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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ISSN NO ~ Weekly choice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말 인터뷰 밑줄 긋기 + ISSUE 일본은 잊어도 우리는 기억해야 할 8가지 아무도 소녀들에게 미안하지 않았네 INTERVIEW <그것이 알고싶다> 배정훈 PD 쫄지 않고 막 들이대는 오늘만 사는 PD geek 카이스트 해킹동아리 GoN 해킹 없는 세상을 위해 그들은 해킹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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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weekly Cover Weekly Editor 김신지 Photographer 배승빈 lunaportrait.com Hair & makeup 이솔 interview 신혜준 국민대 교육학 14 Model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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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요즘 가장 큰 관심사는? 여행! 기차나 고속버스 타고 어디 다니는 걸 좋아한다. 어릴 때부터 서울을 벗어나본 적이 거의 없어서 그런지, KTX나 고속버스를 타면 항상 설렌다. 집이 엄해서 늘 가 족들과 함께 여행을 다녔는데, 이번에 여행 계획을 세밀 하게 세워서 친구들과 가고 싶다고 말씀드렸더니 허락해 주셨다. 그 뒤로 더 열심히 계획을 세우는 중이다. 국내 든 국외든 많이 돌아다녀보고 싶다. 독자들에게 소개하고픈 취미가 있다면? 지난여름부터 필라테스를 하고 있다. 그전까진 내 생활에 서 운동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었는데, 엄마와 함께 6개월 째 꾸준히 하는 중이다. 평소에 다리를 많이 꼬고 앉아서 허리랑 골반이 많이 안 좋은데, 필라테스로 체형 교정도 되고 안 쓰는 근육도 사용해서 정말 좋은 것 같다. 무엇보 다 재밌다! 필라테스 선생님의 예쁜 몸매를 보면서 자극 을 받기도 하고.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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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요즘 하고 있는 고민 하나 털어놓아보자. 전공인 교육학을 선택한 데는 사실 큰 이유가 없었다. 관 심 있는 분야를 택했다기보다는 미래가 안정적일 수 있는 과를 선택한 것 같다. 교직으로 미래를 그리고 있지는 않 다. 하고 싶은 일도, 새로 해보고 싶은 것도 많아서 아직 더 생각해보고 결정해야 할 것 같다. 다만 그것들을 다 해 볼 수 있는 능력과 시간이 충분할까 싶어 걱정이다.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한 20대들에게 건네고 싶은 말은? 음 사실 새해를 맞으며 대단한 결심을 해본 적은 없다. 2012년부터 다이어리를 쓰고 있는데, 올해에도 같은 제품 을 구매하면서 빼먹지 말고 잘 쓰자는 다짐만 했다. 하루 를 아주 간단히 기록하는 정도로 작성하는데, 매년 돌아 볼 때마다 다이어리 쓰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1년을 돌이켜 보며 이날은 뭘 했구나, 읽어보면 재밌더라.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한 기념으로 지금부터 하루를 기록하는 다이 어리를 한번 써보면 좋지 않을까 싶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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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765www.univ20.com 아직은 하고 싶은 일도 새로 해보고 싶은 것도 너무 많다. 10 다음 표지모델이 되고 싶다면? 으로 지원하세요.

11 Find Cover Model

12 Contents ~ start 15 Place 종로, 명동의 편집숍 & 카페 16 Out campus 주변에 하나쯤은 있는 약쟁이 를 위한 대외활동 BEST4 17 Covermodel s Beauty 이주의 모델 신혜준씨의 뷰티 아이템 18 taste 서울살이는 힘들다 issue 일본은 잊어도 우리는 기억해야 할 8가지 아무도 소녀들에게 미안하지 않았네 22 issue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말 인터뷰 밑줄 긋기 26 issue 디카프리오야 또 속냐! 오스카를 받을 수 있을까 31 issue 차 골라드립니다 얼 그레이의 얼 자도 모르는 당신을 위한 차 메뉴판 34 issue 그들 은 관 종이 아냐 미치광이 소라넷 유저는 관심이 필요한 게 아니다 36 focus 꽝 없는 복권 같이 긁어볼까? 동원 글로벌 익스플로러에서 꿈을 현실로! 38 univ20.com 아이섀도 팔레트 5종 눈 위를 빛내 줄 아이섀도 팔레트 전격 분석! 40 univ20.com 당신의 인생과자 는 무엇인가요? 입보다 마음에 가까운 맛 42 Weekly Style 후리하지 않은 후리스 LOOK 44 Geek 카이스트 'GoN' 우리는 해킹합니다 해킹 없는 세상을 위해서요 46 INTERVIEW <그알> 배정훈 PD 쫄지 않고 막 들이대는 오늘만 사는 PD 50 think 이토록 멋진 여백 s voice 서른 살의 대입 도전 54 Ask anything 원하는 일과 제 전공이 너무 다릅니다 End

13 Staff 발행 편집인 공동 대표 이사 장명국 유영기 김영훈 김창배 콘텐츠팀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3팀 20대연구소 콘텐츠팀 브랜드저널리즘파트 팀장 이정섭 부팀장 정문정 에디터 김초롱 주태환 박정욱 김수현 김준용 사원 이승은 콘텐츠팀 매거진파트 편집장 에디터 교정교열 디자인 팀장 디자인 콘텐츠팀 디지털미디어파트 에디터 매니저 사원 마케팅 전략본부 본부장 팀장 수석 책임매니저 책임에디터 매니저 사원 마케팅 커뮤니케이션본부 본부장 책임에디터 매니저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1팀 팀장 책임매니저 매니저 사원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2팀 팀장 책임매니저 매니저 에디터 사원 전아론 김신지 기명균 이민석 조아라 김슬 차은선 김해정 남미가 조웅재 홍승우 김혜원 백수빈 김진완 김효은 양주연 강민상 김가언 김지현 유승서 김창배 박배길 탁귀영 이수이 박지호 황정은 이수지 김효선 박종남 김규태 김다희 배용근 이태영 신청 양현정 조인천 김지혜 김예림 신예지 유리나 박미소 손유리 송태광 조하니 이혜인 김우준 신현정 김영현 홍보미 육혜진 한희진 이재우 정원준 황혜원 김민정 백소연 팀장김부진 수석안길상 책임매니저나현아 문왕기 이지연 조소라 매니저허이슬 손기석 권오태 김동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4팀 팀장김종원 책임매니저박준하 유제문 유진혁 홍성우 매니저신재영 최규성 김형민 이준호 사원서창호 안창민 정기현 정희성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5팀 팀장이성진 수석정진현 책임매니저김동주 신가은 매니저양상범 명범준 박정은 송승화 홍선아 손혜지 사원권민희 박상헌 최은원 디지털커뮤니케이션본부 크리에이티브센터 본부장이수호 센터장조민형 책임매니저이윤경 매니저전단비 사원탕예 디지털커뮤니케이션 1팀 팀장김범준 책임매니저김현승 매니저남승혁 강희은 우병조 사원고민지 김동규 김찬우 이상복 디지털커뮤니케이션 2팀 팀장차정기 책임매니저이교영 매니저권가람 윤정심 권예빈 김민주 사원서해지 김경민 디지털커뮤니케이션 3팀 팀장방수진 책임매니저이진희 매니저홍새봄 김애리 사원신예지 박소영 디지털 콘텐츠팀 팀장이성진 책임매니저임영화 매니저김채현 정진복 서준원 이연제 양준호 권예슬 사원최현정 신수림 이경민 황미나 디지털 디자인팀 소장 수석연구원 책임연구원 연구원 사원 SNS전략제안연구소 소장 정은우 이비즈(E-Biz)팀 팀장 수석 책임매니저 매니저 사원 경영지원팀 팀장 김운선 수석 김소연 박옥인 매니저 김주은 인재경영팀 매니저 김이슬 김예지 인턴 마케팅리베로 유니파일러 박진수 김영기 호영성 문송이 송혜윤 이재흔 임희수 이은혜 임다정 권판진 임남훈 고은영 김부록 하윤희 강주빈 이은주 김상호 심재운 김진의 이경민 박혜진 전계은 한은지 김원영 위지영 손수민 유아연 박찬호 김현중 전효경 박지윤 엄지훈 임지혜 조혜림 송준한 김나영 이재명 송미경 배소영 서정화 강유진 박상원 강지인 조희원 김하린 천지수 홍혜원 김태연 배진희 오희영 강은지 정민하 서지운 공민정 이유라 김지후 김혜민 이아름 이정은 이주연 김경진 김나래 김나영 박민준 윤길주 이혜수 정다은 최은진 송준한 고연주 김민지 김예아 박예슬 박하연 정원우 하유정 인쇄 프린피아 대표번호 팩스 등록번호 서울다 등록일 1999년 7월 9일 주소 서울시 종로구 창경궁로 143. 인성빌딩 13 팀장이혜정 매니저유호정 박지성 김다은 사원김유진 오선정 오은정 조현상 (주)대학내일 홈페이지 20대 연구소 홈페이지 공공커뮤니케이션팀 팀장박강두 수석진우경 책임매니저강국현 매니저김민아 박윤희 사원허은주 최수지 송정훈 이상엽

