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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빈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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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미나자료집 12-S05 NYPI 기획세미나 청소년과 SNS 소통 일시: 2012년 4월 6일(금) 14:00 18:00 장소: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2층 단재홀 주최: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한국소통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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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기 획 취 지 통계청에 따르면, 2011년 12월 기준 국내 트위터 이용자는 544만 명, 페이스북은 536만 명을 기록하고 있다. SNS를 이용하는 목적은 대부분 인맥관리와 정보교류로 나타났다. 2011년 11월을 지나면서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 수가 2천만 명을 돌파한 만큼 향후 스마트폰 이용자가 늘면서 소셜미디 어 이용자수도 급속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소셜미디어 이용이 증가하면서 우리의 일상생활 도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생활에 필요한 유용한 정보를 얻기도 하며 주요 사회적 사건이나 이슈에 대한 뉴스도 접한다. 아울러 소셜미디어를 통해 새로운 친구를 만나고 사귀기도 하며 평소 만나기 어려운 유명인들과 스스럼없이 대화를 나눌 수도 있다. 이처럼 소셜미디어는 개인의 의견, 감정, 정보, 지식을 교환하고 공유하는 사회적 네트워크가 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4월에 총선, 12월에 대선이 예정돼 있어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를 통한 정치참여가 활발히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본원은 청소년과 SNS 소통 이라는 기획세미나를 개최함으로써 소셜미디어가 청소년들에게 구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논의하고자 한다. 특히 한국 사회 소통 문제 연구에 천착해 온 한국소통학회와 함께 세미나를 주최해 한국사회의 소통문제와 대안 모색이라는 큰 틀 속에서 청소년의 SNS를 통한 소통 현상을 진단하고 방향과 대책을 논의하는 장을 제공하고자 한다. iii
4 세 부 일 정 시 간 13:30-14:00 등록 14:00-14:20 개회식 14:20-18:00 학술회의 내 용 개회사: 이재연(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원장) 환영사: 이상철(한국소통학회 회장) 축 사: 송해룡(한국방송학회 회장) 사회 김형주(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연구위원) 14:20-14:50 14:50-15:20 발표 1 이창호(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연구위원) - 청소년의 SNS 이용실태 및 전망 토론 1 정일권(광운대 교수) 발표 2 이효성(청주대 교수) - 청소년과 젊은 유권자의 SNS 이용과 정치참여에 대한 고찰 토론 2 모상현(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15:20-15:40 휴식 사회: 이상철(한국소통학회 회장, 성균관대 교수) 15:40-16:10 발표 3 류성진(대구대 교수) - SNS 이용이 대학 신입생에게 미치는 부정적 영향 토론 3 장근영(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연구위원) 발표 4 성윤숙(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연구위원) 16:10-16:40 - SNS를 중심으로 한 사이버 따돌림 대응방안 토론 4 정의철(상지대 교수) 사회: 전희락(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 회장, 동아방송예술대 교수) 종합토론 청소년과 SNS 소통 16:40-17:40 토론자: 모든 사회 발제 토론자, 이선영(경희대 교수), 이시훈(계명대 교수) 18:00- 저녁 식사 iv
5 개 회 사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기획한 청소년과 SNS 소통 세미나에 참석해주신 내외빈 여러분들 께 심심한 감사를 표합니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한국사회의 소통증진을 위해 노력해 온 한국소통 학회와 함께 하게 돼 더욱 영광스러운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한국소통학회 이상철 회장님과 본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찾아주신 한국방송학회 송해룡 회장님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1년 12월 기준 국내 트위터 이용자는 544만 명, 페이스북 이용자는 536만 명을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소셜미디어 이용이 증가하면서 우리의 일상생활도 많은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생활에 필요한 유용한 정보를 얻기도 하며 주요 사회적 사건이나 이슈에 대한 뉴스도 접합니다. 아울러 소셜미디어를 통해 새로운 친구를 만나고 사귀기도 하며 평소 만나기 어려운 유명인들과 스스럼없이 대화를 나눌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소셜미디어는 개인의 의견, 감정, 정보, 지식을 교환하고 공유하는 사회적 네트워크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올해는 4.11 총선과 대선이 예정돼 있어 SNS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해입니다. 중요한 선거를 앞둔 만큼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를 통한 정치참여도 활발해 질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본원은 청소년과 SNS 소통 이라는 기획세미나를 개최함으로써 소셜미디어가 청소년들 에게 구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논의하고자 합니다. 특히 한국 사회 소통 문제 연구에 천착해 온 한국소통학회와 함께 세미나를 주최해 한국사회의 소통문제와 대안 모색이라는 큰 틀 속에서 청소년의 SNS를 통한 소통 현상을 진단하고 방향과 대책을 논의하는 장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아무쪼록 이번 세미나를 통해 SNS가 청소년의 생활과 의식에 미치는 긍정적, 부정적 효과를 논의하고 고민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또한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SNS를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끝으로 본 세미나를 준비하기 위해 노력한 직원들과 바쁘신 가운데도 발표, 토론, 사회를 맡아준 대학교수님들과 박사님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12년 4월 6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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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목 차 청소년의 SNS 이용실태 및 전망 1 -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이창호 토론문1 - 광운대 정일권 청소년과 젊은 유권자의 SNS 이용과 정치참여에 대한 고찰 25 - 청주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이효성 토론문2 -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모상현 SNS 이용이 대학 신입생에게 미치는 부정적 영향 45 - 대구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류성진 토론문3 -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장근영 SNS를 중심으로 한 사이버 따돌림 대응방안 87 -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성윤숙 토론문4 - 상지대 정의철 v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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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청소년의 SNS 이용실태 및 전망 이 창 호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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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청소년의 SNS 이용실태 및 전망 1. 연구목적 2011년 말 세계미래포럼이 2011년 한해 가장 유행한 10대 미래 키워드를 조사해 발표한 결과, 소셜네트워크가 3위를 차지했다. 2011년 글로벌 전략컨설팅회사인 맥킨지가 국내 인터넷사용자 6,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국내 SNS 가입자 비율은 70%로 조사대상국(미국이나 중국, 일본 등 15개 국가) 가운데 가장 높았다(중앙일보, 2011년 6월 22일자). 스마트폰을 이용해 SNS를 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도 67%에 달해 15개 조사대상국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년 이내에 페이스북에 가입한 사람들 중 40 50대 남성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난 것도 흥미로운 결과다. 2000년 중반 싸이월드가 10대와 20대 중심으로 열풍이었다면 2010년을 전후해 페이스북을 중심으로 청소년층뿐만 아니라 중장년층들이 몰려들고 있는 것이다. 특히 스마트폰 의 보급으로 언제 어디서든지 누구나 쉽게 소셜미디어를 이용하게 되면서부터 트위터나 페이스북 이용자수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방송통신위원회가 2011년 연말 발표한 스마트미디어이용행태조사 에 따르면, 스마트미디어를 이용하지 않는 사람 중 SNS를 이용한 사람은 15.3% 에 불과했지만, 스마트폰 이용자 중 SNS를 이용한 사람은 44%, 태블릿PC 이용자 중에서는 65.5%가 SNS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비롯한 스마트미디어를 이용하는 집단이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SNS를 즐기는 비율이 세배 이상 높았다. 이러한 조사결과는 스마트 폰의 확산으로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1년 12월 기준 국내 트위터 이용자는 544만 명, 페이스북은 536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SNS를 이용하는 목적은 대부분 인맥관리와 정보교류로 나타났다. 2011년 11월을 지나면서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 수가 2천만 명을 돌파한 만큼 향후 스마트폰 이용자가 늘면서 소셜미디어 이용자수도 급속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소셜미디어 이용이 증가하면서 우리의 일상생활도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생활에 필요한 유용한 정보를 얻기도 하며 주요 사회적 사건이나 이슈에 대한 뉴스도 접한다. 3
12 아울러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들과 즐거운 일, 슬픈 일 등 일상생활을 공유하기도 한다. 또한 소셜미디어 를 통해 새로운 친구를 만나고 사귀기도 하며 평소 만나기 어려운 유명인들과 스스럼없이 대화를 나눌 수도 있다. 이처럼 소셜미디어는 개인의 의견, 감정, 정보, 지식을 교환하고 공유하는 사회적 네트워크가 되고 있다. 사회자본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한 푸트남(Putnam)은 한 논문(Helliwell & Putnam, 2004)에서 사회자본은 사회적 네트워크가 가치를 지닌다 는 사고가 핵심이라고 주장했 다. 즉 사회자본은 가족과 친구, 이웃, 직장, 교회, 시민단체 심지어 인터넷에 기반을 둔 가상공동체 안에 구현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의 언급대로라면 최근 우리사회를 강타한 트위터와 페이스북 같은 소셜미디어는 사회자본의 한 형태로 볼 수 있다. 따라서, 사회자본으로서의 소셜미디어는 개인의 주관적 행복을 증진시키고 사회적 참여를 활성화 시킬 수 있다. 이처럼 소셜미디어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소셜미디어가 일상생활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다룬 많은 연구들이 쏟아지고 있다. 이러한 연구들은 크게 소셜미디어 이용동기(최영 박성현, 2011), 소셜미디어와 사회자본의 관계(심홍진 황유선, 2010; Valenzuela et al., 2009), 소셜미디어와 정치참여(정낙원, 2011; 송경재, 2011; Kushin & Yamamoto, 2010), 소셜미디어와 프라이버시문 제(Debatin et al., 2009) 등으로 정리될 수 있다. 즉 소셜미디어를 이용하는 동기가 무엇인지, 소셜미디어가 사회자본을 증진시키는데 얼마나 큰 역할을 하는지, 소셜미디어가 선거나 시위 등 제도적, 비제도적 정치참여를 어느 정도 활성화시키는지 등 소셜미디어의 긍정적인 측면을 다루고 있다. 동시에 소셜미디어로 인한 프라이버시침해, 사이버괴롭힘(Patchin & Hinduja, 2011) 등 역기능도 다룬다. 하지만 많은 연구들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뤄졌고 표집된 샘플수도 얼마 되지 않아 연구결과를 일반화하기 어려운 한계를 지니고 있다. 더구나 10대 청소년들의 소셜미디어이용실태 를 다룬 대규모 조사 및 연구는 매우 드물다. 따라서 본 연구는 기존에 발표된 소셜미디어 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의 SNS 이용 현황을 분석하고 그 전망을 제시하고자 한다. 아울러 소셜미디어가 청소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를 몇 가지 사례를 통해 보여주고자 한다. 2. 이론적 논의 1) 소셜미디어의 정의 소셜미디어란 용어는 가이드와이어 그룹(Guidewire Group)의 창업자인 크리스 쉬플리(Chris Shipley)가 2004년 한 컨퍼런스에서 처음 사용하면서 주목을 끌기 시작했다. 위키백과의 정의에서도 4
13 나타나듯이, 소셜미디어는 이용자들이 자신의 일상경험과 평소 생각, 의견 등을 자유롭게 나누는 참여적이고 개방적인 온라인 플랫폼이다. 즉 참여, 공유, 개방을 바탕으로 한 웹 2.0 환경에 잘 부합하는 소통방식인 셈이다. 소셜미디어는 흔히 소셜네트워크사이트(Social Network Site, SNS)로 불리기도 한다. 보이드와 엘리슨(boyd & Ellison, 2008)은 소셜네트워크사이트를 개인의 프로파일을 구성하도록 하고 타인과 연결을 도모하며 이러한 연결망을 아우르는 웹기반의 서비스 (p. 211)로 규정하고 있다. 그들의 언급대로 지구상에는 수백 개의 소셜네트워크사이트가 있으며 이러한 사이트들 은 2003년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글로벌 SNS로는 일본의 믹시(MiXi), 중국의 QQ, 국내의 싸이월드, 미국의 MySpace, Twitter, Facebook 등이 있다. 초기의 웹사이트들이 공통의 이해관계나 관심사에 의해 조직되었다면 소셜네트워크사이트들은 주로 사람 중심으로 조직된 다는 특징이 있다. 즉 SNS는 개인적 네트워크로 구조화되어 있으며 개인이 커뮤니티의 중심에 있는 것이다. 2) 소셜미디어의 특성 소셜미디어의 특징은 아래 <표 1>에 제시된 것처럼 참여, 공개, 대화, 커뮤니티, 연결이다. 즉 소셜미디어는 특정 신분이나 계층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매체인 동시에 개인의 일상사와 관심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소셜화는 정보통신기술의 주요한 트렌드로 인맥형성, 집단지성의 협업이 강조되고 관계중심의 커뮤니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개념이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소셜미디어는 사회적 소통을 활성화하는 데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김문구 박종현 조영환, 2010). 표 1 소셜미디어의 특징 구분 참여(participation) 공개(openness) 대화(conversation) 커뮤니티(community) 연결(connectedness) 내용 소셜미디어는 관심 있는 모든 사람들의 기여와 피드백을 촉진함 대부분의 소셜미디어는 피드백과 참여가 공개되어 있으며, 정보공유를 촉진함 으로써 콘텐츠 접근과 사용에 대한 장벽을 해체함 전통적인 미디어의 경우 콘텐츠가 일방적으로 청중에게 전달되는 반면 소셜미 디어는 쌍방향성을 띠고 있음 소셜미디어는 커뮤니티를 빠르게 구성할 수 있고 공통의 관심사에 대해 이야 기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함 대부분의 소셜미디어는 다양한 미디어의 조합이나 링크를 통한 연결에서 출발함 * 출처: 한국정보화진흥원(2010)의 내용을 토대로 재구성. 5
14 소셜미디어는 전통적인 매체인 신문이나 방송 등 대중매체와 여러 면에서 구별되기도 한다(설진아, 2009). 먼저, 대중매체는 개인이나 국가가 소유하는 형태를 취하지만 소셜미디어는 누구나 적은 비용으로 이용가능하다. 속보성 면에서도 대중매체에 비해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소셜미디어가 훨씬 앞선다. 대중매체 생산을 위해서는 전문화된 기술과 훈련이 요구되지만 소셜미디어의 경우 누구나 쉽게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소셜미디어는 웹 3.0 미디어로 분류되기도 한다(김성태 외, 2011). 웹 1.0 단계는 웹의 초기 모델로 인터넷 홈페이지나 커뮤니티, 이메일서비스 등을 통해 이용자가 정보를 제공받는 수준에 머물렀다. 이후 블로그나 미니홈피, UCC 등이 등장하면서 이용자들이 적극적으로 정보를 생산하고 공유할 수 있는 웹 2.0 시대가 도래했다. 잘 알려져 있듯이, 웹 2.0은 개방, 공유, 참여라는 중요한 특징을 지니고 있다. 스마트 폰의 보급과 확산, 트위터, 페이스북의 등장은 언제 어디서든지 접속할 수 있고 연결될 수 있는 웹 3.0 환경을 만들어냈다. 이 단계에서는 이용자가 개인의 욕구나 필요에 맞는 맞춤형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디지털 컨버전스를 기반으로 한 웹 3.0 시대는 지식과 네트워크 중심의 개인 맞춤형 소셜네트워크서비스가 대표적인 정치참여수단이 된다. 송민정(2011)은 SNS의 성장 잠재력을 크게 시간적, 대상적, 비용적, 관계적 가치에서 찾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즉 시간적 가치 측면에서 보면 SNS의 잠재력은 신속성과 지속성이다. SNS를 통해 신속하게 정보가 전달되고 공유된다. SNS는 또한 국가와 계층을 넘어 다양한 사람들에게 콘텐츠를 확산시키는 대상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소셜미디어의 경우 비슷한 관심과 라이프스타일을 지닌 사람들까지 연결된 경우가 많아 기존미디어에 비해 적은 비용으로 목표 집단 개발이 가능하다는 면에서 경제적 가치를 지닌다. 마지막으로 관계적 가치에서 본 성장잠재력은 참여자의 흥미와 호기심을 자극하는 홍보와 마케팅이다. 이처럼 소셜미디어는 실시간 전송과 폭넓은 네트워크, 경제성 등 잠재력이 풍부한 매체이다. 3) 소셜미디어 이용목적 소셜미디어가 아직까지 많이 확산되지 않았지만 기존 연구를 종합해보면 소셜미디어를 이용하는 목적은 크게 사회적 상호작용, 정체성표현, 정보공유, 유행성 등으로 요약된다. 최영 박성현(2011)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대학생들의 소셜미디어 이용동기는 정보추구, 자긍심표출, 추억공유, 사회적 상호작용, 기분전환/여가, 정체성표현, 유행성 등 7가지 요인으로 나타났다. 즉 대학생들은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며 타인과 교류하고 정보를 얻기 위해 소셜미디어를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국내의 또 다른 연구결과, 소셜네크워크서비스의 이용목적은 전문가검색, 커뮤니케이션, 6
15 관계유지, 정보공유, 개성표현 등 5가지 요인으로 나타났다(고상민 황보환 지용구, 2010). 즉 소셜네트 워크 이용자들은 서비스를 통해 전문적인 지식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들을 검색하거나 자신의 의견을 상대방에게 전달하고 아는 사람들과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자 한다. 또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알고 싶은 정보나 동영상 등의 콘텐츠를 공유하고 개성을 표현하며 기분이나 감정을 표출하기도 한다. 트위터 이용자들 역시 정보를 학습하거나 타인과 교류하기에 적합한 매체로 트위터를 인식하였다 (이원태 김춘식 이나경, 2010). 주요 트위터 이용동기는 자기존중 자아성찰, 학습 대인관계, 오락 요인으로 나타났다. 즉 다른 사람에게 잘 보이고 자신에 대해 성찰하기 위해 트위터를 이용했으며 트위터를 통해 인간적 유대를 맺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으려는 목적이 강했다. 또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재미를 얻기 위해 트위터를 이용한다고 답했다. 4) 소셜미디어의 기능 소셜미디어의 기능으로는 크게 사회자본의 증진, 주관적 행복의 증진, 사회참여활성화 등을 들 수 있다. (1) 소셜미디어와 사회자본 인터넷의 발전과 더불어 온라인공간이 사회자본이 형성될 수 있는 중요한 네트워크가 되고 있다(김명 아, 2007). 이처럼 인터넷공간에서 형성된 인터넷 사회자본은 인터넷 정치참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안명규 류정호, 2007). 안명호 류정호(2007)의 연구에서 인터넷 사회자 본은 인터넷상의 네트워크, 호혜성을 바탕으로 한 인터넷규범, 인터넷에서 접하는 정보와 만나는 사람들에 대한 신뢰로 구성되었다. 사이버공간과 더불어 소셜미디어 역시 관계와 상호작용에 기반한 온라인 네트워크이기 때문에 중요한 사회자본이다. 푸트남(Putnam)의 주장대로 사회자본은 가족과 친구, 이웃, 직장, 교회, 시민단체 심지어 인터넷에 기반한 가상공동체 안에 구현되어 있다(Helliwell & Putnam, 2004). 따라서 온라인공간의 대표적인 사회적 네트워크인 트위터와 페이스북 같은 소셜미디어는 사회자본의 한 형태로 볼 수 있다. 즉 소셜미디어의 확산은 소셜네트워크의 증가를 가져오고 결국 사회자본의 축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최영 박성현, 2011). 소셜미디어의 확산에 따라 소셜미디어와 사회자본의 관계를 연구한 국내외 논문들이 연구되고 있다(고상민 황보환 지용구, 2010; 금희조, 2010; 심홍진 황유선, 2010; Valenzuela et al., 2009). 대부분의 연구들은 소셜미디어가 사회자본을 증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7
16 심홍진 황유선(2010)은 트위터 이용자를 대상으로 트위터 상에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트위터 이용 강도는 교량적 사회자본(약한 유대)과 결속적 사회자본(강한 유대)에 대해 모두 긍정적인 효과를 미쳤다. 이와 더불어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교량적 사회자본과 결속적 사회자본 역시 강화되었다. 연구자들은 트위터의 이용강도가 높을수록 교량적 사회자본이 커지는 이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 우선, 트위터가 제공하는 커뮤니케이션특성이다. 즉 트윗, 리플, RT, 팔로어 수 등의 소통도구는 이용자들 간의 상호작용을 강화시켜 그들의 관계발전과 유지욕구를 충족시켜 준다는 것이다. 또한 트위터는 이용자들의 활동을 팔로어들에게 편리하게 알릴 수 있어 트위터가 사회문제에 대한 정보와 의견을 교환하고 전문적 지식과 정보를 구하는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잘 알려져 있듯이, 교량적 사회자본은 다양한 사회집단 사이를 넘어서는 연결망인 데 비해 결속적 사회자본은 인종, 나이, 사회계급 등에서 유사한 사람 간의 연결망이다. 전자가 집단과 집단 사이의 관계를 이어주는 것(약한 유대)을 의미한다면 후자는 집단 내의 결속을 강화하는 네트워크(강한 유대)를 의미한다. 따라서, 트위터 이용자들은 트위터를 통해 다양한 세계와 문화를 접하며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정보를 얻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아울러 그들은 트위터를 통해 지인과의 관계와 네트워크를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트위터와 더불어 페이스북 이용 또한 사회자본을 증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엘리슨과 동료들이 미국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연구(Ellison et al., 2007)에 따르면, 페이스북 이용정도 는 교량적, 결속적 사회자본 모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특히 페이스북을 많이 할수록 교량적 사회자본이 결속적 사회자본보다 더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삶의 만족도와 자기존중이 낮은 학생들은 그들이 페이스북을 보다 많이 이용하면 교량적 사회자본이 더 증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페이스북은 주관적 행복감이 낮은 대학생들에게 혜택을 주고 있는 것이다. 발렌주엘라와 동료들의 연구결과(Valenzuela et al., 2009)에 의하면, 페이스북 이용 1) 은 사회자본 (삶의 만족, 사회적 신뢰, 시민참여)과 긍정적인 관련이 있었다. 2) 하지만 페이스북 이용이 사회적 신뢰에 미치는 영향은 그다지 크지는 않았다. 또한 페이스북 이용 정도는 시민참여(자원봉사활동 등)와 유의미한 관련이 있었지만 정치적 참여(서명, 투표참여, 불매운동 등)와는 관련이 없었고 오히려 페이스북 그룹 이용 정도가 정치적 참여와 관련이 높았다. 즉 페이스북에 있는 그룹에 가입해 활동을 많이 하는 사람일수록 시민참여도 높을 뿐더러 정치적 참여정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 페이스북 이용정도는 페이스북 친구 수, 페이스북에 보내는 하루 평균 시간, 페이스북에 대한 감정적 집착정도로 측정되 었다. 2) 여기서 사회자본은 삶의 만족, 사회적 신뢰, 시민참여활동, 정치적 참여활동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규정되었다. 8
17 이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페이스북을 많이 이용할수록 개인적인 삶의 만족도 크고 타인에 대한 높은 신뢰를 갖고 있으며 시민 참여활동과 정치적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이 같은 결과는 앞서 언급한 트위터 이용처럼 페이스북 이용정도가 사회적 자본의 증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뒷받침 해주고 있다. 이처럼 개별 소셜미디어의 사회자본에 대한 영향력을 분석한 연구 뿐 아니라 소셜미디어 전체 이용이 사회자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규명하려는 연구들도 활발해지고 있다. 금희조(2010)는 한국과 미국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소셜미디어 3) 가 참여적 사회자본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이 연구에서 참여적 사회자본은 친교활동, 시민참여, 사회운동의 세 가지로 측정되었 다. 그 결과 한국과 미국 대학생 모두 소셜미디어 이용이 시민참여와 사회운동 모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소셜미디어 이용은 친교활동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한국대학생의 경우 연결적 네트워크가 소셜미디어이용과 더불어 시민참여와 사회운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미국대학생의 경우 결속적 네트워크가 사회운동에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한국 대학생들의 경우 소셜미디어 이용이 연결적 네트워크형성과 더불어 시민참여와 사회운동을 증진시키는 중요한 변인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즉 소셜미디어를 통해 새로운 정보를 얻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 활발히 소통하는 대학생일수록 시민참여도 높고 사회운동에도 적극적이라는 것이다. 소셜미디어 이용동기가 사회자본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도 활발하다. 가령, 최영 박성현(2011) 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소셜미디어 이용동기가 사회자본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하였다. 먼저, 소셜미디 어 4) 이용동기는 정보추구, 자긍심표출, 추억공유, 사회적 상호작용, 기분전환/여가, 정체성표현, 유행성 등 7가지 요인이었다. 소셜미디어 이용동기가 공적 차원의 사회자본 5) 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7가지 요인 중 사회적 상호작용만이 대인신뢰와 공적활동의사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다. 반면, 대부분의 소셜미디어 이용동기는 사적 차원의 사회자본 6) 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즉 소셜미디어 이용동기는 사적 차원의 사회자본에 많은 영향을 미쳤지만 공적 차원의 사회자본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고상민 황보환 지용구(2010)의 연구에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기능 3) 소셜미디어는 크게 블로그, 마이크로블로그(트위터 등), 사회적 네트워크 사이트(싸이월드, 페이스북 등), 사진/동영상공유 사이트(유튜브 등) 등 네 가지 유형으로 구분되었고 평균을 내어 소셜미디어이용량 척도를 구성하였다. 4) 소셜미디어는 트위터와 싸이월드에 한정되었다. 5) 공적 차원의 사회자본은 대인신뢰, 제도신뢰, 공적활동의사로 측정되었다. 6) 사적 차원의 사회자본은 표출적 보상과 도구적 보상으로 구분돼 측정되었다. 표출적 보상은 삶의 만족도 정도로 도구적 보상은 직접적인 도움을 얻은 정도를 의미한다. 9
18 중 전문가탐색과 커뮤니케이션 요인이 교량적 사회자본을 강화하는 데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으며 전문가탐색과 관계유지기능은 결속적 사회자본을 증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2) 소셜미디어와 주관적 행복 소셜미디어는 개인의 주관적 행복을 증진시키기도 한다. 싸이월드를 이용하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국내의 한 연구(Lee et al., 2011)에 따르면, 싸이월드 상에서 속내를 털어놓는 행위는 개인의 주관적 행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와 더불어 싸이월드 미니홈피 방문자 수가 많을수록 주관적 행복감을 더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싸이월드를 이용하는 시간은 개인의 주관적 행복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조사결과는 싸이월드에 머무는 시간보다는 싸이월드를 통해 형성되는 네트워크 크기가 개인의 주관적 행복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아울러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감정과 느낌을 거리낌 없이 터놓고 이야기하고 자신의 경험을 공유할수록 개인의 주관적 만족도와 행복감은 증진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사회자본 또한 개인의 주관적 행복과 삶의 만족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Helliwell & Putnam, 2004). 즉 사회적 신뢰가 높은 환경에서 살고 있다고 응답한 사람일수록, 친구와 이웃 간의 접촉이 잦은 사람일수록, 공동체참여가 높은 사람일수록 주관적 행복감을 더 느끼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종합하면, 소셜미디어를 통해 형성된 네트워크가 강한 사람일수록 다시 말해 소셜미디어 상에 친구가 많은 사람일수록 행복감을 더 많이 느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소셜미디어가 중요한 사회자본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소셜미디어를 통해 형성된 네트워크강도가 개인의 주관적 행복을 증진시키는 중요한 자원이라는 것을 예상해 볼 수 있다. (3) 소셜미디어와 정치참여 소셜미디어의 확산에 따라 소셜미디어가 투표나 집회참여 등 정치참여에 미치는 영향을 탐색하는 연구들이 쏟아지고 있다. 초기의 연구들은 소셜미디어가 정치참여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가령, 쿠신과 야마모토(Kushin & Yamamoto)의 연구에 따르면, 소셜미디어는 정치효능감 과 정치관여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잘 알려져 있듯이, 정치효능감과 정치관여 도는 정치적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들이다. 연구자들은 2008년 미국 대통령 선거 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서베이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전통적인 인터넷소스 7) 를 통해 선거에 관한 정보를 많이 얻은 응답자일수록 정치적 효능감과 관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소셜네트워 10
19 크사이트나 블로그 등을 통해 캠페인 정보를 얻은 사람의 경우 정치효능감과 관여에 별다른 영향이 없었다. 하지만 이 당시는 소셜미디어가 그자지 확산되지 않았기 때문에 소셜미디어가 선거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이후의 연구는 소셜미디어가 선거참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최근 미국 국민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 정치정보를 얻거나 정치적 메시지를 활발히 게재한 사람일수록 오프라인 정치참여도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정낙원, 2011 참조). 즉 SNS를 통해 정치적 컨텐츠를 유통시키거나 정치적 이슈에 관한 개인적인 견해를 피력하고 정치적 내용의 정보를 게시한 사람일수록 투표를 하거나 정치집회에 참여하는 빈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송경재(2010)가 미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사용자의 특성과 정치참여를 분석한 결과 SNS를 이용하는 집단은 SNS를 사용하지 않는 일반 인터넷 사용자 집단에 비해 온라인 정치참여가 더 활발했다. 즉 SNS 사용자 집단은 일반 인터넷 이용집단보다 온라인뉴스로 정치 및 선거정보를 더 습득하고 웹사이트나 블로그에 정치 사회적 이슈에 대한 글을 더 많이 게재하였다. 또한 SNS 사용자 집단의 경우 이 같은 온라인활동이 활발할수록 대선투표참여를 위한 유권자등록에도 더 적극적이었다. 송경재(2011)의 연구결과 SNS를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세대는 웹 1.0 세대에 비해 정치참여가 높았다. 그는 SNS 세대를 생물학적 세대가 아닌 디지털 환경에서 소셜네트워크 기반의 소통양식 변화에 친숙하여 사회의 정치 경제 문화적 가치를 변화시키고 주도하는 집단 (62페이지)으로 규정한다. 이러한 SNS 세대는 투표, 길거리정치참여(집회, 촛불시위 등) 뿐 아니라 온라인 정치토론이나 게시판 글쓰기 등 온라인정치참여가 활발했다. (4) 소셜미디어와 사생활침해 소셜미디어는 사회자본의 증진, 주관적 행복감 향상, 사회 및 정치참여 활성화 등 여러 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하지만 사생활침해나 명예훼손 등 부정적인 영향도 많다. 그 중 하나는 개인의 프라이버시 문제이다. 특히 페이스북의 경우 개인 프로파일(이메일, 출신학교, 직장, 취미 등)이 그대로 외부에 공개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개인정보를 악용하는 사례가 발생할 수 있다. 물론, 페이스북에 아무런 정보도 올려놓지 않으면 이러한 문제를 예방할 수 있지만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페이스북에 개인의 관심사나 인적사항을 올려놓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누군가와 자유롭게 관계를 맺을 수 있는 트위터와 달리 페이스북의 경우 친구요청을 하고 상대방의 승낙을 7) 전통적인 인터넷소스의존은 신문이나 TV 뉴스의 웹사이트를 방문하거나 후보자나 정부의 웹사이트를 찾는 행위를 의미 한다. 11
20 받아야만 타인과 관계 맺기가 이뤄지는 차이점이 있다. 따라서 사람들은 친한 사람끼리의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페이스북을 많이 이용한다. 이 때문에 페이스북 이용자들은 개인의 출생지나 생일, 연락처, 출신학교 등 기본적인 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하는 편이다. 실제로 미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90% 이상은 그들의 실명을 쓰면서 가입등록을 했고 성별, 생일, 고향을 개인 프로파일에 포함시켰다(Debatin et al., 2009 참조). 또한 대부분의 대학생들은 자신뿐 아니라 친구나 가족의 사진을 올렸다. 10명 중 8명(80%)은 취미, 좋아하는 TV 쇼, 음악 영화, 관심분야, 다녔던 학교, 이메일 주소를 그들의 프로파일에 올려놓았다. 대략 3분의 1 가량은 전화번호나 주소, 집 번호와 같이 연락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처럼 페이스북 이용자들은 프라이버시 침해 우려에도 불구하고 개인정보를 비교적 자세하게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페이스북 이용자들이 개인 신상정보를 공개하는 주된 동기는 크게 정보공유, 정보저장, 유행, 과시로 요약될 수 있다(Waters & Ackerman, 2011). 또한 다른 사람들과의 친밀감 및 관계를 유지하고 심리적 안녕을 위해 개인의 신상을 공개하기도 한다. 즉 페이스북 이용자들은 타인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자신의 존재를 드러나기 위해 개인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개인이 무심코 공개한 이메일이나 전화번호로 인해 스토킹의 대상이 될 수 있다. 또한 개인 신상이 비교적 상세하게 공개되기 때문에 누구라도 마음만 먹으면 페이스북에 공개된 정보를 수집해 이를 악용할 수도 있다. 이 때문에 소셜미디어 이용에 있어 개인의 사생활침해에 관한 우려가 많다. 특히 페이스북에는 개인에 관한 많은 정보들이 공개되기 때문에 섣불리 글을 올리기도 쉽지 않다. 가령, 누군가가 술기운에 글을 올릴 수가 있는 데 횡설수설한 글이 게재된다면 그를 아는 사람들이 그를 어떻게 평가할 것인지는 자명하다. 이러한 프라이버시 침해 우려에도 불구하고 이용자들 이 개인정보를 비교적 자세하게 제공하는 것은 페이스북이 주는 혜택이 그 위험보다도 크기 때문이다 (Debatin et al., 2009). 더불어 프라이버시침해의 우려가 이용자 자신보다 다른 사람들에게 더 일어나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도 중요한 원인이다. 3. 청소년의 소셜미디어 이용현황 앞서 서술했듯이, 청소년들의 소셜미디어 이용실태를 광범위하게 조사한 연구는 매우 드물다. 기존에 나온 몇 가지 자료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의 소셜미디어 이용실태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2
