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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1> 주요 권역의 성장률 추이와 2012년 전망 단위 : %, 전년동기비 수주 사업 투자 사업 순수ODA 사업 유 형 지분 투자 1 단순도급사업 X X X X X 2 시공자금융주선사업 X X X 3 ODA가 없는 투자개발사업 X X 4 한국 ODA 포함 투자개발사

2월완성

년 2 월 1 1일에 모 스 크 바 에 서 서명된 북 태 평양 소하 성어족자 원보존협약 (이하 협약 이라 한다) 제8조 1항에는 북태평양소하성어류위원회 (이하 위원회 라 한다)를 설립한다고 규정되어 있다. 제8조 16항에는 위원회가 을 채택해야 한다고 규정

목 차 Ⅰ. 조사개요 2 1. 조사목적 2 2. 조사대상 2 3. 조사방법 2 4. 조사기간 2 5. 조사사항 2 6. 조사표분류 3 7. 집계방법 3 Ⅱ 년 4/4 분기기업경기전망 4 1. 종합전망 4 2. 창원지역경기전망 5 3. 항목별전망 6 4. 업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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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 플랜트 신문기사 스크랩 [ 2015. 10. 19 ] 차 례 매일경제 내년 이란 180조 인프라시장 `활짝` 수출입 銀, 시장선점 위해 현지세일즈 2 파이낸셜뉴스 감사보고서 주요사항 상세 기술 조선 건설업 회계 투명성 높인다 4 아시아경제 산은, 말레이시아 합금철플랜트 사업 3.9억달러 PF 주선 6 건설경제 EDCF 보증 사업 2년째 깜깜 무소식 7 뉴스토마토 워크아웃 법정관리 건설사, 감원 태풍 여전 8 매일경제 여전히 `대우`받는 대우 4곳 새주인 찾습니다 10 Korea Consulting Center for Overseas Infra & Plant Projects / 해외건설 플랜트 정책금융지원센터

내년 이란 180조 인프라시장 `활짝` 수출입 銀, 시장선점 위해 현지세일즈 2015. 10. 17 / 매일경제 최승진 기자 미국 제재 조치로 닫혔던 한국의 '6대 시장' 이란이 다시 문을 열면서 침체기에 빠진 한국 건설 조선 플랜트 산업 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란 시장은 이 르면 내년 1분기부터 다시 열릴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란 정부는 내년 한 해 동안만 대규모 사업을 잇따라 발주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국수출입은행에 따르면 이란 정부는 2016년 총 1600 억달러(약 180조원)에 달하는 플랜트 인프라스트럭처 사 업을 발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란 시장이 5년간 닫혀 있었던 만큼 시장이 열리는 내년부 터는 대규모 사업이 추진될 것이란 예상이다. 이란 국영석유회사(NIOC)가 원유 가스 분야에서 45개 사업 발주를 준비 중이다. 하루 원유 생산량을 현재 340만배럴에서 420만배럴로 증산한다는 계획에 따른 것이다. 이란 정부는 경 제개발계획에 따라 발전용량을 매년 5기가와트(GW)씩 늘리고 있는데 내년에도 발전용량을 추가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18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을 5GW, 2022년까지 원전 설비용량을 약 7.7GW로 증대할 방침이며 2020년까지 광물 분야에 예산 150억달러를 배정하기로 결정한 상태다. 또 수도 테헤란 외곽에 있는 이맘 호메이니 국제공항을 비롯한 4개 공항을 확장하 거나 근대화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제 제재로 선박 발주가 장기간 없었던 중동 지역 최대 탱커 선사인 'NITC'는 초대형 원유 운반선(VLCC), 액화천연가스(LNG)선 등 대규모 발주를 예정하고 있다. 최근 한국 조선 건설 플랜트 산업은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수은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들 분야 기업이 외국에서 수주한 실적은 345억달러에 그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497 억달러)에 비해 무려 31% 줄어든 것이다. 특히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해왔던 중동 지역 수주 실적은 지난해 267억달러에 달했지만 올해는 125억달러로 '반 토막' 난 상태다. - 2 -

