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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률멸 M 선 Mirror 집 이윤정 선배를 만나다-송지선/박새봄 선배를 만나다-김특영 /검민선 선배를 만나다 김태형/글쓰기 1 무 / 장-김나연 / 口 록보살-엄경석/개새끼 / 사팅_01 가연 / 병적 / 굶주림-이유리/그리움-정종욱/극직 습 1 장면 쓰기-오제호/장면 쓰기-이명연/인물 만들기-지강숙/인물 만들기-초 은0 1 /극작연습 3 미 인괴 공사 권지혜 /죽도록, 죽도록 김은성/외식 김 태형/실연 김특영/ 밤( 房 ) 01 화진 /살( 殺 ) 임상미 /가족 효비 /격정 로맨스-정주영/수업에 대한 이해-윤조병/회곡쓰기 여자들-김민정 /속속들 01 김애란 / OH 란갇 카-서 준환/국경지 대-오혜원/지도평-윤조병/살롬 알 레 이끔-이 춘강/아이들 정신규 /가문비 한현주/ 음의 꽃 황세 원/극작 워크숍 극작 워크숍을 다녀와서 이가면 /79년 에뛰드 지강숙/커피 플레이 천정온 경극 민예지

2

3 기}먼과 거울

4 한국예술종합함 연극원 극짝과 'r별과 거울 λ1ask & Mitγ'Or: Department 'Of playw꺼산ηg 편집자회 말 김태형 4 특집 글쓰기 1 극작연습 1 이윤정 선배흘 만나다 송지션 6 박새봄 선배줄 만나다 김특영. 13 경민선 선배흘 만나다 김태형. 17 나무 / 창 - 김나연. 23 미륙보살 엄정석. 25 개새끼 / 서탕 - 아가연. 26 병적/굶주럼 이유리. 28 그러움 정종욱. 32 정면 쓰기 t 오제호. 34 장면 쓰기 - 이명연. 38 얀물 묘댄즐기 - 지강숙. 43 인물 만들기 최은이. 50 극작연습 3 미인과 제공사 권저혀i1. 57 죽도룰, 죽또훌 김은성. 67 외식 감태형. 94 실연, 김특영. 113 방( 房 ). 이할진. 124 살( 殺 ). 암상미. 151 가족 장효비. 162

5 반년간 2003 년 기}융 / 22호 편집고문 황자우 편집위원 김 EH 형 김특영 송지선 북디자인 박징환 격정 로맨스 정주영. 170 수업에 대한 이해 윤조병. 180 혁곡쓰기 여자블 김민정. 185 속속들이 김애한. 209 애완견 마카 서준환. 248 국경저대 오혜원. 271 지도평 윤조병. 292 살폼 알헤이꿈 여춘강. 293 }이뜰 정신규. 309 가문비 한현주 328 얼음의 꽃 황셔1 원. 352 극작워크숍 극작 워드표숍옳 다녀오4서 이가현 년 해뛰드 지강숙. 387 커피 플레이 천정완. 391 극작과소개 극작과 소개. 396 입시 안패. 397 졸업생 활동현황 및 재학생 현황. 400

6 편집자의 말 김 E~ 형 얼마 전 학교룰 오를다 입사를 처르고 정문을 빠져나가는 수험쟁틀을 보었다. 조금은 상기된 그뜰의 표정과 폭소러에서 나는 육 년 전 대 모습을 떠옳렸다. 짜 긴 시간어 흘렀지만 학교도 냐도 별반 달려진 것은 없었다. 그뀔머 그뜰파 나 λ}이 에 따치 업청난 깐극이라도 존재하는 것처럽 느껴진 건 왜일까. 한식 (한식 寒 食 )은 19년 감 남의 나라에서 거저 신세로 떠돌다 고생 끝에 체후가 된 진나라엌 문공이, 망명 시절 허가전 자신에게 허벅지 살을 베어 바쳤던 개자추 를 잊음요로써 빚어진 버극적인 기념일이다. 용바어천가와 110장서 125장은 /물망 장( 物 忘 章 ) /이라 하여 왕업의 기받L을 닦느라 에쓴 조εL들의 노고를 γ닛디마 쇼셔 ν하며 후때 왕들에게 당부하고 있랴. 두 이야거 모두 절코 잊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해 말하고 있다. 니아를 먹어가며 어쩔 수 없이 마주하게 되는 잊지 말아야 할 약속, 잊지 말아야 할 마음, 잊지 말 아야 할 사람.71 억, 그러고 다짐 따우1 뜰. 그러나 그것틀은 얼마나 빨리 똥 툴리고 쉽게 고개 꺾는가. 말 많고 탈 많편 r가딴과 거울 이 드디야 나왔다. 올 겨울엔 방구석에 틀어박 혀 니}가 처음 품었던 것들을 꼽꼽히 해야려가며 일일이 젖야라도 울려야겠다. 더 불어 많은 사료펠의 속 꽤나 썩언 이 /과숙아/에게도. 4 편집차의 말

7 특집 - 선배를 찢아서 이유저 서배 (95)2 마나다 / 소지셔 :'0 L 2 L 략λH봄 섬닝 ft (96)를 안나다 / 김특영 정먼섣 선닝 ft(98)를 받L}다 / 강 EH 형

8 꽃파 파일윷 한 냐무어1 J1 1 우는 법 - 이윤정 선배를 만나다 - 송지선 약속과딴남 10월 31일 금요일 아침, 11시 30분 경에 중정에서 딴납사다 1"라는 문자 메샤저 가 왔다. 이첩부터 급한 일이 었다던 선배가 직접 중정 (역시 같은 학교를 다녀본 사합묘써 아는 장소다. 아, 첫 만늠}이지만 한번도 본 적 없는 사힘들이 만나는데 얼마나 큰 위로힘 장소얀가 )까지 온다는 밀뼈 대심 마음이 동해 나또 한번 문자 를 날렸다. ul 안하고 고맙고, 뭐 이런 갑정들이 생 71 는 절 셰어보면서 눈곱을 떼 며 이불 속에서 일어났다. 뭔가흘 주고 싶다는 생각어 왜 드논 걸까, 하며 그냥 가 자, 라고 생각했다가 아니야, 라고 다시 고민하면서 얼마 전에 사놓은 뻐릎 두 개 챙겨 가방에 넣었다. 그래도 처음 보는 선배고, 아는 것 하나 없이 볼 생각을 하바 그 사합 이띠자에 맞는 뭔가를 터 꺼워 넣어야겠다 싶어 종로 3가 거리를 자냐다 산 호랑나바 표본액자를 더 챙겨 넣었다. 호랑나비, 검은 날개에 희지도 않고 노 렇지도 않은 점박 무늬가 있는 그 나비가 왜 떠올랐을까. 학교산문 강와오뎌셰 이 에 선배가 강의한다펀 뮤지컬개론 수업 기사에서 잠깐 얼굴을 웠던 것도 같다. 늦가을 햇살이 중정 파라솔 밑에서 사그락대고 있었다 아직 선뻐는 보이지 않 는다'. 30분쯤에 한번 터 문자를 날라기로 한다. 정말 오랜묘째 와보는 곳이라면 아따 여기가 어던자 헤멜지도 모르겠다논 주책 맞은 생각이 틀어서였다. 석관동 본판입구중정파라솔필에서하늘잭옷을입고앉아있어요전한번에션 uh 알아볼것같아요 라고 빽빽하게 적어서 문자를 날리고, 바닥에 깔런 자갈틀어 햇빛들로 자글자글하 는 소러를 들으며 하늘을 올려다봤다. 어디로 들어올까. 저 쭉 로바에서 걸어올까 싶어 고갤 빼내고 보는데 전화가 울린다. 오래 기다렸죠? 나 박상현 선생님 방에 있다가 저급 극장 계단으로 대려가고 있어요. 아 보이페라는 말이 끝나자마자 우련 바로 마주보게 되었다. 짧은 바람머리 단발혜, 파한잭 겉옷을 걸치고 있었 1 다. 더 유심히 봤더다 역서나, 였다. 아이라이너를 한 콘 눈 속에 회잭 빛이 도는 눈동자, 얼굴을 살짝 돌려자 검은 물방옳 세 개가 달린 귀걸이가 귀필에서 여러제 흔들러고 있었다. 과잃과 냐.tJ 1, 배와 호랑나비. 이것은 억측이 아냐었던 것여다. 언터뷰 인터뷰 질의서흘 뒤늦게 보여준 후, 아무 것도 선배에 대해 아는 제 없다고 솔 6 톡집

9 직히 고백하고 나자 더 떨혔다. 강고 간 녹융기를 옆에 옳려놓다 떨어뜨러기도 하 고, 여간해서 버탄11 손이 안 닿기도 여러 번. 선배가 먼저 자선의 프로필을 간합 하게 말해준다. 자 이 망설입이 무릇 사람 사이줍 애타게 하눈 장본인이나 걱정 하져 말고 궁급해하자 싶어 손가락에 힘을 쭈고 버튼을 누룬다. 그러다 마자막 망 설입외 최후를 보여주돗 녹음기가 또 발라당 넘어진다. 어색하게 하허허, 웃자 파 라솔 내에 엉겨붙은 햇빛들이 들썩대며 먼지를 피운다. (이하 송지선올 저션으로, 이윤정 선배를 윤정으로 표기합을 <8해해주시길) 지션 현재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근황이 궁급해요. 확교 출강하는 거 말고 다른 활동도 좋고, 최근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해주세요. 윤정 음.. 현재 작품을 두 개 하고 있는페요. 하나는 실험극단에서 올리는 퍼터 셰퍼 작품 고곤힘 선물 에서 드라마터그 하고 있구요. 효택 초연이에요. 아, 그러고 그거 각색도 했어요. 두 변째 작품은 지금 연극원 박상현 선생님 연출의 후쩍 이라는E 작품인태, 선생님께서 여기 연극원 다니실 때 연출과 발표작품으로 야마 하셨던 작품이에요. 워크숍을 꽤 많이 거친 작품으로 앓 고 있어요. 그 작품은 아릴 도르프만이라고, 극단 미후에서 예전에 죽음과 소녀 했잖아요. 그거 쓴 작까예요. 우리냐링에성 별로 안 일려진 작가연데, 원래 칠러 사립여 영어로 쓴 거고, 박상현 선생님이 워크숍 과정룰 통해 흐맥 식 말로 다시 번안을 해서 이번에 제가 거기 드라마터그로 동썩하고 있어요. (위에 몇 번 열거한 드라마터그 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선1:l H의 유학사절 전공이 고소란히 여기에 다시 옳아와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여까에서 극 작과 시절외 선배는 어떤 모습이었을까란 생각을 하자 자금의 여까로부터 거 의 g검 전으로 돌아가기를 훨해보고 싶었다 어차피 같은 공간 얀에서 우런 시간대를 다렀l 스찬 사럽똘일 뿐이다까 말이다. 그렇지만 어딘가 시간이 붙어 있을 자리가 여까, 이 자리에 있을 것 같다는 생각어 들어서였다 지선 학창시절 자장 기역에 낡았던 일이 있어요? 윤정 처음에 제가 여기 입학했을 1혜 연극원은 국립극쟁1 있었어요. 정말 교실은 세 7H 고, 학생은 저희 271틀 위에 1기 선배 몇몇 덕뼈1 없는 데다 거기렌 연극 원 밖에 없었어요. 유일한 휴거}실이라곤 극장 이해층 자판기 공간밖에 없었 는돼, 거지서 축제를 했어요. 지선 (그 좁은 공죠}oll서 뭘? 하는 심정으로 크게 웃으며) 거기서 축체를요? 윤정 네. 대화에 들어와 축제를 처를으로 맞는 입장에서 와 정말 이것이 대학 축 제인 7}, 하는 생킥어 뜰었죠. 죄다 아는 사합틀 속에서 극작파 찬구항 꽃을 팔았어요. 아무 것도 없고 선돼뜰하고 우리들꺼려 노는 거였어요 평소에 얘 기 못했던 사료될한터1 꽃을 전해준다는 취지로 모든 사람들에게 편지를 다 받은 꺼예요. 근데 정말 많은 편지가 쌓언 거 있죠 누가 누구에계 하는 것까 지 다적어서 꽃배닮을했죠. 그래서 그돈모은거로그때, 잠바하나샀던 꽃과 파일윷 한 나우에 키우는 법?

10 계 기억나요. (꽃과 옷의 등가관계에 대해 합시 생각하다 미소가 번졌다. 세상의 모든 거 래 사이에 꽃이 끼어 들게 되떤 모든 관계는 무릇 확장되눈 이상한 습성이 있 나보다, 라는 생각을 하며 거기에 편지까지 곁들인 그 낱의 축제 속으로 잠시 딸려갔다나온다. ) 지선 어, 지금이랑 감회가 너무 틀릴 것 같아요 윤정 그죠. 2학년 2학카 때부터 이러로 이사온 거예요. 그때는 여기로 오니까 되 거1 흥분됐죠. 그땐 여기 중점도 없고 좀 행했어요. 지션 그때가 학교 초창기였냐봐요. 윤정 네. 학교 초창기라 그때 여기 학교의 반만 저힐가 쓰고 있었죠. 지선 그합 반은요? 윤정 반은 정부 쭉에서 쓰고 있었던 것 곁은데, 여하튼 기억이 잘 안 나네요. 아 직 전체적으로 며술원도 안 틀어와 있었고 영상원하고 연극원만 들어오4 있는 상태였죠 하며, 선배는 고개를 빙 돌러며 학교를 한번 흙어본다). 지성 처음뿌터 여가 학교 들어올 때 움, 뭐랄까 연극이나 극작에 태한 어떤 포부 랄까, 그런 생각들이 었었을 것 같기도 한데요. 글쓰기에 대한 예전의 기억 들이나 화교 들어오기 이전의 생활뚫까지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윤정 저의 궁극적인 목표눈 극작을 하는 거예요. 어럴 때부터 저희 아버지도 그 렇고, 어머녀도 그렇고 다 예술에 핑장히 관심이 많으신 분들아고 해서 저도 같이 쫓아다니면서 영효t을 많이 받았죠. 그때부터 딴따라란 소힐 들어가면 서. 그러다 이 학교를 알게 되었고 나랑 딱이다 싶어 룹어왔어요. 지선 그땐 학교 홍보나 인지도도 좀 미미했을 탠더}요. 어떻게 알고 오신 건지도 궁급해요 윤정 그죠. 그런데 정부에서 처뜸으로 학교를 하나 세웠다고 하고, 다른 학교항 다른 처아점들도 많았어요. 그거에 대한 기대또 있고 해서 시함을 쳤죠. 제 가 95학번이었고 271 였어요. 그때는 뭘 극작이라는 개념보다는 연극에 대한, 연극쟁이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있었죠 그많나까 좀 막연했죠- 어렸으니 까 들어오고 나서 이론과도 기웃거리고 연기과도 기웃거러고, 학교 환경이 그렇잖아요. 방황도 많이 했어요. 저 그렇게 모볍생 아니었어요 둘 다 하 하하, 웃고 나자 좁 덜 떨렸다, 아니다, 실은 그 말 틀고 좁 편해졌다고나 할 까) 수업도 맨날 잘 안 들어가고 (혁, 누구 닮았데. 생각해보냐 닮은 사람들 이 너무 많네, 라고 나는 현재 극작과의 김 아무채와 정 아무개와 00 아무개 들을 떠올렸다. 그러면서 실은 훨싼 터 인터뷰가 편해지고 있움을 예라하게 감저하며 그렇게 떨떠름하편 녹음기를 한번 더 쓰욕 만져줬다) 그래서 따돌 다가 철이 든 거죠. 01 학교가 저를 철툴게 한 셈이에요. 그 사이에서 방황하 게 만들었고. 대신 학교를 벗어나전 않았어요. 영상원 사람들이랑 단편형화 도 찍어보고 배우로 출연도 해보고. (우와, 정말로요? 라고 말해놓고 여번엘 8 특집

11 또 장 아무깨를 떠올리고 있었다) 어란 나야였으.L--j까 온갖 그런 거에 욕심이 많잖아요. 다 해화야 되고 욕심또 많고, 실채로 그렇잖아요. 극ξ:ro l란 게 그 l.--r야에는 한계가 았는 꺼죠. 아무리 상상력이 있더라도 기본적안 경험이나 환얀의 확실한 인생에 대한 숙지 없아는 글을 쓴다는 게 두려웠어요. 그런 식 으로 여러 가지 하다가 결국엔 졸업올 하고 아, 이젠 정말 열심허 해야겠다, 싶어서 영어로 극작올 해보기로 했어요. 세계회휩 시대이거도 하고, 여기 안 에서 뭔가를 찾을 수가 없았어요. 한국 내에서 한국어로 쓴다는 그 부엇 요k게 서는 ÃP?- 뭔가가 찾을 거} 없다는 쟁각야 드는 거예요. 그래서 소와 대중회된 연극을 한다는 미국의 언어로, 또 그 곳에서 제 3의 언어로 써보자, 라는 생각 율 했고 다른 답아 나올 것 같아 유학을 갔죠. 많이 배웠고 발켠했죠. 그냥 간 게 아너라 장회금 전액을 준다기에 갔고, 그로 인해 하워드 선생님도 앓게 되었어요. 저보고 너는 도대체 어느 학교 출신이냐, 되게 열심허 하는구나 허셨어요. 정말 많아 놀았으씩짜 그동안 열심하 했죠. 거기서 6년 동안 있으 면서 극.6,~거1 대해, 그리파 저113의 언어로 쓴다는 것에 돼해 생각을 다시 하게 됐죠. 지선 그 언어한 것이 오히려 의사소통을 하거나 극잔을 할 때 장해가 되진 않던 가요? 윤점 어, 많이 힘뜰었죠. 저 원래 현역으로 연극원 틀어갔5으니까 말 다 한 거죠. (툴 다 목청야 보이꺼I 웃음. 웃고 난 다음에 현역도 아닌 난 왜 그렇게 웃었 올까 생각하고 또 웃룹) 그 뻔뻔합이 어다서 나왔겠어요. (하하하, 이번엔 쐐 뭇었는지도 알 것 겉아 웃읍) 그래서 그낭 자선야 없지딴 계속 자신감을 가지려고 노력했어요. 강인책 보여도 굉장히 상처 쉽게 받고 여러니까 오히 혀 자신감을 가져야만 거가 있을 수 있는 거어까요. 영어는 가자마자 어학연 수 코스도 없이 바로 수업 들으면서 보충했어요. 사른}O 1 코너에 롤러니까 손 과 발, 표정옳 많이 쓰게 되더라구요. 배우다보니 영어 단어 하나가 효팩어 로 번역될 때 수많은 뜻으로 풀이되뜻, 그러한 차아들에서 오는 미묘한 언어 적 질감어냐 매력, 그련 것틀 속에서 작은 기쁨들도 생기더라구요. 지선 우리학교 출신띠라는 점이 사회진출 후 어떤 영효띨 주었는지 궁금해요. 학 교 요써서 봐라볼 때와 학교 덕싹11서 여기를 바라볼 때는 사뭇 틀훨 듯 해요. 그리고 현재 선배가 l:l~우던 곳에 다시 돌아와서 후배들에게 강의를 하고 있 는 이 시점에서 여러 가지 만감플여 교차할 것 같아요. 윤정 저눈 일단 다사 야 학교에 와서 후배를 가르친다는 사실이 너무 좋아요. 일 단은 학생불의 모든 걸 아녀까 모든 거라고 말하기보다는 생러나 심리를 아 니까. 왜냐하면 저도 그 자리에 있어 봤으니까, 그 공감대를 맞추는 데 합든 거l 없으니 좋아요. 같이 뻐운다고 생각하면셔 겸손해지려고 해요. 치선 우러 한교 시스템이 한국 내 다른 화교랑 틀리잖아요. 핑장히 서구적인데 요. 직접 경험해본 입 ε써서 치여점이랄까, 밖에서 느낀 것플이 궁금해요. 윤정 네, 우리 학교 시스템이나 커라쿨럼 자체가 머국적인 면이 굉장히 강한 꽃과 과일을 한 나무에 키우는 법 9

12 더1"" 저 갈은 경우 석 박사를 유학시절 했눈데, 아무래도 그때 자써허 하 다보니 배운 게 많죠. 하버드 다닐 때 우리 학교 학부랑 그 학교 학부 커러률 럽을 비교를 한 적이 었는데, 그 때 우리 학교 학부 카리촬럽이 정말 좋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했어요. 나중에 전문적으로 공부해야 할 부분, 석사과정의 어떤 부분까지 우리 학교에는 학부에 포흔L야 되어 있어요. 자식을 넓혀주잖 아요. 다 장단점이 있는데, 거기 가서 저는 좀더 전문적으로 들어간 거죠. 지선 거기도 거의 1:1 교육 중심인가요? 윤정 데. 커지도 거의 1:1로 수업을 해요. 많아봤자 4명 정도. 하버드에서눈 1: 1 이었죠. 거가는 드라따터그가 있고 보야스가 있어요. 려하설 효써 드라마터 그하요 보이스 선생하고 같이 틀어가 학생들 발읍 서툰 것까지 다 체크해서 라입과 의미 전달 얘기를 같이 하는 수업올 하죠. 여기도 박과 사우1>나 지 초연기 같은 수업을 1학년 때 같이 공통으로 듣잖아요. 전 여기 학부 때 작만 했으면 오히려 더 두력워하고 방황했을 것 같아요. 모문 것들이 두루두 루 대게 들어와 줬기 때문에 좋았죠. 지선 거가서 겪었던 분회적 경험 중 인상적인 기억이 있나요? 윤정 유학생활은 제 시야를 넓혀 줬어요. 한국이 아벼라 우추까지 갈 수 있는 사 선, 뭔가 현i}야 아닌 진실을 찾으려는 감각 자체를 건드려는 넓은 주저1-이 를테면 인류에의 구원 새로운 가처 추구 등등-많여 추상적이지딴 꺼가서부 터 출발해 나온 작품들을 많어 봤는데, 그거l 저한텐 더 가슴에 와 닿았어요. 안상적이었던 건 하버드에 있을 때 6개월 정또 교환학생으로 러시아어1 가계 되었는례, 동요변]온 저 하나였고, 드라마터그도 저 하나였어요. 일반적으로 미국에서는 핑장하 현실적이고 사실책인 연극을 해요. 극작도 굉장허 깔끔하 고. 그러나 러시아어1선 그게 아니라 졸터 정형회된 몸짓 언어를 통해 행동으 로 바로 상횡올 전달해줘요. 이를테면, 내가 커피를 따신다(실제로 앞에 놓 인 데미소다 애플 캔을 들어 보이며) 라고 했을 때, 미국아이들의 경우는 뭐 우려가 흔히 커피숍에서 보는 사람들과 별반 다르지 않게 연기해요. 그러나 러시아의 경우는 아, 정말 커피률 nμi는구나 싶게 (다시 한번 데미소다 애플 캔을 손에 잡고) 저급 내겨 커펴를 마신다, 려는f 액션올 후L실하 취해줘요. 지선 그게 과장되거나 장식적으로 느껴지전 않던가요? 윤정 음. 저한태는 그제 때력적이었어요. 그렇잖아요. 일상과 연극온 치이가 있 죠. 내가 연극을 보러 가는데, 일쇼벼1서 보는 잣을 그대로 보려면 왜 연극을 보떠 7}겠아요. 커피 마시는 거 보려면 카피숍 가셔 앉아 옆 사함 구경하면 되잖아요. 러시어에선 자기가 하는 야 행동에 대한 인져나 의미부여까지 다 보여주고 있는 거죠. 그때는 때일 하루어1 두 편씩 봤어요. 찬 원인 데다가 무 료도 많았고. 근데 미국 아이들은 꺼기서 떨어져 나가터라구요. 자자펙들아 말아 안 통하나까 그냥 포기해요. 미국인들문 일반적으로 자기네들이 쓰는 언어가 세계공용어니까 일단 뭐든 배우려는 생각부터가 없어요. 우월 의식을 가지고 있으딴셔 게으르죠. 미국인들은 제 3국에 가서눈 정작 주놀드눈 것 같 10 특집

13 아요. 난 오허려 려시아에서 많은 걸 느꼈어요. 백문어 뿔여잃견이라고, 상 상력의 한계를 틴용이 극복하게 해준 것 같아요. 지선 여행은 안 다니셨어요? 윤정 체코에서 아이들을 가르쳤어요. 영어를 가르쳐주편서 거가서 숙박을 하는 거예요. 영어도 잘 못하고 체코어도 못하는 한국인아 체코에서 영어를 가리 킨다는 제 참 그렇잖아요. 근데 거기서 또 느낀 계 았는데, 어떻게든 다 통하 는게 있다는거예요. 지선 이건 정말 흔한 질문이자딴, 가장 좋아하눈 작가나 가장 즐겨 읽는 작품이 랄까, 그동안 션배가 쌓은 연극적 정험를 속에서 작가틀의 예술세계에 대한 선배만의 추억이활까, 그런 이야기들표 좀 해주서1 요. 윤정 (질의가 채 끝나기도 전에 바로 대답이 나온다) 해롭드 핀터! 그결로 마어 애머에서 논문 썼어요. 하버드에서는 크리스천 플러어, 즉 종교극으로 논문 을 썼고요. 그러고 그러스 희랍극을 참 좋아하는테 아어스킬로스, 정말 최고 예요. 현패작가 중에서는 사라 케인여란 여자를 참 좋아했는데, 일찍 죽었 죠. 자살했어요. 그 여자 문체가 너무 좋아요Ii퍼j1::e..} 폴포라 라는 작품 이 있는페 번역은 안 되어 있울 거예요. 좀 핀터 냄새가 나요. 효댁 극작 가 중에는 박조열 선생님 참 좋아해요. 제가 회곡쓰기 도 그분한테서 배웠 거든요. 뻐우면서 너무 윷어서 지급은 하하하. 오해석 씨 짝품도 좋구요. 근돼 그렇게 감동적인 작품은 별로 없었어요. 좀 멋있는 룹악극을 제가 써보 고싶어요. 지선 앞으로 학자나 작가로서와 삶에 대한 어떤 계획, 춤 거창한 질문 같긴 하지 만 내가 나와 삶야 부여한 약속이나 리듬이량까요. 이것1ti딱은 꼭 지커자, 댐 이런 거 윤정 (아번에도 바로 대답어 나온다) 한 우물만 파자. 연극판 하자. 지션 따지막으로 후배들에게 한 마뎌 해주세요. 윤정 학교 다니편서 많이 힐틀 거예요. 절대 자기하고 남하고 비교히려 하지 따 세요. 중깐중깐 방황도 않아 하겠지만 문제는 다 자7)에제로 오는 거다까. 한 우물만 파다 보면 모든 가지가 생겨요. 저도 한 우불만 파려고 하다가 가 치가 생겼눈더'Ì, 파다 보녀까 결국은 한 나무였던 거죠. 외부에서 찾으려고 하는 사도도 좋온떼, 외부에서 어딴 도피처룹 창을 수도 있겠지만 전 그 랬어요. 그 당시 연애를 너무 오래 했눈데, 힘들 때따다 결국 학교로 똘아오 게 되더라구요. 그냥 거기 남아서, 그 '2l-<꺼l서 뭘 했돈, 그냥 내가 여겨 <2..toJl 서 버렸구녀, 라고 나중에 깨달게 되었죠. 여 요써 남아서 뽑옳 수 있는 것을 은 다 뽑아갔음 좋겠어요. 좋직히 그게 제가 잘 못한 것이꺼표 하고, 후tiH들 은 다 잘 했음 좋겠다고 생각하는 바람이거도 해요. 인터뷰가 끝나자마'Ã} 녹음가 버튼을 끄고 래가 휴~ 하고 숨을 대뱉는다. 녹음 꽃과 과일을 한 나무에 키우는 볍 11

14 기뜰 하늘색 옷 주머니에 집어넣으며 아게 괴물이라나까요. 거 되게 어잭해요 라고 했더냐 선배가 피식 웃는다. 언터뷰 전부터 팬찮다고 다독이며, 자기도 깎재 해봐서 그 심정 안다고 되려 적극적으로 날 걱정해주떤 게 생각나서였을까. 하늘 색 옷 주머니 서이로 그 애물단자가 쏘옥 빠질까봐 손을 넣어 한번 더 홍땐]한 후 일어난다. 그 속에서 뭔가가 살아 꿈틀대는 것 같다. 돌아가서 그 놈을 켜면 나는 오늘 너희틀이 무슨 말을 했는지 다 알고 있다, 라며 막 불어댈 것이다. 자갈밭을 빠져냐와 햇빛 속으로 우러는 나간다. 같어 점심이나 하러 갈까요? BH 고프죠? 라고 선배가 묻는다. 오랜묘k쩌 학교 식당에서 먹을래요? 라고 내가 붐눈 다. 대달 대선 서로 웃눈다. 걸어가눈 대내 노오란 은행잎들과 붉으죽죽한 단풍들 이 뒤따라 날려와 가끔 우라틀 사이에 떠다니곤 했다. 캡 95년 연극원 예술사 극좌과 입학 99년 연극원 예술사 극작과 졸업 99년 ~2oo0션 Miami University of Ohio, Playwrighting천공 M. A Harvard U niversi양, Dramaturgy and 안leatre Studies M. F. A. (학교 내에 있는 American Repartory πleatre에서 활동) 2003년 2학기 연극원 (드라마터지 rr>, 무용원 뮤지컬 개론 강사로 출강 12 특집

15 소통하고 싶다 - 박새봅 선배를 만나다 - zu를 킥 0, 10월 30일 이른 오후 3시. 나는 대학로의 어느 술집에서 박새쁨 선배룹 만놨다. L~의 학창시절, 그라고 현실 극작과에서 해야 하는 것, 난 사실 드라마가 무엇언가만 알아도 된다고 생각해. 학곡이 무엇인지 안다기보다 극적인 것이 무엇인지, 드라마가 뭔지를 아는 것 말 야. 대학로 연극을 보면 회곡이 없다고 말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열린 사스템은 없 어. 어쩌면 맨땅에 헤딩하는 것파 짙은 현실야지 작가가 흔자 써서 그것까지도 팔어야 하거든. 극단도 없이, 뭐도 없이 말야 r인당수 사황가 가 맨땅에 해당 한 대표적얀 사례라고 할 수 있어. 거와 사골소녀 상경기에 가깝지, (웃옴) 난 졸 업하거 전부터 외부에서 활동하고 있었어. 뮤지컬 때본 쓰눈 것을 하고 있었지. 내가 학교에서 쓴 글을 보편 어둡고 센 젓이 대부분이야. 한 번도 안 죽는 적아 없늠 극단의 인칸. 그것은 내가 젊고 학생이었기에 쓸 수 있었떤 것이었어. 그러 나 그런 글은 깊은 내척 고만에서 나온 것아었고, 대게 매우 소중했어. 그것은 내 가 가장 순수하고 아무 것도 계산하지 않았던 사절에 잔짜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쓸 수 있었던 것이었고, 그것은 학생이었기에 가능하고 필요한 사간이었거 1::: - l-' 실제 공연 현실에선 가방 끈이 길고 많온 것은 아무런 소용이 없어. 내부적얀 심지 없이 연극원 졸업했바 나는 극작을 했네 하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어. 가벼움만으로는 현실적으로 받 f들여 질 수가 없거든.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작 가를 할 것인가 말 것인가야 내가 연극원 4년 동안 고민한 것은 대가 작가를 할 것인가. 말 것인가 하는 푼제였어. 나는 작가를 할 것이다 라고 결심한다면 작가 가될 수 있어. 가끔 어린 학생들이 내가 작가를 할 수 있을까요 7" 라는 질문을 던질 때가 있 어. 냐는 그런 잘운을 하는 사합은 안 된다고 생각해. 왜냐하면 대가 할 수 있을 까? 라는 계iJò l나 두드리고 있는 사함은 할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야. 학교에서 4년 간 배우는 것은 극작 태크녁이 아니야. 극작 터1크닉은 3개월이편 어디에서도 버울 수 있올 꺼야 희곡은 혼자서 쏘는 거란 말은 뜰한 얘기는 아나 소통하고 싶다 13

16 ';1. (il.ql,1\ 1. 컨 딴딴 맞는 얘기야. 학교에서 학생들에채 해줄 수 있는 잃은 끊임 H~:. 사 /찌.. 12민과 자극이지. 필요한 것은 자극이야. 학생즐에게 끊임없는 고민 '1 샤샤꽉 주어야하지. 넌 죽어있어, 무엇을 고면할 것인가 하는 주제의식을 던져 -i--이야 해. 내가 연극원에서 모든 학교수업에 충실한 것은 아어었어. 하지만 대게 도움이 펴고 필요하다고 판란닭는 수업에서는 최선을 다했고, 그래야 해. (연극사 나 희 곡읽기 는 중요한 수업이약 박과 사위 도 인당수 사랑가에 많은 영효탤 미쳤꺼 든. 전통 연회와 장환, 전통 극형식, 직접 소러를 배우고 접할 수 있었치 때문이 야. 작가눈 적어도 무대, 미술, 음악, 전방와적안 것틀을 알아야해. 결국 자신외 형석을 찾는 작가가 되어야 하기 때문이야. 그런데 나는 희곡읽기 도 중요하지만 스터디 형식으로 몇몇 학생들야 모여 희 곡씹 71 를 하는 것도 제안하고 싶다. 회곡을 읽고 좋은 접보다 잘못흰 점을 지적하 눈 방석이지. 한편의 회곡을 씹다보면 자신이 한 이야기도 있고 무엇이 잘못퇴었 는저를 알게 되어서 극올 쏠 때 자신은 그런 오류롤 벙하지 못하케 되거뜬. 자신이 한 말아 있기 때문에 객관적으로 자신의 굴을 바라볼 수 있게 되는 거야. 인당수 사랑가 나는 한교 다니면서 야것저것 외부작업을 많여 해왔어. 무용 대본도 쓰고, 뮤지 컬 돼본도 쓰고 죠팩또 썼지. 사실 이것저것 많이 했지만 그것이 모두 대게 도움01 되었어. 하지만 중요한 건 한반도 대겨 한눈을 팔자 않았다는 거야. 그것여 무엇 이건 간에 한번도 글 쓰는 일을 손에서 놓지 않았거륜. 그렇게 끈을 놓지 않았던 거자. 그렇다고 방요써 처박혀서 글만 쓰진 않았어. 난 극작가가 해야 하는 잣 중에 하나가 재 1 작황11 끌까지 책임을 지는 거라고 생각해. J\}7] 작품올 써놓고 방거 하는 검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생각해. 자기가 낳은 자식이잖아. 낳아놓고 버려 두 는 게 아다라 자식이 아죠F아장 걸고 옹아리하는 것도 보듯이 끝까지 작업에 참여 해야 한다고 생각해. (인당수 사랑가 가 그랬거든. 사실 연습에 틀어가면 한따디 도 못하고 지루한 시깐을 내내 지켜보아야 하자. 하지만 난 연습기간 대패 한번도 빠지지 않았어. 내가 잉태하고 낳은 내 새끼잖아 벌써 a건 간을 붙잡고 있는터} 계 속 고처고 수정하고 그렇게 돌봐왔거든. 나중에 아제 이만하면 됐다, 하는 때가 되면 그땐 작품이 소스로 나결 수 있는 힘이 있자. 하지만 그 힘을 가지기 전까전 패가 보살펴야지. 내가 좀 독하자? (선배의 멋쩍은 웃음) 또 작가는 예술(예술이라는 단어를 개안적으로 즐겨 사용하지는 않지만) 이란 무엇인자 라는 물읍에 나름의 자기 정의를 가지고 있어야 항다표 생각해. 그것은 연극사어l서 1:l~운 정의 같은 것을 말하눈 게 O}디야. 자기 자신의 진정성을 가진 예 술관어 었어야 한다는 카지. 14 특집

17 소통하고 싶다 한 작품을 써서 옳리는 것은 한 사해와 소통하기 위훌l이없고 생각해 인문학적 인 배경을 열따나 깊이 가지고 었는가, 아난가는 그I까지 중요하저 않 k 그것은 어떤 사함이 소통하고자 하는 욕망을 풍을 때 저절로 생겨날 수밖에 없거뜬 그런 사합은 무엇이든 준tlJ할 수밖얘 없기 때문이지. 펀저 스쓰고 싶은 작풍여 107~거 었으면 한번 되짚어확. 이걸 어}가 쓸 수 있는 사 랍인가. 그러고 나면 반으로 줄거든. 그협 다섯 재잖아. 쓸 수 있겠다는 판단아 서 면 그 다섯 7H 중에서 자신의 내적 고빈과 작황1J 대한 믿읍이 있는가 짚어봐. 그 혈 또 줄어뜰거든. 그때 한 줄로 내 이야기악 주제가 분명하채 정러되딴서 그것이 이 시대에 꼭 필요한가란 생각을 하지. 그럽 또 좁혀져. 작품을 써서 자기 마음에 만 들어선 얀 돼. 첫째로 연출이 좋아하고, 다옴으로 배우뜰야 좋아하고, 스탤뜰 1 좋아하고. 우선 그룹어 마음에 뜰애해야 관객도 좋아하거돈. 시대정신을 당처 봇한 연극은 관객과 소통할 수 없다고 생 ζp해. 난 가장 중요한 건 소통이라고 생각하거든. 그런데 사람율은 이런 고핀 따위는 어릴 적 한I째 하는 거라고 치부해버려 71 일쑤거든. 너무나 분명하고 당연하게 알 고 있는 거라서 잊어버리거나 무시해버려는 거지. 그런데 가장 중요한 거 Of. 왜 연극을 하는가. 왜 글을 써야 하는가룰 가지고 있어야 해. 소통하고 싶기 때문여 거든. 이것 없이 어떻게 골이 쓰여져느난 말야. 인깐을 사랑하기에 인간을 사랑5 }지 않고 연극을 어떻케 하냐. 인죠떨 사랑허눈 따뜻효L이 있어야 해. 세계째 대한, 인간에 대한 애정이 없어는 글을 쓸 수 없어. 그라고 그에 뒤이 어 집요함을 가져야 하자. 극은 없는 사람을 묘낼흙}내는 거거든. 대사가 관객에게 틀리는 건 그 사료1이 있다고 믿어지기 때문이야. 인물을 만드 는 건 인죠해I 대한 애정에서 버롯돼.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것은 인간어 극을 보 면서 자신이 살아 었다는 것울 느끼는 거지. 어것아 나의 궁극적인 목표야. 누구 나 사료föl 있다고 믿을 수도, 혹은 없다고 맡을 수도 있지. 하저만 이 둘을 관통하 논 우언가를 내가 가지고 었다는 것 말야. 한펀의 연극야 올라가는 것플 보딴서 대 가 사람어었지, 한 걸 느끼케 하는 건 이련 점아야 자본주의가 얀간을 사람답게 묘될지 못하고 죽게 묘펄잖아 살아있다고 느끼지 못하케 묘뜯짧아 그런데 공연을 보면서 웃고 울고, Ã얀1도 모르게 과꺼와 71 억을 떠올러고, u)?-r의 비전을 생각하게도 E떨어. 이것이 (내가 쓰는 용언떼 말얘 자 기 속에서 발랑말항해지는 경험올 하게 하는 커거든. 그것1l!O 1 엄청난 돈올 낭비 하면서까지 공연을 하는 이유야. 사실 공연 환 편 올라는데 얼마나 많운 돈이 들어 가니? 무대세트며, 언력이며, 의상이며. 하여깐에 엄청난 폰 낭비잖아 공연이 아무리 흥해도 끝나고 나면 겨우 채작비나 건치는 정도니까 본전치기지. 그런터1.s:. 이런 작업을 하는 건 관객볼이 공연을 통해 자신이 살아있고 존재하고 있응을 경 소통하고 싶다 15

18 헝하기 때문이야냥 그런 경힘을 하는 게 좋고. 그걸 믿어. 그 경험을 믿기에 하 는 거야. 이게 내가 서른이 념어서도 연극을 하는 이유야. 안터뷰를 마치며 λr봅 선1:lH는 꽤 바빠 보였다. 잠깐의 인터뷰 동안 쉬져 않고 울러던 핸드폰이 이를 증명했다. 앞으로 시나러오와 다른 일거리들이 남아 있고, 새봄엔 울릉도에 들어갈예정이라했다. 나 얼마 전에 울룡도에 집 샀어. 작은 집 내가 감탄사룹 토해대자 울릉도 집 값어 싸다며 은근히 좋아한다. 새봄 선배는 안터뷰 내대 따로 질문이 필요 없을 만처 많은 이야기툴올 술술 어나} 주었다. 말도 느리고 언어장애까저 있는 나로선 무척 고마운 일아 아닐 수 없 었다. 우리는 세 차래 커피를 랴필 받고 마지막 날은 카파마저 õh치운 다왕11 야 자 리에서 일어났다. 바쁜 와중에또 시간을 대어 주고 연극에 대해 거지고 있는 열정 과 패가, 인간에 대항 사랑, 그러고 집요함을 보여준 선배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싶다. 프로펼 97념 연극원 예술사 극작과 연극원 예술사 극작과 졸업 애꾸눈 션장 제 1회 선작 희팍 페스타벌 당선 야루의 불 체 2화 신작 희곡 패스터벌 당선 매듭 제 3회 신작 희곡 페스티벌 당선 수룹산, 수릅산 연출 감면정 / 1999 독립예술제 참가작 <4번 국도 가눈 길 연출 최성산 / 국립연수단원 워크숍 공연 안전제일 연출 오유경 / 2002 서울 프런지 페스티벌 참가작 하드락 카페 2> 연출 이원종 인당수 사랑가 연출 최성신 16 특집

19 엉뚱하체, 그확나 차열하거1 - 정번선 선배를 만나다 - 검 EH 형 사실 경만선은 대 동기다. 그럽애도 냐는 그녀를 잘 앞지 못한다. 대가 군대틀 가는 바료배 우려는 딱 한 학가만 같이 학교를 다녔다. 그래서 대 동기 경민선에 대한 기억은 98년, 그 때에 머물러 있다. 내가 알고 있는 그녀는 다소 엉뚱했다. 무슨 일을 하고 다나는자 수업 시감을 제외하끄는 도통 얼굴을 볼 수 없었다. 나는 그녀를 보며 저 사람은 나와 참 다른 인깐어구냐, 그렇게 생각했편 것 같다. 그 해 여름방학을 앓마 1남겨뚜지 않은 무 렵, 극작실에 앉아 있턴 wi게 그녀가 제안을 하나 했다. 모 기업에서 주최하는 대 학생 국토 대장정에 나가자는 것아었다. 그녀의 표정은 마우 전자했다. 냐는 한참 동안 멍하니 그녀를 바랴봤다. 정말 엉뚱한 사뺨 1 구나. Il'ft편과 거올 가을호룹 준버하면서 우리는 i선배를 찾아서 라는 특집을 기획 했다. 자가 분야에서 나름대로 활발환 활통을 하고 있는 선배들을 만나 격려와 조 언을 얻고자 하는 취져에서였다. 나는 편집잠외 권한으로 동기니까 아무래도 환하 겠지, 하는 얄팍한 심산에서 그녀를 택했다. 우리는 화교 근처 칼쭉수 집에서 만났다. 난 당신이 아웃사이더였던 컬로 기억해. 특별허 천한 천구도 없었던 것 같 고, 학교에서 잘 볼 수도 없었고 발이야. 아부튼 특야했어. ::J..건 너도 마찬가지 아니야? (웃음) 아웃사이더 라는 말은 어째 내게 어울리저 않는 거 같은데. 난 정상척요로 졸업했다구[ (웃음) 다른 원 수업을 많 l 들었어. 우러 화교 커리률럼아 환상적이잖아. 교수전도 그렇고. 유능한 선생남들한테 전문 적인 수업을 뜰옳 수 있다는 것은 우리 학교가 가진 가장 큰 장점이야 지급은 별 거 아닌 거 잘지? 졸업하면 그런 기회 절대 없어. 그 중에서도 전통예술원 실기 수 업인 꼭두각시놀음 어랑 음악원의 오퍼l라 수업이 가장 가억에 남아 그 때 들었 던 수업툴은 지금 내가 하는 6f!겁에도 큰 영효f을 미치고 있어. 거봐. 특01하잖아 그것 말고 다른 기억은 없어? 공연 올린 경힘들! 이직도 극작과 학생플, 공연 참가하논 거 싫어하나? 공연을 영풍하게, 그러나 치열하께 17

20 많이 올려봐야 돼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공연 올린 경험만룹 남는 것도 없터라 구. 사람들과 부몇히고 서로와 입창을 조율해 나가눈 괴정은 스스로 성장할 수 있 는 가장 중요한 필거름언 것 겉 h 내년앤 너도 4학년이지? 졸업하면 알거1 되겠지 판 밖에선 공연 하나 올리려 해또 엽정 힘들어. 덧마루 하나 구하는데도 이리 뛰고 저러 뛰어야 한다니까. 학교가 제공하는 혜택을 다 누려. 특히 공연을 똥해 관객 과 직접 만냐는 경험은 정말 중요한 것 같아 그런 경험이 없으면 연극에 태한 oh 정도생기져 않아. 기억에 남는 선생님 있어? 박조월 선생님. 그러고 윤조병 선생님. 학생들이 쓴 작황R 애정이 많은 분뜰이 야. 박조열 선생님께 희곡 쓰기 룰 l:lh울 때는 창 많이 옳었어. 상당히 여1라하고 날카로우산 분이잖아. 그묘탑 따듯한 분이시기도 하고. 신기한 견 제자들의 고민 을 정확히 알고 겨1선다는 거야. 어느 날은 되게 많은 2}을 써갔는떼 눈물이 쏠 빠 질 만큼 혼이 났어. 고민하지 않았다는 거지. 사실이었어. 너무 지쳐서 그냥 막 떠 오르는 대로 썼거든. 또 몇 줍 써가지 봇해도 이 놈이 많은 고민을 했구나 아신다 나까 그계 바로 연품인 것 같아 윤조병 선생님은 학생들의 공연을 빼놓지 않고 보시는 분이야. 그것도 매우 중요하거든. 무대에 옳려진 공연을 보고 해주서는 선 생님의 조언은 희곡 쓰기에서 큰 도움이 됐어. 여행을 많이 다녔던 컬로 아는떼. 나 군대에 있을 때 유럽 여행을 갔다는 소 식을들었어. 축제 기간이었어. 축제가 열려는 지역을 중섬으로 돌았지. O}ti] 공 축제나 살롱 거러 축제 같은. 가장 인상 깊었던 축제는 헝가러 카폴취 축제 였어. 우라나라와 면 단위 정도 되는 산골 마을이었어. 다섯 개 따을이 짚뼈한 축제였는데 버스를 타 고 돌아다니는 형식이었지. O}, 이런 게 축제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 생활에 서 우러나는 소소한 전시틀야 인상 깊었어. 여행 이야기률 다 5법면 날을 새야 할 지도몰라. 배낭여행이라는 계 마음만 었다표 되는 건 아니잖아. 마음만 있으면 돼. 사실 그 I대 한 유렵 여행도 우발적이었다고 할 수 있지. 어 느 날 여행사 앞을 지나가는데 꽤 좋은 조건의 패키지 상품어 보이더라구. 그래서 무작정 틀어갔어. 계약금 만 원을 걸고 티켓을 예꽤하고 그 날부터 돈을 벌기 서작 했어. 외대 앞에서 직접 만든 샌드위치도 팔고. 마음만 간절하면 어떻채돈 길은 열려. 전엔 몰랐는뎌l 당신한태는 아주 목륙한 상상력어 있는 것 같아. 부끄러운 말 이지만 1간 학교 공연을 거의 보지 못했거든. 그런떼도 당신 공연은 뚜 편 다 봤 18 특집

21 어. 그 때 느낀 거야. 아, 상상력도 특이하군 f 전철 안에서 코꺼리가 등장하고 바퀴벌레들이 쌀올 하고. 어떻게 보면 동화적 상상력 같기도 하고. 보지논 못 했지만 젊은 어멍 먹은 늙은 딸년 얘 71>도 평범한 이야꺼는 아니지? 끌싸. 그냥 내 기질아 아닐까. 관심야 있는 대 ir들이기도 하고. 그런 부분을 특 렬히 선호하는 것은 아나야. 대가 쓴 작품 중에는 음악극이 많은데 그것도 그래. 용Q-ì써 대해 남다른 관심이 있다까보다 대사로 표현되기 힘둔 부분에 음악적 도움 융 받는 꺼지. 말로 표현하는 것보다 의미가 있는 노래로 표현하는 게 나한테는 더 잘맞는거 같아. 작품 소재들은 어디서 얻어? 조경할 때. 내가 달라기를 무척 좋아하거든. 아칩야던 저녁이던 가려지 않고 닥 치는 대로 뛰어. 뛰다보면 좋은 생각틀어 틀어오곤 하지. 숨이 턱까지 차오를 정 도로 뛰면 기분아 좋아져. 당선은 한혜종 출신 이야. 그렇지? 졸업하고 펙 본 거 없어? 전혀. 그런 생각 강고 졸업하면 나중에 흔 코 다쳐. 나는 오하려 졸업하고 나서 학교의 도움을 많아 밭았어. 지난 표란지 페스티벌 때 젊은 어멍 먹은 늙은 띨년 얘기 공연하면서 총학생회와 도움을 많이 받았어. 참 좋더라. 졸업하고도 어떤 식으로든 연계활 수 있는 지첩이 있어서. 얼따 전 학교에 붙은 공연 포스터에서 당선 이룹울 봤어. 장oß 여성을 다룬 연극이었던가? 웅. <갑자가 라는 채목의 작품이었어, 장해 여성 단체 공감 엑서 주최하는 난 장 페스티벌의 한 프로그램여었어. 어떤 경로로 작업에 참여하재 흰 거야? 사실 오해 전부터 장애인 야학 일을 하고 있어. 노뜰 장헥안 야학 이라고 그곳 에서 연극을 가르쳐. 거기 계시는 야학 교사 한 분이 장해인 여성 단체 공갑 에 들 어갔는데 나를 소개시켜 주셨어. 상황도 열악하고 힘든 일도 많았논태 지나고 보 니 참 좋은 경험이었던 거 같아. 거가서 어떤 일을 한 거야? 연출을 했어. 대본은 공동 창ξk여었자. 실체로 장해를 겪고 있는 사람들이 모여 서 많은 이야기률 나누고 그걸 즉흥 연기로 풀어내고 하면서 얻은 결과똘이야. 난 대본 정리역썩} 한 게 없어. 영풍하께. 그러나 치열하게 19

22 어련 내용01 었는떼? 두 개의 이야까인데, 하나는 징해 여성의 독립에 관한 이야기고 다륜 하냐는 그 뜰의 사랑과 성에 관한 이 7 1. 좋은 일 많야 하네. 좋은 일은.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일인터1. 난 그들에게 대가 도움을 준다고 생 각하자 않아 오히려 내가 앨는 부분이 많o}. 그래서 하는 거야. 원i::R 연극이라는 재 그렇잖아. 서로에게 영향 받고 교감하면서 무언가를 얻어내는 거. 이저} 뭐 할거야? 저녁에 박조열 선생님과 우리나라 우투리 공연 보기로 했어. 아니, 앞으로 딸이야. 나 여행 간다. 한 일 년 잡고 있어. 세계 곳곳을 똘아다널 예정이야. 오래양 육 돼주를 돌 수 있는 버행기 티켓이 있는데 생각보다 버싸저 않아. 편하게 유럽 가는 정도의 경버 밖해 되자 않아. 고생은 좀 되겠지. 하지만 지급 아니면 또 갈 수 없 을것같기도하고. 쩨껴I 일주? 돈 많이 벌었다봐. 요즙 거와 굶다서퍼 살고 있지. 여기저기 돈 나올 데를 알하보고 있어. 여행가 훌훌 연재해줄 출판사도 앓아보고 있고. 벌써 한 곳도 정해놨는절. 이런 저런 킥정 하다보면 아무 것도 못해. 우선 저저르고 밝야 돼. 대 스타일이 그런 거 같아. 난 공연 준비 할 째도 여기저기에 소문대고 다니거든. 이제 작품 쓰기 시작했는데 언 제 공연할 거다, 같이 하자, 막 떠벌리고 다녀. 시간어 자나면 대가 대뱉은 말틀이 다시 냐쩨게 돌아오거든. 그게 냐}젠 자극01 돼. 여행을 대비해서 특별히 준비하는 거 있어? 영어. 요즙 톰틈이 영어 공부를 하고 었거든. 아까도 집에서 영어 공부 하다 냐왔야. 그밖헥 다룬 건 없어. 여행이란 게 그렇잖아 뭐든 받아들일 마음 하나 있 요면 되는 거 여싹야? 참, 나 요즘 비누 만드는 걸 배우는테 무척 재미있어. 혼자 살다보니 자급자족하는 습관이 들더라구. 역시 엉뚱해. 그리고 조금 부립다. 나는 학교 다녀는 네가 부렵다.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사실 그거 물어보려고 이 자리까지 마련한 거거 20 특집

23 t::: τ. 나 그런 말 잘 못하는데. 음, 아까도 말했듯이 공연울 많이 해봤으면 좋겠다. 우라 학교 연극원묘}이 줄 수 있는 혜택이잖아. 일 판에 그렇재 많은 공연이 올라가 는 학교는 없어. 그런마 예전파 달리 학생들의 작품을 무대에 올라는 가회가 정점 줄어드는 것 같아 아쉽기도 해. 학생 챔증을 너무 불선하는 것 같기도 하고. 대 생 각은 그래. 찰 쓴 젓이든 그렇지 않은 것야든 무대에 올려봐야 연극적인 문제점올 알 수 있는 거 아닌가. 희곡은 무대에서 공연되었을 때 그 전정성이 힐득되는 거잖 아간 그렇게 배웠고 또 그렇찌 밑고 있어. 그녀는 박조열 선생님과 공연을 보기 워해 동숭동으로 흥했다. 멀어지논 그녀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나는 문득 부끄러워졌다. 프로필 98년 연극원 예술사 극작과 연극원 예술사 극작파 졸업 바퀴벌레와 아야가했네 제 3회 신작 희곡 페스티벌 당선 바퀴벌레와 이야가했네 극단 똘꽂야 창작 인큐베이션 젊은 어멍 먹은 늙은 딸년 얘꺼> 2003 표란지 페스티벌 참가 갑자거 장애여성 단체 공감 20031낭장 페스티벌 참가 엉뚱하게, 그러나 치열하께 21

24 그쓰'1 1 E 나무 창 / 김나언 디}를 보얄 / 업경석 계 人 fl 11 l 사타 / 이가혀 L 행적 굶주림 / 어유려 그 ëq오 척조오 디 0,

25 나 무 김나연 눈뚫머금은바함 룹을덮칠때 뒤틀펀 이를세우고 절러내었다 참빗어l 깡 비둡처럼 슬픔이 껴악있는 그와 가지 냐는 아직 까지지 못한 것올 기나건 샤1월 속에서 얻었나보다 그는 바합을 빗는 빗을 가졌다 깅나연 23

26 창 (짧 ) 명동 맥도날드 창 너머로 보이는 두배속 기능처럼 지나가는 사람들 저마다의 창을 가지고 있다 창을 여는 암호를 두드리는 바쁜 손 창 속에 갇혀 사랑하파 이야기하고 꿈을 꾼다 서로를보지 않는다 기다리는 사람은 오지 않고 자꾸만 창을 열고 닫논 불안한 지병 하늘책이 바뀌고 스치는 사함들은 바뀌어도 여전하다 수십 번 창을 열고 부르는 그 사람 40화음 35만 화소의 나와 작고도 큰 창 24 글쓰기 1

27 며록보살 4 켜 /ζn p 잣집 C짜 마주앉아 네 얼굴슬쩍 바라본다 오후햇살스며드는표정 거기에 미확보살이 었구나 그늘하다지지 않아 용화해 보아는 볼에서 향기가 파쳐 잣잔에 담긴 모과도 바에째 물드는버 웃는 넣 보는 대 가슴 뚜근거려 눈을마주치자 못한다 널 닮아 가는 서1상을 느끼편서도 사랑한다는 말 입 속에 감추고 감히 고개도 틀지 못하는E데 어찌 나C써게 다른 미를보살이 있겠는가 가숨에 네 모습담아두고 밤마다 정화 끌을 가지고 사랑율 다틈는 도공의 마음으로 널 생각한딴다 내 사랑아 엄경석 25

28 7ß 쩨 711 이가현 깨 λh 끼 한 따E색 술 취한 밤이면 다이얼을 돌린다 어딘지도 모르는 곳C짜 복소리가닿으면 좋아라고짖는다 멍 멍멍멍 지잖 주얀이 시끄럽다해도 집 따당 가득 술 댐써 토하며 짖어댄다 까닭없어 술 취한 개새끼의 전화틀 받은 어느여자는 멍 멍멍멍 개새끼가 젖어대는 울음소리 011 가숨에 멍이 틀었다 발정 단개새꺼라고 주언이 집밖으로 내다버린 밤어I 개새꺼눈 주인 몰래 ~ 수화기룰 가져다 멍 멍멍멍 술냄셰와함께 토해내고 어느여자는 사다 놓은 계란 한판을 가져다 놓고 멍 픈가습을운저른다 26 블쓰기 i

29 사 탕 악직도 사탕이 좋아? 회색 빛 짙온 구름을 틀지고 사탕에 질팩한 침을 고투 바르는 네가물었다 아녀, 어나야. 산 위를 빨장게 불저르는 해룰 바라보며 사탕이 빠져 L단f 반 껍질을 주워 든 내가말했다 널 버러고토깐놈은 백 미터도 못 가서 새 여자꿰찬다힘라 사탕이 내 입에서 녹지 않을까? 빨깐 당벼락에 웅크려고 앉아서 사탕 껍질에 잘팩한 눈물을 바르는 내가물었다 아녀, 아냐야. 짙은 회색 빛의 나아 먹은 시멘트 바닥 위혜 양상한 사탕막대를 대 던지는 떼가말했다 이가현 27

30 病 的 이유려 링젤을 맞았다. 무려하여 먹지 않았거 때문에 위경련을 일으켰다. 단지 살여 빼고 싶었다. 와사는무단 목소라로 말했다, 혈압이 낮아요. 기껏 처방전을받았지만 gt국 가는 것도 귀찮아 집으로곧장향했다. 의사는몇 마디 말로 몬톰잔을 빼놓는다. 가는 길에 헌혈 차 있어 걸음을멈추었다다들 도움의 손길을꺼부했다 나 역시 순수한 의도는 아니었다 스스로차에 올라 검사용파를뽑았다 떨떠름한 표정으로 검사원이 말했다 아가씨는 안되겠어요 -가 없어요. 퉁겨져 나온 나는 잡사 몸을 카대었다. 어자러웠다구토와함께 허기가졌다눈앞아 새까말게 차 오르고 도대체 누가 내게 희망을 수혈해 줄 것얀가. 손가락을 휘저어 나를 자극했지만 28 글쓰기 1

31 어제는 분비조차도 어렵다 사실 빈혈 정도는 참아야 한다. 살며 어지럽지 않은 때. 대게눈 오하려 어색하다- 버타민과 합께 현기증을 입안에 털어 넣고 다시 걸읍을 곁는다. 도시는 원을 그러며 돈다. 때로는절벽처럽 휩, 깎아 내린다 폼을비꼬며 화전한다. 가만히 서 었는 것은 오히려 위험하다. 십중팔구 길올 잃게 된다. 방향도 모르는 채 길올 곁는다. 붉은 십자가, 병원운 었으되 차료하는사합어 없다. 이유

32 ::::;z.죠e..l E.D I 다 스무한살 나는 미처 빠져 나오지 못했다. 곧벗어야할껍테기에 뽀얀 분을 바톰다. 휴식은 으러1 백화점 입구해서 시작되었다. 조급한 어머니의 손을 잡고 움직이는 계단을 역으로 올랐다. 국적이 불분명한빵집 앞의 서석 코너에는 생존경쟁이 치열하다. 지레 포기하고 돌아서는돼 거대한 존채가 나틀 거로막았다 서석코너를 돌가 위해 온 노숙자, 콘크리트를 뒤집어 쓴 차림으로 립석 시식코너와 빵을 움켜쥔다. 구겨 잡는다 쇼핑객은 코를 막으며 그를 i괴하고 직원은 무언으로 그를 가라 하나 그는 막무가내다 진열해 놓은 빵도 시식용인 줄 알고 집어먹다 01내 쫓겨나고 만다 그는 물위의 기름처령 사람들 사이를 동동 떠다닌다 그에게는 딱히 질아 필요치 않다 모두가그에게 먼저 길을 대어준다 그가 먼저다 30 글쓰기 I

33 다사 빵을 집어먹는 손길들은 가볍다 무계가 없다 그들은 꽃잎을 따뜻 빵을 집는다. 기껏 업지와 집거l가 움직일 뿐 거}결스러1 먹지 않는다 물건을 옳는 눈빛 텅 빈 사랑들 젖은 눈동자로 번쩍이는것에 환호한다 그들은 허 717} 부족하다 단 것 가득 먹었다. 이머 배를 채웠다. 나는늘희망이 고폈다 날것어어도 좋았다 무엇여든 희망의 자양분이 휠다떤 그걸로충분했다 다른 이의 것을 빼앗아도 내케 좋으면 그 뿐야었다 하지만소화체계가 갖추어차지 않은터라 무엇을먹어도폴 흘러내렸다 땅으로 기었다 냐는 텅 님}어 었었다 나는늘허기가졌다 나는백화접을 우걱 우걱 통째로 씹어먹고 싶었다. 이유리 31

34 고리움 정종욱 그라움이란 어머니의 손때 묻은 된장국합그릇에 시장율이겨내고 아버지의 매질에 눈물감추며 성인 01 휩어가고 형님잉 조언에 귀 기울여 따르어 존경하고바라보며 누어를아끼고 전심으로보살피어 머소만이 가득히 한해두해 서1월야 흘러 흘러 가숨깊이 묻어똘단어 :12 끌쓰기 1

35 극작언습 l 장먼 쓰기 / 오적1호 잠먼 쓰기 1 / 이떻언 이무 디 f드가 / 지기fλ L 근 L2 기 인물 맏들ì1 / 최은이

36 장면 쓰 71 오저1 호 밤 11 시 크누아 예술극장. 연극원 10주년 기념 정기공연인 스펙터클 판타지 로망스와 걸작 <니벨롱캔의 노 래 연습이 한창이다. 보룹스으 성안 대성당. 왕인 군터의 아내 브룬힐트와 군터왕의 여동생아자 영웅 지그프리뜨의 아내 크림 힐트가 각자 남편둘의 우위를 놓고 설전을 벌일 장소다. 아직 무태는 완벽하게 완 성되지 않았다. 그려냐 곧 중세 고닥풍의 무대 서 i 트가 완성될 것이다. 무대 정면 업 어있는 공란에는 대성당와 풍채어 l 걸맞는 화려한 장식의 문이 들어설 것이고, 그 문 위에 장겸 뚜 개가 서로 칼끝을 겨눈 채 포개져 있다. 공연이 일주일 정도 남은 시점에서 연출자 교수님은 브룬힐트와 크럼헐 료 역을 맡은 두 베우의 연기 호흘어 맞지 않논다농 것을 누차 강조해왔 다. 브룬헐트 역을 맡은 연극원 연기과 3년 장한별파 크림힐트 역을 맡은 무용원 설기과 황인영은 서로를 자나치게 의식해서 사이가 좋지 못했고, 또한 무대에서 자신의 우월성을 주장했던 것이다. 개인 무용에 익숙한 황 인영은 몹 움직임아 사적이고 화려하기논 했지만 상대적요로 장한별의 움 직임과 대사를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했다. 01 것에 대해서 학부 3학년 때 파격적으로 주인공 역올 맡은 장한별온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실제 그 녀의 파격은 황인영의 파격에 바하면 새발의 파 였기 때문이고, 또한 장한 별은 연극원 대표라는 부담올 스스로 안고 있었다. 결국 공식 연습 셔간 01 끝난 후 둘만 남아서 호흡을 맞추라는 교수님와 특명이 내려졌다. 장효밸 (대성당으로 들어가는 문에서 빠져 나오며) 더 아상 못하겠다. 못하겠 어. 너야 늦제 왔으나까 체력이 남아 있겠지만, 나는 그령지 못해. 너만 좀 일찍 왔으면 이머 끝났을 거야. 시간 식t속 하나 못 지키는 애 때문에 이 게 무슨 고생이함. 횡인영 (문올 들어가려다가) 그건 어머 사과했잖아. 팍 내가 늦은 거 때문에 계 속 연습하는 거 아니잖아 그 정도도 파악 못해? 업살 그만 펴우고, 좀더 해보자. 너와 대가 호흡이 안 맞으면 공연이 어떻께 되겠니? 교수님 말씀 잊었어? 내일까지 호흡아 맞는 연기라도 해야할 거 아니냐? 장한별 어차펴 브룬힐트와 크림힐트는 서로 앙숙아니까 그건 연가라기 보다는 34 극작연습 l

37 도 실제에 가까울 걸. 그라고 설마 공연 일주일 남기고 연기자를 바꾸겠냐. 너는 모르겠는데, 냐까지 바꾸는 무리수는 두지 않을 거야. 내 연가는 별 문제될 것 없어. 너의 그 우아하신 동작들 때문에 다소 산만하게 느껴질 뿐이자. 모행 1 안 난다고 할까. 그러니 적당히 해. 이건 무용이 아나라, 연극어야연극. 황인영 너희도 움직업 배우잖아 그렇찌 들었는데. 그 정도 동작도 안 되어서 어 떻게 하려구 해. 대가 크힘힐르 역에 쩌스팅 된 이유어기도 하고. 크립힐 트의 동작틀을 발:견하기 위해서 아니니? 장한별 자금 나보고 하눈 소리야? 황안영 그래 너, 아까도 지책해 주었잖아. 같은 동작을 계속 릎리는태, 너 바보 아니니? 몸야 아니다. 그만하고 연읍이나 하자. 장한별 (노려보다까 고개를 돌리고는) 그만 두자. 난 너처럼 발끝으로 움적일 정 도로 성세하지는 못해. 교수님도 어쩌자고 연극원 공연에 타원 애를 끌어 틀였논지. 너 때문에 졸업하지 못하는 애가 나올지도 몰라. 그러면 그 애 언생 폐가 책임질래? 녀가 할 무용공연 하나를 념겨주든지. 연기과에도 그 정도 무용 동작할 수 있는 애틀 많아 황안영 너야말로 3혁년이 이렇게 큰 공연에서 주인공을 맡았다고 잘난 척 하고 다니잖아? 콧대가 지나치게 높은 게 누군테 그래? 장효펠 그것은 그것과는 별개의 문제야. 난 정정당당하짜 오다션을 보고 통과했 어. 누구처럽 뒷구멍으로 들어온 것이 아니라고. 황얀염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 오다션아야말로 미러 짜고 치는 고스톱 아니 니? 장한뿔 너네 무용원에서는 그려나 보구나. 난 실력으로 정정당당하게 들어온 거 k 난 내 연기에 자긍심이 있어. 들어올 때는 몰랐치만 지금은 누구보다 황인영 열심히 해. 연기의 연 자도 모르는 ob한테 푸시당할 정도는 아냐라구. 누가 무시했다고 그러나. 스스로 꿀리는 게 많은가 보지. 그거 너 홈플렉 스다. 병이야. 장한별 누가 너 따위한터1. 남자틀한테 꼬리나 치고 다니편서 샅랑거리는 애한태 질투라니! 우솜다. 무슨 너 같은 애랑 죠뻔 연습야니, 차라라 저쭉 가서 혼자서 잘 해봐. 그렇게 잘 나셨으면 아여), 혼자서 다 해보사치. 나풀거리 며 방정을 떨면서 지그프리드도 하시고 힐랜브란드도 해. 잘 하겠네. 스스 로 칼로 쩔러보사자. 물론 피또 한 료L옳 안 흘러겠저만. 잘났으니까 나도 죽이고, 저그프라드도 죽이고 다 죽C다 봐. 너 혼자 낭여서 잃얀극의 형태 로가면 되겠네. 황연영 쭉는다, 죽는다 소려하지 마 죽는다눈 게 그렇게 쉽게 나올 수 있는 소 리는 이니야. 나와 같어 연습하고 싶지 않다면, 좋아 따로따로 하자. 넌 니 부분만 연습하고 나도 내 부분만 연습하편 닭는 거 아나니. 대일 갈듬 장면 쓰기 오체호 35

38 장면또 이런 식으로 하면 되겠구나. 장한별. 아예, 머라잡고 싸우자. 그러 면 교수님께서 전짜 같다고 칭찬해주실 거야. 그러나 단, 너 나}가 대사칠 때 대 앞에서 머뭇거리지 마. 빠질 때는 UU~.져야자. 너 흔자 스포트라이트 를 계속 받고 싶문가 본데, 연극은 여러 명어셔 하는 거야. 교수넙께서는 너한태만은 관대하셔서 특별허 지적 안 하시지만, 브룬힐트와 크힘힐트의 갈등 부분에서 무게 중심은 브룬힐트야. 그런데 대가 해사를 칠 때도 너는 니 몸 동작어1만 신경을 쓰고 있잖아. 아냐면 호흡을 이상하게 가져가서 내 가 대사치는 데 방해하기도 하고. 이건 냐 혼자만의 생각도 아니라고. 아 까 조연출도 그혈체 자적했잖아. 돌려서 말하기눈 했저틴L 황인영 작품의 전체 주씬공은 크힘힐트잖디. 왜, 주인공 역할 맞지 못해서 아직 도 질투하는 거야? 어차피 브룬힐트가 분노강}는 것도, 그해서 지그프랴드 흘 죽이게 사주하는 것도 다 크립힐트의 최후 복수를 위한 준비단계라고. 펀 아직 작품 이해도 덜 된 모양인데, 다사 읽어보라고. 장한별 (텍스트뚫 무대 바탤H 집어던지며) 잘난 척 그만 해. 뭐가 그횡재 잖났 다고, 헛소리야. (문 위에 붙어 있련 흥써 떨어전다) 황연영 네가 나흘 시기하고 있다는 거 앓아 지난번 내가 무릎을 못에 찔렸을 때 나 표정 봤어. 썰통이구나 식요로 웃고 있더라. 너 덧마루어1 못어 빠져나 왔다는 거 알고 있었지? 그헐데도 가만 었었던 거지? 내가 다처기를 바라 면서. 장한별 헛소라하자 따. 나가 방정올 쩔면서 폴짝거려다가 제풀어1 넘어진 거면서 누구 탓을 했? 아여} 째일 늦는 것도 나 보꺼 싫어서 온다고 솔직히 말하는 게 어때? 연곡원 한생회실에 구급약 있어. 그런 I젝 그때 아무도 너한터1 구 급약 있다는 소리 안 했잖 L 평소 얼따나 못되게 꿇었으면 아무도 널 도 와주지 않썼니? 평소 때는 진한 척 알랑방구를 끼고 다니자만 나가 연극원 버방하고 다닌다는 거 다 알아 연극원 홈페아지에 연기과 비방 쓴 것쪼 너지. 다 너를 지목하던댐. 황힌영 그건 또 무슨 말이야? 장한별 역시 모른 척 하시는군. 네가 연극원 게사표낼- 안 봤을 러가 없어. 안 본 애까 현우 오빠가 차 카 잃어버런 거 어떻게 앓그l 걱정해 주는 척을 했겠 어? 연기과가 연기에 얼정이 없다고, 그저 졸업하기 위해서 맡겨진 것딴 대총 한라고 말한 거 너 아니야? 그 말 때문에 연 71과 전체가 얼마나 가분 이 나쨌는지 용흐L아? 잘 알지도 못하눈 얘송이 소리 따위 무시하자논 편이었 지만 니 태도콜 보니 도저하 안 되겠어. 버릇을 고쳐놔야지. 홍앤]영 말또 안 되는 것 가지고 우기지따. 대가 왜 연극원을 비방해야 하는딩1. 팬한 사람 의심하는 것도 볍이다, 너. 장한별 찔러시나 보군. 왜, 더 아니라고 해보시져. 우습다. 겉으로는 친한 척 사 근거러터나, 뒷다마나 까고 다냐고. 연기가 가솜에셔 나오지 않았다는 둥, 그것은 가식이라는 둥, 괜히 가벼운 동작 몇 개 더 할 수 있다고 그게 가슴 36 극작연습 l

39 에서 나온 줄 착각하나 본데. 너 같은 애룰은 정말 싫어. 저1헥로 얄지도 못하면서. 나도 비록 연기에 관심윷 가진지 얼따 안 되었지만, 최소한 최 선을 다하려고는 노력해. 죽을 힘을 다해서 힘는 너만 열심하 하고 있는 계 아너야. 그러니 잘난 척 하지따. 잘난 척은 너너l 무용완 가서 해. 우려 는 동작말고도 표현할 것이 많단 말이야. 홍씬영 흥분 좀 가랴앉히고 차근차근 어야기 해봐. 그 끌은 봤어 하지만 내가 썼다나? 그런 소문여 있는 줄은 볼렀썩. 왜 냐를 와심하는 거야? 나 너회 를 동료 아나야? 너는 그렇다 치더라도, 다흔 사료틸까지 그혈게 생각하다 니 너무 하는 거 아니야? 연극원은 원래 이런 식야냐? 관심 가져주는 척 하면서 뒤로 수끈거라다나 믿을 수가 없어. 그렇다면 대가 사람들을 잘못 봤테. 그러고 구급익t은 갔다 줬어. 다만 누군가 구급상자를 가져가 바려서 약을 약국까지 가서 사다주었는데 너도 내가 붕대 매고 있는 거 봤잖 아. 채훈 선배가 여자 화장실까지 들어와서 약 전해주던터1. 그것도 내가 오해률 한 거야? 난 부축을 받아서 여자 화장실까지 겨우 가서 상처를 물 로 소쪽했잖아. 도대체 무슨 말을 하고 었는 거니? 너 그 때 없었잖 k 장한빨 옆에서 씹통이라고 버웃고 있다더니 너야말로 무슨 소러률 하고 었는 거 야? 왜 혔지도 않은 사람을 험당하고 그래? 좋아 감접싸움 하지말고 다시 처음부터 말해보자. 처음부터. 및L아, 녀 그 이야기 다른 애항테 들은 거 야. 니가 우릎에 붕대 갑고 있어서 나중에 물어본 거야 비웃다냐, 난 그 런 비겁한 짓 안 해. 그러고 약간은 걱정했다구. 녀가 lllll전다면 경쟁상대 가 없어지는 거니까. 적어도 너의 그 잘난 콧때를 줍러주기 전까지는 넌 죽어라 연습해야해. 황연영 냐를 그렇게 생각했다냐 의외인더17 아도 잔짜 제시판에 비방 글 쓰지 않 았어. 다딴 즐을 보면서 좀더 냉정하고 업말하게 비판했으면 하는 생각을 했을 뿐이야 연기과가 열심히 연술한다는 꺼 내가 누구보다도 잘 안다고 생각하는데. 그래서 나도 지지 않으려고, 발목장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것 일 뿐아표. 크림힐트가 브룬힐트에게 밀리면 안 되지. 적어또 싸움 창면에 서는 대등해야지. 실은 네가, 아니 브룬힐료가 끝내 울음을 터트릴 때, 부 럽기도 해. 난 그런 연기가 안 되거든. 축농증 때문에 콧물온 잘 나오눈 편인데. 그래서 호흡을 조절하지 못하는 거야. 지급 싸우고 있을 때도 호 흡이 7}빠. 장효별 (웃는다) 난 또 니가 내 연기 흘F해하려고 그려는 줄 알았치. 무릎은 이제 팬찮니? 설마 나보다 높이 못 뛰는 거 아다야? 황인영 설따 좀 다쳤다고 너보다야 높어 못 뛰겠바? 대신 헐렌브란드한테 크림힐 트가 죽올 때 표정을 발켠했어. (얼끓올 잔뜩 쩡그러며) 이거 어때? 장한별 요음, 아직 아냐, 멀었어. 그냥 흉즘이 아니라, 삶회 경험에서 오는 통증 이어야 해. 이를테면, (얼굴을 심하게 구간다. 황언영 웃논다) 왜 웃어? 홍번영 아니야, 계속해밝. 밤새 연습하자. 동작 확쫓게. 장면 쓰기 오제호 37

40 장면 쓰가 01 명연 1. 시다리오 최재익어 결혼한 자 한 달 정도가 지났다. 아내는 최재악을 믿고 신뢰한다. 서 로 존뱃앓을 쓰며 주로 정치, 사회에 관한 대화를 나눈다. 사적인 대화나 농담은 잘 하저 않는다. 아내는 전 남편과는 앓e1 무뚝뚝하저만 유석하고 전지한 최재익 을 마음해 틀어한다. 최재익은 때로 요러를 작접 하거나, 일요일이면 청소도 하는 남편이다. 거기다 조은영의 식사나 옷, 책 같은 것을 손수 챙겨준다. 아내는 야런 최재익이 고맙기만 하다. 어느 낱, 최재익은 아내에게 조은영에 때해 얄한다. 조 은영의 상태가 좋자 않다따 병원에 입원울 시켜야 합 것 같다고 팔한다. 아내는 조 은영을 집 밖에 대보내기 꺼려한다. 최재의은 자기가 작접 조온영을 졸볼 것이라 고 말한다. 그려고 조은영이 병원에 있다는 사실은 밖으로 새나가지 않게 하겠다 고 말한다. 아내가 선뜻 대답을 하지 못하자 최재익은 소째를 곁어올련다. 팔뚝 여러 군데 깊은 상처들이 었다. 아내가 놀란 눈으로 바라보자 최재익은 조은영의 방을 턱으로 가2.-1킨다. 그러고 그의 가방 속에서 갈거갈기 찢겨진 결혼사진틀을 꺼낸다. 아때는 찢겨진 사진조각 하나를 잡는다. 웨딩 드러1스흘 입은 자선의 얼굴 이 찢겨져 있다. 아내는 두 손으로 입을 가련다. o}내는 그 동안 최재익과 조은영 사이에 일어난 일들을 알지 못한다. 최재익이 집에 들어온 후부터 조은영은 빌Jù11서 싸오기 시작한다. 집에 아무도 없을 때 바뀐 벽지나 장식품툴, 가구, 커튼 등을 구경하기도 한다. 새벽에 최재익이 자신의 방 에 몰래 들어온 잣을 알고 난 후부터 조은영은 최재익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한다. 하지만 조은영은 낯선 사랑어나 낯선 환경에 적응을 하자 못한다. 변해버펀 집, 낮성 최재익과 엄마어1 대한 분노가 얽히고 설킨다. 최재익은 딸을 와부로부터 숨 기려고만 하는 아내와 엄마에거I 강한 분노를 일으키는 조은영을 보며 외문을 갖는 다. 또 조은영의 행동에 대해서도 의문을 갖는다. 뻐를 끌어안고 자는 행동, 방운 을 잠그는 행동, 자신 이외때 방에 들어오지 못혀께 하는 행동, 오랫동안 치워놓 지 않은 조은영이 방 속에 찢겨진 교복과 어떤 남자와 사진 등이 최채익의 호기심 을 자극한다. 와모나 행동, 버릇, 버명을 지르는 모습까지 자신의 어머니와 닮은 조은영을 보[다 최재익은 묘한 감정을 키워나간다. 수많은 정신병자뚫을 대해본 최채익은 조은영을 쉽께 다룬다. 아무리 소리룹 지 르거나 발로 차거나 칼로 난동을 부려도 최채익은 꿈쩍하지 않는다. 조은영은 이 런 최재익이 두렵기또 하면서 한편으로, 최재혁외 관심을 끌려고 얼부러 소러를 38 극작연습 l

41 자로기도 한다. 조은영의 일가장을 통해 최재억은 그 동안 조은영에재 있었던 일 을 알게 된다. 최재익은 잊고 살았던 어머바에 대한 거억틀을 하나썩 하나씩 떠올 리채 된다. 최재익은 조은영의 행동과 어머니익 1해할 수 없었던 행동틀을 함쩨 분석해 L던i다. 환자들을 분석하고 처료하는데 회잃을 느끼는 최재익은 누구보다 조은영에게 강한 쾌감과 욕망을 동시에 느낀다. 이련 감정을 아내가 눈치채지 못 하게 최재익은 자신의 병원에 조은영을 입원시키려고 한다. 자신의 띨이 정신병자 가 되었다는 것올 사람들이 앓게 되눈 것이 두려운 아내를 설득시켜기 위해 최재 익은 계획을 싼다. 일단, 아내와 신뢰를 얼은 다읍, 딸의 병이 다시 악화확끄 있다 는 사실을 잃반는 것아다. 그리고 자신잉 병원에 입원시켜면 사람들 모르게 령을 고칠 수 있으녀 아내가 차절할 이유는 없다. 문제는 조은영에게 있었다. 만약 조 은영이 끓까지 거부한다면 최재익윤 강저l라도 입원시킬 작점이다 2. 장면 쓰기 장소 조은영의 방. 때 밤 열두 시. 첩대에서 배를 부둥켜안고 조은영어 눈을 강고 았다. 방문 고려가 돌려 지다 덜킥 소리를 낸다. 조은영 눈을 뜬다. 열쇠 롤러는 소려가 틀린다. 조 은영은 침대에서 벌떡 일어난다. 조은영은 방문을 노려본다- 방문블 열고 최재익이 뜰어온다. 최재익 방안에 들어와 문을 달고 조은영을 바라본다. 최재익과 조은영은 몇 초깐 눈을 마주치고 있다. 최재악 한발자국찍 조은 영어 게 다가간다. 조은영 (작은 소려로) 나가. 최재익 할말이 있다. 조은영 (큰 소리로) 나가라고! 최채익 소리지르고 싶으면 질러. 조은영 (배룹 갑싸며) 맑 하려 풀어왔어? 최재의 할밀한 l 있다. 배를 감싸는 은영을 보고 최재익 걸음을 멈춘다. 최채익은 책상 쪽으로 가 의자 하나를 장대 앞에 끌고 온다. 의자에 앉으며 낮은 목소리로 말한 다. 최재억 조은영 때가 누군지는 앞고 있지? (노려본다) 장면 쓰기 이영연 39

42 최재익 (가만히 조은영올 바라보다) 내 직업이 뭔지 알고 있니? 의사야. 조은영 (강썼던 배를 천천히 푸르다가 다사 배를 감싼다) 그래서? 최재억 (은영와 행동을 보다가) 너를 처료 해 줄 수 있어. 조운영 정말? 최재익 (JL깨를 끄덕인다) 조은영 거잣말. 최채익 건강해쳐야지. 무용을 잘 한다편서? (~반을 빵 둘러본다. 하얀 말을 타 고 찍은 사잔옳 보며) 숭마도 하고 쇼핑도 하고 그러고 싶자 않아? 조은형 아나. 최채익 (바드챔} 떨어진 옷올 줍는다) 친구틀어랑 놀러 다니고. 조은영 (옷을 낚아채 최재익의 얼굴에 접어던잔다) 최재익 (아무렇지 않은 목소라로) 아 집에서 나가자. 조은영 (놀라서 최재익을 바라본다) 최재억 나가게 혀줄거!1. 조운영 내가 또 속을 줄 윌꽤! 빼를 감싼다) 날 죽이 E썩고! 최재익 (은영에게 7}η}야 다가깐다) 넣 해치치 않아. 조은영 (뛰로 물러나며 날 죽잃 꺼야! 나도, 선생님도, 대 아기도! 조은영 온 몸을 부르르 떤다. 조은영 (작은 소리로 끊임없아 반복한다) 날 죽일 거야. 날 죽일 거야 내 아 기, 내 아거 최재익은 조은영어 게 다가가는 것을 멀춘다. 조은영의 책상 쭉으로 간다. 최재의 (책상 위에서 찢겨진 교획을 뜰고 조은영에게 보여주며) 이것 보여? 똑바 로 봐. 데가 이 년 전에 입었단 교복아야! 넌 아기를 가졌지. 그 선생님과 서로사랑했어? 조은영 (말을 멈추고 찰재익올 바라본다) 최재익 조은영에거1 천천히 다가가며) 네 아기도, 선생넘도 다 이 년 전 이야기 야! 이 교복 찢겨진 젓 보여! 네 아기도 같L어 찢겨전 거라고(은영에체 교복올던전다) 조은영 (교복을 집어덤지며 고개룰 젓논다. 입술이 바르르 떨린다) 최재익 못 알아를겠어? (조은영 얼옳을 가까어 마주볼다. 조은영의 어째를 흔드 며) 네 아기, 선쟁님 모두 없어! 다 죽었어! 다 찢져졌다고! 조운영 (최재익을 밀치며) 거짓말여야! 거짓말, 거짓말. (뻐룹 딴지며) 여기 있 어. 여기 이렇제 있다고. 느껴져. 찢겨지다녀! 아니야, 아니야(조은영 소러를 지른다. 방바닥에 있는 물건을 아무 곳에 집어 던잔다) 최재익 (무표점으로) 모릎 것이 찢겨졌어. 받아들여. 조운영 방바닥혜 주저앉요며 흐느낀다. 최재악 조은염을 일으킨다. 조온 40 극작연습 I

43 영은 최재익의 손을 뿌리치지 못하고 흐느끼기만 환다. 최재익 (은영을 청때에 e청l 며) 어렇게 하자. (조온영의 눈을 맞추며) 너도 야 집어 싫지? 알어. 너}가 나를 두려워한다는 것. 아무도 믿지 못하겠지? 그 렇다고 여기서 평쟁 썩을 수는 없잖아. 나는 정신과 의사야. (소.oH훌 겉어 올리며) 떼가 칼로 찌른 상처 보여? 이것 봐. 이 상처 벼가 딴든 상처가 아 어야. 내가 아홉 살 때, 어머니가 쩌른 거야. (팔을 조은영에게 보여주며) 봐, 네가 묘꽉픈 상처는 이 조그만 잣에 불과해. 내 아맑녀는 미찬 여자였 어. 너보다 더 아픈 사합뜰올 수도 없이 봐왔어. 난 널 jl칠 수 있어. 조은영 흐느껴가만 한다. 최 ^H 억 (강하게) 여기를 나가자. 대 말대로 해. 조은영 눈물을 닦는다. 그리고 최재익의 손을 뿌리처며 자랴에서 일어난 다. 조윤영 기다려고 있어. 최채익 (조문영의 뒷모습을 뻔}하 쳐다본다) 조분명 (닦룹 뚫며) 아뼈}에게 갈 거야. 아ilU}.가 기다리고 있어. 최채악 (벌떡 자리에서 일어난다) 조은영 (눈물을 닦는다) 최 ^H익 그래, 그렇거I 해. 조문영 (정말이냐는 듯 뛰를 돌아본다) 최재익 단, 아뻐}에게 떠려다 주는 대산 대 병원에 일주일에 한 번씩 와야 해- 조은영 병원? 거긴 왜? 최재익 넌 환자니까. 조은영 (자선의 배를 바리본다. 배룰 어루만지며) 내 아겨눈? 최재익 (효F숨을 쉰다) 네 야기도 돌봐줄게. 조은영 내 아기도? 최재익 (고개를 끄덕인다) 조은영 (방안을 왔다갔다한다. 최재익 아무 딸 없이 조은영의 행동을 바라본 다) 최재악 (자리에서 일어나며) 데려다 줄게. 조은영 (걸움을 멈추며) 뭐? 최채익 뻐}에게 더1 :c싹다 줄거1. 지급 같이 나짧H 아나면 계속 이 뺑1 있을래? 네가선핵해. 조은영 (방안을 왔다갔다한다. 손톱을 물어뜯는다) 최재익 단, g월은 꼭 지켜야 해. 잃주일에 한 번 병원짜 오는 거악 조은영 (손톱을 계속 불어뜰는다) 최재익 선택해. 장연 쓰 71 이영연 41

44 조은명 (방안을 뺑 둘펌본다. 찢겨전 교복을 보더니 배룹 감싼다. 방문율 한번 바라보며) 엄마는? 최재익 거실에. 업미에겐 내가 말하면 돼. 조은영 (최재익을 바라본다) 최재익 어떻게 흘띤17 자금 이 집에서 나가고 싶어? 조은영 고재를 끄턱인다) 최재익 옷 갈아입어. 조은영 (최채익을 뻔히 쳐다본다) 최재힘 O뻐H} 만나러 가는떼 여러고 갈 거야? 조운영 (고개를 젓는다) 최^~익 (방바빽 떨아전 옷들 중 하얀색 티와 청바저를 골라 건넨다) 이거 입 어. 조은영 (옷을 받으려다 직접 방에서 옷을 고르기 시작한다. 차마, 바지, 터, 목도리, 핀 모두 노란쩍이다. 한아룹 옷을 안고 얄은 웃음을 짓는다) 최재익 (조은영을 물끄러미 비 라볼다. 옷을 침대 위에 올려놓는다. 방문 쪽으 로 가며) 얼른 갈하입어. (방문을 열까 전 뒤돌아본다. 은영은 노래를 흥 얼거리며 옷을 벗고 있다. 최재약 얼른 고개를 돌려려다 다서 한번 옷을 갈아압는 은영을 바라본다) 최재익 (방운이 닫히고 핸드폰을 꺼댄다. 작은 목소리로) 이간호사. 환자 한 령 데려갈 거야. 독방으로 준버해 줘. 다른 사람틀 모르게 준비해. 42 극작연습 i

45 힘똘 판블 71 지강숙 과거와 인물 조기문 판흘띤}스트 (1) 서각 : 180정도의 키, 마르고 상체가 긴 체형, 눈 주위 붉은 기자 도는 하얀 피부, 고개를 숙어고 치켜 뜬 크고 속 쌍꺼풀진 눈, 전체적으로 호리호러한 몸째, 장발로 기룬 머러, 책이 라랜 붉은 잭 남방, 써구려 71Ãl 바지. 팔등에 난 상처. (2) 후각 : 진한 스킨 냄써. (3) 청각 : 선경질적으로 중얼거리는 뜻한 말후, 가눈 목소랴. 프로필 (싱 유전적 차원 성별 : 남자 나어 : 24세 '11 18lcm 본적 : 전북 김제 현 꺼주지 : 평창동의 싸구려 셋방 학력 : 중학교중퇴 자세 : 꾸부정한 어깨와 허리 생김새 : 전체적으로 뚜렷한 이목구비, 하얀 피부 걸음걸이 : 조심조심 보폭윷 작게 옮기눈 절음 가족관계 : 3남중 줄째로, 나아로는 둘째이지만 서자로 태어났다. (깅 사회적 차원 작업 : 특정한 직업은 없다. 거주형태 : 작은 자취방을 얻어 아르바아트로 연명하고 있다. 가정환경 : 아뚫 셋을 고등학교 보내기에눈 힘든 집안 형편. 종교 : 없다. 특징적안 행동 ; 평창동을 거닐며 원래 평창동 일대에 살았던 사람처 협 익숙하게 행동한다. 인물 만들기 치강숙 '13

46 (3) 심리척, 정신적 차원 성생활 : 그다지 즐기지 않는다. 야망 : 자선이 타그Z난 모든 한계상훌L을 뛰어 념는 젓. 욕구불만 : 사소한 몇 가지를 빼고 삶의 거의 대부분이 불만스렵다. 콤플렉스 : 얼결혜 튀어나오는 사투리 섞인 억양. 학력, 서자출신. 성향 : 대성적 목표 : 평창동 일해를 배회하며 부잣집 딸들과 인연을 맺는 것아 현재와 목표. 타얀에 대한 시선 : 자신과 같은 처자에 있는 사람들을 조소하며 자신은 그런 자들의 부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현째의 언물 - 윤성애 관찰리스트 (1) 시작 : 160cm가량의 키, 통통허지도 마르지도 않은 몸, 황토썩 밀짚모자, 길고 앓은 눈썰, 눈 Jil러가 약감 올라잔 가느다란 눈때. 환잭 r 엘르/ 운동화, 뒤로 단정히 묶은 검은 생 머러, 어깨가 약간 념는 머랴커학 길이, 회썩 빛의 개량 한 복, 승복같이 흘러내리는 회색 바지, 한 발 한 발 힘을 주며 천천히 걷는 걸음결 이, 의룡의 언덕에 간간이 피어있는 꽃틀을 손으로 훌g면서 갈을 따라 걸야감. 프로필 (1) 유전적 차원 성별 : 여성 나이 : 53세 본적 : 서울성북동 현주소 : 서울평창동 학력 : 서울교대 졸 키 16lcm 자세 : 훗끗하짜 편 허려, 편하제 뒷짐을 자고 있음. 걸음철이 : 우아하고 여유로운 절읍절이. 언상 : 전체적인 얀상은 토속적이고 은은한 분위기. 언뜻 보면 착각할 정도로 회색 개량 효벌과 바지를 입어 흡사 보살님 같은 인싱어다. 종교 : 독실한불교 앙뼈1 대한 해도 : 세속을 초월하크l자 함 이상을 추구함. 자산에 태한 확산에 차었음. 44 극작연습 l

47 취며 : 불교경전 공부하기 (2) 사회적 차원 직업 : 전업주부이면서 취마생활, 봉사흘멍을 즐김. 가정환경 : 그다지 부유해 보이지는 않지만 여유로워 보인다. 경제상태 : 여인의 복장으로 경제적 상태틀 추측힌}가는 어렵다. 다만 그의 엘르 운동회에서 그라 어려운 상태는 아닌 듯 하다. 가족관계 : 세 아들율 낳았을 것 갚고(딸과 함께 산책하지 않는다), 남편은 쭉 었을것이다. 관심 : 풀과 꽃의 여름을 많어 알고 있을 것 같다. 집어f는 동물뜰도 많이 키우 고있을것이다. (3) 심리적, 정신적 치원 성생활 : 여인은 의외로 왕성한 성생활을 즐길 것 같다. (q이에 비해 길계 기 른생 머리) 욕망 : 개인적으로 쩌 이들의 입선 양명을 바않지만 다른 부모틀처럼 절실하지 눈 않윷 것 갚고-차라라 그녀는 성공보다 자식플의 깨달음을 더 원할 것이다 - 자 신의 해탈을 위해 uh 일 불공을 드릴 것 갈다. 용b썩 대한 태도 : 삶을 판조하고 바판적으로 보지는 않을 것 같다. (나무를 보 며 웃는 그의 얼굴 성격 : 부E렵게 외효E적일 것 같다. 특기 : 손재주가 았을 것 같다(부드럽고 서1멀한 손길) 욕구불만 : 현채의 외양으로는 별다른 욕망과 불묘써 없어 보얀다. 조기문의 라이표 스토랴 조기문은 1960년 전라도 김제에서 평벙한 농부인 조뀌용 씨의 둘째 부인의 첫째 아플로 태어났다. 어힐 적부터 시팔에서 농사잃을 도왔으E로 그의 가족들은 얼굴 야 새카떻게 그올려 살았다. 하지만 그의 선택방은 퍼부는 몇 시간을 뺑볕 이해 앉 아 있어도 겁게 타지 않았다. 앓굴에 불긋불긋 여드룹여 냐기 셔작할 무혈에는 옆 마을 계집애들이 소문을 틀고 잘난 그와 얼꿀올 구경하기 위해 찾아오기도 하였 다. 조뀌용의 물째 부인이었던 그의 어머녀는 농촌여인틀와 억척스런 면을 가지고 었었지만 평법한 사골마을에서 드물게 고운 피부와 뚜렷한 이복구벼를 갖추고 있 어서 따을 남정 1차틀의 흠모때쇼F이었다. 그런 아대를 푼 그의 아버자는 늘 경계를 늦추지 않고 그녀의 옷차힘과 행동거지졸 본부인보다 더 단속했다. 아버지와 본부인 사이에는 이머 이들 둘아 있었다. 첫째 아들은 조기문보다 네 인물 만돌기 지강숙 45

48 살이 많았고 똘쩨아들은 조가문보다 한 살이 어렸다. 여느 서자를과 달e1 조기문 은 본부인와 두 아들과 같은 방을 썼다. 그의 집요Þ1 각밤을 쓸 정또로 그다지 부 유한 편야 아년 이유아기도 했지만 주된 까닭은 그의 아버자 조귀용의 BB혀 덕분 이었다. 조귀용은 그의 둘째 부인을 아끼듯이 조기문을 생각했던 것이다. 조귀용 의 본부인이 눈에 가사처령 조기문와 일거수 잃투족에 못마땅할 때에도 조귀용만 은 조가운을 감싸고 돌았다. t짜하서 조가문은 본부인은 물론 그녀의 자식들에게도 미움을샀다. 조기문이 중학교똘 졸업하게 되었을 무렵, 중학교를 마찬 이복형이 순러를 따르 듯 따퉁학교에 입학하는 것율 보았던 조기문은 궁핍해 보이는 집안 형편이 실은 겉모양만 그렇게 보이게 하려는 아버자외 술책이라고 생각했다. 그러하여 그는 중 학교 3학년 때 고등학교 입학과 관련한 담임선생과의 면담에서 자신은 이복형과 같은 학교를 진학할 것임을 피력했고 그의 형의 담잉어기도 했던 선생은 별 무리 없이 상당기록을 작성했다. 하지만 사실을 알게 된 그의 아버자는 이튿딸 조용히 그에게 다가와서 집안형편상, 그를 고등학교에 보내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 러고 이듬해에 그의 이복동생-봄부인외 둘째아뜰-이 별 어려옵 없야 그의 01불형 야 다니련 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되고 야에 조거운은 분노허여 집을 나간다. 무작정 집을 나온 그는 동네에서 전전하다가눈 본전도 못 건지겠다 싶어 돈옳 벌 요료t으로 상경하게 된다. 처음해는 신존의 한 카페에서 아르바아트를 했는데 굵온 안경돼틀 두르고 두꺼운 책을 보란 돗이 들고 다니며 자유와 혁명을 논하는 제 또래의 학쟁틀을 보고 있자니 앞처따를 두르고 차를 나르는 제 스스로가 안쓰 럽끼도 하고 처행R쳐서 서i 달을 채 못하고 그딴 둔다. 다움으로 일 Ãl러률 잡은 것 은 당시, 재발붐이 일J1. 었편 강남의 아파트: 공사현장어었다. 그는 열심히 돌을 날랐다. 하지반 고된 하루를 보내고 똘아오는 길에 값버싼 외제차를 옳고 새 집을 보러 다녀는 또래와 마주처는 일아 잦아질수록 자신와 처지에 환멸을 느끼게 된 다. 어느닷 조치문은 짤끔한 차힘을 하고 평창풍 일패를 ub회하눈 사냥꾼이 된다. 그러고 자신이 명문대학 법대생이라 스스로 믿으며 여대생들을 찾아다닌다. 그는 실제로 착하고 순전하고 부유한 B를 만나게 된다.B는 서윷 토박아며 고학으로 학 교릎 다닌다는 조기문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는 순박한 여자였다. 하지만 종종 그 의 입에서 튀어나오는 전하도 억양과 사후리 때문에 장난f닙L아 그녀가 순 거잣쟁이 라고 말할 때마다 조기문은 평소답치 않은 모습으로 버력 화흘 째판 하였다. 이즈 룹 B의 가족플이 조기운옳 보고싶어 했져판 조기문은 자꾸 머뭇거리기만 하였다. 이 같은 일이 효닫폭퇴자 B는 어느멋 영증을 느까고 헤어질 것을 요구한다. 기회를 놓칠 수묘단은 없었던 조거문이 단단히 준벼를 한 후 B의 집을 찾아간 날, B의 어머 니는 다소 어리숙한 조기문에게 예러한 질문들을 쏟아댄다. 조기문은 당황하게 되 고 낀장하는 바람에 저도 모르게 튀어나온 사투러로 인해 결국 그의 출선아 드러 나게 된다. 궁지에 몰린 조가문은 감정과 상훌애} 이끌려 진실을 얘가하고 반다. 그는 심한 욕설을 대뱉은 후, B의 집을 뛰쳐나온다. 일이 있은 후, B와의 연인사 1\6 극작연습 l

49 이농 끝이 났저만 곱상한 외모의 조가문을 안쓰럽게 쟁각한 B의 어머니-윤성애-가 이후 남몰래 조기문의 뒷바라지를 자처하게 된다. 윤성 oh 의 라 01 프 슨토리 윤성해는 1950펀 서울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의 성애는 치장을 잘하고 예쁜척 하는 새침 Ep가 소녀였다. 그녀와 할아바지로부터 풍부한 유산을 물려받았현 아버 자를 둔 탓에 그녀눈 어럴 적부터 부유하게 살았다. 그녀의 어머니는 딸의 긴 머랴 에 요일마다 다룬 쩍깔의 머리끈 달아주기를 고면하는 여져였다. 어린 그녀 머러 의 E댈아 바뀔 때마다 유치원의 또래뜰은 한없는 부려움의 눈길을 보냈다. 그녀 는 이련 종류의 사기 어린 눈빛을 거름 삼아 자라는 새씩이었다. 그녀는 렬 무리 없어 학창시절을 보냈다. 그녀의 집은 풍족하였고 성적과 교우 관계에서도 성애는 모자할 계 없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률 졸업한 후, 그녀눈 부 모의 바람대로 서울교대에 입학한다. 대학사철, 윤성애는 동어리 선배였던 D와 연혜를 한다.D는 평범한 집안외 장남으로 다소 긍정적인 성격의 소유자였다. 그 녀 역시 천성적으로 밝고 유쾌한 성격을 가진 터라 물은 금세 가까워전다. 윤성애 가 딴저 졸업하고 곧바로 초등학교 선생으로 3년 간 채직하고 있는 동안 군대를 다 녀온 D가 졸업을 하자 둘 사아엔 자연스럽게 혼사 얘가가 오갔파 그들의 바합대로 결혼하게 된다. 결혼 후, 딸 하나 아들 하나를 둔 어머니가 된 윤성애는 r 교사 r 라 는 어엿한 직장울 가진 여자로서, 한펀으로는 1갑펀과 자식틀에계 헌신하는 어머나 였다. 당사의 그녀는 꽃꽂이나 서예 등의 취미활동해도 열쟁을 쏟았다. 성애의 남 펀은 성애와 마찬가지로 대학 졸업 후 초등한교 교사로 재직하였는헤 당시 성해는 부부동반 모임이나 동창회에 나가서도 아쉬울 것이 없었고 동년배들에게 이들 부 부는 부러움의 대i,l-O] 되었다. 그렇게 살아가펀 성애 앞에 혜전에 자신이 가르친 아이들이 변한 모습으로 그녀 를 찾아온다. 야날, 갑자기 성애는 평소 같져 않게 이상야릇한 감정에 휩~}야게 된다. O }O l 들외 변한 모습과 자신의 변처 않눈 모습이 대비퇴면서 그녀는 숨막하 는 권태로짧 사로잡힌다.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아플과 달러 그여에게는 모든 날들이 별다툴 것 없이 반복되는 남루한 일상으로 변해버렸던 것야다. 한 순죠k계 헌신찍어 되어버런 그여의 생애는 아 감정을 겪기 이전의 성애에게는 의까양g했 던 그녀와 용읍이었다. t:t. 그녀는 자선을 이해하지 못하면서도 한편으로 흥며를 느낀 성애는 먼저 자신의 잃상을 하나씌 흩트려 놓는다. 남편의 와이셔츠를 다랴지 않고 이어들의 도시락 반찬을 싸지 않은 채 가족들의 료띔을 기다려 보기로 한다. 가족들은 성애의 행동을 다소 와아하제 생각하면서도 그다지 신경 쓰지 않는 눈치 였다. 남편은 아내의 어깨를 토닥여 주고는 구겨진 와이셔츠릎 입고 평소와 다름 인물 만뜰기 처강숙 17

50 없여 출근하였으며 야여들은 군소려 없어 용돈으로 밥을 사먹었다. 성애는 순종적 인 자식들악 태또와 애정 어런 남펀의 시선이 캅갑하게딴 느껴졌다. 그녀눈 뿔현 듯 자신을 찾아온 야러한 종류의 감정이 난생처음 경험하찌 되는 월정이라고 생각 하고 }에 투신하기로 작정한다. 그녀는 먼저 혼자샤 주말여행을 다녀온다닙환에게 여행계획을 말했을 때, 흔 쾌하 그녀의 의견에 동조하였다. 남원올 목적지로 잡고 1박2일 여정와 짧은 여행 을 다녀온 그녀는 /광한루/에 혼자 앉아 있다가 역시 혼자 여행을 온 30대 중반의 시인지망생이라는 청년 E를 만나 연락처를 주고받게 된다. 서옳에 도착한 후, 학 교애 있는 몽안에 E는 톰톰이 성애에게 전화률 해 왔다. 성애는 그의 전화룹 다소 부담스러워하면서도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따음이 끌리고 대담해져 나중에는 남편 야 버젓이 옆에 있는 가운데서도 친구인 척 연기졸 하며 전화률 받게 된다. 연휴L을 하며 가까운 샤이가 된 둘은 가끔 만나기도 하는 사이로 발전하게 된다.E와의 만 남을 즐기면서 윤성애는 과거와는 달러 그러한 자신의 태도가 성애 자신에게 정적 한 것이랴 스스로 암시한다. 그렇게 남몰래 만남을 지속하편 E가 윤성애에께 성관 계를 요구하게 된다. 당사 거리낄 것이 없었떤 윤성해는 E와 관계를 맺는다. 야후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으며 윤성애는 한펀으로 자선의 이중생활애 웬지 모룹 쾌감 과 만족감을 느끼며 살하깐다. 그러던 중 윤성애는 어느 달부터인가 월경을 혀져 않은 것을 알았고 40대 초반외 나야에 임신을 하게 된다.E눈 며칠을 함께 고민하 는가 싶더니 어느 날엔가 전화를 바꾸고 연락을 하자 않았다. 성애는 10대 미혼모 가 해야 할 고민을 하고 있는 자신에게 환멸과 함께 심한 모멸감과 수치심을 느낀 다. 그녀는 마침대 임신중절수술을 받는다. 수술윷 받고 차료를 받은 후 거라로 나온 성애는 치욕김헤 고개를 들 수도 없는 상태에 이르제 된다. 꺼려를 활보하는 사럼졸아 모두 자선율 비옷고 있는 것 같았 고 구돗벌에 차일 만큼 자신이 줄어든 느낌이었다. 그녀눈 사합들에 아리저리 떠 밀리며 겉다가 어느 거러에 야르러 앉은뱅이 할머니를 보게 된다. 할머냐를 본 이 후에야 성애는 곧 죽을 것만 같이 탁 막혔던 숨어 조급은 풀리눈 느낌이었다. 주름 투성이 앉은뱅여 할머녀는 다러룹 잘절 땅에 끌며 찬송가를 틀어놓고 있었 고 곁에서 단정하게 머리를 벗은 어떤 아허가 할머니에게 십 원짜리 동전을 장난 처듯 던져주그l 있었다. 할머냐는 아어를 혼대줄 심산오로 쥐어박았고 아야는 울음 옳 터뜨렸다. 동시에 어이의 어머니로 보이는 여자가 할머다의 동전통을 엎었다. 십 원짜러가 즐비하게 포장도로 위에 풀어졌다. 할머냐는 떨어진 동전을 주우려 손으로 땅을 더틈꺼렸고 그를 마처 보지 못한 행인들이 할머니의 손을 밟는 바합 에 주륨진 할머니는 버명을 질혔다. 할머다는 목놓아 울었다. 자신의 신세를 타령 하듯 아이처럽 엉엉 옳었고 그 곁에서 십 원짜리를 던지던 아아도 울었다. 시장은 난장판이었다. 갑자기 귀가 먹뭘해진 성애는 머릿속이 룹시 흔란스러웠다. 그뎌는 혼잡한 시장바닥에서 아리저려 떠밀리듯 헤매다까 지나가는 옷깃올 아무거나 붙잡 았는데 마칩 스님의 긴 소뱃자급1아었다. 스남은 성애를 지그시 바랴보았고 갈 곳 이 없다고 말하는 성애를 절로 이끌었다. 절에서 5년 간의 수도생활 끝에 그벼는 48 극작연습 i

51 모두 다 부질없다는 깨달룹을 얻고 단지 남을 위한 삶오로 여생을 버터는 것을 낙 으로 삼고자 절을 나온다. 절을 나와 다시 가정으로 똘아온 지째로운 얼굴의 윤성핵를 남편문 순순히 받하 들언다. 이후, 윤성해는 전과 같이 헌신적연 아내의 모습으로 남편과 자식들과 정 으로 살면서 불교자선단체가 주관하는 저산행사나 기부활동아 었으면 쩍극적으홍 나서서 활동하며 산다. 인물 만들기 치강숙 49

52 인물 만들기 최은아 과거악 인물 - 정혜영 이를 : 정혜엉 출생 : 1982년 7월 5일 서울 생 용모 : 이목구비가 큼직한 편. 눈은 큼지막하고 평소 때는 흐릿한 쌍꺼풀이 인 상을 쓰면 짙어진다. 코눈 길게 내빼져 있고 넓은 콧망울이 두드러져 보인다. 인 중이 길끄 뚜렷하며 입술도 두껍다. 입술 주변에는 언뜻 푸룻한 솜털이 다 았는 듯. 쉬이 봐서는 남자 같은 안상. 하판이 발달되어 있어 턱이 길고 광대뼈가 유난 허 볼거져 나왔다. 양 볼에 여 E름을 앓았던 자푹여 었고 퍼부도 대체로 검다. 키 가 175 센티머터로 어디서건 쉽게 발견할 수 있을 만치 체격도 큰 편아다. 혀가 짧 은 편이라 λ발음어 용이하지 않다. 눈어 나빠서 두꺼운 은태 안경을 끼고 다디나 남자친구가 생깐 이후로는 핸즈률 착용한다. 살집이 있눈 체형이 아님에도 맑늑뼈1 뼈가 굵은 데다가 체격이 좋아서 텅치가 카 보인다. 머러는 아째 념어 걸렸고 염색 은 하저 않았다. 긴 머라를 질끈 묶어 흔들며 다니거를 즐긴다. 등이 조급 굽어 있 으며 어깨를 움츠라고 걷는 걸음컬어. 늘 빙산뺏하거} 다럼질된 교복을 입고 다닌다. 중학교 때부터 매던 조다쉬 점은 색 책가방을 좋아한다. 건강 : 특별히 건강혜 }갖:}이 있지는 않으나 생리통이 매우 심한 편이라 그 날 올 즈음해서는 눈에 띄게 의가소침해진다. 계급 : 헬스 기구룹 판매하는 가계를 운영하는 이버지와 전업주부인 어머니, 위 로 오.1l1lJ.7} 있다. 32평 아파트에 사는 전형적인 중산층 계급. 그닥 돈에 서달린 경 험도 없고 경책 관념이 흐릿하다. 집안해 전문작 종사자는 없으나 다들 먹고사는 데 자 εl여 없어 가족 간에 이렇다할 갈등은 없는 편. 교육 : 부모는 고졸이며 오빠는 수원대학교에서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고 있다.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중상 정도의 성적을 유지한다. 앞으로 여대에 진학, 인문계 열을 전공할 혜정이다. 를별히 공부에 뜻한바 없져만 와례 대학에 가는 것이 당연 하다고 생각한다. 특별히 4년제가 아니어도 상관없다. 가정 : 물려받은 재산어 조금 있어 생계에 특별하 2걱정이 없는 아버지는 헬스 기구 판매상을 운영하고 있고 어머니는 전업주부로 살립에 재능이 많다. 01이들을 보살피는 데 관심이 많으며 장납에 대한 기때가 컸으나 장남이 그에 미치지 못해 조금 맥빠져 있는 상태자만 변함 없이 장남을 신뢰한다. 남들이 자끼 자식을 어떻 50 극작연습 i

53 게 보는가쩨 관심이 많악 자식들의 용모에 신경을 많이 쓴다. 다림질아나 도시락 반찬, 옷차렁에 심혈을 겨울이며 남들이 보낸다는 학원이나 흐L습지라면 꼭 자식툴 도 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씩들어 그어1 못 며쳐도 그러 실망하자 않으 며 정 안 되편 아버지의 가제를 빌어 살면 된다고 생각하는 느긋한 성품. 가족 깐 에 특별한 갈뚱이 없어 겉으로 보면 행복해 보이자만 실상은 무미건조한 편이다. 종교 : 어머니만 근처 교회에 나간다. 취미 : 만첼객 보는 것. 장우혁의 자료 모음. 이승환 콘서토 7까. 채팅 5까. 동대문쇼핑하기. 야망 : 좋은 남자를 만나서 사집가는 것이라고 공공연하게 떠벌리며 때때로 그 것에 대해 이의룰 제기하는 아어들을 이해할 수 없다. 잘난 척 한다고 생각한다. 욕구 :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라식 수술을 할 예정이다. 렌즈가 맞지 않아 남자 친구를 만나러 갈 때마다 ιf구건조증 때문에 속앓아를 한다. 피부 박퍼에도 판십 여 많다. 콤플렉스 : 큰 체구 때문해 조금이라도 직아 보이려 어깨률 구부리고 곁는다. 특별허 못난 댐도 없고 잘딴 꾸미면 여1 쁘다고 날끄 기는 애들에 뒤지지 않으려라 자부하는편. 현짜와 인물 - 남홍철 이룹 : 남홍철 출생 1960'건 10월 30일 경기 팡주 생 용모 : 159센티미터의 작은 커. 숱이 많고 머라가 새까말다. 두껍고 넓은 장자 라 안접을 쓰고 었다. 부러전 얀경의 가운버를 노란 테이프로 마감하여 쓰고 다닌 다. 허라둘러11 28안치 톰무게 57칼로그램. 얼굴에서 두E러자논 부분은 큰 눈이나 싼경을 써서 그러 돋보이지는 않는다. 코나 입은 그에 바해 작은 편. 전체적으로 상당히 오밀조밀한 인~J.o l다. 입고 다닌다. 터우면 팔 소매를 올려 입그Z 얼굴도 작고 심하게 구겨진 남방을 거의 사계절 내대 후우면 무언가를 덧입는 식이다. 남방 보다 더 구겨진 양복바지는 얄짤 없이 사계절 대대 입을 수밖에 없다. 바지가 큰지 학리춤에 벼짝 올려 입으며 필단은 두어 번 더 접었고 남방을 바지 속에 넣고 허리 띠를 짝 조여 입는다. 양팔은 뒤축어 구멍 나 있어 삶은 갑자 같은 뒤꿈치를 틀어 내놓고 다년다. 역시 사계절 대내 고무 재질의 흰줄어 세 개 난 술리퍼를 신는다. 목소러는 약간 금속성을 띄는데 C채전에 콜롬보 역의 성우를 떠올려면 될 듯. 건강 : 아칩마다 한국흔똥왜l 서 하는 새천년국민건강체조를 따라한다. 자기 컨 강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지만 선천적으로 톰이 약한 처1질이라 자세히 살파면 아프 지 않은 떼가 없다. 위가 약해 매운 음식은 먹지 못하고 장업을 앓았던 적아 있어 용변을 보는떼도 애로사흥1이 많다. 요즘 틀어 치질 증~J.o l 보언다. 눈은 마이너스 인불 만들기 최은이 51

54 10 정도이고 오랜 흡연생활로 폐도 좋지 않아 한번 감기에 걸려면 독하쩨 앓는다. 무좁아 있어 늘 발가획올 꼼저락꺼리고 자주 발봐닥으로 종아러흘 쏠어 대린다. 끊임없야 몹 어던가를 만지며 01 야:71하는 버룻이 있는데 그것은 오늘따라 그 부위 가좋지 않다는뜻. 체급 : 독신.10평 꺼f;li:-l 독신자 아파트츠에서 산다. 모어둔 채산은 없다. 교육 : 중학교를 1년 다니고 자퇴했다. 잠깐 검정고시를 준비한 때도 있었으냐 곧 포기하고 독학헥 매잔한다. 그의 스승은 팔 텔헥버전과 신문여었는태 그는 티 브이를 보거나 신문을 읽으며 끊입없이 메모한다. 신문을 볼 때는 헤드라언 기사 만 본다. 그 외외 독서논 심적으로 육체적으로 하기 힘들다. 자정 : 혼자 살고 있지만 부모닙억 기잃은 철석같이 지카며 꼭 정석대로 제사상 을 차힌다. 그때한큼은 옷을 갖춰 입눈다. 종교 : 없다. 깎마 : 시간이 날 때마다 티브이를 보는 것이 유일한 소일거리이자 중요한 용무 다. 밖에 나가거다 사립룰을 딴나눈 것올 즐기지 않는 평. 생방송 퀴즈가 좋다 를 보며 문제를 맞추는 것이 유일한 취미. 주핀신짜";\1 가는 것야 옳해의 목표. 야망 : 컴퓨터를 배워서 벤처기업에 재취업을 하는 것. 주유소 아르바아트쟁에 게 점색하는 방법을 물꺼나 회원거입에 대해 묻는 뜸 인터넷에 대한 까본적인 지 식이 절혜적으로 없다. 다만 티브여에서 아이터 분야가 유망허다는 것과 벤처로 벼락부자가 휠 몇의 다큐핸터라를 본 경힘이 있을 뿐아다. 책자로 공부하고 싶으 나 독서는 심적으로 육체적으로 õ}기 협툴다. 욕구 : 이따급썼 성적 욕구에 사달라는 때가 있는데 의려! 알아서 해결해왔으며 털별히 불1ti이 있다거나 업소를 찾아갈 생각도 없다. 혼자 해결하는 것을 줄꺼기 도 한다. 따로 비디오를 빌려본다거나 하져는 않는다. 콤플렉스 : 저흐R격이 콤플렉스였으나 티브여에서 학력 파괴에 대한 다큐를 보고 생각이 바뀌었다. 자신은 상석이 많다고 생각하며 자신이 그동안 메모해 놓은 자 료에 대한 자부십야 대단하다. 일견 남툴을 무시하는 경향도 있다. 정챔영의 라 01 프 스토리 198낀건?월 5일에 태어난 혜엉운 할아버지에 의해 기묘한 이름, 혜엄을 작명 받 는다. 집안에 여자 써 1 똘힘자가 혜, 자였는데 한글이릎이어야만 O }o l의 장해가 필 것이려는 작평가의 조언얘 따라 폴림자 해룰 넣고 영으로 할라 치턴 것을 긴급 히 엉, 으로 고쳐 넣었던 것. 이때의 결단을 두고 집안 식구틀의 의문이 더러 제기 되었으나 할아버지가 소유한 앓마간의 부동산파 손벼에 대한 사흥i이라는 결론으로 유야무야닭었다. 할아버지 쭉의 체격이 대체로 큰 편어라 혜엉 역시 어렸을 때부터 피졸 속이지 52 극작연습 1

55 않았다. 어다서건 혜엉을 발견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혜엉의 초등학교 다닐 때 별명은 거인이었다. 남Ã ]-O]-O l 뜰아 야, 거연아, 려고 놀러며 뛰어가면 혜엉은 수줍 어하며 팬서려 옆에 있는 친구에게 윗속말을 속삭이곤 했다. 혜엉의 어머니는 남 자아이틀의 놀힘인즉슨 녀에 대한 판심의 표명아라며 혜영을 구슬렸고 해엉은 그 렇다고 믿었는떼 때때로 그것이 맞는 특이한 취향의 남자아이들도 있었지만 대재 는 혜엉 옆얘 있는 친꾸의 환십율 사거 위해 해엉을 이용하려는 아야뜰이 그렇게 놓리며 갔던 것이다. 어머니의 유I냥한 환심과 야정으로 혜엉은 지애감이 컸다. 그 래서 혜영은 자기성찰의 번민으로부터 비켜나 집짓 처!구와는 맞자 않아 봐눈 소녀 취향의 젓뜰, 야오0] 었다. 뚫와 일본 만햄나 티브이 스E써 대한 관심을 키워갈 수 있 라디오룰 똘겨 들었던 해엉은 중학교 때부터 신해철의 음악도시를 즐져 틀 깨 되었눈떼 그때 알게 된 야승흔J-O l나 김짤전의 윌악을 뜰으며 뭇 0 ]-0 1뜰과는 다 른 취효E을 까진데 대한 만족감도 얻는다. 그럽 C째도 꽃미남 장우혁에 대한 판십만 은버릴 수 없다. 행엉이 처융 채팅올 알게 된 것은 고등학교 1학년 때다. 막 스카이러브려는 채 텅사이트가 유행하고 있었다. 혜엉은 난생 처음 번개를 할 수 있었다. 상태는 외 대 서보}이어과에 다니는 셰 살 많은 1감자였다. 해엉은 이 낭자와 채팅으로 시작, 전화통화, 머1 일 주고받음의 수순을 거처 드디어 번개에 다다르게 되었으니 이것은 남자를 앓게 된 지 1년만의 일로 매우 전통적야며 보수적인 판계의 발전속도가 아 닐 r 수 없었다. 혜엉은 이것으로 남자를 전폭적으로 신뢰하게 되었다. 이로써 혜엉 의 첫 번째 1갑자친구가 생기게 퇴었는데 혜엉은 이제까지 자신에체 냥자친구까 없 다는 것이 자봇 못마땅한 상태였다. 가만 보자녀 눈, 코, 입이 작은 것도 아니고 커도 커서 쭉쭉빵빵이라면 어디 빠지는 것이 없는데 어째서 남자친구가 없을까 하 는데 늘 고면이었던 것이다. 해엉은 그러면서 푸릇하게 돋아난 입 7}.의 솜털을 채 모할 생각어려든가 약간의 공주병 증상올 어찌해볼 생각은 한 번도 가진 적이 없 었다. 해엉은 이 남자룰 처음 만나던 날 첫 키스를 경험하게 되었다. 카퍼1가 있던 건 물의 옥상 앞 계단해사였다갑자는 내내 말이 없다가 그저 이때만을 기다렀던 듯 저를적으로 다가왔고 혜엉은 어젠지 슬프다는 생각을 하며 7}만허 눈을 갑았는데 그때 혜엉 눈7}에 여슬이 만F찢L이며 흘러내렸었던가. 혜엉온 다음날부터 공부에 집중할 수가 없었다. 해엉은 가장 친한 친구에게 고 민을 털어놓을까 쟁각해보기도 했으나 어쩡지 단쭉써꺼l 털어놓고 나면 뭔가 찜찜 할 것만 같았다. 가뜩이나 찍을 바꿔 앉으면서 혜엉와 딘짝어 다른 o}이와 친하게 지내 혜엉과의 사이가 소원한 상태였다. 혜엉은 가만히 생각하다가 수학시간이 되 어 ;분~을 하게 되었을 때 그닥 찬하지도 않으며 평소 현모양차가 끊이라고 말할 때마다 정말 그렇게 생각하는 거야? 라면서 01간을 찌푸리현 문예반 반증k계게 이 사실을 털어놓기로 마음택는다. 그 야쩌에게만큼은 첫 카스를 먼저 경험했다는 데 에 우월감을 느끼고도 싶었던 것이다. 인불 만들기 최은이 53

