 만나 그가 빚진 액수를 물어 보았 다 그 채무자가 기름 백 말을 빚졌다고 대답하자 그 청지기는 을 내면 그것으로 계산이 끝날 것이라고 약속했다 말 16:7 또 한 채무자는 밀 백 석을 빚졌다고 했다 청지기는 석만 내게 하고 증서에 다 갚았다 고 쓰게 했다 16:8 이 이야기의 충격적인 부분은 주인이 그 옳지 않은 청지기 가 일을 지혜 있게 하였으므로 칭찬하였다는 대목이다 어떻게 그 런 부정직함을 칭찬할 수 있겠는가 청지기가 행한 일은 옳지 않았 다 그러나 이어지는 구절들은 청지기가 그의 악한 꾀에 대해 칭찬 받은 것이 아니라 그의 안목에 대해 칭찬 받은 것임을 보여준다 그 는 용의주도하게 행동했다 그는 미래를 내다보았으며 그에 대한 대비를 하였다 그는 미래의 보상을 위해 현재의 이득을 희생했다 그러나 이것을 우리 자신의 삶에 적용함에 있어 우리가 명심해야 할 한가지는 하나님의 자녀의 미래는 이 세상이 아니라 하늘에 있 다는 것이다 이 청지기가 이 땅에서 자신의 은퇴 기간 동안 친구가 되어 줄 사람들을 얻기 위해 조치를 취한 것처럼 그리스도인은 천 국에 이르게 될 때에 그를 환영하는 무리를 얻을 수 있는 방향으로 그의 주인의 물건을 사용해야 한다 주님은 이 세대의 아들들이 자기 시대에 있어서는 빛의 아들들 보다 더 지혜로움이니라 고 말씀하셨다 이것은 참 신자들이 하늘 에 보화를 쌓는데 지혜로움을 보이는 것보다 불경건하고 거듭나지 못한 사람들이 이 세상에서 그들의 장래를 대비하는데 있어 더 지 8. 예루살렘 도상의 가르침과 치유(12-16장) 227

228 혜로움을 보인다는 의미이다 16:9 우리는 불의한 재물로 우리 자신을 위한 친구를 사귀어야 한다 다시 말해서 우리는 영혼을 그리스도께 인도하고 그로써 영 원히 지속될 우정 관계를 설정할 수 있는 그런 방향으로 돈과 그 밖의 물질들을 사용해야 하는 것이다 피어슨은 이렇게 분명하게 피력했다 돈은 성경과 책자와 전도지를 그로써 간접적으로 사람들의 영 혼을 사는데 사용될 수 있다 그렇게 함으로써 물질적이고 일시적 인 것이 비물질적이고 영적이고 영원한 것이 된다 여기에 백 달러 를 소유한 사람이 있다 그는 그 모두를 술자리나 저녁 파티에 써버 릴 수 있으며 그럴 경우 다음날 아침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된다 그 러나 그는 달러짜리 성경에 그것을 투자하여 백권의 하나님의 말 씀을 산다 그는 지혜롭게도 그것을 천국의 씨앗으로 심으며 그 씨 앗은 자라서 성경책이 아닌 영혼의 수확을 거두게 한다 그는 불의 한 것으로 영원한 친구들을 사귀었으며 그들은 그가 물러날 때 영 원한 처소로 그를 영접할 것이다 이것이 우리 주님의 가르침이다 물질적인 소유를 슬기롭게 투자 함으로써 우리는 남녀 사람들의 영원한 축복에 첨예할 수 있다 우 리는 천국문에 이를 때에 우리의 희생적인 헌신과 기도를 통해 구 원받은 자들의 환영회가 있을 것을 확신할 수 있다 그들은 나를 이곳에 초대한 이는 당신이었소 라고 말하며 우리에게 감사를 표할 것이다 228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229 다비는 이렇게 말한다 인간은 누구나 하나님의 청지기이다 그리고 또 다른 의미와 또 다른 측면에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포도원에 심겨졌고 율법과 약 속과 언약과 예배를 위임받은 하나님의 청지기였다 그러나 그 모 든 것에 있어서 이스라엘은 그분의 소유를 낭비한 것으로 드러났 다 청지기로 기대되던 인간은 완전히 불충성한 자로 드러나고 말 았다 이제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하나님이 나타나신다 그리고 그분 의 은혜의 주권 안에서 인간이 이 세상에서 남용한 것을 천국의 열 매를 거두는 수단으로 바꾸신다 이 세상 물건은 인간의 손 안에 있 으나 인간은 그것을 하나님과 전혀 무관한 현세의 안락을 누리는데 사용하지 말고 장래를 위해서 사용해야 한다 우리는 현세의 물질 을 소유하는데 마음을 두지 말고 그것을 올바르게 사용함으로 내세 를 준비하는데 마음을 두어야 한다 현재를 위해 돈을 소유하는 것 보다 내세를 위해 모든 사람으로 친구가 되게 하는 것이 더 낫다 이 땅의 인간은 스러져 간다 그러므로 인간은 공간을 뛰어넘은 청 지기이다 16:10 만일 우리가 지극히 작은 것 돈 에 대한 청지기직에 충성되 다면 우리는 큰 것 영적인 보화 을 다루는데도 충성될 것이다 반면에 하나님께서 맡기신 돈을 사용하는데 불의한 사람은 더 큰 일을 만 날 때도 불의하다 지극히 작은 것이란 표현은 돈이 상대적으로 중 요치 않다는 것을 강조한 표현이다 16:11 불의한 재물을 주님을 위해 사용하는데 충성치 않은 사람 8. 예루살렘 도상의 가르침과 치유(12-16장) 229

230 은 하나님께서 참된 것을 맡기실 것을 기대할 수 없다 돈은 불의한 재물로 불리운다 돈 그 자체는 본질상 악하지 않다 그러나 죄가 세상에 들어오지 않았다면 아마 돈이 필요치 않았을 것이다 또한 돈은 다른 무엇보다도 더 하나님의 영광 외에 다른 목적으로 사용 되기 때문에 불의하다 그것은 여기서 참된 것과 대조된다 돈의 가 치는 불확실하고 일시적이나 영적인 실재들의 가치는 확실하고 영 원하다 16:12 절은 다른 사람의 것과 너희의 것을 구분 짓는다 돈과 시간과 재능 등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은 주님께 속한 것이며 우리는 그것을 그분을 위해 사용해야 한다 너희의 것 은 우리가 그리스도 를 충성스레 섬긴 결과로 이생과 내세에서 거두는 보상을 가리킨 다 만일 우리가 그분의 것에 충실하지 않다면 어떻게 그분이 우리 의 것을 우리에게 주실 수 있겠는가 16:13 재물과 하나님을 동시에 섬기며 살기란 전혀 불가능하다 만일 우리가 돈의 지배를 받으면 주님을 진실로 섬길 수 없다 부를 축적하려면 그 일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렇게 하는 동 안 우리는 하나님에게서 마땅히 그분의 것인 것을 빼앗는다 그것 은 나눠진 충성의 문제이다 동기가 순수치 않다 결정이 공평치 않 다 우리의 보물이 있는 그곳에 우리의 마음도 있다 부를 얻으려고 힘쓰면서 우리는 재물을 섬기고 있다 그와 동시에 하나님을 섬기 기란 매우 불가능하다 재물은 우리의 소유와 우리의 전 존재 저녁 시간과 주말과 주님께 바쳐야 할 시간 를 소리 높여 요구한다 230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231 23. 탐욕스런 바리새인들(16:14-18) 16:14 바리새인들은 교만하고 위선적일 뿐만 아니라 또한 탐욕 스러웠다 그들은 경건을 이익의 재료로 생각했다 그들은 수지맞 는 사업을 택하듯이 종교를 택했다 그들의 봉사는 하나님을 영화 롭게 하고 이웃을 도와주는데 목적이 있지 않고 그들 자신을 부요 케 하는데 목적이 있었다 그들은 예수께서 이 세상의 부를 버리고 보물을 하늘에 쌓아야 한다고 가르치시는 것을 듣고 그분을 비웃었 다 그들에게는 하나님의 약속보다 돈이 더 실제적이었다 아무것 도 그들이 부를 쌓는 것을 방해할 수 없었다 16:15 겉으로 볼 때 바리새인들은 경건하고 신령하게 보였다 그 들은 사람들 앞에서 스스로 의롭게 여겼다 그러나 그러한 기만적 인 겉모양 속에서 하나님은 그들의 마음의 탐욕을 보셨다 그분은 그들의 외양에 의해 속지 않으셨다 그들이 나타내고 다른 사람들 이 인정한 삶의 유형은 시 하나님 보시기에 가증스런 것이었 다 그들은 성직 聖 職 과 재력을 겸비한 자신들이야말로 성공한 자들 이라고 자평했다 그러나 하나님이 보시는 한 그들은 영적인 간음 자들이었다 그들은 입술로는 여호와를 사랑한다고 했지만 실제로 는 재물이 그들의 신이었다 16:16 절은 그 연속성 문맥 관계 을 이해하기가 매우 어렵다 얼핏 보기에 본문은 전후 문맥과 전혀 관계가 없어 보인다 그러나 그러한 관계는 장의 주제가 바리새인들의 탐욕과 충성치 못함임 을 기억함으로써 가장 잘 이해될 수 있으리라고 본다 율법을 세세 8. 예루살렘 도상의 가르침과 치유(12-16장) 231

232 히 지킨다고 자부한 바로 그들이 탐욕에 가득한 위선자들로 드러난 다 율법의 정신은 바리새인들의 정신과 아주 대조된다 율법과 선지자는 요한의 때까지요 이 말씀으로 주님은 모세로 시작해서 세례 요한으로 끝나는 율법 세대를 묘사하셨다 그러나 이제 새로운 세대가 시작되었다 요한의 때로부터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전파되고 있었다 세례 요한이 이스라엘의 합법적인 왕이 오실 것을 앞서 전파했다 그는 그들이 회개하면 주 예수께서 그들 을 다스리실 것이라고 백성들에게 전했다 그의 전파와 이후의 주 님 자신의 전파의 결과로 많은 무리가 진지한 반응을 보였다 사람마다 그리로 침입하느니라 는 말씀은 그 메시지에 반응한 사람들이 문자 그대로 그 나라에 쇄도해 들어갔다는 의미이다 예 를 들어 세리와 죄인들은 바리새인들이 만든 장애를 뛰어넘어야 했 다 어떤 이들은 돈을 사랑하는 마음을 단호히 떨쳐 버려야 했다 또 편견을 뛰어넘어야 했다 16:17-18 그러나 새로운 세대는 도덕적인 기본 진리들이 포기되 고 있었음을 의미하지 않았다 율법의 한 획이 떨어지는 것보다 천 지가 없어지는 것이 더 쉬울 것이다 율법의 한 획 이란 자의 가 로 획과 자의 점에 비유될 수 있었다 바리새인들은 자신들이 하나님 나라에 있다고 생각했으나 주님 은 결과적으로 이렇게 말씀하고 계셨다 너희는 하나님의 중대한 도덕법을 무시하면서 그 나라에 있다고 스스로 주장할 수 없느니 라 아마 그들은 우리가 무슨 중요한 도덕법을 무시하고 있나이 까 라고 묻고 싶었을 것이다 이에 주님은 없어지지 않을 율법의 하나로서 결혼법을 그들에게 제시해 보이셨다 무릇 그 아내를 버 232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233 리고 다른 데로 장가드는 자도 간음한 것이고 무릇 이혼당한 이에 게 장가드는 자도 간음한 것이었다 이것은 바로 바리새인들이 영 적으로 행하던 것이었다 유대 백성은 하나님과의 언약 관계로 인 도함을 받았다 그러나 이들 바리새인들은 물질적인 부를 쌓는데 혈안이 되어 하나님에게서 등을 돌리고 있었다 또한 이 구절은 그 들이 영적인 간음뿐 아니라 문자적인 간음도 범했음을 암시하는지 도 모른다 24. 부자와 나사로(16:19-31) 16:19-21 주님은 두 가지 삶 두 가지 죽음 두 가지 장래에 대한 이 이야기를 통해서 물질의 청지기에 대한 그분의 강화를 결론지으 신다 이것은 하나의 비유로 언급된 것이 아님을 주목해야 한다 이 점을 밝히는 것은 일부 비평가들이 본문을 비유로 가볍게 취급함으 로써 그 속에 담긴 엄중한 사실들을 슬그머니 지나치려 하는 경향 이 있기 때문이다 우선 이 익명의 부자 가 음부에 떨어지게 된 것은 그의 부 富 때 문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해 두어야 한다 구원의 기초는 주님에 대한 믿음이며 사람들이 심판을 당하는 것은 그분을 믿기를 거절하 기 때문이다 한편 여기에 나오는 부자는 그의 대문에 누워 있는 거 지를 무시함으로써 참된 구원의 믿음을 소유치 못했음을 보여주었 다 만일 그의 마음에 하나님의 사랑이 있었다면 불쌍한 거지가 문 밖에 누워서 음식 부스러기를 구걸하는 중에 날마다 호화로이 연락 하며 살 수 없었을 것이다 그 대신 돈을 사랑하는 마음을 버림으로 써 하나님 나라에 결연히 들어갔을 것이다 8. 예루살렘 도상의 가르침과 치유(12-16장) 233

234 마찬가지로 나사로 또한 가난하기 때문에 구원받은 것이 아니다 그는 그 영혼의 구원을 위해 주님을 믿었던 것이다 그러면 부자의 모습을 살펴보자 그는 가장 값지고 세련된 옷만 을 입었으며 식탁에는 최고의 음식들이 가득했다 그는 육체적인 쾌락과 욕구를 채우며 자신을 위해 살았다 그는 하나님에 대한 진 실한 사랑이 없었으며 이웃도 돌아볼 마음이 없었다 나사로는 그와 완전히 대조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는 파산한 거지로서 날마다 부자의 집 문 앞에 누워 있었다 그는 온 몸이 상 처투성이에다 굶주림으로 몰골이 흉했고 심지어 더러운 개들이 와 서 그의 상처 부위를 핥기까지 했다 16:22 거지가 죽자 그는 천사들에게 받들려 아브라함의 품에 들 어갔다 많은 사람들이 과연 천사들이 실제로 신자의 영혼을 천국 에 데리고 가는지에 대해 의문을 가진다 그러나 우리는 본문의 평 범한 의미를 의심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 천사들은 이생에서 신자 들을 위해 섬기고 있는데 임종시에 그들을 섬겨서는 안 될 이유가 없는 것이다 아브라함의 품 은 축복의 장소를 가리키는 상징적인 표현이다 모든 유대인들에게 있어 아브라함과 사귐을 갖는다는 것 은 형언할 수 없는 축복을 말해 줄 것이다 이 아브라함의 품 은 바로 천국을 가리킬 것이다 부자가 죽자 그 몸 그토록 많은 것을 들여 봉양했던 몸 이 장사되었다 16:23-24 부자는 죽어 장사되는 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었다 그 의 영혼 혹은 의식적인 자아는 음부로 내려갔다 음부 는 분리 된 영혼의 상태를 말하는 스올 이란 구약의 단어를 가리키는 234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235 헬라어이다 구약 시대에 그것은 구원받은 자들과 구원받지 못한 자들의 거처로 언급되었다 여기서 그것은 구원받지 못한 자들의 거처로 언급된 것임을 알 수 있는데 이는 부자가 거기서 고통을 당 하고 있다고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부유한 유대인이 음부에 갔다고 한 예수님의 말씀은 제자들에 게 충격을 주었음이 분명하다 그들은 구약을 통해 부 富 는 하나님 의 축복과 은총의 표라고 늘 가르침 받아 왔다 여호와를 순종하는 이스라엘인은 물질적인 번성을 약속받았다 그런데 어떻게 부유한 유대인이 음부에 갈 수 있겠는가 주 예수님은 방금 요한의 전파와 함께 새로운 질서가 시작되었다고 선언하신 바 있다 그 후로는 부 가 축복의 표증이 아니다 그것은 인간의 청지기직의 충실도를 알 아보는 시험이다 많이 맡은 자에게는 많이 요구될 것이다 절은 영혼 수면 사상 즉 영혼이 죽음과 부활 사이에는 의식이 없다는 이론을 반박한다 그것은 무덤 너머에 의식적인 존재가 있 다는 것을 증명한다 사실 우리는 부자가 가지고 있는 지식의 정도 에 놀라게 된다 그는 멀리 아브라함과 그의 품에 있는 나사로를 보 았다 그는 심지어 아브라함과 대화도 할 수 있었다 아버지 아브라 함이여 라고 부르면서 그는 나를 불쌍히 여기사 나사로를 보내어 물 한 방울을 찍어 그의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라고 애원했다 물론 어떻게 몸이 없는 영혼이 불꽃 속에서 갈증과 고통을 경험할 수 있 는지 의문을 가질 수 있다 우리가 다만 결론 내릴 수 있는 것은 이 표현이 상징적이긴 하나 그렇다고 해서 고통이 실제적이 아니라 는 의미는 아니라는 것이다 16:25 아브라함은 그를 아들 우리말 성경에는 얘 라고 되어 있음 역주 8. 예루살렘 도상의 가르침과 치유(12-16장) 235

