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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라제 1 장 =====1:1 개역성경에는번역되어있지않았지만 - 본절초두 ( 初頭 ) 에는 `그리고 ' 라는뜻의`우 '(* ) 가있다. 이는본서가역대기를쓴동일저자에의하여기록되었음을암시해준다 (W. Rudolph). 바사왕고레스 - `바사 ' 는 B.C. 3000년경까지는셈족계통의엘람사람들이국민의주종을이뤘던나라이다. 하지만 B.C. 2000년경이후로는, 남부러시아의스탭지역과인더스강서쪽에서이동해온아리안족에의하여지배되기시작하였다. 오늘날이나라의명칭은이란이며이같은국명이사용되기시작한것은 `레자샤팔레비 '(1925-1941) 에의해서였다. `고레스 ' 는동부엘람의소국 ( 小國 ) 인안산 (Anshan) 의왕이었던캄비세스 1세 (B.C. 600-539) 의아들로서부친이죽자그나라를이어받았다. 그는왕에오른즉시바사의제국 ( 諸國 ) 들을통합하였고, 얼마후인 B.C. 539년에는대국바벨론까지정복하였다 ( 본장주제강해, `고레스에대하여 ' 참조 ). 원년에 - 이것은분명히 B.C. 538년을가리킨다. 왜냐하면그가바벨론을정복한것은 B.C. 539년이지만바벨론의즉위년도계산방식은즉위후처음맞이하는니산월 (1월) 이속한년도를원년으로삼기때문이다. 그런데그가바사의왕이된것은훨씬이전인 B.C. 559년임에도불구하고, 본서의저자는여기서그가바벨론을정복한때로부터의즉위첫해를계산하고있다. 본서의저자가이같이한까닭은, 그해가명실공히당대의최강국이었던바벨론을멸망시킨때였기때문이다. 여호와께서예레미야의입으로하신말씀 - 이것은 (1) 유대인들이바벨론땅에서70년동안포수 ( 捕手 ) 생활을하게되며 ( 렘 25:11), (2) 그런다음반드시팔레스틴본토로귀환하게될것이라는 ( 렘 29:10) 예언을가리킨다 ( 대하 36:22). 물론이예언속에는하나님의백성에게온갖시련과고초를안겨줬던바벨론이심판을받아멸망될것이라는사실도포함되었다 ( 렘 25:12)). 그당시예레미야가이러한예언을한것은, 바벨론의무자비한압박으로인하여고통당하던유대인들을위로하며, 그래서하나님을의지함으로써결코낙망치말도록하기위함이었다. 응하게하시려고 - 이에해당하는히브리어 `칼라 '(* ) 는원래 `마치다 '( 대하29:34), `진멸하다 '( 시 37:20; 겔 13:14) 라는뜻이다. 여기서는선지자예레미야를통해서예언된내용이완전히성취되는것을뜻한다. 마음을감동시키시매 - 여호와하나님께서이스라엘의하나님이실뿐만아니라온세계의하나님이심을잘보여주는문구이다 ( 대상 5:26; 대하 21:16; 36:22; 렘 51:11; 학 1:14). 결국이는여호와께서고레스가정책입안과정에서관용적태도를취하도록성령의감동을통해개입하셨음을가리킨다 (Fensham). 그때고레스는이미예레미야의예언내용을알고있었을것이다 (Leon Wood). 우리가이같은추측을할수있는근거는, 예레미야의예언에대해잘알고있었던 ( 단 9:1-11) 다니엘이고레스의막료로일했다는사실에서발견된다 ( 단 6:28). 그때다니엘은고레스가이스라엘민족에대하여유화정책을취하도록적지않은영향력을행사하였음이분명하다. 하지만그의영향력이고레스에게효력을발휘할수있게된것은전적으로하나님의능력때문임을부인할수없다. 한편, 이사야선지자가고레스를하나님의 `목자 ' 라고한것은, 그가당신의백성이스라엘을위한선한도구로사용될것을바라보았기때문이다 ( 사 41:25; 43:14; 44:28; 45:1, 13). 한편, `마음 '(*, 루아호 ) 은원래 `바람 ',`영', `숨 ', `호흡 ' 등의의미로서, 사람과관련해서는인간의가장내면적요소인`영혼 ' 혹은 `심령 ' 을가리킨다 ( 사 30:1, 2). 그리고 `감동시키시매 '(*, 헤이르 ) 는 `깨다 ', `분발하다 ' 등의의미를갖는 `우르 '(* ) 의사역형이다. 따라서이단어는당신의뜻을성취시키기위하여이방인까지도강권적으로당신의도구로사용하시려는하나님의열심을잘보여준다. 저가... 공포도하고조서도내려 - 여기의 `공포도하고 ' 는문자적으로 `소리를내다 ' 는뜻이다. 따라서이는말로써왕의명령을하달하는것을가리킨다. 한편 `조서도내려 ' 는왕의구두명령이진짜임을확증해줄수있는명령문을가리킨다. 그러나우리는공포와조서가별도의절차로서백성들에게하달되었다고봐서는안된다. 한사자 ( 使者 ) 에의해서왕의명령이구두로전달되고아울러그것을문서화시킨명령문도근거로서제시되었을것이다 (Willianson, 왕하 19:9-14; 대하 17:9). =====1:2 하늘의신여호와 - 이같은호칭은고레스가여호와께대한확고한신앙을소유했었음을 시사하지는않는다. 왜냐하면 ` 하늘의신 ' 이란표현은이원론적종교관을갖고있던고대페르시아

사람들에게는매우통상적이며익숙한호칭이기때문이다. 추측컨대페르시아사람들에게있어서이 ` 하늘의신 ' 은흑암을다스리는신아리만 (Ahr-iman) 과대조되는광명의신오르무즈드 (Ormuzd) 를말할것이다. 그러나고레스는오르무즈드대신여호와라고함으로써, 피정복민이었던이스라엘백성들을회유하려고했다. 세상만국으로내게주셨고 - 분명치는않으나다니엘의영향을받았을듯한 (1절) 고레스는자신에게엄청난승리가주어진것을이사야 45:1 의예언을성취시키기위한여호와의섭리로이해했을것이다 (Rawlinson). 이같은고레스의생각은, 그당시의페르시아인들이공통적으로지녔던신관 ( 神觀 ) 과결코무관하지않다. 즉 `하늘의신 ' 오르무즈드는세상의왕들에게권세를주는존재로인식되고있었던것이다. 따라서그당시고레스는여호와에대한참지식을소유하지는못했으며다만자신의민족이공통적으로갖고있던신관에따라여호와를이해했을뿐이다. 나를명하사 - 개역성경에는생략되어있으나, 히브리왼문에는본구절앞에대명사 `그가 ' 에해당되는 `후 '(* ) 가있다는점에서이구절은매우강조적인표현이다 ( 요 10:1) 한편 `명하사 '(*, 파카드 ) 는 `위임하다 ' 혹은 `임명하다 ' 의의미로이해된다 ( 창 39:4; 41:34; 레 6:4; 렘 40:11). 따라서본구절은고레스가스스로를여호와의대리자로임명받은자라고인식하고있었음을보여준다. 그가이러한인식을갖게된것은다니엘의영향이일조 ( 日照 ) 를했다고볼수있으나, 궁극적으로는하나님이그를강권적으로감동시키신결과였다 (1절주석참조 ). 유다예루살렘 - `유다 ' 는고레스당시에페르시아의여러 `도 '(Province) 중의하나로서회복되지않았다. 따라서여기의 `유다 ' 는옛적에일개국가로존립했던지역으로서의유다로이해함이무난하다 (Williamson). 그렇다고본다면고레스가굳이`유다 ' 라는호칭을여기서사용한것은그지역이대적에게멸망되었던슬픈역사를상기시키려는의도에따른것이라짐작된다. `예루샅렘 ' 도그당시에는여전혀폐허로남아있었다. 전을건축하라하셨나니 - 고레스에게있어서다른민족들의성전이나제단등을복구시켜주는일은주된통치정책중의하나였다 (Kidner). 그의다신론사상은근래에발견된한비문을통해서밝혀졌다. 이에따르면그는바벨론의주신 ( 主神 ) 이그백성들에의하여섬겨질수있도록여러가지배려를했음을알수있다. 뿐만아니라, 그는말둑 (Marduk) 이외의다른신들, 즉 `벨 ' 과 `느보 ' 에대해서도그렇게했으며, 백성들로하여금그신들에게자신을위하여기도하도록부탁했다고한다 (Kidner) 그러나우리는고레스가여호와의전을재건할필요성을가졌던사실을다만그의일관된통치정책의결과로서만보아서는안될것이다. 즉, 여기에는하나님의주도적인섭리가개재되어있었고고레스는적어도이사야 44:28의예언이자신에대한것으로알고그것에대해순종했을수있다 (Schultz). =====1:3 이스라엘하나님은참신이시라 - 문자적으로는 `그분은예루살렘에계신그하나님이다 ' 로번역된다. 그러나개역성경과마찬가지입장에서, 고레스가여호와를다른지방신 (local god) 들과구분되는 `참신 ' 으로인식했음을부각시키기위해흠정역은`he is the God' 라옮겼다. 고레스가진정여호와를유일하고참된신으로깨닫고섬겼는지에대해서는확실히알길이없지만, 다만분명한것은역사를주관하시는하나님의섭리가당시고레스의마음을감동시켰으리라는점이다. 너희중에무릇그백성된자 - `너희 ' 는고레스의영토안에살던모든사람들을가리키며 `그백성된자 ' 는반드시느부갓네살에의해바벨론에끌려온유다지파와베냐민지파사람들만을가리키지는않을것이다. 여기에는 B.C. 722년에앗수르로끌려간북국의열지파사람들도포함되었음에분명하다. 왜냐하면북쪽지파사람들이끌려갔던옛앗수르의고토 ( 故土 ) 도역시고레스의정복지 ( 征服地 ) 였기때문이다. 더욱이귀환시에타국인인노비들도함께팔레스틴에왔음을감안한다면, 북국의열지파사람들의일부도귀환했음은의심의여지가없을것이다 (Rawlinson). 다유다예루살렘으로올라가서 - `올라가서 '(*, 야알 ) 는 `알라 '(* ) 의재귀적사역형이다. 따라서이것은 `스스로의유익을위하여올라가다 ' 의의미를갖는다. 한편고레스가여기서 `알라 ' 라는단어를사용한것은바벨론보다예루살렘이상대적으로높은곳에위치한때문이었다. 예루살렘은해발약 830m 높이에위치해있다. 너희하나님이함께하시기를원하노라 - 여호와의전이성공적으로건축되기를바라는고레스의염원이반영되고있다. 이는단순한염원뿐아니라성전건축에필요한지원까지도아끼지않겠다는격려로서받아들여질수있다.

=====1:4 무릇그남아있는백성 - 이에대해서는 (1) 본구절을본절전체의주어로보고떠나지않고남아있으려하는유대인들을가리킨다고주장하는견해 (Bickermann) 와 (2) 본구절을본절전체의목적어로보고떠나도록배려된유대인들이라고주장하는견해 (Fensham) 로갈린다. 그러나 (1) 은유대인을모두보내라고한고레스의조서와잘조화되지않는다는점에서 (2) 의견해가보다타당성이있다. 그런데여기서고레스가유대인들을 `남아있는백성 ' 이라고한까닭은, 그때바벨론땅에서살고있던유대인들이모진환란과고초를견디고살아남게되었음을시사하기위함인듯하다 (Fen-sham, 대하 36:20). 한편 `남아있는 '(*, 니쉐아르 ) 은 `남다 ' 및 `잔류하다 ' 의의미를갖는 `솨아르 ' 의수동형으로서, 하나님의섭리와도우심에따라그분의백성으로서, 또그백성답게보존된자들을가리킬때주로사용되는단어이다 (Kidner, 사 4:3; 10:20-22; 37:31; 겔 9:8; 17:21; 학 2:3). 어느곳에우거하였든지 - 그당시유대인포로들은주로유프라테스강하류쪽의메소포타미아평야지대에서살고있었다 (Aharoni). 그러나이스라엘사람들이이곳외에도페르시아제국내의각처로흩어져살았던것도사실이다 (Bickermann). 이러한사실은에스더와모르드개등의경우로미루어보아도분명해진다 ( 에 2:5) 그곳사람들이 - 여기서도앞의 `남아있는백성 ' 처럼두가지해석이제시된다. 즉 (1) 팔레스틴으로돌아가지않을유대인이라는견해 (Grosheide) 와 (2) 팔레스틴으로떠나려는유대인과같은지역에거주하던본토사람들이라는견해 (Brockington, NIV) 등이있다. 그런데 4 절전체의문맥상, (2) 의견해가보다자연스럽다. 은과금과... 짐승으로도와주고 - 본문의상황은 (1) 아브라함이애굽에서나올때의상황 ( 창 13:1,2), (2) 이스라엘백성들이애굽에서나올때의상황 ( 출 12:35,36) 및 (3) 하나님의언약궤가블레셋땅에서수레에실려나올때의상황 ( 삼상 6:4, 8) 과유사하다. 이같은여러상황에서이방인들이이스라엘사람에게재물을준것은고대중근동의관습에따른것이었다. 즉, 그당시에는상대의물건혹은사람을잘못취한것에대한사죄의표시로서속건예물 ( 삼상 6:4) 을피해자에게주었던것이다. 따라서팔레스틴으로돌아가려던유대인들에게재물을준것은본토사람들임이분명하다그들은타국의백성이스라엘인들을불법으로그들의땅에억류하고있었던데대한보상의의미에서, 본토로돌아가려던유대인들에게재물을주었다고볼수있다. 그러나우리가여기서간과치말아야할것은비록그런관습이있기는했지만하나님이친히바벨론사람들로하여금그관습을지키도톡주관하셨다는사실이다 ( 출 12:36). 이예물들을통해유대인들은성전을짓는데필요한소요자금을확보할수있었다. =====1:5 유다와베냐민 - 이둘은바벨론에함께포로로끌려간지파들이다. 베냐민지파는지리적으로유다지파와가까운곳에서살았던관계로, 이스라엘이남북으로분할되었을때유다지파와함께남쪽유다에속하게되었으며 ( 왕상 12:21), 그결과베냐민지파는유다지파와같은운명의길을걸어야했다. 족장 (*, 로쉬 ). `머리 '( 창 3:15), `꼭대기 '( 창 11:4; 28:12; 민 23:28),`두령 '( 신 29:10; 33:5) 등의의미이다. 구체적으로는지파단위와가족단위사이의중간단위의우두머리를가리킨다 (Williamson). 제사장들 - 이들은특별히구별된신분에속했다는점때문에다른지파, 심지어는레위지파와도분리되어언급되고있다. 그러나여기서이둘이구별되어언급된보다중요한이유는, 팔레스틴으로유대인들이귀환하는주요목적중의하나가바로제사장의직분과매우밀접한관계에있는성전의건축이기때문이었다 (2, 3절 ). 레위사람들 - 성전에서의봉사가주된임무인이들이성전건축을위해팔래스틴으로의귀환대열에끼이는것은지극히당연했다. 하나님께감동을받고... 하는자 - 문맥상이는유다, 베냐민, 레위지파사람들과제사장들이외의별도의사람들을가리킨다고보기힘들다. 왜냐하면그렇게볼경우에는, 위에언급된자들은모두 ( 자발적으로 ) 귀환대열에참여했다는의미가되기때문이다. 따라서이보다는본문을앞의내용과동격적인맥락에서이해하여, 앞에언급된자들중하나님의감동을받은자들이팔레스틴으로행했다고봄이낫다 (Batten) 한편 `감동을받고 '(*, 헤이르 ) 는 `일어나다 ', `일깨우다 ' 의의미를갖는 `우르 '(* ) 의사역형으로서이스라엘사람들이팔레스틴으로돌아가고자한것이전적으로성령의강권적인감화의결과임을잘보여준다. 일어나니 (*, 쿰 ) - 이것은성경의여러문맥에서특별한일을실행하기로결단하고그를위하여적극적인마음의준비를하는것을가리킬때사용된다 ( 삼상

