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훈 : 큰뜻을품어라 건학이념 : 사랑 빛 자유 교육목적 : 만인복지를지향하며사회발전에이바지할창의적인재양성교육목표 : 유능한전문직업인배출 / 선도적복지인력양성 / 진취적민주시민육성 대구대신문은대학신문중유일하게시각장애학생을위해읽어주는신문을발행하고있습니다. 발행및편집인 / 이용두 언론출판문화원장 / 김재훈 편집국장직무대리 / 배정희 언론출판문화원장실 / 850-5630 행정팀 / 850-5631~3 편집국 / 850-5637~8 인쇄처 / 영남일보 팩스 / 850-5640 http://www.daegu.ac.kr 경북경산시진량읍내리리 15 번지 제 741 호 2007 년 9 월 5 일수요일 http://unews.daegu.ac.kr The Daegudae Shinmun 개선된수강신청제도 학생들불편은여전 대학생정치참여절실 대구대정치참여실천단출범식열려 지난 31 일매학기처럼말도많고탈도많았던수강신청이마감됐다. 이번학기수강신청도 1 학기못지않게매우치열했다. 이번에우리대학은지난학기의수강신청의혼란을해소하고자조금다른방식의수강신청시스템을새롭게도입했지만학생들의불만은새롭게터져나왔다. 우리대학은지난학기까지운용하던기존의수강신청시스템을폐지하고부 복수전공학생들은일반학생의신청보다하루늦게신청할수있는시스템을도입했다. 전공자들을위한배려? 이번학기부터는지난학기처럼전공학생들과부 복수전공학생들이같은날수강신청을동시에하게되는것이아니라전공학생들이수강신청을먼저하고부 복수전공학생들이하루뒤에수강신청을하게되는새로운시스템이도입됐다. 그러나새로운수강신청시스템의도입으로부 복수전공자들은일반전공자들보다하루늦게시작되는수강신청기간때문에자신이원하는과목에신청하지못하는경우가생겼다. 때문에부 복수전공자학 생들은전공학생들로신청마감된전공과목의교수를찾아가수강신청허가서를내야만간신히수강할수있었다. 게시판에는수강신청에대한불편 불만사항이상당수게재됐다. 나는영문과수업을복수전공하는데수강신청기간을 17 일하루로제한하여모든수업이수강신청과동시에정원이차버렸다. 그래서결국신청도한번못해보고그저사람이차는걸보고있을수밖에없었다 고말하며 졸업을위해서필요한과목인데도불구하고이런식으로복수전공학생들에게불이익을주는이유가무엇인지궁금하다. 복수전공을인정했으면똑같이그학과수업에참여할수있는기회를줘야지왜이런식으로제한하는지도저히이해할수없다 며불만을토로했다. 또한복학생들도수강신청을하면서많은어려움을겪었다. 복학생들은수강신청시작일이일반학생들보다 3 일정도더늦기때문에전공은커녕자신이원하는교양조차듣지못하는경우가대부분이라는여론이다. 이러한수강신청방식은형평성의 문제를가져온다. 전공자이든부 복수전공자이든자기가원하는과를선택했고학교에서는이를승인했다. 그런데전공자와부 복수전공자의수강신청기간에차이를두는것은역차별을불러일으킨다는지적이다. 불공평한수강신청시스템은수강신청의차별로이어지고전공자와부 복수전공자의갈등을부추긴다. 실제로도영남대, 경일대, 계명대같은여러대학들은일반학생들과부 복수전공자들의수강신청기간이같다. 짧은수강정정기간과부실한수업계획서또한이번학기부터수강신청방식이새롭게바뀌면서학생들의빠른학업으로의집중과신속한행정업무처리를가능하게하기위한것으로지난학기에비해수강정정기간이이틀정도로대폭축소되었다. 하지만이에대해조현진 ( 초등특수교육 1) 양은 지난학기와달리이번학기에는수강정정기간이너무짧은것같아선택한과목을정정하고선택하는데많은어려움이있었다 고말했다. 이에교무처수업팀정충 원팀장은 새로운시스템의도입이처음이고아직정착되지않아불편함이생긴것같다. 이번학기에정정기간을대폭줄인것은학생들에게수강신청에대한스트레스와시간표작성에신경을덜쓰게하고최대한학업에매진할수있게하려는의도였다. 또행정업무쪽에서도수강신청업무를신속히처리하고학기내학사업무를처리할수있게했다 고말했다. 또한차민지 ( 문헌정보 2) 양은 학생들은수강신청하기전에반드시수업계획서를미리읽어보고후회없는한학기시간표를짜야하는데부실하거나아직까지도올라오지않은수업계획서가대부분이다 며불만을토로했다. 이에정팀장은 늦게올라오거나아직올라오지않은수업계획에대해서는 9 월 1 일날신임교원이새로들어오고교수가바뀌는강의들도있기때문에어쩔수가없다. 아직 80 과목정도수업계획서가올라오지않았다. 우리쪽에서도최대한독촉을하고있기때문에학생들도이해해주기바란다 고말했다. 지난 3 일햇살광장에서 대구대정치참여실천단출범식및개강투쟁선포식 이있었다. 대구대정치참여실천단은대선을앞두고정치에관심있는일반학생들이모여학생들의정치참여를목적으로꾸려진단체이다. 출범식및개강투쟁선포식은수구세력의집권저지, 대학생들을위한정치실현, 대학생들의정치참여등을슬로건으로채택하는식순으로진행되었다. 이광주 ( 산업시스템공학 3) 군을단장으로한대구대정치참여실천단은이번출범식을기점으로정식활동을시작하여 12 월 19 일열리는대통령선거까지매주월요일햇살광장에서정치참여실천활동을실시할계획이다. 한편대구대정치참여실천단의이단장은정치참여실천단의결성이유로 대학생이원하는정권을창출시 키고등록금문제, 청년실업문제와같은대학생들이공감하는문제를해결하기위해서 라고말했다. 또한 우리나라정치계의수구세력은친일행위, 쿠데타등을일삼은세력에뿌리를두고있는만큼집권을막고상식이통하는대통령을선출해야한다 라고밝혔다. 이날열린대구대정치참여실천단출범식에대해안세복 ( 신문방송 2) 군은 자신의정치적의사표현을위해적극적으로활동하는것이보기좋다 며격려를했고 나는한나라당을지지하지만정치참여실천단에서비판한내용을수렴하여과연올바른게무엇인가판단하겠다 고말했다. 또한대학생들이정당을선택하는데있어공약이얼마나중요한가에대해서황재상 ( 조경학과 2) 군은 개인적으로공약을한번읽어보고그정당에대해알아가려고하지만무엇보 다지역의정당을선택하게된다 고말했다. 이러한지역적인성향으로정당을선택하는것에대해이단장은 지난대통령선거에서도대구 경북을기반으로둔후보가아닌노무현후보가당선되었듯남은기간동안어떻게하느냐에따라지금의상황은바뀔것 이라밝혔다. 또한 지금은학생들참가가얼마안되지만매주학생한명한명과대화를통해학내의분위기를변화시키겠다 고포부를말했다. 대통령선거가 2 달남짓남았다. 일부정당에서는이미경선을통해대통령후보를선정하였고그후보를중심으로선거준비가한창이다. 이들대통령후보가내놓는정책은경제적인발전과민생안정이라는부분을주요골자로하고있다. 하지만이러한정책중에는오히려빈부의격차를심화시키고대학생들의교육여건을악화시키는정책도존재한다. 앞으로남은대통령선거에있어과연올바른정책이무엇인지올바른대통령후보가누구인지판단하는것은우리학생들의몫이다. 총장공관마련 업무연장및추진극대화위해 우리대학은지난 6 월수성구황금동에총장공관으로사용하기위한 48 평의아파트를임대했다. 