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8ADB7C220C5E4C3EBC0E52E687770>

Size: px

Start display at page:

Download "<C8ADB7C220C5E4C3EBC0E52E687770>"

자혜 자 홍
8 years ago
Views:

1 하동 화력 7 8호기 건설부지 문화재 지표조사 결과보고서 ( 재) 우리문화재연구원

2 하동 화력 7 8호기 건설부지 문화재지표조사 결과보고서 Ⅰ. 조사개요 1. 조 사 명 : 하동 화력 78 호기 건설부지 문화재지표조사 2. 조사지역 : 경남 하동군 금성면 가덕리 1336답 일원 3. 조사 면적 : 134,204m2 4. 조사 목적 한국남부발전( 주) 하동화력본부에서 계획중인 하동 화력 78 호기 건설공사에 수반 하여 문화재보호법 제74조의 2 및 동법시행령 43조의 2에 의거 하동 화력 7 8호 기 건설부지 에 대한 사전 지표조사를 실시하여 문화유적을 보호하기 위한 기초자 료를 확보함으로써 개발로 인한 문화재의 훼손을 방지하고 토지개발과 문화재 보존 을 조화롭게 하기 위함. 5. 조사기간 ~ ( 문헌조사, 현장조사, 결과보고서 작성 기간 포함) 6. 조사기관 재단법인 우리문화재연구원 7. 조사단 구성 ㅇ 조사단장 책임조사원 8. ㅇ ㅇ : 곽종철( 우리문화재연구원 원장) 조 사 원 : 문백성( 우리문화재연구원 선임연구원) 조사보조원 : 김재현( 우리문화재연구원 연구원) 조사 의뢰기관 한국남부발전( 주) 하동화력본부

위한 기초자 료를 확보함으로써 개발로 인한 문화재의 훼손을 방지하고 토지개발과 문화재 보존 을 조화롭게 하기 위함. 5. 조사기간 2004. 12. 21~2005. 01. 14( 문헌조사, 현장조사, 결과보고서 작성 기간 포함) 6.

3 Ⅱ. 조사방법 본 조사지역에 대한 문화재 지표조사는 문헌조사와 현장조사 및 면담조사를 기본 으로 실시하였다. 1. 문헌조사 문헌조사는 三國史記, 三國遺事, 高麗史, 朝鮮王朝實錄 등의 기본자 료와 河東郡誌 (1996, 河東郡誌編纂委員會 ) 河東郡地名誌 (1999, 河東文化院 ), 金城面誌 (2004, 金城面誌編纂委員會 ) 현황을 이해하였다. 등을 참조하여 조사지역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대상지역의 지형 및 지질 화석관련 사항은 韓國の河川地形 (1990, 金萬亨 ), 韓國 의 沖積平野 (1987, 曺華龍 ), 지질 광물 문화재자원 조사보고서 (2001, 문화재청), 남해안 화석지 조사 연구보고서 (2004, 문화재청), 화동화력 제2 회사장 부지 복족류 화석산지 정밀 학술조사 보고서 (2002, 경북대학교 과학 교육연구소) 등의 문헌을 참고로 하였으며, 문화유적에 대한 이해를 위해서는 文化遺蹟總覽 (1977, 문화재관리국), 伽倻文化圈遺蹟精密調査報告書 -泗川郡河東郡 - (1998, 釜山大學校博物館 ), 하동화력 해안도로 노선 변경구간 문화재 지표조사 보고서 (2003, 慶尙大學校博物館 ) 등을 참조하였다. 2. 현장조사 면담조사 현장조사는 기존 문헌자료를 토대로 주변 마을의 주민을 대상으로 한 면담조사와 병 행하여 조사대상지역 및 주변에 대한 육안 관찰을 통한 문화재 정밀지표조사를 실시하 였다. 현장조사는 조사지역의 지형을 파악하기 위하여 먼저 조사지역 주변에 대한 답사를 실시한 후, 조사지역과 주변에 대해 도보로 정밀 지표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내용은 현장조사에서 확인된 유구와 유물의 기록과 사진촬영 등을 통하여 보존하는 것을 원칙 으로 하였다. 조사대상지의 위치 및 주변 유적분포도는 1/25,000 지형도에, 조사대상지 역의 상세 지형은 1/10,000 지형도에 별도로 조사지역을 표기하였다.

등을 참조하여 조사지역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대상지역의 지형 및 지질 화석관련 사항은 韓國の河川地形 (1990, 金萬亨 ), 韓國 의 沖積平野 (1987, 曺華龍 ), 지질 광물 문화재자원 조사보고서 (2001, 문화재청), 남해안 화석지 조사 연구보고서 (2004, 문화재청), 화동화력 제2 회사장 부지 복족류 화석산지 정밀

