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차 강의 회차 강의 제목 1 회 입문 클래식이란 무엇인가? 2 회 간단한 서양 음악사 3 회 음악 용어 해설 4 회 악기와 오케스트라에 대하여 5 회 교향곡의 세계 6 회 관현악의 세계 7 회 협주곡의 세계 8 회 실내악의 세계 9 회 기악곡의 세계 10 회 성악곡

담당 강사 : 허 제

목 차 강의 회차 강의 제목 1 회 입문 클래식이란 무엇인가? 2 회 간단한 서양 음악사 3 회 음악 용어 해설 4 회 악기와 오케스트라에 대하여 5 회 교향곡의 세계 6 회 관현악의 세계 7 회 협주곡의 세계 8 회 실내악의 세계 9 회 기악곡의 세계 10 회 성악곡의 세계 11 회 오페라의 세계 12 회 음악을 접하는 방법 2 / 38

1 회차 입문, 클래식이란 무엇인가 1. 클래식 음악(Classic Music, Classical Music)의 개념 Classic 의 사전적 의미 : 고전적( 古 典 的 ) 낱말의 어원 : 납세자 계급에 속하는 자 즉 모범적을 뜻하는 라틴어 Classicus 에서 비롯되었다. Classic Music : 18c~19c 초 서양 고전 음악, 고전파 시대의 음악을 일컫는다. 고전파( 古 典 派 ) 시대란 하이든(1732~1809), 모차르트(1756~1791), 베토벤(1770~1827) 등이 활동하던 때를 말한다. 괴테가 속했던 시대가 근대 유럽 문화의 정점이 되었던 것처럼 음악에 있어서도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 시대가 음악의 정점을 이루고 있다. 그래서 이 정점을 이루는 시대의 음악을 일컫는 고전 음악이란 용어가 클래식 음악인 서양 고전 음악을 총칭하는 대표 개념이 된다. 클래식 음악 즉 고전 음악은 개념을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옛날부터 현대를 통털어 오랜 세월 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으며 애호되어진 음악 예술이라 할 것이다. 2. 클래식 음악의 대중적 개념 고전파 시대에 발표된 교향곡의 수는 얼마나 될까? 놀랍게도 무려 만 곡이 넘는다고 한다. 결국 이 시대의 대중적인 음악이 클래식 음악이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클래식 음악의 수는 얼마나 되는 것일까? 어떤 이는 하늘에 별만큼 많다라고 한다. 결코 지나친 과장은 아닐 것이다. 3. 취미로서의 음악 감상 흔히들 우리 나라에서 취미가 무엇입니까? 하고 물으면, 으레 독서와 음악 감상을 들먹이곤 한다. 이것은 이 두 가지의 취미가 막연히 좋은 것이다라는 동경의 대상이라 것은 반증하는 것이다. 어떤 이들은 클래식 음악이 가진 자들이나 많이 배운 이들을 위한 호사스런 취미로 치부하곤 하는데 결코 그렇지 않다. 그 누구나 접할 수 있는 평범한 취미라 말하고 싶다. 다만 관심이 적어 어렵다, 딱딱하다. 지루하다, 난 무식해서.. 등등의 핑계만 늘어놓고 있는 것이다. 3 / 38

4. 음악에 대한 명언들 음악이 없는 삶은 하나의 오류이다. -- 니체 -- 모든 예술은 음악의 형태를 동경한다. -- 쇼펜하우어 -- 음악을 모르거나 감미로운 소리에 마음이 움직이지 않는 사람이라면 반역이라 모략, 약탈에 어울릴 것이다. - 셰익스피어 -- 5. 음악 감상( 鑑 賞 ) 음악 감상 : 음악을 예술적으로 이해하고, 미적인 내용을 즐기며 이해하는 체험 음악 감상의 의미 : 감상자는 작품에 있는 미를 스스로 발견해야 한다. 작품에 반하여 광범위하게 반복 감상을 해야 된다. 작품, 연주, 감상의 단계에는 하나의 정신 감동이 흐르고 있다. 즉 연주가 작곡가의 정신 감동이 일치한다. 이것을 듣는 이가 동참하여 마음으로 느끼는 것이다. 6. 클래식 음악의 입문에 덧붙여... 1) 처음에는 쉬운 곡부터 시작한다. 2) 무조건 많이 듣는다. 예를 들어 93.1 FM 을 늘 틀어 놓는다. 3) 한번 들었던 곡은 곡명을 적어 놓아 꼭 음반을 구입하여 직접 전곡을 들어본다. 4) 재미있는 곡은 없다. 물론 처음은 지루하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아주 조금씩 친숙해지므로 성급한 생각을 버리고 꾸준한 노력을 기울인다. 그러면 나중에 말할 수 없는 정도로 흥미진진한 클래식이 될 것이다. 4 / 38

2 회차 간단한 서양 음악사 1. 고대 음악(기원전~3 세기) 음악의 기원, 고대 그리스의 음악 즉 에토스론(음악이 가진 도덕적인 가치)을 플라톤이나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했다. 2. 중세 음악(450~1450 년) 그레고리안 성가 : 중세 카톨릭 교회의 전례 음악 힐데가르트 : 독일의 빙겐의 여수도원장, 작곡가 세속 음악인 : 음유 시인이나 방랑 시인, 최후의 음유 시인 기욤 드 마쇼 3. 르네상스 음악(1450~1600 년) 귀욤 뒤페, 조스캥 데 프레, 제수알도, 팔레스트리아나 4. 바로크 음악(1600~1750 년) Baroque 의 뜻은 이상한 형태의 진주라는 뜻으로 기괴한, 현란한, 지나치게 장식적인 의미로 이전의 중세나 르네상스 음악에 대한 의미로 추측된다. 비발디(1678~1741) : <사계> 텔레만(1681~1767) : <식탁 음악> 헨델(1685~1759) : <메시아>, <수상 음악>, <왕궁의 불꽃놀이> 요한 제바스타안 바흐(1685~1750) 빌헬름 프리데만 바흐(W.F. Bach) 카를 필립 에마누엘 바흐(C.P.E. Bach) 요한 크리스타인 바흐 (J.C. Bach) 5 / 38

5. 고전파 음악(1730~1830 년) 현악 4 중주(Quartet)의 탄생, 협주곡(Concerto)의 탄생 하이든(1732~1809) : 107 곡의 교향곡(<놀람>, <기적>, <군대> 등), 84 곡의 현악 4 중주(<종달새>, <황제> 등), 43 곡의 피아노 3 중주, 50 곡의 피아노 소나타를 작곡함. 모차르트(1756~1791) : 세기의 천재 음악가 베토벤(1770~1827) : 음악의 혁명가이며 악성( 樂 聖 )으로 칭송된다. 6. 낭만파 음악(1814~1889 년) 슈베르트(1797~1828) : 600 여곡의 가곡을 작곡 베버(1786~1826) : <무도회의 권유>, <마탄의 사수>는 독일 낭만 오페라의 효시. 멘델스존(1809~1847) : 교향곡 4 곡, 서정적 성격 소품의 정립에 큰 기여를 한 인물로 <무언가>를 손꼽는다. 쇼팽(1810~1849) : 피아노의 시인, <연습곡>, <전주곡>, <스케르쪼>, <폴로네이즈>, <야상곡> 등의 피아노 곡을 작곡함. 슈만(1810~1856) : 교향곡, 가곡, 피아노 곡 등을 남기며 낭만적 성향을 더욱 강조하며 특히 가곡은 슈베르트 이후 최고의 가곡 작곡가로 평가된다. 베를리오즈(1803~1869) : 1830 년 음악사의 신기원이라 할 <환상 교향곡>을 작곡 고정 악상 이라는 개념을 도입 극적인 교향곡의 창시자로 알려진다. 7. 신독일악파 VS 보수주의 진보 그룹(개혁파) : 한스 폰 뷜로, 베를리오즈, 리스트, 바그너 보수주의 : 브람스, 한슬리크(음악 학자) 이것은 바그너주의자들 과 브람스 추종자들 의 대립 양상으로 발전되었다. 리스트(1811~1886) : 피아노의 거장, 교향시라는 새로운 장르를 탄생시켰다. 브람스(1833~1897) : 고전적 낭만주의자 8. 후기 낭만파(1870~1910 년) 바그너, 브루크너, 말러 R. 슈트라우스, 초기 쇤베르크 6 / 38

