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도시기본계획을중심으로 The Verification of the Physical Urban Center through Comparative Analysis of the Floor Area of the Building and the Urban Center of Urban Basic Plan(in Seoul) - With Case Study on the Seoul Urban Basic Plan 저자 (Authors) 출처 (Source) 발행처 (Publisher) URL APA Style 이용정보 (Accessed) 서주옥, 김도년, 이성창 Suh, Juok, Kim, Donyun, Lee, Seongchang 한국도시설계학회지도시설계 18(1), 2017.2, 105-114 (10 pages) Journal of the Urban Design Institute of Korea Urban Design 18(1), 2017.2, 105-114 (10 pages) 한국도시설계학회 Urban Design Institute of Korea http://www.dbpia.co.kr/article/node07114084 서주옥, 김도년, 이성창 (2017).. 한국도시설계학회지도시설계, 18(1), 105-114. 성균관대학교자연과학캠퍼스 115.***.154.17 2018/04/24 10:37 (KST) 저작권안내 DBpia에서제공되는모든저작물의저작권은원저작자에게있으며, 누리미디어는각저작물의내용을보증하거나책임을지지않습니다. 그리고 DBpia에서제공되는저작물은 DBpia와구독계약을체결한기관소속이용자혹은해당저작물의개별구매자가비영리적으로만이용할수있습니다. 그러므로이에위반하여 DBpia에서제공되는저작물을복제, 전송등의방법으로무단이용하는경우관련법령에따라민, 형사상의책임을질수있습니다. Copyright Information Copyright of all literary works provided by DBpia belongs to the copyright holder(s)and Nurimedia does not guarantee contents of the literary work or assume responsibility for the same. In addition, the literary works provided by DBpia may only be used by the users affiliated to the institutions which executed a subscription agreement with DBpia or the individual purchasers of the literary work(s)for non-commercial purposes. Therefore, any person who illegally uses the literary works provided by DBpia by means of reproduction or transmission shall assume civil and criminal responsibility according to applicable laws and regulations.
- 서울시도시기본계획을중심으로 The Verification of the Physical Urban Center through Comparative Analysis of the Floor Area of the Building and the Urban Center of Urban Basic Plan(in Seoul) - With Case Study on the Seoul Urban Basic Plan 서주옥 * ㆍ김도년 ** ㆍ이성창 *** * 성균관대학교건축학과박사 / ** 성균관대학교건축학과교수 / *** 서울특별시도시재생본부 Suh, Juok* ㆍ Kim, Donyun** ㆍ Lee, Seongchang*** 국문요약 본연구는서울의도시기본계획인 2030 서울플랜 이 2014 년에확정ㆍ고시됨에도시기본계획의물리적계획인중심지계획에따라중심지가재대로관리ㆍ육성되는지를검증하고, 중심지형성요인을파악하여향후계획시검토방향을제시하는것이목적이다. 중심지는기존시가지에중심지를지정하는방식과신규개발지에중심지를지정하는방식으로구분할수있다. 신규개발중심지는상암, 문정을들수있으며이들은공공주도사업으로조성되어 10~20 년내에물리적인변화가나타났다. 기존시가지를중심지로지정한경우는청량리ㆍ왕십리, 창동상계, 미아등으로성장가능성등을고려하여지정했음에도불구하고물리적인변화가나타나지않았다. 이외에도도시기본계획상중심지가아님에도자생적으로성장하여중심지를형성한신사, 서초, 양재, 동대문이있다. 이들은대부분상업용도의비율이높은지역으로관광객등이유동인구가많아도시가자생적으로변모한경우이다. 이를통해중심지를형성하는요인을살펴보면신규개발지는도시계획적수단이매우효과적인것으로나타났고, 기존시가지는도시계획적인수단보다는집객이나도시활동등이중심지형성에더많은영향을끼치는것으로나타났다. 이와같이지역의성격에따라그에적합한중심지계획을수립하여야할것이다. Abstract According to the confirmation and notification of 2030 Seoul Plan in 2014, this study aims to examine the current status of the urban centers and build up the framework for future plan based on the factors forming the urban center. The urban centers were categorized based on the realization of plan and purpose of designation. The findings for this study are as followed: newly-developed centers such as Sangam, MunJung have been greatly changed in urban environment for the last 10-20 years by public development projects. In the case of