16:2; 왕하 3:24; 대하 22:10) =====1:6 그사면사람들 - 이것은말할나위없이팔래스틴으로귀환하려던유대인들주위의바벨론사람들을가리킨다. 만일이것이귀환의사가없었던유대인들이라고한다면, 본서의저자는 `아헤이헴 '(* ), 즉 `그들의동포들 ' 이라는표현을사용했을것이다 (Williamson). 이들이유대인들에게예물을준까닭에대해서는 4절주석을참조하라. 은그릇과황금 - 칠십인역처럼 `은그릇과금그룻 ' 으로번역함이더나을듯하며 (Grosheide, Brockington), `그릇 '(*, 켈리 ) 은 `패물 ' 로번역함이무난하겠다 ( 출 3:22; 11:2). 기타물건 - `물건 '(*, 레코쉬 ) 은일반적의미의 `재산 ' 혹은 `재물 ' 을뜻한다 ( 창 12: 5; 14:11; 대하 20:25). 짐승 (*, 베헤마 ) - 대개물건을운반키위한짐승과희생제사시의제물로쓸짐승등이었을것이다. 보물 - 금. 은외의귀금속을통틀어가리킨다 ( 창 24:53; 대하 21:3; 32:23). 돕고 (*, 하자크 ) - 원래 `강하게하다 ', `격려하다 ' 의의미로서, 특별한일을앞둔사람들로하여금용기를가질수있도록배려하는행위를나타낸다 ( 겔 34:4; 단 10:19; 호 7:15). 즐거이드렸더라 (*, 히트나데브 ) - 이는 `자원하다 ' 의의미인동사 `나다브 '(* ) 의재귀적사역형로서아무런마음의걸림이없이기꺼이주는행동을말한다. 특히이형태의동사는하나님께자원하는심령으로예물을드리는행동을표현할때사용되었다 ( 출 35:21; 삿 5:2; 대상 29:9). =====1:7 고레스왕이또 - `또 '(*, 웨 ) 는일반적으로 `그리고 ' 의의미이다. 원문에는이단어가본 절의맨앞부분에놓여있다. 개역성경은이같이번역함으로써, 고레스왕의이스라엘에대한선행 ( 善行 ) 을부각시키고있다. 여호와의전기명을꺼내니 - `여호와의전기명 ' 은성전제사시에활용 되던 각종그릇들을가리킨다. 이것은금으로도금 ( 鍍金 ) 된놋그릇들이었으나, 그중의상당수는바벨론 왕들에의해서도금된금이벗기워짐에따라서보통의놋그룻이 되고 말았다 ( 왕하 24:13). 한편, ` 꺼내니 '(*, 호치이 ) 는 `나오다 ', `빼내다 ' 의 뜻인`야차 '(* ) 의사역형이다. 따라서 이는깊숙이보관되었던것을명령을통하여끄집어내는행위를가리킨다. 그런데우리가여기서주 목해야될사항은, 이단어가구속등의상태에있던사람이나물건이자유롭게됨을나타낼때사용되 기도 한다는점이다 (Fensham, 출 3:10). 옛적에 - 엄밀히말하여, 이말이히브리본문에는없다. 문맥적의미를보강키위해번역자가삽입한것으로봄이자연스러울것이다. 바벨론이예루살렘을 공격한것은세차례였는데, 그중두번째 (B.C. 597) 와세번째 (B.C. 586) 때에 포로와 함께성전 의기명들을가져갔다. 느부갓네살이... 자기신들의당에두었던것 - 바벨론왕 `느부갓네살 ' 은그 군대와함께예루살렘의제2차함락장면을지켜보았다 ( 왕하 24:10-12). 그러나그는제3차예루살 렘함락때에는예루살렘에오지않았었다. 그때에예루살렘을함락시키고, 성전의기명을앗아간사 람은느부갓네살의시위대장관느부사라단이었다 ( 왕하 25:8) 그럼에도불구하고그는왕의명령에따 라서그같은일을했으므로성전기명을 가져간것은느부갓네살이라고해도과언은아니다. 한편, 느부갓네살이 성전의 기명을가져다가신당에둔이유에대해서살펴볼필요가있다. 그가그물건 들에대한욕심과같은단순한이유때문에그것들을가져간것은아니었다. 만일그랬다면 느부갓 네살은그것들을신당에보관해두지않고, 그것들을녹여서다른물건을만들었을것이다. 성전기 명들을자신의신당에보관한것은, 상당한상징적의미를갖는다. 즉, 느부갓네살은타민족이섬기는 신들의무력함을백성들에게알리기위해기명을 자신의신당에둔것이다. 이것은 자신들의 신 의우월성을과시하려고할때, 고대 중근동민족에의해서흔히통용되던관습이었다 (Williamson, 삼상 5:2). =====1:8 고지기미드르닷 - `고지기 ' 는창고및재정관리를총괄하던고위직이었다 (Fensh-am). 이단어는구약성경전체중여기서단 1회사용되고있다. 한편 `미드르닷 ' 은문자적으로 `미드라에계주어진바된 ' 의의미로서, 고대페르시아인들에게는매우흔했던이름이었다. 그리고 `미드라 ' 는초기의인도아리안족들에의해서숭배되던신의이름이다 (Fensham). 유다목백세스바살 - ` 목백 '(*, 나시이 ) 은팔레스틴으로옮겨질유대인의새로운공동체를다스리도록고레스에의해

서임명된총독과같은직분이다 (Williams-on, Keil, 5:14). 이는 `오다 ' 의의미를갖는동사 `나사 '(* ) 에서파생되었으므로문자적으로는 `올려진자 ' 의의미이다. 한편, `세스바살 '(* ) 은바벨론식이름으로서 `샤마쉬 ( 태양신 ) 가그아들을보호하신다 ' 혹은 `신 ( 월신 ) 이그아버지를보호하신다 ' 의의미이다. 이사람에대해서는 (1) 스룹바벨 (3:2) 과동일인물이라는견해 (Keil, Rawlinson, Schultz, Kidner). 와스룹바벨과는별개의인물이라는견해 (Williamson, Fensham, Meyer) 등으로그해석이갈린다. 그러나 (1) 본문이후로세스바살이라는이름이거의나타나지않고 (2) 그토록중요한기명들은귀환자들을인솔하는책임자에게인계되었으리라는점등을감안할때첫번째견해가더무난하리라본다. =====1:9금반이삼십 - `금반 ' 의 `반 ', 즉 `접시 '(*, 아가르텔레이 ) 는구약성경의다른곳에서는안나온다는점에서, 페르시아어의음역임이분명하다. 칠십인역은그단어를 `프쉬크테레스 '(* ), 즉 `술식히는기구들 ' 로번역하였다 (Rawlinson). 한편, 벌게이트역에서는 `피알라이 '(Phialae), 즉 `항아리들 ' 로번역했다. 칼 - KJV 는우리말성경처럼 `칼 ' 로번역하였으나, 차라리 NIV 처럼 `냄비 ' 로봄이더자연스러울듯하다. =====1:10 금대접 - `대접 '(*, 케포레이 ) 은덮개가있는잔을뜻한다 (Keil, 민 9:15). 그보다차한은대접 - ' 차한 '(*, 미쉐님 ) 은 `되풀이하다 ', `바꾸다 ' 의의미인 `솨나 '(* ) 에서파생된명사로서 `2 등급 ' 의뜻이다. 기타기명 - `기명 '(*, 켈림 ) 은일반적의미의각종 ' 그릇 ' 혹은 `기구 ' 를가리킨다 ( 민 4:14; 왕상 19:21; 왕하 4:3). =====1:11 도합이오천사백 - 9, 10절에나열된것들의실제합계는 2,499 에불과하다. 이러한 차이에대해혹자는필사자가각기명들의숫자를잘못기록했다든지아니면 합계를잘못필사하였을 것이라고본다. 그러나본서저자가보다 중요하고 가치있는기명들만을 특별히 계수해 넣은 것이 2,499개이고총기명수는약 5,400 정도였으리라봄이더무난하다 (Edwin Yamauchi). 한편외경 에스드라서는 그 합계를 5,469로 제시한다. 사로잡힌 자를... 데리고 올 때에 - `데리고 올 '(*, 헤알로트 ) 은 `올라가다 ' 의의미인 `알라 '(* ) 의수동형이다. 이것의주어는 `사로잡힌자 ' 로서이는유다백성들이세스바살에의하여팔레스틴을향해인도되어가는모습을묘사한것이다. 한 편, 위의 `알라 ' 는모세의영도하에이스라엘백성들이애굽에서나올때도사용된단어이다 ( 출 33:1). 여기서본서의저자가바로이같은단어를특별히 사용한까닭은, 저자가바벨론에서의귀환을제2 의출애굽으로보려는신학적의도때문이었음이분명하다 (Williamson). 에스라제 2장본장과 1 장과의문맥연결은다소어색하다 - 왜냐하면 1장에서는고레스가 성전기명들을세스바살에게넘긴 사실이기록된반면에 (1:8) 본장초두에는스룹바벨의인도하에포로민들이귀환하는장면이언급되 기때문이다. 이러한난점은 스룹바벨과세스바살을동일인로본다면쉽게해결된다 (1:8 주석참조 ). 사로잡혀바벨론으로갔던자 - 유다사람들은세차례, 즉 B.C. 605년과 597년그리고 586년에 바벨론으로끌려갔다. 그때그곳으로끌려갔던사람들은 대부분 왕족및귀족그리고제사장계급 혹은기술자등이었다 ( 왕하 24:14; 25:6, 7; 단 1:3). 자손중에서 - 이것은바벨론에살던유대인 들모두가돌아오지는아니했음을강력히시사한다. 놓임을받고... 돌아와 - `놓임을받고 ' 는원문에 는직접나타나있지안은 번역자의의도적삽입문구이다. 한편, `돌아와 '(*, 슈브 ) 는부당하 게빼앗긴물건을돌려받을때사용되기도한단어이다 ( 창 20:7; 출 21:34; 삼상 6:3; 삼하 9:7). 따라서저자는이러한단어를사용함으로써, 유대인들의팔레스틴으로의귀환이 지극히당연한일임을 강조하고있다. 예루살렘과유다도... 각기본성 - 바벨론에서귀환한유대인들의행선지가 오직예 루살렘만은아니었음을잘보여준다. 그들은팔레스틴으로귀환한후유다의 여러지역에흩어져살 았었다 ( 느 3:2-19; 7:20-35). 한편 `도 '(*, 메디나 ) 는당시유다가독립국가가아닌페 르시아의일개피정복지였음을분명히보여주는단어이다 ( 느 11:3). 아울러이단어는유다가인 접지역에소속되었다가그나마그 자체의행정단위로새롭게인정받은상태임을시사한다 (Kidnr). 한편 `각기본성 ' 은문자적으로 `각각의그의성읍 ' 이란의미이다. 즉, 원래자신들의조상들이살았던

곳을말한다. =====2:2 본절에언급되어있는인물들은유대인공동체에서지도적위치에 있었던 자들인듯하다 (Fensham, 느 7:7). 스룹바벨 - 이이름의의미는 `바벨론의자손 ', 혹은 `바벨론에서태어났다 ' 이 다. 이사람은 `스알디엘 ' 의아들이며 ( 스 3:2; 학 1:1). 여호야긴왕의손자 ( 마 1:12; 눅3:27) 이다. 역 대상 3:19에서그가 `스알디엘 ' 의형제인 `브다야 ' 의아들로언급되고있는까닭은, `스알디엘 ' 이후사 없이죽은관계로그의동생인 `브다야 ' 가고대 히브리인들의법을좇아서형의아내와결혼하여 `스 룹바벨 ' 을낳은때문이었을것이다 ( 신25:5-10). 이에따라 `스룹바벨 ' 은실제적으로는역대상 3:19의 언급처럼 `브다야 ' 의아들이지만, 법적으로는 `스알디엘 ' 의아들이되는셈이다. 예수아 - `여호수아 ' 라 는이름의보다후기형태로서 (Schultz), `여호수아 ' 라는이름과마찬가지로 `여호와는구원이시라 ' 는 의미이다. 이사람은스룹바벨과함께성전건축을완료하는데큰기여를하였다 (5:2). 그의중조 부는대제사장스라야로서 ( 대상 6:14). 느부갓네살에의해서살해당하였다 ( 왕하 25:18-21). 한 편 `예수아 ' 의부친은바벨론으로끌려간 `여호사닥 ' 이다 (3:2; 대상 6:15; 학 1:1). 느헤미야 - `여호 와께서불쌍히여기심 ' 이란의미이다. 그러나이사람은약한세기후에활약했던 `느헤미야 ' 와는별 개의인물이다 ( 느 3:16; 7:7) 스라야 - `여호와께서주관자가되셨다 ' 라는의미이다. 느 7:7 에서는 `아사랴 ' 로나온다. 르엘라야 - 느 7:7 에서는 `여호와께서 천둥을 치셨다 ' 라는 의미를 갖는 (Rudolph)`라아먀' 로나온다. `르엘라야 ' 라는이름의의미는밝혀져있지않다. 모르드개 - 바벨론 의주신 ( 主神 ) `말둑 ' 에서기원한바벨론식이름이다. 에스더의삼촌모르드개 ( 에 2:5) 와는동명이인 ( 同名異人 ) 이다. 빌산 - `묻는사람 ' 혹은 `그들의주인 ' 이라는뜻이다. 미스발 - `수효 '( 數爻 ) 의 의미로서, 느 7:7 에서는 `미스베렛 ' 이라는이름으로나온다. 비그왜 - 페르시아식인이이름의의미 는 `행복스럽다 ' 이다. 한가족의족장인그는바벨론에서귀환하면서약 2천명의자손을데리고왔다 (14절; 느 7:19). 르훔 - `자비로운 ' 이라는뜻이다. 느 7:7에서는 `느훔 ' 으로나온다. 바아나 - ` 압제 '( 壓制 ) 의아들 ' 이라는의미이다. 평행구절인느 7:7과외경에스드라상 5:8 에서도나온다. =====2:3 바로스자손 - ` 바로스 ' 가언제살았던사람인지또어느지파에속했는지는분명치않다. 아무튼 ` 바로스 ' 는가계의이름이다. =====2:4 스바댜자손 - ` 스바댜 ' 는 ' 여호와께서심판하셨다 ' 라는뜻이다. 본서 8:8 과외경에스드라 상 8:34 에서도나온다. =====2:5 아라자손 - ` 아라 ' 는 ` 여행자 ' 라는뜻이다. 느 7:10 과외경에스드라상 5:10 에도나온다. =====2:6 바핫모압자손 - `바핫모압 ' 은 `모압의통치자 ' 라는뜻이다. 이사람은모압지방에서관리생활을했었던것같다. 그의자손으로서바벨론에남아있던 200 명이에스라와함께귀환하기도하였다 ( 스 8:4). 예수아와요압자손 - 당시 `바핫모압자손 ' 을구성했던두가족인듯하다. `예수아 ' 는대제사장 `예수아 ' 와동명이인이다 (2절). `요압 ' 은 `여호와는아버지이시다 ' 라는뜻이다. 그의자손중의일부는후에에스라와함께귀환하였다 ( 느 7:11). =====2:7 엘람자손 - ` 엘람 ' 은 ` 높은지대 ' 라는의미이다. 이들은고라자손, 곧레위인들이었던 것같다 ( 대상 26:3; 느 12:42) =====2:8 삿두자손 - ` 삿두 ' 는그의미가밝혀지지않고있다. 이 ` 삿두자손 ' 의일부는이방여 인과통혼하기는했으나, 에스라의신앙적권면에따라그들과헤어지는결단을내렸다 (10:27) =====2:9 삭개자손 - ` 삭개 ' 는 ` 여호와께서기억하셨다 ' 는뜻의이름으로서 ` 스가랴 ' 의축약형인 듯하다. 바로이 ` 삭개 ' 는신약시대의 ` 삭개오 ' 라는이름으로변천하였다 ( 마카비하 10:19; 눅 19:2).