4 Ⅲ. 조사지역의 위치와 환경 1. 조사지역의 위치 조사지역은 하동 화력 78 호기 건설계획에 따른 하동 화력 78 호기 건설부지로서 행 정구역상 경남 하동군 금성면 가덕리 1336 답 일대에 해당한다. 조사지역은 현재 가인마을과 하동화력발전소 사이의 논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이미 준공된 6호기 서쪽 부분에 신설될 78 호기 건설 예정부지이다. 현재 2. 조사지역의 자연환경 조사대상지역인 하동 화력 78 호기 건설부지 일대는 간척( 干拓 ) 과 하동화력발전소 설 립 등으로 인하여 자연 지형이 많이 변형되었기 때문에 금성면 일대에 농지로 간척되 기 이전의 원 지형에 대한 파악이 필수적이다. 1) 지형 조사지역인 하동 화력 78 호기건설부지는 농지로 간척되기 이전 섬진강 하구의 만 ( 灣 ) 과 섬( 島嶼 ) 으로 가로막혀 조류의 운반물질로 쌓인 갯뻘 즉 간석지( 干潟地 ) 이다. 유역연장 약 225 km, 유역면적 약 4,489km2인 섬진강은 전라북도 진안의 팔공산에서 발원하여 여수반도와 남해안에 둘러쌓인 광양만에 유입한다. 는 퇴적물은 沿岸流 로 유출되지않고 만( 灣 ) 내에 넓게 퇴적된다. 따라서 하구에서 유출하 조사지역은 섬진강 하구( 河口 ) 지역으로서, 하구의 퇴적물은 섬진강 하구 앞에 있는 금호도( 金湖島 ), 태인도( 太仁島 ), 갈도( 葛島 ) 등의 사이를 통과하여 만의 중앙에 있는 묘도( 猫島 ) 까지 넓은 간석지( 干潟地 ) 를 형성하고 있다.( 그림 1) 이 간석지는 형태상 삼각주( 三角洲 ) 는 아니고 海面 과 대략 동일한 水準 이다. 따라서 해면이 1m 정도 내려간다면 해면 위에 노출되는 삼각주이다. 삼각주 말단의 弧狀 의 길 이는 약 18 km, 하구에서 말단까지의 폭은 8 km에 이른다. 이러한 간석지는 현재 조사지역을 포함하여 대부분 농경지로 간척되었다.

1) 지형 조사지역인 하동 화력 78 호기건설부지는 농지로 간척되기 이전 섬진강 하구의 만 ( 灣 ) 과 섬( 島嶼 ) 으로 가로막혀 조류의 운반물질로 쌓인 갯뻘 즉 간석지( 干潟地 ) 이다. 유역연장 약 225 km, 유역면적 약 4,489km2인 섬진강은 전라북도 진안의 팔공산에서 발원하여 여수반도와 남해안에 둘러쌓인 광양만에 유입한다.

5 2) 지질 조사지역 일대의 지질은 경상분지의 하부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연화동층, 하산동층, 그리고 이들 퇴적암을 관입하고 있는 불국사 화성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사지역 배후의 해발 153m의 용산(龍山)은 인근의 복조류 화석이 발견된 한치마을 과 공룡알과 연체동물 화석 등이 발견된 수문마을과 마찬가지로 화석산지가 분포하는 하산동층에 해당한다. 3) 기후 조사지역을 중심으로 한 하동군은 경남의 최서부에 위치한 남해안에 접해있는 내륙 지방이며 또한 저위도이고 남쪽의 해양성기후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6 조사지역을 포함한 금성면은 강우량이 전국 최다우 지역으로 1999년부터 1999년까 지 10년간 최고 강우량을 보면 1998년에 2,211.3 mm, 1999년에 1,921.2 mm, 1991년에 1,612.1 mm에 이르다. 최고 강우량을 기록한 1998년은 8월에 mm에 달한다. 2. 조사지역 주변의 인문환경 이번 조사지역인 가덕리( 加德里 ) 는 명덕( 明德 ), 가인( 加引 ), 광포( 廣浦 ), 신평( 新坪 ) 4 개의 행정마을로 이루어져 있으며, 원래는 명덕과 광포 두 마을을 가덕리라 하였으나, 1986년 7월 1 일 명덕에서 가인이 분동되었고 광포에서 신평이 분동되었다. 조사지역 일대가 간척되기 이전에는 갯뻘에서 김( 해태) 양식과 어류 및 조개류가 풍부 한 지역으로서 이 곳 주민의 주 소득원이었다. 1) 가인마을 조사지역으로서 하동 화력 78 호기 건설부지 주변 마을인 가인마을은 간척이 되기전 남쪽바다에서 보면 미남문산이 가려서 포구가 보이지 않는다고 가린개 라고 불렀다. 가인마을에는 지금은 매립되었지만 포구가 있던 곳을 가는개 라고 부르고 있으며, 마 을 동쪽에 있는 산이 해안으로 오면서 넓어지는 모양에서 유래하여 르고 있다. 이 마을은 현재 洞祭 를 비롯한 민속놀이 등은 남아 있지 않다. 너분더리 라고 부

조사지역 주변의 인문환경 이번 조사지역인 가덕리( 加德里 ) 는 명덕( 明德 ), 가인( 加引 ), 광포( 廣浦 ), 신평( 新坪 ) 4 개의 행정마을로 이루어져 있으며, 원래는 명덕과 광포 두 마을을 가덕리라 하였으나, 1986년 7월 1 일 명덕에서 가인이 분동되었고 광포에서

