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4. 8. 19 Strategists 김성노 2) 3777-869 ksn99@kbsec.co.kr 조정현 2) 3777-894 Jhcho@kbsec.co.kr 甲 論 乙 駁 2Q14 earnings review Contents 2Q14 earnings review...2 Utilities, 금융 실적개선...2 업종별 earnings 특이사항...4 3Q14 영업이익 개선업종에 대한 관심...6 214년 2분기 MSCI KOREA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삼성전자 실적악화와 현대중공업, KT의 일회성비용 증가가 가장 큰 원인이다. 반면에 Utilities, 금융 업종과 일부 소재, 산업재의 실적 개선이 진행됐다. 이들 업종들은 211~213년 실적부진이 이어졌다는 점에서 향후 실적개선 가능성을 열어둬야 할 것이다. 2분기 실적발표가 마무리됨에 따라 3분기 실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다. 업종별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준으로 할 경우 2분기 실적개선 업종들이 3분기에도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Utilities, 금융 실적개선 2분기 MSCI KOREA 매출액은 437.8조원 (-1.4% YoY), 영업이익은 25.2조원 (-12.9% YoY), 순 이익은 21.2조원을 (6.2% YoY) 기록했다., 조선, 통신 업종 실적악화가 주된 원인이다. 반면 에 Utilities, 금융 업종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소재, 산업재 영업이익 비중도 완만한 증가 세를 이어가고 있다. 211년 이후 실적부진 업종들의 회복 가능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업종별 earnings 특이사항 2분기 실적부진 원인을 종목별로 살펴보면 삼성전자 실적악화와 현대중공업, KT의 일회성비 용 때문으로 요약할 수 있다., 조선, 통신 업종의 실적악화가 가장 두드러졌기 때문이다. 반면에 Utilities 업종은 비수기임에도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금융업종은 전반적으로 고른 실적개선을 기록했다. 건설업종도 일회성비용 충격에서 벗어나 정상화 과정에 진입했다. 3Q14 영업이익 개선업종에 대한 관심 2분기 실적발표가 마감됨에 따라 향후 3분기 실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 이다. 3분기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준으로 보면 건설, 증권, Utilities, 운송, 생보, 철강, 음식료, 카드, 은행 등의 실적개선이 두드러질 전망이다. 반면에 조선, 기계, 정유, 업종의 실적부진 은 이어질 전망이다. 2분기의 연결선상에서 3분기 실적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3Q14 영업이익 개선업종에 관심 (YoY %) 15 3Q14 영업이익 증가율 12 14 9 78 6 49 48 3 (3) (흑전) 3 27 25 23 22 21 6 4 3 3 1 (1) (19) (22) (31) (48) (6) 건설 증권 Utilities 인터넷 운송 생보 철강 음식료 카드 은행 제약 KOREA 손보 통신 유통 화학 자동차 정유 기계 조선 자료: Fnguide, KB투자증권
2Q14 earnings review 214년 2분기 MSCI KOREA 영업이익은 25.2조원으로 (-8.7% QoQ, -12.9% YoY)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순이익은 외환관련이익 발생 등으로 인해 21.2조원으로 (3.3% QoQ, 6.2% YoY) 소폭 개선됐다. 업종별로 보면 금융업종이 전반적으로 실적개선이 진행됐고, 조선을 제외한 소재, 산업재 실적개선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업종별 3분기 영업이익도 2분기와 유사한 흐름을 보 일 것으로 예상된다. Utilities, 금융 실적개선 Utilities, 금융 업종 실적개선이 두드러지게 진행 214년 2분기 MSCI KOREA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437.8조원 (1.4% QoQ, -1.4% YoY), 25.2조원 (-8.7% QoQ, -12.9% YoY), 21.2조원을 (3.3% QoQ, 6.2% YoY) 기록했다. 