21 1)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조사 우선, 본원이 2011년 6월 한 달간 전국 중고교생 1,45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SNS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청소년은 전체의 52.4%로 나타났다. 이 조사에서 SNS는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블로그, 미니홈피, 메신저 등의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서비스로 규정되었다. 다시 말해, 절반의 청소년이 앞서 열거한 SNS를 이용해 본적이 있다고 답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가 45.2%, 여자가 60.6%로 여학생들이 남학생들보다 SNS를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SNS 이용시간은 평일 기준 하루 평균 1시간 미만이 51.7%, 1시간 이상이 48.3%로 나타났다. 청소년들이 SNS를 사용하는 주된 이유는 친구교제(52.3%)가 가장 높았고 취미생활 정보제공(19.3%), 일상생활 정보제공 (10.7%), 연예 및 오락 정보제공(9.5%) 순이었다. 학업관련 정보수집 및 획득은 2.6%에 그쳤고 정치 및 사회적 쟁점에 관한 의견교류(0.9%)는 1%에 불과했다. 이 같은 사실은 청소년들에게 SNS는 정치적 담론이나 학습의 공간이기보다는 친구들끼리 연락하고 교제하는 사적 교류의 공간이 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조사대상 청소년 중 27.2%가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 조사는 청소년들이 트위터, 페이스북 등 각각의 소셜미디어를 어느 정도 이용하는 지는 파악하지 않아서 청소년들에게 최근 유행하고 있는 트위터나 페이스북이 얼마나 확산돼 있는지는 파악할 수 없다. 2) 한국언론진흥재단 조사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매년 실시하고 있는 언론수용자의식조사 는 미디어 환경변화에 따른 국민들 의 미디어 이용패턴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주목할 만한 연구다. 특히 전국의 만 18세 이상 5,000명의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2011년 조사에는 SNS 이용에 관한 문항을 새롭게 추가했다. 이 조사에서 SNS는 미니홈피(싸이월드)와 마이크로블로그(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에 한정되었다. 1주일에 한번 이상이라도 방문하는 사이트를 모두 물어본 결과(복수응답) 싸이월 드(22.2%)가 가장 많았고 페이스북(6.6%), 트위터(6.0%), 미투데이(3.5%) 순이었다. 모두 이용하지 않는다 는 응답도 74.8%로 매우 높게 나타나 SNS가 국민들 일상 속에 깊숙이 자리 잡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주로 어떤 일을 하는지 질문한 결과(복수응답), 지인에게 메시지 보내기(62.9%), 지인의 메시지 공유하기(45.3%), 나의 일상사 알리기(40.2%)가 높은 비율을 차지했 다. 다음으로는 정보검색하기(28.9%), 내 의견을 제시하기(13.3%), 새로운 사람 사귀기(12.7%), 뉴스 및 시사문제 점검하기(12.3%) 순이었다. 즉 대부분의 응답자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지인과 소통하고 일상경험을 공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셜미디어에 연결되는 있는 사람 수를 물어본 13
22 결과 싸이월드와 트위터, 페이스북의 경우 10~100명이 가장 많았고, 미투데이의 경우는 10명 미만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흥미로운 것은 연령대별로 소셜미디어 이용패턴이 매우 다르다는 것이다. 18~29세 응답자의 69.5%가 SNS를 이용한다고 답한 반면, 30대는 37.0%, 40대는 14.0%, 50대는 6.2%, 60대 이상은 1.2%로 연령대가 올라갈수록 SNS를 이용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가파르게 낮아졌다(<표 2> 참조). 트위터나 페이스북 이용도 20대가 가장 많았으며 연령이 올라갈수록 그 빈도는 현격히 낮아졌다. 이러한 결과는 우리사회에서는 여전히 싸이월드가 지배적이며 트위터나 페이스북은 아직까지 국민들에게 확산되지 않았음을 시사해준다. 하지만 앞서 서술했듯이, 스마트폰의 확산으로 트위터나 페이스북 이용자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어 향후 소셜미디어 이용자는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표 2 소셜미디어이용여부 연령 싸이월드 미투데이 요즘 페이스북 트위터 모두 이용하지 않음 18~29세 대 대 대 대 이상 * 출처 : 한국언론진흥재단(2011) 언론수용자의식조사. 4. 청소년의 소셜미디어 이용 전망 앞서 살펴본 대로, 청소년들의 소셜미디어 이용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조사나 연구는 아직까지 거의 없다. 이는 일반 국민이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가 많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존 연구나 자료를 바탕으로 몇 가지 전망을 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현재 청소년들에게 싸이월드나 블로그는 여전히 중요한 소통도구다. 싸이월드를 이용하는 한 고등학생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14
23 미니홈피에는 여러 가지 기능이 있다. 다이어리를 쓰면 과거의 기억을 회상할 수 있고, 방명록을 쓰면 친구들과 어떤 얘기를 주고받았는지 기억할 수 있고, 사진을 올리면 언제 누구랑 같이 있었는지도 알 수 있다. 이렇듯 미니홈피는 당장 현재의 일을 기록하고 알아볼 수도 있지만 과거 일을 돌아볼 수도 있는 곳이다.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공동 다이어리도 쓸 수 있어서 그 재미는 배가 된다. 예전에 누구랑 무슨 얘기를 나누었는지가 궁금하면 미니홈피에서 찾아보면 된다. 한마디로 미니홈피는 나의 오래된 일기장, 앨범과 같은 존재이다. 가끔씩 들춰보면 정말 재밌고 과거 기억이 되살아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마트폰의 확산과 이용의 편리성 등으로 트위터나 페이스북, 카카오톡, 미투데이 등 최근 등장하고 있는 SNS를 이용하는 청소년들이 향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다시 말해, 싸이월드나 블로그 등 전통적인 SNS에 대한 의존도가 점차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다. 이미 미국의 경우 18~24세 청소년들의 65%가 마이스페이스나 페이스북 같은 SNS를 이용하고 있을 정도다(Pew Research Center, 2008). 둘째,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청소년들의 사회 및 정치참여가 활발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는 인터넷이 확산된 2000년 이후 청소년의 정치참여가 활발히 전개되어 왔으며, 그 예로 2000년 여름, 교육당국의 두발규제에 맞서 전개된 온라인과 오프라인 상의 다양한 두발자유화운동을 들 수 있다. 당시 두발제한 반대서명운동을 주도했던 조직은 채널 10 ( 아이두 ( 사이버유스 ( 같은 청소년 웹진이었다(김영지, 2000). 이후 2002년 미 장갑차에 희생당한 여중생 추모 집회, 2004년 노무현대통령탄핵반대 촛불집회, 2008년 5월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집회 등 주요 사회적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인터넷을 비롯한 뉴미디어 기기는 청소년의 중요한 사회참여채널이었다. 최근 들어서는 대학생들의 반값등록금시위가 주목을 받았다. 당시 소셜미디어는 집회상황을 알리고 참가자 서로의 연대를 확인하는 중요한 매체로 자리 잡았다. 2011년 6월 10일 집회현장에 있던 한 대학생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스마트폰 바꾼지가 얼마안돼 두달전부터 페이스북을 이용했다. 이번집회에 참가하게 된 것도 사람들이 트위터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보고 자극받아 오게 됐다. 저의 팔로우가 성공회대 탁현민교수와 김여진, 김제동 연예인데 이들이 집회 실시간 상황과 제가 생각할 수 있는 글들을 많이 올린다. 오늘만큼은 나와야 되지 않느냐고 생각해 나오게 됐다. 이처럼 소셜미디어의 등장으로 소셜미디어 공간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유력자들의 역할도 커지고 15
24 있다. 이들은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많은 팔로우나 친구들을 보유하면서 정보의 확산 뿐 아니라 정치사회적 의제설정 및 여론형성에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이원태 차미영 양해륜, 2011). 소셜미디어 유력자들은 인기연예인인 김제동씨부터 시골의사로 잘 알려진 박경철씨, 강남좌파 로 인기를 얻고 있는 서울대 조국 교수 등 공중에게 인지도가 높은 유명인들이다. 누구나 관계맺기가 가능한 트위터의 확산으로 특히 청소년들이 이들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소셜미디어는 청소년의 사회자본을 증진하고 사회참여를 증진시키며 교우관계를 돈독히 하는 중요한 매체가 될 수 있다. 입시지옥에 시달리는 우리사회의 청소년들에게 소셜미디어는 학업스트 레스를 해소하고 부모의 감시와 통제를 벗어날 수 있는 해방구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소셜미디어에 대한 충분한 교육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SNS는 남을 괴롭히고 친구를 따돌리는 무기로 변할 수 있다. 따라서, 소셜미디어의 확산에 따라 소셜미디어 리터러시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소셜미디어가 지닌 여러 문제점이나 역기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소셜미디어 리터러시 강화 (박스 참조)등 뉴미디어교육이 어렸을 때부터 이뤄져야 한다. 세계적인 정보사회학자 하워드 라인골드(Howard Rheingold)가 말하는 5가지 소셜미디어 리터러시 하워드 라인골드는 트위터나 유튜브 같은 네트워크화된 디지털미디어의 효과적인 사용을 위해 다섯 가지 소셜미디어 리터러시를 제시하고 있다. 각각은 상호연관돼 있으며 21세기 네트워크사회에 서 이용자들이 갖춰야할 능력들이다. 1. 주의 (Attention) 소셜미디어리터러시 중 가장 기본적인 요소로 디지털미디어의 비판적 소비자가 되기 위해 소셜미디어에 주의를 집중하는 방법을 배울 필요가 있다. 2. 참여 (Participation) 소셜미디어에 참여할 때, 우리는 수동적 소비자가 아니라 활동적 시민이 된다. 3. 협력 (Collaboration) 소셜미디어는 사람들이 함께 협력할 수 있는 장을 열어주고 있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 세계 16
25 사람들이 뭉치고 협력하며 공동으로 문제해결에 나서고 있다. 가령, 2009년에 트위터 축제가 개최된 적이 있었는데 당시 수천 명의 자원봉사자와 기부자들이 깨끗한 물을 필요로 하는 우간다와 이디오피아의 우물을 파는 데 필요한 기금을 모으기도 했다. 4. 네트워크 지식 (Network Awareness) 19세기 산업화 시대, 20세기 정보화 시대를 거쳐 21세기인 오늘날 우리는 네트워크 사회에 살고 있다. 사회적 네트워크는 이제 인류의 본질적인 부분이 되고 있다. 이제 기술적 네트워크는 우리가 접촉하는 사람들의 수와 범위를 확장시켰고 전 세계적인 사회적 네트워크를 만들었다. 따라서, 네트워크화된 온라인 공간에서 평판과 호혜성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 5. 비판적 소비 (Critical Consumption) 비판적 소비는 온라인 공간에서 무엇이 신뢰할만하고 누가 신뢰할만한지를 가려내는 능력을 의미한다. 만약 당신이 신뢰할만한 권위 있는 인물을 찾아낸다면, 그들을 개인적 네트워크에 포함시키고 그들과 개인적으로 교류하면 된다. 우리가 온라인으로 정보를 얻는 요즈음 그것이 정확하다는 보장은 없다. 텍스트의 권위는 이제 더 이상 저자와 출판업자에게 있는 것이 아니다. 정보소비자가 비평가가 돼야 하고 정보의 실재에 대해 끊임없이 조사해야 한다. 출처: 이러한 소셜미디어리터러시는 하워드 라인골드의 주장처럼 우리가 개인과 개인, 개인과 집단, 집단과 집단이 연결되어 있는 네트워크 사회에 살고 있다는 인식에서 출발한다. 앞서 언급한 푸트남의 주장대로, 이러한 온라인 네트워크는 민주주의 사회에 필요한 중요한 사회적 자본이다. 소셜미디어로 연결된 네트워크를 통해 공동의 문제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문제해결을 위해 상호 협력할 때 소셜미디어의 미래는 밝을 것이다. 소셜미디어의 올바른 사용은 단순히 그 기술적 기능을 습득하는 데 있지 않다. 소셜미디어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신뢰가 쌓이고 규범이 정착돼야 소셜미디어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17
26 참 고 문 헌 강은영( ). 트위터, 진화는 계속된다. 주간한국. 고상민 황보환 지용구(2010). 소셜네트워크서비스와 온라인 사회적 자본 : 한국과 중국 사례를 중심으로. 한국전자거래학회지, 15권 1호, pp 김문구 박종현 조영환(2010). 훤히 보이는 IT 소비자행동의 이해. 서울: 전자신문사. 권상희 우지수(2005). 블로그 미디어 연구: 블로그 이용 및 만족과 인지 행태에 관한 연구. 한국방송학보, 19권 2호, pp 금희조(2010). 온라인 소셜미디어와 참여적 사회자본: 한국과 미국 대학생의 연결적 vs. 결속적 이용을 중심으로. 한국방송학보, 24권 5호, pp 김명아(2007). 사이버공간의 사회자본형성과정에 관한 연구: 대학생들과 온라인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정보와 사회, 11권, pp 김영지 (2000). 청소년웹진 활용의 실태와 의미에 관한 연구. 서울: 한국청소년개발원. 김종길 김문조(2006). 디지털한국사회의 이해. 서울: 집문당. 김태현( ). 실시간 소셜 웹 주도권 경쟁: 페이스북 vs 트위터 vs 구글버즈. DIGIECO FOCUS. 서울: KT 경제경영연구소. 류한석( ). 트위터 열풍과 소셜미디어의 진화. DIGIECO FOCUS. 서울: KT 경제경영 연구소. 박광순 조명휘(2004). 인터넷의 웹블로그(Web-blog) 이용동기와 만족도에 관한 연구: 대학생 집단을 중심으로. 한국언론학보, 48권 5호, pp 박한우(2011). 인터넷 거미줄에 걸린 사람들. 영남대학교출판부. 방송통신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2010). 2010년 인터넷이용실태조사 요약보고서. 설진아(2009). 소셜미디어의 진화양상과 사회적 영향 한국언론정보학회 가을철 정기 학술대회발표문. 설진아(2011). 소셜미디어와 사회변동. 서울: 커뮤니케이션북스. 소셜미디어연구포럼(2012). 소셜미디어의 이해. 서울: 미래인. 18
27 송경재(2010). 미국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사용자의 특성과 정치참여. 한국과 국제정치, 제26권 제3호, pp 송경재(2011). 소셜네트워크 세대의 정치참여. 한국과 국제정치, 제27권 제2호, pp 송민정(2011).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와 스마트 TV: SNS 개념과 성장잠재력. KT 경제경영연 구소, Issue & Trend. 심홍진 황유선(2010). 마이크로블로깅 서비스와 사회자본 : 트위터 초기사용자집단을 중심 으로. 한국언론학보, 54권 5호, pp 안재민(2009). 미국 및 국내 트위터 이용 현황. 동향, 제21권 20호, pp 서울: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이광수 조연아 김성일( ). 무선인터넷 시장 견인의 기대주, 트위터. DIGIECO FOCUS. 서울: KT경제경영연구소. 이나리( ). TGIF 혁명. 중앙일보. 이옥기(2011). 트위터의 리더와 팔로우 유형과 특성에 대한 사용자 인식에 관한 연구. 한국소통학회 춘계 정기학술대회 발표요약문. 이원태 김춘식 이나경(2010). 소셜미디어에서 온라인정치담론의 특성. 서울: 정보통신정책 연구원. 이원태 차미영 양해륜(2011). 소셜미디어 유력자의 네트워크 특성: 한국의 트위터 공동체를 중심으로. 언론정보연구, 48권 2호, pp 이항우 이창호 김종철 임현경 외(2010). 정보사회의 이해. 서울: 미래인. 장덕진 김기훈(2011). 한국인 트위터 네트워크의 구조와 동학. 언론정보연구, 48(1), pp 정낙원(2011). 정치참여에 있어서 SNS 이용의 기능 : 미국 사례를 중심으로 정보통신 정책학회 정기학술대회 발표 자료집. 조남억(2011). 청소년기의 페이스북 활용을 통한 사회적 자본형성에 관한 연구. 청소년학연 구, 18권 5호, pp 최민재 양승찬(2009). 인터넷 소셜미디어와 저널리즘. 서울: 한국언론진흥재단. 최영 박성현(2011). 소셜미디어이용동기가 사회자본에 미치는 영향. 한국방송학보, 25권 2호, pp 한국언론진흥재단(2011) 언론수용자의식조사. 19
28 한국인터넷진흥원( ). 리서치 2. 마이크로블로그 이용실태조사. internet, pp 한국인터넷진흥원( ). 리서치. 제2차 스마트폰 이용실태조사. internet, pp 한국정보화진흥원( ). 공공부문의 성공적인 소셜미디어도입 및 활용전략. CIO REPORT, 24.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2011). 청소년의 휴대폰과 SNS 이용실태분석. 이슈리포트, 2권 5호. 현대원 박창신(2004). 퍼스널 미디어. 서울: 디지털미디어리서치. 황유선 박남기(2010). 미디어기업의 소셜미디어 활용. 서울: 한국언론진흥재단. 황혜정( ). 트위터, 기업과 고객의 소통채널 될까. Weekly 포커스, pp 서울: LG 경제연구소. KBS 방송문화연구소(2010) KBS 해외방송정보 Special Edition. boyd, D., & Ellison, N. B.(2008). Social Network Sites: Definition, History, and Scholarship. Journal of Computer-Mediated Communication, 13, pp Debatin, B., Lovejoy, J.P., Horn, A., & Hughes, B.N.(2009). Facebook and Online Privacy: Attitudes, Behaviors, and Unintended Consequences. Journal of Computer-Mediated Communication, 15, pp Ellison, N, B., Steinfield, C., & Lampe, C.(2007). The Benefits of Facebook "Friends": Social Capital and College Students' Use of Online Social Network Sites. Journal of Computer-Mediated Communication, 12, pp Helliwell, J, F. & Putnam, R. D.(2004). The Social Context of Well-Being. The Royal Society, 359, pp Kushin, M. J., & Yamamoto, M.(2010). Did Social Media Really Matter? College Students' Use of Online Media and Political Decision Making in the 2008 Election. Mass Communication and Society, 13(5), pp Lee, G., Lee, J, & Kwon, S.(2011). Use of Social-Networking Sites and Subjective Well-Being: A Study in South Korea. Cyberpsychology, Behavior, and Social Network, 14(3), pp Morozov, E.(2009). Iran: Downside to the "Twitter Revolution". Dissent, Fall, 20
29 pp Patchin, J, W., & Hinduja, S.(2011). Traditional and Nontraditional Bullying Among Youth: A Test of General Strain Theory. Youth & Society, 43(2), pp Solomon, F.(2009). State and local news. Policy & Practice, 33. Valenzuela, S., Park, N., & Kee, K. F.(2009). Is There Social Capital in a Social Network Site?: Facebook Use and College Students' Life Satisfaction, Trust, and Participation. Journal of Computer-Mediated Communication, 14, pp Wall, M. A.(2003). "Blogs over Baghdad": Postmodern journalism & the Iraqi War. Paper presented to the Global Fusion Conference, Austin, TX. Waters, S., & Ackerman, J.(2011). Exploring Privacy Management on Facebook: Motivations and Perceived Consequences of Voluntary Disclosure. Journal of Computer-Mediated Communication, 17, pp
30 토론문1 청소년의 SNS 이용실태 및 전망 정 일 권 (광운대학교) 발제자가 지적한 것처럼 소셜미디어의 이용의 증가 추세가 최근 들어 더욱 가파르다. 게다가 총선으로 인해 소셜미디어에서 유통되는 정보의 양이 크게 늘고 있는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의 소셜미디어 이용 현황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소셜미디어 이용과 그 영향력을 전망하는 것은 대단히 시의적절하다고 판단된다. 전체적으로 저자의 주요 주장과 전망은 매우 설득력이 있다고 본다. 다만, 몇 가지는 보다 의미를 분명히 하고 추가적인 논의를 보충한다면 더 좋은 연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런 아쉬움을 바탕으로 몇 가지 생각을 정리해 보고자 한다. 첫째, 소셜미디어의 다양성이 더 많이 고려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최근 가장 많이 이용되고 회자되는 소셜미디어는 트위터와 페이스북일 것이다. 그러나 이 둘은 이용방식과 소통되는 메시지의 종류가 대단히 다르다. 이 둘을 뭉떵 거려 소셜미디어라고 하나로 다루기는 무리다. 그러나 이 논문은 전체적으로 이를 구분하는데 인색하다. 물론 소셜미디어 전체에 대한 논의를 해야 하기 때문에 이 둘을 하나로 묶었을 수 있다. 그러나 설령 개별 서비스가 아니라 소셜미디어 전체에 대한 이야기를 하더라도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이용과 영향력 전망 등을 비교하고 이 둘을 아울려 소셜미디어에 대해 논의하는 방식이 더 분명하게 소셜미디어의 지형과 전망을 밝히는 방법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둘째, 국내 SNS 이용현향에 대한 결과가 너무나 차이가 나는 두 자료를 동시에 소개하고 있는데 이 중 어떤 것을 믿어야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지 않아 독자를 혼란스럽게 한다. 첫 번째 자료는 2011년 글로벌 전략컨설팅회사인 맥킨지가 국내 인터넷사용자 6,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으로, 국내 SNS 가입자 비율은 70%로 조사대상국(미국이나 중국, 일본 등 15개 국가) 가운데 가장 높았다(중 앙일보, 2011년 6월 22일자). 두 번째 자료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언론수용자의식조사 결과로서, 전국의 만 18세 이상 5,000명의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2011년 조사에서 소셜미디어 서비스 22
31 모두(를_ 이용하지 않는다 는 응답도 74.8%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고 보고하고 있다. 국내 인터넷 이용자가 거의 100%에 가까운 현실을 감안할 때 두 조사의 결과는 단순한 조사 방식이나 조사 기관의 차이로 이해할 수 없는 수준이다. 따라서 이에 대한 설명이 추가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셋째, 저자는 2000년 중반 싸이월드가 10대와 20대 중심으로 열풍이었다면 2010년을 전후해 페이스북을 중심으로 청소년층뿐만 아니라 중장년층들이 몰려들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는데 이 결과에 대한 설명이 없어 아쉽다. 왜 2000년대에는 10-20대 중심으로 소셜미디어 열풍이 불었는데 2010년에 는 열광층이 중장년층으로까지 확장되었는지에 대한 분석이 더해졌다면 논문이 훨씬 완결성을 지니게 될 것으로 보인다. 토론자의 견해로는 일종의 코호트 효과를 우선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고 본다. 즉, 2000년대에 싸이월드를 이용했던 사람들이 새로운 소셜미디어인 트위터와 페이스북 역시 이용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소셜미디어 이용에 어느 정도 기술적 장벽이 있을 수 있는데 그 벽의 높이는 연령과 비례한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싸이월드를 이용 경험이 이런 벽을 넘을 수 있는 도약대의 역할을 한 것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물론 저자의 추론에 불과하지만 어떤 식으로든 새로운 미디어의 도입 연령이 청소년과 대학생 위주에서 중년층으로까지 확장된 부분은 주목해야 할 점이다. 넷째, 저자는 구체적으로 사회자본, 행복감, 정치참여라는 세 가지 차원에서의 소셜미디어의 영향력을 분석하고 있다. 이러한 구분은 망라적이라는 측면에서 높이 평가할 수 있다. 다만 한편으로는 보다 세심한 분석이 누락되었다는 느낌을 주는 것도 사실이다. 예를 들어, 사회자본의 경우, 트위터와 페이스북이라는 두 가지 다른 서비스가 창출하는 사회자본이 같을지 다르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다를지, 혹은 정치참여가 늘어난다는 공통적 효과에서 더 나아가 서비스별로 혹은 이용자 집단별로 늘어나는 정치참여 형태의 차이는 없는지에 대한 논의가 없는 점은 아쉽다. 아마도 이런 부분이 이 연구에서 제시하는 후속 연구의 방향일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 연구는 청소년이라는 이용자층을 중심으로 한 것인에 이들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부족하다는 느낌이다. 이 연구의 결과를 청소년의 교육이나 소셜미디어의 올바른 이용법 등의 캠페인과 연결시킬 수 있는 방안 등이 제시되었다면 연구의 실용성이 훨씬 돋보일 수 있었을 것이다.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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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청소년과 젊은 유권자의 SNS 이용과 정치참여에 대한 고찰 이 효 성 (청주대학교 신문방송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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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청소년과 젊은 유권자의 SNS 이용과 정치참여에 대한 고찰 1. 들어가기 갈수록 다양해지는 인터넷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는 개인은 정치적 목소리를 표출할 수 있음은 물론 실질적으로 정책과 정치적 행위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게 됐다. 인터넷 포털의 등장은 전통 매체의 영향력에 변화를 가져왔는데 이런 변화는 소셜미디어의 등장으로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측된다(김은미 외, 2011). 특히 최근 들어 소셜미디어의 정치적 영향력은 공직자의 선거과정에서 두드러지고 있는데 우리나라 선거에서 개인이나 유권자들은 트위터와 페이스북 같은 소셜네트워크서 비스(SNS)를 이용해 의견을 표출하고 이를 통해 여론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2008년 대통령선거 예비선거기간동안 미국 인터넷 이용자의 46%가 선거관련 정보를 얻기 위해 인터넷을 이용했으며 이들의 46%가 정치적 의견을 개진하기 위해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 계정을 개설했다 (Smith & Rainie, 2008). 또한 우리나라에서 2011년 10월 26일 치러진 서울시장 재보선 기간 중 트위터에 선거관련 내용을 한번이라도 올린 개인은 8만여 명에 달했으며 특히 박원순 후보를 지지하는 20~40대가 트위터 여론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동아일보 2011년 10월 27일). 이처럼 적극적인 정치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하는 인터넷의 등장은 민주적 정치공론장의 시대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Goldsmith & Wu, 2006). 특히 청소년이나 젊은 세대가 인터넷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한데, 정치적 무관심 집단으로 치부되었던 이들은 이제 인터넷을 통해 정치정보를 습득하고, 태도와 행동을 형성함으로서 정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맞게 되었다. 인터넷이 가지는 시간과 공간 제약의 극복, 상호작용성, 즉시성, 익명성과 같은 특성이 젊은 층의 정치적 관심을 높일 수 있게 된 것이다. 기존의 제도권 언론이나 매체에서 소외되었던 그룹들이 인터넷 상에서 존재감을 획득할 수 있게 되었으며 그 존재감은 그동안 실제 세계에서 억압되거나 보이지 않던 그룹이나 사람들이 자신의 담론을 표현함으로서 정치적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커다란 가능성을 갖게 되었다(Mitra, 2004). 27
36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거의 모든 분야에 파고들면서 영향력을 확산시키고 있는 소셜미디어의 한 형태인 SNS는 멀리 떨어져 있지만 곁에 있는 사람과 대화를 나누듯 불특정 혹은 특정인과 실시간으로 정보와 감정을 공유하면서 쉽게 인맥을 형성할 수 있는 수단이다. SNS는 이용자가 자신의 개인 웹페이지를 구축한 뒤 친구들과 연결해 콘텐츠를 공유하고 실시간으로 상호작용 할 수 있는 서비스로 페이스북(Facebook), 마이스페이스(MySpace), 트위터(Twitter), 싸이월드(Cyworld)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황유선, 2010). 소셜네트워크서비스는 개인을 나타내는 노드(node)와 개인들 간의 관계를 의미하는 연결(link) 또는 묶음(ties)으로 사회적 관계성을 보여주고 가치, 비전, 생각, 링크, 친구 등 여러 특별한 매개물로 묶여질 수 있는 사회적 구조를 온라인 커뮤니티로 구현한 서비스 다(방송통신 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 2009). SNS는 웹을 기반으로 개인들에게 부여된 시스템 내에서 공개 또는 조건부 공개 형태의 프로필을 구축할 수 있게 해주고, 서로 관계를 맺고 있는 다른 이용자들과 유기적으로 연관된 목록을 구축하거나 공유할 수 있게 해준다. SNS 발전의 토대가 된 것은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술의 발전과 기기의 보급 확산이다. 스마트폰의 폭발적 보급은 트위터와 페이스북과 같은 SNS에 상시적으로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연결을 가능케 해주는 스마트폰은 이제 개인의 휴대용 인터넷 사용을 위한 기기라는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SNS의 성장에 가장 큰 기반이 되고 있다. 스마트폰은 이른바 사이버 일상성을 촉발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는 셈이다. 지난 2011년 10월 현재 스마트폰 가입자 수는 2천만 명을 돌파했다( 2011년 11월 8일). 국민 10명중 4명이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것으로 실질적인 경제활동 인구 대부분이 스마트폰 가입자인 셈이다. 특히 2012년 초에는 LTE 스마트폰 가입자 수가 3G 가입자를 추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news.mk.co.kr, 2012년 3월 22일). 2012년 2월 LTE 가입자가 74만여 명에 달해 3G 가입자에 육박했으며 조만간 추월할 것으로 전망된다. 본 연구는 청소년이나 젊은 유권자들의 선거 및 정치참여에 영향을 미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의 특성과 이와 관련된 정치권은 물론 젊은 층의 정치참여 현상, 그리고 규제패러다임의 변화에 대해 논하고자 한다. 이를 바탕으로 그동안 상대적으로 정치참여가 저조했던 청소년을 비롯한 젊은 유권자들 의 정치참여 방향에 대해 논하고자 한다. 28
37 2. 트위터와 페이스북 소셜미디어는 크게 블로그(온라인저널), SNS, 위키스(위키피디아), 팟캐스트(오디오 및 비디오 파일), 포럼즈(다음의 아고라), 콘텐츠커뮤니티(유튜브), 마이크로블로그(트위터) 등으로 구분된다(황 유선, 2010). 이같은 소셜미디어 중 특히 SNS가 최근 주목을 끌고 있는데 여기에는 싸이월드, 페이스북, 마이스페이스, 트위터 등이 해당된다. 페이스북과 트위터는 전 세계적으로 수억 명의 가입자를 거느리고 있다. 지난 2006년 3월 21일 설립된 트위터는 6년이 흐른 2012년 2월 현재 전 세계 가입자 수 5억 명을 넘겼으며, 국내 이용자수도 1월 현재 540만 명을 상회하고 있다. 오는 6월에는 전 세계 가입자 수가 6억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view.heraldm.com, 2012년 3월 22일). 트위터는 한 번에 쓸 수 있는 글자가 140자에 불과하지만 강한 전파력을 가지고 있다. 페이스북은 동등하게 친구 맺기를 한 사람에게만 정보가 공개된다. 반면 트위터는 한 사람이 거대한 팔로어 집단을 이끄는 일 방향 관계 맺기가 가능하다. 아랍권을 혁명의 도가니로 몰고 간 도화선이 된 재스민 혁명에서 트위터의 이 같은 강한 전파력이 큰 역할을 했다. 이런 트위터 방식의 관계맺기는 정보편향을 가중시킨다 는 지적을 받기도 한다(정해윤, 2012). 생각이 비슷한 사람끼리 모이고 그 집단 속에서 자신이 원하는 정보만 받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페이스북은 애초 미국 하버드대 학생들 간 인맥관리 용도로 개발됐으나 아이비리그 대학생과 고등학생을 거쳐 전 세계로 확산됐다. 가입자는 2011년 9월 현재 8억 명을 상회하고 있으며 하루 접속자가 5억 명을 넘어섰다(donga.com, 2012년 10월 26일). 약 69억 명으로 추산되는 세계 인구 9명 가운데 1명 이상이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셈이다. 소셜네트워크 관련 통계사이트인 소셜베이커 즈( 따르면 2012년 3월 23일 현재 한국의 페이스북 가입자 규모는 조사 대상 213개국 중 일본, 파키스탄 다음으로 27번째 이다. 페이스북 이용자는 6,376,160명인데 이는 한국 전체 인구의 13.11%에 해당하며, 온라인 사용인구의 16.17% 이다. 연령대별 FB 사용자수 비율을 살펴보면 18세~24세가 전체 사용자의 38%, 25~34세가 28%, 35~44세가 13%로 20~40대 가 약 80%정도를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연령대별 사용자 증가현황을 보면 18~24세 사용자가 현저하게 증가하고 있다. 또한 성별 사용자 현황은 남자 58%, 여자 42%로 사용자 순위 26위인 파키스탄(남자 69%, 여자 31%)과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29
38 3.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의 특성 소셜미디어의 성공 혹은 급격한 확산의 배경에 대해 학자들은 사회적 소외에 대한 위협의 증가, 소통대상의 확대, IT기술의 발전 등을 들고 있다(김은미 외, 2011). 관계맺기를 통해 나눠야할 정보의 양은 많아지고 이 같은 관계맺기에 실패하면 사회에서 낙오할 것이란 위협이 커진 상황에서 스마트폰 등 IT기술을 활용한 소통행위가 각광받게 된 것이다. 복잡하고 급속히 변하는 사회에서 개인은 자신과 관련된 다른 사람들과 유대관계를 맺을 필요성을 느끼게 되며 이를 위해 자신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다른 사람들의 반응을 신속하게 확인하고자 한다는 것이다(김은미 외, 2011). 이 같은 욕망을 채워주는데 가장 적합한 매체로 간주되는 SNS는 교류빈도, 친밀감, 호혜성, 감정적 강도를 증진시키는데 적절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Nelson & Winter, 1982; Nelson & Mathews, 1991; Sparrowe et al., 2001; Coleman, 1988). 우선 교류빈도(interaction frequency)는 개인 간 관계 형성의 핵심요소로서 구성원들 간 만남의 횟수를 의미한다. SNS에 참여하는 교류빈도가 높은 경우 얻을 수 있는 유 무형의 성과는 증대된다. 특히 현실적으로 만나거나 대화하기 힘든 사람과도 SNS 상에서는 관계를 맺고 유지할 수 있다(김은미 외, 2011). 예를 들어 유명인의 일상을 들여다볼 수 있음은 물론 그들과 의사소통이 가능해짐에 따라 거리감도 좁혀질 수 있다. 또한 SNS는 스마트폰과 같은 휴대용 모바일기기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교류가 이루어져 정보에 대한 진위평가도 신속하게 이루어져 오류의 수정도 그만큼 빠른 장점이 있다. 또한 SNS는 서로 알고 있는 사람이나 실명으로 관계를 선택한 사람들의 네트워크에 의존하기 때문에 다른 포맷의 인터넷에 비해 신뢰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김은미 외, 2011). 또한 SNS는 친밀감(intimacy) 형성이 쉽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두 사람 사이의 개인적 거리감이 나 자아에 다른 사람을 포함하는 정도(Inclusion of Other in Self Scale)(?Aron et al., 1992)를 나타내는 친밀감은 교류의 빈도가 잦아지면서 네트워크 내 구성원들끼리 더욱 강하게 형성된다. 친밀감이 약한 경우 일시적인 관계에 머물게 되지만 정서적으로 친밀감이 강하면 더 많은 심리적 보상을 제공받게 되고 상호작용의 빈도도 많아지고, 강한 유대를 형성하여 많은 양의 지원을 받게 된다(Millen,1998). 이외에도 SNS는 호혜성(reciprocity)이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 개념은 구성원 상호간에 느끼는 호의와 의무(favors and obligation)이며, 두 집단의 상호적인 강화(reinforcement)를 30
