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정비계획의 기본구상 5.1 유적 및 유구 정비 복원 사례연구 5.1.1 미륵사지(彌勒寺址) 미륵사지는 삼국유사 백제 무왕조에 왕이 부인과 함께 사자사(師子寺)로 가는 길에 용화산 밑의 큰 연못에서 미륵삼존이 나타나 왕비의 청에 의하여 이곳을 메우고 3개의 불당과 탑, 회랑 등을 세웠 다는 기록이 있으며, 미륵사의 배치는 삼원병렬식(三院竝列式)으로 동 서 중원으로 구성되어 있 다. 1988년부터 1993까지 복원 정비 사업이 이루어 졌으며, 미륵사지 동탑을 복원하고, 금당지, 회랑 지 등을 정비하였다. 출토된 석재 유구는 분류하여 한쪽에 전시하였다. 그림 9. 미륵사지 정비 후 전경 그림 10. 미륵사지 관람로 그림 11. 미륵사지 석조부재 야외전시 王興寺의 整備 復元 및 活用方案 장헌덕 277
5.1.2 정림사지(定林寺址) 부여 정림사지는 중문-탑-금당-강당이 일직선에 배치되고 장방형의 회랑을 두른 일탑일금당의 배치를 가진 가람으로 석탑1기와 고려시대 유물인 부여정림사지석불좌상이 있다. 1992년부터 1996 년까지 석불좌상을 보호하기 위한 보호각이 건립되었고 기단, 초석 등의 유구를 보존하기 주변정비 공사가 진행하였다. 현재 정림사지 복원 정비를 위한 기본계획이 세워져 사업 추진 중에 있다. 그림 12. 정림사지 정비 후 전경 5.1.3 능산리사지(陵山里寺址) 부여 능산리사지는 1992년 제1차 조사가 진행된 이래 2002년까지 8차례에 걸친 조사가 진행되었으 며, 현재 정비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능산리사지 유적정비 기본계획 에 따르면 사지내 지형에 맞추 어 평균 50 두께로 사지전역에 걸쳐 성토를 한 뒤 건물지 기단과 초석을 복원하고, 기존 배수로 유구 를 정비하는 것으로 계획되어 있다. 그림 13. 능산리사지 정비 계획도 278 扶餘 王興寺址 出土 舍利器의 意味 국제학술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