이이름은느 7:14 에도나온다. 특히외경에스드라상 어있다. 5:12 에도나오는데, 거기서는 ` 코르베 ' 로되 =====2:10 바니자손 - ` 바니 ' 는 ` 세우다 ' 의의미이다. 느 7:15 과외경에스드라상 5:12 에도나온 다. 그러나느 7:15 에서만은 ` 빈누이 ' 로되어있다. =====2:11 브배자손 - ` 브배 ' 는 ` 아버지와같은 ' 혹은 ` 자애로운 ' 의의미이다. =====2:12 아스갓자손 - ' 아스갓 ' 은 ' 하나님은강하시다 ' 의뜻이다. 이 ' 아스갓 ' 자손의나머지는에 스라가귀환할때함께팔레스틴으로돌아왔다. =====2:13 아도니감자손 - ` 아도니감 ' 은 ` 주꼐서일어나셨다 ' 의의미이다. 이자손의일부는에 스라와함께귀환하였다 (8:13). =====2:14 비그왜자손 - ` 비그왜 ' 에대해서는 2 절주석을참조하라. =====2:15 아딘자손 - ` 아딘 ' 은 ` 즐거운 ' 이란뜻이다. 이아딘자손은후에에스라가제창한율 법준수운동에인 ( 印 ) 을침으로써참여하였다 (8:6; 느 7:20; 10:16) =====2:16 아멜자손곧히스기야자손 - 히브리원문대로할경우, `히스기야를통한아델자손 ' 으로번역된다. 여기서 `히스기야 ' 는유다의명군 ( 名君 ) `히스기야 ' 와는별개의인물이며 `아델자손 ' 은 42절의 `아델자손 ' 과는분명히구분된다. 그의미는 `절름발이 ' 혹은 `왼손잡이 ' 이다. =====2:17 베세자손 - ` 베새 ' 는 ` 짓밟힌 ' 이란의미이다. 이 ` 베새자손 ' 은레위인들로서, 성전에서 비교적비천한일을담당했던것같다 (49 절 ). =====2:18 요라자손 - ` 요라 ' 는 ` 가을비 ' 라는의미이다 ( 박윤선 ). 이 ` 요라 ' 는느 7:24 에서는 ` 하립 ' 으로불리워졌다. =====2:19 하숨자손 - ` 하숨 ' 은 ` 넓은코 ' 라는의미이다 ( 박윤선 ). 이 ` 하숨 ' 은에스라가율법을낭독 할때옆에섰었던 ` 하숨 ' 과는구별되어야한다 ( 느 7:22; 8:4). =====2:20 깁발자손 - `깁발 ' 은 `크다 ' 란의미이다. 느 7:25에는 `기브온 ' 이라는지명으로나온다. 그러므로 `깁발 ' 을 `기브온 ' 이잘못표기된것으로보아야할것이다. 여기서부터 35절까지에서는귀환자들이출신지별로구분되고있다. =====2:21 베들레헴사람 - ` 베들레헴 ' 은 ` 떡의집 ' 이라는의미이며이성읍은유다땅에위치해있 다. 따라서 ` 베들레헴사람 ' 은유다지파의후예들이다. =====2:22 느도바사람 - ` 느도바 ' 는 ` 떨어짐 ' 이란의미이다. 이성읍은 ` 베들레헴 ' 남동쪽에위치 해있다. 따라서 ` 느도바사람 ' 도유다지파에속했다. =====2:23 아나돗사람 - `아나돗 ' 은베냐민지파의지경중에서레위사람들을위하여할당된 6개성읍중의하나였다 ( 수 21:18). 이 `아나돗 ' 이라는지명은가나안족속의여신 `아나드 '(Anath) 에서기원한것으로추측된다. 따라서이는이성읍에서 `아나드 ' 여신에대한숭배가성했었음을암시한다. 또한이곳은예레미야선지자의고향이기도하다 ( 렘 1:1). 그위치는예루살렘북쪽약 4.8Km 지점

이다. =====2:24 아스마엣자손 - ` 아스마웽 ' 은 ` 죽음은강하다 ' 란뜻이다. 예루살렘북동쪽약 2.5Km 지 점의베냐민직경에위치해있다. =====2:25 기랴다림과그비라와브에롯자손 - `기랴다림 ' 은 `여러성읍중의성읍 ' 의의미로서, 베냐민지경의남단에위치한 `기럇여아림 ' 을말한다 ( 삼상 6:21; 7:1). `그비라 ' 는 `마을 ' 혹은 `작은촌락 ' 의의미로서그위치는기브온서쪽약 5Km지점이며, 베냐민지파의땅이다 ( 수 9:17). 그리고 ` 브에롯 ' 은 `우물들 ' 이라는뜻으로서, 그위치는기브온남쪽약 2.5Km 지점이다 (Aharoni). =====2:26 라마와게바자손 - `라마 ' 는 `높은곳 ' 이라는의미이다. 그위치는예루살렘북쪽약 8.8Km이며, 베냐민지파에게할당된성읍이었다 ( 수 18:25). 그리고이곳은초기이스라엘의선지자사무엘의활동중심지였다 ( 삼상 7:16,17; 19:18-24). 한편 `게바 ' 는 `반석 ' 이라는의미이다. 이곳은베냐민지파에게할당된성읍으로서 ( 수 18:24,28) 예루살렘북쪽약 11 Km 그리고기브아북동쪽약 4.8Km 지점에위치했다. 이스라엘이남북으로분열된직후남국의아사왕은라마에서가져온돌로이곳에요새를건설하기도하였었다 ( 왕상 15:22; 대하 16:6). =====2:27 믹마스사람 - ` 믹마스 ' 는 ` 감추어진 ' 이란뜻으로서그위치는벧엘동남쪽약 9.6Km 지 점이다. =====2:28 벧엘과아이사람 - `벧엘 ' 은 `하나님의집 ' 이라는의미이다 ( 창 28:19,22). 이곳은예루살렘북쪽약 19.2 Km 지점에위치하였다. 그리고그곳의언덕정상가까이에는매우좋은샘이있었기때문에, 이스라엘사람들에게는훌륭한거주지로각광을받았다. 한편, `아이 ' 는 `무더기 ' 혹은 ` 폐허 ' 의의미로서그위치는벧엘동남쪽약 3.2 Km 지점이다 ( 수 7:2). =====2:29 느보자손 - `느보 '(* ) 는 `놉 '(* ) 의다른지명이다. 우리가이같이봐야되는까닭은본문단 (21-35절), 특히 24-35절베냐민지경에속한성읍들만을언급하고있기때문이다. 그러므로우리는이 `느보 ' 를베냐민땅에있었던제사장의성읍 `놉 ' 으로본다 ( 삼상 21:1). 이성읍의위치는예루살렘북쪽 4.2Km 지점이고그의미는 `번창해짐 ' 이다. =====2:30 막비스자손 - ` 막비스 ' 는그지명의뜻이나그성읍의위치가모두불분명하다. 다만 베냐민지파에속했던성읍정도로만알려져있다. =====2:31 다른엘람자손 - 이것은 7절의 `엘람자손 ' 과동일시되어왔다. 그까닭은양쪽의수효가동일하게 1,254명이기때문이다. 그러나그같이봐야될더분명한근거는없다. 여기서저자가 `다른 ' 이라는형용사를특별히사용한까닭은, 7 절의 `엘람 ' 이라는 `인명 ' 과구별하려는의도때문이었다고할수있을것이다. 그성읍의정확한위치는알려져있지않다. =====2:32 하림자손 - ` 하림 ' 은 ` 바친 ', 혹은 ` 봉헌된 ' 이란의미이며그성읍의위치는분명치않다. =====2:33 로드와하딧과오노자손 - `로드 ' 는샤론평야의남쪽이며, 욥바동남쪽약 18Km지점에위치해있다. 한편, `하딧 ' 은 `로드 ' 북동쪽약 6.2Km에위치해있고, `오노 ' 는 `로드 ' 의북서쪽약 10.8Km 지점에위치해있다. 한편이세성읍들의지명이갖는의미들에대해서는알려져있지않다. =====2:34 여리고자손 - ` 여리고 ' 는 ` 향기의도시 ', ` 달 ( 月 ) 의고을 ' 그리고 ` 종려나무의성 ' 등의 의미이다. 올브라이트 (Albright) 교수는그중에서 ` 달의고을 ' 을맞는것으로보고 ` 여리고 ' 라는지명

을고대셈족의월신 ( 月神 ), 야리 (Yarih) 숭배와관련시킨다한편그위치는예루살렘북동쪽약 27Km 지점이다. =====2:35 스나아자손 - ` 스나아 ' 의의미는 ` 가시가많은 ' 이다. 그위치는여리고근방일것으로 추측된다. 한편, 이 ` 스나아자손 ' 은후에예루살렘성벽의재건에조력하였다 ( 느 3:3). =====2:36 제사장들 - 비록이들은레위지파에속하는사람들이었지만, 그들이담당하는직분상, 그리고그들의특별한신분상따로구별되어언급되고있다. 예수아의집여다야자손 - 이것은스룹바벨과함께바벨론에서돌아온대제사장예수아가속했던일족이었다. 여기의 `예수아의집 ' 은 `여다야자손 ' 이대제사장의가문임을밝히기위한특별한언급이다. 아울러 `예수아의집 ' 은 `여다야자손 ' 이라는복합적명칭은, 포로로끌려가기전의바로그대제사장가문이포로후의대제사장예수아의혈통적뿌리였음을강력히시사한다 (Fensham). 한편, `여다야 ' 는 `하나님이아셨다 ' 의의미로서그는다윗에의해서두번째로제사장에임명된사람이다 ( 대상24:7). =====2:37 임멜자손 - `임멜 ' 은 `어린양 ' 의의미이다. 그는다윗에의하여당시 24반차로편성된제사장직책중 16번째의반차에배정되었다. 그이래로그는그반차에속하는제사장들의선조가되었다. 포로귀환후그의후손인 `임멜자손 ' 중 `하나니 ' 와`스바댜 ' 는이방여인을아내로취했다가에스라의개혁조처에따라그녀들을다시내쫓기도하였다 (10:19, 20) =====2:38 바스훌자손 - `바스훌 ' 은분명치는않으나, 애굽어에서파생된이름으로서 `호루스 (Horus) 신의몫 ' 이라는의미이다. 여기의이 `바스훌 ' 은제사장 `임멜 ' 의아들로만명시되어있고, 역대상의제사장들명단에는언급되지않는다. 따라서 `바스훌자손 ' 은독립된가문은아니었으나, 포로귀환후그당시의형편상별도의반차에배정되었으리라추측된다 (Keil). 여기의이 `바스훌자손 ' 중의일부도다른자손들처럼이방여인을취하는죄를범하기도하였다. 한편, 이들의조상인 `바스훌 ' 은예레미야의예언을듣고그를때리며심지어가두기까지하였던인물이었다. 예레미야는, 그가바벨론에끌려가서거기서죽게될것이라고예언한바있다 ( 렘 20:1-6). =====2:39 하림자손 - `하림 ' 은 `바친 ' 혹은 `봉헌된 ' 의의미가있다. 이 `하림 ' 은다윗에의하여세번째의반차에배정된제사장이었다 ( 대상 24:8). 이사람의후손도에스라시절에이방여인을아내로취하는우 ( 愚 ) 를범했다 (10:21) =====2:40레위사람 - 모세율법에따르면이들은원래일정한기업올받지못한채다른지파들중에흩어져살아야만했다 ( 민 35:2-7). 그러나이스라엘이남과북으로분열되자, 북쪽땅에살던레위인들이남쪽유다로넘어왔고 ( 대하 11:16), 이에따라레위사람들전체가바벨론으로끌려가게되었다. 만일북국에살던레위인들이남쪽으로넘어오지않았다면, 그들은북국의멸망과함께앗수르로끌려가서다시본토로돌아오지도못했을것이다 ( 왕하 17:23). 호다위야자손 - `호다위야 ' 는 `여호와는뛰어나시다 ' 라는의미를갖는`호드야 '( 느 7:43) 와동일인물이다. 예수아와갓미엘자손 - 이들은 `호다위야자손 ' 에속하는두자손들이다. 여기서`예수아 ' 는추측컨대히스기야당시에십일조를관장했던사람이었던것같다 ( 대하 31:15). 그이름의의미는 `여호와는구원이시다 ' 이다 (2절). =====2:41 노래하는... 아삽자손 - 노래하는것도레위인의직무중의하나였다 ( 대상 25:1-7) 따라서 `아삽자손 ' 은레위인임이분명하다. 그런데본서의저자가여기서 `아삽자손 ' 을별도로구분시켜언급한까닭은그직분의특수성때문이었다. 한편,`아삽' 은`모으는자 ' 혹은 `수집자 ' 란뜻이다. 이사람은다윗과솔로몬시절에찬양의제사를주관하였고 ( 대상 16:4, 5, 7, 37), 많은시편을짓는등이스라엘의음악발전에현저한공을세운사람이었다. 또한그는네아들과함께성전봉헌식에관계하기도하였다 ( 대하 5:12)

=====2:42 문지기의자손들 - 이레위인들은성전을지키는독톡한직분의소유자들이었다 ( 대상 9;17-17; 시 84:10). 그들의다른임무중의하나는창고를지키는일이었다 ( 대상9:26). 살룸 - `보상된 ' 혹은 `보상 ' 의의미이다. 이사람은렘 35:4 에언급되어있는`살룸 ' 과동일인물이다. 그는고레의아들이었으며, 그의가족들도함께문지기의일을하였다. 아델 - `절름발이혹은 `왼손잡이 ' 란뜻이다. 달문 - `빛남 ' 이라는의미이다. 이사람은 `살룸 ' 의형제였다 ( 대상 9:17). 악굽 - `추적자 ' 라는의미이다. 이사람도 `살룸 ' 의형제였다. 하디다 - `탐색하는자 ' 라는의미이다. 소배 - `포로로데려가는 ' 이라는의미이다. =====2:43 느디님사람들 - `느디님 '(* ) 은 `주어진자들 ' 이란의미이다. 영어개역성경 (RSV) 은이를 `성전수종자 '(temple servant) 로번역하였다. 이들은혈통적으로이스라엘사람들이아니었음이분명하다. 많은학자들은, 이들이전쟁포로의후예들이었을것이라고판단한다 ( 민 31:25-47). 한편여호수아시대에이스라엘에의해서멸망받기를두려워한나머지여호수아를기만했던기브온족속들은나무패며물긷는자들이되었다 ( 수 9:23-27). `주어진자들 ' 이라는의미인 `느디님 ' 이라는이름이붙여진까닭은, 레위인들이이스라엘백성들중에서하나님께완전히드려졌듯이 ( 민 8:16), 이들도레위인들을돕도록하기위하여그레위인들에게드려졌기때문이었을것이다 (8:20). 시하자손 - 이들도혈통상이스라엘사람이아니다. 우리가이같이볼수있는까닭은이이름이이스라엘에서는발견되지않으며, 그주변처, 즉애굽이나아람계통민족에게서어느정도볼수있다는사실때문이다. 하수바자손 - `하수바 ' 는 `날씬 ' 의의미를갖는아랍어풍 ( 風 ) 의이름이다. 따라서이사람도혈통상으로는이스라엘사람이아닌듯하다. 답바옷자손 - `답바옷 ' 은 ` 도장 ' 혹은 `반지 ' 의의미이다. =====2:44 게로스자손 - ` 게로스 ' 는 ` 발목이굽은 ' 의의미이다. 시아하자손 - 이사람에대해 서는밝혀진바가없다. 바논자손 - ` 바논 ' 은 ` 구속 '( 球束 ) 이란뜻이다. =====2:45 르바나자손 - `르바나 ' 는 `옷을입다 ' 란의미이다. 하가바자손 - `하가바 ' 는 `여치 ' 혹은 `메뚜기 ' 란뜻이다. 악굽자손 - `악굽 ' 이라는이름은레위사람들가운데서도발견된다 (42절). 이것은이 `악굽자손 ' 이문지기의직분을수행하던 `악굽 ' 가문의레위인들과밀접한관계를갖고있었으리라는추측을가능케한다. =====2:46 하갑자손 - ` 하갑 ' 은 ` 메뚜기 ' 란뜻이다. 사믈래자손 - ` 사믈래 ' 에대해서는밝혀진 바가없다. 하난자손 - ` 하난 ' 은 ` 여호와는은혜로우시다 ' 는뜻이다. =====2:47 깃델자손 - ` 깃델 ' 은 ` 건장한 ' 이란의미이다. 가할자손 - ` 가할 ' 은 ` 잠복하는자 ' 라는 뜻이다. 르아야자손 - ` 르아야 ' 는 ` 하나님께서보셨다 ' 란의미이다 =====2:48 르신자손 - ` 르신 ' 이라는이름은 ` 견고한 ' 혹은 ` 안정된 ' 의의미로서, 이스라엘의주변민 족들에게서많이발견된다. 그대표적인물은다메섹왕 ` 르신 ' 일것이다 ( 왕하 15:37; 16:5-9). 느고다자손 - ` 느고다 ' 는 ` 구별된 ' 의의미이다. 갓삼자손 - ` 갓삼 ' 은 ` 삼키는자 ' 의의미이다. =====2:49 웃사자손 - ` 웃사 ' 는 ` 힘 ' 이라는의미이다. 바세아자손 - ` 바세아 ' 는 ` 절름발이 ' 라는의 미이다. 베새자손 - 이에대해서는 17 절주석을참조하라. =====2:50 아스나자손 - `아스나 ' 는 `나 (Nah) 에게속한자 ' 란뜻이다. `나 '(Nah) 가 애굽의신임을 볼때, `아스나 ' 는애굽출신의이스라엘인임이분명하다. 므우님자손 - `므우님 ' 은에돔의동쪽그 리고사해의동남쪽에거주하던소수민족의명칭이었다. 따라서여기의 `므우님 ' 은그소수민