9. 오페라 작곡가 도니제티, 로시니, 벨리니, 구노, 비제, 생상스, 베르디, 바그너, 푸치니 10. 민족주의 음악가 스칸디나비아 반도 : 그리그, 시벨리우스, 닐센 러시아 5 인조 : 발레키레프, 큐이, 보로딘, 무소르그스키, 림스키-코르사코프 차이코프스키 체코 : 스메타나, 드보르작, 야나체크 헝가리 : 코다이, 바르토크 스페인 : 알베니스, 그라나도스, 파야 영국 : 본 윌리엄스, 홀스트 미국 : 아이브스 11. 20 세기 음악 인상주의 : 드뷔시, 라벨 낭만주의의 마지막 거장 : 말러, R. 슈트라우스 러시아 음악 : 라흐마니노프, 스크리아빈 제 2 빈 악파 : 쇤베르크, 베르크, 베베른 윤이상 7 / 38

3 회차 음악 용어 해설 1. 작품 분류 Op. : Opus(라틴어) 작품이란 뜻 D(Deutsche) : Deutsche Otto Erich 이 정리한 슈베르트 작품 번호 K.(Kochel Verzeichnis) : Ludwig von Kochel 정리한 모차르트 작품 번호 BWV(베베파우) : Wolfgang Schmieder 정리한 바흐 작품 번호 Hob. : Ahthony van Hoboken 가 정리한 하이든 작품 번호 RV(Ryom Verzeichnis) : Peter Ryom 이 정리한 비발디 작품 번호 S. : 리스트 작품 번호 Ahn : 추가 작품 번호 SWV : 쉬츠 작품 번호 WoO.(Werke Ohne Opuszahl) : 작품 번호가 없는 작품을 표시 2. 오페라 관련 오페라 부파 : 희가극, 경가극, 희극적인 내용. 오페라 세리아 : 정가극, 비극적인 내용 오페라 코믹크 : 비극 오페라의 반대 개념 오페레타 : 작은 오페라, 희가극, 경가극 레치타티보 : 서창, 낭창, 대화체에 가까운 낭독 형식 아리아 : 오페라, 칸타타 등의 극적인 음악, 대부분 독창 악극 : 뮤직드라마 징슈필 : 대화에 음악이 삽입된 극. 3. 곡의 종류 교향시 : 관현악에 의한 일종의 표제음악 신포니아 : 교향곡을 뜻하는 이탈리아어, 교향곡의 모체 서곡 : 오페라, 오라토리오, 발레에서 처음에 연주되어 도입 역할을 하는 관현악곡 소나타 : 연주하다, 울려 퍼지다란 뜻으로 기악곡을 말한다. 8 / 38

소나티나 : 작은 소나타 칸타타 : 노래하다란 뜻으로 소나타의 반대 개념 바로크 시대의 다악장 성악곡 오라토리오 : 성서나 종교적, 도덕적 내용의 가사를 바탕으로 만든 서사적인 대곡 미사 : 카톨릭 교회의 미사 전례 음악 조곡 : 모음곡이라고도 하며 무곡의 악장으로 이루어진 바로크 기악 형식 3 중주(Trio) : 3 성부 곡 또는 연주 형태 수난곡 : 4 대 복음서에 의한 그리스도 수난의 가사에 작곡을 한 것. 현악 4 중주 : 바이올린 2, 비올라, 첼로의 연주 형태 현악 5 중주 : 5 개의 현악기에 의한 실내악 중주 광시곡 : 랩소디라고 하며 일종의 자유 형식에 의한 기악곡 환상곡 : 환타지 또는 환타지아라 하며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작곡된 악곡 진혼곡 : 레퀴엠(requiem)이라 하며 죽은 자를 위한 미사곡 세레나데 : 이탈리어어 저녁을 뜻하며 옥외에서 밤에 부르는 음악 스타바트 마테르 : 십자가 아래 서 있는 성모의 슬픔을 묘사한 음악 연가곡집 : 내용이나 성격이 비슷한 몇 개의 가곡을 모음 가곡집 평균율 : 근사한 음정을 평균해서 실용적으로 간편화한 음률 이중주 : 듀엣, 듀오라고도 하면 2 인에 의한 중창 즉흥곡 : 19 세기 낭만파 음악에서 볼 수 있는 소품 연습곡 : 에튀드라고 하면 연주 기교를 습득하기 위한 곡 전주곡 : 프렐류드라 하며 개시 도입 역할을 하는 곡. 19 세기 독립된 곡이 됨. 발라드 : 서사적인 내용을 지닌 성악, 기악곡 특히 피아노 독주곡을 말함. 왈츠 : 18 세기말경부터 오스트리아 바이에른 지방에서 발생한 보통 빠르기의 4/3 무곡 스케르쪼 : 해학곡, 익살스런 느낌을 지닌 기악곡 폴로네이즈 : 폴란드의 민속 무용, 또 이 무용에 기원을 둔 기악곡 야상곡 : 녹턴, 낭만적인 성격을 지닌 악곡의 일종 변주곡 : 어떤 주제를 설정하고 그것을 여러가지로 변형하는 기법 바가텔 : 피아노곡으로 사용되는 소곡을 가르킴, 쿠프랭, 베토벤이 작곡 사라방드 : 17, 18 세기 유럽에서 유해하던 무곡, 바로크 모음곡의 기본적인 악장 파르티타 : 본래는 변주곡의 뜻이었으나 나중에 모음곡이나 다악장 형식의 악곡 샤콘느 : 바로크 시대의 중요한 기악 형식이었던 변주곡의 일종 푸가 : 하나의 주제가 규칙적으로 그리고 모방적으로 발전되는 악곡 카논 : 가장 엄격한 모방에 의한 대위법 가곡의 일종 기상곡 : 카프리치오, 카프리스, 유쾌하고 변덕스러운 성격의 기악의 소곡 엘리지 : 비가, 애가, 만가, 슬픔의 음악 9 / 38

서주 : 인트로덕션, 도입부, 어떤 악곡의 첫머리에 나오는 주제를 예시하는 것. 론도 : 음악의 병렬형식 연탄 : 2 명의 주자가 1 대의 피아노로 연주하는 2 중주 가곡 : 리트, 독창용 가곡 표제 음악 : 곡이 말하는 것을 제목이나 설명을 붙이고 작곡된 기악곡. 4. 연주 관련 용어 카텐짜(cadenza) : 독주자의 기교를 발휘하기 위한 화려하고 즉흥적인 연주부 코다(coda) : 곡의 끝에 붙은 종결 부분 트릴 : 꾸임음, 음이 교대로 나타나는 것 트레믈로 : 떨리다란 뜻으로, 일반적으로 같은 음을 빠르게 규칙적으로 반복하는 것. 비브라토 : 성악이나 악기 연주에서 음을 위 아래로 아주 작게 떨리게 하는 것. 포르타멘토 : 나르다란 뜻으로 한음에서 다른 음으로 옮겨갈 때 원활하고 점차적으로 옮기면서 연주하는 것. 패시지 : 악곡의 짧은 부분 프레이징 : 선율이나 패시지의 자연스런 구분 터치 : 악기로부터 손가락에 느껴지는 반응 보잉 : 운궁법, 현악기에서 활을 쓰는 방법 루바토 : 숨겨진이란 뜻으로 템포 루바토의 준말, 기본 템포를 변화하지 않고 프레이즈 중 각 음표의 길이를 신축하는 방법. 아티큘레이션 : 연속되고 있는 선율을 분명한 단위로 구분하는 것. 피치 : 음의 높이, 기본 A 음 441Hz 아 카펠라 : 교회풍이란 뜻으로 악기가 없는 합창곡을 말함. 칸타빌레 : 노래하듯이란 뜻 오블리가토 : 독창이나 독주의 선율을 보조하면서 연주하는 것. 아다지오 : 느리게, 안단테와 라르고의 중간 빠르기. 아르페지오 : 화음이 동시에 울리지 않고 차례로 울리는 것, 분산화음 포르테 피아노 : 피아노의 원래 의미이나 주로 고악기 피아노를 말함. 10 / 38