236 로 불렀는데 이는 그가 영적으로는 분명히 그렇지 않지만 육체적으 로는 아브라함의 후손임을 암시해 준다 아브라함은 사치와 안락과 방탕으로 보낸 그의 생애를 상기시켜 주었다 아울러 나사로의 가 난과 고통도 생각나게 해주었다 이제 무덤 너머에서 식탁이 바뀌 었다 이 땅에서의 불평등이 역전되었다 16:26 우리는 여기서 이생에서의 선택이 우리의 영원한 운명을 결정짓는다는 것과 일단 죽으면 그 운명이 확정된다는 것을 배우게 된다 구원받은 자들의 처소에서 저주받은 자들의 처소로 혹은 그 반대 방향으로 갈 수 있는 통로는 없다 16:27-31 죽음 안에서 부자는 갑작스레 전도인이 되었다 그는 누군가 그의 다섯 형제에게 가서 그 고통의 장소에 오지 말 것을 경고해 주기를 바랐다 아브라함의 대답인즉 그 다섯 형제들은 유 대인으로서 구약성경을 가지고 있으며 그것이 그들을 충분히 경고 해 줄 것이라는 것이었다 부자는 혹 죽은 자 가운데서 한 사람이 그들에게로 내려가면 그들이 확실히 회개할 것이라고 아브라함에 게 이의를 제기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마지막으로 말하기를 하나 님의 말씀을 듣지 않으면 그것으로 끝이라고 했다 만일 사람들이 성경에 주의하지 않는다면 혹 어떤 이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난 다 하더라도 그들은 믿지 않을 것이다 이것은 주 예수님 자신의 경 우에서 결론적으로 입증이 된다 그분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 셨으며 사람들은 여전히 믿지 않고 있다 신약성경을 통해 우리는 신자가 죽으면 그의 몸은 무덤에 내려가 지만 그의 영혼은 그리스도와 함께 하늘에 있기 위해 올라간다는 236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237 사실을 알게 된다 고후 빌 불신자가 죽으면 그의 몸은 마 찬가지로 무덤에 내려가지만 그의 영혼은 음부로 간다 그에게 있 어 음부는 고통과 회한의 장소이다 휴거시에 신자들의 몸은 무덤에서 일어나 그 영 및 혼과 재결합 될 것이다 살전 그들은 그 때 영원히 그리스도와 함께 살 게 될 것이다 크고 흰 보좌의 심판 때에 불신자들의 몸과 영과 혼 이 재결합될 것이다 계 그들은 그때 불못 곧 영원한 형 벌의 장소에 던져질 것이다 그리고 장은 바리새인들과 돈을 위해 사는 모든 이들을 향한 매우 엄숙한 경고와 함께 마감된다 그들은 그들의 영혼을 희생시 키면서 그렇게 살아간다 음부에서 물을 구하는 것보다 이 땅에서 떡을 구하는 것이 더 나은 것이다 8. 예루살렘 도상의 가르침과 치유(12-16장) 237

238 9. 인자의 제자 훈육(17:1-19:27) 1. 실족케 하는 일에 대해(17:1-2) 17:1-2 본장은 그 주제의 연속성 내지 흐름이 분명치 않다 아마 누가가 관련 없는 여러 주제들을 한데 모아 놓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이다 그러나 실족케 하는 일에 대한 그리스도의 서두의 말씀은 장 후반부에 나오는 부자 이야기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 사치와 방종과 안락 속에 사는 것은 믿음 안에 어린 자들 에게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특히 어떤 사람이 그리스도 인으로서 명망이 높을 경우 자연 사람들이 그의 본을 따르게 될 것 이다 그런데 주 예수 그리스도의 전도유망한 제자들을 물질주의와 재물을 섬기는 삶으로 이끈다면 얼마나 심각한 일이겠는가 물론 이 원리는 매우 일반적인 면에서 적용된다 작은 자들 은 세속적인 삶을 살도록 부추김 받음으로써 성적인 죄를 범함으로써 혹은 성경의 명백한 의미를 흐트러뜨리는 가르침을 받음으로써 실 족할 수 있다 그들로 단순한 믿음과 헌신과 거룩의 길에서 벗어나 게 하는 것은 무엇이든 걸림돌이다 이 세상에서의 인간의 본성과 상태를 아시는 까닭에 주님은 실족 케 하는 일이 불가피하다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실 238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239 족케 하는 자들의 책임이 경감되는 것은 아니다 형제를 실족케 하 는 자는 차라리 연자 맷돌을 목에 매이우고 깊은 바다에 빠지는 것 이 낫다 이렇게 강한 표현을 사용한 것은 육체적인 죽음만이 아니 라 영원한 정죄를 묘사하기 위한 것임이 분명해 보인다 주 예수께서 이 작은 자 중 하나 라고 하신 것은 아마 아이들 이상을 포함한 말씀일 것이다 즉 믿음 안에 어린 제자들도 포함되 었을 것이다 2. 용서에 대해(17:3-4) 17:3-4 그리스도인의 삶 가운데는 다른 사람을 실족케 할 위험 만 있는 것이 아니다 마음에 보복심을 품고 또 그 실족케 한 사람 이 회개할 때 용서하기를 거절할 위험도 있는 것이다 주님께서 여 기서 다루고 계신 것이 바로 그 문제이다 신약성경은 이 문제와 관 련하여 다음과 같은 절차를 가르친다 어떤 그리스도인이 다른 그리스도인에게 잘못을 행할 경우 우선 피해자 측이 가해자 측을 마음으로 용서해야 한다 엡 이 것은 그의 영혼을 분개심과 복수심으로부터 지켜준다 그런 다음 개인적으로 가해자를 찾아가 책망해야 한다 절 마 만일 그가 회개하면 용서해 주어야 한다 그가 다시 죄를 짓고 또 회개할 경우에도 여전히 용서해 주어야 한다 절 만일 개인적인 책망이 효과가 없을 때는 피해자 측은 한 두 증인을 데려가야 한다 마 만일 그 사람들의 말도 듣지 않으 면 그 문제를 교회 앞에 가져가야 한다 그리고 교회의 말도 듣지 9. 인자의 제자 훈육(17:1-19:27) 239

240 않으면 출교시켜야 한다 마 책망과 여타 징계 조치의 목적은 가해자를 좌절시키거나 부끄럽 게 만드는데 있지 않고 그를 주님과 다른 형제들과의 교제에로 회 복시키는데 있다 모든 책망은 사랑하는 마음으로 주어져야 한다 우리는 가해자의 회개가 진실한지 여부를 판단할 방법이 없다 따 라서 회개했다는 그의 고백을 받아들여야 한다 그것이 예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는 까닭이다 만일 하루 일곱 번이라도 네게 죄를 얻고 일곱 번 네게 돌아와 내가 회개하노라 하거든 너는 용서하라 이것이 우리 아버지께서 우리를 다루시는 은혜로운 방법이다 아무 리 자주 그분께 잘못할지라도 우리는 여전히 만일 우리가 우리 죄 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의 죄를 사하시고 우리를 모든 불법에서 깨끗케 하실 것 을 확신할 수 있다 요일 3. 믿음에 대해(17:5-6) 17:5 하루에 일곱 번 용서한다는 생각은 사도들에게 비록 불가능 하지는 않겠지만 어려운 과제임은 분명했다 그들은 그러한 은혜를 나타내기에는 자신들이 부족하다고 느꼈다 그래서 그들은 주님께 믿음을 더해 달라고 구했다 17:6 주님의 대답은 그것이 믿음의 양의 문제가 아니라 질의 문 제라는 것을 암시했다 또한 그것은 더 많은 믿음을 얻는 문제가 아 니라 그들이 가진 믿음을 사용하는 문제였다 우리의 형제들을 용 서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우리 자신의 교만과 자존심이다 그러한 교만이 근절되어야 한다 만일 겨자씨 한 알 만한 믿음이 뽕나무를 240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241 뿌리째 뽑아 바다에 심게 할 수 있다면 그것은 우리로 형제를 무한 히 용서하지 못하게 방해하는 완고함과 부서지지 않음을 보다 쉽게 극복하게 할 것이다 4. 유익한 종에 대해(17:7-10) 17:7-9 그리스도의 참된 종은 교만을 품을 하등의 이유가 없다 자존심은 뿌리째 뽑혀져야 하며 그 자리에 자신의 무가치함에 대한 진정한 의식이 자리해야 한다 이것이 이 종에 대한 이야기에서 우 리가 발견하는 교훈이다 이 종은 밭을 갈거나 양을 치는 중이었다 그가 고된 일과를 마치고 밭에서 돌아오자 주인은 그에게 앉아서 먹으라고 권하지 않는다 그 대신에 띠를 띠고 음식 먹는 동안 수종 들라고 명한다 그런 연후에야 종은 식사하도록 허락을 받는다 주 인은 그렇게 했다고 해서 그에게 사례하지 않는다 그것은 종이 마 땅히 해야할 일이기 때문이다 종은 결국 그의 주인에게 속했으며 그의 우선적인 의무는 순종하는 것이다 17:10 제자들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다 그들은 영과 혼과 몸이 그분에게 속했다 갈보리의 희생에 비추어 볼 때 그들이 구주 를 위해 할 수 있는 어떤 것도 그분이 행하신 일을 보상하기에 충분 치 못하다 그러기에 제자는 신약에서 명령받은 모든 것을 행한 뒤 에 여전히 자신은 무익한 종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 라고 고백해야 한다 종은 다음과 같은 다섯 가지 표증을 지녀야 한다고 로이 헷숀은 말한다 9. 인자의 제자 훈육(17:1-19:27) 241

242 종은 자신의 것이란 생각을 일체 하지 않은 채 기꺼이 일을 맡아야 한다 종은 그 일을 할 때 그에 대한 사례를 받으려 해서는 안 된다 종은 모든 일을 마친 뒤에 이기적인 마음으로 주인에게 뭔가 요구해서는 안 된다 종은 자신이 무익한 종이라고 고백해야 한다 종은 온유와 겸손 가운데 그 일을 행한 뒤에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고백해야 한다 5. 열 명의 문둥병자를 고치심(17:11-19) 17:11 제자의 삶에 있어 또 하나의 위험한 요소는 감사치 않는 죄 이다 이것이 이 열 문둥병자에 대한 기사에 나타나 있다 우리는 주 예수께서 사마리아와 갈릴리의 경계를 지나 예루살렘을 향해 여 행하시는 모습을 본다 17:12-14 그분께서 한 마을에 들어가셨을 때 문둥병자 열 명이 그분을 만났다 그들은 문둥병으로 인해 그분께 가까이 나오지 못 한 채 멀리서 소리 지르며 치료를 요청했다 그분은 가서 제사장들 에게 몸을 보이라고 분부하심으로써 그들의 믿음에 보상하셨다 이 것은 그들이 제사장들에게 이를 때에 이미 그들의 문둥병이 고쳐져 있을 것을 의미했다 제사장은 그들을 치료해줄 능력은 없었으나 그들이 깨끗하다고 선언해줄 위치에 있었다 문둥병자들은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제사장들이 있는 곳으로 떠났으며 가는 도중에 242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243 그들은 기적적으로 병에서 깨끗함을 받았다 17:15-18 그들 모두 고침 받을 믿음은 있었으나 그 중 한 명만 주님께 감사하기 위해 돌아왔다 이 한 사람은 흥미롭게도 유대 백 성이 멸시하며 상종하지 않던 이웃 족속 중 하나인 사마리아인이었 다 그는 예수님의 발아래 진정한 경배 장소 엎드렸다 진정한 경배 자세 예수님은 열 명이 고침을 받았는데 그 중 한 명 이 이방인 만이 감사 하기 위해 돌아온 것이 사실이냐고 물으셨다 나머지 아홉은 어디 에 갔는가 그들 중 아무도 하나님께 영광 돌리러 돌아오지 않았다 17:19 주 예수님은 사마리아인에게 고개를 돌리면서 일어나 가 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고 이르셨다 감사할 줄 아는 퍼센트의 사람만 그리스도의 참된 부요를 상속한다 예수님은 우 리의 돌아옴 절 과 우리의 감사 절 를 신선한 축복으로 맞으신 다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는 말씀은 아홉은 문둥병에서 만 깨끗함을 받은데 비해 이 한 명은 죄로부터도 구원받았음을 시 사한다 6. 왕국의 도래에 대해(17:20-37) 17:20-21 바리새인들이 진지한 마음으로 하나님 나라에 대해 물은 것인지 아니면 그저 조롱한 것인지 우리는 알 수 없다 그러나 우리는 그들이 유대인들로서 큰 능력과 영광으로 임할 왕국에 대한 소망을 품고 있었다는 것은 알고 있다 그들은 표적과 정치적인 대 격변을 고대하였다 구주께서는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 9. 인자의 제자 훈육(17:1-19:27) 243

244 는 것이 아니라 고 이르셨다 즉 적어도 그 현재 형태에 있어서는 하나님의 영역은 외적인 모습으로 임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것은 여기 있다 저기 있다 고 지적될 수 있는 가시적이고 지상적이고 일시적인 나라가 아니었다 구주께서는 하나님의 나라는 그들 안 에 혹은 그들 가운데 있다고 말씀하셨다 이것은 그 나라가 실제로 바리새인들의 마음속에 있다는 뜻일 리가 없는데 이는 이 완고한 종교적인 위선자들의 마음에는 참 왕이신 그리스도를 모실 공간이 일절 없었기 때문이다 그것은 하나님의 나라가 그들 가운데 있다 는 의미였다 그분은 이스라엘의 합법적인 왕으로서 기적들을 행하 며 모든 사람이 볼 수 있도록 자신의 신임장을 제시하셨다 그러나 바리새인들은 그분을 영접할 마음이 전혀 없었다 그들에게는 하나 님의 나라가 이미 제시되었으나 전혀 간파되지 못했던 것이다 17:22 주님은 바리새인들에게 말씀하실 때는 하나님 나라를 이 미 임한 것으로 묘사하셨다 반면에 이제 제자들에게 고개를 돌리 게 되자 그분은 그 나라를 그분의 재림시에 세워질 미래 사건으로 말씀하셨다 그러나 먼저 그분은 그분의 초림과 재림 사이에 개입 될 기간을 묘사하셨다 제자들이 인자의 날 중 하루를 보기를 원하 나 보지 못할 때가 임할 것이다 다시 말해서 그들은 그분이 지상에 서 그들과 함께 계셨고 그들은 그분과 달콤한 사귐을 가졌던 날들 중 하루를 갈망할 것이다 그 날들은 어떤 의미에서 그분이 능력과 큰 영광으로 재림하실 때의 전조였다 17:23-24 많은 거짓 그리스도들이 일어날 것이며 지도자들이 메시야가 임했다고 선언할 것이다 그러나 그분의 제자들은 그러한 244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245 거짓 경고 소리에 속지 말아야 했다 그리스도의 재림은 하늘 이 끝 에서 저 끝까지 비취는 번개같이 가시적이면서 명명백백할 것이다 17:25 그 모든 일이 일어나기 전에 먼저 그분이 많은 고난을 받 고 그 세대에 의해 거절당하게 될 것이라고 다시금 주 예수님은 제 자들에게 말씀하셨다 17:26-27 그분의 재림이란 주제로 다시 돌아가서 주님은 그 영 광스런 사건 직전의 때는 노아의 때와 같을 것이라고 일러주셨다 그 때 사람들은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갔다 그러한 일들은 잘 못이 아니다 그것은 정상적이고 합법적인 인간 활동이다 다만 잘 못된 것은 사람들이 그것을 위해 살면서 하나님을 위해서는 아무 시간도 마음도 드리지 못했다는 것이다 노아와 그의 가족이 방주 에 들어간 뒤에 홍수가 임하여 온 인류를 멸절시켰다 그와 같이 그 리스도의 재림도 그분의 자비의 제안을 거절하는 자들에게 심판을 의미할 것이다 17:28-30 다시금 주님은 그분의 재림 직전의 때는 롯의 때와 같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그 즈음은 문명이 다소 발달하여 사람 들이 먹고 마실 뿐만 아니라 사고 팔고 심고 집을 지었다 그것은 하나님 없이 평화와 번성의 시대를 가져오려 하는 인간의 노력이었 다 롯과 그의 아내와 딸들이 소돔에서 나가던 그 날 하늘에서 불과 유황이 비 오듯 하여 그 사악한 도성을 멸하였다 인자가 나타나시 는 때도 그러할 것이다 쾌락과 자기만족과 돈벌이에 마음이 쏠린 자들은 멸망을 당할 것이다 9. 인자의 제자 훈육(17:1-19:27) 245

246 17:31 그 날은 세상 물건에 집착하면 생명을 잃게 될 그런 날이 될 것이다 만일 사람이 지붕 위에 있을 경우에는 세간을 가지러 집 으로 내려가지 말아야 한다 만일 사람이 밭에 있을 경우에는 집으 로 돌아가지 말아야 한다 심판이 곧 임할 장소들에서 신속히 피해 야 한다 17:32 롯의 처는 비록 소돔에서 억지로 끌려 나오긴 했지만 그 마음은 소돔성에 있었다 이는 그녀가 뒤를 돌아본데서 알 수 있다 그녀는 소돔 밖에 있었으나 소돔은 그녀 밖에 있지 않았다 그 결과 하나님은 그녀를 소금 기둥이 되게 하심으로 그녀를 심판하셨다 17:33 영혼은 돌보지 않고 육신의 안전만을 돌봄으로 자기 목숨 을 보존하고자 하는 자는 그것을 잃게 될 것이다 반면에 주님에 대 한 충성으로 인해 그 환란 동안에 자기 목숨을 잃는 자는 실은 그것 을 영원히 보존케 될 것이다 17:34-36 주님의 강림은 분리의 시간이 될 것이다 두 남자가 한 자리에 누워 있다가 하나 불신자 는 심판 가운데 데려감을 당하고 하나는 신자 그리스도의 왕국에 들어가기 위해 남겨질 것이다 두 여자가 함께 맷돌을 갈고 있다가 하나는 불신자 하나님의 진노의 폭 풍 가운데 데려감을 당하고 하나는 하나님의 자녀 그리스도와 함께 천 년지복을 누리기 위해 남겨질 것이다 한편 절은 우연히도 지구의 둥그런 상태에 부합된다 즉 지 구 한 편에서는 밤인데 다른 편에서는 낮으로 묘사되어 있다는 사 맛소라 사본 중 가장 오래된 사본과 대다수 사본에는 절이 빠져 있는데 이는 그것이 본래 그곳에 없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음을 의미한다 246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247 실은 오랜 세월 후에 겨우 발견된 과학적인 지식을 나타내 준다 17:37 제자들은 그분의 재림이 배도한 세계에 임할 하늘로부터 오는 엄청난 심판이 될 것을 구주의 말씀을 통해 충분히 이해했다 이에 그들은 그러한 심판이 어디에 임할 것인지를 물었다 그분의 대답은 주검이 있는 곳에는 독수리가 모일 것이라는 것이었다 독 수리는 임박한 심판을 상징한다 따라서 그것은 어디서 발견되든 하나님에 대한 모든 형태의 불신앙과 거역 위에는 심판이 드리워져 있음을 의미한다 장에서 주 예수님은 환란과 핍박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다고 제 자들에게 경고하셨다 그분의 영광스런 나타남을 맞기 전에 그들은 깊은 시련을 통과해야 했다 그것에 대비하는 방법으로 구주께서는 이어서 기도에 관한 상세한 가르침을 주신다 이어지는 대목에서 우리는 기도하는 과부 기도하는 바리새인 기도하는 세리 그리고 기도하는 거지 등을 발견한다 7. 집요한 과부의 비유(18:1-8) 기도하는 과부의 비유는 항상 기도하고 낙망치 말아야 할 것을 가르쳐 준다 이것은 모든 사람들의 일반적인 기도와 그리고 모든 종류의 기도에 적용된다 그러나 본문에서 말하고자 하는 특 별한 의미는 시험의 때에 하나님의 구원을 바라는 기도이다 그것 은 그리스도의 초림과 재림 사이의 길고도 지루한 기간에 낙망치 말고 기도하는 것을 말한다 9. 인자의 제자 훈육(17:1-19:27) 247

