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주간 칼럼 한국 대학생의 고민 한국 대학생의 고민 손봉호(대표주간) 물론 모든 사회, 모든 사람은 경쟁에 시달린다. 그러나 한국인의 경쟁심 은 좀 특별하다. 영국의 레가툼 연구소(Legatum Institute)의 보고서에 의하면 한국인의 평균 생활만족도 (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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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월간 해석이 있는 묵상, 묵상이 담긴 설교 6월호 본문: 베드로전서, 호세아, 시편 이달의 설교: 팀 켈러(리디머장로교회)의 진리, 눈물, 분노, 은혜 1. 묵상과 설교 는 목회자를 위한 매일성경의 파트너입니다. 2. 묵상과 설교는 각 분야의 신학 교수, 현장 목회자, 성서유니온 사역자들이 함께 만듭니다. 3. 성경읽기에서 매일설교까지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4. 매일성경 의 본문으로 어린이에서 장년에 이르기까지 전 교인이 묵상하는 공동체가 되도록 돕습니다. 설교의 꽃을 피우기 위해 묵상의 땅을 기경해야 합니다. 묵상과 설교 는 설교자의 좋은 동반자가 될 것입니다. - 정근두 목사(울산교회 담임) 추천 김성수 교수(고려신학대학원 구약학), 김지찬 교수(총신대학교 구약학), 성주진 교수(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 신국원 교수(총신대학교 철학), 양승헌 목사(세대로교회 담임) 이문식 목사(산울교회 담임), 이승장 목사(예수마을교회), 이한영 교수(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구약학) 정기구독 신청 방법 정기구독료 1년 13만원(재구독시 1회분 연장 혜택) 결제 방법 인터넷, 전화 주문 모두 가능하며, 전국 기독교 서점에서도 정기구독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단, 신용카드 결제는 온라인( 가능합니다. 전화 주문 시 입금 계좌 우체국 국민은행 농협 외환은행 (예금주 (사)한국성서유니온) 연락처 (내선 114) 체험판 묵상과 설교 를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해보십시오. 다운받으실 곳: 홈페이지 [매일성경_기타자료실] 묵상과 설교는 목회자, 신학생, 선교사, 선교단체 간사, 말씀 사역자에게만 정기구독을 통해 공급됩니다. 성서유니온선교회 02)

2 대표주간 칼럼 한국 대학생의 고민 한국 대학생의 고민 손봉호(대표주간) 물론 모든 사회, 모든 사람은 경쟁에 시달린다. 그러나 한국인의 경쟁심 은 좀 특별하다. 영국의 레가툼 연구소(Legatum Institute)의 보고서에 의하면 한국인의 평균 생활만족도 (average life satisfaction)는 조사대 상 110개국 가운데 104위로 최하위에 속해 있다. 다른 분야의 눈부신 성 취에도 한국인이 이렇게 불행한 이유는 도덕적 수준이 낮고 경쟁심이 지 나치게 강하기 때문이다. 이런 경쟁심은 철저하게 차세중심적( 此 世 中 心 的 )인 한국인의 세계관에 근거해 있다. 초월적인 신과 내세를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삶의 모든 목 적과 의미는 이 세상에서 자신의 힘으로 성취해야 한다. 기독교에서 구 원에 해당하는 것은 출세해서 이름을 날리는 것( 立 身 揚 名 )이다. 유명해 지려면 사람들의 다른 사람보다 앞서야 한다. 1등을 하지 않으면 유명해 질 수 없다. 그래서 학교에서도 95점을 받고 2등 하는 것보다는 75점 받 더라도 1등 하는 것을 더 원할 정도다. 올림픽 경기에서 국가 순위를 매 길 때 다른 나라들은 전체 메달 수를 기준으로 하는데 한국은 금메달의 수로 판정한다. 점수로 계산할 수 없고 아무와도 경쟁할 필요가 없는 사랑, 겸손, 양보, 배려, 절제 등 성경적인 가치에 충실할 용기를 가져야 할 것이다. 조만간 이런 가치로 무장된 인재가 우리 사회에서 가장 필요하고 유능한 인재로 평가될 날이 올 수도 있다. 안철수 교수가 대통령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그가 젊은이들의 고민을 잘 이해 하기 때문이라 한다. 고민을 해결해 주는 것이 아니라 그저 이해하고 동정하는 것만으로도 그만큼 인기를 얻고 있다면 요즘 젊은이들의 고민이 어느 정도 심각한가를 짐작할 수 있다. 나 같이 1950년대에 대학생활을 한 사람에게는 요즘 대학생들의 불평은 배부른 사람들의 엄살 같 이 보인다. 그때 우리는 자주 굶었고 추웠으며 일자리도 없었고 사회는 무질서했고 암울했다. 나 도 가정교사로 숙식은 해결했으나 할 일이 없어서 대학원에 들어갔다. 입대영장이 나왔을 때 뛸 듯이 기뻤다. 그런데도 우리는 요즘 대학생들처럼 불행하진 않았다. 전혀 막연하지만 꿈이 있었고 나름대로 낭 만도 있었다. 그런데 우리보다 지금 몇십 배나 더 좋은 환경과 조건에서 공부하는 오늘의 학생들 이 왜 이렇게 불행할까? 그 이유 가운데 하나는 오늘날엔 미래가 너무 뻔해졌기 때문일 것이다. 사회가 어느 정도 정착되 고 제도가 합리적이 되어서 과거처럼 허황한 꿈이 설 자리가 없어졌다. 주어진 상황과 갖춘 능력 으로는 자신의 목표를 달성할 수 없음이 분명해지면 절망할 수밖에 없다. 한국인에게는 루터가 가르친 소명( 召 命, Beruf)의식이 약하다. 신발을 수리하는 것도 하나님의 부름이기 때문에 나라를 다스리는 왕의 소명보다 열등할 이유가 없다는 생각은 한국 문화에서는 낯설다. 자질, 취미, 기호, 능력보다는 다수의 이목과 평가에 따라 직업을 선택하고 모든 사람이 추구하는 금전적 소득의 다과에 따라 직장과 직위의 수가 결정된다. 경쟁이 치열해지는 것은 당 연하다. 외국인 근로자가 근 100만 명이나 되는데도 대졸 실업자들이 우글거리는 것에는 그런 가치관이 반영되어 있다. 높은 경쟁심 때문에 한국은 빠른 기간에 세계가 부러워할 정도로 발전했다. 원조받던 나라가 원 조하는 나라로 성장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삶이 불행하다면 무엇 때문에 발전하는가? 발전이 늦어지고 경쟁에 지더라도 행복하게 사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이런 상황이 계속될 수는 없 다. 이젠 심각하게 반성할 때가 된 것 같다. 기독 대학생들도 이런 무한경쟁에 같이 휩쓸리고 같이 불행해져서는 안 된다. 점수로 계산할 수 없고 아무와도 경쟁할 필요가 없는 사랑, 겸손, 양보, 배려, 절제 등 성경적인 가치에 충실할 용 기를 가져야 할 것이다. 조만간 이런 가치로 무장된 인재가 우리 사회에서 가장 필요하고 유능한 인재로 평가될 날이 올 수도 있다. 그러나 역시 가장 중요한 이유는 경쟁이 너무 치열해졌기 때문일 것이다. 과거에도 일자리는 많 지 않았지만 그래도 대학생 수가 적어서 대학 졸업만 하면 언젠가는 좋은 자리를 얻을 것이라 희 망할 수 있었다. 그러나 요즘은 대학생 수도 늘었고 실력 있는 졸업생도 많아져서 경쟁이 훨씬 더 치열해진 것이다. 손봉호 본지 대표주간, (사)기독교세계관학술동역회 이사장. 서울대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암스테 르담자유대학교대학원에서 철학 박사를 받았으며 한국외대, 서울대 교수를 거쳐 동덕여대 총장과 세 종문화회관 이사장을 역임하였다. 서울대 명예교수, 고신대 석좌교수, 서울문화포럼 대표이사이며 나눔국민운동본부 대표로 섬기고 있다. 2_worldview worldview_3

3 Contents WORLDVIEW JUNE 년 6월호 WORLDVIEW 통권 144호 표지인물 왕쇼초 교수 (중국 절강대) <월드뷰>는 우리사회에 건강한 그리스도인의 문 화가 확산되기를 소망하며 기독교학문연구에 뿌리 를 두고 발행하는 기독교 세계관 전문잡지입니다. 일상 속 깊이 기독교세계관의 뿌리를 내리기 위해, 그리고 더 많은 이들에게 기독교세계관을 소개하 기 위해 무료로 배포하고 있습니다. 이 일에 뜻을 같이 하는 분들의 후원을 기다립니다. 후원 국민은행 (사)기독교세계관학술동역회 COVER STORY 10 기독교세계관 좌담 학술의 길을 통해 기독교 진리를 전파하다_왕쇼초 교수 17 논평 공공신학과 한어신학의 관계가 중국학술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평_이상원 SPECIAL 20 성경적인 청소년관_김광석 대한민국 청소년_김진욱 28 그리스도인을 그리스도인답게 살게 하려면_이장로 36 청년들과 함께 있으면 행복합니다_이선일 COLUMN 02 대표주간 칼럼 한국 대학생의 고민_손봉호 06 발행인의 글 청소년 문제와 교회의 역할_김승욱 46 대중문화 속 가족이야기 불륜드라마 에서 교훈(?)을 얻다_박진규 49 그림책이야기 아모스와 보리스_현은자 52 미술이야기 박환, 빈자( 貧 者 )에게 바치는 헌사_서성록 56 음악이야기 배음과 푸가_이경원 58 가족학이야기 청소년의 폭력과 가족관계 그리고 교회_김성은 CULTURE 42 포토에세이 푸른초장의 어린양_정일권 65 유머 유대인의 넥타이 가게_손봉호 BOOK REVIEW 61 서평 과학신학_유정칠 63 서평 금식_최현일 NEWS 66 월드뷰 뉴스 좌측의 QR코드를 이용하면 스마트폰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원문보기는 네이버 블로그 가능합니다. 사단법인 기독교세계관학술동역회는 삶과 학문의 전 분야에서 하나님의 주권과 하나님의 영광이 확인될 수 있도록 제 분야에 대한 기독교적인 관점을 정립하고 이를 확산시키며 이와 병행한 실천을 진작시키고자 하는 신앙과 학문의 공동체입니다. 대표주간 손봉호 발 행 인 김승욱 편 집 인 김건주 편집위원 김승태, 김혜정, 신현기, 유경상, 장유진, 차명실 자문위원 유진희, 정중모, 이상정 기 자 임지연 녹 취 남서희 사 진 정일권 디 자 인 황정희 인 쇄 완산정판사 (사)기독교세계관학술동역회 전 화 팩 스 주 소 서울시 용산구 이촌2동 한강르네상스빌 A동 402호 홈페이지 페이스북 facebook.com/cworldview 4_worldview worldview_5

4 발행인의 글 청소년 문제와 교회의 역활 I. 가족(3월), 어머니(4월), 아버지(5월)에 이어서 이번 6월호에서는 청소년 을 특집으로 다루었습니다. 예전에는 대학만 보내면 부모의 역할이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부모 가 취직, 결혼, 내 집 마련, 손자 양육까지 걱정해야 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결혼 문제만 해도 혼수비용이 크게 늘어 자신이 모은 돈으로 결혼하는 젊은이들이 별로 없습니다. 결 혼 정보업체에 의하면, 신혼방 꾸미는 것까지 포함하면 평균 결혼비용이 2억 808만 원이 나 된다고 합니다. 여성가족부 조사에 의하면 빚을 내서 결혼하는 가정도 전체의 40% 이 상 됩니다. 대부분 맞벌이를 하는 요즈음에는 아이를 낳고 키우는 것도, 엄마가 자녀양육에 전념하던 과거보 다 더 힘듭니다. 그래서 결혼 후에도 부모 집에 얹 혀사는 경우도 많습니다. 은퇴세대는 손자 봐주느 라고 심신이 쉴 날이 없습니다. 행복가족상담센터 에 의하면, 부모와 함께 생활하는 기혼자 가구는 2000년 13만 8천여 가구에서 2011년 말에는 약 16 만 가구로 15.9% 포인트 증가했습니다. 부모가 재 력을 갖춘 고학력일 경우 이러한 현상이 두드러져 서, 대졸 이상은 54.7%나 부모와 함께 산다고 합니 다(2011년 60세 이상 기준). 청소년 문제와 교회의 역할 김승욱(발행인) 오늘날의 청년문제는 사회 구조가 변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예도 있습니다. 기계화와 자동화로 일자리가 별로 늘어나지 않습니다. 나이가 들어도 건강하므로 은퇴시기가 늦추어져, 부모세대와 자녀 세대가 일자리를 두고 경쟁합니다. 이런 시대에 우리 교회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일자리를 만드는 일은 기업의 일이므로, 교회는 아무런 할 일이 없을까요? 그래도 취업하고 결혼까지 한 자녀는 효자입니 다. 실업상태의 청년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정 부 발표 청년실업률은 8.5%(2011년 기준)이지만, 실제는 이보다 훨씬 많습니다. '뉴스토마토'가 국가 통계 포털시스템을 근거로 아르바이트, 취업준비생 등을 포함해서 실업률을 구해보니, 27.1%나 된다 고 합니다(2011년). 실업자 32만 9천 명에 단시간 취업자 52만 3천 명, 취업 준비자 8만 8천 명 등을 합하면, 실제 청년실업자는 466만 5천 명이라고 합 니다. 그래서 정규직, 비정규직 가리는 것은 사치라 고 합니다. 이런 일이 우리나라에만 국한된 것이 아 닙니다. 미국에서도 청소년 취업률이 10년 전의 절 반에 불과하고, 풀타임은 물론 파트타임도 잡기 어 렵다고 합니다. 6_worldview worldview_7