designating the existing city area as the urban center, the physical change did not occur even though the designation was made considering the possibility of growth as Cheongryangri/ Wangsinri, Changdong Sanggye and Mia. Though these centers had growth potential, there has no physical changes noticeably. Yangjae, Seocho, Shinsa, Dongdaemun, etc. are not the urban centers of Seoul urban basic planing have experienced substantial growth with high agglomeration of neighborhood commercial facilities and a large floating population. The principal influencing factors to form urban center are urban policy or city planning for newly-developed areas. The growth of urban centers in old city, on the other hand, are influenced by visitor attraction factors, urban activities, etc. The findings suggest that considering the characteristics of urban center is a key factor for effective urban planning. 주제어 : 도시기본계획, 건축물연면적, 중심지, 비주거용도 Keywords : Urban Basic Planning, Building Floor Area, Urban Center, NonResidental Use Corresponding Author : Ju-ok Suh, Dept. of Architecture, SungKyunKwan University, 2066, Seobu-ro, Jangan-gu, Suwon-si, Gyeonggi-do, 16419, Korea E-mail : jaide37@seoul.go.kr 한국도시설계학회지제 18 권제 1 호 (2017 년 2 월 ) 105
서주옥ㆍ김도년ㆍ이성창 1. 서론 1.1. 연구의배경및목적도시기본계획은 1981 년 도시계획법 개정에의해법정화되었고, 이후 국토의계획및이용에관한법률 에의해 10년단위로수립하고목표시점을 20년으로정하고있다. 또한도시의장기적방향을제시하는종합계획으로타계획들의지침적역할을하는법정최상위계획이다. 또한단순히물리적분야뿐아니라사회ㆍ경제, 환경ㆍ에너지, 교통ㆍ기반시설, 문화ㆍ복지등도시전체의다양한분야의검토를통해계획을수립한다 1). 서울시는법정화이전인 1966 년부터도시기본계획을수립하였고 4~5 년단위로지속적으로보안해왔다. 1990 년에 2000 년대를향한서울도시기본계획 ( 이하 2000 계획 ) 을기점으로 1997 년에 2011 년서울도시기본계획 ( 이하 2011 계획 ), 2004 년에 2020 서울도시기본계획 ( 이하 2020 계획 ) 을수립하였고 2014 년 4월서울시는 2030 서울플랜 ( 이하 2030 계획 ) 을수립하여 10년단위로정례화되었다 2). 2030 서울플랜 은 2020 계획에서부족했던부분들을보완하고, 기존의계획과는달리공공주도의일방적인계획이아니라시민과함께수립하기위하여 100 명의시민으로구성된시민참여단과 108 명의분야별전문가로구성된추진위원회를통해각분야별로다양한논의를통해수립하였다. 기존계획과가장큰차이점은 1990 년부터유지해온 1도심위주의도시공간구조를 3도심으로체계로전환한것이다. 이는기존계획들과달리 2030 서울플랜은 글로벌서울 이라는새로운목표하에물리적계획의큰변화를시도한것이다. 이와같이 2020 서울플랜 이라는새로운계획의시작시점에서기존도시기본계획대로중심지계획이실현되고있는지검증할필요가있다. 이에본연구에서는건축물연면적분석을통해도시기본계획의중심지와물리적인현황의일치여부를검증하기위해실제현황상의중심지를도출하고, 중심지유형화및특성분석을통해중심지형성요인을도출하는것이목적이다. 그리고도시기본계획상중심지계획시검토방향을제시하여보다실효성있는계획을수립하는데기여하고자한다. 1.2. 연구의방법및범위본연구는문헌조사를통해중심지와용도및개발밀도의상관관계를밝히고재산세 ( 건축물등 ) 과세대장전산자료 3) 를활용하여건축물연면적을동별, 용도별로 GIS 공간분석 4) 을하였다. 실제현황중심지를도출하고도시기본계획상의중심지와비교분석을통해중심지유형별특성을분석하여중심지형성요인을도출하였다. 본연구는공간적범위를서울시로한정하고건축물연면적을서울시행정구역상의동단위와 2020 계획의중심지중지역중심급이상을분석대상으로설정하였다. 시간적범위는 2020 도시기본계획 이수립된 2004 년에서 2030 서울플랜 이수립된 2014 년을시간적범위로설정하였다. 내용적범위는건축물연면적분석을통한현황중심지도출, 현황과도시기본계획과중심지의일치여부분석, 중심지유형화및특성분석을통한중심지형성요인을도출하는것이다. 1) 국토의계획및이용에관한법률제 2 조 ( 정의 )3 참조 2) 서울특별시 2014, 2020 서울플랜참조 3) 재산세 ( 건축물등 ) 과세대장은재산세법제 121 조 ( 재산세과세대장의비치등 ) 에의해작성하여관리하도록하고있다. 재산세 ( 건축물등 ) 과세대장에적시된내용은시설용도, 시설면적, 납세의무자현황과건축물현황, 시설물 ᆞ 항공기 ᆞ 선박현황, 변동사항등으로이또한전산화되어있다. 4) 지리정보시스템 [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 전국토의지리공간정보를디지털화하여수치지도 (digital map) 로작성하고다양한정보통신기술을통해재해 ᆞ 환경 ᆞ 시설물 ᆞ 국토공간관리와행정서비스에활용하고자하는첨단정보시스템 ( 출처 :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박문각 ) 106 한국도시설계학회지제 18 권제 1 호 (2017 년 2 월 )