248 18:2-3 이 비유는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이나 사람들에 대한 관 심에 의해 마음이 움직이는 적이 좀처럼 없는 한 불의한 재판관을 소개한다 또한 어떤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원수에 의해 압제를 당 하고 있는 한 과부가 있었다 과부는 계속 재판관을 찾아가서 원수 의 비인간적인 대우에서 건져달라고 간청했다 18:4-5 재판관은 그녀의 문제의 타당함에 의해서는 마음이 움 직이지 않았다 즉 그녀가 부당한 취급을 받고 있다는 사실은 그로 하여금 그녀를 위해서 조치를 취하도록 감동을 주지 못했다 그러 나 그녀가 그 앞에 자주 찾아온 그 꾸준함이 그로 행동을 취하도록 자극했다 그녀의 끈질김과 지속성이 그녀를 위한 결정을 가져온 것이다 18:6-7 불의한 재판관이 그녀의 끈질김으로 인해 가난한 과부 를 위해서 행동을 취할진대 하물며 의로우신 하나님께서 그 택하신 자들을 위해서 얼마나 더 중재하시겠느냐고 주님께서는 제자들에 게 설명하셨다 여기서 말하는 택하신 자들 은 환란 기간의 유대인 잔존자를 가리키는 특별한 의미일 수도 있으나 모든 시대의 모든 압제받는 신자들에게도 적용된다 하나님께서 오랫동안 개입하시 지 않은 것은 아무도 멸망하는 것을 원치 않으사 사람들에게 오래 참으시는 까닭이다 18:8 그러나 그분의 영이 더 이상 사람들과 다투지 않을 날이 다 가오며 그 때 그분은 그분의 제자들을 핍박하는 자들을 징벌하실 것이다 주 예수님은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 248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249 느냐 라는 질문으로 이 비유를 마치셨다 이것은 아마도 가난한 과부가 가진 그런 류의 믿음을 의미할 것이다 그러나 주님께서 재 림하실 때 그분께 충성된 자는 소수 잔존자에 불과할 것을 가리킨 말씀일 수도 있다 그 날을 기다리는 동안 우리 모두는 밤낮 하나님 께 부르짖는 그런 믿음을 가지도록 자극을 받아야 한다 8. 바리새인과 세리의 비유(18:9-14) 18:9-12 다음 비유는 스스로 의롭다고 자부하고 다른 모든 사람 을 열등한 존재로 멸시하는 자들에게 전해진다 첫 번째 사람을 바 리새인이라고 밝힘으로써 구주께서는 자신이 어떤 무리를 두고 말 씀하시는지에 대해 일절 의문을 남기지 않으셨다 바리새인은 비록 기도하러 나가긴 했지만 실은 하나님께 아뢰고 있지 않았다 그는 그 대신 자신의 도덕적 종교적인 성취를 자랑하고 있었다 그 자신 을 하나님의 완전한 표준과 비교해 보고 자신이 얼마나 죄악된 존 재인지 깨닫는 대신에 그는 자신을 사람들과 비교해 보고 더 낫다 고 자부했다 그가 나 라는 인칭 대명사를 자주 사용한 것은 교만 과 자만심으로 가득한 그의 마음의 상태를 드러내 준다 18:13 세리는 그와 현저히 대조되었다 그는 하나님 앞에 서서 자신을 완전히 무가치하게 여겼다 그는 철저히 낮아졌다 그는 감 히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하나 님께 자비를 구했다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옵소서 나는 죄인 문 자적으로는 그 죄인 이로소이다 그는 자신을 많은 사람 가운데 한 죄 인으로 생각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아무 가치가 없는 그 9. 인자의 제자 훈육(17:1-19:27) 249

250 죄인으로 생각한 것이다 18:14 주 예수님은 하나님께 열납되는 것은 이러한 겸손과 회개 의 심령이라고 청중에게 상기시키셨다 인간적인 외양이 암시해 주 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고 집에 내려간 사람은 세 리였다 하나님은 겸손한 자들은 높이시지만 자기를 높이는 자들은 낮추신다 9. 예수님과 어린 아이들(18:15-17) 18:15-17 이 사건은 우리가 방금 살펴본 사실 즉 어린 아이 같 은 겸손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데 필요하다는 사실을 보강해 준 다 부녀들이 예수님이 축복해 주시기를 바라고 아이들을 데리고 주 예수님 주위에 몰려들었다 제자들은 그들이 그런 식으로 구주 의 시간을 빼앗는 것을 보고 짜증을 냈다 그러나 예수님은 제자들 을 꾸짖으시고 어린 아이들을 부드럽게 불러 가까이하시고 하나님 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고 이르셨다 절은 어린 아이가 죽으면 어떻게 되는가 라는 질문에 대답해 준다 그 답은 하늘나 라에 간다는 것이다 주님은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고 분명히 말씀하셨다 어린이는 아주 어린 나이에 구원받을 수 있다 그 나이는 아마 개 개인에 따라 다를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께 나오기를 원하는 어린 이는 아무리 어리든 간에 그렇게 허락될 것이며 믿음 안에서 격려 를 받을 것이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어린 아이들은 구원받기 위해서 어른이 될 필요가 없으나 어른 250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251 들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해서 어린 아이의 단순한 믿음과 겸손을 필요로 한다 10. 부자 청년 관원(18:18-30) 18:18-19 이 부분은 하나님 나라를 어린 아이처럼 받들지 않는 사람의 실례를 보여준다 어느 날 어떤 관원이 주 예수님께 와서 그 분을 선한 선생이라 부르면서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겠느냐고 여 쭈었다 구주께서는 먼저 그가 선한 선생 이란 칭호를 사용한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셨다 예수님은 하나님만이 선하시다는 것을 그 에게 상기시키셨다 우리 주님은 자신이 하나님이심을 부인하신 것 이 아니라 그 관원으로 하여금 그 사실을 고백하도록 인도하기를 원하신 것이다 만일 그분이 선하시다면 그분은 필경 하나님이신데 이는 오직 하나님만이 본질적으로 선하시기 때문이다 18:20 이어서 예수님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겠느냐는 질문 을 다루셨다 우리는 영생이 선한 일을 함으로써 얻어지는 것이 아 님을 알고 있다 영생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하나님의 선물 이다 주 예수께서 관원에게 십계명을 상기시키신 것은 율법을 지 킴으로써 구원받을 수 있다고 암시하신 것이 아니다 그보다는 그 사람에게 죄를 지적해 주기 위해서 율법을 사용하신 것이다 주 예 수님은 율법의 둘째 대목으로서 동료 인간에 대한 우리의 의무와 관계가 있는 다섯 계명을 암송하셨다 18:21-23 그가 오만하게도 그 계명들을 어려서부터 다 지켰다 9. 인자의 제자 훈육(17:1-19:27) 251

252 고 주장한 것으로 보아 그 사람의 생애에서 율법은 그 정죄하는 영 향을 미치지 못했음이 분명하다 예수님은 그에게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는데 그것은 그의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일러주셨다 만일 그가 그 계명들을 진실로 지켰다면 그는 그의 모든 소유를 팔 아서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주었을 것이다 그러나 사실 그는 그의 이웃을 제 몸처럼 사랑하지 않았다 그는 다른 이에 대한 진정한 사 랑이 없이 이기적인 삶을 살고 있었다 이것은 그가 예수님의 분부 를 듣고 큰 부자인 고로 심히 근심하게 되었다는 사실에서 입증된 다 18:24 주 예수님은 그를 바라보시면서 재산이 있는 자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어렵다고 말씀하셨다 그 어려움은 그것을 사랑 하고 신뢰하지 않은 채 재산을 소유하는데 있다 이것은 불신자들에게만 아니라 그리스도인들에게도 도전을 준 다 다른 이들은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지 못해 멸망해 가는데 부와 안락 가운데 살면서 어떻게 우리가 우리 이웃을 사랑한다고 진실로 말할 수 있겠는가 18:25 예수님은 약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 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쉽다고 말씀하셨다 이 말씀에 대해서 는 여러 가지 설명이 제시된다 어떤 이들은 바늘귀는 성벽의 작은 내부 문을 가리키며 약대는 무릎을 굽혀야만 겨우 들어갈 수 있다 고 주장한다 그러나 의원 누가는 구체적으로 외과 의사가 사용하 는 바늘을 의미하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주님의 말씀의 의미 는 표면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시 말해서 약대가 바늘귀로 들어 252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253 가는 것이 불가능하듯이 부자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도 불가 능하다는 얘기이다 이것을 부자는 자신의 노력으로는 그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는 의미로 설명하는 것은 충분치 않다 그 점은 부자 나 가난한 자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여기서의 의미는 사람이 부자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간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그가 그의 부를 신 神 으로 삼고 있는 한 그 자신과 그의 영혼의 구원 사 이에 부가 서 있는 한 그는 구원받을 수 없다 물론 부자 중에도 구원받는 사람들이 더러 있으나 그들은 먼저 하나님 앞에서 부서져 야 하는 것이다 18:26-27 제자들은 이 모든 것을 생각하다가 그러면 누가 구원 받을 수 있을까 하고 의아해 하기 시작했다 그들에게 부는 항상 하 나님의 축복의 표시였다 신 만일 부유한 유대인이 구원받 지 못한다면 그러면 누가 구원받을 수 있단 말인가 주님은 사람이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은 하실 수 있다고 대답하셨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은 탐욕스럽고 집요하고 무정한 물질주의자로 하여금 금에 대한 사랑을 버리고 그 대신 주님에 대한 진정한 사랑을 채워 넣으 실 수 있다는 것이다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의 기적이다 다시 한 번 본문은 하나님의 자녀에게 도전을 준다 종은 주인보 다 높지 못하다 주 예수님은 우리의 범죄한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서 자신의 하늘 부요를 버리셨다 그분이 가난하셨던 세상에서 우 리가 부유하다는 것은 합당치 않다 영혼의 가치 그리스도의 재림 의 임박함 그리스도의 강권하는 사랑이 우리로 가능한 모든 물질 적인 소유를 주님의 일에 투자하도록 이끌어야 한다 9. 인자의 제자 훈육(17:1-19:27) 253

254 18:28-30 제자들이 그분을 좇기 위해 가정과 가족을 버렸다는 것을 베드로가 상기시키자 주님은 그러한 희생적인 삶은 이생에서 여러 배의 보상을 받고 영원 상태에서 그 이상의 보상을 받을 것이 라고 답변하셨다 절 후반부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는 영생이 모든 것을 버림으로써 얻어진다는 뜻이 아니다 여기서 말 하는 영생은 하늘나라에서 누리게 될 풍성한 하늘 영광을 가리킨 다 그것은 구원받을 때 받은 생명의 온전한 실현 즉 온전한 상태 에 있는 생명 을 의미한다 11. 예수께서 자신의 죽음과 부활을 다시 예고하심(18:31-34) 18:31-33 세 번째로 주님은 제자들을 데리시고 그분을 기다리 는 일을 그들에게 자세히 예고해 주셨다 참조 그분은 자신 의 고난을 구약 선지자들이 기록한 것의 성취로 예고하셨다 그분 은 신적인 통찰력으로 자신이 이방인들에게 넘기울 것이라고 조용 히 예언하셨다 그분은 은밀히 살해당하거나 소동 중에 돌에 맞아 죽으실 것 같았다 그러나 선지자들은 그분이 배신과 희롱과 능 욕과 침 뱉음을 당하실 것이라고 예언했으며 또 그렇게 되어야 했 다 그분은 채찍질을 당하고 죽임을 당할 것이나 제 일에 살아나실 것이다 이어지는 장들은 그분이 그토록 놀랍게 예지하고 예언하신 일들 을 펼쳐 보이고 있다 우리는 예루살렘에 올라갈 것이다 장 절 장 절 인자가 이방인들에게 넘기울 것이다 장 절 장 절 254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255 그는 희롱과 능욕을 당할 것이다 장 절 절 그는 제 일에 살아날 것이다 장 절 절 18:34 매우 놀랍게도 제자들은 그 말씀을 하나도 깨닫지 못했다 그분의 말씀의 의미가 그들에게 숨겨졌기 때문이다 그들이 그 문 제에 있어 왜 그렇게 무디었는지 이해하기 어렵지만 아마 이런 까 닭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즉 그들의 마음은 그들을 로마의 속박 에서 구해내고 즉시 왕국을 세울 일시적인 구원자에 대한 기대로 너무 가득했기에 다른 일체의 계획을 받아들기를 거부했던 것 같 다 우리는 종종 우리가 믿고 싶은 것은 믿고 우리가 예견한 생각 에 맞지 않으면 진리도 거절하는 경향이 있다 12. 한 소경된 거지의 치유(18:35-43) 18:35-37 주 예수님은 이제 요단을 건너 베뢰아를 떠나셨다 누 가는 이어지는 사건이 그분이 여리고에 가까이 오실 때에 일어났다 고 소개한다 마태와 마가는 그분이 여리고를 떠나실 때였다고 말 한다 마 막 아울러 마태는 두 소경이 있었다고 말하 는데 비해 마가와 누가는 하나였다고 말한다 아마 누가는 새 여리 고를 가리키고 마태와 마가는 옛 여리고를 가리키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또한 그곳에서 소경이 앞을 보게 된 기적이 두 번 이상 있었 을 가능성도 있다 어떤 해석이 옳든 간에 우리의 지식이 풍부해지 면 외관상 모순점들은 사라질 것이라고 확신한다 18:38 그 소경 거지는 여하튼 예수님을 메시야로 알고 있었는데 9. 인자의 제자 훈육(17:1-19:27) 255

256 이는 그가 그분을 다윗의 자손으로 부른데서 알 수 있다 그는 자기 를 불쌍히 여겨 달라고 즉 그의 시력을 회복해 달라고 주님께 간청 했다 18:39 그를 조용히 시키려는 사람들의 시도에도 불구하고 그는 계속해서 주 예수님께 부르짖었다 사람들은 거지에게 관심이 없었 으나 예수님은 관심이 있으셨다 18:40-41 그래서 예수님은 머물러 서셨다 다아비는 통찰력 있 게 이렇게 설명한다 여호수아는 한 때 태양을 명하여 하늘에 머물 게 한적이 있으나 여기에 태양과 달과 하늘들의 주께서 한 소경 거지의 외침을 듣고 머물러 서 계신다 예수님의 명령에 따라 그 거지는 그분께로 인도되었다 예수님은 무엇을 원하느냐고 물으셨 다 거지는 주저함이나 막연함 없이 보기를 원한다고 대답했다 그 의 기도는 짧고 구체적이고 그리고 믿음이 충만했다 18:42-43 예수님은 그 요청을 수락하셨으며 그 사람은 즉시 보 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주님을 좇으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 다 우리는 이 사건을 통해서 불가능한 것에 대해 하나님을 믿어야 한다는 것을 배울 수 있다 큰 믿음은 그분을 크게 높인다 어느 시 인의 고백처럼 말이다 당신이 크나큰 요구를 가지고 왕께로 나오는 것은 그분의 은혜와 능력이 256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257 그렇게 크기 때문이라 그분께는 아무리 많이 요구해도 지나치지 않으리 존 뉴톤 13). 삭개오의 회심(19:1-10) 삭개오의 회심은 사람의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은 하실 수 있 느니라 는 누가복음 의 진리를 예시해 준다 삭개오는 부자였 고 일반적으로 말하면 부자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불가능 하다 그러나 삭개오는 구주 앞에서 자신을 낮추었고 그의 영혼과 하나님 사이에 그의 부 富 가 가로막지 못하게 했다 19:1-5 삭개오가 그분을 만나려고 한 때는 주님께서 세 번째이 자 마지막으로 예루살렘에 올라가시는 중에 여리고를 지나실 때였 다 그것은 분명히 호기심에서였다 그는 비록 세리장이었으나 구 주를 만나기 위해서 관례를 벗어난 행동을 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그는 자신이 키가 작아서 예수님을 잘 볼 수 없을 것을 알 았다 그래서 그는 앞으로 달려가서 주님께서 지나가시는 길옆에 있는 뽕나무에 올라갔다 이러한 믿음의 행위는 그냥 지나쳐지지 않았다 예수님은 뽕나무 가까이 이르자 고개를 들어 삭개오를 쳐 다보셨다 그분은 그에게 속히 내려오라고 명하신 다음 친히 그 세 리장의 집을 방문하셨다 이것은 구주께서 친히 어느 가정을 방문 하신 유일한 기록 사례이다 9. 인자의 제자 훈육(17:1-19:27) 257