5 취업이 되지 않으니 나이가 들어서도 부모에 얹혀사는 자녀가 늘고 있습니다. 한국노동연구원에 의하면 청년(15~34 세) 중에 일도 하지 않고 구직 활동도 포 기한 소위 '니트(NEET: 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족 숫 자가 2003년의 75만 천명에서 작년에는 100만 8천 명으로 많이 늘어났다고 합 니다. 이 중에 학벌이 높아서 충분히 취 업할 수 있음에도 더 나은 직장을 위해 서 취업을 미루고 있는 '캥거루족'도 많이 늘어났습니다. 우리보다 고령화가 더 빨 리 진행된 일본은 캥거루족이 300만 명 에 달한다고 합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 니 은퇴자금마저 빨리 고갈되어, 청년실 업 문제는 고령층의 은퇴생활도 위협하 고 있습니다. 는 일자리를 만들거나 나누는 것이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가를 가르쳐야 합니다. 일자리에 대한 눈높이를 낮추도록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부모 님께 의지하지 않고 자립심을 갖도록 교육하는 일도 교회가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오늘날 청년문제의 많은 부분이 마음에서 비롯됩니다. 구조적인 원인은 정부가 정책적으로 해결해야 하지만, 마음에서 비롯되는 것은 교회가 영향을 미칠 수 있 습니다. 교회가 이런 시대적 변화로 말미암은 문제점을 해결하는 일에 앞장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번 호에서는 이런 청소년 문제 해결에 교회가 어떻게 헌신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여러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II. 예수님 당시에는 가난이 만연했으므로 가난한 이웃을 도우라는 말 을 자주 했습니다. 그러나 정부가 최소한의 생계비는 지급하는 오늘 날에는 일시적 끼니 해결보다 더 중요한 것이 일자리를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오늘날의 청년문제는 사회 구조가 변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예도 있 습니다. 기계화와 자동화로 일자리가 별로 늘어나지 않습니다. 나이 가 들어도 건강하므로 은퇴시기가 늦추어져, 부모세대와 자녀 세대 가 일자리를 두고 경쟁합니다. 이런 시대에 우리 교회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일자리를 만드는 일은 기업의 일이므로, 교회는 아무런 할 일이 없을까요? 저는 교회도 청년 실업문제 해결에 동참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크리스천 기업인들은 일자리를 만드는 일에 온 힘을 다해야 합 니다. 크리스천 근로자는 일자리 나누는 일에 동의해야 합니다. 교회 한국노동연구원에 의하면 청년 중에 일도 하지 않고 구직 활동도 포기한 소위 '니트족 숫자가 2003년의 75만 천명에서 작년에는 100만 8천 명으로 많이 늘어났다고 합니다. 이 중에 학벌이 높아서 충분히 취업할 수 있음에도 더 나은 직장을 위해서 취업을 미루고 있는 캥거루족 도 많이 늘어났습니다. 김승욱 본지 발행인, 중앙대학교 경영경제대학 경제학부 교수. 미국 조지아대학교에서 Ph. D(경제 사). 경제사학회 회장역임. 현재 경제제도학회이사, 국제경제학회 편집위원. 고용노동부 장애인고 용촉진전문위원, 국민일보 정책자문위원, (사)기독교세계관학술동역회 실행위원장. 8_worldview worldview_9

6 COVER STORY 기독교세계관 좌담 강영안: 제국문화와 기독교 라는 박사학위 논문주제가 상호작용에 대한 비교연구는 나름대로 큰 의미가 있다 흥미롭다. 주로 어떤 내용인가? 고 생각한다. 기독교 대표적인 사상가들의 사상을 추 왕쇼초 첫 부분은 로마제국 말기 기독교 변증학자의 사 적하면서 그 당시 당면한 역사적 현상에 대해서 어떻 상을 중국학자 입장에서 평가했다. 두 번째 부분에서는 게 이해하고 대처했는지 연구할 필요가 있다. 비록 그 명나라 말기 예수회 선교사들이 중국에 들어와서 포교 것이 과거의 역사이지만 오늘의 중국의 현실에 큰 의미 해 중국 지식인들 가운데 기독교 신앙을 받아들이고 기 가 있다. 이 문제는 세계적이고 보편적인 문제로 한국 독교를 변증하는 내용에 근거해 중국 문화 속에서 기독 의 문화 속에서 기독교가 어떻게 자리를 잡아가고 어떤 교가 어떻게 해석되고 변증되고 있는가를 살펴보았다. 역할을 하고 신학자들은 어떤 사고를 하였는가도 연구 학술의 길을 통해 기독교 진리를 전파하다 (사)세계관동역회, 정신대, 절강대 기독교와타문화 연구소가 공동개최한 한중기독교학술대회 참여차 왕쇼초 교수와 한어기독교연구소 소장 양씨난 박사가 방한하였다. 이들을 서강대 강영안 교수와 총신대 신국원 교수가 세계관동역회 사무실에서 만나 좌담을 왕효초 교수( 王 晓 朝 Wang Xiao-chao) 절강대의 전신인 항주대학 석사(철학 전공)를 마치고 영국에 유학하며 신학, 종교학을 전공하여 리즈대학에서 박 사학위를 취득했다. 1990년대 절강대 교수, 2000년 청화대학 철학과 교수가 되었다. 2008년 절강대학 국가창신기지 기독교와타문화연구소를 맡아 현재 절강대, 청화대 양쪽 교수직을 겸하고 있다. 양씨난 목사( 杨 熙 楠 Yang Ssi-Nan) 홍콩 한어기독 교연구소 창립자이며 소장이다. 현재 홍콩에서 국외 화교 학자들과 중국 국내 학자들과 연결해 한어 신학 운동을 다양하게 전개하고 있다. 마지막에서는 기독교가 선교하는 과정에서 문화의 상 호 관계성에 대한 이론을 정립하는 방식으로 서술했다. 강영안: 로마 말기의 기독교 선교는 로마를 기독교 국가 로 만들었는데 명나라 말기의 경우 선교 이후 전례문제 때문에 포교가 금지되고 폐쇄되었다. 로마는 기독교화되 었지만, 명나라는 탈 기독교화 되는 현상을 보였는데 그 에 대한 의견은 어떠한가? 왕쇼초 다수 역사가는 기독교가 로마제국 멸망의 원인 이라고 생각한다. 비록 로마와 중국 간에 커다란 차이 가 있는 것은 인정하지만, 로마와 명나라 사이에도 공 통점은 존재한다. 그것은 제국이라는 문화 속에서 기 독교가 나름대로 중요한 위치를 갖게 되었다는 것이 할 수 있을 것이다. 강영안: 중국 선교에서 마테오 리치(Matteo Ricci)는 적 응주의 선교를 했으며 철저하게 중국 전통 종교개념에 맞 추어 기독교를 전파하려고 했으나 후임자였던 롱고바르 디(Longobardi)는 정반대였다. 이러한 경향이 중국 사상 에 어떻게 영향을 주었는지 알고 싶다. 왕쇼초 이 분야에 대해서는 중국 학계에서도 많은 담론 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본인도 이 분야에 대해서는 여러 원인을 찾고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새롭게 받아 들일 만한 개념은 없으며 이 부분에 관해서는 1998년 도 연구성과(박사학위 논문인 제국문화와 기독교 )에 기본적으로 만족하고 있다. 나누었다. 통역에는 오동일 박사가 수고했다. _ 편집부 *한어신학: 중국어로 번역된 신학 다. 그런 의미에서 기독교가 전파될 때 현지 문화와의 10_worldview worldview_11

7 강영안: 교부총서도 중국에 나온 것이 있 는가? 왕쇼초 현재 중국어로 번역된 자료는 적 지 않다. 어느 나라나 기독교의 뿌리는 교 부학이다. 중국에 교부신학 관련 서적을 번역하면 단순히 교회 내부가 아니라 대 신국원 교수(총신대 신학과) 학에 전파되기 때문에 지식인들에게 파급 효과가 크다. 기독교 전반에 관한 인식이 강영안: 천주교의 경우 한국에 들어와서 기존 한국문화와 마찰을 빚었 확산 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이러한 서 다. 한국문화에 대항하는 분위기여서 피의 순교가 많이 일어났다. 하지 적 출판은 홍콩에서는 문제가 없으나 중 만 중국의 경우에는 천주교가 활발히 활동을 했지만 큰 마찰이 없었다. 국 내부에서는 약간 문제가 있다. 현재 중 국에서도 자유로운 출판을 위해 길을 모 강영안 교수(서강대 철학과) 신국원: 홍콩의 피터응이 발표한 "Christian High Education in China" 논문은 왕 교수의 발표내용과 공통점이 많았는데 공산체제 안에 서도 기독교가 다시 활성화될 수 있다고 밝히며 이를 위해서는 공공 성, 교파성 초월, 학술적인 접근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 면에 동 의하는가? 오동일 한어 신학(중국어로 된 신학) 연구는 대학 안에서 진행되고 색하고 있다. 신국원: 홍콩에서 출판된 자료들의 배급은 어떻게 하고 있는가? 왕쇼초 중국 대학이나 신학교에 기증하는 방식과 중국 출판사들에 간자체로 교부신 말하고, 내가 교부 저서들을 번역했다고 하면 나를 종교학자로 말 한다. 공공 담론 속에서 학문적인 대화가 가능하게 하려면 신학도 철학으로 다뤄야만 받아들여질 수 있다. (최근 인민출판사에서 현 대중국철학자라고 10명을 선정하여 책을 펴냈는데 그중에 왕효초 교수가 있었다.) 있고 신자와 불신자가 다 참여하고 있다. 중국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기독교 신학은 먼저 중국의 학문적 담론에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한 다. 교회성 보다는 인문학적 접근이 우선되고 있다는 것이 왕효초 교수의 관점이다. 대학 안에서 학술적으로 시작한 것이 오늘날 중국 에서 기독교가 확산하게 하였다고 본다. 신국원: 좋은 방법이라고는 생각하지만, 공산주의 제도하에서 수용에 한계가 있지 않을까? 지하교회 같은 경우 정부 쪽에서 반갑지 않을 수 있다. 이 연구는 역사적 과정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 같은데 본 인 생각에는 어디까지 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왕쇼초 중국과 한국의 상황은 많이 다르다. 기독교 철학이라는 이해 에서도 많이 다른 것 같다. 중국 대학 안에서는 기독교를 역사, 문 화, 철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하고 있다. 철학과는 기독교 연 구에서 중요한 주체다. 원래 종교학과 철학은 분리되어 있었는데 1990년대부터 종교학을 철학의 하부학과로 하여 철학과 안에서 종 교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특수성 때문에 기독교 철학에 대한 이해가 한국과 중국은 서로 다르다. 중국 상황에서는 기독교 사상가 들의 사상을 연구하는 것을 기독교 철학 이라고도 한다. 영국 유학 중 지도교수는 교부학을 전공 한 분으로, 내가 학위를 마친 후에도 영 국에 남기를 권했지만 나는 중국에 교부 신학을 전파하기 위하여 귀국했다. 그 후 부터 중국에서도 교부신학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고 지금은 매우 보편화되었다. 20 여 년 전만 해도 중국에서 기독교 담론을 펴는 것이 쉽지 않았다. 양씨난 목사가 홍 콩에 한어기독교연구소를 만들어 학술세 미나를 개최하고 중국학자들의 저서도 내 고 번역도 하고 장학금 주면서 중국기독 교 연구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해 왔다. 한 어기독교연구소에서 1990년대 중반부터 서양 기독교 총서를 현재까지 150권 정도 번역 출판했다. 학 또는 고대철학이라는 이름으로 출판하 고 있다. 중국교회에서도 이를 쓰고 있다. 강영안: 어거스틴에 대한 연구는 어느 정도 진행되고 있는가? 왕쇼초 어거스틴의 <신의 도성>을 홍콩 한 어기독교연구소에서 나(왕 교수)에게 부 탁해 번역 출판하고 후에 중국으로 들여 와 출판했다. 중국 지식인들은 어거스틴 을 위대한 사상가로 생각하지 위대한 기 독교인으로는 인식하지 않고 있다. 어거 스틴의 작품은 서구 고전으로만 받아들여 지고 있다. 중국학계에서 어떤 이들은 나 를 철학자로, 어떤 이들은 나를 종교학자 로 분류한다. 그것은 나의 어떤 작품을 보 고 평가하는가에 달려있다. 내가 플라톤 전집을 번역했다고 하면 나를 철학자라고 신국원: 우리나라는 철학과 신학이 완전히 분리되어 있다. 하지만 비 기독교인에게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공공성 면에서는 중국의 상황 을 이해한다. 그런 면에서 기독교세계관학술동역회와의 교류에서 가 장 기대하는 점은 무엇인가? 왕쇼초 기독교세계관학술동역회가 여러 대학의 교수들이 기독교적 인 관점에서 모인 학회라고 이해하고 있다. 한국과 중국의 학자들 이 기독교라는 주제로 교류하는 자체에 큰 의미가 있다. 기독교가 서양에서 들어왔지만, 한국에 뿌리내리면서 나름의 한국적 개념 가 지고 있을 것이다. 한국 기독교는 중국학자들에게는 새롭게 호기심 을 갖고 연구해 볼 대상이다. 중국 기독교가 그 역사는 길지만, 실질 적으로는 한국보다는 열악한 상황이다. 한국의 여러 경험을 배우고 참조할 가치가 있다. 중국에서는 기독교를 이야기하면 서구문화나 침략을 연상한다. 한국 기독교를 말하면 같은 아시아권의 문화이므 로 이런 부분에서 훨씬 거부감이 덜할 것이다. 한국(기독교학문연 구회)과 중국(기독교와타문화연구소)의 연구소마다 강점이 있으니 상호 간에 연구성과를 나누므로 서로가 풍성해질 수 있을 것이다. 12_worldview worldview_13

8 현재 중국 상황 속에서 기독교가 나름대로 열어갈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예전에는 종교연구가 곧 종교비판이었지만 이제는 학문적으로는 공개적으로 기독교를 긍정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에 대한 정치적인 제재가 없어졌다. 정부에서도 이론적으로는 종교의 자유를 이야기 하고 있다. 강영안: 기독교의 핵심은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신 강영안: 왕 교수는 지하교회와의 교류보다 대학을 통해 앙고백이며 이를 삶으로 실천하는 것이다. 학문적인 연 학문적인 교류하는 것이 훨씬 타당하다고 생각하는 것 구로만 기독교에 접근한다면 신앙고백이 이루어질 수 없 같은데? 지 않나? 왕쇼초 나는 기독교인이 아니다. 기독교를 학문적으로 왕쇼초 개방 이후 학술의 자유가 어느 정도 보장되었다. 다룬다. 그러나 학자들의 연구성과는 기독교인들에게 기독교는 다양한 형태로 다양한 사회계층에 전파되어 자체의 신앙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예를 다양한 역할을 했다. 기독교가 중국사회에 갖는 의미가 들어 나는 학문적 탐구의 과정으로 어거스틴의 <신의 최근 10여 년간의 연구성과에 의해 어느 정도 긍정적으 도성>을 번역했다. 그런데 그 책은 기독교인들이 자신 로 평가되고 있다. 그 예로 정부 관리와 함께하는 학술 의 신앙적 관점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 토론에서 기독교에 대해 상당히 긍정적인 발언을 했다. 다. 그러기에 대학에서 기독교를 학문적으로 다루는 것 공개적으로 기독교를 받아들이지는 않지만, 정부 관리 이 교회와 관련 없지는 않다. 들의 인식에는 상당한 변화가 있다. 현재 중국 상황 속 에서 기독교가 나름대로 열어갈 수 있는 공간이 있다. 강영안: 미국의 엘빈 플란팅가 등 칼빈대학교 기독교철 예전에는 종교연구가 곧 종교비판이었지만 이제는 학 학자들이 중심이 되어 중국에 가서 컨퍼런스를 하고 있 문적으로는 공개적으로 기독교를 긍정적으로 이야기 다. 이러한 현상은 어떻게 설명이 되는가? 하는 것에 대한 정치적인 제재가 없어졌다. 정부에서도 오동일 중국의 대학에서 기독교 연구는 독특한 상황에 이론적으로는 종교의 자유를 이야기하고 있다. 그러나 부닥쳐 있다. 그래서 서구와 교류를 하고 있기는 하지 어떤 개인, 특히 정부 요직에 있는 사람이 공개적으로 종교신앙을 받아들일 때에는 문제가 좀 더 복합해진다. 통역을 하고 있는 오동일 박사(신학, 조선족) 만 선택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서구적 흐름과 중국 적 흐름이 상당히 다르다. 류샤오펑은 오늘에 절대 진 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서구적 입장과 많은 차이가 있다. 중국의 기독교 연구학자들은 신앙을 전제로 하지 않는 연구가 대부분이다. 그렇다고 신앙에 대한 이해가 그리스도인들보다 못하다고는 말할 수 없다. 기독교의 고전을 섭력했으며 기독교의 가치의 긍정적인 의미를 인정한다. 왕 교수는 어떤 이들이 기독교를 서구의 것 이라고 하면 이를 부정하면서 기독교는 이미 중국의 것 이라 강조한다. 비록 그의 견해는 학문적 입장에서 취 해진 것이지만 오히려 그 학문성 때문에 오히려 기독교 에 대한 변증성이 더 강해지는 부분이 있다. 변호를 위 한 변호는 때로는 그 자체의 설득력을 잃는 경우가 많 다. 학술적인 객관성이라 하여 기독교를 대변하지 못하 는 것은 아니다. 강영안: 서구의 학자들 사이에서는 중국에서도 이미 하 나님에 대한 의식이 있었고 순전한 기독교가 있었다고 본다. 하지만 그 때문에 제대로 된 교회의 형성이나 기 독교 공동체가 생성되었는가를 놓고 선교 전략 차이 때 문에 다툼이 있었다. 학술적인 접근으로 기독교를 대하 는 것도 좋지만, 이것이 개인에게 어떤 영향을 줄 수 있 는가 궁금하다. 오동일 왕 교수는 학술적으로 연구하고 번역하며 알리 고 있다. 하지만 선교를 선언하는 입장은 아니다. 하지 만 이렇게 번역된 저술들을 중국인들이 읽을 수 있도 록 함으로써 기독교를 알리고 있다. 서구의 신학 고전 을 깊이 이해하고 알리는 것은 삼자교회나 가정교회에 서는 할 수 없는 일이다. 한국에서는 기독교 담론을 교 회가 주도하고 있지만, 중국에서는 대학이 주도하고 있 다. 중국에서의 신학 담론의 주류는 민족주의 담론으로 토착화이다. 한어 신학은 기독교를 민족성 담론으로 보 지 말고 현대성 담론으로 보자는 입장이다. 강영안: 대학 내에서 기독교 학문을 접한 사람들이 삼 자교회나 지하교회로 나아가는 현상이 실제로 나타나고 있는가? 오동일 실제로 드러나지는 않는다. 그러나 기독교 고전 이 다양하게 번역되어 접하게 되면서 기독교 신학의 진 수를 개인적으로 발견하고 있다. 그 이후의 선택은 개 인이 판단해 정할 일이다. 중국의 출판사는 정부의 통 제하에 있다. 그럼에도 기독교 출판물이 나올 수 있는 것은 기독교 신학의 가치에 대한 인정이 뒤따랐기 때문 이다. 그리고 그것이 가능한 것은 기독교를 학문적이고 객관적인 연구 덕분이다. 14_worldview worldview_15