2. 이론적고찰 2.1. 중심지와건축물연면적, 용도와의연관관계정립 Christaller(1933) 는중심지란업무, 상업, 행정서비스등도시의중심기능이공간적으로집적해있는지역으로도시의모든활동및기능이집중되는공간으로정의 5) 했다. Gibbs(1961) 는비슷한개념인도심을도시에형성된중심지로교통, 상업활동등도시내중추적활동의집적체로정의 6) 했다. 또한신인호 (2012) 는사무실연상면적, 상업연상면적, 통행발생량, 고용지수, 지가등의분석을통해중심지식별방법이가능하다고하였고도심, 부심, 구심, 지구중심으로중심지위계가낮아질수록지표들의밀집도가낮아진다고하였다 7). 김선웅 (1998) 은중심지체계분석시업무중심, 상업중심, 교통중심에따라용도별건축면적과통행밀도를지표로활용하였다 8). 이와같이중심지는그지역의중심기능이밀집된공간을일반적으로칭하는용어로사용되며, 업무및상업용도가밀집된지역이며물리적으로는건축물연면적이타지역보다높은지역으로정의할수있다. 본연구에서는중심지의이러한특징을이용하여서울시내업무, 상업의비주거용도연면적의집중정도를통해실제중심지를파악하였다. 2.2. 선행연구고찰도시의공간구조변화및중심지체계에대한연구는비교적많은연구가이루어졌다. 전병혜외 2(2008) 은도심을중심으로인구, 고용, 지가의확산ㆍ강화를분석하였고, 장영호 (2010) 는외연적확산과대규모개발사업으로인한확산형과집중형의도시로분류하였다. 유상혁 (2000), 선권수 (2009) 등은도시공간구조의중심지체계를중심으로연구를하였으나중심지의확장이나식별을중심으로연구하였다. 그러나실제중심지와도시기본계획상의상관관계를밝히고중심지형성요인을도출하는연구는진행된바는없다. 본연구에서는현황중심지를도출하고계획과일치여부를검증하여중심지형성요인을도출하여기존연구와차별화하였다. 3. 동별건축물연면적분석 3.1. 분석용도설정중심지는물리적으로는건축물연면적, 특히업무, 상업등의비주거용도의연면적이높은지역이다. 업무, 상업용도설정기준은건축법과과세대장의세부용도분류에따라설정하였다 9). 업무용도에는사무실, 사무용오피스텔이속하며, 상업용도는대규모판매시설과근린상업시설로구분할수있다. 이는규모에따라입지및대규모상업과근린상업용도를구분하여분석하였다. 기초분석자료인재산세 ( 건축물등 ) 과세대상상의용도분류를살펴보면, 2004 년에는 43개의용도로구분하였으나 2014 년에는 127 개의용도가세분 10) 되어이에대한분류가필요하여다음표2 와같이연도별세부용도분류기준을설정하였다. < 표 1> 도시공간구조분석관련연구 연구자연도주요내용도시공간구조변화를바유상혁 2000 탕으로중심지체계의변화검증서울대도시권의도시의전병혜외 2 2008 성장과쇠퇴의지역적특성분석중심지식별방법의다양화및중심지설정을위선권수 2009 한다양한지표설정필요제기외연적확산과대규모장영호 2010 개발사업으로인한확산형과집중형도시분류 < 표 2> 연도별용도분류기준 년도 2004 년 2014 년사무실 ( 각종사무실사무실, 오용건물 ), 오피스텔업무피스텔 ( 사 ( 사무용 ), 공장사무무용 ) 실등대규모점대규모점포 ( 기타 ), 대규모포시설, 시대형마트, 백화점, 상업장 ( 재래시쇼핑센터, 재래시장장 ) 등상근린시설, 단일점포및슈퍼마켓, 미용업소, 사진관, 세탁소, 근린근린상업약국, 유흥주점, 은상업시설행, 일반음식점, 제과점, 휴게음식점등 5) 선권수 2009, 중심지체계와도시공간구조특성에관한연구, 한양대학교대학원박사학위논문, p.6. 6) 주종원 ᆞ 하재명 ᆞ 박찬규 1998, 도시구조론, 동명사, 서울. 참조 7) 신임호 2012, 서울시지하철통행패턴을통한연령계층별활동중심지분석연구, 한양대학교대학원박사학위논문참조 8) 김선웅 1998, 서울시중심지체계변화분석과정책과제,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서울. 9) 건축법시행령별표 1 참조 10) 재산세과세대장용도분류 2004, 2014 참조 한국도시설계학회지제 18 권제 1 호 (2017 년 2 월 ) 107
서주옥ㆍ김도년ㆍ이성창 비주거 < 표 3> 2004~2014 년연면적변화 ( 단위만m2 ) 구분 2004 년 2014 년증가면적 연면적 35,981 52,713 16,732 업무 3,932 5,274 1,342 대규모상업 301 699 398 근린상업 5,311 7,217 1,906 합 9,543 (26.5%) 13,187 (25.0%) 3,644 3.2. 행정동별건축물총연면적변화추이분석 2004 년과 2014 년, 10년사이에서울시건축물총연면적변화를살펴보면 2004 년대비 2014 년에 16,732 만m2이증가하였다. 용도별로살펴보면업무는 1,342 만m2증가하였고, 대규모상업은 398 만m2, 근린상업은 1,906 만m2증가하였다. 타용도에비해대규모상업용도의연면적이낮은이유는대규모상업용도가대형점포, 재래시장, 백화점등으로일부지역에국한되어입지하기때문이다. 비주거용도 11) 연면적은 3,622 만m2증가하였으나총연면적대비비주거용도의비율이 2004 년에는 26.5% 에서 2014 년 25% 로감소하여비주거용도보다주거등타용도가더많이증가했음을알수있다. 동별로건축물연면적을집계하면 2004 년연면적이높은동은여의도동, 역삼1 동, 삼성 1동순으로나타났다. 2014 년연면적상위 10위권에동을살펴보면대체적으로 2004 년과큰차이는없으나가산동이 5위에서 3위로, 상암동이 10위권내에들었다. 연면적 200 만m2이상동이 2004 년 14개동에서 2014 년 56개동으로 4배가증가하였고, 기존연면적이집중된동을중심으로주변으로퍼져나간형태로증가하였다. 연면적이증가순위는가산동, 상암동, 진관동, 여의도동순으로나타났고상위 10위모두 150 만m2이상증가하였다. 건축물연면적상위 10개동세부내용은표4와같다. < 그림 1> 업무용도연면적 2004 년 ( 상 ), 2014 년 ( 하 ) < 표 4> 연도별건축물연면적상위 10개동 ( 단위 : m2 ) 순위 2004 년 2014 년면적증가동명연면적동명연면적동명연면적 1 여의도동 5,491,056 여의도동 7,475,889 가산동 3,135,761 2 역삼1 동 5,326,823 역삼1 동 6,590,716 상암동 2,991,067 3 삼성1 동 2,898,910 가산동 5,842,210 진관동 2,372,832 4 종로1~4 가동 2,793,267 서초3 동 4,333,831 여의도동 1,984,834 5 가산동 2,706,449 종로1,2,3,4 가동 3,835,859 신사동 1,916,708 6 대치2 동 2,581,629 명동 3,666,517 서초 3동 1,777,092 7 서초3 동 2,556,739 삼성1 동 3,409,140 발산 1동 1,559,081 8 명동 2,458,127 청담동 3,153,027 구로 3동 1,529,006 9 청담동 2,418,212 구로3 동 3,137,046 한강로동 1,528,772 10 압구정동 2,317,657 상암동 3,120,248 상도 1동 1,493,102 < 그림 2> 근린상업용도연면적 2004 년 ( 상 ), 2014 년 ( 하 ) 3.3. 