56 남홍철의 라이프 스토리 낭홍철은 1960년 10월 30일 정거도 광협1서 태어났다남홍철의 부모는 늦되어 만난 사람툴이었눈데 남홍철 출생 당시 아버지 나이 오십 하나였고 어머니는 마흔 셋이었다. 간질기운이 있던 어머니가 결혼하저 못하고 있는 것을 동폐 사함들어 아버지를 속여 결혼시킨 것이었다. 그러나 남홍철의 아버지 역시 앞을 보지 못하 는 시각.~해언인 탓해 생계를 꾸라는데도 수월치 않아 결혼하지 못하고 있었다. 늦둥이로 태어난 남홍철은 부모의 사랑보다 주변 지인들의 사랑과 연만을 한 몸에 받았는데 말도 빨리 떼었고 걸음도 빨렀던 것이 성차 못한 부모 둘이 사함하냐 만 들었구냐 싶다며 그률 가특해했기 때문아었다. ::L퍼나 1낱훔철의 엄마는 때때로 어 란 홍철을 붙잡야 두고 몇 시간을 울거나 헛소라를 해대곤 했다. 홍철은 그러한 엉 따를 볼 때마다 무엇인가어} 빨려드는 듯한 느깝을 받았다. 그러고는 홍철올 흠씬 때리거나 밥을 주지 않아서 홍철은 밥 때마다 올가도 잘 울었다. 남홈철이 여섯 살 되던 핵 C꺼l 앞 못보템 어버지가 간묘쩌 술에 취해 집으로 오다가 변사하였고 이룹 해 어머나는 폴연 집을 나갔다. 영특하다고 소문이 자자했턴 홍철이었으나 혼자가 된 그룹 맡겠다는 사합은 아무도 없었다. 결국 홍철은 고아원에 맡겨졌고 거기서 중학교 1학년 때까지 자릇양t. 그는 열 다섯에 서옳로 상경했는터1 여러 직업을 꺼 쳤다. 앵벌이부터 시작해서 구두닦이, 배달원, 막노동판까지 스물 셋에 처음 운전 대를 잡고 택시를 몰기까지 딩J"71 도 많이 맞고 울기도 많이 울었다. 원해 심성이 여 린 홍철은 남플이 하려는 대로 하는 성품여었지 단 한번도 자신이 나서거나 한 적 은 없었다. 홍철이 열여닮 살 되던 해, 형님들과 어울려 다니다가 술집에서 시비 가 붙어 싸움에 휘말렸는데 그 만야 마여사냥 되듯 붙률려 나와서 똥을 지릴 때까 지 맞았다. 아때 홍철이 위쟁병원에 입원하여 삼 개월을 있는 동안 정신과 치료가 병행되었다. 주로 정신분열에 대한 치료였는데 차료는 성과 없이 마무리되었다. 퇴원 후 홍철은 핵시도 그만뚜고 특별히 하는 잃 없이 끈근히 생활해 나갔다. 접정고시를 준비할까 생각도 해보았으나 책을 보는 순간 책의 활자툴아 부우우 일 어서 그 자음과 모음틀어 이상한 형상을 만드는 것이 눈앞에 아륜거렸다. 홍철은 책을 넘길 때마다 환각에 시달렸다. 홍철은 한 선교단체가 운영하는 장쇄자 보호 소에서 살았다. 홍철의 유일한 소일거리는 글자가 없는 타브이 화면을 보논 것이 었다. 홍철은 나이를 먹음째 띠라 조급씩 현실감각을 되찾았는데 그 속도가 주톡할만 한 것이어서 따칭 l쉬는 장애자 보호소의 환송올 받으며 벽똘공εfoll 취업했고 영등 포 근처 쪽방을 얹어 나오게 되었다. 그때 홍철의 두 개의 가방중 한 개의 가뺑I 는 그간 홍철야 티브아나 산문을 보며 메모한 쭉지들여 정려되지 않은 채 수북허 쌓여 있었다. 그것은 마치 제비뽑기를 ô}71 위한 가방처럽 보이기도 했다. 벽돌공장 사장의 외도를 우연찮게 목격한 홍철은 곧 제거 대~이 닭는 듯 했으 나 되려 사장의 하수인이 된다. 사장은 1감홍철파 정부를 거젓 혼인산고 하여 처녀 54 극작연습 I

57 였던 정부가 도망가지 못하케 하였고 홍철와 정신병력을 간파, 그를 쉬어 여겨 굿 은 일을 시키는떼 이용한다. 그러나 홍철은 이때를 기회로 삼아 자랑스렵게 그의 비서 역할을자임한다. 벽돌 공장 사ε}O 1 공장을 그만두고 주유소를 차릴 때 공장 사람들 중에 홍철만 이 재취업되었다. 정부가 꾸민 주유소의 꽃장식에 대해 아는 사람은 홍철 뿐야다. 그는 그것이 뿌듯하다. 사장은 굳이 필요하지 않으나 버릴 수도 없고 해서 홍철에 게 밤 동안 주유소를 지카는 일을 맡깐다. 홍철은 자신이 주유소의 야인자이며 사 장입 오른필이라는 신념으로 떠러 주유소의 직원들을 무사하기도 한다. 인물 만들기 최은이 55

58 l - 자 커 옆? 며인과 서l공사 / 편치희I 죽도록, 죽도록 / 김은성 외삭 / 검 Eft형 설언 / 낌특영 뿐 房 ) / 이화깐 얄( 殺 ) / 잉상미 7 년딴의 외출 / 장유쩡 't족 / J당효l::l l 저주역..., 0 L 0 껴져 로꽤스 /

59 미인과 세공서 권지핵 등장인물 한 일 냥, 32세, 서 i 공사 왕휠주 며, 30세, 단역 배우 김달봉 남, 33세, 한일의 동료 λ 간 현대 무대공간 2층으로 이등분 된 공깐. 위쪽은 밝고 아래쪽은 어둡다. 위층은 교화 성가대 석으로 중앙혜 십자가가 걸려있고 오론 편으로 피아노 한대가 놓여있다. Ot래층은 액서 서 ;리를 만드는 저하공장이다. 모방은 저 12으 창조 라는 액자가 중앙에 걸려있다. 오른 쪽에 서 i 공대 2개가 나란히 었다. 한쪽은 조각활여 종류별로 크기와 용도에 따라 정 돈되어 있으며 사포로 바닥을 매끄럽게 운질러 놓았다. 조각칼 및 셔 공도구에 조각 칼로 FM 01 라는 이니셜이 새겨져 있다. 반면 한쪽 세공대는 조각칼과 확스뭉치들 이 두 I 섞여 흐트려져있다. 왼편 장식대에는 목걸이때달부터 반지, 브로치, 머리핀까 지 다양한 종류의 액세서리가 진열되어었다. 잔열된 액세서리에는 서 l 공겨술자 이륨 표가 붙어있으며 진열대 바로 옆에는 빛 바랜 책장 01 붙어었다. 책장의 위캄은 쥬 얼리 잡지, 일본 유행 잡져 등 각종잡지가 월별로 정리되어있다. 아래 칸떼는 디자 인 북파 견본 01 빼곡하다- 중앙에는 주로 디자인을 하는 곳으로 작은 테이블과 낡 은 소파가 놓여 있고 테이블 위에는 습자지와 스케치북, 연필과 컵퍼스, 모양이 각 ~I 다른 자들이 훌어져 있다. 테이블 왼편에 놓인 작은 선반 위에는 공가청정거와 r라디오가 었다. 무대 뒤 환 악은 용접을 하는 곳으로 가장 요란한 소라를 내며 불꽃 여 오간다. 1 장 2층 교회 성가대에서 여자아이가 피아노를 친다. 성가가 들리고 피아노 반주 계속된다. 서서히 줄어들면 핸드 피스가 내는 날카로운 기계 소리딴 남는다. 어두웠던 조평은 진열대 위에 액세서리부터 서서허 밝아진다. 남 색 작업복올 입은 한일이 정교한 손놀림으로 액세서리를 만들고 있다- 그 의 작업대에는 률을 뽑다 싫패한 확스 잔여물과 석고 뭉치들이 늘어져있 다. 웨이브잔 긴 머리때 짧은 미나스커토를 입고 화려한 분위기를 풍기는 공주는 한일이 서 f 공 하는 모습을 바라본다. 미인과 세공사 권지혜 57

60 한일 공주 評 (작업을 멈추며) 먼지 날려! 옷 더러워져겠다. 소피쩌 앉아있어. 지하여 서 공기가 잘 안 빠져. 공기청정기 틀어 놓고있어. 팬찮아! 소룹꺼치도록 날카로운 이 소라가 난 좋아. 한일을 바라보던 공주는 진열대 쪽으로 걸어가 진열장을 열고 액세서리 를 한번씩 해본다. 한일, 김달봉, 조묘된 이름이 새겨져 있네? 짧 첫 작품이 k 아따 엉망일거야. 그래도 기념이지. 공주는 소파에 앉아 공기청정기 버튼을 누르고 하늘색 책자를 꺼내 얽꺼 시작한다. τ7::><: ε;끼- 이것은 어두운 밤을 가르며 무지개 빛으로 날아다나는 흔낯J-O l 다- 끝이 없이 어두운 인깐의 머리 위를 날아다다는, 모두가 바라는 환쇼L이다. 이것 은 밤마다 새롭계 태어나서 아침이 되면 죽는다. 인간의 마음속에 다서 살 아나가 위해 밤마다 태어나서 아침이 되면 죽는다. 이것은 불파 같이 타오 르나, 붙은 이써다. 불꽃을 닮았으나, 불꽃은 아바다. 만일 네가 면 쭉는 다. 01것온 차갑케 된다. 생명을 잃으면 이것은 차가워진다. 한일은 완성품올 보석함에 넣으며 공주의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본다. 공주 한일 (팔을 뻗으며)정복을 꿈꾸고 싶다면 이것율 불태워라. 아것은 그대에게 불을 주며, 그 불을 얼게 하는 얼음아다. 이것이 그대에게 자유률 허한하 면 이것은 그대를 노예로 만들고. 이것이 그대룰 노예로 인정하면 그대눈 왕어 된다. (공힘l제 보석을 건폐며)너한태 어울휠 거야. 공주는 보석함을 열었다 닫으며 한숨을 쉰다. 한일 (공주의 눈치를 살피며) 왜? 마음에 들지 않나? 공주 (하놓색 책자를 손끝으로 문져르며 이 대사를 내가 할 수 있는 날이 올 까? 언제냐 내 대사는 공주닝, 부디 제 말을 들어주써요. 사랑은 법보다 강하고, 용서는 사랑보다 강합니다. 당신의 얼음 같은 마을도 칼리프 왕자 의 불타는 사항 앞에서는 녹고 말 것입니다. 공주님의 사렁이 그분에게 전 달 될 수 있도록 저는 피곤에 처전 눈을 감겠습L1다." (대본을 집어던지 며) 이런 식이야! 언채까지 이런 대사만 해야하는 거야! 한일 왜? 보석이 마용에 들지 않니? 무엇보다 너한테 어울힐 것 공주 (한일의 말을 끊으며) 그래. 하저만 정말어지 난 언제까지 이런 대사만 지껄여야하는걸까? 한일 넌 뭐든지 다 잘 어울려는태. 복어얄또 다가 하면 전주처럼 보이는절. 그 러니까 뭐든지 잘할 수 있을 거라고. 한일은 보석함을 열어 공주에게 목걸어를 걸어준다. 공주는 거울어 l 불다. 비춰 58 극착연습 3

61 한일 공 주 l 한ma 공} 수 한1 공주 i 한이 응 고 하짧 따 야 달봉 어때? 화려하면서도 헌아하고 빛을 발하는 것처럽 보이지만 빛을 품고 있는 꼭 너 같아. 널 생각하면서 만툴었거든. 똑같아 똑같다고? 자난번과는 다른 디자안으로 했논터1. (사여) 훌병 늦겠다. 갈게. 잠도 못 갔겠다. 팬찮아 나한테는 이게 행복안 걸 행복? (씁쏠하거l 웃는다. ) 그해 오늘 하루도 행복하갈. 아멘. 공주 돌아서 나가다 들어오는 큰 코에 턱수염이 톨보이는 달봉과 부딪힌 다. 공주 의식하듯 얼굴을 가린다. 죄송합니다. 팬찮습니다. 예쁜 아가써 (현일에게 눈짓하며) 얘기 많이 들었습니다. 우리 FM의 첫사료F이자 마자막 사랑 분이 아나 신지요? 저로 말씀 드릴 것 같으면 FM의 물도 없는 동효 김달봉 올시다. (악수를 정한다) 살례지만 비켜주실 래요? 나가려던 참혀거든요. 저턴. 이거 섭하게 됐버. 그런데 이런 새벽에 여기서 뭘 하셨나? 아나, 즐거운 시간은 보대셨는지요? 어이 FM, 좋았냐? 자식! 부끄러워하견. 에 잇! 좀더 빨려 올걸 좋은 구경 놓쳤네. 한일은 라다오에서 나오는 성경말씀을 들으며 조각칼과 세공도구틀을 정라한다. 일일이 기름칠을 하며 닦고 있다. 공주 (얼굴을 틀며) 지급 뭐라고 히셨어요? 좋은 구정이라뇨? 난 여기 바로 저 사함한태 물건 받으러 온 손님이라고요! 닿봉 7t만! 여께 누구쇼잉? 에로 배우 왕공주? 공주 어머! 야 사료썩 사람올 뭘로 보고? 달봉 나 당신 팬이요. <봇울은 터졌어라우> 20번도 넘게 봤지. 아주 외워버 렸지. 목콕. 공주는 얼굴이 빨개져 도망가다시펴 공장울 빠져나간다. 닿봉 아니, 뭘 그렇게 부끄러워하슈? O}이참, 더 놀다 가지? 0에구! 우리 FM 좋았겠다! 근데 아까부터 쪼그러고 9갖아서 뭐 하구 있냐? (큰소리로) 뭐 하고 있냐고? 라디오 좀 줄여라! 무슨 하나념 말씀을 그렇채 크게 틀 냐? (라디오를 줄인다) 한일 똑갚o~. 똑갈애. 그녀는 늘 같은 말딴 해. 난 그녀가 정말 행복해 하는 모습을보고 싶은데. 내가 준 보석을 받고 정말로 기뻐 ü}는 모습 밀L이야 달봉 다시 만났다던 첫사료에 정말로 저 왕공주냐? 한일 우리 공주를 어떻게? 달봉 아까들어오다황! 미인과 세공사 권지혜 59

62 한일 예쁘지? 근더 1 년 책 새벽부터 나온 거냐? 달봉 할 알도 많고 자버거 요즘 매잃 강이 밤새결해 말동무도 좀 해 줄 겸... 한일 채수씨랑 씨웠니? 그해서 또 쫓겨났아? 달봉 (말을 돌랴며) 근더1 너 아냐? 왕공주 에로 배우로 데뷔 한 거? 그걸로 야 름 알려쳐서 요즘에는 단역 몇 개 나오는.2.<8이던. 안 됐지! 돈이 돈을 낳는 서 1 1:,1-<기니 뭐 탤런트눈 공으로 되눈 줄 알아? 다 밑천어 있어야 되는 거라구. 그게 안력면 옴으로 때워야 되그2... 한일 니가 월 안다고 그래? 공주는 어릴 때아 지금이나 똑같아 그 모습 그대 로라고. 달봉 그래 알았어! 누가 뭘 어쨌다고. 달봉 한일은 작업복을 벗어 던지고 정장으로 갈아입는다. 하나님 아버지 문안언사 여쭈러 왔사옳니다!" 하휩가냐? 야 입마! FM! 사 장 라디오에서 불교방송이 나온다. 달봉이 빠른 손놀힘으로 액세서리룰 만 들고 았다. 정장차림에 성경책을 옆구리때 낀 채 등장하논 한월. 달봉 (ξμ겁을 멈추며) 이봐 FM! 오놓도 하나님께 문안인사 잘 올렸어? 한일 (작업복을 갈아입으며) 그래! 딸봉 한일 달봉 한일 왜? 달봉 똥이 한바탕 했어. 주문료t이 밀려서 일은 산더미처럼 쌓였는데 년 하루 종일 하나 가지고 싸룹하고 있g니.. 암튼 그런 적으로 채속하면 쩔라 버 린다고 전하라더군. 써공하고 싶은 사람 풀 섰다나. 첫! 기술올 가르처너l 하면서 겨우 입봉 30만원 주면서. 조사εF이 요즘 자금사정이 안 좋다며 어 다서 사책라도 빌렸는지 요즘 예민해져 있더라고. 말은 그렇게 하는데 요 즘갚이 경기 좋은 때가 어렀다고. 월급도 쥐꼬리 주는 게 해잃 같이 앓는 소리만 해대 그래도 여전히 한입 가득 오물오물 이저? 그러게. 더 살챙 젓 같지. 하루종일 입 속에 뭘 넣저 않으면 큰일날 것 처럼 쉴써없여 먹어대는데. 뚱 말로는 소트해스 살이라31 하눈터11. 를 히며) 똥이나 체대로 닦을 수 있올지 손이 닿을까 궁급해셔 (제스처 달봉 혼자 웃는다. 한일윤 작업대에 앉아 두 손을 모으고 주기도문을 외 운다. 기도를 마친 한일은 라디오 채널을 기독방송에 맞춘다. 성가가 나온 c.~. 60 극작연습 3

63 달봉 (라디오 채널을 돌리며) 젠장! 또 하나님 밑볕F야구만! 허구헌 날 듣다보 니 이젠 절에 가도 성가를 흥얼거린다니까. 오늘만은 저1발 내 맘대로 틀 찌꺼 한일 (곰곰하 생각하다 심각하게) 달봉아! 여자들은 어떤 보석을 좋아하니? 달봉 을써:17 공주씨 주려고? 여자는 비싼 건 뭐든 좋아해. 어떻게 딴났어? 한일 사춘기 때 쭉을 생각을 했었어. 더럽제 태어난 패가 죽도록 싫었거뜬. 그 런데 죽을 I태 죽더려도 뻐불러 먹고 죽었으편 한 거야. 그래서 들어간 곳 여 교회였어. 피아노를 처는 소녀가 날 쳐디봤지. 닿봉 그래서? 소녀가? 한일 (말을 돌리며) 버싼 보석 어떤 거 좋아하는데? 달봉 샤넬, 불가리, 요좁엔 스와로브스켜도 많이 하고. 한일 얼마나비싼가? 달봉 우리 1 년처 봉급 몽땅 바쳐야 될 절! 그러지 말고 자네가 이미테이션을 묘펠쩌주지 그래. 자너}가 아무라 모방은 하지 않겠다는 풍, 창조를 하겠다 는 풍 똥고집을 부려도 내 웰하지 않았나. 유행옳 따라야 한다고. 조사장 이 말했듯아 우련 유행만 따라가면 돼. 솔직히 이미댐이션을 만드는 것이 더 어려운 일이지. 안 그런가? 한일 그럴까? 오허려 이미테이션을 싫어 할 수도 있잖아? 달봉 멍청한 한 건저 순진한 전지 달봉은 책장에서 디자인 견본과 진열대에 있는 메달을 껴 LH 온다. 한일 은 액자어 i 걸펀 모방은 제 2으 창조 랴는 문구를 한참동안 바라본다. 달봉 보라고? 어느 것야 진짜고 가짱지 구분이 카나? 한일 (번갈아 가며 두개를 본다)... 주연급 탤련트들은 진짜 보석으로만 치장 하겠지. 달봉 그럽! 그렇겠지. 명품으로 확감고 다니더라. 한일 그렇구나(생각에 잠간다) 계단을 내려오는 둔탁한 발자국소러. 김달봉과 한일 귀를 세운다. 달봄, 한일 뚱이다! 사이. 희미한 조명이 한일이 정교하거 보성을 다돔고 있는 손을 오랫동 안 비춘다. 3 장 공주 2층 교회 성가대 석. 텅 빈 교회에서 공주는 피아노롤 치고 있다. 당선은 사랑 받기 위행 해야난 사랍 당신의 삶 속에서 그 사랑 받고 있자요 미인과 쩌공사 권치혜 61

64 태초부터 시작된 하나닙의 사랑은 우리의 만남을 통해 열꽤를 맺고 당신이 이 세상에 존재함으로 인해 우리에겐 얼마나 륜 기쁨이 확는지 당신은 사황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랑 자금도 그 사랑 받고 있지요. 한일는 어느새 공장애 들어서서 공주의 노래를 듣고 있다. 한일도 따라 부른다. 한일 공 즈 한이 용 양 하 한일 공 주 :S:L프ζ그 한 이E 공 축 l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서합 자금도 그 사랑 받고 있지요. 언제 왔어? 방급. 생각나! 우리 어럴 때 성가대야서 함Z빡 불혔던 노래? 너는 예쁘거 도 했지만 노래도 잘해서 난 바가 연예계 테뷔한다고 했올 때 가수가 퇴려 는 줄 알았지. 네 작은 입에서 하나남의 소라가 월새없여 나오면 난 가슴 이 막떨려 왔어. 옛날 얘긴 그만해! 다 추억 잃 뿐이야. (공주는 피아노 건보떻 손가락으 로톡톡건드린다) 난 미술 선생님, 년 음악 선생님. 그땐 정말 그렇게 될 줄 알았는데. 난 음악을 하자 않지만 넌 니가 좋아하는 디자인을 하잖아 하지만 나도 딴족해. 졸아가선 우랴 엉마도 배우였거든. 30년 전 대가 태어나기도 전이 었지만. 난 정말 인정받는 배우가 될 거야 한일은 머뭇거리다 주머니애서 보석함을 공주에게 건넨다. 한알어 내면 보석함을 받다 그의 손가락떼 붕대가 감겨 있는 것을 본다. 손가학 헥 그래? 다쳤어? 아냐? 닿봉아 녀석하고 장난치다가... 조심하지. (보석함을 연다) 어머! 스와로브스키네. 이렇계 아름다울 수 가! 정말 예쁘다. 비짧 텐데 공주는 한일의 볼어 키스를 해준다. 한일 정말 맙해 들어? 기뼈? 아니, 행복해? 공주 그럼! 정말 마음에 꼭 들어. 정말 비짤 거야 그지? 한일... 어. 그게 말아지 공주 사실 너무 갖고 싶었던 거야 정말 고마워! 한일 사실 공주 대목에걸어줘 l (노래를 하며) 그러운 눈빛으로 돌아보고 뒤따르는 저를 확인하세요. 62 극작연습 3

65 당신의 사랑으로 절 일으켜주세요. 머풍이 제버틀 치켜올리듯 해가 쩍든 비바흔}이 치픈 우리가 멀리 날아갈 수 있도록 해주써요. 하지딴 제 첫사료L이 다시 저를 부르면 어떡해하죠. 저를 꼭 껴안아주세요. 늠름한 바다가 파도를 끌어안듯 산 속에 숨어 있논 당선와 집으로 절 멀리멀리 데려가 주세요. 평안으로 지붕을 잇고 사랑요로 빗장을 걸도룩 해요. 하지만 저1 첫사료þ] 저를 또 다사 부르면 어떡해하죠? 공주는 두 팔을 저으며 나벼처럼 춤을 춘다. 한일은 교회에 걸린 십자가 를 바라보다 무릎을 꿇고 기도하기 시작한다. 사 장 작업대에 앉아 작업중인 한일. 좀처럼 집중하지 못하고 한숨을 쉰다. 무 대 뒤 하얀 막 사이로 달봉의 그림자가 비훈다. 달봉은 용접을 하고 있다. 한일의 드랄 날 소리와 달봉의 용접공에서 불꽃튀는 소리가 쉴새없이 쏟 아져 나온다. 한일 야악(한일의 손가락에서 피가 난다) 달봉 (뛰어들어오며) 무슨 일이야? 괜찮아? 그러계 조심하라고 했잖아. 요즘 무슨 일 있어? 아침에는 하나념께 문안 인사도 안가고 점심은 먹는 둥 마 는 둥 하고 하루종일 한숨만 내쉬고 있으녀. 한일 (손가획에 밴드를 부치며) 아냐, 아무 것도. 달봉 공주씨도 뜸한 것 같고 싸웠어? 한일 사실 공주한태 연락이 안 돼. 전화해도 할잘 않고. 휴, 모르겠어. 아니, 공주가 날 피하눈 이유를 난 얄아 달봉 아녀, 왜? 한일 다 이미태이션 보석 때문이라고. 아마 스와로브스키가 진짜 보석인 줄 알 고 방송국 여기저기 자랑을 하고 다니다가 망신을 당했겠지. 그래서 대가 팔도보기 싫온거야 달봉 한잃 달봉 대가 보기에 나가 묘딴 건 완벽했어. 전문가도 식별하기 어려운 수준어었 다고. 걱정 U}. 잘 쟁각나질 않아 깎으면서 탄 한번도 전짜와 얼마나 똑같을지 또 다를 지 생각하절 못했어. 정말 놀랄 정도로 잘 깎았다니까. 혹서 의심하면 무조건 집아떼. 여자틀 이란 게 직김L아 강하긴 하지만 결정적 물증이 없으면 무조건 잡아떼고 큰 미인과 세공사 권지혜 63

66 소러치고 하면 꼬러를 내리게 마련이지. 그 다음엔 해해... 살살 어르고 달 래면서, 크크 알자? 한일 아니야! 하나님도 NO라고 011슛어. 대가 그러면 안 되는 건테... 공주한테 이머테이션이링고 말했어야 하는데... 대가 공주에게 거짓말을 하다니... 공주룹 속야다니... 나 돈 좀 빌려줘! 돈 좀 빌려 달라고. 대가 꼭 갚을제. 달봉 여휩너I 몰래 감춘 닝 1~닫긍이라 봐야 01 께 다라고. 달봉은 신발을 벗어 밑창에서 10만원 짜리 수표를 꺼낸다. 한일 달봉 한잃 달봉 공주가 날 다시 만나줄까? (안절부절못한다) 만나주지 않겠지? 아니, 어쩌면 만나 줄지도 몰라. 전정해. 돈은 어뎌다 쓰려고? 그꽤! 진짜 보석을 사다 주는 거야 그러면 분명하 용서해 줄 거야. 그 렇지? 공주는 날 용서해 주겠지. 이봐! 진정하라고. 그게 얼만 져나 알어? 우리 3 년치 봉급올 봉땅 털어 도될까말까라고. 한알운 자신의 작업대 맨 아래 칸 서랍에 열쇠툴 꽂눈다. 서랍 01 한일은 통장하나를 꺼낸다. 열리고 달봉 자폐! 무슨 짓안가? 그 통ε썩 어떤 통ε번더1. 그갓 보석이 뭐가 그랴 대수라고? 때 까니를 라련으로 때우고 한 푼 두 푼 모으더니. 만기도 얼마 남자 않았잖 k 아 l고 이자가 얼마야? 것보다 그 돈으로 어머니 모시고 온다고 하지 않았나? 병원에서 어머니 모셔다 한집에서 살하보는 게 소원 이라며? 그 돈이 어떤 돈언데 그껏 하찮윤 잃로 평생 8벼빠지계 일한 돈 을 고스란히 바치다냐? 어이없는 놈아! 한일 정신병원에 있는 어머녀가 언제 나온다고? 나올 수나 있을짜? 날 앓아 볼수나있을까? 한일 잠시 생각에 잠긴다. 달봉용 라디오 채널을 돌리다 댄스뮤직이 흘 러나오는데 멈춘다. 달봉 그 돈이면 우리가 이미테야션을 몇 개나 만뜰 수 있올지를 생각해 보라 고. 내 자바를 위해서 위문공연을 해주지. 아짜 I 허려 롤라고, 돌리고, 아 싸! 자! 자네도 해보라고. 아마 가분이 훨씬 풀헐 거야! 스스로 춤추다가 도취되어 신여 난 달봉. 적금통장을 한일. 돌고 뛰어나가는 사 장 초춰 한 모습의 한일. 자산의 서 공대를 정2. 1 하며 집을 꾸리고 있다. 자신 64 극작연습 3

67 한 이 E 공동 한 i 이 a τ7::;ζ ε'1 한일 공 주 의 01 니설이 새겨잔 조각칼을 손끝으로 때만진다. 한일은 작업대 맨 아래 칸 서합을 열고 고급스럽게 포장된 작은 상자 하냐를 꺼내 한잠을 바랴보 다 다시 서랍 속에 넣는다. 그때 계단을 내려오눈 하이힐 소리 노크 소2.1. 누'" 누구세요? 나야, 공주. (문을 열며) 공주? 오랜만이자, 잘 자냈어? 사실 오다션 보려 다니느라 요즙 정신이 없어서 연락을 못했어. 미안해. 아냐, 대가더 미안해. 웅? 뭐가 머안해? 공주는 소파에 앉는다. 한일 F하 따 야 한알 공 *<}, 한이 a 파 하짧 염람 챈 양하 한 이 E 공조 l 한일 량 (차를 대오며) 커피 둘 프림 셋 맞지? 년 달콤한 건 싫다고 했어. 달콤한 건 질펀다고했지. 먹을 땐 달콤하자만 먹고 난 다음엔 갈증만 나지. 임없이 원하니까. 한일은 서랍에서 고급스럽쩌 포장된 작은 상자를 꺼내 온다. 조급 더 달좁한 걸 끊 나 또 주는 거야? 매번 받기만 하네. (포장을 풀고 보석합울 연다) 어? 이건 지난번에 춘거랑 똑같은 거잖아. 야걸 왜 또? 사실 (앙설이다 지난번에 준 거 이마테이션야었어. 01 안하다. 말이 없는 공추. 보석합에 돈 스외로브스키를 한참동안 바라본다. 공주 는 자신의 목걸 01 를 빼 보석함 옆에 푼다. 탁자 위어 로단소키 진짜와 이미테이션. 게. (복젖이 보여라 크게 웃어젖히며) 똑같oH. 냐란하 놓여진 스와 그러떼. 말못해서 미만해. (이마터}이션을 집어들며) 이건 내가 가져갈 치금뭐 하는거야? 정밀F아야. 이건 전짜야. 믿어 줘. 바보! 다앓고 있었어. 알고있었다고? (두 깨를 손에 쥐고 섞는다) 자! 어느 것이 당신이 만든 건지 맞춰볼래? (두 개 중 하나를 집어 보이며) 바로 이거야! 그걸 어떻게? 나가 만든 건 늘 쩔벽하나까. 대가 많했잖아. 당신이 만돈 보석은 늘 똑 같다고. 정말로 완벽해! 왼벽하다고? 이렇게 완전한 보석을 깎을 수 있는 사람은 세승써1서 당산 하나밖에 없 미인과 서1 공사 권지혜 65

68 어. (한일의 손을 잡으며) 손가락은 팬찮아? 그 동안 어다 아폈어? 얼굴색 이 영 안 좋 h 한일 똑같다는 말, 부정적으로 생각했었어. 공주야! 고n쐐 정말! 그때 전화 뿔 소리 요한하게 울린다. 한일 공주 네! 체가 한일입니다. 바? 왕공주 써요? (공주를 힐끔 본다. 윌크하는 공 주) 소개받았다고요. 아 그럽 얼마나? 네? 50개요? 내가 자랑 좀 하고 다녔지! 아니 너도나도 풀어보는 거야 어디서 샀냐고? 그래서 대가 아무라 이미테이션이라고 말을 해도 사함들이 안 믿는 거야? 장말 진짜 같다나. 그해서 할 수 없이 대까 전화 번호를 알혀줬저. 호호. 다서 울리는 전화 벨 소리. 한일 공주 한일 공주 네! 왕공주표 목걸이요? (종야를 대필며) 자 주문도 받아왔어. 이거 다 묘뜯랩떤 부지런허 해야겠 다. 이러다 부자 되는 거 아니야? 공주야! 고마워! 고맙긴. 내가 고맙저. 이 목걸이 덕분에 유명세도 타고 오다션 본 것도 얘기가 잘 돼서 곧 주연은 아니지만 비중 었는 역할까지 맡게 됐으냐 고마 운건나야. 한일은 공주를 포용해 주고 전화벨 소라 ;잭 i 속된다. 조명온 테이블 위에 놓인 스와로브스키 진짜와 이미테이션을 비춘다. 교회 종소리가 둘러고 여자아이가 피아노를 치고 있다. 앞전. 66 극작연습 3

69 Z } 켜 도 로, Z T 도 로 *, 71...Q../써 口 '- 룹장인물 주근남 남, 30대 후반 입종해 남, 30대 중반 안순교 남, 30대 초반 곳 민속촌 안어 있는 자하 창고 때 현재 무대 창고 안. 무대 정면 뒷벽에 교토사양구팽( 鉉!Æ,~ 良 狗 熹 ), 가인박영( 佳 人 灌 命 ), 거자불추내자 불거( 去 者 不 追 來 者 不 抱 ) 등의 한자성어가 쓰여진 낡은 병풍 01 지상g 로 열결된 철문 01 놓여있다- 좌측 벽에 보인다. 문 옆 바닥에는 옛사람들의 초상화가 표구된 째전 액자들이 먼저률 뒤집어 쓴 채 놓여있다. 오른쪽 벽면에는 갖가지 쓰고 버린 민송 재연 행사악 소품과 의상뜰 01 어지럽게 널려있다. 그 앞요로 군데군데 녹슨 커다란 솥, 고장난 물해방아, 머리가 반 동감야 난 장승, 한복을 입은 실물크기의 인형들이 훼손된 모습으로 놓여었다. 장승 옆에는 TV와 VTROI 놓여있다. TV 앞에는 변 소주 병들, 당I:l H 관, 사발면 용기를야 수북하다. 장승의 목과 병풍으 한 귀퉁이를 묶어 연 결한 빨랫줄어 l 는 수건과 속옷들, 가마꾼 옷 셰 별이 걸려있다. 무대 바닥에 서 l 사람의 침구가 놓여았다(주근남의 침구는 장혜식 전시실에 놓여있 던 관을 거꾸로 뒤접어 칩대처혐 딴둔 것이다. 임종혜의 침구는 대감 집 안방따남 방 전시실에 었던 벼단 01 불이다. 안순교의 칩구는 야전참대와 칩낭야다). 1 장 극 01 시작휠 때 TV는 켜져 있는 상태다. VTR애서 채생된 홍콩 액션영화 가 나오고 있다. 임종해, 침구에 누워서 진자한 표정으로 영화를 보고 있 다. 주근남, 심하게 코를 꼴며 자고 있다. 무셔운 꿈을 꾸었는지 자다가 벌 떡 일어난 안순교, 멍하니 주위를 살펴보다가 침대어 l 걸터앉아 담배에 불 을 붙인다. 무심코 영화를 본다. 죽도록, 죽도록 김은성 67

70 입종해 안순교 응. 입종해 안순교 업종해 또 무서운 꿈 꿨냐? 이번엔 뭐냐? 트쩍. 트럭? 이왔겠다. 안순교 아펴. 아무 느낌이 없었어. 암종해 (자리에서 일어나 순교에케 담배를 얻어 피우며) 야, 너 진짜 큰일이다. 압따, 어떻게 된 제 맨날 쭉는 꿈만 꾸냐? 안순교 누나틀이랑 아웹H} 엉따 손 잡고 샤장 갔다가 통닭 사 가지고... 두 봉다러 임종해 들고.., 해바라기랑 계란꽃어랑 핀 큰 길 따라서... 집에 오는데". 갑자기 저거서 갑자기 저기서 용달 트럭 한 대가 나한터1 확",' 저번에는 울다리 위에서 기치에 차여 죽고.., 지난번에는 저수자에 빠져 죽고'" 저, 자.,. 아파트 옥숭썩l 서 떨어져 죽은 척도 있었잖아? 환순교 죽으면'" 죽고 나서'" 어떻게 될까 궁금해서 기다려라, 기다않라, 어떻 게 되냐 보자, 어디로 가나 보자". 하는데'" 꼭 쭉는 순죠벼} 꿈을 짜. 입종해 야, 안순교! 입따! 죽는 꿈은 좋은 꿈어래. 내가 그저께 안대원 아거씨랑 안순교 uh점 아줌봐랑 히는 말 들었는데 지난번 로또 당첩된 사힘이 죽는 꿈을 꿨 다 그러더라구. 죽는 꿈 중에서도 자기가 쭉는 꿈꾸는 게 젤루 좋다 그러 더라. 입마, 다는 좋겠다. 지금까지 죽은 꿈만 모아도'" 와, 한번에 대박 터져겠다! 야 f 까? 니 복권 사라! 복권 사! 야! 꿈 나한태 팔아라! 응? 얼파 줄 아녀야 꿈은 그냥... 꿈일 뿐아야 그혈 거야. 임종해 잘 아너1. 잘 알편서." 맨날 여침부터 그렇게 똥 씹은 표정이냐? 야 블구 주근남 이왕죽는꿀을꿀거면 좀폼나게 죽논꿈을꿔라. 뭐, 총맞고죽는꿈꿔 환 적은 없냐? (총격전아 벌어지고 있는 TV 화면을 보며 솥 안에 수북하게 쌓여있는 버려진 소품들 중해서 써총을 꺼내 권총처럼 잡는다) 이거 봐랴, 야거 봐! 탕! 탕! 그렇자! 탕(영화 속 주인공을 홍대대기 시작한다, ) 각, 윤발이거 총 쏘는 연기 하냐는 쭉인다니까... 탕! 탕(이욕고 주인공 총맞자) 탕! 옥! 육! 임종해, 총 맞고 죽는시늄을 하느라 뒷걸음 질 치다가 주근남확 침구 앞 에서 주자앉논다. 막 잠을 샌 주근남 칩구에 앉은 채로 입종해를 부축하 는 동작을 취한다- (하품하며) 야이고 동상, 총 맞아 부렀어? 을따나 야플까잉? 우이고, 우 이고. 대봐. 이리 봐봐... 음마 허벌나게 뚫려 부렀구만... 나가 호 해줄짜? 이러 오고고고. 이힘 봐봐. 임종해 (숨을 꼴딱꺼리며) 친구... 조직을 잘 부투}하너1. 그러고... 체니에게... 채 니에게... 는 여 사실을... 알러지 극작연습 3

71 주근남 니 디져부렸다는 사실 필하지 말라고? 알았어. (입종해에계 꿀밥을 먹야 며) 에라, 새끼야! 장 졸 자자, 잠 좀 자. 뭔 염병 났다고 써부렬 놈어 맨 날 새벽부터 일어나서 영화 틀어 놓고 혼자서 수근수근. 씨부령씨부렁. 아 조 대가 죽꼈어 안순교를 보며) 야, 글고 순교야! 니는 자은서 뭔 신옵 소리를 그떻게 대 썼냐? 풍강 끔끔. 아, 십창병 걸러겼어야! 임종해 아무러 시끄러워도 형님 코고는 소리만 할까.., 쭈근남.,.끓고 니는 서늄을 내도 꼭 그렇게 총 맞고 디지는 시늄이나 내고 있냐? 야, 글고 시늄 낼라폰 제대로 대봐라. 어떻고휩 그렇게 쭉냐, 이렇게 죽 지. 주근남, 총맞고 죽는 흉 LH 룰 댄다. 그러다가 ot전침대에 서무룩하게 앉 아았는 안순교 앞에 쓰러진다. 싼순교 힘없이 주근남을 부축한다. 안순교 형... 죽었어? 주근남 응. 안순교 아파? 주근남 음. 안순교 무슨생각다? 주문낭 써야시 이 liu ]-o 1 된 창이슬야랑 막 잡아온 사시미 한 접시. 안순교 누구 보고 싶지논 않구? 주근남... (슬그머니 목윷 뒤로 젖혀 순교를 올려다본다) 나 또 다지는 꿈 꿨 냐? 잉종해 오늘은 트럭이해. 주근남 (창고를 옳어보며) 저마. 여 717} 터가 안 좋아서 그래, 터가 안 좋아 서. 그래도 별 수 있간다. 여그라도 있은 게 편케 산다고 생각하고 설아야 지. 아 좋잖어? 우리 같은 볼들이 어디 눈치 안 봐도 되고 신경 쓸 일도 없고... 안! 살 없냐? 안! 안 쭉고 살아 었잖여? (일어나 순교의 등을 두 드러며) 얼른 꿈 깨. 임종해 준비하자! 조회시깐 늦으휠 강반장 새끼 또 지랄 지할할 것 아니야 임종해, 형광등을 켠다. 각자 빨랫줄어 l 걸려있는 가마꾼 복장올 걷어서 차려 입거 시작한다. TV 화면 속에서 또 다른 총격전 01 시작된다. 주근남 윤발안지, 국영인지... 꺼라, 꺼! 안순교, VTR을 끄기 위해 TV 앞E 로 간다. 암종해 야 그거 스톱버튼 고장 났어. 그냥 려잎 다 볼아갈 때까저, 앓아서 멈출 때까지 가만두면 된따. 주근남 아, 사끄러운데 그냥 코드 뽑아 버려면 퇴잖어! 암종해 아, 그협 고장 나! 정비실 김씨가 버휠라 그러는 거 를고 오느라고 힘들 었구딴 죽도록 죽도록 징은성 69

72 > _. 안순교 아 그냥 텔레비판 끄면 되잖아요. 안순교, TV룰 끈다. <a1-?익 2장 문 열리는 소리. 셰 사람 들어온다. 깝박깜박 형광등 켜진다. 세 사람 모 두 지천 기색이 역력하다. 임종해 씨... 강반장 그 새끼... 지가 반장어면 다야? 쌍욕이란 쌍욕은 다 해대 고 이쐐 주근남 그러케 잘 좀 하지 그랬냐? 어 텀분에 우리도 욕 한번 맛있게 묵어 부렀 다. 입종핵 (순교에게) 야, 그러고 껴... 이륨이 뭘라 그랬더라... 신부 하는 애 있 잖아? 연변에서 왔다는 애. 안순교 영해요. 입종해 그래, 껴는 지가 언제부터 그랬다고 강반장 옆에 서서 주근남 (여자 쪽소리 흉내내려 거꺼 가따꾼 오빠! 히죽하죽 웃지 좀 말하요. 분위 71 깨지게. 아, 그라구 가마꾼들 가마 툴고 갈 때 휘청휘청 거리지 좁 말아요. 임종해 팬하 흔들려나? 생긴 건 곱상하게 생져 가저고 지가 신부 역할 하는 줄 볼려도 재, 7~ 왜 그렇재 무겁냐? 지 까짓게 콧때는 높아 가지구. 저벌 에 내가 슬쩍 가마 였에 들여다보니까"', 0101, 코딱지 파고 있더라니까. 아, 저번에 방구도 한번 뀌었잖어? 히히. 순교야, 다도 냄새 맡았잖아? 그 치? 그래 놓고도 시처며 뚝 때는걸 보면 지가 언제부터 고랬다구. 안순교 처음에 여기 올 때 식당일 히려 왔다가 강반장 눈에 띄어 가지고 행사 연기료k거l 들어 왔다 그러던더l 요. 압종해 강반장 그 새끼가 틀합없이 건드렸을 거야. 주근남 행사 연기반? 연기는 무슨 연기. 이까짓 게 연기은... 우리가 무슨 탈란 트냐? 입종해 아, 이것도 연기지. 그러니까 우려도 배우지. 주근남 뻐우? 맨날 영화보고 이 흉내 저 흉내 대드딴 착각은 입종해 아 진짜, 강반장 그 새끼. 씨, 후배들 앞에서 쪽훌힘게 주근남 후>l:l~? 입종해 그래, 아 주례 보는 병한이랑 신황 하는 광호도 원래 연기하는 빡들아 었어. 내 후배를이었지. 나 원많 연극했었거든. 안순교 진짜야? 70 극작연습 3

73 암종해 그러업! 대학로에도 한 일년 있었어. 니들 윤상반 여라고 알어? 그 연 출가가 나한테 그랬거든. 연기자의 눈빛을 가치고 있다 고 주근남 병효F이항 광호가 니 후배라고? 즐븐 니도 한번 잘 해 봐랴. 맨날 연기 임종해 연슐한다고 써벽부터 지활이문서... O}, 7t마꾼 연기 하나 제대로 못 해 가지고어디 쓰겼냐? 형 자꾸 왜 이래! 말 다했아? 주근남 그려, 나 주근남! 말 다했다. 안순교 주근남 잉종해 안순교 (임종해에게) 그러게 왜 자꾸 웃어요? 그러니까 말이여. 창 하고}헤 구녕이 뽀보봉 뚫려 부렀는지 O}, 시도 때 도 없이 웃고 자랄이냐? 지랄이! 분위기 어색해 진다. 주근남과 안순교, 가마꾼 옷을 벗기 시작한다. 임종 해, 자리어 털썩 주저앉는다. 담배를 꺼내 피운다. 내가 그 놈의 웃음병만 없어도 이 구질구질한 민속촌 혼례삭 판에서 썩 고있을놈이 아녀라구! 웃음병요? 암종해 그래, 웃음병. 나 인간 입종해, 어렸을 때 외할머니를 되게 좋아 했거 든. 우러 외할머니 되께 불쌍한 분이거든. 우러 삼촌이랑.,. 어머니랑 무지 하게 불효하눈 거 내가 옆에서 봤으냐까 근데 외할머니가 돌아가셨는 데... 대가 무지하게 울었거든. 근더} 장렘식 날 절을 할라고 외할머니 관 앞에 딱 섰는데...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오는 거야. 미친 듯야 옷음야 나 오논 거야. 그냥 웃음어 나와. 그냥 웃음이 나와. 나{ 엎에서 삼촌틀이랑 숙모틀이랑 업따랑 무지하게 울고 있는더1... 그걸 보고 옆에 서 었으니까 대가 막 웃음이 나오는 거야 일단 아부지한태 끌려가 가지고 튀지게 맞았 거든. 아프다까 울었지. 근퍼1 참 웃긴 게 울면서도 웃음이 냐와. 그래 가 지고 사립들이 나 귀신들렸다고 해 가지고 무당 불러다가 굿했거돈. 근데 그 때도 웃음이 나와 웃음아 막 나오는 거야. 그래서 계속 웃었어. 난 아무렇자도 않았어. 정말 멀쩡했다고. 혼자 있을 때야는 아무렇지도 않아. 멀쩡해. 근데 이상하게 가쪽를 모인 밥상 앞에만 가면 웃음이 나고... 수업 시간에 일어L-}서 책 읽으라고 그러면 책 읽다가 웃음 냐고 암튼 뭐, 밥 상 앞에서도 무지하게 맞고 선생뜰한테도 무지하게 흔나고 맞고 그랬거 든. 뭔가 진지한 자리에 있으면 웃음이 나는 거야. 완전히 병신 똘어쩌 취 급밭았지. 내가 곰꼼이 생각해 봤어. 내가 왜 이러나. 어떻게 하면 안 웃 올 수 있을까 끈데 그래서 내가 생각해댄 게 무조건 웃음이 나올라 그 러면 아랫입술올 깨무는 카야. (입을 벌려 아랫입술을 보여준다) 여기 사 퍼래 가지고 딱딱하지? 그게 다 하도 쩨물고 있어서 이렇게 뱉해 버란 거 다. 야, 사실.,. 가마꾼 하면서도 혼례식 할 때 그 진지한 분위기 있잖 L 얼마나 웃음 나오는 줍 아냐? 병효F이는 딱 근엄한 인상으로 서서 주려I문 죽도록, 죽도룩 김은성 71

74 읽고 있지. 광호는 그 건들건들한 요f아치 새끼가 딱 깨 폼 잡고 말에서 내 라는데 그 모습 보면 야, 안 웃기냐? 글구 영해, 가마 속에 얹아서 서 도 때도 없이 코딱지 파고 방구 뀌는 게 양전하게 앉아서 술 받아 마시는 거 보고 있으면 야... 하하õ}. 씨, 배가 웃옴 참느라고... (엄종해, 찔끔찔 끔 눈물을 흘러기 사작한다. 자신은 울고 있는지 의석을 못한다) 그l등학교 졸업하고... 한 때 괜찮을 때도 있었어. 웃음 나올라 그러면 입술도 깨물 고. 그러고 자꾸 슬픈 생각을 하는 연습을 하니까 괜찮아지더라고. 그렇게 한 몇 년 사니까 조급 나아자는 것 같타라고. 근데 대학로에서 오디션 을 보는헥 말야. 거기서 또 뭇읍벌아 도전 거라. 이 염병할 웃음병이. 부 슨 대사를 해 보라고 서켰는데... 계속 웃음어 나오는 거야 연출가가 그러 더라고. 아니 그렇게 웃고 싶으면 웃는 연기 한번 해 보라고 근데 또 그때는 웃음이 또 싹 사라지는 거야. 그래서 다시 대사 한다 그랬지... 살 아남을 것인가, 죽어 버릴 것인가. 그것이 문제로다 아, 근떼 또 웃읍 이 나오는거야 안순교 (임종해에게 화장지를 뜯어 갖합 주며) 어, 형. 지금은 안 웃고 말 잘하 네. 입종해 입술 째물면서 참는 거야 암마. (눈물을 닦으며) 아파서 눈물이 다 나 온다. 주근남 (임종해의 뜸을 토닥이며) 자속아! 나 똥구녁에 털 무저하게 많겼다. 웃다가 물다가 웃다가 똥구멍 막혀불븐 큰일난다. (큰 한숨을 쉬고 나서 사실... 딸이 나왔응께 하는 앓인디 나는 신랑 타는 딸야라도 한번 끌어 봤으면 좋겼어야. 가마꾼 하고 었으면 쫓바께 비굴해 보인당게. 가마꾼 옷 입고 가딴 서 있을 때 구경온 사람틀이랑 눈 마주치몬 기분이 확 잡쳐 불 어야. 확 옳고 싶어진당게. 저번에는 뭐사냐 한 20 년묘뼈 고향 형을 만났 다디까. 딱 구경끊들 중에 서 있드라고. 둘이 눈이 딱 마주쳤는디 그 형은 깐가 민가 나를 자꾸 계속 보드라고. 눈 피하느라고 흔났당게. (순교에게) 너 저번에 나 갑자기 없어져 가자고 개판 난적 있었잖어? 그게 그날이었 어! 나도 이것저것 생각하픈 창 한심스러워. 내 인생은 왜 이 모냥 이 팔 인자. 틴j속촌에 들어와서 까짜 인쟁 사는 팔"7\}가 되었으문 그 팔자 속에서 도 뭔가 고운 게 있을 겨 아벼? 뭔가 폼냐는 걸 해야 할 것 아녀? 근터1 왜 나는, 이 몸 주근님이는 왜 C다 71 와서도 가마꾼아난 말이여, 왜 이 가짜 팔자 속에서도 겨우 가미꾼이난 말이여? 나도 신랑하고 잡당게! 나도 주헤 션상도 하고 싶고! 하다 못해 말 이라도 끌고 있으은 폼 날 것 아니냐고! 순교야! 니는 안 그러냐? 니도 주인공하고 잡지? 니 허떻고 순진한 얼굴어 몬 꼬마신랑 시켜도 될 것인다 말여! 힐종해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냐? 연기까 돼야지! 그러니까 형도 연습해! 연습! 주언공되고싶으면. 주근남 헤헤. 지랄. 연습한다고 너랑 나 겉이 생긴 놈들효빼 기회가 온다냐? 72 극작연습 3

75 야, 야, 얼른 세련장 가서 씻고 오자! 나가 오늘 죄주랑 두부 쏟다. 안순교 김치는 내가 식당 아줌마한태 얻어 올케요. 주근남 그려, 그려. 아까 점섬때 묵은 열무 그거 죽이드라. 앙전. 3 장 입종해와 안순교, 앉아서 사발면을 안주 상아 소주를 마시고 었다. 각자 한 병씩 병째 틀고 건배롤 한다. 입종해 야, 우라가 얻어먹었으면 얼마다 먹었다고 또 김처를 안 주냐? 치사하 게 안순교 저난번에 담근 열무김치 우리 때문에 동이 났다고. 염차도 없는 사람 들이라고그러던데요. 잔뚝 취한 주큰납, 문을 열고 들어온다. 양손에 소주병이 가득 들려 있 다. 엄종해 아, 한 병딴 더 사오랴니까! 뭘 그렇게 많이 틀고 와! 안순꿇 자리에서 잃어나 주근늠써l께 가며) 주세요, 형님. 주근남, 몇 발짝 비를거리력 걸어오다가 안순교에제 소주병 몇 개를 건 네준다. 그 와중혜 소주병 하나가 훈 옆어 l 놓여져 있던 초상화 액자 위로 떨어져 깨진다. 안순교 빗자루와 쓰레받기를 가지고 와서 깨진 소주병을 치운다. 주근남 (자리에 앉아 소주병을 따며) 순교야, 그냥 둬라. (초상힐를 지그서 보 며) 저 양반도 오랜만에 소주 한 잔 해야 할 것 아녀! 그l~길논}그l 할커여. 앙종해 고밥긴. 딱 수염아랑 스쓰고 있는 모자랑 보나까 장군님인 것 같은떼 귀한 면상에 술 찌 n렀으녀 폼일났지. 주근남 근데.., 저, 저 양반 진짜 있었던 사합어여? 임종해 그헐. 딱 보니까 진짜 살았던 사람 그려 논 거구만. 주근남 이어고, 장군님 근태 어쩌다가 여그 창고까지 와 부렀소? 입종해 작년 가을에 민속촌 안에 있는 그림들, 죄다 싹 바꿨잖아. 그때 이러로 왔지. 안순교, 깨진 소주병을 다 치운 후에 자기 첩구로 가서 앉는다. 계속 멍 하니 초상화들을 응시 한다. 싼순교 저 사랑틀 살아있는 것 같지 않아요? 저 눈빛 살아서 다 보고 있 는 것 같아요. 임종해 (자리에서 일어나 초상화 앞으로 가서 쭈그려 앉는다) 녀 말 듣고 보니 까 그런 것 갈기도 하다 야. 사실 이 양료별훌이랑 앓핏얼핏 눈 마주칠 때마 죽도록. 죽도록 김은성 73

76 다 거분여 이상하더라고. 주근남 야, 그렇게 재수 없으면 병풍 뒤로 옮겨! 안순교 안돼요. 그나마 어두운데 았어서 답답할/탠더1... 병풍 닦로 가면 습기 도 많고 더 어둡고 저 사함들은 지금 어디 가 있을까요? 임종해 글싸다. 주근남 어디 O씬 땅슐11 었거나 뭐, 공동묘지 갚은데 있거나 하겼지. 야 한 참 된 사합들인 것 같은디 완전 인제 흙 되어부혔겼다. 안순교 자고있올까요? 주근남 잠도 편하게 못 잘겨- 야, 땅이랑 벌레들이랑 을따나 시체를 좋아하 는줄아냐? 임종해 그래. 대가 옛날에 들은 이야건데 옛날옛날 저거 어느 서양 마을에 한 목사가 살았는데 이 똑사가 어느 날 죽은 거라. 근데 이 목사가 살아생 전에 돔폐 사람들한E페 인기가 무지하게 많았거든. 그래서 사람뜰이 생각한 거라. 이 목사는 분평허 다시 살아난다. 그래서 동바사합들이 이 목사가 죽은 자 한달 퇴는 날, 묘지를 다시 판 거야. 잠깐만! 잠깐만! 임종해, 주군남의 침구 위에 놓인 이뿔을 걷어낸다. 관이 드러난다. 뒤집 어져 었던 관을 원래 모습으로 놓은 다음 관 안에 틀어간다. 임종해 그러고 그러고 야 어디까지 이야기했지? 주근남 묘지를 다시 폈다매? 입증해 응. 그래서 묘지를 파고"', (시체처힘 드러누우며) 관t 뚜껑을 확 열었 는데 주근남 응, 열었는떼? 입종해 열었는데 판 안에서 환한 빛이 확! 안순교 환한빛이요? 임종해 응- 환한 빛이 확 나오면서... 서체가 움적이더라는 거야 조급씩 조끔 씩. 안순교 정딸요? 입종해 응. 그래서... 그래서... 환한 빛이랑, 사체가 조금씩 조금씩 움직였는 더1... 왜 그랬는저 알어? 안순교 부활한거예요? 임종해 아니, 구더기. 주근남 구터기? 잉종해 응, 구더기. 구터기뜰어 온 시체를 감싸고... 꿈틀! 꿈틀(관 안에서 기어 냐오며 주근남의 목을 감싼다) 으으으! 꿈틀! 꿈틀 l 안순교, 갑자기 구역질을 한다. 주근남 (임종해외 뒤톰수를 치며) 에라 새꺼야! 74 극작연습 3

77 입종해 히허히. 왜? 재댔구만! 재있자? 순교 팬찮냐? 주근남, 다시 관을 뒤집어서 침구로 만든다. 임종해 형 i 야, 주근남! 아무려 전시실에 있었던 거라고 해도 좀 꺼림직하져 않 아? 주근남 뭐가? 잉종해 아니, 판 위에서 잘라문 말야. 주근남 좋아 잉마. 나무 위라서 통풍도 잘 되고 앓마나 좋은줄 알어? 시원해 임 마. 야, 야제 자자. 임종해, 침구에 가서 굽는다- 자리에 가서 눔는다. 안순교, 술자리플 치운 다음 형광등을 끄고 임종해 아싸, 냐는 잠자리 하냐는 양보F이다. 순교야, 아게 어디 있던 건 줄 알 어? 저기 관아 옆에 있눈 대김집 알지? 거기 안방마님 방거l 었던 거야. 주근남 그거1 안방따님 빙뼈} 있던 거몬 뭐하고 작은 따납 방에 있던 거문 뭐하 냐? 어차피 입자 없던 허째바 이불이었다가 인자 버려진 천 쪼가려지. (사 n 순교눈 속 좁 괜찮은져? 저 썩을 놈이 비위 상한 소리 해 갖고 괜시 리. 안순교 팬찮아요. 임종해 큰일야다Q}골이야 약끓. 주근남 순교야 너 기억나지야? 나 처음 만난 날 말이여. 안순교 예. 주근남 그날 1--1도 참 안돼 보였는디. 민속촌애는 무슨 일로 왔었던 것이여? 안순교... 옛날에... 아주 아주 옛날에... 아부져랑 어머니랑 가족를어랑 여기 놀러 용 적아 있었어요. 왜 민속촌 들어오는 길에 보면 입구 앞에 소원 비 는 나무 한 그루 있잖아요. 주근남 아! 짚으로 둘둘 감아 놓은 나무. 사람들이 종여에 뭐 써 가지고 거기다 꽂아두더라고. 안순교 닝[1. 가족들어랑 놀러 왔올 때, 그 날 아부자가 종이헥 뭐라고 적어 가지 고 나무에 끼워 뒀는려 그거 찾고 싶어서요. 그래서 왔다가 입구에서 근남 형 만났잖아요. 근남 형 그때 다리 많이 다쳐 있었는떼. 벤치에 앉아 서 하루종일 소주만 마셨어요. 주근남 그 때, 노7t다 판에서 굴러서 그렇계 되어 부렀지. (다려틀 만지며 무 릎을 폈다 굽혔다 한다) 내가 그날 널 딱 보다까 어리숙한 게 지 입에 풀칠 도 못하게 생겼더라고. 곱게만 곱게만 생겨갔고 바 그날 나 아니었으면 여기 취직 못했다. 내가 사부실 박총무한테 사정사정 해 가지고 암마, 소 각장 일어라도 잡았턴 거 아녀? 임종해 허히하. 냐 아나었으면 그 소각ε벼써 계속 썩을 뻔했지. 죽도록, 죽도록 김은성 75

78 안순교 근더1 종해 형온 그날 뭘 태우러 온 거였어요? 엄종해 응? 언제? 주근남 우리 셋이 처음 만난 날, 형이 소각εk계 월 잔뜩 거지고 와 가지고 태웠 잖아요? 주근냥 이 새끼 그 날 구질구질 하게 울었잖아. 순교랑 나랑 다 봤어. 입마. 안순교 입종해 무슨 책이랑 펼지들인 것 같던데 아무튼, 내가 그낱 댁들 만냐서 술 한잔 안 했으은 댁졸은 연기반으로 오저도 못했어! 아직까지 슛 겸탱아 뛰집어쓰고 쓰레기나 태우고 있겠자. 주근남 }이고! 쳐라라 소각장은 쓰레기 빽이라도 있었지. 쭉팔리게 가마꾼 ε~... '- 입좀해 근더l 순교야. 안순교 예. 임종해 니 어렸을 적이문 세월이 지나도 한참 지났을 텐데. 그해서 아버지가 안순교 입종해 소원 적은 종이는 아녀요. 주군남 자! 자자 1 잠사 침묵어 흐룬다. 찾긴 찾았어? 마음도 뒤숭숭한데 영화나 볼란다. 임종해, 바틀비틀 TV 앞으로 걸어가 TV와 VTR즐 켠다. 화면은 안 켜지 고 소리딴 나오는 TV. 입종해 (1V를 켰다 꼈다 켰다 하며) 앓래, 이거 왜 이래? (1V를 룩룩 치며) 주근남 안순교 야! 너 왜이래? 맛탱이 가부혔구만. 그러거} 멀쩡한 결 버렸겼어? 오늘 아칩까져 잘 나왔는데. 임종해 (1V에제) 야! 눈은 어디로 가고 입만 살았냐? 주근낭 꺼라! 꺼! 임종해 (1V해게 대사 읽는 듯한 목소리로) 네 이놈! 어찌하여 너는 가버휠 거 면 확실히 카버릴 것이지, 그 속삭염은 살아남아 l--}에게 게냐! 이놈! 이놈! 안순교 와, 형 연기 잘한다. 주근남 시끄협다니까! 주근남, 급하게 TV 앞으로 가서 TV를 끈다. 암전. 이런 마련을 주는 4장 76 극작연습 3

79 암종해 문 01 열린다. 주근남, 먼저 툴어와서 운을 촬짝 열어주면 입종해와 안순 교는 TV률 틀고 따라 들어온다. 임종해, 원 èh 있단 TV를 병풍 뒤로 치우 고 그 자리에 재로 가져온 TV를 놓논다. (TV와 VIR을 켜따) 냐온다. TV, 화면만 나오고 소리가 안 난다. 안순교 엉? 소리가 안 나오는데요- 임종해 (π를 두드러며) 어? 왜 여래? (순교에게) 양써가 잘 나온다 그랬잖아? 안순교 C쩌. 주근납 멀쩡한 걸 져가 왜 줬겼어? 솔랑한 새까. 지가 차우기 싫으니까 임종해 (TV에게) 야! 입 좀 열어보}라! 야, 야. 안순교 이상하네요. 처난번에는 화면어 안 나오더나 이번에는 소러가 싼 나오 네. 입좀해 그러게. (TV 앞에 힘없이 주저앉아 있다가 캅자'71 일어서며) 엉! 그거 다! 안순교 예? 입종해 그거야! 순교야! 병풍 뛰어l 텔레비 들고 와봐. 안순교 왜요? 임종해 짜샤! 이꺼는 화면딴 나오고, 저거는 소라만 나오니까 두 대를 동시에 틀 면 될 것 아녀! 안순교 맞다! 주근남 야 너 머리 좋다! 안순교, 병풍 뒤로 가서 TV를 들고 온다. 임종해, 두 대의 TV률 놓고 그 위에 VTR을 놓는다. 임종해 잠깐! 문제가 있네. 안순교 아. 맞다. 입종해 씨발, 선이 하나잖아 주근남 왜? 안순교 버디오랑 텔레비전 연결하눈 선이 하나잖아요. 주근납 그럽 안되는겨? 안순교 예. 선 연결하는 비디오 구명도 하나 뿐이고 텔헤비전은 두 대고. 주근남 그래? 그렵 갖다 버려라. 지며, 어차피 요뻐1나 안 떠서 텔레비도 안 나 오잖여? 입좀해 순교야. 무슨 방법 없냐? 안순교 잘 모르는데 그냥 화면 따로 소리 따로 듣는 수밖에 없네요. 코드 바 꿔 끼워 가면셔요. 주근남 아아고, 구질구절 하다. 임종해! 내가 다음털 봉급 나오몬 한대 사줄 죽도록, 죽도룩 김윤성 77

80 게. 까잣 것. 입종해 까짓 것? 땐날 술 사다 마시느라고 식대도 순교한터1 빌려서 내는 사합 이 나한테 담배나 얻어 파져 말어 임종해, TV 2대와 VTR을 이리저리 만져보다가 짜증울 낸다. 알종해 (담배를 꺼내 피우려다가 라이터가 없자) 숨교야, 불 좀 주라. 안순교 (주머나룹 뒤져보더니) 아, 아짜 끈늠L이형 빌려 줬었는데. 주근남 (주머니졸 뒤지다가) 아, 아 아까 양씨가 빌려 갔던가? 임종해 (담배룹 바닥에 던지며) 에이 씨. 입종해, 씩씩거리며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간다. 주근남과 안순교, 머씀한 표정. 주근남 1<> 1 고 피곤하다. 옷 벗고 씻으러 가자 순교야. 안순교 종해 형 들어오면 같이 가죠. 주근남 (버션을 벗으며) 순교 k 근데 아까 강반ðlO 1 뭐라 그런 거냐? 다음달 추석이라고 그러문서 뭐 새로운 행사니 뭐냐 말했었잖여. 안순교 아, 한가위 민속잔치 한마당요. 주근남 어어. 그래 그거. 한마당. 뭐, 또 지난번 구정 때 했던 거랑 비슷하게 하겼구만. 또 농악대 오고, 윷놀이짜다가, 밤에는 쥐뚫놀이하고 그래 불겼 구만. 또 뺑이차겼네. 뺑이차겼어. 꼭 사람틀 많아 들어온 날은 우리보고 도 청소하라 그러더라고. 지미. 순교야, 담배 있냐? 안순교 (탐배를 꺼내다 말고) 지금 불이 없잖아요? 문 밖에서 우당탕 종해가 급하게 계단을 내려오는 소리가 들린다. 문이 확열린다. 임종해 (붉계 상기된 표정. 손에는 문서 묶음을 틀고 있다) 야! 야! 됐어! 주근남 뭐가 돼? 불은 쨌어 왔어? 엎종해 야, 야. 지금 그까짓 라야타가 문제야? 우리가 우리가 주인공이 됐다구! 주근남 무슨 소려여? 임종해 우리가 한가위 민속잔치 한마당 주인공이 됐다구! 안순교 무슨 말어에요, 형? 임종해 그, 그 강반ε배 말했던 거 있잖아! 추석 때 해보고 만떻 좋으면 행사로 계속 남기겠다는 거! 정부에서 하라고 공문 대려왔다는 거 있잖아! 주근남 아 솥단지 쇼!! 아, 아까 애틀 서로 안 하겠다고 투덜거렸펀 거 말 하눈겨? 안순교 아, 팽형 채연 공연요? 주근남 야! 아까 그거 위에서 공문인지 뭔지 내려 왔다고 검반걷F이 말하나까 애틀 서로 안 하겠다고 했던 거, 그거 맞지? 병한아랑 광호 새끼 인상 팍 78 극작연습 3

81 팍 쓰면서 하기 싫다고 그랬잖아. 그 새찌들 그거 자들야 하기 싫으나까 우리한테 넘긴 거 아녀!? 입종해 아무튼 주인공이잖아? 우리가 f 추석 공연이면 엉정 콘 행산돼 거기 다가 정기 공연으로 정해지면 봉급도 엄청 올라칼 거야. 더 이상 가마꾼 안 해도 된다고! 형도 저번에 그랬잖아 주인공 한번 해보고 싶다고! 주끈1강 야, 순교야! 그게 뭐 어떤 건지 나가 잘 좁 설명해 봐라. 괜히 좋게 말 할라 그러지 알고 있는 그대로 솔직허니, 솔직허니 앓혀봐. 안순교 그러니까 옛날에 조선시대 때 팽형이라는 벌이 하나 있었는데요. 그게 사합을 큰 솥 단지 안에다 넣고서 쓸감아 죽어는 벌인데 그게 진짜로 죄 언을삶아죽이는게 아니라솥필애서는불때는사늄만하고솥요뼈 틀 어가 있는 죄인은 뜨거운 척, 죽는 척만 했다는 거예요. 그러고 그 죄인은 그 이후혜는 진짜로 죽을 때까지 평생 죽윤 척 살아야 했구요. 그결 행사 로 만들게 됐다는 말언 것 같은데요. 주근남 뭐여? 그나마 지급 가마꾼으로 사는 것도 구질구질해 죽겠는데 야제 죄 인 돼서 디지는 흉내내자고? 임종해 형은 뿔때는 역할 하든가, 아니면 뿔 주는 포도대장 역할 하편 닭잖아! 이번에 잘 해서 정기 공연으로 정해지면 우리 여가서 이 ι뜯룰고 돈 벌자! 술도 그만 마시고, 담배도 끊고. 응? 이 창고에서 언채까지 쭉치고 살 순 없잖악? 지하실 밤 한 칸어라도 얻어서 나가차 f 아녀, 지하는 아제 지져우 니까 옥탑방 하나 얻어서 나가자고! 주근남 니나 실컷 해라 짜속아! 그것도 그냥 멋있게 디자는 것또 아냐고 뭐? 디지는 시늄을 대눈 시늄을 해야 한다고? 아, 맞다. 임종해 나는 아주 잘 하겼다. 영화 보문서 맨날 디자는 시늄 냈았드반 잘 되아부렸다. 잘 되 아부렀어. 잘허겼네. 입종해 야! 주근남! 형! 우리도 잘 한번 살아봐야 할 것 아냐? 언제까지 여기 창고에서 있을 거냐고? 여기 이대로 있다가 여기마저 없어져서 여가 다가 게 되면, 어디 변변찮게 갈 때라고 있어? 응? 노가다판 컨테이너 침~l-<거1 사? 거가 보다 좀 나오면 옆빌써서 떡치는 소라 다 들랴는 싸구려 C셔안숙 에서 펄펄 뛰어다니는 벼룩 새끼를한테 피 빨아 먹힐려구? 응? 응? 아렇게 좋은 써상에! 이렇게 좋은 세~l-<게! 평생 이렇게 싫다가 진짜로 막막해지면 그때는, 그때는 침능F하나 달랑 들고 자하도 바닥에 누울려구? (울먹거린 다) 공원 벤치에서 아술 털면서 일어나서 사발면 하나 얻어먹요려고 쩔캘 거릴 거냐구? 그러고 살 거냐구? 형 (웃음이 나오는지 히죽허죽 거리면서 눈물을 닦는다) 주근남 (눈물이 송굴송달 맺힌다. 창피한 표정으로 얼른 눈물을 훔치며) 천상 아스팔트 깔고 다질 놈. 천상 신문지 덮고 다질 농. 그래, 하자. 책 추석 때 잘 됐비. 벗바람 솔솔 불어오는 이녁 ull만 되몬 등찍에 허벌창 하나가 생겨서 빵 뚫렸는다 그 짓거리라도 하다 보문 정신없이 지나 가졌네. 죽도록, 죽도록 김은성 79

82 안순교 안순교 좋다. 하자, 해. 언제는 뭐든 좋아서 했다냐. 하자. 해보자. (약간 흥이 난 표정으로 입종해가 들고 있던 분서를 자기 손에 쥐고) 자, 그럼 체가 한번 읽어볼거}요. 주근남과 임종해는 주근남의 칩구인 관 위에 나란허 앉는다. 안순교는 그 앞에 서서 문서를 읽는다. 여 [[ij 창고 안에 있던 한복 입은 설물 인형 들과 액자 숙 초상화 언물률 01 살아난다. 살아냐서 무대 위를 움직이며 안 순교자 읽어내려 가는 팽형의 LH 용 절차와 맞게 팽형을 재연한다. 살아난 인물들윤 창고 안에 었던 병풍 솥 물핵방아 등 버려진 소품과 의상들을 적철하게 활용한다. 주군냥, 임종해 안순교는 이들을 전혀 외식하지 봇한 다. (문서에 척힌 바용을 읽는다) 입시로 종로의 사합 많은 다려 위에 커다란 아궁어를 크게 구축하고 그곳에 큰 가따솥을 건다. 그러고 그 아궁이에 불 을 지필 수 있게끔, 나무를 지피어 놓눈다. 이 아궁이 앞에 병풍을 치고 군막을 둘러 재판석을 만돈다. 이 재판석에는 포또대 εf이 앉는다. 이같이 준버가 갖추어지면 포도대장이 엄숙하 나와 앉고, 죄인야 대형한다. 죄인 은 가마솥의 t.-t무뚜껑 위에 묶인 채 앉한다. 어 죄얀에게 포도대장은 엄숙 하게 죄명을 선고하고 처형을 하명한다. 대채 이 형외 집행은 포도대장의 판결선고가 끝나면, 그 가마솥에 죄인율 몰아넣고 아궁이에서 불을 때는 사늄을 한다. 이 형 집행으로 미뤄봐 형을 집행한다기보다 여러 사함어 댈 라 보는 가운데 웹풀어지는 면박의 한 요식 같은 언상이 짙다. 하자딴 이 평형을 받은 사합은 벼룩 생명은 유지되었을 망정 마차 사형 당한 사합처 럼 여생을 살지 않으면 안 되었다. 일단 야 팽혐의 행형야 끝나면 물에 젖 은 죄안을 가마솥에서 훌어대어 죄인의 가족에게 인도한다. 인도될 때 이 죄인 01 산 사합처럽 행동했다가는 안 된다. 마치 뜨거운 물에 증살된 시책 처럽 행셰해야만 한다. 안도 받은 가족들또 호팍을 하며 마치 죽은 가장을 대하 듯이 슬퍼해야 하고 또 ij범l에 준하여 인도 받아야 한다. 01 살아있 는 시체를 집으로 운반할 때도 대성통곡을 혀며 뒤따라가야 한다. 일단 집 에 옮껴오면 그 살아있는 시체의 신분이나 지채에 알맞는 응분의 i}려}를 마치 쭉은 사랑과 똑같은 절차대로 치러야 한다. 01 i}례가 끝나면 이 죄 인은 공민권을 박탈당하고, 공삭적으로는 그의 친져나 친척파도 만나서는 안퇴계끔 돼 있다. 오로지 집요k거l 갇혀 가족하고만 살아야 했던 것어다. 안순교가 읽기를 마치면 팽형을 재연하던 인물들이 다시 인형과 초상화 로 변해 원래 위치로 돌아간다. 압전. 5장 80 극작연습 3

83 임종해의 긴 바명소리 들려온다. 처절한 고통의 신움소리가 극에 달하면 형광등 불 켜진다. 채 사랑의 참구가 좌, 우 벽면으로 치워져 있다. 침구가 놓여있던 자리때 행형 연습 무대가 갖추어져 있다. 아궁이 대용요로 룹려 방아가 엎어져 있다. 물레방아 위에는 커다란 솥이 놓여있요며 그 위로 으 자와 병풍이 놓여었다- 죄인 역할의 암종혜는 솥 안에 들어가 있으며 포도 대장 역할의 주근남은 의자에 앉아있다. 포졸 역할의 안순교는 큰 윷들을 댈감인양 들고 물레방아 릉 사야에 쑤셔 넣고 있다. 입종해 솥 안에서 괴로운 표정으로 몸을 비비꼬며) 으아악! 뜨겁다! 뜨거! 아, 뜨거 (갑자기 괴이한 웃음을 터트런다) 으하하! 우헤헤해! 주근남 (측온한 표정으로 입종해를 보다가) 풋쫓훗 너도 참 심각하다! 입종해 (얼굴어 시빨개져서 웃음을 억저로 효L아니}며) u1 안, 미안. 안순교 그냥 긴장하자 말고 해요. 슬픈 생각하딴 웃음 안 나온다면서요. 주군남 몇 번째냐? (임종해의 흉내를 내며) 종일,1.1 오꽤 뜨거운 거! 오매 뜨거 운 거! 으아악! 하다가 갑자기 우헤헤하! 계속 그 꼬랴지만 보케 할겨? 나 도 대사 한 줄 해보자, 야 썩을 놈아 1 입종해 아, 앓았어, 알았어. 순교야, 마안! 자, 다사 시작하자! 이번에는 대가 주근1강 임종해 웃더라도 그냥 계숙 해(숨을 고른 뒤 자세를 잡고) 앗 뜨거! O}, 뜨겁 다. 아, 뜨거(괴로운 표정 속에 웃음을 흠F아내는 고통스런 표정이 보인 다. 책속 입술 사어로 룩룩 웃룹이 뼈져 나온다) 이 놈! 나 죄를 알렸다! 앗뜨꺼! 주근남 이 놈! 입이 살아있는 것을 보니 아작 뜨거운 맛을 덜 본 게구나! 순교 야! 아녀 포졸아! 더 째게! 더 째게! 입종해 잠깐, 스톱! 주근남 왜? 임종해 형, 대사 틀렸어. 주근남 입종해 주근남 안순교 주근남 너 킥킥대고 실실대는 통에 까북운 거 아니여? 알았어. 형도 잘해. 순교야, 대사가 뭐라고? 뿔을터 지펴라! 더 따끔한맛을볼수었께 불을활활지펴라! 네 놈그 육신의 죄를 그 불어! 활활 태워라, 활활 날려라! (더듭더듬 몇 번 따라해 본다) 알았어! 알았어! 하자! 하자! 입종해 찰 해! 말 더듬지 말고! 천천히7\}, 다시 하자. 으악! 뜨겁다! 뜨거 워! 으아악! 주근남 불을 지펴라! 볼을 지펴랴. 따끔하게 육산을 펙놈! 나쁜 놈! 태워라 활활 아이, 씨벌. 나 못혀! 입종해 L 잔짜. 이번엔 안 웃었눈떼. 아! 형, 정말. 이렇게 나오면 곤란하지. 죽도혹, 죽도룩 김은성 81

84 아, 못하겠으면 형이 포졸 해. 순교한테 그 7\1'라 넘가 jl! 주근낭 아따, 녀는 창 연기 잘해서 좋겼다! 포도대장은 난디, 이 새끼가 죄인인 주체에 완전히 대장 행사 해분당거1]. 잉종해 (입을벌려 아랫입술을보여주며) 형! 이거 안보여! 냐지끓웃융참느 랴고 여끼 움푹 패인 자국 안보여? 어떻게 할래? 형이 포졸 할래? 안순교 아니에요. 근남아 형, 잘 할 수 있을 거예요. 딱, 포도대장 폼아 나오는 터1요 뭘. 주근남 흠, 흠. 임종해 그래, 인간 주근남. 지금 포도대장 한번 안 해보면 언제 대장 해보겠어. 자, 다시 하자. 주근남 근다 나 궁금한 있는디, 압종해 뭔데? 주근남 옛날 양효F들이 너처혐 오도 방정 떨면서 그랬을까? 아! 뜨거! 아 뜨거! 그렇게 안 그랬을 것 같은다. 양전했을 것 같은디. 개폼 똥홈 다 잡아 가 문서 임종해 진짜로 불을 안 붙였다고 해도, 어쨌든 죽는 흉내를 내야 하는 거 아다 야? 솥에 들어가서 익혀 죽는 건터1 그거 흉내 제대로 낼랴면 장난 아니었 겠지! 주근남 근가? 안순교 그커는 근님이 형 말도 일리가 있어요. 옆에서 가족들이랑 수많은 사료펠 이 보고 있는데 처읍에는 폼을 딱 잡았을 거라구요. 뜨거운걸 창는 척, 컬 딜 수 있는 척. 그러다가 나중에'" 나중에는 아니에요. 잘 모르겠어요. 입종해 그래? 그웹. 신경 써서 해 볼거11. 주근남 를고 또 하나. 무슨 큰 죄를 지었깐다 요로코롬 겁나거1 무서운 벌을 받아 부렀다냐? 옛날 죄인들은 다 이렇게 죽인져? 암종해 진짜로 죽언 제 아니잖 k 주근납 맞어. 근다 그렇다고 혀서 그혐 익t한 벌인가? 그려. 그냥 장난이라고 생 각허몬 야만한 장난도 없융거11. 그냥 두 눈 딱 감고 사료l들 보는 앞에서 싶 한번 해주몬 죄 값 치루는 것잉게. 근다 그것도 또 아닌 것이 이 죄인야 어 가짜로 디지는 쇼 해불고 니븐 진짜로 쭉을 때까자 평생 서처1 시늄하고 살 아야 했다은서? 그럽 그게 또 보통 고 %t했겼어? 사람들한테 다 죽은 사람 취급 받아부랬담서? 룰문 어쩌 되는겨? 말도 못하고 사는겨? 다 볼 수는 있었을 거 아녀? 다른 사힘들한테 보이기도 하고 말여? 뭐여 이거? 복잡허 다, 복잡혀. 안순교 옛날 공무원들 중에 부정축재 하다자 걸런 사람들을 이렇게 했다는해요. 주근남 부정축제? 그거 무슨 축제여? 벚꽃축제 비슷한 거여? 겁나게 나쁜 축제를 하다가 걸려 불었나 보다, 잉? 82 극작연습 3

85 임종해 (솥 안에 빌밥당 누워버린다) 아! 형! 암전. 암전 되고 나면 임종해의 긴 비명소라 01 어진다. 6장 화면만 나오는 TV가 아둠을 밝히고 있다. 주근냥 코를 골며 자고 있다. 안순교, 악몽을 꾸는지 괴로운 숨을 뱉으며 자고 있다. 임종해, 자산의 칩 구에 앉아서 TV를 보고 있다. 총에 맞아 죽어 가는 영화 속 주인공의 표정 을 진지하게 따라하고 있다. 안순교 (벌떡 일어나며) 아부지! 임종해 (깜짝 놀라 소라를 지르며 안순교를 본다) 으어! 깜찍이야 주근남, 코를 골다가 임종해의 목소랴에 잠을 샌다. 주근남 (부서서 일어나며) 뭐'" 뭐 뭐여? 안순교 (식은땀울 닦으며) 휴, 죄송해요 입종해 오늘은또뭐냐? 안순교 불, 뚫요. 주근남 불? 타죽은 겨? 안순교 예. 교회에서 기도하고 있는데 큰불어 았어요. 주근남 (다정한 목소리로) 자, 자. 어여 자. 임종해 그래. 불 나는 꿈 잔짜 좋은 꿈인마 우리 내일 서법 보이는 거 잘 될 라고그러는가보다. 주근남과 안순교 다시 자리에 눔는다. 사이. 주근남 (누운 채로) 야, 잉종해. 너도 참 열심이다. 나가 냐 그 져성을 봐서라 도 대사 틀리문 안 될 것인뎌 말이여. 임종해 내가 안 웃어야지. 아까 형, 한번도 안 틀렸잖아. 주근남 ι 글픈 임마. 요새 똥 싸몬서도 외운다 순교야, 자냐? 안순교 아니요. 주근남 순교, 요즙에 힘들지야? 가마꾼으로 하루 여닮 번씩 똑같은 짓 훌변4고 겁다가 서 있다가 날 저물은 들어오4셔 쉬지도 못하고 연습하느라. 니가 아해혀. 이 형들도 다 힘들다. 안순교 팬찮아요. 저는 즐거운데요 월. 형들이랑 저랑 같아 연습하면서 이야기 나누는께 참좋아요 주근남 우리 순교는 공부 했으은 참 잘 했을 것인디. 왜, 선생 했으몬 잘 했을 거여. 순교 니, 언제뿌터 고아가 된겨? 죽도록, 죽도록 김은성 83

86 임종혜 형은 뭘 또 그런걸 물어. 주근남 나도 고아여. 그렁거I 물어봐도 되는져. 안순교 아부자가 택시까사였어요. 주근남 아따, 옛날혜 택시기사븐 끌발 날렸는다. 딴순교 아부지 택시 타고 여기 면속촌에 놀러 왔었어요. 놀러 왔다가 집에 가 는떼 저는 윗좌섣에 앉아서 엄마 품에 가대서 자고 있었던 것 같은 태 막 멀며가 나고 그랬거든요. 근데, 근터1. 침이 뜰었는데 눈을 떠 보녀까 눈앞에서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막 울고 있터라구요. 할아버지는 그 때 이미 똘아가셨던 분이었는데. 그러고 그 다음엔 기도원에 있는 목사님 집에 가서 살케 됐는데요. 어떻게 꺼기에 가게 됐는저는 전혀 기억이 없어 요. 소나무 숲으로 우거진 계팍에, 전에는 돼지 축사였던 건물틀을 개쪼한 가도원어었어요. 산가솔에 크기랑 모양이 똑같아 생간 기도실들이 있었어 요. 기도실 문에는 기드용, 이사야, 다나엘... 그런 이룹들이 붙어 있었어 요. 71또실 여기 저기에서 하느님 아버지를 부르는 울부짖음이 뜰려 왔어 요. 매일 밤, 매일 밤. 그련데요. un 일 이칩이면 욕 시체를 설어 가는 병 잃차가 왔었어요. 그 까도설에 기도하퍼 들어폼 병자들 중해 한 명도 살아 L단} 걸 본 적야 없어요. 그렇게 기도률 했는떼요. 그렇게 죽어라 죽어라 71 5:를 했는떼요. 주근남과 임종하, 음산한 분위기에 휩싸여 말 01 높 소리, 없다. 침 꼴까닥 넘어 가 안술교 죽으면 어떻게 될까요? 침묵. 주근남 몰라. 입종해 몸은 없어져도 혼은 남아 있올자 몰라. 그러는 순교 너는 어떻게 생각 혀냐? 안순교 죽음 무서워요. 죽고 나서도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꿈처럽요. 주근남 근데 참 불쌍허다. 그 사합틀 입종해 누구? 꺼도실? 주근남 아니. 솥단지 죄인들. 아까 태가 자기 전애 곰곰야 한번 생각을 해 봤는 디 살고 있으문서도 죽은 척 그게 죽은 꺼냐? 산 거냐? 그러고 본께 내 필자랑 바슷한 것 같겨도 하고. 임종해 니 팔자? 주근남 아니, 그다까 내가 실은 주민증여 없는 사힘어거든. 안순교 주민등록증아 없다구요? 입종해 잃어버렸어? 주근남 아헤. 원래 없어. 84 극작연습 3

87 안순교 왜요? 주근남 나가 원래 사형채 중에 막낸디, 위에 세 형은 배다륜 형여여. 우리 엄미 가 작은 엄마였거든. 근디 우러 사 형제가 다 민자 돌림이여. 큰형 주민 배, 둘째형 주민차, 막내형 주민기, 나 주만남. 임종해 와, 주민남. 이콤 좋구만. 왜 근데 자금은 주근늠L어야? 주끈남 근디 다가 태어나자마자 죽을형에 걸려 부렀었다. 그래갔고 인자 막 오 늘 대일 오락가락 했사바꺼 그 통에 아부지가 뿔사무소에 태어났다고 그게뭐냐? 안순교 출생신고요. 주근남 응. 그려. 그걸 못 하고 있었는다 마침 우려 집에 스님 한 분여 저나 7}다가 집으로 씀 들어오드라는겨. 영종해 그래서? 주근남 그 소님이 그러드라는겨. 애 이룹을 면자해서 근자로 바꾸많고. 그라픈 산다고. 그래서 그 날부터 주근남으로 올봐왔다 이 말어여. 안순교 그 어후에 출생신고 안 했어요? 주근낱 아, 못했지. 냐가 좀 살 만 하니께 우리 아부지가 풍 맞아 부렀당거t 아 부지 돌아가시표 우러 엄니 쫓겨 나가고. 나또 통 어혔을 때부터 사고만 치고 다나다가 이렇게 저렇게 떠돌다 보니께 여그 이러고 었는져. 울 엄니 가 폴아가사기 전날 이 야그를 다 해 주시E라고. 입종해 형, 그럽 국민학교도 안 탱겼어? 주근남 그려, 썩을 놈아. 그래도 잘 묵고. 잘 싸고, 융R가 있g은 그묘F아지. 아, 주민증 없어도 잘 칠F아 있잖여? 근다 그 솥단저 죄인틀도 주민증도 없 이 쭉은 척 살았다는다 그꺼l 패 팔자랑 비숫한 것 같다 그 말이여. 안순교 와, 종해 형이 죄인 역할 해도 잘 하겠다. 입종해 홈흠. 근떼 우리도 참 웃기다. 팽형 말이야 그게 죽는 흉내를 내는 칸 데, 그 죽는 흉내를 냈던 것을 우러가 또 흉내 내고 있으니까 많어야. 주근남 디지는 시늄을 다사 시늄을 내고 아, 머리 복잠혀. 입종해 순교야, 내가 옛날에 대학로에 있을 때 들었는데 좋은 배우란 말이지. 연기를 하고 있을 때, 원래 자신의 모습을 버랴고 그 배역의 인물에 충실 하는 것. 그래야 한다고 틀었거든. 난, 그동안 그게 부쪽했었어. 자꾸 연 기 할 때 웃음이 나오는 것도 그 훈련이 부족했던 거라고. 내가 완전히 죄 인이 펄 수 있을 때 그러니까 내가 완전히 죽는 흉내 속으로, 그 좌인외 십 정 속으로 푹 빠져들어 갈 때 전짜 좋은 연기룹 할 수 있을 거라구. 웃음도 안나오케 되고말이야. 안순교 맞아요. 형. 주근남 긍께, 내일 한번 잘 혀봐! 니 말 맞다냐. 너의 연기 인생을 걸고! 자, 이제자자. 죽도록, 죽도혹 낌은성 85

88 주근남과 안순교, 잠을 청한다. 임종해. 다시 TV를 응시하며 표정 연기에 열중한다. 암전. 7장 주 안 많 원 팽형 행사으 복장과 분장을 갖춘 세 사랑, 각자의 역할 우 치에서 연기에 몰엽하고 있다, 네, 이놈! 니 좌를 앓렸다. 여봐라! 불을 지펴라! 예! 주근남 주어라! 싼순교 여11! 안순교, 물레방 Or 엄한 표정으로 앉아있다. 틈 사 01 로 큰 윷룹 밀어 넣는다. 입종해, 솥 안에서 근 이놈! 이직도 반성의 기미가 보이잘 않는구나! 더 뜨거운 맛을 보게 해 활활 불타오르논 소리가 들려오고 붉은 불빛아 창고 전체를 갑싼다. 암종해 몸을 비비꼬며 괴로운 표정) 으아짝! 으아악! 뜨겁다! 으아악! 주근남 임종해 볼을 더 지펴라! 더 따끔한 맛을 볼 수 있게 볼을 활활 자펴랴! 네 놈 그 육선의 죄를 그 불에 활활 태워라, 활활 날려라! 서 l 으아악! 01 때 창고 안에 었던 인형들파 초상화 속 인물들이 살아 나온다. 이뚫은 사람올 빙 둘러싸고 팽형을 구경하기 시작한다. 입종해 으o}악! 으악(갑자기 웃음이 나오는저 입술을 틀어막으며 콕쭉 거란 주근남 다. 웃음을 쭉쭉 눌러 참느라 얼굴이 새빨강다. 그 표정이 더욱 고통스럽 게 보인다) 불을 퍼 지펴라! 불올! 임종해 으아악! 옥(숨 념어가는 흉내를 댄다) 옥. 입종해, 솥 안에서 고개를 푹 숙이고 쓰러진다. 구경하던 인물들, 박수를 치며 다시 원래 었던 자신들의 위치로 돌아간다. 앞전. 8 장 문이 열린다- 팽형 행사의 복장과 분장을 갖춘 그대로 서 i 잔뜩 들뜬 표정 01 다. 사랑 들어온다. 86 극작연습 3

89 } 수 많 (들고 있던 비닐 봉투에서 캔맥주와 오징어흘 꺼낸다) 야, 마시자! 다 들수고했어! 입종해 야, 우리 잘 한 거지? 그처? 안순교 주근남 그럼요, 다들 놀라는 표정이 역력하던걸요. 광호랑, 병효F어 새끼 얼굴 봤다? 하하하 암종해 E 씨 마저믿써1 대가 웃지만 않았어도 완벽했는데 주근남 아니여, 아니여. 아까 누가 그랬잖아? 그 외국인 양반F야 그랬답사. 그 뭐시냐 교수도 그랬고. 잖 웃었다고. 안순교 데. 웃읍을 참는 듯한 종해 형의 표정이 예술적이고 산비로웠다고 했습 니다. 형벌을 받는 중에 가끔 룩룩 터져 나오는 웃음은 죽음의 고롱을 달 관의 경지로 까지, 아나 그 이상 쾌락의 경지까지 승화시켰다논 점에서 우 리 민족의 독특한 죽음과 웃음에 대한 철호L을 잘 표현했다고 그랬습니다. 임종해 (멋적게 웃으며) 나도 들었어. 전짜, 니들도 그렇게 생각해? 응? 안술교 네. 형님의 웃음 속에 그렇게 큰 의미가 담겨져 있었다니. 형은 정말 대배우의 자질을 가지고 계신 것이 분명합나다. 입종해 (순교에게 오징어룰 뜯어주며) 히히 마셔! 마셔!! 주근남 주그 남 안순 교 - 입조 해 주 그 남 입조 해 안 {ι 입조 주 그 교 해 남 솔직허나 나는 잘 모르겼어. 파상핵 보이두만. 옳다가 웃논 것도 아니 고. 이건 뭐 나가 아프다고 빽빽 소라 질르다가 갑자기 마찬놈처럼 웃 어대는 꼬라지 보고었으문 참 묘혀! 섭뜩하기도 하고. 고틀혔어. 잃종해, 갑자기 어깨를 돌썩가라며 울기 샤작한다 뭇냐? 우냐? 형 캅자기 왜 울어요? 아무튼 잘혔어! 수 (훌쩍거리며) 갑자기 기분이 너무 좋으니까 녀들 처음 만난 날 생각Lμ~. L 니 소각ε벼l서 뭐 태우면서 처울단 날? 패가 그 날 뭘 태운 줄 알어? 뭘 태웠는데요? 나 그 날,.-- 센 λ? 셰익스피어를 태웠어. 입종해 아, 진짜- 확! 셰익스피어라고있어. 햄릿, 로미오와줄리엣! 금쪽같이 주근남 아꺼던 책들이었는떼 그걸 태웠어. 그 날, 지옥이 누나를 만났었꺼뜬.10 년 묘애l 밀Þ]OÞ. 지옥이 누나가 한복입고 남편이랑 촬영하러 왔었어. 왜 있잖아? 오늘도 훼딩드해스랑 하얀 요벌입고 사진 찍으러 온 사람들 있었 잖아 결혼하기 전에 찍는 거. 라고. 지옥이 누나는 그것 찍눈데 한복 입고 왔드 나.. 가마꾼 옷 압고 해접 갔는데 거기서 딱 만나버란 거지. 지옥이가 누군다? 죽도록, 죽도록 깅은성 87

90 입종해 대 첫 사랑. 나의 줄리엣이라고 할 수 있저. 나 옛날에 어렸을 때 교회에 서 연극했었거든. 끈데 그때 누나가 줄리엣이었거든. 대가 로마오고. (실 실 웃으며 이야기를 계속한다) 그때는 나 웃음병 걸리기 전이었어. 잘 했 지! 안 웃고 냐, 군대 가기 전날 고향 뚝Jb1i게서 지옥아 누나룰 만났거 든. 누나한터1 그랬어. 누나, 나는 빠우가 될 거야! 멋잔 주인공이 된 다음 에 누나를 초대하겠다표. 그 전까지는 고효쩨도 안 내혀 옳 거고, 누냐도 안 볼 거라고! 근데, 그날 하필이면 가마꾼 옷 입고 땀 삐질뼈질 흘랴고 있을 때 누나를 딱 만나맑린 거야. 주근남 잠깐. 누나? 얼래, 그럽 L--to]가 솔찬한뎌? 채혼이여? 임종해 01이, 진짜. 이짜! 난, 누나가 나틀 기다런다고 생각했지. 가끔 고향 어 야71 전해들을 때 누나가 이직 결흔 한 했다눈 소식 틀고 얼마나 기쨌었는 데. 나의 줄리엣은 로미오가 톨아2.기를 기다려고 있다. 그렇게 믿고 있었 지. 안순교 충격이 심하셨겠네요. 입종해 저꺼 멀리 누나가 한복입고 사라지는데 나한해 손 흔틀면서 저 71 사라 져 가는데 그 예쁜 한복이 너울너울 거라면서 멀리 멀리 사라져 가는 데 막 눈물이 나더라고. (울다가 웃다가 반복한다) 근데 참 이상하지. 여상해. 그 날, 소각짧서 누나가 주고 잔 청첩장 태우혈서 셰익스피어도 다 태워버렸는데 다 돼워버렸는더 1... 이상하게 봐도 잘 모르겠던 대사 틀이 머릿속에 막 떠오르는 거야. 막 툴리고 저절로 외워치고 말야. 누나, 지옥야 누나 조금딴 더 기다려 주지. 내가 다사 무대 위에 설 수 었는 날야 곧 올지도 모르는마. 이제 될지도 모르는데. 주근남 (순교에게 주머디에 있던 돈을 다 털어셔 주며) 순교야! 가서 맥주 좀 더 사와라! 소세지랑 과자도 좀 사와! 1남은 돈 니 하고. 입종해 참, 순교야 아까 사무실 아르바이트하는 애한댐 물어 봤는텍 나는 잘 모 르겠더라. 나가 좀 물어 보고 와라. 뭐, 무슨 선이 어쩌고 저쩌고, 려모콘 이 어쩌고 하편더'l. 안순교 예. 주근남 뭐가? 힘종해 텔레버. 소러가 안 나오니까 영 답답해서. 안순교, 돈을 발아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간다. 주근남 임종해 맞다. 라이타도 하나 사오라 그럴절. 라이타 지금 아무도 없잖아? 그러게. 주근남, 지그시 창고를 둘러보다가 병풍에 적힌 한자성 OJ 에 눈이 머푼다. - 교토사양구팽( 校 克. 死 良 狗 풋) - 가인박영( 佳 人 導 命 ) 88 극작연습 3

91 주근남 야, 임종해! 암종해 왜, 주근남. 주근남 거 자뿔추내 자불거{ 去 者 不 追 來 者 不 抱 ) 너, 저거 뭐라고 써 있는 줄 아냐? 너는 그태도 고등학교까지 챙겼으니까 알 것 아L걱? 입종해 보자. 사 식 구 경? 부 인 명 거자불 패자불? 주근남 무슨말여? 잉종해 잘 모르겠다. 한문책 놓은 지가 몇 년인데 흘. 마지봐 거눈 가는 사랑 아다고, 오는 사랑 아니고, 그련 뜻 같은더1... 주근남 짧 짧 鐵 짧 오는 사합 아나고? 가는 사람 아니라고? 그협 뭐여? 문이 열린다. 안순교, 잔뜩 망가지거나 더렵혀진 소품, 의상들을 품고 들 어온다. 뭐냐? 팩주는? (소품, 의상틀을 벽 호않싹 내려놓요며) 사무실 깃웹7 1- 잡혀 가저고요. 아니 요줍어l 월 이렇게 버리는 채 많은겨? 임좀해 아니 처라려 버릴 거면 소zfε벼1 버리련가. 꼭 고치지도 않을 커면서 안순교 임종해 주근남 입종해 안순교 주근남 암종해 여기로 보내는 거야? 엉? 이러다가 우리 잘 자리도 없어지겠어요. 괜찮아 야제 조금만 하 버티면 이 창고랑도 이별이라고. 근디 요즘 민속촌 돌아가는 꼴을 보문 뭔가 크게 바뀔 것 같온디. 체질깨선인가 뭔가 한다 그러더라구. 외국인 판광객을 위한 민속촌으로 탈바꿈한다고 그러현데요. 이러다가 우리 여기서 쫓겨 나는 거 야녀? 경비실도 젊은애틀도 죄다 바뀐다는 소문야 돌아가지고 김씨랑 양씨 표정 보나까 영 안휠아 부렀드라 고 우리는 문제없어. 가마꾼으로 남아 있게 되면 옳라도 우리가 지금 연습 하고 있는 것만 잘 해대면 모든 게 다 잘 될 거라고. 그러니까 연습 열심히 해야지. 우라가 연습한 게 정기 행사로 옳라가는 순간, E드는 거라고. 맞다. 텔레비는 물어 봤어? 우러는 이 창고를 안순교 예. 사무실에 아르바이트허는 애는 퇴근했다고 그래서요. 형한이 형한 주근남 테 물어봤는떼 사무실에 병한어가 있돈? 안순교 사우실장님이항 강반장닝이랑 병한아 형, 광호 형, 그러고 연기반 사람 주근남 들 몇 명 있었어요. 솔 마시고 있던데요. 안주는? 죽도록, 죽도록 김은성 89

92 안순교 통닭언 것 같:던데. 주근남 맛있겼다! 입종해 무슨 일이지? 연꺼반 애들이 거기 가서 술 따실 일이 없올 핸데. 어, 그 래서 병효}이가 뭐라 그러든? 안순교 뭐, 외부입력인지 뭔지 그 스위치를 누료면 비디오 한대에 텔레비전 두 다}릎 연결할 수 었는 방법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연결하는 선은 따로 사야 하구요. 근데 우리 텔레버챈에는 외부입력, 그게 없어요. 임좀해 외부입력? 안순교 여1. 잘 모르는데 그런 제 었다고 그러더라구요. 암좀해 외부입력이라. 주근남 뭐? 외부압력? 입종해 아, 몰라! 안순교 가서 맥주 사옳게요. 임종해 됐어. 그만 마시고 연습해야지. 주근남 (임종해의 눈치를 살피다7}) 그려. 그려. 이 형남아 추석 때 맛난 거 많 이 사줄거11. 보릅딴 지나몬 벌써 추석이너1. 뭐 사줄까? 통닭-7 돼자갈비? 흐 흐. 노래방도 가고, 아가씨 집에도 한번 가자! 암전. 9 장 창고 앉. 주근남 버려진 소품과 의상룰이 올라보게 늘었다. 쓰레기 더미에 포위되어 있늠 서 1 사람의 칩구. 밖에서 공사 소음이 뜰려 온다. 창고 안 벽여 그 소음과 함께 미세하게 흔들린다. 문이 열라면 가마꾼 복장을 한 주군남과 임종해 가 들어온다- (문 앞까지 수북한 소풍틀을 치우며) 언제 또 이힘 게 있었다야? 잠깐, 큰 소음과 함께 벽이 심하게 흔들린다. 주근남 음마. 깝짝이 k 우러 창고눈 안 허는 거 확실혀? 임종해 그래. 사무실장한테 뚫어봤어. 주근남 (조심스럽께) 추석 행샤는? 입종해 주근남 아, 코앞으로 다가왔는다 요새는 왜 통 딸이 없는겨? 연습 어떻게 했는 지 물어보고 난리를 치드딴. 통, 말어 없어서... 강반장도 우리 보몬 그냥 파하쓴 것 같고. 임종해 순교는? 90 극작연습 3

93 주근남 엄. 바람 졸 씌고 온다. 추석은 다가오고 찬바합은 불고 그 여러다 여린 것야 마음이 오죽하겼어. 환해, 싼해. 맞다! 경비실 김씨랑 S쩨랑 결국 짤렀답서. 곰 추석인디 안됐어. 끌끓. 근디... 텔라버는... 뭘 어쩌케 할방볍을찾았담서. 임종해 (1V와 VIR올 연결하는 선을 주머냐에서 꺼내며) 응. 생 ζ댐 보니까 바 디오에서는 선을 하다만 빼드라도 텔레비에 꽂논 부분을 두 개 나란강 붙 이면 될 것 같아서. 하냐는 소리판 나오는 텔댐비에 연결하끄 하나는 화면 만 나오는 텔레버애 연결하고. 임종해, TV 앞으로 다가가 션을 이어 붙야는 작업올 한다. 주근남 나, 참. 아까 팡호가 그러든디 뭐, 인쟁은 텔레비처럼 살아야 된다고. 텔레비 화떤이 쩨속 켜져 있는 줄 아냐고, 그케 아니라 계속 쫓나제 빨라 깜박깜박 거리고 있는 건데 우려 눈이 속아서 그냥 켜져 있는 줄 아는 거 라고. 세상을 제대로 살라은 텔레비처럽 살야야 한다고. 그거1 뭔 말이여. 그 새끼 히쭉히죽 웃으은서 말하든디. 영 기분이 안 좋든디 TV 화면이 껍벅 껍벅 거련다. 주근납 되는져? 그 때, 문 열리면서 안순교 틀어온다. 힘이 쭉 빠진 모습 01 다. 주근남 어디 아픈져? 배고프냐? 오랜만에 짜장면이라도 시켜 력을까? 안순교 형! 종해 형! 임종하 응? 왜? 안순교 형. 주근남 왜? 뭔일이여? 안순교 팽형 넘어 갔어요. 암종해 어? 안순교 병효써랑 팡호떼 ob들이 하기로 됐나 봐요. 주근남 그게 뭔 밀[0 1 여? 안순교 지급 강반장님 만냐고 오는 길언데요. 아무래도 너무 큰 공연이랴 경험 많온 사합들이 해야 될 거라구 민속촌장 지시래요. 암종해 뭐? 주근남 진짜로? 안순교 대신 봉급 10만원씩 올려 줄 거래요. 가마꾼 대산에 종해 형은 앞으로 주 많l 보래요. 저 보고는 신랑하고, 근낱이 형은 말 끌라J1.... 쭈근낭 아f다 써발. 아런 경우가 어댔어? (종해 눈치를 살피며 )10딴원씩 확실하 옳려 준대? 임종해, 말 01 없이 TV와 VTR을 연결하는 션을 계속 만자작거린다. 이욱 고 선을 연결한다. 두 w 화떤과 소리가 동시에 1 초 정도 청쾌하게 잘 나 죽도록, 죽도록 깅은성 91

94 온다. 그러나 곧 화면과 소라 지지작, 쩌져버린다. 임종해, 자리에서 벌떡 일어마 주위를 둘러볼다. 장승올 든다. 장승으로 TV와 VTR을 격하게 내려 찍는다. TV와 VTR, 불꽃 튀기며 째진다. 안순교, 울기 시작한다. 주근남, 임종해를 말린다 임종해, 문을 열고 밖으로 뛰어나간다. 앙전. 10장 세 샤함, 넋이 나간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인형뜰과 초상화 인 물들이 살아난다. 살아난 인물들, 행형을 재연한다. 어디선가 환호소리, 박 수소리, 사잔기 플래시 탁지는 소리가 들려온다. 채 사람, 무표정하게 박 수를 친다. 압전. 11 장 창고 안. 밖에서 공사 소음이 굉장허 크거 룹려 온다. 소음은 점점 가까워지고 있 다. 창고 안 벽 01 심하거 흔뜰린다. 그 때 마다 천장에서 면지가 떨어진다. 주끈남, 판 안에 틀어가서 누워 있다. 안순교는 자산의 칩구였던 야전 첩 패를 접고 있다. 주근남 진작 이렇게 잘 걸, 찬바합 불어온 뛰로 새벽이몬 오슬오술했눈디. 이렇 게 들어가서 자니까 보온아 잘 되부러. 그나저나 조금 있으븐 첫 눈 오고 금방 엉동설한인디 어다 갈곳은 있는겨? 얀순교 쪽치를 찾았어요. 주근남 쪽지? 안순교 왜 아버지가 소원 적었다는 그 쪽지. 주근남 h 그나무! 안순교 예. 주근남 뭐라고 적혀있든? 안순교 근면, 성실, 건강아요. 주근남 그래, 그래. 그거 좋은 많이다. 안순교 종해 형이 늘 그랬잖아요. 복권 사라고. 죽는 꿈은 좋은 꿈이라고. 이제 여기서 나가면 일주일에 한 번쩍 복권도 사고 공부도 시작하고 그렇려구 요. 주끈남 그려. 그려. 92 극작연습 3

95 안순교 (꼭 하룻밥 꿈을 꾸고 일어난 듯 한 목소리로) 지금은 그냥 꿈을 꾸고 었 는걸 거예요. 꿈에서 깨면 또 그곳에 다른 대가 었을 거예요. 꿈을 꾸고 있으니까 그 꿈히 끝나논 곳은 더 여상 볼 수가 없어요. 다흔 곳요로 까지 않는 한 그 곳에서는 깨지 않을 꿈틀을 꾸겠져요? 그렬 거예요. 주근남 어느새 코률 끓며 자고 있다. 그때 임종혜, 운을 열고 들어온다. 술에 취한 듯, 연기에 몰입 한 듯 새총을 뜰고 총격전 흉내똘 낸다. 임종해 빵! 빵! 으악! 악 1 혁혁. 아파. 아프다. 동지를, 어서 떠나. 어서. 낱 신 경 쓰지 딸고 어서 떠나라고. 살 놈은 살아야 할 것 아나냐구. 어서 어 서 떠나- 저기 놈틀어 오고 있다고! 대가 공 따라 나갈 거닭고 안순교, 임종해에거 다가가 뭐라고 인사하려 하지만 엄종해는 막무가내 다. 임종해 어서. 어서. 도망가라고! 어서! 여 71 있다잔 다 죽어! 어서! 안순교, 야전칩대와 칩낭을 양손애 들고 가방을 맨다. 창고를 한번 휩 둘 러보더니 문을 열고 나간다. 벽 심하거 흔뜰라며 꽁사 소음, 접접 커진다. 입종해, 가슴뜰 움켜쥔 채로 참고를 기어다냐며 총을 쏘는 흉내를 낸다. 입종해 (창고룰 둘러보며) 문! 문! 문이 어디 갔자? 보이질 않아! 동지뜰! 동지 들 I 왜,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거지? 저 서광이 역팡어었단 앓인가? 잉종해, 사방을 거어다니저만 문을 찾지 못한다. 주끈남의 코고는 소리가 점점 커진다. 암전. 12장 반쯤 허물어져 내린 창고 안. 인기척이 없다. 온갖 잡동사니가 창고훌륭 꽉 채우고 있다. 유령처럼 세워 진 인형틀, 그뜰 속에 우뚜커니 서 있는 주근남, 입종해, 안순교. 막. 죽도록. 죽도록 김은성 93

96 와 λ1 1 김태형 등장인물 어머니 55세 찬 영 29세, 장남 찬 희 25세, 장녀 찬 국 20세, 차남 선 영 17세, 찬국의 여자 1 - 첫 번째 외식 천호동의 한 숲불갈비 집. 무대 종앙에는 원통형 양철 식탁 몇 개와 의자 를 01 놓여 있고 좌측으로 태륭 쫓볼갈비 라고 써 있는 낡은 간판이 벼스 듬혀 세워져 있다. 오래된 형광등 탓에 간판은 쉴 새 없이 깜박거린다. 간 판 옆으로 출입문 01 나 있으여 무대 뒤 벽편에는 손으로 작접 쓴 차림표 와 각종 술 팡고 포스터들이 덕자덕지 붙어 있다. 삭탁 위에는 불때 겁게 그을한 플라스틱 그릇들이 놓여져 있다. 어머니, 식탁 한 가운떼어 l 앉아 석쇠에 고기롤 올리고 있다. 연산 콧노래를 흥얼거리는 어머니, 한번씩 시 계를 쳐다보기도 한다, 고기 타는 연가가 피어오른다. 조명 3s.금 Ct. 무대 왼쪽에서 들어용 찬영 어뚜워진 식당 안을 기웃거린다. 한참동안을 얹춰 서 서 울끄러띠 어머니률 바라보던 찬영, 깊은 한숨을 내쉰다. 그 때 찬영으 l 전화벨 소리가 울린다. 찬영, 전화를 받는다. 찬 엉 여보세요? 아, 선tJ>>. 밖이어l 요. 버자 문제또 일l아볼 겸해서 일이 생각 보다 빠르게 진행될 거 같아요. (λ}이) 오늘여요? 오늘은 좁 곤란한떼 가족틀하고 외식하는 날어거든요. 이제 뜰어갈 거 C휘요. 무슨 문제라도 있 어요? 아니요. 그냥 혹시나 해서요. 선배. 사실, 나 요즘 많아 들떠있어 요. 아련 기분 얼마 만씬지 몰라요. 나, 선뻐만 믿어요. (사이) 혜. 오늘 모뚜 모인 자리에서 이야거할 생각이에요. 다들 놀라겠지만. 더 이상 미룰 수도 없는 노릇이고. (사아) 냐도 알아요. 좋은 기회라는 거. 어머니, 창영울 발견하고 자랴어 i 서 벌떡 일어난다. 94 욕작여승 τ

97 어머니 찬영아! 무대 환해진다. 찬영은 전화를 끊고 식당 안으로 툴어간다. 어머니 (두 팔을 벌리며) 우려 큰아들! 긴 포옹. 찬 영 (자러에 털썩 g갖는다) 아직 아무도 안 왔어요? 어머냐 아런. 얼끓 상한 거 좀 봐. 밟은 제대로 챙겨 먹고 다디는 거니? 찬 영 연락도 없었구요? (물수건으로 얼굴을 닦는다. 피곤한 기색이 역력하다) 어머니 (찬영의 얼굴로 손을 뻗으며) 훗 보턴 λ}이에 많이 수척해졌구나. 얼굴엔 또 뭐가 아렇게 많이 난 거야? 찬 영 (Jl개를 롤러며) 고지 타요. 어머니 이어구. (급히 고거를 뒤집으며) 벌써 다 타 버렸네. 너라도 오면 시킬 걸 그랬구나. 찬 영 01 집은 사키자 않아도 일JOt서 갖다 주잖아요. 벌써 몇 년 단팔인데. 어머니 아 집이 장사 시작할 때부터 다녔으니 한 십오 년 됐지? 왜 너 국민학교 쫓업식 날 네 아버지랑 맨 처음 찬 영 (말을 가로팍으며 몸은 좀 어때요? 어머냐 내 쩍점은 마라. 아직 끄턱 없어. 찬 영 찬국이는요? 그 자작 또 집 다갔다면서요. 어맑니 오늘 아침해 전화 왔었다. 그 동안 아는 선배 집에 있었다는 구나. 찬 영 선배는 무슨. 다 그렇고 그련 놈들이겠지. 그래서, 온대요? 어머니 (웃으며) 껴가 먹눈터1 빠지는 거 봤니? 에 u1 ε벼1식에는 안 와도 고기 맥 을때는올놈아니다. 찬 영 누굴 닮아 그렇게 먹는 걸 밝허는지 볼랴. 어머다 누불 융설1. 먹성 좋은 건 꼭 네 아버지를 찬 영 (말을 가로딱으며) 그 지식 언채까저 그렇게 놔두실 거예요? 어머니 왜 통 먹질 않녀. 대가 하나 싸 주랴? 찬 영 고등학교는 졸업해야 할 거 아니에요. 사함 구설은 하고 살아야죠. 어머니 (혼잣말로) 불구멍아 그 쪽에 있나? 핸}영에게) 그 쪽엑 있니? 찬 영 어머니! 어머니 그나저나 찬회가 늦는구나. 찬 영 껴는 집에 자주 툴러요? 어머니 일주월에 한 번은 꼭 들른다. 겉으로는 쌀쌀맞게 굴어도 재가 대 생각을 끔찍이 해. 찬 영 집 나가서 꼭 그렇게 살아야 된데요? 어머뎌 혀는 일이 그렇다다 할 수 없지. 지방도 많어 가고. 찬 영 난 솔직허 찬희, 그 일 하는 거 마용에 안 들어요. 하고많은 일 중해 하 외식 김태형 95

98 어머니 찬 영 어머다 찬 영 어머니 찬 영 n:l... E크 그 잃이 생각보다 힘든 거 겉더라. 요새 얼굴이 영 안 됐어. 누군 힘들지 않은 사람 있어요? 그러고 누가 그런 일 하해? 일이 그거밖 에 없대요? 벌건 대낮에 다 벗고 말이 좋아 나해이터 모델이지, 스트링 걸 하고 뭐가 달라요. 어머나가 그딴 뚜라고 좀 하세요. 어쩌는 물건 받는 약국에서 더 이상 주사약을 못 대주겠다고 하더구나. 요즘에는 병원 처방전 없이 감기 약 하나 젓기도 힘들어요. 그 놈의 의약분업인가 뭔가 때문에 야 일 하기도 접접 힘틀어. 그것도 그렇지만 요즘 누가 집에서 주사롤 맞으려고 해요? 어머니 네가 올라서 그렇지 단골이 꽤 많다. 이 집 주인도 내 십 년 단팔 아나 찬 영 니. (망설야다가) 어머나, 저기 있잖아요 어머니 (생각난 듯) 맞다 l 내 정선 좀 봐라. 용돈 떨어졌을 탠데. 니 에머가 요 즘 이렇다. 뭐든 깜빡깜빡해. 물써l 잊어버렸지 뭐냐. 버스 정류장까지 카서야 알았다. 어저}는 밖에 나가는데 브라자 차는 킬 (웃음) 어머니, 가방에서 흰 봉투 하나를 꺼내 찬영어l 껴 내민다. 찬 영 어머니 필요 없어요. 필요 없긴. 그게 어디 보통 공부야. 남들처럼 뒷바라지도 못 해주눈데. 받아넣어. 찬영, 못 이지는 척 톤 봉투를 볕아 바지 뒷주머니에 찔러 넣는다. 어머나 돈 아낀다고 끼니 건너지 말고 꼭꼭 챙겨 먹어. 공부도 폼이 건강해야 하는거야 찬 영 (망설이다'7}) 저기, 사실은 오늘 드릴 말씀이. 어머니 (문 쪽을 바라보며 찬희 오는 구나. 찬화 등장. 헐렁한 면 티셔츠에 찢어전 청바지 차림. 화장을 ^I 운 초챔한 얼줄이다. 어머니 우라 딸! 짧은포옹. 찬 희 잃찍 왔버. 찬 영 년 일찍 좀 오면 안되니? 꼭 어머니가 먼저 와서 기다려야겠어? 찬 희 놀다 온 거 아니야. 일이 지금 끝났어. 찬 영 누가 들으면 워 대단한 일이라도 하는 줄 얄겠어. 찬 회 와무혐 그 잘난 고시 공부보다야 더 하겠어? 어머냐 (찬회 앞으로 수저를 놓아주며) 고생했다. 찬 회 엄마는 속 아프다더나 병원은 가봤어? 96 극작연습 3

99 찬 영 어다 아파요? 찬 회 (흔잣말로) 언제 관심어나 있었어? 어머니 괜찮다. 걱정할 거 하나도 없어. 늘 그러다가 말아 찬 희 그러지 말고 병원에 좁 가. 남뜰 주사판 열심히 놔주면 닦해. 찬 영 너도 0] 제 그런 일 그만 두고 좀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아보지 그래. 찬 희 (효팽을 노려보며) 그런 얼? 그런 일이 뭔데? 찬 영 뭐가 아쉬워서. 너 학교 다닐 때 자격증도 않이 따 놨잖아. 정 일자리가 없으면 오,1lß}가 친구틀 통해서 찬 학 (벌떡 일어나며 누가 오빠한태 취직 서켜 딜해? 오빠가 무슨 돈으로 팔자 좋게 공부하고 있는 줄 알아? 찬 영 너 지금 그갓 돈 종 번다고 나한테 유세 부려는 거야? 찬 회 유세? 그래, 난 유써 부려면 안 돼? 나 유세 부릴 수 있어. 충분허 그럴 수 었다고 생각해. 누군 대학 가기 싫어서 안깐 줄 알아? 찬 영 우려 형펀에 미술 공부가 가당키나 해? 네가 다른 전공을 한다고 했으 편 나라도 일해서 대학 보냈을 거 OF. 어머니 그만들 좀 해랴. 한달 만에 만난 자리 아나니. 찬 회 (다서 지-2.1 에 앉으며) 거가 막혀. (찬영의 바자 뒷주머니에 꽂혀진 봉 투를 발t견하고) 용돈 받았나봐? 제대로 집어넣어. 바닥에 떨어지겠어. 업 마가 그 돈 마련하려고 얼마나 많은 주사 바늘을 꽂아대는지 앓기나 해? 찬 영 년 도대체 뭐가 불만여야? 찬 회 업마, 나 만나는 사합 있어. 어머니 (놀라며) 세상에. 왜 그런 야야기를 이제야 하다. 찬 회 그 동안 내가 마음을 정하지 못했었거든. 그런데 앓따 전에 확신이 섰 어. (사이) 사실 어제 그 사료뼈l께 청혼 받았어. 찬 영 그련해 여태 이무 말도 안 한 거야? 어떤 사힘이야? 찬 희 그냥평범해. 찬 영 제대로 알아보고서 결정한 거야? 어머니 ~lo l 는? 찬 희 올해 서른둘아야 좀 많지? 어머니 가만 있자. 찬희 네가 스물다섯이니까 일곱 살 차 I 구나. 괜찮다. 나이 차아가 많아야 잘 산탄다. 찬 회 (부끄러워하며) 엄마도 찬 영 너무 뻐른 거 아녀야? 페 q이도 아작. 찬 회 지급아 조선 시댄줄 알아? 어머니 그래. 여자 니아 스물다섯이면 빠른 것도 아냐지. 나도 그 나이 때 폐 아버자랑 결혼했으니까. 외식 김태형 97

100 찬 회 어머니 이검u}랑 병원혜서 처음 만났다고 했치? 폐 아버지가 막 중사를 달고 나서였지. 휴가 복귀하는 날이었을 거 k 자독한 갑기에 걸려 찾아왔었더랬다. 그잣 몹썰1 덩치는 산만한 사림이 어찌나 업살을 부려던지. (남자 목소리률 흉내내며) 주사 좀 체발 안 아프 게 놔주세요! 난 훈련보다 주사가 더 무서워요! 어머니와 찬희, 웃는다. 찬 영 지급 와서 케케묵은 옛날 이야가는 뭐 하러 꺼내요? 찬 회 재미있는데 왜 그래. 그래서, 엄마? 어머니 며칠 후에 병원으로 편지 한 통이 오떠구나. 불론 너l 아버자가 보낸 펀지 였지. 거기에 뭐라고 쓰여 있었는 줄 아니? 내가 자기 어머니를 제와하고 난생 처음 엉덩이를 까 보인 사품 이라냐. 그래서 자71랑 결혼해야 한다 고... (웃음) 찬 희 아검바한태 그런 엉뚱한 면이 있었어? 어며나 그랬다. 한 번은 말어다 찬 영 그만 좀 해요. 말끝마다 네 아버지는, 폐 아버지는. 쭉은 사합 이야기는 뭐 하헥 줄가차게 해대요. 어머니 찬 희 엄마한태 왜 소려룹 자르고 그해? 찬 영 년 모르면 가만히 있어. 찬 희 지금 남 여야기하는 거야? 우리 아캠바 이야기 0]:. 찬 영 우리 아뀐H샤 아빠 좋아하셰. 어머니 찬영아(사 1) 그만 하자. 난 그냥 찬희한테 결흔할 남자가 었다고 하나까... 팬히 내가 들떠서 화장실 좁 다녀오마. o!머니, 퇴장. 찬 희 오빠 야상한 거 알아? 아빠 이야켜딴 나오면 왜 놓 흥분하고 그래? 찬 영 (답빠를 피우며) 뭐 하눈 사중1어야? 찬 회 우리 회사 가획팀죠F이야. 찬 영 서간을 두고 천천혀 딴나봐. 아직 결혼은 잃려. 찬 회 오빠한터1 혼수해달려는말안할댐녀걱정따 찬 영 그껏 혼수 문제가 아니야. 나한핵 시점이 있어. 찬 회 사정? 찬 영 나공부그딴두려고한다. 찬 회 뭘 그만 둬? 찬 영 솔직히 이제 자신이 없어. 안 되는 거 쩨속 붙잡고 있을 상황도 어냐고. 그건 너도앓잖O}. 찬 회 엄마한헤 말했어? 98 극작연습 3

101 찬 영 아직. 찬 회 그럼 야제 와서 뭘 할 건데? 찬 영 야는 선뻐가 작은 사업올 해. 그 일올 또와서 같야 하기로 했다. 창 회 법 공부만 한 사림이 사업은 무슨 사업? 그려고 그게 에 결혼여랑 무슨 상표!O l 야? 찬 영 회사가미국에 있어. 한삼년 동안한국에 없을거야 찬 희 뭐라고? 미국? 하, 결국 나한테 다 떠맡기고 도망가겠다는 이야기군. 찬 영 함부로앓하지 마. 찬 회 오빠 마국 가면 그 동안 엄마는 누가 모시눈데? 찬국이? 웃기지 말라고 해. 결국 환 영 이번 기회 놓치면 나 평생 후화할 거 겉아. 네거 한 번만 봐줘. 찬 회 지급까저 모든 식구들이 오빠만 봐주고 살았어. 그런데 또 봐 달라고? 오빠, 아젠 나좀봐줘. 찬 영 오빠로서 할 이야기는 아냐저만 나, 정말 자신 없다. 언제까지 어머니 한 희 무거운 주사 가방 똘고 야 집 저 집 똘아다니케 할 수는 없잖니. 대가 빨리 자러를 잡 }O}:... 그런 이유라면 걱정하자 tj}. 오빠가 고시딴 붙으면 모든 게 해결돼. 기 껏 며국으로 도망가라고 영마항 내가 그 고생하면서 오빠 뒷바랴지 한 줄 알아? 지금 업따한테 그 이야기룰 한다는 건 너무 잔언한 젓이야 찬 영 사간이 없어. 이미 비자도 신청한 상태고. 찬 회 그 어야꺼는 못 들은 걸로 할계. 오빠, 이제 나도 좁 행복해지 Är. 응? 나좀도와달라구. 찬 영 폐 결혼 여야기, 팍 오늘 해야 되는 거다? 찬 회 나한터1도 약간의 문제가 있어. 실온 오늘 그 어야거까지 하려고 마읍먹 고 온 거고. 그런데 오빠자 고서를 때려치운다는 필까지 듣게 띈다면 엄마 지절할지도몰라. 찬 영 그건 무슨말이야. 찬 학 그 사람, 한 번 결흔했던 사틀씩 k 작년에 이혼했어. 한 영 미친 년! 너 제정신이야? 천 학 지극히 정 εl아야. 싼 영 말어 된다고 생각하씩? 겨우 결혼하겠다는 인간어 이혼남이라? 찬 희 오랫동안 생각하고 결정한 일이야. 나한테는 그 사힘이 필요해. 찬 영 너, 탄단히 옳았구나. 찬 회 돈 건 오.Illl}야 우라 가족이 몇 년 동안 고생했는해 01제 와서 시험을 포 기하겠다니. 한 영 조용히 해. 어머니 오셔. 외식 김태형 99

