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 약 - Ⅰ. 아랍에미리트 식품 시장 개관 아랍에미리트의 식품 시장은 최근 몇 년간 급속한 성장을 경험하여 왔으며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임. 농업 부문의 경우 생선과 대추 야자 품목에서는 자급자족이 가능하나 고기 가금 달걀 등의 품목은 여전히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음. 이에 아랍에미리트 정부는 경작지 간척 및 재분 배, 농민들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 제공, 농자재 보급 등을 통해 농업 생산성 증대를 위 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 또한 식량 안보(food security) 차원에서 수단(Sudan), 동유럽 및 아시아 농지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나가고 있음. 아랍에미리트 정부는 자국을 할랄 산업의 허브로 육성시키겠다는 의지를 여러 차례 표명한 바 있음. 또한 말레이시아 정부와 협력하여 글로벌 할랄 인증 기준을 확립하고자 노력하고 있음. 실제로 아랍에미리트 정부는 2014년 2월 두바이 산업단지에 할랄 클러스터(Cluster)를 조성하기도 하였음. 아랍에미리트는 유제품 산업에 있어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이 강한 국가 중 하나이며 소비 자들은 1인당 80-85kg의 유제품 소비량을 보이고 있음. 아랍에미리트 유제품 생산업자들은 해외 기업과의 경쟁에 직면하여 공동의 이윤을 극대화하기 위해 단일한 판매 전략을 수립 하고자 연합을 시도하고 있음. 아랍에미리트의 소프트드링크 산업은 품목 전반에 걸쳐 경쟁력이 상당히 강한 편임. 탄산음 료 시장에서는 펩시콜라가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으며, 생수 시장에서는 Masafi와 Al Ain Mineral Water Company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음. 한편, 과일 주스 시장에서 페트병과 테트라 팩 포장 제품들의 선호도가 높다는 점 역시 주목할 만함. 아랍에미리트는 립톤, 홍차, 허브티 등의 소비가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이러한 지속 적인 뜨거운 차 소비의 원인으로는 주류 소비를 제재하는 사회 분위기를 들 수 있음.
Ⅱ. 아랍에미리트 식품 시장 전망 현재 저유가 기조가 유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정부 재정, 활발한 건설 사업 등으 로 인해 아랍에미리트 경제는 성장세를 지속해 나갈 것임. 2013년에는 아랍에미리트의 실질 GDP가 전년 대비 5.2% 성장한데 이어 2014년과 2015년에는 비( 非 )석유부문의 성장으로 각 각 3.9%, 4.0%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됨. 2014년부터 2019년까지 1인당 식품 소비액의 연평균 성장률은 5.9%, 연간 식품 소비액의 연 평균 성장률은 7.7%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 대형 식품 소매업의 정착, 인구 성장, 가처분 소득의 증가와 같은 요인들이 아랍에미리트 식품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음. 또한 식품 시장 전반에 걸쳐 프리미엄화(premiumisation)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도 이러한 성장을 뒷받 침하는 요인이 되고 있음.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소프트드링크 판매액의 연평균 성장률은 7.7%에 이를 것으로 전망 됨. 그 중에서도 탄산음료, 과일/야채주스, 생수 판매액의 연평균 성장률은 각각 5.9%, 7.6%, 6.5%에 이를 것으로 보임. 이러한 아랍에미리트 소프트드링크 시장의 성장 원인으로 소비자들의 선호가 프리미엄 제품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과 관광 산업이 성장하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음. 아랍에미리트의 차 및 커피 산업의 경우 정확한 성장률 추정이 불가능하나 대체로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됨. 간편성과 우수한 품질로 인해 티백은 고품질의 프리미 엄 제품으로 간주되고 있으며 매출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 스타벅스(Starbucks)나 코스 타커피(Costa Coffee)와 같은 커피 전문점 역시 확대되고 있는 추세에 있음. - 3 -