14 Weekly Place ADD TEL PRICE 14 ADD TEL PRICE

15 15 ADD TEL PRICE ADD TEL PRICE ADD TEL PRICE

16 Weekly Out Campus 16 Out Campus 04 ~ BEST ~2.15 ~2.10 ~2.7

17 17 Weekly covermodel s beauty Beauty Item

18 Weekly taste 서울살이는 힘들다 서울이 낯설어도, 서울이 익숙해도, 이곳에서 사는 건 쉽지 않다. 우리 각자가 이 도시를 버티는 방법을 알아내야 한다. Editor in chief 전아론 우리는 서울에 산다 잘 살아라, 서울아! 내가 사니까, 사람들이 사니까 18 서울은 묘한 곳이다. 너무 많은 사람들에 섞여 살 아가면서, 정작 사람 을 잊기 쉽다. 전철에서 복닥 복닥 어깨를 붙이고 앉은 사람들을, 새벽녘에야 들어오는 아랫집 누군가를, 우리는 좀처럼 궁금해 하지도, 사실상 제대로 인식하지도 않는다. 서울 은 이곳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보다도 저마다의 꿈 을 좇아 고향을 떠나온 이주민 들이 더 많은 도시 다. 고향이 부산인 서울 사람 2만 3616명. 고향이 대전인 서울사람 1만 4172명. 고향이 광주인 서울 사람 1만 1518명. 그리고 고향이 북한인 서울 사람 6천여 명. 여기에 169개 나라에서 온 약 40만 명의 서울 사람들. 이 모두가 나와 다르지 않은 서울 사 람 들이다. 이 책은 관악구에 위치한 탈북청소년들 을 위한 대안학교, 우리들학교 에서 펴낸 워크숍의 결과물로, 학생들이 기록한 서울의 드로잉과 사진, 그리고 인터뷰가 함께 실려 있다. 다른 꿈을 가진 우리가, 같은 도시에서, 더 나은 미래를 그리며 함 께 살아간다. 스무 살 소년이 인터뷰 말미에 남긴 말은 그래서 평범한 듯 먹먹하다. 잘 살아라! 서울 아. 잘 살아라. 내가 사니까. 사람들이 사니까. Editor 김신지 Lifeline Can anyone read me? 그런 날이 있다. 사랑한다는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는 밤이. 그럴 때 우린 정작 하고 싶었던 말은 하 지 못한 채 전혀 상관없는 얘기만을 하며 버틴다. 넘쳐나는 사람과 차들로 몸살을 앓으면서도 겉으로 는 태연하게 유행가를 흥얼대는 서울 밤거리처럼 애써 괜찮은 척, 아무렇지 않은 척. 그렇게 속으로 앓다 큰 병 된다. 살려달라고 외칠 용기가 아직 부족하다면 먼저 구원의 손길을 내밀어 보자. 서울 하 늘 아래의 당신처럼 먼 곳에서 외로움에 떨고 있는 한 남자가 있다. 모바일 게임 Lifeline 을 실행하면 메시지 하나가 도착한다. Hello? 자기를 taylor 라고 소개하는 그는 우주에 홀로 고립됐다. 그를 도 울 수 있는 건 오로지 당신의 답장뿐. 그의 무사 귀환을 돕는 것이 이 게임의 목표다. 스스로가 초라 하게 느껴질 때, 나만 믿고 있는 누군가의 Help me 는 위로가 된다. 그를 살리기 위해 영어 실력(메시 지는 영어다)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너무 낙관하지도, 너무 비관하지도 않는 태도다. 하나씩 침착하게 문제를 해결하다보면 지구로 돌아오는 길이 보인다. 참고로 난 게임에 건성으로 임했다가 죽어가는 taylor 의 욕을 들어야 했다. 그거 되게 찝찝하다. Editor 기명균

19 나는 떠났다 그리고 자유를 배웠다 오늘은 여행 1일째 어느 날 하늘에서 돈벼락이 떨어진다면? 낯선 나라의 도시에서 몇 달쯤 살아보고 싶다. 이 책을 쓴 독일의 저 널리스트도 이렇게 말했다. 퀴즈쇼에서 우승한다면 한 달 한 도시씩, 1년 동안 여행할 거예요. 그리고 1등 을 했다. 50만 유로(6억 5759만원)를 받았다. 이 50대의 미혼 여성은 호주 아르헨티나 인도 에티오피아 쿠 바 등 12곳 나라에서 두루 살아본다. 시드니에서 우쿨렐레를 배우고, 상하이에서 꿀벌튀김을 맛보고. 그녀 의 모험에 눈이 휘둥그레진다. 책을 덮고 나니 12세기 어느 수도자가 남긴 말이 떠오른다. 자기 고장을 달콤 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직도 초심자이리라. 어디를 가도 고향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이미 강건한 사람이 다. 그러나 완벽한 사람은 온 세상을 낯선 곳처럼 느끼는 사람이다. 심약한 이는 사랑을 세상 한 곳에 고정시 킨다. 강건한 사람은 모든 장소로 사랑을 넓힌다. 완벽한 사람은 그 사랑 자체를 끊어버린다. 나도 서울살이를 이렇게 이겨내려 한다. 여행자의 마음으로. Editor 조아라 오늘 서울은 하루 종일 맑음 나의 서울 까지레로 델 디아블로 까베르네 쇼비농 375ml 1인분의 취기 술에 취한다는 건 기분이 좋아지는 일, 신 나고 재미있는 일이었다. 큰 목소리로 떠들 고 많이 웃었다. 노래하고 춤췄다. 서울이 란 도시는 취해서 즐기기에 제격이었다. 하 지만 언제부턴가 달라졌다. 취한다는 건 감 정이 깊어지고 진해지는 일이었다. 웃을 때 도 있었지만 우는 날도 많았다. 그제야 알았 다. 서울은 시끌벅적하지만 따뜻한 곳은 아 니란 걸. 차라리 혼자가 편해졌다. 홀로 마실 수 있는 술을 찾아 헤매었다. 위스키는 너무 독하고, 소주는 너무 처량하고, 맥주는 너무 쉬웠다. 그러다 하프 보틀 사이즈 와인을 발 견했다. 이름 그대로 와인 반 병. 적당히 취 하기 좋은 양이다. 타인에게 휩쓸려 주량을 넘어서는 일이나, 취하지 않은 척 눈에 힘주 고 있을 필요는 없다. 1인분의 취기, 서울에 선 이 정도가 정량이다. Editor in chief 전아론 우리는 서울에서 만나 서울에서 헤어졌다. 함께 봤던 한강의 물빛과 반짝이던 남산 타워를 간직한 채 그를 떼어내는 건 불가능했으므로, 나는 그와 서울의 맑음을 한꺼번에 그러쥔 후 털어버리고 싶 었다. 그러나 실패했다. 한동안 잿빛이었던 서울이 어느 날부터 제 색깔을 되찾은 것이다. 잘게 부서 지는 한강의 물빛은 친구와 치킨을 먹으며 바라봐 도 예뻤고, 하늘하늘한 벚꽃 길은 어색한 소개팅 남과 걸어도 운치 있었다. 추억 위에 더 생생한 추 억을 쌓으며 나는 무뎌져갔다. 이어폰을 끼고 그 와 나누지 않은 길을 걸으면서는 아주 괜찮아졌 다. 이제 우리의 서울 풍경은 완전히 다를 것이다. 우리 라는 말을 쓸 수 없을 정도로. 다행히 나는 새롭게 쓰인 나의 서울이 맘에 든다. 맑으면 맑은 대로, 흐리면 흐린 대로 좋다. 영원히 맑은 것도 영원히 흐린 것도 없다는 걸 알게 됐으니까. Editor 김슬 19

20 Issue 일본은 잊어도 아무도 내게 미안하지 않았네 89 사과를 빙자한 협박이 있다. 미안하긴 한데. 이 말 속엔 어쩐지 사과해줬으니 귀찮게 하지 말라 는 으름장을 감춰놓은 것 같다. 바람났던 옛 남친도 이렇게 말했다. 미안해. 그런데 나도 지금 너무 힘들고 아파. 나 대신 아파줘서 고 고마워해야 하니? 얼마 전 일본 정부는 군 위안부 피해에 관해 우리나라에 사과했다. 가슴 아픈 역사를 통감합니다. 이 사과는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으로 해결될 것입니다. 속마음이 들려오는 것 같다. 우린 이제 잊어 버릴 거야. 그러니까 앞으론 얘기도 꺼내지 마. 생존자 나이, 89세 정부에 등록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는 지금껏 238명. 이제 46명만이 생존해 있다. 지 난해 5월까지만 해도 53명이었으니, 8개월 만 에 7명이 숨을 거둔 것이다. 10대 때 끌려가 고 초를 겪고 살아남은 이들의 평균 나이는 89세. 솜털이 하얗게 흔들리던 소녀들은, 마음만은 열 일곱에서 멈춘 채로 백발의 할머니가 되었다. 20 가장 어렸던 소녀, 11살 열한 살, 정부 등록 위안부 중 가장 어린 나이. 김외한 할머니는 열한 살에 일본 홋카이도로 끌려갔다. 바람 에 흩날리는 꽃씨 하나, 발바닥 아래 바스러지는 낙엽 소리에도 웃음을 터뜨리던 소녀였다. 어릴 적 친구들 은 모두 끌려가서 죽었고, 그녀만이 살아서 고향으로 돌아왔다. 전쟁이 끝난 뒤 결혼해서 아들 넷과 딸 하 나를 두었다. 하지만 어릴 적 고생 때문에 병을 달고 살았다. 입술을 동그랗게 오므려 민들레 홀씨를 날리 던 소녀는, 1934년 경북 안동에서 태어나 1945년 2월 위안부로 끌려갔고 2015년 6월 치매를 앓다 숨졌다. 1 방이 15개 있었지. 하꼬방(판잣집)으로 쭉 지어 갇힌 방, 1평 서 가운데 칸 하나만 막은걸. 크기는 딱 사람 하 나 드러누울 만큼. 섬으로 끌려갔던 최화선 할 머니는 책 강제로 끌려간 조선인 군위안부들 3 에서 이렇게 말했다. 인도네시아로 끌려갔던 다른 할머니는 방은 세 평이나 될까. 야자수 이 파리로 들창을 만들어서 올렸다 내렸다 해. 짚 을 넣은 요 위에다 담요를 덮어버렸어. 라고 했 다. 일본군 위안부의 동원실태에 대한 고찰 (이 애리, 경남대 교육대학원)에 따르면 5~7평방 미터의 좁은 방이 그들의 집이었다. 고 한다. 소 녀들은 내일이 오지 않기를 바라면서 잠들었을 것이다. 그리운 얼굴은 눈물 자국에 희미해지고 온몸 구석구석 푸른 상처만 짙어지는 밤을 겨우 버텨냈을 것이다. 그날의 소녀들에게는 평균 1 평의 방이 세상의 전부였다 도라지꽃, 2만 개 일제 관동군 사령부는 1941년 조선총독부에 도라지 꽃 2만 개를 주문했다. 도라지꽃 은 성 경험이 없는 16~19세 조선 처녀들을 부르는 암호였다. 마을 이장 들과 학교 선생님들은 돈을 벌고 흰 쌀밥을 실컷 먹 을 수 있다 며 가난한 소녀들을 꾀었다. 그렇게 16살 이었던 이용수 할머니가 일본군에 끌려갔다. 저항할 때마다, 전화기 코드로 전기고문을 당했다. 지금으로 치면 중학생이나 고등학생 나이였다. 11