7 2) 명덕마을 가덕리 4 개마을 중 호수와 인구가 가장 많은 마을이다. 명덕마을은 화력발전소의 설 립과 마을 앞이 농지로 간척되면서 생업을 비롯한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많이 변화되었 다. 명덕마을내에는 일제시에 신사가 있던 마을 북동쪽 산정상을 신사이 몬당 이라 부 르고 있으며, 그 외 까막꼬지 자래목 새가매골 가장골 등의 지명이 남아 있다. 마을 앞에는 작은 섬도 간척지개발과 화력발전소 등으로 인하여 일부 섬은 없어졌거나 지형이 변화되었다. 마을 앞의 만화도( 滿花島 ) 는 마라도 라고 불리는 섬으로 해태( 김) 생산 시에 이 섬에 다 산죽( 섶) 을 갖다 놓기도 하였고 어민들이 추위를 피해 쉬기도 한 곳이다. 그러나 현 재 간척지 내부공사로 인해 없어졌다. 구아도( 拘臥島 ) 는 죽바구 위에 있는 섬으로 개가 누워 있는 형국이라 구아도 가 구래 섬으로 어원이 바뀌었다. 현재 간척지 제방이 이 섬으로 연결되어 있다. 외도( 外島 ) 는 썰물 때는 하나의 섬이고 밀물 때는 세 개의 섬으로 죽바구 라고 부른 다. 해태 양식 때 해태( 豊漁祭 ) 를 모셨던 제단이 있다. 지금은 지금은 하동화력 제1 처 리장 공사로 인해 육지가 되어 있다. 명덕마을에 화력발전소가 들어서기 전에는 당산제를 지냈다고 하나 현재는 행하지 않 고 있다. 1. km 주변유적 현황 Ⅳ. 조사사용 조사지역 주변에는 매장문화재를 비롯한 문화재는 확인 되지 않으며 조사지역과 약 3 떨어진 곳에 삼국시대 고분군( 진정리 고분군) 이 확인되었으나 본 사업 시행과는 무

마을 앞의 만화도( 滿花島 ) 는 마라도 라고 불리는 섬으로 해태( 김) 생산 시에 이 섬에 다 산죽( 섶) 을 갖다 놓기도 하였고 어민들이 추위를 피해 쉬기도 한 곳이다. 그러나 현 재 간척지 내부공사로 인해 없어졌다.

8 관하다. 그러나 간척지를 매립한 조사지역의 배후 산( 하동 화력 토취장) 을 포함한 인근 의 한치마을에서는 중생대 화석산지가 기존에 조사되어 보고되있다. 1) 진정리 고분군 하동군 금남면 진정리 금오소류지 북쪽 구릉 말단부의 민묘 주위에서 석곽묘 1기가 확인되었다. 확인된 석곽묘는 개석 1 매가 남아 있으며, 주축방향은 등고선 방향과 직 교되어 있다. 주민의 전언에 의하면 약 30 년전에 도굴되었다고 하며, 주변에서 유물 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 고분군은 이번 조사지역과 직선거리로 약 3km정도 이격되어 있기 때문에 사업시행과는 무관하다. 2) 한치 복족류화석산지 화동 화력발전소 제2 회사장 건설에 앞서 경북대학교 과학교육연구소에서 2002년 9월 10일부터 2002년 11월 10일까지 경남 하동군 금남면 송문리 한치마을의 해안을 중심으로 동서 방향의 해안에 분포하는 중생대 지층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조사결과 하산동층 중부에 해당하는 한치마을의 끝단 해안가에서 총 17개의 층춘에 서 복족류 화석이 산출되었다. 특히 관입암상과 중립 내지 세립질 사암 사이에 협재된 이암층 내에는 14 개 층준에서 복족류 화석이 대량 산출되었다. 이 곳의 화석은 대부분 사후 군집 상태로 밀집되어 있으며 대개 1~5 cm 두께로 층상을 이루고 있다. 현재 복족류 화석이 산출되는 노두모형과 절단한 노두는 진주교육대학교에 보관되어 있다. 3) 화동화력 토취장 화석산지 이 지역은 남해안 화석지 조사 연구( 문화재청, 2004) 에서 확인된 화석산지로서 퇴취장 의 수직 단면 중간 지점에 약 1m 두께로 발달한 흑색 셰일과 흑색 사암층에서 다양한 화석들이 산출되었다. 이 흑색 세일에는 식물화석 외에 양서류 발자국, 익룡 공룡발작 국 등 다양한 화석들이 산출되었다. 2. 조사지역 현황 하동 화력 78 호기 건설부지 조사지역은 현재 간척공사로 매립하여 농경지로 이용되 고 있으며, 간척공사가 이루어지기 전에는 갯뻘 인 간석지( 干潟地 ) 가 형성되어 있던 곳