9 COVER STORY 논평 왕쇼초 교수의 공공신학과 한어신학의 관계가 중국학술계에 미치는 영향 요약문 강영안: 머우쭝산이나 뚜웨이밍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 에서 중국과 공통되는 점이 있는 것 같다. 어떻게 보면 한 하는가? 국과 중국의 상황은 매우 다르다는 생각이 든다. 왕쇼초 어떠한 민족주의도 자기 민족에 대하여 정확하 왕쇼초 서로 다르기에 대화의 의미는 더 깊다. 서로 게 해석하지는 못한다. 그런 면에서 머우쭝산이나 뚜웨 같다면 대화가 필요하겠는가? 다르기에 대회의 공간 밍의 유교적 보편주의는 성공하지 못한다고 본다. 은 넓으며 서로로부터 배울 수 있는 부분이 많고 서 강영안: 바디유의 경우 바울을 보편주의자로 보는 시각 이 있다. 왕교수님은 보편주의를 어디에서 찾고 있는가? 왕쇼초 보편주의란 여러 문화 속에서 공통으로 존재하 는 가치를 의미한다. 보편주의란 용어를 보면 중국에 서는 제국주의를 떠올리는 경우가 있다. 보편주의=서 양가치=기독교적 가치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독교 스스로 자신이 가진 보편성을 인정하지 못하는 것도 문제가 된다. 한국이 보편주의로 잘 가고 있는 것 같다. 예를 들면, 한국이 주최하고 있는 세계박람회나 월드컵 등은 보편주의 추구와 연관되어 있다. 신국원: 한국에서는 오히려 교회와 선교에 치중하다 보니 신학적 연구는 상대적으로 약한 부분이 있다. 대화를 나 누다 보니 양국이 서로 이해하기에는 많은 대화가 필요한 것 같다. 일본도 공공신학에 치중하는 편인데 이런 부분 로 풍성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더 많 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상호 간에 이해의 폭을 넓혀 가고 싶다. 절강대학교 기독교와타문와연구센타 (The Institute of Christianity and Cross-Cultural Studies, 약칭 ICCS) 중화인민공화국 교육부가 중국의 교육과 과학기술 및 문화발전을 위한 철 학 사회과학 창신 기지를 설립하고자 직접 투자하여 운영하는 개방적인 연구단지이다. 기독교의 문화적 의미를 연구하고 그것이 전파되는 과정 중에 발생하게 되는 타문화와의 관계를 연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는다. 현재 주임으로는 왕쇼오초( 王 晓 朝 ) 교수가 맡고 있다. 절강대학교( 浙 江 大 学 ) 중국 절강성 항주시에 있으며 중국내 대학 평가 서열 3위의 교육부직속 의 대학으로써 국가 중점대학이다. 1897년 " 求 是 書 院 "으로 개교했으며 1998년 3월 절강대학교, 항주대학교, 절강농업대학교, 절강의과대학교가 합병되어 현재의 종합대학으로 발전하였다. 도서관은 중국대학 중에서 가 장 많은 605만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재학생만 42,000여명에 이 른다. 중국과학원 원사와 중국공정원 원사의 60%가 이 학교 출신으로 많 은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왕교수의 논문은 중국에서 공공신학이 형성되어 온 역사적 발전과정 을 간략하게 요약하여 제시한다. I장에서는 신학의 공공성의 의미를 교의와 신앙의 해석과 적용을 개인의 구원의 측면에만 국한시키지 않 고 공공생활을 신학의 입장에서 이해하고 시민, 사회와 정치생활의 형성을 돕는 노력으로 정의한다. II장에서는 교회의 신학에 머물러 있 던 한어신학이 1978년의 중국사회개혁개방을 계기로 하여 공공신학 으로 발전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개혁개방 이전에는 학술계가 현실 정치에 종속되고 계급투쟁의 틀 안에 있었으며 기독교에 대한 연구도 정치적 비판을 피할 수가 없었으나 개혁개방 이후에는 종교가 문화의 핵심으로 인정받게 됨과 더불어 기독교에 대한 학술적 연구가 다방면 에서 시작되었다. III장에서는 한어신학이 비교회성(교파초월성)이라 는 중심적 특징에 인문성, 타문화성, 중국대륙의 기독교학술연구와의 일치성을 가지고 있음을 밝힌다. IV장에서는 한어신학이 지향해야 할 공 공신학의 규범적 특징들을 제시한다. 1) 중국국정의 특성상 신학원과 신학학과 개 설이 불가능한 현실에서 신학자는 종교, 정치, 학술, 경제 등이 지니는 공정의식 에 부응하는 방식으로 공공영역에 참여해 야 한다. 이를 위하여 신앙접어두기 곧, 교리적 언어를 사용하는 호교적인 신학을 배제하고 학술적, 객관적, 과학적 연구방 법을 사용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2) 다른 관점의 학자들 및 연구기관들과 개방적으 로 대화하되 특정한 신학의 입장을 표방 하거나 구조의 체계를 형성해서는 안 된 다. 3) 중국의 현실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한어집단의 생활 맥락에서 제기되는 문제 들에 답변해야 한다. 16_worldview worldview_17

10 이상원 교수의 반론 신학은 공공적 성격을 가진다. 신학은 개인구원 의 문제에만 천착해서는 안 되며, 교회 밖의 정 치, 경제, 문화 사회의 영역들이 지니는 신학적 인 함의와 실천적인 과제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 져야 한다. 기독교인들은 일반은총론의 맥락에 서 정치, 경제, 예술, 기타 모든 문화의 영역에 고유한 법칙과 언어와 기술을 최대한 활용하되, 이 영역들 가운데 아담과 하와가 타락한 이후 죄 와 부패의 영향을 받아 전반적으로 왜곡되고 뒤 틀려 있는 부분들을 성경이 제시하고 있는 규범 들의 지도를 받아 비판적으로 수용하면서 책임 있는 삶을 살아내야 한다. 공정성을 특징으로 하 는 공공사회도 이런 삶의 중요한 영역들 가운데 하나다. 왕교수가 제안하는 신학자는 종교, 정 치, 학술, 경제 등이 지니는 공정의식에 부응하 는 방식으로 공공영역에 참여 하는 것은 이와 같 은 신학적 이해를 반영한다. 그러나 다음의 몇 가지 질문에 대해서는 왕교 수의 설명이 요청된다. 1) 왕교수는 기독교신학 을 호교학으로 만들지 말고 공공학술의 방법론 에 순응하여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제 시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문제는 중국에 괄목할 만한 정도의 호교학적인 신학이 발전되어 있는 가 하는 것이다. 중국에 체계화된 호교학이 존재 한다면 전략상 호교학을 공공영역에 도입하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는 말이 이해될 수 있지만 체 계화된 호교학이 발전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 고 벌써 호교학을 경계하고 나선다면 자칫하면 기독교의 정체성을 약화시킬 위험이 있지 않은 가? 2) 공공사회에서는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방 법으로만 신학을 말하고 호교적인 내용을 말하지 말도록 요청한다는 것은 공공사회에 대하여 특정종교가 가지는 의미와 해석을 말하지 말라는 뜻인데, 그것은 종교탄압 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가? 3) 왕교수가 말하는 공공사회 에 있어서의 공정 특히, 정치 및 경제적 의미의 공정이란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가? 왕쇼초 교수의 답변 요지 1) 중국 기독교계에 호교신학이 존재하느냐 하는 질문은 중국교계를 향하여 물어야 할 질문이라고 본다. 본인 은 중국의 교회신학과는 구분되는 한어신학에 국한하 여 말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교계 안의 문제인 호교신학 의 존재여부에 대하여 확답을 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 다. 다만 본인은 기독교에 대하여 호교적인 입장을 일 관성 있게 취해 왔다. 예를 들어서 기독교가 미신이라는 비난이나, 기독교는 서구의 종교일 뿐 중국에는 맞지 않 는 종교에 불과하다는 비난이나, 기독교는 이성적이고 학문적이 아니라는 비난에 대하여 본인은 기독교는 미 신이 아니며, 기독교가 단지 서양의 종교에만 국한한 것 은 아니며, 기독교는 학문적으로도 타당성이 있는 종교 임을 적극적으로 옹호해 왔다. 아마도 중국 기독교는 이 공헌에 대하여 본인에게 훈장을 주어야 하리라고 본다. 2) 공공사회에서 기독교적 세계관을 말할 수 있도록 허락 해야 한다는 견해에 대하여 본인도 동의한다. 3) 중국의 공공사회에서 이해하는 공정의 개념도 한국의 공공사회에서 이해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본인은 중국 의 공공사회에서의 공정의 의미를 세 가지로 요약한다. 1. 약자보호, 2. 빈부의 격차 해소, 3. 전체 중국인들의 삶의 질의 향상. (정리: 이상원) Worldview Special 청춘을 생각하다 가슴에 가득 희망을 품고 살아야 할 청춘이다. 그런데 아프니까 청춘이란다. 왜 무엇 때문에? 아프다고 머물러 있어서는 안 될 청춘이다. 내일을 열어가야 할 청춘이다. 성경은 청춘 에 대해 무어라 말하고 있을까? 청춘에 대해 질문해 본다. 이상원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기독교윤리학 부교수. 미국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 석사(조직신학), 네델란드 캄펜 신학대학원 박사 (기독교윤리)을 거쳐 독일 부퍼탈 한인선교교회 담임목사, 한국복음주의윤리학회 회장,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신학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성산생명윤리연구소 소장, 한국디곡교생명윤리협회 상임위원장, 장현소망교회 협동목사로 사역하고 있다. 18_worldview worldview_19

11 SPECIAL 성경적 청소년관 성경적 청소년관, 청소년을 바라보는 시선에 변화를 요구하다 김광석(서울송곡교회 담임목사) 한국 청소년들의 사망 유형 중 1위는 자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년간 서울의 초 중 고교생 자살 자는 101명에 달했다. 매달 2명 꼴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셈이다. 24일 투명사회를위한정보공개센터가 통계청에 정보공개를 청구해 받은 자료를 보면 2007년부터 2009년까지 15~24세 청소년의 사망 유형 가운데 가장 많은 것이 자살로 조사됐다. 이 연령대의 인구 10만명당 자살자 수는 2007년 13.2명, 2008 년 13.5명, 2009년 15.3명으로 3년간 계속 증가했다. 자살 다음으로 많은 사망 유형은 교통사고였다. 2007년에는 10만명당 9.7명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2008년 9.2명, 2009년에는 8.4명이었다. 자 살로 인한 청소년 사망자는 갈수록 늘어난 데 비해 교통사고 사망자는 줄어들었다. 자살로 인한 사망자 는 상급 학교일수록 수치가 올라갔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김형태 의원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받은 서울 시내 학생 자살 현황 자료 를 살펴보면 2008년부터 지난 3월 말까지 모두 101명의 학생이 자살로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생 1명, 중학생 27명, 고등학생 73명이었다. (경향신문. 2012년 4월24일자) 청소년 10명 중 1명은 자살 충동을 겪었고, 7명은 학교생활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 통계청은 여성가족부와 협력해 이 같은 내용의 2012 청소년 통계 를 2일 발표했다. 통계 자료를 보면, 청소년(9~24세)의 8.8%가 지난 1년간 한 번이라도 자살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자살 하고 싶었던 이유는 15~19세의 경우 성적 및 진학 문제 라는 응답이 53.4%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가 정불화 (12.6%), 외로움 고독 (11.2%) 등의 순이었다. 20~24세는 경제적 어려움 (28.1%)과 직장 문 제 (15.8%), 외로움 고독 (15.4%) 등을 꼽았다. 청소년의 69.6%는 학교생활 등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이명박 정부 첫 해인 2008년(56.5%)에 비해 13.1%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학교 생활에 만족하는 청소년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설문 결과 학교생활에 만족한다는 응답은 44.4%에 불과했다. 교육방법 만족은 36.8%, 교사(교수)와의 관계에 만족은 43.5%였다. (경향신문. 2012년5월2일자) 삶과 죽음의 경계를 걷고 있는 이들 대한민국에서 청소년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힘들고 어렵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수치화된 통계로 그들의 삶을 엿보게 되니 그 심각성이 더욱 명확해 진다. 통계로 나온 것 중에서 그 어떤 것 하나 긍정 이나 희망을 엿볼 수 있는 것이 없어 마음을 무겁다. 그야말로 청소년들의 삶은 죽음과 삶의 경계에서 살 얼음판을 걸어가는 것과 같다. 도대체 어디서부터 어떻게 손을 써야 할지, 그리고 과연 손을 쓴다고 개선이 될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한 깊은 회의가 든다. 사회는 사회대로, 학교는 학교대 로, 가정은 가정대로 그 처방을 놓고 많은 이야기를 하지만 백약이 무효하다고 할 수 있다. 지금까지 청 소년들을 위해 많은 법률이 제정되어 제도화되고, 그들을 위해 수많은 교육 방법을 적용하고, 엄청난 재정을 투자하였지만, 통계상으로 나온 수치들로 볼 때 실패라고 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천수답을 경작하는 농부처럼 비 오지 않 는 하늘 탓만 하며 무기력하게 있을 수는 없다. 세 상의 모든 방법이 다 동원되어서 안 되었다면 이제 는 성경에 희망을 걸어야 한다. 성경을 통해 청소년 들의 이러한 문제점들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을 찾 아보아야 한다. 그리고 그 대안을 직접 실행하여 검 증해보고, 근본적인 효과가 있다면 지속해서 실행 해 나가야 한다. 성경적 청소년관, 어디서 출발할 것인가? 성경적 청소년관을 구체적으로 정립할 수 있는 성경 본문들은 많지 않다. 다만 청소년 시절이 나타난 구 약의 인물들을 통해 청소년관을 삼을 수는 있을 것 이다. 예를 들어 구약에서는 요셉, 사무엘, 다윗, 다 니엘 등이 10대 시절에 등장하는 인물이다. 신약에 서는 예수님께서 열두 살 때 예루살렘 성전에 올라 가는 장면 외에 다른 인물들의 10대 시절은 나와 있 지 않다. 이 시대에 절박하게 필요하고 적용하고 싶 은 청소년들에 대한 성경 본문이 그리고 성경에 나 오는 인물들의 청소년기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는 그렇게 많지 않음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그 이 유는 무엇일까?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중요한 한 가지 이유는 성경은 나이별로 나누어 적용하는 말씀이 아니라 성 도 즉,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고백하는 신자들 에게 적용되는 말씀이기 때문이다. 청소년들도 예 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신자가 되었다면 성경에 있 20_worldview worldview_21

