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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구보고 다문화가족자녀양육및지원 실태와 요구 서문희양미선조혜주정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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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머리말 최근수년간우리나라는결혼이민에의한다문화가족이차지하는비중이계속증가하여왔다. 이러한추세는앞으로도계속될전망이다. 정부는이에대한대응으로범부처차원에서다문화가족관련정책을추진하고있다. 이중에서도여성가족부는다문화가족지원법을제정하여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설립하고지역사회중심의다문화가족지원사업을추진하고있다. 결혼이민자입국초기에는이들의초기사회적응, 자녀양육지원, 사회경제적자립지원이필요하므로결혼이민자여성을중심으로하는사업이주를이루었다. 그러다가자녀수가점차증가하고자녀양육의중요성이부각됨에따라 2011년부터결혼이민자자녀지원정책이강화되었다. 그동안여성을위한정책중한부분으로서임신및출산지원과자녀양육에대한지원정책이제시되기는했으나자녀양육에초점을맞춘것이아니어서사업의구체성과체계성이부족하였다. 이러한측면을개선하기위하여 2011년부터부모대상자녀양육지원과자녀대상발달지원으로사업자체를세분화하여실시하고있다. 본연구는이러한정책변화시점에서다문화가족자녀에대한가치와양육실태를파악하고다문화가족자녀양육과관련된사업수혜와이에대한요구를파악하여기초자료를생산하고, 이를토대로효율적지원정책추진을위한정책방안을모색하는데목적을두고추진되었다. 연구진은본연구자료수집에도움을주신다문화지원센터관계자여러분께진심으로감사드리며, 본연구가지역사회중심의다문화가족부모의자녀양육지원정책의효율화로자녀양육에대한부모의역량을강화하고다문화가족자녀가미래인적자원으로성장하는데기여할것으로기대한다. 2011년 12월육아정책연구소 소장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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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요약 1. 연구의목적및내용 본연구는결혼이민자기족의자녀에대한가치와양육실태를파악하고자녀양육과관련된사업수혜와이에대한요구를분석하여기초자료를생산하고효율적지원정책추진을위한정책방안을모색하는데목적을둠. 연구목적에따른연구내용은다음과같음. 다문화가족의구성및확대추이, 다문화가족및자녀전국분포등을분석하고, 중앙및지방정부다문화가족자녀양육관련정책과민간단체를중심으로추진되는주요사업내용및프로그램실태를분석함. 다문화가족의자녀양육관련실태를파악하고, 결혼이민자출신국등부모특성별차이를분석함.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이외기관에서제공되는자녀양육관련부모와자녀지원사업의수혜와효과및특성별요구도를파악함. 자녀의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등교육 보육기관이용과지원, 학부모로서의부모역할수행실태와요구도를파악함. 위의자료를바탕으로정책방안을제안함. 연구방법은다음과같음. 각부처통계, 인터넷검색등으로다문화가족관련자료수집및분석 다문화가족자녀양육관련환경, 각다문화가족자녀양육관련사업별인지, 수혜및결과, 요구도등을파악하기위한설문조사실시 센터방문교육담당자, 방문교육지도사, 영유아나초등학생자녀를둔결혼이민자를대상으로집단심층면담실시 과제추진과정에서전문가로구성된자문회의를개최하여정책대안의타당성과실제적용가능성탐색

6 2. 다문화가족의특성 다문화가족의특성을가구특성, 부모특성, 아동특성으로나누어살펴본결과는다음과같음. 다문화가족평균가구원수는 4.3명, 평균자녀수는 1.64명으로월평균소득은 182만원임. 부인은평균 31.3세, 남편은 12살많은 43.1세로부부간의세대가다름. 남편의경우재혼이 12.7% 이며, 14.4% 가장애나질병을가지고있으며, 9.0% 가매일술을마시고 20.4% 는주 2-4회술을마심. 결혼이민자들의학력수준은비교적낮은편임. 특히캄보디아, 베트남, 태국출신결혼이민자는초등이하학력자가각각 28.8%, 17.1%, 12.4% 임. - 자녀양육, 교육에있어서이주여성의주된결정권이남편보다큼. - 부인의한국어능력인식은말하기, 내용파악, 쓰기각각 5점평균으로는 3.39, 3.29, 3.14점로보통을조금넘음. 거주기간이길어지면서언어사용능력도향상되나 8년이상도 5점만점에모두 4점을넘지못함. 결혼이민자어머니는자녀발달상태에대해 5점평균으로신체발달 3.05, 언어발달 3.03, 인지발달 3.08, 사회성발달 3.13으로보통정도라도평가함. - 일본과캄보디아부모들은자녀발달이또래보다늦는다고보는비율이높음. 3. 자녀양육실태와기대 다문화가족의자녀양육실태와기대에대해조사한결과는다음과같음. 자녀를기르는데직접적인도움을주는사람은시댁식구 57.8%, 다문화관련기관이 13.7% 임. 결혼이민자여성이아이를기르면서어려운일이있을때믿고의지할수있는사람은시댁식구가 37.4% 로가장많고, 친정식구는 12.7% 임. - 믿고의지할수있는사람이없다는응답은 27.7% 임. 결혼이민자여성의 34.8% 가자조모임에나가지않는것으로조사됨. 이유 - ii -

7 는자조모임이없기때문 26.6%, 모임에대한정보부족 18.4%, 모임에친한사람이없어서가 11.9% 로나타남. 부모역할에대해 5점평균으로놀이하기 3.85, 음식해주기 3.93, 문화공간가기 2.70, 이야기하기 3.86, 책읽어주기나공부봐주기 3.49점으로자녀와함께하는문화생활이가장부족함. 자녀양육역량대처중잘하지못한다는비율이가장높은것은공부에도움을주는것으로 14.5% 임. 자녀양육정서는 5점평균으로양육혼란 3.27, 짜증 2.52, 장래걱정 3.53 으로혼란스러움과자녀장래에대한걱정이많은것으로조사됨. 자녀에대한교육수준기대는대학교 52.5%, 대학원 42.9% 로대부분대학교이상을희망함. 자녀중어머니나라언어를배운다는응답이 54.6% 아며, 이중 5% 정도는어학교사에게배우고있음. 한편현재안가르치는경우도 82.2% 가앞으로배우게할생각이있다고응답함. 4. 육아지원기관이용실태와요구 영유아의육아지원기관이용과기대에대한설문조사결과는다음과같음. 보육료 교육비전액지원에도어린이집이나유치원에안보내는이유로아이가아직어려서가 67% 로절반이상을차지하나보육료및교육비를전액지원하는줄몰라서가 12%, 추가비용부담이 4.4% 를차지함. 기관이용자녀중기관에서특별히제공되는프로그램이없다는응답이 65.5% 이고, 진행프로그램으로는한글교육이가장많음. 초등학교에서제공하는특별프로그램은방과후특별지도가 41.7% 로가장많고, 한국어교육, 독서지도, 멘토프로그램, 이중언어교육등이미미하게진행되고있으며, 없다는응답이 24.5% 임. 자녀가기관이용시어려움에대해준비물준비가 5점평균으로 1.98점으로가장낮고, 알림장해독 2.20점, 가정통신문해독이 2.24점이고, 교사 원장과의의사소통어려움은 2.82점으로가장어려움이많음. - iii -

8 초등학교학생자녀를둔부모도로준비물준비가 5점평균 2.05, 가정통신문해독이 2.25로, 학교준비물준비에어려움을겪고있음. 자녀가초등학교입학전학교입학준비프로그램에참여한경험이없다는비율이 70% 이상이고, 있다가 24.5% 를차지함. - 주관기관은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56.6% 로가장많고, 복지관, 종교기관, 행정기관은각각 5~9% 수준임. 초등학교입학전자녀에게필요한지원은한국어또는한글교육지원 66.3%, 기초교과목지도 31.5%, 기본생활습관형성 27.5%, 컴퓨터교육 10.1%, 예체능교육 8.8% 순으로나타남. 5. 다문화가족지원서비스이용과요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기타기관의부모지원사업의이용과요구에대한조사결과는다음과같음.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지원하는 12가지부모지원사업에대한인지는부모방문교육, 한국어방문교육의두가지방문교육사업이 62% 수준으로가장높고, 이외대부분의사업인지도는 30% 대이며, 육아정보나눔터와멘토프로그램은각각 24.3%, 19.8% 임. - 부모지원사업을인지하고도이용하지않은경우그이유는 54.5% 가잘몰라서임. 다음으로 10.0% 는너무멀어서, 7.2% 는교통편이없어서임. 부모지원사업이용경험은부모방문교육 42.3%, 한국어방문교육 36.6% 로가장많음. - 부모지원사업미이용자의사유는도움이안됨 1.3%, 프로그램이별로가 1.7% 로약 3% 정도가프로그램때문임. - 부모지원사업이용중단한경험비율은 16.9% 정도이며, 그이유는교육시간이맞지않아서 24.7% 로가장많지만멀어서도 14.4% 임. 부모지원사업중자녀양육에도움되는정도는한국어방문교육이 5점평균으로 4.59, 부모방문교육 4.53으로가장높음. 거주기간이짧을수록방문한국어교육이도움된다는비율이높고, 거주기간이길수록부모-자녀가족나들이가도움된다는비율이높음. - iv -

9 - 앞으로받고싶은서비스는부모방문교육 35.3%, 한국어방문교육 31.8% 로 30% 대로가장높음.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기타기관의자녀지원사업의이용과요구에대한조사결과는다음과같음. 자녀대상사업도인지율은한국어방문교육과자녀생활방문교육이각각 55.3%, 48.0% 로가장높고, 언어발달지원사업이 39.9% 이며, 이외이중언어교실, 무료건강검진, 학습지도, 한국문화이해교육, 상담및치료, 무료방문학습지가 20% 대이며, 멘토프로그램이 15%, 예체능교육 8.7% 수준임. 자녀지원사업이용은견학및체험활동과자녀생활방문교육이 47.6%, 45.6% 로가장높고, 멘토, 한국어방문교육, 언어발달지원사업, 무료건강검진, 한국문화이해 30% 대, 이주언어교육 18% 로가장낮음. - 지원사업미이용이유는교육 보육기관이용 20.8%, 멀어서 11.4% 임. - 자녀서비스이용중단비율은 6.4% 정도이고, 이유는멀어서가 17.9% 이며, 9.4% 는아이가싫어해서, 3.4% 는잦은시간변경임. 자녀대상사업중도움정도는자녀생활지도방문교육, 한국어방문교육가각각 15% 수준으로높음. 앞으로가장받고싶은자녀서비스로학습지도와무료방문학습지비율이높음. 6. 정책제언 다문화가족지원인프라강화, 자녀발달지원사업, 부모지원체계강화로나누어정책방안을제시함. 상당부분여건성숙을요하므로중장기적과제가될것임 가. 다문화가족지원인프라강화 센터중심으로협의체를구축하여지역사회내효율적다문화가족지원사업추진역량을확보할필요있음. - v -

10 사업전문인력충원등다문화가족지원센터사업추진여건강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행정 홍보, 교육, 상담업무를분담하여담당할수있도록인력을평균 3명까지증원하고, 상담업무전담인력을배치함. 다문화가족지원센터접근성제고 접근성또는경제적어려움등의문제로직접지역센터에방문하기어려운다문화가족의경우교통및교통비지원서비스를제공함. 접근성이떨어지는농어촌 도서 벽지등의지역에는방문서비스를강화함. 농어촌이나도농형지역에유휴공간을활용하여다문화가족지원센터분원을설치하여교육시에만임시로개방하는방안을강구함. 다문화가족지원센터정보제공기능강화 출입국사무소나구청여권과, 자치구주민센터등공공기관과연계하여다국어안내지를배포하고, 시 군 구청발행신문에서비스에대한내용을담아접근성높은공공장소에비치함.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지역내다문화가족현황을주기적으로파악하여 문자알림서비스 나 찾아가는서비스 등으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지원하는서비스정보를적극제공함. 방문서비스강화 집합교육으로진행되고있는시부모나배우자교육, 정보화교육등을방문교육으로전환가능한서비스를발굴하여방문교육서비스를다양화함. 교육의연속성, 연계성측면에서방문교육서비스를 5개월단위에서 1년단위로연장하고, 방문교육서비스의지속적이용을위한지원책을마련함. 방문교육용교재와매뉴얼개선필요 - 한국어교육교재수준 5단계나 7단계정도로세분화하고, 문법 쓰기 말하기중심에서벗어나한국어이해력강화하는교육내용으로개선함. - 자녀생활서비스는학년별로매뉴얼을개발하여제공함. - 부모교육서비스매뉴얼도현장상황에맞는매뉴얼과부교재를제공함. 출신국별로보조교재를개발하여제공함. - vi -

11 방문교육서비스제공후사후관리는교육종료후월 1회씩 3개월간이루어지는가정방문형태가가장적합함. 프로그램의질적수준제고 도시, 농촌, 도농형등지역적특성이나수요자특성반영한특성화프로그램을개발하여활용함. 수요조사를통한사전기획및학습자중심의교수 학습방법을개발함. 프로그램의개발, 운영담당하는센터인력의전문성제고노력을강화함. 나. 자녀발달지원사업강화 초등학교준비프로그램체계화 다문화가족아동이언어능력부족, 의사소통문제로학교생활적응에어려움겪지않도록초등학교준비프로그램으로한글 한국어교육을운영함. 어머니로부터적절한생활지도를받지못할가능성많으므로기본생활습관교육도초등학교준비프로그램으로운영함. 어린이집, 유치원에서초등학교준비프로그램을특별활동또는방과후프로그램으로진행함. 자녀방문학습지원강화 다문화가족자녀를위한학습도우미지원체제를구축함. 대학생이나일반인등의자원봉사자보다방문교사를통한사업강화가더적절함. 중앙정부차원에서무료방문학습지지원사업을다문화가족지원사업으로추진하고, 이는방문교육사업과연계함. 다문화가족의사회참여, 문화, 정서지원확대 다문화가족이자녀와함께하는체험활동을정기적, 지속적으로추진함.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연극반, 합창반운영등자녀참여프로그램을지속적으로운영함. 일반가정참여확대하여일반부모와의교류기회를제공함. - vii -

12 이중언어교육확대 다문화가족수요에맞춰이중언어교육사업을운영하는센터를확대하고, 이중언어강사의자격기준이나양성교육과정을강화하여전문성을제고함. 이중언어교육을방문교육서비스로전환하여엄마와자녀가엄마나라말배우기등의프로그램에참여할수있는기회를마련함. 기존자녀생활서비스와한국어교육, 상담서비스등을결합하는중도입국자녀를위한방문교육서비스를개발 보급함. 아동이용기관의지원프로그램강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의협력으로의사소통능력향상, 학습능력을도울수있는언어프로그램과기관적응이나또래갈등등의정서적문제를도울수있는프로그램을운영함. 초등학교도언어교육이나학습지도외에도심리사회적지지, 긍정적인역할모델, 정서적지지를제공할수있는상담, 멘토링프로그램등을개발, 보급하여방과후프로그램이나개별교육에활용함. 다. 부모지원체계강화 부모역량강화 생애주기를 3단계에서임신 신생아, 영아기, 걸음마기, 유아기, 학령전기, 학령후기 6단계로세분화하여부모교육서비스를제공함. 가족통합교육을정기프로그램으로운영함. 자녀발달상태를객관적으로평가할수있는아동발달검사를다문화가족에게보급하는등아동발달전반에대한정보제공프로그램을운영함. 다문화가족지원센터중심부모대상초등학교입학준비프로그램활성화 - 입학자녀를둔다문화가족어머니의준비프로그램이수를의무화함. - 초등학교에서 1~2월에입학예정인다문화가정자녀부모를대상으로학교입학프로그램을운영함. 필요시센터가전문강사를파견함. -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입학준비프로그램을체험방식으로개선함. - viii -

13 기관및초등학교에서부모지지체계구축 - 건강가족지원센터의 가족품앗이 사업을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멘토사업과연계하여결연관계가지속, 유지될수있도록협력체제를구축함. 한국어교육지원체계개선 지속적인한국어교육서비스를지원함. 부모교육방문사업교육내용에한국어교육을포함함. 배우자교육은정기프로그램으로사업운영방식을개선하고시부모대상의프로그램은접근성을높여방문교육사업으로운영함. 결혼이민자지지체계강화 육아정보나눔터활성화를위한예산지원등온라인, 오프라인자조모임과같은인적네트워크를통하여다문화가족결혼이민자를지원함. 이주여성들로구성된자원봉사단을조직하여출신국언어를통한자원봉사나일일교사등으로참여를고려함. 결혼이민자와일반인의네트워크를강화함. 다문화가족상담사업강화 전문상담인을확충하며다문화가족상담사교육시스템을마련함. 다문화가족과접촉이많은방문지도사, 통번역사등이교육서비스와함께상담기능을수행할수있도록상담교육을강화함. 한국여성의전화, 여성긴급상담전화, 한국여성상담센터등기존상담기관에서운영하는전화상담서비스에대한다국어지원을확대함. 다문화가족지원포털사이트를통하여다국어온라인상담서비스를지원함. 결혼이민자교육, 취업훈련기회확대 이주여성평생학습지원체계를마련하여교육기회를확대함. 결혼이민자대상의컴퓨터, 인터넷교육을활성화함. 다문화지원센터에서실시하거나전문직업교육기관과연계하여결혼이민자여성취업훈련기회를확대함. - i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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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목차 Ⅰ. 서론 1 1. 연구의필요성및목적 1 2. 연구내용 3 3. 연구방법 3 4. 선행연구 8 Ⅱ. 다문화가족자녀양육지원정책과사업 다문화가족자녀규모 정부다문화가족자녀양육지원사업 민간단체지원사업사례 : 사회복지공동모금회지원 다문화가족지원센터운영 사업과요구 36 Ⅲ. 다문화가족의특성 다문화가족의가구특성 다문화가족부모의특성 다문화가족아동의발달특성 정책시사점 85 Ⅳ. 자녀양육실태와기대 주양육자와양육지원 부모의역할 부모의양육태도 자녀에대한기대 자녀양육제특성간의관련성 정책시사점 xi -

16 Ⅴ. 육아지원기관이용실태와요구 보육시설 유치원이용 초등학교이용 사교육기관이용 정책시사점 154 Ⅵ. 다문화가족지원서비스이용과요구 부모지원서비스 자녀발달지원서비스 정책시사점 190 Ⅶ. 정책제언 다문화가족지원인프라강화 자녀발달지원사업강화 부모지원체계강화 맺는말 210 참고문헌 211 부록 xii -

17 표목차 표 Ⅰ-3-1 설문조사내용 5 표 Ⅰ-3-2 지역규모별응답자출신국특성 6 표 Ⅰ-3-3 조사된결혼이민자출신국과외국인아동분포 6 표 Ⅰ-3-4 지역별조사대상가구의자녀연령분포 7 표 Ⅰ-3-5 심층면접일정 8 표 Ⅱ-1-1 다문화가족의자녀수 : 2010~ 표 Ⅱ-1-2 지자체별다문화가족자녀수 : 2011년 1월기준 17 표 Ⅱ-1-3 결혼이민자자녀수추계 18 표 Ⅱ-1-4 출신국별다문화가족자녀수 : 2009, 표 Ⅱ-1-5 다문화가족자녀의결혼이민자성및출신국분포 : 표 Ⅱ-2-1 다문화가족종합적생활환경사업 22 표 Ⅱ-2-2 결혼이민자모의한국어 한국이해지원사업 23 표 Ⅱ-2-3 결혼이민자모의부모역할지원사업 24 표 Ⅱ-2-4 시 도별지자체사업중부모지원사업내용 25 표 Ⅱ-2-5 지방정부의다문화가족임신 출산지원사업 25 표 Ⅱ-2-6 아동수당및보육료지원사업 26 표 Ⅱ-2-7 다문화가족영유아이용보육시설유형분포 27 표 Ⅱ-2-8 다문화가족자녀언어및발달지원사업 28 표 Ⅱ-2-9 지방정부다문화가족자녀언어교육사업내용 28 표 Ⅱ-2-10 지방정부보육특별사업중다문화보육시설및프로그램지원사업 29 표 Ⅱ-2-11 다문화가족자녀학력지원사업 29 표 Ⅱ-2-12 지방정부다문화가족자녀지원사업 30 표 Ⅱ-2-13 다문화가족아동발달지원서비스내용 32 표 Ⅱ-2-14 지방정부다문화가족자녀수련활동지원사업 32 표 Ⅱ-3-1 사회복지공동모금회부모역량강화사업지원사례 34 표 Ⅱ-3-2 사회복지공동모금회지원다문화가족자녀지원사업사례 35 표 Ⅱ-4-1 다문화가족지원센터현황 36 표 Ⅱ 년다문화가족지원센터사업 37 - xiii -

18 표 Ⅱ-4-3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용현황 38 표 Ⅱ-4-4 다문화가족지원센터대상별이용현황 38 표 Ⅱ-4-5 다문화가족지원센터운영사업별이용현황 38 표 Ⅱ-4-6 다문화가족지원센터대상별사업내용 : 2010년 42 표 Ⅲ-1-1 함께살고있는가구원수 51 표 Ⅲ-1-2 가족관계별동거비율 51 표 Ⅲ-1-3 연령구분별평균자녀수 52 표 Ⅲ-1-4 자녀출생배경 53 표 Ⅲ-1-5 부모나조부모한국인여부 53 표 Ⅲ-1-6 월평균가구소득 54 표 Ⅲ-1-7 기초생활수급자여부 55 표 Ⅲ-1-8 기초생활수급자및타인으로부터생활비지원여부 56 표 Ⅲ-2-1 부인과남편연령 57 표 Ⅲ-2-2 현재결혼상태 58 표 Ⅲ-2-3 현재남편과의결혼기간 59 표 Ⅲ-2-4 한국거주기간 60 표 Ⅲ-2-5 장기체류를목적으로처음한국에온목적 60 표 Ⅲ-2-6 한국국적취득여부및기간 61 표 Ⅲ-2-7 국적미취특자현재체류자격 62 표 Ⅲ-2-8 부인학력수준 63 표 Ⅲ-2-9 남편의학력수준 63 표 Ⅲ-2-10 남편의직업 64 표 Ⅲ-2-11 한국에서돈을받고일을해본경험 65 표 Ⅲ-2-12 현재돈을받고하고있는일 ( 복수응답 ) 66 표 Ⅲ-2-13 취업한부인의월평균수입 67 표 Ⅲ-2-14 취업희망이유 ( 복수응답 ) 68 표 Ⅲ-2-15 현재까지받아본취업교육 ( 복수응답 ) 69 표 Ⅲ-2-16 취업교육지원기관 ( 복수응답 ) 70 표 Ⅲ-2-17 취업교육참여의향 71 표 Ⅲ-2-18 질병 장애가있다는비율 72 표 Ⅲ-2-19 부인과남편의장애등급 72 - xiv -

19 표 Ⅲ-2-20 남편의음주빈도 73 표 Ⅲ-2-21 결혼이민자부인의음주빈도 74 표 Ⅲ-2-22 부부관계개요 75 표 Ⅲ-2-23 출신국별부부관계 : 5점척도 75 표 Ⅲ-2-24 의사결정방법개요 76 표 Ⅲ-2-25 의사결정방법 : 생활비지출과자녀양육 교육 76 표 Ⅲ-2-26 의사결정방법 : 주택매매 이사와부모님용돈 77 표 Ⅲ-2-27 한국어실력개요 78 표 Ⅲ-2-28 한국어실력 : 5점척도 79 표 Ⅲ-2-29 출신국 지역 거주기간에따른한국어실력차이 80 표 Ⅲ-2-30 본인의컴퓨터사용능력개요 81 표 Ⅲ-2-31 본인의컴퓨터사용능력 : 5점척도 81 표 Ⅲ-3-1 어머니의자녀발달상태인식개요 : 또래와비교 83 표 Ⅲ-3-2 어머니가인식한자녀의발달상태 : 5점척도 84 표 Ⅳ-1-1 집에서자녀를주로돌보아주는사람 ( 복수응답 ) 89 표 Ⅳ-1-2 아이기르는데도움주는사람 ( 복수응답 ) 90 표 Ⅳ-1-3 아이를기르는데직접적인도움주는사람 91 표 Ⅳ-1-4 양육관련정보 상담지원해주는사람 92 표 Ⅳ-1-5 어려운일있을때가장믿고의지할수있는사람 93 표 Ⅳ-1-6 출신국결혼이민자자조모임참여빈도 94 표 Ⅳ-1-7 출신국결혼이민자자조모임에나가지않는이유 ( 복수응답 ) 94 표 Ⅳ-2-1 평소의부모역할개요 95 표 Ⅳ-2-2 평소의부모역할 : 5점척도 96 표 Ⅳ-2-3 자녀와의여가 문화생활방문횟수개요 97 표 Ⅳ-2-4 6개월동안자녀와의여가 문화생활경험이있다는비율 98 표 Ⅳ-2-5 6개월동안온가족문화활동 여행함께한횟수 99 표 Ⅳ-2-6 자녀양육역량개요 100 표 Ⅳ-2-7 평소의부모역할 : 5점척도 100 표 Ⅳ-2-8 남편의자녀양육참여개요 101 표 Ⅳ-2-9 남편의자녀양육참여 : 자녀돌보기 102 표 Ⅳ-2-10 남편의자녀양육참여 : 자녀교육 xv -

20 표 Ⅳ-2-11 남편의자녀양육참여 : 자녀와놀아줌 103 표 Ⅳ-2-12 남편과갈등경험비율과갈등시주로따르는의견 104 표 Ⅳ-2-13 시댁식구와갈등경험비율및갈등시주로따르는의견 105 표 Ⅳ-3-1 어머니의자녀양육태도개요 107 표 Ⅳ-3-2 어머니의자녀양육태도 : 5점척도 107 표 Ⅳ-3-3 부인이인식하는남편의양육태도개요 108 표 Ⅳ-3-4 부인이인식하는남편의양육태도 : 5점척도 109 표 Ⅳ-3-5 모출신국 지역 거주기간에따른모의양육태도차이 110 표 Ⅳ-3-6 자녀양육가치 112 표 Ⅳ-3-7 자녀양육부정적정서개요 113 표 Ⅳ-3-8 자녀양육부정적정서 : 5점척도 113 표 Ⅳ-3-9 가정내 외자녀양육환경 114 표 Ⅳ-3-10 가정내 외자녀양육환경만족도 : 5점척도 115 표 Ⅳ-4-1 자녀에게희망하는교육수준 116 표 Ⅳ-4-2 자녀에게모국어교육여부및교육자 ( 복수응답 ) 117 표 Ⅳ-4-3 자녀에게모국어교육의향및본국거주희망 118 표 Ⅳ-4-4 자녀성장한후도구적역할기대 120 표 Ⅳ-5-1 중다회귀분석사용변수의평균 122 표 Ⅳ-5-2 어머니의부모역할에대한중다회귀분석 123 표 Ⅳ-5-3 어머니의자녀양육역량에대한중다회귀분석 124 표 Ⅳ-5-4 어머니의허용적양육태도에대한중다회귀분석 126 표 Ⅳ-5-5 어머니의자녀양육부정적정서에대한중다회귀분석 126 표 Ⅳ-5-6 아버지의자녀양육참여에대한중다회귀분석 127 표 Ⅳ-5-7 어머니의부부관계만족도에대한중다회귀분석 128 표 Ⅴ-1-1 어린이집 유치원미이용이유 ( 복수응답 ) 133 표 Ⅴ-1-2 기관이용월평균비용 134 표 Ⅴ-1-3 이용기관에서하는특별활동수 135 표 Ⅴ-1-4 이용기관에서하는특별활동 ( 복수응답 ) 136 표 Ⅴ-1-5 이용기관의다문화가족자녀대상특별프로그램 ( 복수응답 ) 137 표 Ⅴ-1-6 모출신국 지역 거주기간에따른자녀의특별활동수의차이 137 표 Ⅴ-1-7 기관이용시어머니의어려움개요 xvi -

21 표 Ⅴ-1-8 기관이용시애로정도 : 4점척도 139 표 Ⅴ-1-9 알림장해독등애로가있을경우도움을받는사람 ( 복수응답 ) 141 표 Ⅴ-1-10 이용기관에서모국어알림장 가정통신문받아본경험 142 표 Ⅴ-1-11 이용기관전반적만족도 143 표 Ⅴ-1-12 기관만족도관련변인들간의상관관계 143 표 Ⅴ-2-1 초등학교다문화가족특별프로그램 ( 복수응답 ) 144 표 Ⅴ-2-2 초등학교에매월내는비용 145 표 Ⅴ-2-3 초등학교가정통신문해독애로 146 표 Ⅴ-2-4 초등학교의준비물준비애로 147 표 Ⅴ-2-5 초등학교입학준비프로그램참여경험및주관기관 ( 복수응답 ) 148 표 Ⅴ-2-6 초등학교입학전자녀에게필요한지원 ( 복수응답 ) 149 표 Ⅴ-2-7 초등학교전반적인만족도 150 표 Ⅴ-3-1 사교육기관에서받는과목수 151 표 Ⅴ-3-2 사교육기관에서받는과목 ( 복수응답 ) 152 표 Ⅴ-3-3 사교육기관월평균비용 153 표 Ⅴ-3-4 사교육기관전반적인만족도 154 표 Ⅵ-1-1 부모지원사업인지율 158 표 Ⅵ-1-2 부모지원사업이용경험률 159 표 Ⅵ-1-3 부모지원사업인지자중이용경험률 160 표 Ⅵ-1-4 부모지원사업인지자중서비스미이용사유 ( 복수응답 ) 161 표 Ⅵ-1-5 부모지원사업이용중단경험 162 표 Ⅵ-1-6 부모지원사업이용중단이유 ( 복수응답 ) 163 표 Ⅵ-1-7 부모지원사업이자녀양육에도움되는정도개요 164 표 Ⅵ-1-8 부모지원사업이자녀양육에도움되는정도 : 5점척도 165 표 Ⅵ-1-9 자녀양육에가장도움이되는부모지원사업 : 1, 2, 3순위 165 표 Ⅵ-1-10 자녀양육에도움이된부모지원사업 : 1순위 166 표 Ⅵ-1-11 부모지원사업이용희망비율 168 표 Ⅵ-1-12 부모지원사업이용및인지여부별이용희망비율 168 표 Ⅵ-1-13 희망하는부모지원사업 : 1~3순위 169 표 Ⅵ-1-14 희망하는부모지원사업 : 1순위 170 표 Ⅵ-1-15 기타기관부모지원사업수혜비율 xvii -

22 표 Ⅵ-1-16 기타기관부모지원사업제공기관 172 표 Ⅵ-1-17 기타기관부모지원사업제공방법 172 표 Ⅵ-1-18 기타기관부모지원사업의자녀양육도움정도개요 172 표 Ⅵ-1-19 기타기관부모지원사업의자녀양육도움정도 : 5점척도 173 표 Ⅵ-2-1 자녀발달지원사업인지율 175 표 Ⅵ-2-2 자녀발달지원사업이용경험률 176 표 Ⅵ-2-3 자녀발달지원사업인지자중이용경험률 177 표 Ⅵ-2-4 자녀발달지원사업인지자의미이용이유 ( 복수응답 ) 178 표 Ⅵ-2-5 자녀발달지원사업이용중단경험 179 표 Ⅵ-2-6 지역별자녀발달지원사업이용중단사유 ( 복수응답 ) 180 표 Ⅵ-2-7 자녀발달지원사업이자녀양육도움정도개요 181 표 Ⅵ-2-8 자녀발달지원사업자녀양육도움정도 : 5점척도 182 표 Ⅵ-2-9 자녀발달지원사업이자녀성장 발달에도움된다는비율 182 표 Ⅵ-2-10 가장도움이된자녀발달지원사업 : 1순위 183 표 Ⅵ-2-11 자녀발달지원사업이용희망비율 184 표 Ⅵ-2-12 자녀발달지원사업이용및인지여부별이용희망비율 185 표 Ⅵ-2-13 자녀발달지원사업이용희망 : 1, 2, 3순위 185 표 Ⅵ-2-14 자녀발달지원사업중희망하는서비스 : 1순위 186 표 Ⅵ-2-15 기타기관자녀발달지원사업이용경험률 188 표 Ⅵ-2-16 기타기관자녀발달지원사업제공기관 188 표 Ⅵ-2-17 기타기관자녀발달지원서비스제공방법 189 표 Ⅵ-2-18 기타기관자녀발달지원서비스의도움되는정도 189 표 Ⅵ-2-19 기타기관자녀발달지원사업이도움되는정도 : 5점척도 190 표 Ⅶ-1-1 정책제언요약및추진시기 xviii -

23 그림목차 그림 Ⅳ-3-1 5점척도비교 109 그림 Ⅳ-5-1 다문화가족자녀양육제변수간의관계모형 123 그림 Ⅳ-5-2 다문화가족자녀양육제변수간의관계분석결과 125 그림 Ⅵ-1-1 다문화가족지원센터부모지원사업인지율과이용경험률 160 그림 Ⅵ-1-2 자녀양육에가장도움이된부모지원사업 166 그림 Ⅵ-1-3 희망하는부모지원사업 169 그림 Ⅵ-2-1 자녀발달지원사업인지율과이용경험률 177 그림 Ⅵ-2-2 자녀발달지원사업중자녀성장 발달에도움이된다는비율 183 그림 Ⅵ-2-3 자녀발달지원사업이용희망 xi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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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Ⅰ. 서론 1. 연구의필요성및목적 2010년 1월현재, 결혼이민자는 181,671명으로 2009년 167,090명에비해 8.7% 증가하였으며 ( 행정안전부, 2010), 결혼이민자증가에따라다문화가족의자녀수도급격하게증가하여, 2010년 1월기준으로다문화가족자녀는총 105,502명이다. 이들의연령분포는만 6세이하다문화가족영유아의수가 68,069명으로 64.5% 를차지하며, 특히, 0~2세영아가 44,217명으로다문화가족자녀전체의 43.7% 이다. 앞으로도결혼이민자증가가예상되므로영유아도 2020년에는현재의약 2배로증가할전망이고, 아직은규모가크지않은초등학교, 중학교등학령기아동수도크게증가할것으로추정된다. 결혼이민자자녀중에는이전결혼에서출산하여입양형식으로입국한중도입국자녀가약 4,000여명으로파악되고있다. 이처럼결혼이민에의한다문화가족이차지하는비중이계속증가하여왔고, 이외에외국인근로자도우리나라산업에서빼놓을수없는존재가되고있음에따라정부는범부처차원에서다문화가족관련정책을추진하고있다. 결혼이민자와그가족지원정책은법무부, 교육과학기술부, 여성가족부, 문화관광부, 보건복지부등여러정부기관이관여하고있다. 이중에서도여성가족부는다문화가족지원법을제정하여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설립하고, 지역사회중심의지원사업을추진하고있다. 결혼이민자가족입국초기에는초기사회적응, 자녀양육지원, 사회경제적자립지원이필요하다는인식이커짐에따라다문화가족을지원하기위하여전국에 2006년에 21개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설치하고결혼이민자여성을중심으로하는사업이주를이루었다. 그러다가자녀수가점차증가하고자녀양육의중요성이부각됨에따라 2011 년부터결혼이민자자녀지원정책이강화되었다. 그동안여성을위한정책중한부분으로서임신및출산지원과자녀양육에대한지원정책이제시되기는했으나자녀양육에초점을맞춘것이아니어서사업의구체성과체계성이부족하였다. 이러한측면을개선하기위하여 2011년부터부모대상자녀양육지원과

26 2 자녀대상발달지원으로사업자체를세분화하여실시하고있다. 결혼이민자증가에대한정부의초기대응정책은주로결혼이민자의결혼준비및가족형성기의국내적응에집중된측면이있었으나, 이제결혼이민자자녀의 60% 가영아기에있고, 조만간학동기에접어드는아동수가증가하게되어학교준비기간인영유아기동안부모와아동대상의양육관련지원정책강화가요구되는시점에이른것이다. 또한영유아기는신체발달, 사회 정서발달, 인지발달, 언어발달등이급속도로진행되는시기로적절한양육과교육이이후발달에큰영향을미치므로다문화가족의외국인결혼이민자여성에대한언어, 양육관련포괄적지원정책을통해어머니가자녀양육역량을갖추도록지원하고, 동시에자녀에대한직접지원으로영유아의건전한발달을도모하자는것이다. 사업확대와더불어다문화가족지원사업전달기구인다문화가족지원센터도 21개소로출발하여 2011년에 200개소로늘어나게되었다. 이에따라다문화가족의자녀에대한가치와기대, 양육태도등을파악하고지역사회에서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중심으로추진되는다문화가족영유아및초등학교저학년아동양육관련지원사업들에대한서비스공급과이용실태를자녀양육기 교육기의아동과부모의요구와정책을연계하여심층적으로분석할필요가있다. 그동안정부주도로몇차례실시된다문화가족실태조사나소규모조사들은결혼이민자와그가족을중심으로조사되었고, 조사내용은가족전체를포괄하여자녀양육과관련된조사문항이제한되었기때문에자녀양육실태및지원관련기초자료로활용하는데한계를보였다. 또한일부자녀양육관련연구들은공급자중심으로자료가수집되어사업에대한수요자의피드백이나요구를도출하는데한계가있었다. 특히 2011년에새로이실시되는자녀생활서비스와방문상담서비스에대해서도수요자의평가나피드백을필요로한다. 본연구는이러한배경에서다문화가족자녀에대한가치와양육실태를파악하고다문화가족자녀양육과관련된사업수혜와이에대한요구를분석하여기초자료를생산하고, 효율적지원정책추진을위한정책방안을모색하고자한다. 지역사회중심으로하는다문화가족부모의자녀양육지원정책의효율화로가정에서의자녀양육에대한부모의역량을강화하고, 다문화가족자녀가미래인적자원으로성장하는데기여할것으로기대한다.

27 서론 3 2. 연구내용 다문화가족영유아자녀의양육실태와지역사회중심자녀양육지원실태와요구를파악하여통합적인지원방안을모색하고자하는연구목적에따른연구내용은다음과같다. 첫째, 다문화가족의구성및확대추이, 다문화가족및자녀전국분포등을분석하고, 정부의외국인정책기본계획에의거한 2011년도중앙및지방정부다문화가족자녀양육관련정책을분석하며, 아울러정부사업이외의민간단체를중심으로추진되는주요사업내용및프로그램실태를분석한다. 둘째, 다문화가족의자녀에대한가치와기대, 양육역량, 양육태도및정서, 아버지의자녀양육참여, 부부권한특성, 가족내 외적자녀양육환경및인적물적지지등자녀양육관련실태를파악하고, 결혼이민자출신국등부모특성별차이를분석한다. 셋째, 다문화가족지원센터중심으로제공되는자녀양육관련지원사업의수혜와효과를파악하고, 수요자특성별자녀양육지원사업요구도를파악한다. 넷째,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외지방정부, 지역아동센터, 복지관주요지역사회기관을중심으로제공되는자녀양육관련지원사업의수혜및효과를파악하고, 수요자특성별자녀양육지원사업요구도를파악한다. 다섯째, 다문화가족자녀의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등보육 교육기관이용과지원, 그리고학부모로서의부모역할수행실태와요구도를파악한다. 여섯째, 지역사회내다문화가족영유아양육실태, 지원및요구관련자료를바탕으로부모자녀양육역량강화, 취학전영유아자녀의발달지원방안등세부적정책방안을제안한다. 3. 연구방법 가. 관련국내외문헌연구각부처통계검토, 인터넷검색등으로다문화가족의관련기초자료수집 분석하고, 제1 차외국인정책기본계획 에따른 2011년중앙정부및지방정부의다문화관련사업계획안중자녀양육과관련된정책을종합적생활환경개

28 4 선, 부모에대한지원, 자녀에대한지원으로구분하여분석한다. 나. 설문조사 1) 조사개요본연구에서는다문화가족자녀양육관련환경, 각다문화가족자녀양육관련사업별인지, 수혜및결과, 요구도등을파악하기위한설문조사를실시한다. 조사대상모집단은영유아또는초등학교 1, 2학년아동을양육하는다문화가족여성결혼이민자이다. 조사대상은 200개전국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해당연령의아동이있는가정 10가구를선정하여조사하는방식으로 2,000가구를조사한다는원칙을세웠다. 이는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지역별배치가다문화가족규모를반영한것으로판단하였기때문이다. 그러나이중 36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2011년신규센터로일정상조사에참여하기어려웠고, 또한일부센터가조사협조를거부하여시도별로센터당조사부수를조정하였다. 조사대상 2,000가구는결혼이민자국적분포를준거로비례할당하는방법을사용하였고, 영유아와초등학생비율을 8:2를기준으로하였으며, 다문화가족센터미이용자가일부포함되도록지침을제시하였다. 조사는여성가족부지원으로중앙다문화가족지원단 1) 의협조를받아실시하였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방문사업팀장이조사자교육, 배분및조사관리와지도역할을담당하고다문화가족지원센터방문지도사등이조사를실시하였다. 조사대상은다문화지원센터이용자와비이용자를모두포함하도록하였다. 원칙적으로는다문화가족지원센터방문지도사가각가정을방문하여직접면접조사를실시하지만, 부분적으로는다문화가족지원센터방문자대상으로실시하였다. 조사원교육은전달교육으로실시하였다. 거점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해당지역방문지도사업종사자보수교육및간담회시연구자가참여하여전반적사업내용과설문지및조사방법을설명하였고, 이들이각지역에서방문지도사등인력을활용하여교육하고본조사를실시, 관리하도록하였다. 조사시기는방문지도사가하반기방문지도활동을시작하는 2011년 8월 1일부터한달동 1) 2011 년 8 월중앙건강가정지원센터와전국다문화가족사업지원단이재단법인한국건강가정진흥원으로변경됨.

29 서론 5 안이루어졌다. 조사내용은조사표작성이후전문가서면자문과도시와농어촌영유아가있는다문화가족을대상으로현장사전조사를실시하여수정, 보완하였다. 조사내용은자녀양육환경, 자녀양육특성, 부모역량강화지원사업수혜및욕구, 아동발달지원사업수혜및욕구로구성하였다 ( 표 Ⅰ-3-1 참조 ). 설문조사표는결혼이민자출신국에따라한국어이외 8개국어 2) 로번역하여사용하였다. 표 Ⅰ-3-1 설문조사내용 구분영역조사내용 자녀양육환경 자녀양육특성 부모역량강화사업 자녀발달지원사업 가구특성부모특성 가족내외적지지문화및여가자녀가치및기대자녀양육실태기관이용사업인지, 수혜및수혜필요성우선순위 사업인지, 수혜및수혜필요성우선순위 가구원, 소득, 기초생보자여부인구학적특성, 취업, 소득, 음주정도, 부부권력특성, 어머니의자녀양육역량양육지원인적, 물적지원문화및여가여부및추가요구자녀가치관, 자녀에대한기대양육관련태도와정서, 정서, 아버지양육참여유치원, 보육시설이용실태와요구 각주제에대한인지, 수혜, 필요성, 도움여부 수혜사업도움우선순위사업수혜욕구우선순위 각주제에대한인지, 수혜, 필요성, 도움여부 수혜사업도움우선순위사업수혜욕구우선순위 2) 조사결과조사결과, 결혼이민자조사완료대상자는총 1,826명으로, 출신국은베트남출신이가장많고다음이중국출신으로한족등과조선족이각각 224명, 202명이며, 다음은필리핀, 일본, 캄보디아순이다. 지역분포는대도시 445명, 중소도시 476명읍 면 905명으로, 읍 면에서베트남출신비율이높다 ( 표 Ⅰ-3-2 참조 ). 본조사대상국적분포를우리나라외국인아동분포와비교해보면중국의비중은낮고, 베트남, 필리핀, 일본, 캄보디아, 몽골, 태국의비중은큼을알수 2) 영어, 필리핀어, 중국어, 일본어, 캄보다아어, 태국어, 몽골어, 우즈베키스탄어임.

30 6 있다. 이는본조사가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중심으로실시되었기때문에국내거주기간이짧은사람들이포함될가능성이높기때문이다. 표 Ⅰ-3-2 지역규모별응답자출신국특성 단위 : 명 (%) 구분 전체대도시중소도시읍 면수 ( 비율 ) 수 ( 비율 ) 수 ( 비율 ) 수 ( 비율 ) 전체 1,826 (100.0) 445 (100.0) 476 (100.0) 905 (100.0) 중국 ( 조선족 ) 202 (11.1) 33 ( 7.4) 65 (13.7) 104 (11.5) 중국 ( 한족등 ) 224 (12.3) 75 (16.9) 65 (13.7) 84 ( 9.3) 베트남 497 (27.2) 123 (27.6) 115 (24.2) 259 (28.6) 필리핀 279 (15.3) 63 (14.2) 60 (12.6) 156 (17.2) 일본 180 ( 9.9) 43 ( 9.7) 56 (11.8) 81 ( 9.0) 대만 3 ( 0.2) 2 ( 0.4) ( 0.1) 몽골 90 ( 4.9) 16 ( 3.6) 27 ( 5.7) 47 ( 5.2) 태국 97 ( 5.3) 19 ( 4.3) 22 ( 4.6) 56 ( 6.2) 캄보디아 166 ( 9.1) 39 ( 8.8) 41 ( 8.6) 86 ( 9.5) 우즈베키스탄 41 ( 2.2) 13 ( 2.9) 15 ( 3.2) 13 ( 1.4) 러시아 8 ( 0.4) 4 ( 0.9) 3 ( 0.6) 1 ( 0.1) 기타 39 ( 2.1) 15 ( 3.4) 7 ( 1.3) 17 ( 1.9) 표 Ⅰ-3-3 조사된결혼이민자출신국과외국인아동분포 단위 : 명, % 구분 조사된결혼이민자 외국인아동 1) 전체 1, , 중국조선족 , 중국한족 , 베트남 , 필리핀 , 일본 , 캄보디아 , 몽골 , 태국 , 미국 - - 1, 러시아 , 대만 인도네시아 중앙아시아 , 남부아시아 - - 1, 기타동남아시아 기타나라 , 자료 : 1) 행정안전부 (2011), 2011년지방자치단체외국인주민현황조사결과.