102 어머니 들어온다. 어머니 찬 희 (애써 밝깨 웃으며) 그래. 그 사람은 뭐 하는 사홉L이나? 어떻게 딴난 거 야? 딸아 i에제 남자가 생겼논더l 주책 맞게 대 여야거만 늘어놓다디. 네 오빠가 그래서 화가 난 께야. 같은 회사에서 일하는 상사야. 찬영, 기가 막히다논 표정으로 찬화를 바라온다. 찬 희 (찬영의 표정올 살피며) 그런데, 엄마. 찬 영 (소랴를 지료며) 너, 조용하 하지 못해! 어머니 (놀라) 찬영아, 왜 그러녀? 얼굴빛아 안 좋아. 어디 아픈 거니? 찬 영 아버, 그게 아니라 아무러 생각해도 너무 성급한 거 갈아요. 우란 얼 굴도 한 번 본 적 없는태 결혼야라뇨. 가까운 시일 내에 대가 한 번 만나볼 게요. 어머나 그댐. 그거1 좋겠다. 아무래도 네 오,Jllll가 한 번 봐야지. 그러께 오늘 같은 날떼리고오지 그랬나 찬회잃어바빠. 어머니 하긴 남자는 뭘 해도 바빠야 한다. 그래야 처자식 안 꿇기파 기정을 이끌 어 냐갈 수 있는 꺼야. 아무튼 기쁘구나. 우리 딸이 벌써 이렇께 커서 남 자에께 청혼도받고. 그 빽 찬국이 들어온다. 찬국와 등뒤로 선엽이 따라 들어온다. 찬 쭉 어머냐 (큰 목소리로) 다틀 벌써 모였네. 우려 박대! 어머니가 포옹하려 하자 찬국이 옴을 뺀다. 찬 국 엄따는 다 큰아들한터l1. (효썽과 찬회의 표정을 번갈아 보고) 그런테 분위까가 왜 이래? 다들 죽을상어야. 모두으 시선이 찬국 뒤에 서 있는 선영에게로 쏠린다. 어머니 찬 국 저 아가씨는 누구니? (선영을 보며) 뭐하냐? 인사 안 드러고. 죠f똑 주녹이 툰 선영. 엉겁결에 고개를 숙인다. 선 영 안녕하서}요. 어머니 (찬국에게) 친구나? 그협 같이 온다고 말아라도 해주저 않고. 아주 예 쁘게 생겼구나. 찬 국 (억은 고기를 집어먹으며) 엉마 며느리야 모두 찬 국 (ô1 쭉거리며) 어때, 이쁘지? (선영에께) 야, 쫓지 따. 쫓 필요 없어. 자, 그럼 소개부터 해야지? 이 쪽은 우리 집싼의 유일한 회 E앤 큰형. 앞 100 극작연습 3

103 요로 법관이 되실 몸이라구. 그러고 여기 이 머모의 아가씨는 천호동 최고 의 를래머이자 잘 냐가는 베테랑 나레이터,2.1텔 박찬회 양. 너한태는 뭐지? 사누인가, 올켄가? 젠장, 모료겠다. 아무튼 중요한 건 니가 잘 보여 야할일물이란거지. 선영, 벌떡 일어나 찬영과 찬회에게 차례대로 고재를 숙인다. 잔뜩 겁먹 은 모습이다. 찬 영 (벌떡 일어나며) 너 이 자식. 찬 국 (손가학을 자신의 입에 가져다 대며) 윗! (의자어! 몸옳 버스동히 기댄 다) 형보다 먼저 장가가는 거 참 미안하게 됐는데, 그렇다고 남자가 쪼잔 하게 얼굴 붉힐 필요까진 없잖아. 쭉필반계. 어머니 앉아요. (찬영에게) 찬영아, 우선 앉자 선영, 눈치를 보며 앉는다. 찬 회 박효댁, 너 결혼여 장난인 줄 앓아? 찬 국 내가 장난올 좋아ôh기는 하지만 이런 문제까저 장난할 정도로 꼴통은 아니 oþ. 어머니 찬국o }, 그래도 우라꺼리 이러눈 건 아니지. 아가씨 부모님들도 찬국 얘고아야. 어머니 그... 그래? 그래도 아직 학생 잘은데 학교눈 졸업해야 하지 않겠니. 찬 국 작년에 학교도 그만뒀어. 그리고 아제 학교 못 다녀. 어머니... 그건 무슨 말이니? 찬 국 애를 71졌거든. 조만간 엄마 손주 뿔 거야. (선영에게) 야, 몇 개월이 라그랬지? 선 영 (윗속말로) 사 개월. 찬 영 점입가경야군 찬 국 부탁언데, 대 앞에서 문자 쓰지 따. 신경 거슐러나까. 나, 자리가 자리 나 만큼 오늘은 형 대접 확실히 해주기로 마읍 먹었다구. 그러니까 괜히 건드리지 밀란말이야. 어머니 l간 또E뮤지 무슨 말인지 도통 정신이 없구나. 찬 국 무슨 말이건. 엄마 막내아들어 결혼올 한다는 말이지. 그리고 얘는 지 급 뱃속에 든든한 혼수품 하나 장만해 놓고 었는 거고. 쉽게 생각하잔 말 이지. 뭐하고 있는 거야? 고기 앞에 두고 제사 지내? 아니면 시꺼떻게 태 워서 먹는 게 몸에 좋대? 야, 먹어. 흘몸도 아닌데 많이 먹어야지. 어머니 그래, 아가씨.0 t,세한 이야가는 천천히 ôh기로 하고 우선 먹기부터 해 요. 폼이 그렇제 말라서 어디 찬 영 (일어나며) 너 나 좀 보자. 찬 국 밥부터 먹자고. 우리 오늘 아무 것도 못 먹었어. (선영에게 야, 쌀도 외식 김태형 101

104 찬 영 싸 먹고 그래. 눈차 보지 말고. 우리 가족툴 무서운 사힘뜰 아니야 나와! 사랑똘 앞에서 망신당하고 싶야? 찬 국 (고깨를 틀어 찬영을 쏘아보며) 몇 달만 있으면 난 아버져가 돼. 나한 어머니 찬 영 찬 국 테 항부로 하지 마. 해) 오늘은 고기가 유난히 다바. 나여가 많다고 어튼이 되는 전 아다아 (어머니룹 향 (멍한 표정으로) 그러게 말이다. 설탕을 너무 많이 넣었어. 가족을 꾸리고 사눈 게 그렇게 쉬운 건 줄 앓아? 법판되는건 어다 그렇쩨 쉬워? 어머나 찬팍O}! 형한태 그거1 무슨 말이니. 찬 국 찬 영 찬영, 자리에 앉따 단숨어 맥주틀 들어킨다. (찬영을 쏘아보며) 내가 못따땅해서 뚫아가서겠나봐. 못 따서는 술도 다 드사고. 년 어쩌면 그렇게 아버지를 빼 닮았다. 엉덩이 보여줬다고 다짜고짜 결혼 하자는 사힘이나 능력도 없으면서 덜킥 업신부터 시카는 얀간이나. 경우 없고 황당하깐 마찬가자야 찬 국 씨발, 여기서 그 야야기가 왜 냐와? 어머니 찬 국 찬 회 제발! 엄마. 나 얘 임신시켰다고 어쩔 수 없이 결혼하는 거 아니야. 날 그 띠우 l 한심한 인간으로 보자 딸라구. 그럽 뭔데? 찬 국 (씨익 웃으며) 누나도 참, 쪽필년1 게 그런 결 묻냐. 모 뚜 찬 국 사랑하거픈. 어머니 다뜰 어이없는 표정이다. 오늘 참 놀라운 야야기틀을 많이 틀는구나. 찬 국 왜, 대 이 ψl말고도 빅 뉴스가 있어? 어머나 찬 국 네 누나도 결혼할 상대가 있다는 구나. 오! 그래? 하낀 누나 같은 현카한테 찜쩍대지 않논 얀간이 있으면 그게 야상한 놈이자. 어딴 놈인 아씩 어떤 분인데? 찬 희 (찬영의 눈치를 보며) 나총H 이 O찍 해. 찬 국 어머니 찬 국 그래. 언제 한 번 소개시켜 달라구. 원래 남자는 남자가 봐야 아는 거 야. 대가 사합 좀 보잖아? 딱 봐서 울칸이다 싶으면 pn형 대접 짝듯이 할 테니까. (.찬령을 힐끔 보고 누구처럼 샌닙아 쪼다는 아니지? 내일모레면 애 학버지가 될 놈이 말 쁜써 하고는. 정말 오늘 그냥 넘학가면 안되겠네. 우리 단체로 나이토라도 갈까? 아 나지. 너 톰이 무거워서 춤 못 추지. 엄마. 얘가 춤을 얼마나 잘 추는지 알 102 극작연습 3

105 찬 국 아? 내가 나이트에서 뽕 갔잖 h 다들 아무 말이 없이 얼이 빠잠 표정이다- 오늘 살벌하거} 한 번 먹어 보자구. 응? 누나도 다이어트얀가 뭔가 하지 말고 마음껏 쩍어. 응? 형도 먹고. 형, 에이. (약올리돗) 형도 언젠가 좋 은 짝 나타나겠지. 안 그래? 아차눈 노태방이다! 찬 영 (결심한 듯) 어머나, 저 한 달 뛰어 1... 찬 회 어머니 소리를 지르듯) 오빠! 한달 뒤에? 찬 희 아무 것도 아녀야, 업마. (찬영에게) 오빠. 나중에 이야가하자. 우러 나중n O]oþ기하자고. 응? 찬 국 뭐, 또 할 뚱쩌 있는 거야? 우선 좁 먹자고. 자자, 엄마, 고기 더 서킬 찬 영 까? 오케아? 여가 돼지갈비 좀 더 갖다 주세요. 마늘도 팍팍 갖다 주사고. 어머니, 고가를 굽기 시작한다. 찬국, 앞에 놓인 음식들을 게걸스럽제 먹 는다. 찬혁와 선영 역사 주워의 눈치를 보며 젓가락질을 하기 시작한다. 그 가운데 장남, 혼자 고깨를 숙이고 술을 따라 따신다. 연기가 자욱하채 번진다. 경쾌한 음악 소리. 서서히 암전. 2 - 두 번째 외식 3년 후. 찬 국 1 장과 같은 무대. 찬국, 반찬들아 놓여진 식탁어 앉아 흔자 술을 따라 마 시며 누군가와 전화를 하고 었다. 통화를 하는 내내 특유의 과장된 손동작 을 반복한다 무대 왼쪽으로 찬영어 약간 비틀거리며 들어온다. 찬영의 손 에는 합격자 발표가 난 신문 01 둘려져 있다. 찬영은 무대 구석떼 쭈그러고 앉아 신문에서 자신의 야름을 찾는다. 손가락을 짚어가며 일일이 확인하 는 찬영, 담배를 파우며 낄낄거련다. 전화를 끊은 찬국, 식당 밖의 찬영을 발견한다. 거거 서서 뭐해? 찬영, 천천하 뒤를 톨 o~본다. 찬 국 안 들어오고 뭐하냐고. 찬영, 그제야 비틀거리며 걸음올 옮긴다. 찬 국 찬 영 찬 국 찬 영 왜 그러고 서 있어? 버 맞은 뺑중처럼. 웬일이냐? 네가 이렇게 일찍도 오고. 보자마자시비야? (앞에 있는 소주잔에 술을 따르며) 찬희는 아직 안 왔냐? 외식 김태형 103

106 찬 찬 국 글쩌11. 그 아줌써는 요새 엄청 바쁜가보더만. 그나저나 무슨 일 있어? 얼굴이 영 홍l이너1. 남자가 그거} 뭐야? 어째는 잔뜩 쳐져 가치고. 영 넌 남자다워 참도 좋겠다, 자식아. 찬 쭉 찬국, 아무 말 없이 찬영을 빵히 쳐다본다. 워야? 술 마셨어? 찬 차 찬 국 찬영, 말없이 술잔만 들이킨다. 형한댐도 야런 터표한 면이 있었단 말아야? 영 왜, 나는 술 좀 Dl시면 안되냐? 국 (재미었다는 듯 낄찔거리며) 이거 뉴스거런데? 박찬영 씨가 낮술을 드셨 다이거져. 찬 찬 찬 찬 찬 찬 찬 찬 찬 국 회 영 희 국 희 쭉 희 국 그 때 찬희가 용장한다. 전한 화장에 나아보다 원숙한 옷차림 01 다. 야. 오랜묘F아야. 이제 복부언 터 7} 제법 나네. (찬국올 흘겨보며) 이기죽거러지 마. (고개를 푹 숙인 채로j 년 여전하 늦는구나. 찬회, 뭐라 한 마디 하려 하져 찬국 손잣요로 그만 뚜라고 말린다. (턱으로 효썽을 가러키며) 왜 그태? 박찬영 씨째서 사는 게 피로워 낮술을 하셨답니다. 낮술? (잡시 생각한다) 오빠i 이번에도 안 된 거야? 그켠 무슨 소리야? 뭐가 안 돼? 나만 모르는 뭔가가 있는 것 같은데. 나가 언제 오빠 일에 관섭이나 있었어? 챔장. 왜 그 화살이 나한테 돌아와? 다뜰 한동안 아무 말이 없다 찬국 그저 l 야 무언가 알아차린 듯 무릎을 탁 친다. 찬 찬 국 아, 맞아. 그러고 보터... (손가학으로 숫자률 헤아리다가 혼잣말로) 거 판샤 형님 턱 좀 보려나 했더니 그것도 쉬운 일이 아다구만. 회 괜찮아 오빠 효투 번인가 뭐. 71회는 또 있잖아 찬 찬 찬 찬 찬 찬 찬영 피식 웃읍을 흘린 뒤 술을 마신다. 회 그만 졸 마셔. 많여 취했어. 엄마한테 이련 모습 보여줄 거야? 영 나는 이런 모습 보이면 안 되냐? 국 (과장된 몸짓으로) 그럽, 안 되고 말고. 업마의 유일한 희 자 우리 집요띨 환히 비출 태양꺼1서 낮술에 취해 해롱거리다니. 안 될 일이지. 암, 안휠 일이고말고. 영 이 새끼, 입 닥쳐. 국 아아구, 무서워라. 희 너 조용하 해. (찬영에게) 그래, 오빠 엄따가 이런 모습 보면 마음어 104 극작연습 3

107 어떻겠어? 다른 사람은 다 그래또 오뼈는 그러면 안 되잖아. 찬 영 씨팔. 찬 국 뭔팔? 그정 말 할 줄도 알아? 낯술의 위력이 대단하기는 하네. 낮술에 취하면 애비 해미도 몰라본다더1.-]- 이따가 엄마 얼굴도 못 일r아보는 거 아다야? (낄낄거란다) 찬 영 (찬국에게 달려든다) 닥치랬잖아! 찬 국 (달려드는 찬형을 밀치며) 씨발. 그딴 좁 해. 서험 떨어진 게 벼술아 야? 뭐가 그러 요란해. 작작 좀 하라구. 시험 몇 번 더 떨어졌다가는 아예 사람잡겠구만. 참영이 바닥에 쓰려진다. 찬희 찬영올 일으켜 세운다. 찬 희 (찬국을 쏘아보며) 너 조용히 하랬지. 오빠, 아무래도 안 되겠어. 오늘은 그냥 집에 가는 게 낫겠다. 용? 내가 택시 잡아줄게. 찬 영 난 괜찮아 팬찮다구. 너희들, 똑똑히 룰어. 오늘은 무슨 일이 있어도 어 머냐한테 말해야겠어. 나도 아제 살아{)]:;겠다. 살아{)P.겠다고. 찬 회 오빠 찬 국 그래, 생각 한 번 잘했펙. 내가 보기에도 영 가망이 없어 보어는데. 뭐 하려 엉풍한 데 삽질하고 앉아 있냐구. 고시 준비만 하다가 인생 쯤낼 수 도 없논 노릇이고. 안 그래? 찬 영 그래. 이제 삽절 그만 할란다. 나도 도저히 못 해먹겠다. 찬영, 식탁에 고채를 박고 쓰러진다. 찬 국 젠장! 오늘 정말 쫓같너1. 찬 희 술아나한잔줘. 찬 국 (술을 따라주며) 그싹저나 오늘 왜 엉마가 모두 모이라고 그런 거야? 외 식한 지 보름도 안 됐잖아. 찬 회 끌쩨. 찬 국 u~형은 잘 있어? 요새는 통 연럭어 없네. 전에는 가끔 술이나 한 잔 하자 고 전화도 하고 그러혀딴. 찬 회 때형은 무슨. 그 인잔 여야기는 꺼내저도 마. 찬 국 왜? 싸운거야? 찬 희 엄마 오면 말하려고 했는데. 그 인간, 여자가 있었어. 딴 살힘 차런 지 가 벌써 일 년아야. 나만 몰랐어, 나만. 악질 같은 새끼. 찬 국 그래서 어쩔 건데? 찬 희 어쩌긴. 이혼할 거야. 어디 그 새파란 계집애한테 붙어서 잘 해보라지. 찬 국 난"è-l 도 아니구만. 오늘이 우리 엄마 체삿날이너1. 애지중지 키운 아들놈 은 공부 때려치우겠다고 저 노빠지, 온 집안 발강 뒤집어 놓고 결혼한 딸 년은 이흔하겠다지. 아어구, 불쌍하다. 우라 엄마! 외식 김태형 105

108 찬 희 찬 국 넌 이 상황11 서 농담이 나오니? 농담? 농당은 지급 그대들이 하고 었잖아! 식탁에 엎드려 있던 찬영, 갑자가 미친 듯이 웃어댄다. 찬 영 크크크. 이혼? 어혼이라고? 크크크. 찬 국 저 인간, 맛 간 거 아니었어? 찬 영 (고개를 들어 찬희졸 올려다본다) 찬회야. 이번에도 내가 도와줄까? 응? 내가 또 도와주랴? 찬학야, 말 좀 해봐라. 응? 찬 회 그 때 어머니 등장한다. 아픈 겨색 01 역력하다. 어머니 다뜰 :2.:였구나. 찬 국 업마는 왜 이렇게 늦게 와. 조금만 일찍 왔더랴면 돈주표도 못 보는 구 경을할수있었을텐데. 어머다 그게 무슨 말이니? 찬 희 아니 k 아무 것또. 그런데 어디 아파요? 얼굴이 안 좋아 보여. 찬 영 어머니, 어머니. 제가 말입나다, 제가! 찬 회 엄마. 오빠가 많어 취했어. 오늘 어머니 (찬영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찬영아, 괜찮다. 팬찮다 괜찮다 찬 영 괜찮다구요? 안 괜찮아요. 난 안 괜찮다구요. (운다) 찬 국 영화 찍고 앉아 있네. 자, 누가 먼저 이야기할 거야? 응? 더 야상 )j1;}증 냐게 질질 끌지 말고. O},까 기세 등등한 모습은 디올 어디로 간 거야? 엄 마. 우황청심환이라도 먹고 오지 그랬어? 자 미읍 단단하 먹으랴구. 씨 팔! 어머니 어저11. 병원에 갔었다. 찬 희 병원? 어다 아픈 카예요? 많이 안 좋떼? 찬 국 그랴게 약 좀 챙겨 먹으라고 했잖 k 선영이가 사다준 영양제는 먹기나 했어? 어마니 01 안혀다. 찬 희 뭔데? 어디가 안 좋질해 엄마가 그런 말까자 하는 거야? 찬 국 아, 답달하게 그러지 딸고 말을 하라니까! 무슨 병인데 이렇게 가오를 잡는 건데? 앙에라도 걸린 꺼야? 어머니 찬 희 뭐야! 정말이야? 찬 영 (얼이 빠진 돗 D 어머니 어머니 어머니 초기라면 나 혼자서 어떻게 해보려 했는데 많어 늦었다는구나. 팬히 위장g 이다 뭐다, 엄한 데 돈만 썼다. 찬 국 씨발감플 병 고쳐주는 사행 l 자가 병을 키워? 106 극작연습 3

109 찬 찬 찬 찬 찬 찬 영 국 영 풍 영 희 년 조용히 해! 너나조용히 해! 그래서 병원에서는 뭐래요? 그결 말아라고 해? 당장 수술해야 할 꺼 아나야! 저1발 좀 조용허 해! 수술문 아무 때냐 하는 줄 알아? 엄마 모두들 아무 말이 없다. 찬영 허탈한 표정으로 연거푸 술잔을 들이카기 시작한다. 찬희는 고깨를 숭안 채 흐느끼고 찬국은 허공올 노려보며 담배 를 피운다. 찬 영 이게 뭐엠요? 너l? 이런 경우가 어디 있어. 대 야야기는 하저도 못했는 태 이러는 게 어디 있냐구 f 오늘은 꼭 이야기하짧고 했다구요. (찬영, 실수로컵을쏟는다) 찬 찬 찬 찬 희 국 희 쭉 식탁 한 가운데서 연기가 솟아오른다. 당황한 가족들은 얼굴을 감싸쥐거 나 식탁 주위빼서 물러난다. 자지지작 거리는 소리와 함쩨 엄청난 연기가 계속 피어오르고 식탁 주위가 뿌연 얹기때 휩싸인다. 모투둘 심하제 콜룩 거린다. 무슨 일이야? 물이 슛불 속으로 들어갔잖아, 제길. 엄마, 괜찮아요? 놀라지 않았어? 오늘 일전이 도대채 왜 이런 거야! 연가 속에서 가족뜰외 거첨소리와 찬영의 웃읍소라가 들린다. 웃는지 우 는지 앓 수 없는 소리다. 암전. 3 - 세 번째 외식 5년 후. 1 장과 같은 무대. 식당 앞에 후줄근한 옷차림의 찬영이 서 있다. 구두가 몹시 지저분하다. 곧 핸드폰 소리가 울러고 찬영, 전화롤 받는 cl 찬 영 (자신이 없는 목소러로) 아, 사장님이세요. 저학가 보내드런 서류는 읽 어보셨습니까? 사실 그거, 정말 핸찮문 조건입니다. 삼호 물산에서 말도 안 되는 터무니없는 조건을 내세운 모요뻔터1"" 그거 다 믿으실 거 아니에 요. 잘 따져 보써요. 구관이 명판어환 말도 있지 않습니까. 저희 같은 경 우는, 서휴 보시면 아시겠지만 (사이) 핵? 저요? 올해 서른일곱입니다. (멋적게 뭇으며) 괜찮습니다. 딸런 식구를야 없어서. 사장님, 그런데 정말 그 쭉하고 비교해서 우려 조건아 뒤떨어질 짜... (사여) 예? 술이요? (잠사 생각한다) 오늘은 안되겠는데요. 오랜만에 가족틀과 식사를 하기로 했거 외식 김태형 107

110 찬 영 든요. 죄송합냐다. 내잃은 어떠세요? 저는 괜찮습니다. (사이) 아, 네. 그 렇군요. 네. 그럽 다시 찾아휩겠습니다. 그 서류 다시 꼽꼽히 읽어봐 주십 시오. 그럽 이만. 찬영. 무대 앞으로 몇 발자국 걸읍을 옮건다. 넥타 01 를 헐겁계 푼다. 그 러고 핸드폰을 꺼내어 전화를 전다. 긴 신호음. 서서히 압전. 불 01 켜지면 찬영, 식탁 한 가운데왜 앉아 고기콜 굽고 있다. 한번씩 시 계툴 쳐다본다. 고기 타는 연가가 심하게 피어오른다. 전한 화장을 한 창 혁 들어옹다. (χ li:-1에서 벌떡 일어나따) 왔구나. 차 차 찬 찬 찬 찬 찬 찬 하 영 희 영 회 영 회 영 어색한 악수. 찬국이는? 조급 늦눈다고 전화 왔다. 바쁜 모뺨 l 네. 다섯 살. (볼판을 보며) Jl71 탄다. 됐어? 거i 챔 애가 몇 살이지? 웃요며) 막내 벼석을 꼭 닮았나봐. 다섯 살밖해 얀펀 놈이 핵들을 그렇 패고다닌다빠. 그래도 딱내 닮았으면 속장은 깊겠떼. 그해. (윗도리를 벗어 의자쩌l 걸치며) 벌써 그렇게 찬 찬 찬 희 영 희 찬영, 혁미하게 웃는다. 오빠는 잘지대? 그럭저럭. 결혼은 안할거야? 찬 찬 찬 찬 찬 찬 영 회 영 희 영 찬영, 희마하게 웃는다. 너야말로 만나논 사합 없니? 서른 넘은 여자를 누가 좋아캉}겠어. 강서방하고는만나니? 오빠도 l---}o 1 많은 여자는 싫지? 이혼하고 딱 한 번 봤어. 좋아보이더라구. 그 땐 나 아니면 이 사람 안되 겠다 싶었는데. 신경질이 날 정또로 잘 살하. 정말 신경질 냐. 너도 어서 좋은 사합 만나야 되는데. 희 폐, 할아버지 (웃는다) 찬 찬 국 희 화려한 양복 차합의 찬국, 등장한다. 일짝들 왔너1. 펀 사업 잖되나보다. 108 국작연습 3

111 찬 찬 국 물장사가 다 그렇지 뭐. 요즘 경기가 나빠서 찬 희 그런데 넌 갈수록 애가 겉늙니? 누가 널 아십대 중반으로 보겠어? 찬 국 이거 왜 이래. 이래쾌도 나가면 다 영겐줄 알 k 찬 영 얼굴, 좋아보얀다. 찬 국 안 먹고 뭐하고 있었어? 고기 다 타네. 찬 영 애는? 국 파출부 아줌마한테 전화했어. 좀 늦는다고. 한 시깐만 늦어도 돈을 두 찬 찬 찬 찬 찬 찬 찬 찬 찬 찬 찬 찬 장 찬 찬 찬 회 국 회 국 영 배나탈래. 도둑년들. 년 여전하구나. 그럽 대가 어디 가겠어? 그해도 꽤 잘 버틴다. 애 엄마 죽은 자 이 년이나 됐는떼. 난 너 일 년 도 안 돼서 새 장가 뜰 줄 알았다. 고기를 집어먹으며) 에이. 사랑을 어떻게 보는 거야? 나 정말 선영이 사랑했다니 ηk 그나저나 이케 얼마만아니. 회 엉마 동아가시고 처융 갖는 외식이니까 삼 년 됐지, 아마? 영 희 국 희 국 시간어 벌써 그렇게 됐구냐. 아직까지도 가끔 엄마한태 주사 맞던 사람들이 전화해. 누나 전화번호를 어떻게 앓고? 예전 C써 대 핸드폰을 엄마가 잠깐 쏟 적이 있거든. 엎마가 주사 하냐는 기똥차게 잘 놨는데. 천호동의 나여텅케일이었잖 아, 왜. 영 그련데 우리한탠 단 한 번도 주사 놔 준 적이 없다. 그러고 보니. 념 참 01 상해. 그쳐? 국 그건 내가 앓지. 중학교 때였나. 열이 무지 심하게 나서 거의 골로 갈 뻔한 척이 있었거든. 그런데 엉마가 굳이 병원에 가자고 날 일으키는 거 야. 내가 막 열을 냈지. 자삭새끼 다 죽어가는데 병원온 무슨 병원이냐고. 엄마가 그러다1. 주사를 그렇재 많이 놨어도 자식들 살헤 바늘 꽂는 일은 도저히 못하겠다고. 대가 무슨 엄마가 그러냐고, 병신, 머저리! 온찢 욕을 다했는데. 회 나쁜 놈! 넌 나쁜 놈이야. 나가 엄마 속을 얼마나 썩였니. 국 내가 그 때는 사춘기였잖아. 흔몬의 시기였다구. (사이) 지급 생각하나 까거 되게 미안하네. 찬 찬 회 영 사 0 1. 가끔 잠들기 전에 오빠한테 ul안할 때가 있어. 왜? 외식 김태형 109

112 찬 찬 찬 찬 찬 찬 찬 찬 찬 찬 찬 찬 찬 찬 찬 찬 찬 찬 희 그 때 차라리 미국에 가케 했더라면, 하고. 요즙은 그게 후회가 닭더 영 라. (웃으며) 서른 념끼더니 이제야 철나는 모양이다. 걸로마음쓰지 따라. 국 고기 맛 좋떼. 역사 갈버는 돼지 갈벼가 최고야. 안 그래? 희 그러게. 고기 참 맛나다. 영 너희 돼지갈비라면 지긋지긋하다고 했잖아 늘. 희 국 (웃으며) 맞아. 외식 한 번 하면 그놈의 돼저깊버 냄새가 며칠 동안 몸 째서 떠나지를 않았어. 유난스럽기는. 난 돼지 갈비라도 배 터지게 한 반 먹어봤으면 했다구. 모두 웃는다. 국 그러고 보면 형 웃눈 모습, 야빠 참 많이 닮았어 영 국 모르는 소러 따라. 정작 아버지 닮은 건 너야. 일은할만해? 영 늘 그렇지 뭐. 국 손님 접대할 일아 있으면 우러 가게로 해려 오라고. 그래도 명색야 지 배인연때 형한태 바가저야 씌우겠어? 대가 여자 H틀 A급으로 준비해 줄 테니. 영 됐다, 임마. 국 영 국 영 국 탠더!l. 결혼은 안할셈이야? 너나 걱정해. 에 쟁각은 안 하다? 이제 조급 었으면 초등학교도 들어갈 그 놈은 나 닮아서 똥통에 빠져도 살 놈어야. 걱정 Ð}. 내가 우리 가채 에서 참한 애로 하냐 소개시켜 줄까? 농답좁그만해. 여전히 고상한 척은 (사이) 괜찮아. 그런 찬 찬 찬 찬 찬 찬 찬 국 영 국 회 국 영 희 사이. 어이, 언다! 여가 파늘 좀 더 갖다 줘요. 마늘 좋아하는 것도 영한없는 아버자라너까 혜이 씨발, 정말 왜 그래? 이제 그 소려 종 그딴 하자. 지겹지도 않냐? 왜들 아버지 닮았다는 소러에 그렇게 기겁올 해? 웃겨 정딸. (시선을 다플 곳에 두며) 욕해서 미안해- (희미하게 웃눈다) 사 0 1. 엉마가 왜 유독 오빠랑 널 끔찍어 생각했는 줄 알아? 110 극작연습 3

113 국 찬 아들아니까그렇겠지. 희 찬 (웃으며) 우라 엄마 그 정도로 확 막힌 사립인 줄 알아? 궁금해? 그 전 둘 다 아빠를 꼭 닮아서야. 찬영, 효댁 (동시에) 말도 안 돼! 찬 찬 찬 찬 찬 찬 찬 찬 찬 찬 찬 찬 찬 찬 찬 찬 찬 찬 찬 찬 찬 국 영 하 꺼 영 국 희 영 국 국 영 학 국 사이- (고기를 집어먹으며) 그런태 아거 정말 맛있네? (웃으며) 그래? 응. 입맛어 바뀐 건가? 예전에도 이렇게 맛어 있었나? 그거 소갈비약 뭐? 에이 씨. 왜 사함 갖고 놀리고 그래? 소갈버 시킨 거야? 응, 아줌마가 돼지갈버 지겹지도 않냐고 그러더라. 다를 성공했는데 여 젠 소갈비로 마뉴 전환 해 보라고. 장삿속하고는, 요즘 돈 없어서 돼자갈비 먹는 사랑도 있나? (입에 었던 고기를 뱉으며) 에이, 사이. 엄마기일이 언제지? 두달남았어. 그때나다시 보겠네. 입맛만 버렸너1. 우리 앞으로는 자주 만냐고 하자구. 뭐가 그러들 바빠? 엉며 돌아가셨 다고 군기틀야 빠져 가지고. 그 때는 한 달에 한 번씩 재짝재짝 다들 잘 모 였잖아. 그 대단한 고시 공부하면서도 형은 제일 먼저 와서 기다혔잖아, 왜. 사실 그 점은 내가 높이 산다! 영 패가 왜 그랬논 줄 알아? 희 왜 그랬는데? 영 너희 없을 때 용돈 받으려고. 쭉팔라잖아. 국 회 국 모두 웃는다. 그나저나 아거 느끼해서 도저히 못 먹겠다. 좀 그렇지? 우리 돼지갈버 시킬까? 영 (웃으며) 옷에 냉써 밴다며. 회 옷어야 빨면 돼지. 그러고 이 나이에 쭉꼴멜 계 어다 있어? 국 고기 죄다 Bf너1. 뒤집어, 뒤집어. 우리는 여기서 먹은 고거보다 타서 버린 고가가 더 많을 거야. 어서 뛰집으라니까. (밖을 흥t해) 언디! 여기 돼저갈비 좋은 놈으로다 이 이분야요! 외식 김태형 111

114 찬회는 고기를 뒤집고 찬영과 찬국은 술을 따르고 마시느라 정신이 없 다. 연기자 자욱하게 번전다. 경쾌한 음악 소리. 서서히 암전. 112 극작연습 3

115 실 연 Zl 토등 킥 t:l ï 등 장 여 자 뿔 공익근무 요원 동사무소 작원 보험회사 직원 복지단체 회원 걸인 1 전철역. 무대와 객석 사이엔 철로가 놓여 있다. 전철 승강장 내부전겸. 뒷 배경으로 전철 광고 전용판에 전국 베스트셀러. 실연극복 10일 완성, 어 책 한 권으로 10일 싼에 잊을 수 았다 라고 적힌 포스터가 붙어있다. 여 자는 열차가 뜰어오는 숭강장 가운데 서 있다. 여자의 옷에는 19개의 노란 러본이 oh 닿려 었다 걸인이 깡통흥을 뜰고 여자 앞을 지나간다. 여지 걸인 의 깡통어1500원 짜리 동전을 넣는다- 잡시 후 초톡색 저 l 옥에 초록색 모자 룰 쓴 공익요원이 여자를 쳐다보며 지나가려 한다. 여자, 고개를 숙인다. 공약 요월, 다시 여자 뒤툴 지나차며 힐끗 쳐다볼다. 잠시 후 여자 고개를 들어 요원을 쳐다본다. 둘의 사선이 교차한다그뜰은 서로 다른 사간대를 더둡늪다. 여자는 자신외 과거를 화상하고, 요원은 앞으로 자신헤게 월어 날 01 래의 일을 여 i 감하는 것여다. 요원은 여자에게 천천히 다가온다. 둘 사이의 칸격이 좁아지고 그들의 몸이 점차 밀착된다. 지하철 도착을 알러 는 소2.1 암전. 틀린다. 서샤히 조령이 어두워잔다. 2 여자의 집. 오른편어 l 침대가 놓여있고 침대 머리맡어 가타가 놓여있다. 왼쪽 편에 오디오 셰토, 그 옆쪽으로 정라되지 않은 8빼팍한 책장과 찬장이 보인다. 찬장에는 갖가지 술병들로 가득 차 었다. 앞쪽에 텔레비전이 관객 실연 깅특영 113

116 을 등지고 칩대를 바라보며 놓여있다. 여자의 옷에는 셔 t 개의 노란 리본이 매달려 있다. 여자는 점대에 앉아 투거{더 o~이스크힘을 파먹으며 티브이 룰 보고 있다. 옆에는 리모콘이 놓여있다. 리 (오프닝시그널 뮤직) 9시 뉴스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실연률아 매년 즘 가하는 추세로 우랴나라는 올해로 국민총실연율이 작년에 비해 10퍼센트 증가했다고 별지부해서 밝혔습니다. / -ιι 리 여자 리모콘요로 채널을 돌힘다. 앞으로 있을 제 00대 대통령 선거에 앞서 각 당 후보들의 정책 대토론회 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정책분야혜서 각 당 후보들은 핵심 복지정책으로 각가 다른 실연대책을 제시하고 있는데 오늘은 이를 가지고 토폼을 진행하 겠습니다. 이미 설연률 증가는 사회문제로 대두되었고 있습디다. 아에 매 년 정부는 실연정책 프로젝트를 강화하고 있지만 별다른 효과를 보자 못하 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여자 다시 채널을 롤린다 / -ι- 려 실연 닷 컴 CF : 설연을 겪은 당선. 커뮤니터 포탈 실연 닷 컵, 설연 닷 컵 의 중심은 당신입니다. 실연와 아품을 갑싸 줄 온라인상의 감성 커뮤니 타. 회원 1천만 명 똘파. 여 여 자 자 여자 타브이를 끈다. 투게더 아이스크림을 밥술가락으로 크제 펴서 한입 가득 먹는다. 이핵 초인종이 울린다. 여자 누군가를 오랫동안 기다린 사람 처럼 들떠서 옷매무새를 살피고 거울에 얼굴을 바춰보여 호들갑뜰 떤다. 누구세요? 대답이 없다. 누구세요? 낭 여 남 여 남 여 남 여 납 다시 대답이 없자 살며시 문을 얹다. 문 밖에는 서류가방을 든 양복차림 의 남자가 서 있다. 자 안녕하세요. 처음 웹겠습니다. 보험화사헤서 나왔습다다. 자 아, 아니. 전 자 (여자의 딸율 끊으며) 몇 잃전에 실연하셨다고 툴었습니다만? 자 네. 맞아요 자 오. 실연, 싫연이라녀. 정말 축하드립니다. 자 고마워요. 자 사랑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왔다가 어느 날 갑자기 떠나죠. 물론 전 한번 도 겪어 보지 못했지만. 그래. 오늘은 어디 안나가세요? 자 회사에서 실연휴가블 받았어요. 자 아. 그렇군요. 실연휴가라. 정말 좋은 복지혜택이 아닐 수 없습냐다. 5년 전까지만 해도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죠. 특히 우라나라 복지정책이야 114 극작연습 3

117 말로 정딸이저 엉망이었으니까요. 요즘에 와서야 설연문체가 전 세계적인 사회학적 문채로 대두돼서 국가정책으로 시행닭고 있자만요. 예전에야 어 디 꿈이나꿔봤겠어요? (ll 자 써i}아 워낙 빨라 변하.t-1까요. 납 자 그래요. 인터넷과 핸드폰. 온갖 커뮤다케야션의 사용이 사람과 사람의 만남을 빠령I 부추기고 있지요. 만났다 헤어졌다, 만났다 헤어졌다를 아 주 짧은 기간동안 료멜하고 있거든요. 요즘은 도대체 세상이 어떻게 돌아 가는 전자 모르겠어요. 그런떼 이상한 건 그렇게 만남어 빠르게 이루어지 고 만나는 횟수나 딴나는 사량이 다~해졌을에도 불구하고 사합플은 접접 더 외롭다는 거예요. 이상하죠? 정말 재댔는 건 사합들은 이 외로움을 견 디지 못해서 또 다른 사료L을 시작한다는 거예요. 우습게도 언간은 아 일옳 습관처합 만법하고 있죠. 여 자 그런데 찾아오신 용건이. 낭 자 L 그래서 말이죠. 사림어 연애틀 하다가 언제 아느 때 해어질지 누가 알겠어요? 사람의 앞일은 누구도 모르는 거니까요. 사랑은 결과가 불확실 한 모험이죠 (캅자기 활기찬 기색으로) 그래서 제가 실연보힘을 가지고 왔어요. (가161-<계서 계약서를 꺼내며) 당신이 다음 번 사랑을 시작하는 순 간부터 이 보험이 발효되고 당신이 다서 실연을 하게 되면 보험급율 타게 되는 거예요. 즉 실연대책보험이죠. 이 보험을 뜰면 당신은 다시 사항을 하더라도 뿔얀감을 덜 수 있을 거예요. 벌써 200딴 명이 이 보험에 들었 죠. (계약서를 대밀며) ^t. 여기 계좌번호와 주민번호 그리고 이룹, 서명 만하시면 휩냐다. 여 자 마안해요. 전 똘지 않겠어요. 이제 다산 누구도 사항하지 않을 거예요. 남 자 하하. 차음엔 다뜰 입버릇처럼 그뀔 말을 하죠. 하지만 앞으로 당신은 분 명 또 다른 사랑을 하게 될 거예요. 사림돌은 외로움을 잘 견디지 못하나 짜요. 최초에 아답도 에댄동장핸1서 점심 먹고 배 두틀거떠 나무 이래 누워 있었죠. 부족한 게 없이 풍족했지만 갑자기 오싹한 불안경늬}O l 그의 가슴에 일렁인 거예요. 그 기분이 너무 더러워서 그는 펌펑 울지 시작했어요. 또 대체 왜! 웬 줄알아요? 여 자 (무관심하게) 왜죠? 남 자 낙원을 혼자 차지허고 있지만 결국 혼자였거든요. 없는E 게 없었지만 고독 했던 거죠. 그돼서 하느님이 이브를 만들면서 필씁하시길 인간이 혼자인 것문 채수 없다 라고 한 거잖아요? 여 자 그 말대로 설사 내가 외로워서 다사 사랑을 하더라도 헤아질 사랑은 하자 않을 거예요. 그라니까 그런 보험은 대젠 필요 없어요. 남 자 후회하실텐테. 여 자 아뇨. 이제 후회할 사항은 하지 않아요. 전 굳게 다짐했어요. 정말 실연 설연 김특영 115

118 남 온 이제 마지막어예요. (남자를 흔t해 손바닥을 펴서 좌우로 흔뜰며) 만녕 이라구요 자 (서류률 가g쩌1 챙져 넣고 자신의 명암을 건폐며) 다음에 또 실연하면 연 락주써요. 그럼 전 이반. 여자 운올 닫고, 먹던 투게더 아이스크립 통올 멍하나 물여다보다가는 쓰레기통어 던져버린다. 그러고 찬장으로 가서 술병틀을 바라보다 술병을 꺼내 한 모금 천천혀 마신다. 압전. 3 C얘 여 자 자 여자, 사진기를 가져와 자신의 얼물 사진을 찍는다 얼굴을 일그러뜨라 고, 눈과 코 입을 잡아당기며 과상한 표정을 짓는다. 표장과 합껴 여자의 흉내내기 동작이 이어진다. o~를린 먼로의 섹시한 포즈. 음악은 그녀가 흉내내는 대상어 따라 바뀐다. 따지막 사진 플래시가 터짐과 동시에 정지. 초인종이 울린다. 여자 문 쪽을 쳐다보곤 천천히 일어난다. 누구세요? 사 0 1. 누구냐고요? 직 여 직 여 직 여 적 여 직 원 자 원 자 원 자 원 여자 문을 서 l 거 l 장아당기며 연다. 검정 양복쩨 알이 두꺼운 뿔터 l 안경을 쓴 똥사무소 작원 01 다. 뚜꺼운 서류철을 들고 떠밀려 을어옹다. (자세를 고쳐 세우며 안경을 치켜옳라고는ξ) 무슨 얼이죠? (손가락으로 허공을 찍으며 천천히) 와우! 서류릎 뛰척이며) 그런테요. 본인이신가요? 자 네. 맞아요. 원 동사무소에서 나왔습나다. 저희 2동 볼사무소에선 주민들의 실태흘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습니다. 잘 아시썼지만 실연하신 분들이 동사무소에 직접 오셔서 서류률 제출하는 펀거로움을 덜 71 실연하셨죠? 실연 설태 확언 조사 차 나왔습녀 위해 저희 2동 동사무소에선 직접 방문을 E라고 있습니 다. 본인의 경우 신고는 하셨지판... 몇 가지 서류상 뼈}전 부분이 있기 때 문에 채가 이렇게 확언 차 방문올 하게 되었습녀다만. 아. 그전에 눈치채 셨겠지만 저희 동사무소에서는 최대한 실연 주핀을 배려하여 설연당하다 - -? n 극작연습 3

119 여 직 여 적 여 직 여 직 여 직 여 직 여 직 여 직 여 직 여 직 는 말 대신 설연하다 라는 말을 쓰고 있습니다. 멋지지 않습니까? 자 그렇군요. 원 프로포즈야 아무나 다 하지딴 실연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니까 요. 그럽 몇 가지 서류상의 확인을 하겠습니다. 이 서류에 의하면 이전까 지 여섯 번의 실연을 허셨군요. 자 (먼 곳을 바라보며 미소를 지으며) 그랬죠. 원 당신의 첫 번째 납자는 첫사료뼈자 짝사효F이었는래 고백하자 자신은 사 실 숨겨둔 애인이 있다며 거절했군요. 두 번째 남자도 짝사료F이었는데 여 자랑은 인생을 논할 수 없다며 거절당했군요. 앓고 보니 첫 번째 남자의 숨껴둔 애인이 두 번째 남자였고요. 맞냐요? 자 (깔깔대고 웃으며) 맞아요. 원 세 번째 사쿼던 남자는 돈 많은 여지에게 팔려갔군요. 그 여자가 자기 랑 곁혼하면 학버며 용돈이며 다 대준다는 말에 넘어가서 말이죠. 맞나요? 자 그 사합 이름 없는 연주자였는떼요. 그 사람 워낙 돈이 궁했거돈요. 난 그가 음악을 계속할 수 있게 된 게 너무도 거쨌어요. 원 (안경올 치켜올라며) 네 번째 삽자는 미용사였는데 미용실에서 남의 가 위콜 훔처다가 절또 혐의로 구속. 형사어버1 혐의사실을 진술하던 도중 당 신을 사랑했다는 말은 모두 거젓이었다고 진술했군요. 지금은 감옥에 수캄 중이고요. 자 맞아요. 우련 처음 미용실에서 만났죠. 잃 다섯 번째 남자는 도에 섭취해서 계룡산으로 들어갔군요. 수련을 마치 고 돌아오기 전까진 절대로 나를 찾지 따라 는 딸을 남기고요. 그 후로 소 식은 없나요? 자 없어요. 원 여섯 번째 남자는 어느 날 갑자기 연락두절. 그러던 어느 날 자기 결혼 석에 오라는 청첩 εf어 날라 왔군요. 하잭들와 축의금 감는 잃을 도와 달라 는 부탁과 함께 말이죠. 모두 맞나요? 자 씨발놈. 원 일곱 번째 실연사유는 무엇인자 말쓸해주시겠어요? 자 원 실연의 원인 말입니다. 계기활 수도 있고요. 자 프랑스로 떠났어요. 다신 한국어1 몰아오지 않겠다면서요. 원 k 마지막으로 그가 한 말은 뭐였죠? 자 자유, 평등, 박애외 모순을 파헤치겠다고 했어요. 원 와. 정말 멋진 말이군요. (수첩에 적으며) 나도 나짧 써먹어야겠어 요. (서류봉투에서 노랜객 설연랴본을 꺼내며) 확언이 모두 끝났으나 일곱 번째 실연랴본을 닮아 드러겠어요. (여자의 가슴에 실연러본을 달고는 한 실연 김특영 117

120 발 뒤로 서서 안경을 치켜올리며) 잘 어울려요. 훨씬 멋져 보이는군요. 그 럼 전 이만, 다음 집을 방문해야 해서 가보겠습냐다. 바쁘거든요. 그가 떠나자 여자 문을 황 닫는다. 여자 방 한쪽 편에 세워둔 기타를 매 고 오디오에서 음악을 튼다- 요란한 략 음악 01 흐른다. 여자는 머리를 풀 어허 친다. 한쪽 편에 서 i 워둔 기타를 맨다. 가타 쳐는 시늄을 하면서 과격 한 옴짓으로 립싱크틀 한다. 압전. 여자와 울부짖음과 무언가 부서지는 소리. 4 불 01 켜지면 밥운 사정없 01 of 질러져 았고 한쪽 펀에는 가타 묶어 반 5프 로 부려진 책 놓 Oi 있다. 여자는 19개의 노란 리본을 달고 경쾌한 댄스음악 에 맞춰 건강에어로빅 팔굽혀펴기 동작을 하고 있다. 여자는 건강아어로 빅 선수처럼 얼굴 가득 어색한 웃음을 지.e, 01 에어로봐 동작에 열중하고 있다. 또다시 초인종이 룰란다. 여 자 (얼굴을 잔뜩 찌푸리고 일어나 신경질적으로) 씨발, 누구야? 대답 01 없자 여자는 갑자기 문을 발로 차 버린다. 문이 부서자며 열리자 꽃다발목걸 01 룰 온몹에 휘감은 남자가 서 있다. 남자는 성틀라스를 쓰고 구러 나룻을 길렀으며 꽃무늬 셔초와 반바지 차림여다. 마치 하와이 해변 에서 막 도착한 엘비스의 모습처럼 보인다. 회 원 (들고있던 상펙얀을 터트러며 애교 섞인 느끼한 룹짓으로) 서프라아즈! 여 자 년 또뭐야? 회 월 (목소러틀 두껍게 깔며) 불우 실연이웃돕까 복자단체에서 나왔습니다 (과도한 제스처를 쓰며) O}, 저로 말씀E힐 것 같S면 불우 실연 이웃틀의 영혼의 치료사, 사랑와 전또사, 빗나간 큐퍼트의 회살을 어루만져 주는 상 처의 안마사, 음, 마자막으로 영원한 오빠라고나 헐까요? 여 자 씨발. 회 원 (들고 있턴 꽃다발을 여자의 목에 걸어주며) 우선 꽃 선물을 받으사고요. 당산은 베스트 불우 설연이웃으로 당첩되셨숍다다. 축하합니다. 올해는 모급여 많이 결혀서 노래 위안 선물도 받거1 되셨습니다. 흠흠. 남자는 자거 기분에 도취되어 눈을 감고 한껏 멋을 대며 조동진의 행복 한 사람 을 부룬다 학자 화를 잡지 못하고 씩씩거리고 서 있다가 냥자를 밀쳐버란다. 남자 쓰러전다. 여자는 부러진 기타를 들고와서 남자를 팬다. 여 자 (사정없이 때러며) 씨발놈. 개새꺼. 씹새끼. 쫓만한 째꺼. 여자는 기타를 내던지고는 집 문을 박차고 성룹성큼 나간다. 남자 쓰러 진 채로 계속해서 노래를 부론다. 118 극작연습 3

121 회 원 외로운 가요 당신은 외로운 가요 아, 그러나 당신은 행복한 사합 암전. 5 전철역. 전철 떠나는 소리. 잠시 후 방긍 막차가 떠났으나 승차하지 못하 신 승객들은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라는 엮내 방송이 흘러나온다. 여자 는 텅 빈 승강장에 홉풍 서 있다. 19개의 노란 리본옳 달고 있는 며자는 마치 전쟁에서 톨아올 남자친구를 가다리가 위해 꾸며놓은 마을 어귀 레 몬트리처럼 보인다. 검정 선글라스와 누더기를 걸친 결인이 구석에 누워 있다 일어나 자신의 깡통에서 500원 짜리 동전하나룰 꺼내 여자 앞에 던 져주고 간다. 여자 승강장에 걸터앉는다. 멀리서 상하의 녹색 제복을 입온 비쩍 따론 체구의 공악근무요원이 천천히 다가온다. 여자는 꼼짝 않고 앉 아있다. 요 원 (노래를 흥얼거리며) 사랑을 쓰려거든 연필로 쓰세요. 쓰다가 쓰다가 쓰다가... 틀려면... 지우개로 깨끗이... 지우면 되니까.., 여자를 발견하곤 요원 여자 뒤를 맴폴며 망설인다. 잠시 후 요원은 용기 툴 낸 듯 검지손가락으로 여자으 등을 조심스럽게 살짝 건드린다. 요 원 저 이봐요. 여 요 여 자 원 자 여자 말이 없자, 요원 한번 터 전 亡 련다. 건드러지마. 저 그게 EE 컨E리면 죽을 줄 알아. 요원 한 걸음 뒤로 물러나 다시 여자 뒤를 딴청옳 피우며 배회한다. 그리 곤 다시 용기를 내서 여자의 옆 약간 뚜 쪽에 쭈그리고 앉는다. 요 원 (고개를 틀지 못하고 겁지 손가락으로 바닥에 그림을 그러며) 저, 그런 데 여 자 내버려달 여기 있으면 안 되는데 요 원 그게 저도 그러고 싶거든요. 그런데 여기 있으면 안 되는데. 냐가야 하는데. 그래야 나도 퇴근하는데. 여 자 (침을 뱉으며 훼. 요 원 여기 칩 뱉으딴 안되눈떼. 여 자 시끄러워. 휘. R 원 01 안해요. 난, 단자, 지하철이 끊겼으니까. 마지막 접겁을 해야 하 는 게 제 임무라서 실연 김특영 119

122 0-1 자 지하철이 끊겼다고? 그럴 리 없어, 지하철은 올 거야. 요 원 오, 오지 않아요. 벌써 15분전에 성북행 딱차가 지나갔단 밀었}요. 여 자 어쨌픈 새벽에도 열차는 옳 거잖아 하루도 뼈짐없이 uh 일 자하철윤 오 니까; 요 원 처, 첫차요? 첫차는 다, 다섯 시 이 여십.2...., 오 분에 있어요. 처, 첫 ~l가 오려면.., (고개를 들어 허공에 손가락을 꼽으며) 아, 앞으로 다, 다 다섯 시간이나 남았는결요. 여 자 언제부터 기다리건 그건 내 맘이 oþ. 오 분전부타 기다러건 다섯 사간 전부터 기다리건 그건 내 멈이라고. 앓았어? 알았으편 썩 꺼져. 요 원 (다서 손가락으로 바략을 그으며) 그 그치만 여 자 (요원의 흉내를 내며) 지하철은 다다다섯 사 이이십오오 분에 옹다따. 요 원 그, 그래요, 여 자 어째서 기다려는 것조차 너희 같온 놈뜰에게 일일야 간섭을 벌하야 하 지? 씨발, 왜 날 가만허 내버려뚜지 않는 거야? 요 원 그... 그건 지하철이 끊겼기 때문이죠. (고개를 저으며 올 듯한 표정으 로) 그냥 그꺼1 내 임무여1 요. 막차가 가고 나면 점점을 하는 거요. 누가 놓 고 간 물건은 없는져. 혹 사고는 없는지. 뭐 줍고요. 그런 게 제 업무죠. 그련데 왜 대, 공익요원이라고 깔보는 거예요? 그런 거요. 가쯤 쓰레기도 패게 반말올 하는 거죠? 내가 여 자 가분 나쁘면 너도 반발 쓰면 휠 거 아냐. 네 놈이 뭐라고 하건 난 여기 서 첫차릎 기다힐 거야. (사이) 요 원 조심스럽게 저 혹시 가출했어요? 여 자 닥쳐. 요 원 혹시, 애인한테 차였어요? 여 자 (갑자기 벌떡 잃어나 요원을 밀처며 소러친다) 닥치지 못하겠어? 날 좁 :J..만 대버려뚜란 말야. 요 원 (엉거주출 철퍼덕 뒤로 념어지며) 미, 마안해요. 난 그냥 난... (,여차의 온룹에 달련 노란 리본들을 보고는 깜짝 놀라) 우아. 우아. (감동 받은 표 정으로) 당신은 정말 너무나 멋지군요. ~여자의 가슴을 효t해 겁지손가 학을 들어 허공을 찍으며) 당신잉 리본은 하나, 둘... 여 자 (요원의 손가락을 탁 쳐대며) 뭐 하는 젓이야? 젠장. 요 원 금세 셰어보펀 두 손을 모아 손빽을 처며) 와! 대단해. 멋져요. 열아 홉 개라니. 정말... 멋져요. 여 자 그래. 맘대로 버웃어랴. 세상이 떠나가도록 비웃어라. 요 원 이어 창, 비웃다나. 말도 안돼요. 어떤 전투에서 승러한 죠발의 훈장도 그보다 멋질 수는 없을 거예요. (수줍어하며) 전 사실 당신 같은 사람 하고 얘기해보는 게 소원이었어요. 지하철역에서 근무하다보면 하루에 120 극작연습 3

123 또 수천 명의 사합릎아 이 역을 지나쳐가져딴 사람뜰에게 난 안중에도 없죠. 사립톨은 블 너무 바쁘거든요. 난 시간이 너무 안 가는떼 사람들 은 뭐가 그러도 바쁜지. 난 섭섭할 때마다 지나가는 사료럴의 노란 러 본의 개수를 세어 보곤 했어요. 그러고 상상하죠. 저 사합은 어떤 사랑 을 했을까. 슬픈 사랑을 했율까 당신같아 사랑을 많이 해본 사랑은 어 떤 사람일까. 장딸 부n협져만 전 아직 한번도 사랑을 해본 적이 없거 든요. 출근할 때마다 아무 것도 안 달린 맛빗한 제복을 꺼내 입고 거울 에 비춰보눈 패 포숨은 얼마나 초라하체 느끼쳐저는자 몰랴요. 텅 빈 통 조림깡통처럽, 아무 것도 써 있자 않은 새하얀 일가장처렁요. 여 자 놀고 있데. 난 차라리 아무 것도 쓰여져지 않은 깨끗한 번 종이였으면 좋 겠다. 요 원 하지만 어떤 책에서 읽었어요. 사람은 실연을 할수룩 깊이가 깊어진다 구요. 아! 난 당신이 부러워요 지나온 날틀의 추억만 생각해도 때잃 때 일이 얼따나 재미있올까. 여 자 이채 정말---, (요원의 력살율 움켜주}며) \건 내가 우슐냐? 남외 상처가 우 스워? 너 같은 놈은 특공부대 같은데 보대서 마구 물려야 정신출 차러 져. 그래. 너희뜰 눈엔 대가 한낯 가십거리로 역써1 얀보아지? 요 원 그. 그거} 아냐에요. (숨을 헐떡이며) 그 려본들은 당산의 훈장과도 같 은 거란 말예요. 당신이 느끼지 봇할 뿐 여 자 (요원의 력살옳 더욱 움켜쥐며) 이게 그래도 정신올 못 차리고. 요 원 수, 숨이 막혀요. 이러지 말아요. 여 자 사랑도 못해보고, 시간도 가지 않고, 자루하고, 지겨워? 응? 그래? 요 원 (숨올 헐떡거려며) 그, 그해요. 난 사랑도 못해봤고, 여자랑 자보지도 못했고, 게다가 주 쭉킨 싫어요. 여자는 요원을 무섭게 노려보며 역살을 움켜주 고 있다가 둘윤 함께 쓰려 진다. 그들은 서로 엉켜서 몇 바퀴 구른다. 이어 엉겁결에 키스를 하곤 여 ^t, 공익요원을 덮친다. 사이, 조명 어두워진다. 불이 밝아지면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며 앉아있다. 남자는 두 무릎을 껴 안고 았다. 요 원 (행복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히히. 같이 근무하는 요원 녀석 하나가 나랑 동집언데 노란 è-l본을 하나 달고 있거든요. 요원 되기 전에 나이토 를럽 삐끼로 일했논더l 쇼걸을 사랑했다나요. 한번은 대가.:::z.t;;j석이 잠 시 윗도리를 벗어놓은 사이에 리본을 잡시 훔쳐서 달아 봤어요. 아니, 장시 빌렀던 거죠. 그러고 지하철 역 화장설 거울에 비춰봤는데 어찌나 뿌듯하련지. 도저히 그냥 있을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역니}를 돌아다 니다가 그만 녀석한태 들켜버린 거예요. 1져삭, 어찌나 화흘 대던지. 그 러본은 지난 자가 사료띨 잊지 말라는 징표이자 브썽이라면서 네 놈은 ~ ~ 상역 u깅톨영 1'/'1

124 절대 이해할 수 없옳 거라고 무시했어요. 짜식, 공악요원 주제에 뻐기 가는. 히히. 여 자 바보로군. 정말 바보야. (허탈한 웃읍) 세상은 참 재댔단 말야. 그래서 살기가 싫어. 러본어 몇 7n 없을 때 처음 몇 번은 멍하니 티브이나 보면서 이어스크립아나 먹으면 기분어 좀 l.--}아질짜 했지. 너 아이스크림 좋아해? 납 자 네? 네. 바널라 아이스크림. 여 자 (진지하게) 그런대 나아지기는커녕 그때 잠깐 뿐이었어. 그 다읍엔 뭔가 더 독한 게 필요했지. 효F동안 방안에 굴러다니는 술병으로 발 디딜 톰 없었차. (웃음) 너 술 잘 따셔? 남 자 아, 아뇨. 소주 한 잔 먹으떤 기절해요. 여 자 기절하겠군. 술은 깨면 그묘써더군. 그랴고 그 다음, 또 그 다음, 그 다 음, 계속되고 반복될수록 (무섭게) 뭔가 더 톡한 거. 그래. 더 독한 재 필요했어. 매일 매일 약혐1서 수면보조제를 한 알씩 사고. 그러고 술명에 한알씩 모았어. 1남 자 맙소사. 그런 부서운 얘기하지 딸아요. 여 자 영정샤진도 찍었지. 채일 잘나온 사전으로 쏠려고. 찍고 또 찍고 찢고 또 찢고... (참사 무언가 생각하는 듯 창묵 후 가벼운 목소려로) 그런 데 말 E 정작 대 장려식에 올 사량j어 없더라고. 떠나깐 남자들올 하나 하나 꼽아봤지만 하바도 없는 거야. 웃끼지? 아무도 찾지 않는 징례식 이라디. 끔찍하잖아. 오로지 올 사람어라곤 동사무소 직원파 보함회서 직원, 그러고 복지단체 회원뿐이니. 아! 죽어서도 εf려l식에서 그뜰을 또 딴나야한다니. 그건 죽는 것보다 끔쩍현 거더군. 그래서 포기했어. 살기로. 남 자 무슨 딸인지 모르겠지만 정말 잘 생각했어요. 여 자 그후로난 λ댄도잘찍고, 노래도잘책, 남흉내도잘내고, 운동도열 심허 해서 근육도 만뻗F이고, 힘도 세졌어. 요 원 (여자를 바라보고 웃으며) 아까 딱살잡을 때 앓아봤어요. 허허 여 자 이게 다 실연 후에 내게 남은 것들야지. (공허한 웃룹) 그런데 그건 나 에 대한 배반J이었어. 그건 모두 흉내내거였거든. 행복한 척, 즐즐거운 척, 건강한 척, 아무렇지 않은 척. 언제부턴가 냐는E 점점 사라지고, 이 젠 내가 누군지 모르겠더라고. (갑자기 마친 듯야 깔깔대며 웃어대다가 강자거 멈추고는 굳어진 얼굴로j 너 딴Q빽1 내가 죽으면 내 장려1식에 올래? 요 원 왜 그련 걸 물어봐요? 무설계. 여 자 그러니까 딴 서에라고 했잖아. 대답해봐. 요 원 대닮하기 싫어요. 여 자 그래. 네 놈도 그럴 줄 알았어. 모두 똑곁아. 122 극작연습 3

125 .잎 원 아 아 그러니까 날 떠보려는 거예요? (몹시 수줍어하며) 난 또, 제가 찰 몰라서요. 허히. 사랑하눈 사람이 죽으면 당연히 가야죠 서t상 에서 저1 일 큰 국화꽃율 들고 갈 거예요. 여 자 하힌}하ü}. (웃음을 멈추고는) 거짓말! 요 원 아니에요. 진찌예요. 난 거짓말 할 줄 몰라요. 여 자 그말맙어도돼? 요원 고개릎 끄덕인다. 여자, 주머니에서 담배흘 짜 LH 불올 붙여 천천하 깊거 I 내뱉는다. 요 원 (주저하며) 여기서 탑배 피우면 안 되는데. 여 자 (혼잣말처협 중얼거리며) 누구도 탓할 운 없어. 세상엔 자기가 저지르지 않은 것이 오눈 이치눈 없꺼든- 결쭉 자신이 감당해야합 몫이니까. 첫차가 도착한다는 안내방송이 흐른다. 여자 담배를 바닥때 비벼 끄펀 일어선다. 요 원 (일어서며) 어, 벌써 첫차가 오나 봐요. 맙소사. 시간이 야렇게 빨러 흐르다니. 여 자 (걸인이 주고 간 500원 짜리 동전을 요원에게 건네며) 커피 한잔 뽑아 다줄래? 요 원 하지만 이제 곧 지하철이 와요. 여 자 그팩. 항상 지하철은 오지. 막차가 떠나면 첫차가 오고, 이 열차가 떠 t1면 다음 열차가와. 요 원 (일어서며) 기다릴 가죠? 여 자 그래. 어서 뽑아와. 요 원 어떤 거요? 밀크커피요? 여 자 아냐. 블랙으로. 밀크커핀 안 마셔. 그전 녀무 달콤하거둔. 거스름톤 200원은 너 가져. 대가 주는 선물어야. 요원은 동전을 받아들고 신이 냐서 커피자판기가 있는 곳을 향해 뛰어간 다- 조명, 커피를 뽑는 요원을 비춘다. 요원, 커피를 뽑다 우언가 째닮은 듯 놀란 얼굴로 뒤를 돌아본다. 지하철이 멈춰서는 요란한 소라. 서서히 암전. 막차가 방금 떠났다는 안내방송이 흐룬다. 불 01 켜지면 지하철 승강장에 요원 홀로 앉아었다. 요원 ~I 가슴에 노란 라본 하나가 매달려 있다. 암전. 실연 낌특영 123

126 방( 房 ) 01 화전 등장인물 성정화 여, 39세, 전통찾집 산녹차 주인 정소연 여, 21 세, 무직 정경자 여, 45세, 호프집 사장 서수귀 여, 27세, 칠볼사 사무보살 천순년 여,õT서 1, 철불사 공양보살 시간 2003년 초파일을 앞둔 봄 장소 전남 구례군 칠뿔사 무돼 칠불사. 작은 방 내 개거 나란히 붙은 요사채가 있다. 가운데 마탕을 뚜고 요사채와 조금 떨 어져 동님의 방 01 있다. 요사채 자붕 너머로 벼스듬허 文 珠 觀 (문수전) 현판과 가와 가 하블처럼 올랴가 있다. 정 초파일을 삼일 앞둔 칠불사. 불 켜진 동남 방. 잡시 후 동님 방문이 열리 고, 절 마당에 발소리가 틀린다. 어룹 속에서 요사채 방룬이 하나씩 살짝 열렸다가 달힌다. 잠시 업춘 발소리가 동님 방 쪽으로 간다. 동님 방 불이 꺼지자, 요사채 작은 너 i 방헤서 불을 켠다. 첫 번째 창호문으로 정경자와 정소연의 실루엣 01 보인다. 정경자가 운을 열고 동님 방의 동정을 살핀다. 정소연 엄마! 바람! 정경자 겨울 간 지가 어느 시절아라구 정소연 (목소랴) 바! 람! 동태 되겼다고! 엄만 나 못 쭉여 안달놨지? 음? 정경자 이년이! 부처님 코필에서 말 참 여쁘게 헌다. 정소연 (목소러) 엄마 지꾸 그러면 냐, 려는 못 참어. 내일 혼자서라도 내려갈 거여. 124 극작연숍 3

127 정경자 얼마나 남었다고 그러냐? 참어랴. 우리 아쁜 딸. 이쁘지? 참자, 잉? 정소연 (목소리) 에이 써! 얼른 문여나 닫어. 정경자 (코를 어루만지며 동님 방 쪽을 살펀다) 어째, 이 눔에 물건은 며철이 지났는데 여태 아뿔질 않고 밤마다 시큰거려싸니 골 아프고 잉, 당최 사함 잠자체를안놔두냐 원. 정소연 (동님 방을 턱으로 가리킨다) 뭐가? 저 물건이, 깨진 코가? 정정자 아야. 정소연 자자고. 잉? 정경자와 정소연 01 불을 끈다. 정경자 (목소리) 아야, 소연아. 니는 스님한테루다가 물건, 물건 해대몬서 코앞 에 부처남 겁도 안 나냐? 또 엄마한테 허는 소라는 어쩌자고 그렇게 방정 맞고. 정소연 (목소리) 정경자 여사. 지활 같은 언니보살 말 못 들었어? 대가 일찌감치 접대가리 닿고 다녔으딴 여기까정 올 필요가 없었다고. 자자고. 잉? 대앓 하루 웬종일 등 묘떨어 붙여야 한다고 고 지랄 같은 언니보살 허는 말 못 들었어? 자자고. 잉? 서수귀 승복을 입고 있는 서수귀 옆방에서 방문을 연 채 정소연과 정경자 알을 엿듣고 있다. 지랄? 내참 서수귀, 방문을 닫고 전가포트 콘센트를 꼽는다. 서수구 1, 물이 끓는 동싼 고심하는 표정으로 조심스럽게 꺼낸 노트 위에 뭔가 적는다. 서수귀 옆 방 문이 열리고 천순년이 깨금발로 서수귀 방 앞으로 간다. 서수귀, 노토 덮고 차주전자에 차잎을 덜어 넣는다. 천순년 보살? 자? 천순연 서수귀, 천순년여 부르는 소리를 못 들은 척하고 다 끓은 물을 식힘그릇 에 붓는다. 불 써놓고 자는가. 보살? 천순년, 서수귀가 방문을 열자 냉큼 방안으로 들어간다. 천순던, 승복 앙 에 여러 겹 껴입은 옷을 어렵게 들춰 몸빼 바지 주떠니를 찾아 호두얄 두 움큼을 꺼낸다. 천순년 좁 까줘. 내 아가 원채 성칠 않아야 말이지. 자넨 내보다 이빨성 좋잖은 가. 까줘. 서수귀 바뻐요. 천순년 좀 까주E랴고. 대 자헤헌티만 몇 알 줄거!1. 응? 까주드라고. 서수귀 (호두를 깐다) 할멈, 또 어서 슬쩍 했어? 천순년 보살도 참... (호두를 먹논다) 내가 도둑랭인감. 술쩍허계. 왜 지난번에 방 이화진 1 :~:l

128 서수귀 천순년 서수귀 서옳서 이들이 주고 간 거여. 입 심심힐 때 주전부리라도 혀라고. 허구 헌 날 삼심혀 죽겠다는 입아 이까짓 마른 호두로 되요? 그러고 거짓 말을 하려면 좀 제대로 하든가. 누가? 거짓말이랴? 누가? 여가 할멈딸고 누가 있소? 대 할멈 오기 전부터 여기 살면서 할멈 아들은 고사하고 야졸 할아버자 코털 팔도 본 적 없소. 어서 사-7 1를 쳐도 천순년 자넨 왜 그러는가? 대체 몇 반을 말해 줘? 우리 아들이, 서울 아뜰이... 그, 그ëf... 서수귀 저기, 저 동님셔념하고 아조 똑 닮었다나께? 아아 됐어요. 자, 다 꼈다. 천순년 갖고 건너가 자요. 나 바뻐요. 바뽀긴. 맨날 밤마담 그라 마셔대면 밤써 오줌 마려서 잠이 오는가? 샤 0 1. 천순펀 저어, 자폐, 나 오늘 여서 잘계. 서울 아들 얘그도 해주게. 서수귀 다 꺼줬잖아요. 건너가 자요. 예불 드러고 공양 져으려면 일쩔 자요. 천순년 또 여}불 때 코 골저 말고. 내가 다 스님한터1 미안해 고갤 못 들어. 는가? 졸낀 누가... (서수뀌에게 호두를 준다) 자네 거여. 저어... 정말 안 되 서수귀, 말없이 차를 마산다. 천순년 (남은 호두를 입안에 몽땅 털어 넣고 씹는다) 우리 보살, 그, 그렇게, 야반혀서 어디, 사애가, 따르겼는가. 서수귀, 말없이 차를 따신다. 천순년 가. 깐다고. 잘 먹었빠. 어다 바늘아나 들어가겼어. 천순년, 마당으로 나와 자가 방으로 가다 말고 뿔 꺼진 소연 모녀 방과 동님 방을 흘껏 본다. 서수귀 방 불도 쩌자고 선정화 방을 살핀다. 선정화, 벽에 대고 쉴새없아 절을 하고 있다. 물끄러마 바라보다 자기 방므로 뜰어 가 불 끄고 눔는 천순년. 선정화 방 불도 꺼진다. 암전. 2 초파일을 삼일 앞둔 날 낯. 넓은 방, 여기저기 안툴다 만 연등갓과 색색 으i 종이틀 01 널려 있다. 정소연, 정경자, 선정화가 둘러앉아 연등율 만든 다. 선정화, 자위로 색종이를 오려 꽃잎올 만둔다. 정경자, 철사로 갓틀울 잡는다. 정소연, 앙상한 등갓어 꽃잎을 붙인다. 정겸자 요? (선정화얘게 정소연이 완성한 등을 보여준다) 보살님. 좀 보소. 참 곱지 126 극작연습 3

129 선정화 예에. 얼굴판 예쁜 줄 알았터니 야무지게 잘 묘F들었떼요. (소연에게) 예 뽀구나. 정소연 보살님뚜 참. 팬허 틀기 좋으라고 허는 소리잖어요. 정경자 아야 너는 왜 그러냐? 보살님이 언채 없는 소러하자든? 보살녕이 어쁘다 고 허먼 진짜 아쁜 거. 가끔 보먼 넌 다 이쁘다가도 꼭 자학허드라? 그러 지 말어. 소연악, 너 이뻐. 안 그요, 잉? 선정화 맞아요. 정말 예뻐. 정소연 아, 알었어. 괜히 가만있는 사람, 땀나게시리. (선정화가 묘딴 꽃잎들을 본다) 보살님또 이파리 겁나 이쁘게 오리셨어요, 잉? 정경자 아야 31, 지지배. 부끄힘 타가는. (선정회째게 속ιk야며) 천상 여자예요. 대둥 대 속 박박 긁어 홀랑 뒤집어 놓다가도 저런 때 보먼 나도 팔불출이 라고 이뻐 죽겼어요. 히허. 선정화 왜 몰라요 정경자 선정화의 얼굴을 들여다환다) 아어고, 눈어 아조 시빨거잉? 얼굴이 영 안좋으네. 잠못 샀소? 선정화 예. (사이) 한 며칠 자꾸 꿈에 균이가 보이네요. 정경자 왜 안 그러겼오. 나도 우리 소연이 집 나가서 여 오늘날꺼정 자꼬 눈에 밟혀 일년을 꼬박, 토꺼눈 허고 살았지. (찔끔 나옹 눈물을 닦는다) 요새 는 옆이 까고 자는디도 꿈해 나와 벌떡벌떡 잃나꺼1 되고 정소연 거참, 또 짜네. 그렇게 룩하면 울어대니 어느 셰월에 코가 돌아와. 그딴. 나, 맘 잡였다니께? 그반 울어, 초파일 지나 급방 집에 갈 건디, 그때꺼지 코 안 낫어서 장사 나가겼나? 동데에 광고 헐 일 있어? 나 데려고 절 들어 갔다가 회죠F실 앞이서 코 깨졌다고? 무슨 일이 있어도 집에 갈 때까진 다 낫어.ì..li 찬구뜰, 나 여기 온 거 아무도 몰려. 챙피허서 연락 뚝 끊고 있는 디. 엄마 코 보어면 금새 흘통난다고, 잉? 선정화 그래요. 짱 눈물 들어가면 상처 덧나요. 정경자 (호주머니에서 손거물을 꺼대본다) 그래서 여적 안 낫는가? 이어고, 아 조 사합 꼬라지 죽이네. (코를 만잔다) 보살! 요 놈이 제자리로 돌아올짜 요? 선정화 그럽요. 그러니까, 옳지 말아요. 정경자 알었소. (손거울올 집어넣고 다시 등갓을 첩는다) 보살도, 그러지 u}. 선정화 소연 엄마 그러고 보면 나 똑하죠. 날편 앞서1운 것도 모자라서 절에 아 틀까지 팔고. 애 아갱바가 뭐라고 할까 정경자 아서. 그런 생각 말어. 요새도 애 절 앞이다 갖다 버리는 써상야합니다. 보살어 어터1 애 갖다 엿 1::l}휘 먹는 것도 아이고, 그게 òh헌터 좋다매. 나 도 소연이현티 좋은 거라면 뭔 짓을 못해? 선정화 정말 좋을까요? 근데 왜 자꾸 꿈에 나오지 방 이화잔 127

130 정경자 걱정 마시오. (선정화 곁에 바짝 붙는다) 그리고 동님 스닝이라떼? 을매 나 좋아. 애 아부지가 동닙 스님이 되먼? 선정화 보살님도, 애 아부지가 워에요. 스님한터1... 정경자 아, 냉정히 말해서, 아 다 클 때꺼정 부처님헌터 날마도 기도해주산다고 정들어 주셨다머? 누가 날따도 애헌티 기도헌데요? 친아부지도 못허자... 생각힐수록 아까워. 소연 0빠, 그 망할 놈이 스님 발활11라도 따리갔으먼 우러 소연이 집이 양전히 있다 남툴처럼 고등학교도 마치고 지금쯤 대학생 돼서 한참 더 이뿔 거인디. 정소연 엄마! 보살님. 정경자 왜? 선정화 응? 정소연 q는 결혼 안 허고 평생 혼자 살 커요. 선정화 무슨소라야? 정경자 웬 뚱딴지랴? 정소연 엉마 깨진 코랑, 보살님 사빨건 눈이랑. 냐는 어 절만 나가면 정경자 머 리 위에 연등을 씌우고 뚜피마사지 하는 시늄한다) 미용학원부터 끊어야 자. 암만 생각해도 공부E꺼려는 안 되겼고, 머용야 딱야야. (.선정화 머리 위에 연등을 씌우고 가우}절하논 서늄한다) 학원 졸업하고, 동네에서 제일 유명환 미장원 -차렬 꺼요. 우리 동네 돈 다 긁어모아서 엉파, 다 줄게. 정경자 지자배도참. 선정화 그래도 고등학교는 졸업해 oþ... 정소연 (제 머리 위에 연등옳 쓴다) 보살님도. 나는 대가 알어요, 잉. 공부머리 는 글렀고, 잉. 미용이 딱 정소연야 머리어 등울 쓰고 방안을 따구 돌아다니는데 서수귀가 틀어온 다. 뒤따랴 천순년도 입어 누릉지를 운 채 들어온다- 서수귀 잘 논다 아직도 바람 못 쨌지? 천순년 젊운것이라, 빨건 잭도 잘 어울러네. (정소연에깨 누릉지 떼어준다) 아 야, 좀 먹으련? 서수귀 너 머리에 쓰라고 묘띈 등인 줄 일써? 경박스럽건... 마장원? 생각허는 것도꼭저처협 하지. 정소연 늠l이사? 그렇지. 어찜지 오늘따라 잘 만틀어진다 했어. 이제 눈에 가시 가껴서 따저 잘휠라나몰라. 서수귀 철딱서디 없논 것. 정경자 아녀, 보살. 우리 소연이 너무 표나게 구박허는 거 아나요? 하도 이쁘 게 묘털어서 내 한 번 써보라고 했소. 젊은애가 산에 꼭 박혀서 먹고 싶은 거 참고, 입고 싶은 거 참고, 허고 싶은 거 참고... 기분 전환 허라고 내가 시켰소. 128 극작연습 3

131 서수귀 됐어요. 보살님도 자꾸 그러니까 얘가... 됐어요. 천순년, 선정화 옆에 슬그머니 앉아 선정화에게 누롱지를 펙어준다. 선 정화, 웃으면서 천순년째게 도로 쥐어준다. 선정화 늦게 나오셨네요? 천순년 이잉. 나는 아칭공양 처우느라고 그랬고, 저 보살은... 참, 문수전 가 봐. 선정화 왜요? 서수뀌 아참에 동님 스님어 아드님 인형 달아 놓으셨어요. 선정화 (차잎을 오리던 가위를 내려놓는다) 벌써요? 정경자 벌써양? 천순년 벌써는... 낼모레 초파일 지냐고 급새 아흐레구펀. 얼른 가보드라고 난 봤어. 정소연 보살님, 저두요. 가서 봐요. 서수귀 나서건... 스님이 산경 쓰셨어요. 가보세요. 스님도 찾아합구요. 선정화 벌싸 정경자 좋겼헤. 우리도 가봐도 되는가? 천순년 안될 건 뭐여? 사수력 수선 피우지 말고 조용허틀 다녀요. 좀 었다 소원 초 올 거녀까 초파일 에 서울서 내려올 신도들 수랑 맞추고 정경자 얼른 가요. 좋겼데, 보살님은... 소연아 너또 잃나라. 정소연 알었어. 얼른 일나요, 보살닝. 머리털 나고 그런 인형 처음 봐요. 어떻 게 생겼을까? (천순년에게) 보살님 또 안 볼해요, 잉? 천순년 누풍지가 가뜩한 입옳 오불거린다) 나, 논, 한 번 봤, 으니쩨, 되았 어. 정소연 가요. 서수귀 정소연 서수뀌 장소연과 정경자기 선정화를 양쪽에서 불잡고 문수전으로 나간다. 정경 자가 나가다 알고 등갓에 다리가 겉려 념어질 뻔 한다. 좀 살살 다녀요. 또 Ãl빠지고 동닝 스님 부르께 하지 말끄. 늠l이사! 저 서수귀, 방 안을 정랴하며 완성한 등을 점검해 한쪽으로 모은다. 천순년 (연등을 뜰어 건성으로 본다) 잘 맨들었네. 아어고, 벌써 점심 공양 시간 됐부렀너1. 보살? 혼자 혈 수 었겼나? 나 슬술 공양 준비해야 쓰겼는디 서수꿔 하나같이... 앓느니 죽저. 가봐요. 천순년 이따보드라고. 천순년은 방을 나가고 서수귀, 혼자 남아 연등을 이러저러 살판다. 방 이화진 1;f!

132 ~^~ C L..!.. 3 초파잃을 삼일 앞둔 날 밤. 선정화가 불 켜진 서수귀 방 앞에 서 있다. 서수귀는 방안째서 전날처럼 노트흘 앞에 놓고 정성껏 뭔가 작는다. 선정화 보살님. 주무셔요? 서수뀌 아, 아니요. (얼른 노트를 덮어 베개 필에 넣고 방문을 연다 들어오사 오. 선정화 제가 방해했나요? 서수귀 방해는요. 그냥... 부슨 지훌씬자 요새 통 소화가 안 되너1.. 선정확 몸이 안좋어요? 서수귀 별 꺼 아니에요. (웃음) 보살님이 그렇게 토끼눈 하고 쳐다보니까 없던 병도 묘뜯환}야겠소. 선정화 미한해요. 그런 게 와녀라 서수귀 또 그라고 쳐다보사네. 누가 잡아먹어요? 농담이요. 선정화 서수귀 나, 별스럽지 않아요. 선정화 아니. 난 서수구f 긴장헐 필요 없다구요. 그나저나 보살님이 이 서간에 무슨 볼 일이래 요? 선정화 보살님. 저, 전화 좀 쓸 수 있을까요? 서수뀌 뭐, 어려운 소리라고. 보살님은 날 때부터 그랬소? 선정화 날때부터라뇨? 서수귀 고 눈이요, 토끼눈. 내가 보살냄 만난 지 야태가 지났잖아요. 뭘 때마 다 양 눈이 로껴눈처렁 빨개서는. 눈만 마주쳐도 내가 꼭 보살님 눈에 해 코저해서 저런가, 싶은 게. 처음 봤을 때는... 아련 말하긴 윗하자만 뭐 이 제 시잔 갈 만룹 갔고, 말 상깐다고 돌아가신 양반 돌아오는 것도 아디다 까 너무 섭섭하채 듣지는 마사고. 보살념 처음 봤을 땐 젊어 남편 떠나보 내면 나라도 토끼눈 달겠다 싶었어요. 그러면서 답날이면 좀 났겠지, 당딸 이면... 해 바뀌면 토끼눈 떼겠지 했어요. 근데 보살님은 하나 달라진 게 없단말이요. 선정화 제가 못난 탓이에요. 서수귀 누가 혼내자고 이런 말합니까? 아닌 말로 이제 간 사량은 간 사람아고, 산 사람은 살아야 한단 말입니다. 균이도 생각허사고 아니 막팔로 지적놈 이야 장가 까버라면 지 따누라 커죠. 보살님, 아직 젊어요. 누가 보살닙 1:50 극착연습 3

133 태신 살아춘답니짜? 션정화 맞아요. 누가 채 대산 살아줘요. 저처럽 남편 앞세우고 하나밖에 없는 서수귀 선정화 서수귀 선정화 서수귀 선정화 서수귀 선정화 자식마저 요뼈 품지도 못할 팔자 가진 년... 누가요. 보살닝. 아적도 못 앓아 들으셨어요? 전 뭐 날 때부터 대단한 팔자 업고 난 줄 아시오? 저기 저 소연야년은 쩨 엄따가 저 하냐 보고 사는데도 천방 지축 날 뛰다 여기까지 켜어들어 왔죠. 대 01 런 말 잘 안 하는데 보살님이 하또 못 알아들으시니까. 그러니까 전 태어나자따자 여가 오는 날까지 없 었어요. 보살님 앞에서 이런 필하견 윗하지만 태어나서 여기 올라오는 순간까지 스무 해 넘도록 제 인생은 없었단 말입니다. 제 이릎아 왜 야 모양인 줄 알 아요?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대 앞에 뛰어I 짝은 유리네, 소연이네, 지온 이네 하면서 부르기반 해도 깨질 듯 날아갈 듯한 이릎인데 서수귀가 월니 17]-? 소연이나 지은이는 흔하잖아요. 보살님 이름이 어때셔요. 흔치 않아서 한 번 들으면 사함뜰이 더 오랫동안 기억하고 좋잖아요. 보살님도 똑같은 소리하시네. 대가 우리 부모님한돼 서수귀가 뭐냐고 울고불고 는딴1칠 때마다 달랜다고 것구멍에 펴나도록 허신 소리요. 그래표 따자고 틀면 이 1건 저년 소리 뜰어가면서, 회초러또 아닙다다. 손이 잡히기 만 하면 벗자루든 바가지든 산발짝도 안 가려요. 설마, 정 그러신 떼는 까닭이 있겠죠. 저도 내일 모레면 균이 이릎 비팎 부르눈더l 요. 17]-틀tol 요? o}이고, 보살남처협 제 앞날 생각해서 그러신 게 아닙니다. 그럼? 서수귀 저희 집요}이, 집안이라고 하기도 1감사스러워요. 다 쓰러져가는 집도 집 선정화 서수귀 선정화 서수귀 선정화 암이라고. 아무튼 저화 집안이 대대로 이플이 귀하답냐다. 근떼 제 위로 줄줄어 딸년만 달려니, 저희 언니들 이름 들어보시겠어요? 수경, 자연, 수 연, 회수- 근더l 제 이룹은 수뀌랍니다. 웬 선무당아 지었답니다. 귀한 여 들을 볼 것이다, 란 뜻어라고. 내창 그 놈얀지 년인자 내 자금 어다 있는 줄딴 앓면 당장 잡써다가. 저련 근데 그래서 보살님 이릎아 뀌한 이률 보여줬나요? 보여주다 뿐이게요. 제 밑으로 줄줄어 남동쟁윷 셋이나 봤답니다. 보살님한텐 안 된 소리지만, 신롱하네요. 저도 아주 가끔 부처납 속일 땐 밸도 없이 그 선무당 창 용타 싶어요. 보살닙 펌어 그러 됐다면 이제 맘 풀어요. 난 보살님 이룹 좋아요. 보살 님도좋고... 서수귀 보살님이 언제 뭐 싫다고 말씀허사는 분이요? 나도 동님 스날처럼 부처 방 이화진 1:11

134 1녕 속이 돼 그뀔것가 어따 벨까지 팔아먹어 그런가 신경 안 써요. 선정화 동님 스님처럼 됐다고 믿어요. 서수뀌 아무나 동님 스님 퇴바... 제 발로 여기 찾아오고 나서 패 인생이 찍급은 보이는 것 같소. 제가 왜 날마다 밤마다 차 마시는 줄 아시오? 선정화 차가... 참 좋아요. 어쩔 땐 사람처럽 맙도 달해주혀라구요. 차 작업 할 때는 이런저런 생각도 안 하게 되고. 보살념도 그런 거 아니에요? 서수귀 전 보살님처럼 고상히잔 못해요. 동님 스님처협 깊지도 못하고. 여기 처을 왔올 때 톨님 스님야 가르쳐 주셨자. 다또도 예불처럼 공손하게 대하 면 턱을 얻는다고요. 근대 전 아직 멀었어요. 야름값 허느라고 그랬는자 남동생들 뒷바라지하느라고 고등학교밖에 졸업 못하고, 사회 나가선 사랑 인가보다 하고 있눈 거 없는 거 다 바쳐줬터나 어 놈도 퉁골반 빼 먹고 갑 디다. 그l련 생각허다 보면 자다가도 열불어 나요- 불 끄려고 틀이붓는 거 예요. 이러녀 언제 덕 쌓고 동닙 스념처럽 돼서 부처님을 만나꼈어요? 선정화 전에 동닝 스낭이 그러셨어요. 보살님 없으면 볼편한 게 한둘이 아나랴 고. 서수뀌 동님 스님이 깊어 하시는 소리요... 때 속에 천불 뜰었단 건 B1 일이요, 보살날? 선정화 네에. 서수팎 가운 처러서고요. 선정화 너}에. 서수귀 힐살님이 그러니까 마저 말허면, 서수뀌 이를 석 자 갖고 지지리 남 좋 은 일딴 허다 집에서 뚝 떨어져 나온 나도 다현터 좋은 게 뭔가, 맨날 생각 해요. 버할 수 없지만 보살님은 내보다 곱고 어른여시니까 훨씬 잘 알 것 이고, 그래셔 잘 허싫 꺼요. 괜히 필자니 뭐니 허지 마시고. 선정화 너1 에. 서수귀 오늘 냐 왜 이런대. 주둥이에 개머가 앉었냐, 쉬질 않고 떠를었더니 체 증도 패혀갔너1. 선정화 다형아폐요. 서수귀 참, 전화 쓰신다고요? 어디다 선정화 맘이 좀 어수선해서요. 서수귀 균이요? (선정화 앞에 전화기를 밀어 놓는다) 해봐요. 대가 쓸데없는 소리힘느라고 애가 아직 안 자고 받올라나 올라요? 선정화 이 사간에도 저1멋대로 놓아요. 서수귀 아홉 살? 열 살? (선정화, 고개 끄턱인다) 한참 깨구칠 때데. 선정화 버릇없자 뭐. 서수퀴 자꾸 늦너1. 얼른 넣어요. 선정화 감사합나다. (수화기만 틀고 있다) 132 극작연습 3

135 서수귀 아, 잠깐 꽁양 보살님 벙어1 검너가요. 노얀네가 요즙 식효l이 더 늘었 어. l:ih탈어나 안 았나 모르겠네. 서수귀가 서둘러 방을 나가려고 한다 i 선정화 서수궈 보살님... 일부러 (벌써 방을 나가 문을 닫는다 시간 좀 걸려요. 서수귀가 천순년 방문을 빼꼽하 열어본다. 찬순년은 앤바닥에 몸을 옹그 런 채 잠들어 있다. 서수귀는 개의쳐 않고 천순년 방으로 들어가 천순년을 깨운다. 서수귀 자요? 보살.., 님, 자요? 천순번 서수귀 (아랫목에 침목을 집어든다) 할멈, 자? 서수귀가 천순년 머리 밑에 침목을 받혀준다. 천순년은 씬기척에 놀라 일어나며 입가에 흐른 침을 쓰욕 닦논다. 천순년 누구여! 서수귀 무릎 시려다고 앓마다 노래하는 할망구가 맨바담에서... 풋쫓풋, 침이나 흘러고. 천순년 자네 왔어? 서수귀 자려면 좁 제대로 자요. 천순년 안 갔어. (입가를 쓰옥 문지른다) 누가 갔다고 그랴. 근다 보살은 무슨 바힘이 불어 여기까지 왔어? 해가 서쪽이서 1x겼너1? 서수귀 노연네가 한 번 져주는 법이 없지. 꼬박꼬박 어련 것하표 똑같이 불어 태니 어느 지씩이 좋다 그래. 천순년 왜 그랴. 밤도깨비마냥 뚫어와서는 가만있는f 사람헌티 시비여 시비가. 서수궈 호두... 납았소? 천순년 왜에? 오늘은 짓빨로도 안 돼 다 늙은 할망구, 고 얼마나 한다고 몇 개 되도않는호두찾냐? 서수귀 아참. 난 호두 알러자 있어요. O}, 것 좀 있으면 줘봐. 천순년이 방구석에 놓앉 옷상자 속을 뒤적이더니 호두 한 줌을 갖다 서 수귀에재 준다. 서수귀 꼼꼼히 호두를 깐다. 천순년 오래 살고 볼 일이네. 서수귀 (효두를 쁜다) 할멈. 졸라면 누워. 천순년 안 그래도 굽는다. 무릎 쑤셔싸서 자네가 죽인다고 달려들어도 못 앉겼 네. 서수뀌 할멈. 천순년 서수귀 할멈. 솔직하게. 호두 전짜 서울 사는 O}틀이 갖다 줬소. 방 이화진 133

136 천순년 (서수뀌 반대쭉으로 졸아굽는다 으흠. 서수뀌 할멈! 천순딴 무릎이 사원찮어서 그렇자, 귀는 너보다 낫어. 서수뀌 자요? 천순년 자네는 자번서 사함 말허는디 대꾸허는 재주도 있는가? 서수귀 할멈 천순년 아따 고 할펌 부르다 앓아 없어지겼펙. 서수귀 그럽 아둘은 환두고. 할법 필 이룹은 뭐요? 천순년 웬... 없어. 서수귀 딸 이름도 안 자어줬어요? 무슨 부모가. 천순년 내 딸은 품어본 적이 없네. 서수귀 아아... 그러고 보피 딸 소려는 못 틀어봤펴1. 천순년 없는 딸 지어 말허여? 서수귀 할펌, 일부터 아들만 났소? 천순년 때가 여니 때랴고 아들 딸 가려서 놓고 싶은 놈만 놔? 요줍 시상도 고렇 게는안돌어간다. 서수퀴 아나, 그땐 자식 열씩 스물씩 낳았다는데 설마 아들딴 열씩 스물씩 낳 진 않았을 테고. 할멍이 맨날 서울 사는 아들 타령 하결해 다른 자식둘 다 놔두고 심허제 편애하는 줄 알았소. 천순년 대 자식이 고 놈 하녀여. 머리 올라고 일년또 안 돼서 전쟁 냐고, 서방 잃었는다 무슨 재주 났다 열쩍 스물씩 헌다다? 서수귀 천순판 그딴 까고. 건너가 자. 서수귀 할멈. 저, 동념 사님하고 아조 똑 닮은, 서울 사눈 아들 얘키해춰요. 벌 써 졸러오? 천순년 자데 오늘 뭐 잘못 먹었나? 대둥 찬바람 썽썽 불더1--1 왜 이렇게 달라붙 어. 서수귀 (이불을 깐다) 나 오늘 여기서 잘래요. 천순년 진짜 무슨 일이랴. 서수귀 불꺼요? 천순년 성질허고는. 어느 장턴에 맞춰 춤을 춰. 서수뀌 꺼요. 서수팎, 불을 끈다. 선정화, 서수귀 방에샤 전화 다아얼을 누릎다. 선정화 (전호음) 균아, 엄마. 뭐하녀? 숙제 다 했어? 엄마가 옆에서 챙겨줘야 하는데. (웃음) 균이가 앓아서 다 잘해? 균 k 귀는 좀 어때? 너 대일 이 바인후과 가는 거 알지? 수업 끝나련 어다 가지앓고 집으로 바로 들어가. 134 극작연습 3

137 그래, 할머다하고... 엄마가 일일이 말 다 안 해도 균어가 잘 하는 거 알 져. 엄마? 세 방 져나고 가자. 염마도 균이 보고 싶어. 할머다 말씀 잘 틀 고. 거}염 너무 하지 말고, 그래. 일찍 자. 균아, 응? 꽃? 순풍야 집 앞에? 꽃아룹? 노란 꽃잎... 달쩨. 균이 얘기만 듣고는 모르겠네. 할머니께 여춰 봐. l:l 1필? (웃음) 엄마만 보여줄 거야? 알았다. 균아, 엄마 통화 오래 못 핵. 나중에 집에 가서 꽃또 보고 야야꺼하자. 그래, 잘 자 선정화, 전화를 끊고 서수귀 방을 다옹다. 암전. 4 초파일을 01 를 앞푼 날 낮. 넓은 방, 거의 다 완성된 연둥과 색씌 종 01 졸 이 널려 있다. 정소연, 정경자, 선정화가 모여 앉아 연등을 만든다. 서수귀, 그률과 좀 떨어져서 연등을 꼼꼼히 확인한다. 선정화 (서수귀에게) 저, 보살님. 서수귀 종이 모자라요? 선정화 아뇨. 그l마웠어요. 정경자 듀싹가? 선정화 어저1 밤에. 서수귀 종이 모자라면 말씀하세요. 선정화 펙. 정정자 (선정화에게 바짝 붙는다) 어저1 밤에 뭐요? 정소연 엄마는. 앓고 싶은 것도 많어. 분위기 딱 보면 모로나. 보살님들끼리 얘 기잖어. (선정회에게 ~금 완성한 연등을 보여준다) 보살님, 어떠요? 선정화 (웃음) 잘 묘떨었너1. 정경자 나도 알먼 안 되는가? 정소연 아따, 업마! 빨러 좀 하자고. 낼모떼 부처님 오시는디 이거 다 못허면 다 엉따 주둥이 탓인 줄 앓고잉. 정경자 (서수귀를 흘끔 보며 정소연에계 속삭언다) 소연아, 사람틀 앞이선 엄마 헌터 맙이 그 맘이 아씩더라도 고대로 말허지 않기로 C길E속했잖어. 정소연 (서수귀를 신경 쓰며 정경자에게 속삭언다) 그협 엉마가 혈조를 혀야지, 협조를. 아무 때나 눈처 없이 껴뜰어썼는다 패가 어찌 가만 보고 있어. 약 속은혼자허요? 서수귀 쫓쫓쫓. 딸년이 제 업마한테 주둥이? 좋다. 언제 철이 뚫꼬. 내 보기엔 애저녁에 글러먹었소. 정소연과 정경자가 서수귀의 눈치를 보며 투닥거란다. 이때 천순년이 방 방 I~싸진 n~i

138 션정화 으로 들어온다. 보살님, 다 하셨어요? 천순년 예어1. 근다 오늘은 남는 누롱저도 없대. 서수귀 공양 보살님. 자꾸 그러다 나행1 혼구멍 나. 천순년 서수뀌 나 말여? 뭐이가? 내가 다 보고 있어요. 진작에 법경 스님은 암자 틀어가시고 행자님들 단식 수행 허신다고뜰 아자t6lO 1 데? 천순딴 대, 패가 원제 서수뀌 천순년 정경자 조심허시요. 부처님이 다 보셔요. (성정화에게 아자빙어요? 거기도 방이요? 정소연 o }t다, 엄마! 언능 만들라고. 짝 쳤눈떼 왜 쌓은 고전에 하던 대로 푸는 선정화 (정소연에게) 소연아- 거긴 보살남틀끼러 얘기 아니야 괜찮아. 정소연 산정화 서수귀 하나오, 보살닙. 나는... 우리 엄마가 하또 주책없야... 냐는... 주의 준 거요, 주의. 보살님, 그 앞에 안 가 보셨어요? 법당 옆에 별채 있잖아요. 보살님 이 실 일일 기도 오셨댔죠? 칠불사가 아주 큰 절도 아냐고 예불 오며가며 보 셨을 텐데...? 여태 오줌하나저 혼자못싸고부산떠는공주딸둔덕에 여기 오사자 마자 된통 코가 깨져버렸잖소. 며칠 공양도 못 허서고 여태 손바닥만한 절, 반또 구경 못허셨치 뭐. 정소연 아따, 언녀 보살! 요새 충분히 반성하고 었잖어요. (자러에서 일어선 다) 엄마, 이런 식으로 사합 자꼬 오해해대면 곤란해. 언니 보살님헌터 단 단하 물어. 나 그딴 내려가? 정경자 아야, 또 왜 그러냐. 앉어, 앉자잉? (서수뀌에게) 보살님 우리 소연이 서수귀 천순년 선정화 정소연 쪼때만 어쁘게 봐주쇼. 없는 말 아니라니쩌? 우리 소연이, 요새 참말로 천 사가 따로 없소. 왜 요전번에 서울서 신도를 내려왔을 때 사과 나눠 력었 잖어요. 지꺼 안 먹고 놔뒀다가 밑써 슬쩍 쥐어주고... (자71 코를 가리칸 다) 꽤일 밤마담 안 빼먹고 지가 연고도 살살 발러주고. 사실 나또 팍 자 빠질 것끼지정 없는디 아닌가? 보살...? 소연 1-, B환}라. 보살님이 팬히 그러는 져. 그래. 엄마, 정경자 보살...? 소연이 좀. 서수뀌 너 가면 누가 또 이렇게 C펴쁘게 만드니? 언니 보살님현터 단단히 물어봐. 지금 결정허라고. 얼른 묘띨어요. 지급 나도 연등만 붙잡고 있을 새 없어요. 136 극작연습 3

139 정경자, 정소연을 끌어 앉힌다. 정소연, 마지못해 앉는다. 선정화 정경자에계) 절 떠나사기 전에 한 번 가 보세요. 우러들은 안에 못 들 어가는데 유리창요로 들여다 볼 수는 있거든요. 유명한가 봐요. 국보라 그 랬나, 문화재라 하던가. 아자방 보랴 일부러 찾아오는 사합도 꽤 된다고, 동님 스님이 그러시턴데요. 정경자 방언가? 선정화 전에 동님 스님이 말씀해주셨는떼 누구혀라. (서수귀에짜) 보싫님, 그 왕이름아 뭐죠? 서수귀 김수로요. 선정화 그래. 김수로왕 아를들이 수행하던 방혀었다f 요. 정겸자 그런 왕이 있었던가? 천순년 나도 그 소린 틀었너1. 왕자 일곱인가를 죄다 일후 보냈더고딴. 서수귀 그래서 질불사잖어요. 왕자 일팝이 와서 이년 있다가 출7꽤 나갔다끄. 정겸자 참깐 구경도 아니고 이년을.,. 어째 그랬나? 왕자가 휘황찬란한 궁펼 놔 두고 어쩌자고 이 산 속까정 뭐 볼 거 있다고. 천순년 그렬만 혔으니께 그랬겼지. 왕어 헌다는디 누가 뭐라 그랴? 정경자 아부리 왕이어도 그렇지 자식 일곱이나 산 속에 갖다 뚜고 이년동안 잠 이 왔대요? 밥이 념야간때요? 섣정화 그건 그래요 서수꿔 그땐 절이 그냥 절이 이녔으니까 그랬죠. 정경자 절이 절이 아니먼 뭐래? 서수귀 그땐 볼교가 국력이었으니까. 지금처럼 집도 절도 싫다고 뛰쳐나가 셰 월 모르고 철없이 놀다가 폰 떨어져, 잘 례 없으니까 다시 집 들어가기 전 에 71분 전환이나 하자고 들릭커러는 절 01랑 차원이 달랐어요. 정소연 엄마. 정경자 (정소연에게 창으랴는 눈짓한다) 앞만 그래도. 생떼같은 자식을.. 난 못 허겼다. 야무러 제 자식이 세상 호형허고 산다고 헌들 무슨 생이별아 래. 선정화 설마 아무횡지 않았졌어요. 가숨 찢어져도 자식 위하는데. 정소연 보살님, 나라면 나 위한대도 싫어요. 갑집허거11. 여기 무슨 재며로 있 어. 히루 이를도 아니고. 난 아주 자겨워 죽겼고만. 선정화 소연아 부모 맙은 또 다르다. 천순년 그차. 부모 맴은. 정경자 o}이구. 난 못 허지. 죽었다 깨나도 못 헐 잃어여. 자석 보고싶어 어찌 참었는가. 서수귀 거지도 못 보셨죠? 칠불사 들어오기 전에 커다란 연못 하나 있어요. 방 이 ~I 진 I:ri

140 천순년 그차그차. 서수귀 그때 칠불사로 왕자 일곱이나 데려온 사합이 외삼촌아었어요. 자'71 누 정경자 이가 아들들 보고싶다고 여 산 속까지 찾아왔는데 한번도 안 만나게 해줬 다{요. 아어고야. 하나 건너 제 피일 거고만, 어째 그러 복허게 굴었으까. 서수귀 그래도 계속 누이가 찾아오나까 지금 연못 있는 지라, 딱 거기까지만 허락했어요. 얼굴도 못보고 지척에 절만 올려다보면서 눈물 흘런 게 못이 된거지. 천순년 싼헌 거. 서수뀌 근데 눈물이 고여 연못이 되고 Lμ1 부터는 불 우}로 일팝 왕자들 얼굴이 보이더라네요. 그래 또 반갑고 기뻐 울고 그래서 i.l-oll 연못이 그렇게 커 졌답녀다. 정경자 이어고야. 거참 신통허폐. 부처님이 계시긴 제신갑다. 물 위로다가 잉? 선정화 서수귀 천순년 서수귀 그러고보면 전... 덕이 모자라도 한창은 모자란가 봐요. 아주 절에 두는 것모 아니고, 다. 전 아직 모르겠어요. 뭐이가? 동님 스님이 기도도 해주설 텐데... 아직도 묘L이 안 잡협니 보살님뜰요. 모였다하면 (정경자에게) 보살님은 보실님대로 소연이, 우 리 소연이. (선정회에게) 보살님도 보살녕대로 균이, 불쌍한 균이. 공양 보살님도 룩하면 서울 야들이, 자식 없는 소연이가 다 편할 지경압니다. 정소연 어! 언니 보살이 내 칭한힐 때가 다 있폐 잉? 천순년 서수귀 천순년 정경자 서수뀌 선정화 아들이. 차라려 야럴 때 철없어도 어려서 자데도 낭중에 자석새꺼 낳아봐. 더 허먼 더 혔지. 지끔이나 되니께 고 런 바늘 꼬챙이 같은 소리 허지. 골써요. 안 봐도 뻔헌 야그여. 보살1녕 말이 맞지. 언니 보살도 우리랑 똑같썩. 나도 처녀적엔 안 그랬 는 줄 아는가? 평생 대 뜻때로, 내 심마로 살 줄 알었지. 누가 알었어. 대 코가이 모냥이 꼴날좋? 끓쩨요. 보살남은 나처형만 되차 말아요. 정경자 (자거 코를 기러싼다) 요 꼴또 나져 말고 잉? 천순년 그랴. 자낸 어디 평생 바늘 꼬챙이 뺏뺏허채 세우고 살더라고. 내 딴 사 끓 람들은 몰러도 자네 부처넙 되는 전 꼭 볼 져. 모 드 l 138 극작연습 3

141 서수뀌 자자. 그만합시다. 내가 무덤 폈지. 마무랴를 하책요. 공양 보살념, 또 할힘이 좋아하는 공양 준버해야지? 천순년 아무튼 바늪 꼬챙이헌터는 책을 잡FE}질 딸아야;q 아조 안 치고 쭉쭉 찔러썼는디 죽겼다니께. 소연아, 다는 할미 탬 알차? 정소연 난 할머나 보살님 펀이에요. 천순년 요년. 내가 원제 편먹자고 그랬냐? 정소연 편을 들어줘도 싫대. 바더러 어쩌라고? 여기 내 편은 아무또 없어. 얼 른 여길 나가야지. 서수뀌 자. 뒷정리논 체가 할 테니까 각자 만들던 것만 한 떼 모아 줘요. 정소연 네네네. 서수귀 덤벙거러지 말고. 청소연 (서수귀 팎에 대고) 네에! 서수귀, 대꾸하려다 말고 정소연을 LH 쫓듯이 덜어낸다. 정경자, 완성한 연등을 서수귀 앞으로 대충 모아주고 정소연을 데라고 나간다. 선정화, 머 뭇거리다 서수귀에게 다가간다. 선정화 보살닙. 동념 스님, 빙허l 계실까요? 서수귀 온천 하f꺼 기셨어요. 스님은 왜요? 선정화 어제 문수전때 균이 인형 달아주신 거. 너무 감사해서 인사드리고 싶어서 요. 서수귀 오늘 언제 툴아오싫 자 모르는데 천천히 하세요. 초파일 져나거든 나중에 해요. 선정화 네에. 서수뀌 (돌아서는 선정화를 부른다) 보살님. 저 공양 보살님 좁 거드셰요. 노인 네 요새 무릎병 도졌어. 내가 거들어야 하는데 정신 없어요. 선정화 너1. 나가 볼게요. 서수귀 그래요. 서수귀, 혼자 방안을 정리하다 말고 노트를 꺼내 천천하 읽는다. 암전. 5 초파일을 01 틀 앞 둔 날 밤. 정소연과 정경자 방. 보조등을 켠 채 나란히 누워 있다. 정소연 엄마, 자? 정경차 아니. 왜? 화장실 가게? 정소연 아니. 오늘 저녁 공gF드러고 나선 풀 한 모금도 안 마셨어. 방 l 회신 1 :I!

142 정경자 그럽 쓰냐. 사힘이 목따른 거 참으먼 안 좋아. 물 떠다 놨어. 마셔. 화 정소연 정경자 정소연 정경자 장설 가고 싶으먼 엄마 깨우고. 아직도 욱신거려오? 슬슬 아물라나봐. 왜 업마 걱정하게? 나도 양심 있다고. 언니 보살 l작무 신경쓰지 말어. 너 잘 되라고 그런다. 진짜 안정 없는 사합은 옆해서 뭘 하든 산경 안써. 정소연 h 내가 앤가. 그거 모르게. 끈데 엄마, 정말 사함 눈물만 갖고 연못이 정청자 정소연 정경자 정소연 생 71것나? 팬든 소리지. 그묘텀 자석 보고싶은 부모 맴어 간절했단 소리겼지. 우리 엄마 눈물 갖고도 연못 될항가? 말해 뭐하냐? 엄마가 녀 햄에 하루라도 편허 잔 줄 아냐? 일년 다 되또 록눈에 안봐는다? 실은, 나도 나가 있는 동안 엄마 생각나서 조급 올었다. 정경자 이제 철들었냐? 철 고만 들어도 되니께 다산 집 나가지 딸어- 한 번만 터 그려먼 그땐 진짜 업마 연못 딴드는f 게 아니라 풍덤 빠져 죽어룰랑께. 정소연 알었어. 앓었어. (사야) 엄마, 우려 이제 기도잃도 며철 안 님었지? 접정자 }O l 그2. 너도 고생이고 코도 아 ~(~Jol 고 얼른 집에 가야지. 정소연 정겸자 정소연 엄마도 집에 가고 싶어? 엄따는 사합 아니냐? 소연아, 이상허게 집에선 쳐다도 안 보던 게 밤마 덤 I껴라 속에서 뛰어탱커더라. 업마도? 정경자 그래. 엄마가 밤에 잠 못 자는 께 코 때문이 아니랴 먹을 거 생각나서 그런가화, 잉? 정소.연 (웃음) 엄마 뭐가 제일 먹고 싶어? 정경자 삼겹살? 집에 있을 땐 가름이 나플니글헌 채 쳐다보기모 싫더만. 이상 허깨 고 생각어 제일 난다. 너는? 정소연 나도 나도. (손똑을 플어 꺾는다) 거기다 요, 요거 딱 한 잔 허면. 죽지 죽어 정경자 아야, 부처님 들어야 절이서 요, 요거가 뭐냐. 정소연 정경자 에이, 솔직히 업마도 안 팽기나? 엄마! 그것도. 우리 호프집에서 엄마 가 급방 무천 골뱅이에 소면 살살 비벼서 시원한 맥주 한 잔... 크아, 냐 미 쳐. 집에 자고싶다. 소연아, 우리 거도 끝나먼 삼겹살 한 두 근 사 갖고 집이 들어갈까? 정소연 좋지 좋지. 요, 요것도. 정경자 요년이. 그혐 딱 한 잔묘F이다. 그동안 기도헌다고 우리 소연이 잘 참은 상으로다자 140 극작연습 3

143 정소연 정경자 정소연 정경자 정소연 정경자 정소연 정경자 정소연 요? 엄마도. 딸헌타 준다는 상아... 언니 보살어 알먼 기절한다. 소연 k 앙 α 너 어제 집에 가면 시집 갈 때까정 저금처협 엄마허고 잘 수 있자? 아냐. 소연아 말했고만. 평생 결혼 안 허고 엉마항 산다고. 업마도 언니 보살 닮아가 너 아껴주고, 너도 좋아하는 사합 생기면 카야지. O}빠헌타 평생 뚜틀겨 맞고도 딸 서집보바고 싶냐? 정경자 그러니까 너 야껴주는 사합한B-l 보내야저. 정소연 정경자 걱정 말고 언융 코나 낫어. 난 기도 끝나고 절만 나가먼 새 사람잉째. 우려 딸다컸네. 정소연 불 끄자. 졸려. 정경자 자자. 어체보다 연등 한 백 재눈 더 묘꽉든 것 같어, 몸야. 정소연, 일어나 보조등마저 끈다. 깝깝하다. 정소연 엉마. 오이냉국포 해줘. 정경자 정소연 정경자 점소연 정경자 추운데 냉국은. 소꼬리뼈 좋은 놈 꼴라다 푹 갈함}서 몸보산 시켜줄게. 시원한 오이냉국. 팬날 명숭맹숭헌 풀쪼가리만 먹잖어. 오이 채 쩔고, 고 춧가루 살살 뿌려 넣고 식초도. 얼음도 띄우고, 한 사발 후루룩 o}.사고 싶 다. 침 넘어가페. 또... 잡채! 그해. 정소연 탕수육! 중쭉집 잡채말고 엉마가 묘뜯뜰f 서? 정경자 정소연 정경자 정소연 만틀어 줄게. 중국접 하니까 짜장면도 먹고 싶네. 그래. 또 앙전. 6 초파일 하루 전날 낮. 넓은 방. 완성된 연등어 가지런히 정리돼 있다. 모 두 다상 앞어 i 모여 앉아 있다. 서수구 1, 차를 내련다. 방 이화진 141

144 서수귀 (선정회예게) 보살님 앞이라 긴장되너1. 선정화 편하게 하세요. 정경자 보살님, 잣집 허신다고 했는가? 천순년 산녹차 보살님네 차는 아무도 못 쫓아와. 난 원판혀선 차 한 마서는 사 림어여. 자1il 오줌만 마려썼지 뭔 맛도 모르겼고. 근디 보살님폐 차는 마 사지. 성품이 워낙 고와 그런가 차맛도 고와. 서수귀 어이구, 할멈이 고운 핫도 앓아요? 선정화 제가 무슨... 차잎이 좋아 그렇죠. 천순년 ξ닫극차 보살님네는 차잎에 약올 안 쳐. 요써 약 안 치는 차가 어디 흔현 가? 왜 십 년 전인가... (서수귀에게) 뭐였지? 서수귀 신토불이요. 천순년 맞어. 신토불이! 나랴에서, 우려 농쇼뭘 시장 카운다고 지할 저랄허다 여까정 기세를 몰어와갖고는, 조용히 차 만드는 사립를 허파에 바람 넣는 통에 정신 없이 약 차기 시작혔지. 그래도 산녹차 보살님네눈 여적또 약 안쳐. 정소연 보살닙 멋지다. 정경자 그러제. 아무나 못 그래, 잉? 선정확 왜 그러쩨요. 서수귀 칭찬은 그냥 들어둬요. (죠벼1 차를 채운다) 그동안 연똥 반드느라고 고 생 많으셨어요. 들어요. 천순년 (차를 따신다) 자네또, 욕 봤네. 서수귀 욕보긴... 하도 지할해대서 다들 대 욕했겠지. 뭐. 정소연 언니 보살! 칭찬은 그냥 틀어둬요. 서수귀 이제 머라 꼭대기에 올라갔쩨. (정경지에게) 대잃 초파일 행사 끝나고 곧 보살님혀고 소연야 기도도 끝나가는데 위에 암자도 올라가 보사고, 아 자방도 구경하써요. 난 하도 봐서 별 거 없는떼 한두 번 봐두는 것도 좋 지. 소연이허고 연못도 슬슬 결어보사고. 고것도 물가라고 찬바함 불어요. 어채 산도 올 다 됐으니까 코어l 찬바합 틀전 않어요. 정경자 오자따자 요 꼴로... 신경 쓰이게 해서 어째. 서수뀌 신경 안썼어요. 정소연 언니 보살은 픽 청개구려야. 말 허는 게. 천순년 (웃음) 소연이가 기도 오래 허드니 사함 속을 부처님처렁 뚫어 보네, 맞다, 청개구리. 서수귀 다툴신났네. 정소연 악의는 없네요. 나도 언니 보살 닮어서 청 7R구라 다 됐지. 참... 어제 꿈 에 저 o}래 연못 봤어요. 정경자 그랬냐? 142 극작연습 3

145 선정화 소연이가 어제 이 거 채없게 즐었나 보다. 서수뀌 뿔위에 뭐가 비치던? 정소연 그게 줍 서수팎 친구들이 절 나오라고 부르던? 정소연 아따, 언니 보살! 천순년 뭐라고 뜸들얀다? 못 볼 거 봤냐? 정소연 잘 모르겠어요. 저어... 문수전에 인형 있죠, 잉? 선정화 잔을 내려놓는다) 왜? 어쨌는데? 정소연 물 속에서 퉁퉁 불어서 떠 있더라고, 선정화 우리 균어 인형이? 천순년 아아고, 물꿈온 길몽이여. 차틀 뜰어. 선정화 문수전 인형이 확실짧? 조금 바슷하께 생긴 게 아다고? 정경자 보살님, 얘가 꾼 꿈 갖고 너무 신경쓰덜 마요. 정소연 딱 문수천 인형이라나까. 연못에 둥둥 떠서눈, 업마. 꼭 사람처렁 퉁퉁 불은 얼굴에. 거기다가, 사퍼렇게 두 눈 부룹뜨고 날 쳐다보더라고. 서수귀 그잣 개꿈 갖고 요망 떨지 따라. 패일아 부처님 오시는 날이다. 선정화 정말... 균어 인형이흔? 천순년 끊아 애 7} 봐면 좋잔 않은디. 서수뀌 벌건 대낮에 실없는 소리를 말고, 차나 틀어요. 선정화 보살님, 잠깐만요. (정소연에게) 또, 또 다른 건 안 됐어? 정소연 보살님. 제가 둔해서 꿈올 잘 안 꾸거돈요? 꿔도 뿌연 흑백 사진반하게 나 꾸지... 근데 어제는, 인형 눈은 셔퍼렇지 얼굴은 허떻게 퉁퉁 불었지 연못물은 시빨정지. 아어구, 소룹이 찍악 돋더라고. 천순년 아야, 그만 혀라. 뒷골 뺏뺏해진다. 정경자 그래, 소연아 출다. 그만해. 정소연 아니... 보살님이 물어보시잖어. 선정화 (서수귀에게) 보살님, 전화 좀 써도 돼요? 서수귀 (정소연해게) 물어본다고 있는 족족 다 말하냐? 언제 정선 차려... (선 정항에게) 뛰, 균야가 워낙 어륜스러워서 별 일은 없을 겁니다. 정 걱정되 시면 얼른 한 통 넣어보시오 선정화 네. 고마워요. 선정화, 서똘러 넓은 방을 나간다. 천순년 꿈자균1 한 번 겁나꺼l 슐허너I 정경자 그러니까요. 넌 어째 그런 꿈을 꾸냐? 쩍논 꿈여나 꿀 일여지. 정소연 아따, 꿈이 대 맘대로 꿔지오? 서수궈 내일이 초파일인데 방 이화진!,I:{

146 천순년 그려, 조용하 념어가야 할 탠디. 서수뀌 안좋폐. 정소혈 맞어. 밤새 무서워 죽는 줄 알았어. 정경자 천순년 잊어버려라. 그냥 꿈이여. 참말로 7H꿈이어야 허는디. 아이고 갑자기 입맛학 싹 가시네. 서수뀌 할멈, 입맛 거실 정도면 전짜 슐허건 헌 모잉히오. 천순년 말 말어. 자금 죽겼으니께. 정소연 엎마... 괜히 말했나... 7 정경자 틀기 좋진 않지. 보살님이 어떨황가 모르지. 천순년 차 마시고 잣불어l 뀌 씻어버려랴. 소연아, 엄마랑 마저 마셔라. 서수귀 천순년 서수귀 천순년 어디 자요? 자렌 잡깐 나 따라 나오더라고. 어딜? (몹빠를 추켜올린다 아이고 오줌 지라겼어. 버똑 따라 나와. 서수귀 왜 저해. (얼어선다) 소연아, 너 다상 정리허씀 거 기억나지? 정소연 응. 서수귀 다 마서거든 깨끗이 정리해라. (방푼 앞에서 나가려다 딸고) 너도 연등 정소환 응! 딴드느라고욕봤어. 천순년과 서수구1. 항윷 나간다. 선정화, 서수팎 방에서 전화 통화한다. 선정화 어덜요? 벌써 학교 끝난 시간인해. 오늘 균이 병원 가는 날이잖아요. 어 머니, 좁 나가봐 주셰요. 아니요. 그냥.., 걱정야 돼서. 너1네 아흐헤어l 균 이 기도 올리고 바로 가요. 네. 어머니, 균이 들어오면요, 잣길 조심하라 고 했다고 말씀 좁 책주써요. 그러고 균이 께임 너무 늦게까지 못하게 해 주세요. 네, 들어가써요. 창 l 어머니, 늦어도 괜찮으나짜 균이 들어오면 여기로 전화 꼭 해주세요. 네, 들어가세요. 운수전 헌판 아래서 천순년과 서수귀의 목소라가 들린다. 서수팎 (목소랴) 며쳤어. 천숨년 (목소리) 아니 평어거 어짜 여길 다 틀어왔다? 서수귀 (목소러) 미친 것. 저걸 어떻게 죽여? 천순년 (목소리) 자네, 운수전이 C다. 일을 어쩌. 서수귀 목소리) 어떻게, 할멈? 천순년 (목소랴) 이주 갈갈이 찢어놨구먼. 서수귀 (목소리) 산녹차 보살님 보면 꺼절해요. 천순년 (목소려) 누가 아녀랴. 우랴 이렇깨 함세. 아무헌티도 인형 야그허지 말 어. 말고. 144 극작연습 3

147 서수꿔 (목소리) 말고? 천순연 (목소려) 내일 새벽꺼정 자네가 산녹차 보살 해붙고 있어. 대 인형 다시 맨틀어야 쓰겼네. 죄다 뜰어놔서 꼬웰 수도 없어. 밤 꼬박 새야 새벽까정 도간당깐당허이. 서수뀌 (폭소리) 보살님어 지금 당징쩌라도 문수전 뜰어간다고 하면? 천순년 (목소러) 당연히 만어야지. 음... 그려 내일 초파잃이라 문수전 행사 햄 이 잠꿨다고 그랴. 어차파 산녹차 보살도 지난 연말이 냥편 앓고 일후 터1 불고 오면서 절 드나든 사료L이나짜 초파일은 처음 아니겼는가. 자네거 말 허먼 믿을겨. 서수뀌 (목소려) 밑을짜? 천순년 (뭘소리) 믿을 겨. 얼른 자넨 산녹차 보살 떼휠고 워어1 암자라도 돌둔가 허고, 냐는 대 방으로 가지. 서수귀 (목소리) 얄있어요. 천순년 (목소리) 참, 내일 새벽꺼정 대 방 근처에 쥐새끼 한 마려 얼씬도 못허게 혀. 서수귀 (목소리) 알았소. 암전. 7 초파일 전날 밤. 서수귀 정소연과 정경자 방문 밖에 서 있다. 서수귀 소연아. 정소연 문을 연다) 언니 보살! 서수귀 자냐? 정소연 자는 사료l야 문 여남? 서수뀌 금방 잘 거 아니면 내 방으로 건너오t. 정경자 언니 보살. 우리 소연이가 뭐 잘못했소? 서수귀 아니오. 대잃어면 내려간다면서요? 미운 것도 정들면 무섭다고 차아 따 시자고. 정소연 얼마묘F이여? 처음 와서 한 이틀 허다 가니께... 보름또 훨씬 넘었데, 잉. (밖으로 나와 접싸게 신을 선는다) 엄마 환저 자. 정경자 냐도 같이 가번 안 되냐? 정소연 엉따! 눈차껏. 그렇게 주의를 줘도. (서수귀에게 팔짱을 낀다) 오늘은 언니 보살하고 나하고만- 정경자 알었어. 언녀 보살, 우러 소연여 설컷 혼내서 보내요. 서수뀌 네에! 방 l 회선 lιi!)