12 는 모든 말씀의 적용 대상이다. 예수님의 지상명령인 배를 비롯하여 청소년들이 인격적으로 하나님을 가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 장 많이 만나는 장( 場 )인 여름과 겨울방학을 이용한 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수련회와 같은 집회 형식의 예배를 말한다. 예배를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 통해 선포되는 말씀이 청소년들의 생각과 마음을 변 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화시킨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하고 그 하시니라(마태복음 28장 19절~20절) 라는 말씀에 렇게 살아야겠다고 다짐하고 결단하는 시간이 예배 서 너희는 에는 성도인 청소년들도 포함되어 있다. 를 통해 이루어진다. 하지만 예배만으로는 온전해질 수 없다. 예배에만 참석한다 성경 말씀 중에서 성도가 된 청소년들이 성인으로 자라기까지 유예 시켜 놓으 라는 말씀은 없다. 성도라면 청소년이든 성인이든 구분 없이 말씀을 적용하며 살아야 한다. 여기에 청소년 문제의 해결을 위한 성경에서 말하는 실마리가 있다. 성경에서는 나이가 어려도 성도라면 성도로서 해야 할 사명을 따라 살 아야 한다고 가르쳐 준다. 하지만 성경 밖에서는 청소년들을 피교육자적 관점 에서만 보고, 언제나 교육을 받아야만 하는 대상으로만 바라본다. 그 결과 청 소년이 스스로 할 가능성을 울타리에 가두고 죽이고 만다. 모든 통로가 차단 된 청소년들에게 남겨져 있는 것은 좌절 외에는 없다. 청소년, 온전한 성도가 되게 하라 성경은 비록 나이가 어린 청소년일지라도 성인들 못 지않게 능동적이고 주체적으로 신앙생활을 해나가라 고 요구한다. 특히, 에베소서 4장 12절에 "이는 성도 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신앙생활의 목적을 제시해 주는 말씀이다. 그 목적을 이루기 위 해 우리는 살아가는 것이다. 성도는 예외 없이 누구 나 온전하게 되어야 하고, 봉사의 일을 해야 하며 그 래서 그리스도의 몸을 세워야 한다고 한다. 이렇게 될 때 삶의 가치와 의미를 발견하는 것은 물론 청소 년 안에 있는 영적인 잠재력도 깨어나게 되어 하나님 앞에서 무한한 가능성 있는 존재로 탈바꿈하게 된다. 필자는 청소년들에게 이 말씀을 지난 10년간 직접 적용하고 검증하여 그 결과 이 시대의 청소년 문제 를 해결하는 대안이 될 수 있음을 확신하게 되었다. 먼저 온전 을 위해서는 청소년들에게 2가지가 필요 하다. 첫째는 예배이고, 둘째는 훈련이다. 이 두 가지 는 양자택일이 아닌 함께 가야 한다. 예배는 주일예 고 자동으로 삶이 변화되지 는 않기 때문이다. 설교를 통 해서는 청소년의 삶의 변화 까지는 이르지 못한다. 그렇 기에 필수불가결하게 좀 더 적극적인 방법이 도입되어야 한다. 다름 아닌 바로 성품과 인격의 변화를 통해 삶을 거 듭나게 하는 훈련이 필요하 다. 제자훈련 이라고 일컬 어지는 훈련은 청소년들을 말씀 앞에 세우고, 말씀을 삶 속에 실천하게 하고, 그들의 인생관을 변화시키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실시하게 된다. 청소년을 위한 제자훈련은 10주간의 단기 과정으로 밀도 있고, 집중력 있게 진행이 되어야 한다. 학업에 집중해야 하는 학기를 피해 여름이나 겨울방학을 전 후해서 실시하면 효과적이다. 무엇보다 신앙의 기초 인 말씀을 읽고 삶 속에 적용하며, 매일매일 기도의 시간을 확보해 습관으로 정착하게끔 해야 한다. 그래 서 경건의 사람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 이다. 또한, 현장학습도 병행해 대한성서공회를 방 문하여 성경의 역사를 알고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양화진 외국인 묘지를 견학하여 한국교회 초기 선 교사님의 사명과 흔적을 찾게 해주며, 다른 교회의 예배도 탐방하게 하여 예배형식의 다양성을 체험하 게 해준다. 또한, 제자훈련 이후에는 "리더훈련"의 과정으로 이 끌어 한 사람을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과 그 한 사람 을 성경적으로 어떻게 이끌어 줄 수 있는지에 대한 건강한 리더십을 갖출 수 있게 해 주어야 한다. 그 이유는 이렇게 하는 최종적인 목적이 바로 한 사람 을 위한 "봉사"에 있기 때문에 그렇다. 온전 의 과 정을 거쳐서 이르러야 하는 것이 바로 봉사 다. 봉 사 중에서 최선의 봉사는 사람을 하나님의 말씀과 자신의 몸을 다해 섬기는 것이다. 자신만을 위한 삶에서 벗어나서 또 다른 사람을 섬기고 헌신하도 록 하는 것이 최고의 봉사다. 리더훈련 역시 제자 훈련과 마찬가지로 10주 동안 진행을 한다. 매주 한 번씩 모여 최소 3시간 동안 말씀을 나누고 디모 데후서 2장 2절 말씀인 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그들 이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 는 비전 을 갖게 해준다. 이렇게 예배와 훈련을 통해 온전 을 위해 온 힘을 다하도록 한 후에 봉사 의 일을 하게 하여야 한다. 훈련이 더욱 강력한 동기부여를 가지고 진행하기 위해서는 훈련으로만 끝나서는 안 된다. 반드시 훈 련 후에 봉사의 장과 연결이 되어야 한다. 그 봉사 의 장은 제자훈련을 받은 학생들이 후배들을 맡아 후배들을 말씀으로 양육하고, 기도해주고, 상담해 주고 그들을 세워주는 학생 리더 가 되는 것이다. 학생 리더로서 후배들의 신앙과 학업의 길잡이가 되어주며, 후배들 역시 학생 리더 자신처럼 제자훈 련을 받고 또 다른 학생 리더로 세워져서 또 다른 후배들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도록 하는 것이다. 청소년, 믿음의 동역자로 살게 하라 필자는 제자훈련과 리더훈련을 거친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학생 리더 라는 이름으로 그들을 세워 후배들을 맡아 말씀을 가지고 섬기고 봉사하게 하 는 것을 시행했다. 신분은 학생이지만 교사의 역할 을 하게 했다. 이들은 강요나 억지가 아닌 능동적 이고 자발적인 동기에 의해서 "학생 리더"로 섬기 게 했다. 결코, 성인 교사들보다 뒤지지 않았다. 섬 김과 봉사의 대상이 있다는 것이 그들로 하여금 다 른 차원의 삶을 살게 했다. 무기력하거나 우울증에 시달린다거나 하는 일은 없었다. 청소년들의 가장 큰 고민인 진로 및 성적 문제도 자연스럽게 해결이 되었다. "봉사의 일"을 통해 자신이 나아가야 할 방 향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고, 학업도 자기 주도적으 로 변모해 가는 모습을 자주 보았다. 자신들이 섬 기고 있는 후배들에게 역할모델이 되어야 하므로 모든 일을 주도적으로 해결해 나가야 했다. 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그들이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 성경적 청소년관은 바로 여기서부터 비롯된다고 할 것이다. 성경에서 말하는 청소년관은 다름 아 닌 청소년들 역시 성인들과 마찬가지로 하나님 앞 에서 믿음의 동역자로 세움을 받을 수 있는 그리고 그들의 시기에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한 사람의 성도로서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신앙인이라는 것을 전제로 할 때 그 전모가 드러난다. 신앙교육 의 피교육자로서 보호의 대상으로만 여기는 것이 아닌 그들도 교육의 동반자로 주체적으로 하나님 의 사명을 완수해 나갈 수 있는 책임감 있는 하나 님의 사람으로 자리매김할 때 비로소 성경에서 말 하는 청소년관이 정립될 수 있을 것이다. 김광석 한양대학교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이후 총신대학교 대학원에서 기독교교육학 박사과정(M.A., Ph.D.cand)을 수료했다. 성도교회, 승동교회, 사랑의교회 주일학교 팀장을 거쳐 현재 서울송곡교회 담임목사와 학교법인 송 곡학원 초빙교목으로 섬기고 있다. 저서로는 좌충우돌 청소년제자훈련 이야기 (국제제자훈련원)가 있다. 22_worldview worldview_23

13 SPECIAL 2012 대한민국 청소년 2012 대한민국 청소년 2012 청소년 통계 에 따르면 2011년 청소년(13~24세)이 직업을 선택하는데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인은 적성 흥미(33.9%), 수입(27.4%), 안정성(20.3%)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현실은 다르다. 본인의 의사나 적성, 흥미와 상관없이 좋은 대학에 진학하고, 좋은 직업(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직업)을 갖는 것이 청소년의 꿈이 되어버렸다. 김진욱(의정부십대지기 대표) 이 청소년들을 이런 지경으로 몰고 갔을까? 가장 큰 문제는 미래에 대한 꿈이 없다는 것이다. 자신의 미 래를 준비하고, 그 미래를 향해 매일매일 새로운 날 을 기뻐해야 함에도 미래에 대한 꿈이 없거나 천편 일률적인 꿈(좋은 대학 진학) 때문에 그들에게 미래 는 꿈과 희망이 아닌 스트레스가 되어 버렸다 청소년 통계 에 따르면 2011년 청소년(13~24 세)이 직업을 선택하는데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인은 적성 흥미(33.9%), 수입(27.4%), 안정성 (20.3%) 순으로 나타났다. 2 그러나 현실은 다르다. 본인의 의사나 적성, 흥미와 상관없이 좋은 대학에 진학하고, 좋은 직업(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직업)을 갖는 것이 청소년의 꿈이 되어버렸다. 좋은 대학에 진학할 수 없거나 좋은 직업을 가질 수 없는 형편에 있다고 생각하는 청소년들은 꿈과 미래마저 포기해 버린다. 그들에게 미래는 그냥 특별한 의미 없이 연 장되는 오늘에 불과하다. 더군다나 IMF 이후 청소년 가출이 날로 증가하고 있 다 청소년 통계 에 의하면 2011년 중 고등 학생의 가출 경험은 10.2%로 나타났으며, 가출 주 원인으로는 부모님과의 갈등(51.3%), 놀고 싶어서 (29.2%), 자유로운 생활을 하고 싶어서(25.5%) 순 이었다. 3 가출 전 가족 형태를 보면 가출 청소년의 71.6%가 편부모 등 가족 해체를 경험하고 있었다. 가정문제로 말미암은 청소년 가출이 심각한 상황이 다. 가출 청소년 중 38.5%는 이미 초등학교 때 가출 을 경험한다. 가출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 이는 가출 중독증에 걸릴 위험성이 높다는 것을 뜻한다. 4 가르쳐 지키게 하라셨는데 어쩌다가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이러한 상황에 부닥 치게 되었을까? 무엇보다 미래에 대한 꿈을 꿀 수 없 고, 희망을 품을 수 없기 때문이다. 오늘보다 내일이 더 좋아지지 않는다는 절망감에 그들은 위축되고, 자신을 스스로 포기하게 된다. 그래서 2011년부터 교육과학기술부는 이와 같은 청소년들의 직업 적성 에 대한 기대에 부응하여 새로운 교육과정을 구성하 기에 이르렀다. 2011년 신교육과정을 살펴보면, 기 존의 획일적이고 통일된 교육과정에서 벗어나 학생 들의 흥미를 중심으로 한 특성화 교육과정을 제시하 고 있다. 그냥 좋은 대학, 돈 많이 버는 직업을 선택 하는 것이 아니라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조기에 발견하게 하고, 다양한 직업을 경험하게 함 으로 미래에 대해 준비를 하게 하자는 것이다. 교회와 가정에서도 변화가 필요하다. 기독교 교육의 주된 목적은 젊은 세대에게 복음을 가르치는 것이었 다. 5 교회가 복음을 가르쳐야 하는 이유는 예수께서 지상에서 마지막으로 제자들에게 남기신 명령인 마 태복음 28장 18~20절 6 에 잘 나타나 있다. 예수께서 는 제자들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 라. 고 명령하셨다. 이 명령에 따라 교회는 예수 그 리스도의 복음을 가르쳐야 한다. 그러나 예수의 지 상명령은 가르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지 키게 하라 는 명령까지를 포함한다. 즉 교회의 교육 꿈과 희망이 아닌 스트레스가 되어버린 미래 오늘 이 땅을 살아가는 청소년들은 행복하게 살고 있는가? 통계청이 2012년 5월에 발표한 2012 청소 년 통계 에 따르면 청소년(0세~24세)의 10명 중 7명 이 학교생활과 전반적인 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청소년이 가장 많이 고민하는 문제는 공부가 38.6%, 직업이 22.9%이었다. 자살을 생각해 본 청 소년이 8.8%였고, 청소년의 사망원인 1순위는 고의 적 자해(자살)인 것으로 나타났다. 1 자신에게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면서 희망과 기대에 부풀어있어야 하는데 이처럼 스트레스를 받고, 자살 충동을 겪으며, 자신의 소중한 목숨을 포기하는 것 이 오늘 대한민국 청소년의 모습이다. 도대체 무엇 1. 통계청, 청소년 통계 (서울 : 대한민국 통계청, 2012), Ibid., Ibid., 국무총리실 공식 블로그, No= 한미라. 개신교 교회교육 (서울: 대한기독교서회, 2005),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 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 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 상 끝날 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김진욱, 교회교육에서의 다중지능계발 프로그램 활용방안에 관한 연구 (석사학위 24_worldview worldview_25