31 서론 7 한편, 조사대상가구의자녀수연령분포는 < 표 Ⅰ-3-4> 와같이 5세미만아가 2,004명이고, 6세이상 12세미만이 892명이며, 12세이상 18세미만이 179명이었다. 표 Ⅰ-3-4 지역별조사대상가구의자녀연령분포 단위 : 명 (%) 구분 전체대도시중소도시읍 면지역수 ( 비율 ) 수 ( 비율 ) 수 ( 비율 ) 수 ( 비율 ) 전체 1,806 (100.0) 443 (24.5) 472 (26.1) 891 (49.3) 0세 228 ( 12.6) 53 (12.0) 63 (13.3) 112 (12.6) 1세 338 ( 18.7) 82 (18.5) 83 (17.6) 173 (19.4) 2세 380 ( 21.0) 124 (28.0) 90 (19.1) 166 (18.6) 3세 433 ( 24.0) 103 (23.3) 112 (23.7) 218 (24.5) 4세 352 ( 19.5) 93 (21.0) 93 (19.7) 166 (18.6) 5세 273 ( 15.1) 49 (11.1) 71 (15.0) 153 (17.2) 6~8세 601 ( 33.3) 131 (21.8) 149 (24.8) 321 (53.4) 9~11세 291 ( 16.1) 55 (18.9) 79 (27.1) 157 (54.0) 12~17세 179 ( 9.9) 30 (16.8) 54 (30.2) 95 (53.1) 18세이상 39 ( 2.2) 6 (15.4) 9 (23.1) 24 (61.5) 3) 분석방법조사결과는출신국, 거주지, 한국거주기간을중심으로교차분석과 F 및 t 검증을실시하여집단간차이를알아보았다. 어머니의한국어능력등일부항목은이들 3가지특성의상호작용효과도분석하였다. 또한부모역할, 부모역량등주요한자녀양육관련사항에대해서는다중회귀분석을실시하여그결정요인을규명하였다. 다. 집단심층면담센터방문교육담당자, 방문교육지도사, 영유아나초등학생을둔조사대상자를둔결혼이민자등 25명을대상으로 5회의집단심층면담을실시하였다. 심층면담을통하여설문조사로파악하기어려운미세한부분을파악하고욕구등을도출하여설문조사자료와함께보고에활용하여설문조사결과를보완하고자하였다.

32 8 표 Ⅰ-3-5 심층면접일정 일시및장소 참석자 내용 서울 (8.18) 다문화가족이주여성 5명서울지역방문지도사 5명 음성 (8.24) 다문화가족이주여성 5명, 다문화가정자녀양육실태, 다문화센터담당자 2명어려움, 요구사항파악 구미 (8.25) 다문화가정이주여성 5명, 방문사업실태, 문제점, 다문화센터담당자 2명개선방안논의 천안 (10.4) 다문화센터장및담당자 6 인 라. 자문회의및간담회 과제추진과정에서정부관계자및현장전문가로구성된자문회의를개최하여조사내용에대한의견과정책대안에대한의견을수렴하였다. 4. 선행연구 선행연구는국내에서이루어진다문화가족자녀에대한선행연구로다문화가족자녀양육관련연구, 다문화가족자녀양육지원관련연구, 육아지원기관이용및생활에대한연구로나누어살펴보고자한다. 가. 다문화가족자녀양육관련연구다문화가족자녀양육관련연구는양육실태및양육에영향을미치는요인관련연구, 육아스트레스, 양육실태가자녀에게미치는영향으로구분하였다. 1) 양육실태및차이결정요인다문화가족어머니의양육특성관련연구로김영옥 임진숙 정상녀 (2008), 정기선외 (2007) 등은다문화가족어머니의개인변인에따른양육태도를살펴보고인구사회학적특성에따른양육태도는유의한차이가없다고보고하였다. 다만, 어머니개인변인중자녀와의관계에서만족도가높을수록자녀와의의

33 서론 9 사소통시어머니자신의모국어보다는한국어를주로사용하여의사소통을할경우에양육태도가더자율적인것으로보고하였다. 임진숙 (2008) 도다문화가족어머니의개인변인에따라양육태도의차이는크지않다고보고하고, 자녀와의사소통시한국어를사용하는어머니가모국어를사용하는어머니보다양육태도가좀더자율적이며거부적인태도는적다고보고하였다. 마미정등 (2010) 은인천광역시영유아자녀부모총 204명을대상으로조사한결과, 외국인아버지의경우결혼연수, 자녀수, 언어사용수단, 한국어실력에서양육태도에유의미한차이를보였고, 외국인어머니는연령, 결혼연수, 자녀수, 한국어실력에서양육태도에유의미한차이를보여기존의결혼이민자가정부모교육프로그램을결혼연수, 자녀수, 한국어실력등개별요인에맞춰시행할필요가있다고강조하였다. 나동석등 (2008) 은배우자지지, 자녀수, 배우자외지지가양육행동에영향을미치는데, 특히, 모든양육행동에가장큰영향력을보이는변인으로배우자지지가높을수록긍정적인양육행동을많이하는것으로나타났다. 이진숙 (2007) 연구에서는외국인어머니가다문화가정영아들의주양육자이며, 대체적으로 3세이후에자녀를보육시설에보내는것으로나타났다. 육아정보는주로남편과가족들로부터얻으며, 자녀와대화를나눌때어려움을느낀다고응답한경우가많았다. 또한국제결혼가정부모의높은교육열에도불구하고현실에서느끼는학습지도의어려움을도와줄수있는지원체계가적었고, 아버지의적극적인양육참여를위해아버지대상프로그램개발도필요함을강조하였다. 또한김현경 (2009) 은다문화가정어머니의문화격차인식이연령, 국적, 체류기간, 월평균수입, 부부동거여부등에따라차이가있고, 또한문화적응에있어서문화적응하위요인인 통합 은학력변인에따라, 동화 는국적과월평균수입, 분리 는국적과체류기간, 부부동거여부, 주변화 는국적과월평균수입등에따라유의한차이가나타난다고보고하였다. 2) 어머니양육스트레스최나야등 (2009) 은영유아기자녀를둔다문화가정어머니들이자녀의양육과관련된다양한스트레스를지각하고있음을확인하였고, 김춘화 (2009) 는어머니의연령이 30세이전, 한국생활이짧은경우, 결혼생활기간이짧은경우, 자녀

34 10 연령이 3세인경우양육스트레스가높다고보고하였다. 그리고양육지원으로는응답자의 70% 이상이어린이집 유치원의안내문을읽기어렵다고응답하였다. 따라서어머니의한국생활적응과양육스트레스를경감시키기위해이에맞는자녀양육에대한지원이필요하다고제언하였다. 이선미등 (2010) 은다문화가정어머니들의양육스트레스와양육효능감이양육행동에어떠한영향을미치고있는지알아보았다. 그결과첫째, 다문화가정어머니의양육스트레스의하위요인인자녀기질에서는어머니의출신국가, 학력, 한국어실력에서유의미한차이가나타났고, 자녀관계에서는출신국가, 취업여부, 그리고학습기대스트레스에서는어머니의한국어실력에서유의미한차이가나타났다. 둘째, 양육효능감의하위요인인부모효능감에서는어머니의출신국가, 연령에서유의미한차이가나타났고, 부모불안감에서는한국어실력, 그리고부모역할과흥미에서는학력에서유의미한차이가나타났다. 셋째, 양육행동의하위요인인합리적지도에서는다문화가정어머니의출신국가, 취업여부, 연령에서유의미한차이가나타났고, 제한성에서는취업여부, 한국어실력에서유의미한차이가나타났다. 하위요인인애정성에서는출신국가, 취업여부, 한국어실력, 연령, 그리고반응성에서는다문화가정어머니의출신국가, 취업여부, 연령에서유의미한차이가나타났다. 3) 어머니양육태도등이자녀에미치는영향어머니의양육태도는자녀의발달에영향을주게된다. 이처럼자녀에미치는영향연구로는김민경등 (2009) 은어머니의자아존중감이높고, 자녀와긍정적으로상호작용할수록자녀에게애정적으로대하고자녀의사회적능력이높은것으로보고하였다. 양육태도를매개로하여살펴보았을때도이는자녀의사회적능력에간접적으로영향을미치는것으로나타났다. 임진숙 (2008) 연구에서는다문화가족어머니의양육태도와자녀의언어능력, 사회적능력의관계를밝히기위해유치원에다니는다문화가족유아와어머니 103명을대상으로연구를실시하였다. 김선희 (2010) 는유아, 유아의어머니, 유아의담임교사를대상으로설문을실시하여, 어머니의문화적응수준이높을수록유아의불안, 공격, 충동적행동문제수준은낮아지며, 어머니의애정적양육행동이높을수록유아의불안, 위축, 산만, 공격, 충동적행동문제수준은낮아졌다고하였고, 또한어머니의애정적

35 서론 11 양육행동의매개효과를확인하였다. 서현 이승은 (2007) 의연구는농촌지역다문화가족유아가경험하는교육적어려움을파악하였다. 그결과, 농촌지역국제결혼가정의유아가부모의양육태도, 자신의외모로인한정체성혼란, 가정내언어자극부족으로인한언어문제, 또래따돌림에대한두려움으로인해자기표출을회피하며, 가난한나라에서온어머니와불쌍한아이라는주변의편견으로인하여정신적고통을경험하고있었다고서술하였다. 박경자 김송이 (2007) 연구에서는농촌지역다문화가족유아와어머니의애착표상과자아지각, 교사가평정한사회적유능성을살펴보고, 다문화가족남아가교실내에서위축된경향을보였으나나머지유아들은전반적으로사회 정서적적응에크게어려움을겪지않은것으로보고하였다. 나. 다문화가족자녀양육지원에대한연구다문화가족자녀양육지원은부모의자녀양육역량강화와자녀에대한직접지원으로나눌수있는데, 그동안실시된관련연구는대부분이부모에대한지원에집중되어있다. 포괄적정책연구로윤동화 (2009) 는다문화가정에대한지원제도를사회정책과교육정책으로나누어살펴보았고, 중앙정부, 지방자체단체, 교육청차원으로접근하여문제점을찾아개선방안을도출하였다. 개선방안으로먼저사회정책지원제도측면에서는중앙정부차원의사회적편견에대한법제도개선, 한국문화적응프로그램제공, 미등록가족들에대한출산도우미지원등을들었고, 교육정책지원제도측면에서는다문화가정의보육시설지원을강화하고, 부모의교육역할을상정해야한다고제언하였다. 영유아중심의다문화가족지원연구는 2008년이후육아정책연구소에서추진되었는데, 먼저문무경등 (2008) 은취학전자녀를둔다문화가정을위한정부의지원정책을분석하고, 유치원과보육시설의다문화가정아동육아지원실태및기관의요구조사를실시하였다. 그결과, 다문화배경영유아교사채용을확대하고, 이들을위한양성교육및현직교육을강화하고, 육아지원기관의다문화관련지원정책과규정 지침들을마련하도록권장하고, 다문화가정아동을위한물리적환경및프로그램을제공하며, 부모와의연계등을점검하여유치원과보육시설의요구에부합하는지원책을제공할것을제안하였다. 그리고

36 12 정부차원에서다문화가정영유아의무료건강검진및발달검사를보장하고, 현재까지추진된정책및서비스들에대한추진방법, 예산규모및성과측면등에서종합적인검토와분석이필요하다고하였다. 또한김은영등 (2010) 은다문화지원센터와종사자설문조사자료를토대로다문화가족영유아지원효율화방안에대해제시하였다. 주요내용으로행정체계는지원창구일원화및포털사이트구축, 지역협의체구성및역할분담, 지원대상에대한정확한파악등이되어야할것이고, 지원내용의효율화방안으로는영유아및학부모에대한직접지원과유치원 보육시설교원에대한지원, 학교 지역간영유아지원모범사례공유등을제언하였다. 또한여성가족부요청으로추진한다문화가족자녀양육지원연구 ( 서문희외, 2010) 에서는영유아뿐아니라초등학생과중도입국자녀양육지원실태와문제를검토하고다문화가족지원센터중심으로아동대상방문지도사업강화등사업추진방안을제안하였다. 다문화지원센터를중심으로한연구로박인옥 (2009) 도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지역별, 대상자별로차별화된지원정책을마련하고, 다문화가정자녀들의인지적 정의적발달을고려하여지속적이고연계적인교육지원프로그램개발을하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방문교육사업에대한전문성강화를담보로하는운영방식, 명확한지침및교재개발등을제안하였다. 이순형등 (2006) 은농촌여성결혼이민자의자녀양육과교육지원정책으로산모도우미파견, 출신국언어로된자녀양육매뉴얼제공, 부모교육프로그램개설, 농촌형보육프로그램개발, 자녀공부방, 학습도우미파견등을제안하였다. 김유경등 (2008) 은다문화가족부모에게다국어로된보육 양육관련자료제공과아동양육에대한교육콘텐츠개발, 보급의필요성을강조하고, 다문화가족의양육비용부담완화방안을모색하여야하며, 다문화가정의보육료부담완화를위하여저소득다문화가정의영유아를대상으로무상보육을실시하고단계적으로지원대상을확대하여야한다고지적하고있다. 다문화가족영유아보육과관련하여서해정외 (2009) 는경기도특성에부합되는다문화가족영유아보육지원정책으로다문화가족영유아및보육시설이용현황을파악하는실태조사등정책수립을위한기초인프라구축, 여성결혼이민자에게교육및자녀양육정보제공, 현보육시설내의다문화보육의질적인제고를위한교사연수와다문화교육매뉴얼제작 보급, 보육시설미이용자녀

37 서론 13 를위해지역사회네트워크를구축및지원체계마련, 그리고저소득다문화가족을위한보육료지원확대를제안하였다. 또한, 학생의학력증진을위한부모역량강화측면에서이재분등 (2008) 은학생의제반능력을향상시키는데초점을두어지원하여야하며, 학부모의교육역량강화가자녀교육지원과함께핵심과제로추진되어야한다고밝히고있다. 김이선등 (2009) 도다문화가족의자녀교육역량과관련된기존의정책이부족한부분을보충하는패러다임에기초하고있는데, 이보다는스스로과제를예측, 발견하고이를해결하기위해개인적, 공동체적으로대응해나가고그과정에서관련역량을증진하고자신감을획득하며나아가문제의구조적요인에대안까지모색할수있도록하는여성결혼이민자자조모임의활성화를위한프로그램개발이나연계가필요하다고보았다. 이외여성결혼이민자의학교관련활동참여기회확대, 교사와더욱적극적으로관계형성, 학부모활동에도적극참여등을부모역량강화수단으로제안하였고, 또한자녀교육과정에아버지의참여를확보하여아버지자녀교육참여모델개발을통한지속적인장기간의체계적인접근이필요함을강조하였다. 이외, 김영주 (2010) 는젠더관점에서결혼이주여성의재생산권보장관련정책강화, 임신 출산지원을넘어정신 심리적건강의지원으로확대를강조하였고, 다문화관점에서는결혼이주여성의건강권의확보와차별을받지않도록법령개선, 문화적차이를정책에고려, 자녀양육지원정책을한국어문제가아닌자녀양육환경의개선과지원으로방향설정을제시하였다. 다. 육아지원기관생활에대한연구 1) 기관적응실태다문화가족자녀들이육아지원기관에들어가게되면서기관에서교사나또래와의적응에관련된연구들이실시되었다. 일반적으로다문화가족아동이육아지원기관적응에어려움을겪으나기간이흘러감에따라점차안정을찾고있음을보여준다. 박미경등 (2007) 은교사들의심층면담을통하여유아교육기관에서보이는결혼이민자가정유아의특성과이들에대한또래와교사태도등을파악하였다. 그결과, 다문화가정유아는언어적미숙으로침묵과장문단답이보이고있었

38 14 고, 또래관계는혼자놀이하거나소극적으로친구를따라다니고있었다. 같은또래의경우에는결혼이민자가정유아들과함께함으로써 다름 의갈등과 이해, 수용 을경험하고있고, 교사는이들의부적응문제를치유하고발달을촉진하기위한책임감과이들에대한특별한관심은오히려더편견을만들고차별시키고부적응하게한다는두가지태도로나타났다. 구수연 (2007) 은어린이집에다니는다문화가족아동관찰및교사면담방법을통하여아동발달측면을살펴본결과, 다문화가족아동들의언어발달과사회성발달은일반가정아동과큰차이를보이지않았다. 또한놀이나또래관계에서다문화가족배경이드러나지않았으며, 교사들인식은다문화가족아동이라는이유로특별한관심과교육은필요하지않다고보고있었다. 또한김희태 권영덕 (2007) 도일반가정아동과의상호작용에서처음에는한국어로의사표현이서투르며일반아동과의관계적응에어려움이있으나, 시간이경과할수록사회적기술들을습득하고친사회적행동들이증가하는것으로보고하였다. 김경숙등 (2007) 연구에서는다문화가족아동들을지도하고있는교사들의시각을통해외국인어머니들의유치원활동참여정도, 의사소통수월성, 다문화가족자녀지도의어려움등을파악하였다. 2) 기관적응에영향을미치는요인다문화가족자녀의기관적응에미치는요인들을찾고자하는방안이모색되었는데, 대체로부모의양육태도등가족변인과교사와일반유아들과의안정적인관계등이다문화가족영유아의기관적응에긍정적으로작용함을보여준다. 윤갑정 고은경 (2006) 은육아지원기관에서다문화가족아동의적응양상은문화적배경이나국적에따라다소차이를보였으나다문화가족아동의사회적관계형성양상은문화적배경이나국적에의한차이점보다는개인적인성격이나변인에따른차이가더크게나타났다고보고하였다. 오재연등 (2009) 은유아의한국어실력이더높을수록개인적기술문제와사회적상호작용문제가적게나타났고, 또한문화적응스트레스를적게받을수록, 외모가다른친구들과차이가없다고생각하는유아일수록, 친구에게따돌림받은경험이적을수록환경적응문제가적게나타났다고밝혔다. 정민영등 (2010) 은다문화가정유아의교육기관적응에영향을미치는변인들

39 서론 15 을 Bronfenbrenner 의생태학적모형에따라살펴보고, 유아, 어머니, 담임교사를대상으로자료를수집한결과, 정서적응은외체계변인인어머니에대한외적지원중심리적지원에가장영향력이컸고, 친구적응과일과적응의경우미시체계변인인또래관계의친사회성이가장영향력이큰것으로나타났다고보고하였다. 신선희등 (2010) 은다문화가정유아의유치원적응유연성에영향을미치는위험요인으로유아의비사교성과공격성이낮고, 어머니의문화적응스트레스가높고, 한국어수준이높을수록유치원적응유성성이높게나타났고, 보호요인은유아의친구지지가높고, 자아통제가낮으며, 애착이높고, 교사지지가높을수록유치원적응유연성이높은것으로나타났다고하였다. 강영식등 (2010) 연구에서는어머니의친근감과관심이많을수록교사와유아간의친근감과갈등완화로나타나고, 유아의사회- 정서적행동또한긍정적으로작용하는것으로나타났다. 또한박민정등 (2010) 의연구에서도교사와의심층면담과유아대상비참여관찰을통해다문화가정유아의교육기관적응과정에대해근거이론적방법으로분석하였다. 그결과, 유치원적응에어려움 이라는중심현상안에서교수-활동참여의어려움, 놀이활동참여의어려움을경험하였으며, 이러한현상의인과적조건으로어머니의한국어능력과부모의양육태도로나타났다. 중심현상에대한맥락적조건으로다문화가족교육여건의미비, 가정의어려움과지역사회와의연계부족을나타냈으며, 중재적조건으로교사와또래의지원, 유아의언어능력으로나타났다. 그러나김현경 (2009) 은유아의성별, 출생순위에따라유아교육기관적응에차이가있었고, 부모특성으로는모취업유무, 모의출신국에따라육아교육기관적응에차이가있는것으로나타났으나, 교사관련변인은차이가없다고하였다.

40 Ⅱ. 다문화가족자녀양육지원정책과사업 제2장에서는다문화가족자녀양육지원관련정책과사업을살펴보고자하였다. 먼저다문화가족영유아등아동규모를살펴보고, 제1 차외국인정책기본계획 에의하여중앙및지방정부가추진하는 2011년도사업내용을파악하였다. 이외에도민간단체의사업추진사례를파악하고자하였으며, 주요전달체계인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자녀양육지원사업을분석하였다. 1. 다문화가족자녀규모 가. 증가추세 < 표 Ⅱ-1-1> 은 2010년 ~2011년행정안전부통계에나타난 18세이하외국인주민연령별자녀수이다. 표 Ⅱ-1-1 다문화가족의자녀수 : 2010~2011 단위 : 명 2010년 구분 2011년외국인부또는모의자녀전체소계외국인- 한국인부모외국인부모 한국인부모 0-18세 151, , ,502 98,531 6,971 16,433 만0세 16,428 15,248 15,001 14, 만1세 17,304 15,377 15,096 14, 만2세 16,607 14,448 14,120 13, 만3세 15,584 9,871 9,572 9, 만4세 10,775 7,912 7,613 7, 만5세 8,844 7,026 6,667 6, 만6세 7,995 5,894 5,503 5, 만7세 6,710 5,516 5,033 4, 만8세 6,393 5,393 4,733 4, 만9세 6,397 5,303 4,484 4, 만10세 6,383 4,911 3,910 3, ,001 만11세 5,995 4,847 3,762 3, , 세 125, , , ,633 12,601 21,600 자료 : 행정안전부 (2010, 2011), 2010년, 2011년지방자치단체외국인주민현황조사결과.

41 다문화가족자녀양육지원정책과사업 17 행정안전부통계에의하면, 2010년에는외국인부또는모의자녀가 105,502명으로이중 6,971명이외국인부모를둔자녀들이다. 2011년은외국인부또는모의자녀가 135,938명, 외국인부모의자녀가 9,621명으로 2010년대비 28.8%, 38% 증가하였다. 2010년의부또는모가외국인인아동의연령분포는만 6세이하다문화가족영유아의수가 68,069명으로 64.5% 를차지한다. 특히, 0~2세영아가 44,217명으로다문화가족자녀전체의 43.7% 이다. 2011년연령별외국계주민자녀도만 6 세이하가 93,537명으로전체의 61.8% 이다. 2010년에는영아비중이높은데비해 2011년은만 3~4세가대폭증가하여만 0~4세가전체의절반이상을차지한다. 표 Ⅱ-1-2 지자체별다문화가족자녀수 : 2011년 1월기준 단위 : 명 구분 전체 외국인부또는모의자녀소계외국인-한국인부모외국인부모 한국인부모 전체 151, , ,317 9,621 15,216 서울특별시 24,084 21,928 18,059 3,869 2,156 부산광역시 6,837 6,161 6, 대구광역시 4,475 4,055 3, 인천광역시 8,868 7,909 7, 광주광역시 3,403 3,186 3, 대전광역시 3,439 2,925 2, 울산광역시 3,233 2,806 2, 경기도 37,519 33,461 29,771 3,690 4,058 강원도 5,161 4,752 4, 충청북도 5,675 4,997 4, 충청남도 9,119 8,239 8, 전라북도 7,755 6,966 6, 전라남도 9,764 8,970 8, 경상북도 9,246 8,293 8, 경상남도 10,996 9,883 9, ,113 제주도 1,580 1,407 1, 자료 : 행정안전부 (2011), 2011년지방자치단체외국인주민현황조사결과. < 표 Ⅱ-1-2> 은 2011년다문화가족자녀수를지자체별로살펴본것이다. 부또는모가외국인인자녀가가장많은지역은경기도로 33,461명 (24.6%) 이며이중외국인부모자녀가 3,690명이다. 다음은서울특별시로부또는모가외국인인자녀가 21,928명 (16.1%) 이다. 이중외국인부모자녀가 3,869명으로경기도에비해

42 18 외국인부모자녀가차지하는비중이높다. 서울, 경기, 인천을제외한지역은외국인부모자녀보다부또는모가외국인인자녀가 90% 이상을차지한다. 표 Ⅱ-1-3 결혼이민자자녀수추계 단위 : 명 구분 세 13,320 16,850 18,108 19,280 20,385 21,414 22,359 23,189 23,892 24,556 25,201 25,811 1세 15,501 13,018 16,468 17,698 18,844 19,923 20,929 21,853 22,664 23,351 24,000 24,631 2세 12,148 15,154 12,726 16,101 17,303 18,423 19,478 20,462 21,366 22,158 22,830 23,465 3세 8,495 11,876 14,814 12,442 15,741 16,916 18,012 19,043 20,006 20,889 21,664 22,321 4세 6,896 8,304 11,611 14,482 12,163 15,390 16,539 17,610 18,618 19,559 20,423 21,180 5세 5,777 6,742 8,118 11,352 14,158 11,891 15,047 16,170 17,218 18,203 19,124 19,967 소계 62,137 71,944 81,846 91,355 98, , , , , , , ,376 6세 4,688 5,683 6,633 7,987 11,169 13,930 11,700 14,805 15,910 16,941 17,910 18,816 7세 4,336 4,612 5,592 6,526 7,859 10,989 13,706 11,512 14,567 15,654 16,669 17,623 8세 4,415 4,266 4,538 5,502 6,422 7,732 10,813 13,485 11,327 14,333 15,403 16,401 9세 3,437 4,344 4,198 4,465 5,413 6,318 7,608 10,640 13,269 11,145 14,104 15,156 10세 3,329 3,382 4,274 4,130 4,393 5,327 6,217 7,486 10,469 13,056 10,966 13,878 11세 2,943 3,288 3,341 4,222 4,080 4,340 5,262 6,141 7,395 10,341 12,897 10,833 소계 23,148 25,577 28,576 32,833 39,336 48,636 55,305 64,069 72,936 81,470 87,949 92, 세 85,285 97, , , , , , , , , , , 세 99, , , , , , , , , , , ,692 자료 : 설동훈 서문희 이삼식 김명아 (2009). 다문화가족의중장기전망및대책연구. 보건복지가족부 이러한아동은결혼이민자증가로 2015년에는 200,942명, 2020년에는 302,692 명으로증가할전망이다. 영유아도 2020년에는현재의약 2배로증가할전망이다. 현재자녀들은 0~6세의취학이전연령대에모여있으나 2020년이되면그들은청소년이되어있을것이고, 이민자자녀문제가지금과는다른양상으로바뀔것이다 ( 표 Ⅱ-1-3 참조 ). < 표 Ⅱ-1-4> 에는 2011년과 2009년자료로출신국가별자료이다. 2009년자료는국내거주다문화가족의자녀중 국제결혼부부의자녀 와 외국인배우자의이전결혼에서태어난자녀 의구성이제시되어있다. 그각각은 96,116명과 3,681명이고, 도합 99,797명이다. 3) 3) 92,690 명보다 7,107 명더많다. 보건복지부기초현황자료는결혼이민자 1 세가아니면나이에관계없이 결혼이민자의자녀 로파악한반면, 행정안전부의집계통계는 18 세이하미성년자녀만을대상으로하였기때문임.

43 다문화가족자녀양육지원정책과사업 19 표 Ⅱ-1-4 출신국별다문화가족자녀수 : 2009, 2011 단위 : 명 구분 전체현국제결혼자녀외국인배우자자녀 계 151,154 99,797 96,116 3,681 중국 ( 조선족 ) 33,186 24,349 22,665 1,684 중국 ( 한족등 ) 34,852 24,868 23,414 1,453 베트남 34,256 21,209 21, 필리핀 13,937 10,417 10, 일본 14,510 6,818 6, 캄보디아 3,565 1,938 1,933 6 몽골 2,250 1,627 1, 태국 2,082 1,617 1, 미국 1, 러시아 1, 대만 인도네시아 중앙아시아 2,414 1,602 1, 남부아시아 1,783 1,032 1, 기타동남아시아 기타나라 3,697 1,671 1, 자료 : 행정안전부 (2011). 2011년지방자치단체외국인주민현황조사결과. 보건복지부, 다문화가족기초현황자료, 설동훈 서문희 이삼식 김명아 (2009) 재인용 < 표 Ⅱ-1-5> 에서자녀수의구성비율을보면, 2009년에는여성결혼이민자의자녀가 94.2%, 남성결혼이민자의자녀가 5.8% 이다. 그리고가장다수를차지하는집단은중국한족등출신결혼이민자자녀이다. 결혼이민자수는중국조선족이한족등보다그수가많으나자녀수는한족등이더많다. 그까닭은중국조선족출신이민자중고령자가많다는점과관련이있다. 중국조선족을제외한나머지나라출신이민자들은본인또는배우자가자녀를출산할수있는연령대에있는경우가대부분이지만, 조선족은그렇지않은경우가다른나라와는비교할수없을정도로높기때문이다. 이는중국조선족의중도입국자녀에는 19세이상성인이다수포함되어있는것으로도입증된다.

44 20 표 Ⅱ-1-5 다문화가족자녀의결혼이민자성및출신국분포 : 2009 단위 : 명, % 구분 인원 비율 전체결혼이민자자녀 99, 남성결혼이민자자녀 5, 중국조선족 1, 중국한족 1, 미국 일본 기타 2, 여성결혼이민자자녀 93, 중국조선족 22, 중국한족 23, 베트남 21, 필리핀 10, 일본 6, 캄보디아 1, 몽골 1, 태국 1, 기타 4, 자료 : 보건복지부, 다문화가족기초현황자료, 설동훈 서문희 이삼식 김명아 (2009) 재인용 2. 정부다문화가족자녀양육지원사업 가. 제1차외국인정책기본계획결혼이민자규모가점차확대되면서정부는법무부출입국관리사무소를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로변경하고, 범부처적작업을통하여 2008년 12월 제1 차외국인정책기본계획 을수립하였다. 또한 2009년부터중앙정부및지방정부의다문화관련기업을총망라하여수록하는사업시행계획안을공표하고있다. 이는 2007년에제정된 재한외국인처우기본법 제5조에따라시행되는매 5년단위계획으로, 제3조와제6조에서는국가와지방정부의책무성과연도별시행계획수립의법적근거를두고있다. 제1차외국인정책기본계획의기본방향은 개방을통한국가경쟁력강화, 인권이존중되는성숙한다문화사회로의발전, 법과원칙에따른체류질서확립 이다. 이러한기본방향하에 외국인과함께하는세계일류국가 를외국인

45 다문화가족자녀양육지원정책과사업 21 정책의비전으로설정하고이를달성하기위해적극적인개방을통한국가경쟁력강화, 질높은사회통합, 질서있는이민행정구현, 외국인인권옹호 를 4대정책목표로설정하였으며, 이를위한 13대중점과제를확정하였다. 2011년관련사업에대해서는구체적으로검토하였다. 나 년중앙부처및지방정부사업계획정부는 제1 차외국인정책기본계획 에따라 2010년에이어 2011년에도중앙정부및지방정부의다문화관련사업계획안을제시하고있다. 4) 2011년현재다문화관련사업을추진하는중앙정부부처는법무부, 행정안전부, 여성가족부, 교육과학기술부, 문화관광체육부, 농수산식품부, 노동부, 지식경제부, 중소기업청등 10개이고총예산은 1,174억원으로집계되고있다. 2010년과비교하여사업은 173개에서 165개로다소감소하였으나예산은 1,751억원으로 2010년 1,110억원에서 57.8% 가증가하였다. 특히여성가족부가아동양육지원서비스를확대하여예산이 511억원에서 721억원으로 41% 가증가하였다. 지방정부는 2011년 858개, 예산 1,534억원으로 2010년 734개사업, 1,818억원에서사업수는 124개, 16.9% 가증가하였으나예산은 15.6% 인 284억원이감소하였다. 그러나적극적개방과외국인인권옹호부분에서감소비율이높고영유아양육지원을포함한사회통합부문예산은약 6% 정도증가하였다. 본글에서는 2011년중앙부터사업계획중영유아, 초등학생및중도입국자녀양육과관련된정책을종합적생활환경개선, 부모에대한지원, 자녀에대한지원으로구분하여살펴보고자한다. 1) 종합적생활환경개선종합적생활개선은의사소통, 민원처리서비스지원, 교통 주거환경및복지 의료환경개선, 교육환경과문화 여가환경을개선하는지원정책들이포함된다. 이중에서자녀와관련된정책은 2010년도와유사하게사회보장수급권확대, 외국인밀집지역에다문화자료실조성및도서관에전용자료실과콘텐츠구비, 다문화가족구성원대상생활체육어울림교실과생활체육어울림캠 4) 2010 년중앙정부및지방정부의다문화관련사업계획분석은서문희외 (2010). 다문화가족지녀양육지원방안. 육아정책연구소 여성가족부를참고

46 22 프운영, 이주노동자, 결혼이민자, 다문화가족자녀등을대상으로다문화이해를위한생활문화전시, 교육프로그램과교육자료등의사업을포함한다. 사업 개요 2011년목표 부처 예산 - 한국국적미성년자녀양육결혼이민자기초 - 수급권 1798명 ) 보건복지부 별도예산 수급권부여 - 긴급복지지원 - 긴급지원 31가구 시 군 구 산출곤란 외국인에대한사회보장수급권확대문화시설다양성부족등완화 문화관련정보취득어려움해소 취약계층외국인의여가환경개선다문화교육프로그램개발등 표 Ⅱ-2-1 다문화가족종합적생활환경사업 - 다문화가족밀집지역에다문화자료실조성 - 도서관에문화 교육프로그램및전용자료실설치 - 언어권별아동서구입 - 독서진흥콘텐츠개발 - 생활체육어울림교실및캠프운영 - 다문화이해를위한생활문화전시, 교육프로그램과교육자료등기획 운영 - 4 개소 - 도서관 19 개지역 - 3,320 책구입 - 동화구연 150 편 교실 100개소및캠프시 도별 1회 4 개과정 25 회 문화체육관광부시 도시 군 구 문화체육관광부각도서관 문화체육관광부국민생활체육회 문화체육관광부 4 억원 10 억원 11억원 2.37 억원 자료 : 법무부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2011). 제 1 차외국인정책기본계획 ( ) 년도중앙부처시행계획 지방정부사업으로는경기도안산시에복지 건강 보육 ( 교육 ) 통합서비스를제공하는 We Start 글로벌아동센터를운영하고있으며, 경기도평택시에서다문화도서관을설치, 운영한다. 2) 부모에대한지원결혼이민자를위한전반적역량강화는모두자녀양육에필요하겠으나자녀양육과관련성이밀접하다고판단되는한국어와문화에대한적응, 부모역할지원, 임신 출산에대한지원으로분류하여살펴보고자한다. 가 ) 한국적응지원결혼이민자부모가한국을이해하고적응하도록하는데있어서가장중요한프로그램은언어발달프로그램이다. 결혼이민자들의한국어및한국사회이해

47 다문화가족자녀양육지원정책과사업 23 부족은각종차별 인권침해에대한방어능력부족과자녀교육에부정적인영향을초래하므로입국초기부터체계적 단계적인교육이필요하다. 법무부는표준화된사회통합프로그램을실시하고, 행정안전부가정착한결혼여성이민자를지도자로양성하여출신국새내기이주자의정착도우미로활용하도록체계를구축하며, 주민자치센터사업으로한국어교육프로그램을운영하고있다. 여성가족부는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통해집합교육, 방문교육, 온라인교육, 방송교육등다양한매체활용을통한결혼이민자대상한국어교육을실시하고, 전국적인통 번역핫라인시스템을구축하여통번역지원사업을실시하고있다. 문화관광체육부는다문화가족자녀대상방문학습자료를포함한교육교재를개발 보급하며, 한국어강사양성및관리를담당한다 ( 표 Ⅱ-2-2 참조 ). 사업 표준화된사회통합프로그램실시결혼여성이민자지도자양성교육주민자치센터이용한국어교육운영강화다문화가족센터운영지원, 방문교육서비스전국적인통 번역핫라인시스템구축 다문화사회의한국어교육진흥 표 Ⅱ-2-2 결혼이민자모의한국어 한국이해지원사업 개요 - 이민자의한국사회적응지원프로그램표준화 - 새내기이주자정착도우미로활용 - 주민자지센터와다문화가족지원센터등을연계 - 다양한매체활용을통한결혼이민자대상한국어교육실시 - 유치원 초등학교등알림장번역, 학교상담시통역파견등 - 교육교재개발 보급 - 한국어강사양성, 강사수준및관리체계구축 - 다문화가족자녀대상방문학습자료개발 2011 년목표 150 개운영기관지정 1500 명양성 200 개 200 개소센터 서비스제공인력 210 명 교육자료개발 50 종 부처 법무부 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 / 시 도및시 군 구 여성가족부다문화가족지원센터 여성가족부다문화가족지원센터 문화관광체육부 예산 억원 3.48 억원 비예산사업 비예산사업 33.0 억원 억원 자료 : 법무부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2011). 제 1 차외국인정책기본계획 ( ) 년도중앙부처시행계획 이와같은중앙정부사업외에도각시도사업으로언어교육을지원하고있다. 특히경상북도에서는결혼이민자공부방사업을실시하고, 일부지자체에서

48 24 는이주여성한국어능력시험을지원하고말하기대회등을개최하기도한다. 나 ) 부모역할결혼이민자의부모역할수행을돕는사업은여성가족부가주로담당하고부분적으로교육과학기술부가담당한다. 여성가족부는다문화가족지원센터사업으로부부관계, 자녀양육, 고부관계, 가정폭력등가족생활전반에대한상담사업을실시하고, 좋은부모교육프로그램으로임신출산기부터생애주기별로좋은부모되기, 부모자녀관계, 생활및학습지도, 건강영양등아동양육전반에걸친교육및상담서비스를제공하며, 자조모임지원사업으로결혼이민자상호간 가족간문화 생활정보소통등을위한모임결성을지원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학교단위에서자녀행복교실, 다문화가족학부모상담주간운영등으로다문화가족학부모를위한한국어 한국문화이해교육, 자녀교육상담, 자녀학교생활 교육안내및상담을지원한다 ( 표 Ⅱ-2-3 참조 ). 사업개요 2011 년목표부처예산 결혼이민자와가족에대한상담활성화 찾아가는 좋은부모교육 자조모임지원및정책모니터링단학교문화가족학부모 자녀행복교실 표 Ⅱ-2-3 결혼이민자모의부모역할지원사업 - 가족생활전반사항에대한상담및관련전문기관연계 - 생애주기 ( 신생아, 유아기, 아동기 ) 별양육정보제공 - 산전분만및산후아동양육지원제공 - 12세미만의자녀양육전반에걸친교육및상담서비스제공 - 결혼이민자상호간 가족간문화 생활정보소통등을위한모임결성및지원 - 한국어 한국문화이해교육, 자녀교육상담등을지원 200 개다문화가족지원센터 17,000 가정 네트워크참여자 8000 명 학부모 1,000 명 여성가족부다문화가족지원센터 여성가족부시 도, 시 군 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여성가족부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교육과학기술부교육청, 학교 비예산 ( 센터예산 ) 374 억원 1.51 억원 3.7 억원 자료 : 법무부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2011). 제 1 차외국인정책기본계획 ( ): 2011 년도중앙부처시행계획 지방정부의자녀양육지원사업으로는서울과울산시가아동양육서비스를실시하며, 이외에부모학교, 요리, 장난감대여등사업을한다 ( 표 Ⅱ-2-4 참조 ).

49 다문화가족자녀양육지원정책과사업 25 표 Ⅱ-2-4 시 도별지자체사업중부모지원사업내용 지역 사업내용 예산 ( 억원 ) 서울시 - 다문화가족방문교육실시 : 아동양육지원 울산시 - 아동양육서비스확대 2.78 서울시성동구 - 다문화가족공동육아프로젝트 0.70 경기도오산시 - 다문화가정부모학교 0.03 경상남도진주시 - 영아발달등육아교육및학교입학준비 0.54 대구시중구 - 영양플러스사업 - 요리쿡! 조리쿡! 0.04 전라북도김제시 - 다문화가족장난감대여사업 0.05 경상남도창원시 - 결혼이민자사랑방모임 ( 한울타리 ) 운영 이주여성의아내나어머니로서의정체성확립 0.10 자료 : 법무부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2011). 제 1 차외국인정책기본계획 : 2011 년도지방정부시행계획 다 ) 임신 출산지원 정부는결혼이민자의임신과출산지원사업은출산을앞둔결혼이민자에게산전분만및산후아동양육에필요한출산전후서비스를제공한다. 분류 세부사업 지역 예산 ( 억원 ) - 모자건강가꾸기 ( 출산, 모유수유 ) 서울시성북구 0.02 서울시중구 0.47 건강관리, - 임산부, 영유아건강관리울산시중구 영양서비스 - 임산부및영유아영양플러스사업대구시중구 신생아무료예방접종 경상북도 0.27 출산 - 임산부출산준비교실 인천시동구 교실운영 - 임신육아교실운영 충청북도단양군 0.03 방문도우미서비스 산모도우미지원 표 Ⅱ-2-5 지방정부의다문화가족임신 출산지원사업 - 찾아가는임신출산지원 부산시중구 0.08 제주시비예산 - 찾아가는산부인과운영 전라남도 1.20 서울시동작구 산모 ( 출생, 신생아 ) 도우미 부산시사상구 0.18 전라남도화순군 0.14 경상북도안동시 0.17 경상북도 0.36 출산용품 - 다문화가정출산용품지원경상북도구미시 0.10 지원경상북도예천군 0.05 보험금지원 - 출생아건강보험금지원경상북도울진군 0.40 자료 : 법무부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2011). 제1차외국인정책기본계획 : 2011년도지방정부시행계획

50 26 또한일부지방정부도유사한사업을지방사업으로추진한다. 임신, 출산관련건강관리, 출산교실운영, 찾아가는서비스, 산모도우미지원, 출산용품및건강보험금지원에이르기까지다양하다 ( 표 Ⅱ-2-5 참조 ). 임신 출산지원사업은 2010년과비교하여많이증가하였다. 라 ) 아동수당및보육료지원보육료나자녀양육에소요되는비용지원으로 2011년부터부모의소득수준에관계없이보육시설을이용하는다문화아동에게보육료전액을지원한다. 국고 235억원의예산으로 25,000명을지원할예정이다. 지방정부사업중에서현금성지원은강원도횡성군에서월 3만원을수당형태로지원하고, 양평군이보육시설부대비용인입소료를지원하며이외학용품, 학습활동지원등을한다 ( 표 Ⅱ-2-6 참조 ). 표 Ⅱ-2-6 아동수당및보육료지원사업 세부사업 지역 예산 ( 억원 ) 다문화가정자녀보육시설입소료지원 경기도양평군 0.06 다문화가정취학전자녀아동양육비지원 강원도횡성군 0.58 결혼이주여성자녀학용품비지원 충청북도보은군 0.11 저소득층및다문화가정자녀학습활동비지원 전라북도순창군 0.48 영농도우미, 양육비지원 전라남도해남군 0.3 자료 : 법무부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2011). 제 1 차외국인정책기본계획 : 2011 년도지방정부시행계획 2010년 12월보육통계에의하면영유아중보육시설이용아동은 30,319명으로 2009년 26,412명에서증가하였다. 2010년행정안전부가발표한 6세이하다문화가족영유아수 62,137명이므로이들의 48.8% 가어린이집을이용한다. 전체영유아대비보육아동비율이 40% 수준임을고려한다면, 다문화가정영유아의보육시설이용률이낮은것은아니다. 보육시설이용다문화가족아동은전체보육아동대비 2.4% 인데, 지역규모별로농어촌은 4.2% 이고도시는 1.7~1.8% 로도농간차이가크다 ( 표 Ⅱ-2-7 참조 ). 한편, 다문화가족아동을 1명이라도보육하는어린이집은총 12,063개소로전체시설수대비 31.7이다. 지역규모별로는특히농어촌어린이집은 46.3% 가다문화가족자녀를보육한다. 12,063개어린이집에서 30,319명의아동을보육하므로 1개어린이집당평균 3명미만을보육한다고하겠다.

