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초저금리에 갈 길 잃은 개미 글로벌 유동성 타고 증시로 돌아온 개인투자자들 1분기 순매수 종목 살펴보니 日평균 거래대금 3조1963억 코스피 경기민감주 기대감 기아차 코스닥 핀테크 대장주 다음카카오 코스피 전체의 60% 육박해 예탁금도 19조원대로 급증 2분기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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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1127호 대표전화 : 02) / 구독 : 02) / ISSN 재무개선 약정기업 사상최대 전망 주채권은행, 41개 대기업계열 재무구조 평가 나서 한솔, 부채비율 567% 효성 대림 OCI 등도 비상 올해 재무구조가 취약해 주채권은행의 간섭을 받는 대기업 계열(주채무계열)이 사상 최대에 이를 전망이다. 금융권에 빚 이 많은 대기업 가운데 부채비율이 증가 하고 적자까지 기록하는 등 재무구조가 악화된 기업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 다. 재무구조가 취약해 부실 우려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 주채무계열은 주채권은행 과 재무구조개선약정을 맺고 구조조정을 관련기사 3면 실시해야 한다. 1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주채권은행 들이 삼성, 현대차, LG, 포스코 등 41개 계 열을 올해 주채무계열로 선정하고 재무구 조 평가를 시작했다. 올해 주채무계열은 지난해보다 1개 줄었다. 장금상선과 하림 이 새로 편입됐고, STX는 STX중공업ㆍ STX엔진에 대한 출자전환, 대성은 대성 산업가스 매각, 부영은 보유 현금으로 차 입금을 상환해 각각 주채무계열에서 제 외됐다. 주채권은행은 이달 말까지 이들 주채무 계열에 대한 재무구조 평가를 실시한다. 제5회 사랑의 봄꽃길 걷기대회 일요일 여의도에서 만나요 오전 9시30분 국회 동문 앞 밤에도 꽃반 사람반 부채비율에 따른 기준점수에 미달하는 주채무계열은 채권단과 재무구조개선약 정을 맺고 자구 계획을 추진해야 한다. 올해는 41개 주채무계열 중 효성과 대 림, OCI, 한진중공업, 이랜드, 한솔, 장금 상선, 하림 등이 부채비율이 상승한 데 이어 일부는 적자 상태를 지속하고 있어 재무구조개선 약정 체결 대상으로 편입 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한솔 (한솔홀딩스)의 경우 2013년 264%의 부 채비율이 지난해 567%로 상승하면서 그 룹 전체의 유동성에 빨간불이 켜진 상태 다. 지난 2013년 재무구조개선약정 제도를 강화한 이후 첫 평가였던 지난해에는 금 호아시아나, 대성, 대우건설, 동국제강, 동 부, 성동조선, 한라, 현대, SPP, STX 등 14 개 대기업이 재무구조약정을 체결했다. 문제는 이 가운데 절반이 부채비율이 급 등하는 등 경영상황이 더욱 악화되고 있 다는 점이다. 채권단은 이들 대기업에 대 해 핵심 자산 매각과 인원 감축 등 고강도 선제적 구조조정을 요구하고 있다. 주채무계열로 선정되는 대기업은 주채 권은행이 기업 정보를 관리하고 금융기 관 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정보 공유 자체로는 기업 규제가 늘어난다고 볼 수 없다. 그러나 채무계열에 선정되면 매년 채권단의 재무구조 평가를 받아야 하고, 결과에 따라 이 같은 재무구조 개선약정 을 할 수도 있어 사실상 경영간섭이 불가 피하다. 안철우 기자 acw@ 1년째 수취인 불명 남해의 부고 선체 인양해 희망적 국면 열기를 이재용 의리에 신종균 보답 갤S6, 1억대 판매 신화 쓴다 <원헌드레드밀리언 셀러> 삼성전자 IM(IT 모바일)부문의 분위기 가 4개월 만에 급반전됐다. 실적 부진으 로 한때 경질설이 나돌았던 신종균 사장 은 이재용 부회장의 굳건한 믿음에 갤럭 시 1등 신화 를 다시 써내려가고 있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말 자신이 주도한 사실 상 첫 인사에서 미스터(Mr.) 갤럭시 의 가 능성에 다시 한 번 기대를 걸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글로벌 출시한 새 전략 스마트폰 갤 IM 실적부진 경질설 나돌때 믿음으로 차세대폰 개발 맡겨 갤S6, 스마트폰 첫 대기록 전망 럭시S6 갤럭시S6 엣지 의 판매 목표를 1 억대로 세웠다. 전날 신 사장은 삼성전자 서초 사옥 딜라이트홀에서 열린 갤럭시 S6 국내 미디어데이 에서 현재 판매 대 수를 예상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지만, 전 작보다 많이 팔 것 같다 고 자신했다. 신 중하기로 소문난 신 사장이 전략 제품의 판매량을 언급한 것은 이례적이다. 이상철 무선사업부 부사장 역시 현재 소비자 및 거래선의 반응을 봤을 때 갤럭 시S6 엣지는 갤럭시 스마트폰 사상 최대 이재용 부회장 신종균 사장 의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며 신 사장의 발언에 힘을 더했다. 아직 스마트폰 시장에서 단일 모델로 1 억대, 원헌드레드밀리언 기록을 세운 제 품은 전무하다. 일반 피처폰의 경우 지 난 2000년대 초 미국 모토롤라가 레이저 (RAZR) 시리즈로 1억대를 유일하게 기록 한 바 있다. 업계는 애플의 아이폰6 시리즈 와 삼성전자의 갤럭시S6 시리즈가 세계 스 마트폰 사상 첫 원헌드레드밀리언 타이틀 을 놓고 경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갤럭시S6 엣지가 신기록을 달성할 가 능성이 큰 이유는 예약판매와 선주문 성 적이 고무적이기 때문이다. 미국과 유럽 등 전통적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반응 이 뜨겁고, 중국에서의 인기도 상당하다. 이미 글로벌 선주문은 2000만대를 돌파 했다. 8000만대 판매로 갤럭시폰 중 최대 흥행작에 오른 갤럭시S4 때보다 많다. 장효진 기자 js62@ 내달부터 은행 안가도 계좌 개설 가능 여의도 벚꽃 봄꽃 축제 를 하루 앞둔 9일 서울 여의도 윤중로에 많은 시민들이 몰려들어 형형 색색 조명을 받은 만개한 벚꽃 아래 봄밤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이투데이는 영등포구청과 함께 12일 오전 10시 국회 동문 앞 특설무대에서 여의도 사랑의 봄꽃길 걷기대회 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여의도 국회 일대 3km를 수놓은 벚꽃을 감상하는 동안 참가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소설가 김훈 세월호 1년 특별기고 이르면 다음달부터 은행을 방문하지 않 아도 은행 계좌를 개설할 수 있게 된다. 10 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3 일 시중은행장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제기 된 건의사항을 받아들여 다음달 중 비대 면 거래 확대 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비대면 거래란 은행 창구에 가지 않고 도 거래를 틀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현재는 금융실명제법상 실명 확인 조 항이 있어 꼭 은행을 방문해야만 거래가 가능하다. 그러나 금융당국은 최근 핀테 크 활성화를 감안해 일부 비대면 확인 방 법을 유권해석을 통해 허용해 주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박선현 기자 sunhyun@ 주택거래량 9년만에 최고치 기록 日닛케이지수 15년만에 장중 2만선 올해 1분기 주택매매 거래량이 27만53 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한 것 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 면 지난 3월 주택매매 거래량은 11만1869 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4% 증가했다. 전월 대비로는 41.9% 증가했다. 1분기와 3월 한달 기준 주택매매 거래량 모두 통 계 집계를 시작한 지난 2006년 이후 최대 치를 기록했다. 3월 지역별 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수도권은 31.5% 늘었고 지방도 17.5% 증가했다. 구성헌 기자 carlove@ 최근 3년간 한국ㆍ중국ㆍ일본 중에서 한 국 증시만 제자리걸음을 보인 것으로 나 타났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 피는 전날 포인트로 마감해 3년 전 ( 포인트)보다 3% 상승했다. 반면 같 은 기간 일본 닛케이 평균주가와 중국 상 하이 종합지수는 각각 108%, 73%씩 상승 했다. 한편 일본 닛케이지수는 10일 개장 직후인 오전 9시9분께 2만선을 넘어 2000 년 3월 말 이후 15년 만에 처음으로 2만 고 지를 다시 밟았다. 유충현 기자 lamuziq@ 다시 4월이다. 꽃보라가 흩날리고 목련이 피어서 등불로 돋아나고, 여자들도 피 어서 웃음소리가 공원에 가득하다. 생명의 아름다움은 본래 스스로 그러한 것이 어서 사람이 입을 벌려 말할 필요는 없을 터이지만, 지난해 4월 꽃보라 날리고 천 지간에 생명의 함성이 퍼질 적에 갑자기 바다에 빠진 큰 배와 거기서 죽은 생명들 을 기어코 기억하고 또 말하는 것은 나의 언설로 여론에 영향을 미치려는 허영심 때문이 아니라 내가 아직도 살아 있기 때문이다. 나는 단지, 겨우 쓴다. 늙은이의 춘수(春瘦)는 어수선하다. 새벽의 꿈에, 배 빠진 맹골수로에도 4월이 와서 봄빛이 내리는 바다는 반짝이 는 물비늘에 덮여 있었다. 그 바다에서 하얀 손목들이 새순처럼 올라와서 대통령 의 한복 치맛자락을 붙잡고, 친박 비박 친노 비노 장관 차관 이사관들의 바짓가 랑이에 매달려 우는데, 바짓가랑이들은 그 매달리는 손목들을 뿌리치고 있었다. 그 바다는 국가가 없고 정부가 없고 인기척이 없는 무인지경이었다. 손목들은 사 람 사는 육지를 손짓하다가 손목들끼리 끌어안고 울었다. 나는 식은땀을 흘리며 기진하였다. 모란이 뚝뚝 떨어져버린 5월에 김영랑(金永郞 1903~1950)은 모란이 다시 피는 5월을 기다리듯이 나는 생명들이 바다 밑으로 뚝뚝 떨어져버린 4월에, 앞날에 다 시 올 4월을 기다리면서 나의 악몽을 달래고 있다. 그러하되 그 새로운 4월은 봄 이 오듯이 꽃이 피듯이 날이 흐려서 비가 오듯이 저절로 오지는 않는다는 것을 내가 모르지 않는다. 풍랑이 없는 바다에서 정규 항로를 순항하던 배가 갑자기 뒤집히고 침몰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는데, 그 원인과 배경이 불분명한 사태는 망자(亡 者)의 죽음을 더욱 원통하게 만들 뿐 아니라 살아 있는 모든 사람의 삶을 공허한 것으로 만든다. 망자들이 하필 불운하게도 그 배에 타서 죽음을 당한 것이라고 한다면, 살아 있는 모든 사람의 삶은 아무런 정당성의 바탕이 없이 우연히 재수 좋아서 안 죽고 살아 있는 꼴이다. 삶은 무의미한 우연의 찌끄레기, 잉여물, 개평 이거나 혹은 이 세계의 거대한 구조 밑에 깔리는 티끌처럼 하찮고 덧없다. 이 사태 는 망자와 미망자(未亡者)를 합쳐서 모든 생명을 모욕하고 있고, 이 공허감은 참 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삶이 우발적이라는 공허감, 보호받을 수 없고 기댈 곳 없 다는 불안감은 사람들의 마음을 허무주의로 몰아가고, 그 집단적 허무감은 다시 정치적 공략의 대상이 되고 있다. 세월호 침몰의 원인이 선박 불법증축, 과적, 고박(固縛) 불이행, 평형수 부족, 급 변침 등이었다는 정부의 조사 결과 발표는 틀린 말이 아닐 것이다. 이것은 결국 아르키메데스의 원리를 무시했기 때문에 배가 빠졌다는 것이다. 밥을 굶으면 배 가 고프고, 심장이 멎으면 사망에 이른다는 말이다. 이 사태가 선박의 복원력을 검증하는 물리실험이라면, 정부의 발표는 나무랄 데 없이 옳을 것이다. 그러나 이 사태는 물리실험이 아니다. 이 사태는 한 시대 전체의 도덕적 침몰과 국가 기능의 파탄이다. 6면에 계속 同氣連枝 (동기연지) 형제는 한 기운으로 이어진 가지 12면 연예기획 15~17 신중년 전성시대 토 일요일 신문 쉽니다 etoday.co.kr 온라인뉴스는 계속 이용래 대표 10 송혜자 회장 14 경제신문 이투데이 모바일로 만나세요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찍 으면 모바일로 이투데이 뉴 스와 지면을 보실 수 있습니 다.(안드로이드 앱)

2 2 초저금리에 갈 길 잃은 개미 글로벌 유동성 타고 증시로 돌아온 개인투자자들 1분기 순매수 종목 살펴보니 日평균 거래대금 3조1963억 코스피 경기민감주 기대감 기아차 코스닥 핀테크 대장주 다음카카오 코스피 전체의 60% 육박해 예탁금도 19조원대로 급증 2분기 추가적 상승랠리 기대 열중 셋 코스피 2100선 돌파 유동성 장세로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자본시장에 개인투자자들이 복귀하고 있 다. 초저금리 기조로 인해 은행권을 빠져나 온 자금과 투자처를 물색하고 있던 MMF 자금이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다. 미국과 유럽의 양적완화 정책 유지 및 확대로 인 한 풍부한 글로벌 유동성이 국내 증시에 훈풍을 불어넣으면서 개인투자자들의 투 심이 회복되고 있는 양상이다. 특히 그동 안 한국 주식시장이 해외 각국에 비해 소 외된 점을 고려할 때 상대적으로 상승 여 력이 크다는 분석도 자금 유입을 촉진하 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협회, 증권 가 등에 따르면 이달 들어 개인투자자의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3조1963억원에 이 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가증권시장의 하루 평균 개인 거래대금이 3조원을 넘어 선 것은 지난 2012년 2월(3조9107억원) 이 후 3년 2개월 만이다. 전체 거래대금에서 개인투자자가 차지 하는 비중도 6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4 코스닥이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9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93포인트(1.34%) 급등한 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기관의 매도 물량에 전 거래일보다 0.39포인트(0.02%) 하락한 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은 이날 오후 외환은행 본점 딜링룸의 모습. 연합뉴스 월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 거래대금은 전체의 59.9%에 달했다. 2009년 5월과 비 슷한 수준을 회복한 것이다. 개인 거래대 금 비중은 약 1년 전인 지난해 6월만 해도 41.1% 수준에 머물러 있었다. 투자자 예탁금도 크게 증가했다. 투자자 예탁금은 지난 3일 19조2733억원을 기록 하며 19조원대에 올라섰다. 투자자 예탁금 이란 투자자가 주식을 사기 위해 증권사에 맡겨 놓았거나 주식을 판 뒤 인출하지 않 은 대기자금이다. 투자자 예탁금이 많아졌 다는 것은 그만큼 주식투자 수요가 증가 했다는의미로 해석된다. 특히 예탁 자산이 10만원 이상이고 6개 월간 한 차례 이상 거래한 주식거래 활동 계좌 수도 지난 3월말 2000만개를 돌파했 다. 각 증권사의 신규 계좌 개설도 이어지 고 있다. 올해 들어 코스피와 코스닥지수는 각각 7%, 23% 상승했다. 코스닥은 이미 작년 말 부터 강세장이 펼쳐졌고, 코스피 역시 1분 기에 박스권 탈출을 시도했다. 최근 지수가 상승하면서 개인투자자들의 주식시장 귀 환도 당분간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개인투자자들이 주식시장을 바라보는 관점도 긍정적이다. 지난달 키움증권 온 라인 증권방송 채널K가 주식투자자 547 명을 대상으로 2 4분기 증시 전망 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4%가 추가적 상승 랠리를 기대했다. 특히 지수 2100선을 돌파하는 강세장을 기대하는 투 자자도 30%에 달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1%대의 초저금리, 유럽의 양적완화 확대, 삼성SDS와 제일모 직 등 대형 IPO, 배당확대 정책, 달러 강세, 국제유가 하락, 자본시장 규제 완화, 한국 증시의 상대적 상승 여력 등 다양한 변수 가 맞물리며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 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시장의 강 세가 이어지며 지수 상승폭보다 몇 배 이 상 오른 종목들이 속출하고 있다 면서 시 장이 달아오르는 만큼 개인투자자의 관심 과 실질적 투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 다 고 말했다. 김준형 기자 junior@ 증시 영향력 확대, 괜찮을까 투기성 단기자금 우려 증시 변동성 커질 수도 신용거래 증가 불안 요인으로 국내 증시를 둘러싼 대내외 여건 개선 속에 개인투자가 활발해지면서 증시 흐름 에 미치는 영향력도 확대되고 있다. 동시 에 단기 차익 실현 성향이 강한 개인투자 자 비중 확대로 증시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1~9일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의 순매수 규모는 3212억원에 달한다. 이는 8400억원 순매도 를 기록했던 2월은 물론이고, 순매수 기조 로 돌아선 3월(1579억원)과 비교해도 크게 증가한 규모다. 일단 투자업계에서는 개인투자자 비중 이 늘어난 점은 증시 활성화를 가늠케 하 는 긍정적 지표로 해석하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늘어난 신용거래 증가와 이로 인한 변동성 확대는 우려 요인으로 지적된다. 금융투자협회 자료를 보면 지난달 30일 기준 전체 신용거래 잔고금액은 6조5000 억원 규모로 급증한 상태다. 2011년 8월 이 후 3년여 만의 최대치다. 빚을 내 투자하는 사람이 크게 증가한 것이다. 이 가운데 유가증권시장에 흘러 들어온 금액은 2조9944억원이다. 금리인하를 피 해 금융권을 빠져나온 자금이 주식시장에 스며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개인투자자 증가와 함께 이들이 차지하 는 전체 거래대금 비율도 크게 높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신용거래 주 식 대부분이 차익 매물 실현을 위해 일순 간 시장을 빠져나갈 가능성이 높은 게 특 징 이라며 우려한다. 자금여력이 크지 않은 개인투자자들이 상승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빚을 늘려 가 는 만큼 단기 시세차익을 노린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아울러 신용거래 증가가 올 하반기 가격제한폭 30% 확대와 맞물 릴 경우 변동성은 더 커질 수 있다는 분석 이다. 김민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의 유동성 장세는 개인투자자의 거래 증가가 크게 작용한 반쪽짜리 거래대금 증가 라 며 주요 기업의 실적이 좋아질 때까지 걸 릴 시간을 생각하면 거래대금 감소가 다 시 찾아올 수도 있다 고 전망했다. 유충현 기자 lamuziq@ 올해 1분기(1~3월) 개인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평균 4조9175만원어치를 매수하 며 외국인(1조4205억원)보다 적극적으로 투자에 나섰다. 개인투자자들은 코스피시 장에서 기아차 를, 코스닥시장에서는 다 음카카오 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으며, 시 가총액 10위권 밖에 있는 중형주를 더 선 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개인투자자 5조원어치 사들여 1.4조원 외인보다 적극적 투자 시총 10위권밖 중형주 더 선호 10일 한국거래소 및 에프엔가이드에 따 르면 올해 1분기 개인투자자는 코스피시 장에서 평균 2조3372억원, 코스닥시장에 서 평균 2조5803억원어치를 각각 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외국인은 평 균 1조2698억원(코스피), 1506억원(코스 닥)을 사들여 수급 측면에서 개인투자자의 역할이 더 컸다. 개인투자자가 코스피시장에서 가장 많 이 순매수한 종목은 기아차(4929억5900만 원)였다. 포스코는 3833억5700만원어치를 순매수하며 뒤를 이었다. 기아차와 포스코는 증권업계에서 실적 부진을 전망한 종목들이다. 그럼에도 이들 종목이 순매수 상위에 오른 것은 박스피를 벗어날 경우 경기에 민감한 대형주가 상승 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 다. 이선엽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 시황 팀장은 코스피가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상황에서 경기민감주에 대한 관심 이 높아졌고, 주가 하락으로 저가 매수가 가능하다고 판단해 개인투자자들의 투심 이 확대된 것 이라고 설명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1772억1700만원어치 를 순매수한 다음카카오가 1위를 차지했 다. 다음카카오는 올 초 핀테크 대장주로 분류되며 코스닥 지수를 견인했다. 파라다이스(1299억9500만원), 레드캡 투어(915억5800만원), 서울반도체(788억 6400만원), 게임빌(719억8400만원), 휴메 딕스(500억3000만원), 데브시스터즈(492 억1600만원), KH바텍(483억6100만원), 원 익IPS(463억4500만원), KG이니시스(401 억6100만원) 등도 개인투자자들의 러브 콜 을 받았다. 나태열 현대증권 연구원은 1월 말까지 핀테크(인터넷 포털)와 중국 진출(온라인 게임)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업종 주가가 크게 상승했다 며 게임 업종이 1분기 실 적 부진으로 주가가 조정받았지만 2분기 에 실적 개선과 함께 주가가 상승할 것이 란 기대감이 있다 고 분석했다. 황윤주 기자 hyj@

3 3 재무약정 절반이 경영 악화 비상등 켜진 대기업들 올 주채무계열 41곳 들여다보니 금융권에 빚이 많은 대기업 그룹의 부채비율이 증가하는데다 적자까지 기록하며 재무구조가 심 각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들이 41개 대기업집단에 대한 재무구조 평가를 시작했다. 앞 으로 재무구조가 취약해 부실 우려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 대기업집단은 채권단과 재무구조개선 약정을 맺고 구조조정을 해야 한다. 올해는 지난해 약정을 체결했던 14개 대기업 중 대성과 STX는 주채무계열에서 빠졌지만 경영 이 악화된 기업의 경우 신용위험이 부각되면서 재무구조가 더욱 악화돼 체결 대상 기업의 숫자는 늘어날 전망이다. 작년보다 1곳 줄었지만 더 어려워지는 약정기업 효성 대림 OCI KT 한솔 장금상선 등 대성산업 부채비율 12674% 30배 급증 부실확대 우려 이달중 재무평가 실시 동부건설 대한항공 한진중 등도 증가 단기차입금 10.4조 전년보다 1조 늘어 동국제강은 순차입금 4조 역대 최대 재무구조 취약 대기업, 단기성 차입금 10조 5000억원 = 올해 주채무계열기업으로 선정된 회사는 지난해보다 1개 줄었다. 장금상선과 하림이 새로 편입 됐고 STX, 대성, 부영이 제외됐다. STX는 STX중공업, STX엔진에 대한 출자전환, 대성은 대성산업가스 매 각, 부영은 보유현금으로 차입금 상환으로 각각 주채 무계열에서 빠졌다. 그러나 41개 주채무계열 중 상당수는 부채비율이 상승한데 이어 적자 상태를 지속하고 있어 재무구조 개선 약정 체결 대상으로 편입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재무구조개선 약정 이란 재무구조가 취약한 대기업 이 구조조정 차원에서 부채를 줄이고 수익성을 높이 기 위한 방안을 주채권은행에 약속하는 것이다. 지난 해에는 금융권에 빚이 많은 14개 대기업그룹이 재무 구조개선 약정 체결 대상으로 선정됐다. 주채권은행은 이달 말까지 41개 주채무계열에 대한 재무구조 평가를 실시하고, 금융당국은 부실 우려가 있는 주채무계열 에 대해선 다음달 말까지 채권단과 재무구조개선 약 정 체결을 완료할 방침이다. 우선 주채무계열 가운데 부채비율이 높은 기업으로 는 효성과 대림, OCI, KT, 한진중공업, 이랜드, 한솔, 장 금상선, 하림 등으로 부실 우려를 보이고 있다. 이 중 효성과 하림을 제외하고는 모두 당기순이익 적자를 기 록하고 있어 부실 확대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효성과 함께 금융당국의 관리대상 계열에 포 함됐던 이랜드의 경우 2013년 344%의 부채비율이 지 난해 398%로 상승하면서 그룹 전체의 유동성에 빨간 불이 켜진 상태다. 효성 역시 최근 3년간 외부 차입이 급증하면서 부채 비율이 400% 전후로 재무적으로 부담이 되고 있다. 또한 이들 주채무계열들의 단기성 차입금 규모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단기성 차입 금 규모는 10조4531억원으로 2013년 9조8694억원보 다 1조원가량 늘었다. 문제는 신용 위험이 부각되면서 회사채나 기업어음 발행 등 시장성 조달은 불확실한 상태라는 것이다. 이에 올해도 여전히 자금난이 우려 되고 있다. 재무구조개선 약정 14개 대기업 재무구조 여전히 불안 = 지난해 재무구조개선 약정을 체결한 14개 그룹 중 절반이 부채비율이 급등하는 등 경영이 악화된 것을 나타났다. 이들 기업은 외부감사인으로 부터 계속기업의 존속 능력이 불확실하다는 경고까지 받고 있는 상황이다. 주채권은행은 이들 대기업에 대 해 핵심 자산 매각과 인원 감축 등 고강도 구조조정을 요구하고 있다. 대성산업의 경우 2014년 말 연결기준 순차입금비율 은 %로 유동성 차입금액은 1조3331억원, 현금 성 자산은 592억원에 불과했다. 부채비율 1만2674%로 전년 412%보다 30배가 넘게 급증했다. 순차입금 비율 역시 9480%에 달했다. 이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중인 동부건설의 2014년 말 기준 부채비율은 %로 전년 617% 대 비 6배 가까이 뛰었다. 순차입금비율은 %에 달 했다. 대한항공과 한진중공업, 현대산업개발 등은 전 년 대비 부채비율이 상승했다. 동국제강은 부채비율이 소폭 낮아졌지만 순차입금 은 4조3300억원으로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올해 갚아야 할 유동성 차입금만도 3조7186억원에 달할 것 으로 분석됐다. 지난 2013년 1185%의 부채비율을 기록했던 현대상 선의 경우 지난해 966%로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 은 수준이다. 순차입금비율 역시 670.1%로 올해 갚아 야 할 유동성 차입금액은 3조6982억원이다. 연내 만기 가 도래하는 회사채는 3716억원이다. 안철우 기자 acw@ 신규편입 2곳은 어떤 회사 장금상선 하림 해운 운수 물류 서비스 등 사업 운영 자산 1조4723억 부채비율 263.3% 최근 STX팬오션 인수 84개 계열사 자산 3조4802억 부채비율 182.5% 금융권에 빚이 많은 장금상선과 하림그룹이 올해 주채무계열로 선정됐다. 주채무계열로 선정된 두 계열 은 앞으로 기업의 여신 상황 등의 정보를 채권단은행 과 공유하게 되며, 재무구조평가 후 부채비율 구간별 로 기준점수에 미치지 못할 경우 재무구조개선 약정 을 체결해 기업 구조조정을 실시하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9일 은행에 빚이 많은 41개 계열을 2015년도 주채무계열로 선정됐다. 이 가운데 장금상 선 하림 등 2개 계열이 신규 편입됐다. 두 회사의 신용 공여액은 장금상선이 33위, 하림 37위를 기록했다. 1999년 설립된 장금상선은 국양해운과 조강해운, 한성라인 등 35개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외항과 화물 운송사업 등 컨테이너선과 벌크선에 의한 해운업 을 주된 사업목적으로 하며, 운수 서비스업과 국제해 운대리점업, 선박매매업, 물류 서비스업 등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장금상선의 컨테이너 정기선은 현재 중국, 일본, 러 시아, 베트남 등 16개국 60여개 항구를 직접 기항하고 있고, 이들 국가에 총 34개의 현지법인 및 사무소를 운 영 중이다. 장금상선은 지난해 매출 6419억원, 영업이익 540억 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549억원이다. 자본과 부 채를 각각 4302억원, 1조420억원 보유, 총 1조4723억원 의 자산을 기록하고 있다. 부채비율은 %다. 하림그룹은 닭고기를 모태로 육가공과 사료, 유통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 왔다. 최근에는 STX팬오션 을 인수해 사업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제일홀딩스와 하림홀딩스의 지주회사 아래 84개의 계열사를 보유한 거대한 규모의 기업으로 지주사 아래에는 하림과 팜 스코 등의 상장사를 거느리고 있다. 지난해 하림그룹의 지주사인 제일홀딩스는 총자산 3조4802억원, 부채 2조2482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부 채비율은 182.5%다. 지난해 제일홀딩스는 112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 록해 전년 대비 19.67% 하락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9323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6.7% 상승했으며, 영 업이익은 23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70% 이상 크게 성장했다. 홍샛별 기자 byul0104@

