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주요사회현안에대한 개신교인인식조사 결과발표기자간담회 일시 : 2018 년 4 월 9 일 ( 월 ) 오전 11 시 장소 : 달개비한정식 - 순서 - _ 인사말씀 : 김영주원장 (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 _ 연구취지설명 : 신익상박사 ( 본연구책임연구원 ) _ 통계조사경과보고 : 김선율팀장 ( 인데이터랩 ) _ 개별조사결과발표 : Ⅰ. 신앙관 - 신익상박사 Ⅱ. 개헌 - 이상철박사 Ⅲ. 남북관계 - 박재형박사 Ⅳ. 동성애 - 송진순박사 _ 질의응답 - 1 -
- 통계분석연구의취지및개요 - 연구진 : 박재형 ( 기사연연구실장 / 책임연구원 ) 송진순 ( 이화여자대학교 / 연구원 ) 신익상 ( 성공회대학교 / 책임연구원 ) 이상철 ( 한신대학교 / 연구원 )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 이하기사연, 이사장윤길수, 원장김영주 ) 은지난 2월 26일부터 3월 7일까지, 10일간전국 16개시 / 도만 20~69세성인남 / 녀 1,000명 ( 개신교인 800명 : 비개신교인 200명 ) 을대상으로 신앙관, 개헌, 남북관계및통일, 동성애 에대한개신교인들의인식조사를진행하였습니다 ( 설문조사기관 : 엠브레인, 통계분석기관 : 인데이터랩, 조사방법 : 온라인서베이, 조사기간 : 2018년 2월 26일 ~ 3월 7일, 표본오차 : 신뢰수준 95% 기준 ±3.1%p.). 본조사는그간일부개신교지도자들에의해왜곡된보수적신앙관이일부정치세력에의해악용됨으로써양산되는사회적갈등과분열의실체를보다객관적이고합리적으로밝혀내고자기획되었습니다. 개헌을포함한, 남북관계및통일에관한인식과더불어현재한국사회에첨예한갈등과혐오를조장하고있는근본주의적신앙과동성애에대한인식을종합적으로분석하여그실체를드러내고자합니다. 금번개신교인인식조사를통해한국사회의 갈등해소 와 사회통합 에기여하고특별히급변하는정세와선거를앞두고정치적으로악용되고있는보수개신교적헤게모니가그근거를가지고있는지파악할수있을것이라기대합니다. 본연구는크게 5단계로진행되어왔습니다. 이번간담회는 4단계가완료된시점에서준비되었습니다. 연구의각단계는다음과같습니다. 단계기간내용개요적설명 1단계 2018.01.01.~2018.02.28. 연구의기획연구의방향을설정후이에따라설문의초안을작성 2 단계 2018.02.19.~2018.03.10. 설문조사 3 단계 2018.03.11.~2018.04.05. 통계분석 4 단계 2018.04.05.~2018.04.08. 기초해석 설문조사전문기관인엠브레인과설문문항을수정하고확정하여온라인설문조사진행 통계분석전문기관인인데이터랩소속연구팀 ( 팀장 : 김선율연구원 ) 에통계분석을의뢰하여그결과를검토 통계분석결과를바탕으로기초적인해석및인식지형제시 ( 기사및자료집출간 ) 5 단계 2018.04.05.~2018.09.31. 논문작성및발표 4 인의연구진이통계분석결과에대한신학적해석및대안제시를위한연구를진행하여논문발표 4단계까지진행된본통계조사연구는한국개신교인의신앙관의현주소를밝히고, 이신앙관이개헌, 남북문제및통일, 동성애에미치는영향을신학적해석을통해다각도로조명하고대안을제시하는것을목표로 5단계를준비하고있습니다. 이러한연구가앞서밝힌것처럼일부보수개신교지도자들의주장이실체가있는것인지살펴보고한국의개신교가한국사회의갈등해소와사회통합에바람직한방향설정에기여하는데일조하기를바랍니다. - 2 -