51 다문화가족자녀양육지원정책과사업 27 표 Ⅱ-2-7 다문화가족영유아이용보육시설유형분포 단위 : 명 (%) 구분 국 공립 법인 법인외민간 보육아동부모개인협동가정직장전체대비비율 전체 3,412 3,952 1,903 15, , , ( 비율 ) (11.3) (13.0) (6.3) (49.7) (0.02) (19.4) (0.2) (100.0) 지역대도시 1, , , , 중소도시 , , , 농어촌 1,607 3,151 1,349 5, , , 자료 : 보건복지부 (2010) 년보육통계. 3) 자녀에대한지원결혼이민자의증가와더불어이들가정자녀의상당수가취학연령에도달하게되는데, 이들자녀는일반아동과다른외모 문화 말씨, 엄마의한국어구사능력부족, 가정경제의어려움, 집단따돌림등으로심리적소외감과정체성혼란을경험할가능성이있고, 이는기초학습부진과학교생활부적응으로이어질가능성이높다. 따라서이민자자녀학부모의교육역량강화와더불어이민자자녀에게직접학습을지원하고, 사회적응지원및자립능력을배양하고자하는사업이실시되고있다. 가 ) 언어및학습능력이민자자녀에게도학습을지원하고사회적응지원및자립능력을배양하고자하는중앙부처사업은 < 표Ⅱ-2-8> 에제시한바와같다. 교육과학기술부는다문화가족의영유아자녀를위한지원으로이중언어교육환경조성과취학전유아의기본학습능력발달지원사업을실시한다. 다문화가족자녀를위한이중언어교수요원양성과정을개발하고, 또한다문화유아의발달및교육격차해소하기위하여희망유아교육사를발달지연유아에게파견하여기본학습능력발달교육을지원하는사업을추진한다. 여성가족부는다문화가족의학부모중우수자를아동복지교사로채용하여이들을지역아동센터에파견하여이중언어프로그램을지원하고있으며, 다문화가족초등학생이하자녀중언어발달진단을통해서비스가필요한다문화자녀

52 28 에대해언어발달지도사를가정또는보육시설에파견하거나집합교육등으로언어발달지원사업을실시한다. 사업개요 2011 년목표부처예산 이중언어교육환경조성 취학전유아의기본학습능력발달지원 ( 학습및학교생활지원 ) 이중언어교육환경조성 ( 아동복지교사운영지원 ) 취학전유아의기본학습능력발달지원 ( 다문화가족의언어및교육지원 ) 표 Ⅱ-2-8 다문화가족자녀언어및발달지원사업 - 다문화가족학부모, 외국인가이중언어교육지원교육과 - 이중언어강사정개발배치학교참여 - 방과후학교보조강사등으자만족도 60점로활용 - 발달지연유아대상 - 희망교육사 - 집합교육, 개별교육, 방문교 (210명 ) 육등병행 - 발달지연유아 - 희망유아교육사의맞춤형 1634명, 다문화교육유아 688명 - 다문화가족학부모를아동복지교사로채용하여방과후서비스제공 25 명지역아동센터파견 - 초등학생이하자녀언어발달진단을통해필요시센언어지도사터자체프로그램또는보육시설파견등언어발달교 200명육실시 교육과학기술부시 도교육청 위탁기관 ( 서울교대, 경인교대 ) 교과부시 도교육청지역교육청유치원 5 억원 억원 여성가족부 - 여성가족부중앙관리기관 57.9억원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자료 : 법무부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2011). 제 1 차외국인정책기본계획 : 2011 년도지방정부시행계획 표 Ⅱ-2-9 지방정부다문화가족자녀언어교육사업내용 분류세부사업지역예산 - 아시아를품은대조동 - 한국어강좌자치회관프로그램운영 서울시은평구 0.14억원 0.06억원 - 한국어교실운영경기도김포시 0.15억원한국어 - 미취학자녀한글학습지원경상북도 1.08억원학습지원 - 자녀방문한국어학습지원경상남도 3.35억원 - 우리말공부방운영및방문교육사업지원 경상북도청송군 0.58억원 언어대회 - 이중언어대회개최 경상북도 0.2억원 - 언어발달서비스및통번역서비스통번역제주시 1.29억원 언어발달진단및방문자료 : 법무부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2011). 제1차외국인정책기본계획 : 2011년도지방정부시행계획

53 다문화가족자녀양육지원정책과사업 29 지방정부에서도중앙정부사업을강화하거나별도의다양한사업을실시한다. 특히, 경상북도에서미취학자녀한글학습을지원한다 ( 표 Ⅱ-2-9 참조 ). 한편보육시설에대한사업으로는서울시와충청남도에서보육시설운영을지원한다 ( 표 Ⅱ-2-10 참조 ). 표 Ⅱ-2-10 지방정부보육특별사업중다문화보육시설및프로그램지원사업 사업명 구분 예산 다문화다민족보육시설운영 4개구설치 서울특별시 0.50억원 다문화영유아수 10명이상, 정원대비 20% 이상인시설중다문화시범어린이집운영비 충청남도 0.10억원 자료 : 보건복지부 (2011). 지방자치단체 2011 년특수보육시책 다 ) 학력증진초등학생이상아동의학력증진프로그램으로교육과학기술부는기초학력미달학생에게는교 사대생등예비교사를활용한다문화가족학생멘토링을통하여맞춤형지도를추진한다. 또한학교부적응학생등에게교육기회를확대하기위하여학업중단다문화가족자녀대안교육시설에시설비와기자재를지원한다 ( 표 Ⅱ-2-11 참조 ). 표 Ⅱ-2-11 다문화가족자녀학력지원사업 사업개요 2011 년목표부처예산 기초학력미달학생맞춤형지도 - 교 사대생등예비교사를활용한다문화가족학생멘토링지원 거점학교 80 개멘토링 2,200 명 교육과학기술부 / 시 도교육청 20 억원 학교부적응학생등교육기회확대 - 학업중단다문화가족자녀대안교육시설시설비, 기자재지원 2 개기관 교육과학기술부 / 시 도교육청 / 대안교육시설 0.4 억원 자료 : 법무부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2011). 제 1 차외국인정책기본계획 ( ): 2011 년도중앙부처시행계획

54 30 표 Ⅱ-2-12 지방정부다문화가족자녀지원사업 분류 세부사업 지역 예산 - 다문화가족2 세교육ㆍ학습협력사업 대구광역시 0.40억원 - 다문화가정학습지원 미취학자녀방문교사학습지제공 광주광역시서구 0.10억원 - 여성결혼이민자자녀방문교육업체위탁교강원도정선군 0.33억원육방문학습 - 이민자자녀학습지원 ( 초등학생 ) 경상북도 1.1억원지도 - 다문화가정자녀학습프로그램지원사업 학습지회사연계, 방문학습프로그램지 전라남도곡성군 0.56억원 원 - 다문화가정초등학생자녀학습지도사사업 충청북도영동군 0.43억원 - 찾아가는다문화가정자녀학습도우미 전라남도순천시 1.34억원 - 다문화가정학습지원멘토링사업 인천광역시 0.70억원 - 다문화자녀멘토링사업 학습멘토링 공부방 독서지도 교육비지원 학습지원 ( 방과후교실, 학습지지원 ) 양육지원 ( 언어능력및지도능력향상교 전라북도전주시 0.07억원 육 ) - 다문화가족초등자녀학습멘토파견 전라남도광양시 0.25억원 - 영어학습멘토링사업추진 전라남도곡성군 비예산사업 - 다문화가족자녀공부방운영 강원도화천군 0.11억원 - 다문화가족자녀공부방운영 강원도양구군 비예산 - 다문화가족자녀독서지도사업 서울시관악구 0.11억원 - 다문화가정책보내기운동 대구광역시 1.28억원 - 몽골학교교육경비지원 서울시광진구 0.40억원 - 다문화가족자녀학원비지원 경상북도안동시 0.5억원 자료 : 법무부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2011). 제 1 차외국인정책기본계획 ( ): 2011 년도지방정부시행계획 지방정부사업으로는방문학습지도, 학습멘토링, 공부방운영, 독서지도, 학습비용지원등이있다. 특히경상북도안동시는다문화가족자녀학원비를지원한다 ( 표 Ⅱ-2-12 참조 ). 라 ) 지역사회서비스투자 : 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와아동발달지원서비스보건복지부는지역별특성과주민욕구를반영하여지역실정에맞게사회서비스를주도적으로개발 제공하여지원하는사업으로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을실시한다. 사업은지역선택형과지역개발형으로구분되는데, 두사업모두다문화가족자녀를포함한다.

55 다문화가족자녀양육지원정책과사업 31 지역선택형사업으로전국가구평균소득 100% 이하가구에속하는만 2~6 세취학전아동을대상으로아동의창의적, 균형적발달을도모하는 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 5) 에다문화가족자녀를포함하여만 2~6세영유아대상주 1회이상방문하는바우처제공, 독서지도, 도서지급, 독후활동등을지원한다. 6) 대상자가구에 독서도우미 를주 1회이상파견하여 1 책읽어주기, 2 도서지급및아동대상독서후느낀점이야기등독후활동실시, 3 부모대상독서지도및상담실시등을한다. 방문 1회당 20분내외이다. 비용은법정저소득가구등은 27,000원, 이외는 20,000원의바우처를지원하며, 그이외는본인부담이다. 기간은 10개월이며경우에따라 1회연장이가능하다. 또한지자체가지역여건과수요등을고려하여사업을발굴하고, 지자체가주도적으로서비스를기획 전달하고있는지역개발형사업은각지자체에서 12 개정도의사업유형으로시행되고있는데대부분이아동관련사업이며, 7) 다문화가족아동지원서비스는 42개로아동관련사업중 14.2% 정도차지하고있다. 2011년사업안내에의하면아동발달지원사업은 0~6세대상아동발달지원, 8~13세대상아동정서발달지원, 18세이하대상문제행동아동조기개입및인터넷 게임중독아동치유로구분하여권장하고있다. 0~6세대상아동발달지원사업은발달검사와서비스로구성되며, 비용은발달검사서비스가 11 만2천원으로정부 10만원, 본인 1만2천원부담하며, 서비스가격은월 20만원으로정부 18만원, 본인 2만원으로 32회, 4개월동안지속된다. 다문화가족아동지원서비스사례로대구달성군에서 다문화, 저소득아동집중케어프로그램 이란사업명으로추진되고있으며, 2010년이용아동수는전체 287명이다. 제공되는주요서비스내용은우리말배우기, 일상생활지원, 학습지원, 정서지원서비스로구체적인내용은 < 표 Ⅱ-2-13> 와같다. 5) 지역선택형은 2011 년부터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에한정함. 6) 언어발달지도사, 희망교육사, 아동인지능력서비스방문지도는각각대상과목적이다름. 언어발달지도사는언어발달관련전문학사이상으로주로집합, 개별, 방문등다양한방법으로초등학생까지지원하고, 유아희망교육사는유치원교사자격자로유아중심으로발달을지원하며, 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는방문사업으로 2 세이상영유아중심으로지원함. 언어발달지도사가다문화가족만을대상으로하는반면에희망교육사, 아동인지능력서비스방문지도는일반취약계층에다문화가족을포함하는형태임. 7) 문제행동아동조기개입서비스, 아동정서발달서비스, 아동체험학습서비스, 아동건강관리서비스, 노인 장애인맞춤형건강관리서비스, 저소득가정렌탈서비스, 저소득층아동돌봄서비스, 다문화가족아동지원서비스, 부모학교서비스, 아동발달검사및리더쉽증진서비스, 시각장애인안마서비스등임 ( 박세경, 2011).

56 32 서비스를담당하는인력의자격요건은보육교사, 유치원정교사, 한국어전공자, 한국어보조교사수료자, 독서지도사, 아동관련자격증소지자등다양하다. 서비스프로그램은이용자의특성과요구에따라유아기본형 2가지 ( 언어중심형, 일상생활중심형 ), 아동기본형 2가지 ( 언어중심형, 일상생활중심형 ), 아동학대형 ( 토탈서비스형 ) 총 5가지로분류되어제공된다. 또한이용자는 5가지서비스중 1가지를선택할수있다. 서비스가격은월 12만원내외로정부가 11만원을지원하고본인부담은 1만원이다. 표 Ⅱ-2-13 다문화가족아동발달지원서비스내용 구분서비스내용서비스횟수 - 기초한글교육 - 그림책을통한이야기학습우리말 - 지역공공도서관방문책읽어주기배우기 - 소그룹게임을통한한글학습프로그램등 일상생활서비스 학습지원서비스 정서지원서비스 - 또래관계상담, 일상생활상담등 - 기본생활습관교육 ( 청결, 질서, 식사예절, 인사예절의복예절등 ) - 기타필요서비스연계 - 숙제관리 - 학교수업관리 - 부모교육 - 관련정보제공 - 다양한나라의전래놀이 - 문화체험 - 지역사회내공공기관현장방문 - 악기또는미술학습 ( 타악기, 나타, 스케치등 ) 자료 : 보건복지부 (2011) 년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안내 - 주 3 회, 12 개월 - 만 5 세이상은회당 50 분이고, 만 3-4 세는회당 30 분 마 ) 기타 이외에도인식증진및자아정체성강화, 문화체험등을목적으로캠프등의활동이지방정부사업으로추진되고있다 ( 표 Ⅱ-2-14 참조 ). 표 Ⅱ-2-14 지방정부다문화가족자녀수련활동지원사업 사업명 구분 예산 - 다문화가족자녀내모습알기캠프 경기도수원시 0.12억원 - 다문화가정자녀문화체험캠프 경기도양주시 - - 다문화가족희망한마당캠프 : 문화체험등 서울시동대문구 0.13억원 - 다문화가족한마음캠프 : 유적답사, 건강가정강좌등 서울시서대문구 0.09억원 자료 : 법무부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2011). 제 1 차외국인정책기본계획 : 2011 년도지방정부시행계획

57 다문화가족자녀양육지원정책과사업 민간단체지원사업사례 : 사회복지공동모금회지원 정부이외에민단단체에서도여러가지사업을추진한다. 본보고서에서는그중에서대표적으로사회복지공동모금회지원사업을살펴보고자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10년현재 25,000여개인과복지관을지원한다. 특히결혼이민자를대상으로하는사업은 2009년도연차보고서에따르면, 일자리지원사업, 결혼이민여성교육강사양성사업, 다문화북카페지원사업, 이외이주노동자및다문화가족을위한언어통역센터지원사업등을실시한다. 대부분이일반적역량강화와사회통합과관련된사업들로, 간접적으로는자녀양육역량강화와연계된다. 다문화가족및배우자의경제상황은대체로취약하며, 여성결혼이민자의경우취업욕구는높으나실제취업률은낮은편이다. 그러나정부는아직이들의일자리사업에많은관심을갖지못한다는점을고려하여공동모금회주요사업으로추진하였다. 결혼이민자일자리지원사업은다문화가족의역량강화및일자리창출을통한경제적지원이가능하며, 가족기능강화및지역사회인식개선을통한사회통합에기여하였다고평가한다. 결혼이민여성교육강사양성사업은결혼이민여성들을다문화교육강사로교육시킴으로써자존감회복및정체성을확립하기위해지원되는사업이다. 자국에서는다양한직업을갖고있었지만한국에서단순한노무를하거나일자리를찾기어려웠던결혼이민여성들이강사활동이후자국의문화를지역에알리면서자부심이향상되는등긍정적인효과가나타나고있다고평가된다. 이주노동자및다문화가족을위한언어통역센터지원사업은언어장벽으로자신의권익옹호를위한법적분쟁, 임금체불, 산재문제, 질병치료등에있어어려움을겪고있는이주민과이혼문제, 가족갈등등한국적응에문제를겪고있는다문화가족을지원하고있는사업이다. 현재가장시급한의료문제를중심으로의료통역서비스를지원하기위해만들어진언어통역센터는현재가장시급한의료문제를중심으로서비스를제공하고있다. 또한이사업을수행할각언어별자원활동가를교육하고있으며기초연구도함께진행하여이주민의욕구에맞고한국실정에맞는언어통역센터구축을위하여다양한노력을하고있다. 미취학아동지원사업으로는한글교육및보육지원사업을실시한다. 이사업은교육을받지못하는다문화가족여성과아동을위한사업으로국민은행

58 34 과함께지원하고있다. 소외된지역내미취학다문화아동등기존서비스를이용하지못하는학령전다문화가족아동을정기적으로찾아가서언어발달지원서비스를제공하고있다. 이사업을통해다문화가정의부모-자녀유대관계를강화시키고, 다문화가족영유아가일상생활속에서언어발달을도모할수있도록다문화가족어머니와아버지에게연령과발달에적합한육아법을교육하고, 대상아동의발달정도를정기적으로파악하는등다문화가족아동이전인발달이이루어질수있도록관심을가지고지원하고있다. 부모와자녀를위한사업으로다문화북카페지원사업을한다. 다문화가족과그자녀들에게엄마나라의문화와언어를체험하고, 다문화가족과지역민이함께할수있는문화공간을제공하고자다문화북카페를지원하고있다. 다문화북카페 는중국, 일본,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한국, 몽골등아시아 7개국아동도서와전집류, 단행본등도서 1만여점과비디오, 음악 CD, 각국의전통놀이기구를갖추어지역의다문화가족이서로의문화를깊게이해하고공유할수있는문화공간으로활용하고있다. 또한다문화자녀의정체성확립프로그램, 결혼이민자여성들을위한정보제공, 육아지원과함께다문화가족과지역민이소통할수있는공간의역할을하고있다. < 표 Ⅱ-3-1> 은부모역량강화와직접적으로관련된사업사례이다. < 표 Ⅱ -3-2> 는 2010년공동모금회기금지원사업중자녀를직접지원하는사업의사례이며, 사업추진기관은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사회복지관이주를이루고부분적으로지방정부가실시한다. 표 Ⅱ-3-1 사회복지공동모금회부모역량강화사업지원사례 단위 : 백만원 사업명수행기관명금액지회명 [ 도시형대표다문화가족지원 ] 건강한엄마아빠되기위한다문화가족역량강화프로그램 " 多문화多함께프로젝트 "_Ⅱ 초등학령전기자녀를둔다문화가정결혼이민자여성의역량강화를위한예비학부모교실 " 우리엄마가달라졌어요." 월곡종합사회복지관 14 서울 서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7 대구 자료 : 사회복지공공모금회 (2011). 연간보고서

59 다문화가족자녀양육지원정책과사업 35 표 Ⅱ-3-2 사회복지공동모금회지원다문화가족자녀지원사업사례 사업명 수행기관명 금액 ( 백만 ) 지회명 상담 / 교육다문화자녀의사회성향상을위한집단프로그램 토요일토요일은즐거워 부산서구종합사회복지관 15 부산 이주민자녀돌봄학습지원을위한기능보강사업 오산이주노동자센터 12 경기 다문화아동의사회성증진을위한방과후프로그램 `두리우리` 송림종합사회복지관 10 인천 다문화가정의자녀를위한방과후이중언어교실과학습지도및국내거주 풍성하게 10 인천 외국인을위한한국문화학당 ( 한국 교육소외계층다문화가정 새터민자녀전일제 특화교육사업 외국인근로자문화센터 119 중앙 찾아가는지역별취학전다문화일반아동통합교육 청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14 충남 다문화가족중도입국자녀학습지원사업 장수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1 전북 다문화자녀교육한글깨치기지원사업 무주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1 전북 결혼이주여성 2세대자녀의통합적성장발달을통한생애주기별발달지원프로젝트 " 건강한우리아이는한국인!" 본동종합사회복지관 14 서울 다문화지역아동센터악기지원및음악인재양성사업 기아대책 130 중앙 다문화가정자녀들을위한지역적응프로그램 속초YWCA 6 강원 다문화가정자녀그림책지원사업 97 경북 육아시흥지역다문화가정아동지원프로그램 " 같이한걸음 " 함현상생종합복지관 6 경기 외국인노동자자녀보육지원사업 220 중앙 여가 / 문화다문화가정및저소득가정자녀스키캠프지원사업 원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50 강원 다문화가정아동들의꿈과희망을싣고비상하는 " 엔젤크레용합창단 " 섬기는사람들 7 경기 현대자동차다문화가정동화책발간지원사업 한국여성의전화울산지부 2 울산 자료 : 사회복지공공모금회 (2011). 연간보고서

60 36 4. 다문화가족지원센터운영 사업과요구 제4절에서는다문화가족지원센터설치, 운영, 사업을살펴보고, 다문화가족지원센터방문지도사담당자와방문지도사를면담하여파악한다문화가족지원사업의문제및개선요구를제시하였다. 가. 설치 운영개요비교적짧은시간안에다문화가족지원전달기관으로자리매김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전국다문화가족사업지원단을중심으로거점센터를통하여지역별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프로그램및업무매뉴얼보급, 실적관리및홍보, 현장및평가지원등을수행한다. 또한각지역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지역내보건소, 출입국관리사무소, 고용지원센터, 어린이집 학교 교육청, 이주여성쉼터등의지역사회기관과협력네트워크를조직하여다문화가족지원사업을추진한다. 2011년현재총 10개거점센터가설치되어있고, 이들거점센터를포함한 200개센터가전국에운영되고있다. 8)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이용실인원과예산등사업실적과결혼이민자수에따라 가 형과 나 형으로분류되며유형에따라운영지원비가차등지원되는데, 가 형은연 1억 5백만원, 나 형은 8천만원을정부로부터지원받는다. 2011년전국 200개센터중 가 형은 53개소, 나 형은 147개소가지정되어있다. 표 Ⅱ-4-1 다문화가족지원센터현황 단위 : 개소 년도 2006 년 2007 년 2008 년 2009 년 2010 년 2011 년 센터수 주 :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08 년까지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 라는명칭을사용하였으나, 2008 년 다문화가족지원법 제정으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로명칭이변경됨. 자료 : 여성가족부 (2011) 년다문화가족지원사업안내 8) 36 개소는 2011 년에개원함.

61 다문화가족자녀양육지원정책과사업 37 나. 주요사업 1) 사업개요 2011년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주요사업으로센터운영사업과특성화사업등이있다. 이를간략하게살펴보면다음과같다. 첫째, 센터운영사업은기본사업과홍보등운영사업으로나누어진다. 기본사업은다문화가족지원센터필수사업으로한국어교육, 다문화가족통합교육, 다문화가족취업연계지원, 다문화가족자조모임, 개인 가족상담이이루어지며, 홍보등운영사업은육아정보나눔터운영, 다문화가족나눔봉사단, 다문화인식개선및홍보, 지역사회네트워크강화등이있다. 둘째, 특성화사업은방문교육사업, 다문화가족자녀언어발달지원사업, 통번역서비스, 언어영재교실등으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선택하여운영할수있다. 특히방문교육사업 9) 은한국어교육서비스, 부모교육서비스, 자녀생활서비스, 방문상담서비스를지원하고있다. 표 Ⅱ 년다문화가족지원센터사업 센터운영사업 특성화사업 기타 구분 기본사업 홍보등운영사업 사업내역 한국어교육, 다문화가족통합교육, 다문화가족취업연계지원, 다문화가족자조모임, 개인 가족상담 육아정보나눔터, 다문화가족나눔봉사단, 다문화인식개선및홍보, 지역사회네트워크강화 방문교육사업, 다문화가족자녀언어발달지원사업, 통번역서비스, 언어영재교실센터고유사업, 공모및외부지원기관연계사업 셋째, 이외에도지역사회특성및수요를감안하여개발된센터고유사업과공모및외부지원기관연계사업이있다. 2010년다문화가족지원센터총이용연인원 10) 은 1,234,670명으로 2009년 9) 방문교육사업은 2010 년에한국어교육서비스, 아동양육서비스, 임신 출산서비스를제공하였으나, 2011 년아동양육서비스가부모교육서비스로명칭변경되고, 자녀생활서비스, 방문상담서비스가신규사업으로추가운영되고있다. 10) 관리사업 ( 방문교육서비스, 다문화가족자녀언어발달지원사업 ) 을제외한센터사업과특성화사업총연인원을의미함.

62 38 734,131명대비 168% 증가하였고, 센터이용자도 2009년 33,971명에서 2010년 61,905명으로 182% 증가하였다 ( 표 Ⅱ-4-3 참조 ). 대상별로는센터이용자중결혼이민자가차지하는비율이가장높으나 2009년 64.6% 에서 2010년 62.3% 로감소하는경향을나타내었다. 반면, 배우자와다문화가족자녀가차지하는비율은다소증가하였다. 배우자는 2009년 12.4% 에서 2010년 13.7%, 다문화가족자녀는 16.2% 에서 19.4% 로증가하여다문화가족자녀와배우자의참여가활발해졌다 ( 표 Ⅱ-4-4 참조 ). 표 Ⅱ-4-3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용현황 단위 : 실인원 ( 명 ) 구분 2009년 2010년 센터사업참여연인원 734,131 1,234,670 센터이용자 33,971 61,905 자료 : 다문화가족지원사업지원단 ( 각년도 ). 다문화가족지원사업결과보고서 표 Ⅱ-4-4 다문화가족지원센터대상별이용현황 단위 : 명 (%) 구분 2009년 2010년 결혼이민자 21,960(64.6) 38,577(62.3) 배우자 4,217(12.4) 8,509(13.7) 다문화가족자녀 5,506(16.2) 12,023(19.4) 자료 : 다문화가족지원사업지원단 ( 각년도 ). 다문화가족지원사업결과보고서 센터사업 표 Ⅱ-4-5 다문화가족지원센터운영사업별이용현황 단위 : 연인원 ( 명 ) 사업구분 사업영역 2009년 2010년 한국어교육 395, ,967 가족통합및다문화사회이해 178, ,499 기본다문화가족취 창업지원 75, ,173 사업다문화가족자조모임 10,041 48,525 개인 가족상담 19,720 27,771 홍보등 육아정보나눔터 - 70,672 운영 멘토링 다문화가족자원봉사단 55,250 49,242 특성화사업 이중언어교실 ,821 관리사업 방문교육사업 21,013 23,472 다문화가족자녀언어발달지원사업 10,385 61,428 자료 : 다문화가족지원사업지원단 ( 각년도 ). 다문화가족지원사업결과보고서

63 다문화가족자녀양육지원정책과사업 39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용현황을운영사업별로살펴보면, 2009년센터운영사업중이용률이가장높은사업은한국어교육으로 54% 이었고, 가족통합및다문화사회이해 24%, 다문화가족취 창업지원 10% 순이었다. 2010년에도한국어교육이 49% 로가장높은이용률을나타냈으며, 가족통합및다문화사회이해교육사업 21%, 다문화가족취 창업지원사업 11% 순이었다 ( 표 Ⅱ-4-5 참조 ). 본글에서는 2011년다문화가족지원센터운영사업중자녀양육에필요한부모대상지원과자녀대상지원중심으로사업내용을살펴보고자한다. 2) 부모대상사업다문화가족지원센터사업에서자녀양육을돕는부모대상사업은다문화가족통합교육, 개인 가족상담, 다문화가족자조모임, 통번역서비스, 육아정보나눔터, 방문교육사업등이있다. 첫째, 다문화가족통합교육은다문화가족구성원간가족내역할및가족문화에대한이해력향상교육으로가족, 배우자, 부부, 자녀등대상을세분화하여교육이실시된다. 특히부모대상으로부모역할교육, 부모-자녀관계및자긍심향상프로그램, 다문화가족부모교육, 육아및자녀교육코칭프로그램, 자녀와함께하는독서지도프로그램, 부모자녀문화프로그램체험등의프로그램이운영되며, 센터및지역특성에맞추어교육, 체험등다양한방법을병행하여진행하고있다. 둘째, 개인 가족상담사업은결혼이민자및그가족의한국생활에필요한정보제공및부부관계, 자녀양육, 고부관계, 가정 / 성폭력, 경제문제등가족생활전반에대한상담을지원한다. 자녀양육과관련한상담은자녀출산및양육문제, 자녀와의의사소통문제, 자녀언어발달관련문제, 자녀학습문제등의상담이이루어진다. 셋째, 다문화가족자조모임은결혼이민자상호간 가족간정서적유대감과조기정착을지원하는사업으로, 결혼이민자출신국별, 결혼이민자통합출신국, 다문화가족대상별, 주제별로자조모임이운영되고있다. 자녀양육과관련한자조모임에서는육아정보공유, 아동양육및교육, 다문화가족역량강화둥의프로그램이운영되고있다. 넷째, 통번역서비스는결혼이민자의가족 사회생활에필요한의사소통을지원하는서비스로, 결혼이민자입국초기상담과정보제공, 임신 출산 양육등생

64 40 활정보안내및상담서비스를제공한다. 이외에도가족간의사소통지원, 가정통신문번역, 학교상담이나행정 사법기관, 병원, 보건소이용시통역사를파견한다. 2009년에는 38개센터에서통 번역사 58명, 2010년 129개센터에서통 번역사 210명이활동하였다. 다섯째, 육아정보나눔터는다문화가족이센터이용시간동안자녀를일시보호하거나자녀양육정보를제공받을수있는센터내공간으로, 수유공간및기저귀갈이대등이설치되어있고완구등의놀이기구와유아용책, 응급약등이비치되어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운영시간과동일하게운영되며, 방문교육지도사또는자원봉사자등의관리인력이배치되어서비스를제공한다 년에는육아정보나눔터를 122개센터내에설치 운영하였고, 70,672명이이용하였다. 여섯째, 방문교육사업중부모대상서비스는한국어교육, 부모교육과방문상담이있다. 한국어교육서비스는언어소통의문제로한국생활조기정착에어려움을겪고있는입국 5년이하입국초기결혼이민자, 다문화가족만 3세 ~ 만 12 세이하자녀만 18세이하및중도입국자녀를대상으로한다. 어휘 문법, 읽기, 쓰기, 말하기 듣기등의한국어교육뿐만아니라가족상담및정서지원서비스, 기타한국생활에필요한정보를제공한다. 부모교육서비스는언어, 문화차이등으로자녀양육에어려움을겪고있는만 12세이하의자녀를양육하고있는결혼이민자에게제공되는서비스로, 생애주기별 3회 11) 만서비스가지원된다. 부모역할, 부모-자녀관계형성, 영양건강관리, 학교가정생활지도, 가족상담및정서지원서비스등자녀양육전반에걸친교육및상담이이루어진다. 2011년 8월부터신규사업으로운영되는방문상담서비스는다문화가족의언어, 문화등의차이로인하여가출, 자살, 이혼과같은심각한가정해체문제로전이되는것을사전에예방하기위하여제공되는상담서비스이다. 3) 자녀대상사업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자녀에대한지원사업은다문화가족통합교육, 방문교육사업, 다문화가족자녀언어발달지원사업, 언어영재교실등이있다. 첫째, 자녀대상의다문화가족통합교육은다문화가족자녀정서지원, 학습지원 12), 예체능교육, 자녀캠프및문화체험등다양한프로그램이운영되고있다. 11) 임신 신생아, 유아기, 아동기로구분함.

65 다문화가족자녀양육지원정책과사업 41 둘째, 방문교육사업중에서자녀를대상으로하는사업은한국어교육서비스와자녀생활서비스가있다. 한국어교육서비스는 2010년까지결혼이민자를대상으로하였으나다문화가족자녀로지원대상범위가확대되었다. 자녀생활서비스는 2011년신규사업으로농어촌에거주하여집합교육에참여하기어렵고자아 정서 사회성발달에어려움을겪는만 3세에서만 12세의다문화가족자녀에게제공되는서비스이다. 독서코칭, 일기, 발표토론, 숙제지도등의인지영역과자아 정서 사회성발달을위한정서 사회영역, 문화인식, 정체성확립, 공동체인식을지도하는문화역량강화영역, 기본생활습관, 건강및안전, 가정생활, 진로지도등의시민교육영역으로나누어교육이진행되고있다. 셋째, 다문화가족자녀언어발달지원사업은다문화가족자녀의언어발달상태를정확하게평가하고, 의사소통에어려움을가진아동에게적절한언어교육을실시함으로써원만한발달이이루어지도록하여학습및사회생활에적응할수있는능력을향상시키는데목적이있다. 센터에방문한다문화가족자녀와센터방문이어려운인근보육시설에다니는다문화가족자녀에게언어지도사를파견하여언어평가, 언어교육, 부모상담서비스를단계적으로제공한다. 언어평가서비스는대상아동및보호자를대상으로초기면담을실시하고, 연령과상황에적절한표준화된진단도구들을사용하여다문화가족자녀의언어발달정도를진단한다. 언어교육서비스는언어평가결과를토대로언어교육이필요한아동을선별하여어휘 구문발달을촉진하고, 대화나의사소통능력을향상시키며, 읽기및이야기하기등의발달을촉진하기위한교육을실시한다. 언어평가와언어교육이진행되는동안부모대상으로부모교육과상담도이루어진다. 자녀언어발달지원사업은 2009년 7월다문화가족지원센터 75개소, 언어지도사 83명을시작으로 2010년에는 93개소에서언어지도사 101명, 2011년에는 163개소에서 200명의언어지도사가배치되어활동하고있다. 2009년 7~12월개별수업참여아동은 1,544명이고, 모둠수업에는 871명이참여하였다. 2010년에는개별수업아동수가 32,478명, 모둠수업은 19,818명으로, 2009년사업이 7월부터시작한점을고려하면다소증가한경향을보인다. 넷째, 언어영재교실은다문화가족자녀대상의결혼이민자주요출신국언어수업을통하여다문화감수성을지닌글로벌인재로성장하도록지원하는사업이다. 주로초등학생및미취학아동을대상으로하지만, 비다문화가족자녀나 12) 독서, 학습, 방과후교실, 과학, 신문교육, 언어, 경제, 성교육등

66 42 배우자 시부모등다문화가족도참여가능하다. 영어를제외한결혼이민자주요출신국언어인중국어, 베트남어, 일본어등센터상황에따라사업을추진하고있다. 언어영재교실사업은 2009년 5개센터에서 이중언어교실 로시범운영되었다가, 2010년 64개센터에서특성화사업으로확대되었다. 참여인원도 2009 년 648명에서 2010년 32,821명으로큰폭으로상승하였다. 2011년언어영재교실로사업명칭이변경되었고, 174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200명의이중언어강사가배치되어운영중에있다. < 표 Ⅱ-4-6> 은육아정책연구소가실시한조사에참여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2010년에시행한자녀대상사업내용에대한조사결과이다. 조사된전국다문화가족지원센터 170개소에서영아대상으로사업을실시한비율은 44.1%, 유아대상사업은 65.9% 로영아보다유아가좀더많았다. 부모 표 Ⅱ-4-6 다문화가족지원센터대상별사업내용 : 2010 년 단위 : 센터수 (%) 사업내용 영아 유아 취학아동 출산지원서비스 33(19.4) - - 베이비마사지 2( 1.2) - - 육아정보나눔터 21(12.4) 15( 8.8) - 아이돌보미지원사업 11( 6.5) 10( 5.9) - 놀이방운영, 보육, 양육지원 9( 5.3) 1( 0.6) 7( 4.1) 자녀양육교육, 가족교육 9( 5.3) 2( 1.2) 1( 0.6) 부모-자녀관계향상프로그램 4( 2.4) 9( 5.3) - 가족체험활동, 캠프 2( 1.2) 6( 3.6) 3( 1.8) 자녀언어발달지원사업 20(11.8) 52(30.6) 20(11.8) 자녀방문교육 8( 4.7) 18(10.6) 8( 4.7) 이중언어교실 - 12( 7.1) - 학습지지원 - 5( 2.9) - 다문화이해교육 - 4( 2.4) 5( 2.9) 자 상담및치료 - 3( 1.8) 10( 5.9) 녀 학습지원 ( 영어, 수학등 ) - 5( 3.0) 20(11.8) 북스타트, 이야기교실, 동화구연등 2( 1.2) 4( 2.4) - 예체능 ( 음악, 미술, 체육, 컴퓨터등 ) 2( 1.2) 5( 3.0) 7( 4.1) 방학활동 ( 공부방, 캠프등 ) - - 8( 4.7) 멘토링프로그램 - - 6(.5) 기타 - - 6( 3.5) ( 센터수 ) (89) (134) (101) 자료 : 서문희, 설동훈, 최윤경, 김은영, 조혜주 (2010). 다문화가족자녀양육지원방안, 육아정 책연구소

67 다문화가족자녀양육지원정책과사업 43 자녀대상사업내용을영아, 유아, 취학아동으로나누어살펴보면, 영아대상사업은출산지원서비스가가장많고, 다음이육아정보나눔터, 자녀언어발달지원사업, 아이돌보미사업, 놀이방운영, 자녀방문교육순이었다. 영아대상사업의특징은자녀언어발달지원사업, 자녀방문교육이외사업들대부분이영아가아닌어머니대상의자녀양육지원사업이다. 유아대상사업은자녀언어발달지원사업이가장많았고, 영아와달리이중언어교실, 학습지지원, 예체능교육등어머니보다는유아들을대상으로하는사업이많았다. 초등학생대상사업은자녀언어발달지원사업, 학습지원과학교부적응문제로인한상담및치료사업이다른사업에비해많았다. 다. 다문화가족지원사업의문제와개선요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방문교육담당자와방문지도사를면담한결과를중심으로, 다문화가족지원사업의문제및개선요구를파악하였다. 이는다음과같다. 1) 다문화가정육아관련당면과제방문지도사가가정방문시, 결혼이민자여성에게는한국어교육등방문교육자체보다자녀준비물준비나부부간의갈등등다른문제들이더시급한경우가많다. 따라서방문지도사는교육시간의상당부분을이러한문제를해결해주는데사용해야하는경우가많다. 결혼이민자여성이한국어로의사소통이가능하더라도학교에서제공하는가정통신문의용어를제대로이해하지못하거나자녀들이필요한준비물에대해서도잘모르는경우가많아서, 방문지도사가가정통신문을설명해주거나학교준비물을도와주어야하는사례가빈번하다. 읍 면지역에서는시부모와함께사는가정이많아자녀를양육할때도움을받을수있지만도시지역다문화가정은핵가족이많아사정이더어려울가능성이많다. 따라서읍 면지역과도시지역의지원내용의차별화도언급되었다. 특히, 문제가많은다문화가정의경우에는자녀양육뿐만아니라부족한한국어실력을가정내에서지원해주기가어려워서문제가더욱심각하다. 이러한다문화가정일수록주위에도움을줄인적자원이없어서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도움이절실함에도결혼이민자여성자신도교육의필요성을인식하지못하거나남편이거절하는경우가빈번해참여율이저조하다.

68 44 2)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서비스내용다양화가 ) 결혼이민자여성, 아동대상교육검토필요첫째, 결혼이민자여성대상의서비스에대하여서는실생활에필요한교육요구가높았다. 즉, 교재를통한전달식교육이아닌실생활에서필요한부분을함께도와주고, 실질적인정보나기술을제공하는방식으로전환이필요하다는것이다. 예를들어, 문방구에함께가서직접학용품구입하기, 동사무소에가서민원처리하기, 자녀가아플때함께병원가기등생활에직접적인도움을줄수있는서비스제공도교육에포함될필요가있다. 둘째, 결혼이민자여성의자존감을키워주거나정서적인문제를다루어주는프로그램의필요성이강하게제기되었다. 출신국언어를통한자원봉사나일일교사등다른사람을위해봉사하거나자신의재능을발휘할수있는기회가제공되어결혼이민자여성이가진자원을활용할수있도록도와주는것이필요하다는것이다. 셋째, 아동대상학습지원서비스가이루어져야하고, 특히, 초등학교준비에필요한지원이가장시급하다고보았다. 다문화가정자녀가초등학교에입학하면서한국어능력부족이학습부진으로이어지고있어이에대한지원이필요함에도체계적인지원프로그램이부족한실정이다. 방문지도사가결혼이민자여성을대상으로한국어교육, 부모교육을실시할때에도결혼이민자여성중상당수는자녀의숙제를도와주거나학습지원을해주길요구하고있다. 경제적수준이낮은다문화가정에서는아버지가생계로바쁘거나문제가많아자녀와제대로시간을보내지못하며, 결혼이민자여성의학력수준도낮은편이어서자녀들의학습부진을보충해줄수없게된다. 넷째, 이중언어교육과이에대한이해증진이필요하다. 다문화가정중에서도중국이나일본, 필리핀출신이주여성의경우에는모국어를자녀들에게가르치도록가정내에서허용하는분위기이지만베트남, 캄보디아, 태국등동남아시아출신결혼이민자여성은모국어를사용하지못하도록강요하는경우가많다. 특히, 한국어가서툰결혼이민자여성이자녀들과대화를한국어로만하도록강요하다보니자녀들과상호작용도원활하지못하는사례가많다. 자녀들또한어머니가외국인출신이라는것을부끄러워하거나무시하는경우도많아서가정내결혼이민자여성의어머니로서의역할이더욱약해지게된다. 면담

69 다문화가족자녀양육지원정책과사업 45 자들은먼저결혼이민자여성의모국어를자녀에게가르칠수있도록인식전환이이루어지도록해야하며, 자녀들이어머니나라언어를배우는시간을통해언어뿐만아니라어머니나라문화를이해할수있는기회가제공되어야한다고제안하였다. 나 ) 남편, 시부모를대상으로가족교육필요성증대현재대부분의다문화가정교육방향도결혼이민자여성이한국문화에일방적으로동화되도록진행되고있다. 하지만가족은서로간의이해가필수적이므로남편과시부모등시댁식구를대상으로다른문화를이해하며존중할수있도록가족교육이강화되어야한다고제안하였다. 다문화가정에서는한국인남편의역할이중요함에도남편들대부분이늦게까지일을하느라바쁘고, 자녀교육에도관심이없다. 또한남편이장애가있거나학력수준이낮고성격에문제가있는경우가많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실시하는부모교육내용의대부분이어머니역할에만집중되어있으며, 아버지역할에대해서는강조되고있지않다. 결혼이민자남편교육에필요하다는데에많은공감대가형성되어있으므로, 부모교육 이라는이름으로제공되는서비스에걸맞게부부가함께받을수있는프로그램으로보완이요구된다. 또한자녀양육에서친정부모가중요한역할을하는일반가정과달리다문화가정에서는결혼이민자여성을도와줄사람은남편을제외하면시댁식구가큰비중을차지한다. 자녀양육관련갈등도남편과결혼이민자여성의갈등보다는시부모와결혼이민자여성의갈등이많다. 또한결혼이민자여성의경우, 시부모가돈을주고며느리를사왔다고생각하여더욱함부로대하는경우가많다. 국가차원에서문제가있는다문화가정에대해서는선별적으로교육을실시하는의무교육시스템도입필요성을제기하였다. 3) 서비스교재체계적개발필요가 ) 한국어교육교재현재, 한국어교육교재는 1~3급으로구분되어제공되고있다. 하지만출신국별로혹은대상자교육수준에따라차별화되어교육하기에는 3단계구분으로는교육이제대로이루어질수없다. 특히, 필리핀을제외한동남아시아출신

70 46 의결혼이민자여성은학력수준이상대적으로낮으며, 모국어언어체계가한국어와차이가커서거주기간에관계없이한국어습득속도가상당히느린편이다. 이러한경우, 현재제공되는한국어교육교재만으로는한국어습득이어려운실정이다. 방문지도사에따라서는개인적으로부교재를제작하여수업을진행하기도하지만, 이는개인에게많은부담을지우게되며지도사간의역량에따라서비스제공수준이상당히차이가날수밖에없다. 따라서한국어교육교재수준을다양화하며, 전달방식도현재의문법, 쓰기, 말하기등의주입식교육보다는생활언어위주의교육으로보완할필요가있다고제안하였다. 나 ) 부모교육교재부모교육서비스매뉴얼도일반적으로 4가지종류로나누어서제공되고있지만실제현장에서필요한다양한상황을다루기에는어려움이있다. 방문지도사가방문가정에적합하도록부교재를제작하여교육이이루어지지만방문지도사에게교구교재개발비가지원되지않아방문지도사의비용부담측면에서도문제점도제기된다. 방문지도사의매뉴얼개발이가장시급히필요하다고한다. 향후교재개발시방문지도사의현장경험이반영될수있도록의견수렴이먼저이루어져하며, 출신국별특징이나대상자수준에따라차별화되도록다양화를요구한다. 특히, 결혼이민자여성에게부모교육서비스를제공할때에는출신국언어로된교재를보충자료가필요하다. 한국어로의사소통이가능하더라도교육내용을전달하기에는언어적인한계가있으므로교육내용의정확한이해를위해출신국언어별로부교재가필요하다. 4) 다문화가정서비스운영및관리가 ) 서비스편향문제다문화센터서비스를이용하는사람들만지속적으로이용하게되는서비스의편향문제가상존한다. 남편의정보력이빠르며, 적극적으로서비스를받도록허용적인분위기인가정은여러기관에서필요한서비스를지속적으로받고있지만, 이러한환경의가정이많지않아서비스수혜가일부가정에게집중되는문제가있다. 또한교육서비스를지속적으로받는결혼이민자들도교육을통해자립심을키우기보다는다문화가족센터등지원기관나방문지도사에게의존하

71 다문화가족자녀양육지원정책과사업 47 려는문제도나타난다고보고한다. 나 ) 서비스전달방식다양화필요첫째, 교육등이통역을통해실시되어야하는경우에는주로집합교육으로이루어지는경우가많다. 따라서개인의교육수준, 요구사항, 이해력의차이를반영하지못하고일괄적인전달교육만이루어지는경우가많다. 개인차를반영한서비스에대한새로운접근을요구하였다. 둘째, 방문서비스기간이 5개월기준으로이루어지기때문에결혼이민자여성과친밀감을형성하여서비스를제공하기에는시간이부족하며, 서비스가단순한이벤트성으로끝나는경우가많다. 한가정당 5개월단위로제공되는시스템을개선하여서비스기간을 1년으로연장해야한다는데상당수가동의한다. 셋째, 방문교육서비스제공방식을다양화하여방문지도사에게일정한범위의재량인정을요구하였다. 특히, 부모교육이반드시가정에서이루어져야한다는규정으로인해생활현장에서배울수있는교육기회는제공하지못하는경우가많다. 또한방문교육시간 2시간이너무길게편성되어있다는의견으로앞으로 1-1.5시간으로줄이는것이적절하다고하였다. 다 ) 사후관리시스템체계화필요현재센터에서는서비스를제공하고서비스를중단하거나일정기간서비스를마친가정에대한사후관리시스템이마련되어있지않으며, 방문지도사개인적으로이루어지는경우가대부분이다. 방문지도사중상당수는다문화가정을방문하면서인간적인신뢰관계를형성하는경우가많으며, 가정내사정에대해서도깊이관여하게되는사례가빈번하다. 따라서센터차원의사후관리체계가없음에도방문가정과의관계를유지하며도움을지속하는경우가많다. 개인적으로사후관리가이루어지게되면서결혼이민자여성이의존적으로되거나방문지도사가경제적부담이커지는등여러가지문제가생길가능성이있고, 그에따른비용도방문지도사에게부담이된다. 5) 방문지도사처우문제첫째, 방문교육상담사는상근직이기때문에상담업무외에도센터업무를도와야하는경우가많고, 상담업무량도일주일에 10사례이상과중하게주어

72 48 지고있다. 한편, 방문지도사도방문교육업무외로센터행사를돕는등추가업무가늘고있지만, 이에대한보상이제대로이루어지지않는다. 둘째, 방문지도사관리시스템에서도개선이필요하다. 현방문지도사관리시스템은지도사활동시기를 5개월단위로구분하여활동기간에만월급을지급하며, 1차방문사업이끝난후 2차사업이시작되기전한달간은교육활동이없어월급이지급되지않는다. 또한한달휴식후 2차사업참여여부를미리결정하게함으로써다른구직활동도못하게되어있다. 셋째, 방문지도사보수교육이이론적인내용전달만이루어지고있다고평가하였고, 앞으로는현장에서일어나는다양한사례분석이나실제교육에필요한기술전달등다양하고실제적인교육을요구하였다. 6) 다문화가족지원센터활성화문제가 ) 홍보부족다문화가족중대중매체나인터넷을접하지못하는가정에서는다문화센터에서실시하는다양한프로그램에대해잘모르고있는경우도많다. 센터에서실시하는서비스에대해출신국언어로된자료가없을시는서비스에대해정확한이해가어려운경우도많다. 이런이유들로인해방문지도사업을시작할때, 서비스대상자인원을채우지못해힘이드는경우도매년발생하고있다. 다문화가족지원관계자들은시 군 구청에서매년발행하는안내지에다문화지원센터서비스에대한내용을포함하여홍보하거나다양한언어로된생활정보지를흔히접할수있는공공장소에배치등면담자들은정부차원에서다문화지원센터서비스홍보필요성을강조하였다. 또한남편이문제가많거나이주여성이학력이높은다문화가정에서는이주여성이교육을통해취업을하거나가정을떠나게될것을두려워하여서비스를받지못하도록하는경우가많다. 이러한가정일수록교육이가장필요함에도교육의기회조차제공받지못하고있다. 따라서다문화가정교육서비스에대한인식전환이이루어질수있도록홍보가필요하다. 나 ) 접근성문제농촌지역에서는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담당하는지역권내의교통편이원활하지않아서프로그램에참여하거나지도사가방문하기도어려운지역이많다.