4 4 재정정책이 성장률 까먹고 구조개혁은 미흡 이주열의 깜짝 반격 <한은 총재> 2년 연속 세수부족, 다음해 성장률에 영향 정치권엔 정부의 구조개혁 노력에 협조 요청 야 한다고 질타했다. 정치권엔 정부의 구조 개혁 노력에 협조하라고 일격을 날렸다. 이 총재는 취임 후 1년을 맞은 지난 9일 금융통화위원회 기자간담회에서 4월 기준 금리를 연 1.75%로 동결한 후 강한 어조로 재정의 역할을 촉구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정부와 정치권 에 깜짝 반격을 가했다. 그동안 정부와 정 치권으로부터 금리정책 실기론 등 훈수의 집중 타깃이 됐던 이 총재는 정부를 향해서 는 추경까지 거론하며 재정이 오히려 성장 률을 깎아 먹고 있으니 더 많은 역할을 해 냉기류 접어든 韓美관계 쌀 쇠고기 시장 다 내줄라 이 총재는 2013년, 2014년에 2년 연속 큰 폭의 세수 부족이 발생해 그것이 성장률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며 세수 부족이 생기면 당해연도 성장률에만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고 그 다음 해의 성장률에도 크게 영향을 준다 고 지적했다. 이어 작년 4분기 성장률이 전기 대비 0.3%에 그친 것도 결정 적 으로 세수 부족에 기인했다 고 꼬집었다. 그는 중앙은행 총재들의 금기어라고 할 수 있는 추가경정예산 편성 까지 꺼냈다. 이 총재는 추경 집행 요건이 상당히 엄격하 고, 재정건전성도 무시할 수 없어서 여러 가 지 어려움이 있겠지만 그래도 경기회복과 성장잠재력 제고를 위해 재정이 어느 정도 는 역할을 해 줘야 된다 고 강조했다. 정치권에도 회초리를 들었다. 이 총재는 경기회복을 위해선 정부의 재정정책과 함 께 구조개혁이 아주 중요하다 며 그런데 구조개혁은 사실상 정부의 힘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고 각 경제주체, 특히 정치권에서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야 한다 고 지적했다. 이 총재는 작년 4월 취임한 후 최경환 경 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위시로 한 정부와 정치권으로부터 여러 차례 경기회 복을 위해 완화적 통화정책을 펼쳐야 한다 는 압박을 받았다. 그간 이 총재는 통화정 책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들은 발언을 신중히 해야 한다 며 점잖게 한은의 중립성 을 지켜왔다. 하지만 지난 1년간 한은을 이 끌며 자신감을 채운 이 총재는 이번엔 역으 로 정부와 정치권을 향해 당신들 역할이나 제대로 하라 는 메시지를 날렸다. 이진영 기자 이클레이 세계도시시장 포럼 TPP협상 상반기 타결 앞두고 美, 全상품 관세철폐 개방 압박 눈치보기로 시간 끌어선 안돼 좀더 전향적인 자세 취해야 박원순 서울시장이 10일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이클레이(ICLEI) 세계도시시장 포럼에 참석, 행사가 시작되기 전 참석자들 과 인사하고 있다. 최유진 기자 미국의 고 고 도 미사일방 어체계(사 드 THAAD)의 한반도 배치 논란에 중국 주도의 아시아인프라개발은행(AIIB) 가 입까지 맞물리면서 한미 관계가 냉각 기류 를 타고 있다. 최근 대니얼 러셀 국무부 동아태 차관 보,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이 한일 간 과거사 문제와 관련해 일본 측을 두둔하는 듯한 발언을 하면서 미국 외교의 무게추가 한국보다는 일본 쪽으로 기우는 것 아니 냐는 관측도 나온다. 한미동맹의 이상 조짐은 외교 안보 분 야에서 표면화되고 있지만 우리나라와 미 국 간의 경제협력 밀착도를 고려할 때 한 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적지 않을 것으 로 보인다. 10일 정부 안팎에 따르면 미국이 주도하 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이 오는 상반기 타결을 목표로 막바지 협상이 진 행되면서 쌀 시장 및 쇠고기 시장의 추가 개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모든 상 품의 예외 없는 관세 철폐를 목표로 하는 TPP에 대한 한국 정부의 참여가 가시화 되고 있는 가운데 농민단체와 일부 정치권 에서는 쌀 쇠고기 시장 확대를 담보로 한 TPP 참여를 반대하며 정부를 압박하고 있는 분위기다. 미국이 TPP 협상 기준으로 예외 없는 시장개방과 협상 중에는 신규 회원국을 받 아들일 수 없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는 신품종 개발 측면에서 TPP 참가를 희망하는 후발주자 인 한국에 대해 미국의 개방 압력은 불가 피하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정부는 TPP와 쌀 시장 개방은 연계 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관세율 513%로 쌀 시장 개방을 발표하면서 TPP 를 포함한 향후 모든 FTA 협상에서 쌀은 양허대상에서 제외하겠다고 선언했다. 하 지만 미국은 TPP 참여 전 쌀 협상을 주장 하고 있다. 여기서 문제는 최근 우리 외교 의 가장 중요한 뼈대인 한미동맹이 난기류 에 휩싸이면서 경제부문에서 실익을 챙기 려는 미국의 행보를 가속화시킬 수 있다 는 점이다. 작년 7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개한 TPP 심층연구 결과 보고서의 주요 내용 을 보면 우리나라가 TPP에 참여하면 제 조업은 연간 약 2000억~4000억원 수준의 무역수지 개선 효과와 1조원 이상의 생산 증가 혜택을 누릴 것으로 전망된 반면, 농 업분야에서는 연간 400억원 안팎의 무역 수지 악화와 1000억원을 다소 상회하는 생 산감소가 예상됐다. 이에 전문가 사이에서는 적절한 한미동 맹 관계를 유지하되 경제적 측면에서는 실 익을 챙기는 방향으로 미국과의 관계에서 자율성을 가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 고 있다. 변양규 한국경제연구원 거시정책연구 실장은 중국과 미국의 경쟁 구도에서 특 히 동북아시아에서 미국의 파워가 약해지 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 충분히 TPP나 FTA 등에 있어 불리한 협상 조건을 내거 는 등 경제적 압력을 행사할 수 있다 면서 국익 기준에서 AIIB나 사드, TPP 등은 놓쳐서는 안 될 사안임을 고려해 눈치 보 기로 너무 시간을 끄는 전략을 가져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고 말했다. 오정근 건국대 특임교수는 우리나라 안보는 자력만으로 지키기 어려운 측면이 있어 한미동맹을 무시할 수 없고 그것 때 문에 우리가 미국 요구를 거절할 수 없는 입장 이라면서 쌀 협상에 있어서도 농축 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 역시 중요하 지만 지나치게 우리나라의 이익을 내세우 기보다는 지금보다 좀 더 전향적인 자세를 취할 필요가 있다 고 강조했다. 전민정 기자 쌀협상부터 AIIB 가입 사드 한반도 배치 금 가는 한미동맹 외교력 시험대 오랜 우방을 자처하던 한미 관계가 묘하 게 틀어지고 있다. 한국의 실리외교가 미국 의 정책과 엇갈리면서 한일 간의 균형추를 자처하던 미국도 급격히 기우는 양상이다. 실제로 최근 미국 고위 인사들의 발언은 이미 일본 측에 상당히 기운 모양새다. 애슈턴 카터 국방장관은 최근 일본 언 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북한 핵과 미사일에 대응하는 한미일 3국의 공조에 대해 어떻 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한미일 협력의 잠재 이익이 과거의 긴장과 현재의 정치보 다 중요하다 면서 우리 세 나라(한미일) 는 미래를 지향해야 한다 고 밝혔다. 지난 6일 요미우리신문과 인터뷰한 미 국무부 대니얼 러셀 동아태 차관보 또한 아베 총리의 군 위안부 발언에 대해 긍정 적인 메시지였다 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미 국무부 웬디 셔먼 정무 차 관은 과거사과 관련해 사실상 중국과 한 국을 비판하는 언급을 했다가 논란을 빚 기도 했다. 지난해 오바마 대통령이 한국 에 왔을 때 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끔찍한 인권침해라며 강도 높게 비난한 것과는 상 당한 변화가 감지되는 부분이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확장일로를 걷는 중국 정부에 맞서 아시아 재균형 정책을 펴는 미국과 일본 정부에 대한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하지만 보다 근본적으로는 최근 일련의 상황에서 실리외교를 펼치는 우리 정부에 대한 미 정부의 경고성 메시지가 다분하 다는 평가다. 최근엔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가 한국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가입하 메디라이스 알코올 치료효과 아라리 맛과 향 좋은 앙금용 팥 기능성 품종 으로 FTA 방어해야 자유무역협정(FTA)의 확산으로 우리 농업에 위협 요인이 가중되고 있다. 시장 개방에 맞서 기술개발을 통한 생산성 확대 와 비용 절감이 중요한 과제로 부상했다. 미래 성장형 창조농업을 실현하고 농가 에 생산성 향상을 가져다 줄 다양한 기술 개발 우수 사례와 성과를 공유하고 우리 농업이 나아갈 길을 농촌진흥청과 공동으 로 3회에 걸쳐 모색해 본다. 약 되는 쌀 메디라이스 =밥맛이 좋 으면서 매 끼니 챙겨 먹으면 건강을 증진 시킬 수 있는 기능성 쌀 메디라이스 가 높 은 호응을 얻고 있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흑찰거대배아 쌀 (밀양263호)은 알코올 중독 치료에 효과 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에 따르면 밀양263호를 먹였더니 알코올 중독에 걸 린 생쥐의 알코올 섭취량이 65%까지 줄었 다. 밀양263호의 알코올 섭취 경감 효과는 현재 알코올 중독 치료약과 유사할 정도로 우수하다. 밀양263호에는 기존에 혈압 조절과 신 경안정에 관련 있다고 알려진 가바 성분이 일반쌀에 비해 9배, 발아현미에 비해서는 22배 더 함유돼 있다. 맛과 색깔 뛰어나고 향이 좋은 앙금 용 팥 아라리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붉 은팥 신품종 아라리 는 앙금 수율뿐만 아 니라 맛과 색감도 뛰어나 수입산과의 품질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특히 호두과자, 떡, 찐빵 등 지역 고유의 전통식품 제조 시 브랜드 가치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제빵에 사용되는 앙금 은 팥 고유의 향과 색상, 씹히는 맛이 우수 해 최고의 상품으로 평가된다. 아라리는 기존의 재배 팥 품종들이 덩굴성으로 잘 쓰러지는 데 비해 직립 초형으로 쓰러짐에 강해 수확 작업이 쉽다. 기계 수확이 어려 웠던 팥을 콤바인으로 수확할 수 있게 돼 부가가치가 높아진 것이다. 진화하는 기능성 쌀, 설갱벼 삼광 =농진청이 개발한 기능성 쌀이 특화된 기 능을 담아 활로를 찾고 있다. 농진청과 국순당이 곡주 제조용 쌀로 공동 개발한 설갱벼 는 미세한 구멍이 많 고 성긴 구조를 지녀 누륙균이 쌀에 잘 달 라붙고 번식도 왕성해 향기와 맛이 좋은 술을 만들 수 있다. 설갱벼는 균 배양, 발효 효율 등 양조 가공적성이 매우 뛰어난 것 으로 알려졌다. 특히 삼광벼 는 농가 소득을 향상시킴 으로써 생산자와 산업체 모두에 이익이 되 는 상생효과를 거뒀다. 최고 품질로 알려진 삼광벼를 이용, 알 레르기 유발 재료가 전혀 첨가되지 않고 100% 쌀로 만든 빵, 과자, 케이크 등이 출 시 직후부터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박엘리 기자 시급한 불공정거래 조사, 3개월 내 마치도록 려면 쌀 수입시장의 문턱을 낮춰야 할 것 이라고 지적하면서 쌀 시장 추가 개방 이 뜨거운 통상 이슈로 떠올랐다. 하지만 정 부는 TPP 협상과 쌀 시장 추가 개방은 연 계할 수 없는 별개 사안이라고 견해를 밝 혀 사실상 일련의 미 정책에 반기를 든 셈 이 됐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실리를 챙 기면서 한미 관계를 복원하고 중국과의 마찰을 피해야 하는 복잡다단한 상황 이 라며 우리 외교력의 가장 큰 시험대가 될 것 이라고 내다봤다. 김희준 기자 지난 6일부터 10일 오전 현재까지 한 주 간 국회에 제출된 법안은 의원입법 49건, 정부입법 4건 등 총 53건으로 나타났다. 새정치민주연합 이학영 의원은 독점규 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불공정거래행위 예방 및 피해 구제를 목적으로 긴급한 해결이 필요한 사 건에 대해 이른바 패스트트랙 제도를 도입 했다. 해당 분야의 영업적 특성을 고려해 조 사 및 심의의 모든 과정을 3개월 안에 마 칠 것을 공정거래위원장에게 신청할 수 있 다. 또 피해자의 손해배상에 대한 법무부 장관의 대위소송제도도 담고 있다. 정의당 박원석 의원은 공정임대료법 제 정안을 제출했다. 지자체 장이 공정한 임 대료를 산정 공시하고 이를 초과하는 차 임이나 보증금을 임차인에게 반환토록 하 는 공정임대료 제도를 도입했다. 임차인이 부담 가능한 수준으로 임대료가 형성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이 발의한 조세특 례제한법 일부개정안은 공익사업용 토지 및 개발제한구역 지정에 따른 매수 대상 토지 등에 대한 양도소득세의 감면율을 2014년 초의 개정 규정 이전 수준으로 높 이기 위해 마련됐다. 현행 조세특례제한 법 시행령은 사업소득금액과 근로소득금 액의 합계액이 3700만원 이상이어서 과세 기간이 있는 경우 자경농지에 대한 양도 소득세 감면을 위한 경작 기간 산정 시 이 를 제외하고 있다. 윤필호 기자

5 5 자원외교 비자금 대기업 수사 역풍맞나 성완종 회장 자살 檢, 포스코 동국제강 등 고강도 수사 에 돌발변수 자원외교 비리 의혹에 연루돼 사전 구속 영장이 청구된 성완종(64) 전 경남기업 회장 이 9일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앞으로 대기 업을 향한 검찰 수사에도 적잖은 영향이 미 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현재 포스코를 필두로 동국제강과 SK, 신세계, 동부 등을 수사 대상에 올려 놓 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검찰은 지난달 13일 거액의 해외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포스 코건설을 압수수색하면서 본격 수사에 착 사 사무실 등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동국제강이 미국 등 해외 업체에 서 철강 생산에 쓰이는 중간재를 구매하며 대금을 실제 가격보다 부풀리는 수법으로 100억원대 규모의 비자금을 조성한 단서를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뿐만 아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신 세계 총수 일가의 계좌 추적에도 박차를 가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에 따르면 신세계는 법인 계좌에서 발행된 수표를 물품 거래 대신 현금화해 총 수했다. 당시 수사는 지난 2월 검찰 정기인사로 진 용을 새로 꾸린 서울중앙지검 특수부의 첫 기업수사라는 점에서 의미하는 바가 크다. 또한 전날 이완구 국무총리가 대국민 담화 에서 부정부패와의 전쟁 을 선포한 직후 이 뤄진 만큼 강도 높은 수사가 예상된다. 이후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 (부장검사 한동훈)는 같은 달 28일부터 서울 중구 동국제강 본관인 페럼타워와 동국제 강 장세주 회장의 종로구 집, 동국제강 계열 거듭되는 피의자 사망 檢 수사방식 도마 검찰 수사를 받던 피의자가 스스로 목숨 을 끊는 일이 잇따라 벌어지면서 검찰이 수 사를 무리하게 진행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불거지고 있다. 자원외교 비리 의혹에 연루돼 사전 구속영 장이 청구된 성완종(64) 전 경남기업 회장은 9 일 영장 실질심사를 앞두고 집에 유서를 남기 고 잠적, 결국 북한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전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기자회 2007년 김기춘에 10만달러 허태열에 7억 줬다 죽기 전 마지막 폭로 정치권에 파문 靑 당사자에 확인 안했다 선 그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2007년 대선에서 비자금을 건넨 사실을 밝혀 이 사건 이 정치권으로 파문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경향신문은 9일 성 전 회장과 이날 새벽 전화로 통 화한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성 전 회장은 2007년 대선후보 경선 에서 허태열 전 의원에게 7억원을 건넨 것으로 전해졌 다. 대선 이전인 2006년 9월 박 대통령이 앙겔라 메르 켈 총리를 만나기 위해 독일에 갔을 때도 성 전 회장이 당시 박 대통령을 수행하던 김기춘 전 의원을 만나 미 화 10만달러(한화 1억1000여만원)를 전달했다는 내용 도 포함됐다. 이명박 정부 시절 해외 자원개발사업에 참여하며 250억여원의 회사 돈을 횡령하고 800억원대의 사기 대 출을 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던 성 전 회 장은 이명박 정부 인사들과 유착 의혹을 받아왔다. 실 제 성 전 회장은 이명박 대통령의 인수위원회에서 자 문위원으로 활동한 전력도 있다. 한편 청와대는 이번 보도 내용과 관련해 김기춘 허 태열 전 비서실장에게 별도의 확인은 하지 않은 것으 로 알려졌다. 좌영길 기자 jyg97@ 외제승용차에 골프 가사도우미 지갑에 1억 호화 탈세 그들이 사는 법 #부동산임대업 법인 대표 A씨는 법인세를 내지 않 아 수십억원의 체납액이 있는데도 서울 서초동의 고급 빌라에 거주하고 고가 외제승용차를 타고 다니며 골프 를 즐기는 등 호화생활을 했다. 거주지 수색에 나선 국세청은 가사도우미가 손지갑 을 들고 밖으로 나가는 것을 수상히 여겨 뒤쫓아가 확 인한 결과 손지갑에는 1억원짜리 수표 등 현금이 들어 있었다. 또 거실에 있는 A씨의 가방과 장롱에서도 수 천만원의 현금이 추가로 발견됐다. 국세청은 고의적으 로 재산을 은닉한 법인 대표자와 주주를 형사고발할 예정이다. 국세청이 9일 발표한 고액 상습체납자의 재산추적 조사 결과를 보면 체납액이 수십억 수백억원에 이르 는데도 호화생활을 즐기는 이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체납자에 대한 재산추적조사 과정에서 확 인된 고액체납자 의 주요 체납처 분 회피 형태는 고 가 동 산 이나 고미술품, 해외재산, 현금 부동산 은닉에서 부동산 허 위양도까지 다양했다. 배우자 명의로 부동산, 미술품을 보유하거나, 유령회 사를 설립해 재산을 은닉하는 경우도 적발됐다. 사회적으로 명망 있는 고미술품 수집 감정가인 B씨 는 양도소득세를 납부하지 않은 채 소유부동산을 배 우자에게 증여하는 등 고의적으로 체납처분을 회피했 다. 국세청은 이같은 정보를 입수하고 관람객으로 가 장해 탐문한 결과, B씨가 해당 박물관의 실질 소유주 임을 확인하고 전시된 수십억원 어치의 도자기를 압류 했다. 전민정 기자 puri21@ 성매매 부추겨 vs 음성시장만 키운다 헌재 성매매 처벌법 공개변론 공방 성매매를 형사처벌하기 위해서는 건전한 성풍속이 라는 불문명한 이유 대신 구체적인 해악이 입증돼야 합니다. (박경신 고려대 로스쿨 교수의 위헌의견) 충분한 논의와 검토가 없는 성매매 합법화나 공창 제 주장은 자칫 성매매 시장의 확대만 초래할 수 있습 니다. (최현희 변호사의 합헌 의견) 헌법재판소는 9일 서울 종로구 재동 헌재 대심판정 에서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성매매 처벌법) 위헌제청 사건에 대한 공개변론을 열었다. 성매매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던 중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한 40대 여성 김모씨 측은 형사처벌이 성 매매 규제 수단으로 적절하지 못하다고 주장했다. 성 매매처벌법 시행 이후 성매매 종사자 수가 감소한 것으 로 보이지만, 인터넷 등을 통한 음성형 성매매는 오히 려 늘었다는 것이다. 반면 이해관계인인 법무부 측 대리인은 성매매처벌 법 제정 이후 성매매 집결지와 종사자 수가 감소했다 며 성매매의 불법성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는 등 성매 매 근절에 기여하고 있다 고 주장했다. 지난 1월 관세청 간부 투신자살 등 강압수사 불법행위 논란 일파만파 트 25층 옥상에서 스스로 뛰어내려 숨졌다. 그는 두 차례에 걸친 소환조사에서 상당한 스트레스를 호소했으며, 투신 당일 자신이 사용 중인 컴퓨터 화면에 더 이상 괴롭힘을 당하기 싫다. 미안하고 괴롭다 는 취지의 유 서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2월에는 검찰이 국정개입 의혹 문 건 유출 당사자 중 한 사람으로 지목한 서울 지방경찰청 정보1분실 소속 최 모 경위가 유 견을 열고 영장실질심사를 앞둔 심정을 토로 한 바 있다. 검찰은 이날 오전 성 전 회장이 유서를 남 기고 잠적한 사실이 알려지자 불행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며 경찰과 함께 성 전 회장의 위치를 추적했지 만 성 전 회장은 끝내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지난 1월에는 검찰 수사를 받던 전직 관세청 국장급 간부가 서울 성동구 한 아파 좌영길 기자 jyg97@ 수 일가 계좌에 일부 입금했다는 의혹을 받 고 있다. 이밖에도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지난 해부터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비 자금 조성 의혹을 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 다. 이처럼 재계에 대한 사정당국의 수사가 전방위로 확산되면서 현재 재판 중인 전 현 직 총수에 대한 법원의 판결에 미칠 영향에 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법원에서 재판이 진행 중인 대기업 총수는 이재현 CJ그룹 회장, 조석래 효성그 룹 회장, 강덕수 전 STX그룹 회장 등이 있다. 김면수 기자 tearand76@ 서를 남기고 숨진 채 발견됐다. 같은해 7월에는 김광재 전 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이 잠실대교에서 투신해 목숨을 끊었 다. 이처럼 피의자의 자살 사건이 끊이지 않 고 일어나면서 김진태 검찰총장은 지난 2월 사람을 살리는 수사 를 강조했다. 그러나 이 같은 노력이 무색하게 성 전 회장마저 자살 하면서 검찰의 수사 방식이 다시 도마에 오 르고 있다. 유혜은 기자 euna@ 9일 오후 북한산 형제봉 매표소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시신 을 경찰 관계자들이 옮기고 있다. 성 전 회장은 자원외교 비리 의혹에 연루돼 사전 구속영 연합뉴스 장이 청구된 상태였다.