39 말하는 것으로 강한 유대를 만드는 핵심요소이다. 이러한 호혜성은 상호적 호혜성(mutual reciprocity)과 단일적 호혜성(univocal reciprocity)으로 구분된다. 상호적 호혜성은 두 개인에게만 한정된 직접적인 호혜성을 의미하며, 단일적 호혜성은 적어도 세 명 이상의 행위자가 수반되어 그 행위자들이 서로 간접적 이익을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호혜성의 원리는 순환고리에 의해 연결되어 모든 행위자들 간 평등성을 기반으로 작용하며, 교환 당사자들의 평등은 사회적 상호작용의 지속성 때문에 발생한다(박종철 등, 2010). 따라서 호혜성은 상대방의 노력으로 인해 다른 상대방이 혜택을 받거나, 감사하는 마음을 느끼거나, 나아가 상대에게 은혜를 입고 있다는 감정을 지각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Morales, 2005). 마지막으로 SNS는 구성원 간 감정적 강도(emotional intensity)를 높여주는 특성이 있다. 감정적 강도는 구성원 상호간의 감정적 차원에서 느끼는 동질성의 정도이다. 동질성이 높으면 감정의 강도가 높다고 할 수 있으며 감정의 강도가 약하면 약한 유대관계를 나타낸다(Granovetter, 1973; Nelson & Winter, 1982). 동일한 사안에 대해 개인마다 다른 감정적 현실을 경험하게 되는 것은 외부 자극 및 상황에 대한 단순한 정서적 반응에 그치지 않고, 주어진 상황을 스스로 재평가하여 부정적 감정을 내적으로 조절하는 인지적 재평가를 사용하는 정도가 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4. 정치권의 SNS 활용 SNS는 선거 캠페인 과정에서 후보자와 유권자 간 빈번한 교류와 상호작용을 통해 친밀감이나 감정적 유대 강화를 구축하는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 후보자와 유권자 간 지리적 심리적 거리감을 감소시켜 참여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간접 민주주의의 문제점을 보완함으로써 새로운 형태의 참여 민주주의를 실현시킬 수 있는 대안으로 간주되고 있다. 특히 정당이나 후보자 입장에서는 적은 비용과 노력으로 정치정보를 제공하고 지지를 획득하는 수단이 되고 있다. 더욱 진보된 형태의 인터넷 포맷인 SNS를 통한 소통 환경의 변화는 우리 사회에 새로운 정치적 영향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전통매체인 신문과 방송 보도가 여론형성에 영향을 미쳐 정치 사회적 영향력을 행사하듯 SNS를 비롯한 인터넷도 뉴스나 정보를 유통시키고 의견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새로운 차원의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인터넷 초기에는 각종 포털사이트의 카페 등에서 모임의 31
40 형태로 정치참여가 이루어졌다면 최근 들어서는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트위터와 페이스북 형태의 SNS를 통한 정치 참여가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한 조사에 따르면 블로그, 게시판 등과 함께 SNS에서 유통되는 정보는 포털뉴스와 방송사 웹사이트에 비해 정치인을 언급한 횟수가 6배, 정당이름을 언급한 횟수가 2.3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해윤, 2012). 이외에도 SNS는 선거에서 빠르게 변모하고 있는 유권자들의 성향과 이들을 만족시키 기 위해 다양한 형태로 이용되고 있다. 페이스북과 트위터 서비스를 통해 정치광고와 마케팅을 진행하려는 다양한 시도가 수행되고 있다. SNS를 운영하는 정당이나 정치인의 입장에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는 사용자들의 신뢰를 얻기 위한 훌륭한 수단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정치인과 유권자 사이에 친구와 같은 인간적인 관계 형성도 가능하며, 친사회적이면서 흥미 있는 이슈를 정치인이 먼저 제기하여 유권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정치인의 이미지를 높이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 소셜네트워크를 통한 강화된 상호작용을 바탕으로 신뢰를 구축할 수 있음은 물론, 적극적인 쌍방향 소통을 통해 오해를 불식시키고 신뢰를 제고시킬 수 있으며, 새로운 우호집단을 형성하고 정치인의 평판을 올리는데 효과적으로 활용 가능하다. 이번 4.11 총선에서는 SNS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당락이 결정될 것이라는 분석도 지배적이 다. 특히 이번 총선에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인터넷 선거운동을 허용하기로 결정하자 정가는 더욱 분주한 모습이다. 이들을 주목하는 언론에서는 SNS 관련 기사를 연일 보도하고 있다 총선 예비후보 대다수는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계정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2012년 2월 21일). 후보들은 SNS를 활용해 자신이 참석한 행사나, 유세 장면, 공약 발표, 언론에 보도된 내용과 일상사 등을 알리기 바쁘다. 트위터,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네트 워크서비스는 유권자들과 직접 커뮤니케이션을 이끌어 낼 수 있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2012년 4.11 총선 예비 후보들은 국회의원 선거를 3개월 정도 남겨둔 시점인 지난 2월 초 1,500명 정도의 예비 후보가 선관위에 등록했다( 2012년 2월 1일). 1월25일 현재, 두리안소프트의 트위터 사람 검색 결과를 살펴보면 403명이 검색됐으며 2월 1일에는 543명이 검색됐다. 이중 한나라당 소속임을 밝힌 사람이 57명, 민주당 소속임을 밝힌 사람이 154명, 통합진보당 소속이 36명으로 나온다. 1월 25일 기준 팔로어가 가장 많은 사람은 민주통합당의 문재인 예비후보였으 며 그 수는 129,609였다. 이번 4.11 총선을 앞둔 시점에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SNS는 후보자들의 홍보와 유권자들의 선거정보 공유 과정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후보자들은 자신을 홍보하기 위해 모바일 기기로 동영상을 방송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한국경제, 2012년 3월 24일). 32
41 후보자들이 자신의 인터뷰를 담은 동영상을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쉽게 이용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또한 후보자들은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글을 분석해 실시간으로 여론을 파악해주는 프로그램을 활용하 기도 한다.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은 후보자 입장에서는 SNS 이용자들의 여론추이를 파악함으로써 주요 이슈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프랑스의 2007년 대선과 미국의 2008년 대선, 그리고 영국의 2010년 총선에서 SNS 등 소셜미디어는 중요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조희정, 2010). 인터넷을 이용해 정치후원금을 모금하거나 지지층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도 있다. 지난 2002년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자진사퇴한 바 있는 하워드 딘은 '미국을 위한 블로그(Blog for America)'를 만들어 전체 후원금의 4분의3에 해당하는 5000만 달러를 모금하고 유권자의 온라인 연대를 통해 지지도를 빠르게 끌어올리기도 했다(박근영, 2008). 지난 2008년 11월 4일 치러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된 버락 오바마는 블루 스테이트(Blue State)라는 온라인 홍보회사에 후원금모금, 지지층구축, 이슈지지, 네트워크 형성 활동 등의 관리를 위탁해 온라인 캠페인에서 공화당 후보 매케인을 크게 앞설 수 있었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는 특히 트위터 등 SNS를 이용해 지지자들이 자생적으로 네트워크를 조직하도록 해 성공을 거두었다(조희정, 2010). 캠페인 기간 20여만 명이 오바마의 트위터 메시지를 읽었을 뿐만 아니라 주요연설이나 기사를 문서공유사이트 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퍼 날랐다. 트위터의 팔로어를 단순한 지지자로 남겨놓은 것이 아니라 자신을 위해 실제로 활동하는 운동원으로 활용한 셈이다. 5. 규제 패러다임의 변화 인터넷의 특성을 이용해 정치공론장과 민주주의를 확대하려는 측과 헤게모니 장악과 유지를 위해 통제를 강화하려는 측의 대립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인터넷 규제에 있어서 헤게모니를 가진 국가권력과 기득권 계층이 상대적으로 제대로 조직되어 있지 못한 그룹이나 개인보다 더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김유승, 2006; 배영, 2006). 따라서 인터넷 매체는 국가와 거대기업의 개입이 커지면서 공론장의 기능이 이들의 이해에 따라 왜곡되기도 한다. 국가는 인터넷에 대한 규제를 통해 사회적 통합을 유지하고, 국가이익을 보호하고, 정체성을 유지하려는 관점에서 보면, 인터넷에 대한 규제는 인터넷이 갖는 본질적 특성을 근간으로 하는 최소한의 공론장 기능조차 옥죄려는 시도로 비쳐질 33
42 수 있다. 한편 오늘날 선거는 단순히 유권자의 표심을 끌어내기 위한 투표 정치의 한계를 넘어선 역할이 요구된다. 선거는 다원주의적 갈등이 지배하는 사회에 상존하는 구조적 균열로부터 발생하는 상처를 치유하고 다양한 합의적 가능성의 토대를 다지는 장( 場 )으로서 역할이 새롭게 요구된다. 선거 역할의 변화에 대한 기대를 현실화시킬 수 있는 정치적 소통 조건을 갖출 필요가 있는데 이를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현행 공직선거법의 원칙 가운데 하나인 공정성의 의미 변화가 요구된다(이동훈, 2010). 공직선거법으로 대표되는 선거제도는 공정한 선거를 위해 모든 후보자가 차별받지 않고 고르게 선거캠페인을 할 수 있도록 균등한 기회를 보장한다. 그러나 공직선거법의 근간을 이루는 공정성 원칙은 후보자 중심의 선거규제 패러다임의 토대를 제공할 뿐, 현재의 다원적 소통 환경의 변화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즉 유권자 중심의 참여 지향적 선거를 요구하는 현 사회의 흐름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유권자를 기본적으로 선거 커뮤니케이션에서 상호 의사소통과 공감의 대상이 아니라 후보자 간 경쟁적 설득의 대상으로 간주하기 때문이다(조진만, 2009). 따라서 공직선거 법을 포함한 선거제도의 공정성이 후보자뿐만 아니라 유권자의 소통 기회를 보장하는 쪽으로 그 의미가 확장되어야 마땅하다. 현행 공직선거법은 미디어선거법이라고 불릴 정도로 매스미디어 위주의 규제 지향적 선거 커뮤니케 이션 패러다임을 가정하고 있다. 이는 공급자 위주의 수직적 선거 커뮤니케이션 구조를 토대로 한 것으로 참여지향적인 시민사회의 공공 커뮤니케이션 구조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SNS가 가져온 정치적 소통구조의 변화를 둘러싸고 SNS 참여와 규제 논쟁이 있었는데 이런 논쟁에 획을 긋는 중요한 법적결정이 최근 이루어졌다. 지난 2011년 12월 29일 헌법재판소 공직선거법 제 93조 제1항에 대해 제기된 4건의 헌법소원심판사건에서 재판관 6(한정위헌) 대 2(합헌)로 한정위헌 결정을 내렸다(사건번호 2007헌마1001). 제93조 제1항에 의하면 누구든지 선거일전 180일부터 선거일까지 선거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하여 이 법의 규정에 의하지 아니하고는 정당 또는 후보자를 지지 추천하거나 반대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거나 정당의 명칭 또는 후보자의 성명을 나타내는 광고, 인사장, 벽보, 사진, 문서 도화 인쇄물이나 녹음 녹화테이프 그 밖에 이와 유사한 것을 배부 첨부 살포 상영 또는 게시할 수 없다 고 명시돼있다. 이번 헌재 결정에서는 그 밖에 이와 유사한 것 에 정보통신망을 이용하여 인터넷 홈페이지 또는 그 게시판 대화방 등에 글이나 동영상 등 정보를 게시하거나 전자우편을 전송하는 방법 이 포함되는 것으로 해석하면, 기본권 제한에 있어 과잉금지원칙에 위배되어 위헌이 된다는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볼 수 있다(조희정 심우민, 2012). 그동안 2007년 UCC 규제로부터 시작된 인터넷 및 SNS 규제에 34
43 대해 많은 비판과 이의가 제기되어 왔는데, 이번 결정은 온라인 공간에서 정치적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고 사실상 SNS 선거운동에 대한 규제를 철폐한 것과 다름없다는 점에서 2012년 4월 11일 치러지는 19대 총선과 12월 19일 치러질 대선에서 청소년과 젊은 유권자의 정치참여 및 선거문화 활성화에 기여하는 바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으로 대표되는 SNS에 대한 중앙선거관 리위원회를 포함한 각종 규제기관들의 향후 움직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결정을 통해 유권자는 더 이상 선거 커뮤니케이션의 소비자로서 수동적 위치에 머무르지 않고 적극적인 정치 정보의 생산자 및 배포자, 공유자로서 역할을 확고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이번 헌재의 한정위헌결정에도 불구하고 제93조 외 다른 조항에 대한 적용 여부를 여전히 과제로 남겨놓았다. 따라서 공직선거법 개정은 필연적인 과제로 남아있다. 이번 한정위헌 결정이 단발로 끝나지 않고 SNS에서의 표현 등 자유로운 선거문화 발전에서 의미를 갖기 위해서는 SNS 규제 관련 조항을 확대 적용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다. 6. 청소년과 젊은 유권자의 정치참여 인터넷은의 권력분산 및 비선형적 소통 방식은 인터넷이 갖는 강력한 장점이자 특성으로 간주될 수 있다. 개인은 이제 인터넷을 이용해 정치적 목소리를 표출할 수 있음은 물론 선거 여론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게 됐다. 이처럼 적극적인 정치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하는 인터넷의 등장은 국가통제력에서 벗어난 민주적 정치공론장의 시대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Goldsmith & Wu, 2006). 특히 청소년이나 젊은 유권자가 인터넷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한데, 정치적 무관심 집단으로 치부되었던 이들은 이제 인터넷을 통해 정치정보를 습득하고, 태도와 행동을 형성함으로서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맞게 되었다. 특히 SNS와 같은 인터넷이 가지는 시간과 공간 제약의 극복, 상호작용성과 친밀성의 증진, 즉시적 상호작용성과 감정전달과 같은 특성이 젊은 층의 정치적 관심을 높일 수 있게 됐다. 기존의 제도권 매체에서 소외되었던 그룹이 인터넷 상에서 사적, 공적 담론을 통해 존재감을 획득할 수 있게 되었으며 정치적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갖게 되었다(Mitra, 2004). 또한 인터넷의 정보저장성과 함께 네트워킹 기능은 수용자들의 정치 정보 이용과 참여 패턴에 35
44 획기적 변화를 가져왔다. 이제 수용자들은 포털사이트나 카페 이용과 같은 다소 정적인 정치정보이용이 나 참여 방식에서 벗어나 정치적 이슈나 사건에 대해 적극적으로 임하면서 다차원적으로 참여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점점 많은 청소년이나 젊은 유권자들이 포털 사이트의 토론방이나 카페, SNS를 이용해 정치적 이슈에 대한 정보를 얻고, 재가공하고, 전파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온라인 토론 참여나 SNS 웹사이트 구축이 수월해지면서 이용자들은 이슈가 제기 됨과 동시에 개인적 차원 혹은 조직적 차원에서 동맹 을 결성할 수 있게 됐다(Berman & Weitzner, 1997). 개인은 웹사이트의 토론방이나 게시판 이용을 통해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의 정치적 견해를 표출할 수 있게 됐으며 (Johnson & Kaye, 1998) 이 같은 토론행위는 공중의제 설정의 중요한 부분으로 기능하기도 한다. 한편 다양한 차원에서 정치적 참여를 가능케 하고 있는 인터넷과 첨단 모바일 매체의 급격한 보급과 함께 참여군중(smart mobs)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정치참여 가능 집단이 등장하고 있다. 지난 2002년 참여군중: 다가올 사회혁명(Smart mobs: The next social revolution) 이라는 저서를 펴낸 하워드 라인골드(Howard Rheingold, 2002)는 도쿄 시부야 거리의 10대 청소년들을 관찰하면서 이들의 시 공간 개념이 기성세대와 크게 다르다는 사실을 발견했다(Rheingold, 2002). 이들은 휴대전화와 같은 첨단기기를 늘상 휴대한 채 매우 활발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및 상호작용을 하는 집단이다. 이들은 제도권 언론이 기득권층이나 자사의 이익을 지키는데 급급해 다양한 공적이슈나 권력으로 부터 소외된 계층의 여론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집단적 인식과 맥을 같이 하고 있다. 라인골드에 따르면 첨단 장비에 능숙한 이들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정보를 주고받으면서 사회의 각종 이슈나 사안에 직접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고, 자신들의 생각에 맞지 않으면 직접 실력 행사에 나서기도 한다. 이들은 또한 가정이나 학교의 수직적 위계질서에 거부감을 갖고 있지만 메시지를 수시로 주고받는 수평적 또래 집단에 대한 충성도는 매우 높다. 메시지 기능도 구체적 정보전달보다는 누군가와 연결돼 있다는 소속감을 주는 측면이 강하다. 이러한 참여군중을 상징하는 대표적 모바일 미디어는 휴대전화기였으며 최근에는 더욱 진화된 형태의 스마트폰이다. 첨단 모바일기기로 연결된 참여군중 세대는 평소 사적 네트워크로 연결돼 있으며 구체적 정치 이슈에는 무관심해 보인다. 그러나 이들이 사이버 공간을 통해 맺는 관계가 지속되고 깊어질수록 이 공간 밖에 있는 기존 정치 경제 시스템에 대한 이질감과 반감은 커질 수 있다. 이런 반감은 이를 자극하는 사건이 발생하면 작은 파문이 순식간에 증폭돼 엄청난 정치적 에너지로 분출될 수 있다. 그동안 지극히 개인적 차원에서 이용되던 첨단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사적 네트워크가 심각한 이슈를 다루는 공적 네트워크로 돌변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36
45 최근 세계를 휩쓴 각종 시위와 시민혁명의 물결 뒤에는 반드시 모바일기기가 자리하고 있다. 시위대의 정보유통에 있어 스마트폰의 SMS 기능과 SNS의 역할이 두드러지고 있다. 새로운 집회형태 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촛불집회에서 SNS의 영향력은 절대적이다. 예를 들어 지난해 6월 반값등록금 촛불 집회에서 참여자들은 주로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구심점으로 결집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biz.heraldm.com, 2012년 3월 19일). 지난 2008년 5월 초 미국의 광우병 쇠고기 수입 반대시위를 계기로 서울 청계광장에서 시작돼 전국으로 확산됐던 촛불문화제 역시 인터넷과 모바일 매체의 영향력을 입증하는 사례라고 볼 수 있다. 10대 청소년에서부터 대학생, 일반직장인, 학계, 노동계 등 광범위한 계층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촛불문화제는 쇠고기 수입 반대 차원을 넘어 이명박 정부의 한반도 대운하, 교육정책, 의료민영화 등 다양한 이슈로까지 번져 수개월간 범국민적 저항운동으로 확산되었다. 특히 지난 2002년 대선 당시 인터넷과 함께 모바일 미디어는 후보의 당락을 가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바 있다.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모임)의 인터넷과 모바일 매체를 활용한 사이버선거운동 은 단기적 동원 효과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인터넷과 모바일 매체가 노무현 후보를 대통령에 당선되도록 했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만약 그런 첨단 통신기기가 없었더라면 그가 대통령에 당선되기는 어려웠을 것이라는 주장은 설득력이 있다(장우영, 2006). 이는 특정 상황 하에서 젊은 유권자들 사이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되는 인터넷과 모바일기기를 근간으로 하는 SNS의 영향력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보여주는 사례이다. 또한 SNS는 지난 2011년 아랍에서 재스민 혁명을 촉발시키는 데 기여함으로써 또다시 위력을 발휘했다. 재스민 혁명에서는 특히 트위터가 큰 역할을 했다. 과거 절대 권력자를 위협했던 입소문의 힘은 현재 트위터로 전이됐다(정해윤, 2012). 또한 이에 앞선 2005년 10월 27일 프랑스 파리에서는 두 명의 이슬람계 소년이 경찰의 검문을 피하려고 변전소에 숨었다가 감전사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를 계기로 프랑스 전역에서 10여 일 간 지속된 방화와 폭동이 발생했는데 이 같은 폭동은 인터넷과 휴대전화기 때문에 가능했다. 폭동과정에서 10~20대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나 인터넷이 큰 역할을 했다. 참가자들은 경찰의 동태를 서로에게 시시각각 알려주고 시위장소를 바꿔가며 경찰의 추격을 따돌렸다. 37
46 7. 나가기 인터넷의 등장에 대해 참여적 민주주의를 고양시킬 것이란 기대가 가능했던 것은 인터넷은 기존의 어떤 미디어에 비해서도 정치적 표현과 토론을 가능하게 하는 공론장의 기능을 가진 것으로 간주되었기 때문이었다. 이러한 확신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하버마스(Habermas, 1989a)가 공론장 기능의 조건으로 제시한 보편적 접근 가능성, 어떠한 특권도 존재해서는 안 될 것, 보편적 규범과 합리적 정당화가 이루어져야 할 것 등을 충족시킬 수 있는 매체로 간주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참여적 미디어 플랫폼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는 청소년이나 젊은 유권자들 사이에서 더욱 유용한 선거공론장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따라서 이를 통한 청소년이나 젊은 유권자의 인적 연결성을 강화함으로써 선거 공론장의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할 수 있다. SNS 선거 공론장에서 논의되는 이슈가 정치권의 바람몰이와 정치 이슈 등에 매몰되어서는 안되겠지만 이들에게 역동적인 소통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참여 민주주의의 발전을 앞당기려는 노력이 필수적이다. 그동안 정치소외계 층 혹은 무관심 계층으로 간주되었던 청소년과 젊은 유권자의 참여를 유도하고 이들의 의중을 반영한 공약과 정책 이슈가 SNS 상에서 공론화되도록 그들의 문화와 구체적 관심사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루어지도록 유도할 필요가 있다. 소통의 교류빈도와 친밀감, 상호작용, 감정의 강도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근간으로 하는 담론이 정당지지나 후보자 지지에 영향을 미치고 이는 결국 정치권에 대한 젊은 유권자들의 신뢰에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칠 것이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의 특성은 기존의 오프라인에서 형성해오던 사람들 간의 관계를 온라인에서도 형성이 가능하도록 지원함 으로써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네트워크 형성과 확장을 가능하게 하며, 이러한 특징은 정치참여에서 청소년과 젊은 유권자의 신뢰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향후 정당이나 정치인은 소셜네트워 크서비스의 참여적 특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젊은 유권자들의 참여를 증진시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아야 할 것이다. 또한 공직선거법 제93조 제1항의 한정위헌 결정을 계기로 SNS 및 자유로운 정치적 표현의 중요성에 대한 공론화의 계기가 이루어졌다. 민주주의 체제 유지의 기본 동력이자 가장 중요한 정치적 이벤트로서 선거는 정치발전을 촉진시킬 수 있는 중요한 계기를 제공한다. 따라서 이번 한정위헌 결정을 통해 향후 자유로운 정치참여 및 표현의 자유가 신장될 수 있다면 그것으로 민주주의 발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그동안 대중 매체는 사회적 규범과 가치를 구성원들에게 전달함으로써 사회적 통합을 이루는 38
47 역할을 담당했다. 예를 들어 소수민족이나 사회적 약자, 젊은이에게 주류사회의 가치를 따르고 동참할 것을 강조하기도 했다. 대중 매체가 전파하는 사회문화적 규범과 가치가 보편적인 것으로 인식하고 사회구성원들은 그것을 바람직한 것으로 수용하여 기존 사회제도나 질서에 순응하게 됨으로 써 사회적 통합이 가능한 것으로 간주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전통 매체의 사회통합기능은 인터넷의 등장과 함께 새로운 형태의 사회참여로 변화될 것을 요구받고 있다. 대중 매체의 기능은 전반적으로 정치 사회 체제에 순응하는 형태였다면 인터넷과 첨단통신서비스가 결합된 다양한 포맷의 SNS의 기능은 청소년과 젊은 유권자들로 하여금 매우 비판적이고 저항적이며 역동적인 형태로 정치 사회에 참여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39
48 참 고 문 헌 김유승(2006). 인터넷 공간의 자유와 규제: 공동규제 모델의 발전을 위한 모색. 사이버커뮤 니케이션학보 20, 85~117. 김은미 외(2012). SNS 혁명의 신화와 실제: 토크, 플레이, 러브의 진화. 나남 박근영(2008). 온라인 승세잡은 오바마 캠프 오프라인 대결은? 시사IN. 11월8일 제60호. 방송통신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인터넷백서. 한국인터넷진흥원. 배영(2006). 사이버 공간의 공론장과 공익의 증진에 관한 연구. 사이버커뮤니케이션학보 17, 47~76. 이동훈(2010). 선거 공론장의 활성화 위한 인터넷 언론의 역할.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 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 주최 세미나. 프레스센터. 5월 7일. 장우영(2006). 정치적 기회구조와 사회운동: 총선연대 와 노사모 의 사이버액티즘을 중심으 로. 정보화정책 제13권 제3호, 49~68. 정해윤(2012). SNS 지적으로 퇴화된 정치선전장. 신동아, 630호(3월호). //shingdonga. donga.com 조진만 (2009). 어떤 유권자가 선거운동을 하는가: 18대 총선에 대한 경험적 분석. <현대정치 연구>, 2권 2호, 87~111. 조희정(2010). 소셜 네트워크 사회에서의 정치 참여와 선거 규제의 과제. 한국정당학회 춘계학술회의 소셜미디어 선거규제 세션 발표논문. 조희정(2010). 트위터와 전자민주주의: 트위터의 국내외 정치적 활용사례와 규제를 중심으 로. 한국지역정보학회 춘계학술대회. 조희정 심우민(2012). SNS 정치참여와 공직선거법 한정위헌 결정의 의의. 이슈와 논점. 제352호. 황유선(2010). 소셜미디어와 휴머니즘의 발전. 한국언론학회 정기학술대회 발표논문집. 40
49 Berman, J. & Weitzner, D. J.(1997). Technology and democracy. Social Research, 64, 1313~1319. Coleman, J. S.(1988). Social Capital in the Creation of Human Capital. America Journal of Sociology. 94: 95~120. Goldsmith, J., & Wu, T. (2006). Who controls Internet: Illusion of a borderless world. 송연석 역(2006). 서울: 뉴런. Haberms, J.(1989a). The public sphere: An encyclopedia article. In Stephen E. Bronner and Douglas M. Kellner(Ed.), Critical Theory and Society. New York: Routledge. Johnson, T. J. & Kaye, B. K.(1998). Cruising is believing? Comparing Internet and traditional sources on media credibility measures. Journalism & Mass Communication Quarterly, 75, 325~340. Nelson, R. & G. Winter(1982). An Evolutionary Theory of Economic Change. Belknap Press. Nelson, R. E. & K. M. Mathews(1991). Network Characteristics of High-Performing Organizations. The Journal of Business Communication. 28(4): 367~386. Mitra, A.(2004). Voices of the marginalized on the Internet: Examples from a Website for women of South Asia. Journal of Communication, 54, 492~510. Rheingold, H.(2002). Smart Mobs: The next social revolution. Basic Books: Cambridge, MA, USA. Shih, C.(2010). 페이스북 시대. 한빛미디어. Sparrowe, R. T., Liden, R. C., Wayne, S. J., & Kraimer, M. L.(2001). Social Networks and the Performance of Individuals and Groups. The Academy of Management Review. 44(2): 316~
50 토론문2 청소년과 젊은 유권자의 SNS 이용과 정치참여에 대한 고찰 모 상 현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정치공동체에서 살아가는 인간으로서 정치공동체의 참여과정에서 배제되게 되면 인간으로서 존재 감과 가치성을 상실하게 된다. 이런 점에서 참여는 민주시민역량의 기본적인 토대로서의 성인뿐만 아니라 청소년에게도 중요하며 보장되어야 한다. 청소년에게 있어 참여의 가치는 청소년을 성장 발전시 키는 중요한 기제이기에, 참여를 통해서 청소년 자신의 잠재력을 계발하고 시민으로서 역량을 증진하게 된다. 그렇지만 아직까지 청소년의 사회 정치적 참여에 대한 기성세대의 편견과 청소년에 대한 소극적 인식은 그들의 참여에 대한 열망과 동기를 제한시켜놓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2010년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사회참여 의의와 필요성에 대한 청소년의 인식은 매우 높은 편이었지만 (중고등학생 청소년의 79.3%), 청소년들의 참여가치에 대한 기성세대의 인식은 그리 긍정적이지 못한 편으로 나타났다. 즉 사회 일반에서는 아직도 청소년은 미숙하고 완성되지 않은 미성년자로 보는 견해가 지배적이며, 더 나아가 우리 사회의 자원이자 변화의 주체로서 보다는 결핍과 문제로서 청소년을 바라보는 부정적인 시각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청소년을 미성숙한 존재로 보는 사회의 편견 이 참여의 장애요인이라고 응답한 중 고등학생 청소년 비율은 63%였으며, 미성숙하여 판단력이 부족하다는 선입견을 기성세대가 가지고 있는가 에 대해 중고등학생 청소년의 응답비율은 77.2%로 나타났다. 그렇지만 이미 우리는 촛불집회, 인터넷에서의 다양한 결사체 형성과 온라인상에서의 다양한 카페 활동과 토론 등의 과정을 통해 특정 주제에 대한 청소년의 사회 정치적 참여현상을 경험하였다. 특히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술의 발전과 통신기기의 보급과 확산은 트위터와 페이스북과 같은 SNS에 상시적으로 접속할 수 있는 적절한 환경을 제공하여,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사회적 연결망 서비스의 이용을 가능케 해주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맞추어 SNS를 통한 커뮤니케이션의 42
51 가능성은 시간과 공간 제약을 극복하고 상시적으로 특정주제에 대한 사적, 공적 담론을 가능케 하여 청소년들의 참여와 정치적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었다. 2000년대 초반 포털사이트나 카페 이용과 같은 다소 정적인 정치정보이용이나 참여방식에서 벗어나 점점 많은 청소년들 SNS를 이용해 정치적 이슈에 대한 정보를 얻고, 주요 이슈가 제기 됨과 동시에 개인적 차원 혹은 조직적 차원에서 정치적 참여가 이루어지고 있다. 최근 참여 미디어 플랫폼으로 각광받는 소셜네트워크를 이용한 서비스는 청소년들 사이에서 더욱 유용한 참여의 장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기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의 참여적 특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의 참여를 증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여야 한다. 기성세대의 인식의 전환과 더불어 온 오프라인상에서의 청소년의 참여를 보장하고, 자신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의사결정이나 주요 사안에 대해서 관여하고 개입할 수 있는 역량을 개발하여야 한다. 이에 선진국에서 일반화된 서비스러닝(service learning)과 같은 기제를 통한 참여에 대한 인식의 재고가 요구된다. 서비스러닝(service learning)에서는 막연하게 청소년이 참여하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참여 과정에서 시민 역량이 제고될 수 있도록 교육적 설계를 한 의미 있는 참여 (meaningful participation)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의 참여 잠재력을 성장, 발달시킬 수 있다. 미디어로서 SNS가 수단적 가치보다는 참여의 건전한 내용을 담고 청소년의 참여적 가치를 보장받기 위해서는 이에 대한 정책적 배려와 이를 보장할 수 있는 사회적 실천의지의 모색이 필요하다 하겠다. 청소년이 참여를 통해서 자신의 귄리를 주장하고 성장과 발전을 이루려면 다양한 정책적 수단과 건전한 참여를 위한 교육이 일관성과 지속성을 가지고 시행되어야 할 것이다.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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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SNS 이용이 대학 신입생에게 미치는 부정적 영향 류 성 진 (대구대학교 신문방송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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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SNS 이용이 대학 신입생에게 미치는 부정적 영향 1. 문제 제기 트위터나 페이스북, 카카오톡과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 이하 SNS)는 개인 휴대미디어인 스마트폰을 통해 이용자 간에 활발한 의사소통을 가능케 하면서 새로운 형식의 건강한 공론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SNS는 불명확한 정보 출처로부터 발생한 유해 콘텐츠의 무절제적인 공유와 급속한 확산, SNS 중독에서 오는 현실에서의 대인간 대화 단절과 심리적 고립감, SNS 중독으로 인한 심리적 불안정과 일탈행동 유발, 사생활 침해 및 명예 훼손, 개인명의 도용, 디지털 피로감(digital fatigue) 등 다양한 부작용을 양산하고 있다고 비판받기도 한다(김명수, 2011). 10대 및 20대 SNS 이용률이 주요 국가에서 70~80%에 달한다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2011) 연구결과에 고려한다면, 이런 다양한 부작용이 그들에게 미칠 부정적 영향은 쉽게 짐작할만하다. 이런 SNS 이용이 특히 청소년에게 미치는 부정적 측면을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첫째, 불명확한 정보 출처로부터 발생한 유해한 콘텐츠의 재유포를 통한 확산을 들 수 있다. SNS가 갖고 있는 다른 뉴미디어와의 가장 차별적인 특징은 실시간으로 이뤄지는 신속한 정보 전파력이다. 이런 신속한 정보 전파력은 작은 눈덩이가 순식간에 거대한 눈사태를 유발하는 눈덩이 효과를 발생시킨다. SNS는 대부분 실명제로 작동하지만, 정보의 급속한 확산은 정보의 출처가 누구인지를 유명무실하게 하면서 정보원을 익명 처리하는 효과를 발생시킬 수 있다. 특히 자극적이고 충격적인 내용일수록 루머나 콘텐츠 파급력은 더욱 크다 1). 예를 들어, 연예인 H양 섹스 동영상과 올림푸스녀 2) 동영상이 1) 연예인 강호동과 이효리, SK 그룹 회장 최태원과 같은 유명 인사의 자살설이 한 네티즌을 통해 SNS로 유포됐을 때, 포 털 사이트에서는 그들의 사망설이 그날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기록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최승욱 김미 나 진삼열, ). 또한 수능 수험생 자살 예고 글이 SNS를 통해 무차별적으로 게재되기도 했다(최승욱, ). 그러나 이 자살설을 누가 왜 그리고 어떤 사실에 근거하여 유포했는지에 대해선 네티즌들 사이에서 별다른 주목 을 하지 않았으며, 그 대신 이런 자살설이 있다는 현상 자체에만 대부분의 네티즌들이 관심을 가졌다. 2) 한 네티즌이 중고로 구입한 카메라 메모리를 복구하는 과정에서 성관계 동영상을 발견하여 유포시킨 사건이다(맹수열, 47
