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r s Letter - 사진 글 신동옥 시인 CONTENTS 2014 WINTER 04 _ Theme Story 겨울이 더욱 행복해지는 엘리시안 강촌 樂 樂 樂 페스티발! 10 _ Golfer s Story 공을 다스리는 남자, 최고의 골퍼 배상문 12 _ People 피아니스트 이루마, 맑고 싱싱한 식물성 피아노 선율! 14 _ Elysian Cuisine 강촌 - 겨울에만 느껴볼 수 있는 엘리시안 강촌의 기운 돋고 감성 돋는 메뉴 제주 - 입 속 한가득 바다 냄새! 제주산 해산물 품은 럭셔리 면 요리 12월 32일 또는 13월 1일의 인사 신동옥 시인은 신동옥 2001년 시와 반시 로 등단했다. 시집 악공, 아나키스트 기타, 웃고 춤추고 여름하라. 윤동주상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다. 그대는 지난 한해 지구라는 별의 크기로는 상상도 못할 고통과 환희의 술을 마셔보았고, 끝없는 기쁨과 환희의 술잔을 어루만지듯 갈무리해도 보았고, 그대가 사랑하는 사람을 닮은 단어를 엮어 긴 편지를 써도 보았고, 마지막 술은 술잔 바닥에 한 모금 쯤 남겨 먼저 간 이름 모를 인연들에 애도를 보태기도 했습니다. 지는 노을 앞에 선 그대는 비로소 선하고 아름답고 강인하고 완고하고 또 여유로운 표정으로 턱을 치켜듭니다. 별이 저녁으로 들기에 아직은 달콤한 술이거나 차 향기가 부족한 시간입니다. 노을 속에 스러지는 안개가 웃는지 새벽은 정오처럼 환하고 생기 넘치고요. 저 바다 속으로 물고기는 음악도 없이 인사도 없이 깊이 더 깊이 잘도 헤엄쳐 건너겠지요. 12월 31일 태양이 지고 12월 32일의 태양이 뜹니다. 여기가 끝이고 시작입니다. 다짐하고, 약속하고, 어루만지고, 미소 짓고, 침묵하며 살아 있고 또 살게 될 것입니다. 13월 1일의 해가 지고 13월 2일의 해가 떴습니다. 노을 앞에선 그대의 옆선은 아름답고 강인하고 완고하고 또 여유로워서, 그대가 조용히 입을 닫고 눈을 감을 때 그대였던 한 사람을 일깨우는 마지막 목소리가 타오르는 촛불처럼 침묵으로 흔들립니다. 18 _ Value up Golf School 잠자는 겨울 골프를 깨워 실력을 키우자! 20 _ Travel 반짝이는 알전구처럼 은은하고 따스하게! 제주 유리의 성 24 _ Health 추운 겨울 따끈따끈한 차로 건강 지켜요 26 _ Focus on 엘리시안 회원들의 친목화합의 장 2014 클럽챔피언 선발 및 회원친선골프대회 30 _ Life Tips 엘리시안과 함께 하는 즐거운 라이프 엿보기 아주 특별한 힘, 엘리시안 32 _ Cartoon Golf Life 34 _ Elysian Event & News 발 행 인 김시민 편 집 인 오원기 염중섭 발 행 처 엘리시안 강촌 200-914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북한강변길 688 엘리시안 제주 695-914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평화로 1738-116 발 행 일 2014년 12월 01일 전 화 강촌 033-260-2000, 제주 064-798-7000 홈 페 이 지 http://www.elysian.co.kr 모바일 홈페이지 m.elysian.co.kr 기획 디자인 (주)아이피피코퍼레이션 02-3446-1456 인 쇄 에스피티(주)
Theme Story - 글 권정희 자유기고가 매년 찾아오는 겨울이지만, 그 겨울의 추억까지, 즐거움의 크기까지 같을 필요는 없다. 엘리시안 강촌은 매년 업그레이드되는 즐거움으로 강촌을 찾는 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마음도 가볍게, 몸도 가볍게 훌쩍 떠나는 여행길이지만, 돌아오는 길은 절대 가볍지 않다.엘리시안 강촌이 선사하는 행복한 추억과 색다른 즐거움에 푹 빠지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엘리시안 강촌에서만 만나 볼 수 있는 樂 樂 樂 페스티발, 그 안에서 색다른 겨울을 만끽해보자. 겨울이 더욱 행복해지는 엘리시안 강촌 樂 / 樂 / 樂 페스티발! 04 05
Theme Story 스키를 즐기고 싶다면, 스키장의 하얀 설경이 그립다면, 엘리시안 강촌으로 언제든 훌쩍 떠나면 된다. 첫 번째 樂 / 스키 더욱 편하게! 더욱 즐겁게! 더욱 안전하게! 겨울, 스키를 즐기는 계절이 왔다. 간절히 즐기고 싶지만, 가족 모두 함께 타고 싶지만, 에이, 스키장은 너무 멀어., 스키는 너무 비싸, 스키는 너무 위험해 라고 생각하는 분들을 위해 준비한 마법이 있다. 그것은 바로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에서 스키를 즐기는 것이다. 첫 번째는 시간의 마법이다.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스키장에 전철역(백양리역)이 있다. 경춘선 일반 전철이나 ITX 청춘 고속전철을 이용하면 1시간 안에 스키장의 설경을 마주할 수 있다. 셔틀버스도 19개 노선에, 무료로 운영 중이다. 서울 춘천 간 고속도로는 자가용으로도 1시간 이내에 도착이 가능 하다. 스키를 즐기고 싶다면, 스키장의 하얀 설경이 그립다면, 엘리시안 강촌으로 언제든 훌쩍 떠나면 된다. 스키장에 도착하면 여유로움의 마법이 시작된다. 엘리시안 강촌의 스키여행은 여유롭고 쾌적하다. 라이센스를 보유한 우수한 강사진의 스키강습은 강사 당 학생 수가 여유로워 타 스키장 대비 양질의 강습을 두 배 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수송력이 뛰어난 6인승 고속리프트는 탑승대기시간을 ZERO로 만들어 준다. 시간과 사람에 쫓길 필요가 없어 여유롭 게 스키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프리미엄 티켓 예약제로 스키장을 예약 가능하게 했다. 심지어 이용고객의 체형에 맞게 렌탈 장비가 세팅되어 전용 창구에서 수령과 동시에 스키 여행을 아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마지막 마법은 바로 안전이다. 국내 스키장 최초로 리프트 낙하방지 시스템 U-Block을 설치했으며, 스키장 전 지역에 안전펜스와 함께 안전매트를 설치했다. 뿐만 아니라 주요 지역에 패트롤을 집중 배치했다. 매년 업그레이드되는 스키하 우스는 이번 해에도 또 한 번 변신했다. 프리미엄 스키 렌탈 장비, 최신 스키복, 스키 보관소의 락커 등 고객 편의 시설 을 대폭 확충하였고, 골프장 수준의 락커 시설은 개인장비를 맡겨두고 출퇴근 하듯 스키장을 다녀갈 수 있도록 했다. 한 편 야간 및 심야 이용고객들이 잠시라도 눈을 붙일 수 있도록 스키하우스 3층에는 남 여 휴면실도 준비되었다. 최신식 항균 및 건조실 운영으로 깨끗한 렌탈 장비를 사용하는 것은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의 최고의 자랑이라 할 수 있다. 06 07