우리대학서문에는 1983 년에지어져전이태영초대총장의관사로사용해오던문천관이있다. 현재는교직원들이거주하고있지만전이초대총장이병상으로미국에가기전까지사용하던곳이다. 현재인근의대구가톨릭대학교부터경일대, 영남대그리고대구에경북대, 계명대에는총장공관이아파트혹은대학내에관사형태로자리잡고있다. 하지만우리대학은전이초대총장이후공관을소유한총장은없었다. 그렇다고해서총장공관에대한언급이전혀없었던것은아니 다. 전박윤흔총장은서울에서내려와사비로거주지를마련했고, 전이재규총장은이사회요청까지가지는않았으나공관을물색하다가도중에불미스러운일로인해퇴임하는바람에역대총장중에전이초대총장을제외하고공관을가진총장은없었다. 하지만 2 년이지난지금에와서야총장공관을마련하게된데에는그만한이유가있다. 먼저현이용두총장의거주지는하양인데일주일에서너번씩가지는아침, 저녁행사등이대구에서열리다보니참석하는데번거로움이있어왔다. 또한기존의문천관을총 장공관으로사용하기에는노후화가심해개보수시상당한비용이들것으로예상되며총장공관이학교내에있을경우사생활침해등총장개인생활영위가어려운점등도대구에공관을새로임대하는원인이됐다. 이런이유로하여예전부터총장공관의필요성이제기되어오다가 4 월 30 일공관을대체해도좋다는이사회의승인이났다. 이와함께총장공관대체계획에대한사항은대학에서최종결정을할수있도록총장에게권한이위임되었다. 임차보증금은예측하지못한예산에대비해마련한 18 억원의예비비에서충당했다. 이렇게해서이용두총장은 7 월 3 일부터총장공관에입주할수있게되었다. 총장공관개관소식에대해아직학교에는최저임금도보장받지못하고일하는용역청소부아주머니들도있는데지금꼭총장공관이필요한가하는의문점도든다는목소리도있다. 이에기획처정찬홍 ( 화학공학 ) 처장은 총장공관은업무의효율성을위해공적으로마련한것이지개인적으로호화별장을가지기위해마련한것이아니다 고말했다. < 배정희기자 > 지난달 31 일교원정년퇴직기념식, 성산홀 ( 본관 ) 강당 사진 / 양상두기자 1 면 - 수강신청 3 면 - 일해공원 4 면 - 비호문예수상작 8 면 - 자원봉사동아리 대구대학교언론출판문화원에서는학술행사의일환으로 1971 년부터전국고교생문예작품현상공모를실시해오고있습니다. 올해에도고교생여러분들의적극적인참여를바랍니다. 제 37 회대구대학교 전국고교생문예작품현상공모 21 세기를창조할상상의나래를, 예민한감수성을글로써구체화시켜보십시오. 훌륭한작가는처음부터존재하지않습니다. 할수있다 는작은용기가대문호의첫발판이될수도있습니다. 응모부문 : 시 소설 응모자격 : 전국남 여고교재학생및해외고교재학생 응모내역 : 시 -3 편이상, 소설 -50 매내외 (200 자원고지기준 ), PC 워드프로세서로작성가능 응모기간 : 2007 년 9 월 3 일 ( 월 ) ~ 9 월 28 일 ( 금 )17:00 우편발송시마감일도착분까지유효 당선자발표 : 개별통지 (11 월초 ) 시상내역 : 소설최우수작 1편 - 상금 100만원및상패시최우수작 1편 - 상금 50만원및상패소설우수작 3편 - 상금각 40만원및상패시우수작 3편 - 상금각 30만원및상패 시상식 : 당선자에한해개별통지 심사위원 : 당선작과함께발표 응모방법 : 우편, 전자우편, 본사방문응모 응모처 : 1) 712-714 경북경산시진량읍내리리 15 대구대학교언론출판문화원행정팀 2) 전자우편 : leech0108@daegu.ac.kr 당선작은대구대신문 2007년 11월 7일자창간기념호에게재 모든응모작은미발표창작품에한하며, 과거출품당선작, 또는타인의작품을표절한경우본현상공모에응모할수없습니다. 위의사실이드러나면해당작품의당선이취소됩니다. 원고첫장에는따로응모부문과작품제목을, 맨뒷장에는응모부문, 작품제목, 주소 ( 학교및자택 ), 본명, 소속 ( 학년 반 ), 연락처 ( 학교및자택전화 휴대전화 ) 만을반드시기입해주십시오. 본문이기재된장에인적사항이기록되면작품을접수하지않습니다. 소설부문응모작을컴퓨터 ( 한글 HWP 또는 MS-WORD) 작성했을경우 200 자원고지로환산해첫장에장수를기입해주십시오. 디스켓으로는접수하지않습니다. 기타사항은 (053)850-5631~2( 행정팀 ), FAX : (053)850-5640, 전자우편 : leech0108@daegu.ac.kr 로문의하시면되며, 발송봉투에붉은색필기도구를사용하여 응모부문 ( 시, 소설 ) 응모작품몇편재중 을반드시명기하여주시기바랍니다. 응모작품중해당작이없을시선정하지않을수있으며, 접수된작품은반환하지않습니다. 기타사항은홈페이지 http://www.daegu.ac.kr 과 htt://unews.daegu.ac.kr 을통해알려드립니다.
종합 제 741 호 2007 년 9 월 5 일수요일 우리대학운동부는지금! 아시아조정선수권대회대표선수발탁 우리대학조정부선수 2 명이 2007 아시아조정선수대회 국가대표선수로선발되었다. 지난 28 일춘천의암호조정경기장에서열린조정국가대표선발대회에서김상민 ( 체육학과 3) 군과홍기주 ( 스포츠레져 3) 군이국가대표로선발되었으며참가종목은아직결정되지않았다. 2007 아시아조정선수대회 는충주탄금호조정경기장에열리며 20 개국 400 여명의선수가참여하여주니어, 시니어, 장애인부분으로진행된다. 조정부의한광훈감독은 우리대학학생들이좋은성적을거둬 우리대학씨름부가앞으로남은씨름대회를두고분주하다. 우리대학씨름부는오는 9 일부터 14 일까지 인제씨름선수권대회 에참가하며다음달 8 일부터 14 일까지광주에서진행되는 제 88 회전국체육대회, 11 월부터 2 월까지열리는 대학씨름연맹전 을위해맹훈련중이다. 특히 제 88 회전국체육대회 는우리대학선수 3 명이경상북도대표선수로선발되어출전하는만큼의의가크다. 이외에도횡성, 영월, 안동등지에서열리는여러씨름대회에참 한솔제앞서체육대회진행 제 23 대다이나믹총학생회에서는 2 학기축제, 한솔제를맞이하여체육대회를연다. 이번한솔제체육대회는각단대학우들간의협동심과친밀함을도모하기위해풋살대회와 3 대 3 농구대회를가지며 e- 스포츠대회도개최한다. 오늘부터오는 14 일까지참가신청을한학생들을대상으로서문에위치한대운동장에서는풋살대회를, 경상대농구장에서는 3 대 3 농구대회를가지며치열한예선전을치를예정이다. 국가와학교의명예를높여주었으면좋겠다 며 폭염에도끄떡없이힘든연습을마친선수들이고마울따름이다 고밝혔다. 한편이번달 12 일부터이틀간우리대학검도관에서 제 27 회전국장애인체육대회 의장애인실내조정경기가열린다. 이날경기에는각시 도를대표하는장애인조정선수 50 여명이참가하며우리대학에는오성훈 ( 초등특수교육 2) 군이대표로참석한다. 