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감독원전자공시신문사 2014 년결산재무제표기준 기획 한국언론진흥재단조사분석팀필진 이상기 ( 부경대신문방송학과교수 ) 김위근 ( 한국언론진흥재단선임연구위원 ) 자료수집 강수현 ( 한국언론진흥재단조사분석팀인턴 ) 김혜나 ( 한국언론진흥재단조사분석팀인턴 ) 발행인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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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고안 : 을 권고한다. 의안 분석 : 회사는 2011년부터 작년까지 4년 연속 순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회사는 전년과 마찬가지로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을 예정이다. 재무제표 작성과 이익잉여금의 처분에 특별한 문제점이 보이지 아니하므로 의안에 대해 을 권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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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 장 비용구조와레버리지분석 1. 레버리지분석의개념이해 2. 손익분기점분석 3. 영업레버리지분석 4. 재무레버리지분석과자본조달분기점 5. 결합레버리지분석 경영학박사김종열 2

Transcription:

조사분석 01 신문사 재무분석 :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신문사 2014년 결산 재무제표 기준 전자공시시스템에 감사보고서를 제출하는 34개 신문사들은 전년 대비 2.41% 성장하여 총 2조 3,614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역종합일간지(2.86%), 경제지(1.70%)를 제외한 나머지 유형의 신문들은 모두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 특히, 무료신문(-76.58%)과 스포츠지(-22.88%)의 매출액 감소율이 컸다. 무료신문과 스포츠지는 주로 출퇴근길 대중교통에서 소비가 이루어져 왔는데, 이들 두 유형의 신문 몰락은 구독자들이 스마트폰으로 갈아탄 때문이다.

: 금융감독원전자공시신문사 2014 년결산재무제표기준 기획 한국언론진흥재단조사분석팀필진 이상기 ( 부경대신문방송학과교수 ) 김위근 ( 한국언론진흥재단선임연구위원 ) 자료수집 강수현 ( 한국언론진흥재단조사분석팀인턴 ) 김혜나 ( 한국언론진흥재단조사분석팀인턴 ) 발행인 김병호 편집인 우득정 발행일 년 7 월 31 일 한국언론진흥재단 100-750 서울특별시중구세종대로 124 프레스센터빌딩 13층전화 02-2001-7757 팩스 02-2001-7740 www.kpf.or.kr 디자인 나인커뮤니케이션 121-839 서울마포구월드컵로 8 길 61( 서교동, 1 층 ) * 이책에실린내용은본재단의공식견해가아닌필자의연구결과임을밝힙니다. 한국언론진흥재단 부정부패없는청렴사회, 거듭나는대한민국

-01 목차 : 금융감독원전자공시신문사 2014 년결산재무제표기준 Ⅰ. 개요 004 Ⅱ. 2014 년신문사경영성과분석 006 1. 2012~2014년총광고비추이 006 2. 2014년 ( 종이 ) 신문사경영개요 009 3. 전국종합일간신문 013 4. 지역종합일간신문 019 5. 경제일간 024 6. IT전문지, 스포츠지, 무료신문 028 7. 향후전망및제언 032 Ⅲ. 2014 년인터넷신문사경영성과분석 036 1. 분석대상 036 2. 인터넷신문의재무분석 039 3. 인터넷신문의경영지표 044 4. 결론 053

Ⅰ. 개요 < > 보고서는주식회사의외부감사에관한법률 ( 이하외감법 ),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 ( 이하자본시장통합법 ) 등에의해의무적으로외부감사인의감사를받아이를금융감독원 ( 이하금감원 ) 전자공시시스템 (http://dart.fss. or.kr) 에공시한신문사의 2014년결산재무제표를분석하여정리한보고서이다. 공시자료는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에따라사업연도결산후 90일이내에공시하도록되어있어 년 4월까지전자공시시스템에공시된자료를수집, 정리하였다. 공시된재무제표를통해우선각신문사의 2014년도자산, 자본, 부채, 매출액, 당기순이익현황및전년대비증가율등을살펴보았고, 그밖에사업보고서및감사보고서내자료들을토대로경영성과분석을시도하였다. 년 5월현재금융감독원에공시된신문사는모두 39개사 ( 종이신문 34개, 인터넷신문 5개 ) 이다 [ 표1-1 참조 ]. 지난해같은시점에는 40개사였으나올해는스포츠서울이빠졌다. 2014년부터 3월결산법인으로바뀌어분석기간이후에자료가공시되었기때문이다. 신문사사업보고서및감사보고서에대한보다세부적이고심층적인경영성과분석은향후발간될 < 한국언론연감 > 과 < 신문산업실태조사 > 에담을예정이다. 이두보고서에는스포츠서울을포함한분석자료가실린다. 004

[ 표 1-1] 재무분석대상금감원공시신문사 구분유형대상수분석대상신문사 ( 종이 ) 신문 (34 개사 ) 인터넷신문 (5 개사 ) 전국종합일간신문 11 지역종합일간신문 9 경제신문 8 경향신문, 국민일보, 내일신문, 동아일보, 문화일보, 서울신문, 세계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겨레신문, 한국일보 강원일보, 경남신문, 경인일보, 광주일보, 국제신문, 대전일보, 매일신문, 부산일보, 영남일보 매일경제, 머니투데이, 서울경제, 아시아경제, 이데일리, 파이낸셜뉴스, 한국경제, 헤럴드미디어 IT 전문신문 2 디지털타임스, 전자신문 스포츠신문 2 스포츠조선, 일간스포츠 무료신문 2 더데일리포커스, 메트로 종합일간지기반인터넷신문 경제일간지기반인터넷신문 합계 39 3 동아닷컴, 드라마하우스앤드제이콘텐트허브, 디지틀조선일보 2 매경닷컴, 한경닷컴 * 전년도당기감사보고서의수치와다음해감사보고서상의전기의수치가다를경우, 후자를기준으로하여전기수정함. 005

Ⅱ. 2014 년신문사경영성과분석 이상기 ( 부경대신문방송학과교수 ) 1. 2012~2014 년총광고비추이 2014년광고시장은소폭 (0.6%) 상승하는데그쳤다. 지난해통계청이발표한물가상승률 (1.3%) 을감안한다면오히려마이너스성장을한것으로볼수도있다. 흔히짝수해는대형스포츠이벤트가많이있어광고비가증가하는경향을보여왔다. 지난해에도동계올림픽, 월드컵, 아시안게임이연이어개최되었다. 동계올림픽에서는김연아가피겨스케이팅은메달에그치는등크게관심을끌만한경기가없었다. 월드컵에서도한국경기는우리시간으로주로새벽에열렸고, 염원했던 16강진출도실패했다. 아시안게임에서축구국가대표팀이 28년만에우승을했지만수영의박태환등이기대했던성적을거두지못했다. 무엇보다지난해에는세월호여파로사회전반적인분위기가가라앉아있었다. 거의동결되다시피한광고비 (9조 6,477억원 ) 는매체별로극명한대비를보였다. 올드미디어인지상파TV(1조 6,820억원 ) 와신문 (1조 4,943억원 ) 은전년대비각각 8.0%, 3.3% 감소했다. 광고매체로서꾸준한성장세를보였던인터넷 (1조 8,674억원 ) 도 6.8% 마이너스성장을했다. 반면케이블TV(PP 및종편포함 1조 006

4,350 억원 ) 는 3.8% 늘었다. 종합편성 4개채널이 10% 이상성장한데힘입은바컸다. IPTV(635억원 ) 역시가입자수확대로 2013년대비 67.1% 성장했다. 모바일미디어 (8,391억원 ) 는지난해 9월가입자가 4,000만명을돌파하면서 2013년대비 82.4% 로급성장했다. [ 표 2-1] 2012~2014 년매체별총광고비 구분 방송 인쇄 인터넷 매체 광고비성장률 (%) 구성비 (%) ( 단위 : 억원 ) 2012 년 2013 년 2014 년 2013 년 2014 년 2013 년 2014 년 지상파 TV 19,307 18,273 16,820-5.4-8.0 19.1 17.4 라디오 2,358 2,246 2,024-4.8-9.9 2.3 2.1 케이블 TV ( 종편포함 ) 13,218 13,825 14,350 4.6 3.8 14.4 14.9 IPTV 235 380 635 61.7 67.1 0.4 0.7 스카이라이프 130 151 192 16.2 27.2 0.2 0.2 DMB 168 124 103-26.3-16.9 0.1 0.1 SO 655 712 755 8.7 6.0 0.7 0.8 방송계 36,071 35,712 34,880-1.0-2.3 37.2 36.2 신문 16,543 15,447 14,943-6.6-3.3 16.1 15.5 잡지 5,076 4,650 4,378-8.4-5.9 4.8 4.5 인쇄계 21,620 20,097 19,320-7.0-3.9 21.0 20.0 검색 12,950 13,210 12,291 2.0-7.0 13.8 12.7 노출형 6,590 6,820 6,383 3.5-6.4 7.1 6.6 인터넷계 19,540 20,030 18,674 2.5-6.8 20.9 19.4 모바일 2,100 4,600 8,391 119.0 82.4 4.8 8.7 OOH 9,105 9,645 9,362 5.9-2.9 10.1 9.7 광고제작 5,418 5,810 5,850 7.2 0.7 6.1 6.1 총계 93,854 95,893 96,477 2.2 0.6 100.0 100.0 출처 : 제일기획 광고매체별영고성쇠는 [ 그림2-1] 에서확연히드러난다. 즉, 전체광고비를 100으로두었을때, 지상파TV는 2010년 22.4% 에서 2014년 17.4% 까지매년그비중이감소해왔다. 라디오도같은길을걸었다. 신문역시 2010년 19.4% 에서 2014년 15.5% 로지속적으로감소했다. 잡지도신문과공동운명체적인모습이다. 과거이들 007

매체를광고의 4대매체로분류했는데격세지감인셈이다. 인터넷은 2013년에 20.9%( 검색형 13.8%, 노출형 7.1%) 로정점을찍은후 2014년에그비중이 19.4% 로하락했다. 2014년이예외적상황인지의여부는좀더지켜볼필요가있다. 반면케이블TV( 종편포함 ) 는 2010년 11.2% 에서출발하여 2014년 14.9% 로매년그비중이점증했다. 모바일미디어도 2011년 0.6% 에불과했지만 2014년 8.7% 를차지하며그영향력이커지고있음을확인할수있다. [ 그림 2-1] 주요광고매체의구성비 17.6 17.6 20.1 19.9 20.4 8.7 4.8 7.1 2.1 6.7 0.6 6.4 5.8 6.6 12.7 4.5 15.5 13.8 4.8 16.1 13.3 5.2 16.9 13.0 5.5 17.9 12.1 5.7 19.4 14.9 2.1 14.4 2.3 13.5 2.4 12.3 2.7 11.2 3.0 17.4 19.1 19.8 21.7 22.4 출처 : 제일기획자료재구성 008

2. 2014 년 ( 종이 ) 신문사경영개요 전자공시시스템에감사보고서를제출하는 34개신문사들은전년대비 -2.41% 성장하여총 2조 3,614억원의매출을기록했다 ([ 표2-2] 참조 ). 지역종합일간지 (2.86%), 경제지 (1.70%) 를제외한나머지유형의신문들은모두마이너스성장을했다. 특히, 무료신문 (-76.58%) 과스포츠지 (-22.88%) 의매출액감소율이컸다. 무료신문과스포츠지는주로출퇴근길대중교통에서소비가이루어져왔는데, 이들두유형의신문몰락은구독자들이스마트폰으로갈아탄때문이다. 결국무료신문포커스는 2014년 5월 1일자로인터넷신문만발행하고, 종이신문은무기한휴간한다고밝혔다. [ 표2-2] 신문유형별매출액 ( 단위 : 백만원 ) 전년대비매출액전년대비매출액매출액조사대상증감액증감률 (%) 2012 2013 2014 2013 2014 2013 2014 전국종합일간 11 1,514,791 1,456,859 1,415,353-57,932-41,506-3.82-2.85 지역종합일간 9 213,518 217,792 224,025 4,274 6,233 2.00 2.86 경제지 8 618,600 623,923 634,523 5,323 10,601 0.86 1.70 IT전문 2 45,295 45,359 42,463 64-2,895 0.14-6.38 스포츠지 2 70,254 50,782 39,165-19,473-11,617-27.72-22.88 무료신문 2 49,369 25,091 5,876-24,278-19,215-49.18-76.58 합계 34 2,511,826 2,419,805 2,361,404-92,022-58,401-3.66-2.41 전국종합일간지는 2014년총 1조 4,154억여원의매출을달성했다. 조선일보 (3,393억원 ), 중앙일보 (2,936억원 ), 동아일보 (2,857억원 ) 등매출액기준 3대메이저신문사들의매출총액은 9,185억여원으로전년대비 -1.40% 성장했다. 여타의 8개전국종합일간지들은총 4,968억여원의매출로전년대비 -5.41% 성장했다. 3대메이저신문사들의시장점유율 (64.9%) 은다소상승했고, 여타 8개신문사들의점유율 (35.1%) 은조금하락했다 ([ 표2-3]). 2013년의경우매출액감소 (579억여원 ) 의 73.18% 가메이저신문사의몫이었다면, 2014년에는매출액감소 (415억원 ) 의 68.53% 009

