冠形化의意味機能 沈在箕 1. 序듬 이글은韓國語의冠形形態들이邊行하는意味機能을종래에논의되던것보다는좀더자 제히분석설명하는것을목적으로한다. 冠形化는주지하는바와같이특정한名詞의意 味內容을보다분명하게하기위하여그名詞앞에修節機能을갖고있는語形이놓엄 A 로써이루어진다. 이語形을冠形形이라하는데, 이러한冠形形이만들어지는造語上의擬 制에는두가지가있다. 그하나는名詞가冠形形으로機能變化를하는것이요, 또다른 하나는動詞가冠形形으로機能變化를하는것이다 그러연名詞가冠形形으로바뀔때에 는어떤形態素가그造語論的機制에등장하고그것들은얼마나복장한意味機能을수행하는가. 또動詞가冠形形으로바뀔때에는어떤形態素가그造語論的機制에등장하고그것들은또어떤意 味機能을수행하는가? 홉 % 往에간행된國語文法書들이이에대해언급하지않은바는아니지만그것들은대개現象에대한皮相的說明에그쳤다는느낌에서이글이그補完作業의一端으로계획되었다. 2. 名詞의冠形化 2.1. 먼저名詞가名詞를修節하는冠形構造부터살펴보기로하자. 名詞가名詞를수식 할때에, 수식하는名詞는앞에놓이고수식을받는名詞는뒤에놓인다. 이렇게수식관계 를가지고나란히놓인두名詞의構造를 우리는修節構造또는 冠形構造라부르고앞의 名詞를修節名詞또는名詞의冠形形이략고부르며둬의名詞를被修節名詞또는冠形構造 의支柱라고부른다. 우리의관심은이冠形構造에서名詞의冠形形에集中된다. 다음例들을보기로하자- (1) a. 가을철, 청치바람, 배달민족. b. 백명, 천걸, 만원. C. 민주적방식, 형식적고려, 인습적폐단. (2) 부자의아들, 서울의교통 한강의오엽, 한글의창제 (3) 황돗걸, 개숫물, 콧퉁, 마풋턱 - (4) 진리에의추구, 한글전용에의킬조국에의기대. 위의예들을보면名詞사이의冠形構造에서修節名詞 곧名詞의冠形形이취하게 되는 1 여기에서名휩및動詞로表現된文法上의術語는 { 專統文法의 體言및 用듬에對應하는것이다. 특별히體言이나用言이란術語대신名詞, 動詞를쓰고그下位分類가휠요할때에는物質名詞. t벼象 名를허, 代名굶, 固有名詞, 動 f 午動詞, 狀態動젊동을써서區分하려고한다. 109
110 語學 R 자究第 1 5 卷第 2 號 造語論的機制의대원칙은이른바冠形格形態素를接尾法에의하여語末形態素로젠加結 合시키는것이다. 이 때에 ( 1) 은複合名詞라하여冠形構造를無視할수도있으나그基底 에는 Zero 形態素 ( {if>} 로표시함 ) 가있는 冠形構造로다룰수있다. ( 2 ) 는가장典型的인 名詞冠形形으로冠形形態素 { 의 } 에 의한冠形構造를보인다. (3) 은이른바 사이 시옷 에 의하여앞의名詞가冠形形이 된것이다. 이 { 人 } 形態素는中世國語에서는 특수한기능을 수행하던것이었으나現代語에와서는冠形構造를이루는 두名詞間의結合度를긴밀하게 함으로써 (l a) 에서볼수있는바와같이거의複合名詞처럼보이게하는것이다. (4 ) 는正 確힌- 年代를추정할수는없 o 나대체로 1 95 0 年代부터나타나기시착한擬似冠形構造이다. 表面構造上그것들은두名詞의冠形的結合으로 보이지만실제에있어서는 다음과같이 두名詞사이에적절한動詞가생략되어있는것이다. 조국에대한기대 조국에의기대 한글전용을하는걸 한글전용에의길 이렇게볼때에名詞의冠形形에쓰이는代表的인形態素는 { 의 } 하나로삼고그것의異 形態로 {if> l 와 { 人 } 을인청해두는것이좋을것같다. 2. 2. 冠形構造를이루고있는두名詞사이의논리적 관계는흔히支柱名詞의意味範圍 가어떻게제한되느냐는관점에서만논의되었다. 이것은결국 修節 이란 용어의表面的 설명에불과한것이어서冠形形의名詞가支柱名詞의의미를 축소, 제약한다는 것밖에는 밝힐수가없었다. 그러나冠形構造를가지는두名詞間의意味機能은 좀더 세분화된종 합적캠토가요구된다. 첫째, 冠形構造로묶여있는두名詞가각기主體와客體의 I해係로분리되는것이있다. ( 다음에서 N1은冠形形, N2는支柱이다 ) ( 기 ) 所有 (N1o l 가진 N2) 나의책, 너의 비밀 (L) 因緣 (N1에 대한 N2) 나의형넘, 아우의친구 ( c) 所作 ( NI 이 만들어낸 N2) 一然의三國遺事, 李光洙의 Ij 說 (2. ) 所成 (NI에서만들어진 N2) 新羅의統一, 高麗의文化 위에서 ( 기 ) 은 N1이 所有主이고 N2가被所有體이다. 나의 책 을 대탑으로유도하는疑 問型은 책의 임자는? " 이며 너의 비밀 을 대답으로유도하는 疑問型은 비밀의主 A 公 은?" 