동별용도연면적변화먼저업무용도를살펴보면 2004 년업무용도순위는여의도동, 역삼 1동, 명동순이며 2014 년은 2004 년순위와큰차이는없으나서초 2동이신규로 10위안에들었다. 면적이 100 만m2이상동이 2004 년에는 5개에서 2014 년에는증가했다. 업무용도연면적증가순위는상암동, 서초2 동, 서초3 동순이었다. 근린상업용도 100만m2이상의동이 2004 년역삼1 동, 1개에서 2014 년역삼1 동, 종로1~4 가동, 2개동으로증가하였다. 2004 년에는역삼1 동, 삼성동, 종로 1~4 가동순이었으나 2014 년에는역삼 1동, 종로 1~4 가동, 서교동순으로바뀌었다. 근린상업용도연면적증가순위는신사동 ( 강남 ), 가산동, 여의도동순이었다. 강서구공항동은 2004 년대비감소했으나이는마곡지구개발로기존건물을철거하여감소한것으로보인다. 대규모상업용도는서울시 424 개동중, 2004 년에는 108 개동만위치하였고 2014 년에는 224 개동으로늘어났다. 대규모상업용도연면적은 2004 년에는한강로동, 광희동, 목1동순으로높았으나 2014 년에는문정 2동, 한강로동, 광희동순으로순위가바뀌었다. 2004 년에는연면적 10만m2이상인동이 8개에불과했으나 2014 년에는 20개로증가하였고영등포 11) 본연구에서비주거용도는업무, 근린상업, 대규모상업용도를합한부분을비주거용도로설정함 108 한국도시설계학회지제 18 권제 1 호 (2017 년 2 월 )
동, 신당 1 동, 명동, 가산동이 2014 년에새로 10 위안에들었다. 증가순위는문정 2 동, 가 락 1 동, 영등포동, 가산동순으로높게나타났다. 세부내용은표 5 와같다. 순위 1 2 3 4 5 6 7 8 9 10 업무 근린상업 대규모상업 2004 년 2014 년 면적증가 2004 년 2014 년 면적증가 2004 년 2014 년 면적증가 여의도동 여의도동 상암동 역삼1 동 역삼1 동 신사동 ( 강남 ) 한강로동 문정2 동 문정2 동 2,935,241 3,253,756 662,958 1,117,017 1,642,265 583,635 222,092 408,169 385,027 역삼 1동 1,867,470 명동 1,432,415 종로1~4 가동 1,304,607 소공동 1,210,962 삼성 1동 751,902 서초3 동 661,365 회현동 629,045 사직동 611,756 논현2 동 568,308 역삼1 동 2,319,293 명동 1,843,911 종로1~4 가동 1,642,691 소공동 1,386,155 서초 3동 1,194,983 서초2 동 1,071,118 사직동 1,041,509 삼성1 동 1,002,551 회현동 898,379 < 표 5> 용도별건축물연면적변화상위 10 개동순위 ( 단위 : m2 ) 서초2 동 593,365 서초3 동 533,618 역삼1 동 451,823 사직동 429,753 명동 411,496 한강로동 374,340 종로 1~4 가동 338,084 여의도동 318,515 잠실6 동 269,818 삼성1 동 706,738 종로1~4 가동 669,487 서교동 592,381 서초3 동 566,630 논현 2동 516,633 압구정동 469,615 논현1 동 450,547 청담동 449,714 양재 2동 438,909 종로 1~4 가동 1,089,164 서교동 935,794 논현2 동 883,660 여의도동 859,642 서초 3동 750,467 청담동 731,002 압구정동 711,820 가산동 702,392 신사동 ( 강남 ) 691,244 가산동 540,192 여의도동 535,190 역삼 1동 525,248 종로1~4 가동 419,678 논현 2동 367,027 서교동 343,414 구로3 동 342,184 신사동 ( 관악 ) 321,369 구로5 동 315,007 광희동 201,325 목1동 160,486 잠실 3동 158,556 시흥 3동 144,747 구의 3동 136,586 중계2,3 동 115,172 천호2 동 101,184 당산1 동 79,686 길음2 동 74,999 한강로동 389,133 광희동 312,736 가락 1동 268,956 영등포동 248,445 신당 1동 197,124 잠실3 동 194,643 목1 동 184,804 명동 175,871 가산동 167,385 가락1 동 268,956 영등포동 175,298 가산동 167,385 한강로동 167,041 신당1 동 146,520 방화2 동 129,932 신도림동 114,085 광희동 111,411 양재2 동 106,102 용도별연면적이집중된동을살펴보면, 업무는 2004 년과 2014 년에연면적이높은지역이대체적으로유사하며상암과잠실등은신규집중으로나타났다. 근린상업은가산ㆍ구로일대가신규집중지역이었고, 대규모상업은 2004 년에는연면적이높은동이분산된형태였으나, 2014 년에는동대문일대, 여의도ㆍ영등포일대, 신도림ㆍ가산일대, 문정동일대에신규집중되었다. 대규모상업은대규모판매시설이단일입지할경우에도연면적이확연히증가하여새로개발된시설이무엇인지파악이가능하다. 문정2 동은가든파이브, 가락1동은농수산물도매시장, 영등포동은타임스퀘어, 가산동은마리오아울렛등의상설할인매장등임을알수있었다. 업무, 상업등비주거용도집중지역을종합해보면, 2004 년부터도심, 여의도ㆍ영등포일대, 영동 ( 강남 ) 일대에집중되었고 2014 년에는상암, 가산ㆍ신도림, 동대문, 문정동일대에추가로집중됨을알수있다. 그러나동북권과은평구는비주거연면적이높은동이없음을알수있다. 3.4. 현황중심지설정앞에서살펴본바와같이타지역보다비주거용도의연면적이높은동을물리적현황중심지로볼수있다. 