2) 한치 복족류화석산지 화동 화력발전소 제2 회사장 건설에 앞서 경북대학교 과학교육연구소에서 2002년 9월 10일부터 2002년 11월 10일까지 경남 하동군 금남면 송문리 한치마을의 해안을 중심으로 동서 방향의 해안에 분포하는 중생대 지층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9 이다. 조사지역에 대한 문화유적의 유무는 간척이 이루어지기 전에 대한 지형이 먼저 고려 되어야 한다. 조사지역 일대의 금성면 간척답은 1964년에 착공하였기 때문에 그 이 전의 일제시대(1916년) 지도(그림 2)와 그 이후의 지도를 살펴보면 바닷물이 들면 바 다가 되고 물이 나면 갯뻘이 되는 간석지에 해당된다. 이러한 지형은 해안의 수산물을 생업으로 하는 인간과 관련된 유적에 대한 유무를 판단하여야 한다. 이와 관련하여 하동 화력 7 8호기 건설부지 지표조사에서 매장유구 및 유물은 확인되지 않았고 주변 구릉에 대한 지표조사에서도 유구를 비롯한 유물이 확인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이 일대에서는 문화재 유무와 관련된 제 유적의 존재 가능 성은 희박한 것으로 판단된다.

되고 물이 나면 갯뻘이 되는 간석지에 해당된다. 이러한 지형은 해안의 수산물을 생업으로 하는 인간과 관련된 유적에 대한 유무를 판단하여야 한다.

10 Ⅴ. 조사 결과 하동 화력 78 호기 건설부지에 대한 지표조사 결과 조사지역(78 호기 부지) 은 간척 공사 이전에는 갯뻘 즉 간석지로서 유적의 입지적인 면에서 문화재가 존재할 가능성이 희박하며, 조사지역을 포함한 주변의 구릉 일대에서도 유구와 유물이 확인 되지 않는 점으로 보아 조사지역은 유적의 분포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그리고 주변 일대에서 확인된 화석산지는 지질적으로 경상분지 하부의 하산동층에 해당되며, 간석지에 해당하는 이번 조사지역인 78 호기 건설부지와는 지질적으로 연계 될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이해된다.

되지 않는 점으로 보아 조사지역은 유적의 분포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11 Ⅵ. 조사단 의견 이번 문화재지표조사는 한국남부발전( 주) 하동화력본부에서 시행할 예정으로 있는 하동 화력 78 호기 건설부지에 대한 조사로서, 본 문화재 지표조사 결과에 따른 조사단 의견은 다음과 같다. 1. 주변일대에서 중생대 화석산지가 조사되었지만 조사지역은 지질 및 지형적으로 화 석산지가 확인된 하산동층과 연계될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2. 조사대상지역( 하동 화력 7 8 호기 부지) 은 간척( 干拓 ) 공사 이전에는 갯뻘 즉 간석지 ( 干潟地 ) 지에 해당하며, 희박하며, 유적의 입지론적인 면에서 간석지에 유적이 존재할 가능성은 또한 조사지역을 포함한 주변 일대에서 문화재와 관련된 유구와 유물이 전 혀 확인 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조사대상지역에는 인간 활동과 관련된 유적이 분포할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이번 사업시행과 관련한 본 조사단의 문화재 보존 보호와 관련된 특별한 조 치는 필요 없을 것으로 사료된다. 3. 본 조사는 육안 관찰에 의한 지표조사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사업시행과 관련된 공 사중 문화재로 의심되는 유구, 유물 등의 발견시 문화재보호법 제43조에 의거 즉시 현 장을 보존하고 관계기관에 신고하여야 할 것이다. ( 재) 우 리 문 화 재 연 구 원 장

조사대상지역( 하동 화력 7 8 호기 부지) 은 간척( 干拓 ) 공사 이전에는 갯뻘 즉 간석지 ( 干潟地 ) 지에 해당하며, 희박하며, 유적의 입지론적인 면에서 간석지에 유적이 존재할 가능성은 또한 조사지역을 포함한 주변 일대에서 문화재와 관련된 유구와 유물이 전 혀 확인

12 관련도면 및 사진

13 도면 1. 조사지역 및 주변유적 분포도(1:25,000)

14 도면 2. 조사지역 지형도(1:10,000)

15 도면 3. 조사지역 지적도

16 사진 1. 조사지역( 하동화력 7, 8 호기 건설부지) 원경 사진 2. 조사지역 전경 ( 동 서)

17 사진 3. 조사지역 전경( 북 남) 사진 4. 진정리 고분군 석곽묘 전경

18 사진 5. 한치 복족류화석산지 전경 사진 6. 하동화력 토취장화석산지 절토 단면

19 하동 화력 토취장 편입부지 문화재 지표조사 결과보고서 ( 재) 우리문화재연구원

20 하동 화력 토취장 편입부지 문화재지표조사 결과보고서 Ⅰ. 조사개요 1. 조 사 명 : 하동 화력 토취장 편입부지 문화재지표조사 2. 조사지역 : 경남 하동군 금성면 가덕리 산31임 외 3. 조사대상 면적 : 169,873m2 4. 조사목적 한국남부발전( 주) 하동화력본부에서 계획중인 하동 화력 토취장 편입부지 공 사에 수반하여 문화재보호법 제74조의 2 및 동법시행령 43조의 2에 의거 사전 지표 조사를 실시하여 문화유적을 보호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함으로써 개발로 인한 문화재의 훼손을 방지하고 토지개발과 문화재 보존을 조화롭게 하기 위함. 5. 함) 조사기간 ~ ( 문헌조사, 현장조사, 결과보고서 작성 기간 포 6. 조사기관 재단법인 우리문화재연구원 7. 조사단 구성 ㅇ 조사단장 책임조사원 ㅇ ㅇ : 곽종철( 우리문화재연구원 원장) 조 사 원 : 문백성( 우리문화재연구원 선임연구원) 조사보조원 : 김재현( 우리문화재연구원 연구원) 8. 조사 의뢰기관