이되어야한다. ( L ) 은 NI 과 N2가서로대등한因緣關係이어서 ( 기 ) 에서불수있 는것과같은錄屬關係가없다. (c ) 에서는 N2가 N l 의被動體이다. 즉 - 然의三國遺事 李光洙의小說 은 - 然이三國遺事를지었다 李光洙가小說을지었다 와같은能動文 의句節化로볼수있다. 그러나外見上 (τ ) 과같은것 3로보이는 (2.) 에서는 N2가冠形 構造內에나타나있지않은 A 物의被動體이며 NI은被動體 N2가主語로표시될때의뭄Ij 詢 애해당한다. 그럼에도불구하고 NI 과 N2는각기獨立的擺念 으로서主客관계를가진다. 왜냐하연 (2.) 은 (c ) 과마찬가지로, 新羅의統一 은 新羅가 統一을하였다 로 高麗의 文化 는 高麗가文化를일으켰다 로文章化할수있기때문이다. 둘째, 冠形構造로묶여 있는두名詞가일종의 空間的連帶性을가지고 있어서 同 -한 對象의部分과全體의관계로파악되는것이 있다. ( 0 ) 所在 ( NI 에 있는 N2) 온양의온천, 서울의삼각산 ( l:l) Ffr 屬 (N1에 붙은 N2) 한강의근원, 서울의변두리
冠形化의意味機能 III ( 人 ) 所盧 (Nl 에서생산한 N2) 대구의사과, 성환의참외 ( 0 ) 所起 ( Nl 에서일어난 N2) 한국의전쟁, 한산도의대첩위에서 ( 낀 )( 너 ) 은두名詞가部分 全體의관계를가진指示對象의範圍를가리키는접에서공통된다. 그러나 (u) 에서는 Nl과 N2가각기個別性이인정됨에反하여 ( 닝 ) 에서는 N2가분명히 Nl 의 - 部로錄屬되어있음을보인다. ( 人 )( 0) 은特定地域에서발생한인간의행위를그冠形構造의意味內容에含蓋하고있다. 그러나 ( 人 ) 의 N2가具體的인事物임에反하여 ( 0 ) 의 N2는現象, 또는狀態로서의사건임이다르다. 세째, 冠形構造로묶여있는두名詞가命名過程을통해聯合됨으로써새토운意味를만 들어내는것이있다. ( χ) 比뺨 ( Nl 과같은 N2) 꿈의 ; 인생, 멸종 7PJ 의웅변 (;:>:;) 對象 (Nl 에 대하여지은 N2) 가을의노래, 영웅의 전기 ( 격 ) 名稱 ( Nl 이라부르는 N2) 예루살렘의홉딛地, 白頭의山 위에서 (^) 은일상의意味領域이서로다른名詞를冠形構造로묶음으로써 Nl 의意味가 N2의意味屬性으로授入된것이다. ( 大 )( 격 ) 은모두命名이지만 ( 극 ) 이 보다個人的이고 制限된命名즉固有名詞化됨에反하여 (;:>:;) 은 보다 一般的이고普遍的인命名 즉普通名 詞가되는점에차이가있다. 특히 ( 격 ) 의경우에는그個別性으로 인하여 冠形形形態 素 { 의 } 가생략되는수가많다 이상으로우리는 { 의 } 冠形形을가진冠形構造에서그들名詞間의의미관계를정리하여보 았다. 그러나앞 (2. 1 ) 에서 갚펴본바와같이冠形構造에는 {Øl, { 시形態素를갖는것도 있으므로이런冠形構造의意味機能에대하여서도 - 整해야할것이다. 그것은다음과같 은네벤째부류로묶인다. 네째, 冠形構造로묶여 있는두名詞가對等한同 j혐의關係플유지하면서도서로分離되 면支柱名詞의의미가완전하게되지않는것이있다. (E) 數量 (Nl로셈하여지는 N2) 천명, 만대, 백번 ( 고 ) 材料 (N1로된 / 만든 N2) 황돗길, 핏대, 보리차 ( 능 ) 指定 ( Nl 라고가리키는 N2) 이 사람, 그접 위에서 (E) 은數名詞와單位名詞가각각冠形形과支柱로되어있는冠形構造이다J:\ l 이 數로서의獨自性은있으나具體的物象의數的擺 ; 웅 : 化는 N2가後行함으로써 完結된다. ( 고 ) 에서는 Nl 이 N2의材料구실을 하고있는점이특이하다. ( 효 ) 에서 Nl 은代名詞이고 N2에는모든普通名詞가다포괄될수있다. 이렇게올때에名詞의冠形化에는 14개의意味機能이想定된다. 2. 3. 그러면傳純的인종래의 文法애서冠形詞로취급되었던一群의語활들은 어떻게 다루어야할것인가? 우리는이러한冠形詞들을앞에서언급한 指定및數量의冠形構造 에 包含시컴 로써 獨立品詞로 분리시킬필요가없음을論證하고자한다 정말매검써 랴는用語속에묶여졌던이들冠形詞는 다음과같은설명으로 그들의品詞上의正當性이 2 이플 11 개의冠形形에대하여서는이미 최현배 (1961. pp. 600-601 ) 가分類해놓은것인데이 글 에서는그것을다시크게三部類로나누어再整理하였다. 3 品휩分類의基準에는여러가지가있고그當흙性與否에도각기長短點이있을수있요나이 글 은語윷論的觀點을취하여그語짧의生成起源과起源의可能性을따라모든冠形化形態素들을名웹 또는動詞엔함훌시켜 보련고하다.