148 서수귀와 정소연 팔짱을 낀 채 마당을 가로질러 서수귀 방으로 간다. 서 수귀, 선정화 방 앞얘 멈추고 팔짱율 푼다. 서수귀 (정소연 귀에 속식엔다) 소연아, 너 산녹차 보살님 g빼 물어가서 언니 랑 지금 차 마사자고 해. 싫다하셔도 딱 졸랴. 알았지? 정소연 에이. 나하고만 아다었어. (사ó l) 알았어. 여기서 기다힐 거야? 서수귀 먼저 가서 물 꿇이고 있을 태니까 얼른 들어가 봐. 서수귀 방. 정소연과 선정화가 다상을 두고 서수귀 앞에 앉아 있다. 서수귀 선정화 점소연 선정화 정소연 선정화 서수팎 정소연 서수꿔 들어요. 너도. 고맙습니다. 보살닝. 낮에 꿈 얘가 잊어버려요. 요 주둥야가 방정이지... 죄송해요. 괜찮아 보살님, 오늘 하루종일 기운도 없으사고. 소연아, 언니 보물 보여줄까? 보울? 보살남도 보실래요? 서수귀, 옆에 았던 상자를 열고 노효를 꺼낸다. 서수귀 자. 정소연 그냥 노프고환. 곁새게. 서수뀌 (선정회에게 노트를 건 l갱다) 보살님, 열어보4요. 선정화 노트를 받아 펼친다) 이게 다 웹예요? 서수귀 보물이요. 정소연 (노트를 들여다본다) 이거 다 언니 보살이 쓴 거여? 서수귀 (고깨를 끄덕인다) 선정화 시( 詩 )펙. 정소연 시? 01따, 언니 보살. 시인아요? 올랐네. 서수귀 시안은... 그냥 잡 안 올 때 끄적거련 거. 정경자 노트를 넘겨본다) 좋으폐요. 장소연 (정정자 옆에서 노트를 건너본다) 대단하다. 서수귀 (정소연에게) 례가 보살넙 읽어표힐?-R? 정소연 언니 보살. 나는 책이라면 아주 질색이라. 미안허요. (선정화에게) 보 살님, 미안허요. 정경자 서수귀 쫓풋풋. 정소연 며안허요. 근다요 보물은 보물이바. 이제 보나께 언니 보싫 생간 거랑 146 극작연습 3

149 다로네. 멋지다. 서수뀌 대 생긴 게 어때서? 정소연 솔직히 언니 보샅. 요새 밖에 돌아행겨 봐요. 언니 보살이 돋보일 거 요. 팬 줄 아요? 머안하지만 너무 아니거든. 그, 그 밀였지? 그래! 꿰다놓 은 보릿자루. 딱 고것이지. 서수꿔 심허다? 정소연 심하긴. 내 우리 엉마 닮어서 말은 많어도 없는 소리 짓전 9월껴요. 선정화 그래도심한데? 정소연 사실 언나 보살이 상허게 생겼잖어요. 근디 셔를 쓰다니. 히히. 서수귀 아주신났구냐. 선정화 언제부터 썼어요? 서수귀 꽤 되요? 한 실 연? 국문과 가고 싶어했거든. 그냥 아취운 밤에 혼자 써 요. 정소연 좋컸다. 언니 보살은 보물도 있고. 서수귀 너는 없냐? 정소연 나는 머러로 하는 건 아조 질색이요. 공부 머리도 글러먹었다고, 그때 언나 보살또 뛰고 지할허는 거 봤잖어요? 선정화 소연이는 손짜주가 었어. 연등 아주 예쁘게 묘떨더라구요. 서수귀 꿈뱅이도 구르는 재주 있어야지. 정소연 아따, 제발 나가 새 사람 되도록! 협조 좀 해주시오 서수귀 칭찬하논 거다 요년아! 잘 만들었어. 정소연 칭찬이라나 그냥 듣겼소. 언냐 보살? 서수귀 왜? 정소연 나, 전짜로 집에 까먼 평생 업마헌터 효도허고 살 거요. 선정화 잘생각했다. 서수뀌 당연하자. 정소연 그니께 그만 미워하쇼. 좀 빌을 순 없나? 중학교 고등학교 다 쭉년1 고 성 까지 팔려갔다 온 주제어1 뻔뻔허게 헐 소리 아닌 줄 알지만서도요. 언나 보살한타는 날 믿어줬으면 좋겼소, 서수귀 누가 뭐라든? 머러 나쁜 터 대냐? 하나하나 집어서 랫구멍에 넣어줘야 알아먹게? 정소연 내가 좀 무식허요. 앓았소. 이제 언니 보싫 맘 앓았소. 좋네! 나중이 내 가 띠용사 되불먼 보살냥, 언니 보살은 스타잃 걱정은 하질 마요. 음... 보 살님은 그런대로 흰 얼굴에 지금 굵기에 웨야브가 딱이요. (서수귀 본다) 아이고, 우리 언니 보살은 어떠서부터 다듬냐? 서수귀 어쭈? 방 이화진 147

150 정소연 일어서서 서수귀 주위를 빙빙 폴며 이러저런 살판다) 정소연이 손에 가위 뜰면 불가늘여 없지. 음... 우리 언니 보살은 짙은 칼라로 염잭하고... 너저분한 머라 다 차고 서수퀴 야어구 요년 아주 신났너1. 선정화 야쁘너1 요. 이때, 서수귀 항에 전화띨이 울린다. 서수뀌 (천화거 쪽으로 간다) 누구지? 이 서간에 정소연 (서수궈 주위를 뛰어다닌다) 앞머리는 옆으로 보내고... 상고를 할까? 아 니면 서수꿔 (수화기틀 든다) 야, 앉어! 정신 사L샘t (사아) 칠불삽니다. 예, 계섭니 다. 잡깐만요. (선정화혜계 수화기를 대민다) 집이라눈떼요? 선정화 떠17 여보세요, 어머니. 에미요. 지급요? 어다 안 좋으세요? 네. 말씀하세 요. 뭐라고요? 균이요? 앙전. 서수구 1, 천순년 방 앞째 서 었다. 창호지로 천순년 01 앉아 바노질 하눈 모습 01 보인다. 서수귀 할멈. 할멈! 천순년 (방문을 연다) 왜 안 들어오고? 서수구 1, 아무 알 않은 채 운 밖혜 서 있다. 천숭년 아적 반도 터 꼬매야는따. 왜? ob 엉마가 알었어? 서수귀 아니요. 천순년 사합 아조 넋이 뼈졌네. 서수귀 그만 꼬째요. 소연이 1건, 꿈 한 번 기가 맥히제 꿨어. 천순년 무슨 소리여? 서수판 산녹차 보살념 지금 내려거요. 균이, 차ö11 치였대요. 천순혈 많이 다쳤다? 시방 자는 꺼먼. 서수귀 모르겠어요. 천순년 단단히 상했나 보네. 서수귀 상합 새도, 아플 써도 없어 지 아빠 따랴 갚 모~이에요. 천순년 이어고. 아0] 고. 가여워 워척한대. 서수퀴 꿈 한 번 가, 막히바. 천순년 이거1 무슨 잃어여. 서수귀 할댐. 인형 고만 꼬꽤고 부처님 맞옳 준비하러 가요. 천순년 시방 뭘 허야져 암전. 148 극작연습 3

151 8 초파일 낮. 서수귀와 천순년 정소연과 정경자가 절 마당에 서 있다. 정 소연과 정겸자, 외출복 차림을 하고 양손에 가방을 돌었다. 정경자 언니 보살. 보살님... 고마웠어요. 천순년 별 소랴 다허네. 정경자 무릎 조심허사고, 건강 챙기셔요. 천순년 그랴. 자네도 얼른 낫어야지. 정소연 연녀 보살... 미안허요. 서수뀌 뭐가? 정소연 그런 꿈을 꿔서.. 서수뀌 썩을 년. 꿈이 펙 맘대로 꿔저냐? 정소연 아다 하필 내가 그런 꿈을 꾸는 바햄J. 천순년 신경쓰지 말어. 지가 갈 때 됐음꺼l 간 거지. 소연 L 내려가거들랑 다 잊어라. 정소연 예에, 정경자 정소연 언니 보살. 나중어l 놀러와도 되지? 서수귀 여기가 네 놀이터냐? 정소연 아나, 나는. 서수귀 지겹다며? 정소연 아따, 언니 보살 속 좁아 어따 써? 서수귀 요년. 소연아, 잡깐 보자. (선정회혜게) 보살님 }적 인사할 시간 있 죠? 정경자 그럽 그럽. 셔수구 1, 정소연을 데리고 정경자와 전순년이 있는 데서 좀 떨어진다. 서 수구 1, 납작한 상자 하나를 정소연에게 준다. 정소연 뭐야? 서수귀 소연악 집에 가거든, 미용현다 천구 만난다 시간 낭비하지 뚱써, 팔 고. 정소연 서수귀 언니가 대학 갈라고 보던 책아니까 갖고 가서 봐. 정소연 언니, 냐 세상에서 책 읽는 거 제일 싫어해. 서수귀 싫어도 해. 자급 세쇼써1 중학교 졸업장 갖고 너 1 l,,}이야 혀는 짓 뻔해. 그런 데 가지말고 싫어도 나중 생각해서 해. 정소연 언니 보살. 내 생각해추는 거지? 방 이회진 l.t!

152 서수귀 사람 떠보지 말고. 그냥 죽었다, 생각허고 해야한다. 정소연 노력은 해볼거il. 서수귀 가자. 어떠나 기다라신다. 정소연 서수귀 얼른 가. 정소딴 언니 보살 보고싶어서 어떡하냐? 사 0 1. 힐려다 보살님, 나 가요. 천순펀 그랴. 엄마 딸씀 잘 듣고, 잘 허여. 정경자 서수뀌 서수귀 그동안 폐 많았어요. 조심해서 대려가요. 정소연과 정경자, 절을 떠난다. 서수귀와 천순년, 절마당에 서서 주우l 를 둘러본다. 방이 다벼었네. 천순년 그랴. 어찌 햄이 안 좋다. 서수귀 천순년 서수뀌 할멈. 산녹차 보살님이 다시 올라올까? 글씨 안 오셨으면 좋겼소. 천순년 젊은 여자가 뭐 허러 자꾸 절언 와. 서수귀 천순년 소연이년. 길 가다 만나면 만났저 여기선 싫소. 그랴. 사 0 1. 서수귀 할멈. 남은 밥 있어요? 천순년 서수뀌 자네가 찬밥옳 다 먹채? 있어요, 없어? 천순년 산나뭘n 비벼주먼 먹을라고? 셔수귀 좋지. 천순판 그랴. 자네도 배고플 겨. 대가 맛있게 비벼줄 테니쩨 들어까자. 서수귀 예에. 서수귀와 전순년, 식당으로 틀어가면서 절 마당 01 텅 빈다. 서수뀌 (목소라) 할멈. 우리 밥 다 비벼먹고 오랜만에 낮집어나 찰까? 천순년 (목소리) 그랴. 암전. 막. 150 극작연습 3

153 살( 殺 ) 암상미 등장인물 김아라 이상욱 무대는 반으로 안이 들여다보야는 빨간 색 전으로 둘로 나뉘어 있다- 뒤쪽은 부엌, 앞은 소파가 있고 마주한 벽에는 그리스 신화와 영웅 테세우스와 프로크루스터 스 의 얘기가 그려전 그림이 걸려었다. 탁자 위에는 먹다 남은 간식거리들이 즐벼하다 옷걸이에는 원피스들이 걸려져 있는떼 하나같이 찢겨져 있다. 탁자 옆악 의자 위에 는 동그란 매듭 01 지어진 맛줄 01 내 려져 있다. 이상욱, 손목은 맛줄로 칭칭 감겨져 있고 주위에는 봉지가 뜯긴 과자들 과 먹다 남은 음식들이 즐닝 하다. 상 욱 오늘로 벌써 8일째입니다. 전 이제 82kg이에요. 이제 3kg만 더 짜면 전 여기서 나갈 수 었답니다(괴로운 듯 자신의 폼을 훌어보며) 이 살, 01 아 라 살! 문이,웰리고 김 o~라의 등장. 양손에 들란 봉지 안에 음식이 가득하다. 아침식사논 잘 하셨나요? 어머, 틴응야 드셨군요! 그래요. 많어 드셔야 체 중이 쑥쑥 늘죠. 그차만 너무 빨려 살이 쩌도 안돼요. 당신을 위해 음식을 준벼하는 즐거움이 사라질 테니까요. 상 욱 필요 없으나 제발 이것만은 풀어 줘. 움직이질 못하나 죽을 컸 같아. 아 라 (밝게 웃으며) 그건 안돼요. 당신의 손을 풀어주면 대 목을 조를 헤니까. 그러고 새장에 같혀있던 새처험 훨훨 날아가 버리겠죠. 조급만 기다려요, 오늘은! 특뿔하 준버한 게 많아요. 상 욱 이런 사이코 놀이가 언제까지 갈 것 같아. 대체 당신은 누구야 f 아 라 저런, 화가 많이 l...-}셨군요. 마음을 안정시키는 텐 동화가 최고죠. 기다려 봐요. 김아라, 라디오의 play 벼튼을 누른다 i 곧이어 김 Ot라의 목소리가 흘러나 살 입상미 151

154 온다. 따 L깃의 오두 E깎 0/1""7 냐갈 수 없었떤 왕자닙은 1J}~1 0/1꺼 읍정을 쥬결 했 óf.요. 따z.1슨 대캅했df. 1-7의 i하란 눈동자흘 ;쥬연 01 빵을 쥬 TJf. / 왕자는 w절였 ;;<I f.! L껴우냥 하717} 쳐서 'óf차파 눈은 하 L카자 떠 있 슨결r' 하고 쟁zf했 O-J요 그래서 마 ~1 0/1짜 그 i강황:ïl 반쩔꺼리는 눈 동자흘 주었죠 상 욱 그만 그만해! 아라 (줍겁게 훤가를 묘단를고 있다) 조금만 기다려요. 상 욱 저I발날 풀어 줘. 아 라 정십은 당신이 좋아하는 닭고가예요. 상 욱 아 라 당신은마쳤어- 어떤 소스를 좋아해요? 칠함? 아다면 간장소스? 상 욱 날 풀어준다면 당신이 원하눈 걸 들어줄거i]. } 라 칠러소스거 좋꼈어요. 업을 맴께 해야 케어크가 맛있겠죠? 눈을 하냐 앓었지딴 왕자님은 여전하 헛진.!i!. 즙이었당대다. 하지한 챙향 눈과 팔라 7}는 폼딴을 óf쩔 수 없었죠 1JI칭 난로 캉 녕 1:11 f(j 0/1는 1Jf있는 OJ:채수프깨 보꼴꺼리며 끓고 있었습1-/타. 또 E까λY 용}을 수71 없어진 왕7.1 담은 u} z..:i O/I꺼 수프를 달강:.I!. 랑했죠 마 ~1는 짤했 습1-/양. 1-]의 건강환 두 C까려흘 줘. 냐는 흙 O-J세 걸을 수71 없저 든. " 짱7.}tl은 고만했;;<l f} 쟁zf했죠 óf채i강 궁 0/1서는 E까2/.자 없어 도 살 수 있어z.까한태는 수많은 시종들어 있으년까fll 그래서 랑의 옆듀려를 채떤 튼튼한 두 다리흘 쥬었i죠 아 라 자 E써요. 아주 맛있을 거예요. (부지런히 이상욱 앞에 읍식을 옮겨다 놓눈다) 상 욱 (김아라를 노려보다 체념한 뜻 두 손을 아용해 포크를 집어 음식율 먹 기 시작한다) 아 라 어때요? 맛이 괜찮죠? 띤한 살만 벌라놓은 샅코기만 발라 만든 커니까 콧노래) 이상욱, 쩔쩔거리며 정신없이 먹는다. 상 욱 배를 딴지며) 맛아 기가 딱한데? 려 있나? 김아라, 음식을 가져다주며 01 상욱의 손목을 묶고 있논 겁지 굵기의 핫 줄을 끌러준다. 152 극작연습 3

155 아라 많이 드세요, 난 커피를 끓이고 었을 테니. 상욱 (음식을 먹으며) 당신이 이런 음석 솜씨를 가진 젊 앓았더라면 난 결코 당산을 버리자 않았을 거야. 당신의 솜씨눈 호텔 주방ε써 1 1:3 1할 바가 아니라구. 아 라 지금이라또 알았으면 다행아네요. 걱정 말아요, 찍 시간은 많으니까. (혼잣말로 중얼거린다) 다서는 패 곁에서 떠나자 못할 거야. 다시는. 상욱 뭐라고? 아 라 O}디에요. 계속 드세요. 2 이상욱, 역겨운자 괴로운 표정으로 용지에 음식물을 토해낸다. 아 라 상 욱 아 라 군요. 먹은 걸 토해내면 다시 만들어야 하잖아요. 달신은 사랑만 잘 받아먹는 이제 체줌을 재야죠? 당신은 감사해야 해요. 마른 사힘를만이 추앙 받는 시대를 거스르는 사힐101 되었으다까. 널 아프게 할 생각은 없었어, 정말여야. 나는 사랑을 즐가는 남자이고 너 는 날 사랑한 여자일 뿐, 내가 어떻게 하면 마음이 풀어질 수 었겠어! 그래서 우런 채입을 히잖아요. 채미있는 놀이죠. 사랑을 잘 먹는 당신과 사료벼1 허기진 내가 하는. 단저 그것뿐이어1 요. (체중계를 가지고 오며 ) 용서라는 말을 입에 답기엔 너무 늦었어요. 자, 올라서 봐요. 01 상욱, 체중겨 l 위효 올라선다. 아 라 상 욱 아 라 상 욱 아 라 어머! 그싸 늘었군요. (체중계를 거칠게 잡아@Z1다) 오늘 저녁은 준버하 지 않겠어요. 왜지? 대가 아까 토해내서인가? 오놓은 갓 태어난 송아지의 넓적다러 살을 구운다고 하지 않았었나? 난 배가 고파. 당선이 요리하눈 걸 보고 싶어. 요리할 때의 당신은 아름답지. 그 무엇보다. 소용없어요. 오늘은 아무 것도 하지 않겠어요. 아니, 다시 요라하고 싶은 생각이 들 때까지 1간 손가락 하나 까딴하지 않겠찍구요. 안돼! 난먹어야해. 빨러 먹어서 샅이 쩌야한다구! 나가진 않겠죠? (오른손목에 선명한 칼자국을 보이며) 당신은 아직 만 찬을 즐기고 싶을 테니까. 2-1 김아라와 환상.01 상욱 엎드려 자고 았다. 김아라 조용혀 그으 옆으로 가 손을 올려 그의 엎굴어 I 올려 놓아본다. 이상욱은 얼굴을 세차게 한 번 혼 살 입상 ul 1!1:{

156 든 두 다시 잠에 빠진다. 코러스들 한 명씩 춤을 추며 등장. 따로 춤을 추 지만 춤사위에는 기묘한 어울립이 있다. TJI 썩는 왕자의 푸 q 라..È 칭고 한 쪽 뿐안 파란 눈으로 보며 오쭈딴 잡끓 냐갔습1-/강. 캉7.lrzl 건강한 다리로 걸어본 적이 없었펀 따 ~1슨 칩 oj7.1고 또 성 oj7.171를 반복했 OJ요 TJ/~검에꺼 세장은 다프찌 보였 7.1rzl 졸 01 다1-/r.까 보 1-/ 경'71 안 을환대는 것을 얄있습1-/다. O} 많 당신야 날 버렸을 땐 세상이 무너잔 것 같았지. (가습울 움켜쥐며) 여기 가 여기가 뜨겁채 조여와서 견딜 수가 없었어. 뭔가 중요한 결 잃 은 것처럼 멍했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당선의 전호펼 기다리며 침다}떼 누워 창 밖의 전선을 세었어. 후회눈 없었어, 처음으로 한 사랑고핵이 당신의 부드러운 혀로 잘려니갔을 때 유리문에 비친 대 모슐을 봤어. 사 료띨 0>>타거l 잘구하는 여자 뚱뚱한 여자 당신에게는 걸맞지 않 논 살, 살, 살이었어. 코러스 1 (춤을 추며 김야~l게 다가깐다. 안타까운 몸짓) 침대에 누워 전선을 세 어봤어. 하나, 둘,셋, 넷.멍하녀.하나, 둘, 셋, 랫.멍하니, 언채까지 나그렇게. 코러스 (입을 모아) 난 전선을 세었어. 하나, 물, 셋, 넷. 언제까져나 그렇게. 살. 살. 살이었지. TJf~1는 얄했습1-/다 7.1, L켓의 검를 강. 펀 듣지 않아s: 얄활 수 있 잖아?" 왕자는 따 ~1킥 채안쓸 거절했7.J.요 샤랑을 듣는 견는 줄 수 71 없어요 1-7는 닝를 샤랑하는 샤랑 01 많잖아 귀자 없어'S= 폼으 로 느낄 수 있어~" TJ/~1는 말합1-/다. 왕자는 w절 딴 단호하져 대당했습1-/다 11 검는?J돼요 아 라 난 노력했어. 난 노혁했어. 그헌데 없었어. 당신은 없었어. 가습이 갈래 찰래 찢기고 내 눈은 허공에 떠 있었지. 대 귀논 텅산의 딸밖허i는 툴리 저 않는데또 당신은 나흘 외면했어. 그리고 우연허 당신파 마주쳤을 때, 당신은 노란 코트를 입은 여자와 함쩨 웃고 있었어. 그 여자와 어깨 어1 손을 올리고. 당신은 날 외면했어. 당선은 날 버렸어. 김아랴의 목에는 코러스틀 01 걸어준 색색의 명주가 걸려있다. 코러스들 은 돌아가면서 명주를 잡아당기고 김아라는 숨이 막혀 괴로워한다. 코러스2 허공어} 뜬 내 달뜬 눈. 154 극작연습 3

157 코러스 노란 여자의 어깨에 올린 너의 손. 날 보고 그냥 지나치는 너. (입을 모아) 날 보고 그냥 지나치눈 너, 당선은 날외면했어. 당신은 날버렸어. 당신은 날오l면했어. fi 그러연 닝의 따읍을 점r" 따뎌는 활했습 Lj 다. 커강란 빵올 을고 1:11 녀는 자씬 01 용1-;:<1를 λ} 랑하꺼 되었태는 샤질쪼차 깨닫Ãl 콧하고 있 었습 Lj다 왕자는 곤란한 풋 01 ~까1-1흘 쳐대보었습 Lj 당. 때 마음은 없어r olul 다흔 샤랑6/1꺼 점 /:Jf혔꺼은" 따뎌는 소리를 지르며 왕 자의 오른 쪽 견흘 잘랬습 Lj다 1:11 1-1는 소리흘 ÃJ르껴 용1-;:<1의 원쪽 링를 잘혔줍 Lj 대 김아라 무대 중앙에 머리를 부여잡고 웅크려 었다. 코러스뜰의 비명소리. ~?'1 >_. 3 짐아라의 등장. 손에는 바닐봉지가 들려있다. 뒤로 뚱뚱한 여자 하나가 따라 틀어온다. 이상욱 무대 가운데 가만히 앉아 있다. 상 욱 아 라 어디 갔다 이제 오는 거야? 배고파 죽는 줄 알았잖아 장깐 나갔다 오는 길에 찬구를 만났어요. 주회야, 들어오1-. 이상욱, 당황한 표정, 주 희 어머, 손님이 계셨구나, 그냥 갈까? 아 라 아니야, 팬찮아 앉아 (탁자의 의자를 빼준다) 우리 사촌오빠야. 오빠 괜찮죠? 상 욱 (사이) 안녕하써요, 이&뭘업니다. 주 희 이상욱? 어디서 많야 들어 본 이름이네. 어디서 봤더라 아, 맞다! 아 라야, 아라야. 너 오늘 신문 봤녀? 아 라 왜? (불안한듯) 주 희 니 사촌오빠 여름을 들으니까 갑자기 생각난 건데 그 웹더라 그래 그래, 너 프리 다이어트 알지? 그 집 아들 야릎이 이상욱이거든. (1이상 욱을 보며) 알아요? 이무튼 그 집 이들이 납치됐잖니. 세쇼뼈!l, 안 틀어 온 지가 벌써 열흘이 넘었다는데 없어전 걸 이틀 전에 알았대. 말세 아 니니 정말? 그 집은 가족꺼리 얼끓도 안 보고 사나 보더라구. 살 잉상미 155

158 상욱 빵을 뜯어먹으며 킥킥돼고 웃는다. 주 희 아냐, 왜 웃으세요? 그런려 그 납치됐다는 납자가 그렇계 망나니래요 블 째. 그댐서 누군가 원효떨 진 λ}료f이 자자른 일일 거라고 주변 셔함들을 조사하고 있한다. 난 그거l 아닐 거라고 봐. 그 다이어트 식품 먹고 효과 못 본 뚱보가 날치한 결 거야 분랑혀. 아 랴 그래? (봉지에서 물건을 탁자위로 꺼내놓는 손이 떨린다) 직장은? 주 회 직장? 나 같윤 뚱보한테 세상이 그렇거1 녹녹하다? 인터뷰 다섯 번 봤는데 어 라 뭘? 다 안 됐어. 요즘에 나 뭐 하는 줄 아다? 주 희 사전 찍어. 영화판 앞에서 친구 기다려고 있는데 어떤 남자가 오더니 자기 작품에.2.델이 되어달라고 하더라. 그 사람 스튜다오에 가보니까 어 떻계 그 많은 뚱보들을 다 만났는저 곳곳에 뚱보들 사진이 걸려 있더라구. 박저l된 인형처형. 나도 지금쯤어면 그 목록 안에 끼어 있겠지. 이 시대의 뚱보로. 아 라 주회야. 그렇게 말하지 말고 싫을 빼. 집에만 있지 말고 좁 돌아다니고. 주 학 아 라 상 욱 주 회 상 욱 살 빼는 게 그렇게 쉬우면야 벌써 쨌자. 체질이야 이전. 돌아다니고 싶어 도 밝혀1 나가면 다를 날 신기한 동물 보듯 쳐다보는 걸. 얼마 전에 터를 하나 살까 하고 백화점에 갔었는데 정원이 하는 밀어 손님, 죄송한터1 요, 맞는 사이즈가 없네요. 이태원 쪽에 한 번 가보세요 하더라구. 빨 러 나가리는투로. 내 옷틀 다 가져가. 이제 냐한탠 필요 없눈 옷들이니까 그렇자 않아도 t;j 줄려고 다 싸놨어. 다이어트 식품 많잖아요, 한 번 드셔보시져 그래요? 다어어트 식품이요? 삽화 다이어트부터 중국어1서 왔다는 살 빼는 약짜 자, 난안해본게 없어요. 작년 여름에 한달내내 포또만먹다가포도 알이 목에 걸려 호흡곤란으로 쓰러잔 적도 있고, 황제 다이어트 한다고 고기만 먹다가 돈만 날려고 살은 더 꼈지. 그 핀란E 다이어튼가? 자 몽이랑 계한만 먹는 다이어트가 있는데 계란 먹다가 목 때여서 죽을 뻔 했었죠. 병원에 실려가서 호소로 다 토해내고 장난도 아나었다구요. 한 방 다이어트가 좋다고 해서 환의원 다냐면서 침 맞았지. 생석하면 lo k g 쩍 빠진다눈 말에 혹해서 하루에 두 번 생석하다가 부작용이 일어나 서 설사만 죽죽 했어요. 상욱싸는 모를 걸요? 다여어트하다 쓰러져서 구급채} 왔는데 응급실로 가는 도중에 침대 다리가 부러져서 바웹1 나동그라진 덕택에 포도알이 튀어나와서 산 기분? (킥킥거리며 빵 봉지 룰뜯는다) (크게 웃는다) 그렇군요. 곤란하셨겠떼요. 주 희 곤란은요, 무슨. 웃겼죠. 스스로도 어쩌나 당홍안럽던져 얼굴을 못 들 156 극작연습 3

159 겠더라고요. 인사만 꾸벅하고 L댔어요. 간호사가 렁거 놔준다눈데 쳐 다보지도 않고. 아 라 그때너우라집왔었잖아 주 회 그해, 니가 메밀 죽 꿇여줬지. 그 메밀 죽이 얼따나 맛있었는 지 먹다 같 이 옳었었죠. 그 때 아라가 사합.2.εt아 아디었어요. 하루종일 전화통 만 볼잡고 걸지도 못하는 전화의 숫자는 하염없이 누르고. 누워서 혼자 중얼거리고, 그러다 울고. 밥은커녕 과자 부스러기도 못 넘겨서 야채 주스 같은 것딴 조급씩 마셨었어요. 상 욱 (버스틀허 누워 있다가 천천히 일어난다) 그랬나요? 주 희 그럽요. 얼마나 심각했는지 올라요. 밤에 목이 말라서 꼈는데 창운에 동그라미를 그러며 울고 있더라구요. 그 땐 정말 저 가집애가 죽눈 건 줄 알었어요. 아 라 주희야, 그만해. 주 회 왜. 뭐 어때. 지난 일인데. 너 설따 아직도 그 냥잘 못 잊은 거야? 아 라 그만하라니까! 상 욱 남자 때문해 그랬나보죠? 주 희 그헐요, 채가 그런 건 처음이었어요. 급~이라도 죽을 것 같았다구요. 물 어봐도 입어l 죄뭉차가 든 것처럼 아무 말 안 했죠. 료F이 돼서야 어떤 남 자 얘길 조금 해주더군요. 같이 살 정도로 친한 친척인데 그런 건 모르 시나 보비요? (의심스런 눈초리) 아 라 주회야, 나 피곤해. 주 희 벌써? 하낀, 피곤도 하겠다. 몹이 갑자기 그렇께 말랐요니. 아 라 가방 가지고 가. 잘 가랴. 주 희 어이구 기집애. 그 성질 누가 말려. (이상욱을 쳐다보며) 상욱씨, 그럽 담에 봐요. 01라 잘 좀 부투}해요. 뭐 좀 먹이세요. 저러다 밀법서 죽겠 1치요. 그럼 난 깐다. 아라 (사아) 주희,퇴장. 상 욱 납치라 아련 걸 두고 납치라 하는군. 하하하. 납치라니. 아 라 피곤해요, 쉬고 싶어요. 상 욱 아무래도 집에 전화 한 통 넣어야겠는데? 전화 좁 쏠 수 있냐? 알다사펴 난빈털터라라말야 아라 (이상욱을 잠시 노려보다 채 1경한 듯) 쓰세요. 여기요. 허튼 짓은 하지 말아요. 그럴 리도 없겠지만. 상욱 테, 네. 그럽죠. (김아라의 전화를 밭아 전화룰 건다) 여보세요? 김실 장? 어다 있긴. 볼일이 있어서 지빌썩l 잠깐 내력와 있어. (사이) 내가 납치 같은 걸 당할 사함 짙아? 잘 먹고 잘 있으나 킥정 말라구. 신푼이} 샅 입상 IJI J :ïl

160 아 라 이상한 거 내지 말구. (사이 글써1---, 일이 따무라지어지면 가자. 그럼 그 때 보자구. (전화를 끊는다) 식사 준비할게요. 오늘 저녁은 된장쩌재로 하죠. 암전. 4 아 상 아 상 아 상 아 상 아 상 아 상 아 상 라 욱 려 휴 라 욱 라 욱 라 욱 라 따 라 } 켜 } 라 상욱 아 라 당신이 가야 할 때가 온 것 같아요. (사이) 자. 여기 당선외 옷, 그러고 당신의 전화기. 지갑, 그녀의 사진 가 세요. 당선은 야채 자유예요. 오블저녁은뭐지? 가방은 옷걸어 닦에 놓았어요. 난 오늘 당신의 주특기인 해산물 치즈 러조토가 먹고 싶은데? 덜 익은 것 같이 서쩍거리며 씹히눈 밥 알갱이에 부드링운 토마토 소스, 쫓깃한 조갯살. 포크로 밥을 뜨면 차조가 영원히 포크를 따라 갈 것처협 저익, 하고 붙어 나오지. 그 하얀 송살. 내 말 못 플었어요? 당신은 이제 자유라구요. 자유, 당산이 그토록 갈 망했던 자유! 당장 나가줘요. 오늘은 피콜을 룹뽑 줘. 다 먹고 나면 조금 느꺼한 감어 있더랴구. 대체 왜 이래요? (사이) 귀 먹었어요? 내가 직접 차에 더l려다 줄까요? 나가 달라구요 아직은 아나야 난 아직 85kg이 안 되었다구. 이제 그런 제입 따위 하고 싶지 않아요, 나가요. 당신용 충분히 뚱뚱해 요. 온 몸에 지방이 가륜하다구요. 그렇게 원한다면 나가주지. 하자딴, 조건이 있어. 오늘 저녁을 함께 해. 같아 졸자구. 마지막 만찬으로 말야. 어때? 좋아요, 그렇게 하죠. 당선야 왜 여러는 지 도무지 모르겠군요. 앓고 있어? 우러가 처읍으로 같어 먹었던 음식도 리조로였지. 난 그 때 당신이 실수로 나어l께 포도주를 엎었기 때푼에 기억하고 있어. 참, 포 도주도 있었으면 좋겠군- 이왕어면 199핏견산 보졸헤 누보가 좋졌는더1. 아, 포도주는 여가 었군. (거실 탁자 위에 놓얀 포도주의 뚜껑을 따고 옆에 놓여 었던 빈 잔에 포도주를 채운다) 이제 보니 미친 건 내가 아니라 당신이군요. 좋아요. 준버하죠. 하지반 잊지 딸아요. 마지막 만찬어라는 걸. 158 극작연습 3

161 김아라, 부엌 쪽 로(부엌은 무대중간에 쳐놓은 앓고 빨간 막의 뒤토 판 객은 김아라의 행동을 다 볼 수 있다) 틀어가 야채를 썰며 요2. 1 룰 시작한 다. 이상욱, 의자에 털썩 앉는다. 상 욱 내가 왜 이러는 거져. 저 여자는 L써} 대한 원한에 사무친 여자라구- 하 아 랴 지만 그 송아자 넓적다리 고기의 맛, 했던 그녀의 고운 손. 고치를 구워대던 하얄고 길쭉갈쭉 (고채를 서1차계 흔틀며) 이상욱! 왜 이래! 정산차 리라구! 마지막어야 저 여자 말대로 밥만 먹고 나가는 거야! 그때처럼 머련 없이 버리는 거랴구. 아냐, 아다. 그럴 순 없어. 저 여자의 가슴은 나로 인해 폐허가 되었다구. 날 보는 그 눈만 봐도 알 수 있어. 고요하 져만 이글거리는 불덩이를 담고 있는. 그 눈윤 언제냐 참 슬퍼. 가끔 날 바라볼 땐 눈가가 일렁거리곤 하;q... (사이) 하지만 난 충분허 했잖아? 이컬로 됐어. 그해. 나가자. 나가눈 거라구. (김아려에게) 이봐, 아직 멀었나? 끓이고 있어요. 조급만 기다혀요. 당신이 원하는 쫓깃한 처즈가 녹고 있 으니까. 상욱 (포도주를 한 모금 틀어키며) 참 좋은 소석이군. (일어나 탁자의 한 가 운태에 춧불을 켜고 포크 등을 법킨 위에 놓으며 저녘식사 세팅을 한다) 아랴 (주방장갑을 끼고 러조또가 담겨잔 사기 그릇을 틀고 온다) 자요. 당선이 그렇게 먹고 싶어하던 해산물 리조또에요. 상욱 당신도 앉지. (일어나 직접 의자를 빼내 주고 야랴가 앉자 의자를 멀어 아라 상욱 넣어 준다) (사 1) (자신의 자라로 돌아와 앉아 음식을 벅는다) 역시 당신의 러조또는 최 그l야 혀끝에서 살살 녹아드는 이 맛! 나만 좋아하고 있는 건가? 당신 은 왜 손도대지 않저? 아 라 난, 기름전 음식은 먹지 않아요. 상 욱 하하하하, 그렇지. 그러고 보나 당신은 언제나 내 옆에서 내가 먹고 있는 걸 구경만 했지. 팬찮아, 김 }라 짜. 당신은 이제 더 이상 뚱뚱보가 아 녀야. O} 라 대체 당신의 속셉이 뭐죠? 당산은 여기까자 와서도 날 햇잘t:.-l 께 하는군 요. 예전에도 그랬었죠. 마치 내가 전부인 듯이 생각하게 묘떨었어요. 다른 여자틀을 만나고 있다는 걸 뻔허 알고 있는데도 난 당산을 믿었 죠. 상욱 (사이) 그 땐 당신의 가치를 몰랐지. 아 라 딩신이 언제 사칼썩1 대해 진지한 적이 있었나요? 당신은 그런 남지예요. 스로에 대해 생각하느라, 자기 자신을 사랑하느라 주변에 있는 사합 의 속이야 어떻게 되든, 죽든 말든 전혀 신경 쓰지 않죠. 세상의 중심은 살 입상이 I fl!

162 상 욱 당신이녀까. 안 그i:-~요? (일어나서 관객을 향한다. 손으로 전화모양웹 묘뜰한3 오른쪽 팎에 거져다 대며) 여보세요? ~북씨? 술 도세요? 네? il"욱써가 누구냐구요? 삶은 원 è~ 여련 꺼냐구묘? (휘. 너무 힘들다구요 7 좀 가라앉g면 먼저 연락하겠다구요? 앓았어요, 상욱씨. 길어자면 안 되요. 뿔웹 털고 잃어나요. 네. (아라를 바라본다. 사아) 아 라 당산은 언제나 이런 식이었어. 그렇제 사간어 지난 후, 당신을 보면 꽉 다른 여자랑 함께 있더라구. 그것도 매번 새로운. 나는 쩍정했었어, ::1 환 당산옳. 아파 보여서 어떻게든 힘이 되어주고 싶었어. 당신이 세상 에서 최고않고 기운 대라고 말해주고 싶었다고. 다 잘 될 거라고. 어느 날 발엔가 술 취한 당신이 1.--1셰거I 전화를 컬어왔"Ãl. 우라 집은 강변원 로로 가야 되는데 탠사가사가 뺑뺑 똘아가서 너희 집 끈처를 지나쳐깐 다고. 그래서 내가 그랬지. 집 근처로 와요. 나갈 테녀까. (이상욱에게 고깨를 폴린다 그러니까 당신야 뭐라고 했죠? 뭐? 너 이제 만 나가는 구나?" 가슴이 급방어라도 터질 듯이 요동을 쳤어요. 뭐라고 대꾸할 수 도 말할 수도 없었죠. 그렇께 전화를 끊었어요. 상 욱 그 땐 이봐, 그 땐 내가 아 타 (자려에 앉요며 포크를 든다) 맞아요. 그 땐 그럴 일이 있었겠죠. 상 욱 당산하곤 도저히 말아 안 되는군. 난 당선한테 미안해서 끊임없이 먹 아 라 고, 살을 찌우고 때로는 당신의 넋뚜려를 뜰어주면서. 저유라고눈 없는 이 방 앞에서 딸야. 난 가겠어. (가방을 챙겨뜰고 일어선다) 그래요. 가세요 상 욱 잘 살아 보라구. 어젠 안녕이니까. (오피스텔을 한 번 흘흩어본다) 어상욱 퇴장. 겹아라 야상욱의 뒷모습을 하엽없이 바라본다. 쓰러지듯 주저앉는다. 아 라 우리가 마저막오로 만났던 날, 당신은 니쩨케 선물을 했죠 초생달아 쨌던 밤아었는데... (사이) 당신은 내 손을 가만허 들어(손을 처켜든 다) 내 약지 손가락을 그 달에 맞춰주었죠. 신 71하게도 달의 움푹한 부 분에 손가릭어 딱 들어맞아 꼭 반치를 낀 것처럽 보였어요. 산물이라 고. 달 반지라고... (사이) 살을 빼도 소용이 없군요. 나에게 당신은 저 바다에 몰려오는 커다란 해일이었지만, 당신에게 난 그저 소쳐 가는 바힘어었나봐요. 아쩨 난 포기할i:->>요. (팡기 어린 눈빛으로 사방을 두 리번거린다. 주위에 있는 과자와 빵 등을 모아 정신없이 먹기 서작한 다) 코러스 등장. 빨간 투명 옷을 입고 김아라촬 둘력싸고 춤올 훈다. VJl검의 자슴 01 띄었습L/망. 깨줍송 oji 커 ε까란 죄풍치라도 었는 것처 160 극작연습 3

163 림 잡답했7.1.요 TJtUI는 쟁2깎했슐Lj대 왕자의 집장을 까지연 TJt읍 을 얻을 수 있올 꺼야 따1-=1는 'il했습lj링. 닝의 정장을 줘,,, 하7.1 1f} 검71 없는 왕자슨 플을 수71 없었잡Ljr.까. 아녀는 날카로운 탄s: 흘 흘J1 용7-7.1에쩌 E까71값습Lj태. l캉의 징장을 줘1" 용7-7.t의 210/1 우 릎을 T부리고 따녀는 얄했습Lj강. 얘 Uf7t 얄을 바쳤을 rrji 총 쳐져 있던 왕'7.t슨 TJf'-'갯외 단-s::흘 뺏어들고 단숭 0/1 TJt 션의 7f승용을 찔렀습 Lj다 왕'7.1는 TJf l.경의 집장을.5::려 L짜었습Lj탕 11 닝의 짚장은 Z져 좀 0/1 었지 왕자는 VlO/l 올라 궁으로 갑대대. 얄도 원'.5:: 눈.5:: 향 쪽 없었 7.1ff 장장이 있었펀 왕자는 행냉용하꺼 잘 살있당Ljr.까 코러스, 천으로 김아라를 갑싼다. 김아랴, 한 손에는 빵을 들고 다른 한 손에는 과자봉지를 튼 채 우왕좌왕하다 주저앉는다. 코러스 퇴장. 5 운이 열리며 양손빠 쇼핑액을 튼 이상욱이 들어온다. 상 욱 아작도 키틀 바깥와 화분 밑에 숨겨 놓는군. 이봐, 집펙 있나? 음... 좋 은 1경째가 나는군. 뭐랄까, 어렸을 적 업마 품에서 냐던 그 따스하고 포근한냄새 같아. 여상욱, 방안을 뚫어보지만 Ot무도 없다. 의자에 걸려있는 어 l 이표런을 본 아상욱, 다가가 조성스레 몸에 걸친다. 그리고는 곧바로 쇼핑백에서 랩 으로 쌓여진 여러 가지 음식뜰을 꺼낸다. 부엌으로 간다. 암전. 살 입상미 Hi1

164 7} τz -τ - - 장효비 등장인물 할머니 74세, 여 어머녀 48세, 여 딸 22세, 여 큰고모 54샤 여 때 할머니 생산 날 곳 딸의 집 거실 1 딸의 집, 무대 오른쪽 장면은 거실, 왼쪽은 부엌이다(닦쪽이나 옆쪽에 통 로률 만든다. 방이나 화장실, 현관으로 들어가는 통로). 꺼실에는 커다렇고 푹신한 소파, 커다란 터 이블이 았다{이 외의 가구사용은 최소화해서 최대 한 깔끔하고 정돈된 분위기로). 어머니는 소파어 앉아 전화기를 든다. 버 플을 누르자 스피커를 통해 신호음이 틀린다(전화하는 상대방과 대화하는 내용도 다 들리도록 할 것). 전화기 속에서 흘러나오는 여보세요" 어머니 어머님, 저예요. 별 잃 없으시죠? 할머니 (소리 그냥 그렇지아 애들은 다 학교 갔냐? 어머니 네. 근터} 이채 곧 어머님 생선이신떼 어떻게 하실 건저 해서요. 할머니 다 늙어서 뭔 생일까지 챙긴다냐. 어머니 그련 말씀아 야댔어요. 아버님이랑 어머님 여행 좋아하사다까 여수 별장 가서 보내는 건 어떠서I 요? 거기 좋잖아요. 바로 앞에 비다도 보이고. 할머니 (머뭇거리며) 글쩨다. 너 몸도 피곤 할 텐데 어따니 어머님 생신이선마 당연하 그혈게 해야죠. 분 여는 소리. 딸이 틀어온다. 딸 다l각왔어요! 어머디 (딸을 쳐다보며) 지금 휘령야 왔너l 요. 그럽 다뜰 거 하시고 싶은 거 생 162 국작연습 3

165 각나사면 말씀해주세요. 합머니 그꽤, 들어가라. 전화 끊는 소리. 딸 엄마, 내려가게? 어머너 응, 할머니 생신이사니꺼 엉마라도 내려가야지. 딸 맞다. ξ꺼건에도 엄마가 갔었자. 외흘[ú}버자 겹치니까 찰됐네, 뭐. 간 어머냐 어머다 김에 외갓집에도 갔약와. 모르겠어. 그럼 좋겠지만 시간도 없을 거 같고. 이 때, 전화벨 소리. 딸은 가방을 들고 방(혹은 화장실)으로 들어간다 스 피커를 통해 할따L-I의 목소랴가 뜰라지만, 관잭들어 l 께만 들려는 것이다. 딸에게는 들2. 1 저 않는다. 여보세요? 할머다 (소리) 아야, 그냥 내가 서울로 갈란다. 어머나 네? 어머님 다리도 아프시고, 번거로우실 텐떼. 할머나 너 몸도 안 좋은데 왔다갔다하면 피판하고, 또 애틀도 보고 싶고. 아법 어머냐 차 타고 올라가편 안 파곤하고 팬찮아야. (갑동한 눈처) 정말 괜찮으세요? 그럽 어머님 좋으실 대로 하세요. 할머니 그래, 둘어가라. 전화 끊는 소리. 딸이 나온다. 딸 어머냐 딸 어머니 딸 어머나 딸 01머니 누구야? (사이) 할머니가 서올로 오선데. 왜? 작년에는 오라고 막 그랬으면서? 엄마 몸도 안 좋고, 너희들도 보시려고 그랬지. 우리? 오셔봤자 우린 집에 안 붙어있는 거 아시면서 그러네. (코웃옴치 며) 근데 진짜 웃긴다. 6-,1-\건에는 고3 수험생야 있어서, 좁 오사면 안 되겠 냐고 해도 그렇게 내려오라고 죽는 소랴틀 하더니... (사이) 작년에 그랬 잖아 (흉내내며) 아야, 그냥 내가 음식장만 할 테니까 년 신경 쓰지 말고 아들 뒷바라지해야지" (딸의 말을 건성건성 들으면서 딴 생각을 하듯 멍하게 앉아었다) 그래 도 올해는 너희보고 싶어서 오신다잖아. 솔직히 그게 말이 돼? 차라리 대놓고 말옳 하지. 할머냐는 진짜 잔머라를 너무 꿀려. 봐벌, 작년에도 고모틀이 모두 내려온다고 하니까 엄마한테 내려오라고 한 거였잖아 뭐? 손자가 보고 싶어? 그럽 작년에는 안 보고 싶었고? 솔직히 우리 보고 싶다는 말은 할머니 18번이잖아. 분명 옳해도 뭔가딴생각이 있을걸. 할머니한테 그런 말이 어없어. 흥뼈다논 고모를도 자삭이나까 그러시는 7.축 장* 111 i:

166 거지. 부모입장에샤 생각하면 아해는 할 수 있는 거야. 딸 그럽 엉마는? 엉따는 외할머다한테 자석 아니야? 그럼 왜 외갓집에도 못 가게 해? 웃기잖아. 이번혜 와훌L아버지 제사또 못 가겠네? 어머어 쪼용하 해. 외할아버지 제사눈 어차피 못 갔으니까... (사어) 그랴니까 너희들도 나중에 자식 낳으면 처신 똑바로 하한 앓이야. 그리고 지금 너회 가 행동 잘못하면 욕먹는 전 엄마고 딸 엄따, 대가 언제 이렇게 흥분하는 거 봤어? 내가 말하는 건 이거지. 자식 사랑도 좋고 다 좋은데 종 논려에 맞춰서 하라는 거. 할머냐는 그렇게 죠뼈랴룰 굴러시면서, 왜 항상 터 다께 그힘실까 아하하하하. (어이 없다는릇 억지웃음) 전화벨 소리. 어머니는 전화를 발고, 딸은 옆에 앉아샤 신문을 본다. 어머니 여보서I 요? 할머니 (소리) 이번에 사른J-O l 많아서 네가 힘들 탠더I 어쩡다냐. 어머니 뭐가 많야요. 애들이랑 아범, 저, 어머님, 아버님이랑 이렇씬더}요. 할머1.-1 (λ}이) 아야, 좀 전해 통화해 보니까 이번에 선영이가 애기를 낳았단다. 그래서 선영 어쩔또 올라가 었다지 뭐냐. (사 D 선영이 몸 익E해서 걱정했 는데, 전강해져서 애도 낳았다니까 얼마나 다행이냐.. (울먹거리며) 난 정 말... 대가 항상 하느님께 기도를 해서. 어머니 (시큰둥하게) 네. 그럽 선영이 엄마도 와서 같학 식사하면 되졌네요. 할머니 (울먹거힘을 펌춘다. 반가운 듯, 그러나 미안한 척) 그럽 내가 마용이 좋 져. 선영아도 항상 숙모페 집에도 놀러가고 싶고, 인서또 해야겠다고 한 다. 껴가 입신하고 달려졌어야 몸도 건강해지고 신운을 보던 딸, 어따니의 표정을 살핀다. 딸 (룡소라로 엄마, 나 할 말 있어. 잠깐 전화 좁 끊어봐. 할역녀 휘령이가 할 말 었나 본데, 여만 들어가마. 어머니 네. 전화 끊는 소리. 딸 뭐라셔? 대 말 맞지? 다른 이유가 있지? 어머니 버력 조용히 좀 해 (사어) 선영어가 에거 낳았탄다. 그거 보러 오시는 거겠지. 딸 뭐? (코웃음) 흥, 정신병자도 애는 낳폐. 태교 한 번 찰~ 했겠다 1 내가 그럴 줄 알았어. 전짜 웃져. 뭐야, 왜 우리더러 자가 딸 스케줄어1 맞추라 고하냐. 전화탤 소리. 딸 (짜증스럽게) 전화 진짜 많이 오너1. 그냥 코드 뽑아버려! 어머니 조용히 좀 해. (수화기를 툴며) 여보써요? 164 극작연습 3

167 큰고모 (소러 나떼. 어머뎌 (당황 반, 짜증 반) 빠, 웬일이세요? 참, 선영이 애기 낳았다면서요. 큰고모 그래. 나 자네한터1 섭섭한 제 있어서 말 좀 히려고. 이번에 업마 생산인 데 피곤하다고 올라오사라고 했다면서? 어머니 (황당한 듯) 무슨 소러예요? 어머님이 오산다고 하신 거예요. 큰고모 자네 그러면 안 되너1. 자떼가 이무리 몸이 안 좋고 귀찮다고 해도 사어머 님 생신인테 그러는 거 아니네. 어머니 숨을 고료고 어머닝이 선영이 아거도 보고 싶고, 겹사겸사 오산다고 하 산거예요. 큰고모 (J:tl혁) 선영이는 무슨 선영이! 엄마 생신이어서 선영이랑 다 갈이 아기 테러고 내려가겠다고 했었 눈더1! 왜 자네는 항상 야런 식인가? 아부튼 엄마 생신 때 보세. (전화를 탁 끊어버린다) 어야없는 듯, 멍한 어머니와 어머니룹 지켜보는 딸. 암전. 2 아침. 식구들은 아직 자고 있다. 어머니는 부엌에서 요리플 하고 있다. 잠시 후, 잠에서 샌 딸이 방에서 나온다. 딸 엉마, 새벽부터 뭐해? 아빠는? 어머니 할아버지랑 등산가셨어. 점심 먹을 때 맞춰서 오신데. 딸 엉따, 오늘 병원 가져? 어머니 못 가. 오늘 흥뻐니 생산상 차려야 돼. 딸 오늘? 왜? 내일 하가로 한 거 아니야? 어머니 (퉁명스럽게) 어젓l밤에 고모가 전화해서 선영이항 자기가 내일은 바쁘 다고 오놀 하자고 하터라. 딸 뭐? 진짜 웃기바. 왜 자기들 스케줄어} 맞춰야 해? 누가 오라고 했어? 진 짜 짜증나. (서이) 이따 와서 또 우리 집 튀지기딴 해봐. 무슨 도둑도 아 니고 남의 살림 왜 맨날 뛰져. 어머녀 할머니 들요시겠다. 조용히 하고 씻기나 해. 딸 좀들으λ}라고해! 할머디 어머니 할머나 딸, 화장실로 칸다. 어머니는 계속 요리중이다. 잠시 후, 할머니가 일어나 서 나온다. 활머니는 부엌으로 간다. 다리가 아파서 잠을 못 갔다. (뛰돌아보며) 어머니, 잃어나셨어요? (사이) 다i:-l 아프시다고요? 무릎이 계속 쑤셔서 가족 장효t-J I 1 )[1

168 어머니 그러게 수술하시자다까요. 할머니 이제 곧 죽을 텐데 무슨 수술어냐. (부엌을 줄러보며) 전 부칠 재료가 어디 있더라. 어머니 그냥 쉬세요. 제가 다 할게요. 할머니 어휴, 됐어. 너 힘뜰고 이푼려 대가 해야지... (혼잣말처럼) 나중에 무 슨 원망을 뜰으라고 어머니 (못 틀은 척 한다) 할머니 참, 선영 어범이랑 선영이는 언책쯤 온다냐? 어머니 (뚱명스럽게) 정심 때 오겠죠. 할머니는 바닥에 앉아 전을 부쳐가 시작한다. 어머니와 할머니, 둘 다 별 말 없이 일만 한다. 이 때, 초인종 소리. 할머니 (반가운 기색) 성영이 왔나보다. (전을 부치다 딸고 일어서려 한다) 딸 (학장실에서 수건을 머리에 갑고 나오며) 누구셰요? 콘고모 나다. 딸 (흔잣말처럼) 왜 새벽부터 오고 난라야. (문을 딴다) 웅성거리는 소리. 고모가 아거를 안고 뜰어온다. 딸은 그냥 방으로 들어 간다. 할머니는 일어나서 거실 쪽으로 나깐다. 큰고모 (할머니 손을 잡으며) 엉따, 나 왔소. 할머니 오느라 수고했지. 그Z생 안 했냐? 선영이랑 김서방은? 큰고모 둘이 영화보고 접심 때 맞춰서 같어 온답디다. 할머나 선영이는 그 동안 아파서 걱정했눈데 아기도 낳고. 큰고모 다 엄따가 기도해줘서 잘 휠 거;'1... 할머니 (생각난 듯이) 선영이한테 전화나 한 번 해봐야겠다. 언제 올 건지 할머니는 전화를 하고 고모는 부엌 쪽으로 깐다. 어머니는 여전혀 틈을 롤린 채 요리를 하고 있다. 한 쪽 구석에선 할머니가 부치던 전들 01 타고 있다. 큰고모 어머니 큰고모 어머니 나왔네. 오셨어요. (부엌을 둘러보며) 음식은 좀 장만했는가? 지급 하고 었어요. 접섭 때 온다떠니 일찍 왔네요? 큰고모 일찍 잃어나서 물 한 잔만 마사고 왔네. 근데 오늘 올 거 뻔하 알면서 지 굽까저 음식장만도 안하고 뭐했는가? 어머니 (효뿔) 그럼 좁 도와주시던가요. 큰고모 (못 틀은 척) 근데 이계 무슨 댐새야? 딸 (동시에 부엌으로 들어오며) 엄마! 탄 냄새 나(전이 타고 있는 프랴이 팬을 보며) 이거네! 할머녀! 할머나 거거서 뭐하서1 요? 여거 다 타잖아요! 166 극작연습 3

169 할머니는 선영이 전화률 안 받는지 제속 다이얼만 누르다가 부엌 쪽으로 온다. 할머나 어쩔까, 내 정신 봐라. 애들 반가워서 잊어버렸네. 큰고모 업마, 엄마가 이절 왜 하요? (어머니에게) 자네, 엄따 생신 날 본인야 직접 이런 거 해야겠는가? 할머니 (고모에게, 약한 소리로) 아야, 패가 한다고 했어야. 어멈이 피곤하나 까 나도 도와야지. 생일인 게 뭐 벼슬이냐.. (바닥에 앉는다) 큰고모 (흔잣말처럼) 아프면 얼마나 아프다고 저 유세야. 딸 (어머니에게) 엄마, 뭘 그렇게 해? 무슨 축제도 아니고, 식구들끼라 밥 먹는떼 회 또고 잡채까지 해? 어머나 년 들어가서 준비나 해. 큰고모 (딸애게) 고모 왔는데 인사도 안 하니? 딸 (무뚝뚝하게) 안녕하세요. (방으로 깐다) 큰고모 업따, 얼륜 일어나, 야게 워 하는 거야. 대가 할 태니까 엉마는 가딴 있 어. 할머니 아휴, 됐어야. 너 그냥 가서 테러I비나 봐. 어머니 어머님 가서 쉬세요. 큰고모 별로 차랴는 것도 없구먼. (소리지르며) 휘령아! 너 이러 나와봐! 딸 왜요? 큰고모 너 여기서 일 좀 해야. 할머니 좀 쉬시게. 딸 (어이없다는 듯) 좁 이따가요. 어머니 (냉소적으로) 나 혼자 해도 되니까 다들 가세 쉬세요. 야 때, 고모의 핸드폰이 울린다. 륜고모 (전화를 받으며) 여보세요? 영화 끝났냐. 엄마 도착했어. (사이) 잠깐 만 기다려봐. 업마, 전화 받아요. 할머니 누구냐? 션영이냐? 할머니, 전화기를 받아서 거설로 간다. 할머냐가 전화를 받는 사이, 고모 는 집안 곳곳을 살펴보고 있다. 서랍을 열어보고 장식장도 살파는 등 세세 한 것까지 살펴본다. 할머니 (전화를 받으며) 그해, 아가. 고생했다. 몸도 약한데 얼마나 힘들었냐. (사이) 그래. 할머니가 항상 기도하고 있지. 김서빙이랑 같이 있냐? (사 이) 빨리 와서 점심 여기서 먹어야지. 그래, 와라. (끊는다) 큰고모 뭘 이렇게 꾸마고 붙이고 해놨대? 사량 정신 사납게. (할머니에게) 선영 이 올 때까지 엄마도 좀 쉬어야지. 휘령아, 나와서 잃 좀 하라니까! 딸, 외출 준비룰 하고 나온다. 할머니 (약한 소리) 어디 가냐? 가족 장효비 167

170 쩔 너1. 약속 있어서요. (부엌을 효}=OH) 업마, 나 니갔다 올께! 큰고모 아냐, 넌 어떻게 된 애가 할머니 생산 날 약속 있다고 나가냐? 딸 원려}는 대일 하기로 했었잖아요. 전, 한 달 전부터 약속된 거예요. 다 l겨올꺼l 요. (나가려한다) 큰고모 (혼잣말) 하여간 똑같다니까. 딸 (가다딸고) 자기들 스케줄만 중요하다고 막무가내로 원해 었던 gt속 변 경한 사람보다는 낫죠. (혼잣말) 그렇게 바쁘다던 사뺨 1 아침부터 영화나 보고오냐? 륜고모 (부엌을 효f해) 자네, 좁 나와보소. 오늘 같은 날 일 안하고 나깐다는 게 딸 딸이나되나? 왜 업마한돼 그러세요? 원래는 대일인데 고모 때문에 오늘 한 거잖아 요. 식사 맛있게 하고 가세요. 01 때, 부엌에셔 할머니 소리. 어머니가 식은땀을 흘러며 창백한 안색으 로 쓰러질 듯 서었다. 할머니 어멈, 왜 그러냐!! 딸 (부엌으로 들어가며) 엄따, 왜 그래? 어머니 됐어. 넌 약속 안 늦어? 딸 (짜증 반, 울음 반) 거봐, 대가 아럴 줄 알았어. 오늘 병원 갔어야 했잖 아. 할머니 괜히 벼가 생일 같은 거나 하자고 해서... 큰고모 업마, 무슨 말을 그렇게 하요? 이게 왜 업마 탓이야? 딸 고모, 전짜 왜 그러세요? 딸과 고모의 말다툼. 할머니는 약한 표정으로 지켜보고 었다. 이 때, 머니가 쓰러진다. 암전. 어 3 할머니와 딸이 거실 쇼파에 앉아 있다. 할머니는 지도를 하고 있다. 딸은 핸드폰요로 전화률 컨다. 딸 아빠, 엄마는 좀 어때? 팬찮아? (사이) 응, 할머니랑 물이 있어. (사 이) 앓았어. 엉마 나오면 전화하세요. (끊는다) 할머니 좀어떻다냐? 딸 지금 검사하고 있데요. (버럭) 업마 간경화라서 스트레스 받거나 피곤 하면 안 되눈 거 아시잖아요. 할머니 다 내 탓이지. 내가 뭐 하러 생일 같은 거 챙긴다고. 딸 (소리 지르고 싶은떼 차마 그러지는 못하고) 됐어요. 그건 그거죠. 168 극작연습 3

171 이 때, 전화밸 소러. 엌시 마찬가지로 고모의 소려는 관객들과 할벼니에 게만 들힐 뿐, 딸 (급하게) 뻐바? 큰고표 (소리) 할마디 좁 버팎. 딸 할머니 할머니, 전화요. 딸, 방으로 들어간다. 여보세요. 딸에게는 툴리자 않는다. 큰고모 (소러) 어떻다고 하요? 할머니 검사하고 있단다. 괜찮아야 할탠더 1... 콘고모 그럽 괜찮지 안 괜찮아? 엄따, 오늘 생신인데 어쩌요. 선영이가 지금 할머니 륜고모 할머니 모시러 갔으니짜 같이 저녁이나 드삽시다. 됐다. 내자 생일 같은 거 챙길 팔자가 아닌가보다. 무슨 소라요(사야) 정말, 어쩌다가 그런 익f해빠진 애를 골라 가지고. 그 친정대력이 그런 거 아닌가? 뭐가 그래야. 큰고모 정말, 우러석구가 아닌 다른 사람은 모르는 거라니까. 그러게 결혼 전 할머~ 큰고모 에 다 일:fO폈어야 했어. 애 듣는다. 나는 걱정되어서 죽겠구먼 2걱정하져도 바쇼. 자기 식구들끼러 연학해서 어렬히 앓아서 하겠어. 어 차피 이렇게 휩 거, 버하고기다러라니까. 엄마가 집에 있어도 달라질 거 아무 것도 없으니까 준 이 때, 딸이 방에서 급하게 뛰어나온다. 딸 할머녀! 저 나가요! 할머니는 아빠가 모시러 온대요. 할머니 아니다. 냐는 가슴이 떨려서 그냥 집에 있을란다. 딸 암튼 가서 전화할게요(t:념}다) 큰고.5:.소리) 휘령야 형원 갔소? 거봐, 다 괜찮다니까. 그갓 간경화가 별거라 고 유서}는 유세 t (사여) 엄마, 선영이 출발했으나짜 준비하고 있어요. (끊는다) 할머니, 전화를 끊고 기도를 한다. 한참동안 기도를 하다가 나갈 준벼를 한다. 이 때 초일종 소리. 할머냐- 하는 선영의 훌소려, 할머니는 가방을 들고 나간다. 암전. 7)-족 장효비 1

172 Z견;헛 군 qh.a 정주영 등장인물 이명진 45세, 여자, 커라어 우먼, 한태현의 아내 한 EH 현 45서 1, 남자, 미나어처 제작자, 이명진와 남편 한이원 20살, 여자, 다학생, 딸 감재준 35살, 사진작가 무대 스튜디오. 우대 가운데 으 자가 있다. 이 의자는 첫 장면 어후어 는 무대 왼쪽에 옮겨 놓는다. 왼쪽 뒤로 소파가 있고 그 옆으로 벤자면 화분이 있다. 소파 가장자리 앞쪽 에 필룹이나 사진 잡지가 놓여 있는 선반이 있다. 무대 오른 쪽에는 탁 이블이 하나, 의자가 하나 있다. 그 위에는 가구, 건물의 띠니어처 소품들 01 놓여 았다. 1 한 01 원, 아명진, 한태현이 가족샤진을 찍는다. 한이원어 무대 정면의 으 자어 l 맨 앞때 무릎을 드러낸 스커트를 입윤 채 앉아 었고 한태현은 의자 곁에 살짝 기댄 채 있다. 한태현의 머라카락은 다소 부쇼스하고 동그란 안 경을 코끝에 걸치고 있다. 그리고 다리를 앞뒤로 어란애 마냥 흔들고 었 다- 이명전윤 의자 뒤에 서서 한태현와 목에 한 손을 딸의 어째어 l 한 손을 올려놓았다. 이명진은 마치 밤무대에서는 사함 같이 짚한 화장에 긴 손톱 을 정성스래 때냐큐어로 칠했다. 이명진은 가장 화려하게 웃고 있으며, 한 태현은 명한 표정으로 있고, 한이원은 억자로 웃는 모습이 마치 바웃음 같 01 보인다. 잡채준은 사전기를 들고 있다. 김재준 하아, 둘, 셋. 플래사가 터진다. 사이. 강재준이 외자에 앉아 사진을 보고 있다. 한이월 등장. 한이원 저, 며칠 전에 찍은 사진 김재준 아, 가족 사진 말이군요? 한이원 찾으러 왔어요. 한이원, 김재준이 둘고 있는 사진올 본다. 170 극작연습 3

173 한이원 그시잔 김재준 맞아요. 봉투셰 넣어 드휠게요. 여기 잘 니왔죠? 한<>1원 (김재준의 손에 었는 봉후룹 낚아챈대 돈은 미려 1건 절로 알고 있어 요. 그럽. 김재준 저기, 혹시 모텔 할 생각 없어요? 한이원 냐가려다 멈칫하고 고개를 돌려 김재준을 쳐다본다. 한어원.:2.-.., 텔? 김채준 그러나까 제가 찍는 사진의 모델인데, 전 주로 톰 한 01 원, 김재준을 한 번 노려보고 냐가려고 한다. 김째준야 한 01 원에제 다가가 그녀의 어깨를 붙잡는다. 김재준 ot! 몸이라고 해서 이상한 건 아냐에요. 그러니까 전, 폼의 한 부분을 찍는데 무릎... 한이원 무릎이요? 김재준 네. 무릎아요. 전 사전을 현상해서 바닥에 늘여 놓고 보기를 좋아해요. 그럴 때바다 답배룰 피우는데, 물론 평소에도 틴용야 피우긴 하지만 그때는 이 스튜디오가 연기로 확 찰 묘덤 펴우거든요. 그러고 문아란 문온 다 닫 아요. (한이원이 그를 뻔히 쳐다본다. 김재준익 얼굴이 붉어전다) 그렇게 뿌연 연기에 쌓여서 저기 있는 벤자민 화분올 보면 따치 가지가 여자 다-2-1 같다는 생각을 하거든요. 전 그 상태가 좋아서 또 담배를 파우고 벤자민을 쳐다봐요. 한아원 제 다el가 벤자만 같아요? 집채준 네. 당신은 벤자민 같아요. 흐}여원 한번도 벤자만 가지가 다러나 무릎 강다는 생각은 안 해봤어요. 김재준이 한이원쓸 설득하기 위해 한이원의 어깨를 잡는다. 김재준 카메라는 훌래서가 터지죠? 그럼 당신은 햇빛올 받는 벤자민처럽 피어날 수있을거예요. 한이원 그럽. 김채준 해 줄수있죠? 한01원 (짧게 숨 한번 쉬고 바닥을 본다. 치마를 움켜쥔다) 커스해춰요. 김재준은 한이원의 말이 끌나기또 전에 한이원의 무릎에 입술을 갖다 댄 다. 한이원, 놀라서 몸을 뺀다 한 01 원파 김재준이 서로 시선을 마주치여 압전. 2 한 EH 현이 떠나어처 소품을 만지작거리고 있다. 안경이 흘러내려 올리치 격정 로밴스 정주영 171

174 한태현 한어원 한태현 만 다시 흘러내린다. 한여원은 소파에 앉아 벤자민 나뭇엎 가지를 만지작 거린다. 집안혜 었는 가구들은 내가 죄다 모형을 묘F들었어. 집도 똑같L이 묘떨고, 그 요k거1다 q는 대 마읍대로 가구틀 배차해. 그라곤 그 안에서 냐는 다시 한번 to17} 닭는 거야. 시끄러워요. 집안에샤 오늘 하루도 당신을 거다렸어요. 당신이 만든 이 집에 당신의 체취가 있는 이곳에서 당신이 원하는 알만 하면서 어디에도 다가지 않았어 요. 한태현 효}이원 한태현 한여원이 한태현에게 다가가 어깨룹 감싼다. 옆에 앉는다. 어느 날 그녀가 그랬어. 집안 한 구석에 두려움과 호가심으로 반짝L이는 눈을 가진 여자아이가 필요하다고 그래서 그래서 날 찾아낸 거군요. 잃어버린 장난길떨 찾은 것 같았지. 효F아원 그렇죠. 니는 안형인 거예요. 13샅 이후 한태현 한어원 너농 그녀의 딸이저. 벼록 피는 섞아지 않았지딴. 안. 아빠 역사 마찬가지예요. (한태현의 목에 팔을 두른다) 나보다 더 오랫동 한태현 난 그녀의 굵윤 팔, 큰 손, 걸고 굵은 바치 나무토박 같은 손가락어 좋 아. 두터운 뱃살, 넓은 하려. 그 안에 꼭꼭 숨고 싶어. 하루어l도 몇 번씩 그녀의 머리 속을 헤엄차는 생각을 해. 호}O l원 또 그 악야기! 한태현 그녀의 손, 체참! 한이원 그렇지만 업마는 이빠를 매몰차게 거부행요. 그러곤 다서 어르고 달래서 O빼를 꼼짝 못하게 해요. 한태현 난, 그녀 늘 똑같 k 효F아원 왜, 엄마논 O빼를 사랑한다고? 한태현 한이원 그럴거야 그런데 딴약 날 입양하지 않았다면 우린 무슨 관계거 될까 썽각해봤어요? 한태현 그런 칸 중요하지 않아. 일어나지 않을 일이다까. 한이원 아빠의 애인이야. 그래서 엄마가 하는 걸 내가 해. 난 바늘처럽 아뼈를 한태현 콕콕 찌를 거 0]:. 고 말하게 할거야. 굵고 잡아당까고 홍갚아서 흘러내리는 피를 보고 사료L이라 (웃는다) 넌 점점 그녀를 닮아 가고 있아. 01 영진 들어온다. 한태현 한이원 같은 테이블에 앉아 있다 이명진 누가 누구를 닮아? 피곤해. 머려 와파. 집혜 있는 남편이나 딸아란 것 172 극작연습 3

175 은 똘이 찰짝 붙야서 집에 오는 사람한태 언사도 안 해. 기분 나빠. 이명진이 소파에 앉는다. 한태현 효}이원 이병진 한아원 한태현 당신이 틀어오는지 몰랐어. 나도 몰랐어요! 태문열려는소러 못들었어? 년 꼭이빠옆에 찰싹붙어서 월 하고있 었는지 모르겠다만. 잊지 않길 바란다. 너는 우리랑 피 한 방울 섞이지 않 았다는 거. (웃는다) 무슨 말언자 알아들지? 알아요. 왜 대가 뭔가 했을까 겁나요? 당산을 기다혔어. 이 해는 당신보다 조금도 매혁적아자 않아. 한이원 나가려고 한다. 이명진 담배를 꺼내 불을 붙인다. 이명진 아리 와서 앉아 년 제멋대로야. 너무 제멋대로라고. 대부분 업마쩨깐 그 런 소려하지 않아. 한이원 엉마가 뜯고 싶어하는 말여 이런 거 아니해요? 이명전 그렇지 않아. 이리 와서 앉아봐. 한태현 나는? 딩신 옆요로 가도 될까? 이명진 (한돼현을 한 번 보곤 무시해버린다. 한태현 고깨를 숙이고 미냐어처를 만전다) 패가 돈을 버눈 이유는 너 때문이야. 그 지끗지긋한 직장을 참는 것도 너 때문이야. 이해하나? 한어원 필요 없어요. 이명잔 (한1이원의 따귀를 때린다) 틀가 싫어. 야영진 지긋이 눈을 감는다. 한 01 원 옆에 와 앉는다 한태현 01 힐끔 힐끔 쳐다롭다. 이명전 (한어원의 머리카락에 입을 맞춘다) 부드러워. 하루 종일 쌓인 피로가 다 풀리는 기분이야. 빠게 어울러는 건 흰색 옷이야. 너는 그걸 태가 보는 앞에서 입고있어야해. 항0] 원 좋아요. 엄마는 내게 모든 걸 주고 있으나까. 그런 엄마를 위해서 그껏 원피스 따위 입으띤 그만여야. 야명진 네게서 내 남펀의 냄새거 나. 갈은 공기, 같은 공간에 었다논 것이 불돼 해. 한태현 (어명진을 쳐다본다) 다, 당신. 난 오늘 하루 종일 딩신 생각만 하편서 당선윷 기다렸어. 이명잔 시끄러워. 이 애를 제대로 봐. 대 딸을. 이 애처럼 내게 사랑 받고 싶으 면 당신야 잘하는 잣을 해봐. 아니면 성전환 수술이라도 해봐. 한태현 (이명진 앞에 무릎 꿇고 앉아 있다) 그렇지만 그 수술을 하면 이명진 당신 바보 아냐야? 그런 수술을 왜 해. 멍청이 같으니. 한해현 (중얼거런다) 사항해. 격정 로맨스 정추영 ln

176 효 이원 (한태현의 따귀룹 때린다) 서끄러워 i 이명진이 기분 좋은 듯 웃는다- 한이원은 옆에서 무표정하게 앉아 있다. 이명진이 계속해서 한이원의 톰을 쓰다듬는다. 가끔 냄새를 맡요려는 듯, 한이원의 몽에 코롤 가까이 탠다. 한여원 01 움찔댄다- 3 김재준의 스튜디오. 한아원이 하얀색 원피스룰 입고 앉아 있다. 김재준 은 카머 라를 뜰고 다니며 연신 플래시를 터뜨린다. 효F이원 감채준 눈이 부셔요. 겨우 다러나 무릎 쩍는 건데 낱늘F이 드러나는 기분이에 요. 마치 당신아 찍는 건 내 무릎묘k기 아닌 것 같 L 그럴지도. 랜즈는 무릎을 보고 있지만 대 눈은 전체적인 실루엣을 먼저 느끼고 셔터를 누르니까. 효F이원 사전을 찍을 때 무슨 생각올 해요? 김재준 그다지. 사실 딸도 잘 안 해요. 한이원 무언가 새콤한 게 먹고 싶어요. 스파계티 같은. 감채준 그협 먹으려 가요. 일 끓냐고. 장깐 다리를 창가 쪽으로 틀어줄래요? 한야원 겨우 무릎 찍으면서, 요구 사효L이 많아요. 김재준 아무많도 분일기가 묻어나어까요. (웃는다) 사진이 나오편 보여줄거l 요. 효F이원 그럴 필요 없어요. 별로 보고 싶지 않으니까. 차라리 안보는 게 t.-}o} 요. 김채준 왜 그래요? 충분히 가치 있잖아요? 효}이원 아니, 그냥. 지금 일이 증거가 되어서 돌아오는 게 싫어요. 김재준 (한이원을 뻔히 쳐다본다.) i\]o}, 좁 올려 줄해요? 한어원 (의자어1 다리를 옳려 손을 감싼다) 엉마랑 나는 닮은 구석이 하나도 없 어요. 김재준 (한아원의 옆으로 온다) 가끔 그런 모여도 있긴 하지만 뭐 중요한 일은 아니잖아요. 한òj원 줌요해요. 왜냐하면 난 입~아니까 다룰 수밖에. 김재준 그혈 수도있죠. 한이원 그런 거예요. 너무 안 닮은 모녀. 알고 보니 입잉짜. 이런 식야요. (손 으로 무릎을 강싼 상태에서 치마를 더 올린다) 됐어요? 한이원이 소파에 기대앉는다. 치마가 허벅지까지 올라가 있고 긴 머리가 어깨에서 가슴까지 내려와 있다. 김재준 좋아요. (셔터) 효1아원 (중얼거리는 듯한 말튀 웃거저도 않아 벤자민 가지랴니. (소파 옆에 174 극작연습 3

177 있는 벤자민 화분을 만전다) 자금 보고 있는 건 뭐죠? 김재준 아마도 무릎일 거예요. 효}이원 사진이 앓아 버릴 때까진 얼마나 걸리는 거죠? 김재준 달째, 모르겠네요. 한어원 당신은 그 렌즈로 얼마나 많을 걸 봤을까요. 뭘 보고 뭘 남겼는지. 짐재준 카메라를 LH 려놓고 한이원을 바라본다. 김재준 갑자7 1. 한이원 갑자기? 김재준 무릎 뿐 아니라 당산의 전부를 찍고 싶어졌어요. 한이원 안돼요. 김재준 왜? (효}이원의 옆에 9갖는다) 한이원 하지만 여기가 당신이 딸한 대로 연기로 가득 차면 내가 당신이 그랬던 것처럽 벤자민 가지에서 무언가룰 본다면. 김채준 그럽 해줄 수 있어요? 효F이원 아마도. 김재준 일어서요 효F이원 (일어난다) 강재준 한이원의 몽을 두 로 돌린다. 한이원의 원피스 호크를 내린다. 플 래시 터진다. 효F이원 (훌쩍얀다) 김재준 왜 우는 거죠? 울지 밀R가요. 호}이원 (김재준에게 안겨 있다) 이무도 가트L쳐 주지 않았던 거예요. 김재준 어떤 절요? 한이원 당신 손길은 따뜻해요. 너무 따뜻하고 부드럽고 그러워서. 엉마와는 달 라요. 아니,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적어도 지금이 좋아요. 한이원, 김재준에게 키스한다. 플래시 터진다. 사여. 김재준은 무대에 없 다. 한이원은 소파에 눔는다. 플래시가 계속해서 터전다. 소파에서 포즈를 바꿔가며 마치 사진 찍는 것처럼 앉아 있다. 계속해서 터지는 플래시. 4 한이원 소파에 앉아 있다. 옆에는 이명진이 앉아 있다. 한이원의 목에 팔 을 투르고 있다. 1 명진 그가 자꾸 날 뒤집어 놔. 뀌찮다고 해도. 넌 오늘도 부드럽구나. 한어원 난. 이명진 뭐? 격정 로밴스 정주영 175

178 한어원 아니에요. 이명진 그 날자는 이제 변했어. 온 몹어1 질기디절긴 냄새가 나. 그 남자하고만 살았다면 나도 같어 늙어 버렸을 거야. (웃는다. 한이원의 손가락옳 만잔 다) 난 너를 질투하지 않 L 효F이원 엄마가 좋으면 나도 좋아요. 이령진 착한 아어! 귀여운 대 ol아! 평생 내 안에 집어넣고 꺼내고 싶지 않아! 효l이원 엄마. 하지만, 아빠가 있어. 아빠는 엄마를 사료F해요. 이명전 (꺼분 나쁜 듯) 그련 건 지금 이야기하자 마. 그의 존재는 너의 머리카락 한올보다못해. 한어원 아생바는 업마를 처음 됐을 때 생에 최초로 아롬다울을 발켠했다고 했어요. 이명전 그겨 날 필요로 했어. 그는 내가 자기의 비너스라고 했지. 그래서 난 그 와 결혼한 거야. 하지만 그가 바라는 건 O뼈가 아니었어. 그릎 숨겨주고 보호해 줄 어머니였지. 물론 그 대가로 나는 그를 따음대로 할 수 있지. 한이원 엄마는 다정해요. 뚫은 소파에 누워 있다. 이명진온 계속해서 한이원의 몸을 더돔는다. 한 태현 등장. 미니어처가 있는 곳에 서 었다. 그러나 둘에게는 마치 그림 같 운 모습이다. 그의 표정은 변화가 없다. 효F이원 뻐H}.가. 이명진 뭐? 한이원 보고 있어요. 이명전 놔둬. 효써원 하지만. 이명진 뭘? 한이원 O뼈u}는 엄마를 사항하는데. 이명진 또 그 소러구나. (웃는다) 년 올라. 효F이원 대가 똑같이 하면 아빠는 뭘 느낄까요? 야명진 바보 겉은 짓이 0 1=. 그런 말은 듣고 싶지 않 L 날 안아 줘 어서! 이명잔이 한 01 월에게 파고든다. 한이원 저항하지만 이명진의 힘에 눌려 곧 포기한다. 한태현이 화가 난 어린 0" 따냥 손톱뜰 물어뜯고 있다. 서서 히 암전. 5 효F이원 한 EH 현, 늘 앉던 자리에서 미니어처를 만치고 았다. 한이원이 들어온다. 머리카락 옷, 손톱 등 01 명전과 비슷하다. 내가 누구죠? 176 극착연습 3

179 한태현 실채 건뚫은 혼자 묘될 수 없지. 난 그런 게 싫어. 아 집에서 나가는 것 도. 한아원 (그의 앞에 선다) 날 봐요! 한태현 (효써원을 쳐다보곤 곧.ïL7n를 졸란다) 당신을 쳐다보는 사합이 없었 지. 음침하고 우울한 여자 애. 하지만 난 나를 가둬줄 넓은 대치를 발켠했 어. 효F이원 내가 누구냐고 물었어. 지급 당신 앞에 서 있는 대가 누군지 봐. 한태현 넌 그녀의 옷, 손톱 색, 냄새, 하지만 년. 한이원 아니라고 말 할 수 없어. 나를 보고 불러 봐. 당신의 감옥, 뭐가 달라? 한태현 감옥어 아니 k 년 아무 것도 앓지 못해. 흔1이원 ζz텀 벗어나고 싶지 않윤 거야? 한태현 난 벗어나지 않아. 한어원 알고 있잖아. 엄마와 나 사이를. 한태현 상판없어. 난. 문 열리는 소랴. 이명진이 들어온다. 한이원 봐요. 업마와 똑같아요. 나눈. 이 사람은 업마든 누구든 상관없어요. 이명진 당신 그 애 옆에서 떨어져. 한태현 당선이 저 애를 내게서 떼 내줘 야명진 년 뭘 하는 거야? 미쳤어? 효}이원 그래요. 지겨워 이 집이. 엄마 주변에 있다는 게 참을 수 없어. 이명진 도대체 왜 그래? 잘못된 게 없잖아. 한이원 몰라서 그래요. 지금? 잘못된 제 없다고? 어떤 엄마도 당신처럽 딸을 키 우지 않아! 난 당연한 것들을 배운 게 아니에요. 이명진 웃는다) 엉마가 되고 싶었어. 어떻든 난 널 키웠어. 한이원 1낭 꺼건 동안 엄마에게 철저히 세뇌 당했어요. 이평진 (한이원의 위에서 효F이원을 짓누르고 있다) 그런 식으로 이야기하지마. 네가 내게 어떤 존재인지 넌 몰라. 그래. 척어도 넌 나를 필요로 해. 한이원 끔찍해. 지금 내 앞에 엄마를 보는 게 이주 끔찍해. 차라리 다른 사햄 제그래요! 이명진 (소:a}에 앉는다) 년 이제 나에게는 만족을 못 느꺼나보군. 한이원 미쳤어. 업따는 한번도 사랑 따위 받아본 적이 없는 거 k 그러니까 그렇 게 버뚫어졌어. 하낀 누가 엄마를 사랑하겠어. 어떤 남자가? 엄마는 전혀 여자답자 않아. 그 굵분 몸뚱이를 덮어줄 남자가 어다 있겠어? 아빠? φ뻐} 도 남자라고 할 수 있단 말이야? 그 사함은 남자가 아니야. 업마 아들이면 몰라도. 하하하. 이영진 (일어선다. 한이원의 따귀를 갈낀다) 미친 것. 그래. (효F이원의 다랴 사 격정 로밴스 정주영 177

180 이에 손을 집아넣으면서) 너를 원했어. 너 같은 아이. 너 같이 건방저고 아름다운 여자 애의 씨가 필요했어. 내가 낳고 싶었어. 나는 너 갚은 아ò] 의 톰을 통해 대 01어를 낳고 싶었어. 료}이원 (여명전을 세계 밀치며 어떤 엄마도 딸을 이렇게 다루잔 않아. 아제 안 녕아야! 이명진 아딜 나가. 너는 대 딸아야 아무 데도 갈 수 없어. 한이원 웃기지 말아요. 냐는 엄마가 할 수 없는 걸 해. 엉마가 그렇재 원하던 남 자의 사랑은 내가 받고 있어. 이명전 무슨 소리야? 한이원 모르겠지. 난 아무런 뚜려움 없이 임신할 수 있다는 걸 말하는 거야. 이명진 니 아빠? 한이원 구역질 냐. 이명진, 구석에 있는 한태현에게 다가간다. 이명진 도대책 뭘 한 거야? 내가 모르는 시간에? 뭘 한 거지? 한태현 난 아무 것도 안 했어. 저 아인 거짓말에 능숙했. 당선, 사랑해. 이명전 저라 꺼져. 역겨워. 한이원 평생 둘이 그런 짓이나 해야 했어- 냐릎 압<bl=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이명전 (한아원에계 매달리며) 그렇지 않아. 난 널 사랑해. 한이원 더러운 손 쳐워요. 닿는 풋마다 내가 썩어 가는 것 같야. 이명찬 도대체 어디로 간다는 거 k 날 두고 어딜 가. 한이원 내가 사랑히는 사료써l케 칼 거야 물론 그 사립어 아니어도 상관없어. 하지만 이 집에서눈 벗어날 거야. 이명진 아무 텍도 못 가. 넌 내 꺼야. 한이원 저리 711져요. 1명진 안 돼. 너 없인 난 살 수 없어. 너를 만지고 너의 냄새를 맡아야만 나는 살아있는거야. 한 01 원이 나가는데 이명진이 붙잡는다. 물건을 부수는 듯한 소리, 비명 소리, 옆에서 남자의 웃음소리가 들린다. 무패 서서히 암전된다. 곧 플래 샤가 터진다. 6 한이원, 김재준으l 작업실에 들어온다. 김재준은 소파에 앉아서 사진을 보고 있다. 한이원윤 하얀색의 원피스를 입고 머리가 헝클어진 모습이 피 곤해 보인다. 178 극작연슐 3

181 한이원 (다급한 목소리) 집 나왔어요. 날 안아주써요. 어서 빨리. 엄마가 내게 앞긴 흔적틀어 사라자게 날 언아주세요. 김재준 집올나오다니? 한어원 그래요. 나왔어요. 날 사랑한대요. 내가 없으면 미쳐버릴 것 같대요. 저 번처럼 날 따뜻하게 안아주세요. 김재준 이제 어떻게 할거야? 한이원 모르겠어요. 지급은 아무 것도. 빨랴 절 안아줘요. 김채준 한이원윷 안는다. 한이원 날 사랑하죠? 그래서 날 안아주는 거죠? 그렇죠? 김재준 저번 사진 나왔어. 한이원 왜 대답이 없는 거죠? 저 당신을 사랑해요. 네? 김재준 날 사항해도 변하는 건 없어. 내가 널 사랑해도 마찬가자야 한이원, 김재준의 품에서 벗어 난학. 한이원 독해. 모든 게 독하게 느껴져요. 처음부터 대 것은 이무 것도 없었어요. 간신히 잡았던 것도 결국은 내 건 아니었어. 이용만 당할 뿐이었어요. 김재준 집으로돌아가. 효F이원 왜죠? 그 집으로 다시 폴아가 엄마의 노리개가 되라 이건가요? 김채준 아니야 하자만 네까 있을 곳은 그 곳이야. 한이원 뭘 모르는군요. 좋아요. 나갈 거예요. 대 사진은 평생 내 눈에 딱지 않게 해줘요. 김재준 어리광 부러지마 결국 네가 익숙한 건 버 엎마의 사행 1 야 한이원 (울면서) 그래요 난 벗어날 수 없어요 명진이 소파에 누워 있다. 손목에서 피가 떨어지고 있다. 가슴 근처는 이며 피로 젖어 있다. 한태현은 이명잔의 가슴에 얼굴을 묻었다. 한이원 들어온다. 이명잔의 몸 위에 눔는다. 한이원 뜨거워. 엄마의 파는. 마지막까지 나를 따뜻하게 해줘. 대가 낳올게, 엄 마의 O}이. 음악이 흐론다. 서서히 암전. 격정 훌앤스 정주영 179

182 다양한 성격외 제자들어 나룰 어지렵게 했다! 윤조병 극작연습 3온 고급 극작연습 (Advance VVorkshop) 이다. 기본적으로 한 시간 반 에서 두 시간 깊이의 공연에 샤용하는 장막회곡울 창작하눈 펴정이다. 우라는 자 선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아 무엇인가, 무슨 말을 해야할 것인가어l 대해서 생각 했다. 그 과정에서 희곡의 기초되논 인물, 안간 관계, 어야기를 잦F아냈다. 시니.~l 오를 만들고, 플롯을 졌다. 첫 장편과 마자막 장편을 먼저 써서 연극어 어다서 시 작해서 어디로 가려고 하는지 방향과 결말을 정했다. 초고를 쓰고, 다사 고쳐 쓰 고, 계속해서 다듬었다. 앓으로 더 완성사켜야 할 것여다. 극6,K연습 1, 쩔4 다플 점은 기초과정과 중급과정에서 배운 방법 (tools) 과 기술 (techniques) 을 자유롭게 활용하면서 스스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하여 훈련을 하는 것띠었다. 한 편의 회곡은 체함과 롱찰에서 감정과 영감올 얻어야 만 들어진다. 걷9-l옆 (scene) 단위로 학곡을 구성할 때 장련은 사천아다. 막 (ac잉 이나 장 (scene) 야나 모두가 옳고, 장딘접이 었다. 이번 수업에서는 딱으로 구성하거나 장 면으로 구성하거나 선택은 자유롭다. 그때귀의 고환 은 집단적 축제 속쩨샤 무너져 가는 한 개인의 버극을 다루었 다. 항 병사가 올림픽 매스게임 준버로 엉청난 훈련을 받는다. 그러나 그는 전 세 계 시청자가 저켜보는 당일 행사헤서 그만 실수흘 한다. 그 장변이 신문방송11 잡 혀 그 병사는 상뺀l게 구타를 당하고, 효팩 고환을 잃둡다. 나머지 고흔써 확대 되면서 난치병을 치유하는 신통력을 발휘한다. 점점 커지는 고환, 이를 주체하지 못해 가슴에 매달고 살아야하는 청년, 신통력을 활용하는 정부의 계획과 통제, 가 쪽과와 관계 등 재미있는 발싱어다. 속도감 있채 진행시켰다. 욕심을 내자련 언어와 상황외 중복을 파하는 일이다- 김태형의 외식 은 떨어져 살고 있는 가족이 주기적으로 모여 외식을 하는 이야 기다. 가족틀은 그 자러틀 조화의 자리로 만뜰려고 하자만 각자의 생활양식과 성 격, 그려고 서로 다른 목표와 욕망 때문에 늘 어긋난다. 가쪽의 성격을 잘 냐타냈 다. 5년의 주기로 장면을 묘틸어 가는 것이나, 가족은 벗어나고 싶문 대싱안 동시 에 품어 요꽉을 수밖에 없는 존재라는 주제룰 구축하는 극 진행도 좋다. 역시 욕성을 대자면, 보다 풍부한 말(룹)의 성찬어 필요하고, 인물 성격을 더 확실히 해야 한 다. 연극은 행동예술이니까 설명적 대사를 행동으로 변화시켜야 할 것이다. 180 극작연습 3

183 이회진의 방 은 초파일에 칠불사어} 상처받운 다섯 여자가 모여 서로를 위로히 는 어야기이다. 그를은 상처로 닫힌 따음을 서서허 열어간다. 다서 세상으로 나가 기도 하고 그대로 휴식올 갖기도 한다. 사합은 사람과 함께 더불어 살면서 이해하 고 공감하면서 상처를 치유해야 한다는 너무도 당연한 주제를 별다른 사건 없이 전행시카는 무리가 있다. 인불을 살려내지 못하고, 중심 사건을 묘딸지 못하고, 탐구 없이 사투리의 힘을 벌리려고 했다. 이련 약점은 능력의 문제라기보다는 우 리 학교의 장점인 어울려 함JJll 실기를 1:lH우는 기회를 활용하는데 소훌한 탓아리 랴. 김은성의 죽도록, 죽도활 은 띤속촌 전통혼례식 재혈 행사에서 가마꾼 역할옳 하면서 살아거는 세 사나이 어야꺼이다. 이들은 무호적자, 배우 지망자, 매일 악 몽에 서달리는 사태로 허술한 창고에서 살아간다. 이들에게 한카워 전통잔차 한마 당에서 팽형 재연을 하눈데 주연을 맡는다는 소식이 날아든다. 이 소식에 그들은 연습을 열심히 해댄다. 그러나 다른 인기 연기자에게 뻐역을 빼앗긴다. 삶아 무엇 일짜. 무거운 쭈제를 재미있게 써야 한다고 우리는 합의했다. 팽형 의 의도와 절 차, 그 형벌제의 연극성이 무엇인가를 고민한 흔적이 뚜렷하다. 더 잔행시키기 바 란다- 김특영의 실연 은 한 여자가 전철 플랫폼에서 공익요원을 딴나면서 자신외 과 거 속으로 들어간다. 보험회사 직원, 노래하는 남자, 동사무소 직원 등 세 남자의 방문을 통해 그녀는 변화한다. 다시 현실로 돌아오면 첫차를 기다리는 그벼와 딱 차가 끝았음을 알리는 공익요원이 과잡하게 육체를 나눈다. 그 행위 후 여자는 가 고 공익요원은 남는다. 실연 체험이 한 여얀을 성숙하게 발전시키는 능동성을 보 여준다. 시도는 좋으나 사실과 상상의 세계를 분별하는데 며흡하다. 극행동에서 용감하게 현실을 넘었으면, 용감하게 전전해야 한다. 어렵다고 피하면 늘 그 자러 에 있게 된다. 장유정이는 연출과 학생여다. 극작연습 2에서는 여행을 많이 한 듯 여행자 서리 즈를 썼다. 때우 부지런하고 일에 대한 욕심이 많다. 틀기보다는 자신의 표현이 강했다. 그와 글은 거칠지만 커다란 덩어라를 이루고 있다. 그것을 ε볍하면서 언 어와 경제성, 상징성에 대해 귀띔하면서 기다렸다. <낀건 간의 외출 외 무대는 상 처받고 의지 없는 사람뜰이 기약 없아 모여 있는 소위 꽃동네 병실이다. 젊온 지캅 이가 오면서 감춰둔 과거가 쏟아진다. 그들와 사료}이 숨을 쉰다. 이것이 치료꾀정 어면서 연극의 진행이 된다. 봉사 체험이 생동감을 준다. 전행시카는 문법도 가초 를 잘 활용했다. 아직 거친 소재 덩어러라고 생각하고 타 다듬으면 재미있는 화극 야 될 것야다. 장효비의 가족 은 모임이 어른중심에서 현실중심으로 바뀌는 갈등올 그렸다. 할머니 생신 날에 찾아온 시누이는 어김없이 올케와 조키-ojl께 시비를 건다. 할머 니를 오시케 했다는 것이다. 사실은 할머니가 원한 것인데도 말어다. 그래서 조카 와 고모가 충졸한다. 그런 중에 올커}가 쓰러진다. 그러나 화해는 이뤄지지 않논 지도평 윤조병 11'1 1

184 다. 핵가족과 핏줄의 강한 연대에 대한 속성이다. 가쪽으4 갈동은 그간 많야 다루 어왔기 때문에 이야기가 새롭고 풍성해야 한다. 여러 오브제와 에피소드, 그러고 등장하지 않은 가족들을 통해서 많은 사검과 가족사가 나오면서 인물와 심리가 드 려냐면 더 좋을것이다. 권지해의 띠언과 세공사 는 야마돼이션 써공사와 ljh우 지망생의 사랑 이야가 이다. 야 ul테이션 서1공샤는 애인 생잃어l 적굽을 털어 진짜 보석을 선물한다, 해인 은 전짜보석보다 그가 묘판 이미테이션 보적이 더 아름답다고 한다. 아며태이션은 보석으로서 진짜는 아니저만 최선의 진실이 당겼다는 것이다. 세공사는 용71를 얻 어 야미테이션 보석 세공에 최선을 다한다. 그 결과 브랜드가 형성되어 소땅과 부 를 함께 얼는다. 성형미인과 이며테이션 세공사의 동위적 주제어1 비극적 결말이어 서 설특력이나 주채의 단일성에서 얻어져는 강도가 gt했는터1 하나로 단순화사키고 희극적 반전을 통해 왕공주째게 전실을 심어주어 다행이다. 송자선와 방파제 에 등장하는 벙어리 사공은 여옥과 백수광부를 유혹해서 양 성적 존재로 자신의 몸에서 살게 한다. 여옥에게 사공은 백수팡부로 보이고, 백수 팡부어1게는 여옥으로 보연다. 야 사공이 얀감세계로 가고 싶어 씨앗할마들에게 호 소한다. 죽음을 선택할 수 있는 살아있눈 인간이 되고 싶어 자신의 배를 버러고 절 벽에서 뛰어내란다. 성에 대한 욕망과 선택을 곱씹께 한다. 기억이 성의 구별야라 는 것남녀와 구별이 없는 서1 계, 양성적 존재에 대해서 반응하고 있다. 캐릭터와 공죠k겨 버현실이다. 구체성이 필요한 연극의 한계를 뛰어념을 수 있다면 해라! 설 화 공무도하가 는 분리형이다. 무리한 설정은 아닐까. 핵심을 분명하게 하자. 특 수성을 담고 보편성을 획특하자. 대가 지금 어지협다. 정주영의 격정로탠스 는 감각적이다. 한 가족이 스튜디오에 가서 가족사진을 찍는다. 사잔사가 쩔에케 무릎 모델을 요청한다. 딸은 무릎에 키스를 해달라고 한 다. 아버지는 모형 쩌작자인더l 딸의 유혹을 받는다. 딸은 두려움파 호기심으로 반 쭉L여논 눈올 가졌다고 어머나가 양겨로 맞은 것이다. 어머니는 남편의 사랑은 거 부하고 딸외 육체룰 애무하면서 위안올 받눈다. 스튜디오에서 여러 포즈를 취하는 딸은 사진사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손갈에서 자신을 발켠한다. 가출하지만 결국은 뀌가해서 자살한 어머나의 풀어1 안깐다. 감각적 이미지를 연결하는터1 난해하기도 하고 서물기도 하다. 쉽게 풀어서 완성시키면 매우 뜨거울 것이다. 잉상미의 살 온 뚱뚱하다는 이유로 버힘을 받은 여자가 남자를 납치해서 자신 의 오파스텔에 가두고 남자의 몹무제가 8 5 k g 이 닝으면 죽이기로 하는 복수게 임을 한다. 남자는 과거의 죄책감으로 게임올 텀.}아뜰인다. 여자는 남자를 살찌우 가 위해서 요려를 열심히 하고, 남자는 열심히 먹는다. 시간쩌 흐르면서 남자와 여자는 가끼워진다. 인간의 애증을 다루면서 뚱뚱한 여자의 감상적 비애를 벗어나 서 다행이다. 여자가 얼굴을 잃어 가는 과정을 쓰려는 이어디어는 좋다. 남자와 여자의 내면과 상홍L을 탐구하자. 두 인물의 전사를 더 구체화시키고, 복수게임 현 g벼1 돼한 행동, 반전의 계가를 보완하면 재미있는 단막극이 될 것이다. 182 극작연습 3

185 이효F규논 어떤 싸움의 기록 을 썼다. 수업을 열심하 했는데 이번에 발표를 않 으려는자 마저딱 단계를 보대오지 않아 생략한다. 한 학기 동얀 모두 고쟁을 많이 했다. 낙타정산을 거쳐야 호료}이가 되어 세상을 흔f해 포효할 수 있다. 지도평 윤조병 13:1

186 획- 격 센 어자들 / 김맏쩡 소소드 01 / 가애 2} 가곤 디 L φh완면 미카 / 국경지대 / 오혀l윈 서준환 잘롬 알렉야꽁 / 이준강 아이들 / 쩡산파 가 f문 비 / 한현주 얼음와 핏 / 황서}윈

187 여차들 김민정 등장인물 수전 주려 희남 삽십대 중반의 Or주 평별한 여자를. 무대 가로로 긴 터 이볼 하나. 타 이블에는 유리 주전자에 차가 담겨 있고, 세 개의 찾전이 놓여 있다. 물아가 있논 바용 의자 4개가 있다. 1 수전 희남 주러 수전 주려 희납 수진 회납 주리 늦은 오후. 샤 l 여자가 의자에 앉아 있다. 수진, 주랴, 학남 순인떼 수진과 주랴의 가운떼는 빈 의자다. 여자들은 번자라가 신경이 쓰인다. 주리가 빈 자리를 채워 앉는다. 여자를 쳐다본다. 마음에 들지 않는다. 희낱이 빈자 리를 채운다. 마음에 들지 않는다. 희납이 자기 자랴로 간다. 주리가 희남 이 옆에 앉는다. 수진도 주리 옆에 앉는다. 빈자리는 왼쪽 모서리가 된다. 세 여자 빈자리롤 쳐다본다. 미소를 짓는다. 사이 여자뜰 자리에 놓인 차 를 마산다. 언채쯤도착한대? 안깨가 겉거1 끼어서 한창 걸리겠어. 얼마나변했을까? 글쩌 옛날에도 이마가 훤했는데, 더 훤해졌겠지. 어쩌면 대머리가 됐올지도 몰라. 설마. 세 여자, 서로를 보며 룩룩 웃는다. 정말대머리 됐을까? 대머런 잘색이야. 왜? 대머리가 정력이 서1다는데. 여자물 김민정 lr:i

188 회 남 주러 희 나 디 수진 회 낭 주러 수진 정필? 그래. 그 사료L아 대맑리라니... 었잖아. 여자가많을거야. 맞아. 왜? 대머리라서? o o. (웃으며) 되게 웃기겠다. 그 때는 꽤 미늠}이 희 남 주라 수진 주리 여자들 웃는다. 정말 그렇게 많이 변했을까? 글써ij. 우려도많이 변했는걸. 하건. 사 0 1. 수전 회남 수전 찌 히돼 샤 히R띠 쩍 해 채 다% 띠챈 처 찌썼 더혐 (회늠써버1]) 년 어떻게 져내? 뭐 그럭저럭. 핸날 똑같은 일, 똑같은 전화. 똑같은 사합, 그렇저 뭐. 직장 생활 1 0'딴 념으다 아주 선불어 난다 년? 나도 뭐 그냥 그래. 늙는다논 게 이런 건가? ub 잃 밥하고 설거지하고, R 보고, 청소하고 그런 사소한 일하면서 히루캉}루 늙어 가는 거지 대학 때 영문학은 뭐 하러 했나 몰라. 밥 짓는데 써먹을 수도 없눈 거. 여자들 쓸쓸히 웃는다. (주리에께) 남편은 언제 틀어오니? 왔어. 지난주에. 그래? 좋겠너1. 낀건 반. 이제 원전혀 귀국한 거야? 영국에 얼마냐 있었지? 아나, 그냥 잠깐 들른 거야. 사이. 이번에도같아 안가? c그 o. 그렇구나. 뭘 믿고 그렇게 밖으로만 돈대? 그러게 그렇구냐. 그래. 나도 별일 없어. 사 회곡쏟 71

189 희남 수진 회 남 수진 주리 수잔 희남 주러 그래 우리 다 별일 없구나. 서 l 여자 쓸쓸하께 웃는다. 사이. 세 여자, 빈자리률 의식한다. 그땐 참좋았는데. 언제? 스무살때. 스무살좋지. 사 0 1. 그땐 뭐든지 다 할 수 있을 것 같았는테. 지급은 뭐든지 다 할 수 없을 것 같아 지나고 나면 다 그랴워지는 법이자. 그때라고 사눈 게 쉽지는 않았을 걸. 주러 수진 회남 희남, 가방에서 반짝이는 작은 상자를 꺼낸다. 열면 음악 01 오르꼴이다. 그게 뭐야? 오르골이잖아. 생각안나? 흘러나오는 수! }수 수 주 주 i <} }< T 진 러 진 러 처 찌챈 혐 쩌펴 % π 러 진 려 사야. 아, 그래 생각난다. 뭐였지? (번 의자를 건너다보며) 저 사릎}이 처음 만난 날 준 선물. 아 그래. 나또 이거 처음 반난 날 받았던 것 같애. 여자들 웃는다. 멍청이! 바람둥이! 어떻게 만나는 여^}마다 똑같은 절 사줄 생각을 하지? 하여간 남자들이환 그런태 희늠l이 너두 이거 받았었어? 그럼, 너도 그때 이 사료센항? 희남, 모르는 척 오르골을 열고 음악여 흐르게 둔다. 호박씨. 앙큼하게. 맞어. 수전과 주리, 희남을 많지 않계 노려본다. 희남 수진 뭘 그렇게 봐. 순 바람둥이바. 여자들 김민정 lx7

190 주리 g따}리도 2.^1라, 삼다리를 걸차다니. 수진 삼다리? 주라 그래. 삼다러! 세 여자 유콰하거 웃는다. 사이 여자둘 빈 의자를 본다. 희남 사실 이거 대 돈주고 산 거다. 난 뭐 여자로 안 보언다나 내가 정말 여자로 안보이니? 수진 남자를 궁색할 때 뻔혀 하는 소리지 뭐. 희남 여자가 아냐라 좋은 오빠 동쟁으로 지내자!" 그런 말 지겹다. 지져워. 주리 (주려가 회남의 어깨뜰 두5려 준다) 걱정 마. 남자로 보이지는 않으니 까. 세 여자, 유쾌하계 웃는다. 주라 수진이 너항 참 잘 어울렸어. 수진 아니, 녀가 더 잘 어울렸어. 희남 그래 니들이 잘 어울러는 동안, 난 혼자서 가습만 후벼파고. 주리, 수진, 희남을 돌아본다. 희남 희남 수자 희 남 주 러 회 남 주려 희남 수잔 희낭 수잔 희납 수잔 탐t.-}는 물건을 포기해야할 땐 마음에 상처를 입지. 하지만 탑냥는 사함을 포기해야할 땐 영혼에 상처를 입는단다. (사이) 아, 배 아펴. 대 영흔의 상처가 지 얘기하는 줄 알고 신용소힐 대는데 수진과 주라 웃는다 아배 아퍼. 왜 체했어? 영혼의 상처 때문여라니까. 엄살그만해. 사실은 생러통여야 이작도 그렇게 심해? 웅 그러게 시집을 가서 에를 낳아야 낫지. 생리통 때문에 애를 낳으라고. 아니면 병원에 가 보픈가. 병원은 잘잭이아... 진통제 있냐? 잠깐만. (꺼내춘다. 그녀의 가뺑l서 익t물이 테아블과 바닥으로 쏟아져 나온다) 사이. 수진, 급히 약틀을 줍는다. 주리, 허려를 굽혀 돕는다- 주리 수진 무슨 Q 이 이렇게 많아? (주성주성 챙겨 일어나며) 나야 똘면 주름하고 약병만 는대. 188 희곡쓰기

191 희남 니가 무슨 나이카 들었다고? 수진 자, 먹어- 희남 약 많이 먹으면 안 좋다는데. 수진 그혈다고 아파 죽썼는해 작정하고 참눈 거 마련한 짓아야 회남 그런가. (약을 삼켠다 수진, 룩푹 웃는다. 수진 너 아직도 그래? 희 1남 뭐가? 수진 도벽. 주리 또벽? 수잔 생러 때마다 그랬잖아. 주러 그런 지병이 있었어? 수진 말도 마. 대가 얘 때문에 고등학교 단팔 서점에서 쫓져난 거 쟁각하변, 희남 자고로 책 도뚝은 도둑이 아니랬다. 수진 책도 책 나틈이지. 뎌가 천자운이라도 훔쳤냐? 주리 뭘 홈쳤는테? 수진 하어틴 로맨스! 수전과 주리 웃는다. 수진 밤의 장미, 열정의 포로, 이스탄불의 정λF 뭐 여런 거 있잖아. 주려 그래. 사춘기 때 많이 읽었지. 수진 고2땐가 소지품 접시를 했는데, 회늠L이 체육복 가방앤 체육복이 아니라 로맨스 소설이 가득이더라. 회남 그게 어때서. 무슨 책이든 읽는 게 중요하지. 그러고 얼마나 재있는데. 주러 어쩌다를켰어? 희남 (배를 부풀려서) 옷안에 집어넣었는테, 글쩨 서점 언나가 어디 배가 얼 마나 나왔나 보자 하고 더듬는 거야. 끔찍했다. 여자들, 웃는다. 회남 그것 때문에 나 병원에도 갖없잖아 생리 때 여자들 우울해지기도 하고 없던 도벽또 생 7]잖아 내가 그런 것도 다 생리증후군 쐐문이래. 그래도 병어라는 진단을 받고 나니 살겠더라. 그전엔 정말 고민 많았다. 주러 왜? 희낱 이거 아예 밥손님으로 전업해야 하나 해서. 여자들, 웃는다. 수진 요즘은 안그러냐? 회남 안 그러지 그렵. 화장실 가야겠다. 여자들 김민정 1H9

192 수 진 리 조l 스 l 쩌 염쳐 찌 폐 쩍 진 수진 주라 수전 * 러 수진 댐 챈혐 챈 수진 희남 수진 희남 수진 희 남 수진 희냥, 자리에서 일어난다. 희남의 거방이 의자에 놓여있다. 수진, 얼른 자 신의 가방을 쳐다본다- 회심의 이소. 희남의 가방에서 브로치를 꺼내 들고 흔든다. 요쯤엔 안그런다고? 니 꺼야? 틀- 수전과 주라 웃는다. 사이. 그래, 무용학원은 잘 돼? 얼마 전에 폐업산고 했어. 아니 왜? 왜는 뭐. 학원생이 줄어드니까 그렇지. 학부모툴아 불묘}이 많아. 학원 원 장도 교작이맙고 여자 혼자 하는 재 n핍에 안 툰다나. 아니 왜? 그런 게 었다. 서운했겠다. 학원 꽤 오래 하저 않았어? 서운해도 할 수 없자 뭐. 다시 안 봐도 되는 거. 그려고 좋은 것도 었어. 말도 안 들어먹는 놈들 재주도 없는 것들이 모조리 천재에다 공주인좋 안 다.L-j까. 매닮 월세 겪정 안 해도 되지. 입시 다 태회다 신경 안 써도 되지... 아제 가르치는 거 딸31., 내 작업해야지. 더 늙71 전애. 그래 잘 됐으면 좋겠다 아쉽네. 우리 애 크면 니너l 학원 보대려고 했 는데 좋은 학원 많은 데 뭐. 그 사합 비빠. 그렇지. 요즘 불경기잖아 넌 어때? 남편은? 어쩌면 바쁜 척하는 지도 모르고. 사 0 1. 괜찮아? ζ:::> Ch 희냥, 들어오} 앉는다. 사이. 수진, 빈자리훌륭 본다. 희낱과 주라도 힐끗 불다. 결혼했대? 애도있고? 그렇대. 그렇구냐. 사 획곡쓰기

193 주러 희남 행복하대? 그렇겠지. 사 0 1. 주라 그런때 여기 왜 온대? 희 1남 플써11. 그러는 우런? 수진 우련 다 지난 일이냐까. 주리 그련가? 수전 그럼. 말없이 이 써 여자 차를 마신다. 사 0 1. 수진와 핸드폰 웰이 울린다. 수진 여보세요? 응. 엄마 늦을 거야. 아빠는 나가셨니? 그래 알았어. 내가 전화해 볼게. (전화룹 끊는다) 주러 아플이야? 수전 응. (전화를 건다. 신호음이 가도 받지 않는 듯 다시 내려놓는다) 남자를 이 다 이래. 일요일이라 애랑 놀아주기로 해놓고. 주러 아 몇 살어지? 수진 여젊 살. 희남 벌써 그렇게 됐구나. 이제 다 키웠네. 수진 다 카우긴 아직 멀었어. 주리 (자산도 모르게 불쑥) 염마. 수진과 희냥이 주려를 이상하게 쳐다본다. 주리 수진 주리 수진 희남 업마구나. 니가 엄마야. 그렇지 아들은 딸보다 키우기가 두 배는 힘들다는데, 재구쟁여지? 정신없지. 우라 과 김태리는 아들 쌍웅이 봤는데, 그 녀석들 법석 떠는 통에 자기 지식만 아니면 창 밖요로 확 대 던지고 싶대. 여자들, 깔깔거랴고 웃는다. 주려 니네 남편, 아직도 자상하지? 나가 막 자항하고 그랬었잖 L 수진 그힘. 자상하지. 에한테도 찰하고. 주러 그래, 그렇겠지. 수전 그힘. 사이. 수전의 전화벨이 다시 울린다 수진 잠깐만~ (전화기를 들고 나깐다) 사이. 주러 수진어 요즘어때? 여자플 집민정 191

194 희남 뭐가? 주리 그냥, 지대는 계 어떠냐구? 좀 불안해 보여서. 희남 니가 직접 불어 보지 않고 주랴 아까 그 약, 성경안:정저1던데 사 0 1. 희남 나받- 노무 새끼 수진이 남편 여자가 있나봐. 사이. 주라 고해? 학남과 주리, 말없어 차를 마신다. 수진, 자리로 돌아온다. 수진 급한 일이 생겼다잖아. 아들 녀석 더러 할머니 집에 가 있으라고 했야. 주리 훌자서 갈만해? 수진 그럼. 그라 멀져도 않아. 사 o/. 희남 참, 나 얼마 전에 영성원에 갔었다. 수전 그게 뭔빠? 회남 앓하면 웃을텐데. 주러 지도원 같은 거 아냐? 회남 아는 구나. 영적 치료를 받는 곳이야. 수전 영적 치료? 세 친구 낄낄낄 웃는다. 주러 영척 치료? 수전 거길 뭐 허허 갔어? 희남 치료밭으러. 주랴 (어쩨를 툴루 치며) 야아, (웃논다) 회남 왜? 치료하러 맞아. (짙이 웃는다) 미치겠어. 수진 왜? 희남 그개자식 때문에. 주리 7>>자식? 희남 그래. 우려 과장. 수전 아, 그 판대. 아직도 그태로야? 회남 지난 주 내대 내가 뭘 한 지 앓면 배꼽 잡을 거다. 감사한다고 몰아버리 는 줄 알았잖아 파εþ] 글써 3년 동안 날짜별로 철한 자료를, 가나다순으 로 다시 정리하라는 거 k 그것도 이 인터넷서대에 말이야. 더 죽이는 건, 아번 주엔 가나다순으로 정러된 파일올 다시 날짜순으로 정리하라는 거야 여져뜰 웃는다. 192 회곡스기

195 회남 수진 회남 수진 주랴 회 남 회남 회남 수 진 리 } 수 진 *T 러 l < }l 주! 수진 주리 진 수진 러 웃기지? 그 자식 내가 머잖아 죽여버힐지도 몰라. (사이)... 생각하니 또 열 받네. 펴죠L야 나한태 어떤 놈을 소개시켜줬는지 아t-i? 코미디 k 자기 후배라고, 내가 보기엔 선배라고 해도 밑겠고만, 늙수그러1한 홀아비가 나 왔더라고. 나이가 자그마치 마흔 다섯이야 정말? 초혼도 아니야. 상처한데다 애도 딸리고 과장어 나보고 뭐라는 줄 알 아? 희남씬 눈이 너무 높아서 탈이야. 얼마나 착한 친군데. 착하면 뭐하 냐고, 아버지하고 살수는 없지 9값*고. 우리 아버지가 인제 쉰아홉인데. 셰 여자, 웃는다 영성원 갈만 하너1. 효과는 있어? 뭐 그력저럭. 사 O - (크게 괴장 되이 웃는다) 하하õ}. 겠어 수진과 주리, 희남을 이상하게 쳐다본다. 크게 웃으래. 웃으면 기분이 나아진다나. 하하하 그런데 사실 잘 모르 회장실이나 가야지. 희남, 화장실로 간다. 수진과 주리 차를 마신다. 눈이 마주친다. 어색한 미소를 짓는다. 화장실에서 희남의 과장된 울음파 웃음소라 들린다. 키득 키특 웃어대는 수진과 주리. 희남씬 하나도 안 변했네. 그러게 내가? 그런가? 너도 그래. 응. 여전히 착하고 단정하고. (빈 의자률 보며) 그래서 모두 널 좋아했잖 아 난 그런 말이 제일 싫어. 사실, 너 참 그대로구나 하는 말, 어해. 좋은 뜻이 o þ. 알아. 나 되게 싫 돼 샤 까R찌 수잔 o}. o ζ::>. 사 0 1. 아니야. 여자들 김만정 193

196 감:.~J.:rel 수전 주러 수진 주려 하고싶은 말있어? 아니, O}씩야. 사여. 주리와 수전 차를 마산다. (주전자의 차를 따르며) 차 더 줄까? 아니. 난 더 마셔야겠어. 무슨 차인자 흥썩 좋다. 허브차야. 해이니 라벤더라고. 사 0 1. 수진이 차릎 따르다 멈칫한다. 손이 떨린다. 주러 수전 왜 그래? h 아니야. 수진, 차를 마저 다 따르고 자리에 앉는다. 주라 수진 수 주 수 * 수 진 리 진 리 주리 수진 주러 수진 수 주, 수 }<}! 전 전 려 진 러 수잔아, 년 좋은 엄따지? 응? 뜬금 없이 엄마가 된다는 카 내 인생 최고의 시련아었는떼, 지금 은좋아. 사이. 그카 아니? 사실은 나 결흔할 때 5개월이었다. 웹? 뱃속에 이어가 있었다고. 볼랐지? 전혀.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발을 다치셔서 기브스 하셨었거든. 신부 입장하는 몇 미터도 곁기 힘드신데 lj~불러 옳까봐 결혼식올 연기할 수가 있어야지. 기보스 풀가도 전에 식 옳렸잖아 (웃으며) 그래서 기념 사진도 양가 부모 님 다얹아서 찍었잖아 그래서 그랬구나. 난 참 특이하다 그랬지. 나총11 앨범 보니까 사전파다 O}없잔 심통난 사람처럼 인상 팍 쓰고 앉 아만 계사잖아. 다리 아파 그러선 건데 남들은 속도 모르고 딸 시집보내기 그러 서운했나 그랬을 거야 앉아서 찍는 것도 좋던데. (웃는다) 그렇지. 나도 그렇재 생각해. (웃는다 결혼도 하기 전에 애부터 덜쩍 가졌으나 지급 생각하면 다 추억인데 그땐 정말 죽고 싶었다. 수진과 주라 웃는다- 고 얘석 때문에 좋은 처녀시절 다 놓차고 아줌마 됐지. 넌 참좋은엄마일거야. 그럴까? 그럽. 194 희곡쓰기

197 주 러 스 진 t 옹 려 스 진 사이. 주리와 수진 어색함을 메우기 위해 차를 마신다. 아들, 특?.,. 잘키워. 응.., 그렴. 사이. 희남이 와얀 병과 잔을 가지고 들어와 앉는다. 회남 주러 회 나 며 수진 희남 주러 회남 수진 희남 수진 회남 수진 회 낭 수진 희남 우리 술마실까? 주리의 핸드폰 벨이 전동한다. 주리, 번호를 확인하자 얼른 전화기를 끈 다. 당황한 빛 01 스쳐칸다. 난 고구마 케이크 벅을 건데. 너환? 난, 됐어. 나두. 주리, 일어나 왼쪽 문으로 나간다. 카운터는안쪽어야. 아, 잠깐 바랑 좁 쏘이려고. 아, 그래. 주리, 나간다. 수진, 희남에게 다가앉는다. 주러, 요즘 어떤 것 같니? 뭐가? 그냥. 어때 보이냐구? 무슨 킥정이 었나 봐. 얼굴이 많이 야우 1 었던데. 그런가? 음 주러 남편, 공부 끝내고 언제 옳아온대? 끓싸. 안 몰아올지도 모를걸. 둘이 헤어질 거래. 아니 왜? 남편이 바합피웠대? 아니 그 반대인 거 같 h 사 0 1. 수진 세상에. 주랴, 자리로 돌아온다. 주è-l (수전에게) 자리가 바뀌었네. -(T 진 Z 수 주 러 진 리 수진, 웃는다. 시켰어? 며 ι 고구마케이크? 고구마케이크가 없대서, 그만 뒀어. 여자들 김민정 195

198 수진 아, 그래. 회냥 쩌 찌짧 찌 혜R찌 쩌 낀짧 i <} }(} 수 전 라 진 수진 회남 ; 러 희남 주리 수잔 주려 나 회 주 디려 수진 희 남 수전 희 남 수진 * 러 회 남 수진 사 01 화남 01, 와인 잔에 술을 채운다, 우리 건배할까? 세 여자, 건배하고 마신다. 주리는 압만 돼었다 땐다. 맛있네. 그렇자? 음. 자기 잔해 차훌 따르며) 난, 왜? 너 와연 좋아하잖아. 그냥... 생각이 없어. 사 0 1. 어, 그래? o -o. 그래 그럽. 차 마실패. 수진과 회남, 와안을 따신다. 주리는 차를 아선다. 생각나니? (의자를 보며) 이 사함, 군대 갔을 때, }. 그랬저. 결국만냐지도 못했어. 그래, 떤회도 싼 되는 날을 골라 가자고, 수진야 니 탓이야 맞아. 갑자가 버 if이 걸련 걸 어떻게 해. 여행치곤 싱거운 여행이었자. 어디서 떠났터라. 정량리 우리 셋이 면회 갖없잖 그래도 팬찮은 여행이었잖 h 그래. 청량리역어!서 원주 가는 첫 기차 타려고 발 동동 끓혔었지. 김밥이랑, 통닭획랑 바려바러 싸 가지고. 부대까자 찾 }가는 떼만 3시간은 걸렸을 컬. 미안하다. 미안해. 하필 그런 날 비상 훈련아라나. 뜻혜로 안 되는 체 인생이지. 암튼, 부대 담장 밖에서 군인들 구보하는 소리, 함성, 얼 차려 받는 소 릴 듣는헤... 가분 묘하더라. 우리 셋 다 숨죽이며 그 사합 목소리 들으려고. 정말 웃겼다. 그 많은 군인들 속에서 그 사합 목소리만 톡 튀어녀오길 바 랬으니. 그러채. 196 획곡쪼기

199 :얀리 우리 참 어렸지? 수진 그래. 순진했어. 사 0 1. 회남 그런데 돌아오는 길에 우랴 왜 싸웠지? 주러 우리가싸웠나? 회남 그래, 부대에서 걸어오는 동안 싸워서 다 뿔뿔이 내려왔잖아. 주리 그랬어? 수전 맞아. 그랬어. 회남 너희툴 정말 가표k겨었어. 주리 난기억이 안나. 희남 한참 내려오는데, 갈힘갈에서였어. 표지도 없는 셔골길에 초행인 주제 에 서로 이 길로 가자. 저 길로 가자. 우겨댔잖아. 수진이가 왼쪽으로 가 자면 주려는 오른 쪽, 난 니들 그러는 거 뜯어말리느라 또 뻐차고. 가져 간 김밥에 통닭도 다 내팽개치고, 그 땐 정말 나들 때려주고 싶었어. 주려 우라가왜 그랬자? 수전 같어 가기 싫었던 거지. 뭐. 사 0 1. 주려 그래서, 우라 다 흩어져 내려웠나? 희냥이 넌 어디로 갔어? 희남 올라냥 어디로 갔지? 주력 넌 수진이 따라 갔을 거야 희남 내가? 주라 수진이랑 더 찬했잖아 너. 사이. 수진 아니야. 희늠번 아무 데도 안가고 버티고 있었어. 그 바중빼 내가 되줄아 왔지. 주è.-l 년 뒤도 안보고 내려가더라. 그래서 우리가 할 수 없이 뒤따라 갔차. 주리 그럼, 내가 이겼네. 수잔 무슨 소리, 우리가 져준 거자. 희남 내가잘참아준줄어나알어. 여자들, 웃는다. 사이, 여자들 추억에 젖는다. 회납 수진 주리 희낭 그 때 그 산 창 깊고 멋있었어. 니들 싸우는 통애 해질녘이 다 되어 내려 왔잖아. 노을이 정딸 환{}이었는데 그랬지. 그것도 벌써 10년도 더 지난 얘기네. 그러게. 여 -^t들 김민정 1!1'1

200 수전 주라 희남 여자들, 술을 마신다. 수장은 약간 상기되어 있다. 주리의 잔은 거의 벼 워지지 않았다. 그 때나 지급이나 기다라는 거 너무 싫어 나도. 그래도 우리 같이 있잖 k 그때처럽 세 여자, 서로률 보여 미소짓는다. 술을 마신다. 수진 주리 수진 수진 주러 챈 혐 챈 쳤 나, 사실 원주에 우라 셋이 갔다온 그 다음 주에 그 사람 면회 갔었다. 혼자서. 외박이 안 된다고 해서 몇 시간 얼굴보고 왔지. 비가 왔는데.. 소나기였어. 면확실 처마 밑에 서서 손을 꼭 잡고 비가 그차기를 기다렸 지. 사랑한다고 그랬는데 외} 하필 면회실 처마 밑이야? 카스라도 하혀고 읍첩한 곳을 찾았나 보지 뭐. 여자들, 웃는다. 그런데 그 다음 번에 면회 갔더니, 외방을 나갔다1. 왔학냐.::1 뒤로 편저도 끊어지고 슬술 피하타라. 앓고 있었니? 사어. o 동해로 여행 갔다가 장깐 뜰렀는데 마음과 행톨야 늘 같어 가는 건 아니지. 수진아! 어떤 아가씨가 찾아 그 사함 나 얘기뿐이었어. 그거I 뭐가 중요해. 이쩨 다 지난 잃인데 다 자난 일이야 깨겠 래 진 수 주리 희남 사 0 1. 우리 중에 전짜 사랑한 사뺨 l 었기는한걸까? 글쩨. 확실히 난 아닐 거야. 수진과 주리, 희남을 바라본다. 누굴까? 희남 수전 주리 학남 수전 나도 갔었어. 면회. 술을 전탕 마셨지. 꼭지가 똘게 말이야. 두 여자 얘 기만 하더군. 한 여자를 앞야 놓고 앞에 없는 푸 여자 얘가만. 그 때 그 사 람 곁에 있었던 건 난데 그 사함 나항테 늘 동생 같다고 그랬어. 그 사랑, 눈야 안 좋아서 그해. 맞아 그렇지? 그래. 여자들, 술을 마신다. 198 희곡쓰 71