Theme Story 두 번째 樂 / 쇼 더욱 로맨틱하게! 더욱 판타스틱하게! 더욱 스펙터클하게! 엘리시안 강촌은 매주말 설원 위에서 낭만적이고 환상적인 쇼가 펼쳐진다. 크리스마스이브에는 히든싱어 출연 모창가 수 콘서트가 펼쳐질 예정이고, 연말에는 횃불스키, 불꽃놀이와 함께 가수 제이투엠 콘서트를 즐길 수 있어 엘리시안 강 촌을 찾은 이들에게 기억에 남는 시간이 될 것이다. 엘리시안 강촌의 쇼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1월에는 나윤권, 유리 상자, 인기개그맨들의 공연까지 다채로운 쇼가 준비되어 있다. 여기에 더해 다채로운 체험행사까지 준비되었다. 세상 에 하나뿐인 나만의 특별한 케이크 만들기, 친환경 비누 & 아로마 향 초 만들기, 가족과 함께 하는 추억의 종이접기 여행, 나만의 팔찌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는 엘리시안 강촌을 찾는 가족들에게 더욱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또한 슬로프 여기 저기 에스키모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이글루가 설치 전시되며, 그 주변으로는 영화 매트릭스에서 사 용된 영화촬영기술인 타임 슬라이스 기법을 적용한 포토 이벤트 존이 운영된다. 타임 슬라이스 기법은 20~50대의 스 틸카메라로 일정간격으로 촬영을 한 사진을 영상으로 만드는 방법이다. 쇼는 밤에만 펼쳐지지 않는다. 강촌에서 맞이하는 아침은 또 다른 쇼를 즐길 수 있게 한다. 겨울 북한강의 아침 산책은 고즈넉한 풍경을 즐기며 마음을 힐링 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강촌에서 맞이하는 아침은 또 다른 쇼를 즐길 수 있게 한다. 설원에서 찬바람을 맞으며 즐기는 생라면 퍼레이드는 엘리시안 강촌에서만 느껴볼 수 있는 즐거움이다. 겨울 북한강의 아침 산책은 고즈넉한 풍경을 즐기며 마음을 힐링 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세 번째 樂 / 푸드 더욱 감칠 맛나게, 더욱 다채롭게, 더욱 건강하게 겨울 입맛이 확 당기는 먹을거리도 엘리시안 강촌이 최고다. 설원에서 찬바람을 맞으며 즐기는 생라면 퍼레이드는 엘 리시안 강촌에서만 느껴볼 수 있는 즐거움이다. 설원의 정상에서는 MSG를 싹 빼고, 고온에서 단시간 바람에 건조시 킨 생면을 사용한 건강 라면 삼총사를 맛 볼 수 있다. 얼큰 불고기 생라면, 부대 생라면, 나가사키 해물 생라면은 스키 를 타는 즐거움 이외에도 먹는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엘리시안 강촌을 대표하는 음식점 우양정에서는 스키 장을 찾는 이들을 위해 우양정만의 손맛을 이용한 별미를 준비했다. 케밥, 불고기 비빔밥, 닭갈비 덮밥 등 천연재료와 농익은 손맛이 어우러진 우양정 별미는 추운 겨울의 매서운 바람을 잊기에 충분하다. 겨울은 사람을 결코 움츠리게 하는 계절이 아니다. 사람들을 흥분하게 하고 즐겁게 하는 계절이다. 그리하여 樂 樂 樂, 엘리시안 강촌에서는 겨울이 진정 즐거워질 것이다. 08 09
Golfer s Story - 글 김민정 자유기고가 / 사진 KLPGA 당당 톱클래스, 독한 마음, 독한 플레이! 지난해, 이런 인터뷰 기사를 읽은 바 있다. 내년이면 데뷔 3년 째. 톱클래스로 올라설 것인지 그저 그런 선수로 남을 것인지의 갈림길이 될 것 같다. 바로 배상문 선수의 인터뷰였다. 그로부 54홀 노보기, 현재의 샷만 생각한 결과! 공을 다스리는 남자, 최고의 골퍼 배상문 얼마 전 한국프로골프(KPGA) 신한동해오픈에서도 가뿐히 (?) 2연패를 달성한 배상문 선수. 대회 우승 상금을 전액 불 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 소외된 이웃에게 뜨거운 겨울을 선사할 예정이다. 새로운 시즌에는 세계랭킹을 끌어올려 국 내에서 열리는 프레지던츠컵(The Presidents Cup)에 꼭 나 가겠다는 배상문 선수, 한해의 마무리와 기분 좋은 새해를 맞 이할 그를 만나보자. 터 1년. 당당하게 톱클래스에 올라선 배상문 선수, 한국인이 미 국프로골프(PGA) 우승을 한 것은 최경주, 양용은 선수에 이어 세 번째이다. 세 사람 가운데 가장 어린 나이로 PGA 우승을 했 던 배상문 선수, 그는 얼마 전 한국프로골프(KPGA) 신한동해 오픈에서도 가뿐히(?) 2연패를 달성했다. 작년에 이어 연속 우 승을 거머쥔 배상문 선수는 국내 무대 9승, 일본프로골프투어 (JGTO) 3승, PGA 투어 2승을 올려 총 14승째를 올린 셈이다. 더욱 괄목할만한 것은 이번 대회에서 보기 없는 우승 을 목표로 했다는 것이다. 그래서일까. 4라운드 14번홀까지 단 한 개의 보 기도 적어내지 않으며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좀 더 꾸준한 선수가 되고 싶었어요. 기술적인 부분은 어느 정 도 궤도에 있다고 생각해요. 마음 독하게 먹고 마음만큼 플레이 도 독하게 해야겠다. 는 다짐을 했죠. 이번 경기에서 보기 없는 우승 을 의식하다 보니 좀 소극적인 플레이가 됐던 건 아닌가 하 는 생각도 들었지만 결과적으로 우승을 해서 행복합니다.(웃음) 미국 개막전 우승으로 마음이 편해지고 더 자신감이 생겼네요. 내년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습니다. 대회가 끝나고 쏟아지는 질문에 환한 웃음으로 답하는 배상문 선수, 승승장구해나가는 모습이 듬직하기만 하다. 항상 뛰어난 집중력과 자신감으로 훌륭한 플레이를 보여주었던 배상문 선 수, 54홀 노보기는 처음 있는 일. 어떻게 사흘 동안 보기를 단 하나도 하지 않았다는 걸까. 이만한 집중력과 자신감은 본 바 없다는 평가다. 실제로 그는 샷을 앞에 두고 많은 생각을 했었다고 한다. 특히 직전에 잘못된 샷을 생각하면서 스스로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 었다고. 하지만 오랜 숙련으로 달라졌다. 앞에 놓인 볼만 본다 는 것. 그는 볼을 두고 과거나 미래의 샷은 생각하지 않는다고 한다. 현재의 샷만 생각하는 것이 그의 우승 비결인 것이다. 2003년 17세의 나이로 프로에 입문했다. 이후 2008년 2009년 KPGA 상금왕을 차지하고 2010년 일본으로 진출해서는 2011 년 일본프로골프대회(JPGA) 상금왕을 했다. PGA 우승도 미국 진출 16개월만의 일이라 미국 현지에서조차 배상문 선수의 장 래성을 남달리 보고 있다고. 그를 지켜본 이들은 그의 강점을 막판 뒤집기 라고 말하곤 한다. 이유는? 연습경기처럼 휙휙 하 다가도 꼭 필요하다 싶으면 무서운 집중력으로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기 때문. 어린 나이에 실력파가 된 배상문 선수, 그는 어떻게 해서 골프 를 시작하게 된 것일까? 그 배경에는 어머니가 계셨다. 어머니 로부터 골프레슨을 받았던 배상문 선수, 어릴 때부터 운동실력 이 좋았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많은 운동을 섭렵, 특히 야구선 수가 되고 싶었지만 골프를 권한 건 어머니였던 것. 그에게 자 기만 잘하면 누구도 치고 올라올 수 없는 운동 이라며 골프를 권 했다고. 그리고 오랜 고생길 이 시작됐다. 힘든 자기와의 싸움 을 하며 17살 나이에 프로로 진출하게 됐다. 운이 좋아서 되는 건 하나도 없다는 것도 어머니의 가르침이다. 골프 앞에 겸손한 선수 될 것 한편 꾸준한 연습으로 올 시즌 드라이버샷 거리가 지난 시즌에 비해 5~8야드나 늘었다는 배상문 선수, 스윙을 편하게 하고 자 신 있게 하다 보니 페어웨이 안착률이 높아졌다고. 한 달간 국 내에 머물면서 체력훈련을 통해 몸을 단련하겠다는 그는 당장 새 시즌 준비에 나섰다. 내로라는 경기에서 강심장이 된 배상문 선수, 우승 맛을 안 그이기에 내년 메이저대회에서도 큰 기대를 걸게 된다. 언제나 지난 시즌보다 훨씬 더 좋은 성적을 보여주 었던 그이기에 걸 수 있는 기대다. 미국으로 건너가 격정의 무대를 겪어보았던 배상문 선수, 그는 이렇게 말한다. 앞으로 골프 앞에, 자신 앞에 겸손한 선수가 되 겠다고. 그래야만 더 큰 노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말이다. 10 11