258 19:6 삭개오는 들은 대로 행하고 주님을 즐거이 영접했다 우리 는 그의 회심 시기를 이 때로 거의 확실하게 추정할 수 있다 19:7 구주를 비난하는 자들은 그분이 공공연한 죄인의 집에 손님 으로 들어갔다고 비방했다 그들은 그분이 이 세상에 들어오실 때 항상 그런 집들에만 들어가셨다는 사실을 잊고 있었다 19:8 구원은 이 세리의 삶에 극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그는 이제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다고 구주께 아뢰었다 이 때까 지 그는 가난한 자들에게서 가능한 한 많은 세금을 착복해 왔었다 또한 그는 부정 하게 취한 일체의 돈에 대해 배의 배상을 하기로 다짐했다 그것은 율법이 요구하는 이상이었다 출 레 민 이는 삭개오 가 전에는 물욕의 지배를 받았으나 이제는 사랑의 지배를 받고 있 음을 보여주었다 삭개오가 불의하게 징세를 한 데는 거의 의문의 여지가 없었다 웨스트 는 절 하반절을 내가 그릇되이 집행했으므로 라 고 옮기고 있다 만일 이란 이 상황에 맞는 표현일 수 없다 이것은 마치 삭개오가 자신의 인간애를 자랑하고 또 그것을 구원 의 조건으로 의지하고 있는 듯이 보인다 그러나 전혀 그렇지 않다 그는 그리스도 안에서 얻은 그의 새로운 삶이 그로 하여금 과거를 보상하고픈 마음을 갖게 했으며 또 구원에 대한 감사로 이제 그의 돈을 하나님의 영광과 이웃의 축복을 위해 사용하기를 원한다고 말 한 것이다 절은 성경에서 보상에 대한 가장 인상 깊은 구절 중 하나이다 구원은 과거의 잘못을 바로잡는 일에서 그 사람을 면제해주지 않는 258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259 다 구원받지 않은 때에 진 빚은 새로운 출생에 의해 취소되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구원받기 전에 남의 돈을 훔친 일이 있었다면 하나 님의 은혜에 대한 참된 의식은 하나님의 자녀가 된 후에 그 돈을 주인에게 돌려줄 것을 요구한다 19:9 예수님은 구원이 삭개오의 집에 이르렀는데 이는 그가 아 브라함의 자손이기 때문이라고 분명히 선언하셨다 구원은 삭개오 가 출생에 있어 유대인인 까닭에 임한 것이 아니었다 여기서 아브 라함의 자손 이란 표현은 자연적인 후손 이상을 암시한다 즉 그것 은 삭개오가 아브라함이 행사한 주님에 대한 똑같은 믿음을 행사했 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구원이 삭개오의 집에 임한 것은 그의 구 제와 보상 때문이 아니었다 절 그런 일들은 구원의 결과이지 원 인이 아니다 19:10 그분이 죄인과 함께 머무른다고 비방하는 자들에게 예수 님은 인자의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고 대답하셨다 다시 말해서 삭개오의 회심은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오 신 바로 그 목적의 성취였다는 것이다 14. 열 므나의 비유(19:11-27) 19:11 구주께서 여리고를 지나 예루살렘 가까이 이르시자 그분을 따르는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나라가 당장에 나타날 줄로 생각했 다 이 열 므나의 비유를 통해서 그분은 그들의 그러한 기대가 잘 므나는 흠정역에서 바꿔 표현한 영국의 파운드 달러 약 원 보다 훨씬 가치가 있었다 9. 인자의 제자 훈육(17:1-19:27) 259

260 못되었음을 깨우쳐 주셨다 그분은 그분의 초림과 재림 사이에는 그분의 제자들이 그분을 위해 분주히 일해야 할 막간의 기간이 있 다는 것을 보여주셨다 19:12-13 이 귀인의 비유는 역사 가운데 아켈라오의 경우와 일 치되었다 그는 헤롯에 의해 그의 후계자로 지목되었으나 백성들에 의해 거절을 당했다 그는 자신의 임명을 인준 받기 위해 로마로 간 다음 돌아와서 종들은 상급을 내리고 대적들은 멸하였다 이 비유에서는 주 예수님이 하늘로 가셔서 다시 돌아와 이 땅에 그의 나라를 세울 때를 기다리시는 어떤 귀인이시다 열 명의 종은 그분의 제자들을 상징한다 그분은 각각 한 므나씩 주고 자신이 돌 아올 때까지 그 므나로 장사를 하라고 분부하셨다 주님의 종들의 은사와 재능에는 차이가 있지만 마 의 달란트 비유 참조 그들이 공통적으로 소유한 것이 있는데 복음을 전하는 특권이나 그리스도를 세상에 나타내는 일이나 기도의 특권 등이 그러하다 분명 므나는 그러한 것들을 가리킨다 19:14 백성 은 유대 민족을 가리킨다 그들은 그분을 거절했을 뿐 아니라 그분이 떠나신 후에도 사자를 뒤로 보내어 우리는 이 사람이 우리의 왕 됨을 원치 아니하노이다 라고 전했다 이 전갈은 스데반과 여타 순교자들 같은 그리스도의 종들을 이스라엘 민족이 학대한 일을 가리키는 듯하다 19:15 여기서 주님은 상징을 통해 그분의 나라를 세우기 위해 돌 아오시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 그 때 그분은 자신이 돈을 건네준 자 260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261 들과 함께 회계하실 것이다 현 시대의 신자들은 그들의 봉사에 관한한 그리스도의 심판대에 서 평가를 받을 것이다 이 일은 휴거 후에 하늘에서 일어난다 환란 기간 동안 그리스도를 위해 증거할 신실한 유대인 잔존자들 은 그리스도의 재림시에 평가를 받게 될 것이다 본문에서 우선적 으로 고려되는 듯이 보이는 심판이 바로 그 심판이다 19:16 첫 번째 종은 자신에게 맡겨진 한 므나를 가지고 열 므나 를 벌었다 그는 그 돈이 그의 것이 아님을 인식하고 주의 한 므나로 그의 주인의 이득을 위해 그것을 최대한 사용했다 19:17 주인은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하였다 고 그를 칭찬했는데 이 말은 우리가 최선을 다한 후에 무익한 종이라고 스스로 고백해 야 할 것을 상기시킨다 그의 상급은 열 고을을 다스리는 권세를 가 지는 것이었다 충성된 봉사에 대한 상급들은 그리스도의 왕국에서 다스리는 것과 관계가 있다 제자가 다스릴 범위는 그의 헌신과 희 생의 정도에 따라 결정된다 19:18-19 두 번째 종은 한 므나를 가지고 다섯 므나를 벌었다 그의 상급은 다섯 고을을 다스리는 것이었다 19:20-21 세 번째 종은 와서 변명만 늘어놓았다 그는 수건에 잘 감추어둔 므나를 돌려주었다 그는 그것으로 아무것도 벌지 못 했다 왜 그랬는가 그는 그 책임을 귀인에게 돌리는 듯했다 그는 귀인이 지출이 없이 이득을 기대하는 엄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 9. 인자의 제자 훈육(17:1-19:27) 261

262 러나 그 자신의 말이 그를 정죄했다 만일 귀인을 그러한 사람으로 여겼다면 적어도 그는 그 므나를 은행에 두어 약간의 이자라도 벌 수 있게 했어야 했다 19:22 귀인의 말을 인용하실 때 예수님은 그 말이 사실이라고 인 정하신 것이 아니다 단지 종이 그 마음이 악한 까닭에 자신의 게으 름을 주인 탓으로 돌린 것이다 만일 그가 주인이 그러한 사람이라 고 진정 믿었다면 그에 따라 행동했어야 했다 19:23 절은 우리는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주님의 일에 드리 든가 아니면 다른 사람에게 주어 주님을 위해 사용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것을 암시하는 듯 보인다 19:24-26 세 번째 종에 대한 귀인의 평결은 그에게서 므나를 빼앗아 열 므나를 벌은 첫 번째 종에게 주라는 것이었다 만일 우리 가 우리의 기회를 주님을 위해 사용하지 않는다면 그 기회는 우리 에게서 취해질 것이다 반면에 만일 우리가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 한다면 그분을 더욱 섬길 수 있는 수단들이 부족하지 않도록 하나 님께서 더욱 채워주실 것이다 그 한 므나가 이미 열 므나를 가진 사람에게 주어졌다는 것은 불공평해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영적 인 삶에 있어 한 가지 확실한 원리는 그분을 사랑하고 전심으로 섬 기는 자들은 날로 확장되는 기회의 영역을 받는다는 것이다 기회 를 사는데 실패하면 모든 것을 잃는 결과를 초래한다 세 번째 종은 상급을 잃고 말았으나 그 외에 다른 형벌에 대한 언급은 없다 그의 구원에는 아무 의문도 없는 것이다 262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263 19:27 귀인이 그들의 왕 되는 것을 원치 않은 백성들은 원수 로 일컬어지고 죽음에 처하게 된다 이것은 메시야를 거절하는 백성의 운명에 대한 슬픈 예고였다 9. 인자의 제자 훈육(17:1-19:27) 263

264 10. 예루살렘에 계신 인자(19:28-21:40) 1. 승리의 입성(19:28-40) 19:28-34 이제 그분께서 십자가에 달리시던 주의 첫 날 일요일 이 되었다 예수께서는 예루살렘 길목의 감람산 동편 가까이에 이 르셨다 벳바게와 베다니 가까이 이르시자 그분은 두 제자를 어느 마을로 보내어 자신이 예루살렘에 타고 들어갈 나귀 새끼를 가져오 게 하셨다 그분은 정확히 어디에서 그 짐승을 발견할 것이며 또 그 임자들이 뭐라고 말할지를 그들에게 일러주셨다 제자들이 자신들 의 임무를 설명하자 그 임자들은 예수님을 위해 사용하도록 기꺼이 그들의 나귀 새끼를 끌고 가게 허락했다 아마 그들은 일찍이 주님 의 사역에 의해 축복을 받고 언제든지 필요하면 돕겠다고 그분께 말씀드린 적이 있었을 것이다 19:35-38 제자들은 그들의 옷을 주님을 위해 안장 삼았다 그분 이 감람산 서편에서 예루살렘으로 올라오시는 동안 많은 사람들이 그분 앞길에 그들의 옷을 펴놓았다 그리고 예수님을 따르는 무리 들이 그들이 본바 모든 능한 일을 인하여 기뻐하며 한 소리로 찬양 을 발했다 그들은 그분을 하나님의 왕으로 높였으며 그분의 오심 264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265 의 결과는 하늘에는 평화요 가장 높은 곳에는 영광이라고 노래했 다 그들이 땅에는 평화 가 아닌 하늘에는 평화 라고 외친 것은 의미심장하다 평화의 왕이 거절당했고 이제 곧 죽임 당하실 것이 기에 땅에는 평화가 있을 수 없었다 그러나 갈보리 십자가에서의 그리스도의 임박한 죽음 및 승천의 결과로 하늘에는 평화가 있게 될 것이다 19:39-40 바리새인들은 예수께서 이런 식으로 공개적으로 높 임을 받는데 대해 분개했다 그들은 제자들을 책망해야 한다고 주 장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이러한 환호는 불가피하다고 답변하셨 다 만일 제자들이 외치지 않는다면 돌들이 외칠 것이다 이로써 그 분은 생명 없는 돌들보다도 완고하고 냉담한데 대해 바리새인들을 책망하셨다 2. 예루살렘을 바라보고 눈물을 흘리심(19:41-44) 19:41-42 예루살렘에 가까이 이르시자 예수께서는 그 최고의 기회를 잃은 도성을 바라보고 슬픔을 발하셨다 만일 백성들이 그 분을 메시야로 영접하기만 했으면 그것은 그들에게 평화를 의미했 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그분이 평화의 근원이심을 깨닫지 못했 다 이제 때가 너무 늦었다 그들은 이미 하나님의 아들에게 행할 일을 결정내린 상태였다 그분을 거절한 까닭에 그들의 눈은 멀고 말았다 그분을 보기를 원치 않은 까닭에 그들은 더 이상 그분을 볼 수 없었던 것이다 여기서 잠시 구주의 눈물의 기이함을 생각해 보자 그리피 10. 예루살렘에 계신 인자(19:28-21:40) 265

266 쓰 토마스는 이렇게 말했다 그분의 눈물의 비밀을 배울 때까지 그리스도의 발아래 앉자 그 리고 우리의 도성과 나라의 죄와 슬픔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리자 19:43-44 예수님은 디도 장군이 예루살렘 성을 공격할 일 즉 그 로마 장군이 어떻게 그 성을 에워싸고 거민들을 가두고 젊은 자 와 늙은 자를 죽이고 그 성벽과 건물을 무너뜨릴 것인지를 엄숙히 예고하셨다 돌 하나도 돌 위에 남기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다름 아닌 예루살렘이 그 권고 받는 날을 알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주님은 구원을 제시하며 그 성을 권고했었다 그러나 백성들이 그 분을 원치 않았다 그들의 계획에는 그분을 위한 여지가 전혀 없었 다 3. 두 번째 성전 정화(19:45-46) 19:45-46 예수님은 공사역을 시작하실 즈음 성전을 깨끗케 하 신 바 있었다 요 이제 그 사역이 신속히 마감되어 가는 시 점에서 그분은 그 성스런 구역에 들어가셔서 기도하는 집을 강도의 굴혈로 만들고 있는 자들을 내쫓으셨다 상업주의를 하나님의 일에 들여올 위험성은 상존한다 오늘날 기독교계는 이 악의 누룩이 퍼 져있다 바자회 후원회 등 각종 모금 운동들이 온통 그리스도의 이 름으로 행해지고 있다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의 행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성경을 인용하 266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267 셨다 사 과 렘 교회 내의 잘못에 대한 일체의 개혁은 하 나님의 말씀 위에서 이뤄져야 한다 4. 날마다 성전에서 가르치심(19:47-48) 19:47-48 예수님은 날마다 성전에서 성전 안이 아니라 일반인의 출입이 허락된 성전 뜰에서 가르치셨다 종교 지도자들은 그분을 죽일 명분을 구했으나 일반 백성들은 여전히 그 기적 행하는 나사렛 인에게 마 음을 빼앗기고 있었다 그분의 때가 아직 이르지 않은 것이었다 그 러나 곧 그 시간이 올 것이며 그 때 대제사장과 서기관과 바리새인 들은 그분을 죽이는데 힘을 합칠 것이다 이제 월요일이 지나고 그 다음 날 곧 그분이 공적으로 가르치신 마지막 날인 화요일이 장 절 장 절에 묘사되어 있다 5. 인자의 권세에 대한 의문(20:1-8) 20:1-2 얼마나 놀라운 광경인지 위대한 선생께서 성전 그늘 아 래서 지칠 줄 모르고 복음을 전파하고 계시고 이스라엘 지도자들 은 오만 무례하게 그분의 가르치는 권한에 도전하고 있다 그들에 게 있어 예수님은 볼품없는 나사렛 목수에 불과했다 그분은 정식 교육도 받지 못했고 학위도 없었고 종교계의 인정도 받지 못했다 그분의 신임장은 무엇이었는가 누가 그분에게 다른 사람을 가르 치고 전도하고 또 성전을 정화하는 그런 권위를 주었는가 그들은 그 점이 궁금했다 10. 예루살렘에 계신 인자(19:28-21:40) 267

268 20:3-8 예수님은 그들에게 한 가지 질문을 던지심으로 답변을 대신하셨다 만일 그들이 그 질문에 정확하게 답변했다면 그들은 그들 자신의 질문에 대답한 셈이 되었을 것이다 요한의 세례는 하 나님의 인준을 받은 것인가 아니면 단순히 인간적인 권위에서 나 온 것인가 그들은 봉변에 처했다 만일 그들이 요한이 하나님의 권 위로 전파했다고 인정한다면 왜 회개하고 그가 전파한 메시지를 받 아들임으로 그의 메시지에 순종하지 않았던가 반면에 만일 요한 이 또 하나의 직업적인 설교자에 불과했다고 말한다면 그들은 여전 히 요한을 하나님의 선지자로 알고 있는 대중의 진노를 불러일으킬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요한이 그 권세를 어디에서 얻었는지 알지 못하노라고 대답했다 이에 예수님은 나도 무슨 권세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이르지 아니하리라 고 말씀하셨다 만일 그들이 요한에 대해 그 정도조차 말할 수 없었다면 왜 요한보다 더 큰 분의 권세에 대해 물었던가 본문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데 있어 본질적인 요소는 성령의 충만을 입는 것임을 보여준다 그러한 능 력을 힘입고 있는 사람은 그 능력이 학위와 직위와 명성으로 포장 된 사람들을 능히 물리칠 수 있다 당신은 어디서 학위를 받았는가 누가 당신을 임명했는가 라 는 아마 시기심에서 나온 듯한 오랜 질문은 여전히 제기되고 있다 오늘날 이름 있는 대학이나 여타 기관의 신학 과정을 밟지 않은 성 공적인 복음 전도자는 임명 과정에 있어 그 자격을 의심받고 있다 6. 악한 농부들의 비유(20:9-18) 20:9-12 이스라엘 민족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의 간절한 바람이 268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269 이 포도원의 비유를 통해 다시금 나타나 있다 하나님은 포도원 이스 라엘 을 농부들 이스라엘의 지도자들 사 에게 세로 준 한 사람 이 다 그는 얼마간의 소출을 바치게 하려고 농부들에게 종들을 보냈 다 그 종들은 이사야나 세례 요한같이 이스라엘에게 회개와 믿음 을 촉구한 하나님의 선지자들이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지도자들 은 한결같이 선지자들을 핍박했다 20:13 끝으로 하나님은 그는 공경하리라는 생각에서 자신의 사 랑하는 아들을 보내셨다 물론 하나님은 그리스도가 거절당할 줄 아셨다 그리 스도께서 다른 모든 이들과 구분되고 있음을 주목하라 다른 이들 은 종이었으나 그분은 아들이시다 20:14 그들의 과거 역사가 그러했듯이 농부들은 그 상속자를 제 거하기로 작정했다 그들은 백성의 지도자와 교사로서 배타적인 권 한을 갖기를 원했다 그 유업을 우리의 것으로 만들자 그들은 그 들의 종교적인 지위를 예수님께 양도하려 하지 않았다 만일 그를 죽이면 이스라엘에 있어 그들의 권세가 도전받지 않을 것이다 혹 은 그렇게 그들은 생각했다 20:15-17 그리하여 그들은 그를 포도원 밖에 내어 쫓아 죽였다 여기서 예수님은 포도원 주인이 그 사람들을 어떻게 하겠느냐고 유 대인 청중에게 질문했다 마태복음에서는 대제사장과 장로들이 주 인이 그들을 죽일 것이라고 대답함으로써 그들 자신을 정죄했다 마 여기서는 주님이 친히 그 답을 제시하셨다 와서 그 농부들을 진 멸하고 포도원을 다른 사람들에게 주리라 이것은 그리스도를 거 10. 예루살렘에 계신 인자(19:28-21:40) 269