경기진행은실내조정기구를통한시뮬레이션경기형태로진행된다. 남은대회위해연습한창 가할예정이다. 씨름부의최성봉감독은올해 전국씨름대회개인전에서 3 관왕을차지한손명호 ( 체육학과 4) 군이이번 제 88 회전국체육대회 의금메달유망주 라밝혔고또한 대학씨름연맹전에서도역시손군과박성윤 ( 스포츠레저 4) 군이개인전입상을할것으로본다 며우승에대한강한자신감을보였다. 또한 앞으로남은기간동안더욱열심히하여우승이라는목표를이루겠다 며포부를밝혔다. 동창회장학금수여식열려 지난달 30 일 대구대동창회장학금수여식 이있었다. 이날대명동에위치한우리대학동창회사무실에서진행된장학금수여식에서품행이방정하고학사성적이뛰어난학생들에게장학금을지급했다. 동창회장학금은외부장학금이적은단과대학출신자를우선선발하여지급하고있다. 이번장학금수여는허성훈 ( 체육학과 2) 군외 7 명에게지급되었으며인문대학, 행정대학, 사회과학대학, 정보통신대학, 생명환경대학, 조형예술대학, 야간강좌, 보건과학대학의단과대학학생들에게지급되었다. 안심카풀제를아시나요? 앞으로안심하고카풀합시다 학생복지위원회 ( 아래학복위 ) 에서안심카풀제를시행하고자한다. 상림에카풀표지판이있는것을보면카풀제가이번에처음시도되는것은아니다. 기존에카풀제가있어왔으나여학생납치사건과같은불미스러운일도생길뿐만아니라운전자가쉽게타인을차에태우지않아있으나마나한제도에불과했었다. 하지만이번학복위에서하고자하는안심카풀제는다르다. 차량에부착할수있는표지판을만들어카풀신청자에한해일괄적으로배부하고있다. 현재표지판을 50 개제작한상태이며표지판에는일련번호가새겨져있다. 운전자의신상을가지고있어불미스러운일이생길우려가없으며또한카풀신청자를따로받아시행하다보니표지판을가지고있는한의무적으로카풀을해야만한다. 기존에상림에있던카풀표지판과평사에표지판을하나더설치할계획이다. 그렇다고해서굳이 지난 4 일부터오는 6 일까지햇살광장에서동아리 2 학기가두모집이실시된다. 가두모집에는총 50 여개동아리가참가하며신입생들과재학생을상대로전단지배포, 밴드부공연, 풍선아트설치등의방법으로동아리홍보를한다. 지난 4 일정오부터햇살광장간이무대에서는미리내, 오아시스, 여섯줄, 에디, 정음, 비호의음악동아리공연이열렸으며에바다의수화공연, 고정관념의댄스공연, 화랑검우회의검도시범회도있었다. 이러한공연활동은동아리회원을 카풀표지판에서만카풀을할수있는것은아니다. 카풀표지판이부착된차량이지나가면언제어디서든지차를세워카풀을할수있다. 학복위임채승 ( 산업시스템공학 4) 위원장은 학생들이이제안심하고카풀을할수있었으면좋겠다 며 학생들의편의를위해앞으로도노력할것 이라고밝혔다. 이에이수정 ( 전자공학 4) 양은 학교를돌아다니면서안심카풀제에대한벽보가붙은것을보았는데참신선한시도인것같다 며 유치하기위한동아리연합회의홍보정책이다. 실제과거와비교할때동아리활동이많이줄어들었으며우리대학뿐만아니라대부분대학의동아리가과거보다적은신입생을유치하고있는실정이다. 이러한문제에대해전홍석 ( 전산통계 4) 군은 취업이많이부각되고있어학생들이동아리가입을꺼리는것같다 며 동아리운영을취업에도움이되는쪽으로운영하여학생에게좋은경험이되고도움이될수있도록해야한다 고말했다. 이처럼동아리의침체는사회전반 카풀이더욱활성화될수있는기회 라고말했다. 그러나 마음먹고나쁜짓을하려는사람이라면표지판위조라도서슴치않을것같다 며 처음시도되는만큼시행착오도많이겪을텐데그때마다보완한다면좋은제도가될듯하다 고말했다. 한편각단대와총학생회에카풀신청서를배부해놓은상태이니신청을원하는학우는단대학생회나총학생회를찾으면된다. < 배정희기자 > 2 학기동아리가두모집 그래도회원모집은계속된다 적으로취업문제가중요시되면서생긴신현상이라고볼수있다. 일부신입생의경우벌써부터취업준비를하는학생들도있으며대부분의남학생들이군제대이후곧바로취업준비를하고있는실정이다. 이러한사회적, 학내적인분위기가동아리침체에직접영향을미치고있다. 한편동아리연합회손진훈 ( 가정복지학과 3) 부회장은 이러한동아리기피현상을막기위해홍보에주안점을두고다량의포스터와현수막을제작했다 고했고 최대한많은공연이가능하게끔준비했지만 1 학기때와달리 2 학기때학교측에서의지원이없어아쉽다 고밝혔다. 이렇듯동아리가침체되는데에는학생들의취업준비쏠림현상, 학교측의예산지원부족, 학생들의관심부족등여러가지들이한몫씩크게차지하고있다. 이런열악한상황속에서도동아리들은회원들을모집하기위해한창열올리고있는중이다. 우리대학중앙박물관, 움직이는박물관으로변신 지난 4 일부터오는 13 일까지 커뮤니케이션스킬 - 업 강좌신청을취업지원팀에서접수받고있다. 치열한취업열기속에서취업을원활하게준비하기위해열리는이번강좌는비전및자기진단, 청중발표등을주제로교육이이루어지며 3,4 학년을대상으로진행된다. 참가비는무료이며선착순 50 여명에한해참가가능하며강좌는이번달 17 일부터이틀간정보통신원 2 층첨단강의실에서진행된다. 한편인력개발원취업지원팀의김영환팀장은 외부에서전문강사를초빙하여학생들의취업을위해실시하는강좌인만큼많은학생들이참가하길바라며신청인원이많고학생들의요구가있다면추가로실시할계획 이라고밝혔다. 취업준비하세요 ~ 커뮤니케이션스킬 - 업, 면접대비이미지메이킹 이번학기로 4 학기째를맞는 DU 문화지대 의인기몰이가한창이다. DU 문화지대 는유명인사들을강사로불러수업을진행한후감상문형식의보고서를제출하며한학기수업이끝날무렵이면평가와여론수렴과정을거치는독특한수업방식을가진다. 그리고종강되면우수감상문을엄선하여감상문집을제작하는데요즘젊은세대들이부족하기쉬운글쓰기훈련도겸하고있다. 지금까지언론출판문화원에서는 탈이념시대대학의문화체험 이라는부제로감상집을 3 권째발간했다. 또한대학구성원전체와일반시민들에게도문호가개방돼있는데지역사회에서쉽게접하지못하는문화컨텐츠를무료로제공함으로써지역민과함께하는대학이란경영전략에부합하고있다. 그동안환경문제, 남북한문제, 이 면접대비이미지메이킹 강좌는오는 11 일부터 20 일까지신청받는다. 이번강좌는성공적인취업을위해매너에대한교육, 이미지메이킹, 프리젠테이션능력, 역할면접등의교육으로진행된다. 강좌는다음달 1 일부터 5 일까지성산홀 ( 본관 ) 9 층이미지메이킹실에서진행되며인원제한은선착순 60 명이다. 취업지원팀김팀장은 취업에있어첫인상이중요한만큼일대일개별이미지코디와면접모니터링등을통해참가학생들에게큰도움이되었으면한다 며많은학생들의참가를당부했다. [DU문화지대] 꾸준한사랑받아이번학기강사진들도최고수준급 주민문제, 이슬람등에관한문제를다루어지금현재우리사회또는세계적으로갈등의원인이되거나또일부해결의조짐을보이고있는쟁점들을다루어학생들이시대를앞선문화적소양을함양하는데큰역할을하기도했다. 이번강좌에서는단연가수이상은, 뉴컴퍼니의뮤지컬 만화방미숙이 등의공연이주목받고있으며 PD 수첩한학수 PD, 개그맨전유성, 문화평론가김갑수등이초청되어다시한번눈길을끌고있다. 