Ⅰ. 한국개신교인의신앙관에관한조사결과 2018 년한국의개신교, 배타주의벗어나 보수적인개신교목사들의신앙관, 더이상한국교회의대표역할못해 본설문조사는신앙생활을얼마나충실하게하고있는가와관련된질문 3가지 ( 신앙생활기간, 교회출석빈도, 신앙심에대한주관적판단 ), 근본주의적신앙관에관련된질문 4가지 ( 타종교의진리성, 타종교의구원가능성, 타종교의선함, 성서무오설 ), 그리고개인주의적신앙관에관련된질문 2가지 ( 개인주의적구원관, 교회와신자의사회참여 ) 를제시하여크게세분야에서신앙관에대한설문조사를시행하였다. 그결과를분야별로정리하면다음과같다. 1. 신앙의충실도조사 신앙생활기간 : 한국개신교인의절반이상 (72.5%) 이 10 년이상신앙생활을해온것으로나타났다. 더욱이, 20 년이상신앙생활을하고있다고응답한사람의비율과 10 년이상신앙생활을하고있다고응답한사람 의비율은정도의차는있지만모든연령대에서차례대로 1 위와 2 위를차지했다. 공식적인예배참석횟수 : 또한한국개신교인의상당수 (72.2%) 는적어도일주일에 1 회이상공식적인예배 에성실하게참여하고있는것으로나타났다. 일주일에 1~2 회정도는예배에참여하는신자들의비율이 58.8% 로가장높았고, 3 회이상참여하는신자들의비율은 13.4% 로두번째로높았다. 자신의신앙심이깊다고생각 : 신앙생활을해온기간이나공식적인예배에참석하는횟수는한국개신교인들의신앙생활에대한객관적충실도가비교적높음을가리킨다. 이와비교하면, 한국개신교인들은자신의신앙심에대한자신감이부족한편이라고할수있는데, 자신의신앙심이보통이라고생각하는신자들의비율 (44.9%) 이가장높게나왔기때문이다. - 3 -
2. 근본주의신앙관조사 다른종교나가르침의진리성과선함 : 2018년의한국개신교인들은다른종교나가르침에도진리가있다고생각하는신자들의비율 (47.2%) 이가장높은것으로나타났다. 다른종교나가르침도선하다고보는신자들의비율 (58.0%) 또한가장높게나타났다. 이러한경향은정도의차이는있지만 20~60대전연령층에서비슷한양상을보여준다. 다른종교나가르침의구원능력 : 다른종교나가르침에도진리가있으며선하다는생각과비교하면, 2018 년한국개신교인들은여전히구원은기독교에만있다는배타적인생각 (45.6%) 이더우세한편이다. 그러나다른종교나가르침에도구원이있다고생각하는신자들의비율이 28.4% 라는점에서확인할수있듯이, 구원에대한생각의배타성또한많이완화됐다고할수있다. 성서무오설 : 성서는하나님의영감으로기록된것이기에오류가있을수없다고생각하는개신교인들의비율 (50.9%) 은오류가있다고생각하는개신교인들의비율 (20.1%) 보다 2.5배이상높게나타났다. 그럼에도, 한국개신교인 5명중 1명은성서무오설을더이상받아들이지않는다는사실또한무시할수없는통계이다. 이러한양상은 60대를제외한전연령층에서비슷하게나타나고있다. 종합평가 : 2018년도의한국개신교인들은다른종교나가르침에도진리가있으며선하다고생각하지만, 구원하는능력은여전히기독교에만있다고믿는경향이강하다. 성서의진리성에대한신뢰도도높은편이다. 이러한경향은타종교에대한태도를배타주의 (exclusivism), 포괄주의 (inclusivism), 다원주의 (pluralism) 로나누는앨런레이스 (Alan Race) 의구분중에서포괄주의에가깝다고할수있다. 따라서, 2018년의한국개신교는배타주의를벗어나포괄주의를향해가고있다고볼수있다. 이러한결과는한국의일부보수개신교목사들의신앙관이한국교회를대표하는신앙관이될수없음을시사한다. - 4 -