5. 기타 쳄발로(이탈리아)=하프시코프(영국)=클라브생(피아노) *클라비코드 클라비어 : 건반이 있는 모든 현악기의 총칭 즉 쳄발로, 클라비코드, 피아노 카르토라토 : 남성 소프라노 또는 알토의 거세 가수 카운터 테너 : 가성에 의해 높은 음역을 내는 남자 가수 콘트랄토 : 여성의 가장 낮은 음역 즉 알토 비르투오조 : 덕이 있는 사람이란 뜻으로 예술의 거장을 뜻함. 11 / 38

4 회차 악기와 오케스트라에 대하여 1. 오케스트라의 의미 어원은 고대 그리스 오르케스트라에서 온 것으로 원형 극장의 춤추는 장소를 가르킨다. 2. 악기 구분 현악기 :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 베이스(콘트라바스) 금관악기 : 트렘펫, 호른, 트롬본, 튜바, 수자폰 목관악기 : 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잉글리쉬 호른 타악기 : 심벌즈, 팀파니, 북, 작은북 3. 세계적 관현악단 세계 3 대 오케스트라 및 기타 유명 오케스트라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레닌그라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성 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4. 오케스트라의 구분 심포니와 필하모닉 명칭에 philharmonic orchestra 와 symphony orchestra 가 있는데 서로 다른 오케스트라 단체이다. 런던 심포니와 런던 필의 경우와 같이. 오페라 오케스트라 가극장 또는 오페라 오케스트라의 경우는 주로 오페라 반주 전문 악단이나 일반적인 연주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방송 교향악단 Radio 가 붙은 경우는 방송 교향악단의 경우이다. 국립 오케스트라 12 / 38

국립 즉 national, state, sttaaskapelle 는 국립 관현악단을 말한다. 실내악단 쳄버 오케스트라는 실내악 즉 규모가 작은 악단인 실내악단을 말한다. 5. 미국의 Big 5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 보스톤 심포니 오케스트라 6. 오케스트라 용어 수석주자 : 악기군의 제 1 주자 악장(콘서트마스타) : 제 1 바이올린의 수석 주자 엑스트라 : 정식 단원이 아닌 임시 초청 연주자 지휘자 : 수석지휘자, 객원지휘자, 상임지휘자 피치 맞춤(튜닝) : 오보의 A 음 즉 440Hz 에 음을 맞춘다. 7. 오케스트라의 악기군 배치 옛날에는 지휘자를 중심으로 왼쪽에 제 1 바이올린 오른쪽에 제 2 바이올린 제 1 바이올린 옆에 첼로, 안쪽에 더블 베이스 그리고 제 2 바이올린 내측에 비올라를 배치하는 것이 표준이다. 13 / 38

5 회차 교향곡의 세계 1. 교향곡(symphony)의 어원 이탈리아어 신포니아(sinfonia)에서 파생된 용어로 원래 그리스어로 신 syn 함께라는 뜻과 포네 phone 울리다라는 뜻을 포함하고 있다. 즉 함께 울리다. 즉 조화롭게 다양한 음들이 함께 울린다. 라는 뜻을 지님. 2. 교향곡의 의미 17 세기 오페라를 상영하기 전에 오케스트라만으로 과히 길지 않은 3 악장 정도의 관현악을 연주하였다. 이른바 신포니아이다. 그후 신포니아는 오페라 서곡의 의미를 벗어나 독립적인 연주회용 신포니아로 발전 교향곡이 탄생의 밑바탕이 된다. 교향곡이라 오케스트라로 연주하는 소나타 형식으로 만들어진 대규모적인 관현악곡이라 할 수 있다. 3. 소나타 형식 빈 고전파 시대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소나타 형식은 기악 형식의 하나로 제시부, 전개부, 재현부 3 부로 이루어진다. 여기에 서주부나 종결부가 덧붙기도 한다. 4. 교향곡의 발전 초기 교향곡은 18 세기초 사마르티니(최초의 교향곡 작곡가), 복케르니 등에 의해 발전되었고 북독일 영국 프랑스로 전해졌고 특히 독일 만하임에서 초기 교향곡 운동이 최대 성과를 거둔다. 이곳에서 교향곡은 고전파 교향곡의 기틀이 완성된다. 이후 하이든, 모차르트를 거쳐 베토벤에서 크게 발전하며 황금기를 구가한다. 이후 낭만시대에는 슈베르트, 브람스, 브루크너를 통해 더욱 자유로운 방향으로 발전한다. 19 세기에는 러시아 체코 등지에서도 활발한 작곡이 이루어졌고 민족성도 가미된 작품이 많이 탄생한다. 말러는 교향곡의 수준을 최고로 올린 인물로 평가되며 이후 20 세기에 들어서면서 쇠퇴기를 맞이하는 듯하다 현대에 와서는 쇼스타코비치로 그 명맥이 이어지고 있다. 14 / 38

5. 교향곡의 작곡가들 하이든(Franz Joseph Haydn, 1732-1809, 오스트리아) 교향곡 45 번 <고별>, 73 번 <사냥>, 83 번 <암닭>, 94 번 <놀람>, 96 번 <기적>, 100 번 <군대>, 101 번 <시계>, 103 번 <큰북 연타>, 104 번 <런던> 등 모차르트(Wolfgang Amadeus Mozart, 1756-1791, 오스트리아) 교향곡 25 번, 31 번 <파리>, 35 번 <하프너>, 36 번 <린츠>, 38 번 <프라하>, 40 번, 41 번 <주피터>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 1770-1827, 독일) 교향곡 3 번 <영웅>, 5 번 운명, 6 번 <전원>, 9 번 <합창> 슈베르트(Franz Schubert, 1797-1828, 오스트리아) 모두 9 곡의 교향곡을 남겼으며, 8 번 <미완성>과 9 번 <그레이트>가 유명 베를리오즈(Hector Berlioz, 1803-1869, 프랑스) <환상 교향곡>은 그의 정열적인 로맨티시즘을 표출한 그의 출세작으로 표제 음악이라는 새로운 형식의 교향곡이기도 하다. 멘델스존(Felix Mendelssohn, 1809-1847, 독일) 19 세기 낭만파 음악의 창시자의 한 사람인 멘델스존은 모두 5 곡의 교향곡을 작곡하였다. 이 중 3 번 <스코틀랜드>, 4 번 <이탈리아>, 5 번 <종교 개혁> 등이 널리 알려진 명작이다. 슈만(Robert Schumann, 1810-1856, 독일) 슈만은 모두 4 곡의 교향곡을 작곡하였는데 하이든이나 모차르트보다는 베토벤의 작품에 더 가까운 작품들이다. 3 번 <라인>, 4 번이 특이 유명하다. 브루크너(Anton Bruckner, 1824-1896, 오스트리아) 교향곡의 바그너라 불리 우는 브루크너는 모두 9 개의 교향곡을 작곡하였으나 9 번은 미완성으로 끝났다. 후기 낭만파를 대표하는 최대의 교향곡 작곡가라 할 수 있으며 종교적인 색채가 짙은 것이 특징이다. 교향곡 4 번 <로맨틱>, 5 번, 7, 8, 9 번이 특히 유명하다. 브람스(Johannes Brahms, 1833-1897, 독일) 15 / 38