21 사라진 소녀, 14만 명 전쟁이 끝난 뒤 고향으로 돌아갔지만 떠나기 전과 같을 수 없었다. 어느 가족들은 미안하다 며 울었고, 또 어떤 가족들은 수치 라며 욕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연구한 요시미 요시아키는, 피해자 수가 최소 8 만 명에서 20만 명으로 추정되고 그 중 조선인 여성의 비율이 절반을 넘는다는 연구 결과를 냈다. 평균 14 만 명이라는 뜻이다. 일제가 1941년 명령했던 도라지꽃 2만 개 작전에 따르면, 일본군의 징발 목표치는 군 인 29명당 처녀 1명. 1937년부터 1945년 사이에 일본군이 724만 명 정도에 달했으니, 실제 위안부 피해자는 30~40만 명을 넘을 것이라는 얘기. 하지만 스스로 피해자라고 말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가족들에게 누를 끼칠까봐, 끔찍한 기억을 들춰내기 싫어서다. 최화선 할머니가 증언집에서 한 말이다. (같이 끌려갔던) 나 미코라는 여자를 우연히 수원에선가 만난 적이 있었어. 하지만 그녀는 절대 아는 척 하지 않았어. 97 일본이 배상할 돈, 97억원 일본이 잃은 건 10억 엔(일본 정부가 내기로 한 기금).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상이 기자들과의 비공식 간담회에서 했던 말. 얼마 전 일본은 한 국 위안부 피해자를 위해 10억엔(97억원)을 출 연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일본이 잃을 건 이 돈 뿐일지도 모른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여전 히 강제연행 을 보여주는 증거는 발견되지 않 았다 라고 주장한다. 또 (위안부 문제를) 서로 합의하면 다음에는 이 문제를 다시 제기하지 않 는 것이 중요하다 고도 했다. 위안부의 명예를 지키겠다는데, 피해자에겐 멍에가 될지도 모른 다. 이 협상에선 피해자가 빠져 있기 때문에, 반 쪽짜리 협상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30 하루에, 10명에서 30명 군대에 동원된 위안부들은 하루에 평균 10명 내외에 서 30명 이상 군인을 상대해야 했다. 주말이면 밀려 드는 군인들이 훨씬 더 많았다. 김군자 할머니는 증 언집에서 많이 올 때는 하루에 한 사십 명 받나 봐. 씻지 못해. 아픈데 생각해주나. 라고 했다. 작은 소녀 는 몸을 동그랗게 말아 무릎을 팔로 감싸 안은 채 엄 마 품속으로 돌아가는 꿈을 꾸지는 않았을까. 차가운 막사 안에서 난생처음 보는 검은 그림자를 마주했을 때 소리 내어 우는 것조차 잊어버리지는 않았을까. 말 말 말 일본 정부를 위해 이토록 열심히 일 하는 한국인 관리가 나온 건 71년 만 외교부 관계자들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설득하려고 하자, 역사학자 전우용씨가 남긴 트윗. 그는 트위터에서 이렇게도 말했다. 10억 엔 줄 테니 소녀상 철거해라. 이게 사실이라면, 어려선 위안부로 끌어가고 늙어선 거지 취급 하는 셈이군요. 이런 요구를 한 자들보다, 그 걸 수용한 자들이 훨씬 더 저질입니다. 매춘 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고 매 춘부 취급 이 되는 건 아니다? 가라유키상(일본의 해외 매춘단)의 후예, 오히 려 즐기기 위한 것으로 봐야 한다. 박유하 교수 가 저서 제국의 위안부 에서 위안부 피해자들 을 향해 한 말. 하지만 박 교수는 기자회견에서 매춘 이라는 단어가 매춘부 취급 을 뜻하는 건 아니 라고 했다. 아, 그렇군요. 수요일마다 집회, 1214번 매주 수요일 12시면 일본대사관 앞에는 작은 집회가 열린다. 위 안부 소녀들에 대한 진상 규명과 일본의 사과를 요구하는 것이 다. 24년째 이어온 수요집회는 지난 20일 1214번째를 맞이했다. 일본은 모르겠다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누군가에게 수요일 은 평범한 하루일지도 모르지만 백발이 된 소녀들에게 그 날은 다시 한 번 마음을 움켜쥐는 날이다. 다리가 저려오는 할머니도, 휠체어에 간신히 의지한 할머니도 일본대사관 앞으로 모인다.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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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Dear Leonardo Dicaprio 0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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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공유 하고 싶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과 소중한 대학내일을 신청 방법 subscription 접속 후 신청 신청 비용 (우편료) 일반, 대학생 6개월 1만 5천원 현역 군인이나 동아리 단위 신청은 특별할인. 6개월 1만원 (배송지를 동아리방 및 군부대로 신청하는 경우에만 할인이 적용됩니다.) 문의 / verygood@naeil.com 대학내일 정기 구독 1만 5천원 대학내일은 개인 배달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부담되지 않게 배송료만 받을게요. 개인 배달 서비스 6개월 30 정기구독.indd :27:30 PM

31 Issue 차 골라드립니다 31 Editor 김슬 Illustrator 배진희 카페 카운터 앞. 일행들이 시크하게 아메리카노요 할 때, 메뉴판을 뚫어지게 쳐다봐야 했던 당신. 커피는 싫은데 얼 그레이가 뭔지, 잉글리시 브렉 퍼스트가 무슨 맛인지 알 수가 없어 대충 아무거나 시켰다면, 다음 페이지를 정독하세요. 당신에게 딱 맞는 차를 골라드립니다.

32 오늘도 내일도 1교시인 당신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English Breakfast 영국에선 아침 밥상에서 이런 말이 오갈지도 모른다. 홍차 먹고 정신 차려! 우리나라 사람들이 냉수로 비 몽사몽한 정신을 깨우듯이 영국인들은 진한 홍차 잉 글리시 브렉퍼스트 로 아침을 맞이한다. 홍차에도 커피 처럼 카페인이 들어 있어 각성 효과가 있기 때문. 빈속 에 카페인이 들어가면 속 쓰리지 않냐고? 그래서 대부 분 우유를 넣어 밀크 티로 마신다. 하지만 사실 홍차의 카페인은 탄닌과 결합해 체내에 느리게 흡수되기 때문 에, 공복이거나 우유 없이 마셔도 위에 큰 부담을 주지 않는다. 이제 수업 전엔 우아하게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를 홀짝거려보자고! 추천 티백: 해러즈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No.14 조금만 담궈놔도 진하게 우러나오는 색깔에 한 번, 깊 은 향에 두 번 잠이 달아날 거다. With 파운드케이크 밀가루, 설탕, 버터, 계란에 메인 재료 한두 개를 더해 만들어낸 담백한 파운드케이크는 홍차의 맛을 극대화 한다. 촉촉하면서도 묵직한 파운드케이크에 잉글리시 브렉퍼스트의 은은한 포도 향이 스며들면 차와 빵 둘 다 동나는 건 시간문제. 32 당신, 이 차를 드세요 Editor advice 구수한 입맛을 자랑하는 당신 아삼 Assam 김슬 요리연구가 안지홍 입맛 때문에 할머니 소리깨나 듣는 사람이라면 아삼 을 싫어할 수 없을 것이다. 아삼은 얼 그레이나 잉글리 시 브렉퍼스트처럼 여러 찻잎을 배합시키거나 다른 성 분을 첨가한 블렌디드 티 가 아니다. 인도의 아삼 지역 에서 난 찻잎을 그대로 발효시킨 것이다. 오리지널 티 답게 진한 맛과 향을 자랑하는데, 그 향이 군고구마 혹 은 엿기름을 연상시킨다. 그래서 그냥 마셔도 보리차처 럼 고소하게 즐길 수 있지만, 우유를 넣으면 달큰하고 부드러운 최고의 밀크 티가 완성된다. 이제 우리, 홍차 마시는 할머니 로 업그레이드 돼보는 건 어떨까? 추천 티백: PG팁스 아삼 영국의 국민 홍차. 가성비가 좋아서 어디서나 캐주얼하 게 마시기 좋다. 덧. PG팁스에선 밀크 티 제품도 따로 나와 있다. 별명이 개코 인 당신 얼 그레이 Earl Grey 다이나믹듀오의 개코 아니다. 옅은 냄새에도 민감 한 그 개코 다. 개코 이야기를 하는 건 다름 아닌 향 때문이다. 얼 그레이에선 특유의 시큼한 향기가 나 는데, 시트러스(밀감류) 계열인 베르가못 열매의 오 일 성분을 첨가했기 때문이다. 존재감이 매우 강해 서 티백을 뜯기 전부터 차를 다 마실 때까지 내내 향긋하다. 마치 혀에 닿는 것뿐만 아니라 코에 스치 는 향도 맛의 일부라는 걸 알려주는 듯이. 일찍이 이 독특한 풍미를 알아본 빅토리아 여왕이 왕실 전 용 차로 들인 후, 지금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홍 차로 자리매김했다. 음식이 나오면 코부터 들이대 향기를 음미하는 개코라면 지금 당장 얼 그레이를 만날 것을 추천한다. 추천 티백: 웨지우드 얼 그레이 화사한 향은 살리고, 씁쓸함 대신 부드러운 뒷맛을 택한 얼 그레이. 홍차를 처음 마셔보는 사람에게 권 한다. With 바닐라 아이스크림 아삼을 진하게 우린 다음 한 스쿱 떠놓은 바닐라 아이 스크림 위에 부어 아포가토처럼 먹어보라. 쌉쌀한 홍차 와 아이스크림의 조화가 에스프레소 부럽지 않다. 아이 스크림이 녹으면 밀크 티가 되니 이 또한 개이득. With 치즈케이크 상큼한 향의 베르가못 오일 때문일까. 얼 그레이는 치즈 케이크의 신맛과 잘 어울린다. 또한 얼 그레이 의 잔향이 가시기 전에 치즈 케이크를 베어 물면 케 이크의 맛이 더 풍부하게 느껴진다는 사실.