112 등홈學 lvl 究 第 15 卷第 2 號 인정되고있었다. 어느쪽을보더라도마찬가지오 무슨일이일어났소? 웬말씀이오. 요집은새집이고, 조집은헌짐이다. 그사람과이 사람 한말, 두말, 서흡, 녀되 이상은다애깅씨이니그것은죄다임자씨를꾸이기에만쓰이는말이기해문이다. 을론그중에도 그낱말의성립의유래는서로다릉이없지아니하다. 곧 어느 무슨 은도무지그어원적유래를 달리볼수없는것이요, 웬, 새, 조, 요, 헌 은그와 어윈적관계를가진말이따로있으며 이, 그 는대명사로도쓰이는것이며 한, 두, 서 는수사 하나, 둘, 셋 에서온것이다. 그러하나이것 들이죄다다른씨에서규칙적으로변용된것도아니요, 그말꼴과자격과또는내용이전연히애깅 씨로서의독특한것이다 그러므로이 따위는그와다소語源的關係를가진말이따로있더라도아 주따로떼어서 독립한한잘래의씨, 곧매김씨로보는 것이매우옳은일이라하노라 - " ( 최현패, 1961: 558-560) 위의주장은다음의이유로그論證의不澈底性이지적되어야한다. 첫째, 語源的관계를가진말이있을째에는그語源에趙及하며品詞를設定하는것을基本態度로함을윗글은분명하게示浚하고있다. 그럼에도불구하고 하냐, 들, 셋 같은數名詞와, 이, 그, 저 같은指示代名詞가統解的機能의差異만3로다른品詞의範웹로자리를옮겨놓고있다. 둘째, 語源을鋼及할수없는 어느, 무슨 같은語훌의數가극히制限된少數이므로이러한것들을위하여品詞를따로設定하는일은方法論上으로번거로움을덧보탤훌慮가있다. 차라리어떤名詞로부터파생되어나왔3 나늘冠形構造에만쓰이게되어化石化펀特珠한冠形形으로다루는것이좋을듯하다가령 어느 는中世國語에서다음例에서볼수있는바와같이분명히名詞 ( 不定代名詞 ) 로쓰이고있었다. (5) 國王은오쇼셔龍王요겨쇼셔이두말웅어늘從좋시려뇨 月釋七 26) (6) 妙道는어느고 ( 妙道者何 ) < 永嘉下 122) (7) 東山泰山이어 " 야농덧던고 松江, 關東別曲 우슨 도中世國語에서는그異形態로보이는 으스, 쓰인 171J 를찾을수있다. 디 ζ느 --" 으슴 과함께분영히名詞로.(8) 으스향략너플기돌오료 ( 훨흉廢等 f 까 ; ) < 老 ε 下 18) (9) 므스게뾰시리 月釋 -10) {10) 나으닐다시묘슴펴려오 ( 餘更何申 ) < 永嘉下 128) 두말할것도없이 하나, 둘, 셋 등의數名詞가 한, 두, 세 와같은冠形形態로바뀌는 冠形등허를獨立品詞로設定하지않는것도 이 글이취하고있는 方法論上의便宜에不過한 것 이다.
冠形化의意味機能 113 것은縮杓된異形態로看 { 故하여數名詞의範隱에 넣어두는것이좋다. 이러한縮約現象은 冠形形이支柱名詞앞에놓일해에보다간단한形態를취하려는語形縮約現象으로言語의 詩的機能이 形態에千涉한現象이라고생각된다. 이, 그, 저 등은그自體가指示代名詞 이므로指示性이그대로冠形形態로의轉用을가능케한다. 요, 조 는 이, 저 의累形態 이고 새 는역시中世國語에서名詞로쓰인例가있다. (ll) 다시새를 비허 ( 更雨新者 ) < 法華三 94) (1 2) 새와새왜 니러나미라 ( 新新面起 ) < 圖覺上二之三 17) 현 은動詞 헬다 의 分明한冠形形이다. 이렇게볼때에 웬 하나만이확싣한語源을 追없 ; 할수없으나 이것역시 疑問代名詞 무엇 의 變異形態素일可能性이있다 따라서 설사 어느, 무슨, 웬 정도가不明한語源이라할지라도그몇 單語들을獨立品뜸l 로分離 시키는것은그意義가크게喪失되는것이라아니할수없다. 3. 動詞의冠形化 8.1. 勳詞가冠形形 로바뀔때에취하게되는造語論的機制는 動詞語幹이 {-니또 는 {- t. } 을 * 加하는두가지方法이있을뿐이다. (1 3) 간사람, 먹은음식, 예쁜얼굴, 좋은물건 (1 4) 갈사람, 먹을음식, 예뿔얼굴, 좋을물건 (1 ~ ) 가는사람, 먹는음식 위에서 (1 5 ) 의 { - 는 } 은 느 +LJ..2.. 로分離할경우에짧極的으로남는冠形機能꾀 代表的 인形態素는 {-L} 과 {-리뿐이다. 動詞로부터冠形形을만드는形態素인이들 {-나 {- t. } 의意味機能은무엇인가? 그것이이른시기에動名詞語尾였다는見解 ( 金完鎭, 19~ 7) 가 일 찌기 주목을받아왔는데, 이 견해는現代國語의 冠形形과의 相關샘E 이 더 이상추구되지 않은채 여러해가흘러갔다. 만일에그相關性이밝혀진다면우리가이제論議하펴고하 는바, 冠形形 {-L} {- t=:. } 形態素들의意味機能이무엇인가하는문제는저절로 解明되는 端絡가잡힐것이다. 우리는우선더 이상의논의없이 {-L} {-t.} 이 이른시기에動名詞었다는 홉좋實을받아 들이기로하자 이 때에우리의疑問은어째서動名詞로의轉成機制가 { - L] 이거나 {- t. } 의 어느하나가아니요그두形態素로分化되어 있었느냐는것이다. 두개의形態素로分 化되어있다는사실은그들이륨題論的異形態가아닌限 각기獨自的인意味機能을가졌 기혜문이라고생각할수밖에없다. 우리는이 혜에, 즉시, 國話에서動詞로부터 名詞로 바뀌는造語論的機制에 {-o} 과 {-기} 가있다는사실을聯想하게된다. 이른시기에 {-L} {- t. } 이 燮을이루어動名詞의역할을한것과그것이그대로 冠形形으로도 쓰인다는사 5 웬 이 우엇 과관련되리라는推定은다음文章들간의관계로부터追없 i 할수있을것이다. 1. 우엇을보았다. 2. 무엇인가를보았다. 3. 우언가를보았다. 4. 우엔가를보았다. 5. 웬 ( 것 ) 을보았다. 6 이에관한자세한논의는옳完鎭 (1 957 ) 에미룬다.