201 희냥 주리 희남 주리 아틀야냐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같아 영화보고 술 먹고. 애언 같은 아 -2. = 아플을 가장한 애인이겠지? 그런가? 그래. 희남 주리 나도 아이를 낳게 될까? 그럼 희남 낳고 기르는 건 너무 힘들어 보여. 다 자란 아들이편 좋겠어 업따, 수전 회남 주리 해는 왜 빨채. 빨간 게 정말 빨간 거야? 누가 처음 빨장다고 한 거야? 아가 어떻게 해야 생져. 납자와 여자는 왜 서로 사랑하는 거야. 엄마, 사는 게 뭐야? 왜 열심히 실):oj-o t하지?... 요즘 oh즐온 조숙해. 난 그런 잘문에 하나도 대첩해 줄 수 없을 거야 그냥 다 콘 남자가 어머니라고 불려 주 면 좋겠어. 그럽 난 그 애 팔짱을 끼고 백화점에도 가고, 그 애가 좋아하 눈 된장찌개도 끓여주고. 행복할 탠며. 너한탠 섹스를 할 남자가 필요해. 그런가? 맞아. 여자들, 웃는다. 희남 그 때, 그 아어를 낳았으편 얼마나 자랐을까? (서어) 나 요즘 자꾸 그 날 이 생각 1l... 그 날, 병원에 가던 날 말이아... 아침에 눈을 폈는데 무 슨 생각어 들었는자 아니? (사어) 써싱엔 두 종류의 여자만어 있다는 생각 을 했다'. O}이를 지우는 여자와 그렇지 않은 여자. 그 샤함은 야마 다른 여자에게로 떠나갔는데, 내 <Llo11 뭔가 남아 또 이별을 하게 만드는 거야.... 치마 아해가 헛헛해. 벗겨 L감} 속옷이 침대 말에 널브려져 있는 게 보 였어. 난 무슨 실헝실의 개구리가 된 것 마냥 사지를 벌리고 누워 있었고. 모든 케 너무 뿔댔어. 난 아직 준버가 안 됐는터1, 얀 71 운이 혹 들어 왔저.... 그런데 마취 한 된 때 아랫도리가 비명올 질러대는 거야. 집승 같은 신 용 소려를 참을 수가 없었어.., 그건 나였올까? 아니면... 아이였을까? 본능언 거 같아 그런 순간에 쏟아져 나오는 눈풀은. 그 아이가 내 차궁 을 떠난 이후로 난 빈집이 되어 버렸어. 아무도 날 찾지 않아. 수진, 희남의 손를 꼭 잡는다. 희남, 수진을 보고 웃는다. 희남 냐, 다시는 O}이를 못 낳는대. 사이. 희남이 수진의 손올 아프채 쥔다- 희남 그때 왜 날 말리지 않았니? 모든 것이 멈춘 듯 하다. 킨 사 0 1. 희남, 수전의 손을 놔준다- 여자들 깅민정 199

202 수진 희 1남 수잔 그딴 잊어. 사 0 1. 그래야겠지? 그래. 오래 전 일이다. 주리 수진 주랴 수젠 수 주 수 전 러 전 주러 수진 주리 주 수 즈 l 수 진 주 러 진 스 즈 리 - - 진 수조 리 i수 주! i < T 러 진 리 진 리 진 ZT 리 세 여자, 말없이 각자의 잔을 비운다. 회냥, 천천허 일어나 화장실로 간 다. 과장된 웃음과 울음소리 률린다. 수진과 주랴 화장실 쪽을 돌아본다. 침묵. 빈 의자룹 본다. 의자를 건너다보며) 회늠J-O l 그혈 결. 니까, 일 아직도 몰라? 회눈il어가 말 안 했을 거야. 동생 같다고 아무 감정 없다고판 하 어떻게 말을 했겠어? 몹쏠사료L이구냐. 그렇자. 사 0 1. 왜 안오는거지? 안개가심하다잖아. 안깨가 못 오게 잡는지도 몰라. 왜? 우리 만나지 말라고. 그래. 그련자도 모르겠다. 사 0 1. 그런데 우리, 왜 이 사람올 꺼다러지? 다 지난 일인더1... 다지난일이니까. 하긴 그렇네. 수잔, 술을 마신다. 주리, 차플 따라 아산다. 하벤더라고했지? ε2. E뺀더 익숙한 흥벗]터1 라핸더도 종류가 많으니까. 그런가? 드2. o. 사 0 1. 알았으면 안 먹었을 거야. 왜? 남펀이 쓰는 효t수, 그ï:-H? 전혀 몰랐어. 왜 몰랐을까? 라벤더효k이거든. 200 회꽉쏘기

203 수진 원래 흥t수 같은 거 안 하는 사료번데 작년 겨울부턴가 그걸 뿌리더라. 사 0 1. 주러 수진 나이 틀면 취흥에 바뀐대. 효t수 뿌리는 사림를 싱러가 월까? 유혹하고 싶은 걸까? 숨기고 싶은 걸 까?... 년 어때? 사이. 주리 글써~. 둘 다 아닐까. 수진 그련가 숨기눈 쪽이 맞는 거 같아. (밝게) 효t수라는 거 원래 안 씻고 냄새냐냐까 뿌라기 시작한 거라며. 주리 그돼? 수진 아닐지도 모르저. 그냥 들은 얘기야. 서이. 희남이 들어와 앉는다. 회남 나, 야릎 바꿀 거야. 주리 왜? 회남 아이러니야. 이름이 바랄 희에 사대 남언데, 어떻게 된 계 변변한 연 oh 한 번 못하냐고. 이룹 탓이야. 수진 그 이름 턱에 사내 동생 봤잖아 희남 그러니 얼마나 기능적이 k 주리 뭘로바꿀건데? 회납 글쩌11. 주러 호남은 어때? 좋아할 호, 사내 남! 회남 희남}이나 호남이나 툴 다 비극적이야. 짝셔랑히쓴 것 같잖아 수진 맞아. 여자들 웃는다- 주리 아 그럽 뜩남! 얻을 득 사대 남! 희남 그건 좀 회극적이군. 수전 그래, 그게 백 번 낫다. 여자들, 때우 웃는다. 회남 주러 우리 언니 이룹은 뭔지 아니? 뭐였더라. 재있는 거였는데. 사 0 1. 희낱 합늠L이 0 1=. 세 여자, 웃는다. 수진 합남? 그게 무슨 뜻이야? 여자즐 겁민정 201

204 여자들, 웃는다. 주라 남자랑 합한다. 홉L해서 잘 산다. 이건가? 희남 아니야. 수진 그렴 뭔데? 무슨 합자야? 사 0 1. 화낭 어찌 아니활합! 수진 그제 무슨뜻이야? 희남 어쩌 남자가 아니터냐? 주러 돼? 희냥 합남! 사대인 줄 알았건만 네가 어짜 사내가 아니더냐! 수진 그게 이릉이란 말아야? 주려 오, 저 끈짚긴 혈원! 희남 주러 수진 주리 여자들 매우 웃는다. 우리 아버지의 황당한 심경이 느껴진다니깐. 수난셔대군. 그러게. 사냐}룰어 뭐라고. 맞아 사이 수진, 번 의자를 본다. 주라와 희남도 반 으l 자를 본다. 주려 수진 주러 회나 디 수진 희남 보면 뭐라고할건데? 사 0 1. 그냥잘지냈냐고? 년? 나도그냥잘지내많고. 시사해. 그렇지? 사이. 회남이 오르골을 열고 음악이 흐르도룩 EH 엽을 갚는다. 여자뜰 조 용히 음악때 귀콜 기울인다. 그러고 각자 자신을 생각한다. 침묵. 옴악이 끝났다- 주리가 오르골의 태엽을 감는다. 한 똥안 조용하다 주러 다, 곧떠나. 수진과 희남, 주리롤 톨아본다. 주라 한 3년 공부하고 올 꺼야 호주로 간다. 어쩌면 더 짚어질지또 올라. 수진 지구반대편이데. 회남 꽁부는 팍 그렇게 댈러 가서 해야 돼? 주리, 웃는다. 202 회팍씀 71

205 수진 (주리에게) 사료}이다? 사료F이랴고 확산해? 긴 사이. 수진과 주리 서로를 응시한다. 주리 ζ -o. 사이. 수진 그렇썼지. 음악이 끝났다. 획남이 다시 오르골의 EH 엽을 감는다. 음악이 흐른다. 수진 대가 요즘 사렁에 뼈진 사람을 얼마나 증오하는지 알면 너희들 여기 앉 아 있는 게 무서울 킬. (웃는다) 요즘 남편이 달려졌어. 전에 없이 친절하 고. 뭐가 그렇게 좋은지 콧노래도 부른다. 신흔 때처험 등뒤에서 안기도 하고, 입도 맞추자고 하고 딴 여자가 생겼나 봐. 무척 산이 난 모~이 야. 제 사랑의 기쁨이 넙쳐 내게 까지 친절을 베푸는 거 었지. 그 사람 손 이 닿을 때마아 라벤더 효t이 나. 그 손, 그 냄새 토할 거 같아 사 0 1. 수잔, 술을 마신다. 주리 놔줘. 이무려 애써도 안 되는 게 있어. 수진 수진의 손에서 잔이 힘없이 01 끄러진다. 유리가 산산 조각난다. 수진의 손이 떨란다. 사여. 회남과 주리, 유랴를 주우려 한다. 그만둬. 사 0 1. 수잔 그만 둬. 째진 거 주워봤자 새 것이 되녀? 사이. 주리가 아무 소리 없이 유리 조각을 줍는다. 수진, 바라보다가 유 라 조각 하나를 들고 중얼거린다. 수전 정말날카롭네. 희남 대려 놔. 유리를 툴고 자해할 듯 아t..J면 누구를 공격할 듯 수진의 눈빛 01 흔들린 다. 수진 정딸 날카로워. 손목을 그으면 죽을 수도 있겠어. 희 1남 어서 대려 놔. 수진 사료k들은 고통도 익숙해자면 견딜만하다고 말해. 그래. 그 말이 맞아 그저 익숙해자는 거지. 그거} 줄어드는 게 아니야. 난, 그 여자 얼끓올 올 라. 본적이 없어. 하지만 남편 얼졸 속에 그 여자가 늘 있어. 웃을 때, 날 안을 때, 몸을 섞을 때조차- 그 여자 때문에 행복해 하는 남편이 느껴지거 든 잔언하게도 남편은 가정을 쩔 사중센 1 아니야. (웃는다. 사어, 주랴 를 응시하며) 난 지지 않았어. 그 여자 보다 열등하지 않아 그 여잔 내 납편의 전부를 얻지 못해. 그는 외박은 안 하거든. 아무라 늦어도 장은 집 에서 자. 아침은 항상 대 곁에서 눈을 뜬다고 그 여잔 절대 내 아침을 여자즐 깅민정 203

206 뺏을 순 없어. 절대. (허탈하게 뭇는다. 웃읍 끝에 그녀눈 렁해진다) 주리 사 0 1. 학원 문을 닫는데 중3반 채자 이이가 찾아 왔어. 헐래벌떡 뛰어서. 그 ób 엄마가 우라 애를 당선 같은 사합한태 뻐우케 할 수 없다 고 말하고 가는 걸이었거든. 엄마 옆에서 쭈뺏거리고 서 있던 그 녀석야 집에 가다 말고 되돌아 뛰어 온 거야. 그러곤 한 마디 하더군. 선생님 멋었어요 그 말을 틀는 순간간 멍해졌어. 그 아히는 멋있다는 딸 뛰에 숨은 다른 것 들은 모르겠지. 깐통, 불륜, 뻐선 거옳을 볼 수가 없어간 대가 한 사 림에게판 등을 졸렸다고 쟁각했어. 그런데 거뚫을 보면 빠체 등돌렁을 당 한 사람들이 수또 없이 t.-}를 노려보고 있어.. 서어머닌 밤마다 전화를 해서 대가 지옥에 떨어질 거 èl더라. 당신 아들 선써 망쳤다고. 죄를 찢으 려면 천겁엌 써월도 모자랄 거라고. 그래. 난 지옥에 떨어졌으면 좋겠어. 거가선 그래도 파음 편할 수 있겠저 잠결에 목이 답답해서 눈을 폈는 데 남편 01 날 내려다보고 있터라. 깡건 반묘}에 돌아온 남편이. 눈물아 내 볼로 떨어졌어. 목덜미에 그 사랑 손이 느껴져 ::J.. 사합 그l먼하고 있던 거 야. 누를까 말까. 결국 울면서 뛰쳐나가더라. 난 그때 죽어야 하는 게 아 닌가 생각했다. 내가 뭔 I짜 저 사랍을 그렇게 아평1 할까? 내가 뭐라고. 간 사야) 니체가 그랬다던가 모든 것이 언젠가는 앞서 체험했던 그대로 반복된대. 영원하, 무한히 그 말이 맞아서 이런 충냥히 수도 없이, 끝도 없이 반복된다면... 그러면 어떻게 하지? 수진, 마침내 유랴 조각을 바닥에 떨어뜨련다. 침묵. 수진 냐체가 그랬다고? 그 말 믿고 싶지 않은데. 사이. 희남 나포. 무대 서서혀 어두워전다. 2 세 여자 앉아 있다. 기다링이 힘들어 졌다. 주러, 빈 의자톨 본다. 수진과 희남도 본다. 주러 나, 이 사람한돼 해줄 말이 생각났다. 수전 뭔데? 주려 신발놈! 학남 신흥실만끝? 주리 그래. 써발놈보다 낫잖아 요즘 욕은 이렇게 하논 거야. 아 이 선발놈 아! 204 획곡쓰기

207 여자뜰, 웃는다. 주el 신발놈! 니가 우휠 배신했지.t.l쁜 놈아 수진 야 신발놈! 치사하체 양다려냐? 주el 삼다리? 수진 맞아, 삼다리냐 나쁜 놈아! 희남 나도 여자다! 다도 오르골 받을 줄 얀다 이 신발놈아! 여자틀 웃는다. 기분이 통쾌해진다. 그러나 어턴지 쓸쓸하c.~. 희남 생각 나? 그날, 우러 면회 갔다 돌아오면서 한바탕 싸우고, 다시 화해 하고 그 씬, k계서 실컷 욕또 하고. 선발도 접어단지고 그랬었논데. 그러고 나면 속아 다시원했어. 수진 그러다 샤궁효썩!] llu}p=:t낮서 고생도 했지. 냉새가 지독했어. 희남 나도 71 억어 난다. 그거 내 신발 아냐? 주러 니가 던졌지. 주리 맞아. 여자들, 하리가 휘도록 웃는다. 주리 ]-, l:lh 아파. 수진 너도 생리통아니? 주려 아나, 아니야. 수전 혹시 너 희남l이처렴 도벽 있는 거 아냐야? 주2. 1 웃g 며 화장실로 간다. 수진 호주로 가면 자주 보기 어렵겠다. 희남 오늘어 마지팍일지도 롤라. 수진 남편이랑 영 혀어자끼로 했나 봐. 희남 그러게. 수진 보고싶울거 k 희남 나도. 수진 주라가 화장실에서 나와 자리로 걸어온다. 수진, 화장실에 가기 위해 얼 어난다. 둘은 중간 훌어 서 마주친다. 주리 지나치려는데, 수진, 장난으로 주리의 빼를 더듭는다. 어디 배가 얼마나 나왔는지 볼까? 주리와 수진, 놀라 멈춰 있다. 수진, 추러의 임신울 앓아챈다. 건 사이. 수진 배가... 나왔네. 사 0 1. 주리 그렇지. 많이 먹었잖아 사 0 1. 여차률 김민정 :W!'l

208 수진 회남 o~... 그렇지. 나, 화장실에 가려고. 사이. 수잔이 화장실로 간다. 주리가 자리에 앉는다. 긴 사이. 화남, 번 잣 잔을 만자작거린다. 주랴, 희남을 쳐다본다. 차가다떨어졌네. 주리, 주전자의 차를 희남어 게 따라준다. 희냥, 차를 마신다i 기률 률고 일어선다. 희남 전화 회남 주리 챈 혐 댐 챈찜 째 펙 왜 이렇게 늦자? (전화기를 든 채) 좁 나갔다 올거t 그래. 주리, 차를 마신다. 당셰 바닥 01 보인다. 차를 다시 따른다. 다 바운다. 차 를 다시 따른다. 파시려는데 후두둑 눈물이 흘러내린다. 긴 사아. 수진, 화 장실에서 나와 주리의 곁에 앉는다. 차더 마실래? 아니. 됐어. 주리와 수진 번.21 자를 바라본다. 옳때가됐는데. 정말할거니? 뭐? 신발놈! 수진, 주리를 보고 웃는다. 우 여자, 다사 빈 의자를 바라불다. 수진 많 I 왔겠지. 주리 거와 다왔을거 0 1:. 사 0 1. 수진 무슨 소러 안 틀렸어? 주리, 일어나 문가를 서성인다. 아무 인기척도 없다는 손잣, 주리, 의자빠 다시 앉는다. 사이. 희남아 현관문을 열고 들어와 앉는다. 희남 전화를 안받너1. 수진 그래? 주러 오고있겠지 뭐. 초조함으로 수잔, 가방 속때 손을 넣고 약병올 만자작거린다. 주리, 손가 략으로 탁자를 탁탁탁탁 뚜드란다. 희남, 안절부절못한다. 희남 나, 아무래도 안되겠어. 주러 왜? 희남 나, 못 만나컸어. 먼저 갈래. 206 회곡쓰기

209 수진 회님 ZT 러 텍나 디 수진 희남 회남 수진 회남 주려 회 남 셰 펴해 샤 혜챔 채더 해 보고 싶어했잖 L 다 자난 일이야. 본 거로하지 뭐. 뭐가 갑나? 대머러 아저씨가. 그런 7 t? 그럼. 사 01 아니야. 과거는 함부로 풀러내눈 게 아니랬어. 나 아무래도 가야겠어. 희남의 전화벨이 울린다. 희납, 긴장해서 받는다. 예 아, 그래요 네. 알았어요. (전화률 끊는다) 못온대? 'E'. 못 오는 거야? 안 오는 거야? 집안에 일이 있대. 와이표가 찾는다고 사아, 그래. 가 봐야지. 집안 일얀떼. 다행이네. 처휩러 잘 됐어. 안보는 게 나을 거 OF. 그래 이제 와봐서 뭐해. 분명하 꼼대가 디됐을 거야- 얼굴에는 개기를이 줄줄 흐르고. 배는남산만하고. 사 0 1. 수전 주è-l 주러 수진 희 남 주러 수진 회남 안보는게나아 그힘. 써 여자, 의자에 앉는다. 빈 의자와 르골이 도드라지게 보인다. 세 여 자, 번 의자와 오르골을 바라보여 앉아 있다. 사이. 산옐브벌. 머저려. 병신. 시절. 쪼다. 문딩이 땅그지! 여자들, 웃는다. 수진 회남 세발놈. 네발놈. C셔자들 김민정 207

210 주러 수진 회남 쥐새끼. 소새끼. 말새꺼. 웃응 01 점점 고조된다. 수진 희납 추리 수진 희남 주려 해삼, 알마잘. 문어 대가리. 거머리, 번대. 씨부럴! 니미럴! 육실헐! 여자들, 유쾌하재 웃는다. 수진 주리 회낭 주리 공처가. 맞아 처사하게. 잘 먹고 잘 살아라. 그래, 잘 먹고 잘 살아라. 첩룩. 회남 우리 손이나 한번 잡아 볼까? 수진과 주랴, 희남울 의아하제 바라본다. 희남, 무슨 문제 있냐는 듯 양 손을 펼쳐든다. 희남 자. 세 여자 서로의 손올 잡는다. 희남 큰소리로 웃으면 행복해진대. 회남, 웃는다. 수진과 주리, 학남을 의아하게 바라본다. 사이, 수전이 웃 는다. 사이, 주리도 웃는다. 웃음어 무대를 가특 채운다. 웃고 있는 그녀들 의 얼굴에성 후두둑 눈물이 흘러내린다. 막. 208 회곡쏘 71

211 갑:죠:드:::"r 1..,.., 2-1 김 C쩌란 때 현재 그1 / 나의 따읍 속 냐의 몸 속 나의 여려 가자 욕망툴이 총돌하는 곳 1 잡 길 한 가운데, 주정뱅이가 게으르게 누워 있다. 주정뱅이 채뇨띨 기원하며 한 잔! 주정뱅아, 휘청거힌다. 주정뱅이 기적을 기원하며 한 잔! 행인뜰, 주정행이를 힐끔거라며 피해 간다. }이 엄마 주정뱅이 엄마, 기적이 뭐야? 헛. 그렇게 불결한 말하는 거 아니에요! (엄마를 흥t해 저 여자회 얼꿇을 동정하며 한 잔 더! 관리 등장. 주정뱅이를 지나쳐 가다가 망설인 뒤 다시 돌아와 상냥하게 말을 건넨다. 관리 주정뱅이 관리 어허. 멀쩡한 젊은이가 대낮에 이러고 있으면 됩니까? 나눈 멀쩡하지 않은 젊은이녀 이러고 있도록 대버려두쇼, 아봐요. 젊은이. 우리는 일 해야 합니다. 따을은 아직도 더럽고 또 위 험해요. 이묘볕 온 데는 다 우러 위생사업의. 주정뱅이 (표딴1를 효E해 코를 를콩대다) 대낮에 웬 여판 스킨 냄새입니까? 관-è-l 얼굴을 붉허며) 오해요! 주정뱅이 수줍어하다니... 조금 전, 여자들이 보면 좋아할 만한 표정이었어, 당 신. 관리 안 되겠군. 내 기필코 당신을 교화시키겠소. 이제부터 그게 내 인생의 속속들이 겁애란 2m

212 목표랴도 개와차 않을 거요. 똑똑히 말해두겠는데 당신은 당신 것이 아니 오. 당선은 이 따을의 것이오. 주정뱅이 (따라하며 이죽거린다) 당신은 마을의 것이오. 내 혀도 마을의 것야라 면 외{ 마울의 뜻대로 움직여주지 않는 거요? (돌아누우며 겁쟁이들 주제 에 관리 당신! 뭐라 그랬어? 주정뱅이 당신의 수치를 축하하며 마지막으로 한 잔 터! 순간 관리가 주정뱅이의 팩살옳 잡는다. 관리 빠부륜 새끼! 너 같은 새끼틀 때문에 마을 예산이 얼따나 자출되는지 알"7 1나 해? 따윷을 바판하려면 마을에 신세지지는 말아야 할 거 아나야? 주정뱅이 어, 이거 마을 기물얘 기소대써? 표tè-l 출신이 좋은가 보지? 자기는 일 안 하고도 먹고 살만 하니까, 열심히 살 려고 하눈 사람들 반정대면서 속물어라고 깔보고 11 주정뱅이 대가 언제 관리 안 들어보}도 앓아. 그 놈이 그 놈이지. 게으르고 무능하고 이기적인 것 틀은 지뜰이 다 자유주와자래 1? 주정뱅이 내가 어딜 봐서 있는 집 자식이우? 그랴고 당신 지급 내가 술 먹는 게 불Jt10 1 야, 돈 었는 게 불만이야? 판리 당신은 주정뱅이니까 주정야나 하서오. 연설은 연설가에게! 교육은 교 육자에게! 주정뱅이 딸쭉... 기적은 누팩1 게 맡기죠? 관라 그렇게 투정하면 실제로 무슨 잃 01 잃어나 줄 것 같아? 질서는 힘이 세 다구. 적어도 너보다는 말이야 우러 마을에는 어떠한 사고도, 어떠한 사 전도 일어나지 않았어. 탄 한 건도 말이 0]:. 주정뱅이 그렇지! 관려 그렇다고 뭐 대단한 거래도 하늘어1서 뚝 떨어절 줄 알아? 주정뱅이 안 그럴 건 또 뭐 있나? 판러 그련 일 01 벌어치면 대자 냐 똥구멍이라도 꿇겠다. 순간, 하늘에서 나윤 01 뚝 펄어진다 바닥에 쓰러진 채 누워 있는 나윤 과, 놀라는 두 사람. 주정뱅야 (의심스럽채 자신의 술병과 나윤, 하늪을 번갈아 쳐다본다) 딸쭉 판-2-1 (튀로 념어지며) 겨, 경찰을... 아, 아니... 사제를 주정뱅여, 풀린 눈으로 나윤떼게 다가가 나윤의 복덜미 근처에 바싹 얼 굴을 다민다. 쩨어난 냐윤, 정신올 차라며 고개를 들다가 주정뱅이와 눈 01 마주친다. 210 희곡스 71

213 나윤 (주정뱅야와 동서에) 으아악! 표년(덩딸아 소리 지른다) 악! 하황11서 떨어진 재앵 1 다! 내가 이해할 수 없 는 건 전부 악( 惡 )이라구! 경찰올 불러야겠어. 경찰을! 대 혼란이 일어날 거 0 1=. 관리, 딸면서 뛰어나간다. 주정뱅이 (소라치며) 0] 봐! 경찰을 만나기 전에 먼저 버 똥구멍부터 할아야지! 나윤 (어색하게 주위를 두리번거힌다) 저... 여기가 어디 주정뱅이 당신옳 오랫동안 기다렸어요. 냐윤 절 아서1 요? 주정뱅이아뇨. 나윤 그렁 주정뱅어 (나윤의 손을 덩석 잡으며) 상판없어요. 당신이 힐계인이래도, 당신이 태러리스트래도, 당신이 농.@이래도. 나윤 (경계한다) 주정뱅이 당신은 첫 번째 사건 이에요. 나윤 네? 주정뱅이 이 마을엔 한 번도 사건이 일어나지 않았어요. 그련데 당신이 왔다구요! 지급 하놓흙11서 (추락 흉내를 대며) 이렇게요. 나윤 전 단지 주정뱅이 O}, 시간이 별로 없군요. 곧 경찰뜰이 들이닥칠 겁니다. O}까 그 고약한 표}è.l가 분명허 신고했을 거예요. 자, 갑시다. 어서요. 나윤 폐? 주정뱅이 딩신을 돕겠습니다. 나윤 예? 왜요? 주정뱅이 당산은... 첫 번째 사건이냐까요. 나윤 네? 하지만. 주정뱅이나중에 얘기해요. 어서 주정뱅이, 냐윤으 손을 잡고 뛰어나간다. 2장 경찰 관리 나윤의 추락 현장. 현장울 조사중인 경찰들과 관리가 심각한 표정으로 서 있다. 나윤이 떨어진 자리에는 흰색 실루엣 01 교통사고 현장처럽 그려 져 있다. 음 그러니까 미확언물체가 하벌써 뚝 떨어졌다는 밀엔가? 물체가 야니라 사럼어었다니까요! 바로 저 자리예요. 속속뜰이 김애란 211

214 경찰 남자였나? 관리 여자요. 경찰 그빽가언제였나? 관리 좀전에요. 경찰 그련데 왜 여기 없나? 갚딴l 그야... (머뭇거린다) 진짜예요. 저만 본 거 아니에요. 그때 주정뱅이도 같여 있었다니까요! 경찰 (관러를 의심소렵게 쳐다본다) 자너} 어느 부 소속인가? 관라 정보부에서 서류에 구멍 뚫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경찰 잠시 심리학자의 형식적인 조사가 있을 걸서Il. 협조하게. 경찰, 눈짓으로 심리학자률 부흔다. 심리학자, 서류를 들고 관리애게 다 가간다. 그는 매우 켜다란 안경을 쓰고 있다. 경찰, 추락현장에 있는 다혼 경찰들에게 다가가 현장 조사률 한다. 나윤의 실루엣을 자로 재보는가 하 면, 백묵 가루를 손가락으로 찍어 맛보는 경찰. 심라학자긴장하지 마세요. 이건 그냥 간단한 설문이냐까 판i:-l 빨리 잡아야 해요. 대 혼란야 잃어날 거예요. 꽁장은 멈출 거고, 아이롤 은 반항하고, 주정뱅이틀운 날휠 거예요. 심리학자 (차트에 표기해가며)최근 약물 확용하신 적이 있으십니까? 관리 아니요. 심려화자어힐 때 이버지에게 맞은 적은요? 판리 없는떼요. 심리학자자살충동 같은 건 어떻습니까? 판균1 전혀요. 심라학자수음은 하십니까? 관랴 그제 심랴학자요즘 가장 많이 하는 생각은 뭐죠? 관힘 서류에 뚫은 구멍 사이의 간격이 적당한가 아닌가 그런 심리학자, 차트에 뭔가를 기록한다. 둘요 질의응답은 계속된다. 한편에 있던 경찰, 부하직원과 대화한다. 정찰 아무래도 이상해. 부하 그렇습니다. 랜저 거짓 증언 같습냐다. 경찰 여길 보거iJ. 처 사람의 증언은 미심쩍지만 뭔가 추락항 흔적이 역력하 네. 부하 그렇습냐다. 핸지 사실 같습니다. 정찰 어쨌든 들어온 신고를 무시할 순 없네. 부하 그렇습니다. 무시할 수 없습녀다. 212 회곡2ξ기

215 경찰 부하 경찰 부하 경- 하 부 겸L 부하 경- 부하 경찰 부하 경찰 부하 경j 부하 경찰 부하 경찰 부하 경찰 음 이번 수사 방흥t은 어떻게 잡올까요? 그게 말이야 저회는 준버가 됐슐니다. 그러게 그게 말어야. 1겹n 잊어버렸네. 그렇습닝다. 잊어버렸습니다 네? 자네도 앓다시피 이곳쩨선 그간 한 번도 사건이 잃어나지 않았네. 그렇습니다. 나눈 사건이 잃어났올 때 뭘 어떻제 해왔는가를 전부 잊어버렸네. 그래도 경찰은 필요합니다. 그야 물론이저... 그간 우려가 뭘 했었지? 점심 먹고 거러톨 산책한 뛰 저녁 먹고 야구경기를 봤습니다. 그다음날은? 접십 먹고 꺼리를 산책한 닦 저녁 먹고 야구경기콜 봤습니다. 그 타음날도, 다음날도? 네 그렇습나다. 하지만 경찰은 필요합니다. 톰와하네. (사 D 지금 몇 선자? 해념이 시간입니다. 저런 야구할 사간이군. 가지. 경찰, 부하와 함께 퇴장한다. 표딴l (설문 도중 경찰을 횡급히 뒤쫓으며) 저기요! 아직 할 말이 있어요! 저기 요! 심리학자, 도망가는 관리를 뒤쫓으며 덩달아 소리친다. 심리학자 (큰 소라로 허겁지겁) 업미헤게 성용을 느낀 적 있습다까? 3장 주정뱅 01, 나윤의 손을 잡고 혁혁대며 무대에 등장한다. 주정뱅이 당신... 잘 뛰는군요. 냐윤 (수줍게 웃으며) 당신뚜요. 주정랭이 발은, 도팡처라고 있는 것은 아니래요. 나윤 그렁요? 주정뱅이 춤추라고 있죠. (나윤에게 경쾌한 춤동작을 선보인다) 속속들이 김애한 213

216 나윤 주정뱅이 (멋진 마무리 동작을 보이며) 손은 박수치라고 있는 거구요. 나윤 (영캅결에 박수) 주정뱅이 그러고 입은"', (입 맞추많는 듯하다가) 술 따서라고 있죠. 나윤 (움찔한다) 멀리서 구령소리와 합쩨 땅의 진동음이 규칙적으로 뚫려온다. 나윤 무슨소리죠? 주정뱅이 이 곳에선 모든 사립아 다 같어 체조를 해요. 나윤 아아... 나도 쩌벽에 술 마사고 집에 갈 때 자주 보곤 했어요. 그럴 때면 내 안생에도 저런 순간이 었올까... 싶었죠. 때론 나토 솔볕에서 나무에 배 ι 치기하며 건강과 세금을 걱정하며 살그Z 싶다고 생각하곤 했어요. 주정뱅이 하하. 나도 그런 거 여러 번 봤어요. 나윤 어젠지 여기... 예전에 와본 것 같아요. 주장뱅이 정말요? 그럴 줄 알았어. 당신을 처룹 본 순간 친숙한 느낌이 들었다구 요. 나윤 당선 어디서 본 갓 같아요. 우리 만난 적 없어요? 주정뱅이 저야 흔한 얼굴이죠. 나윤 참 그러고 보니 우리 서로 이룹도 모르네요. (웃음) 전... 나윤이에요. 주정뱅이 (생각단 듯) 아 이런. 전 주정뱅이라고 합니다. 나윤 이룹이? 주정행아 이곳 사람들은 이름이 없죠. 관러는 판리고, 노동자는 노동자고, 또 사 제는 사제죠. 전... (으쑥하며) 주정뱅 01 이구요. 나윤 으... 당신 말올 툴다보면 뭐가 뭔지 통 모르겠어요. 주정뱅이 나두요! 기적이라 그런지 당선이 하는 말들은 온통 신비해요. 우슨 말 인지 모를 때또 있지만, 획실함을 좋아하는 우리 신보다는 나아요. 규칙, 청결, 성공, 질서... 따분하죠. 나윤 그게 뭐예요? 주정뱅이 신의 계명이죠. 정보부의 사제들어 전해요. 그 때 그 표년1도 정보부의 하급관리였어요. 나윤 이상하다. 왜 정보부가 신의 말을 전해요? 주정뱅이 떼? 그거l 뭐가 이상 나윤 주정뱅이 나윤 주정뱅이 나윤 여끼... 어디죠? 따을이요. 무슨따을? 그냥 마을 이에요. 서울 아터에요? 214 회곡쓰기

217 주정뱅이 서울이 뭐예요? 나윤 주정뱅이 이상하다. 방급까지 공원이었는데...? 여기 어디죠?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 나윤 저 뿔년1 돌아7t야 해요. 업마도 기다릴 테고, 대일 모헤 토익사헐도 봐 야 해요. 게다가 입사 면접 스케줍어 확팍 차 있다구요. 요새 취직하기가 얼마나힘든줄앓아요? 주정뱅이 (당혹스러운 듯) 당선... 기적이 아나라 미어였어요? 나윤 아, 맞다. (주머나에서 핸드폰을 꺼낸다) 엉마가 실종신고룰 냈올지도 몰라요. 경찰한테 앓하면 나를 찾으러 올 거야. 주정뱅이 경찰은 여기도 있어요. 나윤 (여기 저기 전화흘 해보지만 신호음이 가지 않는다) 왜 안 터지지? 안 태나가 하나도 안 또네? 야러게 내가 삽성 꺼 하자고 그랬는데 주정뱅이 씨 핸드폰 좀 빌려 줄래요? 주정뱅이 그게 뭐죠? 나윤 정말몰라요? 나윤, 핸드폰을 높이 들고 안테나를 띄우려 여기저기 똘와다녀 본다. 나륜 (울상 지으며) 어떡해! 여기 파씨방 없어요? 써이버에 마을/하고 입력하 면 길이 나올지도 몰라. 주정뱅이그께 뭐죠? 사이. 나윤 나 아까 거기로 다시 떼려다줘요. 빨러요. 주정뱅이 나윤씨가 아까 떨어진 곳은 하늘이었잖아요. 룰루 갔다 얼루 나가려고 그래요? 나윤 주정뱅아 나윤 추정뱅이 나윤 그럽 어떡하라구요? 집이 어딘떼요? (신경질적으로) 아 마을은 아냐. 이 따을이 아닌 곳도 있나요? 나 어디로 가요? 나가는 길이 있을 거 아니에요. 주정뱅이 나윤 주정뱅이 이 마을엔 들어오는 길은 있어도 나가는 길은 없어요. 뭐라구요? 들어오는 길은 있어도 나가는 길이 없다구요. 나윤 그럴리가요! 여기 지명이 뭐죠? 여건 지하철도 없어요? 주정뱅야 그냥 마을 이라니까요. 나윤 그럽 출구를 아는 사합은 아무도 없어요? 주정맹이 (끄덕인다) 절망하논 냐윤. 속속들이 김애란 215

218 주정뱅이 냐윤 주정뱅이 나윤 주정뱅이 나윤 주정뱅어 나윤 주정뱅이 나윤 주정뱅이 나윤... 있기는해요. (놀라서 쳐다본다) 길을 아는 분이 한 분 있어요. 누구예요? 네? 그 사람 누구예요? 우려 당장 그 사함을 찾아가요.... 신이요. 에? 신은 잃L아요. (울쩍어며 털썩 주저앉는다) 아이 짜증나. 그냥 여겨서... 살면 안 돼요? (주정뱅이롤 어이없이 바라보다가 벌떡 일어나며) 됐어요. 길 같온 거 나 혼자도 찾F아갈 수 있어요. (급하게 떠라가며) 위험해요! 신은 무슨 신이에요. 신만쩌 아는 길이 다 뭐야... 내가 언제 천국 가체 요? 우려 집에 가겠다구요! 우리 집에! 주장뱅이 정보부에 거요! 나윤? 주정뱅이 나윤 주정뱅이 나윤 주정뱅이 나윤 주정뱅이 나윤 주정뱅이 나윤 주정뱅이 그럽 돼요. 정보부에 가요. 정보부에서는 신의 계령을 받는 날이 었다 고 들었어요. 정보부에 가면 출구를 알아댈 수 있을 거예요. 지급 장단하는 거 야다죠? (끄쩍).. 그 방법밖쩌l 없어요? (끄덕) 멀어요? 따 나를 효한 당산악 마릎보단 가까울 걸요? (겨우 웃는다) 왜 찬절한 사합즐은 대부분 느껴할까요? (따라 풋다 얼굴이 굳는다) 에이. 농립어에요. 가요. 당신은 사건 이니까 움직여야 해요. 주정뱅이, 허리춤에서 술통울 꺼내 그때까지 참았단 술을 벌킥벌킥 마신 다. 주정뱅이, 결심한 듯 나윤의 손을 잡고 띈다. 4장 사제틀 01 둥그런 우물 주위에 모여 있다. 한쪽 구석에는 서기와 관리가 옹색하게 앉아 있다. 서가가 회의 내용을 기록해 관리에게 넘기면 판리는 서류에 구멍을 뚫어 철한다. 관리, 어씬저 초조해 보인다. 216 희곡쏘 71

219 사제장 그형 다음 순서로 넘어가지. 오늘의 보고를 틀겠네. 답당자? 사저11243 정보부의 일상 갑시자 사제 243입니다. 오눌와 보고를 허겠습나다. 오늘 의 보고는 모든 것야 있었던 자리에 있었고, 있어야 할 지리에 있었습니 다. 야상입니다. 사제장 정말인가? 오늘도 모든 것이 있었던 자리에 있었고, 있어야 할 자러에 있 었단딸인가? 사제 243 그렇습니다. 사제장 아름답군. 수고했네. 사제 243 아닙디다. 저는 체가 해야 할 잃을 했을 뿐입녀다. 사제장 이딴 앉거il. 참, 정보부의 일상 갑시자 사제 사저 입니다! 사제장 그래 243. 자테 앞으로 오늘의 보고가 번거롭다면 어제의 보고를 하도혹 하게. 사채 243 무슨 말쏠이십니까? 사제장 오랫동안 오늘의 보고는 어쩨의 보고와 똑갈았네. 내가 여기에 있고 차너l 가 거기에 있는 것처럼 그 사실은 변하지 않아 그러나 자네는 앞요로 오 늘의 보고를 새로 묘떨지 말고 그냥 어제와 보고흘 읽도록 하게. 사제 243 네. 알겠습니다. 이때, 서류에 구멍을 뚫던 관리가 바닥에 서류뭉치를 떨어뜨린다. 바닥 은 어지러워지고, 관리는 서류틀을 주워 모으며 허동댄다. 판러 (혼잣말로) 벌써 대 업무가 흐트러져고 었어 (종이들을 심하게 구기 며) 징조가 나타다고 있다고! 징조가(시선을 의식하고, 제자려로 가 앉 으며) 죄, 죄송합니다. 사제장 다음 순서로 넘어가지. 담당자? 사제 537 정보부의 암호 해독자 사제 537입니다. 메샤치 해독 결파를 보고히겠습 터다. 신께서 우물로 보낸 수면의 파동과 모양을 분석한 결과, 토익 900 야하인 주민 중 80퍼센트가 여드름이 있다는 철과입니다. 사체장 그래? 그럽 토익 900 이하의 주민에게는 앞으로 어디에도 갈 수 없도록 통행증을 쭈지 말게. 그게 마을의 머표떨 위해 좋을 것 같네. 사저11537 알겠습니다. 두 번째 정보입니다. 요즘 학교 아이들의 집안 환경파 성 적을 조사해본 결과, 잘 사는 집 이어틀이 공부도 잘 하고, 얼굴도 잘 생 기고, 인간성도 좋다고 합니다. 사제장 그래? 그럽 자기 집이 없는 주만들에게 출산의 자유를 제한시카게. 애 뜰한테 잘 해줄 능력이 없으면 낳지도 말아야지. 그건 죄악이야. 안 그렇 나? 사쩨 537 하지만 주민틀의 출산까지 저희가 사체장 안 되는E 건 없어. g%에라도 개발하게. 속속들이 김애한 217

220 사제 537 알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해독된 암호는 매춘은 불절한 것이지만 섹스눈 건강에 좋다는 것아었습나다. 사체장 그래? 매춘울 급자시키게. 사제 537 그러변 파트너가 없는 주민들은 어떻게 합니까? 사저l장 그들에게 의무적인 수룹을 명령하게. 체액을 시험지에 붙혀 매달 일정 분을 동사무소에 제출하도록 하게. 사저i1537 하지딴 그건. 사저l장 건강에 좋다잖냐. 그래도 성욕을 조절하지 못하는 사합들은 병원에 가 둬버라거11. (사이) 더 없나? 그혐 오놀 회의는 이만 마치겠네. 사제틀, 하다 툴 일어나 회의장을 빠져나간다. 관리, 허둥자둥 사제장을 쫓아간다. 판e..l 사제장 관리 사채장 관라 사체장 관리 사채장 표딴1 서채장 판리 드휠 말씀이 있습니다. 급한 거 아니면 내일 오채. (자리를 뜨려한다) (횡급히) 기적이 얼어났습나다! 오놀 아침! 체가 거리에서 똑똑히 목격했습니다. 기적이라 불결한 말이군. 그래 뭘 봤나? 하늘썩}서 뚝 떨어졌습니다. 그, 그러니까 그때 제가 거리에서 주정뱅이 를 만났을 때였습니다. 저는 주정뱅이와 밀피톱을 하고 있었는데,., 자네, 하는 일이 뭔가? 네? O}, 네... 서류에 구멍 뚫는 일율 하고 있습니다. 그 서류를 갖고 오게. (책상으로 가 서류를 가져와 사저lε썩l 게 내민다) 사제장 (꽁꽁히 살펴보며) 간격이 일정치 않군. 다시 하게. 사제장, 회와장 밖을 나서려 한다 관리 정말입니다. 경찰틀도 인정했습나다. 하흘11서 여ì\l가 추락했고, 지급 주정뱅이와 도피 중입니다. 당장 잡지 않으면 이 마을은 흔료k거1 빠질 겁니 다. 사채장 자네는 오늘의 보고를 틀차 못했나? 관리 툴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잘못된 겁니다. 사제장 자폐는 지금 매우 위험한 말을 하고 있어. 못 들은 절로 할 테니 이만 가게. 관러 (소리치며) 왜 아무도 제 말을 믿어주지 않는 겁니까? 사체장 (자상하게) 우리가 맏는 건 말 이 아니라 힘 일세. 자떼도 함을 좀더 카 워 오게. 그때 우리는 자네 말을 더 선뢰할 수 있을 절세. 관러 하지만! 218 희곡쓰기

221 사제장 관려 (손가락으로 판리의 서류를 가리킨다) (풀이 죽는다) 사제장, 탈장한다. 암전. 5장 토라진 나윤과, 나윤을 달래눈 주정뱅이가 옥신각신하며 등장한다. 주정뱅아 나윤 그렇다고 진짜 가면 어떡해요? 가라고 한 건 당산이해요. 주정뱅이 나윤 (능글맞게) 당신... 기적인 좋 앓았더니 여자 였군요? 비켜요. 주정뱅이 에이. 그 말 가지고 삐지기예요? 나윤 길도 모르면서! 벌써 얼마나 해댔눈지 앓아요? 당신 길을 알기눈 아는 거예요? 주정뱅야 안다곤 안 했어요. 그러게 내가 물어 불어 가꼈잖아요. 나윤 나 한가한 사람 아니에요. 주정뱅이 에이. 나윤씨 화 풀자. 내가 춤 보여줄까요? 주정뱅이, 나윤 앞에서 경쾌한 춤동작을 선보인다. 주정뱅이가 마무리 동작을 선보였을 때, 나윤은 벌써 저만치 앞에 가 있다. 주정뱅이 재댔는 얘기 해줄까요? 나윤 발은! 션찮은 남자를 곁어차라고 있어요. 주정뱅이 (나윤의 발길질을 유연하게 피한다) 나윤 손은! 그 납자가 마시는 술통을 빼앗으라고 있구요. (주정뱅이의 술통 을 빼앗아 벌썩벌컵 마시다 역겨운 듯 도로 뱉는다) 그러고 입은 주정뱅이 입 맞추라고 있죠. (재빨리 나윤의 입술에 뽀뽀를 한 뛰 도망친다) 나윤 (자기또 모르커1 아찔한 듯 이마를 짚고 휘청거린다. 정신을 차린 뒤 엉 격하게) 아니에요. 입은 주정뱅이 (재빨러 다사 뽀뽀한 뒤) 입 맞추라고 있다니까! 나윤 (다시 이마를 짚고 휘청인다) 딴청을 피우는 주정뱅이. 나윤 주정뱅이 저... 그렁 머리 어깨 무릎 발을 모두 합친 온톰은 뭐 하라고 있죠? (고민하다 진지하게) 우라 병원놀이할까요? 두 눈이 마주친다. 주정뱅이, 눈씹을 꿈틀대며 나윤의 볼에 손을 갖다대 려는 찰나. 나윤 계획을세워요. 속속들이 김애란 219

222 주정뱅이 하하. 아니 무슨 병원놓여에 계획이 필요 나윤 아니요! 길을 찾으려면 작전이 필요할 거 아니에요. 아까처럽 또 헤매 치 밀L아야죠. 주정뱅이 맞 L 우런 정보부로 가는 갈 찾고 있었죠? 나윤 어, 우선. 주정뱅이 음... 우산 당신 옷부터 사요. 그련 차림으로 다나다간 당장 들통나겠어 요. 나윤 (자기 옷을 옳어보며) 나 이상해요? 주정뱅이 너11. 뭘 허는 사람언저 통 알 수 없게 생겼잖아요. t-}윤 그라는 당선은요? 주정뱅이 이 마을에 사는 주정뱅이틀은 다 저 같아 입고 다녀요. 바룩 몇 명 안 되지반... 그래서 사합들은 말 결어보지 않고도 제가 누군지 앓죠 말 컬어 보지 않고도 저를 경멸할 수 있끄요. 나윤 어떤 옷0] 제잃 좋을까요? 주정뱅이 관리요. 이 며을 인구 중 저1 일 많아요. 나윤 그렵, 작전1. 첫째, 옷을 산다. 둘째, 둘째는 뭐죠? 주정뱅이 줄째, 학교에 간다. 나윤 학교? 주정뱅이 사제똘올 양성하는 곳이에요. 정보부가 관할하죠. 정보부가 어디 있는 지 앓고 있는 사합은 별로 없지만 그 이어들이라면 알고 있을 거예요. 사 체가 될 아어틀이니까요. 나윤 주정뱅이 나윤 애틀이면 꼬시기도 쉽겠네요. 거야 모르죠. 참 니윤씨는 학교 다닐 때 무슨 반어었어요? 우열반말하는거예요? 주정뱅이 아니, 사저}반, 관터반, 주정뱅이반 그런 거 있잖아요. 나윤 그런 건 모르겠지만... (쑥스러워하며) 저 사학과 다녀요. 역사 공부하 는 텍. 주정뱅이 나윤 주정뱅이 아 그걸 좋아해요? 아뇨. 근I처 왜 해요? 나윤 원래 대학은 적성 맞춰 가는 데가 아니라 성적 맞춰 가는 데거든요. 적 성 을 거꾸로 하면 성적 아잖아요. 주정뱅이 나윤씨 적성은 뭔데요? 나윤 저는 몸을 옵직이는 걸 좋아해요. 어릴 때 태권도를 배웠는데 아빠가 운동 선수는 무식해서 안 된다고 해서 그만뒀어요. 그래서 다룹엔 무용을 하고 싶었는데 이빠가 무용은 돈야 많이 드니까 안 된다고 했구요. 220 회곡쏘기

223 주정뱅이 어? 그럼 나윤씨 나 춤췄을 때 반했겠구냐? 나윤 (웃으며 II턱인다) 질투 났어요. 주정뱅이 어? 그텀 더 질투 나게 해야지? 자 이건 살풀이(살뚫이를 춘다) 이전 탱고(재빨리 탱고를 춘다) 이건 살사살사를 춘다 이건 나윤 김흥국 호랑나비 의 쓰러질 돗 말 뜻 춤을 춘다) 주정뱅이 얼굴아 굳는다) 나윤 (머씀해하며 멈춘해 주정행이." 무용 안 하낄 잘 했너}요. 다윤 뭐예요? 이체 그만 가요. 주정행이 (화가 난 듯 버럭) 나윤씨! 나윤 네? 주정뱅이 입은 뭐 하라고 있는지 한 번 더 물어봐 줄래요? 나윤 (밀어내며) 뭐예요오?! 웃음소리. 암전. 6장 즐거운 백화점. 점원 둘이 허리를 짝듯이 굽혀며 주정뱅이와 나윤어 꺼 l 인사한다. 점원1, 2 어서 오십쇼. 주정뱅이와 나윤아 저만치 갈 때까지 허리롤 굽히고 있는 접원 1, 2. 나윤 두러번거련다) 주정뱅이 긴장하지 마요. 저 사람들은 우리 얼굴을 보지 않으다까. 나윤 얼굴을 안 보면 어딜 봐요? 주정뱅이 깎듯이 대하논 척 허리 숙이면서 우랴 구두를 보죠, 진짜 가죽인가 아닌 나윤 가. 구두코는 깨끗한가 아년가. 상표는 어디 것인 7r. 그냥 갈 것인가 아닌 7t. 내가 살던 곳과 비슷하네요. 주정뱅이 그래요? 그협 당신은 어느 쪽이었어요? 대우받는 편이였나요? 나윤 정원1, 2 그게요, 대우를 받으면 받는 만큼 미안해서 사게 되고, 반대로 무셔당하 면 당하는 데로 내가 못 살 것처럼 보이나 보지? 려는 오기로 사고 그랬어 요. 접원 1 점원 일! 점원 1, 2 재빨리 상점으로 달려가 빙긋이 웃으며 서 있다 어서 오십쇼. 사랑과 행복을 드러는 즐거운 백화점의 속속들이 김애란 :!:!)

224 정원 2 점원 이! 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주정뱅이 옷을 한 벌 사려는데 정원 1 어느 분 걸로 하사겠습니까? 주정뱅이이쪽이요. 점원 2 그럼 졸업반이신가요? 나윤 네. 어떻게 없 주정뱅이 이번에 입사하죠. 하하. 점원1, 2 (손빽치며 과장되게) 축하드립니다! 접원 1 어떤 반떨 나오셨죠, 어느 옷으로 E렬까요? 의사, 학자 선생님, 편집 자, 기자, 사제... (주정뱅이를 옳어보며) 혹시... 주정뱅이? 주정뱅이관러요. 점잃 1 관리랴. 아, 여기 있군요. 접원 2 1억 5천만 원입니다. 나윤 (비명) 네? 얼마라구요? 점원 2 보통 한 사합의 대학 졸업까지 평균 학비 1억에 영어학원비 10년 치 1500 만 원, 여기에 한 사합의 판리가 태어나기까지 필요한 모든 식비, 교통비, 품위 유지비 등을 합차면 1억 5천입나다. 나윤 잠시딴요. 나윤, 주정뱅이를 끌고 구석으로 간다. 나윤 미쳤어요? 당신 돈 많아요? 주정뱅이 어 마울에서 제일 비싼 건 옷이에요. 몰랐어요? 나윤 (화가난듯) 데! 주정뱅아 여래왜도 여 주정뱅야 옷도 몇 천만 원은 해요. 거지도 거지 옷을 살려 면 돈이 필요하구요. 여기서 옷은 한 사료썩 태어나 그 직업을 갖게 되기 까자 드는 모든 버용을 합한 값을 받아요. 나윤 그래서 그칠 지굽 우리가 살 수 있냐구요. 좀 위험해도 야대로 다니는 거} 낫겠어요. 최근에 나도 면접 때문에 장장을 샀지만 이 정도로 버써진 않았어요. 나 옷 안 살해요. 주정뱅이 모든 사람뜰도 할부로 사요. 또 모든 사람들이 옷값을 갚느라 평생을 보대지만, 우린 이컬 훔칠 거예요. 주정뱅 01, 나윤을 억지로 탈의실로 들여보낸다. 주정뱅여 여기요. 옷이 맞눈지 좁 입어본답니다. 점원 1, 2 (어색하게 활짝 웃는다) 주정뱅이 (못결이 사이를 돌아다니며 이 옷 저 옷을 만쳐본다) 관리 등장. 수첩에 무언가를 적고 있다. 점원1, 2 (허리 굽혀) 어서 오십쇼. 사랑과 행복을 드러는 이상한 백회정의 점 222 회곡쓰기

225 j 표띤l 됐소. 난 사람을 찾고 있소. 주정뱅이 (옷 속에 파묻혀 딴청을 피운다) 이때, 문을 열고 나오는 나윤. 나윤 옷야 너무 큰 거 같은데요. 나윤과 관리 눈야 마주친다. 당황하눈 나윤, 의심하는 관리. 점원 2 손님, 모든 옷들의 사이즈는 동잃합니다. 사이즈에 맞게 손님께서 몸을 불러시든지 아다면 살을 빼시든지 하셔야 됩니다. 포장할까요? 표센 장깐. 자데 신칩인가? 나윤 (시선을 피하며) 네, 표썩 어느부소속인가? 나윤 저, 정보부요! 판러 나와 같군. 관리 번호룹 대보게. 나윤 점원 2 관러 그계 포장할까요? 주정뱅이도망쳐요! (정점 다가가며 위협적으로) 번호를 대라냐까. 나윤, 뒷걸음질치며 물러선다. 나윤, 관리복을 걸친 채 도망친다. 표녕(주정뱅이를 돌아보며) 년! 주점뱅이에잇! 주정뱅이, 관리에게 옷가지를 집어던지며 나윤 01 냐간 반대쪽으로 도망 친다. 관리, 주정뱅이가 뛰어나간 쪽과 나윤이 나간 쪽을 번갈아 쳐다보며 어디로 가야촬지 몰라 버풍댄다. 관리, 결국 나윤어 나간 쪽으로 황급히 달려간다. 점원 1, 2 (깎듯이 허리 굽히며, 명쾌하게) 안녕히 가십쇼. ~ì어 c..:. 7장 교육자 }이들 교육자 학교. 흰옷을 입은 아이틀이 산만하게 놀고 있다. 아이똘은 전짜 Or이들 이 아니라또 좋다. 교육자는 아이돌을 쫓아다니며 쩔쩔매고 있다. 그만하세요! (교육자를 멀뚱 쳐다보다 다시 떠틀어댄다) 그만! 오늘은 상상게입을 하겠어요. 상상재임은 대가 만일 사채장이 된 속속물이 김애란 22:1

226 다면 무엇 무엇하겠다 라고 밀L하는 게암입녀다. 다 알죠? 자... 누가 먼저 해볼까? 옳지, 거기 착한 아아? 착한 }o] (책 읽듯) 내가 만잃 사저11N아 된다면 이 사회의 위생과 질서를 위해 지 금 보다 더 많은 규칙을 묘떨쩌내겠습녀다. 교육자 (태견한 표정) 훌륭해요. 자 다 같이 박수. 다음? 어, 그래 거기 똘똘한 }이? 똘똘아아 내가 딴일 사제장이 된다면 사회 무신론자의 비율이 생산에 미치는 영 향을 조사했 국가적 대책을 세울 겁니다. 선생님 제 말 여해하서1요? 교육자 호호호 년 항상 페 말을 이해하냐고 묻는구나. 하지만 사제장어 되려 면 산도툴야 원하는 말도 해줘야 해요. 나쁜 }O l 선생님 저요! 저요! 교육자 (마저못해) 그, 그헥. 나쁜 01이? 나쁜야어 내거 만일 사제 εf이 된다면 제잃 먼저 당신을 해고하겠아. 으하하하 교육자 (당황하며) 마지막으로 누가 말해볼짜? 어디 거기 비판적 이아, 왜 참여하지 않는거지? tlj 표}-o}여 어저}랑 똑같잖아요. 교육자 그럽 우리 다같이 달러기 딴습해롤까? 버판어어 어제도 했잖아요. 교육자 그래. 비판적 아어는 항상 꼴찌만 하나까 사채 εþl 될 잃은 없겠지? (사이) 하지만 여러분은 항상 준비해야 해요. 산야 언제 여러분을 부흘지 모르고.. 사제장은 단 한 사람만 될 수 있으니까요. 옆에 있는 찬구의 얼 굴을 보세요. 아적도 친구가 친구로 보이나요? 호호호. 몇 년만 지나면 이 친구가 이 친구의 밑에 있을 거고, 이 친구가 다시 이 친구의 밑에 었을 거 예요. 똘똘이어 우리툴 중 제가 사제장어 된다면 선생님도 쩨 밑에 있는 거예요? 착항아어 니바뜰. 선쟁님한헤 왜 그래? 나쁜O }O] 내가 만잃 사저11N이 되면 너랑 선생님이항 결혼시키겠어. 으하하 착한아어 이거il? 교육자 그만! 오늘 태도틀이 아주 불결하군요. 여러분은 불평하기 이전에 노동 자가 휠지 않은 것딴으로도 축복인 줄 o}.세요. 여러분은 규척을 준수해야 합니다. L뽑아어 선생님 선은 어떻게 생겼어요? 교육자 신의 얼굴을 볼 수 있는 사랑은 아무또 없어요. 봐서도 안되구요. 다딴 우리는 그 분의 음성을 틀을 수 있을 뿐이죠. 그러나 우리는 밑어야 합녀 다. 신꺼l선 누구보다도 언자하시고. 또 아름다운 얼굴을 가지고 계시다는 컬 말여에요. 착한아어 선생닙! 우리 교리 공부해요! 224 회곡쓰기

227 교육자 좋아요. 자 모두 1843장을 펴도록. 올바흔 사제가 되는 길 부분을 누가 읽어볼까? 똘똘한 이어? 똘똘아쩌 네! 올바른 사체가 되는 길. 사제란 마을에서 가장 우월한 계급으로 신 올 받뜰고 교리를 전파하며 마을외 안녕과 질서를 바라는 사람을 말한다. 사제는 언제나 우물 청소를 게을려 하지 말아야 하며, 만약 우물에 이끼가 끼었을 경우 칫솔로 싹싹 닦아줘야 한다. 사제는 우물 앞에서 고깨를 숙인 채 뒤로 걸어야 하며, 뒤로 곁다 념어져도 웃자 말아야 한다. 사제는 선의 얼불을 봐서는 안 된다. 사제는 계명을 의심하면 안 된다. 사저l눈 교육자 그만. 비판적 이어, 왜 책옳 보지 않는 거죠? 비표F아어 재미가 없어서요. 교육자 학교는 재마로 다니는 곳이 아냐에요. 버판O }O] 제가 되고 싶은 건 사제가 아냐었어요. 교육자 어머나. 세상에. 어떻게 사제가 되고 싶지 않을 수 있죠? 그험 대체 뭐 가되고싶은거죠? 비판적 아어... 주정뱅이요. 교육자와 아이들 깜짝 놀라 비판적 아이률 쳐다본다. 작은 웅성거림. 교육자 비판아이 교육자 (상냥하게 웃으며) 잠사 앞으로 나오졌어요? (앞으로 나간다) (01이의 뾰t을 연속해서 세 번 힘껏 후려친다) 들어가. 선으 아이틀, 숙연해진다. 교육자 도록. 야제 보물찾기를 하겠어요. 자 각자 흩어져서 숨겨진 보물들을 찾아오 선이 기적을 묘딸었을 때 가지고 있었던 성스러운 물건뜰입니다. 신의 아이들, 교육자와 함께 뿔뿔이 흩어진다. 이때, 무대 위로 다급하게 뛰어오는 나윤, 주위를 두리번거리다 개구멍 안으로 몸을 숨긴다. 곧이어 관리 등장. 관리 대처} 어디 간 거야? 바로 코앞에서 놓치다니. 이게 다 그 자식 때문에... 그 녀석은 또 어딜 간 거지? 이때, 사색적인 표정으로 심각하게 지나가는 비판적 아이. 관리 너 이리 와볼래? 비판아이 왜 그러시죠? 핀리 어름이 부르면 예 하고 오는 케 이어야. 윗 좀 불어볼 건해 잠9l}이면 돼. 비판아이 }이가 불으면 그건 하고 대답해주는 것도 어른입니다. 표뭔 너 커서 뭐가 되려고 그러나? 비표}아여 (마소) 당선은 아디어1 요. (그냥 깐다) 곤딴(세워 부르돗) 야! 야 속속을이 김애한 22S

228 관리, 씩씩댄다. 표념l 별 게 다 나를 무시하너il? (숨을 돌러며) 제길, 나는 야렇게 온종일 사건 을 추적하고 있는터1. 왜 나를 찾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 꺼야! 정보부에선 내가 사라진 줄도 모르나?! (초조하게) 아니야 지금쯤 난리가 났을 지도 몰라. 대가 아니면 그렇게 구멍을 정확하게 뚫을 수 있는 사른1이 없다구! (절망하며) 아니야. 아나야. 이 마을서 서류에 구멍 뚫을 수 었는 사함온 천 명도 넘어... 꼭 잡고 말 자야. 마을에 대 존채감을 확실하게 심어주자 구! 관리, 돋보기활 뜰고 주위를 의심스럽게 살펴보다 다른 곳으로 달려간다. 나윤, 채구멍 안을 빠져 나오려다, 인기척에 놀라 도로 몸을 숨긴다. 커다 란 관리 자켓을 어정쩡하게 입고 있다. 나쁜 아이 등장. 보불을 찾아 01 곳 저곳을 뒤져보다가 채구멍을 발견한다. 나쁜어야 (휘장올 곁으며) 찾았다! 나윤 (화틀짝 놀라) 저려 가! 나쁜O }O1(눈을 꿈빽아다 휘장을 라시 대펀다. 다시 휘장을 올렸다 다사 내려는 아 ]) 주정뱅이, 헐떡이며 등장. 동시혜 착한 o~이가 등장해 보물찾기에 열중 한다. 주정뱅이, 주위를 두리번꺼려다 착한 orol 를 발견한다. 주정뱅이 꼬마 E 너 혹시 이 정도 키악, 낯선 여자 못 웠니? 착효J:O}이 (코흘 막으며) 선생님이 주정뱅야항은 얘기하지 말랬어요. 주정뱅이눈 불평꾼어1 세급도 안 댄대요. 그라고 나는 선의 κ1디까 먼저 경악를 표 하서I 요. 주정뱅이못봤어? 착한o}o l 낯선 여자는 불법이에요. 주정뱅이 못 봤구나. 주정뱅이, 황급히 다른 곳으로 달려가다 술통을 흘러고 만다. 착한 아야, 술통을 주워툰다. 이때, 교육자와 아이들야 다시 등장한다. 교육자 자, 이제 다 모이세요. (사이) 어디 뭘 찾아냈는지 볼까? 착한아이 (영겁결에 술통을 내필며) 저는 이절 찾아냈어요. 교육자 (찌푸리며) 갖다 버려라. 다음? 착효}o}이 똘똘이어 저는 이걸 찾아냈어요. 교육자 어머! 신의 주판이구나? 잘했다. 신께서는 마을 예산을 세울 때 저 주 표떨 어용하셨답니다. 여러분. 비판적 이어, 너는 왜 빈손이저? 비판아이 (감상적으로j 저는 슬픔을 찾아냈습어다. 교흘자 예상했다. 버판적 01이는 언제나 꼴찌자. 그래, 우러 나쁜 아아는 뭘 226 회곡쓰기

229 나쁜아이 찾아냈지? (재구멍으로 다가가 휘장을 곁어내며) 이꺼요! 웅크라고 있는 나윤의 모습이 노출된다. 교육자, 아이뚫 모두 놀란다 사 0 1. 교육자 어머, 우러 나쁜 이어는 신의 계명을 항상 정리하는 관리를 찾았구나. 교육자 정답은 아니지만 아주 철학적인 해석 01 에요. 아아들, 박수 치 고, 나쁜 o~이 당황한다. (나윤에재) 근데 여긴 어찜 일로 오셨죠? 자 다같이 박수. 나윤 (엉금 기어나오며) 개, 개구멍이 01이들 정서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 고 있었습니다. 어... 정보부의 명령이죠. 교육자 (나윤의 옷을 털어주며) 어머, 이 먼지 봐. 호호호. 정보부와 저회 학 나윤 교육자 교와는 아주 친밀한 관계죠. 표년1님은 사체장님도 직접 봐었겠네요? 떼. 수염이 아주 멋지신 분야죠. 사제장님은 여자분이신데..? 나윤 아, 맞아. 맞아 채 7} 착각했어요. 사제장님은 연륜 때문인지 아주 너 그협고 인자한 분이세요. 그 t.-}이에도 정정하시구요. 교육자 서제장념은 젊으신데...? 나윤 제 말은, 나이에 비해 조숙하신 분이라는 거죠. 하하 교육자 나윤 네? 번호가뭐지? 교육자 당신 관러 번호. 당장 알아봐야겠어. 나윤 어 교육자 그렇게 시작하는 번호는 없어. 당신 누구지? 나윤 어, 전 교육자 착한야이 교육자 수상하군. 정체를 알 때까지 가둬둬야겠어. 착한 이어? 폐 선생님! 착한 아이 넌 우선 철창을 가져와샤 여기에 세워라. 그리고 똘똘한 아 이? 년 경찰서에 가서 수배중인 사료1이 없는지 알아보고 오너라. 착한 01이 (똘똘한 이어와 동사에) 네 선생님! ('달려나간다) 나윤 교육자 제 말을 맡어줘요. 전 단지 지나가는 사람어었다구요. 줄곧 여기 숨어서 뭘 했지? 정보를 빼내고 아이들울 전향샤켰나? 착한 아이, 철창을 가져온다. 교육자 철창을 쐐기 박듯 재구멍 입구어 LH 리꽂는다. 나윤 교육자 (철창올 흔들며) 살려줘요! 난 아무 짓도 안 했어요! 우려 아쩌가 경찰서에 다녀올 때까지 기다리게. 진실을 말해주는 건 니 가아다라시간이니까. 속속틀이 김애란 227

230 암전. 8 장 나윤, 철창 안쩨 쭈그리고 앉아 훌쩍인다. 멀리서 나윤을 부르는 소리가 접접 크게 틀려온다. 주정뱅이 나윤씨! 나윤씨! 어다 있어요? 나윤 주정뱅이 나윤 주정뱅이 나윤 주정뱅이 나윤 주정뱅이 나윤 주정행이 나윤 나윤 깜짝 놀라 두리번거린다. 나 여기 있어요! 여기요! (철창 앞으로 다가가 무릎 꿇는다) 잡혔어요? 왜 잡히고 그램요? 괜찮아요? (끄덕이며) 당산은요? 술통을 잃은 것 빼곤 팬찮아요. 주정뱅이가 술통을 잃어버리면 어떡해요? (감상적으로j 당신을 만난 이후론 취하지 않고도 시간이 흘러가폐요. 멋있는 척 하지 말고, 철창이나 종 어떻게 해봐요. 아, 그렇지... 잠깐만 기다려요. (문을 잡고 실 tg이룹 벌인다) 앞요로는 판러 띠돌린다고 혼자 어디 가지 말고 항상 나랑 같야 다녀 요. 주정뱅이 (문 열다 말고 나윤을 뻔히 쳐다본다) 나윤 사합을 왜 그렇게 봐요? 그나저나 배가 고파 죽겠어요. 아무 것도 떠올 수 없고... 이러다 정말 길도 찾껴 전에 굶어 죽겠어요. 주정뱅이 이야틀은? 0애플은 만났어요? 나윤 네. 하지만 얘길 나누진 못했어요. 주정뱅이 정보부로 가는 길을 불어봤어야죠. 나윤 (습관적으로 핸드폰을 만져보다가) 어?! 안테나가 쨌어요! 아까 즐거운 백회점에서는 한 채였는데 지금은 두 개나 폈어요! 봐요! 주정뱅이 그채 뜨면 좋은 거예요? (서운한 뜻) 당선야 그렇게 기뻐하눈 모술은 처음봐요. 나윤 우선 집에 전화해야겠어요. 나윤, 전화롤 걸지만 선호옴용 여전혀 가지 않는다. 나윤 안 돼요 팬허 좋아했페. 주정뱅이 문이 단단히도 잠져 있네요. 안 되겠어요. 카서 이걸 부술 만한 걸 좀 찾이올쩨요. 기디혀요. 228 회팍씀7

231 주정뱅이, 퇴장한다. 나윤 (황급히) 가지 마요! 이봐요(흔잣말덮 쫓지 말자 쫓저 말자 이렬 나쁜 }이 벼판01이 나쁜이어 비판아어 냐쁜이 이 비판01어 나쁜아이 땐 뭘 하는 게 좋지? 그래 노랭 부르자. 나윤, 노래를 홍얼거린다. 이때, 나쁜 와 바판적 아이가 살금살금 등 장한다. 쉬잇! (끄덕인다) 걸리면 우린 끝효}이야. 이게 무슨 소리지? 몰라 처음 틀는 소련떼? 우와. 되게 신기해. 맞아 아름답다. 저 여자가 부르는 거 같온려? 비판적 아이, 나쁜 아이, 나윤에게 다가간다. 비판 }어 저 나쁜 }이 니 죄를 앓렷다? 버판 lõl (나쁜 씨를 막아서며) 아, 안녕? 나윤 나쁜 lõl 나윤 나쁜Olõl 비판아 l 나윤 버표}O lõl 나윤 비표}O lõl 나쁜Olõl 나윤 다같이 비판아어 나윤 다겉어 나윤 냐쁜얘 1 나윤 나쁜아아 우런 사체가 될 신의 }이들이다! 경외를 표해라. 니들이 신의 Olõl 틀어구나? (당황하며) 경와를 표하라! 지금 그 노래 니가 부른 거니? 어, 어. 정말? 무슨 노래가 그래? 니넨 이런 것도 안 배우니? 가르쳐 줘. 가르쳐 보아라! 자, 따라 해법. 즐겁게 춤을 추다가 그대로 펌춰핫!" 즐겁게 춤을 추다가 그대로 멈춰핫 1" 하하. 이거 되게 재있다. 또, 그러고 또? 여기선 동작을 멈춰야 해. 그리고 한 번 더. 즐겁게 춤을 추다가 그대로 멈춰핫!" 숙제도 앓고, 저급도 말고, 쫓저도 말고, 일찍 자지 마!" 나 혼자 해볼거il. 그톤이 아니잖아? (버럭) 왜 짜증을 내? 숙제도 말고, 저금도 말고 속속들이 깅애란 2:>'~

232 비판아이 숙제도 말고, 저금도 말고, 졸지도 알고, 잠들자도 마!" 나윤 옳지, 옳지. 그렇게. 자, 이제 이어서 해보는 거야. 사이-작 다같이 즐겁거1 춤을 추다가 그대로 멈춰핫 나쁜 o~ 이, 비판적 o~이 우스팡스러운 동작으로 멈춘다. 사어. 다같이 졸겁게 춤올 추다가 그대로 명춰라. 나쁜 아이, 비판적 Ot이 우스팡스러운 동작으로 멈춘다. 사 0 1. 다같아 (소리 높여 신나케 합창) 숙제도 딸고, 저금도 말고, 좋지도 말고, 일찍 차지 마 1" 웃음소리와 노랫소라가 섞여 건강하게 들려온다. 녀쁜아이 근데 왜 학교에션 이련 노헬 안 가르쳐 줘? 나윤 뚜려워서일 거야. tll판아아 뭐가? 나윤 녀 1서1 뜰이. 나쁜 p뼈아 신이 왜 우릴 우셔워해? 우라가 산을 무서워하지. 냐윤 그협 횟 때문에 퓨척을 판뜰겠어? 가우뚱해 하는 아이들. 나윤 저기... 니네 혹시 정보부로 가는 길 아니? 비표}O l이 모르는터'1. 나윤 너흰 커서 사제가 된다며 똘라? 바판 }이 그건 사제가 된 뒤에랴야 알 수 있어. 정보부는 워낙 버띨스러운 곳에 있 01서 이는 사합야 거힘 없대. 나윤 할 수 없데. 더 재없는 노래가 있는데. 나쁜 }이전짜냐? 나윤 (~1이의 챔퍼언 을 작게 흥얼댄다) 챔피언! 소려 지르는 니가! 챔피언! 음악에 마치는나가! 나쁜아이 재댔다. 더 해벌라. 응? (괴로운 듯) 우와 너무 궁금하다. 나윤 길도모륜다며? 비판아여 (망설이다 마을 병동. 여 71서 동쭉으로 네 채의 나무를 지싹 오십 걸 음 간 뒤 실개천을 건너면 병원야 있어. 꺼 71에 가면 순결한 할머냐가 있 어. 그 룹아 안다고 들었어. 나윤 고마워. 자 따라 해봐. 둥글게 둥글게 돌아가는 세상!" 아어들! 노래를 따라하려는 찰나. 인기척. 비표}아이 첫! 착한 아이, 동장한다. 착효lO l어 니들 뭐 해? 230 회곡쓰기

233 나쁜아어 보, 보물찾기하고 있었어. 하하 착효}아어 안자? 나쁜이어 자야지. 가자! 착효F아아 잠깐... c다자는? 멀리서, orol 들을 찾는 교육자의 똑소리가 들린다. 목소려 여러분 l 다틀 어디 있나요? 여러분? 아어들 (나윤에재 다가가기졸 업추고 곧장 교육자에게 달려간다) 폐 선생님! 이때 망치를 들고 헐떡이띠 등장하는 주정뱅어. 주정뱅이 늦어서 미얀해요! 연장을 구하느라 나윤 참 빨려도 오셨네요. 어서 자릴 펴해요. 여기도 여기지만, 그때 그 관 려가 나를 뛰쫓고 있는 것 같았어요. 주정뱅이 물러서요연장을 힘껏 내리치며 문올 연다) 나윤 개구멍 밖을 나온다) 정보부로 가는 갈을 앓아냈어요! 주정랭이 정말요? 나윤 네. 명원에 가면 얄 수 있대요. 자 뛰어요. 주정뱅아 또뛰어요? 나윤 어서요! 주정뱅이 (쫓아가며 불평한다) 맨날 뛰어요? 나윤, 주정뱅이와 퇴장. 암전. 9장 정보부의 회의장. 사제물 01 둥그련 우물 주위에 모여 있다. 한쪽 구석에 는 서기와 관려 2가 옹색하게 앉아 었다. 서기가 회의 내용을 기록해 관리 에제 넘기면 관2.12는 서류에 구멍을 뚫어 철한다. 사제장 그럽 다음 순서로 넘어가지. 오늘의 보고흘 듣겠네. 탑당자? 사저11243 정보부의 일상 감사자 사저11243입니다. 오늘의 보고 룰 하겠습나다. 오늘 의 보고는 모든 것이 있었던 자리에 있었고, 었어야 할 자리에 있었습나 다. 이상입니다. 사제장 정딸언가? 오늘도 모든 것이 있었던 지리에 있었고, 있어야 할 지리에 있 었단말연가? 사저11243 그렇습니다. 사제장 그렇다구? 그렇단 말이지? 이봐 사저 자넨 누굴 바보로 아나? λ}제 243 네? 사제장 지금 전국 각지에서 소동이 잃어나고 있는데 자넨 그걸 보고랍시고 하나? 속속들야 김애란 2~1

234 사제 243 지난 번 사제장님께서 오늘의 보고 를 읽지 말고 어제와 보고 를 그대로 읽으라고 하셔서 사제장 사 TI렵네! 내게 부하 직원이 자너1만 있는 것은 아니란 걸 평심하게. 내 이럴 줄 알고 다른 감시자를 불러왔네. 사저 1 460을 들라 하거t 서기가 사저1460을 부른터. 사져1460 등장한다. 사제장 자네눈 그간 야 마을에서 벌어진 보뜬 소동들을 하나도 빠트라지 말고 보고하게. 사제 460 앓겠습니다. 우선 그 동안 백화점에서 잡자코 일하던 점원들이 핵화정 에 도난 경보 장처를 설치해 달라는 요구를 하고 니섰습니다. 사제장 설처하게. 다음은? 사저1460 수천 명의 신의 이어틀이 교육자에게 반항하고, 수업을 거부하기 시작 했다고 합니다. 이것이 바로 그 증거입니다. 사제장 음. 사저1460 (목소리를 가다틈는다) 음음. ('챔파언 을 몹시 어잭하게 부른다) 둥글 게 둥글게 똘아가는 세상 사저l장 그게 뭔가? 경박하군. 사제 460 아어틀이 이 노웰 부르고 다닌다고 합니다. 이밖에도 마을에는 변용되 고 개사된 수많은 노래졸여 유행되고 있습다다. 사제장 유포자가 누군가? 사저i1460 그건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녀다. 다만. 사체장 뭔가? 사제 460 최근 한 이방인의 추락사건이 있었다고 합녀다. 사제장 추투L이라니? 버 그런 딸은 금시초문이군. (사여) 잠깐, 예전에 서류에 구멍 뚫던 일을 하던 그 핀리는 어댔냐? 서기 그만뤘는데요. 사제장 그만 둬? 누구 맘대로! 서기 기적을 찾아 떠난다고 말했습니다. 사채장 다졸 미쳐 돌아가는뀐 다틀 미쳤어! 선께서 보내 주시던 때시지따저 끊긴 u}@ol]! 도대처l 왜 어런 잃뜰ò] 벌어져야 하는 거야! 사제 460 저희도 지금 최션을 다해 원인올 조사중입니다. 사제장 가만, 그거} 언젠가? 사채 460 우슨 말씀이십니까? 사채장 이료벤의 추락 말일세. 언제 일어났지? 사채 시간 전입니다. 사제장 오라. 메시지가 끊진 사간파 정확하 일차하는군. 이컨 모두 그 어방안 탓아야. 그 작자논 지금 어렀나? 232 회곡쓰카

235 사제 460 그거i] 사제장 대체 랫뜰 하는 거야? 사 0 1. 사제장 이봐 사저11460 대 말 잘 틀거11. 지금부터 그 이 a엔을 철저히 조사하게. 경찰들울 대거 투입해서 샅샅바 1 둬지라고 해. 위함한 상훌때선 사살해도 좋다고 전하게. 그러고 사제 사제 243 네! 사제장닙! 사제장 자렌 해고야. 10장 나윤 주정뱅이와 나윤, 컵컵한 무대를 살금거리며 등장한다. 무대 한 쪽에는 흔들의자에 앉은 실어증 할머니가 눈을 강고 있다. 할머니는, 여장남자여 도좋다. 웰 경비가 이렇게 삼업해요? 주정뱅이 여긴 감옥은 없고 병원만 있어서 그래요. 나윤 주정뱅이윗! 나윤 난 아런 답답한 마을에서 당신이 어떻게 사는지 모르겠어요. 나윤, 주정뱅이 바짝 웅크린다. 그들 머리 위로 후레쉬 불빛이 속속 자냐 간 뒤 사라진다. 내가 뭘 잘못했죠? 왜툴 뇨벼인지 아직도 모르겠어요. 주정뱅이 잘못한 거 없어요. 아마 무서운가봐요, 나윤 내가요? 주정뱅이 잘못한 건 없지만 잘못올 저지를 가능성이 U>>우 높아 보이는 거죠. 나윤 이해할수없어요. 주정뱅야 그럼 오해해버려요. 나윤 대체 무슨 병원인데 이렇게 조용해요? 외파도 아닌 것 같고 째파도 아닌 것 같은데. 주정뱅이 그냥 다요. 나윤 아픈 사함틀은 다 와요. 실연 당한 사함도 오고, 매 맞은 아 이또 오고, 자살51려고 했던 사랑도 오고... 마을 질서를 거부한 사람들이 7':.u... 치료는 안 하고 가둬둬요? 주정뱅이 치료도 하고, 나윤 주정뱅이 아, 여기 맞죠? 저 분 갈운데요? 7r둬두꺼도 하고 그러나 봐요. 할머니, 흔들의자에 앉아 죽은 듯 꼼짝 않고 있다. 속속들이 김애한 2:{:~

236 나윤 저기요... 7 흥때니 나윤 할머니 7! 흥뼈니 나윤 (주정뱅이에게) 귀가 먹었나봐요. 주정뱅이그럴리가요. 할머니! 흥뼈나! 할머니 나윤 말옳못하는건가? 주정뱅이 (속삭인다) 쭉었나봐요. 화석처럼 굳어 있폐? 사 0 1. 주정뱅이 나윤 주정뱅이 나윤 주정뱅이 할머니 피곤하죠? 대가 다리 주물러줄까? 됐어요. 그러지 말고 이리 앉아봐요. 보잖아요! 누가 7 o}... 없는 사합 셉 쳐요. 꽁짝도 안 하잖아요. 어서. 주정뱅이, 아윤의 다리를 의욕적으로 주무른다. 순간, 할머니가 갑자71 눈을 부릅뜬다. 마술이 풀린 듯 몸을 진저리치며 주정뱅이를 정열적인 눈 으로 쳐다본다. 이봐. 총각 나윤, 주정뱅이, 할머니를 쳐다홀다. 할머니 이려 와서 등뒤에 지퍼 좀 올려주지 않겠어? 나윤 (주정뱅이에게) 딸을 했어요! 주정뱅이 그러거111 ("벌떡 일어선다) 나윤 (옷자락을 잡으며) 어디 가요? 주정뱅이 길을 앓아내야죠 주정뱅이, 할머니에게 다가간다. 할머니, 제빨리 얼굴에 분을 바른다. 할머니 아주 잘 생겼는데? 얼마 만에 사패아잃 보는지 모르겠구나. 주정뱅이 (웃으며) 고맙습니다. 저퍼는? 할머1-1 응? 아. 그보다는 어깨 좀 주물러주지 않으련? 주정뱅이 어디 편찮으써요? 할머니 그러엄. 이주 많 1 편찮지. 어서. 주정뱅아 (어깨를 주무른다) 할머니 }O}.. 주정뱅아아프세요? 할머니 난 좀 아픈 게 좋아 그 아~~... 어, 더 어래... 아아 231 회곡쓰기

237 주정뱅이 (주무르며) 저, 활C샤니 여챔보고 싶은 체 있는데요. 다 물어벌. 내가 다 가르쳐줄게. 이아... 아어가 어떻게 생기는지 궁금하 다? 주정뱅이 정보부에 가려면 어떻게 하죠? 할머디 (얼굴이 굳는다1... 그림자 할머나 이때, 그림자 등장. 그림자의 모습은 할머니에게만 보이고, 그림자의 목 소2. 1 도 할머니에게만 들린다. 어딜 만지는 거냐. 년 여자가 행실이 그게 뭐나, 다리를 좀 터 오무려 라. 챈 누구냐. 너 이룹이 뭐야? 아버진 뭐 하는 사람어니? (아여처럼 주녹든다) 저 그게 아나라 주정뱅이 너l? 뭐라꾸요? 그림자 할머니 시끄럽다. 머러가 많이 자랐구나. 대일 잘라야겠다. 치맛단을 더 내려 라. 발목도 안 돼. 그게 터 야한 거야. 안 된대두. 머러룰 흘어 옳라자 딸 아라. 목덜머가 드러나잖다. 전... 이 사함을 좋아해요. 간호사 쉽게 보이고 싶은 게냐? 너도 원하눈구아. 더러운 것. 주정뱅이 할머버, 할머녀! 그힘자 할머니 주정뱅이 할벼니 안 되겠군. 당장 검사를 해봐야겠다. 차마를 올많봐라. }아 잘못했어요. 용서하세요. 흑혹 할머니. 왜 이러세요? 네? 정신 차려요. 앞으로 안 그럴 게요. 네? 잘못했어요. 그림자, 사라진다. 할머니, 바닥에 웅크라고 있다 주위를 둘러본다. 나융 할머니 주정뱅이 할머니 주정뱅이 할머니 나윤 주정뱅이 할머니 주정뱅 l 할머니 냐윤 할머니 주정뱅이 괜찮으서}요? 야거 놔. 총각? 총각 어댔어? (일으켜 세운다) 팬찮으세요? 위로해 줘- (어깨를 따뜻하게 갑짜준다 (우울한 표정) 무서워 (못마땅한 듯) 빨리 갈이나 물어봐요. 할머다 왜에? 하던 거 마저 할까? 정보부로 가는 길을 얄려주세요. (이때 구슬 하나를 룩 떨어뜨린다) 어머, 저것 좀 주워주지 않올èß? 제가갖다드힐게요! 가만있어주정뱅아를 훌f해} 어서 (주우휩 한다) 속속들이 김애란 2:iS

238 할머니 아니, 다리를편 채 허리 숙여 주워 줘. 주정뱅이 (시키는 데로 하다 보샤 선정적인 자체가 된다) 이, 이렇게요? 활머니 오오. 좋아 냐윤 할머니, 자꾸 딴 필하지 말고 길을 알려주세요. 할머닌 앓고 계시잖아 요. (주정뱅이에제 동조를 구한찍) 추정뱅이 맞아. 말쓸해주지 않으사면 전 여길 떠날 거예요. (당장 나가려는 자세) 할머니 그러지 마. 할머나 여가서 고, 고재 써 개! 주정뱅아 (한 걸움 노파 앞으로 간다) 그러구요? 할머니 그거, 념어. 주정뱅이 (두 걸음 앞으로 간다) 할머니 강! 강을 건년 뒤 오른쪽! 가끼쩌 와 줘, 떠 가껴 주정뱅이 (세 걸읍 앞으로 깐다) 할머니 오른쪽 질로 들어서면 목욕탕어 있어. 주정뱅이 (노파 벼로 앞에 선다) 할머니 그 목욕탕 주인이 알 }. (흐느깐다) 그러니까 가지 마. 주정뱅이 (할머니졸 진심으로 따뜻하게 껴안아주며) 할머니... 할머니는 아픈 사 합어 아니에요. 사림들이 할머니로 하여금 아프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거 예요. 사이. 나윤, 주정뱅여 할머니를 한동안 쳐다보다가 퇴장한다. 할머니, 아 무 일도 없었다는 듯 다시 조용히 눈을 감고 흔들의자를 움직인다. 11 장 부하 경찰 무대 위, 경찰과 부하가 택이블을 앞에 두고 앉아 있다. 다음 폭격자는 마을 목욕탕에서 일하는 때밀아입나다. 데 E껴오거1. 때밀이, 주녹든 모습으로 등장한다. 경찰 (힐끗 올려다본 후) 자기 소개를 하게. 때밀야 마을 목욕탕에서 때를 띨고 었고 이름은 때밀이입니다. 빨간색을 좋아 하고 아직 여자친구는 없습니다. 경찰 빨간색을 좋아한다랴... 중요한 사실이군. 동글동글한 글써로 적어놔야 겠어. (사이) 평소 경찰에 대한 생각은? 때밀어 잘 모르지만...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경찰 통과. 가보게. 236 회곡쓰 71

239 ι j부 하 1 경 깅 F 부 하 경찰 때밀이, 퇴장한다. 경찰, 노태룹 흥얼거리며 딴 생각을 한다. 저... 그냥 보내도 되겠습니까? 무슨 소런가? 우리가 정보부로부터 명령받온 건 추락한 추학 사건에 관한 일아지 않 습니까? 맞아! 그랬지? 그 자롤 다시 더f려오거11. 부하, 때밀 01 를 다시 더 l 려온다. 경찰 조사 H 따르면 자폐 직 εk쩌 최군 낯선 여자가 침입해 기물을 파괴하고 따밀이 음료수룰 훔쳐갔다고 들었네. 사설인까? 낯선 여자가 오기 했지만, 월 부수거나 홈쳐 가전 않았습나다. 경찰 (헛꺼침) 어쨌든 그 여자의 침입으로 인해 손념들의 목욕 속도 저하 빛 직원들의 근무태만 현쇼l아 일어난 거 아닌가? 그렇지? 때밀어 아닌터i 요. 경찰 그 여자가 이 여자가 맞나 아니나만 획인해 주게. (몽타주률 내면다) 때밀이 맞습니다- 하지만 경찰 됐네. 여꺼 싸언하게. 때밀이 경찰 때필이 경찰 부하 경찰 (뻔히 들여다보다) 전 글을 모르는데요 별 커 아나네. 도와줄까? (팔올 잡아 싸언을 그려준다... 나쁜 여자눈 아니었어요. (부하에게 내보내라는 눈짓) 가시죠. 때밀 01. 퇴장. 다음 창고안을 부르게. 부하 데. 다음은 신의 학교에 다나는 똘똘한 이이입다다'. (고갯짓을 한다) 경찰 똘똘한 아어, 한 손에 두꺼운 책을 끼고 오만한 표정으로 등장한다. 여잘만났다고? 똘똘01이 제 타입은 아니었어요. 겸찰 여잔 어쨌지? 면도칼을 껍처럼 씹고, 돈을 뺏차 않았나? 똘똘아아 아뇨. 제 생각에 여러분은 그 여잘 타자화시킴으로써 집한외 결속력윷 강화시카는 뭐랄까 배제의 원러를 적용합으로써 자신들올 중심에 위치 지 으려고하는것 같군요. 경찰 테이블을 왕 내려처며) 묻는 말에나 답해. 여잔 어쨌지? 똘똘01이 성격여 포악하신 걸 보니 오이다푸스 콤플렉스가 있으선 것 같군요. 어 릴 때 아버지로부터 꺼셰 위협을 심하게 받은 야어들의 경우 아 잠깐 여기 서 거세란 단순히 성 71 묘L을 뜻하는 게 아니라 어떤 힘, 말하자면 속속들이 김애란 2:17

240 경찰 으으.. 무슨 말을 하는 게냐. 똘똘이아 그러니까. 결론은 수사 방흥t이 잘못된 것 같다구요 보통 어떤 상황아 나 대상을 바라보는 방법에는 거시적 방법과 미시적 방법이 있는더 중 경찰 이봐. 부하 네 경찰 대보내거t (부르르 떤다) 부하, 아이를 내보낸다. 부하 마지막 판책자입다다. 점원 1 (맑고 경쾌한 목소리로 주위를 환기사키듯 등장) 안녕하십니까. 경찰 안녕하시오. 점원 1 고객 여러분의 영원한 친구. 즐거운 백화점의 점원 1입니다. 경찰 (몽타쥬룰 때멀며) 아시오? 정원 1 (경쾌한 목소리로 신나게) 잘 모로겠습니다. 경찰 최근 옷을 훔쳐 간 여자 말이오. 정원 1 아. 관리복 말씀이십니까 고객남? 경찰 그 여자의 특징에 대해 설명해 주시오. 접원 1 구두가 낡고 더러웠습다다. 경찰 또. 정원 1 그것밖에 생각나지 않습니다. 경찰 알겠소. 이만 가서오. 점원 1 더 불환한 정 없으시구요 고객님? 경찰 뿔웹 가시오. 점원 1 너l 저는 이상한 백회점의 정원 l이었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점원 1, 퇴장한다. 부하 이로써 모든 판계자들의 조사를 마쳤습니다. 경찰 :1:래? 정리해보게. 부하 지도를 펴 보이며 설명한다) 이곳이 바로 그 여자가 추락한 최초 지정입 니다. 여자는 이곳에서 백화점을 돌려, 학교, 세탁소, 병원, 공장, 하수 구, 도서관을 자났습니다. 경찰 다옴은 어디로 갔나? 부하 여거입니다. 경찰 그다음은? 부하 여기. 경찰 다옴은? 부하 여기. 238 획곡쓰기

241 경찰 잡깐 그 다음 경로는 혹사 여기였냐? 부허 맞습니다. 어떻께 아셨습니까? 경찰 뭐야? 정보부를 흥t하고 있잖냐?! 부하 그렇습나다. 계획적으로 북상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 안 돼. 여자를 막아야 하네. 부하 네. 알겠습니다. 경찰 현재 피해 장도는? 부하 없습니다. 경찰 무슨 소런가? 아까 똘똘한 이어의 증언을 못 들었나? 여자가 오이다푸스 콤플렉스가 있어서 성격이 포익}하고 얼굴이 거시적이라고 하지 않나? 부하 (큰 소라로) 맞슐니다. 그녀눈 사회악입니다! 사지를 찢어 죽여야 합니 다. 경찰 동의하네. 가지. 부하, 경찰, 퇴장한다. 암전. 12장 나윤과 주정뱅이, 등장한다. 나윤 (숨을 몰아쉬며) 간신히 따돌렸어요. 그 관러, 왜 재규 따라오죠? 주정벙어 진급이라도 하고 싶은가 보죠. 참, 이상한 소문들이 볼끄 있어요. 딩신 이 가는 곳마다 기적이 일어난다는. 당신을 기다리는 사합도 있대요. 나윤 난 아무 것도 하지 않았는데요? 주정뱅이 바람을 생각해봐요.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 같지만, 움직이는 것만으 로도 꽃씨률 퍼트려고, 나무를 흔들고 하잖아요? 게다가 나는 당산이 사함 들에게 하는 말을 틀고 깜짝 깜짝 놀라곤 했어요. 나윤 제가뭘요? 주정뱅이 우선 이 마을이 답답하고 이상한 곳이라고 말했어요. 나윤 그건 그냥 불평이에요. 주정뱅이 병원 사함들에겐 정작 병든 사람들은 밖에 있다고 말했어요. 그 말 할 때 내 가슴아 얼마나 콩닥거렸는자 알아요? 냐윤 주정행이 나윤 화가 나서 한 딸이었어요. 멀쩡한 사람플이 감급되어 있었잖아요. 0 1<> 1들에게도 신이 사람들을 두려워하고 있다고 말했구요! 그렇지 않고서야 사함틀을 이렇게 옥촬 러 없잖아요. 주정뱅이 목용εk거1선 지 L땐1 목욕은 건강에 오히려 해롭다고 했어요. 나윤 그야상식이구요. 사이. 속속들이 김애란 2:~9

242 나윤 정보부혜 가는 길이 이렇게 어려옳지 올랐어요. 이 사합한테 7t면 저 사함한테 뚫어보라 그러구. 저 사람한테 가면 또 다른 사함한테 물어보려 고 하고. 우려 동너}에선 이련 컬 뺑이 친다 고 해요. 우라가 툴른 곳만 해 도 열 곳이 념어요. 그뀔더}도 아직 정보부가 어딘지 모르겠어요. 주정뱅이 그 동안 물도 못 먼고 어떡해요? 일주일이 다 되어 가잖아요. 나윤 그러케. 점점 지치네요. 우리가... 제대로 가고 있는 게 맞을까요? 그 고생을 하고도 아직 장보뿌에 도착하지 않은 계 믿겨지지 않아요. 주정뱅아 다 왔어요. 여제 다 왔냐눈 말 좁 그만 물어봐요. 나윤 하지만 아무리 찾아봐도 정보부는 안 나타나고.,. 점점 짜증나요. 웬지 무모한 짓을 하고 있는 거 같고... 힘들다구요. 주정뱅이 그래서 안 갈 거예요? 당신도 지급 살고 싶어서 신을 찾아가는 거 아니 에요? 신을 됨는 잃 외에 당신아 지금 달러 할 수 있는 일이 있어요? 나윤 핸드폰딴 되면, 나도 이런 바보 같은 짓 안 해요! 내가 전화만 했다 하 면 나 도와주러 올 사합 째고 썼 주장뱅어 그협 그 사합를 기다려요. 나윤 주정뱅어 나윤 주정뱅어 냐윤씨. 미안해요. 나눈 나윤씨가 산을 믿지 않아도 좋아요. 나윤 주정뱅이 대신, 신이 있다고 말하는 나 를 믿어줘요. 나윤. (끄덕인다) 사 0 1. 주정뱅이 저... 나윤씨? 나윤 네? 주정뱅이 신은 모든 결 앓고 있는 분이니까 아마 우리가 신을 만나러 가고 있다는 절 알고있겠죠? 나윤 그렇겠죠. 주정뱅이 끈해 왜 가만 내버려둘까요? 나윤 어 마을을 이렇게 형편없게 만든 신이라면 분병 형편없는 신일 게 틀립없 는데... 우휠 유인해 놓고 해꼬^l 하려는 께 아닐까요? 주정팽이 윗 앓조심해요 그러다 벌받아요. 순간, 하늘어 샤 나윤과 주정뱅이외 머리 위로 그물이 떨어진다. 나윤 (주정뱅이와 동사에) 으악! 그물 점점 옥죄어지고 관랴가 의미심장한 며소를 지으며 서 었다- 표념1 오랜만이군. 240 희곡쓰기

243 암전. 13장 한 밤 충. 이똥 중인 수레 속. 수라 는 제자리에서 털캉거라고, 배경만 01 동 중인 것처럼 움직인다. 관리, 슬픈 휘파람을 불며 수례를 올고 있다. 관 리 재킷을 덮은 나윤이 자고 있다. 떤저 깨어난 주정뱅이. 나윤이 잠결에 재킷을 겉어내자, 도로 덮어준다. 잠시 후 뭔가 생각난 뜻한 주정뱅이. 나 윤 볼래 관리 재킷을 들춰내어 자신의 몸에 걸쳐본다. 흡족한 듯 이리저리 살펴보는 주정뱅이. 잠에서 샌 나윤. 주정뱅이를 보고 깝짝 놀란다. 나윤 뭐해요? 주정뱅이 허둥지풍 자켓을 벗으며) 이무 것도 아니에요. 나윤...! 주정뱅이 아니에요. 그냥 졸 추워서 걸쳐본 것뿐이에요. 바윤... 7 주정뱅이 (어렵게) 한 번... 없어보고 싶었어요. 나윤 (사이) 괜찮아요. 이걸 입은 당신보다 입고 난 뛰 창피해하는 당신이 있 주정뱅아 나윤 주정뱅이 나윤 주정행이 나윤 주정뱅이 냐윤 잖아요. 대가 위선자 같죠? 그냥 좁 의외예요. 당신은 관라를 속붙이라고 싫어했잖아요. 그런 옷엔 관심 없는줄알았어요. 세상엔 속불인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료l이 있는 게 아니에요. 보통 속 불과 가난한 속물이 었을 뿐이죠. 생격해 봐요. 내가 아어스크립 먹는 아 이를 노골적으로 쳐다보면 나는 불쌍한 잉간이 되잖아요. 하지만 이어스크 림이 먹고 싶으면서도 사람툴 앞에선 아이스크림은 맛이 없고 건강에 해롭 다라고 주정해 버리고 나면 기분이 좀 나아져요. 어요. 관리가 되고 싶어요? 절대 절대 싫어요. 하지만 가끔은 펀리가 누리는 삶율 나도 살고 싶었 나도 그태요. 난 자유주의자지딴 집을 새로 꾸민다면 컴퓨터는 꼭 엘씨 다 모니터야 하고, 냉장고는 지펠 냉장고에 티브이는 액소 첸버스, 서1탁기 는 트롬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자유주의자죠. 불의는 참을 수 있어도 촌스러운 건 못 참는 사중JOl 에요, 나. 그래또 당선은 친절해요. ξf해서 그런 거 아냐에요. 욕먹고 싶지 않아서 그런 거예요. 누구에게 나 좋은 사햄 1고 싶어하는 사함묘렴 나쁜 사훈씨 또 있는 줄 알아요? 주정뱅이 우런 팔 죽을 거예요. 이렇게 된 건 다 나 때문이에요. 표년l 말대로 난 속속들이 집에한 241

244 무능하고 여기적아파 게을러요. 난 펴해망상자여l 요. 난 콤플렉스 덩어리 예요. 난 패배자예요. 난... 환자예요. 나윤 당산은 환자가 아니에요. 주정뱅이...? 나윤 당신은, 인갚아에요. 주정뱅야 묘}아줘요. 나윤 (주정뱅어를 감싸 안는다) 주정뱅이 당신 딸이 맞어요. 신 갚온 건 없는 거 같아요. 당신 바싹 말랐어요. 벌 써 일주일째 아무 것도 못 먹었잖아요. 에초에 알콜 중독자 얘가 따원 틀 지 말아야 했어. 대가 당신을 이혈게 만들었어요. 나윤 선기한 얘기 해줘요? 산에게 가까워질수록 대 핸드폰의 안태나 수가 늘 어나요. 봐요. 오늘은 네 깨나 폈어요. 비록 여전히 안 타지치만 좋은 징 조가 틀립없어요. 우린 길을 찾을 거예요. 표1è-l 한터1 붙잡한 게 차라리 잘 됐는지도몰라요. 관:e-l 거 되거1 시끄럽군! 주정뱅이 나윤 판러 (오열하며) 해가 사항을 알아? (주정뱅이를 황당하게 쳐다본다) 나눈 유언갚어 감상적인 딸들어 싫으바. 엄살도 싫고. 과장도 싫어. 주정뱅이 관리 주정뱅이 당선이라면 죽기 전에 세련되게 말할 수 있을 것 같아? 그보다는 자너l의 수치를 축하하며 마지막으로 한 잔 하지 그러다? 술통을... 잃어버렸어. 관러 하하하.oh 그럽 내가 한 잔 하지! 겸배 (품속에서 술롱옳 꺼내 마신 다) 주점뱅이 (멍연히 쳐다본다) 이봐. 술 먹고 운전을 허면 어쩌자는 거야? 죽더라 도당선하고논싫어! 관리 (술을 벌쩍벌쩍 마서며) 난 녀들 때문에 직죠뼈!서 짤렸어. 추정뱅아 그깨 왜 우리 때문어야? 아무도 당신에게 우러를 잡으라고 시키기 않았 어- 표띤i (술을 계속 졸이키며) 하지만 팬찮1치. 이제 곧 상올 받고 전급도 할 테 나윤 니짜- (주정뱅야에께 속삭인다) 취했나봐요? 판리 하지만니툴턱에 관팡한번 채대로했자. 몇 년 간사무실에만꽁박 혀 있다가 말이야 너는 인생이 관핑아었겠군?! 칫. 나또 너처럼 막 살 수 있었는데 주정행이 우이씨. 말 조심해. 나윤 (추정뱅이를 말e.l 며 조심스럽게) 뭘 하고 싶었는데요? 핀균1 쩔쭉. 뭘 하고 싶었더라... 음! 그래 예전에 난 술지리에서 제일 먼저 일 242 회곡쓰기

245 어나 멋지게 겨1산을 하고 싶었지! 나윤 그러구요? 관러 아르바아르히며 쩔쩔매는 시간에 자기 찌발을 하고 싶었지. 뭐 여행도 괜찮아. 나윤 표젠 나윤 그러구요? 애인에게 창피하지 않을 감각적인 팬티도 사고 싶었지. 그리구요? 표딴l 주정뱅아 표~l 악기 하나 정도는 다룰 줄 알아야되지 않았을까? 하면되잖아! 어머니! 주정뱅아 판리 어머나 때문아지. 내가 악기를 배우는 시간묘펌 어머니는 더 일해야 하 는데 어떻게 그러나? 나윤 하저딴 그렇게 생각하면 아무 것도 못해요. 관라 쉬잇! 조용... 헤헤. 이거 먹다보니 먹을 만하군. 14장 수레가 덜캉 멈춘다. 엄숙한 표정와 사제들이 나윤과 추정뱅이를 기다리 고 있다. 사제장, 두 팔을 번쩍 들어올리며 외찬다. 사제장 다 죄를알라! 사제뜰 (일제히 작용 율동에 맞춰) 죄를 앓랴. 죄블 앓라. 사체장 죄인을 어서 끌어내 우물 앞에 앉혀라. 산쩨서 노여움이 크시다. 이 마 을은 폭도를 재물로 바쳐 그 노여움을 풀 것이다. 자 죄얀을 앉혀라. 선쩌 서 곧강힘하실 게야 사체들 앉히라. 앉히라. 강림. 강렁. 강립. 사저 뜰, 나윤과 주정뱅이를 수레에서 끌어낸다. 순간 누가 주정뱅이인저 혼란스러운 사제들, 주정뱅아와 관리를 변갈아 쳐다보다가 관리와 냐윤을 붙잡고 우물 앞에 앉힌다. 취한 채 끌려가는 관리. 주정뱅이, 당황하다가 재빨리 관리 옷을 주워 입고 수레 옆에 태연하게 서 있는다. 사제장 그래 여행은 즐거우셨나? 나윤 난 그냥 길을 물으러 온 거예요. 날 풀어줘요. (꼬르륙 소리) 사제장 배가 고픈가? 우습군. 나윤 제가뭘 잘못했죠? 사체장 그야 사회의 폭도들을 선동하고 끼물을 파손하끄, 신올 모독하고, 이이 틀을 학대하고, 물건을 홉쳤지. 속속툴이 겁얘한 2B

246 나윤 우리가 언제? 그건 조작된 거예요! 곤윤갇 어? 사저}장닙 오랫만! 더 이뻐자셨네. 나는 항상 사제장념 엉덩이가 멋지 다고생각했었죠. 사제장 자덴 춤 잠자코 있게. 폭도 옆에 졸좋 따라다어다 보니 으스대고 싶은가 본데, 자너}가 그럴수록 이 여자한테 안 좋네. 펀리 사저1장 나윤 사제장 관è-l 사체장 C셰이 무슨 소랴써요? 사제장님 새침때기!! 미쳤군. 원하는 게 뭐죠? 처형일세. 본보기고 많법이저. 짤쭉... 제가 이 여자 몇 번 만나봤는데... 그렇게 위험할 것 같전 않더라 구요? 그러니까 제 앓은 읍... 딸쭉. 모돈 심판은 신께서 대리실 걸세. 잘난 책 말고 입 다붙고 었게. 참 자네 는 관러복을 입은 추정뱅아에게) 수고했펙. 이번 일로 근무지룰 무단 이 탈한 좌는 없던 걸로 하지. 주정뱅여 저, 저는 체가 해야할 일울 했윷 뿐입니다. 그런더} 진급은 사체장 전급? (웃읍) 자너}카 경찰틀을 명예 훼손시켰다고 저서에서 뇨떼너1. 왜 하라는 잃은 안 하고 낭의 일을 빼앗나? 징계를 받지 않은 것만으로도 다 행인 줄알아. 바람 01 분다. 사채장 오. 꼴 신께서 강렁하설 모양아끊. 자 모두뜰 신외 얼꿀올 봐선 안 되네. 신께서 대려오시면 절대 고개를 툴지 말고 바짝 엎드려 있어야만 하너1. 신 와 얼불올 본 자는 염벌을 내힐 걸서11. 기대되는군. 어떤 처벌을 내려실지. 바람이 거세지고 사방어 어두워진다. 모두똘 우물 주위에 둥그렇게 둘러 앉아 엎드린다. 관리, 엎드러다가 그때로 고꾸라져 잠들어버린다. 사져 l 장, 원라 중얼중얼 주푼을 왼다. 사제장 모두엎드러라! 사방이 깜깜해진 가운데 우물 주위로 빛 기둥 하나가 쏟아진다. 사량틀, 바들바들 떤다. 사체장 (거의 광분한 목소리로) 오산다! 오신다! 오신다아! 이때, 핸드폰 소라가 경망스렁거 l 울려댄다. 나윤, 아무렇지 않은 듯 일어 나 우물 주위에서 빠져 나와 핸드폰올 뜬다. 사체장 (고개 숙인 채) 안 돼! 받지마! 누구든 신의 얼굴을 보면 안 돼. 나윤 여보세요? 사 0 1. l..+윤 신 여보세요? (나윤과 똑같은 목소러, 그러나 다른 톤으로 부드렵고 울힘 있게) 여보 211 회곡ξ기

247 댄 신 댐 신 백 신 써요. 셰요- 세요 누구세요? 누구세요. 세요- 써묘 전 나윤이에요. 전 나윤0] 에요. 에요- 에요 뭐라구요? 전 나윤이에요. 에요- 에요- 뭐라구요? 구요- 구요- 지지직- 하는 전화 혼선음과 함께 바깥 세상의 소음들, 지하철 안내 방 송, 뉴스 소리, 자요, 호객 행위 등이 학미하계 들려온다. 이욱고 모든 소 리가 뚝 끊기고. 세상은 쥐 죽은 듯 조용하다. 충격 받은 나윤어 멍 하나 무서운 얼굴로 그 자리에 붙박혀 있다. 사제들 하나 둘 일어나 주위를 두 리번거린다. 주정뱅이, 나윤에게 달려온다. 주정뱅이괜찮아요? 나윤 (넋 나간 듯) 그가 나래요. 주정뱉아 버? 뭐라구요? 나윤 신 말이에요. 그게 나였대요. 주정뱅이...? 나윤... 그렵 여긴 어디죠? 딩신은 누구지? 내가 만난 사람들은요? 진 사이. 나윤 출구를알꼈어요 (우물을 바라본다) 15장 교육자 아이들 교육자 그로부터 몇 년 후, 같이 나윤와 형상 01 나윤의 추락 현장. 추락 지접에는 교통사고 현장과 실루엣으로 그려져 있다. 실루엣 주변에는 성스러운 금줄이 쳐져 있고, 그 앞에는 안내판이 세원져 있다. 한 떼의 신의 아이들 이 안내판 앞에 모여 있다. 아 01 돌은 예전의 그 아야틀이라도 좋고 채로운 아이뜰이어도 좋다. 자 오늘 견학 장소는 기적의 성지입니다. 신쩌선 오해 전 이곳에 평범한 모습으로 나타나셔서 우리를 방문5낭3습나다. 신께서 강립허셨을 때, 늘어I 무지개가 뜨고 천 마러의 학어 날아올랐으며 꽃잎똘01 회오리쳤다고 합니다. (강탄히여 일제히) o}o}... 신은 힘이 장사였고, 모든 경찰룰은 맨 주먹으로 때려 굽혔고, 모든 병자 툴외 병을 낫께 해주었으며 축지법까지 쓰는 능력을 발휘히셨다고 합니다. 이어들 (크게 감탄하며) o}o}... 하 灣 이 김애란 245

248 교육자 기록이 많야 남아 있진 않지만, 우리는 산야 이 사회에 일으킨 가적과 생 명올 잊어서는 안됩니다. 차, 그렁 한 사합씩 줄 서서 성지률 똘아봉 후 다음장소로갈까요? 신의 아 01 틀, 차래로 줄을 서 성 ÃI 를 돌아나간다 교육자 (갑자기 히스태릭하게) 거기 너! 착흥}O l아 (움찔한다) 교육자 줄 맞춰 셔야지, 열외 됐잖아? 그래서 어디 사제가 될 수 있썼니? 착효}O l아 (바로 대열에 합류한다) 01 때 경찰과 아들이 룹장한다. 아틀은 경찰 저 l 복을 입었고 견장하다. 이들 아버지 저기인가요? 경찰 그래. 이 마을에샤 첫 번째 사견이 일어난 곳이져. 야들 아버지는 그럽 그때 신을 직접 만나웹겠네요? 경찰 그러엄. 그때 나는 관리와 신고률 받고 당장 이 자라로 뛰어와 사진옳 찍고 현장을 보존하고 목격자틀 보호하는 등 최선을 다 했한다. 모두가 시 흔둥했지만 나만온 이 샤전이 뭔가 대단한 의미가 있을 거라고 믿고 있었 어. 내가 유일했지... 그냐저나 니가 벌써 이렇게 경찰이 되다니 대견하구 나 이틀 아버진 언제나 제 우상어었어요. 아버자 우려 사진 찍어요. 아들, 경찰과 함께 추락 현장에 선다. 경찰, 아들과 함께 웃으면 후랙쉬 가 터진다. 주정뱅 012, 바틀거리며 등장. 술을 마시고 었다. 주정뱅이 2 기적윷 기원하며 한 잔! 행인들, 찌푸리며 피해간다. 주정뱅이 2 새로옵을 기원하며 한 잔 I객! 주정뱅 012, 휘청안다. 관리 2, 주정뱅이를 지나쳐가다 다시 돌아온다. 관리 2 신의 성소애서 지저불하게 맑 하는 짓이오? 주정뱅 012 왜들 수선이야? 옷앓은 여전히 버싸고, 판려는 여전히 쪼잔한터 1... 딸 쭉. 관리 2 (주정뱅이 2를 내려다보며) 게다가 마을은 아직도 지저분하구! 주정뱅이 2 왜 날 쓰레까 보듯 하냐? 자덴 신이 강힘했을 따 주장뱅이와 함께 다녔 다는것도모르나? 광려 2 그런 건 역사어1 꺼록되어 있지 않소. 판일 자네 같은 족속과 같어 다녔 다면 아마도 산께서 납치당하셨던 계지. 주정뱅이 2 (다문 입술 사야로 상스련 소리를 뿜어낸다) 어떤 거짓은 반복해서 중 얼거려는 것만요로도 진실이 되기도 하지. 관리 2 조십하게. 단 그런 위험한 발언을 하는 자떼를 사제장님께 신고할 수도 246 회곡쓰기

249 있어. 주정뱅이 2 자바 정말 모르는 건까? 모른 척 하는 건가? 판리 2 신은! 여전히 우러혜게 성공과 질서를 바라고 계시너1. 자네가 그렇게 불평한다고 해서 하혈l서 뭐라도 뚝 떨어질 줄 아나? 추정뱅어 2 안 그럴 건 또 뭐 있나? 관리 2 만약 그런 일이 벌어자면 내가 다 똥구멍이라도 할겠다. 그때 나윤 2, 하늘해서 뚝 떨어진다. (나윤2는 남자여도 좋다) 관리 2, 뒤로 벌러덩 자빠진다. 판2.12와 주정뱅이 2, 동시에 나윤2야제 엉급엉금 거어간 다. 고개룰 드는 나윤2. 나윤2 주정뱅이 2, 표딴12와 동시에) 으아악 f 무대 접접 어두워지면, 나윤의 추락 현장에 오래도록 빛이 머운다. 앙전. 속속들이 김애란 247

250 애완견 미카 서준환 뚱장인물 L-~고# ζ;;0 '-' 아내 사 LH 장님 소녀 관리사무소 직원 1, 2 아파트 살 LH. 컴퓨탁와 책상, 소파, 간이 탁자, 거울, 옷걸이, 커륜이 달린 미닫이창 등이 적당한 자리에 배차되어 있고 무대 안쪽쩨 실외로 통하는 출입문이 하나 나 있다. 실내에는 가볍고 밝은 음악이 흐르다 서서허 잦아든다. 가벼운 원피스를 걸친 아내가 커튼을 젖히고 창운을 활짝 연다. 출근을 준바종인 실내복 차 럽의 남편은 거울을 들여다보며 얼굴을 매만자고 었다. 아내 아침, 안 먹을 거죠? 남편 (몰아보지 않고) 웅, 됐어. 아내 커피는요? 남편 회사 가서 마시지 뭐. 아내, 책상 앞에 앉아 컴퓨터를 켠다. 사이. 남펀 (계속 거울을 툴o:ì다보며) 간밤에 희한한 꿈을 꿨어. 아니(돌아보지 않고) 무슨 꿈이요? 납펀 꿈자핍가 둬숭숭해서 그런지 아침부터 머리가 좀 무거운 걸. 아내 무슨 꿈올 꿨눈데 그래요? 남휩 (아내 쭉으로 고개를 돌리고) 대가 말이 oþ, 고무 가떤을 뒤집어쓰고 아내 낭펀 아내 남편 (계속 컴퓨터 모니터만 보면서) 고무 가면이요? 그래서요? 이 아파트 저하 창고로 내려가는 거야 이 아파트에 지하 창고가 있었나? 그댐서요? 저하 창고에서는 어떤 여자아아가 날 기다려고 있었던 거야. 248 회곡쓰 71

251 아내 여자아이가요? l남편 그 여자 }이는 여고생 교복 같은 걸 입고 있었어. 아대 교복 입은 여자 }이가 거기서 왜 당신을 기다려요? 남편 대가 자가 주인이래. 자기는 내 애왼견이구. 아니{ 애완견이요? 남편 그러더니 대 발치를 엎도혀서 막 엉급엉급 기어다녀, 진짜 개처럽 멍멍 하고 짖거나 으르렁거리기까지 하편서 말야. 거기다 더 웃견 건 아내 (컴퓨터 화면에딴 집중하며 혼잣말로) 냐벼 모양 머리핀 하나 당 가격 이 그렇고, 70년패 풍 서1 일러복 상의에 감잭 플레어 스커트를 맞춰 입으떤 사이버 떠니가 오 퍼센트 적립된다 이거지 남편 내가 그 여자아이한테 개목줄을 채워서 이랴저리 끌고 다녔다는 거야, 가끔 채찍으로 땅바닥옳 후려갈기면서 밀L야. 아내 (계속 혼잣말힘 교복 상 하의에 망사 스타킹을 신는 건 좀 그렇겠지? 괜히 사이버 머니만 많이 들고, 뭐야, 야건 적립 혜택도 없잖아! 할 수 없 다, 그냥 스판텍스 흰 양펠11 구두는 단정한 연잘책 단화로 납편 아주 생생하더라니까. 아대 (혼잣말) 그러지 말고 루즈삭스룹 골라보는 것도 팬찮겠다. 좀 예쁜 잭깔 없나? 다 똑같은 거네 1남편 이따 아무나 붙잡고 심심풀이로 해몽떠나 부ζroß 밝야겠어. 아내 (혼잣멜 와, 가터 벨트도 야한 거 많이 나왔너 1! 나중에 성인 복장할 때 썩 괜찮겠는떼. 사 0 1. 아내 그래서 어떻게 끝났어요? 남편 올라, 그건 기억이 안나. 아내 (심드렁하게) 요새 회사에서 힘들어요? 납편, 천천히 외출복으로 갈아입는다. 아내는 여전혀 컴퓨터 앞에만 매 달려 있다 사이. 1남편 말 나온 김에 우리도 애환t견을 한 마랴 기르눈 거1 어때? 아내 (농당조로) 그런 에월견을 기르자구요? 남편 (역시 농답조로 말을 받 p 뭐, 그것도 나쁘지 않은 생각여고. 아내 남편 쪽으로 고개를 똘러며 장난기스럽게) 하, 그거 짜릿하겠는떼요. 그럽 어디 가서 뿔년} 여자어이를 하나 납치해 와야죠. 남편 나야 좋지만 당신도 좋을까? 아대 아무려면 어째요? 남편 차라려 배가 딩신의 애완견이 되는 게 낫겠군. 아내 그럽 빨간킥 그래주던가요. 애완견 미카 서준환 249

252 남편 누군가를 압치해야 하는 위험부담올 강수하느니 말약 아내 (다시 모다터 쭉으로 고개를 롤라며) 그런 싸완견 한 마리 몰래 키우눈 것도재댔겠다. 남편 }이도 없는데 애완견 한 마리 기르는 거 어떨까 싶바. 아내 }아를 갖지 말자는 건 결혼 전 우랴 합의사효F이었어요. 남편 그댐, 아어는 강지 말자구. 대신 애완견문 어떨까? 남편 출근 준비률 마친다. 아내 그펌 내가 언터넷으로 애완견 분양 받눈 데 앓아볼까요? 남편 그러는게 좋겠군. 아내 애완견을 분양 받으면 이름은 뭘로 하죠? 남편 뭐, 벌싸부터 그런 것까지. 아대 그래두요. 남편... 미카란 이름 어때? 아대 미카요? 어디서 나온 이름이에요? 님편 그 꿈속에서 미캐판 이룹이 틀렀던 것 같아 아내 마카? 뭐, 그런 대로 괜찮네요. 일단 여기다 메모해놔야져. (자판을 두 드러며) ul'.' 카 남편 (컴퓨터 화면을 념겨다보며) 저게 당신 아바타야? 아내 이쁘죠? 남편 교복을 입혀뇌서 그런지 꼭 여고생 갈군. 아내 다들 그런 줄 알아요. 남편 나도 저런 아바타 하나 묘딸까? 아내 그러던가요. 분산에다 몬 좀 뜰여서 치장하는 건 낭비가 아니죠. 남펀 저게 분신이야? 아내 그험요. 봉신이죠. 아바타란 말도 자기 분산야란 뜻이래요. 사이. 남편, 서류가방을 챙겨툴지만 아내는 여전하 컴퓨터만 들여다보고 있다. 남편 그래, 그럽 나 다녀올체. 아내 (고개만 돌려) 그래요, 가서 돈 많이 벌어와요. 남편 퇴장. 혼자 남은 아내는 남편이 퇴장한 직후부터 자리에서 일어나 불안한 기색으로 공연히 무대 위를 이러져리 걸어다닌다. 그때 초인종 소 리. 아내 (문 쪽으로 다가가며) 누구세요? 바깥에서는 계속 초인종만 눌러댈 뿐 누구냐는 아내의 얄에 응답해오지 않는다. 250 희곡쓰기

253 아내 누구써요? 누구냐녀까요? 그려자 초인종 소리 그치고 저, 잠깐만 문 좀 열어보서겠어요?" 하는 엣 펀 여자의 목소려가 들려온다. 아내 문을 연다. 분밖에는 질은 색안경을 쓰고 한 손에는 백지 웅치를 든 폐다 다륜 한 손에는 자팡이를 짚고 있는 장닙 소녀가 서 있다. 소녀 문이 열라자 더톨거리며 한 걸음 안으로 들어 선다. 아내 뭐예요? 부슨 일이죠? 소녀 저도 이 아파트 사는 주민이에요. 아대 그래서요? 소녀 무슨 장보를 하다 알려 드러려구요. 아내 정보라뇨? 그게 뭔테요? 소녀 밤마다 야 아파트 지하 주차죠쩌는 사료딸이 롤라 모여요. 아내 지하 주차장? 야 아파토 지허에 주차걷뼈 있었나? 소녀 너1. 아파트 지하는 주차ε썩어1 요. 아대 꺼기에 왜 사료띨이 밤마다 모이는 건터1 요? 소녀 훌댄활한 잃을 벌이기 위해서죠. 아내 홍L흘한 일이라뇨? 소녀 종교적인 의석 같은 거요. 아내 네? 지금 무슨 얘길 하는 거예요? 소녀 종교 있으세요? 아내 갑자기 그건 왜요? 없어요. 소벼 종교가 없오시다니 다행이군요. 아내 도대체 무슨 얘길 ô1려는 거예요? 소녀 처음엔 다 그래요. 저도 그랬으니까. 아내 도대체 지히쩌l서 무슨 일플을 벌인다눈 거예요? 소녀, 아내 앞으로 바짝 다가선다. 아 LH, c.~. 흙칫 놀라 한 발짝 뒤로 물러선 소펴 거 71 선 여자랑 여자가 사항을 나눠요. 남자항 남자도 사링을 나누구요. 아니면 여릿야 한데 뒤엉켜서 사료떻 나누기도 해요. 사합도 더 이상 사합 이 아니죠. 개도 더 이상 개가 아니풋이. 아내 (멍하니 정말 밤마다 지하 주차행1서 그런 일들어 벌어전다는 거예 요? 소녀 (상대찍 어깨에 더듬더둠 손을 얹으띠) 결혼은 하셨다요? 아내 (그 손갈을 뿌려처지 않고) 네, 했어요. 소녀 (백치 뭄처에서 한 장을 뽑아 그녀에게 건네며) 그렴, 남편분이랑 같이 오세요. 오늘빌써1도 집회가 있올 거예요 애완견 미카 서준환 251

254 아냐그 백지률 받아뜰며) 아가싸는 이련 집회가 있다논 걸 어떻게 알았냐 요? 소녀 어디선가 들려온 소려를 듣고 앓았어요. 아내 소리라뇨? 소녀 어느 날인가부터 어둠 속에서 이상한 소리뜰이 툴려왔어요. 아내 어떤 소러였죠? 소녀 사림툴이 홍탤흙11 겨워 내지르는 교성에 단말마약 비명 같은 재틀외 울 부짖융, 아니면 혹독하게 채찍질할 때 나는 소라를이었던 것 같았아요. 아내 끔찍하군요. 소껴 처음엔 저도 끔찍했죠. 하지만 언젠가부터 그 소리의 진원지에서 저를 흥출한다고 느껴졌어요. 아내 그래서 결국엔 그 지하 집회흘 전하고 다니게 된 건가요? 소여 (마처 키스를 할 것처렵 자기 얼굴을 상대의 얼물에 바짝 똘어대며) 아 우 것또 망설이자 말고 이따 저녁에 오서1 요. 체가 두 홀꺼} 파처럼 진한 포 도주틀 우리들만의 성배에 따라드릴제요. 그 포도주를 한 잔 들이키고 나 면 마음이 한결 평안해질 거예요. 야대 (뛰로 흠칫 물러나며) 그만... 가주세요 소녀 (상대의 머릿결을 매만지펴) 집회^Oli거i 들어갈 땐 누구든 고무 가면을 써야 해요. 누구도 서로 알아보겨가 쉽지 않올 거예요. 저도 불론 그땐 가 면올 쓰죠. 하저만 버룩 제가 앞을 보지 못한다 하터라도 저는 감으로 두 분을 알아차힐 수 있을 거예요. 아패 그만 가주세요 소녀 (계속 상대의 머릿결을 매딴지며) 어때요? 아내 (멍하니) 저는 평범한 주부예요 소녀 (손을 잡으며) 제가 춤을 연도할짜요? 아마 틀쐐 흘련 퍼에로 나 스크 러아빈의 시쪽(흙 曲 )뜰이 흘러나올 거예요. 와내 그만... 가주세요 소녀 (손을 놓고는 한 걸읍 떨어져서) 이야끼 나끓 시간이 많지 않네요. 다 른 곳에도 또 가봐야 하나까요. (지팡이로 앞길을 더듬거리며 퇴장) 아내 (문을 닫고 폴아서서 백지률 잠시 들여다본 후에도 여전혀 멍하니) 관 리사무소에 한번 연략해봐야겠눈데. 사이. 아 LH, 다시 컵퓨터 앞에 앉아 따이크 헤드폰을 쓰고는 한동안 열심 히 자판을 두드린다. 목소리 아내 목소러 안녕. 안녕. 언제나 정시에 툴어오는군. 252 희곡쓰기

255 아내 목소리 o}내 목소리 그럽, 시간은 철저하지. 집인가? 당연하지. 학교엔 왜 안갔어? 아니} }이참, 나 야간 다딘다고 말했잖아. 목소리 아, 그랬었지. 아니} 목소리 아내 목소리 오빵어디야? 나도집이야. 오빵회사안가? 나백수라고했잖아 아내 아 맞다. 혹시 배우도 한다고 하지 않았었나? 목소러 웅, 배우도 하는 백수지. 아내 어떤 배우힘고 했더라? 목소러 말해줘도 잘 모를 거야, 영화나 티브이 드라마는 아니고 연극이나ηh 아내 연극, 사림어 직접 나와서 하는 거? 목소려 웅, 대총 그런 거. 아대 그렇구나 사합 무시하지 바. 그헌 꺼 냐도 아니까. 기억은 안 나자 만 아마 연극대본 같은 거 읽어본 적도 있율 꺼야. 목소리 지급흔자있니? 아내 응, 오뻔? 목소라 난 자취하나까 늘 흔자지. 아내 좋겠다. 나도 흔자 살고 싶어. 목소라 그래도 지금은 혼자니까 우리 사랑하는데 아무 지장 없잖아 아내 그건 그래. 목소리 러나야, 나 지금 우러 똘만 있다고 생각하니까 온몸어 달아올라. 아내 잠깐만기다려밝. 그녀는 창가로 가서 미닫이창을 답고 커튼을 드리운 후 제자리로 롤아옹 다. 방안은 순식간해 어두워진다. 아내 자, 됐어. 목소랴 러나는 다의 섹스 요정이야. 아내 러나는 오빠의 섹스 요정. 목소러 러나는 나의 똘피인형이 k 아내 러나는 오빠의 톨피인형. 목소라 러나는 나의 아기야. 아내 아기? 목소리 웅, 아기. 응애응애 우는 아기. 애완견 미카 서춘환 2!i:!