33 고기 안 먹곤 못 사는 당신 재스민 차 Jasmine tea 중국집에 가면 꼭 한 잔씩 내어주는 차. 그게 바로 재 스민 차다. 이름 때문에 왠지 재스민 꽃만 우려낸 것 같은데, 사실은 우롱차에 재스민 향을 더한 것이다. 뭐 든 기름을 둘러 볶아 먹는 중국인들이 살이 별로 안찌 는 이유가 바로 우롱차를 시도 때도 없이 마시기 때문 이라고. 차에 들어 있는 카테킨과 리나룰 성분이 콜레 스테롤과 중성 지방을 감소시켜준다하니, 아주 기특한 친구들이 아닐 수 없다. 튀김과 고기, 그중에서도 고기 튀김을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재스민 차를 가까이 하도록. 추천 티백: 립톤 펄쟈스민 진주처럼 동글동글 말아놓은 찻잎을 뜨거운 물에 넣는 순간 샤르륵 풀린다. 그 순간 강렬한 재스민 향이 코를 찌르니 눈코입이 모두 즐거운 차다. With 팥 디저트 동양적인 풍미를 자랑하는 재스민 차는 팥 디저트와 잘 어울린다. 팥의 눅진한 단맛을 개운하게 씻어내 입 맛을 돋워주기 때문. 이제 팥죽 먹은 다음엔 재스민 차 로 입가심하자. 자도 자도 피로가 안 풀리는 당신 레몬 티 Lemon tea 분명 8시간이나 잤는데 다크서클이 무릎까지 내려 오고 어깨엔 곰 한 마리가 산다. 아, 억울해. 이게 다 비타민C 때문이다. 비타민C는 엄청난 능력자라 서 면역력도 향상시켜주고,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피로도 풀어준다. 하지만 우리는 광합성을 할 수 없 기 때문에 귀찮게 직접 찾아 먹어야 한다. 그럴 땐 역시 레몬 티! 비타민C는 기본이고, 독소 해소와 칼 슘 흡수까지 활성화해주는 구연산도 낭낭하게 품고 있다. 겨울엔 청에 물을 부어 만든 진득한 레몬 티 를, 봄과 가을엔 레몬 한 조각 띄운 새큼한 홍차를 즐겨 보자. 어느 순간 어깨의 곰이 슬그머니 내려가 고 없을 테니. 33 추천 티백: 샹달프 유기농 레몬 티 레몬 차 티백으로 간단하게 잠을 깨보자. 상큼한 향 과 맛이 점심 먹고 축 늘어진 몸에 활력을 줄 거다. 밤이 긴 당신 카모마일 Camomile 모두가 잠든 새벽, 홀로 눈뜨고 있다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 뜨거운 물을 받아 카모마일 티백을 넣어보 자. 은은한 사과 향에 마음이 조금씩 평온해지고, 따 끈하게 넘어가는 차에 몸도 풀어진다. 차를 다 마셨으 면 이너 피스 를 되새기며 다시 이불을 덮는다. 그 사 이 카모마일의 진정 효과가 온몸을 돌아다니며 예민 하게 깨어 있는 세포들을 토닥거려줄 거다. 점점 몽롱 해지는 기분에 당신을 온전히 내맡기면 어느새 아 침이 와 있을걸. With 브라우니 단짠 만 진리가 아니다. 신맛과 단맛이 만나면 서 로 밀고 당기며 팽팽하게 겨루는 통에 맛있는 긴장 감이 느껴진다. 공격적으로 달달한 브라우니야말로 레몬 티의 적임자인 셈. 추천 티백: TWININGS 퓨어 카모마일 TWININGS 는 홍차로 유명한 브랜드지만, 허브 차도 잘 만든다. 청순한 꽃 향과 아릿한 단맛으로, 홍차가 아 직 어려운 사람에게 제격. With 애플파이 카모마일은 그 어원이 대지의 사과 인 만큼 사과 향이 큰 특징이다. 그래서 향과 맛이 사과와 잘 어우러지는 데, 그중의 제일은 애플파이. 사과잼이 들어간 빵이나 과자를 곁들여도 좋다. 31 이 차를 드세요.indd :16:56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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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Univ20.com 길태미도 반한 아이새도 팔레트!!! univ20.com 아이섀도 팔레트 나르샤! 작년부터 각종 뷰티 브랜드에서 너나 할 것 없이 아이섀도 팔레트 제품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싱글 아이섀도 모으기 급급했던 우리는 환호성을 내질렀다! 버리는 색 없이, 활용도 높은 색들로 구성된 아이섀도 팔레트 제품을 모아봤다. 나와라, 만능 팔레트 1 Editor 백수빈 bin@univ20.com Photographer 김재윤 Ultra studio Intern 이유라 38 로레알파리 컬러 리쉬 라 팔레트 누드(01 ROSE) 로레알 파리의 컬러 리쉬 라 팔레트 누드는 01 ROSE와 02 BEIGE, 총 두 가지 타입으로 출시됐다. 위 제품은 01 ROSE 타입으로, 톤 다운된 핑크와 브라운 색상이 주를 이룬다 ROSE 색상은 맑은 음영 메이크업을 하기 좋다. 3, 4, 7, 9번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작은 펄이 있다. 특히 10번 컬러는 겉으로 보면 퍼플 색상이지만, 발색해보면 웜톤에게 딱인 브라운 컬러다.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은은하다. 어반디케이 네이키드 국내 출시 전부터 직구 대란이 일어났던 어반디케이 네이키드. 네이키드 시리즈는 6개 컬러로 구성된 베이직 라인을 포함해 총 5개 제품이 있다. 컬러감이 오묘히 다 달라 코덕들은 네이키드 시리즈를 수집하기도 한다. 위 제품은 네이키드 오리지널이다. 벨벳 케이스를 열면 총 12가지 컬러가 나온다. 주로 베이지와 브라운 컬러로 이루어져 있다. 3번과 5번을 빼고는 모두 펄 감이 있다. 11번과 12번은 그레 이 톤으로, 아이라이너 대신 바르기 좋다. 루나 아이라이트 파레트 튼실한 가죽 케이스! 루나의 아이라이트 파레트는 핑크핑크한 컬러로 구성되어 있다. 핑크 외에도 오렌지, 마르살라, 짙은 브라운 등 컬러가 조화롭다. 1번 빼고 모두 펄감이 풍부하다. 평소 눈두덩이를 화사하게 밝히는 타입이라면 최적의 아이섀도 팔레트다. 컬러감이 과하지 않다. 피부 톤에 잘 녹아들며, 포인트로 사용할 만한 컬러도 적절히 구성되어 있다. 펄이 크지 않아 부담스럽지 않다. 11번 이너 웨어는 크림 타입으로, 아이 프라이머 역할을 톡톡히 한다.

39 4 3 1 로레알파리 컬러 리쉬 라 팔레트 누드 3만 7000원 2 어반디케이 네이키드 7만 3000원 3 루나 아이라이트 파레트 5만 3000원 4 메이블린 뉴욕 더 누드 팔레트 3만 2000원 5 스틸라 아이즈 아 더 윈도우 섀도우 팔레트 5만 8000원 39 5 메이블린 뉴욕 더 누드 팔레트 이름처럼 정말 누드 베이지 톤으로 구성된 아이섀도 팔레트. 메이블린 뉴욕의 더 누드 팔레트의 컬러 조합은 매우 차분하다. 케이스에 거울이 달려 있지 않고 투명한 유리로 되어 있다. 발색이 살짝 약한 대신 가루 날림이 거의 없다. 모든 컬러가 베이지와 브라운으로 구성되어 음영 메이크업 팔레트라고 봐도 무방하다. 3, 5, 6, 8, 12번 컬러는 펄의 거의 없으며 나머지는 펄감이 있다. 평소 4구로 구성된 메이블린 뉴욕의 다이아몬드 글로우 섀도우를 즐겨 사용한다면 만족할 만하다. 스틸라 아이즈 아 더 윈도우 섀도우 팔레트(소울) 스틸라 아이즈 아 더 윈도우 섀도우 팔레트는 총 네가지 타입이 있다. 마인드는 발색이 뛰어난 매트한 컬러, 바디는 그린과 블루 컬러, 스피릿은 화사한 핑크와 오렌지 컬러, 위 소울 컬러는 차분한 베이지, 브라운 컬러 위주다. 다른 아이섀도 팔레트보다 따뜻한 느낌이 돈다. 1번은 스킨 톤과 거의 흡사한 베이지, 12번은 매트한 완전 블랙 컬러다. 1, 2, 3, 8, 12번을 제외하고 모두 펄감이 있다. 발색이 매우 좋고 활용도가 높다. 특히 6번 컬러는 짙은 브라운 컬러에 로즈 골드 펄이 들어 있는데, 실물 깡패(!)라 불릴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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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Weekly Style 아노락의 인기는 겨울에도 여전 후리스 소재로 더 따뜻해졌어요 #데이디데이 집 앞 슈퍼 갈 때도 예쁘고 싶다면? 핑크색 후리스 트레이닝복 세트 #플레이룩 42 후리하지 않은 후리스 따뜻했던 날씨 안녕, 강추위 is coming! 그렇다고 두껍고 칙칙한 패딩에 파묻히기보단 색색깔 후리스로 후리하지 않은 LOOK을 시도해 봤다. Guest Editor 스타일셰어 윤진 맨투맨에 두르면 -5살 깜찍해지고 싶다면 후리스 머플러 #러브앤드팝 lian57 촘촘한 레터링이 너무나 귀여운 후리스 백팩 겨울에 메기 안성맞춤 #디어마이유니버스

43 응답하라 1988! 빈티지 감성 가득한 서울 올림픽 후리스 #너드케이크 43 올해의 컬러인 세레니티. 부드러운 파스텔 톤으로 보기만해도 포근~ #잇스튜디오