114 語學몫 f 究第 15 卷第 2 號 실, ( 이해에動名詞形과冠形形중어느것이먼저生成되었느냐는문제는덮어두기로하자. ) 그리고그들이邊行하던名詞的機能은사라지고그것을 (-미과 {-기} 가떠맡게되었다는사실은그들간의某種의對應關係를推論케한다. 즉 [-L} (-2.) 의雙은 {-미 (-기} 의燮과不可分의關係가想定된다. (-u ) ( - 기 } 의意味機能에대하여는그동안여러사람의論議를거쳐얼마간그윤곽이드려났다. 즉 (-u) 은 C+ 存在 와 C+ 對象性 을意味特質로가짐에反하여, (-기} 는 C- 存在 와 C- 對象性 이라는意味特質을가짐으로써서로다른名詞的機能을逢行하는것으로해석되었다. ( 任洪秘, 1974) 우리는이견해가 c :t 存在 j 니 C :t 對象性 이니하는쉽게이해하기힘든용어를배제하기만한다면 ( -디 } 과 (-기} 가지닌意味機能上의差異가蘇明하게해결된것으로생각하거니와, 거기에서觀點의差異라고한부분에좀더分明한설명을덧붙얀다면 (-u) 과 { 기 } 는그에先行하는動詞語輪의意味를話者의認識樣相을通하여寂述性을補完한다고말해야할것이다. 動詞의寂述性은본질적으로그動詞가관련되고있는命題에어떤形式으로건判斷을내리는데에있는것이므로 (-u ) 과 (-기} 는그러한判斷의樣相 ( 여기서우리는 認識樣相 이란用語를選擇하였다. ) 을表現해야할짐을지고있다. 이해에 ( -u) 은先行하는動詞의意味가逢行되었다는話者나름의判斷이決定的임을나타내고, ( -기} 는그判斷이未定的임을나타내는것으로생각된다. 다시말하면 (-u) 은 C+ 決定性 을나타내고 {-기} 는 C- 決定性 을나타낸다고要約할수있다이와갚이動詞語幹에연결되는接尾形態素들은그들의統解的機能이名詞化에있건冠形化에있건반드시그動詞語幹의寂述 f 生을補完한다는顆點에서검토되어야한다. 따략서 (- u ) 과 (-기} 가認識樣相으로서判斷의決定相을나타내는것이라면, 그에對應하는 冠形化의形態素 (-L) ( 리도마찬가지로冠形形 로서判斷의決定相을나타낼것이다. 結論부터말한다면 ( -L ) 은 { -u } 과같이 C+ 決定性 을表現하고, {-리은 ( - 기 } 와같이 C- 決定性 을表現하는것으로생각된다. 이의解明을위하여우리는다음節에서中世國語의用例부터검토하기로한다. 3. 2. 冠形形形態素 (- L) (- 2. ) 은아무래도動名詞形과의관련을意識하면서논의하여 야좋을듯하다. (16) 卷은글월마로니라 月釋序 (17) 좋다가趙州輝을口皮邊드로솜펴보리라니무린댄 ( 若言趙州꽤을 口皮邊으로 照 ~ J 댄 ) < 쫓山法語 51) 위에서접찍은부분을現代의表記方式을따라語幹語尾를 분리하여적는다면 글월마 론- 이라 니를- 인댄 이될것이다. 여기에서우리는분명히 글월마론 괴- 니를 이라는 名詞形을불수있다. 이러한名詞形들은그뒤에廣範하게支柱名詞앞에서冠形形으로만 쓰이게되었다. 中世國語의 하-다 ( 多 大 )" 動詞는그冠形形으로 한 과 할 이 사이좋 게共存하고있었다. (18) 한아비 ; 도칙를 가셋는한아빈 ( 持쏟爾 ) < ti 初七 26) 7 { _ 디 } ( 기 } 애관한더자세한論議는별도로다루고자하므로여기서는이程度에서그친다.