가여타 8개신문사의몫으로나타났다. 참고로 2012년에는전국종합일간지의매출액감소분 (902억여원 ) 88.43% 를메이저신문사가담당했다. 따라서 2014년은메이저신문사와여타 8개신문사의경영여건이재역전된것이다. 즉, 모든전국종합일간지의경영이갈수록어려워지리라는것은명백하지만메이저신문사들보다여타의신문사들이더어려워질수있다는것이다. 이러한경향이 2014년의특수한사례인지는앞으로더지켜볼필요가있다. [ 표2-3] 전국종합일간지간매출액비교 ( 단위 : 백만원 ) 매출액 매출액증감액 전년대비증감률 (%) 2012년 2013년 2014년 2013년 2014년 2013년 2014년 매출액상위 3개사 8개전국종합일간지 합계 973,994 (64.3%) 540,797 (35.7%) 1,514,791 (100.0%) 931,597 (63.9%) 525,262 (36.2%) 1,456,859 (100.0%) 918,533 (64.9%) 496,820 (35.1%) 1,415,353 (100.0%) -42,397-13,064-4.35-1.40-15,535-28,442-2.87-5.41-57,932-41,506-3.82-2.85 그런데메이저신문사들은 2011년부터종합편성채널사업에도진출해있다. 아직까지는방송사업초기단계라수익을보지못하고적자가누적되고있는상황이지만점점적자의규모를줄이며경영정상화방향으로나아가고있다 ([ 표2-4]~[ 표 2-7] 참조 ). 종편에참여한 4개신문사의매출액총합은 1조 1,383억원으로전국종합일간지 (11개사) 및경제지 (8개사) 매출액총계 (2조 499억원 ) 의 55.53%, 34개일간신문사전체 (2조 3,614억원 ) 의 48.20% 에이르는점유율이다. 전체 34개신문사의 2014년당기순이익 ( 손실 ) 은매출액감소 (-2.41%) 경향과함께전년대비 -6.29% 성장하여 695억원의당기순이익을거두었다. 11개전국종합일간지는전년대비매출액이 -2.85% 성장했고, 당기순이익증가율역시 -24.62% 로역성장했지만 450억원의당기순이익을거두었다. 반면 2.86% 의매출액신장을보였던지역종합일간지는 82억원의당기순손실을기록했다. 손실규모는전년대비 49억여원줄어들었다. 전년대비매출액이 1.70% 늘었던경제지는당기순이익역시 14.39% 010

늘어난 365억원의당기순이익을거두었다. 매출액및당기순이익모두가정 (+) 의성장을보인것은경제지가유일했다. 매출액이 -6.38% 로마이너스성장한 IT전문지의당기순익은전년대비 82.52% 나감소하여 2억 4,100만원에불과했다. 정보통신 분야가여전히주요한광고주이지만 이동통신단말장치유통구조개선에관한법률 ( 단통법 ) 등의영향이컸던것으로보인다. 전년대비매출액이 22.88% 줄어든스포츠지 [ 표 2-4] 조선방송의재무제표요약 (2012 년 ~2014 년 ) 과목 2012 년 2013 년 2014 년 ( 단위 : 원 ) 전년대비증감률 (%) 2013 년 2014 년 매출액 51,344,341,215 71,554,573,800 88,336,995,851 39.36 23.45 매출원가 88,252,711,277 73,324,566,518 77,335,985,202-16.92 5.47 매출총이익 ( 손실 ) (36,908,370,062) (1,769,992,718) 11,001,010,649 손실감소 이익실현 판매비와관리비 17,402,614,196 21,569,742,938 23,193,904,308 23.95 7.53 영업이익 ( 손실 ) (54,310,984,258) (23,339,735,656) (12,192,893,659) 손실감소 손실감소 영업외수익 9,072,880,371 6,512,361,372 5,504,306,063-28.22-15.48 영업외비용 * 10,116,637,776 64,127,833 78,158,640-99,37 21.88 당기순이익 ( 손실 ) (55,354,741,663) (16,891,502,117) (6,766,746,236) 적자감소 적자감소 * 2012년의영업외비용이컸던까닭은회사직원이 100억원을횡령하였기때문. 회계상대손상각비로처리했음. [ 표 2-5] 채널 A 의재무제표요약 (2012 년 ~2014 년 ) 과목 2012 년 2013 년 2014 년 ( 단위 : 원 ) 전년대비증감률 (%) 2013 년 2014 년 매출액 48,000,217,938 67,208,522,340 92,445,552,094 40.02 37.55 매출원가 95,026,189,312 70,700,104,065 71,948,579,328-25.60 1.77 매출총이익 ( 손실 ) (47,025,971,374) (3,491,581,725) 20,496,972,766 손실감소 이익실현 판매비와관리비 26,758,990,124 33,004,136,108 34,296,282,733 23.34 3.92 영업이익 ( 손실 ) (73,784,961,498) (36,495,717,833) (13,799,309,967) 손실감소 손실감소 영업외수익 12,022,246,081 7,921,093,256 5,553,235,009-34.11-29.89 영업외비용 * 138,400,743 743,911,934 177,274,464 437.50-76.17 당기순이익 ( 손실 ) (61,901,116,160) (29,318,536,511) (8,423,349,422) 적자감소 적자감소 * 2013년에영업외비용이크게증가한까닭은브라질국채에서 36억 5,000여만원의손실 ( 회수불가 ) 이발생하였기때문임. 011

[ 표 2-6] JTBC 의재무제표요약 (2012 년 ~2014 년 ) 과목 2012 년 2013 년 2014 년 ( 단위 : 원 ) 전년대비증감률 (%) 2013 년 2014 년 매출액 64,222,051,969 89,132,360,647 130,558,803,718 38.79 46.48 매출원가 164,476,734,886 202,891,699,305 169,425,159,349 23.36-16.49 매출총이익 ( 손실 ) (100,254,682,917) (113,759,338,658) (38,866,355,631) 손실증가손실감소 판매비와관리비 39,457,965,295 41,577,375,782 47,229,079,761 5.37 13.59 영업이익 ( 손실 ) (139,712,648,212) (155,336,714,440) (86,095,435,392) 손실증가손실감소 영업외수익 8,043,241,170 4,112,497,545 4,920,935,673-48.87 19.66 영업외비용 * 960,178,437 2,847,266,194 6,025,444,598 196.54 111.62 당기순이익 ( 손실 ) (132,629,585,479) (154,071,483,089) (87,199,944,317) 적자증가적자감소 * 2014 년에영업외비용이크게증가한이유는제작시설 ( 유형자산 ) 을손상차손 (49 억여원 ) 으로처리했기때문임. 2013 년의경우에는이자비용 (10 억원 ) 과유형자산손상차손 (8 억원 ) 이큰비중을차지했음. [ 표 2-7] 매일방송 (MBN) 의재무제표요약 (2012 년 ~2014 년 ) 과목 2012 년 2013 년 2014 년 ( 단위 : 원 ) 전년대비증감률 (%) 2013 년 2014 년 매출액 62,806,110,129 78,256,463,352 92,787,461,439 24.60 18.57 매출원가 84,876,693,625 89,696,739,722 87,772,988,465 5.68-2.14 매출총이익 ( 손실 ) (22,070,583,496) (11,440,276,370) 5,014,472,974 손실감소 이익실현 판매비와관리비 19,876,141,083 20,803,574,907 21,531,594,054 4.67 3.50 영업이익 ( 손실 ) (41,946,724,579) (32,243,851,277) (16,517,121,080) 손실감소 손실감소 영업외수익 11,232,297,777 7,216,257,638 5,816,450,404-35.75-19.40 영업외비용 2,022,737,362 861,169,892 229,854,562-57.43-73.31 당기순이익 ( 손실 ) (25,565,972,454) (20,222,751,287) (8,563,006,361) 적자감소 적자감소 는당기순손실은 25억원정도에그쳤다. 그렇지만 3년이상적자가누적되고있는것이경영의위험요소로보인다. 매출액이가장큰폭으로하락 (-76.58%) 한무료신문은당기순손실도 65억 7,300만원으로전년대비 20억원정도더늘어났다. 매출액이 59억원정도에불과한데손실규모가매출액마저넘어선것이다. 012

[ 표 2-8] 신문유형별당기순이익 ( 손실 ) ( 단위 : 백만원 ) 조사대상 당기순이익당기순이익증감액전년대비증감률 (%) 2012 2013 2014 2013 2014 2013 2014 전국종합일간 11-8,527 59,681 44,990 68,208-14,691 흑자전환 -24.62 지역종합일간 9 525-13,090-8,158-13,615 4,932 적자전환 적자감소 경제지 8 22,240 31,874 36,462 9,635 4,588 43.32 14.39 IT전문 2 1,380 1,380 241 - -1,139 - -82.52 스포츠지 2-999 -1,122 2,526-123 3,649 적자증가 흑자전환 무료신문 2 1,168-4,567-6,573-5,735-2,005 적자전환 적자증가 합계 34 15,786 74,156 69,490 58,370-4,666 369.75-6.29 3. 전국종합일간신문 11개전국종합일간지는 2014년도에전년대비 -2.85% 성장하여총 1조 4,154억여원의매출을달성했다. 전년대비성장률로만보면세계일보 (3.08%) 를제외한나머지 10개신문사들은현상을유지하거나마이너스성장을했다. 내일신문 (-26.14%) 의매출하락폭이가장컸고, 한국일보 (-7.50%), 서울신문 (-6.96%) 이그뒤를이었다. 국민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국일보등은 3년연속매출액이감소하는추세를보였다. 당기순이익 ( 손실 ) 추세는매출액과다른양상을보였다. 11개사전체의 2014년당기순이익은전년대비 -24.62% 성장한 450억원에그쳤다. 이중조선일보의당기순이익이 306억원으로전국종합일간지당기순이익의 68.02% 를차지했고, 내일신문이 101억원으로 22.46% 를차지했다. 두신문사의합이전체의 90.48% 에이른다. 또한이들두신문사와문화일보만 5년연속흑자를기록했고, 나머지 8개신문사는흑자와적자를오가며불안정한모습을보였다. 매출액과당기순이익의추세를통해종 013

합적으로판단하자면, 전국종합일간지의성장성은정체내지하락국면이면서, 안정 성도다소위협받는완숙시장이라고할수있다. [ 표2-9] 전국종합일간지의매출액추이와증가율 ( 단위 : 백만원 ) 매출액 전년대비매출액증감률 (%) 신문사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2012년 2013년 2014년 경향신문 72,565 82,952 72,591 84,190 80,699-12.49 15.98-4.15 국민일보 54,180 48,237 47,516 46,805 46,754-1.49-1.50-0.11 내일신문 51,652 55,597 57,525 56,804 41,958 3.47-1.25-26.14 동아일보 279,544 294,777 298,763 284,161 285,655 1.35-4.89 0.53 문화일보 70,191 70,635 69,462 66,321 66,353-1.66-4.52 0.05 서울신문 95,393 95,213 98,054 89,197 82,992 2.98-9.03-6.96 세계일보 32,803 35,641 37,426 38,675 39,865 5.01 3.34 3.08 조선일보 373,866 376,063 362,024 341,292 339,273-3.73-5.73-0.59 중앙일보 332,515 382,952 313,206 306,143 293,604-18.21-2.26-4.10 한겨레신문 81,116 84,147 85,026 81,659 81,210 1.04-3.96-0.55 한국일보 82,784 78,817 73,197 61,609 56,990-7.13-15.83-7.50 합계 1,526,610 1,605,031 1,514,791 1,456,859 1,415,353-5.62-3.82-2.85 [ 표2-10] 전국종합일간지의당기순이익추이와증가율 ( 단위 : 백만원 ) 당기순이익 전년대비당기순이익증감률 (%) 신문사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2012년 2013년 2014년 경향신문 -15,491 1,363 855 28,923 348-37.22 3,281.23-98.80 국민일보 613-842 1,140-979 -207 흑자전환 적자전환 적자감소 내일신문 6,425 8,273 8,858 10,337 10,104 7.07 16.70-2.25 동아일보 2,941-18,854-30,414 2,676 3,037 적자증가 흑자전환 13.52 문화일보 4,432 3,611 3,103 3,403 3,323-14.06 9.68-2.35 서울신문 2,026-2,231-3,121-7,819 2,030 적자증가 적자증가 흑자전환 세계일보 -1,779-1,336 24,296 743 601 흑자전환 -96.94-19.14 조선일보 39,560 39,673 23,001 28,126 30,601-42.02 22.28 8.80 중앙일보 22,498 13,560-40,424 582-6,927 적자전환 흑자전환 적자전환 한겨레신문 2,754 3,125 3,813 2,285-1,123 21.99-40.06 적자전환 한국일보 -10,628-7,093 366-8,597 3,203 흑자전환 적자전환 흑자전환 합계 -53,350 39,249-8,527 59,681 44,990 적자전환 흑자전환 -24.62 014

경향신문은 2014년 807억여원의매출과 3억 4,800만원의당기순이익을기록했다. 매출액 (-4.15%) 뿐만아니라당기순이익 (-98.80%) 도마이너스성장을하여 2013년과비교하여경영성과가좋지못했다. 물론 2013년은회계상사업연도를변경하여 3개월치의성과가덧붙여졌고, 342억여원에달하는채무면제이익을실현한결과때문이기도했다. 국민일보는 468억여원의매출을달성하고, 2억여원의당기순손실을기록했다. 매출액이 5년연속마이너스성장을하여새로운성장동력을찾아야할필요성이있어보인다. 여의도순복음교회등으로부터매년운영자금을충당받고있는데, 2013년 7억 2,990만원에서지난해는 5억 5,241만원으로 1억 7,749억원이줄었다 ( 재무제표의주석참조 ). 당기순손실과비슷한규모다. 내일신문은 420억여원의매출과 101억원의당기순이익을거두었다. 매출이큰폭으로하락 (-26.14%) 했지만당기순이익규모는전국종합일간지에서조선일보다음순위를차지했다. 단기투자자산인매도가능증권에서 2014년 25억여원의손실을봤는데, 멕시코에투자한해외채권에서 19억여원손해본것이컸다. 그렇지만 192억여원의장기투자증권을보유하고있으며, 2014년 29억여원의미실현이익 ( 처분하지않고보유 ) 을거두었다. 동아일보는 2014년 2,857억여원의매출을기록했다. 이는전년대비 0.53% 의아주미세한성장이다. 그럼에도불구하고세계일보 (3.08%), 문화일보 (0.05%) 를제외한전국종합일간지모두가마이너스성장을한것과비교하면상당한성과라할수있다. 당기순이익은 30억여원에그쳤지만전년대비 13.52% 신장한것으로, 전국종합일간지에서가장높은증가세였다. 지분법적용을받는관계사투자에서는총 42억원의손실을봤다. 채널A 24억 7,000만원, 디유넷 10억 5,600만원, 마이다스동아에서 9억 5,000만원이다. 동아닷컴에서는 2억 7,900만원의이익을봤다. 경영상불안요소는 1,954억여원에이르는단기차입금 ( 전년대비 25.72% 증가 ) 과 620억원의사채 ( 전년대비 8.77% 증가 ) 이다. 최근의금리인하가다행인측면은있지만저금리가얼마나지속될지는알수없다. 결국채널A가방송시장에얼마나빨리안착하느냐에따라경영불안요소가해소되거나증폭될수있다. 015