원/달러환율 하락 으로 인해 매출성장률이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다는 점이 특이사항이다. 영업이익 감소는 삼성 전자, 현대중공업 등의 earnings shock가 주도했다. 반면에 Utilities와 금융업종은 (은행, 증권, 손해보험, 생명보험, 카드) 실적개선을 주도한 것으 로 나타난다. 전기요금 인상으로 인해 Utilities업종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5년 만에 흑자전 환에 성공했다. 금융업종도 전반적으로 실적개선이 두드러지게 진행됐는데, 구조조정으로 인해 일회성비용이 반영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림 1. 2Q14 업종별 영업이익, 순이익 증가율 (YoY %) 3 267 25 영업이익 증가율 순이익 증가율 2 181 15 137 125 1 5 7 5 35 28 22 18 14 (5) 증 권 카 드 제 약 건 설 운 송 생 보 은 행 인 터 넷 손 보 음 식 료 철 강 (7) (13) (14) (15) (22) (23) (32) 기 자 서 유 화 계 동 비 통 학 차 스 KOREA 주: Utilities는 흑자전환 2
소재, 산업재 영업이익 비중은 완만한 상승추세를 형성 중 Utilities와 금융업종을 제외할 경우 건설, 운송, 철강 등 일부 소재, 산업재 업종의 실적개선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원/달러환율 하락으로 인해, 자동차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뚜렷한 감소 세를 보였다. 2분기, 자동차 영업이익 비중은 52.9%로 소폭 반등했으나, 3분기에는 43.3% 수 준으로 하락할 전망이다. 반면에 소재, 산업재 영업이익 비중은 2분기 13.7%로 상승했으며, 3분기에는 16.2%까지 높아질 전망이다. 2분기에 조선업종이 일회성비용으로 인해 영업적자를 기록한 점을 고려할 경우 소재, 산업재의 실적개선 흐름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소재, 산업재의 실적개선은 건설, 운송, 철강 업종이 주도하고 있다. 그림 2. 조선 일회성비용에도 불구하고 소재, 산업재 영업이익 비중은 증가 (%) 7 6, 자동차 영업이익 비중 소재, 산업재 영업이익 비중 5 4 3 2 1 1Q1 2Q4 3Q7 4Q1 1Q14 211년 이후 실적악화 기업들의 실적회복 가능성은 높아질 전망 211~213년 MSCI KOREA 영업이익은 18조원에 머물렀다. 213년까지, 자동차 실적개선에 도 불구하고 금융, Utilities, 소재, 산업재 실적악화가 이를 상쇄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214년 들어서면서 211~213년 실적이 부진했던 업종들의 실적개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우리는 당장에 삼성전자 실적악화보다는 그 동안 실적이 부진했던 종목들의 실적 개선 가능성에 더 무게를 둬야 할 것으로 판단한다. 3
업종별 earnings 특이사항 2분기 MSCI KOREA 실적부진은 삼성전자와 현대중공업 earnings shock와 KT 일회성비용 증가 에 기인한다. 업종별로 보더라도, 조선, 통신 업종의 실적부진이 가장 큰 이유다. 반면에 Utilities 업종은 전기요금 인상 효과로 인해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했 다. 금융업종은 2년 만에 최대 순이익을 기록해 earnings surprise를 기록했고, 건설업종도 일회 성비용 우려에서는 탈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와 Utilities 업종의 대비되는 분기 실적 214년 2분기 실적부진의 가장 큰 원인은 삼성전자의 earnings shock다. 삼성전자 영업이익이 7.2조원에 그침에 따라 업종의 전체 영업이익이 9.2조원으로 전년대비 2.7조원 감소했다. 향 후에도 삼성전자 IM부문의 실적회복 여부가 중요한데, 현재 상황으로는 낙관적이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반면에 Utilities 업종 영업이익은 9,24억원을 기록하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13년 2분기 8,96억원 적자를 기록한 점을 고려하면 1.82조원의 영업이익 개선효과를 보였다. 213년 두 차 례 전기요금 인상으로 인해 매출성장률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는데, 3분기에는 성수기라는 점에 서 실적개선 효과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다. 그림 3. 