14 은 복음을 가르치는 것뿐만 아니라 신자들로 하여금 이 자신의 삶 속에 적용하며 참된 그리스도인으로 직업을 주신 것은 단순히 생계를 해결하기 위해서가 그 가르침을 삶 속에서 지키며 살도록 하는 데까지 살 수 있도록 돕는 방법에 대하여 깊이 성찰하게 되 아니라, 인생들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을 세상에 나 이르러야 한다. 7 었다. 타내는데 그 목적이 있다. 그러나 현대의 교회는 가르치는 일에는 열심을 내 지만 삶 속에서 예수의 복음을 믿고 지켜나갈 수 있 가정과 학교, 교회는 청소년이 자신의 미래에 대한 그리스도인들은 그들의 존재를 통하여 하나님의 영 도록 이끌어 주는 데까지는 미치지 못한다. 토마스 비전을 갖도록 도와야 한다. 자신의 미래에 대한 비 광을 드러내고 세상을 변화시키시는 그리스도의 도 그룸(Tomas Groome)은 그의 책 Sharing Faith(역 전이 있을 때, 오늘 하루를 계획할 수 있고, 내일을 구로 살아가기 위해 그 방법의 하나로 직업을 택하 서: 나눔의 교육과 목회)에서 기독교 교육의 실존적 꿈꿀 수 있다. 그런데 미래에 대한 그들의 비전이 그 는 것이다(마 5:13; 마 13:33). 13 하나님께서는 그리 목표는 신앙인들의 삶 속에서 총체적 기독교 신앙이 들의 재능과 적성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지만, 그 스도인들이 직업을 통해 영광을 나타내기를 원하신 증진되도록 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즉 사람들로 하 보다 더 중요한 것이 하나님께서 그들을 이 땅에 보 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주어진 직업을 잘 수행하 여금 기독교 신앙 안에서 그들의 삶을 형성하도록 내신 이유와 목적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도록 각자에게 재능을 주셨다. 예수께서는 마태복 돕는 것이 바로 기독교 교육의 목적이다. 8 음 25장 14~30절의 달란트 비유를 통하여 각자 받 하나님의 소명이 있음을 알게하라 다년간 교회학교 현장과 학교, 청소년 기관에서 청 소년 교육을 담당해오면서 청소년이 고민하는 문제 와 욕구에 관하여 상담을 해왔다. 그러면서 복음을 청소년에게 효과적으로 전하고, 또 그것을 청소년 인간에게는 누구나 하나님의 부르심 즉 소명 ( 召 命 ) 이 있다. 9 소명을 직업에만 국한 시키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다. 소명에 대한 성경적 정의를 보면 하나님 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주어진 구원을 받도록 죄 인을 초청하시는 은혜로운 행위이며, 하나님이 자 신의 일에 참여하게 하려고 일꾼을 부르시는 것이 은 재능과 은사대로 충성할 것을 가르치셨다. 이처 럼 먼저 하나님께서 주신 재능이 무엇인지 인식하고 계발하여 충성스럽게 수행해야 하는 책임이 우리에 게 주어져 있다. 14 하나님의 눈으로 세상과 자신을 보게 해야! 기독교 세계관을 통해 하나님이 주신 비전과 소명을 이루기 위해서 자신의 재능과 적성을 발견하고, 또 발견한 재능과 적성을 계발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하는 하루하루일 것이다. 다. 10 소명이란 하나님께서 인간을 부르셨기에, 인 자신의 적성과 흥미가 하나님이 주신 소명을 이루기 그리스도인들은 그들의 존재를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세상을 변화 시키시는 그리스도의 도구로 살아가기 위해 그 방법의 하나로 직업을 택하는 것이다. 간의 존재와 행위와 소유가 특별한 헌신과 역동성 으로 그의 부르심에 응답하며 하나님을 섬기는데 투 자되는 것이다. 11 성경을 보면 수많은 사람이 하나님의 부르심에 의 위한 도구임을 깨닫게 될 때 청소년들은 자신이 배 우는 성경 지식과 삶이 일치할 수 있다. 그리고 그렇 게 일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기독교 세계관 교육 의 목표이자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할은 더욱 크다. 청소년의 재능과 적성이 하나님이 주신 비전임을 공감하고, 기도하며 그 비전을 준비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행복한 청소년 시기가 있다면 어떤 모습일까? 기독 교 세계관을 통해 하나님이 주신 비전과 소명을 이 해, 제사장, 왕, 선지자, 전도자, 선교사, 설교자, 사 교회는 성경공부 이외에 인생 설계에 도움이 되는 루기 위해서 자신의 재능과 적성을 발견하고, 또 발 사, 행정가, 교사 등으로 부르심을 받았다. 그리스도 진로 교육을 병행해야 한다. 청소년이 하나님께서 견한 재능과 적성을 계발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하는 인에게 직업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이 땅의 청지기 주신 재능과 적성을 발견하고 계발하고 수행할 수 하루하루일 것이다. 헛된 세상의 가르침과 욕망이 로서 인간이 하나님의 창조 사역의 동역자로서 행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성경만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 아닌 하나님의 눈으로 세상과 자신을 바라볼 수 있 는 문화적 활동이다. 12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인에게 라 성경의 가르침을 삶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도록 하는 것이 청소년기의 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 교회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하여야 한다. 15 가족의 역 한 과업이라 생각한다. 8. 토마스 그룸. Sharing faith 나눔의 교육과 목회 한미라 역 (서울: 기독교대한감 리회홍보출판국, 1997), 김재영, 직업과 소명 (서울: IVP, 1990), 기독교문사, 基 督 敎 百 科 事 典 오스 기니스, 소명 홍병룡 역 (서울: IVP, 2000), 김재영, 직업과 소명 토니 캄폴로, 일터에 사랑 이승희 역 (서울 : 홍익사, 1993), 임선영, 청소년 진로선택을 위한 성경적 부모역할 (석사학위논문, 백석대학교 기독교전문대학원, 2010), 전병호, 교회에서의 청소년 진로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연구 (석사학위논문, 장로회신학대학교 기독교교육대학원, 2004), 33. 김진욱 사)청소년문화공동체십대지기( /Fax / 의정부십대지기 대표 김진욱 목사( ) 지능숲경기북부다중지능검사센터 센터장( / 26_worldview worldview_27

15 SPECIAL 월드뷰가 사역자에게 묻다 Question 리더십학교를 통해 이루어 내신 성과를 말씀해 Question 그동안 리더십학교를 위해 헌신하시면서 가장 보 주십시오. 람 있었던 기억은 무엇입니까? Answer 학교의 설립목적은 하나님 나라가 이 땅 위에 Answer 가장 큰 기쁨은 리더십학교 제자들과 함께 지낸 이며 우리의 미션은 통일시대 사회지도자 양성 입니 수 있는 것입니다. 제 간절한 기도제목은 하나님이 다. 현재까지 졸업생을 458명 배출했습니다. 이들은 부르시는 날을 미리 알 수만 있다면 그 전에 리더십 같은 비전과 미션을 갖고 각자의 삶의 현장 속에서 학교의 모든 제자와 함께 식사하며 말씀을 나누고 세상을 섬기며 예수님을 높이며 사회변혁자로서의 기도하며 예수님의 종 된 모습을 마지막으로 보여줄 삶을 살아가기로 한 비전공동체입니다. 수 있다면 얼마나 축복일까 생각해 봅니다. 선후배 간에 계속 연락하며 서로 기도하며 섬기는 교육의 은사를 받은 사람으로서 가장 큰 보람은 사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것이 가장 감사합니다. 요즘 람을 얻는 것입니다. 제일 큰 기쁨도 제자들이고 가 같은 시대는 개인의 삶만 바라보며 달려가느라 하 장 큰 보람도 제자들이기에 행복합니다. 모든 교육 나님의 나라라는 공동의 비전을 가지고 모이는 단 자, 목회자, 사역자들은 사람을 얻는 것이 궁극적인 체는 찾아보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통일시 목표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 면에서 저는 사람을 얻 대를 준비한다는 비전으로 함께 고민하고 기도하고 었기에 너무나 행복하죠. 재능과 물질을 같이 하는 공동체는 하나님이 함께하 이장로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뉴욕대학교에서 국제경영학으로 박 사 학위를 받았으며 기독경영연구원 이사장, 한반도평화연구원 원장, 한 국리더십학교 교장으로 사역하고 있다. 시지 않는다면 이루어질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 다. 1975년도에 기도했던 것들이 점차 이루어져 가 는 것을 볼 때 이 일을 행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라 Question 그리스도인 청년들이 직면하고 있는 현실적 어려 움에 관해 이야기해 주세요. Answer 리더십학교 뿐만 아니라 일반 학생들도 공통으 그리스도인을 그리스도인답게 살게 하려면, Question 리더십학교를 시작하게 된 동기는 무엇입니까? Answer 21세기 대한민국, 통일한국을 준비하는 사회지도 자를 양성하고자 1975년도에 비전을 받고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당시도 지금과 같이 예수의 이름이 땅에 떨어져 사람들의 조롱거리가 되어가는 상황이었 는데 이는 믿는 자들의 신앙과 삶이 일치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예수의 브랜드인데 브랜 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Question 리더십 학교를 이끄시면서 어려움을 느낄 때도 많았을 텐데 주로 어떤 문제였나요? Answer 초창기가 제일 어려웠습니다. 동역자를 찾지 못 하고 재정 마련의 어려움 때문에 초창기 3년간은 많 이 울었습니다. 리더십학교의 1년 예산이 2억 원 정 도인데 여러 교회에서 많이 도와주었지만, 학생들을 로 가장 힘들어하는 것이 취업문제입니다. 대학까지 힘들게 공부하며 달려왔는데 막상 졸업하고 원하는 곳에 취업하지 못했을 때, 드물게는 1~2년씩 기다 려야 하는 수많은 학생을 볼 때 가슴이 아픕니다. 더 드 가치는 사용자 경험으로 결정됩니다. 그리스도인 인솔해서 국외연수까지 가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려 을 만난 불신자들이 우리를 모순덩어리라고 판단했기 면 턱없이 부족한 예산이었습니다. 그때마다 기도하 때문에 예수의 이름이 땅에 떨어진 것입니다. 골리앗 면 하나님이 채워주심을 경험했습니다. 요즘은 동문 앞에서 하나님의 이름이 모독됨을 견디지 못한 다윗, 이 취업하면서 월 2만 원씩 회비를 내고, 후원기관 출애굽의 역사를 이룬 모세, 예루살렘 재건을 위해 나 들도 많아져 초창기처럼 염려하며 고민하지는 않습 선 느헤미야처럼 지금 이 순간에도 하나님은 당신의 니다. 목회와 비교를 하자면 교회는 교인들의 봉사, 마음에 합한 지도자를 찾고 계십니다. 그리스도인을 달란트를 통해 교회사역을 하지만 우리는 제자를 교 그리스도인답게 살게 하려면 사회에서 책임을 다하고 육하고 파송합니다. 교회는 모임이 주축인데 우리는 영향력 있는 사람을 양성해야겠다고 판단하여 그리스 파송해서 흩어지는 공동체인지라 때로는 외롭고 힘 도인 사회지도자 양성을 위한 전문기관으로 2000년 들다고 느낄 때도 있지만, 졸업하고도 찾아오는 제 부터 리더십학교를 시작했습니다. 자들이 큰 힘이 되고 위로가 됩니다. 28_worldview worldview_29