3. 개인주의신앙관조사 2018년의한국개신교인들은적어도구원하는능력만은다른종교에양보하길원하지않는데, 구원이무엇인가를떠올릴때그구체적인내용은대체로개인의영혼구원 (62.6%) 이다. 개인주의적이고내세적인구원관이강하다고할수있다. 그럼에도불구하고, 교회와신자의사회참여를지지하는비율 (48.5%) 이가장높게나온것으로보아, 내세적인구원관이현세적인삶의태도와분리된채신앙생활을하는신자들의비율이높다고추측할수있다 ( 그러나이는상관관계분석을통해더확인해야할사항이다 ). - 5 -
Ⅱ. 개헌에대한개신교인인식조사결과 개헌에관한판단에보수적기독교의영향미미 개헌은 6 월지방선거와동시에이뤄져야한다 는응답이 35.1% 로전체문항중 1 위를차지 1. 전체개괄 금번개헌관련개신교인의인식조사에서확인된가장중요한특징은개신교와비개신교인사이개헌의필요 성, 개헌시기, 개헌범위, 통치구조등에있어의견의차이가별로없었다는점이다. 1) 먼저 개헌의필요성 에대한질문에서개신교인이나비개신교인모두, 다수가개헌이필요하다고응답하고 있다. ( 비개신교인 65.0%, 개신교인 55.8%) ( 보통 으로답한비개신교인 30.5%, 개신교인 35.1%) 2) 개헌시기 관련질문에서도양쪽모두 6.13 지방선거와동시에실시해야한다 는응답이제일많았다. ( 비개신교인 41.9%, 개신교인 35.2%) - 6 -
3) 개헌범위 를묻는질문에서양쪽모두통치구조뿐아니라, 기본권등다른조항들도수정해야한다는 포괄개헌을지지하는비율이압도적으로높았다. ( 비개신교인 69%, 개신교인 56%) ( 원포인트통치구조개헌지지 _ 비개신교인 10%, 개신교인 7%) - 7 -
4) 선호하는통치구조는개신교인과비개신교인모두가장많은사람들이대통령 4 년중임제를선택하고있 다. ( 비개신교인 55%, 개신교인 42%) 이를통해볼때, 한국개신교의보수적신앙의색깔이빠지고있거나, 혹은있더라도그것이대사회적문제나이슈를선점하거나주도해나가는데있어영향력이결정적이지않아보인다. 하지만각각의질문에대해개신교인의비율이비개신교인의비율보다전반적으로낮게나타나고있다는점은여전히개신교보수세력의입김이다소간작동하고있다는반증이라할수있겠다. 2. 기타 1) 개인주의구원관 ( 문항 8,9) 과정치적입장과의상관관계분석에서볼때, 개인주의적구원관이낮을수록정치적입장이진보적, 개헌이더필요하다고생각하고있다. 개신교인들의개헌에대한필요성, 개헌방식이나내용에서진보적인의견을드러내는것으로보아개신교내에서개인주의적구원관에서탈피하고있음을보여준다. 2) 개헌의범위를묻는질문에서개인교인, 비개신교인모두압도적으로통치구조외에기본권등다른조항들도함께고쳐야한다는포괄개헌을지지하는것으로나타났다 ( 비개신교 85.7%, 개신교 75%). 반면, 원포인트개헌은비개신교인 8.7%, 개신교인 13% 로나타났다. 이조사역시개신교의보수적인신앙이개헌에대한개신교들의의견을비개신교인과다른방향으로나아가도록할만큼개신교인들의여론을선도하지못하고있음을드러낸다. - 8 -
3) 선호하는통치구조를묻는질문에서양자공히대통령 4년중임제가제일선호하는통치구조로꼽았다 ( 비개신교인 62.3%, 개신교인 49.9%). 개신교인이비개신교인에비해현행대통령 5년단임제 (22.6%), 분권형대통령제 (23.2%) 를선호하는경향이있으며, 비개신교인이개신교인에비해대통령 4년중임제를선호하는경향이있다. 이는통치구조의변화는권력구조와기득권의전환을의미한다. 다른조사에비해비개신교인과개신교인들사이명확한인식의차이가나왔다. 야당이제안한분권형대통령제를지지하는개신교인의비율이비개신인들보다높았다 (7% 차이 ) 는사실은개신교세력중일부가여전히보수세력의변하지않는상수임을드러낸다. 4) 개신교인들만을대상으로연령대별로통치구조에대해조사한결과모든연령층에서대통령 4년중임제를가장선호하는것으로나왔다. 여러연령층중에서도만30~39세가대통령 4년중임제를가장선호하는것으로나왔고 (56.2%), 만 40~49세연령층 (51.9%) 이그다음순서를차지했다. 현행대통령 5년단임제는만20~29 세가가장선호하는것으로나왔다 (27%). 분권형대통령제는만60~69세층에서가장수치가높았다 (34.3%). 이를통해 20대개신교인들의정치의식이 30~40대개신교인들보다보수적인사실이드러났다. - 9 -