문화일보는 664억여원의매출 ( 전년대비 0.05% 성장 ) 로 2013년과거의같은수준을유지했다. 이또한마이너스성장국면에서상대적으로양호한실적으로볼수있다. 매출원가, 판매비와관리비등이미세하게증가하여영업이익은전년대비 3억여원이줄어든 14억여원이었다. 그럼에도불구하고 2013년과비슷한당기순이익 (33억여원, 전년대비 2.35% 하락 ) 을기록할수있었던까닭은법인세가 3억 4,000만원정도감소했기때문이다. 서울신문은전년대비 6.96% 감소한 830억원의매출을기록했다. 2012년 981억여원의매출로정점을찍었다. 그렇지만해당연도에는 31억여원의당기순손실을기록했고, 2013년에도 78억여원의순손실로적자가증가하는추세였다. 따라서매출이 2년연속하락했음에도불구하고당기순이익이 20억여원으로, 4년만에흑자로돌아선것은의미있는성과라할수있다. 그렇지만 6개월내갚아야할채무가 140억원, 2년내갚아야할채무총계가 1,256억원에달하는등경영불안요소가없지않다. 이에서울신문은 2013년 12월 31일토지및건물에대한재평가를받아특히, 토지가 ( 土地價 ) 가 1,305억원에서 1,884억여원으로 44.37% 평가절상되었다. 이로말미암아한국신용평가및 NICE신용평가로부터토지등을담보로한신용등급은 A를받았다. 서울신문은우리사주조합이 33.39% 의지분을갖고있어최대주주이며, 기획재정부 (33.28%), 포스코 (21.18%), KBS(8.82%) 순으로지분을보유하고있다. 주식소유현황만놓고보면공기업에가깝다. 공기업의경영효율성은늘비판과관심의대상인만큼경영진의분발이요구된다. 세계일보는 399억여원의매출로지난해 3.08% 성장했다. 최근 5년간꾸준히매출이늘고있는추세다. 당기순이익은 6억원으로전년대비 19.14% 줄었다. 재무제표상에서의특이점은 2012년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유지재단 의토지매각 ( 유형자산처분 ) 으로발생한 252억원이당시에는영업외수익으로계상되어 243억원의당기순이익이발생한것처럼보고하였지만실상은장기차입금으로바뀌었다는사실이다. 연이자율도 6.9% 로시중은행금리보다다소높았다. 조선일보는 -0.59% 의역성장으로매출액 3,393억원을기록했다. 매출액감소에도불구하고당기순이익은전년대비 8.80% 성장한 306억원에달했다. 앞서언급 016

한바와같이이는전국종합일간지당기순이익전체의 68.02% 에해당하는액수다. 경영성과가탁월했던만큼타신문사들이참고할만한부분이없는지세밀히살펴볼필요가있다. 우선매출액의주를이루는신문매출액은 2,973억여원으로직전연도 3,115억원보다 4.55% 감소했다. 인쇄부문도 6억 8,000여만원으로직전연도 11억 7,000여만원보다 42.02% 감소했다. 반면사업수익은 233억여원으로직전연도 139억원보다 68.23% 나급증했다. 임대수익 (88억여원 ) 역시전년 (75억여원 ) 대비 17.06% 증가했다. 뉴미디어매출액도 91억여원으로전년 (73억여원 ) 대비 26.09% 성장했다. 즉, 신문출판본연의업무보다사업수익및임대수익등이손실을보전 (321억여원 ) 해주는효과가컸다. 뉴미디어부문은신문콘텐츠를바탕으로하기에논외로한다면기타수익이차지하는기여도가적지않았음을알수있다. 신문사의지리적위치에따라임대수익의기대치가다를것이므로타신문사들이관심있게볼부분은사업소득이라할수있다. 물론이러한사업수익도조선일보가한국신문시장에서차지하고있는우월적지위에따른파생효과라고한다면타신문사들도정확한포지셔닝에의해그에걸맞은다양한사업을개발해야할것이다. 무턱대고사업을남발한다면초기에는반짝특수를누릴수있겠지만장기적으로는사업의연속성을보장받을수없을것이기때문이다. 조선일보는사업부문에서만원가 (121억여원 ) 를제하고 112억여원의순수익을거두었다. 한편조선일보는판매비와관리비에서도 알뜰 경영을한것으로보인다. 대부분의언론사들이매출액감소에도불구하고판매비와관리비는줄이지못했다. 그런데조선일보는 2014년이부분역시 49억원줄였다. 임원급여, 직원급여, 퇴직급여모두를전년보다감축했다. 중앙일보는 2014년 -4.10% 역성장해 2,936억원의매출에머물렀다. 머물렀다 는표현을쓴이유는 2010년이후처음으로 3,000억원대아래로매출이추락한때문이다. 또한 69억여원의당기순손실을입었다. 중앙일보는신문에서감소한매출액을매출원가및판매비와관리비를줄임으로써 103억원의영업이익을달성했다. 그런데 2013년 295억원에달했던영업외수익이 2014년에는 130억원으로 165억원이나감소했다. 매도가능증권처분이익이직전연도 172억원에서 38억원으로대폭준여 017

파때문이다. 잡손실도 53억원으로직전연도 25억원보다 28억증가했다. 여타이유등으로중앙일보는 2014년다수의계열회사구조조정을단행했다. 주로유사계열사들간합병으로귀착되었지만일부 ( 중앙지엔이, 중앙일보어문연구소, 설앤컴퍼니, 중앙일보미디어디자인 ) 는계열사에서분리시켰다. 중앙일보가종합미디어그룹을지향한다는점은누구나인식하고있다. 그렇지만재무제표상의여러지표들을감안했을때, 사업을벌이기보다선택과집중으로핵심사업을키울필요가있어보인다. 2014년의구조조정이어떠한성과로귀결될지좀더지켜보아야하겠다. 한겨레신문은 2014년 812억원 (-0.55%) 의매출을기록했다. 매출액감소는전국종합일간지가공통적으로겪은현상이라어쩔수없다하더라도지난 5년간이어왔던흑자기조가적자 (11억여원 ) 로돌아선것이아쉬운부분이다. 출판부문 (56억여원 ) 과용역수익 (7억여원 ) 이전년대비각각 5억원씩감소했지만디지털매출이 7억원늘어 49억 8,000여만원을달성했고, 문화사업수익도 3억원정도늘어 26억여원을거두었다. 결과적으로신문이외부문의매출은 ±10억원씩으로변화가없었던셈이고, 신문부문의 4억원감소가매출하락의직접적인원인이었다. 매출원가를줄여매출총이익은직전연도와대동소이했다. 그렇지만판매비와관리비 (400억여원 ) 에서 13억원정도비용이늘었다. 기타영업외수익 (15억여원 ) 은줄고, 영업외비용 (36억원 ) 은늘어적자를벗어나기어려웠다. 한때전국종합일간지매출액순위에서 4위를점했던한국일보는 570억원의매출 (-7.50%) 로동업계 8위로추락했다. 2014년 11월 3일부로동화기업주식회사 ( 동화면세점 ) 와체결한회생계획안이최종인가결정이났고, 년 1월 9일자로동화기업 ( 주 ) 등이소유권및경영권을확보했다. 아울러 년 1월 29일자로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회생절차종결결정을받았다. 이와중에한국일보는신문수입 (-9억원 ), 출판 ( 외간 ) 수입 (-29억원 ), 임대수입 (-8 억원 ) 이모두하락했고, 사업수입은제자리걸음을했다. 그렇지만매출원가, 판매비와관리비등을줄임으로써영업이익이 8억여원발생했고, 영업외수익도전년대비 78억원늘어난 106억여원을거두었다. 영업외비용도전년대비 32억원줄인 83억원이었다. 이러한필사적인노력으로 32억원의당기순이익을실현한점은높이평가할만하다. 장재구전회장은특정 018

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배임죄로 196 억원의배상명령을받은상태다 (1 심확정, 항고 진행중 ). 여전히회생과관련한채무는 409 억여원에달한다. 과거의명성을회복하기 위해한국일보노사가합심하여노력해야한다. 4. 지역종합일간신문 9개지역종합일간지는 2014년에전년대비 2.86% 성장하여총매출 2,240억여원을기록했다. 조선, 중앙, 동아등소위 3대전국종합일간지의 1개사매출에도못미치는것이지만전반적인신문업계의침체상황속에서이룬성과라더욱돋보인다. 그럼에도불구하고당기순이익 ( 손실 ) 측면에서는 2013년 (-131억원 ) 에이어 2014년 (-82억여원 ) 에도적자를이어갔다. 결과적으로손해보는성장을한셈이다. 지역적으로는호남이급락하고, 영남이현상유지혹은소폭성장한모양새를보였다. [ 표2-11] 지역종합일간지의매출액추이와증가율 ( 단위 : 백만원 ) 매출액 전년대비매출액증감률 (%) 신문사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2012년 2013년 2014년 강원일보 22,830 23,502 23,361 23,814 26,364-0.60 1.94 10.71 경남신문 11,313 11,802 11,324 11,568 12,524-4.05 2.15 8.26 경인일보 21,936 26,279 30,494 37,304 40,935 16.04 22.33 9.73 광주일보 18,377 16,460 16,047 15,865 13,313-2.51-1.13-16.09 국제신문 20,768 22,833 23,743 22,329 22,412 3.99-5.96 0.37 대전일보 11,519 11,312 10,846 10,989 10,132-4.12 1.31-7.81 매일신문 33,175 32,794 31,409 32,422 33,211-4.22 3.23 2.43 부산일보 44,525 47,758 45,786 41,389 41,425-4.13-9.60 0.09 영남일보 19,959 20,219 20,508 22,113 23,708 1.43 7.83 7.21 합계 204,402 212,959 213,518 217,792 224,025 0.26 2.00 2.86 019

[ 표 2-12] 지역종합일간지의당기순이익추이와증가율 ( 단위 : 백만원 ) 당기순이익 전년대비당기순이익증감률 (%) 신문사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2012년 2013년 2014년 강원일보 1,368 654 409 230 122-37.42-43.68-46.96 경남신문 664 351 179-590 -251-49.02 적자전환 적자감소 경인일보 -7,095 16,982-907 -3,555 324 적자전환 적자증가 흑자전환 광주일보 -2,645-4,950-2,607-5,152-6,555 적자감소 적자증가 적자증가 국제신문 43 664 6,153-356 -598 826.94 적자전환 적자증가 대전일보 103 145 40 54 44-72.09 32.86-18.80 매일신문 -808 148-1,890 321 885 적자전환 흑자전환 175.73 부산일보 -5,755 1,597-925 -4,142-3,678 적자전환 적자증가 적자감소 영남일보 156 347 72 101 1,548-79.22 39.79 1435.07 합계 -13,969 15,938 525-13,090-8,158-96.71 적자전환 적자감소 강원일보의 2014년매출액 (264억여원 ) 증가율 (10.71%) 은 34개신문사전체에서가장높은비율이었다. 그렇지만재무제표상에는매출액항목이한줄로만요약되어있어어떤부문에서경영성과를이루었는지확인할방법이없었다. 회사의개요설명에는신문의발행및판매, 출판인쇄및교육문화사업이기업의목적으로기술되어있는데, 향후이들항목별매출액동향도함께표기할수있다면경영성과분석에도움이될것이다. 한편당기순이익측면에서는 5년연속흑자를기록하고있지만흑자의규모가점감하고있는것으로나타났다. 판매비와관리비가꾸준히상승하고있기때문인것으로보인다. 경남신문도외형상 2014년 8.26% 성장을했다 (125억원의매출 ). 그렇지만 2010년이후당기순이익이계속하락해오다 2013년적자로전환했고, 지난해에도 2억 5,100만원의적자였다. 지대수입이다소하락한것으로나타났다. 인쇄수입도다소줄었는데, 이또한신문구독자감소와무관하지않아보인다. 그럼에도불구하고광고수입, 도서수입 ( 경남대학교의교재발간으로추정 ), 행사수입등은계속성장세를이어갔다. 매출원가및판매비와관리비가늘어적자의주된원인으로작용했다. 경인일보의매출액 (409억여원 ) 증가율 (9.73%) 은 34개신문사전체에서두번째로높은비율이었다. 2012년과 2013년의 2년연속적자를탈피하고, 2014년 3억원의 020

흑자로돌아섰다. 신문수입은 28억여원에서 25억 4,700만원으로 -9.36% 하락했다. 유료구독자가그만큼빠져나갔다는의미다. 그렇지만광고수입은 279억원으로전년 (240억원 ) 대비 16.15% 성장했다. 사업수익은 7억여원감소했지만임대수입 (5억원 ) 및관리수입 (2억원 ) 으로상쇄시켰다. 결국경인일보의흑자는광고수입이결정적인역할을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 ( 송도지구, 청라지구 ) 및인근수도권개발이광고특수의한몫을했다고여겨진다. 한편경인일보의비용측면에서는제조원가가 8억여원늘어난반면판매비와관리비는 17억여원줄였다. 지역종합일간지에서판매비와관리비를이렇게나줄인것은예외적인경우인데, 지급수수료를전년대비 15억여원줄인게 (66억여원 51억여원 ) 크게기여했다. 이런장부상의실적에도불구하고경인일보의누적결손금은 98억여원에달한다. 2014년이자비용만해도 8억원이었다. 차입금상환등재무구조개선이시급한것으로인식된다. 광주일보는 5년연속매출액이하락했고, 당기순손실도누적되고있어계속기업으로존속할수있을지의문이다. 외부감사를맡은승일회계법인도다음과같이평가했다. 회사 ( 광주일보 ) 의재무제표는회사가계속기업으로존속한다는가정을전제로작성되었으므로회사의자산과부채가정상적인사업활동과정을통하여회수되거나상환될수있다는가정하에회계처리되었습니다. 그러나회사는 2014년 12월 31일로종료되는회계연도에영업손실이 4,913백만원이며당기순손실이 6,555백만원입니다. 그리고동일자현재로유동부채가유동자산을 80,607백만원초과하고있으며, 총부채가총자산을 48,725백만원초과하고있습니다. 이러한상황은회사의계속기업으로의존속능력에대하여유의적인의문을초래합니다. 회사가계속기업으로서존속할지의여부는회사의향후청산형회생계획안에따라좌우되는중요한불확실성을내포하고있습니다. 그러나이러한불확실성의최종결과로발생될수도있는자산과부채및관련손익항목에대한수정을위해이를합리적으로추정할수있는감사증거를확보할수없었습니다. 회사는 2014년 8월 21일자로광주지방법원에채무자회생및파산에관한법률에따른회생절차개시를신청하였으며, ( 중략 ) 2014년 12월 10일자로회생절차개시결정을받았습니다. 이때문에감사인의의견을거절한다고명시했다. 021