6 6 국민은 이런 정부 합동 허수아비 를 원하는 게 아니다 2014년 4월 16일 저녁 가라앉는 세월호. 구조와 수색의 조명은 밝았지만 그로부터 1년이 된 지금도 우리의 바다는 여전히 캄캄하다. 1면서 계속 세월호가 바다에 빠진 지 1년이 되지만 특별조사위원회는 정부 가 입법예고한 시행령에 가로막혀서 실무 조직을 구성하지 못하고 기능은 작동되지 않고 있다. 작년 하반기에 특별법( 공 포) 이 국회에서 입법되는 과정에서 여야 정치권의 리더십은 파탄 되었다. 이 파탄은 이미 침몰한 세월호가 다시 물속으로 끌어들인 제2의 침몰이라고 할 만하다. 정부와 여야의 정치력은 진실을 밝혀 서 분노와 슬픔을 조정하는 데 무력했고, 자신들의 존망과 안위를 챙기는 사활의 생존술로 중원무림(中原武林)을 할거했다. 이 특별 법 의 입법과정은 사태의 진상을 규명해서 안전사회 건설 의 발판 으로 삼으려는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리더십이 작동된 것이 아니 고, 이 비극이 몰고 올 무서운 파괴력의 폭심(爆心)으로부터 도망 치고 벗어나려는 정치세력들이 국민과 유족들의 아우성에 몰려서 막다른 골목에 부딪히자 강고한 보호벽으로 자신들을 방호하면서 탈출구를 뚫어내는 방식으로 전개되었다. 그 사태로부터 달아나려는 권력 방어적인 비겁함으로 발전했으며 그 두려움과 비겁함을 이번에 시행령 으로 명문화해서 입법예고하였다 국가개조는 안전관리와 구조구난의 지휘부와 조직을 재조립하는 것이 아니라, 뉘우침의 진정성에 도달함으로써만 가능할 것이다 선감도에서. 김영훈(도서출판 안나푸르나 대표) 촬영 그 결과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는 수사권, 기소권이 없이 조사 권만을 갖는 한시적 기구로 발족되었다. 게다가 정부가 3월 27일 입 법예고한 시행령에 따르면 위원회의 조사권의 영역은 정부가 이 미 시행해서 발표한 결과를 분석하고 재조사하는 범위로 국한되었 다. 그리고 조사 실무를 지휘감독하는 실무 부서장과 그 휘하 직원 들은 모두 행정부가 시한부로 파견하는 공무원들로 충원하게 되어 있다. 이 시행령대로 위원회가 작동된다면 위원회는 정부의 조사 결과 를 추인하거나 거기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을 뿐, 사태의 핵심부와 주변부, 심층부와 수뇌부를 향해 기획력 있는 조사를 수행할 도리 가 없고, 다만 해양수산부의 하부 조직으로 전락해서 사태를 뒤치 다꺼리하고 유족들의 분노와 슬픔과 요구사항을 상대해야 하는 정 부의 곤욕을 대신하는 바람막이가 될 것이 뻔하다. 이것은 국민이 원하는 위원회 가 아니다. 이것은 조사권 이 아니다. 이것은 정부 합동의 허수아비다. 이석태 특별조사위 위원장과 유가족들은 이 시행령을 거부했고 위원회는 작동 불능이 되었다. 시행령 을 들여다보면 이 사태에 대한 정부의 두려움이 얼마나 크고 근원적인 것인지 알 수 있다. 사태 초기에 정부는 우선 어쩔 줄 몰라서 갈팡질팡했는데,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사태의 심층에 대한 두려움은 점차 노골화되었고, 그 두려움은 다시 그 사태로부 터 달아나려는 권력 방어적인 비겁함으로 발전했고, 그 두려움과 비겁함을 이번에 시행령 으로 명문화해서 입법예고하였다. 이렇게 해서, 지난해 4월에 남해바다 맹골수로에서 온 부고는 수취인 불명 으로 팽목항에 되돌아갔으니 탈상(脫喪)의 날은 아직도 멀었고 유 족들은 광화문과 팽목항에 모여 농성을 계속하고 있다. 그리고 다 시 4월이 왔다. 거칠게 말해서, 나는 세월호 참사의 발생과 추이를 3단계로 나누 어서 이해하고 있다. 세월호 참사의 제1사태는 대한민국 정부가 수 립된 이후 이 나라에 쌓인 적폐(積弊, 나는 이 말을 대통령에게서 배웠다)가 세월호를 침몰시키기까지의 70년에 가까운 세월이고 세 월호 참사의 제2사태는 2014년 4월 16일 세월호가 침몰한 이후 그 해 11월 7일 세월호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기까지의 7개월간이고 세월호 참사의 제3사태는 시행령 이후 위원회의 활동과 인양이 논 정부의 두려움은 김훈 소설가, 자전거 레이서. 1948년 서울 출 생. 고려대 영문과 중퇴. 한국일보 시사저 널 한겨레신문 기자생활을 거쳐 마흔 넘어 소설 집필 시작. 장편 칼의 노래 현의 노 래 남한산성 흑산, 소설집 강산무진, 산문집 선택과 옹호 자전거여행 1 2 등. 동인문학상 이상문학상 황순원문학상 대산 문학상 등 수상. 의되는 미래의 시간인데, 이 3개의 국면은 서로가 서로의 배경이며 원인으로 맞물려 있다. 그리고 제2사태는 제1사태에 잇닿은 또 다 른 침몰이고, 제3사태도 지금 위태롭게 기울어 있다. 이 나라의 돈은 오래전부터 가치의 저장이나 측정, 교환, 유통, 지 불, 결제의 수단을 넘어서서 인간과 세계를 지배하는 권력으로 군 림하고 있다. 돈의 위상은 법의 보호를 받고 돈의 작동은 시장경제 의 축복을 받는다. 보이지 않는 손 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채찍 을 휘두르는 이 권력의 지배는 완벽하고도 철저해서 그 지배권으로부 터의 이탈은 곧 죽음이다. 그래서 이 나라의 돈은 화폐라기보다는 알파벳 대문자를 써서 DON으로 표기해야만 그 유일신다운 전능 의 위상에 합당할 것이다. 세월호를 침몰시킨 70년에 가까운 적폐는 이 DON과 거기에 붙 좇는 정치권력과 행정권력의 연합세력이라는 사실의 흐린 윤곽은 이미 드러나 있다. 그 연합세력이 어떤 인적, 행정적 지휘-복종과 공 생의 네트워크를 통해 그 배에 작동되어서 감히 아르키메데스의 원 리를 깔아뭉갰던가를 시대사 전체 속에서 밝히는 것이 정부의 통 상적인 업무기능 안에서는 불가능하다면 특별조사위원회를 만들 어서 밝혀야 한다는 쪽으로 국민들의 뜻이 모아졌고, 국회는 파행 을 거듭한 끝에 매우 허약한 권한만을 부여한 위원회법을 통과시켰 는데, 정부가 다시 시행령으로 그 기능을 박탈하고 있으니 정부는 대체 무엇이 그토록 무섭고, 그 두려움의 실체는 무엇이란 말인가. 한국 국민들은 오랜 세월 동안 정치권력에 속아왔다. 불신은 사 람들의 정치 정서 속에서 허무주의로 자리 잡았고, 그 허무주의는 일상화된 악(惡)이 서식하는 토양이 되었다. 세월호 참사는 난데없 이 들이닥친 재앙이 아니라, 그 일상화된 악의 폭발인 것이다. 우리 는 고통을 분담함으로써 시대의 난제를 극복해본 역사적 경험이 전무하거나 매우 빈곤하다. 고통은 늘 고통을 당하는 계층에게 전 가되었고 기회와 정보와 우월적 지위는 늘 강하고 러키한 자들의 몫이었다. 이 불신과 고통 분담에 대한 역사적 경험의 빈곤이 당면 한 문제의 해결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는데, 정부가 제시한 이 무력 하고 자기방어적인 시행령 은 갈등과 불신에 기름을 부어서 불을 붙이는 꼴이다. 지금 정부는 공적 개방성을 상실하고 자장면협회나 상가번영회 처럼 사인(私人)의 이익집단 같은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이고 있다. 세월호 참사 이후 몇몇 고위관리들이 문책 경질된 것은 책임을 지 는 행위가 아니다. 고위 공직의 자리가 개인의 사유재산이 아니고, 잘나가는 공무원의 물 좋은 취직 자리가 아니며, 천하의 공물(公 物)일진대 그 자리를 내놓는 것이 어떻게 사태를 책임지는 일이 될 수 있단 말인가. 책임을 진다는 것은, 지게꾼이 지게를 진다는 말이 아니다. 자리를 내놓고, 감옥에 가고, 할복을 하고 분신을 해서 지 옥에 간들 이미 그 해악이 세상에 퍼져버린 사태에 대해서 책임을 질 수는 없다. 책임을 진다 는 행위는 사실상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러므로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는 말은 쫓겨났다는 뜻이고, 그 쫓겨남으로써 아무것도 책임지지 못한다. 그것은 무의미한 빈말 이다. 그 공허함은 세월호는 아르키메데스의 원리를 무시했기 때 문에 침몰했다 고 말하는 것과 같다. 그것은 틀린 말이 아니로되, 하나 마나 한 말이다. 기업이 해고를 자유롭게 할 수 있어야 청년 실업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라는 말도 모두 그러한 것인데, 그 명석 함에 가려진 폭력성이 세상의 강자로 행세하고 있다. 사진제공 세계일보 지난해 6 4 지방선거와 7 30 재 보선에서 여당의 세력이 커지자 이 비극적 사태에 오래 매달려 있는 것은 경기부양과 경제발전에 장애가 된다는 논리가 언론의 중심부로 진출했다. 이 경제논리 역 시 맞는 말이로되 하나 마나 한 말이고, 명석성으로 폭력을 위장하 고 있다. 주어와 술어를 가지런히 조립하는 논리적 정합성만으로는 세월 호 사태를 이해할 수도 없고 진상을 밝힐 수도 없을 것이다. 또 이 사태를 객관화해서 3인칭 타자의 자리로 몰아가는 방식으로는 이 비극을 우리들 안으로 끌어들일 수가 없다. 나는 죽음의 숫자를 합 산해서 사태의 규모와 중요성을 획정하는 계량적 합리주의에 반대 한다. 나는 모든 죽음에 개별적 고통의 지위를 부여하는 것이 인간 의 존엄에 값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생명과 죽음은 추상개념이 아니다. 그것은 회복이 불가능하고 대체가 불가능한 일회적 존재의 영원한 소멸이다. 그래서 한 개인의 횡사는 세계 전체의 무너짐과 맞먹는 것이고, 더구나 그 죽음이 국가의 폭력이나 국가의 의무 불이행으로 비롯 된 것이라면 이 세계는 견딜 수 없는 곳이 되고 말 것인데, 이 개별 성을 인정하지 못하는 체제가 전체주의다. 이 개별적 고통에 대한 공감이 없다면 어떤 아름다운 말도 힐링이 되지 못하고 경제로 겁 을 주어도 탈상은 되지 않는다. 국가개조(國家改造! 나는 이 말도 대통령에게서 배웠다)는 안전 관리와 구조구난의 지휘부와 조직을 재조립하는 것이 아니라, 뉘우 침의 진정성에 도달함으로써만 가능할 것이다. 개인이나 국가나, 이 미 존재하고 있는 것들은 좀처럼 개조되지 않는다. 다만 뉘우침의 진정성 위에서 자신을 바꾸어 나갈 수 있다면 조금씩 앞으로 나아 갈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그 자리에서 주저앉아서 뭉개다가 무너 질 뿐이다. 중국 고대의 전국시대에 수많은 나라들이 멸망했다. 그 나라들 은 대부분 반성하는 기능의 마비, 무책임, 무방비 때문에 망했고 여 러 나라들이 줄줄이 망해가는 꼴을 보면서 그 뒤를 따라서 똑같이 되풀이하다가 망했다. 고통의 맨살, 죄업의 뿌리와 직면하기를 두려 워한다면 우리는 뉘우침의 진정성과 눈물의 힘에 도달할 수 없을 것이다. 내가 젊어서 기자 일을 할 때 함석헌(咸錫憲 1901~1989)의 이름 에 붙은 타이틀은 종교인도 철학가도 사상가도 아니었다. 그의 타 이틀은 반체제 인사였다. 그 반체제 인사가 말했다. 눈에 눈물이 어리면 그 렌즈를 통해 하늘나라가 보인다. 사람은 고난을 당해서만 까닭의 실꾸리를 감게 되고 그 실꾸리를 감아가 면 영원의 문간에 이르고 만다 ( 뜻으로 본 한국역사, 1977, 한길사 444쪽) 쓰기를 마칠 때 정부가 세월호 선체를 인양키로 했다는 뉴스가 나왔다. 이 사태를 둘러싼 정치적 조건들을 제거하고 진실의 실체 를 드러내는 것만이 문제의 해결책이다. 정치력으로 정치를 제거하 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 어려운 길을 우리는 가야 한다. 선체 인양이 이 사태의 희망적 국면을 열어가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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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8 은행 가계신용대출 금리差 최대 3배 1~3등급 평균 4.1%인데 7~10등급 8.6% 전북銀 최고 저신용자에 10%P 넘게 가산 연체이자율도 최고 21% 은행들의 신용등급별 가계대출 금리차 가 최대 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 양극화가 점점 심화되고 있는 것이 다. 여신심사시 신용등급 뿐만 아니라 상 환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금리를 책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0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15 개 은행의 7~10등급 신용대출 평균금리는 8.6%를 기록했다. 1~3등급 4.1% 보다 2.1배 높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1.9배 보다 더 커진 것이다. 은행별로 살펴보면 금리차가 가장 큰 곳은 전북은행이었다. 전북은행은 1~3등 급에게는 4.52% 대출금리를 책정했지만 7~10등급에게는 이 보다 8.07%포인트 높 은 12.59%를 받았다. 무려 3배나 높은 수 준이다. 저신용자들에게 11.2%의 대출금리를 책정한 한국씨티은행도 금리차가 6.2%포 인트에 달했다. 이밖에 기업(4.98%P), 우리 (4.39%P), 하나(4.35%P), 대구(4.12%P), 외 환(4.03%P) 등도 격차가 컸다. 반면 금리차가 가장 적은 곳은 국민 은행이었다. 저신용자들의 대출금리는 6.32%에 불과했다. 15개 은행중 가장 낮았 다. 1~3등급 금리(3.62%)와 비교해도 2.7% 포인트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다. 이처럼 은행들의 신용등급별 금리체계 가 제각각인 이유는 가산금리 책정 체계 가 다르기 때문이다. 코픽스 기준금리는 2%대로 모두 동일 하지만 은행에서 자체적으로 책정하는 가 산금리가 얼마인가에 따라 대출금리는 크게 달라진다. 전북은행의 금리차가 큰 이유도 저신용자들에게 10%가 넘는 가산 금리를 더하기 때문이다. 일부 은행의 연체이자율도 매우 높았다. SC은행의 경우 90일 이상 대출금 상환이 연체됐을 경우 대출금리에 10%의 연체이 자율을 더 받고 있다. 최고 연차이자율이 21% 달한다. 은행들이 저신용자에게 보다 높은 금리 를 받는 것은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당연 한 것이라는 입장이다. 연체이자율이 높은 것도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기 위한 일종의 안전장치란 설명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은행들이 담보도, 신 용도 없는 서민들에게 큰 부담을 지우고 있다고 지적한다. 보다 투명한 가산금리 체계를 구축하고 여신심사시 신용등급과 더불어 상환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금리를 책정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한편 금융당국은 신용등급별 맞춤형 지 원책을 준비하고 있다. 서민 취약계층의 상황에 맞게 금융 부담 및 주거 비용을 경 감하고, 자활 지원 긴급 생계대출 확대 등 을 추진중이다. 박선현 기자 금융위. 금융보안원 설립 롯데손보 3년만에 1500억 유상증자 RBC 권고기준 150% 넘길듯 롯데손해보험이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 해 1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한다. 롯데손보는 이사회에서 재무건전성 강 화 및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1501억원(모집 예정가액 기준)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롯데손보가 유상증자에 나서 는 것은 지난 2012년 이후 3년 만이다. 이에 따라 현재 134.7% 수준인 롯데손 보의 RBC비율는 50% 가량 개선되면서 금융당국의 RBC 권고 기준인 150%를 넘 어설 전망이다. RBC비율은 보험사가 고객 에게 보험금을 지급할 수 있는 능력을 측 정하는 지표로 금감원은 150% 이상을 지 킬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번 유상증자는 보통주 6700만주가 발 행되며 주주 액면가액은 1000원이다. 주주 를 대상으로 유상증자 실시 후 실권주 발 생시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하는 주 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 된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6월 25일이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는 재 무건전성 강화를 위한 자금확충으로 50% 의 RBC비율 개선 효과가 예상되고 확보 자 금의 운용을 통해 추가적인 투자영업이익 을 기대한다 고 밝혔다. 이미정 기자 박진회, 나홀로 뉴욕행 씨티은행 경영진 재편?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 통상 시기 아닌 이례적 출장 작년 점포 직원 대규모 축소 경영진은 그대로 조정 필요 친정체제 본격 구축 나설듯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나홀로 뉴욕 출 장을 다녀왔다. 한국씨티은행에서는 박 행 장이 현지 기업을 만나는 등 사업차 다녀 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업금융그룹장(수 석부행장)이 공석이기에 박 행장이 업무를 대신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씨티은행 관계자는 박 행장은 비 즈니스 업무 차 뉴욕에 간 것이다. 통상적 인 일 이라며 하영구 전 행장도 해외 출장 시 수행 없이 갔다 고 밝혔다. 하지만 박 행장이 본격적인 경영진 재편 을 위해 뉴욕 본사와 접촉한 것으로 보는 시각도 조심스럽게 나온다. 특히 연초 연 말 주총 전 등이 통상적인 출장 시점인데, 박 행장의 출장 시점이 이례적이란 점도 이같은 추측이 제기되는 이유다. 한국씨티은행 내부에서는 박 행장이 지 난 1일 유명순 전 JP모간체이스은행 서울 지점장을 기업금융그룹장(수석부행장)에 선임한 것을 시작으로 경영진 재편이 본격 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씨티은행 내부 관계자는 지난해 점포 직원이 축소됐지만 경영진의 수는 줄 지 않았다. 직원 규모에 따라 경영진의 수 를 조정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판단됐다 며 박 행장이 친정체제 구축을 위한 새 임 원진 구성에 나선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 다 고 설명했다. 실제로 한국씨티은행은 지난해 전체 지 점의 30%에 달하는 56개 지점을 폐쇄하 고, 인력은 2013년 6월부터 지난해 7월까 지 4229명에서 3587명으로 15.2%(642명) 줄였다. 업계 관계자는 박 행장은 지난해 10월 하영구 전 행장의 후임으로 취임한 후 6개 월이 지났는데, 이제 본격적으로 친정체제 구축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며 유 수석부 행장을 노조와 본부장들의 반발에 불구 하고 선임한 것이 이를 방증한다 고 말했 다. 강구귀 기자 인니 이어 亞 중동 추가 진출 서준희 BC카드 사장 취임 1주년 임종룡 금융위원장(왼쪽 세번째)과 김영린 금융보안원장(가운데)을 비롯한 내빈들이 10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금융보안원 창립기 념식에 참석해 세레모니를 하고있다. 금융보안원은 기존 금융결제원, 코스콤의 정보공유분석센터와 금융보안연구원 기능을 통합한 금융보안 전문 기관으로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말 금융보안원 설립을 허가했다. 신태현 기자 하나금융, 신당동에 서울 첫 기업형 임대주택 도로교통공사 터에 뉴스테이 시공사 반도건설 총 829가구 하나금융이 서울 신당동 도로교통 자리 에 기업형 임대주택을 짓는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 계 열사 하나자산신탁은 최근 서울 중구 신당 동 도로교통공단 용지에 기업형 임대주택 을 짓기로 하고 반도건설을 시공사로 선정 했다. 하나자산신탁과 반도건설은 전용면적 20~59 8개 타입, 총 829가구의 뉴스테이 를 지을 예정이다. 신당동 뉴스테이의 예 상 임대료는 가장 작은 20 의 경우 보증 금 1000만원에 월세 52만원, 면적이 가장 큰 59 는 보증금 1억원에 월세 100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하나자산신탁 리츠사업팀 관계자는 약정안에 대한 협의는 거의 끝난 상태지 만 아직까지 약정을 체결하지 않은 상태 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말 하나자산신 탁의 하나스테이제1호개발전문위탁관리 부동산투자회사(이하 하나스테이제1호) 는 서울시 중구 소재 부동산을 개발한 뒤 운용 및 처분할 목적으로 영업인가를 신청 했다. 하나스테이제1호는 영업인가 후 사 모 913억원, 차입 957억원(임대보증금 14억 원)을 모집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뉴스테이는 정부가 중산층의 주거안정 을 위해 내놓은 기업형 임대주택이다. 하나 자산신탁이 추진하는 신당동 뉴스테이는 서울 시내에서 최초다. 강구귀 기자 신용카드 합작사 설립에 박차 BC카드가 올해 인도네시아 국책은행과 손잡고 신용카드 매입사업에 진출한다. 서준희<사진> BC카드 사장은 지난 9일 서 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만다리 은행과 합작 사 설립을 위해 협업 중에 있다 며 신용카드 프로세싱 합작사 설립을 성공적으로 수행하 고 이를 바탕으로 아시아 다른 국가로의 진 출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 BC카드는 지난해 9월 인도네시아 최대 국책 은행인 만다리은행(Bank Mandiri) 과 인도네시아내 신용카드 매입사업 수행 을 위한 신용카드 프로세싱 합작사 설립 MOU를 체결한 바 있다. 특히 서 사장은 신용카드 프로세싱 합 작사 설립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이를 바 탕으로 아시아 내 다른 국가로의 진출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그는 "태국과 필리핀 등이 추가로 진출 할 중점 대상 국가이며 나아가 중동지역 도 검토할 예정이다"라며 "모기업인 KT는 물론이고 국내 금융기관과 공동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할 계획도 적극 검토할 것"이 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일회성으로 진행되던 프로모션 을 브랜드화 시키고, 상품 라인업을 재구축 해 BC카드를 발급하는 금융기관과 카드소 지자들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도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서 사장은 구성원의 자율성 과 창의성 제고해 기업 문화를 바꾸고, 고 객 서비스 만족도 제고에 최선을 다한다고 밝혔다. 이재현 기자