People - 글 정지은 자유기고가 피아니스트 이루마, 맑고 싱싱한 식물성 피아노 선율! 어떤 음악은 분위기를 맑고 순하게 바꿔놓는다. 그 음악을 듣는 이들 역시 순하고 착해지는 기분이 든다. 바로 이루마의 음악이 그렇다. 세월이 더해질수록 서정성의 깊이를 보여주고 있는 이루마. 그의 음악은 봄 같다. 갓 태어난 식물처럼 맑고 싱그러움이 가득한 그의 음악 이야기와 함께 건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보자. 아직도 그리고 영원히 싱싱할 것이다! 음악을 시처럼 표현하는 사람, 우리나라에서 가장 사랑받고 있는 뉴에이지 아티스트 이루마. 그의 피아노 선율을 듣고 있노 라면 잔잔한 미소를 머금게 된다. 추억처럼 따뜻하고 아름다운 음악을 짓는 이루마. 피아노 앞에 앉아 있는 그의 모습에서 아직도 그리고 여전히 앞으로 영원히 설렐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상냥하면서도 느린 말투로 바르다 는 인상을 전해주는 이루 마. 그가 우리에게 알려진 것은 지난 2002년 KBS 드라마 <겨울연가>에 쓰인 When The Love Falls 를 통해서였다. 이듬해 한 통신회사의 CF에 나와 귀공자 같은 곱상한 외모로 스타 피아니스트 가 된 그는 한국의 뉴에이지 피아니스트로 발 빠른 행 보를 보였다. 첫 앨범 <Love Scene>과 두 번째 앨범 <First Love>를 발표한 후, 클레이 애니메이션<강아지 똥>의 OST, 영 화 <오아시스>의 이미지앨범에 이어 KBS 드라마 <여름향기>의 테마음악, 그리고 앨범 <H.I.S. Monologue>, <P.N.O.N.I> 등을 내놓았다. 이쯤이면 식을까? 싶었던 그의 인기는 오히려 휴먼과 감성 충만으로 깊은 소리를 내고 있었다. 공연을 통해 심심하지 않은 편안한 음악 이라는 평을 듣게 되었어요. 처음엔 제 이미지를 차갑다고들 하시지만 음악을 들 으면서 따스한 느낌이 든다고 하시더라고요. 명상위주의 뉴에이지 음악과는 달리 자연스런 멜로디 위주의 음악을 연주하 고 싶습니다. 덕분에 정겹고 편안한 느낌이 든다고 해요. 마치 피아노를 통해 속삭이듯 촉촉이 감성을 적셔주는 이루마. 듣는 우리만 그런 것은 아니다. 피아노를 연주하는 자신 역 시 그런 느낌을 받는다고 한다. 피아노 앞에 앉아 있을 땐 아직도 그리고 영원히 설렐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말이다. 감성 영역이 넓어졌다 그의 음악은 식물성이다. 아침 이슬을 머금은 듯 맑고 선명하다. 이루마의 피아노 선율을 듣고 있노라면, 남녀가 속삭이는 듯 심장 박 동이 귓가에 울리는 듯하다. 그는 언제부터 음악을 하게 된 것일까? 이에 대해 다섯 손가락을 쫙 펴 보이는 이루마. 다섯 살 때부터 피 아노를 치기 시작했다고 한다. 부모님의 강요로 피아노를 시작한 건 아니랍니다(웃음). 어렸을 때 10살 터울 나는 누나들이 피아노 치는 모습을 보고 어찌나 부럽던 지, 그 옆에 서서 피아노 건반을 만지작거리기 시작했어요. 그 후 부모님께서 피아노를 배울 수 있게 도와주셨죠. 자연스럽게 음악을 좋아했고,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이렇게 음악을 누리게 된 거예요. 다섯 살 때부터 피아노를 배우고 11세에 영국 유학을 떠났다. 인종차별과 언어문제를 딛고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런던 킹스 칼리지 에서 정통 클래식과 현대음악을 전공했다. 음악의 정통코스를 밟고 있는 그이지만, 대중들이 딱딱하게 생각하는 클래식에서 살짝 비 껴서고 싶다고 한다. 많은 사람 앞에서 연주를 많이 하는 대중적인 피아니스트 가 되고 싶은 이유에서다. 상업적 음악에도 예술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잠시라도 추억을 떠올릴 시간을 만들어 주는 예술가가 되고 싶었죠. 어제와 다른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다 맑은 음악만큼이나 맑은 피부를 자랑하는 이루마. 동안이다. 그 비결을 물었더니 박장대소다. 따로 관리하는 것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음악 덕분이 아니겠냐며 수줍게 웃는다. 차분한 감성과 차분한 생각으로 스트레스는 그때그때 풀고는 한다는 이루마. 동안비결은 감성 이 녹아있는 음악이라고 이해해도 되리라. 그의 삶은 심는 것 이라고 한다. 자신이 그랬던 것처럼 누군가에게 무엇인가를 심어줄 수 있 는 씨앗과 같은 음악을 하고 싶다는 이루마. 음악과 그의 삶이 맑고 순하다. 아무리 바빠도 가족과 함께 가까운 공원으로 나가 사진을 찍고 글을 쓴다는 이루마, 그가 놓칠 수 없는 취미이기도 하다고. 그런 생활이 탁월한 감성의 소유자를 길러내는 듯하다. 우연히 만나는 풍경, 사람을 통해서 영감을 얻고는 하죠. 어떠한 장소라든지, 또 멋진 풍경들을 통해 곡을 쓰게 됩니다. 모든 자연과 사 물, 사람이 영감을 주고받을 수 있는 대상이 되죠. 그 순간을 놓치고 싶지 않아요. 어제와 다른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다는 신선함으로 음악을 하고 있다는 그는 갓 태어난 것 같은 마음이 좋은 음악을 탄생시켜줄 것이란 걸 믿고 있다. 나아가 10년 후, 실력 있는 후배들을 양성할 수 있는 음악학교를 설립하는 게 꿈이라는 이루마. 그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왜냐, 그 이름이 이루마이기 때문이다. 12 13
Elysian Cuisine 강촌 겨울에만 느껴볼 수 있는 엘리시안 강촌의 기운 돋고 감성 돋는 메뉴 우양정의 겨울이 즐거운 맛, 스테이크 스페셜 엘리시안 강촌의 겨울은 늘 파티의 현장이다. 왁자지껄, 하하 호호, 행복이 넘쳐나는 파티풍경에 힘입어 우양 정에서는 이번 겨울, 스테이크 스페셜로 특색 있는 겨울 파티에 동참한다. 첫 번째 특별한 이벤트 하나는 소고기 주물팬 스테이크, 두툼하고 묵직한 주물팬에 생고기를 얹은 이 메뉴는 스테이크를 자신의 기호대로 구워먹을 수 있다. 기존의 얇은 스테이크가 아닌 두툼한 스테이크의 두께는 보는 이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스테이크라면 적어도 고기의 두께가 손가락 마디하나 이상의 굵기는 돼야 하지 않을 까? 하지만 우양정에서 선보이는 주물팬 스테이크의 두께는 그 이상이다. 지글지글 익어가는 소리만으로도 군 침이 돌고, 주물팬에서 익어가는 고기 냄새에 또 한 번 감동하게 될 것이다. 기존 음식점에서 파는 스테이크를 상상한다면 큰 오산, 우양정의 스테이크는 무엇을 기대하든 그 이상이 될 것이다. 이어 우양정이 선보이는 두 번째 스테이크 스페셜 메뉴는 흙돼지 바비큐이다. 캠핑도 떠올리고 산장에서 먹는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불통에 불판을 올리고 흙돼지고기를 얹어 요리하는 흙돼지 바비큐는 실내 에서도 야외에서 먹는 바비큐 느낌과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야외로 소풍을 나와 가족들과 함께 흙돼지 바 비큐를 먹는 상상을 종종하곤 했다면, 번잡스럽고 손이 많이 갈 것 같아 망설여졌다면 이제는 그냥 가벼운 마음 으로 가족의 손을 잡고 엘리시안 강촌 우양정을 찾아보자. 