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정몽준 급했나? 현대重 팔 건 다 판다 <현대중공업 최대주주> 올해 누적적자 3조 사상최대 계열사 유가증권 대규모 처분 한전기술 블록딜 매각 1000억 마련 鄭 전의원 진두지휘 관측 3조원이라는 엄청난 적자를 기록한 현 대중공업이 계열사 보유 유가증권 지분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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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1036호 대표전화 : 02) / 구독 : 02) / ISSN 삼성, 방산 화학사업 한화에 판다 삼성테크윈 지분 32.4% 종합화학 지분 57.6% 매각 탈레스 토탈도 양도 1조9000억 규모 초대형 빅딜 한화, 3대 성장동력 확고히 사실상 정유업 재진출 삼성그룹이 방산 화학사업을 한화그룹 에 매각한 이로써 삼성은 비핵심 사업 을 과감히 정리해 주력 사업을 강화하고, 한화는 태양광에 이은 3대 성장동력을 더 관련기사 3면 욱 공고히 하게 됐 삼성전자, 삼성물산 등은 26일 오전 이 사회와 경영위원회를 열고 삼성테크윈 지 분 32.4%를 8400억원에 한화에 매각하 기로 결의했 아울러 삼성종합화학 지분 대우證 새 대표에 홍성국 57.6%도 1조600억원에 한화케미칼 한화 에너지에 넘기기로 했 삼성테크윈-탈레 스의 합작 자회사인 삼성탈레스와 삼성종 합화학-토탈의 합작사 삼성토탈도 동시에 양도된 이번 방산 화학부문 4개 계열사 매각 금 액은 총 1조9000억원 규모 삼성테크윈 의 주주사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증 권 등이며, 삼성종합화학의 주주사는 삼성 물산, 삼성SDI, 삼성전기 등이 삼성종합화학의 최대주주(38.4%)인 삼 성물산은 18.5%의 지분을 남겨 한화그룹 과 화학분야에 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할 계획이 이번 매각은 내년 1~2월 실사와 기업결 합 등 제반 승인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까지 마무리할 예정이 인수 주체인 한 화(방산부문), 한화케미칼 한화에너지(화 학부문) 등 한화그룹 계열사들은 이날 오 전 이사회를 열어 삼성 계열사 인수를 결 의했 한화그룹은 삼성 계열사 임직원들 의 고용을 그대로 승계하기로 했 한화그룹은 이번 인수로 화학 사업 강화 와 함께 사실상 정유업에 재진출한 한화는 1970년 경인에너지 설립를 통해 정유사업에 뛰어들었다가 외환위기 당시 현대그룹과 빅딜을 통해 정리한 바 있 삼성토탈은 알뜰주유소에 대한 경유 공 급업체로 선정된 이후 납품품목을 휘발유 로 확대하며 점차 제5의 정유사로 위상을 굳혀가고 있 한편, 삼성그룹과 한화그룹의 빅딜과 관 련해 1조9000억원 규모의 거래 계약을 체 결하면서 동시에 1000억원의 옵션 계약을 맺었 삼성은 한화가 자사 계열사를 패키 지로 인수함에 따라 경영권 프리미엄을 적 게 받는 대신 추후 경영 성과에 따라 한화 로부터 1000억원 한도의 옵션 인센티브를 받는 계약을 체결했 장효진 기자 美인종차별 시위 격화 다시 등장한 블랙 파워 솔루트 증권가에도 서금회 입성 K DB산은금융지 주는 26일 오전 이사 회를 열고 홍성국 부 사장(리서치센터장 사진)을 신임 사장에 내정했 이에 따라 다음달 12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선 임안 통과 절차를 거쳐 공식 임명된 홍 사장 내정자는 1963년 서울 출생으 로 서강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 1987 년 대우증권에 입사해 투자분석부장, 홀 세일사업부장, 미래설계연구소장, 리서치 센터장 등을 역임한 정통 대우맨이 2004년 디플레이션 속으로 를 출간하 면서 저성장, 저금리의 디플레이션 기조로 진입했다고 지적했으며, 지난달 세계가 일 본 된다 제목의 책을 펴내며 일본과 같은 복합불황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하는 등 증권계의 미래 학자로 불린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서금회(서강대 출 신 금융인 모임)의 목소리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 하장청 기자 먹거리 아이디어 제안 요청 우체국 회생 프로젝트 가동 최근 3년간 연속 적자에 시달려 온 우정 사업본부를 살리기 위한 우체국 회생 프 로젝트 가 본격 가동했 26일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최양희 미 래창조과학부 장관은 최근 주요 대기업을 포함한 민간기업ㆍ공공기관에 우체국과 민간기관이 함께 할 수 있는 민-관 합동사 우즈벡 가스처리 플랜트 수주 현대엔지니어링이 우즈베키스탄에서 공들이던 28억 달러(약 3조원) 규모의 가 스처리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 26일 현지 외신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현대엔지니어링을 칸딤 가스전의 가스처리 플랜트(GPP) 주사업자로 선정 했 칸딤 가스전은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 슈켄트에서 520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사업에 우즈베 키스탄의 루크오일(Lukoil) 자회사인 루크 오일 우즈베키스탄 오퍼레이팅사와 컨소 시엄을 구성해 참여했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이번 칸딤 가스전 GPP사업을 턴키(Turnkey)방식으 로 진행한 이 컨소시엄은 내년 4월까지 현지 정부의 칸딤 가스전 GPP사업의 타 당성 조사 결과를 제출해야 한 착공 후 1단계 공사는 오는 2018년 7월 1일 완료할 예정이 칸딤 광구 가스처리 플랜트 공사 는 부 카라 지역에 있는 98개 가스전에 가스파 이프, 가스처리 공장 및 관련 인프라 설비 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총 사업비가 38 억 달러에 달하는 초대형 해외공사 이 중 현대엔지니어링이 수주한 공사규모는 28억 달러에 달한 나머지는 싱가포르 엔지니어링업체가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 졌 앞서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6월 우즈 베키스탄의 LUOC(Lukoil Uzbekistan Operating Company)가 추진하는 칸딤 (Kandym) 광구 가스처리 플랜트 공사 의 주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얼마 전 LOA(Letter Of Agreement)를 받은 것 으로 알고 있다 면서 하지만 발주처와 계약 시까지 내용을 공개할 수 없도록 돼 있어 자세한 것은 밝히기 힘들다 고 말했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09년 투 르크메니스탄에서 갈키니시 가스처리 플 랜트사업에도 참여해 총 사업비 85억 달 러 가운데 11억6000만 달러의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하기도 했 구성헌 김유진 기자 뉴 캠리 등 불량 에어백 조사 정부, 수입 전 차종으로 확대 日 다카타 제품 결함으로 촉발 연구 TF팀 꾸려 정밀조사 나서 소비자 불만 해법 나올지 주목 25일(현지시간) 애틀란타에 있는 미국 CNN방송 본사 앞에서 모어하우스 칼리지 학생들이 머리 위로 주먹을 올리며 시위하고 있 시위대는 흑인 청년 마이클 브라운을 총으로 사살한 백인 대런 윌슨 경관의 불기소 결정에 대한 분노를 표출했 이들이 주먹을 머리 위로 올리는 행동은 1968년 멕시코시티 올림픽 당시 200m 육상 1위와 3위로 들어온 토미 스미스와 존 칼로스가 인종차별에 항의했던 모습에서 유래된 이른바 블랙파워솔루트 (Black Power Salute) 관련기사 11면 애틀란타/AP연합뉴스 3년 적자 우정본부, 대기업서 길 찾는다 최양희 장관, 민간기업 등에 현대엔지니어링, 3조원 규모 업, 신먹거리 관련 아이디어 제안 을 요청 하는 공문을 발송했 최 장관이 내민 비장의 카드는 국내 대 기업들의 사업적 감각을 빌리는 것 으로 기업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항후 우체 국의 새로운 먹거리로 탄생할 것으로 기대 된 이는 최근 3년간 1200억원에 달하는 적 자에 허덕이는 우정사업본부를 살리고, 현 정부의 모토인 창조경제, 정부3.0 실현 에 부응하기 위해 최양희 장관이 내린 결 단이 우정사업본부는 미래부 산하 기관이지 만 성격상 특별회계의 독립채산제로 운영 되고 있어, 독립적으로 수익을 내야 하는 구조 현재 운영 중인 사업은 크게 우편 (편지, 소포, 택배), 예금(대출은 없음), 보험 (생명보험) 등 3가지로, 이 가운데 우편부 문에서 적자가 나고 있 최근 들어 손편 지를 보내는 사람이 급격하게 줄어들었을 뿐만 아니라, 우표값이 300원에 불과해 수 익을 내기 어려운 구조 다행히 예금은 수신고 60조원, 보험자산 역시 40조원으로 두 사업부문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이 같은 상황에서 우정사업본부는 기 업들이 내놓은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4만 3000명에 달하는 거대 인력 조직, 전국 360 개에 달하는 우체국 지점, 오랜 기간 누적 된 정보 등을 최대한 활용해 시너지를 내 고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이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우리의 시설, 사람, 정보 등의 자원을 최대한 개방해 기 존의 우체국 3대 사업에 새로운 사업을 추 가하고자 민간기업의 조인트를 제안한 것 이라며 알뜰폰과 같이 또 다른 판매 대행 등 판매 채널 역할이든 금융을 활용한 새 로운 사업이든 다양한 방안이 나와 우체국 의 구조 개혁 또한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 다 고 말했 우정사업본부는 기업들로부터 나온 아 이디어를 기반으로 내년 1월 신사업 발굴 을 위한 투자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 하유미 기자 재계약 비용 마련 허리 휘는 세입자 자고나면 늘어가는 공포의 배둘레 서울에서 전세 아파트 재계약을 하려면 5500만원 넘게 올려줘야 하는 것으로 조 사됐 26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달 3주차 시세 기준 수도권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총 354만2124가구의 평균 전세가는 2억 3212만원으로 2년 전보다 4040만원 올랐 서울의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2012년 2억7115만원에서 현재 3억2619만원으로 5504만원 증가해 가장 많이 올랐 박태진 기자 서울시가 26일 발간한 서울시민의 건강 과 주요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19세 이 상 서울시민의 비만율은 2008년 20.6%에 서 지난해 23.2%로 증가했 같은 기간 남성 비만율은 26.6%에서 30.6%로, 여성 비만율은 14.7%에서 16%로 각각 늘었 스스로 비만이라고 생각하는 주관적 비만 인지율도 2008년 30%에서 지난해 39.3% 로 늘었 특히 여성은 같은 기간 31.6% 에서 41%로 급증했 남성도 28.2%에서 37.5%로 증가했 유혜은 기자 정부가 토요타의 뉴 캠리 등 일부 수입 차의 에어백 결함 여부를 조사하고 있 이번 조사는 향후 국내에서 운행되는 전 차종으로 확대될 예정이어서 불량 에어 백 논란과 관련한 해답을 내놓을지 주목 된 26일 정부와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국토 교통부 산하 자동차안전연구원은 최근 에 어백 결함 연구를 위한 태스크포스팀(TF) 을 꾸려 본격 조사에 나서고 있 현재는 토요타와 혼다, 닛산 등 일본 차 업체의 차량 위주로 조사를 진행 중이 정부는 폭넓은 사례 수집을 위해 조사 대 상을 국산과 수입 전 차종으로 확대할 계 획이 정부 관계자는 에어백은 안전성과 관 련한 국제적 기준이 없는 반면, 소비자의 불만은 크다 고 지적했 이 관계자는 에 어백의 어떤 부분이 문제가 되고 어떤 행 정적 안을 내놓을 수 있을지 알아보기 위 해 심층 조사를 벌이고 있다 고 밝혔 이번 조사는 일본의 에어백 제조업체인 다카타의 제품 결함이 배경이 다카타 에어백의 결함은 압축가스의 오작동으로 금속 조각이 튀어나와 생기는 문제 지금 까지 이 결함으로 모두 5명(미국 4명, 말레 이시아 1명)이 사망했 국내에는 다카타 에어백을 장착한 차량 이 많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 그러나 에 어백에 대한 소비자의 불신이 커지면서 정 부가 직접 조사에 나선 것이 여기에 안 터지는 에어백 논란도 정부 조사를 촉발 한 배경으로 풀이된 수입차 업계는 정부의 에어백 조사와 관 련해 말을 아끼면서도, 다카타 에어백은 일부 차량에만 적용됐다고 해명했 한국 토요타 관계자는 뉴 캠리에는 다카타의 에어백이 아닌 도요타의 자회사인 토요타 합성에서 만든 에어백을 장착했다 며 국 내에서 다카타 에어백으로 리콜 대상이 되 는 차량은 40대 정도 라고 말했 최재혁 기자 김진석 대표 2 서경배 회장 경제신문 이투데이 모바일로 만나세요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찍 으면 모바일로 이투데이 뉴스 와 지면을 보실 수 있습니(안드로이드 앱) 13

2 2 정몽준 급했나? 현대重 팔 건 다 판다 <현대중공업 최대주주> 올해 누적적자 3조 사상최대 계열사 유가증권 대규모 처분 한전기술 블록딜 매각 1000억 마련 鄭 전의원 진두지휘 관측 3조원이라는 엄청난 적자를 기록한 현 대중공업이 계열사 보유 유가증권 지분에 이어 직접 보유하고 있던 지분도 처분에 나서며 자금확충에 안간힘을 쓰고 있 그야말로 팔 수 있는 건 다 판다 는 말이 연상될 정도 이처럼 현대중공업이 연일 대규모 지분 매각에 나서자 그동안 경영에 손을 뗐던 최대주주인 정몽준 전 의원이 직접 진두지 휘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 정 전 의원이 아니면 이 정도 대규모의 지 분매각을 결정하기는 어렵다는 이유 때문 이 정 전 의원은 지난 2002년 고문직까 지 내려놓고 철저히 전문경영인 체제로 현 대중공업을 운영해 왔 2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조선 업황 침체로 계열사 지분을 잇달아 처분 중인 현대중공업이 전일 보유 중인 한전기 술 지분 매각을 진행했 25일 장 마감 직후 현대중공업은 보유 중인 사모펀드(수탁사 신한은행, LS리딩 솔루션 사모증권)에서 한전기술 주식 179 만2220주(지분4.69%)에 대한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을 실시한 것. 주당 가격은 5 만7660원에서 6만760원으로 이날 한전기 술 종가 6만2000원 대비 할인율 2.0%에서 7.0%가 적용됐 이번 블록딜로 현대중공 업은 1000억원 규모의 현금을 손에 쥐게 된 현대중공업그룹에 속한 조선사들의 잇 단 블록딜은 이달 들어 벌써 세 번째 앞 서 지난 19일 현대삼호중공업이 블록딜을 통해 KCC 보유 지분 80만3000주(7.36%) 를 매각해 4368억원을 현금화했 같은 날 현대미포조선 역시 포스코 보유 지분 87만2000주(7.36%)의 블록딜로 2685원 을 확보했 한전기술 매각까지 성사되면 7000억원이 넘는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게 된 이처럼 보유 중인 유가증권 지분을 처분 하려는 것은 영업실적 악화가 가장 큰 원 인으로 꼽힌 그동안 현대중공업은 세계 최정상 조선기업으로 명성을 유지했지만, 올해 누적 적자 규모가 무려 3조원에 달하 면서 창사 이래 최악의 실적 악화로 신음 하고 있 여기에 19년 무분규 기록을 세 워 온 노조까지 파업을 선언하고 행동에 나서면서 겹악재에 시달리고 있 LIG손해보험 인수를 두고 신제윤 금융위원장과 윤종규 KB금융 회장 겸 국민은행장 이 입장차를 보이고 있 신 위원장(왼쪽)은 25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KB금융의 지배구조 자체가 안정되지 않은 상황 라며 승인에 회의적 반응을 보였 윤 회장 겸 행장(오른쪽)은 같은 날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에서 열린 취임 기념 기자간 담회에서 LIG손보 인수를 간절히 바란 승인이 나지 않는다면 계약을 연장하겠다 고 말했 노진환 기자 뉴시스 현대중공업은 조선업 침체로 올 3분기 1 조9346억원에 이르는 영업 손실을 기록했 이는 1972년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분 기 적자 지난 2분기 1조1037억원의 영업 손실을 낸 데 이어 분기 최대 손실을 잇달 아 갈아치우며 누적 적자만 3조원을 넘어 섰 재무지표 악화 우려로 현대중공업의 신용등급은 AA, 현대삼호중공업과 현대 미포조선은 각각 AA- 로 강등되고 등급 전망마저 부정적 인 최악의 국면에 처했 이에 정 전 의원이 최측근 복심으로 꼽 히는 최길선 회장과 권오갑 사장 투톱 체 제를 구축하고 잇단 지분 매각에 나서는 등 전면에 나섰다는 이야기 IB업계와 증권가 일각에서는 현대중공 업이 보유 중인 현대차(440만주), 기아차(8 만8000주), 현대엘리베이터(21만7000주), 현대상선(2300만주) 등의 추가 지분 매각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내다보고 있 이 들 범현대가 보유 지분을 모두 합치면 2조 원 규모에 달한 IB업계 관계자는 사상 최대 적자에 시 달리는 현대중공업을 살리기 위해 최근 정 전 의원의 최측근 임원들이 전면에 나서 서, 보유 지분 매각을 진행하는 등 행보가 뚜렷하다 며 2000년대 초 소유와 경영의 분리 를 내세우며 고문 직함까지 내려놓았 던 정 전 의원이 향후 현대중공업 경영에 어떻게 색깔을 드러낼지가 관전 포인트 라 고 말했 김경아 기자 KB, LIG손보 인수 승인 단호한 申 vs 애타는 尹 신제윤 금융위원장 외형 추구보다 내실 다질때 금감원 검사후 내달중 결정 윤종규 KB금융회장 연내 승인 안나면 계약 연장 직접 당국 설득 강한 의지 CJ헬로비전 저평가됐다 자사주 산 김진석 대표 金대표 5000주 등 경영진 8명 2억5000만원어치 장내 매수 올초 2만원대 주가 1만원 아래로 회복 확신 책임경영 의지 CJ헬로비전의 기업가치가 너무 저평 가돼 있습니 김진석<사진> CJ헬로비전 대표와 임원 등 8명이 2억5000만원이 넘는 자사주를 매입했 2만원을 웃돌던 회사 주가가 최 근 1만원선을 맴돌며 약세를 면치 못하자, 투자자들을 설득하기 위해 김 대표가 직접 나선 것이 이에 김 대표를 비롯한 임원들은 17~24 일까지 자사주 2만3623주를 장내매수했 김 대표가 5000주로 가장 많이 매수 했고, 지난 1일 경영지원총괄로 선임된 이 준영 부사장도 3780주를 사들였 이밖 에 조양관 상무 3000주 김종렬 상무 3000주 이영국 상무 3000주 김영흥 상무 2896주 김기민 상무 2000주 노 성철 상무 947주 등 6명의 임원도 1만4843 주를 샀 김 대표는 이번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에 대해 회사의 미래 성장에 대한 확신과 책 임 경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바탕으로 자 율적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 김 대표의 이 같은 책임경영은 평소에 도 잘 드러난 현장을 중심으로 한 소통 을 경영철학으로 삼는 김 대표는 매월 모 든 지역 유선방송사업자(SO)를 찾아 경영 현황을 직접 공유한 특히 매주 화요일 헬로모닝포럼 을 개최해 인문학과 IT 전문 가를 비롯해 청소 전문가, 스포츠 선수 등 현장에서 뛰는 이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직원들과 공유하고 있 CJ헬로비전의 객관적 데이터를 봐도 저 평가된 부분이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시 각이 CJ헬로비전은 복수종합유선방송 사업자 가운데 유일하게 가입자 증가가 지 속되고 있고, CJ헬로모바일 역시 알뜰폰 업계에서는 가입자 수 1위를 달리고 있 디지털TV 가입자 역시 247만명으로 업계 1위 아울러 UHD 방송과 기가인터넷, 스마트 셋톱박스, 홈CCTV 사업에도 진출 하며 케이블 업체 중 유일하게 스마트홈을 미래 먹거리로 확보했 하지만 최근 업체 간 경쟁이 가열되는 것에 대한 우려감이 퍼지면서 주가가 하락 세를 보이고 있 앞서 CJ헬로비전 경영진은 13일 열린 임원회의에서 저평가가 지속될 경우 자율 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결정한 바 있 김 대표는 CJ헬로비전의 본질적 가치 가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 이라며 책임경영을 거듭 강조했 박성제 기자 금감원 부분검사를 통해 지배구조 를 점검할 것이 (신제윤 금융위원 장) 승인이 지연되면 계약 연장도 검토 할 것이 (윤종규 KB금융 회장겸국 민은행장) 윤종규 KB호(號)가 출항 이틀 만 에 첫 번째 암초를 만났 KB금융 최 대 현안인 LIG손해보험 인수에 대해 금융당국이 부정적 입장을 다시 한 번 피력한 것이 그동안 사외이사 책임 론을 내세워 지배구조 개편을 요구하 던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먼저 단호한 입장을 보였 신 위원장은 25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의원들의 현안 질 의를 받고 지금 KB금융의 지배구 조 자체가 안정되지 않은 상황 이라며 외형적 성장을 추구하는 것도 좋지만 내실을 다지는 게 더 중요하다 고 말 했 그는 이어 다음 달 초쯤 KB금 융의 지배구조 및 내부통제 문제에 대 해 금융감독원이 부문검사를 시행하 도록 할 것 이라며 그 결과를 바탕으 로 심사하겠다 고 말했 검사 결과 부적격하다고 판단되면 편입 승인을 불허할 수도 있다는 얘기 이 같은 당국의 회의적 태도는 첫발 을 내디딘 윤 회장에게 부담일 수밖에 없 이사회 좌장 인 이경재 의장까 지 물러난 상황에서 다소 억울하게 느 껴질 수도 있 그러나 윤 회장은 끝 까지 포기하지 않을 생각이 일단 시 간을 버는 방법밖에 없 KB금융은 현재 경영진 3명과 외부 컨설팅업체로 꾸려진 테스크포스팀(TFT)을 꾸리고 지배구조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있 CEO, 사외이사, 계열사 대표들의 선임 및 권한에 대한 프로세스 결과를 내년 3월까지 마련할 계획이 결과가 도출 때까지 금융위가 부적 격 판단을 내려 승인해 주지 않는다면 윤 회장은 LIG그룹 측과 계약 연장까 지도 각오하고 있 조만간 신 위원장 을 만나 KB금융의 LIG손보 인수 당위 성과 시너지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 윤 회장은 같은 날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에서 열린 취임 기념 기자간담회에 서 금융당국의 LIG손보 인수 승인이 나지 않으면 LIG 측과 계약을 연장하겠 다 며 LIG손보를 KB가 인수하겠다 는 바람을 강하게 갖고 있지만 최종 승 인은 금융위원회가 할 것이기 때문에 당국에 현재 상황을 정확하게 설명하 고 이해를 구하는 절차가 필요하다고 본다 고 말했 박 선현 기자