족출신의이스라엘인임이분명하다. 그이름의의미는 `거주 ' 이다. 추측컨대이들은웃시야왕의정복으로말미암아, 이스라엘의포로로끌려온자들일것이다 (Schultz, 대하 26:7). 느부심자손 - `느부심 ' 은이스마엘족속의한분파였던 `나비스족 ' 과관련이있는것으로추정된다 ( 창 25:15). =====2:51 박북 - ` 병 '( 甁 ) 이란의미이다. 하그바 - ` 구부러진 ' 이란의미이다. 할홀 - ` 갈가마귀 ' 란뜻이다. =====2:52 바슬릇 - ` 껍질을벗김 ' 이란뜻이다. 므히다 - ` 노예로산 ' 이란의미이다. 하르사 - ` 벙어리의 ' 혹은 ` 말이없는 ' 의의미이다. =====2:53 바르고스 - `코스 (Kos) 의아들 ' 이란뜻이다. `코스 ' 가아카디아및아람계통의신 ( 神 ) 인점을감안한다면, 이 `바르고스 ' 는이방인임이분명하다. 시스라자손 - `시스라 ' 는 `전장 '( 戰場 ) 이란의미이다. 이이름은이스라엘을괴롭혔다가사사바락과드보라에의해궤멸당했던가나안동맹군의지도자이름과동일하다는점에서 ( 삿 4:1-22; 5:19-31), 이 `시스라 ' 는가나안족계통의사람이었다고본다. 데마자손 - 이들에대해서는밝혀진것이없다. =====2:54 느시야 - ` 뛰어남 ' 이라는의미이다. 하디바 - ` 유년기에포로로잡혔다 ' 는뜻이다. =====2:55 솔로몬의신복의자손 - 이들의일부는틀림없이가나안원주민들의후예일것이다. 솔로몬이그곳원주민을자신의역군으로삼은바있기때문이다 ( 왕상 9:20, 21). 또한 `솔로몬의신복의자손 ' 들중상당수는, 솔로몬의군대에의하여포로로잡혀온자들의후손들이었을것이다 (Fensham, Brockington). 이러한견해는, 앗수르왕산헤립 (B.C. 705-681) 의경우에서도볼수있듯이, 강대국의국왕이타민족을포로로잡아다가자신혹은자국의신 ( 神 ) 에게봉사토록하는것은고대중근동의일반적풍습이었다는사실 (Mendelsohn, Slavery in the Ancient Near East ; Meyer) 에의해서도뒷받침된다. 고고학적발견에따르면, 산헤립은타민족과의전투중한꺼번에 41 명을붙잡아가서그들을자신의신 `자바바 '(Zababa) 에게봉사토록하였다고한다. 소대 - `배회하는 ' 이란의미이다. 하소베렛 - `서기관 ' 이란뜻이다. 브루다 - `분산 ' 의의미이다. =====2:56 야알라 - ` 야생염소 ' 란의미이다. 다르곤 - ` 거친 ' 혹은 ` 엄격한 ' 이란뜻이다. 깃델 - ` 건장한 ' 이란의미이다. 이자손들은 ` 느디님자손 ' 들가운데서도발견된다 (47 절 ). =====2:57 스바댜 - `여호와께서심판하셨다 ' 는의미이다. 이와동일한이름이 4절에도언급되지 만본절의 `스바댜 ' 와는구별되어야한다. 하딜 - `동요 '( 動搖 ) 란뜻이다. 보게렛하스바임 - `가젤 영양 ( 아프리카와서남아시아에서식하는작은영양 ) 을올무로묶는여자 ' 란의미이다. 이이름은 `포 케레트 '(* ) 과 `하츠바림 '(* ) 의두단어로이루어졌다. 그중에서 `포케레트 ' 는분사의 여성형이라는점에서, 학자들은 `보게렛하스바임자손 ' 을 `영양 ' 을전문적으로취급하던직업여성의후 예들로본다 (Fensham, B.D.B) 아미 - `건축자 ' 란의미이다. 이사람은느 7:59 의 `아몬 ' 과동일 인물이다. =====2:58 본절은 ` 느디님사람 '(43-54 절 ) 과 ` 솔로몬의신복의자손 '(55-57 절 ) 이신분적위치에서 동일함을시사한다. 신복 (*, 에베드 ) - 이것은일반적의미에서의 ` 종 ' 을가리킨다. =====2:59 델멜라와... 임멜에서올라온자 - 이들도역시세스바살의영도하에바벨론에서함께귀환한자들이었다. `델멜라 ' 는현재의 `프톨레마이스 ' 의 `텔마 ' 를말하는듯하다. 이곳은페르시아만근처에있으며심각한염분 ( 鹽分 ) 피해로인하여현재는폐허로변해있다. 그지명의뜻은 `소금의언덕 ' 이다. 한편, `임멜 ' 은 `어린양 ' 이란의미이다. 그러나그곳의정확한위치에대해서는밝혀져

있지않다. 그룹 - `천사 ' 란뜻이다. 이곳은현재의 `프톨레마이스 ' 의 `치리파임 ' 에해당한다. 앗단 - 이단어의의미는 `확고한 ' 이며느 7:61의 `앗돈 ' 과동일지역으로추정한다 그종족과보계가이스 라엘에속하였는지 - 순수한이스라엘백성인지의여부를밝히는것은매우중요했다. 만일이스라엘 혈통이아닌무리가이스라엘공동체에들어올경우, 이스라엘백성들로하여금배교 ( 背敎 ) 의자리에 들어서도록만들 가능성이많기때문이었다. 하나님께서모세율법을통하여이방인들과의교제를 금하신이유도바로거기에있었다 ( 출 34:12-16; 고후 6:14). 증거할수없으니 - 여기의 `증거할 '(*, 하기드 ) 은 `고하다 ' 혹은 `보이다 ' 의의미를갖는동사 `나가드 '(* ) 의사역형으로서, 본질적인문제를분명히풀어서밝히는행동을가리킨다 ( 삼상 8:18; 욥 33:23; 미 3:8; 6:8). 이 때델멜라등에서팔레스틴으로귀환한자들이, 자신들이순수한이스라엘백성임을증명치못한 까 닭은 (1) 이스라엘백성들과함께살아오긴했으나실재로는혈통상이방인들이거나,(2) 실제는이스 라엘백성이지만자신들의혈통이어디에속하는지를망각했기때문일것이다. =====2:60여기에나와있는자손들은 - `이스라엘백성의명수 ( 名數 )' 에포함되지않았다 (2-58절). 들라야 - `여호와께서자유롭게하셨다 ' 는의미이다. 도비야 - `여호화는선하시다 ' 란뜻이다. 여기서 `도비야자손 ' 은 B.C. 586년의예루살렘몰락이후암몬으로도망쳤던유대인으로추측되기도한다 ( 렘 41:15). 그러나그사실이입증되지못한까닭에, `이스라엘백성의명수 '(2절) 에포함되지못한것이다. 느고다 - `구별된 ' 의의미이다. 비록이이름이 `느디님자손 ' 들중에서발견되기는하지만 (48절 ; 느 7:50), 본문의 `느고다 ' 와는상관이없다. =====2:61 제사장중에는 - 앞의언급 (59, 60절 ) 이일반서민들의경우였던것과약간대조된다. 본절에언급된자들은스스로가제사장의후예들임을주장하였다. 하바야자손 - `하바야 ' 는 `여호와께서숨기셨다 ' 란뜻이다. 학고스자손 - `학고스 ' 는 `가시나무 ' 란뜻이다. 이자손들은자신들이다윗시대의제사장이었던 `학고스 '( 대상 24:10) 의후손들임을자처하였을것이다. 바르실래자손 - `바르실래 ' 는 `강철 ' 이란뜻이다. `바르실래 ' 라는인물은압살롬의반역을피하여도피하던다윗을정성스럽게도와준사례가있다 ( 삼하 17:27-29). 그러나본절의 `바르실래 ' 는그사람의사위이다. 그의본래이름은알길이없으나그는길르앗출신의 `바르실래 ' 의딸과결혼하면서, 장인의이름을자신의이름으로삼았다. 이렇게함으로써그는바르실래의유산을물려받았을것이다 ( 민 27:4; 36장 ) =====2:62 이사람들이 - 61절에나오는 `하바야자손 ', `학고스자손 ' 그리고 `바르실래자손 ' 들을가리킨다. 보계중에서... 이름을찾아도얻지못한골 - 세자손들이제사장의직분을행치못하게되었던결정적원인이다. 비록그들은, 제사장들의후손임을주장했으나그것을문서상으로증명하지못함으로써, 자신의성직을박탈당하고말았다. 한편, `보계 '(*, 함미트야하심 ) 는문서화된족보를가리킨다. 이스라엘사람들에게있어서족보기록은한인간의혈통적뿌리를밝혀준다는점에서, 매우귀중히여겨졌었다 ( 대상 5:17). 한편 `이름 '(*, 케타밤 ) 은 `자신들에대한기록 ' 의의미이다. =====2:63 방백이저희에게명하여 - 혹자는 `방백 ' 에해당하는 `티르솨타 '(* ) 가세스바살의페르시아식이름이라고생각한다 (Rawlinson). 그러나이는무리한추측이다. 왜냐하면 (1) 이 `티르솨타 ' 라는단어앞에는정관사 `하 '(* ) 가붙어있으며,(2) 또한이단어는느혜미야에게도적응되었기때문이다 ( 느 8:9; 10:1). 그러므로이 `티르솨타 ' 는페르시아정부에의해임명된고위직책의소유자를뜻한다고봐야할것이다 (Fensham). 그렇다면결국이사람은목백세스바살, 곧스룹바벨을가리킨다. 우림과둠밈을가진제사장이일어나기 - 그당시에도 `예수아 ' 라는대제사장이있었다 (2절). 다만여기서는그당시에우림과둠밈을통하여하나님의뜻을물어볼수있는여건이조성되어있지않았음을말해준다. 추측컨대 `우림과둠밈 ' 의판결수단이부착된에봇 ( 삼상 23:6, 9, 10) 은바벨론에의하여예루살렘성전이파괴되고, 또한제사장들이포로로잡혀가는과정에서없어져버리고말았을것이다. 이에따라`세스바살 ' 은어떻게해서든지 `우림과둠밈 ' 의판결수단을다시

찾으려고노력한듯하다. 그런후에 `세스바살 ' 은 `바르실래자손 ' 등의혈퉁적정통성을하나님께물어보고자했을것이다. 그러나연대기적으로본서이후의역사를다루고있는성경어디에서도 `우림과둠밈 ' 을언급지않는다는점에서, 세스바살의시도는무위 ( 無爲 ) 로끝났으리라본다. 지성물을먹지말라 - `지성물 '(*, 미코데쉬하코다쉼 ) 은 `가장거룩한중에서도가장거룩한것 ' 의의미이다. 이것은희생제사후에제사장들에게돌아가는몫을가리킨다 ( 레 2:3, 10; 7:33, 34). 이는특별히구별된거룩한것이기때문에거룩히구별된제사장들만이먹을수있었다. 따라서본문은단순히제물의분배에서제외되는것만을의미치않으며제사장역할전체를수행하지말라는의미로받아들여야할것이다. =====2:64 회중의합계... 사만이천삼백육십명 - 본절의숫자는 3-60 절에언급된모든숫자의합인 29,818 과는많은차이가있다. 이같은문제의해결을위해서많은견해들이제시되어왔다. (1) 3-60 절에서는유다지파와베냐민지파사람만을다루었으나합계를낼때는그들과함께귀환한북쪽의열지파에속하는자손들의숫자까지포함시켰다는견해 (Seder, Olam, Raschi, Ushei), (2) 3-60 절에서는 20세이상의성년남자만을나열하였으나합계에서는 12세이상의모든남자를집계하였다는견해 (Mich). (3) 3-60 절에서는 20세이상의성년남자만을나열하였으나합계에서는어린이및부녀자들까지집계했다는견해 (Williamson), (4) 합계숫자는느헤미야서의그것 (7:66) 과동일하다는점에서정확한것으로보고다만 3-60 절에나열된숫자중에서필사자의오류가있었을것으로보는견해 (Keil, Schultz) 등이있다. 그러나이어느것중에서도만족할만한것은발견되지않는다 (Fensham). 그럼에도불구하고, 우리는 `회중 '(*, 카할 ) 이라는단어가성년남자는물론여자까지포함할수있다는점에서 (3) 의견해가가장무난해보인다. =====2:65 그외에노비가칠천삼백삼십칠명 - `노비 '(*, 아브데이헴 ) 는 문자적으 로는 `그들의노예들 ' 이다. 이들은가축등과같은재산과함께언급된다는점에서, 위의 42,360명에 안들어감이분명하다 (Williamson). 한편 `칠천삼백삼십칠명 ' 은이스라엘백성의총수 42,360명에 비하여대단한숫자이다. 전체 인구의 약1/6 에달하는노비들이함께귀환했다는사실은, 유대인 들이노비들에 대해 비교적관대하였으리라는추측을가능케한다 ( 신 24:14, 15 참조 ). 노래하는 남녀 - 이들에대해서는 (1) 노래하는레위인들의부족을메꾸기위해고용되어성전에서레위인과함 께여호와께찬양했던성가대라고하는해석 (Rawlinson),(2) 성전예배와관계된노래를하는자라기 보다는부유한자들이흥을돋우기 위하여고용한자들이라는해석 (Williamson, Schultz, Keil) 등이 제시되었다. 그러나첫째, 이들은제의적 ( 祭儀的 ) 공동체의수효에포함되지않았으며 (64절) 둘째, 부 자들이오락을즐기기위해서노래하는남, 녀를고용하는것이고대중근동의관습 ( 전 2:8) 이었다는점 에서둘째견해가보다타당성이있다. 만일그렇다면포로귀환직후의이스라엘공동체의경제적 형편은꽤괜찮았음이분명하다. 이같은상황은약19년후에학개선지자가활동하던시기의그 것과는매우대조적이다 ( 학 1:6). 이같은상황악화는끊임없이계속되어진극심한천재 ( 天災 ) 때문이 었을것이다 ( 학 1:10, 11). =====2:66 말 - 팔레스틴으로의귀향길은말이다니기에적절한평원지대였으므로많은도움이되었을것이다. 그러나주로산악지대로이루어진팔레스틴에서사용되기에는적절치못했다 ( 암 6:12). 노새 - 번식력은전혀없으나강한적응성때문에팔레스틴과같은산악지대에서도짐운반용으로매우적절한가축이다. =====2:67 약대 - 팔레스틴땅안에서는잘사용되지않은짐승이나팔레스틴으로돌아오는귀로에짐운반용으로유용하게사용되었을것이다. 나귀 - 귀인 ( 貴人 ) 들에의해서애용되었다 ( 삼상 9:3). =====2:68 예루살렘여호와의전터에이르러 - ` 여호와의전 ' 은 B.C 586 년바벨론시위대장관느