브람스는 단 4 개의 교향곡을 남기고 있으니 1 번 같은 것은 베토벤의 10 번 교향곡이라 불릴 만큼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4 곡 모두 유명하나 특히 3 번이 널리 알려져 있다. 차이코프스키(Pyotr Il'yich Tchaikovsky, 1840-1893, 러시아) 차이코프스키의 음악 특성이 가장 잘 드러난 것은 역시 교향곡으로 베토벤의 계승하는 것이자 이후의 작곡가들에게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1 번 <겨울날의 몽상>, 2 번 <소 러시아>, 3 번 <폴란드>, 4, 5 번, 6 번 <비창>의 6 곡이며 이 중 4, 5, 6 번이 인기가 높다. 드보르작(Antonin Dvorak, 1841-1904, 체코) 국민주의 음악의 선구자인 드보르작은 모두 9 곡의 교향곡을 남겼으나 특히 9 번 <신세계> 교향곡은 교향곡 최고의 명작으로 기록된다. 이외에도 7, 8 번 등이 자주 연주된다. 말러(Gustav Mahler, 1860-1911, 오스트리아) 근대 최대, 최후의 교향곡 작곡가인 말러 역시 9 곡의 교향곡을 남겼다. 1 번 <거인>, 2 번 <부활>, 6 번 <비극적>, 8 번 <천인 교향곡>, 9 번 교향곡의 인기가 특히 높다. 쇼스타코비치(Dmitri Shostakovich, 1906-1975, 러시아) 현대 최고의 교향곡 작곡가라 할 수 있으며 모두 15 곡의 교향곡을 작곡하였다. 5 번 <혁명> 이 특히 유명하며 7 번 <레닌그라드>, 13 번 <바비 야르>도 있다. 5. 마( 魔 )의 9 번 미스터리 베토벤, 슈베르트, 드보르작, 브루크너, 본-윌리엄스 모두 9 번을 넘지 못하였다. 16 / 38

6 회차 관현악의 세계 1. 관현악의 의미 관현악이라 하는 것은 오케스트라의 번역인데 관악기 현악기 뿐 아니라 타악기 등 모든 악기를 다 포함하는 개념으로 보아야 한다. 즉 오케스트라에 의해서 연주되는 곡의 총칭이다. 2. 관현악의 종류 서곡(overture) : 오페라, 발레 모음곡 등의 서두에 연주함으로써 주된 부분의 도입부의 역할 교향시(symphonic poem) : 관현악에 의한 표제 음악의 일종으로 시적이거나 회화적인 내용을 나타냄. 모음곡(suite) : 바로크 시대의 중요한 기학 형식 세레나데(serenade) : 이탈리아어 저녁을 뜻하며 옥외에서 밤에 부르는 음악으로 18 세기 발달한 기악 양식의 음악이다. 왈츠(waltz) : 18 세기말경부터 오스트리아 바이에른 지방에서 발생한 보통 빠르기의 4/3 무곡 극 부수 음악 : 부대음악이라고도 하며 극을 보조하기 위해 붙여진 음악 발레 음악 : 발레 모음곡은 발레 전곡 중 몇 곡을 정리하여 연주회용으로 만든 것으로 근대 음악의 중요한 형식으로 자리 잡았다. 표제 음악 : 곡이 말하는 것을 제목이나 설명을 붙이고 작곡된 기악곡 3. 서곡의 발전 프랑스 스타일 : 모음곡의 서곡으로 인기 이탈리아 스타일 : 고전파 교향곡의 모체 독일적인 서곡 : 19 세기에는 순수한 연주회용으로 발전 4. 관현악의 명곡 바흐(1685~1750) : <관현악 조곡> BWV 1066~1069 (4 곡) 바로크 시대에 요행한 조곡은 서곡을 제일 앞에 두고 여러 가지 형태의 무곡들을 모아 놓은 형식이다. 헨델(1685~1759) : <수상 음악>, <왕궁의 불꽃놀이> 모음곡 17 / 38

모차르트(1756~1791) :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 모차르트는 세레나데라는 형식의 관현악곡을 모두 13 곡 남기고 있다. 한편 디베르트멘토는 자유로운 형식의 일종의 기악 모음곡인데 특히 17 번이 유명하다. 리스트(1811~1886) : <헝가리 광시곡>, 교향시 <전주곡>, <마제파> 헝가리 집시들의 무곡인 <차르다시>는 <랏산>이라는 느리고 장중한 부분과 <프리슈카>라고 하는 격렬한 빠른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것을 사용 리스트는 <헝가리 광시곡>을 모두 19 곡을 만들었다. 리스트는 교향시를 모두 12 곡 작곡하였고 이중 3 번째 <전주곡>과 <마제파>가 널리 알려져 있다. 스메타나(1824~1884) : 교향시 <나의 조국> 체코의 국민주의 음악가인 스메타나는 주로 오페라에서 국민주의적 정신을 고양시켜 나갔지만 관현악곡에서도 그같은 정신을 드러낸 것이 바로 <나의 조국>이다. 요한 스트라우스(1825~1899) :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봄의 소리>, <피치카토 폴라> 아버지와 이름이 같으나 보통 아들을 말한다. 왈츠의 왕이라 불린다. 브람스(1833~1897) : <헝가리 무곡>, <대학 축전 서곡>, <비극적 서곡> 브람스가 여행 등을 통해 헝가리 집시 음악을 접하여 작곡된 총 21 곡의 피아노 연탄 곡이다. 후에 관현악으로 편곡되었다. 무소르그스키(1839~1881) : 모음곡 <전람회의 그림> 전람회에서 본 그림은 음악으로 표현한 것으로 원래는 피아노 곡이나 현재는 라벨에 의한 편곡 연주가 더 많이 연주된다. 차이코프스키(1840~1893) : 발레 음악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 속의 미녀>, <호두까기 인형>, 서곡 <1812 년> 차이코프스키의 3 대 발레 음악으로 유명하며 <1812 년> 서곡은 나폴레옹이 모스크바를 침공한 역사적 사실을 기초로 한 곡이다. 그리그(1843~1907) : 극음악 <페르귄트> 노르웨이의 세계적인 문호 입센의 희곡 <페르귄트>에 곡을 붙인 극음악으로 전 23 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중 8 곡을 골라 제 1 조곡, 제 2 조곡으로 널리 연주된다. 18 / 38

림스키-코르사코프(1844~1908) : 교향적 모음곡 <셰헤라자데> 근대 관현악법의 대가로 불리는 림스키-코르사코프의 대표작으로 설화문학의 최고봉인 <아라비안 나이트>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드뷔시(1862~1918) : 교향시 <바다> 인상주의 음악의 대표작이자 표본이라 할 곡으로 바다의 회화적인 묘사가 아니라 바다의 인상을 그린 작품이다. R. 슈트라우스(1864~1949) : 교향시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돈 키호테>, <영웅의 생애>, <돈 환>, <죽음과 변용> 리스트에 뒤를 이어 교향시에 표제적인 내용과 그만의 독특한 스타일에 근대적인 작곡 기법을 도입하였다. 시벨리우스(1865~1957) : 교향시 <핀란디아> 핀란드의 민족 정신을 고양하는 애국적 찬가로 널리 애청되었던 곡이다. 한때 핀란드에서는 러시아가 이 곡을 금지시키기도 하였다. 라벨(1875~1937) : <볼레로> 멜로디, 하모니, 리듬이 모두 철저히 같은 형으로 일관하는 특이한 발레곡이다. 스트라빈스키(1882~1971) : 발레 음악 <봄의 제전>, <불새>, <페트루슈카> 현대 음악에 지대한 공헌을 한 인물로 특히 발레 음악이 유명하다. 19 / 38

