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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원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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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클라우드컴퓨팅기술동향과 R&D 방향 박용목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수석 I. 서론 최근 ICT 활용패러다임은정보시스템을자체구축하는방식에서업무혁신을위해클라우드컴퓨팅 ( 이하 클라우드 ) 으로전환되고있으며, 클라우드는모든 ICT 의기반환경으로전이중이다. 가트너는매년 10 대전략기술트렌드를발표하고있는데, 클라우드기술은 2013 년 하이브리드 IT & 클라우드컴퓨팅, 2014 년 하이브리드클라우드와서비스브로커로서의 IT, 클라우드 / 클라이언트아키텍처, 퍼스널클라우드의시대, 2015 년 컴퓨팅에브리웨어, 클라우드 & 클라이언트컴퓨팅 등타분야와의접목을통해세분화되면서매해미래전략기술로써중요성이강조되고있다 [4]. 정부에서도 2009 년 12 월 클라우드컴퓨팅활성화종합계획 수립, 2014 년 1 월 클라우드산업육성계획 수립, 2015 년 3 월 클라우드발전법 제정등을통해클라우드기술산업활성화를위해노력해오고있지만국내클라우드핵심원천기술의선진국대비격차가상대적으로크고경쟁력이취약한편으로분석되고있다. 1) 국내외시장현황역시도 SaaS 분야를 2) 제외하고는아마존, 구글등해외선진업체들에게크게뒤쳐지고있는상황이다. 최근에는클라우드의적용분야가전통적인 IT 시장에서빅데이터, IoT, 인공지능등으로다변화되어폭넓게활용영역을넓혀가고있지만아직국내업계에서는이러한신시장수요에도충분히대응하지못하고더딘모습을보이고있다. 클라우드가전방위산업의인프라로본격확산되고, 인공지능과같은신산업발전의촉매재로성장하고있는현상황에서최근글로벌선도기업들의동향, EU 기술로드맵, 해외대학 R&D * 본내용은박용목수석 ( , pym@iitp.kr) 에게문의하시기바랍니다. ** 본내용은필자의주관적인의견이며 IITP 의공식적인입장이아님을밝힙니다. 1) 미국대비클라우드기술수준 : 2015 년 76.9%(ICT 기술수준조사보고서,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 2) KT, SKT, 한글과컴퓨터, 더존비즈온등이 ERP, 오피스등다양한 SaaS 서비스사업추진중 14

ICT 신기술 동향및국내 R&D 현황을살펴보고, 클라우드기술경쟁력확보를위한향후의클라우드기술 개발방향에대해고찰해보고자한다. II. 글로벌선도기업동향 아마존 (IaaS 1 위 ), 세일즈포스 (SaaS 1 위 ) 는기존보유원천기술을바탕으로해당서비스분야선도기업으로기술과시장을주도하고있다.

2 ICT 신기술 동향및국내 R&D 현황을살펴보고, 클라우드기술경쟁력확보를위한향후의클라우드기술 개발방향에대해고찰해보고자한다. II. 글로벌선도기업동향 아마존 (IaaS 1 위 ), 세일즈포스 (SaaS 1 위 ) 는기존보유원천기술을바탕으로해당서비스분야선도기업으로기술과시장을주도하고있다. 아마존은컴퓨팅서비스, 스토리지서비스, 데이터베이스서비스를위시하여기업용애플리케이션등에서서비스 12 종, 제품 67 종을보유중이며, 세일즈포스는 apaas(application PaaS) 분야솔루션 7 종및제품 15 종을보유하고있는등제품및서비스에서다양한포트폴리오를구축하고시장을지배중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NET 생태계연동강점을기반으로 PaaS 에이어 (2011) IaaS 분야시장에진입하였고 (2013), SAP 는오픈소스기술을바탕으로클라우드스트림처리와 IoT 시장분야에진출하였다 (2015). 그리고오라클은오라클 DBMS 기반빅데이터분석 / 모바일 /IoT 분야기업용클라우드솔루션을출시하였고 (2015), VMWare 는가상화기술을기반으로클라우드데이터센터 / DR/VDI 분야솔루션을확장하고있는등전통적인소프트웨어업체들은자체소프트웨어기술과솔루션을근간으로클라우드시장연계진출을강화하고있다. < 자료 >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 그림 1] 클로벌클라우드기업현황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15

