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사회과학연구 2010; 36(2) Journal of Social Science Vol.36, No.2, 2010; 45-69 사 회 과 학 연 구 의원 웹사이트의 네트워크 분석에 관한 연구 : 17대 국회의원과 7대 서울시의회 의원 웹사이트 비교 분석을 중심으로 박윤희 (Yun-Hee Park) 동국대학교 정치학과 박사과정 수료 mihoo@hanmail.net 국문요약 그동안 온라인 행위 중 의원 웹사이트에 대해 사회과학자들의 많은 관심은 있었지만 국외 에 비해 국내의 연구 활동은 미비한 실정이다. 특히 지방의회 의원을 대상으로 한 웹사이트 네트워크 연구 분석은 현재까지 단 한건도 없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국회의원과 서울시의원의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네트워크를 비교 분석하고 그 함의를 찾고자 한다. 분석 결과, 국회의원과 지방의원 모두 웹사이트 사용을 활발하게 하는 등 유사점을 발견할 수 있 었지만, 당선횟수별과 웹사이트의 아웃링크한 현황에서는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핵심용어:웹사이트, 네트워크 분석, 17대 국회의원, 7대 서울시의회 의원
2ㆍ사회과학연구 제36권 제2호 Ⅰ. 연구의 배경과 목적 21세기 한국은 바야흐로 인터넷을 통한 정치사회적 변혁을 경험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터넷 가입자를 가진 한국은 2002년에 이미 인터넷의 강점을 활용한 선거전이 활발하게 전개되어 노무현정부가 탄생되었다(김창남, 2007). 한편 사이버 커뮤니케이션 분 야에서 학자들의 연구 관심은 온라인 커뮤니티의 등장에서 점차 네트워크 커뮤니티로 그 무게 중심이 이동하고 있다. 인터넷의 확산과 디지털 캠페인의 도래는 민주적 정치와 참여 정치의 기대감을 낳았다(Nixon, Ward, & Gibson, 2003). 특히 인터넷이 지닌 개방적 네트워 크의 속성은 의사소통 범위의 확대와 개선을 원하는 정치인에게 매우 유용한 도구가 되었 다. 예를 들어, 지난 2004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케리후보는 자신의 블로그에 게시된 모 든 글에 이 글을 친구에게 전달하기 라는 배널을 만들어 놓았다. 사람들 사이의 관계를 이끌어내는 능력이 정치인이 지닌 정치적 효용성을 좌우하게 됨으로써 정치인이 디지털 매체를 통하여 대중을 조직하고 형성하는 삶의 모습이 중요하게 되었다(박한우, 2007). 월드 와이드 웹(이하 웹 )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온라인 행위에 대한 사회과학 자들의 관심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외에서는 정치인 네트워크와 관련하여 다 양한 연구활동들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2005년 발표된 16대 및 제 17대 국회 의원 웹사이트의 링크분석(박한우) 을 시작으로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한 네트워크 연구결 과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에 비해 지방의회 의원의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네 트워크 이론을 접목하여 연구한 선행연구는 단 한건도 없다. 중앙정치가 국가적 차원의 큰 문제를 해결하는 권력정치적 요소를 강하게 가지고 있다 면 지방정치는 주민의 일상적인 생활문제를 해결하는 생활정치로서의 성격이 강하다. 국회 의원은 국가차원의 보다 거시적인 문제에 관심을 지니고 있는 반면에 지방의회 의원은 그 지역구성원과 지역의 문제를 해소하려는데 초점을 맞추게 된다(김영일, 2003). 국회와 지방 의회는 간접민주정치의 대의제 원리에 의해서 국민 또는 지역주민들에 의해 선출된 대표 들로 구성된 합의체기관이다. 국회와 지방의회의 관계는 현실적으로는 법률이나 예산상에 있어서 수직적이며 종속적인 관계이지만, 분권화 시대를 맞이하여 각기 독립적이고 고유한 자기영역을 가지면서 상호협력적인 관계로 전환되어야 한다. 이에 국회와 지방의회가 제도 적인 차이점은 있지만, 이를 상호협력적인 관계로 전환해야 하는데 있어서는 국민의 의견 을 수렴하는 도구 중 하나인 웹사이트의 비교 연구 역시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연구의 공간적 대상인 국회를 시간적인 제약으로 인해 17대를 범
의원 웹사이트의 네트워크 분석에 관한 연구ㆍ3 위로 연구한 논문 결과를 재인용하기로 한다. 지방의회의 경우에는 예산이나 규모, 인적구 성원 측면에서 크기가 가장 큰 서울시의회에 제한을 두어 샘플조사하기로 한다. 서울시 1) 의 경우는 인구규모가 1천만 이상의 초대형 도시로서 예산은 약 20조원의 규모를 가지고 있다. 뿐만아니라 도시정책문제의 종류나 성격을 짐작할 수 있는 대규모의 조직들이 서울 에 위치하고 있다. 도시화의 정도에 따라 도시정부가 직면하고 있는 정책들 역시 제일 많 이 다루고 있는 곳이 서울시의회라고 볼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2006년 6월에 선출 된 제 7대 서울시의회 의원들의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첫째, 해당 웹 공간의 현황을 조사하 고, 둘째, 링크 자료를 이용하여 송신자의 유형에 따른 링크 타켓(tarket)을 조사한다. 셋째, 국회의원과 지방의원의 웹사이트의 비교를 통해 함의를 찾아보기로 한다. 이와 같은 사례 연구결과는 타 지역의 지방의회 의원 웹사이트 운영면에 있어서도 이론화 작업에 유용한 자료가 될 것이다. Ⅱ. 이론적 배경과 선행연구 1. 디지털 네트워크 커뮤니티 지난 십 년 동안 인터넷의 편리한 서비스인 월드와이드웹의 광범위한 보급과 확산은 여러 정치 행위자들이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사이버 공간의 창조와 확 대를 가능하게 했다. 사이버 공간에서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나 개인 간, 집단 간, 조직 간 커뮤니케이션이 쉽게 이루어지기에 새로운 형태의 커뮤니티를 낳았다. 이 커뮤니 티는 자연 발생적이고 지역적인 속성을 지닌 전통적인 커뮤니티를 대신하면서 개인적 가 치, 신념, 이데올로기를 매개로 새로운 관계를 성립시켰다(Jones, 1998). 웰만(Wellman)은 사 이버 공간에서 나타난 이러한 새로운 커뮤니티를 네트워크화 된 개인주의 라고 이름 붙인 다(Wellman, 2002). 웰만의 네트워크화된 개인주의 커뮤니티는 오프라인의 물리적 공간에 서는 플래시 몹 2) 으로 발전되었다. 플래스 몹 은 사이버 공간에서 획득한 일시적 사회 관 1) 서울시는 세계적인 인구규모를 가진 지방정부이며, 단일지방정부로서는 세계적으로 가장 큰 규모의 인구를 가진 도시이다. 또한 우리나라의 수도라는 점에서 분석할 가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2) 플래시 몹에서의 합의는 지정된 시간과 장소에 나타나 시킨대로 행동하기였다. 그룹으로 이런 행동 들을 함으로써 구경하는 사람들을 놀라게 하자는 것이었다. 즉 최초의 플래시 몹에서는 뉴욕 출신 빌 에게 거의 모든 힘이 쏠려 있었고, 몹의 기획 의도도 부르주아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드는 장난에 자기 주관도 없이 유행 쫓듯 동참하려는 개인들을 풍자하는데 있었다(클레이서키, 2009).