7 회차 협주곡의 세계 1. 협주곡의 어원 협주곡 즉 concerto 는 라틴어의 conertoatus, conertoare 투쟁하다, 경쟁하다 의 뜻에서 출발하여 다시 협력하다, 일치 라는 뜻을 가진다. 2. 협주곡 한 개의 독주 악기(간혹 두 개)와 관현악을 위한 것으로 독주자의 화려한 기교를 드러내는 음악이다. 3. 협주곡의 발달 16 세기에는 협주곡이라는 개념은 성악, 기악 앙상블(두 사람 이상의 중창이나 중주)를 포함하고 있었으나 17 세기부터는 기악 앙상블이 더욱 성행하여 콘체르트 그로소(합주 협주곡), 솔로 콘체르토, 콘체르트 신포니아 등의 주류를 이루었다. 4. 협주곡의 형태 악장의 구성은 빠르고-느리고-빠르고의 3 악장의 기본으로 하게 된다. 18 세기부터는 카덴짜(cadenza) 즉 관현악이 없는 독주 악기 혼자 화려한 기교를 과시하는 부분이 나타난다. 또한 초기 반주 형태에 지나지 않은 관현악부분도 나중에는 독주와 대등한 위치로 변화하며 독주 악기 관현악을 모두를 섭렵할 수 있는 훌륭한 장르로 자리 잡았다. 5. 비슷한 형태, 협주적 교향곡 신포니아 콘체르단테라 불리는 협주곡 교향곡은 프랑스의 상포니 콘세르탕트에서 비롯되었다. 형태는 교향곡과 합주 협주곡을 합쳐 놓은 듯하며 독주 악기는 2 개 내지 3 개가 된다. 20 / 38

6. 협주곡의 명곡 비발디(1678~1741) : 바이올린 협주곡 <사계> 원곡은 작품 번호 즉 Op.8 의 <조화와 창의의 시도> 중 제 1 번에서 4 번까지의 협주곡 4 곡을 지칭한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이렇게 4 곡을 묶어 사계라고 불린다. 바흐(1685~1750) : 브란덴부르크 협주곡(전 6 곡) 브란덴부르크 공에게 헌정하여 붙여진 제목이나 실제로는 각종 악기를 위한 협주곡 이라 밝히고 있다. 6 곡 모두 각기 다른 독주 악기를 내세우고 있고 편성도 모두 달라 마치 바로크 시대의 온갖 형태의 협주곡을 집대성하여 놓은 것 같다. 모차르트(1756~1791) : 피아노 협주곡 27 곡, 바이올린 협주곡 5 번, 플루트 협주곡 2 곡, 호른 협주곡 4 곡, 오보, 클라리넷 협주곡 베토벤(1750~1827) : 피아노 협주곡 5 곡, 바이올린 협주곡 1 곡, 3 중(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협주곡 1 곡, 피아노 협주곡 중에는 5 번 <황제>가 단연 돋보이며 특이한 편성의 3 중 협주곡이 독특한 형태의 절품이다. 파가니니(1782~1840) : 바이올린 협주곡 6 곡 당대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로 추앙 받던 파가니니는 그 스스로가 연주하기 위해 바이올린 협주곡 6 곡을 남기고 있다. 멘델스존(1809~1847) : 바이올린 협주곡 멘델스존의 모든 작품 가운데서 가장 유명한 것이자 독일 낭만파 음악을 대표하는 명바이올린 협주곡이다. 쇼팽(1810~1849) : 피아노 협주곡 제 1, 2 번 피아노의 시인이라고 하는 쇼팽은 모두 2 곡의 피아노 협주곡을 남겼다. 작곡은 2 번이 먼저 되었다. 슈만(1810~1856) : 피아노 협주곡 슈만이 최대 걸작으로 고도의 연주 기술과 풍부한 시정을 요하는 낭만파 시대를 대표하는 피아노 협주곡이다. 21 / 38

리스트(1811~1886) : 피아노 협주곡 제 1, 2 번 피아노의 거장으로 이름을 떨친 리스트의 역작으로 고금의 피아노 협주곡 가운데서 피아노의 역할이 최고의 발휘된 찬연한 협주곡이다. 브람스(1833~1897) : 피아노 협주곡 2 곡, 바이올린 협주곡,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2 중 협주곡 브람스는 모두 5 곡의 협주곡을 남겼는데 모두 명작으로 자리한다. 특히 2 중 협주곡은 유일한 편성의 협주곡이다. 차이코프스키(1840~1893) : 피아노 협주곡 3 곡, 바이올린 협주곡 러시아 민족주의 음악가답게 그의 협주곡에는 러시아적 기운이 강하게 감돌고 있다. 피아노 협주곡은 제 1 번이 특히 유명하여 나머지 2, 3 번은 거의 연주되지 않는다. 드보르작(1841~1904) : 첼로 협주곡, 바이올린 협주곡 드보르작의 첼로 협주곡은 첼로 협주곡의 황제라 할 만한 뛰어난 것으로 브람스도 이것을 듣고 자기도 작품을 남기지 않은 것을 안타까워했다고 한다. 그리그(1843~1907) : 피아노 협주곡 북구의 쇼팽이라고도 불리는 그리그의 협주곡은 참신하고 명료한 시정이 돋보이는 곡이다. 시벨리우스(1865~1957) : 바이올린 협주곡 근대에 들어서 작곡된 바이올린 협주곡 중 단연 돋보이는 걸작으로 북구적인 분위기가 단연 일품이다. 라흐마니노프(1873~1943) : 피아노 협주곡 1~4 번 라흐마니노프는 피아노 협주곡을 모두 4 곡을 작곡하였다. 이 중 대중적인 인기가 높은 2 번이 유명하며 3 번 협주곡은 고난도 기교로 소문이 나 있다. 라벨(1875~1937) : 피아노 협주곡 G, D 장조 협주곡 라벨은 두 곡의 피아노 협주곡을 남겼는데 아다지오 악장이 유명한 G 장조 협주곡이 널리 알려져 있다. D 장조는 왼손을 위한 협주곡으로 말 그대로 왼손만으로 연주되는 곡이다. 로드리고(1901~1999) : 아랑페즈 협주곡 스페인 출신의 로드리고를 세계적으로 널리 알린 결정적인 계기가 된 명 기타 협주곡이다. 특히 20 세기 기타 음악을 크게 보급시킨 공로가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그리 많지 않은 여타 기타 협주곡 중에서 단연 손꼽은 명작이다. 22 / 38

8 회차 실내악의 세계 1. 실내악의 뜻 실내악이라 말은 이탈리아어의 무지카 다 카메라(musica da camera)를 일컫는 것이다. 카메라는 방을 의미하는 것이 된다. 즉 방의 음악 영어로 하면 chamber music 가 되는 것이다. 2. 실내악의 발전 처음에는 귀족의 호화로운 응접실 같은 곳에서 연주하는 음악에서 시작되었다. 규모에 있어서 실내이다 보니 많은 인원이 아닌 3~4 명의 연주가가 하는 것을 말한다. 즉 소수 악기를 위한 합주라 할 것이다. 고전파 이전까지 실내악은 귀족들이 식사할 때나 행사 등의 반주 역할이 주된 것이었으나 고전파 시대에 이르러 소나타 형식이 확립되면서 예술적 감각이 높아진 귀족들에게 작곡가 자신의 음악적 자질을 담은 깊이 있는 형식을 발전되어 갔다. 3. 실내악의 종류 현악 3 중주 :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피아노 3 중주 :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목관 3 중주 : 플루트, 클라리넷, 파곳 현악 4 중주 : 바이올린 1, 바이올린 2, 비올라, 첼로 피아노 4 중주 : 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현악 5 중주 : 현악 4 중주에 비올라나 첼로를 더 한다. 피아노 5 중주 : 피아노, 바이올린 1, 2, 비올라, 첼로 현악 6 중주 : 바이올린 1, 2, 비올라 1, 2, 첼로 1, 2 23 / 38