하지만 때를 놓치면 기회를 경쟁국에 빼앗길 수 있다는 염려도 있다. 이미 이란은 대규모 항만연계 철도사업을 중국과 협의 중이다. 총연장 1350km에 달하는 철도망을 구축해 항만과 연계하는 프로젝트로 전체 사업 규모가 50억달러에 달한다. 이 같은 움직임에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수은은 지난 4~7일 이란 현지에서 '이란 대외 통합마케팅'을 진행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란 재무 부 차관 겸 투자청장, 이란 중앙은행 부총재, 테헤란 상의 회장 등 이란 주요 정부 부처 발 주처 인사들과 대림산업 두산중공업 현대건설 삼성물산 관계자 등 350여 명이 행사에 참여 했다. 김영수 수은 부행장은 "이란 시장이 다시 열리는 만큼 한국 기업들이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금융 지원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과거 벌어졌던 한국 기업 간 과당경쟁이 없도록 조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5&no=989529-3 -

감사보고서 주요사항 상세 기술 조선 건설업 회계 투명성 높인다 2015. 10. 19/ 파이낸셜뉴스 김영권 기자 신회계감사기준 10월 발표 금융당국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대우조선해양, 대우건설 등 수주산업에 대한 회계제도 개선방안을 이달 중 내놓을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기존 '적정' '의견거절' 등을 담은 단순한 보고서에서 외부감사인의 주요감사사항 (KAM)을 상세하게 기술하는 신회계감사기준인 이른바 '장문식 감사보고서'의 조기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해당 기업의 감사 품질을 높이고, 분식 회계 등 부실 발생시 책임 소재도 명확히 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기업의 원천정보 공개, 감사인의 제3자 소송 부담 등으로 기업과 회계업계가 도입에 난색을 표하고 있어 실제 도입까지 난항이 예상된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이달 중 장문식 감사보고서 단계적 도입 등을 포 함한 수주산업 회계제도 개선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은 지난 8월부터 태스 크포스(TF)를 구성하고 수주산업과 관련한 공시 규정과 감사기준 등에 대한 이번 개선안을 마련했다. 개선안에서 도입키로 한 KAM은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들에 대해 감 사인의 전문가적 판단을 담게 된다. 왜곡 표시될 위험이나 추정에 대한 불확실성 등 기업 입장에서 민감한 내용들이 포함된다. 또 재무제표상 주석으로 다뤘던 부분 가운데 중요한 내용도 들어갈 전망이다. 예컨대 건설, 조선 등 수주산업의 회계 논란에서 핵심이 되는 재무 제표상 수익인식 시점이 적절했는지 여부를 감사의견에 담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전에 는 대부분의 감사보고서가 마지막 부분에 '적정의견', '한정의견', '부적정의견', '의견거절' 등 으로 짧게 결과만을 표시했다. 하지만 실제 도입을 위해서는 제도의 원활한 시행을 위한 법 적 장치 마련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 기업에서는 자칫 KAM에 기업이 발표를 원하지 않는 민감한 원천정보가 공개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이로 인해 제3자와의 분쟁이 증가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한 상장사 관계자는 "제도 도입시 상세한 감사의견을 통해 투자자들이 기업정보를 보다 쉽 게 알수 있고, 감사보고서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의도치 않게 기업이 공 개하지 않고 있는 원천정보가 노출될 수도 있는 만큼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4 -

회계법인 등 외부감사인은 감사보고서에 대한 책임이 더 커지게 된다. 장문식 감사보고서에 서 언급하지 못한 부문에서 부실이 발생하거나 감사보고서로 인해 해당 기업의 주가가 급등 락할 경우 이에 대한 증명 책임을 감사인이 지게 된다. 회계법인 소속의 한 회계사는 "변경된 감사기준으로 장문식 감사제도가 도입되면 감사의 질 적 측면에서는 분명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도 "해당기업을 감사하는 입장에서는 업무의 강 도와 책임이 더 커질 수 밖에 없는 만큼 부담이 되는게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http://www.fnnews.com/news/201510181646344063-5 -

산은, 말레이시아 합금철플랜트 사업 3.9억달러 PF 주선 2015. 10. 18 / 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산업은행은 공업요로 분야 세계 8위의 국내 중견기업 SAC가 핵심시설을 수주 공급하는 '말 레이시아 합금철플랜트 사업'에 3억8600만 규모의 프로젝트금융 자문 주선을 완료하고 16 일 홍콩에서 서명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엔 SAC와 홍콩 소재 망간 합금철 전문회사인 아시아미네랄사, 신니테츠스미켄사의 자회사인 니폰덴코사, 고베스틸사의 자회사 신쇼사 등이 사업주로 참여했으며 2012년 착공 이래 현재 건설공정의 95%가 완료됐다. 이번 프로젝트금융에는 산업은행과 말레이시아 수출입은행(MEXIM), 메이뱅크, MBSB(Malaysia Building Society Bhd), 뱅크오브차이나가 대주단으로 참여하였으며, 무역보험공사가 중장기 수출보험을 제공했다. 산은 관계자는 "무역보험공사, SAC와의 협력 하에 프로젝트금융 자문 및 주선을 적극적으로 주도해 8개월만에 성공적으로 자금조달을 마쳤다"며 "SAC와 같이 기술력 있는 국내 중견기 업의 해외건설 수주 활성화 및 적극적인 해외 프로젝트시장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5101812364637948-6 -