4ㆍ사회과학연구 제36권 제2호 계망을 이용하여 성립된 커뮤니티의 일종이다. 국내에서도 이러한 플래스 몹의 사례를 찾 아 볼 수 있다. 예를 들면 한국에서 미군 장갑차에 의해서 희생된 여중생의 촛불시위이다. 촛불시위의 첫 발단은 누군가가 웹사이트에 일상적으로 올린 짧은 글에서 시작되었다. 하 지만 이 글에 공감을 한 사람들이 웹사이트에서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여 마침내 오프라인 에서 대규모의 커뮤니티를 만들었다(박한우, 2007). 디지털 시대에 사람들이 자신의 메시지 를 전달하기 위한 효과적인 매체를 지니게 되면서 네트워크형 커뮤니티는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벗어나 확산되고 있다. 특히 정치인이 디지털 매체를 이용하여 메시지를 전달하고 유권자와 네트워크를 강화시킴으로써 정치 커뮤니케이션 환경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2. 네트워크 커뮤니티 형성을 통한 정치적 의도 디지털 매체를 통해 형성된 네트워크화 된 사회에 사람들이 소속된 커뮤니티는 고정되 지 않으며 계속 변화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개인은 자신과 유사한 배경을 지닌 다른 사람 들과 커뮤니티를 만든다. 그리고 이 커뮤니티는 내부에서 공유된 규범과 정립된 이데올로 기를 매개로 동질적 성격의 커뮤니티와 연결되는 편이다. 특히 한국사회에서 개인이 지닌 전통적 연고인 성별, 출신지역, 출신학교, 그리고 유사한 정치성향은 사회 구성원들을 묶는 주요한 매개체이다. 사회 네트워크 이론에 따르면, 사회구성원은 유사한 속성을 가질수록 커뮤니케이션을 많이 하고 상호 유대를 지니며 지속적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박한우, 2007). 또한 디지털 기술의 유토피안 측면에서 보았을 때 인터넷이 정치 커뮤니티 에 미친 가장 중요한 변화는 사람들 간 상호작용의 증가이다. 사회 전체적으로 정보 교류 와 연결성의 증가가 진행될수록 서로 다른 속성을 지닌 사람들 사이에서 생기는 커뮤니케 이션 빈곤, 마찰, 실패에 따른 갈등은 줄어들게 된다(이동후, 2004). 한편, 사이버 공간에서 서로 다른 특성을 지닌 사람들이 커뮤니티를 형성하면서 민주적 참여와 다양한 토론이 풍 성해지고, 신뢰성이 높은 사이버 커뮤니티는 정치적 관심, 화제, 이데올로기가 유사한 사람 들 사이에서 성립된다(HorriganㆍRainie, 2002). 이 커뮤니티의 참여자는 자신과 유사한 사 회ㆍ정치적 정체성을 지닌 다른 사람과 연대를 맺으며 긴밀히 결속한다(박한우, 2007). 김 종길(2008)은 인터넷 시민참여를 광의의 개념으로 총선시민연대 활동과 같은 정치참여, 붉은악마 등장과 확산과정에서 나타난 여가참여, 촛불시위를 통해 가시화된 사회참여 등을 포괄하는 것으로 설명했고, 협의의 개념으로 온라인 정보제공, 온라인 협회, 온라 인 정책결정 참여를 통해 인터넷을 매개로 정책의 입안, 결정, 집행, 평가의 순환 과정 전 체에 시민들이 참여하는 것으로 정의했다. 이원태(2004)는 인터넷 정치참여를 정치관련
의원 웹사이트의 네트워크 분석에 관한 연구ㆍ5 정보의 습득과 이용, 정치적 의견형성 및 표출, 정치적 대화와 토론, 정치적 집단행동 의 4가지 차원으로 나누었다. 이와 같이 최근 정치 참여 방식이 인터넷 등 IT의 적극적 활용을 통해 급격하게 전환 되고 있고, 전통적인 이익집단과 정당 중심의 정치참여에서 소위 신사회운동과 초국적 권 익주장 네트워크(global advocacy network) 기반의 정치참여로 전환되면서 직접적 행동전략, 인터넷을 통한 의사소통, 느슨한 연대, 정체성의 정치(identity politics)등을 매개로 한 새로 운 형태의 정치참여가 출현하고 있다(Norris, 2003). 이와 관련하여 의원의 정치적 목표 중 하나인 재당선(reelection)을 위해 어떤 사람들과 상호유대 관계를 맺으면서 연대할 가능성 이 클까? 이에 대한 의문점을 해결하기 위해 본 논문에서는 정치인이 운영하는 웹사이트 를 통해 나타난 네트워크 형태와 내용을 분석해 보고자 한다. 3. 웹사이트에 대한 선행연구 와이너(Winer, 2003)에 따르면, 블로그는 텍스트 및 이미지와 데이터를 비롯한 매체의 형태를 취하는 여러 대상이 조합된 개인화된 웹사이트라고 한다. 블로그가 전통적인 웹사 이트와 구분되는 가장 큰 차이점은 블로그 운영자의 편집되지 않은 비공식적인 목소리가 담겨져 있다는 것이다. 나아가 사람들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하여 콘텐츠를 교류하고 서로 하이퍼링크를 통해 다른 사람과 자유롭게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한다(박한우, 2007). 정치인 들이 블로그를 통해 자신을 알리는 도구로 사용하는 점은 다음과 같은 이유에서일 것이다. 유명해지려면 두 가지가 필요한데 둘 다 기술과는 관련이 없다. 첫째는 규모이다. 유명 인에게는 최소한 일정량 이상의 관심이 있어야 하며, 독자는 수 천명 이상이어야 한다. 둘 째, 받은 관심을 돌려주는게 불가능해야 한다. 블로그 같은 사회적 도구에서 놀라운 점은, 양방향으로 연결을 가능하게 해 주는 매체에서조차 규모만으로도 명성의 불균형이 생기고, 그 상태가 유지될 수 있다는 사실이다. 답변 기능이라는 단순한 기술만으로는 인간이 가진 관심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한다. 멱함수 법칙은 규모는 작지만 끈끈하게 뭉친 친구들간의 블로그가 가장 유명하고 방문자 수도 가장 많은 몇 안되는 블로그들과 어떤 차이가 있는 지 설명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이는 멱함수 분포와 유지 가능한 커뮤니케이션 패턴의 종류 사이의 관계를 보여준다. 블로거를 방문하는 방문객이 늘어나 수 백명이 되면 모두가 서 로 연결된 밀도 높은 패턴은 지탱이 불가능해진다. 대화가 가능하기는 하지만 커뮤니티는 훨씬 느슨하게 엮어 있다. 수 백만이 아니 수 천명만 관심을 보여도 명성이 싹트기 시작한 다(클레이서키, 2009). 선행연구를 보면 블로그의 콘텐츠는 공식 웹사이트와 비교해 보다