각종 야채는 물론, 어디에서도 맛 볼 수 없는 견과류 쌈장까지 곁들여진 흙돼지 바비큐는 흥미 만점, 건강 만점의 특별한 스테이크 메뉴가 될 것이다. 클럽하우스의 추억 돋고, 온기 돋는 제철 맞이 보양식 굴탕면 낙엽이 우수수 떨어지고 남겨진 앙상한 가지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마음 한편이 허전해지는 요즘이다. 허전함과 함께 쓸쓸함이 더해지는 겨울, 몸과 함께 마음까지 따뜻한 온기를 불어 넣어주고 싶다면 클럽 하우스 겨울 스페셜 메뉴 굴탕면 을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 주재료인 굴이 매섭게 추운 날씨, 지친 고객들에게 원기를 회복 시켜주는 것은 물론 맛의 즐거움까지 더 해줄 것이다. 굴탕면은 클럽하우스의 겨울철 시즌 한정 메뉴다. 겨울철 대표 식재료인 굴은 바다의 우 유 라 불리며 보양식으로 사랑받고 있는데, 굴속에 들어있는 요오드, 인, 아연 등의 풍부한 미네랄은 원 기회복에 좋고, 타우린, 비타민E, 글리코겐 등은 당뇨병, 고혈압 등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굴은 익혀먹는 경우에도 영양분에는 큰 차이가 없어 굴탕면 한 그릇이면 몸도 마음도 훈훈한 겨 울을 보낼 수 있다. 엘리시안 강촌 클럽하우스의 굴탕면 은 시원한 국물 맛을 살린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굴 특유의 비릿한 맛을 잡기 위해 된장과 닭육수, 돈사골을 우려낸 육수를 사용했는데, 이 또한 굴 특유의 맛을 사라지지 않게 하기 위해 육수의 농도까지 조절했다고 한다. 그야말로 어디에서도 맛 볼 수 없는 클럽하우스만의 굴탕면 을 선보이게 되는 것이다. 또한 양파, 청경채, 사천고추, 청량고추, 홍고추 등을 넣어 감칠맛을 더했다. 주재료인 굴은 완도산을 사용해 통통하고 씹는 맛이 살아있는 굴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바다의 우유 라 불리는 굴에 대해 소개하자면 한도 끝도 없다. 풍부한 미네랄로 원기회복에 좋고 당뇨병, 고혈압에도 이만한 재료는 없을 것이다. 참숯불 흙돼지 바비큐와 두툼하고 묵직한 주물팬에 생고기를 얹은 스테이크는 또 어떤가. 맛과 멋을 겸비한 엘리시안 강촌의 요리들. 올 겨울의 맛이 여기에 있다. 주물 팬 스테이크 보양식 굴탕면 14 흙돼지 바비큐 15
Elysian Cuisine 제주 입 속 한가득 바다 냄새! 제주산 해산물 품은 럭셔리 면 요리 통째로 마시는 바다의 맛 전복 성게 칼국수 여행의 백미 중에서 그 고장의 맛집 탐방은 빼놓을 수 없다. 제주의 맛 하면 떠오르는 몇 가지 음식 중에 성게 미역국과 전복죽은 단연 으뜸이다. 알려진 맛집이 아니더라도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하다 우연히 들어간 허름한 식당의 전복죽과 성게 미역국조차도 타 지방의 여느 맛집 저리가라 다. 그만큼 제주의 대표 음식이라 할 수 있다. 제주의 대표 음식인 미역과 전복을 이용한 요리, 엘리시안 제주에서도 맛볼 수 있다. 엘리시안 제주에 서는 싱싱한 제주산 전복과 성게 미역국의 시원한 맛을 고스란히 살린 전복 성게 칼국수 를 처음 선보였다. 성 게의 시원한 국물맛은 흡사 바다를 통째로 마시는 기분이다. 하지만 비릿한 맛은 온 데 간 데 없고, 깔끔하면서 짭조름한 맛이 입과 코를 간질인다. 쫄깃한 면발과 성게알이 어우러져 국물 맛이 그야말로 일품. 전복 성게 칼 국수 는 재료 자체가 워낙 고가이다 보니 제주 지역에서도 선보인지 몇 년 안 된 신상 음식이다. 가격이 부담스 러워 성게를 듬뿍 넣는다는 것이 부담스럽지만, 엘리시안 제주에서는 제철에 많이 확보하여 신선하게 저장을 해 놓았다고. 그러나 가능한 재료를 아끼지 않고 팍팍 넣어 본연의 맛을 살렸다. 깊어 가는 겨울, 제주의 맛을 느끼 고 싶다면 전복 성게 칼국수 를 꼭 한번 먹어봄직하다. 유난히 바람이 많이 부는 제주, 기온마저 뚝 떨어지면 입맛까지 뚝 떨어지기 마련이다. 겨울철 입맛을 돋우는 음식이야 저마다 다를 텐데, 올 겨울 엘리시안 제주에서는 겨울철 입맛을 사로잡는 해물 면 요리 를 준비했다.이른바 성게로 국물을 내 시원한 맛과 향을 자랑하는 전복 성게 칼국수 와 큼직한 제주산 전복과 한라산 정기를 품은 표고버섯으로 맛을 낸 전복 표고버섯 스파게티 를 소개한다. 제주산 전복과 한라산 표고버섯의 만남 전복 표고버섯 스파게티 年 末 年 始! 크리스마스, 망년회, 신년회. 왠지 파티가 생각나는 계절이다. 신선한 해산물과 야채, 그 리고 면과 소스가 어우러진 스파게티는 파티와 아주 잘 어울리는 음식이다. 늘어나는 여성 골프 인구와 점점 젊어지는 골퍼들의 연령층을 겨냥하여 엘리시안 제주에서는 연말의 분위기와 어울리는 전복 표고 버섯 스파게티 를 신 메뉴에 추가했다. 엘리시안 제주의 전복 표고버섯 스파게티 는 흔한 전복과 표고버섯이 아닌, 제주산 전복과 한라산에서 재배된 표고버섯으로 만든 스파게티다. 지금은 표고버섯이 전국적으로 재배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는 한라산에서 처음으로 재배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라산에서 자란 표고버섯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고기 보다 열량이 낮아 성인병 예방에도 탁월하다. 한라산 표고버섯과 더불어,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바다의 황제라 불리는 전복을 버터에 살짝 구워 통째로 담아내 최고의 비주얼을 자랑한다. 전복 표고버섯 스파게티 는 바다와 산의 영양을 한 그릇에 담 아 겨울철 몸보신용으로 제격이다. 쫄깃한 전복과 표고버섯에 고소한 스파게티면이 잘 어우러진 깔끔한 맛, 엘리시안 제주에서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전복 성게 칼국수 전복 표고버섯 스파게티 16 17
Value up Golf School - 글 황의택 골프칼럼니스트 잠자는 겨울 골프를 깨워 실력을 키우자! 겨울이 되었다고 골프채를 놓게 된다면 골프시즌이 시작 되 고 나서 잊어버린 감을 찾기란 쉽지 않다. 감을 잊지 않기 위 해서는 겨울에도 연습은 필수. 실내 골프연습장이나 스크린 골프장에 방문하여 자신의 스윙을 점검하고 연습하자. 연습 할 수 없다면 골프 개인지도 동영상을 통해 바로잡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모두가 잠들 때 깨어나 빈 스윙이라도 해 보는 열정! 겨울만이 실력차이를 벌릴 기회다. 스윙을 믿고 자신의 전략을 믿어라 골프에서 스윙을 할 땐 아주 단순해져야 한다. 객관적인 상황을 살피는 것과 파악된 조건들을 가지고 전략을 수립하 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이와 다르게 대부분의 사람은 스윙에 대한 생각은 넘치고 코스를 분석하고 전략을 수립하는 것 은 대충대충 한다. 안정된 마음을 갖는다는 것은 자신을 믿는 것과 같다. 스윙과 샷도 믿음에서 출발한다. 