270 절한 유대인들은 멸망당할 것이며 하나님께서 다른 사람들을 특권 의 위치로 인도해 들이실 것을 의미했다 다른 사람들 은 이방인이 나 혹은 말세의 회개한 이스라엘인들을 가리킬 수 있다 유대인들 은 예수님의 답변을 듣고 움찔했다 그렇게 되지 말아지이다 주님은 시편 편 절을 인용하심으로 관련된 예언을 확인시 키셨다 유대인 건축자들이 그 돌 이신 그리스도를 거절했다 그들 은 그들의 계획에 있어 그분을 위한 여지가 전혀 없었다 그러나 하 나님은 그분을 모퉁이 돌 즉 필수불가결하고 또 가장 영예로운 위 치에 있는 돌로 삼으심으로써 그분이 최고의 위치를 소유할 것이라 고 결정하셨다 20:18 절에는 그리스도의 두 번의 오심이 암시되어 있다 그분의 초림은 바닥에 있는 돌로 묘사되어 있는데 그분의 겸손과 낮아지심을 보고 걸려 넘어지는 자들은 그분을 거절함으로써 산산 이 부서질 것이다 후반부에는 돌이 하늘로부터 떨어져 불신자들을 가루로 만들어 흩어버리는 것으로 나와 있다 7.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20:19-26) 20:19-20 대제사장과 서기관들은 예수께서 그들을 가리켜 말 씀하고 계신 것을 간파하고 더욱 더 그분을 붙잡으려 했다 그들은 정탐들을 보내어 그분으로 하여금 로마 총독에게 체포와 심문을 당 할 만한 말을 하도록 유인했다 그 정탐들은 그분이 가이사를 비난 어떤 이들은 이 돌이 회개한 죄인이 진정한 부서짐으로 예수님께 엎드 림으로써 구원받는 것과 그리스도를 거절한 자가 미래의 심판에서 매어침을 당 해 산산이 부서질 것을 가리킨다고 생각한다 270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271 하기를 바라면서 먼저 그분을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께 충성되고 또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는 분으로 칭송했다 20:21-22 이어서 그들은 유대인이 가이사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이 옳은지 여부를 물어보았다 만일 예수께서 옳지 않다고 하면 그분을 반역죄로 고소하고 로마인들에게 넘겨 심문을 받게 하려 했 다 만일 그분이 옳다고 하면 그 문제에 대해 헤롯당 및 많은 유대 인 무리와 반대편에 서게 된다 20:23-24 예수님은 자신에 대한 계략을 간파하셨다 그분은 그 들에게 데나리온 하나를 가져오라고 요구했다 아마 그분에게는 그 런 돈이 없었던 것 같다 그들이 그 동전을 소유하고 사용했다는 사 실은 그들이 이방인 권력에 예속되었음을 보여주었다 뉘 화상과 글이 여기 있는냐 라고 예수께서 물으셨다 그들은 가이사의 것이 있다고 대답했다 20:25-26 그런 다음 예수께서는 그런즉 가이사의 것은 가이 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는 명령으로 그들을 잠잠 케 만들었다 그들은 가이사의 관심사에는 관심이 깊었으나 하나님 의 관심사에는 거의 관심이 없었던 것 같다 이 돈은 가이사에게 속했고 너희는 하나님께 속했다 세상으로 그 동전을 소유케 하고 하나님으로 그 지으신 것을 소유케 하라 우리는 삶에 있어 중요한 것은 소홀히 하고 사소한 것에 신경을 곤두세우기가 매우 쉽다 아 울러 이웃에게 진 빚은 열심히 갚으면서 하나님에게서 그분의 마땅 한 소유를 빼앗은 것은 잊어버리고 살기가 대단히 쉽다 10. 예루살렘에 계신 인자(19:28-21:40) 271

272 8. 사두개인과 부활 문제(20:27-44) 20:27 정치적인 문제로 예수님을 책잡으려 한 시도가 실패로 돌 아가자 이번에는 몇몇 사두개인들이 신학적인 문제를 가지고 예수 님을 찾아왔다 그들은 죽은 자의 몸이 다시 살아날 가능성을 부인 했으며 이에 한 가지 극단적인 사례를 가지고 부활 교리의 허황됨 을 입증하고자 했다 20:28-33 그들은 모세 율법에서 자식이 없이 남편이 죽은 사 람은 가문을 잇고 또 가산을 보전하기 위해 그 동생이 그 아내와 결혼하여 가문을 잇도록 되어 있는 사실을 예수님께 상기시켰다 신 그들의 얘기에 의하면 한 여자가 차례로 일곱 형제와 결혼을 하였다 그런데 일곱 번째 남편도 자식이 없이 죽고 말았다 그리고 그녀도 죽었다 이럴 경우 부활시에 그녀는 누구의 아내가 되겠느 냐는 것이 그들이 알고자 한 문제였다 그들은 그렇게 답변하기 곤 란한 문제를 제시한 자신들이 매우 영리하다고 생각했다 20:34 예수님은 결혼 관계는 이생만을 위한 것이라고 대답하셨 다 그것은 천국에서는 계속되지 않을 것이다 그분은 남편과 아내 들이 천국에서 서로를 알아보지 못할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이 아니 라 다만 그들의 천국에서의 관계는 전혀 다른 기초 위에 있을 것이 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20:35 부활함을 얻기에 합당히 여김을 입은 자들 이란 표현 은 어떤 사람들이 개인적으로 천국에 들어가기에 합당할 것이라는 272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273 의미를 내포하지 않는다 죄인이 가질 수 있는 유일한 적합성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적합성이다 자신을 돌아보고 그리스도의 어떠하 심을 발견하고 그리고 모든 적합성은 그분에게 속해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사람들은 합당히 여기심을 받는다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함 이란 문구는 오직 신자들만의 부활을 가리킨다 그것은 문자적으로 죽은 자들 밖으로의 크 헬라어 에 부활을 의미한다 구원받은 자와 구원받지 않은 자를 망라해서 모든 죽은 자들이 일시에 부활한다는 전체 부활 개념은 성경에서 발견되지 않는다 20:36 천국의 상태의 우월성이 절에 계속 암시되어 있다 더 이상 죽음이 없으며 그런 점에서 사람들이 천사와 동등되게 될 것 이다 또한 그들은 하나님의 자녀로 나타날 것이다 신자들은 이미 하나님의 자녀이나 외관상으로는 그렇지 않다 천국에서는 그들이 하나님의 자녀로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이다 그들이 첫째 부활에 참여했다는 사실이 그것을 보증한다 그가 나타내심이 되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은 그의 계신 그대로 볼 것을 인함이니 요일 우리 생명이신 그리스 도께서 나타나실 그 때에 너희도 그와 함께 영광중에 나타나리라 골 20:37-38 부활을 증명하기 위해서 예수님은 모세가 여호와를 가리켜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 님 으로 부른 출애굽기 장 절을 인용하셨다 만일 사두개인들이 10. 예루살렘에 계신 인자(19:28-21:40) 273

274 조금만 생각해 본다면 다음 사실들을 깨닫게 될 것이다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라 산 자의 하나님이시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은 모두 죽었다 따라서 하나님은 그 들을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셔야만 한다는 필연적인 결론이 도출된 다 여호와께서는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었다 라고 말씀하지 않고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이다 라고 말씀하셨다 산 자의 하나 님으로서의 하나님의 속성이 부활을 요구하는 것이다 20:39-44 어떤 서기관들은 그러한 논리를 인정할 수밖에 없었 다 그러나 예수님은 거기서 그치지 않고 다시 한 번 하나님의 말씀 에 호소하셨다 시편 편 절에서 다윗은 메시야를 그의 주 로 칭했다 유대 인들은 일반적으로 메시야가 다윗의 자손이라는데 대해 일치했다 그러면 어떻게 다윗의 주 인 동시에 다윗의 자손 이 될 수 있겠는 가 주 예수님 자신이 그 문제에 대한 해답이었다 그분은 인자로서 는 다윗의 후손이었으나 실은 다윗의 창조주이셨다 그러나 그들은 눈이 멀어 알아보지 못했다 9. 서기관들에 대한 경고(20:45-47) 20:45-47 이어서 예수님은 서기관들에 대해 무리에게 공개적 으로 경고하셨다 그들은 긴 옷을 입고 다니면서 경건을 가장했다 그들은 시장을 지나갈 때 유명한 직위로 불리우기를 좋아했다 그 들은 회당과 잔치석상에서 높은 자리에 앉기를 원했다 그러나 그 들은 힘없는 과부의 가산을 빼앗고 긴 기도로 그들의 악함을 가렸 274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275 다 그러한 위선은 보다 엄중한 형벌을 받게 될 것이다 10. 과부의 두 렙돈(21:1-4) 21:1-4 예수님은 부자들이 성전 연보궤에 헌금 넣는 것을 보시 고 부자들과 어떤 가난한 과부의 대조되는 모습에 놀라셨다 부자 들은 약간을 드렸으나 과부는 전부를 드렸다 그들은 풍부한 중에 드렸으나 그녀는 가난한 중에 드렸다 그들은 거의 혹은 아무것도 잃을 것이 없는 것을 드렸으나 그녀는 자신이 가진 생활비 전부를 드렸다 불필요하기 때문에 바쳐진 풍부한 금은 하나님께서 무저갱에 던져 버리시지만 큰 희생의 흔적이 있는 동전은 입을 맞추고 영원 히 빛나도록 보존하신다 11. 미래 사건들의 개관(21:5-11) 절은 위대한 예언 강화를 이룬다 비록 마태복음 장과 장의 감람산 강화와 유사하긴 하나 동일한 것은 아니다 다시 한 번 우리는 각 복음서간의 차이가 깊은 의미가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이 강화에서 우리는 주님께서 년의 예루살렘 멸망 사건과 그분의 재림 직전의 상황을 번갈아 가며 말씀하시는 것을 발견한 다 그것은 이중 언급의 원칙의 한 실례이다 즉 그분의 예언은 곧 디도 장군의 공격을 통해 부분적으로 성취되었으며 환란기 끝에 더 조셉 파커 박사 더 이상의 자료는 없다 10. 예루살렘에 계신 인자(19:28-21:40) 275

276 충분하고 완전하게 성취될 것이다 이 강화의 개관은 다음과 같이 정리될 수 있다 예수께서 예루살렘의 멸망을 예언하셨다 절 제자들이 그 일이 언제 일어나는지 물었다 절 예수님은 먼저 그분의 재림 직전에 일어날 사건들의 일반적 인 개관을 말씀하셨다 절 그런 다음 그분은 예루살렘의 멸망과 그 후에 이어질 시대에 대해 말씀하셨다 절 끝으로 그분은 그분의 재림 직전에 나타날 기사들을 말씀하 시고 재림을 기대하며 살라고 제자들에게 당부하셨다 절 21:5-6 어떤 사람들이 헤롯 성전의 미려함에 경탄하고 있자 예 수님은 곧 없어져 버릴 물질적인 것들에 마음을 빼앗기지 말라고 경계하셨다 그 성전이 완전히 무너질 날이 다가오고 있었다 21:7 제자들은 곧 그 일이 언제 일어날 것이며 어떤 징조가 그 임박성을 알릴 것인지 궁금했다 그들의 질문은 분명 예루살렘의 멸망과만 관계가 있었다 21:8-11 구주의 대답은 먼저 왕국이 세워지기 전에 성전이 다시 한 번 파괴될 마지막 날로 제자들을 인도하는 듯했다 거짓 메시야 와 거짓 소문들과 난리와 소란이 일어날 것이다 나라들 간의 충돌 뿐만 아니라 자연의 대격변 지진과 기근과 온역과 또 무서운 일과 하늘로서 큰 징조들 이 일어날 것이다 276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277 12. 끝날 이전 시기(21:12-19) 21:12-15 앞부분에서 예수님은 마지막 때 직전의 사건들을 묘사 하셨다 절은 그러나 이 모든 일 전에 란 표현으로 시작된다 따라서 절은 본 강화가 전해지던 때와 미래의 환란기 사이의 기간을 묘사한 것이라고 믿는다 그분의 제자들은 종교 및 정치 세 력에 의해 체포와 핍박과 심문을 당하고 투옥될 것이다 그것은 그 들에게 실패와 비극처럼 보일 것이나 그러나 실은 주님께서 그 모 든 상황을 다스리사 그분의 영광을 위한 증거 로 삼으실 것이다 그들은 미리 변명할 준비를 할 필요가 없었다 위기의 순간에 하나 님께서 특별한 지혜를 주셔서 그들의 대적을 완전히 혼란에 빠뜨릴 말을 하도록 하실 것이기 때문이다 21:16-18 가정 내에 배신이 있을 것이다 구원받지 않은 친지들 이 그리스도인들을 고발할 것이며 어떤 이들은 그리스도를 위한 신 앙 까닭에 심지어 죽임을 당할 것이다 고 과 절 너희 중에 몇을 죽이게 하겠 절 너희 머리털 하나도 상치 아니하리라 은 서로 모순되어 보인다 그러나 그것은 어떤 이들은 그리스도를 위한 순교자로 죽을 것이 나 그들의 영적인 보존은 완전할 것이라는 뜻일 수 있다 그들은 비 록 죽을 것이나 멸망하지는 않을 것이다 21:19 절은 그리스도를 부인하지 않고 그분을 위해 오래 견디 는 자들은 그로써 그들의 믿음의 실제성을 증명할 것을 암시한다 진실로 구원받은 자들은 어떤 희생이 있더라도 진실하고 충성될 것 이다 10. 예루살렘에 계신 인자(19:28-21:40) 277

278 13. 예루살렘의 운명(21:20-24) 21:20-24 이제 주님께서는 분명히 년의 예루살렘의 멸 망이란 주제를 다루신다 이 사건은 그 성이 로마 군대에 의해 에워 싸임으로써 표증이 될 것이다 초기 년 의 그리스도인은 예루살렘이 파괴되고 그 아름다 운 대리석 성전이 무너질 것을 알리는 구체적인 표증을 볼 수 있었 다 너희가 예루살렘이 군대들에게 에워싸이는 것을 보거든 그 멸 망이 가까운 줄을 알라 이것이 예루살렘의 멸망을 알리는 명백한 표증이 될 것이며 그 표증을 보거든 그들은 도망가야 했다 불신앙 은 군대가 성벽을 에워싸면 도피가 불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하겠지 만 하나님의 말씀은 결코 실패하지 않는다 로마 장군이 잠시 군대 를 철수시킴으로써 믿는 유대인들에게 피신할 기회를 허락했다 이 에 그들은 벨라라는 곳으로 피신하여 거기서 생존했다 성에 다시 들어가려는 일체의 시도는 위험천만할 것이다 그 성 은 하나님의 아들을 거절한 까닭에 이제 곧 징벌을 받을 참이었다 임신한 여인들과 젖먹이는 여인들은 이스라엘 땅과 유대 백성에게 임하는 하나님의 심판을 피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죽임을 당할 것이며 생존자들은 다른 나라로 포로로 잡혀갈 것이 다 절 후반부는 옛 예루살렘 성이 그 때부터 이방인의 때가 찰 때 까지 이방인의 통치 아래 있게 될 것이라는 괄목할 예언이다 이것 은 유대인들이 잠시라도 그것을 지배하지 못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278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279 그 요지인즉 이방인의 때가 찰 때까지 그 성이 계속해서 이방인의 침략과 훼방을 면치 못할 것이라는 의미이다 신약성경은 이방인의 부요와 이방인의 충만과 이방인의 때를 구 별하고 있다 이방인의 부요 롬 는 이스라엘이 일시적으로 하나님에 게서 제쳐진 현 시기에 이방인이 누리는 특권의 위치를 가리킨다 이방인의 충만 롬 은 휴거의 때 즉 그리스도의 이방인 신부가 완성되어 이 땅에서 취함을 입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 대 한 섭리를 회복하실 때를 가리킨다 이방인의 때 눅 는 사실 년의 바벨론 유수와 더 불어 시작되었으며 이방 나라들이 더 이상 예루살렘 성을 지배하 려 들지 못할 때까지 걸쳐 있다 구주께서 말씀하신 때부터 수세기가 지나도록 예루살렘은 주로 이방 세력의 지배를 받아왔다 배교자 쥴리앙 황제 는 주 님의 예언이 잘못되었음을 증명하여 기독교의 명예를 떨어뜨리고 자 했다 그리하여 그는 유대인들을 격려하여 예루살렘 성전을 재 건하도록 했다 그들은 열심히 공사에 착수했다 심지어 은삽을 사 용하고 진흙을 고운 천에 싸서 나르기도 했다 그러나 공사 도중 그 들은 지진과 땅 밑에서 솟아오르는 불덩어리에 의해 훼방을 받았고 결국 그 계획을 포기해야 했다 14. 재림(21:25-28) 21:25-28 이 구절들은 그리스도의 재림에 앞서 일어날 자연의 10. 예루살렘에 계신 인자(19:28-21:40) 279

280 대변동과 대재앙을 묘사한다 해와 달과 별에 징조가 일어나 땅에 서 분명히 보이게 될 것이다 천체가 그들의 궤도를 이탈하게 될 것 이며 그로 인해 지축이 흔들리고 대양이 육지를 뒤덮게 될 것이다 천체가 지구와 함께 크게 흔들리는 까닭에 사람들은 두려움에 사로 잡힐 것이다 그러나 경건한 자들에게는 소망이 있다 그 때에 사람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이런 일이 되기를 시작하거든 일어나 머리를 들라 너 희 구속이 가까왔느니라 15. 무화과나무와 모든 나무들(21:29-33) 21:29-31 그분의 재림의 임박함을 알리는 또 하나의 표증은 무 화과나무와 모든 나무들의 싹이 나는 것이다 무화과나무는 이스라 엘 민족에 대한 적절한 그림이다 그것은 최근 들어 새로운 생명을 틔우기 시작했다 오랜 세월 동안의 분산과 퇴조 후에 이스라엘 민 족이 년 재건되어 현재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알려져 있다는 것 은 확실히 의미심장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다른 나무들이 싹을 낸 것은 민족주의의 괄목할 성장과 전 세계 적으로 많은 신흥국가들이 독립한 일을 상징할 수 있다 이러한 징 조들은 그리스도의 영광스런 나라가 곧 세워질 것을 의미할 것이 다 21:32 예수님은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모든 일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여기서 말씀하신 이 세대 란 무엇을 의미할까 280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281 어떤 이들은 주님께서 이 말씀을 하실 당시에 살고 있던 세대 를 가리키며 또 예루살렘 멸망시에 모든 것이 성취되었다고 믿는 다 그러나 이것은 사실이 아닌데 이는 그리스도께서 능력과 큰 영 광으로 구름을 타고 재림하시지 않았기 때문이다 어떤 이들은 이 세대 는 그러한 징조들이 나타나기 시작하 는 때 살고 있는 사람들을 가리키며 살아서 그 징조의 시작을 보는 이들은 살아서 그리스도의 재림을 보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 예언 된 모든 사건들은 한 세대 안에 일어날 것이다 이것은 가능한 설명 이다 또 하나의 가능성은 이 세대 는 그리스도를 적대시하는 유 대 백성을 가리킨다는 것이다 주님께서는 유대 민족은 비록 흩어 지지만 멸절하지 않은 채 살아남을 것이며 주님에 대한 그들의 태 도는 오랜 세월 동안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아마 와 이 옳은 설명일 것이다 21:33 대기 및 성층권의 하늘들은 사라질 것이며 현재 상태의 땅 도 그러할 것이다 그러나 주 예수님의 이 예언들은 이뤄지지 않은 채 흘러가버리지 않을 것이다 16. 깨어 기도하라(21:34-38) 21:34-35 그 사이에 그분의 제자들은 먹고 마시는 것과 세속적 인 염려에 너무 사로잡혀 있어 그분의 오심이 뜻밖에 일어나는 일 이 없도록 조심해야 한다 세상을 그들의 영원한 거처로 생각하는 자들에게는 주님의 오심이 뜻밖에 임하는 것이다 10. 예루살렘에 계신 인자(19:28-21:40) 281