256 아내 아가는싫어. 목소리 그럼? 아내 차라리 강아지로 해줘. 목소리 그래, 그렵 리나는 나의 강아지야. 아내 러나는 오빠외 강아지. 목소리 강아지면 오빠 말 잘 툴어야지. 아내 웅, 낭오빠말만잘듣는양캐야. 목소러 정말 대 암캐가 되고 싶어? 아내 응, 난 정말 오빠의 암캐가 되고 싶어. 목소러 말 안 틀으면 맴매또 하고? 아대 응, 맴매해 줘. 오빠가 뱀때해주면 다 너무 행복할 거야. 목소리 아, 사랑스럽구나, 우랴 러나. 나 지급 바지 벗었어. 아내 (스커트 차락을 겉어올리며) 난 지급 팬티 벗으려는 중이야. 너무 젖었 어. 목소리 아내 목소리 아내 목소리 아내 목소리 벌써? 벌써깐. 오빠 꺼눈 이마 오래 전에 서 있었을 거 아냐. 하긴 그래. 나 오빠 애완견하고 싶어. 년 이마 내 애완견이야. 날 잔짜 한 마라 g길 캐로 취급해줄 수 있어? 그럽, 당연하지. 아대 O}이, 너무 좋아. 그럽 아름부터 새로 지어 줘. 복소리 왜, 러나란 네 이름은 싫어? 아니} 러나는 사람으로 만났을 때 쓴 이룹이고, 이제 애완견아니까 아무래도 새 이름이 있어야 할 것 같아. 목소리 뭐가좋을까? 아내 오뺨 딴극배우니까 나한테 좋은 이름을 지어좋 수 있을 거 OF. 북소리 달째, 뭐가 좋을까? 아대 오~a }, 애완견 안 기른다고 혔나? 목소려 지굽은안길려. 아내 예전에도 기른 적 없어? 목소리 있어. 미키라고 있었는데 차에 낄쩍 죽었어. 아대 저런 어쩌다가... 7 목소러 한 동안 산책을 걸렸떠니 답답했는지 저 훈자 뛰쳐나가서 사고를 당했 야. 아버 그럼 그 미카의 동생이란 뜻에서... 며카란 어룡 어때? 251 회곡쓰기

257 목소리 며키의 동생? 그럽 넌 죽은 언니를 두게 되는 셈이너1? 아내 살아 있었을 땐 오빠의 사랑을 듬뿐 똑차지했겠지? 목소려 당연하지. 아내 그 언니한태 질투나려고 하너1. 목소려 미카? 팬찮페. 그럼 그걸로 부룰거l. 아내 그래, 이제부터 내 이름은 머카야 목소리 미카야, 마카야. 아내 네에, 주얀님. 목소랴 너의 품종은 뭘로 할까? 아내 주인님이 정해주셔요. 목소라 읍 코카스패니얼이 좋겠다. 머키도 코카스패니얼 종이었거든. 아때 네, 그형 전 코카스패녀얼 종의 미카여1요e 목소리 그래, 그래. 코카스패니얼 종의 미카. 아버 주언님, 제 머리를 쓰다듬어주셔요. 목소리 그래그래, 우리 예쁜 마카 하지만 말 안 틀으면 사정없이 맴꽤할 거 야. 아내 네, 주인님. 그땐 사정없이 맴매해주세요. 전 주인님의 맴째에 터욱 행 복해잘 거예요. 불이 꺼진다. 여후의 대화는 암전 속에서 계속된다. 사이. 목소러 며카야, 너 지급 어탔나? 아내 전 지급 지하 창고 속에서 주인닝을 기다리고 있어요. 목소리 대가 그리로 갈까? 아내 정말요? 톡소리 못 갈것도 없자. 아내 그럼요. 목소려 암, 못 갈 것도 없고 말고. 아내 터1, 그래요. 오싫 때까지 내내 주인님을 기다힐래요. 아대 암전 속의 대화가 끊킨다. 긴 샤이. 불이 다시 틀어온다. 하지만 무대가 완전히 밝아지진 않는다. 여고생 교복으로 갈아입은 아 LH. 소파에 멍하니 앉아 있다. 잠시 후 출입문을 통하져 않고 고우 가면올 쓴 한 사내가 등장 한다. 사내의 손에는 가방아 하나 를려 었다. 아 LH. 사내의 기척을 알아채 자마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난다. 주인님! 고무 가면을 쓴 사내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녀를 향해 살금살금 다가 오연서 두 손몰 짐승의 앞발처럼 세워 하공에 대고 살살 긁는 시늄을 한 다. 애완견 미카 서준환 2SS

258 아내 아, 주인엎 고무 가면을 쓴 사내가 소파 앞에 서자 그녀는 바닥에 무릎을 꿇고 앉는 다. 사내는 자애롭게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어준다. 그녀는 엎드려서 사 LH 의 발치를 엉금엉금 기어다나가 시작한다. 사내는 그녀의 엉덩이를 토닥 거린다. 아내 주인님은 제 위에 군립하사는 폭군이어요. 전 미키 언니에 대한 주인님의 사효JOl나 질투하는 한 마리 압캐에 불과하죠. 저처럼 갈보딴도 못한 압캐 한테는 댐매가 꽤 l 에요. 저를 그렇게 너무 귀여워만 하지는 말아주써요. 채가 지금처럽 인간들의 딸을 주절거릴 수 있는 한 처는 혹독하게 취급받 아야해요. 사내는 느릿느릿한 몹짓으로 가밤에서 개목줄과 채찍 펴위를 꺼낸다. 아대 E 주연닙, 어서 어서요... 전 전짜로 주얀님딴입 한 마려 암채가 되고 싶어요. 사내, 그녀의 교복을 거친 손길로 벗거기 시작한다- 사내가 차마를 벗기 려 할 때 그녀는 잠시 버둥거러며 깨갱거리는 강아지의 울음소리률 낸다. 사내가 한 손에 들고 있던 채찍으로 바닥을 내리치자 그녀는 다시 고분고 분해진다. 사 LH 는 팬 EI 와 브래지어 차립으로 남은 그벼에재 재목줍을 채 우고는 다시 머리를 자상하게 쓰다듬어준다. 아내 주인님, 집에만 있었더나 갑김해요. 이 근처의 호숫가에서 절 산책시켜 주셰요. 하지만 사 LH, 그녀졸 내려다보가만 할 뿐 움직이지 않는다. 아내 (울부잦돗) 주인님, 저1발이요. 이러다 저도 미키 언니처럽 못 참고 바 깥으로 뛰쳐나갖양}가 차에 낄랩 죽으면 어떡해요?! 전 주인님의 사랑스런 애왼견이잖아요. 그제야 사내, 개목출을 끌고 천천허 걸음을 옮긴다. 그녀는 엉거주춤 일 어서서 사내가 01 끄는 대로 부지란허 따라다닌다. 아내 아, 주인닙의 개목줄에 이끌려 산책 나오니까 진짜로 한 마리 애완견이 된 꺼분이에요. 지하 창고를 벗어나 본 지도 정말 오랜만야구요. 이렇게 주인닙이랑 산책하다보면 어느새 체가 인간이던 방금 전조차 이득해져와 요. 나중엔 그때 쓰던 말도 아마 전혀 기억할 수 없을 거예요. 그렇죠? 하자만 사 LU 능 그녀의 개목줄을 끌고 01 랴저리 옮겨 다니기만 활 뿐 아 무 용답또 하지 않는다. 아내 정말 여거에는 우리 둘뿐인가 봐요, 마치 태고적의 호숫가처럼요. (한 쪽을 바라보며) o}디다! 우리말고 누가 또 있어요. (그쪽을 가리키며) 저 길 보서1 요. 사내, 걸음을 멈추고 그녀가 가리키는 쪽으로 고개툴 툴린다. 256 회곡쏘기

259 아내 한 여자가 시베려얀 허스키 한 마리를 앞세우고 어술렁꺼려요. 사 LH, 다시 걸음을 옮겨려 하지만.::J.녀는 저 자리에서 버티려 한다. 아내 앗, 주인님, 그쪽으론 가지 딸아요. 저렇게 서베라안 허스키처렴 큰 개는 무서워요. 저한테 달려들면 어쩌죠? 사 LH, 채찍으로 바닥을 후려갈긴다. 그녀는 고분고분하게 사 LH 가 이끄는 대로 따른다. 아내 주인님, 캐가 창 순해 보여요. 사 LH 는 져!자러에 덮춰 서서 멀거나 허공옳 바라본다. 아내 저녁놀과 마주한 저 개의 몽 뒤로 축 쳐진 엉덩이선의 야윈 그림자가 길 게끌려요. 사내, 그녀의 머리와 몸을 애무한다. 아대 아내 아내 아마도 저 개도 예전의 한 동안은 인죠F이었을 것 같아요. 전 그걸 짐작 할수있어요. 사내, 이옥고 다셔 걸음을 옮기려 하지만 그녀는 제자리떼서 버티려 한 다. 주인님, 저 여자하고 저 개나 구경하면서 조급딴 더 쉬었다 가요. 서내, 채찍으로 바닥을 후려갈낀다. 그녀는 고분고분하게 사내가 01 끄는 대로 따륜다. 저는 터 이상 인간어 아니라 주인닙의 애완견이마요. 너무 행복해요. 사내는 그녀를 이끌고 다시 무태 위툴 이리저랴 거닐거 시작한다. 아내 이렇게 지껄여대는 말들도 하루 빨려 제 머러와 혀에서 하쌓게 지워졌 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나중에는 제가 아무려 말을 하려 해도 경경거리면 서 짖을 수밖혜 없도볼 말여에요. 사내는 자기가 가져온 가방에서 청 테이표를 하나 껴내 그것으로 그녀의 잉을 봉한다. 아제 둘운 침묵 속에서 부지런히 무대 위룹 오가기딴 할뿐이 다. 서내는 그녀를 향한 애무와 채찍질을 번갈아 가며 반복한다. 이 대목 에서 달에 흘린 파에로 나 스크리아빈의 시꼭들처럼 음산하지만 려드미 컬한 배경음악이 깔한다. 그때 음악과 동작이 일거에 멈추면서 풍풍하고 출입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검하게 들라고 웅성거립 같은 아래의 목소리틀 야 01 어진다. 목소려 1 (푼밖에서) 이 문 요써는 검붉은 파 냄새와 지하의 어룹묘l이 자욱해. 목소리 2 밥에 스며든 밝음이 낮아듯이 낮에 스며든 어둠이 바로 밤이지. 낮과 밤 의 유역으로 지하에서 쏟아전 피가 가로질많 흐르네. 목소러 3 지하에서 유출된 어둠과 피가, 꽤체한 연기처럼 한 낮와 대기 줌에 번져 가려 해. 애완견 미카 서춘환 2:\7

260 목소리 4 조금씩 옮겨져 가는 열학의 피 이제 곧 밤어 내려와 그 암흑의 휘장으 로낮의 천지를닫을거야 목소리 5 이채 우리들만의 성배로 파처협 잔한 포도주를 나눠 마실 사간이군. 그 피로 대낮까지 검붉게 물뜰도록. 사 L", 그녁에게서 개목줄과 청 테이프를 제거하고는 나갈 채벼를 서두론 다 사내가 그러는 동안 그녀는 멍하니 앞만 바라보고 서 았다 사내는 인 사하듯 그런 그녀를 다서 한펀 자 oh 로운 손길로 oij 무해주고는 똘악성다. 아내 아내 (다급하게) 잠깐만요! 사 LH, 멈춰 서서 고깨를 돌린다. 가시기 전에 주인님의 음성으로 제 이룹을 되새겨주세요. 제 이름이 뭐 죠? 사 LH, 망설이돗 우두커니 제자리에 머물러 있기만 한다. 아내 전 주인남의 애완견이잖아요. 주인으로서 다시 한번 그 01릅을 불러주 서I 요. 서내 (어렵게 입을 열어 데 이룹은... 아내 바, 제 이름은요.., 사내 데 이룹은... 아내 어서요. 사 LH 는 그냥 획 똘 Or서서 출입운을 통하자 않고 무대 바깥으로 서둘러 퇴장한다. 사이. 아내는 아무렇지도 않게 옷걸이에서 원래 걸치고 있던 원 피스를 찾아 입고는 창가로 가서 커튼과 미닫이창을 연다- 무대, 다시 밝 아져온다. 아내 (창 밖을 내다보며 넋 놓고 용얼거리듯) 땅거미가 질 무협엔 온갖 소음들 야 멸균닭는 것 같아서 참 좋아 책상으로 가서 다시 컴퓨터 앞에 앉아 자판을 두드린다. 아내 (고깨를 가웃거리며) 융, 미카? 내 아바타 이름이 미카였던가? 미카 라 마카 째 서 객 아내 소녀 아때 사이, 초인종 소리. 아내, 누구사냐며 문 쪽으로 간다. 문밖에서는 아까 들렀던 사합이라논 대답 01 들려온다. 아내, 문을 연다. 문밖에는 짙은 색 안경을 쓰고 지팡이를 짚은 장님 소녀가 서 있다. 또무슨 일이죠? 저, 한 가지만 획인할 게 있어서요. 이 집에 누군가 왔다 갔어요. 그렇 죠? 너17 그 사내는 고무 가면을 쓰고 있었구요. 그렇죠? 지끔 무슨 얘길 하는 거예요? 258 회곡쏘기

261 소녀 (마치 뭔가를 감지하려눈 듯 집안을 두라번거리고는) 그 사대가 이 집에 왔다간 게 틀림없는 것 같군요. 전 그 사대를 알아요. 아내 (어이없다는 투로) 그게 누군데요? 소녀 o}대 소녀 아버 소녀 그 사내는 지하 주차장에서 사는 사합이에요. 나는 아가씨가 도대체 누굴 두고 얘기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그 사내논 낮을 싫어해요. 그러니까 지하 주차ε뼈 사는 남자가 빛땀 전에 우라 집앨 찾아 왔다 갔 고 아가씬 그집 봤다구요? (개의치 않고) 밤에만 깨어나서 움직이곤 해왔죠. 아내 (벼꼬듯) 1J}.치 드라률라없도 나타났다 사라졌던 것처협 말하는군요. 소녀 그해요,'. 그 사내가 밤항 1, 어런 여찌}이틀을 납치해온 적은 었었어 아내 요. 뭐라구요? 소녀 하지만 낮에 저 지하어f서 이 위로 올라온 절 본 건 처음이에요. 아, 이젠 낮 시간에도 적응해}로 결심한 모앙찌너1요. 아대 납치라니, 세상에 말도 안돼! 소녀 아내 (상관없이) 그러고눈 샤셔히 빈혈 같은 한낮에 밤 가운의 피졸 주입하려 들겠죠. 그 빛을 짙은 어스름으로 효려놓아야 할 테니까요. 그 사내가 누구예요? 소녀 (개의치 않고) 하늪이 어스름으로 좀더 흐려지는 날, 멀어있는 채 시야도 아내 소녀 아내 소뎌 실눈으로나마 살짝 트일지 모르겠네요 i (좀더 카진 복소리로) 도대채 그 사내가 누구냐니까요? (그제야 상대방 쪽으로 고깨를 돌라며) 그는... 이 아파트 지하 주차ε빽 서 낮 동안싼 잡만 자는 남자예요. 사 0 1. 납치라니, 그건 끔찍한 범죄예요! 앓아요. 하지만 우랴의 집회를 위해선 어쩔 수 없었으니까요. 아내 (약간 달리진 어조로 호기심을 보이며) 여차01이뜰이'" 당선틀의 집회에 소녀 서 무슨 일을하는거죠? 자기률 때려달라고 애원하는 남자툴한테 혹독할 정도로 채찍질을 해줘 요. 아내 맙소사 I,. (그해도 조심스럽게 판심을 보야뜻) 왜 그 남자틀어 여자아이 소녀 들에게 채찍질을 해달라고 조르는 건가요? 그러면 황홀해져서겠죠. 거기다 남자틀은 그 여자 }아들의 애왼견이기도 하구요. 아내 남자들이 여자아이똘의 애완견", 7 애완견 띠 카 서준환 2:1

262 소녀 아내 소녀 남자들은 여자이어뜰에게 채찍질을 당하면서 멍멍하고 짖어요. 더 이상 사람g로 밀L하는 걸 잊어버런 것처협요. 납치 당한 여자아이들이 기꺼이 그 일을 맡아서 하나요? 그건 그때 아내자 한 걸음 다가가서 소녀의 목덜미 쪽을 유심히 살펴보려 한 다. 소녀, 한 걸음 울러선다. 아내 목털마에 무슨 자국이에요? 소벼 (손으로 목덜미틀 7l려며) 아, 아무 것도 아니에요. 날벌헥툴한테 불렀 나봐요. 아때 소펴 아내 (계속 상대의 똑털미 쪽을 살피며) 날벌레뜰한테 불련 자국치고는 상처 거 너무 큰 걸요. 핏방울도 조금 맺혀 있는 것 같구요. (오히혀 상대의 목덜미에 한 손을 가져다대며) 이제 그가 당산을 기다 렬 거예요. (당혹스러워 히편서도 꼽짝 못하고) 이러지 마세요... 전 그가 누군지 몰라요... 우리 집에 누가 왔다 갔다는 건지도 앓 수 없구요... 그건 그냥 }7}.싸의 상상에서 나온 이 ψ1 일 뿐이에요. 소녀 (계속 상대의 목덜미를 어루만지며) 아니요. 그렇자 않아요. 아내 (소녀의 o~무를 졸기듯 눈을 지그시 갑Jl) 이딴... 돌아가 춰요... 1남편 이 돌이올 시죠F이해요. 소녀 아내 소녀 O}대 소녀 아내 소녀 남편분이랑 같이 오세요. 약속드란 대로 우리뜰만의 성배에 퍼처럽 진 한 포도주를 따라드러죠. 이딴 겨주세요... 부탁입니다. 옹다고 약속해줘요..,. 전 평범한 주부예요. 그러니 여만 가주세요'" (손을 잡으며) 악마를 위한 시곡에 맞춰 저랑 같이 춤추시겠어요? 따 음악의 박자야 어쩌됐든 우아한 원무곡의 스템을 밟도록 해보세요. 아내 처논 그런 춤, 출지도 모르고 춰본 적도 없어요. 소녀 아내 소녀 그가 인도할 거예요. 그러면 아마 남펀이 괴로워 할 거예요. 남편분과는 제가 춰드리죠. 음악 01 흐른다. 아내와 소벼 서로 몸을 맞대고 그 음악에 맞춰 가볍게 스텔을 밟기 시작한다. 하지딴 아내는 소뎌의 사뿐사뿐한 움직입에 자신 의 옴을 수동적으로 내맡긴 것으로 보일 뿐 실 끊긴 마리오네트처럼 흐물 흐울한 동작에 여전히 멍한 표정이다. 음악이 잦아든다- 다. 소녀, 아 LH 의 목덜미에 키스한다. 물은 춤올 멈훈 260 희곡쓰거

263 소녀 아내 (아대에게서 떨어지며) 사간이 많저 않아요. 전 이만 가봐야겠네요. 소녀, 아내에게 인사하고 지팡이로 앞길을 더픔거리며 천전히 퇴장. 그 러는 동안에또 아 LH 는 여전히 멍하다. 사아. (전화기 쪽으로 가며 멍하니) 아무래도 표딴1사무소에 산표릎 해야 할 것 같아. (전화를 걸고는) 판라사무소죠? 아파트 주민이에요. 다름이 아니 라요, 이 아파토 안에 눈멀고 좀 이상한 여자-o}어가 하나 돌아다녀서요. 생각해보세요, 그훤 여자이이가 아파트 안을 이리저리 똘아다닌다는 것만 으로도 기문이 불편해지지 않겠어요? 그런데다 자꾸 남의 집에 찾아와서는 기분 나쁜 소라까지 해대페요. 글쩨, 자하 주차εk거l 어떤 남자가 몰래 숨 어사는데 밤따다 사합들을 끌어 모온다는 둥 그래놓고 수상쩍은 집회틀 연 다는 둥하면서 소름끼치는 얘길 퍼또리고 다피나 봐요.0]천 거 아니에요? 아저씨들, 단지 대 경비를 어떻게 하시는 거해요? 그러다 무슨 사고라도 터지면 어쩌려고요? 묘k게 하나 또 모르니까요, 지하 주차ε써1 누가 없는자 확연 좁 해주세요. 너]? 이 아파트 지하엔 주차εL이 없다고요? 아저씨가 잘 못 알고 있는 것일 수도 있잖아요. 아파트등 주민한테 불편 사흔F이 있다고 신고를 받으면 적극적으로 확인하려눈 자세부터 일단 보이셔야 하는 차 아 닌가요? 네, 네, 여 717} 몇 동 몇 호냐 하면요 그때 출입문을 열고 남편 등장. 와대... 버, 확실히 조치 좀 해주셰요. 끊올 게요. 수고하세요. (전화룹 끊고 남편에게) 왔어요? 남편 누가 방금 왔다 갔나, 문이 열렸네? 아내 오땐서 눈먼 여지-0 1아 하나 못 봤어요? 남편 아니, 아무도 못 봤는데. 아내 흔잣앓로) 이상하네. 전짜 징넘이면 그렇게 빨리 사라지긴 어려울 텐 데. 남편 장님이라니 무슨 소리야? 아내 (혼잣말) 그럽 그렇지, 눈도 안 멀었으면셔 가짜로 장님 행세하고 다다는 게 뻔해. 남편 (소파에 앉애 누가 그런다는 거야? 아내 그 눈먼 여자Ol어 말이지, 누군 누구겠어요? 남편 그 눈먼 여자이어가 누군데? 아내 요즘 이 아파트에 눈먼 여자-O}o j 하나가 해과한 소리를 퍼뜨리고 다나는 것 같아요. 우리 집에도 와서 가분 나쁜 여야기들딴 잔뜩 늘어놓다 갔어 요. 1남편 무슨 이야기? 아내 아 글쩨, 지하 주차쟁}서 아니다. 구태여 이 기할 만한 내용도 아니 에요. 애완견 미카 서준환 261

264 남편 뭔태. 탈üH봐. 아니} 저녘은 먹고 툴어왔죠? 나 장 안 봤는터1. 남편 (시무룩하게) 그럴 줍 앓고 회사에서 일찌감치, 사먹는 도시락으로 때웠 지. 아때 아, 난 이제 먹어야 할 탠더f 별로 식욕이 없네, 어다 가서 포도주나 한 잔 마시면 새로 삭욕이 생기려나? 남편 참, 애완견 분양 받는 데 알 }봤어? 아내 맞다. 그걸 낌빡했네요. 그 눈먼 계집아이 때문에 하루가 뒤숭숭해져서 기억을 못했나봐요. 남편 (소파쩨서 일어나 <ß복 상의를 벗어 들고 옷걸이 쭉으로 흔탱}며) 아, 와 서 뭐라고 하고 갔길래 그래? 아내 7fl가 와서 다짜고짜로 늘어놓기를, 자하 주차ε써} 누가 산대요. 그런데 그 사내가 방따다 여거 아파트 주민들을 그 지하 주차죠션으로 끌어 모아 서 그때 남편, 소파 뒤에서 여학생 교복 한 벌을 집어툰다. 남편 이게 뭐야? 누구 옷이지? 아내 (당황하여 얼른 그 옷가자를 낭펀의 손에서 낚아채며) 누군 누구 꺼겠어 요? 내 꺼죠 이 집에 나말고 또 누가 있다고. 남편 그게 옛날혜 당선이 입고 다녔던 거야? 아내 그렇지 않으면 왜 아게 여기 있겠어요? 1남편 그때 교복을 아직도 보관하고 있었단 말이야? 아내 교복은 추억의 상정야너까요. 냥환 그런대 그채 왜 밖쩌} 떨어져 있어? 아내 그건"', (교복을 옷걸어에 걸어두며) 내 아바타 복죠F이 여고생 교복인데 설채랑 어떤가 비교해 보려고 오랜만에 꺼내봤어요. 수선도 좁 해서 입어 보기도 하구요. 남편 그래, 아침에 본 아바타도 그렇고, 그 시절이 그립나 보군. 아내 안 그런 사릎rol 있올까요? 1날현 난 안 그해. 아주 지겨운 일들밖에 기억이 안 냐. 아내 추억은 모든 걸 미화한다잖아요. 남편 나중에 겪어보니 꼭 군대항 똑같았어. 군대는 그 시절이랑 똑같았고. 아내 그러떤서도 은근히 돌아가 보고 싶어지지 않아요? 남편 (멍하니) 그래, 가팝 그럴 때가 있간 있어. 이상한 일이 k 아내 (전호}71를 들려 하며) 중국집에서 간단히 시켜 먹을 건데 당산도 뭐 좀 더 번을래요? 1남편 아니, 난됐어. 262 회곡쓰기

265 아내 왜요? 좀 더 먹지 그래요. 남편 (날카롭케) 됐다니까 아내 (전화기를 대려놓으며) 에이, 그럼 나도 관뭐야겠다. 그혐 우려 이따 남편 아침에 말한 꿈 얘기 밑L여야. 아내 너l? 남편 생각 안 나, 아침에 내가 밀펠 꿈? 아내 그게 뭐였더라? 남편 아까 회사에서 대충 그런 얘기 틀어줄 만한 사람한테 해똥을 부ξ5F해봤어. 아내 요새 남의 꿈 얘기 들어주는 사람도 있나? 신기하네. 남편 그랬더녀... 아어가 필요해서 꾸게 된 꿈알지도 모르겠다고 하펴군. 아내 웬 01아, 그 내용이 뭐였질해? 남편 잠깐만. 내가 뭘 좀 보여줄게. 낭펀, 서류가방에서 뀔 꺼내려 한다. 그때 초인종 소리. 누구냐고 묻는 와내힐 말에 관려사무소에서 q왔다는 목소리가 문밖에서 뜰린다. 아 LH, 운을 연다. 쩍원 1 등장. 남편 무슨 일이세요? 직원 1 부인되서는 분의 신고를 받고 나왔습니다. 아대 확언 해보셨어요. 어떻던가요? 직원 1 무슨 착오가 었으셨던 것 같은데요. 야대 착오라뇨, 무슨 말씀이세요? 직원 l 저희 아파르에는 지하 주차장이 없습니다. 아내 네, 지하 주차εL이 없다고요? 직원 l 현재의 옥외 주차즌}을 이용하는 게 불편하셔서 지하 주차시설을 지어달 라고 건의하선다면 향후의 증축 계획에 참고하긴 하겠습니다만, 신고하신 내용획 지하 주차장은 아직까지 저희 아파트에 없습니다. 남편 아니}블 향해) 뭘 신고했길래 그.èH? 아내 그럴 리가 없을 텐데요. 직원 1 죄송합니다. 현재의 저희 아파트에는 지하 주차시설이 갖춰져 있지 않은 게 확실합니다. 따라서 부인께서 신끄하신 내용과는 달려 지하 주차ε썩} 어딴 남자가 숨어산다는 것도 원천적으로 불가능합니다. 남편 지하 주차ε쩨 어떤 남자가 숨어산다고? 아내 그혐 그 얘긴 다 뭐야? 직원 1 또한 몰지각한 일부 주면롤어 밤마다 지하 주차ε벼l 똘래 모인다는 것도 있을수없는 일이구요. 남편 밤마다 지하 주차쟁1 몰래 모인다고? 아내 그럽 지하 주차장 대신 다론 사설도 지하에 전혀 없나요? 아를테면 지하 애완견 미카 서춘환 263

266 창고라든지 지하 창고를 지하 주차장으로 잘못 앓았을 수도 있어요. 남편 누가? 직원 1 죄송합니다. 저희 아파트에는 져하 창고 같은 것도 없습나다. 아내 지하 창고도 없다구요? 직원 1 그렇습내다. 아파트의 제반 사설을 관리하는 데 필요한 비품은 단지 입구 의 창고용 컨테이너에 따로 보관해두고 있습니다. 이것은 아마 부인께서도 아파트를 드나드시면서 익히 봐오셨을 줄 압니다. 만약 지하 창고와 필요 성에 대한 건의가 있으시하면 향후의 증축 계획에 반영토록 하겠습니다. 남편 따로 지하 창고가 있을 필요는 없겠지. 아내 그럽 이 아파트의 지히실에는 뭐가 있는 거죠? 직원 1 죄송합니다. 저희 아파트에는 지하실이 아예 없습니다. 아내 네? 지하실이 아예 없어요? 직원 1 그렇습니다. 이런저런 문제가 발생할 것이 우려되어 이 아파트 운영 이사 회 측에서 지하실의 전면 폐쇄를 결정한 것으로 앓고 있습니다. 남편 이를테면 어떤 문제죠? 적원 1 죄송합니다. 그것까자는 아직 파악하자 못하고 있습니다. 아내 그 장념 여자이어는 어떻게 됐죠? 알아보셨나요? 직원 1 아, 그건 관리사무소 직원 2 동장. 적원 1 어떻게 됐나? 직원 2 아대에게) 눈먼 여자아이라고 하셨나요? 아내 네, 눈먼 여자O }o l 요. 직원 2 그힘 대충 인상착의가 아내 눈이 멀었다고 하면 뻔하잖아요. 1남편 짙은 색얀경을 쓰고 지표F이로 제 앞을 더틈거러겠군. 직원 2 여자아이라면 나히논 어느 정도? 아내 그게 좀 불분명하긴 하지만 나여야 뭐 대충... 아니 그럽, 아적 못 찾으 신 거예요? 직원 2 이거 죄송하게 됐습니다. 직원 1 여가 위 아밟층으로딴 다니지 말고 화단이나 놀이터 같은 데도 구석구 석 찾아보저 그랬어. 직원 2 그랬습니다만 그런 여자야어눈 벌:견하지 못했습니다. 아내 그럽 다룬 주만뜰한댐 그런 여자아야룹 본 적이 없눈지 뚫어 보셨어야 죠. 집에 툴렀다 깐 척이 있는지두요. 직원 2 그케 직원 1 부언께서 말씀하신 대로 해봤나? 264 회곡쓰꺼

267 직원 2 아내 남편 아니} 직원 l 아내 직원 2 아내 네. 말씀하신 대로 했습니다만 아무도 그련 여자 }이를 본 적이 없답니 다. 집에 찾아온 적도 없고 밀k겁니다. 말도안돼! 그런 여자 lö17} 단지 내에 얼씬거러면서 이 질 저 집을 방문하고 다년 다면 별로 기분이 좋자는 않겠군. 아, 정말말도안돼요! (아내에게) 분명허 그런 여자이어를 보신 거1 맞습니까? 본 정도가 아니라 껴가 저희 집에 찾아 웠었다다까요. 다시 한번 찾아보긴 히겠습니다만 현재로서는 O}, 맞다. 체가 그 증거를 보여드릴 께요. 아 LH, 바닥 여기저기를 살핀다. 집원틀은 그런 아 LH 를 이상해하는 눈으 로 휠끔거린다. 납펀 (아니}에게) 뭘 찾는 거야? 아래 간이탁자 밑에서 백지 한 장을 주워들고) 찾았다. 이거 한번 봐보셰 요. 그 여자아쩌카 오늘 밤 지하 주차장의 집회에 초태한다면서 저한댐 주 고간거예요. 남편 (직원들 쪽으로 가서 어깨 너머로 가웃거랴며) 도대채 뭔테 그래? 직원들, 백지를 t 들여다보고는 순간 어이없어 한다. 적원 1 이건 요 앞 길 건너에 불놀이야라는 성인 나이트가 새로 오픈했다는 광 고지 아닝니까? 남편 (아내에게) 이게 뭘 어쨌다고? 아내 뭐라구요? (직원들의 손에서 백치를 빼앗아 옳어보고는) 하, 제가 다른 걸 찾아서 드혔나 보네요. 다사 한번 찾아 볼 게요. 적원 1 ('남편에게 힐끗 눈길을 주고는) 저, 부인, 저희도 바뽑니다 다른 동에서 신고가 틀어옹 불편 사홍떨도 점겸해드려야 하거든요. 직원 2 아작도 처리하저 못한 여러 건이 밀려 있숍니다. 아내 (계속 찾으며) 잠깐만 기다려보세요. 어딘가 있을 거빡요. 남현 아내에체) 바뽀신 것 같은데 이 분들 그만 보대드려. 직원 1 그횡습니다. 저혁는 바뽑니다. 직원 2 신고해주신 사효씨1 대해서라면 쩍정하지 마십시오. 미결함해 챙겨두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직원 l 저회가 책입지고 그 장님 소녀를 꼭 찾아보겠습니다. 아내는 계속 나오지 않는 백지를 여기저기에서 찾는다. 남편, 직원뜰에 게 그만 가도 좋다는 눈짓을 보낸다. 직원들, 슐:l머나 물러나면서 그런 아내를 톨아보고는 서로 가우뚱거린 후 퇴장. 남편 그 사람들 갔어. 그만 찾O}. 애완전 미카 서춘환 265

268 아내 (여전히 마련을 버랴지 봇하고) 아, 이상하다. 그 여자어이가 주고 간 힘 이까 분명히 C쳐기 어던가에 있올 탠태. 남편 그럼 언젠가 나오겠지. 아대 그렇게 멍청하 있지만 말고 당신도 좁 같아 찾아봐요! 남편 그게 원 줍 알고 내 7} 찾아? 아니} 톨립없이 오늘뺑 오라면서 그 눈먼 여재}아가 주고 간 전딴어 있었단 말야에요. 남펀 당신 오늘 왜 그래? 표년}사무소 직원들은 그 눈먼 여자아이란 게 실재한 다고 맡는 것 같지도 않았어. 아내 그협 대가 거짓말이라또 한다는 거예요? 남편 거짓말이든 아니든 결국엔 아무도 없었잖아 그 사합들, 아무도 못 찾았 고, 아때 냐보다 관리사무소 직원뜰 딸을 더 믿어요, 당신은? 남편, 무슨 대답을 하려다 입 다운다. 사이. 남편 아냐 그령진 않아 아대 그협 내가 어느 눈번 여자ð}어한태 전단을 한 장 받았다는 꺼 믿어줘 요. 남편 그래, 그럴게. 아내 오늘밤 저하 주차장의 집회에 오도록 초청 받았다는 것두요. 남편 직원들 말이, 이 아파트엔 지하실 자체가 아예 없다고 했잖아 아내 그건 새빨간 거짓밀fO l 에요. 서11-2:,1-(폐 지하실이 없는 아파트가 어렀어요? 1남편 그합 작원틀이 우리를 속인 거라고? 아내 당연하죠. 남편 왜 그렇게 생각하지? 아마 그 사람뜰 말혔11 답이 다 나와 있어요. 아파트 저하실에서 이런저런 문제가 발생할 것이 우려된다구요. 남펀 그래서? 아내 그않다까 이 아파트에 자하실이 었다는 사실올 미리 은헬하려논 거죠, 관려자와 입징에서 말여에요. 남편 그럴 수도있겠군. 아내 그리고 아까 그 사합툴, 처음엔 완강하게 지하실이 없다고 해놓고 나중 에는 지하실을 폐쇄했다고 했어요.!남편 그래, 맞아 그랬던 것 같아 아내 어떻게 생각해요? 남편 (못이긴 척 그래주듯) 그러고보니 당신 말을 믿을 만하다고 생각해. 아내 그럼... 날 진짜로 믿는다는 뜻에서... 우리, 초대받은 집회에 같어 가 266 희곡쓰기

269 볼까요? 낭편 당선은 그 지하 집화와 장남 소L각틀 표딴1 사무소에 신고한 사힘이잖아. 아내 신고가 접수돼서 그 사링풀이 온 걸로 됐어요.!남편 무슨 말이지? 아대 표봐사무소 직원들도 언젠가는 집회에 참석하게 될 거예요. 그러고 그 것을 통해서 점점 터 많은 사랑들야 그 지하 집회와 장님 소녀에 관해서 알게 될 거구요. 남편 그렇게 될까? 거가서 뭘 하는 거지? 아내 전단이 없어져서 이쉽네요. 그것만 보면 더 이상 말하지 않아도 감이 올텐데. 남편 그래서 그렇게 전탄을 찾았던 거꿇. 아내 너1. 그래요. 관리사무소 직원틀한태도 꼭 보여주고 싶었죠. 님편 지하 집회라면... 혹시 종교적인 의식 같은 걸 치르는 게 아닐까? 아대 아마도 그 비슷한 형태일 거예요. 남편 그건 무엇을 위한 종교적 의식일까? 아내 아직 저도 확실치는 않지만 아따 애완견들을 위해서일 거예요. 남편 애완견? 애완견들을 위한 예배? 미사? 아내 버. 애완견들을 위한 미사요. 남편 애완켠틀을 위해서 그렇게 미사까지 뜨려야 할까? 아내 우선 당신부터도 애완견에 집착하잖아요. 안 그래요? 남편 애완견이라 좋아 그 다음엔? 아내 춤을 춰야 한다고 들었어요. 남편 춤? 무슨 춤? 아내 잘은 모르지만 아마 가면무도회 같은 데서 추는 출야겠죠. 남편 가면무도회? 아내 네. 입장할 때는 반드시 고무 가면 같은 걸 써야 한다더군요. 아마 서로 간에 신분의 비일을 보장받기 위해서인 것 같아요. 남편 고무 가면? 그거 마침 잘 됐군. 아내 왜요? 1남펀 (서류가방 안에서 고무 7뻔 하나를 꺼내며) 대가 아까 보여주려던 게 이거였어. 아내 (고무 가면을 만져보며) 어머, 아건 고무 가면 아니에요. 남편 웅. 퇴근결에 어느 팬시전문점 앞을 지나가는데 불현듯 고무 가변 하나 가 눈에 뜰어오더군. 이채 바로 간밤의 꿈환11 나왔던 꺼랑 똑같이 생긴 가면야었거든. 아내 (계속 고무 가편을 이리저리 살피며 신기하폐요. 애완견 O] 7't 서준환 2H7

270 남편 신기하긴. 출퇴근하면서 오다가다 그 가면울 나도 모르는 사이에 자주 봐온거겠지. 아내 (가면을 자기 얼굴에 대보며) 그래두요. 남편 (서류 가뺑1서 다시 개목줄 하나를 꺼내들벼) 생각난 김해 이것도 샀 어. 아내 어머, 개목좋은 왜요? 남편 당신이 해완경을 분양 받아왔올지도 모룬다고 생각했지. 아내 (가면을 자기 머리에 쓰고는) 미안하게 됐네요. 남편 (가면 쓴 아대의 얼굴을 유십히 살피며) 나종에 애완견을 분양 받으면 이 깨목줄로 채워서 단지 건너 호숫가나 슬술 산책하고 싶어. 아내 분양 받아오면 애완견을 우리 아이라표 여기기로 해요. 남편 내겐 이아가 필요한 거라더군. o 패 곧 있으면 애완견이 생갈 거예요. 1감펀 (가면 쓴 아니}의 얼굴을 한 동안 빵히 바맙보다) 가딴, 가딴 있어봐! 아내 어울려요? 사야. 1남편 아내 남편 거면 쓴 상혜 그대로 아까 그 교복을 한번 입어보겠어? (가변을 쓴 채로 주춤주춤 자리에서 일어나며) 무슨 일인데 그래요? 풍째, 한번 입어보라니까. 부탁어야, 제발. OtI.H, 고개를 가웃거리면서도 남편의 부탁대로 옷걸이어 I 여학생 교복을 찾아 갈아입는다. 가서 다시 그 1날펀 그래, 이제야 기억나는 것 같아. 아내 뭐가요? 남펀 하루종일 떠오르자 않아 궁금했던 그 꿈의 끝. 아내 그케 원더1 요? 남편 그녀는 고무 가면을 쓴 여학생어었던 것 같아 아니} 내 기억에 원래는 당선이 가편을 쓰고 있다는 줄 알았는데. 남편 }마 그건... 꿈책서 다시 꾼 꿈이었을 거야. 처음에만 난 잠사 그 여화생와 납치범으로 나왔을 뿐이 o~. 아내 그다용에는요? 남편 그 다음에는... (아내 손애 개목줄을 쥐어준다) 그녀가 날 애완견으로 부려. 아내 (남편의 목에 채목줄을 채우다 시제를 힐끗 보고는) 이제 슬슬 아래로 내려가 봐야 할 시간이에요. 1감편 (바지 혁대를 흘러 아내에게 건너1 주며) 난 당신의 0>>월견아야. 남편, 무릎을 꿇고 그 주위를 네 발로 엉굽엉금 기어다닌다. 한 손에 혁 268 회곡쏘 71

271 대, 다룬 한 손해는 개목줄을 잡고 었는 아내와 그 채옥줄에 oh 어 있는 남 편. 사이. 아내 이훌륭은 뭘로 할까요? 남편 반말로 해줘. 아니, 반말로 해주셰요, 주인님. 아내... 그래, 네 이름은 뭐니? 남편 주인님이 지어주셰요. o}내 미키? 미카? 그래, 미카가 좋겠다. 남편 네, 제 이름은 미키예요. 앞으로는 저롤 미카없고 불러주쩨요. 아내 그래, 미카야. 내 야룡은 랴나οk 남편 너!1, 안녕하세요? 리나 주인님. 아대 (납편의 머리를 쓰다틈요며) 미카oþ, 여진 좀 갑캅하지 않다? 남편 네, 주인님. 여건 좀 갑컵한 것 같아요. 호숫가를 산책서켜주세요. 아내 그해, 그러자. 남펀, 엉거주춤하게 잃어선다. 아내는 개목줄어 매인 남편을 앞세우고 무대 위률 이러처리 거닐기 시작한다. 아내 미카야, 너와 품종도 정하자. 남편 주얀님이 정해주셔요. 아내 음 시베리안 허스카 어떠나? 늠름한 수캐답게 말야. 남펀 네, 좋아요. 전 시베리안 허스카 종의 머카예요. 아내 되도록 사람의 말은 빨리 잊어버리도흑 노력해보렴. 이제 애완견으로 다 사 태어단 이상 딸이 k 안 그러면 맴매할 꺼야. 남편 주인님, 저한테 뱀꽤도 자주 해주세요. 전 주언님의 댐매률 달게 받겠어 요. 아내 얼마든지 그래줄게. OtL", 혁대훌륭 바닥에 내리친다. 납편, 개의 울음소리를 낸다. 아내 (효쩔을 가러키며) 우리말고도 애완견을 테리고 산책하려 나온 사림이 또 었었폐. 미카야, 저 개는 코카스패나앓인 것 같다, 그치? 우리릅 한참 동안 바라보고 있네. 개가 참 앙증맞고 귀엽다. 남편, 컴컴 잦으며 그쪽을 향해 달려나가려 한다. 아내, 혁대를 바닥에 내리친다. 남편, 개의 울음소리를 낸다. 아내 사계를 힐끗 보고는) 미카야, 이제 다른 쪽으로도 한번 가보자. 둘콘 문 쪽으로 간다. 아내 문을 연다. 문 밖때는 눈먼 소녀가 서 있다. 아내 아, 왔군요. 소녀 가실 창이었나요? 아내 네, 그렇지 않아도 내려가려는 중이었어요. 애완견 미카 서준환 26!1

272 소녀 아내 소녀 가면은 잘 챙기셨나요? 자금 쓰고 있어요. 저 혹시 남편분은? 아내, 소녀외 손을 끌 01 당겨 남편의 머리 우l 에 살며시 얹어놓는다. 남펀, 킹킹 짖는다. 아내 (남펀에게) 마카야, 인사해. 대가 아까 너한터1 소채했던 바로 그 아가씨 야. 남편, 소녀를 향해 킹킹 짖는다. 소녀, 부드러운 손길로 남편의 머리릎 몇 번 더 쓰다듬어준다. 소녀 자 이제 가실까요? 남편, 킹킹 짖는다. 무대, 서서히 어뚜워져 온다. 암전 후에도 킹킹거리 따 개 짖는 소리가 한 동안 계속된다. ; 70 희곡쓰기

273 국경지대 오혀!원 등장인물 기자 1 기자2 여관주인 군인 무대 국경지대 근처 한 여관의 식당, 서너 개의 테야블이 놓여져 있다. 무대 뒤로는 깐소 한 주방이 있고, 주방 옆때는 간이 샤워실이 설치되아 있다. 오늘의 메뉴 오올렛 과 날짜가 적혀있는 조그따환 간판이 벽에 걸려있다. 1 장 주씬 01 간판와 날짜흘 고쳐고 었다. 샤워실에서 물 흐르는 소리가 깐간 이 들린다. 전화가 울린다. 주인 여보세요. 잡시만요. (샤워실로 간다) 전화 왔어요. (대답 없다) 전화 왔 다구요. 기자2 (소리만) 네 7 (샤워실에서 급하 나온다) 물이 왜 나오다 말아. (수화기틀 든다) 여보세요? 아, 국장닝, (랜1 삼푸가 들어갔는지 눈을 쩡그란다) 젠 장. 와뇨, 국장님한터1 한 말이 아닙나다. 별일 없으시죠? 저야 잘 지대죠. 뭐, 폭격 때문해 장을 설치기는 하지판... 베? 놀러오다니요 7 (멀리서 폭격 소려가 틀린다. 채빨러 몸을 수그러고 작은 소리로j 방급 들으셨죠? 폭격 소려요. 제가요? 국장님 그게... 안 뜰려세요 7... (더 큰 소리로 말한다) 폐, 판oH 부수가 중요해도, 여보세요? 들라세요? 여보세요? 국장님, 국장 님! (전화가 끊겼다. 전화를 다시 하려고 한다) 주인 그 전화는 오늘부터 받는 것 밖에 안 됩니다. 기자2 뭐? 여가 놀러왔냐구7 (전화를 세게 끊는다. 머리쩌 묻은 삽푸거품을 보 며) 물이 안나와요. 주인 (딴청을 피우며) 어제 폭격 때문에 잠을 잘 못 주무셨죠? 기자2 붙이 안 나온다구요. 물아요, 물(물기가 묻은 자신의 머리를 보여준다) 주인 k 물이요. 좌송합니다. 하루 동안 쏠 수 있논 물의 ε예 정해져 있어서 국경지대 오혜원 271

274 요. 오늘 밤 12사까져만 좀 참으세요. 기자2 근데, 소등되는 시간은 왜 점정 잃려지는 거예요? 일찍 자고 잃찍 일어나 는 훈련받으려 여기 온 줄 알아요? 기사를 좀 쏠려고 하면 불어 나가고, 뭐 좀 하려면 불이 나가고. 정신 사니워서 원. (주인입 눈치를 보면서 창 가댐이뿔에 앉는다) 주인 (기자2를 뻔히 쳐다본다) 기자,2 주안의 시선올 느젠다) 주인 말씀드렸잖아요. 기자2 잠시 좀 빌립서다. (여전히 주인입 시션이 느껴잔다) 너무 하는 거 아니 에요? 주인 (자랑스럽게) 국경선이 보이잖아요. 우리 집을 대대로 먹여 살려주는 명 당어죠. 가자2 아니, 여기가 무슨 래스토료F이에요? 텅텅 tj l어있는데 이 자리만 항상 여l 약되어 있게 기자 101 등장한다. 주인 안녕히 주무셨습니까? 기자1 (기자2를 보고) 오늪도 반칙야야? 주인 말은 했습니다만. 기자1 누구라도 탑낼 만한 자리다까. 카, 오늘따라 저 쭉경선이 더 사랑스럽 께 보이너l! (기자2를 멀어내며 앉는다) 기자,2 (의자에서 밀려다며 기자 1을 노려본다) 댁이 물을 다 썼죠? 기자1 물? 71 7\}2 샤워실 물이요! 댁이 물올 다 쓰는 바햄1 난 머라도 제대로 못 검았어 요. 기자 1 난 자떼가 부지런해서 다 쏟 줄 알았지. 먼지 일뀐l르기가 있어서 하루 라도 샤워률 안 하면 온 몸야 옳긋불긋해져서 기자2 전 선종 알해르기 7} 이제 막 생겼어요! 기자 1 사파하는 의미에서 대거 아첩율 사지. 기자2 됐습니다. 늘 먹는 오틀랫 얻어먹을 생각 없네요. 흥, 예 Q+이라니 기자1 예약문화란 좋은 거야 시간을 절약해주거든. 기자2 택 인생이나 예약하시지... (나간다) 주인이 기자 1 에게 신문과 아침식사를 갖다 준다. 주인 기자 1 주인 뭐가좁보이나요? (망원경으로 창 밖을 본다) 날써가 흐려서. (망원경으로 창 밖을 본다) 군인들어 무료핵 보이바요. 별다른 잃은 일어 나지 않을거예요. 272 회곡쓰기

275 / 기자 1 주인 기자 1 주인 기자1 주인 기자1 주인 기자 1 주인 기자 1 주인 기자 1 추인 기자1 주인 기자2 주인 기자2 주인 기자2 주인 기자2 기자 1 저 군인들아야 늘 무료한 표정만 짓지. 군대에서 배운 게 저것밖에 없나 봐. 지겨울 만도 하겠죠. 수십 년 간 저러고 있으니 (신문을 보며) 전상자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폐. 네, 이번 전쟁은 K-16군대의 일방적인 승리로 끝날 겁냐다. 안됐지만 저 나라는 이번에 폭삭 주저앉고 말 커예요. 수십 년 간 쉬지 않고 전쟁올 해 왔눈데 자기네라고 버려낼 재간어 있겠어요? (망원경으로 보며) 그러나까 조만건 네, 맞습니다. 조만간 최초로 최초로 저 국경선 너머로 난얀들과탈영병들이. 먹이를 찾아 해때는 야생동물처럽 줄줄아! 줄줄어. 그걸 포착할 수만 있다면 이우도 저 국경선으로 넘어오는 사랑뚫을 찍지 못했어요. 늘 기다려다 지 쳐서 돌아갔죠. 요. 이번엔 확실한 거야? 혹시 저번처럽 마냥 기다러뎌가 이해쾌도 30 1 건 간 전쟁으로 먹고 산 사림입디다. 이번앤 틀림없다니까 기자2가 가방을 갖고 들어온다. 주인이 기자2에게 아침식사를 갖다 준다. 기자 1 은 망원경으로 틈틈이 창 밖을 바라본다. 졌떼. 이거 마요네즈예요? 죄송하지만 케첩이 다 떨어졌어요. 어제까진 케첩이 었었잖하요. 어저1까잔요. 그새 케첩이 다 떨어졌어요? 여기선 늘 오블뿐입니다. 과거에 얽매이시면 안 됩니다. 그래도 어떻게 오물렛헥다가 마요네즈를 (가빙에서 케첩을 꺼낸다) 저런 어제 M공화국 시청 건물이 폭삭 무너 케첩? 기차2 (케첩올 바라보다:7 1) 됐습니다. 갑자기 울리는 사이렌 소랴. 기자2는 재빨리 가방에서 방독면을 꺼내서 쓴다. 주인과 기자 1 은 자신이 하던 행동을 겨 속 한다. 잠시 후 사이렌 소 리가 펌춘다. 국경지대 오혜원 273

276 기자 1 (창 밖을 보며) 닭활 1 평회롭게 먹이를 쪼고 있네. 기자2 (조심스럽게 주위를 살펴며 일어나서 방독면을 천천히 벗는다) 기자 1 닭의 반똥올 보면 화학 무기의 사용여부를 알 수 있지. 꼬꼬꼬. 먹이률 아주 잘 먹는데. 여기 커피 한 잔. 주인 네. 기자2 (무안한 돗) 아냐, 이상해. 이컨... (나간다) 주안 01 커피를 갖다 준다. 기자l 주인 카푸차노? 다음엠 모카로. 뭐든 부탁만 하세요. 기자2가 들어온다. 기자1 그래, 국경선에서 뭘가 좀 보여? 기자2 주인 거자2 주인 (오블렛의 가격을 고쳐 적는다) (JL쳐진 가격을 보고) 왜 어제보다 2배가 오륜 거예요? 설마 마요네즈 때문은아니겠죠? 지금 저 전쟁 때문에 전 써계적으로 달러와 석유 값이 어제 큰 폭으로 올랐어요. 저희도 먹고 살아야쇼 기자2 주연 여기선 모든 게 저 전쟁 탓이라 참 편하사겠어요. 혹시 대일은 해가 p:: 나 모르겠나. 벌어먹을 저 전쟁 때문에! O}, :J.. 놈의 전쟁! 주인은 나가고 기자 1 은 산문을 보면서 기자2는 라디오를 들으며 각자의 테이블째서 기사를 쓰기 시작한다. 기자 1 5월 26잃 기자2 5월 26일. 71자1 가자2 어체의 작전은 어제와 작잔은. 가자1 다행하도 기자2 유감스럽게s:.... 기자1 기자2 K-16군대의 진취적인 K-16군대의 무자바한 기자 1, 2 서로를 바라본다. 묘한 긴장감이 흐른다. 다시 가사를 쓴다. 기자 1 기자2 K-16군대의 전취적이며 적극적인 공격으로 인해 M공화쭉의 산발적인 사가전울 진압할 수 있었다. K-16군대와 무자벼하며 어려석은 공격으로 인해 쓸데없는 인명피해만 늘어나고있다. 274 회곡쓴기

277 기자 1, 2는 다시 서로를 바라본다. 기자1 기자2 로서 아제 K-16군대는 이 지역의 해북은 분쟁을 종식시켜주는 평화의 수호자 이제 K-16군때는 한 나라의 독립주권을 무참히 짓밟는 살인마로서 거자 1, 2 서로 바라불다. 기자 I 기자2 꺼자1 기자2 기자1 이번이 몇 번째 전쟁인가? 첫 번째입니다. 순수한 열정아 있네. 기자가 가져야 할 덕목이죠. 게다가 패기까지. 좋아. 주인이 무심한 얼굴로 나와서 날짜를 고쳐 쓴다. 기자1 기자2 기자1 71자2 기자 l 기자2 기자1 기자2 기자1 기자2 기자1 기자2 가자1 5월 30일. 5월 30일. K-16군째는 드다어 M공화국외 중앙 사령치를 인도하고 말었다. 이제 M공화국의 자휘부는 얀타깝게도 그 기능을 완전히 상싫하여버렸다. K-16 군대는 야비한 방법으로 M공화국의 지휘부를 점령했자만, 자휘 부는 풍요하지 않고 끝까지 결사 항쟁할 것으로 보인다. 지휘부가 마비됨애 따라 갈 곳 잃은 M공화국의 군인들과 난민를은 자 유와 평회를 찾아 이웃 나라 국경선으로 넘어올 것이다. (창 밖을 보며) 바로저기로!.. 정말요? 뭐가? 방급 군인틀과 난띤들이 념어온다는 월}이 (산문을 가리키며) 여기에 이렇게 써져 있잖아. 그건 K-16 군대에서 퍼 l갱 홍보성 신문이잖아요. 그 라디오 방송은 M공화국 국방성에서 틀어주는 홍보성 뉴스 아닌가? 어쩌겠어, 다른 나라 켜자는 들여보내 주질 않으니. 자넨 현명한 선택 을 했어 그나마 저 전쟁을 가장 가깝게 접할 수 있눈 곳은 여기뿐아녀까. 떡고물이라도 주워 먹으려면 여기서 꺼다혀야하지 않겠어? 주인이 나와서 날짜뿔 고쳐 쓴다. 기자1 6월 3일. 기자2 6월 3일. 기자1 국경선이 조금씩 흔틀~l기 시작했다. 기자2 네? 국경지대 오혜원 275

278 71자1 71자2 기자1 기자2 가자 I 기자2 기자1 기자2 기자1 기자2 기자 l 기자2 카, 대가 쓴 기사지만 아주 마음에 들어. (기자 1이 쓴 월고흘 보며) 국경선아 조굽씩 흔들리기 시작했다? 연얼 K-16군대외 대규모 공습으로 M공화국은 지금 펴}허도시로 변하고 있으며, 전쟁에 지천 난민블은 만세를 부르며 자유를 찾아 저 국경성으로 곧, 조판간, 얼마 안 있어 내일이라도 당장 넘어올 것이다. 수십 년 간 전쟁을 치르면서 전쟁의 전자만 나와도 경기를 이루눈 M공화 국의 군인들도 역사 곧, 쪼만간, 얼마 안 있어, 지금이랴도 당장 환호성을 지르며 저 국경선 으로넘어올것아다. 아예 소설윷 쓰시죠. 건은 아직은. 아직은. 아무 일도 아무 일5:.... 일어냐지 않는다는 것야다.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기사를 다시 보며) 하지만 지급 여가서 가장 큰 사 2장 군인 한 명이 무표정하게 국경선을 지카고 있다. 국경선 주위에는 절대 로 넘어가지 마서 l 요, 관계자 외 출입금지, 발각 시에는 총설 이라는 녹슨 간판틀이 늘어서 있다- 기자2 (조판뜯를을 보며) 이게 전부랴니 기자 1 기자2 겨자I 기자2 네? 기자1 기자2 기자 1 기자2 기자I 기자2 (하눌올 본다) (1덩달아 하눌을 본다) 전쟁하기에 딱 좋은 날씨야 기자2는 국경선을 찍고 있다. 뭘 그리 쩍정해. 어차피 우리 줄뿐인데. 그러니까 미칠 노릇이죠. 다툴 특종을 기다러고 있는데 여기선 아무 일도 일어나고 있지 않으나 (녹음기에다 자신의 목소리를 녹읍한다) 국정성을 넘어서 이웃 나라로 탈영하는 공화국의 군인들이 최근혜 한두 명씩 목격된다고 한다. 정팔요? 이제 공화국의 군대가 무너질 날은 얼마 남처 않았다. 그게 정말이냐구요? 276 회곡쓰기

279 거자1 뭐가? 71자2 목격자의 잔술이요. 거자1 아. 뭐, 그럴 수도 있다는 하나와 추측이야. 거자2 추측이요? 기자1 오늘 일어냐지 않으면 내일이라도 일어나겠지. 기자2 뭐라구요? 기자1 그게 전쟁의 묘마야 (국경선 앞으로 잔다) 잘 봐. 절대로 넘어가지 마 세요 는 조심해서 넘어오세요, 판계자 외 출입금지 는 누구든자 대환영 으로 읽을 수 있는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는 거지. (웃으며) 어려운 게 아 냐. 여건 우리 뚫뿐이라구. 기자2 대가 왜 당산네 신문사에 안 똘어간 줄 아세요? 순전히 사기꾼이야! 기자1 오늘이 며칠 째인 줄 알아? 기자2 기자l 이때쯤야면 사림툴은 서서히 전쟁에 대해서 질리기 시작해. 늘 고만고만 한 전쟁속보가 뭐 ^H마있겠어? 기자2 그래샤요? 기자1 지속척안 판심을 갖게 해줘야 하지 않겠어? 기자2 전 세계가 아 전쟁율 주시하고 있습니다. 우려가 쓰고 있는 단어 하나, 문장 하나가 역사를 E뜯환}가고 있다구요. 소설 쓰러 여기 온 줄 알아요? 기자1 거 목청 한 번 사원하너11. 배우해도 되겠어. 담배? 기자2 됐습니다. 71자1 있을 때 틈툼이 피어둬. (담뱃불을 붙이며) 단씩 하나, 문장 하냐가 역사 를 묘뜯환}간다. 나도 다음에 그 말 써먹어야겠다. (사이) 사립들어 전쟁을 통해서 뭘 보고 싶어하는지 앓어? 눈물, 휴머니터, 스펙터콜, 영웅의 승리 와 악한의 최후가 있는 36부작 대하드라마! 사람들은 사실율 알고 싶어하 지 않 k 그건 야미 다 알잖아. 이야기를 원하지. 기자2 조미료가 가마된? 기자1 입맛을 톨게 해주는. 기자2 조미료가 치나치면 몸에 해롭죠. 가자 1 조미료는 어디까지나 자기 취효f아야. 가자2 (기자1와 말어 뜯기 싫다는 듯 일어나서 국경선에 서 있는 군언을 효f해서 간다. 조심스렵게) 혹시 어셋밤에 이 국경선으로 탈출한 군인이나 난민이 없었나요? 군인 지자2 전 당신들에게 볼러한 가사는 쓰지 않습녀다. 그건 믿으셔도 됩니다. 군인 국경지대 오혜원 277

280 기자2 전 사실만을 보도합니다. 그렇게 생기지 않았어요? 군인 기자2 당신들은 알고 있잖아요! 군인 기자2 딩신들은 말할 의무가 있어요! 벙어리예요? 이봐요! 기자l 소용없어. 저 사함도 몰라. (가밤에서 빵을 꺼낸다) 출출하지 않어? 기자2 소풍나왔어요? 기자1 소풍이라고 하자 뭐. 별 다플 일이 없다는 걸 알면서도 여기 온 거 아냐? 가홉썩}서 온갖 조마료를훌 꺼내서 일렬로 나열한하) 케첩도 있어. 갑자기 울라는 폭격소리. 기자2는 순간 엎드린다. 기자 1 기자2 군인 기자.2 군인 (빵을 먹으며) Q-14 폭탄이군. (군인한테 깐다 폭탄이 이 근처로 떨어졌어요. 이돼도 말 안 할 거예 요? (국정션을 념으려고 한다) (가자2에게 거종 한다) 군인과 가자2와 대치상황. 긴장이 흐룬다. 기자 1 은 재빨리 카메라룰 꺼 LH 서 두 사람의 대치상황을 찍는다. 기자2 (손을 돈다) 알았어요, 알았다구요. 군인 기자2 (총을 내려놓고 다시 국경선 앞으로 간다 (군인이 제자리로 가자 그 자리에 주저앉는다) 기자i 야, 보기보다 용기 었네. 기자2 (노려보며) 추세요. 기자1 방금 짜로운 역사의 한 장면이 탄생했어! 가자2 가자I 기자2 빨라요. 잘써줄게. 대가 당신 모텔 해주려고 C며지 온 줄 일L아요? 내놔요! 기자1 국경선을 넙으려다 군인에게 경고 밤은 óh 송이 종군기자! 하하하! 기자2 내놔요! 기자 1, 2는 기자 1 의 카때라률 잡고 노력본다. 암전. 3장 빗소리가 틀란다. 거자2가 식당의 티브이를 두드러고 있다. 주인은 주방 에서 돈을 세고 있다. 278 회곡쓰기

281 기자'2(동시에 라디오에 귀에 대고 있다) 왜 냐마저 이해! 제발 정산 차려! 정 선 차러란말이야! 쭈인 뭐 잘못됐어요? 기자2 지끔 전쟁속보뉴스 할 시간인데 타브이가 갑자기 안 나와요. 추인 (티브이를 몇 번 두드러더녀 다시 제자리로 간다 거자2 어떻게 된 거예요? 주인 (당연하다는 듯이) 안 나오데요. 기자2 네, 안나와요! 주인 (기자2를 뻔히 쳐다본다) 죄송하쩨 됐습녀다. 편의를 제공해드러지도 못하고... 하지만 티브이가 안 나오는 것은 제 잘못이 아니니까... 뭐 그거 야... 이해해주샤리라고 기자2 사과를 틀고 싶자 않아요. 당장 수러공을 불러오4요. 주인 수리공이요? 기자2 A/S될 거 아니에요? 주얀 흘, 좋은 의견이긴 한데.. 기자2 이번엔 또뭐요? 주인 잘 아시겠지만 지급 이웃나려에서 전쟁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2 그럼 모르는 사항도 있어요? 주인 그라고 여기는 이웃나라와 불과 100m거리에 있눈 기자2 그래서요? 주인 사함룹은 여기로 잘 오려고 하지 않아요. 언제 폭탄이 날아올지 모르너 까요. 거자2 도대체 여기서 되는 게 뭐예요? 전화도 안 돼, 라디오도 고장 나, 이제 터브아마저 맛이 가버려. 주인 그렇다면 티브이와 전화가 되는 숙소로 옮기사는 채... 물론 여기서 가 장 가까운 곳도 차로 한 시간 반은 나가야 하지만 거자2 여길 떠나라구요? 주인 정 불편하시다면 기자2 당신이 묘력할 만한 사전을 찍지 못했다면 그것은 가끼어서 찍지 않았 기 때운이다! 주인 좋은 말이네요. 기자2 로버트 카파! 알 턱이 없지. 난 여기서 단 한 발자국도 벗어나지 않을 거예요! (티료이를 두드리며) 야, 너도 지금 전쟁 중이냐? 왜 여기선 모든 게 나오다가 말표, 가다가 멈추눈 거야? 주인 시원한맥주라도? 기자2 케첩은 없는떼 맥주는 용해 있나 보죠? 국경지대 오혜원 279

282 주인 다 생존전략이죠. (맥주를 강다 주며) 뿔편하λ따라도 종만 창으세요. 기자2 주인 기자2 기자1 10달러만 받을제요. 10달러요? 맥주운송비가 만판치 않아요. 어게 다 뭐야. 100m만 가면 전쟁이 일어나고 있는데, 난 멍청하게 앉아 서 언제 타브야가 나오는저를 기다라고 있으니. 뻐ll}, (어린아이 흉냐}를 내며) 빨리 터브이 좀 고쳐주세요. 빨리요, 톰과 제리가 너무 보고 싶단 말이에요. (창 밖을 보고 소려친다) 어여! 어여! 이봐요 1 오늪은 몇 명이 나 죽었다}요? 아군이 이기고 있어요 아니면 적군이 이거고 있어요? 혹시 둘 다 이겼냥요? 아니면 둘 다 졌나요? 맥주 한 잔 할해요? 이커 혹맥주여l 요! 빗소리가 더 커진다, 기자 1 이 툴어몽다. 무슨 채로운 소식이라도 생겼어? 가자2 네. 아주 기쁜 소식이요. 드디어 할 일이 생겼어요. 가자1 기자2 기자l 뭔더17 맥주를 마시면서 티브어 나올 때를 기다리는 거요. 가다리는 테는 때주가 최고지. 가자2 야거 하나쩌11 lo l 걸러래요- 기자1 여기 맥주 하나 더. 주인 베. (맥주를 가져온다) 당분간 신문이 못 틀어올 것 같습니다. 기자 (약간 불앞한 듯-) O}, 그래요? 주인 아참, 두 분한태 전보가 왔는데. (전보를 가져온다) 기자2 기자 1 (전보똘 읽는다) 도대체 웹하고 있는 건가? 잘러고 싶은가? 당장 속보 를 보내라. 그해, 대 당:e,l-<계 속보룹 보니}주지. 여기는 국경지대. 본국 나 와라 오l:l}. 전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내 전혀 알 수 없고, 바는 청승맞 게 대혀서 술어 마구 팽기는데 맥주 한 캔에 10앓러나 된다는 무사무시한 속보흘 보낸다. 됐냐? 내일 시내로 나갈 때 전보를 좀 쳐주겠소. 대용은 조금만 기다려라. 세 상을 깜짝 놓라게 할 만한 특종을 가지고 있다 주인 알겠습니다. 그협 편히틀 쉬셰요. (나깐다) 기자2 겨자1 기자2 세^c}을 깜짝 높라게 할 만한 특종을 가지고 있다구? 여기서? 팩이나. 그럽, 지금 아무 것도 안하고 빗소리를 음마하며 맥주활 흘짝 훌짝 마 시고 있어요, 아혈까? 댁은 소설가이셨죠? 마싼합니다. 깜빡 잊끄 있었네요. 사 0 1. 끼자 1 (맥주를 마신다) 뭔 비 7} 이리도. 280 획곡쓰기

283 기자2 비라도 에혀야지 어쩌겠어요. 기자1 심심해? 기자2 아뇨. 기자1 뭘, 얼굴에 써져있논데, 포커 칠 줄 알아? 그거 하다보면 시간 급방 가 는떼. 기자2 됐습니다. 기자1 그럼 끓말잇기라도 할까? 기자2 됐다구요. 빗소리가 더 크게 들린다. 기자 1 (망원경으로 창 밖을 본다) 왜 쏠헤없이 비만 이렇계 오는 거야 기자2 (느닷없이) 지금 전쟁을 하고 있대요? 까자1 전쟁? 기자2 네, 전쟁이요. 거자1 말이라구. 기자2 어디서요? 기자1 저 국경 너마. 기자2 저 국경 너머. 어떻게 알아요? 꺼자1 폭격 소리가 들리잖 E 사이렌도 울리고. 가자2 그것뿐이잖아요. 기자1 뭘 앓고싶은데? 기자2 혹시 끝난 건 야닐까 해서요. 가자1 전쟁은끓나자. 기자2 그렇죠? 기자 l 언젠가는. 기자2 그래, 전쟁이 지급 일어나고 있다고 칩시다. 기자1 있다고 치는 게 아니라 었다녀까. 아직 꿇나선 안 돼 l 기자2 폐? 기자1 안끝났다고. 사 0 1. 기자2 여기선 기다리는 일 외에는 할 일아 없네요. ("테아블을 두드리며) 똑 똑, 여보써요. 이번 전쟁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녀까? (벽시계를 보며) 안녕하십니까, 지급 군사작전에 대해서 한 마다 해주시죠소리천다) 이 러다가 미쳐버리지, 하루 이틀도 아다고, 정말로 미쳐버려져! 그렇께 태평 스러울 수 었는 비결이 도때체 뭐예요? 기자 1 (맥주를 따신다) 예의가 바르다고 할 수는 없지딴 굳어 건방지저도 않 k 자네 말이 OÞ. 국경지대 오혜원 281

284 기자2 기자1 기자2 기자1 기자2 기자X 채가 지금 상태가 안 좋거든요. 자네에 대한 산뢰가 나쁘지는 않다는 거야. 거창 다행이네요. 진심이야. 진심이든 아니든 그깨 지급 뭐가 중요해요? 기다리기가 지루하져? 기자2 버, 무척이나요, 됐어요? 제가 특종 하나 알려드릴까요? 저 국경선은 열리지 않을 거예요. 아마 지구가 멸망할 때까지 저렇게 입을 꼭 다물고 있을거라구요. 기자 1 (사이) 팍 그렬 필요는 없지. (푼 쪽을 잡시 바라보고 주방으로 간다) 기자 1 기자2 기자1 기자2 기자1 이리 와봐. 이리 와보래두. 기자2 마자못해 깐다. 기자 1 은 싱크대 사이에 있는 조그마한 공간을 가 리켠다. (문을 가리커며) 이게 뭘 것 같아? 문이네요. 군데 왜 바학에 문여 었을까? 그러체요. 생각해봐. 기자2 져5때 마법사톨품 1 돌아다니나 보죠 기자1 기자2 기자1 기자2 기자1 가자2 그거야 버멀통로. (어이 흉내를 때며) 무셔워요! 전꺼져래도. 재띠없어요. 못 맡겠으면 열어보t. 근데요? 기자 1 (λ}이) 혹시 필여야 혹시, 우리가 여길 파틀어 간다면 어떻게 될까? 기자2 지금 저 웃기려 :ïl. 하는 이야기예요? 기자1 주인이 없을 때 뚫래 대려가 봤더니 꽤 깊어. 예전에 지하비밀통로 M 기자2 공화국과 이 나라 사이에 밀거래가 심심찮게 이루어졌대. 이것도 그 중에 하나임에 틀랍없어. (과장되게 웃는다) 하하δ}하... 됐죠? 기자1 (거동에서 지도를 꺼낸다} 봐, 우리가 있는 곳이 여기고, 이려로 계속 파들어 가면 잃주일 후면 념어갈 수 었을 거야. 어때? 기자2 ('더 과장되게 웃는다) 하캉}하하... 이제 정말 됐죠? 기자1 기자2 겨우 100M야. 그만해요! 하나도 안 웃겨요! 100M이건 looom이건, 땅굴을 파서 국경 282 회팍쓰기

285 올 넘어깐다눈 게 말이 되요? 영회률 너무 많이 보신 거 아니에요? 기자1 지금은 전쟁 때문에 군데군데 따혔겠지만, 조금만 파면 뚫련 길을 찾올 수었을거야. 기자2 그렇깨 심심하면 파세요. 네, 파세요. 따음껏 파세요. 삽이 어디 있더 라? 기자1 지금까지 아무도 저 국경을 넘어간 적은 없었어. 눌 여거까지였지. 그 런데 만약 우리가 념어간다면? 기자2 지금이 어느 시탠더I 땅굴을 파서 기자1 세계 최초로 제 3국 기자가 저 다라 군인들과 난먼틀을 취재하게 되는 거 k 세계 최초. 기자2 그해도 어떻게 뚫이서 기자 1 (기자2의 전보를 읽으며) 도대체 웹하고 있는 건까? 잘라고 싶은가? 당 장 속보를 보때라! 이해도 가만히 있올 거야? 기자2 싱크대 사어의 공간을 유심히 살핀다) 기자1 잘생각해봐. 기자2 기자1 단어 하나, 문장 하나로 역사를 묘띨고 싶다며. 가만하 앉아서 기다러 면 역사가 절로 묘뜯흙}쳐? 기자2 기자1 특종을 잡고 싶다고 했지? 땅굴 파서 전쟁현장으로 ~입한 기자 이야가 들어본적 있어? 기자2 야뇨 꺼자1 하지만 이제 곧 듣게 될 거야. 우리 풀어. 어때? 기자 1, 2 서로 말없이 쳐다본다. 앙전. 4장 기자 101 망을 보고 았다. 기자 1 소라친다) 뭐가 좀 보여? 기자2 (소랴만) 아뇨, 야직이요! 기자1 동쭉이야. 알았지? 동쭉으로 직전이야. 기자2 (소리만) 네. 기자 1 (지도를 보며) 안 그랬다간 지뢰밭으로 나오니까 잊지 말라고! 죽어도 동쪽이다! 기자2 (소리만) 알았어요! 기자 1 (의자에 앉아서 저도를 본다) 일주일이면 돼. (흐뭇해하며) 땅굴을 파 국경지대 오혜원 21ß

286 기자2 기자I 서 전쟁현장으로 들어가다 루지가 느껴지는 문구야. 누가 감하 상상이나 했겠어? 가자마자 종군가를 써야자, 출판회도 열고, 서씬회또 갖고, 베스 트셀러가 될 거야. 줄줄어 이어저는 각종 방송출연, 사람틀의 환호와 갈 채. (카메라로 비필통로의 문을 찍어둔다) 모든 출발은 여기서 비롯되다. 사직이 좋 }. M공화국회 군인과 l난민들을 전쟁현장에서 써계 최초로 단독 취채한... 아, 저 여석도 있었지... (비밀통로 쪽옳 바라본다) (숨이 차서 올라온다. 십하게 기칩을 한다) 뭔 냄새가 저리도. 수고했어. 힘들지. 기자 1 윤 가자2를 창가 태이블에 앉헌다. 기자2 (바지에서 뭔가를 낡은 시계를 꺼낸다) 파다가 주웠어요. 기자 I 아직 가는데? 기자2 기널으로 가자세요. 기자1 (시계를 바지 주머니에 넣는다) 어때? 할만 해? 기자2 다 참을 수 있는데, 냄새 때문에. 기자1 일주일야면 돼. 좀딴 참으라구. 기 Ãr2 기자1 폭격소라가 들란다. 둘운 별다른 반응 01 크루즈 폭딴1가요? 여운이 긴 절로 봐선 3-ty 폭탄 같은데. 사어. 없다. 답배를 나누어 펀다. 기자2 끝나겨 전에는 들어가야 할 텐데. 꺼자I 걱정하지 따. 이번 전쟁은 장기전여야 저 나라 사료낼훌이 좀 끈질건 데가 었거든. 주안이 들어온다. 주인 어쩡 일로 오늘은 두 분 다 일찍 일어나셨네요? 기자1 야제는 습관이 됐저. 주인 어제 폭격소리가 요란하지 않았습니까? 기자1 그랬나? 주인 K-16군대가 국경지대까지 내려웠다는 소문이 파다해요. 기자2 (혼잣말로) 언제는 안 그랬나 주인 (오블랫 가격을 올런다) 당분간 외출을 상가시는 게 좋겠어요. 지나가 다가 K-16군대가 쏟 폭탠11 맞을지 누가 알아요? 기자2 걱정하지 마써요. 당분간 나갈 일은 없을 테니까요. (샤워실로 깐다) 주인 네? 기자i 이 안에서도 할 일이 많아서 주인 네. 부탁하선 스위스산 치즈입니다. 정말 어렵게 구했어요. 284 회곡쓰기

287 기자X 고마워요. 혹시 레뜨 와인을 좀 구할 수 었나? 이왕아면 프랑스스에 좋 을것 같은데. 주언 그건 구하기 힘든 건데. 시내에서또 한참 더 들어가야지만 기자1 부탁해. 시조}아 오래 걸려는 것은 염려하지 말고. 주인 (사이) 정 그러시다면. 그밖에 뭐 필요δ씹 깐 없구요? 기자1 레드 와인 번저. 주인 앓았습니다. (나간다) o~주 잠깐의 암전 후 불 켜지면 또 다른 날의 같은 시간이다. 이번엔 기 자2가 망을 보고 있다. 기자2 뭐가 좀 보이나요? 71자 1 (소리) 아직. 기자2 아직도 안 보여요? 기자 1 (소리) 밍허나 잘 봐. 기차2 동쪽입니다. 동쪽으로 직진이라구요. (사어) 왜 취재 안 하냐구? 불러왔 냐구? 나쁜 국장새끼. 순전히 아버자 빽 때문에 국장자리에 올랐으면서. 나보다 나이도 얼마 안 많은 게. 아젠 합부로 대하지 못하겠지. 그렇고 싶 어도 못할 게다. 비밀통로로 M공화국의 국경을 널어간... 아냐, 너무 촌스 러워. 그 동안 베일에 가려 이무도 넘어가지 못한 저 국경을 이제 기자 생 활한지 막 1년도 안 된, 혀지만 그 누구보다도 기자로서의 사명감과 직업 의식이 뛰어난... (좋아서 혼자 웃눈다) 너무 빨라 뜨는 건 아니나 모르겠 네. (창 밖을 보며 좀만 기다려라! 패가 곧 간다! 이 세상에서 유일하게 저 국경을 념어... O}, 아니지. 저 사람도.. μ}이) 근데 파는 양은 대가 훨 씬 많단 말아야. 가보면 진도가 안 나가 있어. 파는 건지, 아니면 다시 덮 눈건지 기자 1 (숨을 헐떡거리면서 올라온다) 기자2 벨써 끝났어요? 기자 1 뭔 냄싸가 저러도 둘은 창가 터 어블에 앉는다. 기자 1 (주머니에서 낡은 수첩을 꺼내며) 파다가 주웠어. 지자2 (수첩을 튀적거린다) 이번 전쟁은 그 끝을 알 수가 없다. 끝이 있긴 한 걸까? 줄은 이상하다는 돗 01 서로 쳐다본다. 기자2 기자 i 지. 오늘어 며칠 째죠? 얼마 안 남았어. 조딴간 전쟁의 현장에서 보자구! 이러고 있을 게 아니 겨자 1, 2는 비밀통로 운 앞에샤 서로 사진을 찍어준다. 국정치대 오혜원 285

288 기자l 우런 지금 역사의 현장 앞에 서있는 거야. 새로운 역사! 기자2 잠깐만요. 뭔 소리 안 들려요? 기자1 뭔 소랴? 사이렌이라도 옳린 거야? 기자,2 (귀콜 기울이며) 벌떼 우는 소리네요. 기자 1 (실망히여) 벌레 다시 서로를 찍어준다. 기자 1 뭔 소리 안들려? 기자2 뭐예요? 폭탄어라도 떨어졌나요?. 기자2 (귀를 기울이며) 바릎i이 부네. 기자 1 (실망하여) 봐랑 기자 1, 2는 불안한 기색을 감추고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서로 찍어준다. 가자2 근데, 요즘 사이렌 소리가 좀 뜸하죠? 기자i 그랬냐? 기자2 페. 사 0 1. 기자2 뭐 그럴 리는 없겠지만 기자1 뭐가? 기자2 혹시나 끝난 게 가자1 끝나? 기자2 전쟁이... 물론 그럴 리는 없겠지만. 기자1 (웃으며) 전쟁은 그려 쉽깨 끝나지 않아. 기자2 그렇죠? 사0 1. 기자2 근해, 폭탄 소리도 좁 뜸하고. 기자1 자네는 왜 그렇게 부정적이야? 이제 삼분의 일밖에 안 폈는데 그련 소리 하면 돼? 기자2 땅만 파다가 끝나는 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기자1 지금은 파는 것에만 집중해. 기자2 (사이) 솔직허 말씀드힘떤 파는 양윤 제가 터 많온 것 같아요. 이터 체까 혼자서 거의 다 파는 것 같아요. 기자1 뭐? 거자2 파간 파사는 거예요? 혹시 저 o}래서 그냥 주무사다가 오시는 거 아니에 요? 기자I 누구 때푼에 저급 방효t을 잃지 않고 있는데. 자태는 두더지처렁 여기저기 벌려놓기만 해. 힐 좋다고 자랑하는 거야? 286 회곡쓰까

289 사여. 기자2 할까요? 기자1 뭘? 키자2 파야죠. 기자I 아, 그래야지. (사이) 장뀔컨대 저 전쟁온 절대로 끝나지 않았어. 저 나라쩨서 전쟁야 일어났다 하면 최소한 몇 개월은 더 가야 해. 기자2 그렇다면 다행일 탠데. (갑자키 자신을 항변하며) 물론 전 그 어떠한 대의명분에도 불구하고 전쟁은 일어나선 안 된다고 생각합나다. 전쟁은 절 대로잃어나선 안되죠. 기자1 물론 전쟁은 일어나선 안 되자. 기자2 하지만 이왕에 일어난 전쟁인 묘념 저도 현장에서 뭐랄까, 전쟁이 일어 나선 안 된다는 정당성을 보여주고 싶은, 종군기자로서와 책임의식을 느찌 기자1 앓어. 알어. 정당성, 기자로서의 책업의식. 다 좋아. 이해해. 포기할 수 없지. 가자2 포꺼 할수 없죠. A~OI. 기자2 (눈차 보며).. 사작할까요. 기자1 어. 그래야지. 기자 1, 2 쉽제 발아 떨어지지 않는다. 기자2 하저만 기자1 전쟁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어. 난민블과 군인들이 우라를 기다리고 있 다구. 기자 1, 2 서로 바라보기만 할 뿐이다. 사 0 1. 사이랜 01 갑자기 울린다. 기자2 사이렌 소리예요! 기자l 거 봐, 내자 뭐라고 했어? 따직 안 끝났다고 했지? 전쟁은 야직 안 끓났 다고! 기자2 전쟁은 아직 안 끝났어! 안 끝났다! 기자1 우런 계속 파 들어가면 꽤. 기자2 우런 계속 파 툴어가떤 휠다! 기자 1, 2논 사이랜 소리어 기뻐서 춤춘다. 기자2 울려라. 울려라. 기자 l 계속 옳려랴. (테이뚫로 올라간다) 현재 그쪽 상태는 어떠한가? 기자2 여기는 지급 소강상태입니다. 오버. 기자I 경계를 게을리 하져 따라. 적들은 언제 쳐들어올지 모른다. 알겠나? 국경지대 오혜원 287

290 거자2 알겠습녀다. 오버. 폭격소리가 뜰린다. 지자2 기자1 꺼자2 기자1 이번엔 폭탄이에요. 폭탄. 내가 맑학고 했나? 이직 안 끝났다고 했잖아! 전쟁은 아직 안 끝놨다! 만서11! 군인들이여, 난먼틀야여! 조급판기다려다오! 폭격소리가 더 크게 틀린다. 기자 1, 2는 기뻐서 서로 얼싸안으며 춤훈 q 기자1 꺼자2 기자I 기자2 기자l 굳인 기자 1 군인 기자1 71자2 가자1 기자2 기자1 기자2 꺼자1 적틀의 룹직임은 포착되고 었지 않냐? }.직은 없습니다. 그형다면 12시 방향으로 돌진! 12시 방향으로 돌진. 이때 군인 한 명 01 쓰러질 듯 여관 안으로 들어온다. 순간 정적. 당산 누구야? (군인을 자세히 살파며) 당신, 당신 져 국경을 넙어온 군인이지? 맞지? 드디어 나봐났다! 네? (카메라를 들고 온다) 비켜봐. 찍게요? 저 사합 언제 죽올지 몰라. 하지만 피를 저렇게 흘리는데 그럴 줄 앓았어, 이번앤 플힘없이 념어올 줄 알았핵. 흔짜 넘어왔어? 어 디 소속여야? 지금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어? 자 여기를 보고. 또 한 명의 군인 01 들어오}서 쓰러진다. 기자1 이런 한 사합도 O}써고 두 명씩이나? 기자1 또 한 명의 군인이 들어와서 쓰러진다. 이거 부대가 통 째로 넘어오기라도 한 거야? (군인의 팔을 터 벌련다) 좋 O}, 그 자세아 기자2 피가---- (사진을 찍는 기자 1올 보고 망설이다가 카메라률 꺼내서 초정을 맞춘다. 하지만 손이 떨려서 잘 찍을 수가 없다) 기자1 이련 날이 올 줄 알았어. 기다런 보람이 있었어 1 기자2 요. (덩달아 조급씩 고무되어서) 당선 말어 맞았어요. 끼다련 보료k이 있었어 순간 가자 1, 2는 서로의 존재에 대한 의식을 하게 된다. 멋쩍은 옷음. 둘 288 회팍-Y- 71

291 은 다시 사진윷 찍으려고 한다. 기자(군언의 몸헥서 총을 발켠하고 꺼내든다) 보기보다 무겹네. 이 총에 맞으 기자2 너1? 기자1 기자2 기자1 기자2 기자1 기자2 면 한 방에 가겠는데? (총을 가자2에게 겨눈다)::1딴해. 사진 찍지 말라구. 왜요? 카메라 이라 가져오t. 장난치지 밀l아요. 내가 선배로서 조언 하나 해줄까? 특종은 한 사합일 때만 유효한 거야. 둘이변 의미 없어. 외미가 없다니요? 기자1 양보한다고 생각해. 역사룰 만들고 싶다고 했자? 역사를 직접 묘F들지는 71Ät2 기자1 기자2 못히터라도, 사합들의 머릿속에서 평생 잊지 못할 역사의 주인공으로 만틀 어주자. 제목은 자떼가 뽑아. 자금 무슨 말올 하는 거예요? 야건 어때? 세계 최초로 저 국경선을 넘어가려던 종군기자 땅굴 파다 어처구니없이 실종 돼버리다! 하하하. 그럼 그 동안 날 이용한 거예요? 기자I 복잡하게 생각하자 마. 전쟁에선 모든 게 가능해. 카메라 이러 내놔! 가자2.7.1짜1 정 그러시다면. 기자 1 은 총을 겨누면서 기자2에게 다가간다. 기자2는 기자 1 에계 카메라 촬 주능 척하다가 총을 빼앗고 총으로 기자 1 윷 때리고, 기자 1 은 그 충격으 로 넘어진다. 기자2 일어나지 따. 기자1 야 지금 뭐 하는 거야? 이러 내놔. 총도 잘못 잡았어. 기자2 왜? 기자l 그게 아냐. 아껴는 그당. 기재 아까는뭐??] 자1 아까는 그냥 연기해본 거 0 1:. 그럴싸하저 않았어? 기자2 웃기자 마 특종은 한 사랑일 때만 유효한 거라며? zl자1 좋아, 그럽 우리 풀이 사야좋게. 어때? (다가간다) 기자2 오지 마, 가까이 오지 P}. 오지 말라고 했잖아 폭격소리가 크게 난다. 기자2는 순간의 충동에 의해서 기자 1 을 쓴다. 사 0 1. 치자2. (한참동안 기자1을 바라본다) 뭐야, 내가 뭐한 거지? (기자l이 죽은 것 국경지대 오혜원 289

292 을 확인한다) 뭐야, 이게 아냐... 난 단지, 단저, 당산이 먼저 총을. 당선 이 먼저 나를... 오지 말라고 했잖아... 난 잘못 없어... 갈이 하자고 했잖 아... 같이 하자고 했으면서... 당선이 한 짓이야. 단 잘못 없어. 당신이 한 젓이라구! 기자2는 그 자랴에서 냐간다. 잠시 후에 다시 졸어온다. 뭘 할저 몰라서 우황좌왕하다가 테 01 뜰에 있는 자신의 소지풀율 보고 가방에 넣거 시작한 다. 주인야 틀어온다 주인 해드 와인을 구해왔습니다. 이걸 사까 위해서 버스를 무려 5번이나 (누워있는 기자1과 군인뜰을 본다) 기자,2 (몹이 얼어서 움적이지를 못한다) 난, 그냥 주인 죽는 사람은 늘 있기 머현이죠 특하 전쟁에선요 기자2와 주인은 아무 말 없이 서로 쳐다혼다. 주인 전쟁은 끌니갑나다. (사여) 번손으로 돌아가기엔 뭔가 이쉽지 않아요? 기자2 너1? 주인 기자2 주인 기자1의 가빙에서 필름틀을 꺼낸다) 왜 쓸반한 것들이 었을 거예요. 당신 몰래 찍어놓은 것틀이 많거든요. 무슨 말인지 1000만 쥬으세요. 기자2 네? 전화가 울련다. 주언 드디어 전화가 되네. (전화를 받는다) 여보세요?(웃는다;) 쩨, 여기가 원 래 그렇습니다. 폐, 잠시만요. 방으세요. 기자2 주인 기자2 주인 기자2 주인 여보써요? 아 국장님... 그동안은 그제 아니라...(테이블에 있는 거자 1의 필름뜰을 본다. 뭔가를 생각한다) 아넙니다i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물론이죠. 네, 그험 가서 웹겠습니다. (주인을 걱접스럽게 쳐다본다-) 기다리는 사람들을 실망시켜선 안 되죠. (고핀을 하다가 주인에게 돈을 주고 기자 1의 필름올 가져간터) (창가 테이블애 앉눈다) 다룹 전쟁 때 여 자려때 앉또룩 해드러죠. (쓴웃음을 지으며 나간다) (바빽 쓰러진 시체뜰을 보고 바밀통로 쭉으로 간다) 비가 온 닦라 냄재 가 진동을 하네. 아무래도 장소룰 바꿔야겠어. 주인은 허리에서 묵작한 돈 전대를 꺼내서 돈을 센다. 전화가/다시 울린 cl 주인 여보세요? 네, 맞습니다. 전쟁을 가장 가깝게 접할 수 있는 곳은 유일하 게 여기뿐입니다. 바, 그럽요. 끈데, 빨러 오서는 게 좋겠어요. 저 전쟁이 끓앓 날이 이제 얼마 안 남은 것 같하서요. 대알아요? 알겠습니다'. ':::Jj쩔 290 회곡쓰기

293 대일 웹겠습니다. 다}...,. 국경지대 오혜원 써 l

294 지또평 - 국경지대 그ζ 닙킥 τ!:" :::J.:. 오혜원의 국정지대 는 종군기자가 힘재하기 위해 국경지대 여관에 투숙한다. 기자1, 2는 과장기사를 보내자만 본사에서는 특종을 독촉힌다. 기자들은 비밀통로 로 국경을 넘으려다가 다른 비밀을 벌켠한다. 기자2가 확종유혹으로 기자 1을 죽이 고 여판주인에게서 필름을 구입해서 국경지대를 떠난다. 모터브와 플롯아 어울린 다. 연극은 행동예술이고, 대사눈 언어행동이다. 설명적 지문과 대사는 퍼해야 한 다. 접속사와 연결어도 파해라. 무엇보다도 전쟁과 꽤스컴의 상업성을 통해 인간 의 통제되저 않는 본능을 그러면서, 기다힘이라는 화두에 배닮리고 있는 것이 문 제이다. 작가는 고집이 있어야 하까 때문언가? 그래서 우리는 에너저를 소모했다. 아직 초고라고 생각하고 보왼해서 행잔을 딴들어라. 292 회곡쓰기

295 살롬 알레아끔 - 당신에쩨 평화를 - 이춘강 아나리 본다, 밝음어 있는 것은 어둠이 었기 때문이요, 밖이 있어 안이 통하고, 땅에 드넓어 하늘이 드높은 것이거늪, 겁은 깨 싫다 하여 회게 분칠하고, 얼음이 사리다 하여 볼로 다 녹여버랴는 것은 달은 없이 해만 타올라라 합 이로다. 창조 암수가 서로 달라 사랑을 알듯, 째 l 률 알고 다름올 즐기는 것이 만물아 상챙히는 야치여거늘 어쩌 너를 죽이고 나만 살 수 있겠는가? 다롬 속의 상생의 이치를 거역하여 너룰 먹고, EE 너를 먹고, 또 또 너를 택고, 그렇 게 다 들어먹고 이무 너도 없어지면 나 또한 의자 없어 죽게 되는 것아거 늘, 오놀 한 나라가 이웃 나라를 먹고 또 그 이웃 냐라를 먹고 자꾸자꾸 이 웃 나라를 먹으려 드니 이 일을 어쩌하면 좋단 딸언가? 지진머리 롤럽버스가 아꽤러 :;;1에 발 다단 아래, 각양각색 유럽인들 아메리카로 건 너와 인디언들 살육하여 번영을 누려는데, 그 기세가 구르는 눈텅아요, 퍼 지는 암쩨포라. 그 중에 미국이 가장 으똥으로, 과태말라, 코쇼타리카, 어} 콰도르, 브라질, 페루, 칠해, 도.0 1 니카, 불가리아 니카라과, 온두라스, 파나마, 엘살바도르, 멕시코, 콜럽비아, 캐나다 통틀어 남북아메리카, 암 쩨포가 숙주를 접어팩듯 이웃 나라 다 잡아먹고 팽창하는데, 팍스 러소-아 떼리카나 한 축이던 소련마저 이빨 뼈진 호랑이 되니 그 기세가 이제 세계 를먹으려 E는구나. 아니러 여러한 때에 간담을 서늘케 한 대사건이 일어났는데 이름하여 911테러 라. 뉴욕 자유 여신상 마주하고 쌍둥이 빌딩 있었는데 공식 간판은 월 트 레잇 세너 (wrc). 서}계 정치, 경제, 교역의 중심이라. 2001년 9월 11일 미 국 민간기 두 대가 각각 여기 남쪽과 북쪽 빌딩에 충돌하였는데, 세기의 두 축이 무너지는테 두 사간도 채 아나더라. 휘머러 살롬 알레이꿈 이춘장 293

296 쑤101 익 황, 광포한 독수리 두 따리 저숭길로 뚫진하자, 시커먼 구름 악마 따냥 피어오르고 우르릉 와르릉 꾀르릉 황. 하늘을 쩌료턴 110층 건물은 화염에 춧물 흐르듯 스르록 흘러내리고, 사합들은 불구덩이 속에서 살려 달라 아버규환. 보는 이는 아연 실색, 헐리우드 영화가 이보다 더 참혹하 려오. 세계가 했더미 속에 혼미하던 때어! 미국 대통령 부시는 살길 찾아 이라 저리 도망 라녀다가 먼저 정신 차리고 복수를 부르짖으며 범인을 지 목하는데, 바로 오사따 번 라덴. 빗발차는 원탕과 비난의 화살에 폭탄 덤 으로 실어 아프E가니스탄으로 보내눈 것이라. 찢1 양 번대를 잡으려면 초가삼간부터 태워야 한다더냐, 아프가니스탄을 초토화 시키는데, 대 집 아닌 초가심칸 쑥밭어 돼든 햇더마가 퇴든 아쉬울 거1 없 는지하 앓뜰히도 부수는구나..:rr~~ 싸움 새중깐에 낀 새우묘}O l 등터질 일, 집 잃고, 가족 앓고 팔 다리마저 잃은 아프E가니스탄 민중의 기만한 눈뚫만 이 소리 없이 세계룹 올리는구나. 아나러 이 때 쌍둥이 빌딩 무너진 자리에 서서 위 아터 월 (We are the World) 피 켓 들고 세계 공영 외치는 사림이 있었으니 바로 뉴욕의 의로운 시만 스미 스 써더라. 폐허된 이 자리에 이술합 사원 축조견}여 세계 화합 이룩하자 목이 터져라 외치건딴 부시의 전쟁 놀음 앞에서는 허황한 외칩일 뿐 외려 폭력과 전쟁이 끊이절 않는구나. 스머스 써 가슴 처며 통팍을 하는텍, 진양 빽인백색 사합들이 제멋으로 사는 뉴욕, 너와 대가 다륜 채미 그것이 진 정한 자유, 이 재미에 취해서 뉴욕을 사랑했건만, 오늘 그것뚫은 모두가 옛밀어로봐. 스쳐 가는 눈길 속엔 반닫콕과 질사. 희망과 자유로 아름답던 이 도샤, 악취와 소음 속에 썩어가는구나. 아녀러 한펀 부시 군대는 아프프가다스탄 서팍을 헤집고 뛰져봐도 오사마 빈 el렌 의 머러카락은커녕 그럼자도 못 찾고 정점!2..aR 구텅여 속에 빠져 들 뿔이 라. 한번 튀면 자기 몸의 수천 배를 확는 것이 그 족속인지라, 어디로 튀 어도 벌써 뤄었을 터, 닭 쫓던 7~ 신세 부시 모양 우습구나. 자전머리 개똥에 쉬파리 끓듯 뉴스 기자블 한시가 멀다 하고 부사를 찾아와 오사마 빈 려덴의 행방을 묻는테, 대일이편 잡힐 거라떤 내일이 오늘인데 아직 못 찾았소? 구형폭탄, 신형폭탄, 최첨단 폭탄 다 갖다 부어 그 많은 구덩이흘 폈는데도 }찍도 못 찾았소? 남북으로 써레질 동서로 가래질해도 걸려자 않소? 원래 없는데 헛다리짚은 거 아니오? 대답 궁한 부시, 물고늘어지는 기자들 이러 i끽하고 요혀 저려 피해 택사스 목장까지 져우 피해 왔눈데, 294 회곡쏟기

297 이러다간 차거 대선은 IL사하고, 암기도 못 채우고 쫓겨나야 할 터, 엠프 티 워해드 (empty warhead) 부사, 브레언을 하나 툴 불러들이는데, 모인 이틀 보아하나 깅러치, 럼스펠드, 콘돌리자, 체니 모두 골수 꽤파들 판이 로구나. 아나라 부서가 노발대발하며, 그 놈와 변태 한 마리 때문에 우려 다 쭉채 쟁겼 소. 대책올 마련하라 안달복달. ÃH 떨이 날아가고 불호령이 떨어지나, 다 들 날아가는 재떨이 피하며, 손 우산하고 안절부절이라. 이 때, 며디스커 트, 늘씬한 다려 Z균며 콘폴리자 하논 말이, 이미 물 건너 간 일이니 찾는 데 연연 마소 풀란 좌중이 웅성웅성하고, 뒷딸이 궁금할 때, 이라크릎 치샤오 부시 꿔를 의심하며 뭐라 했소 7" 다시 물으니, 콘졸라자 눈 하나 깜짝 않고 부사룰 뚫어자게 쳐다보며, 펙라크룹 치라했소" 옆에 었던 럽 스펠드 무릎을 탁 지며, 역사 틱켠이오. 그렇게 합사다 지급 제 정신틀 이오? 날 두따 살인마 부사라고 온 세계가 바난하는데, 여자서 또 전쟁을 하란 말이오7" 부시는 가당처 않다 송올 내젓고 콘돌리자 그 손 틀어잡고 흔 소러 치는테, 우러에게 필요한 것은 전쟁이지 늙다i::-l 테러리스트가 아 니오. 늙은이 잡아다 법정에 세워본틀 우려에게 무슨 득야 있겠소. 끓치 아픈 법정 짜움에 때스컴만 뺏길 뿐이오 깅리치도 한 마다 거드는데 값 싼 석유 없언 미국 경제 미래 없소. 이 짙k거} 어라크플 쳐서 자중해 송유관 을 확보합시다. 프랑스와 러시아가 송유판울 탑하며 이라크에 손올 대고 있는데, 지중해 송유곤L이 유럽으로 가는 날엔 써계 패권 유럽으로 념어가 오. 어서 서두릅시다 종중머리 그래도 부셔는 전쟁은 영 걸리논 지라, 쓸번따 부사 낙힌은 어쩌하란 말 이오? 전쟁광, 살인마를 누가 다시 대통령으로 뽑아 주겠소?" 답답한 콘돌 리자, 깅리치, 럽스웰드 세 입야 한 입 되어 지금 전쟁을 멈춘다 한틀 성 인군자 칭송받겠소? 국먼아 원하는 것은 강력한 통치자;:1. 무능한 성인군 자가 아다요.. 콘톨리자 부드러운 목소러로 부사률 띨리}는데 잘 먹고 잘 살거} 해 주는 돼통령이 어쩌 살언 D} 전쟁광어겠소? 전쟁 경제 돌아가면 일 자-2.-1 늘어나끄, 나라 살림 필 것이오. 오페코 (OPEC) 가 유로화를 받게 되 면 달러 경제 끝장아오. 전쟁만이 방법이니 더 지체 마오쇼서 아니리 부시. 101건 전 이라크 전g로 발목 잡혀 차기 대선 실패한 아버지가 생각 나 영 걸리는지라, 그 전철 자신 또한 밟게 될까 노심초사. 체니 부통령, 이 마음 앓고, 속전송결 매듭짓고 차기 대선 준비하면 정권 연장 문제없 을 것이오. 후세인 처단하고, 아라크에 친미 정권 서1우는 데 석 달이면 충 분하오 협소펠드 한 술 떠 떠, 석 달이면 너무 늦소. 일주일이연 바그다 므 입성할 터, 이라크산 휘발유로 아때려카 횡단하는 데, 한달도 남소 살롬 알레이꿈 l 훈장 :?%

298 자전머리 <o}니리 중머라 아니려 부시,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다짐하는데, 좋소. 나보고 올인 (all in) 하라면 하겠소. 허나 크고 작은 점치 버리, 나 흔자 할 수는 없었던 일, 못하면 우리 다 겉이 죽눈 것이오 고 이라크 전 준비하는데 참으로 룡의주도하더라. 정권 연장 이러 하여 한 달 안에 끝낸다는 합의보 탄저병 공포로 시민 의식 마비서키고, 국회를 위협하여 전쟁자긍 마련하 고, 매스컴을 장악허여 페러 근절, 세계 평화 어룩하자 외쳐대고, 써계률 효t해 살생부를 돌라는떼, 악의 축은 이란, 여라크, 북한. 현데 맞ε다치며 따르는 놈은 하나 없다. 코피 아난 재촉하여 유엔 안보리를 소집해도 비난 만이 쏟아질 뿐 찬동하는 이 하나 없네. 정의의 경찰국가 존경운커녕 깡패 국가라 경별, 온 세계가 한 목소러로 전쟁 반대라. 그렇다고 원조 양아치 들야 빼든 칼 그냥 를여놓을 소더냐, 블땀l어를 져우 꾀어 마영 연합군을 결성하고 부랴부랴 이라크에 선전 포고. 후서1인은 이들들을 데리고 48시 간 때로 이라크를 떠나라 20얘건 3월 18일, 기어이 부시, 신의 가호 동봉하여 이라크로 최후통첩 날려 보배니, 울부짖는 싸이렌 소리 바그다드 상공을 찢는구나. 후서1안은 앓라선 앞에 엎드려 맹세하며, 최후의 1인까저 죽어도 싸우리 라네. 후세인 장남 우다이, 부시 너나 떠나라고 파를 토하눈태 몇에 걸런 짐승처합 체 분에 미쳐 날뛰는구나. 5천년의 빛나는 문명, 양키 발O빼 마 감하게 되었으니 아니 마치고 배기썼는가. 함무라1::1 1 법전대로 눈에는 눈, 이에는 야, 펴에는 피로써 갚아주고 싶으나 허공에 헛주먹질 맥없이 주저 앉을 뿐아로다. 십자군 원정 몰아댄 불세출외 영웅 살라딘은 영헝 다사없 단 밀어더냐. 인간 백정 후세인도, 피 로하는 아들 보니 기막힌자라, o~버 마음으로 달해며 한 마다 거드는데, 올 해면 와랴, gt키들 L 우리 백성 틀, 나무 뒤에 숨었다가 바위룹에서 튀어나와 저승까지 네놈들과 같l이 갈 것이다" 이 말이 웬 말이냐, 무고한 백성툴을 인간 방패삼아 끝까지 해보 겠다는심산아나냐. 일이 이러하여 이라크 백성들 운행이 이래저래 백정들 손에서 위태하나 뜻있는 셰계 시민틀, 남여노소 구별 없야, 타운 나라 추운 나라 모두모두 한 마용으로, 손에 손에 춧불 뜰고 전쟁반태 외쳐대는데, 그 구호 한번 툴 어보소. 중중머리 또는랩 "No War!", No War!, War is terrorism", "Peace Now" "Not in our name, No War', "Make love, not war", "Make dance, not war", "Drop 296 획곡쓰기

299 아니리 중머라 앉I 양 아니리 Bush, not bombs", "Fire Bush, nor missi1es" "Yee-ha is not a foreign policy", Son of a Bush", "Fuck Bush". "No blood for oi1", No war for empire", "Peace before profit", Bomb Texas. They have oil, too" "Liberty, Liberty, justice for all, justice justice for a11! If 만민의 마융 이러할전대, 유독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국민의 정부묘F이 지어이 전쟁을 저자르는구다. 20않년 3월 20일. 바그다드 사간 새벽 5서 30분. 미국의 크루즈 미사일 이라크 쇼핑을 유성처럽 날아서, 써우욱 쿠앙, 바그다드 새벽 하늘올 뿔바 다포 만드는데, CNN악 전광판엔 빨칸 불꽃 화사할 뿐이로다. 고사리 같 은 손으로 민주주의 염원하며 꺼질 듯한 춧불 지켜대는 저 01이에게 CNN 의 전쟁 중계룰 뭐라 설명해 주려오. 뉴욕 시먼 스미스 씨 춧불 하나 밝혀 들고 유엔 앞에서 시위하다 이 광경을 목도하는데, 모멸김에 부들부들, 미 국 국만됨이 야렇게 수치스려운 것이었던가. 워싱턴의 후예됨을 자랑으로 여겼거놀 이제 나는 부끄러운 폭력 국가의 백성. 왕이 되길 마다하고 민주주의 지키려 스스로 8년 벅어 대통령이 된 워싱턴, 우펀 오늘 총칼 들고 민주주의 팔아먹네. 천부인권 빛나는 이 나 라의 건국어념 이렇게 조롱당허는구나. 하늘어 준 우리 권리. 너와 나와 생평, 자유. 우려의 행복할 권리는 이제 무엇이 보장해 준단 밀반가? 타학 한 정권을 개폐하고 천부 안권 다시 찾을 우려는, 우리는 모두 어다로 갔 단 말이냐. 아 }고. 아이고 정권의 꼭두각시 CNN이 애통하고 분한 시민의 목소려 전할 리 없고, 그 저 전쟁 중계에만 열을 올리는데, 사상 최대 전쟁 게임 참으로 스펙터를하 구나. 중중머리 먼저 가공할 무거들을 소깨하눈데, 번개 100째 전자폭탄, 흔rol면 밤, 아면 낮, 땅이면 땅, 바다면 바다, 마음먹은 대로 꼭 접어 파괴하는 적외 선 GPS 스마트 폭탄, 한 번 쏘는 터 1 낮 8억이 날아가는 토마호크 순항 미사 일, 땅속까지 파고드는 지하벙카 파괴 폭탄, 코끼리 두 머리 하할꺼서 땅 으로 떨어졌느냐;10톤 초대형 슈퍼 폭탄, 터지면 그 퍼해가 일파만파 산 탄형 스바토 폭탄. 컴퓨터 그래픽, 3D 기술까지 동원하여 회려하게 무기 쇼를 벌이나, 미쭉의 군수 업체 주가 올랴가는데, 전쟁 샤작하자마자 50% 껑충, 레이시온, 노드럽 그루먼, 제너럴 어타믹스, 록히드 마틴, 무기 제 조업체뚫 주가가 올라가는데 비온 뒤에 죽순처럽, 쑥쑥, 하루가 다렁l 껑 살롬 알레이꿈 이훈강 2!17

300 아니리 창조 자잔머리 아니러 중머리 충껑충.10년 묵은 채고품까지 싹 다 처분하는데 주자가 아니 오를 소냐. 초반 가써 확실히 틀어쥐고 0] 영 연효란 대규모 공습 본격적으로 행하는 페, F-15 스트려여크 이글, F""'22 랩토, 나이트 호크 F-117, B-1, B-2, B52, 대거 출격하여 대통령 궁이면 대통령 궁, 군사 시설이면 군사시설, 첨단 기술 벚나는 정말 폭격이없 자랑하더니 입맛대로 콜라가따 싸그러 싸 그랴 잘도 부수는구나. 이 때, 조지 W. 부사는 쌍뚱이 두 딸 사진 베깨 맡 얘 세워 두고 느긋이 취침에 드는떼, 로라 부시 품속 파고를며 하는 말, 5전쟁 줌에도 잔인한 일상은 계속됨을 우리 몸소 실천합시다 부시눈 아번 작전명을 /이라크의 자유/라 하였는대, 옳거나, 이라크 백성들 폭탄 날벼 락 맞아 영육이 분리되니 혼백g로 자유롭게 떠도는 구나. 미국식 자유는 참으로 거잘 것이 없도다. 후서}인은 여차하면 자폭할 양오로 자살 폭탄 조끼 입고, 지하 벙커 전전 ô1여 전국으로 숨어 다니는데, 세 시간이 떨다하고 옮겨 다니는 구나. 오 직 밑는 것은 알리잔, 알려여, 모해 바람, 사막 열풍 내려주십 λf 버는떼 어느 산아 이 만행을 참고 보리오. 산이 있다면 벌써 탁탁 첨 뱉고 떠나버 렸을 터. 그래도 후세인은 부시가 알라 신을 모톡한다 하고 알라 이름 물 고 늘어져 이슬합 가숨에 불올 질러보나, 며재 폭탄 앞에서 그 어딴 불씨 가피어오르.è-l. 세계 칙고 딱강 공군이 지중해, 흥해, 페르시아만, 카다르, 쿠웨야트에 진지 구축하여 이라크를 완전 포위하고 0]라크 상공을 풀 쪽빅허l 쥐나뜰 뜻 드르학 나르학 드나틀며 폭딴윷 쏟아 부으니 바스라, 모술, 바그다E, 이라크 3대 도시 효확되는 것은 삽사간이더라. 이저1 남은 것은 자상군이 뜰어가 숨어 있는 후세인군 몰아내고 월전 점령하는 잃뿐, 일개 국가 박살 니}는 데 단 며칠야면 충분하니 쩨계는 그저 충격과 경악일 뿐여더라. 21세기형 학살 지켜보턴 세계 시핀들 망연자실, 반전 의욕 상실캉}여 불 TI고 톨아가니, 부시 정부논 고삐 더욱 틀어쥐고 입단속을 시키는데, 전쟁 반대 와치면 그 누구든 막론하고 애국법으로 다스려네. 노벨 평화상 수상자도 애푹법 앞에서는 불순 써력이라. 비열하다 이 전쟁! 논러로 따 져들면 선제공격론으로 맞서는떼, 그 이치가 강깐범 미러 알려 마을 주만 보호하는 것과 똑같단다. 없는 위험 때버하여 미러 치는 이 법 앞엔 개과 천선 가회 없고? 혀도 옵쭉달쭉 못하겠구나. 한 번 살인자 영원한 샅얀자, 대대손손 살인자라 늑씬찍 춧 298 회곡쓰기

301 아니리 부시 정권 기세 동등, 폭탄 소라 안주 삼아 흥청망청 자축 파터, 후세인 은 우는 아거 방패삼아 저1 설길만 찾으나 하루 여툴 지날수록 쌓이눈 것은 만간인 시책요, 그 중 반은 어란 아어, 못 다한 이 한을 누가 달해주고 무 엇아 이 학살을 멈추채 하리오. 이 때 의로운 시먼 즈:마스 써 고설하던 끝 에 한 생각 대는데, 이이제이 ( 以 奏 制 奏 ), 오링캐로 오랑캐를 물려쳐라. 자진머리 적을 아용하여 다륜 적을 물리치라, 부시와 후서}인이 다 민중와 적야고, 이 적들이 마침 싸우고 있으니, 이 때룰 타면 어린 목술 구할 수 있겠구 다. u}창 동문수학혔던 핫죠l어 야라크 공보국에 있으니 핫산 통해 후세인 진영으로 갈 수가 있겠더랴. 아니러 스미스 써 핫산에게 여라크를 둡고 싶다 연통하니, 마침 핫산윤 알자지라 방송 통해 미국의 야묘띨 세계에 알려고 있는지라 쌍수 틀고 환영하며, 알 자지라 방송국으로 빨리 오라 한다. 헝앉}은 네이티브 문장"7}의 손이 간절 했던 것이라. 이리하여 스며스 씨 카타르 수도 도하로 날아가 보니, 쪼하 앞바다 페르시아 만에 성조기가 확 깔렸는데 여기가 머국인지 01슬렁얀지 혼동할지경이라. 중중머리 순양함, 구축함, 잠수합, 보급함, 그 핵심에 항공모함. u 1 항공모함 전투 단이 페르시아만을 완전 접령하고 있는데, 그 위용이 바다어l 쌓은 철옹성 이로써. 항공모함 활주로엔 80여대 전폭기 앓 λr 없이 폭탄 실어 나르고, 열린 포문엔 마사잃뜰 바로 출격할 기세로 차갑게 빛나니, 똘길로든 하늘 로돈 펴라미 한 마리 참새 한 마리 빠져나가지 못하겠구나. 세계 도처 휘 젓고 다니는 위풍당당한 자국외 위서1가 감격스럽 71 는E커녕 스미스 써눈 동 족 살육 킥정하는 핫산 앞에서 그저 고개를 떨굴 뿐이로다. 아니러 핫산이 기가 막혀 하는 말, 동서고금 딱홀하고 이런 전쟁 어디 있오리 오.10달러짜리 템트 공격하려 2백만 달라 짜리 크루즈 미사일을 쏘는 여 전쟁을 땐 정신으로 볼 수나 있겠소. 무룻 戰 아라 함은 동퉁한 두 세력 간 의 충돌인데 일방적얀 이 싸움은 침략이라 안 하면 도대체 무엇이라 한단 말이오?" 스미스 씨 고채만 TI덕끄덕, 입이 있은틀 무슨 말이 나오리오. 틀던 전쟁 직접 보니 참담효배 뼈 속까저 아릴 뿐이로다. 하루 속히 이 만 행을 종결지을 생각하고 핫산해제 청하는 말, 안갈 후세인에게 데려다 주 오 핫산이 놀라며 미국인이라면 잘끈잘근 씹어 죽야려는 후세인인떼 어 짜하여 자청하여 간단 말이오?" 건 말 할 새 없으나 어서 날 데려다 주오 스미스 씨의 청이 하도 진실하고 깐곡한쳐라 핫산은 거절하져 못하고 스미 살롬 알레어꿈 이춘강 299

302 소 씨를 후세인에케 데려가는데 어째 목아 뺏뺏하고 등꼴이 오싹오싹 심장 이 바들바틀, 숨쉬거가 버겁구나. tll밀리에 수소문하여 겨우 후세인 앞에 당도하나, 아니나 다률까 후세연은 미국 첩자 데려왔다 하며 툴 다 죽이려 드는더1, 자전머리 너 잘 왔다. 안 그래도 어느 한 놈 걸리기만 기다리던 참인태 제 발로 기 어틀어 왔구아. 썰어 죽일까, 찔러 죽일까, uh닿아 죽일까, 터뜨려 쭉잃까 따지막 가는 저승길이니 니 맘에 드는 절로 골라봐라 아나리 핫산은 후세인와 성잘을 이는져라 납작 엎드려 바뜰바틀 따는더1, 이미 쭉 기률 작정한 스미스 씨 접낳 게 뭐 있으랴. 한 마띠 하는떼 급적금왕( 擺 觸 據 3::) 도적을 잡요려면 두목부터 잡어많 자전머리 도적 두목 운운하니 후세인도 자신을 일컴는 말인 줄은 알아뜯고 펄펄 뛰 며, 대 신셰 비웃는 이농, 이제 팝게 죽긴 을혔구1..-}' 스미스 싸의 팩을 따 려 털려들고, 옆에 있던 우다이도 권총 빼고 방아쇠룰 당기려 들 때, 핫산 야 스미스의 뜻올 알아채고 벌떡 일어나 허위허위 말라면서 하는 말, 이 친구 하눈 말 한 마다만 더 뚫어 주소서. 굽적금왕은 중국의 손자병법 제 18계로 전략을 풀어놓고 있음어오.0] 찬구는 동서고금의 병법에 통달하고 천문치러 박학하오이다. 세계정세 빠삭한 이 친구흘 쓰시면 반드시 이 살 육 해쳐나갈 껴l책올 마련할 것아오" 물에 빠져 자푸라기 만난 듯 후세인 은 꿔가 솔깃하나 체면이 상하여 한 술 더 떠보는데, 날 두고 도적 두목이 라 하지 않느냐?" 핫산어 채빨리 둘러대는터!l. 도적은 부시외다. 부시를 잡 으면 미 영 연홉넌균은 바로 산산조각날 것아오.. 후세인이 듣고 보니 침략 은 부시가 했으니 도적은 부시여저 저가 아님이 틀립없는 것이라. 아니라 찢다. 도적은 부시다. 내 하루어!도 수천 번 부사 잡아 씹어 먹을 생각뿐 이다. 그련데 어떻게 철통같은 정비 뚫고 그 놈을 잡는단 말여냐? 계책이 있으면 말해 보아려" 하고 스미스 씨를 바라보는데, 스미스 씨 느긋하게 히는 말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최고의 병법이듯, 잡지 않고 잡는 것이 최고의 전술이오 우다이 선문답해 발끈하여 지금 어디서 말장난이냐?" 후세인이 우다이를 팔리며 고개를 가웃, 계속해 보사오 스미스 씨의 묘 책올청하니, 엇모리 전술은 속입수요, 곧이곧대로 싸우는 것은 하수중의 하수, 전술로 빛나 는 전투졸 쫓아야 할 것이오. 조선와 이순신온 12척 병선으로 200척이 념 는 왜선을 령료빼서 격파히여 제해권율 되찾았고, 촉나라 제갈량은 제 군 300 회곡쏘기

303 사 한 병 없이 150만 조조군사 적벽야서 개박살 냈더이다 아니리 틀을수록 거운 나는 말이니 후세언 기분이 우줄하여, 대 그러지 않아도 양키의 보곱션을 야금야금 끊어놓고 있는 중이오. 저끔 양키 놈뜰은 속전 속결 욕심때어 제 꼬라 잘리는 줄 모르고 앞만 보고 가고 있소. 우라 공화 국 수비대가 뒤로 가서 싹둑 보급선을 끊어버러면 저들은 완전히 사믿써서 고립되오. 사막 무서운 줄 모료고 덤벼드녀 사믿k에서 장서지내 줄 수밖에. 모해 바람 한 번 잃면 30만 양카는 흔적도 없이 사ε띨 것이오. 대 30만 삽 자가 사막에 꽂아 대대손손 기념히혀 하오 생각만 해도 통쾌한 지라 후 세인 오랜묘k제 껄껄껄 웃는데, 스미스 써 부저추선 (옳 盧 抽 藏 ), 가마솥 밑 의 장작을 치우라. 훌륭한 전법이지요. 허나 이랴크외 보급성은 충불하오 어까? 토마호크 미사일 장착한 독수러 앞에서 딱총 든 고앙찌가 얼마나 버 털 수 있으려까7" 자진머러 약점 쩔런 후세인 버럭 성을 내며 그럽 어디 묘책을 내 보시요 스미스 씨 대답허되 93년 소뀔려아 전을 생각해 보시오. 그 때 미군아 회력이 모 자라 소밀셈아에서 철수했겠소? 머국 내의 반전 여홀에 못 이져 눈물을 머 금고 눈앞의 숭러 버리고 철수했소 핫:B아 감옳 잡고 거드는돼, 으스러 전 병사 시체 신문마다 도배하고, 타국에서 속수무책 쭉어가는 자국 병사 안방에서 보계 되니 미국 시면뜰 벌떼같이 일어나 전쟁 반대 외쳐댔소 후세인 고채를 끄덕아며 여론 전을 펴라. 잘만하면 싸우지 않고 이기는 묘수중에 묘수로군우다이 듣자허니, 세치 혀로미사잃을막는다는말 이라, 반션반의하여 하는 말, 허나 지금은 미푹 푹먼 70%가 전쟁을 찬성 하고, 매스컴도 부시의 시녀 되어 나볼대니 무슨 수로 여론 전을 한단 말 이오 7" 이는 소미소 씨도 우려하는 바랴. 허나 어찌하리, 털러 방법이 없 으나 무조건 멀고 나가논 수밖에. 그래서 스머스 써 배짱 실어 히는 말, 언변으로 도적을 죽일 수는 없으나 돌려 세워 보낼 수는 있눈 일. 다행히 세계가 알자지라 방송을 주목하고, 인터넷 군단이 우리를 도울 것이나 이 전쟁와.2.:숨을 바로 앓려면 미국 시만들 제정신으로 돌아오고 세계 시민 태산같이 일어나 미국을 제어할 수 있으러다 아나랴 후세인과 우티아, 인터넷 군딘아 돕는다 하디 천군만마 얻은 듯아 λ}71가 충천하기는 하나 인터넷 군단아 자산틀을 곱게 볼 려는 없는 터, 자칫 7H 밥의 도토리 신서}카 휠까하여 챙기는 거라. 허나 양커에게 잡히는 날엔 푸 주간 돼지고기 신서} 변카 또한 어려운지라, 찬밥 더운 밟 가힐 때냐, 양키 고흠 이룬 후에 나중일항 나중에 도모하자 판단하고, 스미스를 따르키로 하는돼, 자진머리 살롭 알레이꿈 이훈강 ]O!