44 Geek intern 손수민 Photographer 이서영 I.HACK.U 44 저희는 해킹하지만, 해킹하지 않아요. 무슨 소린가 싶었다. 해킹 아닌 해킹? 2시간 가까이 이야기 나누고 나서야 그 뜻을 알았다. 카이스트 해킹 동아리 GoN은 해킹의 무서운 힘을 잘 안다. 그래서 그 힘을 올바르게 만 사용해야 한다고 말한다. 다시 말해 해킹을 위한 해킹이 아닌, 해킹을 막기 위한 해킹을 하겠다는 것. 93년생 에디터보다도 더 어린 친구들이지만 훨씬 성숙하고 멋있게 느껴졌다. 그들이 지켜줄 미래의 보안망을 기대하지 않을 수 없었다. 박근우 카이스트 전산학 15 정민규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 14 박예슬 카이스트 전산학 15 이병학 카이스트 수학 년에 새로 뽑힌 회장이라 들었어요. 회장님께 GoN 소개를 부탁드릴게요. 민규 GoN은 대다수가 학부생으 로 이루어진 카이스트 내 해킹 동아리예요. 40명 정도가 속해 있고 일주일에 한 번 모여서 같이 해킹을 공부해 요. GoN엔 전산학과뿐만 아니라 전기전자공학과, 수학 과, 산업디자인과에 재학 중인 학생들도 있어요. 다양하 게 교류하면서 친목도 다지고 해킹 실력도 쌓아요. 저마다 해킹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있어요? 병학 저 는 고등학생 때 카이스트의 이공계 캠프에 참여한 적이 있어요. 거기서 GoN 부원이 동아리 홍보하는 걸 봤어 요. 곰플레이어에 닷지라는 미니게임이 있는데, 어떻게 하면 닷지를 안 죽게 하는 핵을 만드는지 시연하더라고 요. 그게 재밌어 보여서 계속 GoN을 생각해오다가 카이 스트에 입학한 뒤에 바로 들어왔어요. 민규 전 일반계고 출신이라 그 전까진 전산이란 게 뭔지 잘 몰랐어요(해 킹은 전산을 바탕으로 한다.) 그런데 동아리 지원 마지 막 날 포스터를 우연히 보게 됐고 하고 싶은 마음이 생 겨 바로 지원했어요. 근우 저는 고등학교 졸업하기 2년 전부터 학교에서 코딩을 배웠어요. 원래 수학을 재밌어 했는데 코딩도 재밌었어요. 그래서 신입생 때 자연스럽 게 GoN에 눈길이 갔어요. 예슬 고등학생 땐 경제학, 심 리학, 영문학, 불문학을 배운 전형적인 문과생이었어요. 그렇지만 늘 보안 분야에 관심이 있었어요. 그래서 기초 지식이 없는 채로 일단 GoN부터 들어왔어요. 배로 노력 해야 부원들을 따라갈 수 있지만, 알아가는 재미가 있고 신기한 것도 많아서 잘 들어왔다고 생각해요. GoN에서 하는 해킹은 뭐예요? 민규 저희가 아무 사이트나 마음대로 해킹하는 건 아니에요. 아직은 그럴 실력도 못 되 지만, 불법이기 때문에 당연히 그래서도 안 돼요. 저희는 주 로 문제를 풀어요. 해킹 대회에 나가면 취약점이 있는 어떤 프로그램을 문제로 주거든요. 그럼 저희는 취약점을 찾기 위해 그 프로그램을 공격하는 거예요. 보안 구멍을 찾는 거 죠. 그렇게 할 수 있으려면 문제를 많이 풀어봐야 해서 주로 선배들이 지금까지 만들어 놓은 문제들을 바탕으로 같이 공부하고 있어요. 병학 고학번이 되거나 대학원에 가게 되 면 외주 작업을 맡기도 해요. 업체에서 맡긴 프로그램의 보 안 상태를 점검하는 일인데, 주로 시장에 나가기 전에 프로 그램의 안정성을 확인하는 작업이에요.

45 작년 11월엔 국제 해킹 보안 컨퍼런스 POC의 10주년 행 사에 GoN이 한국 대표로 초청을 받았어요. 이 행사는 어땠어요? 예슬 POC는 한국, 중국, 러시아에서 특별히 한 팀씩을 초청해 Belluminar(벨루미나)라는 대회를 진행 했어요. 벨루미나에선 각자 팀들이 문제를 만들어와 서 로 공유하고 풀어보는 경기를 했어요. 한국 팀으로 나갔 던 저희만 학부생이고 중국, 러시아에서 온 팀들은 대부 분 전문 해커팀이라 놀랐어요. 500명 정도의 국내외 해 킹 전문가들이 모인 곳에서 보안에 대해 진지하게 토론 해볼 수 있어 뜻깊으면서 뿌듯하더라고요. 혹시 대학내일 사이트(univ20.com)도 해킹할 수 있어 요? 예슬 페이스북 페이지가 있는 건 알고 있는데, 사이 트도 있었어요?! ( 에디터는 말을 잇지 못했다.) 근 우 당연히 그럴 수 없어요. 그러면 잡혀가요. 5천만원 이 하의 벌금형에 처하고.(웃음) 발각이 안 되면 모를 수도 있는 거 아니에요? 민규 기록 이 남아요. 공격 시도를 했다는 기록이요. 병학 공격을 시도한다는 것 자체가 불법이기 때문에 절대 해선 안 돼 요. 저희는 신입부원을 받고 나서 가장 먼저 해킹에 대 한 인식 교육을 해요. 상대와 논의된 게 아니라면 그 어 떤 해킹도 다 불법이다, 규모를 막론하고 어떤 대상도 함부로 해킹해선 안 된다 이런 걸 가르쳐요. 최근 국제 해킹 조직 어나니머스가 IS의 보안망을 해킹 하며 그들의 이탈리아 테러 계획을 좌절시켰어요. 이건 어떻게 볼 수 있나요? 목적이 좋았다면 비난을 면할 수 있지 않아요? 근우 해킹은 허락받지 않은 접근이니까 상대의 동의가 없는 한 정당한 방법이 될 수 없어요. 그 렇기 때문에 좋은 의도로 사용하고 싶다면, 공격을 목적 으로 하지 말고 방어를 목적으로 해야 해요. 남의 시스 템에 침입하는 게 아니라 내 시스템의 약점을 보완해 더 강화시키는 방식으로요. 그래서 어나니머스의 행동을 올바르다고 볼 수 없어요. 병학 NSA(미국국가안전보장 국)의 활동과 어나니머스의 활동이 크게 다르지 않았다 고 생각해요. 기록을 추적하고 네트워크에 침입해 무언 갈 알아낸 거잖아요. 차이가 있다면 NSA는 실체를 가진 단체로서 통제 가능한 범위 안에 있지만, 어나니머스는 실체를 드러내지 않기 때문에 통제 불가능한 범위에 있 다고 볼 수 있어요. 어나니머스가 지금은 IS를 적으로 규 정했지만, 혹시 어느 날 그들과 연대해버린다면? 또는 이해관계를 달리하는 국가를 공격 대상으로 삼는다면? 그들을 컨트롤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요. 그들의 행위를 지지할 수 없는 이유예요. 그럼 좋은 해킹이란 상대의 동의 하에 문제점을 찾아내 고 그걸 보완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이 되겠네요. 병학 그 렇죠. 어느 프로그램이든 사람이 만들기 때문에 완벽할 수가 없어요. 그 틈을 파고드는 게 해킹이고 저희는 그 틈을 잘 메우는 일을 하고 싶어요. 예슬 예를 들어, 창문 이 있으면요. 찬바람이 안으로 들어오지 않게 창문의 틈 을 메워주는 문풍지가 있잖아요. 딱 그거인 것 같아요. 보안을 위해 문풍지 같은 역할을 하고 싶어요. 해킹 동아리 회원이라고 하면, 친구들이나 가족들이 조 심스러워하지는 않아요? 본인 SNS계정을 해킹당할 위 협을 느낀다거나. 예슬 위협을 느낀다는 사람보다 부 탁을 해오는 사람들이 많아요. 예를 들어 노트북을 집 에 두고 왔는데 과제가 거기에 있을 경우, 자기 컴퓨터 를 해킹해서 과제를 가져올 수 없느냐고 물어봐요. 근우 아, 그리고 가끔 수강신청을 도와달라는 지인들도 있는 데, 저희라고 수강신청 잘 하는 게 아니에요.(웃음) 그런 건 각자 알아서 잘 합시다! 45 G.o.N

46 Interview 그것이 알고 싶다면 46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배정훈 PD 이민석 박광희

47 기분 좋은 영장, <그것이 알고 싶다> 우리만큼 섭외가 힘든 프로그램도 없을 거다. 그것이 알고 싶 이라는 말만 꺼내도 그냥 뚝 끊어버린다. 2008년 SBS에 입사 후, 2014년에 <그알> PD로 왔다. 사실 모든 교양 PD라면 <그알> 연출을 맡길 원한 다. 시사 교양 프로의 꽃 이니까. 나도 입사하고 조 연출 때부터 늘 꿈꿔왔던 프로그램이다. 윗분들은 별로 안 좋아하는 표현이지만 <그알>로 발령 나면 우리끼리 하는 말로 영장 나왔다고 한다. 아주 기분 좋은 영장이지. 내가 이 조직에서 인정받았단 의미 이자, 모든 역량을 쏟아부을 기회가 온 거니까. <그알>은 잊혀진 사건을 다시 수면 위로 공론화시킨 다. 방송 덕분에 피해자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거 나 미제 사건이 해결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가? 항상 희망하지만 정말 쉽지 않다. 87년 형제복지원 사 건 같은 경우 방송 후 피해자 분들이 다시 모여 목 소리를 내고 특별법 발의까지 했지만 통과되지 못 했다. 피해자 분들에게 너무 미안했다. 괜히 희망 고문만 한 것 같아서. 이럴 때마다 정말 겸손해지 고 조심스러워진다. 방송이 여론은 만들 수 있어도 실질적으로 해결해줄 수 있는 게 없으니까. 그래 도 피해자 분들에게 고맙다 는 말 한마디 들을 때 가 가장 뿌듯하다. 이분들이 방송이 나감으로써 조 금이나마 고마워해준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그런 작은 위로마저 방송이 하지 못한다면 <그알>을 할 이유가 전혀 없을 것이다. 방송에 나가는 아이템은 어떻게 선정되고 취재가 진 행되는 건지 궁금하다. 아이템은 PD가 단독 발제한 다. 어떤 내용을 어떻게 취재할 건지, 주요 취재원 은 누구인지, 주의할 요소나 비용 같은 모든 복잡 한 판단을 해야 한다. 아이템을 찾는 방식은 PD마 다 스타일이 다르다. 나는 컴퓨터로 찾는 검색 능 력이 부족해서 직접 발로 뛰는 편이다. 서울청 미 제팀 형사님들 만나서 밥도 먹고 술도 먹고, 괜히 지방 가서 박카스 한 통 사들고 어슬렁거리기도 한 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역시 사람 이 가장 큰 자원이 다. 가끔 기도도 한다, 하늘에서 뭔가 뚝! 하고 떨어 지라고.(웃음) 방송에 모자이크 돼 나오는 취재원들이 <그알>의 핵 심이라고 할 수 있다. 그분들을 섭외하는 과정이 쉽 지 않을 것 같다. 우리만큼 섭외가 힘든 프로그램도 없을 거다. 이해 당사자들에게 전화해 그것이 알 고싶 이라는 말만 꺼내도 그냥 뚝 끊어버린다. 그러면 직접 만나러 간다. 안 만나줘도 우선 가고 봐야 한다. 사람 한 명 만나려고 집 앞에서 일주일 기다리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요즘 같은 날씨엔 아 주 죽을 맛이지.(웃음) 여름엔 모기도 많이 물리고. 근데 그렇게 기다려서 겨우 만나도 문전박대당하 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도 어쩔 수 없다. 우리 가 법적으로 만남을 강제할 수 있는 게 아니니까. 그래도 세 번, 네 번 계속 찾아가다보면 그분들도 사람인지라 결국 문을 열어주신다. 화면에 나오는 영상은 10초 안팎이지만 그거 하나 따려고 차에서 잠복도 하고 정말 별짓 다한다. 아무리 <그알> PD라 해도 계속 거절당하다보면 자존 감이 떨어지고 회의감도 느낄 것 같은데. 이 사람한 테 이건 반드시 물어야 한다, 이 내용이 없으면 논 리가 맞지 않는다 는 확신이 있으면 포기할 수 없 다. 확신이 있는데 몇 번 거절당했다고 포기하면 솔직히 좀 쪽 팔리지 않나. 내 개인의 감정이 상한 다고 사람 만나는 걸 포기하면 일할 자격 없는 거 다. 결국은 책임감의 문제다. 진실을 맞닥뜨리게 될 절체절명의 순간에 이 사람이 나를 만나주질 않 는다? 정말 문이라도 부수고 들어가고 싶은 심정 이지만 기다리는 것 말곤 대안이 없다. 우리가 만 나는 사람은 대부분 사회적 약자, 유족들 같은 분 들이다. 우리는 이 사람들의 인생에 가장 충격적인 얘기를 묻는 거다. 그래서 늘 미안함과 무거운 책 임감을 안고 만난다. 모자이크로 취재원을 보호하지만 혹시 신분이 노출 돼 불이익을 받은 사람도 있었나? 우리가 절대적으 로 보호해야 하는 취재원은 목소리만 따 음성 변조 시키고, 영상은 다른 사람을 앉혀서 다시 찍는다. 그럼 시청자가 보는 화면은 다른 사람의 모자이크 얼굴에, 원래 취재원의 변조된 음성인 거지. 이것 말고도 여러 기술적인 방법을 동원해 취재원의 신 분이 노출 안 되게 철저하게 보호한다. 예전에 한 번 취재원의 애완견까지 모자이크했는데, 개자이 크'라고 불러주시는 걸 보고 웃었던 기억이 난다. 47