Ⅲ. 남북관계에대한개신교인인식조사결과 남북통일에대한찬성의견비개신교인보다개신교인이더높아 젊은층 (20 대 ) 에선개신교인이압도적으로통일을원해 본조사는 1 통일에대한찬반의견, 2 한반도평화의위협요인, 3 남북관계개선을위한방안, 4 남북 문제의정치 / 외교적주도권 에대해각각질문하여그응답에대한통계조사를통해개신교인과비개신교인 간의남북통일및관계에대한인식의차이를조사하였다. 1. 남북통일의필요성에대한인식 우선 남북통일은해야하는가 라는질문에개신교인 57.3% 가 매우그렇다 혹은 그렇다 고응답하여찬성입장을드러낸데비해, 비개신교인은 46.5% 만이찬성입장을드러낸것으로나타났다.(10.8%p. 차이 ) 반면, 찬성에대한반대입장은개신교인 14.6%, 비개신교인 20.5% 로 5%p. 가량차이가나는것으로나타났다. 이를통해개신교인이비개신교인에비해남북통일의필요성에대해보다적극적인태도를보이는것을알수있다. 이러한개신교인과비개신교인간의인식차이는연령대별분포에서도분명하게드러난다. 개신교인의경우, 20대에서 60대까지평균 57.3% 의비교적고른찬성의견을드러낸데반해, 비개신교인의경우에는 20 대가 27% 로가장낮고, 30대와 60대가각각 43.6% 와 44.8%, 40대와 50대가각각 53.2% 와 58.3% 로응답했다. 여기서무엇보다도흥미로운점은 20대의경우개신교인이비개신교인에비해무려 2배이상많은수가통일을찬성하고있다는것이다. 뿐만아니라 60대의경우에도개신교인이비개신교인에비해약 15%p. 많은수가통일에찬성하는것으로드러나고있다. - 10 -
2. 남북관계에대한인식 한편, 한반도평화를위협하는가장주된요인은무엇인가 에대한물음에는개신교인과비개신교인간의큰인식차이가드러나지않는다. 그럼에도 북한의핵개발 이주된요인이라고보는경우에는개신교인이 50.1%, 비개신교인이 45.5% 로 4.6%p. 의차이를보이고동시에 일본및중국의영향력확장시도 가주된요인이라고보는경우에도개신교인 15.6%, 비개신교인 22.5% 로 6.9%p. 의차이를보인다. 이를통해볼때, 개신교인의경우한반도평화의책임을북한으로보는경우가많으며, 반면비개신교인의경우개신교인에비해미국을제외한주변강대국의정치 / 외교적책임으로보는경우가비교적많음을알수있다. - 11 -
또한, 남북관계개선을위해가장시급한것이무엇인가 라는물음에대해서는개신교인과비개신교인모두 북핵해결 이라응답한경우가각각 49.2% 와 52% 로가장많다.(1.8%P. 차이 ) 다만몇가지흥미로운점은소수의의견이지만 국가보안법폐지 라응답한경우가개신교인 (1.9%) 이비개신교인 (0.5) 에비해약 3배가많으며, 북미평화협정체결 이라응답한경우는비개신교인 (16%) 이비개신교인 (10.5%) 에비해약 1.5배많은것으로나타났다. 3. 남북문제에대한정치 / 외교적인식 마지막으로 북핵및한반도평화문제의주도권은누구에게있는가 에대한물음에대해서는개신교인 (40.9%) 과비개신교인 (38.5%) 모두 대한민국 이라답했다. 여기서흥미로운점은개신교인에비해비개신교인이남북문제의주도권을 북한 (1.8%p. 차이 ) 과 미국 (1.7%p. 차이 ) 이가지고있다고응답한수가더많다는것이다. - 12 -