282 21:36 참 제자들은 항상 깨어 있어 기도함으로 그들 자신을 하나 님의 진노를 당하기로 운명지어진 불경건한 세상에서 분리시키고 인자 앞에 열납되어 서게 될 자들과 동일시해야 한다 21:37-38 주님은 낮에는 성전에서 가르치셨으나 밤에는 그분이 만드신 세상에서 아무 거할 곳도 없이 감람산에서 주무셨다 그리 고 이른 아침이면 모든 백성이 그분의 말씀을 들으려고 그분 주위 에 몰려들었다 282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283 11. 인자의 수난과 죽음(22-23장) 1. 예수님을 죽이려는 음모(22:1-2) 22:1 무교절 은 유월절에서 시작해서 누룩 없는 떡을 먹는 일 간까지 계속되는 기간을 가리킨다 유월절은 유대력의 첫 달인 니 산월 제 일에 열렸다 그 달 제 일에서 일까지 일간이 무교절 로 알려졌으나 여기 절에서는 절기 전체를 가리킨다 요컨대 만일 누가가 우선적으로 유대인에게 글을 쓰고 있었다면 무교절과 유월 절의 관계를 언급할 필요가 없었을 것이다 22:2 대제사장과 서기관들은 주 예수님을 죽일 방도를 끊임없이 모색하고 있었으나 백성들을 두려워한 까닭에 또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예수님을 존경하는 까닭에 소요를 일으키지 않고 일을 처 리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2. 유다의 배신(22:3-6) 22:3 열 두 제자 중 하나인 가룟인이라 부르는 유다에게 사단이 들어갔다 요한복음 에 의하면 이 일은 예수께서 유월절 식사 11. 인자의 수난과 죽음(22장-23장) 283

284 중에 떡 조각을 그에게 건네주신 후에 일어났다고 했다 우리는 이 일이 연속적인 단계로 일어났거나 아니면 누가가 그 일이 발생한 정확한 시간보다는 사실을 더 강조하고 있다고 결론 내릴 수 있다 22:4-6 어쨌든 유다는 대제사장과 군관들 즉 유대인의 성전을 지키는 초병들의 지휘관들과 계약을 맺었다 그는 소동을 일으키지 않고 조용히 예수님을 그들에게 넘겨줄 기회를 찾아왔었다 그 계 획은 전적으로 환영받았으며 그들은 그에게 돈 은 전 을 주기로 약 속했다 그리하여 유다는 그 배신 계획을 실행에 옮기기 위해 떠났 다 3. 유월절을 위한 준비(22:7-13) 22:7 이 단락에 언급된 여러 기간에 대해서는 명백한 문제들이 있다 무교절일 은 일반적으로는 모든 유교병이 유대인 가정에서 제거되는 때인 니산월 일로 여겨진다 그러나 여기서는 그 날이 유월절 양이 희생되어야 하는 날이었다고 말하며 그렇게 되면 그 날이 니산월 일이 될 것이다 레온 모리스는 다른 학자들과 함께 주장하기를 유월절에 대해서는 두 가지 월력 즉 공식적인 월력과 예수님과 그밖에 사람들이 따른 비공식적인 월력이 있었다고 한 다 우리가 믿기에 이 마지막 화요일의 사건들은 여기서 시작하 여 절까지 계속된다 22:8-10 주님은 베드로와 요한을 예루살렘에 보내어 유월절 식 284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285 사를 기념할 준비를 하게 했다 그분은 그들에게 지시하시면서 자 신이 모든 것을 알고 있음을 보여주셨다 일단 그 성에 들어가면 물 동이를 가지고 가는 사람을 만날 것이다 이것은 근동 지방에서는 보기 드문 장면인데 보통 물동이는 여자가 가지고 다녔다 이 사람 은 성령에 대한 좋은 그림을 보여주는데 성령은 영혼을 주님과 사 귀는 장소로 인도해 준다 22:11-13 주님은 그 사람의 위치와 행선지만 예지하셨을 뿐 아 니라 어떤 집 주인이 자리를 베푼 큰 다락방을 주님과 주님의 제자 들을 위해 기꺼이 내어줄 줄도 아셨다 아마 이 사람은 주님을 알고 또 일찌기 주님께 그 자신과 그의 소유를 완전히 내어드렸을 것이 다 객실 과 자리를 베푼 큰 다락방 은 차이가 있다 이 관대한 주 인은 제자들이 기대한 것보다 더 좋은 편의시설을 제공해 주었다 예수께서 베들레헴에서 나셨을 때 사관 헬 카탈루마 에 그분을 위한 방이 없었다 여기서 그분은 제자들에게 객실 헬 카탈루마 을 구하 라고 하셨으나 그들은 더 좋은 곳 자리를 베푼 큰 다락방 을 얻은 것이 다 모든 것이 그분이 예고하신 대로 되었으며 그렇게 하여 제자들은 유월절을 예비하였다 4. 마지막 유월절(22:14-18) 22:14 여러 세기 동안 유대인들은 유월절을 기념하며 그들이 흠 없는 어린양의 피를 통해서 애굽과 죽음에서 영광스럽게 구출된 일 을 기렸다 제자들과 더불어 그 절기를 마지막으로 지키기 위해서 11. 인자의 수난과 죽음(22장-23장) 285

286 앉아 계셨을 때 구주의 마음에는 그 모든 일들이 얼마나 생생하게 다가왔겠는가 그분은 그분을 믿는 모든 이들의 구원을 위해서 곧 그 피가 흘려질 진정한 유월절 어린양이셨다 22:15-16 이 특별한 유월절은 그분에게 형언할 수 없는 의미가 있었으며 그분은 고난당하기 전에 그것을 지키기를 몹시 원하셨다 그분은 이 땅에 다시 오셔서 그분의 영광스런 나라를 세울 때까지 는 이 유월절을 다시 지키지 않으실 것이다 원하고 원하였노라 는 표현은 뜨겁고도 열정적으로 바란다는 의미를 지닌다 이 뜻깊은 표현은 모든 시대 모든 지역에 있는 모든 신자들로 하여금 예수님 이 그분의 상에서 우리와 함께 사귐을 가지는 것을 얼마나 열정적 으로 원하시는지를 깨닫게 해준다 22:17-18 그분은 유월절 의식의 일부로 포도주 잔을 받으시자 그것에 대해 사례하시고 그것을 제자들에게 건네주시면서 자신이 천년 통치 때까지는 다시는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마시지 않을 것 임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셨다 유월절 식사에 대한 설명은 절과 함께 마감된다 5. 최초의 주의 만찬(22:19-23) 22:19-20 마지막 유월절 직후에는 주의 만찬이 뒤따랐다 주 예 수님이 이 거룩한 예식을 제정하신 것은 이후에 오랜 세월 동안 이 어질 그분의 제자들이 그 예식을 통해 그분의 죽음을 기억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그분은 먼저 잠시 후에 그들을 위해 주어질 그분의 286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287 몸을 상징하는 떡을 제자들에게 나눠주셨다 그런 다음 갈보리 십 자가에서 흘려질 그분의 보배로운 피를 상징하는 잔을 나눠주셨다 그분은 그 잔을 가리켜 그분의 백성을 위해 부어지는 그분의 새 언 약의 잔이라고 말씀하셨다 이것은 그분께서 우선적으로 이스라엘 백성과 맺은 새 언약이 그분의 피로써 인준되었음을 의미한다 이 새 언약의 완전한 성취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 왕국 동안 나타날 것이나 우리 믿는 자들은 현재에 그 축복 속으로 들어간다 떡과 잔이 그분의 몸과 피를 상징 혹은 나타내었다는 것은 두말 할 필요가 없다 그분의 몸은 아직 주어지지 않았고 그분의 피 역시 아직 흘려지지 않은 상황이었다 따라서 그 상징물들이 기적적으로 실체로 변했다고 하는 주장은 억지 논리이다 유대 백성은 피를 먹 는 것이 금지되었으며 따라서 제자들은 그분이 문자적인 피가 아니 라 그분의 피를 상징하는 것에 대해 말씀하고 계심을 알았던 것이 다 22:21 유다는 분명 최후의 만찬 자리에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요한복음 장에 의하면 그 배신자는 예수께서 떡을 찍어 그에게 건네 준 후에 그 방을 나갔음이 분명해 보인다 이 일은 주 의 만찬이 제정되기 전에 일어난 까닭에 많은 이들은 유다가 떡과 잔이 지나갈 때 그 자리에 없었다고 믿는다 22:22 주 예수님의 고난과 죽음은 작정된 것이었으나 유다는 그 자신의 의지의 완전한 동의하에 그분을 배반했다 그런 까닭에 예 수님은 그를 파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 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유다는 비록 열 두 제자 중 하나이긴 했지만 참 신자는 아 11. 인자의 수난과 죽음(22장-23장) 287

288 니었다 22:23 절은 제자들의 놀람과 자기 의심을 보여준다 그들은 그들 중에 어느 누가 그러한 비열한 일을 행할는지 의아해 했다 6. 진정한 위대함은 섬기는 것(22:24-30) 22:24-25 주의 만찬 직후에 제자들 사이에 누가 큰지에 대해 다툼이 일어났다는 것은 인간의 마음이 얼마나 완악한지를 잘 드러 내 준다 주 예수님은 그분의 나라에서는 위대함이 인간의 생각과 정반대된다는 것을 상기시키셨다 이방인을 다스리는 임금들은 흔 히 위대한 자들로 여겨졌고 사실 그들은 은인 으로 불리웠다 그러 나 그것은 단지 칭호에 지나지 않았으며 실제로 그들은 잔인한 군 주들이었다 그들은 선하다는 이름은 가졌으나 그에 걸맞은 아무런 인격적인 특질도 없었다 22:26 구주의 제자들은 그러해서는 안 되었다 큰 자가 되고자 하는 자들은 젊은 자의 위치를 취해야 한다 그리고 두목이 되고자 하는 자들은 다른 사람을 겸손히 섬기는 위치를 취해야 한다 이러 한 혁명적인 공식은 젊은 자는 늙은 자보다 못하고 두목은 지배를 통해 위대성을 나타낸다는 일반적인 통념과 완전히 반대되었다 22:27 사람들의 평가에 따르면 음식을 대접하는 것보다 식사에 손님이 되는 것이 더 큰 것이었다 그러나 주 예수님은 사람들의 종 으로 오셨으며 그분을 따르고자 하는 모든 자는 그런 점에서 그분 288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289 을 본받아야 한다 22:28-30 주님은 은혜롭게도 제자들이 그분의 시련 중에 그분 과 함께 했노라고 칭찬하셨다 그들은 방금 서로 다투던 참이었다 곧이어 그들은 모두 그분을 버리고 도망갈 것이다 그러나 그분은 그들이 마음으로 그분을 사랑한다는 것과 그분의 이름을 위해 비난 을 견뎌왔다는 것을 알고 계셨다 그들의 상급은 그리스도께서 다 윗의 위를 취하고 세상을 다스리기 위해 다시 오실 때 이스라엘 열 두 지파를 심판하는 자리에 앉게 되는 것이다 아버지께서 그 나라 를 그리스도에게 확실히 약속하셨듯이 그들도 그분과 함께 소생한 이스라엘을 확실히 다스리게 될 것이다 7. 베드로가 부인할 것을 예고하심(22:31-34) 이제 인간의 신실치 못함의 역사의 세 어두운 장 중 마지막 장에 이르게 된다 그 첫째는 유다의 배신이었고 둘째는 제자들의 이기 적인 야망이었고 이제 끝으로 베드로의 비굴함을 대하게 된다 22:31-32 시몬아 시몬아 라는 반복된 부르심은 그분의 변덕 스런 제자를 향한 그분의 마음의 사랑과 부드러움을 말해준다 사 단이 모든 제자들을 소유하려고 그들을 밀 까부르듯 청구해 왔다 예수님은 모든 제자를 대신하여 베드로에게 말씀하셨다 그러나 주 님께서 그 믿음이 떨어지지 않도록 시몬을 위해 기도해 오셨다 가 너를 위하여 기도하였노라 는 놀라운 말씀이다 내 그는 돌이킨 후에 그의 형 제들을 굳게 해야 했다 이 돌이킴은 구원이 아니라 침체로부터의 11. 인자의 수난과 죽음(22장-23장) 289

290 회복을 가리킨다 22:33-34 베드로는 분에 넘치는 자신감을 가지고 예수님을 옥 에도 죽는데도 따라갈 준비가 되어 있노라고 표현했다 그러나 그 는 동이 트기 전에 주님을 모른다고 세 번 부인할 것이라는 대답을 들어야 했다 마가복음 장 절에는 주님께서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베드로 가 그분을 세 번 부인할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으로 나와 있다 그런 데 마태복음 장 절과 누가복음 본문에는 닭이 울기 전에 베드 로가 그분을 세 번 부인할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으로 나와 있다 이 러한 외견상의 모순은 아마 조화시키기가 어려울 것이다 아마 두 번 이상의 닭 울음소리 한 번은 밤중에 한 번은 새벽에 가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 또한 복음서에는 베드로가 예수님을 부인한 예가 적어도 여 섯 차례 기록되어 있음을 주목해야 한다 그는 다음 사람들 앞에서 예수님을 부인했다 비자 婢 子 마 막 또 한 비자 마 곁에 선 무리 마 막 어떤 사람 눅 또 한 사람 눅 대제사장의 종 요 이 사람은 네가 그 사람과 함께 동산에 있던 것을 내가 보지 아니하였느냐 절 라고 말한 것으 로 보아 아마 다른 사람들과 구분될 것이다 8. 새로운 전진 명령(22:35-38) 290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291 22:35 사역 초기에 주님은 제자들을 전대와 주머니와 신 최소한의 필수품 이 없이 보내셨다 그들이 현재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충분했으 며 또 그렇게 입증되었다 그들은 아무 부족한 것이 없었다고 고백 해야 했다 22:36 그러나 이제 그분께서 그들을 떠나실 참이었으며 그들은 그분을 위한 섬김의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예정이었다 그들은 가 난과 주림과 위험을 직면할 것이며 현재의 필요를 스스로 준비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그들은 이제 전대와 주머니를 지녀야 했으며 검이 없으면 겉옷을 팔아 사야 했다 구주께서 제자들에게 검을 사 라고 하신 것은 무슨 뜻에서였을까 다른 사람에 대한 공격용 무기 로 검을 사용하라고 뜻하신 것은 분명 아닐 것이다 그것은 다음 같 은 구절에 나타난 그분의 가르침을 위배하는 셈이 된다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라 만일 내 나라가 이 세상 에 속한 것이었더면 내 종들이 싸워 요 검을 가지는 자는 다 검으로 망하느니라 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마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 대며 마 고 후 그러면 예수께서 어떤 뜻으로 말씀하신 것일까 어떤 이들은 그분이 하나님의 검인 성령의 검을 가리켜 말씀 하신 것이라고 생각한다 엡 그럴 수도 있겠으나 그러나 그렇 게 되면 전대와 주머니와 옷도 영해 靈 解 되어야 한다 윌리암스는 그 검이 정부의 통치력의 보호를 의미한다고 말 한다 롬 11. 인자의 수난과 죽음(22장-23장) 291

292 랑게는 그 검이 대적들에 대한 방어용이며 공격용이 아니라 고 말한다 그러나 마태복음 장 절은 방어를 위해서도 검을 사용 해서는 안 된다고 암시한다 어떤 이들은 그 검이 단순히 야생 짐승들에 대한 방어용이라 고 생각하는데 이것은 가능한 일이다 22:37 절은 왜 제자들이 이제 전대와 주머니와 신과 그리고 검이 필요한지 그 이유를 설명해 준다 주님은 이 시점까지 그들과 함께 계시며 그들의 일시적인 필요를 채워주셨다 이제 곧 그분은 이사야 장 절의 예언에 따라 그들 곁을 떠나가실 것이다 그분 에 관한 일들은 끝이 있었다 즉 그분의 지상 생애와 사역은 그분이 불법자의 동류로 여김을 받음으로써 마감될 것이다 22:38 제자들은 주님의 말씀을 완전히 오해했다 그들은 두 개 의 검을 내보이며 그것이 앞에 놓인 일체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충 분할 것임을 암시했다 주 예수님은 족하다 는 말씀으로 대화를 마 치셨다 그들은 그분을 죽이려는 그분의 대적의 시도를 검으로 분 쇄시킬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것은 실로 그분의 마음과 거 리가 먼 생각이었다 9. 겟세마네에서 기도하심(22:39-46) 22:39 겟세마네 동산은 감람산 서편 기슭에 위치해 있었다 예 수님은 종종 기도하러 그곳에 가셨으며 제자들은 물론 그 배신자를 포함 해서 그것을 알고 있었다 292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293 22:40 주의 만찬을 마친 후에 예수님과 제자들은 다락방을 떠 나 그 동산으로 가셨다 그곳에 이르자 그분은 제자들에게 시험에 들지 않도록 기도하라고 경계하셨다 아마 그분이 염두에 두신 특 별한 시험은 대적이 가까이 올 때 하나님과 그분의 그리스도를 버 리라는 압력이었을 것이다 22:41-42 그런 다음 예수님은 제자들을 떠나 동산 안으로 더 들 어가셔서 홀로 기도하셨다 그분의 기도는 만일 아버지께서 원하 신다면 이 잔을 지나게 해달라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분은 자신의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는 것을 원하셨다 우리는 이 기 도가 만일 그분이 십자가에 가는 것 외에 죄인이 구원받을 수 있는 다른 길이 있다면 그 길을 보여 달라는 뜻이라는 것을 이해한다 하 늘이 침묵했는데 이는 다른 길이 없기 때문이었다 우리는 겟세마네 동산에서 겪으신 그리스도의 고난이 그분의 구 속 사역의 일부였다고 믿지 않는다 구속 사역은 그분이 십자가에 달리신 그 어두운 세 시간 동안 성취되었다 그러나 겟세마네는 갈 보리를 내다보았다 거기서 우리의 죄와 접촉한다는 생각이 주 예 수님으로 극도의 고통을 겪게 했다 22:43-44 그분의 온전한 인성이 괴로움을 수반한 고뇌에 나타 나 있다 천사가 하늘로서 나타나 그분을 북돋워 주었다 누가만이 땀이 땅에 떨어지는 것이 핏방울 같이 되더라 는 말씀과 함께 이 사실을 기록하는데 이는 주의 깊은 의사의 면모를 엿보게 해준다 22:45-46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돌아오시자 그들은 무관심에서 11. 인자의 수난과 죽음(22장-23장) 293