자신의 스윙을 믿고 자신의 판 단을 믿고 자신의 전략을 믿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그런데 도무지 자신의 스윙을 믿지 못할 뿐 아니라 스스로 를 문제투성이로 치부하니, 그 다음에 이뤄져야 할 프로세스가 전혀 진행이 안 된다. 극단적으로 얘기하면, 반복을 통 해 만들어진 스윙이 아닌 상태에서 마음 다스리기는 불가능한 얘기일지도 모른다. 프로들이 말하길 골프는 만 번의 빈 스윙으로 충분히 경지에 도달할 수 있다고 한다. 스윙이 힘겹게 느껴진다면 공을 치는 행위를 중단하고 빈 스윙의 단순 하고 고요한 세계로 들어가 보자. 하루에 40분 정도 하면 200~300번의 스윙을 할 수 있다. 그것을 한 달 정도만 반복 하면 스윙이 편안해질 것이고, 골프연습이 삶의 질을 바꾸는 새로운 몸짓이 될 수도 있다. 집중과 몰입 그리고 꾸준히 반복하다 보면 거룩한 경험이라는 뜻밖의 선물을 받기도 한다. 단점을 찾아 연습하자 빈 스윙처럼 좋은 연습은 없다 겨울은 실력차이를 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춥다고 웅크리고 있지 말고 무슨 일이 있어도 빈 스윙을 1시간 정도 연 습하는 것이 좋다. 알려진 바로는 반복되는 시간이 40분 정도를 넘어설 때, 마라톤에서 주는 러너스 하이 와 같은 짜릿 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머리로 이해하려 하지 말고 무조건 몸으로 익히자. 골프라는 운동에서의 스윙은 원을 그리는 동작일 뿐이니 매우 단순하다. 스윙은 줄넘기보다 쉽고, 걷는 것보다 단순하다. 다만 반복의 양으로 해결될 문 제. 반복은 소화의 과정이고 체득의 과정이다. 한참을 휘두르다 보면 숨이 헉헉 차오르고 땀이 비 오듯 흐를 것이다. 바 로 그때 단순한 반복 행위의 빈 스윙은 울분을 달래주는 시간이 될 것이고, 실타래처럼 엉킨 머릿속을 비우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것저것 읽은 것도 많고, 여기저기서 들은 것도 많아서 스윙에 대한 생각은 복잡하기만 한데 그걸 소화할 정도 로 반복을 하지 않으니 스윙을 하려고 들어서기만 하면 온갖 상념에 시달리게 된다. 소화불량인 셈이다. 추운 겨울에는 아무래도 몸이 경직되기 때문에 올바른 자세의 스윙이 나올 수 없다. 따라서 무조건 야외 골프장을 나가 기보다 실내 골프장에서 본인의 단점을 찾아 연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스크린골프는 그런 면에서 장점이 많다. 아 직도 상당수의 골퍼들은 스크린골프를 현실감이 떨어지는 분석적인 기계로 생각한다. 특히 느낌을 중요시하는 우뇌 성 향의 골퍼라면 스크린골프에 큰 매력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연습량을 늘리고 실력을 올리는데 단연코 도움 이 된다. 단, 기록을 철저하게 분석해야 한다. 연습모드에서 몇 차례 스윙한 뒤 그 기록을 분석해보면 자신의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샷의 감각도 높일 수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스크린골프에서 페이스가 열리고 닫히는 것 은 그립을 잡는 악력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한다. 그립을 느슨하게 잡으면 채가 돌아가 페이스가 열릴 가능성이 높 아지지만, 반대로 그립을 세게 잡으면 힘이 들어가 스윙 템포가 빨라지고 페이스가 닫히게 된다는 것이다. 그립을 세게 잡느냐 느슨하게 잡느냐에 따라 공을 치는 느낌이 또 달라진다. 철저한 분석을 통해 자신의 느낌을 최대한 살릴 수 있 는 연습. 언제든 자양분이 되어 필드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 잊지 말자. 18 19
Travel - 글 차 연 여행칼럼니스트 / 사진제공 제주 유리의 성 반짝이는 알전구처럼 은은하고 따스하게 세계적인 유리 거장들 작품의 집결지인 제주 유리공원, 이탈리아 무라노 장인들의 손길이 살아 있는 순수 유리 예술품 전시관과 세계에서 3곳 밖에 없는 어린왕자 테마관, 그 테마관을 모티브로 한 프랑스 남부 시골마을 거리를 조성하여 보다 더 이국적인 느낌을 제주 유리의 성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무엇보다 낮보다 아름다운 제주의 밤, 은은하고 따스한 조명에 반하게 될 것이다. 제주 유리의 성을 소개한다. 20 21
Travel 하늘빛이 쏟아지는 천장 제주는 바람이 불어도 그다지 찬 기운이 느껴지지 않는다. 겨 울이라지만 환하고, 따스한 바람이 부드럽기만 하다. 이런 제 주와 꼭 맞는 곳이 있다. 환하고, 따스한 바람을 간직한 이곳. 형형색색 아름다운 색깔을 뽐내는 곳. 특히 겨울엔 더욱 찾아 가고 싶은 곳, 바로 제주 유리의 성이다. 색색의 반짝임이 가득 한 제주 유리의 성은 제주시 한경면 저자리 제주섬 서쪽에 자 리했다. 투명하고 맑은 유리를 테마로 지난 2008년 문을 연 이 곳은 국내 최고의 유리전문 박물관이자 테마파크이다. 흔히 접 하는 무색의 투명유리가 아닌 알록달록 고운 색깔의 유리가 신 비롭기만 하다. 햇빛이 비치는 날엔 그 아름다움이 더욱 절정에 이른다. 햇빛 에 난반사되는 유리조형물의 반짝임은 제주의 청정자연과 조 화돼 동화 속 환상을 자아내기에 모자람이 없다. 무엇보다 첨 단 건축기법이 조화를 이룬 유리공예 체험관과 현대유리조형 실내전시관, 유리 돔으로 이뤄진 커피숍 등 복합유리테마파크 로 조성됐다. 하늘빛이 쏟아지는 천장까지 자란 잭과 콩나무 와 영원한 사랑 을 약속하는 보석반지, 동화 속 신데렐라의 잃어버린 유리 구 보기만 해도 온기가 전해지는 아기자기한 마을도 있다. 바로 유리 마을 이다. 스테인 글라스로 제작된 조용하고 한적한 유리 마을의 노을 진 풍경은 유럽의 어느 시골마을에 온 듯한 느낌이 다. 아기자기한 구성과 배치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스테인드글 라스 특유의 색상조화가 아름답다. 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이때에 꼭 들러봤으면 하는 곳 은 다면경룸 이다. 이곳은 사방에 대형 거울을 설치하여 정삼각 형의 공간 안에서 여러 각도로 분신된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 다. 진짜 내가 누구인가 정신을 못 차릴 정도로 헷갈려 평소 자 기 성찰에 소홀했다면 꼭 한번 방문해 볼만한 장소이다. 이것이 진정 유리로 만들었단 말인가? 감탄하게 될 바다 이야 기 도 있다. 블로잉 기법으로 제작된 80여 마리 수십 종의 물고 기와 40여종의 바다생물을 유리로 만들어 바닷속의 진풍경을 연출했다. 해저 2만 리의 모습이 연상이 되어 얼핏 지나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유리 콩나물 은 또 얼마나 정교하고 싱싱해 보이는지! 무려 3천여개의 유리로 만들어진 싱싱하고 발랄한 콩 나물의 집합을 볼 수 있다. 램프워킹으로 진짜와 구별이 안가는 실물크기의 작은 유리 콩나물. 정말 사람이 만든 걸까? 하 는 의구심마저 든다. 유리 호박밭 과 유리 돌담길 도 색다른 느 낌을 받기에 충분하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유리공예, 당신도 할 수 있다 보는 것과 함께 제주 유리의 성에서의 즐거움은 단연 사진 찍기. 