국제신문은전년대비 0.37% 성장한 224억여원의매출액을기록했다. 그러나 2년연속적자를기록해전반적인경영상황은좋지않은것으로파악됐다. 매출이거의정체된상황에서판매비와관리비가전년대비 6.76%(5억원 ) 늘어난 79억원이었다. 반면매출에서거두어들인이익은 65억여원에불과해영업손실이 13억원에달했다. 영업외수익이 8억 8,000만원, 영업외비용이 1억 6,700만원으로여기에서 7억여원의차액이남아그나마손실규모를줄일수있었다. 결과적으로국제신문의적자는판매비와관리비가주된요인이었고, 개별항목으로는판매수수료및지급수수료의부담이컸다. 직전연도와비교했을때, 이들각각에서 2억원및 4억원이늘었다. 이들의합인 6억원이고스란히적자로연결된것이다. 대전일보는 2010년까지만하더라도경남신문보다매출액이다소높았다. 그렇지만 2011년이래로비교대상인 9개지역종합일간지중에서매출액규모가가장작다. 2014년에는 -7.81% 로역성장해서 101억여원에불과했다. 매출을구성하는판매수익, 광고수익, 행사수익, 출판수익, 임대수익모두직전연도보다줄어들었다. 특히, 행사수익은 5억여원줄어들어가장하락폭 (-51.31%) 이컸다. 반면매출원가및판매비와관리비또한줄임으로써재무제표장부상으로는흑자 (4,400만원 ) 를유지했다. 대전시와창원시 ( 경남신문소재지 ) 의규모가비슷한것을감안했을때, 새로운성장동력을찾아야할것으로보인다. 매일신문은 332억원의매출로 2.43% 의성장을꾀했다. 또한동기에 9억원의당기순이익을기록하였는데, 이는 9개지역종합일간지에서두번째로높은성과였다. 매출액이다소늘고, 매출원가는줄여매출총이익은전년대비 11.28% 증가한 148억원이었다. 그러나판매비와관리비도 6.67% 증가한 160억원으로 12억원의영업손실을입었다. 그럼에도불구하고 8억여원의흑자를기록할수있었던이유는영업외수익에서 31억 7,500만원에달하는잡이익 ( 기업규모에비해상당히큰액수이지만그출처와내역에대한정보가공개되지않았음 ) 이있었기때문이다. 2014년말현재총부채 (508억원 ) 가총자산 (354억원 ) 을 154억여원초과한상태이고, 특수관계자인대구천주교유지재단의담보 (143억원 ) 및차입금 (150억원 ) 으로재무건전성을유지하고있다. 022

부산일보는 2014년 414억여원의매출로지역종합일간지기준으로아직까지는최대의신문으로자리매김하고있다. 그러나매출액이 2년연속답보상태라이추세가지속되면경인일보에 1위자리를빼앗길가능성이커보인다. 1 부산일보는 2014년경영실적개선을위해고심한흔적이엿보였다. 매출액증대에도불구하고매출원가 (342억원 326억원, -4.68%) 를줄였으며, 판매비와관리비 (124억여원 117억여원, -5.42%) 도줄였기때문이다. 그럼에도불구하고 29억 7,000만원의영업손실을입었다. 덧붙여영업외수익에서영업외비용을차감한데서도 -7억원의차액이발생하여결과적으로총 36억 7,800만원의당기순손실을기록했다. 3년연속적자를기록한것도좋지않은징후다. 년 1월 1일부터조간으로전환했는데경영실적에어떤영향을미칠지지켜볼일이다. 영남일보는 2014년매출액이 7.21% 성장하여 237억원을기록했다. 즉, 16억원이늘어났는데, 매출원가는오히려전년대비 4억원가량줄였다. 그덕분에매출총이익은 21.46% 증가한 111억 6,000만원이었고, 7억 5,000만원의영업이익을거두었다. 영업외비용은주로이자비용으로 8,700여만원에불과했다. 반면국고보조금 (9억 7,000만원 ) 등영업외수익은 12억원에달했다. 그결과법인세 (3억여원 ) 를차감한당기순이익은 15억여원에이르렀다. 이는지역종합일간지에서가장양호한성과였다. 1 이는부산과인천의여러통계지표와도밀접한관련이있다. 즉부산의인구는감소추세이고, 인천의인구는증가추세이다. 국내산업의고도화로수출물동량도항만보다항공의비중이더커인천공항이부산항보다우위에있다. 023

5. 경제일간 8개경제지의 2014년총매출은전년대비 1.70% 성장한 6,345억여원이었고, 전체당기순이익도전년대비 14.39% 늘어난 365억원가량이었다. 전반적으로성장세였다고할수있지만, 개별신문사별로는경영상황이다소달랐다. 무엇보다매일경제, 한국경제, 머니투데이가 3년연속매출액이성장했다는사실이놀랍다. 또매일경제와한국경제는당기순이익마저 3년연속성장세를유지했다. 머니투데이는 2013년의당기순이익이마이너스성장만하지않았더라면매일경제, 한국경제등대표경제지와어깨를나란히견줄만했다. 아시아경제는최근 2년만의성적표를놓고보면이들세신문사처럼양호한성적을거두었다. 그렇지만 2012년이전의경영여건이상당히불안했고, 그역사도짧아좀더추이를지켜볼필요가있다. 서울경제도겉으로드러난지표상으로는 2014년당기순이익이마이너스성장을한것외엔별문제가없어보인다. 그렇지만한국일보와의관계를명확히매듭짓지못한것이가장큰불안요소라할수있다. 반면이데일리 (-5.29%), 헤럴드미디어 (-1.00%), 파이낸셜뉴스 (-0.50%) 는 [ 표2-13] 경제지의매출액추이와증감률 ( 단위 : 백만원 ) 매출액 전년대비매출액증감률 (%) 신문사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2012년 2013년 2014년 매일경제 197,680 212,115 216,808 217,975 219,720 2.21 0.54 0.80 머니투데이 39,272 41,879 45,376 48,977 52,445 8.35 7.94 7.08 서울경제 40,787 40,969 44,202 46,651 47,660 7.89 5.54 2.16 아시아경제 26,778 28,931 30,782 31,079 32,652 6.40 0.97 5.06 이데일리 38,354 48,936 57,277 48,438 45,874 17.05-15.43-5.29 파이낸셜뉴스 - 24,898 27,718 28,018 27,877 11.33 1.08-0.50 한국경제 123,525 127,276 138,711 141,665 147,787 8.98 2.13 4.32 헤럴드미디어 54,666 54,971 57,725 61,119 60,508 5.01 5.88-1.00 합계 521,063 579,973 618,600 623,923 634,523 6.66 0.86 1.70 024

[ 표 2-14] 경제지의당기순이익추이와증감률 ( 단위 : 백만원 ) 신문사 당기순이익전년대비당기순이익증감률 (%) 2010 년 2011 년 2012 년 2013 년 2014 년 2012 년 2013 년 2014 년 매일경제 1,535 1,475 2,480 5,150 6,256 68.06 107.72 21.47 머니투데이 2,951 2,432 4,481 1,002 3,640 84.22-77.63 263.27 서울경제 -232 791 1,702 4,352 3,981 117.47 152.97-8.53 아시아경제 1,426-11,708-20,187 2,764 4,325 적자증가 흑자전환 56.51 이데일리 2,264 2,827 1,917-2,154-1,083-32.19 적자전환 적자감소 파이낸셜뉴스 - 1,452 3,379 3,099 2,166 132.69-8.30-30.10 한국경제 8,432 6,999 12,490 12,938 13,357 78.46 3.58 3.24 헤럴드미디어 2,457 2,375 15,959 4,724 3,820 572.00-70.40-19.13 합계 18,833 6,644 22,240 31,874 36,462 234.74 43.32 14.39 2014년매출액기준으로마이너스성장을했다. 더욱이이들세신문사는당기순이익도마이너스성장및적자기조에서벗어나지못했다. 즉, 헤럴드미디어와파이낸셜뉴스는흑자기조를이어가곤있지만그규모가줄어들고있고, 이데일리는매출액도마이너스성장인채, 2년연속적자에서벗어나지못했다. 이데일리는경영에빨간불이켜진만큼각고의노력이필요해보인다. 경제지분야 1위인매일경제는 2014년 0.80% 성장한 2,197억여원의매출을달성했다. 이는신문업계전체기준으로도 4위에해당한다. 매출액은직전연도와보합세였지만당기순이익은직전연도보다 21.47% 증가했다. 2013년에는 2012년보다매출원가를 47억 6,000만원줄였지만 2014년은오히려 10억여원늘었다. 반면계속증가해왔던판매비와관리비를 2014년 15억 4,000만원줄였다. 판매관리비에서 27억원줄인게컸다. 기타세금공과금 (5억 3,000만원감소 ), 지급수수료 (4억 4,000만원감소 ) 항목에서다소크게줄었다. 반면대손상각비 (11억 6,000만원증가 ), 복리후생비 (6억 6,000만원증가 ), 임차료 (6억원증가 ) 등은상대적으로다소늘었다. 어쨌거나영업이익이전년대비 30.94% 늘어난 96억 4,000만원이었다. 영업외수익은직전연도보다 27억 6,000만원이줄어든 16억 6,500만원, 영업외비용도직전연도보다 20억 5,000만원줄어든 31억 8,000만원이었다. 그결과법인세를차감하고도 62억 025

5,600만원의당기순이익을달성했다. 경제지분야 2위인한국경제도신문업계전체기준으로 5위를차지할정도로규모가상당하다. 한국경제는 2014년 4.32% 성장한 1,478억원의매출을기록했다. 당기순이익도 3.24% 늘어 133억 5,700만원을달성했다. 2013년이정점이아닐까했는데기대이상의성과를거두었다. 이러한한국경제의당기순이익은신문업계전체에서조선일보다음인 2위의규모로매출액이늘어난만큼매출원가 (1,066억여원 ) 도늘었지만매출액증가율보다다소낮은 3.02% 였다. 따라서매출총이익도 2013년보다 30억원이늘어난 411억 6,000만원이었다. 판매비와관리비는직전연도보다 16억 3,000만원이늘어난 248억여원이었다. 지급수수료가 6억 5,000만원에서 25억 3,000만원으로 18억 8,000만원는것이주된이유였다. 회사의최대주주 ( 지분율 20.55%) 인현대자동차 ( 주 ) 는든든한광고주이기도하지만언론보도에서는현대자동차 ( 주 ) 와일정거리를유지하는것이한국경제로서도, 현대자동차 ( 주 ) 로서도오랫동안상호윈윈 (win-win) 하는길이될것이다. 헤럴드미디어 ( 헤럴드경제 +The Korea Herald) 는 2014년 -1% 성장한 605억원의매출을기록했다. 신문매출은직전연도보다 12억원늘었지만영어마을수입이 18억원 (-20.30%) 줄었다. 반면영어마을관리비역시 19억원 (-20.61%) 줄어회계상영향은별로없었다. 재무제표상특이점은판매비와관리비를전년대비 24억 6,000만원 (-9.21%) 이나줄였다는것이고, 그대부분이지급수수료 (111억원 83억원, 28억원감액 ) 를줄인데서나왔다. 상대적으로비용이크게증대된것은광고선전비였다. 직전연도에는 1,800여만원으로거의없다시피했는데, 2014년에 4억 6,700만원을집행했다. 영업이익은 54억 6,000만원이었지만영업외비용이전년대비 10억원이늘어난 16억원이었다. 결국당기순이익은전년대비 19.13% 줄어든 38억여원에그쳤다. 2011년부터경제지분야매출 4위를차지한머니투데이는 2014년에도매출액 (524억여원 ) 이전년대비 7.08% 증가 (34억원 ) 하여경제지중에서가장높은성장률을보였고, 2년연속매출액신장률 1위였다. 당기순이익도전년대비 3배 (263.21%) 이상성장한 36억 4,000만원을벌었다. 이런성과등으로머니투데이는지난해뉴시 026

스 ( 종합뉴스통신 ) 의지분을추가로취득하여지분율 61.99% 로경영권을획득했다. 아울러스포츠정보제공기업인스포탈코리아의최대주주 ( 지분율 91.74%) 로서경영지배권을강화시켰다. 서울경제는 2014년 2.16% 성장하여매출액 476억 6,000만원을기록했다. 신문수입은직전연도보다 13억원늘었지만기타수입이 3억원정도줄어총 10억원증가했다. 판매비와관리비도직전연도에비해 13억원정도줄였다. 모든항목의증감액이비슷했지만 2013년에 5억원이들었던영선비가 2014년에는전혀없었다. 따라서영업이익은 2013년보다 19억원이늘어난 53억원이었다. 그렇지만영업외수익이전년대비 88.70% 줄어든 4억 8,700만원에그쳤다. 그결과당기순이익은전년대비 8.53% 줄어든 39억 8,000만원에그쳤다. 손익계산서만놓고보면서울경제에별다른문제는없어보인다. 그렇지만재무상태표를보면총자산이 187억원인데비해부채는 325억원에이른다. 특히유동부채가 195억원으로자금유통에상당한문제가있어보인다. 아울러한국일보사로부터구상금및중학동사옥우선매수청구소송에피소되어있다. 소송결과에따라부채가늘어날위험성이시한폭탄처럼남아있는상태인것이다. 아쉽게도이런경영불안요소가단기간에해소될기미가보이지않는다. 이데일리 ( 인터넷뉴스속보, 인터넷온라인광고, 광고대행서비스가주요사업 ) 는 2014년매출액 458억 7,400만원으로경제지분야 6위였다. 그런데 2013년부터매출액이 2년연속하락했고, 당기순손실도 2년연속인상태이다. 이데일리는매출액이하락 (-5.29%) 한만큼매출원가 (-11.81%) 및판매비와관리비 (-9.00%) 를동시에줄임으로써 17억여원의영업이익을달성했다. 그럼에도불구하고이데일리가지난해적자를벗어나지못한이유는 2014년 10월 17일판교테크노밸리야외공연에서의사고때문이다. 이사고와관련한피해보상금으로 30억 8,000만원이당기손실 ( 잡손실 ) 로잡혔다. 추가로피해보상금이더늘어날수도있지만 2014년경영성과와는무관하다. 신문이외의문화사업을펼치다벌어진일인만큼이위기를잘극복하면곧경영정상화를이룰것으로보인다. 2014년아시아경제는전년대비 5.06% 성장하여 326억 5,200만원의매출을기록했다. 매출액이성장했음에도매출원가와판매비와관리비를줄임으로써 57억 027