3 3 삼성, 전자 금융 건설중심 재편 한화, 시너지 극대화 윈윈 삼성, 17년 만에 그룹간 최대 빅딜 한화, 석유화학 첨단소재 태양광 성장동력 구축 삼성그룹이 26일 화학 방산 사업에서 전격적으로 손을 떼기로 결정한 것은 비핵심 부문을 과감히 정리, 전자 금융 건설 중심의 사업구조 재편에 속도를 내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 삼성그룹은 지배구조의 정점인 제일모직(옛 삼성에 버랜드)을 중심으로 올 9월까지 최근 1년 새 8번이나 그룹 내 사업을 재편했 삼성그룹은 이번에 삼성종합화학, 삼성토탈, 삼성테 크윈, 삼성탈레스 등 4개 계열사를 한화그룹에 한꺼번 에 넘긴 삼성그룹이 주요 계열사를 다른 대기업에 넘기는 것은 1997년 외환위기 이후 17년 만이 삼성그룹 4개 계열사의 인수 주체는 한화, 한화케 미칼, 한화에너지 등 3개사 매각 대상은 삼성테크윈 한화S&C, 4개 회사 인수주체로 유력 자산 50조 돌파 재계 9위로 올라설 듯 최근 인수합병을 통해 사업구조 개편을 추진 중인 한화 그룹이 다시 한 번 선택과 집중 이란 대명제를 내걸고 사업 개편에 나섰 삼성그룹의 방위산업 및 석유화학 계열사 를 한꺼번에 인수키로 한 것이 한화그룹은 자산 50조원 을 돌파하며 재계 순위 9위로 올라설 전망이 26일 한화그룹은 삼성그룹의 삼성종합화학, 삼성토탈, 삼성 테크윈, 삼성탈레스 등을 인수키로 결정했으며 이날 중 공식 자료를 내기로 했 인수 규모만 2조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되 는 초대형 거래 이에 따라 최근 인수합병을 통해 사업구조 개편을 추진 중인 한화그룹의 행보가 빨라질 전망이 한화그룹은 지난 6월 계열 제약사인 드림파마를 미국계 제약사인 알보젠에 매각키로 결정했고, 그에 앞서 한화첨단 소재 건자재 사업부를 모건스탠리PE에 매각했 또 편의 점 업체인 씨스페이스와 포장지 제조회사인 한화폴리드리 머도 시장에 매물로 내놨 한화그룹은 차세대 핵심사업으로 석유화학, 첨단소재, 태 양광을 내세우고 있으며 비주력사를 매각하고 주력 사업과 관련된 회사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 석유화학 부문에 서는 한화케미칼이 지난 8월 KPX화인케미칼 지분 51%를 사들였으며, 2년 내 매출 4000억원 규모로 키운다는 목표 화학 방산 비주력부문 과감히 정리 복잡한 지분관계 고려 통매각 제안 30여년 만에 방산사업 완전 철수 정밀화학은 이번 매각대상서 제외 지분 32.43%와 삼성종합화학 지분 100%, 삼성탈레스 와 삼성토탈 지분 50%씩이 당초 한화는 삼성테크 윈 인수만 계획했으나, 복잡한 지분관계를 고려한 삼 성의 화학계열사 패키지 매각 제안을 받아들인 것으 로 알려졌 삼성테크윈과 자회사인 삼성탈레스(삼성테크윈이 지분 50% 보유) 등 방위산업 관련 기업은 한화의 지주 사인 한화가 인수한 삼성종합화학과 삼성토탈 등 석유화학 기업은 한화의 핵심 계열사인 한화케미칼과 한화에너지가 공동으로 인수하기로 했 한화가 삼 성 계열사 4곳의 경영권을 확보하는 대가로 지불하는 금액은 약 2조원에 달한 재계는 삼성그룹의 화학 방산 계열사 매각은 그동 안 추진한 일련의 사업 재편과 차원이 다른 것으로 평 가하고 있 삼성그룹은 삼성테크윈, 삼성탈레스 매 각으로 1970년대 말부터 시작한 방산사업에서 30여년 만에 완전히 철수하게 된 더불어 삼성종합화학, 삼 성토탈을 한화에 넘기면서 석유화학사업에서도 사실 상 철수하게 된 다만 삼성그룹은 이번 거래에서 삼 성정밀화학은 매각 대상에서 뺐 전자 계열사와 소 재, 기초화학 부문에서 시너지가 크다고 판단했기 때 문으로 알려졌 화학 방산 계열사를 과감히 매각한 삼성그룹은 앞으로 사업구조를 전자와 금융 서비스, 건설 중공업 등 3대 부문으로 재편하는 작업을 본격 화할 전망이 장효진 기자 삼성 3남매 승계구도 어떻게 되나 이부진 사장 보유지분 넘어갈 듯 삼성그룹이 화학 사업에서 사실상 손을 떼면 서 경영권 승계구도에 변화가 감지된 재계에서 는 그동안 이건희 회장의 장남인 이재용 부회장이 전자ㆍ금융부문을,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중화 학ㆍ건설을, 이서현 제일모직 패션부문 사장이 패 션ㆍ미디어를 맡는다는 승계구도를 점쳐왔 그러 나 삼성그룹이 26일 삼성종합화학, 삼성토탈 등 중 화학 부문 계열사를 한화케미칼ㆍ한화에너지에 넘 기기로하면서 이 같은 예측은 결국 빗나가게 됐 이부진 사장은 당초 삼성석유화학의 지분 33.19%를 보유한 최대주주였 그러나 지난 6월 삼성종합화학과의 합병으로 이 사장은 지분율이 4.95%(282만 2017주)로 축소됐 이 사장은 현재 왼쪽부터 이재용 부회장, 이부진 사장, 이서현 사장. 삼성종합화학의 개인 최대주주 재계 한 관계자는 삼성과 한화의 빅딜로 이 사장 의 삼성종합화학 보유 지분이 넘어갈 것으로 보인 다 면서 삼성그룹 삼남매의 사업 승계구도에 변화 가 예상된다 고 말했 이어 아직 삼성의 사업 재 편이 진행 중이라는 점에서 승계구도를 예단하기 더욱 어렵게 됐다 면서 다만 장남 이재용 부회장이 전자 금융부문을 이끌어 갈 것이라는 점에 대해서 는 이견이 없다 고 덧붙였 장효진 기자 삼성 한화 통매각 주가 영향은 글쎄 테크윈 삼성프리미엄 소멸로 부정적 삼성그룹이 화학계열사 및 삼성테크윈을 통째로 한 화그룹에 매각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련주 주가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 일단 표면적으로 양사 모두 윈-윈 할 수 있는 거래 로 판단되지만 실제 주가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꼼 꼼히 살펴봐야 한다는 지적이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이번 거래에 있어 한화보다는 삼성 측이 이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 익명을 요구한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삼성 측에 서는 그동안 계열사 중 경쟁력과 시너지 효과가 떨어 지는 석유 화학 부분을 한번에 털어낼 수 있는 기회를 잡은 것 이라고 평가했 손영주 교보증권 연구원도 한화가 삼성 계열사 인수로 석유화학 부문의 규모가 커진다는 것은 긍정적일 수 있다 면서도 다만 석유화 학 화학 업종의 경우 회생변수가 높아 글로벌 기업들 도 최근 사업 확대를 꺼리는 경우 많다 고 설명했 이 어 그동안 신사업 동력으로 태양광 사업에 집중하던 한화가 굳이 석유 화학 부문의 규모를 무리하게 확대 할 필요가 있을지 의문 이라고 덧붙였 이에 한화그룹에 인수될 예정인 삼성테크윈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 방산 분야는 한화그룹 피인수시 시너지 효과가 크겠지만 주가 측면에선 부정 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지적이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방산분야는 시너지 효과 가 기대되지만 삼성 브랜드로 진행해 온 CCTV, 칩마운 터 사업 차질 예상과 삼성중공업 등 중공업 계열사와 협업을 기대했던 EPC, 에너지 장비 사업 등도 전면 전 략 수정이 불가피하다 며 삼성테크윈 입장에서는 그 동안 높은 밸류에이션 기반이었던 삼성 프리미엄도 소 멸되는 것 이라고 설명했 문선영 기자 를 세웠 첨단소재 부문에서는 건자재 부문을 매각한 한화L&C 소재부문을 한화첨단소재로 사명을 변경했 한화첨단소 재는 향후 차량 경량화를 위한 탄소계 복합소재 개발, 전자 소재 부문의 나노 프린팅 및 코팅기술 개발 등 첨단 소재 분 야로 사업 영역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 태양광에 대한 투자는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 우선 한화큐셀이 말레이시아 공장에 800MW 규모의 모듈 생 산라인을 새로 짓기로 했 또 말레이시아 공장의 셀 생산 규모도 1.1GW에서 1.3GW로 증설 중이 한화솔라원 역 시 올해 연말까지 셀 생산 규모를 1.5GW, 모듈 생산 규모는 2GW까지 증설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 폴리실리콘 공장 을 가동 중인 한화케미칼은 내년 초반까지 1만3000톤, 하반 기까지 1만5000톤으로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 한편 이번 4개 회사 인수 주체는 한화S&C가 유력한 것 으로 알려졌 한화S&C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아들 인 동관 동원 동선 3형제가 지분 100%를 보유한 회사 업 계에서는 한화S&C가 4개 회사 인수로 몸집을 불려 지주사 인 한화와 합병하지 않겠냐는 관측도 내놓고 있 이와 관련, 한화그룹 측은 삼성테크윈과 삼성탈레스 등 방위산업 관련 기업은 한화가 인수하고, 삼성종합화학, 삼성토탈 등 석유화학 기업은 한화케미칼과 한화에너지가 공동 인수키로 했다 며 인수 대금은 각사가 갖고 있는 현 금으로 가능하며 그룹 자산 50조원을 넘어 재계 9위로 올 라설 것 이라고 밝혔 조남호 기자

4 4 더 얼어붙은 소비심리 디플레 우려 한은 1060조 가계빚 현미경 조사 개인신용평가기관서 자료협조 11월 CCSI 103으로 2P 하락 경기전망 87 23개월만에 최저 잇단 경기부양책 효과 못내 KDI, 한은에 금리인하 압박 2015년엔 한국경제가 더 나아질 수 있 을까. 내년을 한 달 앞두고 경제심리가 급 격히 위축된 징후들이 봇물처럼 나오고 있 정부의 경기 부양책도, 한국은행의 기 준금리 인하도 경제심리를 데우는 데 실패 한 것이 올해 안에 세월호 여파를 털어 버리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 운데 디플레이션 우려까지 고조되고 있 소비자심리는 지난 4월 발생한 세월호 사태의 직격탄을 받은 때보다 더 얼어붙었 26일 한은에 따르면 지난 11월 소비자 법안심사소위 가동 중간금융지주회사 심사 여야가 또다시 경제활성화와 경 제민주화 사이에서 충돌할 조짐이 정부와 새누리당이 최근 당정 협의에서 지주회사가 손자회사를 통해 증손회사를 보유할 경우 지 분을 100% 확보하도록 한 현행 공 정거래법의 기준을 완화하는 개정 안을 추진키로 하자, 새정치민주 연합이 반발하고 나섰 국회 정무위원회가 26일 법안심 사소위를 가동, 이른바 김영란법 (부정청탁금지 및 공직자의 이해 충돌방지법 제정안)과 공익신고자 보호법 개정안만 논의한 가운데, 공정거래법 개정안은 내달 1일 안 건으로 다룰 예정이 당정이 추진하는 공정거래법 개 정안은 일반 지주회사의 금융보험 사 보유를 허용하지만 금융부문 규모가 클 경우 중간금융지주회 사 설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 고 있 특히 증손회사 지분 요건 을 100%에서 50%로 낮추도록 했 김의중 기자 심리지수(CCSI)는 전달보다 2포인트 하락 한 103으로 조사됐 이는 1년 2개월 이래 최저 수준이 CCSI는 세월호 사태의 영 향을 받은 지난 5월(105)보다도 더 낮 특 히 현재와 비교한 6개월 후의 경기 전망인 향후 경기전망CSI도 4포인트 내린 87을 기 록, 23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 여기에 내년 우리 경제가 구조적 장기 침체에 진입할 것이라는 우울한 예상까지 강하게 점쳐지고 있 전국경영인연합회 는 금융 증권업계 종사자, 교수 등 경제 전 문가 3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44.7%가 내년 경제 상황의 키워드로 구조적 장기 침체 를 꼽았다고 지난 25일 밝혔 한국경제의 향후 5년 전망에 대해서는 전문가 10명 중 6명(60.5%)이 경기가 저점 에서 오래 머물다 서서히 회복하는 U자 형 성장 곡선이 나타날 것으로 예측했 그러나 바닥을 못 벗어나는 L자형 으로 갈 것이라는 응답도 26.3%에 달했고 V자 형 이나 J자형 등 탄력적 회복에 대한 기 대는 전혀 없었 국내 최대 국책연구기관은 디플레이션 우려까지 제기하고 나섰 한국개발연구 원(KDI)은 전날 일본의 90년대 통화정책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수요 부진에 따른 성장세 둔화와 인플레이션 하락이 상당 기 간 지속하면서 한국에서도 디플레이션이 발생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고 진단했 이어 한은이 추가로 신속하게 금리 인하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 이재준 KDI 연구위원은 저인플레이션 의 지속으로 시장 참가자들의 인플레이션 기대가 낮아져 굳어지지 않도록 물가안정 목표( %)를 준수하기 위한 통화당 국의 적극적인 의지 표명과 대응이 필요하 다 고 권고했 여기에 일본, 중국, 유럽 등 주요국들의 완화적 통화정책도 사상 최저치인 2.0%의 기준금리가 더 내려갈 가능성에 힘을 실어 주고 있 삼성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 해 유럽중앙은행(ECB) 일본은행(BOJ) 의 통화완화 확대에 이은 중국인민은행의 전격적 금리 인하로 한은이 추가 금리 인 하에 나설 가능성이 과거보다 커졌다 고 밝혔 그러나 급증하는 가계빚과 내외 금리 차 축소 등도 고려해야 해 한은의 고민이 깊 가계부채는 지난 9월말 기준 1060조 3000억원으로 석 달 만에 22조원(2.1%)이 나 늘었 내외 금리차 축소는 당장 자본 유출로 이어질 상태는 아니지만 내년 중후 반으로 예상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정책금리 인상이 개시되면 우려가 현실화될 가능성을 전면 배제할 수는 없 이진영 기자 가계부채 통계 확충 방안 마련 한국은행이 1060조원에 이른 가계빚의 실태에 대해 사실상 전수(全數)조사 에 나 선다고 26일 밝혔 한은은 최근 개인신용평가기관으로부 터 자료를 받아 가계부채 통계를 확충하 는 방안을 마련했 개인신용평가기관은 은행, 카드회사, 대부업체 등과 정보 교환 협약을 맺고 수집한 대출 관련 자료로 개 인의 신용도를 평가하는 곳이 국내 금융기관에서 일어난 개인 대출의 전수라고 할 수 있는 3000만건 이상의 자 료를 확보하고 있 신용평가기관이 수집 한 자료를 바탕으로 개인신용등급을 매기 면 금융회사들은 이를 대출 승인, 신용카 드 이용한도 설정 등에 활용하고 있 한은 관계자는 3000만건 이상의 가계 대출을 하나하나 들여다보기는 어렵기 때 문에 전수조사와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는 표본을 정교하게 뽑아 조사할 것 이라고 말했 이렇게 하면 대출자 특성 및 금리 대별 부채 수준, 소득과 비교해 부채가 감 내할 만한 수준인지 등을 파악할 수 있 총량 수준에서 접근하는 것이 아닌 현 미경 을 끼고 가계부채의 실상을 들여다보 는 것이 이번 가계부채 통계 확충은 지난 10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제기 됐던 의원들의 지적에 따른 후속 조치 당시 정희수 기재위원장은 한은에 우리 나라가 감내할 수 있는 가계부채의 적정 수준을 제시할 것을 요구하면서 가계부 채 문제가 시스템 리스크가 되는 것을 막 으려면 정확한 분석이 필요하다 고 지적 했 한은은 통계청, 금융감독원과 함께 진 행하는 가계금융 복지조사 를 통해 1년에 1번 2만 가구를 대상으로 가계재무건전성 을 들여다보고 있 국감에선 2만 가구 표본이 가계부채 문제를 제대로 진단하기 엔 너무 적다는 지적도 제기됐 이진영 기자 OECD 내년 한국경제 3.8% 성장 경기부진에 엔저 中 금리인하 대외 리스크 확대에 하향 조정 해외 투자은행 3%대 중반 전망 국내외 기관들의 내년 우리나라 경제성 장률 전망의 하향 조정 움직임이 러시 를 이루고 있 글로벌 경기부진에 환율전쟁 까지 겹치면서 한국경제에 미치는 대외 리 스크의 영향력이 예상보다 커지고 있다는 우려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5일 발표 한 경제전망(OECD Economic Outlook) 에서 내년 한국경제가 3.8% 성장할 것으 로 내다봤 지난 5월의 4.2%에서 0.4%포 인트나 내려 잡은 것이 이는 한국 정부 (4.0%)와 한국은행(3.9%)의 전망보다도 조 금 낮은 수준이 해외 IB(투자은행)들이 내년 우리나라 경제를 바라보는 시각은 더욱 비관적으로 바뀌었 금융투자업계와 블룸버그에 따 르면 세계 34개 금융기관의 내년도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중간값)는 지난 5월 중 순 3.8%에서 3.6%로 떨어졌 BNP파리바와 UBS는 각각 3.0%, HSBC와 무디스도 각각 3.1% 성장에 그 칠 것이라고 예상했 독일 데카방크 (3.3%) 미쓰이스미토모(3.4%), 노무라 (3.5%) 등은 3% 초중반대, 도이체방크 (3.6%) 크레디트스위스(3.7%) 씨티그룹 (3.8%) JP모건체이스(3.9%) 등이 3% 후반 대 성장률을 제시했 국내 국책 민간연구기관들도 이 같은 분 위기에 동참할 태세 LG경제연구원이 지난 9월 내놓은 내년 전망치(3.9%)가 너 무 높다고 보고 낮추는 작업에 착수한 것 으로 알려졌 전민정 기자 뽀로로 택시 운행 시승식 행사 가 지난 24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CNG충전소 앞에서 열렸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뽀로로가 그려진 택시에 타보고 있 뉴시스 타요 버스 라바 지하철 이어 뽀로로 택시 서울시, 내년 5월까지 시범운행 누리과정 예산안 심사 타요 버스, 라바 지하철 에 이어 뽀로 로 택시 가 서울 시내를 달린 서울시는 내년 5월까지 개인택시 20대 의 외관을 뽀로로 캐릭터로 포장한 뽀로 로택시를 운행한다고 25일 밝혔 요금은 일반 택시와 동일하 시는 승차거부, 난폭운전 등 택시에 대 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고 어린이를 비롯한 많은 시민에게 알려진 대중적 캐릭 터를 활용해 택시 외관을 포장, 시민에게 與 2000억 vs 野 5233억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시와 개인택시조합 합동으로 뽀로로택시를 운행하게 됐다고 설명했 뽀로로택시 외부는 뽀로로 캐릭터로 포 장하고, 내부 뒷좌석에는 뽀로로 안전띠 가드 및 뽀로로 인형이 비치된 뽀롱뽀롱 뽀로로 는 눈이 쌓인 숲속에 사는 주인공 꼬마 펭귄과 동물 친구들에 게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그린 유아용 국 산 애니메이션으로, 2003년 EBS를 통해 처음 방영돼 현재까지 선풍적인 인기를 끌 고 있으며 전 세계 12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 유혜은기자 무상보육 예산 증액 충돌 여야는 25일 원내대표를 포함한 3+3 회 동 을 갖고 누리과정(3~5세 무상보육) 예산 안 마련 문제와 관련해 우회지원 에 합의 했 이날 합의를 통해 여야는 교육부 증액 규모를 제외하고는 부족분에 대한 지방채 발행과 정부의 이자 부담, 그리고 이를 위 한 교육부 예산 배정 증액 등에 대한 방안 을 내놓았 하지만 예산 지원규모를 놓 고 여당은 이미 확보된 2000억원을, 야당 은 예산부족분 5233억원을 각각 주장하고 있어 추후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 새정치연합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는 증액 규모는 대략 5233억원 이라고 밝혔 으나, 새누리당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는 총액 지원 규모는 2000억~5000억원 사이 에서 지도부가 정해 예결위로 넘기기로 했 다 고 말했 양당은 부족분과 관련해 돌봄 교실 이 나 특성화고등학교 장학금 지원, 초등학 교 방과 후 학과 등 지방교육청에서 분담 해야 할 항목을 교육부 예산으로 편성해 지원키로 했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이날 합의 직후 멈춰 섰던 예산소위를 열었지만 교육부 증액 규모를 놓고 정회했다가 재개 하는 등 파행이 이어졌 여야는 교육부 예산심의를 26일로 미룬 채 문체부 예산만 을 심사한 것으로 알려졌 윤필호 기자 혈세 먹는 경전철 원천 차단 지자체 투자 전 검증 강화 국제행사 등 평가제 도입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예산심사소위가 열린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교문위 소회의실에서 김태년(오른쪽) 소위원장과 여야 의원들이 누리과 정 예산안을 심사하고 있 뉴시스 최경환 내년 구조개혁 경제활력 두 토끼 잡는 해 재정만으로는 경제 못 살린다 금융 노동부문 구조개혁 강조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은 26일 내년은 경제혁신 3개년 개혁의 큰 틀에서 구조개혁, 경제 활력을 병행할 것이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해가 될 것 이 라고 말했 최 부총리는 25일 가진 출입기자단과의 정책세미나에서 현재의 우리 경제에 대해 경제는 내부적으로는 수요 부족과 저인 플레이션, 외부로는 엔화 약세와 중국 금 리 인하로 어려운 상황 이라고 평가한 뒤 이같이 말했 최 부총리는 재정만 가지고 경제를 살 릴 수는 없다 며 특히 노동부문과 금융부 문 개혁의 중요성을 강조했 금융부문 개혁과 관련해 그는 금융이 GDP(국내총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과거 6%에서 지금은 5%대로 줄었 세금 을 10조원 이상 내다가 이제는 3조원도 못 내고 일자리는 5만개 이상 줄었다 며 그 얘기는 금융이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는 것 이라고 지적했 또한 노동시장 개혁과 관련해서는 정규 직 과보호 문제를 꼽았 그는 한 번 뽑 으면 60세까지 정년을 보장하기 때문에 노 동 파트를 기업이 감당할 수 없다 며 이런 것에 대해서 사회 대타협을 통해 조금씩 양보해 윈윈할 수 있는 것을 만들자는 것 이라고 말했 그는 독일, 네덜란드, 영국, 아일랜드 등 의 노동개혁 사례를 언급하며 이것 없이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기는 쉽 지 않다 며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려면 인 력 공급과 수요 측면에서 양쪽이 바뀌어야 한다 고 강조했 유충현 기자 새 지방재정법 29일 시행 지난해 4월 개통한 용인경전철은 2000년대 초반 교통개발연구원에서 수행한 기획단계 타당성조사에서는 하루 16만명이 이용할 것으로 전망됐 지만 개통 후 1년간 운영 결과를 보면 실제 이용객은 하루 9000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 지자체가 사업을 추진하고 싶은 욕 심에 임의로 선정한 기관에 타당성조 사를 맡기다 보니 의뢰자의 뜻에 맞춰 수요가 부풀려졌다는 게 이후 정부 조 사에서 밝혀졌 이에 따라 앞으로는 자치단체가 경 전철 같은 대규모 투자사업을 추진할 때 정부가 지정한 전문기관에서 타당 성조사를 실시해야 한 아울러 국제 행사 공모사업 유치 신청 이전에 지방 재정에 미치는 효과를 심의하는 지방 재정영향평가제가 도입된 행정자치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재정법 개정안과 시행령이 29일 부터 시행된다고 지난 25일 밝혔 새 지방재정법에 따르면 5년 단위로 수립하는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반영되 지 않은 사업은 원칙적으로 투자심사 와 지방채 발행이 제한된 투자심사 대상에 자체 사업 외에 채 무부담행위, 보증채무부담행위, 예산 외 의무부담 등이 추가되고, 투자심 사의 객관성 전문성을 담보하기 위해 500억원 이상 투자사업의 타당성 조 사는 행자부 장관이 지정 고시한 전문 기관에서 시행하도록 했 또 지방재정 여건에 안 맞는 대규모 사업으로 재정건전성이 악화되는 것 을 막기 위해 대규모 지방재정 부담이 예상되는 행사와 공모사업 등은 신청 전에 지방재정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 하고 지방재정투자심사위원회 심사를 반드시 거치도록 했 김면수 기자