EDCF 보증 사업 2년째 깜깜 무소식 2015. 10. 19 / 건설경제 권해석 기자 내년 관련 예산 증액 예산만 있고 실행은 없을까 우려 국내 건설업계의 개발도상국 인프라 프로젝트 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던 대외경 제협력기금(EDCF) 보증 사업이 도입된 지 2년이 지났지만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정부는 올해 보증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지만 자칫 서류상 제도로 남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내년도 EDCF 보증 수수료입으로 3억6300만원을 편성했다. 이는 보증수수료율을 0.5%로 잡고 계산한 것으로 예상 보증승인액은 729억원이 다. 올해 EDCF로 690억원의 보증을 제공해 6900만원(보증수수료율 0.1%)의 수수료 수입을 얻으려 한 것보다 목표를 상향했다. EDCF 보증은 개도국의 민간투자사업 과정에서 해당 국가의 낮은 국가신용도나 정치적 위 험 등으로 인한 투자위험을 줄일 목적으로 도입됐다. 개도국 인프라 사업에 자금을 제공하 는 국내외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보증을 제공해 상환 위험을 줄여주는 구조다. 보증대상은 몰수나 송금불능, 테러 등 정치적 위험이며, 보증 한도는 건당 1억달러 이내다. 지난 2014년 처음으로 관련 예산이 반영된 이후 실제 보증이 제공돼 보증수수료 수입을 얻은 사례는 아직 없는 상황이다. 이는 정부는 EDCF 보증의 시범사업으로 추진해 왔던 네팔 카트만두 트리슐리 수력발전 프로젝트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트리슐리 수력발전 프로젝트는 216MW급 수 력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발전소 건설 이후 30년간 운영을 통해 투자금을 회수하는 BOOT(Build-Own-Operate-Transfer) 방식이다. 한국남동발전과 대림산업, 계룡건설이 참여하 고 있고 추정 사업비는 5억8500만달러에 이른다. 하지만 사업자와 네탈 정부 사이의 사업권과 전력구매계약 협의가 길어지면서 보증 지원 검토도 덩달아 늦춰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려선 EDCF 보증 승인 대상 사업이 계속 지연되면서 자칫 내 년에도 예산만 있고 실행은 되지 않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출처: http://www.cnews.co.kr/uhtml/read.jsp?idxno=201510161541533040230-7 -

워크아웃 법정관리 건설사, 감원 태풍 여전 2015. 10. 18 / 뉴스토마토 최승근 기자 재무부실 건설사들 1년 새 정규직 17% 감소 10대 건설사는 0.9% 증가 워크아웃이나 법정관리 등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건설사들의 감원 한파가 여전한 것으 로 나타났다. 자체 사업으로 이자 비용을 대기도 빠듯한 건설사들이 늘면서 비용을 줄이기 위한 인력 구조조정이 상시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18일 현재 워크아웃이나 법정관리에 들어간 국내 10개 건설사를 대상으로 지난해 상반기와 올 상반기 정규직 수를 조사한 결과, 평균 17.1% 직원 수가 감소했다. 특히, 울트라건설과 동아건설산업은 1년 새 정규직 수가 거의 절반으로 급감했다. 울트라건 설은 지난해 상반기 218명에서 올 상반기 112명으로 48.6%, 동아건설산업은 277명에서 149명으로 46.2% 줄었다. 정규직 두 명 중 한 명이 회사를 떠난 것이다. 울트라건설의 경우 계약직원 수도 185명에서 40명으로 1년 새 4분의1 수준으로 급감했다. 이어 동부건설(005960)이 27.3%, 남광토건(001260) 20.3%, 경남기업 11.8%, 삼부토건 (001470) 8.1%, 고려개발 6.9%, 진흥기업(002780) 6.7%, 금호산업(002990) 3.2% 순으로 정규 직 수가 감소했다. 조사대상 10개 건설사 중 유일하게 삼호만 308명에서 332명으로 정규직 수가 7.8%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10대 건설사는 정규직 수가 평균 0.9% 증가해 극심한 대조를 보였다. 현대 엔지니어링이 3292명에서 3924명으로 19.2% 가장 많이 늘었으며 현대건설(000720)(5.8%), 롯데건설(1.0%), GS건설(006360)(0.4%) 순으로 증가했다. 삼성물산(000830)(-6.6%), 현대산업(012630)개발(-5.8%), 포스코건설(-2.3%), SK건설(-1.6%), 대 우건설(047040)(-0.9%), 대림산업(000210)(-0.6%)은 정규직 수가 감소했다. - 8 -