48 오늘만 사는 PD 내가 부당한 대우를 받는다고 세상이 달라지는 건 아무 것도 없다. 하지만 내가 할 말을 쫄지 않고 할 때, 세상에 미치는 영향은 엄청나게 크다. 48 <그알>이란 프로그램을 만들면서 당신이 가 장 내세우는 원칙은 무엇인가? 쫄지 말자. 사 실 방송을 만들다보면 금기시되는 얘기들을 할 수밖에 없다. 당연히 해야 함에도 불구하 고, 했을 때 부담스럽고 내 개인의 안위에 문 제가 생길 것도 같고. 방송국 입장에서도 기 업과 여러 이해관계가 얽혀 있지 않나. 근데 이런 것들을 겁내면서 용기 없게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진 않다. 내가 불이익을 좀 받아도 그게 뭐 그리 중요한가. 내가 부당한 대우를 받는다고 세상이 달라지는 건 아무 것도 없 다. 하지만 내가 할 말을 쫄지 않고 할 때, 세 상에 미치는 영향은 엄청나게 크다. 방송 준비를 다 마쳤는데, 외압 때문에 내용을 편집하거나 접은 경우도 있었나? 효성 그룹을 취재할 때 온갖 외압이 있었다. 전화도 엄청 받고 뒷조사도 받았다. 근데 CP, 팀장, 국장, 본부장님 다 전화 엄청 받았으면서 나한텐 티 내지 않았다. 취재의 본질을 하나도 건들지 않 았다. 그분들이 전화 받으셨단 사실도 방송 나 가고 나서 알았다. 그래서 고맙다고 말씀드렸 고 이 과정을 거치면서 우리 조직이 정말 건강 하구나, 라는 걸 느꼈다. 물론 그분들이 선배 로서 네가 방송을 했을 때, 이런 리스크가 있 어. 소송을 당할 수도 있으니 미리 잘 대비해 라 같은 조언은 많이 해주신다. 언론중재위 같은 곳 갈 때도 나 혼자 가면 책임을 독박 쓸 까봐 가만히 못 계시고 함께 가주신다. 선배들 의 쉴드 덕분에 안 쫄고 방송 만들 수 있다. 당시 효성 그룹 관련 내용을 취재하며 어떤 감 정을 느꼈는지 묻고 싶다. 정말 신세계를 경 험한 취재였다. 그 사람들이 어떻게 검은 돈 을 만들어내고, 그 일에 공모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탄탄하게 뭉쳐 있는지를 알고서 정말 놀랐고 가증스러웠다. 사실 그 방송은 굉장 히 예의 있게 한 거다. 그 사람의 경영자로서 잘못된 판단에 대한 지적이었지, 개인의 사 생활 같은 부분은 지켜줬다. 수행원들과 몸싸움을 벌였던 게 큰 화제가 됐 었다. 조 사장에게 수차례 인터뷰 요청을 했 지만 거절당했다. 사석에서 밥이나 한 끼 먹 으면서 오해를 풀자고 하기에 그럴 이유는 없다고 했다. 끝내 인터뷰에 응해주지 않아 법원에 출석하는 날을 맞춰 찾아갔다. 근데 수행원들이 갑자기 나를 둘러싸고 끌어 잡아 굉장히 당황스러웠다. 오늘 몸싸움을 해서라 도 꼭 만나야겠어! 이렇게 맘먹고 간 것도 아 니었다. 근데 내가 그렇게 잡혀 있으면 조연 출이 도움을 주거나 상황을 해결해야 하는데 옆에서 영상만 찍고 있더라. 그래서 한 번 더 당황했지.(웃음) 당시 취재하면서 뒷조사도 많이 당했다. 내 와이프가 어느 학교를 나오 고, 내가 누구랑 친한지, 그룹 측에서 리스트 를 만들었다. 그 사람들에게 줄을 대려는 노 력을 했단 얘길 듣고, 그런 노력은 하지 마 시고 차라리 제 질문에 어떻게 답변하실지 고민하시라 고 이야기했다. 재벌 그룹을 취재하며 사장의 수행원과 몸싸움을 벌이고 있는 배정훈 PD

49 당신 같은 탐사보도 PD'는 예능이나 드라마 신적 폭력을 당할 때가 많다. 난 그저 진실을 PD처럼 주목받는 위치가 아니다. 아쉬움은 없 드러내기 위해 팩트를 말할 뿐인데, 좌빨 같 는지? 전혀 없다. 우리 같은 PD들은 주목받 은 소리를 들으면 정말 속상하다. 난 좌파도 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오히려 얼굴이 알려 아니고 우파도 아니다. 어떤 면에 있어선 보수 반드시 옳은 결론을 내야 한다 지면 일하는 데 방해만 된다. 꼭 만나야 하는 취재원이 교도소에 있어서 면회 신청을 하고 찾아갔는데 누가 어! <그알> PD다! 라고 이 적이고, 다른 부분에선 진보적인 생각을 하는 복합적인 사람이다. 대부분의 사람이 그렇지 않나. 극단적으로 이거 아니면 이거, 이런 이 드라마나 예능은 픽션이다. 이건 리얼이다. 실제 있었던 일이고, 사람이 죽은 일이고, 범인이 안 잡힌 일이다. 야기해 못 들어간 적도 있다. 그럼에도 <그알> 영상에 PD들이 직접 얼굴을 비추는 이유는 무엇인가? 시청자의 감정이입 을 위해서다. 시청자를 대신해서 질문하고, 분법적인 사고방식은 굉장히 불편하다. 마지막 질문이다. 당신이 말한 <그알> PD의 삶 은 단순 급여 생활자 의 마인드만으론 이어나 가기 힘들 것 같다. 역경이 있음에도 계속 진실 분노하면서 보는 이들의 몰입을 돕는 거지. 을 향해 움직이는 원동력은 어디서 나오는가? bae jung hoon 어떤 현장이나 사건을 이해하는 데 있어 PD 가 직접 영상에 나오는 게 가장 정확하게 상 황을 이해시키고 사람들을 따라오게 만드는 기능이 있다. 아마 화면에 나오고 싶어서 나 오는 PD는 없을 거다. <그알>이라는 프로그램은 진실 을 드러내기 위 한 노력의 결과물인데. 2016년의 우리 사회는 진실이란 가치를 향해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고 생각하는가? 개인적인 생각이 궁금하다. 전 진과 후퇴를 반복하고 있다고 본다. 이게 엄 연한 현실인 것 같다. 지금은 진실의 가치와 소중함을 많은 사람들이 깨닫고 있는 시기라 고 생각한다. 그 사람들이 지금 느낀 것을 시 간이 지나고도 까먹지 않고, 우리도 그 책임 감을 느끼고 포기하지 않는다면 점점 더 앞 으로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 그래야지, 그래 야 맞는 거지. 근데 방송을 만들다보면 정 보통 한 기획을 맡으면 4명이 한 팀이 돼 6주 가량 준비한다. 6주라는 시간이 지나 방송해 야 하는 날짜가 왔을 때는 다른 결론을 향해 갈 수 없다. 방송 날짜라는 약속된 시간에 도 달했으니까. 그러다보면 당연히 설렁설렁 달 릴 생각을 안 하게 된다. 진짜 속된 말로 졸 라 달린다. 우리가 내는 결론은 누군가의 삶 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이 일에 연관 된 사람들에겐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이 다. 우리가 매 번 하는 일이라고 공식대로 가 고, 적당히 하면 누군가의 인생에 씻지 못할 상처를 주는 거다. 드라마나 예능은 픽션이 다. 이건 리얼이다. 실제 있었던 일이고, 사람 이 죽은 일이고, 범인이 안 잡힌 일이다. 그 런데 어떻게 적당히 할 수 있겠나. 그 사람이 우리 앞에서 울고 있는데. 제대로 된 인간이 라면 불가능하지 않을까. 49

50 Think musician 심규선 Illustrator 전하은 50 이토록 멋진 여백 혹시 죽고 싶었던 적 있나요? 그 때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얼마 전 제가 졸업한 대학에서 강연을 하다, 이런 질문을 받았습니다. 질문을 한 남학생 의 눈빛은 고요했지만 그 속에 어떤 절박함 이 출렁이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황급히 무언가에 빗대어 적당한 이야기를 해주었던 것 같은데 그 뒤로는 기억이 잘 나지 않는 걸 보면 저도 꽤 당황했었나 봅니다. 다만 제 대 답을 듣고 그가 한 차례 시선을 떨궜던 것과, 집으로 돌아와서도 마음 한편이 괴로웠던 것 만은 아직도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때, 어떤 대답을 해주었다면 좋았을까요? 그 괴로움은 매우 새로웠고 제 안에 무겁게 가라앉아 있으면서 동시에 메아리쳤습니다. 그의 질문이 설익었을지는 모르나 진실했기 때문이었지요. 공개된 자리에서 그러한 질문 을 던질 수 있다는 것 또한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이었을 겁니다. 아니면 대단한 절박함이라 든지, 깊은 고민에 대한 반증일 수도 있겠지 요. 그는 자신과 관계된 수많은 사람들 앞에 서 제게 자신을 일면 열어 보인 셈입니다. 어 쨌거나 저는 그 일이 있고 난 후에, 꽤 오랫 동안 혼자서 부끄러워했습니다. 어째서 스무 살의 절망에 말문이 막혀버렸던 걸까요? 어쩌다 절대 못 잊을 줄 알았던 일 들이 서서히 잊혀지고, 멍하게 안개 속을 들 여다보듯 그 시절을 떠올리게 되었을까요? 나도 이미 스무 살을 살았고, 견디기 힘들만 큼 참담해했었고, 수없이 벼랑 끝에 내몰렸 다 느꼈지 않았습니까? 마땅히 밝은 빛깔로 덧칠해야만 했던 스무 살의 익숙한 절망 또 한 이미 겪었기에,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야 하는 게 아니었습니까? 생각이 여기까지 이르자 저는 적잖이 놀랐습 니다. 그렇다고 좌절하며 괴로워했던 시절들