9 9 G4 띄우기 팔 걷은 LG 부품사들 카메라모듈 공급 LG이노텍 조리개값 F1.8 폰카 탑재 홍보 LGD 중소형 패널 세계 1위 사양 우수 갤S6와 해볼만 29일 출시 앞두고 공동판촉 국내 스마트폰 업계의 쌍두마차 가운데 하나인 삼성전자가 10일 갤럭시S6 와 갤 럭시S6 엣지 를 출시했다. 이제 업계의 눈 은 같은 달 주력 스마트폰 G4 을 출시하는 LG전자를 주목하고 있다. LG 부품사들은 G4에 어느 때보다 큰 기 대를 걸고 있다. G4의 흥행이 회사 실적에 직결되기 때문이다. LG이노텍은 G4에 카메라 모듈을 공급 하는 광학솔루션사업부문의 연간 매출 액이 회사 전체 매출액 중 42%를 차지하 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사상 최대인 영 업이익 314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30%의 실적 성장을 거뒀다. LG이노텍의 부품이 들어가는 애플 아이폰6의 흥행과 1000만대 돌파를 앞둔 LG G3의 선전이 있었던 덕분이다. G4에 디스플레이를 공급하는 LG디스 플레이도 G4의 흥행 실적에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 LG전자는 LG디스플레이 전 체 판매량의 20% 중ㆍ후반대를 차지한다. 특히 모바일용 디스플레이의 전체 매출 액 대비 비중은 지난해 1분기 17%, 2분기 G4 가 가죽 후면커버, 후면키, 레이저오토포 커스와 함께 F1.8 조리개 값을 탑재했음을 암 사진제공 LG전자 시하는 초대장 이미지. 16%, 3분기 19%, 4분기 23%로 꾸준히 상 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작년 4분기 매출 은 G3 흥행을 업고 전년 대비 8%포인트 성 장했다. LG 부품사들은 LG전자와 함께 G4 띄 우기에도 적극 나섰다. LG이노텍은 조리 개값 F1.8에 1600만 화소 손떨림보정(OIS) 기능을 적용한 후면 카메라모듈과 8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모듈이 G4에 적용됐다 며 적극 홍보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4분기 중소형 디스플레이 패널 시 장에서의 시장 1위 기록을 홍보하며 G4 디 스플레이의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G4는 이달 29일 서울, 미국 뉴욕,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싱가포르, 이스탄불 터 키 등 세계 6개 도시에서 공개된다. 갤럭시 S6와 G4의 출시일 차는 불과 19일. 애플 아이폰6 수요가 이미 상당부분 발생한 상 황을 고려하면 G4와 갤럭시S6의 전면전 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양사가 기본 적으로 판매량에서 차이가 있는만큼 결국 G4의 흥행은 얼마나 많은 G시리즈 기존 애용자를 지키면서 잠재적 구매자를 끌어 들이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 관계자는 삼성 갤럭시S6와 해볼만 한 게임 이라고 생각한다 며 사양도 떨어 지는 부분이 없다 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권태성 기자 갤럭시S6 엣지 출시 삼성, 알켄 합성방법 등 미래기술육성 29건 선정 삼성은 미래기술육성사업 2015년도 상 반기 지원과제로 총 29개 과제를 선정했다 고 9일 밝혔다. 기초과학 분야에서는, 친환경적인 알 켄 탄소화합물 합성 연구(GIST 정원진 교 수), 초기우주 은하형성 기본단위의 기원 규명(연세대 윤석진 교수) 등 14개 과제가 선정됐다. 소재기술 분야에서는 새로운 에 너지 저장 화학물질 개발(전자부품연구 원 김영준 연구원), 화학용매에 내구성을 갖는 유기반도체 겔(Gel) 제조 연구(숭실 대 김도환 교수) 등 7건이 뽑혔다. ICT(정보통신기술) 분야에서는, 교류에 서 구동 가능한 새로운 LED 구조 개발(한 국산업기술대 이성남 교수), 시스템 반도 체 효율 개선을 위한 신개념 회로 설계 기 술(한양대 유창식 교수) 등 8건이 선정됐 다. 삼성 미래기술육성사업은 기초과학, 소 재기술, ICT(정보통신기술) 분야 등의 연 구에 10년간 총 1조5000억원을 출연해 국 가 미래기술 육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다. 2013년 8월 사업 본격 운영 이후 현재 까지 총 150개 과제를 선정해 연구비를 지 원했다. 권태성 기자 카카오페이지 2년 양창균 기자 1분기 11만2000대 판매 15.9% 중국은 0.4% 러시아는 -9.2% 현대기아차가 올해 1분기 신흥시장 중 인도에서만 좋은 성적표를 받았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1~3월 인도에서 11만2000대의 차량을 판 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9만대에 비 해 15.9% 증가한 수치다. 인도의 자동차 시장 규모는 1분기 70만 2000대로 전년 동기와 견줘 5.2% 늘었다. 시장이 성장하는 우호적인 환경에서 현대 차는 현지 전략 차종인 i10, 그랜드 i10, i20, 이온 등이 인기를 얻으며 판매를 늘 리고 있다. 인도와 달리 현대기아차의 1분기 중국 판매는 주춤했다. 베이징현대는 1분기 중 국에서 28만1000대, 둥펑위에다기아는 16 만1000대를 각각 판매했다. 전년 같은 기 간 대비로는 베이징현대차는 1.2% 줄었으 며 둥펑위에다기아는 3.3% 증가했다. 두 회사의 판매량을 합한 1분기 판매량 은 44만20000대로 2014년 1분기보다 0.4% 늘어나는데 그쳤다. 현대기아차의 중국 시 장 부진은 로컬 업체들의 성장과 기존 출 시 차량의 노후화 영향인 것으로 분석되 고 있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 중국 시장에서 가격 경쟁이 심화될 것 이라며 적정 수익성과 가동률 확보를 위한 현대 차그룹의 장기적 대응방안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현대기아차는 LF쏘나타, 기아차는 중 국 전용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KX3 등의 신차를 통해 판매 확대에 나 설 계획이다. 러시아에서는 경기침체 된서리를 맞았 다. 현대기아차는 1분기 러시아에서 7만 6000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9.2% 판 매량이 줄었다. 회사별로는 현대차는 4만 대, 기아차는 3만6000대를 각각 1분기에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현대차는 3.5%, 기아차는 14.8% 판매량이 줄었다. 기아차의 경우는 리오 를 제외한 씨드, 스 포티지 등 전 모델을 러시아 이외의 지역 에서 생산하고 있다. 루불화 약세가 지속 되는 것을 고려하면 기아차의 러시아 판매 는 더욱 줄어들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기아차는 러시아 수출 중단을 검토하고 있으며 쌍용자동차는 지난달 러시아 수출 을 중단했다. 최재혁 기자 해운업 운임 유가 효율 3박자 5년만에 흑자전환 기대 한진해운 1분기 영업익 871억 10일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6 와 갤럭시S6 엣지 가 출시됐다. 이날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3사 대리점과 판매점에는 갤럭시S6ㆍ엣 지 단말기를 구매하기 위한 소비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서울 명동에 위치한 SK텔레콤 대리점에서 한 예약가입자가 갤럭시S6 단말기를 구매하 면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 SK텔레콤 갤럭시S6 보조금 KT, 8만원 더 준다 <SKT 대비> 32GB 출고가 85만8000원 10만원대 요금제 21만원 지급 SKT 13만원 LGU+ 16만원 하루 매출 1억 달성 서비스 초기 난항을 겪었던 유료 콘텐 츠 모델 카카오페이지 가 유료화 모델로 빠르게 안착하고 있다. 서비스 출시 2주년 을 맞은 카카오페이지는 현재 가입자 수 630만명에 일일 매출 1억원의 성과를 내고 있다. 다음카카오가 10일 출시 2주년을 맞는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 카카오페이지의 지 난 2년간 성과를 전격 공개했다. 유료 콘텐츠 소비에 익숙하지 않은 국내 환경 속에서 서비스 초기 난항을 딛고 일 어선 카카오페이지는 지난 1년간 매출180 억원, 올해 1분기 매출 70억원이라는 놀라 운 성과를 이끌어내며 성공 궤도에 올랐 다. 카카오페이지의 콘텐츠가 가치를 인정 받고 그 자체로 수익이 되는 모바일 콘텐 츠 플랫폼 시대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지난 2년 동안 카카오페이지는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42번의 업그레이드를 진행 했다. 2.5주에 한번 꼴로 서비스 개선에 나 선 셈이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카카오페 이지는 매 분기마다 평균 140%에 달하는 매출 성장의 결실을 맺었다. 올 1분기에는 전년동기 대비 4배의 매출 성장을 이뤘고, 올 초 일일 매출 1억원을 달성하는 등 콘 텐츠 유료화 정착을 위한 광폭 행보를 이 어나가고 있다. 이용자도 급증하며 지난 1 분기 누적 가입자 수 약 630만명을 보유한 대표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으로 거듭났다. 현대기아차 신흥시장 인도만 방긋 이동통신 3사가 10일 삼성전자의 플래 그십(고급형) 스마트폰 갤럭시S6 와 갤럭 시S6 엣지 보조금을 12만~21만1000원으 로 책정했다. 통신3사에서 KT가 가장 많 은 보조금을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갤럭시S6 출고가는 32GB가 85만8000 원 64GB는 92만4000원이고, 갤럭시S6 엣 지는 32GB 97만9000원 64GB 105만6000 원이다. 가장 많은 보조금을 제시한 KT에서 갤 럭시S6를 구입하면 최대 8만원 더 이득을 볼 수 있다. KT는 10만원대 요금제(순 완전 무한99) 기준으로 갤럭시 S6 32GB 모델에 21만1000원, 64GB에는 20만1000원의 지 원금을 지급한다. 갤럭시S6 엣지 32GB에 는 17만2000원, 64GB에는 16만4000원의 지원금을 책정했다. 이에 따라 KT에서는 갤럭시S6가 64만 7000원(32GB), 72만3000원(64GB)에 살 수 있다. 갤럭시S6 엣지는 32GB를 80만7000 원, 64GB 제품은 89만2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갤럭시S6에 대해서는 32GB와 64GB 기기에 각각 13만원, 12만 원, 갤럭시S6엣지의 경우 32GB 12만원, 64GB 14만원의 보조금을 각각 책정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 가입자들은 갤럭시 S6 32GB를 72만8000원, 갤럭시S6 64GB 80만4000원, 갤럭시S6엣지 32GB 85만 9000원, 갤럭시S6 엣지 64GB 91만6000원 에 각각 구입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SK텔레콤보다 보조금 을 조금 더 많이 책정했다. LG유플러스에 서 갤럭시S6를 구입할 경우 32GB는 69만 7000원(보조금 16만1000원), 64GB 76만 3000원(보조금 16만1000원), 갤럭시 S6엣 지 32GB는 84만1000원(보조금 13만8000 원), 64GB는 91만8000원(보조금 13만8000 원)에 각각 살 수 있다. 소비자들은 대리점이나 판매점에서 보 조금의 15% 한도내에서 주는 추가지원금 을 더 할인받을 수 있다. 박성제 기자 psj@ 현대엔지 LG상사, 투르크서 5조원대 플랜트 수주 현대엔지니어링 LG상사 컨소시엄은 투 르크메니스탄에서 정유공장 현대화 사업, 천연가스 합성석유 플랜트 사업 등 총 5조 원에 달하는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엔지니어링과 LG상사는 구르반굴 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 통령의 방한에 맞춰 국내에서 투르크메니 스탄 국영석유공사와 9억4000만 달러(약 9900억원) 규모의 정유공장 현대화 사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르크메니스탄 국영가스공사 와도 38억9000만 달러(약 4조800억원) 규 모의 천연가스 합성석유(GTL) 플랜트사 업 추진을 위한 기본합의서(Framework Agreement)에 서명할 방침이다. 정유공장 현대화 사업은 수도 아쉬하바 드로에서 서북쪽으로 500km 떨어진 지역 에 위치한 기존 공장에 휘발유, 경유의 유 황성분을 제거하는 설비를 건설하는 것으 로 공사 기간은 착공 후 42개월이다. 특히 이번 수주는 지난 2012년 수주해 진행 중 인 투르크멘바시 정유공장의 후속 프로젝 트다. 또한, 천연가스 합성석유 플랜트 사 업은 수도 아쉬하바드 인근에서 연간 천연 가스 35억 를 처리해 경유와 납사를 생산 하는 설비를 건설하는 것이며 공사 기간은 착공 후 63개월이다. 구성헌 기자 carlove@ 현대상선은 407억 될 듯 장기 불황을 겪던 해운업계가 올 들어 기지개를 펴고 있다. 특히 주요선사들의 1 분기 성적이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돼 5년 만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다. 10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추정한 한진해운 1분기 매출액은 2조1568억원, 영업이익은 871억 으로 전년 동기(622억원 영업손실) 대비는 물론 2010년 이후 5년 만의 흑자전환이 예 상된다. 현대상선도 1분기 매출액은 1조 7262억원, 영업이익은 407억원으로 흑자 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해운업계가 올해 들어 호조세를 보이는 것은 유가 하락에 따른 원가 절 감 운임 강세 기조 효율성 강화 등이 효과를 거뒀다는 분석이다. 지난해부터 지속되고 있는 유가 하락은 전체 매출 10~20%를 연료비로 사용해야 하는 선사 입장에서는 반가운 상황이다. 통상 수개월 치 기름을 미리 확보하고 운 항하는 선사 입장에서는 지난해 4분기 저 렴한 가격에 사 놓은 기름을 통한 원가 절 감 효과가 이번 1분기에 반영된 셈이다. 또 한진해운, 현대상선의 자체적 노력도 한 몫 했다. 양사는 올해 들어 수익성 개선 을 위해 미주와 유럽 노선에 대한 운임을 꾸준히 인상하고 있다, 지난달에도 한진해 운과 현대상선은 유럽 노선에 대한 운임을 각각 1FEU(40피트 컨테이너)당 1500달러, 1TEU(20피트 컨테이너)당 750달러를 인 상했다. 아울러 양사는 또 다른 수익성 강화책 은 물론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노선 도 개편했다. 양사는 지난달 대만 선사 양 밍과 함께 7월 11일부터 아시아-남미 서안 직기항 서비스를 공동으로 운항키로 결정 했다. 하유미 기자 jscs508@ 정성립 대우조선 사장 내정 시끌 노조, 선임 반대 상경투쟁 신임 사장 선임을 앞둔 대우조선해양의 분위기가 어수선하다. 신임 사장 내정자 를 두고 노조와 대주주 산업은행 간의 의 견이 엇갈리고 있기 때문이다. 대우조선해양은 10일 오전 을지로 본 사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고 정성립<사진> STX조선해양 사장을 신임대표 후보로 선 정한다. 지난 6일 대주주인 산업은행은 대 우조선해양의 신임 사장 내정자로 정 사 장을 추천했다. 이 회사 노조는 이날 정 사장 선임에 반 대하는 상경집회를 연다. 노조 관계자는 산업은행 측과 만나 정 사장 내정에 관해 이야기를 했다 며 후임 사장 인선과정에 서 드러난 의혹 해명 여부에 따라 추가 투 쟁을 결정할 것 이라고 말했다. 노조는 임시 이사회 전날인 9일 산업은 행 관계자와 비 공개 회담을 진 행했다. 이 자리 에서 노조는 차 기 사장 선임과 관련한 의혹들을 해명해 줄 것을 요구했다. 산업은행은 앞서 고재호, 박동혁, 고영 렬 등 기존 사장 후보군에 대해 부적격 판 정을 내렸다. 하지만 판정 이유가 공개되 지 않으면서 노조의 반발이 거세졌다. 노 조는 지난 7일 보도자료를 내고 산업은행 이 차기 사장으로 정 사장을 추천한 데 대 해 반대의 뜻을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산업은행은 고 사장이 기존 후보들과 후임 사장 자리를 놓고 지 나친 경쟁을 한 것을 문제 삼았다 고 말했 다. 김범근 기자 nova@

10 10 멕시코 교두보로 美 유럽 이어 중남미 수출길 연다 올해 기존 미국, 유럽 등에 이어 새로운 수출시장인 중남미 지역 공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특히 중남미 중에서도 최대 자동차 생산국인 멕시코에 생산설비를 구축해 현지 자동차부품 시장의 교두보로 삼을 계획입니다. 이용래 센트랄 대표 센트랄은 경남 창원에 본사를 두고 있는 44년의 역사를 가진 자동차부품 제조 중 견기업이다. 제품 가운데 조향(방향 전 환) 부품인 타이로드(Tie Rod) 는 세 계시장 점유율이 10%에 달하고, 현 가(노면 충격 완화) 부품, 컨트롤암 (Control Arm), 볼조인트(Ball Joint) 등의 부품들도 70여개 글로 벌 완성차 부품업체들에 공급되 고 있다. 주력 수출시장은 미주 (60%), 유럽(20%), 중국(10%) 등 이다. 이 대표는 중남미 시장은 잠재 력이 크고 급격히 확대되고 있어 진 출을 고민해오다 마침 고객사인 기아 자동차가 멕시코에 공장을 짓는다고 해 진출 계 획을 구체화했다 며 올해 멕시코에 공장 부지 를 확정해 생산설비를 착공할 계획 이라고 밝 혔다. 이어 기존엔 물류비 때문에 가벼운 제품 위주로 수출을 했었지만, 멕시코에 생산설비가 세 워지면 상용차용 부품, 스틸 단조품 등 부피가 크 이용래 센트랄 대표이사의 눈은 이미 지구 반대편인 멕시코로 향해 있다. 수출 비중이 70%가 넘는 센트랄이 올해 새로운 수 출시장인 멕시코로의 사업 확장을 준비 중에 있기 때문이다. 최근 경제상황이 좋지 않아 투자를 줄이고 있는 다른 중소 중견기 업들과는 다른 과감한 행보다. 車부품 제조 44년 70여개 글로벌 완성차업체에 공급 연내 멕시코 공장 부지 확정 기아차와 시너지 효과 기대 세계 내실 혁신 3대 경영과제 실행 올 4400억 매출 목표 고 무거운 제품들도 생산할 수 있다 며 기존에 하지 않 았던 사업도 확대할 수 있다는 의미 라고 덧붙였다. 이번 멕시코 진출 추진은 기존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에 비해 접근하기 힘들었던 중남미 지역에서의 수출 확대인 만큼, 센트랄에겐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특 히 국내 완성차업체 기아차와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 된다. 멕시코는 지난해 322만대를 공급한 중남미 최대 자동차 생산국이다. 세계 최대 생산, 판매국으로 부상한 중국시장에 대 한 공략도 현지법인(CAC)을 통해 활발히 진행 중이 다. 중국 정부와의 협조도 중요한 만큼, 현지 직원 채용 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이 대표는 전통적인 자동차 강국인 미국과 유럽시 장을 중심으로 성장해왔지만, 2012년부터 중국시장을 잡기 위해 현지법인을 세워 가동하고 있다 며 중국법 인은 지난해부터 흑자를 내기 시작해 올해엔 350억원 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말했다. 특히 이 대표는 센트랄의 수출 역사 가운데 2013년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와의 거래가 아직까지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혁신의 대명사 인 테슬라가 가진 상징 적인 의미가 컸던 탓이다. 그는 테슬라와 거래를 성사 시켰을 때 정말 뿌듯했다 며 우리 기술이 스마트카에 적용되는 선도 기술임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특별했다 고 회상했다. 테슬라를 포함해 GM, BMW, 현대기아차 등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에게 제품을 공급 중인 센트랄의 활약 은 역시 기술력이 근본이다. 설립 초기부터 적극적인 연구개발(R&D)에 나서온 센트랄은 1973년 국내 최초 로 조향 부품을 국산화했고, 2003년엔 처음으로 자동 차용 알루미늄 단조 암(Arm)을 개발하는 등 국내 자 동차부품 업계에서 눈에 띌 만한 행보를 보여왔다. 이 대표는 센트랄은 25년 이상 부설 기술연구소를 운영해오고 있고 연구인력도 100명에 육박하는데, 이 는 중견기업계에서 최대 규모라고 생각한다 며 특히 지난해엔 국내 최초 사출 공법을 통한 경량화 기술로 IR52 장영실상 을 수상하기도 했다 고 귀띔했다. 이 대표 역시 한국GM에서 몸을 담았다가 2012년 센트랄 중앙연구소장(CTO)을 역임, 회사의 R&D를 총괄한 바 있어 기술개발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다. 이 대표는 시험실과 시작실 증축 등 시설과 장비에 과감 히 투자하고 전문인력도 확보해 품질과 성능을 개선시 켰다 며 그 결과 GM 4년 연속 우수업체, 현대기아차 올해의 협력업체 등의 타이틀을 가질 수 있게 성장했 다 고 강조했다. 또한 센트랄은 국내 설비 투자에서도 적극적이다. 글로벌 기업 노키아가 철수한 마산자유무역지역에 공 장을 입주시켰고, 지난해 10월에도 대구산업단지에 들 어가는 등 신흥국 중심으로 생산설비를 구축하는 등 타 기업들과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 대표는 신흥국이 부동산, 인건비 등에서 유리하 긴 하지만 국내에선 성숙된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고 물류 집적에 따른 물류비 절감 효과도 볼 수 있다 며 또한 사회적으로 청년 취업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조 금이라도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것이 기업의 역 할이 아닌가 생각해 우선적으로 국내에 투자하고 있 는 것 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센트랄은 지난해 393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센트랄 모텍, 네오씨티알 등 관계사 7곳 등을 합하면 매출 1조 원을 넘어섰다. 지금까지 특별한 시장 상황일 때를 제 외하면 매년 10% 이상 성장해왔다는 게 회사 측 설명 이다. 센트랄에 따르면 올해는 엔저, 유가 급락, 중국 성 장둔화, 러시아 경제위기 등으로 자동차 판매 증가세 도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센트랄은 올해 내실 다지기에 중점을 두는 경영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매 출 목표는 전년 대비 약 12% 늘려 잡았다. 이 대표는 세계 경기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 상황 에서 자동차 산업의 성장률 또한 둔화될 것으로 예상 돼 내실을 다져 경쟁력을 확보해야 할 상황 이라며 올 초부터 세계경영, 내실경영, 혁신경영을 3대 중점 경영 과제 로 정해 실행하고 있다 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 해 올해 44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것이 우선적인 목 표 라고 강조했다. 센트랄은 대기업 협력업체로 히든챔피언 반열에 오 른 국내 대표 중견기업 중 하나다. 이 대표는 최근 박 근혜 정부 출범 이후 중견기업에 대한 관심이 과거에 비해 다소 많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사회적인 인식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아직까지는 사회 적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으로 의식과 제도가 이원화 돼 있다 보니, 중견기업에 대한 지원과 배려가 조금 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며 중견기업으로서 한계가 있 는 고급인력 확보와 해외진출을 위한 현지 시장조사 등에 정부 차원의 도움을 준다면 유용할 것 이라고 말 했다. 김정유 기자 센트랄 신입사원들이 다양한 포즈로 기 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센트랄 인재 몰리는 기업 이유는 유연한 조직문화! 복지수준 높이고 효율율 근무 환경 조성 사내동아리 후원도 활발 이직률 낮아 100 대 1. 지난해 하반기 센트랄의 신입사원 공개채용 경쟁률 이다. 많은 중소 중견기업들이 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센트랄은 오히려 인재들이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센트랄은 최근 4년간 공개채용 을 통해 매년 5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하며 국내 중견 기업계에서도 이례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중국법인 의 확장과 중남미 시장 진출이라는 상황에 따라 글로 벌 역량을 지닌 인재 확보가 시급하다는 판단에서다. 이 같은 구직 인기의 원인은 센트랄의 유연한 기업 문화 구축 노력에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센트랄 은 타 기업들에 비해 복지 수준을 높이고, 효율적인 근 무가 가능토록 환경을 조성해주고 있다. 자신의 업무 에 몰두할 수 있게끔 하는 것이 핵심인력 이탈을 방지 하는 최고의 방법이라는 철학에서다. 센트랄 관계자 는 실제 센트랄의 평균 근속 연수는 16년으로, 동종 업계와 비교해 높은 수준이고 이직률도 낮은 편 이라 며 최근엔 소통하는 문화,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문화 조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고 말했다. 센트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대리급 이하 사원 들로 구성된 신나는 회사 만들기위원회 라는 주니어 보드를 만들었다. 매달 경영진 회의에 청년 중역들이 참여해 경영개선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고 방향성을 제시하는 등 수평적인 기업문화 조성에 나서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진행한 독서경영 도 특징적이다. 회 사가 두 달에 한 번씩 필독도서를 제공하면 직원들은 사내 인트라넷에 책 감상평을 올리고, 연계된 아이디 어를 경영혁신에 반영하는 식이다. 직장 동아리 후원도 활발하다. 지난해 경상남도 직 장인 오케스트라인 경남A&B오케스트라 를 후원하 면서 사내에 방음시설이 된 연습실까지 마련했다. 직 원들은 매주 수요일마다 연습을 하고, 연말에는 직접 무대에 서는 등 장기를 살리고 있다. 이용래 센트랄 대표는 직원들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업무를 하며 스스로 능률을 올릴 수 있도록 분 위기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며 다만 일이 잘 안 풀릴 때는 즐기고 쉬어가도 되지만 해야 할 일에 대 해선 매와 같은 날카로움과 집요함, 근성을 주문하고 있다 고 말했다. 김정유 기자 공동기획