5 5 지역농협 예금 1억2000만원 실종사건 경찰도 아리송 신종금융사기? 지난 7월 사흘동안 41차례 텔레뱅킹 인출당시 예금주 휴대전화 기록 없어 피싱 파밍 아니고 보안카드 유출안돼 농협 우리 과실 없다 정밀 조사중 전남 광양의 지역농협 고객 주부 이모(50)씨는 지 난 7월 돈을 찾으러 갔다가 이상한 점을 발견했 1억 2000만원이 있어야 하는 통장엔 잔고 대신 마이너스 498만원으로 돼 있었 돈이 빠져나갈 당시 이씨의 텔레뱅킹 거래 내역을 보니, 지난 6월 26일 밤 10시 51 분부터, 사흘 동안 41차례에 걸쳐 299만원, 298만원씩 돈이 빠져나갔 텔레뱅킹 최대 인출 한도는 300만원 이었 이씨의 돈은 11개 시중은행의 15개 계좌를 거 쳐 즉시 인출됐지만 이 사실을 닷새가 지나서야 알았 경찰 조사에서 이씨가 보이스피싱을 당한 것은 아 닌 것으로 확인됐 전화 텔레 뱅킹만 이용해 왔기 때 문에 인터넷 피싱이나 파밍도 아니었 은행 보안카 드가 유출된 정황도 없었 텔레뱅킹은 정상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나오지만, 이 씨의 휴대전화 사용 기록엔 이 시간대 통화가 전혀 없 었던 것으로 나타났 IP 추적 결과 접속지가 중국이 라는 사실만이 확인됐을 뿐, 이씨의 휴대전화와 유선 전화에는 해당 거래 내역과 일치하는 부분이 없었 인출된 돈은 이씨가 아무것도 없이 결혼해 15년 만 에 대출을 끼고 조그만 단독주택을 구입할 돈이었 이씨는 하루 아침에 전 재산을 날렸 그러나 해당 지 역 농협측은 원인 파악이 힘들어 자신들의 과실로 볼 수 없다는 입장이 농협은 보험사를 통해 보상 심사 를 진행하는 한편 전문기관에 정밀 조사 중에 있 경 찰은 결국 범인은 물론 계좌에 어떻게 접근했는지조 차 밝혀내지 못하고 수사를 종결했 원인 불명의 금융사기 피해를 당한 이씨의 사연이 퍼지자, 농협 이용자들 사이에선 농협 못 믿겠다 는 의견이 확산되며 불안감이 커지고 있 아예 농협 주 거래 통장을 옮기겠다는 움직임도 생겨났 김우람 기자 장애인 취업상담 일자리를 찾는 장애인이 25일 서울 청운효자동 종로장애인복지관에서 열린 2014 종로구 장애인 취업박람회 를 찾아 전동 휠체어에 오른 채 취업상담을 하고 있 올해로 3회째인 이번 박람회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장애인에게 구직 기 회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필요한 인력을 제공해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문가를 통한 취업 진로 상담과 이력서 작성 지원 도 이뤄진 신태현 기자 같은 공장서 일하는 하도급 업체도 정규직 판결에 현대차 울산공장 작업장 이전해 달라 200여 영세 부품업체 곤혹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공장 내 부품업체 200여 곳 에 업체 사무실과 조립작업장 등을 울산공장 외부로 이전해달라고 요청했다고 25일 밝혔 현대차가 이전을 요청한 부품업체 200여 곳에는 현 대차 울산공장에 900여명이 상주하며 부품을 만드는 등 모두 2000여명의 근로자들이 일하고 있 이전 완료 시기는 확정하지 않았지만 조속히 이전해 달라는 내용을 해당 부품업체에 통보한 상태이 이 에 영세 부품업체들은 갑작스런 이주 비용 마련에 어 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9월 서울중앙지법 1심 재판부 가 현대차 안에서 일하는 사내하도급업체와 부품업체 근로자를 모두 현대차 정규직으로 봐야 한다고 판결 해 이들 공장 내 부품업체의 사무실을 모두 공장 밖으 로 이전하도록 요청했 부품업체들이 필요한 부품을 바로 납품할 수 있도 록 공장 안에 설치된 사내 부품업체 입주시스템이 오 히려 불법 파견을 유발했다는 판결을 받았기 때문이 현대차는 1심 판결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항소했 현대차는 원활한 부품조달을 위한 원 하청간 협업 체계가 적시에 이뤄지지 않으면 생산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고, 그 피해가 소비자에게 이어질 수 있다는 입장 이 유혜은 기자 김무성 대표 누나 김문희 이사장 교비횡령 집유 <용문학원> 서류상 건물 관리인 딸로 올리고 임금 명목 3억7000여만원 지급 학교 돈 수억원을 빼돌려 재판에 넘겨진 김무성 새 누리당 대표의 친누나 김문희(86) 용문학원 이사장이 2심에서도 집행유예를 선고받았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부(재판장 임동규 부장판 사)는 25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김 이사장에게 1심과 같이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 재판부는 횡령 기간이 8년으로 길고, 금액도 3억 7000만원이 넘는 만큼 1심의 형이 지나치다고 볼 수 없다 고 밝혔 다만 횡령한 돈이 교비 회계가 아닌 법인 수익자금에서 나왔고, 김 이사장이 지속적으로 사재를 출연해 장학사업을 해온 점 등을 고려했다 고 덧붙였 김 이사장은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자신의 딸을 서류상 용문학원 소유 건물의 관리인으로 올려놓고 임금 명목으로 3억7000여만원을 지급하는 수법으로 교비를 횡령해 기소됐 당시 관리인으로 등록됐던 딸은 캐나다에 거주하고 있었고 건물 관리와는 아무 런 연관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 검찰은 지난 3월 김 이사장을 벌금 2000만원에 약식 기소했지만, 법원은 김 이사장을 정식 재판에 회부했 대법원이 마련한 기준에 따르면 횡령액이 1억~5억 원인 경우 징역 1~3년의 형을 선고하도록 돼 있 서울 성북구의 용문중 고교를 운영하는 용문학원 설립자인 김 이사장은 김무성(63) 새누리당 대표의 누 나 좌영길 기자 부당노동행위 판결도 오락가락 보직변경과 해고, 복직을 거듭하며 부당노동행 위 논란이 일었던 KT노동자 원병희씨 사건이 대 법원 확정판결이 나오면서 마무리됐 대법원은 사무직 직원을 기술직 직원들만 있는 곳으로 보 낸 것만으로는 회사 측의 부당노동행위가 있었다 고 단정할 수 없다 고 판단했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은 사측 이 노조 활동을 이유로 노동자에게 불이익을 가 하는 행위를 부당노동행위 로 정하고 이를 금지하 고 있 그러나 어떤 조치가 여기에 해당하는 지 는 일률적으로 정할 수 없어 법원이 사건마다 구 체적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 대법원은 사측의 부당노동행위가 있었다는 점을 노동자가 입증해 야 한다고 보고 있어 소송을 통해 이를 인정받기 는 매우 어려운 게 현실이 부당노동행위 입증은 근로자 몫 = 대법원의 판례에 따르면 인사조치나 해고 등 회사가 불이익 을 주는 행위가 부당노동행위라는 점은 근로자나 노조가 증명해야 한 불이익한 조치가 있었다 는 사실뿐만 아니라 그 조치가 노조활동 때문에 이뤄졌다는 사용자의 의도 도 입증해야 한 불 이익한 조치가 있었어도 사용자의 의도가 불명확 한 경우 부당노동행위로 단정할 수 없다는 게 판 례의 태도 원병희씨 사건도 마찬가지 법원은 사측의 인 사권 남용 사실은 인정했 원씨가 갑작스럽게 기 술직 부서로 옮기게 된 것에 대해 법원은 사측이 인사권을 남용한 면이 있다고 판단했 그러나 법원은 이 인사권 남용이 보복성 전보 라고 단정 대법 KT 원병희씨에 인사권 남용 노조활동 따른 보복인사 는 아니다 과거 단체교섭 요구에 계약 해지 노조 가입 권유 방해 인정하기도 근로자에 사용자 의도 입증 책임 사측이 입증 으로 법개정 주장도 할 수 없다고 봤 원씨에 대한 직무변경은 정기 인사가 이뤄지는 과정에서 생긴 것이므로 사측의 부당노동행위 의사가 명확하지 않다는 이유였 노조 활동과 직접 방해 행위 있을 때는 인 정 = 반면 사측이 노조 활동을 직접적으로 방해 하는 등 의도가 명백한 경우는 부당노동행위가 인 정되는 사례도 있었 지난해 서울행정법원은 삼 성에버랜드 사건에서 이를 인정했 당시 삼성노 조는 근로자들에게 노조 가입을 권유하는 유인 물을 배포하는 것을 방해한 사측의 행위를 부당 노동행위라고 주장했고, 법원은 이를 받아들였 2012년에는 재능교육 학습지 교사 9명이 단체교 섭을 요구하자 사측이 일방적으로 단체협약을 해 지하고 학습지 교사들에 대해 위탁사업계약 해지 를 통보했는데, 1심 재판부는 이 사건에서도 부당 노동행위를 인정했 부당노동행위 실효성 살려야 목소리도 = 노동계에서는 부당노동행위 의사를 입증한다는 게 매우 어려운 만큼 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주장 이 꾸준히 제기돼 왔 불이익 조치가 있는 경우 그것이 부당노동행위라는 점을 근로자가 입증하 는 게 아니라 부당노동행위가 아니라는 점을 사 측이 입증하지 않으면 노조법 위반으로 볼 수 있 도록 법을 고쳐야 한다는 주장이 좌영길 기자

6 6 신한은행, 서강대와 기술금융 인력 키운다 우리銀 매각 난항 궁지 몰린 신제윤 이순우 <금융위원장> 유력후보 교보 참여 유보 무산 전망 우세 직을 걸겠다 신 위원장 책임론 급부상 일부 새 CEO 내세워야 차기 행장 변수 우리은행 경영권 지분 매각 예비입찰 마 감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신제윤 금융 위원장과 이순우 우리은행장이 궁지에 몰 리고 있 교보생명이 지난 18일 이사회 결 정 이후 두 번째로 우리은행 매각을 위한 입찰참여 결정을 또 다시 보류하는 등 현 상태로는 입찰 불발이란 전망이 우세하 이에 우리은행 매각이 실패할 경우 금 융당국의 매각 추진동력이 떨어지면서 직(職)을 걸겠다 고 공언한 신 위원장의 책임론이 급부상할 전망이 또 일부 에 서는 매각 작업이 장기화될 경우 새로운 우리은행 최고경영자(CEO)를 내세워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어 차기 행장 인선 방향도 바뀔 수 있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자본 중 유 력한 우리은행 경영권 인수 후보로 꼽히던 교보생명이 참여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채 갈팡질팡하자, 금융당국도 상황 변화에 예 의 주시하고 있 일단 28일 입찰마감 시 간까지 기다려 봐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내심 다른 시나리오도 염두에 두고 있 우선 금융당국이 인수 후보군이 적절치 않다고 판단하고 매각 철회 카드를 꺼낼지 주목되고 있 교보생명이 컨소시엄과 합 의해 예비입찰에 참여하더라도 우리은행 신제윤 금융위원장 이순우 우리은행장 경영권 지분을 인수할지는 미지수 금융 당국이 개인(신창재 회장)이 대주주인 보 험사에 은행을 넘기는 것에 대해 부담스러 워하기 때문이 또 중국이나 대만계 자 본이 예비입찰에 들어와도 경영권을 인수 하기는 사실상 어려울 전망이 또한 금융당국은 예비입찰 무산시 향후 민영화 방안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시장 상황을 보고 다시 판단한다는 방침이 금융당국 관계자는 입찰 무효 시 매각 조 건과 기준, 일정 등을 원점에서 다시 논의 <우리은행장> 할 수밖에 없다 고 말했 우리은행 매각 예비입찰 결과가 차기 우 리은행장 인선에도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 우리은행은 지난 12일 행추위를 구성 했지만 아직까지 회의를 열지 못했 이 를 두고 금융권에서는 우리은행 매각이 불발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행추위 회의도 열리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현 재 차기 행장 인선에서는 이 행장과 이광 구 개인고객본부 부행장이 경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 한편 4년간 유명무실한 상태로 남아있 던 우리은행 주주 컨소시엄이 은행 매각 을 앞두고 재가동됐 우리사주조합을 중 심으로 거래 기업과 기관투자자 등을 사 모펀드로 결성, 오는 28일 이뤄지는 소수 지분 입찰에 뛰어든 매입 목표 규모는 4500억원, 지분으로 따지면 3~4% 입찰 에 참여해 콜옵션(1주당 0.5주를 살 수 있 는 권리)을 포함한 소수지분을 확보하겠다 는 계획이 안철우 기자 적격성 심사 통과할까 입찰 망설이는 교보생명 신창재 회장 개인 대주주 걸림돌 긴급경영위 소집에도 결론 못내려 우리은행 예비입찰 마감일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가장 유력한 인수 후보로 꼽히고 있는 교보생명이 거듭 참여 결정을 미루고 있 마땅한 인수주체가 없는 가 운데 우리은행 매각이 물 건너 갈 것이라 는 의견도 나오고 있지만 교보생명은 신중 한 행보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전 일 오전 11시부터 긴급 경영위원회를 소집 하고 우리은행 인 수전 참여 여부 에 대해 논의했 지만 결론을 내 리지 못했 이 날 경영위에는 등 기임원인 신창재 <사진> 회장과 이 석기 전무, 사외이 사 2명 등 4명이 참석했 이들은 우리은 행 예비입찰과 관련해 공동투자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날 경영위원회에 서는 우리은행 인수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 을 주고 받았다 며 우리은행 예비입찰이 마감되기 전 최종 결론이 내려질 것 이라 고 말했 교보생명이 우리은행 예비입찰 참여 여 부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못한 것은 이번 이 처음이 아니 교보생명은 지난 18일 열린 이사회에서도 예비입찰 참여 결정을 경영위원회로 넘긴바 있 교보생명이 우리은행 예비입찰 마감일 을 앞두고 쉽사리 결론을 내리지 못하는 이유는 부정적인 기류가 여기저기서 흘러 나오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 특 현대라이프, 전출 거부 지점장 표적 감사 논란 서명할 때까지 조사 사인 종용 여직원 충격으로 병원 입원까지 현대라이프가 관계사 전출을 거부한 지 점장들에 대해 표적 감사를 했다는 논란 이 제기되고 있 현대라이프는 신 모씨(여수지점), 유 모 씨(신제주지점) 등 지점장 2명을 대상으로 약 1주일간 감사를 실시했 이들은 지난 달 24일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로 전출 명 령을 받았지만 이에 불응해 전직 동의서를 제출하지 않아 현대라이프 본사 법인영업 팀으로 발령받았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라이프는 지난 21일 이들을 이주혁 대표 및 9인이 참 석한 인사위원회에 회부하고 감사 결과 보 험업법 위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의 문 제가 지적돼 견책 이상의 징계 조치를 결 정하려 했 하지만 현대라이프 노동조합에서 업계, 회사의 관행적인 부분을 징계하는 것은 문 제가 있다 고 항의하자, 1주일내 징계사유 를 보강하기로 하고 징계를 보류한 상태 히 교보생명의 대주주 적격성에 대한 부 분이 가장 큰 걸림돌이 교보생명은 신 회장 개인이 대주주 주인이 없는 은행과 달리 보험사는 오너 를 둔 대기업 집단이 대다수 시장에서는 개인 대주주가 있는 회사에 공적자금이 투입되고 국내 대기업 16곳의 주채권은행을 맡고 있는 은행을 넘겨야 하 는지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 금융당국 은 금융사 인수합병(M&A) 이슈와 관련 해 자금조달 능력뿐 아니라, 대주주 적격 성에 상당한 비중을 두고 있 이재현 기자 중부산 창원 지점도 감사를 실시했는 데, 과도한 감사 때문에 통상적인 감사가 아닌 인력 구조조정을 위한 표적 감사라 는 말이 나온 중부산 지점장의 경우 오후 11시 40분까 지 감사실의 조사를 하루 종일 받았고 서 명 할 때까지 조사를 받을 수 있다 며 억지 로 사인을 종용한 것으로 알려졌 이 과정에서 이 지점의 여자 총무 직원 은 충격을 받아 병원에 입원하기도 했 앞으로 진주 울산 대구 등 지점이 감사를 받을 것으로 전해졌 강구귀 기자 신한은행은 기술금융 관련 독자적인 교육체계 수립을 위해 서강대학교와 기술금융 전문인력 양 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 서진원 신한은행장(오른쪽부터 5번째)과 유기풍 서강대 총장(왼쪽부터 5번째)이 25일 마포구 백범로에 위치한 서강대에서 열린 기술금융 전문인 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 사진제공 신한은행 하나 외환은행 통합 지지부진 외환노조와 협상 소강상태 통합승인서 신청 제출 미뤄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통합 작업이 좀 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 하나금융 지주와 외환은행 노동조합 간 협상 과정 에 이렇다 할 진전이 없어 현재 소강상태 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 아직 금융당국 에 통합 승인 신청도 제출하지 않아 하나 금융이 목표로 하는 하나 외환은행의 연 내 통합이 사실상 물 건너갔다는 분석이 나온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이 달 중으로 금융당국에 조기 통합 승인신 청서를 제출할 예정이 앞서 김정태 하나 금융 회장은 지난 11일 기자들과 만나 10 월 말로 예정했던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통합 승인 신청을 2주 동안 기다리기로 했 다 고 밝혔 당초 지난달 29일 하나 외환은행이 통합 계약서를 체결한 뒤 곧바로 금융당국에 승 인 신청을 제출할 계획이었지만 외환은행 노조와의 협상을 위해 일정을 늦춘 것이 하나금융이 목표로 하는 조기 통합을 달성하려면 늦어도 이달 중으로 금융당국 에 승인 신청을 마무리해야 한 당국의 승인이 1~2개월 정도 걸리는 점을 감안하 면 지금 승인 신청서를 내더라도 연내 통 합은 불투명한 상황이 하나 외환은행의 조기 통합은 지난 달 까지만 해도 급물살을 타는 듯했 외환 은행 노조가 2 17 합의서 대상자인 하나금 융과 진정성 있는 대화를 원한다는 메시지 를 보냈고, 하나금융 역시 조기 통합을 위 해 다각도로 준비해 왔기 때문이 그러 나 지난 14일 열린 하나금융과 외환은행 노조간 상견례가 무산된 이후로 상황은 더 욱 꼬여만 가고 있 일각에선 하나 외환은행의 해외법인 통 합작업이 양측간 협상을 진전시키는 계기 가 될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 현재 하나 금융이 추진 중인 하나 외환은행 통합 중 국법인은 내달 중 출범을 앞두고 있 이와 함께 은행과 별도로 하나 외환카 드의 통합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점도 하나 외환은행 조기 통합의 촉매제 역할을 할 전망이 김민지 기자 산업 기업銀, 벤처투자 유도 800억 펀드조성 산업은행은 기업은행과 공동으로 외국 인의 국내 벤처투자 유도를 위한 800억원 규모의 글로벌 파트너십 펀드 를 조성했다 고 25일 밝혔 글로벌 파트너십 펀드는 해외 벤처캐피 털(VC)이 운용사로 참여하거나 해외 기업 이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하는 펀드에 출자 해 이들 자금의 국내 벤처투자를 이끄는 역 할을 맡게 된 글로벌 파트너십 펀드의 출 자를 받은 해외 펀드는 자금의 절반 이상 을 국내 벤처 중소기업에 투자해야 한 현재 글로벌 파트너십 펀드의 출자 대상 이 된 벤처펀드는 영국의 WTR 헬스 (500 억원) 등 6개이 이들 펀드는 내년 6월까 지 30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할 예 정이 안철우 기자