부사라단에의해파괴되었다 ( 왕하 25:10; 대하 36:19). 그러나이것은건축때에사용된재료가특별한관계로 ( 왕상 5:17), 비록파괴된지약 50 년이지났지만그흔적이역력했을것이다. 그때몇몇족장들은많은다른무리들보다앞서서성전터에도착한듯하다. 하나님의전을그곳에다시건축하려고 - 이는유대인들이본토로돌아온가장중요한목적과합치된다 (1:2, 3). 한편 `그곳 ' 은 (1) 아브라함이자신의아들이삭을하나님께번제로드리려했던모리아땅 ( 창 22:2; 대하 3:1) 이었으며, (2) 다윗이 `인구조사 ' 라는결정적실수 ( 대상 21:1) 로인한하나님의진노를면하기위해서하나님께제사드렸던오르난의타작마당 ( 대상 21:18-22) 과동일장소로서, 하나님에의해성전의건축지로지정된곳이었다 ( 대상 21:18, 19; 22:1). 예물을즐거이드리되 - 출애굽당시이스라엘백성들이성막의건축을위해서많은재물을헌납한것 ( 출 35:5, 21-29) 과동일한모습이다. 뿐만아니라 `예물을즐거이드리되 '(*, 나다브 ) 는성막건축을위한헌물을 `자원 ' 하는마음으로드렸던사실을나타내는말과 ( 출 36:21) 동일하다. =====2:69 역량대로 (*, 케코함 ) - `노력하다 ' 의의미를갖는동사 `카하흐 '(* ) 에서파생된부사로서자신이바칠수있는최대한의분량만큼을가리킨다. 이같은자세는, 신약시대에어려운형편에처했던유대인들을돕기위해서연보를한마게도냐교인들의헌금원리와동일하다 ( 고후 8:3). 역사하는곳간에드리니 - `역사 '(*, 멜라카 ) 는 `봉사하다 ' 혹은 `공급하다 ' 의의미인 `라아크 '(* ) 에서파생된명사로서 `일 ', `사업 ', `수고 ', `부 '( 富 ) 등의여러가지뜻이있다. 한편 `곳간 '(*, 오차르 ) 은 `창고지기를임명하다 ' 의의미를갖는 `아차르 '(* ) 에서파생된명사로서, 단순히 `재물창고 ' 란뜻이있다. 따라서 `역사하는곳간 ' 은 `성전건축사업의수행을위해필요한재화를모아두는창고 ' 의의미로이해된다. 금이육만일천다릭 - 원래 `다릭 ' 은고대페르시아에서금의무게를잴때통용된중량의단위였으며훗날에는화폐의단위로쓰였다. 금과 1 다릭이영화 ( 英貨 ) 약11 파운드정도였다는사실에근거하여, `육만일천다릭 ' 은약 671,000 파운드, 즉한화 ( 韓貨 ) 로대략 6억 7천만원쯤된다는사실을알수있다 (Pulpit Commentary). 은이오천마네 - `마네 ' 는바벨론에서주조된은화로, 은화 1 마네는약 34 달러였다고한다. 그렇다면 ` 오천마네 ' 는미화 ( 美貨 ) 로약 170,000 달러정도된다. 제사장의옷이일백벌 - 이것은특별히지어바쳤을것이다 ( 삼상 2:19). 한편 `일백벌 ' 은느헤미야서의 `육십칠벌 '( 느 7:72) 과차이가있다. 이는본서의기록자에스라가대략의숫자만을기록했기때문일것이다. =====2:70 제사장들... 느디님사람들이그본성들에거하고 - `제사장... 니디님사람들 ' 은모두성전봉사와직간접으로관련되어있는자들이었다. 따라서이들은 `예루살렘 ' 을본성으로삼아야했다. 그렇다면여기의 `본성 ' 은예루살렘과그주변마을을가리킨다. 백성몇 - 제사장및레위인과대조되는서민들로서예루살렘이고향인백성을뜻한다 (Fensham). 노래하는자들 - 레위인의한부류인아삽자손올가리킨다 (41절). 문지기들 - 이들도레위인의한분파자손들이다 (42절). 이스라엘무리 - 이들은남쪽지파와함께돌아왔을북쪽지파만을의미치않는다. 이들은예루살렘에거주하는백성들이외의나머지전부를가리킬것이다 (2절; 3:1; 6:16, 17; 7:13; 8:29, 35) 그본성들에거하였느니라 - 예루살렘이고향인자들과성전봉사에관계하는자들은예루살렘에, 그나머지백성들도자신들의고향땅으로흩어졌음을시사한다. 한편 `거하였느니라 '(*, 야쉬브 ) 는 `쉬다 ' 혹은 `거주하다 ' 의의미로서, 삶의터전으로서쉼을얻으며정착하는것을말한다 ( 창 20:15; 수 21:2; 삼하 7:5). 에스라제 3장 =====3:1칠월에이르러... 예살렘에모인지라 - `7월 ' 은유대력의 `디스리월 ' 을말한다. 보통의달력으로는 9월혹은 10월에해당된다. 그리고이 `7월 ' 은말할나위도없이귀환한그해의 `칠월 ' 을가리킨다. 이스라엘사람들이 `예루살렘 ' 에모인까닭은모세율법의규정에따라 ( 레 23:41) 초막절을지키기위함이었다. 한편, `모인지라 '(*, 예아스푸 ) 는 `모이다 ' 혹은 `모으다 ' 의의미를갖는 ` 아사프 '(* ) 의수동형으로서, 특별한일에의참여를위하여한마음이되어모여드는행위를가리킬때사용되는단어어다 (9:4; 삿 20:11; 대하 30:13). `일제히 ' 는문자적으로 `한사람처럼 ' 의

의미이다. =====3:2칠월에이르러... 예 살렘에모인지라 - `7월 ' 은유대력의 `디스리월 ' 을 말한다. 보통의달력 으로는 9월혹은 10월에해당된다. 그리고이 `7월 ' 은말할나위도 없이귀환한그해의 `칠월 ' 을가 리킨다. 이스라엘사람들이 `예루살렘 ' 에모인까닭은모세율법의규정에따라 ( 레 23:41) 초막절을 지키기위함이었다. 한편, `모인지라 '(*, 예아스푸 ) 는 `모이다 ' 혹은 `모으다 ' 의의미를갖는 ` 아사프 '(* ) 의수동형으로서, 특별한일에의참여를위하여한마음이되어모여드는행위를 가리킬때사용되는단어어다 (9:4; 삿 20:11; 대하 30:13). `일제히 ' 는 문자적으로 `한사람처럼 ' 의 의미이다. =====3:3 무리가열국백성을두려워하여 - 오히려 `비록무리가열국백성을두려워하였지만 ' 으로번역해야본문맥의흐름과잘조화된다 (NIV). `열국백성 ' 은문자적으로`그땅백성들 ' 의의미이다. 즉, 그들은그당시팔레스틴땅과그주변지역에살던여러민족들을가리킨다. 그들중대표적인민족은사마리아인들이었을것이다 (4:2). 한편, `두려워하여 '(*, 베에이마 ) 는급속히엄습하여공포속으로빠져들어갈때사용되는단어 `에이마 '(* ) 와 `~ 안에서 ' 혹은 `~ 의 ' 로번역될수있는전치사 `베 '(* ) 가합쳐진말이다 ( 창 15:12; 출 15:16; 수 2:9 욥 20:25). 단을그터에세우고 - `그터 ' 는원래솔로몬성전의제단이세워져있던곳을가리킨다 (2:68). 그당시이스라엘백성들은팔레스틴에귀환한직후부터제단쌓기를시작하여칠월이되어서야그작업을마칠수있었던것같다 (1절). 조석으로... 번제를드리며 - 본문의 `번제 ' 는매일드려져야하는상번제를가려킨다 ( 출 29:38, 39; 민 28:3, 4). =====3:4 규례대로초막절을지켜 - `초막절 ' 은 `유월절 ', `칠칠절 ' 과함께이스라엘백성들이반드시지켜야할 3대절기로서율법에규정되어있다 ( 출 23:14-16; 34가22가산16가13-17). 특히이 ` 초막절 ' 은 `장막절 ' 혹은 `수장절 ' 이라고도불리우며, 땅에서산출되는모든곡식, 술, 기름을거둬들일수있도록해주신하나님께감사하는절기였다. 이절기는유대력으로디스리월, 즉 7월 ( 보통달력으로는 10월 ) 15일에시작하여 ( 민 29:12) 8일동안지켜졌으며, 첫날과마지막날에는성회 ( 聖會 ) 가있었다. 이절기때에이스라엘백성들은하나님께수송아지, 수양등을제물로바쳤으나, 곡식은제물이될수없었다. 하나님께서이처럼가축만을제물로삼으신까닭은, 가나안족속의추수제와초막절을엄격히구별시키려는의도때문이었다. 정수대로 - 절기가지켜지는 8일동안날마다동일한수효의제물이드려진것이아니었음을가리킨다. 즉, 수송아지의경우, 첫날에는 13마리가둘째날에는 12마리가바쳐졌다. 이렇게해서그절기동안바쳐져야했던가축의수는모두 215 마리였다 ( 민 29:13-38). =====3:5 그후에는 - 귀환후최초로지켜진초막절절기가끝난다음을가리킨다. 항상드리는번제 - 평상시에도아침저녁하루두차례씩드려지던상번제를가리킨다 ( 출 29:42; 민 28:3-6). 즉, 이것은이스라엘백성들이초막절절기를계기로모든희생제사를정상화시켰음을시사한다. 초하루 - 이것은월삭현상이일어나는매월의첫날에베풀어지는종교적축제를가리킨다 ( 민 10:10; 28:11-15; 삼상 20:5; 느 10:33; 사 1:13). 바벨론에서귀환한이스라엘백성들은이절기도지켰다. 여호와의... 절기의번제 - `무교절 '( 레 23:5-8), `맥추절 '( 레 23:15-21),`나팔절 '( 레 23:23-25), ` 초막절 '(4절; 레 23:33-36), `속죄일 '( 레 23:27-32) 등에드려져야할번제를가리킨다. `여호와 ' 는하나님의언약적측면을강조하는칭호이다. 본서의저자는이문맥에서바로이와갈은칭호를사용함으로써, 이절기가지켜진것이언약적차원에서였음을강조하려고한다. 절기를지키는것이언약백성들에게특별히요구되는의무라는사실을고려한다면 ( 레 23장 ) 본서저자의이러한의도는분명히이해될수있을것이다. 즐거이드리는예물 - 이것은특정한절기와상관없이그때그때의필요에따라자발적으로하나님께제사를드리는것을가리킨다 (Fensham, 레 22:18,21; 대하 35:8).

=====3:6 칠월초하루부터 - 엄밀히말해서이스라엘백성들이희생제사를회복한것이초막절절 기때부터는아니었음을말해준다. 즉초막절은칠월 보름부터 시작됐다는점에서, 적어도약보름 간은상번제가제단에서드려졌음을뜻한다. 그렇다면 매년칠월열흘에드려졌던속죄일은안지켜 졌다는결론이나온다 ( 레 16장 ; 23:26-32; 민29:7-11). 그러나속죄일이지켜지지않은것은백성 들의신앙적열심의부족과는전혀무관하다. 왜냐하면성전이아직재건되지못했던그당시의상황 에서, 대제사장이백성들의사죄를위해서지성소로들어가야하는독특한의식이 뒤따르는 속죄일행사가지켜지는것은불가능하였기때문이다. 여호와의전지대는... 놓지못한지라 - 이러한 언급을통해저자는, 성전 재건이착수되는현장으로본서의무대를옮기려시도한다. 오히려 - 엄 밀히말해서히브리원문에는없는말이다. =====3:7 석수와목수에게돈을주고 - `석수 ' 와 `목수 ' 는필경이스라엘백성들중에서선발된사람이었을것이다. `석수 '(*, 호체빔 ) 는 `돌을뜨는사람 '( 왕상 5:15). 혹은 `벌목하는사람 '( 대하 2:18) 을뜻하며 `목수 '( 하라쉼, * ) 는 `철공 '( 사 44:12), `목공 '( 사 44:13), `벽돌공 ' ( 왕하 12:12), `장색 '( 사 40:19) 등을두루가리키는말이다. 시돈사람과두로사람에게... 기름주고 - 이것은솔로몬이성전을건축하고자계획했던상황과유사하다 (Kidner). 농토가없음으로해서식량사정이좋지않았던시돈과두로 ( 행 12:20} 에먹을것을주는대신성전건축에필요했던건축재료들을수입해왔을것이다 ( 왕상 5:8-11; 대하 2:10-15). 한편 `시돈 ' 과 `두로 ' 는가나안족속으로서 B.C. 9세기초엽까지만해도각기독립된도시국가들이었다. 그러나앗수르에의해 B.C. 9세기에정복된후에는거의계속적으로강대국들의지배하에있었다. 그럼에도불구하고그들은지중해를중심으로한해상무역이매우발달했던나라들로서, 솔로몬왕시절만해도엄청난국부 ( 國富 ) 를자랑했었다. 한편, 바벨론포로귀환기에는그들도페르시아의지배하에있었다. `시돈 ' 은오늘날의베이루트남방약 48Km지점에위치해있고 `두로 ' 는시돈남쪽 40Km 지점에있다. 바사왕고레스의조서대로 - 고레스의조서에는이스라엘백성들이성전재건하는것을도우라는명령조항이, 구체적으로두로와시돈사람을겨냥하여있었던것같지는않다. 그 `조서 ' 에는이스라엘백성들이본토에돌아가서성전을재건할수있도록허용하는내용과남아있는백성들은그들을도우라는내용이담겨있었다 (1:3, 4). 그러나오늘날건축을하기위해서당국의허가가필요하듯이그당시에도성전건축과갈은큰공사를위해서는바사정부의허가가요구되었을것이며, 이허가속에는많은양의건축자재를조달하는사업까지포함되어있었으리라본다. 본구절도바로이런맥락에서이해될수있다 (Batten). 백향목 - `굳건히뿌리박힌강한나무 ' 라는뜻을갖고있으며, 학명 ( 學名 ) 은 `세드루스리바니 '(Cedrus Libani) 이다. 이나무는최고 36m까지자라며, 나무의둘레도최고 12m까지된다. 또한이나무는크기 ( 암 2:9) 뿐만아니라모양과향기에있어서도특출하다. 이나무가건축재료로적당한까닭은, 나무자체에서풍기는향기가좋다는점외에도옹이가없으며아울러내구력도뛰어나다는장점을갖고있기때문이다. 레바논에서욥바해변까지수운 - `레바논 ' 은팔레스틴의북서쪽에위치한험준한레바논산맥을가리킬것이다. 이산맥은폭이약 1.6Km 이내인해안평야에의해서지중해해안과분리되어있다. 한편 `욥바 ' 는 `아름답다 ' 는의미를갖는항구도시 ( 욘1:3) 로서높이가해발약 43m인바위로이루어진갑 ( 岬 ) 이바다로돌출해있는등의자연적조건을갖추고있다. 예루살렘으로부터는서북쪽으로약 56Km 떨어져있다. 한편 `수운 ' 은백향목뗏목으로엮어서해안을따라옮기는것을가리킨다. 이러한운송방식은최초의성전을건축했던솔로몬에의해서도이용되었다 ( 왕상 5:9) =====3:8 예루살렘하나님의전에이른지 - 이스라엘사람들의포로귀환사건을가리킨다. 그런데본서의저자가이같은방식으로포로귀환사건을묘사한것은, 포로귀환의주목적이성건재건이었기때문이다. 이년이월에 - 바벨론에서귀환한그해의이듬해 (Williamson), 즉 B.C. 536년의둘째달인 `시브월 ' 로서, 솔로몬도이때에성전의기초를놓았다 ( 왕상 6:1). 그렇다면이스라엘백성들은성전재건의본격적인준비를시작한지육개월이지나서야, 그작업에착수한셈이된다. 그런데이스라엘사람들이굳이이시기를택하여성건재건작업에착수한까닭은, 일반달력으로 4, 5 월인