73 다문화가족자녀양육지원정책과사업 49 따라서농촌지역에서는다문화가족지원센터담당지역권을도시지역과는다른기준적용, 분원필요성, 방문지도사교통비추가지원, 이용자용교통편제공등이이루어져야한다는요구가높았다.

74 Ⅲ. 다문화가족의특성 제3장은전국다문화지원센터를중심으로조사한초등학교저학년이하자녀를양육하는 1,826명의다문화가족대상설문조사결과를중심으로제시하였다. 먼저제1절에서는다문화가족의가구의특성을파악하고, 제2절에서는어머니의특성을알아보았으며, 제3절은아동의특성을기술하였다. 1. 다문화가족의가구특성 제1절에서는다문화가족의특성으로가구의인구학적특성으로가구원수및가족관계별동거비율, 자녀수, 한국인부모를다루고, 가구의경제적특성으로가구소득과경제적지원여부를파악하였다. 가. 가구의인구학적특성 1) 가구원수조사대상다문화가족의가구원수는평균 4.30명이다. 가구원수분포상으로는약 1/3이 4명으로가장비율이높고, 3명 26.3%, 5명 20.9% 이며 6명이상도 15.7% 이다. 이는 2009년보육실태조사가구조사에서산출된전국영유아가구의평균가구원수 3.99명에비하여다소높은편이다. 출신국별로는중국한족이가구원수가다소적은편이고, 일본출신결혼이민자가족의가구원수가가장많다. 지역별로는읍 면에서도시 4.1명수준에비하여평균가구원수가 4.52명으로많다. 가족구성원의가족관계별동거로는시부모가시아버지 16.5%, 시어머니 31.6% 이고, 남편의형제자매가 7.1% 이다. 친정식구로는아버지 3.2%, 어머니 1.2%, 형제자매 3.0% 이다. 결혼이민자출신국별로는베트남과캄보디아출신이민자가시부모나남편의형제자매들과동거한다는비율이높고, 지역적으로는읍 면지역에서시댁식구들과의동거비율이높다 ( 표 Ⅲ-1-2 참조 ).

75 다문화가족의특성 51 표 Ⅲ-1-1 함께살고있는가구원수 단위 : %( 명 ), 명 구분 2명 3명 4명 5명 6명 + 무응답 계 ( 수 ) 평균 전체 (1,826) 4.30 출신국중국 ( 조선족 ) ( 202) 4.17 중국 ( 한족등 ) ( 224) 3.79 베트남 ( 497) 4.32 필리핀 ( 279) 4.46 일본 ( 180) 4.74 몽골 ( 90) 4.05 태국 ( 97) 4.40 캄보디아 ( 166) 4.39 우즈베키스탄 ( 41) 4.34 기타 ( 50) 4.27 F 8.6 *** 지역대도시 ( 445) 4.08 중소도시 ( 476) 4.07 읍 면지역 ( 905) 4.52 F 30.4 *** *** p<.001 구분 표 Ⅲ-1-2 가족관계별동거비율 시아버지시어머니 남편형제자매 친정아버지 친정어머니 단위 : %( 명 ) 본인형제자매 ( 수 ) 전체 (1,826) 출신국중국 ( 조선족 ) ( 202) 중국 ( 한족등 ) ( 224) 베트남 ( 497) 필리핀 ( 279) 일본 ( 180) 몽골 ( 90) 태국 ( 97) 캄보디아 ( 166) 우즈베키스탄 ( 41) 기타 ( 50) 지역대도시 ( 445) 중소도시 ( 476) 읍 면지역 ( 905)

76 52 2) 자녀수결혼이민자가정의초등학생이하자녀수는평균 1.64명으로조사되었다. 영아가 0.58명, 유아가 0.66명이고초등학생이 0.40으로아직은영유아의비중이큼을나타낸다. 어머니의출신국별평균자녀수는일본이 2.19명으로가장많고중국한족이 1.38명으로가정적으며, 그다음은캄보디아로 1.5명이다. 거주지역별로보면읍 면지역이 1.70명으로대도시와중소도시 1.58, 1.60명에비하여다소많은편이다. 표 Ⅲ-1-3 연령구분별평균자녀수 단위 : 명 ( 명 ) 구분 영아 유아 초등학생 계 ( 수 ) 전체 (1,769) 출신국중국 ( 조선족 ) ( 197) 중국 ( 한족등 ) ( 221) 베트남 ( 482) 필리핀 ( 253) 일본 ( 180) 몽골 ( 87) 태국 ( 97) 캄보디아 ( 164) 우즈베키스탄 ( 40) 기타 ( 49) F 12.2 *** 3.5 *** 57.4 *** 10.8 *** 지역대도시 ( 436) 중소도시 ( 461) 읍 면지역 ( 836) F * * * p<.05, ** *p<.001 < 표 Ⅲ-1-4> 를보면, 다문화가족자녀중약 1% 정도는자녀가결혼이민자가본국에서출산하여데리고들어온자녀이며, 3.3% 정도는남편이이전결혼에서출생한자녀임을알수있다.

77 다문화가족의특성 53 구분 현남편과본인사이출생 표 Ⅲ-1-4 자녀출생배경 현남편과다른부인사이출생 본국에서다른배우자사이출생 단위 : %( 명 ) 기타 / 무응답계 ( 수 ) 첫째 (1,826) 둘째 (1,007) 셋째 ( 256) 넷째이상 ( 67) 3) 한국인 ( 조 ) 부모조사대상다문화가족중부모나조부모가 한국인 인비율은 7.5% 이다. 이들은부모가한국인인비율이 21.2% 이고, 조부모가한국인인비율이 54.0% 이며 8.0% 는부모와조부모모두한국인이다. 표 Ⅲ-1-5 부모나조부모한국인여부 단위 : %( 명 ) 구분 있다는경우누구있다는부모 / 비율부모조부모무응답계 ( 수 ) 조부모 전체 (137) 출신국중국 ( 조선족 ) (103) 중국 ( 한족등 ) ( 8) 베트남 ( 2) 필리핀 ( 4) 일본 ( 4) 몽골 태국 캄보디아 ( 2) 우즈베키스탄 ( 8) 기타 / 무응답 ( 6) 지역대도시 ( 21) 중소도시 ( 46) 읍 면지역 ( 70) 그런데부모나조부모가한국인이라는사람들은대부분이중국조선족이다. 중국조선족은 51.0% 가부모나조부모가한국인이라고응답하였고, 이들중

78 % 는조부모가한국인이며 27.2% 는부모가한국인이다. 지역별로는부모나조부모가한국인이라는비율이대도시보다는중소도시와읍 면지역에서더높다. 나. 다문화가족가구의경제적특성 1) 가구소득 본조사대상자인영유아와초등학교저학년까지를양육하는다문화가족의월평균소득은 182만원수준으로조사되었다. 분포를보면 100만원미만 8.8%, 100~150만원미만 20.6%, 150~200만원미만 22.2%, 200~300만원미만 35.6%, 300만원이상 12.8% 이다. 구분 100 만원미만 표 Ⅲ-1-6 월평균가구소득 100~ 150 만원미만 150~ 200 만원미만 200~300 만원미만 300 만원이상 계 ( 수 ) 단위 : %( 명 ), 만원 평균 전체 (1,655) 출신국중국 ( 조선족 ) ( 198) 중국 ( 한족등 ) ( 217) 베트남 ( 443) 필리핀 ( 226) 일본 ( 166) 몽골 ( 76) 태국 ( 89) 캄보디아 ( 155) 우즈베키스탄 ( 40) 기타 ( 44) F 8.5 *** 지역대도시 ( 404) 중소도시 ( 426) 읍 면지역 ( 822) F 6.6 *** *** p<.001

79 다문화가족의특성 년전국보육실태조사결과에의하면영유아가구의월평균소득수준은평균 297만 2천원이고, 초등학생이하아동가구전체로는 314만 1천원이다. 이와본조사결과평균 182만원을비교하면다문화가족가정경제의어려움을알수있다. 출신국별로는중국조선족이평균 200만원이넘어서가장높으며, 중국한족, 일본, 몽골이 200만원에근접하는반면에필리핀, 캄보디아, 태국이 170만원미만으로비교적소득이낮았다. 지역차이로는도시가읍 면지역보다월평균약 20만원내외로많았다. 2) 국민기초생활대상등조사대상영유아다문화가구중 7.6% 가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의한수급대상자라고응답하였고, 8.0% 는모른다고하였다. 스스로받는다는비율로만보아도 2009년전국보육실태조사가구조사에서파악된영유아가구중국민기초생활수급대상비율 2.3% 의 3배가넘는비율이다. 지역별로는중소도시가대도시나읍 면지역에비하여높다. 표 Ⅲ-1-7 기초생활수급자여부 단위 : %( 명 ) 구분 받음 안받음 모름 계 ( 수 ) 전체 (1,826) 출신국중국 ( 조선족 ) ( 202) 중국 ( 한족등 ) ( 224) 베트남 ( 497) 필리핀 ( 279) 일본 ( 180) 몽골 ( 90) 태국 ( 97) 캄보디아 ( 166) 우즈베키스탄 ( 41) 기타 / 무응답 ( 50) 지역대도시 ( 445) 중소도시 ( 476) 읍 면지역 ( 905)

80 56 국민기초생활보장법과동법시행령제5조의 2로생활비수급권자범위에외국인에대한특례적용으로결혼이민자가국민기초생활보장법수혜대상이된다. 13) 한편, 타인으로부터생활비를지원받는다는비율은 4.5% 이고안받는다는비율은 89.9%, 5.6% 는모른다고하였다. 타인으로부터생활비를지원받을경우 65% 가시댁으로부터생활비를지원받는다고응답하였다. 표 Ⅲ-1-8 기초생활수급자및타인으로부터생활비지원여부 단위 : %( 명 ) 생활비지원여부 생활비지원자 구분받음안받모름음 / 무게 ( 수 ) 지자시댁센터모름 / 응답체식구등무응답 계 ( 수 ) 전체 (1,826) (83) 출신국중국 ( 조선족 ) ( 202) (13) 중국 ( 한족등 ) ( 224) ( 4) 베트남 ( 497) (23) 필리핀 ( 279) (14) 일본 ( 180) ( 8) 몽골 ( 90) ( 4) 태국 ( 97) ( 5) 캄보디아 ( 166) (10) 우즈베키스탄 ( 41) ( 1) 기타 / 무응답 ( 50) ( 1) 지역대도시 ( 445) (28) 중소도시 ( 476) (19) 읍 면지역 ( 905) (36) 13) 출입국관리법제 31 조에따라외국인등록을한자로서대한민국국민과혼인중인자로대한민국국적의미성년자녀 ( 계부 ( 모 ) 자관계및양친자관계를포함 ) 를양육하고있는자, 대한민국국민인배우자와이혼하거나그배우자가사망한자로서대한민국국적의미성년자녀를양육하고있는자임. 미성년자녀는만 20 세미만인자를의미함. 이는 2006 년부터적용되었음 년에는난민의지위에관한협약제 24 조에따라법무부난민인정협의회에서난민으로인정된자가추가로포함되었음. 이러한법적조항에의하여결혼이민자는국적취득자와미취득자, 혼인중과혼인외인자가모두기초생활보장수급대상이될수있음.

81 다문화가족의특성 다문화가족부모의특성 부모의제특성을인구학적특성, 사회경제적특성, 보건특성, 부부관계특성및개인역량으로분류하여제시하였다. 가. 인구학적특성 1) 연령부모의연령은결혼이민자부인이평균 31.3세이고, 남편은이보다 12살정도가더많은 43.1세이다. 부인의출신국별로는캄보디아와중국한족이평균 20대로상대적으로어리고, 일본이 40살로가장많다. 남편은대체로 40대초반으로유사한수준이다. 부인과남편과의연령차이는일본이 3년정도이고, 캄보디아는 17년차이를보인다. 지역적차이는거의없다. 표 Ⅲ-2-1 부인과남편연령 단위 : 세 ( 명 ) 구분 부인남편평균표준편차 ( 수 ) 평균표준편차 ( 수 ) 전체 (1,799) (1,782) 출신국중국 ( 조선족 ) (202) (201) 중국 ( 한족등 ) (223) (222) 베트남 (486) (474) 필리핀 (274) (274) 일본 (178) (177) 몽골 ( 89) ( 89) 태국 ( 94) ( 94) 캄보디아 (164) (162) 우즈베키스탄 ( 40) ( 41) 기타 ( 48) ( 47) 지역대도시 (437) (434) 중소도시 (473) (470) 읍 면지역 (889) (878)

82 58 2) 결혼상태 다문화가족부인과남편의현재결혼상태는부인은 94.6% 가초혼이며, 3.1% 가재혼이다. 남편은 84.4% 가초혼상태이며 12.7% 가재혼이다. 표 Ⅲ-2-2 현재결혼상태 단위 : %( 명 ) 구분 부인남편초혼재혼기타초혼재혼기타 계 ( 수 ) 전체 (1,826) 출신국중국 ( 조선족 ) ( 202) 중국 ( 한족등 ) ( 224) 베트남 ( 497) 필리핀 ( 279) 일본 ( 180) 몽골 ( 90) 태국 ( 97) 캄보디아 ( 166) 우즈베키스탄 ( 41) 기타 / 무응답 ( 50) 지역대도시 ( 445) 중소도시 ( 476) 읍 면지역 ( 905) 부인의출신국별차이를보면, 중국조선족과한족모두재혼비율이 6.4%, 8.0% 로다른나라출신보다재혼비율이높고, 남편은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이 10% 수준으로가장높으며, 다음으로베트남이 18% 정도로평균보다재혼비율이높다. 지역별로는부인은중소도시거주자가재혼비율이다소높으며, 남편은지역에따른차이가거의없다. 한편남편과현재결혼기간은 4년미만 25.4%, 4~8년미만 45.7%, 8년이상 28.9% 로평균 6.1년으로산출되었다. 출신국별로는일본이 8년이상이 68% 로평균 10.8년으로가장길고, 중국조선족이 8년이상이 49% 로평균은 7.6년으로비교적길며, 반면에최근에결혼이증가한캄보디아는 43% 가 4년미만으로평균기간은 3.5년으로산출되었고, 중국한족과베트남이평균 5년미만으로비교적짧다. 지역적으로는중소도시와읍 면이 6.3년, 6.2년인데비하여대도시는이보다다소짧으나유의한차이는없다 ( 표 Ⅲ-2-3 참조 ).

83 다문화가족의특성 59 표 Ⅲ-2-3 현재남편과의결혼기간 단위 : %( 명 ), 년 구분 4년미만 4~8년미만 8년이상 계 ( 수 ) 평균 전체 (1806) 6.1 출신국중국 ( 조선족 ) ( 201) 7.6 중국 ( 한족등 ) ( 223) 4.9 베트남 ( 492) 4.8 필리핀 ( 269) 6.6 일본 ( 179) 10.8 몽골 ( 90) 5.4 태국 ( 96) 6.8 캄보디아 ( 166) 3.5 우즈베키스탄 ( 40) 6.5 기타 ( 38) 7.3 F 55.6 *** 지역대도시 (444) 5.8 중소도시 (472) 6.3 읍 면지역 (890) 6.2 F 2.3 *** p<.001 3) 한국거주기간다문화가족어머니가한국에거주한기간은 4년미만 31.3%, 4년 ~8년미만 40.5%, 8년이상 28.3% 로평균거주기간은 5.8년이었다 ( 표 Ⅲ-2-4 참조 ). 출신국별로는일본이 9.6년으로가장길고, 다음이중국조선족으로 7.8년이며대만과캄보디아가 4년미만, 중국한족과베트남이 4.5년내외로비교적한국거주기간이짧다. 이는결혼이민자가증가하면서대상국가가확대되고변화되어왔음을나타낸다. 거주지역별차이는대도시가중소도시나읍 면지역에비해조금낮게나타나서다문화기족이농어촌에서먼저시작되었음을반영한다. 조사된다문화가족어머니가한국에장기체류목적으로한국에처음들어온이유는결혼 87.7% 이고 3.7% 정도는취업을목적으로들어왔으며, 2.0% 는유학으로파악되었다. 결혼을목적으로한국에온비율은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가각각 95.4%. 92.5%, 97.0% 로모두 90% 이상으로높다.

84 60 표 Ⅲ-2-4 한국거주기간 단위 : %( 명 ), 년 구분 4년미만 4년 ~ 8년미만 8년이상 계 ( 수 ) 평균 전체 (1,810) 5.79 출신국중국 ( 조선족 ) ( 200) 7.84 중국 ( 한족등 ) ( 224) 4.52 베트남 ( 491) 4.40 필리핀 ( 274) 6.41 일본 ( 180) 9.62 몽골 ( 88) 5.53 태국 ( 97) 6.87 캄보디아 ( 166) 3.14 우즈베키스탄 ( 40) 6.40 기타 ( 50) 6.30 F 67.5 *** 지역대도시 ( 443) 5.35 중소도시 ( 470) 5.98 읍 면지역 ( 897) 5.90 F 4.2 * * p<.05, *** p<.001 표 Ⅲ-2-5 장기체류를목적으로처음한국에온목적 단위 : %( 명 ) 구분 결혼 취업 방문 업무 유학 관광 기타 계 ( 수 ) 전체 (1,826) 출신국중국 ( 조선족 ) ( 202) 중국 ( 한족등 ) ( 224) 베트남 ( 497) 필리핀 ( 279) 일본 ( 180) 몽골 ( 90) 태국 ( 97) 캄보디아 ( 166) 우즈베키스탄 ( 41) 기타 ( 50) 지역대도시 ( 445) 중소도시 ( 476) 읍 면지역 ( 905)

85 다문화가족의특성 61 반면에태국과중국한족은취업을목적으로한국에들어왔다는비율이 14.4%, 8.5% 로상대적으로높고, 몽골이유학목적비율이 8.9% 로높다. 지역별로는큰차이는아니지만읍 면지역의결혼목적비율이다소높고, 도시지역은유학, 관광비율이조금높다 ( 표 Ⅲ-2-5 참조 ). 4) 국적및체류신분다문화가족부인의국적은 41.6% 가한국국적을취득한것으로조사되었다. 출신국가별로는중국조선족이 82% 로가장높고일본의경우는국적취득비율이 7% 정도로매우낮으며다음이캄보디아로 20% 수준이다. 지역별로는농어촌, 중소도시, 대도시순으로국적취득자비율이높다 ( 표 Ⅲ-2-6 참조 ). 구분 표 Ⅲ-2-6 한국국적취득여부및기간 국적취득비율 1 년미만 1년 ~ 2년미만 2년 ~ 3년미만 국적취득기간 3년 ~ 6년 6년미만이상 무응답 단위 : %( 명 ) 계 ( 수 ) 전체 (760) 출신국중국 ( 조선족 ) (166) 중국 ( 한족등 ) (107) 베트남 (217) 필리핀 (144) 일본 ( 13) 몽골 ( 25) 태국 ( 25) 캄보디아 ( 34) 우즈베키스탄 ( 13) 기타 / 무응답 ( 16) 지역대도시 (163) 중소도시 (196) 읍 면지역 (401) 한국국적을취득한경우, 취득기간은전체적으로 1년미만이 22.4%, 1년이상 2년미만 16.2%, 2년이상 3년미만 15.3%, 3년이상 6년미만 22.4%, 6년이상 23.0% 로조사되었다. 출신국별로는조선족과필리핀이 6년이상비율이 40% 이상으로많은데비하여캄보디아는 1년미만이 47% 에달한다. 지역별로

86 62 는 6년이상비율이농어촌 27%, 중소도시 25% 수준이고대도시는 12% 정도로상대적으로낮다. 국적을아직취득하지않은 57.4% 14) 의다문화가족어머니중 77.4% 는한국인의배우자자격으로있으며, 20.5% 는영주권자자격이다. 특히, 한국국적미취득비율이높은일본출신어머니의경우 63.8% 가영주권취득자이다. 지역별로는읍 면지역이도시에비하여영주권취득자비율이다소낮다 ( 표 Ⅲ-2-7 참조 ). 표 Ⅲ-2-7 국적미취특자현재체류자격 단위 : %( 명 ) 구분 국적국적미취득자의체류자격미취득비율영주권배우자기타계 ( 수 ) 전체 (1,018) 출신국중국 ( 조선족 ) ( 35) 중국 ( 한족등 ) ( 115) 베트남 ( 259) 필리핀 ( 130) 일본 ( 163) 몽골 ( 63) 태국 ( 71) 캄보디아 ( 123) 우즈베키스탄 ( 27) 기타 / 무응답 ( 32) 지역대도시 ( 265) 중소도시 ( 271) 읍 면지역 ( 482) 나. 사회경제적특성 1) 학력결혼이민자자신의학력수준 15) 은전반적으로고등학교가 38%, 대학이상이약 30%, 중학이하가 31% 정도되는것으로조사되었다. 14) 응답자중 2% 는국적취득여부를묻는질문에응답하지않았음. 15) 결혼이민자조사를통한결혼이민자학력결과는실제보다부풀려있는것으로추정됨.

87 다문화가족의특성 63 표 Ⅲ-2-8 부인학력수준 단위 : %( 명 ) 구분 초등이하 중학교고등 학교 2/3년제대학 4년제대학교대학원계 ( 수 ) 전체 (1,826) 출신국중국 ( 조선족 ) ( 202) 중국 ( 한족등 ) ( 224) 베트남 ( 497) 필리핀 ( 279) 일본 ( 180) 몽골 ( 90) 태국 ( 97) 캄보디아 ( 166) 우즈베키스탄 ( 41) 기타 / 무응답 ( 50) 지역대도시 ( 445) 중소도시 ( 476) 읍 면지역 ( 905) 표 Ⅲ-2-9 남편의학력수준 단위 : %( 명 ) 구분 초등이하 중학교 고등학교 2/3년제대학 4년제대학교대학원계 ( 수 ) 전체 (1,826) 출신국중국 ( 조선족 ) ( 202) 중국 ( 한족등 ) ( 224) 베트남 ( 497) 필리핀 ( 279) 일본 ( 180) 몽골 ( 90) 태국 ( 97) 캄보디아 ( 166) 우즈베키스탄 ( 41) 기타 / 무응답 ( 50) 지역대도시 ( 445) 중소도시 ( 476) 읍 면지역 ( 905)

88 64 출신국가로는몽골, 우즈베키스탄이 4년제이상이 56.7%, 39.0% 로학력이높고, 캄보디아, 베트남, 태국은상대적으로결혼이민자의학력이낮아서초등이하학력자가각각 28.8%, 17.1%, 12.4% 이다. 부인학력의지역차이는거의없는것으로나타났다 ( 표 Ⅲ-2-8 참조 ). 결혼이민자남편의학력수준은전반적으로고등학교가 51%, 대학이상이약 24.5%, 중학이하가 20.7% 로파악되었다. 부인학력과비교해보면, 중학이하비율이낮고또한대학이상비율이낮다. 출신국가로는필리핀,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출신결혼이민자남편의학력이낮다. 지역차이는유의하지않은것으로나타났지만읍 면지역이도시보다남편의학력이낮다 ( 표 Ⅲ-2-9 참조 ). 2) 남편직업다문화가족남편의직업은기능직이 23.7% 로가장높은비중을차지하고농어업 18.0%, 기계조직조립 15.6% 로비교적비중이높으며, 서비스, 판매, 사무관리, 단순노무가 7~8% 분포한다. 일을안한다고응답한비율이 4.2% 이고무응답이 5.5% 이었다. 표 Ⅲ-2-10 남편의직업 단위 : %( 명 ) 구분 서비스판매 기계조농림어업기능직단순사무작 / 조노무관리기타립 일안함무응답계 ( 수 ) 전체 (1,826) 출신국중국조선족 ( 202) 중국한족등 ( 224) 베트남 ( 497) 필리핀 ( 279) 일본 ( 180) 몽골 ( 90) 태국 ( 97) 캄보디아 ( 166) 우즈베키스탄 ( 41) 기타 ( 50) 지역대도시 ( 445) 중소도시 ( 476) 읍 면지역 ( 905)

89 다문화가족의특성 65 부인의출신국별차이는일관성있는경향을찾기는어렵다. 지역차이로는기능직이도시에서높은경향을나타내었다. 3) 부인의취업가 ) 취업경험결혼이민자여성이한국에서돈을받고일을해본적이있는지에대해질문한결과, 현재돈을받고일을하고있다는응답이 33.3%, 과거에돈을받고일한경우는 22.4% 이며, 돈을받고일을해본경험이없다는응답은 41.2% 이다. 출신국별로살펴보면, 현재일을하고있는경우는필리핀, 일본, 중국 ( 조선족 ), 우즈베키스탄이 40% 내외로다른나라에비해비중이높고, 캄보디아가현재일한다는비율이 15.1% 이며일을해본적이없다는비율이 62.0% 로다른나라에비해훨씬많았다. 지역별로는돈을받고일을해본경험이없는경우가대도시와읍 면지역에비해낮고현재나과거에돈을받고일한경험의비율은다소높게나타나차이를보였다 ( 표 Ⅲ-2-11 참조 ). 표 Ⅲ-2-11 한국에서돈을받고일을해본경험 단위 : %( 명 ) 구분 현재돈받고일함과거에 받고일함돈 없음 모름 계 ( 수 ) 전체 (1,826) 출신국중국 ( 조선족 ) ( 202) 중국 ( 한족등 ) ( 224) 베트남 ( 497) 필리핀 ( 279) 일본 ( 180) 몽골 ( 90) 태국 ( 97) 캄보디아 ( 166) 우즈베키스탄 ( 41) 기타 / 무응답 ( 50) 지역대도시 ( 445) 중소도시 ( 476) 읍 면지역 ( 905)

90 66 표 Ⅲ-2-12 현재돈을받고하고있는일 ( 복수응답 ) 단위 : %( 명 ) 구분 서비스 판매농어업 기능기계 관련가사 관련기타사무전문 직종기타 ( 수 ) 전체 (608) 출신국중국 ( 조선족 ) ( 80) 중국 ( 한족등 ) ( 69) 베트남 (155) 필리핀 (118) 일본 ( 73) 몽골 ( 30) 태국 ( 28) 캄보디아 ( 25) 우즈베키스탄 ( 16) 기타 / 무응답 ( 14) 지역대도시 (143) 중소도시 (168) 읍 면지역 (297) 현재돈을받고일을하고있는경우어떤일을하는지에대해살펴본결과, 사무직관련일을했다는응답이 31.9% 로가장많았으며, 관광가이드나음식점종업원등서비스직은 15.6% 로나타났다. 전문직종은 1.3% 로낮은비율을보였다. 출신국별로보면, 중국 ( 조선족 ), 일본이 40% 이상, 몽골과중국한족이 30% 대로다른나라에비해사무직에서일을하고있는비율이높았으며, 서비스직은우즈베키스탄이 25% 로많았다. 또한중국한족, 태국및우즈베키스탄은 10% 이상이가사관련일을하고있는것으로조사되었고, 태국은기능 기계분야비율도상대적으로높다. 지역별로보면, 도시에서읍 면지역으로갈수록서비스직에서일하는경우가많았으며, 사무직은도시에서읍 면으로갈수록줄어드는형태를보였다 ( 표 Ⅲ-2-12 참조 ). 나 ) 월평균소득결혼이민자여성이취업해서버는한달평균수입은 74만원수준이고, 표준편차는 36만원수준이다. 소득분포를살펴보면, 50~100만원미만이 44.9% 로절반가까이되었으며, 100만원이상은 27.1%, 50만원미만은 20.9% 이다.

91 다문화가족의특성 67 표 Ⅲ-2-13 취업한부인의월평균수입 단위 : %, 천원 ( 명, 천원 ) 구분 50만원미만 50만원 ~ 100만원미만 100만원이상 모름 계 ( 수 ) 평균 ( 표준편차 ) 전체 (608) (361.4) 출신국중국 ( 조선족 ) ( 80) 중국 ( 한족등 ) ( 69) 베트남 (155) 필리핀 (118) 일본 ( 73) 몽골 ( 30) 태국 ( 28) 캄보디아 ( 25) 우즈베키스탄 ( 16) 기타 ( 14) F 1.8 지역대도시 (143) 중소도시 (168) 읍 면지역 (297) F 1.8 출신국별로보면, 100만원이상의수입은중국 ( 조선족 ) 이상대적으로높은비율로나타났으며, 이는다른나라에비해한국어에능숙하여직업선택의폭이넓은것으로보인다. 그러나평균으로는몽골이더높다. 조선족과몽골이 80만원이넘고, 일본과중국한족이 70만원미만, 그이외는모두 70만원대이다. 지역별로보면, 50만원미만의수입인경우가중소도시와읍 면지역보다대도시에서높은비율로나타났으며, 100만원이상인경우는중소도시가대도시와읍 면지역보다높게나타났다. 평균으로는중소도시와읍 면이각각 76만원, 75 만원수준이고대도시는 68만7천원으로산출되었다. 그러나통계적으로유의한차이는아니다. 다 ) 취업희망및사유 < 표 Ⅲ-2-14> 는결혼이민자여성이취업을희망하는이유에대해질문한결과이다. 이를보며취업희망이유로, 생활비를벌기위해서라는응답이 54.5% 로가장많았으며, 그다음은자녀교육비 52.4%, 본국가족에게돈을보내기

92 68 위해서라는응답은 23.4% 로나타났다. 일부는자녀돌보기어려워서취업을희망하는경우도있다. 일할생각이없다는비율은 6.4% 이다. 출신국별로보면, 몽골은생활비때문에돈을벌기를희망하는경우가 64.4% 로다른나라에비해높았으며, 태국과필리핀은자녀교육비때문에취업을희망하는경우가다른나라에비해상대적으로많았다. 본국가족을위해서라는보기를선택한비율은캄보디아가 39.2% 로가장높고, 베트남, 필리핀, 태국도 30% 내외이다. 한편우즈베키스탄과일본은일할생각이없다는응답이각각 14.6%, 10.6% 로다른나라에비해높게조사되었다. 지역별로보면, 본국에돈을보내기위해취업을희망하는경우가대도시나읍 면지역이중소도시보다약간높게나타나고있다. 구분 표 Ⅲ-2-14 취업희망이유 ( 복수응답 ) 자녀교육비때문 생활비때문 본국가족위해 자녀 어려워 없음 돌보기 기타 일할생각 단위 : %( 명 ) 계 ( 수 ) 전체 (1,826) 출신국중국 ( 조선족 ) ( 202) 중국 ( 한족등 ) ( 224) 베트남 ( 497) 필리핀 ( 279) 일본 ( 180) 대만 ( 3) 몽골 ( 90) 태국 ( 97) 캄보디아 ( 166) 우즈베키스탄 ( 41) 기타 ( 50) 지역대도시 ( 445) 중소도시 ( 476) 읍 면지역 ( 905) 라 ) 취업교육 (1) 교육경험 결혼이민자여성이취업교육을받은경험이있는지에대해알아본결과, 받

93 다문화가족의특성 69 아보았다는응답은 31.8% 이고다수인 63.5% 가받아본적이없다고하였다. 출신국별로보면, 중국 ( 조선족 ) 과몽골이교육경험비율이 44~45% 로다른나라에비해취업교육을받아본경험비율이높았다. 반면, 캄보디아, 베트남, 우즈베키스탄은취업교육경험률이 20% 대로 70% 가까이가취업교육경험이없다. 지역별로는대도시나읍 면지역이중소도시보다취업교육경험이없는경우가더많았다 ( 표 Ⅲ-2-15 참조 ). 표 Ⅲ-2-15 현재까지받아본취업교육 ( 복수응답 ) 단위 : %( 명 ) 구분 교육내용경험있음다문화제과산모강사제빵도우미미용사피부자격자기타 ( 수 ) 전체 (580) 출신국중국 ( 조선족 ) ( 88) 중국 ( 한족등 ) ( 82) 베트남 (123) 필리핀 ( 80) 일본 ( 63) 몽골 ( 41) 태국 ( 36) 캄보디아 ( 37) 우즈베키스탄 ( 12) 기타 / 무응답 ( 18) 지역대도시 (120) 중소도시 (181) 읍 면지역 (279) 현재까지받아본취업교육의종류는다문화강사교육이 43.8% 로가장많았으며, 그다음은컴퓨터자격증교육이 36.7% 로나타났다. 피부미용사는 9.0%, 제과제빵교육이나산모도우미교육은 5.7% 로상대적으로낮은비율을보였다. 출신국별는중국한족, 몽골,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이다문화강사교육을비율이높은것으로나타나고있다. 중국한족은출신국다문화가족비율이높아수요가높거나정보공유가잘되기때문인것으로보이며, 몽골,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은다문화가족내비율은낮지만모국어의희소성때문에다문화강사교육기회가많을것으로생각된다. 컴퓨터자격증교육경험은중국조선족과우즈베키스탄이상대적으로다른나라에비해높다. 지역별로는대도시보다중

94 70 소도시와읍 면지역에서다문화강사교육경험비율이높았으며, 컴퓨터자격증교육경험은대도시가중소도시나읍 면지역보다다소높게나타났다. 취업교육을지원한기관은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66.6% 로절반이상이었으며, 행정기관 14.0%, 직업전문학교 10.5%, 사회복지기관 8.8% 로낮은비율이었다. 출신국별로보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교육지원을받은비율은캄보디아와중국한족이다른나라에비해높고, 태국은행정기관에서지원받은비율이상대적으로높게나타났다. 또한필리핀, 몽골, 일본은사회복지기관에서지원받았다는비율이높았다. 지역별로보면, 대도시에서읍 면지역으로갈수록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지원받았다는응답이증가하고있으며, 행정기관이나직업전문학교에서받은비율은대도시가읍 면지역보다높게나타나차이를보였다 ( 표 Ⅲ-2-16 참조 ). 구분 표 Ⅲ-2-16 취업교육지원기관 ( 복수응답 ) 다문화지원센터사회복지기관 종교기관 행정기관 단위 : %( 명 ) 직업전문학교기타 ( 수 ) 전체 (580) 출신국중국 ( 조선족 ) ( 88) 중국 ( 한족등 ) ( 82) 베트남 (123) 필리핀 ( 80) 일본 ( 63) 몽골 ( 41) 태국 ( 36) 캄보디아 ( 37) 우즈베키스탄 ( 12) 기타 ( 18) 지역대도시 (120) 중소도시 (181) 읍 면지역 (279) (2) 향후의사조사에서는앞으로취업교육을받을기회가있다면참여의향이있는지를질문하였다. 이에대해그렇다는응답이 85.3% 로대부분취업교육을받고싶어하는것으로보인다.

95 다문화가족의특성 71 출신국별로보면태국과중국한족이매우그렇다가 60% 이상으로참여의향이다른나라에비해더강한것으로나타났다. 아니다 라는비율은일본이 12.2%, 캄보디아 6.0%, 우즈베키스탄 7.3% 로산출되었다. 지역별취업교육참여의사차이는유의미하지않다. 표 Ⅲ-2-17 취업교육참여의향 단위 : %( 명 ) 구분 전혀아닌매우그렇다아니다편이다그렇다 모름 계 ( 수 ) 전체 (1,826) 출신국중국 ( 조선족 ) ( 202) 중국 ( 한족등 ) ( 224) 베트남 ( 497) 필리핀 ( 279) 일본 ( 180) 몽골 ( 90) 태국 ( 97) 캄보디아 ( 166) 우즈베키스탄 ( 41) 기타 ( 50) 지역대도시 ( 445) 중소도시 ( 476) 읍 면지역 ( 905) 다. 건강 보건특성 1) 질병과장애질병이나장애가있다는비율은부인은질병 3.3%, 장애 0.5%, 질병과장애가모두있다는 0.1% 로모두 3.9% 정도가질병이나장애가있는것으로파악되었다. 한편남편은질병 7.5%, 장애 6.3%, 질병과장애 0.8로모두 14.4% 정도가질병이나장애가있는것으로파악되었다. 지역별로는부인은별차이가없고, 남편은대도시에서는질병비율이 9.1% 로높고, 읍 면지역에서는장애가있는비율이 7.5% 로다른지역보다상대적으로높았다 ( 표 Ⅲ-2-18 참조 ). 장애가있다는경우에등급은부인은 4~6 등급이 50% 로과반수이고 1~3등급

96 72 이 16.7%, 7~9등급이 16.7% 인데비하여, 남편은 1~2 등급이 44.2% 로가장많고, 4~6등급이 31.0%, 7~9등급이 10.9% 이다 ( 표 Ⅲ-2-19 참조 ). 즉, 외국출신다문화가족부인은장애가있다는비율이 0.6% 에불과하지만장애가있는경우에도대부분그정도가심하지않으나그남편은장애비율이 7.1% 에달하고장애가있는경우장애등급이높은비율이상당수라고하겠다. 표 Ⅲ-2-18 질병 장애가있다는비율 단위 : %( 명 ) 구분 부인남편질병장애질병 + 장애질병장애질병 + 장애 ( 수 ) 전체 (1,826) 출신국중국 ( 조선족 ) ( 202) 중국 ( 한족등 ) ( 224) 베트남 ( 497) 필리핀 ( 279) 일본 ( 180) 몽골 ( 90) 태국 ( 97) 캄보디아 ( 166 우즈베키스탄 ( 41) 기타 / 무응답 ( 50) 지역대도시 ( 445) 중소도시 ( 476) 읍 면지역 ( 905) 표 Ⅲ-2-19 부인과남편의장애등급 단위 : %( 명 ) 구분 1등급 ~ 3등급 4등급 ~ 6등급 7등급 ~ 9등급 10등급이상 모름 / 무응답 계 ( 수 ) 부인 ( 12) 남편 (129) 2) 음주 다문화가족부인과남편의음주빈도를조사한결과, 남편은안마신다는비율이 30.9% 이고약 70% 정도는술을마시는것으로파악되었는데 9% 는거의

97 다문화가족의특성 73 매일술을마시고 20.5% 는주 2~4회정도술을마시는것으로조사되었다 ( 표 Ⅲ-2-20 참조 ). 표 Ⅲ-2-20 남편의음주빈도 단위 : %( 명 ) 구분 거의매일 주 2~4회 월 2~4회월 이하 1회 안마심무응답계 ( 수 ) 전체 (1,826) 출신국중국 ( 조선족 ) ( 202) 중국 ( 한족등 ) ( 224) 베트남 ( 497) 필리핀 ( 279) 일본 ( 180) 몽골 ( 90) 태국 ( 97) 캄보디아 ( 166) 우즈베키스탄 ( 41) 기타 / 무응답 ( 50) 지역대도시 ( 445) 중소도시 ( 476) 읍 면지역 ( 905) 부인의출신국별로는중국과태국출신남편이술을마시는비율이높게나타났다. 지역차이로는안마신다는비율이대도시가중소도시나읍 면지역에비하여다소높고, 매일마신다는비율은태국, 필리핀, 일본이다소높다. 다문화가족부인은안마신다는비율이 76.7% 이고무응답이 4.8% 정도인데, 이를감안한다면 20~25% 정도는음주를한다고추정된다. 거의매일술을마신다는비율은극소수이며약 2% 정도가주 2~4회정도이상술을마시는것으로조사되었다. 부인의출신국별로는안마신다는비율은일본 87.8%, 캄보디아와베트남이 83% 수준으로높다. 지역별로는대도시에서안마신다는비율이다소높다 ( 표 Ⅲ-2-21 참조 ). 술을마신다는경우에남편은소주 1병이 46% 로가장많고소주 2병이상이 14.5% 이다. 무응답을포함하여지역적차이는거의없다 ( 부표 Ⅲ-2-1 참조 ). 부인은소주반병이 53.3% 로가장많고소주 2병이상이 1.8% 이다. 부인역시무응답을포함하여지역적차이는거의없다 ( 부표 Ⅲ-2-2 참조 ).

98 74 표 Ⅲ-2-21 결혼이민자부인의음주빈도 단위 : %( 명 ) 구분 거의매일 주 2~4회 월 2~4회월 이하 1회 안마심무응답계 ( 수 ) 전체 (1,826) 출신국중국 ( 조선족 ) ( 202) 중국 ( 한족등 ) ( 224) 베트남 ( 497) 필리핀 ( 279) 일본 ( 180) 몽골 ( 90) 태국 ( 97) 캄보디아 ( 166) 우즈베키스탄 ( 41) 기타 / 무응답 ( 50) 지역대도시 ( 445) 중소도시 ( 476) 읍 면지역 ( 905) 라. 부부관계특성 1) 부부소통과만족남편과자주이야기를나누는지에대해살펴본결과, 그렇다는응답이 49.0% 로그렇지않다는 14.0% 보다높게나타났으며, 5점평균 3.52점이었다. 남편이애정표현을잘하는지에대해서는그렇다는경우가 39.8% 로이야기를자주한다는응답보다는다소낮지만 5점평균에 3.28점으로긍정적인응답이많았다. 현재의결혼생활에만족하는지에대해서는그렇다는응답이 53.4% 로절반이상이었으며, 5점평균에 3.61점으로이야기를자주하거나애정표현을잘한다는것보다다소높게나타났다 ( 표 Ⅲ-2-22 참조 ). 부부관계에대해출신국별로살펴보면, 베트남출신부인이남편과이야기자주나누기, 남편의애정표현정도, 현재의결혼생활에대한만족도에대해서모두평균보다높게긍정적으로평가하였고, 몽골과캄보디아가각각 2개항목에서평균보다높게긍정적으로평가하였다. 결혼만족도가베트남, 몽골, 캄보디아가상대적으로높다고하겠다 ( 표 Ⅲ-2-23 참조 ).