6ㆍ사회과학연구 제36권 제2호 더 대화적인 양식을 지니며 여러 이슈를 가볍게 논의하는 편이다. 그리고 블로그 네트워크 에 대한 연구는 분석 데이터로서 하이퍼링크의 유용함을 시사한다(박한우, 2007). 하지만 기존 선행 연구를 살펴보면, 정치인 블로그를 대상으로 한 웹사이트 연구는 상대적으로 부 족하다. 국외의 경우는 정치 블로그가 블로그의 운영자에 따라 두 유형으로 구분하고 있 다. 하나는 일반 시민 주도형이고 다른 하나는 정치인 주도형 블로그의 경우이다. 시민의 정치 블로그에 대한 문헌과 관련해서는 아다믹ㆍ글란스(Adamic&Glance, 2005), 엑클랜드 (Ackland, 2005), 허링(Herring, 2005)이 있다. 이 연구들은 미국 정치 블로그에 나타난 사회 적 유대 관계의 커뮤니티 현상을 다루고 있다. 반면에 트라멜 외(Trammell, Tarkowski, Hpfmokl, 2006)는 정치인 블로그 네트워크를 조사하였다. 조사된 웹사이트 링크는 기부금 과 자원봉사로 향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블로그에서는 과거에 올린 관련 메시지를 향하는 링크가 많았다. 이것은 정치인이 웹사이트와 블로그를 통하여 정치적 동원을 시도하고 자 신에게 유리한 메시지에 대한 노출을 높여서 강한 커뮤니티의 형성을 도모한다는 것을 보 여준다(박한우, 2007). 한편, 국내 연구의 경우는 이보다 훨씬 적다. 정치인 블로그를 분석한 논문의 경우 박한 우(2005), 박한우ㆍ최경호(2006), 박한우(2007)가 유일하다. 박한우(2005)는 사회 네트워크 분석(social network analysis) 기법 중 하나인 매트릭스 상관관계법(QAP, quadratic assignment procedure) 3) 을 통해 처음으로 16대 및 17대 국회의원 웹사이트의 링크 분석을 시도하였다. 이 논문에서는 웹사이트의 존재 유무가 국회의원이 지닌 개별적 속성에 따라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와 국회의원 웹사이트에서 가장 많이 링크된 목표 웹사이트는 무엇이고, 국회의원 웹사이트 생산자들의 개인적 속성이 링크 활동과 어떤 관계를 지니는지 파악하였다. 박한 우ㆍ최경호(2006)는 블로그 공간에서 국회의원의 이웃링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무엇인 가를 알아보기 위해 국회의원 웹사이트에 나타난 커뮤니케이션 연결망의 모습을 살펴보았 다. 이웃링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크게 3가지 요인(정보활동성 요인, 오프라인 활동성 요인, 온라인 연결망 요인)으로 나뉘어지는데, 이 중에서 온라인 연결망 요인이 내향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한우(2007)에서는 개인적ㆍ비공식적 매체로 새롭게 등 장한 블로그를 이용하여 정치인이 다른 정치인과 맺는 디지털 네트워크를 검토하였고, 그 결과 이웃 링크를 통하여 네트워크화된 개인주의가 발현되었고, 한나라당 의원의 중심성이 전반적으로 높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세 가지 논문에서 보는 바와 같이 이는 중앙정치의 역할을 하고 있는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한 네트워크 분석일 뿐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한 3) QAP는 동일한 네트워크가 지니고 있는 두 개의 다른 속성 사이의 관계 혹은 두 개의 서로 다른 네트워크사이의 관계를 검증하기 위해 사용된다.
의원 웹사이트의 네트워크 분석에 관한 연구ㆍ7 논문은 단 한건도 없었다. 뿐만아니라 본 논문과 같이 국회의원과 지방의원을 연결하여 비 교한 논문 역시 없다는 점에서 본 논문은 기존 논문과 차별성이 있다고 할 것이다. 4. 사회네트워크의 효과와 가치 사회네트워크는 사람들이 연결되어 있는 관계망으로 표현할 수 있다. 즉, 사람 사이의 사회적 관계 를 토대로 성립된다. 네트워크 이론가들이 공통적으로 네트워크의 효과는 정 보획득 효과와 지원 효과로 집약된다. 첫째, 정보획득 효과는 네트워크를 통하면 원하는 정보를 얻는데 드는 비용과 시간이 줄어들며, 얻은 정보의 질도 우수하게 된다는 것이다. 둘째, 지원효과는 네트워크에 의해 맺은 다른 사람들로부터 정서적 지원, 물질적 지원, 조 언 및 충고 등의 효과를 말한다. 다시 말해, 한 네트워크에 속한 사람들과 긴밀한 관계 (strong tie)를 맺고 있으면 이러한 지원효과는 더욱 커진다. 이를테면 제임스 콜맨(James Coleman)은 연결밀도가 빽빽할수록 네트워크의 효과가 높아진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주장 은 네트워크가 빽빽하게 연결될수록 기회주의적 행위가 처벌되고 규제되는 가능성이 커지 기 때문에, 행위자들간의 협력이 발생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빽빽하게 연결되었다는 것은 구성원들간에 서로 아는 정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밀도가 높은 네트워크에서는 행위자들 사이에 신뢰가 유지되고 협력이 발생하는 효과가 발생한다는 주장이다. 반면에 밀도가 낮은 네트워크의 경우는 로버트 버트(Ronald Burt)의 경우 구조적 틈새(structural hole) 의 개념정의를 창안하여, 이 구조적 틈새에 위치하는 행위자는 특별한 효과를 누린다 고 주장한다. 로버트 버트(Burt, 1992)는 중복된 관계에서는 새롭게 제공되는 정보가 없다 는데 주목하고, 그 중복된 연결고리는 일종의 낭비로 간주한다. 그러면서 네트워크에서 가 장 효과가 높은 위치를 바로 구조적 틈새 라고 강조한다. 가장 완벽한 구조적 틈새는 어 떠한 중복관계가 없고 오직 자신만을 통해서 다른 사람들이 연결될 수 있는 곳이다. 이 곳 에 위치하기만 하면 다른 사람과의 연결이 많으면 많을수록 효과적이다. 이렇게 보면, 한 개인이 누리는 네트워크 가치는 그 네트워크에서 불필요한 중복의 수에 반비례한다고 말 할 수 있다.