Ⅰ. 아랍에미리트 식품 시장 개관 1. 아랍에미리트 식품시장의 부문별 현황 식품 시장 전반 아랍에미리트의 식품 시장은 최근 몇 년간 급속한 성장을 경험하여 왔으며 이러 한 추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임. 또한 식품 자급 수준을 향상시키려는 정부의 노력에 힘입어 생산 설비는 빈번하게 추가 설치되고 있음. 그러나 아랍 에미리트는 여전히 국내 식품 수요를 자국 생산으로 충당하지 못해 식량 안보 (food security) 문제가 주요 이슈로 부각되고 있음. 농업 농업 부문의 경우 생선과 대추 야자 품목에서는 자급자족이 가능하나 고기 가금 달걀 등의 품목은 여전히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음. 아랍에미리트의 고온 다 습한 기후는 농산물 수확량을 감소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는데 이에 아랍에미리 트 정부는 경작지 간척 및 재분배, 농민들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 제공, 농자 재 보급 등을 통해 농업 생산성 증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 이 외에도 야자나무 생육에 적합한 지역을 조성하는 정부 차원의 프로그램을 진행시키기도 하였음. 이러한 정부의 노력으로 아랍에미리트는 우유 소비의 80%, 달걀 소비의 40% 정 도를 자급하게 되었음. 또한 사막 기후에 가까운 아랍에미리트의 악조건에도 불 구하고 고구마, 아스파라거스(asparagus), 레몬그라스(lemongrass)와 같은 특정 품 목들은 수확이 가능함. 식품에 대한 과도한 지출과 늘 앉아 지내는 생활 습관으로 아랍에미리트 성인 인구의 18% 이상이 당뇨병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전체 인구의 약 3분 의 1이 비만에 시달리고 있음. 이에 아랍에미리트 정부는 건강식품 소비를 장려 하는 한편 농업용수 공급을 통한 유기농 농가 지원도 계속해 나가고 있음. 한편 아랍에미리트 정부는 2008년 세계 식량 위기 당시 식량 안보(food security) 를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수단(Sudan), 동유럽 및 아시아 등지에 투자를 시작하 - 1 -
였으며, 아랍에미리트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2012년 아랍에미리트가 빌리거나 소 유한 해외 농지의 총규모는 150만 헥타르에 이르렀음. 할랄(Halal) 식품 세계 식품 시장에서 할랄 식품의 중요성은 점차 커져 가고 있음. 할랄 식품 시 장 규모는 2013년 1.1조 달러에 달해 전체 식품 시장에서 16%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남. 한편 2010-2030년의 기간 동안 무슬림 인구의 증가 속도는 비 ( 非 )무슬림 인구의 2배 이상이며 2030년 무슬림 인구는 22억 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됨. 최근 중동 소비자들의 건강과 위생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면서 포장 육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음. 특히 호주, 뉴질랜드, 아일랜드, 브라질, 캐나다 및 미국 과 같은 국가로부터의 할랄 인증을 받은 쇠고기의 수입이 증가하였음. 할랄 식 품의 주요 유통업체는 할랄 시장의 가능성을 예견한 글로벌 기업들임. 아랍에미리트 정부는 자국을 할랄 산업의 허브로 육성시키겠다는 의지를 여러 차례 표명한 바 있음. 또한 말레이시아 정부와 협력하여 글로벌 할랄 인증 기준 을 확립하고자 노력하고 있음. 실제로 아랍에미리트 정부는 2014년 2월 두바이 산업단지에 할랄 클러스터(Cluster)를 조성하기도 하였음. 유제품 아랍에미리트는 유제품 산업에 있어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이 강한 국가 중 하나 이며 소비자들은 1인당 80-85kg의 유제품 소비량 1) 을 보이고 있음. 아랍에미리트 유제품 생산업자들은 해외 기업과의 경쟁에 직면하여 공동의 이윤을 극대화하기 위해 단일한 판매 전략을 수립하고자 연합을 시도하고 있음. 아랍에미리트의 대표적인 유제품 생산업자로는 Al Ain을 들 수 있음. Al Ain은 유제품과 가금류 제품을 원스톱 쇼핑(one-stop shopping)을 통해 2)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유통 채널을 확립하고 있는데, 이러한 판매 전략은 아랍에미리트 내에 서 매우 효과적인 방식이라 평가받고 있음. 1) 참고로 우리나라의 2013년 기준 연간 1인당 유제품 소비량은 71.3kg으로 알려져 있음. (자료: 농림 축산식품부) 2) 원스톱 쇼핑이란, 소비자가 상품구입을 모두 한 군데서 마치는 구매행동을 의미함. - 2 -