56 유포됐을 때도 이 동영상 유포를 가장 급속도로 확산시킨 미디어는 SNS였다. 네티즌들은 SNS를 통해 봤어, 있어, 보내줘, 받았어. 식으로 동영상을 쉽게 구하고 자신이 사이버 성폭력의 가담자이자 동조자라는 사실을 모른 채 재 유포한다(김동현 윤샘이나, ; 맹수열, ). SNS을 통한 정보의 급속한 확산성과 SNS 이용의 익명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SNS의 두 번째 부정적 측면은 욕설과 비방 그리고 집단 괴롭힘 현상과 같은 사이버언어폭력이다. SNS가 사이버 불링(cyber bullying) 3) 공간으로 작동하면서, 청소년 사이에서 욕설과 비방 또는 왕따와 같은 집단적 린치를 가하기도 하며, 이로 인해 극도의 소외감과 불안감을 느낀다고 한다(김세진, ). 특히, 정보원의 익명화란 SNS 속성은 정보 유포나 자신의 언어적 표현에 대한 책임의식을 낮게 하므로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은 채 개인에 대한 사생활 침해나 인신 공격성 루머/이미지 유포 그리고 집단 괴롭힘을 가하거나 오히려 당하는 경향을 짙게 한다(정철운, ). 국내의 경우 임산부를 발로 찬 협의로 SNS를 통해 집단 린치를 당한 한 여종업원의 채선당 임산부 폭행 사건, 된장국물로 아이에게 화상을 입힌 협의로 집단 린치를 당한 된장국물녀 사건 등은 무확인 정보를 통해 집단 괴롭힘 현상이 발발한 대표적 사례이다(권상희, ). 미국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 조사결과에 따르면 미국 10대의 경우 88%가 비열하고 잔혹한 행동을 봤다고 응답했으며, 15%는 이런 행동의 표적이 됐다고 응답했다(안두원, ). SNS의 부작용의 마지막 측면은 주로 개인 미디어인 스마트폰을 통해 SNS을 사용하게 되면서 과도한 SNS사용 즉 중독 현상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오프라인 상에서 부모나 친구와 대화 감소 및 단절이 일어난다는 것이다(노진실, ; 영남일보, ). 문제는 이런 가까운 사람들과의 관계란 측면에서 부정적 현상이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SNS 이용자들은 오히려 타인과의 관계에서 소외되지 않거나 또는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SNS를 사용하고, 이로 인해 또 다른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는 점이다(한국정보화진흥원, 2011). 그러나 SNS의 부작용에 대한 언론의 다양한 비판에도 불구하고, 이를 실증적으로 연구한 사례는 아직까지 거의 없다. 학술 DB를 통해 SNS가 이용자에게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관한 선행 논문을 살펴본 결과, 아직까지 실증적 연구는 매우 미비한 실정이었다. 각종 연구기관을 통해 제시된 SNS의 다양한 부정적 영향에 대한 주장과 달리 일부 연구에서만 주로 개인정보 노출, 프라이버시 침해 그리고 명예 훼손과 같은 주제만을 한정적으로 다루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송경재, 2010; ) 3) 인터넷상에서 특정인을 집단으로 괴롭히는 집단 괴롭힘, 왕따 현상(한국정보화진흥원, 2011) 48
57 오태원 유지연, 2011; 유지연, 2010; 정철호 남수현, 2011).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상기에서 제기한 SNS의 세 가지 부정적 측면을 실증 연구를 통해 파악하고자 한다. 특히 본 연구에서는 디지털 네이티브 4) 라 불리는 청소년에 초점을 두고서 연구하고자 한다. 이유인 즉, 이들은 SNS로 유발될 수 있는 다양한 부정적 현상을 경험할 개연성이 매우 높지만, SNS 이용에 있어 성인에 비해 자기 규제나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리기에 다소 미숙한 세대이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에서는 세 가지 측면에서 SNS가 청소년의 행동 및 정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첫째, 본 연구는 청소년이 SNS를 통해 사실 확인이 안 된 루머나 폭력 또는 음란성 메시지나 이미지 또는 동영상과 같은 유해 콘텐츠에 얼마나 노출되고 있으며, 그들 자신이 이런 유해 콘텐츠를 얼마나 자주 재 유포하는지에 대해 파악하고자 한다. 둘째, 본 연구에서는 SNS 상에서 집단 괴롭힘과 같은 사이버언어폭력 경험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에서는 SNS 이용에서 오는 스트레스 및 부모와 친구와의 대화 그리고 친밀도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추가적으로 성별, SNS 사용량 그리고 SNS 중독과 청소년의 정서 및 행동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 2. 이론적 배경 1) 전통 미디어와 차별화된 SNS의 속성 매체 속성과 수용자 이용이란 두 가지 측면에서 볼 때,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SNS는 기존 아날로그 방식의 전통적 미디어인 TV 및 라디오와 다른 방식의 커뮤니케이션 작동 기제를 갖고 있다. 매체 속성적 측면에서 살펴보면, TV나 라디오의 경우 방송국과 불특정 대상 간의 일방향적인 매스 커뮤니케이션이란 속성으로 인해 미디어와 미디어 이용자 간의 상호작용적 커뮤니케이션 발생 개연성이 매우 낮다. 또한 정보 전달 유통 구조가 단순하기 때문에 미디어가 제공하는 정보나 콘텐츠에 대한 법 및 제도적 규제가 다소 수월하다고 평가할 수 있다. 반면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SNS는 SNS 상에서 사용자들 간에 상호작용적인 1:1 또는 1: 불특정 다수의 대인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며, 4) 현 사회의 초중고등학생들은 디지털 이미 세대로 분류되는 부모세대와 달리 디지털 환경에서 태어나고 자라 디지털 기술 을 공기처럼 호흡하고 성장해 가는 존재이다(조영기, ). 49
58 참여를 통해 관계 맺기와 확장을 할 수 있다(김흥규 오세정, 2011; 한국정보화진흥원, 2010). 또한 SNS는 디지털 속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용자는 원하는 다양한 유형의 정보와 콘텐츠를 상당히 자유롭게 받을 수 있으며, 이를 쉽고 간단하게 재 유포할 수 있다(공훈의, 2012). 한편, SNS는 거미줄과 같은 촘촘한 대인간 연결망을 기반으로 콘텐츠를 급속도로 확산시킬 수 있기 때문에, SNS 상에서 유통되는 정보나 콘텐츠에 대한 개별적 규제나 통제를 실현하기가 매우 어렵다. SNS 콘텐츠에 대한 제도적 규제나 통제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점은 이용자의 정서, 인지 그리고 행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유해한 콘텐츠에 노출될 위험이 다른 전통적 미디어에 비해 높다고도 볼 수 있다. 수용자 이용 측면에서 볼 때, TV는 이동성이 거의 없고 TV 편성에 따라 프로그램을 방영하기 때문에 시청에 있어 시 공간적으로 제약을 받는다. 이런 TV 시청의 시 공간 제약은 TV 공동시청을 유발하고, 따라서 가족 구성원과 같은 소규모 집단이 함께 시청할 개연성이 높다. TV의 이동성 부재와 공동시청은 TV 콘텐츠나 정보에 대한 사적인 접근을 어렵게 한다. 그러나 이런 TV의 두 가지 속성은 공동시청자, 특히 부모가 자녀의 미디어 정보 및 콘텐츠 이용에 대한 지도를 가능케 해 주기 때문에, 자녀의 TV 시청 중독과 같은 병리학적 문제를 감소시켜 줄 여지를 갖게 해 준다(안선경, 2004; 안정임, 2003; 이은미, 2002; Nathanson, 1999; 2001). 한편 라디오는 공동시청 성격인 강한 TV와 달리 개별 청취하는 다소 개인화된 미디어이기 때문에, 정보나 콘텐츠에 대한 타인과의 커뮤니케이션이 거의 없으며, 따라서 타인에 의한 라디오 청취 지도나 통제 가능성이 낮다고 볼 수 있다. 시청각 미디어인 TV가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이미지나 영상과 같은 유해한 콘텐츠를 제공함으 로써 정서 및 인지적 능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면, 청각 미디어인 라디오는 TV에 비해 유해도가 낮은 콘텐츠를 주로 제공하며, 따라서 TV에 비해 중독성이 낮다고 추론해 볼 수 있다. SNS는 스마트폰 이라는 이동성이 강한 개인 미디어를 통해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타인에 의한 이용 지도나 통제 가능성이 매우 낮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은 휴대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SNS에 대한 잦은 이용을 가능케 하며, 이는 곧 SNS에 중독될 가능성도 매우 짙게 한다. 상기에서 소개한 TV나 라디오와 비교한 SNS의 특징을 간략하게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SNS는 인터넷을 기반으로 촘촘한 대인간 네트워크 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에 상호작용적인 대인간 커뮤니케이 션이 가능하다; 2 SNS는 연결성(network-ability)과 공표성(publicity) 5) 그리고 개방과 공유에 5) 공표성이란 불특정 다수의 이용자 공중을 대상으로 개인이 메시지를 대량 배포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함 (한국정보화진 흥원, 2010, p. 11~12). 50
59 기반을 두기 때문에 정보 및 콘텐츠의 전파가 매우 빠르고 또한 관계 확장과 변이가 역동적이다; 3 SNS는 철저한 1인 미디어이기 때문에 정보 및 콘텐츠에 대한 개별적 규제나 지도 또는 통제하기가 매우 어렵고, 따라서 유해한 콘텐츠에 노출될 위험성이 다분하다; 4 디지털 미디어인 SNS는 시 공간 에 구애받지 않고 실시간으로 정보 및 콘텐츠를 생산, 소비 그리고 재생산할 수 있다; 5 SNS는 휴대성이 높은 스마트폰을 통해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잦은 SNS 이용을 가능케 하며, 이는 곧 SNS 이용 중독에 빠질 위험이 매우 높다(한국정보화진흥원, 2010). 상기에서 지적한 것처럼, SNS는 전통 미디어와 차별적인 속성을 갖고 있으며, 따라서 SNS 이용자에 게 미치는 영향 역시 기존 전통 미디어와 다른 측면이 있을 것으로 본 연구는 추정한다. 2) SNS 이용 및 중독이 이용자에게 미치는 부정적 영향 (1) SNS 이용 및 중독이 SNS 콘텐츠 이용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 2006년 3월 포털사이트 야후 코리아에 한 중학생이 넓은 의미에서 소셜미디어인 UCC를 통해 별다른 여과 과정 없이 음란물을 게시했고, 이 음란물은 순식간에 수많은 사람들에게 전달됐다(임종수, 2007). 음란물뿐만 아니라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루머나 가십 또는 추측 역시 SNS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된 사례가 상당수에 이른다. 예를 들어, 연평도 포격사건에 대해 남북전쟁 발달, 군대소집 명령, 가짜 연평도 위성사진 등을 무작위로 유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또한 가수 타블로 학력위조 논란 역시 SNS를 통해 급속하게 전파되면서 논란을 불러 일으켰고, 사회 불안까지 조성하기도 했다(한국정보화진흥원, 2011). 이 현상이 개방형 구조와 익명성 그리고 급속한 전파성이란 특성을 갖고 있는 SNS이었기 때문에 가능했을 것이라는 주장에 의문을 제기할 사람은 그렇게 많아 보이지 않는다. 사실 음란물이 청소년에게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관한 연구는 상당수에 이른다. 이 연구들의 주요 논점 중 하나는 인터넷 등장 이후 음란물에 대한 청소년의 접근성이 매우 높아졌다는 점이고, 이로 인해 연구자들은 인지적 측면에서는 성의식 왜곡 현상, 행동적 측면에서는 왜곡된 성행위 모방충동을 우려했다(김영혜 이화자 정향미, 2001; 김유정, 2010; 양돈규 조남근, 2004; 이정 윤 이상희, 2004; 이해경, 2002; 주리애 하승수 권석만, 2002; 최명일, 2009). 특히, 일부 연구에서는 청소년이 인터넷 음란물을 많이 이용할수록 성폭력이나 강간 통념과 같은 심각한 범죄적 행동을 관대하게 받아들인다는 결과를 제시해 인터넷 음란물 이용이 청소년의 성에 대한 왜곡된 관념이나 태도를 형성시킨다고 경고하기도 했다(고재홍 지영단, 2002; 김유정, 2010; 김은실 김귀 51
60 정 김봉한, 2011). 1990년대의 경우, 청소년은 성인용 영화, 포르노 비디오와 같은 영상물과 함께 음란도서나 외설잡지, 불량만화와 같은 인쇄물을 주로 이용했다(강형분, 1998; 김준호, 1996). 이후 인터넷 발달과 함께 인터넷 음란사이트를 통해 주로 음란물에 접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김덕모, 2003; 김유정, 2010; 정보통신부, 2005). 정보통신부가 만 13세 이상 인터넷 이용자를 대상으로 인터넷 정보 이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참여자의 83.4%가 인터넷을 통해 불법 청소년 유해정보를 접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그리고 그들은 음란물을 주로 집에서 PC인터넷을 통해 사적으로 이용했다고 응답했다(김덕모, 2003; 정보통신부, 2005). 그러나 개인 미디어인 휴대폰 즉 스마트폰의 등장과 확산은 음란물 이용을 사적 이용으로부터 SNS를 통한 공유로 전환할 개연성을 높여준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공동 조사한 2011년 상반기 스마트폰 이용실태조사에서 스마트폰 이용자의 87.1%가 스마트폰을 통해 주로 SNS를 이용한 경험이 있으며, 66.4%가 트위터나 미투데이와 같은 마이크로블로그(microblog) 6), 59.4%가 싸이월드나 세이클럽과 같은 미니홈피를 이용한다는 결과가 제시됐다. 이 조사결과를 고려해 볼 때, SNS를 통해 음란물을 접촉하거나 재배포할 개연성이 매우 높다고 추정할 수 있겠다. 이창훈과 김은경(2009)의 연구는 이런 개연성을 뒷받침해 준다. 그들은 휴대폰을 통해 성적 이미지나 메시지를 전달하는 섹스팅(sexting) 7) 경험자들이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미니 홈피, 친구만들기 사이트 활동, 채팅사이트 활동 등 SNS 공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한편 청소년의 음란물 접촉경험은 성별과 미디어 이용량에 따라 차이가 난다고 일부 연구들은 제시한다. 성별의 경우, 고재홍과 지영단(2002)은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PC인터넷을 통한 음란물 접촉 경험이 더 많다는 것을 발견했다. 미디어 이용량의 경우, 청소년들의 인터넷 총 이용량이 많을수록 그들의 폭력 및 선정적 콘텐츠 접촉 경험이 많아졌다(김은미 나은영 박소라, 2007; 양소정, 2010). 그러나 방송통신심의위원회(2011)가 조사한 SNS 이용실태에 따르면, 여성이 남성보 다 SNS를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두 가지 연구결과는 성별과 미디어 이용량 중 어떤 요인이 청소년의 유해 콘텐츠 접촉 경험에 좀 더 중대한 영향을 줄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성별과 SNS 이용량과 청소년의 유해 콘텐츠 노출 간에 어떤 차별적인 6) 자 이내의 단문 메시지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 공유할 수 있는 블로그 서비스의 일종으로 미니블로그 (miniblog)라고도 함 (방송통신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 2011, p. 15). 7) 섹스팅(Sexting)은 Sex 와 ting 의 조합어로서 청소년(youth)이 성적으로 적나라한(sexually explicit) 메시지를 작성하거나, 자신 혹은 다른 친구의 노골적 성적 이미지(누드나 세미누드, 포르노 등의 사진이나 비디오)를 제작하거나 유포하는 행위 를 말한다. (이창훈 김은경, 2009, p. 12). 52
61 관계를 맺고 있는지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더불어, 본 연구에서는 SNS의 개방성 구조에 근거하여 음란물 (재)전송 여부에 대해서도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 (2) SNS 이용 및 중독이 이용자의 사이버언어폭력 경험에 미치는 영향 사이버폭력 또는 사이버테러 로 불리는 사이버언어폭력은 특정인의 명예훼손이나 사생활 침해뿐만 아니라 자살이란 극단적인 비극을 자아낸다. 예를 들어, 2011년 모 방송국 아나운서 자살은 트위터리안 들의 악성댓글 즉 사이버폭력이 만들어 낸 대표적 사례이다. 또한 국내외에서 SNS를 통해 익명으로 불특정 다수에게 비난을 받거나 거짓 정보로 집단 괴롭힘을 당하는, 즉 사이버 왕따(cyberbully)가 급증한다고 일부 언론에서 보도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여론조사업체 입소스(lpsos)와 로이터 통신이 실시한 온라인 조사에서 우리나라 부모의 8%가 그들 자녀는 사이버 왕따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국외의 경우, 2011년 페이스북 담벼락에 남겨진 집단적 왕따 글귀로 인해 15세 여아가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허정윤, ). 이런 사이버언어폭력의 원인에 대해 일부 연구에서는 익명성에 근거한 몰개성화로 인해 자기 통제력을 상실하고 공격적인 언어 행위를 유발한다고 주장한다(이성식, 2005; 이성식 황지영, 2008; 이철선, 2003; 정백, 2010; Postmes & Spears, 1998). 또한 사이버 공간에서 엄격한 처벌이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는 견해도 있다. 한편 이성식(2009)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터넷 게시판 유형별 악성댓글 경험을 조사한 결과 악성댓글을 한 경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인터넷게시판은 블로그 및 미니홈피와 같은 SNS였다는 것을 밝혀냈다. 트위터나 페이스북과 같은 SNS의 경우 대체로 실명제에 근거를 두고 있지만, 수많은 네트워크를 거치면서 정보원의 정체는 사라지고 결국 정보원의 익명화가 이뤄지는 경향이 강하다. 게다가 수많은 SNS 이용자에 대한 개별적 규제나 법적 처벌은 현실적으로 실행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이런 사이버언어폭력 경험은 성별에 따라 다소 차이를 보였는데, 사이버언어폭력 가해자 측면에서는 남성이 여성보다 높고, 언어폭력 피해자는 그 반대였다(조아라 이정윤, 2010). 여성의 경우 남성보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욕설이나 비속어 경험, 개인정보 및 사생활 유출 경험을 좀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송경재, 2010). SNS 이용을 주제로 한 연구는 아니지만 이정기(2011)는 스마트폰과 같은 휴대폰 이용이 휴대폰 언어폭력에 미치는 요인들을 살펴본 결과 휴대폰 중독이 휴대폰 언어폭력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를 제시했다. 만일 SNS 이용자가 주로 스마트폰을 이용해 SNS를 이용한다면, SNS 이용 및 중독은 곧 SNS 상의 언어폭력을 유발할 개연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본 연구는 추정한다. 53
62 (3) SNS 이용 및 중독이 이용자의 정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 미디어 효과 이론인 이용과 충족 이론에 따르면, 미디어 이용자들은 특정한 미디어 이용 동기를 갖고서 미디어를 이용하며, 이를 통해 충족감을 느낀다고 주장한다(Greenberg, 1974; Katz, Blumler, & Gurevitch, 1974). 특히, 사회 현실로부터 발생하는 심리적 그리고 상호작용적 결핍 (psychological and interactional deficiency), 예를 들어, 외로움이나 소외, 이질감으로 인해 발생하는 결핍에 대해 미디어 이용자들은 TV나 라디오와 같은 미디어 프로그램이나 캐릭터와 상호작용 을 통해 보상받으려 한다는 것이다(Armstrong & A. Rubin, 1989; Katz, Blumler, & Gurevitch, 1974). SNS 이용자 역시 특정한 이용 동기를 갖고서 SNS를 통해 만족을 얻고자 할 것이다. SNS는 기본적으로 성명, 별명, 직장, 연령, 거주 지역, 사진 등 개인 프로파일을 생성함으로써 SNS 이용자 자신을 타인에게 드러낼 수 있게 해 준다. 또한 SNS는 사회적 네트워크 기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수많은 사람과의 다양한 상호작용을 통해 새로운 관계를 맺고 또한 확장할 수 있게 해 준다. 페이스북, 마이스페이스, 링크나우, 리크드인과 같은 프로필기반 SNS 서비스 이용자의 경우, 실제로 새로운 사람과 관계형성을 위해 이용한다는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 2011). 이를 역으로 해석한다면, 관계 맺기에 어려움을 겪는 다시 말해 외로움이나 소외감을 겪는 사람들이 SNS를 통해 그들의 심리적 불안정을 해결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추정해 볼 수 있다. 그러나 과도한 SNS 이용, 즉 SNS 중독이 발생할 경우 SNS 이용 동기에서 오는 만족감을 오히려 해치는 심각한 부작용을 양산하기도 한다. 한국정보화진흥원(2011) 조사에 따르면, SNS 이용자 중 40.1%가 SNS 이용으로부터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그 중 19.5%는 작성한 게시물 내용에 대해 고민하고, 13.3%는 인맥 확장에 대한 강박관념이 생기면서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제시했 다. 다시 말해 사회적 관계망 형성, 유지 및 발전을 위해 이용자가 신체적 심리적으로 스트레스를 느끼는 디지털 피로감을 호소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심각한 SNS 중독자들은 식사, 운전 또는 취침 시에도 SNS를 확인하고 업데이트 하는 등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없기도 하고, 학생들은 SNS 확인 강박증으로 인해 학업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한국정보화진흥원, 2011). 게다가 SNS 중독은 오히려 현실에서는 가족이나 친구와 같은 이미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과 대화단절을 가져 올 수 있다(노진실,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SNS 이용 및 중독으로 인해 오히려 SNS 스트레스가 발생하고, 또한 오프라인 상에서 부모나 친구 간의 대화 감소 및 단절이란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다고 추정한다. 54
63 3) 연구문제 상기에서 논의한 내용을 종합적으로 정리하여 연구문제로 설정하면 다음과 같다. 연구문제1: 대학 신입생은 SNS를 통해 유해 콘텐츠에 얼마나 노출되고 있으며, 그들 자신이 이런 유해 콘텐츠를 얼마나 자주 재유포하는가? 연구문제2: 대학 신입생은 SNS 상에서 집단 괴롭힘과 같은 사이버언어폭력을 당하거나 가한 경험이 얼마나 있는가? 연구문제3: 대학 신입생은 SNS 이용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얼마나 겪고 있는가? 연구문제4: 성별에 따라 SNS 사용량, 유해 콘텐츠 경험 여부, SNS 중독 여부, 사이버언어폭력 당하거나 가한 경험 여부 그리고 SNS 이용에서 오는 스트레스에 차이가 있는가? 연구문제5: SNS 사용량은 유해 콘텐츠 경험 여부, SNS 중독, 사이버언어폭력 당하거나 가한 경험, SNS 이용에서 오는 스트레스 그리고 부모와 친구와의 대화량 및 친밀도와 어떤 관계가 있는가? 연구문제6: SNS 중독은 유해 콘텐츠 경험, 사이버언어폭력 당하거나 가한 경험, SNS 이용에서 오는 스트레스 그리고 부모와 친구와의 대화량 및 친밀도와 어떤 관계가 있는가? 3. 연구방법 1) 참여자 본 연구는 2012년 3월 19일부터 22일까지 편의표본 추출방식을 적용하여 경상북도에 소재한 D대학교 사회과학대학에 재학 중인 신입생 132명을 모집한 후, 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청소년은 통상적으로 만 13세에서 18세 사이의 사람으로 중학교 1학생부터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하지만, 본 연구에서는 시간적 제약으로 인해 연령대별로 청소년과 가장 가까운 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연구했다. 참여자 중 여학생이 86명(65.2%)로 남학생보다 다소 많았고, 평균 연령은 만 18.44세로 청소년 연령대에 포함된다고 할 수 있겠다. 참여자 중 심리학 전공자가 51명(38.6%)로 가장 많았고, 신문방송 55
64 40명(30.3%)과 국제관계학 39명(29.5%)이 그 뒤를 따랐다. 자율전공자도 2명(1.5%) 있었다. 2) 측정도구 (1) SNS 이용. 참여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SNS 종류와 그들의 SNS 사용량을 파악하기 위해 다음의 질문을 했다: 여러분이 과거에 사용했던 경험이 있거나 현재 사용하고 있는 SNS모두에 체크하시오(복수응답가능). 1트위터, 2페이스북, 3카카오톡, 4싸이월드, 5포스퀘어, 6미투데 이, 7마이스페이스, 8링크나우, 9 링크드인, 10플레이톡, 11토씨, 12기타 지난 한 달 동안 여러분은 SNS를 하루 평균 몇 시간 사용하십니까? ( )시간 ( )분 (2) SNS 이용 매체. SNS를 이용할 때 참여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매체가 무엇인지를 파악하기 위해 다음의 질문을 했다: 여러분은 SNS를 주로 어떤 매체를 통해 사용하십니까? 1스마트폰 2태블릿PC 3PC인터넷 4기타 (3) SNS 댓글 이용. SNS 댓글에 대한 참여자의 행동을 파악하기 위해 5점 척도의 3개 문항을 사용했다(<표1> 참조). 번호 <표1> SNS 댓글 이용 측정문항 전혀 거의 측정문항 그렇지 그렇지 않다 않다 모르 겠다 거의 반드시 그렇다 그렇다 1 SNS를 할 때, 여러분은 주로 댓글을 읽기만 하는 편이다 SNS를 할 때, 여러분은 주로 댓글을 읽기도 하고 달기도 한다 SNS를 할 때, 여러분은 주로 댓글을 단다 (4) SNS 중독. 참여자들이 SNS에 중독됐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파일(Pile, 2009)이 제작한 페이스북 충동 목록(The Facebook compulsion inventory) 15개의 질문 문항 중 14개를 사용했다. 다만 2개 문항은 두 가지로 해석할 수 있는 문항이기 때문에 각각 2개 문항으로 분리해서, 총 16개 문항을 사용했다(<표2> 참조). 56
65 번호 측정문항 <표2> SNS 중독 측정문항 전혀 사실이 아니다 다소 사실이 아니다 사실도 사실이 아닐 수 도 있다 1 내가 의도한 것보다 SNS에 더 많은 시간을 보낸다 내가 SNS에 접속할 수 없을 때 나는 불안하다 내가 SNS에 접속할 수 없을 때 나는 속상하다 나의 친구보다 SNS 상에서 채팅하는 사람들과 나는 더 많은 공통점을 갖는다. 다소 사실 이다 매우 사실 이다 내가 SNS에 보내는 시간 때문에 일에 대한 책임을 도외시하 는 나를 발견한다 SNS에서 보내는 시간 때문에, 나는 때때로 잠을 자지 못한다 SNS에서 내와 다시 연결된 누군가와 로맨틱한 감정을 발달 시켰다. 나의 SNS 친구들과 SNS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은 내 오프라 인 친구와 보내는 시간보다 더욱 즐겁다 SNS에서 친구와 이야기한 것에 대해 다른 사람들에게 거짓 말한다 내가 SNS에 접속할 때 나는 흥분된다 만일 SNS가 사라진다면 나는 슬플 것이다 만일 SNS가 사라진다면 나는 우울할 것이다 SNS에서 내가 한 대화를 내 친구에게 숨겨 왔다 휴식 중에 나는 반드시 SNS에 접속하는 할 수 있어야 한다 만일 타인들이 SNS 상에 있는 나의 사적인 메시지를 볼 수 있다면 타인들은 나를 하찮게 생각할 것이라고 나는 느낀다 타인들은 내가 SNS 상에서 보내는 시간에 대해 불평해 왔다 (5) 유해 콘텐츠 노출 및 출처. SNS를 통해 유해 콘텐츠에 노출 경험과 출처를 파악하기 위해 다음의 문항을 사용했다(<표3> 참조): 57
66 번호 <표3> 유해 콘텐츠 노출 횟수 측정문항 측정문항 전혀 없다 1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루머 메시지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루머 이미지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루머 동영상 폭력적 내용을 담은 메시지 폭력적 내용을 담은 이미지 폭력적 내용을 담은 동영상 음란성 메시지 음란성 이미지 음란성 동영상 ~2 회 3~4 회 5~6 회 7회 이상 유해 콘텐츠 출처. 여러분은 주로 누구로부터 SNS를 통해 루머나 폭력사건관련 또는 음란성 메시지나 이미지 또는 동영상 메시지를 받았습니까?(중복응답가능) 1이미 알고 있는 SNS 친구 2SNS를 통해 새롭게 알게 된 친구 3SNS 상에서 전혀 모르는 사람 4기타. (6) 유해 콘텐츠 요청 여부 및 요청 대상자. 참여자가 유해 콘텐츠를 요청한 경험이 있는지 그리고 누구에게 요청한 경험이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다음의 질문 문항을 사용했다(<표4> 참조). <표4> 유해 콘텐츠 요청 횟수 측정문항 번호 측정문항 전혀 1~2 3~4 5~6 7회 없다 회 회 회 이상 1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루머 메시지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루머 이미지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루머 동영상 폭력적 내용을 담은 메시지 폭력적 내용을 담은 이미지 폭력적 내용을 담은 동영상 음란성 메시지 음란성 이미지 음란성 동영상 유해 콘텐츠 요청 대상. 여러분은 주로 누구에게 SNS를 통해 루머나 폭력사건관련 또는 음란성 58
67 메시지나 이미지 또는 동영상 메시지를 요청했습니까?(중복응답가능) 1이미 알고 있는 SNS 친구 2SNS를 통해 새롭게 알게 된 친구 3SNS 상에서 전혀 모르는 사람 4기타. (7) 유해 콘텐츠 재전송 유무와 재전송 대상. SNS를 통해 불법 콘텐츠를 재전송(리트윗)한 경험이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질문을 했다(<표5> 참조). 번호 <표5> 유해 콘텐츠 재전송 횟수 측정문항 측정문항 전혀 없다 1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루머 메시지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루머 이미지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루머 동영상 폭력적 내용을 담은 메시지 폭력적 내용을 담은 이미지 폭력적 내용을 담은 동영상 음란성 메시지 음란성 이미지 음란성 동영상 ~2 회 3~4 회 5~6 회 7회 이상 유해 콘텐츠 재전송 대상. 여러분은 주로 누구에게 루머나 폭력사건관련 또는 음란성 메시지나 이미지 또는 동영상 메시지를 재전송했습니까? 1이미 알고 있는 SNS 친구 2SNS를 통해 새롭게 알게 된 친구 3SNS 상에서 전혀 모르는 사람 4기타 (8) 사이버언어폭력 경험. 참여자들의 SNS를 통한 사이버언어폭력 경험을 당하거나 직접 가한 경험이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이성식과 황지영(2010)과 전신현과 이성식(2010)의 측정문항을 혼용하여 연구목적에 맞게 수정하여 차용했다(<표6, 7> 참조). 번호 <표6> 사이버언어폭력을 당한 경험 측정문항 측정문항 매우 동의 하지 않음 동의 하지 않음 모르 겠다 1 나는 SNS 상에서 누군가로부터 욕설을 당한 적이 있다 나는 SNS 상에서 누군가로부터 놀림을 당한 적이 있다 동의 함 매우 동의 함 59
68 3 나는 SNS 상에서 누군가로부터 위협을 당한 적이 있다 나는 SNS 상에서 누군가로부터 따돌림을 당한 적이 있다 나는 SNS 상에서 나의 명예를 훼손하는 소문을 퍼뜨린 적이 있다 나는 SNS 상에서 누군가로부터 비방을 당한 적이 있다 나는 SNS 상에서 누군가로부터 비하를 당한 적이 있다 나는 SNS 상에서 누군가로부터 인식공격을 당한 적 있다 나는 SNS 상에서 누군가로부터 성희롱을 당한 적이 있다 번호 <표7> 사이버언어폭력을 가한 경험 측정문항 측정문항 매우 동의 하지 않음 동의 하지 않음 모르 겠다 1 나는 SNS 상에서 누군가에게 욕설을 한 적이 있다 나는 SNS 상에서 누군가를 놀린 적이 있다 나는 SNS 상에서 누군가를 위협한 적이 있다 나는 SNS 상에서 누군가를 따돌린 적이 있다 나는 SNS 상에서 누군가의 명예를 훼손하는 소문을 퍼뜨린 적이 있다 나는 SNS 상에서 누군가를 비방한 적이 있다 나는 SNS 상에서 누군가를 비하한 적이 있다 나는 SNS 상에서 누군가의 인식공격을 한 적 있다 나는 SNS 상에서 누군가를 성희롱한 적이 있다 동의 함 매우 동의 함 (9) SNS 이용에서 오는 스트레스. 참여자들의 SNS 이용에 따른 전반적인 스트레스를 측정하기 위해 김흥규 오세정(2011)의 39개 Q 진술문 중 스트레스와 관련된 문항 5개를 선별하여 사용했다 (<표8> 참조). 번호 1 <표8> SNS 이용에서 오는 스트레스 측정문항 측정문항 모임에서도 스마트폰을 꺼내놓고 SNS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못마땅하다. 매우 동의 하지 않음 동의 하지 않음 모르 겠다 동의 함 매우 동의 함
69 SNS를 이용해야만 사람들과 대화가 되고 소외되지 않을 것 같아서 어쩔 수 없이 시작하게 되었다. SNS를 하지 않는다는 것은 사이버 오지에 살고 있는 것처 럼 세상과 단절된 것과 마찬가지이다. SNS 세상에 포함되어야 한다는 강박 관념 때문에 스트레 스를 받곤 한다. SNS 상에서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나 피하고 싶은 사 람들이 인맥 요청을 해올 때면 난감할 따름이다 (10) 가족 및 친구와의 일상 대화량. 참여자들의 가족 및 친구와의 일상 대화량을 측정하기 위해 다음의 측정 문항을 사용했다. 지난 한달 동안 하루 평균 여러분은 부모님과 몇 시간 일상적인 대화를 하는가? ( )시간 ( )분; 지난 한달 동안 하루 평균 여러분은 친구와 몇 시간 일상적인 대화를 하는가? ( )시간 ( )분 (11) 가족 및 친구와의 관계 친밀도. 가족 및 친구와의 관계 친밀도를 측정하기 위해 실라스, 코너 그리고 피츠패트릭(Sillars, Koerner, & Fitzpatrick, 2005)이 개발한 부모-자녀 관계 친밀도 측정문항 4개를 연구 목적에 맞게 수정하여 차용했다. 측정문항은 다음과 같다: 1 부모님과 나는 함께 재미있게 논다; 2 부모님과 나는 함께 어떤 것을 하는 것을 즐긴다; 3 부모님과 나는 사이좋게 잘 지낸다; 4 나는 부모님과 좋은 관계를 유지한다. 동일한 질문 문항을 친구와의 관계 친밀도 측정에도 사용했다. 4. 연구결과 1) 주요변인 측정결과 (1) SNS 이용. 참여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SNS 종류를 파악한 결과 거의 모든 참여자가 카카오톡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싸이월드와 페이스북이 그 뒤를 따랐다. 카카오톡 사용자 중 다른 SNS 이용여부를 살펴본 결과 주로 싸이월드와 페이스북을 같이 이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구체적인 결과는 아래 <표9>와 같다. 61
70 번호 SNS 종류 이용자 수(%) 카카오톡 이용자 중 다른 SNS 이용자 수(%) 1 카카오톡 126(95.5) - 2 싸이월드 98(74.2) 95(75.4) 3 페이스북 95(72.0) 92(73.0) 4 트위터 30(22.7) 29(23.0) 5 미투데이 17(12.9) 17(13.5) 6 기타 9 (6.8) 9 (7.1) 7 마이스페이스 1 (.8) 1 (.8) 8 <표9> SNS 이용에 대한 빈도분석 결과(복수응답) 포스퀘어, 링크나우, 링크드인, 플레이톡, 토씨 0(0) 0(0) 합계 132(100) 126(100) 지난 한달 동안 하루 평균 사용한 SNS 시간의 경우, 참여자들은 평균적으로 분(SD=322.16) 사용한다고 응답했다. 하루 반나절인 12시간(720분) 이상 사용한다고 응답한 사람들도 20%로 나타났 는데, 이는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수치라고 판단했다. 따라서 12시간 이상 이용한다는 응답자를 제외한 결과, 평균적으로 분(SD=190) 사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2) SNS 이용 매체. 거의 모든 참여자들은 SNS를 사용할 때 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며[123명 (93.2%)], 참여자의 약 과반수인 69명(52.3%)이 PC인터넷을 통해 사용한다고 응답했다. 태블릿PC를 이용한다는 응답자는 4명(3.0%)에 불과했다. (3) SNS 댓글 이용. SNS 댓글에 대한 참여자의 행동을 파악한 결과 댓글을 읽기도 하고 달기도 하는 경향(M=3.45, SD=.93)이 단지 댓글을 읽기만 하거나(M=2.98, SD=.99) 달기만 하는(M=2.91, SD=.98) 경향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 SNS 중독. 참여자들이 SNS에 중독됐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먼저 문항 간 내적 일관성을 확인할 결과, 크론바흐 알파값이.92로 내적 일관성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배리맥스(Varimax) 회전을 적용한 요인 분석 결과 3가지 요인이 나타났다. 각 요인별로 신뢰도 검증을 재실시한 결과, 모든 요인에 대한 각 문항 간 내적 일관성이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각 요인별 문항들의 합산 평균값을 최종 분석에 사용했다. 각 요인별 중독정도를 살펴본 결과 참여자들은 SNS에 중독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요인1: M=1.51, SD=.68; 요인2: M=2.38, SD=.88; 요인3: M=2.29, SD=1.23). 구체적 62
71 인 결과는 아래 <표10>에 제시해 뒀다. 번 호 1 <표10> SNS 중독 문항에 대한 요인분석 및 신뢰도 검증 결과 요인 측정 문항 나의 친구보다 SNS 상에서 채팅하는 사람들과 나는 더 많은 공통 점을 갖는다. 2 SNS에서 내와 다시 연결된 누군가와 로맨틱한 감정을 발달시켰다. 나의 SNS 친구들과 SNS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은 내 오프라인 친 3 구와 보내는 시간보다 더욱 즐겁다. 요인1 4 SNS에서 친구와 이야기한 것에 대해 다른 사람들에게 거짓말한다. (관계) 5 내가 SNS에 접속할 때 나는 흥분된다. 6 SNS에서 내가 한 대화를 내 친구에게 숨겨 왔다. 만일 타인들이 SNS 상에 있는 나의 사적인 메시지를 볼 수 있다면 7 타인들은 나를 하찮게 생각할 것이라고 나는 느낀다. 8 타인들은 내가 SNS 상에서 보내는 시간에 대해 불평해 왔다. 9 내가 의도한 것보다 SNS에 더 많은 시간을 보낸다. 10 내가 SNS에 접속할 수 없을 때 나는 불안하다. 11 요인2 내가 SNS에 접속할 수 없을 때 나는 속상하다. 12 (시간/ 내가 SNS에 보내는 시간 때문에 일에 대한 책임을 도외시하는 나 접속) 를 발견한다. 13 SNS에서 보내는 시간 때문에, 나는 때때로 잠을 자지 못한다. 14 휴식 중에 나는 반드시 SNS에 접속하는 할 수 있어야 한다. 15 요인3 만일 SNS가 사라진다면 나는 슬플 것이다. 16 (단절) 만일 SNS가 사라진다면 나는 우울할 것이다. 요인분석 아이 겐값 %분 산 신뢰 도분 석 크론 바흐 알파 (5) 가족 및 친구와의 일상 대화량. 참여자들은 아버지와 73.26분(SD=82.18), 어머니와 분 (SD=102.83)을 대화하며, 친구들과는 분(SD=236.88)분을 일상적으로 대화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친구와의 대화에서 과대 특이점(outlier)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를 제외한 후 재계산한 결과, 분(SD=116.61) 대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3