2014 년비주거용도의연면적이상위 10% 인동을설정한결과비주거용도연면적이 50만m2이상이었다. 비주거용도연면적 50만m2이상을기준으로재설정을한결과서울시 428 개동중 58개동이선정되었고이를현황중심지로설정하였다. 서울시행정동과현황중심지의평균연면적을비교해보면행정동은 2004 년 85만m2에서 2014 년 124 만m2로 39만m2가증가하였으나현황중심지는 2004 년 170 만m2에서 2014 년 262 만m2로 92만m2가증가하여행정동평균에비해 2.5배가높았다. 비주거연면적평균은행정동은 2004 년 31만m2에서 2014 년 110만m2로 8.6만m2가증가하였으나현황중심지는 2004 년 75 만m2에서 2014 년 110만m2로 35만m2가증가하여행정동평균에비해 4배가높아현황중심지의비주거용도가더많이증가했음을알수있다. < 그림 3> 대규모상업용도연면적 2004 년 ( 상 ), 2014 년 ( 하 ) 한국도시설계학회지제 18 권제 1 호 (2017 년 2 월 ) 109
서주옥ㆍ김도년ㆍ이성창 <표 6> 서울시 행정동 및 현황중심지 총 연면적, 비주거 연면적 평균(단위 ) 현황중심지 2004년 1,694,726 총 연면적 2014년 2,616,341 변화 921,615 2004년 749,251 행정동 848,602 1,243,236 394,633 225,077 구분 비주거 연면적 2014년 1,096,339 311,755 변화 347,088 86,168 4. 도시기본계획과 현황상의 중심지 비교ㆍ분석 <그림 4> 현황중심지 위치 4.1. 서울시 도시기본계획상의 중심지 체계의 변화12) 2011계획에서는 1도심-4부도심-11지역중심을 지정하였으나, 2020계획은 기존 용산, 영등 포, 영동, 청량리ㆍ왕십리 4부도심에서 상암수색을 추가하여 5부도심으로 지정하였다. 이는 2002년 한일월드컵 개최시 개발된 상암동 일대를 부도심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강한 정책적 의지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2030서울플랜 에서는 기존의 1도심을 한양도성, 강남, 여의도 ㆍ영등포 3도심 체계로 전환하였고 부도심급은 광역중심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수도권 및 지 방을 광역적으로 연계하고 기존보다 공간구조상 중심지 위상을 높이고자 하였다. <표 7> 서울시 도시기본계획 변천사 구분 중심지위계 1도심 4부도심 : 용산, 영등포, 영동, 청량리ㆍ왕십리 2011 11지역중심 : 공덕, 신촌, 목동, 사당남현, 잠실, 천호길동, 망우, 미아, 상계, 대림, 연신내 1도심 5부도심 : 용산, 영등포, 영동, 청량리ㆍ왕십리, 상암수색 2020 8지역중심 : 공덕, 신촌, 사당남현, 잠실, 천호길동, 미아, 대림, 목동 3전략육성중심지 : 연신내, 상계, 망우 2전략육성지 : 마곡, 문정 3도심 : 한양도성, 강남, 여의도ㆍ영등포 2030 7광역중심 : 용산, 청량리ㆍ왕십리, 상암수색, 가산대림, 잠실, 마곡, 창동상계 12지역중심 : 마포공덕, 신촌, 사당이수, 망우, 미아, 연신내불광, 봉천, 목동, 천호길동, 수서문정, 동대문, 성수 2030 서울플랜, 2014, 서울특별시/발췌, 수정 4.2. 도시기본계획 중심지의 용도별 연면적 현황 <그림 5> 2011계획(상)과 2020계획(하)의 중심지 계획 출처 : 서울특별시 1997, 2011서울도시기본 계획, 2006, 2020서울도시기본계획 도시기본계획 중심지의 업무용도 연면적은 도심이 가장 높았으나, 증가 연면적은 영동 이 가장 높았다. 이 중 미아는 다소 감소하였으며 이는 재개발사업으로 인한 일시적인 것 으로 보인다. 근린상업 용도는 영동이 연면적과 증가 연면적 모두 가장 높았으며, 잠실은 일부 연면적이 감소하였으나 이는 제2롯데 건설로 인한 일부 철거가 원인으로 보인다. 대 규모상업은 도심이 연면적과 증가 연면적이 가장 높았으나 사당남현은 일부 감소하였다. 이외에도 상암은 신규 개발된 지역으로 2004년에는 연면적이 집계되지 않았으나 2014년 에는 업무와 근린상업 용도 중심으로 연면적이 증가하였으며, 문정도 신규 개발된 지역으 로 대규모상업용도 위주로 개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표 8> 중심지의 용도별 건축물 연면적 구분 도심 영동 영등포 부도심 용산 상암 청량리왕십리 잠실 지역 중심 목동 2004년 6,286,141 5,955,162 3,467,800 696,185 0 165,591 423,377 519,032 업무 2014년 8,001,966 7,831,671 4,161,749 1,080,474 566,573 301,589 788,505 647,935 증가 1,715,826 1,876,509 693,949 384,288 566,573 135,998 365,128 128,903 2004년 3,052,494 4,002,248 1,027,157 321,801 0 331,235 285,958 308,187 근린상업 2014년 4,383,206 5,579,224 2,241,249 528,376 119,874 460,013 269,463 316,443 변화 1,330,712 1,576,976 1,214,092 206,574 119,874 128,778-16,495 8,255 12) 2020년 서울도시기본계획(2006, 서울특별시), 2030 서울플랜(2014, 서울특별시) 참조 110 한국도시설계학회지 제18권 제1호 (2017년 2월)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IP: 115.***.154.17 Accessed 2018/04/24 10:37(KST) 2004년 362,469 71,313 197,177 279,160 0 74,459 165,167 160,486 대규모상업 2014년 860,212 75,573 609,789 465,190 0 226,287 229,645 184,804 증가 497,743 4,260 412,612 186,030 0 151,828 64,478 24,318