업종 영업이익 감소 추세가 진행 그림 4. Utilities 영업이익은 5년 만에 흑자를 기록 15, 2, 유틸리티 12, 1, 9, 6, (1,) 3, (2,) (3,) 1Q1 2Q4 3Q7 4Q1 1Q14 (3,) 1Q1 2Q4 3Q7 4Q1 1Q14 조선, KT 일회성비용 증가로 업종 실적부진이 진행 조선업종은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이 총 1.35조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하면서 2분기 연속으 로 영업적자 흐름을 이어갔다. 1분기 삼성중공업에 이어 현대중공업 계열이 일회성비용 증가를 수반했다는 점이 향후에도 불확실성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통신업종은 KT 구조조정 비용 으로 인해 1,69억원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KT 구조조정 비용이 일회성이라는 점에서 3분기에 는 영업이익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4
그림 5. 2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한 조선 그림 6. 일회성비용으로 인해 영업적자를 기록한 통신 3, 2,5 조선 2, 1,6 통신 2, 1,5 1,2 1, 8 5 (5) 4 (1,) 1Q1 2Q4 3Q7 4Q1 1Q14 (4) 1Q1 2Q4 3Q7 4Q1 1Q14 금융, 건설 업종은 실적부진에서 완연하게 탈피하고 있는 중 2분기 가장 두드러진 실적개선이 진행된 업종은 금융업종과 건설업종이다. 금융업종은 은행, 증권, 손해보험, 생명보험, 카드 등이 일제히 실적개선이 진행됐다. 2분기 금융업종 순이익은 4.1조원을 기록해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건설업종 영업이익은 8,7억원을 기록해 213 년에 발생한 일회성비용 충격에서는 탈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그림 7. 금융업종 순이익은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 그림 8.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건설 영업이익 7, 금융 순이익 1,5 건설 6, 5, 1, 4, 5 3, 2, 1, (5) (1,) 1Q1 2Q4 3Q7 4Q1 1Q14 (1,) 1Q1 2Q4 3Q7 4Q1 1Q14 5
3Q14 영업이익 개선업종에 대한 관심 214년 2분기 실적발표가 마감됨에 따라 향후 관심사는 3분기 실적개선이 가능한 업종과 종목 에 집중될 수밖에 없을 전망이다. 3분기 업종별 영업이익을 추정치를 살펴보면 2분기 실적개선 업종 중심으로 실적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즉 2분기 실적의 연결선상에서 3분기 실적을 가늠해야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3분기 기업실적도 Utilities, 금융, 소재, 산업재 등이 주도할 전망 아래 그림은 214년 3분기 영업이익 증가율을 나타낸 것이다. 시장 consensus를 기준으로 보면 건설, 증권, Utilities, 인터넷, 운송, 생명보험, 철강, 음식료, 카드, 은행 업종 순서로 영업이익 증 가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분기 기업실적과 비교했을 때, 업종별로는 유사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향후 주식시장은 2분기보다는 3분기 기업실적 개선이 가능한 업종이나 종목에 대한 관심이 증 가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나 2분기와 3분기 영업이익 개선 업종이 거의 동일할 것으로 예 상된다. 2분기 실적개선 업종들이 3분기에도 상대적으로 높은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 로 예상된다. 그림 9. 3Q14 영업이익 증가율도 2Q14와 유사한 흐름을 보일 전망 (YoY %) 15 12 9 6 3Q14 영업이익 증가율 14 78 49 48 3 (3) (흑전) 3 27 25 23 22 21 6 4 3 3 1 (1) (19) (22) (31) (48) (6) 건설 증권 Utilities 인터넷 운송 생보 철강 음식료 카드 은행 제약 KOREA 손보 통신 유통 화학 자동차 정유 기계 조선 자료: Fnguide, KB투자증권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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