실내외 다양한 유리작품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면 사진 하나 하나 그 작품 못지않은 작품이 되고 추억이 된다. 신비로우면서 도 아름다운 조각품을 보면서 나도 하나 만들어볼까? 하는 생 각이 들기도 할 것이다. 체험관을 찾으면 그 생각은 곧 현실로 다가온다. 제주 유리의 성이 가져다주는 색다른 즐거움이다. 체험관은 블로잉 과 램프워킹 두 종류다. 블로잉은 쇠파이프 막대 끝에 녹은 유리를 붙인 뒤 파이프에 공기를 불어넣어 작품 을 만드는 방식이다. 화병이나 컵을 만들 수 있는 기법. 또 램프 워킹은 목걸이나 펜던트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이다. 제주 유리의 성 총면적은 3만6천 평방미터이다. 이곳에는 총 19개 테마전시구가 있다. 테마전시구에 들어가려면 우선 유리 미로를 지나야 한다. 이 미로는 세계 첫 실외 유리 미궁이다. 또 한 이곳에는 우주의 상생상극을 상징하는 세계 최대의 유리구 슬이 전시되어 있다. 이 유리구슬은 이탈리아 유리예술가 피노 시뇨레토가 1년 동안 심혈을 기울여 만든 작품으로 직경 90cm, 무게 700kg에 이른다. 이곳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유리의 종 류, 생산원료, 생산과정, 유리 문화, 유리공예역사를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유리작품 가공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상상을 초월한 유리조형물들은 박물관 야외의 돌, 나무들과 어 우러져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한다. 유리예술가들에 의해 설계 되고 만들어진 제주 유리의 성은 우리나라에서 제주도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제주 여행에서 빠뜨리지 말아야 할 곳. 유리피라미드, 쌍둥이 유리탑 등 아름다운 유리 예술품 들이 야외를 가득 수놓고 있다. 유리공예체험학습을 통해 꽃병 과 접시, 유리 풍선 불기도 할 수 있다. 카페 그라스가든에서는 아름다운 유리조형물을 바라보며 유리테이블에 앉아 다과를 즐 길 수 있다. 유리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고, 유리로 작품을 만들 어 보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에 충분한 곳이다. 위치 : 제주시 한경면 녹차분재로 462 / 064-772-7777 이용시간 : 오전 9시~오후 7시 이용요금 : 성인 1만 1천원 두 와 제주의 상징인 돌하르방 은 유리작품의 진수를 보여준다. 22 23
Health - 글 김수현 건강칼럼니스트 냉기를 풀어주는 계피차 감기예방과 치료에 으뜸 갈근차 머리를 맑아지게 하는 국화차 계피의 따뜻한 성분은 손발이 유난히 차 칡은 해독과 숙취제거에 좋고 칡뿌리는 눈을 밝게, 머리를 맑게 하는 민간요법 갑거나 기운이 쇠약한 사람에게 효과적 발한작용과 해열작용이 뛰어나 감기예 으로 쓰여 온 생약. 말린 국화 몇 송이를 추운 겨울 따끈따끈한 차로 건강 지켜요 인 약재다. 몸속에 뭉쳐 있는 냉기를 풀 어주고 아랫배, 손발의 냉증을 풀어 주 는 약리작용이 있어, 소화기능이 약해 찬 것을 먹으면 배가 아픈 사람에겐 체 질을 개선해 주는 역할을 한다. 통계피 와 생강편을 넣고 물을 부어 적당한 온 방과 치료에 으뜸이다. 과음해 머리가 아프고 갈증이 날 때 마시면 술독이 확 풀리고 컨디션 회복에 효과적이다. 날 씨가 쌀쌀해 코가 막히고 재채기가 멎지 않을 때도 좋다. 갈근에 물을 붓고 약한 불에 뭉근히 달여 꿀을 타서 마시면 좋 베개 속에 넣어두고 자면 머리가 맑아지 고 건망증, 기억력 감퇴를 막아준다. 신 경을 많이 써 머리가 무거운 정신노동자 나 학생, 눈을 혹사하는 직업, 특히 늘 두통에 시달리는 사람은 국화차를 복용 하면 좋다. 은은한 향을 만끽할 수 있는 도로 끓인다. 끓기 시작하면 불의 세기 다. 또 스트레스와 과로로 뒷목이 뻐근 국화차는 피부를 아름답게 할 뿐만 아니 날씨가 추워지면 생각나는 한방차. 한 모금만 마셔도 아련한 추억을 살려내는 마력과 함께 꽁꽁 얼어붙은 몸과 마음에 따뜻한 향기를 선사한다. 전통차는 겨울철 불청객인 감기를 예방하고 생활을 윤택하게도 하며 허약 체질 및 피부미용 개선, 다이어트 등 건강을 챙기는 데도 효과적이다. 각종 약재로 만든 한방차가 웰빙차로 불리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추운 겨울철 곁에 두고 마시면 좋은 한방차와 그 효능 등 상세한 정보를 알아보자. 를 줄인 뒤 은근한 불로 재차 20분 정도 달여서 황설탕이나 꿀을 타고 기호에 따 라 잣을 띄우면 된다. 할 때에도 수시로 마시면 효과가 있다. 하지만 위염이 있거나 찬물을 마시면 설 사를 하는 사람에겐 좋지 않다. 라 풍열을 없애며 해독작용을 한다. 고 혈압이나 소변불통에는 치료용으로 쓰 인다. 물에 말린 국화를 넣고 달인 물을 마시거나 국화 꽃잎을 찻잔에 담고 뜨거 운 물에 우려내어 마신다. 다이어트의 보조재 한방차 원기와 소화력 높이는 인삼차 독을 제거하는 효과의 대추차 대추는 성질이 따뜻하여 비위의 기능을 피로회복에 좋은 구기자차 '자양강장의 묘약'으로 알려져 있으며, 기의 순환, 스트레스, 변비 등을 해소하 는 데 한방차가 적격.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은 녹차를, 자주 붓는 사람은 귤껍 질차를 하루 세 잔쯤 마신다. 귤껍질차 기혈의 순환을 돕는 생강차 생강차는 기혈의 순환을 도와 위장을 따뜻하게 하고 구토와 가 래를 없애며, 땀을 내는 데 효과적이다. 초기 감기에 빠른 효과 가 있고 가래를 삭히고 기침을 진정시킨다. 생강은 비타민C와 단백질이 풍부하다. 생강차에 엿을 녹여 마시면 기침이 금세 가 라앉는다. 알이 굵고 단면이 약간 흰색 빛을 띠는 생강의 껍질 을 벗기고 깨끗하게 씻은 뒤 얇게 저민다. 맛이 우러나도록 은 근하게 끓인 뒤 그 물을 체에 걸러 깨끗한 물을 받아낸다. 설탕 이나 꿀을 넣고 잣을 띄우면 완성. 태음인은 설탕을, 소음인은 꿀을 타 먹으면 더욱 효과적이다. 인삼차는 원기와 소화력을 높이고 겨울철에 따뜻한 체온 유지 를 돕는다. 장복하면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유지하는 데 효과적. 저혈압으로 몸이 찬 사람은 인삼차와 함께 생강차를 마시면 한 층 높은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러나 열이 많은 사람이나 초기 감 기이거나 체했을 때는 인삼차를 절대 마시지 말아야 한다. 인삼 엔 사포닌, 배당체, 파낙스산, 콜린, 아미노산 등이 함유되어 있 으며, 인슐린 작용을 하는 펩티드 성분은 당뇨에도 좋다. 이 밖 에 판토텐산, 폴산, 비오틴 등 비타민 성분과 노화방지나 항암 작용을 하는 게르마늄, 망간, 구리, 바나듐, 코발트, 알루미늄, 니켈 등도 있다. 수삼, 백삼, 홍삼 등을 모두 이용해서 끓일 수 있다. 인삼을 깨끗이 씻어 통째로 물에 넣고 약한 불에 오랫동 안 끓이거나, 얇게 썰어서 꿀과 함께 유리병에 넣어 재어둔 뒤 섭씨 130도 이하로 끓여 대추나 잣을 띄워 마시면 된다. 돕고 기운이 나게 하는 역할을 한다. 또 한 독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어 한약을 달일 때 대추 몇 개를 생강과 함께 넣 어주면 다른 약초의 독을 중화시켜 주 게 된다. 