3 한편, 구글과 IBM 은기존주력기술과솔루션을기반으로클라우드신기술분야의파괴적혁신을주도하고있다. 구글은클라우드기반의 Google Everywhere, VR, IoT 및인공지능분야시장에진입하였으며, IBM 은기존인지기술에기반한분석 / 모바일 /IoT 서비스를지원하는블루믹스 PaaS 서비스를시작하였다 (2014). 최근의글로벌클라우드기업들은클라우드기반빅데이터분석 / 머신러닝 / 사물인터넷처리등융합형클라우드분야로비즈니스영역을확장하는추세이다. 아마존은강점을갖는 IaaS/ PaaS 분야에서데이터분석 / 기업응용 / 모바일 /IoT 등을지원하는아마존머신러닝 (AML) SaaS 로사업을확대하고있으며, 세일즈포스는고객관리 SaaS 솔루션의기능을 force.com PaaS/IaaS 를통해확대하고있다. IBM 과 Microsoft 는자사의 IaaS/PaaS( 블루믹스 / 소프트레이어, Azure 등 ) 상에서다양한기능을갖는머신러닝기반분석 SaaS 솔루션으로사업을확대하고있다. IBM 은왓슨인공지능시스템과블루믹스 PaaS 를기반으로기상예측, 언어분석, 이미지인식, 언어번역, 감성분석등의여러머신러닝서비스를제공하고 (2014)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는머신비전, 음성인식, 언어분석을포괄하는고성능큐레이트 API 세트인 프로젝트옥스퍼드 를기반으로 애저머신러닝스튜디오 를제공하고있다 (2014). 그리고구글과아마존은 미니멀리스트클라우드전략 (Just enough is more) 을근간으로특정분야에특화된클라우드기반머신러닝서비스를제공중에있다. 구글은 구글번역 API 와데이터를업로드해모델을훈련하는 구글예측 API 서비스 를지원하고있으며 (2015), 아마존은회귀, 바이너리및멀티클래스분류모델을지원하는 아마존머신러닝 서비스를출시하였다 (2015). 특히, 구글은 IaaS/PaaS 서비스를제공하는 Google Cloud Platform 을기반으로빅데이터관련예측분야로사업을확대하고있고, SAP 또한 SAP HANA Cloud Platform 을기반으로분석을위한기업용 SAP Cloud 서비스를제공하고있다. 이와같은글로벌기업들의신규진출솔루션현황은 [ 표 1] 과같다. 주요글로벌기업들의클라우드기술시장전략을분석해보면, 글로벌기업은보유원천기술및주력기술을바탕으로취약영역을강화함과동시에클라우드융합기술 ( 빅데이터 /IoT/ 인공지능등 ) 분야로신사업영역을확장중에있음을볼수있다. 이에따라, 기업별신규서비스확대로인한사업영역의중복및경쟁은심화되고있는상황이지만글로벌기업들이리더 16

4 ICT 신기술 십을유지하면서다양한형태의사업을펼칠수있는경쟁력의근간은그간축적된보유원천 기술에있다고할수있다. [ 표 1] 주요선두기업의신규적용솔루션현황기업주요사업신규진출상세솔루션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세일포스 IBM 구글 오라클 SAP VMware AWS 클라우드 (EC3, S3).NET 환경기반기업용 PaaS/SaaS CRM 솔루션클라우드 프라이빗 / 하이브리드클라우드 검색, GMail, Photo, App Engine 오라클 DB 기반기업솔루션 HANA DB 기반기업솔루션 데이터센터가상화 < 자료 >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빅데이터 / 스트림분석, IoT, 머신러닝 빅데이터 / 스트림분석, IoT, 머신러닝 IaaS, 분석, IoT, 헬스 분석, IoT, 인지컴퓨팅 분석, IoT, 머신러닝 빅데이터분석, IoT 분석, IoT IaaS, 분석, 머신러닝 QuickSight, Elasticsearch, Kinesis Firehose/ Analytics, IoT, Machine Learning Azure IoT Suite, Cortana Analytics Suite, Azure Stream Analytics, Azure Machine Learning Platform SalesforceIQ, Wave, IoT Cloud, Salesforce health Cloud Watson Analytics, Predictive Analytics on Cloud, dashdb, Internet of Things Foundation, Watson Health Cloud Google Analytics 360 Suite, Brillo OS, TensorFlow Exadata service, bigdata cloud service, Oracle Cloud Platform for Integration, RightNow Analytics Cloud SAP Predictive Analytics, SAP Cloud for Analytics, SAP HANA Cloud Platform for the internet of things VMware NSX, Virtual SAN, vcloud Suite, VMware vcenter Log Insight III. EU 의클라우드로드맵 유럽연합의 FP7(7 차프로그램 ) 후속연구개발정책인 H2020 프로그램에서는산 학 연관련전문가 70 여명의자문으로 클라우드로드맵 2020 을발표하였다. H2020 로드맵에는 2014~ 2020 년까지의 ICT 주요환경변화를조망하고클라우드비즈니스기회요인및기술개발방향을제시하고있다. 퍼블릭클라우드인프라와플랫폼은미국의대형 IT 업체들이주도하고있는반면 EU 의경우는시장에진입하는단계로, 글로벌기업과직접경쟁하기보다는 EU 가잘할수있는연구개발토픽을제시하는데본로드맵의목적이있다. EU 또한우리나라와비슷하게텔코업체가강한면모를보이고있으며, 이는보다빠르게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17