7 전 면 광 고 7

8 8 단통법에 알뜰폰 웃고 이통3사 울고 폭스바겐그룹 쾌속질주 10월까지 5만972대 판매 역대 최고 6만대 돌파 10월 알뜰폰 가입자 17만명 증가 호황 이통3사는 사상 첫 감소 고전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이후 알뜰폰 가 입자 수가 크게 늘며 호황을 맞았 반면 이동통신 3사 가운데는 LG유플러스만 아 이폰6 효과로 반짝 특수를 누리면서 가입 자수 이탈을 최소화 했지만, 전체적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가입자수가 빠졌 미래창조과학부가 26일 발표한 10월 한 달간 번호이동 수치를 보면 알뜰폰 사용자 는 9월에 비해 17만7181명이 늘었 망별로는 KT망을 쓰는 업체의 가입 자 수가 가장 많이 늘었 9만6952명 증 가한 194만8143명을 기록했 SK텔레 콤 망은 6만9360명 늘어난 203만7719명, LG유플러스망은 1만869명 오른 32만 9412명이었 하지만 이동통신 3사의 가입자 수는 전 달 대비 11만2647명이 줄어든 5249만5036 명을 기록하며 고전을 면치 못했 SK텔레콤은 지난 9월 2643만4738명에 서 6만793명 감소한 2637만3945명, KT와 LG유플러스도 각각 4만2908명, 8946명이 나가면서 1528만9914명, 1083만1177명으 로 조사됐 이에 따라 시장점유율도 SK텔레콤 50.01%, KT 30.34%, LG유플러스 19.64% 로 5:3:2 비율이 유지됐 알뜰폰의 상승세는 단통법의 핵심 사 항인 요금제에 따른 비례원칙 이 적용되 는 비율이 이통 3사의 절반밖에 되지 않 아서 예를 들어 이통3사 가입자가 최대 보조금을 받으려면 9만원 이상 요금제에 가입해야하지만, 알뜰폰의 경우 5만원대 이동통신 가입자수 현황 SKT KT 최근 온라인에서 휴대폰을 판매하는 인터넷 사이트에는 이같은 글이 눈에 띄 게 올라오고 있 암호같은 이 글에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이후에도 기승 을 부리고 있는 불법보조금이 숨어있 인터넷상에는 당국의 적발을 피하기 위해 유추하기 어려운 단어가 속속 등 장한 불법 판매자들이 소비자에게 제 시하는 가장 핵심적인 유인은 표인봉 과 파울볼 이 이들 단어는 휴대폰 개통 이후 불법으로 현금을 돌려주는 방식인 이른바 페이백(pay-back)의 초성 ㅍㅇ ㅂ 을 따서 지어진 암호 스크 아식스 기변도 표인봉해주는 곳 있나요? 라는 말은 SK 아이폰6 기기변 경도 페이백해주는 곳 있나요? 라는 의 미고, 파울볼 25개 던져주네요 는 페이 백 25만원을 해줬다는 뜻이 공공연하 게 공시지원금 외에 추가로 현금이 오가 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 지난 20일 팬택의 새 스마트폰 베가 LGU+ 알뜰폰 9월 26,434,738 15,332,822 10,840,123 4,138,093 10월 26,373,945 15,289,914 10,831,177 4,315,274 증감 -60,793-42,908-8, ,181 출처: 미래창조과학부 요금제만 사용해도 최대 보조금을 받을 수 있 게다가 이통3사의 9만원대 요금제와 알 뜰폰의 5만원대 요금제가 아무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 알뜰폰으로의 대규 모 이주를 부추긴 것으로 보인 이와함 께 단통법 시행 초기 이통사가 내놓은 지 원금이 소비자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한 스마트폰 살 때 표인봉을 왜 찾아? 스크 아식스 기변도 표인봉해주는 곳 있나요? 스크 기변했는데 인봉이 형님 있 었습니 파울볼 25개 던져주네요. (단위:명) 티구안 골프 등 5종, 올해 베스트셀링카 10위 안에 것도 한몫했 한 통신사 관계자는 당시 지원금액이 낮아 신규가입 자체를 미루는 소비자도 많 았다 고 설명했 알뜰폰의 성공은 이통3사 지원금 확대 와 제조사 출고가 인하로 이어지고 있는 데, 이 덕분에 11월 이통시장은 다소 회복 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 한편 정부는 이 같은 상황을 최대한 이 용한다는 방침이 미래부는 허위 과장 광고와 불법적인 텔레마케팅을 금지하고, AS와 민원처리 수준을 기존 이통사 수준 으로 끌어 올린다는 내용을 담은 가이드 라인을 마련해 알뜰폰에 대한 소비자 신뢰 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 박성제 기자 불법보조금 페이백 단속 피해 암호화 초성 ㅍㅇㅂ 따서 파울볼 등으로 불려 팝업노트가 출고가 35만20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나왔을 때에는 팝놋 표인봉 형님이랑 만나신 분 계십니까? 이라는 글이 올라오며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기도 했 일부 판매글에는 표인봉 사인회는 요 금제 변경되는 날 합니다 라는 암호글도 등장했 페이백을 요금 변경이 가능한 3개월 뒤 날짜에 해준다는 뜻이 최근에는 표인봉 이나 파울볼 이라는 단어가 자주 노출되자 페이백을 속도나 온도로 표현하며 그 암호도 점점 복잡해 지고 있 예컨대 오늘 속도는 19km 나 오네요, 오늘 온도는 27도로 따뜻하네 요 등의 문장이 판매글 속에 숨어있 각각 페이백 19만원, 27만원을 해준다는 의미 이처럼 소비자와 판매자가 은어로 은 밀한 휴대폰 거래를 하는 이유는 온라인 에서 직접적으로 페이백이라는 용어를 쓰면 적발되기 쉽고 벌금을 물어야 하 기 때문이 익명을 요구한 휴대폰 대리 점 관계자는 당국의 눈을 피하기 위해 서는 어쩔 수 없이 암호같은 정보가 오갈 수밖에 없다 고 말했 권태성 기자 폭스바겐그룹이 올해 국내서 6만대 판 매를 달성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 26일 수입차협회에 따르면 폭스바겐, 아 우디, 포르쉐, 벤틀리 등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10월까지 국내서 모두 5만972대를 판 매했 이는 전년 동기(3만9729대) 대비 77% 상승한 것으로 역대 최고 판매량이 이들의 월 판매량이 대략 5000대 인점 을 고려하면 연내 6만대 판매가 유력하 폭스바겐그룹의 판매량은 국내 자동 차 업체와 비슷한 수준까지 성장했 올 해 10월까지 쌍용차의 국내 판매량은 5만 4969대로 폭스바겐과 불과 3997대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또 같은 기간 르노삼 성 판매량 6만1072대의 83%에 달하는 수 치 폭스바겐그룹 관계자는 올해 폭스바겐 의 판매 신장은 각 브랜드들의 대표 차종 들이 베스트셀링카에 이름을 올리면서 가 능했다 며 티구안과 골프 등 실용성을 겸 비한 차들의 판매량이 크게 늘면서 폭스 바겐의 전성기를 이끌고 있다 고 말했 실제로 올해 베스트셀링카 10위 안에 폭 스바겐그룹의 5개 차종이 포진하면서 과 반수 이상을 차지했 SUV 열풍을 타고 폭스바겐 티구안 은 지난달까지 6371대를 판매하며 수입차 1 위를 달리고 있 이어 골프 가 4267대로 스파오 후아유 등 5개 브랜드 이랜드그룹이 중국, 대만에 이어 홍콩에 도 진출한 26일 이랜드그룹에 따르면 이랜드는 내 년 1월 홍콩의 디파크(D-PARK) 쇼핑몰 에 글로벌 제조 유통 일괄화 의류(SPA) 브 랜드 스파오, 후아유, 캐주얼 브랜드 티니 위니, 스포츠 브랜드 케이스위스, 팔라디 움 등 5개 브랜드를 동시 입점한 디파크는 홍콩 췬완 지역에 위치해 있는 6만3000 (1만9060평) 규모의 쇼핑몰이 췬완이 위치한 신계 지역은 중국 대륙과 인접해 있으며 홍콩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 하고 있는 지역이 이랜드는 중국에서 확 보한 강력한 고객 충성도를 바탕으로 대륙 과 연결된 신계 지역을 홍콩 진출의 교두 보로 삼을 계획이 특히 이랜드는 홍콩의 최대 부동산 LG전자, 아프리카 남미에 태양광 냉장고 기부 SK케미칼 친환경 소재 에코젠 우리은행 카드 2달만에 30만장 2020년까지 시장점유율 80% SK케미칼이 우리은행 체크카드에 적용 한 에코젠 을 계기로 친환경 고기능성 신 용카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 SK케미칼은 우리카드에서 출시한 가 나다 체크카드 에 자사의 친환경 소재 에 코젠을 적용했다고 26일 밝혔 이 카드 는 출시 2개월 만에 30만장 이상 발급되며 큰 인기를 거두고 있 에코젠은 고기능 플라스틱인 PETG를 기반으로 자연 유래 바이오물질을 중합한 소재 국내에서 신용카드에 바이오 플라 스틱을 사용한 사례는 이번이 최초 SK케미칼은 에코젠을 기반으로 만든 카드의 가장 큰 장점으로 친환경성을 꼽았 지금까지 신용카드 소재로 사용된 PC, PVC는 인체 유해 논란이 가중되고 있는 비스페놀A, 프탈레이트 가소제가 배출되 는 환경 문제가 존재했 반면, 에코젠은 곡물 등에서 추출한 바이오 소재를 함유 해 이러한 논란에서도 자유롭다는 설명이 가나다 체크카드는 화학성분의 접착제 사용도 최소화했 가나다 체크카드는 일 부 공정을 제외하고 화학접착제 없이 열을 가해 각기 층을 붙이는 방식으로 제작됐 또 에코젠으로 제작된 카드는 내구성 이 강해 표면이 벗겨지는 현상이 적고 화 학적 자극이나 열에도 변형이 없다는 장점 도 있 SK케미칼은 우리카드 사례를 발판으 로 삼아 앞으로 신용카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 회사 관계자는 국내 카드 시장은 연간 650톤 규모, 전 세계적으로는 9000톤 규모 에 달한다 며 교통카드, 유심카드 등 다 양한 분야에 적용해 오는 2020년까지 카 드 시장 점유율을 80%까지 끌어올릴 계 획 이라고 말했 조남호 기자 4위, 파사트 가 3490대로 6위를 차지했 아우디의 A6 도 3.0 모델(3457대)과 2.0 모 델(3362대)이 각각 8위와 9위에 이름을 올 리며 힘을 보탰 티구안은 2008년 7월 국내에 첫 출시된 이후 지난달까지 누적 판매 대수 1만9573 대로 이달 안에 2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보 인 수입차 가운데 현재까지 단일 모델 기준으로 판매 대수가 2만대를 넘은 차량 은 BMW520d, BMW 528, 메르세데스-벤 츠 E300 등 3종 밖에 없 골프도 폭스바겐의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 골프는 국내에서 3050만~3750 만원의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면서도 리터 당 18km 육박하는 연비를 자랑하며 국민 수입차 반열에 올랐 김범근 기자 이랜드그룹, 홍콩 상륙 1월 대형 쇼핑몰 디파크 입점 친환경 신용카드 올해 수입차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는 폭스바겐 의 티구안. 사진제공 폭스바겐 코리아 유통 기업 중 하나인 신세계그룹(New World Development Company)의 협력 을 통해 디파크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제 공받았 스파오는 디파크 1~2층에 걸쳐 2660 (약 806평) 크기의 매장을 열어 홍 콩 SPA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방침이 후아유는 대만 101빌딩매장의 두 배인 1200 (363평) 규모로 오픈해 세계 최대 규 모의 후아유 매장이 된 이미 중국에서 연매출 5000억원을 달성 한 효자 브랜드 티니위니는 1022 (310평) 규모의 룸투룸 형태로 운영된 여성 남 성 아동 잡화 홈 라인이 모두 구성돼 있어 해외 매장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라이프스 타일 콘셉트 스토어가 될 전망이 이랜드 관계자는 이랜드가 중국의 성 공 신화를 이어가기 위해 홍콩으로 한 걸 음 나아갔다 면서 2019년에는 연매출 5000억원을 달성하고 향후 침사추이와 코 즈웨이베이 등 홍콩의 중심지로 진출을 가 속화할 것 이라고 말했 이선애 기자 영화 드라마, 비트코인으로 보세요 CJ E&M, 대기업 첫 도입 해외 이용자도 손쉽게 결제 가능 LG전자가 전기 없이 작동하는 태양광 냉장고 기부를 통해 아프리카 남미지역 난민 돕기에 나섰 LG전자는 월드비전 케냐와 함께 케냐 웨스트 포코트 행정구역 보건시설에 태양광 냉장고 5대 기부를 시작으로 페루 10대, 남수단 3대, 탄자니아 2대 등 총 20대를 무상 제공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 LG 태양광 냉장고는 일반 냉장고에 태양광 패널, 컨트롤러, 배터리를 결합한 태양광 에너지 공급 시스템 을 연계해 전력이 공급되지 않는 곳에서도 사용할 수 있 사진제공 LG전자 허니버터칩 고마워 하이트맥주 매출 쑥 사은품으로 5만개 미리 확보 평소 매출보다 54.8%나 급증 품귀 현상을 빚으며 시중에서 일반인이 구하기조차 힘든 해태제과의 스낵 허니버 터칩을 주류회사인 하이트진로가 수만개 이상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하이트맥주 가 보유하고 있는 허니버터칩은 약 5만개 물량이 시중에서 힘든 허니버터칩을 주류회사인 하이트진로가 5만개나 보유 하고 있는 사연은 뭘까? 하이트맥주는 허니버터칩 열풍이 불 기 전에 맥주 마케팅에 활용하기 위해 해 태제과에 5만개 가량의 물량을 이미 요 청해 확보했 현재 하이트진로는 일부 대형마트에서 뉴하이트 맥주를 구입하 는 고객에게 허니버터칩을 사은품으로 지급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 355 캔 맥주 6개에 허니버터칩을 묶어 끼워 팔 고 있는 방식이 맥주 업체들은 대형마트 등에서 스낵 과 땅콩 등을 묶는 경품을 활용한 마케 팅을 진행하곤 한 시중에서도 구하기 힘든 허니버터칩이 경품으로 묶여지자 하이트진로의 뉴하이트는 판매량이 급 증했 26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 17일부 터 행사를 진행 중인 수지점과 덕소점, 대 구율하점 등 3개 점포에서의 뉴하이트 제 품 매출은 직전 엿새간 평균 매출보다 무 려 54.8%가 뛰었 같은 기간 허니버터칩 을 증정하지 않는 일반 하이트맥주 신장률 15.2%, 맥주 전체 매출 신장률 8.5%를 크게 웃도는 수치 윤철규 기자 C J E & M의 동 영상 서비스 빙고 (VINGO) 에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결제가 도입된 26일 CJ E&M 관계자는 지난 4일 런칭 한 영화 추천 전문 VOD 서비스 빙고에 비 트코인 결제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 며 소액결제가 많은 온라인 콘텐츠이니만큼 신용카드보다 비트코인의 편리성이 커 내 린 결정 이라고 밝혔 온라인 콘텐츠의 경우 500~1200원 사이 의 가격이 책정돼 있기 때문에 카드나 휴 대전화 소액 결제의 경우 수수료를 제외하 면 실제 콘텐츠 가격은 크지 않 이들 수 수료는 최대 10%대에 달한 반면 비트코 인은 수수료가 1%대로 크지 않아 기업 부 담이 적어 소액결제의 경우 기업에 유리하 또 신용카드나 휴대전화 소액결제에 대 한 제한없이 해외 이용자들도 손쉽게 콘텐 츠 구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최근 글로 벌 진출을 활발히 하는 CJ E&M의 전략 과도 맞아 떨어진 CJ E&M의 이번 비트코인 결제 시스템 적용은 대기업으로는 최초 국내에서는 지난해 12월 파리바게뜨 인천시 청역점에 비트코인 결제가 도입된 바 있고, 현재까 지 식당, 카페 등 60여곳으로 비트코인 결 제가 확산됐 하지만 정부는 비트코인에 대해 부정적 입장이 한국은행은 지난 10월 국회에 제출한 자 료를 통해 비트코인은 저렴한 수수료, 사 용 편리성 등 장점에도 높은 가격 변동성, 불법거래에 이용될 가능성 등 단점과 리 스크도 있다 며 비트코인이 당분간 광범 위하게 사용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 고 밝 힌 바 있 또 비트코인은 정부와 금융당국의 통제 를 받지 않는다는 점에서 투기성이 부각돼 마약과 무기 밀거래 등에 악용되는 등 문 제가 불거지면서 논란이 됐 이 때문에 중국과 프랑스 등 주요국이 비트코인의 투기성을 우려, 사용을 금지하 기도 했 여기에 전세계 비트코인 거래 의 80%를 차지하던 일본 비트코인거래소 마운트곡스가 지난 4월 돌연 파산하면서 비트코인의 가치는 급락세를 면치 못했 김태헌 기자

9 9 삼성전자, 안구마우스 아이캔플러스 시연회 국내 유통업계, 블랙프라이데이 맞불 눈으로 클릭하고, 세상과 소통한다 원가 5만원대로 가격 부담 확 낮추고 기존 안경형태, 거치형으로 불편 해소 중증장애인에겐 팔 다리나 마찬가지 이런 연구가 지속됐으면 좋겠습니다 미국의 대규모 세일 기간인 블랙프라이데이 를 앞두고 있는 25일 오후 국내 유통업계가 이에 대응하기 위해 세일 등 할인 행사에 들어갔 25일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을 찾은 고객들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 노진환 기자 블랙프라이데이의 달콤한 유혹, 자칫하단 소비자 피해 블랙데이 배송에 평균 2개월 반품 땐 위약금 TV 설치땐 별도비용 추가 부담해야 해외직구 피해사례 작년보다 34% 국내법 보호 어려워 구매 신중결정 미국의 최대 쇼핑 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28일)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아지 고 있 각종 제품을 20~30%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 할 수 있는 만큼 긍정적인 부분들이 부각되고 있지만, 그만큼 소비자들의 불만과 피해 사례도 늘고 있는 모 습이 해외 직구의 저렴한 가격이 달콤한 유혹 이 돼 오히려 국내 소비자들에게 독 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 26일 전자상거래센터 자료에 따르면 올해 해외직구 관련 피해 사례는 전체 소비자 상담 건수 가운데 8.4% 를 차지했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4.5% 늘어난 규모 또한 한국소비자보호원이 발표한 해외직구 소비자 이용조사 결과에서도 2011년 1890건에 불과했던 소비 자 상담 건수는 2012년 2002건, 2013년 2583건, 올해 9 월 2485건으로 지속적으로 늘고 있 특히 해외직구 단골 아이템인 대형 TV의 경우, 운 송비와 관세(8%), 미국 판매세(부가가치세) 등을 고려 하면 국내 TV가격과 큰 차이가 나지 않을 수 있 또 한 직구족들이 대거 몰리는 시점인 만큼, 배송 시간도 길게는 2달이 넘거나, 제품 파손에 대한 위험에 대해서 도 소비자들이 감수해야 한 가전업계 관계자는 반품할 시에도 위약금이 과도하 거나 계약 해제가 안 되는 경우도 있다 며 신용카드사 를 통해 처리를 요청하려면 해외 이용이기 때문에 확인 절차가 오래 걸리고, 취소 처리 가능 여부에 대해 즉시 확인할 수가 없어 피해가 커질 수 있다 고 지적했 지난해 블랙프라이데이 때 LED TV를 구매한 경험 이 있는 정인교(42)씨도 해외 직구에 대해 다시 생각하 고 있 정씨는 국내에서 사는 것보다 크게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했지만, 벽걸이 TV로 설치하기 위해 기 사를 따로 불러야 했기 때문에 설치비용을 추가로 부 담했다 며 이 외에도 배송 중 파손 위험에 대한 불안 감과 관세 부담, 추후 제품에 문제가 생기면 반품 또 는 AS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앞으로는 품질과 서 비스를 모두 보장받을 수 있는 국내 제품을 구입할 생 각 이라고 밝혔 이에 공정거래위원회도 최근 블랙프라이데이 관련 해외 직구 소비자 피해 주의보를 발령했 공정위 관계자는 해외구매 대행에 대해서도 국내 법이 적용되므로 다른 온라인 쇼핑몰과 동일하게 제 품 공급받은 날부터 7일 이내에 청약철회 등을 할 수 있다 며 가급적 현지 통화로 결제하거나 문제 발생시 즉시 지급 정지를 요청할 수 있는 신용카드를 이용하 는 것이 좋다 고 조언했 김정유 기자 더 빠르고 간편하게 보일러도 모바일 AS 귀뚜라미, 스마트폰 기반 업계 최초 구축 자재비 기술료 알려주고 카드결제도 가능 귀뚜라미보일러가 소비자들의 편의성에 초점을 맞 춘 모바일 애프터서비스(AS) 시스템을 구축해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 26일 귀뚜라미에 따르면 이 회사는 2010년 7월 보일 러 업계 최초로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 AS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 모바일 AS 프로세스는 상담직원이 고객센터에 접 수된 AS 내용을 PC에 입력하면, 담당 지역 기사에게 자동 접수되고, 고객에겐 SMS 알림 문자가 발송되는 방식이 고객에게 담당 AS 기사의 사진과 정보도 발 송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하는 것도 특징이 또한 고객 주소는 내비게이션과 자동 연동돼 길 안 내를 실행, 방문 시간도 단축할 수 있 방문 후 보일 러에 부착된 바코드에 스마트폰을 가까이 대면, 제품 정보와 보증기간이 화면에 뜬 스마트폰에 수기로 입력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제조번호 입력 오류를 방지한 것이 무상보증 기간이 가장 중요한 AS시 제조번호를 잘못 입력하게 되면 고객들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어서 귀뚜라미 관계자는 무상보증 기간이 지났을 경우 귀뚜라미가 2010년 업계 최초로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 AS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 사진은 귀뚜라미 AS 시스템이 적용된 스마트폰. 사진제공 귀뚜라미 에도 자재비와 기술료를 스마트폰에서 바로 알려주고, 카드 결제까지도 가능하다 고 귀띔했 귀뚜라미보일러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스마트폰을 이용한 보일러 체크 시스템을 적용했 스마트폰을 보일러 안에 있는 컨트롤과 연결하면 송풍기, 펌프, 가 스밸브, 온도센서 등 보일러를 구성하고 있는 모든 부 품의 작동 상태를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 점검 결과 내용은 고객센터에 자동으로 전송된 김정유 기자 안구 마우스는 단순한 정보기술(IT) 기기가 아 니라 중증장애인에겐 팔, 다리나 마찬가지입니 앞으로도 이런 연구가 지속되었으면 좋겠습니 25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차세대 안구 마우스 아이캔플러스(EYECAN+) 시연 행 사에서 척수성 근위축증을 앓고 있는 신형진씨가 눈을 깜빡거리며 모니터에 이렇게 한글자, 한글자 씩 써내려갔 눈동자의 움직임은 그 어떤 말보 다 빨랐고, 정확한 메시지를 표현했 삼성전자가 선보인 안구 마우스 아이캔플러스 는 컴퓨텅의 마우스 조작을 손 대신 눈동자로 할 수 있게 해주는 장치 삼성전자는 지난 2011년 임직원 5명의 창의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안구 마 우스 개발에 돌입했 그동안 출시된 안구 마우 스의 가격은 1000만원 전후. 이처럼 비싼 가격은 중증장애인에게는 부담일 수밖에 없 개발팀은 연구 끝에 원가 5만원 내외의 안구 마 우스 아이캔 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 이어 삼성 전자는 지난해 6월부터 DMC연구소에서 아이캔 25일 삼성전자 서초사옥 투모로우 솔루션 랩에서 안구마우스를 실제 사용 중인 신형진씨가 직접 안구마우스 아 이캔플러스 를 시연하고 있 사진제공 삼성전자 의 성능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 업그레이드된 안 구마우스 아이캔플러스를 내놨 아이캔플러스의 가장 큰 특징은 거치형이라는 점이 기존 안경식 안구 마우스는 좁은 안경의 시야 때문에 화면 구석으로 갈수록 정확도가 떨 어졌 또 안경이 흘러내릴 수 있다는 점과 안경 을 착용할 수 없는 장애인들이 있다는 점도 단점 으로 지적됐 반면, 모니터 아래 부착된 거치 형태의 아이캔 플러스는 정확성을 크게 높일 수 있 이날 신씨는 안구 마우스를 통해 직접 인터넷 쇼핑몰에서 책을 주문하는 모습을 선보였 그는 박스 모양의 아이캔플러스에 눈을 맞추고 초기 세팅을 끝냈 이어 인터넷 쇼핑몰에 접속, 원하 는 책을 골랐 모니터에 팝업창 형태로 키보드 가 나타나자 눈동자로 한 글자씩 클릭해가며 주소 를 적어넣고 책 주문을 마쳤 권태성 기자

10 다시 얼어붙은 목동 포스코건설, 오만서 4억달러 제철소 수주 9 1부동산대책 이후 아파트 매매 물량 상승세 보이다 급감 포스코건설은 지난 24일 오만 썬 메탈 LLC(Sun Metals LLC)와 4억달러(약 4158억원) 규모의 제강 압연공장 프로젝 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 포스코건설 송도 사옥에서 가진 계약 식에는 발주처 선 메탈 LLC의 시바라잔 (Sivarajan) 디렉터, 프로젝트 코디네이터 인 소지쯔 머시너리(Sojitz Machinery)의 사코(Sako) 사장을 비롯해 안병식 포스코 건설 부사장 등이 참석했 제강 압연공장은 연 250만t의 빌렛 (Billet), 철근, 특수강을 생산할 수 있는 규 모로 건설되며 공사기간은 계약발효일로 부터 30개월이 <9월 아파트 거래량> <10월> <11월> 집주인 곧 재건축, 오른다 매수자는 비싼 집값에 눈치만 매도자와 매수자 모두 눈치 보느라 목 동 매매시장이 얼어붙었습니 올 가을 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로 분 위기를 띄워놓은 목동 부동산시장이 오히 려 거래 단절로 꽁꽁 얼어붙었 9.1대책 이후 매도인은 집값을 더 올려 받겠다고 매물을 거둬들이고 매수인은 거래가가 부 담스러워 거래에 눈치만 보는 상황이 이어 지고 있 25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 통계에 따르 면 9.1대책 이후 목동 아파트 거래량은 9월 131건에서 10월 195건으로 64건이나 증가 했 하지만 11월 거래량은 70건으로 전 달에 비해 64% 감소했 이처럼 거래가 감소한 이유는 매도자와 매수자의 소극적 태도 때문으로 분석된 목동 6단지 소재 A공인중개사 관계자 는 아파트 매수자와 매도자 둘 다 거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지 않다 면서 수요 자 대부분이 (적정 매물이 나올 때까지) 짧 으면 한두 달, 길면 서너 달 정도 더 기다려 보겠다는 분위기 라고 말했 서청주 센트럴파크 완판 전 주택형 순위내 마감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한신공영이 시공하는 서청주 센트럴파크 가 최고 11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모든 주택형 이 순위 내 마감됐 지난 21일, 24일 청약접수 결과, 특별공 급 물량을 제외한 1179가구 일반공급에 총 4111명의 신청자가 몰리면서 평균 3.48 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 총 7개 주 택형 중, 4개 주택형이 1순위 당해지역 마 감, 3개 주택형이 3순위 당해지역 마감했 1순위에서는 84 C형이 5.31대1로 1순 위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고 3순위에서는 138 주택형이 당해지역에서 11대1의 최 고 경쟁률로 높은 인기를 얻었 서청주 센트럴파크 는 지하 4층~지상 49 층, 7개동 규모로 청주에서 최고 높이를 자 랑한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19~76 223실로 구성돼 있 오피스텔도 선착순 분양중이 구성헌 기자 이처럼 수요자들이 매수를 서두르지 않 는 이유는 9.1대책 이후 호가뿐만 아니라 과도하게 오른 집값이 부담스러울 뿐만 아 니라 곧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 정부가 다양한 부동산 정 책을 발표하지만, 국내외적으로 체감경기 가 좋지 않기 때문에 부동산 가격 역시 꺾 일 수 있다는 전망이 우세하 B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작년에는 이렇 게까지 거래가 없지 않았는데 올해 매매거 래가 크게 줄었다 고 설명했 이 같은 목 동 아파트 거래시장 침체는 지표로 알 수 있 올해 11월 아파트 거래량은 작년 같 은 달 대비 44% 감소했 양천구 공인중개사협회 관계자는 목 동의 옛 35평 아파트 거래가격이 8억원 초 반에서 12억원까지 거래된 바 있 그러 나 지금은 최저 8억8000만원에 거래됐는 데 사람들은 그보다 더 낮은 가격의 매물 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고 설명했 집주인도 매매거래에 적극적으로 나서 지 않고 있 중형 소형 다운사이징 가능 남양주 현대ENG 물량 눈길 다음 달부터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형주택 1채를 보유한 집주인도 지역 주택조합 조합원 가입이 가능해질 전망 이 관련 법령이 시행되면서 주택 갈아 타기 수요가 증가하는 동시에 조합 사 업을 통해 중형주택에서 소형으로 옮기 는 다운사이징(전용 이하)이 가능해진 또 현재 조합원을 모집 중 인 사업장에도 적용될 예정으로 지역주 택조합 시장에 훈풍이 불 것으로 보인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9월 1일 주 택시장 활력회복 및 서민주거 안정 강화 방안 에서 주택조합 활성화를 위해 전 24일 인천 연수구 인천타워대로 포스코건설 송도 사옥에서 포스코건설과 오만 썬 메탈 LLC사 관계자들이 건설 공사 계약식을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 건설부지는 오만 북동부에 위치한 수르 (Sur) 산업단지로서 오만 정부 지원사업으 로 진행된 이번 수주로 포스코건설 뿐 아니라 국내 건설사들의 중동지역 철강 플 랜트 사업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 박태진 기자 목동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이달 들어 거래가 뚝 끊겼 매도자는 국회에 계류 중인 부동산3법 에 대한 희망으로, 매수자는 집값 하락을 우려하면서 11월 거래는 10월에 비해 큰 폭으로 주저앉 았 목동5단지 C부동산은 3~4년 안으로 재 건축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굳이 당장 팔 지 않아도 된다는 심리가 지배적이라고 강 조했 재건축이 시행되면 가격은 덩달아 오를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작용했기 때문 으로 풀이된 게다가 급하게 내놓은 아 파트마저 팔리지 않고 있 이미 각종 대 책으로 시세가 오른 상황에서 가격을 내 려 봤자 매수자 입장에서는 여전히 비싸다 고 체감하고 있기 때문이 C부동산 관계자는 물건을 팔려고 내 놨다가 회수하거나 혹은 판매보류를 하는 매도자도 많 빨리 물건을 팔고 싶어하 는 사람들은 시세보다 1000만원 정도 낮 은 가격대에 물건을 내놓기도 하지만 이미 오른 가격대에서 1000만원을 내려봤자 수 요자 입장에서는 비싸다고 받아들이기 때 문 이라고 설명했 정경진 기자 전용 85 집주인 도 내달부터 주택조합 가입 국토부, 지역주택조합 활성화 年 250만t 생산 제강 압연공장 용면적 85 이하 1주택자에게 주택 조 합원 자격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정 책을 발표했 관련 법안은 9월 17일~10월 27일 기간 중 입법예고됐으며 다음 달 시행될 예정 이 1980년 1월 4일 도입(시행)된 지역주 택조합제도는 인접 지역에 거주하는 주 민들이 내 집 마련을 위해 직접 조합을 설립, 토지를 매입해 주택을 짓는 것으 로 신규 주택 공급의 틈새시장으로 주 목받았 하지만 엄격한 조합원 자격 등으로 사업 추진이 위축되자 정부는 최근 조 합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규제 완화 정책을 발표 시행하고 있 최근 규제완화로 인해 지역주택조합 사업 여건이 개선된 주요 내용을 살펴보 면 2009년 법 개정으로 사업대상 부지 95%에 대한 권한을 확보한 경우 잔여 부지에 대한 매도청구권리 발생, 알박기 위험이 상당부분 해소됐 또한 지난해 8월 조합원 모집 가능 지 역이 사업지가 위치한 동일 시 군에서 인접 시 도의 광역생활권으로 확대됐 으며 올 6월에는 지역주택조합사업으 로 공급하는 물량의 최대 25%는 중대 형(전용 85 초과)으로 건설(공급)할 수 있게 됐 12월부터는 전용면적 85 이하 1주택 소유자의 조합원 가입과 등 록사업자 소유 토지(공공택지 제외)의 매입이 허용될 예정이 새로운 지역주택조합 물량들도 줄줄 이 대기 중이 수도권에서는 남양주 현대엔지니어 링 지역주택조합 이 경기 남양주시 화 도읍 일대에서 전용면적 59~84 총 1602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지역주택조 합 아파트 조합원을 모집 중이 당초 일반분양을 목표로 사업승인을 받았던 부지로 토지 매입이 100% 완료됐 구성헌 기자 용도 소재지 서 울 강 남구 역 삼동 아파트,-2,-3,712,-6 개나리 35동 9층 903호 서울 동작구 사당동 105,-2 극 아파트 동 102동 5층 508호 서울 광진구 광장동 워커 아파트 힐푸르지오 101동 9층 902호 서울 강동구 성내동 메이 아파트 저 6층 603호 서울 마포구 신수 동 아파트,-559,-370 신수동자이언트 2 층 202호 경기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아파트 516 용인삼환나우빌 104동 7층 702호 경기 평택시 독곡동 468 삼익 아파트 104동 9층 902호 경기 시흥시 거모동 동보 아파트 107동 4층 405호 경기 의왕시 삼동 121-6, 564 아파트 운양까치 3층 304호 인천 남구 용현동 647 용현2단 아파트 지금호타운 208동 3층 302호 자료제공: 지지옥션 건물 ( ) 감정가 입찰 및 대비(%) 개찰일 경매계 사건 번호 ,410,000, ,400, % 12월9일 중앙3계 감정가(원) 최저 입찰가(원) 동부7계 동부7계 ,000, ,000, % 12월11일 중앙11계 ,000, ,000, % 12월8일 ,000, ,000, % 12월8일 ,000, ,600, % 12월9일 서부3계 ,000, ,600, % 12월10일 수원12계 ,000, ,000, ,000, ,000, ,500, % 12월9일 안산8계 ,000, % 12월9일 안양2계 ,100, % 12월8일 인천24계 ,100, % 12월8일 평택2계 서울 강남구 역삼동 712-1, -2, -3, 712, -6 개나리 = 35동 903호가 경매에 나왔 1979 년 7월 준공한 3개동 264가구(4차) 단지로 12층 건물 중 9층이 해당 물건은 재건축사업 추진 중 으로 재건축조합사무실 주장에 따르면 관리처분 가액 16억7660만원, 동호수 추첨 결과 106동 1901 호, 추가 분담금액 6억1548만원, 2014년 8월 1일 기준 이주비 대납이자 1억425만원, 대위변제금 6154만원 등을 부담해야 조합원 지위를 승계할 수 있 최초 감정가 14억1000만원에서 2회 유찰돼 이번 경매 최저 매각가는 9억 240만원이 입찰은 12월 9일 서울중앙지방법원 경매3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워커힐푸르지 오 = 101동 902호가 경매에 나왔 1987년 3월 준공했으며 2013년 10월 리모델링을 완료한 2개 동 200가구 단지로 11층 건물 중 9층이 전용면 적 92.4 로 방 3개, 욕실 2개에 계단식 구조 한 강조망권이며 단지 인근으로 천호대교와 광진교 등이 있 최초 감정가 7억1000원에서 1회 유찰 돼 이번 경매 최저 매각가는 5억6800만원이 입찰은 12월 8일 서울동부지방법원 경매7 계 구성헌 기자