8ㆍ사회과학연구 제36권 제2호 Ⅲ. 연구문제 및 연구방법 1. 연구문제 4) 본 논문의 목적은 국회의원과 지방의원의 웹사이트 네트워크 과정을 둘러싼 상황들과 관계들에 대한 포괄적인 묘사를 수행하는 것이다. 이에 대한 다음과 같은 연구문제를 제기 한다. (연구문제 1) 17대 국회의원들과 7대 서울시의회 의원들에 의해서 생산된 웹 공간의 전 반적 현황은 어떠한가? 웹사이트 존재 유무는 의원이 지닌 개별적 속성(attribute)에 따라 어떤 차이를 보이는가? (연구문제 2) 17대 국회의원 웹사이트와 7대 서울시의회 의원 웹사이트에 나타난 링킹 의 현재 상태(status)는 어떠한가? 즉, 가장 많이 링크된 타켓(target) 웹사이트는 무엇인가? 17대 국회의원 웹사이트와 7대 서울시의회 의원 웹사이트에 링크된 타켓의 차이점은 무엇 인가? 2. 연구방법 가. 자료 수집 첫째,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한 웹사이트 분석은 박한우(2005)의 제16대 및 제17대 국 회의원 웹사이트의 링크 분석 과 박한우(2007)의 블로그에 나타난 정치인 네트워크-17대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한 논문에 소개된 내용을 서울시의회 의원과의 비교 목적에 맞게 재 구성한 뒤 분석하였다. 둘째, 서울시의원을 대상으로 한 웹사이트 분석은 2010년 1월 1일 부터 1월 7일까지 서울시의회 웹사이트(http://www.smc.seoul.kr)에 등록된 서울시의원의 개 인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서울시의회에서 제공한 홈페이지, 본인이 별도로 제작한 홈페이지, 블로그 등을 직접 방문하여 아웃링크(outlink)를 수집하였다. 한편 하이퍼링크는 그 방향에 4) 연구가설이라 이름하지 않고 연구문제라고 명명한 이유는 본 연구의 성격에 기인한다. 본 연구는 이론 검증이나 연역적 모형 검증을 위한 논의가 아니며 또한 일정한 예측의 방향성을 포함한 가설 입증이라는 형식을 취하지 않고, 연구문제에 대한 객관적인 비교분석을 시도하고자 하기 때문이다 (서인석 외, 2009)
의원 웹사이트의 네트워크 분석에 관한 연구ㆍ9 따라 인링크(inlink)와 아웃링크(outlink)의 두 가지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다. 인링크는 다 른 웹사이트에서 어떤 웹사이트로 들어오는 링크를 의미한다. 반면에 아웃링크는 어떤 웹 사이트에서 다른 웹사이트에 나가는(outgoing) 링크를 말한다. 셋째, 아웃링크 된 웹사이트 의 유형은 정당(정당), 의회기구(연구단체, 위원회, 국회, 지방의회), 정부기구(중앙정부, 지 역정부), 언론(일반방송, 일반신문, 인터넷신문, 인터넷방송), 시민단체(시민단체)의 5개의 항목으로 구분하여 분류되었다. 이에 대한 분류 카테고리는 foot외(2003)가 사용한 항목을 박한우(2005)가 국내에 도입하였고, 그들이 사용한 항목을 따른 것이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개별 국회의원이나 서울시의원이 해당 웹사이트에서 여러 정당 웹사이트 가운데 최소 한 곳으로 링크를 보내고 있다면 정당에 아웃링크가 설정된 것으로 코딩하였다. 5개 항목으로 재분류하는 과정에서는 중앙정부 혹은 지방정부 웹사이트들 가운데 최소 한 곳으로 링크 를 보내고 있다면 정부기구에 링크를 연결한 것으로 계산하였다. 따라서 이중으로 포함되 는 것을 방지하였다. 나. 분석기법 본 논문은 사회 네트워크 분석(social network analysis)에서 개발된 UCINET 6 기법을 이 용한다. UCINET 6는 다양한 연결망 분석비법을 활용할 수 있는 종합적인 프로그램이다. 한 편, 사회 네트워크는 사람들이 연결되어 있는 관계망으로 표현할 수 있다. 사회네트워크 분 석은 노드(node)라고 종종 일컬어지는 분석 대상들과 그들 사이의 관계에 기초하여 특정한 사회적 시스템의 구조를 파악하는 방법이다(Wellman&Berkowitz, 1989). 1980년대에 Wellman 과 같은 사회과학자들이 사회적 구조를 관계 즉 네트워크로 파악할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사회 네트워크 분석은 사회과학계에 보다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구체적인 분석기법의 도 입은 사회적 유대, 연결, 관계, 네트워크 등을 하나의 메타포어로 사용하던 경향이 있던 사 회 네트워크 연구자들에게 강력한 분석 수단을 부여했다. 국내에서도 사회 네트워크 분석 은 네티즌의 방문 패턴(박찬웅ㆍ한웅, 2001; 황용석, 2003), 휴대폰 이용자들의 대인관계망 (김효동, 2004), 지역간 인구이동(최경호, 2004), 사이버 공간의 도시망(허우긍, 2003), 국제 과 학 커뮤니케이션(박한우, 2003) 등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국회의원과 지방의원 웹사이트를 노드로, 하이퍼링크를 관계로 조작적 정의하고 사이버공 간에 나타난 온라인 구조에 대한 지도화를 수행한다. 지도 작성과정에서 Kamada와 Kawai 의 스프링 그리기(Spring-KK)가 사용되었다. 이것은 인접하지 않은 결점쌍에 대해서도 이 상적인 거리를 갖도록 최적화하는 것이다(김용학, 2007). 분석대상 개체들을 제한된 평면 공간에 고르게 분포하는 스프링(spring)형 알고리듬의 하나로, 하이퍼링크를 많이 교환하는