冠形化의意味機能 115 ; 19) 할아비 ; 할아비샤오나온벙 어덧거늘 ( 祖父得惡찢 ) ( 新續孝四 67) (20) 한어미 ; 한어미 ( 婆婆 ) < 譯語上 56) ( 21 ) 할마넘 ; 할마닝庸夫 A 이 ( 祖母 ) < 小꿇六 26) (22 ) 한어버이 ; 齊훌, 기습혼최복아니한어버이와동성삼촌의복이라 小詳五 49) (23) 할어버이 ; 할어버이나히저은주를어엿셰너겨 ( 祖父母憐其年少 ) < 新總烈女 위의例에서 한, 할 을만일에動名詞로본다면그것들은修節名詞로서後行하는 支柱 名詞와결합하여 複合名詞가되었다고해석하여도좋을것이다. 이와같이動名詞로볼수 있으며, (- L) (-2.) 形態素를! 짧伴한 語葉에서는그 (-니과 (- 2. ) 의 意味機能上의差異 를발견할수없다. 차이를발견할수없는것은이에그치지않는다. 漢宇를배우기위해 그漢字하니하냐에붙여진釋에서도우리는 (-L) (- 2. ) 의 無差別相을발견한다. 다시말 하면어떤漢宇가勳詞性을가졌을경우그字釋에 {- L} { - 2.} 은廣範圍하게니타났었다. 오늘날우리가알고있는漢字의字釋資料들은모두가後期中世國語以後의것이지만거기 에서도 (-L) ( - 2.) 混用의 흔적을찾을수있다. 그러나 {- L} [- 2. } 이 冠形形으로만쓰이 게되떤서그것은不可避하게認識樣相을나타내게되었을것이다. /3. 3 먼저漢字宇釋에쓰인 {- L} t- 2.} 의 變化相을檢討해보기로하자 千字文의 경우光州本 (1 575 A.D. ) 에는固有語로字釋을삼은것이 88 4 字인데그중 t- L } 形이 10 字 {-2.} 形이 411 字이며기다가 463 字이다. 이것이辛未本 (1 69 1 A.D. ) 으로 오면 固有語로字釋을장은것이 840 字이고그중 {-L} 形이 6 字로줄며 {-리形은 446 字로늘어 나고기타가 388 字로된다. 여기에서우리의 관심을끄는것은 (-L) 形字釋이 {- 2. j 과는 비교드안될정도로적은데다가세월이흐름에따라 {-L} 形은 계속하여줄어플고있음을 보이는점이다. 바로이러한현상은字釋의 {-나 {-리이 이미 動名詞語尾로부터冠形形 語尾르轉身하였음을 나타내는증거라고할수있다 { - L} 形字釋의減少例는다음과같 다. (-1... ) 形字釋의漢字 光써 l 本 (1 575 ) 白, 大, 長, 德, 同, 直, 貞, 짧, 具, 永 辛未本 (1 69]) 白, 大, 長, 德, 同, 直 現 rr 白, 大, 長, 德 윗표에서現行의 {-L} 形 4 字는 {- 2.} 形과共存하고있다. 그러나그공존도젊은世代로내려올수록 (-2. ) 形으로單 - 化되고있다. 新增類合의경우高大本 ( 1638 A.D.? ) 에는固有語로字釋을삼은것이 2366 字인데그중 (-L) 形이 6 字, {-2.} 形이 1257 字이며기타가 1103 宇이다. ( 其他에는字釋이名詞副템등이으로動詞추釋은오직 {-L}, {-2.} 에국한한것이다. ) 그리고羅孫本 057 6 A.D. ) 에는固有語로字釋을삼은것이 2378 字인데그중 {-L} 形이 5 字 (- 2.) 形이 1261 字, 其他가 lll2 字로되어있다. 이들두版本은正確한刊行年代에아직여러가지疑問點이있어서현재推定된年代를그대로믿기는어려운처지이다. 아마도羅孫本에붓으로써넣은補 8 여기에提示펀資料는申景澈 (1 978) 에서引用하였다.
116 등홈평 g 究第 15 卷第 2 號 寫곰ß 分과인쇄하여요려붙인補正部分이後代의훈 빼이라고추정할수있으므로실제로는羅쯤 本이高大本보다後期的인것 ξ로간주된다. 이들두 1없本에보이는 \-L) 形, { 근 } 形의對比는다음과같다. 高大本 C 16 38?) 羅孫本 (l 5 7 6? ) 現行 { - L } 形字뽑의漢字 白, 大, 長, 勳, 使, 諸 白, 大, 長, 勳, 使 ~, 킹 7 r r 一뿜설사證孫本이 윗표에보이는바와같이그刊行年代가 62 年둬라할지라도 여기에서의 l 字差累는宇釋의 流動性이樞案되므로 { - L} 形減少現象을 지적하는데크게문제펼것이 없을것이다. 訓쫓字會는編暴의基本方針이千宇文과類合의缺點을批判한뒤에그缺點을補完하기 위한것이었으으로 9 오늘날우리가接할수있는版本들이 비록現傳하는千字文이나類合 보다오래된것이라할지라도그後期性은면할수없는것이다. 다시말하면千字文이냐 類合은表記의保守性및字釋慣行의保守性오로現傳 } 없本들이 現 te 推定되는年代보다는 훨씬앞선시기의言語事實을反映하는것이요, 그것은 물론링 1 1쫓字會의編暴刊行時期보 다앞선時期의反映이략고생각해야한다. 더구나對象漢字도서로뚫異가많다. 이러한 前提下에링iI쫓字會에서 { - L} 形을찾아보떤그減少現象이 如實하게 드러난다. 즉淑山本 0527 A.D. ) 과奎章團本 06 1 3 A.D.) 두版本에 固有語 字釋에쓰인 {- L} 形은오직 貞, 德 두字가있을뿐이다. 이러한事寶은우리가앞에서도추측한바와같이 {- L} { - 리形態素가宇釋의경우動 名詞語尾로부터 冠形形語尾로의轉身을말해주는것이라할수있다. 그리하여冠形形形 態素로서 {-L) {-2.) 은漸次認識樣相을表現하게되었다. 3. 4. 그러면後期中世國語以來冠形形形態素로서의 { - 니 { - 리은각기어떤意 lκ 機能 을나타냈던것일까? 漢字의字釋에 10 字內外이기는하지만 {- L} { -리이共存하고있었다는점을생각할때 {- L} ( -2. ) 이意味機能上의區別이없이쓰인경우가있었을것이지만 (- L ) {- 2. ) 은점차各自의領域을정비하여갔을것이다. (24) 그세흔제모애는좋닐아첨고, 제모애등읍캉랄깃그며 ( 其三않 E 者 frr 之흉己者밟之 ) < 內訓 - 326 ) ( 2õ) 上이仁을好코下 l 義를好티아닐者 1 잇디이 - 니니義를好코그事 1 終티몽흘 者 l 잇디아니며府庫의財 l 그財 l 아닌者 l 잇디아니니라. ( 未有上好仁而下不好義者也 l 니, 未有好義요其事不終者也 1 며未有府庫財 1 非其財 者 tl2 1 니라 ) ( 棄짝大學훌훌解 2gb, 30a) (26) 개염남글혜혀고효주의지의니무니 9 링 JI 헬字會딩 l 텃 - 李基文 0971, pp 13-14) 參照.