11 11 애플, 시총 7000억달러 쿡 찍었다 오래 묵힐수록 S&P500기업 첫 돌파 쿡 CEO 취임이후 주가 2배 연말 쇼핑대목 앞두고 실적 기대 목표주가 줄상향 애플의 주가가 사상 최고 행진을 이어 가면서 25일(현지시간) 장 중 시가총액이 7000억 달러(약 777조원)를 돌파했 전문가들은 애플의 실적 개선과 주가 강 세에 따라 팀 쿡 최고경영자(CEO)의 리더 십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보고 있다고 경 제전문방송 CNBC는 보도했 애플의 주가는 쿡 CEO가 지난 2011년 8 월 취임한 이후 3년 만에 2배 치솟았 쿡은 취임 당시 고(故) 스티브 잡스 창업 자의 그늘에 가려 애플의 미래에 대한 우 려가 대두되기도 했지만 이제 상황은 달라 졌다는 평가 진 먼스터 파이퍼제프레이 애널리스트 는 대중은 쿡의 능력에 대해 확신하지 못 했다 며 그러나 쿡은 취임 이후 주가를 2 배나 끌어올렸다 라고 말했 쿡은 지난달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밝혔 으며, 이에 대해 애플 임직원은 물론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를 포함해 실리콘 밸리 리더들이 열렬한 지지의사를 나타내 기도 했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기업 중 시총이 7000억 달러를 넘은 것은 애플이 처음이 인플레이션을 고려하면, 마이 크로소프트(MS)의 시총이 지난 1999년 8740억 달러에 달했지만, 애플의 주가 가치 는 당시 MS에 비해 오히려 저평가됐다고 CNBC는 전했 MS가 시총 1위에 올랐을 당시 주가수 익비율(PER)은 72배였 현재 애플의 PER는 S&P500 기업의 평균 수준인 18배 정도 월가는 애플의 강력한 실적에 힘입어 주 가가 추가로 랠리를 펼칠 것으로 보고 있 전문가들은 오는 27일부터 시작하는 추 수감사절 연휴에 월마트가 아이폰6 16GB 모델을 2년 약정 기준으로 75달러짜리 기 프트카드를 포함해 179달러에 판매하는 등 아이폰 시리즈 매출이 역대 최고치를 수익률 깊은맛 희소가치 높은 싱글몰트 6년간 660% 올 초 홍콩서 세계 첫 투자펀드 출시도 올릴 것으로 보고 있 서스쿼해나는 애플이 4분기에만 최대 6500만대의 아이폰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 하고 있 이에 따라 주가 목표 상향도 잇 따르고 있 먼스터와 함께 크리스 카소 서스쿼해나 애널리스트와 롭 시라 에버코어 애널리스 트는 애플의 주가가 내년 135달러를 기록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 주가가 135달러로 오르면 시총은 8000억 달러에 달하게 된 美 나홀로 깜짝성장 금리인상 압박 미국 경제의 성장이 가속화하면서 연방 준비제도(Fed, 연준)의 긴축 향방에 관심 이 집중되고 있 미 상무부는 지난 3분기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이 연율 3.9%로 상향 수정됐 다고 25일(현지시간) 발표했 이는 지난달 잠정치 3.5%는 물론 월가 가 전망한 3.3%를 크게 상회하는 것이 이에 따라 미국의 지난 2~3분기 성장률 은 평균 4.2%를 기록하면서, 2003년 중반 이후 2개 분기 기준 최대폭으로 성장했다 고 투자전문매체 마켓워치는 전했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소비지 출이 기존 1.8%에서 2.2% 증가로 수정됐 3분기 3.9% 예상 웃돌아 소비지출 내수증가 주효 4분기엔 더 강한 모멘텀 연준 매파 목소리 커질듯 내수 증가율은 기존 2.7%에서 3.2%로 상향됐 기업 투자가 연율 4.7%에서 6.2%로, 장 비 투자 역시 7.2%에서 10.7%로 각각 상향 됐다고 상무부는 설명했 CNN머니 위스키에 투자하라 수출 증가율은 7.8%에서 4.9%로 낮아 졌 수입 역시 1.7%에서 0.7%로 증가폭 이 하향 조정됐 월가에는 이날 지표 공개 이후 미국의 경제 성장이 연말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 대표적 행동주의투자자인 칼 아이칸은 최근 애플의 시총이 1조 달러를 넘어설 것 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 애플의 시총이 1조 달러를 넘기 위해서 는 주가가 171달러로 40% 이상 추가 상승 해야 한 나스닥에서 이날 개장 직후 달러 까지 오른 애플의 주가는 차익매물이 나오 면서 전일대비 0.86% 하락한 달러로 마감했 뉴욕=민태성 특파원 망이 힘을 얻고 있 브라이언 존스 소시 에테제네럴 미국 이코노미스트는 블룸버 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4분기에 더욱 강 한 모멘텀을 얻을 것 이라며 현 분기 성 장률 역시 3.0~3.5%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 다 라고 말했 로이터통신은 일본 경제가 다시 침체에 빠지고,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국)과 중국 의 저성장 불안이 커지는 상황에서 미국 이 나홀로 선전하고 있다고 평가했 이에 따라 연준이 오는 2015년 기준금 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고 로이터는 전했 블룸버그 역시 월마트와 같은 유통업체 들이 실적 개선과 함께 경기 전망을 밝게 보고 있다며, 이날 GDP 데이터는 연준이 지난달 선언한 양적완화 종료 결정을 지지 하는 것이라고 평가했 주식과 채권 투자에 따분함을 느끼 기 시작한 투자자들이라면 위스키에 관심을 귀 기울여 보라고 최근 CNN머 니가 소개했 최고급 싱글몰트 위스키 가격이 지 난 6년간 660% 상승했을 만큼 투자 매력도 가 높다는 것이 대표적인 싱글몰트 위스키 맥켈란< 사진>은 지난 1월 경매에서 사상 최고 낙찰가인 62만8205달러(약 6억9700만 원)를 기록하기도 했 위스키코퍼레이션의 스티븐 노트만 설립자는 전 세계적으로 위스키 수요 가 늘어나는 것은 물론 오래되고 희귀 한 싱글몰트의 경우에는 공급량이 감소 하고 있다 며 이 같은 이유로 위스키가 투자처로서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고 설명했 싱글몰트 위스키는 맥아 과정 을 거친 보리 한 가지를 재료로 동일한 증류소에서 생산된 것을 뜻한 예를 들어 1937년산 글렌피딕 스카 치 는 지난 2012년 크리스티 경매에서 4만6000파운드(약 7998만원)에 팔렸 애초에 약 60병만 생산된 희귀성이 높게 평가받은 것이 전문가들은 이처럼 오래되고 희귀 한 위스키가 줄어드는 것은 곧 위스키 투자시장이 더욱 성장할 수 있다는 것 을 의미한다고 분석했 위스키 전문 콜렉션업체 위스키도 그의 니콜라스 폴라치 설립자 겸 최고 경영자(CEO)는 다른 투자와 마찬가 지로 위스키 역시 다양한 포트폴리오 를 갖춰야 한다 고 조언했 폴라치는 잘 알려진 브랜드에 투자 하는 것도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데 도움을 주지만, 굳이 많은 돈을 들여 투자할 필요성은 없다 며 다만 어떤 위스키의 가치가 높은지는 확실히 알 고 있어야 한다 고 설명했 CNN머니는 투자자들이 또 올 초 홍콩에서 출시된 세계 유일의 위스키 투자펀드를 살 수도 있다고 설명했 이 펀드는 현재 3000여 병의 위스키를 보유하고 있 이미 펀드 규모는 400 만 달러에 달하며 연말까지 600만 달 러의 추가 자금을 조성할 계획이 위스키투자펀드의 리케시 키신아니 펀드매니저는 우리의 전략은 제조사 가 문을 닫아 수량이 한정된 위스키나 세계 최고급 위스키를 구매하고 꾸준 히 팔아 수익을 내는 것 이라며 일종 의 공격적인 액티브펀드 라고 말했 위스키 투자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 지만 절대 아무나 접근할 것은 아니 위스키투자펀드에는 최소 25만 달러 를 투자해야 한 일부 위스키 콜렉션 은 가치가 수백만 달러에 이른 전문가들은 이런 비싼 가격이 붙어 있다는 것은 진정으로 위스키를 사랑 하는 사람만이 투자를 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 폴라치 CEO는 위스키에 투자하는 것은 마치 예술 작품을 사는 것과 비 슷하다 며 (위스키에 투자할 가치를 느끼지 못한다면) 투자하지 않는 방향 을 권유한다 고 강조했 서지희 기자 뉴욕=민태성 특파원 뉴욕, 폭설 이어 홍수로 몸살 구글, 수전증 위한 스마트 숟가락 구글 반독점 혐의 때리는 유럽 감싸는 미국 구글의 반독점 혐의에 대한 유럽연합 (EU)의 대대적인 조사에 대해 미국이 경 고 에 나섰다고 25일(현지시간) 영국 파이 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 구글에 대한 EU의 움직임이 정치적으로 변질되고 있 다는 것이 미국 상원 금융위원회와 하원 조세무역 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이날 공동 서신에 서 유럽의회가 구글의 분할을 촉구하는 결의안 채택을 준비하는 것에 우려를 표한 다 고 밝혔 서신은 또 객관적인 관점에 서 공정하고 비정치적인 조사가 중요하다 고 언급했 미국 의회가 대외적으로 구글의 편을 들 어주기 위해 공식 성명을 내는 것은 상당 히 이례적인 행보 전문가들은 미국의 간판회사인 구글이 유럽에서 두 개로 쪼 개질 위기에 놓이면서 나온 행보라는 데 주목했 앞서 유럽의회는 반독점 행위를 제재하 고자 구글을 인터넷 검색과 기타 사업 부 분으로 분할하도록 요구하는 결의안 내용 을 27일 표결에 부치기로 했 구글은 유 럽 검색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 이 때문에 유럽에서는 구글이 시장의 지배적 지위를 이용한다는 비판이 거세 유럽 내에서 이번 결의안이 통과된다고 해서 바로 구글이 분할되는 것은 아니 다만 결의안이 통과되면 구글은 유럽 내에 서 분할 압박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 김나은 기자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 보우먼스빌에서 소방대원들이 강물에 잠긴 승용차 견인을 시도하고 있 지난주 38년 만의 기록적 폭설을 겪었던 뉴 보우먼스빌/AP연합뉴스 욕주 북부는 기온이 오르면서 눈이 녹아 홍수가 일어날 것이라는 불안이 커지고 있 퍼거슨 시위, 美전역으로 확산 미국 미주리주 퍼거슨시에서 흑인 청년 을 총으로 사살한 백인 경찰에 대한 불기 소 결정에 따른 소요 사태가 전국적으로 확산할 조짐이 수도 워싱턴DC를 비롯해 뉴욕 로스앤 젤레스 시애틀 마이애미 등 주요 도시에서 인권 활동가를 중심으로 대배심의 결정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리거나 열릴 예 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5일(현지시간) 흑인 사살 백인경찰 불기소에 항의 평화시위 한편선 방화 약탈 잇따라 보도했 퍼거슨시에서는 이날 300여 명의 시위 대가 거리행진을 벌였고, 시위대 중 일부 는 세인트루이스카운티법윈에 진입해 백 인 경찰 불기소 결정에 대해 항의했 CNN 등에 따르면 전일 흥분한 시위대 의 방화로 퍼거슨에서 최소 12채의 건물이 전소했고, 일부 군중의 약탈로 전 재산을 날렸다는 상인도 속출했 로스앤젤레스에서도 수백 명이 참가하 는 시위가 열렸고, 워싱턴DC 백악관 앞에 서도 집회가 열렸 애틀랜타와 볼티모어, 댈러스에서도 항의하는 시위가 열렸 한편, 백인 경관 대럴 윌슨의 총격을 받 고 사망한 흑인 청년 마이클 브라운의 가 족은 처음부터 세인트루이스 카운티 대배 심의 조사가 불공정했다며 특별검사 선임 을 주장했 뉴욕=민태성 특파원 구글이 최근 수전증과 파킨슨병 환자들 이 음식을 흘리지 않고 제대로 먹을 수 있 게 돕는 숟가락을 개발하고 있다고 25일 (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 그동안 수전증 환자들을 위해 무거운 식 기류, 펜 모양으로 잡는 식기류, 칼날이 둥 근 나이프 등이 등장했 그러나 구글의 스마트 숟가락은 수백 개의 알고리즘을 활용해 손이 어떻게 떨리는지를 감지해 균 형이 깨지지 않도록 즉각 반응하는 것이 핵심이 구글은 지난 9월 미국 국립보건원(NIH) 이 투자한 손떨림 방지 숟가락 제조업체 리프트랩스를 인수하고 나서 스마트 숟가 락 개발에 뛰어들었다고 통신은 전했 임상시험에서 스마트 숟가락 리프트웨 어(Liftware) 는 손떨림을 평균 76% 줄여 준다고 구글은 밝혔 구글 설립자인 세르게이 브린의 어머니 를 포함해 전 세계에서 1000만명이 넘는 사람이 수전증이나 파킨슨병을 앓고 있다 고 통신은 전했 브린도 유전적으로는 파킨슨병에 걸릴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 타났으며 이 병 치료를 위해 5000만 달러 이상을 기부하기도 했 HP, 회계 4분기 또 실적부진 휴렛팩커드(HP)는 25일(현지시간) 지난 회계 4분기(8~10월) 매출이 284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했다고 발표했 이는 블룸버그통신 집계 전문가 예상치 288억 달러를 밑도는 것이 회계 4분기 순이익은 13억3000만 달러 (주당 70센트)로 전년의 14억1000만 달러 (주당 73센트)에서 감소했 일부 아이템 을 제외한 주당순이익은 1.06달러로 집계 돼 시장 예상과 부합했 매출이 시장 전망을 밑돌면서 HP 주가 는 시간외 거래에서 4.3%까지 빠지기도 했 PC 부문 매출은 전년보다 4% 증가했 으나 프린터그룹은 5% 감소했 기업서 비스 매출이 7% 줄었고 서버와 스토리지 등을 담당하는 기업그룹 매출도 4% 빠졌 소프트웨어와 금융서비스그룹도 각각 1%의 감소세를 나타냈 회사는 이번 회계 1분기 일부 아이템을 제외한 주당순익이 89~93센트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 이는 월가 전망인 93센 트를 다소 밑도는 것이 홍콩, 철거거부 시위대 80명 체포 25일(현지시간) 홍콩 당국이 시위대가 까우룽반도 몽콕 지역 일부에 설치한 바 리케이드 철거 작업을 시작한 가운데 시위 대 80여 명이 철수를 거부하다 경찰에 체 포됐 이는 지난 9월 28일 도심 점거 시 위가 시작된 이후 가장 많은 시위대가 체 포된 수치 이날 오전 10시30분경 법원 집행관 20여 명과 인부 수십 명은 몽콕 아가일 스트리 트에서 트럭 등 중장비를 동원해 철거작업 을 진행했다고 홍콩 현지언론이 보도했 몽콕은 홍콩섬 애드미럴티, 코즈웨이베이 와 함께 시위대의 3대 점거지역 중 한 곳으 로 시위대와 경찰 또는 시위 찬반 세력 간 물리적 충돌이 잦았던 곳이 오전에 시위대는 진정한 보통선거를 원 한다 는 구호만 외칠 뿐 철거 작업을 방해 하지는 않았으나 오후 들어 철거 지역이 넓어지자 일부 지역에서 철수를 거부했 이에 집행관은 경찰에 협조를 요청했 철거 와중에 물리적 충돌이 발생해 경 찰 3명 등 여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

12 12 10구단 KT의 마법 이 펼쳐진다 프로야구 10구단 kt가 내년 시즌을 위한 담금 질에 한창이 올해 신인 1차 지명, 신인 우선 지 명,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전력을 보강한 데 이어 특별 지명, 용병 선발, FA를 앞두고 선수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 kt는 신생 구단 혜택을 받아 팀별 보류선수 20 명을 제외한 1명을 영입할 수 있고, 외국인 선수 를 총 4명까지 보유(3명 출전)할 수 있 15일 내 야수 앤디 마르테를 영입한 데 이어 19일 메이저 리그 텍사스 레인저스 출신의 우완 필 어윈과 계 약금 포함 총액 55만 달러에 계약했 kt는 올해 2군 리그인 퓨처스리그에서 경기 를 치러 왔 88경기에서 41승 37패 10무(승률 0.526). 북부리그 3위를 기록했고 팀 타율은 로 북부리그 6개 팀 중 2위, 팀 평균자책점은 5.52 로 4위에 올랐 2012년 퓨처스리그 남부리그 1 위를 차지한 NC에 비해 불안하지만 시즌을 치르 면서 많은 유망주들을 발굴했 마운드는 북부리그 다승, 탈삼진왕에 오른 박 세웅(19)이 눈에 띈 2014 신인 1차 지명으로 입 단해 21경기 9승 4패, 평균자책점 4.12를 기록했 118이닝 동안 삼진을 123개나 잡아냈 야수 중에서는 김사연(26), 김동명(26), 문상철 (23) 등이 돋보였 김사연은 23홈런(1위), 125 박세웅 김사연 ML 출신 마르테 어윈 발빠른 영입 박세웅 김사연 등 퓨처스리그 활약 홈구장 위즈파크 관중몰이 기대도 안타(1위), 94득점(1위), 37도루(1위)로 펄펄 날았 창단 첫 경기에서는 퓨처스리그 역대 21번 째로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 김동명도 타율 0.356(4위), 출루율 0.498(1위)로 맹활약했 문상 철은 57경기에서 14개의 홈런으로 거포 본능을 뽐냈 주장 신명철(36)은 젊은 선수들에게 프로 의 자세 등을 조언하며 팀을 이끌고 있 그러나 아직 1군 무대에 오르기에는 선수층이 투텁지 못 한 것이 사실이 kt가 1군에 진입하는 내년부터 프로야구는 많 은 것들이 바뀐 팀당 경기 수가 128경기에서 144경기로 늘어나 총 720경기를 치른 현재의 1 만1000명대의 관중을 유지한다면 역대 최다 관 중 기록(2012년, 753만3408명)을 갈아치울 수 있 을 것으로 보인 올 시즌 페넌트레이스 총관중 은 650만9915명으로 지난해(644만1945명)보다 1% 늘어난 수치 깔끔하게 리모델링한 kt 홈구장 수원의 위즈 파크도 관중 유입 효과를 기대케 한 기존 1만 4000여석의 구장은 현재 2만명을 수용할 수 있 는 규모로 변모했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은 5위 까지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 정규시즌 5위 팀은 4위와 플레이오프 출전권을 놓고 결정전을 치른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2선승제로 치러질 전망이 4위 팀은 1승을 안고 경기에 임한 와 일드카드 결정전은 각 구단 단장들이 합의한 사 항으로 연말 이사회에서 통과되면 내년 시즌부터 시행된 kt가 수원을 연고로 하면서 경기 남부 지역의 야구 열기를 후끈 달굴 수 있을지도 관심 사 SK가 인천 경기지역을 연고로 하고 있지만 그간 이 지역 팬들을 모두 끌어안지는 못했 최성근 기자 KLPGA 상금 10억 시대 활짝 5승 김효주 12억897만원 벌어 1억 이상 상금자도 45명이나 김효주(19 롯데 사진)가 상금 10억원 시대를 활 짝 열었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투어 23개 대회에서 12억897만원을 벌어 생애 첫 상금왕에 올랐 김효주가 올 시즌 벌어들인 12억원은 한국 골프사 에 남다른 의미가 있 1982년 고 구옥희가 125만원 으로 첫 상금왕에 오른 이래 32년 만에 사상 첫 10억 원을 돌파했기 때문이 첫 1억원을 돌파한 선수는 박 세리(37 KDB산은금융) 박세리는 1996년 11개 대회 에 출전해 2억4268만원을 벌어들이며 상금 2억원 시 대를 열었 지난 2006년 3억7405만원으로 상금왕에 오른 신지애(26)는 2007년 6억7454만원에 이어 2008년 에는 7억6518만원을 벌어들이며 시즌 최다 상금 기록 을 세웠 이 기록은 올해 김효주에 의해 깨졌 상금 10억원 시대는 KLPGA투어 흥행과 산업의 성 장을 의미한 신지애는 2008년 당시 15개 대회에 출 전해 7승을 거둔 반면 김효주는 23개 대회에서 5승을 차지하며 12억원을 챙겼 대회 수는 물론 대회당 총 상금 규모가 커진 덕이 돈방석에 앉은 선수는 김효주만이 아니 올 시즌 1 억원 이상의 고액 상금을 챙긴 선수는 무려 45명이나 된 10년 전인 2004년 상금왕 송보배(1억7622만원)를 비 롯해 2명에 불과했 던 것과 비교하면 감탄사가 절로 나 오는 수치 2007 년에는 10명의 선 수가 1억원 이상을 가져갔고, 2010년 26명, 2011년 31명, 지난해에는 상금 순위 37위까지 1억 원 이상을 모았 K L P G A투 어 상금 규모는 미국 일본 등 메이저 투 어와 비교해도 나쁘지 않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 프(LPGA)투어 상금왕에 오른 스테이시 루이스(29 미국)는 253만9039달러(28억2798만원)를 벌었고, 올 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상금왕이 확정된 안선주는 1억5256만 엔(14억4000만원)을 챙겼 아직 한 개 대회가 남아 있지만 국내보다 10회 이상 많은 대 회를 치른다는 점을 감안하면 오히려 KLPGA투어가 더 효율적이라는 판단이 오상민 기자 스케이트 갈아신은 박승희 스피드가 남다르네 스피드 전향 3개월 가파른 성장세 월드컵 2회 출전 만에 1부리그 진입 박 내년에는 더 좋아질 것 자신감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한 박승희(22 화성시청 사진)가 주목받고 있 종목 전향 3개월 만에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 2014 소치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2관왕 박승희는 지난 8월 스피드스케 이팅으로 전향, 총 7차례의 공식 레이스를 펼치며 잠재 력을 인정받고 있 박승희는 지난달 22일 공인기록회를 통해 정식 데 뷔, 500m에서 41초00을 기록했 이어 29일 열린 전 국남녀 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겸 대표 선발전에서는 1차 레이스 40초49, 2차 레이스 40초19 를 기록하며 단 일주일 만에 0.81초를 단축했 박 승희는 또 14일 일본 오비히로에서 열린 2014~2015 국제빙상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레이스에서 39초33, 2차 레이스 39초05로 또다시 기록을 단축, 디비전B(2부리그) 출전선수 12명 중 가 장 좋은 성적을 남겼 결국 박승희는 스피드스케이 팅 정식 대회에 나선 지 한 달도 안 돼 무려 1초95를 단 축하며 디비전A 출전권까지 따냈 22일 서울 공릉동 태릉 국제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월드컵 2차 대회에서는 1차 레이스 39초14, 2차 레이스 39초35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 다시 한 번 가능성 을 입증했 빙속 여제 이상화(25 서울시청)가 불참한 1000m에 서는 톱10 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 23일 열린 여자 1000m에서 1분18초57의 기록으로 10위에 오른 박승 희는 불과 한 달 보름 전 같은 경기장에서 세운 1분20 초40을 2초 가까이 단축했 전문가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 쇼트트 랙에서 세계 정상에 오른 선수라도 경기장과 장비 기 술 등 적지 않은 변화에 이렇게 빨리 적응한 선수는 유 례가 없기 때문이 박승희는 스피드스케이팅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됐 기 때문에 올해보다는 내년이 더 좋을 것으로 생각한 다 며 얼마나 상위 선수들과 격차를 줄일 수 있을지 는 모르겠지만 내년 여름 훈련을 하다보면 더 좋아질 것 이라고 자신했 오상민 기자