Ⅳ. 동성애에대한개신교인인식조사결과 동성애에대한인식, 개신교인과비개신교인간현저한차이보여 보수적개신교인일수록동성애에대해배타적 동성애에대한설문조사결과는다음과같다. 여기서는먼저개신교인과비개신교인간동성애에대한인식과 태도에대해살펴보고, 세부적으로개신교인의신앙관과동성애에대한인식간상관관계에대해제시한다. 1. 동성애에대한인식 우선 동성애는죄인가 라는질문에개신교인 53.5%, 비개신교인 18.5% 가 그렇다 고응답했다. 개신교인은비개신교인에비해 35%p 이상동성애를죄로인식했다. 반면, 개신교인 23%, 비개신교인 45% 가동성애는죄가아니라고응답함으로써동성애에대한죄인식여부에대해서는개신교인과비개신교인간현저한차이를보였다. 이러한인식은개신교인일지라도연령대에따라차이가있었다. 동성애를죄로보는경향은 20대 40.1%, 30 대 51.9%, 40대 51.1%, 50대 57.7%, 60대 69.1% 의수치를보임으로써연령대에따른인식차를보였다. 즉연령대가높을수록동성애를죄라고생각했다. 이러한경향성은비개신교인의경우에도유사하게나타났으나, 각연령대별개신교인과비개신교인의동성애에대한죄인식비율이현저한차이를보여준것은주목할만하다. 이러한차이는 20~30대젊은층에서잘드러났다. 같은 20대라도개신교인 40.1%, 비개신교인 10.8% 가동성애를죄로인식했다. 개신교인이비개신교인보다 29.3%p 높은비율로동성애를죄라고인식한것이다. 30대에서는개신교인 51.9%, 비개신교인 10.3% 가동성애를죄로인식했으며이는무려 41.6%p의차이를보여줬다. - 13 -
이러한결과는 동성애가질병인가 라는질문에대해서도개신교인과비개신교인간차이를보여주었다. 개신 교인 45.2% 비개신교인 23.5% 가동성애를질병으로인식했다. 또한 동성애가에이즈와같은질병의원인이라 고생각하는가 에대한질문에개신교인 55.1% 비개신교인 35% 가 그렇다 고응답했다. - 14 -
이에각문항별상관관계분석결과에따르면, 동성애를죄로인식하는개신교인일수록동성애가에이즈와같은질병의원인이라고생각하는경향이있는것으로나타났다 ( 문항간상관계수 0.0638, 검정통계량 23.436, P-value <0.001). 개신교인내에서도연령대에따라동성애에대한인식차를보였으나같은연령대의비개신교인에비하면동성애는죄라는의식에서벗어나지못하는경향을보였다. 2. 동성애에대한태도 동성애에대한태도와관련 지인이동성애자임을밝힌다면기존의관계를유지하겠는가 라는질문에대해개신교인 32.7%, 비개신교인 38.5% 가 그렇다 고응답했다. 동성애자에대한태도에대해개신교인들이비개신교인보다덜포용적인경향을보였다. 특히개신교인의동성애자에대한인식과태도간의상관관계를분석한결과, 동성애에대한죄인식이강할수록동성애자와의관계를기피하는경향을보여주었다. 다른한편, 동성애에대한태도는개신교내에서도성별과연령대에따라다른경향성을보여주었다. 아래표에나타나듯이개신교인이나비개신교인들모두남성보다여성이, 연령대가높은층보다는낮은층에서동성애자에대해포용적인태도를보여주었다. - 15 -
3. 신앙관과동성애에대한인식 그렇다면동성애에대한인식과태도에서개신교인이보여준경향성과신앙관과어떤관계가있는지상관관계와분산분석을실시한결과, 성서무오설을믿고개인구원이사회구원에우선한다는근본주의적신앙관을가진개신교인일수록동성애를죄로생각하는경향이더나타났다. 다시말해보수적개신교인이동성애를죄로인식하고이와관련한이슈에대해배타적인경향을보였다 (T 사후검정결과근본주의적신앙관이강할수록동성애를죄로인식하는그룹과유의한차이가나타났다 ).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이사장윤길수 원장김영주 연락처 : 010-6432-8063( 연구실장 ) - 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