7,000만원의영업이익을달성했다. 이는직전연도의 33억 2,900만원보다 73.38% 늘어난액수다. 법인세비용 (11억 7,400만원 ) 을뺀 43억 2,500만원의당기순이익이산출된근거다. 2005년 6월 20일에설립된아시아경제는 2012년관계기업에대한대여금회수불확실및관계기업에대한지급보증에따른우발부채로자금사정이악화되어 2012년 4월회생절차개시결정을받았고, 동년 12월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회생절차종결결정을받았다. 경영불안요소가해소된 2013년이후 2년연속경영지표는일단양호해보인다. 다만신문시장의불확실성요소가있고, 국내외경제여건도급변하고있기에안정적단계로진입한것인지에대한판단은보류할수밖에없다. 파이낸셜뉴스는 3년째이어오던매출액신장세가 2014년 -0.50% 로한풀꺾였다. 경제지업계에서매출액이가장낮기때문에성장을지속하지못하면경영상위험이증대될수있다. 약육강식의시장에서는약자가가장먼저피해를입기때문이다. 매출이줄었음에도매출원가는 7억원늘었고, 판매비와관리비에서 3억원정도줄였다. 결과적으로영업이익도 27억 8,700만원으로전년대비 17.07% 줄었다. 영업외이익과영업외비용에서 1억원의이득을보았다. 그결과법인세 (7억 3,000만원 ) 를제하고 21억 6,600만원의당기순이익을기록할수있었다. 그렇지만당기순이익도점감하는경향을보이고있기에, 매출을신장시킬전략과실천이시급히요구된다하겠다. 6. IT 전문지, 스포츠지, 무료신문 IT전문지는전년대비 -6.38% 성장하여총 425억원에이르는합계매출을달성했다. 디지털타임스가 5년연속성장기조를유지했지만업계선두인전자신문이 -10.86% 로역성장한여파가컸다. 당기순이익도디지털타임스는 5년래최고치인 10억여원을달성했지만전자신문은 5년래처음으로당기순손실을기록했다. 컴퓨터및정보통 028

신 이광고업종 1위를유지하고있는상황이지만단통법의영향으로통신광고등이위축된것으로보인다. 스포츠지는 2007년이경영상의정점이었고, 2008년이후계속하락세를벗어나지못하고있다. 2014년전체매출역시 392억원가량으로 22.88% 감소했다. 2014년의적자감소가반짝성과인지, 새로운돌파구를찾았기때문인지좀더지켜볼일이다. 무료신문은 2010년을정점으로걷잡을수없이추락하고있다. 스마트폰의확산에가장큰치명타를입은신문업종이무료신문이라고할수있다. 비록매출액이급감하더라도 2012년까지흑자기조를유지했는데, 2013년이후 2년연속적자를기록했을뿐만아니라그규모도급격히늘고있다. 결국포커스는 2014년 4월 30일폐간 ( 종이신문 ) 하고, 5월 1일부터온라인뉴스서비스만제공하고있다. 디지털타임스의매출액은 5년연속성장해왔다. 2014년에도전년대비 5.21% 성장하여 133억원을기록했다. 매출원가및판매비와관리비가 4.77% 증가했지만매출액성장률이비용증가를넘어서서 12억 6,000만원의영업이익을달성했다. 영업외수익과영업외비용에서도 1억 3,000만원정도이익이더많았다. 그결과법인세 (3억 6,700만원 ) 를차감하고도 10억 2,000만원의당기순이익을실현하였다. 10년연속흑 [ 표2-15] IT전문지, 스포츠지, 무료신문의매출액추이와증감률 ( 단위 : 백만원 ) 매출액 전년대비매출액증감률 (%)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2012년 2013년 2014년 디지털타임스 11,082 11,862 12,587 12,629 13,287 6.11 0.33 5.21 IT 전문지 전자신문 32,673 32,923 32,708 32,730 29,176-0.65 0.07-10.86 합계 43,756 44,785 45,295 45,359 42,463 1.14 0.14-6.38 스포츠조선 40,903 41,570 38,200 30,049 23,975-8.11-21.34-20.21 스포츠신문 일간스포츠 27,334 27,208 32,054 20,733 15,190 17.81-35.32-26.74 합계 68,237 68,778 70,254 50,782 39,165 2.15-27.72-22.88 무료신문 메트로 38,640 38,950 25,324 9,994 5,278-34.98-60.54-47.18 포커스 38,149 37,113 24,045 15,097 598-35.21-37.21-96.04 합계 76,788 76,064 49,369 25,091 5,876-35.10-49.18-76.58 029

[ 표 2-16] IT 전문지, 스포츠지, 무료신문의당기순이익추이와증감률 ( 단위 : 백만원 ) 당기순이익전년대비당기순이익증감률 (%) 2010 년 2011 년 2012 년 2013 년 2014 년 2012 년 2013 년 2014 년 IT 전문지 스포츠신문 무료신문 디지털타임스 565 664 752 720 1,023 13.33-4.32 42.08 전자신문 1,193 391 628 660-781 60.50 5.15 적자전환 합계 1,758 1,055 1,380 1,380 242 30.82-0.01-82.52 스포츠조선 -278-834 -185-315 3,003 적자감소 적자증가 흑자전환 일간스포츠 270-421 -814-807 -477 적자증가 적자감소 적자감소 합계 -8-1,255-999 -1,122 2,526 적자감소 적자증가 흑자전환 메트로 2,012 2,248 587-3,706-4,221-73.87 적자전환 적자증가 포커스 2,109 1,742 581-861 -2,351-66.65 적자전환 적자증가 합계 4,122 3,990 1,168-4,567-6,573-70.72 적자전환 적자증가 자달성이라는점에서높게평가할만하다. 2000년부터신문을발행하여 15년의역사인데, 2014년현재까지자산총계 (57억 7,000만원 ) 가부채총계 (66억원 ) 보다적다. 그렇지만자산은꾸준히늘고있고, 부채는감소하고있어재정건전성이호전되고있는상황이다. 특수관계자인문화일보 ( 지분율 40.65%) 로부터차입한채무도계속줄어들고있다. 그렇지만누적결손금이여전히 52억원에이르고있어완전자립까지는시일이더걸릴것으로예측된다. 전자신문은 2011년에달성했던 329억원의매출이정점이었다. 2014년에는급기야 200억원대로매출이추락했다. -10.86% 의역성장으로 291억 7,600만원의매출에그쳤다. 신문매출이 -11.67%, 도서매출이 -59.28% 감소했고, 사업매출만현상을유지했다. 결과적으로 9억원의영업손실을입어 7억 8,000만원의당기순손실로이어졌다. 전자신문은전자신문인터넷 ( 주 ) 에좀더집중하면서새로운성장동력을찾아야할것으로보인다. 스포츠조선도 2011년의 415억 7,000만원의매출이정점이었다. 당시와비교했을때 2014년현재의매출액 239억 7,500만원은 57.67% 에불과하다. 스포츠신문의현주소를보여주는지표라할수있다. 스포츠조선의주요매출구성은신문, 문화사업, 인터넷사업, 임대관리수입, 기타매출액으로짜여있는데, 2014년인터넷사업 030

을제외한모든부문에서매출액이감소했다. 즉, 신문 -19.12%, 문화사업 -28.80%, 임대관리 -40.02%, 기타 -17.80% 였고, 인터넷사업만 20.24% 성장했다. 그렇지만매출원가를전년대비 26.58% 나줄여매출총이익은직전연도와비슷한수준을유지했다. 아울러판매비와관리비도 18.51% 줄였다. 비용부문을쥐어짠결과영업이익은 2014년 10억원정도로직전연도의 3억 7,000만원의손실을극복했다. 매도가능증권도처분 (26억 6,000만원 ) 하여영업외수익도 32억 8,000만원으로늘렸다. 이런눈물겨운노력으로 30억원의당기순이익을실현했다. 4년연속되었던누적적자를탈피했다는데의미를부여할수있지만, 2014년과같은비용감축은한계가있기마련이다. 고정적으로나가는비용중일부는도저히감축할수없는부문도있기때문이다. 통신비, 감가상각비, 운반비등이그러했다. 특히, 임금등의삭감은우수인재유치에도움이될수없다. 따라서문화사업을재조정하고, 임대수익을늘리는방안을모색해야할것이다. 아울러인터넷사업을확장시키는것도경영개선에도움이되리라고본다. 일간스포츠는 2012년 321억여원의매출이정점이었다. 2014년 152억원의매출은 2012년과비교했을때 47.39% 로반토막이난상황이다. 이런경영상의위기로중앙엔터테인먼트앤드스포츠주식회사와주식회사 IS일간스포츠는 2014년 12월 31일자로합병을했다. 형식상으로는 IS일간스포츠가합병의주체였지만실질적인주주는중앙엔터테인먼트앤드스포츠주식회사이다. 년 1월 12일자로일간스포츠주식회사로상호를변경했다. 그렇지만당회계연도의당기순손실이 5억원이다. 메트로는전년대비 -47.19% 로역성장하여 52억 7,800만원의매출을기록했다. 매출액과매출원가가거의반으로줄었지만판매비와관리비는 23.48% 줄이는데불과했다. 결과적으로영업손실 37억 9,300만원도직전연도의 38억 3,000만원과비슷하게발생했다. 영업외수익 (16억 6,800만원 ) 도영업외비용 (20억 9,700만원 ) 보다적었다. 그결과 42억 2,100만원에달하는당기순손실을기록했다. 손실규모가매출액의 79.97% 에달해사업을지속해야할지의문이드는상황이다. 그동안곳간에이익잉여금을쌓아두어재무상태는아직양호한상태이긴하다. 즉, 유동자산이 81억 8,000만원에이르고, 자본금도 60억 3,500만원이다. 유동부채 (30억 6,600만원 ) 및 031

비유동부채 (10억 5,300만원 ) 를갚고도남을만한금액이다. 그렇지만비유동자산이 45억 8,900만원에불과했다. 이는직전연도 159억 5,300만원의 28.77% 에불과한것으로토지 (92억원 ), 건물 (24억원 ) 등을이미매각한때문이다. 2022년 5월까지 Metro International S.A. 와상표라이센스및서비스계약을체결하고있어신문발행을중단하진않을것으로보이나, 획기적인대책을마련하지않는한기존의이익잉여금은물론자본금도잠식할수있는상황이다. 포커스의경영실적은더욱참담했다. 일단매출액이 5억 9,800만원으로직전연도의 3.96% 에불과했다. 판매비와관리비만도 20억원에이르러 18억 3,900여만원의영업손실을기록했고, 영업외비용 (11억 5,500만원 ) 도영업외수익 (2억 2,400만원 ) 을 9억 3,000만원초과했다. 결과적으로매출액보다 17억 5,000만원초과하는 23억 5,100만원의당기순손실을기록했다. 자산총계가 187억원으로 57억 8,800만원의부채총계보다많고, 이익잉여금 (24억원 ) 및자본금 (65억원 ) 만도부채보다많기에기업청산을고려하기에는아직이르다. 그렇지만새로운사업돌파구를찾지못한다면업종전환을비롯한극단적인처방을해야할것으로여겨진다. 모기업인 ( 주 ) 솔본은새롬기술 ( 다이얼패드를통한무료국제전화서비스 ) 로더알려진코스닥상장회사인데주요사업이투자및통신사업이다. 어떻게위기를돌파할지지켜볼일이다. 7. 향후전망및제언 금융감독원의전자공시시스템 (DART) 에감사보고서제출이의무화된신문사들의최근 10년간재무제표를분석한결과신문산업은 2011년 2조 5,916억원의매출이정점이었던것으로확인되었다. 광고시장동향등을보았을때, 신문산업의매출액은더이상성장을기대하기힘들것이다. 물론구독료를올릴수만있다면성장의여지가있을수있다. 그렇지만 30여년동안 KBS 수신료가동결되어있고, 유료방송시 032

장도저가로고착화된상황에서구독료인상은구독자이탈로연결될수있어반드시매출신장으로연결된다는보장도없다. 한마디로위기국면인것이분명해보인다. 그러나위기 ( 危機 ) 의기 ( 機 ) 는기회라는의미도내포하고있다. 신문사에게어떤기회가남아있을까? 그동안신문사들은종이신문발행에만매달렸다. 다시말해고객에대한서비스마인드가전무했다고볼수있다. 이는주된고객인독자와광고주모두에게해당하는사항이다. 신문만찍으면독자들이볼것이고, 덩달아광고가붙을것이라는인식은이제뇌리에서완전히제거해야한다. 독자들이어떤내용을좋아하고, 광고주들이어떤서비스를원하는지밑바닥부터다시파악해야할것이다. 전국종합일간지들이어려움을겪고있는이유가여기에있다. 즉, 전국종합일간지는여전히정치면중심의구조를벗어나지못하고있다. 이는한국의사회구조에서정치가미치는영향력이크기에쉽게떨치기힘든유혹일수있다. 그러나정치적혹은이념적논쟁은인터넷과소셜네트워크서비스 (SNS) 로넘어간상태다. 지역종합일간지들은몇년전부터 1면을지역중심뉴스로바꾸었다. 전국종합일간지와동일한지역시장에서경쟁하는상황이라중앙정치뉴스로는경쟁력이없다는것을깨달았기때문이다. 년석간에서조간으로전향한세지역신문사들 ( 경남신문, 매일신문, 부산일보 ) 의공통된구호가 지역중심, 독자중심 이었다. 어떤의미에서지역종합일간지는특화된영역 ( 지역뉴스 ) 을찾았다고할수있다. 신문업계가전반적인침체상황속에서도경제지들이호조를보이는것에서도이런주장의근거를찾을수있다. 즉, 여러신문중의하나가아닌특정분야의유일한신문이될때, 해당신문의미래에여명이비칠것이다. 아울러그분야와관련된문화사업에도힘을얻게될것이다. 한편, 독자들이인터넷으로뉴스이용패턴을바꿔갈동안에도대부분의신문사들은홈페이지구축및온라인뉴스 ( 종이신문의기사를그대로옮겨놓은 ) 서비스제공으로할바를다한것처럼대응했다. 결과적으로온라인독자들은늘었지만그실익은네이버, 다음, 네이트등과같은포털에게전이되었을뿐이다. 이런점에서인터넷은스스로판무덤이었다. 사실포털이성장하는데뉴스가기여한바가적지않다. 그럼에도불구하고여기에대한신문사공동의대응이미진했던까닭에재주는곰이 033