16 하나님이 듣는 것처럼 들었고 보는 것처럼 보았고, 졸업생 인터뷰 있다. 그리고 우리보다 먼저 이 길을 걸어갔던 선배 안타까워한 것처럼 안타까워했기에 출애굽을 할 수 Question 그리스도인 청년으로서 들, 강사님들을 만나면서 역할 모델을 삼아 미래를 있었습니다. 나에게 한국리더십학교는 어 함께 고민하는 공동체라고 생각됩니다. 오늘날도 수많은 사람이 고통 속에서 부르짖고 있습 떤 의미였는가? 어떤 점이 도 니다. 그들의 기도소리를 들을 수 있는 마음과 귀가 움되었는지? Answer 장성윤(1기): 저는 학부, 열려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비전을 받을 수 있을 것 Answer 천오벳(7기): 석사 1학기 석사 모두 경영학을 전공했고 입니다. 그들의 기도가 곧 자기의 기도가 될 때 하나 때 시작했는데 정체성이 자 군대를 포함하면 10년 가까 님은 그들에게 비전을 주실 것입니다. 진정한 기독 립해야 할 시기에 교회에서만 자랐다면 혼란스러웠 이 학교에서 경제, 경영의 한 교 세계관 운동이란 현실 가운데 애통해 하는 사람 을 것입니다. 술자리 문화부터 시작해서 직접 부딪 가지 관점에서만 세계를 보다 들의 목소리를 담아낼 수 있어야 하고, 그런 일을 위 히는 현실적인 문제들이 많은데 교회는 구체적인 답 가 리더십학교에서 다양한 학 해 헌신하겠다고 다짐해야 합니다. 을 주지 못하는 편이거든요. 대학에서의 학문도 인 생, 교수님들을 만나면서 세계관이 넓어졌습니다. 근본적인 문제는 요즘 청년들이 왜 공부하고, 돈을 학교 폭력의 희생자들을 보며 안타까워하는 대학, 본주의적인 내용이 대부분인데 그 안에서 그리스도 10년을 지나고 보니 공동의 세계관을 가진 후배들이 벌고, 결혼해야 하는지 인생의 궁극적인 목적을 발 청년들이 있다면 희생자들의 부르짖음과 이들의 안 인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아무도 답변을 해주지 누적되면서 동문이 자기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지고 견하지 못하고 방황하고 있는 것입니다. 입시 스트 타까움이 만나는 자리가 하나님의 비전과 부르심이 않아 답답했습니다. 그러한 시기에 리더십학교를 통 일하고 서로 네트워크가 시작되어 또 다른 공동체 레스로 인생의 목적을 알지 못한 채 쫓기는 인생을 임하는 자리일 것입니다. 세계관이 관념에 머물지 하여 강의를 듣고 관련 내용으로 함께 토론했습니 와 문화가 생기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동역이 시작 살아왔기에 열심히 땀 흘리며 달려왔지만 왜 달리며 않고 현실 속에서 고통당하는 사람들을 찾아내 안 다. 주중에는 매일 학업에만 매진했다면 주말에는 될 수 있는 단계가 된 것 같아 좋습니다. 이장로 교수 어디로 가야 하는지 모르는 달음질로 나중에 허망해 타까워 할 수 있는 청년들을 불러내어 연결시켜 주 좀 더 거시적인 관점으로 앞으로 살아야 할 길과 어 님은 리더십학교가 생기기 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학 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은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는 운동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진정한 세계 떻게 준비해야 할까 생각을 정리하는 기분이었습니 부 때에도 보면 리더십학교에 대한 비전이나 청년들 인생의 목적지를 분명히 하십시오. 내 목숨 걸고 달 관 운동은 현장 속에서 찾아가고 만나는 운동이 되 다. 대학원보다는 리더십학교에서 배운 것이 더욱 을 키우고 싶은 꿈, 기독교 세계관으로 양성하며 통 려가도 전혀 아깝지 않을 힘은 하나님이 이 일을 위 어야 합니다. 도움되었습니다. 일을 준비하는 여러 가지 생각을 하고 계셨습니다. 해 나를 부르셨다는 소명의식뿐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부르짖고 구원을 기다리는 수많은 유 그 후 리더십학교를 시작부터 하시는 과정도 보고 1 새 시대에는 새로운 역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예 럽, 아시아, 앞으로 다가올 수많은 세대를 위해서 땅 Answer 오승우(4기): 어떻게 살 기생으로 참여도 해보고 10년간 지속하시는 모습을 수님의 리더십으로 무장하고 어떤 자리에 있든지 빛 에 내려오시고 종의 모습으로 서셨고 죽기까지 복종 고 싶은가에 대하여 대답할 지켜보면서 자기의 비전을 가지고 꾸준하게 밀고 나 과 소금이며 향기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불신자들 하셨습니다. 그렇기에 많은 이들이 예수를 믿게 된 수 있는 선후배들을 보면서 가시며 후배들을 양성하는 모습에서 하나의 큰 나무 이 그리스도인 청년들의 삶을 보면서 예수님을 읽어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도 세상으로 들어가야 합니 나의 미래를 그려볼 수 있었 를 보는 느낌이 듭니다. 비전을 주는 사람으로서 뚝 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SNS와 같은 1 다. 너무나 교회가 세상과 격리되어 있고 마음도 가 으며 11년째 리더십학교를 심 있게 이루어가는 역할 모델이 되어 주셨습니다. 인 미디어 시대인데 그리스도인 청년 한 사람 한 사 진 것도 높아져만 있습니다. 고통당하는 사람들의 이끌고 계신 교장 선생님(이장로 교수)의 헌신하는 람이 미디어이며 동시에 메시지가 되어야 한다고 생 고통과 함께하는 교회였으면 좋겠다. 세상 가운데 모습에서 도전을 받는다. Question 교수님에 대해서는? 각합니다. 들어가 종이 되어 섬기지 않으면 절대 예수 그리스 Answer 한유경(9기): 저는 9기인 도를 영화롭게 할 수 없습니다. Answer 김성은(5기): 핵심은 공동체라고 생각합니다. 이 데 수백 명의 동문이 있어서 Question 청년들이 겪고 있는 문제 해결을 위한 교회의 역 기독교 세계관 운동도 그러한 낮아짐이 있었으면 좋 곳은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장 내가 뭐 특별할까 생각했습 할 그리고 세계관 운동 사역의 역할에 관해 이야기해 겠습니다. 지금까지는 지성사회를 깨우는 운동이었 입니다. 리더십학교는 엄격한 선발과정을 거쳐 입학 니다. 하지만 아버지 같다는 주십시오. 지만 이제는 관점을 바꿔야 합니다. 자본주의 사회 하는데 사회 각 영역에서의 그리스도의 소망을 가진 느낌. 자기 자식처럼 대해주 Answer 비전과 목표를 발견하기 위해서는 현실에 대한 에서는 지식이 많은 사람이 대부분 물질로도 부족함 과거를 공유한 사람들이 입학했기에 이제까지의 신 시고 따뜻한 눈빛으로 대해 깊은 통찰이 있어야 합니다. 현실에서 고통 중인 수 이 없는 편입니다. 그러기에 낮아지기를 어려워하는 앙의 여정들이 공허하지 않았구나 하는 가치를 확인 주셔서 나를 딸처럼 생각해 주시는구나 싶어 울컥하 많은 사람을 볼 수 있는 눈이 떠져야 합니다. 모세 것이 지성사회가 갖는 함정입니다. 가난하고 고통당 할 수 있고, 현재에서는 각 동기들이 서로 고민을 함 는 마음이 생깁니다. 자신의 자리를 지키시고 감당 는 고통 속에 부르짖었던 이스라엘 백성의 소리를 하는 사람들의 속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께 나누고 친교를 하고 기도하면서 현재를 나누고 해 나가시는 모습을 뵐 때 감동이 됩니다. 30_worldview worldview_31

17 보내는 사람 주소 이름 연락처 제40335호 발송유효기간 ~ 용산우체국 받는 사람 서울시 용산구 이촌2동 한강르네상스빌 A동 402호 전화 팩스 (사)기독교세계관학술동역회 - 월드뷰 담당자 앞

18 CMS 출금이체 신청서 신청인 정보 상호(성명) 전화번호 이 메 일 은 행 명 주민등록번호 휴대전화 출금일자 예 금 주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 월) 계좌번호 월납입일 매월 25일 30 CMS 출금이체 약관 6. 출금이체 신청(신규, 해지)은 해당 납기일 30일 전까지 신청서를 제출하여 1. 위의 본인(예금주)이 납부하여야 할 요금에 대하여 별도의 통지 없이 본인의 지 야 합니다 정출금계좌에서 수납기관이 정한 지정 출금일(휴일인 경우 다음 영업일)에 출 7. 출금이체 신청에 의한 지정계좌에서의 출금은 수납기관의 청구대로 출금키 금대체 납부하여주십시오. 로 하여 출금요금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본인과 수납기관이 협의하여 조 2. 출금이체를 위하여 지정출금계좌의 예금을 출금하는 경우에는 예금약관이나 정키로 합니다. 약정서의 규정에 불구하고 예금청구서나 수표 없이 출금이체 처리절차에 의하 8. 출금이체금액은 해당 지정출금일 은행 영업시간 내에 입금된 예금(지정출금일 여 출금하여도 이의가 없습니다. 에 입금된 타 점권은 제외)에 한하여 출금처리 됩니다. 3. 출금이체 지정계좌의 예금잔액(자동대출약정이 있는 경우 대출한도 포함)이 9. 이 약관은 신청서를 수납기관에 직접 제출하여 출금이체를 신청한 경우에 지정 출금일 현재 수납기관의 청구금액보다 부족하거나, 예금의 지급제한 또 도 적용합니다. 는 약정대출의 연체 등으로 대체납부가 불가능한 경우의 손해는 본인의 책임 으로 하겠습니다. 금융거래정보의 제공 동의서 4. 지정 출금일에 동일한 수종의 출금이체청구가 있는 경우의 출금 우선 순위는 본 신청과 관련하여 본인은 다음 금융거래정보(거래은행명, 계좌번호)를 출금이 귀행이 정하는 바에 따르도록 하겠습니다. 체를 신규 신청하는 때로부터 해지 신청할 때까지 5. 출금이체 신규신청에 의한 이체개시일은 수납기관의 사정에 의하여 결정되어 상기 수납기관에 제공하는 것에 대하여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긴급 지며 수납기관으로부터 사전 통지 받은 출금일을 최초 개시일로 하겠습니다. 제정경제명령 의 규정에 따라 동의합니다. 위 CMS 출금이체 약관 및 금융거래정보의 제공 동의서에 따라 위와 같이 출금이체거래를 신청합니다. 20 년 월 일 신청인 : 인 또는 서명 회원후원 2천5백 박진호, 천하은, 3천 구재형, 김성권, 김찬호, 김창현, 윤경선, 임고운, 정필규, 조성진, 3천5백 김태우, 노승욱, 백경은, 백선희, 신진영, 오영숙, 유경상, 정경식, 정세열, 진성자, 최승오, 최원길, 한민좌, 한진영, 5천 구성덕, 구재환, 권명중, 권지연, 길원평, 김경식, 김경희, 김기웅, 김기현, 김남진, 김대용, 김미정, 김민지, 김병국, 김봉오, 김상욱, 김상욱, 김성민, 김성은, 김영 윤, 김정명, 김정심, 김정준, 김준, 김준희, 김철수, 김태윤, 김혜창, 김효태, 마민호, 박광제, 박기언, 박승룡, 박준모, 박천규, 박 해일, 배기선, 배도환, 범경철, 손세용, 손영일, 송동민, 송시섭, 송철호, 신기혁, 신찬웅, 심정하, 안현상, 양영태, 오현석, 유창 은, 유충열, 윤종선, 이경미, 이근배, 이길수, 이노윤, 이덕재, 이명진, 이민화, 이승환, 이영홍, 이원배, 이윤희, 이은미, 이은미, 이은순, 이인수, 이진영, 이한길, 이향숙, 임선제, 임재영, 임춘택, 임형준, 장옥경, 장헌일, 전정진, 전충국, 정수빈, 조은아, 조인 진, 조혜경, 주경식, 지경순, 최광수, 최동희, 최영태, 최유, 한배선, 허재일, 홍승기, 1만 강은정, 강효식, 고은님, 고현경, 권민규, 권성아, 권순범, 김경원, 김경희, 김광순, 김성경, 김성상, 김성인, 김성찬, 김세령, 김세완, 김세중, 김영애, 김영화, 김은덕, 김은 순, 김은혜, 김정란, 김정일, 김정호, 김정희, 김종국, 김중훈, 김홍섭, 김효숙, 남서희, 류화원, 명윤수, 명윤수, 박강국, 박대원, 박두한, 박시운, 박영주, 박종원, 박창우, 박한배, 박헌호, 박혜경, 빛과소금교회, 서화진, 소종화, 송종철, 신상형, 신성혜, 신현 주, 신혜용, 신호기, 안석, 양병국, 양성만, 양성일, 양혜원, 오흥철, 유건호, 유영준, 유지황, 유해무, 윤동수, 윤매옥, 윤상헌, 이 경숙, 이관후, 이규현, 이길형, 이명동, 이명수, 이명헌, 이문원, 이상수, 이성수, 이승엽, 이시영, 이신영, 이언구, 이윤석, 이윤재, 이윤정, 이정규, 이정길, 이종국, 이지연, 이한길, 임일택, 임지연, 장승재, 장태준, 전명희, 전성구, 전태수, 정규남, 정범채, 정상 록, 정은희, 정정숙, 정현주, 제양규, 조백형, 조용현, 주성철, 최봉림, 최삼열, 최성두, 최영찬, 최용준, 최점일, 최진우, 최한빈, 추진연, 한인관, 한정호, 한혜실, 허찬영, 허현, 현승건, 홍선호, 홍철의, 황태연, 황혜정, 1만5천 김선화, 김효순, 정상섭, 최동원, 2만 강대훈, 김영옥, 김옥태, 김용식, 김인숙, 김정호, 김해경, 노용환, 박영혜, 박한, 배성민, 배은경, 변우진, 우시정, 원호영, 이 대환, 이명희, 전광학, 전종화, 2만5천 전종화, 3만 김동원, 김방룡, 김상범, 문대성, 박문식, 박상진, 박신현, 박연호, 서성록, 오 의석, 우병훈, 이근호, 이대희, 이은실, 이창국, 이행연, 이현욱, 임희옥, 장수영, 정동섭, 정은애, 조무성, 조무성, 추태화, 황의 서, 황정진, 4만 김원, 4만2천 중앙학원, 5만 김성락, 김시호, 서진희, 송인규, 신국원, 유상현, 윤석찬, 정희영, 조성대, 채기헌, 최현일, 한윤식, 현은자, 6만 김승남, 김태황,10만 김승태, 김원수, 김의원, 박상은, 손봉호, 양인평, 전광식, 최현일, 한정화, 홍 숙의, 황의서, 15만 양승훈, 20만 차명실, 30만 김승욱 기관후원 3만 두레교회, 5만 개봉교회, 새언약교회, 중앙대학교회 안성캠퍼스, 예심교회, 10만 군산성광교회, 남서울교회, 남서울은혜교회, 명성교회, 산정현교회, 새로남교회, 서울영동교회, 성덕교회, 신석교회, 언약교회, 자운교회, 주님의은혜교회, 참빛교회 20만 국군중 앙교회, 30만 100주년 기념교회, 70만 사랑의교회 회원 여러분들의 귀한 후원에 감사를 드립니다. (사)기독교세계관학술동역회의 재정내역은 매월 홈페이지(worldview.or.kr)를 통하여 보고하고 있습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의 고민과 삶 속의 수많은 생각들을 풀어내는 유일한 기독교세계관 잡지 월드뷰. 월드뷰 편집부에서는 독자들의 후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월드뷰를 읽고 느낀점이나 바라는 점을 작성하셔서 보내주시면 선정되신 분들께는 소정의 선물을 보내드립니다. 독자 후기를 보내실 때는 이름과 전화번호, 직업, 주소를 기재해 주시기 바랍니다. 월드뷰 가 여러분 삶 속에 계속 할 수 있도록 함께 후원하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홈페이지(worldview.or.kr)를 방문하시거나 CMS 신청서를 보내주시면 월드뷰 의 비전에 동역하실 수 있습니다. 후원계좌: 국민은행 (예금주: 기독교세계관학술동역회)

19 SPECIAL 월드뷰가 사역자에게 묻다 청년들과 함께 있으면 행복합니다 Question 청년사역을 시작하게 된 동기에 관해 이야기해 주십시오. Answer 저는 목사님의 아들로서 4대째 기독교 신앙인입니다. 어려서부터 가르치는 것 을 좋아했습니다. 중3 때는 보조교사를 하였고 고1 때부터는 정교사가 되었지요. 고1 때, 거절하는 아버지로부터 승낙을 받아내기 위해 엄청나게 고생했습니다. 그때부터 시작된 교사로서의 정체성이 지금까지 계속됐습니다. 특히 인턴 시절부 터 지금까지 청년 및 청소년사역을 해오고 있습니다. 지금도 일주일에 화, 수, 목, 금 주 4일은 캠퍼스 사역을 합니다. 월요일은 너무 바빠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곤 병원에 온종일 있습니다. 화요일부터는 병원에서 수술하고 진료하다가 오후 5시 가 되면 무조건 병원 문을 나섭니다. 목요일의 청년 사역자 모임과 더불어 대구, 한동대, 진주에 가서 청년들과 함께 성경공부를 하다가 새벽에 돌아오곤 합니다. 되돌아올 때의 피곤함은 하나님이 이런 저에게만 주시는 마약 같은 보약입니다. 이선일 울산소망정형외과 병원장 이면서 울산태화교회 교육사, 장로 이다. 부부가 함께 청년 사역자, 교 육 선교사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 치며 20년 넘게 장학회를 운영하 여 신앙과 전문성을 갖춘 청년들을 양육하는 데 힘쓰고 있다. 슬하의 세 자녀를 위해서 항상 기도하면 서 꿈과 비전을 심어주는 일을 게 을리하지 않았다. 2011년 미스 코 리아 이성혜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1998년 12월부터는 뛰어난 영성과 탁월한 전문성 이라는 양 기둥으로 설립된 HRC(소망학당, Hope Retreat Center)라는 청년연합공동체가 만들어져 지금까지 150여 명이 전 세계에 흩어져 각자의 영역 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사역의 동기가 무엇인지 물으셨는데 딱히 동기는 이것이다. 라기보다는 전 청년들과 함께 있으면 즐 겁습니다. 그들과 얘기하는 것이 행복합니다. 그들 과 대화하다 보면 거의 30분 이내에 그들의 잠재력 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저에게 주신 달란 트이지요. 굳이 동기를 얘기하라면 청년사역에 행복 함을 느끼다 보니 계속하게 되었고 그것이 청년사역 의 동기가 된 것 같습니다. 이 실력만큼이나 겸손함이 몸에 배어 있지요. 이들 과의 만남과 교제는 더할 수 없는 성과입니다. 더 나 아가 그들과의 공동체를 1998년 이래 계속하여 변 함없이 멘토링하며 지속해 온 것입니다. 이들은 저 희 부부의 멘티이자 하늘나라 회복을 위해 하나님께 서 허락하신 동역자이며 보물이기도 합니다. Question 청년사역을 하면서 어려움을 만났을 때가 있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주로 어떤 문제였나요? Answer 가장 어려웠던 것은, 일부 청년들이 거대한 현실 의 벽 앞에서 절망하며 무기력할 때입니다. 많은 경 우 그들은 자포자기 상태입니다. 엄청난 자기 연민 과 비교의식 속에서 자괴감으로 허우적거리거나 아 Question 그동안 사역을 통해 얻은 성과에 관 해 이야기해 주십시오. Answer 성과라고 얘기하는 것이 이상할 수 도 있겠지만 저는 청년사역을 통하여 저 자신이 너무 행복하였습니다. 그래 서 사역을 통해 얻은 성과를 말하라고 한다면 저 자신의 풍성한 행복함 이라 고 말하고 싶습니다. 둘째는, 지체들과 저 자신에게조차도 분명한 정체성을 일깨워 준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다시 말하면 길지 않은 한 사역의 동기가 무엇인지 물으셨는데 딱히 번 인생을 우리가 어떻게 살다가 죽을 동기는 이것이다. 라기보다는 것인지? 무엇을 하다가 죽을 것인지 등 전 청년들과 함께 있으면 즐겁습니다. 삶의 핵심가치를 알게 되었으며 이 때 문에 인생의 분명한 목표와 목적을 통 해 우선순위와 삶에서의 가지치기를 잘 할 수 있게 된 점 등을 들고 싶습니다. 예 자기가 만들어 놓은 이상한 늪에 빠져서 헤어 나 마지막으로, 지난 사역 동안 얻은 가장 소중한 것을 오지 못하지요. 아무리 격려하고 세워 주려 해도 이 들라면 나라와 민족, 열방을 위한 소중한, 그리고 소 미 그들은 전혀 들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때려주고 박한 지도자를 각 분야에 배출하였다는 것입니다. 싶고 속이 터질 듯합니다. 그래도 일말의 희망을 품 그들은 기존의 지도자와는 달리 나라와 민족은 물론 고 계속 시도해 보지만 놀랍게도 그럴수록 가학적으 이요 전 세계 열방을 품은 150여 명의 뛰어난 영성과 로 자신을 학대하며 즐기려는 청년들이 있는데 그들 탁월한 전문성을 가진 청년들입니다. 그들은 한결같 을 보면 너무 속상합니다. 36_worldview worldview_37