공덕 217,064 505,593 288,529 59,696 114,825 55,129 0 7,384 7,384 천호길동 203,916 338,846 134,930 390,978 449,424 58,447 94,849 142,100 47,251 신촌 138,148 224,325 86,178 369,227 506,091 136,865 47,007 98,744 51,737 창동상계 193,688 197,428 3,740 274,292 334,672 60,380 94,446 121,089 26,643 대림 96,628 181,234 84,606 60,522 166,203 105,681 19,757 19,757 0 사당남현 129,926 138,325 8,399 126,862 281,886 155,024 11,652 11,299-353 망우 47,829 81,068 33,239 139,498 197,414 57,916 48,530 63,015 14,485 연신내 20,056 49,679 29,623 94,856 118,412 23,556 0 4,637 4,637 문정 623 48,780 48,157 618 12,548 11,930 0 384,093 384,093 미아 44,478 30,437-14,041 119,786 257,905 138,119 74,999 133,179 58,179 4.3. 도시기본계획과현황중심지비교ㆍ분석도시기본계획의중심지와실제현황상의중심지가일치하는지를검증하기위하여앞에서설정한현황중심지 58개동과 2020 계획의중심지가위치한 74개동의위치를비교해보았다. 그결과두중심지가위치한동은총 95개동으로현황중심지와계획중심지가일치하는동은 35개동이며, 계획중심지만위치한동은 37개동, 현황중심지만위치한동은 23개동으로나타났다. 도심과부도심은대부분계획과현황중심지가일치하나, 청량리왕십리만일치하는면적이적었다. 지역중심은연신내, 미아, 창동상계, 망우, 사당남현이현황중심지와일치하지않았으며이는대부분동북권에위치하고있었다. 계획과현황중심지가일치하는면적으로계획중심지의물리적으로중심지형성정도를판단할수있으며, 청량리왕십리의경우중심지중일부만일치하여영동에비해중심지형성이미약하다고볼수있다. 두중심지간의세부비교내용은표9 와같다. < 그림 6> 현황중심지와중심지위계 < 표 9> 2020 계획중심지및현황중심지의비주거용도연면적비교 중심지 행정동명 비주거용도현황비주거용도현황중심지행정동명 2004 년 2014 년증감중심지 2004 년 2014 년증감중심지 사직동 898,841 1,451,287 552,446 목동 목1 동 774,574 832,210 57,635 회현동 911,434 1,377,265 465,831 망우 상봉2 동 294,549 343,262 48,713 명동 1,917,228 2,679,584 762,356 길음2 동 189,646 307,180 117,534 종로 1~4 가동 1,983,655 2,746,240 762,585 미아송중동 194,538 267,408 72,870 도심 소공동 1,414,870 1,822,369 407,499 송천동 226,726 245,138 18,412 을지로동 710,583 794,507 83,924 남현동 124,459 186,677 62,218 종로 5,6가동 580,137 677,591 97,454 사당남현방배2 동 238,142 320,402 82,261 신당1 동 519,146 624,398 105,252 사당1 동 214,450 284,158 69,708 교남동 86,987 56,762-30,226 신촌동 555,484 863,371 307,887 신촌창신1 동 218,435 247,954 29,519 대흥동 225,321 301,713 76,392 상암 상암동 35,325 871,211 835,886 갈현1 동 139,771 172,898 33,127 압구정동 807,744 1,028,592 220,849 지역갈현2 동 139,539 189,361 49,823 청담동 825,474 1,182,344 356,870 중심연신내대조동 187,521 333,153 145,631 신사동 629,260 1,028,234 398,973 불광2 동 104,389 155,093 50,705 삼성1 동 1,502,150 1,625,671 123,520 불광1 동 148,982 209,727 60,745 영동 대치2 동 915,049 1,232,444 317,396 잠실6 동 395,591 726,921 331,330 삼성2 동 570,665 836,792 266,127 잠실방이2 동 484,449 585,831 101,382 역삼2 동 704,274 1,082,022 377,747 잠실3 동 248,544 292,567 44,023 역삼1 동 2,984,487 3,961,558 977,071 상계 6,7동 304,668 365,462 60,794 창동상계대치 4동 810,877 1,056,983 246,106 창4동 200,981 216,905 15,924 논현2 동 1,100,273 1,634,054 533,781 길동 405,999 539,644 133,645 부도논현1 동 830,712 1,121,417 290,705 천호2 동 455,172 563,029 107,857 심천호길동당산1 동 394,854 549,067 154,213 성내2 동 190,556 230,094 39,538 영등포 여의도동 3,262,612 4,189,514 926,901 천호3 동 268,321 277,972 9,652 문래동 337,551 667,225 329,674 성수2 가3동 458,899 610,226 151,327 영등포동 812,777 1,240,220 427,443 도곡2 동 521,100 542,226 21,126 한강로동 755,373 1,369,919 614,546 서초2 동 782,485 1,429,176 646,691 원효로 1동 179,082 358,467 179,386 서초3 동 1,227,995 1,947,123 719,127 용산 청파동 145,391 234,028 88,637 비중심지 등촌3 동 353,850 539,677 185,827 중림동 200,635 260,130 59,495 장안1 동 599,477 760,294 160,818 남영동 293,688 449,087 155,399 양재2 동 950,638 1,226,557 275,919 청량리 용신동 690,671 996,322 305,650 신사동 ( 관악 ) 158,992 1,028,234 869,242 마장동 275,669 337,731 62,062 양재1 동 601,905 688,155 86,250 한국도시설계학회지제 18 권제 1 호 (2017 년 2 월 ) 111