13 13 최양하 한샘 회장, 경영성과 1등 평생 기부의 꿈 나눔엔 빈부차 없죠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60대 경비원 김방락씨 더라도 기부에는 별 지장이 없었 을 것이라고 낙관했 지난 몇 년간 생각날 때마다 인 근 새마을금고와 동사무소에 쌀 과 떡 등을 가져다주며 기부를 실 천했다는 그는 3년 전 신문에서 우연히 아너 소사이어티 를 보고 가입을 결심했 가정형편 탓에 초등학교 졸업이 김씨는 경비원 직업을 가진 사 학력의 전부였 만 스무 살 되던 람도 회원으로 가입해 사회에 기 해 군대에 지원해 특전단 소속으 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고 로 베트남전에 참전하는 등 8년 싶었다 면서 주변에 돈은 많지 간 군 생활을 하다 중사로 전역했 만 어려운 사람을 살필 줄 모르는 이후 국방부 군무원으로 26년 모습을 보면서 나는 그렇게 살지 간 일하다 10년 전 정년퇴직한 후 대학교 경비원인 김방락(오른쪽)씨가 지난 25일 사랑의열매 말고 출가한 아들과 딸에게도 좋 에는 줄곧 경비원으로 일했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은 모습을 남겨야겠다고 생각했 몇 년 전에는 종로구 숭인동에 소사이어티 (Honor Society)의 회원으로 가입한 후 김주현 있는 진형중 고등학교에 입학, 틈 공동모금회 사무총장으로부터 아너 소사이어티 인증패를 받 다 고 밝혔 그는 이어 오른손 틈이 주 야간 수업을 들으며 중 았 연합뉴스 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해야 하는데 쑥스럽 나눔은 마르지 고등학교 졸업장도 땄 않는 샘과 같 나눔도 마르지 않고 계 김씨의 월수입은 120만원가량이 그 이 없다 고 강조했 김씨는 가족 몰래 이번 기부를 결정한 속 됐으면 한다 고 덧붙였 는 안 먹고 안 쓰며 모은 돈이 연금도 박태진 기자 나오고 자식들도 출가해 사는 데는 지장 것으로 전해졌 그는 또 가족이 알았 월급여 120만원 안 먹고 안 쓰며 기부 실천 사회 기여 통해 출가한 자녀들에 귀감 되고파 기부는 꿈이자 로망이었는데, 세상 에 나와서 하고 싶은 것을 했으므로 그 것 자체로 보람입니 60대 경비원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의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 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Honor Society) 의 회원으로 가입해 화제 현재까지 628명의 회원 가운데 경비원이 가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한성대학교에서 경비원으로 근무하 고 있는 김방락(67)씨는 지난 25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을 찾아 공동모금 회에 성금 1억원을 전달하고 아너 소사 이어티 회원가입서에 서명했 전북 정읍에서 나고 자란 그는 어려운 독도 관련 활동으로 日 입국 거부 당한 이승철 국내 500대 전문경영인 조사 윤진혁 유정준 사장 2위 국내 500대 기업 전문경영인 가운데 올 상반기에 가장 탁월한 경영 성과를 거둔 최고경영자(CEO)는 최양하 한샘 회장으 로 나타났 26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기관인 CEO스 코어는 딜로이트 안진 회계법인의 자문을 통해 매출 기준 500대 기업의 1년 이상 재 임 CEO 180명을 대상으로 올 상반기 경영 성적을 평가한 결과 최 회장이 100점 만점 에 73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 최 회장은 10개로 세분화된 평가 항목 중 성 장성(매출 증가율)과 고용 증가율 2개 부 문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 이번 경영성적 평가는 성장성과 고용률 외에도 수익성(자기자본이익률 ROE), 안 정성(부채비율) 지표의 3년간 추이를 비교 분석해 점수화했 최 회장에 이어 성장성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윤진혁 에스원 사장과 수익 성과 고용 측면에서 뛰어났던 유정준 SK E&S 사장은 69점으로 공동 2위를 차지했 이이문 고려제강 부회장과 박성욱 SK 하이닉스 사장은 모두 수익성 부문에서 좋은 점수를 내며 67점으로 공동 4위에 올 랐 이어 이하우 KPX케미칼 사장(66.5점), 박성칠 동원F&B 사장(66점), 정철길 SK C&C 사장 조순태 녹십자 사장(65.5점), 최양하 한샘 회장과 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 박용환 한라비스테온공조 사장 김옥렬 대 창 영업생산총괄 대표(65점)가 톱10 에 올 랐 업종별로는 석유화학업계의 이하우 KPX케미칼 사장(66.5점), 조선 기계 설비 부문의 한규환 현대로템 사장(56점), 통신 업계의 하성민 SK텔레콤 사장(63점), 운송 업종의 김경배 현대글로비스 사장(63.5점), 상사 정택근 GS글로벌 사장(59점)이 가장 뛰어난 성적을 보였 건설에선 최병수 한 라 사장(63.5점), 서비스 부문에선 윤진혁 에스원 사장(69점), 유통에선 김인권 현대 홈쇼핑 사장(61.5점), 제약에선 조순태 녹 십자 사장(65.5점) 등이 성과가 좋았 한편 공기업 부문에서는 조환익 한국전 력공사 사장이 1위였지만 총점이 46점으 로 낮은 편이었 구성헌 기자 데뷔 30년 앞두고 독도지킴이 책임감 느껴 내년 5월 故 신해철 추모공연 최태원 SK그룹 회장 둘째딸 민정(오른쪽)씨가 지난 9월 15일 오후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 장교교육대대 생활관을 둘러본 뒤 밖으로 나 서며 어머니 노소영(왼쪽)씨와 함께 대화하고 있 연합뉴스 최태원 딸 민정씨 해군 소위 임관 재벌가 딸 중에서 처음으로 군 장교로 입대해 화제를 모은 최민정씨가 26일 소위 계급장을 달게 됐 26일 해군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 최 태원 회장의 차녀로 9월 해군 사관후보생 117기로 입영한 민정씨는 11주간의 장교 양성교육을 모두 마치고 이날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임관식을 가질 예정이 민정씨는 훈련 중 면회를 온 가족, 친구 등 지인들에게 대한민국의 딸로 태어난 것이 자랑스럽 훈련 기간을 거치며 더 큰 자부심을 느끼게 됐다 고 자주 얘기한 것으로 알려졌 재계에서는 민정씨의 이런 성격이 자신 의 문제는 자신이 알아서 해결하는 훈육 방식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고 있 민정 씨는 베이징 유학시절 부모로부터 지원을 거의 받지 않고 아르바이트나 입시학원 강 사 등으로 생활비를 조달했 또 해군 입 대는 이미 오래전부터 마음먹었던 것으로 스스로 결정하고 필기시험과 면접 등을 준 비했 민정씨는 임관에 앞서 해사 장교교육대 대 2중대 2소대에 배속돼 11주간 사격과 체력훈련, 정신교육 등 기초 군사훈련과 항해병과 교육 등을 이수했 임관식에는 9월 15일 입영행사 때와 마찬가지로 민정 씨의 어머니이자 노태우 전 대통령의 딸인 노소영씨, 언니 윤정씨, 외삼촌 노재헌씨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 임관식을 마친 민정씨는 해군 소위 계급 장을 달고 장교 신분으로 본격적인 군 생 활을 하게 된 함정과에 지원한 민정씨 는 진해에 있는 해군교육사령부에서 3개 월간 함정 승선 장교로서 업무 역량을 배 우는 초등군사반 과정을 이수한 아버지 인 최 회장은 민정씨의 이런 당찬 행보를 자랑스러워하면서도 부정(父情)을 담은 걱정과 함께 축하의 뜻을 편지로 전한 것 으로 알려졌 조남호 기자 최근 독도 관련 활동 후 일본에서 입국 을 거부 당한 이승철<사진>이 25일 2014 년 전국 투어 울트라 캡쏭(ULTRA CAP SONG) 관련 기자회견을 열었 이승철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 9일 일본 도쿄 하네다 국제공항에서 입국 거부 를 당한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 이승철 은 이번에 일본 입국 당시 직업란에 가수 라고 쓰지 않고 CEO라고 썼 그런데 일 본에서는 유명한 가수 맞죠 라며 나를 데 리고 갔 일본이 독도 관련 활동을 했던 사람들에 대해 관리를 하고 있다는 것이 확실히 확인되지 않았나 싶다 고 일본의 입장을 강도 높게 비판했 이승철이 8월 14일 탈북청년합창단 위드유 와 함께 독도 에서 통일 노래 그날에 와 홀로 아리랑 을 합창한 공연은 내년 1월 8, 9일 KBS 1TV 다큐멘터리 그날에 를 통해 만날 수 있 이승철은 다음달 3일 홍콩에서 열리는 사진제공 진앤원뮤직웍스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2014 MAMA) 에서도 홍콩 어린이 합창단 50명과 그날 에 를 부를 계획 이라고 전했 이승철은 일본 입국거부 후 생긴 독도 지킴이 라는 타이틀이 부담스럽지 않냐는 질문에 대해 내년이 되면 가수 30주년을 맞이하는데 이런 일을 해나가야 할 임무가 서울상의 부회장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서경배<사진>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이 서울상의 부회장으로 선임됐 서울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26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임 시 의원총회를 열어 서 회장을 부회장으 로 선임했 이날 총회에는 박용만 회장 등 서울상의 회장단과 의원 등 90여 명이 참석해 서 회장의 부회장 선임 안건을 만 장일치로 의결했 서울상의 회장단은 박 회장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강호문 삼성 전자 부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등 20 명이 됐 서 회장은 연세대 경영학과, 코넬대 경 영대학원을 졸업하고 태평양에 입사한 뒤 김태년 산업통상자원부 서기관 승진 운영지원과 서기관 어영섭 기획재정담 당관실 서기관 손용하 무역안보과 서 기관 이학동 투자정책과 서기관 김성용 투자정책과 서기관 박달 산업인력과 서기관 이경민 창의산업정책과 서기관 임화선 통상정책총괄과 서기관 권영희 자유무역협정정책기획과 서기관 안홍 상 석유산업과 서기관 주명선 산업 정책과 서기관 유석태 지역경제총괄과 서기관 김종우 원전산업관리과 서기관 권병훈 에너지수요관리정책과 서기관 김정기 에너지신산업과 서기관 오재철 국가기술표준원 지원총괄과 서기관 장 요한 해양수산부 과장급 전보 제주특 별자치도 기술서기관(계획인사교류) 김시 만 인천지방해양항만청 계획조사과장 근로복지공단 별정직 본부장 임용 산재심사실장 이동형 근로복지정책연 구센터장 홍성진 1급 직원 전보 보험 재정국장 김광용 감사실장 김영준 한국전력 홍보실장 박형덕 기획 처장 현상권 전력시장처장 김태암 경 영개선처장 김응태 인사처장 이호평 자재처장 이회창 영업처장 하희봉 배 전계획처장 김동섭 배전운영처장 노일 래 상생협력처장 김진기 민원대책처 장 도영회 기술기획처장 허용호 ICT 기획처장 안양선 계통계획처장 원영진 송변전건설처장 장재원 송변전운영처 장 신명식 신송전사업처장 문봉수 해 외사업개발처장 임청원 해외사업운영 처장 고재한 해외자원사업처장 김정인 해외발전기술처장 박우규 해외원전금 융처장 하봉수 남서울지역본부장 박진 홍 인천지역본부장 한명현 경기북부 내게 주어졌다고 생각한 사회적으로 조 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면 함께해야 할 책임인 것 같다 고 답했 이승철은 세계적 가수들과 함께하는 콜 라보레이션과 고(故) 신해철 추모공연에 대한 계획도 언급했 그는 최근 U2의 보노와 미국 유명 가수들에게 탈북청년합 창단 이름으로 함께 노래를 부르고 싶다 는 의사를 전했다 고 밝혔 또한 내년 5 월쯤 고 신해철 추모공연을 기획 중 이라 며 슬퍼하기보다 그가 있어 행복했고 그 와 함께했던 시간들을 되돌아보는 그런 콘 서트를 열 것 이라고 설명했 이승철은 매년 콘서트를 개최하는 이유 에 대해 가수가 콘서트를 통해 앨범을 발 표하고 평가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며 가수생활 그만두기 전까지는 계속할 것 같다 고 말했 이승철의 전국투어 콘서 트 울트라 캡쏭 은 지난달 25일 전주를 시 작으로 29일 의정부, 12월 6일 인천, 20일 부산, 24 26일 서울, 31일 대구까지 이어간 오예린 기자 1997년 태평양 대표이 사 사장이 됐 이후 2006년 아모레퍼시픽 그룹의 지주회사 체제 전환 을 성공적으 로 마무리한 뒤 뷰티 계 열사의 글로벌 전략을 통합 실행해 아모레퍼시픽그룹을 세계적 인 뷰티기업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 이선애 기자 지역본부장 조원석 강원지역본부장 박 순규 충북지역본부장 윤상용 광주전 남지역본부장 이석범 제주지역본부장 강성철 경제경영연구원장 김락현 설 비진단처장 이강세 경인건설처장 김홍 래 중부건설처장 김강규 HK저축은행 임원 승진 부대표 황철식 부산일보 논설실 논설위원 유명준 편집국 부국장 강병균 " " 송승은 " " 이병국 " 편집위원 이양삼 편집1부장 이상헌 편집2부장 이상윤 정치부장 박진홍 경제부장 김병군 재테크팀장 이병철 해양수산팀장 임광명 사회부 장 강윤경 교육팀장 김건수 지역사회 부장 류순식 문화부장 김승일 스포츠 부장 곽명섭 사진부장 강선배 멀티미 디어부장 김기진 국제팀장 김은영 위 크앤조이팀장 박종호 지역이슈팀장 손 영신 라이프팀장 정달식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 지난 13일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 2기 발대식을 개최했 사진 가 사진제공 BMW 코리아 운데 BMW 코리아 미래재단 김효준 이사장. BMW 코리아 청소년에 엔지니어 꿈을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 2기 발대식 BMW가 자동차 인재 육성에 적극 나섰 BMW그룹 코리아의 비영리 재단법인 BMW코리아 미래재단은 지난 13일 영 엔 지니어 드림 프로젝트 2기 발대식을 개최 했 지난해 11월 출범한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 는 BMW그룹 코리아 및 딜러사 의 기술 전문가들이 갖고 있는 재능을 청 소년에게 나누는 인재양성 프로그램이 공업고등학교 및 마이스터학교 자동차학 과 학생 중 저소득가정 청소년들을 대상으 로 월 1회 전공 분야 및 진로에 대한 멘토 링을 제공한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 2기부터는 총 12명의 멘토가 35명의 학생들을 대상 으로 1 대 3 전담 멘토링을 지원한 특히 올해 최초로 여성팀(멘토 1명과 여학생 2 명 구성)을 선보이며 글로벌 여성 인재 발 굴 및 육성에도 힘쓸 예정이 BMW코리아 미래재단 김효준 이사장 은 이번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 2기 에서 최초로 선보일 여성팀 운영은 차후 자동차 산업 내 글로벌 여성 인재의 활약 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첫걸음 이라며 앞으 로도 전담 멘토링을 통한 생생한 현장 경 험과 지식나눔 등 청소년들을 전문 기술인 으로 길러낼 수 있는 다양한 인재 육성 프 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 이라고 말했 한편, 지난해 9월 1기 프로젝트에 참가 한 24명의 청소년들과 멘토 12명은 중국 BMW 심양공장 견학 및 독일에서 온 마이 스터와의 만남 등의 일정을 갖고 1년간의 활동을 마무리지었 김범근 기자 이재천(CBS사장) 재부 재혁 재위씨 모친상, 노태수 이영순씨 장모상 = 25일, 경북 구미 순천향병원 장례식장 특실, 발 인 27일 오전 7시, , 이준섭(보험개발원 이사) 예경(이예 경 산부인과 원장) 수경(화가)씨 부친상, 한준열(여의도성모병원 내과과장) 강관 식(한성대 교수)씨 장인상 = 25일 오전 7시,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27 일 오전 9시, 오진영 진원(전 SK건설 건축주택사 업부문 전무, 전 현대건설 건축사업본부 상무)씨 부친상, 김영도 정우택씨 장인상 = 24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 인 26일 오후 1시, 최해섭(인천항만공사 운영본부장) 봉섭 은섭 교섭 희섭씨 부친상, 박종수씨 장인상 = 25일 오전 10시 59분, 인천적십자 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27일 오전 7시 30분, , 이유진(대전 동구청 주무관) 승규(자 영업)씨 부친상, 김동섭(대전시의원)씨 장 인상 = 25일 오후 2시, 을지대병원 장례식 장 5호실, 발인 27일 오전 9시, 장지 국립대 전현충원, 정형권(제주양돈농협 상임이사) 태 권(서귀포시 대정읍사무소) 용권(서귀 포우체국 중문수련원) 윤권(제주양돈농 협) 옥란(제주동광우체국장) 혜란씨 모 친상, 신유익(제주지방우정청 사업지원과 장) 김형섭(한국공항)씨 장모상 = 24일 오 후 11시 20분,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 일 번지가든, 발인 28일 오전 7시, 남용우(수도권일보 본부장)씨 모친상 = 25일, 적십자병원 특 1호실, 발인 27일 오 전 7시,