부리고돈은왕서방이챙겨간꼴이다. 사후약방문이더라도포털과의관계는재정립해야마땅할것이다. 모바일에서는동일한실수를반복하지말아야할것인데작금의상황은그렇지못한것같다. 무료신문및스포츠신문의몰락에서확인되는바와같이스마트폰이출퇴근구독자들을모두앗아갔다. 아울러연합뉴스가모바일뉴스의강자로부상했다. 필자는모바일을통해속보를접하는데, 제일먼저연합뉴스, 뒤이어포털과각종신문사들의앱에서동일한속보가뜨는것을확인했다. 뉴스통신사가언론사를배제하고독자들에게직접뉴스를배포하는것이온당한행위인지에대해서는논란의여지가있다. 그렇지만속보를언론사만큼신속하게접할수있다는것은분명매력적이었다. 신문사들이연합뉴스에압박을가해서비스를제공하지못하도록하는것은이미늦은것같다. 이미길들여졌기때문이다. 그러므로속보보다뉴스의신뢰성과내용의충실성, 기사의분석력으로대응해야할것이다. 기자협회보 (2014. 4. 23.) 에실린내용을그대로인용한다. 해외유수의언론들도속보경쟁과이로인한오보양산에서자유롭지못하다. 하지만세계적으로신뢰받는언론일수록속보경쟁에치우치기보다정확하게보도한다는원칙을견지한다. 지난달뉴욕맨해튼에서아파트붕괴사고가발생했을때미국의주요언론들은앞다퉈속보로타전하며관련뉴스를쏟아냈다. 그러나뉴욕타임스는사고가일어난지 1시간 45분이지나서야첫속보를전했다. 사고현장과가장가까운곳에있었고취재인력을 20여명이나급파했지만, 결과는 지각 이었다. 정확히확인된사실만쓴다 는원칙때문이었다. 지난해 4월보스턴폭발사고당시에도뉴욕타임스는속보경쟁에참여하지않은거의유일한언론사였다. 당시 CNN과 AP통신을비롯한유수언론들마저속보경쟁에뛰어들어용의자나피해규모등과관련해오보를쏟아냈으나, 뉴욕타임스는답답할정도로침묵을지켰다. 낙종을하더라도확인되지않은사실은쓸수없다는이유였다. 뉴욕타임스의이같은신중한보도는지난 2012년코네티컷초등학교총기난사사건보도당시저지른실수에대한반성의의미이기도하다. 뉴욕타임스는당시다수언론과마찬가지로범인의이름을잘못지목해보도했다가정정하는촌극을빚었다. 이후뉴욕타임스는공식블로그를통해오보소동의경위를자 034

세히설명했고, 질에이브럼슨편집국장은 속도보다정확성이우선 이라는대원칙을천명했다. 아울러향후의뉴스는기사, 사진, 동영상이병행되어야할것같다. 스트리밍기술의발달로페이스북등에서는동영상정보가적지않게소개되고있다. 디지털퍼스트 를내세운뉴욕타임스의혁신보고서에서도이런방향을확인할수있었다. 신문사들이기존에구축한온라인과모바일서비스에서이런복합적인뉴스를제공할기술력은충분히갖추었다고본다. 어떻게제대로된비빔밥을만들것이냐에대해서는앞으로더연구할필요가있을것이다. 선도적으로치고나가는자가그길을열것은분명하다. 다만선도자가될것이냐, 모방자가될것이냐는자사의능력을감안하여신중히선택할부분이다. 하지만그길을벗어날수는없어보인다. 끝으로신문산업전반의위기속에서도각자도생의길은열려있는것으로보인다. 주변이어려운가운데서도선전하는언론사 ( 전국종합일간지의조선일보, 지역종합일간지의영남일보 ) 가있는가하면, 주변여건이상대적으로좋은가운데서도어려움을겪는경제지도있었다. 스스로의경영분석으로살길을찾으리라고믿어의심치않는다. 종이신문의위기는어쩔수없다하더라도뉴스제공업은여전히매력적인게분명하기때문이다. 아마존의베조스 (Jeff Bezos) 가워싱턴포스트를인수한것이나, 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등이뉴스서비스를확대시키고자하는시도가괜한것은아닐것이다. 하늘이무너져도솟아날구멍은있기마련이다. 035

Ⅲ. 2014 년인터넷신문사경영성과분석 : 금융감독원기업공시 5 개사대상 김위근 ( 한국언론진흥재단선임연구위원 ) 1. 분석대상 우리나라에서 인터넷신문 의개념은법으로규정돼있다. 신문등의진흥에관한법률 제2조제2호 ( 정의 ) 는 인터넷신문 을 컴퓨터등정보처리능력을가진장치와통신망을이용하여정치 경제 사회 문화등에관한보도 논평및여론 정보등을전파하기위하여간행하는전자간행물로서독자적기사생산과지속적인발행등대통령령으로정하는기준을충족하는것 으로정의한다. ( 종이 ) 신문 과마찬가지로인터넷신문도 신문등의진흥에관한법률 제9조 ( 등록 ) 에서명시된것처럼 등록 의무가있다. 인터넷신문의폭발적증가세는 [ 표3-1] 의정기간행물등록추이에서확인할수있다. 등록이시작된 2005년 286개였던인터넷신문은 2014년 5,950개로 20배이상늘었다. 이는전년 2013년과비교해 1,034개나증가한것이다. 전체등록정기간행물중인터넷신문의비율은 2005년 3.80% 에불과했지만, 2014년에는 3분의 1을넘어섰다 (33.79%). 2005년 39.66% 였던 ( 종이 ) 신문의비율이 2014년에 22.85% 로감소한것과는대조된다. 036

[ 표 3-1] 정기간행물등록추이 (2005~2014 년 ) 구분 2005 년 2006 년 2007 년 2008 년 2009 년 2010 년 2011 년 2012 년 2013 년 2014 년 전체정기간행물수 ( 건 ) 7,536 8,551 9,479 9,652 12,961 12,081 13,268 14,563 16,041 17,607 인터넷신문수 ( 건 ) 286 626 901 1,315 1,698 2,484 3,193 3,914 4,916 5,950 전체정기간행물대비인터넷신문비율 (%) 전년대비인터넷신문증감수 ( 건 ) 전년대비인터넷신문증감률 (%) 3.80 7.32 9.51 13.62 13.10 20.56 24.07 26.88 30.65 33.79-340 275 414 383 786 709 721 1,002 1,034-118.88 43.93 45.95 29.13 46.29 28.54 22.58 25.60 21.03 신문수 ( 건 ) 2,989 3,262 3,528 3,394 3,309 3,545 3,579 3,707 3,854 4,023 전체정기간행물대비신문비율 (%) 전년대비신문증감수 ( 건 ) 전년대비신문증감률 (%) 39.66 38.15 37.22 35.16 25.53 29.34 26.97 25.45 24.03 22.85-273 266-134 -85 236 34 128 147 169-9.13 8.15-3.80-2.50 7.13 0.96 3.58 3.97 4.39 주 : 여기서 인터넷신문 등록추이는 신문등의진흥에관한법률 에서정의하는 인터넷뉴스서비스 를포함한수치임. 신문 은이법에서분류하는 일반일간신문, 특수일간신문, 일반주간신문, 특수주간신문 을포함함자료 : 문화체육관광부. 하지만등록급증에도불구하고 2014년말을기준으로금융감독원의전자공시시스템을통해기업공시자료를확인해경영성과를분석할수있는인터넷신문사는동아닷컴, 드라마하우스앤드제이콘텐트허브 2 ( 구제이큐브인터랙티브 ), 디지틀조선일보, 매경닷컴, 한경닷컴 ( 가나다순 ) 5개사에불과하다. 즉 주식회사의외부감사에관한법률 상감사보고서를제출해야하는직전사업연도말자산총액이 100억원이상인인터넷신문사가 5개밖에없다. 3 이는우리나라에서의미있는규모를가진인터넷 2 2014년 3월 24일기존 < 제이큐브인터랙티브 > 는 드라마하우스 를합병해 < 드라마하우스앤드제이콘텐트허브 > 로이름을바꿨다. 이에 < 드라마하우스앤드제이콘텐트허브 > 의사업영역에는인터넷신문사업은물론이고방송프로그램제작및판매사업등도포함된다. 따라서여기서제시되는 < 드라마하우스앤드제이콘텐트허브 > 재무분석및경영지표의해석에주의가필요하다. 3 2013년까지는 < 이데일리 > 가포함돼 6개인터넷신문사가경영성과분석의대상이었다. 하지만 2014년분석부터는 < 이데일리 > 를 경제일간신문 으로분류한다. 주식회사이데일리 는인터넷신문 < 이데일리 > 로시작해경제일간신문 < 이데일리 > 를발행하고있다. 현재는경제일간신문 < 이데일리 > 를중심으로운영되고있어인터넷신문경영성과분석의대상에서제외했다. 여기서경영성과의추이를보여주기위해 2014년지표와함께제시하는 2012년과 2013년지표는 < 이데일리 > 를제외한것이다. 037

신문이매우적다는것을방증한다. 이처럼전체인터넷신문사중극히일부만의감사보고서를확인할수있어우리나라전체인터넷신문사의경영성과를분석하는것은불가능하다. 하지만이들 5개사가우리나라인터넷신문산업에서차지하는비중이적지않기때문에, 이들에대한분석을통해 2014년인터넷신문사경영성과의경향성을어느정도파악할수있을것으로기대한다. 일반적으로인터넷신문은 ( 종이 ) 신문을모신문으로하는 ( 종이 ) 신문기반인터넷신문 ( 언론사닷컴 ) 과인터넷환경에서만유통되는 온라인기반인터넷신문 으로대별된다. 현재전자공시시스템에서감사보고서를확인할수있는 5개인터넷신문사는모두 ( 종이 ) 신문기반인터넷신문이다. 동아닷컴 ( 모신문동아일보 ), 드라마하우스앤드제이콘텐트허브 ( 모신문중앙일보 ), 디지틀조선일보 ( 모신문조선일보 ) 는종합일간신문을모신문으로하는 종합일간신문기반인터넷신문 이며, 매경닷컴 ( 모신문매일경제 ) 과한경닷컴 ( 모신문한국경제 ) 은경제일간신문을모신문으로하는 경제일간신문기반인터넷신문 이다. 이를정리해보면 [ 표3-2] 와같다. [ 표 3-2] 2014 년인터넷신문사경영성과분석대상 구분인터넷신문사명모신문사 URL 동아닷컴동아일보 http://www.donga.com/ 종이신문기반인터넷신문 종합일간신문기반인터넷신문 경제일간신문기반인터넷신문 드라마하우스앤드제이콘텐트허브 ( 옛제이큐브인터랙티브 ) 중앙일보 http://www.joins.com/ 디지틀조선일보조선일보 http://www.chosun.com/ 매경닷컴매일경제 http://www.mk.co.kr/ 한경닷컴한국경제 http://www.hankyung.com/ 주 : 이들 5 개사는금융감독원의전자공시시스템에서 2014 년사업연도의기업공시자료를확인할수있는인터넷신문사임. 038

2. 인터넷신문의재무분석 [ 표3-3] 은 5개인터넷신문사의자산관련지표다. 2014년자산총계가가장많은인터넷신문사는 2013년과마찬가지로디지틀조선일보로 640억여원이었다. 다음으로드라마하우스앤드제이콘텐트허브 (335억여원 ), 매경닷컴 (257억여원 ), 한경닷컴 (158억여원 ), 동아닷컴 (141억여원 ) 순이었다. 이들 5개사전체 2014년자산총계는 2013년에비해 10.36% 증가한것으로나타났다. 제이큐브인터랙티브가 드라마하우스 와합병해이름을바꾼드라마하우스앤드제이콘텐트허브가전년대비 63.15% 증가했고, [ 표 3-3] 인터넷신문의자산관련지표 구분 유동자산 비유동자산 자산총계 인터넷신문 총액 ( 백만원 ) 2012 년 2013 년 2014 년 전년대비증감률 (%) 총액 ( 백만원 ) 전년대비증감률 (%) 총액 ( 백만원 ) 전년대비증감률 (%) 동아닷컴 5,924-13.09 7,705 30.06 9,350 21.35 드라마하우스앤드제이콘텐트허브 3,935-37.68 20,096 410.70 24,419 21.51 디지틀조선일보 25,153-10.50 25,605 1.80 29,635 15.74 매경닷컴 14,363 12.73 13,439-6.43 14,751 9.76 한경닷컴 12,175 9.49 16,245 33.43 12,106-25.48 전체 61,549-5.44 83,090 35.00 90,262 8.63 동아닷컴 9,283 53.16 5,518-40.56 4,743-14.04 드라마하우스앤드제이콘텐트허브 4,301-19.47 435-89.89 9,078 1,986.90 디지틀조선일보 32,519 6.67 35,401 8.86 34,334-3.01 매경닷컴 9,335-0.12 11,015 18.00 10,914-0.92 한경닷컴 3,715 7.93 3,183-14.32 3,670 15.30 전체 59,153 8.19 55,552-6.09 62,739 12.94 동아닷컴 15,206 18.09 13,223-13.04 14,093 6.58 드라마하우스앤드제이콘텐트허브 8,236-29.34 20,531 149.28 33,497 63.15 디지틀조선일보 57,672-1.57 61,006 5.78 63,969 4.86 매경닷컴 23,698 7.29 24,454 3.19 25,665 4.95 한경닷컴 15,890 9.12 19,428 22.27 15,777-18.79 전체 120,702 0.78 138,641 14.86 153,001 10.36 주 : 총액은십만자리에서반올림하고, 전년대비증감률은이를기준으로소수점이하셋째자리에서반올림함. 039