이때는건조기가시작되는시기였기때문이다 (Grosheide). 스알디엘의아들스룹바벨 - 이에대해서는본장 2절주석을참조하라. 요사닥의아들예수아 - 역시 2절주석을참조하라. 다른형제제사장 - 2절주석을참조하라. 사로잡혔다가... 돌아온자들 - 본장 2절의 `스룹바벨의형제들 ' 즉, 일반적인이스라엘사람들과동일한자들이다. 이십세이상의레위사람들을세워... 감독하게 - 원래레위인이성전봉사에참여할수있기위해서는최소한 25세이상이되어야했다 ( 민 8:24). 그러나후대에들어와서는레위인의인구가감소함으로하한연령이 20세로낮춰졌다 ( 대상 23:24, 27; 대하 31:17). =====3:9 예수아와그아들들 - 여기의 `예수아 ' 는대제사장예수아가아닌 `호다위야자손 '(2:40) 의한대표인레위인예수아를가리킨다. 갓미엘과그아들들 - `갓미엘 ' 도역시레위인으로서 `호다위야자손 ' 의또다른대표였다 (2:40). 유다자손 (*, 브네이예후다 ) - 이것은 ` 브네이호다웨야 '(* ) 가잘못필사된것이다 (Keil and Delitzsch). 즉, 본서의서자는여기서 `예수아와그아들들 ' 과 `갓미엘과그아들들 ' 이레위사람 `호다위야 ' 의자손들임을말하려하고있는것이다. 따라서 `유다자손 ' 은 `예수아와갓미엘과그아들들과동격으로봐야하기때문에 `호다위야자손 ' 으로고쳐져야함이당연하다. 헤나닷자손 - 이들은 2장의레위인족보에나타나지않는다 (2:40). 왜이들이그명단에서누락됐는지는알수없다. 그러나분명한것은, 성전재건작업의감독자가되었다는점으로볼때이들도레위사람의일파라는사실이다. 그형제레위사람들 - 레위인들인 `아삽자손 ' 등을말한다 (2:41, 42). 일제히일어나 - 이말은히브리원문에는없으나건축감독자들의적극적자세를강조하기위해첨가되었다. 하나님의전공장 - 여기의 `공장 '(*, 멜라카 ) 은 `일 ' 혹은 `역사 '( 役事 ), `사업 ' 등을의미한다 ( 출 35:24; 왕상 9:23; 대상 23:4). 따라서 `하나님의전공장 ' 은성전재건을위한공사 ( 工事 ) 를가리킨다. 감독하니라 (*, 나차흐 ) - 이것은원래 `인도하다 ', `보살피다 ' 등의의미로서 ( 대상 15:21; 23:4; 대하 34:13), 일이잘진행될수있도록돕는자, 혹은조정자 ( 調整者 ) 의역할을하는것을가리킨다. 따라서이는레위인들이일반백성들이나고용된일꾼들에대해서강압적및지배적위치에있었던것이아님을잘보여준다. =====3:10 건축자가... 지대를놓을때에 - `건축자 '(*, 보님 ) 는 7절에언급되고있는`목수 ' 중의일부였음이분명하다. `지대를놓을 '(*, 야사드 ) 은원래 `한더미로쌓다 ' 혹은 `위치를정하다 '( 시 104:8) 의의미이지만, 본절과같은문맥에서는 `기초공사를하다 ' 의뜻으로쓰여진다 ( 대하 31:7; 욥 38:4; 시 24:2; 사 54:11). 제사장들은예복을입고 - 문자적으로는 `옷이입혀진제사장들 ' 이다. 그런데 `예복을입고 '(*, 라마쉬 ) 라는동사는원래 `옷을입다 ' 라는의미지만항상제사장의예복과관련되어사용된다는점에서, 본절의 `예복을입고 ' 는어느정도적절한번역이라하겠다 ( 레 6:10; 16:4). 나팔을들고 - 뒤에나오는 `여호와를찬송하되 ' 에걸린다. 즉, 제사장들이여호와를찬양하는데나팔을사용했음을가리킨다. 그런데이 `나팔 '(*, 하초츠라 ) 은 `산산히부수다 ' 의의미를갖는금속제관악기였다. 따라서이는수양의뿔로만들어진나팔 (`요벨'; 출 19:3) 이나야생염소의뿔로된나팔 (`쇼파르'; 대상 15:28; 대하 15:14; 호 5:8) 과는전혀달랐으며제사장들에의해서의식용 ( 儀式用 ) 으로사용됐다는점에서다른것과는현저한차이가있었다. 아삽지선레위사람들 - 이에대해서는 2:41 주석을참조하라. 제금을들고서서 - `제금 '(*, 메칠타임 ) 은본단어의쌍수형 ( 雙數形 ) 을통해서엿볼수있듯이, 두개의금속원반으로한조가되는타악기였다. 마치오늘날의심벌즈 (Cymbals) 같이생겼던것같다. 그리고 `서서 '(*, 아마드 ) 는단순한의미의 `기립 '( 起立 ) 행위를의미한다기보다는특별한의식 ( 儀式 ) 의집행을위하여임명되고그래서정위치한것까지를말한다 ( 민 11:24; 27:22; 대하 8:14; 11:15;19:5; 20:21). 이스리엘왕다윗규례대로 - `이스라엘왕 ' 은다윗이라는인물의특출성을강조하기위한수식적명칭이다. 물론사울이실질적으로이스라엘의초대왕이기는했지만하나님이기뻐하시는중에선택된최초의왕이라는점에서 ( 삼상 13:14; 행 13:22) 다윗은이스라엘역사상큰비중을갖는인물이었다. 한편, `다윗의규례대로 ' 는 2절의 `모세의율법에기록한대로 ' 에상응하는문구이다 (Williamson).

즉, 모세는성전예배의기초적혹은핵심적요소인희생제사제도를확립한반면 (2절), 다윗은부가적혹은보완적요소인음악을도입했다는점에서그렇다. 따라서 `다윗의규례대로 ' 는음악사용에관한다윗의명령을가리킴이분명하다 ( 대상 15:16-24). 여호와를찬송하되 - `찬송하되 '(*, 할랄 ) 는구약성경에서 `송축하다 '( 대상 16:36), `찬양하다 '( 대상 25:3; 시113:1; 146:1), `칭찬하다 ' ( 창 12:15; 삼하 14:25) 등으로번역되었다. 바로이단어에서 `여호와를찬양하라 ' 는의미인 `할렐루야 '(* ) 가파생되었다 ( 시 113:9; 115:18; 116:19; 135:21). =====3:11 서로찬송가를화답하며... 감사하여가로되 - 이는문자적으로 `그들이찬송하면서그리고 감사하면서노래했다 ' 는의미이며한무리는하나님을 `찬송 ' 했고또한무리는 `감사 ' 했다는점에서 우리말번역처럼 `화답 ', 즉서로주고받는식의찬송이었음이분명하다. 그러나본질적으로 `찬송 ' 과 `감사 ' 는거의동의적 ( 同意的 ) 이다. 주는지선 ( 至善 ) 하시므로 - 여기의 `주 '( 主 ) 는말할나위없이여 호와를가리킨다. 그러나히브리본문에 `주 ' 란말은없다. 다만 `그분은 ' 으로번역할수있는여지가 있을뿐이다. 한편, `지선하시므로 '(*, 키토옵 ) 는문자적으로 `진실로선하시므로 ' 의뜻 이다. 그인자하심이... 영원하시도다 - 여기의 `인자 '(*, 헤세드 ) 는계약적 관계로인하여베 풀어지는불변의사랑을가리킨다 (Fensham). 다시말하여백성들의엄청난잘못에도불구하고하나 님께서 그들을 멸망치 않으시고 길이 참으심을 뜻한다 ( 애 3:22, 23). 그리고 `영원하시도다 '(*, 레올람 ) 는 `세상끝날까지계속있을것이다 ' 의의미이다. 이스라엘 - 언약공동체로서의유대 민족을가리킨다 (1:3). 큰소리로즐거이부르며 - 큰소리로함성을지르는것이나노래하는것은 승리의상황에서이루어졌다 ( 삼상 4:5). 하나님의성전이다시재건되어하나님께대한희생제사 가완전히회복될수있게되었다는사실자체가이미마귀세력에 대한 하나님나라의승리이자그 백성의승리였다. =====3:12 여러노인은첫성전을보았던고로 - 솔로몬성전이 바벨론의느부사라단에의해서파 괴된것 ( 왕하 25:13; 대하 36:19) 은 B.C. 586 년이었다. 따라서지대가눠여진그해 (B.C. 536년 ) 로 부터 50년전이었다. 그러므로귀환자들중에연로한사람들은 예루살렘성전의웅장함을본경험을 갖고있었을것이다. 이전지대 - 이스룹바벨성전의기초는거기에사용된재료의질 ( 質 ) 이나 ( 왕상 5:17; 7:10, 11) 그규모에있어서솔로몬성전과비교가되지않을만큼보잘것없었던것같다 ( 학 2:3). 뿐만아니라그공사를담당했던석공 ( 石工 ) 의기술수준에있어서도현저한차이가있었다 ( 왕 상 5:6). 대성통곡하며 - 문자적인의미가 `큰소리로울면서 ' 라는점에서, 개역성경의번역은꽤 적절하다. 그런데여기서노인들이 `대성통곡 ' 을한까닭은 (1) 성전의 규모가과거의솔로몬성전 에비해보잘것없으리만큼작았으며, (2) 범죄로인하여이방민족에게철저히멸망되었을뿐만아 니라심지어는그들에의해서그들의땅에 포로로끌려갔었던슬픈과거가생각났었기때문이다. 여러사람 - 솔로몬성전을못봤던대부분의백성들을뜻한다. 기뻐하여즐거이부르니 - 젊은사람 들은 (1) 자신들의슬픈역사에대해서체험적이지못했으며, (2) 제 2 성전의규모가작다는사실 을잘알지못했기때문에 낙천적태도를가질수있었던것같다. 한편, `부르니 '(*, 루아 ) 는 `소리치다 ' 의의미로서, 일이잘진행됨을인하여기쁨중에함성을지르는행동을가리킨다 ( 수 6:5; 삼상 4:5; 대하 13:15; 시 95:1). =====3:13 본절은노인들의통곡하는소리와기뻐외치는소리가함께어올려져서큰소음으로변했음을말해준다. 노인들의숫자는분명히작았을것이틀림없는데도불구하고이런현상이나타난것은, 슬픔에겨운탄식소리가기뻐외치는소리보다훨씬컸던때문이었다 (Rawlinson). 백성... 멀리들리므로 - 개역성경본문에따라이해하면이문구는마치이다음의문구에언급된내용의원인이되는것처럼느껴진다. 그래서본절에서두번째로나오는 `백성 ' 은마치 `멀리 ' 떨어져있는곳의사람인양생각되어진다. 그러나본문구는오히려본절의끝부분으로옮겨지는것이더자연스럽다. 즉, 백성들의탄식과기쁨의함성이섞여져서멀리까지들릴만큼그소리가매우컸음을시사하는데에본절의주된의도가있는것이다. 백성들이분변치못하였느니라 - 여기의 `백성 ' 은본절의초두

에나오는 `백성 '(*, 하암 ) 과동일한이스라엘백성들을의미한다. 따라서이들은예루살렘에서멀리떨어져있었던다른사람들이아닌예루살렘에모여있던회중들을가리킨다. 즉, 탄식소리와기쁨의함성소리가혼합된나머지, 그현장에있었던사람들조차도어떤것이탄식소리이며, 또어떤것이기쁨의함성인지를분별치못했다는것이다. 에스라제 4장 =====4:1 앞장에서는성전재건작업이시작되는장면이나온다. 하지만성전은약20년후다리오왕때에이르러서야비로소완공된다 (6:15). 이제본장은성전공사가지연될수밖에없었던이유를보여준다. 유다와베냐민의대적 - `유다와베냐민 ' 은분명히바벨론에서귀환한이스라엘사람전체를가리킨다. 그런데도저자가굳이귀환한이스라엘백성들을 `유다와베냐민 ' 이라고지칭한까닭은, (1) 그지파사람들이귀환자의주종을이뤘으며, (2) 레위지파사람들은보통인구계산할때도제외되는등특례적으로다뤄지는것이상례였으며, (3) 귀환민들이주로거했던곳이원래 `유다와베냐민 ' 사람들에게기업으로주어졌던땅이었기때문이었다. 한편 `대적 '(*, 차레이 ) 은 `고민하게하다 ' 혹은 `포위공격하다 ' 의의미를갖는동사 `차라르 '(* ) 에서파생된명사로서, 해를끼칠목적으로접근해오는 `원수 ' 를가리킨다 ( 민 33:55; 시 129:1; 사 11:13;63:18; 렘 30:16; 나 1:2). 이들은구체적으로사마리아사람들을가리킨다. 원래팔레스틴땅에는이런민족이살고있지않았다. 이들은앗수르왕에살핫돈이북국이스라엘을멸망시키면서 (B.C. 722년 ) 그백성들을앗수르땅으로끌고가는대신 `바벨론 ', `구다 ', `아와 ', 그리고 `하맛 ' 과 `스발와임 ' 에서사람들을옮겨옴으로써생겨난민족이었다 ( 왕하 17:23, 24). 즉, 사마리아사람은타지역에서옮겨온사람과북국열지파사람들중끌려가지아니한사람사이의혼혈족이었다. 이들은이방의제신 ( 諸神 ) 을섬겼을뿐만아니라동시에여호와를 `땅의신 ' 으로서섬겼다 ( 왕하 17:29-33). 사로잡혔던자의자손 - 바벨론에서귀환한이스라엘백성을의미한다. =====4:2 스룹바벨과족장들 - 이스라엘공동체를정치적으로영도하던지도자들이었을 (2:2) 뿐만아니라성전재건사업의주체세력들이었다 (3:2). 나아와 (*, 나가쉬 ) - 원래 ( 적으로서 ) `공격하다 ', ( 종교적으로 ) `경배하다 ' 또는 ( 어떤목적으로 ) `가까이오다 ' 라는의미로서특별한목적달성을위하여조심스럽게접근하는행동을가리킨다 ( 창 18:23; 민 32:16; 삼상 9:18; 왕상 20:28). 우리로... 함께건축하게하라 - 표면적으로는이러한요구가마치그들이이스라엘백성들과함께진실한예배를드리기위함이었던것처럼보인다. 물론그당시하나님께대한경배를위한제단도사마리아의그리심산에있었다 ( 요 4:20). 그러나이들은진정한예배를위해서라기보다는새로운세력에대한경계심의발로에서접근해왔다고이해된다. 사마리아가함락된이후사마리아에는앗수르의식민정책에따라이주해온이방인들로말미암아혈통과신앙의순수성이상실되고말았다 ( 왕하 17:24-33). 따라서종교적혼합주의에빠졌던그들에게있어여호와란유일신이아니라여러신들중하나에불과했다 (Edwin Yamauchi). 우리도... 너희하나님을구하노라 - 여기서 `너희 ' 라는말은, 사마리아사람들이다신교적혼합주의신앙을갖고있었음을말해준다. 한편 `구하노라 '(*, 다라쉬 ) 는 `찾다 ', `물다 ' 등의의미로서, 종교혹은섬김의대상으로삼기위하여어떤초월적존재를신뢰하는것을가리킨다 ( 대상 16:11; 대하 30:19). 앗수르왕에살핫돈 - 북국이스라엘을멸망시킨장본인으로서 ( 왕하 17:24), B.C.681-669년간재위 ( 在位 ) 했다. 하나님께제사를드리노라 - 여기의 `하나님께 '(*, 로 ) 는문자적으로 `그분께 ' 의의미이며, `제사를드리노라 '(*, 자바흐 ) 는 `희생제사를드리다 ' 의의미로서, 모든방식과형태를망라한제사행위를가리키는보편적용어이다. =====4:3 너희는... 상관이없느니라 - 이것은사마리아사람들이, 성전재건을하는데있어서신앙적으로나정치적으로이스라엘백성들과동역 ( 同役 ) 할하등의이유가없음을강조하는말이다. 사실사마리아사람들은 (1) 참된여호와신앙과무관한혼합주의적종교를신봉했다는점에서이스라엘과종교적연관성이있을수없었으며, (2) 고레스로부터성전재건사업에동참하라는조서를받지못했다는점에서정치적연관성이없었으며, (3) 이방인내지는혼혈족이었다는점에서혈통적연관성도없었다. 바사왕고레스가... 명하신대로 - `고레스 ' 의조서는 (1) 이스라엘백성들은본토로자유