포스코건설은 정규직이 3625명에서 3540명으로 2.3% 감소한 반면 계약직은 518명에서 1814명으로 250% 급증했다. 이에 따라 총 직원 수는 4143명에서 5354명으로 29.2% 증가 했으나 정규직에 비해 급여수준이 낮은 계약직 직원 수가 늘면서 1인당 평균 급여액은 4200만원에서 3500만원으로 16.7% 줄었다. 전체 인원 수 증가로 급여총액은 지난해 상반기 1739억9800만원에서 올 상반기 1886억8100만원으로 8.4% 늘었다. 10대 건설사를 비롯해 올 상반기 건설업 취업자 수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대한건설협회 의 상반기 주요 건설통계에 따르면 상반기 말 건설업 취업자는 총 187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6개월 전인 지난해 말 179만6000명에서 4.1%, 7만4000명 증가한 수준이다. 이같은 추세는 하반기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하반기 10대 건설사 의 예상 공개 채용 규모는 총 124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23명에 비해 10%가량 증가 할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 주택시장 호황과 함께 정부의 청년 일자리 정책 등으로 채용인원 을 늘린 것으로 풀이된다. 대형사와 재무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견사의 격차는 수주 시장에 이어 고용 시장에서도 더욱 벌어지고 있다. 출처: 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592294-9 -

여전히 `대우`받는 대우 4곳 새주인 찾습니다 2015. 10. 17/ 매일경제 한우람 기자 옛 대우그룹 계열사들은 대부분 그룹 해체 이후 우여곡절 끝에 새로운 주인을 찾은 상태다. 그러나 여전히 몇몇 계열사는 또 다른 주인을 찾고 있다. 주인 없는 이 기업들은 1990년 후 반 외환위기 고통을 경험한 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또다시 아픔을 겪었다. 몇몇 대우 계열사는 매각 이후 사명에서 대우가 빠지며 대우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옛 대우 계열사 중 새 주인을 찾고 있는 기업은 대우증권, 대우로지스틱스, 대우조선해양, 대우건설 등이다. 이 기업들은 산업은행과 사모투자펀드(PEF) 가 보유하고 있다. 대우증권은 주인 없이 남아 있는 옛 대우 계열사 중 처음으로 조만간 새로운 주인을 맞을 예정이다. 대우증권 대주주 산업은행은 최근 매각공고를 내고 11월 2일 예비입찰을 실시한 뒤 연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1970년 설립된 대우증권은 옛 대우중공업을 비롯한 그룹 계열사가 지분 16%가량을 보유하 고 있었다. 그러나 1999년 8월 그룹이 워크아웃에 들어감에 따라 옛 제일은행 등 채권단 소 유로 넘어갔다. 이후 2000년 5월 산업은행이 유상증자에 참여하며 대주주로 올라선 뒤 15 년 동안 산은 자회사로 존속해왔다. 대우증권은 자기자본 기준 국내 2위 대형 증권사로 인 수자는 단숨에 업계 수위로 치고 올라갈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대우증권 인수를 통해 은행 위주의 사업포트폴리오를 극복하려는 KB금융과 글로벌 투자은행(IB) 도약을 꿈꾸 는 미래에셋증권이 유력 인수 후보로 부각되는 가운데 역시 IB 경쟁력 강화를 꿈꾸는 한국 투자금융지주도 막판 인수전 참여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다. - 10 -