조사목적 한국남부발전( 주) 하동화력본부에서 계획중인 하동 화력 토취장 편입부지 공 사에 수반하여 문화재보호법 제74조의 2 및 동법시행령 43조의 2에 의거 사전 지표 조사를 실시하여 문화유적을 보호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21 한국남부발전( 주) 하동화력본부 Ⅱ. 조사방법 본 조사지역에 대한 문화재 지표조사는 문헌조사와 현장조사 및 면담조사를 기본으 로 실시하였다. 1. 문헌조사 문헌조사는 三國史記, 三國遺事, 高麗史, 朝鮮王朝實錄 등의 기본자 료와 河東郡誌 (1996, 河東郡誌編纂委員會 ) 河東郡地名誌 (1999, 河東文化院 ), 金城面誌 (2004, 金城面誌編纂委員會 ), 金南面誌 (2004, 金南面誌編纂委員會 ) 등을 참조하여 조사지역에 대한 전반적인 환경을 이해하였다. 조사대상지역의 지질 화석관련 사항은 지질 광물 문화재자원 조사보고서 (2001, 문화재청), 남해안 화석지 조사 연구보고서 (2004, 문화재청), 하동화력 제2 회사장 부지 복족류 화석산지 정밀 학술조사 보고서 (2002, 경북대학교 과학 교육연구소) 등의 문헌을 참고로 하였으며, 문화유적에 대한 이해를 위해서는 文化遺蹟總覽 (1977, 문화재관리국), 伽倻文化圈遺蹟精密調査報告書 -泗川郡河東郡 - (1998, 釜山大學校博物館 ), 하동화력 해안도로 노선 변경구간 문화재 지표조사 보고서 (2003, 慶尙大學校博物館 ) 등을 참조하였다. 2. 현장 조사 면담조사 현장조사는 기존 문헌자료를 토대로 주변 마을의 주민을 대상으로 한 면담조사와 병 행하여 조사대상지역 및 주변에 대한 육안 관찰을 통한 문화재 정밀지표조사를 실시하 였다. 면담조사는 하동 화력 제2회사장 건설과 더불어 이주 대상마을인 조사지역 인근의 하 동군 금남면 대송리 한치마을을 대상으로 주민 면담을 통한 지명 조사, 민속조사 등을 주로 하였다. 현장조사는 조사지역의 지형을 파악하기 위하여 먼저 조사지역 주변에 대한 답사를 실시한 후, 조사지역과 주변에 대해 도보로 정밀 지표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내용은 현장조사에서 확인된 유구와 유물의 기록과 사진촬영 등을 통하여 보존하는 것을 원칙 으로 하였다. 조사대상지의 위치 및 주변 유적분포도는 1/25,000 지형도에 표시하였고, 조사대상지

22 역의 상세 지형은 1/10,000 지형도 따로 도면을 작성하였다. Ⅲ. 조사지역의 위치와 환경 1. 조사지역의 위치 조사지역은 하동 화력 토취장 예정부지로서 행정구역상 경남 하동군 금성군 가덕리 산31 임 일대에 해당한다. 조사지역은 현재 하동화력발전소 북쪽의 임야지역으로서 동쪽편에는 하동 화력 제2 회사장 건설로 이주예정 마을인 하동군 금남면 한치마을이 있다. 2. 지형 및 지질 환경 조사지역은 해발 153m 의 용산( 龍山 ) 에서 해안쪽으로 뻗어내린 나무가지 상의 낮은 구릉 중의 하나이다. 에 속한다. 이 지역은 중생대 백악기 경상누층군 하부에 해당하는 하산동층 그림 1. 조사지역 일대 지질도