10ㆍ사회과학연구 제36권 제2호 웹사이트들을 서로 가깝게 놓이도록 한다. 즉 서로 다른 두 개의 웹사이트가 교환하는 하 이퍼링크의 빈도에 기초하여 계산된 유클리드안 거리에 비례하여, 두 사이트를 연결하는 선이 최적의 길이를 갖도록 한다. 웹사이트의 위치는 웹사이트가 맺고 있는 관계의 빈도 즉, 여기서는 하이퍼링크의 개수가 많을수록 중앙에 위치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볼 수 있다. Ⅳ. 연구결과 1. 연구문제에 대한 결과 (연구문제 1) 17대 국회의원들과 7대 서울시의회 의원들에 의해서 생산된 웹 공간의 전 반적 현황은 어떠한가? 웹사이트 존재 유무는 의원이 지닌 개별적 속성(attribute)에 따라 어떤 차이를 보이는가? 먼저 국회의원 웹사이트 운영 현황과 관련해서는 박한우(2005)의 결과를 인용하도록 한 다. 조사 당시 총 299명의 의원들 가운데 89.63%인 268명이 웹사이트를 소유하고 있었다. 정당별로 보면 여당인 열린우리당(현 민주당) 135명, 제1야당인 한나라당 109명, 진보정당 을 표방하는 민주노동당 9명, 과거 여당이었던 민주당 8명, 기타 군소 정당 및 무소속 의 원들이 7명이었다. 조사 당시 웹사이트가 업데이트 중이거나 접속불가인 경우, 단지 블로 그 형태로만 운영되고 있는 경우에는 비운영의원에 포함시켰다. 당선횟수별로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17대 국회의원들의 수와 비율을 살펴보면, 초선 의원은 80%가 넘는 의원들 이, 재ㆍ삼선 의원들은 90%가 넘는 의원들이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었다. 이는 선수가 높을수록 웹사이트 운영이 더욱 더 활발함을 알 수 있다. 성별로 본 웹사이트 운영 결과 남자 의원의 경우 78.3%인 234명이, 여자 의원의 경우는 8.7%인 26명이 웹사이트를 운영 하고 있었다. 역대의원과 비교하면, 남자 의원은 특별한 차이가 없었으나, 여자 의원의 경 우는 소폭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것은 한국 사회의 온라인 인구에서 여성의 비율이 증가하 는 것과 일치하는 결과이다(한국인터넷진흥원, 2004). 성별에 이어서 연령에 따른 웹사이트 운영에 대한 국회의원 현황을 보면 17대에서는 50대(37.8%), 40대(32.1%), 60대(14.7%) 순 서로 많았다. 선거구별 웹사이트 운영의 빈도와 비율을 보면 서울과 경기지역의 국회의원 들의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비례대표로 선출된 의원들이 가장 낮았다. 그러나 성별이나 선 거구에 분포는 국회의원들의 총 수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엄밀한 통계 값이 기능을 하기
의원 웹사이트의 네트워크 분석에 관한 연구ㆍ11 에 제한점이 있다. 하지만 비례대표 의원들의 경우에는 지역구가 있는 국회의원들과 비교 할 때 상대적으로 인터넷을 이용한 정치 선거 캠페인의 필요성이 높지 않기 때문에 웹사 이트 운영 비율이 낮은 것으로 보인다. 반면에 7대 서울시의원을 살펴보면, 조사 당시 총 104명의 의원들 가운데 82%인 86명 이 웹사이트를 소유하고 있었다. 정당별로 보면 여당인 한나라당 82명, 민주당 4명, 민주노 동당 1명 등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서울시의회 특성상 한나라당 의원에 편중된 현상을 볼 수 있다. 국회의원과 마찬가지로 조사 당시 웹사이트가 업데이트 중이거나 접속불가인 경 우는 비운영의원에 포함시켰다. 서울시의원의 경우는 웹사이트 운영현황을 3가지로 구분하 였다. 즉 서울시의회가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웹사이트를 의원 URL로 보고, 의원이 개인적 비용을 들여 공식홈페이지를 만든 것을 개인 URL1로 보았다. 마지막으로 싸이월드나 블로 그와 같이 기존 사기업에서 제공하는 웹사이트를 개인 URL2로 보았다. 당선횟수별로 URL, URL1, URL2를 구분하여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URL의 경우 초선의원은 48.1%, 재선의원 19.2%, 삼선의원 이상이 3.8%로 초선의원이 URL을 이용하는 빈도가 가장 높았다. 둘째, URL1의 경우 초선의원 10.6%, 재선의원 2.9%, 삼선의원 이상이 1.0%로 이 경우에도 초선의원이 URL1을 사용하는 빈도가 가장 높았다. 셋째, URL2의 경우 초선의원 26%, 재선의원 1%, 삼선의원 이상 1%로 이 경우에도 초선의원의 이용 빈도가 가장 높았다. 성별로 본 웹사이트 운영 결과 남자 의원의 경우 URL 이용은 70%, URL1 이용은 14%, URL2 이용은 22%이며 이 중 서울시의회가 제공하는 의회 URL이용이 가장 높았다. 반면 여자의원의 경우는 의회 URL 이용이 78.5%, URL1 이용은 14.2%, URL2 이용은 64.2%로 남성의원과 마찬가지로 URL 이용이 가장 높았고, 싸이월드나 블로그와 같은 URL2 이용은 남자 의원보다 여자 의원이 더 활발하게 개설ㆍ운영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남자의원의 경우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비중은 남자의원이 84.8%인 73명, 여자의원이 15.1%인 13명이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었다. 이는 제17대 국회의원과 특별한 차이는 없다. 성별에 이어서 연령에 따른 서울시의회 의원 웹사이트 운영 현황을 보면 50대(30.8%), 40대(23.1%), 60대 (21.2%)의 순으로 많았고, 이는 제17대 국회의원의 연령에 따른 웹사이트 운영현황의 결과 와 같았다. 박한우(2005)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17대 국회의원 중에서는 전통적인 형태의 웹사이트 를 운영하고, 싸이월드 미니홈피만을 개설한 17대 국회의원은 한 명도 없었다. 그러나 서 울시의원의 경우는 한명의 의원이 개인적 오락 매체로서의 성격이 강한 싸이월드만을 이
12ㆍ사회과학연구 제36권 제2호 용하는 경우가 있었다. 이는 국회의원이나 서울시의원의 경우 아직까지는 개인적 오락 매 체의 성향이 강한 싸이월드만을 통해 자신의 이미지를 대외적으로 알리기에는 역부족이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공식 웹사이트를 운영하지 않고 블로그만을 운영하는 국회의원은 총 5명이었고, 서울시의회의 경우도 5명의 의원이 블로그만을 운영하였다. 이 것은 개인적 매체라는 관점에서 보면 블로그와 미니홈피는 유사하지만, 미니홈피가 사진 중심의 이미지 매체라면 블로그는 텍스트를 기반으로 한 정보성 매체의 성격이 더 강한 커뮤니케이션 채널이라는 것을 보여준다(박한우, 2005). 제17대 국회의원의 경우 공식웹사 이트와 미니홈피(싸이월드)를 동시에 운영하는 국회의원은 전체 52명으로 17%를 차지했다. 웹사이트와 블로그를 동시에 운영하는 국회의원은 전체 43명으로 웹사이트와 미니홈피를 동시에 운영하는 국회의원의 수보다 다소 적은 14%를 차지했다. 