대우로지스틱스는 대우증권의 뒤를 이어 새 주인을 찾고 있는 물류회사다. 대우로지스틱스 대주주는 카무르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와 NH투자증권이 공동으로 운용하는 블루오션PEF로 지분 73.3%를 보유하고 있다. 해당 PEF에 자금을 댄 출자자는 산업은행으로 대우로지스틱스 역시 산업은행이 실소유주이 다. 블루오션PEF 측은 연내 매각 완료를 목표로 인수 후보를 물색 중이다. 대우로지스틱스는 옛 대우그룹 계열사 중 가장 특이한 이력을 지니고 있다. 종합상사 역할 을 하던 옛 (주)대우의 물류팀 직원들이 힘을 합쳐 대우그룹 해체 당시 종업원 경영권 인수 방식으로 대우그룹 물류 부문을 인수해 설립한 회사다. 그러나 또 다른 위기인 글로벌 금융 위기 파고를 넘지 못하고 2009년 법정관리에 들어가는 아픔을 겪었고 2011년 블루오션PEF 에 인수되면서 법정관리를 졸업한 바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터진 분식회계 논란으로 현재 매각이 잠정 중단됐다. 그러나 정부는 대우조선해양 매각을 꾸준히 타진해온 바 있어 실적 회복 등 몸 만들기가 끝나면 다시금 주 인찾기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6월 말 현재 대우조선해양 대주주는 산업은행(지분율 31.5%)과 금융위원회(12.2%)로 사실상 정부 소유다. 대우조선해양은 2008년 한화그룹에 매각을 추진하다가 글로벌 금융위 기로 인해 매각이 좌초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옛 대우중공업의 조선사업 부문을 분할해 2000년 설립됐다. 당시 출자전환 및 공적자금이 수혈된 까닭에 산업은행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지분 대부분을 갖고 있 었으며 캠코 보유 지분은 이후 금융위원회와 예금보험공사로 넘어갔다. 예보는 이를 전량 매각했으며 금융위 지분은 경영권 매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향후 산 은 지분과 묶어 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우건설은 대우그룹 계열사 중 최고 비운의 계열사로 분류된다. 옛 대우그룹에 이어 대우 건설을 보유했던 금호아시아나그룹마저 워크아웃에 들어가는 아픔을 맛봤기 때문이다. (주) 대우의 건설 부문이 분할돼 2000년 설립된 대우건설은 캠코가 보유하고 있다가 2006년 12 월 금호산업을 중심으로 한 금호아시아나그룹에 인수됐다. - 11 -

그러나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대우건설 인수 과정 에서 과다한 차입금 부담을 진 상황에서 2008 년 금융위기 발발로 인해 유동성 위기에 빠지며 워크아웃에 들어갔고 결국 2010년 12월에는 산 업은행PEF에 이를 재매각했다. 산업은행은 최근 대우건설 보유 PEF 만기를 2 년 연장하면서 대우건설 매각 목표시한을 2017 년으로 잡아둔 상태다. 산은의 대우건설 인수가 는 주당 1만8000원으로 15일 대우건설 종가 6960원 대비 3배 가까운 상황에서 매각대금 극 대화를 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옛 대우그룹 계열사 중 상당수가 '대우'라는 이 름을 유지하고 있지만 그렇지 않은 기업들도 몇몇 존재한다. 16년의 세월이 흐른 까닭에 이 기업들이 옛 대우그룹 계열사라는 사실은 잊혔다. 두산인프라코어, 현대로템, 현대카드, 포스 코엔지니어링 등이 대표 사례다. 두산인프라코어와 현대로템은 옛 대우중공업이 모태다. 대우그룹 워크아웃 이후 대우중공업은 항공사업 부문을 한국항공우주사업(KAI)에 넘겼고, 조 선사업 부문은 대우조선해양으로 분리했다. 나머지 건설기계사업 부문과 철도차량사업 부문 이 각각 두산인프라코어와 현대로템으로 바뀐 것이다. 두산그룹은 2005년 대우중공업 건설기계사업 부문을 분할해 설립된 대우종합기계를 인수해 사명을 두산인프라코어로 변경하며 새 주인이 됐다. 대우중공업 철도차량사업 부문은 정부 주도로 구조조정이 이뤄지며 현대정공, 한진중공업 등의 철도차량사업 부문과 합작해 1999 년 한국철도차량으로 거듭났다. 이후 2001년 현대자동차가 한국철도차량을 인수하며 로템으로 사명이 변경된 뒤 2007년 현 재 사명인 현대로템으로 변경됐다. 현대카드는 당초 대우 계열 다이너스클럽이었다. 그러나 1999년 그룹이 워크아웃에 들어감 에 따라 다이너스클럽 역시 워크아웃에 들어갔고 이후 2001년 현대차그룹이 이를 인수함에 따라 현대카드로 사명이 바뀐 뒤 오늘에 이르고 있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은 대우엔지니어링 을 포스코가 인수해 사명을 바꾼 사례다.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no=989969&year=2015-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