51 이 제게서도 완전히 잊힌 것은 아니었습니 다. 저는 제 기억의 책 속에서 페이지를 뒤로 넘겨 어렵지 않게 스무 살의 챕터를 찾아냈 습니다. 곳곳의 얼룩진 자국과 함께 너덜너 덜하게 닳아 있는 가장 어두운 페이지도 찾 아낼 수 있었습니다. 이를테면 다음 같은 상 태와 현상, 바로 고통스러운 마음의 몸짓들 이었습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해결될 것 같지 않은 문제, 나에게는 별빛과도 같은 꿈과 이상을 끌어내 려서 더러운 웅덩이에 처박아버리는 듯한 현 실의 상황, 도저히 타고 넘을 수도, 깨부술 수 도 없는 거대한 벽과 점점 좁아지는 디딜 땅. 애초부터 이길 수 없는 경쟁과 무력하고 미 약한 나의 존재. 안 될 거야 라고 작게 속삭 이는 목소리, 무언가 잘못되었다고 느끼는 것과 도망치고 싶은 마음, 그럴 용기조차 없 고 보이지 않는 강제 속에 정체되어 있는 지 금. 상상할 수 없는 미래, 버티기도 힘든 현 재, 부질없이 느껴지는 과거의 노력. 다 포기 하고 싶어, 내가 뭘 잘못했던 걸까? 다 다시 시 작 하 고 싶 어 요. 어 떨 땐 그 냥, 나 는 자 주, 죽고 싶어요. 좌절은 마치 습기처럼 어디에나 쉽게 스며 들었습니다. 두려움과 짝을 이룬 그것은 사 람을 안에서부터 서서히 침범하고, 온갖 의 지를 걷어가버리는 식이었지요. 괴로운 시 절은 해가 갈수록 더 혹독해졌고 그 와중에 괜찮은 미래를 상상해보기란 마치 거울을 보면서 거짓말을 하는 것과도 같았습니다. 저는 자신에게 수없이 묻고 또 묻는 중이었 던 것 같아요. 뭐가 잘못된 걸까? 내가 뭘 잘못한 걸까? 저는 과거의 자신에게 연민을 느꼈습니다. 그 작은 소녀는 물음으로 가득 차 있었지만 대답해주는 이가 없었고, 필요 이상으로 자 신을 혹독하게 대하며 막힌 벽으로 밀어 넣 고 있었으니까요. 반면에 현재의 저는 과거 지 숨기지는 못합니다. 처럼 두려움에 떨 필요가 없었습니다. 왜냐 그 때 제가 했어야 하는 대답은, 아마 이런 하면 오늘 저는 여전히 살아 있으며, 자신이 것이 아니었을까요? 우리는 우리 생각보다 괜찮다는 걸 잘 알고 있기 때문이지요. 이처 잘하고 있습니다. 이 시대가 아무리 어두워 럼 두려움이 앎 앞에서 제 위세를 잃는 것만 도 눈앞이 캄캄할 만큼 암흑의 시대는 아닙 으로도 많은 것이 달라지고, 시야를 가득 메운 안개로부터 벗어나는 것 처럼 맑은 시야를 가지게 합니다. 그것은 대단한 일도 아니지만 무시 할 만한 일도 아니었고, 하나하나의 음이 모여서 멜로디를 이루듯 작은 앎들이 모여 깨달음이 되었습니다. 깨달음의 주변에는 두려움이, 절망 이 머무르지 못했습니다. 우리가 만약 영화의 한 장면처럼 과 거로 돌아가, 그곳에 있는 상처 입 실수해도 됩니다. 더많이 실패한다 하더라도 상관없습니다. 당신의 페이지는 계속 쓰여질 테니까요. 니다. 우리는 아주 작은 빛만 있어 도 한 걸음씩 계속해서 걸어갈 수 있습니다. 길은 우리를 반드시 어디 론가 도달하게 하기 때문에, 묵묵히 걷는 것만으로도 목적이 우리를 향 해 계속 다가오게 됩니다. 당신은 당신 생각보다 훨씬 더 멋지 고 훌륭한 사람임을 진심으로 믿어 도 됩니다. 당신 주변에 당신을 사 랑하는 사람들이 바로 그 증거이고 확신임을 믿어도 됩니다. 때에 따라 은 자신에게 딱 한마디만 전해줄 수 있다면 서는 진정한 혼자라고 느낄 수도 있지만 그 뭐라고 해야 할까요? 더 열심히 해 혹은 그 런 시간도 결국은 지나갈 것이란 것만 잊지 건 잘못된 선택이니 하지 마 라고요? 않으면 됩니다. 닫힌 문은 열어놓고, 용기를 그러나 우리는 모두 한때 끔찍한 실패라고 내야 할 때 비겁하지 않으면 됩니다. 생각했던 상황을 통해 예상치도 못했던 일이 너는 잘하고 있어. 아무것도 잘못되지 않았 일어나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이제 끝이 어. 라고 누군가 말해주길 바라지 않아도 됩 야, 하며 더 이상은 길이 보이지 않는다고 확 니다. 세상 다른 어떤 것으로부터도 인정과 신했을 때도 갑자기 나타난 새로운 길을 찾 평가를 갈구해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자신 게 된 적이 있지 않던가요? 만약 그런 적이 의 목소리를 자기 귀로 들을 수 있고 마음속 없다면 이제부터 보게 될 것 입니다. 그 일은 으로 노래 부를 수 있듯이, 정말 필요한 모든 바로 지금도 일어나고 있으니까요. 것은 우리 안에 이미 갖추어져 있습니다. 현재의 자신이 미래의 자신보다 덜 지혜롭고 세상과 사회가 모두 한목소리로 당신에게 안 더 어리숙할지 모르나, 모든 선택권은 어쨌 된다고 말해도 당신이 아직 괜찮다면 괜찮은 거나 현재의 자신에게 있습니다. 우리는 언 겁니다. 정말로 죽기 전까지는 절대 죽지 않 제나 옳은 선택을 할 수 있고, 우리가 하는 을 것이고, 누구도 당신의 책을 강제로 덮어 선택이 늘 옳은 것이 아니었다 하더라도 그 버리지는 못할 겁니다. 뒤의 노력으로 다시금 옳은 것이 되도록 할 실수해도 됩니다. 더 많이 실패한다 하더라 수 있습니다. 의지와 자신에 대한 믿음이 자 도 상관없습니다. 당신의 페이지는 계속 쓰 존감을 드높입니다. 자존감은 온갖 시련을 여질 테니까요. 이토록 멋진 여백이 아직도, 이겨내게 하고, 지독한 가난도 장애도 자긍 아직도 한 권 가득 남아 있으니까요. 심을 품은 이의 눈빛에서 새어 나오는 빛까 이토록, 멋진, 여백!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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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20 s voice Freelancer 김현철 khcvi987@naver.com Illustrator 전하은 서른 살의 대입 도전 어릴 때 TV를 틀면 대학 간 스포츠 경기가 나왔다. 신해철의 그대에게 란 노래에 맞춰, 힘차게 춤추던 응원단이 생각난다. 가물가물 하지만 유치원 다닐 때 봤던 TV 드라마도 떠 오른다. <파일럿>에선 젊은 사람들이 꿈을 키 우며 조종사가 되었고, <마지막 승부>에선 농 구로 청춘을 불태웠다. <카이스트>에선 로켓 을 쏘고 로봇축구를 하며 연애도 했다. 그땐 20대의 사랑과 꿈을 담은 드라마가 인기였 다. <남자 셋 여자 셋>이나 <논스톱>처럼, 대 학생이 주인공인 시트콤도 유행했다. 그걸 보면서 나도 나중에 대학에 가면 저렇게 재 미있게 살겠지, 그리고 무언가를 이룰 수 있 겠지 했다. 시간이 흘러 올해로 30살이 됐다. 대학 생활 은 못 해봤다. 과거를 떠올려보면, 나는 재수 해서 간신히 어느 대학에 입학했었다. 하지 만 집안이 어려워져 첫 수업 마치고 자퇴했 다. 군 복무를 마친 뒤엔 알바 하며 학점은행 제로 학점을 쌓았고, 2년 넘게 원하는 학교에 편입 원서를 넣었지만 떨어졌다. 허탈했다. 내 20대의 절반은 그렇게 원서비 와 함께 날아가버렸다. 대학에 대한 미련은 버리기로 했다. 곧장 공 무원시험을 준비했고 합격했다. 어쩌다 보니 기승전공무원이 되어 있었다. 밥벌이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했지만, 내 20대에서 캠퍼스 라이프의 청춘과 사랑, 재미와 낭만은 찾아 볼 수 없었다. 재수와 편입, 공무원시험이라는 눈물의 시험 3종 세트를 몸소 경험하니 어지간한 충격에 도 견딜 수 있는 멘탈과 인내심은 쌓았다. 하 지만 이상하게도 대학 생활을 못 해본 아쉬 움이 마음속에서 스멀스멀 피어올랐다. + 김현철은? 만 28세라고 우기기도 지쳤습니다. 스무 살처럼 빛나게 살고 싶습니다. 어릴 때부터 막연히 동경했던 캠퍼스 라이 프. 그곳에서의 풋사랑. 순수하고 싱그러 운 시기를 향한 동경은 이내 결핍이 되어버 렸다. 이런 나의 결핍 증세는 여러 곳에서 터 져 나왔다. 여행을 할 때에도 그 지역의 대학 교에 들러서 커피를 마시며 도서관 주변을 거닐어 본다거나, 새내기처럼 매년 대학축제 시즌에 달력에 표시해가면서 놀러 다닌다거 나. 아니면 벚꽃 피는 계절에 여대생들을 보 며 헤벌쭉 시선을 빼앗기는 일로 말이다. 이 런 결핍을 채워줄 방법은 다시 수능을 보고 입학하는 것이겠지. 하지만 현실 이란 벽이 나를 가로막았다. 고심 끝에 청춘 드라마를 찍어보기로 했다. 지나간 것을 향한 미련을 버리자는 의미이 자, 지난날의 열정과 순수함을 잃지 말자는 뜻이다. 대학은 못 갔지만 확신을 가지고 나 의 앞날을 헤쳐 나갔던 그때 그 마음을. 요즘 먹고사는 게 정말 힘들다고 한다. 고3이 었던 2005년에도 친구들끼리 취업이 잘되는 학과를 찾아가야 한다고 설레발을 쳤었고, 신입생으로 입학했다가 자퇴했을 때 역시 먹 고사는 일은 쉽지 않았다. 그래도 나는 그 길 을 향해 간다. 소중한 추억을 많이 만들고 싶 다. 앞날에 대한 걱정만으로 정신없이 달려 온 나의 20대를 돌아보며 이제야 느끼는 바 를 여기에 일부 고해성사하는 것은, 이 글을 보는 모든 이들이 조금 더 행복해졌으면 하 는 마음에서다. Good luck! 20대라면 누구나, 칼럼 기고나 문의는 ahrajo@univ.me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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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CJ헬스케어 헛개컨디션 UCC 공모전 MBN Y FORUM 2016 Gift 여러분께 독자 선물을 드립니다 대학내일 지면에 대한 독자 의견을 받습니다. 대학내일의 다양하고 유익한 기사들을 읽어보신 후 readers@univ.me로 의견을 보내주세요. (이름, 주소, 연락처 필수 기재) 지면에 대한 어떤 의견도 좋습니다. 소중한 의견을 보내주신 분들 중 매주 1명을 뽑아 글로시박스 를 드립니다. 글로시박스는 전문 뷰티 MD들이 매월 여성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하여 새롭고 트렌디한 화장품 5개를 박스에 담아 보내드리는 서비스입니다. 최근 글로시박스를 포함하는 뷰티 맞춤형 포털 서비스 글로시데이즈로 새롭게 태어났어요. 매월 구독료 1만 6500원으로 5~6만원 상당의 뷰티 아이템을 만나보세요. 이번 달은 로맨틱 코미디의 사랑스런 여주인공을 만들어줄 메이크업 박스를 준비했어요. 뉴트 리라 기자 이트 단 대학생 6기 설빙 서 포 설남설 터즈 녀 2기 한국장학재단 2016 차세대리더 육성멘토링 배움지기 독자 선물 당첨자 발표 박소연 (6224) NO.765 아웃캠퍼스 지면 독자 의견 선정을 축하합니다.^^ 00 아캠도비라.indd :52:29 PM