99 다문화가족의특성 75 구분 전혀아니다 표 Ⅲ-2-22 부부관계개요 아닌편이다 보통이다 그런편이다 단위 : %( 명 ), 점 매우그렇다 모름 계 ( 수 ) 5점평균 이야기 (1,826) 3.52 애정표현 (1,826) 3.28 결혼생활만족 (1,826) 3.61 표 Ⅲ-2-23 출신국별부부관계 : 5 점척도 단위 : 점 구분 이야기나누기 애정표현 결혼생할만족 ( 수 ) 전체 (1,826) 출신국중국 ( 조선족 ) ( 202) 중국 ( 한족등 ) ( 224) 베트남 ( 497) 필리핀 ( 279) 일본 ( 180) 몽골 ( 90) 태국 ( 97) 캄보디아 ( 166) 우즈베키스탄 ( 41) 기타 / 무응답 ( 49) F 2.2 * 2.8 ** 3.7 *** * p<.05, ** p<.005, *** p<.001 2) 부부권한가정에서다양한문제에대해누가결정을하는지에대해물어보았다. 생활비지출에대해서는주로남편이한다가 39.5% 로가장높았으며, 부부간협의로정하는경우가 30.7% 이고 25.8% 가부인이한다고응답하였다. 자녀양육및교육에대해서는부부간협의로정한다는응답이 41.7% 로절반가까이되었으며, 주로본인이하는경우는 33.0%, 남편이하는경우는 21.2% 로다른가정내결정사항에비해부인의권한이강한편이었다. 주택매매나이사에대해서는남편이주로결정한다는응답이 43.5%, 주로부인이한다는응답은 4.8% 이다. 또한부모님용돈을드리는문제에있어서는부부간협의로한다는응답이 38.7% 로가장많고, 주로남편이한다는응답이 33.7%, 부인이결정하는경우는

100 % 이다. 부부권한중돈과관련된부분에있어서는남편의권한이크다. 생활비지출조차부인보다는남편이더많은권한을갖는다. 그러나자녀양육및교육에있어서는남편보다부인의결정권이큰것으로보인다 ( 표 Ⅲ-2-24 참조 ). 표 Ⅲ-2-24 의사결정방법개요 단위 : %( 명 ) 구분 주로본인 주로남편 부부협의 모름 계 ( 수 ) 생활비지출 (1,826) 자녀양육 교육 (1,826) 주택매매이사 (1,826) 부모용돈지출 (1,826) 표 Ⅲ-2-25 의사결정방법 : 생활비지출과자녀양육 교육 단위 : %( 명 ) 생활비지출 자녀양육 교육 구분주로계 ( 수 ) 본인주로남편부부협의모름주로본인주로남편부부협의모름 전체 (1,826) 출신국중국 ( 조선족 ) ( 202) 중국 ( 한족등 ) ( 224) 베트남 ( 497) 필리핀 ( 279) 일본 ( 180) 몽골 ( 90) 태국 ( 97) 캄보디아 ( 166) 우즈베키스탄 ( 41) 기타 / 무응답 ( 50) 지역대도시 ( 445) 중소도시 ( 476) 읍 면지역 ( 905) 거주기간 4년미만 ( 564) 4년 ~8년미만 ( 733) 8년이상 ( 513) 출신국별로살펴보면, 생활비지출은캄보디아, 베트남, 태국은남편이결정하는비율이 46% 이상으로높았으며, 중국 ( 조선족 ) 은본인이결정하는경우가 45% 로많았다. 자녀양육및교육에있어서는중국 ( 조선족 ) 50.5%, 일본, 몽골,

101 다문화가족의특성 77 태국 405 이상으로본인결정비율이높았으며, 캄보디아 38%, 베트남과우즈베키스탄 27% 로남편이결정하는경우가더많았다. 주택매매및이사에대한의사결정은중국 ( 조선족 ) 은부부간협의로결정하는경우가 51.0% 이고본인결정도 8.9% 로다른출신국부인에비하여상대적으로많은권한을갖는것으로나타났다. 부모님에게용돈을드리는부분도주택매매및이사와유사하게캄보디아와우즈베키스탄, 베트남은주로남편이결정하는비율이다른나라에비해약간높았으며, 중국 ( 조선족 ) 은부부간협의및부인결정비율이상대적으로높았다 ( 표 Ⅲ-2-25, Ⅲ-2-26 참조 ). 표 Ⅲ-2-26 의사결정방법 : 주택매매 이사와부모님용돈 단위 : %( 명 ) 주택매매 이사 부모님용돈 구분주로계 ( 수 ) 본인주로남편부부협의모름주로본인주로남편부부협의모름 전체 (1,826) 출신국중국 ( 조선족 ) ( 202) 중국 ( 한족등 ) ( 224) 베트남 ( 497) 필리핀 ( 279) 일본 ( 180) 몽골 ( 90) 태국 ( 97) 캄보디아 ( 166) 우즈베키스탄 ( 41) 기타 / 무응답 ( 50) 지역대도시 ( 445) 중소도시 ( 476) 읍 면지역 ( 905) 거주기간 4년미만 ( 564) 4년 ~ 8년미만 ( 733) 8년이상 ( 513) 지역별로살펴보면, 생활비지출에대해도시지역에서읍 면지역으로갈수록결혼이민자여성이결정하는것보다남편이결정하는비율이약간더많았고, 자녀양육및교육에있어서는도시지역보다읍 면지역에서이주여성이결정하는비율은낮고부부간협의로결정하는비율은다소높았다. 주택매매와이사

102 78 문제는중소도시에서대도시나읍 면보다부인의권한이다소많은것으로나타났으나, 부모님용돈에대해서는지역별로뚜렷한특징은없었다. 결혼이민자의한국거주기간별차이를보면, 거주기간이길어지면서본인이스스로결정하는비율이정의관계로증가함을알수있다. 결혼기간이 8년이지나면생활비지출이나자녀양육, 그리고부모용돈문제도본인이알아서한다는비율이남편이알아서한다는비율보다높다. 그러나결정과정에서본인의영향이가장낮은주택매매나이사의경우에도거주기간이 8년이지났음에도주로본인이결정한다는비율은 10.1% 에불과하고 37.0% 는남편이단독으로결정하는것으로나타났다. 마. 개인적역량가 ) 한국어실력한국어실력은자신의느낌이나생각을어려움없이말할수있다, 교육자료 안내장등인쇄물을읽고내용을파악할수있다, 자신의느낌이나생각을한국어로쓸수있다등 3가지문항으로질문하였다. 3가지질문에대한응답의차이는말하기, 내용파악, 쓰기의순서로그렇다는응답이높고아니다는응답은낮다. 대체로그렇지않다고응답한비율이말하기 13.7%, 내용파악하기 17.0%, 쓰기 23.7% 로차이를보인다. 5점평균으로는각각 3.39점, 3.29점, 3.14점이다 ( 표 Ⅲ-2-27 참조 ). 출신국별차이를 5점척도로보면중국조선족이모두 4점이상이고몽골, 일본이모두평균보다높은수준이며, 캄보디아, 필리핀, 베트남중국한족은모두평균이하로점수가낮다 ( 표 Ⅲ-2-28 참조 ). 구분 전혀그렇지않다 표 Ⅲ-2-27 한국어실력개요 그렇지않다 보통이다 그런편이다 매우그렇다무응답계 ( 수 ) 단위 : %( 명 ), 점 5 점평균 말하기 (1,826) 3.39 내용파악하기 (1,826) 3.29 쓰기 (1,826) 3.14

103 다문화가족의특성 79 표 Ⅲ-2-28 한국어실력 : 5 점척도 단위 : 점 ( 명 ) 구분 말하기 내용파악 쓰기 ( 수 ) 전체 (1,812) 출신국중국 ( 조선족 ) ( 202) 중국 ( 한족등 ) ( 224) 베트남 ( 497) 필리핀 ( 279) 일본 ( 180) 몽골 ( 90) 태국 ( 97) 캄보디아 ( 166) 우즈베키스탄 ( 41) 기타 / 무응답 ( 30) F 28.0 *** 28.4 *** 31.3 *** 지역대도시 ( 443) 중소도시 ( 475) 읍 면지역 ( 894) F 3.2 * * 거주기간 4년미만 ( 560) 4년 ~8년미만 ( 730) 8년이상 ( 510) F 82.6 *** *** 64.8 *** *** p<.001 지역별로는대도시보다는중소도시와읍 면지역에서점수가다소높은데, 이는거주기간과상관관계가있는것으로볼수있다. 실제한국거주기간별차이는거주기간이길어지면서한국어실력이늘어나는것으로나타났다. 그러나 8년이상도 5점만점에모두 4점을넘지못한다. 16) 다음 < 표 Ⅲ-2-29> 는다문화가족어머니의한국어실력을말하기, 내용파악, 쓰기로나누어어머니출신국과거주기간및지역에따른주효과와상호작용효과가있는지분석한것이다. 분석결과, 어머니의한국어실력은출신국과거주기간에따라유의미한차이가있는것으로나타났으나지역에따른차이는없었다. 말하기, 내용파악, 쓰기에서출신국과거주기간간에상호작용효과가 16) 분포는 < 부표 Ⅲ-2-3>, < 부표 Ⅲ-2-4>, < 부표 Ⅲ-2-5> 에수록하였음.

104 80 있는것으로나타났고, 말하기, 내용파악은지역과거주기간, 출신국과지역및거주기간간에상호작용효과가있는것으로나타났다. 표 Ⅲ-2-29 출신국 지역 거주기간에따른한국어실력차이 제곱합 자유도 평균제곱 F 모출신국 말하기 *** 내용파악 *** 쓰기 *** 지역 말하기 내용파악 쓰기 모거주기간 말하기 *** 내용파악 *** 쓰기 *** 출신국 지역 말하기 내용파악 쓰기 출신국 거주기간 말하기 * 내용파악 * 쓰기 * 지역 거주기간 말하기 * 내용파악 * 쓰기 출신국 지역 거주기간 말하기 * 내용파악 * 쓰기 오차 말하기 내용파악 쓰기 합계 말하기 내용파악 쓰기 * p<.05, *** p<.001 나 ) 컴퓨터사용능력 결혼이민자여성의컴퓨터사용능력은인터넷검색, 이메일, 문서작성의 3 가지로조사하였다.

105 다문화가족의특성 81 전반적으로잘한다는비율이인터넷검색 35.3%, 이메일 35.5%, 문서작성 20.5% 이고, 못한다는비율이인터넷검색 18.9%, 이메일 29.1%, 문서작성 42.9% 이다. 5점평균으로각각 3.21점, 3.08점, 2.63점이다 ( 표 Ⅲ-2-30 참조 ). 표 Ⅲ-2-30 본인의컴퓨터사용능력개요 단위 : %( 명 ), 점 구분전혀못함못함보통잘함매우잘함무응답계 ( 수 ) 5점평균 인터넷검색 , (1,826) 3.21 이메일 (1,826) 3.08 문서작성 (1,826) 2.63 표 Ⅲ-2-31 본인의컴퓨터사용능력 : 5 점척도 단위 : %( 명 ), 점 구분 인터넷검색 이메일 문서작성 ( 수 ) 전체 (1,812) 출신국중국 ( 조선족 ) ( 202) 중국 ( 한족등 ) ( 224) 베트남 ( 497) 필리핀 ( 279) 일본 ( 180) 몽골 ( 90) 태국 ( 97) 캄보디아 ( 166) 우즈베키스탄 ( 41) 기타 / 무응답 ( 50) F 19.6 *** 29.0 *** 14.6 *** 지역대도시 ( 443) 중소도시 ( 475) 읍 면지역 ( 894) F 12.1 *** 15.7 *** 8.1 *** 거주기간 4년미만 ( 560) 4년 ~ 8년미만 ( 730) 8년이상 ( 510) F 11.8 *** 24.2 *** 28.8 *** *** p<.001 < 표 Ⅲ-2-31> 은출신국, 거주지역과한국거주기간별차이를 5 점평균으로제

106 82 시한것이다. 어머니의출신국별로보면필리핀, 일본, 몽골은비교적높고, 캄보디아와베트남출신어머니의컴퓨터사용능력이가장떨어짐을알수있다. 캄보디아출신의경우, 5점평균으로는인터넷검색, 이메일, 문서작성점수가각각 2.39점, 1.99점, 1.87점으로인터넷검색에비해이메일과문서작성이낮다. 인터넷검색은 30.7% 의전혀못함을포함하여 47% 가못하는것으로나타났고, 이메일은전혀못함 44.6% 를포함하여 69.3% 가못하는것으로응답하였으며, 문서작성은 70.5% 가못한다고응답하였다 ( 부표 Ⅲ-2-6, 부표 Ⅲ-2-7, 부표 Ⅲ-2-8 참조 ). 베트남출신은캄보디아출신어머니와같은수준은아니지만 5점평균으로는검색, 이메일, 문서작성점수가각각 2.90점, 2.69점, 2.25점이다. 26.4% 가검색을못하고, 41.5% 가이메일을못하며 57% 가문서를작성하지못한다고응답하였다. 지역별로는인터넷검색, 이메일, 문서작성능력모두읍 면지역이도시보다낮고, 또한한국거주기간도인터넷검색, 이메일, 문서작성능력모두기간이길어지면서사용능력이유의하게나아지는것으로나타났다. 3. 다문화가족아동의발달특성 가. 개요 < 표 Ⅲ 3 1> 은어머니들이자녀의발달상태가또래아동에비해어느정도라고생각하는지를조사한결과이다. 발달영역모두또래와비슷하다는응답이절반이상이었다. 자녀의발달상태가또래보다빠르다는응답은신체발달이 22.0% 로가장많지만다른발달영역과큰차이는없었다. 반면, 또래보다늦다는응답은신체발달 19.9%, 언어발달 20.7%, 인지발달 14.1%, 사회성발달 11.1% 로언어, 신체, 인지, 사회성의순으로비율이높다. 사회성발달과인지발달은모름 무응답이 5% 이상이었다. 자녀의발달상태를점수화하여산출한결과 5점평균에서 3.33점으로대부분또래와비슷하다고평가하였다. 발달영역중사회성발달과인지발달이평균 3.48점, 3.42점으로높고, 언어발달이 3.27점이며신체발달은 3.15점으로상대적으로낮다.

107 다문화가족의특성 83 표 Ⅲ-3-1 어머니의자녀발달상태인식개요 : 또래와비교 단위 : %( 명 ), 점 구분 많이늦음늦음비슷많이모름 / 5점계 ( 수 ) 빠름빠름무응답평균 신체발달 (1,826) 3.15 언어발달 (1,826) 3.27 인지발달 (1,826) 3.42 사회성발달 (1,826) 3.48 계 3.33 나. 어머니특성차이또래아동에비해자녀의발달상태가어느정도라고생각하는지를모의출신국과지역별로분석한결과를 < 표 Ⅲ-3-2> 에제시하였다. 출신국별로는 4가지발달측면모두통계적으로유의한차이를보였고지역차이는언어발달에서나타났다. 신체발달은 5점척도로는몽골이 3.24점으로가장높게나타났지만대부분 3.00점이상을나타내었다. 3점미만은필리핀, 일본, 캄보디아로이들부모들이자신의자녀신체발달이또래보다늦다고생각하는비율이높다. 지역별로는통계적유의성은없으나대도시거주자가중소도시나읍 면거주자보다또래보다늦다는정도가높다. 어머니의한국거주기간별차이는없다. 언어발달은모의출신국에따라중국조선족이 3.15점으로가장높고몽골과베트남이 3.0점이상이며, 중국한족, 캄보디아, 일본, 태국, 우즈베키스탄은 3점미만으로자녀의언어발달에대해상대적으로낮은평가를내렸다. 자녀의언어발달상태에대해생각하는정도의차이가지역별로유의미하게나타났다. 즉, 읍 면지역이 3.08점, 중소도시와대도시가각각 2.95점, 3.02점으로읍 면지역이중소도시나대도시에비해또래보다빠르다고생각하고있었다. 어머니의한국거주기간별로는길수록긍정적으로평가하는경향이다. 자녀의인지발달상태는모의출신국별로보면몽골이 3.20점으로가장높았고, 다음으로중국한족과조선족이비교적높으며일본과캄보디아가 3점미만으로상대적으로낮다. 지역별로는유의미한차이는아니지만, 중소도시가평균 3.11점으로가장높았다. 어머니의한국거주기간별로는언어발달과마찬가지로

108 84 거주기간이길어질수록긍정적으로평가하는경향이있다. 표 Ⅲ-3-2 어머니가인식한자녀의발달상태 : 5 점척도 단위 : %( 명 ) 구분 신체발달 언어발달 인지발달 사회성발달 ( 수 ) 전체 (1,826) 출신국중국 ( 조선족 ) ( 202) 중국 ( 한족등 ) ( 224) 베트남 ( 497) 필리핀 ( 279) 일본 ( 180) 몽골 ( 90) 태국 ( 97) 캄보디아 ( 166) 우즈베키스탄 ( 41) 기타 / 무응답 ( 49) F 2.4 * 1.8 # 2.9 ** 1.8 # 지역대도시 ( 443) 중소도시 ( 475) 읍 면지역 ( 894) F * 거주기간 4년미만 ( 551) 4년 ~ 8년미만 ( 728) 8년이상 ( 505) F ** 3.0 # 1.3 # p<.1, * p<.05, ** p<.01 또래아동에비해자녀의사회성발달상태가어느정도라고생각하는지를모의출신국별차이는몽골이 3.33점으로가장높고일본이 3.0점으로가장낮고, 다음이중국한족 3.07점으로낮은편이다. 지역별로는차이가통계적으로유의하지는않지만중소도시 3.19점, 읍 면지역 3.12점, 대도시 3.09점으로나타났다. 어머니의한국거주기간별차이는거의없다. 17) 요약하면, 일본과캄보디아부모들이자신의자녀의발달이또래보다늦는다고보는비율이높다. 일본은한국거주기간이 10년이상으로상대적으로가장 17) 모출신국및지역별분포는 < 부표 Ⅲ-3-1>, < 부표 Ⅲ-3-2>, < 부표 Ⅲ-3-3>, < 부표 Ⅲ -3-4> 에수록하였음.

109 다문화가족의특성 85 길고캄보디아는 4년미만으로가장짧은데, 이두나라출신부모들이자녀의발달에대하여우려하는정도가동일하게높다. 이는다문화가족자녀발달지원강화의필요성을대변하고있다하겠다. 어머니의한국거주기간별로는인지발달과언어발달은기간이길수록긍정적으로평가하는경향이지만, 신체와사회성발달은차이가없다. 4. 정책시사점 다문화가족은가족규모는크고자녀수는많으나사회경제적으로취약한입장에있다. 이러한다문화가족의특성의정책적시사점은다음과같다. 첫째, 다문화가족특성을보면가족상담사업의강화필요성을시사한다. 우선부부측면을보면부부간의나이차이가평균 12세로세대가다르다. 남편의경우재혼이 12.7% 이며, 남편중 14.4% 가장애나질병을가지고있고, 9.0% 가매일술을마시며 20.4% 는주 2~4회술을마신다. 자녀도남편과부인의전결혼에서출생한자녀를두는경우가자녀의 4% 정도로높다. 또한기타가족도가족구성원의가족관계별동거로는시부모가시아버지 16.5%, 시어머니 31.6% 이고남편의형제자매가 7.1% 이다. 친정식구로는아버지 3.2%, 어머니 1.2%, 형제자매 3.0% 이다. 이처럼우리나라일반영유아가구와는다른가구특성을가짐에따라그안에서발생하는가족관계문제도다른양상을보일것으로추정되기때문이다. 둘째, 결혼이민자대상의지속적교육의필요성을나타내었다. 결혼이민자들의학력수준이비교적낮다. 특히캄보디아, 베트남, 태국출신결혼이민자는초등이하학력자가각각 28.8%, 17.1%, 12.4% 이다. 셋째, 결혼이민자취업교육강화와구직지원활동의필요성을나타내었다. 우선, 다문화가족의가정경제상태는매우열악하다. 평균가구원수가 4.3명인데반해, 평균소득수준은 182만원이다. 직업이없다는남편도 4.2% 고, 응답자의 4.5% 는생활비를보조받는다고응답하였다. 이는이들가정이생활보호정책의주요대상이될것임을시사한다. 실제로본조사에서도조사대상결혼이민자의 7.6% 가스스로국민기초생활보호수급자임을알고있었다. 결혼이민자부인들도이러한가정경제상태를인식하고취업하기를희망하며 85.3% 가취업교

110 86 육을받고싶다고응답하였다. 실제조사시어머니의 1/3 정도는일을하여월평균 74만원정도를받고있었다. 일하고자하는이유는본국가족에게돈을보내기위해서라는응답은 23.4% 이나이보다는생활비를벌기위해서라는응답이 54.5% 로가장많았고, 그다음은자녀교육비가 52.4% 로나타났다. 일할생각이없는부인은 6.4% 에그쳤다. 약 30% 가취업교육을받아보았다고하였는데, 교육을지원한기관은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66.6% 로절반이상이었으며, 직업전문학교는 10.5% 에불과하였다. 내용도다문화강사가가장많았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직접직업교육을추진할필요도있다. 그러나직업교육사업이주된사업이아니므로이보다는직업전문교육기관과의연계가더필요함을시사한다. 넷째, 부인의자녀양육역량강화의필요성을나타내었다. 부인의가정에서의권한이매우제한적이어서대체로돈과관련된부분에있어서는남편의권한이크다. 주로부인이결정한다는비율이생활비지출 25.8%, 주택매매나이사 4.8%, 부모님용돈 13.8% 이다. 이에비하여자녀양육및교육에있어서는결혼이민자여성의결정권이 33.0% 이고, 부부가협의하는비율도 41.7% 이다. 따라서자녀양육을책임지며자녀발달에결정적영향을미치는주양육자로서의기본적역량이갖추어져야한다. 더욱이다문화가족의출산수준이높은것으로인식되므로이는반드시필요하다. 다섯째, 지속적인한국어교육의필요성이있음을나타낸다. 한국어사용에서부정적으로응답한비율이말하기 13.7%, 내용파악하기 17.0%, 쓰기 23.7% 이다. 5점평균으로는각각 3.39점, 3.29점, 3.14점으로보통수준을조금넘는정도이다. 중국조선족이모두 4점이상이고, 몽골, 일본이모두평균보다높은수준이지만캄보디아, 필리핀, 베트남중국한족은모두평균이하로점수가낮다. 결혼이민자여성의거주기간이길어지면서언어사용능력도향상된다. 그러나거주기간 8년이상도 5점만점에서모두 4점을넘지못한다. 여섯째, 컴퓨터와인터넷사용관련교육이필요함을나타냈다. 5점평균으로인터넷검색, 이메일, 문서작성이각각 3.21점, 3.08점, 2.63점이다. IT 강국인한국에서인터넷활용의한계는모든영역에서의역량부족으로이어진다. 일곱째, 아동발달프로그램이지속적으로추진되어야할필요성을나타냈다. 특히, 일본과캄보디아부모들이자신의자녀의발달이또래보다늦는다고보는비율이높다. 한국거주기간이 10년이상으로긴일본과가장짧은캄보디아출

111 다문화가족의특성 87 신부모들이자신자녀의발달에대하여우려하는정도가동일하게높다는점은다문화가족자녀발달지원강화의필요성을대변한다고하겠다. 여덟째, 다문화가족자녀중약 1% 정도는결혼이민자가본국에서출산하여데리고들어온자녀이다. 따라서이들을대상으로하는사업확대도필요하다. 아홉째, 다문화가족지원사업에서출신국별차이를둔접근의필요성을나타내었다. 학력을보면, 몽골, 우즈베키스탄이 4년제이상이 56.7%, 39.0% 로학력이높고, 캄보디아, 베트남, 태국결혼이민자의학력은초등이하학력자가각각 28.8%, 17.1%, 12.4% 로낮다. 몽골출신의상당수는유학목적으로한국에입국하였다. 한국어는 5점평균으로중국조선족이모두 4점이상이고몽골, 일본이모두평균보다높은수준이며, 캄보디아, 필리핀, 베트남, 중국한족은모두평균이하이다. 컴퓨터사용능력은캄보디아출신이가장낮으며, 베트남출신역시캄보디아출신어머니보다는조금나으나수준차이는거의없다. 이렇게학력이높은몽골, 특정종교에기반하며거주기간이오래된일본, 한국에친인척을두고있으며한국어도잘하는조선족, 한국어나컴퓨터능력이낮은캄보디아, 필리핀, 베트남, 중국한족을대상으로하는사업은내용과방식이달라야할것이다.

112 Ⅳ. 자녀양육실태와기대 제4장에서는다문호가족의가정에서의자녀양육실태와자녀에대한기대를알아보았다. 제1절에서는자녀주양육자와지원자를개괄적으로파악하고, 제2 절에서는부모역할수행실태, 제3절에서는양육관련태도를살펴보았으며, 제 4절에서는어머니가자녀에게기대하는교육수준, 어머니나라언어교육, 자녀성장후경제적지원과같은도구적가치등에대한결혼이민자어머니의생각을파악하였다. 1. 주양육자와양육지원 가. 주양육자자녀가집에있는동안주로돌보아주는사람을질문한결과, 응답지인어머니가자녀를돌본다는비율이 82.7% 로가장많았다. 가족중에는남편과남편의부모가각각 13% 정도였고, 본인의부모가 2.7% 이어서일부이지만친정부모의자녀양육지원을받는경우도있었다. 돌봐주는사람이아무도없다는응답은 2.1% 정도였다. 모의출신국별로보면, 대부분어머니본인이돌본다는비율이가장많았고, 특히중국한족이 87.5% 로가장높은비율을나타내었다. 남편이돌보는경우는몽골과중국조선족이 20.0%, 18.3% 로가장많았다. 베트남, 필리핀, 태국, 캄보디아등동남아시아어머니들은남편보다시부모가아이를돌보는비율이더많았다. 본인의부모라는응답은중국조선족과한족이 5~6% 수준으로상대적으로높은비율을나타냈다. 지역별로보면, 중소도시가읍 면지역이나대도시에비해어머니본인이자녀를돌본다는비율이더많았고, 읍 면지역은남편보다시부모가자녀를돌본다는응답이더많았다.

113 자녀양육실태와기대 89 표 Ⅳ-1-1 집에서자녀를주로돌보아주는사람 ( 복수응답 ) 구분본인남편남편부모 본인부모 남편형제자매 본인형제자매 결혼이민자친구 한국인친구 단위 : %( 명 ) 기타없음 ( 수 ) 전체 (1,826) 출신국중국 ( 조선족 ) ( 202) 중국 ( 한족등 ) ( 224) 베트남 ( 497) 필리핀 ( 279) 일본 ( 180) 몽골 ( 90) 태국 ( 97) 캄보디아 ( 166) 우즈베키스탄 ( 41) 기타 / 무응답 ( 50) 지역대도시 ( 445) 중소도시 ( 476) 읍 면지역 ( 905) 나. 자녀양육지원자 ( 기관 ) 결혼이민자여성이아이를기르는데도움을주는사람은시댁식구가 40.0% 로가장많았으며, 다문화관련기관사람이 33.8%, 없는경우가 27.4%, 결혼이민자친구가 20.7% 순으로나타났다. 출신국별로살펴보면, 캄보디아여성이시댁식구의도움을받는경우가다른나라에비해다소높고, 중국 ( 조선족 ) 과우즈베키스탄은다문화관련기관사람이도움을주는경우가다른나라에비해조금낮은비율을보였다. 특히중국 ( 한족 ) 은도움을주는사람이없다는응답이 42.0% 로다른나라에비해높았다 ( 표 Ⅳ-1-2 참조 ). 지역별로는뚜렷한차이는없지만도움을주는사람이없다는응답이대도시가중소도시와읍 면지역보다약간높게나타났다. 거주기간이길어질수록시댁식구의도움을받는비율은줄어들며, 한국인친구의도움을받는비율은다소증가하고있다. 특히, 거주기간이 8년미만일때는시댁식구의도움을받는비율이 40% 이상이었지만 8년이상이되면서 30% 초반으로낮아지는것으로나타나고있다.

114 90 구분 표 Ⅳ-1-2 아이기르는데도움주는사람 ( 복수응답 ) 시댁식구 친정식구 이민자친구 한국인친구 다문화기관 단위 : %( 명 ) 기타없음 ( 수 ) 전체 (1,826) 출신국중국 ( 조선족 ) ( 202) 중국 ( 한족등 ) ( 224) 베트남 ( 497) 필리핀 ( 279) 일본 ( 180) 몽골 ( 90) 태국 ( 97) 캄보디아 ( 166) 우즈베키스탄 ( 41) 기타 / 무응답 ( 50) 지역대도시 ( 445) 중소도시 ( 476) 읍 면지역 ( 905) 거주기간 4년미만 ( 558) 4년 ~8년미만 ( 730) 8년이상 ( 507) 아이돌보기 에직접적인도움을가장많이주는사람에대해서는시댁식구가 47.4% 로가장많으며, 다문화관련기관사람이 11.8% 와친정식구는 10.5% 로비슷하게나타났다. 출신국별로보면, 중국 ( 조선족 ) 과우즈베키스탄이각각 29.9%, 27.6% 로다른나라에비해시댁식구의도움을받는비율이낮으며, 대신친정식구의도움을받는비율이높다. 일본은결혼이민자친구가도움을준다는경우가 21.3% 로다른나라에비해높으며, 다문화관련기관사람의도움은우즈베키스탄과중국 ( 한족 ) 의응답이각각 20.7%, 16.9% 로높다 ( 표 Ⅳ1-3 참조 ). 거주기간별로보면, 4년미만일때시댁식구의도움을받는경우가 62.3% 로절반이상이지만거주기간이길어질수록시댁식구가도움을주는비율은줄어든다. 그러나대부분 50% 이상으로여전히비율은높다. 지역별로는큰차이는없었지만도시지역이읍 면지역보다결혼이민자친구의도움을받는정도가조금높으며, 시댁식구의도움은도시지역보다읍 면지역이높다 ( 부표 Ⅳ-1-1 참조 ).

115 자녀양육실태와기대 91 구분 표 Ⅳ-1-3 아이를기르는데직접적인도움주는사람 시댁식구 친정식구 결혼이민자친구 한국인친구 다문화관련기관 단위 : %( 명 ) 기타계 ( 수 ) 전체 (1,074) 출신국중국 ( 조선족 ) ( 100) 중국 ( 한족등 ) ( 112) 베트남 ( 283) 필리핀 ( 180) 일본 ( 126) 몽골 ( 40) 태국 ( 61) 캄보디아 ( 120) 우즈베키스탄 ( 21) 기타 / 무응답 ( 31) 거주기간 4년미만 ( 366) 4년 ~8년미만 ( 425) 8년이상 ( 277) 양육관련정보나상담을가장많이지원해주는사람에대해서는다문화관련기관사람이 37.6% 로가장많지만시댁식구도 20% 이상된다. 결혼이민자친구 11.5% 정도이지만친정식구와한국인친구는 10% 미만에그치고있다 ( 표 Ⅳ-1-4 참조 ). 출신국별로보면, 다문화관련기관사람의도움은캄보디아가다른나라에비해상대적으로높고일본이낮다. 캄보디아, 태국, 베트남, 필리핀등동남아시아출신은시댁식구의지원이다른나라에비해다소높다. 거주기간도기간이길어질수록시댁식구에게도움을받는비율은감소하고, 특히 4년이상이되면시댁식구에게서상담을받는비율이줄어드는정도가크다. 또한거주기간 8년을기준으로결혼이민자친구에게상담을받는비율이늘어나는정도와다문화관련기관에상담받는경우의감소비율이크다. 지역별로는다문화관련기관도움이대도시가중소도시나읍 면지역에비해높다 ( 부표 Ⅳ-1-1 참조 ).

116 92 표 Ⅳ-1-4 양육관련정보 상담지원해주는사람 단위 : %( 명 ) 구분 시댁식구친정결혼한국다문화식구이민자인관련기친구친구기관타없음계 ( 수 ) 전체 (1,091) 출신국중국 ( 조선족 ) ( 105) 중국 ( 한족등 ) ( 118) 베트남 ( 289) 필리핀 ( 175) 일본 ( 128) 몽골 ( 41) 태국 ( 59) 캄보디아 ( 120) 우즈베키스탄 ( 26) 기타 / 무응답 ( 30) 거주기간 4년미만 ( 368) 4년 ~8년미만 ( 437) 8년이상 ( 279) 아이를기르면서어려운일이있을때믿고의지할수있는사람에대해질문한결과시댁식구가 37.4% 로가장많았으며, 친정식구 12.7%, 결혼이민자친구와다문화관련기관사람이각각 11.8%, 11.1% 로비슷하게나타났다. 의지할사람이없다는응답도 27.7% 로시댁식구다음으로높았다. 출신국별로살펴보면, 태국과캄보디아, 베트남은시댁식구라는응답이다른나라에비해높았으며, 우즈베키스탄은다문화관련기관사람이다른나라에비해높았다. 몽골출신여성의경우는믿고도움받을사람이없다는응답이다른나라에비해높게나타났다 ( 표 Ⅳ-1-5 참조 ). 거주기간별로살펴보면, 어려운일이있을때가장믿고의지하는사람이시댁식구라는응답이 8년미만일경우에는 50% 이상인반면, 8년이상이되면 30% 로낮아졌다. 반면결혼이민자친구라는응답은거주기간이길수록점점증가하고있었다.

117 자녀양육실태와기대 93 표 Ⅳ-1-5 어려운일있을때가장믿고의지할수있는사람 구분 시댁식구 친정식구 결혼이민자친구 한국인친구 단위 : %( 명 ) 다문화관련기관기타계 ( 수 ) 전체 (991) 출신국중국 ( 조선족 ) ( 93) 중국 ( 한족등 ) (110) 베트남 (261) 필리핀 (160) 일본 (128) 몽골 ( 32) 태국 ( 58) 캄보디아 (103) 우즈베키스탄 ( 20) 기타 ( 26) 거주기간 4년미만 (334) 4년 ~8년미만 (384) 8년이상 (267) 결혼이민자여성이출신국결혼이민자모임에얼마나자주나가는지에대해질문한결과, 안나간다는응답이 34.8% 로가장많고, 한달에한번이나 1주일에 1회가각각 24.3%, 14.3% 이다. 출신국별로는중국 ( 조선족 ) 과몽골은나가지않는경우가 40-50% 로다른나라에비해상대적으로높다. 지역별로는큰차이는없지만자조모임에나가지않는경우가대도시보다중소도시와읍 면지역이약간높다. 거주기간이길어질수록자조모임에나가지않는비율이감소하며, 참여빈도도뚜렷한특징이나타나지않는다 ( 표 Ⅳ-1-6 참조 ). 자조모임에나가지않는이유에대해물어본결과, 자조모임이없기때문이라는응답이 26.6% 로가장많다. 이외에도모임에대한정보가부족하거나모임에친한사람이없어서가 18.4%, 11.9% 정도이다. 출신국별로는일본, 몽골, 태국은모임이없어서못간다는응답이상대적으로높고, 몽골은모임에대한정보가부족해서라는이유가다른나라에비해높다. 지역에서는뚜렷한차이가없었다 ( 표 Ⅳ-1-7 참조 ). 거주기간별로는 1주일에 1회, 한달에 1회에서거주기간이길수록참여율이높았다.

118 94 표 Ⅳ-1-6 출신국결혼이민자자조모임참여빈도 단위 : %( 명 ) 구분 1주일 2주한달 2달 3~4달일년안 1회 1회 1회 1회 1회 1~2회나감모름계 ( 수 ) 전체 (1,826) 출신국중국 ( 조선족 ) ( 202) 중국 ( 한족등 ) ( 224) 베트남 ( 497) 필리핀 ( 279) 일본 ( 180) 몽골 ( 90) 태국 ( 97) 캄보디아 ( 166) 우즈베키스탄 ( 41) 기타 / 무응답 ( 50) 지역대도시 ( 445) 중소도시 ( 476) 읍 면지역 ( 905) 거주기간 4년미만 ( 564) 4년 ~8년미만 ( 733) 8년이상 ( 513) 표 Ⅳ-1-7 출신국결혼이민자자조모임에나가지않는이유 ( 복수응답 ) 구분 모임없어서 남편정보부족시부모반대 친한사람없어서 단위 : %( 명 ) 기타모름 ( 수 ) 전체 (636) 출신국중국 ( 조선족 ) (102) 중국 ( 한족등 ) ( 87) 베트남 (143) 필리핀 ( 96) 일본 ( 35) 몽골 ( 39) 태국 ( 32) 캄보디아 ( 58) 우즈베키스탄 ( 15) 기타 / 무응답 ( 29) 지역대도시 (182) 중소도시 (160) 읍 면지역 (294)

119 자녀양육실태와기대 부모의역할 가. 부모역할수행 1) 자녀돌보기결혼이민자여성의부모의역할에대한평가를살펴보면, 아이와자주놀아주기와아이에게맛있는음식해주기, 아이와이야기를많이해주기는그렇다는응답이각각 62.3%, 67.4%, 62.8% 로높은편이었다. 책을읽어주거나공부를봐주는것은 49.9% 로다소낮았지만그렇지않다는응답이 16.5% 로그렇다는응답비율이더높다. 반면, 도서관, 서점, 공연등문화공간에자주가는것에대해서는그렇다 23.1%, 그렇지못하다는응답 43.1% 로다른역할에비해상대적으로잘못하고있는것으로나타났다 ( 표 Ⅳ-2-1 참조 ). 구분 전혀그렇지않다 표 Ⅳ-2-1 평소의부모역할개요 별로그렇지않다 보통이다 대체로그렇다 단위 : %( 명 ), 점 그렇다매우모름계 ( 수 ) 5점평균 놀이하기 (1,826) 3.85 음식해주기 (1,826) 3.93 문화공간가기 (1,826) 2.70 이야기하기 (1,826) 3.86 책읽어주기 / 공부봐주기 (1,826) 점평균으로도맛있는음식해주기가 3.93점이고, 자주놀아주기와이야기를많이해주기는 3.85점, 3.86점이지만책을읽어주거나공부를봐주는것은 3.49점이고도서관, 서점, 공연등문화공간가기는 2.70점이다. 부모의역할에대해출신국별로살펴보면, 자녀와놀아주기와자녀에게맛있는음식해주기는베트남, 태국이다른나라에비해높았다. 도서관, 서점, 공연등에가기는몽골, 필리핀, 베트남이다른나라에비해다소높았다 ( 표 Ⅳ -2-2 참조 ). 지역별특징은문화공간가기에서읍 면지역이도시보다낮으며, 책읽어주고공부봐주기가중소도시가대도시나읍 면지역에비하여유의하게높게조

120 96 사되었다. 문화공간가기에서읍 면지역이도시보다낮은것은문화공간에의접근기회자체가다르기때문인것으로이해할수있다. 표 Ⅳ-2-2 평소의부모역할 : 5 점척도 단위 : 점 ( 명 ) 구분 놀이하기 음식해주기문화공간 가기 이야기하기 책읽어주기공부봐주기 ( 수 ) 전체 (1,817) 출신국중국 ( 조선족 ) ( 199) 중국 ( 한족등 ) ( 224) 베트남 ( 494) 필리핀 ( 278) 일본 ( 179) 몽골 ( 90) 태국 ( 97) 캄보디아 ( 165) 우즈베키스탄 ( 41) 기타 / 무응답 ( 50) F 14.1 *** 6.8 *** 6.9 *** 7.0 *** 2.8 *** 지역대도시 ( 443) 중소도시 ( 474) 읍 면지역 ( 900) F *** * 거주기간 4년미만 ( 559) 4년 ~ 8년미만 ( 731) 8년이상 ( 512) F 85.3 *** 7.9 *** 17.8 *** 15.8 *** 4.5 * * p<.05, *** p<.001 거주기간별차이는모두통계적으로유의하다. 그러나특이한점은다른변수와달리거주기간과부모역할점수가모두정적관계를보이지않는다는점이다. 구체적으로보면, 문화공간가기는거주기간이길어짐에따라점수가높아진다. 그러나책읽어주고공부봐주기는거주기간 4~8년기간이그미만이나이상인집단에비하여가장점수가높으며, 맛있는음식해주기, 자주놀아주기와이야기하기는거주기간과부모역할점수가부적관계를보인다. 거주기간이길어지면서자녀돌보기역할을잘하지못한다고스스로인식하는정도가강해짐을의미하는데, 이는자녀가성장하면서요구되는다양하고확장되

121 자녀양육실태와기대 97 는부모역할에대하여실제이러한역할을잘못하게되는측면이있기때문으로판단된다 ( 표 Ⅳ-2-2 참조 ). 2) 문화생활부모역할의하나로서점, 놀이공원, 연극영화, 체험행사등을자녀와함께가기를포함하여조사하였다. 지난 6개월동안자녀와함께서점은가지않았다는응답이 33.6% 이었고한번이라도간경우방문횟수는 2~5회미만이 15.0% 로가장많았다. 놀이공원은가지않았다는응답이 22.9% 로서점보다는다소낮았으며, 방문횟수는 1회가 21.8% 로가장많았다. 영화, 연극등공연은가지않은경우가 46.2% 로절반가까이되었으며, 한번이라도간경우방문횟수는 1회가 13.9% 로가장많았다. 캠프나현장학습과같은체험행사는가지않은비율이 38.0%, 방문횟수는 2~5회미만과 1회가각각 16.3%, 16.2% 로비슷하게나왔다. 한번이라도여가나문화생활을한경우가장많이한것은놀이공원으로 51.1% 이었으며, 그다음은서점, 도서관, 박물관등을방문한경우로 40.3% 로나타났다 ( 표 Ⅳ-2-3 참조 ). 출신국별로보면, 일본, 중국 ( 조선족 ), 우즈베키스탄이서점, 도서관등을방문한비율이상대적으로높고, 놀이공원은중국 ( 한족 ), 우즈베키스탄이다른나라에비해높았다. 연극, 영화등은방문한비율이낮은데, 중국 ( 조선족 ) 과일본, 필리핀이가장많이참여한것으로나타났다. 체험행사는중국 ( 조선족 ) 과일본, 중국 ( 한족 ) 이참여비율이높다. 즉, 중국이나일본, 우즈베키스탄이자녀와함께하는문화생활이많다 ( 표 Ⅳ-2-4 참조 ). 표 Ⅳ-2-3 자녀와의여가 문화생활방문횟수개요 구분없음 1 회 2회 ~ 5회미만 5회 ~ 12회미만 12 회이상 단위 : %( 명 ) 다수모름계 ( 수 ) 서점등 (1,826) 놀이공원 (1,826) 연극등 (1,826) 체험행사 (1,826) 기타 (1,826) 지역별로보면, 읍 면지역이도시지역에비해서점에방문하는비율이높게

122 98 나타난반면, 놀이공원, 체험행사방문은도시지역보다읍 면지역이참여비율이낮게나타나고있다. 이는읍 면지역이놀이공원이나체험행사접근성이떨어지기때문인것으로해석된다. 거주기간별로보면, 거주기간이길어질수록서점에방문하는비율과공연, 참여행사에방문하는비율은정적인방향으로증가하고있었다. 이는자녀의연령이증가함에따라교육에대한관심이많아지고, 자녀와참여할수있는행사가많기때문이다. 표 Ⅳ 개월동안자녀와의여가 문화생활경험이있다는비율 단위 : %( 명 ) 구분 서점 놀이공원 공연 체험행사 기타 ( 수 ) 전체 (1,826) 출신국중국 ( 조선족 ) ( 202) 중국 ( 한족등 ) ( 224) 베트남 ( 497) 필리핀 ( 279) 일본 ( 180) 몽골 ( 90) 태국 ( 97) 캄보디아 ( 166) 우즈베키스탄 ( 41) 기타 / 무응답 ( 50) 지역대도시 ( 445) 중소도시 ( 476) 읍 면지역 ( 905) 거주기간 4년미만 ( 564) 4년 ~8년미만 ( 733) 8년이상 ( 513) 출신국별로문화생활을함께한횟수를보면, 캄보디아와베트남은한번도없다는응답이다른나라에비해높으며, 5~12회미만으로방문한경우는전체적으로낮은비율이지만몽골이다른나라에비해높게나타났다. 우즈베키스탄과일본은 2~5회미만이라는응답이다른나라에비해높다 ( 표 Ⅳ-2-5 참조 ). 거주기간이길수록문화활동이나여행을하지않았다는응답이줄어들었으며, 8년이상일경우 1회, 2~4회방문했다는응답비율이 8년미만일경우보다높다.