11 11 무역상대국 환율정책 비난 美의 쇼맨십? 반기 환율 보고서 韓 유럽 등 통화정책 의존 과도 연준 기준금리 인상 앞두고 강달러 의식한 꼼수 기준금리 인상 시기를 저울질 하고 있는 미국이 주요국의 환율 개입 및 통화완화 정책을 비판하고 나섰다. 미국 재무부는 9일(현지시간) 발표한 반 기 환율 보고서를 통해 유럽과 일본이 통 화완화정책에 과도하게 의지하고 있다 면서 이는 세계경제 성장을 정체시킬 수 있으며, 이미 일각에서는 이 같은 부정적 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고 지적했다. 재무 부는 한국과 중국의 통화정책 역시 미국 을 포함한 무역상대국에 해를 입힐 수 있 다고 언급했다. 다만, 이번 보고서에서는 환율조작국을 지정하진 않았다. 재무부는 세계경제 성장이 둔화되고 있을 뿐만 아 아이폰6 영광은 없다 애플 실적 비관론 확산 구형 아이폰5S 판매 호조 强달러에 악영향 소시에테제네랄 투자의견 매수 보유 하향 애플이 야심차게 추진한 스마트워치 애 플워치 사전 예약이 10일(현지시간) 시작 된 가운데 애플 실적에 대한 비관론이 확 산하고 있다. 미국 금융전문매체 마켓워치의 집계에 따르면 현재 애널리스트 50명 가운데 12명 이 투자의견을 보유(Hold) 로 제시하고 있 다. 매도(Sell) 의견을 낸 애널리스트도 2 명이었다. 평균 목표주가는 달러였 다. 지난달 파이퍼재프리와 캔터피츠제럴 드 등이 애플 목표주가를 160달러로 제시 해 시가총액 1조 달러(약 1091조원) 돌파 가능성을 전망했는데 한 달 사이에 분위 기가 반전된 것이다. 특히 소시에테제네랄의 앤디 퍼킨스 애 널리스트는 지난 8일 애플의 투자의견을 종전 매수(Buy) 에서 보유 로 하향 조정하 면서 실적 우려를 고조시켰다. 그는 보고 서에서 구형 아이폰5S 판매가 늘면서 아 이폰 평균 판매가(ASP)가 낮아져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 이라고 내다봤다. 퍼킨스는 전체 아이폰 판매에서 아이 폰5S가 차지하는 비중이 애플 2015 회계 연도 1분기(지난해 10~12월)의 10%에서 회 계 2분기 20%로 높아질 것 이라고 내다봤 다. 아이폰5S는 아이폰6보다는 100달러, 아이폰6플러스보다는 200달러 저렴하다. 이에 퍼킨스는 아이폰 ASP가 687달러에 서 지난 분기 651달러로 낮아졌을 것이라 고 추정했다. 강달러로 해외 실적에 심각한 역풍도 예 상된다. 애플은 일본과 호주 캐나다 러시 아 등에서 달러 강세에 아이폰 판매가를 높이고 있지만 경쟁이 심한 서유럽 시장에 서는 그러지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또 애플이 이미 아이폰6로 대형 화면 수요를 충족한 이상 연내 투입 될 차기 아이폰이 현재 모델과 같은 시장 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내지는 못할 것 이라고 내다봤다. 애플워치가 실적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 적이라는 평가다. 파이퍼제프리의 진 먼 스터 애널리스트는 지난달 말 보고서에서 애플워치가 연말까지 800만대 팔려 44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 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회사 전체 매출의 1.7%에 불과하다. 아이폰은 63%를 차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배터리가 18시간 밖에 가지 않는 것에 실망하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 이라고 예상했다. 일각에서는 배터리 성능 이 개선되고 앱이 더욱 늘어날 3세대 애플 워치가 나와야 성공을 판가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배준호 기자 baejh94@ 징가 마크 핀커스의 굴욕 CEO 복귀 첫 날 주가 15% 경영일선에 복귀한 미국 소셜게임업체 징가 의 창업주 마크 핀커스<사진>가 제대 로 굴욕을 당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장중 15% 대의 폭락세를 보인 징가의 주가는 이날 장외거래에서 낙폭을 늘려 17.93% 떨어진 2.38달러를 기록 중이다. 징가의 주가 하락 현상은 핀커스의 경 영 복귀 소식이 전해진 후에 나타났다. 징 가는 전날 돈 매트릭 징가 현 최고경영자 (CEO)가 퇴임하고, 대신에 핀커스가 징가 의 CEO로 복귀했다고 밝혔다. 징가의 경 쟁력이 취약해지고 있는 점을 우려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는게 회사 측의 설명. 지난해 4분기 징 가의 매출은 6억 만 달러(약 7562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 으나, 같은 기간 사용자 수는 3% 감소했다. 앞서 핀커스는 경영 실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2013년 7월 CEO에서 물러났 고, 지난해 4월에는 최고제품책임자(CPO) 자리도 내놓았다. 이에 투자전문지 모틀리 풀은 (주가 하락은) 징가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 여전히 회의적이란 것을 반증하는 것 이라고 설명했다. 서지희 기자 jhsseo@ 니라 생산에서도 불균형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면서 주요 무역국이 환율정책에만 의 존하지 말고 다양한 시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 재무부의 이번 보고서를 두고 강달 러 현상을 다분히 의식했다는 분석이 나 오고 있다. 여기에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기준금리 인상이 수면 위로 올라 온 만큼 글로벌 환율전쟁에서 유리한 위치 를 잡기 위해 통화완화정책의 부정적인 측 면을 부각한 것으로도 해석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 달러화가 유로화에 대해 약 10년래 최고치로 급등 한 것을 미 재무부가 우려한 것으로 분석 했다. 대다수의 경제전문가는 이달 내에 1 달러=1유로 의 패러티(등가) 현상이 나타 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유로화, 엔화, 파운드화, 캐나다 달러화, 크로나화, 스위 스 프랑화 등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 를 산정하는 달러현물지수는 지난해 6월 이후 20%나 급등했다. 유럽과 일본의 중 앙은행들이 자국의 통화가치를 절하하면 서 미 달러화의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있는 것이다. 업계는 여기에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상 할 경우 달러화 가치가 지금보다 더 오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연준은 재무부 보 고서 발표 하루 전날에 3월 연방공개시장 위원회(FOMC) 회의록을 공개해 기준금 리 인상에 대한 입장을 다시 한 번 확인시 켰다. 인상시기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렸 지만, 인상 자체에 대해서는 의견을 같이 했다. 고개 숙인 신흥국 신흥국의 경제성장률이 2009년 이후 최 저치를 기록하면서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가 고조될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캐피털이코노믹스는 지 난 1분기 46개 신흥국의 경제성장률이 평 균 4.0%로, 전 분기의 4.5%에서 하락했을 것으로 추정했다고 9일(현지시간) 영국 파 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이는 지난 2009년 4분기의 3.9% 이후 가장 낮은 수 준이다. 다른 기관들도 수치는 차이가 나 지만 비슷하게 암울한 전망을 내놓았다고 FT는 전했다. 국제금융협회(IIF)의 펠릭스 휴프너 수 석 이코노미스트는 신흥시장 경제성장 률이 지난해 4분기의 3.8%에서 지난 분 기 3.4%로 하락할 것 이라고 내다봤다. 마 르키트이코노믹스의 크리스 윌리엄슨 수 석 이코노미스트는 신흥시장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은 지난 1분기 5% 밑으로 떨 어졌을 것 이라며 이는 지난 2009년 3분 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 이라고 지적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이밖에 WSJ는 환율 보고서가 일본과 한국의 통화완화정책에 대해서도 완급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음을 주목했다. 미 재무 부는 일본이 적절한 예산지원과 추가정책 집행 없이 통화정책만 과도하게 시행하고 있다 면서 이는 일본의 경제회복에 리스 크를 안겨줄 수 있으며, 또 다른 부정적인 파급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 고 꼬집었다. 한국에 대해서는 외환당국이 시장에 개 입하면서 원화 가치를 절하하고 있다고 지 적했다. 재무부는 개입을 억제하고 원화 절상에 더 많은 여지를 허용함으로써 불 균형이 개선되는 것을 돕고 비교역 부문으 로 생산적 재원이 재할당되는 것을 독려해 야 한다 고 언급했다. WSJ는 달러강세가 미국 소비자들의 구매력을 강화하고 있지만, 수출 측면에서 는 (미국에 대한) 수요가 줄고 있다 고 밝 혔다. 서지희 기자 jhsseo@ 1분기 성장률 평균 4% 전분기보다 0.5%P 뚝 2009년 이후 최저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확산 총재는 높은 채무와 실업률에 세계 경제 는 정책결정자들이 행동하지 않는 한 낮은 성장세를 감당해야 할 것 이라고 경고했 다. 라가르드 총재의 경고는 지난주 발표 된 미국의 지난달 비농업 부문 신규 취업 자 수 부진과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의 디플레이션 불안 지속, 저유가를 배경 으로 하고 있다고 FT는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특히 유가 하락과 강달러가 신흥국 경제회복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고 우려했다. 브라질과 러시아 등 자원부 국은 석유 등 상품가격 하락에 수출액이 감소하는 타격을 받았고 강달러는 한국과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신흥시장 에서 자본유출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FT 는 풀이했다. 재스퍼 맥마흔 나우캐스팅이코노믹스 이코노미스트는 일부 신흥시장 대국에서 경기둔화가 더 심화할 것 이라며 브라질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4분기의 마이너스(-) 0.25%에서 1분기 -1.24%로 더 악화하고 중국 성장률은 같은 기간 7.3%에서 6.82% 로 떨어질 것 이라고 전망했다. 신흥시장 중에서 비교적 사정이 좋다고 평가되는 멕 시코 성장률도 2.6%에서 2.0%로 하락할 것이라고 맥마흔은 내다봤다. 홍콩증시 앗 뜨거 환율 상승 압박 조짐 속 9개월 만에 중앙銀 개입 홍콩중앙은행(HKMA)이 작년 8월 이 후 처음으로 환율 개입에 나섰다고 9일(현 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HKMA는 미국 달러당 7.75홍콩달 러에 4억 달러(약 4364억원) 규모의 미국 달러를 매수한다고 밝혔다. HKMA의 이 같은 조치는 최근 랠리를 보인 홍콩 증시 의 항셍지수가 연일 7년래 최고치를 기록 하며 달러에 대한 매수 압력이 거세진 데 따른 조치로 보인다. 9일 홍콩 증시의 항셍지수는 장 초반엔 전일 대비 4.2% 급등한 2만 을 나타 내며 지난 2008년 1월 이후 7년 만에 2만 7000선을 돌파했다. 이후 시장은 숨 고르 기에 들어가며 상승폭을 줄여 2.7% 오른 2만 로 장을 마감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 본토 투자자들이 이틀 연속 후강퉁(홍콩-상하이 거래소간 교차거래 허용 제도)을 통해 일일 홍콩 증시 투자 한 도인 105억 위안(약 1조8400억원)을 소진 한 것으로 집계됐다. HKMA 측은 최근 증시 활황 탓에 홍 콩달러 수요가 과도하게 증가했다 며 시 장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 고 밝혔다. 홍콩에 위치한 동아은행의 외환 투자전 략가인 케닉스 레이는 HKMA는 홍콩주 식시장을 통해 유입되는 되는 자본을 지키 고자 다시 한번 시장에 개입할 것 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홍콩 달러는 단기적 으로 강력한 가격대의 끝에서 거래될 것 이라며 이것이 페그제를 위한 투기는 아 니나 대규모 자본은 유입될 것 이라고 덧 붙였다. 페그제는 환율을 일정한 수준에서 묶어 두는 가장 강력한 고정환율제를 말한다. 페그제로 인해 환율이 고정되면 물가가 안 정된다. 이는 환율 변동 탓에 수입품 가격 이 변동하더라도 국내 물가에는 큰 영향 을 미치지 않기 때문이다. 또 환율변동에 대한 위험부담이 줄어 무역이나 외국인 투 자가 증가하게 된다. 중국과 영국이 홍콩의 중국 반환 두고 협상하던 1983년, 홍콩은 자본 유출을 억 제하고자 달러 페그제를 도입했다. 이후 홍콩은 변동폭 상한 초과를 완화할 목적 으로 1995년부터 미국 달러당 7.70홍콩달 러대 유지에 힘쓰고 있다. 정혜인 기자 haein2558@ 배준호 기자 baejh94@ 伊 밀라노 법원서 총기 난사 음식사업 넘보는 이케아 채식주의자 겨냥 베지볼 출시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9일(현지시간) 경찰과 구조대원들이 부상자를 병원으로 옮기고 있다. 이날 밀라노 법원에서 사기성 허위 파산 혐의로 재판을 받던 부동산 개발업자 클라우디오 지아르디엘로(57)가 총을 꺼내 13발을 발사했다. 이에 판사, 증인, 변호사 등 4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상을 입었 다. 밀라노/AP연합뉴스 英, 매장량 1000억배럴 대형 유전 발견 북해 유전 지난 40년 채굴량 2배 영국 석유탐사업체인 영국석유가스투 자(UKOG)가 자국 남부 개트윅공항 인근 윌드분지에서 최대 1000억 배럴에 이르는 셰일유가 매장된 유전을 발견했다. 이는 지난 40년간 영국 북해 유전에서 생산된 약 450억 배럴의 두 배가 넘는 규 모다. UKOG의 스티븐 샌더슨 최고경영자 (CEO)는 세계적 규모의 잠재 자원 이라 며 이번 발견은 영국의 원유 생산을 크게 늘릴 잠재력을 갖고 있다 고 강조했다. 이 곳에서 생산이 실현되면 북해 유전의 생산 감소를 벌충할 수 있다는 견해도 나온다. 이곳에서는 향후 1평방마일(약 2.5km)당 1억5800만 배럴의 원유를 채굴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문제는 실제 채굴될 원유 규모다. 회사 는 미국과 시베리아의 비슷한 지형을 근거 로 해당 지역에서 채굴할 수 있는 원유가 전체 매장량의 3~15%일 것으로 추정했다. 전문가들은 경제 채산성과 기술적 요인을 감안하면 그런 추정이 타당하다고 설명했 다. 다만 UKOG의 주장은 다른 조사 결과 와 격차가 너무 커 논란이 예상된다. 지난 해 정부에 제출된 영국 지질조사 보고서 는 이 지역에 22억 배럴에서 85억 배럴의 셰일유가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배준호 기자 baejh94@ 세계 최대 가구소매업체인 스웨덴 이 케아(IKEA)가 음식사업 영역 확대에 나 섰다. 이케아 매장에서 판매되는 미트볼 (meat ball) 이 유명세를 타자 이번에는 채 소로 만든 베지볼(veggie ball) 를 출시하 며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메뉴에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9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WSJ)은 이케아가 전날부터 전 세계시장 에서 베이볼 판매를 시작했다 며 채식주 의자를 고객으로 만들기 위한 행보에 들 어갔다 고 보도했다. 베지볼은 고기로 만 든 미트볼과 달리 완두콩, 옥수수, 당근, 케 일 등 전부 채소로만 만들어진다. 미카엘 라 쿠르 이케아 음식사업부 관리 이사는 이케아에 더 많은 사람이 방문하 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며 베지볼 은 우리 고객에게 더 많은 음식 선택권을 제공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케아의 베지볼 판매 구상은 인도 시 장을 겨냥한 발상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 졌다. 소고기와 돼기고기를 먹지 않는 사 람이 많은 인도시장에서 매출을 올리고자 대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아이 디어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이케아의 음식사업 매출은 15억 달러(약 1조6365억원)로 회사 전체 매출의 5%를 넘어서며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음 식사업 매출의 3분 2는 미트볼 판매에서 나왔다. 한편, 이케아는 베지볼에 이어 소 프트 드링크와 냉동 요구르트도 판매할 계획이다. 정혜인 기자 haein2558@

12 12 뮤지컬 앙코르 커리어 발굴 프로젝트 이걸 어째, 초딩연애 <하> 일본 NHK방송이 지난해 7월 방 영한 특집 요즘 아이들의 연애사정 에서는 초등학생 4명 중 1명이 연애 중이라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중 학생의 경우는 40명인 학급에서 연 애를 하지 않는 친구는 두 명뿐 이 라고 말하는 학생이 있을 정도로 더 활발 했다. 우리나라도 비슷할까. 아 니 더할지도 모르겠다. 일본 아이들 과 비교하면 여성 상위가 확실한 건 똑같다. 여자가 남자에게 난 몰라 유. 인제 난 어떻게 해유? 하던 게 불과 얼마 전인 것 같은데 요즘은 여 자애가 남자애에게 꼬우면 내 세컨 드하든가 하는 세상 아닌가. 그러 나 우리 아이들이 밥 먹듯 욕을 하 는 것은 일본 아이들과 크게 다른 점이다. 지난번 글(4 월 3일자)에서 초딩연애를 읽 고 놀라워하는 사람들이 많았 다. 하지만 실 상 은 더하다. 아이들은 궁금 한 게 많다. 요약하면 쉽게 질리지 않는 연애법, 데이트 시간과 장소, 스 킨십은 언제부터? 커플반지 맞춰도 되나? 돈을 각자 내야 하나 등등. 3학년 때부터 84명을 사귀었다 (이게 참말일까?)는 6학년 남자애의 인터넷 댓글부터 보자. 자칭 연애박 사라는 녀석이다. 여자들은 로맨틱 을 좋아하니 일단 만나자고 해. 나 랑 사귀어줄래? 하고 물으면 당황 하겠지? 그때 손을 꼭 잡고 무릎을 꿇으며 안 사귀어도 좋으니 좋아한 다는 것만 알아줘 라고 하고 포옹해. 그러면 학교에서 볼 때마다 눈을 피 하겠지만 며칠 뒤 다시 만나자고 해 봐. 못 사귀겠다고 하면 내가 무리 했나 봐. 하지만 널 사랑한다는 것만 은 알아줘 이렇게 하고, 사귀겠다면 다시 포옹하면서 사랑해. 잘해 줄게 라고 해. 그리고 사랑해 라고 문자 를 보내면 여친 쓰러짐. 다음은 6학년 여자아이. 나는 지 금 105일 되는 남친이 있어. 세 번 정 도 헤어졌다가 남친이 잡아줘서 지 금까지 왔는데, 이제 걔 없으면 안 될 것 같아. 비밀연애는 티를 내면 안 됨. 학교에서는 가볍게 눈웃음만 하고 좀 멀리 가서 데이트해. 남친은 비밀연애라서 보기 힘드니깐 내가 다니는 학원으로 옮겼어. 또 다른 6학년 여자아이. 연애는 세 번 해봤는데 무심한 듯 신경 써 주는 남자가 진짜 설레더라. 초등학 생이니 너무 과한 스킨십은 좋지 않 아. 처음부터 과한 스킨십을 하거나 그러면 정떨어지거나 쉽게 질릴 수 있어. ㅠㅠ 아이들은 초딩연애에 관해 토론 하거나 신문을 만들기도 하나 보다. 초딩연애에 부 정적인 의견을 알려 달라 는 부탁에도 댓글 이 많이 붙었 다. 초딩연애의 부 정적인 점: 1)한창 공부할 나이에 연애부 터 하면 나중 에 커서 잘못 된다. 2)각종 기념일(투투데이, 100 일, 생일 등)을 챙기느라 용돈을 마 구 쓴다. 3)외모에 신경 쓰게 되어 화 장을 하다 보면 피부가 나빠질 수 있 다. 4)솔로인 친구들에게 폐가 될 수 있다. 초등학생 심리백과 (신의진)라는 책에 의하면 초딩연애는 길어야 3개 월이라는데, 그렇다고 모른 척하거 나 경시하면 안 된다. 알렉 그레븐이 라는 미국 아이는 여덟 살 때 여친 에게 말 걸기 라는 책을 냈다. 이 아 이에 의하면 데이트란 부모가 따라 가지 않고 단 둘이 저녁을 먹으러 가 는 거다. 책에는 대부분의 초등 남자 애들이 반한 여자애에게 매달리는 기간이 겨우 30일이라거나 예쁜 여 자애들은 98%가 남자를 찬다는 등 과학적 조언 도 많다. 부모나 조부모 가 먼저 이런 책을 읽고 티나지 않게 관심을 기울이며 아이들을 보살펴 야 하지 않을까. 주필 겸 미래설계연구원장 외부 필진의 칼럼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올해 한국 뮤지컬시장에서 가장 주목받을 꽃보다 할배 는 뮤 지컬 제작자이자 연출가 윤호진이란 이름일 것이다. 연극으로도 부담스러운 희곡 보이체크 로 과감하게 뮤지컬 을 만들더니 연초부터 안중근 장군을 그린 뮤지컬 영웅 하얼 빈 현지 공연으로 화제가 되고 한국 창작뮤지컬로는 유일하게 20년 장수한 뮤지컬 명성황후 의 20주년 기념 공연 준비로 그 특유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그의 나이 67세. 연령차별주의가 심각하고 노년층은 경직된 꼰대에 부담스러운 부양 대상으로 뒷방 신세인 지금 한국 사회 에서 윤호진 연출의 행보는 독보적일 수밖에 없다. 그의 가장 큰 에너지는 여전히 열정적이고 도전적으로 예술적인 실험을 즐 긴다는 것이고 그 새로운 추진들에 대한 신념과 자기 확신이 투 철하다는 것이고 그러면서도 인생의 연륜에서 나온 사회적 책 임의식이 작품마다 묻어난다는 것이다. 그래서 앙코르 커리어 (Encore Career)의 표상적인 인물이다. 앙코르 커리어는 미국의 대표적 은퇴 설계 지원 비영리단 체인 시빅 벤처스를 만든 마크 프리드먼 대표가 100세 시대에 는 사람들이 50세를 기점으로 인생 2막을 준비해 75세까지 25 년은 더 일하게 되고 퇴직자들은 더 이상 일로부터의 해방 (Freedom form work)이 아닌 일할 자유 (Freedom to work) 를 갈구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만든 말이다. 앙코르 커리어는 결 국 지속적인 수입원에 삶의 가치 추구가 목적이고 사회적으로 영향력을 갖춘 인생 후반부 반편생의 일자리를 의미한다. 스스 로에게 노년에 어떤 사회적 가치로 살지, 다시 배워서라도 이루 지 못한 사회적 꿈에 재도전할 각오가 있는지 자문할 수 있는 중장년층이 자신의 전문성을 활용해 혁신적인 가치 창출을 적 이유리 청강문화산업대 뮤지컬스쿨 교수 뮤지컬 평론가 극적으로 해서 사회적으로 기여하고 경제적으로 스스로의 노 년을 케어하는 실천적인 해답을 찾는 것이다. 시빅 벤처스는 2006년부터 60세 이상의 이런 혁신적 시니어 활동가 중 뛰어난 사회사업가를 선정해 그들의 인생 이모작을 지지하고 알려서 노년층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바꾸고 노년층의 가치 있는 일자 리를 만드는 데 보탬이 되고 있다. 앙코르 커리어 중 유진 존스 의 Opening Minds through the Arts (예술을 통한 마음 열기) 프로젝트는 84세의 개발자가 전문 경영인으로 평생 산 노하우 와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과 인성 계발이 취약한 초등학교 교육 에 대한 우려로 시작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지금 30개가 넘 는 미국의 초등학교에서 정규교과 과정에 도입해 교육 효과와 학생들의 변화를 체감한다고 한다. 선진국의 사례이긴 하다. 그런데 지금 한국도 퇴직자의 일에 대한 열망이 세계 최고 수 준이다. 삼성생명 은퇴연구소 조사 결과를 보면 중장년층 응답 同氣連枝(동기연지) 4월 10일 4월 10일은 미국 형제자매의 날 (National sibling day)이다. 클라우디아 에바트라는 여 성(로펌 근무)이 어려서 죽은 오빠와 여동생 을 생각하며 1997년 형제자매재단을 만들었 다. 4월 10일은 여동생의 생일이었다. 1998년 39개 주가 이날을 채택한 데 이어 2000년 빌 클린턴 대통령이 국가기념일로 선포했다. 미 국에 이런 날이 있다는 게 놀랍다. 천자문에 공회형제 동기연지 (孔懷兄弟 同 氣連枝)라는 말이 있다. 매우 그리워 잊지 못 하니 형제는 같은 기운을 받아 이어진 가지라 는 뜻이다. 신라 월명사(月明師)의 향가 제망 매가 (祭亡妹歌)에도 한 가지에 났지만 가는 자의 91%가 계속 일하고 싶단다. 앞으로 15년만 지나면 한국의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30%를 넘어서는 초고령사회로 치닫는데 그 가속도는 세계 최고 수준이다. 평균수명도 100세 를 넘어서면서 말이다. 그런데 은퇴 후 인생 재도전에 대한 대책 은 국가 정책적으로도 전무하다. 중장년층의 은퇴 후 남은 반평 생의 잉여 시간이 사회적 부담과 책임이 되고 있는 현실이다. 우리 공연업계의 자위적 속설 한 가지는 우리 직업은 은퇴 가 없어 좋다는 것이다. 그러나 과연 그럴까? 창작의 본질이 끝 없는 실험성과 도전임에도 공연 종사자 스스로도 나이가 들수 록 창조적인 노력을 멈추고 업계 풍토도 나이 든 종사자들은 매 너리즘에 찌든 권위의식의 상징들로 치부해 공동 작업을 꺼리 고 관객들도 젊고 재미난 감각에 열광한다. 은퇴가 없는 공연업 에서 조로현상은 더 빠르다. 윤호진 연출가가 한국 뮤지컬의 소 중한 자산인 것은 나이 70대에도 도전적 현역이기 때문이다. 지 난해 토니상을 휩쓸며 또 한 편의 세계적인 히트 뮤지컬로 찬란 하게 탄생한 뮤지컬 킹키부츠 는 1980년대 세계 팝음악의 아이 콘 신디 로퍼가 환갑의 나이에 뮤지컬 작곡가로 데뷔한 작품이 어서 더 화제였다. 신디 로퍼는 평생을 바친 음악을 식량으로 멋 지게 앙코르 커리어를 실현한 것이다. 팝의 황제 스팅 도 지난해 64세의 나이에 브로드웨이 뮤지컬 라스트 십(The Last Ship) 의 음악감독에 배우로 출연까지 했다. 대책 없이 100세 시대를 맞고 있는 한국의 베이비부머 중에서 도 제2의 윤호진, 신디 로퍼들이 나타나 한국형 앙코르 커리어 의 새 비전을 열어 주었으면 좋겠다. 나부터 그동안 현실을 감당 하느라 내면 한쪽에 구겨 두었던 꿈을 꺼내 신나는 인생이모작 설계를 추진해야겠다. 형제는 한 기운으로 이어진 가지 곳을 모른다 는 표현이 있다. 전진형수(田眞荊樹)라는 고사도 있다. 옛 날 중국의 전진 3형제가 부모의 유산을 나 누면서 마당의 자형(紫荊)나무를 셋으로 쪼 개자고 하자 나무가 갑자기 말라 죽었다. 전 진이 우리는 나무만도 못한 인간 이라고 뉘 우치며 그대로 두자고 하자 되살아났다. 오 균(吳均 469~520)의 지괴(志怪)소설 속제 해기 (續齊諧記)에 나온다. 서거정(徐居正 1420~1488)의 효자도 십영(十詠) 에 전진형 수 라는 시가 있다. 한 기운으로 연한 가지가 바로 형제 [同氣連枝是弟兄]라는 말로 시작 된다. 돈 많은 집안일수록 동기간 우애는커녕 분쟁이 잦다. 그런 점에서 재계 순위 15위인 LS그룹의 잡음 없는 사촌경영 은 특이하다. LG그룹 창업주 구인회의 동생인 구태회(4 남) 구평회(5남) 구두회(6남) 형제의 2세들이 계열사를 나눠 맡고 있다. 구태회의 장남 구 자홍 LS미래원 회장은 2003~2012년 LS그 룹 회장을 지냈다. 지금 회장은 구평회의 아 들 구자열인데, 구두회의 아들인 구자은 LS 엠트론 부회장이 나중에 그룹 회장을 맡을 전망이다. 그 우애와 화합이 변함없기를 바 란다. 임철순 주필 겸 미래설계연구원장 수입맥주 인기, 알고보니 국산맥주업체서 수입한대요 수입 맥주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한 대형 마트의 1분기 수입 맥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까지 늘었다. 반면 소주와 국산 맥주의 인기 는 이에 미치지 못했다. 네티즌은 수입 맥주 행 사가 많으니까 국산 맥주보다 손이 더 가더라, 국산 맥주가 주제 넘게 가격이 너무 비싸서, 가 격이고 뭐고 다 떠나서 수입 맥주가 맛있잖아, 보리 씻은 물로 맥주 비슷하게 만들어서 탄산 만 첨가한 게 국산 맥주 아닌가?, 전자제품, 과 자. 이제 맥주 차례인가? 등 냉소적 반응을 보 였다. 특히 재미있는 건 한국 소비자가 즐겨 찾 는 인기 수입 맥주 대부분을 국내 맥주 3대 기업 인 OB, 하이트, 롯데가 수입하고 있다는 점 등의 반전 댓글도 눈에 띄었다. 김은총 기자 패션왕 토크 MC 서인영 배국남닷컴은 8일 서인영을 인터뷰했다. 서인영은 SBS fue 패션왕-비밀의 상자 에 서 슈퍼주니어 M 조미와 토크 MC로 나선 다. 서인영은 중국을 잘 모르지만 한국 패 션의 아이콘으로서 제가 프로그램에 빠지 면 안 된다고 생 각했다. 중국분 들도 함께 해서 즐겁다. 나라에 상관없이 많은 사람들이 패션 에 관심이 많은 것 같다 고 밝혔 다. 이어 서인영 은 유인나와 김종국이 참여하는 서바이벌 참가자 자리에 제가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닌 가 생각했다. 물론 MC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것도 좋다. 이렇게 녹화 날이 즐거운 적은 오랜만이다. 멤버들과 다 친해진 느낌이다 고 털어놨다. 패션왕-비밀의 상자 는 SBS 미디어넷과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쿠 투도우가 만든 한 중 합작 프로젝트다. 매 주 경합을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25일 첫 방송된다. 이꽃들 기자 flowerslee@