언론출판문화원김재훈 ( 경제 ) 원장은 학생들의눈높이도충분히고려했지만앞으로시대를살아갈청년세대들이그들의건강한시대를열어가는데에필요한기본적인문화적소양을키워가는시간이될것이다 고말했다. < 취재부 > 2007 학년도 2 학기 DU 문화지대편성표 일자 구분강좌구분 주 제 강연자 1 8/30 강연 개론 DU문화지대 O.T 김재훈 ( 언론출판문화원장 ) 2 9/6 공연전통극 여성국극의감상과이해 서라벌예술단 ( 여성국극단 ) 3 9/13 강연 역사 한국현대사의교훈 윤경로 ( 한성대총장 ) 4 9/20 공연서양악 피아노이야기 임종필 ( 한국예술종합학교교수 ) 5 9/27 강연 문화 두개의문 : 왜클래식인가 김갑수 ( 시인, 문화평론가 ) 6 10/4 공연뮤지컬 만화방미숙이 뉴컴퍼니 ( 극단 ) 7 10/11 강연 문학 현대인을위한 문학과사회 임헌영 ( 문학평론가 ) 8 10/18 중간시험 9 10/25 강연대중문화 고정관념탈출, 발상의전환 전유성 ( 개그맨 ) 10 11/1 강연독립영화 독립영화 : 감상과제작 남태우 ( 대구경북독립영화협회사무국장 ) 11 11/8 공연대중음악 한국대중문화와대중음악이나아갈길 이상은 ( 가수 ) 12 11/15 강연공연산업 디지털콘텐츠의힘 박기석 ( 시공테크회장 ) 13 11/22 강연민족문제 민족주의는반역이다 임지현 ( 한양대사학과교수 ) 14 11/29 공연현대무용 현대무용의미학적고찰 대구시립무용단 ( 무용단 ) 15 12/6 강연 언론 황우석사태와한국사회 한학수 (MBC PD) 16 12/13 기말시험 산학연컨소시엄통해대학과기업상생모색 문의사항은언론출판문화원 (Tel.850-5631~2) 또는 DU 문화지대홈피 (http://cult.daegu.ac.kr/) 로문의하시기바랍니다. 지난 6 월 5 일우리대학에서 2006 년도산학연컨소시엄연구결과발표및전시회가있었다. 이번발표회에서는산학연컨소시엄에참여한 16 개기업의연구과제개발책임자가과제에대한연구결과발표를했다. 연구개발발표및전시과제에서는기업 하늘호수 가전통발효추출기술에의한약용식물의노화억제물질 탐색및웰빙화장품개발에대해발표하였으며이외에초소형 FM 송신기, 장애인한글입력시스템등의개발발표와전시가있었다. 한편산학협력단의이경남담당자는 산학연컨소시엄은기업과대학이연계하여담당교수가연구를하는데중점을두고있다 고했고 연구책임교수들의연구로우리대학의학술적발전과기업의발전이가능하다 고말했다. 올해산학연컨소시엄에는총 92 명의연구진이참가했으며매년새로운중소기업을선정하여연구중이다. 지난 4 일부터오는 12 월 2 일까지김천세계도자기박물관에서 도자기속에핀국화 라는주제로특별전이열린다. 이번전시회는가을을맞아가을꽃 국화 를테마로한특별전으로우리대학중앙박물관소장유물중국화와관련되는청자상감국화당초문대접등도자유물 22 점및목제떡살 2 점을전시한다. 경북김천직직사문화공원안에위치한김천세계도자기박물관에서전시기간본교학생과직원들은학생증또는교직원신분증을지참하면동반 2 인까지무료로관람이가능하다. 중앙박물관학예팀황정숙담당자는 학교소유의유물을중앙박물관에만두는것이아니라관람객들이많은직지사문화공원에도전시해우리의소중한유물들을더많은사람들과함께공유할수있도록하기위한것 이라고말했다. 한편오는 7 일부터다음달 26 일까지우리대학중앙박물관은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07 의경상북도박물관협의회와국공사립대학의 15 개박물관과함께 연합전시특별전 을개최한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07 의처용의집에 민중의삶, 그파노라마 라는주제로전시될이특별전에는우리대학중앙박물관소장유물인목제궤, 강화반닫이, 먹감나무이층장등 20 건 45 점의유물이전시될예정이다. 학예팀황담당자는 외부에서가지는특별전은우리학교를홍보하는데큰도움이될것이고, 우리대학중앙박물관의유물들을다른여러박물관에도전시하여 움직이는박물관 이되고자하는방안이기도하다 고말했다. 비호만평 대구대학교언론출판문화원
2007 년 9 월 5 일수요일제 741 호기획 일해공원에서 화려한휴가 상영, 그아이러니한상황속으로 최근합천군의새천년생명의숲에서영화 화려한휴가 의상영과관련하여경남지역시민단체와전두환을사랑하는모임 ( 아래전사모 ) 등의단체들간의대립이있었다. 이에본지에서는일해공원의타당성과해결되지못한역사규명의문제점에대해짚어보고자한다. < 편집자주 > 인터뷰 - 일해공원에대해어떻게생각하세요? 역사적으로보면바람직하지않아 심규왕 ( 불어불문 2) 1. 일해공원에대해어떻게생각하는가? 일단일해공원이라는게전두환의호를따서만든것이고그가광주사건과탈세등수많은만행을저질렀음에도불구하고공원을만들었다는것에대해달갑지않다. 물론전두환이라는한사람을대중적인매스컴과사회적인잣대하나로만평가하기는어렵다. 하지만그시대에살았었고누구보다그를잘아는우리부모님들, 기성세대가그렇게반대하시는걸보면분명일해공원이바람직하지는않다고본다. 2. 합천군과전두환을사랑하는모임 ( 아래전사모 ) 회원들이일해공원에서화려한휴가를상영하지못하게하는것에대해어떻게생각하는가? 여기에대해서는당연하다고생각한다. 가수나연예인이있고그들은좋아하는팬클럽이있듯이전사모도간단하게말하면하 나의팬클럽이다. 전사모회원들도군인의집권자로서그의카리스마, 리더십, 지도력등을좋아하고본받고싶어하는사람들인데그가비하되고안좋은쪽으로비춰지는영화를상영하지못하게하는것은당연하다고본다. 비슷한예로서태지팬들의사례가있다. 서태지노래중에 하여가 란노래를거꾸로들으면 피가모잘라 로들린다는방송이나갔고곧이어서태지팬들은방송국에항의전화를하는등그의이미지실추를막기위해안간힘을썼다. 3. 역사속에서 5 18 의전범은아직밝혀지지않고있는데어떻게생각하는가? 개인적으로 5 18 은누가주도를해서생긴게아니라고생각한다. 그당시에는사회적분위기도좋지않았고한사람한사람의생각이모여있던것을누군가가이끌었을뿐이라고생각한다. 물론한사람이책임을져야할것이다. 데모나시위를하면항상주동자는뒤로빠지기마련이다. 흥이무르익는다 라는말이있다. 주동자는사람들을흥분하게만들고마지막에는몸을숨긴다. 5 18 의전범을밝히는것과더불어이런우리나라의집회문화도개선되었으면한다. 제대로된역사청산필요해 2007 년초부터합천군은새천년생명의숲을전두환의아호인 일해 를붙여일해공원이라명명함에따라많은논란이됐다. 이에대다수의국민들은전두환의민주화에대한억압, 내란혐의등을들며일해공원의건립을반대하고있으며전사모의경우전두환의경제적, 정치적업적을언급하며공원건립을찬성하고있다. 