5 솔루션을개발하고서비스할수있는체제가되어있다고할수있고, 이러한텔코업체덕분에 EU 는클라우드에서강력한영향력을발휘할수있을것으로내다보고있다. 이와같이 EU 는우리나라와여러모로비슷한면을보이는부분이많으므로본로드맵이우리나라클라우드기술정책에좋은참고가될수있다. EU 가클라우드기술의비교우위를점하기위해서는특별한시장포지션을찾아야한다. 특히, 중소기업들이 IT 자원을보다싸게활용하고신시장에빠르게접근할수있고보다많은비즈니스기회를가질수있도록하는비즈니스분야의발굴이필요하다. 텔코를중심으로한 IaaS, 엔지니어링및시뮬레이션, 금융및소매서비스, 디지털엔터테인먼트 (3D 증강현실 ), 트레이닝및교육, 정부클라우드서비스등에서향후의리더십을가져야하며, 이러한비즈니스전망에근거한클라우드기술발전방향은모바일클라우드, e-사이언스, e-헬스, 전자정부등에서시작하여브로커링, 협업, BYOD, 페더레이션등으로확장해나가야한다고권고한다. 즉, 단기적으로는모바일중심의개인화된디바이스와서비스에서중장기적으로는모든소프트웨어가서비스형태로전이되고, 종래에는클라우드페더레이션등연합 / 통합형서비스로발전시켜나가야하며, 이를위한 R&D 영역을시급한 R&D, 지속적 R&D, 패러다임쉬프트 R&D 로구분하며 [ 표 2] 와같다. [ 표 2] H2020: 클라우드 R&D 권고분야시기 시급한 R&D 지속적 R&D 세부 R&D 분야 - 데이터폭증처리기술 ; 빅데이터구조및메커니즘 - 네트워크지능화기술 ; 네트워킹지연및모바일오프라인보상기술 - 클라우드취약기능의개선기술 - 애플리케이션의성능및이식성향상기술 - 데이터보안및프라이버시보호 - 클라우드간호환성제공기술 - 클라우드간협업및버스팅기술 - 독자생존가능한비즈니스모델발굴 - 향상된메타데이터기법, 신속개발을위한 SW 엔지니어링환경, 클라우드사용패턴의식별화기술및프로비저닝기술 - 이종클라우드통합기술 ; 대용량메타데이터및관련서비스 - 서비스오케스트레이션및자원가상화기술 - 빅데이터처리를위한새로운패러다임 ; 이종분산빅데이터의처리패러다임쉬프트 R&D - 최적실행을위한새로운프로그래밍기법 - 인터오퍼레이션및페더레이션기술 < 자료 > A Roadmap for Advanced Cloud Technologies H2020, 한편, EU 의 DG-Connect(EU 의디지털분야부서 ) 보고서는향후 6~15 년사이에소요되는 미래클라우드연구도전분야를제시하였으며이는 [ 표 3] 과같다. 18