한편 서울시의원의 경우는 국회와는 다르게 서울시의회가 제공하는 프로그램인 웹사이 트가 있어 비싼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본인의 개인 홈페이지를 가질 수 있다. 이러한 이유 로 의회가 제공하는 의회 URL을 이용하는 의원은 총 104명 중 74명으로 전체 71.2%를 차 지한다. 또한 의회 URL과 개인이 비용을 지불하고 직접 제작한 웹사이트인 URL1을 동시 에 운영하는 서울시의원은 15명으로 전체 14.4%에 불과하다. 오히려 의회 URL과 싸이월 드나 블로그와 같은 URL2의 웹사이트를 동시에 이용하는 서울시의원이 21명으로 전체 20.2%를 차지한다. 즉, 의회 URL을 사용하면서 URL1보다는 URL2를 이용하는 의원 수가 다소 높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예산비용의 절감차원에서 더욱 효과적이고 오히려 개인이 제작한 웹사이트보다는 싸이월드나 블로그가 다른 사람에게 접근할 수 있는 연동성이 더 높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연구문제 2) 17대 국회의원 웹사이트와 7대 서울시의회 의원 웹사이트에 나타난 링킹의 현재 상태(status)는 어떠한가? 즉, 가장 많이 링크된 타켓(target) 웹사이트는 무엇인가? 17대 국회의원 웹사이트와 7대 서울시의회 의원 웹사이트에 링크된 타켓의 차이는 무엇인가? 먼저 박한우(2005)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268명의 17대 국회 의원들의 아웃링크 패턴을 살펴보면 19명의 국회의원들이 5개 유형들 가운데 어떤 웹사이 트에도 하이퍼링크와 연결되지 않았다. 아웃링크 된 웹사이트의 유형은 정당(정당), 의회기 구(연구단체, 위원회, 국회, 지방의회), 정부기구(중앙정부, 지역정부), 언론(일반방송, 일반 신문, 인터넷신문, 인터넷방송), 시민단체(시민단체)의 12개 유형의 5개의 항목이다. 반면 60%가 넘는 국회의원들이 3 5개 서로 다른 유형의 웹사이트에 아웃링크를 설정하고 있
의원 웹사이트의 네트워크 분석에 관한 연구ㆍ13 었다. 가장 많이 링크된 타켓 웹사이트는 정당(23.96%), 지역정부(18.85%), 국회(18.65%), 중 앙정부(15.21%)의 순으로 아웃링크의 빈도가 가장 많았다. 타켓 사이트의 많음(prevalence)은 현재 한국의 정치 웹 공간에 대하여 여러 가지 의미를 줄 수 있다. 예를 들어 정당이 가장 선호되는 아웃링크 유형이었다. 이것은 한국의 국회의원들 사이에서 지니는 정당의 역할을 간접적으로 보여준다. 정당은 국회의원들에게 있어서 조직적 구심적이며 이념적 버팀목 (rationale)이다. 입법행위와 같은 수많은 정치적 행위들은 정당을 통하여 이루어진다. 또한 정당 웹사이트는 사이버 공간에서 정치와 관련된 콘텐츠와 서비스 자원이 풍부하며 정보 의 전달과 확산의 허브가 되고 있다. 정당 웹사이트에 링크하는 것은 좀 더 많은 방문자를 유인하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박한우, 2005). [그림 1] 17대 268명 국회의원 웹사이트의 아웃링크 네트워크 분석도 출처: 박한우, 2005 [그림 1]에서는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전체 국회의원들이 12개 유형의 웹사이트에 아웃링크한 현황을 지도화하였다. 지도에서 선(line)은 하이퍼링크를, 동심원은 국회의원 웹 사이트를, 사각형은 아웃링크 된 웹사이트의 유형을 뜻한다. 링크의 방향은 화살표를 통하
14ㆍ사회과학연구 제36권 제2호 여 표시하였다. 웹사이트의 위치와 선의 배치 등에 대한 엄밀한 통계적 의미는 제한되나, 링크를 많이 교환하는 웹사이트들은 중앙에 놓이는 경향이 있다. [그림 1]을 보면 연결정 도성이 높은 정당 웹사이트와 함께 중앙정부, 지방정부, 국회의 웹사이트로 링크가 많이 연결되어 있음을 쉽게 알 수 있다. 그 밖에 웹사이트는 구분되어 왼쪽에 배열된 것이 보인 다. 특히 연구단체, 인터넷 방송의 경우는 소수 의원만이 아웃링크를 설정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림 2] 17대 정당별로 분류 후, 5개 유형의 웹사이트에 대한 아웃링크 지도 출처: 박한우, 2005 [그림 2]는 정당별로 분류한 국회의원 웹사이트들을 5개 유형의 웹사이트에 아웃링크한 네트워크를 가시화하였다. 노드의 크기 및 선의 굵기는 링크의 빈도와 비례하도록 하였다. 정당, 정부기구, 의회기구, 언론사, 시민단체 웹사이트의 순서로 아웃링크가 많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의원 웹사이트의 네트워크 분석에 관한 연구ㆍ15 [그림 3] 7대 서울시의회 웹사이트의 아웃링크 네트워크 분석도 [그림 3]에서는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의회 의원들이 의회 URL, 개인 URL1, 개인 URL2에 대한 이용 현황을 지도화하였다. 첫째, [그림 3]에서 보는 바와 같이 중앙에 위치한 의회 URL이 서울시의회 의원과 밀접한 관계를 형성해 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 한 중앙에 위치한 경로와 거리가 가까울수록 친밀도가 높음을 알 수 있고, 반면에 거리가 멀수록 친밀도가 약하다고 할 수 있다. 사회네트워크 분석에서 거리 란 일반적으로 행위 자들 사이에 연결되는 과정을 말하며, 보통 거쳐가는 경로의 수로 표현된다. 거리는 마치 두 사람 관계의 친밀도와 같이 이해하면 된다(손동원, 2008). 예를 들어 최준호 의원, 이종 은 의원의 경우는 의회 URL, URL1, URL2와는 거리가 멀다는 것을 알 수 있고 이는 3종 류의 웹사이트를 사용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둘째, 집중도는 행위자들의 교류가 특정 점 (노드)에 몰리는가를 말하게 된다. 소수의 사람이 집중적으로 교류를 가지게 되면 그 네트 워크는 집중도가 높은 네트워크이다. 반면에 다양한 사람들간 교류가 존재하는 경우는 집 중도가 낮은 네트워크이다. [그림 3]에서보는 바와 같이 의회 URL이 개인 URL1이나 개인 URL2보다 집중도가 높다고 볼 수 있다.