20 Question 크리스천 청년들이 직면하고 있는 현실적 어려움 둘째는 전공과 직업의 부조화입니다. 점점 더 취직 에 관해 이야기해 주십시오. 이 어려워지다 보니 우선은 취직이 먼저라고 생각하 Answer 가장 먼저는 영성과 전문성의 부조화로 말미암 는 경향이 은연중에 있습니다. 당연히 대학의 전공 은 자괴감입니다. 일반적으로 영성은 뛰어난 듯한데 과는 한참 거리가 먼 직장에 가게 되는 경우가 많습 전문성이 약한 청년들을 자주 보게 됩니다. 그들은 니다. 이때 청년들은 그동안 기도해왔던 자신의 비 경쟁력이 없기에 교회 내에서는 활기찬 듯하지만, 전을 혼란스러워합니다. 청년사역자들은 훈련의 과 세상에서는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지요. 이때 저들은 정(Training Process)과 직업으로서의 소명(Voca- 자신들의 준비부족은 생각지도 않고 하나님의 능력 tional Calling)을 잘 설명하여 주고 청년들을 지속 에 회의하게 되지요. 한국교회 내의 청년사역자들은 해서 격려해주었으면 합니다. 둘째는 많이 기대하며 땀과 눈물로 양육하였던 제 자가 어느 날 뒤도 돌아보지 않고 떠날 때입니다. 많은 경우 그들은 오해를 안고 떠납니다. 왜 저들 은 오해를 풀려는 시도조차 않을까를 의아해하며 고 민을 하지요. 설상가상으로 드문 경우, 자신의 오해 를 저에 대한 은근한 비난의 화살로 돌리기도 하는 데 그것이 돌고 돌아 저의 귀에 꽂힐 때는 많이 힘 들기도 합니다. 셋째는 오랫동안 양육하였음에도 여전히 제자리에 있는 청년들을 보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감사하지 않는 청년들을 볼 때입니다. 이들은 자신이 사회적 그들은 경쟁력이 없기에 교회 내에서는 활기찬 듯하지만, 세상에서는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지요. 이때 저들은 자신들의 준비부족은 생각지도 않고 하나님의 능력에 회의하게 되지요. 한국교회 내의 청년사역자들은 교회 안 청년들의 전문성에 관심을 둬야 하며 그들을 마음껏 격려하였으면 좋겠습니다. 교회 안 청년들의 전문성에 관심을 둬야 하며 그들 을 마음껏 격려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셋째는, 겨우 직장을 구하여 들어갔는데 전혀 신앙 적인 분위기가 아니어서 힘들어하는 경우입니다.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들의 믿음이니라 (요일5:4). 라는 말씀을 가지고 위로하시고 그곳이 바로 선교의 현장이므로 순교하기까지 함께 나아가 자며 더 많은 격려를 해 주었으면 합니다. 어차피 세 상이 만만치 않으며 이미 지도자가 지녀야 할 자질 이 있는 지체이기에 사단은 어떻게든 공격하여 그 싹을 자르려 할 것입니다. 그런 사단의 교묘한 속임 수를 간파하여 청년사역자로서 그들을 잘 지도해주 셨으면 합니다. 으로 잘 되었음에도 남을 배려 않고 받은 것의 일부 라도 후배들을 지원하지 않지요. 이런 뻔뻔한 청년 들이 마음을 어렵게 합니다. 통과한 제자 부부를 아내와 함께(저희 부부는 2:2 결 혼식을 합니다!) 마음껏 축복하며 주례를 하였을 때 Question 그동안 청년사역을 위해 헌신하시면서 가장 보람 있었던 기억은 무엇입니까? Answer 20여 년 이상을 청년사역만 하다 보니 여러 가 지 기억이 많이 있지만 몇 가지를 들라면 다음과 같 습니다. 첫째는, 성숙하게 양육된 형제자매가 아름답게 깨끗 하게 교제하다가 결혼을 하게 되었다며 주례를 부탁 할 때입니다. 사실 저희 부부는 주례를 함부로 해주 지는 않습니다. 주례의 조건이 아주 엄격하지요. 신 랑 신부는 반드시 저희가 오랫동안 양육하였던 지체 에 한하며 더 나아가 양가 부모님의 동의와 그들과 의 교제가 필요합니다. 더 나아가 결혼비용이 500만 원 이상이면 한마디로 거절합니다. 까다로운 조건을 가 가장 기억에 남고 보람이 있습니다. 둘째는, 본인의 지난날에 감사하며 첫 월급을 타서 가져올 때입니다. 결코, 돈 때문이 아닙니다. 저는 그 소중한 지체에게 주저함 없이 후배를 위하여 너 의 이 땀과 눈물을 장학금으로 주라고 합니다. 다시 말하면, 감사할 줄 아는 제자를 계속 볼 수 있는 것 은 청년사역자의 보람이지요. 셋째는, 현장에서 지난날의 저를 벤치마킹하여 부부 가 동역하며 저희 부부보다 훨씬 더 열심히 사역하 는 모습을 볼 때입니다. 마지막으로 청년들을 강의 하는 바로 그 현장에서 제가 양육하였던 그 제자의 강의를 들을 때는 너무 행복하며 지난날의 기억이 새록새록 솟아나 너무 보람 있습니다. 38_worldview worldview_39

21 넷째는, 나이가 들어감과 함께 결혼하게 되면 현실을 바라보며 처음 가졌던 비전들이 쪼그라드는 것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결혼하게 되면 비전은 싱글 때의 반으로 줄어들고 아이가 생기면 결혼 때의 반으 로 줄어들지요. 어느 날 그런 자신의 현실을 바라보며 본인도 당황합니다. 동시에 지난날 함께 하였던 그 주 변의 눈들도 그들에게는 상당히 거슬리게 되지요. 그 리하여 예전의 지체들을 피하거나 틈만 나면 그들에게 변명을 늘어놓고 자기 합리화를 반복하지요. 그러나 실상 내면적으로는 패배의식을 느끼는 것입니다. 이런 부류의 청년들을 교회 안에서 엄청나게 많이 접하게 되 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기도 합니다. 이런 지체들에 게 지금 현실의 소중함과 더불어 미래의 비전을 되찾을 수 있게 기도와 격려가 많았으면 합니다. 다섯째는, 잘 준비된 자매들의 고령화입니다. 형제와 의 비율이 현저히 역전되어 이제 교회 안에서는 도무지 짝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결국, 이제나저제나 기다리 는 중 세월은 흘러가 버리지요. 대안이 있다면 형제들 을 특히 잘 양육하여 자매들의 짝을 준비해 주던지 최 근의 대세인 연상녀 연하남으로 가는 것이 이상하지 않 음을 설명해 주는 것도 한 방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청년사역자의 영성과 전문성입니다. 비저 너리(Visionary)의 단순화 및 획일화는 21세기 100년 을 책임질 지도자인 청년들을 한쪽으로 모는 폐해를 양산하게 됩니다. 소위 말하여 평신도 전문 청년사역 자가 너무 적다는 것입니다. 멀리 내다보며 한국 교 회 안의 전문인이나 달인들을 특별히 훈련해 청년들 의 멘토(Mentor)로, 비저너리(Visionary)로 활용하였 으면 합니다. Question 청년들이 겪고 있는 문제 해결을 위한 교회의 역 할 그리고 세계관 운동 사역의 역할에 관해 이야기해 주 십시오. Answer 먼저 취직 문제에서, 청년들이 교회생활은 열심히 하였으나 대학 졸업 후 취직이 안 되었을 때 따스한 마 음과 격려를 아끼지 말되 교회에서 직장이 될 동안 숨 고를 여유를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소박한 대안을 제 시하자면 신앙심이 깊은 청년들을 간사로 채용하여 그 들이 부모에게 미안하지 않고 주변에 떳떳하며 본인 이 다른 직장을 구할 때까지 시간과 재정적인 지원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하였으면 합니다. 간사로 있은 동 안 하나님의 자신에 대한 특별한 부르심을 발견하였다 면 신학을 할 수도 있겠지요. 더 나아가 교회 내 아이 들에게 성경 과외를 함으로써 본인도 성경에 해박하게 되고 아르바이트로 돈도 벌고 후배인 아이들에게 성 경과 자신의 삶을 나누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의 하나 라 생각됩니다. 둘째는, 세상을 바라보는 분명한 관점을 성경에 기초 하여 정립해 주기를 바랍니다. 다원주의 시대에 이상한 시대정신으로, 더 나아가 혼돈의 잣대로 세상을 바라보 기에 세상과 철저하게 구별되지 못하게 되어 크리스천 청년들은 그들의 주변에 영향을 주지 못하게 되지요. 마지막으로 세계관 운동은 또 하나의 붐이나 학문으로 서가 아닌 실제적 삶으로의 몸부림으로 나아가야 할 것 입니다. 일부에서는 기독교 세계관 운동을 하는 사람 들이 타인에 대하여 말은 잘하나 정작 자신은 반기독 적 세계관으로 살아간다는 비아냥, 예를 들면 세계관 운동을 하는 사람의 삶이 오히려 더럽다 등등에 대하 여 겸허히 귀담아들어야 할 것입니다. 연광흠(이선일 원장 제자) 대학 입학 후 교회를 떠나 한참을 방황하다, 결국 삶을 포기하려고 한 적이 있습니다. 제가 주님께 다시 돌아왔을 때, 제 마음 가득한 마음은. 미안함이었습니다. 이제까지 기다려주시고 나를 포기하 지 않으셨던 하나님에 대한 미안함. 다시 찾은 기쁨과 은혜 중에 이렇게 기도하던 생각이 납니다. 하나님 저에게도 선생님을 보내 주 세요. 저도 다시 훈련받고 당신께 귀한 쓰임 받는 사역자가 되고 싶습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저에게 보내주신 분이 바로 이 선일 선생님이세요. 당시 출석교회의 청년부 부 장 선생님이셨던 이 선일 선생님을 멘토로 모시고 그분을 통해 훈련을 받은 지 벌써 14년이 되 어갑니다. 선생님은, 저에게 쉽고 재미나게 성경을 이해시켜 주셨고 때로는 호통으로 때로는 아버지와 같은 자상함으로 지난 14년 동안 저를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가게 훈련하셨습니다. 선생님은 제가 결혼할 때 부부주례를 서 주셨고, 결혼 5년 차인 현재까지도 애프터서비스를 해 주고 계십니다. 또 뱃속에 있는 제 아이를 축복하며 기도해 주십니다. 제가 이 선일 선생님을 통해 바뀐 것 중 가장 큰 부분은 포기하지 않는다.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 님을 포기하지 않고 그분에 대한 신뢰와 믿음을 잃지 않는다. 하나님께서 나를 선한 길로 인도하 시고 언젠가 나를 그분의 귀한 도구로 꼭 쓰실 것이다. 라는 믿음입니다. 현재 저는 온누리교회와 두란노해외선교회에서 국외 선교 영상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30여 개 국을 다니며 선교사님들의 사역과 성령의 현장들을 카메라에 담고 편집하고 있습니다. 내 인생의 가장 중요한 만남 중에 한 분인 이 선일 선생님은 제가 사랑하는 분이시고 또 저를 무척 사랑하시는 분입니다. 그분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이 혹시 이런 게 아닐까 항상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저도 언젠가 꼭 제 선생님과 같은. 누군가의 귀한 선생이 되겠죠. (사진은 연광흠, 조아정 부부의 결혼사진. 이선일 원장이 주례를 하였다) 40_worldview worldview_41

22 포토에세이 어머니의 바다 일본 시즈오카 c2012 JE ONG IL KWON 42_worldview worldview_43

23 푸른초장의 어린양 대관령에 위치한 양떼목장은, 6월의 푸르름에 잠겨 오름직한 언덕위에 자리잡고 있었다. 고도가 높은 동산을 올라가다보니, 바람이 세차게 불어 온다. 헝크러진 머리결을 고쳐보려 애쓰다가 문득, 때로는 이런 자연스러움도 좋다고 생각했다... 한참을 올라가니 시야 가득히 양떼들이 보인다. 푸른초장에서 유유히 풀을 뜯어 먹는 양들을 보면서 우리를 인도하시는 그분의 인자하심과 선하심을 생각했다. 시편 23편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참된 평안함과 쉼을 주시는 예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린다. 정일권 일본사진예술전문학교 초상사진과 졸업, 도쿄디자인전문학교 비주얼디자인과 졸업 블로그 44_worldview worldview_45