한편합천군은일해공원의건립이유로군민들을대상으로실시한설문조사와아래와같은당위성을들었다. - 우리고장이배출한전두환전대통령의아호로서, 군민의자긍심고취와대외적관심도제고로공원의홍보효과를극대화시켜우리군의관광명소로부각 - 국내외적으로대통령이나수상을비롯한고장의인물에대한기념및성역화사업이성행하고있음 - 지역의편중성을배제하므로전국적이고대중화된공원으로서이미지부여가가능 합천군에서내걸은당위성은따져보면 누워서침뱉기 라고볼수있다. 전두환은 1996 년 8 월 26 일, 12 12 사태및 5 18 광주민주화운동과관련한대법원판결 1 심에서반란및내란, 내물수수등으로사형을선고받았고상고심에서무기징역과추징금 2 천 2 백 5 억원으로최종선고받았다. 합천군에서자랑하는전두환은다름아닌반란및내란의주도자이며이미 1 심에서사형선고를받은인물이다. 즉합천군에서주장하는군민의자긍심고취는오히려군민의수취심을고취시키고합천군의명예를땅바닥에떨어뜨리는것과다름없다. 또한전직대통령의예우에관한법령중 제 7 조제 2 항제 2 호 에따르면금고이상의형 선고를받은전직대통령의경호와경비를제외하고는이법에의한예우를하지않도록규정하고있다. 즉전두환에게전직대통령이라는호칭이주어질지는몰라도그가내란을이용해대통령이되었다는것은사실이다. 또한경호와경비를제외한모든예우가사라진그가과연전직대통령으로서자격이있으며과연자랑할만한인물인가하는의문이든다. 또한합천군에서실시한일해공원명칭과관련한설문조사는인구수가 5 만 8 천명이나되는곳에서 1300 명을대상으로실시하였으며그중회수된설문지는 600 표에불과하다. 인구수의 1% 를대상으로설문조사를실시하는것도문제가있으며더욱이공신력없이합천군자체적으로이루어진설문조사의결과를어느누가믿을까? 한편일해공원에건립에대해전사모의한운영자는 많은국민들을카드빚으로몰 고각종비리를저지른김대중전대통령을기념하기위해김대중컨벤션센터를지었다는것을생각할때일해공원과같은논리라면김대중컨벤션센터역시파괴해야마땅하다 며 합천군의주장처럼전두환전대통령이남긴업적을생각한다면일해공원의건립은잘못된것이아니다 라고밝혔다. 합천군의문제는전두환관련문제임을떠나아직 5 18 광주민주화운동의진상규명과관련자처벌이확실히이루어지지않았음을나타낸다. 아직까지 5 18 광주민주화운동에서의실제명령권자가밝혀지지않았으며정부는그책임자를밝히려는노력조차하지않고있다. 또한교과서만보더라도 5 18 광주민주화운동의진행과정과역사적의의등만존재할뿐그책임자와처벌결과에관한언급은어디에도존재하 지않는다. 이러한확실하지않은역사적조명은있으나마나하다. 우리는역사를되돌아보며그때의문제를반복하지않으려고한다. 허나누가보아도알만한 5 18 광주민주화운동의주범과책임자에대한처벌조차없으며그에대한책임회피만있다. 이러한맥락에서전사모와일부전두환지지자들의활동도잘못된역사규명에있다고본다. 이들중상당수는 5 18 광주민주화운동에대해북한에서온간첩이내란을선동하였다고주장하며전두환을역사상가장뛰어난인물로받들고있다. 물론이들의이러한행동은개인의사고차이로도볼수있다. 하지만 5 18 광주민주화운동은이미민주화운동으로써인정을받았으며 80 년당시간첩이라는방송보도는전두환정권의의도적보도로볼수있다. 즉그들이주장하는것들은공인되지못한 그들만의주장 이라는것이다. 역사는후대의사람들에게지대한영향을끼친다. 5 18 광주민주화운동역시민주화에대한국민적인열망속에민주화가이루어지고그속에우리가살고있음을감사하게한다. 하지만 5 18 광주민주화운동에대한확실한가해자가가려지지않고그처벌조차이루어지지않는다는것은피해자만있고가해자는없는잘못된사건결과를의미한다. 따라서정부는 5 18 광주민주화운동에대한확실한진상규명을해야하며그와관련된자들을재처벌하고간첩설등과관련한주장에대한확실한평가와검증을해야한다.
기획 제 741 호 2007 년 9 월 5 일수요일 제 2 회재중국교포대상비호문예작품공모전최우수작 우리말과글잊지않고사랑하며정과얼이어나갈것 우리민족의후대들이글쓰기에정진하도록최선 산문 두음법칙은적용했고, 조사나어미는한국어문규범에따라순화하였음. < 편집자주 > 학생부문최우수작 일반부문최우수작 엄마는외롭다여우야, 여우야! 김옥순장춘사범학원 05 급관광관리학부 친한만큼큰상처를주고받을가능성이많다. 엄마가끊임없이잔소리를하는이유는다자란딸의위험을해결하려는의욕또는해결하지못하는무력감때문이다. 엄마는딸에게한발다가가 같음 을증명하며친밀감을느끼고싶어한다. 그런데딸은 난엄마가아니야! 라며 다름 을증명하려들고결국친밀감대신소외감을가져다준다. 한잡지에서읽은글이다. 하지만아직생활축적이부족한내게있어서엄마의잔소리에대해그정도의의미까지생각해본적없다. 그냥엄마와의귀찮고부질없는말다툼의도화선으로밖에. 그런데요즘엄마가이상해진것같다. 예전처럼한마디말에발끈하는내게더강한말투나엄마라는명의의위업으로제압하려하지않는다. 내일이모랑쇼핑가기로했어요. 내가스쳐지나는말투로엄마에게말했다. 네가또이모를졸랐니, 왜맨날바쁜이모만찾아다니니? 그리고너당금기말고사도있다면서. 엄마, 이모는엄마처럼자질구레한일들에사사건건시비걸지않아요. 이모가그만큼의여유가있으니까, 저도이모랑다니는거좋아하는거예요. 그리고저도인젠고 3 이에요. 어지간히자신에대해타산도있다구요. 엄마의말이끝나기도전에나는연주포 ( 속사포 인듯함 ) 를내쏘았다. 엄마는무슨말을하려다가멈칫하는것같았다. 대신이상하게우울해보이는표정을지은채고개를돌렸다. 내말이좀지나친거같아서죄송스러웠지만이렇게라도엄마의잔소리를막을수있다는데대해조금은위안이됐다. 그런엄마를외면한채방문을꾹닫았다. 요즘따라늘어나는엄마의그표정, 한마디로단정지을수없는복잡한모습이다. 자꾸마음에걸려내머릿속이복잡해진다. 엄마는내가뭘해도마음에안드는모양이야. 옷차림헤어스타일, 심지어내가즐기는티비 ( 티브이 ) 프로까지지적하셔. 내가왜순이엄마처럼개방되지못했는가하고한마디했더니얼굴이대뜸굳어지시는거야. 그리고는나보고 그집딸노릇을하지그래 라고하시더라, 진짜별거아닌일갖고은근히질투까지하시는것같애. 질투? 친구의말에깜짝놀랐다. 20 년고이기른아들 애가 20 분사이에다른여자애한테혼을빼앗겨버리는것때문에속상해하고질투한다는말은들었어도엄마가딸애때문에질투를느낀다는건생각조차해본적없다. 비교할가치가있어야질투도하는게아닌가. 엄마랑이모그리고친구의엄마이세사람은비교할가치, 아니여지가없는것이다. 친구의말대로별거아닌일로질투한다는게말도안되는일이다. 친구와의통화를끝내고담담한마음에목이다탔다. 방문을열고주방으로향하는데엄마가객실에홀로앉아티비 ( 티브이 ) 를시청하고계셨다. 널따란객실에서두다리를감싸안고쏘파 ( 소파 ) 에홀로앉아있는엄마의모습은그렇게왜소해보일수가없었다. 무슨프로를시청하고계시는지는모르지만엄마의표정은여전히아까그말못할우울한표정이었다. 별거아닌일갖고질투한다? 