16ㆍ사회과학연구 제36권 제2호 [그림 4] 5개 유형의 웹사이트에 대한 아웃링크 지도 [그림 4]는 서울시의원의 웹사이트들을 5개 유형의 웹사이트에 아웃링크한 네트워크를 가시화하였다. 서울시의회의 경우는 대대수가 한나라당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어 [그림 2] 와 같이 정당별로 구분하는 것은 무의미하여 서울시의원 개인과 5개 유형 웹사이트에 대 한 아웃링크의 관계를 보였다. 첫째, 중앙에 위치한 의회기구(연구단체, 위원회, 국회, 지방 의회)가 서울시의회 의원과 밀접한 관계를 형성해 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의회기구 중에 서도 서울시의회에 아웃링크된 웹사이트가 가장 많았는데 이는 의회 URL를 사용하고 있 는 서울시의원 웹사이트의 경우는 서울시의회가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웹사이트에 구성된 기본 배너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본인이 연결하기 원하지 않는 경우는 하이퍼링크를 할 수 없다. 둘째, 의회기구 다음으로는 정당과 정부기구로 아웃링크가 되어 있었다. 의원 자신이 소속한 자기 정당과 정부기구 중에서는 지역정부에 연결고리가 훨씬 높았다. 특이한 점은 서울시의원 전체의원 중에서는 국회 즉 중앙 의회나 중앙정부와 아웃링크된 의원은 단 한 명도 없었다. 이는 아직까지도 우리나라가 중앙과 지방간의 연결고리가 단절되어 있고 이
의원 웹사이트의 네트워크 분석에 관한 연구ㆍ17 는 향후 연결고리를 생성함으로써 중앙과 지방간의 관계가 유기적인 관계로 형성 발전되 어야 할 것이다. 셋째, 서울시의원 중 허준혁 의원의 웹사이트만이 시민단체 웹사이트와 아웃링크 된 사실을 볼 수 있다. 서울시의회 의원들이 허 의원을 제외하고는 시민단체와의 연결정도가 매우 약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서면인터뷰 5) 에 따르면 허 의원의 경우 시민 단체 웹사이트와 아웃링크 시킨 점에 있어서는 특별한 이유는 없었고, 좀 더 시민에게 다 가서기 위함이라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넷째, 점들이 서로 연속적으로 연결되어 있는가 여 부는 중요한 정보를 지닌다. 한 그래프의 모든 점들이 연속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경우, 이 를 연결된 그래프 라고 하고, 반면에 그래프 내 점들이 어느 한 곳이라도 연결고리가 없 으면 연결되지 않는 그래프 라고 한다. 서울시의원의 경우 5개 유형 웹사이트와 연결되지 않는 그래프도 많음을 알 수 있다. 즉 5개 유형의 항목에 아웃링크 되지 않은 채 독자적인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언론매체의 경우는 서울시의원 중 단 한 명 도 아웃링크 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2. 국회의원과 서울시의회 의원의 웹사이트 비교분석 국회와 서울시의회의 웹사이트 운영현황을 종합적으로 비교분석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국회의 경우 89.63%인 268명의 의원이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반면 서울시의회 의 경우 82%인 86명의 의원이 웹사이트를 운영하였다. 웹사이트 운영에 있어서는 큰 차이 는 보이지 않았고 이는 웹사이트 운영이 의원의 재당선에 있어 하나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인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둘째, 당선횟수별로 비교해 보면 국회의원은 초선의 원이 80%, 재선ㆍ삼선 이상 의원들 중 90%가 넘는 의원들이 웹사이트를 운영하였다. 반면 에 서울시의원의 경우는 초선의원이 다선의원보다는 URL, URL1, URL2의 사용 빈도가 더 높았다. 셋째, 국회의 경우에는 서울시의회처럼 의회가 제공하는 웹사이트인 URL이 없다. 이는 지방의회가 의원의 웹사이트를 자체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일반 국민들에게 보다 친밀 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더 높아졌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서울시의원의 경우도 URL 을 전체 의원의 71.2%만이 사용하고 그 다음에는 URL2, URL1 순으로 이용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넷째, 웹사이트의 아웃 링크한 현황을 살펴보면 국회의 경우는 5개 유형(정당, 의회기구, 정부기구, 언론, 시민단체)의 웹사이트 중 정당이 연결정도성이 가장 높았고 다 5) 2010년 4월 21일~4월 30일 기간 동안 정부기구와 정당, 시민단체 웹사이트에 아웃링크 시킨 서울 시 의원을 대상으로 정부기구와 정당, 시민단체 웹사이트에 아웃링크한 이유에 관해 서면인터뷰를 실시하였다. 하지만 2010년 6월 지방선거 준비로 인해 응답율이 저조하였다.