72 (6) 부모 및 친구와의 관계 친밀도. 아버지와 어머니 및 친구와의 관계 친밀도를 파악하기 위해 신뢰도 및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 크론바흐 알파값은 각각.94,.87,.95로 문항 간 내적 일관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모두 한 개의 요인만 도출했다. 따라서 최종 분석에서는 합산 평균값을 지표로 사용했다. 분석결과, 참여자들은 친구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으며(M=4.23, SD=.67), 아버지(M=3.45, SD=1.04)보다는 어머니(M=3.87, SD=.75)와 좀 더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응답했다(<표11> 참조). <표11> 부모 및 친구와의 친밀도에 관한 평균, 표준편차, 요인분석 및 신뢰도 검증 결과 번호 측정 문항 평균 표준 편차 1 함께 재미있게 논다 함께 어떤 것을 하기를 즐긴다 나는 아버지와 3 사이좋게 잘 지낸다 좋은 관계를 유지한다 함께 재미있게 논다 함께 어떤 것을 하기를 즐긴다 나는 어머니와 7 사이좋게 잘 지낸다 좋은 관계를 유지한다 함께 재미있게 논다 함께 어떤 것을 하기를 즐긴다 나는 친구들과 11 사이좋게 잘 지낸다 좋은 관계를 유지한다 요인분석 아이 겐값 신뢰도 검증 %분산 알파 ) <연구문제1>에 대한 분석결과 <연구문제1: 대학 신입생은 SNS를 통해 유해 콘텐츠에 얼마나 노출되고 있으며, 그들 자신이 이런 유해 콘텐츠를 얼마나 자주 재유포하는가?>에 대한 해답을 얻기 위해 빈도분석을 실시했다. SNS를 통해 유해 콘텐츠에 노출 경험과 출처를 파악한 결과는 <표12>에 제시해 뒀다. 루머와 폭력 그리고 음란성 콘텐츠의 경우 참여자들은 주로 루머 콘텐츠를 폭력이나 음란성 콘텐츠보다 많이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루머 메시지는 참여자의 과반수 이상이 1번 이상 받은 것으로 나타났고, 음란성 메시지도 약 30%이상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표12> 참조). 64
73 <표12> 유해 콘텐츠를 받은 횟수에 대한 빈도분석 결과 번호 측정 문항 빈도(%) 전혀 없다 1~2회 3~4회 5~6회 7회 이상 1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루머 메시지 65(49.2) 38(28.8) 16(12.1) 2(1.5) 11(8.3) 2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루머 이미지 99(75.0) 22(16.7) 7(5.3) 1(.8) 3(2.3) 3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루머 동영상 114(86.4) 11(8.3) 4(3.0) 0 3(2.3) 4 폭력적 내용을 담은 메시지 113(85.6) 11(8.3) 3(2.3) 1(.8) 4(3.0) 5 폭력적 내용을 담은 이미지 121(91.7) 6(4.5) 2(1.5) 1(.8) 2(1.5) 6 폭력적 내용을 담은 동영상 124(93.9) 3(2.3) 3(2.3) 1(.8) 1(.8) 7 음란성 메시지 99(70.5) 22(16.7) 8(6.1) 1(.8) 8(6.1) 8 음란성 이미지 113(85.6) 12(9.1) 4(3.0) 0 3(2.3) 9 음란성 동영상 119(90.2) 10(7.6) 2(1.5) 0 1(.8) 유해 콘텐츠를 누구로부터 받은 적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절반의 참여자들은 주로 SNS 상에서 전혀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받았다고 응답했다. 그 뒤를 이어 16명(12.1%)가 이미 알고 있는 SNS 친구로 받았다고 응답했다. (6) 유해 콘텐츠 요청 여부 및 요청 대상자. 참여자가 유해 콘텐츠를 요청한 경험이 있는지를 질문한 결과, 대부분의 참여자들은 유해콘텐츠를 요청한 경험이 거의 없다고 응답했다(<표13> 참조). <표13> 유해 콘텐츠를 요청한 횟수에 대한 빈도분석 결과 번호 측정 문항 빈도(%) 전혀 없다 1~2회 1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루머 메시지 130(98.5) 2(1.5) 2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루머 이미지 130(98.5) 2(1.5) 3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루머 동영상 131(99.2) 1(.8) 4 폭력적 내용을 담은 메시지 131(99.2) 1(.8) 5 폭력적 내용을 담은 이미지 131(99.2) 1(.8) 6 폭력적 내용을 담은 동영상 131(99.2) 1(.8) 7 음란성 메시지 131(99.2) 1(.8) 8 음란성 이미지 131(99.2) 1(.8) 9 음란성 동영상 129(97.7) 3(2.3) 참여자들이 유해 콘텐츠를 요청한 적 있는 대상에 대한 질문에 10명(7.6%)은 이미 알고 있는 65
74 SNS 친구, 4명(3.0%)은 SNS 상에서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 요청한 경험이 있었다. SNS를 통해 유해 콘텐츠를 재전송한 경험이 있는지를 파악한 결과, 유해 콘텐츠 요청 경험처럼 대부분의 참여자들은 유해 콘텐츠를 타인에게 재전송한 경험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인 결과는 <표14>에 제시해 뒀다. <표14> 유해 콘텐츠 재전송 횟수에 대한 빈도분석 결과 번호 측정 문항 빈도(%) 전혀 없다 1~2회 3~4회 5~6회 7회 이상 1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루머 메시지 119(90.2) 10(7.6) 2(1.5) 0 1(.8) 2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루머 이미지 128(97.0)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루머 동영상 130(98.5) 2(1.5) 폭력적 내용을 담은 메시지 129(97.7) 2(1.5) 0 0 1(.8) 5 폭력적 내용을 담은 이미지 131(99.2) 1(.8) 폭력적 내용을 담은 동영상 130(98.5) 2(1.5) 음란성 메시지 129(97.7) 2(1.5) 0 0 1(.8) 8 음란성 이미지 129(97.7) 3(2.3) 음란성 동영상 128(97.0) 4(3.0) 유해 콘텐츠를 재전송한 적 있는 대상에 대한 질문에 참여자들 중 17명(12.9%)은 이미 알고 있는 SNS 친구에게, 4명(3.0%)은 SNS 상에서 전혀 모르는 사람 그리고 2명(1.5%)는 SNS를 통해 새롭게 알게 된 친구에게 재전송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3) <연구문제2>에 대한 분석결과 연구문제2인 참여자들의 SNS를 통한 사이버언어폭력을 당하거나 가한 경험이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먼저 신뢰도 검증을 실시한 결과 크론바흐 알파값이 각각.93과.94로 높게 나타났다. 요인분석 결과 모두 요인 하나만을 도출했다. 따라서 최종분석에서는 합산 평균값을 사용했다. 분석결과, 참여자들은 사이버언어폭력을 당하거나 가한 적은 거의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당한 경험: M=1.64, SD=.82; 가한 경험: M=1.60, SD=.83)(<표15, 16> 참조). 66
75 <표15> 사이버언어폭력을 당한 경험에 관한 평균, 표준편차. 요인분석 및 신뢰도 검증 결과 번호 측정 문항 평균 표준 편차 1 나는 SNS 상에서 누군가로부터 욕설을 당한 적이 있다 나는 SNS 상에서 누군가로부터 놀림을 당한 적이 있다 나는 SNS 상에서 누군가로부터 위협을 당한 적이 있다 나는 SNS 상에서 누군가로부터 따돌림을 당한 적이 있다 나는 SNS 상에서 누군가가 나의 명예를 훼손하는 소문을 퍼뜨린 적을 경험한 적이 있다 나는 SNS 상에서 누군가로부터 비방을 당한 적이 있다 나는 SNS 상에서 누군가로부터 비하를 당한 적이 있다 나는 SNS 상에서 누군가로부터 인식공격을 당한 적 있다 나는 SNS 상에서 누군가로부터 성희롱을 당한 적이 있다 아이 겐값 요인분석 % 분산 신뢰도 검증 알파 <표16> 사이버언어폭력을 가한 경험에 관한 평균, 표준편차. 요인분석 및 신뢰도 검증 결과 번호 측정 문항 평균 표준 편차 1 나는 SNS 상에서 누군가에게 욕설을 한 적이 있다 나는 SNS 상에서 누군가를 놀린 적이 있다 나는 SNS 상에서 누군가를 위협한 적이 있다 나는 SNS 상에서 누군가를 따돌린 적이 있다 나는 SNS 상에서 누군가의 명예를 훼손하는 소문을 퍼뜨린 적이 있다 나는 SNS 상에서 누군가를 비방한 적이 있다 나는 SNS 상에서 누군가를 비하한 적이 있다 나는 SNS 상에서 누군가의 인식공격을 한 적 있다 나는 SNS 상에서 누군가를 성희롱한 적이 있다 요인분석 아이 겐값 %분 산 신뢰 도 검증 알파 한편, 각 문항에 대한 참여자들의 비율을 확인하기 위해 빈도분석을 실시했다. 그 결과 참여자들 중 34명(25.8%)이 욕설, 22명(16.6%)이 놀림, 16명(12.1%)이 비방, 14명(10.6%)이 비하, 11명 67
76 (8.3%)이 인신공격을 당한 적이 있다는 문항에 동의하거나 매우 동의한다 고 응답했다. 반면 27명 (20.4%)이 욕설, 32명(24.3%)이 놀림, 20명(15.1%)이 비방, 18명(13.6%)이 비하, 11명(8.4%)이 인식공격을 가한 적이 있다는 문항에 동의하거나 매우 동의한다 고 응답했다(<표17, 18>참조). <표17> 사이버언어폭력을 당한 경험에 관한 빈도분석 결과 번호 측정 문항 1 나는 SNS 상에서 누군가로부터 욕설을 당한 적이 있다. 2 나는 SNS 상에서 누군가로부터 놀림을 당한 적이 있다. 3 나는 SNS 상에서 누군가로부터 위협을 당한 적이 있다. 4 나는 SNS 상에서 누군가로부터 따돌림을 당한 적이 있다. 5 나는 SNS 상에서 누군가가 나의 명예를 훼손하는 소문을 퍼뜨린 적을 경험한 적이 있다. 6 나는 SNS 상에서 누군가로부터 비방을 당한 적이 있다. 7 나는 SNS 상에서 누군가로부터 비하를 당한 적이 있다. 8 나는 SNS 상에서 누군가로부터 인식공격을 당한 적 있다. 9 나는 SNS 상에서 누군가로부터 성희롱을 당한 적이 있다. 매우 동의하 지 않음 66 (50.0) 75 (56.8) 86 (65.2) 93 (70.5) 91 (68.9) 84 (63.6) 88 (66.7) 88 (66.7) 96 (72.7) 동의하 지 않음 19 (14.4) 22 (16.7) 31 (23.5) 28 (21.2) 28 (21.2) 24 (18.2) 22 (16.7) 23 (17.4) 24 (18.2) 모르 겠다 13 (9.8) 13 (9.8) 11 (8.3) 8 (6.1) 7 (5.3) 8 (6.1) 8 (6.1) 10 (7.6) 6 (4.5) 동의함 매우 동의함 29 (22.0) 18 (13.6) 2 (1.5) 2 (1.5) 5 (3.8) 14 (10.6) 12 (9.1) 9 (6.8) 5 (3.8) 5 (3.8) 4 (3.0) 2 (1.5) 1 (.8) 1 (.8) 2 (1.5) 2 (1.5) 2 (1.5) 1 (.8) 68
77 번호 측정 문항 1 나는 SNS 상에서 누군가에게 욕설을 한 적이 있다. 2 나는 SNS 상에서 누군가를 놀린 적이 있다. 3 나는 SNS 상에서 누군가를 위협한 적이 있다. 4 나는 SNS 상에서 누군가를 따돌린 적이 있다. 5 <표18> 사이버언어폭력을 가한 경험에 관한 빈도분석 결과 나는 SNS 상에서 누군가의 명예를 훼손하는 소문을 퍼뜨린 적이 있다. 6 나는 SNS 상에서 누군가를 비방한 적이 있다. 7 나는 SNS 상에서 누군가를 비하한 적이 있다. 8 나는 SNS 상에서 누군가의 인식공격을 한 적 있다. 9 나는 SNS 상에서 누군가를 성희롱한 적이 있다. 매우 동의 하지 않음 72 (54.5) 77 (58.3) 94 (71.2) 96 (72.7) 96 (72.7) 90 (68.2) 90 (68.2) 93 (70.5) 104 (78.8) 동의 하지 않음 20 (15.2) 17 (12.9) 26 (19.7) 26 (19.7) 27 (20.5) 19 (14.4) 20 (15.2) 22 (16.7) 20 (15.2) 모르 겠다 13 (9.8) 6 (4.5) 6 (4.5) 5 (3.8) 3 (2.3) 3 (2.3) 4 (3.0) 6 (4.5) 4 (3.0) 동의 함 23 (17.4) 27 (20.5) 5 (3.8) 3 (2.3) 4 (3.0) 18 (13.6) 16 (12.1) 8 (6.1) 2 (1.5) 매우 동의 함 4 (3.0) 5 (3.8) 1 (.8) 2 (1.5) 2 (1.5) 2 (1.5) 2 (1.5) 3 (2.3) 2 (1.5) 4) <연구문제3>에 대한 분석결과 <연구문제3: 대학 신입생은 SNS 이용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얼마나 겪고 있는가?>를 파악하기 위해 빈도분석을 실시했다. 먼저 각 문항 간 내적 일관성을 검증한 결과 크론바흐 알파값은.70으로 나타나 내적 일관성은 수용할만한 수준이었다.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 한 개의 요인만 도출됐다. 따라서 최종분석에서는 각 문항의 합산 평균값을 사용했다. 분석결과, 참여자들은 SNS 이용에 의해 보통 수준의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M=2.84, SD=.77). 다만, 각 문항별로 참여자들의 스트레스를 파악한 결과, 참여자들은 오프라인 상에서 스마트폰을 꺼내놓고 SNS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못마땅하다는 문항에 동의하는 경향이 있었다. 또한 온라인상에서는 인맥 요청에 따른 난감함에 대해 동의하는 경향이 있었다(<표19> 참조). 69
78 번호 측정문항 평균 표준 편차 <표19> SNS 이용 스트레스에 관한 평균 및 표준편차, 요인분석 및 신뢰도 검증 결과 모임에서도 스마트폰을 꺼내놓고 SNS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못마땅하다. SNS를 이용해야만 사람들과 대화가 되고 소외되지 않을 것 같아서 어쩔 수 없이 시작하게 되었다. SNS를 하지 않는다는 것은 사이버 오지에 살고 있는 것처 럼 세상과 단절된 것과 마찬가지이다. SNS 세상에 포함되어야 한다는 강박 관념 때문에 스트레스 를 받곤 한다. SNS 상에서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나 피하고 싶은 사 람들이 인맥 요청을 해올 때면 난감할 따름이다 신뢰도 요인분석 검증 크론 아이 겐값 %분산 바흐 알파 ) <연구문제4>에 대한 분석결과 <연구문제4: 성별에 따라 SNS 사용량, 유해 콘텐츠 경험 여부, SNS 중독 여부, 사이버언어폭력 당하거나 가한 경험 여부 그리고 SNS 이용에서 오는 스트레스에 차이가 있는가?>를 독립표본 t 검증을 통해 분석했다. 구체적인 결과는 <표20>와 같다. <표20> 성별에 따른 SNS 용량, 유해 콘텐츠 경험 여부, SNS 중독 여부, 사이버언어폭력 당하거나 가한 경험 여부 그리고 SNS 이용 스트레스 차이 분석결과 종속변인 평균차 t값 SNS 이용량 SNS 이용 시간 * 유해 콘텐츠 경험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루머 메시지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루머 이미지 ϯ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루머 동영상 * 폭력적 내용을 담은 메시지 * 폭력적 내용을 담은 이미지 폭력적 내용을 담은 동영상 음란성 메시지 음란성 이미지 ϯ 음란성 동영상
79 관계 요인 SNS 중독 시간/접속 요인 ** 단절 요인 ** 사이버언어폭력 사이버언어폭력 당함 * 경험 사이버언어폭력 가함 스트레스 SNS 이용에서 오는 스트레스 ϯ 주. ϯ p<.10, *p<.05, **p<.01 <표20>에서 보듯이, 남학생보다 여학생이 SNS를 좀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t=-1.95, p<.05). 유해 콘텐츠 경험 여부에서는 여학생보다 남학생이 유해 콘텐츠를 더 많이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남학생은 여학생보다 루머 이미지(t=1.93, p<.10)와 동영상(t=2.29, p<.05), 폭력적 내용의 메시지(t=2.00, p<.05) 그리고 음란성 이미지(t=1.81, p<,10)를 SNS를 통해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학생보다 여학생이 좀 더 심각한 SNS 중독 현상을 보였으며(시간접속: t=-2.80, p<.01; 단절: t=-3.11, p<.01), 사이버언어폭력의 경우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사이버언어 폭력을 더 당하는 것으로 분석됐다(t=1.97, p<.05). 끝으로 SNS 이용에서 오는 스트레스는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좀 더 심했다. 6) <연구문제5, 6>에 대한 분석결과 <연구문제5: SNS 사용량은 유해 콘텐츠 경험 여부, SNS 중독, 사이버언어폭력 당하거나 가한 경험, SNS 이용에서 오는 스트레스 그리고 부모와 친구와의 대화량 및 친밀도와 어떤 관계가 있는가?> 그리고 <연구문제6: SNS 중독은 유해 콘텐츠 경험, 사이버언어폭력 당하거나 가한 경험, SNS 이용에서 오는 스트레스 그리고 부모와 친구와의 대화량 및 친밀도와 어떤 관계가 있는가?>를 검증하기 위해 피어슨 영차 상관관계(Pearson's correlation)를 사용하여 분석했다. 분석결과는 아래 <표21>와 같다. 71
80 <표21> SNS 사용량 및 중독과 주요 변인들 간의 상관관계 분석결과 SNS 중독 SNS 변인 시간/ 이용시간 관계 단절 접속 SNS 이용량 SNS 이용 시간 유해 콘텐츠 경험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루머 메시지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루머 이미지.10.16ϯ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루머 동영상 폭력적 내용을 담은 메시지.19* 폭력적 내용을 담은 이미지 폭력적 내용을 담은 동영상 음란성 메시지 음란성 이미지.17ϯ 음란성 동영상.27**.18* 관계 요인 SNS 중독 시간/접속 요인.15.63*** - - 단절 요인.12.56***.64*** - 사이버언어폭력 사이버언어폭력 당함 ϯ 경험 사이버언어폭력 가함.16ϯ * 스트레스 SNS 이용에서 오는 스트레스.12.30***.36***.32*** 부모 및 친구와의 대화량 아버지와의 대화량.23* 어머니와의 대화량.19* 친구와의 대화량.37*** 부모 및 아버지와의 관계 친밀도 친구와의 관계 어머니와의 관계 친밀도 친밀도 친구와의 관계 친밀도 * -.19* -.03 주. ϯ p<.10, *p<.05, **p<.01, ***p<.001 <표21>에서 보듯이, SNS 이용시간은 대체로 유해 콘텐츠 경험 여부와는 상관관계가 없었으나 폭력 메시지(r=.19, p<.05), 음란성 이미지(r=.17, p<.10) 및 동영상(r=.27, p<.01)을 받은 경험과는 유의미한 정적인 상관관계가 있었다. 그러나 SNS 중독 및 사이버언어폭력을 당한 경험여부와는 대체로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SNS 이용시간은 부모(아버지: r=.23, p<.05; 어머니: r=.19, p<.05) 및 친구와의 대화량(r=.37, p<.001)과 유의미한 정적인 상관관계를 나타내고 있었다. 부모 및 친구와의 관계 친밀도는 정적 관계를 나타내고 있었으나 유의미하지 않진 않았다. 반면 SNS 중독 역시 일부의 경우를 제외하곤 유해 콘텐츠 경험 여부와는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72
81 드러났다. 그러나 SNS 이용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밀접한 상관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고(rs.30, p<.001), 사이버언어폭력을 당하거나(r=.16, p<.10) 가한(r=.20, p<.05) 경험 역시 SNS 중독 중 SNS 단절 요인과는 밀접한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끝으로 SNS 중독은 부모 및 친구와의 대화량 및 관계 친밀도와 대체로 부적인 관계를 나타내고 있었지만 유의미하진 않았다. 5. 토론 본 연구에서는 대학 신입생의 SNS를 통한 유해 콘텐츠 접촉 및 재전송 경험, SNS 사이버언어폭력 경험, 그리고 SNS 이용에서 오는 스트레스에 관한 탐색적 정보 습득을 1차 목표로 했다. 또한 그들의 성별, SNS 이용량 그리고 SNS 중독이 그들의 SNS 이용에서 발생하는 부정적인 행동 및 정서와 맺고 있는 연관성 파악을 2차 목표로 설정한 후 연구를 실행했다. 먼저 이번 연구의 주요 연구결과를 요약하기에 앞서 SNS 이용에 관한 기술 통계 정보를 간략하게 소개한 후, 핵심 연구문제에 대해 논의하도록 하겠다. 첫째, 거의 대부분의 참여자들은 카카오톡, 싸이월드, 페이스북 등과 같은 SNS를 주로 사용하며, 평균적으로 4시간 30분 정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그들 대부분은 스마트폰을 통해, 절반가량은 PC 인터넷을 통해 SNS을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연구결과는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을 통한 SNS 이용 열풍을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하겠다. 이는 기존 정보통신관련 국가연구기관에서 발표한 세 가지 조사결과와 일맥상통한 것이었다. 8) 둘째, 참여자들은 평균적으로 SNS을 많이 사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SNS 중독 증세를 보이진 않는 것으로 이번 연구에서 밝혀졌다. 추측컨대, 청소년 중 자기조절능력이 가장 높을 것으로 추정되는 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연구했기 때문에 아마도 SNS 중독 증세가 다소 낮게 나타난 것이 아닌가 본 연구는 추정한다. 셋째, <연구문제1: 대학 신입생은 SNS를 통해 사실 확인이 안 된 루머나 폭력 또는 음란성 메시지나 이미지 또는 동영상과 같은 유해 콘텐츠에 얼마나 노출되고 있으며, 그들 자신이 이런 8) 첫째, 방송통신위원회가 2009년에 실시한 SNS이용실태조사 에서 모바일기기를 통한 SNS 이용이 약 5.4%로 이른 것으 로 나타났다. 둘째,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방송통신위원회와 인터넷진흥원이 조사한 2011년 상반기 스마트폰 이용 실태 조사 와 2010년 제2차 스마트폰이용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폰을 이용자 중 마이크로블로그나 페이스북 등 프로필기반 서비스 이용자가 약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제시한 2011년 SNS불 법유해정보실태 및 대응방안연구 조사결과에 따르면 18~29세 SNS 이용률이 81%에 달한다고 보고했다. 73
82 유해 콘텐츠를 얼마나 자주 재유포하는가?>를 파악한 결과, 참여자들 중 절반 이상이 SNS를 통해 루머 메시지를, 1/3 가량이 음란성 메시지를 받는 등 참여자들은 SNS를 통한 유해 콘텐츠를 받아 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절반가량의 참여자들은 유해 콘텐츠를 SNS 상에서 전혀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받았다고 응답했다. 이 연구결과는 청소년이 SNS를 통한 유해 콘텐츠에 얼마나 쉽게 그리고 자주 노출될 수 있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줬다고 할 수 있겠다. 특히 이런 유해한 콘텐츠를 SNS 상에서 전혀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받았다는 점은 SNS의 개방성과 익명성이 야기할 수 있는 위험성을 단적으로 제시해 준 결과라고 볼 수 있겠다. SNS를 통한 유해 콘텐츠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해결책으로서 본 연구에서는 조와 천(Cho & Choen, 2005) 그리고 남영옥과 이상준(2002)의 연구에서 그 단서를 찾고자 한다. 조와 천(2005)은 자녀의 인터넷 이용에 대한 부모의 통제와 규제가 자녀의 인터넷 유해정보 접촉을 줄인다는 연구결과를 제시했다. 남영옥과 이상준(2002) 역시 부모의 긍정적인 양육태도는 자녀의 사이버 음란물 중독 증상을 감소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제시했다. 이 연구결과들을 확장해 본다면, 자녀의 SNS 이용 역시 부모의 관심과 지도가 적절하게 이뤄질 때 SNS를 통한 유해 콘텐츠로부터 청소년 자녀들을 보호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한편 대부분의 참여자들은 유해 콘텐츠를 타인에게 요청하거나 재전송한 적이 거의 없다고 응답해 본 연구에서 기대한 것과 다소 다른 연구결과가 도출됐다. 추측컨대 유해 콘텐츠 요청이나 재전송은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행위가 아니기 때문에 참여자들이 솔직하지 않은 응답을 제시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넷째, <연구문제2: 대학 신입생은 SNS 상에서 집단 괴롭힘과 같은 사이버언어폭력을 당하거나 가한 경험이 얼마나 있는가?>를 살펴본 결과, 참여자들은 평균적으로 SNS 상에서 사이버언어폭력을 당하거나 가한 경험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각 문항별로 응답자 비율을 파악한 결과 욕설, 놀림, 비방, 비하, 인식공격 등을 당하거나 가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의 수가 결코 낮지 않았다. 청소년 중 성숙도가 가장 높은 집단의 사이버언어폭력이 이 정도로 심각하다면, 그들보다 연령대가 낮은 청소년의 경우 사이버언어폭력 수위는 더 높을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다. 다섯째, <연구문제3: 대학 신입생은 SNS 이용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얼마나 겪고 있는가?>에 해답을 얻기 위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SNS 이용에서 오는 스트레스의 경우 참여자들은 심각할 정도의 스트레스는 받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오프라인 모임에서 SNS 사용자에 대한 불쾌감이나 온라인상에서 원하지 않는 인맥요청에 따른 난감함으로부터 다소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자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오프라인 상에서 SNS 이용에 대한 올바른 74
83 에티켓 문화 정착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연구문제4: 성별에 따라 SNS 사용량, 유해 콘텐츠 경험 여부, SNS 중독 여부, 사이버언어폭력 당하거나 가한 경험 여부 그리고 SNS 이용에서 오는 스트레스에 차이가 있는가?>에 대한 해답을 얻기 위해 독립표본 t 검증을 실시했다. 그 결과, 남학생보다 여학생이 SNS를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2011) 조사결과와 동일한 것이었다. SNS 중독과 SNS 스트레스 역시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더 심각한 중독 증세를 보이거나 스트레스를 더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SNS를 통한 유해 콘텐츠 접촉 경험의 경우 대체로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더 많은 유해 콘텐츠 및 사이버언어폭력에 노출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고, 특히 유해 콘텐츠의 경우 루머 이미지, 동영상, 폭력 메시지, 음란성 이미지 그리고 사이버언어폭력을 당한 경험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이 연구결과는 고재홍과 지영단(2002)의 연구결과를 재확인한 것이었다. <연구문제5: SNS 사용량은 유해 콘텐츠 경험 여부, SNS 중독, 사이버언어폭력 당하거나 가한 경험, SNS 이용에서 오는 스트레스 그리고 부모와 친구와의 대화량 및 친밀도와 어떤 관계가 있는가?> 를 검증하기 위해 피어슨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했다. 그 결과, SNS 이용시간은 폭력 메시지, 음란성 이미지와 동영상과 정적인 관계를 맺고 있었다. 또한 사이버언어폭력을 타인에게 가한 경험도 정적인 상관성이 있었다. SNS 사용이 많다는 것은 그 만큼 유해 콘텐츠 노출이나 사이버언어폭력을 가할 기회가 절대적으로 많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이런 연구결과가 도출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SNS 이용량은 부모 및 친구와의 대화량과 정적인 상관성을 맺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본 연구에서 기대한 것과 상반된 연구결과가 나타났다. 아마도 SNS 이용으로부터 생산된 대화 소재를 부모나 친구와 오프라인 혹은 SNS 상에서 함께 나누기 때문인 것으로 본 연구는 추측하지만, 이에 대한 추가 연구나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마지막으로, <연구문제6: SNS 중독은 유해 콘텐츠 경험, 사이버언어폭력 당하거나 가한 경험, SNS 이용에서 오는 스트레스 그리고 부모와 친구와의 대화량 및 친밀도와 어떤 관계가 있는가?>의 경우 SNS 중독은 대체로 유해 콘텐츠 노출과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SNS 이용에서 오는 스트레스와는 매우 밀접한 정적인 관계를 맺고 있었다. 이 연구결과는 SNS 중독의 원인이 유해 콘텐츠 노출에 대한 욕구보다 다른 SNS 이용자와의 관계에 두고 있으며, SNS 이용에서 오는 스트레스 역시 타인과의 관계란 측면이 중요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SNS 중독은 친구와의 친밀도와 부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는 SNS 중독으로 인해 참여자의 관심이 주로 SNS에 집중되기 때문에, 오프라인 상에서 친구와의 함께 할 시간 및 심적 여유가 없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75
84 결론적으로, 이번 연구를 통해 대학 신입생은 SNS를 통해 유해 콘텐츠를 접촉하거나 특정한 유형의 사이버언어폭력을 어느 정도 경험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SNS 이용에서 오는 스트레스 역시 일부 유형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따라서 학교나 교육부 또는 청소년교육관 련 국가연구기관과 같은 공적 기관과 함께 가정과 같은 사적 교육기관에서 다각도로 청소년의 SNS 이용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적절한 교육지도 그리고 효율적인 교육정책을 수립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76
85 참 고 문 헌 강형분(1998). 음란물과 청소년 비행. 새가정, 4, pp. 40~43. 고재홍 지영단(2002). 청소년의 음란물 접촉과 잘못된 강간통념 수용간의 매개변인과 조정변인의 역할. 청소년상담연구, 10권 1호, pp. 87~105. 공훈의(2012). 소셜 네트워크 혁명 미디어가 바뀌면 모든 게 바뀐다 월간 경영계, 392, pp. 12~15. 권상희( ). [국민논단-권상희] 소셜미디어 시대의 갈등과 해법.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덕모(2003). 청소년의 인터넷 음란물 이용 행태와 대처방안에 관한 연구. 언론과학연구, 3권 3호, pp. 5~50. 김동현`윤샘이나( ). 커버스토리/관응즘, 본능인가 범죄인가. 서울신문, 4면. 김명수(2011). SNS 이용의 부작용에 관한 탐색적 연구: 디지털 피로감 모형 개발. 대한경영 학회지 춘계학술발표대회 발표논문집, pp. 258~264. 김세진( ). 한국 부모 8% 자녀 사이버왕따 경험 연합뉴스. 김영혜 이화자 정향미(2001). 남자중학생의 컴퓨터음란물 접촉자와 비접촉자간의 성지 식과 태도의 차이. 아동간호학회지, 7권 1호, pp. 62~73. 김유정(2010). 청소년들의 개인적 요인이 인터넷 음란물 이용과 이용 후의 성태도 형성에 미치는 영향. 한국방송학보, 24권 6호, pp. 45~84. 김은미 나은영 박소라(2007). 청소년의 인터넷 유해 정보 노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한국방송학보, 21권 2호, pp. 209~257. 김은실 김귀정 김봉한(2011). 고등학생들의 사이버 음란물 접촉과 성범죄와의 관계성 분석.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11권 6호, pp. 8~17. 김준호(1996). 음란물과 비행. 한국청소년연구, 25호, pp. 5~31. 김흥규 오세정(2011). SNS 이용자들의 심리적 유형: 새로운 커뮤니케이션의 가능성을 향해. 주관성 연구, 22, pp. 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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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토론문3 SNS 이용이 대학 신입생에게 미치는 부정적 영향 장 근 영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모바일 환경이 스마트폰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사회적으로는 SNS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특히 SNS의 정치적인 파급력이나 심리적인 부작용이 지나치게 많이 알려진 결과 이에 대한 다양한 해석과 추측이 난무하는 것이 사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SNS에 대해 이미 제기된 여러 가지 우려들을 실증적이고 과학적으로 검증한 결과를 제시한 류성진 교수님의 연구는 매우 시의적절하며, 사회과학의 사회적 책임에 충실한 연구라고 생각한다. 본 연구는 SNS에 관한 실증적인 자료를 제시함으로써 기존의 의문에 대한 과학적 검증을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이 주제에 관심을 가진 동료 연구자들에게 새로운 통찰과 연구주제를 제시해 주었다. 그런 면에서 본 연구의 의미는 더 이상 강조할 수 없을 만큼 크다. 사람과 사람간의 연결고리를 활성화하고 유지하고 확장하는 활동은 사회적 동물로 진화해온 인류의 본성에 기댄 활동이다. 컴퓨터 기술이 발전하면서 그것이 단순히 지적인 능력의 도구로 사용되는데 그치지 않고 사회적 네트워크의 확장을 지원하는 기능을 하게 된 것도 우연이 아닐 것이다. 인류를 지금의 위치에 이르게 만든 것도 지적인 우월성과 함께 사회적인 우월성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회적인 네트워크 확장을 지원하는데 사용되는 정보네트워크 기술서비스는 이제 SNS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SNS는 매우 오래된 개념이며 우리나라는 <싸이월드>를 통해서 전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SNS를 상용화한 국가이기도 하다. 하지만 현재 통용되는 SNS 개념은 2010년 초부터 시작된 스마트폰 유행과 함께 이해되어야 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 현재 SNS를 거론할 때 함께 나오는 서비스는 모두 스마트폰과 함께 우리나라에 소개되기 시작했으며 스마트폰이 휴대폰 시장의 주류가 되면서 동시에 SNS의 주류로 자리 잡았다. 즉, 보통 SNS라 통용되는 서비스들은 사실 전체 SNS가 아니며 그 중에서 모바일SNS 라는 하위 유목에 해당한다. 다들 아실 당연한 사실을 언급하는 이유는 SNS의 복합성을 전제하기 위해서이다. SNS의 본질은 이미 우리가 익숙하게 사용해왔던 82
91 싸이월드와 크게 다르지 않다. 즉, 사람과 사람간의 연결고리를 활성화하고 유지하고 확장하는 기능을 하는 정보통신기술은 모두 SNS에 포함된다. 따라서 SNS의 부정적인 영향을 이야기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전제를 필요로 한다. 첫 번째는 SNS의 부정적 영향과 일반적인 사회적 네트워크의 부정적인 영향을 구분할 수 있는 지이다. 연구자가 전제한 사실 확인이 안 된 루머나 폭력 또는 음란성 메시지나 이미지 또는 동영상과 같은 유해 콘텐츠에의 노출 은 SNS가 아니라 우리가 일상적으로 참여하는 사회적 네트워크에 필연적으 로 내제된 요소이다. 우리는 매일같이 만나는 사람들로부터 여러 가지 정보를 전달받고 그 중 일부는 다시 다른 사람에게 전달을 한다. 그 중에는 허위 정보도 있고 사실도 있다. 그 중 일부는 타인의 사생활 정보일 수도 있으며, 음란하거나 폭력적인 경우도 있다. 인간의 사회관계라는 것 자체가 그런 요소들을 필연적으로 포함한다. 단지 SNS는 그것들을 보다 넓은 범위로, 사적인 영역과 공적인 영역의 구분이 모호해진 상태에서 가능하게 만들 뿐이다. 따라서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서는 SNS를 통한 교류와 일반적인 오프라인에서의 교류간의 차이를 비교해야 한다. 만약 오프라인의 교류보다 SNS에서의 교류에서 위와 같은 요소가 특별히 더 많다면, 그것을 SNS의 문제점으로 거론할 수 있다. 하지만, 둘 간의 차이가 크지 않다면, SNS는 (원래 이 서비스의 본질이 그러하듯) 단지 오프라인에서의 사회적 교류를 연장할 뿐이며 SNS에서 나타나는 소위 유해성은 우리 사회에 내포된 유해성을 그대로 반영했을 뿐인, 일종의 사회적 지표라고 보아야 한다. 이런 면에서 류성진 교수님의 연구 결과는 현재 우리나라 대학생들이 SNS를 통해 경험하는 환경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대학생들이 생활하는 사회적 환경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렇게 보자면 응답자 중에서 루머를 접한 비율이 절반(50.8%)이라는 결과는 이렇게 보면 당연하거나 혹은 과소평가된 것으로 보인다. 사회관계를 유지하고 확장하는데 있어서 가십과 루머처럼 좋은 소재도 드물기 때문이다. 여기서 주지해야 할 점은 대부분의 사회적 교류에서 루머의 전달은 단지 그것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루머는 대화의 소재가 되며, 대화를 통해서 사회적 평가와 검증이 이루어진다. 건강하고 합리적인 사회적 교류는 대개의 루머를 적절히 검증하고 선별하는 교류이며, 이런 과정이 결핍된 교류는 반대로 병적이고 비합리적인 교류로 진단할 수 있다. 즉, 루머에의 노출만으로는 그 교류의 유해성을 판단하기에는 부족하다. 덧붙여, 본 조사에서 지난 1년간 이라는 식의 기간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있었는지를 모른다는 점은 아쉽다. 나머지 유해성 측정결과에 대해서도 비슷한 논의를 할 수 있다. 언어폭력, 사회적 스트레스의 수준은 SNS를 통한 사회적 교류와 일반적인 사회적 교류간의 차이를 비교할 필요가 있으며, 그 수준의 절대적 평가를 위해서는 정확한 기간 단위가 필요하다. 83
92 흥미로운 점은 SNS에서 사실이 아닌 루머를 가장 많이 접한 경로가 SNS상에서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는 점이다. SNS의 정의에 따르면 여기서 전혀 모르는 사람 은 있을 수가 없다. 거의 모두가 몇 단계를 거쳐서 아는 사람들이어야 한다. 따라서 이러한 결과는 SNS 자체의 특성이 아니라 현재 우리나라의 SNS 이용자들이 이 사회적 교류에 대해 부여하는 책임감이나 신뢰수준을 반영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즉, 이 결과는 응답자들 스스로 자신이 사이버 공간에서 맺은 사회적 관계의 상대들 중 많은 수를 전혀 모르는 사람 으로 간주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는 우리나라 대학생들이 SNS에 대해서는 별다른 사회적 개입을 하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궁금한 것은 그렇다면 나머지 오프라인의 전통적인 사회적 관계에 대해서는 어떠한 지이다. 우리가 아는 사람 으로 간주하는 상대의 범위는 어디까지일지, 아는 사람과 잘 모르는 사람을 대하는 태도의 차이는 어떠한지 등의 문제를 SNS와 오프라인 관계의 비교를 통해서 확인해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두 번째는 플랫폼의 특성이다. SNS의 영향력이 부각된 계기가 스마트폰이라는 점에서 이 주제의 논의에 있어 스마트폰이라는 플랫폼의 특성은 반드시 고려되어야 한다. 이에 대한 서술과 논의는 연구자가 1) 전통 미디어와 차별화된 SNS의 속성 절에서 이미 충분히 다루었기 때문에 더 덧붙일 것이 없다. 그리고 이런 점을 고려할 때 본 연구의 결과는 매우 의미가 있다. 전통적으로 인터넷 중독은 사회적 고립감, 우울감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변인으로 알려져 있다. 거의 모든 연구에서 인터넷 중독척도의 점수는 우울증 척도 점수와 매우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며, 임상장면에서 항우울제를 인터넷 중독 치료에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알려져 있다. 그러나 본 연구의 결과에 따르면 SNS 이용수준이나 SNS중독척도의 점수는 사회적 고립감과는 별다른 상관 관계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비록 친구와의 관계 친밀도에 있어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부적관계 (-18, -19)가 발견되었지만, 부모/친구와의 대화량은 SNS 이용시간과 오히려 뚜렷한 정적인 관계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연구자의 해석처럼 SNS의 속성상 기존의 사회적 관계를 촉진하는 기능을 발휘하기 때문일 수 있다. 하지만 이용시간과 중독점수 간의 낮은 상관관계를 고려하면, SNS 중독이 단순한 개념이 아님을 시사한다. 아마도 SNS의 강박적 사용 과 단순히 많은 사용 을 구별하는 결정적인 변인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주제 역시 (이 연구가 제시한 다른 여러 통찰과 마찬가지로) 개인적으로 매우 흥미로운 주제이며 SNS를 통해서 우리가 평소 형성하는 사회적 관계의 본질을 이해할 수 있는 창문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또한 일상장면 어디에서나 휴대하고 이용할 수 있다는 모바일 플랫폼의 특성상, 모바일 SNS 중독은 고정플랫폼인 일반적인 인터넷 중독에 비해 일상생활을 방해하는 효과가 더 클 가능성이 84