서주옥ㆍ김도년ㆍ이성창 지역중심 왕십리공덕대림문정 왕십리도선동 275,132 278,215 3,082 서초1 동 626,808 819,934 193,127 행당1 동 113,599 229,375 115,776 반포4 동 482,877 598,708 115,831 전농1 동 244,136 357,822 113,685 서초4 동 560,494 890,211 329,717 청량리동 227,603 266,901 39,298 신도림동 146,914 535,976 389,063 제기동 340,064 466,346 126,283 독산1 동 351,508 555,027 203,519 공덕동 314,283 517,401 203,118 가산동 370,280 1,233,387 863,107 아현동 244,047 341,167 97,120 구로5 동 359,394 792,435 433,041 도화동 241,117 306,453 65,336 구로2 동 599,109 630,673 31,564 용강동 312,792 492,433 179,641 서교동 1,042,020 1,561,941 519,921 구로 3동 257,049 651,395 394,345 가락본동 605,519 666,315 60,796 조원동 274,686 333,948 59,262 잠실본동 452,349 586,945 134,597 대림2 동 135,560 182,467 46,907 충현동 325,222 622,616 297,394 신대방 1동 87,798 234,633 146,836 광희동 818,979 1,101,607 282,628 장지동 128,792 190,877 62,085 필동 430,326 547,388 117,062 문정2 동 80,766 546,184 465,418 < 표 10> 도시기본계획과현황에따른중심지유형구분 구분 계획중심지 기존 신규 비계획중심지 현황중심지유유형1 도심, 영동, 영등포, 청량리왕십리, 용산, 목동, 신촌, 잠실, 천호길동. 공덕, 대림 유형3 상암, 문정유형4 도곡2 동, 구로2 동, 가락본동, 양재1 동, 반포 4동, 장안 1동, 필동, 양재 2동, 신사동 ( 강남 ), 잠실본동, 서초1 동, 성수2 가3 동, 광희동, 서교동, 등촌 3동, 독산 1동, 서초3 동, 서초4 동, 서초2 동, 충현동, 구로5 동, 가산동, 신도림동, 신사동 ( 관악 ) 무유형 2 망우, 미아, 사당남현, 연신내, 창동상계 계획중심지는중심지명을기준, 비계획중심지는행정동명을기준으로명시 - - < 그림 7> 현황중심지용도및계획중심지 5. 중심지유형별분석 5.1. 계획및현황에따른중심지유형화 계획상중심지는 2011 계획과 2020 계획모두중심지인기존중심지, 2020 계획에서추가 지정된신규중심지, 계획중심지는아니지만현황중심지인비계획중심지, 3 가지로나눌 수있다. 또한계획상중심지는실제현황중심지유무에따라구분이가능하다. 이러한기 준으로중심지를표 10 과같이나눌수있으며총 4 개의유형으로구분된다. 그유형별특 성은다음과같이정리할수있다. 1 유형 1 : 계획상중심지로지정되어있고, 물리적으로중심지를형성한지역 2 유형 2 : 계획상중심지로지정되었으나물리적으로중심지를형성하지못한지역 3 유형 3 : 계획상신규중심지로지정, 중심지로성장한지역 4 유형 4 : 계획상중심지로지정하지않았으나자생적으로성장한지역 유형 1 은대부분 2011 계획, 2020 계획에서모두중심지로지정된지역으로청량리왕십리 와같이물리적인중심지형성정도는다를수있으나대부분현황심지와일치하고있다. 유형 2 도 2011 계획에서부터중심지로지정되었으나물리적으로는중심지를형성하지못한 지역이다. 유형 3 은 2020 계획에서신규중심지로지정된지역으로물리적중심지를형성한 지역으로볼수있으며, 유형 4 는계획상중심지로지정하지않았으나, 자생적으로성장한 지역으로볼수있다. 5.2. 용도에따른중심지유형분석 앞에서설정한현황중심지 58 개동을업무와상업 ( 근린상업, 대규모상업 ) 용도중비율 이높은용도를중심용도로설정하였다. 중심용도를살펴보면계획중심지는도심, 영동, 여의도, 용산, 잠실, 목동, 공덕, 상암은업무비율이높고청량리왕십리, 신촌, 대림, 천호 길동, 문정은상업비율이높은것으로나타났다. 비계획중심지는도곡 2 동, 서초 1 동, 서초 3 동, 성수 2 가 3 동, 충현동은업무비율이높았으나그외지역은상업비율이높은것으로 나타나자생적성장한중심지인유형 4 는대부분상업용도가집중되어있음을알수있다. 유형별용도구분은표 11 과같다 ( 유형 2 는非현황중심지로용도분류에서제외함 ). 구분 유형 1 유형3 유형4 업무 도심, 영동, 여의도, 용산, 잠실, 목동, 공덕 상암 도곡2 동, 서초1 동, 서초3 동, 수2가 3동, 충현동, 상업 청량리왕십리, 신촌, 대림, 천호길동 문정 < 표 11> 중심지유형별용도분류 구로 2 동, 독산 1 동, 가락본동, 구로 5 동, 가산동, 신도림동, 신사동 ( 관악 ), 양재 1 동, 반포 4 동, 서초 2 동, 서초 4 동, 양재 2 동, 신사동 ( 강남 ), 잠실본동, 광희동, 서교동, 필동, 장안 1 동, 등촌 3 동 112 한국도시설계학회지제 18 권제 1 호 (2017 년 2 월 )