123 자녀양육실태와기대 99 표 Ⅳ 개월동안온가족문화활동 여행함께한횟수 단위 : %( 명 ) 구분 없음 1회 2 4 회회 ~ 5 11 회회 ~ 이상 12회 다수 모름 계 ( 수 ) 전체 (1,826) 출신국중국 ( 조선족 ) ( 202) 중국 ( 한족등 ) ( 224) 베트남 ( 497) 필리핀 ( 279) 일본 ( 180) 몽골 ( 90) 태국 ( 97) 캄보디아 ( 166) 우즈베키스탄 ( 41) 기타 / 무응답 ( 50) 지역대도시 ( 445) 중소도시 ( 476) 읍 면지역 ( 905) 거주기간 4년미만 ( 564) 4년 ~8년미만 ( 733) 8년이상 ( 513) 3) 자녀양육시대처역량결혼이민자여성의자녀양육역량에대해잘대처하지못한다는비율이공부에도움을준다가 14.5% 로가장높고적응애로도움이 5% 를넘으며그이외는모두 5% 미만이다. 5점평균으로안전하게보호할수있다와건강하게기르기, 아플때적절하게대처하기, 올바르게성장하도록돌봐주기모두 4점이상으로잘하고있다는긍정적응답이강하게나타났다. 이에비해자녀공부도와주기, 자녀가힘들어할때도와주기에대해서는 5점이하로상대적으로부정적으로응답하였다 ( 표 Ⅳ-2-6 참조 ). 출신국별로는가장두드러지는점은 5개항목모두에서거주기간이긴일본출신어머니가가장스스로를낮게평가하였다는점이다. 이외에자녀를건강하게기르기와자녀가아플때적절하게대처하기, 올바른성장돕기역시일본이다른나라에비해다소낮다. 자녀가힘들어할때도움주기는중국조선족, 필

124 100 리핀, 몽골이다른나라에비해잘할수있다는긍정적응답이다소높다. 구분 전혀그렇지않다 표 Ⅳ-2-6 자녀양육역량개요 별로그렇지않다 보통이다 대체로그렇다 매우그렇다 모름 단위 : %( 명 ), 점 계 ( 수 ) 5 점평균 안전한보호 (1,826) 4.28 건강하게양육 (1,826) 4.30 아플때대처 (1,826) 4.17 공부도움 (1,826) 3.55 올바른성장 (1,826) 4.13 적응애로도움 (1,826) 3.97 표 Ⅳ-2-7 평소의부모역할 : 5 점척도 단위 : 점, ( 명 ) 구분 안전한보호 건강하게양육아플 대처때 공부도움 올바른성장 적응도움 ( 수 ) 전체 (1821) 출신국중국 ( 조선족 ) ( 200) 중국 ( 한족등 ) ( 224) 베트남 ( 497) 필리핀 ( 279) 일본 ( 179) 몽골 ( 89) 태국 ( 97) 캄보디아 ( 165) 우즈베키스탄 ( 41) 기타 / 무응답 ( 50) F 3.9 *** 5.9 *** 4.5 *** 5.8 *** 4.5 *** 3.2 ** 지역대도시 ( 443) 중소도시 ( 476) 읍 면지역 ( 902) F * 5.0 ** 4.3 * 4.0 * 거주기간 4년미만 ( 562) 4년 ~ 8년미만 ( 733) 8년이상 ( 511) F 13.2 *** 6.7 ** * 4.8 ** 2.0 * p<.05, ** p<.01, *** p<.001

125 자녀양육실태와기대 101 지역별로는아플때대처, 공부도움, 올바른성장 3가지에서중소도시가대도시나읍 면지역보다높고, 적응도움은대도시가다른지역에비해상대적으로낮다. 거주기간별차이는 4가지문항이통계적으로유의한데자녀돌보기와같이모두거주기간과부모역할점수가모두정적관계를보이지는않는다. 공부도움을준다는거주기간 4~8년기간이그미만이나이상인집단에비하여점수가가장높다. 그러나안전한보호, 건강하게기르기, 올바르게성장하도록돌봐주기는거주기간이긴어머니들이점수가오히려낮은것으로나타났다. 적응에도움을준다는응답도통계적으로유의하지는않으나거주기간이길어지면서점수가낮아지는경향이고아플때대처는차이가없다. 거주기간이길어지고자녀가성장하면서이러한역할에대해자신감이더낮아지는것으로볼수있다 ( 표 Ⅳ-2-7 참조 ). 나. 남편양육참여남편이평소에자녀에게밥을먹이거나목욕시키기등양육에참여하는지를질문한결과, 1달에 1~2회한다는응답이 23.4% 로가장많다. 그다음은 1주일에 1~2회한다는응답이 22.9%, 전혀하지않는경우도 17.4% 나되었다. 자녀에게책을읽어주거나학습지도등자녀교육에남편이참여하는지를알아본결과, 1달에 1~2회와 1주일에 1~2회가가장많은데각각 24.5%, 20.9% 이며, 반면전혀하지않는다는응답은 1/4인 25% 로자녀를돌보는경우보다참여빈도가낮다. 자녀와잘놀아주는지에대해서는매일놀아준다는응답이 32.6% 로가장많고, 다음이 1주일에 1~2회로 23.5% 이다. 전혀놀아주지않는다는응답이 10% 미만으로자녀를돌보거나공부를도와주는것보다는참여빈도가높은편이었다 ( 표 Ⅳ-2-8 참조 ). 표 Ⅳ-2-8 남편의자녀양육참여개요 단위 : %( 명 ) 구분 전혀 1달에 1주일 1주일안함 1~2회 1~2회 3~4회 매일 모름 계 ( 수 ) 자녀돌보기 (1,826) 자녀교육 (1,826) 놀아주기 (1,826)

126 102 표 Ⅳ-2-9 남편의자녀양육참여 : 자녀돌보기 단위 : %( 명 ) 구분 전혀안함 1달에 1~2회 1 1~2 주일에회 1 3~4 주일에회 매일 모름 계 ( 수 ) 전체 (1,826) 출신국중국 ( 조선족 ) ( 202) 중국 ( 한족등 ) ( 224) 베트남 ( 497) 필리핀 ( 279) 일본 ( 180) 몽골 ( 90) 태국 ( 97) 캄보디아 ( 166) 우즈베키스탄 ( 41) 기타 / 무응답 ( 50) 남편의자녀돌보기참여정도를출신국별로보면, 우즈베키스탄과태국이다른나라에비해남편참여율이낮다. 1달에 1~2회참여하는경우는중국 ( 조선족 ), 베트남, 캄보디아가상대적으로많으며, 매일참여하는경우는베트남, 필리핀, 몽골이 20% 수준으로약간높다 ( 표 Ⅳ-2-9 참조 ). 자녀교육에대한남편참여를출신국별로살펴보면, 전혀하지않는다는응답은중국 ( 조선족 ), 태국, 일본이다른나라에비해높은편으로남편의참여율이낮았다. 매일참여한다는경우는자녀들을돌보는경우와비슷하게베트남, 필리핀, 몽골이 10% 이상으로다른출신국부인의남편에비하여높다 ( 표 Ⅳ 참조 ). 남편이자녀와놀아주는정도는매일놀아주는경우중국 ( 한족 ), 베트남, 필리핀, 몽골태국등이 30% 이상으로다른출신국에비하여높으며, 자녀와매일놀아주기가돌보거나교육에매일참여하는것보다상대적으로참여비율이높다 ( 표 Ⅳ-2-11 참조 ). 지역별로는큰차이가없었지만매일자녀와놀아주는비율이도시보다읍 면지역이약간높다 ( 부표 Ⅳ-2-1 참조 ).

127 자녀양육실태와기대 103 표 Ⅳ-2-10 남편의자녀양육참여 : 자녀교육 단위 : %( 명 ) 구분 전혀안함 1달에 1~2회 1 1~2 주일에회 1 3~4 주일에회 매일 모름 계 ( 수 ) 전체 (1,826) 출신국중국 ( 조선족 ) ( 202) 중국 ( 한족등 ) ( 224) 베트남 ( 497) 필리핀 ( 279) 일본 ( 180) 몽골 ( 90) 태국 ( 97) 캄보디아 ( 166) 우즈베키스탄 ( 41) 기타 / 무응답 ( 50) 구분 표 Ⅳ-2-11 남편의자녀양육참여 : 자녀와놀아줌 전혀안함 1달에 1주일에 1주일에 1~2회 1~2회 3~4회 단위 : %( 명 ) 매일모름계 ( 수 ) 전체 (1,826) 출신국중국 ( 조선족 ) ( 202) 중국 ( 한족등 ) ( 224) 베트남 ( 497) 필리핀 ( 279) 일본 ( 180) 몽골 ( 90) 태국 ( 97) 캄보디아 ( 166) 우즈베키스탄 ( 41) 기타 / 무응답 ( 50) 다. 양육관련의견차이 1) 남편과의의견차이자녀양육문제로남편과갈등한적이있는지에대해질문한결과, 그렇다는응답이 55.2% 로절반이상이며, 겪은적이없다는 42.7% 로약간적다. 출신국별

128 104 로보면, 필리핀, 몽골, 캄보디아가다른나라에비해남편과갈등을겪은비율이낮으며, 일본과중국 ( 조선족 ) 이갈등경험비율이높다. 지역별로는대도시가읍 면지역보다갈등비율이높은편이었다. 거주기간별로는거주기간이길수록갈등을겪는비율이증가하고있었으며, 특히 4년이상이될때갈등을겪는비율이 50% 이상으로증가하고있었다. 표 Ⅳ-2-12 남편과갈등경험비율과갈등시주로따르는의견 단위 : %( 명 ) 구분 갈등경험갈등시주로따르는의견비율남편본인모름계 ( 수 ) 전체 (1,008) 출신국중국 ( 조선족 ) ( 128) 중국 ( 한족등 ) ( 134) 베트남 ( 250) 필리핀 ( 133) 일본 ( 121) 몽골 ( 47) 태국 ( 59) 캄보디아 ( 82) 우즈베키스탄 ( 25) 기타 / 무응답 ( 29) 지역대도시 ( 277) 중소도시 ( 271) 읍 면지역 ( 460) 거주기간 4년미만 ( 275) 4년 ~ 8년미만 ( 427) 8년이상 ( 301) 남편과자녀양육문제로갈등을겪을시누구의의견을따르는편이지에대해질문한결과, 주로여성이민자본인의의견을따른다는응답이 50.8% 로나왔으며, 남편이라는경우는 44.4% 이다. 중국 ( 조선족 ) 과태국, 우즈베키스탄은주로이민자여성본인의의견을따르는경우가다른나라에비해높았으며, 베트남, 몽골은남편의의견을따르는경우가높아약간의차이가있었다. 지역별로는도시지역일수록여성본인의견을따르는경우가많아졌으며, 읍 면으로갈수록남편의견을따르는비율이높아졌다.

129 자녀양육실태와기대 105 거주기간이길수록갈등시남편의견을따르는비율은줄어드는반면, 본인의의견을따르는비율은증가하고있었다. 즉, 거주기간이길어지면서가정내결혼이민자여성의자녀양육에대한목소리가커지고있는것으로보인다. 2) 시댁식구들과의견차이자녀양육문제로시댁식구와갈등을겪은적이있는지에대해서는겪은적이있다는응답이 31.0% 로약 1/3 정도이나겪은적이없다는응답이 66.0% 로더많다. 표 Ⅳ-2-13 시댁식구와갈등경험비율및갈등시주로따르는의견 단위 : %( 명 ) 갈등 갈등시주로따르는의견 구분경험비율남편시부모남편형제자매 본인 모름 계 ( 수 ) 전체 (566) 출신국중국 ( 조선족 ) ( 47) 중국 ( 한족등 ) ( 76) 베트남 (162) 필리핀 ( 88) 일본 ( 64) 몽골 ( 23) 태국 ( 38) 캄보디아 ( 46) 우즈베키스탄 ( 10) 기타 / 무응답 ( 12) 지역대도시 (146) 중소도시 (149) 읍 면지역 (271) 거주기간 4년미만 (173) 4년 ~ 8년미만 (234) 8년이상 (154) 출신국별로보면, 중국 ( 조선족 ), 몽골,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이다른나라에비해갈등을경험한비율이낮으며, 태국이갈등을겪는경우가다른나라에비해조금높게나타났다. 지역별로는도시지역이읍 면지역보다갈등을겪은비율이약간높다. 거주기간별로는갈등을겪은비율의차이가없다.

130 106 자녀양육문제로시댁식구와갈등을겪을시주로누구의의견을따르게되는지에대해서는시부모의의견이라는응답이 34.6% 로가장많고, 다음이본인 29.5%, 남편 25.4% 순이다. 남편의형제자매는 8.3% 로가장낮다. 출신국별로보면, 캄보디아, 베트남, 우즈베키스탄은시부모의의견을따르는경우가많지만, 태국, 중국 ( 한족 ), 필리핀은본인의의견을따른다는응답이상대적으로많다. 남편의의견을따른다는응답은중국조선족과일본이다른나라에비해다소높다. 지역별로는대도시는시부모의의견을따른다는응답이읍 면지역보다높고, 남편의의견을따르는경우는읍 면지역이대도시보다약간높다. 거주기간이 4 년미만일때는시부모의의견을따르는비율이 42.2% 로절반가까이되는반면, 거주기간이길어질수록본인의견을따른다는응답이증가하였다 ( 표 Ⅳ-2-13 참조 ). 3. 부모의양육태도 가. 허용-거부태도결혼이민자여성과남편의자녀양육태도를허용-거부의일차원적문항으로조사하였다. 자녀와격의없이즐거움나누기와자녀의필요와관심을자녀입장에서생각하기는허용적태도이며, 엄격하고용서하지않기와참다가화내고큰소리를내기는거부적태도로각각점수가높으면허용과거부성향이강함을나타낸다. 먼저어머니조사결과를 5점평균으로살펴보면, 자녀와격의없이즐거움나누기는 4.24점, 자녀의필요와관심을자녀입장에서생각하는경우는 4.14점, 엄격하고용서하지않는경우는 2.80점으로스스로긍정적인양육태도를가진것으로평가했다. 다만참다가화내고큰소리를내는경우는 3.38점으로스스로그렇다는응답이높은것으로평가했다. 매우그렇다는응답이긍정적문항은각각 53.1%, 41.7% 이고부정적문항은 9.1%, 7.8% 이다. 즉, 어머니양육태도는거부보다는허용적인측면이좀더강한것으로평가된다.

131 자녀양육실태와기대 107 구분 표 Ⅳ-3-1 어머니의자녀양육태도개요 전혀그렇지않다 별로그렇지않다 보통이다 대체로그렇다 매우그렇다 모름 단위 : %( 명 ), 점 계 ( 수 ) 5 점평균 즐거움나누기 (1,826) 4.24 자녀입장생각 (1,826) 4.14 화내고큰소리 (1,826) 3.38 엄격 / 용서안함 (1,826) 2.80 구분 표 Ⅳ-3-2 어머니의자녀양육태도 : 5 점척도 즐거움나누기 자녀입장에서생각 화내고큰소리 엄격하고용서안함 단위 : %( 명 ) 전체 (1787) 출신국중국 ( 조선족 ) ( 198) 중국 ( 한족등 ) ( 218) 베트남 ( 483) 필리핀 ( 272) 일본 ( 179) 몽골 ( 87) 태국 ( 95) 캄보디아 ( 164) 우즈베키스탄 ( 41) 기타 ( 50) F 2.4 * 4.3 *** 5.2 *** 11.0 *** 지역대도시 ( 435) 중소도시 ( 470) 읍 면지역 ( 882) F * 0.07 거주기간 4년미만 ( 551) 4년 ~ 8년미만 ( 719) 8년이상 ( 503) F 5.5 ** 7.6 ** 15.2 *** 23.1 *** * p<.05, ** p<.01, *** p<.001 ( 수 ) 결혼이민자여성의허용- 거부양육태도를출신국별로보면, 자녀와격의없이즐거움을나누는편이라는점은우즈베키스탄과일본이상대적으로낮으나모두평균 4점이상이다. 자녀의필요와관심을자녀입장에서생각하는점에대

132 108 해서도일본이 4점미만으로가장낮게조사되었다. 참다가화를내거나큰소리를낸다는점에있어서는중국조선족, 우즈베키스탄, 베트남이점수가높아서이들국가여성들이자녀를양육할때감정을조절하는것이어려울수있을것으로보인다. 또한엄격하고용서하지않는편에있어서중국조선족과일본어머니들이그렇다는응답이약간높게나타났다. 거주기간별로살펴보면, 거주기간이길어질수록즐거움을나누거나자녀입장에서생각하는허용적인태도는줄어드는반면, 화내고큰소리를내거나엄격하고용서하지못하는거부적인태도는다소증가하고있다. 이는단순히결혼이민자여성이원인이라기보다는거주기간이길수록자녀가성장하면서자녀를통제해야하는경우가많아지기때문인것으로보인다. 차이를요약하면, 일본이허용적태도가약하며거부적태조가높은경향을보이며, 중국조선족은거부적인태도가강하게나타났다. 지역별차이는읍 면지역보다도시에서화내고큰소리를내는정도가높고, 거주기간별로는기간이짧을수록허용적인태도가높고기간이길수록거부적태도가강한것으로분석되었다 ( 표 Ⅳ-3-2 참조 ). 다음으로결혼이민자여성이평가한남편의양육태도는 5점평균으로보면, 전반적으로어머니의태도와약간씩강도가낮은상태에서일치하는경향을보였다. 구분 표 Ⅳ-3-3 부인이인식하는남편의양육태도개요 전혀그렇지않다 별로그렇지않다 보통이다 대체로그렇다 단위 : %( 명 ), 점 그렇다매우모름계 ( 수 ) 5점평균 즐거움나누기 (1,826) 3.88 자녀입장생각 (1,826) 3.79 화내고큰소리 (1,826) 3.07 엄격 / 용서안함 (1,826) 2.69 자녀와격의없이즐거움을나누는것과자녀의필요와관심을자녀입장에서생각하는점은어머니본인보다다소낮은 3점대로평가하였고, 자녀의잘못을엄격하고용서하지않는점에대해서는어머니본인과비슷한 2점대로그렇지않다고평가하였다. 참으려다화를내거나큰소리를내는것에대해서는자신에대한평가보다조금낮았지만그렇다는응답이다소높았다.

133 자녀양육실태와기대 109 즐거움나누기자녀입장생각화내고큰소리엄격 / 용서안함 아버지 어머니 그림 Ⅳ 점척도비교 표 Ⅳ-3-4 부인이인식하는남편의양육태도 : 5 점척도 단위 : 점 ( 명 ) 구분 즐거움나누기 자녀입장에서생각 화내고큰소리 엄격하고용서안함 ( 수 ) 전체 (1710) 출신국중국 ( 조선족 ) ( 187) 중국 ( 한족등 ) ( 202) 베트남 ( 468) 필리핀 ( 263) 일본 ( 174) 몽골 ( 84) 태국 ( 90) 캄보디아 ( 155) 우즈베키스탄 ( 38) 기타 / 무응답 ( 50) F ** 2.5 * 6.8 *** 지역대도시 ( 423) 중소도시 ( 447) 읍 면지역 ( 840) F 거주기간 4년미만 ( 522) 4년 ~ 8년미만 ( 692) 8년이상 ( 482) F 30.3 *** 17.9 *** 16.5 *** 27.8 *** * p<.05, ** p<.01, *** p<.001

134 110 표 Ⅳ-3-5 모출신국 지역 거주기간에따른모의양육태도차이 구분 제곱합 자유도 평균제곱 F 출신국 즐거움나누기 자녀입장생각하기 * 화내고큰소리치기 *** 엄격 / 용서안함 ** 지역 즐거움나누기 자녀입장생각하기 화내고큰소리치기 엄격 / 용서안함 거주기간 즐거움나누기 자녀입장생각하기 * 화내고큰소리치기 * 엄격 / 용서안함 출신국 지역 즐거움나누기 자녀입장생각하기 화내고큰소리치기 엄격 / 용서안함 출신국 거주기간 즐거움나누기 자녀입장생각하기 * 화내고큰소리치기 엄격 / 용서안함 지역 거주기간 즐거움나누기 자녀입장생각하기 ** 화내고큰소리치기 엄격 / 용서안함 출신국 지역 거주기간 즐거움나누기 자녀입장생각하기 화내고큰소리치기 엄격 / 용서안함 오차 즐거움나누기 자녀입장생각하기 화내고큰소리치기 엄격 / 용서안함 합계 즐거움나누기 자녀입장생각하기 화내고큰소리치기 엄격 / 용서안함 * p<.05, ** p<.01, *** p<.001

135 자녀양육실태와기대 111 출신국별로살펴보면, 자녀와격의없이즐거움을나누는점은몽골, 캄보디아, 중국조선족이다른나라에비해높게나타났다. 참다가화를내거나큰소리를치는태도에대해서는중국 ( 조선족 ) 과중국 ( 한족등 ) 에서그렇지않다는응답이다른나라에비해높았다. 자녀입장에서생각하는태도와자녀의잘못을엄격하고용서하지않는다는태도는출신국별로큰차이가없었다. 거주기간별로는, 거주기간이짧을수록허용적인태도가강하고기간이길수록거부적인태도가강한것으로분석되었다 ( 표 Ⅳ-3-4 참조 ). < 표 Ⅳ-3-5> 는어머니의허용- 거부양육태도에대해어머니의출신국과거주기간, 지역에따른주효과와상호작용효과를분석한결과이다. 분석결과, 자녀입장생각하기, 화내고큰소리치기는출신국과거주기간에따라유의미한차이가있는것으로나타났다. 또한엄격 용서안함도출신국에따라차이가있는것으로나타났다. 그러나자녀입장에서생각하기는출신국과거주기간, 지역과거주기간간의상호작용효과가있는것으로나타났다. 나. 자녀양육가치 < 표 Ⅳ-3-6> 은결혼이민자여성의양육가치로아이를위해내인생을희생할수있다와나의인생이육아보다중요하다는문항등하나를선택하도록조사한결과이다. 이를보면아이를위해내인생을희생할수있다는응답이 61.0% 로절반이상이었으며나의인생이육아보다중요하다는점은 36.5% 이었다. 출신국별로살펴보면, 아이를위해희생할수있다는응답이태국과필리핀이각각 85.6%, 74.9% 로다른나라에비해높았다. 육아보다나의인생이중요하다는점에대해서는일본과중국 ( 조선족 ), 몽골이 50% 이상으로응답해상대적으로높다. 거주기간이길수록나의인생이육아보다중요하다는응답비율이증가하는반면, 아이를위해희생할수있다는응답은줄어들고있었다. 다음으로글자와숫자가르치기에대한가치부분에대해서는빨리가르치는것이좋다와아이가관심을가진후에가르치는것이좋다는것중에하나를선택하도록하였다. 이에대하여는빨리가르치는것이좋다는 50.4%, 아이가관심을가진후에가르치는것이좋다는 46.6% 로약간낮다. 우즈베키스탄과중국 ( 조선족 ) 이 60% 이상으로빨리가르치는것이좋다는응답이다른나라에비해높았다. 지역별차이는거의없었다. 거주기간은길수록빨리가르쳐야한다는응답은줄어들고, 아이가관심을

136 112 가진후에천천히가르치는것이좋다는응답은늘어났다. 즉, 거주기간이길어질수록자녀의학습에대해조금여유를가지는것으로보인다. 표 Ⅳ-3-6 자녀양육가치 단위 : %( 명 ) 육아와나의인생중요성 글자와숫자가르치기 구분 나의인생도소중 이이를위해희생 모름 빨리아이가 관심을가진후모름 계 ( 수 ) 전체 (1,826) 출신국중국 ( 조선족 ) ( 202) 중국 ( 한족등 ) ( 224) 베트남 ( 497) 필리핀 ( 279) 일본 ( 180) 몽골 ( 90) 태국 ( 97) 캄보디아 ( 166) 우즈베키스탄 ( 41) 기타 / 무응답 ( 50) 지역대도시 ( 445) 중소도시 ( 476) 읍 면지역 ( 905) 거주기간 4년미만 ( 564) 4년 ~8년미만 ( 733) 8년이상 ( 513) 다. 자녀양육정서결혼이민자여성이자녀양육시느끼는정서는부정적정서를나타내는 3가지문항으로조사하였다. 그결과, 양육을할때혼란스러움과자녀가잘성장할지장래가걱정된다는점에대해그렇다는응답이각각 43.1%, 54.8% 로높고, 아니다는응답은 21.9% 19.6% 로나타났다. 반면에자녀가귀찮고짜증스럽다는점에는그렇다는응답이 15.0% 이고 45.9% 는그렇지않다고응답하였다. 5점평균으로는양육혼란과장래걱정은 3.27점, 3.53점이고자녀가귀찮고짜증스럽다는 2.52점이다. 이러한

137 자녀양육실태와기대 113 결과는자녀를양육하는데느끼는정서는혼란스럽고걱정되지만감정적으로는긍정적인면이강한것으로보인다 ( 표 Ⅳ-3-7 참조 ). 구분 전혀그렇지않다 표 Ⅳ-3-7 자녀양육부정적정서개요 별로그렇지않다 보통이다 대체로그렇다 매우그렇다 모름 계 ( 수 ) 단위 : %( 명 ), 점 5 점평균 양육혼란 (1,826) 3.27 짜증 (1,826) 2.52 장래걱정 (1,826) 3.53 표 Ⅳ-3-8 자녀양육부정적정서 : 5 점척도 단위 : 점, ( 명 ) 구분 양육혼란 짜증 장래걱정 ( 수 ) 전체 (1,812) 출신국중국 ( 조선족 ) ( 198) 중국 ( 한족등 ) ( 224) 베트남 ( 492) 필리핀 ( 278) 일본 ( 180) 몽골 ( 90) 태국 ( 97) 캄보디아 ( 163) 우즈베키스탄 ( 41) 기타 / 무응답 ( 50) F 21.4 *** 4.3 *** 17.9 *** 지역대도시 ( 442) 중소도시 ( 472) 읍 면지역 ( 898) F * 5.22 ** 거주기간 4년미만 ( 564) 4년 ~8년미만 ( 733) 8년이상 ( 513) F 11.9 *** 7.4 ** 4.5 * * p<.05, ** p<.01, *** p<.001 출신국별로보면, 자녀양육에대해베트남과캄보디아어머니가가장큰혼

138 114 란을느끼며필리핀이다른나라에비해덜혼란스러워하는것으로나타났다. 자녀가장래에잘성장할수있는지에대해태국과캄보디아, 베트남어머니가다른나라보다더걱정하고있었다. 또한일본과우즈베키스탄어머니는다른나라출신보다짜증을낸다는인식정도가상대적으로높았다. 지역별로는큰차이는없었지만대도시가중소도시나읍 면지역보다 3가지문항에서모두점수가높았는데, 자녀장래에대한걱정과짜증이난다는점은통계적으로도유의한차이가있었다. 거주기간이 4~8년미만일때양육혼란을느끼는경우가다소높았으며, 자녀의장래에대한걱정은거주기간이길수록다소줄어드는경향을보였다 ( 표 Ⅳ -3-8 참조 ). 라. 양육환경만족도 현재결혼이민자여성본인이가정내 외자녀양육환경에대해어느정도만족하는지를조사하였다. 먼저, 가정내자녀양육환경에대해만족한다는응답이 45.0% 이고, 불만족은 16.0% 정도이다. 5점평균으로는 3.38점으로산출되었다. 가정외자녀양육환경에대한만족정도도만족한다는비율이 45% 이며 5점평균에 3.43점으로, 가정내환경과비교하여거의같은수준이다 ( 표 Ⅳ-3-9 참조 ). 구분 매우불만족 표 Ⅳ-3-9 가정내 외자녀양육환경 대체로불만족 단위 : %( 명 ), 점보통대체로만족매우만족모름계 ( 수 ) 5점평균 가정내 (1,826) 3.38 가정외 (1,826) 3.43 출신국별로보면, 가정내외양육환경만족도모두몽골,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이만족하는정도가높았다. 반면, 일본은다른나라에비해상대적으로낮았는데, 이는경제적으로부유한국가에서자라왔기때문인것으로보인다 ( 표 Ⅳ-3-10 참조 ). 지역차이는없으며, 한국거주기간별로는거주기간이길어짐에따라가정내외양육환경에대한만족도는모두낮아지는것으로나타났다. 거주기간이길

139 자녀양육실태와기대 115 어짐에따라자녀가성장하여요구되는양육환경이다양해졌기때문으로이해된다. 표 Ⅳ-3-10 가정내 외자녀양육환경만족도 : 5 점척도 단위 : %, 점 구분 가정내양육환경가정외양육환경대체로만족매우만족평균대체로만족매우만족평균 전체 출신국중국 ( 조선족 ) 중국 ( 한족등 ) 베트남 필리핀 일본 몽골 태국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기타 *** 3.8 *** 지역대도시 중소도시 읍 면지역 거주기간 4년미만 년 ~8년미만 년이상 *** 8.6 *** *** p< 자녀에대한기대 가. 교육자녀에대한기대로자녀를어느정도까지교육시키고싶은지를질문하였다. 그결과, 대학교가 52.5%, 대학원 42.9% 로거의대부분대학교이상을희망하고있었다. 모의출신국별로보면, 대학교는일본이 83.3% 로압도적으로많고,

140 116 필리핀과우즈베키스탄이 60% 이상이다. 중국한족과조선족, 베트남, 캄보디아는대학교보다대학원응답비율이더많았다. 지역별로는읍 면지역은대학교응답이많고대도시는대학원이많았다. 표 Ⅳ-4-1 자녀에게희망하는교육수준 단위 : %( 명 ) 구분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대학원 모름 / 무응답 계 ( 수 ) 전체 (1,826) 출신국중국 ( 조선족 ) ( 202) 중국 ( 한족등 ) ( 224) 베트남 ( 497) 필리핀 ( 279) 일본 ( 180) 몽골 ( 90) 태국 ( 97) 캄보디아 ( 166) 우즈베키스탄 ( 41) 기타 / 무응답 ( 50) 지역대도시 ( 445) 중소도시 ( 476) 읍 면지역 ( 905) 나. 어머니나라와관계자녀에대한출신국과의관계에대한어머니의기대로서자녀에게본국언어를교육하고싶어하는지와성장해서어머니나라에거주하기를희망하는지를질문하였다 1) 본국어교육 < 표 Ⅳ-4-2> 는자녀가어머니모국어를배우고있는지, 배운다면누구에게배우고있는지에대해조사한결과이다. 전체적으로는배운다는응답이 54.6%, 배우지않는다는응답 44.6% 로배운다는응답이약간더많았다. 어머니모국어를배우고있는경우 49.5% 가부모로

141 자녀양육실태와기대 117 부터배우고있었고, 약 5% 정도는다른어학교사에게배우고있었다. 모의출신국별로보면, 배운다는비율이중국한족과일본이 73.8%, 71.7% 로높고우즈베키스탄 66% 로 50% 이상의수준을나타낸다. 특히, 부모로부터배운다고응답한경우중국한족이 67.9% 로가장많고, 일본, 우즈베키스탄도이와비슷한수준이 66% 이다. 다른어학교사로부터배운다고응답한경우는중국조선족이 8.4% 로가장높다. 한편, 배우지않는다는응답이캄보디아가 63.9% 로가장많고몽골, 베트남도 50% 이상으로주로국내에서활용도가떨어지는언어의국가가많다. 표 Ⅳ-4-2 자녀에게모국어교육여부및교육자 ( 복수응답 ) 단위 : %( 명 ) 구분 부모 다른배우지모름 / 기타어학교사않음무응답 계 ( 수 ) 전체 (1,826) 출신국중국 ( 조선족 ) ( 202) 중국 ( 한족등 ) ( 224) 베트남 ( 497) 필리핀 ( 279) 일본 ( 180) 몽골 ( 90) 태국 ( 97) 캄보디아 ( 166) 우즈베키스탄 ( 41) 기타 ( 50) 지역대도시 ( 445) 중소도시 ( 476) 읍 면지역 ( 905) 거주기간 4년미만 ( 564) 4년 ~8년미만 ( 733) 8년이상 ( 513) 지역별로는배운다는비율이중소도시, 대도시, 읍 면의순으로, 즉, 읍 면지역이배우지않는다는비율이 47.1% 로가장높았고, 중소도시가가장낮다. 어머니모국어를배우는경우, 부모로부터배운다는응답역시중소도시가가장높고, 읍 면지역이가장낮았다. 다른어학교사로부터배우는경우는지역별로

142 118 비슷한수준을나타내었다. 거주기간별로보면, 거주기간이길수록배우지않는다는비율이다소감소하고있으며, 배운다면부모에게서배우는비율은거주기간에따라차이가없다 ( 표 Ⅳ-4-2 참조 ). < 표 Ⅳ-4-3> 은현재모국어를안가르친다는경우, 앞으로자녀에게모국어를가르칠의향이있는지를조사한결과이다. 응답자의 82.2% 가배우게할생각이있다고응답하였고, 모름또는무응답이 12.0%, 안가르치겠다는의견도 4.0% 정도되었다. 표 Ⅳ-4-3 자녀에게모국어교육의향및본국거주희망 단위 : %( 명 ) 자녀에게모국어교육의향 자녀본국거주 배우게안구분할가르칠기타모름 / 희망하지모름 / 계 ( 수 ) 희망함무응답않음무응답생각것임 계 ( 수 ) 전체 (820) (1,826) 출신국중국 ( 조선족 ) ( 87) ( 202) 중국 ( 한족등 ) ( 65) ( 224) 베트남 (254) ( 497) 필리핀 (122) ( 279) 일본 ( 52) ( 180) 몽골 ( 55) ( 90) 태국 ( 48) ( 97) 캄보디아 (106) ( 166) 우즈베키스탄 ( 14) ( 41) 기타 / 무응답 ( 17) ( 50) X 2 (df) na 136.7(22) *** 지역 대도시 (201) ( 445) 중소도시 (187) ( 476) 읍 면지역 (432) ( 905) X 2 (df) 6.3(6) 5.6(4) 거주기간 4년미만 (272) ( 564) 4년 ~8년미만 (324) ( 733) 8년이상 (218) ( 513) X 2 (df) 7.5(6) 3.2(4) 주 : *** p<.001, na는 X 2 검정부적절을의미함.

143 자녀양육실태와기대 119 모의출신국별로보면, 대부분배우게할생각이있다고응답하였고특히, 중국조선족이 90% 이상배우게할생각이라고응답하였다. 대부분 70% 이상의응답비율을나타낸다. 모름, 무응답은우즈베키스탄이 28.6% 로가장많다. 대도시가읍 면지역에비해배우게할생각이있다고응답한비율이약간더많았다. 반면, 안가르치겠다고응답한비율은읍 면지역이대도시의두배정도되며, 모름또는무응답비율은지역모두 10% 정도를나타내었다. 한국거주기간별차이는유의하지않지만거주기간이길어질수록배우게할생각이있다고응답한비율이낮아진다 ( 표 Ⅳ-4-3 참조 ). 2) 자녀의어머니나라거주자녀성장한후어머니본국에거주하기를희망하는지를질문한결과, 본국에거주하기를희망한다고응답한비율은 20% 미만이었다. 희망하지않는다는의견이 35.3% 이었고, 모름또는무응답이 46.3% 이었다. 출신국별로는어머니본국에거주하기를희망한다고응답한비율은몽골이 28.9% 로가장많았으며, 태국, 중국한족순으로응답비율이높았다. 이에반해우즈베키스탄은 10% 도못미쳤고, 반대로희망하지않는다고응답한경우에는 58.5% 로가장많았다. 이외희망하지않는다고응답한비율이베트남 48.9%, 캄보디아 46.4% 순으로많았다. 지역별로는어머니본국에거주하기를희망한다고응답한비율은차이가없었으나, 희망하지않는다는비율은읍 면지역이가장많았고, 모름또는무응답비율은중소도시가 49.4% 로가장많았고읍 면도시가이보다적은 43.9% 이었다. 거주기간별차이는유의하지않다 ( 표 Ⅳ-4-3 참조 ). 다. 도구적가치자녀에대한가치로어머니들이자녀가성장한후부모를부양하기를바라는지와자녀가커서본국에있는가족에게경제적으로도움을주기를기대하는지를조사하였다. 먼저자녀의부모부양기대에대해서는 64.7% 가그렇다고응답하였고, 그렇지않다는 33.1% 으로 2/3정도는자녀가자신을부양하기를바라고있었다. 모의출신국별로는부모를부양하기를바란다고응답한비율이몽골 76.7% 로

144 120 가장많았고,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도 70% 이상되었다. 반면, 바라지않는다고응답한비율은중국조선족이 57.5% 로가장많았으며, 일본 48.3%, 중국한족 44.2% 순이었다. 지역별로보면, 읍 면지역이부모부양을희망하는비율이 66.8% 로가장많았고, 거주기간이길수록노후봉양을기대하지않겠다는응답이많았다. 표 Ⅳ-4-4 자녀성장한후도구적역할기대 단위 : %( 명 ) 노후봉양 경제적도움 구분전혀계 ( 수 ) 아님아님그러매우함그러함모름 전혀무응답아님아님그러매우함그러함모름 무응답 전체 (1,826) 출신국중국 ( 조선족 ) ( 202) 중국 ( 한족등 ) ( 224) 베트남 ( 497) 필리핀 ( 279) 일본 ( 180) 몽골 ( 90) 태국 ( 97) 캄보디아 ( 166) 우즈베키스탄 ( 41) 기타 / 무응답 ( 50) 지역대도시 ( 445) 중소도시 ( 476) 읍 면지역 ( 905) X 2 (df) 8.60(8) 12.74(8) 거주기간 4년미만 (564) 4년 ~8년미만 (733) 8년이상 (513) X 2 (df) 37.42(8) *** 40.06(8) *** *** p<.001 두번째로자녀가커서본국에있는가족에게경제적으로도움을주기를기대하는지질문한결과는, 기대하지않는다가 53.9%, 기대한다는 43.1% 로기대하지않는다는응답이기대한다는응답보다다수이기는하지만상당수가이를기대하고있음을알수있다. 자녀에대한부모들의도구적가치는감소하고정서적가치가증가하는일반우리나라부모들의자녀에대한기대와는다소차이

145 자녀양육실태와기대 121 가있음을알수있다. 모의출신국별로는캄보디아출신이경제적으로도움을주기를기대한다에 65.6% 가응답하였고, 태국, 몽골, 베트남순으로많았다. 반대로경제적으로부유한일본출신은기대하지않는다는응답이가장많았고, 중국한족과조선족도 70% 이상된다. 지역별로는본국에있는가족에게경제적으로도움을주기를기대한다는응답률이중소도시에비해대도시와읍 면지역이 5% 정도더많고, 기대하지않는다는응답은중소도시가가장많았다. 거주기간별차이는부모부양을바라는지와자녀가커서본국에있는가족에게경제적도움을주기원하는지모두거주기간이길수록기대하지않는다는응답은증가하고도움을주기원하는경우는감소하였다. 5. 자녀양육제특성간의관련성 제5절에서는모의부모역할과역량, 자녀양육태도와정서, 아버지양육참여등다문화가족의자녀양육관련특성에영향을미치는요인을분석하였다. 가. 관련변수분석에사용된변수는어머니변수로학력, 한국거주기간, 한국어실력, 자녀가치기대, 자녀양육시정서, 부모역할, 자녀양육역량, 허용-거부적양육태도, 부부관계만족도등을설정하였고, 아버지변수에는학력, 허용-거부적양육태도, 자녀양육참여도를포함시켰다. 이외에도자녀수, 월평균가구소득, 가정내외자녀양육환경만족도등을환경변인으로설정하였다. 복수문항은응답결과를합산하였으며, 학력은명목변수로조사되었으나정도를나타내는변수로간주하였다. 즉, 학력은점수가높을수록학력이높다는것을의미한다. < 표 Ⅳ -5-1> 은분석에사용된변수들의평균을산출한것이다. 이외각출신국을더미변수화하여사용하였다. 이들자녀양육관련변인간의상관관계는가정내-외양육환경만족도간의상관계수가 0.60(p<.001), 어머니의자녀양육역량과부모역할상관계수가 0.56(p<.001) 으로비교적높았다.

146 122 표 Ⅳ-5-1 중다회귀분석사용변수의평균 평균 표준편차 최소값 최대값 어머니특성학력 한국거주기간 한국어실력 자녀에대한기대 자녀양육시정서 부모역할 자녀양육역량 허용적양육태도 거부적양육태도 부부관계만족도 아버지특성학력 허용적양육태도 거부적양육태도 자녀양육참여 환경특성자녀수 월평균가구소득 가정내양육환경 가정외양육환경 나. 분석결과 1) 다문화가족어머니의부모역할과역량에영향을미치는요인다문화가족어머니의부모역할과역량에영향을미치는요인분석은모형을가정하였다. 즉, 어머니특성인학력, 한국거주기간, 한국어실력, 자녀기대, 자녀양육시정서, 허용-거부적양육태도와아버지특성인학력, 양육참여, 그리고환경특성인자녀수, 월평균소득, 가정내 외환경만족도가직접, 또는부모역량을통하여어머니의부모로서의역할에작용한다는것이다. 이를그림으로나타내면 < 그림 Ⅳ-5-1> 과같다. 이러한가정에따라부모역할이종속변수일때는부모역량을독립변수로포함하고, 다음에는부모역할을제외하고부모역량을종속변수로하여분석을실시하였다.

147 자녀양육실태와기대 123 어머니특성 아버지특성 환경특성 어머니의자녀양육역량 어머니의부모역할 [ 그림 Ⅳ-5-1] 다문화가족자녀양육제변수간의관계모형 먼저, 다문화가족어머니의부모역할에영향을미치는요인을알아보기위하여어머니변수, 아버지변수, 환경변수를독립변수로하여분석을실시하였다. 중다회귀분석은 stepwise 모형을사용하였다. 분석결과에의하면, 어머니의자녀양육역량과허용적양육태도, 부부관계만족도, 어머니의거부적양육태도, 중소도시지역, 자녀희망교육정도가어머니의부모역할에유의한영향을미치는변수로나타났다. 이들변수들은어머니의부모역할에 35% 정도의설명력을나타낸다. 어머니의자녀양육역량이 27% 로가장높은설명력을가지며, 어머니의허용적양육태도를추가투입했을때설명력이 30% 로증가하였고, 부부관계만족도, 어머니의거부적양육태도, 중소도시지역등은각각 1~2% 정도씩설명력이증가하여전체설명력이 34.6% 로증가하였다. 표 Ⅳ-5-2 어머니의부모역할에대한중다회귀분석 : stepwise 최종모형 구분 계수 (B) 표준오차 베타 (β) R 2 ( 상수 ) 3.63 *** 1.14 자녀양육역량 37 *** 허용적양육태도 38 *** 부부관계만족도 18 *** 거부적양육태도 -.21 *** 지역-중소도시 ( 중소도시 =1).89 *** 조정 R F *** (df) (465) *** p<.001

148 124 결론적으로어머니의부모역할에가장영향을미치는변수는어머니의자녀양육역량임을알수있다. 다음은부모역할에가장많은영향을주는어머니의자녀양육역량을종속변수로하고어머니출신국, 학력, 한국거주기간, 한국어실력, 자녀양육시정서, 부부관계만족도와아버지의양육참여, 거주지역, 가정내-외환경만족도등을독립변수로투입하여중다회귀분석을실시하였다. 분석결과, < 표 Ⅳ-5-3> 과같이이들변수들은어머니의자녀양육역량을 20.1% 정도설명해주는데, 가정내환경은 7.9% 로가장높은설명력을지니며한국어실력이추가투입됨으로써설명력이 6% 증가하여 14% 정도의설명력을나타낸다. 또한부부관계만족도, 자녀양육시정서, 모의출신국이일본, 필리핀, 몽골, 한국거주기간, 모학력등을추가됨으로써설명력이 20.1% 로증가하였다. 즉, 다문화가족어머니의자녀양육역량에가장영향력있는변수는가정내양육환경과어머니의한국어실력이라는것을알수있다. 반면, 지역이나아버지의양육참여는영향을미치지않는것으로나타났다. 표 Ⅳ-5-3 어머니의자녀양육역량에대한중다회귀분석 : stepwise 최종모형 구분 계수 (B) 표준오차 베타 (β) R 2 ( 상수 ) *** 0.79 가정내양육환경 0.49 *** 한국어실력 0.39 *** 부부관계만족도 0.21 *** 자녀양육시정서 *** 모출신국-일본 ( 일본 =1) ** 모출신국-필리핀 ( 필리핀 =1) 0.70 * 한국거주기간 *** 가정외양육환경만족도 0.41 ** 모-학력 0.26 ** 모출신국-몽골 ( 몽골 =1) * 조정 R F *** (df) (1,584) * p<.05, ** p<.01, *** p<.001 이두분석결과를요약하면, 허용적양육태도, 어머니의거부적양육태도, 중소도시지역은직접어머니의부모역할에유의한영향을미치고, 가정내환경, 한국어실력, 자녀양육시정서, 모의출신국, 한국거주기간, 모학력등은

149 자녀양육실태와기대 125 부모역량을통하여간접적으로모의자녀양육역할수행에영향을주며, 부부관계만족도는직접또는부모역량을통하여간접적으로부모역할수행에영향을준다고하겠다 ( 그림 Ⅳ-5-2 참조 ). 양육태도 거주지역 양육환경만족도 자녀양육정서 한국어실력 출신국 한국거주기간 학력 부부관계만족도 어머니자녀양육역량 어머니부모역할 [ 그림 Ⅳ-5-2] 다문화가족자녀양육제변수간의관계분석결과 2) 양육태도및정서에미치는영향 < 표 Ⅳ-5-4> 는다문화가족어머니의허용적양육태도에영향을미치는요인을분석한것이다. 독립변수로는앞에서종속변수로설정한부모역량과부모역할을모두포함하였다. 부모역량, 부모역할은양육태도와상호영향을미치는것으로보았다. 분석결과, 어머니의자녀양육역량의설명력이 11.2% 로어머니의허용적양육태도를설명하는주요변수로나타났다. 자녀양육역량에아버지의허용적양육태도를추가로투입하여분석하였을때설명력이 5.9% 정도증가하였고, 어머니의부모역할, 모의출신국이일본일경우와자녀양육시정서를투입하자전체설명력이 20.4% 로증가하였다. 즉, 어머니의허용적양육태도는자녀양육역량이나부모역할, 아버지의허용적양육태도와정의관계인반면에출신국이일본일경우와자녀양육시정서와부의관계를나타내었다 ( 표 Ⅳ-5-4 참조 ).