93 있다. 특히 면대면 상황과 SNS 이용이 충돌하는 장면을 그려보면 이런 추정은 충분히 타당하다. 그러나 본 연구 결과는 이러한 추정에 반론을 제기한다. 본 연구결과에 따르면 SNS 이용시간이 많다고 해서 기존의 사회적 교류가 저해되는 현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우리는 무엇 때문에 사람을 만나는가. 기존의 사회적 교류가 시도 때도 없이 끼어드는 모바일 SNS 이용과 충돌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러한 의문은 모바일 SNS의 특성을 이해하는 열쇠이자 동시에 현재 우리가 참여하는 사회적 교류의 속성을 새로이 이해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이상, 풍부한 연구결과에 비해서 많이 부족하지만 조금 다른 관점에서 제기할 수 있는 논점 몇가지를 제시해보았다. 서두에 쓴 것처럼, 본 연구는 SNS 뿐만 아니라 현재 우리가 맺고 있는 사회적 관계의 본질을 이해하는 단초를 던져주고 있다. 이를 얼마나 잘 받아들이고 활용하느냐는 이 연구를 읽는 모든 독자들에게 달린 문제일 것이다.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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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SNS를 중심으로 한 사이버 따돌림 대응방안 성 윤 숙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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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SNS를 중심으로 한 사이버 따돌림 대응방안 1. 들어가며 최근 SNS가 전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서비스로 등장하였다. SNS(Social Networking site or service)는 온라인 인맥 구축을 목적으로 하는 커뮤니티 형 서비스로 개인프로파일을 만들고 정보를 공유하면서 사회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려는 개인들 사이의 상호작용을 지원한다(boyd & Ellison, 2007). 온라인상에서 자기표현 욕구가 강하고 쉽게 친구 관계를 맺고 또한 독립적인 자신들만의 영역을 필요로 하면서 많은 청소년들이 SNS를 이용하고 있다. SNS 플랫폼의 상호작용 구조와 무선인터넷의 이동성, 융합기술의 발달은 우리 삶, 특히 관계양식에 편리함을 주지만 동시에 프라이버시의 침해, 사이버 폭력이나 사이버 따돌림, 명예훼손 정보의 확산, 음란 폭력정보의 확산 등 부정적인 문제도 양산하고 있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의 SNS가 스마트폰 등의 모바일을 통해 확산되고 있는 현실에서 누구나 사이버 따돌림의 피해자가 될 수 있고 이러한 잠재적 위험은 청소년 집단에서 크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이미 우리사회는 집단따돌림 등 학교폭력으로 인해 교육현장에서의 불안과 걱정이 심화되고 있다. 그리고 그로 인해 교육전반에 대한 새로운 반성과 폭력예방을 위한 법적 제도적 장치가 속속 마련되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상황에서 사이버 따돌림이 SNS를 중심으로 하나의 새로운 폭력현상으로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사이버 따돌림은 한국사회에선 아직 생소한 개념이다. 하지만 미국 등 외국에서는 이미 뿌리를 내리고 있다. 국가범죄예방센터(National Crime Prevention Center)에 따르면 40%가 넘는 10대가 작년 한 해 동안 온라인에서 불링을 겪었다고 보고했다. 하지만 부모의 15%만이 자녀의 소셜 네트워킹 습관에 대해 알고 있고, 어떻게 이런 행동들이 사이버 불링이 되는지 알고 있었다. 사이버 불링의 일반적인 유형들은 다양하다. 첫째로, 가해자(bully)들이 인터넷이 연결된 컴퓨터를 89
98 사용하면서 온라인 게시판이나 SNS를 통해 해로운 이메일을 보내거나 인스턴트 메시지(instant message), 음란성 우편, 모욕, 그리고 비방적인 메시지를 보낸다. 둘째로, 악의적인 메시지는 모바일을 통해서 보내질 수 있다. 게다가 위협적인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것 이외에도 사진을 찍거나 동영상 촬영을 하기도 한다. 이러한 핸드폰의 기능은 가해자들이 누군가에게 대항하여 사용할 수 있는 내용을 수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사진은 라커룸과 같이 프라이버시가 요구되는 곳에서 찍히고 모든 사람들이 볼 수 있는 온라인에 올려진다(Hinduja & Patchin, 2009). 사이버 따돌림이 현실화되고 있는 모습은 학교폭력의 양상을 관찰해도 알 수 있다. 최근 인터넷 왕따카페 110개가 적발되었고 절반이 초등학생이 운영하고 있었다(연합뉴스, 2012, 2. 15). 또한 전국 초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실태를 전수 조사한 결과 25%인 139만 명이 참여했고 이 중 12.3%인 17만 명이 최근 1년 이내에 폭력 피해를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그 중 피해유형은 말로 하는 협박 욕설이 37.9%로 가장 많았고, 인터넷 채팅 이메일 휴대전화로 하는 욕설과 비방, 집단 따돌림이 각각 13.3%로 나타났고, 최근 1년간 학교폭력이 발생한 장소는 교실이 25%, 화장실 또는 복도 9.6%, 온라인과 휴대전화 7.7%로 나타났다(연합뉴스, ). 초 중 고생 1,260명 조사 결과 다섯 명 중 한명이 인터넷, 휴대전화 통해 놀림, 욕설, 따돌림 경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 정보화진흥원, 2011). 특히 언어적 정신적 폭력의 경우 모바일의 SNS를 통해 손쉽게 반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신체적, 물리적 고통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사실, 그리고 때론 동기의 단순화로 인해 행위자체를 유머러스하게 보거나 가벼운 문제로 치부하는 왜곡된 시각이 있다. 하지만 사이버 불링은 매우 심각한 사회문제이다. 온라인에서 불링을 당한 아이들은 종종 그들의 친구로부터 거부당하는 느낌을 받고, 상처를 받는다. 이것은 자존감의 감소와 우울감으로 이어진다(Zahid, 2012). 피해자에 대한 분노에서부터 그들 주변의 세계에 대한 좌절까지 사이버 따돌림 가해자는 종종 괴롭히는 피해자에게 즐거움이나 권력을 얻기 위해 피해자를 공격한다. 더욱이 사이버 따돌림은 밤낮으로 어느 곳에서나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완전히 덫에 걸린 느낌을 준다. 사이버 불링을 당한 청소년들은 피할 곳이 없다고 느끼게 된다. 때때로 불링가해자는 익명이기 때문에 알 수가 없다. 더욱이 많은 부모들은 사이버 따돌림을 잘 알지 못하거나 과민반응을 하기 때문에 자녀들은 부모에게 말하는 것을 꺼려한다. 사이버 불링은 익명성, 전파성, 신속성, 가상성, 시각적 충격성 등의 특징을 지닌다. 따라서 그 피해는 현실공간의 따돌림보다 심각하다. 그로인해 피해자의 상처는 심리적인 것으로부터 시작하여 장기간 그리고 삶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게 발생한다. 시작단계에서는 일단 피해자의 자존감이 낮아진다 (Roman & Rorie, 2007). 피해자들은 왜 그들에게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해결하고자 애쓰지만 90
99 혼란만 가중된다. 때로는 불필요한 죄책감으로 고통스러워한다. 이러한 상황이 아무런 도움이 없이 계속 진행되면 사회성은 더욱 감소하게 되고 우울은 서서히 시작된다. 친구로 인해 잃어버린 자존감은 가족과도 멀어지게 만들고 점차 혼자 있기를 더 좋아하게 된다. 극단적인 경우 사이버 불링은 자살을 초래한다. 피해자가 겪는 극단적 스트레스가 삶을 끝내도록 강제하는 것이다. 자살까지는 아니더라도 많은 불링 피해자들은 성인시기까지 정상적 사회화과정에서 실패하게 된다. 그들은 관계에 있어 신뢰하지 못하고 공포심과 고립에 대한 경험을 하게 된다. 그리고 그들 스스로 버티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결국 사이버폭력은 구체적인 공간에서 물리적으로 가해지는 직접적 폭력보다 심각한 문제임을 알 수 있다. 폭력은 어떤 형태이든 본질적으로 비도덕적이다. 그것은 폭력이 무엇보다 상대방의 의사에 반해서 발생하기 때문이다. 폭력은 일시적일지라도 인간의 자율성을 근본적으로 침해한다. 인간존엄성의 본질이 자유에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폭력의 피해자는 엄밀히 말해 노예와 같은 존재가 되는 것이다. 그런데 노예는 상품이며 사물과 같은 존재이다. 따라서 폭력은 인간을 사물화하며 결국 소외시킨다. 현실공간이든 가상공간이든 폭력이 심각한 반사회적 현상일 수밖에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물리적 수단이 동원되지 않더라도 폭력은 인간을 사물화 한다. 상대방은 그로 인해 인간으로서의 자존감을 상실하고 수치와 모욕을 느끼며 극단적인 경우 삶의 의미마저 상실하여 자살로 이어질 수도 있다. 더욱이 사이버공간은 이론상 무한한 익명의 다수로부터 실시간, 그리고 반복적으로 폭력을 당할 수 있기에 그 피해는 현실공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하다. 결국 사이버폭력은 반사회적 현상이므로 사적영역에 머무를 수 없는 공적영역의 문제이다. 따라서 사이버공간이라는 특이성이 고려된 사항에서 대책의 한계가 존재한다 하더라도 가능한 모든 수단이 동원되어야 하므로 법제도적 대책을 포함하여 사회문화적, 기술적 대책, 가정과 학교 대책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2. 사이버 따돌림의 개념과 원인 1) 사이버 따돌림의 개념 사이버 따돌림은 온라인 사회의 그늘을 보여준다. 최근 학교현장에서 학교폭력이 청소년문제의 큰 이슈로 떠올랐다. 학교폭력 이란 학교 내외에서 학생 간에 발생한 상해, 폭행, 감금, 협박, 약취 유인, 명예훼손 모욕, 공갈, 강요 및 성폭력, 따돌림,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음란폭력 정보 91
100 등에 이하여 신체 정신 또는 재산상의 피해를 수반하는 행위를 말한다(학교폭력예방및대책에관한법률 제2조 1항). 사이버 따돌림에 대한 개념이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에 추가되었다. 제2조제1호 중 따돌림 을 따돌림, 사이버 따돌림 으로 하며, 같은 조에 제1호의3을 신설하였다. 사이버 따돌림 이란 인터넷, 휴대전화 등 정보통신기기를 이용하여 학생들이 특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속적, 반복적으로 심리적 공격을 가하거나, 특정 학생과 관련된 개인정보 또는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상대방이 고통을 느끼도록 하는 일체의 행위를 말한다(제1호의3). 먼저 개념의 엄밀성과 관련하여 사이버 따돌림을 사이버 불링과 동일한 것으로 볼지는 의문의 여지가 남는다. 엄밀히 말해 정보통신기술을 사용하여 개인이나 집단이 특정인을 해할 목적으로 의도적이고 반복적으로 행하는 적대적 행위 는 사이버 불링으로 규정할 수 있을 것이다. 1) 실제 ABC 프라임 타임 뉴스에서 다이앤 쏘여(Diane Sawyer)는 사이버 불링을 이나 문자 메시지로 하는 verbal lynching(말로 가하는 린치) 2) 라고 명명하였다. 따라서 사이버 불링은 사이버폭력과 동의어로 보는 것이 정확하다. 그리고 그런 의미에서 사이버 따돌림은 불링의 대표적이고 구체적인 양상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결국 사이버 따돌림은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하여 개인이나 집단이 특정인을 향해 사이버공간에서 벌이는 반인격적 행위로 인해 발생하는 집단따돌림으로 규정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따돌림과 비슷한 용어로 사용되고 있는 관계적 공격성(relational aggression)은 사이버 따돌림의 의도적 형태로 볼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의도하지 않았더라도 사이버폭력을 통해 사이버 따돌림현상이 발생했다면 그것 역시 사이버 따돌림의 범주에 포함시켜야 할 것이다. 결국 사이버폭력과 사이버 따돌림은 내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사이버 따돌림은 모두 사이버폭력에 해당하며 역으로 대부분 사이버 따돌림은 사이버폭력에 의해 초래 될 수 있다(성윤숙, 2011). 2) 사이버 따돌림의 원인 사회문제의 원인은 항상 다면적이다. 사회구조와 조직 그리고 구성원들 간의 관계 는 그물망처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따라서 일원적인 인과율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사이버 따돌림도 마찬가지이다. 이 반사회적 현상 배후에는 다양한 원인이 존재한다. 먼저 온라인상에서 자기표현 욕구가 강하고 쉽게 친구 관계를 맺고 또한 독립적인 자신들만의 1) 미디어 부분은 주로 Sameer Hinduja & Justin Patchin, Bullying: Beyond the Schoolyard, (CA: Corwin, 2009), p.4.에서 원용했고, 지속성과 반복성에 관한 언급은 Tara, Anderson, and Sturm Brian. Cyberbullying: From Playground to Computer. Young Adult Library Services Chicago 5.2 (2007), p.24에서 원용함, 임상수, 2011 재인용. 2) 재인용. 92
101 영역을 필요로 하면서 많은 청소년들이 SNS를 이용하여 재미를 추구하는 성향이 강해지는 시기로, 입시위주의 교육제도로 인한 과도한 학업과 교우관계, 정서적 불안정 등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경험할 경우 자신의 행위에 대한 옳고 그름의 판단 없이 스트레스를 해소할 탈출구로 사이버 따돌림을 일으킬 수 있고, 또래 동조 욕구가 강한 청소년들은 또래집단에 소속하기 위해 사이버 따돌림에 동조하거나 방관자가 되는 경향이 있다. 둘째로 환경적 원인으로 후기정보화사회의 심화를 들 수 있다. 인터넷사용의 보편화, 스마트폰 등 개인미디어의 광범위한 보급, 그리고 특히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SNS서비스의 확산으로 인해 사이버공간의 성격이 근본적으로 변하고 있다. 과거 사이버공간은 현실공간내의 예외적 영역으로서 존재했다. 하지만 정보화사회의 심화로 인해 두 공간은 밀접하게 연결 되었으며, 여기에서 더 나아가 이번 미국 대선진행과정이나 서울시장 선거 등을 통해 드러난 것처럼 SNS를 중심으로 하는 사이버공간 이 오히려 현실공간을 지배하는 양상으로 변해가고 있다. 두 공간의 중심이동이 일어나고 있다. 인간관계를 비롯한 많은 사회활동이 사이버공간을 통해 이루어지는 추세이다. 이러한 변화는 곧 현실공간에서 지금까지 발생한 관계적 갈등이나 각종 문제들 역시 사이버공간으로 이동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스마트폰과 인터넷의 발달로 사이버 따돌림이 쉽게 발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것이다. 셋째로 사이버공간의 특성이 사이버 따돌림을 조장하는 경향이 있다. 사이버공간은 인간의 반사회적 본성을 표출하기에 유리한 환경적 구조를 내재하고 있다. 악플에 대한 정보서비스제공자의 자율적 정화나 법적 처벌의 원칙적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그 실효성의 미흡함으로 인해 표현의 자유가 거의 무제한적으로 보장되고 있다. 마치 자연상태처럼 인간이 맹목적으로 행위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준 것과 같은 효과를 가져왔다. 또한 익명성은 타인에게 어떤 행위를 하든 자신은 감추어져 있을 수 있다는 심리를 자극함으로써 집단관음증과 희생양적 폭력성의 노출이 용이하게 되었다. 연구자들은 이를 탈억제(disinhibition) 로 표현한다. 많은 청소년들은 인터넷에 저마다 다른 페르소나 혹은 아바타를 만들어놓는다. 각 페르소나 는 다른 온라인 환경 안에서 다른 방식으로 행동하게 한다. 청소년들은 행동주체가 온라인 페르소나로 착각하기 때문에 자신은 불링에 참여하지 않은 것처럼 생각한다. 나아가 가해자와 피해자의 비대면성은 가해자로 하여금 자신의 반사회적 욕망을 타인에게 무한히 해소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주었다. 적지 않은 경우 낮은 사회적 지위에 속하는 사람들은 온라인에서의 관계를 더 선호한다. 특히 현실상황에 는 약자일지라도 온라인상에서 보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다. 또한 사이버공간의 가상성은 가해자들로 하여금 그들이 피해자에게 실제상황에서 직접적 물리적 피해를 주는 게 아니라고 착각하게 93
102 한다. 따라서 그들이 원하는 건 무엇이든 말할 자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사이버공간에서의 폭력은 지속성을 지닌다. 가해자는 카카오톡 등 스마트폰 메신저와 휴대전화 문자메세지를 이용하여 24시간 피해자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 그 외에 신속성이나 확산성 등도 사이버 따돌림을 조장하는 특징을 지닌다. 마지막으로 사이버공간은 현실공간에 비해 행위의 다양성을 가능하게 한다. 따라서 따돌림의 방식도 다양하다. 인터넷 게시판에 피해자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를 하거나 성매매 사이트 등 불법, 음란 사이트에 피해학생의 신상정보를 노출시키는 등 방식이 진화하고 있다. 넷째로 사이버 따돌림은 현실공간의 따돌림과 동일하게 인간의 본성적 차원에서 기인한다. 맹자는 성선설( 性 善 說 )을 이야기하고 순자는 성악설( 性 惡 說 ), 고자는 성무선악설( 性 無 善 惡 說 )을 이야기했지 만 엄밀히 말해 정답은 성유선악( 性 有 善 惡 )이 맞는 것처럼 보인다. 동물들과 다르게 인간은 생존만을 위해 다른 생명체를 죽이지 않는다. 사이버 따돌림의 심리적 현상과 마찬가지로 인간은 단순히 심심해서 타 생명을 파괴하며, 즐기기 위해 죽인다. 자신에게 쾌감이 증대한다면 그냥 죽이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반인륜적 방법을 동원해서도 살인을 저지르는 것이 인간이다. 어린아이는 배우지 않아도 동생을 시기하며, 누구에게 듣지 않아도 거짓말을 한다. 학생들은 자신이 속한 사회집단으로부 터 외면당하지 않기 위해 스스로 가해자가 되는 것을 선택한다. 인간은 자신을 높이기 위해 다른 사람을 낮추는 경향 역시 있다. 인간에게는 분명 악한 심성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역으로 인간만이 이수현씨처럼 아무도 모르는 타인을 위해서 자신의 생명을 기꺼이 내어주고 모르는 사람들을 자신의 이익과 상관없이 도와주며 선을 행하며 기쁨을 느낀다. 인간에겐 선한 심성도 있는 것이 분명하다. 문제는 성악이 성선보다 우세해보인다는 것이다. 일례로 인터넷상의 선플운동은 함께하자는 외침이 있어야만 제한적으로 이루어지는 반면 악플은 자생적으로 그것도 대규모로 발생한다. 자유가 보장될 때 인간은 악플을 더 선호한다. 그리고 위에서 밝힌 것처럼 사이버공간의 구조는 인간의 악한 본성을 표출하는데 더 유리한 조건들을 지니고 있다. 마지막으로 현대의 사회문화적 환경자체가 갈등을 생산해내고 있다. 경쟁으로 일관된 자본주의사회 는 양극화와 대량실업으로 나아가고 있고, 삶의 질은 차치하고 생존자체가 어려운 사회로 나아가고 있다. 과도한 경쟁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적 그늘, 즉 실업자나 노숙자, 빈곤층이나 차상위층, 그리고 몰락하는 중산층의 양산은 개인으로 하여금 근본적으로 사회적 반감과 타인에 대한 불신 그리고 자기 자신에 대한 불만 등의 감정을 내재하게 만들고 있으며 이는 자연스럽게 현실공간과 가상공간에서의 폭력성으로 이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입시와 성적중심의 교육이 심각하다. 어려서부터 관계와 인성에 관한 토론이나 체험 없이 성적만을 올려야 하는 교육문화는 건전한 사회인, 공존의 94
103 본질을 이해하는 공동체의 구성원을 양산하기 어렵다. 또한 폭력과 성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미디어의 문제, 그리고 그러한 것들을 소재로 하여 즐기게 하는 우리 사회의 왜곡된 게임문화도 있다. 한국의 경우 100만 명 이상의 게임중독자들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사이버문화를 기대한다 는 것이 얼마나 어려울지는 쉽게 이해할 수 있다. 3. 사이버 따돌림을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독일철학자 헤겔은 진리는 전체이다 라고 했다. 그는 이 말을 역사의 결과만 볼것이 아니라 변증법적 으로 발전하는 과정도 보아야 한다는 의미에서 사용한 것이지만 그의 말은 우리가 현재 원하는 사이버 따돌림에 대한 대응책에도 해당되는 것으로 보인다. 즉 모든 사회문제는 기본적으로 다양한 원인을 전제하고 있다. 사이버 따돌림도 가해자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며 그의 가정과 학교, 사회와 제도가 모두 복합적으로 맞물려 발생하는 것이다. 다음에서는 사이버 따돌림을 해결하기 위해 법제도 적, 사회문화적, 기술적 대책과 더불어 가정과 학교차원에서의 대책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1) 법제도적 대책 회가 존재하기 위해선 구성원이 누구인지 그 정체성이 확인되어야 한다. 그리고 그 구성원은 누구든지 자유와 함께 책임을 수반한다. 헌법도 표현의 자유가 사회적 안정에 저해가 될 때 제한할 수 있음을 명시하고 있다(헌법 37조 2항). 실제 현실은 사이버폭력 및 따돌림으로 인해 발생하는 개인에 대한 인권침해가 개인의 목숨을 앗아가는 등 당사자에게만 피해를 주는 것이 아니라, 그 개인이 속한 사회 전체에도 상당한 파급효과를 낳고 있으며, 이에 따른 사회적 비용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음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현실공간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형식적으로는 가상이지만 실질적으론 어떤 의미에서 현실보다 더 현실적인 사이버공간에서 벌어지는 반사회적 폭력행위는 그것이 개인적인 명예훼손이든 집단적 따돌림이든 법제도적 차원에서 대응해야 한다. 미국의 경우를 보면 사이버 불링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과 함께 무관용정책(Zero Tolerance Policy) 이 채택되는 주가 늘고 있다. SF646이라고 불리는 최초의 사이버 불링 법안이 2007년 3월 61:2의 압도적 지지로 미네소타주상원을 통과하고 하원역시 통과하여 2007년 이후 시행되고 있다. 미국은 46개주가 반불링법(anti-bullying laws)을 마련했고, 연방법 수준의 사이버왕따 방지 법안도 2008년 95
104 과 2009년 두 차례에 걸쳐 상정된 바 있다(임상수, 2011). 미국의 경우 2012년 1월 현재 14개 주가 사이버 불링 정의와 처벌 기준을 마련하고 있으며 추가로 6개 주도 준비 중에 있다. 반면 한국의 사이버 따돌림에 대한 인식은 다소 늦게 시작되었다. 우리나라 학교폭력예방법은 사이버 상에서 행해지는 따돌림 행위에 대해 구체적인 범위가 명시 되지 않아 처벌 근거가 미흡하고 또한 가해학생의 범법 인식이 어렵고 일선 학교에서도 처벌 기준이 불명확하여 혼란을 겪고 있었다. 하지만 학교폭력 실태조사 전수조사결과 협박 욕설(37.9%)과 인터넷 등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욕설 비 방(13.3%)을 합한 언어폭력 비율이 51.2%로 나타났듯이(연합뉴스, ), 사이버폭력은 이미 우리의 현실이 된 것이 분명하다. 문제는 악성 댓글로 인한 피해가 미성년자인 청소년들 사이에서 발생했을 경우, 그 피해자인 청소년은 또래 압력이나 청소년 시기에 나타나는 정신적 발달 특성상 경찰이나 검찰에 그 피해사실을 신고하기를 매우 꺼리고, 그래서 수사가 더욱 어렵다. 그러므로 청소년의 경우 그 피해자들의 신분을 최대한 보장하면서 가해자를 찾아내고 처벌할 수 있는 법제도적 장치의 마련이 필수적이다. 일례로 악성 댓글 피해청소년들이 스스로 신고하는 것을 꺼리는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의 하나로 각 포털이나 인터넷 사이트 초기화면에 신고 꼭지를 만들어 사이트 운영자는 물론 사이버수사대로 직접 연결이 되도록 활성화시키는 방안이 있을 수 있다(성윤숙, 2009). 최근 사이버 따돌림 방지 법 을 민주통합당 전병헌 국회의원이 2012년 1월 17일에 발의한 것은 긍정적 변화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다. 이는 사이버 상에서 행해지는 따돌림 행위를 학교폭력으로 규정하는 내용의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이다. 이 안은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상 학교폭력의 정의에 사이버 따돌림 을 신설하여 범위를 명확히 하였고, 학교폭력 에 대한 축소 은폐 보고를 방지하기 위하여 교육감과 해당 학교의 장에 대한 책임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사이버폭력의 가해자가 청소년인 경우 수사에 있어서 청소년 상담 및 치료 전문가가 처음부터 참여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뉴질랜드에서는 아동 보호 전문가들이 사이버윤리 문제의 피해자들에게 정신적 신체적 외상에 대한 도움을 주고 지역 경찰과 협조하여 문제의 원인을 찾아내는 역할을 한다. 특히 피해자가 10대들일 경우 아동보호전문가의 개입이 자동적으로 이루어진다 (유호경, 2009). 청소년들 사이에서는 사이버폭력이 법적으로나 윤리적으로 심각한 반사회적 행위라는 점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청소년들은 그냥 재미나 심심풀이로 또는 남들이 하니까 장난삼아 따라하기도 한다. 아무런 죄의식 없이 남을 비방하거나 모욕적인 댓글을 달고, 또한 감정적이고 충동적인 동기로 메신저 집단차단이나 안티카페 개설 그리고 일촌 거부 등의 행위를 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을 수사하고 처벌하기 위해서는 처음부터 청소년 전문가의 참여가 필요하다. 96
105 나아가 사이버수사대에서 댓글을 검토하여 그 댓글이 다른 사람의 명예를 훼손하는 경우 사이트 운영자로부터 협조를 받아 그 개인의 정보를 파악하여 처벌할 수 있도록 규정을 두고 형법이나 정보통신망법 등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명예훼손 관련법들을 하나로 모아서 법 적용의 효율성을 증대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사이버폭력과 사이버 따돌림에 대한 법적 처벌의 어려움은 사실 가해자의 행위와 피해결과와의 내적 연관성에 대한 인과관계의 명확성을 밝히기 어렵다는 점, 그리고 그로 인해 피해규모의 정확한 산정 역시 어렵다는 점이다. 이러한 문제점이 발생하는 이유는 사이버 따돌림 등의 폭력과 피해발생이 현실공간에서처럼 시각적이고 경험적으로 확인되기 어렵기 때문이다. 심리적 정신적으로 발생하는 피해가 신체적인 피해로 연결되기 때문에 일례로 자살이 발생했을 경우 그것의 직접적 원인이 따돌림자 체인지 아니면 다른 원인들이 존재했는지 확인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이버폭력에 대한 법적 규제의 필요성은 사이버폭력과 피해양상과의 완전한 인과성이 해명되지 않더라도 결과에 대한 필요조건으로서 존재한다는 사실에서 자명하다. 즉 사이버 따돌림을 통한 자살을 예로 들 때, 따돌림과 자살과의 완전한 인과고리는 설명할 수 없으므로, 따돌림이 자살의 필요조건으로서 원인제공을 했다는 사실을 객관적으로 증명하는 것은 쉽지 않다. 따라서 그러한 인과관계가 분명히 드러날 경우는 자살에 대한 위력이나 방조 등의 행위로 처벌이 가능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 사이버폭력이나 따돌림 자체가 반사회적 행위이므로 결과에 관계없이 처벌하면 될 것이다. 결국 다수의 사이버폭력의 처벌은 최대형량이 아닌 최소형량에 머무를 수밖에 없을 것이지만 처벌의 객관성은 확보할 수 있다. 즉 어떠한 경우에든 타인에 대하여 사이버폭력 나아가 사이버 따돌림으로서의 사실자체가 확인될 경우, 그리고 포털사이트의 기술적 필터링의 한계를 넘어설 경우, 1차적으로 폭력적 글을 올린 자나 유포한 자, 그러한 사실을 묵인한 자 등 다양한 행위가담여부에 대한 적법한 처벌을 법적합의를 통해 부여하면 되는 것이다. 2) 사회문화적 대책 문화는 한 시대 한 사회의 공동체 구성원들이 공유하는 가치, 신념체계, 규범 및 행위양식으로서 일상적인 삶을 통하여 태어나고, 자라며, 죽어가는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사이버문화는 오랜 시간을 두고 천천히 형성되고 변화되는 과정을 거치게 되어 있다. 결국 사회적 환경으로서의 다양한 사회문화를 수정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는 간단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일도 아니고 단기간에 성과를 도달할 수도 없는 일이다. 따라서 장기적 차원에서 사회의 모든 영역에 내재되어 있는 물질주의, 쾌락주의, 이기주의 그리고 폭력과 성중심의 문화를 수정해 나아가야 한다. 97
106 무엇보다 미디어윤리가 강화되어야 한다. 엄밀히 말해 현대인의 가치관은 어려서부터 접하게 되는 미디어에 의해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미디어는 상업적 이윤추구와 인성과 사회성을 강조하는 목적론적 가치추구가 조화를 이루도록 유도되어야 한다. 물론 이를 위해 미디어자체 의 자율적 전환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정부가 개입해야 하며 시청료에 대한 재고 등 국민의 참여를 통해 개선되어야 한다. 나아가 사회 전체적으로 무작정 비판보다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비평문화가 정착이 되어야 한다. 사이버문화는 토론문화와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 나와 동일한 생각이 아닌 경우 무조건 악 으로 규정하는 대립적 시각에선 언제나 사이버폭력과 사이버 따돌림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공동체의 규범을 준수하면서 올바른 토론 문화가 정착될 때 절차적 민주주의가 실현될 수 있는 것이다. 동일한 관점에서 다름을 인정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되어야 한다. 기성세대가 안고 있는 문제점 가운데 하나가 자신과 다른 타인의 모습을 참지 못한다는 점이다. 자신과 다른 것은 틀린 것이고 이는 고쳐야 한다는 그릇된 인식이 상당히 팽배해 있다. 자유 민주주의는 다양성과 다원주의를 지향하는 사회임에도 불구하고 나와는 다른 공동체 구성원들의 생각과 행위를 인정하고 공존하고자 하는 노력에는 인색하다.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와 문화 속에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은 이를 답습하고 있다. 현실공간에서의 따돌림과 사이버 따돌림 현상이 바로 그 사실적 증거이다. 3) 기술적 대책 사회공동체가 존재하는 한 무제한적, 맹목적 자유에 대한 법적 제재는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규제가 유일한 대안이 될 수는 없다. 억압은 단기간의 효과는 있을지 모르지만 장기적 차원의 해결책이 되기는 어려우며 또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다양한 방안을 통해 사이버폭력이나 사이버 따돌림자체의 사라짐을 유도함으로써 법적 규제의 자연스러운 극복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사이버폭력으로 인한 인권침해를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대책으로는 거름장치(filter) 의 확대 활용을 들 수 있다. 거름장치는 일부 포털사이트에서 이미 활용되고 있다. 이는 검색창에 특정 단어, 이를테면 야동(야한 동영상) 과 같은 단어를 입력하여 정보를 검색하고자 할 경우 정보검색을 차단하는 장치이다. 사이버폭력을 방지하기 위하여 이러한 거름장치를 활용할 경우, 욕설이나 모욕적인 단어를 입력할 경우 이를 자동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포털 사이트 운영자들이 인터넷에서 이러한 단어를 실시간으로 점검(monitoring) 하여 차단하면 댓글이나 사이버 따돌림으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해 행위 또한 방지할 수 있다(성윤숙 이춘화 유의선, 2008). 일부 포털들이 실시간 점검 활동을 위해서는 많은 인력이 투입되어야 하며 이에 따른 비용이 98
107 증가한다는 주장을 하곤 한다. 그러나 현재의 기술과 실시간 점검 활동을 강화하거나, 보다 정교한 기술적 장치를 개발한다면 사람에 의하지 않고서도 실시간 점검이 가능하다. 물론 이러한 기술적 장치의 한계는 존재한다. 현재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SNS, 다양한 카페 그리고 메신저들의 확산은 전방위적인 필터링의 어려움을 가져오고 있다. 하지만 기술적 개발에 대한 요구 역시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할 때 시급한 것이 사실이다. 4) 가정에서의 대책 먼저 디지털 정보사회에서 인터넷을 포함한 디지털 미디어 교육은 빠르면 빠를수록 더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사회학습이론에 따르면, 사람은 자라면서 자신이 속한 사회 환경으로부터 학습을 통하여 공동체의 도덕적 가치와 규범을 내면화함으로써 그 공동체 구성원의 일원이 될 수 있다. 그런데 오늘날 미디어가 발달한 디지털 정보사회에서 미디어는 사회구성원들에게 중요한 정보와 규범과 가치판단 기준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2살 이전부터 아이들은 텔레비전을 보기 시작하면서 텔레비전으로부터 중요한 정보를 인지하고 습득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어린아이가 손에 그 무엇인가를 잡을 수 있게 될 때부터 부모들은 컴퓨터를 이용하여 어린아이에게 그림 그리는 것을 보여주기 시작한다. 사실은 아이가 태어나서 컴퓨터 마우스를 처음으로 손에 쥐는 그 순간이 어쩌면 가장 중요한 디지털 미디어 교육 순간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때부터 컴퓨터와 인터넷이 제공하는 다양한 정보를 이용하는 방법에 대한 부모의 교육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어릴 때 길들인 디지털 미디어 습관이 미래에 그 아이의 올바른 인터넷 이용행태의 밑바탕이 되기 때문이다. 오늘날 인터넷과 같은 디지털 미디어와 관련하여 우리 사회의 많은 청소년들이 보여주고 있는 일탈행위들은 어릴 때부터 디지털 미디어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결과이다. 부모들이 자녀들에 비해 컴퓨터나 인터넷을 다루는 기술이 더 부족하기 때문에 자녀들에게 올바른 컴퓨터나 인터넷 사용방법을 교육할 수 없었던 것이 현실이다. 많은 부모들은 자녀들 세대에 비하여 아직도 컴퓨터나 인터넷 사용을 잘 못하고 있다. 따라서 부모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디지털 미디어에 대한 학습을 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녀들에게 미디어 교육을 해줌으로서 올바른 인터넷 습관을 일찍부터 길러주는 것이 필요하다(성윤숙, 2007). 둘째, 부모의 자녀양육태도는 자녀의 디지털 미디어 이용 습관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부모의 양육태도가 독재적이거나 방임적일 수록 청소년들이 사이버폭력으로 인권침해를 많이 하고 피해경험 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부모가 권위주의적이고 독재적인 태도나 방임적인 태도로 자녀를 99
108 기르게 되면, 아이들은 정보습득이나 학습보다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오락적인 목적으로 디지털 미디어를 이용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러므로 청소년들의 올바른 디지털 미디어교육을 위해서는 부모가 올바르게 인터넷을 사용하는 것을 가르치고 먼저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를테면, 가정에서 컴퓨터 사용규칙을 정할 때 부모들이 독단적으로 사용원칙을 정하고 강요하거나 무관심하기 보다는 자녀들과 함께 상의하면서도 충분히 설득하여 사용 원칙을 정하고 그것을 지키도록 일관성 있게 지도하는 것이 필요하다(성윤숙 이춘화 유의선, 2008). 셋째, 디지털 세상에서도 지켜야할 윤리교육이 절실히 요구된다. 일례로 가정에서나 학교에서 인성교육(Character Education)으로 다음의 항목을 가르치는 것이 필요하다 3). 1. 남을 존중함 (Respect) 2. 책임감 (Responsibility) 3. 신뢰성 (Trustworthiness) 4. 공평함 (Fairness) 5. 남에 대한 배려 (Care) 6. 올바른 행동 (Citizenship) 넷째, 가정에서 부모를 믿고 존경하며 만족스러운 생활 속에서 자라며 긍정적인 자아상을 확립한 청소년들은 건전하게 인터넷 댓글을 사용하는 경향이 높다(성윤숙 이춘화 유의선, 2008). 이러한 연구결과에서 보여주는 것처럼, 정신적 신체적 발달 시기에 놓여 있는 청소년들의 가정환경이 이들의 인터넷 댓글 이용행태에 매우 큰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청소년들이 올바른 자아상을 확립할 수 있도록 가정교육과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물론 청소년기의 특징 가운데 하나인 부모에 대한 무조건적인 반항을 어떻게 부모가 잘 관리하느냐 또한 매우 중요한 현안이다. 청소년들이 학업이나 친구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잘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한 첫걸음은 아마도 자녀가 부모를 믿고 자신이 성장과정에서 겪는 고민을 솔직히 털어놓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가정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자녀들이 부모에게 마음을 열어놓는 첫걸음은 부모에 대한 신뢰이므로 어릴 때부터 자녀들이 부모를 믿고 따를 수 있도록 교육하고 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 다음 단계는 자녀가 자신의 고민을 설득력 있게 부모에게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주어야 한다. 우리나라 가정이나 학교에서 이 부분에 대한 교육이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다. 논리적 사고와 조리 있는 발표 능력은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야 터득할 수 있는 3) 재인용. 100