5.3. 2030 서울플랜과중심지비교분석앞에서설정한중심지와 2030 계획중심지를비교해보면, 2030 계획과현황중심지가일치하는중심지는 3도심인한양도성, 강남, 여의도영등포와광역중심은용산, 수색, 잠실, 가산대림, 지역중심은신촌, 동대문, 공덕, 성수, 천호강동, 수서문정, 봉천, 목동이었다. 2030 계획과현황이일치하지않는중심지는청량리왕십리, 마곡, 창동상계, 망우, 미아, 사당이수, 연신내불광이었다. 현황중심지중 2030 계획에미지정된중심지는양재, 신사 ( 강남 ), 서초, 장안, 등촌등이며 2030 계획에서추가지정된중심지는동대문, 성수, 봉천으로이는현황중심지가계획에반영된것으로볼수있다. 마곡은현황중심지는아니지만 2020 계획에서중심지로지정하여현재도개발중이다. 그리고 2020 계획과마찬가지로 2030 계획에서현황중심지는아니지만동북권역에청량리왕십리, 창동상계, 미아, 망우를중심지로지정하였다. 이는균형발전차원에서중심지를지정했음알수있다. 양재, 신사 ( 강남 ), 서초, 장안, 등촌등은상업중심의현황중심지이나 2030 계획에는반영되어않았다. < 그림 8> 2030 서울플랜중심지출처 : 서울특별시 2014, 2030 서울플랜, P.139 5.4. 중심지형성요인도출앞에서살펴본것과같이중심지형성은상암, 문정등과같이계획상중심지로설정하여육성하는계획적방식과신사, 서초, 양재등과같이자생적으로형성되는자생적방식으로구분이가능하다. 계획적방식은도시기본계획에서중심지로지정하고도시계획적수단으로육성한방식으로강남도심을들수있다. 강남은 1970 년대부터개발을시작하여 90년대부터부도심의역할을수행 13) 하였다. 또상암도유사한예로 1998 년부터개발 14) 하여최근물리적성과가들어나기시작했고, 문정도 2002 년부터개발 15) 하여물리적개발은이뤘으나여전히논란이있기는하다. 앞의사례에서알수있듯이미개발지를도시개발사업등으로개발하는경우 10~20 년내에물리적으로중심지로육성된다. 그러나기존시가지는계획상중심지로지정되어도중심지를형성하기에는어려운경우가많다. 용산부도심은 2011 계획 (1994) 에서부도심으로지정하여용산역개발, 한강로변재개발사업등으로일부성과는나타났으나용산국제업무지구개발, 미국부대이전등이여전히과제로남아있는상황 16) 이다. 청량리왕십리부도심과창동상계광역중심도 2011 계획부터중심지로지정 17) 되었으나여전히성장은미흡한상황이다. 이는기존시가지의경우이미개발이이루어져민간의다양한이해관계가상충되어개발이쉽지않기때문이다. 자생적방식은계획적인수단이없이스스로성장하여중심지를형성하는방식으로동대문과성수를예로들수있다. 동대문은 2011 계획상중심지는아니었으나쇼핑센터개발등으로인해중심지를형성하였고, 성수는노후한준공업지역재생을통해중심지를형성하여 2030 서울플랜에서새로이중심지로지정 18) 되었다. 이외에도계획상중심지는아니지만, 신사, 서초등은상업가로가조성되어중심지를형성한사례도있다. 이처럼미개발지는직접적인물리적실현이가능한공공주도의개발사업을통해중심지가형성되었으나기존시가지는민간중심의집객을유발하는도시활동이중심지형성의주요요인으로나타났다. 13) 서울역사박물관 2011, 강남 40 년 : 영동에서강남으로 참조 14) 서울특별시 ᆞSH 공사 2010, DMC 종합발전계획 참조 15) 서울특별시 ᆞSH 공사 2010, 동남권유통단지수요등예측및디자인기본구상 참조 16) 서울특별시 2007, 한강공공성재편계획 참조 17) 서울특별시 1997, 2011 년서울도시기본계획 참조 18) 서울특별시 2014, 2030 서울플랜 참조 한국도시설계학회지제 18 권제 1 호 (2017 년 2 월 ) 113
서주옥ㆍ김도년ㆍ이성창 6. 결론 현황중심지는 3도심인한양도성, 강남, 여의도영등포도심을중심으로위치하고일부를제외하고는 3도심주변으로중심지가퍼져나간형상이다. 한양도성보다는여의도영등포, 강남이그현상이더심하며여의도영등포는가산대림광역중심까지퍼져있고, 특히강남도심도 2004 년부터주변인신사, 서초, 양재까지퍼져있다. 또중심지의성장이동남권과서남권위주로이루어져동북권, 서북권은도시기본계획상중심지로지정되고 20년이지나도록중심지가형성되지않고있다. 2030 서울플랜의실현을위해서는도시기본계획의중심지지정외에도이를실현할수있는하위계획및사업이함께추진되어야할것이며, 3도심을중심으로과도하게퍼져나가는개발잠식상태도도시계획차원에서관리방안이제시되어야한다. 앞에서살펴본바와같이미개발지는공공주도의사업을통해서중심지형성이가능하나창동상계, 미아, 연신내등과같은기존시가지는공공주도의계획과사업으로중심지형성에한계가있음을알수있다. 이러한한계를극복하기위해최근서울시는창동상계에 창동플랫폼 61 과같은도시재생사업을통해기존의개발위주가아닌다양한문화활동의활성화를통한지역재생을추진하고있다. 현재는서울시는도시재생의초기단계이지만향후그실효성을지켜볼필요가있다. 이처럼앞으로는공공주도의계획보다는민간과공공의협력적민관거버넌스구축을통한대규모개발이아닌소규모개선의지역재생이필요하다. 또한그간중심지를물리적인요소를중심으로지정하였으나앞으로는다양한도시활동이이루어지는지역을중심지로설정하도록방향을전환할필요가있다. 도시의중심지는다양한도시활동이활발히일어나는공간으로단순히물리적고밀지역을중심지로정의하는것은적절하지않다. 본연구는중심지를업무와상업용도의건축물연면적이높은지역을중심지로정의하고이를물리적으로만검증하고있어거기에연구의한계가있다. 향후연구에서는물리적밀도뿐아니라도시의다양한활동을측정할수있는객관적지표를통해보완이이루어져야할것이다. 참고문헌 투고 2016.10.31 1차심사완료일 2016.11.25 2차심사완료일 2017.01.09 게재확정일자 2017.01.20 최종수정본접수 2017.02.15 1. 김선웅 1998, 서울시중심지체계변화분석과정책과제,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서울. 2. 서울역사박물관 2011, 강남 40 년 : 영동에서강남으로, 서울. 3. 서울특별시 1990, 2000 년대를향한서울도시기본계획, 서울. 4. 서울특별시 1997, 2011 년서울도시기본계획, 서울. 5. 서울특별시 2004, 2020 서울도시기본계획, 서울. 6. 서울특별시 2014, 2030 서울플랜, 서울. 7. 선권수 2009, 중심지체계와도시공간구조특성에관한연구, 한양대학교대학원박사학위논문. 8. 신임호 2012, 서울시지하철통행패턴을통한연령계층별활동중심지분석연구, 한양대학교대학원박사학위논문. 9. 유상혁 2000, 도시공간구조변화특성에관한연구, 대전대학교대학원박사학위논문. 10. 주종원ㆍ하재명ㆍ박찬규 1998, 도시구조론, 동명사, 서울. 11. 전병혜ㆍ이명훈ㆍ옥석문 2008, 도시의성장과쇠퇴측면에서본서울대도시권의지역유형특성에관한연구, 국토계획, 165 호, pp.153-165. 12. 장영호 2010, 도시의내연적성장과외연적성장에따른공간구조변화측정에관한연구, 한양대학교대학원박사학위논문. 13. 건설교통부 2016, 국토의계획및이용에관한법률, 건축법시행령. 114 한국도시설계학회지제 18 권제 1 호 (2017 년 2 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