우리한테서별거아니면엄마한테도별거아닌일일가? 마음이복잡하다. 어쩌면그것은우리가단순히생각하는질투가아닐수도있다. 아니, 아닐것이다. 질투를느끼는사람의모습이저렇게우울하고처량해보일수는없는일이다. 너무여리고가련해보일정도로왜소할수없었다. 엄마가끊임없이잔소리를하는이유가다자란딸의위험을해결하려는의욕또는해결하지못하는무력감때문이라고했다. 하여엄마는내가잔소리를싫어한다는걸번연히알고계시면서도끊임없이하시는걸까. 한시라도보호해주고싶은엄마의마음을외면하고아예마음까지꾹닫아버리는딸애때문에안타까운나머지그런우울함이나왔을지도모른다. 그것이친구가말하는질투일지도, 가장친하게여기고믿는딸애가당신의마음을이해해주지못하는것이안타깝고서운해서혼자우울해지는게엄마가아닐까싶다. 이다음내생활축적이많아지면다소엄마를이해할수있을것인가? 그때면엄마는더한층축적을쌓을것이다. 엄마는항상한층위에서딸애의신변에서벌어진가지가지를예측하고그것을일깨워주고싶을것이다. 그것을알고있는한엄마의잔소리는계속될것이고엄마와딸애의신경전은계속될것이며엄마의외로움은계속될것이다. 어쩌면엄마의딸애는영원히같은곳에서서로를이해해주고달래줄수없을지도모른다. 왠지가슴이쓰렸다. 외로워보이는엄마의모습, 대학이라는모의사회에발을들여놓게된지금에야그모습을알아볼수있다는게너무쑥스럽다. 엄마한테다가가엄마의외로운등을살며시그리고꼭껴안아드리고싶다. 마음을열어엄마께속삭이고싶다. 엄마의사소한비난에도발끈하는것은여전히엄마를절대적인존재로느끼기때문이라고. 김향란화룡시투도진룡평촌 싸리나무울바자초리에잠자리날개짓이어여쁜어느여름이었다. 여름방학은금방시작되었으나어머니는근심이태산같았다. 여름방학이끝나기전에마련되어야할언니의생활비와나의학비때문이었다. 마침외할머니한테서전갈이왔다. 동네에서약재캐기부업이한참인데수입이꽤나쏠쏠하단다. 생각있으면와서약재나캐란다. 어머니는두말없이길떠날준비를했고대학에다니는언니와 고중 ( 중고등학교 ) 에다니고있던나도선뜻따라나섰다. 외할머니께서살고계셨던마을은아름다운산을끼고앉은오붓한동네였다. 산, 유혹과비밀과그리고약간의두려움으로우리를맞아주는산. 우리세식구는처음보는약재를가려내기에만도벅찬데한평생산을타온외할머니는연세와다르게펄펄난다. 겨우겨우쫓아다니다가만난산딸기의새콤달콤한맛이나를충분히행복하게해준다. 해가많이기울어서야집에돌아와외할머니와어머니가저녁밥을짓는사이언니와나는캐온약재들을광주리에담아들고엄마멀지않는소학교뒤쪽의개울에씻으러갔다. 이미폐교가된듯한소학교운동장에서십여명남자들이뽈 ( 볼, 축구공 ) 을차고있었다. 그마을엔십여년전인그때부터처녀가난이들어처녀들이차바곤 ( 과적한트럭 을뜻하는듯함 ) 으로실어들여도모자랄지경으로노총각들이많다는과장된표현도나돌고있었다. 지금생각해보면과연편을나누어축구를할수있을만큼끌끌한총각들이많았었다. 먼발치로피끗 ( 피뜩 의잘못. 퍼뜩 을뜻함 ) 스쳐지났을뿐인데약재를씻고뉘엿뉘엿길옆둔덕엔그뽈 ( 볼 ) 을차던총각들이줄느런히앉아있는것이다. 땀을들이려앉아있는모양이지, 하고생각하며그앞을지나려니검열을받는듯어색하고불편스럽다. 우리가지나치자나에게는큰아저씨뻘로밖에보이지않는그총각들중누군가 가자 하고말하니그제야흩어지는것이었다. 늦은저녁산에마주앉아술목이부러지게밥을퍼올리는데대문밖에서발걸음소리말소리가소란스럽다. 이마을총각들이모여온거다. 그때에야나는그남자들이언니와나를말붙여보려고그런다는것을어렴풋이알아차렸다. 공부밖에모르던단발머리열여덟고중생인내가그마을에서대상자를찾을가능성도적지만막대학 졸업에가까워지고있는언니가그마을에서반려를찾을가능성은거의형 ( 영, 0% 의오기인듯함 ) 에가까운것이아니겠는가. 그걸아는지모르는지대문밖에선제법기타소리까지울려온다. 그러다가어느한남자의높여부르는소리가들여온다. 여우야여우야나와놀자 순간나는밥을입에넣다말고쿡웃었고소꿉놀이시절에 여우야여우야나와놀자 밥먹는시간이다 반찬은뭐냐?. 하던유희가떠올라참으려던웃음은한참동안이나이어졌다. 드세기로소문난외할머니가문을열고달려나갔다. 야, 걔들모두학생들이다당장못가겠니? 아참, 할머니무섭네, 우리가어쩠게요.. 그후로외할머니는세상을떠났고다시는그마을에가볼기회가없었다. 얼마전뻐스 ( 버스 ) 를타고그마을을스쳐지났었는데마을은너무나조용하였다. 신작로대신콩도로 ( 콘크리트로포장한도로 ) 가가로지난마을의골목에강가에심심찮게보이던노총각들마저바람에불려간듯마을은깨끗하게조용했다. 모두어디로갔을까, 외국에갔을까, 아니면술판이나마작판에앉아있을까, 희망찾아떠난사람도절망하고무너진사람도있으리라, 내가즐기는한수필속의구절이떠오른다. 밸로 ( 백로 의오기인듯함 ) 도떠나고까마귀도떠나고 태초에인간은하나의공이었다고한다. 하느님이그공을두쪽으로빠개니한쪽은남자가되고다른한쪽은여자로되었다한다. 반쪽이된남자와여자는더는잘굴러갈수없게되었다. 그래서하나의공이되어이세상을잘굴러가기위해남자와여자는서로가자기의반쪽을찾아합하려한다는것이다. 인류의음양조합의중요성을말하는것이리라. 그렇다면자기의반쪽을계속찾지못하는그반쪽은이한세상을어떻게굴러간단말인가어디선가부르는소리가들려오는듯하다. 여우야. 여우야. 부르는소리는비껴가건만얄미운여우들은모두어디로가서꽁꽁숨어버렸을까. 시 순수함 산이쓰는편지 윤서화길림성실험중학교고 3 눈앞의모든것이더이상깨끗하지않다보이는건먼지밖에무한한그림자가나의주위를맴돌이하고있다나는삭막까지광분하여갔다머나먼산을마주하며마음속으로그리고있다길옆의모든것이더이상똑똑하지않다들리는건잡음밖에나지막한호흡소리가주위에서맴돌이친다나는누각까지달려갔다마음속의고민을바람따라흘러보내자고 어느날나는샘물을찾았다남다른평온이었다하얀눈처럼맑고깨끗하였으며어린아이처럼밝고순수했다나는듣고있었다새의즐거움지저귐을 김채옥룡정시북안소학교교원 산은사계절에쓰는편지가있다 봄의산엔화사함을쓴다각가지들꽃들로울긋불긋장식하며화사의붓으로쓰는편지 여름의산에선느긋함을쓴다햇빛의따가움도폭우의시련도새들의지저귐도모두껴안아주는할배의품으로쓰는편지 가을의산에선풍요로움을담아쓴다머루의새콤함과개암의고소함을 은은히풍겨주는시골아줌마의체취가담긴편지 겨울의산에선인내와기다림을쓴다마음을비우고반성하는시간이다하얀마음가짐으로다시태어나는인고의시간들이다 산은사계절이있기에더높아보이는것이다