109 인간관계 기술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교육과 훈련이 필요하다. 이와 같이, 자녀들에게 공부만을 강요할 것이 아니라, 자녀들이 마음을 터놓고 부모와 대화할 수 있도록 가정에서 자녀들을 교육하고 훈련하여, 새로운 디지털 미디어를 올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어릴 때부터 지도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과제이다. 5) 학교에서의 대책 사이버 따돌림에 대한 교육차원에서의 대책은 예방적인 것과 사후적인 것으로 나뉠 수 있다. 전자의 경우는 정보제공, 인성 교육, 행동수칙 및 상담 등이 있고 후자의 경우는 상담, 지도 그리고 학교차원의 처벌 및 교육이 있을 수 있다. 예방적 차원으로는 먼저 따돌림 및 사이버 따돌림의 심각성과 폐해에 대한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이 경우 단순히 피해학생의 결과적 고통을 보여주는 것을 넘어 폭력의 본질 및 그것이 지니는 비윤리성에 대한 적시가 필요하다. 미국 일간지 보스턴글로브 는 28일 메사추세츠주 사우스 해들리 타운이 사이버 따돌림을 당하다 자살한 여학생 피비 프린스(15세) 가족에게 22만50000달러(약2억6000만원)의 합의금을 지급한 사실을 보도했다(경향신문, ). 당시 가해자 동급생들은 아일랜드에서 이주한 피비를 페이스북, 문자메시지를 동원해 끊임없이 괴롭혀 이를 못 이겨 자살을 선택했다. 이렇게 사이버 따돌림이 피해자에게 엄청난 고통을 준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학교나 부모가 그러한 행위를 반사회적, 반인권적 행위로 규정하고 있음을 분명히 해야 한다. 이것은 선언적 형식으로 학생들에게 각인시킬 필요가 있다. 또한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학교가 따돌림이나 사이버 따돌림의 문제가 발생했을 때 처벌이 엄격하고 일관되며 예외 없이 적용됨을 교육하고 학교, 학생과 학부모 삼주체가 함께 참여하여 동의를 받는 절차를 거칠 필요가 있다. 자발성을 유도하기 위해 협약서 작성 및 선언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인성이 확립되는 시기인 3살 정도의 유치원 때부터 다양한 방식의 인성교육을 시켜야 한다. 내용적으 로는 인간관계와 상호공존을 위해 앞에서 제시된 덕목은 물론 인권이나 평등 그리고 존엄성과 같은 민주시민으로서의 가치가 포함되어야 한다. 다양한 체험학습이나 봉사활동을 학교차원에서 진지하고 실질적으로 진행함으로써 이론적 교육에 대한 보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네티켓을 포함한 정보윤리에 대한 의식교육을 위해 별도의 교과나 건전한 ICT 교육, 민주시민교육 등을 통해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 사이버 따돌림이 지니는 고유성과 그것이 초래하는 광범위하고 지속적인 피해에 대해 학생들이 심각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함께하는 사례연구나 체험학습 101
110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각인시켜야 한다. 특히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하여 직접 체험했던 경험을 좋은 점과 나쁜 점으로 나누어서 생각해보도록 하고, 이를 모둠별로 토론한 후에 조별 발표를 하도록 하면 학생들은 다양한 체험과 아이디어에 흥미를 느끼고 발표할 것이다.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수업 과정에 참여시키는 이러한 쌍방향 학습을 통하여 학생들을 수업에 끌어들인다면 학습효과도 훨씬 높아질 것이다. N세대의 미디어 교육방법으로 상호작용 학습을 위해 디지털 미디어를 이용한 쌍방향 하이퍼미디어 교육과 학생이 중심이 된 참여적 학습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와 함께 반불링주간 (anti-bullying week) 과 같은 국제적인 캠페인을 지지하는 행사나 실제 학교에서 사이버 따돌림 방지 주간을 만들어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사이버공간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반사회적 문제가 현실화되고 있는 지금, 학교에서 관련 교과 시간이나 창의적체험활동 시간을 통해 사이버윤리를 강화하는 방안과 장기적으로 공교육내 에서 미디어교육을 정규과목으로 채택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보인다. 단기간이나 일시적인, 그리고 형식적인 사이버윤리교육은 그 한계를 이미 증명하고 있다. 정부는 사이버폭력과 따돌림의 문제를 좀더 심각하게 바라볼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해 대학에서 사이버윤리 전문가를 양산할 필요가 있으며 사이버윤리상담사에 대한 국가공인제도가 요구된다. 또한 학생들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방향으로 교육이 진행되어야 한다. 자존감이 있는 학생들은 그렇지 않은 학생들보다 타인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성립될 가능성이 적다. 학생들 사이에 선플운동을 장려하고 칭찬하기운동 및 자기주도적 동아리활동 등을 통해 자신감과 상호배려의 가치를 인식하도록 도와준다. 학부모와의 공조를 위해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 학생들의 인터넷 사용 시간과 습관 및 양태를 모니터링 해야 한다. 위험군으로 분류되는 학생의 경우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보장해주는 상태에서 적극적인 상담이 요구되고 필요한 경우 전문가에게 도움을 청해야 한다. 특히 건전한 인터넷사용으로의 전환을 유도해야 한다. 나아가 모니터링을 통해 학생의 변화되는 모습을 정기적으로 체크할 필요가 있다. 사후적인 대책으로는 먼저 학교가 사이버 따돌림의 피해자들이 핫라인 등을 통해 부모나 교사 등 주변 사람들에게 그 사실을 솔직하게 알리고 싶도록 믿음과 확신을 주는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미국의 경우 조사 대상 중 35%의 아동들만이 불링 피해를 주변 사람들에게 알렸다고 한다. 또한 피해 보고를 접수할 수 있는 다양한 창구가 요구된다. 현재 불법 청소년 유해정보 신고센터 (신고전화 1377, 사이버 명예 훼손 신고센터 ( 운영되고 있다. 102
111 또한 부모나 교사는 문제 발생 시 필요한 경우 경찰에게 알려야 할 것이고, 그것이 이메일을 통한 위협이라면 서버 관리자에게 즉시 연락하며, 특정 웹사이트에 게시되어 있는 콘텐츠의 경우, 해당 사이트에 삭제를 요청해야 한다. 따돌림 문제에 대해 상담학계에서 널리 사용되는 방법으로 갈등 해결 (conflict resolution)의 기법이 있다. 하지만 힘의 불균형과 비대칭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그러한 대응방식의 실효성은 낮을 수밖에 없다(임상수, 2011). 특히 대면상황은 피해자에게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4) 따라서 갈등해결이나 분노조절 프로그램, 또래상담자 훈련프로그램, 방관자 역량강화 프로그램, 공감 및 공존능력 강화 프로그램 등은 전체 과정의 연계 속에서 상황에 맡게 시행되는 것이 필요하다. 처벌이나 가해자 학부모에 대한 상담 및 교육은 엄격하고 일관성있게 적용되어야 한다. 따돌림은 그것이 현실공간에서 이루어지건 가상공간에서 이루어지건 분명한 반사회적 폭력이며 그러한 행위에 대한 책임을 정확히 묻지 않고 지나갈 경우 궁극적인 피해자는 가해학생 자신이 될 가능성이 높다. 학교에서의 행동습관이 사회로 이어질 경우 그러한 반사회적 행위가 용납될 수는 없는 것이 분명하고, 결국 사회적으로 격리될 가능성도 있으며 그것은 곧 그 학생의 미래를 상실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5. 사이버 따돌림과 관련하여 유의해야 할 점들 앞에서 사이버 따돌림과 관련하여 다양한 대책을 살펴보았는데 보다 구체적으로 사이버 따돌림과 관련하여 유의해야 할 점들을 살펴보고자 한다(성윤숙, 2012). 첫째, 믿을만한 선생님이나 상담원 또는 부모에게 전화를 건다. 많은 십대들이 그들의 부모와의 관계가 열려 있지 않기 때문이거나 인터넷 차단이 두려워서 그들의 부모에게 말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그러나 청소년은 상황을 다룰 수 있는 누군가에게 자신의 상황을 말해야 한다. 둘째, 가해자가 위협을 가한다면 법적인 절차를 동원해야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이를 위해 가해자에게서 회신 온 것을 저장하라. 프린트하여 외부 드라이브에 저장하거나 다른데 보관한다. 청소년들은 그것을 버리거나 지우려고 할 것이다. 하지만 증거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런 대화 내용은 저장해야 한다. 또한 인터넷 서비스 공급자, 핸드폰 회사 등을 통해 인터넷에서 그들과 접촉함으로써 4) Carpenter & Ferguson(2009), p
112 가해자들을 막을 수 있다. 그들은 또한 웹사이트 관리자에게 직접적으로 모욕적인 행동에 대해 직접 보고 할 수 있다. 또한 괴롭히거나 위협적인 이메일 등을 복사하고, 사건에 대한 음성메일 등을 저장하여 당국에 보고할 수 있다. 셋째, 비밀번호, 핀 번호, 이름, 주소, 가족이나 친구 이름과 같은 개인적인 정보를 보내지 마라. 이 정보들은 인터넷에서 가해자나 다른 위험인물에 의해 쓰일 수 있다. 심지어 친구들에게도 비밀번호를 보여서는 안 된다. 싸운 상황이 있을 때, 그들은 그것을 이용할지도 모른다. 넷째, 사진이나 이메일 주소를 인터넷에서 교환할 때 주의해야 한다. 다섯째, 온라인에서 하는 대화는 사적인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아라. 당신이 말하는 것이나 당신이 보낸 사진들을 다른 사람들이 복사하고, 프린트하고 공유할 수 있다(Halligan, 2008). 여섯째, 자녀가 사이버 불링을 겪는다면 어렸을 때 성장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해준다. 그러면 자녀가 자신이 혼자라는 감정에서 좀 벗어날 수 있다. 자녀에게 이일이 너의 탓 이 아니라는 것을 얘기한다. 자녀가 사이버 따돌림을 당했을 경우 가해자에 대한 정보를 자세하게 말할 수 있도록 자녀를 독려한다. 그러나 자녀는 고자질하는 것 같아서 걱정할 수도 있고, 사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를 원할 수도 있기 때문에 문제를 보고하기 전에 당신이 어떻게 할지 자녀에게 알려야 한다. 그런다음 자녀로부터 단서를 받아서 교사나 학교 관리자를 만나 이야기 해본다. 일곱째, 자녀의 온라인 활동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자녀가 자주 방문하는 사이트를 확인하라. 그리고 자녀가 얼마나 많은 시간을 온라인에서 보내는지 알아야하고 심지어 친구한테도 개인적인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나쁜 이유를 알려주고, 사적인 정보의 중요성에 대해 말하라. 여덟째, 집에서 거실과 같이 공적인 공간에 컴퓨터를 옮기고 모바일이나 게임 이용에 규칙을 두고 제한을 둔다. 아홉째, 사이버 따돌림의 행위 유형 5) 중 문제의 일부가 되는 구경꾼(bystanders who are part of the problem)인 학생들이 해결의 일부가 되는 구경꾼(bystanders who are part of the solution) 이 될 수 있도록 역량강화(empowering)하는 것이다. 이를 돕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이 하는 것이 좋다. 5) 온라인에서 상호작용하는 모든 학생들은 가해자, 피해가 또는 구경꾼으로 한 가지 이상의 역할을 하고 있다. 가해자는 현 재 온라인 소셜 잔인성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이다. 피해자는 온라인 잔인성 등을 당하는 사람이다. 구경꾼은 두 개의 유 형으로 나뉜다. 문제의 일부인 구경꾼(bystanders who are part of the problem) 은 가해자를 독려하거나 지지하는 사람 들이다. 혹은 사이버 불링이 일어나는 것을 지켜보고 피해자를 돕거나 개입하지 않는 사람들이다. 해결책의 일부인 구경 꾼(bystanders who are part of the solution) 은 가해자가 그만두기를 바라고, 불링에 저항한다. 또는 피해자에게 도움이나 지지를 제공한다. 104
113 가해자에 대항하여 말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라. 또는 이것이 주어진 환경에서 안전한 방법이 아니라면 책임 있는 어른에게 사이버 따돌림에 대해 보고하라. 학생들과 효과적인 사이버 불링 중재 전략들에 대해 논의해서 그들이 다른 사람들을 도울 수 있도록 역량강화를 한다. 학생들이 다운로드된 자료들을 두거나 걱정에 대해 쓸 수 있는 정보들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익명의 보고(reporting) 상자를 설치한다. 학교에서 일어나는 면대면 불링과 사이버 불링 문제들을 다루는 학생자치법정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이 이슈들에 대해 어른들의 생각보다 동료들의 생각을 훨씬 더 수용할 것이다. 6. 나오며 폭력은 그것이 어떤 동기에서 출발한 것이든 정당화될 수 없다. SNS를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사이버 따돌림은 폭력으로서 집단이 개인에게 부당하게 폭력을 가하는 행위이므로 반사회적 행위임이 분명하고 따라서 그러한 행위가 발생했을 때, 행위당사자에 대한 법적 처벌은 민주주의사회의 원칙에 부합되는 것이다. 하지만 모든 행위에는 다양한 원인이 내재되어 있다. 나아가 자율성이 강조되는 현대사회에서 규제만이 능사는 아니다. 따라서 인간이성의 성숙함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다양한 관점에서의 사이버폭력에 대한 대응책이 요구된다. 사회문화적 환경, 특히 미디어의 근본적 변화가 필요하며, 부모교육을 통한 가족 내에서의 사이버문화교육 그리고 학교에서의 교육이 절실하다. 인간에겐 분명 악한 본성이 있지만 선한 본성 역시 내재되어 있다. 그리고 자신의 인격에 대한 자존감 역시 존재한다. 사이버폭력이나 사이버 따돌림의 가해자가 된다는 것이 스스로 인간이하의 존재로 전락하게 되는 수치스러운 일이라는 의식과 사이버공간 내에서의 인격적 관계가 결국 자신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것이라는 의식이 자리 잡을 수 있다면 규제는 물론 그에 대한 요구조차도 자연스럽게 사라질 수 있을 것이다. 105
114 참 고 문 헌 성윤숙 이춘화 유의선(2008). 인터넷댓글에서의 청소년 인권침해 현황과 대응방안. 서울: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성윤숙(2009). 인터넷댓글에서의 청소년 인권침해 대응방안. 인터넷윤리 창간호. 성윤숙(2011). 사이버왕따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소리없는 폭력, 사이버 따돌림 진단과 해법 세미나 주제발표. 한국정보화진흥원. 성윤숙(2012).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사이버 따돌림 대응 방안, 2012 교육정책네트 워크 교육현장 순회토론회. 유호경(2009). 영국과 뉴질랜드의 인터넷 윤리 교육에 대해. 인터넷윤리 창간호. 임상수(2011). 사이버 불링에 대한 두 가지 대응책: 미국의 사례. 소리없는 폭력, 사이버 따돌림 진단과 해법 세미나 주제발표.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정보화진흥원(2011). 청소년들의 사이버 질단 따돌림 실태조사. 연합뉴스(2012, 2. 15). 사이버 왕따카페 무더기 적발!. 연합뉴스(2012, 3. 14). 초중고생 12% 최근 1년간 학교폭력 피해 경험. 경향신문( ). 美 지방정부, 왕따 피해사건 2억6천만원에 합의. Amirah, F.(2011). Cyberbullying : Causes, Effects, and Remedies. Anderson, T. & Sturm, B.(2007). Cyberbullying: From Playground to Computer. Young Adult Library Services Chicago 5.2, p.24. boyd, D. & Ellison, N.(2007). Social Network Sites: Definition, history, and scholarship, Journal of Computer-Mediated Communication, 13(1). Carpenter, D. & Ferguson, C. J.,(2009). The Everything Parent s Guide to Dealing with Bullies, MA: Adams Media, p
115 Halligan, J.(2008). Prevention Techniques: Avoiding Bullies Online. I-SAFE America Inc. Hinduja, S. & Patchin, J.(2009). Bullying: Beyond the Schoolyard, CA: Corwin. Hinduja, S. & Patchin, J.(2009). Cyberbullying Fact Sheet. What You Need to Know about Online Aggression. Cyberbullying Research Center. Roman, P. & Rorie. D(2007). How is Cyberbullying Affecting Your Kids? 검색일자: 2012년 2월 29일 Zahid, M.(2012). Cyberbullying Causes more depression 년 2월 29일
116 토론문4 SNS를 중심으로 한 사이버 따돌림 대응방안 정 의 철 (상지대 언론광고학부) 사이버 불링은 청소년 사이의 폭력과 왕따의 문제를 더욱 증폭시킬 수 있으며 실제 세계와 함께 가상의 공간에서도 지속적으로 공격과 피해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그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하다. 사이버불링은 신체적 폭력 못지않게 피해자에게 자존감을 낮추고 불안감과 우울증을 갖게 하는 심각한 폭력행위이며 반사회적 문제이자 공적영역이슈라는 저자의 주장에 동의한다. 또한, 이러한 문제에 대해 방관하지 않고 사회문화적, 법 제도적, 교육적 차원의 다각도의 대책이 수립되어야 한다는데도 공감한다. 사이버 불링의 문제는 비단 청소년만의 문제가 아니다. 연이은 연예인들의 자살도 인터넷 상의 허위 정보 확산, 비방, 모욕, 명예훼손에 대한 마땅한 제재나 저항수단이 없다는데 기인한 측면이 크다. 인터넷과 소셜미디어의 발달과 함께 이러한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공간의 부정적 영향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에서 이 연구의 의의는 크다. SNS등 사이버공간이 제공하는 장점을 적극 활용하는 것과 동시에 부정적 영향에 대해서는 공익보호의 관점에서 적극 대응하는 노력이 필요하겠다. 이 연구의 발전을 위해 다음과 같은 점이 보완되기를 희망한다. 1. 사이버 불링에 대한 정의가 발제 첫 부분에서 명확하게 제시되어야 하겠다. 사이버 불링, 사이버따돌림, 사이버 폭력에 대한 정의가 소개되지만 여전히 혼선을 초래하고 있다. 일관성 있게 용어를 사용해야 하겠다. 2. 사이버 불링의 등장이나 또는 심각해진 배경으로 설명한 두 번째 이유는 납득이 어렵다. 아래 설명을 대폭 보완해야 할 것이다. 스마트폰과 인터넷의 발달로 사이버 따돌림이 쉽게 발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것이다. 위의 설명은 기술결정론적인 의미를 줄 수 있으니 수정이 필요하겠다. 3. 표현의 자유를 언급한 설명도 적절하지 않다. 사이버 불링이나 폭력과 표현의 자유문제를 108
117 어떻게 연결시킬 수 있을까? 인신공격, 명예훼손, 허위정보 확산, 음란물/폭력물 유포, 인종차별 등 증오 표현의 확산은 범법 행위이지 표현의 자유 영역에 속하지 않는다. 개인의 자유 보호에 치중하는 서구적인 자유주의에 입각한 왜곡된 표현의 자유 논리로 인터넷 공간을 무규제로 놔두어야 한다는 주장은 정치적 표현의 다양성을 보장하기위한 표현의 자유의 원래 개념과도 어긋난다. 4. 사이버 불링의 등장배경으로 현대의 사회문화적 환경 자체를 논한 것이 보다 타당한 사이버불링의 배경과 원인 설명이라고 볼 수 있겠다. 5. 미디어 윤리를 강화해야한다는 점은 적절하지만 아래와 같은 표현은 다소 이해가 어렵다. 시청료에 대한 재고 등 국민의 참여를 통해 개선되어야 한다. 보다 구체적인 설명과 다양한 대안 제시가 필요할 것이다. 6. 기술적 대책에서 제안한 내용들은 일부 합리적으로 보이지만 웹 3.0시대에 과연 실현 가능할까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겠다. 기술적 대책은 사전적 규제로 볼 수 있는데 오히려 지나친 억압으로 반발심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을 것이며 이러한 규제를 뛰어넘는 방식이 나올 수도 있다는 점에서 우려가 된다. 7. 부모들이 어떻게 미디어 학습을 해서 뉴미디어 리터러시 수준이 훨씬 더 높은 자녀들을 대상으로 미디어 교육을 하고 지도할 수 있을지 구체적으로 서술해야 하겠다. 자녀들에게 교육과 훈련을 시키는 것은 좋으나 좀 더 구체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이 필요하다. 이 발제에서는 학교에서의 대책이 구체적으로 제시된데 반해 가정에서의 대책은 구체성이 떨어진다. 8. 발제의 결론부를 강화해야 할 것이다. 결국 교육과 함께 법 제도적 규제 노력 모두가 필요하다는 것인데 이 부분을 결론부에서 통합적으로 요약해 설명하고 이 연구의 함의도 제시하는 것이 더 적절할 것이다. 109
118 세미나자료집 12-S05 청소년과 SNS 소통 인 쇄 발 행 2012년 4월 5일 2012년 4월 6일 발행처 발행인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서울특별시 서초구 태봉로 114 이 재 연 등 록 인쇄처 제 호 문영사 전화 02) 대표 김희자 사전 승인없이 보고서 내용의 무단전재 복제를 금함. 구독문의 : (02) (연구기획 대외협력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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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O C U S 4 국내 SNS의 이용 현황과 주요 이슈 분석 이윤희* 스마트폰 대중화와 SNS 이용의 일상화는 우리 사회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소통과 참여 의 확대와 무한 정보 공유의 대가는 프라이버시 침해, 사이버폭력, 소통의 양극화, 허위정보의 확산, 정보 과부하라는 부작용을 초래했다. 이에 본고에서는 국내 SNS 이용 현황과 주요 이슈 들을 분석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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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문사회연구회 협동연구총서 소셜플랫폼의 확산에 따른 한국사회의 변화와 미래정책(II) 1. 협동연구총서 시리즈 협동연구총서 일련번호 연구보고서명 연구기관 13-25-01 총괄보고서 : 소셜플랫폼이 한국에 가져온 사회문화적 변화 13-25-02 13-25-03 SNS의 이용과 개인의 사회관계 변화 분석: SNS 연결관계를 통한 신뢰 사회 구현에 대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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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차시 : SNS 활용사례와 의미 1) SNS의 정의와 유형 1 SNS의 정의와 역할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 SNS)는 인터넷과 SNS에 올리는 투표 인증샷 행위로도 이미 사회적 영향력이 확인된 서비스 형태이다. 여기에 포함 되는 미디어는 트위터(twitter)와 페이스북(facebook), 마이스페이스(MySpace),
공공기관 지식경영
269 일본 지방정부의 소셜 미디어 정책 및 지역 SNS의 운영사례 이자성(경남발전연구원) Ⅰ. 서 론 인터넷 기술과 스마트 폰의 등장은 개인간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변화시키는 가운데 이를 활용한 마케팅 기법을 적용하려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공공기관에도 나타 나고 있으며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등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 시민의 정책참여와 협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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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자료집 14-S07 제2차 2013년도 고유과제 연구성과 발표회 청소년정책의 발전과 전망 일시 : 2014년 3월 11일(화) 15:00-17:00 장소 :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2층 단재홀 인사말 모든 만물이 긴 겨울잠에서 깨어나 다시 힘찬 도약을 준비하는 생명의 계절을 맞아,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는 지난 한 해 수행한 연구 성과들을 널리 공유하고
2. 박주민.hwp
仁 荷 大 學 校 法 學 硏 究 第 15 輯 第 1 號 2012년 3월 31일, 149~184쪽 Inha Law Review The Institute of Legal Studies Inha University Vol.15, No.1, March 2012 인터넷을 통한 선거운동과 공직선거법 * 박 주 민 법무법인(유한) 한결 변호사 < 목 차 > Ⅰ. 머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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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미디어 환경에서 대학생들의 건강정보 요구와 추구행태에 관한 탐험적 연구 * An Exploratory Study of Undergraduate Students' Health Information Needs and Seeking Behaviors in Social Media 김 수 정 (Soojung Kim)** 초 록 본 연구는 소셜 미디어의 활발한 이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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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사회과학연구 2010; 36(2) Journal of Social Science Vol.36, No.2, 2010; 45-69 사 회 과 학 연 구 의원 웹사이트의 네트워크 분석에 관한 연구 : 17대 국회의원과 7대 서울시의회 의원 웹사이트 비교 분석을 중심으로 박윤희 (Yun-Hee Park) 동국대학교 정치학과 박사과정 수료 [email protected]
지난 2월 현직 부장판사가 네이버, 다음 등에서 기사에 악성 댓글 1만여 건을 단 사실이 드러났다. (출처 : JTBC, 상습적 악성 댓글 알고 보니 현직 부장 판사가, 2015년 2월 11일자) 헌법재판소는 인터넷을 가장 참여적인 시장 이자 표현촉진적인 매체 라고 했
Focus on Media 3 윤성옥 경기대학교 언론미디어학과 교수 판결로 본 기사댓글의 법적 책임 1. 인터넷과 악성 댓글 (1) 인터넷의 이중성: 댓글과 악성 댓글 댓글은 인터넷에 오른 원문에 대하여 짤막하게 답하여 올리는 글 을 의미한다. 댓글은 다양한 정보 공급원으로부터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1) 활발한 상호작용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공공토론을 유도하는
기업들의 SNS마케팅 전략 사례연구
SNS를 이용한 마케팅 사례연구 : 성공과 실패사례 중심으로 이 은 애 남서울대학교 멀티미디어학과, 010-2659-8084, [email protected] 김 병 곤 남서울대학교 경영학과, 010-2477-7898, [email protected] Social Mdia가 기하급수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 가입자가 6 억 명을 넘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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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출 문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원장 귀하 본 보고서를 미디어에 대한 신뢰와 사회여론의 변화 의 최종보고서로 제출합니다. 2008. 11. 28 연구기관: 한국방송학회 연구책임자 : 김 세 은(강원대학교 교수) 참여연구원 : 이 종 성(수원대학교 겸임교수) 3 목 차 제 1 장 신뢰와 미디어의 위상 7 제 1 절 문제제기 7 제 2 절 신뢰도와 여론 9 제 3
석사논문연구계획서
20040725K (2004 7 25 ) 31-36133h 1 the self identity 2 ADSL PC 1 3 4 5 2 7 5 1 3 3 10 3 3 6 4 1020 in-depth interview 4 10 7 Alexander, Cynthia J. and Pal Lesile A., ed., Digital democracy : policy and
(최종) 주안도서관 소식지_7호.indd
문화! 지식! 비전! in 주안도서관 책으로 만나는 북 News Letter Vol. 7 일곱번째 호 _ 2014.09 Contents 02 04 06 09 미디어가 권하는 책 도서관 가까이 들여다보기 함께 소통하는 도서관 - 주안도서관 독서동아리 책보고( 寶 庫 ) 책이 가득한 보물창고 일반자료실, 어린이열람실 추천도서 서가 속 책, 세상과 다시 만나다 아빠가
1 2009 11. 2012 60% 2013 TV TV. TV,.,,.,,,...,. 2.,. 2012 12 3 1 9 1 13 1 13 2 16 1. 16 2. 17 2 19 1 19 1. 19 2. 22 3. 25 4. 28 2 31 1. 31 2. 35 3. 37 3 38 1 38 2 45 4 4 51 1 51 2 53 1. : (FGI) 53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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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범 폐쇄성 신뢰 호혜 < 그림1> 사회자본의 구조 D E B C B C A A 비폐쇄성 네트워크(a)와 폐쇄성 네트워크(b) 출처: Coleman, 1988. p. 106. 信 用 人 情 關 係 面 子 報 答 꽌시의 구조 지방정부 동향 공장장 공장장 청부책임제 향진기업 연변 백운(
표현의 자유
49 정보 인권과 민주주의를 위한 입법 과제 장여경* 오병일* 정민경* 1) 목 차 I. 문제 제기 1. 정보화 정책의 주요 문제점과 과제 2. 대안으로서 정보인권 II. 표현의 자유 1. 개념 2. 입법 과제 III. 프라이버시권 1. 개념 2. 입법 과제 IV. 정보문화향유권 1. 개념 2. 입법 과제 V. 정보접근권과 인터넷 망중립성 1. 개념 2. 입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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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on Media 3 MCN MCN Multi Channel Network MCN Youtube BJ 28 MCN UCC User Created Content video blog Vlogger TV BJ UCC UCC 29 Focus on Media 3 MCN MCN UCC MCN MCN MCN SNL Kagan MCN PewDiePie MCN TV
원고스타일 정의
논문접수일 : 2014.12.19 심사일 : 2015.01.07 게재확정일 : 2015.01.27 기부 캠페인용 웹페이지의 시각적 프레이밍이 내적 기부동기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Visual Framing of a Donation Campaign Webpage on the Internal Motivation for Giving 주저자 : 김은지 이화여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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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민주주의와 SNS 정치참여의 상관관계에 대한 고찰 A Study on the Correlation with the E-democracy and SNS political participation 97)이준복((Lee, Joonbok)* 목 차 Ⅰ. 들어가며 Ⅱ. 헌법상 원리로서 전자민주주의와 국민의 정치참여 1. 전자민주주의의 개념 2. 전자민주의의 특성과
프로그램 목차 들어가는 말 9 문전성시 문화시장 프로그램 99선 지역 공동체 10 시장 공동체 44 내발적 문화 74 예술의 역할 106 지역활성화 축제 150 여행지로 변신 182 문화중심 216 문화복지 258 문화예술학교 296 새로운 시장 개척 332 마치는 말
프로그램 목차 들어가는 말 9 문전성시 문화시장 프로그램 99선 지역 공동체 10 시장 공동체 44 내발적 문화 74 예술의 역할 106 지역활성화 축제 150 여행지로 변신 182 문화중심 216 문화복지 258 문화예술학교 296 새로운 시장 개척 332 마치는 말 358 참여인력 360 프로그램 목차 연번 카테고리 시장 프로그램명 살펴보기 연번 카테고리
제19권 제3호 Ⅰ. 문제제기 온라인을 활용한 뉴스 서비스 이용은 이제 더 이 상 새로운 일이 아니다. 뉴스 서비스는 이미 기존의 언론사들이 개설한 웹사이트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으 며 기존의 종이신문과 방송을 제작하는 언론사들 외 에 온라인을 기반으로 하는 신생 언론사
연구논문 제19권 제3호, 2012년 가을호, pp.19~35 포털 뉴스의 연성화와 의제설정의 탐색* 조 화 순**, 장 우 영***, 오 소 현**** 인터넷 이용자들이 포털을 활용해 뉴스 콘텐츠를 소비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포털이 뉴스의 연성화를 촉진해 요약 여론형성에 문제가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러한 비판에 대응하기 위해 일부 포털은 기존의 뉴스배치모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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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 Future Strategy 21세기형 사회통합 신패러다임과 ICT 활용 전략 제6호(2009. 7. 27) 목 차 Ⅰ. 사회변화 가속화와 사회통합의 중요성 / 1 Ⅱ. 사회통합의 신패러다임과 4대 이슈 / 7 Ⅲ. 사회통합을 위한 ICT 활용 전략 / 11 IT&Future Strategy 는 21세기 한국사회의 주요 패러다임 변화를 분석하고 이를
SNS 명예훼손의 형사책임
SNS 명예훼손의 형사책임 Criminal Liability for Defamation on the SNS 지 영 환 * (Ji, Young-Hwan) < 차 례 > Ⅰ. 서론 Ⅱ. SNS상 명예훼손 Ⅲ. SNS 명예훼손의 형사책임 Ⅳ. SNS 명예훼손행위의 정책적 예방과 입법적 검토 Ⅴ. 결론 주제어: 인터넷, SNS, 명예훼손, 형법,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96부산연주문화\(김창욱\)
96 1 96 3 4 1 5 2 ( ),, TV,,,,, 96 5,,,, 3, ), ( :,1991) ), ), 13 1 3 96 23, 41, 4 68 (1) 11, 1223, (3/18 ) ( ) 6, 1 (4/2 ) 16, ( ), 1 (5/3 ), ( ) ( ) 1 (2) 96 8 33 41 (4/25 ), (9/24 ), ( ) 961 (5/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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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 부 제1소위원회 (2) 충남지역(1) 부역혐의 민간인 희생 -당진군ㆍ홍성군ㆍ서산군(2)ㆍ예산군- 결정사안 1950. 9ㆍ28수복 후~1951. 1ㆍ4후퇴경 충청남도 당진 홍성 서산(2) 예산군에서 군 경에 의해 발생한 불법적인 민간인 희생으로 진실규명대상자 33명과 조사과정에서 인지된 자 151명이 희생된 사실을 또는 추정하여 진실규명으로 결정한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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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정치 7 제28집 1 호, 2007년 봄 여름 김 상 배 서울대학교 외교학과 교수 인디애나대 정치학 박사 주요 논저 네트워크 지식국가 : 21 세기 세계정치의 변환 ( 공저) 동아시아 지역주의와 IT 협력의 미래, 동아시아와 지역주의 : 지역의 인식 구상 전략 ( 공저) 동북아 IT 협력과 한국의 전략, 한국의 국가전략 2020: 동북아 경제협력 ( 공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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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3. 20. (제373호) 개화하는 정부 앱(App), 만발( 滿 發 )의 조건 목차 FOCUS 1 1. 개화하는 정부 앱 2.M-Gov1위수성을위한앱3 大 과제 1 앱 만족도 제고 2 정보취약계층의 접근성 강화 3비용구조효율화 3. 만발( 滿 發 )의 조건 3C 주간 금융지표 15 경제일지 16 경제통계 19 작 성: 이승환 수석연구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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檀 國 大 學 校 第 二 十 八 回 학 술 발 표 第 二 十 九 回 특 별 전 경기도 파주 出 土 성주이씨( 星 州 李 氏 ) 형보( 衡 輔 )의 부인 해평윤씨( 海 平 尹 氏 1660~1701) 服 飾 학술발표:2010. 11. 5(금) 13:00 ~ 17:30 단국대학교 인문관 소극장(210호) 특 별 전:2010. 11. 5(금) ~ 20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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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59 북로남왜 16세기 중반 동아시아 국제 질서를 흔든 계기는 북로남 왜였다. 북로는 북쪽 몽골의 타타르와 오이라트, 남왜는 남쪽의 왜구를 말한다. 나가시노 전투 1. 16세기 동아시아 정세(임진전쟁 전) (1) 명 1 북로남왜( 北 虜 南 倭 ) : 16세기 북방 몽골족(만리장성 구축)과 남쪽 왜구의 침입 2 장거정의 개혁 : 토지 장량(토지 조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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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목 차 발제문 1 ꋯ 전자정부에서 정보프라이버시의 실현과제 1 2 ꋯ 공공기관 보유 개인전자정보의 학술적 이용에 대한 고찰 45 3 ꋯ 수사와 범죄 예방 활동에서의 감시기술의 활용과 그에 대한 통제 63 4 ꋯ 인터넷과 인권 89 토론문 1 ꋯ 公 共 機 關 의 個 人 情 報 保 護 法 改 正 案 說 明 資 料 105 2 ꋯ 정보화 사회에 있어서 개인정보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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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N 1738-365X DOI:10.16958/drsr.2015.13.2.105 분쟁해결연구 2015; 13(2) Dispute Resolution Studies Review 2015, Vol.13, No.2:105~135 이라크 추가파병(2003~2004년) 결정과정의 분석: 대통령과 국회, 시민사회의 역할 변화를 중심으로* 4)장 훈** 국내에서 여러