56 Hot issue 대학생만의 특권! Editor 조희원 한국장학재단 2016 차세대리더육성멘토링 배움지기 모집 2016 ⶦ ⲣ 배움지기(멘티) 모집 대기업 CEO, 석학, 언론인, 법조인, 문화예술인 등 우리 사회에서 존경받는 분들과의 남다른 인연을 꿈꾸셨나요? 특별한 분들과 함께하는 1년간의 특별한 멘토링. 대학생 여러분이 꿈을 찾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한 과정을 우리 사회 각계의 지도층 나눔지기(멘토)가 함께합니다. 지금 바로 신청하세요. 한국장학재단에서 2016 차세대리더육성멘토링 배움지기를 모집해. ⵎⱹ 모집기간 2016년 2월 1일(월) ~ 11일(목), 11일 간 모집대상 국내 대학(원)생 누구나 대기업 CEO, 석학, 언론인, 법조인, 문화예술인을 만날 수 있는 기회 활동기간 2016년 4월 ~ 11월, 8개월 간 (월 1회 이상 실시) 로 대학생들을 위해 우리 사회 각계의 지도층이 나눔지기(멘토)가 되 신청방법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지원 ( 제출서류 지원서(온라인 작성), 봉사활동 증명서 어준대. 대학 시절 내 1년만 참여 가능하다니 참고하자. 신청은 홈페 * 한국장학재단에서는 멘토를 나눔지기로, 멘티를 배움지기로 칭합니다. ⵇⲍ 이지에서 지원하면 돼. 자세한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참고. 인생의 조언자 및 또래 배움지기와 월 1회 이상의 멘토링 활동 코멘트데이, 리더십 콘서트, 경력개발 프로그램 등 참가 (비용 없음) 팀별 특별활동 및 역량개발강의 지원 일정기준 충족시, 수료증 수여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명의) 우수활동 배움지기의 경우, 인재추천 기회 제공 대학시절 내 1년만 참여 가능 모집 2016년 2월 1일 ~ 2016년 2월 11일 대상 국내 대학(원)생 누구나 100년 미래를 만드는 오늘의 혁신 공공 노동 금융 교육 4대 개혁 대한민국이 달라집니다. 활동기간 2016년 4월 ~ 2016년 11월(8개월) B LQGG CJ헬스케어 헛개컨디션 UCC 공모전 00 핫이슈2(ok).indd 56 MBN MBN Y FORUM CJ헬스케어에서 숙취해소 음료 헛 개컨디션 UCC 공모전 을 열어. 헛개 컨디션과 관련된 영상 콘텐츠를 제 작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참 여 방법은 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 한 후, CJ헬스케어 이벤트 페이지 에 작품 설명과 영상 URL을 적으면 돼.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참고. MBN에서 청년들을 위한 MBN Y FORUM 2016 을 열어. 피겨 여 왕 김연아, 아시아의 뮤즈 보아 등 2030세대 5만 5천 명이 뽑은 우리 의 영웅들이 대한민국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에 대해 멘토로 나서는 멘 토링 축제야.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친구라면 필참이야. 접수는 선착순 으로 진행되고 5만원 등록비가 있 어.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참고. 일정 2016년 2월 29일 마감 대상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 상금 총 상금 1,500만원 일정 2016년 2월 24일 장소 서울 장충체육관 혜택 20만원 상당의 기념품 :50:27 PM

57 HR 더 많은 정보를 원한다면 아웃캠퍼스 cafe.naver.com/outcampus 기업명 직무 홈페이지 지원마감 기타 한국철도공사 2016 상반기 코레일 인턴 채용 ~ 2.05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 RA 인턴 채용 ~ 2.12 인턴십 3개월, 80% 내외의 우수 인턴 사원에 대해 한국철도공사 정규직 6급 채용 계획 전공 무관, 학사 이상(졸업예정자 가능), 경영학, 경제학 우대, 투자동아리 및 관련 활동 경력자 우대 공모전 주최 공모전명 분야 지원마감 상금 3M 3M 대학생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전 마케팅 광고 ~ 1.31 대상 500만원 한화생명 제1회 한화생명 대학(원)생 보험 아이디어 공모전 아이디어 ~ 2.14 대상 500만원 한불화농 제1회 향기 제품 IDEA 마케팅 공모전 마케팅 광고 ~ 2.15 대상 500만원 윈벤션 제1회 윈벤션 영상공모전 UCC ~ 등 500만원 오산오색시장 오색시장 홍보 UCC공모전 UCC ~ 2.15 대상 온누리상품권 120만원 웅진북클럽 제1회 웅진북클럽 디지털 콘텐츠 공모전 디자인 ~ 등 300만원 KT KT 스마트카 오픈 콘테스트 공모전 아이디어 ~ 1.29 대상 250만원 3M M Invent a New Future Challenge Engineering Supply Chain ~ 차 합격 최종 2인: 3M 미국 본사 경연 및 투어 기회 제공 2차 경연 우승: 3M 글로벌 리더와 멘토링 기회 부여 입사 지원 시 서류 전형 합격 대외활동 주최 활동명 활동기간 지원마감 혜택 설빙 설빙 서포터즈 설남설녀 2기 10개월 ~ 2.10 활동비, 수료증, 무료 체험 시식권, MVP 장학금 총 100만원 한국제지 대학생 서포터즈 밀크프렌즈 5기 3개월 ~ 2.12 활동비, 수료증, 우수 팀 시상 총 150만원, 인턴 기회 부여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과 서울 그린캠퍼스 대학생 홍보대사 3기 10개월 ~ 2.11 서울시장 명의 위촉장, 자원봉사 시간, 활동비, 우수 활동자 서울시장 표창 한국장학재단 2016 차세대리더육성멘토링 배움지기 8개월 ~ 2.11 수료증, 인재추천 기회 제공, 리더십 콘서트, 경력개발 프로그램 참가 뉴트리라이트 대학생 기자단 6기 6개월 ~ 2.07 기자단 수료증, 미션비, 팀장 지원비, 우수 기자 포상, 뉴트리라이트 제품 제공 관세청 관세청 SNS기자단 11개월 ~ 2.03 취재기사 원고료 지급, 공항, 항만 견학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제9기 ACC기자단 10개월 ~ 2.01 활동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상 강연/이벤트 주최 행사명 홈페이지 일정 기타 한국경제신문 대한민국 대학생 교육기부단 한국경제신문 ERL 30기 대한민국 대학생 교육기부단 서울권 본부 8기 모집 설명회 kusef/43594 중소기업청 SBC 중소기업 체험캠프 ~ 1.30 한국산업인력공단 이화여자대학교 퍼포먼스 댄스팀 HEAL CIEE (국제교육교류기관) K-Move 멘토링 제10차 찾아가는 멘토링 ~ 1.31 지역마다 활동 기간 상이, 교육 회비 3만원 univdofe1234.wix.com/qanda 1.30 서울권 본부 8기 지원 시 가산점 부여 com/ 회차당 약 60명 모집, 2박 3일간의 중소기업 체험, 중소기업 바로 알기 홈페이지 접속하여 신청, 장소: 상상마당 아카데미 4층 대강의실 제5회 정기공연 장소 : 양천문화회관 대극장 인턴 활동가 서울메이트 ~ 개월 인턴 기간 종료 후 CIEE 공식 인턴십 확인 서류 발급, 미국 학생들과 교류하며 문화 및 언어 교류를 할 수 있는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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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749 2015.9.7 ~2015.9.13 Weekly choice 뜨거운 여자라 욕하지마 성적 욕망을 드러내는 화끈한 여자 그들을 바라보는 사회의 시선 www.univ20.com + culture What the Hell!조선 지옥같은 우리나라 살기좋은 우리나라 interview 배우 고아성 지금껏 걸어온 발자취보다 나아갈 발걸음이 더 기대되는 g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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