23 하산동층은 경상누층군의 모식단계인 왜관-대구-경주 지역에서 정의한 대로 적색층 을 빈번하게 협재하며 주로 이암과 셰일로 구성되어 있으나 사암과 역질 사암도 자주 협재한다. 조사지역은 절토된 토취장 단면을 통하여 보면 하산동층의 중립질, 세립질 사암과 적색, 녹회색 및 암회색 이암의 교호로 구성된다. 사암은 대부분 괴상이나 일부 층준에서는 평탄층리과 저각도의 사층리가 발단한다. 대부분의 사암층이 이암류 상위에서 평탄하거나 기복을 갖는 뚜렷하게 침식된 경계면 을 형성하고 있고, 사층리가 발달하며, 사암층 내에 상방세립화 현상이 뚜렷한 점으로 보아 조사지역의 사암체는 충적평야 지역에 발달했던 하도에서 퇴적된 하도충전형 사 암체로 해석된다. 다양한 색상을 보이는 이암류는 하도사이에 형성된 범람원 퇴적물로 해석되며, 이암은 기중에 노출된 건조한 산화환경에서, 저색 녹회색 및 암회색 이암은 범람원 지역내 에 형성되었던 소규모의 습지나 수심이 얕은 우각호와 같은 호소 연변부의 환원성 환 경에서 퇴적된 것으로 해석된다. 2. 조사지역 주변의 한치마을 한치마을이 속해있는 하동군 금남면은 면적이 43.1km2로 하동군 전체 면적의 6.4% 에 해당한다. 농경지가 9.6km2로 면전체면적중 22.2% 이며 임야는 29.1km2로 67.6% 이다. 금 남면의 지형은 금오산(849m) 동, 남, 서쪽 기슭으로 해안을 따라 동에서 서로 뻗어 있 으며 바다에 침식된 산지가 지각운동 또는 해수면의 변화로 말미암아 해수의 침수를 받아 골짜기는 익곡( 溺谷 ) 산모퉁이는 곶( 串 ) 이 되어 복잡한 해안선을 이루고 있다. 바 다에는 많은 섬이 다도해를 이루고 있으며, 육지는 평지가 극히 적은 편으로 골짜기 사이사이에 경작지가 있으며 해안 등지에 마을들이 산재해 있어 큰 집단마을이 적다. 금남면의 연평균기온은 남해안 기후지역으로 연평균기온 12.8 인데 1월 평균기온은 4, 8월 평균기온은 30 를 기록하며, 연강수량은 1,460mm 이다. 금오산을 사이에 두 고 동서간 일조시간이 비교적 큰 편이며 온도차 또한 크다.

24 한치마을은 경상남도 남단에 위치한 하동군 금남면 대송 본 마을에서 바다를 향해 쭉 뻗어 내려간 능선의 끝자락에 위치한다. 인접지역을 살펴보면 동으로는 수문마을, 서로는 현재 하동화력발전소가 들어선 금성면 가덕리가 인접해 있다. 사등마을, 대송마을이 위치한다. 그리고 북으로는 한치 마을은 약 1700여년전 고려시대부터 2-3호가 살았다고 구전되지만 이를 고증 할 수 있는 자료는 없다. 현재의 행정구역은 1914년 4월 1일 일제강점기의 행정구역 1차 통폐합때 대송리에 병합되어 하동군 남면에 편입되었다가 1933년 1월 1일 2차 통폐합으로 김양면( 金陽面 ) 이 금남면( 金南面 ) 에 편입되었다. 한치마을은 지명의 국한문( 國漢文 ) 표기가 좀 다르다. 한글 표기는 한치 또는 환치 이고 한문 표기는 곶치( 串峙 ) 이다. 串 ( 곶) 은 바다를 향해 뻗은 반도보다 작은 육지라는 뜻이고 峙 ( 치) 는 산이 우뚝 솧은 모양 또는 고래라는 뜻이다. 마을은 1964년부터 한치 뚝을 착공하여 1958년에 완공하여 60ha의 간척지가 조성 되었다. 그리고 1992년부터 금성면 가덕리에 하동화력발전소가 들어서자 마을은 산업 기지 영향권에 들어가게 되어 어업 소멸 보상을 받은 수산업 피해지역이 되고 1997년 부터 산업기지의 확장계획에 따라 제 2 회사장이 마을에 들어서게 되었다. 그래서 마을 전체의 이주가 불가피하게 되었고, 조성되고 있는 중이다. 현재는 마을 뒤편 능선정상부를 중심으로 이주지가 현재 한치마을의 전체 가구 수는 33호 가량 되는데 이중 30호가 이주지로 이주하기 로 결정 되었다. 마을에 사람이 최고 많이 살았을 때는 64 호 정도가 살았다고 한다. 한치마을은 당산이 12 곳이다. 당산은 큰 당산이 2곳이고 나머지 10군데는 작은 당산 인데, 큰 당산은 현재 마을회관 옆과 사등마을에서 한치마을로 들어오는 능선 정상부 에 있다. 현재 이 두 당산만이 ㄷ' 자 형태의 콘크리트 구조물로 남아있다. 나머지 당산은 당목과 밥무덤의 형태라고 한다. 25년전까지는 12곳 전부 동제를 지냈 으나, 근래 들어 차츰 장소가 줄어들어 제일 큰 당산인 마을 회관 앞 부두가에 있는 당산과 사등마을에서 한치마을로 들어오는 입구인 마을 능선 정상부에 있는 당산, 군데에서 동제를 지냈다고 한다. 는 지내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제일 깨끗한 사람을 뽑아 제사를 주관하게 하였다. 하지만 이마져도 하동화력발전소가 들어서면서 부터 동제는 정월 초삿날부터 보름까지 지냈는데 마을에서 보내고, 흠이 있는 사람도 멀리 떨어진 친척집으로 보냈다고 한다. 두 동제기간동안 임산부들은 친정으로 초삿날 자정에 제주는 마을회관 앞 당산부터 12 군데 당산에 제사를 모두 지낸다. 제주 는 한 군데에서 제를 지내고 다음 장소로 이동 할 때 속옷을 포함해서 모든 옷을 다시