冠形化의 意味機能 117 정이강동호미만융여눈므려다아마엽도다. 흙져날마다무럼우휘올리니아무시 \;-니는블흩들과을표텅룹이로다. ( 放棒줌 IJ 孝子魔情多感淚無第쉴土日加援土知흡明月淸風 ) < 新績孝子훌伯補虎 (24 ) 에서 는흔 + 이 와 話훌 + 이 가각각 는좋다 와 꿇좋다 의冠形形으로부터만들어진語꿇이나 (-L) (-2. ) 의意味機能上의差異를찾을수없다. (25) 에서 아닐者 와 아닌者 에도 {-L) {- 2. ) 의意味機能上의差異가발견되지않는다. (26) 에서도역시 明月 과 淸風 을 블즐을 과 올흔연룹 이라하여 {-나 (- 2.) 冠形形이意味機能의差異없이쓰이고있다. 그러나이러한例들은점차例外的인것 A로줄어들면서 (-L) {-i2. ) 冠形形은그語幹의삶R 述性에認識樣相을나타내기시착하였다. {1lJ 文 (24 ) 를보이는같은文敵에서우리는다음例를통시에찾아낼수있다. ( 27) 李 Ã 女族예닐오덕가난향닌기난호올便安히너기고가온며닌가수며로올響城흘디나간난코제便安히너기다아니좋린가난을붓그려너비求좋 \;-니求좋다가얻디몽좋면 內링 11-30a ) 위의 가난흔 + 이 가온면 + 이 에서 ( - L) 冠形形은狀態動詞 가난창다 와 가수별다 의 決定相 을나타낸다. 앞에서도간단히言及한바있거니와, (3. 1 참조 ) 우리는여기에서다시한번動詞의없述性에認識樣相이反映되어야한다는점을檢討하기로한다. 名詞가事物의名稱을主輔으로한다고할때에, 그名詞는自體內에名詞가指示하는바事物의存在를言表하는手段이되듯이, 動詞는없述性을本領으로하는데, 그寂述 { 生은우리에게分明하게理解되도록記述되어야하며또한決定的으로記述되어야한다. 칠수가가 영휘가먹이라는表現에서우리는名詞的擺念 철수, 영회 가動詞的擺念 가 ( 去 ) -", 먹 ( 食 ) -" 과結合하여世界의어떤可能한狀態를기술하려는讓備的表現이라는것은把握되지만그것이世界의特定의實際狀態에대한記述이아념을알수있다. 寂述性은이때에時間, 樣相등을具備함으로써만완결되는것인데우리는이때에言表된文章 ( 命題 ) 의話者가그言表를어떤認識樣相下에서하는지를앞에引用한冠形構造를例로생각해보자. 가난흔 + 이 에서 가난흔 은話者의見地에서 가난좋의原形的狀態 가분명하게認識되었음을나타낸다. 다시말하면話者의判斷 A로는 가난좋의狀態 가많定事寶로받아들여졌다는표현 A로서 가난흔 이란冠形形을취하였다고보는것이다. 이것을우리는認識樣相에서의判斷의 [+ 決定性 이라고부르고자한다. 이에反하여 간난코제便安히너기지아니훌 + 이 에서는 (- 2.) 冠形形이認識樣相에서判斷의 [- 決定性 을나타내는것으로여겨진다. 즉 간난코제便安히너지지아니좋의原形的狀態 ( 이것은곧動詞的擺念에不過하다 ) 가아직現象으로드러난것이아니므로그原形的狀態는話者의認識樣相에는未定으로남아있음을 (- 2.) 形態素가反映한다고보자는것이다 1 0 았다. 10 樣相특히認꿇樣相에대한見解는 Lyons (1977. PP 161-167, PP 793-8 0 9 ) 에서많은 n 흡示흘받
118 語學돼究第 1 5 卷第 2 號 다른한펀으로이話者의認識樣相흐로서의 決定相 은그에直接關與하고있는對象, 즉 가난혼 + 01" 아니흘 + 이 에서바로그가난하다거나아니하다고記述된사람의見地에서보면 가난효 의 (-L), 아니흘 의 (- 2.) 은결과적으로相 (Aspect) 的要素를나다내게된 다. 이때에 {-L} 은 ( + 完了性 을 {- 2.} 은 (- 完了性 을反映한다. 이렇게볼때에認識樣相 A로서의 決定相 은相의觀點에서의 完 7 相 과서로表콸의 I 調係를이루는것이다. 3.5. 다시漢字字釋의문제로돌아와보자 { - L} (-2.) 이 動名詞的 機能의쇠퇴를 겪는동안動詞性漢字의字釋에서 (- 2. ) 形이 압도적으로增大한이유는무엇일까? 이 문 제를해결하기위하여우리는 字釋의 (-L) {-2. } 을 冠形形 形態素로만 看做하는것이 좋겠다. ( 3.3 참조 ) 漢字의字釋은運用上두가지떼面의기능을갖는다. 하나는漢字를처 음배우는사람에게그글자의基本意味를提示하는일이요, 다른하냐는 그글자가구체 적인문장속에서特定의의미를完뿔하게드러내는일이다. 前者의경우, 漢字의初學者는 아직漢字個個의뜻을모르는상태에서 1:>1:> 할 을特定한漢宇에결합시킨다. 이해의 (- 2.) 