13 13 평창올림픽 이후에는 무엇이 남는가 지난 몇 번의 칼럼을 통해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분산 개 최 논의가 과연 현시점에서 무슨 의미가 있는지를 자문해 보 았다. 그리고 분산 개최가 현재 평창올림픽을 둘러싼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부분적 정답 은 될 수 있을지 몰라도 진정한 해답 은 될 수 없다는 의견에는 변함이 없다. 그렇다고 올림 픽이라는 역사적이면서도 전국가적인 거사(巨事)를 앞둔 정 부와 조직위의 준비 과정과 진행 상황을 지지하고 옹호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오히려 평창을 둘러싼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의 복잡한 갈등이 현재의 수준까지로 악화된 데에는 다른 누구보다 정부와 조직위의 책임이 가장 크다고 생각하는 사 람 중 한 명이다. 또한 평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분산 개최의 논의보다 오히려 올림픽 반납에 대한 고민이 더 적합 하다고 생각할 만큼의 급진적인 생각 역시 가지고 있다. 왜냐 하면 그것이 보다 근본적이면서도 핵심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 모두는 지금 이 상황에서 올림픽 반납을 주 장할 수 없다는 것을 거의 본능적으로 알고 있고, 그것은 암 묵적 상식이 되고 있다. 왜냐하면 우리의 사회적 환경과 성숙 도는 20년간의 노력 끝에 유치한 1976년 동계올림픽을 반납 한 콜로라도의 그것과는 많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문 제의 해결책은 무엇인가? 현재처럼 분산 개최를 주장하면서 반대론자나 정부 및 조직위에 반(反)하거나, 혹은 역으로 정 부와 조직위 편에서 분산 개최론자들을 비이성적인 집단으 로 몰아가며 극한의 대립을 보이는 것이 과연 해결책 마련의 단초라도 될 수 있을 것인가? 이는 집단이기주의와 진영 논 리의 표상임은 물론, 나와 다름을 인정하지 못하는 우리사회 박성희 한국외대 국제스포츠레저학부 교수 병폐의 축소판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하다. 즉,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서 올림픽을 반납할 것이 아니고 이를 주장할 용 기도 결단도 있지 않다면, 상생을 위한 다른 방안을 모색하 여야 한다. 그리고 그 시작은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상승(相 勝)할 수 있는 방안이며, 그것은 지난 칼럼에서도 주장했듯 이 반드시 평창과 강원도 주민들로부터, 그들의 관점에서부 터 시작되어야 한다. 하지만 분산 개최에 대한 작금의 논쟁 가운데 평창 주민들에 대한 마음은 그 어디에도 없어 보인 다. 허황된 경제 효과와 적자를 우려하는 분산 개최론자들의 주장은 수십 년간 소외받아온 평창 주민들의 마음을 대변하 기보다는 경제논리로 모든 것을 설명하는 외부의 훈계에 가 까워 보인다. 또한 유치신청서에는 O2 Plus 대회로 만들겠다고 주장해 놓고, 가리왕산의 무차별적 파괴로 CO2 Plus 대회로 변질시 김 현 주 블루메디 마케팅팀 직원 벚꽃 축제로 만끽하는 봄 해마다 봄이 되면 각종 봄꽃 축제가 열 린다. 그중에서도 벚꽃 축제는 진해, 경주, 경포, 마이산, 하동, 서울 등 많은 지역 중 에 선택할 수 있어서 봄꽃 축제를 즐기면 서 봄 분위기를 만끽하는 데 최고가 아닐 까? 남부지방에서부터 시작된 벚꽃 축제 중에서 내가 선택한 곳은 하동 쌍계사 십리 벚꽃길. 서울의 벚꽃 축제가 시작하 기 전에 남들보다 더 빠르게 색다른 장소 에서 봄꽃 놀이를 하고 싶었다. 하동 쌍계사 십리 벚꽃길 코스는 화개 장터에서 전통시장의 분위기를 즐기고 쌍계사로 향하는 벚꽃 길을 걷는 코스다. 길 양옆으로 늘어선 벚꽃은 끝을 보일 줄 모르고, 양쪽의 가지가 맞닿아 벚꽃터널 을 이루고 있었다. 가족 단위, 연인, 친구들 모임 등 그 길 을 걷는 모두가 즐거워 보이는 표정이었 고, 어느 곳을 향하여 사진을 찍어도 벚 꽃이 너무 아름답게 배경을 만들어 주었 다. 끝없이 펼쳐진 벚꽃 길을 걷는 동안 바람이 불면 벚꽃 잎이 꽃눈이 되어 날리 고, 높은 지대에서는 마치 구름 위를 걷 는 느낌을 받으면서 그야말로 환상적인 벚꽃놀이였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장대비가 내 리기 시작하면서 벚꽃 잎이 비와 함께 떨 어져 꽃비를 경험하기도 했다. 비와 함께 벚꽃이 거의 떨어져 내려서 아쉽게도 하동지역은 더 이상 벚꽃의 장 관을 보기 힘들 것 같다. 적절한 날짜에 날씨까지 도움을 준 벚꽃놀이였다. 이번 주에는 서울지역의 벚꽃이 절정 이라고 한다. 남들보다 빠르게 벚꽃놀이를 즐기고 오긴 했지만, 서울의 벚꽃은 하동의 벚꽃 과는 느낌이 다를 테니까 서울 벚꽃 축 제 에서 다시 한 번 벚꽃의 장관을 느끼 기 위해 이번 주말에도 나들이를 나서볼 까 한다. 벚꽃터널, 꽃눈과 함께 봄 분위기를 느 끼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 싶다면, 주 말 일정은 잠시 접어두고 서울 벚꽃 축제 길로 나서보는 것은 어떨까? 키는, IOC와 정부에 휘둘리는 조직위의 미숙함에는 애당초 평창에 대한 마음 자체가 없어 보인다. 일반적으로 올림픽과 같은 메가스포츠 이벤트의 유치 목 적은 스포츠 자체의 발전, 개최도시 홍보 발전, 경제효과 및 미디어 스폰서를 통한 상업적 혜택 등과 같은 4가지로 요약 된다. 그리고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스포츠 자체의 발 전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스포츠 자체의 발전이란, 엘리트스 포츠의 경기력 강화가 아니라 생활체육 중심의 아래로부터 의 저변 확대를 의미한다. 즉, 올림픽을 통한 강원 도민들의 삶의 질 제고, 건강증진, 동계생활스포츠의 활성화가 스포츠 자체의 발전을 의미하며, 지역주민들을 중심으로 한 이와 같 은 인식의 전환만이 올림픽의 허황된 경제효과와 대회 이후 의 적자운영의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논리이 다. 하버드 대학의 피셔교수는 개개인의 이익을 반영하는 입 장 중심의 접근은 사회적 상호작용의 과정 안에서 또 다른 입장에 의해 필연적으로 중첩되고 침범되어 갈등의 시발점 이 된다고 주장하며, 서로가 동의하고 이해 가능한 원칙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평창올림픽 이후에는 무엇이 남는가? 무엇이 남든, 남겨진 것을 짊어지고 갈 당사자는 강원 도민들 이다. 그렇다면, 올림픽의 유산은 물질적 경제효과도 물리적 시설물도 아니라, 올림픽의 흔적들을 강원 도민들의 행복자 산으로 현명하게 사용하고 이를 통해 국내 동계생활체육을 발전시키는 것이 될 것이다. 따라서 모든 논의의 시작이 그들 로부터 시작되고 그들에게 맞춰져야 하는 것이 매우 당연한 논리이자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원칙이 아니겠는가? 이 꽃 들 김혜자? 갓(God)혜자! 그녀의 웃음 끝에 눈물이 피고, 서릿발 같 은 대사에 따스함이 배었다. 때로는 의뭉스 러운 표정 속에 후련한 유쾌함마저 이어진 다. 그 이름, 국민배우 김혜자다. 최근 KBS 2TV 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 들 에서 순옥(김혜자)은 남편 철희(이순재)가 사랑한 여자 장모란(장미희)을 곁에 두고, 미 묘한 애증의 감정으로 관계를 펼친다. 김혜자 는 희로애락을 선보이는 가운데, 결코 진부하 지 않은 그녀만의 분위기로 압도한다. 2일 방 송된 12회 말미에서도 가감 없이 드러났다. 죽었던 남편의 갑작스러운 등장에 그녀 는 잡귀야 물러가라 고 격앙돼 소리치며 눈 물 한 방울을 떨어뜨렸다. 귀신이라도 나타 난 듯 충격에 빠진 순옥은 결국 철희에게 소 금을 뿌려댄 것이다. 남편과 빼닮은 사람을 갑작스럽게 마주친 데 대한 놀람, 정말 남편 일지도 모른다는 직감, 바람을 핀 그에게 품 어왔던 분노가 고스란히 김혜자의 변화하는 표정 안에 담겼다. 순옥은 한 인간으로서 포 장하지 않은 본연의 감정으로 마주했다. 그 날것의 감정으로 무장한 김혜자의 연기는 2 분여의 짤막한 신에서 짙은 밑바닥의 감정 을 훑어냈다. 입체적 계기를 맞는 중요한 신 에서 김혜자는 차곡차곡 쌓아온 극중 관계 와 갈등의 전말을 완성도 높은 연기로 터뜨 렸다. 1963년 KBS 탤런트 1기로 데뷔해 연기 인 생 50년을 넘긴 김혜자는 국민배우로 불린 다. 그녀는 빛나는 이력을 넘어서서 끊임없 이 갈고 닦는 자세로 연기에 임해왔기에 그 수식어를 지켰다. 채시라, 도지원, 이하나 등 은 김혜자의 치열한 대본 연구를 언급하며 놀라움을 드러낸 바 있다. 도전정신도 그녀 의 연기 호평을 이끈 요인이다. 김혜자는 지 난해 6년 만에 연극 무대에 도전해 1인 11역 을 연기했다. 오스카 신에게 보낸 편지 의 함 영준 연출가는 첫 연습 때는 15분만 해도 힘 들어하셨지만, 점점 2시간, 3시간 늘어나더 니 어느 날은 6시간도 연습하셨다 고 밝혔 다. 이처럼 자신만의 해석력과 치열한 연습 을 바탕으로 고유의 연기를 펼치는 김혜자 다. 대체할 수 없는 연기, 감히 모방할 수 없 는 저력으로 시청자를 웃고 울리는 그녀에 어울리는 새로운 수식어, 갓(God) 혜자 인 이유다. 산업부 차장 도성환 홈플러스 사장님께 도성환 사장님 안녕하세요? 이투데 이 윤철규 기자입니다. 잘 지내시죠. 사장님께서 홈플러스의 수장을 맡아 지내오신 지도 벌써 2년이 다 돼가네요. 제가 이렇게 사장님께 편 지를 쓰게 된 건 개인정보 무단 판매 논 란과 협력업체 갑질 등에 대한 사장님의 개선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해보고 싶 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소비자와 협 력업체들에게 더는 거짓말 을 하지 않으 실 건지도 이번 편지로 묻고 싶습니다. 2013년 10월이었던가요? 미국 보스턴 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기자들과 대면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당시 도 사장님 은 미국 보스턴대학교에서 경영 사례를 발표하시면서 앞으로 10년 내 국내에 대형마트와 SSM(기업형 슈퍼마켓) 등 총 5000여개의 매장을 여는 것이 목표 라고 하셨지요. 그때 저를 비롯해 현장 에 있던 기자들은 놀란 입을 다물지 못 했습니다. 곧장 동석했던 홍보 임원에게 기자들의 질문이 빗발쳤습니다. 골목 상권 침해 논란으로 더는 SSM 확대가 어려울 것 같은데 사실인가요? 도 사장 님! 홈플러스의 SSM은 그동안 한국 시 장에서 골목상권을 고사시킨 주범으로 찍혀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지요. 당연히 사장님 말씀에 기자들이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홍보 임원은 기자들을 달래기 시작했 습니다. 미국에서 개인적인 경영 목표 를 밝히셨을 뿐 회사 차원의 이야기는 아니다 라는 해명이 돌아왔습니다. 하 지만 한 번 입에서 떠난 말은 바다를 건 너 한국으로 전해졌고, 정치권과 언론에 서는 홈플러스가 동반성장에 대한 의지 가 없다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보스 턴에서 하셨던 말이 거짓인지 아닌지는 앞으로 8년 후면 알 수 있겠군요. 최근엔 신선식품 가격을 내려 팔고 계 시죠? 또 며칠 전에는 생활필수품도 깎 겠다고 공언하셨습니다. 그동안의 홈플 러스의 잘못을 소비자들에게 좋은 품질 과 싼 가격으로 보답하겠다고 하셨습니 다. 그런데 이틀 전 공정거래위원회가 홈 플러스를 특별조사한다는 소식이 들려 왔습니다. 협력업체에 마진 인하 압박을 하고 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는군요. 확인차 회사에 전화했더니 홍보 관계자 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윤 기자님! 저희 예전의 홈플러스가 아닙니다. 정말 1000억원 손해 보면서 장사하는 거니깐 오해 말아주세요. 이와 관련해 혹자는 이렇게 이야기하 더군요. 홈플러스가 신선식품 할인에 나선 건 그동안 이마트보다 떨어졌던 신 선식품 부문을 더 강화하려는 속내가 깔렸다고요, 소비자를 위한다는 말도 거짓인가요? 이 부분도 시간이 지나면 밝혀지겠지요. 도 사장님, 이틀 전에 말씀하셨죠? 가격혁신에 필요한 비용을 협력사에 전가하지 않겠다는 것이 거짓말일 경우 뒤도 돌아보지 않고 사표를 쓰겠다 고 요. 그런데 협력업체들은 여전히 힘들다 는 소리를 합니다. 1+1, 창립기념 행사 등 마진 축소 압박이 점점 거세집니다. 계약서에 사인하면서 법적으로 문제없 이 진행하지만 거의 손해보고 파는 거 라서 회사에 도움이 안 됩니다 라고요. 벌써 홈플러스에 대한 칼럼을 몇 번째 쓰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문제도 많았고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되는 일들이 벌어 져서 그렇겠지요? 도 사장님, 취임 이후 2 년간 국회에만 4번 증인으로 다녀오셨고, 검찰 조사도 받으시고 그동안 많이 힘드 셨을 겁니다. 이제부터라도 홈플러스가 유통업의 본질인 물건을 팔아준 고객과 자신을 도와준 협력업체의 존재의 소중 함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yoonck@

14 14 100년 기업 내다보는 송혜자 우암 회장 장수기업, 말보다 액션플랜 남선생이 여학생 못가르치는 중동문화에 화상사업 떠올라 에티오피아 해외 법인 설립 글로벌 히든챔피언 발판 마련 장수기업이 된다고 말하면 뭐하나요. 액션플랜이 있어야지. 우암이 에티오피아 에서 수주한 계약들은 모두 중국 공적개발 원조(ODA) 입찰을 따낸 겁니다. 송혜자 우암코퍼레이션(이하 우암) 회장 이 동아프리카를 조명하는 신의 한수 가 무엇인지 풀어내보였다. 지난 2013년 우암이 국내에서 두 번째 로 에티오피아에 진출, 700만달러 규모의 OPGW(광복합가공지선) 서베이 디자인 설치 턴키공사를 수주했다. 지난 1993년 설립된 벤처기업 우암은 정 보통신솔루션 업체로 출발해 송변전 감리 사업과 컨설팅, 스마트그리드 등 사업을 펼치고 있다. 2011년 100만불 수출탑을 수 상하고, 올해 300만불 수출탑을 기대하며 해외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그런데 유독 에 티오피아에만 해외 법인을 설립했다. 송 회장은 지난 3월 박근혜 대통령과 함 께 중동 4개국 순방을 다녀온 경제사절단 으로 참여했다. 우암은 순방 후 사우디아 라비아 기업 GAT와 400만달러 규모의 솔 루션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사우디 이슬람대학인 이맘 대학교에 화상회의 솔루션을 구축하는 것 으로, 이 대학은 남자 교수가 같은 공간에 서 여학생을 가르칠 수 없는 이슬람 규율 에 따라 교육 대체 수단을 찾던 중 우암의 솔루션에서 해법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중동에 이번에 처음 가봤는데, 기 회의 땅이라고 여겼다 며 날씨가 뜨겁고, 남녀가 함께 있을 수 없는 중동문화 등이 화상 사업에 딱 맞아 떨어진다고 봤다 고 설명했다. 송 회장은 앞으로 우암을 글로벌 경쟁력 을 갖춘 히든챔피언 으로 키우겠다고 포부 를 밝혔다. 그는 일본, 에티오피아, 중동 등 해외에 서 경쟁력을 갖추면서 입지를 다지고 있 다 며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강한 기업이 지만 신뢰를 갖춘 기업으로, 그리고 직원 들이 신바람 나서 일할 수 있는 기업으로 만들 것 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100년 기업들은 교집합이 있다는 송 회 장은 20년이 지난 지금 저성장 늪에서 빠 져 나왔다. 이제 100년 기업이 되기 위해 NH투자증권이 이달 10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되는 2015 영등포 여의도 봄꽃 축제 에 미아방지용 팔찌와 풍선을 서강대교 남단에서 배포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NH투자증권 소중한 우리아이, 지켜드려요 NH투자증권 여의도 봄꽃 축제 서 미아방지용 팔찌 배포 송혜자 우암코퍼레이션 회장이 9일 경기 성남 삼평동 우암코퍼레이션 본사에서 이투데이와 의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R&D 투자를 열심히 하고, 집단지성이 발 휘되도록 직원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혜진 기자 고려대 강단 선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독서 작문으로 사고력 올려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9일 대학 강단에 섰다. 지난해 연세대 강연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해 시를 읊으며 인문학의 감동을 선사했던 정 부회장은 올해는 결연 한 어조로 스마트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 에게 인문학의 중요성을 설파했다. 이날 정 부회장은 고려대학교 인촌기념 관에서 열린 2015 지식향연 에서 세상이 스마트한 사회가 되며 어느 대학에 가야 할지, 어떤 전공을 해야 할지까지 스마트 폰에 묻는 것이 일상이 됐다 며 개개인의 건강한 사고능력을 회복하기 위해 생각의 근육 을 키워야 한다 고 말했다. 그는 스마트폰이 사람 대신 정보를 저 장해주다 보니 사람의 기억력이 퇴화하고 있다 며 사람이 생각하는 힘은 기억이라 고 부르는 정보의 집합에서 오는 것이기 때문에 기억력의 퇴화는 사고력의 퇴화를 의미한다 고 설명했다. 정 부회장은 더욱 안타까운 것은 스마 트 기기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청년층이 디지털 치매에 가장 취약할 수 있다는 점 이라고 말했다. 그는 스마트 기기로 인해 떨어진 사고력을 키우는 방법으로 독서, 작문, 토론을 꼽았다. 정 부회장은 세계적인 맹인 성악가 안 드레아 보첼리는 자서전에서 법학 점자책 을 공들여 읽은 게 자신을 변호사가 되게 했고, 고전을 접하며 갖게 된 감성이 아름 다운 노래를 하는 성악가로 만들었다 고 했다 며 책을 읽고 숨어있는 맥락을 찾아 내는 과정에서 생각하는 힘이 발달된다 고 말했다. 지식향연 은 신세계그룹이 인문학 중흥 을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프 로젝트다. 신세계그룹은 이 프로젝트를 통 해 명사의 강연, 인문학 서적 번역 등의 콘 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지식 향연에 매년 2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선애 기자 용산시대 세계 1등 또 한번 기적 만들자 임직원 제2도약 도전의식 주문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용산시대 개막에 맞춰 다시 한번 세계 1등으로 거듭 날 것을 주문했다. 이 부회장은 9일 용산신사옥 지하 2층 대강당에서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 운데 개최된 1분기 성과공유회에서 남산 에서 LTE 세계 제일의 사업자가 됐고, 용 산에서 또 한번 세계 1등 뉴라이프 크리에 이터(New Life Creator) 로 거듭나자 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용산 신사옥과 관련해 용 산은 용의 모습을 닮아 앞으로는 한강, 뒤 로는 남산이 받쳐주는 최고의 기운이 샘 솟는 지역으로 우리는 이곳에서 뉴라이프 크리에이터가 되어 용처럼 승천할 것 이라 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는 용산에서 LTE에 이어 또 한번의 기적을 만들라는 큰 미션을 부 여 받은 것 이라며 다시 한번 미래를 향 한 큰 소명의식을 가지고 제2도약하자 며 새로운 도전의식을 주입시켰다. 이를 위해 이 부회장은 겸손하고 어떤 일에도 굴하지 않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 며 지혜를 가지고 문제를 해결하는 겸(謙)ㆍ용 (勇)ㆍ지(智)의 용산 DNA를 각인시켰다. 이 부회장은 직원들에게 소명의식을 가져라 스스로 기여하는 사람이 되라 미소를 지어라 건강을 지켜라 등 네 가 지 사항을 당부했다. 그는 가고 싶은 직장, 동료들 얼굴이 보 고 싶은 직장을 함께 만들어가자 며 비전 을 공유했다. 양창균 기자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은 경영 필수요소 박삼구 메세나 신임 협회장 지난 2월 한국메세나협회 제9대 회장으 로 선임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은 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 담회에서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은 사회 적 책임과 의무라는 의미를 뛰어넘어 기업 가치를 창출하는 중요한 활동 이라고 강 조했다.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이 기업 이미 지 개선은 물론 마케팅, 생산성 제고에도 도움이 된다는 의미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1977년 금호문화재 단을 설립, 금호아트홀 금호미술관 운영, 금호국제과학상 제정 등 다양한 활동을 진 행했다. 음악 애호가로 알려진 고(故) 박성 용 명예회장은 2005년 재단 이사장을 맡으 며 음악 영재 발굴은 물론 아시아나국제단 편영화제 등을 통해 영화로도 지원 분야 를 넓히기도 했다. 박 회장은 문화 예술을 지원하는 이미 지는 우리 그룹에 아주 큰 힘이 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이 충남도 내 결식아동들을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9일 충남도청에 결식 아동과 아동그룹홈을 위한 쌀 구입 성금 1 억2700여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삼성디스플레이가 헬스팝 을 통해 모은 돈이다. 헬스팝은 프 로그램 동참 임직원들이 1만원씩 자발적 으로 성금을 모금하고, 스스로 건강과 나 눔을 위해 몸무게를 줄인 뒤, 감량한 몸무 게의 두 배에 달하는 쌀(성금)을 더해 어려 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방식의 건강&나눔 프로젝트 다. 정용진 부회장이 9일 서울 안암동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대학생들에게 인문학의 중요성 사진제공 신세계그룹 을 강조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간 진행된 이번 헬스팝에는 이 회사 임직원 6300여명이 참가, 32톤 분량의 쌀 구입비를 포함해 모 두 1억2700만원을 모았다. 권태성 기자 tskwon@ 제주 항공 신입 승무원들의 스마일 버냉키 연준 의장 회고록 이상철 부회장 남산선 LTE 세계 제일 사업자 됐다 LGU+ 신사옥서 성과 공유회 NH투자증권은 지난 2012년부터 지역 사회 안전 지킴 캠페인의 일환으로 혼잡 한 축제 기간 중 미아사고 를 사전에 방지 하기 위해 미아방지용 팔찌를 제작해 배포 해 오고 있다. 올해도 당사 임직원들이 직 접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해 미아방지용 팔찌와 풍선을 나눠줄 예정이다. 미아방지 용 팔찌는 특수고무로 제작돼 잘 끊어지지 않고 보호자의 성명과 연락처를 적을 수 있다. 문선영 기자 moon@ 삼성디스플, 결식아동 돕기 1억2700만원 전달 스마트시대, 생각의 근육 키워라 청년층 디지털 치매 위험 높아 NH투자증권이 10일부터 16일까지 개 최되는 2015 영등포 여의도 봄꽃 축제 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미아방지용 팔찌 4000 개와 풍선 8000개를 제작해 서강대교 남 단에서 배포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영등포 여의도 봄꽃 축제 는 서울에서 개최되는 대표적인 문화 축제로, 서강대교 남단부터 국회의사당 뒤편 여의서로까지 약 1.7km 구간에 매년 수백만 명의 인파가 몰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한국메세나협회 박삼구 회장이 9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취임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뉴시스 며 향후 많은 기업들에게 문화 예술 지원 에 적극 나설 것을 권유하고 싶다 고 말했 다. 하유미 기자 jscs508@ 행동하는 용기 10월 출간 벤 버냉키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의 회고록 행동하는 용기(Cour age To Act) 가 오는 10월 출간된다. 블룸버그통신은 버 냉키 전 의장이 미국 경제를 어떻게 위기에 서 구했는지 등의 내용을 담은 회고록이 올 10월 5일 출간된다며 행동하는 용기 라는 제목에 금융위기와 후폭풍에 대한 회고 라 는 부제가 붙었다고 9일(현지시간) 전했다. 버냉키 의장의 회고록을 출간하는 노튼 출판사는 이날 책 표지 디자인과 책 관련 내용을 소개하는 웹사이트를 공개했다. 드레이크 맥필리 노튼출판사 사장은 버 냉키 전 의장은 이 책에서 유례 없는 경제위 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동료들과 함께 취 했던 대담하고, 효과적이고, 가끔은 정치적 으로 인기가 없었던 조치들을 여과 없이 보 여준다 고 설명했다. 이어 버냉키 전 의장 의 독특한 경력과 혜안이 책 출간을 더욱 의 미있게 만들고 있다 며 버락 오바마와 조지 W 부시 등 그가 모신 두 명의 미국 대통령과 나눈 대화도 소개될 것 이라고 덧붙였다. 2002년 연준 이사에 임명된 버냉키는 2006년부터 8년간 의장을 역임했다. 지난 해 1월 퇴임한 뒤에는 미국 유력 싱크탱크 인 브루킹스연구소로 자리를 옮겨 상임 연 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최근에는 연구소 홈페이지 상에 개인 블로그를 개설해 앨빈 한센의 장기침체론 을 놓고 래리 서머스 전 미 재무장관과 블로그 상에서 설전을 벌이 고 있다. 배수경 기자 sue6870@ 지난 3월 입사한 제주항공 신입 승무원들이 9일 오전 서울 중구 제주항공 서소문 영업소 교육장 에서 서비스 교육을 받으면서 강사의 설명에 따라 활짝 미소를 짓는 연습을 하고 있다. 신입 승 무원들은 기내 서비스 교육과 보안교육, 위험물교육, 비상장비훈련, 항공기 지상훈련 등의 교육 을 2개월 동안 이수한 후 비행에 투입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제주항공 산업통상자원부 과장급 임용 통 상법무과장(서기관) 신정훈 환경부 실장급 전보 기획조정실 장 백규석 환경정책실장 이정섭 해양수산부 국장급 전보 수산정 책관 서장우 어업자원정책관 방태진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 정선문 홍종 해 목포지방해양안전심판원장 김경희 공정거래위원회 <승진> 부이사관(3 급) 기획재정담당관 고병희 국무조정실 고위공무원(국장급) 파 견 4 16세월호참사피해자 지원 및 희생 자 추모사업 지원단 단장 안세경 관세청 <승진> 고위공무원 본청 통관지원국장 성태곤 <전보> 과장급 평택세관장 부이사관 김용태 금융결제원 본부장 정보보호본 부 조화건 부서장 금융결제연구소 정 길용 전자금융부 김인 지로업무부 김 충진 부서소속실장 OTP업무실 안순 용 팀장 전자인증부 강우진 김용준 IBK투자증권 채권영업담당 김병 훈 결제업무팀장 김종태 SF운영팀장 김종필 자산운용팀장 김재교 채권영 업1팀장 정낙원 인사팀장 김동헌 감사 팀장 현진길 경영기획팀장 이승택 메리츠종금증권 신규 선임 투자 금융사업본부 이성동(李聖東) 상무보 이선기(전 경제기획원 차관)씨 별세, 이찬우(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 박윤 봉(충남대 화학과 교수)씨 장인상 = 9일, 서울대병원, 발인 11일 오전, 김희태(전 벽산건설 토목부장) 정태 (전 신한생명 자산운용부장)씨 부친상 = 9 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1일 오전 6 시, 박한호(유니트전자 부장) 재영(한산 아이앤티웍스 대표이사) 광수(경향신문 미디어전략실 기술개발팀장)씨 부친상, 김 정미(래딕스 대리)씨 시부상 = 9일, 서울대 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 박정순 원규(웅광전기 부장) 영철(제 주항공 영업본부장) 찬규(구로경찰서 경 위)씨 모친상, 김원태(연희중 교사)씨 장모 상 = 9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1 일 오전 5시,