롭게돌아가서예루살렘성전을재건하며 (1:2, 3). (2) 바벨론백성들은성전재건사업에도움이될수있도록돌아가는이스라엘백성들에게재물을지원하라는 (1:4) 두가지내용으로요약될수있을것이다. 우리가... 홀로건축하리라 - 여러가지정황에서볼때이같은응대 ( 應待 ) 는지극히당연한것이었다. 이것은결코국수주의 ( 國粹主義 ) 혹은분리주의적사상에기초한결론이아니라다만신앙적순수성을유지하려는여호와를향한열심 ( 민 25:11; 왕하 19:10, 14) 에근거한태도였다. =====4:4유다백성의손을약하게하여 - `유다백성 ' 은귀환한모든이스라엘백성들을의미한다. 본서의저자는유다자손이귀환자중의대부분을차지하며, 또한그들이이스라엘공동체에서주도적 역할을담당하고있다는점으로인하여, 이스라엘 자손을`유다백성 ' 으로표현했음이분명하다. 한편 `손 ' 은여기서 `능력 ' 및 `일을추진하려는 `의욕 ' 등으로이해되어야한다 (6:22; 왕상 18:46; 대 상 18:3; 29:12; 렘 38:4). 그리고 `약하게하여 '(*, 메라핌 ) 는원래 `감하다 ', `나태하다 ' 의 의미를갖는동사 `라파 '(* ) 의강의형이다. 따라서이단어는의욕을상실토록하며무기력상 태에빠지도록하기위해서교활한방법을동원하여온갖방해행위를하는것을가리킨다 ( 느 6:9; 렘 49:24; 50:43; 습 3;16). 방해하되 (*, 메바라힘 ) - 이것은 `놀라다 ', `두려워하다 ' 의 의미를갖는동사 `바할 '(* ) 의강의형이다. 따라서이는여러가지방법의훼방을통하여상대를 심리적으로공포혹은불안가운데로떨어뜨리는것을가리킨다 ( 창 45:3; 대하32:18; 시 83:15; 단 11:44). =====4:5고레스의시대부터바사왕다리오가즉위할때까지 - 이는성전재건사업이중단됐던기간이다. 성전재건이중단된시점은정확히즉위제 4년 (B.C. 536년 ) 이었을것이다. 본서에그런기록이없음에도이같이추정할수있는것은, 다니엘서의기록을통해서이다. 즉, 다니엘은예루살렘의어떤소식으로인하여매우슬퍼했었는데 ( 단 10:2). 그것은틀림없이예루살렘성전재건사업이중단됐다는소식이었을것이며, 그때가바로고레스왕 3년이었다 ( 단 10:1). 한편 `다리오가즉위할때 ' 는 B.C.522 년이다 ( 본장 4-16절강해, `페르시아의왕들 ' 참조 ). 따라서성전재건사업이중단된기간은약 16년간인셈이다. 그런데여기의 `다리오 ' 는 `고레스 '(B.C. 539-529), `캄비세스 '(B.C. 523-522) 의뒤를이어페르시아의왕이된인물이다. 그는캄비세스를죽이고페르시아왕위를찬탈한 `수메르디스 ' 와싸워이김으로써왕에오를수있었다. 그가왕위에오를수있었던것은, 그가 `수메르디스 ' 에의해살해당했던캄비세스의휘하장수이면서도, 아울러고레스왕 ( 이스라엘백성들을포로생활에서해방시켜준 ) 의부친고레스 1세의형제인 `아리야 ' 의증손이기때문이었다. 본문의다리오 1세는즉위하자조서를내려서이스라엘백성들로하여금성전재건을재개할수있도록하였다 (6:1-12) 의사들에게뇌물을주어 - `의사 '(*, 요아침 ) 는 `조언하다 ' 및 `상담하다 ' 의의미를갖는동사 `야아츠 '(* ) 에서파생된단어이며여기서는페르시아정부의고위공직자를가리킨다. 한편 `뇌물 ' 을주는행동은공의 ( 公義 ) 를어그러지게하는등매우부정적결과를초래한다는점에서성경에서는엄격히금지되고있다 ( 출 23:8; 삼상 12:3; 잠 17:23). 그리고 `뇌물을주어 '(*, 소크림 ) 는`삯주고빌다 ' 혹은 `고용하다 ' 의의미인 `사카르 '(* ) 에서파생된분사형단어 (Davidson) 로서, 부정한목적의달성을위하여특정인물에게돈을주어자신의편으로삼는것을가리킨다 ( 창 30:16; 신 23:4; 삿 9:4; 느 6:12). 경영을저희 ( 沮戱 ) 하였으며 - 여기의 `경영 '(*, 아차탐 ) 은 `모의하다 ' 혹은 `계획하다 ' 의뜻을갖는동사 `야아츠 '(* ) 에서파생된단어로서, 페르시아의공직 ( 公職 ) `의사 ' 와어근이동일하다. 본서의저자는본절에서이갈은 `말의유희 '(word play) 를통해, 이스라엘백성들의성전재건사업이중단된것이페르시아의사들의부정적영향력에기인한바크다는사실을암시하려는듯하다. 한편 `저희하였으며 '(*, 레하페르 ) 는 `녹이다 ', `폐하다 ' 의의미를갖는동사 `파라르 '(* ) 의사역형으로서성전재건계획이사마리아사람들의집요한공작에의하여수포로돌아갔음을시사한다. =====4:6 아하수에로가즉위할때... 고소 ( 告訴 ) 하니라 - ` 아하수에로 ' 는에스더를자신의왕비로 삼았던그왕임이분명하다 ( 에 1:1). 그런데그의재위기간이 B.C. 485 년부터 464 년까지였다는

점에서, B.C. 516년에끝난성전재건과는전혀무관하다. 따라서여기서사마리아사람들이이스라엘사람들을고소했다는것이, 성전건축에대한훼방을가리킨다고보기는힘들다. 본서의저자가이같은고소사실을성전건축과관련된문맥에서언급한까닭은, 하나님의백성들에대한이방세력들의훼방이얼마나극심했는지를보여주려는의도때문이었다. 한편, `고소하니라 '(*, 시트나 ) 는 `참소 ', `비방 ' 의의미로서 `대적하다 ' 의의미를갖는 `사탄 '(* ) 이라는동사로부터파생되었다. 바로이동사에서 `대적하는자 ' 혹은 `참소하는자 ' 의뜻이있는 `사단 ' 이나왔다 ( 욥 1:6). 당시사마리아사람들이이스라엘사람들을고소한내용이분명히밝혀져있지는않다. 추측컨대그들은이스라엘백성들이페르시아정부에대해서반역의음모를꾸미고있다는내용의고소를하였을것이다. =====4:7 본절로부터 23절까지에는사마리아인들의이스라엘사람들에대한또다른고소사실이언급되고있다. 이렇게함으로써저자는사마리아인들의사악성과나아가하나님의사업을훼방하는사단의끈질긴방해공작을의도적으로폭로하고있다. 한편본절부터 6장 18절까지는히브리어가아닌아람어로기륵되어있다. 이외에도본서에서아람어로기록된부분은 7:12-26이다. 아닥사스다때 - `아닥사스다 ' 는 `아하수에로 ' 의아들로서 B.C. 464년부터 424년까지재위했었다. 따라서금번의고소도 B.C. 516년에바쳐진성전건축사업과는전혀무관하며오혀려 3차귀환후느헤미야에의해주도되었던성벽재건에대한방해와연관되는것이었다 ( 느 4:1 이하 ). 비술람... 미드르닷... 다브엘... 동료들 - `비슬람 '(* ) 은 `평화의아들 ' 이라는의미의히브리식이름이다. 이단어에대해서는학자들간에논란이있다. (1)`... 에따라 ( 의거하여 )' 라는뜻의히브리어 `비셀롬 ' 에해당하는말이라고보며, 따라서다브엘이미드르닷의의견과일치하여글을올렸다고이해한다. (2) 이말을 `예루살렘의문제에관하여 ' 라는뜻인 `비데바르예루살라임 ' 의약자로이해한다. (3) 개역성경처럼하나의인명 ( 人名 ) 으로본다. 확실하게밝힐수는없지만이중 (3) 의견해를취함이무난할것같다 (Fensham). 한편 `미르닷 ' 은 `신 (Mithra, 미드라 ) 의선물 ' 이라는뜻이있는페르시아식이름이며이와동일한이름의또다른소유자는세스바살에게기명을인계했던 `고지기 ' 였다 (1:8). 또한 `다브엘 ' 은 `하나님은선하시다 ' 의의미를갖는아람어식이름이다. 아람문자와아람방언으로써서진술하였더라 - `아람어로기록되었는데이는아람어로번역되었기때문이다 ' 로번역되어야가장무난할것이다. 즉, 아람어로기록된이문서가처음에는다른언어로쓴것을다시아람어로번역된것임을가리킨다. 이처럼문서를아람어로번역한까닭은, 비록정치. 군사적으로는페르시아가중근동을제패했으나국제적공용어로는여전히아람어가사용됐었기때문이었다. 이는마치비록로마가세계를정복했지만헬라어가그당시의공용어였던것과같다. =====4:8 방백르훔과서기관심새가... 고소한그글 - `그글 ' 에정관사가있다는사실로볼때, 이는 7절에언급된아람어문서와동일함이분명하다. 그렇다면이스라엘백성들을훼방하려던실질적주동자들은 7절에언급된사마리아사람들이며, 여기의페르시아관리들은사마리아사람들의공범자들혹은대리자들로이해될수있다. `방백 '(*, 헤엘테엠 ) 은페르시아정부에의해서임명된지방장관혹은총독을뜻한다 (Davidson). 한편 `르훔 ' 은 `자비로운자 ' 의의미를가지며, 바벨론제신 ( 諸神 ) 중에서발견되는이름이기도하다. 또한 `서기관 ' 은, 왕이각지방의소식을직접보고받기위해서파견한왕의직속부하였다 (Herodotus). `심새 ' 는 `태양의아들 ' 을의미한다. 고소한 (*, 알 ) - 이것은 `~ 을대항하여 '(against) 의의미롤갖는전치사이다. 따라서 6절의 `고소하니라 ' 와는전혀다른단어이다. =====4:9 그동료디나사람 - 여기의 `동료 '( 쉐아르케나와트혼 ) 는문자적으로 `친구들의나머지 ' 뜻을갖는다. 한편 `디나사람 '(*, 디나에이 ) 은사람이나지역이름이아니라 `사사 ' 혹은 ` 재판관 ' 의뜻을갖는관직이다 (NIV, Williamson, Fensham).`디나사람 ' 이복수라는점에서볼때, 이들은방백이나서기관밑에서일하던하위직이었던것같다. 몇몇학자들은이들이국방 ( 國防 ) 업무에종사했을것이라고추정한다 (Fensham, Frye). 아바삿사람 (*, 아파르사트카예 ) -

이것는일반적범주의 `관리 ' 를뜻하는페르시아계통의단어이다. 따라서이것도위의 `디나사람 ' 처럼인명이나지명이아니다. 다블래사람 - 이들에대해서는 (1) `트리폴리 ( 리비아의수도 ) 에서온사람들 ' 의의미라는설 ( 設 )(Galling), (2) `영사 '( 領使 ), `집정관 ' 혹은 `감독 ' 을뜻한다는설 (Bowman) 등이있다. 그러나고대앗수르는포로를끌어올만큼북부아프리카를정복한일이없으며또한트리폴리는헬라식지명이라는사실을통해서볼때, 위의두견해중나중것이보다타당성이있다. 아바새사람 - 이들에대해서도 (1) `신복 '(chief officers) 이라는주장 (NEB), (2)`페르시아사람 ' 이라는주장 (RSV, Schaltz, Rawlinson), (3) `유프라테스강동쪽지역으로부터옮겨진사람들 ' 이라는주장 (IDB) 등으로구분된다. 그러나 (1) 의견해는그근거가희박하며, (2) 의견해는본단어의첫글자 `알렙 '(* ) 을탈락시키는것을전제로한다는점에서무리가있고, (3) 의견해가가장타당한듯하다. 아렉사람 - 이들은분명히메소포타미아지방의 `에렉 ' 에서옮겨온자들이다. 바벨론사람 - 앗수르는한때중근동전역 ( 全域 ) 을정복했었다. 바벨론이나중에는강국으로변하여오히려앗수르를정복했지만, 그들도한때는앗수르의지배하에있었다. 바로이때그백성들의일부도팔레스틴으로강제로이주되어왔다. 수산사람과데해사람과엘람사람 - 여기서 `데해사람 '(*, 데하웨 ) 은인명이나지명이아니며다만히브리어의 `아쉐르 '(* ) 에해당되는관계대명사일뿐이다. 그렇다면여기의이문구 `수산사람곧엘람사람 ' 으로번역됨이무난하다 (LXX, NIV, Williamson, Meyer). 이러한견해는 `수산 ' ( 에 1:2) 이엘람지역에서가장중요한도시였다는사실로써도명백하게입증될수있을것이다. =====4:10존귀한오스납발 - `존귀한 ' 은원어상 `위대하며혁혁한무공 ( 無功 ) 이있는 ' 의의미이다. 한편, `오스납발 ' 은 `앗수르가추적하다 ' 의의미이다 (Rawlinson). 이이름은 `에살핫돈 '(2절) 의별칭이아니라앗수르의후기를화려하게장식했던 `앗수르바니팔 '(B.C. 669-626) 이었다. 그에게 `존귀한 ' 이라는형용사가붙여진까닭은그의탁월한군사. 정치력때문이었을것이다. 본절에서, 이스라엘백성들을페르시아왕에게고소하는데동조한마지막부류들은바로바로이왕에의해서옮겨진자들이었다. 그렇다고한다면여기서우리는 (1) 타민족들의사바리아지역으로의강제이주는여러차례에걸쳐서이뤄졌으며, (2) 피정복민들의강제이주는앗수르왕들에의해서시행되어졌던일관된통치정책이었다는결론을얻을수있을것이다 (Fensham). 사마리아성과강서편다른땅 - 여기서 `강 ' 은문자적으로 `그강 ' 이다. 따라서이것은강이아닌 `유프라테스강 ' 을가리킨다고볼수있다. 한편 `서편 '(*, 아바르 ) 은 `건너편 ' 으로봄이정확하다. 그당시의 `페르시아및메소포타미아사람들은 `강건너편 ' 을팔레스틴및페니키아, 곧두로와시돈지방에대한총칭으로이해하였다 ( 왕상 4:24). 특히페르시아사람들은그지역을 `아두라 '(Athura) 라고불렀다고한다. 한편 `사마리아성 ' 은팔레스틴의북부에있던한중심도시만을가리킨다. 이도시는예루살렘븍쪽약 64Km, 지중해연안에서약 40Km 떨어진높은구릉지대에위치했었다. 또한 `다른땅 ' 은팔레스틴북부, 즉옛북국이스라엘이위치했었던지역중사마리아성읍을제외한전체를가리킨다. =====4:11초본 (*, 파르시겐 ) - `사본 '( 寫本 ) 의의미를갖는단어로서아람어에기원을둔페르시아어이다. 12절의고소문 ( 告訴文 ) 은사마리아사람들이아닥사스다왕에게보낸고소내용의전체는아니었을것이다. 이러한이유때문에, `콰르쉐겐 ' 이라는단어가여기서 `초본 '( 抄本 ) 으로번역됨이타당한것이다. 강서편에있는신복 - `강서편 ' 에대해서는 10절주석을참조하라. 한편 `신복 '(*, 아브다이크 ) 은문자적으로 `당신의종 ' 이란뜻이다. `종 ' 이라는표현은왕과신하의관계에서, 신하가왕에대해자신을낮춰부를때일반적으로사용된단어이다 ( 삼하 14:22; 19:14; 왕상 1:26). =====4:12 왕에게서올라온유다사람 - 여기서 `왕에게서올라온 ' 은 (1) 다만지리적이동을주안점으로보고고레스가 B.C. 537년에유다백성을해방시켜팔레스틴으로돌려보냈던사실을가리킨다는견해 (Keil, Rudolph), (2) 시대적언급을강조한것으로보고아닥사스다왕시절에일단의유다사람들이팔레스틴으로귀환했던것이라는견해 (W-illiamson, Kidner, Fensham, Bright) 등으로해석이