294 가 아니라 슬픔에 지쳐서 잠자고 있었다 위기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었고 또 그들이 권세자들 앞에서 그분을 부인할 시험을 받을 것 이기에 다시금 그분은 일어나 기도하라고 제자들을 격려하셨다 10. 배신과 체포를 당하심(22:47-53) 22:47-48 이 때 유다가 대제사장과 장로와 성전 관원들의 무리 와 함께 주님을 체포하러 왔다 미리 약속한대로 그 배신자는 예수 님께 입을 맞춤으로 그분을 지목하려 했다 스튜어트는 이렇게 설 명한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유다가 고함을 지르거나 주먹이나 손으로 치지 않고 입맞춤으로 그의 선생을 팔았다는 것은 극히 가증스런 접촉이요 인간이 나타낼 수 있는 가장 추악한 모습이었다 무한한 동정심으로 예수님은 유다야 네가 입맞춤으로 인자를 파느냐 라고 물으셨다 22:49-51 제자들은 그 될 일을 보고 공세를 취하고자 했다 그 리고 그 중에 한 사람 구체적으로 말해서 베드로가 검을 빼어 대제 사장의 종의 오른편 귀를 떨어뜨렸다 예수님은 영적인 전쟁을 치 르는데 육신적인 수단을 사용한데 대해 그를 꾸짖으셨다 그분의 시간이 이르렀으며 하나님의 예정된 목적이 이뤄져야만 했다 은혜 롭게도 예수님은 그 종의 귀를 만져 낫게 해주셨다 294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295 22:52-53 이제 예수님은 유대 지도자들과 관원들을 바라보시 면서 왜 자신이 도피 중인 강도인 양 검과 몽치를 들고 잡으러 왔냐 고 물으셨다 그분이 성전에서 날마다 가르치셨건만 그 때는 왜 그 분을 잡으려 하지 않았는가 그러나 그분은 그 답을 아셨는데 이제 는 그들의 때요 어두움의 권세였던 것이다 이제 목요일 한 밤중이 었다 우리 주님에 대한 종교재판은 세 단계를 거친 것으로 보인다 먼 저 그분은 안나스 앞에 나타나셨다 그런 다음 가야바 앞에 나타나 셨다 그리고 끝으로 그분은 산헤드린 공회 앞에서 심문을 받으셨 다 여기서 절까지 이르는 사건들은 금요일 새벽 시부터 시 사 이에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11. 베드로의 부인과 통곡(22:54-62) 22:54-57 주님께서 대제사장의 집으로 끌려 들어가시자 베드 로는 멀찍이 뒤를 따랐다 그 안에서 그는 뜰 가운데 불을 피우고 모인 자들 곁에 앉았다 한 여종이 베드로를 보더니 그가 예수님의 제자 중 한 사람이라고 소리쳤다 베드로는 그분을 알지 못한다고 냉정히 부인했다 22:58-62 잠시 후에 또 다른 사람이 나사렛 예수의 추종자 중 하나라고 베드로를 향해 손가락질했다 베드로는 다시금 그러한 고 소를 부인했다 한 시간쯤 후에 또 한 사람이 베드로를 가리켜 갈릴 리 사람이요 주님의 제자라고 지적했다 베드로는 그가 하는 얘기 를 도무지 모른다고 부인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그의 부인과 함께 11. 인자의 수난과 죽음(22장-23장) 295

296 닭이 우는 소리가 났다 그 어두운 순간에 주님은 돌이켜 베드로를 쳐다보셨으며 베드로는 닭이 울기 전에 그가 그분을 세 번 부인할 것이라는 예언의 말씀을 기억했다 하나님의 아들의 시선은 베드로 로 하여금 어둠 속으로 나가 심히 통곡을 하게 했다 12. 군병들의 조롱(22:63-65) 22:63-65 예수님을 체포한 자들은 예루살렘 성전에 배속된 관 원들이었다 이제 이 소위 하나님의 성전의 경계병들이 예수님을 조롱하고 때리기 시작했다 그들은 그분의 눈을 가린 다음 그분의 등을 치고 누가 쳤는지 맞춰 보라고 물었다 그들의 조롱은 그것으 로 그치지 않았다 그러나 그분은 죄인들이 그렇게 자기를 거역한 일을 묵묵히 참으셨다 13. 산헤드린 앞에서의 아침 재판(22:66-71) 22:66-69 날이 밝자 새벽 시경 장로들은 예수님을 그들의 공 회 즉 산헤드린 공회로 끌고 갔다 산헤드린 회원들은 그분이 메시 야이면 밝히 말하라고 물었다 예수님은 그들과 그 문제로 변론하 는 것은 소용없는 일이라는 뜻을 담은 답변을 하셨다 그들은 진리 를 받아들일 마음이 없었다 그러나 그분은 그들 앞에 겸허히 선 자 가 언젠가 하나님의 권능의 우편에 앉아 있을 것이라고 경고하셨다 시 22:70-71 그들은 이어서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인지를 단도직 296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297 입적으로 물었다 이 질문의 뜻은 의문의 여지가 없다 그들에게 있 어 하나님의 아들은 하나님과 동등한 분이셨다 주 예수님은 너희 말과 같이 내가 그니라 고 대답하셨다 막 이것으로 그들이 요구하는 모든 요건이 충족되었다 그분이 하나님과 동등하다고 신 성모독적인 발언을 서슴지 않는 것을 들었지 않았는가 그러나 문 제가 있었다 그들의 법에 의하면 신성모독의 형벌은 죽음이었으나 유대인들은 로마 지배 아래 있었기에 죄수를 사형에 처할 권한이 없었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님을 빌라도에게 데려가야 했는데 빌 라도는 신성모독 따위의 종교적인 고소에 대해서는 거의 관심이 없 을 것이다 그러기에 그들은 그분에 대해 정치적인 고소를 택해야 했다 14. 빌라도 앞에 서심(23:1-7) 23:1-2 산헤드린 앞에 서신 후에 예수님은 로마 총독 빌라도 앞 에서 정치 재판을 받기 위해 서둘러 그리로 끌려갔다 이제 종교 지 도자들에 의해 그분에 대해 세 가지 정치적인 죄목이 제기되었다 먼저 그들은 그분이 백성을 미혹한다고 다시 말해서 백성들로 로 마에 충성하지 않게 만든다고 고소했다 둘째로 유대인들이 가이사 에게 세를 바치는 것을 금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끝으로 스스로 왕으로 자처한다고 고소했다 23:3-7 빌라도가 예수님께 유대인의 왕이냐고 묻자 예수님은 그렇다고 대답하셨다 빌라도는 그분의 주장을 로마 황제에 대한 어떤 위협으로 간주하지 않았다 예수님을 개인적으로 심문해 본 11. 인자의 수난과 죽음(22장-23장) 297

298 후 요 그는 대제사장들과 무리에게 돌아와 그분에게서 아무 잘못도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군중은 더욱 강경해져서 예수 님이 멸시받는 갈릴리에서 시작해서 심지어 예루살렘에 이르기까 지 불충성을 선동한다고 고소했다 빌라도는 갈릴리란 말을 듣자 피할 구멍이 생겼다고 생각했다 갈릴리는 헤롯의 관할 지역이었으 며 이에 빌라도는 예수님을 헤롯에게 넘겨줌으로써 자신은 그 문제 에 더 이상 관여되지 않으려 했다 때마침 헤롯이 예루살렘을 방문 중에 있었다 헤롯 안디바는 베들레헴의 유아를 살해한 헤롯 대왕의 아들이었 다 자기 동생의 아내와 불륜 관계를 맺은 것을 정죄한 까닭에 세례 요한을 죽인 장본인이 이 안디바였다 그리고 예수께서 누가복음 장 절에서 저 여우 라고 부르신 자도 이 헤롯이었다 15. 헤롯의 경멸스런 심문(23:8-12) 23:8 헤롯은 예수님이 그의 앞에 나타난 것을 보고 무척 기뻐했 다 그는 그분에 대해 많은 소문을 들었으며 그분에 의해 뭔가 기적 이 행해지는 것을 오랫동안 보고 싶어 했다 23:9-11 헤롯이 아무리 질문을 던져도 구주께서는 아무 대답도 하지 않으셨다 유대인들은 더욱 흥분하며 고소를 했으나 예수님은 입을 열지 않으셨다 헤롯의 생각에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란 군병 들을 시켜 예수님을 업신여기고 조롱하고 빛난 옷을 입혀 빌라도에 게 돌려보내는 것뿐이었다 298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299 23:12 전에는 헤롯과 빌라도가 원수지간이었으나 이제 그 적의 감이 우정으로 변했다 그들은 둘 다 주 예수님을 대적하는 편에 섰 으며 그로 인해 일치되었다 데오필렉트 는 이 점을 생각 하며 이렇게 아쉬워한다 사단은 악을 행하기 위해 악인들로 그 적 의감을 버리도록 설득할 수 있는데 비해 그리스도인들은 선을 행하 기 위해 우정조차 유지하지 못한다는 것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수치 스런 일이 아닐 수 없다 16. 빌라도의 판결: 무죄하지만 정죄를 받다(23:13-25) 23:13-17 빌라도는 그 고결한 죄수를 방면하는데 있어 의롭게 행동하지 못한 까닭에 이제 스스로 덫에 걸리고 말았다 그는 서둘 러 유대 지도자 회의를 소집하여 헤롯이나 자신은 예수님에게서 아 무런 불충성의 증거도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보라 저의 행한 것 은 죽일 일이 없느니라 그래서 그는 주님을 채찍질하여 놓아주겠 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스튜어트는 이렇게 말한다 이 서글픈 타협은 물론 전적으로 부당하고 불합리했다 그것은 가련하고 두려움에 쫓기는 영혼이 그의 의무도 행하고 청중도 만족 시키려는 시도였다 그러나 그 둘 다 실패했으며 성난 제사장들이 그러한 판결을 절대로 받아들이려 하지 않은 것은 놀랄 일이 아니 다 23:18-23 대제사장과 지도자들은 격노했다 그들은 예수님의 죽음과 반역과 살인죄로 투옥된 유명한 죄수 바라바의 석방을 요 11. 인자의 수난과 죽음(22장-23장) 299

300 구했다 다시금 빌라도는 주님을 풀어주려고 미력하게 힘써 보았으 나 군중의 열화 같은 요구가 그를 압도해 버렸다 그가 뭐라고 말하 든 그들은 하나님의 아들의 죽음을 집요하게 요구했다 23:24-25 빌라도는 앞서 예수님의 무죄를 선언했지만 이제 백 성들을 기쁘게 하기 위해 그분에게 사형을 언도했다 그와 동시에 그는 바라바를 무리에게 놓아주었다 17. 갈보리로 끌려가심(23:26-32) 23:26 이제 금요일 오전 시경이 되었다 형장으로 가는 도중 군 병들은 구레네 사람 시몬이란 자를 잡아 십자가를 지고 가게 했다 이 사람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으나 후에 그의 두 아들이 유명한 그리스도인이 된 듯하다 막 23:27-30 그분이 끌려가시는 동안 큰 무리가 슬피 울며 그 뒤 를 따라갔다 그분은 무리 중에 여인들을 가리켜 예루살렘의 딸들 이라고 부르면서 나를 위해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해 울라 고 말씀하셨다 이는 년에 예루살렘에 임할 무서운 멸 망을 가리켜 하신 말씀이다 그 날의 고통과 슬픔이 너무도 극심하 여 그제껏 비난의 대상이던 수태 못하는 여자들이 복이 있다고 간 주될 것이다 디도 장군의 맹렬한 공격으로 인해 사람들은 산들이 그들 위에 무너지고 작은 산들이 그들을 덮어주기를 바랄 것이다 23:31 이어서 주 예수님은 푸른 나무에도 이같이 하거든 마른 300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301 나무에는 어떻게 되리요 라고 덧붙이셨다 그분 자신은 푸른 나무 였고 믿지 않는 이스라엘은 마른 나무였다 만일 로마인들이 죄 없 고 결백한 하나님의 아들에게도 이러한 수치와 고난을 퍼부을진대 하물며 하나님의 사랑하는 아들을 죽인 자들에게는 얼마나 무서운 징벌이 임하겠는가 23:32 예수님의 행로에는 역시 사형에 처해질 다른 두 죄수도 함께 끌려갔다 18. 십자가에 못 박히심(23:33-38) 23:33 처형 장소는 갈보리 해골 을 가리키는 라틴어에서 나옴 라 불리 웠다 아마 그 지역의 외관이 해골 모양을 했거나 그곳이 죽음의 장소이었기에 또는 해골이 종종 죽음을 상징하는 말로 사용되기에 그렇게 불리운 것 같다 십자가 처형 장면을 성경이 간략히 묘사한 것은 주목할 가치가 있다 그 참혹한 광경에 대해서는 아무 장황한 묘사가 없다 그저 거기서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았다 는 단순한 진술만이 있을 뿐이다 다시 한 번 스튜어트의 적절한 설명을 보자 메시야께서 죽는다는 것은 매우 믿기가 어려웠다 그러나 그분 이 그런 죽음으로 죽는다는 것은 전연 믿기가 불가능했다 그러나 사실이 그러했다 그분은 십자가를 포함해서 자신이 접촉한 모든 것을 장려함과 아름다움으로 장식하고 변화시키고 빛나게 하셨다 그러나 그분이 십자가를 얼마나 깊은데서 높이 올리우셨는지 우리 본절은 영어 성경 흠정역 전승 에서 이 사랑스런 이름이 나오는 유일한 대목이다 비록 갈보리 모 某 교회 라고 이름을 붙인 수많은 회중이 있지만 대 부분 현대 성경들은 이 전통적인 번역을 폐기해 버렸다 11. 인자의 수난과 죽음(22장-23장) 301

302 는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오 나를 가르치소서 피 흘리고 죽으신 슬픔의 사람과 함께 그 십자가가 높이 올리운 그 일이 무엇을 뜻하는지를 루시 메넷트 그 날에 갈보리에는 중앙의 예수님의 십자가와 양편의 죄수들의 십자가 등 세 개의 십자가가 있었다 이것은 이사야 장 절을 성 취했다 범죄자 중 하나로 헤아림을 입었음이라 23:34 무한한 사랑과 자비로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이렇게 외치 셨다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이 기도에 의해 어떤 하나님의 진노의 폭포가 돌이 켜졌는지 누가 알겠는가 몰간은 구주의 사랑에 대해 이렇게 설명 한다 예수님의 영혼에는 그분을 학대하는 자들에 대해 아무런 적개 심도 아무런 분노도 아무런 숨은 보복심도 없었다 사람들은 무력 에 호소해 보라고 조롱을 퍼부었다 예수께서 이렇게 기도하시는 것을 들을 때 나는 무력을 위한 장소는 오직 지옥뿐임을 알게 된 다 이어서 군병들이 그분의 옷을 찢고 그 이음매 없는 옷을 제비뽑 302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303 기로 나눠 가졌다 23:35-38 관원들은 십자가 앞에 서서 조롱하며 정말 메시야 곧 하나님의 택하신 자라면 자기를 구원해 보라고 추궁했다 군병 들도 그분을 희롱하며 그분에게 신 포도주를 주고 한번 자기를 구 원해 보라고 비아냥거렸다 또한 그들은 십자가 상단에 이렇게 쓴 패를 부착했다 이는 유대인의 왕이라 다시 한 번 스튜어트의 표현을 인용해 보자 우리는 그 죄패가 헬라어와 라틴어와 히브리어 등 세 가지 언어 로 기록되었다는 사실의 중요성을 잊어서는 안 된다 물론 그것은 무리 중에 있는 모든 사람이 읽을 수 있게 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교회는 항상 거기서 교회의 머리되신 분의 우주적인 주 재권을 목도해 왔다 그것들은 세계의 대 언어로서 각각 하나의 놀 라운 사상을 전하는 도구였다 헬라어는 문화와 지식의 언어였는데 그 영역에서 예수님이 왕이셨다고 그 죄패는 선언했다 라틴어는 법과 정부의 언어였으며 거기서 예수님이 왕이셨다 히브리어는 계 시된 종교의 언어였으며 예수님이 거기서 왕이셨다 그와 같이 십 자가에 달려 돌아가시는 중에도 그 머리에 많은 면류관이 있다 는 것이 사실이었다 계 19. 두 강도(23:39-43) 23:39-41 다른 복음서를 보면 처음에는 두 강도 모두 예수님을 11. 인자의 수난과 죽음(22장-23장) 303