150 126 표 Ⅳ-5-4 어머니허용적양육태도에대한중다회귀분석 : stepwise 최종모형 구분 계수 (B) 표준오차 베타 (β) R 2 ( 상수 ) 4.39 *** 0.63 모자녀양육역량 0.08 *** 부허용적양육태도 0.14 *** 모부모역할 0.09 *** 모출신국-일본 ( 일본 =1) * 모자녀양육시정서 * 조정 R F *** (df) (521) * p<.05, ** p<.01, *** p<.001 다음은어머니의자녀양육시부정적정서를종속변수로설정하고실시한회귀분석결과이다. 표 Ⅳ-5-5 어머니자녀양육부정적정서에대한중다회귀분석 : stepwise 최종모형 구분 계수 (B) 표준오차 베타 (β) R 2 ( 상수 ) 자녀양육역량 *** 모- 학력 * 모거부적양육태도 0.26 *** 가정내양육환경만족도 ** 자녀기대 0.21 * 모허용적양육태도 ** 모출신국-베트남 ( 베트남 =1) 0.87 ** 모출신국캄보디아 ( 캄보디아 =1) 1.13 * 조정 R F *** (df) (449) * p<.05, ** p<.01, *** p<.001 어머니의자녀양육역량, 학력, 거부적양육태도, 가정내양육환경만족도, 모의출신국이베트남과캄보디아, 허용적양육태도, 한국어실력등이영향을미치는것으로나타났다. 이들변수들은어머니의자녀양육시정서에 22.1% 정도설명을해주는데, 자녀양육역량이 9.1% 로가장설명력이높으며, 모의학력을추가투입하였을때 14.2% 로증가하였고, 나머지변수들을투입하자전체설명력이 22.1% 로증가되었다 ( 표 Ⅳ-5-5 참조 ).

151 자녀양육실태와기대 127 즉, 자녀양육역량이낮을수록, 학력이낮을수록, 어머니가거부적양육태도일수록, 가정내양육환경에대한만족도가낮을수록베트남과캄보디아어머니일수록, 덜허용적인양육태도일수록, 한국어실력이낮을수록자녀양육시스트레스가높게나타났다. 3) 다문화가족아버지의자녀양육참여에영향을미치는요인다음은다문화가족아버지의자녀양육참여에영향을미치는요인을살펴보기위하여독립변인으로모의출신국과한국거주기간과한국어실력, 아버지의학력과허용- 거부적양육태도, 자녀수, 월평균소득, 거주지역등을투입하여분석을실시하였다. < 표 Ⅳ-5-6> 과같이, 아버지의자녀양육참여에영향을미치는주요변수는다문화가족어머니의한국거주기간으로설명력이 6.4% 정도였다. 또한아버지의허용적양육태도와거부적양육태도, 학력을투입했을때전체설명력이 14.4% 로증가하였다. 즉, 다문화가족어머니의거주기간이짧을수록, 아버지의양육태도가거부적이기보다는허용적일수록, 학력이높을수록자녀양육에많이참여하는것으로나타났다. 표 Ⅳ-5-6 아버지의자녀양육참여에대한중다회귀분석 : stepwise 최종모형 구분 계수 (B) 표준오차 베타 (β) R 2 ( 상수 ) 7.50 ***.80 모한국거주기간 -.16 *** 허용적양육태도.36 *** 거부적양육태도 -.24 *** 학력.26 * 조정 R F *** ( 수 ) (490) * p<.05, *** p<.001 이러한아버지의양육참여는다문화가족어머니의부부관계만족도에가장많은영향을미치는요인이다. 모의출신국, 지역, 모학력, 한국거주기간, 한국어실력, 남편의학력과양육참여, 월평균소득을독립변인으로분석한결과를 < 표 Ⅳ-5-7> 에서보면, 남편의양육참여가어머니의부부관계만족도에영향을미치는주요변수로나타났으며설명력은 17.7% 정도였다. 이외에모의부부관

152 128 계만족도는남편의양육참여, 월평균소득, 모의한국어실력과정의관계이나모의출신국이중국한족인경우와한국거주기간과는부의관계를나타내었다. 표 Ⅳ-5-7 어머니의부부관계만족도에대한중다회귀분석 : stepwise 최종모형 구분 계수 (B) 표준오차 베타 (β) R 2 ( 상수 ) 6.03 ***.34 남편의양육참여.33 *** 월평균소득.004 *** 모출신국-중국한족 ( 한족 =1) -.73 *** 모한국어실력.12 *** 모한국거주기간 -.07 *** 조정 R F *** (df) (1,484) *** p< 정책시사점 다문화가족자녀양육실태와기대에대한설문조사결과, 자녀양육의주담당자는결혼이민자여성이지만, 시부모가양육에많은도움을주고있는것으로나타났다. 특히자녀양육문제로남편이나시댁식구들과갈등이생겼을때시부모의견을따르는경우가많았다. 자녀에대한태도는다소허용적이고, 자녀를위해희생을할수있다는생각을가지고있었다. 자녀를양육할때약간의혼란스러움과자녀장래에대한걱정을많이하고있었지만자녀에대한감정은긍정적인편이었다. 하지만본인의자녀양육환경에만족한다는응답은절반에도미치지못했다. 자녀들을돌보거나놀아주는것은비교적잘이루어지고있었지만자녀를직접교육하거나공부를도와주는부분은상대적으로잘해주지못하는것으로나타났다. 또한자녀들과체험행사등문화생활을함께하는빈도는상당히낮은편이었다. 자녀에대한교육열은우리나라일반가정과다를바가없이높은편이었다. 본인의모국어를자녀들이배우고있거나앞으로배우게하려는의지는강했지만, 자녀들이본인의나라에가서사는것에대해서는원하지않는경우가많았다. 이러한특징들은출신국에따라다소차이를보였지만지역별로는큰차이가없었다.

153 자녀양육실태와기대 129 설문조사를바탕으로몇가지정책시사점을제시하면다음과같다. 첫째, 현재다문화가족자녀양육지원서비스대부분이결혼이민자여성에게만초점이맞추어져있는데, 앞으로는남편이나시댁식구에대한교육지원도추가되어야할것으로보인다. 조사결과에서도나타나듯이결혼이민자여성이아이를기르면서어려운일이있을때믿고의지할수있는사람은시댁식구가 37.4%, 친정식구 12.7% 로시댁식구의도움이차지하는비율이높은편이었다. 이는우리나라일반가정에서자녀를양육할때친정식구의영향력이다소큰것과는대조적이다. 또한자녀양육문제로갈등이있을때는시댁식구의의견을무조건적으로따른다는비율이높았다. 따라서시댁식구들의역량이나태도가중요하게작용할것으로보인다. 둘째, 아이를기르는결혼이민자를위한지원역할수행의필요성을나타냈다. 아이를기르면서어려운일이있을때믿고의지할수있는사람에대해없다는응답이 27.7% 이었다. 그러므로이들을위한지원자적인기능수행이필요하다. 셋째, 출신국이민자여성을위한자조모임이활성화될수있도록모임조직이나정보제공등지원을필요로함을나타내었다. 결혼이민자의 34.8% 가자조모임에안나가는것으로조사되었는데, 그이유는자조모임이없기때문이라는응답이 26.6%, 모임에대한정보부족 18.4%, 모임에친한사람이없어서가 11.9% 이었다. 넷째, 결혼이민자자조모임뿐아니라일반인멘토도필요함을시사하였다. 대부분의결혼이민자여성의사회적네트워크가시댁식구, 친정식구, 다문화관련기관사람으로한정적이다. 양육관련정보나상담을가장많이지원해주는사람도한국인친구는 10% 미만이었다. 이민자끼리의모임뿐만아니라일반가정과의지속적인교류를위해서한국인가족끼리의모임도만들어참여할수있도록기회를부여하고지원해야할것이다. 다섯째, 다문화가족이자녀들과함께할수있는문화생활지원이필요하다. 연극이나캠프와같은참여행사정보를제공하거나참여기회를만들어서가정에서제공하지못하는부분을지원해주는것이필요할것으로보인다. 조사에서부모역할로도서관, 서점, 공연등문화공간에자주가는것에대해서는그렇다 23.1%, 그렇지못하다는응답 43.1% 로다른역할에비해상대적으로잘못하고있는것으로나타났다. 또한지난 6개월동안자녀와함께서점은가지

154 130 않았다는응답이 33.6%, 놀이공원은가지않았다는응답이 22.9%, 영화, 연극등공연은가지않은경우가 46.2%, 캠프나현장학습과같은체험행사는가지않은비율이 38.0% 이었다. 이처럼다문화가족내문화생활빈도는낮은편이고, 캠프나체험행사참여빈도는상당히낮다. 여섯째, 결혼이민자자녀의공부에도움을주는방안이강구되어야함을나타내었다. 결혼이민자여성의자녀양육역량대처중잘하지못한다는비율이공부에도움을준다가 14.5% 로가장높았다. 그러나먼저자녀에대한기대로자녀를어느정도까지교육시키고싶은지에대한질문에는대학교가 52.5%, 대학원 42.9% 로거의대부분대학교이상을희망하고있었다. 이러한괴리를감소시킬수있는제도적연계가필요하다. 일곱째, 결혼이민자여성들은자녀에대해긍정적인감정을가지고있는반면, 양육시혼란스러움과자녀장래에대한걱정이많은것으로조사되었다. 혼란스러움과자녀가잘성장할지장래가걱정된다는점에대해그렇다는응답이각각 43.1%, 54.8% 이고, 반면에자녀가귀찮고짜증스럽다는점에는그렇다는응답이 15.0% 이다. 따라서자녀양육에대한정보를제공하는것이외에이주민여성들이느끼는정서적어려움을도와줄수있는지원이필요할것으로보인다. 여덟째, 이중언어교육기회의확대와전문교육인에의한이중언어교육의필요성을나타내었다. 자녀중어머니나라언어를배운다는응답이 54.6% 인데, 단지 5% 정도가다른어학교사에게배우고있었다. 한편, 어머니모국어를안가르친다는경우에도 82.2% 가앞으로배우게할생각이있다고응답하고있어서이중언어교육에대한강한욕구를보였다. 아홉째, 거주기간별접근이필요하다. 거주기간이증가함에따라크게개선되지않는부분도있으나개별적으로여러면에서차이가발생하므로이를고려한서비스가제공되어야한다. 열째, 출신국별로차별화된지원이이루어져야한다. 현재출신국에상관없이결혼이민자여성과그들의자녀로만구분하여프로그램이지원되고있지만, 출신국에따라자녀양육에대한태도나역량차이를보이므로출신국특성에맞는프로그램이지원되어야한다. 종교를바탕으로입국한사례가많은일본이나결혼이민자규모가많은중국은동일한결혼이민자친구도움을받는경우가많았으며, 문화생활을누리는비율도다른국가보다다소높은편이었다. 하지

155 자녀양육실태와기대 131 만캄보디아, 베트남등동남아시아국가출신여성은시댁식구의도움이외에는다른지원자원이부족하였으며, 자녀들과문화생활을즐기는비율도다소낮게나타났다. 따라서출신국별특징들을좀더반영하여차별화된지원이필요할것으로보인다. 열한번째, 중다회귀분석결과는자녀양육지원의통합적접근필요성을나타낸다. 부모의역할수행은부모역량을전제로하고부모역량은학력, 거주기간이나언어이외에도부부간의관계, 양육환경등가족내전반적요인이함께작용하는것으로분석되었다.

156 Ⅴ. 육아지원기관이용실태와요구 제5장은자녀가고정적으로다니는기관이용에관한내용이다. 영유아교육 보육기관, 초등학교, 사교육기관으로나누어이용특성을살펴보고, 시사점을도출하였다. 1. 보육시설 유치원이용 어린이집이나유치원을이용하는자녀를둔것으로파악된 1,248가정을대상으로기관이용특성을분석하였다. 가. 미이용이유현재어린이집보육료와유치원유아학비는전액지원된다. 그럼에도어린이집이나유치원에안보내는아동이있다는가족이 318가족이나되었다. 이에그이유를알아보았다. 조사결과, 아이가아직어려서가 67.0% 로과반수이상을차지하였다. 다음으로전액지원하는줄몰라서 11.9%, 아이적응이걱정되어서 10.7%, 추가비용부담 4.4% 순이었다. 아이가따돌림받을까봐걱정이되어서안보내는경우는 2.8% 로극히적었다. 모의출신국별로보면, 아이가아직어려서보내지않는경우는일본이 90% 이상으로압도적으로많았고다음이캄보디아였다. 전액지원하는줄몰라서의경우는태국이 22.2% 로가장많았고, 추가비용부담때문에보내지않는경우는중국조선족이 15.0% 로다른국가의 3배정도의비율을나타내었다. 아이적응이걱정되어서안보내는경우는우즈베키스탄이 60.0% 로가장많았다. 지역별로는아이가어려서안보낸다는이유는중소도시가대도시나읍 면지역보다많았다. 특히, 읍 면지역은전액지원하는줄몰라서가 14.3% 로다른지역보다상대적으로많았고, 아이적응이걱정되어서안보낸다는경우는대도시가 13.2% 로읍 면지역이나중소도시에비해많았다.

157 육아지원기관이용실태와요구 133 표 Ⅴ-1-1 어린이집 유치원미이용이유 ( 복수응답 ) 단위 : %( 명 ) 구분 전액추가지원하비용아이가아이아이가는줄부담아직적응이따돌림몰라서때문에어려서걱정되받을까어서봐 기타 수 전체 (318) 출신국중국 ( 조선족 ) ( 20) 중국 ( 한족등 ) ( 42) 베트남 (102) 필리핀 ( 53) 일본 ( 11) 몽골 ( 13) 태국 ( 18) 캄보디아 ( 47) 우즈베키스탄 ( 5) 기타 ( 7) 지역대도시 ( 68) 중소도시 ( 82) 읍 면지역 (168) 나. 이용비용자녀가다니는기관에내는비용을조사한결과, 평균 8만 9천원수준으로나타났다. 5만원미만과 10~30만원이각각 39.0%, 30.9% 로많았다. 모의출신국별로는태국인과베트남이 10만원이상으로가장많고, 캄보디아, 몽골, 일본은 7만원정도로유의미한차이를나타냈다. 기관에내는비용을구간별로나누어비교해보면, 5만원미만은일본과캄보디아가가장많고, 5~10 만원미만은중국조선족과한족, 10만원 ~30만원미만우즈베키스탄이 40% 이상의비중을나타냈다. 지역별로는 5만원미만은읍 면지역이훨씬많고, 5~10만원은대도시, 10~30 만원미만은중소도시가가장많았다. 하지만 30만원이상은지역별차이가거의없었다.

158 134 구분 표 Ⅴ-1-2 기관이용월평균비용 5 만원미만 5 만원 ~ 10 만원미만 10 만원 ~ 30 만원미만 30 만원이상 단위 : %( 명 ), 천원 계 ( 수 ) 평균 ( 천원 ) 전체 (995) 89.4 출신국중국 ( 조선족 ) (120) 90.3 중국 ( 한족등 ) (145) 81.3 베트남 (301) 필리핀 (123) 80.9 일본 ( 81) 76.3 몽골 ( 51) 75.2 태국 ( 40) 캄보디아 ( 96) 74.1 우즈베키스탄 ( 22) 96.5 기타 / 무응답 ( 16) X 2 (df)/f na 2.2 * 지역대도시 (261) 98.3 중소도시 (286) 99.5 읍 면지역 ( 448) 77.7 X 2 (df)/f 32.3(6) *** 6.9 *** 주 : * p<.05, *** p<.001, na는 X 2 검정부적절을의미함. 다. 특별활동자녀가기관에서하고있는특별활동수를조사한결과, 평균 1.17개로보통 1개정도하고있는것으로나타났다. 전혀안하는경우가 37.0% 로 1/3정도되었고, 1개 19.9%, 2개 17.2% 순으로많았다. 2009년전국보육실태조사에서특별활동을하지않는비율이 41.5% 이었고, 1개가 16.7%, 2개 16.6% 로조사된것과비교하면, 특별활동의보편화가다문화가족자녀에게도적용되고있다고하겠다. 모의출신국별로보면, 다문화가족아동이우즈베키스탄, 중국조선족, 베트남이 1개이상으로많았고, 캄보디아와태국은 1개미만이지만차이는유의미하지않았다. 지역별로는중소도시가 1.29개로대도시와읍 면지역 1.24개, 1.06개보다많지

159 육아지원기관이용실태와요구 135 만차이는유의미하지않았고, 특별활동을하지않는다는비율은읍 면지역과대도시가중소도시보다많다. 표 Ⅴ-1-3 이용기관에서하는특별활동수 구분 0 개 1 개 2 개 3 개 4 개 5개이상 모름 / 무응답 계 ( 수 ) 단위 : %( 명 ), 개 전체 (1,248) 1.17 출신국중국 ( 조선족 ) ( 140) 1.36 중국 ( 한족등 ) ( 173) 1.13 베트남 ( 378) 1.24 필리핀 ( 169) 1.23 일본 ( 94) 1.10 몽골 ( 65) 1.23 태국 ( 60) 0.91 캄보디아 ( 117) 0.74 우즈베키스탄 ( 23) 1.65 기타 / 무응답 ( 29) 0.61 X 2 (df)/f na 4.0 *** 지역별대도시 ( 302) 1.24 평균 중소도시 ( 329) 1.29 읍 면지역 ( 617) 1.06 X 2 (df)/f na 2.8 *** p<.001, na 는 X 2 검정부적절을의미함. 자녀가기관에서하고있는특별활동은영어가 40.0% 로압도적으로많았다. 2009년전국보육실태조사에서영어가 38.8% 인것과비교했을때비슷한수치로다문화가족도영어에대한욕구가크다는것을알수있다. 모의출신국별로보면, 영어는우즈베키스탄이 56.5% 로가장많았고, 다음으로중국조선족이 41.4% 이었다. 미술은우즈베키스탄이 43.5% 로다른국가의두배이상되었다. 반면, 기관에서특별활동을하지않는다는응답은캄보디아 45.3%, 일본 42.6%, 태국 40.0% 순으로많았다. 지역별로보면영어, 음악, 체육 발레는읍 면지역에비해중소도시와대도시가많았고, 수학 과학은대도시보다중소도시와읍 면지역이더많았으며, 미술은대도시가중소도시, 읍 면지역보다많았다.

160 136 표 Ⅴ-1-4 이용기관에서하는특별활동 ( 복수응답 ) 구분영어외국어기타수학과학 미술음악체육 발레 단위 : %( 명 ) 기타없음모름 / 무응답 ( 수 ) 전체 (1,248) 출신국중국 ( 조선족 ) ( 140) 중국 ( 한족등 ) ( 173) 베트남 ( 378) 필리핀 ( 169) 일본 ( 94) 몽골 ( 65) 태국 ( 60) 캄보디아 ( 117) 우즈베키스탄 ( 23) 기타 / 무응답 ( 29) 지역대도시 ( 302) 중소도시 ( 329) 읍 면지역 ( 617) 라. 특별프로그램 < 표 Ⅴ-1-5> 는자녀가다니는기관에서다문화가족자녀대상으로특별히제공되는프로그램이있는지를조사한결과이다. 없다는응답이 65.5% 이고, 있다는경우도한글교육이 19.6% 로가장많고방과후특별지도나이중언어교육은 5% 정도이다. 모의출신국별로는한글교육은필리핀이 31.4% 로가장많았고,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가각각 20% 정도이다. 이중언어는중국조선족이가장많았고, 멘토는필리핀이많았다. 다음으로방과후특별지도는태국과필리핀이 11.7%, 10.1% 로다른국가에비해응답비율이높았다. 특별프로그램이없는경우는일본 81.9%, 몽골 80.0% 로과반수이상되었다. 지역별로대도시가특별프로그램이없다는응답이 74.2% 로가장많았고, 중소도시, 읍 면지역순이었다. 한글교육은읍 면지역, 이중언어는중소도시가많았다. 멘토, 방과후특별지도등은지역에상관없이비슷한수준으로나타났다.

161 육아지원기관이용실태와요구 137 표 Ⅴ-1-5 이용기관의다문화가족자녀대상특별프로그램 ( 복수응답 ) 단위 : %( 명 ) 구분 한글교육 이중언어방과후멘토교육특별지도 기타 ( 수 ) 전체 (1,248) 출신국중국 ( 조선족 ) ( 140) 중국 ( 한족등 ) ( 173) 베트남 ( 378) 필리핀 ( 169) 일본 ( 94) 몽골 ( 65) 태국 ( 60) 캄보디아 ( 117) 우즈베키스탄 ( 23) 기타 / 무응답 ( 29) 지역대도시 ( 302) 중소도시 ( 329) 읍 면지역 ( 617) 표 Ⅴ-1-6 모출신국 지역 거주기간에따른자녀의특별활동수의차이 구분 제곱합 자유도 평균제곱 F 모출신국 * 지역 모거주기간 출신국 지역 출신국 거주기간 지역 거주기간 출신국 지역 거주기간 * 오차 합계 * p<.05

162 138 자녀의특별활동수가모의출신국, 지역거주기간간에차이가있는지를분석한결과, 모의출신국에따라유의미한차이가있는것으로나타났다. 또한출신국과지역, 거주기간간에상호작용효과가있는것으로나타났다 ( 표 Ⅴ-1-6 참조 ). 마. 부모의대응애로 1) 부모의애로자녀의기관이용시어머니의어려움을알림장해독, 가정통신문해독, 준비물준비, 원장이나교사와의의사소통어려움의네가지로조사하였다. 결과를보면알림장해독은어렵다가 37.3%, 없다는 61.3% 로어려움이없는경우가더많았고, 자녀가다니는기관에서보내는가정통신문을이해하는데어려움이있는지는어려움이없다는응답이 59.1%, 있다는 39.1% 로 20% 정도차이가났다. 기관의준비물준비에는어려움이없다는응답이 71.7% 로 26.2% 의어려움이있다는응답보다압도적으로많았다 ( 표 Ⅴ-1-7 참조 ). 한편자녀가다니고있는기관의교사나원장과의사소통하는데어려움이있는지에대해서는어렵다는응답이 58.8% 로어려움이없다는응답보다많았다. 4점척도로는평균 2.82점으로준비물준비나, 알림장및가정통신문해독보다더어려워하는것으로조사되었다. 구분 표 Ⅴ-1-7 기관이용시어머니의어려움개요 많이어려움 조금어려움 별로안어려움 전혀안어려움 모름 / 무응답 계 ( 수 ) 단위 : %( 명 ) 평균 ( 점 ) 알림장해독 (1,248) 2.20 가정통신문해독 (1,248) 2.24 준비물준비 (1,248) 1.98 의사소통어려움 (1,248) 2.82 주 : 점수가높을수록애로가많음을의미함 각조사결과를모의출신국과지역별차이를 4점척도평균으로제시하였다. 먼저 < 표 Ⅴ-1-8> 에서보면알림장해독은모의출신국별로유의미한차이를나타내었다. 중국조선족과일본이 1.54점, 1.70점으로가장낮고, 태국 2.86점, 필

163 육아지원기관이용실태와요구 139 리핀 2.52점으로가장높았다. 즉, 모의출신국이동남아시아인경우어려움이있다고응답한비율이더높았다. 지역별로는유의미한차이가나타나지않았다. 거주기간별로는거주기간이긴어머니들이상대적으로어렵다는응답이낮았다. 표 Ⅴ-1-8 기관이용시애로정도 : 4 점척도 구분알림장해독가정통신문해독 준비물애로 원장교사와의사소통애로 단위 : %( 명 ) 전체 (1,248) 출신국중국 ( 조선족 ) ( 140) 중국 ( 한족등 ) ( 173) 베트남 ( 378) 필리핀 ( 169) 일본 ( 94) 몽골 ( 65) 태국 ( 60) 캄보디아 ( 117) 우즈베키스탄 ( 23) 기타 / 무응답 ( 29) F 215 *** 24.3 *** 13.3 *** 17.5 *** 지역대도시 ( 302) 중소도시 ( 329) 읍 면지역 ( 617) F * 0.22 거주기간 4년미만 ( 306) 4년 ~ 8년미만 ( 665) 8년이상 ( 262) F 25.4 *** 32.4 *** 19.7 *** 27.2 *** *** p<.001 주 : 점수가높을수록애로가많음을의미함. ( 수 ) 두번째가정통신문해독은모의출신국별로유의미한차이가나타났는데, 중국조선족, 일본이 1.52점, 1.72점으로가장낮았고, 반면태국 2.93점, 필리핀 2.51점으로가장높았다. 지역별로는유의미한차이가나타나지않았지만, 대도시가읍 면지역이나중소도시보다어려움이있다고응답한비율이높았다. 한국

164 140 거주기간별로는거주기간이짧은어머니들이상대적으로어렵다는응답이높았다. 셋째, 준비물준비는모의출신국별로는중국조선족과일본이평균 1.49점, 1.53점으로가장낮고, 태국이 2.41점으로가장높아유의미한차이를나타냈다. 특히, 일본은거의어려움이없는것으로나타났고, 중국조선족, 몽골순으로어려움이없는것으로나타났다. 반면에태국,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등은 1/3 정도가어려움이있는것으로나타났다. 지역별로는중소도시가 1.87점, 대도시가 2.07점으로유의미한차이가있었다. 특히대도시중 30% 정도가어려움이있다고응답하였다. 한국거주기간별로는거주기간이짧은어머니들이어렵다는응답이높았다. 마지막으로교사나원장과의의사소통은출신국별로는태국, 베트남, 캄보디아가 2.52점, 2.57점, 2.58점으로낮은반면, 중국조선조선족 3.47점, 우즈베키스탄 3.22점으로유의미한차이가나타났다. 지역별로유의미한차이는아니지만, 어려움이있다고응답한비율은중소도시가읍 면지역이나대도시에비해많았다. 한편한국거주기간별로는앞의알림장해독이나준비물준비와는달리거주기간이길수록어머니들이상대적으로어렵다는응답이낮았다. 어머니들이거주기간이길어질수록점차의사소통에서자신감을잃고있음을시사한다. 18) 2) 도움받는사람 < 표 Ⅴ-1-9> 는알림장및가정통신문을해독하거나준비물준비에어려움이있을경우도움을받는사람을조사한결과이다. 주로남편에게도움을받는다는응답이 75.8% 로가장많았다. 시댁식구와다문화관련기관이 10% 정도이고, 결혼이민자이웃이나한국인이웃으로부터도움을받는다는비율은 10% 미만이다. 알림장해독등애로가있을경우모의출신국에관계없이대부분남편으로부터도움을받고있는데, 태국, 필리핀, 중국한족이약 80% 정도된다. 시댁식구로부터도움을받는경우는몽골이가장많지만일본, 캄보디아도그다음으로많다. 다문화관련기관으로부터도움을받는다는응답은몽골이가장많다. 특히, 일본은남편, 시댁식구, 결혼이민자나한국인이웃, 다문화관련기관등 18) 기관이용에따른애로사항에대한출신국, 지역, 거주기간별교차분석표는 < 부표 Ⅴ -1-1>, < 부표 Ⅴ-1-2>, < 부표 Ⅴ-1-3>, < 부표 Ⅴ-1-4> 에수록하였음.

165 육아지원기관이용실태와요구 141 다양하게도움을받고있는반면, 태국은남편에게전적으로의지하는것으로나타났다. 지역별로는대도시가남편에게의지하는비율이 80.1% 로가장많았다. 시댁식구에게도움을받는경우는읍 면지역이더많으며, 다문화관련기관은대도시보다중소도시나읍 면지역이더많았다 표 Ⅴ-1-9 알림장해독등애로가있을경우도움을받는사람 ( 복수응답 ) 구분남편시댁식구 결혼이민자이웃 한국인이웃 다문화관련기관 친정친구 단위 : %( 명 ) 기타없음 ( 수 ) 전체 (550) 출신국중국 ( 조선족 ) ( 21) 중국 ( 한족등 ) ( 63) 베트남 (193) 필리핀 (101) 일본 ( 17) 몽골 ( 21) 태국 ( 48) 캄보디아 ( 65) 우즈베키스탄 ( 10) 기타 / 무응답 ( 11) 지역대도시 (141) 중소도시 (139) 읍 면지역 (270) 자녀가다니고있는기관에서어머니모국어로된알림장또는가정통신문을받아본경험이있는지질문한결과, 과거에받아본적이있거나현재받고있다는응답이 10% 정도이다. 모의출신국별로는캄보디아는현재받고있거나과거에받아본적이있다는응답이 20.5% 로베트남, 필리핀, 중국조선족의두배이상이었다. 지역별로는현재받고있거나과거에받아본적이있다고응답한비율은중소도시와읍 면도시가 10% 정도되었고, 대도시는이보다적은 7% 정도이었다 ( 표 Ⅴ-1-10 참조 ).

166 142 표 Ⅴ-1-10 이용기관에서모국어알림장 가정통신문받아본경험 구분현재받음과거경험받아본적없음 모름 / 무응답 단위 : %( 명 ) 계 ( 수 ) 전체 (1,248) 출신국중국 ( 조선족 ) ( 140) 중국 ( 한족등 ) ( 173) 베트남 ( 378) 필리핀 ( 169) 일본 ( 94) 몽골 ( 65) 태국 ( 60) 캄보디아 ( 117) 우즈베키스탄 ( 23) 기타 / 무응답 ( 29) 지역대도시 ( 302) 중소도시 ( 329) 읍 면지역 ( 617) 바. 이용만족도다음 < 표 Ⅴ-1-11> 은자녀가현재다니고있는기관에대한전반적인만족도를조사한결과이다. 전체평균은 5점척도로 3.12점으로 84.0% 가만족한다고응답하였고, 불만족은 14% 정도로대체적으로만족하고있는것으로나타났다. 만족도는중국조선족이 3.32점으로가장높았고, 몽골과베트남이 3.02점으로가장낮아유의미한차이가있었다. 만족한다는의견이 70% 가넘는데, 특히중국한족과베트남, 몽골의불만족비율이 15% 이상되었다. 모름또는무응답비율은초등학교자녀를둔어머니들에비해적었다. 지역별로유의미한차이는아니나대도시가 3.07점으로가장낮았고, 중소도시와읍 면지역이각각 3.14점이었다. 만족한다는비율은과반수이상이고, 불만족비율은중소도시나읍 면지역에비해대도시가상대적으로많았다. < 표 Ⅴ-1-12> 는다문화가족자녀가다니고있는기관에대한전반적만족도와비용, 특별활동수, 알림장이나가정통신문해독의어려움, 준비물준비의어려움, 교사나원장과의의사소통의어려움등과의상관성을나타내는데, 상관성

167 육아지원기관이용실태와요구 143 은대체로낮다. 의사소통의어려움이가장상관성이높은데, 그방향이부적으로작용한다. 표 Ⅴ-1-11 이용기관전반적만족도 단위 : %( 명 ), 점 구분 매우약간어느정도매우모름 / 평균계 ( 수 ) 불만족불만족만족만족무응답 ( 점 ) 전체 (1,248) 3.12 출신국중국 ( 조선족 ) ( 140) 3.32 중국 ( 한족등 ) ( 173) 3.08 베트남 ( 378) 3.02 필리핀 ( 169) 3.23 일본 ( 94) 3.12 몽골 ( 65) 3.02 태국 ( 60) 3.17 캄보디아 ( 117) 3.09 우즈베키스탄 ( 23) 3.26 기타 / 무응답 ( 21) 3.18 X 2 (df)/f na 3.1 ** 지역대도시 ( 302) 3.07 중소도시 ( 329) 3.14 읍 면지역 ( 617) 3.14 X 2 (df)/f na 1.0 주 : ** p<.01, na는 X 2 검정부적절을의미함. 표 Ⅴ-1-12 기관만족도관련변인들간의상관관계 비용 특별활동수 알림장해독 가정통신문해독 준비물준비 의사소통의어려움 기관만족도 1. 비용 1 2. 특별활동수 알림장해독 ** 1 4. 가정통신문해독 *.89 *** 1 5. 준비물준비 *.75 ***.75 *** 1 6. 의사소통의어려움 * -.52 *** -.54 *** -.48 *** 1 7. 기관만족도 **.09 **.09 **.07 * -.14 *** 1 * p<.05, ** p<.01, *** p<.001

168 초등학교이용 제2절은자녀중초등학교에다니는자녀가있는 593명의다문화가족어머니를대상으로조사한결과이다. 가. 특별프로그램현재다니고있는학교에서제공하는다문화가족자녀대상프로그램을복수로조사한결과를 < 표 Ⅴ-2-1> 에제시하였다. 프로그램으로는방과후특별지도가 41.7% 로가장많았고, 다음으로한국어교육 15.9%, 독서지도 14.0% 순이었고, 멘토프로그램, 이중언어교육, 기타는 10% 미만이었다. 반면없다는비율도 24.5% 를차지하였다. 구분 표 Ⅴ-2-1 초등학교다문화가족특별프로그램 ( 복수응답 ) 한국어교육 이중언어교육 독서지도 방과후특별지도 단위 : %( 명 ) 멘토기타없음 ( 수 ) 전체 (593) 출신국중국 ( 조선족 ) ( 87) 중국 ( 한족등 ) ( 51) 베트남 ( 99) 필리핀 (125) 일본 (102) 몽골 ( 22) 태국 ( 51) 캄보디아 ( 18) 우즈베키스탄 ( 13) 기타 / 무응답 ( 25) 지역대도시 (121) 중소도시 (165) 읍 면지역 (307) 즉, 다문화가족자녀대상프로그램이모든학교에서활성화되어운영되고있지않으며, 운영되어도주로숙제지도나언어발달과관련된교육이이루어지고있다는것을알수있다.

169 육아지원기관이용실태와요구 145 모의출신국별로보면, 방과후특별지도는우즈베키스탄과태국이가장많았고, 한국어교육은캄보디아와필리핀이많았으며, 독서지도는몽골, 필리핀순으로많았다. 없다는비율은중국조선족과일본이 30% 가넘는다. 지역별로보면, 방과후특별지도는유의미한차이가없지만대도시와읍 면지역이중소도시에비해많았다. 한국어교육과독서지도는중소도시보다읍 면지역이더많았다. 특별프로그램이없다는응답은중소도시가읍 면지역이나대도시보다 10% 정도더많았다. 나. 비용부담자녀가초등학교에다니는어머니를대상으로학교에매월내는비용을조사한결과평균 5만8천원정도이다. 5만원미만이 62.0% 로절반이상이었으며, 10만원 ~30만원미만 19.8%, 5만원 ~10만원미만 15.0%, 30만원이상은 3.3% 이었다. 구분 표 Ⅴ-2-2 초등학교에매월내는비용 5 만원미만 5만원 ~ 10만원미만 10만원 ~ 30만원미만 30 만원이상 단위 : %( 명 ), 천원 계 ( 수 ) 평균 ( 천원 ) 전체 (334) 58.2 출신국중국 ( 조선족 ) (58) 83.7 중국 ( 한족등 ) (58) 65.9 베트남 (58) 68.0 필리핀 (58) 43.0 일본 (58) 29.6 몽골 (58) 34.8 태국 (58) 90.5 캄보디아 (58) 94.6 우즈베키스탄 (58) 37.4 기타 / 무응답 (58) 88.3 X 2 (df)/f na 3.2 *** 지역대도시 (71) 67.0 중소도시 (101) 58.4 읍 면지역 (162) 53.9 X 2 (df)/f 16.4(6) * 0.6 * p<.05, *** p<.001, na는 X 2 검정부적절을의미함.

170 146 모의출신국별로학교에매월내는비용에차이가있었다. 태국과캄보디아가 9만원정도로가장많았다. 반면일본은 2만 9천원정도로상대적으로부담하는비용이가장낮았다. 지역별로유의미한차이는아니지만중소도시가 5만 8천원으로가장많았다. 5만원미만은중소도시와읍 면지역이 60% 대이상인반면, 대도시는 40% 대로차이를보였다. 또한 5만원 ~10만원미만은읍 면지역이도시지역에비해상대적으로낮은비율로나타났으며, 30만원이상은지역별차이가크지않았다. 다. 의사소통애로 초등하교학생자녀를둔부모의애로로가정통신문해독과준비물준비로알아보았다. 구분 표 Ⅴ-2-3 초등학교가정통신문해독애로 많이어려움 조금어려움 별로안어려움 전혀안어려움 모름 / 무응답 계 ( 수 ) 단위 : %( 명 ) 평균 ( 점 ) 전체 (593) 2.25 출신국중국 ( 조선족 ) ( 87) 1.69 중국 ( 한족등 ) ( 51) 2.07 베트남 ( 99) 2.58 필리핀 (125) 2.48 일본 (102) 1.88 몽골 ( 22) 2.05 태국 ( 51) 2.69 캄보디아 ( 18) 2.64 우즈베키스탄 ( 13) 2.46 기타 / 무응답 ( 25) 2.65 X 2 (df)/f na 11.4 ** 지역대도시 (121) 2.33 중소도시 (165) 2.24 읍 면지역 (307) 2.22 X 2 (df)/f na 0.6 거주기간 4년미만 ( 69) 년 ~ 8년미만 (131) 년이상 (385) 2.12 X 2 (df)/f 110.6(8) *** 17.6 *** 주 : ** p<.01, *** p<.001, na는 X 2 검정부적절을의미함. 점수가높을수록애로가많음을나타냄.

171 육아지원기관이용실태와요구 147 자녀가다니는학교에서보내는가정통신문을이해하는데어느정도어려움을느끼는지에대해어려움이없다는 54.0%, 어려움이있다는 37.0% 로어려움이없다는응답이더많았다. 전체 5점척도로는 2.25점이다. 출신국별로보면, 중국조선족이 1.69점으로가장낮았고,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이 2.69점, 2.64점, 2.58점순으로높아유의미한차이를나타내었다. 대부분어려움이없다는응답이어려움이있다는응답비율보다높았지만, 태국,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등동남아시아국가가어려움이있다는응답이없다는응답보다많았다. 지역별로는유의미한차이가나타나지않으나, 읍 면지역이 2.22점, 중소도시 2.24점, 대도시 2.33점순이었다. 거주기간별로는유의한차이를보이지않아서거주기간이 8년이상이어도학교가정통신문해독은여전히어려운일임을알수있다 ( 표 Ⅴ-2-3 참조 ). 구분 표 Ⅴ-2-4 초등학교의준비물준비애로 많이어려움 조금어려움 별로안어려움 전혀안어려움 모름 / 무응답 계 ( 수 ) 단위 : %( 명 ) 평균 ( 점 ) 전체 (593) 2.05 출신국중국 ( 조선족 ) ( 87) 1.69 중국 ( 한족등 ) ( 51) 1.97 베트남 ( 99) 2.39 필리핀 (125) 2.17 일본 (102) 1.71 몽골 ( 22) 2.00 태국 ( 51) 2.34 캄보디아 ( 18) 2.56 우즈베키스탄 ( 13) 2.23 기타 / 무응답 ( 25) 2.33 X 2 (df)/f na 6.9 *** 지역대도시 (121) 2.18 중소도시 (165) 2.01 읍 면지역 (307) 2.03 X 2 (df)/f na 1.5 거주기간 4년미만 ( 69) 년 ~ 8년미만 (131) 년이상 (385) 1.95 X 2 (df)/f 107.7(8) *** 12.8 *** 주 : *** p<.001, na는 X 2 검정부적절을의미함.

172 148 < 표 Ⅴ-2-4> 는자녀의학교준비물준비에어려움이있는지조사한결과이다. 4점척도에서전체평균이 2.05점이었다. 학교준비물준비는통신문해독보다는애로정도가약간낮다. 어려움이없다는비율이 62.4% 인데반해있다는응답은 25.0% 로없다는응답이두배이상많았다. 모의출신국별로보면, 중국조선족이 1.69점으로애로를느끼는비율이가장낮았고, 캄보디아와베트남이 2.56점, 2.39점순으로높아서유의미한차이를나타내었다. 어렵다는응답비율은태국과베트남이 30% 이상으로가장많았다. 지역별로는유의미한차이는없었다. 그러나어렵지않다는응답은읍 면지역과중소도시가대도시보다 10% 정도많았다. 즉, 대도시에거주하는어머니들이학교준비물준비에어려움을더느끼고있었다. 거주기간별로는기간이길어지면서어머니의학교준비물준비가수월해지는것으로분석되었다. 이는통계적으로도유의미하다. 라. 초등학교입학준비 다음은자녀가초등학교입학전에학교입학준비프로그램에참여한경험이있는지조사한결과이다. 학교입학준비프로그램에참여한경험이있다는비율이 24.5% 정도로참여하지않았다는경우가월등히많았다. 지역별로는읍 면지역이중소도시나대도시에비해 10% 정도참여비율이높았다 ( 표 Ⅴ-2-5 참조 ). 학교입학준비프로그램에참여한경우프로그램을주관한기관은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56.6% 로가장많았다. 표 Ⅴ-2-5 초등학교입학준비프로그램참여경험및주관기관 ( 복수응답 ) 구분 있다 는비율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사회복지관 종교기관 주관기관 행정기관 단위 : %( 명 ) 기타모름 / 무응답 ( 수 ) 전체 (157) 대도시 ( 25) 중소도시 ( 32) 읍 면지역 (100)

173 육아지원기관이용실태와요구 149 구분 표 Ⅴ-2-6 초등학교입학전자녀에게필요한지원 ( 복수응답 ) 한국어 / 한글교육 기초교과목지도 기본생활습관형성 예체능교육 컴퓨터교육 단위 : %( 명 ) 기타없음모름 / 무응답 ( 수 ) 전체 (593) 대도시 (121) 중소도시 (165) 읍 면지역 (307) 다음 < 표 Ⅴ-2-6> 는초등학교입학전자녀에게필요한지원에대해조사한결과이다. 전체중 66.3% 가한국어또는한글교육지원이필요하다고응답하였다. 다음으로기초교과목지도 31.5% 기본생활습관형성 27.5%, 컴퓨터교육 10.1%, 예체능교육 8.8% 순으로나타났다. 지역별로보면, 한국어교육및한글교육은읍 면지역보다대도시와중소도시가많았고, 기초교과목과예체능, 컴퓨터교육은대도시가다른지역에비해다소많았다. 기본생활습관형성은중소도시가많았다. 마. 전반적만족도자녀가현재다니고있는학교의전반적인만족도에대해 5점척도로전체평균이 3.12점으로대체로만족하고있었다. 특히만족한다는의견이 77.5% 로만족하지않는다 10.1% 응답보다많았다. 모름또는무응답도 12.5% 로자녀가다니는학교에대해관심이없는부모도다수이다. 모의출신국별로 5점척도를보면, 캄보디아가 3.50점으로가장높고, 일본이 2.87점, 몽골 3.00점으로유의미한차이가있었다. 특히일본은불만족비율이 20.5% 로다른국가에비해두배정도많았는데, 이는일본어머니들이기대수준이높아서불만족하는것으로보인다. 캄보디아, 중국한족, 베트남은모름또는무응답비율이 20~30% 대로높았다. 지역별로유의미한차이는나타나지않았지만, 읍 면지역이도시지역보다다소높았다. 만족한다는비율은대도시가 80% 이상인데반해불만족은중소도시가 10.9% 로많았다.

174 150 표 Ⅴ-2-7 초등학교전반적인만족도 단위 : %( 명 ), 점 구분 매우불만족 불만족약간 어느정도만족 매우만족모름 응답 / 무 계 ( 수 ) 평균 ( 점 ) 전체 (593) 3.12 출신국중국 ( 조선족 ) ( 87) 3.17 중국 ( 한족등 ) ( 51) 3.16 베트남 ( 99) 3.04 필리핀 (125) 3.28 일본 (102) 2.87 몽골 ( 22) 3.00 태국 ( 51) 3.21 캄보디아 ( 18) 3.50 우즈베키스탄 ( 13) 3.08 기타 / 무응답 ( 19) 3.19 X 2 (df)/f na 3.3 ** 지역대도시 (121) 3.04 중소도시 (165) 3.09 읍 면지역 (307) 3.17 X 2 (df)/f na 1.7 주 : ** p<.01, na는 X 2 검정부적절을의미함. 3. 사교육기관이용 제3절은자녀중학원이나문화센터등사교육기관에다니는아동이있는가족을대상으로조사한결과이다. 가. 교육프로그램자녀가사교육기관에서받고있는과목수는평균 1.41개로조사되었다. 1과목과 2과목모두 20% 대를나타내었지만, 3과목이상도 10% 이상이다. 반면, 사교육을받지않는다는응답은 23.7% 이었다. 사교육과목수는모의출신국별로유의미한차이가있었다. 중국조선족과한족이 1.73개, 1.49개로 1개이상인데반해캄보디아는 1개이하를나타냈다.