18ㆍ사회과학연구 제36권 제2호 음으로는 정부기구, 의회기구 순이었다. 이에 반해 서울시의회의 경우는 의회기구, 정부기 구, 정당 순이었다. 중앙일수록 정당과 관련한 연결정도성이 높았고 지방일수록 정당보다 는 의회기구에 연결정도성이 높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국회의 경우는 언론이나 시민단체 에 대한 아웃링크의 연결정도가 높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연결정도가 있었으나, 서울시의회 의 경우 언론에 대한 연결정도는 전혀 없었으며, 시민단체의 경우도 매우 약한 연결정도를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국회의원과 서울시의회 의원의 웹사이트 비교 분석을 통해 전자민주주의 시대라는 말 이 어울릴 정도로 정치커뮤니케이션의 일환인 네트워크는 국회와 지방의회 정치에 광범위 하고 깊숙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정치커뮤니케이션의 가장 원초적 인 목적은 인적 물적 자원을 동원하고 배분하는 것인데 대중사회의 발전은 동원을 원초 적으로 어렵게 만드는 무관심과 익명성 때문에 자발적 동원은 불가능한 것으로 보였던 것 이다. 사이버 공간에서 진행되는 정치커뮤니케이션은 사람들의 정치에 대한 의식과 태도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본 연구의 비교 분석은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줄 수 있다. 첫 째, 웹사이트를 운영하기 이전에는 시민들의 공론의 장이 제한을 받았지만 인터넷 공간에 서는 쌍방향 의사소통은 거대하고 투명한 새로운 개념의 공론의 장을 열어 주었다. 둘째, 정치학의 입장에서 네트워크 이론을 접목한 정치커뮤니케이션은 정치의 작은 일부로 보아 그 중요성을 과소평가하거나 무시하는 경향이 있었다. 그러나 본 연구를 통해 국회나 지방 의회의 의원의 경우 더욱 더 체계적인 방향으로 웹사이트를 중요한 정치도구로서 활용해 야 할 것이다. 결과적으로 웹사이트를 통한 네트워크는 개인과 조직은 물론 사회전체에 걸 쳐 정보의 흐름을 변화시키며, 이러한 정보흐름의 변화는 선거와 같은 정치적 행위에도 영 향을 미칠 것이다. Ⅴ. 결 론 의원에게 있어 웹사이트는 중요한 정치도구 중 하나이다. 웹사이트를 개설한 이유 중 1 순위로 의정활동 홍보라고 답한 응답자가 절반을 넘어 가장 많았다(김춘식, 2000). 그만큼 웹사이트를 통한 정치참여는 참여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정치 도구이자 앞으로 더 활발한 양상을 띨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에서는 17대 국회의원과 7대 서울시 의원들을 대상으로 첫째, 해당 웹 공간의 현황을 조사하였고, 둘째, 링크 자료를 이용하여 송신자의 유형에 따 른 링크 타켓을 조사하였다. 셋째, 국회의원과 지방의원의 웹사이트 비교를 통해 함의를
의원 웹사이트의 네트워크 분석에 관한 연구ㆍ19 찾아보았다. 국회의원이나 지방의원 모두 웹사이트 사용을 활발하게 하고 있음을 알 수 있 었고, 세부적인 사항에 관해서는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다소 미묘한 차이를 보이고 있음 을 알 수 있었다. 네트워크 구성요소들의 관계는 흥미롭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그 구조가 개인 행동과 시스템 전체의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또한 네트워크 자체 는 시간이 흐르면서 구성원들의 활동과 결정에 따라 네트워크 자체도 진화하고 변화되어 간다(던킨와츠, 2004). 결국에는 네트워크는 일방향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전통적인 매 스 미디어와는 달리 수용자가 능동적인 의지를 갖고 접촉하는 형태의 커뮤니케이션 매체 이다. 다시말해, 네트워크는 정치적 도구로서 상호작용적 커뮤니케이션이면서, 목표 수용자 를 설정한 맞춤형 선거캠페인(customized campaigning)이 가능하다(김춘식, 2000). 이러한 연구함의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가 가지는 한계는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가 우리나라에서는 네트워크와 관련하여 정리된 선행연구가 많지 않고, 짧은 시간 내에 국회 의원의 웹사이트를 전수조사하는데는 무리가 있어 국회의 부분은 박한우(2005)의 연구를 부분 인용하였다. 따라서 후속 연구에서는 현재 18대 국회의원과 서울시의회 7대 의원 (2009년 현황) 및 이번 2010년 6월에 치러질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의원으로 구성될 8대 서 울시의원을 포함하여 면밀한 분석이 이뤄질 필요가 있다. 또한 일반화 제고를 위해서는 향 후에 보다 넓은 시계열 데이터 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둘째, 본 연구가 국회의 비교대상으로써 서울시의회를 선정하였는데, 이는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가장 인구와 예산 규모가 크고, 의회의 역량 및 타 지역의 지방의회보다 여건이 높다는 관점에서였다. 하지 만 각 지역마다 특정정당으로 편중되어 지방의회가 구성되었기 때문에 비교집단을 찾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즉, 국회는 여당과 야당의 비율이 5:5이고 서울시의회는 한나라당으로 편중되어 있어 지방의회의 경우 당의 비교에 있어서는 한계점이 존재했다. 네트워크 과학은 아직 이륙단계이다. 이제 막 기본 방정식을 익히고 현실에 응용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들이 저 멀리 수평선에 그 모습을 약간씩 보이고 있는 상태이다. 즉 아직 많은 부분들이 미개척 분야이다(정하웅, 2009). 하지만 앞으로 개척해야 할 분야 중 하나이 다. 이는 웹사이트를 이용하여 일반 국민들과 정치인들에게 무엇을 원하는지 등의 의향을 물음으로써 넛지(nudge)를 가하는 경우, 그에 따른 여론도 수렴하며 앞서 제시한 5개의 웹 사이트에 대한 링크의 연결여부를 통해 정치적인 영향력도 보강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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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ㆍ사회과학연구 제36권 제2호 A Research on Network Analysis on Websites of Assemblyman and Council Members: Focusing on Comparing the Website of 17th Assemblyman with the Website of 7th members of Seoul Metropolitan Council Yun-Hee Park Dongguk University, Department of Political Science, Completion of Doctor s Course ABSTRACT In the meanwhile, social scientists had much interest in websites of assemblyman and council member among online behaviors, but the domestic research activities are insufficient compared to overseas. Especially, the result of a website network research analysis targeting members of county councils isn t existent at all. Accordingly, the present research aims to compare and analyze each network targeting websites of assemblyman and members of the Seoul Metropolitan Council in our country and to find out its implications. As a result of its analysis, although the similar point that all assemblyman and council members actively use the websites, etc. was discovered, its difference could be discovered in the number of times of winning an election and the outlink status of websites. Key words:website, Network Analysis, 17th Assemblyman, 7th members of the Seoul Metropolitan Council Received May 2, 2010 Revised July 29, 2010 Accepted August 2,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