2007 년 9 월 5 일수요일제 741 호비호인 $ 경제용어 그레샴의법칙 우리의사회생활속에서종종좋지못한사회적현상은급격히확산되는데좋은것은가끔중상모략과같은것에의해서제대로평가받지못하는경우를보게되고이럴경우그레샴의법칙 (Gresham s law) 을이야기하게된다. 오늘은그레샴의법칙혹은그레셤의법칙으로불리는것에대해서그의미를살펴보자. 그레샴의법칙의법칙은 악화 ( 惡貨 ) 가양화 ( 良貨 ) 를구축한다 (Bad money drives out good money) 또는악화가양화의사용을감소시킨다는경제학이론을말하며역사적배경을살펴보면금본위제도에의해금화를발행하던영국에서나타난사회적현상을말한다. 여기서악화란화폐의액면가치가실제화폐의가치보다높은것을말하고, 양화란반대로화폐의 실제가치가액면가치보다높은것을말한다. 예를들어, 지금금의가격이한돈에 84,000 원이라고하자 ( 정부의법정단위는한돈이란단위가 3.75 그램 (gram, g) 으로변경되었으므로더이상사용하면안되나문맥의이해도를높이기위해서통상적으로사용하던단위를한번만더사용하자 ). 이경우화폐당국은금한돈을가지고액면가격 84,000 원짜리금화를만들어사용하게되고금화가만들어지면그액면가격은바꿀수가없다. 그러나어떤이유에서건실물재화인금의가격이올라서한돈에 90,000 원으로오르게되면금화는표면에 84,000 원이라고되어있지만실제금의시장가치는 90,000 원이되니양질의동전이며이금화는양화가된다. 반면금의가격이떨어져서 70,000 원이되었다고 하면금화의실제가치는액면가보다낮아지게될것이고, 이경우액면가 84,000 원금화는실제가치가 70,000 원이되니악화가된다. 합리적이며, 경제적이익을추구하는우리들은경제생활에서화폐의유통에어떠한선택을하게될까? 악화의경우금으로서의가치보다화폐의액면가치가더높기때문에사람들은그냥동전으로사용하길원할것이나반대의경우표면에표시된가격보다도귀금속으로서의실제가치가더높기때문에사람들은당연히동전을녹여금으로사용하게될것이니결국악화는통화 ( 화폐 ) 로서유통되거나사용이되지만양화는더이상통화로유통되지않게되는것이다. 이것이바로악화 ( 惡貨 ) 가양화 ( 良貨 ) 를구축하는그레샴의법칙이며오늘날사회적현상에서는선한것, 정의로운것은위축되고악한 것, 정의롭지못한것이발호하는현상을묘사하는데적절히비유될수있을것이다. 학교생활에서는그레샴의법칙이적용되지는않을까? 학점을따기쉽고, 쉬운교양과정의교과목은수강신청이쇄도하여수백명의학생이수강하게되어교육환경이나빠지고학문의완성도를높일수있는기초교과목이나철학과같은강좌는쉽게폐강이되는경우, 일부수업준비도부족하고강의력이떨어지는정규직인원로교수는책임시수에의해서전공강의 9 시간이배정되고, 의욕있고강의준비도열심히하는비정규시간강사는폐강에의해서강의도배정받지못하여결국최종적으로학생들의수업권이축소되는경우를그레샴의법칙으로비유 할수는없는것일까? 우리사회에서는그레샴의법칙이배제되어정의로운사회, 선이악을지배하는사회가되었으면하는바람을가져본다. 예병환 / 대구대비정규교수 취업캠프수기 또다른시작을위한움직임 긍정적인욕심의소유자최정훈입니다. 모든사람들이욕심이라는단어에대해서부정적으로생각하는사람들이많이있습니다. 대부분이그럴것입니다. 하지만제가생각하는욕심이란자기자신의값어치를높이고나아가회사및단체에서활동하면서그회사의가치까지높일수있는그러한욕심입니다. 다시말해서이러한긍정적인욕심을가지기위해서는자신감이나리더쉽그리고타인과의경쟁력에서강한면모를발휘하게될것이며, 이것이결과이기이전에전제조건이될것입니다. 이러한모든것을갖추고있는패기와열정을가지고이회사의일꾼이되겠습니다. 취업캠프에서 유형별면접전략과 Role Play 연습 이라는수업에서작성한간단한나의자기소개이다. 평소나는이러한자기표현을생각으로만하고있었지어디에서표현한다는생각을해본적이없었다. 하지만처음으로나자신에대한소개를남들앞에서해볼수있는좋은경험을가지게된것이었다. 간단한자기소개지만남들앞에서말할수있는발표력, 자신감등을가질수있었고, 이것을생각하는동안나자신에대해서한번더돌아볼수있는계기, 그리고이것을논리정연하게말할수있는계기가된것이다. 간단한자기소개에서도많은것을얻을수있게된 엑티브취업캠프 는나에게무한한자신감과도전정신그리고취업에대한많은정보를알려준또다른시작에대한움직임을가져다주었다고해도과언이아닐것이다. 처음에취업캠프를가기위해학교를 떠날때에는아무생각도나지않았다. 그저 취업에대한캠프구나 라는생각정도만이나의머릿속을메우고있었다. 그리고도착을한당시에도좋은곳에서 2 박 3 일간있다간다는생각을하고있었다. 하지만첫수업이시작이되고약 400 여명의학생들과강의를듣게된후부터는처음머릿속에있던생각들이점차변화하기시작하였다. 그변화에있어첫번째로앞으로의마음가짐이크게바뀌었다는점이다. 정말나자신에대해서심각하다는말밖에나오지않았다. 마음속으로 최정훈너뭐했니? 이런식의질문만을나자신에게던지게만들었다. 강사분들께서쓴소리를하면서질책하실때는정말한숨밖에나오지않았다. 특히나 3 학년학생들이많이참가한터라 4 학년인나로서앞이캄캄할정도로취업공포증이오가고있었다. 하지만이러한공포증은또다른나의모습을가져다줄척도를가지게하였다. 한마디로취업에대한현실을캠프라는행사를통하여직관적으로받아들이게된것이다. 정말취업문에대한현실과내가살아온현실이이렇게차이가난다는것을알수있었다. 정말회사에서필요로하는인재상과나자신이차이가난다는것을크게깨닫게된것이다. 이로인해나자신의취업에대한목표에대해서명확하게결정할수있었으며, 취업계획수립에있어서인도자적역할을하게해준것이바로취업캠프였다. 두번째로취업캠프는취업정보의장으로써나에게많은취업정보를가져다주었다. 2 박 3 일매시간수업을들을때마다새로운느낌이물밀듯이밀려왔다. 정말새로웠다. 그중가장큰것은다른사람이쓴모범이력서나자기소개서였다. 취업캠프전날밤실전모의면접을위해이력서를작성하였다. 하지만이력 서를쓰는나의손은 묵묵묵답 이었다. 이력서에대한정보가하나도없었기때문이다. 하지만수업을듣는족족 아하 라는감탄사가저절로나왔다. 내가생각하는것과는너무나달랐기때문이었다. 아직까지이력서나자기소개서쓰는방법을인터넷이나독학으로해왔던나로서는전혀다른문서와의접근이었다. 수업을들으면서전날내가쓴이력서와비교해보았다. 아무것도없는백지와같은나의이력서가수업을들으면서차차화려하게빛이나는것같았다. 그리고이력서기본상식이없던이력서를바른이력서로만들어준계기가되었다. 이력서와자기소개서만이아니었다. 매시간성공취업전략에대한특강이이어졌다. 스피치, 입사전략등현재우리나라젊은이들이겪고있는현실에대해서자세히파헤치고거기에대한대비책에대해서많은정보를알려주었다. 나뿐만아니라많은학생들이동감하고깨닫고있는것같았다. 사람들이 21 세기는디지털시대, 정보화시대라고흔히말한다. 여기에정보라는것이얼마나대단한것인가그리고이것이얼마나많은것을좌지우지할수있다는것을생각하게되었다. 마지막으로, 취업캠프는이론만을담은캠프가아니었다. 다시말하자면취업을위한실전연습이었다. 2 박 3 일의시간중마지막날은잊을수가없을것이다. 정말많은두려움이나의온몸을맴돌고있었기때문이다. 바로 실전모의면접 이있었기때문이다. 모의면접참가를두고정말많이고민했다. 100 명이넘는사람들앞에서실수하지는않을까라는생각이가득했기때문이다. 그리고대부분의사람들이참가하지않았기에그고민은더클수밖에없었다. 하지만수업을통해참가해야겠다는자신감이생기게되었다. 