24 COLUMN 대중문화 속 가족이야기 얼마 전 종합편성채널 jtbc의 드라마 <아내의 자격>이 종영되었습니다. 시청률 1%를 넘기는 프로그램이 거 의 없을 만큼 고전을 면치 못하는 종편 채널들 가운데 이 드라마의 4%대 시청률은 지금까지 최고기록입니다. 순간 시청률은 5%를 넘겼다는 기사도 있었지요. 그런 데 시청자들 사이에선 원래 제목 대신에 대치동 러브 어페어 라 불리며 입소문이 퍼진 이 드라마는 이른바 불륜드라마 입니다. 가정을 가진 40대 남녀가 서로 사 이렇게 불륜드라마를 스토리텔링 방식의 하나로 보면, 우 반의 변호사가 30대 노처녀와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부 랑하게 되면서 결국 가정을 떠나 그 사랑을 이루게 된 리는 불륜드라마를 통해서도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인 현주가 겪는 갈등을 그리고 있는데, 결국 현주는 이혼 다는 스토리입니다. 불륜을 다루는 드라마는 언제나 가족의 결핍, 부부의 결 을 결심하고 가정을 떠나게 됩니다. 남자의 바람 은 한 핍을 배경으로 하고, 불륜은 그 결핍의 탈출구 노릇을 하 때 지나가는 것에 불과하며 가정을 위해, 자녀를 위해 아 이번 호에는 불륜드라마 이야기를 꺼내볼까 합니다. 불 는 새로운 사랑으로 묘사됩니다. 가정을 벗어난 사랑만 내가 참아내야 한다는 당시의 보편적인 인식과는 꽤 차이 륜 이라는 건 사람으로서 당연히 지켜야 할 도리, 규범, 큼이나 부부의, 가족의 결핍이 중요한 이야기 거리가 된 가 나는 결말이었습니다. 한 인터뷰에서 작가는 이렇게 불륜드라마 에서 교훈(?)을 얻다 : 네 편의 드라마로 읽는 행복한 부부의 조건 도덕을 거스른다는 뜻으로서, 주로 가정을 벗어난 외도 를 일컫는 말로 사용되지요. 사실 멜로나 액션, 추리 등 과 같이 불륜이라는 드라마 장르가 따로 있는 건 아닙 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불륜을 소재로 하는 드라마를 보면 재빨리 불륜드라마 라 구분 짓는데 익숙합니다. 몇 해 전부터는 불륜을 다루는 드라마에 막장 이라는 다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불륜드라마를 우리 가족을 파 괴하고, 사랑을 가정 밖에서 찾도록 우리를 부추기는 해 로운 존재로 단순화시키거나, 또 이런 드라마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곧 불륜을 저지를지 모를 위험천만한 얼간이라 고 볼 필요는 없어집니다. 오히려 우리는 불륜을 다룬 드 라마를 통해서 완성된 가족의 모습을, 행복한 부부의 조 건을 읽을 수 있으니까요. 말합니다. 이혼으로 끝내지 않았다면 그 드라마는 존재 할 필요도 없겠지요. 남자들이 말하는 별일 아닌 일 을 그 렇게 종결짓는 여자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1990년대에 들어서는 1996년에 방송된 MBC 미니시리즈 <애인>을 꼽을 수 있습니다. 유동근과 황신혜가 주연을 맡 았는데, 드라마만큼이나 두 사람의 패션도 화제였습니다. 이번 호에는 불륜드라마 이야기를 꺼내볼까 합니다. 불륜 이라는 건 사람으로서 당연히 지켜야 할 도리, 규범, 도덕을 거스른다는 뜻 으로서, 주로 가정을 벗어난 외도를 일컫는 말로 사용되지요. 우리는 불륜을 소재로 하는 드라마를 보면 재빨리 불륜드라마 라 구분 짓는데 익숙합니다. 또 하나의 낙인이 찍히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드라마가 막장이라면 극 전개의 인과관계가 너무 비약적이거나, 설정 자체가 억지스러워 쉽게 공감하기 어려운 드라마 를 말하겠지요. 불륜을 소재로 한 드라마 가운데 막장 이라 불려도 억울하지 않을 드라마가 많은 게 사실이 고, 한데 묶어 막장으로 몰아버릴 만큼 이런 부류의 드 라마가 너무 많아 문제이긴 합니다만, 각각의 작품성에 대한 평가를 접어둔 채 불륜을 그렸다는 이유로 막장이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불륜을 다루었으되 절대 막장이 라 폄하할 수 없는 드라마들은 많이 있었습니다. 과장된 설정이나 단순 권선징악으로 포장된 공허한 이야기가 아 닌, 사람의 본성과 가족의 의미를 돌아보게 하는 그런 작 품들 말입니다. 그중에서 1980년대부터 10년마다 하나 씩 꼽으라면 다음 네 작품을 들겠습니다. 이 드라마들은 우리 사회가 불륜을 바라보는 시선이 얼마나 바뀌었는지, 유동근의 잉크색 와이셔츠와 황신혜의 머리핀이 큰 인기 를 얻었지요. 거리에 나가면 삽입곡이었던 I.O.U 를 어디 서나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 해 국정감사에서 <애인>은 방송의 공공성을 해치는 선정적 드라마라고 지적했던 국 회의원들은 시청자들에게서 시대에 뒤떨어진다며 엄청난 항의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야기는 사회적으로는 안정되었지만 저마다 고독을 안 박진규(서울여대 언론영상학부 교수) 라 치부해버리는 건 온당치 않습니다. 또 부부의 행복을 위해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무 엇인지를 전혀 억지스럽지 않게 말해줍니다. 고 살아가는 30대 남녀를 그렸습니다. 유치원생 딸을 둔 이벤트 회사 차장 여경은 역시 한 아이의 아빠인 조경회 또, 불륜 드라마는 불륜을 미화하고 나아가 불륜을 조장한다는 것도 지나친 단정입니다. 거기에는 시청자를 너무 얕잡아 보는 전제가 깔려 있습니다. 사람들은 행복하고 아름다 운 모습을 통해서도 감동을 얻지만, 불행이나 비극을 통해서도 자신을 돌아보고 공감합 니다. 때로는 그 설정이 너무 극단적이라 할지라도 그 속에서 자기 삶의 한 부분을 돌아 보고 감정이입을 하기도 합니다. 불륜상황은 그런 감정을 끌어내기 위한 장치로서 기능 할 수 있습니다. 먼저, 1980년대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MBC의 <모래성 >(1988)을 들겠습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 드라마작가 인 김수현의 작품이었지요. 김혜자, 박근형, 김청 등 당 시 최고 배우들의 열연으로 유명했습니다. 제목처럼 이 드라마는 가정이 모래로 쌓은 성 에 불과할지 모른다는 당시로써는 대단히 도발적인 화두를 던집니다. 40대 후 사 사장 운오를 만나게 됩니다. 두 사람 모두 안정된 가 정에 충실하지만, 너무도 익숙한 습관이 되어버린 일상 과 권태 속에서 새로운 사랑에 흔들립니다. 하지만 이들 은 가정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각자의 배우자에게 돌아가 부부 사이에 잃어버렸던 사랑의 애틋함을 되찾으려 노력 합니다. 지금도 기억나는 마지막 장면에서는 헤어지고 1 년 후 우연히 다시 만난 이들이 잘 지내시죠? 라며 서로 46_worldview worldview_47

25 그림책 이야기 COLUMN 의 안부를 묻습니다. 계급 등에게서 벗어나는 길을 찾습니다. 서래는 바람피 이번 달에는 윌리엄 스타이그( )의 그림책을 소 운 여자 라는 낙인이 찍힐 뿐 아니라 부당한 위자료를 비 개하려고 합니다. 그의 작품들은 오래전부터 번역본이 나왔 2000년대에 접어들면 이경영, 이요원, 김미숙 등이 출연 롯해 아들 양육권을 포기하면서까지 남편과 시댁식구들 고 지금도 계속해서 번역되고 있으므로 한국에서 가장 널리 한 표민수 감독의 KBS 주말극 <푸른안개>(2001)를 들 수 의 위선으로부터 해방되는 길을 택합니다. 태오 역시 자 알려진 외국 그림책이기도 합니다. 그는 1930년부터 뉴요커 있습니다. 큰 인기를 얻지는 못했지만 나름 마니아 팬을 신과는 전혀 다른 욕망의 길을 선택한 부인과 결별하고 (New Yorker)에 만화를 연재하다가 61세에 그림책을 창작 가지고 있었지요. 40대 중반으로 기업체 사장인 성재는 서래와 새로운 삶을 꾸림으로써 그 욕망으로부터 자신 하기 시작하여 20권이 넘는 그림책을 발표하였습니다. 대표 스물세 살의 댄스스포츠 강사 신우의 당돌함과 순수함에 을 지켜냅니다. 작으로 실베스터와 요술 조약돌, 치과의사 드소토 선생님, 끌립니다. 그 과정에서 성재는 현재의 이력을 위해 앞만 슈렉, 멋진 뼈다귀, 부룽퉁한 스핑키 등이 있으며 글이 보고 달려온 삶과 장인의 사업을 물려받은 뒤 장모의 무 이렇게 네 편의 이야기들은 모두 불륜을 소재로 하지만 많은 동화로는 아벨의 성, 진짜 도둑 이 있습니다. 그는 칼 시와 처가식구들의 견제에 지쳐버린 자신을 발견하게 됩 결국 완성을 향한 부부상을 이야기한다고 할 수 있습니 데콧 메달, 뉴베리상, 안데르센 상 등 그림책과 아동문학 작 니다. 각별했던 아빠가 병으로 일찍 세상을 떠난 후 그 빈 자리를 채우지 못했던 신애는 성재에게서 특별한 감정을 느낍니다. 어릴 적 엄마의 외도를 목격한 상처가 여전히 다. <모래성>이 나온 때부터 <아내의 자격>까지 24년이 라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기는 했지만, 불 륜을 둘러싼 가족과 부부의 결핍을 통해 여전히 부부는 아모스와 보리스 가에게 주는 주요한 상은 거의 다 받았으며 소위 위대한 이 야기꾼(great storyteller)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재미나는 이야기를 만들어 내었습니다. 아픈 그에게 성재는 큰 울타리처럼 다가옵니다. 결국, 이 둘의 만남은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상처를 직 면하는 계기가 됩니다. 그리곤 각자의 삶에서 새로운 인 행복과 사랑의 보루여야 함을 역설적으로 보여줍니다. < 모래성>이나 <푸른안개>가 보여준 결핍은, 부부 사이란 누구 한 사람의 희생과 노력이 강요되는 일방적 관계가 아닌 서로 위하고 배려하는 상호적 관계여야 한다는 것이 윌리엄 스타이글 저 우미경 역 시공주니어 출판 이번 달에 소개할 Amos and Boris (1971)는 다산기획 출판 사가 1994년에 제목을 생쥐와 고래 로 번역하여 출간하였 으며, 그 후 1996년에 시공 주니어 출판사에서 아모스와 보 생을 개척해 나갈 힘을 제공받습니다. 성재는 회사를 그 었고, <애인>과 <아내의 자격>이 들려준 결핍은, 부부가 현은자(성균관대 아동청소년학과 교수) 리스 로 원제 그대로 번역판을 출간하였습니다. 만두고 이혼한 후 어릴 적부터의 꿈이던 작은 서점을 차 항상 사랑의 애틋함과 떨림을 바탕으로 같은 방향을 함께 이 그림책의 내용을 모르는 독자들을 위해서 스토리를 소개 리고, 신애도 자신을 사랑하는 남자와 결혼해 외국으로 바라보며 나아가는 동반자여야 함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 하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글 텍스트는 다산기획의 번역 떠납니다. 제목만큼이나 어스름한 새벽처럼 분명치 않 렇지 않을 때 부부는 너무도 깨어지기 쉬운 껍데기에 지 본 생쥐와 고래 에서 인용했음을 알립니다.) 은 이 두 사람의 심리와 감정을 세심하게 짚어낸 작품 나지 않음을 이 드라마들은 한결같이 보여줍니다. 24년 이었지요. 앞서 언급한 <아내의 자격>은 2010년대를 대표하는 작 품으로 거론할 만합니다. 전업주부이면서 방송기자의 부 인인 서래와 대치동 유명학원 원장의 남편이자 치과의사 인 태오를 주인공으로 하지요. 겉으로는 흠잡을 데 없는, 오히려 선망의 대상인 가정을 가진 서래와 태오의 사랑 은 두 사람에게 혹독한 대가를 가져다줍니다. 그런 대가 를 치르면서까지 이들은 서로에게서 대치동 으로 상징 되는 한국사회의 온갖 욕망, 즉 교육열, 부, 권력, 위선, 의 세월은 이제 제도로서 가족이 갖는 구속력이 점점 더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것도 분명히 합니다. 어쩌면 불륜을 다루는 드라마들은 우리에게 말을 걸어 오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 당신의 부부는 어떤 모습 을 하고 있냐고, 혹시 당신의 부부에게 결핍된 건 없냐고, 그것을 치유하기 위해 어서 회복해야 할 건 뭐냐고. 불륜 을 다룬다고 전부 막장드라마라고 치부해버린다면 잘 들 을 수 없는 이야기겠지요. 이 드라마들을 놓친 분들은 언 제 시간을 내서 한 번 찾아 보는 건 어떨까요. 이 이야기는 아모스 라는 이름의 생쥐와 보리스 라는 이름의 고래의 이야기입니다. 이 책은 제 가 5월호에 소개했던 아름다운 책 과 비교해볼 때 글 언어의 비중이 그림 언어보다 높은 작품이 어서 그림을 보지 않고 글만 읽어도 어느 정도 내용이 전달됩니다. 그러나 그림을 함께 보아야 그 두 캐릭터를 더 잘 읽어낼 수 있습니다(잠깐 실험을 해보아도 좋을 것입니다. 그림책 연구자 들이 자주 하는 방법인데, 처음에는 누가 글만 읽어주고 이미지를 떠올리고, 다음에는 자신이 그 림과 함께 글을 읽는 식으로요). 이 작품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뉠 수 있습니다. 1. 첫 번째 부분은 바다를 사랑한 아모스가 바다로 모험을 떠났다가 물에 빠져 자신의 죽음을 생각하고 있는 데까지, 박진규 서울여자대학교 언론영상학부 교수.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콜로라도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공분야는 미디어와 종교 로서, 종교와 미디어라는 두 개의 개별 영역이 서로 교차하는 다양한 지점에 관심을 두고 연구를 진행 하고 있다. 2. 두 번째 부분은 아모스가 보리스를 만나 친구가 되고 집으로 돌아와 헤어질 때까지, 3. 세 번째 부분은 보리스가 태풍에 밀려 바닷가로 떠밀려왔다가 아모스의 기지로 살아나 두 친구가 다 시 작별하는 결말까지입니다. 48_worldview worldview_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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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의당 당규 2012.11.09. 제1차 전국위원회 제정 2013.02.28. 제4차 전국위원회 개정 2013.06.16. 당대회 개정 2013.08.31. 2기 제1차 전국위원회 개정 2013.10.20. 2기 제2차 전국위원회 개정 2013.12.14. 2기 제3차 전국위원회 개정 2013.12.31. 2기 제4차 전국위원회 개정 2014.02.22. 2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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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nt 문 화 비 전 선 언 문화는 삶을 담는 그릇이다. 우리는 문화시대에 살면서 세계인과 한 가족으로 인류문화의 발전에 이바지할 책무를 지닌다. 지방문화원은 전통문화예술의 발굴과 육성, 문화예술교육 기회의 제 공, 문화자원의 확보와 활용에 앞장서 온 지역문화발전의 주역임을 자 랑스럽게 여긴다. 이제 인간의 창의성 계발, 우리 문화의 세계화, 지방분권하에 따른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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