15 스페셜 내 나이가 어때서 음악 드라마 예능 주연 꿰차 대중문화 신중년 전성시대 방송에서나 길거리에서 요즘 많이 흘러나오는 노 래 중 하나가 야~ 야~ 야~/ 내 나이가 어때서/ 사랑 에 나이가 있나요/ 마음은 하나요/ 느낌도 하나요 로 시작되는 오승근(63)의 내 나이가 어때서 다. 이 노래는 한국갤럽이 2014년 10월 2일부터 29일까지 전 국 13세 이상 남녀 17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한국인 애창곡 1위로 선정된 곡이다. 안성기(63)는 임권택 감독의 102번째 영화 화장 에서 암으로 죽어 가는 아내와 젊은 부하 여직원 사이에서 갈등하며 삶 과 죽음, 사랑과 욕망의 감정을 드러내는 회사 중역 으로 나선다. 강제규 감독의 영화 장수상회 에선 박 근형(74)과 윤여정(67)이 신중년의 설레는 사랑을 그 린다. 20~30%대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MBC 전설 의 마녀 를 비롯한 수많은 드라마가 젊은이들의 사랑 대신 신중년의 멜로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이근희 (54), 홍진희(53) 등 싱글 신중년의 짝찾기 과정을 담 은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 이 시청자의 높은 관 심을 끌고 있다. 정년퇴직 후 시작하는 인생 이모작이 일상화한 100세 시대를 맞이한 가운데 요즘 변화된 대중문화 의 단면들이다. 인생 2막을 새롭게 열며 활동적으로 살아가는 50대 중반에서 70대 중반까지의 신중년이 대중문화의 중심에 진입하고 있다. 신중년이 주도하는 대중문화는 다양한 측면 에서 드러난다. 우선 드라마, 영화, 음악 등 콘 텐츠 면에서 잘 표출되고 있다. 최근 들어 꽃 보다 할배, 불타는 청춘, 아빠를 부탁해 등 신 중년의 사각지대라고 여겨지던 예능 프로그램에 서 신중년을 전면에 내세운 프로그램들이 쏟아져 나 오고 있다. 또한 KBS 당신만을 사랑해 에서부터 최 근 끝난 전설의 마녀 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드라마 에서 신중년의 사랑을 다룬 작품들이 홍수를 이룬 다. 여기에 요즘 관객과 만나고 있는 장수상회, 화장 처럼 적지 않은 영화에서 신중년의 사랑과 삶을 다루 고 있다. 50~60대가 좋아하는 쎄시봉 으로 대변되는 오승근 내 나이가 애창곡 1위 박근형 윤여정 열연 장수상회 임권택 감독 안성기 주연 화장 꽃할배 쎄시봉 아빠를 부탁해 50대 70대 왕성한 문화상품 소비 대중문화 스펙트럼 확대에 기여 가수 조영남(70), 송창식(68), 윤형주(67) 등의 공연과 노래를 비롯해 50~70대가 젊은 시절 좋아했던 노래 가 다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오승근의 내 나이가 어때서, 최백호(64)의 길위에서 등 신중년 가수들의 신곡 역시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김창완밴드의 리더 김창완(61)은 여전히 젊은 감각의 신곡을 왕성하게 발표하고 공연도 활기차게 펼치고 있다. 또한 KBS 콘서트 7080 은 지난 3월 21일 500회 방송분을 내보 내는 등 여전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이처럼 신중 년을 위한 콘텐츠가 홍수를 이루고 있다. 또한 이미숙(54), 고두심(63), 김해숙(59)에서부터 조용필(64), 김창완 배철수(61) 등 신중년 연예인들 역 시 신중년 콘텐츠의 증가와 함께 두드러진 활동을 펼 치고 있다. 최근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 영화를 오 가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박근형은 그동안 신 중년을 위한 콘텐츠가 없어 60대에 접어들면 식사장 면에만 등장하는 밥상용 배우로 전락하는 경우가 많 았다. 장수상회 를 열심히 찍었는데 이제는 신중년 배우가 당당히 주연으로 나서는 경우가 점차 많아지 고 있어 문화의 다양성 측면에서도 좋다 고 말했다. 신중년을 겨냥한 대중문화 콘텐츠가 많아진 것은 그만큼 신중년층의 문화상품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는 것을 의미한다. 뮤지컬과 연극, 콘서트(디너쇼 포 함)에서 50~70대 관객은 이제 흥행을 좌우하는 핵심 소비층으로 떠올랐다. 드라마를 비롯한 시청률의 높 낮이를 결정하는 것도 신중년이다. 전문가들은 100세 수명시대를 맞아 인생 2막을 시작하는 사람 중에서 젊었을 때에는 일하느라 문화 상품 소비를 제대로 하지 못한 경우가 많은데 은퇴 후에는 문화상품을 소비하며 삶을 풍성하게 살 고 있다. 경제력을 갖춘 신중년들이 공연장이나 극장을 많이 찾아 이들을 위한 콘텐츠가 급증하 고 있는 상황이다 라고 말했다. 신중년을 위한 콘텐츠 증가는 대중문화의 진화와 다양성에 큰 일조를 하고 있다. 그동안 예능 프로그램 에서부터 대중음악에 이르기까지 10~20대 위주의 획 일적인 콘텐츠가 홍수를 이뤘는데 최근 들어서는 신 중년을 위한 다양한 대중문화 콘텐츠가 제작되면서 대중문화의 스펙트럼이 매우 넓어졌다. 뿐만 아니라 문화상품의 소비층도 확대돼 대중문화가 보다 더 튼 실하게 발전할 수 있게 됐다. 배국남 기자 최불암 박정수와 데이트 해봤으면 새로운 인생 2막을 여는 50~70대 신중년이 데이트 하고 싶 은 스타는 누구일까. 신중년 여성들은 탤런트 최불암(75)을, 신 중년 남성들은 연기자 박정수(62)를 가장 데이트 하고 싶은 이 상형 1위로 꼽았다. 결혼정보업체 선우 부설 결혼문화연구소가 지난 1월 신중년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데이트 하고 싶은 유명인에 대한 설 문조사 결과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성이 꼽은 데이트 하고 싶은 인물로, 최불암에 이어 박근형(75)이 2위를 차지했고 노 주현(69)과 안성기(63)가 공동 3위, 그리고 신성일(77)과 이덕화 (62)가 그 뒤를 이었다. 조각미남으로 알려진 장동건(44)과 자상 하고 멋진 차인표(48)는 각각 7위와 10위에 머물렀다. 중장년 남 성들이 꼽은 데이트 하고 싶은 여성으로 박정수가 첫 손에 꼽 결혼문화연구소, 신중년 설문 착하고 품위있는 캐릭터 주효 혔고 다음은 김혜수(45) 김희애(48, 공동 2위), 이미숙(55, 4위), 강부자(74) 고두심(64) 사미자(75) 이영애(44, 공동 5위) 순이었 고 최고의 미인으로 꼽히는 김태희(35)는 9위에 머물렀다. 최불암은 연기자로서 살아온 50여년 동안 드라마나 영화 에서 야비한 역할을 하지 않고 악한 캐릭터보다는 착하고 자 상한 남자나 권위 있지만 강압적이지 않은 아버지 역할을 주 로 했기 때문일 것 같다 며 극중 캐릭터로 유발된 이미지를 1 위 원인으로 꼽았다. 여기에 최불암은 아내(중견 연기자 김민 자)와 오랜 시간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는 것도 데이트 이상형 1위 선정에 영향을 주었을 것 같다 며 특유의 소탈한 웃음을 지었다. 박정수는 매력적인 여자 스타들이 많은데 솔직히 내 가 왜 1위에 올랐는지 그 이유를 잘 모르겠다. 드라마에서 아 마 억척스러운 배역보다는 품위 있고 단아한 분위기의 캐릭터 를 많이 맡은 때문인 것 같다. 캐릭터와 저를 연관시켜 1위로 꼽아준 것으로 보인다 며 드라마 덕분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박정수는 적지 않은 사람들이 저의 외모나 행동을 보면서 여 전히 소녀 같은 감성을 가진 것으로 생각한 것도 설문조사 결 과에 영향을 미쳤을 것 같다 고 했다. 배국남 기자 knbae@ 15

16 16 스페셜 연기력 노련미로 무장 안방극장 점령 영화 장수상회 금님 역 윤여정 마지막 순간, 님과 함께 금님이 참 부럽다 했죠 문화계 변두리에 있던 신중년 들의 반란이 시작 됐다. 1966년 T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수많은 작 품을 소화한 배우 윤여정의 오늘이 더욱 기대되는 이 유다. 윤여정은 9일 개봉한 영화 장수상회 (배급 CJ 엔터테인먼트, 감독 강제규)로 돌아왔다. 극 중 금님 역을 맡은 그녀는 황혼의 로맨스를 담 아 배우 박근형과 호흡을 맞췄다. 그녀는 박근형과 의 호흡은 척하면 척 이었다. 굉장히 프로답게 서로 를 대했다. 젊을 때는 7년 선배여서 어려운 점도 있 었지만 지금은 함께 늙어 가는 사이로 서로를 바 라보고 있다. 박근형도 편안하게 저를 봤을 것이 다. 처음 촬영을 시작할 때 선수끼리 한 번 잘 해 보자 는 말을 나눴다 고 말했다. 윤여정은 이번 작품 을 통해 난생 처음 분홍 색 옷을 입어봤다고 말 했다. 이에 그녀는 강제 규 감독이 많이 도와줬 다. 특히 외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다 며 내 속 박근형과의 호흡 에 많은 내가 있다. 어떤 상대를 만나느냐에 따라 척하면 척이였죠 달라진다. 모든 배우들이 마찬가지다. 사실 분홍색 옷은 내가 입는 것이 아 니라 금님이가 입는 것이 다 라고 말했다. 윤여정은 장수상회 속 기억에 남는 장면을 묻는 질문에 마지막 장면 찍을 때 저렇게 살면 좋겠다 는 생각을 했다. 누구나 죽음을 맞이하고, 죽음에 대한 공포는 누구나 있지만 17살에 만나서 아름답 게 살다가 함께 죽는다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고 밝혔다. 윤여정은 이어 여배우는 멋있어 보일 뿐 멋있는 직업은 아니다. 하나의 직업일 뿐이다. 태어날 때부터 여배우였던 사람은 없다. 그래서 한 여자로 태어나서 한 사람을 만나고 사랑하다 죽으면 아름다울 것이라 생각했다 고 덧붙였다. 최두선 기자 TV 드라마 예능 꽃보다 신중년 꽃할배들 좌충우돌 여행기부터 싱글 중년 짝찾기 프로젝트까지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 는 천편일률적 인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 시대에 새로운 화두를 던졌다. 신중년의 배낭여행을 콘셉트로 한 이 프 로그램은 흥행과 감동, 두 마리 토끼를 잡아내며 단숨에 대세 예능으로 떠올랐다. 3월 방송을 시 작한 꽃보다 할배 의 그리스 편은 케이블 채널로 는 이례적인 10%(이하 닐슨코리아 기준)에 육박 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지상파 중심의 방송 환 경까지 바꾸어놓았다. 나영석 PD는 연례 행사처 럼 선생님들을 모시고 여행을 떠나고 있다. 꽃보 다 할배 는 매년 특집으로 하는 연속극으로 봐 달 라 며 할배들의 변하지 않는 매력이 인기 비결이 다 고 밝혔다. SBS는 최근 신중년이 된 아빠들을 필두로 한 가족 예능 아빠를 부탁해 와 신중년의 사랑을 담은 불타는 청춘 을 정규 편성해 호평 받고 있 다. 아빠를 부탁해 는 이경규, 조재현, 강석우, 조 민기 등 네 가정 속 부녀들의 일상을 들여다보며 인기를 얻고 있다. 싱글 중년들이 떠나는 과감하 고 유쾌한 MT형 버라이어티 불타는 청춘 은 홍 진희, 김도균, 김국진, 강수지, 김혜선, 양금석, 이 왕년의 스타 에서 예능 대세 로 김혜자 이덕화 장미희 김해숙 등 관록파 배우 명품연기 명불허전 근희 등 신중년 남녀 출연자들의 가장 솔직한 짝 찾기 프로그램으로 각광받고 있다. 불타는 청춘 김용권 PD는 신중년들은 솔직한 감정을 바탕 으로 때로는 삶의 아픈 경험까지도 스스럼없이 나누고 있다. 1박2일간의 동고동락이 단순히 우 정 만들기를 넘어 시청자의 공감대를 자아낼 것 으로 예상된다 고 말했다. 신중년의 활약은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MBC 일 밤-아빠! 어디가?, SBS 백년손님-자기야 등에 서 보여준 가족 예능 트렌드의 급증과 그 맥락을 같이 한다. 김진호 대중문화평론가는 젊은 출연자 위주 의 예능프로그램에서 신중년의 활약은 수년간 날 고 기는 PD들도 감히 예상할 수 없었다. 가족 중 심 관찰 예능의 성공이 이 같은 트렌드를 부추긴 가장 큰 요인이다 라고 설명했다. 드라마에도 신중년 열풍이 불고 있다. 수목드 라마 시청률 1위를 고수하고 있는 KBS 2TV 착 하지 않은 여자들 은 김혜자부터 채시라, 장미희, 도지원, 이순재, 손창민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갖 춘 관록의 배우들이 극을 이끌고 있다. 김혜자 는 과감한 언변을 자랑하는 강순옥 역을 맡아 일 명 혜자킥 을 날리는 등 파격 연기변신에 성공했 다. 채시라 역시 사고뭉치 캐릭터를 표현하고 있 고, 장미희는 우아한 매력과 반전 모습을 동시에 보여주며 장미희의 재발견 을 주도하고 있다. 박 근형은 김희선이 주연을 맡은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 에 출연 중이며 배우 최명길은 SBS 드 라마 펀치 에서 법무부 장관 역으로 카리스마를 뽐내더니 현재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 에서 한선희 역을 맡아 극 전체를 아우르고 있 다. 이외에도 MBC 전설의 마녀 에 특별 출연한 배우 김수미, 빛나거나 미치거나 의 이덕화, 킬미 힐미 김영애, 화정 김창완, KBS 1TV 당신만이 내사랑 의 김해숙, KBS 2TV 가족끼리 왜 이래 유동근 등이 드라마의 신중년 시대를 이어가고 있다. 최두선 기자 은빛 로맨스 올드보이 액션 스크린도 호령 영화 황혼에 찾아온 사랑 장수상회 중년의 욕망 솔직히 담은 화장 9일 개봉한 영화 장수상회 (배급 CJ엔터테인먼 트)는 황혼의 로맨스를 다루며 신중년 으로 대표 되는 최근 문화계 트렌드를 가장 잘 반영한 대표 작으로 거론됐다. 쉬리, 태극기 휘날리며 로 흥행 성을 입증한 강제규 감독이 연출을 맡은 이 작품 은 재개발을 앞둔 동네의 장수마트를 중심으로 까 칠한 노인 성칠(박근형)이 금님(윤여정)을 만나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따뜻한 가족애 속에 담아냈다. 70대의 박근형과 60대의 윤여정이 전면 에 나섰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지난해 송강 호, 최민식, 황정민, 이병헌 등 40대 배우의 활약이 두드러졌다면 올해는 55세에서 75세를 지칭하는 신조어 신중년 의 시대가 열릴 예정이다. 장수상회 와 동시 개봉한 영화 화장 은 국민배 우 안성기(63)의 재발견을 가능케 한다. 안성기는 임권택 감독의 102번째 영화 화장 (배급 리틀빅픽 처스)에서 주인공 오상무 역을 맡아 특유의 깊이 있는 연기와 감성적인 분위기로 중후함을 내뿜는 55살 노장 스파이액션 킹스맨 60~70대 관객들 극장 앞으로 다. 안성기는 중년의 삶을 연기해서 좋았다. 예전 부터 있었던 소재일 수 있지만 지금 시대 에서 볼 때 눈에 띄고 참신하다는 반 응에 용기가 생겼다 고 말했다. 죽어 가는 아내와 젊은 여자 사이에 놓인 한 남자의 번뇌를 그린 임권택(79) 감 독의 노익장 역시 화장 을 지탱 하는 힘이다. 배우 김수미 (64 사진)는 지난 3월 개봉한 헬머니 에서 그만 이 할 수 있는 실 감나는 욕 연기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할리우드로 눈을 돌리면 더욱 거센 신중년 파 워를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월 개봉해 누적 관객 수 579만명을 돌파한 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 전트 는 콜린 퍼스(55)로 대변된다. 중후하면서도 섹시한 콜린 퍼스의 매력은 킹스맨: 시크릿 에이 전트 의 국내 흥행에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사무엘 L. 잭슨(67) 역시 극 중 최고 악당 발렌타 인 역을 맡아 스파이 액션의 진수를 선보였다. 이 외에도 테이큰 시리즈로 지난 1월 186만명의 관 객을 동원한 리암 니슨(63), 위플래쉬 로 제 87회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하고, 국내 관객의 호응을 얻은 J. K. 시몬스 (60) 등이 눈길을 끈다. 이우진 영화평론가는 신중년은 관 록과 내공이 묻어난 수준 높은 작품을 기대하는 관객들의 입맛을 제대로 만족시켜준다. 나아가 60~70 대 관객들을 극장으로 유도 해 영화산업의 발전도 꾀 할 수 있다 고 밝혔다. 최두선 기자