304 향해 욕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만일 그분이 그 그리스도 라면 왜 그들 모두를 구원하지 않으셨는가 그러나 그 때 한 강도의 마 음이 변화되었다 그는 곁에 있는 동료를 바라보면서 그의 잘못된 태도를 꾸짖었다 결국 그 두 사람은 그들이 저지른 죄로 인해 고통 을 당하고 있었다 그들이 형벌 받는 것은 당연했다 그러나 가운데 십자가에 달린 이 사람 은 아무 잘못이 없었다 23:42 그는 예수님을 쳐다보며 이 세상에 다시 오셔서 그분의 나라를 세울 때에 자기를 기억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것은 놀라운 믿음이었다 이 죽어 가는 강도는 예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 하여 마침내 세상을 다스리실 것을 믿었던 것이다 23:43 예수님은 그가 바로 그날 그분과 함께 낙원에 있을 것이 라는 약속으로 그의 믿음에 보상하셨다 낙원 은 셋째 하늘과 동일 하며 고후 하나님이 거하시는 곳을 의미한다 오늘 얼마 나 빠른가 나와 함께 어떤 사귐인가 낙원에서 얼마나 행복한 가 찰스 어드만은 이렇게 묘사한다 이 이야기는 구원이 회개와 믿음에 근거한다는 진리를 우리에 게 드러내 준다 그러나 그것은 다른 중요한 메시지들도 내포한다 그것은 구원은 성례전과 관계없음을 선언한다 이 강도는 세례도 받지 못했고 주의 만찬에도 참여하지 못했다 그는 사실 대적하는 무리 앞에서 또 관원들과 군병들의 조롱과 야유 속에서 담대히 믿 음을 고백했으며 아무 공적인 의식 없이 구원을 받았다 또한 구원 은 선행과도 관계가 없음이 분명하다 또한 영혼의 수면 은 존재 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몸은 잠들 수 있으나 의식은 죽은 후에도 존재한다 아울러 연옥 은 존재하지 않음이 분명하다 이 회개한 강 304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305 도는 죄와 수치의 삶에서 축복의 상태로 곧바로 옮겨졌다 또 구원 은 모든 사람에게 거저 주어지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두 강도 가 있었으나 한 강도만 구원받았다 그리고 끝으로 죽음 저편에 있 는 기쁨의 본질은 그리스도와의 개인적인 사귐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죽어 가는 강도에게 주어진 약속의 핵심은 네가 나와 함께 있으리라 는 것이었다 이것이 우리의 복스런 확신인 바 떠나 는 것은 그리스도와 함께 있는 것이요 더 좋은 것인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곁에서 한 사람은 천국에 가고 한 사람은 지옥 에 갈 수 있다 당신은 십자가의 어느 편에 서 있는가 20. 세 시간의 어두움(23:44-49) 23:44 제 시로부터 시까지 즉 정오부터 오후 시까지 온 땅에 어두움이 임했다 이것은 이스라엘 민족을 위한 표증이었다 그들 은 빛을 거절했으며 이제 하나님에 의해 법적으로 소경이 될 것이 다 23:45 성전의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로 둘로 찢어졌다 이것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을 통해서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이 믿음으 로 나아오는 모든 이들에게 열려졌다는 사실을 나타내 주었다 히 23:46-47 이 어두움의 세 시간 동안 예수님은 친히 나무에 달 11. 인자의 수난과 죽음(22장-23장) 305

306 려 그 몸으로 우리의 죄의 형벌을 담당하셨다 그 시간이 끝날 즈음 그분은 그 영혼을 하나님 곧 그분의 아버지의 손에 부탁하시고 스 스로 그분의 생명을 내어주셨다 한 백부장이 그 광경에 압도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이 사람은 정녕 의인이었도다 라고 고백 했다 23:48-49 모인 무리도 슬픔과 두려운 예감에 사로잡혔다 갈릴 리에서 그분을 따라온 여자들을 포함해서 예수님을 신실히 따르던 사람들도 서서 이 역사상 가장 잔인한 광경을 지켜보았다 21. 요셉의 무덤에 장사되심(23:50-56) 23:50-54 이때까지 요셉은 주 예수님의 숨은 제자였다 그는 비록 산헤드린 공회의 일원이었으나 예수님에 대한 그들의 평결에 동의하지 않았다 이제 요셉은 담대히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님의 시체를 십자가에서 내려 적당한 곳에 장사지내도록 허락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때는 오후 시에서 시 사이였다 허락이 내려지자 요셉은 신 속히 시체를 세마포로 싸고 아직 사람을 장사한 일이 없는 바위에 판 무덤에 넣어 두었다 이 일은 금요일 즉 예비일에 행해졌다 안 식일이 거의 되었더라 는 기록을 대할 때 우리는 유대인의 안식일 은 금요일 해가 질 때 시작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23:55-56 갈릴리에서 온 신실한 여자들이 요셉의 뒤를 좇아가 그가 시체를 무덤에 가져가 넣어 두는 것을 지켜보았다 그런 다음 그들은 돌아가서 그들이 사랑하던 분의 몸에 방부처리를 할 수 있 306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307 도록 향품과 유향을 준비했다 예수님의 몸을 장사지내면서 요셉은 어떤 의미에서 자기 몸도 장사지낸 것이다 그 행위는 생명과 영광 의 주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민족으로부터 그를 영원히 분리시켰 다 그는 다시는 유대교의 일원이 되지 않고 그것과 도덕적으로 동 떨어진 삶을 살면서 그것을 향해 증거했을 것이다 토요일이 되자 그 여자들은 안식일에 관한 계명에 순종하여 휴식 을 취했다 11. 인자의 수난과 죽음(22장-23장) 307

308 12. 인자의 승리(24장) 1. 빈 무덤 앞에 선 여자들(24:1-12) 24:1 일요일 새벽이 되자 그들은 예수님의 시신을 위해 준비해 둔 향품을 가지고 무덤으로 달려갔다 그러나 그들이 어떻게 그분 의 시신에 도달하리라고 기대했을까 큰 돌이 무덤 입구에 굴려진 것을 그들이 몰랐을까 우리는 그 답을 알 수 없다 다만 우리가 아 는 것은 그들이 그분을 몹시 사랑했다는 것과 사랑은 종종 그 대상 에 이르기 위해 난관을 잊어버린다는 것이다 그들의 사랑은 일찍 일어났으며 절 넉넉히 보상을 받았다 절 일찍 일어나는 자에게는 부활하신 주님이 있는 것이다 잠 24:2-10 그들은 무덤에 도착해서 돌이 무덤 입구에서 굴려 옮 겨진 것을 보았다 안으로 들어가 보니 주 예수님의 시신이 보이지 않았다 그들이 얼마나 당황했겠는지는 쉬 상상해볼 수 있다 그들 이 그 까닭을 몰라 근심하고 있는 때에 찬란한 옷을 입은 두 천사가 요 나타나 예수께서 살아 계시므로 무덤에서 그분을 찾는 것은 소용없는 일이라고 그들을 안심시켰다 그분은 전에 갈릴리에 308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309 서 그들과 함께 계실 때 약속하신 대로 살아나신 것이다 인자가 죄 인의 손에 넘겨져 십자가에 못 박히고 제 일에 다시 살아나야 한다 고 그분께서 미리 말씀하시지 않았던가 눅 이제 그 모 든 말씀이 기억났다 그들은 서둘러 성으로 들어가 그 소식을 열 한 제자에게 전했다 그 부활을 처음 전한 자들 중에는 막달라 마리아 와 요안나와 야고보의 모친 마리아가 있었다 24:11-12 제자들은 그들의 말을 전혀 믿지 못했다 그것은 허탄 한 이야기로 들렸다 믿을 수 없어 허황된 얘기야 베드로가 직접 무덤에 가서 세마포만 놓인 것을 볼 때까지 그들은 그렇게 생각했 다 그 세마포는 예수님의 시신을 단단히 동여맸던 천이었다 그것 이 풀려 있었는지 아니면 시신을 두른 모양 그대로 있었는지는 확 실치 않지만 후자로 믿는 것이 안전할 것이다 아마 주님은 애벌레 가 고치 밖으로 나오듯이 가만히 수의를 벗어나셨을 것이다 수의 가 뒤에 남아 있었다는 사실은 예수님의 시신이 도난당하지 않았음 을 보여준다 만일 도적들이 왔었다면 시신을 덮은 천을 제거하느 라 시간을 소모하지 않았을 것이다 베드로는 그 사연을 골똘히 생 각하며 집으로 돌아갔다 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2. 엠마오로 가는 길(24:13-35) 24:13 엠마오로 가는 이 두 제자 중 하나는 글로바란 이름의 제 자였고 다른 하나는 누구인지 알 수 없다 아마 글로바의 아내였는 지도 모른다 어떤 전승에 의하면 누가 자신이었다고 한다 다만 우 리가 확실히 알 수 있는 것은 그가 최초의 열 한 제자 중 한 사람은 12. 인자의 승리(24장) 309

310 아니었다는 것이다 절 어쨌든 두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리 되 는 엠마오로 돌아가면서 주님의 죽음과 장사에 대해 슬픈 빛을 띠 고 얘기를 나누고 있었다 24:14-18 그들이 길을 가고 있을 때 한 행인이 그들 곁에 다가 와 동행했다 그는 부활하신 주님이었으나 그들은 그분을 알아보지 못했다 그분은 그들에게 무슨 얘기를 주고받느냐고 물으셨다 그 들은 일단 슬픈 빛을 띠고 걸음을 잠시 멈추었다 그리고 글로바라 하는 자가 예루살렘에 우거하면서 어찌 최근에 일어난 일을 모르 느냐고 의아해 했다 24:19-24 예수님은 무슨 일이뇨 라는 질문으로 더욱 그들의 대답을 유도하셨다 그들은 먼저 예수님에 관한 일이라고 서두를 꺼낸 다음 그분의 재판과 십자가 처형에 대해 얘기했다 그리고 그 들의 소망이 좌절된 것과 또 그분의 시체가 더 이상 무덤에 있지 않다는 소식을 들은 것에 대해 차례로 얘기했다 심지어 어떤 천사 들이 나타나 그분이 살아나셨다고 알려주었다는 것이다 24:25-27 이에 예수님은 그것이 구약의 선지자들이 메시야에 대해 예언한 바로 그 길이었음을 깨닫지 못한 그들을 부드럽게 꾸 짖으셨다 그 메시야는 먼저 고난을 받고 후에 영광을 얻으실 것이 다 주님은 창세기에서 시작해서 선지자들의 모든 책에 이르기까지 자기 즉 그 메시야에 관해 언급한 모든 성경 말씀을 설명해 주셨다 그것은 놀라운 성경 공부였으며 우리가 그 때 그분과 함께 있었다 비평 본문은 너희가 서로 주고받은 얘기는 어떤 종류의 대화인고 하 시니 그들이 슬픈 낯을 하고 조용히 서더라 고 옮기고 있다 310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311 면 얼마나 좋았겠는가 그러나 우리는 동일한 구약성경과 아울러 우리를 가르치실 성령을 소유하고 있기에 마찬가지로 모든 성경에 서 그분에 관한 것을 발견할 수 있다 24:28-29 이 때 제자들은 그들의 집 가까이 이르고 있었다 그 들은 동료 여행자를 함께 유숙하자고 권했다 그분은 처음에는 여 행을 계속 하시려는 듯이 정중하게 사양하셨다 그분은 임의로 들 어가려 하지 않으셨다 그러나 그들은 함께 머물자고 강권했으며 그 결과로 얼마나 풍성한 보상을 받았는지 24:30-31 그들이 저녁 식사를 먹기 위해 앉았을 때 그 손님께 서 주인의 자리를 취하셨다 이 조촐한 식사는 성례전이 되었고 이 집은 하나님의 집이 되었 다 그것이 그리스도께서 가시는 곳마다 행하시는 일이다 그분을 대접하는 이들은 훌륭한 대접을 받을 것이다 이 두 사람은 그분께 그들의 집을 개방했으며 이제 그분께서 그들의 눈을 열어 주신 다 그분께서 떡을 떼어 그들에게 나눠주자 그들은 비로소 그분을 알 아보았다 그들이 과연 그분의 손의 못 자국을 보았을까 우리가 아 는 것은 다만 그들의 눈이 기적적으로 밝아져서 그분을 알아보았다 는 것이다 이 일이 일어나자 곧 그분은 사라지셨다 24:32 그러자 그들은 그 날의 여행을 회상했다 그분이 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성경을 풀어 주실 때 분명 그들의 마음이 속에서 12. 인자의 승리(24장) 311

312 뜨거웠었다 그들의 교사이자 동행자는 부활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 이셨다 24:33 그들은 엠마오에서 유숙하는 대신 예루살렘에 돌아가서 열 한 제자와 거기에 함께 모인 자들을 만나 보았다 여기서 열 한 사도 는 유다를 제외한 최초의 제자들의 무리를 가리키는 일반적인 용어이다 사실 요한복음 장 절에서 알 수 있듯이 열 한 사도 모두가 참석하지는 않았으나 그 용어가 집합적인 의미로 사용된 것 이다 24:34 엠마오에서 온 제자들이 그들의 기쁜 소식을 전하기 전에 예루살렘에 모인 제자들은 주님께서 과연 부활하셨고 시몬 베드로 에게 나타나셨다고 흥분 속에 이야기하고 있었다 24:35 이제 엠마오에서 온 제자들이 말할 차례가 되었다 그래 요 우리도 압니다 주님께서 우리와 동행하시고 우리 집에 들르시 고 그리고 떡을 떼실 때 우리에게 자신을 나타내셨습니다 3. 열한 제자에게 나타나심(24:36-43) 24:36-41 주 예수님의 부활체는 살과 뼈가 있는 문자적이요 만 져서 확인할 수 있는 몸이었다 그것은 장사된 바로 그 몸이었으나 더 이상 죽음에 복종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변화된 몸이었다 이 영 화롭게 된 몸을 가지셨기에 예수님은 문이 닫힌 방에 들어가실 수 있었다 요 312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313 이것은 그 첫째 일요일 밤에 그분이 행하신 일이었다 제자들은 주님을 올려다보고 그분이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라고 말 씀하시는 것을 들었다 그분이 그 손과 발에 있는 고난의 흔적을 보 여주시자 비로소 그들은 그분인줄 알게 되었다 그러나 그들은 너 무 기뻐서 여전히 사실로 받아들이기를 주저했다 24:42-43 그러자 정말 예수님 자신임을 입증해 주시기 위해서 그분은 구운 생선 한 토막을 받아 잡수셨다 4. 마음을 열어 깨닫게 하심(24:44-49) 24:44-47 이 구절들은 그분의 부활과 승천 사이에 주어진 구주 의 가르침을 요약한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분은 자신의 부활이 그 자신이 그들에게 한 말의 성취였다고 설명하셨다 그분에 관한 구 약의 모든 예언이 성취되어야 한다고 그분이 그들에게 말씀하시지 않았던가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은 구약을 이루는 주 요 세 부분이었다 그 세 부분을 합치면 구약 전체를 대변하게 된다 그리스도에 관한 구약의 예언들의 요지는 무엇이었는가 그것은 다음과 같았다 그분은 고난을 받아야 한다 시 사 그분은 제 일에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셔야 한다 시 욘 호 그분의 이름으로 죄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으로부 터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되어야 한다 예수님은 그들의 마음을 열어 그 모든 성경을 깨닫게 하셨다 사 12. 인자의 승리(24장) 313

314 실 본장은 열려진 것으로 가득한 장이다 열린 무덤 절 열린 집 절 열린 눈 절 열린 성경 절 열린 입 절 열린 마음 절 열린 하늘 절 24:48-49 제자들은 부활의 증인들이었다 그들은 영광스런 메 시지의 전령으로 나아가야 했다 그러나 먼저 그들은 아버지의 약 속하신 것 즉 오순절의 성령 강림을 기다려야 했다 그 때 그들은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증거할 신적인 능력을 부여받게 될 것이다 성령은 이사야 장 절 에스겔 장 절 요엘 장 절 등의 구 약성경 구절에서 아버지에 의해 약속되었다 5. 인자의 승천(24:50-53) 24:50-51 그리스도의 승천은 그분의 부활 후 일만에 일어났 다 그분은 제자들을 데리고 감람산 동편의 베다니까지 가신 다음 그 손을 들어 그들을 축복하셨다 축복하시는 동안 그분은 하늘로 올리우셨다 24:52-53 그들은 그분께 경배 드린 다음 큰 기쁨으로 예루살렘 에 돌아왔다 그리고 이어서 열흘 동안 그들은 성전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는데 주로 시간을 보냈다 누가복음은 오랫동안 기다리는 메시야의 오심을 위해 기도하는 성전의 경건한 신자들과 더불어 시작해서 응답된 기도로 인해 또 성취된 구속으로 인해 하나님을 찬양하는 경건한 신자들과 더불 비평 본문은 앞의 찬양하고 란 표현과 마지막의 아멘 을 생략한다 314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315 어 같은 장소에서 마감된다 그것은 실로 르낭이 세상에서 가장 아 름다운 책이라고 부른 본서의 훌륭한 절정이라 하겠다 아멘 12. 인자의 승리(24장) 315

316 316 신자성경주석 (누가복음) 참고 문헌

317 참고 문헌 317

내지-교회에관한교리

내지-교회에관한교리 내지-교회에관한교리 2011.10.27 7:34 PM 페이지429 100 2400DPI 175LPI C M Y K 제 31 거룩한 여인 32 다시 태어났습니까? 33 교회에 관한 교리 목 저자 면수 가격 James W. Knox 60 1000 H.E.M. 32 1000 James W. Knox 432 15000 가격이 1000원인 도서는 사육판 사이즈이며 무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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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10월호.ps, page 1-12 @ Normalize ( 할 437호 ) www.hcc.or.kr [email protected] Hallelujah News PHOTO NEWS 새벽 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주께 나오는도다. 제437호 2007년 10월 7일 (주일) 화요청년찬양부흥회 날짜: 10월 16일, 11월 6일, 11월 20일 12월 4일, 12월 18일 (매달 1 3주 화요일) 장소: 할렐루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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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결혼과가정 2012.10.23 3:59 PM 페이지1 태산아이인쇄그룹(국) 2261-2488 2540DPI 175LPI James W. Knox 시리즈 성령의 열매 James W. Knox 지음 김영균 옮김 도서출판 킹제임스 신국판 352쪽 값 12,000원 성경적 종말론 James W. Knox 지음 김영균 옮김 도서출판 킹제임스 신국판 220쪽 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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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3EDB9AEC0DBBCBAB9FD2E687770> (1) 주제 의식의 원칙 논문은 주제 의식이 잘 드러나야 한다. 주제 의식은 논문을 쓰는 사람의 의도나 글의 목적 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2) 협력의 원칙 독자는 필자를 이해하려고 마음먹은 사람이다. 따라서 필자는 독자가 이해할 수 있는 말이 나 표현을 사용하여 독자의 노력에 협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3) 논리적 엄격성의 원칙 감정이나 독단적인 선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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º´¹«Ã»Ã¥-»ç³ªÀÌ·Î 솔직히 입대하기 전까지만 해도 왜 그렇게까지 군대를 가려고하냐, 미친 것 아니냐는 소리도 많이 들었다. 하지만 나는 지금 그 때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 내가 선택한 길이기에 후회는 없다. 그런 말을 하던 사람들조차 지금의 내 모습을 보고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운다. 군대는 하루하루를 소종하게 생각 할 수 있게 만들어 주었고, 점점 변해가는 내 모습을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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