4. 실내악의 꽃 현악 4 중주 현악 4 중주의 편성은 어느 작곡가나 동일한 불변이 편성이다. 특히 4 악기를 바탕으로 한 4 성이 음의 균형과 현악이 앙상블로 인해 실내악의 이상을 가장 완벽하게 표출할 편성이다. 결국 실내악의 이상은 현악 4 중주에 있다 할 것이다. 5. 실내악의 작곡가들 하이든(1732~1809) : 현악 4 중주(총 83 곡) 하이든은 현악 4 중주를 지금과 같은 소나타 형식에 의한 실내악곡 최고의 형식으로 확립시켰다. 그는 무려 현악 4 중주를 83 곡이나 작곡하고 있다. 여기에 유작을 합치면 84 곡이며 일설에는 87 곡이란 얘기도 있을 정도로 그 양은 참으로 방대하다. 67 번 <종달새>, 76 번 <5 도>, 77 번 <황제>, 78 번<일출> 등이 유명하다. 모차르트(1756~1791) : 현악 5 중주 6 곡, 현악 4 중주 23 곡, 클라리넷 5 중주, 피아노 4 중주 2 곡, 플루트 4 중주 4 곡, 오보 4 중주 1 곡, 피아노 3 중주 7 곡. 모차르트는 다양한 실내악 곡들을 남기고 있다. 베토벤(1770~1827) : 현악 3 중주 3 곡, 피아노 3 중주 7 곡, 현악 5 중주 2 곡, 현악 4 중주 16 곡 베토벤은 비교적 다양한 종류의 실내악을 남기고 있다. 특히 현악 4 중주는 높은 정신적 경지를 나타낸 것으로 유명하다. 슈베르트(1797~1828) : 피아노 3 중주 2 곡, 현악 5 중주, 피아노 5 중주 <송어>, 8 중주, 현악 4 중주 15 곡, 슈베르트 역시 베토벤과 마찬가지로 현악 4 중주에 관심이 깊어 모두 15 곡을 남기고 있다. 이중 14 번 <죽음과 소녀>가 잘 알려진 명곡이다. 멘델스존(1809~1847) : 피아노 3 중주 2 곡, 현악 4 중주 4 곡, 6 중주, 현악 8 중주 멘델스존은 비교적 작은 수의 실내악을 남기고 있고 현악 8 중주, 피아노 3 중주 곡 정도가 애청된다. 슈만(1810~1856) : 피아노 3 중주 2 곡, 피아노 4 중주, 5 중주, 현악 4 중주 3 곡 슈만은 작은 수의 실내악을 남기고 있는데 피아노 4, 5 중주가 특히 훌륭하다. 보로딘(1833~1887) : 현악 4 중주 제 1, 2 번 24 / 38

러시아 국민악파 작곡가로서 실내악의 걸작을 남긴 사람은 보로딘 뿐이다. 3 악장의 녹턴이 잘 알려진 제 2 번이 단연 돋보이는 명곡이다. 브람스(1833~1897) : 피아노 3 중주 3 곡, 혼 3 중주, 클라리넷 3 중주, 피아노 4 중주, 현악 4 중주 3 곡, 현악 5 중주 2 곡, 클라리넷 5 중주, 현악 6 중주 2 곡 브람스는 매우 다양한 종류의 실내악을 남기고 있다. 특히 클라리넷 5 중주나 피아노 3 중주 1 번 그리고 현악 6 중주 1 번이 특히 브람스 특유의 우수를 잘 나타낸 실내악의 명곡들이다. 차이코프스키(1840~1904) : 피아노 3 중주 <위대한 예술가의 추억>, 현악 4 중주 제 1, 2 번, 현악 6 중주 <플로렌스의 추억> 차이코프스키의 실내악을 모두 4 곡 작곡하였고 현악 4 중주 2 번을 제외한 3 곡 모두 명곡으로 평가된다. 드보르작(1841~1904) : 피아노 3 중주 4 곡, 피아노 5 중주, 현악 4 중주 14 곡 드보르작은 실내악에서도 민족적 색채가 깊은 곡을 작곡하였다. 특히 피아노 3 중주 4 번 <둠키>와 현악 4 중주 12 번 <아메리카>가 보헤미아의 정서가 깃든 명곡이다. 라벨 & 드뷔시 현악 4 중주 : 라벨과 드뷔시는 각각 1 곡씩의 현악 4 중주를 남기고 있는데 둘 다 프랑스적 색채가 깃든 곡으로 평가된다. 바르토크(1881~1945) : 현악 4 중주 6 곡 바르토크의 여러 작품 중에서도 가장 음악적으로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평가된다. 쇼스타코비치(1906~1975): 피아노 3 중주, 현악 4 중주 15 곡, 피아노 5 중주 쇼스타코비치 현악 4 중주는 베토벤의 것에 필적할 만한 역작으로 평가되고 있다. 25 / 38

9 회차 기악곡의 세계 1. 기악곡의 의미 보통 클래식 음악을 장르로 나눌 때 바이올린 소나타나 피아노 소나타를 어디에 포함시킬 것인가 하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통상 바이올린 소나타나 첼로 소나타는 실내악에 포함시키고 피아노 소나타를 독주곡에 포함시키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바이올린 소나타는 실내악이기보다는 반주가 딸린 바이올린 독주곡이라 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솔로 즉 독주곡이란 개념이 다소 혼란스러워질 수 있고 독주 바이올린 소나타 즉 반주가 없는 무반주 곡과 구별이 어려워 기악곡이란 개념이 제일 좋을 것이다. 2. 기악곡의 발달 서양 음악사에서 기악이 출현한 것은 성악보다 훨씬 뒤였다. 이것은 악기가 성악보다는 열등한 것으로 인식했던 기독교적인 음악관에서 영향을 받는 것이다. 바로크 시대에 들어서면서부터 악기가 발달하기 시작하여 바흐 같은 이들이 푸가의 기법을 도입 기악곡을 발전시켰다. 또한 많은 명곡을 탄생시키기도 하였다. 3. 기악곡의 입문 기악곡은 다른 장르의 음악과는 달리 독주 내지 반주가 딸린 독주곡이 대부분이다. 이러다보니 타 음악보다는 다소 지루하거나 딱딱함을 주는 것도 사실이다. 4. 기악곡의 명곡들 비탈리(1663~1745) : <샤콘느> 이탈리아 출신의 비탈리의 <샤콘느>는 그의 대표적 작품으로 그를 우리의 기억 속에 영원히 머물게 한 불후의 명곡이 되어 버린 너무도 훌륭한 작품이다. 타르티니(1692~1770) : <악마의 트릴>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작곡가인 타르티니는 협주곡을 140 여 곡, 소나타를 150 여 곡 작곡하였지만, 예술적 가치로는 크게 부각되는 것이 아니며 다만 바이올린 주법을 과시하는 측면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26 / 38

바흐(1685~1750) : <골드베르크 변주곡>, <토카타와 푸가>, <무반주 첼로 조곡>, 무반주 소나타와 파르티타>, 플루트 소나타 바흐는 무반주라고 하는 첼로와 바이올린을 위한 독주곡을 남기고 있고 이와 짝이라 할 수 있는 반주가 있는 첼로 소나타, 바이올린 소나타도 동시에 남기고 있다. 모차르트(1756~1791) : 피아노 소나타, 바이올린 소나타 모차르트는 18 곡의 피아노 소나타, 40 여 곡의 바이올린 소나타를 남기고 있다. 이중 피아노 소나타는 11 번 K.331 일명 터키 행진곡, 8 번 K.310 등이 유명하며, 바이올린 소나타는 K.304, 378 등이 유명하다. 베토벤(1770~1827) : 피아노 소나타 32 곡, 바이올린 소나타 10 곡, 첼로 소나타 5 곡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는 바흐의 평균율과 더불어 신약성서에 비유되는 중요한 것으로 부제가 붙은 8 번 <비창>, 14 번 <월광>, 23 번 <열정>이 3 대 소나타로 불린다. 슈베르트(1797~1828) :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방랑자 환상곡> 슈베르트의 작품 중에서 단연 돋보이는 <아르페지오네 소나타>는 현재 첼로로 연주된다. 또한 피아노 소나타를 15 곡을 남겼고 이중 후기 소나타가 베토벤에 비견될 만큼 완성도가 높고, <방랑자 환상곡>은 이채로운 작품으로 오히려 소나타보다 인기가 높다. 쇼팽(1812~1849) : 피아노 소나타 2 번, <녹턴>, <마주르카>, <발라드>, <스케르쪼>, <연습곡>, <왈츠>, <전주곡>, <즉흥곡>, <폴로네이즈> 피아노의 시인답게 쇼팽은 많은 종류의 피아노 곡을 남기고 있다. 어느 것이나 할 것 없이 높은 음악성과 아름다운 시정이 넘쳐나고 있다. 슈만(1810~1856) : <어린이 정경>, <교향적 연습곡> 슈만은 세 곡의 피아노 소나타를 비롯하여 여타 제목이 붙은 다양한 곡을 남기고 있다. 리스트(1811~1886) : <초절 기교 연습곡>, <헝가리 광시곡>, <순례의 해> 피아노의 파가니니라 할 리스트는 피아노 소나타 1 곡을 비롯하여 여러 가지 피아노 독주곡들을 남겨 놓고 있다. 어느 것이나 할 것 없이 그의 역량이 최고조를 이루고 있다. 브람스(1833~1897) : 피아노 소나타 3 곡, 바이올린 소나타 3 곡, 첼로 소나타 2 곡 27 / 38