6 ICT 신기술 [ 표 3] DG-Connect: 클라우드 R&D 권고분야 분야 세부내용 핸드오버, 디바이스통합 서비스업자의통신유지기술, 디바이스간상태유지기술 가상화 성능저하없는가상화기술 IaaS 미들웨어 행위기반가상화이미지처리기술 확장성 Cloudify 및 CloudBees 같은확장모듈기술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 컨시스턴시제공을위한기술 페더레이션, 클라우드버스팅 다수의클라우드를통합하는기술 워크플로우, 서비스레지스트리 워크플로우, 실행엔진, 서비스레지스트리기술 상호운용성 프로그래밍및실행레이어에서표준화된접속기술 요금및비즈니스모델 지속가능한비즈니스모델발굴 적응성 다양한단말및사용방식에애플리케이션적응기술 소프트웨어엔지니어링 영역지향프로그래밍및워크플로우기술 리소스성능향상 단말협업컴퓨팅, 이종및분산컴퓨팅기술 네트워크및통신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킹기술 보안, 프라이버시, 보장 암호화및복호화기술, 개인정보보호기술등 법률적인사항 데이터, 소프트웨어, 플랫폼사용시권리에관한사항 분산컴퓨팅 분산데이터분석을위한통계적모형기법 < 자료 > Complete Computing: Toward Information, Incentive And Intention, DG-Connect, EU 의 NESSI 도 3) H2020 미해결기술의지속적연구분야 (3 개 ) 및신규도전분야 (4 개 ) 를제 시하고있으며그내용은 [ 표 4] 와같다. [ 표 4] NESSI: 클라우드 R&D 권고분야분야 지속적연구분야 (3 개 ) * H2020 의미해결기술 새로운도전분야 (4 개 ) * H2020 신규도전분야 세부내용 - 페더레이트클라우드네트워킹 - 자동화된서비스디스커버리및구성 - 클라우드보안 < 자료 > Cloud Computing NESSI Recommendations for WP 2016/2017, 클라우드네트워크, IoT, CPS, 모바일디바이스의통합 - 미션크리티컬한대규모시스템용클라우드 - 클라우드인프라를견인하는새로운프로그래밍모델 - 클라우드아키텍처의진화 위와같은 EU 프로그램의과제포트폴리오를종합해보면, EU 는미래클라우드기술 (6~10 년 소요 ) 을위한지속적, 장기적 R&D 를추진하고있으며, 고성능이종클라우드인프라, 클라우드 보안, 대규모데이터집약시스템용 SW 도구및기법, 연동클라우드네트워킹, 서비스디스커 3) NESSI(The Networked European Software and Services Initiative): 기업, 공공기관, 학계, 연구단체가참여하는민간주도의연구기관으로미래인터넷전략을계획하고산 학협동의연구개발을진행중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19

7 버리및콤포지션, 고신뢰시스템분야등에 R&D 집중이필요함을제시하고있다. IV. 해외대학 R&D 동향 해외대학도차세대클라우드기술선점을위한핵심분야별 R&D 를지속추진중이다. 미국 NSF 의클라우드프로그램 (2014 년 ~) 은클라우드분야과학및공학적혁신연구를위해 4 개의과제를추진하고있으며, 여기에는코넬대, 유타대, 시카고대, 텍사스대등총 11 개대학이참여중이다. 세부내용으로는혁신기술테스트베드지원 (CLOUDLAB), 대규모베어메탈실험클라우드 (Chameleon), 신뢰성기반클라우드 (Computing in the Cloud), 자율형클라우드 (CAC) 분야지원을포함하고있다. EU 의 H2020 의 FP-07~ICT-07 프로그램에서는클라우드분야혁신연구를위해 3 대분야별 23 개프로젝트가진행중이며, 캠브리지대학외 20 개대학이참여하여 7,400 만유로를지원받고있다. 세부내용으로는 Research and Innovation Actions( 클라우드핵심기술 16 개과제 ), Innovation Actions( 테스트플랫폼 2 개과제 ), Coordination and support actions( 서비스품질보장 5 개과제 ) 가진행중이다. ISTC-CC(2010 년 ~) 는 4) 미래클라우드를위한 4 가지연구주제를선정, 카네기멜론대학을주축으로프린스턴및 UC 버클리, 워싱턴대학과인텔의연구진들이함께참여하여연구중이다. 4 대연구분야는 Specialization( 고성능지원 ), Automation( 자원관리 ), 빅데이터 ( 머신러닝지원 ), To the Edge( 모바일서비스 ) 로구성되어있다. ACC-UCoE(2011 년 ~) 는 5) 군사목적의고신뢰클라우드기술연구를목표로군용, 항공, 우주, 사이버공간에대한 Secure Cloud Computing 기술교류및연구를진행중이다 년도미국과 EU 의클라우드관련수행과제분석결과에서는융합기술 R&D 가단일기술대비약 17% 상승하였다고발표되었다. 6) 더불어 2011~2015 년사이미국및 EU 에서수행한클라우드 R&D 과제목록을검토해보면대학의 R&D 는주로 PoC( 개념증명 ) 성격으로기업 R&D 와 4) ISTC-CC(Intel Science and Technology Center for Cloud Computing): Intel 사에서매년 250 만달러의연구비를지원받는연구분야중클라우드컴퓨팅기술 R&D 센터 5) ACC-UCoE(Assured Cloud Computing University Center of Excellence) 는미공군연구지원기관과일리노이대학, U.S. Force Research Laboratory, ITI 등이참여하는고신뢰클라우드기술연구센터로 ITI 는고신뢰시스템에지속적연구지원 6) 국내외클라우드기술동향및시사점, 제 8 회클라우드데이,