175 육아지원기관이용실태와요구 151 사교육기관에다니지않는다는경우는캄보디아가 66.7% 로절반이상이었다. 1 과목은베트남과태국이각각 30% 정도로많았고, 2과목은일본과우즈베키스탄이많았으며, 3과목이상은조선족과베트남이많았다. 모름또는무응답비율은중국한족이 44.4% 로절반가량되었다. 표 Ⅴ-3-1 사교육기관에서받는과목수 단위 : %( 명 ), 개 구분 없음 1과목 2과목 3과목이상 모름 / 무응답 계 ( 수 ) 평균 전체 (497) 1.41 출신국중국 ( 조선족 ) ( 87) 1.73 중국 ( 한족등 ) ( 63) 1.49 베트남 ( 78) 1.43 필리핀 ( 85) 1.44 일본 ( 73) 1.25 몽골 ( 23) 1.45 태국 ( 36) 1.16 캄보디아 ( 15) 0.47 우즈베키스탄 ( 14) 1.29 기타 / 무응답 ( 23) 1.87 X 2 (df)/f na 1.9 # 지역대도시 ( 99) 1.58 중소도시 (157) 1.37 읍 면지역 (241) 1.38 X 2 (df)/f na 0.4 주 : # p<.1, na는 X 2 검정부적절을의미함. 지역별로사교육과목수차이는없었으나대도시가중소도시와읍 면지역보다많았다. 사교육을받지않는다는응답은중소도시가가장많았다. 2과목과 3 과목이상은대도시가더많았다. 모름또는무응답비율도대도시가많았다. 자녀가사교육기관에서받고있는과목은수학 과학, 영어, 음악, 체육이 20% 이상이었고, 나머지는 20% 미만으로주요교과목위주로사교육을받고있는것으로나타났다. 사교육을받지않는다는응답은 23.7% 이었다. 모의출신국별로보면, 영어는중국조선족이 34.5% 로가장많았고, 수학 과학은몽골, 중국조선족, 우즈베키스탄이 30% 이상으로많았다. 예체능과목중음악은중국조선족이, 체육은일본, 미술은필리핀이가장많았다. 지역별로는대도시는수학 과학, 영어보다체육이 34.3% 로가장높았고, 반면

176 152 에중소도시와읍 면지역은수학 과학이각각 27.5%, 31.5% 로가장많았다. 사교육을받지않는다는비율도대도시보다읍 면지역과중소도시가더높아대도시가사교육을더많이받고있는것으로조사되었다. 표 Ⅴ-3-2 사교육기관에서받는과목 ( 복수응답 ) 단위 : %( 명 ) 구분 영어 기타외국어수학 과학 미술 음악 체육 기타 ( 수 ) 전체 (497) 출신국중국 ( 조선족 ) ( 87) 중국 ( 한족등 ) ( 63) 베트남 ( 78) 필리핀 ( 85) 일본 ( 73) 몽골 ( 23) 태국 ( 36) 캄보디아 ( 15) 우즈베키스탄 ( 14) 기타 ( 23) 지역대도시 ( 99) 중소도시 (157) 읍 면지역 (241) 나. 비용자녀의사교육비는월평균 12만 5천원수준으로조사되었다. 월평균 10만원 ~30만원미만이 43.9% 로가장많았고, 5만원미만은 25.1%, 5만원 ~10만원미만은 19.1% 수준이었다. 30만원이상은 11.9% 이었다. 모의출신국별로는유의미한차이가있었다. 중국조선족은 17만 8천원으로상대적으로가장높았으며, 반면에필리핀은 10만원미만으로가장낮았다. 대부분 10만원 ~30만원미만이가장많은비중을차지하였고, 특히중국조선족은 10만원 ~30만원이 57.5%, 중국조선족은 30만원이상이 30.6% 로다른국가에비해높은비율로나타나사교육에대한관심이많다는것을알수있다. 지역별로보면, 사교육비차이가나타나지않았으며, 대부분 12만원대로비슷하게나타났다.

177 육아지원기관이용실태와요구 153 구분 표 Ⅴ-3-3 사교육기관월평균비용 5 만원미만 5만원 ~ 10만원미만 10만원 ~ 30만원미만 30 만원이상 단위 : %( 명 ), 천원 계 ( 수 ) 평균 ( 천원 ) 전체 (319) 출신국중국 ( 조선족 ) (62) 중국 ( 한족등 ) (40) 베트남 (47) 필리핀 (54) 84.6 일본 (54) 몽골 (11) 태국 (23) 캄보디아 ( 3) 우즈베키스탄 (10) 기타 / 무응답 (15) X 2 (df)/f na 3.2 *** 지역대도시 ( 66) 중소도시 ( 98) 읍 면지역 (155) X 2 (df)/f 3.9(6) 0.1 주 : *** p<.001, na는 X 2 검정부적절을의미함. 다. 만족도 < 표 Ⅴ-3-4> 는자녀가현재다니고있는사교육기관에대한전반적인만족도를조사한결과이다. 전체만족도는평균 3.07점으로대체로만족하고있는것으로나타났다. 또한만족한다고응답한비율이 68.2%, 만족하지않는다는 9% 로만족한다는비율이월등히많았다. 모의출신국별로는몽골이평균 3.27점으로가장높았고, 필리핀 3.18점, 중국한족 3.14점순이었다. 만족한다고응답한비율은중국한족, 중국조선족과일본이 70% 이상이고, 만족하지않는다고응답한비율은태국과필리핀이 10% 이상이었다. 캄보디아가모름또는무응답비율이 50% 이상으로많았다. 즉, 자녀를사교육기관에보내지만이에대해관심이없거나지도교사와의사소통이어려워서이에대해잘모르고있는것으로보인다.

178 154 구분 표 Ⅴ-3-4 사교육기관전반적인만족도 매우불만족 약간불만족 어느정도만족 매우만족 모름 / 무응답 계 ( 수 ) 단위 : %( 명 ), 점 전체 (497) 3.07 출신국중국 ( 조선족 ) ( 87) 3.06 중국 ( 한족등 ) ( 63) 3.14 베트남 ( 78) 2.98 필리핀 ( 85) 3.18 일본 ( 73) 3.02 몽골 ( 23) 3.27 태국 ( 36) 2.96 캄보디아 ( 15) 3.00 우즈베키스탄 ( 14) 3.11 기타 / 무응답 ( 23) 3.00 X 2 (df)/f na 0.8 지역대도시 ( 99) 3.01 중소도시 (157) 3.08 읍 면지역 (241) 3.08 X 2 (df)/f na 0.4 na는 X 2 검정부적절을의미함. 평균 4. 정책시사점 육아지원기관이용의정책시사점은다음과같다. 첫째, 다문화가족보육 교육비전액지원에대한홍보의필요성을시사하였다. 보육료 교육비를전액지원함에도불구하고어린이집이나유치원에안보내는이유는아이가아직어려서가가장많고, 아이적응이걱정되어서, 추가비용부담, 아이가따돌림받을까걱정이되어서등의이유들이있지만, 보육료및교육비를전액지원하는줄몰라서보내지않고있다는응답이 12% 를차지하였다. 이비율은대도시나중소도시 9~10% 보다읍 면지역이 14.3% 로더많았다. 둘째, 육아지원기관추가부담에대한여려움도해결대상이다. 보육료 교육비전액지원에도어린이집이나유치원에안보내는이유로 4.4% 가추가비용부담을지적하였다. 자녀가기관에서하고있는특별활동수를조사한결과, 평

179 육아지원기관이용실태와요구 155 균 1.17로보통 1개정도하고있는것으로나타났으나전혀안하는경우도 37.0% 이었다. 셋째, 다문화가족영유아를위한기관용언어와정서발달등특별프로그램개발및보급이시급함을나타냈다. 다문화가족자녀대상으로특별히제공되는프로그램이없다는응답이 65.5% 로가장많았고, 특별프로그램이있어도한글교육약 20% 로가장많았고, 방과후특별지도나이중언어, 멘토가 5% 이하이었다. 영유아의언어능력의부족은정서적인문제, 자신감결여와친구관계의어려움등과연계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다문화유아교육프로그램을개발하고, 유치원교사대상으로다문화교육연수를실시하고있으나, 유치원이나어린이집에서공동으로활용할수있는다문화가족영유아대상의언어프로그램과이들의정서발달을지원할수있는프로그램의개발, 보급의강화가필요하다. 넷째, 초등학교다문화가족자녀대상프로그램이언어교육이나학습지도외에도심리사회적지지를제공할수있는상담이나긍정적인역할모델이나정서적지지를제공할수있는멘토등다양한프로그램이개발보급의필요성을나타냈다. 다니고있는학교에서제공하는다문화가족자녀대상프로그램은방과후특별지도가 41.7% 로가장많았고, 한국어교육, 독서지도, 멘토프로그램, 이중언어교육등이었다. 없다는응답은 24.5% 정도이었다. 다섯째, 기관이나학교차원에서다문화가족부모를위한지원서비스가제공되어야함을나타냈다. 자녀가기관이용시준비물준비나알림장및가정통신문해독이어렵다는비율은 26~37% 정도이고, 교사나원장과의의사소통어려움은 50% 로나타났다. 초등학교자녀를둔부모들은자녀가영유아육아지원기관을이용하는부모에비해그정도는낮지만가정통신문해독과준비물준비에어려움을느낀다는비율이 25~30% 정도되었다. 특히, 태국, 필리핀, 캄보디아, 베트남등모의출신국이동남아시아인경우어려움이있다는비율이높다. 다문화가족부모는언어능력부족으로자녀나교사와원만한의사소통이이루어지지않고이는자녀학습지원어려움으로연결된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통번역서비스를제공하고있으나, 모든센터가통번역서비스를운영하고있지않고, 지원하는언어도센터마다다르다. 따라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기관이나학교를지원하는데는한계가있다. 여섯째, 연계프로그램이강화되어야한다. 서술한바와같이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통번역서비스제공이충분하지않다. 따라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180 156 기관이나학교를지원서비스를현재보다더강화할필요가있다. 알림장및가정통신문을해독하거나준비물준비에어려움이있을경우도움을받는사람을조사한결과남편이 75.8% 로가장많았다. 시댁식구와다문화관련기관이 10% 정도이고, 결혼이민자이웃이나한국인이웃으로부터도움을받는다는비율은 10% 미만이었다. 다문화관련기관의비중을늘려나갈필요가있다. 일곱째, 다문화가족지원센터중심다문화가족부모대상의초등학교입학준비프로그램활성화필요성을시사하였다. 자녀가초등학교입학전학교입학준비프로그램에참여한경험이없다는비율이 70% 이상이었고, 참여한경우는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주관한학교입학준비프로그램이가장많았다. 여덟째, 다문화가족아동대상의초등학교입학전지원프로그램개발도필요함을알수있다. 초등학교입학전자녀에게필요한지원으로 66.3% 가한국어또는한글교육지원, 기초교과목지도 31.5%, 기본생활습관형성 27.5%, 컴퓨터교육 10.1%, 예체능교육 8.8% 순으로나타났다. 다문화가족아동은일상생활에서별다른문제가없으나독해, 쓰기, 작문능력등의학업성취가낮고, 때때로언어발달지체및문화부적응으로인해서학교에서소극적이며, 폭력또는과잉행동과같은정서장애를보인다고지적하고있다. 따라서다문화가족아동이언어능력부족또는의사소통문제로학교생활적응에어려움을겪지않도록초등학교입학전에준비가필요하다.

181 Ⅵ. 다문화가족지원서비스이용과요구 제5장은다문화가족어머니와영유아또는초등학교저학년자녀를대상으로하는다문화가족지원센터사업과기타기관에서실시하는다문화가족지원사업에대하여서비스인지, 이용여부, 이용만족도, 이용요구측면을알아보고, 이를토대로정책적시사점을도출하고자하였다. 1. 부모지원서비스 다문화가족부모지원사업을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하는사업과이외기관에서실시하는사업으로나누어서비스인지, 이용여부, 이용만족도, 이용요구측면을알아보았다. 어머니의출신국과지역별교차분석으로차이가있는지를분석하였다. 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사업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하는부모지원사업으로임신 출산지원, 출산도우미, 아이돌봄지원, 육아정보나눔터, 상담, 부모교육, 가족자조모임, 멘토프로그램, 부모자녀나들이, 방문부모교육, 방문한국어교육등 12가지사업에대하여인지, 이용수혜여부, 만족도및향후요구를파악하고자하였다. 1) 사업인지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하는 12가지부모지원사업에대한인지는부모방문교육, 한국어방문교육두가지방문교육사업이 62% 수준으로가장높고, 이외대부분의사업인지도는 30% 대이며, 육아정보나눔터와멘토프로그램은각각 24.3%, 19.8% 로인지율이상대적으로낮다. 19) 19) 다문화가족지원센터사업은센터마다차이가나기때문에인근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실시하지않는사업은잘모를수있음.

182 158 출신국별로는전반적으로일본출신국어머니들이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다문화지원사업인지율이높다. 인지율이가장높은사업은방문부모교육과한국어방문교육등방문교육사업으로, 최근에결혼이민자가증가한캄보디아와입국역사가긴일본이가장높고중국조선족과태국이인지도가 50% 대로평균에못미친다. 지역별로는차이가없는항목도일부있으나대체로도시에서각부모지원사업에대한인지율이높게조사되었다. 거주기간별로는일부부모사업에대한인지도가거주기간과함께높아지는것으로조사되었다. 특히멘토프로그램과나들이프로그램의인지율이차이를보이며, 이외에아이돌봄지원, 상담, 부모교육사업도거주기간별로다소차이를보인다. 구분 임신출산지원 출산도우미 표 Ⅵ-1-1 부모지원사업인지율 아이돌봄지원 육아정보나눔터 상담부모교육 가족자조모임 멘토프로그램 부모자녀나들이 부모방문교육 한국어방문교육 단위 : %( 명 ) 기타 ( 수 ) 전체 (1,826) 출신국 중국 ( 조선족 ) ( 202) 중국 ( 한족등 ) ( 224) 베트남 ( 497) 필리핀 ( 279) 일본 ( 180) 몽골 ( 90) 태국 ( 97) 캄보디아 ( 166) 우즈베키스탄 ( 41) 기타 / 무응답 ( 50) 지역 대도시 ( 445) 중소도시 ( 476) 읍 면지역 ( 905) 거주기간 4년미만 ( 564) 4년 ~8년미만 ( 733) 8년이상 ( 513)

183 다문화가족지원서비스이용과요구 159 2) 서비스이용 각부모지원사업으로제공되는서비스이용경험비율이가장높은서비스가부모방문교육으로 42.3% 이며, 다음이한국어방문교육 36.6%, 부모-자녀나들이등참여활동이 22.8%, 자조모임, 임신 출산지원, 상담이 10% 대이고, 출산도우미, 아이돌봄지원, 육아정보나눔터, 멘토프로그램등이 8~9% 수준이다. 구분 임신출산지원 표 Ⅵ-1-2 부모지원사업이용경험률 출산도우미 아이돌봄지원 육아정보나눔터 상담부모교육 가족자조모임 멘토프로그램 부모자녀나들이 부모방문교육 한국어방문교육 단위 : %( 명 ) 기타 ( 수 ) 전체 (1,826) 출신국중국 ( 조선족 ) ( 202) 중국 ( 한족등 ) ( 224) 베트남 ( 497) 필리핀 ( 279) 일본 ( 180) 몽골 ( 90) 태국 ( 97) 캄보디아 ( 166) 우즈베키스탄 ( 41) 기타 ( 50) 지역 대도시 ( 445) 중소도시 ( 476) 읍 면지역 ( 905) 거주기간 4년미만 ( 564) 4년 ~ 8년미만 ( 733) 8년이상 ( 513) 다음 < 표 Ⅵ-1-3> 는각서비스에대하여알고있다는응답자중에서서비스를이용해본적이있다는응답자비율이다. 이역시가장비율이높은서비스가부모방문교육으로 67.0% 이며, 다음이한국어방문교육과부모나들이로 56~58% 수준이고, 가족자조모임, 멘토프로그램, 부모교육이 40% 대이다. 인지자중이용이가장낮은서비스는아이돌봄지원으로 25.8% 이다.

184 160 부모방문교육한국어방문교육부모자녀나들이자조모임 임신출산지원출신도우미상담부모교육아이돌봄지원육아정보나눔터멘토프로그램 인지 이용경험 그림 Ⅵ-1-1 다문화가족지원센터부모지원사업인지율과이용경험률 구분 표 Ⅵ-1-3 부모지원사업인지자중이용경험률 임신출산지원 출산도우미 아이돌봄지원 육아정보나눔터 상담부모교육 가족자조모임 멘토프로그램 부모자녀나들이 부모방문교육 한국어방문교육 단위 : %( 명 ) 기타 ( 수 ) 전체 (681) 출신국중국 ( 조선족 ) ( 81) 중국 ( 한족등 ) ( 83) 베트남 (167) 필리핀 (110) 일본 ( 82) 몽골 ( 32) 태국 ( 29) 캄보디아 ( 73) 우즈베키스탄 ( 10) 기타 ( 14) 지역대도시 (181) 중소도시 (183) 읍 면지역 (317) 거주기간 4년미만 (224) 4년 ~ 8년미만 (279) 8년이상 (175)

185 다문화가족지원서비스이용과요구 161 3) 미이용사유다문화가족지원센터사업을알고있으면서서비스를이용하지않은경우에그이유는 < 표 Ⅵ-1-4> 에서볼수있는것처럼잘몰라서가 54.5% 이고, 28.2% 는시간이없어서, 10.0% 는너무멀어서, 7.2% 는교통편이없어서라고응답하였다. 일부가남편, 시부모등가족의반대와프로그램수준에대한불만을나타냈다. 다시말하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대한정보의부족이가장큰이유이고, 시간적여유와접근성의부족도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용을저해하는요인이된다고하겠다. 표 Ⅵ-1-4 부모지원사업인지자중서비스미이용사유 ( 복수응답 ) 단위 : %( 명 ) 구분 잘도움몰라이시간서안됨없음프로그램교통불편가족반대멀어 서 기타 ( 수 ) 전체 (747) 출신국중국 ( 조선족 ) ( 93) 중국 ( 한족등 ) ( 89) 베트남 (220) 필리핀 (107) 일본 ( 68) 몽골 ( 39) 태국 ( 37) 캄보디아 ( 61) 우즈베키스탄 ( 11) 기타 / 무응답 ( 22) 지역대도시 (179) 중소도시 (185) 읍 면지역 (383) 거주기간 4년미만 (230) 4년 ~8년미만 (298) 8년이상 (212) 출신국별로차이를보면우즈베키스탄출신이잘몰라서라는응답비율이높고, 중국조선족, 일본, 태국출신이시간이없다는응답이다. 지역차이는정보부족측면이대도시, 중소도시, 읍 면지역의순으로높아서농어촌보다도시에

186 162 서다문화가족이정보부족이더심각하다고판단되며, 읍 면지역에서는멀거나교통편이없다는응답비율이도시보다월등하게높았다. 거주기간별로는잘몰라서, 멀어서는거주기간이짧을수록응답비율이높았고, 거주기간이길수록도움이안됨, 시간없음등의응답비율이높았다. 4) 이용중단과이유조사대상다문화가족어머니중에서 17% 정도가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이용하다가중단한경험이있다고응답하였다. 출신국별로는베트남이나태국, 캄보디아가 15~16% 로그비율이상대적으로낮다. 한국거주기간이길수록중단경험비율이높았으며, 지역차이는크지않다. 표 Ⅵ-1-5 부모지원사업이용중단경험 단위 : %( 명 ) 구분 예 아니오 비해당 계 ( 수 ) 전체 (1,826) 출신국중국 ( 조선족 ) ( 202) 중국 ( 한족등 ) ( 224) 베트남 ( 497) 필리핀 ( 279) 일본 ( 180) 몽골 ( 90) 태국 ( 97) 캄보디아 ( 166) 우즈베키스탄 ( 41) 기타 / 무응답 ( 50) 지역대도시 ( 445) 중소도시 ( 476) 읍 면지역 ( 905) 거주기간 4년미만 ( 466) 4년 ~8년미만 ( 594) 8년이상 ( 399) 이들이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이용하다가중단한이유로는일이바빠서와시간이안맞아서가각각 24% 수준으로유사하고다음이취업이 19.5% 이고, 멀어서가 13.6% 이고, 프로그램이별로이어서 3.2%, 담당자불친절 4.2%, 시간이자

187 다문화가족지원서비스이용과요구 163 주바뀌어서 1.3% 로전체중 8.7% 가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마음에안들어서인것으로유추된다. 소수 2.3% 는남편이나시어머니의반대를이유로들었다. 출신국별로는필리핀과태국출신이멀어서이용을중단하였다는비율이높았으며, 태국과중국한족결혼이민자는담당자의불친절을지적한비율이높았다. 지역별로는읍 면지역에서멀어서라는응답이 71.9% 로도시의 3배이상으로비율이높다. 거주기간별로는가정의이사나교육시간이안맞아서등이거주기간이길수록부모지원사업을이용하다가중단한비율이높았다. 구분 표 Ⅵ-1-6 부모지원사업이용중단이유 ( 복수응답 ) 시설환경 교육시간 너무멀어서 프로그램 담당자불친절 교육시간자주변경 가정의이사 남편또는시부모반대 취업으로 단위 : %( 명 ) 일이 바빠서 기타 ( 수 ) 전체 (300) 출신국중국 ( 조선족 ) ( 34) 중국 ( 한족등 ) ( 44) 베트남 ( 58) 필리핀 ( 49) 일본 ( 37) 몽골 ( 20) 태국 ( 14) 캄보디아 ( 25) 우즈베키스탄 ( 11) 지역대도시 ( 78) 중소도시 ( 74) 읍 면지역 (149) 거주기간 4년미만 ( 79) 4년 ~8년미만 (124) 8년이상 ( 97)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용중단이유로일이바빠서, 시간이안맞아서및취업은당사자의개별적이유라고하겠으나멀어서와다문화지원센터가마음에안들어서는개선을요하는부분이있음을나타내는것이라하겠고, 소수이지만가족의반대도정책적노력을요하는이유라하겠다.

188 164 5) 도움되는정도다문화가족지원센터부모지원사업이용자의이용시도움된다는비율이최소 3/4에서최대 90% 에달한다. 최저는아이돌봄지원이고, 최고는한국어방문교육으로각각매우도움된다는비율이 50.3%, 71.4% 이다. 5점척도로각각 4.12 점, 4.59점이다. 한국어방문교육이외에부모방문교육만족도는 4.53점이고매우도움된다는비율이 68.1% 로높다. 부모-자녀나들이만족도도매우만족이 59.4% 이고 5점척도로는 4.43점이다 ( 표 Ⅵ-1-7 참조 ). 구분 표 Ⅵ-1-7 부모지원사업이자녀양육에도움되는정도개요 전혀도움안됨 별로도움안됨보통약간도움됨 단위 : %( 명 ), 점 매우도움됨계 ( 수 ) 5 점평균 임신 출산지원 (226) 4.27 출산도우미 (162) 4.27 아이돌봄지원 (147) 4.12 육아정보나눔터 (146) 4.22 상담 (210) 4.21 부모교육 (226) 4.27 가족자조모임 (273) 4.15 멘토프로그램 (138) 4.28 부모자녀나들이 (377) 4.43 부모방문교육 (727) 4.53 한국어방문교육 (611) 4.59 기타 ( 39) 4.51 부모서비스이용자의도움된다는비율의출신국별차이는다소나타나고있으나통계적으로유의한차이를보이는것은부모교육과부모-자녀나들이이다. 부모교육은우즈베키스탄과몽골출신이만족도가높았고, 부모-자녀나들이는몽골출신의만족도가높았으며, 중국조선족이나태국도상대적으로만족도가높았다. 지역, 거주기간차이는거의없다 ( 표 Ⅵ-1-8참조 ). 이러한부모대상서비스중에서자녀양육에가장도움되는서비스를 3순위까지응답하도록한결과, 1순위에서비율이가장높은응답이부모방문교육, 한국어방문교육이각각 20% 이상이고, 다음이부모-자녀나들이 5.7% 이며그외에는 3% 정도나그이하이다. 2순위와 3순위를합한종합비율은비율자체는올라가지만전반적인순위는크게달라지지않는다 ( 표 Ⅵ-1-9 참조 ).

189 다문화가족지원서비스이용과요구 165 표 Ⅵ-1-8 부모지원사업이자녀양육에도움되는정도 : 5점척도 단위 : 점 ( 명 ) 구분 임신출산아이육아출산도우돌봄정보지원미지원나눔상담부모가족멘토부모교육자조프로자녀부모한국터모임그램나들방문어이교육방문교육 기타 전체 출신국중국 ( 조선족 ) 중국 ( 한족등 ) 베트남 필리핀 일본 몽골 태국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기타 F * * 1.8 # 지역대도시 중소도시 읍 면지역 F 거주기간 4년미만 년 ~8년미만 년이상 F ( 수 ) (226) (162) (147) (146) (210) (226) (273) (138) (377) (727) (611) (39) # p<.1, * p<.05 구분 표 Ⅵ-1-9 자녀양육에가장도움이되는부모지원사업 : 1, 2, 3 순위 임신출산지원 출산도우미 아이돌봄지원 육아정보상담부모나눔교육터 가족자조모임 멘토프로그램 부모자녀나들이 방문부모교육 방문한국어교육 단위 : %( 명 ) 기타 ( 수 ) 1순위 (1,826) 2순위 (1,826) 3순위 (1,826)

190 166 방문부모교육방문한국어교육부모자녀나들이부모교육자조모임아이돌봄지원임신출산지원육아정보나눔터상담출산도우미멘토 순위 2 순위 3 순위 그림 Ⅵ-1-2 자녀양육에가장도움이된부모지원사업 구분 표 Ⅵ-1-10 자녀양육에도움이된부모지원사업 : 1 순위 임신 출산 출산지원 도우미 아이돌봄지원 육아정보나눔상담부모교육자조모임터 멘토프로그램 부모자녀나들이 단위 : %( 명 ) 방문방문한국부모어기타 ( 수 ) 교육교육 전체 (1,826) 출신국 중국조선족 ( 202) 중국한족등 ( 224) 베트남 ( 497) 필리핀 ( 279) 일본 ( 180) 몽골 ( 90) 태국 ( 97) 캄보디아 ( 166) 우즈벡 ( 41) 기타 ( 49) 지역 대도시 ( 445) 중소도시 ( 476) 읍 면지역 ( 905) 거주기간 4년미만 ( 564) 4년 ~8년미만 ( 733) 8년이상 ( 513) 주 : 기타에없음 0.6% 포함

191 다문화가족지원서비스이용과요구 167 < 표 Ⅵ-1-10> 는 1순위응답에대하여출신국과지역별로제시한표이다. 20) 방문한국어교육은캄보디아와우즈베키스탄에서도움되었다는비율이높고방문부모교육은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이외중국기타민족에서도움되었다는비율이높으며, 부모-자녀나들이등참여활동은일본과중국조선족에서비율이높다. 지역별로는중소도시에서부모- 자녀나들이등참여활동과방문부모교육이도움된다는비율이높다. 거주기간별로는거주기간이짧을수록방문한국어교육이도움된다는비율이높았고, 거주기간이길수록부모-자녀가족나들이가도움된다는비율이높았다. 거주기간에상관없이부모방문교육이도움된다는비율이모두높았다. 6) 추후이용희망 < 표 Ⅵ-1-11> 는각서비스에대하여앞으로계속하여또는새로이받고싶은서비스를질문한결과이다. 이를보면 30% 대의요구를나타낸서비스는부모자녀나들이, 부모방문교육, 한국어방문교육서비스이다. 다음으로는부모교육이 20% 수준이며아이돌봄지원, 육아정보나눔터다문화가족자조모임, 멘토프로그램등이 10% 대이다. 출신국별로는캄보디아출신이방문교육을선호하는비율이높고일본출신이부모나들이를선호하는비율이높다. 지역별차이를보면읍 면지역보다는도시에서전반적으로프로그램에대한요구가높은것으로나타났다. 거주기간별로는거주기간이짧을수록임신출산지원, 출산도우미, 아이돌봄지원에대한요구가높았고, 거주기간이길수록부모-자녀나들이에대한요구가높았다. < 표 Ⅵ-1-12> 는부모지원사업별이용및인지여부별향후이용희망비율을나타낸것이다. 전체적으로사업인지자가미인지자에비하여향후이용희망비율이낮다. 이용경험여부도임신 출산지원과방문교육서비스를제외하고는이용경험자가이용경험이없는사람들보다이용하기를희망하는비율이높다. 이용이제한되어있는방문교육의경우에도제한되어있음을알고있음에도 30% 이상이계속이용하기를희망하였다. 20) 1, 2 순위, 1, 2, 3 순위합의출신국 지역별비율은 < 부표 Ⅵ-1-1> 에수록하였음.

192 168 표 Ⅵ-1-11 부모지원사업이용희망비율 단위 : %( 명 ) 구분 임신출산아이육아출산도우돌봄정보지원미지원나눔상담부모가족멘토부모교육자조프로자녀부모한국터모임그램나들방문어이교육방문교육 ( 수 ) 전체 (1,826) 출신국중국 ( 조선족 ) ( 202) 중국 ( 한족등 ) ( 224) 베트남 ( 497) 필리핀 ( 279) 일본 ( 180) 몽골 ( 90) 태국 ( 97) 캄보디아 ( 166) 우즈베키스탄 ( 41) 기타 ( 50) 지역대도시 ( 445) 중소도시 ( 476) 읍 면지역 ( 905) 거주기간 4년미만 ( 564) 4년 ~8년미만 ( 733) 8년이상 ( 513) 주 : 기타 3.5% 는생략함 구분 표 Ⅵ-1-12 부모지원사업이용및인지여부별이용희망비율 임신출산지원 출산도우미 아이돌봄지원 육아정보나눔터 상담부모교육 가족자조모임 단위 : %( 명 ) 멘토한국어부모자녀부모방프로그방문교램나들이문교육육 전체 이용 인지 미이용 미인지 X 2 (df=2) 11.4 ** 8.3 * 59.0 *** 87 * 249 *** 14.7 *** 214 *** 770 *** 1453 *** 14.5 *** 16.0 *** * p<.05, ** p<.01, *** p<.001 주 : 각사업별이용및미이용자수는차이가있어서생략함. 이러한요구는가장받고싶은서비스가무엇인가하는질문에도반영되었다.

193 다문화가족지원서비스이용과요구 169 이는 3순위까지조사하였는데, < 표 Ⅵ-1-13> 을보면가장희망하는 1순위서비스로는한국어방문교육으로 20.2% 가이를선택하였고, 2위가 17.0% 인부모방문교육이며, 3위가부모-자녀나들이로 12.0% 이다. 다음으로 4위는아이돌봄지원으로 9.4% 정도이다. 1, 2, 3순위를모두합하면순위가다소달라져서부모- 자녀나들이등참여활동에대한비율이가장높고멘토에대한요구도증가한다 ( 그림 Ⅵ-1-3 참조 ). 21) 구분 임신출산지원 출산도우미 표 Ⅵ-1-13 희망하는부모지원사업 : 1~3 순위 아이돌봄지원 육아정보나눔터 상담부모교육 가족자조모임 멘토프로그램 부모자녀나들이 부모방문교육 한국어방문교육 기타 단위 : %( 명 ) 계 ( 수 ) 1순위 (1,826) 2순위 (1,826) 3순위 (1,826) 방문부모교육방문한국어교육부모자녀나들이 부모교육자조모임아이돌봄지원임신출산지원육아정보나눔터상담 출산도우미멘토 순위 2 순위 3 순위 그림 Ⅵ-1-3 희망하는부모지원사업 1순위를중심으로출신국별로는태국, 캄보디아, 출신이방문교육을선호하는비율이높고일본출신이부모나들이를선호하는비율이높다. 지역별차이를보면읍 면지역보다는도시에서전반적으로프로그램에대한요구가높은것으로나타났다. 거주기간별로는거주기간이짧을수록부모방문교육에대한요구가높았고, 거주기간이길수록부모- 자녀나들이에대한요구가높았다 ( 표 Ⅵ-1-14 참조 ). 21) 1, 2 순위와 1, 2, 3 순위합의출신국및지역별분포는 < 부표 Ⅵ-1-2> 에수록하였음.

194 170 구분 표 Ⅵ-1-14 희망하는부모지원사업 : 1 순위 임신출산출산도우지원미 육아아이정보돌봄상담부모지원나눔교육터 부모가족멘토자녀자조프로모임그램나들이 부모방문교육 한국어방문교육 기타 단위 : %( 명 ) 계 ( 수 ) 전체 (1,826) 출신국중국 ( 조선족 ) ( 202) 중국 ( 한족등 ) ( 224) 베트남 ( 497) 필리핀 ( 279) 일본 ( 180) 몽골 ( 90) 태국 ( 97) 캄보디아 ( 166) 우즈베키스탄 ( 41) 기타 ( 39) 지역 대도시 ( 445) 중소도시 ( 476) 읍 면지역 ( 905) 거주기간 4년미만 ( 564) 4년 ~8년미만 ( 733) 8년이상 ( 513) 나. 기타기관부모지원서비스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외기관에서경험한다문화가족부모지원서비스로는임신 출산지원이 18.2% 로가장높은비율을차지하고, 다음이부모와자녀가함께참여하는나들이활동으로 15% 정도이다. 이외에건강지도, 자녀생활학습지도, 부모교육, 신생아관리, 상담이 7~9% 수준이고, 아이돌보미가 4.5% 로상대적으로낮다. 출신국별로는일본출신어머니가다른기관에서하는부모지원사업을이용해본경험이있다는비율이비교적높다. 지역적으로는읍 면에서임신 출산지원및신생아관리를받아보았다는비율과자녀생활건강지도수혜비율이도시에비하여약간높고그이외는차이가거의없다.

195 다문화가족지원서비스이용과요구 171 지역적으로는읍 면에서임신 출산지원및신생아관리수혜비율과자녀생활건강지도수혜비율이도시에비하여약간높고그이외는차이가거의없다. 거주기간별로보면, 거주기간이길수록부모교육이나자녀생활학습지도, 부모-자녀활동, 멘토프로그램을받아보았다는비율이높았다 ( 표 Ⅵ-1-15 참조 ). 구분 표 Ⅵ-1-15 기타기관부모지원사업수혜비율 임신출산지원 신생아관리 자녀생활건강지도 부모교육 자녀생활학습지도 상담부모 - 자녀활동 멘토프로그램 단위 : %( 명 ) 아이 돌보미 기타 ( 수 ) 전체 (1,826) 출신국중국 ( 조선족 ) ( 202) 중국 ( 기타 ) ( 224) 베트남 ( 497) 필리핀 ( 279) 일본 ( 180) 몽골 ( 90) 태국 ( 97) 캄보디아 ( 166) 우즈베키스탄 ( 41) 기타 ( 50) 지역대도시 ( 445) 중소도시 ( 476) 읍 면지역 ( 905) 거주기간 4년미만 ( 564) 4년 ~ 8년미만 ( 733) 8년이상 ( 513) 서비스제공기관은임신출산지원, 신생아관리, 자녀생활건강지도는행정기관이많고, 부모-자녀참여활동은사회복지관이많다. 특히, 일본출신어머니가다른기관에서하는부모지원사업을이용해본경험이있다는비율이비교적높다 ( 표 Ⅵ-1-16 참조 ).

196 172 구분 표 Ⅵ-1-16 기타기관부모지원사업제공기관 임신출산지원 신생아관리 자녀생활건강지도 부모교육 자녀생활학습지도 자녀양육및문제상담 부모 - 자녀참여활동 멘토프로그램 단위 : %( 명 ) 아이돌보미 종교기관 사회복지관 행정기관 기타 모름 / 무응답 계 ( 수 ) (332) (138) (165) (154) (156) (133) (273) (119) ( 83) 기타 ( 69) 구분 표 Ⅵ-1-17 기타기관부모지원사업제공방법 임신출산지원 신생아관리 자녀생활건강지도 부모교육 자녀생활학습지도 자녀양육문제상담 부모- 자녀참여활동 멘토프로그램 아이돌보미 단위 : %( 명 ) 가정방문 기관방문 둘다 모름 / 무응답 계 ( 수 ) (332) (138) (165) (154) (156) (133) (273) (119) ( 83) 기타 ( 69) 표 Ⅵ-1-18 기타기관부모지원사업의자녀양육도움정도개요 단위 : %( 명 ), 점 구분 전혀별로약간매우모름 / 보통안됨안됨도움도움무응담계 ( 수 ) 5점평균 임신 출산지원 (332) 4.21 신생아관리 (138) 4.22 자녀생활및건강지도 (165) 4.19 부모교육 (154) 4.23 자녀생활및학습지도 (156) 4.31 자녀상담 (133) 4.16 부모-자녀참여활동 (273) 4.34 멘토프로그램 (119) 3.97 아이돌보미 ( 83) 4.37 기타 ( 69) 4.18

197 다문화가족지원서비스이용과요구 173 기타기관의부모지원사업은대체로기관서비스와방문서비스가병행되는데자녀생활학습지도는방문서비스가많다 ( 표 Ⅵ-1-17 참조 ). 이러한서비스이용자의자녀양육에도움되는정도에대한의견은높은편이지만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부모지원서비스에비해서는다소낮다. 서비스별로는부모-자녀참여활동과자녀생활및학습지도가가장만족도가높고, 멘토프로그램이 5점척도에서 4점미만으로가장낮다 ( 표 Ⅵ-1-18 참조 ). 표 Ⅵ-1-19 기타기관부모지원사업의자녀양육도움정도 : 5 점척도 구분 임신출산지원 신생아관리 자녀생활건강지도 부모교육 자녀생활학습지도 자녀상담 부모- 자녀참여활동 멘토프로그램 단위 : 점 ( 명 ) 아이돌보미 전체 출신국중국 ( 조선족 ) 중국 ( 기타 ) 베트남 필리핀 일본 몽골 태국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기타 F * # # *** 1.5 지역대도시 중소도시 읍 면지역 F 2.6 # # 거주기간 4년미만 년 ~ 8년미만 년이상 F 4.4 * ( 수 ) (332) (138) (165) (154) (156) (133) (273) (119) (83) (69) # p<.1, * p<.05, *** p<.001. < 표 Ⅵ-1-19> 는출신국가와지역별로각사업이용경험자의만족정도를나타낸다. 통계적으로국가별차이가유의미한사업중심으로살펴보면, 신생아 기타

198 174 관리에대한국가별만족도가일정하지않아서만족도가 2.0점부터 4.80점으로편차가크다. 특히, 부모교육만족도, 부모자녀참여활동, 아이돌보미사업에대한만족도차이가크다. 국가별로는특히우즈베키스탄이임신 출산지원, 신생아관리, 자녀생활건강지도에대한만족도가낮고필리핀도만족도가전반적으로평균을밑돈다. 지역별로는임신 출산과부모교육은중소도시가대도시나읍 면지역에비해만족도가상대적으로높다. 거주기간별로는거주기간이 4~8년인다문화가정이임신 출산지원에대한만족도가상대적으로높고, 나머지부모지원사업은거주기간별로차이가없다. 2. 자녀발달지원서비스 제2절에서는다문화가족자녀를대상으로하는지원사업을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하는사업과이외기관에서실시하는사업으로나누어인지, 이용, 이용자만족도, 이용요구를기술하였다. 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서비스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하는자녀대상지원사업으로한국어방문교육, 자녀생활방문교육, 언어발달지원사업, 이중언어교실, 무료건강검진, 학습지도, 예체능교육, 한국문화이해교육, 견학및체험활동, 상담및치료, 멘토프로그램, 무료방문학습지의 12가지사업에대하여인지, 이용수혜경험, 만족도및향후요구를파악하고자하였다. 1) 사업인지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자녀대상의 12가지사업중에서들어본적이있거나알고있다는사업은한국어방문교육과자녀생활방문교육이각각 55.3%, 48.0% 로인지율이높고, 다음이언어발달지원사업으로인지율 39.9% 이며, 이외에이중언어교실, 무료건강검진, 학습지도, 한국문화이해교육, 상담및치료, 무료방문학습지가 20% 대이며멘토프로그램이 15% 수준이고예체능교육이 8.7% 수준이다.

199 다문화가족지원서비스이용과요구 175 출신국별로는전반적으로일본출신국부인들이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다문화지원사업인지율이높다. 인지율이가장높은자녀방문교육과한국어방문교육등방문교육사업에대한인지도는캄보디아와일본이가장높고중국조선족과태국이인지도가 50% 대로평균에못미친다. 지역별로는차이가없는항목도일부있으나자녀생활방문교육은읍 면이나중소도시가대도시보다높고, 한국어방문교육은대도시와중소도시가읍 면보다높게나타났다. 즉, 대체로읍 면지역보다도시에서인지율이높은것으로조사되었다. 거주기간별로는거주기간이길수록방문한국어교육서비스를제외한나머지자녀발달지원사업에대한인지율이높았다. 구분 방문한국어교육 표 Ⅵ-2-1 자녀발달지원사업인지율 자녀방문서비스 언어발달지원 이중언어교실 자녀건강검진 학습지도 예체능교육 한국문화이해교육 견학체험활동 상담치료 멘토프로그램 단위 : %( 명 ) 무료방문학습지 ( 수 ) 전체 (1,826) 출신국중국 ( 조선족 ) ( 202) 중국 ( 한족등 ) ( 224) 베트남 ( 497) 필리핀 ( 279) 일본 ( 180) 몽골 ( 90) 태국 ( 97) 캄보디아 ( 166) 우즈베키스탄 ( 41) 기타 / 무응답 ( 50) 지역 대도시 ( 445) 중소도시 ( 476) 읍 면지역 ( 905) 거주기간 4년미만 ( 564) 4년 ~ 8년미만 ( 733) 8년이상 ( 513)

200 176 2) 이용과미이용조사대상자중다문화가족지원센터자녀지원사업의수혜경험이있다는비율은인지율이높았던한국어방문교육과자녀생활방문교육이각각 18.9%, 21.9% 로높고, 다음이견학및체험활동과언어발달지원사업이각각 15,4%, 12.7% 이고이외는무료건강검진 9% 등으로모두 10% 이하이다. 출신국별로보면전반적으로필리핀, 몽골, 태국출신부모의자녀가자녀방문교육과한국어방문교육등방문교육사업에대한수혜비율이높았고, 견학및체험활동은특히일본출신다문화가족자녀가높았다. 지역별로는언어발달지원사업, 무료건강검진, 무료방문학습지등은중소도시가대도시나읍 면보다높게나타났다. 거주기간별로는거주기간이길수록방문서비스이용경험률이높고, 방문한국어교육이나언어발달사업은거주기간 4~8년사이가높다. 구분 방문한국어교육 표 Ⅵ-2-2 자녀발달지원사업이용경험률 자녀방문서비스 언어발달지원 이중언어교실 자녀학습건강지도검진 예체능교육 한국문화이해교육 견학상담체험치료활동 멘토프로그램 무료방문학습지 단위 : %( 명 ) 기타 ( 수 ) 전체 (1,826) 출신국중국 ( 조선족 ) ( 202) 중국 ( 한족등 ) ( 224) 베트남 ( 497) 필리핀 ( 279) 일본 ( 180) 몽골 ( 90) 태국 ( 97) 캄보디아 ( 166) 우즈베키스탄 ( 41) 기타 ( 50) 지역 대도시 ( 445) 중소도시 ( 476) 읍 면지역 ( 905) 거주기간 4년미만 ( 564) 4년 ~ 8년미만 ( 733) 8년이상 ( 513)

201 다문화가족지원서비스이용과요구 177 한국어방문교육자녀생활방문교육언어발달지원견학체험활동무료건강검진무료방문학습지한국문화이해교육이중언어교실학습지도상담치료멘토프로그램예체능교육 인지 이용경험 그림 Ⅵ-2-1 자녀발달지원사업인지율과이용경험률 구분 표 Ⅵ-2-3 자녀발달지원사업인지자중이용경험률 방문한국어교육 자녀방문서비스 언어발달지원 이중언어교실 자녀건강검진 학습지도 예체능교육 한국문화이해교육 견학체험활동 상담치료 단위 : %( 명 ) 무료멘토방문프로학습그램지 전체 출신국중국 ( 조선족 ) 중국 ( 한족등 ) 베트남 필리핀 일본 몽골 태국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기타 / 무응답 지역대도시 중소도시 읍 면지역 거주기간 4년미만 년 ~ 8년미만 년이상 ( 수 ) (1,010) (877) (729) (421) (469) (387) (158) (400) (590) (365) (279) (3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