25 갈아 입고, 상도 새로 차려서 제를 지낸다. 그렇기 때문에 제주는 옷 12벌을 준비하 고 마을에서는 매년 그릇 12 벌을 새로 사 주었다고 한다. 하지만 제주의 옷값도 정월 보름에 동제가 끝나고 난 뒤 정 산때 지급하였다고 한다. 정월 초삿날 아침이 되면 집집마다 각자 집에서 제를 먼저 올리고, 다시 상을 차려 마을 앞 제 일 큰 당산에 마을 전체가 모여 다시 제를 지냈다고 한다. 마을에 64호가 살았을 때는 큰 당산에 60상 이상이 차려지는 큰 제사였을 것이다. 아침에 제사를 지내고 난 다음에는 집집마다 알아서 작은 바가지에다 쌀을 담고 거기에다 촛불을 켜서 바다로 흘려보 내는 풍어제를 했다고 한다. 그리고 풍악을 울리며 마을을 도는데 풍악은 동제가 끝나는 정월 보름까지 매일 울렸다고 한다. 정월 보름이 대면 마지막으로 마을회관 앞에서 굿을 한 다음 각 집집마다 다시 간단하게 큰 사당으로 상을 차려 와 제를 지낸 다음 나머지 당산을 돌며 제사를 지낸다고 한 다. 이 제사가 끝나고 나면 결산 후 동제는 끝이 난다. 현재 한치마을은 큰 당산 두 군데를 제외한 다른 당산들은 모두 흔적이 없어지고 동제도 지내지 않고 있지만 마을이 이주하게 되면 큰 당산 2 군데가 이주마을 근처에서 다시 만들어져 그 명맥을 이어가기를 마을 주민들은 희망하 고 있다. 하동화력발전소가 인근에 들어 서기전 한치마을은 주로 어업에 종사하며 현재 사등마 을 근처에서 논농사를 짓거나 마을 뒤편 능선에서 밭을 경작하며 살았다고 한다. 당시 마을에는 40 여척의 배가 어로에 참가했다고 한다. 그리고 마을 앞 갯벌에서는 바지락, 꼬막, 피조개, 새조개 등의 패류를 잡기도하고, 굴과 김도 양식했다고 한다. 현재 마을주민들은 예전과 마찬가지로 어업과 농업에 종사하며 살고 있지만 어업은 예전에 비해 그 비중이 상당히 줄어들었다. 현재 마을앞바다는 매립중이어서 김양식과 패류의 채취는 사라져 버렸고, 바다에서의 어획량도 주민, 선박의 감소로 예전의 약 20-30% 정도 수준이라고 마을주민들은 이야기한다. 굴양식도 마찬가지이다. 면적도 감소했을 뿐만 아니라 예전만큼 굴이 많이 달리지도 않는다고 한다. 조사기간이 겨울이라 마을 어디에서나 주민들이 굴 양식을 준비하거나 굴을 까는 모습 을 많이 볼 수 있었고 굴양식에 쓰기위한 소나무와 대나무를 다듬어 놓은 것들을 많이

26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집안의 창고에는 예전에 배의 부재로 쓰 이던 목재들과 그물망을 많이 볼 수 있었다. 마 을에 남아서 이주를 준비하는 주민들 일부는 아 직도 어업에 종사하지만 대부분의 주민들은 주 로 굴 양식에 집중하며 예전과 비슷한 규모의 논, 밭농사를 하는 생업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Ⅳ. 조사내용 1. 주변유적 현황 1) 한치 복족류화석산지 한치 복족류화석산지는 조사지역과 약 500m 이격되어 있으며 조사는 하동 화력발 전소 제2 회사장 건설에 앞서 경북대학교 과학교육연구소에서 2002년 9월 10일부터 2002년 11월 10일까지 경남 하동군 금남면 대송리 한치마을의 해안을 중심으로 동서 방향의 해안에 분포하는 중생대 지층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조사결과 하산동층 중부에 해당하는 한치마을의 끝단 해안가에서 총 17개의 층춘에 서 복족류 화석이 산출되었다. 특히 관입암상과 중립 내지 세립질 사암 사이에 협재된 이암층 내에는 14 개 층준에서 복족류 화석이 대량 산출되었다. 이 곳의 화석은 대부분 사후 군집 상태로 밀집되어 있으며 대개 15 cm 두께로 층상을 이루고 있다. 현재 복족류 화석이 산출되는 노두모형과 절단한 노두는 진주교육대학교에 보관되 어 있다. 그림 3. 한치 복족류화석 산지 절단 노두( 좌) 및 모형( 우) -진주교육대학교-