14 14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는 왜 없나 윤호중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서비스산업 육성과 골목경제 지금 저성장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 고 있는 우리 경제에 정책의 우선순위 가 있다면 그것은 무엇일까. 투자활성화 인가, 소비활성화인가? 기업과 가계 중 무엇을 먼저 살려야 하나? 수출경제와 골목경제, 어느 것이 더 심각한 위기에 빠져 있을까? 두말할 것도 없이 지금은 소비활성화 가계를 살려야 하고 골목경제를 위 기에서 구해야 한 2012년 상반기 기준 10대 재벌의 현금성 자산이 78조원, 사내유보금 총액은 183조원이고 45개 대기업집단의 사내유 보금 총액은 313조원에 달했 대기업들은 돈이 없어서 투자를 못하는 것이 아니라, 수요가 없어 서 투자를 못하는 것이 반면 올해 9월 기준 가계부채 총액은 1040 조원을 넘어섰 누가 봐도 지금 정부가 부축해야 할 약자는 기업이 아니라 가계 우리 경제가 저성장의 수렁에서 탈출하려면 내수활성화, 특히 서 비스산업의 발전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정부의 진단을 비판하려는 게 아니 정부의 처방이 너무나도 시대착오적이라는 게 문제 정부가 경제 살리기 법안의 대표격으로 내세우고 있는 서비스산 업발전기본법이 그렇 지난 8월 내놓았던 서비스산업육성대책이 란 것도 그렇 정부의 정책두뇌가 어떻게 된 것인지 서비스산업을 육성한다며 동네 병원, 시골 병원들을 다 죽일 대책을 내놓는 정작 살려야 하는 것은 골목 골목마다 즐비한 자영업자와 소상공 인들인데, 정부의 눈에는 의료관광, 카지노 복합리조트, 외국교육기 관 같은 것들만 들어오는 모양이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세우듯 서비스산업발전 기본계획이란 걸 만들어 대기업의 투자를 끌어들이고 연구개발을 독려하기 위해 세 금을 깎아주고, 예산을 지원해주고 규제까지 풀어주자는 법을 버젓 이 내놨 물론 서비스산업에 대기업의 영역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 지만, 그렇지 않아도 돈 많은 대기업들에 돈 쓰라고 돈을 대주는 격 이 작은 정부 큰 사회 를 외치는 영국의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는 공동체를 육성해 골목경제를 지원하겠다며 마을 앞 선술집인 펍을 살리는 예산을 쓰는데, 작은 정부 밖에 모르는 박근혜 대통령과 최 경환 경제부총리는 우리 자영업이 규모가 작고 수익률은 낮고 국제 경쟁력이 없다며 대기업들에 골목경제까지 내맡기려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서비스산업의 공급을 늘리는 것만이 능사 가 아니 특히 교육, 의료 등 공공서비스에 영향을 미칠 규제완화 는 신중해야 한 아니, 지금은 무엇보다 서비스산업을 포함한 내수 수요를 창출할 때 수요가 공급을 부르고, 공급이 투자를 부른다 지 않는가. 지금이야말로 서민들에게 감세도 해주고 소득을 늘려줘야 내수가 일어나고 골목경제가 살아나 서비스산업도 기반을 잡게 될 것이 그런데 정부 정책은 어찌 이리도 정반대일까. 재벌과 대기업에 대 한 감세 철회 요구는 무시한 채, 작년에는 봉급 생활자들의 연말정산 액과 자영업자의 부가세 감면액을 줄이더니, 이번엔 담뱃세와 주민 세, 자동차세 등 서민 세금을 올리겠다고 한 가계의 가처분소득을 오히려 줄이는 세제개편안을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과 한 짝으로 들 고 나온 것이 정부의 분별 없는 경제정책에 우리 경제는 언제까지 신음해야 할까. 외부 필진의 칼럼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 논설실장 해외 직구(집적 구매)족 은 요즘 설렌 얼마 전 중국의 솔로 데이 가 성황을 이룬 데 이어 미국의 대형 세일행사인 블랙 프라이데이 (Black Fridayㆍ 현지시간 28일)가 바짝 다가왔기 때문이 벌써부터 영문 사이트를 훑으며 다운 재 킷이나 대형 TV를 찜하는 직구족을 심심치 않게 접한 관 련 업계도 득실에 따라 울고 웃고 있 미국과 중국 등 G2가 온라인 쇼핑시장에서 격돌하면서 알뜰 직구의 기회가 늘어나고 있 주무대가 온라인 세일행 사인 마케팅 데이 이기 때문이 미국 유통업체들은 전통적 세일행사인 블랙 프라이데이 를 글로벌 온라인 장터로 진화시키며 수성에 나섰고, 중국 의 알리바바는 솔로 데이 란 신병기를 앞세워 사이버 쇼핑 시장의 지존을 노리고 있 블랙 프라이데이는 가격만으로도 구매 본능을 자극하기 충분하 아마존은 일본 도시바의 50인치 LED HD TV를 200달러에 내놓기로 했 엔저에 편승한 가격 파괴 제품이 라 할 수 있 국내에선 비슷한 사양의 제품이 80만원을 웃 돈 삼성전자도 1799달러인 50인치 초고해상도(UHD) TV를 56%가량 할인해 799달러에 내놓고 예약주문을 받고 있 50인치 UHD TV는 국내에선 200만원대를 훌쩍 넘는 터라 해외 배송비와 관세를 고려해도 매력적이 크리스마스까지 이어지는 연말 세일의 시발점이기도 한 블랙 프라이데이는 확장 진화하고 있 행사 다음 주 월요 일 온라인 매출이 급증하는 현상에 착안한 사이버 먼데이 (Cyber Monday)가 2005년 등장한 데 이어 최근에는 소파 선데이(Sofa Sunday)까지 출현했 주말에 집에서 주문을 많이 하기 때문이 블랙-소파-사이버 라인이 구축되면서 미국 내 오프라인 매장 중심이던 블랙 프라이데이가 지구촌 온라인 장터로 변신하고 있는 것이 중국의 아마존 을 표방하는 알리바바는 창조적 모방을 통해 아예 원조를 뛰어넘을 기세 11월 11일 솔로 데이를 하루 매출액 10조원을 달성하는 중국판 블랙 프라이데이로 탈바꿈시켰 개별 기업이 주도한 매출 신화란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 이제는 약 2만7000개의 기업들이 솔로 데이 마케팅에 나 선 세계 직구족을 대상으로 글로벌 가능성을 확인한 것 이 리커창(李克强) 총리가 중국판 창조경제 라고 높이 평 가했 우리는 어떤가. 세계 최고 수준의 인터넷 환경과 한류, 활 발한 온라인 상거래, 중국이라는 세계 최대 시장과의 접근 성 등 수많은 장점을 못 살리고 있 한류는 있어도 한류 상품은 부족하고, 전자상거래는 많이 하지만 알리바바 같은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은 없는, 맹 꽁이 같은 신세 딱한 현실은 직구와 역(逆)직구 현황에서 확연하게 드러 난 2010년부터 급증하기 시작한 해외 직구 규모는 2012년 7951억원, 지난해엔 1조1356억원으로 급증했 올해에는 정부의 해외직구 절차 간소화에 힘입어 2조원을 돌파할 것 이라는 예상도 나온 반면 해외 소비자의 역직구는 지난 해 3700억원으로 직구의 3분의 1 규모에 불과하 액티브X와 공인인증서 등 글로벌 역직구를 가로막던 관 련 규제가 지난 8월 풀린 만큼 올해는 5000억원 이상으로 급 성장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 그러나 금융당국과 금 융권의 미온적인 자세 때문에 실제 추이는 기대에 못 미칠 수도 있 스토리를 갖춘 데이 는 국내에도 넘쳐난 중국의 솔로 데이에 영감을 준 빼빼로 데이(11월11일)를 비롯해 삼겹살 데이(3월3일), 삼치 데이(3월 7일), 오이 데이(5월2일), 체리 데 이(7월2일), 구이 데이(9월2일), 가래떡의 날(11월11일) 등을 꼽을 수 있 데이 마케팅이 상술에 너무 치우친다는 비판도 있지만, 내 수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재미나고 발전 가능성이 큰 마 케팅 기회이기도 하 G2의 글로벌 온라인 쇼핑 주도권 경쟁은 새로운 국제무 역 전쟁이나 다름없 무대가 오프라인 수출에서 온라인 쇼핑으로 바뀐 것뿐이 지금 같은 안일한 대응으로는 구 글과 애플에 플랫폼 주도권을 뺏겨 하드웨어의 장점마저 까 먹은 국내 정보통신업계의 전철을 밟을 수 있 수출대국의 신화는 글로벌 온라인 시대에도 이어져야 한 한국판 블랙 프라이데이가 시급한 이유 이케아 조사 나선 공정위, 국산 가구도 따져보시지~ JYJ 일본 콘서트로 본 한류 현주소 정부가 정규직에 대한 해고 요건을 완화해 고용 유 연성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 한 비정규직과 정규직 간 격차를 줄인다는 취지 네 티즌은 이게 말이야 막걸리 야, 소름 돋는 정규직 비 정규직 차별을 없애 달라니 까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대우하는 게 아니라 정규직 을 비정규직으로 대할 생각 을 하네, 유통법부터 단통법, 도서정가제까지. 무조 건 다 하향 평준화시켜 버리는구먼, 다 같이 죽인 다는 취지인가?, 잘못하면 대통령부터 국회의원, 공무원까지 다 자를 수 있는 거야? 그렇다면 찬성한 다 등 비난을 쏟아냈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이 이투데이 온라인 집계 케아의 고가 정책 에 대한 조 사에 나선 선호도가 높은 제품을 대상으로 국내와 외 국의 판매가격을 대조한다는 계획이 온라인상에는 찬 반이 갈렸 먼저 보자 보 자 하니까 이케아가 우리를 호구로 보는구먼, 독도 표 기나 가격 논란만 봐도 이케 아 너무 오만하다, 이케아 만 문제가 아니 모든 외국 계 기업들 다른 나라와 비교해서 과하게 요금을 책 정한 것들 다 잡아내자 등 동조의 여론이 들끓었 반면 쓸데없는 짓 하지 말고 국내 기업 제품들 수출 용 내수용 가격이나 비교해라, 이케아 죽이기가 벌 써 시작되는구먼, 대기업들 사주받았냐? 등 비판 도 이어졌 김은총 기자 미국 아이 선물, 바비인형 제치고 겨울왕국 1위 쌍용차 티볼리 내부 깔끔, 연비는 과연 블랙프라이데이 TV 직구 가격 차이가 무려 150만원? 올해 최고의 발명품 셀카봉 누가 만들었을까 삼성그룹, 화학 방산 계열사 4곳 한화에 매각 배국남닷컴은 최근 다양 한 기자칼럼을 통해 대중 문화계와 스포츠, 패션계를 꼬집었 최두선의 나비효 과 는 영화 명량 으로 제51 회 대종상영화제에서 남우 주연상을 받은 최민식의 수 상 소감에 찬사를 보냈 올 한해 명량 과 루시 에서 활약한 최민식의 쓴소리엔 고뇌와 배려, 애정이 묻어 있 이꽃들의 36.5 는 일본 한류의 판도를 분석했 일 본 한류의 심장, 신오쿠보의 현재는? 을 통해 일본의 우익적 정서가 갈수록 거세지는 가운데 한류 시장이 크게 위축된 상황이 일본 팬들과 직접 만나는 공연으로 돌파구를 찾 는 JYJ 등 가수들의 활동을 통해 한류의 위기를 돌파하는 완성도 높은 스타 콘텐츠의 위력을 절감한 오예린의 어 퍼컷 은 뻔한 노래 가사 이제는 지겹다 고 주장했 현 국내 대중가요의 가사는 사랑이야기, 무의미한 후크송으로 나뉠 정도로 가사의 단순성과 상투성으로 점철돼 있 한편 오상민의 현장 은 LPGA투어 윌리엄 앤 마우지 파 월(모범상)을 수상한 최운정을 통해 스포츠의 존재 의미를 살펴봤 김민정의 시스루 는 핫한 블랙프라이데이, 한국 소비자는 더이상 호갱이 아니다 를 피력했 이꽃들 기자

15 15 지역발전의 성공 키워드 박근혜 정부 지역정책의 비전인 국민에게 행복을, 지역 에 희망을! 에 담긴 주요 내용은 이른바 희망(HOPE)이라 는 단어로 요약된 주민이 실생활에서 행복(Happiness) 을 체험하고, 행복한 삶의 기회(Opportunity)를 고르게 제 공받으며, 자율적 참여와 협업(Partnership)의 동반자 관 계를 기반으로 전국 어느 곳에서나(Everywhere) 원하는 삶의 질을 보장받게 하는 것, 그것이 바로 박근혜 정부가 그려가는 지역의 모습이 참여정부의 행정도시, 이명박 정부의 광역경제권 등 이전 정부의 지역정책 개념이 국토 균형 발전에 기반한 거 시적 관점이었다면, 박근혜 정부의 HOPE 프로젝트는 보 다 미시적인 관점으로 지역을 바라본 경제발전을 위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 총생산을 늘리려는 노력도 중요하지만 지역주민들이 체감 할 수 있는 생활의 변화, 이를 통해 실제 삶의 질을 끌어올 려주는 것 역시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따라서 이제는 지 역정책을 만들어내는 방식에도 변화가 생겼 이제는 중 앙정부가 필요한 것을 기획하고 지역에 배분하는 하향식 이 아니라 지역이 원하는 것을 스스로 찾아내서 중앙정부 에 요구하는 상향식이 그만큼 각 지자체와 관련 기관의 관계자들, 지역주민들 의 역할과 책임감이 이전에 비해 막중해졌다 할 수 있 하 지만 지금부터 설명하는 세 가지의 콘셉트만 확실하게 기 억해 둔다면 박근혜 정부가 추진하는 지역발전 정책의 본 질을 이해하고 각 지역에서 연착륙하고, 주민행복이 뿌리 를 내리도록 하는 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 정재훈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첫 번째 키워드는 바로 자율 이 HOPE 프로젝트의 제 1원칙은 지역민의 손과 발로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발굴하 고 해결하도록 지역의 자율성을 최대한 존중한다는 것이 그동안 역대 지역발전정책들은 중앙정부가 주도하고 지역은 이를 따라가는 형태였기 때문에 각 지역의 다양한 상황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채 정책이 진행될 때가 많았 하지만 박근혜 정부에서는 지역민과 지자체가 지역사 업의 성공적 수행에 있어 가장 중요한 주체 두 번째 키워드는 협력 이 그동안 지역사업은 주로 행 정구역 단위를 기준으로 진행돼 왔 그러다 보니 어떤 지 역은 아예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반면, 어떤 지역에서는 사 업이 중복 집행되기도 했 하지만, 이제는 행정구역의 경 계를 뛰어넘어 중앙과 지역, 지역과 지역 간의 긴밀한 협력 이 중요해졌 협력을 통해 모든 주민들에게 혜택이 돌아 그분 의 지붕 김편규 NS홈쇼핑 물류센터 차장 대전 지역 척수장애인 분들과 인연을 맺은 지 벌써 4년이 넘어간 인연의 시작 은 내가 근무하는 NS홈쇼핑 대전물류센 터에서 매일 쏟아져 나오는 폐박스를 척수 장애인단체에 기부하면서부터 첫 인연 이 시작되니 두 번째, 세 번째 인연이 계속 이어졌 4년 전의 경험을 잊을 수 없 직원들과 함께 척수장애인 분들의 가정을 방문, 청소를 해드린 적이 있 어려우신 분들이 많았지만 특히 그분 의 집은 상황 이 좋지 않아 보였 그날따라 비가 내리고 있었고, 그분 의 집은 얼마나 허술한지 금방이라도 지붕이 빗물에 내려앉을 것만 같았 급한 대로 손을 보아드리기는 했으나 임시방편이었 돌아오는 발걸음이 무거웠 관심을 갖고 둘러보니 지원할 방법이 계속 눈에 띄었 반품 상품 가운데 사용 하는 데 전혀 하자가 없으나 재판매하기 곤란한 것들을 모아 장애인과 가족분들 에게 전달하기 시작했 자원 재활용, 환경보호 차원에서도 참 으로 잘한 일이었 분기별로 신선식품도 전달해드린 세상에는 수많은 히어로들이 있 그 러나 나는 육신의 장애와 고통을 용기와 끈기로 이겨낸 분들이야말로 진정한 히어 로라고 생각한 지금도 수많은 장애인 분들이 히어로가 되기 위해 자신과의 싸 움을 멈추지 않고 있 지난 10월 1일, 오랜만에 서울 나들이를 했 척수 장애인의 날 기념식장에 초대 돼 나서게 된 나들이였 사장님은 회사 와 직원들을 대표해 국회의장 공로상인 자랑스러운 자원봉사자상 도 수상하셨 그날 나는 수많은 히어로들을 보았 대전으로 돌아오는 길이 불편했 그 집 지붕이 생각났 제대로 손봤어야 하 는데. 차일피일 미루다 벌써 세월이 이 렇게 흘렀 돌아오는 길에 결심했 정 말이지 조만간 그 집 지붕을 꼭 고쳐야겠 다고. 가고 예산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지역발 전 정책의 초점이 맞춰져 있 세 번째 키워드는 주민행복 이 그동안 지역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도로나 건물 등의 인프라를 구축해주거나 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데 주력했다면 현 정부의 지역발전 정책은 복지, 의료, 안전 등 주민의 생활과 밀착돼 있는 기초 인프라 확충에 초점을 두 고 있 일례로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을 한 번 살펴보자. 각 시 군 간 자율적 협의를 거쳐 총 56개 생활권을 구성하 고 2176개의 과제를 발굴한 결과 이 중 1488건이 최종 선정 됐는데, 선정된 과제 중에는 진안과 장수 지역 오지마을에 상수도를 공급하자는 아이디어, 신생아 분만이 가능한 산 부인과를 영주 봉화 지역 공동으로 운영하자는 제안 등 현 지 주민의 시선으로 세심하게 보지 않으면 발굴하기 어려 운 것들이 많았 오는 12월 3일부터 6일까지 광주광역시 에서는 2014 지역희망박람회 가 개최된 각 지역에서 주 민행복을 실현하기 위해 진행하는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 고 자랑하는 자리 도시 구조 개편으로 점차 쇠락해 가 던 재래시장에서 복합문화 예술공간으로 거듭난 광주 대 인예술시장, 마을 공동 생산물을 재배하는 데 농촌 어르신 들을 참여시켜 농촌 일자리와 복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한 전북 완주군 두레농장 등 다양한 사례가 소개될 예정이 지역민들에게는 박근혜 정부 지역발전 정책의 비전을 확인하는 기회이며, 지역사업 관계자들에게는 좋은 학습 과 경험의 장이 될 것이 보다 많은 분들이 행사장에 오 셔서 우리 지역의 밝은 미래를 함께 그려나갈 수 있기를 기 대한 제약 리베이트 근절, 언제나 강인효 검찰의 리베이트 수사에 이어 국세청 의 상품권 사용 내역 조사까지 겹치며 올 하반기 제약업계가 전전긍긍하고 있 특히 정부는 지난 7월 만연한 리베이트 관행을 뿌리 뽑기 위한 대책으로 리베이 트 투아웃제를 도입했지만, 이를 비웃기 라도 하듯 연달아 리베이트 영업이 발생 해 관련 조사들이 진행되고 있 과거 정부는 리베이트 규제 정책의 일 환으로 리베이트 약가연동제 리베이트 쌍벌제를 시행하면서 제약 영업규제를 강화했지만, 제약업계의 리베이트 관행 은 그치질 않았 이에 리베이트로 적발 된 의약품의 건강보험 적용을 중단, 사실 상 시장에서 퇴출시키는 새로운 규제인 리베이트 투아웃제를 시행한 것이 그러나 지난달 고려대 안산병원 호흡 기내과 교수의 리베이트 사건이 터지면 서 업계를 발칵 뒤집어놨 게다가 검찰 수사가 막바지에 다다른 것으로 전해지 면서 어느 제약사가 리베이트 투아웃제 의 첫 적용 대상이 될지에 촉각을 곤두세 우고 있 리베이트가 적발되면 주력 제품의 시 장 퇴출로 치명적인 손실이 불가피하기 때문이 악재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는 데, 최근 국세청이 제약사들의 상품권 사 용 내역 조사에 나선 것이 국세청은 4 년간 상품권 사용에 대한 소명자료를 제 출해 달라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 이 는 제약사들이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한 상품권을 이용해 세금을 탈루하거나 병 원이나 약국에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했 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정부가 업계의 불법 리베이트 관행을 뿌리 뽑기 위해 주력 제품을 시장에서 퇴 출시키는 강력하고 새로운 규제까지 도 입했지만, 최근 벌어진 일련의 사태를 마 주하고 있자니 아직도 요원해 보인 이 번 검찰 수사와 국세청 조사를 통해 정부 는 불법 리베이트 근절을 위한 강력한 의 지를 보여야 한 아무도 돌아보지 않은 팬택 23년간 벤처 신화를 이어온 팬택이 존폐 기로에 놓였 기술과 특허로 대 변되는 팬택의 본입찰에 단 한 곳도 참 여하지 않으면서 팬택은 헐값 매각 또 는 청산이라는 최악의 선택지를 앞에 두고 있 한때 팬택이 대기업 틈바구니에서도 국내 스마트폰 시장 2위를 차지했던 것 을 생각해 볼 때 격세지감이 아닐 수 없 자체 특허 5000여건, 세계 최초 기술 21건. 수치에서 알 수 있듯 팬택은 우수 한 기술력과 인재를 토대로 우리나라 최초의 벤처 성공 신화를 이룬 기업이 기업의 지속가능성은 외형적 크기 도, 매출 규모도 아닌 원천기술 확보에 좌우되는 점을 고려하면 팬택의 몰락 은 쉽게 이해되지 않는 하지만 최근 몇 년간 국내외 스마트 폰 시장 상황을 되짚어 보면 팬택의 위 기는 예견된 일이었 첨단기술과 프 리미엄 브랜드가 주가 됐던 세계 스마 트폰 시장은 현재 합리적 가격과 실용 성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 더이상 최고 기술이 적용된 비싼 스 마트폰이 통용되지 않게 된 것이 이 같은 현상은 중국 업체들이 주도했 중국 기업들은 높은 사양과 가격경쟁 력을 모두 갖춘 제품으로 스마트폰 시 장 양대산맥인 삼성전자와 애플까지 위협하고 있 중국 업체들이 틈새 시 장을 노릴 때 팬택은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대기업과 정면 대결을 벌였 80만~90만원에 달하는 프리미엄 스마 트폰을 출시하고 막대한 마케팅 비용 을 쏟아부었 그러나 글로벌 기업들과 제품과 자 금력에서 정면 승부를 택한 것은 무리 였 시장 상황의 변화를 인식하고 팬 택에 맞는 영업전략을 펼쳤다면 지금 의 위기는 모면할 수 있었을지 모른 팬택은 이제서야 영업전략에 변화를 줬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중인 팬 택은 지난 20일 30만원대의 파격적 가 격의 스마트폰 베가팝업노트 를 선보 이고 올해 5월 출시된 베가아이언2 가 격을 기존 출고가(78만3200원) 대비 절 반 이상 낮췄 시장은 곧바로 반응했 베가팝업 노트는 출시 반나절 만에 초기 물량이 전량 매진됐 업계에 따르면 애초 팬 택이 예상한 초기 물량 3만대의 두 배 정도인 6만대 이상의 주문이 몰렸 베가아이언2 역시 출고가 인하 이후 판 매량이 2000대 중반 수준까지 크게 늘 었 그러나 팬택의 변화는 늦은 감이 있 자력으로 회사를 이끌어 갈 능력을 이미 상실했기 때문이 앞으로의 상 황도 녹록지 않 첫 번째 매각 작업은 실패했고 재입찰 역시 성공을 낙관하 기 어렵 팬택의 기술을 호시탐탐 노리던 중 국 업체들조차 팬택에 등을 돌렸 이 는 중국의 기술력이 그만큼 높아져 더 이상 팬택의 기술력이 메리트를 갖지 못한다는 의미임과 동시에 향후 매각 과정에서 팬택의 기업가치가 제대로 평 가될 수 없다는 뜻으로 해석된 팬택은 지난 2011년 4년 만에 워크아 웃(기업개선작업)을 졸업하고 스마트 폰 시장 주도권을 잡았 위기의 순간 마다 오뚜기처럼 회생한 팬택을 다시 한 번 기대해 본 산업부 기자

16 16 전 면 광 고

17 ᬣ 김세진 산업은행 부장 20면 中企 벤처 돈줄 기술금융 Cover Story 정책금융 엇갈린 성적표 코드 맞추기 4대악 보험 #시중은행 상품개발 담당자인 김모(가명)씨 는 올 들어 중소기업 대출 상품명에 기술 이라 는 단어를 붙이고 있 지난해 말까지는 창 조 라고 제목을 붙였지만 올해 상반기부터는 기술금융 이라는 말이 새롭게 부각됐기 때문 이 #모 손보사 상품개발에 근무하는 박모(가 창조경제 활성화 지원 기술금융 10월말 기준 대출 총액 3조 돌파 MB 야심작 햇살론 보금자리론 저축은행의 새 수익원으로 부활 명)씨는 최근 한숨이 절로 나온 정부 정책 에 발맞춰 장애인연금보험을 개발해 출시했지 만, 실적이 부진하기 때문이 동료들은 그 만 고민하라고 하지만 몇 달을 고민해 만든 상 품이 고객들에게 외면받자 박씨는 공허함마저 느낀다고 토로한 하우스푸어 지원 적격전환대출 4개 은행 판매 실적 7건에 그쳐 대선공약서 착안 4대악 보험 0건 수십년간 정권이 바뀔 때마다 항상 경제를 살리자는 목 표 아래 새로운 정책을 내걸었 김대중 정부는 벤처, 이명 박 정부는 녹색경제, 박근혜 정부는 창조경제를 화두로 던 졌 이같은 정부 정책은 고스란히 금융회사의 부담으로 작용했 금융당국에서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금융회사 에 정책금융 출시를 독려했 정책금융은 성공한 사례도 있지만 실패한 사례도 적지 않 장기간 시장 환경 등을 조사하지 못한 채 무리하게 정 권의 출범에 발맞춰 정책금융 상품을 출시했기 때문이 노무현 정부 시절 야심차게 추진했던 동북아 금융허브 는 사실상 허깨비만 남아 있 한국이 도쿄, 홍콩에 이어 아시아 3대 금융허브가 되는 것은 고사하고 세계 50대 자 산운용사 본부 중 서울에 들어온 곳은 단 한 곳도 없 이명박 정부 시절에 추진됐던 녹색금융 도 마찬가지 이 대통령 재임 기간이었던 2009~13년 녹색성장 관련 펀드 만 총 86개가 출시됐지만, 정권이 바뀌면서 녹색금융은 흔 적도 없이 사라졌 정부 정책 기조에 따라 금융상품을 내놓는 금융회사의 보조 맞추기 는 박근혜 정부에서도 계속되고 있는 상태 박근혜 정부가 하우스푸어 지원방안 조치 중 하나로 고정 금리 대출 활성화를 위해 올해 도입한 적격전환대출 은 4 개 은행의 판매 실적을 합쳐 봤자 7건(8억800만원)에 불과 했 2013년 8월 28일 서민 중산층 주거안정을 위한 전 월세 대책 후속 조치로 탄생한 오피스텔 구입자금 대출 도 5건 에 불과했 4개 은행 중에서는 신한은행이 유일하게 1억 3300만원의 미미한 실적을 올렸 보험업계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 박근혜 대통령의 대 선 공약인 4대악 척결에서 모티브를 얻어 만든 4대악 보험 은 지금까지 가입계약 건수가 제로(0)이 정책금융 상품이 매번 실패로 돌아간 것은 아니 무분 별하게 출시된 정책금융 상품들 중 틈새시장을 형성해 가 파르게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상품들도 있 그 예가 바로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 탄생한 기술금융 이 국내 시중은행의 기술신용대출 총액은 7월 말 1922억원 에서 8월 말 7221억원으로 급증했 또한 지난 9월 말에는 1조8334억원을 기록했고, 10월 말을 기준으로는 대출 총액 이 3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 정부와 금융 당국 역시 금융권의 대출 지원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에 주 력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 이명박 정부 시절 서민들을 위해 출시한 햇살론 과 보금 자리론 의 경우는 2금융사인 저축은행들이 새로운 수익원 으로 선호하면서 다시금 활로를 찾고 있 하지만 전문가들은 정권의 코드에 맞춰 금융회사를 동 원하는 떼거리 금융 문화는 국내 금융산업을 퇴행시키는 근본적 원인 중 하나라고 진단했 제대로된 시장 환경의 조사 없이 탁상공론 식 정책만 꾀한다면 지난 정부의 실패 를 답습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 김종훈 새누리당 의원은 금융당국이 소비자나 서민을 위해 정책금융 상품을 내놓는 취지는 이해하지만 철저한 사전조사 없이 출시해 금융 소비자의 호응이 없는 경우가 많다 며 정책금융 상품을 출시하기 전에 철저히 준비해 실질적 혜택을 줄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해야 할 것 이라고 지 적했 이재현 기자 커버스토리 18~19면 17