304 그럼 이제 무엇을 하리오 하고 후쇄인이 물으나, 스미스 씨 하는E 말 세 계로 매스컴 탈 것이니 방송용 며이크업부터 하샤오 방송용 메이크업?" 결사 항전 메시지를 셰계로 전하여 이라크 군 사기를 드높이고, 장거전을 사사ül여 부시를 궁지로 몰아갈 것이오. 이 전쟁 안팎으로 찬동하는 이유 는 단기전아 확실하기 때문, 장기전 된다 하면 너또나도 손뺀다고 나올 것 이오 후세인은 틀을수록 틀가 좋은 말이로다. 메이크업하고 매스컴에다 대고 멋지게 결사항전 외치면 부사는 깨챙 쩡 식당 문전 똥개가 부지껑이 에 쫓겨나듯 쫓겨난다니, 어려운 일 아니네. 그러 하리다. 장기전으로 가 려면 바그다드 시가전을 준바해야 할 것이니 내 그것도 앓아서 처랴하리 다 아니려 시가전이란 말에 스마스 씨 펄쩍 뛰며, 바그다므 시가전온 없소. 이 작 전은 공성계( 空 城 計 )요. 헛소문을 내서 짝을 쫓아낼 뿐이오. 사가전 없이 어 전쟁을 하루 속히 마무라하는 것이 내 목적야요 우다<)1 발짝하여, 시 가전 없이 속전속결하는 것은 양키들의 목적, 이제 보나 네 놈이 효샤룡속이 었구나 후세인도 사가전을 우기면서 양키 똥좋율 확실히 빼놓으려면 반 드시 시가전을 펴야하오. 도시 곳곳에 숨었다가 양키놈들 뜰어오는 대로 쳐죽여 아솔함의 자존심을 되찾을 것이오 줌중머리 스미스 씨 이말 듣고 민간연 희생을 걱정하는데 시가전이 벌어지면 미군 보다 민간인 희생이 더 클 것은 자명한 일, 자칫하다간 후세인율 도와 전 쟁딴 더 커지케 하는 결과라. 민간인 똑숨은 다사 풍전등화, 애초에 1 백 정틀과 손을 잡은 것이 잘못인가 창으로 난감한데, 이 때 핫산이 나서 중 재하며, 317F전은 여론전이 숭러한 다픔에나 해도 활 것이니 먼저 여론 전을 성공한 후 다시 논의해도 될 젓이오. 이렇게 싸우다가 때를 놓칠까 두협소, 어서 여론 전을 시작합서다>> 아니려 허니 어쩌 하려, 일단 여론 전을 승러하고 볼 수밖에. 이렇게 여론 전을 시작하는데, 자진머러 후세인 방송 통해 이슬합 용사활 l 여 잃어서라. 야 전쟁은 침략 전쟁, 양키들이 이슬람의 씨를 말리려 틀어왔다. 우리 후손 양카 노예 만드느니, 최후와 일인까지 싸워 <61-키들을 몰아내자. 우러는 알라신이 보호한다 하 고 마지막 결전을 촉구하니, 이라크 민병대는 게릴라 작전으로 죽기 살기 로 덤벼뚫고, 이 소삭들은 여려 나라 이슬람 청년들 너도나도 이라크에서 순교한다 폭탄 강고 뿔려뜰고, 모래바합또 때맞춰 불어 마군외 발목을 잡 아주니 전세는 완전히 이라크 쪽으로 기울더라. ~02 회곡쓰기

305 아니러 분위거가 이러하나 이 전쟁 장기전 된다고 워싱턴 정가자 뒤숭숭, 바S~ 월가가 술렁술렁 주가는 곤두박질치고, 부시는 속이 타서 입이 바짝H~짝 따르더라. 십 년 공든 탑이 무너전다더니 이게 꼭 그 꼴아랴. 91띤 걸프전 이후 10년 경제 제재로 이라크 고사작전 끝에 야번에 전면전 벌여 다 0]겨 놓았는데 결사 항전 장기전이라나 절대 안 될 말아로다. 뿔년} 전쟁을 끝내 라 독촉하나 미영 연합군은 모래 바람 속해 무리해서 포탄 쏘아 올랴고 폭 격기 출격하나 설상가상으로 오폭사고만 연발한다. 이제 영국군이 채일 무 서운 것은 마군이라 할 자경이라. 사막 폭염은 군사들의 살을 녹아고, 보 급품은 사원찮고 봉급도 0 댐.fü}니 미군룹도 더욱 싸울 의욕 잃아가[각랴. 중머려 후세인은 낮도깨비 튀어나오듯 불쑥불쑥 nh스컵에 j 나와 건재합올 얄리 니, 약오른 부사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한시바삐 후세인을 잡아 들 이라 명령이라. 허나 사막에서 바늘 찾기, 어디서 카펠러}온 후세연울 잡아 댄단 말인가? 찾아 나셔서 잡옳 수 없다는 건 오사마 반 라덴을 통해 뼈저 리게 배운 터, 부시 일당은 수색대는 제쳐놓고, 후세안 측근틀을 수단과 방법 가리지 않고 nb수하여 밀고하게 만드눈데, 어뎌 있는 지만 일까껴 달 라, 절대 안전 보장, 대대손손 호강하며 살게 하마, 딩근으로 유혹하고, 후세인 못 잡으면 핵폭탄을 터뜨혀 써틀 밀리졌노라, 채찍으로 위협하니, 마침내 후세인의 거처룹 알리는 확실한 정보가 들어오는 것이라. 아니라 효팬 후세인은 10딴 공화국 수비대를 바그다드로 불러들아고 곳곳에 미 군울 자빠뜨릴 함정을 파면서 시가전 춘버에 혈을 올려는데, 스마스 씨는 이흘 막을 길 없어 걱정만 태 ιf이라. 중머리 소귀에 경 읽어 언제 성불시키러오, 후세인에겐 백 마다로 서정해도 다 허 λl 하루 빨리 반전 열기 고조시켜 미국을 돌려보내는 것이 지금으로서 는 최선책. 스미스 씨가 믿는 것은 세계 시민의 양심뿐. 허나 그 양심 가 장 파렴치한 전대미문의 폭력 앞에서 완전히 무려E썩l 빠져 있는지라 다시 무슨 말로 이들을 북롤을 수 었으려오. 스마스 씨 또한 마음반 초조할 뿐 박막하기는 마찬가지, 허여 스미스 씨 이라 저리 반전 사야토만 돌다가 답 답한 마음 그대로 질문만 하나 적어놓는다. 자진머리 우리의 패일은 무엇인가? 우리는 오늘 바일의 적을 효t해 무엇을 하고 있 는가?" 그러자 동형상련 앓고 있는 착잡한 질문 이어 나오는데 우리는 내 일 나아키를 신고 모여 앉아 맥도널드 햄버거 파티 벌어면 행복할 것인 가?" 이라크에서 던진 질문 필리핀에서 받아 니의 여동생은 양공주, 나는 살롬 알레아꿈 이총장 :i(ß

306 양카 군대, 그것이 우라가 바라는 대일인가?" 필리핀에서 던진 질문 미국 에서 받아 때가 흘린 땀방울, 전쟁자급 되어 내 이웃 죽이는가?" 미국에서 던진 절문 이효k계서 받아 코란 대신 성경 읽고 차도르 벗고 미니스커트 입 으면 ::L젓이 문화인가7" 이효k계서 던진 질문 미얀마에서 받아 세계 시먼이 모두 미국 셔민 되편 평퉁한 세상 되는 것인가?" 질문들이 세계 곳곳에서 하나하나 터지는데, 거미줄어 엮야듯 엮여 지구를 감싸터라. 질문만으론 성이 싼 차 우리 서로 만나 답윷 찾자하고 이 사람들 자라로 뛰쳐나오다, 다시 반전 시위 일어나는데 커야로, 바티칸, 파려, 서울, 뉴욕, 도쿄 - 이술합, 카톨력, 힌뚜교, 불교 - 겁고 희고 구별 없이 늦가을 산불 잃어나 듯 곁잡울 수 없이 잃어t--}는 것아라. 아니러 이에 후세인문 펄쩍 뛰며 스미스 씨 판자놀여에 권총올 들어때는태, 지진버리 '01제 그만 하랬거늘, 녀 죽고 싶어 이랴느냐? 시가전 없이 마군 가버라 면 대 누구와 싸워 체면을 세운단 말이냐? 내 군대로 양카틀을 쫓아내야 이 나라가 내 것 된다 하며 막 방ô}죄를 당기려눈 순간 우르르 하고 지하 수 킬로마터 벙커가 흔들리는해 야게 무엿이냐. 하늘어 무너졌느냐 지진이 일쩌났느냐, 핵폭탄야 터져도 TI덕 없눈 치하 병켜가 무너져논 것이라. 아어끄 이제 다 죽었구다 납작 엎드려 있는떼 자욱한 연기 곁히고 보니 CIA가 들어오} 있는 거라. 이 때 후세인 상횡을 간파하고 채빨리 자폭 조끼 의 한전장차를 풀며 나 전들면 너희 다 죽는다 하고 엄포를 놓는데, 후세 인을 생포하라 명령받은 CIA는 후셰인이 형체 없야 걸해 돼 버라면 뛰끝이 안 좋온 지라 어찌하지 훗하고 틈만 노리는더l 후세인이 l감데없이 땅을 치 며 우는거랴. 전양조 째 너희들 손에 잡혔는페, 살아남길 바라겠느냐. 다딴 죽-7] 전에 내 친 구에게 자은 죄를 청산하고 싶구나. 원래 이라크와 머국은 줄도 없논 우 방, 오늘 원수저간 된 것은다 냐의 실책, 나 한때 파욕 뿌려 미국의 묘L류 에도 불구하고 쿠르프족 청소하고 쿠웨이트 칩공하여 오늘의 화 불렀다. 이제 죽음을 앞두녀 나와 과거 후회뿐이로구나. 이 악연 대 선에서 정산하 고자 하니 너희 대통령을 연결하거라 아니러 CIA들어보니 구구절절 맞는 말이오, 대통령율 연결한들 해 될 게 없으나 후세안의 청을 틀어주논데, 후세인 부시와 연결탑자, 지난날의 정리를 얘 기하며 사과 아닌 사과를 해 나가는데, 마지막으로 덧붙이는 말, 찢l양조 ~ 이제 죽는거 뚜렵지 않으나나죽고대 아들둘다죽으면 내 그동안모 304 회곡쓰기

307 아둔 비자급 누가 알아 쓸 것인가? 저승길 누구나 빈손이다 억만 금야 무 슨 소용, 이제 그 돈 영영 5!.래 속에 참자겠구나 아나라 이 말 틀고 그 뉘가 솔깃하지 않으리. 부시 하는 말, 이왕 그러 된 거 그 렇게 썩힐 거 뭐 있소. 그 돈 냐를 주면 딩신 손자들은 봐 주러다 후세인 옳지 걸리는 구나 내심 기뻐하며, 주는 것은 아협지 않으나 당선이 뇌물 수수로 오명 쓸까 걱정아오 야런 일엔 이골이 난 부시라 돈 써탁은 걱정 따오. 모일 모시에 모처로 오시오. 우리 오랜묘써I 포커나 한 판 합시다. 게임해서 합법적으로 주고받으면 그 누가 사비를 걸리오 이에 후세인어 한 고지 더 차지하려 그럼 이왕 하는 검에 시라크와 푸턴도 불러 ξ듀오. 내 그들에게 빚전 것이 있으니 내가 갚고 가는 것이 차후에 당산이 일 처랴하 는 데 이로옳 것이러다 흘런 말 아녀나 부시 좋다 하고 부시도 필요한 사 합 몇 명 더 부른다 하더라. 중중.01 리 드디어 모일 모시에 후세인 자중해 모처에 가보냐, 시라크와 푸틴, 고이 즈미, 후진따오가 와 있는 것이라. 정각에 맞춰 블레어와 부시가 들어오고 카드가 돌아가는떼 치고 받고 죽고 살고 30분 합잭전을 해 보녀, 고이즈미 는 항상 5구에 죽고 마는데 보아 하녀 칠 마음이 없는 것이라. 왕따 당할 까봐 오긴 왔지만 어차피 따지 못할 거 앞웹 잃지도 말-;\j--하고 고수처협 딱 5구에 쭉는 것이다. 후진따오눈 밑천도 없이 찌어 든 것이라 일찌감치 오 렁되어 재떨이를 자청하는데, 굽신굽신 심부름하여 개평어나 몇 푼 얻고 가자는 십산. 사라크와 푸틴은 그 동안 후서l안 뒷돈 댄 거 회수할 심산으 로 사생결단하여 따려고 덤비나 부시와 블레어가 짜고 치는 데는 당해 낼 수까 없구나. 중머러 부시와 뜰떼어눈 나란히 팍 붙어 앉아 밀어주고 당겨주고 올리고 올러고, 시라크와 푸틴을 겨냥히여 프라 배팅으로 판돈을 천정부지로 올리니, 결국 시라크와 푸턴 나가떨어지고 마는구나. 시라크는 돈 벌러 왔다 껍데가까지 벗어 놓고 가게 생겼으디 억하심정 치올라 이 게임 정당치 않다 입에 거품 물지만 오링된 노름꾼 말 노룹판에서 무슨 힘이 있으리오. 기대했던 시랴 크와 푸틴도 맥없어 무너자냐 이제 후세인은 엄호도 없이 홀로 전장에 뛰 어든 용사라, 0]왕 잃을 거 다 잃고 가주자 하고 북북히 잃어주고 있는데, 부시와 욕심 끝이 없는지려, 후세인의 미국 자산, 스위스 자산, 30년 모아 놓은 급괴 다 쩍고, 그것도 모자라 이라크 문화재를 념기라 하는 구나. 아니리 문화채는 인류의 것인헤 어찌 넘길 수 있느냐고 항의하니, 부서는 열죄만 넘겨주면 앓아서 한다고 하는 거라. 후세인 상종 못할 도둑놈틀 욕지거리 하면서 박물관 열쇠, 꾸러마로 던지니 부시눈 아러면 강탈했다 뒷말 나오 살롬 알레이꿈 이훈장 :m:l

308 니 게입해서 합법적으로 넘기시오하며 다시 카드를 졸리더라. 함무라비 서판 걸고 한 판, 바빌로니아 황급 사발 걸고 다샤 한 판, 수메르 황금 잔 걸고또한판, 한판두판돌때마다인류푼명은도둑놈들손에서 사단 야 니는 구나. 중중머리 후세인은 이제 패를 튀잡어 보기도 싫은지라 주는 대로 받고 부르는 대로 밑져 주는데, 후세인이 패를 뒤집지 않으니 뿌시와 블레O-J는 이만저만 불 안한것이 아너라. 엇.2.2-1> 카메라와 첨단 장버 갖추고 후써인의 패를 엿보고 있었는데 후세인이 패 를 뛰집지 않으니 첩단 장버 무용지물, 01 놈의 늙은이가 무슨 꿈꿈인지 당답하기 짝이 없는 것이라. 궁급합은 두려움이 되고 와포카률 짙L아도 스 터플이 뜰까 겁냐고, 스:E-l플을 잖아도 로터플이 겁냐는 지라, 부시와 블레 어 이저} 슬술 정리하자 눈짓하고 올인을 하는데, 요행히 후세인은 패를 보 지도 않고 다운한다. 이렇게 판이 끓나고 후서1 언이 전기의자에 앉는 일만 남았는가? 아니리 현떼 이 때 블헤어의 옷소꽤 밀으로 야라페스크 무늬 박헌 카드 한 장 나 오는데 푸틴이 먼저 보고 잠깐 하고 블헤어의 손목을 잡는다. 앞편올 뒤집 어 보니 그 이룹도 C식뱅 높은 루시퍼 에야스 스페어라. 자진머리 악따의 저주언가, 알라의 가호인가, 꼬리가 길면 집힌다 했는가, 옷소매 밖으로 나온 카드는 빼도 박도 못할 사기도박 증거. 사기도박 툴롱나면 손 목 잘리고, 톰땅 털랴는 게 하우스의 법척. 시라크는 하우스 장 툴러 이 책임 물으니 하우스 장은 칼 들고 블레어 손목 자르려 든다. 블레어 기겁 하며 부사더러 하는 말, 이 일 나 혼자 한 일 아니거늘 어찌 모른 척 하는 가? 내 손목 잘리고 대 가만 있을 줄 이는7}?" 부시는 성질 같아선 다 쭉여 서 없던 일로 하고 싶으냐 하루 사이에 G7 정상 우수수 없어저면 그걸 어 쩌 해명할 수 있으라오? 이 때 고이즈미 중재하고 나셔는데 우리는 21세 기 정치인, 정치적으로 이 일을 해결합시다. 서로 원하는 것을 말하다 보 면 타협점을 찾을 수 있으려다 아니리 이 때 바그다드에서는 미군과 공화국 수비대 대치하여 도화션에 불이 붙 기묘띨 꺼다려고 었는데, 이 화약고에 화약 젊어지고 꾸역꾸역 피끓는 자 살 특공대 몰려드니 그 수가 4000명어 넘더라. 중중머리 이들의 싸움 시작되어 종교 전쟁으로 번지면 제 3차 세겨1 대전 발발하는 306 회곡쏟기

309 것어나 애타는 스마스 씨 몰려오눈 이릎을 말러려고 동분서주 해띄시 i 11 () ì 첩 먹다 o}버 잃고 하교 길에 끌려가는 형을 보고 자란 이슬람 청년갚끼 분노률 무엇으로 달쩔 수 있으려오. 짐숭처럼 사육당한 인간어 되느냐 차 라랴 인간으로서 죽겠다고 발버둥이구냐. 이들의 울분 십분 통감하나 옳푼 대로 했다가는 다 같이 개쭉음, 그래서는 안 될 일이기에 이라 마오, 01 리 마오, 스미스 써 눈물로 시정하는 구나. 그러나 이술랍 정년들은 기어이 폭한 감고 불구덩이로 뛰어를자 하니 어찍하오 어찌하오 아틀 어찌하오. 아나라 현더1 갑'Ã}가 방향11서 전쟁이 끝났다고 하는 것이라. 공화국 수비대는 뿔 뿔이 달아나 없고, 바그다드는 효필1되어 후세인의 동상 넘어진 자리에 성 조거가 컬러는 거라. 눈을 씻고 다시 보아도 명백한 현실. 하도 삽시간에 잃어난 알아라 스미스 씨도 멍하고 자살 특공대도 명히여 이런 일도 다 있 는가 하고 알아보니 알아볼수록 가표F이라. 결사 항전 외치할 후세인은 어 다론가 바합길이 사라져 버라고 그 아래 자도부도 연기처럼 사려졌다는 것 이라. 중머리 좀 전까지만 해또 일촉즉발야던 전쟁온 벌써 먼 역사 속으로 사없졌냐, 바그다드는 약탈 속에 아수려장, o}이들은 무기 팔아 주련 배 딸래고, 숨 어 있던 각 계 각 층 지도자들 이라크를 책임진다 떠뜰어대니, 이제 누가 적이고, 무엇을 위해 싸워야 하는지, 죽까를 맹세한 자살특공대는 호소할 데 없는 배신감으로 허탈하구나. 진양조 자유가 내 것이 아님은 알았지만 분노도 내 것이 아님은 몰랐더니, 이쩨 나는 알았노랴, 나는 이미 제국의 노예, 분노도 그들의 허락 없안 대 것이 아나라네. 걸어온 길을 톨려 고효t으로 돌 }7}.자니 살아서 가는 걸음 왜 이 다자도 무거운가? 어다에 갔다 하고, 무엇을 봤다 하고, 무엇을 위해 씨웠 노라 말하리오. 늑대 자식으로 태어나 발발이 되어 살랑살랑 꼬리치고 살 아야 하나. 집었던 돌 가슴에 룹으니, 한으로 쌓야는 구나. 아나리 자살 특공대 울며 뚫아갈 때, 모날 모λl 모처에서눈 무슨 일이 있었던지 후세인은 증발하고, 부서는 전쟁 송리 선언한 후 이라크 재건 사업을 두고 잔처판을 별이는데 분위기가 묘하구나. 블레어는 굿은 일은 다 시켜놓고 황급 앓은 저딴 챙긴다 부시를 욕하고, 시라크와 푸틴은 부시에게 늘어져 한 몫 달라 아우성인데 부시는 이뜰올 족제비뜰의 축이라 욕하면서도 냉정 하게 내쫓자 못하는 것이라. 고이즈미, 후전따오도 두 눈 시퍼렇게 뜨고 노려보니 부시는 밖으로는 개선 장군, 안으로는 끓는구나. 전양조 살롱 알레이꿈 이춘캉 307

310 스띠스 씨, 바그다드 노을을 바려보며 마음을 진정하려 애써보는데 허딴 한 마음은 자살 특공대와 진배없네. 사가전은 없아 끓나 다행이나 무엇인 가 알 수 없는 큰 것을 잃어버런 듯하여 올적 허전하구나. 핫산이 아 맘 싼 고 술 석 잔을 건너l 는데 알라 산을 섭기는 지라 대작할 수는 없으나 이 잔 받고 마음 풀게나. 어찌됐든 이라크는 해방됐으녀 기뼈해야 할 일어나, 01 해방 우리가 지켜낼 수 있을자 산 넘어 산, 암답할 뿐이로고 이 많 듣고 스미스 씨 자네 나라 국민뜰은 적이 무엇인지는 확실히 아네만은 우리나 라 국먼틀은 승러해 도취되어 아이들은 &래 회망 군인이요, 부시 지지율 하블 높은 줄 모르고 높아지고 있폐. 거리마다 성조가요, 예술가도 성조기 요, 노동자도 성조기요, 서업가도 성조기요, 정치가논 물론이라. 그 성조 기 물결 어디까지 갈 것인지 태풍보다 더 무섭냥]." 아나리 자너1 돌아가면 성조기 내리느라 한참 바쁘겠구환 핫'i}이 농으로 받아 념기나 그 마음 합께 착집하구나. 사람 마음으로 이 전쟁을 바리본 이라면 다 깥은 한 마음일 터, 이심전심으로 한마디 한따디가 노래로 나오는데, 엇중머려 새로운 전쟁이 시작되었다. 제국과의 전쟁여다 이어서 \,.}논 누가 지켜 추나. 나는 나의 주언얀가 7" 어어서 나는 내가 자킨다. 아무도 나흘 지켜 주지 않는다 이어서, 이어서 길에 길이 맺어지듯 노래가 계속되더라. 더 잘 터질. :~08 회곡쓰기

311 아이들 정신큐 틀장인룰 쇠주먹 13세, 남자 아 01 앉 경 7세, 남자 아 01 절룹발 10서1, 낡자 아이 울 보 9서 1, 남자 아이 애 꾸 11 세, 남자 아이 화 상 12세, 여자 아이 땅 콩 8서 1, 여자 아이 소 녀 14세, 여자 야 01 남 자 16세, 시민보호대 탈영병 43세, 장교 1. 훈련 불탄 철 침대, 전자제품과 철저 l 물건들이 흩어져 있는 빈민굴이나 수용 소를 떠옳리게 하는 지하세계이다. 긴 사이렌 소리가 올린 후 곧이어 폭격 소리가 들려온다. 폭격 소리가 그치고 어둠 속에서 철도 있는 아이들의 고 함 소리가 절규처협 틀력온다. 군대식와 맹훈련. 커다란 목재 상자 위에서 명령을 내리는 악이는 무러에서 조금 커 보이는 아아다. 아이들은 어른 같 고, 어른 같으면서 아이 같다. 질문과 대답이 광적으로 뒤섞인다. 쇠주먹 다같이 쇠주쩍 다같이 쇠주먹 다같어 쇠주먹 정신차려 이 개자식들아! 다시 훈련을 시작하겠다! 네! 알겠습니다! 너희툴온 개자식들이다! 뭐랴고! 개자식! 다서! 개자식! 더러운새끼뜰! 아이들 정싣큐 309

312 다겉이 쇠주먹 다같여 쇠주먹 다같이 쇠주먹 다같아 더러운새끼를 부모 없는병신! 부모없는병산! 냄새나는똥! 냄새나는똥! 쩍윤쓰레기! 썩은쓰해기! 쇠주먹 S겹}져버릴 높! 다같이 훼져버힐 놈! 쇠주먹 목소리가 작다! 다시! 다같이 (악을 쏘며) 워져버릴 놈! 쇠추먹 아이들은 전투 행군을 하며 훈련을 계속한다. 열두 명의 남녀 Ot야들은 쇠주댁의 명령어 l 울보! 울보 예! 쇠주먹 울보 쇠주먹 울보 쇠주먹 울보 쇠주력 다겉어 쇠주먹 다같아 죄주먹 다겉이 쇠주먹 다같이 똑바로못해! (울먹이며) 쪽바로 하겠습디다! 년 개자식이다! 날개지식이다! 년 개자식이다! 난 7H자삭이다! 다같어 복창호따! 난재자식이다! 따라 끊입없아 훈련을 반복한다. 집에서 듣텀 딸은 이제 다 잊어라! 아가야 사랑한다! 아가야 서랑한다! 귀여운대 새끼! 뀌여운내 새까! 엄만 널 떠냐지 않을 거야! 업만 널 떠나지 않을 거야! 쇠주먹 널 영원히 사흥해~! 다같이 널 영원히 사료F해! 쇠주먹 쇠주력 쇠주먹 다같이 쇠주먹 보고싶어요 i 보고싶어요! 엄마! 아빠! 엄따! 0 뻐바! 개새끼! 310 회곡쓰기

313 다같이 쇠주먹 채새끼! 모두 2열 종대! 열두 명의 야 01 들운 2인 1 조가 되어 서로를 바라본다. 쇠주먹 고통에서 견뎌야만 우리는 살아남옳 수 있다. 이 세상은 강한 자묘씨 살 아 남는 법이다. 이를 악물고 효 이라! 소리지르지 말고 참아당! 실시! 아이들은 서로의 뺨을 번갈아 가며 뺨을 친다. 아이뜰윤 이률 악물고 선 음 소랴조차 내지 않는다, 쇠주먹은 아이뜰에쩨 입을 다물고 소리지르지 말라고 소랴 친다. 서서허 암전. 2. 애꾸 무대가 밝아지면 절름발 울보 안정이 들어온다. 아이들은 썩은 갑자와 빵을 틀고 있다. 판자 위에 올려놓는다. 어둠 속에서 웅크라고 있던 쇠주 먹이 나타난다 i 좌주먼 수고했어. 절름발 안경 녀석 때문에 잡혀갈 뻔했어. 쇠주먹 안경이 왜? 절름발 탱크가 지나가는데 병신처럽 가만히 서 있지 뭐 oþ. 옳보 절름발이가 먼저 발켠 못했으면 따 탱크 바퀴에 깔혀 죽었을 거야. 절름발 내가 아주 산속회 움직였으니 망정이지. 쇠주먹 왜 가만히 있었야? 안경 (침묵) 울보 바지에다 오줌까지 썼지 뭐야. 아이들 웃는다. 울보 탱크 바퀴에 깔라는 건 정말 어리석은 짓이야, 절름발 대가 초능력자라면 뻐이저빔으로 한 번에 공격하는 건떼 울보에게) 받 아라! 레이저 빙! 슈육! 팡! 울보 에잇! 보호망! 이때, 멀리서 톨려오는 폭격소리. 모두 멈춘다. 쇠주먹 (사이) 서쪽으로 간 ob 들이 왜 이렇게 늦어? 울보 전투기가 서쭉 하늘로 날아가던데 무슨 일이 생긴 건 아닐까? 죄쭈벅 몇 대나 자나갔어? 절름발 다섯? 울보 아L깎 열 개도 넘었어! 절릉발 넌 그때 땅바햄I 엎드려 있었잖아! 아이들 정신규 ~11

314 울보 절룡발 울보 절름발 쇠주먹 아니야! 난 전투거가 날아가는 걸 다 보고 있었다고! 겁쟁이 울보처럼 땅바닥에 엎드려서 벌벌 떨고 있었던 건 아냐고? 난 겁쟁이가 아니야! 절를발 다핍병선아! 다라병신? 둘다그만못해시아) 안정 너도봤어? 안경, 고개률 끄덕인다. 쇠주먹 몇 대였어? 안경 따섯. 아니 여섯. 아니 잘 모르겠어. 옳보 챈 겁쟁이야! 절롭발 겁쟁이 안경! 쇠주먹 그만 ir! (사여) 공습은 아널 거 k 사여렌 소리도 울러지 않았으니까 좀더 꺼다려 보고 그래도 안 오면 나가자. 쇠주먹은 나무 상자에 올라가 책을 얽고 안경은 한쪽 구석에 앉아 있으 며 울보와 절름발은 쇠주댁의 눈차를 보며 싸움을 한다. 폭격소리는 일정 한 간격으로 뜰려온다. 잠서 후 애꾸, 화상, 땅콩 01 커다란 가방을 들고 들 어온다. 쇠주먹 밤이 되면 폭격야 시작된다눈 거 몰라! H꾸 버려진 자동차에서 어절 가져오느라고 좀 늦었어. 회상 사림이 죽었는떼 이 n빼 정면므로 파편이 박혐 들어갔더라고. 거기에다 주변에는 온통 피가 뿌려져 있더라. 여자 머리통은 자동차 바퀴 아래 떨어 져 있었고. 화상 애를이 셋아나 있었는태 다 죽었어. 땅콩 대^ct이 다 터져 나왔다나까. 화상 어떤 애눈 혀가 껍처점 나와 었었고, 다흔 ob는 눈깔아 바닥에 싸와 됨굴 고, 또 다른 하나는 얼굴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타버렸어. 땅콩 우러가 갔을 때까지도 뜨거운 갑자처럽 몸에서 김야 피어올렀다나까! 화상 난 그게 얼마냐 고통스러운 견지 알어. 그래서 우랴가 주변에 있던 흙야 랑 헝젊으로 서체들을 덮어주고 왔어. 쇠주먹 어차피 까마귀들어 다 먹어치올탠퍼l 뭐. 더러운 까마귀들! 해아 훼! 아이들, 한 사람씩 폴아가며 바닥에 칩룹 뱉는다. 땅콩 울보 땅콩 울보 절름발 화상 (자랑스럽케) on툴아! 우라가 시내에서 뭘 가져 왔는지 알어? 뭐긴 뭐야 야 쏠모 없는 가방이저. 바보! 우리가 가져온 건 바로 초콜렛이야! 뭐! 초롤랫! 정말여야? 정말이지! 야제 다 애꾸 때문이야! 312 회곡쓰기

315 쇠주먹 땅콩 쇠주먹 애꾸? 우리가 구절을 하고 있는대 애꾸한테 군대 자동차가 멈춰 서더녀 필을 거는 거 0]:. 우런 oh꾸가 이제 죽었다고 생각했었지. 그런데 쯤 있더녀 애 꾸가 어딘가룰 가-2.-1 켰어. 그려고 군대 자동차가 사라지고 애꾸 손에는 초 콜렛이랑 사탕을 한 뭉치 틀려져 있지 뭐야! 정말어야? 화상 정말이야! 나도 봤어! 해꾸 난잘못한거 없어! 난천국에 갈수있을까? 울보 그래 oh꾸. 년 잘못한 거 없어. 하자만 천국은 나도 잘 모르겠다! 애꾸 그 집 충계에서 사함틀이 내려오는 게 보였어. 그래서 난 달려가서 먹 절름발 애꾸 을 걸 좀 달라고 했을 뿐이야! 그련떼 내 머리를 쓰다둡어 주면서 가없은 아가야 우런 지급 너에게 아무 것도 줄게 없다 라고 했어. 내가 달라는 건 먹올거였단말이야! 그 사람들이 아까 죽은 사람틀어란 말이야? 난 천국에 갈 수 었을까? 쇠주먹 누군가를 찾는데 그절 가르쳐 줬다고 천국에 못 자전 e응아. 예수님온 화상 어린아이가 구절하는데 먹울 걸 주지 않는 사함을 더 싫어해. 그래, 어차피 이 타러운 전쟁이 끝나지 않눈 한 언젠간 모두 죽을 사합 틀야야. 절름발 그런데 이 가뺑i 뭐가 들었을까? 울보 땅콩 울보 혹시 폭탄 아니야? 그래서 군언들이 찾아다닌 거 아닐까? 폭탄을 왜 자동차어} 갖고 타냐! 자살õ1려고. 회상 자7] 살겠다고 짐 싸고 도망처는 사람틀인데 군인들이 왜 죽여. 옳보 화상 울보 땅콩 회상 애꾸 절름발 쇠주먹 우리 엄따도 자살히혀고 했는테 군인플이 강간하고 죽였어. 니가 강간이 뭔지 얄어? 이 꼬맹아! 그 놈들이 짐승처럼 엄마한태 달져들었어! 엉마는 나한테 나가라고 겨I 속 소러쳤어! 하지만 털 난 짐송들은 총으로 엄마와 얼굴올 패러쳤어! 그 러고 대가 도망쳤윷 땐 이며 엄마를 죽이고 난 다음아었어! 군언들이 우리를 볼아내고 집에 불을 질랬어. 그라고 우리 엄마 뻐F는 군인들한터1 고. 총살당했어. 우리 아삐는 전쟁이 터지자마자 군대에 끌려갔어. 엄따는 불에 타 쭉었 우러 아빠는 감옥으로 끌려갔어. 아마 나도 곧 죽을 거야. 엄마도 마찬 가지고. 날 버리고 간 부모념툴은 지급쯤 다 죽어버렸을 거야! 개자식들! 내가 숨어 있던 대피소에 수류탄이 터졌어. 난 밖으로 빠져 }이들 정신규 313

316 울보 화상 땅콩 회상 절룹발 화상 애꾸 절룹발 나오는데 업마 01빠의 시체를 타고 넣어 나와야 했어. 이젠 그런 거에 신 경 쓰지 마! 아무도 우렬 보고 슬퍼하지 않아. 잔말 말고 이거나 얼어봐. 가방을 탁자 위에 올려놓고 열어봄다. 가방 안에서는 옷아 나온다. 어것봐! 옷이잖아 나한터1 맞는 것도 있는데! 어 신발봤어? 야, 이거 신발이잖아! 이건 내 꺼야! 웃까네! 절름발이 주저l에 t 그만해! 야건 저기에 있는 저 애틀 꺼야! 저기 봐! 그 애틀이 자기 옷을 돌려 달라고하고 있어! 알게 팎야! 이젠 대 꺼라구! 울보 이 옷을 입는 01이라면 제법 잘 사는 집아었나 봐? 회상 얘들아! 이거 어때? 나한테 잘 어울러지 l 철룹발 땅휠 울뾰 땅황 옳 땅 울 서 파 콩 벌 땅콩 울 땅 썰 웰 잉싸 울 땅썰 콩 울보 땅콩 울보 L 경 모두 웃는다. 아이틀용 흥분한 채 각각 옷을 밍기 시작한다. 옷을 입을수 록 아이들의 흥분은 더해간다. 야안경! 너도입어봐! 그래, 네 그 더려운 소때를 보고 있으면 역져워서 아침에 먹은 취새꺼 가토해 나올것 같다고! 야땅콩! 왜? 너한려서는 썩은 생선 냄새가 나! 뭐야! 그러는 넌 오줌 냄새가 냐! 발꼬락냄새! 방구냄새! 먹다토한우유냄써! 팝팡이 1냄새! 시궁창 1냄새! 폭탄화약냄새! 나 머리카락 섞은 냄새와 살 탄 냄새! 나네 엉마 시체 썩은 1냄새! 피 냄새! 너 땅콩! 좋아 너한테서는 (말을 가로벅는다 둘 다 그만해! 누구 냄새도 아니야. 우랴 모두 냄써 ]:l 아이들 모두 말이 없다. :1 14 회푹쏟기

317 쇠주먹 안경 쇠주먹 너 이 옷 한 번 입아봐랴! 난 싫어. 싫든 좋든 우라한돼 따뜻한 옷야 필요해. 살고 싶으면 입어. 쇠 화 시 써 울 쇠주먹은 안경에채 옷을 골라준다. 새 옷으로 갈아입온 안경온 저 i 법 아 이답다. 제법 아이 같은데. 귀여워! 죽은대 동생 같아. (만족하며) 좋 E 그렴 우리 연극 놀이 해볼짜! 야호! 그럼 이번엔 난 해방군을 할 꺼야! 그래서 내가 적군을 다 죽여버 릴거야! 절릎발 니가 해방꾼을 하면 아마 우린 영영 해방되지 못할 절! 쇠주먹 오늘은 전쟁 놓이말고 학교 놀이를 하자. 난 교장 선생 1낱이야. 절름발, 울 절 윷 쇠 다 죄 잭 상 잭 보 보 짧 보 잭쟁 잭 쇠주쩍 회상 울보는 가난한 학생, 땅콩은 선생닙, 화상은 엄마 얀경은 아툴, 애꾸는 학생반.:g이다. 알겠지! 나 잘 사는 학생 하면 안훨까? 웃기네! 니너} 집은 자동차도 없었잖아! 넌 세탁소집 아들이었잖아! 7M자식툴아! 그만해! 배역은 내가 정해! 모두 알았어! 너1! 자, 그렵 솔술 사작해 롤까. 01 때 사이렌 소텍가 틀리고 무대는 어두워침다. 폭격이다! 모두 숨어! 또 더러운 새뜰이 뿔을 뿜으며 날아오는군! 절름발 새들은 입에다 쭉은 사함 시체률 물고 날아다년대! 물보 어저1 처렁 벽돌이 대 머러 위에 떨어지지 않았으면 좋겠어! 땅콩 또 죽이고 부수는구나! 안경 조종사툴은 하밟서 우려가 포탄에 맞아 죽는 모습을 보고 웃늠대! oh꾸 서체가 보여! 목이 잘린 시체가 보여! 풍, 하는 연발의 폭탄 소리가 틀리면서 일순간 압전. 3. 놀이 교장 무대가 밝아지면 학교다. 아이들은 어른이 되어 연극 놀이를 한다. 교장 과 선생아 있다. 요즙 공습이 끝나면 몇 명 정도 때보내? 아이들 정신규 :H5

318 선생님 두 명입니다. 교장 선생님. 교장 당신은 그께 문제 0]:, 션생님 네? 교장 선생님 다른 반은 어떻게 돌아가는자 몰라? (대답을 못한다) 교장 이런 답답한 사랑 봤나, 2인 1조로 열 캐조를 보낸다고. 그럼 몇 평 01 선생님 야! 스무 명입니다. 교장 선생님. 교장 자급 두 명하고 스무 명하고 비교가 된다고 생각해! 선생님 좌송합냐다. 교장 선생님. 교장 학생 판e-l 좁 철저하게 하라고. 선생님 네, 교장 선생님. 교장 어제 또 한 집이 폭격 당했다며? 선생님 네. 저희 반 학생이었습니다. 교장 성생님 교장 선생님 그환데 왜 아무 것도 가져오지 않았어? 전쟁으로 인해 물가가 오르다 보니 필요한 물건틀이 많여 었습니다. 몇 몇 아어들이 물건을 빼돌e-l 는 것 같습니다. 선도반장한테 시켰으니까 곧 가져올겁니다. 그걸 알펀서 도대체 뭘 한 거야! 죄송합니다, 교장 선생님. 교장 야런 답랍한 사합 봤냐. 에들 관리 잘 하라고! 내 말 알아들겠어! 선생님 네. 교장 선생닙! 교장 좌우저간 다른 학교보다 더 않 1, 더 채빠르게 움직이라고! 선생님 파장 수업 중에도 공습이 울라면 서내로 01이졸을 내보내고 있습니다. 더 분발해! 분발! 선생냥 네, 교장 선생님. 터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교장 션생님 교장 선생님 교장 선생님 교장 앓아들었으면 그만 나가. 저 교장선생님. 또용건이 남았다? 어제 폭파당한 저희 반 아이가 었지 않습니까. 그런데? 오늘 교장 선생님과의 면담이 었습니다. 들어오라고해. 선쟁님 너!l. 교장 선생님. 교장 선생님, 0 1-이를 들여보내고 나간다. 아이는 안경이다. 네가 어제 폭격 당한 아아냐? 316 회곡쏘기

319 안경 데, 교장선생님. 교장 상심이 크겠구나. 그래 마딩에 아주 커다란 구덩이가 생겼다고? 안경 네, 교장선생님. 교장 집에 아주 멋진 수영 εl야 생겼다고 생각해라. 벼가 오면 정말 근사할 거 k 안 그러녀? 안경 버, 교장선생님. 교장 엄마가 포IH<게 맞아 창자가 나왔는데 너}가 주전자 뚜껑으로 막았다며? 안경 너1, 교장 선생 1날. 교장 아주 훌륭한 학생야구나. 하지만 더 이상 그런 쓸데없는 짓은 하지 마라. 창, 교장 선생님이 너에게 좋은 소식을 하나 알려주마. 얀경 (침묵) 교장 대일부터는 학교에 더 이상 나오지 않아도 된다. 이 전쟁아 끝날 때까지 넌 무기한 방흐l이란다! 안경 감사합냐다, 교장 선생님. 교장 그래, 년 창 예의바르구나. 너 같은 학생을 태하고 있요면 난 창 행복하 담다. 그래, 이제 집에 가면 뭘 할 계획이니? 안정 수선화를 심을 거예요. 교장 아주 잘 자라꼈구나. 그런데 수선화말고 다른 꽃들도 심눈 게 좋져 않겠 냐? 안경 어차피 또 포탄에 맞을 거니까 전 상관없어요. 교장 선생님. 교장 그협 차라리 동물을 카우지 그러냐? 안정 왜요? 교장 그힘 곧 바베큐 파터를 할 수 있지 않겠냐.iil장, 온몸을 비틀며 자지러지게 웃는다- 안경 고기는 아직 부엌에 널려 있어요. 교장 선생님. 교장 얘야 난 그건 필요 없탄다. 하지만 더 썩기 전에 차리하는 게 좋겠구나. 안경 그냥물해요. 교장 얘야, 그러다 하늘 나라에서 엄마 이웹ll}가 화대사면 어떻계 하혀고 그러 냐. 안경 교장 선생님도 죽으면 천국에 가나요? 교장 그럽, 주님의 은총으로 하늘나라에 간단다. 언젠가 그곳에서 다서 만나 게 되는 거저. 너랑 엄마 아빠랑 그라고 이 교장 선생님이랑. 안경 그럽 전 지옥에 갈래요. 교장 니가 그런 곳을 좋아하는지 몰랐구냐. 아무튼 봅조심하거라. 안경 교장 선생님도 몸조심하셔}요. 천국에 가면 엄마 이빼}가 교장성쟁님을 죽여버힐 거니까요. 아이들 정신규 ;'H7

320 사이렌 소리가 들린다. 멀리서 들략오는 폭격소리. 서서히 암전. 4. 시민보호 CH 자 남 소 녀 남자 소녀 남자 소녀 남자 소따 님차 소녀 남자 소녀 남자 소녀 남자 소녀 남자 소 벼 남 자 소녀 남자 소녀 자 남 무대는 어느 허콤한 집이다. 벽은 포탄과 총탄어 맞아 구멍어 나 있고 지 붕은 서라진 지 오래다. 한 여자아이가 남자아이에게 붙잡혀 있다. 여자아 이는 전쟁에 정신이 나갔다. 남자아이는 팔뚝에 사먼보호대 라는 완장을 차고 있지만 청년으로 보기에는 엣된 얼굴이다. 어딜 가려는거야? 난집으로가논 길야야. 마천년! 여기가 니 l페 집아야! 뭘 잃어버렸어. 뭔데? 뭘 잃어버렸는지 모르겠어. 넌 아무 것도 잃어버펀 게 없어. 그렬 리가. 그런데 왜 이렇깨 허전하지. 대 팔 잘 틀으면 대가 찾아줄꺼1. (자산의 바자 지퍼를 내린다) 이리 와서 대 거길 만져봐. 엄마가 날 기다리고 있어. 니네 업만죽었어. 죽었어? 그래, 죽었어. 엄마하고 백회접에 가키로 했어. 새 옷을 사주선다고 했단 말아야. 난 엄 마한테 가야해. 이려 와서 내 거길 만져 줘. 낭 가야 해. 해가 져기 전에 집으로 돌아가야 한단 말아야. 여기가 집이야. 어제 밤혜 폭격 맞아 나네 엉따는 죽었어! 알아틀어? 빽! 하고뒤졌다고! 어서 똘려줘! 뭘? 난 잃어 버렸어. 어서 돌려줘! 내 걸 만져주면 졸려줄거t 정말? 그래, 정말이야. 소녀가 남자에게로 천천히 다가간다. 애꾸가 등장한다. 천천하 다가가 낭자의 어째를 만진다. :n8 회곡쓴기

321 애꾸 날종도와줘? l남자 넌 뭐야! 왜 도뚝고양이처럼 패 뒤로 걸어온 거지! 애꾸 사람을찾고 있어. 남자 날 죽야려거든 내가 널 가만 두지 않겠어! 난 시민보호대라고! 애꾸 1냥 지금 사랍을 찾고 있어- 남자 딴데 가서 알아봐 l 어서 꺼쳐! R꾸 파란 자통차를 가전 사람이야. 세 영의 아이가 있어. 남자 01 도시에 그현 사료fù] 어디 한 풀 이야! 애꾸 난그사합을찾아야해. 남자 애꾸눈으로 뭘 찾겠다고? 병신! 애꾸 아어들은 뒤칸에 태웠어. 하Ãl만 엄마와 야빠는 울고 있는 이아들을 달래 면서 자신의 딸을 기다리고 있었어. 1남자 무슨 개소힐 하눈 거야! R꾸 내가 그들을 죽였어! 남자 니가죽었다고? H꾸 자동차에 수류탄을 던져버렸어. 그러고 팡, 하고 자풍차가 터졌어. 세 아 이의 어런 사절은 끓났어. 남자 미친놈! 허풍떨고 있네! 녀가 무슨 수류탄이 있다고 그헥! 에꾸 아니야! 내가 죽였어! 아디! 내가 죽아지 않았어! 아다, 대가 죽연 게 분 명해! 나는 손을 뻗어 부들부들 떨고 있는 다친 손을 만졌어. 난 죽음을 만졌어! 매일 밤 불어l 탄 셰 }이가 날 찾아와! 자신룹와 옷을 입고 싶다 고 날 따랴다녀. 그러고 정면에 총알여 박힌 남자가 날 보며 웃고 있어. 머리거 나간 여자는 자신의 눈을 대게 건빠주면서 잃어버린 딸을 찾아 달 래. (마치 앞에 있기라도 하듯) 왜 나딴 따라다어눈 거야! 나말고도 더러 운 놈들어 얼마나 많은데 그래! 저리 가! 제발! 난 죽게 될 거야! 저뜰처 럼 매일 밤 이 도시를 해매게 될 거야! 싫어! 내 머리를 쓰다듬지 마! 난 초롤렛을 먹지 않았어! 날 보고 웃지따! 오래 전부터 새틀의 노래 소리가 들리지 않았어! 남자 정신차려! 애꾸 가까어 오지 따! 남자 또 한 놈이 미쳤군! 이 도시는 온통 미친놈들 뿐이야! 왜 그런지 일써? 그건 비행기에서 사람을 미치게 하는 폭탄띨 터뜨려서 그래 얄겠어 꼬행 이들아? 소녀 어른들이 하는 것처럽 말하지 마 남자 (애꾸에게 다7씨며) 자진 거 다 내 놔! R꾸 이건 때 옷이야! 난 그 옷을 입지 않았어! 난 절대 이 옷을 바꿔 입지 않 았다고! 아이들 정신규 319

322 남자 애꾸 남자 애꾸 남자 애꾸 남자 애꾸 자 남 소 녀 애 꾸 소녀 애꾸 (벽살올 잡고) 내가 살펴보자. (주머니에서 칼을 꺼낸다) 날 반저지 마! 저러 가! 난 시민보호대야! 여기서는 내 명령태로 해! (칼올 휘두르며) 아무도 날 보호하지 못해! 저리 가 t 꼬맹아! 그 한쪽 눈도 내가 파줄까! 어차피 여 세상은 똑 바로가 야나야! 역시 년 날 죽이려고 했었어! 넌 적군이야! 날 때버려 둬 (애꾸, 납저에게 달려든다. 하저만 남자는 가볍게 피하더 니 애꾸어꽤서 칼을 빼앗아 찌른다. oh 꾸, 두라고. 01천놈 너 괜찮니? 뜨거운 피가 나와. 눈물이 나왔으면. 우려 집에 가면 업따가 치료해줄 거야. 난천국에 갈수없어. 힘없이 고꾸려진다) 날 내버려 같이 가자. 08 꾸, 죽는다. 남자 소녀 남자 소녀 남자 (완장을 고쳐 째며) 더러운 꼬팽이 같으나라고! 웹! 죠F이 틀었어. 잠든 께 아니 OF. 야 녀석은 죽었어! (손톱으로 몸을 긁으며) 나도 잡들고 싶어. 난 이럴 때 어른틀야 어떻게 행동하는지 앓아 I다랴와. 전. 남자, 그늘진 곳요로 들어깐다. 소녀, 천천히 남자를 따라간다. 서서히 암 5. 죽음 소 쇠 소 쇠 소 쇠 녀 잭 여 잭 녀 팩 무때가 밝아지면 쇠주먹, 화상, 절룹발, 울보, 안경, 땅콩이 등장한다. 행 군대형이다- 아이틀온 소녀 앞에서 멈춰 선다. 소녀 앞에 었는 애꾸는 담 요로 덮여 있다. 소녀는 a 옆에 앉아 었다. 소녀는 쇠주먹을 보더너, 일어 서서 손톱으로 몸을 긁으며 뒤로 물러선다. 날 때리지 마. 네 거길 만져줄게. 깨수작부리지 마! 년시민보호대저. 난아무도보호하자 않아 불쌍한 O}이. 너 혹시 on꾸눈 봤어? 320 회곡쓰 71

323 소녀 다륜 눈도 검어 버렸어. (쇠주먹에게 가까야 다가가며) 아뚜운 벽 o}래앉 둘어갈까? 쇠주먹 나한테 가까이 오저마. 가까이 오면 죽여 버릴 거야! 소녀 난 너보다 뿔년1 털릴 수 있어! 절름발 채 미쳤나봐? 옳보 (시체를 가라키며) 혹시 어거 애꾸 아닐까? 회쇼L 애꾸가 왜 거기 있겠어. 옳보 자고 있을 수도 있잖아. 절룹발 H꾸는 안 Ã}. 땅콩 그럽 숨어 있는 건가? 울보 왜? 땅콩 얼따 전부터 귀신이 보인다고 장롱 송에도 숨어 있고, 냉장고 속에도 숨 어 있고그랬거든. 울보 그럽, 애꾸도 저 여자처럽 미친 거야? 절룹발 애꾸는 원래 좁 이상했어. 울보 절룹바 근 쇠주대 울보 화상 쇠주머 땅황 쇠주머 소녀 XE 름바 E 올보 안 경 울보 안경 울보 안경 울보 안경 울보 쇠주먹, 천천히 다가가 담요를 뜰춰본다. 누구야? 떠돌이 개새꺼지? 그해, 애꾸 oþ. 아싸! 대가맞췄다! 쇠주먹 정말이야? 우리뜰 중에 눈 하나 없는 사랑 있어? 애꾸밖헥 없지- (소녀에게) 니가 죽였어? (뒤로 물권셔며) 난 아니야. 펴러운살인자! o}이들은 사람을 죽어지 않o}. (또다시 대화예 볼쑥, 끼어 든다-) 01이들도 쭉일 수 있어. oþ! 안경 너 그게 무슨 소려야! 우련 기껏해야 동물 정도 쭉얼 수 있다 고! 사람을 죽이는 건 어른틀이냐 하는 거야- 년 엄마한테서 어떤 냄새가 났었는지 기억나? (사아) 아니. 우리가 살던 동네가 어쨌었는지 71 억나? (사어) 아니. 그립 학교애서 무엇을 배웠는지 기억나? 그래! 난 하나도 꺼억 못해! 하저만 그거랑 무슨 상표}이야! }이들 정신퓨

324 안경 우런 어란 시절을 다 잃어 버렸어! 우린 아제 늙어 버렸다고! 야제 터 이상 우리는 아이가 아니란 많이야! 절름발 울보 땅콩 절름발 울보 땅콩 아이들 침묵한다. 그럽, 우러도 저 살인자를 처형하자! 처형? 처형야 뭔데? 죽여버런다고! 그래! 애꾸를 죽인 살인자를 정의의 이름으로 십판하자 l 고분부터 해야지! 손흙부터 다 뽑아버려자! 절릎발 아니야! 그것보다 나처럼 다리를 잘라야 해! 화상 otl-l 볼로 태워버러자! 울보 총살을 하는 건 어떨까? 절룹발 아니면 죽을 때까지 돌로 던지자! 땅콩 우리 삼촌이 그랬는떼 손톱부터 뽑는다고 그됐어! 회상 울보 절릎발 땅콩 회쇼L 쇠주먹 절름발 쇠주먹 oh꾸를 쭉였으니까 눈올 뽑자! 그래! 그게 좋겠다! 나도찬성아야! 나도찬성할래! 쇠주먹 넌 어때? 챈 살언자가 야니야. 저 여자가 죽얀 께 분명해! 웃기자마! 챈 사함을 죽이지 못해. 그건 내가 알어. 그냥 내버려 둬. 어 차피 혼자서는 살아 남지 못해. 회상 그럼 아젝 애꾸는 어떻게 해? 쇠주먹 묻어주표 가자. 저 구덩이에 넣어. 아이들은 집 마당에 여겨저기 패인 구멍 중 하나에 시체를 넣는다. 쇠주먹 (초콜랫을 구멍에 던지며) 이건 니 꺼 0 1:. 이 개지식아! 화상 울보 (사탕을 던지며) 눈깔사탕이야. 눈에다 껴 놨다가 뻐고프면 빼서 먹어. 한번에 너무 많이 먹자 말고. (빵 부스러기를 던지며) 나쁜 새끼! 다가 대 뾰t을 얼마나 세게 때렸었는 져 7] 억해? 다음 번 훈련시간에눈 내가 널 똘로 찍으려고 했었는마. 처사 하게 도망가냐! 절름발 (병 뚜껑을 던지며) 이 병선! 나보고 다리 명신이라고 놀러더니 썽통이 다! 어디든 잘 가고, 공습 사어렌 울러면 무조건 파해! 땅콩 (머리핀을 던지며) 이제 죽었으니까 뀌신이 나타나도 무섭지 않겠네? 뀌; 선 되면 나한터1 찾아와서 어 머리핀 다시 돌려줘. 322 회곡쓰기

325 안경 (자신의 안경 한쪽 알을 빼서 던지며) 하늘어1서 내가 폭탄에 맞아 터지커 나 탱크 바퀴에 낄석켜 죽는 걸 보더라도 웃지 o}. 주변에 있는 흙을 모아 덮는다. 어느 정도 구멍이 메워지자 아야들은 각 자 돌 하나씩을 들고 와 똘텅어리를 구멍에 던전다. 절름발 울보 땅콩 화상 땅콩 회상 절름발 울보 (롤을 던지려다) 그런테 다사 실어나면 어떡하지? 졸이 버무 무꺼워서 다시 죽올져 올라. 병신! 애꾸가 예수님이냐!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었어. 아니야. 예수님도 무덤에 묻혔는떼 무펌 앞이 커다란 돌로 CLL아져 있었 대. 그런데 어떻께 살아%상n 천사가 와서 돌을 치웠대. 그럽 óh꾸한테도 천사가 와서 치워줄 수 있겠다. 그럼 무꺼운 뚫은 올리지 말자. orol 들은 몇 번 돌을 더 나르다가 쇠주먹의 말을 듣고 압춘다. 쇠주먹 출발! or이들 다시 행군대형으로 줄을 맞춰 하나, 둘 하는 구호률 외치며 사 라진다. 벽 ::l눌에서 소뎌가 천천히 걸어 나온다. 덮여져 있던 돌을 천천 히 치우기 시작한다. 서서히 암전. 6. 소녀 같은 장소, 밥. 소녀는 어둠 속에 웅크라고 있다. 소녀 그 에가 어다에 갔지? 학교에 갔나? 오늘은 학교가 쉬는 날이야! 넌 그결 몰랐어? 1간 무슨 일을 하고 있었자? 나는 엄마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 럽, 계속 여기에 있었단 말인가?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저 마친 사료딸을 봐요. 설E앤l자들어에요. 살언자들-올 처음 봐? 아렇게 많이는 보지 못했어 요. 비겁하게 굴자마! 왜 그 애흘 죽였지? 누구요? 살해된 아이! 창녀졸은 돈을 받지? 년 뭘 받았지? 초콜릿을 주고 갔어요. 넌 대체 여기서 뭘 하는 거지? 기다리는 꺼예요. 누구를? 다음 번 살해 대상자를? 살인범은 이곳을 지나갈 거예요. 멍청하고 더러운 창녀! 그게 무슨 소리죠? 하지만 난 네가 불행해지눈 킬 원치 않o}. o}이가 죽눈 전 당연해. 하지만 년 가딴히 있었 오면 안 됐어. 난 남자의 발 밑에 있었어요. 남자플은 더러워. 그 아래서 대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어요. 너l 동생은 킬빼 찔렸어! 너} 풍에서 장뜰던 네 동생이 아나었나? 내게서 눈을 떼지 못했어. 엄마가 동생을 잘 돌보라 고 했었는데. 슬퍼하지 따. 너1가 동생을 돌무덤에서 꺼내 가방 속에 넣어 }이흘 정신규 :t~:~

326 둔 건 아주 잘한 일이야. 야 땅은 아이가 지내기에 너무 차가워. 난 용서 받지 못할 거야 그래, 그건 맞는 말[0 1 0 ]:. 그 누구도 절대로 용서받을 수 없어. 날 용서해 줘요. 불쌍한 내 동생. 찾아낼 거야. 그래서 반드시 복수 할 거 0]:. 팔뚝어1 월장을 한 자, 군복을 입은 자, 바자를 내려는 자 총텅 꺼내늠 자율을 찾아낼 거야. 네가 그들을 심판할 수는 없어. 찾았어요! 저 놈이야! 저기 저 놈도! 저 놈도 f 모두 실번자야! 그래, 의심할 여져가 없 는 완벽한 살인자들이지. 그들과 넌 다를 계 없어. 마차 짱풍이 같군. 하 늘 봐. 뭐가 보이나? 칩은 연기가 피어오르는군요. 하늪을 똑바로 쳐다보 지 마. 폐가 똑바로 쳐다보는 걸 알편 하늘은 폭탄울 떨어뜨려 줄 거야. 귀찮게 하지 말아야겠어요. 오늘 숙재가 었니? 난 오늘 쭉어요. 저길 봐 요. 개틀어 시뻗건 성기를 드러쩨놓고 칩을 질질 흘리며 나쩌i 체 다가오고 있어요. 1. 탈영병 무대는 아띠를악 은신처다. Ot이들은 잡들어 있다. 간헐적으로 폭격 소 리가 들려오고 절름발은 나무 상자 위에서 보초롤 서며 졸고 있다. 탈영병 이 나타난다. 올시 지쳐 있다. 절를발 탈영병 (소리에 놀라 깨어나) 누구냐! 여긴 어디지? 탈영명은 몸을 벼틀거리며 몇 발자국 겸더니 그만 쓰러진다. 절름발 아 여뜰을 쩨운다. 절름발 쇠주먹! 큰일났어! 일어나! 어서 잃어나라고! 죄주먹 무슨 일인떼? 절릎발 군인이야! 군언어 나타났어! 아어들은 군인이라는 단어에 소스라치게 놀라며 깨어난다. 그리고 모두 한 가져씩 막대겨, 면도칼, 째잔 유리 등을 꺼내든다. 쇠주먹 무슨앓이야? 절릅발 여길 봐 군인이 쓰러졌어. 탈영병 쇠주먹 쇠주먹 아이들, 절름발이 가리카논 곳을 본다. 달영병은 겨우 몸을 가누어 벽에 기때어 Ot이들을 바라본다. (회마하게 웃으며) 아이틀어군. 년 누구냐? 탈영병 말 01 없다. 어디서 왔지? 탈영병 알이 없다. 321\ 회꽉씀기

327 쇠주먹 넌 무엇을 하려는 거지? 탈영병 말이 없다. 쇠주먹 대답해 1 어서 대답하라고! 탈영병 그게 그렇게 중요한가? 쇠주먹 중요하고말고! 탈영병 우습군. 마치 군인들처럽 질문을 하다바. 너희 갚은 어런 oh플조차 대가 어디서 왔고, 무엇을 하고, 누군지가 그렇게 중요하다냐. 난 탈영병이 k 일주일 동안 내내 걸어왔어. 이제 더 이상 걸을 힘도 없어. 쇠주힘 원허는 게 뭐지? 탈영병 너희들이 날 사랑해주는 거 k 죄주먹 우런 당신야 누군지 앓지 못해. 탈영병 나도 대가 누군지 몰라. 내가 앓 수 있는 건 난 지금 탈영병이라는 것 뿐이야. 쇠주먹 먹을 걸 원해? 탈영병 먹을 건 필요 없어. 쇠주먹 그럼 뭐가 필요한 거지? 틀E썩경병 난 너희들의 사료J-o] 필요해. 아무도 날 사랑해 주저 않거든. 쇠주먹 왜지? 활영병 난군인이거든. 아이들, 군인이란 말에 움찔 하며 물러선다. 탈영병 너희틀도 날 두려워하는 구나. 쇠주먹 우란 널 두려워하지 않 h 탈영병 다행야군. 쇠주먹 그렇다고 널 사랑하지도 않아. 넌 적군이디 ηk 탈영병 내가 적군언지 어떻게 알었지? 쇠주먹 우런 우리의 할머니, 할아버지, 엄마, 아빠, 누나, 형, 동생을 쭉인 사랑 틀의 눈빛을가억해. 탈영병 그래, 난 사함틀을 죽었어. 내 나이보다 더 많아. 쇠주먹 몇 살이지? 탈영병 마흔셋. 아이들 잠시 웅성거린다. 탈영병 난 이제 집요로 올아가고 싶을 뿐이야. 쇠주먹 집이 어뎌지? 탈영명 집이 어디냐고? (λ}이) 나도 잘 모르겠어. 절릅발 너도 우리졸처합 집올 잃어버렸어? 아야들 정신규 :i2;\

328 탈영병 아마도 난 이제 영원히 집에 폴 }7}지 못할 것 결아. 울보 길을 잃어버렸구나. 탈영병 그,~~, 난 길을 잃어버렸어. 쇠주먹 우린 널 그Z발할 수 있어. 톨츠R영병 그럽 난 총살형이 O}. 땅콩 총살형이 뭐야? 탈영병 죽음. 절릅발 그렁더I 왜 흘니경했어? 탈영병 떠 야상 싸우까 싫어서. 화상 죽을 수도있는데? 틸병병 이제 난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아. 안경 당신 팔에 불을 뿜는 무서운 새가 그려져 있어. 탈영병 난공군이야. 안경 당신이 하늘에서 딸어뜨린 폭탄으로 우리 엄마가 죽었어. 땅콩 이웹바가 새로 사준 내 세 발 자전거도 부서졌어. 절룹발 대 다라도 부서졌어. 화상 우러 동네 그네도 부서졌어. 싼경 우리툴의 웃음도, 우러들의 가족도 다 부서졌어. 사이. 폭격소리가 뜰린다. 탈영병 지독한 화약 냄새가 진동을 하는 군. 울보 우린 매일 화약 냄새를 똘이따샤며 그것어 과자, 빵, 케열이라고 생각 해. 탈영병 (아야뜰과 떨어진 어둠 속을 바라보며) 저 이어는 누구지? 쇠주먹 거긴 이무도 없어. 탈영병 계속해서 날 바라보고 있어. 효홉 눈이 없는 아어야 쇠주먹 당산도 유형율 보는군. 탈영병 나는 그들을 매일 봐. 목이 잘린 사함, 팔아 없는 사함, 톰뚱어러가 없 는 사람, 내장여 터진 사함, 다리가 없는 사람, 나처럽 그들은 이 도시를 떠돌아다니고있어. 절름발 유령을 본 사합은 죽어. 울보 애꾸도 유령을 보더니 쭉었어. 안경 당신도 우러처럽 꼴 죽게 될 거야. 탈영병 너희들이 날 죽여줬으면 해. 쇠주먹 왜지? 탈영병 난 집으로 졸아가고 싶을 뿐이 k 쇠주먹 우라틀처협 아아가 있는 집으로. :~:~fi 회꽉쓰기

329 탈영병 그래, 그러가 위해선 녀학들이 도와줘야 해. 쇠주먹 아플텐데. 탈영병 괜찮O}. 난 지금 손가락을 움직일 힘또 없어. (사아) 할 수 있겠니? 쇠주먹 우런 죽이는 것에 익숙해. 매일 훈련을 했거든, 탈영병 너희틀은 참 친절하구나. 쇠주먹 우런 친절하지 않 h 다만 우리도 이제 편히 자고 싶을 뿐이야. 탈영병 (쇠주먹에게 수류탄 건네준다) 안전판을 뽑기만 하면 돼. 너희들을 영 원히 잊저 못할거야. 무대는 서서하 어두워진다. 무대는 아주 어렵풋이 아이들과 탈영병의 형 체가 보일 뿐이다. 잠시 후 한 방의 폭탄소리가 울련다. 앙전. 아이둘 정신규 :{:~'1

330 가문 성 l 한현주 나오는 아 아버지 어머니 으 미 :그 CI 삭 은 T ~ 우체부 김씨 54세, 전펴 l 증을 앓고 있음 49 세, 카지노의 청소부 29세, 큰아들 27 세, 딸 26세 막 LH 아뜰 16세, 세 남때의 여사촌 사십대 중반 수년째내리는/비 - 빗소리와 극의 리듬은 밀접하다. 해발 990m의 펴!광촌. 따처 수묵화처럼 멀리 펴 석 더미가 산을 이루고 있다. 오래 전 탄광화사에서 지어준 낡은 사택 두 채, 호. 방이 각각 하나뿐 01 며, 한 집처럼 01 어져 있다. 가촉의 생활 공깐파 배를 만드는 아벼지의 작업 공간으로 나 뉘어져 있는 셈이다. 안쪽 정면으로 옹색한 창이 하나씩 나 있고, 그 아래에 부엌으 로 통하는 나무운이 었다. 슬래 01 트 자붕 새로 빗붙이 뚝뚝 떨어져, 양똥이를 받쳐 놓았다- 풀지 않은 장들이 한 구석에 쌓여 방은 더욱 비좁아 보인다. 아버지의 작업 공잔에는 완성되지 않은 배와 나무, 작업 도구뜰이 널려 었다. 시간이 흐름수록 그 배는 방주의 형태툴 띄어간다. 1 장 해질 무렵. 빗소려는 계속 01 어진다. 술에 절은 Ot 버자, 배를 짓고 있다. 아버지 저기 뚫고, 또 요기 뚫고, 또 저어기 뚫고... 이 산, 저 산에 대놓은 구멍 을 누가 다 막을고- (심하게 기칩올 해대며) 그 구멍 안 박아, 이채 하늘 뚫했구냐. 전장애서 떨어지는 빗방울 소랴. 젊은 빛이 벽을 건넌다. 미은, 01 미 깨 끗한 방을 닦고 또 닦는다. 금온 걸레를 피해 방 구석구석을 돌고 있다. 미은 (절헤흘 던지며) 이 놈의 곰팡내! 328 회곡쓰기

331 :그 p 마 은 급 미 τ 금 으 미 급 미은 금 미은 二 그 r그 미온 二 그 t그 미은 二 그 t그 미은 ;그 t그 며은 二 I 미은 二 그 어머니 금 미 으 그 디 i l 그 디 수 그러게 뭐 하러 용올 써? 그 컬러} 때문에 161;:거}서 바 버린내가 더 난단 싼 O~. 그러지 말고 미국 얘껴나 좁 해줘. 떨어지는 빗방울을 보며 하루도 거료지 않고 도대체 몇 년째야. 딴가루어1 투펄대며 걸레질로 십태를 다 보내고... 지겹지또 않아? (사이) 매형은 백인이야, 흑인이야? 그딴 절 왜 물어. 그야, 깡~l-0 1 저. 내가 제일 싫어하던 잭깔이 뭔테. 그협, 답 됐폐. (사이) 너 왜 한켜울 옷을 입고 있어? 겨울 아냐? 늦가을안가? 난 으실으실한터'1 봄인가? 하긴 사계철이 있긴 있었나 싶다. 그 사람한테 여기 얘기도 했어? 설마 그건 안 했겠지? 누나 존심상 못했 을거야, 그자? 못할 이유야 없지. 그래? 흠. 너 독일의 루료 지방 알지. 체길, 어떻게 얘기하느냐쩨 달렸으냐까 또 잘난 척은. 학교 잠긴 지가 언챔데. 너 도대체 뭐가 되려구.., 세계적인 석탄 공업 지대잖아. 요밤차고, 그래서? 한국의 루르라고했지. 햇, 거긴 뭐 달라? 탄 캐는 곳이야 매 한가지지. 누나도 거기 안 가봤잖 아 (사이) 누나, 정말 흔자 왔어? 저리비켜. 미국도 장간 거야? 방닦논거 안보여? 괜히 신경질이야. 근데, 얘는 변소 가서 왜 여태 안 오지? 똑소리) 됐다니까. 너나 받쳐 써. 허구 헌 날 내랴는 비, 가려봐야 뭔 소용이겠어. 어머냐, 무대로 나오지 않고 부엌으로 곧장 들어가 버린다. 수가 우산을 털며 방으로 들어옹다. (부엌을 효f해) 엉마, 나 배고파! 툴다저 구석으로비켜. 팬허 장판만 짧겠너1. (미은이 노려보^r. 수에게 눈을 롤러며) 너 똥통 에 뼈진 줄알았다. 나, 웠어. 뭘? (소리 죽여) 십 션 념은 대 똥. 가문 비 한현'T'" :~:!!

332 그 디 수 그 디 스 그 디 스 금 머은.::z. t그 뭐라구? 그게 네 똥인지 어떻게 알아. 전에 내 천구가 요 뛰어! 살았어 그래서 일부려 거기 았는 변소헥 갔자. 근데? 대 똥야 그해로 있어. 그 때 후로 아무도 안 싫았는데 옛날엔 수십 령야 같이 썼잖아. 그래도 알 수 었어. 친구바가 제일 마지막헤 이사 갔거든. 그 때 71'검으 로 둘이서 똥 눴어. 안 나오는떼 억지로. 크흐흐흐 이따 잘어 보러 가자. 그먼 못해! 더렵지도 않니. (금의 머리를 쥐어박으며 년 채 따라서 나 이훌 아주 거꾸로 먹어 같이 바보 될 거야? 바보는누가바보야! 어머니 어머니, 방으로 뚫어오자 다들 조용해전다. (떨어자는 빗불을 보며) 으여구, 한탄또 지겁다. 급 아직도 카지노에 사합이 와? 어머니 금 어머니 어머니 A I 금 어머니 ;그 어머니 오다 뿐아냐. 아주 물일 듯이 밀려온다. 이렇게 비가오는테? 보트 빌려서 몇 날 며칠올 타고 오신딴다. 나도 그바둘 뛰쳐닥거리 집 어처우고 보트나 한 대 사서 운입버나 받아먹고 살까보다. (아버자 쪽을 향해 를으라는 듯어) õ}기사 돈아 있어야자. 협병, 그 놈들 동네엔 하황11 서 돈이 대리나. (샤이, 한숨) 01여간 박장 연생틀이 죄다 모였어. 컵컴하 지 않다 뿔이지, 딱장이야, 딱장. 차라리 1남뜰 다 싫어하는 핵폐거물 처리장, 교도소 뭐 그런 거 지어 달 헬 때 룰어주지. 1낱들 눈엔 어차퍼 이것저것 재 볼 것또 없는 땅인 깨지. 더 몹쏠 것이라 고 못 를어서겠냐. 오냐, 그래 다 받아주마 먹고 살 수만 있도록 이 버나 좀 물리쳐 다오- (큰어머니와 눈치를 살파며 슬그머니 일어선다) 저녁 차힐 게요. (수, 다가자 마은에게 버력 화를 내며) 집구석에 뜰어 온 지가 한 달이 다 돼 가눈데, 그러고판 있을 작정이야? 전문대라고 들어갔으면 그래, 뭐 딜러 일이나 배우던지 할 것아지. 무슨 얼어쭉을 영어 공부를 한다고 그 닌리를 치고눈. 지... (미은, /.0 0_.., 2. 코쟁이 따려갔으면 팔자라도 피고 땅땅거리면서나 오든 나가버리자) 이것뜰아 차라랴 대 속을 캐다 필어. 이 시커먼 우리 살던 집은 어떻게 됐을;싹. 몰라. 빙구석까자 물이 쳤었는데, 는1아 있으려구. 이해로. o}래로 내려 가느라 그 고생을 했는I치, 옳랴오기는 하루 아참이구냐. (.기칩을 해대는 아버지 쪽을 호t해) 어서 저녁 먹고 C땐 1나 삼켜요. 이젠 그거 구하기도 쉽 330 회곡~기

333 지 않을성싶어. 급 엄마, 서울 사합들은 뭐래? 어머니 ;그 I그 어머니 당 어머니 ;그 r그 도박꾼들 말 들어보니, 서울도 여러 군데 장겼다더라. 그 창에 카저노만 성황어야. 바를 쫓딱 맞으편서 고깨를 가특 메워 줄 서고 있악, 서울도다잠길까? 아 녀석이! 우리 큰아틀 있는 곳은 멀쩡해야지. 빨라 형이랑 연락되면 안전한 데로 뜰 수 있을 텐데. 지급도. 우리 살 방 한 칸 마련할 돈은 모았겠지. 형 오면, 미련 없이 다 버리고 떠나는 거야. 그때까지만 목숨 건사하고 살면 돼. 혹시 말이야. 다 잠기면 우리 어디로 가? 어머니 시끄러워. 함부로 주둥이 놀릴 태야?사어) 위로, 위로 가야지. 급 하늘하고 제일 가까운 동네가 여긴데. 아머니 하늘로라도 겨야지. 억울해서라도 저 시꺼번 물에서 훼지기는 싫다. 대 71 필코 카지노 옥상에라도 자리콜 틀고 말 거야. 2장 아버지 아버지의 앙치질 소리가 슬레이트 지붕을 때리는 빗소리와 리를을 야룬 다. 그렇게 마구잡이로 뱃속을 긁어 댔으니, 잔노하실 만하자 지하수가 줄 줄 새어 나와도 파고 또 파고'" 물 속이 시빨개. 대 7} 버려 두고 온 곡랭이 가 녹아 내린 거라. 어서 어서 이 배 지어 내 곡평아 찾으러 가야지. 가지 고나와야지. 우체부 복장을 한 김써가 아버지의 작업실로 둘어온다. 김씨 형님, 계시오. 아버지 헛! 이 배 놀래신다. 김씨 (소리 죽여) 아주머니, 아직 출근 전이오? 아버지,.Jl 7H 를 끄덕이며 짐씨가 들고 온 술병을 넘겨받는다. 일하러 갈 채비를 끝낸 어머니, 작업실 입구에 서 었다. 김써 이, 이제 나가세요? 어머니 아침부터 김씨가 웬 일이래. 우체국 문닫은 지가 언젠데, 아직도 갖다 줄 편져가 있소? (이버지에게) 수십 년 술타령에 윗아 부끄러워 새삼 탐정 질이오. 김씨는 용하가도 하구려. 이 판국어1 어디서 그렇게 술을 구해온 대? 김씨 편치는 없지만 서두. 어머니 아, 그럼 그 옷이라도 좀 벗던가. 빨아 입키는 하논 건지, 원. 가문 벼 한현주 331

334 겁씨 (마처 편져를 대선 읽어주듯) 아침에 올라오면서 보니, 사백사십까치 장겼네요. 좀 었으면 다즐 이 폭대기로 몰려들 꺼 같아요. 끔이네는 용써 l 일찍이 자i:-l 잘 잡으신 거여I 요. 어머녀 그걸 밀어라고 지껄이는 가. 어차퍼 뿔이 들어찰 탠떼. 김씨 암딴 그램도 여가가 해발 구백 구십인데, 이 턱까지 념으려구요 어머바 어이구. 이젠 뿌렬 비도 없다고 하늘님이 편지라도 전 ô}든가. o~ 버지, 아랑곳 않고 나무 다듬기에 여념이 없다. 어머니 (아버지에깨) 그딴하지 못해요! 남의 집에서 이게 뭔 젓이오 김씨 주인도 없눈 집인터)... 어머니 사함틀 올라오}서 이 집 ìj l 우라고 야단 떨 때, 좋은 구경거리 하냐 나겠 소. (ì:l~를 걷어차며) 아, 뀌가 먹었어? 아버지 (기침을 해대면서) 당신 자리는 따련해뒀다니깐. 허허. 김씨 이아구, 형님! 어머니 (배흘 곁어차고 나무를 던지며) 이 띠우I 헛질 하고 있을 샤깐 었으면, 지 붕 꼴이 어떤 지나 들여다 봐. 검씨 형수님, 참으시오. 어머니 양석까지 떨어져 가는 구만. 저 놈의 카지노라고 영영 활개만 치고 있겠 소? 살 궁리를 해야지, 뚫1:I~ 채워 훼잘 알 있어? 아버자 카져노 아래에 웹가 묻혀 있는자 알아? 김씨 급텅아라도있소? 어머니 이 양날}아. 아버지 조막만한 은석이 데리고 여 71 툴어왔을 때, 자너l랑 했던 앵세가 묻혀 있 자. 우리 것뿐안가, 수틴총윤 맹 λ처 7 1- 거기 있지. 어머니 헛소리 집어치우고... 그해, 차라리 이 배 끌고 나가. 나가서 그 시절로 혼자 돌아가 봐. 나라는 인간은 당신 근처에 얼씬도 않을 테니. 김싸 (혼잣말로) 시벤트 쑤셔 넣어 근근허 땅 메우고 카지노 세웠다는데,.. 형 님, 딴소러눈 아버지 막장 인생 바닥 삼아 그 위에 또 막장 인생 받이돌아고.,. 얼씨구나. 어머니 이 정신 나간 영감탱어가... 딴 말 앓고 이 배 당장 치워. 말없이 구삭해 확 처박혀서 눈이나 안 가케 하란 말어야. 아버자 야 배 가숨 쓸어 때리눈구만. 경기 틀겠어. 어머니 랫이 어째? (다시 배를 걷어차며) 나는 한병생 심장 뚜를기며 살았어. 김씨 형수, 잃도 하기 전에 전 따 빼겠네. 어머니 그거 아는 사람이 술을 갖다 바쳐? 한 번만 더 그해봐. 김씨 (소러 죽여) 카지노 가는 배 떠나겠소. 어머니, 술병을 컬어차며 나간다. :1:12 회푹쓰 71

335 어머니 (소러) 대, 일 마치고 올 때까자 요 모양으로 있기딴 해봐요. 이것들 죄 다내버리고말테니. 한판 소란이 장잔해진다. 김씨 형수도 여간 딱하지 않소. 아버지 아이고, 이놈들 좀 보게. 김씨 뭐 말이오. 아버지 마누라 발길질 하루 이흘 아나니, 이 나무틀 이제 절로 알고 제자리릎 찾아가잖아 김씨 예? 아버지 옳지, 옳지. (못질을 하며) 대 도와주마. (써 n 자네는 박짧 뭐 두 고온거없나. 김씨 뭔 소러오? 아버지 쇠꼬챙이 하나라도 두고 나왔으면 나중에 나랑 이 배 타야지. 김씨 형넙, 이제 정산도 가물가물하시오? 아버지 썩게 내버려두면 안 돼. 김씨 내가 언채 막장서 일했소. 나 우체부 김가요. 아버지 알아, 내 알지. 허구 현 날 술 먹고 시궁장에 펀지 쏟아, 우체국서 목 잘런 김씨 아닌가. 김씨 이제야 정신이 돌아오는가 보폐. 아버지 어여 펀지 나프러 가봐. 검씨 냐} 정신 좀 보게. 형님, 실은 귀한 얘기 전하핍 왔소. 아버지, 김씨 말올 듣는 둥 마는 둥 하며 배 딴들기에 다시 열중이다. 김씨 어제 저녁에 밥상 물리고 마후n 앉아 저 놈의 먹구름이 언채쯤 7}.시려 나, 언제 말간 하황11 별 한 번 보려나, 하고 있는데 말이우. 시커먼 하늘 새로 뽀얀 처녀 얼굴 하나 틀아필지 않겠수? 아버지 자네 죽은 마누라 아니펀가. 김씨 나도 그런 줄 알았지, 근데, 그 얼굴이 아니야 그래서 누군가하고 일어 서서 뻔허 올려다보려는데 냉큼 숨고 말 L 헛것올 봤나보다 하고 방에 뜰 어와 아불 깔고 누웠지. O~, 그런데 이번엔 다른 얼굴야 천장에 있어. 아버자 나, 아니던가? 집씨 형님은. 한참을 보니 h 그게 이싸 얼굴 아니겠소. 아버지 누구? 김써 형납이랑 같은 회사에서 일하던 이씨 말이오. 형님은 갑조고, 그치는 을 조 아니었소. 다여나마이트 잘못 터뜨려서 뺏가루 하나 못 건졌잖우. 아버지 누가몰라? 김씨 아 그 야씨가 무슨 말을 하려는지 입술을 오물거리다가는 사라저고, 또 가문 비 한현주 333

336 나타나서는 내 등을 토닥꺼려는 거야 꼭 어휠 적 나쁜 꿈꾸고 놀라 깨서 우는 나를 달래는 우라 할머니 손바닥 같기도 하고.. 자세하 보니 이씨 옆 에 다흔 얼굴틀이 숱해. 낯악은 이도 몇 있고... 그이들어 나한태 어달 자 꾸 가보라는 듯이 손짓을 하잖아. 요줍에 나 드나므는 대야 이 집뿐이니 아침 술 뜨자마자 달려 왔지. 아버지 그 모양이니 우체국서도 모가지가 날라 갔지. 그 말 하나 전해듣고 옮기 지 못하면서 무슨 우체부 노롯을 한다고. 김써 O}, 내까 무당어오? 아버지 못 앓아틀었으면 답답해서라도 다시 냐타다겠지. (다시 대패질을 하며) 살처험 부드러워야저. 이라저리 긁지 않고 조용히, 가만히 떠다니자면 살 갈아야지. 김써 이상해. 왜 나한테 와서들 그러는지... 이에고, 내 정신 좁 보게. 양동야 하나 받쳐 놓고 나왔는데, gf이 물바다가 되겠구만. 그 술 아껴 드시오. 김씨, 나간다. 아버지, 김씨가 전한 말을 되새겨 보듯 생각에 잠겨 있다. 3장 그 디 수 그디 그 디 수 그 며 수 그 디 스 그 디 스 그 디 스! 그 디 스 소리 없이 흩날리는 비. 폐석산의 허리. 자꾸 미끄러져 잘 올라오지 못하 금을 수가 당긴다. 팍 올라가야 해? 가도 가도 폐석 더미뿐인 걸 -얼른, 힘 대. 바로 저기야. (짜증 섞인 목소러로) 저기, 어다. 한동안 씨름 끝에 수의 밭에 다다른다. 끔 한동안 입을 다물지 못한다. 이케 다뭐야? 내가겨룬거야. 말또 안 돼. 펴l 석 더마에서 어떻게 채소가 자라. 생물 시간에 대가 배운 바 11 따르면. 비법이 있어. 요술이라도 부렸단 말야? 이 톨네 빈집 투성이잖아. 지금 우리집도 그랬구. 누가몰라? (손으로 가리키며) 저 아래에 70호 집까지 있지. 그래서? 거기 공중 변소에서... 그 똥 날라다가 거름 줬다구? 처음에는 써 뿌려도 꿈쩍도 안 했는데, 그거 주고 나서는 금방 자랴. :-l3t\ 회딱쓰기

337 그 디 스 그 디 수 l 그 디,/ 급 수 l 그 디 스 그 디 수 그 디 스 1 그디 스 그 디 스! 그 디 스 그 스 그 디 수 그 a 스 그 수 그디 근태, 왜 똥 냄새가 안 나지? 다, 우려 똥이니까. 뭐? 그냥, 다 우려 똥이니까. 이 동네 사합물야 계속 눈 똥야니까. 채틀어 되게 좋아해. 감자써도 심었어. 햇빛 한 줌 없는데. 그것도 시커먼 탄 터미 l-èh 에 이젓들이 뿌리를 내 라고 있단 밀JOl 야? 이리와봐. 또 한 귀퉁이 다다로자 꽃과 냐무뜰이 자라고 있다. 맙소사! 금, 내려가려 한다. 왜 그래? 말도안돼. (뾰로통해서는) 그래도 넌 믿올 것 같아서 데리고 온 건더 1... 이것도 다 네가 심은 거야? 아니. 가끔 여기 올라 와서 이렇께 앉아 있었는데, 어느 날 저절로 조급 씩 자랐어. 이걸 보고 대가 채소를 키운 거야. 근데, 먹는 건 그냥 안 자라 더라구. 비는 계속 왔는데 I쩍구룡 걷히고 해 나오면 얘들은 사라질지도 몰라. 왜? 더 잘자랴겠지. 비 그치는 날, 나 생일잔치 해줘. 겨울에 그칠지, 봄에 그칠 지 어떻게 일R까. 넌 여름에 태어녔눈더1. 우려 뻐u} 생각냐? ::r험. 난 아빠 얼굴야 자꾸 흐핫해져서 아무려 생각해도 떠오르지가 않았어. 나도 가물가물하긴 한데. 그런데 비가 많이 오면서부터는 막 그려져. 까먹으면 안되지. 색깔도 선명해. 아빠가 멀리 뻐 타러 갈 때 입었헌 하얀색 남방. 우려 학교 들어가고 난 다올날이었잖아. 작은아버지가 그런 하얀 옷 입 은건 처음봤어. 엄마도. 작은 엉마도? 엄마가 저 아래 걸에서 차쩌1 룩 치여서, 줄줄 흘러던 빨간 물도 생각나. 그건 두 살 때 일이라던데? 가문 비 한현주 335

338 ... / 그 디 스 l 그 디 스 :그 c 그 디 수 그 a 수 그 디 /-... 금 수 그 디 수 그 디 스 그 빨간 물아 계속 흘러서 난 집으로 달려 7t. 꼭지를 아주 오돼 틀어막아 꿈꾼 걸 거야. 꼭지금잃 같은데? 잘못 생각나는 걸 수도 있잖아 그러고눈 집에 었는 수도 이상해. 그 보다 훨씬 전에 일도 생각이 날 것 같아 옛날로, 옛날로. 바오면서부터는 자꾸 옛날로 가. 대 폼이 전짜 작아. (수를 만지며) 넌 그대로아 다랑 키도 바솟허잖아. 도 나왔눈터i1. 수, 괜히 부끄러운 듯 톰뜰 똘리고 굽은 딴청을 피운다. 사이. 야, 여거 전부 저절로 자란 거 아나지? 솔직하 말해봐. 비필 지칠게. (하늘을 올려다보며) 여기 내리는 비에눈 싸앗이 들어 있어. 비속애 씨앗아? 그것도 여기에만? 채소빨 1도 내가 앞 심온 것뜰01 막 나. (λ}이) 너도, 거짓말 갈아? 다른 밭은 다 잡져서 몇 년 전에 자렀던 채소들어 썩은 채로 둥둥 떠다 녀는테, 01 밭만 멀쩡하다는 케 이상하잖아 내 땅은쉬지 않고비를따실 수있어. 다른땅은배가불러서 더 못먹 으니까 그렇게 된 거야. 해. 태든. 누구한테? (꽃을 꺾으며) 나말고는 폐가 처음이어까, 연사률 (꽃을 모아 한 구석에 놓으따) 땅, 나무, 채소, 풀, 꽃, 하늘... 누구한 꼭해야해? 얼른. 금, 어설프게 절을 한다. 엎드린 금의 등위로 수가 올라 와 간지럼을 태 우며 장난을 천다. (소려 죽여) 가슴 (바닥에 엎드펀 채 룹을 뛰툴며) 너보다 이 풀틀이 더 간지러워. (같야 누우며) 크흐흐흐. 벌레가 다하 λ써토 기어들어 왔나봐. 목목. 스 - - h. 물은 바닥을 됩군다. 한참 후 수는 땅을 보듭으려는 듯 몸을 웅크리고, 긍은 저 l 정신을 찾은 듯 주위를 둘러본다. 계속 비가 오는 제 무서워? 그렬 때도 있고, 그냥 내라나보다 할 때도 있고... 그래도 우러가 불어l 빠져서 퉁퉁 불어터지눈 거 상상하면 좁 끔찍해. 대 살이 제대로 붙어있나 한 번씩 꼬집어보게 펀다니까 문아버지 배 있잖O}.!l h... l' U:.71

339 그 디 스 l 그 다 수 그 디 스.Q.λ4 \..., 김씨 원 01 은 온석 검씨 은석 김써 그 다련 그 디앓 미 그a 챔 그n 련 그 디련 :그 1::1 정말뜰까. 산 아돼를 대려다보며) 어, 저것 봐. 못 보던 보르바. 누가 이사를 가나. 저렇게 짐을 잔뜩 싣고. 가는 게 아니라, 이러로 오는 거 잖은데? 우리 집 쪽이야. 누구자? 구경가자. 금과 수, 산을 내려오며 사라진다. 거센 빗소리가 쉬지 않고 이어진다. 이 때, 무대 앞으로 수십 개의 박스를 실은 멧목 한 대 나타나 중앙에서 멈춘다. 김씨가 엣목에서 내려 박스를 옮기가 시작한다. 박스 사이로 우비 를 엽은 큰 Or뜰 은석이 나온다. 엄마! 아버지! 저 왔싹요. 형님, 이러 좀 나와 보시구려. 아, 형닙! 마은과 아버지, 말없이 다가오} 어 광경을 쳐다본다- 아버지, 저 왔다구요. 큰아뜰, 반갑지도 않아요? 어라, 마을이 너도 와 있었니? 그 좋은 미국은 어쩌구? 박스 속을 확연하고는 방으로 틀어가며) 미쳤어, 띠치지 않고서야. 이 높윤 데까지 다시 올라와 살고 있을 줄은 몰랐어요. 김씨 아저씨 아니 었으면 집도 못 찾을 뻔했지 뭐예요. 너 어힐 때 살던 덴떼, 뭐가 그러 낯설어. 무슨 기념물이라고 이런 집을 철거도 않고 내버려뒀대요? 아, 그야 수와 금, 벼에 젖은 채로 뛰어 들어온다. 수, 낯선 사함을 본 듯 큰아버지 둬떼 가 숨는다. (달려오4 안기며) 형! 형이었구나. 이야, 우러 금이 띤승이 컸너1. 형, 정말 우리 데리러 온 거야? 응? 서뚫로, 아나 버 안 오는 데로 우리 전부 데려가는 거 아니야? 이 짐을 봐. 너희 형이 살러 온 거지. 형 그러지 말고 너도 같이 좀 도와. 어만한 짐이 뺏목 서l 개눈 더 된단 말 야. 뒷접 비었지? 나벼지는 일단 꺼기다 쌓아야겠다. 이게 다뭐야? 너, 수 아냐야? 몰라보겠다. 룹수록 작은 엄따룰 더 닮네. 판박이다, 야. (긍에게) 채는 이제 정신야 좀 틀었나? 멀쩡하기만 한데, 왜 그래. 가문 비 한현쭈 :i:rl

340 련 금 은석 넌 너무 오래 가꺼어 있어서 잘 모르눈 거야. 작은아버지한테서눈 아직 소식 없구? (당, 대답이 없자) 어디 가서 딴 살림이라도 차렸나? (수와 눈치를 살펴며, 형을 놀러뜻) 아직도 원양어선 타고 있는데, 형 오다못봤어? 이 자식이. 그거l 밀L이 되냐? 어머니, 호들갑을 떨며 틀어온다. 허머니 어디, 우리 큰아들 왔다구? 이 에미 모셔 가려고 은석 (안기려 들며) 엉마! 어머니 앤t스 더미로 눈을 폴리며 실망한 듯) 이 불난리에 무슨 짐을 이렇계 많 이 갖고왔어. 은석 짐아라녀. 튼픈한 우라 집 밑천이 될텐데. 어머니 응, 뭐? (박스 겉의 술병 그힘을 살피며) 설마, 이건 아니자? 은석 퇴직금이합시고 얼마 주길래, 그걸로 전부 샀어. 김써 이어구, 형님 살 판 났수. 아버지, 작업실로 들어가 버련다. 김씨, 아버지를 부르며 따라 간다. 어머니 급 어머나 으석 어머니 은석 어머녀 뭐야, 그러니까 이게 다? (은석을 마구 때러며) 이 놈이, 아 썩을 놈 아 정딸이야, 형? 회사는 왜 때려차웠어. 이 물난러에 누가 차를 사겠어? 그러니 공장도 문을 닫을 수밖에. 업 마, 두고 밝. 떼로 버논 창사가 딸다나 ηk 무손소러야? 생각을 좀 해봐. 허구한 날 버논 내리고, 속은 타니. (딸올 자르며) 그러니까 어머니, 한톨안 머리를 물리며 계산을 한 듯 갑자기 환한 미소를 띄운다. 어머니 금 h 뒷집에 비 안 새나 살피고 와봐라. 은석과 어머니를 저 l 외한 나머지 사람뜰 모두 의아해한다. 맛소리 더욱 커진다. 4장 미은 조금 잦아든 빗소리. 방은 박스더미로 뎌욱 답답해 보인다. 은석은 이미 박스에서 계속 술을 꺼내 마시다 고꾸라진다 미윤, 뭔가를 쓰고 았다. (종이를 틀고) 디어 찰리? (찢어버리며) 뭐 하는 꺼야. 이 룡신. 저희 나 라말 팔아먹 g러 이 L-t라 저 나라 떠돌면서, 여자L-.l 흩롤러는 그련 인깐한터1 338 회곡쓰기

341 자식 안부는 물어 뭐해. 그래 우라 피터에거,]... ('다시 쓰며) 이제 영어는 다 익혔겠지? 네 앞에서 우리말 안 쓰려고 얼마나 애썼눈떼... 그나저나 부 치지도 못할 펀지를 이렇게 공틀여 쓰고 있으니 펀지를 몹어 지냐고 난 뒤, 구석의 한 짐 속에서 뜨개질 감을 꺼내 바늘 을 잡는다. 은석, 갑자기 콜썩인다 미은, 놀라 뜨재질 감을 감추려 한다. 은석 술주정인 듯 장꼬대인 듯, 손을 내저으며) 아, 아디에요. 대 손에서 불 량문 나올 수가 없다니까... (코를 곤다) 미은 (안심한 듯 다시 뜨개잘을 하며) 우리 피터, 얼따나 자렀을까. (옷을 재 보며) 그래도 이 정도면 맞겠지. 태어났을 때부터 다려가 어쩌바 길던지. 그래, 차랴러 그게 나아 파한 눈인 게 얼마나 다햄이었눈지 몰라. (샤아) 지도를 펼치면 요 광산 꼭대기에 정이라도 하나 찍을 수 있을까... 꼭 이 엄마를 보러올 거지? 아니야, 그 전에 엄마가 가야자. 이 옷 입히러 가야 지. 아버지, 부엌운을 빼꼼하 연다. 아버지 밥안하냐. 미은 (뜨개칠올 감추며) 깜짝F아야! 놀랬잖아요. 아버지 밥이 없어. 미은 아 박스 속쩨 담긴 께 죄다 아버지 밥어잖아요. 아버지 얼른! 이 애비 뱃속 채워주면, 그 공이 다 저 배로 가는 거야. 미온 tll행기가 날아다니는 시대에 나무배는 무슨. 아버지 비행기 대릴 곳이나 있든? 너또 석 달을 절려 뻐타고 오지 않았냐. 미은 술상이 밥상이더니... 짧목도 바닥을 보이는데, 차라라 얼른 배 묘볕쓸}서 운입비나 받아먹고 살케 하세요. 아버지 이런 마은 (문을 닫는 아버지를 향해) 그 배에 채 지라는 필요 없어요. 은석 (술 추정인 듯, 잠꼬대인 듯) 웃기지마 잘난 척를 좀 딸라구. 미은 저러면서, 팔 술이 잘도 남아L평l다. 은석 파업? 그래, 이제는 후회 좀 펼 거다. 냐는 퇴직금 몇 푼이라또 챙겼다, 이거야. 미은, 뜨개질감을 방구석에 잡추고 일어서려는데, 어머니가 은석을 소리 쳐 부르며 뛰어 들어온다- 어떠나 (.::::.러누운 은석을 걷어차며 어서 일어나저 못해? 은석 아구, 이구구. 왜, 왜이해. 어머니 뭐, 몇 곱절은 더 받아 팔아 넘길 수 있다구? 떼돈을 번다구? 은석 카지노 가보녀까, 술 없어서 안닿틀이지, 그렇지? 어머니 (머러룰 쥐어박으며) 꿈 깨! 아이고, 이 일을 어째. 저걸 다 어째. 가운 비 한현쭈 :{{~I

342 01 윤 왜 어머니 냐랴에서 금주령이 떨어졌탄다. 무법천지가 되깐다고, 술 가전 놈들은F 다 ~l-o}간대. 은석 뭐? 어I 야, 그래도 카지노가 있잖아. 어차피 비싼 돈 내고 마실 놈들븐 다거기 있는데. 어머니 집중 단속한다고 경찰이 짝 깔렸야. 며은 이털 줄알았어. 은석 입 닥쳐지 못해? 어머다 이 놈아, 어쩔 거야. 지금 이 동네에서 잡혀갈 걱정도 않고 술 사다 마 실 위인은 녀회 ofl비밖에 없어. 어쩔 테야? 차라러 야꺼 다 마시고 죽자. (박스를 뜯으며 어차피 빗물이냐 떠다 마셔야할 표김핸j데, 그래 죽자. 은석 ι 박스 하나틀 들표는) 아직 카지노 문 안 닫았지? 이거라도 팔고 옳 거 야. (어머니를 띨쳐며) 한 놈이라도 l남아 있옳 거 아냐. 비켜 어머니 (넋이 나간 돗) 저 놈 말려. 쇠고랑 차기 전에 어서 말려. (사어) 현금 없다고쌀한대 소주한잔두 tm 값으로외상밭아처먹던 그나쁜놈들 욕하면서, 수십 년을 외상으로 살았건만... 그턴 내가 몇 팔절 술 장사하겠 터는 맘에 부풀어 있었으녀... 이 띠천년. o}이고, 은석 L 이 에미 탓이 다. 온석 0인 무대 조금 어두워지면 남윤 빛이 어머니를 아버지와 배툴 각각 비춘다. 아버지 옳지, 옳져. 너희가 가르치는 대로만 이을 테니, 아무 딸 말고 붙어 있어 야 한다. (사어) 이제 역청 만들 준비를 해야하는데... 남은 나무가 없구 나. (l:ih를 쓰다톰으며 또 가르침을 찾아 나서야자. 남은 힘야 있어야 가 는데... 미은아, 아직 밥 멀었냐. 며은, 인상올 쩡그리며 부엌으로 나간다. 어머씨 윗이 어째. 바아압? 어머나, 아버지 쪽으로 건너온다. 어머나 밥 달라고 혔소? 오냐, 그래. (마은에게) 뭐라도 내 와. 얼륜! 미은, 감자와 울 한 그릇 놓은 밥상을 들고 나온다. 어머니 아버지 어머니 아버지 어머니 아버지 드시오. 같이 들지. (아버지 손을 잡아당겨 발썽} 올려놓으며) 어서 먹으랴구. 먹고 헤엄 쳐 가서 탄이라도 캐. 남은 탄 있잖 k 돈이 되든 안 되든 상관없어. 할 줄 아는 거라고 그거밖에 없으니 가란 말이야 (능청스헤 어머니의 배를 만지않들며) 당신 뱃속도 여간 아니지? 이 인간어! 썽채기 난 뱃속이 빗물에 쓸려 따갑지. 310 회곡쏘기

343 미은 아버지 그만해요. 지겨워. 어머니 (도꺼를 주워들고 아버지를 효t해) 그èH, 시커떻게 타버린 이 뱃속이라 도 캐. 어서! 아버지 뱃속 갈라놓윤 철근도, 곡팽이도 다 가저고 나올게. 어머니, 도찌로 배를 찍으려 한다. 아버지 (도끼 아래에 누우며) 대 톰뚱이를 넣어서라도 그 구멍 떼울거L 어머니, 도끼를 톡 LH 려놓고는 주저앉아 가습딴 칠 뿐이다. 5장., / 굵은 벼 내리는 폐석산. 수, 훈자 올라 와 땅을 둘러보고 있다. 자꾸 풀이 차 올라오데. 땅도 흐물거리고. (바닥에 엎드려) 배가 불러? 더 이상 못 먹겠어? 너까지 물을 토해내면 안 되는데... 이제, 똥도 없어. 변소에도 물이 차서 념쳐흘려. 조금만 더 따셔봐, 조급만 더. 안 돼? (사 이) 저기 봐. 사료펠 보이지. 불 빠질 구멍을 찾는 거야 벌써 반나절을 저러고 서서 나무 작대가 하나로 구멍올 쑤시고 있다구. 제발. 한 모급만 더 마셔봐. (시여, 돌아누워) 네가 안 된다면, 이제 내가 심키는 수밖혜. 은석 아버지 은석 아버지 아버자와 방 01 밝아전다. 술에 취한 은석이 배 우I 에 올라 타 있다. 빼를 두E리며) 가자, 가! 망망대해로 떠나가 보자. 아버저, 얘가 꿈쩍 도 안 하네. (서여) 한 병도 못 팔았단 말이에요. 카지노도 문 닫았으니, 다시 빅안 실고 떠나야저. 태평양이라도 건너서 이 술 다 팔고 올 거라구 요. 어허. 아버지 그 가침에 대한 보상어 레저천국이라나 좀 억울하지 않아요? 근 데, 그 뻐까번쩍한 카지노도 비 앞에서는 어쩔 수 없다}요. 술 팔려고 입장 권까지 사뜰고 들어갔눈데, 캅자거 정전이 됐지 뭐예요. 돈 훔치려고 난2-1 가 났지요. 나도 얼쩡거려 보려는데 군횟발 소려가 딱 들려요. 계업령이라 도 떨어진 줄 알았지요. 그 효벼 1... 듣기 싫다. 은석 (다시 배를 마구 두드러며) 가자, 가! 왜 꿈쩍도 안 하냐. 옳지. 아버지 술거운 받아 이묘낱큼 완성 됐으나. 그렇지, 연료가 필요한 거로구나. 진작 에 얘기를 할 것이지. (자신이 마시던 술울 마구 뿌혀댄다) 가자! 달려! 아버지 어허, 네놈이 묘판 자동차 나부랭인 줄 알아? 은석 차라러 그게 낫겠네요. 뿔우l룰 달라는 자동차. 오늘부터 저도 그 연구나 한번 시작해 볼까요? 아버지, 운석올 잡아 끌어내고는 보물처럼 배를 닦는다. 가문 비 한현주 341

344 은석 아버지 은석 아버지 은석 아버지, 우리 이거 사험 한 번 해 봅시다. 거의 다 왼성됐터면샤요. (l:lh 를 잡아당기며 조금만 내려가면 온통 물인데, 띄워 봐요. 우려 공장서도 차한대 나올때마다온갖시험 다하는데. 이 놈이! 망가지면 다시 묘떨떤 되지. 뭐 어렵나? 나야 하루 원 종일 완쪽 차문 손잡이만 끼우면 되눈더 1... (잃하는 동작을 보이며) 위 01 잉, 틱. 위이잉, 틱. (λ}이, 다사 배를 잡아당기띠) 아버지, 안전성 테스트를 해봐야지 그 손 저리 치우지 못해! 우랴 아버지, 겁나는구나. 그럽, 싼전 빵으로다가 집얀에서 해 봅시다. 이렇게 비가 쏟아지는데 방구석에 물 들어차는 거야 시간 문제자 않겠어 요? 은석, 바닥에 나됩구는 나무 작대기 하나를 들고는 비틀거리며 천장을 향해 마구 쑤셔댄다. 은석 아버지 소원 아닙니까. 물바다가 되야 배를 띄워 보자요. 야버지 나갓 놈이 아우리 수를 쓴다고, 이 배 뜨는 때를 당길 수 있을 것 같아? 은석 할 수 있지요. 아암, 할 수 있다 마다요. 아버지, 돌아서서 탕탕 못질을 해댄다. 옆방 희며하재 밝혀지면, 수가 돌 아와 흠빽 젖은 옷올 말라고 있다. Ot버저가 대꾸를 않자, 은석은 술병을 들고 계속 지껄여며, 무대 뒤를 돌아 옆방으로 건너깐다. 은석 위이잉, 틱. 내거 조금만 더 빨리 일하면 차가 하루는 더 빨리 나온다냐 까요. 우리 박주입의 선조지요. 그채 안 되면 차라리 내 톰뚱01가 나사 돼 서 손잡이랑 같이 박혀 바리는 편어 낫지요. 은석의 목소라 다가오자, 수 밖으로 나가려다 어쩔 줄을 모료고 얼어붙 는다. 은석 (술을 들이켜며 아버저 쭉을 효t해) 제길, 아버지나 나냐 같지, 뭐. 삽질 이나 손잡이 꺼우는 일이나 뭐 다르냐고. (비틀대다 수에게 부딪히며) 어 이쿠. 놀랬잖아. (소리 죽여) 큰엄따 피해 술어있는 거야? 큰엄마가 또 못 살게 굴어? (수, 마구 고깨를 젓는다) 금이랑 놀이 하냐. 그런 모양이네. 그람, 들키면 안되지. 무대 후면 폐석산을 급이 오르고 있다. 끔 야, 너 거기 있어? 수야, 대답하 나야, 금이(.사이) 없나? 수야! 은석, 수빠게 바싹 다가간다. 은석 같이 숨자. 대 꼴 보기 싫어하는 사합또 많은데, 같이 숨어. 젖은 수의 몸에 은석아 닿는다. 수, 소스라치게 놀란다. 취기가 오른 은 석, 수의 가슴어 슬그머다 손을 넣는다. 수, 소리 한 번 LH 지로저 옷한다. 폐석산에서 금이 계속 수를 부르고 있다. 은석, 수의 옷을 벗간다. 수, 버 :{42 회곡쓰기

345 둥거리다 뛰호 자빠지면서 박소 하나를 떨어뜨려 소주병들이 요란하게 나 됩군다. 아버지, 건너와 그 광경을 보고는 말없이 은석을 마구 땐다. 은석 (아직도 술어 깨지 않은 듯) 아버지, 왜 이래요. 나 별 잣 안 했어요. 정 밀L이 C세요. 아버자의 발길질 더 심해지고, 은석의 산픔소리도 커진다 무대 뒤쪽에 서 어머니와 마은의 목소리 들린다. 어머니 안돼. 감히 누가 카지노를 따아. 비켜라 이놈들! 마은 그만하면 됐어요. 엄마가 어떻게 경찰을 뚫는다고. 어머니 (장간 목소라로) 그채 어떤 카지논데 미은 어차피 재암 히려 오지도 못하는데, 엄따가 문을 열면 또 뭐 해. 미은 어머니 미은, 어머니를 부축한 채 부엌운을 열고 들어온다. 아버저, 아랑곳 않고 온석을 계속 패고 있다. 무슨 일이에요? 다 흔 자식 송장 묘딸 잃 었소? 은석아, 왜 아래? 은석, 아버지를 퍼해 어머니 뒤로 가 축 늘어지고 만다. 어머니, 구석에 서 부들부들 떨고 있는 수를 발전한다. 어머니 너 옷매무새가 그제 뭐야? 뭐냐구. 꿀 먹은 벙어러야? 아버지 며은 L 너 얘 t;11리고 나가서 옷 갈아 입히거뭘. 어머니 영문옳 알아야 할 거 아녀에요. 01은 맙소사! 아버지, 오빠 젓이에요? 그런 거예요? 아버지 어여 더1랴고 나가래두. 미은 (오빠를 향해) 머천 놓! 어머터 아 년이 오:è~111한E패 하는 말버룻 좀 보제. 마은 어떻게 사촌 여동생한테... 그것도 멀쩡하자도 않을 애를. 어머니 뭐, 우러 은석이가? 그절 말여라고 해? (휴~l재) 너 언제부터 옷 꼬라 지가 그 모앙찌었던 거야. 그래도 심성 고운 바보라고 살붙어처럼 갈렸 건만. 아버자 (수를 다목이벼) 아가, 가자. 아버자, 수를 감싸고 나간다. 미은 (완j을 잡아당가며) 일어나! 일어나 보랴구. 어머니 년 왜 또 갑자꺼 수 편을 들고 그래. 머은 난 뭐, 채가 마냥 좋은 줄 알아? 하지만 팔자 뒤툴리기야 저 애나 나나 매한가지라구. 보고또 모료겠어? 누가 잘못했는지? 미은, 물이 찬 양동 01 률 은석에게 쏟아 부어버린다. 어머니 이것틀아 죄다 머쳤나. 가문 벼 한현주 343

346 야머니 그 P 어머니 :그 t그 어머니 二 그 ζj 어머니 천장뜰 뚫은 빗물이 새기 시작한다. 그 수가 한 군데, 뚜 군데, 늘어나더 나 어머니가 양톰이 하나룰 툴고 이러저리 뛰어 다닌다- 여기 저기샤 빗물 이 새는 통에 어머니, 주저앉고 만다. (여 것으로 형상화될 수 있겠다) 자붕 때리는 빗소러도 안 들라는데, 갑자기 왜 이래. 금, 밖에서 가족들을 향해 소리친다. 비가그쳤어. 버가! 잡시 잠갔}이겠지. 구를까지 곁히고 있어. 봐! 끈데, 집구석에는 왜 벼가 떨어지난 말허야 업바! 누나! 나와 보래뚜. 이게 환 일이래. 금이 아버저! 때의 벗물은 실제가 아닌 다른 천장때서 LH 부로 떨어지는 빗줄기는 더욱 굵어전다. 모두들 안도와 뚫안 사이를 오가듯, 안절부절못한다. 6장 열은 어둠 속에서 다시 지붕을 때리는 벗소리 천천히 들려온다. 어머니 그러면 그렇지. 하루 야틀도 아니고, 수년을 쉬지 않은 버가, 뭐 그쳐? (올혀다보며) 이젠 쓰러지기 직전인 우려를 데려고 장난질야라도 치고 싶 소? 그 심보 한 번 고약하구려. (은석을 일으켜 세우며 가자. 아무래도 오늘어 고버지 싶다. 빙해 드러누워 소리 없이 쭉느니, 사람플 틈에 끼여 뚫구멍이라도 휘저어야겠다. 은석 : 싫야, 난 안 가. 01은여나 데리고 까. 어머니 작대기 모양 말라 비틀어져서는 휘젓다가 자가 빨려 들어가. 그랴고 껴 는이제 짐 꾸려야해. 운석 다시 마쭉 간데?부엌에서 달그락 소리난다) 어머니 며국? 얼어쭉을. (부엌을 향해) 이 λ}가는 거 아니니까 냄비랑 밥그롯, 숨가학딴 싸. 대 일러 준대로 아낌없이 다 내다 버려끄, 이제 정말 마지막 으로싸는거야 은석 (미은에게) 야, 풍쳐 둔 돈 있으면 너라도 7}. 배운망덕 따져봐야 무슨 소용아겠아? 어머니 오냐, 이 녀석 O}. 너또 서울 갈 수 있으면 어디 한 번 가 봐. 은석 보트 가전 놈들은 벌써 전부 날라버렸잖아. 어머니 운임비 쩔 돈은 있구? 은석 끝까지 그 놈외 돈이야? :~44 획곡쓰 71

347 { 어머녀 그러제, 저 술 말고 보트라도 샀으면 당장 굶어죽자는 않았을 거 아냐. 2.λ4,t:.;...,..., 그만한 돈 됐으면 나도 그랴저 않았어. 끼어머나 (효F숨을 내쉬며) 썩을 놈들. 저희딴 살 작정이야? 은성 좀 무샤웠겠어? 마지막에 이판사판오로 사립졸 달라붙으면 그 보트 뜨 지도 못하고 같어 7t라앉고 따는 셈인데. 어머니 죽긴 왜 죽어. 가만하 앉아 물고기밥 되기 싫으면 어서 일어나. (은석 ε2.λ r 을 억지로 잡아당기며) 가자, 어- 다구. 대 목숨 붙어있눈 한 이대로 있을 수는 없 (아머니에게 끌려나가며) 싫다니까. 구멍내면 뭘 해. 어차피 또 억수같어 퍼부어 댈텐데. 물어 빠지면 뭐하 어머니 (박스 터미를 가리키며) 네 싫 궁리가 통하지 않은 이상, 할 수 없어. 어머니, 기어이 은석을 끌고 나간다. 파 석산 밝아지면 수가 Ef.다시 에 누워 내리는 비를 따사고 있다. 바닥 수 내 입으로반 죄다 떨어지거랴. 나는 이 산보다 훨씬 더 틴용이 마실 수 있 을 테니까. 내 배는 업청 크단다. 그 디 아버저 급 아버지 급 아버지 금 한편, 작업실에서 하버지와 금어가 방주를 설파고 있다. 이런 배가 다 있어요? 지붕까지 나무로 뢰어있으니, 상자 배 겉아요. 노 를 저어서 앞으로 나가는 배도 아니고 우리가 어디로 갈 필요가 뭐 있나. 물이 줄 때까지 떠 있기만 히편 되지. o}버지가 생각해낸 커예요? 끌싸다. 누구의 뜻이든 상관이야 없지. 이게 다 완성된 거예요? 따지막 거러가 남았다. 가Är. 어다요? 아버지 송진을 구해야 해. 급 아버지 급 아버지 그건 뭐에 쓰게요? 이 배라고 물위에서 마냥 멀쩡하겠냐. 오해 떠 있으려면 냐무 파고들어 올 물을 막 }야지. 시간 없다. 아서 가자. 아버지도 참. 정 뻐1 있는 나무란 나무는 확다 뿌리까지 썩었는데, 송진을 어떻케 구해요. 그래도 멀쩡한 게 한 그루는 남아 있겠지. 굽 자꾸 터무니없이 맏기만 하면 어째요. (아버지, 머뭇거리는 사이 맞아. 아버지 수가 기르는 나무가 있긴 해요. 별 소랴 다 틀는다. 그 애 말대로라면 그냥 자란 거건 하자딴. 금 저도 못 믿겠는데, 히여간 진짜 나무는 맞는 거 같아요. 아니, 맞아요. 아버지 앞장서봐. 가운 비 한현주 345

348 금과 아버지가 나간 뛰 무대는 한동안 비어 었다. 빗소리가 유난히 요란 하다. 부엌에서 롤어 온 머은아 방을 닦으려다 알고 걸래률 놓아바린다. 띠은 더 닦아서 워해. (사이) 피터또 물 파했으려나. 지하 방 잠기기는 급방 일 텐데... (이버지의 ξk겁실로 건뎌 7} 배를 살퍼며) 아버자 딴 생각 못하 게 다 내다버리라는데... 혹시, 정말 뜨기는 하는 컬까. 김씨, 형님 을 불러대며 들어온다. 우체부 복장에 우편물 거방까지 들고 있다. 김씨 미은 김씨 미은 아버지 어디 기셨냐? 금이 데리고 나갔어요. 왜요? 애들 여헛이서 물고기 잡는다고 장난하다가 죄다 휩쏠려 가버렸어. 아 주난러야. 네? 피터... 우리 퍼터는 김씨 퍼, 뭐? 미은 파터 김씨 밖에 암 내다 봤냐. 바로 요 ö 1-è~ 내 집까지 다 잠겨 버렸다. (미은, 창 밖을 본다. 표정이 어두워지며 눈빛이 흔뜰펀다) 막상 둘러보니, 챙길 것 도 없터라. 청춘 내내 젊어지고 다년 이 가방밖에는. 마은 (가방을 만지며) 이쩌씨 제 부탁하나 틀어주세요. 김써 음? 뭐, 대가 할 수 있는 거면야. u1은 (편저를 꺼내며) 이거 좀 보내주세요. 김써 으응? 이게 뭐야? 머문 편지잖아요. 우표는 못 붙였지만. 검씨 어디, 미국? 가족이 있어? 미은 그냥 부쳐딴 주세요. (김씨, 펀지를 받으려 하지 않자 아저씨! 김씨 서울까지 장겼다는 거 너도 알면서 이러면 어째. 미국도 마찬가지일 태 고. 마은 아저써! 감써 (말을 참으려다7}) 마은o }, 있잖o}... 괜찮데. 미은 네? 김씨 디를 팬찮데. 아니, 팬찮을 거래. 미은 며국이요? 김씨 그래. 글째, 그렇다는 구나. 미은 어디서 그련 얘길 들었어요? 김씨 그냥, 들었어. 자꾸만 나를 못 살게 굴면서... 못 믿겠지만 정말 편찮다 고만 하너1. 아씨도 그러고. 또 박가도 그러고. 또 미은 그 사람들이 다 누군데요? 346 회꽉 기

349 김씨 그게 미은 아저씨 지금 저 데리고 장난하는 거예요? 오쭉하면 말도 안 되는 줄 알 면서, 제가 0] 편저 부쳐달라겠어요. 김씨 그, 그게 아니라'" 에야구, 나도 모르겠다. 하필야면 왜 나한테 와서들 그러는저... 하자만 확실해. 수핵 번도 더 들었다니까. 다 그대로라는 구 만. 못 믿으면 할 수 없구. (사어) 형님은 아 통에 어딜 간 꺼야? 아버지, 찾아보마. 물이 너무 불어서 이젠 함부로 나다니면 안 되겠어. 네가 석구 틀단속잘해. 배도다된 거 같구만뭐가또모자라서 그몸으로가어이 나가누- 김씨 나가고, 미온 다사 흔자 남는다. 미은 결국 가라앉고 마는 거야? 그렇게 발버둥올 쳤는데, 자식까지 건사도 못 하고 이렇게? (사아) 아니야. 이 펀국에 국적은 무슨. 자금 가면 우리 펴 터 데려올 수 있을 지도 몰랴. 나황II 대가 그 애 더1리고 다사 미국으로 가 면 되지. 무슨 고쟁을 해서라도 미푹서 키우기만 하면 되자. 살거}딴 하면 되져. 미은, LH 내 안절부절못하며 서성인다. 사이. 배애 시선이 가 닿는다. 미은 똘까'" 그래. 해엄아맙도 칠 작정을 했으면 어떤 배라도 못 타겠어? 머은, 배를 밀기 시작한다. 빗소리만 한동앉 아어지고 천둥소리 요란하 다. 번개가 꽂효 면서 아직도 폐석산에 누워있는 수를 잠깐 벼춘다. 7장 자붕이 완전히 뚫힐 듯 거센 빗소리가 들린다. 어머니, 물을 토하고 은 석, 숨을 고르고 있다. 은석 그러제 가지 말자고 했잖아. 물에 빠졌 o면 건지는 사합 힘뜰지 않게 가묘k이나 있을 것이지. 떠내 E싹가는 작대기를 붙잡는다고 용을 싸. 팬허 비 평횡사할뻔했네. 급 아버지 급 어머니, 무슨 말을 하려하지만 숨어 막혀 참는다. 윤씩야 어머냐와 등을 두드려준다. 아1:11 자와 금이으 목소리 틀린다. 이 송진으로 이제 뭐 할 건데요? 송진을 끓이면서 슛가루를 넣어 아버지, 들어오} 배가 없어진 것을 발견한다. 어라. 어디 갔지? 아버저, 옆방으로 뛰어간다. 금야도 따라간다. O}버지 어머니를 흔뜰며) 어쨌어? 가문 벼 한현후 :!,j'/

350 어머나 (핵캠 거러며) 월, 뭘, 말이, 우. 금 배말이야 어머1-1 그, 그 놈 내, 내가 바다버렸수. 은석 정말이야? 금 엉따! 어머니 (복받쳐 울음올 터뜨리며) 지긋지긋해서 꼴도 보가 싫어서 아버지 우리 l:lh... 배. 아버지, 눈이 뒤집혀 배를 찾아 나가려한다. 이 때, 김씨가 축 늘어진 미 은올 업고 롤어와 LH 려놓는다. ;그 t::l 으석 김씨 ;그 '0 누나! 누나, 왜 야래. 아저씨, 무슨 일야에요? 아, 블써ij., (숨을 고르느라 말이 늦다) 수... 금아 수. 수는 또 짧요? 뒤이어, 수가 기어 들어오} 쓰러진다. :::::L t그 수야! 왜 그래. 무슨 일이야. 끔, 벼들바룰 떠는 수와 미은에게 01 불을 덮어준다. 아버지, 넋을 놓고 있다. 어머니 은석 김씨 어머니 아버지 아것틀여... 한꺼번에 왜 아렁대? 아저씨! 머은이 저 애가 배훌훌 끌고 나갔논갑소. 배가 가라앉고 있길꽤, 이게 뭔 잃인가 하고 멀리서 보다 수가 뛰어 들어 허우적거리고 있눈 미은이를 끌고 나오고 있지 않겠소. (누워있는 미은을 치며) 이년아! 어쩔 작정으로 네가 (념어갈 듯 기칭올 해대며) 배! 배는 비틀거리며 나가려는 아버지를 김씨와 은석아 붙든다. ;그 t그 (이불여 불룩한 것을 가리카며) 엄따." 수, llh가... 배가 이상해. 어따니, 다가가 아불을 뜰훈다. 수의 배가 잔뜩 부풀어올라 있다. 어머니 김씨 어머니 은석 금 어머니 (털썩 주저앉으며) 아이고. Oro] 고. 세상에. 누가 이런 잣을. 업마, 얘 배까 왜 아련 건데. 응? (온석을 흥t해 헛주먹질을 해대며) 뭐, 아무 짓도 안 했다고? 급이 아버 지, 01흩 어째. 정말이야, 엄마. 나, 정말 그런 짓 안 했어. 무슨 소리 k 형,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하낀 우리 윤석이가 온 지 얼마나 됐다고. 그래, 애초에 이 애틀 우리 :W'l 회꽉쓰기

351 집에 틀인 게 잘못야었어. 어머니, 수를 일으켜 세우려 한다. 하지 마. 뭘 어쩌려구. (옳벅이며) 더 야상 수한테 손끝하나 건드러지 Ot. 수, 선음한다. :그 E그 어머다 수 수 그 디 스 그 디 / 어머니 아버자 :그 c 어머니 아파? 배가 아픈 거야? 수아 누가 그랬어? (은석을 향해) 형이야? {은 석, 아무 말 못하자) 정말, 형이야? 다 나가. 더려운 꼴 보이지 말고 다 나가서 훼져버려. 아'" 응. 팬찮아 말해. 떠 마설 수있는데. 월 말이야? 목이 마릎 거야? 나... 나... 오줍이.., 마려워. 그래. 대가 터1려다줄게. 며소훌훌 띄우며) 똥... 똥눌 것도... 같아. 얘가어쩌려고이래. 보면 똘라. 어서 받아 줘. 내가 뭐랴또 뚫고 올까? 똥누고 싶다잖 k 대가 할계. 그련 게 아니 oþ. 마은 01 째어난다 어렴풋이 수를 볼다. 며은 급아. 채, 왜. 수, 크게 산를하기 시작한다. 어머니 다들나가있어. 급 엄마, 수가 정말 아치를 낳으려논 거야? 어머녀 어서! 금 엄마! 김짜가 배... 우리 빼"룰 웅얼대기만 하눈 아버지를 붙든다. 냐가지 않으려는 급이를 운석이 잡아끌자, 뿌리친다. 그리고 울편서 수흘 바라보 다 김씨의 손에 꿀려나간다. 어둠 속에셔 산고로 인한 수의 산음 소리 더 욱 커진다. 산음 소리가 절정에 달했을 때, 어머니의 비명이 겹쳐진다. 어머니 얘, 수야... 수야 정신 처려봐... 누가 너한테 이런 씨를 뿌려서... 수야. 희미한 불빛이 축 늘어져버린 수와 어머냐의 손에 뜰련 작은 나무 한 그 루를 비춘다. 가분 비 한현후 :W