이 외에도 아랍에미리트 내에는 Al Rawabi Dairy Farm, Marmum Dairy, National Foods Products, Fujairah Dairy, Al Mourouj Dairy, Nadec Dairy 등의 유제품 생 산 기업들이 활동하고 있음. 뿐만 아니라 Saudi Dairy and Foodstuff Company와 Al Marai와 같은 글로벌 기업들도 아랍에미리트 유제품 시장에 진출해 있음. 소프트드링크 시장 아랍에미리트의 소프트드링크 산업은 품목 전반에 걸쳐 경쟁력이 상당히 강한 편임. 펩시콜라의 보틀러(bottler, 병 제조업자) 3) 인 DRC(Dubai Refreshments Company)는 두바이, 샤르자 등지에 펩시콜라 제품을 유통 배포하고 있는데, 아랍 에미리트 탄산음료 시장의 70%를 상회하는 점유율을 보이며 탄산음료 시장을 선도하고 있음. 코카콜라는 아랍에미리트 소프트드링크 시장에서 펩시콜라의 뒤를 이은 2위에 머물러 있음. 그러나 2011년 12월 코카콜라는 사우디의 소프트드링크 회사인 Aujan Industries 주식의 50%를 사들이고 레바논의 가장 큰 보틀러인 National Beverage Corporation과 2014년 7월에 합병하는 등 공격적인 경영을 펼치고 있 음. 나아가 코카콜라는 이집트에 1억 달러 규모의 과일 주스 공장을 설립하면서 중동(Middle East)과 북아프리카(North Africa) 지역 전반에 걸친 확장 계획을 지 속적으로 실행해 나가는 중임. 아랍에미리트 생수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Masafi인데 약 25%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Agthia Group의 음료수 자회사인 4) Al Ain Mineral Water Company가 Masafi의 뒤를 바짝 쫓고 있음. Al Ain Mineral Water Company는 2014년 말까지 Masafi를 따라잡겠다는 목표로 생산 설비 확장에 나 선 바 있음. 이 외에도 코카콜라의 Arwa와 펩시콜라의 Acquafina 역시 생수 시 장에서 일정한 위치를 점하고 있음. 한편, 최근에는 4-5 갤런(gallon)정도의 대형 생수 품목이 생수 시장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나타남. 3) 보틀링 시스템(Bottling System)은 지역별로 보틀러와의 계약을 통해 보틀러에게 그 지역 내에 독점 판매권을 부여하는 것으로, 이들은 펩시콜라로부터 대량의 원액을 납품 받아 자신들이 제조한 병에 원액을 넣어 판매함. 4) Agthia는 걸프협력회의(Gulf Cooperation Council, GCC) 지역에서 굴지의 식품 및 음료수 제조업체 임. - 3 -
또한 아랍에미리트는 1인당 과일 주스 소비량이 가장 많은 국가 중 하나임. Masafi는 과일 주스 시장에서도 활발한 사업을 전개해 나가며 지난 3년간 수많 은 신제품들을 출시하였으며, Al Rawabi Dairy 역시 과일 주스 시장으로 공격적 인 확장을 추진하고 있음. 한편, 과일 주스 시장에서 페트병과 테트라 팩 포장 제품들의 선호도가 높다는 점 역시 주목할 만함. 차 및 커피 시장 아랍에미리트 내 가정용 차(at-home tea) 시장은 Unilevel의 립톤 차가 70%가 넘 는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음. 또한 제벨 알리(Jebel Ali Free Zone) 5) 에 Unilevel이 소유한 생산 공장은 세계에서 가장 큰 차 가공 시설 중 하나임. 홍차는 아랍에미리트 내에서 전통적으로 인기 있는 제품임. 그러나 최근 시장에 서는 녹차나 허브티와 같은 대체재들이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음. 아랍에미리트에서 지속적인 뜨거운 차 소비가 이루어지고 있는 원인은 사회와 가정 내에서 차 및 커피가 지닌 문화적인 중요성 때문이라 할 수 있음. 아랍에 미리트는 나라 자체에서 주류 소비를 제재하는 편이어서 차문화가 상대적으로 발달해 있음. 5)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유 무역 지역 가운데 하나로, 아랍에미리트의 활발한 경제 성장의 주요 동력으 로 꼽히고 있음. 1980년에 계획을 입안하여 1985년에 완공하였으며, 전체 면적은 100km²임. - 4 -