한경닷컴 (-18.79%) 은유일하게감소했다. 2014년유동자산총액이비유동자산총액보다많은인터넷언론사는디지틀조선일보를제외한동아닷컴, 드라마하우스앤드제이콘텐트허브, 매경닷컴, 한경닷컴이었다. 2014년유동자산총액은디지틀조선일보 (296억여원 ), 드라마하우스앤드제이콘텐트허브 (244억여원 ), 매경닷컴 (148억여원 ), 한경닷컴 (121억여원 ), 동아닷컴 (94억여원 ) 순이었다. 2013년대비 2014년유동자산총액증감률을살펴보면드라마하우스앤드제이콘텐트허브 (21.51%) 와동아닷컴 (21.35%) 이 20% 이상증가했고, 한경닷컴 (-25.48%) 은유일하게감소했다. 2014년비유동자산총액은디지틀조선일보 (343억여원 ), 매경닷컴 (109억여원 ), 드라마하우스앤드제이콘텐트허브 (91억여원 ), 동아닷컴 (47억여원 ), 한경닷컴 (37억여원 ) 순으로나타났다. 비유동자산총액의 2013년대비 2014년증감률을살펴보면합병한드라마하우스앤드제이콘텐트허브 (1,986.90%) 가가장많이증가했고한경닷컴 (15.30%) 역시증가했다. 나머지 3개인터넷신문사는감소했는데상대적으로동아닷컴 (-14.04%) 의감소율이가장컸다. [ 표3-4] 는 5개인터넷신문사의부채관련지표다. 2014년부채총계는매경닷컴 (116억여원 ) 과드라마하우스앤드제이콘텐트허브 (106억여원 ) 가상대적으로많았고, 다음으로디지틀조선일보 (59억여원 ), 한경닷컴 (41억여원 ), 동아닷컴 (26억여원 ) 순이었다. 이들 5개사전체 2014년부채총계는 2013년에비해 8.26% 감소한것으로확인됐다. 한경닷컴이전년대비 52.67% 감소해감소율이가장높았고합병한드라마하우스앤드제이콘텐트허브 (-3.30%) 도감소했다. 나머지 3개사는부채총계가증가한것으로나타났다. 2013년대비 2014년 5개전체인터넷신문사의유동부채는 11.61% 감소했다. 유동부채총액은드라마하우스앤드제이콘텐트허브 (102억여원 ), 매경닷컴 (94억여원 ), 디지틀조선일보 (53억여원 ), 한경닷컴 (37억여원 ), 동아닷컴 (22억여원 ) 순이었다. 한경닷컴이전년대비 55.45% 감소해감소율이가장높았고드라마하우스앤드제이콘텐트허브 (-6.90%) 도감소했다. 나머지 3개사의유동부채는전년에비해증가한것으로나타났다. 040

[ 표 3-4] 인터넷신문의부채관련지표 구분 유동부채 부채총계 인터넷신문 총액 ( 백만원 ) 2012 년 2013 년 2014 년 전년대비증감률 (%) 총액 ( 백만원 ) 전년대비증감률 (%) 총액 ( 백만원 ) 전년대비증감률 (%) 동아닷컴 3,261 47.89 2,027-37.84 2,165 6.81 드라마하우스앤드제이콘텐트허브 7,192-15.70 10,973 52.57 10,216-6.90 디지틀조선일보 4,177-58.69 4,732 13.29 5,297 11.94 매경닷컴 8,507 8.52 8,851 4.04 9,442 6.68 한경닷컴 5,353-6.02 8,261 54.32 3,680-55.45 전체 28,490-17.13 34,844 22.30 30,800-11.61 동아닷컴 5,495 35.34 2,515-54.23 2,579 2.54 드라마하우스앤드제이콘텐트허브 7,672-13.82 11,004 43.43 10,641-3.30 디지틀조선일보 4,718-56.26 5,273 11.76 5,926 12.38 매경닷컴 9,867 9.33 10,537 6.79 11,598 10.07 한경닷컴 5,720-3.98 8,645 51.14 4,092-52.67 전체 33,473-13.57 37,974 13.45 34,836-8.26 주 : 총액은십만자리에서반올림하고, 전년대비증감률은이를기준으로소수점이하셋째자리에서반올림함. [ 표3-5] 는 5개인터넷신문사의자본총계를살펴본것이다. 자본총계는자산총계에서부채총계를뺀다. 2014년자본총계가가장많은인터넷신문사는 2013년과마찬가지로디지틀조선일보로 580억여원이었다. 다음으로드라마하우스앤드제이콘텐트허브 (229억여원 ), 매경닷컴 (141억여원 ), 한경닷컴 (117억여원 ), 동아닷컴 (115억여원 ) 순이었다. 2014년이들 5개사전체자본총계는 2013년에비해 17.38% 증가한것 [ 표 3-5] 인터넷신문의자본관련지표 구분 자본총계 인터넷신문 총액 ( 백만원 ) 2012 년 2013 년 2014 년 전년대비증감률 (%) 총액 ( 백만원 ) 전년대비증감률 (%) 총액 ( 백만원 ) 전년대비증감률 (%) 동아닷컴 9,711 10.15 10,707 10.26 11,514 7.54 드라마하우스앤드제이콘텐트허브 564-79.51 9,526 1,589.01 22,856 139.93 디지틀조선일보 52,954 10.77 55,733 5.25 58,043 4.14 매경닷컴 13,831 5.89 13,917 0.62 14,067 1.08 한경닷컴 10,169 18.18 10,783 6.04 11,685 8.37 전체 87,229 7.64 100,667 15.41 118,165 17.38 주 : 총액은십만자리에서반올림하고, 전년대비증감률은이를기준으로소수점이하셋째자리에서반올림함. 041

으로나타났다. 5개사모두자본총계가전년에비해증가했는데, 합병한제이큐브인터랙티브 (139.93%) 가가장크게증가했다. [ 표3-6] 은매출액과매출원가로살펴본 5개인터넷신문사의매출관련지표다. 2013년대비 2014년 5개사전체매출액은 3.63% 감소했고매출원가도 7.84% 감소한것으로나타났다. 2014년매출액은합병한드라마하우스앤드제이콘텐트허브 (686억여원 ) 가가장많고, 다음으로디지틀조선일보 (331억여원 ), 매경닷컴 (230억여원 ), 한경닷컴 (211억여원 ), 동아닷컴 (174억여원 ) 순이었다. 전년대비매출액증감률을살펴보면, 매경닷컴 (20.58%) 이가장높은증가율을보였고, 드라마하우스앤드제이콘텐트허브 (3.35%) 도증가했다. 나머지 3개인터넷신문사는감소한것으로확인됐는데, 상대적으로한경닷컴 (-32.32%) 의감소율이컸다. 2014년매출원가는역시합병한드라마하우스앤드제이콘텐트허브 (543억여원 ) 가가장많았다. 다음으로디지틀조선일보 (256억여원 ), 한경닷컴 (202억여원 ), 매경닷컴 (163억여원 ), 동아닷컴 (104억여원 ) 순으로확인됐다. 전년대비매출원가증감 [ 표 3-6] 인터넷신문의매출관련지표 구분 매출액 매출원가 인터넷신문 총액 ( 백만원 ) 2012 년 2013 년 2014 년 전년대비증감률 (%) 총액 ( 백만원 ) 전년대비증감률 (%) 총액 ( 백만원 ) 전년대비증감률 (%) 동아닷컴 19,056 2.56 17,624-7.51 17,443-1.03 드라마하우스앤드제이콘텐트허브 26,618 13.73 66,367 149.33 68,590 3.35 디지틀조선일보 40,627 2.75 35,136-13.52 33,084-5.84 매경닷컴 18,065 11.93 19,042 5.41 22,961 20.58 한경닷컴 23,148 22.94 31,131 34.49 21,071-32.32 전체 127,514 9.46 169,300 32.77 163,150-3.63 동아닷컴 11,547 10.74 11,259-2.49 10,379-7.82 드라마하우스앤드제이콘텐트허브 5,020-13.89 56,349 1,022.49 54,312-3.61 디지틀조선일보 30,558-1.69 26,472-13.37 25,583-3.36 매경닷컴 12,658 10.42 13,132 3.74 16,297 24.10 한경닷컴 21,452 22.38 30,332 41.39 20,192-33.43 전체 81,235 6.42 137,543 69.31 126,762-7.84 주 : 총액은십만자리에서반올림하고, 전년대비증감률은이를기준으로소수점이하셋째자리에서반올림함. 042

율에서는매경닷컴 (24.10%) 만이유일하게증가했다. 나머지 4개사의매출원가는감소했는데, 역시상대적으로한경닷컴 (-33.43%) 의감소율이큰것으로나타났다. [ 표3-7] 은 5개인터넷신문사의이익과관련된지표다. 2013년대비 2014년 5개인터넷신문사전체영업이익은 37.33% 감소했다. 2014년영업이익은디지틀조선일보 (33억여원 ), 드라마하우스앤드제이콘텐트허브 (17억여원 ), 동아닷컴 (13억여원 ), 한경닷컴 (9억여원 ), 매경닷컴 (6억여원 ) 순이었다. 동아닷컴 (122.56%), 매경닷컴 (17.93%), 한경닷컴 (9.87%) 은전년에비해영업이익이증가한반면에, 드라마하우스앤드제이콘텐트허브 (-74.56%) 와디지틀조선일보 (-13.47%) 는감소했다. 2014년 5개인터넷신문사전체경상이익은 2013년에비해 43.20% 감소했다. [ 표 3-7] 인터넷신문의이익관련지표 구분 영업이익 경상이익 당기순이익 인터넷신문 총액 ( 백만원 ) 2012 년 2013 년 2014 년 전년대비증감률 (%) 총액 ( 백만원 ) 전년대비증감률 (%) 총액 ( 백만원 ) 전년대비증감률 (%) 동아닷컴 1,557-39.60 585-62.43 1,302 122.56 드라마하우스앤드제이콘텐트허브 -1,264 적자감소 6,687 흑자전환 1,701-74.56 디지틀조선일보 5,456 55.53 3,772-30.87 3,264-13.47 매경닷컴 1,395 42.20 502-64.01 592 17.93 한경닷컴 1,695 30.48 800-52.80 879 9.87 전체 8,839 28.38 12,347 39.69 7,738-37.33 동아닷컴 1,141-35.46 1,359 19.11 1,422 4.64 드라마하우스앤드제이콘텐트허브 -2,168 적자증가 6,353 흑자전환 784-87.66 디지틀조선일보 7,383 92.32 4,693-36.44 4,000-14.77 매경닷컴 1,147 48.00 243-78.81 323 32.92 한경닷컴 1,759 30.10 748-57.48 1,079 44.25 전체 9,261 43.98 13,396 44.65 7,609-43.20 동아닷컴 1,105-15.26 1,196 8.24 958-19.90 드라마하우스앤드제이콘텐트허브 -2,084 적자증가 5,682 흑자전환 275-95.16 디지틀조선일보 6,263 75.53 4,264-31.92 3,795-11.00 매경닷컴 886 50.17 204-76.98 268 31.37 한경닷컴 1,508 26.62 612-59.42 872 42.48 전체 7,678 46.58 11,957 55.73 6,168-48.42 주 : 총액은십만자리에서반올림하고, 전년대비증감률은이를기준으로소수점이하셋째자리에서반올림함. 043

2014년경상이익은디지틀조선일보 (40억여원 ), 동아닷컴 (14억여원 ), 한경닷컴 (11억여원 ), 드라마하우스앤드제이콘텐트허브 (8억여원 ), 매경닷컴 (3억여원 ) 순이었다. 전년에비해역시한경닷컴 (44.25%), 매경닷컴 (32.92%), 동아닷컴 (4.64%) 은경상이익이증가한반면에, 드라마하우스앤드제이콘텐트허브 (-87.66%) 와디지털조선일보 (-14.77%) 는감소한것으로나타났다. 2014년 5개인터넷신문사전체당기순이익은 2013년에비해 48.42% 감소했다. 2014년당기순이익이가장많은인터넷신문사는디지틀조선일보로 38억여원이었다. 다음으로동아닷컴 (10억여원 ), 한경닷컴 (9억여원 ), 드라마하우스앤드제이콘텐트허브 (3억여원 ), 매경닷컴 (3억여원 ) 순이었다. 전년대비당기순이익이증가한인터넷신문사는한경닷컴 (42.48%) 과매경닷컴 (31.37%) 이었다. 나머지 3개사의당기순이익은감소한것으로나타났는데, 상대적으로드라마하우스앤드제이콘텐트허브 (-95.16%) 의감소율이컸다. 3. 인터넷신문의경영지표 언론사경영성과분석은주로재무비율분석을통해이뤄진다. 즉재무제표에서경제적의미와이론적관계성이분명한항목간의비율을산출함으로써경영성과를판단하게된다. 여기에서는재무비율분석중대표적인안정성분석, 활동성분석, 수익성분석, 성장성분석, 효율성분석을통해 5개인터넷신문사의경영성과를파악하기로한다. 4 4 재무비율분석은재무제표를근거로한다. 따라서일정기간동안의재무건전성을평가하는것이외의해석에는많은무리가있다. 또한재무비율분석에의한경영성과분석은절대적이아니라상대적인해석이이뤄져야한다. 분석결과를해석함에있어이점을염두에둬야할것이다. 044

[ 표3-8] 은 5개인터넷신문사의안정성을분석한결과다. 안정성분석은인터넷신문사의재무상태가얼마나양호한지를측정하는것으로서, 주로부채비율이나유동자산비율등을통한재무구조적안정성을살펴보기위해실시된다. 여기서안정성분석을위해사용된지표는유동비율, 부채비율, 고정비율이다. 유동비율은유동자산을유동부채로나눈후 100을곱해계산하며, 단기부채상환능력을확인하기위한것이다. 즉단기채무에충당할수있는유동자산이단기채무의몇배가되는가를평가하는지표다. 이를통해인터넷신문사의단기채무상황능력을가늠할수있다. 유동비율이높을수록단기지급능력이양호하다고볼수있지만, 과도한유동자산보유는자산운용의효율성을떨어뜨려수익성을저해한다. 보통 150%( 또는경우에따라서는 200%) 이상이면양호한것으로판단한다. 2014년유동비율을살펴보면 5개인터넷신문사모두 150% 를넘어단기지급능력이양호한것으로확인됐다. 전년과마찬가지로디지틀조선일보 (559.50%) 가유동비율이가장높았으며, 다음으로동아닷컴 (431.94%), 한경닷컴 (328.95%), 드라마하우스앤드제이콘텐트허브 (239.02%), 매경닷컴 (156.22%) 순이었다. 부채비율은부채총계를자본총계로나눈후 100을곱해계산한다. 이는자기자본에비해타인자본이과다하지않은지를살펴보기위한지표로서 100% 이하면이상적이라고본다. 이비율이산업평균비율보다훨씬높거나 100% 이상이면타인자본의존도가상대적으로높다는것을의미한다. 타인자본의존도가높은인터넷신문사일수록그렇지않은인터넷신문사에비해재무적융통성이낮다고볼수있다. 올바른평가를위해서는인터넷신문사의수익성등을함께고려해야한다. 2014년부채비율을살펴보면 5개인터넷신문사모두 100% 를넘지않아타인자본이과다하지않은것으로나타났다. 역시전년과마찬가지로부채비율이가장낮은인터넷신문사는디지틀조선일보 (10.21%) 였고, 다음으로동아닷컴 (22.40%), 한경닷컴 (35.01%), 드라마하우스앤드제이콘텐트허브 (46.56%), 매경닷컴 (82.45%) 순이었다. 고정비율은비유동자산을자본총계로나눈후 100을곱해계산하며, 비유동자산과자기자본을비교해자본배분의적정성을평가하는지표다. 이비율은비유동자산에해당하는금액만큼자기자본으로충당해야한다는의미에서 100% 이하면이 045