은初學者의 認識樣相에그글자에대한 判斷의未定相 곧 (- 決定性 으로착용한 다. 後者의경우 1:>1:> 할로표현된漢字는구체적인문장에서特定한時制, 樣相, 寂法 동을나타내기前, 一種의原形으로作用한다. 그리하여그것은어떤경우에도쓰일수있 다는據定相곧 (- 完了性 을나타낸다. 높을고 ( 高 ) " 갈거 ( 去 )" 라고할때에 高, 去 는初學者에게 높다, 가다 로이해될 ( 理解가據定된 ) 것이므로 (- 리冠形形을 취하는것 이 (-L 冠形形을취하는것보다자연스럽게되는것이다. 그렇다면 白, 大 의 경우, 비 록그것들이 흰 과 휠 큰 과 클 의 두가지字釋이共存한다고는하지만아직도 흰, 큰 이 生命을유지하고있는까닭은무엇일까? 이 문제플現時點에서보다合理的 A로解 釋하기위하여우리는 白, 大 에對應하는 素, 巨 를짝지어놓고認識의樣相을휩入해 보는것이 좋을지 모르겠다. 큰대 ( 大 )" 흰백 ( 白 ) " 은 클거 ( E:)" 휠 소 ( 素 )" 보다使用 頻度가압도적 A로높은, 이른바基魔漢字에속한다. 거의例外없이 素, E:" 보다는 大, 白 을먼저배우게되며 그글자의化石化된 字釋 큰, 흰 을親劉하게익힌다. 이때에 l-l} 形은 {- 2. } 形보다우리에게보다가까운것, 親默한것으로認識된다는점이바로認 識樣相에서判斷의 (+ 決定性 에接近하는걸이라고할수있다. 그리하여認識度가높은 白, 大 는 ( - 니形을취하고 認識度가낮은 素, 巨 는 {- 2.} 形을 취한다고뺨定的으로 설명할수있게된다. 아마 (-L) 形은앞으로 완전히없어져버럴것이다. 이 認識의樣 相은그대로아스펙트적훨素인 完了相 과도無理없이연결된다. (+ 完了性 은곧우리에 게親熟하게認識됨으로써認識度가높아진것이요, 未完了즉 (- 完了性 은 完了되지않 았다는事寶때문에우리에게아직認識되지않은것이어서認識度가낮은것이라고생각할 수있기때문이다. 다음은類合에나오는字釋들이다. ( 28) 헝혀불희 ( 避 ) 협혀볼후 ( 追 ) 양가들취 ( 뿔 ) 양 ~.li.. 흘 염 ( 盤 ) (29) 모난옥규 ( 圭 ) 디튼병 고 ( 個 ) 고은강호 ( 湖 ) 도려온옥벽 ( 뿔 ) ( 28 ) 은모두動詞性漢字이고 (29) 는모두名詞性 漢字인데 (28) 의字釋에는 {-리形이 쓰였고 (2 9 ) 의 字釋에는그名詞의狀態를修節하는 冠形形이모두 ( - L) 形을 취하고있
冠形化의意味機能 119 다. 어째서 모날옥규 다틀병고 략고는할수없는가? 이것은그 옥 병 이이미觀察可能한對象오로存在하고있기때문에그앞에놓일冠形形은마땅히 [+ 決定性 J [+ 完了性 을反映하는 {-L} 形을취하게된것으로생각된다. 完了는決定된것곧많定의 사실로서이世界의寶際狀態이고未完 7 는그것이寶定된것이거나어떤狀態의進行相을 표현한다고하더라도그것은확질하게客顆化샤킬수있는世界의寶際狀態라고 아직未治하다. 이렇게블때에 뾰 을나타내는 {-L) 形態素와 하기에는 動詞의冠形形은짧識樣相의많定相 ([ + 決定性 J) 과相的훌素의 [+ 完 r 훌월훌훌樣相의未定相 ((- 決定性 J) 과相的훨素의 (- 完了性 을나타내는 (- 2.) 形態素의두가지機制가가장原젊的인冠形化構造임을알수있다. 3.6. 以上 로우리는動詞의冠形 ft 構造가原강 g 的으로는훌용識樣相의많定과未定.2. 로 兩分되는二元構造임을檢討하였다. 따라서 (-L) {- 리形態素는冠形形의語末語尾形態 素로작용한다. 그러나, 이動詞의冠形形이時制, 相동을나타내지않을수없는짧述性 때문에 { 나 {- 리앞에는不可避하게先語末語尾形態素를갖게된다. 時制를 (-Ll {-2.} 形態素만있는冠形形에나타내고자할혜에 만일에時制가두가지에不過하다면 {-L} {-2. } 이각기한가지시제를떠맡는것으로시제의 / 表現機없 l 를單純化할수도있었을것이 다. 그러나, 시제는척어도現在를中心基훨으로하여그以前과以後로나뉘는三分構造 의自然時없 l 가存在한다. 그가운데서過去는짧講樣相의많定에連結되고末來는未定에 連結될수있 o 으로解決혜야할問題는現 :te 時制에 局限된다. 이혜에動作動詞에대하여 는 {- 느 -}( 中世國語에서 (-'--}) 라는先語末語尾形態素의헬 fjrj 로解決하고狀態數詞에대 하여는狀態의持훌性自體가現 :te 를過去에合流시키기혜문에새로운形態素의 * 전꺼 n 없이 現 :te 와過去는같은形態를취하게하였다. (30) a. 