27 2) 수문 화석산지 수문 화석산지는 경남 하동군 금남면 송문리 수문마을 해안에 위치하며 조사지역과는 약 1 km 이격되어 있다. 본 산지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룡의 알껍데기 화석이 발견되어 국내 공룡화석 연구 의 기초를 마련한 곳이다. 이 곳에서 공룡의 알화석 외에 공룡발작국과 공룡이빨화석 뿐만 아니라 동북 아시아지역 중생대 백악기 비해성층의 표준화석이라 할 수 있는 유 삼각조개속이 처음으로 보고된 곳이다. 2. 조사지역 현황 조사대상지역인 화동 화력 토취장 편입부지 중 일부 해안쪽은 절토되어 단애면으로 노출되어 있으며 나머지 부분은 임야지역에 해당한다. 조사지역의 임야 지역에서는 연고가 있는 민묘 외에는 문화재와 관련된 유구와 유물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주변에서도 문화재 관련 유구 및 유물의 흔적은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 지역은 남해안 화석지 조사 연구( 문화재청, 2004) 에서 확인된 화석산지로서 토취장의 수직 단면 중간 지점에 약 1m 두께로 발달한 흑색 셰일과 흑색 사암층에서 다양한 화석들이 산출되었다. 이 흑색 셰일에는 식물화석 외에 양서류 발자국, 익룡 공 룡발작국 등 다양한 화석들이 산출되었다. 그림 3. 토취장 편입부지 화적지 노두 전경

28 Ⅴ. 조사결과 하동 화력 토취장 편입부지에 대한 지표조사 결과 조사지역( 토취장 부지) 을 포함한 주변 일대에서 문화재와 관련된 유구와 유물이 확인 되지 않는 점으로 보아 조사지역 은 문화유적의 분포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토취장의 절토된 단면에서 중생대 백악기 하산동층의 흑색 셰일과 흑색 사암 층에서 다양한 화석들이 산출되었다. 국, 익룡 공룡발작국 등 다양한 화석들이 확인되었다. 특히 흑색 셰일에는 식물화석 외에 양서류 발자 이러한 화석산지는 인근의 한치마을에서 복족류 화석이 확인되었고, 수문마을에서는 공룡알과 연체동물의 화석 등이 조사 된 것과 연계하여 중요한 자료로 판단된다. Ⅵ. 조사단 의견 이번 문화재지표조사는 한국남부발전( 주) 하동화력 토취장 편입부지에 대한 조사로서, 단의견은 다음과 같다. 하동화력본부에서 시행할 예정으로 있는 이번 문화재 지표조사 결과에 따른 조사 1. 조사대상지역에서 문화재와 관련된 유구를 비롯한 유물이 전혀 확인되지 않았으며, 조사지역 주변에서도 문화재는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에 하동화력 토취장 편입부지에는 문화재의 존재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판단된다. 2. 그러나, 조사지역( 토취장) 의 절토된 단면에서 식물화석을 비롯한 양서류발자국, 익 룡발자국 등 다양한 화석이 산출되었기 때문에 공사시행에 앞서 조사지역( 토취장 편입 부지) 에 대해서는 고생물학을 비롯한 화석 관련 전문가의 정밀 조사가 먼저 선행되어 야 할 것이다. 3. 본 조사는 지표조사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위와 관련된 사항 외에 사업시행과 관련 된 공사중 문화재로 의심되는 유구, 유물 의 발견시 문화재보호법 제43조에 의거 즉시 현장을 보존하고 관계기관에 신고하여야 할 것이다. ( 재) 우 리 문 화 재 연 구 원 장

29 관련도면 및 사진

30 도면1. 조사지역 및 주변유적 분포도

31 도면 2. 조사지역 지형도(1:10,000)

32 도면 3. 조사지역 지적도

33 사진 1. 조사지역( 토취장 편입부지) 원경 사진 2. 조사지역 전경

34 사진 3. 조사지역( 하동화력 토취장) 화석산지 절토단면 사진 4. 한치마을 화석산지 전경

35 사진 5. 한치화석산지의 절토 노두의 복족류화석( 진주교육대 보관) 사진 6. 수문 화석산지 전경

제1장 마을유래 605 촌, 천방, 큰동네, 건너각단과 같은 자연부락을 합하여 마을명을 북송리(北松里)라 하 였다. 2006년에 천연기념물 468호로 지정되었다. 큰마을 마을에 있던 이득강 군수와 지홍관 군수의 선정비는 1990년대 중반 영일민속박물 관으로 옮겼다. 건

제1장 마을유래 605 촌, 천방, 큰동네, 건너각단과 같은 자연부락을 합하여 마을명을 북송리(北松里)라 하 였다. 2006년에 천연기념물 468호로 지정되었다. 큰마을 마을에 있던 이득강 군수와 지홍관 군수의 선정비는 1990년대 중반 영일민속박물 관으로 옮겼다. 건 604 제10편 마을유래와 설화 제2절 북구지역 1. 흥해읍(興海邑) 1) 매산리(梅山里) 1914년 기산(箕山), 용산(龍山), 매곡(梅谷), 백련(白蓮)을 합하여 매산(梅山)이라 하였다. 심곡골(深谷) 골이 깊어 불린 마을명으로 옛날부터 산송이가 유명하다. 돌림산 중턱에 삼동계(參東契)를 조직하여 산남의진(山南義陳)의 의병 활동을 도왔던 조성목(趙性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