대추는 예부터 오래 복용하면 안색이 좋아지고 몸이 가벼워져 장수를 한다고 했고 또한 심신을 안정시켜주는 기능이 있어 히스테리 등 신경이 쇠약한 사람이나 식욕부진으로 입맛이 없는 경 우, 빈혈이 있는 여성 등이 장복하기에 좋다. 단 비만자나 충치가 있는 소아, 열 이 심하게 나면서 기침이 있는 사람은 삼가는 것이 좋다. 온 몸이 허하고 쇠약해졌을 때 음용하 면 피로회복이 되고 기운을 솟게 한다. 눈이 침침할 때나 현기증에도 좋은 구기 자차를 장복하면 잔병치레를 막아준다. 그밖에 간에 기름이 끼는 지방간과 고혈 압, 중풍환자에게도 좋다. 피부가 고와 지고 기미에도 효과적이다. 중간 불에 고운 빛이 날 때까지 달여 마신다. 특별 한 맛이 없으므로 생강이나 계피, 대추 와 함께 끓이면 좋다. 구기자는 독이 없 어 장기간 마실수록 좋다. 는 귤껍질을 깨끗이 씻어 잘게 썰어 그 늘에서 말려두고 보리차처럼 끓이면 된 다. 하체비만이거나 빈혈이 있으면 당귀 에 물을 부어 약한불에 반이 될 때까지 달인 물을 하루 세 번 마신다. 하루 한잔 의 감잎차는 운동부족 혈액순환부족으 로 살찐 사람에게 효과가 있고, 이뇨작 용이 있는 율무차는 칼로리가 낮아 식사 대용으로도 좋다. 두충차는 몸속 피하지 방을 태워줘 복부비만에 효과적이다. 물 에 감초 한 스푼을 넣고 끓이다가 두충 을 넣고 약한 불에 양이 반이 될 때까지 달여 하루 2~3회 마신다. 24 25
Focus on - 글 최진희 자유기고가 엘리시안 회원들의 친목 화합의 장 2014 클럽챔피언 선발 및 회원친선골프대회 in JEJU 起 _ 엘리시안 회원님들 단합할 준비됐나요? 매년 봄에 열리던 엘리시안 회원친선골프대회가 올해는 가을에 치러졌다. 올해로 7 회째 접어든 엘리시안 회원 간 친선골프대회는 지난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제주에 서 먼저 진행됐다.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클럽챔피언 선발대회 본선과 회원 간 친선골 프대회가 열린 19일은 하늘이 시샘이라도 하듯 가을비가 내렸다. 대회에는 지장이 없 을 정도로 촉촉이 내리는 가을비 덕분에 엘리시안 제주의 잔디는 돋보기를 비춘 것처 럼 더욱 푸르렀다. 承 _ 긴장 & 기분 좋은 설렘 대회에 참가하는 회원들은 이른 아침식사를 마치고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며 대회 시작을 기다리는가 하면, 스코어를 의식한 회원들은 대회 시작을 알리는 방송에도 연 습에 여념이 없었다. 본격적인 대회 시작, 사회자의 안내에 따라 회원들은 시타식 장소 로 이동했다. 김시민 엘리시안 대표를 비롯한 VIP 고객 5명의 시타식이 있은 후 회원 들은 각자의 카트에 몸을 싣고 격전지로 향했다. 轉 _ 계속해서 대회를 즐겨라! 3인 1조 혹은 4인 1조로 구성된 회원들은 레이크 코스와 파인 코스에서 라운딩을 펼쳤 다. 엘리시안 제주에서는 비 내리는 라운딩에 맞춰 9홀을 마친 회원들을 위해 센스 있 게 제주 감귤 막걸리와 해물 파전 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펼쳐 호응을 얻었다. 라운딩의 중간 지점에서 막걸리를 마시며 다시 한 번 파이팅 하는 모습이 정겨웠다. 結 _ 스코어는 숫자에 불과해 2014 엘리시안 회원친선골프대회는 제주와 강촌 대회가 모두 약속이라도 한 듯 비가 촉촉이 내리는 날 열렸다. 새 벽녘 꽤 많이 내리던 비는 이른 아침이 되자 차차 잦아들 었다. 비가 흩뿌리는 엘리시안은 마치 울긋불긋 화장을 곱게 한 새색시처럼 안개에 살짝 숨은 모습이었다. 엘리 시안을 사랑하는 회원들은 비오는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회원들만이 누릴 수 있는 이 특별한 무대를 즐겼다. 엘리시안 제주와 강촌에서 열린 2014 클럽챔피언 선발 및 회원친선골프대회의 이모저모를 들여다보았다. 대회를 마치고 평상복으로 갈아입은 회원들은 그랜드 볼륨으로 다시 모였다. 엘리시 안 제주는 언제나처럼 직원들과 회원들의 감성 에너지가 넘치는 연주와 함께 조촐한 만찬을 시작했다. 이어서 올해도 어김없이 부러움과 시샘을 한 몸에 받을 시상식이 이 어졌다. 이번 대회에서는 김창남, 홍보석 회원이 각각 남녀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남 녀 두 회원 모두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네트스코어 70타를 치며 프로 못지않은 실력을 발휘했다. 아깝게 우승을 놓친 남녀부문 준우승에는 이기운, 우영열 회원에게 돌아갔다. 힘의 상징인 남녀부문 롱기스트상은 283야드 기록의 양종훈 회원과 218야 드를 기록한 최재옥 회원이 수상했고, 필드를 밝힌 베스트드레스상은 김선옥, 신연경 회원이 차지했다. 한편, 회원 간 친선경기와 함께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클럽챔피언 선발전에 서는 장붕익 회원이 237타로 우승을 차지했고, 준우승에 정기범 회원, 3위에는 정도 준 회원이 이름을 올렸다. 26 27
Focus on in GANGCHON 起 _ Are you ready? 9월 29일 열린 엘리시안 강촌 회원친선골프대회는 가을비가 내리는 가운데 우중 대회로 치러졌다. 꽤 많은 비가 내리 는 바람에 대회는 1시간 정도 늦춰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은 불만보다 삼삼오오 모여 셀프카메라를 찍는 등 화 기애애하게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어느 패셔니스타 여성 회원들은 지인들끼리 모자, 의상, 양말, 신발 등 컬러와 패션을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맞춰 주목을 끌기도 했다. 承 _ 긴장 & 기분 좋은 설렘 엘리시안 강촌은 수도권과 가까워서인지 제주 대회보다 훨씬 많은 회원이 참가해 훨씬 더 분주해보였다. 대회 시작을 알리는 시타식 사회는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믿음이 아빠 로 유명한 이정용 씨가 맡았다. 비가 오는 관계로 단체 기념 사진 촬영과 시타식을 신속하게 마치고 회원들은 좋은 스코어를 기대하며 밸리 코스와 레이크 코스, 힐 코스 각자의 격 전지로 향했다. 轉 _ 계속해서 대회를 즐겨라! 적지 않게 내리는 빗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경기를 치른 엘리시안 강촌의 회원들은 평상복으로 갈아입고 아침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로 대연회장으로 속속 모여들었다. 푸짐하게 차려진 만찬을 즐기는 가운데, 대회를 준비한 위원회에서의 간 략한 인사말이 오간 후 본격적인 축하공연이 시작됐다. 축하공연의 사회 역시 시타식 사회를 맡았던 이정용 씨가 진행 했다.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 진행이면 진행 일당백 역할을 하며 흥을 돋운 사회자 덕분에 연회장은 들썩였다. 또한 엘 리시안 강촌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고객서비스팀의 댄스 트리오 의 수준급 공연으로 엘리시안 강촌의 밤은 무르익었다. 結 _ 엘리시안 회원 모두의 축제 제주와 마찬가지로 강촌 대회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시상식이다. 