간샤람, 먹은음식 b. 가는사람, 먹는음식 c. 갈사람, 먹을음식 ( 31) a. 갚은우물, 고운얼굴 b. 갚올우물, 고울얼굴 그리하여動作動詞冠形形의基本時制는 (30) 과같이三分되고狀態動詞冠形形의基本時없l는現在와末來만있어서 (3 1) 과같이펀다. 여기에다시過去事寶의客홈的引用을나타내는 {-더-}, 完 T 相융나타내는 { 았 }/{ 었 } 퉁이않加될수있다. 우리는이들 { 더 } { 았 } 둥이結合된冠形形에대하여는언급을유보하고자한다. 우리의관심은 {-L} {-리에만정중되어있거째문이다. 그러연 (-L) {-2.) 冠形形語末形態素는언제나時制를反映하는가? 이의解答을위해다음例들을살펴보기로하자. (32) 20 ;t} 를파도물이나오지않으니, 이우물은깊흘우흘이다. (33) 저여인의얼굴은늙어도고울얼풍이다. 위의두例文에서冠形形 깊을 고을 은認識樣相으로서의未定이驚定相을나타내기 혜문에未來時制와의合一을보여준다.
i~η 등뜸딩헐 1tf?'e 第 15 卷第 2 號 ( 31. a 너두치쁜폐에도윷음이나온다. b. 너두가플때에도울음이나온다. 그러나위의 기쁜 C 34a ) " 과 기뿔 C34 b ) " 사이에는전혀 f댐 : 制가論議될수없음을알수있다. 이러한時制中和의現象은冠形形이지니는순수한椰念的修힘iî 機能으료서그펌 파은 l-l) (-드} 이일찌기動名詞語尾形態素이었디-는시실에도갚이關係되어있는듯하다. (35) 갚수는 ( 영휘가 ) 먹는음식에재를뿌렀다. 위의 191J 에서 먹는 은重義性을갖는다. 그음식은영희가 日常으로먹는것 일수도있고채를쁨련순간에영희가 먹고있던것 일수도있다. 이와같이 {- L ) {- 2.} 冠形形은認識樣相의많定과未定을나타내는데있어서는一貴된解繹을可能하게하지만, 時 制表現은경우에따략中和現象을보인다. 그리하여사람에따라서는 話者, 떨考 플 - 말하는이, 듣는이 로쓰기도하고 말할이, 들을이 로쓰기도한다. 4. 結語지금까지우리는두가지冠形化, 즉名첸冠形形과動詞冠形形의 ; 플 웠환能어1 매하여샅펴보았다. 名詞冠形形의形態素에는 {<þ) { - 의 ) { - ; } 의세가지가있으며그意妹혈能에는 14 개의종류가논의되었다. 세가지機制가 1 4 種의擬能을遊行한다는것은거기애必然的으르 E흩義 { 生을 l펴伴케되기해문에, 文 n 永괴 - 狀況에의하여서만그冠形構造에대한 le 當힌- 解釋에도달할수있 A 리라는것을우리는확인하였다. 動詞冠形形의形態素에는 { -니 {- e. ) 의두가지形態素만이 lj정핸的인語末形態앓인데, 그意 味機能은話者의認識樣相의投影이라는觀點에서 { -L ) 에는判斷의 (+ 決定性 = ( 많定相 ), {- 2. } 에는判斷의 (- 決定 i 生 J ( 未定相또는據定相 ) 을펠 味機能의! 待훨로부여하여보았다. 이러한핍定的펌處가얼마나合理的일수있느냐하는문제는앞으로의 : 핑 } 렌 il 낭겨둔다. 용考文훌 $ i 司 'Jz 根 (1 974 ) 國語接尾騎의 1if 究, FJ 合바썼社, 서윷. 金 { 圭 j며 (1 969 ) 짧代國語의펄惡法몫F 究, 仁川敎大論文集第 \IT I 빠. 金完鎭 (1 957 ) -n, - 1 動名詞의統解論的機能괴- 發達에對히-여, [ 행l 語 I짜究 2, 펀짧 I짜표깜 --(1 973) 國語語싫 ; 輕澈의 11f 究, 깝평學報 35, 깝펌學會 i휩基心 (1 979 ) 國語文法의 I받制問題애 l해한맑究, 搭出 없社, 서울. 朴良圭 (1 975 ) 所有와所在, 國語學 3, 國語學會, 서울. I:þ 景 澈 (1 978 ) 漢宇宇釋맑究, 通文짧, 서을. 李基文 (1 971 ) 히iI 寒字會없究韓國文化뽑書 5, 서을大學校, 짧國文化 % 究! 판. 李廷않 (1 973 ) 言語行馬에있어서의樣相構造, 南基心, 高永恨, 李패꽉共 f흙 (1 975 : 쐐代國語文法, 량明大學出 ) 없部. 任셋 '~(1 974 名詞化의意味! 밤- 性에대하여國語學 2, 國語學會,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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