2. 아랍에미리트 식품산업의 SWOT 분석(2015년 2분기) 강점(Strengths) 1. 아랍에미리트는 높은 일인당 식품 소비 수준을 보이고 있음. 이는 고소득 소비자 들의 존재를 반영하고 있는 것임. 2. 해외 거주자들의 지출 수준도 상당한 편임. 3. 아랍에미리트는 주변국에 비해 비교적 기업 친화적인 환경을 지니고 있음. 4. 투자자들은 아랍의 봄과 같은 혼란기를 경험한 다른 주변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아랍에미리트를 안전한 투자처로 인식하고 있음. 5. 아랍에미리트는 제한적인 물가 상승률을 기반으로 민간 소비 증가를 이어갈 것 으로 보임. 약점(Weaknesses) 1. 아랍에미리트는 국내 식품 수요를 충족시키는데 해외 수입 물량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음(우리나라 및 해외식품수출기업에는 기회요인 가능성). 2. 아랍에미리트의 적은 인구수는 장기적인 이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의 투자 결 정에 장애 요인이 되고 있음. 3. 연방제를 실시함에 따라 지역마다 정부 규제의 성격이 조금씩 상이함. 4. 아랍에미리트 화폐는 달러화에 고정되어 있어 독자적인 통화정책을 실시할 수 없음. 기회(Opportunities) 1. 시장에 프리미엄화가 가능한 제품의 종류가 상당히 많이 존재함. 2. 최근 건강에 대한 인식 개선이 나타나고 있어 식품 제조업자들이 건강식품을 생산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음. 3. 바쁜 생활 습관과 여성의 사회 진출 증가는 포장 가공 식품 산업의 성장을 돕 고 있음. 4. 유기농 식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 5. 국내 및 해외 투자에 의해 관광 산업과 금융 산업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음. 6. 최근 빠르게 성장 중인 국제 할랄 식품 기준 설정에 있어 주도적인 역할을 하 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음. - 5 -
위협(Threats) 1. 경기 둔화가 소비자들의 구매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는 특별히 두바 이에서 나타날 수 있는 현상임. 2. 편협주의나 극단주의와 같은 사회 분위기가 관광 산업과 식품 산업의 위축을 가져올 수 있음. 3. 외국인 소매업체가 아랍에미리트 대형 슈퍼마켓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 는 상당히 제한적임. - 6 -
Ⅱ. 아랍에미리트 식품 시장 전망 1. 아랍에미리트 거시 경제 전망 현재 저유가 기조가 유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랍에미리트 경제는 성장세를 지속해 나갈 것으로 전망됨. 특히 정부 재정이라는 완충 장치(fiscal buffer)가 존 재해 저유가로부터 오는 성장률 저하를 방어할 수 있을 것임. 또한 건설 사업도 활발하게 나타나 현재의 성장세를 뒷받침할 것으로 보임. 아 랍에미리트 소비자들과 기업들의 경기 전망도 상당히 긍정적으로 나타났는데, 특별히 가계 소비와 자산 투자에 대해 낙관적인 태도를 보였음. 결과적으로 2013년 실질 GDP가 전년 대비 5.2% 성장한데 이어 2014년과 2015년 에는 비( 非 )석유부문의 성장으로 각각 3.9%, 4.0%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 됨. 아랍에미리트 주요 경제지표 예측(2012-2018) 연간 명목 GDP(10억 달러) 연간 실질 GDP 성장률(%) 연간 1인당 GDP(달러) 2012e 2013e 2014f 2015f 2016f 2017f 2018f 372.3 402.3 429.7 464.2 500.0 536.0 571.4 4.7 5.2 3.9 4.0 3.8 3.7 3.4 40,438 43,043 45,489 48,468 51,252 53,805 56,113 **e/f = BMI estimate/forecast 자료 : National sources/bmi 2. 아랍에미리트 식품시장의 부문별 전망 식품소비 2014년부터 2019년까지 1인당 식품 소비액의 연평균 성장률은 5.9%, 연간 식품 소비액의 연평균 성장률은 7.7%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 (현지 통화 기준) - 7 -
대형 식품 소매업의 정착, 인구 성장, 가처분 소득의 증가와 같은 요인들이 아랍 에미리트 식품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음. 또한 식품 시장 전반에 걸쳐 프리 미엄화(premiumisation)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도 이러한 성장을 뒷받침하는 요인 이라 할 수 있음. 게다가 중동 주변국들의 불안정성으로 인해 두바이와 같은 지 역은 여행객들과 투자자들로부터 주변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곳으로 여 겨지고 있음. 아랍에미리트의 소비자들은 1내국인, 2부유한 해외 거주자, 3(상대적으로) 저 소득의 해외 거주자로 구분될 수 있음. 해외 거주자는 아랍에미리트 인구의 85% 이상을 차지하고 있음. 