구분된다. 그러나본절에서아닥사스다가유다사람들의귀환사실에대해서잘알고있는듯이보인 다는점에서, 나중의해석이보다타당성이있는듯하다. 한편 `올라온 '(*, 셀라크 ) 은 `나오 다 ' 혹은 `나아가다 ' 의의미를갖는아람어단어 ( 단 2:29; 7:3, 8, 20) 이다. 그리고 `유다사람 ' 은반 드시유다지파의사람만을가리키는것이아님이분명하다 (4절). 우리의곳예루살렘 - 이것을사 마리아사람들이 `예루살렘 ' 을자신들의영토로생각했었음을가리키는것으로보아서는안된다. 왜 냐하면여기의 `우리의곳 '(*, 알레이나 ) 은다만 `우리에게 '(to us) 의의미를갖고있을뿐이기 때문이다. 더구나여기서사마리아사람들이이스라엘백성을고소할재료로삼고있는것은, 이스라엘 사람들이팔레스틴땅으로이주해온사실자체때문이라기보다는그들이 성벽을재건하려는사실 때문이었던것이다. 따라서이같은오해를없애기 위해서는,`우리의곳 ' 을원문대로 `우리에게 ' 로고 쳐서 `왕에게서 ' 와 `올라온 ' 사이에놓아야한다. 그리고 `우리에게 ' 는 `팔레스틴지역으로 ' 의의미로 이해하면적당할것이다. 이패역하고악한성읍 - 사마리아사람들이예루살렘을이렇게표현한까 닭은, 이스라엘사람들이바벨론이나앗수르와같은강대국예일단정복됐었지만번번히 그들에대해 서반란을일으켰었던역사적사실이있었기때문이다 ( 왕하 18:7; 24:1,10,20; 대하 33:111) `패역하 고 '(*, 마라드타 ) 는 `반란을일으키다 ' 의의미를갖는동사 `마라드 '(* ) 에서파생된형 용사이다. 사마리아사람들은예루살렘에대해서이같은단어를사용함으로써그당시각지의반란 으로엄청나게골머리를앓고있었던페르시아정부를자극시키려고한것이다 (Fensham). 건축하는 데... 지대를수축하고 - 여기의 `건축하는데 '(*, 바나인 ) 는 `건축하다 ' 혹은 `수리하다 ' 의의미를 갖는아람어동사 `베나 '(* ) 의분사형이므로현재시제로번역하여 `건축을시작하고있는중인 데 ' 로함이더좋을것이다 (Williams-on, NIV). 그리고 `지대를수축하고 ' 중 `지대 '(*, 에솨 야 ) 는아카디아어의`우쑤 ' 와동족어로서 `낮은부분 ' 혹은 `기초 ' 의뜻을갖는다. 그리고 `수축하고 '(*, 야히투 ) 는미완료형동사이다. 그러나이단어의어근이무엇인지에 대해서는 (1) `파다 ' 의뜻이 있는 `헤타트 '(* ) 라는견해 (Fensham). (2) `수리하다 ' 의뜻이있는 `후트 '(* ) 라는견해 (Davidson, Schults) 등두가지해석이있다. 그러나예루살렘재건작업이바벨론땅에서귀환한지 최소한 80년이지났음에도불구하고제대로착수되지못했음을주목해본다면, 바벨론에의한예루살 렘 파괴가극심했음을추측할수있을것이다. 결국이것은예루살렘재건을 위해서도 기초를수 리하는정도가아닌새로기초를놓아야하는작업이필요했을것임을시사한다. 그렇다면위의두견 해중전자가보다타당성이있는견해일것이다. 따라서본절의 `지대를수축하고 ' 는 `기초를파고있 는중이었다 ' 로번역될수있다. 성곽을건축하오니 - 여기의 `성곽 ' 도바벨론군대에의해서 B.C 586년에파괴되었었다 ( 왕하 25:10). 이성은예루살렘거민들의보호를위해서매우필요불가결한 것이었다. 이제예루살렘에거민들이다시살게된이상, 그곳에는성곽의재건이 반드시필요하였다. 한편 `건축하오니 '(*, 오사크릴루 ) 는 `왕성하다 ' 혹은`마치다 ' 의의미를갖는 ` 켈랄 '(* ) 의미완료형이다. 따라서본문구는 `성곽을완성하고있는중이다 ' 로번역해야한다. 하지만이스라엘백성들이성벽건축을완성해가고있다는사마리아사람들의고소 ( 告訴 ) 는사실과는 전혀달랐다. 왜냐하면훨씬나중인느헤미야당시에도성곽은여전히재건되지못했기때문이다 ( 느 2:13). =====4:13 조공 (*, 민다 ) - 이것은바빌로니아어 `만다투 ' 에서파생된단어로서고정적로매년제국의국고에들어갔던, 돈으로내는일반적세금을가리킨다 (Fensham). 잡세 (*, 벨로 ) - 임대소득세를가리키나 (Driver) 인두세 ( 人頭稅 ) 로보는견해도있다 (Brockington). 부세 (*, 할라크 ) - 토지소유자에에게부과됐던조세의의무전반을가리킨다. 바치지아니하리니 - 국가재정이세금징수를통해서확보됐다는점에서볼때, 세금납부의거부는당연히페르시아정부에의해서반역행위로받아들여질수밖에없었다. 사마리아사람들은바로이점을노려서, 페르시아정부로하여금예루살렘의성벽재건을중지케하려고하였다. 왕들에게손해가되리이다. 이것은 `왕들의창고가고통을당할것이다 ' 라는문자적의미가있다. 이같은사마리아사람들의경고는페르시아정부에게대단한자극이되었을것이다. 왜냐하면페르시아는다리오와아하수에로시절헬라와의거듭된전쟁의결과엄청난재정적곤란을겪고있었기때문이었다 (Fensham). 한편 `왕들 '(*

, 말레킴 ) 은복수형르로서 (1) 아닥사스다의후손들혹은 (2) 아닥사스다의존귀함을강조하는복수형 으로이해될수있다. =====4:14 궁의소금을먹는고로 - 사마리아의관원들이페르시아왕과밀접한관계에있었음을시사하는말이다. 즉, 이것은사마리아관원들이페르시아왕으로부터은택을입고있으며, 따라서그들은페르시아왕을기쁘게할의무가있음을뜻하는비유인것이다 (Rawlinson). 한편 `소금 ' 은고대의의약품및식료품으로매우중요하였기때문에, 경제적교환가치가대단히컸었다. 그래서 ` 소금생산권 ' 의장악은곧권력의장악과진배없었다. 왕의수치 - `수치 '(*, 아르와트 ) 는 ` 옷을벗기다 ' 의의미를갖는동사`에라 '(* ) 에서파생된단어이다. 그러나본절에서는 `수치 ', `불명예 ' 의의미보다는 `손해 ' 로이해해야한다 (Davidson). 왜냐하면 (1) `아르와트 ' 는 `손해 ' 의뜻도있으며, (2) 본절에서의 `수치 ' 는결국재정적곤란을의미하기때문이다. =====4:15 열조의사기 ( 史記 ) 를살피시면 - 페르시아는스스로를바벨론의합법적인계승국으로자처했었다 (Williamson). 따라서열조의사기 ( 史記 ) 에는바벨론제국시절부터의역사기록이포함될것이분명하다. 심지어는앗수르제국의것도포함되었을수있다 (Fensham). 한편 `사기 '( 다크라나야 ) 는문자적으로문서보관소를의미한다. 이성읍은패역한성읍이라 - 본구절은이스라엘백성들이바벨론과앗수르등의강대국에대해서강력한저항을했던역사적사실들과관련된다 (4:12 주석참조 ). 그런데모르겐스턴 (Morgenstern) 은이구절이 485년에있었던아하수에로왕에대한반란을가리킨다고말한다. 그가이러한주장을하는것은페르시아왕이아주오래된바벨론왕들시절의기록을소유치는못했으리라는추정에근거한다. 그러나이러한추정은심지어는사마리아사람들까지도앗수르왕 `오스납발 ' 에대해서분명히알고있었다는사실로써반박된다 (10절). 한편여기의 `반역하는 ' 은 12,15절의 `패역한 ' 과동일한단어이다. 열왕과각도에손해가된것 - `손해된것 '(*, 메한제카트 ) 은 `상처를주다 ' 혹은 `손상을주다 ' 그리고 `고통을주다 ' 의의미를갖는동사 `네자크 '(* ) 에서파생된단어이다. 그리고 `각도 ' 는페르시아제국이전의바벨론및앗수르를가리키거나아니면페르시아제국내의영지들 (provinces) 을뜻한다. 이성읍이훼파됨도이까닭이니이다 - 사실예루살렘의파멸은시드기야가예레미야의권고를무시한채바벨론의느부갓네살에게반역한결과였다 ( 왕하 25:20, 21). =====4:16 필역하면 - 12절의 `수축하고 ' 및 13절의 `마치면 ' 과동일한단어, 왕의강서편영지 ( 領地 ) 가없어지리이다 - `강서편영지 ' 는유프라테스강서쪽의땅을가리킨다. 사마리아사람들은, 예전에다욋왕및솔로몬왕과므나헴왕등의시대에이스라엘의영토가거의유프라테스강에까지미쳤던역사적사실을염두에두고서이말을했을지도모른다 ( 왕상 4:21; 왕하 15:16). 그러나이러한언급은그당시의여러정황으로봐서는어불성설 ( 語不成說 ) 의억지임이분명하다. 유대인들에대한모함은 13절에이어그과장의정도가더욱심해지고있다 (Kidner). =====4:17 본절은사마찌아사람들의고소가아닥사스다에의해서정당한것으로받아들여졌음을잘보여준다. 사마리아사람들의고소장이너무나도과장된것이어서, 아닥사스다왕으로하여금겁을먹도록하기에충분하였을것이다. 방백르훔... 다른땅백성 - 9절주석을참조하라. 고대에도서신양식에있어수신자와발신자의이름을밝히는것은기본적인상례였다 (Batten). 조서를내리니 - `답신을보냈다 ' 가보다정확한번역일것이다 (NIV). 한편 `조서 '(*, 파트가마 ) 는 `반드시 ~ 에게돌려져야하는 ' 의의미를갖는페르시아어`파이티가마 '(Paitigama) 에서온아람어이다 (Fensham). 평안할지어다 ( 쉘람 ) - 히브리어의 `솰롬 '(* ) 과동일한단어로고대중근동에서이러한인사법은매우보편적이었다. =====4:18 내앞에서낭독시키고 - ` 낭독시키고 '(*, 메파르쉬 ) 는 (1) 아람어로된고소 장 (7 절 ) 을페르시아왕아닥사스다가알아들을수있는페르시아말로번역시켰다는뜻으로보는견해

(Fensham), (2) 당시페르시아왕실의관습에따라신하를시켜대신읽도록했다는뜻으로보는견해 (Rawlinson), (3) `낭독시키고 ' 를 `분명하게하다 ' 의의미가있는히브리어 `파라쉬 '(* ) 와동족어로보고신하를시켜서그뜻을명백하게파악토록했다는의미라고하는견해 (Keil) 등으로이해된다. 그러나첫째, 바벨론의통치가매우광범위하게이루어진관계로페르시아의지도층에있던사람들은세계적공용어였던아람어를충분히알고있었을것이며둘째, 중요한문서가신하에의하여왕에게읽혀지는것은당시의관례였음 ( 에 6:1) 을볼때, 위의세가지견해중두번째의것이가장타당성이있는듯하다. 그러나위의견해중첫번째의것과세번째의것도전적으로배제될수는없으리라본다. 왜냐하면페르시아사람인아닥사스다에게는역시보다유창한아람어구사능력을가진신하의도움을받는것이지극히당연하기때문이다. =====4:19 명하여살펴보니 - 아닥사스다는그때문서보관소에서열조들의사기를찾도록`명령 ' 을하였을것이다 (15절). 한편여기의 `살펴보니 '(*, 베카르 ) 는 15절의`살피시면 ' 과동일한단어로서, 많은것들중에서필요한것만을조사하여찾아내는행위를가리킨다 (5:17; 6:1). 열왕을거역하며 - `열왕 ' 은앗수르제국에서부터시작하여바벨론제국을거쳐서페르시아제국까지의 `왕들 ' 을가리킨다 (15절). 한편본문의고발은나름대로역사적사실과일치한다. 왜냐하면강한민족의식을지닌유대백성은앗수르와 ( 왕하 18:7) 바벨론의지배에 ( 왕하 24:1,20) 강력히반발한사례가있었기때문이다. 패역하고모반하는일을행하였으며 - `패역하고 '(*, 메라드 ) 는 `반역 ' 의의미를갖는명사이며 `모반 '(*, 에쉐타두르 ) 도위의 `패역 ' 과거의동일한단어이다. 이와같은동의어의반복적언급은아닥사스다왕이사마리아사람들의기만전술에완전히넘어갔음을보여준다. =====4:20 큰군왕... 강서편... 땅도주재하매 - 여기의 `큰군왕 ' 은문자적으로 `강력한 왕들 ' 의의 미이며, 다윗및솔로몬그리고북국이스라엘의여로보암 2세, 남국유다의웃시야와히스기야등을 가리킨다. 이들은공통적으로유프라테스강의서쪽상당부분을이스라엘의땅에포함시켰을정도로 강력한군사력을소유했던 왕들이었다 ( 왕상4:21, 24). 특히솔로몬의경우시리아사막내의중요한 오아시스지대인 `다드몰 ' 을건축한바있는데 ( 왕상 9:18) 이곳은유프라테스강서편일대를장악하 기 위한거점역할을했으리라본다 (Edwin Yamauchi) 다윗과솔로몬당시의이스라엘영토에 관해 서는아래지도를참조하라. 그럼에도불구하고본문의언급은, 사실 이스라엘의어떤 왕도 강서쪽땅전부를정복한일은없었다는점에서과장된표현임이분명하다. 조공과잡세와부세를 저에게다바쳤도다. 모압및암몬족속그리고에돔 족속등이이스라엘에게조공을바쳤던역사적 사실을가리킨다 ( 삼하 8:6-12; 왕상 10:14,15). 한편 `조공 ', `잡세 ', `부세 ' 등에대해서는 13절주 석을참조하라. =====4:21 역사를그치게하여 - 이처럼아닥사스다왕이쉽사리사마리아사람들의소청을들어준것은, 그당시페르시아전역에는반란사건이많아서그와관련된문제에대해서그가심히예민해있었던때문이었다. 내가다시조서내리기를기다리라 - 여러학자들은본절의평행구절인외경에스드라상 2:24에는이러한문구와같은내용이언급되지않고있다는사실에근거하여본문구를본서저자의의도적삽입이라고본다 (Galling, Rudolph, Williamson). 즉, 본서의저자는 (1) 중단됐던성벽재건이나중에느헤미야의노력에따라아닥사스다왕에의하여재개될수있도록승인된역사적사실을알고있었으며, (2) 페르시아왕들이자신의정책적결정을번복하는것은거의불가능하였던관계로 ( 에 1:19; 단 6:15) 홋날아닥사스다의또다른조서에의해정식으로성전건축이허락된사실을밝힐필요가있었던것이다. 그렇다면본문구는아닥사스다의성벽재건중지명령이포기될것임을예견케해주는의도적암시라고볼수있다. 그런데우리가여기서반드시유념해야될것은본서의저자가아닥사스다왕이실제로하지도않은말을자신의의도에맞춰기록했다고보아서는안된다는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