브람스는 피아노 소나타를 비롯하여 피아노 독주용 작품들은 여러 가지 남기고 있으나 이것보다는 바이올린이나 첼로 소나타의 곡이 더욱 널리 사랑 받고 있다. 드뷔시(1862~1918) : 영상 1, 2 집, 전주곡 1, 2 집 인상주의 음악가로 알려진 드뷔시의 대표적인 피아노 작품으로 널리 알려진 것이 바로 이 영상 전주곡이다. 라벨(1875~1937) : <물의 유희>, <소나티네>, <밤의 가스파르>, <쿠프랭의 무덤> 현대 프랑스 음악을 대표하는 가장 개성 있는 작곡가인 라벨은 드뷔시의 후계자라고도 하지만 기법 등에서 다소 다른 것을 볼 수 있다. <소나티네>와 <쿠프랭의 무덤>은 고전적인 형식을 부흥시킨 그의 대표작이기도 하다. 28 / 38

10 회차 성악곡의 세계 1. 음악의 구분 음악을 크게 구분한다면 성악과 기악으로 나눌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성악은 언어가 생기기 이전 있을 만큼 그 역사가 매우 길다. 거의 60 만년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2. 성악의 발달 중세~고전주의 시대 중세 시대의 그레고리안 성가라고 하는 것은 카톨릭 교회의 로마 전례 성가를 말하는 것으로 중세 교회의 노래라 할 것이다. 교회 이외의 성악은 프랑스 남부의 트루바두르 라는 기사 출신의 귀족 가수가 있었고 그 영향을 받은 프랑스 북부에서는 트루바로레 가 있었다. 한편 독일에서는 민네젠거 라는 기사 음악가가 있었고 그 뒤를 이어 상공업 계급의 마이스터진거 라는 것이 있었다. 고전주의 시대에는 소나타 형식의 확립에 따라 성악이 쇠퇴하고 기악이 융성하게 된다. 독일 낭만주의 시대에는 성악이 다시 번창하기 시작한다. 슈베르트는 리트 라는 성악을 더욱 높은 경지로 승화시키고 있다. 슈만은 이런 슈베르트의 가곡을 더욱더 발전시켜 놓았다. 브람스는 다소 친숙하지 못한 분위기의 곡을 작곡하고 있지만 나름대로 깊은 맛을 전해주는 좋은 곡을 남기고 있다. 볼프는 슈만의 가곡을 더욱 진일보시킨 인물로 슈베르트, 슈만, 볼프로 이어지는 독일 리트 계보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다. 말러는 교향곡이 주류를 이루는 작곡가이나 성악이 포함된 교향곡을 비롯하여 염세적인 내용을 담은 성악곡들을 남기고 있다. 한편 R. 슈트라우스도 우수한 성악곡을 남겨 놓았다. 프랑스 프랑스에서 예술 가곡의 장르가 확립된 것은 포레에 이르러서이다. 포레의 뒤를 이어 쇼송이나 뒤파르크, 드뷔시가 그 맥을 있고 있다. 29 / 38

이탈리아 이탈리아는 오페라 작곡가는 많으나 가곡 작곡가는 드물다. 다만 토스티나 레스피기가 가곡을 남기고 있다. 러시아와 기타 러시아에는 무소르그스키나 스트라빈스키, 프로코피에프, 쇼스타코비치가 주목할 만한 성악 작품을 남겼다. 영국 딜리어스, 브리튼 등의 성악곡이 알려져 있다. 3. 성악의 분류 예술가곡 : 프랑스의 음유시인의 샹송에 기원을 두는 것으로 이것이 발전 낭만주의 시대에 와 소위 리트라는 것으로 집대성된다. 오페라 : 예술 가곡과 같은 세곡 음악으로 하나의 독립된 음악 장르를 이룬다. 미사 : 로마 카톨릭 교회의 예배 의식에 쓰이는 곡. 레퀴엠 : 죽은 자를 위한 미사 음악 오라토리오 : 교회 의식과는 상관없는 음악으로서 성격 가사를 취한다. 30 / 38

4. 성악곡의 명곡 바흐(1685~1750) : 칸타타, 마태 수난곡, 요한 수난곡, 미사, 크리스머스 오라토리오 헨델(1685~1759) : 오라토리오 <메시아> 하이든(1732~1809) : 오라토리오 <천지 창조>, <사계> 모차르트(1756~1791) : 모테트, 연주회용 아리아, 가곡, 미사 베토벤(1770~1827) : 오라토리오 <감람산 위의 그리스도>, <장엄 미사>, 미사, 가곡 슈베르트(1797~1828) : 미사, 연가곡집 <겨울 나그네>, <아름다운 물방앗간 아가씨>, <백조의 노래>, 가곡 슈만(1810~1856) : <리더크라이스>, <여인의 사랑과 생애>, <시인의 사랑> 브루크너(1824~1896) : 미사, <테 데움>, 모테트 브람스(1833~1897) : <독일 레퀴엠>, <4 개의 엄숙한 노래>, <운명의 노래>, 가곡 볼프(1860~1903) : <뫼리케 가곡집>, <스페인 가곡집> 말러(1860~1911) : <방황하는 젊은이의 노래>, <어린이의 이상한 뿔피리>, <죽은 아이를 그리는 노래>, <뤼케르트 시에 의한 5 개의 가곡 R. 슈트라우스(1864~1949) : <4 개의 마지막 노래> 오르프(1895~1982) : <카르미나 부라나> 31 / 38

11 회차 오페라의 세계 1. 오페라의 어원 오페라란 작품이란 뜻의 라틴어인 opus 의 복수형 즉 opera 에서 생겨난 것으로 지금의 의미와는 조금 다르게 생겨난 것이다. 즉 현재의 가극이란 뜻과는 조금 다르다.카발니가 작곡한 <테티와 펠레오의 결혼>이라는 작품에 무대 작품 이란 뜻의 오페라 세니카 라는 제목에서 이런 종류의 음악극을 오페라라고 부르게 되었다. 노래의 극 다시 말해 가극( 歌 劇 )이 되었던 것이다. 2. 오페라의 탄생과 발달 최초의 탄생 1597 년 르네상스 말기 이탈리아 피렌체 바르디 백자 저택에서 카치니, 야코포 페레, 리누치니가 공동으로 제작한 그리스 신화를 소재로 한 <다프네>가 최초의 오페라로 기록된다. 몬테베르디 베네치아 악파의 최고 작곡가라 하는 몬테베르디는 1607 년 오페라 <오르페오>를 만들었다. 이것은 <다프네>의 소규모 규모를 현대의 규모로 발전시킨 계기를 마련한다. 독일의 오페라 모차르트는 독일의 민속적인 오페라인 징슈필(Singspiel) 형식의 명작을 남겼다. 한편 바그너는 가장 중심의 오페라를 반대하며 그의 종합 예술론을 바탕으로 한 악극 즉 Musicdrama 를 창시하여 근대 오페라의 전환점을 이루었다. 프랑스 오페라 프랑스는 장대한 장면과 극적 효과를 노린 그랜드 오페라가 발달하였다. 또한 오페레타의 명수인 오펜바흐나 마이어베어 등이 이런 그랜드 오페라의 작품을 남겼다. 32 / 38

