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eomorphological Development of Coastal Terraces at Jigyeong-Ri, the Areal Boundary between Gyeongju- and Ulsan Cit on the Southeast Coast of Korea Sang-Ill Hwang*, Soon-Ock Yoon**, and Han-San Park*** Abstract : The existence of coastal terraces, HH(High higher) surfaces found at Gampo of southeast coast and at Jeongdongjin of the central east coast were confirmed at Jigyeong-Ri, the areal border between Gyeongjuand Ulsan city on the southeast coast of Korea Peninsula. Especially this study reports HH JK-surface located on the 155m a.s.l., which is the highest altitude among the ancient shorelines of the coastal terraces in Korea. The HH surfaces on the study area are classified into HH JK at 155m, HH I at 140m and HH II at 115m, and each formation stage is related to MIS 17(720~690ka BP), MIS 15(630~560ka BP) and MIS 13(510~480ka BP) respectively. The HH-surfaces remain to be larger than those of H- and L-surfaces. The reason is caused by the unique factors of the coastal geology and morphology on the study area during the formation stage. And also the areal difference by the magnitude of upheaval doesn t exist from north to south because the altitude system of ancient shoreline on each coastal terrace is same along the east coast. The upheaval rate of the eastern coastal areas was measured in the relation to the ancient shoreline and formation stage among the coastal terraces such as HH JK-, HH I-, HH II, H I- and H II surface, and was almost same as 0.23mm/y. Key Words : the border between Gyeongju- and Ulsan city, the coastal terrace HH JK-, HH I-, HH II, H I- and H II surface, the upheaval during the Pleistocene (Assistant Professor, Department of Geography,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hwangsi@knu.ac.kr (Associate Professor, Department of Geography and Research Institute for Basic Sciences, Kyung Hee University) (Part-time Lecturer, Department of Geography, Kyung Hee University) 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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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일 윤순옥 박한산 그림 1. 지경리 일대의 지형 개관(지도 중 네모는 그림 2의 실제 조사지역) I(LI)면, 저저위(LL)면으로 구분된다. 고위면은 남 동해안의 구룡포~下西里(윤순옥 황상일, 2000)에 서와 마찬가지로, 세분되지 않고 하나의 면으로 나 타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중위면과 저위 II(L II)면은 나타나지 않는다. 다만 남동해안의 다른 지 역에 비해 고고위면은 지형면의 규모가 크고 밀도 가 높아 주목을 끈다. 고고위 지경면(지형면 A, B)은 울산시 강동면 신명리에서 두 개가 확인되는데 지형면 폭이 100~150m이다. 고고위 I면은 굼바위 마을 북서쪽 (지형면 D)에서 폭 250m 정도로 상당히 넓다. 관 성리 남서쪽의 고고위 I면(지형면 E)은 개석을 많 이 받아 부분적으로 능선의 형태로 좁아진 부분도 있지만 전체 폭이 600m에 달한다. 고고위 II면은 관성리 서쪽에서 폭 300~500m로 대단히 넓게 남 아 있다. 그러나 오랜 기간동안 개석을 받았으므로 지형면은 동-서 방향으로 좁고 긴 능선의 형태를 취한다. 고고위 II면 중 평면적으로 단일 지형면의 규모가 가장 큰 것은 관성리 남서쪽의 지형면 G로 폭이 600m에 이른다. 고위면은 주로 신명리에서 지경리 사이의 해안 에서 확인된다. 이들 지형면의 폭은 50~150m로서 492
한국 남동해안 경주-울산 경계지역 지경리 일대 해안단구 지형발달 그림 2. 연구지역의 해안단구 분포 고고위면에 비해 훨씬 좁을 뿐 아니라, 한국 남동 해안에서 고위면 규모로는 크지 않은 편이다. 특 히, 관성리 부근의 고위면은 매우 단편적이며, 해 안단구 지형면이 계단상으로 나타나지 않아, 단지 표층에 노출된 원력으로 확인 할 수 있을 정도로 경사가 급하다. 중위면은 발견되지 않고, 저위면도 해안을 따라 좁은 폭으로 분포하는데 이 지형면 위를 31번 국도가 통과하고 있다. 2) 단구면의 고도분포 특징 그림 3은 신명리에서 관성리까지 해안선을 따라 지형면을 고도별로 나타낸 것이다. 고고위 지경면(지형면 A, B)은 최고고도 155m, 최저고도 130~140m까지 나타난다. 고고위 I면(지 형면 C, D, E)은 신명리, 굼바위, 지경에서 나타나 며, 최고고도 135~145m, 최저고도 110~120m이다. 고고위 II면(지형면 F, G, H)은 지경과 관성리에서 확인되는데 최고고도 112~117m, 최저고도 95~100m이다. 고위면은 해발고도 50~95m에 분포하는데, 최고 고도 85~95m인 group(지형면 2, 8, 10, 11, 12, 13, 14)과 70~78m인 group(지형면 1, 3, 4, 5, 6, 7, 9, 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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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동해안 경주-울산 경계지역 지경리 일대 해안단구 지형발달 그림 10. 고고위 I 면(구정선 고도 140m) 형성기 지경리 일대의 지형경관(어두운 부분은 바다) 요인들에 기인한 것으로 생각된다. 첫째, 한국 남동 해안에서 해안단구는 headland와 바다를 향해 호상으로 돌출한 해안에 집중적으로 분포하고 있다(윤순옥 황상일, 2000). 현재 지경리 지역의 해안선은 바다로 돌출한 것이 아니라 오히 려 육지쪽으로 들어와 내만의 형태를 취하고 있다. 그러나 구정선고도 140m인 고고위 I면이 형성될 때 는 그림 10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이 해안은 바다쪽으로 돌출한 섬이었다. 따라서 파랑에너지가 이 섬의 동쪽 해안에 집중되어 넓은 파식대가 형성 되었으므로 고고위면 위 역층의 두께는 매우 얇다. 둘째, 고고위면이 형성될 때 이 고도 부근에 이 미 기반암의 평탄면이 어느 정도 넓게 형성되어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 현재 지형면은 개석이 심하 게 진행되어 능선의 형태로 좁게 남아 있으나, 원 래의 지형면은 상당히 넓었을 것이다. 기반암이 제 3기 응회암이어서 침식에 대한 저항력이 크게 강 하지 못한 것이 파식대를 넓게 형성하는데 기여하 였다고 판단된다. 고고위면들 사이의 하곡을 흐르 는 하천들은 대체로 해안단구 고고위면으로 이루 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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