(자료)201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별 면접질문(의예과포함)(최종20150716).hwp
201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별 면접질문 전형 : 지원자의 면접태도, 가치관, 사고력, 표현력 등을 통해 지원자의 인품 및 기초소양을 평가 - 전체모집단위(의예과, 스포츠헬스케어학과 제외) 2단계 : 면접 20% 적용 전형 : 지원자의 인품 및 기초소양을 평가, 지원 모집단위에 대한 적성, 관심도 평가 및 관련된 질문을 통하여 해당학문을 수학할 수 있는 기초
요 약 대한민국은 1948년 정부수립 이후 60년 만에 세계 13위의 경제대국으로 비약적인 성 장을 이루었다. 정부수립 2년 만에 북한의 전격 남침으로 전 국토가 초토화되었고, 휴 전 이후에도 안보에 대한 위협은 계속되었다. 그러나 대한민국 국민은 불리한 여건에 좌절하
2008.8.13. (제667호) 대한민국경제 60년의 大 長 程 목차 Ⅰ. 대한민국경제 60년의 성과 Ⅱ. 대한민국경제의 여건과 제도 Ⅲ. 대한민국경제의 정책 선택 Ⅳ. 한국경제의 당면과제 작성 : 전영재 수석연구원(3780-8357) [email protected] 황인성, 김득갑, 장성원, 한창수, 전효찬, 강성원, 임수호, 손민중 감수 : 권순우 수석연구원(3780-8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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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단 전 재 금 함 2011년 3월 5일 시행 형별 제한 시간 다음 문제를 읽고 알맞은 답을 골라 답안카드의 답란 (1, 2, 3, 4)에 표기하시오. 수험번호 성 명 17. 信 : 1 面 ❷ 武 3 革 4 授 18. 下 : ❶ 三 2 羊 3 東 4 婦 19. 米 : 1 改 2 林 ❸ 貝 4 結 20. 料 : 1 銀 2 火 3 上 ❹ 見 [1 5] 다음 한자(
38이성식,안상락.hwp
동영상UCC의 활성화에 따른 영상디자인의 대중화 현상에 관한 연구 A Study on Development of Public Relationship of UCC Animation in Social Network 주저자: 이성식 (Lee, Sung Sik) (주)펄슨앤커뮤니케이션 공동저자: 안상락(An, Sang Lak) 한국재활복지대학 광고홍보과 논문요약 Abstract
강의지침서 작성 양식
정보화사회와 법 강의지침서 1. 교과목 정보 교과목명 학점 이론 시간 실습 학점(등급제, P/NP) 비고 (예:팀티칭) 국문 정보화사회와 법 영문 Information Society and Law 3 3 등급제 구분 대학 및 기관 학부(과) 전공 성명 작성 책임교수 법학전문대학원 법학과 최우용 2. 교과목 개요 구분 교과목 개요 국문 - 정보의 디지털화와 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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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도서관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활성화 방안에 관한 연구 A Study on Activating Social Network Services for Public Libraries in Korea 최 연 진 (Yeon Jin Choi)* 정 연 경 (Yeon Kyoung Chung)** 초 록 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 공공도서관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도입 현황과
2 大 韓 政 治 學 會 報 ( 第 18 輯 1 號 ) 과의 소통부재 속에 여당과 국회도 무시한 일방적인 밀어붙이기식 국정운영을 보여주고 있다.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다양하게 논의될 수 있지만, 민주주의 운영에 필요한 최소한의 제도적 조건은 권력 행사에서 국가기관 사이의
대한정치학회보 18집 1호, 2010년 6월:49~74 노무현 대통령과 이명박 대통령의 지도력과 국정운영 비교 : 임기 초 지도력 특성과 국민지지 * 1) 이 강 로 전주대학교 요 약 한국에서 민주주의가 뿌리를 내리기 위해서는 대통령의 지도력 행사에 제도만이 아 니라 여론과 같은 외부적 요인을 통해 체계적으로 견제할 수 있어야 한다. 대통령의 지도력 특성을
02 BRAND REPORT 여기서 내 친구들도 따로 나와는 별도의 가까운 친구들이 있다는 것이 핵심이다. 즉 A와 B가 알 고 B와 C가 서로 알지만 A와 C가 서로 모를 때 B 가 A와 C를 서로 소개시켜줄 수 있고 A가 B를 거 쳐 우연하게 C까지 도달해 친구를
BRAND REPORT 01 소셜 미디어의 등장과 특징 명승은 태터앤미디어 공동대표, [email protected] 2010. 10 NO. CONTENTS52 01 소셜 미디어의 등장과 특징 04 기업커뮤니케이션에서 소셜커뮤니케이션 시대로의 전환 07 주목할 만한 SNS활용 마케팅 사례 08 Role of Brand Manager 10 빛과 물을 나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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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안내 - 지역사회 중심 금연지원 서비스 - 2016. 3. 주요변경사항 5 1부 국가 금연정책 추진 및 현황 Ⅰ. 국가 금연정책 개요 1. 금연정책의 배경 및 필요성 11 2. 세계 금연정책 동향 20 3. 우리나라 금연정책 추진경과 24 4. 2016년도 금연정책 추진방향 31 Ⅱ. 국가 금연사업 현황 1. 흡연자 금연지원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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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ct City Green City Journal http://www.ifez.go.kr Mar + Apr 2010 Vol. 32 International Business Hub in Northeast Asia Smart City SPECIAL THEME CONTENTS IFEZ 3+4 COMMISSIONER'S MESSAGE 18 IFEZ 03. COMMISSION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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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에서 배울 점 우리는 생활 안에서 그리스도인의 향기, 곧 행복의 향기를 사람들에게 퍼뜨릴 수 있어야 합니다. 예비나눔 여기서는 정답 을 말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고, 지금 나의 생각이나 상태를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진정한 배움과 깨달음에 큰 도움이 됩니다. 1. 우리가 정말 닮고 싶다고 생각한 신앙인을 만난 적이 있습니까? 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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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 REPORT 0 1 2008.3 NO.40 CONTENTS 0 2 BRAND REPORT BRAND REPORT 0 3 (%) 20 15 10 5 0 9.3 20.1 0 4 BRAND REPORT 30 25 0.3% 2.5% 10% 5% 20 15 10 5 0 BRAND REPORT 0 5 0 6 BRAND REPORT BRAND REPORT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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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돌봄차상위가구 발굴 지원사업 안내 2015. 1. 복지정책과 목 차 Ⅰ. 개 요 1 1. 추진배경 1 2. 지원개요 2 3. 업무프로세스 2 Ⅱ. 대상자 발굴 및 선정 5 1. 기본원칙 5 2. 소득 재산 조사 5 3. 확인 조사 6 4. 지원연계 실시 7 Ⅲ. 선정 기준 10 1. 보장가구의 결정 10 2. 소득 조사 12 3. 재산 조사 1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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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 기초연구과제 최종보고서 지식재산 동향 및 미래전망 Intellectual Property Trends and Prospects - 지식재산인력 수급전망 연구 - 2013. 12 제 출 문 특허청장 귀하 본 보고서를 인프라사업의 기초연구활성화 연구과제 중, 지식재산 동향 및 미래전망 - 지식재산인력 수급전망 연구 과제의 최종보고서로 제출합니다. 20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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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수(경기대학교 행정학과) Ⅰ. 문제제기 상식의 견지에서 보면 12.12 군대 하극상과 5.17 비상계엄 전국 확대를 통해 등장한 전 두환 정권 출범 시기의 정부조직 개편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예상해 볼 수 있다. 첫째, 정부주도로 중화학공업화를 추진한 박정희 시대와 정반대인 안정 자율 개방이라는 통치 방침을
DBPIA-NURIMEDIA
식민지 공공영역 으로서의 1910년대 每 日 申 報 * 1) 윤상길** 2) (인천대학교 인천학연구원) 본고는 1910년대 당시의 시대상황과 합병직후의 문화상황 속에서 每 日 申 報 가 가지는 사회적 역할 이 무엇인가라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여, 이를 식민지 공공영역 개념을 통해 살펴보고자 하였다. 강제 병합 직후 식민지 조선의 공론장 구성이 일본어를 근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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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논문 공공정책과 국정관리 제4권 제1호: 3- 지방자치단체장에 의한 부패의 통제 방안: 지배구조를 중심으로 한 시론적 연구 박세정 * 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장에 의한 비리는 선진사회에 비해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 단체장의 10%가 임기 중 비리와 연루되어 자리를 물러나는 경우는 세계적으로 매 우 이례적인 현상이고, 국가의 품격을 심각하게 저해하는
동강바 반과람 자물과 를고구 꿈기름 꾸같 다이 소 중 한 風 02 letter from CEO... 이용재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대표이사 인사말 雲 Part 1 우리는 동반자, 더불어 함께 02 Life Partner 1... 함께 구르는 돌 소설가 조정래 시인 김초혜
10년투자펀드, 이제 4년을 달려왔습니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쉬지 않고 달려갈 것입니다. 자산운용보고서 제16호 2010 annual report 자산운용보고서 제16호 2010 10년투자펀드 annual report 비록 먼 길이지만 좋은 길동무와 함께라면 멀게 느껴지지도, 지겹게 느껴지지도 않을 것입니다. 고객들과 함께 가는 그 길이 즐겁고 희망에 찬 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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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ture Strategy & Business Development C O N T E N T S 2 8 12 20 24 28 36 40 44 48 52 2 Future Strategy & Business Development OPINION 3 4 Future Strategy & Business Development OPINION 5 6 Future Strategy
ePapyrus PDF Document
Game Industry Trend 5 Global Game Trend 6 Game Industry Trend Game Industry Trend 7 Global Game Trend 8 Game Industry Trend Game Industry Trend 9 Global Game Trend 10 Game Industry Trend Game Industry
Contents Lotte Focus Lotte Life
04 April April 2011 www.lotte.co.kr Contents Lotte Focus Lotte Life Close up April 2011 www.lotte.co.kr 2 Lotte Family Magazine 2011 4 3 4 Lotte Family Magazine 2011 4 5 6 Lotte Family Magazine 2011 4
[편집]국가인권위원회_국내 거주 재외동포와 인권(추가논문-보이스아이).hwp
개회사 이진영 (재외한인학회 회장) 존경하는 유영하 상임위원님 그리고 내빈과 재외한인학회 회원 여러분! 국가인권위원회와 사단법인 재외한인학회가 공동으로, "국내 거주 재외동포와 인권"이란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외교부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에 거주하는 재외동포는 730만에 달하고 있습니다. 19세기 중엽부터 시작된 해외 이민의
Issue 가하고 있어 2) 기업들은 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모색하고 추진하고 있다. 특히 최근 스마트폰의 확산은 모바일환경에서 SNS를 사용가능하도록 하여 SNS의 확산에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고, SNS의 확산은 다시 스마트폰의 확산에도
ISSUE ANALYSIS SNS의 기업마케팅 활용과 전망 김진기 / 한국항공대학교 경영학과 조교수 1) 1. SNS의 등장과 변화 기업은 기본적으로 제품이나 서비스의 판매를 통해 영리를 추구하 는 조직체이다. 따라서 잠재적으로 고객이 될 수 있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찾고 그 곳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자 한 다. 디지털세계에서 온라인 커뮤니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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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논문 고령화 시대에 대비한 공무원정년제도의 유연화에 대한 임금피크제(pay-peak system)의 영향분석 * 1) 현재 공무원 정년은 6급 이하 57세, 5급 이상 60세로 구분되어 있으나, 직급에 따른 상이한 정 년적용에 대한 인권침해소지를 지적하고 이를 60세로 동일화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있는 상황 이다. 한편, 고령사회 1) 로 급격히 진입하고
이제는 쓸모없는 질문들 1. 스마트폰 열기가 과연 계속될까? 2. 언제 스마트폰이 일반 휴대폰을 앞지를까? (2010년 10%, 2012년 33% 예상) 3. 삼성의 스마트폰 OS 바다는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지금부터 기업들이 관심 가져야 할 질문들 1. 스마트폰은
Enterprise Mobility 경영혁신 스마트폰, 웹2.0 그리고 소셜라이프의 전략적 활용에 대하여 Enterpise2.0 Blog : www.kslee.info 1 이경상 모바일생산성추진단 단장/경영공학박사 이제는 쓸모없는 질문들 1. 스마트폰 열기가 과연 계속될까? 2. 언제 스마트폰이 일반 휴대폰을 앞지를까? (2010년 10%, 2012년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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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사회 구현을 위한 공간정보서비스 활용 전략 Vol. 29 2010. 12 01 FOCUS 02 스마트 사회 구현을 위한 공간정보서비스 활용 전략 29 EXPERT INSIGHT 30 미래 공간정보서비스의 발전을 위한 제언 FOCUS 스마트 사회 구현을 위한 공간정보서비스 활용 전략 작성:손 맥 연구원 박수만 연구원 이윤희 선임연구원(이상 한국정보화진흥원)
05-28-여름-기고
인터넷 자료에 근거한 언론보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 인터넷 자료 근거한 오보의 발생구조를 중심으로 - 이 용 성 한서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 Ⅰ. 머리말 인터넷 환경의 도래는 기본적으로 취재보도 환경 에 커다란 변화를 야기하고 있다. 그것은 뉴스의 사실 검증 메커니즘을 뒤흔들고 있는 것이다. 구체 적으로 현대의 언론 환경은 언론인들이 발전시켜온 검증 방법론을
산업백서2010표지
SOFTWARE INDUSTRY WHITE PAPER 2010 NATIONAL IT INDUSTRY PROMOTION AGENCY 2 3 Contents SOFTWARE INDUSTRY WHITE PAPER 2010 NATIONAL IT INDUSTRY PROMOTION AGENCY 4 5 Contents SOFTWARE INDUSTRY WHITE PAPER
2 국어 영역(A 형). 다음 대화에서 석기 에게 해 줄 말로 적절한 것은? 세워 역도 꿈나무들을 체계적으로 키우는 일을 할 예정 입니다. 주석 : 석기야, 너 오늘따라 기분이 좋아 보인다. 무슨 좋은 일 있니? 석기 : 응, 드디어 내일 어머니께서 스마트폰 사라고 돈
20학년도 6월 고2 전국연합학력평가 문제지 제 교시 국어 영역 형 (A ) [ ~ 2] 다음은 교내 텔레비전 방송을 통해 진행된 학생의 발 표이다. 물음에 답하시오. 안녕하십니까? 입니다. 오랜 시간 학교에서 교복을 입 고 생활하자니 불편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그래서 교 복이 좀 더 편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됩니다. 현재 착용하고 있는
한반도포커스_제35호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7 38 39 40 41 42 43 44 Asian Perspective Vol. 40, No. 1, 2016 Asian Perspective presents critical analysis
제 출 문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귀하 본 보고서를 문화예술분야 통계 생산 및 관리 방안 연구결과 최종 보고서로 제출합니다. 2010년 10월 숙명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 본 보고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공식적인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 2 -
문화예술분야 통계 생산 및 관리 방안 연구 2010. 10 문화체육관광부 제 출 문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귀하 본 보고서를 문화예술분야 통계 생산 및 관리 방안 연구결과 최종 보고서로 제출합니다. 2010년 10월 숙명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 본 보고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공식적인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 2 - 연 구 진 연구책임자 - 김소영 (숙명여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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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외부 광고의 효과에 관한 탐색적 연구 : 매체 접촉률과 인지적 반응을 중심으로 1) 고한준 국민대학교 언론정보학부 조교수 노봉조 벅스컴애드 대표 이사 최근 몇 년 사이 옥외 광고나 인터넷 광고 등 BTL(Below the Line) 매체가 광고 시장에서 차지하 는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버스 외부 광고는 2004년 7월 서울시 교통체계개편 이후 이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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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rrent status and issues of local participation in the major DMZ projects of Gangwon Province 발 간 사 DMZ일원에 비춰지고 있는 국민적인 관심은 근본적으로 건강한 것입니다. 남북한 사 이의 아픔과 갈등을 상징했었던 이 지역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지역발전의 가능성 이 부각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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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세 납세편의제도의 현주소와 향후 발전방향 유태현 (남서울대 교수) Ⅰ. 들어가는 글 1997년 IMF 외환위기 이후 20년에 가까운 세월이 경과했지만 우리 경제는 여전히 저성 장의 기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는 경기둔화의 여파로 국세와 지방세 모두 그 세수가 저감되는 양상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국가재정과 지방재정을 압박하는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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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혼 여성이 사이버대학에서 상담을 전공하면서 겪는 경험 방기연 (고려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 부교수) * 요 약 본 연구는 기혼 여성의 사이버대학 상담전공 학과 입학에서 졸업까지의 경험을 이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다. 이를 위해 연구참여자 10명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하고, 합의적 질적 분석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입학 전 에 연구참여자들은 고등교육의 기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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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언 1 서 언 오늘날 기술발달에 의한 영역 간 경계의 소멸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거의 모 든 측면에서 다발적으로 일어나고 있고, 이로 인해 복잡하게 얽힌 이해 당사자 사이 의 이해관계 충돌 즉 갈등이 정책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ISDI의 메가트렌드 연구(2003~2006) 결과로 발간된 Mega Trend Korea(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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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0. 14 제 403 호 SNS 빅 데이터 활용과 강원관광 유승각(책임연구원) 정책메모 2014-81호 2014. 10. 14 제 403 호 SNS 빅 데이터 활용과 강원관광 유승각(책임연구원) SNS는 빅 데이터(Big Data)의 대표적인 소스로서 이용자가 의견이나 정보를 게시할 수 있고, 직간접적으로 연계되어 있는 연결이용자들이 게시물에 대한
Social Network
Social Network Service, Social Network Service Social Network Social Network Service from Digital Marketing Internet Media : SNS Market report A social network service is a social software specially focused
Music Industry WHITE PAPER 2013 2012년 및 2013년 상반기 01 음악산업 주요 이슈 2013년 음악산업백서에서는 2012년부터 2013년 상반기까지 음악산업의 주요 이슈를 소개하고 앞으로의 변화에 대한 간략한 전망을 제시하였다. 주요 이슈
Music Industry WHITE PAPER 2013 2013 음악산업백서 음악산업 주요 이슈 제1장 2012년 및 2013년 상반기 음악산업 주요 이슈 Music Industry WHITE PAPER 2013 2012년 및 2013년 상반기 01 음악산업 주요 이슈 2013년 음악산업백서에서는 2012년부터 2013년 상반기까지 음악산업의 주요 이슈를
민주장정 100년, 광주 전남지역 사회운동 연구 총 론 나간채
민주장정 100년, 광주 전남지역 사회운동 연구 총 론 나간채 목 차 07 제1부 사회와 사회운동 11 제1장 사회의 형성과 사회운동 1. 사회적 행위와 사회관계 2. 사회구조와 사회제도 3. 사회질서와 사회운동 제2장 사회운동의 실제와 이론 1. 몇 가지 사례 2. 사회운동의 개념 3. 혁명과 사회운동 4. 집합행동과 사회운동 5. 사회운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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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시리즈 기획시리즈 사물인터넷 사물인터넷의 국내외 시장 및 정책 동향 이현지 한양대학교 국제학대학원 연구원 [email protected] 김광석 한양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겸임교수 1. 사물인터넷의 정의와 중요성 2. 사물인터넷의 국내 시장 및 정책 동향 3. 세계 주요국의 사물인터넷 시장 및 정책 동향 4. 정책 및 시사점 1. 사물인터넷의 정의와
며 오스본을 중심으로 한 작은 정부, 시장 개혁정책을 밀고 나갔다. 이에 대응 하여 노동당은 보수당과 극명히 반대되는 정강 정책을 내세웠다. 영국의 정치 상황은 새누리당과 더불어 민주당, 국민의당이 서로 경제 민주화 와 무차별적 복지공약을 앞세우며 표를 구걸하기 위한
4.13 총선, 캐머런과 오스본, 영국 보수당을 생각하다 정 영 동 중앙대 경제학과 자유경제원 인턴 우물 안 개구리인 한국 정치권의 4.13 총선이 한 달도 남지 않았다. 하지만 정당 간 정책 선거는 실종되고 오로지 표를 얻기 위한 이전투구식 경쟁이 심 화되고 있다. 정말 한심한 상황이다. 정당들은 각 당이 추구하는 이념과 정강 정책, 목표를 명확히 하고,
CMS-내지(서진이)
2013 CMS Application and Market Perspective 05 11 19 25 29 37 61 69 75 81 06 07 News Feeds Miscellaneous Personal Relationships Social Networks Text, Mobile Web Reviews Multi-Channel Life Newspaper
내지4월최종
내 가 만 난 7 0 년 대 죽은 언론의 사회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2008년 촛불집회가 한창일 때 정동익은 오래 전 자신이몸담았던 동아일 보사 앞에 서 있었다. 촛불을든시민들은 동아일보는 쓰레기다! 라며 야유 를 보냈다. 한때 국민들이 가장 사랑했던 신문 동아일보는 젊은 시절 그와동 료 기자들이 목숨을 걸고 외쳤던 자유 언론 이 아니었다. 그는 차마더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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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소외계층 독서 인문학 프로그램 결과보고서 - 2 - 2013 소외계층 독서 인문학 프로그램 결과보고서 c o n t e n t s 5 22 44 58 84 108 126 146 168 186 206 220 231 268 296 316 꽃바위 작은 도서관 꿈이 자라는 책 마을 기적의 도서관 남부 도서관 농소 1동 도서관 농소 3동 도서관 동부 도서관
e-tech 발행인 칼럼 2010 01 + 02 세기말 Y2K... 21세기를 앞두고 막연한 두려움과 흥분에 떨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년이 훌쩍 지났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왜우리가 그렇게 21세기를 두려워했을까 싶습니다. 아마도 21세기는 어렸을 때부터
Special Report 인터넷이 손안으로 쏙 앱스토어로 돈좀 벌어볼까? 양날의 칼 스마트폰 보안 SNG를 아시나요? 인터넷의 가치는 생활 속에서 풍요와 행복을 운반할 때 돋보인다. 건전한 인터넷 문화, IT인프라 및 이용자 보호, 방송통신 국제협력을 위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시선은 글로벌 인터넷 선진강국 실현을 향해 모아진다. 인터넷 공간에서 배려와
사이버사회문화(Journal of Cyber Society & Culture) Vol.1 No.1(September 2010) 차 례 일반논문 한일 원격 대학 비교 연구 1 박상현 조혜진 한국 SNS사용자의 특성과 정보인권 인식 연구 35 송경재 기업의 브랜드 웹 사이
ISSN 2095-0632 사이버사회문화(Journal of Cyber Society & Culture) Vol.1 No.1(September 2010) 차 례 일반논문 한일 원격 대학 비교 연구 1 박상현 조혜진 한국 SNS사용자의 특성과 정보인권 인식 연구 35 송경재 기업의 브랜드 웹 사이트 활용 전략에 관한 실증 연구 61 신수범 안현철 모바일 교육
2015.08 ~ 2016.05 4 CONTENTS 19대 국회를 마치며... 사진으로 보는 의정활동... 4 6 Ⅰ. 19대 국회에서 김용익이 통과시킨 주요 법안... 25 Ⅱ. 19대 국회 대표발의 법안 & 주최 토론회 대표발의 법안 45건... 주최 토론회 91건... 36 43 Ⅲ. 보건복지위원회 2015년도 국정감사...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진보적 효과 라고 불렀다. 3) 그렇다면,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조-중-동 이라는 용어는 무엇을 의미하고 상징 하는가? 많은 이들이 이 세 신문을 보수신문 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이른바 한-경 과 대척점에 있는 것으로 여기고 있다. 조-중-동 이라는 호명이 무엇을 근거
조선-중앙-동아일보의 유사성과 차별성: 1면 구성과 사설의 이념성을 중심으로 김 세 은 (강원대학교) 1. 서론 최근 한국사회가 겪고 있는 다양하고도 심대한 사회갈등의 중심에 언론이 자리하고 있다는 사실은 부정하기 쉽지 않다.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조선일보와 중앙일 보, 동아일보, 세칭 조-중-동 이라는 용어로 일컬어지는 세 신문 역시 한국 사회의 균열과
입장
[입장] 20대 총선 여성 비정규직 청년정책 평가 여성 정책 평가: 다시 봐도 변함없다 (p.2-p.4) 비정규직 정책 평가: 사이비에 속지 말자 (p.5-p.7) 청년 일자리 정책 평가: 취업준비생과 노동자의 분열로 미래를 논할 순 없다 (p.8-p.11) 2016년 4월 8일 [여성 정책 평가] 다시 봐도 변함없다 이번 20대 총선 만큼 정책 없고, 담론
2014 자격연수 제1기_수정.hwp
97 CONTENTS 본소양 유쾌한 설득 대화법 김 효 석 3 행복 성공을 부르는 긍심리 권 석 만 9 장애생 안 방향 실 윤 선 화 33 례로 살펴본 장애생 인권 보호 이 현 5 량 살아있는 실을 위한 즐거운 업개선 심 승 희 57 업 설계 및 분석 실 유 장 순 67 행복한 경 략 실 윤 형 진 77 용 서를 활용한 업방안 백 진 85 원이 알아야 할 인
한국언론진흥재단 지정주제 연구보고서 2011-15 해외동포 언론의 국내뉴스 보도 연구 책임 연구 한동섭(한양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공동 연구 김형일(극동대학교 언론홍보학과 교수) 연구 보조 최진호(한양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석사과정) 발행인 이성준 편
해외동포 언론의 국내뉴스 보도 연구 한동섭 김형일 한국언론진흥재단 지정주제 연구보고서 2011-15 해외동포 언론의 국내뉴스 보도 연구 책임 연구 한동섭(한양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공동 연구 김형일(극동대학교 언론홍보학과 교수) 연구 보조 최진호(한양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석사과정) 발행인 이성준 편집인 선상신 발행일 2011년 9월 30일
행당중학교 감사 7급 12000001 ~ 12000616 성동구 왕십리로 189-2호선 한양대역 4번출구에서 도보로 3-4분 6721 윤중중학교 감사 7급 12000617 ~ 12000619 영등포구 여의동로 3길3 용강중학교 일반행정 9급 13000001 ~ 1300
2016년도 서울특별시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장소 시험장 교통편, 소요시간 등은 반드시 응시자 본인이 해당학교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미리 꼭 확인 하시기 바랍니다 장애편의지원 대상자는 별도로 첨부된 엑셀파일에서 본인의 최종 편의지원 내역을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장애편의지원 시험장 : 윤중중학교, 서울맹학교) 경신중학교 일반행정 7급 10001741
위해 사용된 기법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시각화와 자료구조를 동시에 활용하는 프로그램이 가지는 한계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시도들을 살펴봄으로서 소셜네트워크의 분석을 위한 접근 방안을 고찰해 보고자 한다. 2장에서는 실험에 사용된 인터넷 커뮤니티인 MLBPark 게시판
인터넷 커뮤니티 사용자의 사회 연결망 특성 분석 Analysis Social Network Characteristics Among the Internet Community Users 탁해성 부산대학교 컴퓨터공학과 [email protected] Abstract 인터넷이 사람들에게 보급됨에 따라 온라인 환경에서 소통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온라인 커뮤니티가
a-760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02-950-0107(안예슬) 손으로 보는 세상 190호 5월호 먹1도 시안 01
2016 May vol. 190 contents 02 02 l 목차 03 l 점자로 말해요 - 결혼 04 l 시선집중 - 장애인의 재난이야기 / 이문희(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사무차장) 06 l 테마기획 - 시각장애인의 원활한 독서를 돕는 기술 08 l 인터뷰 10 l 포커스 - 장애인의 웹 접근성을 높이는 IT 기획자, 행복한 웹&미디어 김동현 씨 - 시각장애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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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문화연구 2001 겨울호 제24권 제4호(통권 85호) pp. 75 96 企劃論文 退溪學派의 經濟的 基 : 財産 形成과 所有 規模를 중심으로 1) Ⅰ. 머리말 Ⅱ. 財産 形成 문 숙 자* Ⅲ. 財産 所有 規模 Ⅳ. 맺음말 Ⅰ. 머리말 退溪學派 는 지역, 당색, 학문상의 이론적 배경 등 다양한 의미를 내포한 용어이 며, 시기에 따라서 지칭하는 의미에 차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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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et Advertising Policy Focus) Internet Advertising Policy Focus 03 Internet Advertising Policy Focus 05 06 Internet Advertising Policy Focus Internet Advertising Policy Focus 07 08 Internet Advertising
2월 강습회원의 수영장 이용기간은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로 한다.다만,월 자유수영회 원,자유수영 후 강습회원은 접수일 다음달 전일에 유효기간이 종료된다.<개정 2006.11. 20,2009.6.15> 제10조(회원증 재발급)1회원증을 교부받은 자가 분실,망실,훼손 및
실 내 수 영 장 운 영 내 규 1999.6.1. 내규 제50호 개정 2001. 3.19 내규 제 82호 개정 2005.12.29 내규 제135호 2002. 3.25 내규 제 92호 2006.11.20 내규 제155호 2002. 8.28 내규 제 94호 2009. 6.15 내규 제194호 2005. 5.20 내규 제129호 2011.11.10 내규 제23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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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법의 보호원칙에 대한 벌칙조항 연구 A Legal Study of Punishments in Terms of Principles of Private Informaion Protection Law 전동진(Jeon, Dong-Jin)*19) 정진홍(Jeong, Jin-Hong)**20) 목 차 Ⅰ. 들어가는 말 Ⅱ. OECD 개인정보 보호원칙과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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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패러다임 변화와 중장기 정책과제 최 계 영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연구위원 *[email protected], 02-570-4321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 학사 *University of California, Davis 경제학 석사, 박사 *현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미래융합연구실 실장 융합이란 사실상 모든 서비스가 인터넷이라는 네트워크를 통하여, 또한 인터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