ICT 신기술 < 자료 >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2016. 5. [ 그림 2] 해외주요대학의클라우드 R&D 현황 는격차가있으며차세대클라우드기술선점을위한선도적 R&D 가다수를차지하고있음을알수있다.

8 ICT 신기술 < 자료 >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 그림 2] 해외주요대학의클라우드 R&D 현황 는격차가있으며차세대클라우드기술선점을위한선도적 R&D 가다수를차지하고있음을알수있다. 분야별로는클라우드인프라 ( 약 40%) 분야에가장많은연구가수행되었고, 세부연구주제별로는미션크리티컬응용서비스의클라우드적용을위한고성능, 고신뢰, 고견고성제공을주목적으로하여이종자원관리, 신뢰 / 실시간서비스, 서비스브로커리지및보안프레임워크이슈가증가추세에있는것을알수있다. 또한, 서비스종류 (*aas) 및기술스택에따른순수 R&D 보다는타기술분야연계형 R&D 가증가하고있는것을볼수있다. 이를다시종합해보면해외주요대학 R&D 의경우미래클라우드를대비한원천기술및다수의도전적 R&D 수행이근간을이루고있지만최근에는클라우드기반타분야와의융합 R&D 가증가되고있다고정리할수있다. 이제대학의클라우드 R&D 도클라우드융합 R&I (Research and Innovation) 로진화중에있는것이다. V. 국내 R&D 현황 국내클라우드기업은글로벌기업의주력사업분야와상당수중복되며글로벌기업대비 기술경쟁력이취약한것으로분석된다.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21

9 국내기업의기술수준은 SaaS 분야의경우일부기술력을확보하고있고 7) 클라우드플랫폼 SW 기술분야에서는유럽및일본에근접하고는있으나, 전반적으로미국대비 76~79% 수준으로낮게평가되고있다 [5]. 외산솔루션의존도가높은 IaaS 기술은일부국내기업이자체개발한솔루션을보유하고있으나대부분의경우외산솔루션또는공개 SW 인오픈스택기반기술을이용하여서비스를제공하고있는상황이다. 그리고클라우드 SW 개발 운영 관리지원을위한 PaaS 개발이정부주도의공개 SW 로진행중이나 8) 타분야대비기술확보가미흡한실정이다. SaaS 는기존패키지 SW 기업의 SaaS 전환, 글로벌진출의효율성, 확장성등을위해외산인프라솔루션기반서비스를제공하고있으나중소기업중심의사업자로구성되어있어기술고도화가제한적이며, 저예산의개별적인사업지원으로파편화되어있는형국이다. 한편국내대기업 (KT, SKT, LGU+ 등 ) 은 IaaS 의사업화지원을위한응용연구에집중하고있으며, 중소중견기업은전통적제품의확장을통한 SaaS 분야연구에편중되고있다. 반면국내스타트업기업은컨테이너기반마이크로서비스및데브옵스, 빅데이터분석, MSP (Managed Service Provider) 등신규클라우드시장진입을위한핵심기술및서비스개발이두드러지며, 개발기술의차별화를통한국내클라우드스타트업기업들의중국클라우드시장진출도 9) 가시화되고있는등성과를보여주고있다 년현재클라우드지원센터등록기업 ( 총 251 개 ) 을대상으로해당기업의서비스영역을분석해보면 [ 그림 3] 과같다. 여러기업들이 SaaS/PaaS/IaaS/ 서비스관리등클라우드플랫폼영역에많이포진해있으나클라우드전체기술영역에골고루분포하지는못하고있는것을볼수있다. 최근의클라우드기술은가상머신중심플랫폼 ( 오픈스택, VMware 등 ) 에서공개 SW 기반컨테이너플랫폼 ( 도커컨테이너등 ) 과의혼재환경으로변화하고있으며, 서비스거래활성화 ( 제공자측면 ) 와서비스선택 / 사용편의성을제공 ( 사용자측면 ) 하는클라우드서비스브로커기술이차기성장동력으로진화중이다. 7) 한글과컴퓨터 ( 오피스 ), 가온아이, 웹케시 ( 그룹웨어 ), 더존비즈온 (ERP) 등 8) 클라우드파운드리기반의 Open PaaS 개발중, 미래부 행자부, 2014~ ) 2016 년중국진출한국클라우드스타트업기업 : 와탭, 베스핀, Qubit, Vsystems 등 22