352 8 장 김씨 온석 비가 조금씩 흩뿌리지만 무대는 고요하다. 이불 포대기로 갑싼 수의 시 체와 나무를 금이 부여안고 있다. 져우 정신을 차린 아은과 가족들은 흩어 져 앉아 멍하니 하공옳 응시한다. 우체부 김싸만이 가만하 있지 못하고 이 리저리 움직얀다. 그가 움직이는 방향에 따라 집 전체가 약간씩 기우는 듯 하다. (빼우들의 움직임으로 처리휠 수 있겠다) 그렇게 안심하라고 그러 다독이더니... 내가 헛것을 보자는 않았는 갑소. 아저씨 어지려워요. 가만허 좀 계세요. 어머니 배 멀미를 하나? 나도 속이 영 베스꺼운 게. 김씨 형넙 배는 가라앉았지만... 이제 이 첩이 우리 배가 아니겠소. 이렇게 탈 없이 둥둥떠다니니. 어머니 그해도 비가 계속 오잖소. 김씨 이런 비면 곧 그칠 것도 같은더1... 어머니 허후 이틀 속았소, 급 (여전히 울벅이며) 아버지 수, 어떡해. 김써 어머냐 아버지 어머니 급 아버지 ;그 I그 (작은 소려로) 죽은 채로 저리 가만 룰 수는 없지 않소. 그렇다고 이 물 속에 내던질 수야 없지. 어. 아버지, 창가로 다가가 밖을 본다. 급아 이려와봐. 급이 아버지, 천천히, 조심조심 움직여요. (다가가 창 밖을 보며) 온통 깜깡하기딴 한데. 요기 안보이냐? 어디? (사이) 어... 폐석 ξk기 바로 옆에 있폐. 수가 욕대까를 남겨 놨 하tl1자 금 E 우리 수가 편히 장툴 수 있게 해주Ät. 금 너1? 싫어요. 버힐 수논 없어. 아버지 마은 김씨 수가 제잃 좋아하던 데가 저기라며. 언제까저 이렇게 떠다닐 지도 모르는데... 계속 이렇게 놔두면 수가 망 속 눈까지 감을 수가 없어- (창 밖을 내다보고는) 코앞이긴 하쩨. 잘하편 옮깊 수 었겠는데? 그래 도 저까자 의지할 나무 판대기라도 하나 있어야자. 아버지 (은석을 향해) 네가 해. 급 아버지 차라리 내가힐래요. 이 일 한다고 네 죄가 씻어지기야 하겠냐만 그래도. 어머니 앤, 정많 그렇게까지 다쁜 짓은 안 했다잖아요. 수가 낳은 저 나무를 봐 :-150 회곡쓰기

353 요. 저게 증거 아니겠소. 아버지 어허. 이 여편네가 끝까져 못난 자식 두둔만 할 참이야? 은석 h 앓았어. 내가 히편 되잖아요. 아버저, 양치롤 들고 와 부엌문을 뜯어낸다. 은석, 수를 들쳐업는다. :그 I그 (냐무를 쥐고는) 나도 가서 이꺼 섭올해요. 뿌리룰 내려야 하나까. 아버저, 말없이 고개를 끄덕인다. 어머니 조심해야 해. 저 판자대기로 괜찮을까. 부엌 쪽으로 금과 수룰 업은 은석어 나간다. 남은 사함들 LH 심 불안해하 며 그 모습을 계속 지켜본다. 어머니 그래, 그래. 조금만 터 가면 돼. 김씨 옳지, 옳지. 됐소, 형님. 그 다 김씨 어머니 아버지 강싸 그 디 한참 후 은석과 금이 젖은 옴으로 뚫어온다. 무대 후면 폐석산 꼭대기에 누운 수와 나무 한 그루의 실루엣이 나타난다. (폐석i.l-oll서 눈을 떼지 못하며) 곧 옳게. 그때까지만 그대로 있어. 형님 우라 이러다 바다 보는 거 아니오? 이씨가 자구 괜찮다고는 하저 만서두. 무슨말이우? 그렁 믿어야지. 그이틀 덕분에 자너l도 톡숨 건진 거야. 곰곰이 생각하면 그련 것도 같수. (부엌 밖을 보며) 아버지, 어디가 하늘이고 어디가 물인지 모르겠어. 우리가 거꾸로 떠가눈 건 아니지? 아버지 뭐, 어떠냐. 하늘하고 물 사어에 우리가 꺼어 있는데. 어머니 은석 구려. 아직도 뱃속에 술이 남아 흐르나... 신선 노름하는 그런 소리 작작하사 어디까지 멀어지려나. 아버져 야 물 밑에 우리 살던 땅이 숨쉬고 있는 한, 다샤 오겠자. 미은 어머니 :그 C그 어머니 응? 아버지 대가 뚫어} 빠지자만 않았어도'" (사이) 저 나무 팍 부표 같다. 누구 씨길태, 나무흘 다 낳았누. 저 나무가 계속 물먹고 수묘념 커지면 땅히 보일 지도 올랴. 땅에 발딛고살때 되면, 서울갈놈서울가고미국갈녀석은또가 겠지. 그 디 수, 부표 삼아 꼭 야è-l로 돌아올 거야 수가 그려는데 비오는 동안은 사 깐아 거꾸로 흐르는 거해. 아주 아주 펄랴까자. 빗소리 작게 이아지며 암전. 가문 비 한현주 351

354 O.. LQ.. ol 고l E 디-키 * 황세원 등장인물 김미경 여, 30대 초반, 공원묘쳐 입구에서 략니슈퍼 겸 꽃집을 운영 이정우 남, 20대 후반, 묘지 뛰펀때 신축중연 아파트 건설현장 상주 감랴 직월, 부인이 이 공원묘지에 묻혀 있다. 아줌따 여, 40대 초반, 산후 조리원 청소, 관리 아줌마, 말이 많다. 박 씨 남, 30대 중반, 골목 입구에 있는 가구대리점 사장 삼수생 남, 20대 초반, 삼수 중인 학원생, 맨발에 슬리퍼. 추리닝 차림 인부 1,2 건물 철거 인부 장소 용인어 l 위치한 성날공원묘지. 큰길가에는 가구 대라점틀- 올라가눈 좁은 골목길에 산부인과와 부설 산후 조리원. 기숙학원. 골프연습장. 미니슈퍼 겹 꽃집.4층짜려 빌 랴뜰. 뒤쪽으로는 새로 산축중인 고층 아파트들. 전체적으로 공원묘저는 새로운 것 들때게 포위 당한 상태이다. 1. 놓여름 - 가게 약이 열려면 가거 l 안에 김 01 경과 삼수생 01 었다. 가제 안은 띠녀슈퍼애 있을 만한 물건들. 한쪽에는 국화틀이 었다. 계절에 따라서 꽃들은 조명으 로 색이 번한다. 김미경은 물건이 담긴 흉지를 건렌다. 삼수생은 버지에서 구겨진 지펴!를 꺼내 건넨다. or줌마 들어온다. 아줌마 (가게 안의 꽃올 보고) 여기도 국화가 활짝 피었구만 (사어) 학생. 간석 을 샤러 왔구만. 않꺼 자신 었지? 파이팅이 O l=. 삼수생 (나가면서) 네. 안녕히 계세요. 아줌마 (삼수생이 나가자마지) 올해는 꼭 가야 할 렐데. 이번이 삼수 아냐? 김미정 그러게 말이에요. 안됐어요. 대학어 뭔지. 아줌마 (λ}이. 김띠경을 바라보며) 에휴. 얼굴야 짜칠하네 그래. 김미경 이저l 필 수능야잖아요. 아줌마 채 말구 자바 뚱년 1 0 1:. 처녀 얼굴이 왜 그 모양이야. 좀 꾸미고 그래. 김미경 뭐 탤런트 할 일 있어요? 그냥 단정하면 됐지. 352 회팍쓰기

355 아줌마 (꽃들을 둘러보다가 김미경을 보고) 날 좀 보소 하고 죄다 활짝 피었는 데, 여기 제대로 파자도 못하고 시드는 꽃이 있네 그해. 미경이도 이제 서 륜 줄어네. 빨려 결흔해야지 안 그러면 애 낳기도 힘들어. 우리 산부인과 오는 사람들도 젊은 여자들은 힘 팍팍 주고 애도 쉽게 낳아. 미경이처렁 나이도 있고 아퍼야러한 사료 들은 소리만 질러도 힘 다 뺀다니깐. 얘는 한 살이라또 젊올 때 t.-}아야지. 김미정 그럼 사집 안 가고 씩부터 낳을까요? 아줌마 그해. 우러 병원 와서 낳고 밑에 조리원으로 와. 대가 수발 다 들어줄게. 집미경 오늪은 뭐 드려요? 아줌마 참기룹. 미역국을 하도 끓여댔더나 급방 똑 떨어졌지 뭐야. 김미경 (과잃을 꺼내면서) 아거 드시표 가세요. 아줌마 그래. (사이) 그턴댐 여기 가게 주인한바서 연학 없었어? 김미경 네? 무슨 연투L이요? 아줌마 아니. 요즘 얘기 많편해. 롤라? 김미경 옛날부터 묘지만 있던 동네인데. 뭐 새로울 채 있나요. 아줍마 그 표저가 움직얀다논 소문이 파다해. 감미경 왜요? 아줌마 O}, 왜긴 왜야. (뛰쪽에 공사 중인 아파트룰 가리키며) 싹 필고 저거 지 으려고 그러지. 모야기만 하면 다틀 그 얘기야 김며경 여건 오래되고 산어 가팔라서 이장 결정이 쉽진 않을 것 같은더1... (가게 안쪽에서 물건정리를 한다) 아줌따 아유. 밖에 여편네들 떠드는 거 보변 내일이라도 당장 아파트 들어설 판 이야 가구점 박씨가 들어온다. 박 씨 후악 됩다 더워. 아주 숨통을 확확 조여 버리는구만. 아줌마 왔어? 럽저. 박 씨 누님은 갓난것들은 어디다 내팽겨 쳐버리고 맨날 여기 와서 놀고 있으 면 어째요? 아줌마 난 미역국이나 안 떨어져게 끓여기만 하면 돼. (사이. 과일을 건네주 며) 와일이나 한 쪽 들어. 박 씨 (사.2J:하며) 아유. 털탑해서 싫어요. 날씨가 터지게 더워서 하드나 하나 먹어야겠네. 아, 마경씨. 뱃속까지 시힐 민큼 꽁꽁 얼은 하드 하나 부탁 해. 이줌마 여 717} 무슨 다g씬가. 박씨가 알아서 먹어. 박 씨 아, 그렇지. 시켜먹는 게 습관이 돼서. (느까하게) 미정씨. 미안해요 잉. (냉똥고 안의 아쩌스크힘을 알아서 꺼내 먹는다) 얼음의 꽃 황셰원 353

356 김미경 오놀은 손님 종 었어요? 아줌마 손님이 었으면 여기서 하E 빨고 있겠나. 가게 지키는 바누라 속딴 불 니겠지. 박 씨 O}. 말도 밀써. 저기 뒷동네 개발되고부터는 가게들 점점 줄어서 딸이 가구단지지. 이챈 몇 집 안 남았어. 옛날 때상 철반또 안 나와요. 그나따 오는 손님들도 싼 것만 찾구. 나야 여기 토tLl야니까 있지. 아니면 땅 팔:il 벌써폈져. 김마경 소원11 여기도 아파트 틀어선다면서요. 박 씨 5년, 아니 3건 안으로 싸그러 새 건물 졸어설 거야 꽁원묘저 때문에 그 동안 별 볼일 없었는더l 작년에 뒷동네 아파토 들어셔면서 여기도 들썩들썩 해. 저 념어 분딩에 저을 땅이 없으니까 이제 여기까자 일고 들어오눈 거 지- 김미경 그래도 공원묘지 때문에 쉽게 개발되가는 힘뜰 거예요. 이춤따 아. 그럼 C납기 다 없어지는 거야? 묘지는 없어진다요 쳐쪼 집이며 상가 도다? 박 써 (막태에 붙은 아어스크힘을 쭉쭉 빨며) 며려 걱정하면 뭐해요. 때 되면 옛날 것 없어지고 새 것 들어서야지. 나라고 언제까지 가구나 팔라는 법 있냐. 그 돔안 놀린 땅 야제야 빛 보냐. 누덮은 전세니까 걱정할 게 없지 않수? (샤아) 그나저나 우리 마경씨는 (느;끼한 시선으로 며정을 바라보며) 꽃가게가 딱인데 말이지 내가 상가라도 하나 번듯하게 지으면... 1층에 다가 이쁘게 꽃집 하나 나뻔 좋을 탠데 잉~ 이줌마 (박씨를 흔t해) 이 양반}O}. 입이나 좀 닦어. 그 놈의 허풍은. 박 싸 (먼멍해서 일어난다 누님 나 가요. 우리 집에 아그들 침대도 많으니 손님 좁보대주구려. 아줌마 알았어. 얼른 가기나 해. (박씨 나깐다) 하여튼 저 인간은 왜 저렇께 능 글맞은져. 나도 이딴 가야겠네. 미역 탱탱 불어터지기 전에. 김마경 가세요. 아줌마 나간다. 김미경은 계산대 위를 정리한다.01 정우가 들어온다. 김미경 어서오세요. (얼굴을 보지 않고 하던 일을 계속한다) 이정우는 가계가 낯설어서 머뭇거리며 안을 둘랴본다. 사이. 이정우 디스 한 갑 주시고. (사이. 꽃을 보다가) 이거는 야떻체 하죠? 김미경 생화는 한 다빨11 3, 000원. 조화는 7, 000원아구요. 김미정 이정우는 김미경의 얼굴을 보자 깜짝 놀라서 들고 있던 열쇠꾸러미를 떨 어뜨펀다- 사이. 이정우가 줍지 않자, 김미경이 열쇠릅 주워서 01 정우에게 건넨다.01 정우는 뭔가에 놀란 듯 천천하 건너 i 받는다. 어떤 거 드힐까요. 351 회곡쓰기

357 야정우 저... 위에 갈 건태요. 김마경 조리원 가세요? 이정우 조러... 조러원이라니요? 김미경 아, 공원묘지 가시는 구나. 와에 산후조라원도 있어서요. μ}이, 국화를 가러키며) 이거나 (조화를 가리키며) 이걸로 하세요. 일 년에 한 두 번씩 오실 거면 이 조화가 좋구요. 이정우 (시여) 살아 있는 걸로 주세요. 김마경 강미경이 꽃 포장을 하는 동안 어정우는 소주와 안주거라 등을 골라 계 산대로 가져온다. 간단한 포장이 끝나고 이정우는 돈을 건렌다. 감사합니다. 이정우는 물건을 가지고 문 쪽으로 향한다. 김미경 저, 저기요! 이정우 계산은 맞습니다. 김며경 이거 10만원짜리인태? 잘못 주셨어요. 야정우 냐간다. 사이, 김미경 저기. 저기요! 그래도. 김미경은 난처한 듯 서 있다. 사이. 계산대에서 봉투를 꺼내 돈을 넣는 다. 사야. 무대 조금 어두워지면 자게 뒤쪽으로 뜰어갔다가 나온다. 가을 분위기의 와상으로 바뀐다. 2. 가을 - 가거 l 가거 안에 김마겸어 앉아서 장우 정리를 하고 았다. 박써가 똘어온다. 김미경 어서오세요. 박 써 생바르게 들어와서) 굿-모닝. 나 여기 시원한 걸루. 아차. 대가 알아서 꺼 대 력을 테녀 미경씨는 하던 일 계갚주- (냉장고에서 음료수 캔을 꺼내 별컨 벌쩍 마신다) 이따. 속 탄다. 김미경 아침부터 바쁘시네요. 박 씨 잘 돼서 봐쁜 게 아니라서 속만 타요. 미경씨는 요 앞에 사무실 새꿇 틀 야온거 알고있어? 김미경 네. 어제도 와서 아것저것 사가더라고요. 박 씨 자금 음료수 한 두 개 더 나갔다고 좋아할 일이 아니야. (사이) 그게 알 고 보니 조합 사무실 될 거라는데. 이제 여기 조합 생기면 와지사함 틀락 날학 하면서 사재기뜰 하겠지. 김 0] 경 벌써 조홉L이 생겼어요? 얼마 전에도 소문만 돌았잖아요. 박 씨 뭐든지 먹을 게 있으면 퍼러 때처럽 모여 E는 게 그네들 아펀가. 15년 동 얼음의 꽃 황세원 355

358 김미경 얀 해온 가채 문 닫게 생겼구만... 재주라고는 카탈로그 줄줄 외고 있는 것 밖에 없는터1. 연락도 없었는데... 저도 주언한해 연락을 해봐야겠네요. 아줌따 들어온다. 아줌따 박씨 잃찍 왔네. 오늘은 아침부터 뭔 잔식이래. (사아) 또 마누랴랑 한 판 싸웠나? 그러게 그놈의 다방 좁 그만 들학거려. 박 씨 L 누님. 저를 뭐로 보고 그러세요. 지금 상홍씨 안 좋아요. 안 좋아 아줌따 뭐? 뭐! 뭐 발표라도 났어? 김미경 요 앞에 조합사무실 들어왔대요. 아줌마 어쩡저. 비싼 차들이 들락꺼린다 했다. 죄다 그 사무실 틀렸다가 딸표 연습장 가데. 돈아 많아서 땅에다 쓰고 땅에서 놀고 팔자 좋네. (사아) 박 씨는 가게 어떻게 할거야? 팔면 얼마나 받는데? 박 써 아휴. 모르겠어요. 마누라는 팔고 아파트라도 한두 채 따자고 하는떼 그렇게 될 수있을런지. 이줌마 아파트 한 채면 됐자. 뭘 더 바래. 그나저나 우라 집이 큰일이네. 우런 전세라 보상받가도 글렀고. 잘못하면 한겨옳에 나갈지도 모르겠어. 큰일 이야 에휴. 박 써 에이. 설마 한겨울에 대보내겠어요? 상수생 들어온다. 박씨학생왔나? 아줌마 아어고 이제 진짜 얼마 안 남았네. 힘대. 삼수생 네. 삼수생은 악숙하게 물건들을 고른다. 김미경 요즘 밖에 사끄혀워서 공부 잘 안되지? 삼수생 학원 선생들도 난러예요. 수업 분위기도 이상하고. 김미경 학원은 어떻게 한대? 삼수생 모르겠어요. 소문에 원 εk기 땅 팔았다는 얘기가 있는데. 흐원 어전은 안 할 쟁각인 것 같아요. 그래서 선생들이 말이 많아요. 아줌따 다들 팔3l.. 나가는구만. 하긴. 이 동네가 이 아상으로 값한 적이 없었 지. 김미경 그련 거 신경 쓰지 말고 집중해서 열심히 해. (봉지에 있는 과일을 건네 며) 자. 삼수생 (김미경을 쳐다보져 못하고) 고많습니다. 박 써 야, 역시 비단결 같은 마음씨. 근데 젊은 남자라고 너무 차별히는 거 아 나야? 아, 대가 10년만 젊었어도. 이줌마 뭐. 10년만 젊었으면 뭐? 주책이야. 정말. 356 회곡쓰 71

359 삼수생 사 0 1. (주머냐에 손을 넣어 뭔거 꺼내려하면서) 저, 저... 이거 (사탕 몇 개삼 꺼내서 카운터에 올려놓는다) 드세요. 아줌마 (사탕을 벌켠하고는 쟁싸재) 웬 사당이야? 어머. 내가 제잃 좋아하는 박 씨 삼수생 박하사등F어버. 입도 궁금한데 잘 됐다. 어. (박씨에게 건바며) 자네도 하나 불 (아줌마에게 밭l아서 입어 넣는다) 박하사탕은 뭐니뭐니 해도 갑자탕 먹 은 다음에 입 7씹으로 딱씬더1. 쩔쩔. 아. 갑자햄 소주 한잔 생각나너1. 7F. 데 (아줌마와 박씨를 효t해 볼펜소리로) 너무 많이 힘으면 충치 생가는 김미경 (삼수쟁을 향해 미소를 지으며) 사탕 잘 먹을 계. 삼수생은 김마경외 한마디에 쑥스러워 하면서도 좋은 눈치이다. 나간다 박 싸 사탕 주고 저련 말하는 십보는 뭐야. 거 참 삐딱한 놈일쩨. (서이. 사탕 올 쩔쩔거리며) 거. 맛판 좋네. 아줌마 딱해. 그놈외 서울대가 뭔지. 박 써 근터1 거거 갈 실력이나 있간 한 거야? 아줍마 아. 모르지. 맨날 서울해. 서옳대. 노래를 하니까 언쟁가는 거겠져. 박 씨 김미경 무슨 고시생도 아니고. 에잉. 렀어. 공부나 할 것이지 매일 대려와서눈 파자나 먹고 있고. ul경씨 너무 잘해주자 밀뻐. 안됐잖아요. 몇 년 동안 그렇게 애쓰는데. 이줌따 과자나 먹고 미경이 얼굴아나 보고 그런 낙으로 사는 거져 뭐. 안 그래? 김머경 아춤마도 참. 그냥 동생 같으나까 박 씨 아줌마 박 씨 아줌따 꼴에 차도 1남자라고 그러는 갑지? 거 웃기는 놈일세. 누구 모냥 시콤털털한 아저씨 냄채 풀풀 풍기는 거 보단 낫지. 아직 파 릇파릇한청춘아나야. 청춘은 무슨 놈의... 대학도 하나 못 틀어카는 놈이. 그러는 누구는 대학 근처라도 가봤나? 박 씨 아, 누님. 또 왜 그러요. 대학 나오는 거랑 장롱 한 통 혀 파는 거랑 무 슨 상관이 è~ 요. 거. 윗이냐. 거시기. 콤플렉스! 콤플렉스를 건드리고 그러 시요. 대학 나온다고 누가 땅때기를 얹어주기라고 합니까. 두고 보라고요. 내년만되면 아무도나무서 못할테니. 아줍마 그러셔? 다들 박씨 앞으로 줄을 서야겠구만. (박씨 뛰로 서며) 미경이 박 씨 도 어서 줄서. 혹시 아나 떡고물이라도 좀 떨어질지. 미경씨라면 내가 힘 좁 써 볼 수 있지. 아줌마 또 시작일세. (일어다며) 수다 그만 떨고 가자고. 자폐 부인이 힘쓰러 얼음의 꽃 왕세앤 :I!i',

360 오기 전에. 박 씨 (일어냐며) 누업윤 날 그렇게 못 밑으시요. 미경싸. 내일까지 잘 있어. 김마경 네. 안썽히 가서}요. 아줌따 나 있다 또 올게. 박씨 때문에 정신여 없네. 김마경 그러세요. 틀어가세요. 반 씨 (나가면서) 누님도 참. 내가 무슨 정신이 없다고 아줌마 (나가면서) 아유. 남자가 무슨 수다가 그러 많아 얼른 가기나 해. 박 싸 미경써 그협 또 올게. 아줌따 (나가려는 박씨를 향해) 이 양받}아 돈은 내고 가야지 박 씨 미경씨~ 내 앞으로 달아놓으시오. 아줌따 아유. 좁 있으면 부자 될 사립이 왜 저렇깨 좁스럽대. 김며경 아줌마, 박씨 나간다. 김미경이 계산대 위를 치우는 샤여 야정우가 들어 온다. (이정우인 것을 보고서는 작온 목소라로 어서오세요- 짐미경은 익숙한 듯 담배 한 값과 꽃 한 다발을 준벼한다. 이정우는 용료 수를 고른다. 꽃이 준비되고 이정우는 또 수표룹 꺼내서 건댄다. 김머경 이러지 마세요. 이정우 아니요. 전 이 값을 치러야 합니다. 김마경 바끓 잔돈도 없어요. 01장우 (망설이다가) 그험 이 꽃들을. 김미정 (꽃을 보면서) 이걸 다요? 그래도 10만원은 많아요. 이정우 받아요. (수표를 계속 건네려한다) 받으세요. 검미경 이러시면 차라려 안 팔겠어요. 얼마나 돈아 많으선지는 모르겠지만. 저 요, 지난 꺼건 동안 돈 계산 하나는 정확히 해왔어요. (λ}이. 서립에서 돈 이 든 봉투를 꺼내서 얼마조띨 꺼대고) 저번에 놓고 가신 커스릉돈이에요. 오늘 것까자 쩨산해서 드릴게요. (봉투를 이정우 쪽으로 대밀벼) 가져가세 요. 그리고... 앞으로는 아러지 않으셨으면 해요. (사이) 차라리 안 팔겠어 요. 이정우 (김며경을 바라보며) 이제, 오지 n앓탑요? 김미정 이러시면 불편해묘. 장사하는 입장헤서 손님한테 오지 말라고 하는 거, 경우 없다는 거 알지만 그래도 자꾸 큰 돈 놓고 까시는마 제가 어떻게 해 요. 이정우 (봉투에 든 돈뜰올 꺼내며) 난... 아게 불편해요. 이거} 날 불편하게 만 들어요. 자꾸만. 이 돈. (주머나에서 구겨진 지폐틀을 한 움룹 꺼내어뜰 고) 이 폰, 돈 다 써버려야 합니다. 부겁다구요. 01 돈풀. 무섭도록 무거 워.(사이) 목술과 바꾼 이 돈.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란 게 고작 꽃이나 사 358 회팍쓴기

361 들고 확서 추억이나 떠올려는 거밖에 없어요. 알겠어요? 그라다까 받아요. (미경에게 돈을 쥐어주며) 난 다 써 버릴 겁니다. (돈들이 계산대 위와 바 닥에 훌어져 있다. 감정이 격해진 이정우는 나가버련다) 당황한 김미경은 어찌할 바를 모르고 서았다. 사 0 1. 천천히 돈을 주워서 카운터위에 올려놓는다. 돈 속에서 쪽자를 발견하고 읽는다. 망설아는 표 정. 3. 가을 - 카펙 차페 피플- 실내는 낮은 소파와 탁자. 전체작으로 어둡고 붉은 분위기의 조명. 이정우가 초조하계 기다리고 있다. 손목시계를 보다 물을 따산다. 초조하다. 손을 짝지를 끼며 뭔가 생각한다- 다시 서계를 붙다 이때 김미 경어 조심스러 l 들어온다. 분위기에 어울리자 않게 수수한 옷차림. 눈으로 01 정무를 찾으며 긴 머라칼을 만지작거린다. 이정우 (김미경을 발줬하고 확 잃어서서) 여, 여치요! 김 01 경이 맞은 편 소파에 앉는다. 이정우 (김띠경이 와서 기쁘지만 효편으로는 간장된다) 안 오시는 줄 알았어 요. 김미경 (핸드백에서 봉투를 꺼내며) 그째 남은 돈이요. 이정우 급하지 않으니까 차 먼저 하세요. (직원을 부른다) 뭘로 하시겠어요? 김마경 (메뉴틀 보다가) 그냥 커피 주세요. 이정우 카페 모카로 주쇄요. 아마 잘 맞을 거여l 요. 사 0 1. 이정우는 김마경의 얼굴을 빵히 환다. 김미경 왜요? (얼볼을 손으로 만져본다) 이정우 아니요. (시이) 그 날은 미안했야요. 술은 좀 마셔서 감정이 종 그랬나봐 요. 감마경 네. 이정우는 곁눈질로 김미경을 쳐다보고 김미경은 어색하가만 하다. 커피 가 나옹다. 사여. 이정우 저기... (사아) 혹사'" (사이) 안동 김씨 아니신가요? 김며경 너l? 아닌데요. 전 김해 김씨인데요. 이정우 아, 네. 어색한 침욱. 똘은 각자의 음료를 마신다. 사이. 이정우 어디 불편하세요? 김마경 아니요. 그냥 이런 해는 거의 안 와서 그런지 좁 이정우 그럽 디음에는 종 더 편한 데서 만나죠. 얼읍의 꽃 황세씬 -!

362 김미정 네? 다음에 왜요? 이정우 좀 더 알고 싶어요. (사이) 뻔한 얘기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낯설 자가 않아요. 이렇게 같은 느낌을 받는다는 게 어떤 건지 잘 모르시겠지만 저한태는 다시 오지 않을 기회라고 생각해요. 앓아요. 물론 이상한 사람이 라고 생각하겠지딴 김마경 무슨기회요? 이정우 잘못을 만회할 수 었는 꺼회. 다시 되돌아- 갈 수도 았는 기회. 감머경 전 그냥 평법한 여져일 뿐이에요. 셰련휠자도 젊지도 않아요. 이정우 월 바라는 제 아니에요. 그냥 그태로 있어주세요. 그 자러에 그때로 김미경 전 그혈 만한 사힘어 아니에요. 그렬 여유또 없구요. 저논 그쭉, 이정 우 씨가 누군지 몰라요. 왜 그러서는지 모르겠지만 전 이런 대접을 받을 만한사합이 아니에요. 이정우 사람들이 꽃 사러 올 때 다 ε셔:::1 1만 사가는 건 아니죠. 각각 다른 선택을 하잖아요. 종류도 색깔도 숫자도 각각 다르게 갖고 가요. 때에 따라서는 조화를 선택할 수도 있고 그런 것처럼 무슨 이유 때문에 선택하는 게 아니 라 취효뼈로, 마음에서부터 정해지는 겁니다. 설명할 수는 없지만 분명한 이유가있죠. 김며경 전 잘 모르겠어요. 뭔가 부담스럽기도 하고. 이정우 어쩌면 마지막 기회가 될자도 올라요 김미경 마저먹어라구요? 이정우 나한돼는 여번이 마지막아에요. 카패는 암전되고 가게에 있는 조화에 조명이 들어온다. 4. 겨울 거게 김미경과 삼수생이 가거 에 있다. 겨울떼 접어뜰어서 상, 하의가 추리닝 이지만 여전히 맨발에 슬리퍼를 신었다. 김며경 (답배 한 값윷 꺼내주며) 다 됐고. (과잃월 넣어주며) 먹으면서 공부해. 삼수생 저 꽃 김미정 응? 웬일이 k 꽃을 다 찾고. 어떻게 줄까? 삼수생 저기. 그냥 알아서 주세요. 김미경 누군지 몰라도 좋겠네. 한 송이 깨끗하게 싸줄거11. 기다려. 김며경은 붉윤 장미 한 송이를 다듬어서 투명한 비날에 싼다. 삼수생은 손 안의 지폐륜 폈다가 접었다가룰 반복한다. 김미경 (꽃을 건내 주며) 다 됐다. 삼수생 (꽃을 받아뜰고) 저, 저기 360 회팍쓰기

363 김미경 삼수생 와 α 그게... 저, 음... 에... 저기 아줌마 들어온다. 삼수생 아줌마 삼수생 김며경 아줌마 이 꽃누나. 이유. 쌀쌀허다. 인제 겨울 오서나. (아줌마의 등쟁H 깜짝 놀라서 큰소러로j 누나 따음대로 하써요! 용? 짤젖L이야. 학생, 왜 소라를 지르고 그래? 삼수생. 봉자만 들고 꽃은 놔두고 핵 나간다. 아줌마 채 왜 저래? 김띠경 몰라요. 오늘은 무슨 일인지 꽃 한 송이 달라고 하더니 그냥 가네요. 아출마 수농어 코앞이라서 예민해 진 거 아니야? 한 일주일밖에 안 남았네. 공 부에 집줌해야지 저래가지고 서울대 가겠어? 김미경 모르죠뭐. 아줍마 에휴. 채 엉마도 채 낳고 이들이라고 좋아휠 했겠지. (사이) 가만 보 χ}. (웃는다) 아하하하. 그러고 보디. 하히히하. 미정이야. 며경야. 그 녀 석이 머경이 줄라고 그랬구만. 김미경 너1? 설마요. 아춤따 아. 이 동네에 미경이 말고 아가씨가 어혀 있어. 다 바람 뼈}진 여편네들 뿐이지. 박씨가 들어온다. 박 씨 굿모닝. 누님. 뭐가 그러 재미있어요? 같이 좁 웃자구. 이줌마 (웃을을 참으며) o}. 비밀이야. 바밀. 사나여 순정은 지켜줘야지. 상수생 01 가게 운을 확 열고 빠로껴 들어온다. 삼수생 (계산대 위에 구쳐진 지폐를 놓고) 돈. 돈을 안 주고 가서... (계산대 위에 꽃을 뜰고나깐다) 아줌마 학생. 돈 딸구 안 주고 가는 건 없나? 잘 생각해 봐. 삼수생 황급허 나간다. 김미정 아줌마 박 씨 아줌마 그만 하세요. 좀 있으면 시험 봐야 되는데. 수능어 대수인가. 벌써 써 번째인데. 그러고 아건 정답도 없는 거라구. 왜 노래 가λ}에도 있잖아 사랑을 쓰려거든 연필로 쓰세요~ 쓰다가 툴러면 고쳐야지 안그래? (겨l산대 근처에 진열퇴어 있는 초롤릿을 까먹므며) 누님. 지급 때가 어 느 때인데 사랑 타령이요. 쓰려거든 동의서나 써야지. 야유. 그거야 땅 많은 박 사장님이나 쓰서는 거자. 나는 전세라서 이사 얼음의 꽃 황세원 361

364 비용만 빼면 된다네. 요즘 아침마다 좋겠어. 박 씨 아침에 왜요? 아줌마 시치띠는. 매일 이첩마다 땅 값이 활라자는데. 이련 과자 쪼가러나 먹 지 말구한턱 내야지. 박 싸 누님도. 그거} 내 돈이요? 아줌마 박 사장 돈 아니면 대 돈인감? 갈비라도 몇 대 먹으러 가자구. 박 써 어허. 우리 마누라가 툴으면 어쩌려고! 행여라도 그런 말 말아요. 나중 에, 나종에 다 잘되면 내가 밥 한 번 실거1]. 대선 주변사합를한테 뿔반뿔변 동와서 쓰라고 좀 해줘. 그해야 빨리 공사 시작하저. 며경싸는 어쩌기로 했어? 김미정 재계약 안 했어요. 주인야 공사 시작 할 때까지는 그냥 있으라고 하더 라구요. 다툴 떠나려고.,. 저 무힘들 빼고는 모두틀 동의서에 샤명하겠죠. 박 씨 그돼야지. 미경씨도 위에 공원표저 찾아오논 사료L들 오거뜰랑 뿔센빨라 이장하하고 얘끼 좀 잘 해줘. 이정우가 예뽀게 포장한 장미꽃 다발올 틀고 들어온다. 박씨와 아줌마가 있어서 어색하게 물건툴올 보면서 머웃거린다. 아줌마 (이정우를 보면서) 오늘 쭈슨 날언가. ε}u 1꽃이 계속 오바. 미경이는 인기도 좋 t. (잃어서면서 박싸률 보며) 일어나자고. 박 씨 아. 왜요 온 쳐 얼마나 됐다고. 이거 마저 먹고. 아줌따 (박써를 떠밀며) 나가서 먹어. 나가샤. 박 써 (아줌마한테 떠빌려 냐가며) 밖에는 추워서 싫은쩨. 잉. 아줌마가 박씨풀 데리고 나간다. 김며정 왔어요? 많이 추워졌는더l 현장은 어짜요? 이정우 지낼 만 해요. (꽃다발띨 대밀며) 이거. 일요일엔 미안했어요. 짐미경 팬찮은더11... (천천히 받는다. 무표정하지만 찬한하 본다) 매일 보는 꽃 인데 받기는 처음이에요. 이정우 그래도 쩨이트인더1. 너무 내 고집만 피일 가지고. 다음해는 가고 싶은 데. 보고 싶은 거. 다 마음대로 해요. ( 봉투를 내밀며) 그라고 이거 김미경 (밭l아틀며) 뭐예요? (안에 있는 신발을 꺼낸다) 저번에도 옷 성뚫해 줬 잖아요. 매번. 이정우 구두는 옷에 맞춰서 신는 거예요. 한번 신어 봐요. 김미경 (신어본다 조급. 크너1. 이정우 사이즈가 245 아니에요? 김미경 (사이) 발 치수 얘기한 적 없는데. 이정우 김미경 (아차싶다) 팬찮아요. 여유 있게 신죠 댐, 정우씨논 나;한태 매번 선물 주는데. 난 362 회곡쏘기

365 준비한 게 없어요. 어쩌죠? 이정우 신경 쓰지 딸아요. 다 내가 좋아서 하는 거니까. 그냥 기쁜 마음으로 받 아주기만허편 돼요. 김미경 그래도. 뭐 필요한 거 없어요? 이정우 없어요. 없어. 집에 잘 뜰어가지도 않아요. 김며경 나. 대가 정우씨 집에 가서 정러 좀 해줄거1 요. 반찬도 해주고. 청소도 하고. 그러면 되겠다- 언제가 편해요? 이정우 (냉정하게) 오지 마요. (사이) 그게... 남자 혼자 사는 집. 지저분해요. 냄써도 냐고. 김마경 나, 정우씨 집에 한 번 가고 싶은데. 이정우 그럴 필요 없어요. (김미경와 손을 잡으며) 나중에. 나중썩} 와요. 폐? 김미경 알았어요. μ}이) 참. 오놀온 워에 꽃 안 갖고 가요? 이정우 오늘은 미안해서 안 올라가려구요. 김머경 저 진짜 팬찮아요. 이정우 (묘지가 있는 위쪽을 멀라 보며) 알아요. 그냥 나 혼자 미안해져서요. 김며경 (꽃을 딴지며 위에 누군지 몰라도 부렵네요. 정우씨가 나보다 혀 마음 쓰고있으니 이정우 일요일에 어디 짧R 요? 가고 싶은데 있으면 말해 봐요. 김마경 (사이 그냥. 영화나 보러 가요. 조명이 서서히 어뚜워지면 가게, 부분 암전되고 옆 공간이 공원으로 바 뀐다. 이정우와 김미경은 의상의 변화만 조금 준다. 5. 봅 - 율동공원 이정우 아파트똘만 있는 줄 일댔는데 이렇게 한가로운 데가 있네요. 김며경 이것도 계획해서 묘띈 공원이겠죠? 분당외 다른 곳틀처렁. 아정우 아마 그럴 거예요. 깨끗하고 좋지 않아요? 김미경 정우씨. 아정우 (주위를 줄러보며 건성으로) 네? 김미경 예전부터 물어보고 싶었는데 우리 처음 카페에서 만났을 때 왜 날 딴나 는 게 따지q,1-O]라고 했어요? 이정우 (당황해서) 그게... 비띨, 바밀이에요. (미경의 머러를 보며) 항상 묶고 있는 것 같은데 풀고 다나는 것도 예뿔 것 갈아요. 김미경 데? 때일 가제에만 있으녀까 이게 편해요. I정우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머리카투넬 살짝 만진다) 아p}, 훨씬 나아 보일 얼읍의 꽃 황세원 363

366 거예요. 머리블좋면. 김 01경 (수줍게) 그래요? 사이. 약간 어색한 침묵. 김미경 아파트는 많이 올라갔어요? 이정우 한 절보F쯤 옳리왔나? 김미경 힘들겠어요. 이정우 저야 작접 잣는 건 아다나까. 사힘를하:iL가 제일 어려워요. 아파트라는 재 한번 지으면 변경할 수가 없으니까 그래서 우리가 설계도대로 잘 짓고 있다. 잘 김려해야죠. 김띠청 집에는 자주 졸어가요? 이정우 현εJ-01]서 거의 살다시피 하니까. 매 현장마다 철새처렵 다닌다고 할까. 강 01 경. 얘기를 들으면서 멀리 위률 본다. 김 0] 경 어머, 저것 봐요. 곧 떨어지겠어요. 둘은 셔서 그 곳을 쳐다본다 김미경 저게 번지점프E라논 건가 봐요. 와. 퇴계 높다. μ }ol) 어머! 떨어지는 건 급방이버. 무섭지도 않은가? 정우써, 저거 해봤어요? 이정우 결국 떨어질 거 왜들 기훌 쓰고 올라가는 건지. 감마경 아마도 죽는다는 느낌이 저런 거 아닐까요? 힘들게 한 계단씩 옳라가면 순식간에 곤두박질쳐버리는.,.왜 죽을 때 쾌감올 느견다고 하잖아요. 이정우 죽는 놀이군요. 결국은. 김미경 죽음을 따라 연습한다고나 할까? 이정우 (차갑게) 이젠 죽음이 놀야감어 되어버린 세상야군요. 가께가 공원묘지 앞이라 그런 생각 많이 하겠어요. 김미경 처읍에는 좁 무섭고 그랬눈데 이젠 팬찮아요. 그 묘저뜰 때문에 벽고산 다그l 할까. 웃기죠. 무덤이 산사람윷 먹여 살런다는 거. 장의사들도 사체 한 구마다 돈으로 띠진다니까. 오허려 그런 면으로는 좀 무덤덤해진다고 할ηh 그냥. 생활어 된 것 갈아요. 게다가 요즘에는 재개발된다고 해서 동 네 분위기도 예전 같지 않악요. 공원묘지 앞에 활기가 념친다구요. 이정우 재개벌이요? 김 01경 정우씨 현장에서부터 바홀L이 불어서 여기도 추진하려고 하나 봐요. 동 네가 작아셔 주민들 동의하는 건 그러 어렵지 않은가 본페. 어장하는 게 보통 일이겠어요? 주민들 보다 이사갈 묘의 숫자가 훨씬 터 많으니까. 뭐, 지금 당장의 일은 아니니까. 천천히 결정 나겠죠. 창. 정우씨 매일 가는 묘지에눈누가있어요? 이정우 네? 저기. 그냥.. 가족아요. 김미경 그렇게 자주 올라가는 거 보면 굉장히 가까운 사이였나 봐요. 부모님? 36 1\ 회꽉쓰기

367 아니면 친척? 이정우 우리 집안이 원체 식구가 적어서. 김며경 (궁금하다) 되채 천했나 봐요. 좋겠다. 나 쭉으면 냐중에 누가 꽃이라 도 한 송이 놔좋지 모르겠쩨. 이정우 정책윷 하며) 그련 말하지 마요. 그런 생각하는 커 아니에요. 김미경 (약간 놀라며} 알있어요. 이정우 이제 그얀 가죠. 성 ~H다줄게요. 김며경 팬찮아요. 고개만 념요면 바로인대. 혼자 갈 수 있어요. 어정우 이렬 땐 그냥 고맙다고 하는 거예요. 암전. 6. 늦봅 - 가게 꽃을 골라주는 마겸. 정우는 의자에 앉아었다. 김미경은 머랴혜 화려한 핀을 하고 있다. 김며경 tll-쨌나 봐요. 자난해는 한번도 안 오고- 이정우 아파트 공사가 냥뻐써 못 왔어요. 이제 거의 다 올라가서 빨러 마무리 하고 있어요. μl이) 기다렸어요? 강미경 아니. 뭐. 맨날 오다가 안 오나까. 무슨 일 있나 해서. 이정우 그럽 밖혜서 타 자주 만날까요? 깅미경 g출마 틀어오면 김잉 경과 여정우는 대화를 멈추고 각자 딴 일을 한다 아줌마 (혼잣말뢰 뭘 제대로 알고나 그런 소려 하라저. 김미경 왜요. 또 누구랑 싸웠어요? 아좁마 싸우간. 내가 싸옵꾼인가. 강미경 그렁 왜요. 조리월에 무슨 잃 있어요? 아줌마 애틀아야. 맨날 먹고 자고 하는데 뭐. 나. 라면 좀 줘. (사이. 머뭇거러 다가 답탑해서) 아, 그 여편네 말아 되논 소라를 해야지. 사립어 한 동버 살면서 서로 위해주고 감써주고 그래야자 그저 뒤에서 쑥털쑥덕. 김 01 경 재개발 발표나면서부터 셔로뜰 눈차보고. 동떼가 많이 야낱l해졌죠. 아줌마 땅령이가 집까치 필어때는 것도 모자라서 아주 사함 인심을 몰아대요. 쳐 다보지도 않던 공터까지 서로 더 먹으려고 금을 긋는다니까. 그렵 못쓰는 거야. 앙 김미경 전세는 구õill어요? 아줌o} 냐야 뭐. 이 군처 아무태나 옮기면 되는 거고. 머경이는 가께 좀 알아 봤 어? 얼음의 꽃 횡찌옛 ; ;r,

368 김미경 마땅한 데가 없네요. 지금 있는 돈으로는 새로 가케 낼 수도 없고. 안되 면 꽃집에 보조라도 들어가야 될 것 같아요. 아줌마 (이정우가 있눈 쪽을 효t해) 그러니까 미경이도 서방님아 있어야 한다니 깐. 하다 못했 기둥서방이라도 있어야지 안 그래? (사야) 서방은 장잘 때 만 서방언가. 야렇게 힘들 때 도와줘야 잔짜 서방님이지. 겁며경 (창i피해서) 아줌마도. 그게 무슨 말이에요. 아줌마 (놀리는 투로) 아, 글쩨. 가구접 박씨 여편네가 미경이가 요 앞 오아시스 모텔에 올어가는 걸 봤다는 거야. 그 여편네 어디서 제대로 보지도 않고 입을싸게 놀려요. 01 정우는 oh 대에서 고르는 척하던 물건들옳 떨어뜨린다. 제자리로 올려 놓느라 하둥지둥환다. 미경은 과자를 챙겨서 봉지어 l 넣어 야줌마에게 준 다. 뚫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김미경 (서두르며) 여기요. 아줍따 (둘의 보댄량11 채머있어 하며) 웅. (사이. 봉지 안을 보고) 아니. 야채 뭐 야. 내가 라면 달랬지 언제 과자 달랬나. 으응? 검며경 바? 옹지어 l 었는 울건을 꺼내서 바꿔준다. 아줌마 며경 01차럽 양전한 사힘이 무슨.(사이. 이정우흘 보며) 아, 총각 안 그래? 총ζL이 이 동네 사합은 아니지만은 여기 매일 출문부 찍듯여 오니까 우리 미경이 봐 와서 앓잖아 누구 혼삿길 막으려고. 안 그래 총각? 미정 이처험 조신한 처녀가 어디 그런데 다닌다고 말 k 이정우 네? 폐 아줍마 거봐. 이 총각도 알고 있는데. 어디서 제대로 보지도 않고 그 따위 말올 하고 말야. 한번만 더 그래봐라. 대가 아주 그냥 이정우는 아무 물건이나 집어서 계산대로 가져온다. 아줌마 (이정우 나가려는데) 총각, 오늘은 꽃 안 가지고 올라가나? 미경야도 깜빡했나봐. 맨날 착착 챙겨주더씩. 총각. 미경이한테 뭐 핍보였나? 김마경 잠깐만요. (1아무 꽃어나 채빨랴 싼다) 계산은 나중에 해요. 이정우 네. (λ}이) 좀 바빠서 먼저 갑니다. 아줌마 응. 그래. 젊은 사할쉐 바빠야지. 그래야지. 다옴에 또 봐. 아정우 나간다. 김미경은 아줌마의 시선을 피하면서 정리를 한다. 아줌마 (은근하게) 언제부터야? 줄어. 감미경 아줌마 가만 가만. 대가 맞춰 볼게. (사이) 총2껴} 여기 오기 사작한 게 가올 뜰 어설 무협부터니까. (손가락을 꼽으벼) 벌써 그렇게 됐다? 양전한 고g때 가 부뚜막에 번저 올라깐다더니. 하건 미경이가 급하긴 급하자. 그래 첫눈 366 회곡쓰~7l

369 김미경 에 반한거야? 아줌마뚜. 그런 거 아니에요. 아줌마 (며경외 머리를 보며) 어머. 못 보던 거네. 요즘 점점 이뻐지데. 어디서 난거야? 김미경 그냥. 누가 줬어요. 아줌마 (머리핀을 요라 조려 보면서) 빵짝뺨짝 한 게 되게 버싸 보이는태. 누군 지 올랴도 미경이 환심 사려고 작정한 거 같은데. 김미경 그냥. 있으니까 한 커예요. 이줌마 김미경 아줌마 이쁘네, 이거라도 꽂으니까 좀 아가씨 같네 그램. (머러핀을 만지며) 그래요? 총각이 미경이한테 단단히 반했구만. 끈데 뭐하는데 매일 같이 여길 온 데? 어 근처 사나? 김미경 잘운 모르겠는데. (사이) 요기 뒤에 아파트 현ε써서 강러일 한다는 것 같아요. 아줌마 건설업에 종사하고 있구만. 직업은 그딴 하면 됐네. 이정우가 나간 쪽을 보며) 남자 얀물도 그만 하면 됐고. 이번에 가게도 빼야 되는데 짝 잡아서 식 올려. 짐며경 이줌마도 참. 안 지 얼마나 됐다구. 아줌마 김 P] 경 O}. 애틀도 아니고. 속궁합도 다 맞춰본 사이인데. 순서대로 절차 밟는 일딴남았지 뭐. 아직 몰라요. 아줌마 또. 또1x듯 미지근하게 L샌f다. 요좀 남자뜰은 기면 가고, 아니떤 아냐 다. 야렇게 표현하는 여자를 좋아한다다깐t 미경이가 필어풀이고 나가. 01 묘지까지 매일 오는 거 보면 완전 Jlll}진 게 틀힘없어. 근데 L--}이가 어떻게 되지? 김미경 룹. 스물 아홉이니까. 저보다 2살 어런데. 아줌마 아유. 20대 총각이네. 응? 하여간 능력도 좋아. 부부는 L--}O 1 차가 많이 김미경 아줌마 김미경 나도 살다보면 다 맞먹는 거야. 나도 우라 납편이랑 5살 차이나또 지끊은 다 반말하고 그런다아깐. 아무튼 결정은 미경이가 하는 거겠지딴. 일등 신 항죠L이너1. 인제 때 놓처면 언제 또 인연 생길 줄 몰라, 그러니까 웬만하면 좋게 좋게 생각하고, 언제 까지 여기서 구멍가게나 할커야? 이제 집에 틀 어앉아서 편하게 살림하고 그돼야지. 찰모르겠어요. 남자는 단순해서 여자하기 나릎아야 지급 며경이한해 폭 빠졌을 때 앓른 잡아야 한다니깐. 내가 인생 선배로서 하는 띨이야. 생각해 볼게요- 아줌마 조급반 해. 안 그러면 너무 늦어버리니까. (사이) 그런데 박씨 따누맙률 얼읍악 꽃 황세원 367

370 아떻째 단속하지? 쉴 새 없이 동네 돌아다니면서 땅 자랑올 해대는 통에 그 여편네 입 단속이 안 된다나깐. 그렇체 남편 구박할 때는 언제고 폰푼 졸 취거1 생겼으나까 어찌나 입에 침이 따르도활 자훌씬자. 김 01경 박씨 아저씨 땅이 많은가보죠? 아춤마 삼거리에 대리접 있고 이 뒤쪽으로 가구 공장 있잖아. 그께 꽤 되치. 창 고도 있고. 나도 이럴 줄 앓았으면 여가 한 평이라또 사 놓눈 건터J. (사 아 박써 마누랴 봐봐. 사항 같은 건 나중에 생각도 안나. 그냥 갚01 밥 먹 고 사는 거야 그게 결혼여차. 그나저나 미경이 전짜 어디로 잘 거야? 김미경 아직 공사하려면 멀었으나까 좀 구해보죠 뭐. 아줌마 동외서 급방 검히고 아장 싹 하면 바로 공사 시작 할 전해. 김미경 ol -è}이 그렇거I 쉽제 되겠어요? 아줌마 아유. 죽은 사합 이사하눈떼 짐이 있어? 집이 있어? 그저 삭아 니}란 뼈만 추혀서 가는당1 월. 김펴경 이장 앓이에요. 짤짜지 만 옮가면 어떻게 활까요? 이좁마 룰쩨... 연고 없눈 거면 몰라도 어떻게든 압력 넣어서 빼겠지. 아유. 우리 일도 아닌데 신경 쓸 거 없잖아. 우려 집 혀사 가는 꺼 생각만 핵도 머리가 아픈데. 아무튼 좋은 체 좋은 거하고 사집갈 궁리판 해. 그래야 여기서 벗 어나지. (λ}öd O}. oh뜰 꼈겠네. 총각 때문에 너무 오,i!t1 있었네. 나 간 다. 김머경 떼어'1 Or줍마 나간 ct 7. 카을 - 모탤 칭혜 위에서 이정우가 김띠경 뒤에서다. 그는 김띠경외 김머리률 손으로 딴진다. 야정우 거봐요. 머려 푸니까 훨씬 여}뼈. (김미경외 긴 머려플 걸고 어짜와 등 에 업을맞춘다 김마경 ::J..만 가요. 이러다 내일 여기서 출근하겠네. (블라우스를 압는다) O}정우 (김미경울 쓰다듭으며) 써수 좀 하고 옳게요. c학장실로 뜰어간다) 김미경은 옷 0>> 무쇄흘 다듬고 화장대 거울에서 머리를 맛는다. 얼굴 화장 올 확앉한다. 아정우의 겉옷을 챙겨 들고 구겨잔 부분울 손요로 턴다. 자 캅이 떨어진다. 지갑올 주워서 넣어주려다가 한번 열어 본다. 안에 사진울 보고 놓라서 손요로 입을 막는다. 화장대 의자에 주저앉는다. 지갑파 옷을 화장대 위어 훌려놓고 뿔싼한 표점. 이정우 다 됐어요? 아. 빼고프다. 뭐 먹고 싶어요? 김미경 정우씨. 368 회팍쓰 71

371 야정우 1간 초밥 쩍고 싶은터1. 김미경 정우씨 이정우 싫어요? 그협 뭐 먹을해요? 김미경 위에 누가 있어요? 이정우 (천정을 보며) 글써l 요. 우리 같은 남녀가 있겠죠. 그건 왜요? 김미경 거기 딸구. 정우씨 매일 가는 무덤에 누가 묻혀 있냐구요. 이정우 (정샌을 하고) 가쭉이라고 그랬잖아요. 김미경 가족 누구요? 이정우 (사에) 알 거 없어요. 밥이나 먹으러 가요. 김머경 왜요? 내가 알면 이상하게 생각 할까봐? 일부러 숨긴 거예요? (회장태 위 의 지캅을 정우에게 건네며) 이 여자. 누구예요? 무덤에 었는 사랍어죠? 왜 부인이라고 말을 안 했어요. 왜---. (사이) 나항 팍 닮은 이 여자 때문 에 매일 가체에 플른 거라고. 그래서 나한태 접근한 거라고. 왜 진작 말하 지 않았어요? 그럽 이렇게 바보같어, 바보같이 정우써 믿지도 않았고 받아 들이지도 않았을 렌떼. 왜! 왜 그랬어요! 아정우 (사아) 다시. 잘 해보고 싶었어요. 마져막으로 다시 온 기회라고 생각했 어요. 그래서 후회하지 않게. 놓처면 안 환다고 생각 김미경윤 일어서서 화장대 거울로 자신의 모습을 벼춰보고 쓸쓸하게 웃 는다 01정우 01 만해요. 김 01경 이제 보나---. (거울을 보고 이정우를 보고) 날 봐요. 내가 누구 같아 요? 하지도 않던 머힘펀, 어 옷과 비싼 핸드백. 맞지도 않눈 신발까지. 다 정우씨가 선물로 준 거예요. 잘 꾸며놓있'bl1 요. 인형처럽. 그래요. 서I싱허l 하나밖에 없는 인형이죠. 립스택을 바를까요? 살을 좁 빨까요? (두 팔을 벌리고 정우룹 보며) 어떻게 해야 좁 더 바슷할까요? 자. 정우써 마음대로 해봐요. 이정우 (김미경을 안으며) 미안해요. 다 내 잘못이에요. 그러지 말았어야 하는 더11. 그러는 게 아니었논더1. 머안해요. 이정우는 김미경을 꼭 안고 있지만 김며경은 무표정한 얼굴로 그냥 서있 다. 김미경 가요. 그 여자한테 가요. 이정우 (밀어 없다) 김미경 그 여자한테 가자구요. 당장. 이정우 이러지 말아요. 죽은 사흔J어 무슨 죄가 있다고. 김며경 그협. 그럽 나는 이게 뭐예요. 아렇게 우스운 팔이 됐는데. 나한태는 미안한마음도 없어요? 얼음와 꽃 황세원 369

372 사 0 1. 이정우 김미경 이정우 사랑해요. (껴가 막힌다는 표정 누구를요? 나한태는 이제 당신밖에 없어요. 사이. 김며경 모르겠어요. 나... 나... (사이) 그라고 아기가 당신한태 의지해도 될런 지. 이정우 (사여) 아기? 김떠정 그래요. 아무 것도 모르고 생긴 o}ùl. 잉신이래요. 이정우는 침다{ 위어 i 걸터앉눈다. 김미경 낳을 거예요. 나야도 있고. 다시 오지 않을 기회일지도 몰강요. 샤이. 이정우 난. 자신 없어요. 김미경 정말 대 생각은 안 해주는군요. 이정우 (서여) 전에 아717r 있었어요. 사고였어요. 자영이랑 아가. 김마경 그 여자 여릎어 자영이에요? 야정우 윤자영. 착한 여자였어요. 잘난 것도 없는 나한테 헌신적이었죠. (사 1) 그 때 현장이 지묘F이었는데 그 날이 대 생일이었어요. 한창~ 님}1m}서 휴 가를 못 냈어요. 그래도 생일 챙져준다고 무거운 몸으로 내않왔더라구요; 오랜묘애1 집사림이 해옹 밥도 먹고 저녁에 택시 태워서 올려 보냈는눈E더데11/싱, 김 n며1경 사고가 났군요. 이정우 음추운전을 한 차가 중앙선을 넘었대요. 연락 받고 병웠에 가니까 의식 이 없는 상태였고 의사가 나보고 빨리 결정을 하래요. 물 중에 누굴 살릴 거냐고. 지영이냐, 아기냐. 나한테 선택을 하라고 김미경 (lì~ 위로 손올 얹으며) 그래서, 누굴'" 선택했어요? 이정우 결정을 못하고 있는데 누가 그해요. 젊으바까 0에는 다음에 가져도된 다. 결국은 집사합을 선택했는데 그돼도 이쩌한테 죄책감아 뜰더라구요. 뱃속에서 꼬물꼬물 발차기를 히는 녀석을 포기하려고 하나. 나한테 그런 자격이 있나. 생사룰 내가 결정허는 건 옳지 않았다. 김미경 (팔로 배를 갑싸며) 그래요. 선택의 문제가 아니죠. 이정우 그래서 벌율 받았나 봐요. 수술 들어가서 결국 지영이는 죽고, 아자만 살았어요. (사이) 엄마가 없어서 그랬나? 며칠 못 삶고 죽었어요. (사여) 그 사고로 보상급을 받았는떼 입산부라 그런지 더 많이 나왔다f요. 웃까죠? 가면서까지 나한태 그걸 납겨주고 갔어 (손으로 얼굴올 가런다) 장혜식 끝나고 집에 갔는데 온통 아기 물건툴. 도저하 있을 수가 없어서 그 길로 다시 현장으로 내려갔어요. 난. 자신 없어요. 자산 없어 370 회곡쓰기

373 김미경 (일어나서 여정우를 요}아준다} 팬찮을 거예요. 이정우 우려... 포71üH요. 또 다시 선택 같은 거 하고 싶지 않아- 집미경 그런 일 없을 거예요. 다샤는 이정우 (짐마경을 붙잡고) 그냥, 그냥, 당신만 있으면 돼요. 사 0 1. 김미경 정우씨를 만나기 전에 난 메마륜 사합아었어요. 그런 내가 이젠 생명까 지 품게 되었어요. 기다릴게요. 이정우 이제서야 좁 편안해졌는데. 다시 가야한대요. 감미경 (의아해 하면서) 어다로요? 이정우 모르겠어요. 아제 겨우 잠들었을 텐바. 옮겨야 한대요, 김미경 괜찮아요. 이제 대가 있잖아요. 핸찮아요. 사이. 이정우 김미경 (주머니에서 이장 통지서를 꺼내며) 이제 겨우 잠들었는데 다시 헤집고 파헤쳐셔 옮기래요. (이정우가 들고 있는 통지서를 집어 읽는다. 사아) 이장 통저서. 본 택 자의 재개발 확정에 따라 0월 0일까지 제 3;..12구역 내 묘소의 야장을 완료 해주시기 바랍녀다. 사 0 1. 이정우 이제, 어디로 가죠? 서서히 암전. 8. 까을 가게 검미경과 아줌마가 oh 거를 나누고 었다. 아좁따 폼은 좀 어때? 이쩌 채법 태가 냐는데. 김며경 어제 정기 검진 다녀왔었는데 벌 이상 없대요. 이줌마 그래. 그해야지. 예정일이 언제야? 김미경 한겨울떼 낳올 것 같아요. 아줌마 (김미정외 배룹 보며) 아들일까. 딸일까? 병원에서 뭐돼? 김며정 요즙엔 그런 거 안 가르쳐 준다}요. 아줌마 마경이 닮분 이쁜 딸아었으면 좋겠네 그래. 인부 1, 2차 를어온다 인부 I 아 덮다. 가을인태도 아직 업네. 여기 워 서원한 거 없나? 아줌마 (냉장고에서 음료수를 꺼내 인부뜰에게 주며) 이거둘 들어요- 인부 2 고맙수다. 일이 딴딴차 않겠어. 높기도 높고. 얼옴의 꽃 황세원 371

374 인부 1 그래도 주변이 버어서 그 정도면 공간은 널널하저. 아줍마 무슨공사해요? 안부 1 그 뭐냐. 골프연습장 있잖아요. 거가 오늘 철거 나왔는데. 그물하고 철 저1 범어 허도 크고 높아서 힘드테. 김미경 거가 벌써 철거해요? 인부 2 벌써라냐. 이번 달만 해도 철거 스케줄어 빡빡하게 잡혔는터11. 저 안어1 있는 건물들문 사합툴 다 나갖상1. 요71는 삼거리 앞여라 아직 사람 살자. 아따 겨울 못 넘기고 다틀 떠날걸. 얀부 l 저 위에 공원묘지도 브똥 이장했던터1. 우리야 때려 부줘서 버리면 되지 딴어장은골치 아퍼. 얀부 2 아까 조합사무실 가보니까 또 싸우고 있더만. 아휴. 난 그 꼴 보기 싫어 서라도 화장해야지. 쭉어서까져 접 되기는 싫다 싫어. 감미경 이장... 말이에요. 못한다고 버터는 사람도 있나요? 인부 f 아, 그럼. 시방 사무실에서도 해라. 못한다. 해 째라 석야야. 다 돈 때 문에 그런 거지. 여가가 재개발 때문에 아장펀다고 하니까 다뜰 한 푼야라 또 더 뜯어 갈라고 그러지. 인부 2 나 같아도 그러겠폐. 그헌데 그폐들야야딸로 몇십 년 동안 누워서 지키 고 있던 진짜 땅주인들씬더1. 아파트츠 한 채씩 줘야 되는 거 아녀? 허허 인부 1 그거 맞는 말일써. 진짜 집주얀은 따로 있었버 그려. 아줍마 L 그러게요. 재개발 때푼에 여거 토박어뜰 뿔뿔이 흩어진다니까요. 인부 1 이 땅값야면 나 같아도 뜨겠수다. 아줌마도 한 몫 단단하 잡았겠수. 아줌마 이렬 줄 알았으면 대가 진작에 빚을 대서라두 집 한 채 샀저. 대 이륭으 로 된 땅은 한 평도 없다우. 김미경 이줌마도 참. 그래도 전셰 비용은 쨌잖아요. o}출마 아 그래도 아쉬운 건 이쉬운 거야 며경인 아직 젊어서 그렇지. 나중 에 나여 들어보}. 1남눈 건 집이항 돈밖에 없어. 인부 1 음료수를 다 마서고) 어, 잘 마셨다. 88 한 갈 주구력. 얼마요? 인부 2 김미경은 담배를 챙기고 돈을 받 Ot 그혐. 또 한바탕 부수라 가자구. 챙견다. 인부 1, 2 나간다. 아줍마 김미경 아줌마 야제틀 썰물 빠지듯 나까겠구만. 언채 까지 가케 할 작장이야? 좀 있으면 몹 무거워 질 한데. 작업하서는 분둡 워해서라또 었어야죠. 이그. 요즘은 심심해 죽겠어. 동네 여편네뜰또 다들 야사 갈 준비하느라 바쁘고 박씨도 조합 총부다 뭐다 해서 설치고 다니느라 바쁘고. 나횡1 박 씨 앞으로 그동안 털어 논 외상값 팍 받어. 그 인간 또 능구령이 같이 스러 372 회꽉쓰기

375 김며경 이줌마 슬쩍 넘어갈지도 몰라. 어찌나 좀스러운지 지독하다니깐. 그래도 박써 아저씨 없으니까 아출마가 제일 심심해하시는 거 같은데요? 그건 그래. 대가 박씨 갈구는 재며로 살았나봐. 능구렁이 같은데 알고 보 편 단순한 면도 있다나깐. 집미경 (웃음) 아줌마도 참. 이정우 들어온다. 아줌마 (먼저 이정우를 발견하고) 총각 f 오늘도 출근부 확실하채 찍는구만. 어 김미경 이정우 서와. 왔어요? 별일 없죠? 김미정 그냥 그렇죠. 뭐. 이정우 (봉투릎 건네며) 이거. 받아요. 김마경이 봉투에서 스웨터를 꺼낸다. 김미경 저번에 사다춘 것도 있는데.. 아줌마 아유. 책도 곱다. 이정우 좀 있으현 추워자잖아요. 볼이 차면 안 좋아요. 아줌마 총각. 그러지 말고 안방으로 모셔. 산모가 건강해야자 애기도 튼튼하게 이정우 네. 자tQ-는 거야. 어. 안 그래? 공사한다고 포크레얀 왔다 갔다 하는 데서 뭔 태교가 되겠 김미경 아줍마두. 괜한 말씀 봐서1요. 제 집이 여긴더1 가견 어딜 가요. 아줌마 미경이는 착한 건 좋은더1 남 생각만 먼저 해서 탈이야. 자기 몫도 챙길 김 01경 줄 알아야지. 이제 훌몸도 아니구만. 언제까지 퍼주기딴 할 거야? 제가 언제요. 저 안 그래요. 아줌마. 아줍마 참. 총각. 이장은 했남? 이정우 아줍마 김며경 예? 아직 아직도 안 했어? 다틀 돈 때문에 버티고 있는 것 같은테. 총작은 돈도 많 잖아 거, 뭐냐. 부인 사고 보싶땀으로 받윤 거. 야줌마!! 아줌마 잉? 아차, 이꺼 비밀인가? 버밀야야? 이정우 저 돈 때문에 그러는 거 아닙니다. 아줌마 아니. 그럽 뭐 때문에? 김미경 아줌마. 그만 가세요. 아줍마 그래. 띠안해 총각. 내가 일부러 그렁 거l 아니구. 뭐냐. 아유. 이놈의 입 방정. 미경아미안. 아줌마. 허겁지겁 나간다 i 얼음의 꽃 황세원 373

376 김마경 미안해요. 이정우 괜찮아요. 다 사실인 걸요. 뭐. 김미경 근데 이장윤 어떻게 할 꺼예요? 진짜 안 할 거예요? 이 동네도 봄 퇴치 전에 다 철거 할 것 같아요. 이정우 그 얘기는 하고 싶지 않아요. 난 그냥 있올 거예요. 이 옷이나 한번 입어 봐요. 이정우가 스웨터를 입혀주는데 삼수생 01 들어온다. 들어오면서 머리와 옷매무새흘 다듬는다. 그러나 역시 추리닝에 슬리퍼를 신고 았다. 삼수생 은 둘와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이정우 김미경 이정우 다행이다. 잘 맞바. 01거 비싼 거 같은데. 자꾸 사오지 말아요. 이제까지 준 옷으로 충분해 요. 이줌마 말 따랴 돈도 않은데. 뭘. 다 좋아서 하는 거나까. 그냥 받아주기 만 해요. (김미경의 배에 살짝 손을 태면서) 양전하네. 딸인가? 사 0 1. 삼수생 (냉장고 문을 열고 툴툴거랴며) 누나! 활기우유 없어요? 김미경 (야정우외 손올 황급하 치우며) 어머. 언제 왔어? 뭐 줄까? 삼수생 딸기우유요! 짐마정 오늘 우유아저써가 아직 안 왔는데. 오늘만 흰 우유 가져가면 안 될까? 삼수쟁 전 3년 대대 딸기우유판 벅었다구요. 누나가 더 잘 알잖아요. 다움했 꼭챙겨주세요. 김미경 (건성으로) 그해 앓았어. 삼수생은 물건 몇 가지를 골라 계산대로 가져온다. 물건을 고를 때에도 겁며경과 어정우의 다정한 모습을 힐끔거린다. 삼수생 김 u1경 야거요. 여가. 삼수생 문 쪽으로 발걸룹을 옮긴다. 김미경과 이정우는 산경 쓰지 않고 계숙 OH 기룰 나눈다. 삼수생 이정우 김 u1 경 (멈춰 셔서) 누나... 그 옷... 촌스러워요(헬 나가버런다) 뭐야? Ã~? (웃으따) 정우씨 라이벌. 앙전. 9. 늦겨울 - 가게 374 회푹쓰기

377 김머경은 계산때때 앉아서 과자룰 역으며 장부정리를 하고 있다. 아줌마 뜰어온다. 아줌마 아유. 추워. 일기예보에서 눈 온단 얘기도 없었는텍. 갑자기 폭설이래. 집미경 그러계 말이에요. 아줌마 아침에 태해버 보녀까 50년묘k게 폭설이라는데. 요기 앞에 분당 들어오 는데 있지? 거기는 아주 꽉 딱혔대. 김미정 가뜩이나 못 움직이는데 이젠 꼼짝없이 집쩌서만 지내게 생겼어요. (일 어냐편서) 뭐 드려요? 어줌마 몸도 무거운패 그냥 앉아 있어. 내가 가지고 갈채. 김미경 자꾸 움직여야 한때요. 아줌마 (김미경을 만류하며) 나도 다 아는 얘기떼요 다 있을 때묘F이라도 좁 쉬어야지. 요즘 사립들야 많이 뜰학거려서 제대로 쉬지도 못하는구딴. 이 번 달안으로공사사작될 것 같아. 한두주대로다뜰떠날테니 미경이 인저1 종 쉬어. 김미경 그래도 사립틀이 찾을 때까지눈 있어야죠. 아줌마 남 걱정하지 앓고 자기 몹아나 잘 관리해 야제 얼마 남지도 않았는데 말약 조리원 여1 약은 했어? 김미경 예. 일단 한 달 안으로 들어가게 해 놨어요. 아줌마 그래. 잘했야. (사이) 아참. 내 정신 좀 봐. 가스 불 안 끄고 다온 거 같애. 밥다탔겠네. 아줌마. 후다닥 나간다. 김미경온 카운터에 앉아. 과자를 먹는다. 상수생 이 들어온다. 말없어 울건들윷 골라 카운타로 가져온다- 김미경 상수생 김미경 김띠경 단등1 (물건을 싸주며) 오랜딴어네. 성적 잘 나왔어? (밀썩 없다) (일어서서 과일을 봉지에 넣으며) 계속 말 안 할 거야? 뭔지 폴라도 단 화났나보떼. 상수생- 미경이 일어서자 붙룩환 lih 를 가만혀 쳐다보고 있다. 봉처룰 건 네는 미경과 시선이 마주친다. (배에 손을 대며) 둔해 보이자? 사 0 1. 삼수생 바보같이... 겨우 이럴 거떤서. 김미경 움? 삼수생 좋아요? 아러니까 좋아? 김미경 뭐? 삼수쟁 그 놈이 뭐가 돼단해서 이러고 살아요? 네? 김미경 알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말하지따. 얼음의 꽃 황세원 375

378 삼수생 이 동벼 사람들 모르는 사합 아우도 없어요. 누나만 가게에 처벅혀 있으 나짜못틀눈거지. 김미경 내가 학생한택 그런 말 를율 컨 아닌 거 같은터1. 삼수생 왜요? 대학또 못 갚 놈은 사랑할 자격도 없나요? 누나도 그런 거예요? 감마경 그런 말이 어디 있어. 삼수생 대가 서울대만 불어갔어도 이협게 되지는 않았겠죠. 벌어먹을 서울대. 여번에 대학 들어가면 멋자게 프로포즈 허려했는데,. 다 틀렸어. 그런 꼴 올 해서는 다 톨렸당구요. 난... 누냐는 좁 다른 줄 앓았어, (사히) 누나또 나한테 호감이 있었잖아요. 김 o}경 내가? 삼수생 가체에 올 때마다 이것저것 챙져줬잖아요. 나한터1 란. 나한테만 그런 거 잖아 김바경 그건 학생야 힘들체 공부하냐까. 동쟁 같아서 그런 거지. 삼수생 거잣말. 거잣말! 자선에게 솔직해져 봐요. 그 놈 때문이자? 어디서 굴력 왔는지는 모르겠치만 톤 좀 있다고 그러나까 날 좋아하면서도 그 놈한터1 붙은커지? 맞지? 집마겸 학생. 도대체 왜이래. 정산차려. 샅수생 날 봐. 낱 보고 얘기해. 김 01 경은 상수생을 외면한다. 삼수생 사실대로 얘 71 해. 쏠직하게 필하란 필여야 냐도 누나 좋아하고 누나도 날 좋아'01잖악 응? (김미경을 붙잡'31. 혼똘면서) 아니지? 그 놈하고는 돈 때문에 만싸는 거잖o}. 응? 김며경 (팔을 빼려고 하며) 놔. 왜 그래! 화생! 삼수생 훨씬 오래 전부터 누나는 패 거였어. 내 거한 말이야 검미경 놔. 놔줘. 제발. 상수생 안 돼. 또 누구한테 가려고. 나랑 같이 있겠다고 해. 뿔셈. 김며경 마쳤어? 왜이 èh! 상수생 (계속 미경외 팔룹 강하게 잡고 있다) 미쳤다구? 그래. 남출은 날보고 서 옳다}에 미쳤대. 패가 왜 서옳태 가려는지 알아? 이 지천 세상은 일류가 아 니면 바보로 알거픈. 반드시 서울대에 들어가서 날 무시한 것뜰에게 보여 주고 말겠어. 니를이 형산 취급하펀 내가, 내가 서울대 들어왔다. 너희야 말로 한심한 바보플어다! 꼭 증명하고 딸 거야. 그 때는, 그때 가서 누나 도 후화하겠지. 패가 왜 저 수채룹 알아보지 못했을까 하고. 그러니까 마 자막으로 기회를 주는 거야. 나한터1 돌아와. 음? 김며경 아파. 놔. 이거 놔!. 놓으란 말어야! 삼수생 그러니까 뿔l 말해. 누나 아팩l 하고 싶지 않아. 응? 376 회팍쪼기

379 둘 간의 실랑이가 벌어지는 동안 아줌마가 들어온다- 아출따 아, 그래도 아직 내 머리가 녹술진 않았네. 미경아 하마터면 밥 다 태 워 먹을 뻔... 아니. 왜 그많! (달혀가서 머경이를 삼수생에게서 E떼어놓는 다) 이게 무슨 짓이야! 암산부한터H 삼수생 그러니까. 그러니까왜 그랬어! 왜!! 삼수생 밖으로 달려나간다. 아줌마 (김 u]경을 카운터 의지에 앉히며) 괜찮아? 채 왜 저래? 김머경 (사이. 숨을 고르며) 후우 괜찮아요. 아좁마 무슨 일이야? 응? 응? 김마경 모르겠어요. 제가 자기를 좋아하눈 줄 알았나봐요. 아줌마 잉? 지가 미경이를 좋아하고 있었겠지. 많이 불렀겠네. 0>>거는 안 놀랬나 롤라. 김미경 (앉아서 배릎 가만히 본라. 손을 대본다) 조끔 당기기는 해도 팬찮은 것 갈아요. 봐써가 들어온다. 박 써 굿-모냥. 아줌마 똘01이 자식! 박 씨 누님. 이제는 대놓고 내 욕이요? 아줍마 아니, 누가 박씨보고 그랬냐. 아니야. 박 씨 이제 조합 총무인데. 거 매일 박씨, 박씨. 듣기 종 껄끄럽네요. 아줌마 바. 알아모사겠습니다. 박 총무닙. 박 싸 역시 누님은 날 알야준다다깐. ('미경율 보며) 미경씨 어디 몸 안 좋아 요? 얼굴야 희떨건 한 것이 못 볼 걸 본 거 같네. 아줌마 아, 그 삽수생 놈이 와서 방끔 한 판 했다니깐. 똑똑한 줄 알았더니 영 똘 }이야. 박 씨 아 내가 뭐라 그랬어요. 그 자식 대학 가기는 혔다나깐. (냉장고에서 음료수를 꺼내며)L1i가 한죠떨 돌힐 테니 이거을 마시고 기분뚫 풀어요. 풀어. 풀어. 아줌마 맨날 콜라나 툴리구. 갈비는 언제 먹으러 가는 거야. 웅? 박 씨 누님. 갈버 드서고 싶으시면 묘지 이장이나 좀 해주꾸려. 그러면 내가 갈비 원 없이 사 드횡 헤니. 아좁마 나더러 무덤 파 옮기고 갈비 먹으라구? 생각만 해도 밥 맛 떨어지게 왜 그련 딸올 해. 박 씨 당장 다음달부터 공사 를어가야 할 판언데 아직도 이장올 안한 데가 있 어요. 연고가 없는 것도 아니고 미치겠어. 진짜. 아줌마 돈이 없어서 그러는 거 아니야? 얼음의 꽃 황세원 377

380 박 씨 이장 비용 다 대주는데. 사연만 하편 알아서 해추는해 죽어도 이장을 못하겠대. 아휴. 누닝 말 따라 똘o }O l요. 똘아아. 우리 사무실 사함들쩌 매일 그 인간한테 전화해서 이장해 닿라고 아주 통사정을 항다디까요. 어 르고 묶박질러도 소용이 없어. 공사 지연되면 이자만 더 나가는테 말아야. 아줌마 하여튼. 별 얀간이 다 있다니깐. 감미경 아! 아줌마 왜 그래? 배 아퍼? 김미경 (약간 구부련 자세. 사이 그냥 발로 쳤나 봐요. 괜찮아요. 박 씨 0]경씨도 공사 시작하기 전에 애기 낳아야 할 헨데. 애기 낳으면 띤학 해. 대가 꽃바구나 큰 걸루다 하냐 보낼거Il. (손으로 글씨를 그려며) 축r 특 남. 조합 총무 박대삭. 아 좋다. 아줌따 자너l가 애 아llß}야? 그런 걸 왜 보내? 박 씨 o}, 01웃사촌도 사촌인터1. 그까짓 거 하나 못하겠습니까? 이정우 툴어용다. 아줌마 왔어? 김미경 웠써요? 종 늦었네요. 이정우 눈이 어찌나 많아 오던지. 근처인데도 업청 똘아서 왔어요 아줌따 고생했너1. 김미경 정우씨. 오늘윤 위해 올라가저 딸아요. 갈아 미끄러워요. 이정우 알았어요. 아줍따 우리 미경이 면사포는 언제 씌워줄 거야? 애가 낳고 봉 되면 식 올려야 지. 언제까지 이렇게 따로 살 수는 없잖아? 이정우 네? 네에. 김마경 정우씨, 안에 들어가 있을래요? 이정우 팬찮아요. 박 싸 (혼잣알로) 정우씨? (사야) 혹시 자네 이룹야 이정우인가? 이정우 네? 바. 그런데요. 박 써 혹사 위에 묘지 아직... 이잠 안 했바? 이정우 그런데요. 왜 그러시죠? 박, 써 그 이정우 씨가 여가 었었구만! 왜 여태 이장 안 하나 응? 자버 때문해 얼마나 공사에 AlεL이 있는 줄 아나? 때가 조합 총무인당1 자너I 때문에 지 금 얼마나 손해가 륜 줄 아난 말일셰. 그러녀까 얼륜 이장 좀 해줘. 응? 이정우 이장... (사이) 안 합나다. 아니 못합니다. 김미경 정우씨. 박 씨 돈이 모자라서 그래? 얼따면 되겠어? 얼마면 되냐구. 비용문 넉넉히 줄 테니까 최대한 빨랴 좀 처리해 줘. 378 회쭉 기

381 0]정우 얼마를 주시던 간에 야장은 안 합니다. 박 씨 이 사혼3이 잔짜 너무 하는구만. 이정우 돈은 상관없습니다. (김미경에게) 나좋11 다사 옳채요. 박 써 가긴 어딜가. 결론을 대고 가야지. (나가려는 아정우룰 잡고) 왜 못한 다는 거야. 이유가 뭐야 도대체? 김며경 (말라며) 아저씨. 나줌에 얘기하세요. 박 씨 나중에 언제? 공사 다 취소되고 난 다음에? (이정우를 흔들며) O}. 알 해보라다깐. 이정우 (사야) 이제 겨우 잠든 사람을 또 힘들게 하고 싶지 않습디다. 이제 겨 우 잊혀지는데 또 흔들까 싫습나다. 박 씨 죽은 송ε에 힘들견 윗이 힘롤어. 포크레인으로 파버러면 굽방 끝난다 니까. 아줌마 그래. 바용도 다 대주니까 이참헤 더 좋은 데로 모셔. 이정우 어디로요. 어디로 간단 말이에요? 김머경 정우씨. 이러지 말아요. (이정우를 붙든다) 박 씨 이 사합 이상한 사합 아냐? 어디로 가긴 송장은 물을 땅만 았으면 되눈 거지. 여정우 못가요. 아무 데도 못가요. 박 싸 (이정우를 확 붙잡고) 그래? 그헐 내가 직접 옮겨줄까? 웅? 가자구. 지 금 당장 올라가서 땅 파자구! 이정우 (박씨와 톰싸움이 벌어전다) 이장은 못합니다. 아무 떼뚱 안 갑니다. 아줍마 여기 공사 들어가떤 사끄러워서 귀신또 다 떠날 거야. 박 씨 (이정우를 잡아끌며) 가. 어서 가자구. 이정우 (거셰거1 반항하며) 안가요. 난 못해. 어떻게 또 그럴 수가 있어. 그냥: 내버려줘요. 그냥! 김며경은 이정우와 박씨를 말리다가 뿌리치는 손에 채여 바닥으로 넘어 진다. 아줌마 야이고. 어떻게 해. 괜찮아? 이정우 (마경이룰 부축하며) 미안해요. 팬찮아요? 짐며경 (천천허 일어나며) 바. 아줌따 (01 경을 부축해서 와자어1 e갓히며) 큰일 날 사림들이네. 이러로 앉아 김 01 경은 의자에 천천혀 앉으려는데 진통이 온다. 김미경 아... 아(배를 움켜지고 몹올 숙인다) 아줌마. 정우씨. 아줌마 엄마. 0] 를 어짜. 애기가 놀랬나봐. 사람틀은 당황한다. 이정우 어, 어떻게 하죠? 얼음의 꽃 황세원 379

382 김미경 정우씨. 정우써! 아줌마 총각. 업어. 병원 까야겠어. 이정우 김띠경의 손을 짧으며 초조하재) 괜찮아. 괜찮을 거야. 김미경 (고통에 과로워한다 으 이정우 (김며경을 업으며 다급하채) 조급만 참아요. 대가, 내가 병원에 데려다 줍게요. 지영 씨. 조굽만 흠l아요. 조금만. 지영아. 정산 차려. 죽으편 안 돼. 지영아 아줌마 어서. 아졸마가 가쩌 문을 열고 나가고 김마경을 업은 야정우. 그랴고 박씨가 나간다. 10. 겨울/봅 - 묘지 이정우가 전부인엌 무덩 앞에 있다. 그 무덤을 빼놓고는 다 파해쳐져서 이장한 상태. 이정우 (담뻐를 파워 불r다) 어쩔 수가 없네. (파헤쳐진 옆 묘지들을 보며) 다 툴 떠났어. 무휩을 떠나서 어디흥뜰 갔을까. 끝까자 L-1 한터1 잘해 준 거l 없 어. 항상 받기만 해서 살면서 01껴주고 더 틴웅이 주려고 했는데. 결국 또 이혈게 됐닝11. 난 이렇게밖에 안 되다 봐. 널 닮은 사람을 찾아샤 또 똑같 이 될껴 두려웠어. 왜 난 항상 너한휩11 01안하딘 말딴 하게 되는 건지.-. 이 젠 녀무 늦었지. (천천히 무덤에 술을 뿌펀다) 박씨 틀장. 박 씨 (오른쪽 아해를 보며) 이러로. 아니. 거기 말고 (손올 롤라며) 우회전. 우회전. 오케이. 스톱. 거기서 가줄러시오잉. 아줌마 (아가를 안고 힘들게 올랴온다-) 01이구. 힘들어. 이제 다 올라온 거야? (앞올 보면서) 여기 오르나까 저 앞 삼거리까지 다 보이벼. 박 씨 누님. 여기가 명당어요. 명당. 아파트 지으면 여룸엔 겁나게 사원할 것이 요. 경치도 좋고 분당쩌 코앞이라 교통도 좋고. 아, 좋구나 좋아. 아줌마 총각 작별얹사는 다했나? 박 씨 처음 묘 쓰는 것도 아닌데 인사눈 무슨. 아, 빨리 시작하자고. 아줌마 잠깐딴. (묘 쪽으로 아기얼굴을 보어며) 아가. 인사해. 너랑은 무슨 인연 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분이 바회 업파 시집 보내준 분이다. (표를 흔f해) 저 기, 인제 총각은 애 01빠도 닭고 잘 살 태니까 걱정 따사고 좋은 데 가시 요. 미경야, 착하고 좋은 사릎섹니까 다 잘 살 거요. 걱정 말고 이제 좋은 테가사요. 박 씨 다했지? (어래쪽을 보고) 거기. 오라혀~ 380 회곡쓰기

383 이정우 (슬픈 표정으로 천천히 무댐을 안아준다) 미안해. 정말 미안해. 박 써 이정우를 보고) 총각. 이제 고만 좀 하져. 저 포크레인 시간당 얼마안 줄 아나? 야거} 다 조합의 돈으로 충당되는 것이야 아줍마 마지딱 가는 걸인데. 뇌둬. 박 씨 이정우는 한동안 무덮을 안고 운다. 아줌마가 아정우률 다독이고, 박씨 가 부촉해서 알어난다. (아래쪽을 보고 손으로 오케이 자를 그린다) 어제 다됐으나 얼른 파버라 시오 포크레인이 천찬히 올라오는 소리. 아 때 왼쪽 위에서 상수생이 술에 취 한 채로 나타난다. 삼수생 야! 다 가버리면 어떻게 하냐! 나 서울대 들어가는 칸 보고 가야 할 거 아니야. 10년이 걸랴든 100년이 걸리든 가고 말 거야(파헤친 부텀틀을 보며) 다틀 떠나는구나. 이 뼈들 이제 헐 곳도 없구나. 빌어먹을. 왜틀 자 꾸 내모는 꺼야 좁아터진 땅덩이. 자꾸만 올라가려고만 하고 나모 올라 간다- 올라캉다구. 일 년만. 알 년만 기다려라. 가고 말 거야 서.울.대. 학.교! 포크레인야 삽을 뜰어올려 처읍으로 무덤을 파 올리는 소리. 아가 울읍 소려. 암전. 얼읍의 꽃 황세원 381

384 2003 극작 힘크숍 극작 힘뽑을 다녀오f서 / 75 년 어}띄드 / 져양숙 아가현 커펴 플레야 / 환경극 / 만혜 ^l 섣쩡완

385 묵작 워크숍윷 다녁와서 야가현 새삼 무언가를 뒤돌아본다는 것은 그것올 가슴 속 어던 7}에 추억하고 있기에 가 능한 일잃 것어다. 사함뜰과 날짜와 함께 묻혀 있는 기억을 마치 오래된 서랍장을 정러하듯 뒤적거려본다. 그것을 기억하면서 사함들은 좋다라는 말을 터뜨렸고, 그것에 참여할 것을 적극 적으로 바라는가 하면, 다른 어떤 이는 4박 5일 동안 숙소에 갇혀서 글만 써야한다 며 놀 생각은 어예 하지도 말려표 했고, 혹자는 몇 해 전에는 학교에 출퇴근을 하 며 했었다는 말도 흘렸다. 사람뚫의 여라 가지 말즐올 뜰으며 나눈 극작 워크숍에 팍 참가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것이 왜인지는 모르나, 가채 되면 많은 것올 배우 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자라나고 있었다. 아마도 I뮤지한 내게는 뻐옵이라는 단 어가 설헤힘으로 다가왔던 모양이다. 곡작 워크숍에 대한 가억의 대부분을 잠식하는 것은 하워드 교수님에 대한 것이 다. 우선 그는 한국말이 낯션 외국안이었다. 할 줄 아눈 한국말이라곤 빨리, 빨라 나 강사합니다 의 간단한 어휘졸여 전부인 서랍아었다. 그런 그자 우리톨의 울을 읽고 평을 내련다는 것이 불가농한 앓알 법도 한떼 그는 뚜 명회 통역 선생닝들의 도웅을 벌아 우리뜰외 률을 읽었다. 통역이 이루어지는 동안 통역 선생님의 목소 리에 정신을 집종했으며, 손으로는 중요항 것틀을 메모해가며 우리의 풀옳 꿔로 읽었다.:1. 방법이 편한 방법도 아날뿐퍼러, 짧은 시간에 눈이 아닌 귀로 읽은 글 에 대해 정확허 파악하고 평을 내펀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닌데 그는 워크숍이 진 행되는 4박 5일 동안 조금모 쉬지 않고 면담올 진행했다. 옆에 선 황지우 선생님을 순간 왜소하게 만드는 덩치를 가진 그는 하얀색과 회 색이 고후 섞여 있는 끓슬머리와 코밑에서 턱까차 01 어진 구헤나룻융 자진 멋진 남자였다(그리스 문화 환련 책에서 봉 포세이돈의 청동 몽상과 닮은 얼굴이었다). 그의 눈똥자는 나이가 무색할 딴큼 맑고 파랬다. 사실, 파렇다는 표현보다 푸 르다 라논 표현이 어울라는 눈풍자를 가진 사뺨 1 었다. 면담할 때 마주하눈 그의 깊은 파환색의 눈동자는 때우 전지했으며 자신의 말이 통역 선생님옳 통해 나헤 게까지 제대로 전달되는지 계속 주의 깊게 살펴보곤 했다. 또한 몇 번의 재확인을 거친 용기로 대뱉은 영어활 툴게 되면 그눈 상대범이 알아틀을 E넌큼의 쉬운 영어 를 구사하여 우리틀힐 이해흘 도우려 애쓰는 따뜻한 사림이었다. 또한 젊은 우러 의 열정이 무색할 묘땀 글에 ~한, 우리에 대한 열정이 가뜩한 사함이었다. 극작 워크숍올 다녀와서 어가현 383

386 학쟁도 통역 선쟁님도 지치는 가운데 끝까차 면승H거} 대한 u]련을 저버려자 않는 사람온 하워드 교수님아었다. 첫날 떠나는 버스 안에서부터 시작된 그의 면담이 떠나는 날 아칩까지 겨1속환 것도 교수님의 열정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하워드 교수는 면담을 할 때에 먼저 자신이 극을 어떻게 읽었는가에 대한 감상 을 먼저 밝혔다. OK' 라는 말 뭐에 Bur'을 붙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곤 하는 것이 었다. 그 다음으로눈 가상의 관객뜰어 이 연극을 보고 느꼈을 감정에 대해 말해 주 었요며, 극의 등장한불똘와 캐릭터를 살폈고, 극의 설정과 철학적인 메시지에 대 해샤도 지적했다. 하자판 그는 절대로 일방적인 자사로 면답을 마무리짓지는 않았 다. 자신의 의견이 끝나고 나면 밤드시 어해를 구했으며, 만약 우리가 잘못된 생 각을 가지고 있다면 그것까지 자적할 줄 야는 큰 사료에었다. 개인작 o 로 냐는 풀 경계극에서 의자와 드러}소 소품을 사용한 극을 썼는태, 하 워드 교수는 그럴 경우 뚱ε번물료뼈 의자와 드러1 스에 대해서 꼭 적어주어야 한다 고 심각하게 말했다. 그래서 나는 그 날 저벽 고친 수정본의 등 앤]물란어l 외자와 드레스를 포함시켰고, 그것들의 모습과 색깔까지 정확하게 써넣었다. 그 부분을 똥역 선생닝을 통해 뀌로 읽은 하워드 교수는 웃음을 터뜨리더니 자신의 앓은 파 일박스로 나의 머려를 쳤다. 하워드 교수와 자적은 의자와 드레스가 그묘범 중요 한 것이라는 의띠었던 것이었다. 그는 의자와 드레스가 ε변마다 어떻게 변화되고 그것이 언물의 심려와 어떻게 연결되는저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올 잊지 말라고 했 다. 극올 쓰면서 처음부터 끝까저 내가 유념해야 할 사흔썩라고 강조하며 의자 안 에서 벌어지는 행동을 자신의 몹으로 몸소 표현해 보여주기까지 했다. 하함드 교수님의 열정은 책으른 나률 부끄혈게 만들었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 옴에 불을 지펴 주었다. 그래서 4박 5얼 동안 평소와 다르게 과저l물에 대한 책임감 을 느꼈는지도 모른다. 워드 숍 동안 될 수 있으면 과제물이 멀리지 않도록 노력했 다. 마지막 날 그와 하어지기 전에 학교 로J:3]혜서 물었올 때, 그어l께 왜 내 머리를 때렸었느냐 그는 크게 웃으며 자신의 커다란 품에 나룰 안았다. 그리고 그눈 물 경 계극을 다시 쓰게 되면 팍 자신잉 I셔1 일로 보내라눈 말과 함꺼R 자신의 학교에 있는 효F현] 학생이 통역을 도와줄 것야녀 번역에 대한 걱정은 하자 말라고 했다. 마지 막으로 그 평화로운 얼굴로 격려의 말올 해주는 것도 그는 잊지 않았다. 그때에 냐 는 물 경계극옳 다시 팍 쏘겠다고 다짐했으냐, 부끄럽게도 아직까저 하워드 교수 에게 메일을 보내지는 못했다. 극작 워크웰n 대한 두 번째 기억은 석모도 바다다. 둘째 날 아칩을 먹고 해굽 하사가 모는 차를 타고 숙소부터 한창을 달려깐 석모도 바다. 몇 해 전엔 영화 사 월애 의 훌병 장소이기도 했다는 그 곳엔 이며 웃음으로 출거움율 홉빽 적신 사합 들이 있었고, 뜨겁깨 달아오른 태앵 l 들뜬 우리의 마음을 달궈주었다. 모래사장에 가방울 대려놓은 몇몇의 사합뜰은 책을 꺼내어 읽기도 하고, 담배를 :{84 륙작 워크숍

387 태우기도 했고, 이이스커파를 마시기또 했다. 그 모습틀이 냐무 평화로워 파제울 에 대한 짐이 잡사나마 덜어지기도 했다. 그러고 몇몇의 짓굿은 혹은 태양묘띔이 나 뜨겁게 타오르는 젊음의 활동혁을 가진 사합들은 한벌 신세임에도 굴하지 않고 발끝여 흐릿하게 보이눈 서해의 바다 속에 뛰어 뜰었다. 덕분에 우리는 위험한 그 들을 피해 다녀야 했다. 그러나 불행한 어떤 이눈 그들와 겨1르뼈1 휩쓸려 핸드폰을 바닷물에 빠트리는 사고를 겪기도 했다. 버교적 고른 모래사장 위에 젖은 핸드폰 과 만 원 짜균1 지 i체를 늘어놓은 그의 허탈흔씨 보는 이들까지 안타깝게 묘떨었지 만, 물이 모얀 크고 넓은 바다라는 곳이, 발가락을 잔지럽히는 모래사장어라는 곳 아 그가 화를 내지 않도룩 도와주었다. 석모도에 대한 기억이 뚜렷한 이유는 그 곳에서 딴난 수천 마러의 바닷게들 때 문일지도 모른다. 갯벌 한 가운데 앉아 있노라면 눈앞에서 수많은 게들의 야동을 혹번할 수 있었다. 나외 작은 움직임까지 알아채는, 약은 그들이 쉽게 손에 잡히 지는 않았지만 구멍으로 뜰어가는 혹은 구멍에서 나오려고 하는 그들의 Ã~llll}흔 모 습은 얼마든지-어느 정도의 거리룹 유지하고서 볼 수 있었다. 그 놀라울 정도외 많은 게툴이, 그틀의 재빠른 옳직임이 자연야란 것의 위대항을 써삼 일으댐주었다. 한두 시간-rð을 할애한 석모도와의 짧은 만늠L이었지만 4박 5일의 일정 중에서 유 일하게 뜨거운 태양을, 담배 연기가 아닌 맑은 바람을 느낀 행복한 시간이었다. 그러고, 그러고 라는 접속어가 붙는, 생각와 꼬러를 무는 가억뜰야 나의 몹 구 석구석에 편재해 었다. 정룡회관쩌라는 숙소에 처융 발을 때다혔을 때, 없어진 술2-1I핵 한 짝 때문에 칠 려대는 고합파 짜증으로 우힐 맞아준 해병대 군인뜰. 그들야 즐즐겨 입던 독수러 그 림이 그려진 빨간 티셔츠와 바지. 식사샤깐마다 맛있는 냉커피룹 손수 타주던 해 병대 사료l뜰도 기억에서 한몫을 담당한다. 그틀은 우려가 숙소때서 머무는 동안 우리뜰의 편의를 위해 헝써준 고따운 이들이다. 다소 군거 틀어 간 그 모습야 어색 하까도 했자만 워크숍의 막바지에 이를 때쯤엔 그들와 모습이 힐숙해져 있었다. 그리고 하루를 정려하는 셔간엔 우리가 쓴 국을 발표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그 때 우리는 모두가 훌륭한 작가였고, 또한 훌륭하고 채능 있는 배우였다. 그러고 하루씩 새롭게 추어자는 제물을 풀어내지 못해 답답할 때마다 청룡회 관의 정문 앞 둥근 갈을 말없이 함께 걸어준 고마운 이도 있었고, P~ 식사시간마다 우리가 먹을 식단을 위해 발로 뛰어준 고마운 사람들이 있었고, 하얀 케이크로 온 얼굴을 분장하고서또 V자를 그러며 카떼라 앞에 선 생일을 맞아한 행복한 사함도 있었고, 그런 그벼의 생일을 축하하며 줄거워하는 사힘틀도 있었다. 밤이떤 담배 를 태우며 과제물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받다가 술잔을 기울이는 진저한 서합뜰도 있었고, 밤새 작업을 한 뚱뼈l 징어1 서 헤어나지 못해 아침을 굶는 딱한 사람도 많았 다. 극작 워크숍올 다녀오}서 이가현 385

388 국작 워크훨11 대한 71억톨이 웃음과 함께 묻어나는 걸 보면 분명 내게 행복했 던 기억언 것 같다. λ않l들과 함짜 고민하고, 함께 자고, 함께 야야가 나누던 그 소중했던 시간틀이 누군가 때게 해주었던 말뜰차험, 내가 누군가에 해주어야 할 말들로변해 있다. 때 1건에 새로운 누군가가 내게 극작 워크없l 대한 물음을 던진다면 나눈 무어라 말할수었올까? 3H6 국작 워크숍

389 75 년 에뛰드 져강숙 nu --? qj j4 ζ d b 꺼 t oo Q 1i q 1 ι 1i ι u M π ω m ω η m ω mm m ω 낌 깡 (판책에게) 깨갱. 아파. (소녀 1에게) 넌 누구야? (판책에게) 왜 냐를 보고 있어? (소녀 1에게) 왜 나를 딴지며 웃지? (판객에게) 내가 웃기게 생겼어? (소녀 1에게) 난 네가 좋아. 그런데 년 정말 누구니? (판객에게) 당신윤 왜 발이 너1 개가 아니죠? 나를 끌고 다니는 소년도 팍 당신같이 생겼어요. (소녀 l에게) 뭐라고? 네가 짖는 소리가 참 좋아. 너도 내가 좋다는 거니? (판객에게) 줄율 뚫어줬어요. 소년이 어디 갔지? (소녀 1에게 우서워. 너한f쩌 갈래. 관책에게) 이첸 조금 나아진 것 갚아요. 사는 제 평화로워요. (소녀 1에게) 고마워. 이젠 네가 대 목걸이 줄을 잡 필어 줘. 가만... 자 세히 보어 너도 소년같이 생겼폐? 소년 얼꿀이 가물가물 해. (판객에게) 와로워요. (소벼 I에게) 너 혹시. (관객에거iD 내 생각이 맞겠죠? (소녀 1에게) 너, 나를 붙어줄 거지? 야직도 너의 말을 앓아들을 수 없어. 하지딴 대 말야 맞다고 생각할거11. 그게 속 편한 거야산 속 편하 잠히나 x 야겠다. 웹에게) 으어왈- (소년 1에게) 날 쓰다릅어 주시너1. 당신이 날 낳았어요? 판책에게) 이분이 해 주인이에요. (소년 1에게) 주씬넘 오늘은 어디를 갈 거예요? 이번에도 네 발 달린 다륜 놈들은 멀리 쫓아주세요. (판객에체) 난 마음껏 먹을 수 있어요. 잠도 실컷 잘 수 있고 (소년 1에게) 주인님 냐는 행복한데 조굽 심심해요. (관객에게) 주씬념은 바뿔 텐데도 나하고 공놀이흘 하곤 해요. 그런더l 저 75년 에뛰드 지강숙 387

390 못생긴 고쟁 1가 자꾸 주인님을 쳐다보너}요. 23 (소년 1에제) 내가 주인님을 재미있게 해E릴 수만 있다면! 24 (괜객에께) 상처가 흉하죠? 고양이가 그랬어요 팬찮아요. 나도 물어줬 거든요. 25 (소년 1에게) 너무 오래 기다렸어요. 자룰 낯성 곳해 놓아두사고 어디 갔 던 거예요? 체가 보고 싶지 않았나요? 26 (관객얘께) 요즘문 몸이 조금 안 좋아요. 잘 뛰질 못해요. 상처 따문판은 아닌 것 같은데 27 (소년 1에게) 날 사랑하시죠? 쓰다듬어주시네! 주인님 사랑해요 1 28 (관객에게) 딴 건 다 괜찮은데 주인님과 놓지 못하는 게 제일 아쉬워요. 29 (소년 1에제) 이런 것까지 주실 필용 없는때. 딱딱한 뼈다퀴는 이제 씹지 못해요. 주인님 자꾸 어딜 가세요? 30 (관객에게) 주인님은 대가 못 놀아드려 심심한가봐요. 하지만 불행하게 도 난 일어날 수가 없네요. 요즙 들어 부쩍 혼자 있는 시깐이 많아졌어요. 31 (관객해제) 깨개갱! 왜 귀를 딱고 있어? 32 (소년 2에채) 년 왜 그러 이상하게 생겼니? 33 (관객에게) 다흔 곳을 좀 보라고 대가 오줌을 눌 수가 없잖아! 34 (소년 2에게) 넌 나와 다른 것을 헐는구나! 35 (환객에께) 나는 너보다 몸이 작지만 너의 허벅지룰 똘 수도 있어. 내 이 빨을봐, 조짚하라고! 36 (소년 2에게) 머려를 쓰다룹눈 손길이 매혹적이야. 하지만 너와 난 맺어 질 수 없겠지! 37 (판객에게) 너는 머러가 길어. 가습은 뚱뚱하고. 너 여차니? 새끼를 낳을 수 있어? 나도 여잔가? 그럼 나도 새끼를 낳끄 싶어. 옆집 채는 새꺼를 낳 던데! 38 (소년 2에게) 좋온 짝을 만나고 싶어. 39 (판객에게 너희들이 보고 있어 교미를 못õ}잖아! 냐는 부끄러움을 턴다 고 40 (소년 2에게) 충만하면서도 나른한 거분, 너도 결흔하편 알제 될 꺼야 그 런데 넌 왜 아직 혼자니? 설마 나와 결혼허혀는 것은 아니지? 난 이미 가 정올야뤘다고 I 41 (관객에께) 강물은 써파황고 나무는 숭숨 자란다. 42 (소년 2에게) 어어들이 제법 컸지? 너는 나를 안았련 손으로 아아들을 쓰 다픔는구나. 43 (판책에게) 벌써 송자를 봤어. 손자녀석아 자꾸 나를 쫓 따니는 걸. 이 쭈그령탱이 할망구를 말야 44 소년 2에게) 나를 봐! 아직 팔팔하다고! 내가 또 이쩌를 랬어. 내 손자의 388 육작 워크숍

391 }아라고! 45 (관객째계 정말 불행한 잃어지? 숨어 7}빠. 결국 아이콜 못 낳고 죽을 것 같 k 저!길! 발톱이라도 보고 싶은떼. 얼마나 작고 예뿔까? 46 (관책에게) 꺼기깅- 47 소녀 2에게) 안녕... 하세요? 뭐라고 요? 지금 나보고 말하는 거예요? 혹시 날 부르는 거예요? 옳아, 그 입 모~l:(기 대 여름아군요. 앓았어요. 야 제 그 입 모양을 하면 당신에게로 뛰어올게요. 48 (관객에게) 멍멍. 내 소리가 들려요? 머러 양쪽에 달팽이 모양을 항 뚜껑 으로 대 소휩를 듣고 있는 거예요, 자급? 49 (소녀 2에게) 책을 보는군요. 나는 털을 고르고 있어요. 털 속억 벼룩은 몸을 따갑게 하거든요. 이폰 건 싫어요. 50 관객에께) 에취- 감기에 걸렸어요. 줍져 않나요? 나는 수북히 털이 있는 데또 오돌오돌 떨고 있어요. 51 (소녀 2에게) O}, 럽다. 당신처럼 한 겹 옷만 입고 있으면 얼마나 사원할 까요? 어느 때는 털이 거추장스럽기도 해요. 52 (관객에게) 하늪 나는 새들은 얼따나 선이 날까? 가끔 날고 싶을 때가 있 어요. 날개가 없어서 술퍼요. 53 (소녀째깨) 사료는 이책 질렸어요 에게도 하얀 쌀밥올 주지 않울해 요? 54 판책에게) 날 보고 웃는 거예요? 왈왈. 나도 웃어볼까요? 왈왈. 55 (소녀 2에게) 집해 돌이왔을 때, 왜 혜전처럽 나를 반끼지 않죠? 내가 싫 중났건가요? 56 (관책에게) 무슨 댐새 안 나요? 설은 때가 오줌을 홉혔어요. 이럴 때 당 신들은어떻게 하죠? 57 (소녀 2에게 모두 외출하고 혼자 남게되었을 때 내 기분이 어떤 줄 앓아 요? 얼마다 슐픈지. 58 (관객에게) 내가 그쪽으로 가면 안 돼요? 당신이 이쭉으로 옳 순 없잖아 요. 혹사 이 쪽으로 와줄 수 있어요? 59 (소여 2에게) 이젠 나와 산책하는 것도 귀찮아하는군요. 난 당신 어릴 적 2.:숨도 71 억하는데. 60 (판객에게) 울고 싶은떼 눈물이 안나요. 이폰 건 싫릎떼, 지금 몸이 너무 아파요. 61 (관객에게) 깨개갱! 안녕? 왜 소리를 질러? 좋은 거야 나쁜 거야? 62 (소벼 I에게) 어디 가는 거야? 63 (관객에게) 나는 이제 걸음마를 해. 친구들은 혈써 뛰지만. 64 (소년 1에게) 데혀와 줘서 고맙다. 너는 도망가지 않을 거지? 65 (판책에게) 신기해? 처음부터 두 발로 잘만 걸어 다녔어. 75년 에뛰드 지강숙 389

392 66 (소년 1에게) 맘에 드는 녀석이 있는데 나를 보고 도망가지 않아 나룰 짧 아준다고. 67 (편책에케) 당신들어 모두 친근해. 맞아, 우린 오랜 친구지. 당신들, 오 래 전부터 나를봐왔잖아 68 (소년 2에게) 내 털 빛껄 좀 봐. 정말 눈부시지 않니? 너도 이것 때문에 날버러지 않는커지? 69 (관객에거~) 내 다리판 보지말고 대 털을 봐춰. 내 눈도 생각보다 예쁘다 고! 70 소녀 2에게) 그렇게 만져대지 마. 아젠 슬슬 지겹다고! 앓아? 나는 오늘 거분이 안좋단말 71 (관객에게) 뭘 봐? 구경났어? 어딜 가든 왜이라 소리만 질러태는 꺼야? 대 귀는 아직 멀쩡하다고. 아님 맛이 완전히 간 건가? 72 (빛에게) 냐를 그만 좁 찍어두사지? 나는 이제 눈야 멀어간다 (관객에게) 박수치며 나블 반기는 이유를 모르겠어. 내가 대한한 일이라 도한거야? 74.. (소벼 1에게) 네가 어댔는지 모르겠지만 죽기 전에 한 번딴 보고 싶다. 75 (.관객에게) 결푹 만나지 못했어. 사진은 왜이리 찍어대는 꺼야? 내가 그 렇게 예쁘니? 어디가 제일 여j쁘니? 쭉어 가는 모습도 예뻐 쭉겠니? 390 국작 워크숍

393 커퍼 플레이 c 기 一 채벌 천정완 최 김 최 김 최 김 최 김 최 김 최 김 최 김 최 김 최 김 최 김 최 김 야외 커피전문점의 테라스 읍내와 다르게 생경한 분위기를 내고 있는 커피전문점아다. 파라솔에는 외국 브랜드 카파의 이룹이 둘러가며 쓰여 았다. 최는 그 파라솥에 앉아 담배를 피고 있다. 김 약간 화가 난 표정으로 개를 한 마리 떼라고 등장한다. C길t속한 지가 얼마나 됐는데 지금 오나? 그건 또 뭐야? 왜 바쁜 사함을 불러대고 그래? 할말이 있어서 그렇지. 그러면 얼룬 할 말 해. 축사에 물 대다가 왔으벼까 빨리 해. 급하기는, 일단 뭘 마시면서 이야기하자고. 커퍼? 나는 생각 없어. 여기 커피는 이상해서. 뭐가? 이 브랜E가 요좀 서울에서 제일 잘 나가는 커파전문점이라고. 서울 사합툴 취흥t은 이런가? o}가싸도 하나 없눈 다빙에서 무슨 재미로 놀지? 거기다가 커피 맛운 왜 또 그렇게 이상한지, 하여간 나는 영 싫어. 여기 해야즐덧으로 진하게 한 잔 타와. 여기 커펴는 틀려. 인스턴트가 아 녀지, 커피 열매를 칙접 갈아서 타줍다고. 커피열매눈 물에 잘 녹나보자? 촌터 좀 내지마. 잖 안 녹으니까 잘 녹으라고 찰잖 k 아무튼 내 생각에 커피는 달아야 맛어야 그냐저나 빨리 할 말 해. 집에 불이라도 녔나? 왜 이렇게 급해? 축사에 물 대다가 왔대두. 얼른 말해. 돈 만질 준벼는 했지? 돈이야 손해 틀어오면 자문이 앓도륙 만질 차신이 있지. 그럼 준버하라고, 기가 막힌 사업아01템이 있으니까. (집중한다) 뭔데 그래? 또 술어나 얻어먹으혀는 수작이지? (복실이를 가러키며) 저거야. 우리 복실이? 그래 저거. 복실이는 마융이 여혀서 싸움을 잘 못해. 루견 같온 거라면 입밖허1또 대 지 말어. 커피 플레이 천정완 391

394 최 김 최 김 최 김 최 감 최 김 최 김 최 김 최 검 최 짐 최 김 최 김 최 김 최 강 최 김 최 투견? 저 비리버려한 제? 요즘 서울 사효떻 최대 판심사가 월 것 같아? 글써Il? 건강이 k 아침에 출근했던 종년이 픽 쓰러져서 죽었다는 뉴스는 봤자? 본것 같기도하교 그러니까 가요무대 갈은 것만 보지 말고 뉴스 좀 보고 실뼈, 이 사람아 우리 따누라가 뉴스 를어 놓으면 10분도 안 돼서 등살을 부려서. 동의보챔 중년의 건짐에는 개가 제일 좋다라는 구절올 봤어. 동와보강? 그래 허준 성생님의 동의보감 알아야. 아 전광렬. 무삭하기는, 여튼 건강어}는 개, 채는 건강이라 이거지. 7~? 그래, 자네 옆에서 꼬러를 흔뜰고 있는 (복실이를 가리키며) 저거. o~ 는 저게 아니라 복실이야. 그러고, 깨는 싫어. 외{ 싫어? 저건 돈이랴구. 금방 부자가 될 수 있어. 다시 한번 말하저만, 얘는 저게 아어라 복실이약 그랴고 나는 7~를 먹는 사림들을 경멸해. 자낸 밥상 위해 올라오는 닭뜰에게도 이름융 붙여주나? 그런 건 아니지만, 이 o}이는 특별해. 내 말을 알아플어. 대 중계룹 해줄 태니, 한번 해봐. 두 당 10만 원씩, 출하할 때는 50은 충 분히 밭을 수 있어. 그나저나 대가 지강을 어떻제 했자? 또 카피나 얻어 마시려는 수작이지? 그리고 축사에는 아직 쥐들이 잔똑 있다고. 쥐? 줘라니? 자네가 21써기 실험의 전망 어쩌고 하면서 실험용 쥐흘 잔뜩 키우제 했잖 아. 그건 국가에서 하려던 생체실험 프로젝트가 엎어지는 바걷랜I 그렇게 된 거야 하자만 (복실이를 가라키며) 저건 정말 돈이 된다구. 마지막 경.::)l0 1=. 복실이한태 함부로 하자마. 복실이는 가슴아 여려서 금 방 상처를 받아 그러고 나는 재고기 먹눈 농들을 뱀만큼 경멸해. 나 그딴 일어서치. 앓았어 그러지 말고 앉아봐. 할딸은 끝나자 않았어. 냐는 싫다고 발했는데? (소리친라) 랩! 뱀? 뱀이 싫다고했지? 392 극작워코숍

395 김 그래 나눈 발 없는것들이 싫어. 그중 뱀이 제일 싫어. 최 ~금 머릿속을 스쳤어. 고부가 고소득목소리률 높이며) õ}이테크놀로 자의부업! 김 (집중한다) 월데? 최 뱀이야, 키우기 어렵지 않으면서, 단까가 높은 사업. 그러고 자네의 죄책 감도없잖아 감 그렇견 한데.. 어떻게 키우지? 최 햄은 땅했1 살아 그렇지? 김 그렇지. 땅속에 살저. 최 그렵 그 환경을 묘탤첼f 주면 된다구. 땅을 파고 그 요벼1 넣고 뚜껑만 닫 아두면 상판없올거야. 김 그렇지만 숨 막혀서 다 죽어버리면? 최 잘 생각해봐. 뱅은 겨울 대내 땅폈l샤 잔다구. o}마 땅혐1 있으면, 계 속잘거야. 김 근혜 뭘 먹이지? 최 뭘 먹을까? (사(1) 쥐를 먹이면 되잖아; 김 쥐? 최 그때. 자너l 혹사쩌i서 크고 있는 쥐틀을 먹이로 사용하편 사료 갑k이 거의 툴지않아 김 (생각하다자) 싹무래도 뱀은 무라 E 최 고부카사업이 k 김 하지만 쥐들쓸 뱀 우리에 텅지는 절 지금 생각해도 악몽이 k 그 동안 정 이 많이 툴었거돈. 최 대를 위해 소를 희쟁하라는 옛말이 있어, 쥐들도 아마 자폐를 위해 그걸 바라고있을거야, 킴 아차. 깜빡했었는데 그나저나, 합뻐 잎 종자들은 어쩌지? 최 담배를 쩌내 운다. 최 합배 종자룹은 햄 우려 곁에 심어. 김 왜? 최 뱀은 담배흘 싫어하잖아 도망가지 못하게 하는 효과가 를 거야. 김 아. 그러변 되겠구나. 근데 비싸겠지? 저번에 자네가 소개해준 유황오 라도, 마행1 그득한더l 앓아 o j:. 최 자잘한터1 산경 쓰지마. 대가 알아서 처러해 줍게. 김 그리고 아까부터 하려던 이야긴데. 저번에 급하채 빌려간 돈, 언제 돌 려줄 건지 우려 마누라가 ~l-(아 오라던데? 최 사업 이 0 가에 집중하자고. 우련 자금 사업 구상 종여야 그런 이야기 커피 흘러l 이 천정완 393

396 김 최 집 최 집 최 김 최 김 최 김 최 김 최 김 최 는 사석에서 확는 거야. 공과 사룹 구분해야지. 그래 알았어. 근떼 우려 집 창고에 있는 동충하초는 언제 출하해줄 거 야? 업자 구해 춘다고 말한 게 벌써 쩌여섯 달은 된 것 갚은데. 어머니도 어제 지겨워서 못 잡수사겠다눈데. 동종하초.. (사이) 갈와서 쥐뜰을 먹여. 그 아꺼운절? 동충하초 뱀. 이게 정답이야. 쥐들이 동충하초를 먹을까? 많아 쏠텐데. 그 꿀 같은 거 버무려서 줘봐. (약간 성질을 대며) 자잘한 거 선경 쓰다 가 망한 사합 많아. 쥐까자 신경 쓰멸서 언채 부자거 되냐구. 알았어. 근떼, 울 어머니가 오라 값 받싸 오라던터1. 얼만터117 저번 닮까지 10만원. 알았어. 지금 줄게. (뒷주머니를 만전태 어라 지강이 어디 있지? 그러면 다음에 줘. 내가 머안했서 그러져. 가다많봐 내가 얼른 다녀올게.(최 일어서며) 효뮤 시간딴 기다E껴봐. 최를 붙잡꾀 아냐. 다음에 받지 뭐. 이 건망증. 나이를 먹으딴 먹을수록 이러나 나 창. 대 다녀올거l. 가다 않헬. 어차피 커피값도 대야 되니까 얼른 갔다 와 짧다. 내가 낼게. 집 여기서 멀려 있는 킬 뻔하 아는데. 내가 낼게. 이걸 어쩌지 번번아 미얀해서. 394 극작워크숍

397 극짝과 소ìN 극작고f 쿄육 소겨 H 압 λ} 안내 졸업생 촬동연황 랫 재학썽 변황

398 극작과교육소개 션생님 육성 01 윗전에 울랴는 강와실 다섯 명외 학생이 교수님 한 분의 강의를 틀습니다. 학생 한 명이 저명 극작가 한 분파 마주앉아 희곡을 배둡니다. 이렇뜻 바짝 라가온 학생과 교수는 예술의 사원얘서, 영혼이 함께 메아리치는 긴 공명 속에서 딴납니다. 치열한 예술혼이 직류하논 이 같은 튜토리얼 시스템 교육을 통해 KNUA 연극원 극작과는 한국적 연극의 전형을 추구합니다. 교육목표 삶의 섭서I한 결, 인간성의 감춰전 심층을 예민하게 꿰뚫어 볼 수 있는 통훌랙과 어떠한 소재도 서소하지딴 의미심장하게 극화시킬 수 있는 구성력에 의해 인간의 삶에 언제나 써로운 형식의 질문을 던지는 극작가의 탄생에 교육목표를 두고 있 다. 교육내용 극작과의 교육 프로그램은 1) 한 편의 희곡을 학생 스스로 완성할 수 있는 극작적인 Making 능력 2) 작품의 형식과 내용에 었어서 자기딴이 낼 수 있는 개성, 독창성과 관련된 Creativity 능력 3) 세계에 내놓아도 겸쟁력이 있는 연극의 한푹적 전형 과 관련된 Identity 교육 을 효련}여 설계되어 었다. 396 극작과 소개

399 입시 안내 모집 단위 및 안원 모집 단위 모집 언원 ~ 전 공 계 특별전형 일반전형 극작전공 서사창작 전공 함 특별전형혜서 정해진 언원을 선발하지 못할 시 일반전형으로 이웰하여 선센 전형 일정 1. 특별 전형 ~ 구 분 일 시 장 끼L - 입학원서 교부 서초동, 석판통 배움터 입학원서 접수 :00 ~ 1깐00 석판동 배움터 ;1저.!. 형 석판동 배움터 예비소집 별도의 예비소집운 실시하지 않으며 가타 차서}한 공지사항은 홈페이지 참조 합격자발표 학교 게시판 벚 홈페여져 입시 안내 397

400 ι 2. 일반 전형 구 분 일 사 장.1:ι 업학원서 교부 서초동y 석관동 배움터 입학원서 접수 :00-17:00 석관동 배움터 1차 전형 석관동 배움터 1차 합격자 발표 학교 재시판 및 홈페이지 여I 버소집 석판동 배움터 2차 전형 2α) 석관동 배움터 최종 합격자 발표 학교 체사판 및 홉패이지 인터넷 접수 및 료뭔 접수는 학교 홈페이자 참조 전형 방볍 1. 특별 전형 - 글쓰꺼 70%, 구술 30% 2. 일반전형 차 처'-'- 형 2.차 전 형 생활 71록부 실기 필답 겨l 필답 구술 겨l I 시험 대용 및 배접 398 극착과 소개

401 1. 특별 글쓰기 (Story Writing) 내용 - 주어잔 주제나 시청각 소재(오브제, 글, 그림, 영상, 룹악 룹)에 대해 수험자의 정확한 문장구사 능력과 묘사력 및 상'i>l-i쩍을 평가하는 글쓰기 분향 - 원고지 3, 000자 이내 시간 - 7시간(시험중 화교 내 체한된 구역에 한해 자유롭게 출입 대용 - 본얀어 작성한 글에 대해 묻눈 밀썩l 답하기 2. 일반 전형 평가 내용 - 제시휩 지문에 대해 수험자외 논리적 사고혁과 예술적 감수성을 시험하 는 오지선다형 객핀식 문제 빛 단답형 주판식 문채 시간 - 문장력 평가 (Story Writing) 대용 - 주어진 주제냐 소채에 대해 수험자의 정확한 문,~구사 능력과 묘사력 및 상상력을 평가히논 글쓰기 분량 - 원고지 2, 000자 이대 사간 - 2차전형 Q) 스토리 구성 능련과 창의력 평가 (Story Writing) 내용 - 시청각 자료(오브제, 글,:::l립, 영상, 쁨악 동)툴 감상한 후 주어지는 주제로글쓰기 분향 - 원고지 3, 000자 여대 시간 - 7시간(시험중 학교 대 제한된 구역에 한해 자유홉게 출입 구술사험 : 본인이 작성한 달에 대해 툴는 필허l 답하기 <1차 시험의 작문과 2차 시혐의 작문의 차이 1차 시험의 작문은 서청각 자효응거 주어지지 않은 채, 주어진 주재나 소재로 글 을 쓰는 것으로 정확한 문장 구사 능력과 묘사력이 주된 평가 기준이 되고, 2차 시 험째서는 주어진 시청각 자료(오브제, 골, 그립, 영상, 음악 등)를 감상한 후, 이 를 토대로 야야기틀 구성혀는 능력과 상상력을 평가하게 된다. 입시 안내 399

402 졸업생 및 재학생 활동현황 신춘문예 희곡 부문 당선 노동혁 (예술사 1기. 1998년 한국일보 만행 J ) 김나영 (예술사 1기. 1998년 문화일보 대역배우 j ) 김태웅 (전문사 '건 동아일보 달빛유화 J ) 김먼정 (전문사 3년. 2003년 한국일보 브라질라아J ) <2000년도 문예진흥기금 수혜 김태웅 (전문사 1기, 희곡 이 ( 爾 ) J ) <2003년도 문예진흥기금 수혜 조정잃 (예술사 3기, 희곡 달입 뒤쪽 J ) <2001년도 홀랑희곡상 수상 박지선 (예술사 471. 혁곡 r파우스트, 키스하다~ ) 소설 등단 서준환 (3혁년 r문화파 사회 소설 수족판J ) <2003년 대산 대학쟁 문학상 수상 문정연 (예술사 5기, 희곡 부문 사육제 J ) 김애란 (3핸견, 소설 부문 노크하지 않는 집 J ) 재학생 현황 예술사(대학) 과정 전문사(대학원) 과정 I학년 2학년 3학년 4학년 소계 1학년 2학년 3학년 소겨l 합계 국작파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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