17 17 스페셜 추억의 그 노래 쎄시봉 아이유 김창완 청춘 다시듣기 가요 음악프로 윤형주 송창식 포크송 향수에 푹~ 아이유, 원로가수와 콜라보 앨범 고령화 사회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신중년의 문화가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55~75세 이른바 신중년 으로 불리는 세대들이 문화의 소비를 이 끄는 한 축이 되면서 그들이 즐겨 듣는 음악과 이 를 근간으로 만든 프로그램들이 문화 트렌드로 자리 잡게 됐다. 신중년에게 사랑받는 음악은 이들이 젊은 시절 향유했던 가수들이 부르는 노래가 주를 이룬다. 더불어 최근에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가사 를 가진 곡들도 사랑받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회사 한국갤럽에 따르면 가수 오 승근이 2012년 발표한 내 나이가 어때서 가 한국 인의 애창곡 1위를 차지했다. 내 나이가 어때서 가사에는 어느 날 우연히 거울 속에 비춰진 내 모습을 바라보면서 세월아 비켜라, 내 나이가 어때서 사랑하기 딱 좋은 나인데 등 신중년의 마 음을 대변하는 듯한 내용이 담겨 있다. 윤형주, 송창식, 조영남 등 과거 전국을 강타한 포크송들도 영화 쎄시봉 으로 인해 다시 인기를 얻고 있다. 해당 곡들은 그 시대를 살았던 신중년에게 아 세대 장르 초월 음원차트 올킬 7080프로 청춘가 등 낭만 속으로 련한 향수를 주는 익숙한 음악이기 때문이다. 신중년 열풍으로 인해 최근 가요계에는 신구 조화가 돋보이는 콜라보레이션도 활발해졌다. 7080시대를 풍미했던 다양한 음악들이 원로가수 와 후배가수의 만남을 통해 신중년의 감성을 자 극한다. 대표적 콜라보로 아이유와 김창완이 있 다. 아이유는 스페셜 리메이크 미니앨범 꽃갈피 에서 너의 의미 를 새롭게 재해석해 수록, 음원차 트 상위권을 유지했다. 아이유는 2013년 발매한 정규 3집 모던 타임즈 에서도 최백호, 양희은 등 과 함께 작업하며 신구 조화를 선보였다. 신중년들의 선호 음악을 다루는 음악 프로그 램들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최근 500회를 맞이한 KBS 콘서트 7080 이 있다. 2004년 11월 6일 시작해 올해로 방 송 11년째인 콘서트 7080 은 늦은 시간대에 편성 된 탓에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지는 않는다. 그러 나 지속적으로 신중년의 사랑을 받으며 오랜 기 간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MC 배철수는 11년간 콘서트 7080 이 자리 를 지킬 수 있던 이유에 대해 가장 큰 원동력은 70~80년대 음악들이 좋기 때문 이라며 그 음악 들이 좋지 않았다면 TV에서 한 시간씩이나 노래 하고 연주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그걸 보는 사람 도 없을 것 이라고 밝혔다. 2월 새롭게 선보인 MBN 청춘가 도 신중년을 타깃으로 만들어진 음악 프로그램이다. 가수 양 희은과 주영훈이 MC로 호흡을 맞춘 청춘가 는 1970~80년대 청춘을 보낸 신중년층에게 그때 그 시절 울고 웃으며 느꼈던 이야기들을 노래와 함 께 추억하게 만든다. 이처럼 신중년이 과거에 즐기던 음악들과 이 를 다룬 음악 프로그램들이 꾸준히 사랑받고 있 는 이유에 대해 한상덕 대중문화 평론가는 신중 년층이 상대적으로 경제적 여유와 정신적 여유가 있기 때문 이라며 이들이 대중문화를 소비하긴 하지만 세대가 가진 한계로 인해 새로운 유행을 선도하지는 못한다. 이에 과거의 것들을 소비할 수밖에 없는 것 이라고 설명했다. 오예린 기자 명성황후 3월의 눈 관록의 무대 즐겨찾기 뮤지컬 연극 연출가 윤호진 영웅 하얼빈 공연 신구 손숙 나문희 등 왕성한 활동 뮤지컬과 연극 등 무대에서도 신중년의 활약이 돋보이고 있다. 배우와 연출진은 물론, 50대에서 70대까지 관객을 타깃으로 한 작품이 늘어나고 있다. 소재 역시 젊은이의 사랑에만 국한되지 않 고, 스펙트럼을 다양화해 신중년층의 공감을 얻 고 있다. 연극계 주역으로는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잇 고 있는 임영웅 산울림 극단 대표(79), 김윤철 국 립극단 예술감독(66), 이윤택 연희단거리패 예술 감독(63), 극작가 겸 연출가 김광림 한예종 교수 (63) 등이 대표적이다. 1세대 연출가가 개척한 활로 덕택에 톡톡히 성 장한 뮤지컬계 역시 마찬가지다. 에이콤 인터내 셔날 윤호진 대표(67)는 영웅 명성황후 등을 탄 생시켰다. 윤 대표는 과거에는 연극에서 뮤지 컬로 넘어온 저 같은 경우가 드물었다 며 1982 년 문예진흥원 해외 연수차 영국 내셔널 시어터 (국립극장)와 왕립 셰익스피어 컴퍼니의 옵서버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황금연못 50~70대 발길, 관객 연령대 차별화 한 신구는 변함없이 관객과 만나고 있으며, 손숙 역시 지난해 안녕, 마이 버터플라이 를 통해 연극 인생 50주년을 기념했다. 작품으로는 국내 초연 45주년을 맞이한 고도 를 기다리며 가 손꼽힌다. 5월 17일까지 공연되는 이번 프러덕션에는 정동환(66), 송영창(57), 한명 구(55), 안석환(56) 등 굵직한 작품 이력을 자랑하 는 연기파 배우들이 포진했다. 지난 2월까지 지방 공연을 이어 온 황금연못 도 신중년 관객에 소구한 작품으로 빼놓을 수 없 다. 신구, 나문희(74) 등이 주연으로 나서, 황혼에 접어든 노부부의 이야기를 다 뤘다. 수현재 컴퍼니 박혜숙 팀장은 70대 배우들이 연기한 황금연못 의 경우 (자체 제작 가운데) 관객 연령대를 가장 높인 작품이다. 출연 배우의 나이와 내용에 따라, 50~70대 관객 반 응이 달라질 수 있다 고 밝혔다. (Observer)로 참여한 것이 계기가 됐다 고 밝 혔다. 그는 보이체크 등 신작을 내놓는 것 을 비롯해 중국 하얼빈에서 영웅 공연 을 올리는 등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무대에 서서 직접 관객과 호흡하는 배우들 또한 노련함으로 빛을 더 해 가며 각광을 받고 있 다. 신구(79)와 손숙 (71)은 4일 막 내린 연 극 3월의 눈 을 통해 노부 부로 호흡을 맞 췄다. 1962년 연극 소 로 데뷔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연출가 임영웅 이꽃들 기자 내 나이가 어때서 가수 오승근 20 30만 사랑하냐 반발심리 자극했죠 꽃중년 가수 오승근(63)에게도 봄날 이 찾아왔다. 그 동안 있을 때 잘해 (2001), 빗속을 둘이서 (2003) 로 인기를 얻은 오승근이 10년 만에 내 나이가 어때 서 로 전성기 때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국갤럽은 최 근 2012년 7월 발매한 오승근의 싱글 내 나이가 어때 서 가 한국인이 좋아하는 애창곡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내 나이가 어때서 는 발표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국민 애창가로 자리 잡았다. 오승근은 내 나이 가 어때서 로 인기를 얻고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다. 사실 이 곡으로는 활동 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아내 김자옥이 암 투병 으로 힘든 나날을 보냈 고, 함께 병원도 가고 치 료하는 것도 도와주면서 활동 자체가 쉽지 않았 다 고 말했다. 내 나이가 어때서 의 인기 비결에 대해 오승 근은 반발 심리가 작용 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는 내 나이가 어때서 는 나이 때문에 차별받 거나, 선입견으로 보는 사람들의 시선에 대한 반발 심리가 작용한 것 악기 세션 자제 으로 보인다. 20~30대 젊 은 사람뿐만 아니라 나 단순한게 먹혀 이 든 중장년층도 사랑 할 수 있고, 일적인 부분 도 60대 이전에 은퇴하지 만 지금 보면 70세가 넘 어도 건강하고, 일을 원하는 사람이 많다. 가사의 메 시지와 음악적 리듬이 잘 맞아떨어진 것 같다 고 설 명했다. 또 다른 이유에 대해 그는 멜로디가 단순하 고, 귀에 익숙하기 때문에 인기를 얻은 것 같다 고 말 한 후 만약 제 노래가 많은 악기, 세션 등 장비로 가 득 채웠다면 인기를 얻지 못할 수도 있다. 조금은 단 순하고 때로는 부족한 느낌이 들기 때문에 대중이 편 하게 받아들이는 것 같다 고 말했다. 오승근은 오는 5월 8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 림픽홀에서 효 콘서트 를 연다. 그리고 전국 투어를 통해 내 나이가 어때서 와 신곡 즐거운 인생 을 부를 계획이다. 강승훈 기자

18 18 전 면 광 고

19 엔터테인먼트 손맛 좋던 차줌마 권력 을 주무르다 MBC 드라마 화정 차승원 빨간색 꽃무늬 고무장갑을 끼고 거침없이 요리실력 을 뽐내던 차줌마(차승원+아줌마) 가 근엄한 광해가 되어 돌아왔다. 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 서는 MBC 창사 54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화정 의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차승원은 앞서 예능과 광고에서 보여준 유쾌한 모습을 전혀 찾아볼 수가 없었 다. 차승원은 극중 냉철한 군주 광해군 역을 맡았다. 광 해는 아버지 선조(박영규)의 질시와 배척 속에서 자신을 무자비하게 단련시킨 후 왕좌에 오르는 인물이다. 광해 는 그동안 여러 드라마와 영화에 등장해 온 역사적 인물 이다. 그는 여러 드라마나 영화에서 무수하게 다뤄졌던 광 인터뷰 해 역을 맡았다. 드라마가 시작되면 제가 연기한 광해는 여타의 광해들과는 다른 평가를 받았으면 한다. 그래서 죽기살기로 열심히 찍고 있다 고 말했다. 차승원은 자신 이 말한 다른 평가 에 대해 다른 평가라고 하면 궁극적 으로 배우로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면 한다는 말이다. 연 기를 하는 입장에서 어떤 평가, 어떤 인물로 비춰질까 걱 정은 한다. 하지만 그건 걱정일 뿐이고 제가 할 수 있는 건 최선을 다해 작가님이 써 주신 인물에 근접해 상상력 을 발휘, 연기하는 것밖에 없다. 시청자들께 좋은 이미지 의 배우, 색다른 광해의 이미지로 다가가고 싶다 고 설명 했다. 차승원은 화정 출연에 앞서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 세끼 에서 차줌마 캐릭터를 얻으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 다. 그의 요리실력은 연일 화제가 됐고 그 덕에 수많은 광고도 찍게 됐다. 그러나 그가 예능과 광고에서 보여준 JTBC 선암여고 탐정단 강 민 아 주인공 아님 어때 능구렁이 캐릭터로 리드 여운혁 PD님이 다시 불러줄 정도만 됐으면 좋겠어요. 지난달 18 일 막 내린 JTBC 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 에서 윤미도 역을 맡은 배 우 강민아(18)를 최근 인터뷰했다. MBC 황금어장 등으로 널리 알려 진 여운혁 PD가 처음으로 드라마 연출에 나서 화제가 된 작품이다. 여기에서 강민아는 비밀 탐정단을 이끄는 인물로 분해 개성과 카리 스마를 동시에 발산했다. 채율이(진지희)의 시점에서 작품이 흘러 가지만, 탐정단의 리더는 미도였죠. 주인공을 잘 받쳐주면서 리더의 몫도 해야 된다고 생각했어요. 제가 처지거나 늘어지면 흐트러질 거 라 생각했고요. 끌고 가야 한다고 느꼈어요. 실제로 커다란 눈망울 을 가리는 뿔테 안경을 낀 채 극중 다부진 매력을 드러낸 강민아다. 오디션 보기 전에 원작을 꼼꼼하게 읽었다고 말했다. 모든 인물을 예상해 봤지만, 미도만큼은 제 이미지와 다르다고 생각했어요. 찐빵 처럼 하얗고 눈이 작고 귀여운 아이였거든요. 그동안 캐스팅에 센스 를 보여 온 여운혁 PD의 선택은 역시 남달랐다. 특히 강민아는 극중 말투를 통해 인물의 성격을 극대화했다. 원작을 읽고 아저씨 말투 를 생각했어요. 아닌 척하면서 속으로 약은 미도가 능구렁이 같아 보 였거든요. 막상 현장에 갈 땐 이국주, 이하나 언니 등과 비슷한 네다 섯 가지 말투를 준비했어요. PD님과 상의해 결정할 수 있었죠. 올해 로 데뷔 7년차인 강민아는 SBS 드라마 장옥정 에서 김태희 아역, 영 화 남자가 사랑할 때 등 장르를 오가며 경험을 쌓았다. 이를 토대로 안정적 연기를 선보인 강민아는 물론 제 만족도는 높지 않다. 그동 안 풀어져 있거나 정적인 캐릭터를 주로 해 봤는데, 이번엔 힘을 끌어 올려서 써야 했다. 열심히 했는데 다행히 밉상으로 보이지 않고 뭘 하 든 예쁘게 봐 주셔서 시청자께 감사하다 고 털어놨다. 엄마 손에 이 끌려 아역을 시작한 뒤 너무 힘들어 그만뒀던 강민아는 초등학교 때 스스로 다시 이 길을 선택했다. 그만큼 앞으로에 대한 포부도 당차다. 영화와 드라마, 둘 중에서 무엇이 더 좋냐고 묻는다면 엄마가 좋냐, 아빠가 좋냐 만큼 어려운 걸요. 연기를 할수록 점점 더 좋아져요. 다 른 직업으로 바꿀 마음이 없을 정도로요. 직업이라기보다 꿈을 빨리 이룬 거예요. 흥행불패 글/이꽃들 사진/장세영 기자 미다스 손 CGV 설문조사 믿고 보는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 1위 조니 뎁 디카프리오 뒤이어 우리나라 관객들은 여전히 할리우드 배우 중 톰 크 루즈를 선호한다는 사실이 다시 한 번 증명됐다. 개봉 하는 영화마다 막강한 티켓 파워를 자랑하며 유달리 국내에서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톰 크루즈가 영화 관 객들이 뽑은 믿고 보는 할리우드 배우 1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CGV 리서치센터가 지난 1월 23일부터 2월 5일까지 14일간 2014년 상ㆍ하반기 각각 2회 이상씩 CGV를 이 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영화배우ㆍ감독 선호도 조사 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응답한 925명 중 18.4%가 할리우드 배우 중에서 가장 믿고 보는 배우 로 톰 크루즈를 지목 했다. 톰 크루즈는 연기 잘하는 배우 부문 5위, 외적으 로 매력적인 배우 부문에도 4위에 랭크되는 등 다양한 부문에서 고른 인기와 신뢰도를 보였다. 톰 크루즈는 미션 임파서블 마이너리티 리포트 우주 전쟁 엣지 오브 투모로우 등 국내 박스오피스 흥행작들의 주연 을 맡으며 큰 인기를 누렸다. 특히 신작이 개봉할 때마 다 내한하는 등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이며 친 절한 톰 아저씨 란 별명도 얻었다. 톰 크루즈의 뒤를 이어 역시 국내에서 높은 인지도 와 인기를 자랑하는 캐리비안의 해적 조니 뎁(16.1%) 이 2위에 이름을 올렸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13.9%), 브래드 피트(12.5%), 스칼렛 요한슨(12.0%), 리 암 니슨(11.1%), 휴 잭맨(11.1%), 안젤리나 졸리(11.0%) 순으로 나타났다. 8.6%의 관객이 믿고 보는 할리우드 배우가 없다 고 답한 점도 눈에 띈다. CGV 리서치센터 이승원 팀장은 흥행된 영화의 주 연 배우들이 상위 랭크된 것을 볼 때 외국 영화의 경우 영화배우 의존도가 국내 영화보다 더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며 고객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해 영화 선택을 도 울 수 있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에 대해 고민 중이다 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캐릭터는 광해의 이미지와는 정반대의 모습이기에 극 의 몰입면에서 우려도 있었다. 이에 차승원은 삼시세 끼 에서 얻은 이미지를 변해야겠다는 생각보다 현장에 서 배우들과 화합해 잘 연기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라고 생각한다 며 제가 하는 음식을 요리라고 퀄리티 를 높게 봐주시는데 요리라고 하기에 창피하다. 그냥 음 식일 뿐 이라고 답했다. 차승원은 성공한 배우다. 영화, 드라마, 예능 등에서 종횡무진하며 수많은 히트작을 냈고, 44세의 나이에도 극의 중심축인 광해라는 인물에 캐스팅됐다는 사실만 봐도 그렇다. 나이가 들수록 더욱 다양한 매력을 선보 이고 있는 그는 자신의 롱런 비결을 묻는 질문에 40대 의 나이에도 주인공이 된 비결은 잘 모르겠다. 써 주시 니 감사하게 임할 뿐이다. 제 나이에 게임광고도 하고 있 다. 그 게임이 현재 핸드폰 게임순위 1등을 하고 있다더 라 며 웃었다. 이어 그는 차승원이라는 인물은 정해져 있는 캐릭터가 없다. 차승원 자체가 기존에 있던 인물을 답습하고 누군가가 했던 걸 하지는 않는다. 그렇다고 해 서 특별하다는 것은 아니지만 다른 관점과 시점에서 봐 야 하는 인간이다 며 어느 순간까지 연기할지 모르겠 지만 주인공이 아니더라도 핵심적인 인물을 계속 맡고 싶다 고 바람을 전했다. MBC 새 월화드라마 화정 은 혼 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을 통해 인간이 가 진 권력에 대한 욕망과 질투를 그린 대하 사극으로 환 상의 커플 내 마음이 들리니 아랑사또전 을 연출한 김 상호 PD와 마의 동이 이산 등을 집필한 김이영 작가 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빛나거나 미치거나 후속으로 13일 첫 방송된다. 오예린 기자 사진제공 김종학 프로덕션 삼시세끼 로 예능 접수하고 광고까지 석권 웃음기 접고 냉철한 군주 광해군 으로 변신 멈추지 않는 열정 이미지 변신이 롱런 비결 19

20 20 공연 봄내음 그윽한 5월 팝의 전설 이 온다 멋진 밤 기대하시라 음~콧노래 불러요 폴 매카트니 내달 2일 첫 내한공연 2 3일 뷰티풀 민트 루시드폴 등 비틀스 윙스 시절 히트곡부터 한 메시지에 감동했다 최근 앨범까지 50년 음악 일대기 할 멋진 밤을 기대하고 있다 고 팝의 전설 폴 매카트니(72)가 5월 2일 내한 며 조만간 한국 팬들과 함께 인사말을 전했다. 이번 공연은 2013년부터 브라질 공연을 갖는다. 폴 매카트니의 공연 주최사 현 을 시작으로 북미와 남미, 유럽 등 대카드는 5월 2일 오후 8시 잠실종합운동장 주 12개의 나라에서 개최된 폴 매카트 경기장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0 폴 매카 니의 월드 투어 Out There 의 일환 트니(Paul McCartney) 를 연다고 밝혔다. 폴 으로 비틀스와 윙스 시절의 히트곡부 매카트니는 지난해 첫 내한공연을 가질 예정이 터 최근 앨범인 New 의 수록 곡까지 폴 었으나 갑작스러운 바이러스성 염증에 따른 건 매카트니 50년 음악의 일대기를 한 번에 강 악화로 내한공연을 취소해 그의 공연을 기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폴 매카트니 다린 팬들에게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당시 폴 는 이번 콘서트에서 10년 이상 호흡을 맞춰 온 매카트니는 첫 한국 방문과 공연을 기다렸는 키보드 폴 위킨스와 기타 베이스 브라이언 레 데 한국 팬들을 실망시켜 매우 죄송하다. 이른 이, 기타 러스티 앤더슨, 드럼 에이브 라보리엘 시일 내 공연을 성사시키겠다 고 말했다. 주니어 등과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폴 이후 폴 매카트니는 내한공연 일정이 확정되 매카트니는 비틀스 시절부터 존 레넌과 함께 자 마침내 한국에서 공연을 하게 돼 매우 기 예스터데이(Yesterday) 렛잇비(Let It Be) 쁘다. 지난해 한국 방문을 기대하고 있었으나 헤이 주드(Hey Jude) 등 비틀스의 대표곡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공연을 연기하게 되어 들을 만들며 전 세계적 비틀스 신드롬을 불러 몹시 아쉬웠다. 많은 한국 팬들이 보내준 따뜻 일으켰다. 오예린 기자 yerin2837@ 9 10일 청춘 페스티벌 음악+토크 록 즐기려면 23 24일 그린플러그드 재즈 거장 허비행콕 칙 코리아 협연 봄내음 가득한 5월. 따뜻한 봄날씨가 이어지 자 다양한 음악 축제들이 개성을 뽐내며 관객들 을 유혹하고 있다. 부드러운 음악부터 거친 음악 까지 모든 장르를 망라하고 실력 있는 뮤지션들 의 풍성한 공연이 관객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먼저 5월 2~3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뷰티풀 민트 라이프(BML) 가 포문을 연 다. 봄소풍 같은 페스티벌 을 지향하기에 감성적 인 음악을 하는 가수들이 주를 이룬다. 루시드 폴, 디어클라우드, 노리플라이, 옥상달빛, 십센 치, 어반자카파, 임헌일, 정준일, 정재원 등 인디 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뮤지션이 대거 출연한 다. 또한 백일장, 사생대회, 댄스교실, 음치 클리 닉 등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음악과 토크쇼가 결합된 청춘 페스티벌 도 5 월 9~10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다. 주제별 5개 스테이지로 나뉘어 무대를 꾸민 다. 미생 스테이지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배우 최 민수, 타블로, 윤종신, 요조가 출연하며 B급 스 테이지에는 사유리, 작가 유병재, 강남, BJ 대도 서관이 출연한다. 덕후 스테이지에는 박명수와 최현석 셰프가 출연하며 19금 스 테이지에는 신동엽, 곽정 은, 이현이, 김풍 등이 출연한 다. 뮤직 스 테이지에서는 장기하와 얼굴들, 소란, 솔루션스, 랄라스윗이 공연한다 월 23~24일 양일간 서울 난지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그린플러그드 는 감성적인 음악과 거친 록음악을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 YB, 국카스텐, 버즈, 시나위 등과 더불어 에피톤 프로젝트, 몽 니, 노을, 장재인, 김예림, 에디킴 등 다양한 장르 음악의 가수들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재즈 마니아를 위한 페스티벌도 열린다. 5월 23~25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 공원에서는 서울 재즈 페스티벌 이 개최된다. 재즈 피아노의 거장 허비행콕과 칙 코리아의 협연 무대는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보사노바의 마에스트로 세르지우 멘지스, 재즈보컬의 대표 주자 그레고리 포터, 1세대 일렉트로닉 선구자 베이스먼트 잭스와 컨템포러리 재즈계의 거목 존 스코필드 등의 출연도 이목을 끈다. 에픽하 이, 장기하와 얼굴들, 십센치, 빈지노, 로이킴, 윤 한 등 국내 뮤지션들도 출연한다 월 30~31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 장에서 열리는 사운드홀릭 페스티벌 은 5월의 마지막 봄 음악축제를 장식한다. 다양한 장르와 세대를 아우르는 가수들이 대거 무대에 오른다. 양희은, 임재범, 소찬휘를 비롯, 크라잉넛, 노브 레인, 슈가도넛, 불나방스타 쏘세지클럽, 버벌진 트, 산이, 요조, 김지수, 아마도 이자람밴드, 이장 혁 등이 출연진에 이름을 올렸다 오예린 기자 yerin2837@ 걸그룹 베스티 유지, 뮤지컬 드림걸즈 주연 영화서 비욘세가 맡은 역 가창력 호평 해보고 싶었던 작품 꿈 이뤄 화려하지만 냉혹한 쇼비즈니스 제 상황과 비슷하대요 공연을 본 멤버들이 제가 처음 등장할 때 전부 울었대요. 걸그룹 베 스티 유지가 뮤지컬 드림걸즈 에서 주연 디나 역을 꿰찼다. 차지연, 박 혜나, 윤공주 등 쟁쟁한 선배 배우들 틈바구니에서 안정적 기량을 뽐내 고 있다. 연습할 때 누군가 제게 우리 중에서 극중 디나의 상황과 네가 가장 비슷해 라고 해 주셨죠. 그때부터 더욱 공감하려고 노력했답니다. 1960년대 미국의 전설적 흑인 R&B 여성 그룹 슈프림스를 모티브로 한 드림걸즈 는 화려하지만 냉혹한 쇼비즈니스의 명암과 엔터테이너로 성 장해 나가는 주인공의 에피소드를 그렸다. 여기에서 유지는 동명의 영 화에서 비욘세가 연기한 바 있는 역할을 탄탄한 가창력으로 소화해 호 평을 얻고 있다. 가창은 제 전공이고, 무기라고 생각해요. 오래도록 노 래하고 싶어요. 서울예대 실용음악과 출신의 유지는 노래 실력은 물론, 168cm의 큰 키와 쭉쭉 뻗은 팔다리가 대극장에 걸맞은 분위기를 자아 내 큰 장점을 지녔다. 하지만 기회는 누구에게나 주어지지 않는 법이다. 지난해 풀하우스 로 뮤지컬계에 데뷔한 유지는 오디션을 통해 이번 드 림걸즈 에 발탁됐다. 오디션을 본다는 것만으로도 꿈만 같았지요. 되 겠다는 생각도 없었고, 노래만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유지는 결국 작 은 꿈을 이룬 셈이다. 입시 준비할 때, 집과 가까운 서울 샤롯데씨어터 를 매일 지나 다녔어요. 드림걸즈 초연 포스터를 보며 뮤지컬을 꼭 한 번 해 보고 싶다 고 생각했답니다. 유지는 3~4분 구성으로 이뤄져 아쉬 움이 남는 가요 무대와 달리, 뮤지컬은 춤과 노래, 연기 등을 선보일 수 있어 매력적이라고 말한다. 반면 두드러진 가창력에 비해 어색함이 남 는 대사 처리나 연기력은 아직 유지에게 풀어가야 할 숙제다. 제가 온 라인 댓글을 다 살펴본답니다. 점차 연기가 나아진다는 반응을 볼 때면 몹시 뿌듯해요. 처음에는 너무 부족한 것이 많아 제가 피해가 될까 봐 무작정 겁이 났던 게 사실이에요. 그럼에도 좋게 봐 주시고 칭찬해 주셔 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100% 연습해도 준비한 만큼 무대 위에서 못 보여 드릴 수 있기 때문에 항상 그 이상 노력하고자 해요. 아직 너무 어렵지만 뮤지컬이 재미있는 걸요. 이꽃들 기자 flowers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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