식품 가격은 전반적으로는 상당히 높게 형성되어 있으나 빵이나 쌀과 같은 주식 ( 主 食 )은 정부 규제로 가장 낮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음. 아랍에미리트의 인구는 2024년까지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전망되나, 전체 인구의 85%를 차지하는 해외 거주자의 상당수가 단기 비자를 보유하고 있 어 아랍에미리트 정부는 이들을 붙잡아 두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야 할 것 임. 식품 소비액(2014~2019) 연간 식품 소비액(10억 달러) 연간 1인당 식품 소비액(달러) 2014e 2015f 2016f 2017f 2018f 2019f 8.4 8.9 9.5 10.2 11.1 12.2 899.0 941.0 990.3 1,047.0 1,114.6 1,196.2 **e/f = BMI estimate/forecast 자료 : National sources/bmi 소프트드링크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소프트드링크 판매액의 연평균 성장률은 7.7%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 (현지 통화 기준) - 8 -
2014년부터 2019년까지 탄산음료, 과일/야채주스, 생수 판매액의 연평균 성장률 은 각각 5.9%, 7.6%, 6.5%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 (현지 통화 기준) 아랍에미리트의 소프트드링크 시장은 가장 역동적이고 성장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됨. 그 중에서도 과일/야채주스 시장과 생수 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주목할 필요가 있음. 참고로 서구식 선호를 보이고 있는 두바이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건강성 기능 음료의 성장이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임. 아랍에미리트 탄산음료 시 장은 상대적으로 포화 상태에 이르러 있어 향후 판매량의 증가율보다 판매액의 증가율이 더 크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됨. 아랍에미리트 소프트드링크 시장의 성장 원인으로 소비자들의 선호가 프리미엄 제품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과 관광 산업이 성장하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음. 최근 두바이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외국 방문객의 수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 세에 있음. 소프트드링크 시장 전반에 걸쳐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장의 선호를 따라잡은 기 업들만이 시장에서 생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2014년 9월 펩시콜라는 두바이 에 혁신 센터를 설립하여 소비자들의 선호에 적합한 제품을 개발하고자 노력하 고 있음. 소프트드링크 판매액(2014~2019) 소프트드링크 판매액 (백만, 달러) 탄산음료 판매액 (백만, 달러) 과일/야채 주스 판매액 (백만, 달러) 생수 판매액 (백만, 달러) 2014e 2015f 2016f 2017f 2018f 2019f 4,103.6 4,419.2 4,798.1 5,201.2 5,588.8 5,961.0 1,336.7 1,423.1 1,512.7 1,601.0 1,689.4 1,780.0 1,110.27 1,201.43 1,298.15 1,396.47 1,497.76 1,603.94 702.5 754.5 807.8 859.8 911.0 962.3 **e/f = BMI estimate/forecast 자료 : National sources/bmi - 9 -
차 및 커피 아랍에미리트의 차 및 커피 산업의 경우 정확한 성장률 추정이 불가능하나 대체 로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됨. 기온이 높은 환경에도 불구하고 문화적 지역적 요인으로 인해 뜨거운 차에 대 한 수요가 높은 편임. 또한 커피를 자주 소비하는 고소득의 해외 거주자들의 유 입 역시 주목할 만함. 간편성과 우수한 품질로 인해 티백은 고품질의 프리미엄 제품으로 간주되고 있 으며 매출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 스타벅스(Starbucks)나 코스타커피(Costa Coffee)와 같은 커피 전문점 역시 확대되고 있는 추세에 있음. -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