18 18 커버스토리 / 정책금융 엇갈린 성적표 종합상황판 만들자 화들짝 자율대출 넉달새 12배 <7월 2089억 11월 중순 2조5700억> 기술금융 사활 건 은행권 적격전환대출 목돈 안 드는 드림전세대출 재형저축. 정부가 창조금융 시현을 위해 내놓은 정책금융 상품들 이 그런데 반응이 신통치 않 판매가 10건에도 못 미치는 상품이 수두룩하 몇몇 은행들은 오피스텔 구 입자금 대출, 주거안정 주택구입 자금 대출 등 비인기 상품들은 아예 취급하지 않는 수요가 없기 때문이 정부가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기술금융 에서도 잡음이 새어나오고 있 기술 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한다는 취지는 좋지만 초반부터 무리하게 드라이브 를 걸어 은행에게 과도한 부담을 안겨주고 있다는 지적이 정부 가 시장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채 정책만을 좇아 상품을 급조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 올 하반기에만 中企 벤처 자금대출 4조7000억 기대 당국 무리한 실적 강요에 은행 재정건전성 타격 우려 금리 세금 매력 무(無), 정책금융 상품 외면 = 국회 정무위원회 신동우(새누리당) 의원이 KB국민, 농협, 신한, 우리, 하나은행 등 5대 은행으로부터 받은 정책금융 상품 판매 실적 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올해 7월까지 금융당국 주도로 만들어진 12개 상품 중 적격전환대출 목돈 안드는 드림전세대출 주 거안정 주택구입자금대출 오피스텔구입자금대출 의 판매 실적(건수)은 모두 10건 이하였 우선 지난해 4월 정부가 하우스푸어 지원을 위해 내 놓은 적격전환대출 은 5개 은행에서 1년6개월여간 7 건밖에 판매하지 못했 총 금액도 8억800만원에 불 과하 같은해 8월 서민 중산층 주거안정을 위한 전 월세 대책 후속 조치로 탄생한 오피스텔 구입 자금 대출 역 시 5건에 불과했 5개 은행 중에서는 신한은행이 유 일하게 1억3300만원의 미미한 실적을 남겼 세입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 도입한 목 돈안드는 드림전세대출 도 5개 은행을 합쳐 단 2건 (6000만원)밖에 판매하지 못했 특히 정부가 서민, 중산층의 근로자를 위해 18년 만에 부활시킨 재형저 축 도 7년 의무가입기간 걸림돌에 지난해 9월 173만 9815계좌로 정점을 찍은 후 내리막길을 걷고 있 A금융사 관계자는 금융 소비자들은 금리나 세 혜 택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데 정책금융 상품들은 시 중은행 상품과 비교했을 때 금리차(差)가 크지 않아 상대적 매력이 없다 며 정부가 시장 상황을 반영하지 않았기 때문 이라고 지적했 은행들 실적 부담에 울상 = 정책금융 상품 판 매 부진 속에서 기술 기업들에게 유동성을 지원해주 는 기술금융 은 큰 인기를 모으고 있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7월 1922억원 수준이던 기술금융 대출은 지난달 말 3조5900억원으로 급증했 3개월 만에 18 배나 불어난 것이 이달 중순에는 4조3000억원을 넘 어섰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은행 자율대출 실적이 제도 도입 초반 2089억원에 불과하던 은행들의 자율 기술 금융 대출은 이달 중순 2조5700억원까지 불어났 신 한 하나 우리은행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 정부는 올 하반기에만 7500여개의 중소기업이 4조 7000억원에 달하는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하고 있 이에 금융당국은 기술금융 활성화를 위해 인센티 브, 혁신성평가 재정립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했 지 난달부터는 종합상황판 을 가동해 은행별 기술신용 대출 실적을 공개하고 있 그러나 정부의 의지와 달리 은행권 관계자들은 우 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 기반도 마련하지 못한 은 행들에게 실적을 강요하다 보면 건전성에 큰 타격이 생길 수 있다는 설명이 급히 먹는 밥은 체한다 는 얘기 B은행 관계자는 기술금융 성적표가 실시간으로 공개되기 때문에 은행들은 꼴찌 는 면하자는 심정으 로 대출에 무리가 있더라도 일단 밀어붙이고 있다 며 기술금융이 부실로 이어지지 않도록 정부는 양(量) 에만 집착하지 말고 장기적 관점에서 방안을 마련해 줘야 한다 고 말했 박선현 기자 과거 정부 정책금융, 지금은 녹색금융상품 실적 현황 은행 우리은행 상품 실적 저탄소녹색통장(2008년 출시) 2009년 5941억원 2013년 말 493억원 자전거정기예금(2009년 출시) 2013년 말 판매중지 우리사랑녹색기업대출(2009년 출시) 2010년 497억원 2013년 말 171억원 기업은행 녹색성장예금(2009~2010년 한시판매) 2009년 1조5641억원 2010년 9월 말 6205억원 신한은행 신녹색기업대출(2011년 출시) 2011년 3278억원 2013년 983억원 국민은행 그린그로스론 2011년 1조3798억원 2013년 7945억원 농협은행 두바퀴행복채움 2013년 판매중지 코드 맞추기 式 상품판매 정권 바뀌면 나 몰라라 저탄소녹색통장 자전거정기예금 등 현 정권 들어서며 판매 중지 잇달아 정부 보조 맞추기식의 정책금융 상품들이 매 정 권마다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대부분 대통령의 임 기와 함께 흐지부지되고 있 이명박 정부 시절 금융회사들이 앞다퉈 내놓은 녹색금융 상품은 일 부 판매가 중지되는 등 박근혜 정부 들어 찬밥 신 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 비단 녹색금융만이 아니 김대중 정부의 벤처 육성책, 노무현 정부의 동 북아 금융허브 정책, 이명박 정부의 서민금융 정책 등 캠페인 성격의 대형 금융정책 역시 현 정권에서 찾아볼 수 없는 실정이 대표적인 정부 코드 맞추기식 콘텐츠인 녹색금 융은 2008년 이명박 전 대통령이 국가 비전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제시하고 이듬해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가 출범하면서 주목받았 녹색금융은 2009년 4월 은행, 증권, 보험 등 전 영역의 금융사가 모여 녹색금융협의회까지 만들 었지만 경제 상황 악화 등으로 금융기관의 관심에 서 멀어져 2012년부터 신상품 출시도 뜸해진 상태 우리은행이 2008년 출시한 저탄소녹색통장 은 2009년 기준 잔액이 5941억원이었지만 지속적으 로 감소해 지난해 말 493억원에 그쳤 2009~10년 한시적으로 판매된 기업은행의 녹색성장예금 판 매 실적은 2009년 1조5641억원에서 2010년 9월 말 6205억원으로 줄었 정부의 자전거 장려 정책에 맞춰 만들어졌다 사 라진 상품도 있 우리은행은 2009년 자전거정기 예금 을 출시해 그해 2조2960억원의 실적을 기록 했지만, 이듬해 895억원으로 급감한 뒤 2013년 말 4억원을 마지막으로 판매를 중지했 친환경 기업을 위한 녹색대출도 급격히 줄었 2011년 출시된 신한은행의 신녹색기업대출 실적 은 그해 3278억원에서 2013년 983억원으로 줄었 고 2009년 출시된 우리은행의 우리사랑녹색기업 대출 도 2010년 잔액이 497억원이었지만 지난해 말 171억원으로 감소했 국민은행의 그린그로 스론 은 2011년 1조3798억원에서 지난해 7945억원 으로 줄었 녹색금융의 경우 혜택이 대기업에 집중됐다는 지적도 제기됐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정치민 주연합 김기식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공개한 산업 은행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올해 6월까 지 산은이 녹색성장 및 녹색금융을 통해 지원한 6 조4861억원 가운데 대기업에 지원된 금액은 3조 9166억원(60%)인 반면 중견기업은 1조3332억원 (21%), 중소기업에는 1조2362억원(19%)이 각각 지 원됐 녹색금융 부실도 크게 증가해 2010년 230 억원에서 2013년에는 1075억원으로 4.6배 늘었 김민지 기자

19 커버스토리 / 정책금융 엇갈린 성적표 탁상행정이 낳은 4대악보험 계약건수 0 예견된 실적 보험권 정책금융상품 있으나마나 정부가 앞장서 추진한 정책성 보험상품이 고객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 보험사들은 올 들어 정부의 의지에 따라 4대악 보험 장애인연금보험 노후실손의료보험 등 정책성 보험상품을 꾸준히 내놨 하지만 상품 수요층이 제한적이고 저렴한 보험료 때문에 보험사가 판매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으며 유명 무실해지고 있 그야말로 보험권에서 정책금융상품이 유명무실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 장애인연금보험 월 신규계약 200건 노후실손보험 10건도 못판 손보사도 정책보험 저조한데 난임보험 추진 수요층 제한 보험사 파느듯 마는듯 현대해상이 지난 7월 출시한 행복지킴이상해보험, 이른바 4대악보험은 지금까지 가입계약 건수가 0건이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4대악 척결에서 모티 브를 얻은 상품이지만 현실과 맞지 않기 때문이 이 상품은 4대악 척결 범국민운동본부와 현대해상 이 업무협약을 맺어 내놓은 것으로 학교폭력 성폭력 가정폭력 불량식품 등 이른바 4대악으로 인한 신체적, 정신적 피해를 보상한 지방자치단체에서 단체보험 형식으로 가입하면 해당 지역 내에서 피해를 입은 취 약계층이 보험 혜택을 받는 현대해상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가 내년 예산을 받기 전에는 가입할 수가 없어 (가입 실적이) 그렇다 고 밝혔 이에 대해 이상규 의원은 국가가 담당해야 할 범죄 피해에 대한 책임을 민간에 떠넘기는 것 이라 며 피해자들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민간 보험사에 제 공하는 것은 인권침해의 소지가 크다 고 지적했 4대악 보험 외에도 정부 정책으로 출시된 장애인연 금보험과 노후실손의료보험의 성적도 초라하 지난 5월부터 NH농협생명과 KDB생명에서 판매 중인 장 애인연금보험은 매달 신계약 수가 100~200여건에 불 과한 것으로 알려졌 지난 9월 말 기준 양사 합계 초 회 보험료(보험계약에 따라 처음 납입된 보험료)가 3 억원이 안 되고 판매 건수도 1000건에 못 미친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등 8개 손해보험사 에서 지난 8월부터 판매한 노후실손의료보험도 히트 와는 거리가 멀 삼성화재의 경우 지난 10월 말까지 2017건, 현대해상 471건, 동부화재 476건(9월 말 기준) 을 판매한 것으로 전해졌 더욱이 한 손보사는 10건 도 못 판 것으로 알려졌 히트상품은 월 1만건 정도 팔린 이들 정책성보험 은 실적보다 공공복지에 역점을 둔 상품이라고 해도 판매 결과가 매우 부진하 앞서 2009년 이명박 정부 시절 등장했던 자전거보 험과 녹색자동차보험도 정책성 보험의 실패를 보여주 고 있 자전거보험의 경우 계약 건수가 2009년 1만 6000건에서 지난해 5500건으로 대폭 감소했으며, 녹 색자동차보험은 판매가 중단된 상태 손보사 관계자는 자전거보험은 개인 물건이 거의 없고 단체 물건으로 계약되는데, 계약건수가 연 5건에 불과하다 고 밝혔 단체보험 형태로 출시 예정인 난임치료보험도 정책 성 보험의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 난임보험은 기 업의 45세 이하 기혼 남녀직원(배우자 포함)을 대상으 로 난임 관련 수술 배란유도술 보조생식술 등을 보장해 주는 단체보험이 금융당국은 올해 안에 난임보험을 내놓기로 했지 만, 보험사들은 적극적으로 상품 개발에 나서지 않고 있 난임보험의 실효성과 시장성에 의문이 있다는 것이 가입자가 개인 사생활 공개를 꺼릴 수도 있고, 일부 난임부부를 위해 단체협약에 나설 회사가 많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 오세헌 금융소비자원 생명보험국장은 보험상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위험률이 먼저 산출돼야 하는데 불 임부부와 관련한 안정적이고 정확한 통계도 아직 없 다 며 금융당국의 지시에 따라 보험회사에서 무리하 게 상품을 만들다 보면 손해율이 높아질 가능성이 농 후하다 고 우려했 일단 현재로서는 현대해상이 난임보험 출시에 대해 가장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 이 밖에 메리츠손해 보험, LIG손해보험 등도 검토 단계 현대해상 관계자는 상품을 개발 중이며 출시 시기 는 미확정이다 고 말했 강구귀 기자 저축은행과 궁합 탄력받은 햇살론 누적실적 2조2480억 3년새 1962% <6월말 기준> 금리 10% 안팎 취급액 90% 정부보증 서민대출 부합 보금자리론까지 취급 저축은행의 햇살론 판매가 순항하고 있는 가운데 보금자리론 등을 추가 취급하면서 정책금융상품이 업 계의 새 수익원이 되고 있 저축은행의 햇살론 누적 실적은 지난 6월말 기준 2 조2480억원이 지난 2011년 6월 말 1090억원이던 취 급액이 3년 만에 1962%나 급증한 것이 현재 신협, 새마을금고, 농협, 저축은행, 수협, 산림 조합 등이 햇살론을 취급하고 있지만 저축은행 취급 액이 월등히 높 햇살론은 보증부 서민대출로 취급 금액의 95%를 정부가 보증하며 금리는 연 8~11% 수 준이 특히 햇살론은 정부가 대출액의 90%를 보증 한 이 때문에 저축은행은 취급 시 위험 부담이 적을 뿐만 아니라 거래 차주(借主)의 정보를 바탕으로 신용 도 등을 파악할 수 있어 향후 신용평가 등에 기초자료 로 활용할 수 있 또 TM 모집인 영업 위축으로 마땅히 자금을 운용 할 곳이 없는 저축은행 업계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 햇살론은 연 10% 전후의 금리로 서민들에게 자금 을 공급한다는 점에서 서민금융기관이라는 저축은행 의 설립 취지에 부합한다는 긍정적 시각과 정부의 보 증비율이 높아 신용보증재단이 대출자와 저축은행의 부실과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를 메워주고 있다는 부정적 시각이 공존한 저축은행의 취급액이 늘면서 연체율도 덩달아 오르 면서 나온 우려 지난 6월 말 기준 햇살론 연체액은 총 5179억원에 달했 햇살론 등 정책자금이 시장 대출에 신용금리를 깎 아주는 데 쓰이는 것은 가계 부채의 질적 수준을 떨어 뜨리는 악순환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아울러 저축은행은 추가적으로 지난 6월 17일부터 주택금융공사의 정책금융상품인 장기ㆍ고정금리 주택 담보대출 u-보금자리론을 취급하고 있 u-보금자리 론 취급이 가능한 저축은행은 한정적으로 인천 경기 지역의 한국투자저축은행 외 6개사를 비롯해 서울 5 개사, 충청지역 3개사, 부산 경남지역 3개사, 대구 경북 지역 2개사, 광주지역 1개사를 포함해 총 20개사 저축은행 입장에서 보금자리론은 최저 6%가 넘는 자체 대출상품 대비 3%대 낮은 금리에 유동화를 통한 채권관리 위험까지 덜어낼 수 있어 매력적이 자체 주택담보대출보다 금리 경쟁력이 있어 수익성 제고 차원에서 판매에 나서고 있지만 녹록지 않 보 금자리론을 이미 은행과 보험사 등에서 취급하고 있 기 때문에 고객 유인이 쉽지 않기 때문이 양석승 대부금융협회장은 정책자금은 시장이 실 패한 부분에 금융소비자들이 상환 능력을 갖추지 못 했을 때 정부나 공적 기능이 들어와 대체해 주는 기 능 이라면서 소비자금융은 시장에 의한 자금중개 기 능이고 정책자금은 그런 시장이 실패한 부분에 대해 지원해 주는 부분 이라고 말했 이어 그는 햇살론 은 대부업에서조차 외면당한 진짜 서민을 위한 역할 을 해야 한다 고 강조했 박엘리 기자 19

20 20 여성 금융인 릴레이 인터뷰 임신때 허드렛일 시키는 상사 김 부장의 은퇴이후 계획은 오기가 나서 사표 찢었다 금융 사각지대 메우고 싶어요 37년간 산업은행에 몸담아 온 김세진 부장 의 머릿속은 지식 나눔 이라는 단어로 가득 차 있 긴 시간을 금융권에서 얻은 경험을 통해 젊은층과 빈곤층에게 금융지식을 나눠 주는 게 앞으로의 계획이 그중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마이크 로크레딧(작은 금융)이 마이크로크레딧은 빈곤계층의 소규모 사업 지원을 위한 무담보 소액대출이 1976년 방글라데시에서 설립된 그라민(Grammeen)은행이 대표적 마이크로 크레딧 금융기관이 김 부장은 금융의 사각지대에 많은 사람들 이 있 그런 데서 봉사를 하고 싶 실제로 그 런 쪽으로 준비를 많이 했다 고 말했 그러고 는 무하마드 유누스(Muhammad Yunus)를 롤모델로 꼽았 유누스는 노벨평화상을 수 상한 방글라데시의 경제학자 겸 금융인이 그라민은행의 총재이기도 하 김 부장은 여성을 상대로 소액 대출을 해 상 김 세 진 산업은행 부장 어릴 때 애들하고 골목에서 땅뺏기 놀이를 했 땅을 최대한 크게 그리려고 손을 쭉쭉 뻗었 1mm 라도 크게 갖기 위해 온 힘을 다했 그런데 엄마가 세진아, 밥 먹어라 하면 바지와 신발을 탈탈 털면서 미련 없이 떠났 가만히 생각해 보면 우리 인생이 그런 거 같 우리한테 땅뺏기란 부를 축적하고 명 예를 얻는 것이 정말 치열하게 산 그러나 어느 순간 그동안 쌓았던 부와 명성을 다 놓고 간 내일 모레 환갑이 인생이 어릴 때 소꿉장난 같구나 하 는 생각이 든 놀 땐 열심히 놀지만 끝내고 나면 미 련 없이 떠나는 것처럼 가진 것은 얼마 없지만 남은 것을 베풀려고 한 내년 1월 정년퇴직을 앞둔 김세진 산업은행 부장 은 치열한 은행 생활을 이렇게 표현했 약력 1955년 전북 순창 출생 1977년 서울여대 졸업, 산업은행 입행 1996년 산은인상 수상 1997년 산은 최우수 리더 선정 1999년 잠실지점장 2003년 외환영업실 수입금융팀장 현 대치영업센터장 여성금융인 사관학교의 실패 = 산업은행 최 초로 1급 여성 부장이 된 그는 여성 후배를 양성하 지 못한 걸 가장 후회스럽다고 말한 그는 여성들 이 더 높은 직급으로 승진하기 위해 은행 내 여성 금융인 사관학교 를 만들고자 했 그러나 장애물은 남성도, 사회도 아닌 여성이었 그가 사관학교를 만들어 여성의 경력관리와 생 활 노하우 등을 전수하려고 했을 때 막상 여성 후배 들의 참여율이 낮아 중도 포기해야 했 김 부장은 실패한 이유로 여자가 아이 양육을 책 임지는 문화를 꼽았 그는 남자들은 여자들이 바깥에서 일 잘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동시에 집안 일도 완벽하게 하길 원한다 며 이런 문화에는 남 편들의 고정관념이 깔려 있다 고 말한 그렇다고 남성에게 모든 잘못이 있는 것은 아니 그는 여성 후배들에게 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너희 일을 맡아 줄 사람을 찾아라 고 조언한 김 부장은 또 급한 업무가 있을 때 여직원은 아기 때 문에 가봐야 한다고 말한 너의 일은 어떻게 하냐 고 물으면 남자직원에게 맡겼다고 하는 상황도 많 았 굉장히 화가 났 여직원이 그런 정신으로 일 하면 안 된다 고 강조했 물론 환경적으로 극복할 수 없는 부분도 있었지 만, 산업은행에서 여자들은 전체적으로 의기소침 했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 그는 은행에서 승진하 고 싶으면 자기 일에 책임의식을 가져라 고 말했 눈물 많은 슈퍼우먼 = 김 부장은 지난 2006 년 KBS1 KBS스페셜 당신들의 슈퍼우먼 이라는 일 가사 병행 양육 큰 부담 그래도 업무 책임의식 가져야 여성금융인 사관학교 추진 후배 참여 낮아 포기 아쉬워 요즘 일반인들 금융지식 희박 저금리 대출 등 상담해주고파 여성리더 5인을 인터뷰하는 프로그램에 출연했 그는 원래 슈퍼우먼의 성공에 대해 이야기하는 프 로그램이었 그런데 하다 보니 슈퍼우먼의 눈물 이 돼 버렸 나중에 알고 보니 5명 다 모두 펑펑 울었다고 한다 고 당시를 전했 김 부장이 눈물을 보인 대목은 역시 자녀 문제였 그는 자녀 이야기가 나오면 대부분 울더라 고 했 1980년 초 고무방(은행에서 쓰는 녹색 고무판) 밑에 사표를 넣어놓고 다녔다는 그는 둘째 아이를 가졌을 때 도저히 못 견디겠더라 고 했 당시 임신한 그에게 한 상사가 창구에서 돈을 바 꿔 오라는 등의 허드렛일을 계속 시켰 왜 그러냐 고 물었더니 미스 김이 잘 알잖아 라는 답이 돌아 왔 그 상사는 임신한 여성이 일하는 모습이 싫었 던 것이 하지만 그 눈물이 그를 강하게 만들었 수많은 남자 상사 밑에서 버티게 만든 오기가 생겼 김 부장은 그 순간 오기가 생겨 사표를 찢어 버 렸다 고 말했 제2의 삶의 목표는 재능기부= 37년간 은 행권에 몸담았기에 자금관리에는 자신 있 그는 최근에도 돈에 대해 개념이 없는 일반인들이 너무 많다는 사실에 놀란다 며 부채의 무서움을 몰라 도 너무 모른다 고 말했 그러면서 예를 들어 1000만원을 빌렸다고 치면 못 갚았을 때 받는 불이익에 대해 별로 심각하게 생 각하지 않는 신용불량자가 되면 사회생활을 할 수가 없다 고 설명했 남은 인생을 이렇게 경제관념이 부족한 젊은이 에게 최대한 저금리 대출을 받을 기회나 방법을 전 파할 것이라고 했 높은 금리의 대출을 쓰는 이유 가 다른 금융기관의 대출방법을 모르기 때문이라 는 것이 그의 생각이 김 부장은 빚이 있는 대학생들을 만나보면 대출 이자가 2~20% 이상까지 다양하게 분포돼 있었 악성 부채도 많았 제2금융, 대부업 등을 이용하 는 사람이 의외로 많 오죽했으면 그걸 썼을까 하 는 생각이 들었 고리 대출을 받기 전 상담을 해 주는 역할을 하고 싶다 고 말했 글/김우람 사진/최유진 기자 방글라데시 유누스 가 롤모델 빈곤층에 금융지식 나눔 포부 당한 빈민을 구제한 유누스의 사례를 설명했 방글라데시 여자들은 5~10달러의 작은 돈 을 대출받아 가내수공업을 하면서 가업을 일 으키려고 했 책임감이 높아 회수율이 90% 가 넘었 연대 책임을 지게 하기 위해 5명씩 엮었다는 것이 특징이 가업이 커지면 다시 더 큰 돈을 빌려줘 지속 성장을 지원했 우리나라에서는 사회연대은행이 최초로 도 입했 산업은행에서도 연간 5억~10억원씩 운 용한 플라워숍, 구두가게 등을 창업하려는 개인 소상공인한테 빌려준 김세진 부장은 이런 것들이 사회적으로 굉 장히 좋은 영향을 끼친 그런 데서 일하고 싶 그래서 많이 공부했다 고 했 그러나 생계 형 자금을 빌려 쓴 사람들의 인식이 부족한 것 도 사실이 그는 쪽방촌 사람들한테 빌려줘 봤는데 우리나라는 회수율이 높지 않 하지 만 실패든 성공이든 경험들이 쌓이면 사회적 으로 큰 자산이 될 것 이라고 주장했 그는 시중은행들이 큰 금융뿐 아니라 작은 금융에도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 고 말했 김우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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