러시아의 오페라 러시아는 19 세가 후반부터 국민주의 가극이 출현하였는데 글린카, 차이코프스키, 보로딘, 무소르그스키의 작품이 그것이다. 이탈리아의 오페라 이탈리아는 오페라의 본고장이 할 수 있는 만큼 유명한 오페라 명작들이 대부분 이탈리아에서 탄생되고 있다. 로시니, 베르디, 푸치니, 벨리니, 도니제티가 그 대표적인 인물이라 할 수 있다. 3. 오페라의 용어들 아리아(aria) : 전체의 이야기가 음악과 함께 전개되면서 주인공이 부르는 노래를 말한다. 레치타티보(recitativo) : 대화체에 가까운 낭독 형식 서곡와 전주곡 : 막이 오르기 전에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음악 간주곡 : 막과 막 사이에 커튼을 내린 채 들려주는 음악 벨칸토(bel canto) : 이탈리아어의 아름다운 노래라는 뜻으로, 화려하고 아름다운 목소리에 의한 창법을 말한다. 오페라 부파(opera buffa) : 희가극이라 하면 희극적인 내용의 오페라를 일컫는다. 오페라 세리아(opera seria) : 정가극이라 하며 비극적인 내용을 담은 것으로 18 세기 후반 이탈리아 오페라의 주된 것이 되기도 한다. 오페라 코믹크(opera comique) : 프랑스 오페라 양식으로 풍자적인 내용을 다룬 오페라 오페레타(operetta) : 작은 오페라의 뜻으로 희가극 경가극이라 하며 대사 위주로 진행되는 가볍고 규모가 작은 오페라 징슈필(singspiel) : 노래보다는 대화가 더 많은 극장 작품으로 대개 밝은 내용을 가진다. 그랜드 오페라 : 프랑스 오페라 양식의 하나로 심각한 내용과 극적인 것을 특징으로 하는 오페라. 4. 오페라의 명곡 모차르트(1756~1791) : <마술피리>, <피가로의 결혼>, <돈 조반니> 베토벤(1770~1827) : <피델리오> 베버(1786~1826) : <마탄의 사수> 로시니(1792~1868) : <세빌리아의 이발사> 도니제티(1797~1848) : <사랑의 묘약>, <람메르무아 루치아> 벨리니(1801~1835) : <몽유병의 여인>, <노르마>, <청교도> 33 / 38

바그너(1813~1883) : <트리스탄과 이졸데>, <리엔치>, <방화하는 네덜란드인>, <탄호이저>, <로엔그린>, <파르지팔>, <니벨룽겐의 반지> 베르디(1813~1901) : <아이다>, <라 트라비아타>, <리골레토>, <일 트로바토레>, <가면 무도회>, <운명의 힘> 등 요한 슈트라우스(1825~1893) : 오페레타 <박쥐> 비제(1838~1875) : <카르멘> 푸치니(1858~1924) : <라 보엠>, <나비 부인>, <토스카> 마스카니(1863~1945) :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34 / 38

12 회차 음악 접하는 방법 1. 음악회 의미 : 실제 연주를 접할 수 있는 기회로 가장 적극적인 음악 감상의 방법이라 할 수 있는데 시간적, 장소적, 경제적 제약과 관련이 있다. 음악회의 종류 세계적 교향악단의 내한 공연, 독주가의 독주회, 실내악단이나 현악 4 중주단의 연주, 유명 독주가와 국내 악단의 협연, 국내 악단의 정기 연주회, 국내 교수들의 독주회 관람 에티켓 정숙한 것은 당연한 예의이고, 너무 어린 아이들을 동반하지 않는다. 그리고 악장과 악장 사이는 박수를 치지 않은 것이 관례이다. 옷차림은 정장이어야 한다라는 관례는 없으니 통상 점잖은 것이 좋을 것이다. 관람의 의미 : 초보자일 경우 너무 유명 음악회에 집착할 필요는 없다. 가격도 비싸고, 적당한 가격의 자기가 좋아하는 장르 즉 오케스트라, 실내악단, 피아노 독주 등등을 선택하여 한 달에 한 두번 정도가 적당하다. 2. 방송 TV : TV 는 정통 클래식이 음악 프로그램이 드문 편이다. 있다 하더라도 주로 심야 시간에 편성된다. 그래서 TV 를 통한 클래식 음악 입문은 그리 좋은 방법이 되지는 못하는 실정이다. 케이블 TV 도 있고 이것은 공중파보다는 내용이 많은 편이다. 라디오 :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유일한 클래식 음악 전용 FM 방송을 가지고 있는데 KBS 제 1FM 93.1Mhz 가 그것이다. FM 은 가장 편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클래식을 접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다. 감상자 스스로의 선곡이 없기는 하지만 하루 종일 틀어 놓으면 해설이 있어 단기간에 많은 곡들과 제반 정보들을 습득할 수 있다. 35 / 38

3. 음반 의미 음반은 클래식 음반을 담고 있는 플라스틱 조각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더욱이 과거 현재 동서양을 통틀어 모든 연주가들의 연주를 직접 만날 수 있는 문명의 이기 중 단연 돋보이는 것이다. 레이블 음반 회사의 이름을 레이블이라 하는데 메이저 레이블은 방대한 음반 종류를 보유한 회사 즉 대기업이고 마이너 레이블은 비교적 종류가 단출한 소규모 음반 회사를 말한다. 가격 구분 클래식 음반은 가격이 구분이 있다. 레이블에 따라서도 가격 차이가 있지만 같은 레이블 내에서 등급을 나누어 놓고 있다. 가장 비싼 것을 보통 Full, Top 이라 하고 중간 것을 Med, 그리고 가장 저렴한 것을 Budget 이라 한다. 또한 1 장에 2 장을 주는 2 for 1 이 있기도 하다. 구입 요령 초보자일 경우 무턱대고 전집을 사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것들은 내용이 조잡하고 연주도 떨어지는 것이 많아 좋은 선택이 되지 못한다. 자기가 듣고 싶은 레퍼터리의 음반을 선택하고 연주나 음질은 전문서적이나 전문가에게 문의하여 구입하는 것이 좋다. 메이저 음반사들의 재발매 명반 시리즈, 예를 들어 DG 오리지날스, 데가 레전드, 필립스 50 주년, EMI 그레이트 레코딩들은 가격도 저렴하고 좋은 명연들을 담고 있어 구입 시 참조하면 매우 좋다. 새롭게 등장한 매체들 음반이 SP-LP-CD 로 발전 변화해 왔는데 요즘 DVD 와 SACD 가 등장하였다. 이런 것이 등장하였다고 해서 바로 이런 매체로 교체되지는 않는다. 성급한 판단을 금물이니 시대의 추세를 보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아직은 CD 의 시대이다. 36 / 38

4. 오디오 시스템 음악을 듣기 위해서는 오디오 시스템이 필수 조건인데 요즘 유행하는 AV 시스템 즉 홈씨어터는 음악 감상용으로는 부족하다. 따로 음악 전용 CDP 와 오디오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좋다. 또한 모든 기능이 다 되는 소형 시스템보다는 전문화된 단품 상품으로 구성하는 것이 나중에 교환 즉 업그레이드에도 유리하다. 비싼 것이 좋은 것이다 라는 막연한 생각보다는 전문가의 조언을 통해 자기 귀에 맞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통상 300 만원 정도만 되더라도 좋은 소리로 클래식 음악 듣기에는 충분하다. 5. 책자 클래식 음악을 감상하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제반 지식이 필요하다. 그래서 이런 것에 도움이 될 만한 책자들을 소개한다. 음반 콜렉션 가이드북 : <명반 산책>, <펭귄 가이드>, <Good CD guide> 명곡 해설서 : <클래식 명곡 대사전> 외 음악사 : <서양음악사 100 장면> 연주가 사전 : <최신 클래식 연주가 사전>, <세계 연주가 사전>, <음악 인명 사전> 클래식 입문서 : <클래식 이야기>, <재미있는 클래식 길라잡이> 음악 용어 사전 : <클래식 음악 용어 사전> 37 /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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