10 ICT 신기술 < 자료 > 2015 클라우드컴퓨팅기술스텍 V2.0 을인용하여재구성 [ 그림 3] 클라우드기술분야별국내기업분포도 국내클라우드서비스도전형적인클라우드서비스에서발전하여타산업과의연계를통한도메인특화서비스및통합서비스로진화하고있다고볼수있으며, 국내기업은클라우드분야기반기술강화를통한자체기술력을확보하는동시에경쟁력을가질수있는타분야특화 R&D 및융합서비스환경으로의변화요구에직면하고있다. VI. 결론및시사점 앞서살펴본해외선도기술의흐름과국내클라우드역량을고려하면, 국내는클라우드기술의취약점극복을위한단기적인 R&D 와미래융합형신기술확보를위한중장기적인 R&D 를함께고려하여 R&D 전략을수립해야할것이다. 첫째, 단기적인 R&D 방향으로는클라우드기반기술을바탕으로미션크리티컬서비스에서요구되는클라우드인프라기술확장및고도화를위한 R&D 추진이요구된다. 즉, SaaS 계층의플랫폼, 컨테이너서비스플랫폼, 다중클라우드기반 DaaS 등기반기술을고도화하는한편클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23

11 라우드버스팅, 브로커리지, 클라우드간동적분할실행등단일클라우드가갖는한계성을극복하는기술및이종가속 HW, 최신메모리계층과같은새로운 HW 융합클라우드플랫폼기술의개발이필요하다. 또한, 그간의연구개발을통해확보한국내기술을시장에확산할수있는시장친화적응용기술개발도병행되어야할것이다. 둘째, 중장기적인 R&D 방향으로는 IoT, 빅데이터, 인공지능등의대규모데이터처리를지원하는고신뢰, 고가용, 고성능융합형신기술클라우드인프라기술과머신러닝, 인공지능등기술을활용하여클라우드플랫폼운영및서비스인력의존성을최소화하고지속적으로최적화하기위한기술개발이필요하다. 더불어융합형클라우드인프라기반의료, 군용, 항공, 자율운행체등신기술서비스지원기술의확보도필요하다. 대학과연구소, 산업계는역할을구분하여대학및연구소는미션크리티컬서비스, 클라우드인프라고도화와같은기초기반기술을연구하고, SaaS 와같이국내역량이상대적으로높은분야는산업계주도로하는산 학 연균형 R&D 도고려되어야할것이다. 단기성과중심의 R&D 추진에따른기반 원천 R&D 추진에는한계가존재할수밖에없다. 그간정부에서는 VDI, 보안기술등의파급효과가큰기술개발에중점투자해왔으나, 향후에는현안문제해결기술과함께장기적기반기술확보를위한입체적 R&D 정책추진이더욱필요한시점이다. 더불어선진기술보유국과의기술격차해소및선도기술확보를위한중요방편인국제공동연구및글로벌공개 SW 방식 R&D 도적극추진하는것은바람직한도전이될수있다. [ 참고문헌 ] [1] 2015 클라우드컴퓨팅기술스택 (V2.0), 한국클라우드컴퓨팅연구조합, [2] A Roadmap for Advanced Cloud Technologies H2020, Recommendations by the Cloud Expert Group, [3] Complete Computing: Toward Information, Incentive And Intention, Keith Jeffery/Lutz Schubert, [4] Cloud Computing NESSI Recommendations for WP 2016/2017, [5] 2015 년도 ICT 기술수준조사보고서,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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