상적이라고본다. 2014년인터넷신문의고정비율을살펴보면 5개인터넷신문사모두 100% 이하인것으로확인돼자본배분이적정한것으로나타났다. 한경닷컴 (31.41%) 의고정비율이가장낮았고, 다음으로드라마하우스앤드제이콘텐트허브 (39.72%), 동아닷컴 (41.20%), 디지틀조선일보 (59.15%), 매경닷컴 (77.58%) 순이었다. [ 표 3-8] 인터넷신문의안정성분석 구분인터넷신문 2012 년 2013 년 2014 년 유동비율 부채비율 고정비율 동아닷컴 181.67 380.14 431.94 드라마하우스앤드제이콘텐트허브 54.71 183.14 239.02 디지틀조선일보 602.16 541.08 559.50 매경닷컴 168.84 151.84 156.22 한경닷컴 227.43 196.64 328.95 전체 216.04 238.47 293.05 동아닷컴 56.59 23.49 22.40 드라마하우스앤드제이콘텐트허브 1,359.62 115.51 46.56 디지틀조선일보 8.91 9.46 10.21 매경닷컴 71.34 75.71 82.45 한경닷컴 56.25 80.17 35.01 전체 38.37 37.72 29.48 동아닷컴 95.59 51.53 41.20 드라마하우스앤드제이콘텐트허브 762.23 4.56 39.72 디지틀조선일보 61.41 63.52 59.15 매경닷컴 67.50 79.15 77.58 한경닷컴 36.53 29.52 31.41 전체 67.81 55.18 53.09 ( 단위 : %) 주 : 지표값은원단위에서계산해소수점이하셋째자리에서반올림함. [ 표3-9] 는 5개인터넷신문사의활동성을분석한결과다. 활동성분석은자산이얼마나효율적으로이용되고있는지, 즉얼마나빠른속도로매출액이나현금등으로변화됐는가를확인하기위한것이다. 활동성분석을통해서자금이고정화돼있는정도와자금의회수기간등에대한평가가가능하다. 여기서활동성분석을위해사용된지표는총자본회전율과고정자산회전율이다. 총자본회전율은매출액을총자본으 046

로나눠계산한다. 여기서총자본은부채총계와자본총계의합이다. 총자본회전율은인터넷신문사가보유하고있는전체자산에대한이용효율성을종합적으로측정하기위한것이다. 즉투자된자본한단위당얼마의매출을창출했는지를나타내므로인터넷신문사의투자가적정한지를평가할수있다. 총자본회전율은 1.5 이상이면양호한것으로본다. 즉자본총계의 1.5배이상에해당하는매출액을달성했을때인터넷신문사의자산이효율적으로사용됐다고판단한다. 2014년 5개인터넷신문사의총자본회전율을살펴보면합병한드라마하우스앤드제이콘텐트허브 (2.05) 가유일하게 1.5 이상으로투자가적정했다고평가할수있다. 나머지 4개사의총자본회전율은 1.5 미만이었다. 고정자산회전율은비유동자산의활용도또는자본배분의적정성을확인하기위한것이다. 이는매출액을비유동자산으로나눠계산한다. 고정자산회전율은인터넷신문사가수익을획득하는데있어비유동자산을얼마나효율적으로사용하고있는지를평가하기위한것이다. 고정자산회전율이높다는것은효율적인경영이이뤄졌다는것이며, 고정자산회전율이증가했다는것은비유동자산을더효율적으로사 [ 표 3-9] 인터넷신문의활동성분석 구분인터넷신문 2012 년 2013 년 2014 년 동아닷컴 1.25 1.33 1.24 드라마하우스앤드제이콘텐트허브 3.23 3.23 2.05 총자본회전율 고정자산회전율 디지틀조선일보 0.70 0.58 0.52 매경닷컴 0.76 0.78 0.89 한경닷컴 1.46 1.60 1.34 전체 1.06 1.22 1.07 동아닷컴 2.05 3.19 3.68 드라마하우스앤드제이콘텐트허브 6.19 152.63 7.56 디지틀조선일보 1.25 0.99 0.96 매경닷컴 1.94 1.73 2.10 한경닷컴 6.23 9.78 5.74 전체 2.16 3.05 2.60 주 : 지표값은원단위에서계산해소수점이하셋째자리에서반올림함. 047

용했다는의미다. 하지만인터넷신문사가향후경기침체를예상하고설비투자를축소하거나구조조정을통해사업부를매각처분할때도이비율이높게나타날수있다. 2014년고정자산회전율이가장높은인터넷신문사는드라마하우스앤드제이콘텐트허브 (7.56) 였고, 다음으로한경닷컴 (5.74), 동아닷컴 (3.68), 매경닷컴 (2.10), 디지틀조선일보 (0.96) 순이었다. [ 표3-10] 은 5개인터넷신문사의수익성을분석한결과다. 수익성은기업이경영활동에서발생하는각종비용을보전하고이익을낼수있는능력이다. 수익성분석은인터넷신문사의이익창출능력을검증하기위한것으로서, 재무구조와자산의효율적인이용정도에의해영향을받는다. 수익성분석에서사용되는수익성비율은다양한종류의이익을다양한기준에의해계산된투자자본으로나눠산출한다. 따라서이익관계항목과투자자본항목을어떻게조합해산출하느냐에따라의미가다양하게부여된다. 여기서수익성분석을위해사용된지표는매출총이익률, 매출액영업이익률, 매출액순이익률, 총자산영업이익률이다. 매출총이익률은매출액에서매출원가를뺀매출총이익을매출액으로나눈후 100을곱해계산한다. 즉매출총이익이매출에서차지하는비율이다. 매출총이익률은인터넷신문사의생산및매출활동의수익성을측정하기위한것이다. 매출총이익률이클수록생산활동을효율적으로수행해제조원가를절감했고, 그결과매출원가율이낮아졌다는것을의미한다. 2014년 5개인터넷신문사중매출총이익률이가장높은인터넷신문사는전년과마찬가지로동아닷컴 (40.50%) 이었고, 다음으로매경닷컴 (29.02%), 디지틀조선일보 (22.67%), 드라마하우스앤드제이콘텐트허브 (20.82%), 한경닷컴 (4.17%) 순이었다. 매출액영업이익률은영업이익을매출액으로나눈후 100을곱해계산한다. 매출액영업이익률은매출총이익에서판매비와관리비를차감한영업이익을매출액으로나눈것이다. 따라서생산활동, 판매활동, 관리활동과같은인터넷신문사의핵심적인영업활동에서의이익발생능력을나타내는지표다. 즉영업효율성또는수익성을측정하기위한것이다. 매출액영업이익률은높으면높을수록좋다. 이는인터넷신문사의활동에서얻어지는이익이우선높아야지만부수적으로발생하는활동에서나타날지모르는손실을쉽게부담할수있기때문이다. 매출액영업이익률이 0 이하 048

라는것은재무활동및기타비경상적인항목을제외한인터넷신문사의고유목적사업을통한핵심적영업활동에의해인터넷신문사가수익을창출하지못하고있다는것을의미한다. 이러한경향이장기간지속될경우해당인터넷신문사의재무상태는급속히악화될수있다. 2014년매출액영업이익률이가장높은인터넷신문사는전년과마찬가지로디지틀조선일보 (9.87%) 였다. 다음으로동아닷컴 (7.47%), 한경닷컴 (4.17%), 매경닷컴 (2.58%), 드라마하우스앤드제이콘텐트허브 (2.48%) 순이었다. [ 표3-10] 인터넷신문의수익성분석 ( 단위 : %) 구분 인터넷신문 2012년 2013년 2014년 동아닷컴 39.41 36.11 40.50 드라마하우스앤드제이콘텐트허브 81.14 15.10 20.82 매출 디지틀조선일보 24.78 24.66 22.67 총이익률 매경닷컴 29.93 31.04 29.02 한경닷컴 7.32 2.57 4.17 전체 36.29 18.76 22.30 동아닷컴 8.17 3.32 7.47 드라마하우스앤드제이콘텐트허브 영업손실 10.08 2.48 매출액 디지틀조선일보 13.43 10.74 9.87 영업이익률 매경닷컴 7.72 2.64 2.58 한경닷컴 7.32 2.57 4.17 전체 6.93 7.29 4.74 동아닷컴 5.80 6.79 5.49 드라마하우스앤드제이콘텐트허브 당기순손실 8.56 0.40 매출액 디지틀조선일보 15.42 12.13 11.47 순이익률 매경닷컴 4.91 1.07 1.17 한경닷컴 6.52 1.97 4.14 전체 6.02 7.06 3.78 동아닷컴 10.24 4.43 9.24 드라마하우스앤드제이콘텐트허브 영업손실 32.57 5.08 총자산 디지틀조선일보 9.46 6.18 5.10 영업이익률 매경닷컴 5.89 2.05 2.31 한경닷컴 10.67 4.12 5.57 전체 7.32 8.91 5.06 주 : 지표값은원단위에서계산해소수점이하셋째자리에서반올림함. 049

매출액순이익률은당기순이익을매출액으로나눈후 100을곱해계산한다. 이는인터넷신문사의경상적또는비경상적인모든경영활동결과가반영된최종적인경영성과를종합적으로측정하는지표다. 매출액순이익률역시높으면높을수록좋다. 2014년매출액순이익률이가장높은인터넷신문사는디지틀조선일보 (11.47%) 였고, 다음으로동아닷컴 (5.49%), 한경닷컴 (4.14%), 매경닷컴 (1.17%), 드라마하우스앤드제이콘텐트허브 (0.40%) 순이었다. 총자산영업이익률은영업이익을자산총계로나눈후 100을곱해계산한다. 이는총자산의효율성을평가하는지표다. 즉자본조달과같은재무활동의효율성을제외하고순수영업활동의효율성을알아보기위한것이다. 하지만인터넷신문사의타인자본의존도에따라순이익률이달라지므로인터넷신문사의최종적인투자효율을판단할수는없다. 2014년총자산영업이익률이가장높은인터넷신문사는동아닷컴 (9.24%) 이었다. 다음으로한경닷컴 (5.57%), 디지틀조선일보 (5.10%), 드라마하우스앤드제이콘텐트허브 (5.08%), 매경닷컴 (2.31%) 순이었다. [ 표3-11] 은 5개인터넷신문사의성장성을매출액증가율, 총자산증가율, 당기순이익증가율이라는지표를통해분석한결과다. 성장성분석은미래에발생될이익의크기, 즉미래예상이익의현재가치를살펴보기위한것이다. 즉성장성분석을통해특정산업또는기업의성장추세, 미래수익의발생능력, 이익실현의확실성정도를확인할수있다. 성장성이높으면수익성은양호해지지만성장과정에서소요되는자금으로인해유동성이악화되는경우가많다. 미래를측정한다는것이다분히주관적이고자의적일수있기때문에주로인터넷신문사의규모나경영성과가전년에비해어느정도증가했는지를가지고성장을측정하게된다. 일반적으로성장성비율이 30% 이상이면양호한것으로본다. 매출액증가율은당기말매출액을전기말매출액으로나눈후 100을곱하고여기에서 100을빼계산한다. 이는인터넷신문사의외형적신장세를살펴보기위한것이다. 전기말매출액보다당기말매출액이많으면인터넷신문사가외형적으로신장했음을의미한다. 그리고한인터넷신문사가다른인터넷신문사보다높은증가율을보이면, 시장점유율이더증가했다는뜻이다. 2014년매출액증가율이플러스인인터넷신문사는매경닷컴 (20.58%), 드라마하우스앤드제이콘 050

텐트허브 (3.35%) 순이었다. 반면에매출액증가율이마이너스인인터넷신문사는한경닷컴 (-32.32%), 디지틀조선일보 (-5.84%), 동아닷컴 (-1.02%) 순이었다. 총자산증가율은당기말자산총계를전기말자산총계로나눈후 100을곱하고여기에서 100을빼계산한다. 총자산증가율은인터넷신문사에투자운용된자산총계가전년도에비해얼마나증가했는가, 즉외형적자산규모가얼마나확대됐는가를살펴보기위한것이다. 총자산증가율은인터넷신문사의전체적인규모를측정하는지표다. 총자산증가율이높다는것은인터넷신문사의투자활동이적극적으로이뤄져인터넷신문사의규모가빠른속도로성장하고있다는것을의미한다. 즉이비율이높을수록해당인터넷신문사가더성장하고있다는것이다. 2014년총자산증가율이 [ 표 3-11] 인터넷신문의성장성분석 구분인터넷신문 2012 년 2013 년 2014 년 매출액증가율 총자산증가율 당기순이익증가율 동아닷컴 2.56-7.51-1.02 드라마하우스앤드제이콘텐트허브 13.73 149.33 3.35 디지틀조선일보 2.75-13.52-5.84 매경닷컴 11.93 5.41 20.58 한경닷컴 22.94 34.49-32.32 전체 9.46 32.77-3.63 동아닷컴 18.09-13.05 6.58 드라마하우스앤드제이콘텐트허브 -29.33 149.27 63.15 디지틀조선일보 -1.57 5.78 4.86 매경닷컴 7.29 3.19 4.95 한경닷컴 9.12 22.27-18.79 전체 0.78 14.86 10.36 동아닷컴 -15.27 8.26-19.87 드라마하우스앤드제이콘텐트허브적자증가흑자전환 -95.16 디지틀조선일보 75.54-31.92-10.98 매경닷컴 50.17-77.00 31.23 한경닷컴 26.62-59.44 42.55 전체 46.59 55.72-48.41 ( 단위 : %) 주 : 지표값은원단위에서계산해소수점이하셋째자리에서반올림함. 당기순이익증가율은전기말당기순이익또는당기말당기순이익이플러스인경우만산출함. 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