성적이야 이미 정해져 있을 터, 컨디션 조절을 잘해 좋 은 스코어를 올린 회원들은 수상을 할지도 모른다 는 기대감에 들뜨고, 좋은 성적은 거두지 못했어도 지인의 수상을 기 꺼이 축하해 주기 위해 자릴 빛내고 있는 회원들은 사회자로부터 호명이 되길 기다리는 듯했다. 올해 역시 LG전자 3D 스마트 TV에서부터 각종 골프용품, 고급 화장품까지 푸짐한 상품이 준비됐다. 일반 시상에는 12 좌 등반상(가장 타수가 많은), 백팔번뇌상(두 번째로 타수가 많은), 다버디상(버디를 가장 많이 기록한), 최불암상(파를 가장 많이 한) 등 최대한 많은 회원들에게 상품이 돌아가도록 배려했다. 엘리시안 강촌의 이번 대회에서는 송태훈, 이귀례 회원이 각각 남녀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송태훈 회원은 악천후에도 68.4타를 치며 프로선수도 울고 갈 스코어를 기록했다. 특히 이날 박재규 회원이 홀인원을 기록함과 동시에 메달리스 트에 선정되어 많은 회원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이 외에도 다( 多 )버디상은 버디를 5개 기록한 김용주 회원과 2 개를 기록한 김미영 회원에게, 최불암상은 이충구, 송경희 회원에게 돌아갔다. 28 29
Life Tips - 글 최진희 자유기고가 엘리시안과 함께 하는 즐거운 라이프 엿보기 아주 특별한 힘, 엘리시안 와인과 함께 하는 힐링 객실 패키지 우리나라에서 1년 내내 골프를 칠 수 있는 지역으로 단연 제주도를 꼽을 수 있다. 엘리시안 제주 역시 겨울철에도 고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특히 나 연말연시에는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엘리시안 제주 골프텔의 객실은 만실이다. 눈이 내리는 날, 크리스마스, 새해 등 특별한 날을 엘리시안에서 보내기 위해 제주를 찾는다. 엘리시안 제주의 고객만족팀은 연말연시 이곳 제주를 찾는 고객들이 더욱 특별하게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와인과 연계된 객실 패키지가 그것이다. 연말 분위기를 한껏 낸 엘리시안 제주는 그 자체가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인데다, 여기에 와인이 함께한다면 더욱 풍성한 자리가 될 것이라는 게 고 객만족팀 김병관 팀장의 전언이다. 이와 더불어 더욱 분위기를 낼 수 있도 록 올 겨울부터는 야외 노천탕에서도 와인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 다. 겨울밤 반짝반짝 빛나는 별을 감상하며 따뜻한 온천에 몸을 담그고 즐 기는 와인은 객실이나 어뮤즈바에서 마시는 와인과는 또 다른 맛을 선사 할 예정이다. 엘리시안 제주 100% 활용한 고품격 이벤트 한해의 마무리는 엘리시안에서 해보자. 한해의 마침표와 시작을 알리는데 아주 적합한 장소가 될 것이다. 한해의 반성과 새로운 시작을 위한 조용한 모임. 엘리시안 제주에서 제공하는 넉넉하고 훈훈한 서비스를 경험해보자. 엘리시안 제주의 고객만족팀은 엘리시안 제주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맞춤형 이벤트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고 밝혔다. 그 중 하나로 최근 엘리시안 제주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고품격 하우스웨 딩 사업 을 시작했다. 엘리시안 제주 측은 그 동안 빼어난 풍광과 유명 건 축가들이 참여하여 지어진 클럽하우스 등 우수한 하드웨어적 요소를 왜 활 용하지 않느냐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 어떻게 하면 잘 활용할 수 있을지에 관한 고민을 하던 터였다. 이에 제주 지역 웨딩이벤트 전문 업체와 협의하여 본격 웨딩 사업을 개시하 게 됐다. 하지만 연회장 등에서 이뤄지는 일반적인 웨딩이 아니라 엘리시 안 제주의 조경을 활용한 럭셔리 하우스웨딩 을 지향하고 있다. 회원들의 약혼에서부터 결혼, 리마인드 웨딩까지 토털 웨딩 서비스로 시작해 원하는 하객들은 골프 투어와도 연계한 융합 패키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뿐만 아 니라 회원들의 웨딩으로 시작해 일반 고객으로 확대할 예정인데, 특히 신 랑신부 중 한 사람이 외국인인 국제 커플의 웨딩에 주력할 것이라고 한다. 이는 실제로 국제결혼을 자신의 연고지가 아닌 제주도에서 하려는 커플들 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한편 컨트리하우스의 연회장 등을 활용하여 각종 송년회 모임 등을 예약 받고 있다. 2014년 연말연시는 호텔 버금가는 엘리시안 제주의 내외부 시 설을 다양하게 즐기면서 따뜻하고 특별하게 보내고 싶은 고객들에게 휴식 과 힐링을 동시에 안겨줄 수 있을 것이다. 30 31
Cartoon Golf Life 글 그림 김송번 화백 32 33
ELYSIAN EVENT & NEWS ELYSIAN GANGCHON 01 / 더욱 쾌적하게, 더욱 편리하게 엘리시안 강촌 콘도의 새로운 변화! 1. 클린객실 운영 쾌적한 객실환경을 위하여 취사를 하지 않는 클린객실을 운영합니다. 기 간 이용안내 혜 택 2014년 12월 1일(월)~ 13층~15층 (패밀리 18실, 디럭스 8실) 운영 객실 내 조리기구 및 인덕션은 사용할 수 없으며, 음료를 즐기실 수 있는 커피포트 및 차Set가 제공됩니다. Check in/out 우대 혜택 제공 (조기입실 or 퇴실 연장 +1시간 추가) 2. 엘리베이터 증설 고객님의 편리한 객실 이동을 위해 엘리베이터를 증설했습니다. 기존 엘리베이터에서 추가 2대가 증설되어 12월부터 운영될 예정입니다. 02 / 03 / 엘리시안 강촌 웨딩페어 성황리에 열려 엘리시안 강촌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웨딩홀인 크리스탈볼룸에서 웨딩 페어가 11월 16일에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예비 신랑, 신부 등 200여 명을 초청해 Falling in Elysian Wedding 이라는 주제로 리셉션 파티 와 뮤지컬 웨딩 등 다양한 웨딩쇼를 선보였습니다. 엘리시안 강촌은 이 번 웨딩 페어를 통하여 수준 높은 웨딩문화를 선보이겠다 며 웨딩페어 의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Hot Winter, 엘리시안 강촌과 함께하는 즐거운 겨울! 다양한 콘서트, 즐거운 이벤트! 엘리시안 강촌과 함께 겨울을 즐기세요. 일 시 장 소 주요출연진 2014. 12. 24(수) 21:00~22:30 보샬레 히든싱어 출연진 2014. 12. 31(수) 22:40~00:20 엘리시안 강촌 야외무대 J2M / 황진이밴드 / 루나공연 2015. 01. 03(토) 20:30~21:50 엘리시안 강촌 야외무대 나윤권 / 디홀릭 2015. 01. 10(토) 20:00 (예정) 엘리시안 강촌 야외무대 유리상자 2015. 01. 17(토) 21:00~22:30 엘리시안 강촌 야외무대 달샤벳 / 더블 TOV 2015. 01. 24(토) 21:00~22:30 엘리시안 강촌 야외무대 만사마 / 여자 커버 댄스 상기 일정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