매시간강의에리더쉽과자신감은빠지 지않는단골손님이었기때문이었다. 이러한생각으로면접을치르게된것이다. 예상대로면접을잘보지는못했다. 특히전공지식과영어에서는 먼산쳐다보는것 마냥앉아있기만하였다. 하지만자신감하나는유지하고있었다. 그리고아는대답에있어서는논리정연하게말을하려고노력했다. 이렇게짧은약 10 분의시간이었지만나에게많은변화를남겨두고면접은끝을내렸다. 잘보지못하였기에성적은잘나오지않았지만후회는없었다. 더욱이약 400 명의참석자중 20 명안에내가있다는것에대한만족감은떠날줄을몰랐다. 그리고면접전이력서와자기소개서를쓰고면접을준비할때의나의모습과면접전후긴장하던나의소중한모습을간직하고, 미리경험해볼수있는좋은기회가되었다. 이렇게 엑티브취업캠프 는나에게소중한무언가를남겨둔채막을내렸다. 정말후회없는 3 일의시간이었다. 그리고이시간과경험을간직하면서앞으로후회없이생활해야겠다는생각을가지게되었다. 선봉무역인으로한걸음더다가갈수있는징검다리역할을해준것만같았다. 이제시작이라고생각한다. 항상내마음속에있는자만심과허영심을버릴것이다. 그리고내가가지고있는긍정적욕심을키워나갈것이다. 이욕심을위해나자신을키워나갈것이다. 이렇게내가성장해나갈때사회는나에게먼저다가오게될것이고나는그렇게되도록나를만들것이다. 4 학년, 아직늦지않았다. 첫단추를꿴다는생각을가지고행동할것이며, 그러기위하여노력할것이다. 할수있다 는마음가짐으로앞으로전진하여나갈것이다. 나는선봉무역인이되기위하여하루하루앞을보면서노를저어나갈것이다. 최정훈 ( 무역학과 ( 야 ) 4) 렌즈로들여다보기즐겨라 ~! 그리고만끽하라! 20대의젊은청춘을! 노현수 ( 전산공학 2) 수습모집기획광고 2007 열정을가진신입생이라면누구나가능합니다 대구대신문사 수습기자모집 모집대상 : 07 학번학생이면누구나모집부문 : 취재 기획 여론 문화 학술 일러스트레이터 인터넷기자 모집기간 : 2007 년 9 월 3 일 ( 월 ) 21 일 ( 금 ) 오후 5 시까지 원서교부및접수 : 학생회관 ( 웅지관 ) 2 층대구대신문사편집국, http://unews.daegu.ac.kr 에서원서내려받기가능면접및시험 : 9 월 27 일 ( 목 )~28 일 ( 금 ) 오후 5 시 30 분합격자발표 : 10 월 1 일 ( 월 ), 신문사홈페이지게재및개별통보기타문의 : 대구대신문사편집국 053) 850-5637 8 편집국장 010-4820-8855 참대학언론을선도하는대구대신문사 http://unews.daegu.ac.kr
여론 제 741 호 2007 년 9 월 5 일수요일 너도쓰고싶니? 대구대신문에여러분이쓴글을보내주십시오. 기사제보, 독자투고, 칼럼, 열린마당, 사진, 보고서등내용에제한은없습니다. 대구대신문은독자들의참여를기다리고있습니다. 보낼곳우편 : 경북경산시진량읍내리리 15 대구대신문사편집국 e-mail: 8505637@hanmail.net fax: 053)850-5639 tel: 053)850-5637~8 소정의원고료를지급합니다. 사설 특수교육의패러다임이동과질적교육보장 1977 년에제정되고 1979 년 1 월 1 일부터시행된특수교육진흥법은 30 여년동안우리나라특수교육발전의견인차역할을수행하여교육여건의양적성장과질적향상에크게이바지하였다. 그러나시대 사회의변화와더불어특수교육도그무게가공급자중심에서수요자인학생과그보호자중심으로이동되어야한다는요구가증대되었다. 또한문화사적전환기인 21 세기를맞이하여특수교육은 인간주의, 통합교육, 질적교육 이란패러다임의이동을실천하게되었다. 특수교육의패러다임이동은 특수교육의기회확대 로목표가요약되면서완전취학, 장애인의교육권확보, 정상화철학의실천, 질적교육의보장, 특수교육관련서비스의확대등의정책과제를수행하게하였고, 특수교육대상자의장애특성과그정도는점차중도화, 중복화, 다양화됨으로써이에적합한교육과정의개발과다양한특수교육관련서비스의제공이필요하게되었다. 이상과같은특수교육의환경변화는 장애인등에대한특수교육법 을제정하게하였고 특수교육진흥법 을폐지하였다. 2008 년 5 월 27 일부터시행될이법률은현재시행령과동법시행규칙을제정하기위하여의견수렴과정을거치고있다. 특수교육대상자의교육권신장에획기적인전기가될것으로보고있는동법의중요내용을살펴보면다음과같다. 첫째, 특수교육대상자의특성에적합한교육과정및특수교육관련서비스제공을통하여이루어지는교육을 특수교육 이라정의하였다, 둘째, 만 3 세부터만 17 세까지의특수교육대상자는유 초 중 고등학교과정의교육을의무교육으로하고, 전공과와만 3 세미만의장애영아교육은무상으로한다. 셋째, 국가및지방자치단체는특수교육교원의자질향상을위한정기적인교육및연수는물론이고, 통합교육지원을위하여일반학교교원에게도특수교육관련교육및연수를정기적으로실시하도록하였다. 넷째, 교육감은특수교육지원센터를학급교육행정기관별로특수교육대상자및지역주민의접근이편리한곳에설치 운영하도록하였다. 다섯째, 특수학급의설치기준은유치원 4 인이하, 초 중학교 6 인이하, 고등학교 7 인이하로하고순회교육은하향조절할수있도록하였다. 여섯째, 특수교육대상자의교육을효율적으로실시하기위하여필요한인적 물적자원을제공하는서비스로서상담지원 가족지원 치료지원 보조인력지원 보조공학기기지원 학습보조기기지원 통학지원및정보접근지원등을특수교육관련서비스로정의하였다. 이상과같은중요내용이포함된새로운법률의제정과더불어동법시행령및시행규칙을준비하는중요시점이다. 따라서이법률이옥동자로태어나서특수교육의새로운시대를개척할수있도록해야할것이다. 이에특수교육의효율성을증진시키고, 특수교육대상자의교육원확보및질적교육을보장하는데필요한몇가지사항을제시하여본다. 시대상황에따라법과제도는변화되지만수업의패러다임에서경험적관계로이어지는교육의 3 요소인교사 학생 교육내용은하나의축이되기때문에교육의효율성을결정하는중요요소가된다. 따라서이법률의시행에앞서교육의 3 요소에나타나는요구가법률에반영되어야한다. 첫째, 교육의주체인특수교육교원에게꿈과희망을주는법률이되어야한다. 특수교육과에입학하는신입생들은그대학교자체기준으로보면대체로우수한인력들이다. 졸업후특수학교 ( 급 ) 교원이되어일정경력이되면부장교사, 교감, 교장이란승진을고려하게된다. 현재특수교육교원의승진의기회는약 1.3% 밖에되지않는다. 약 1 만명의특수학교교원중에서교장으로승진할수있는직위는 140 개정도이다. 이중에서국 공립학교의승진기회는매우제한적이다. 교원의자질향상을위한정기적인교육및연수만으로는교원의사기는높아지지않는다. 승진에대한욕구가좌절되면그에너지는다른곳으로분출되기마련이다. 이것이특수교육의구조적인문제점의하나가된다. 특수교육교원의승진기회를확대하기위해서는특수교육지원센터에특수학교교감및교장자격증을소지한자를센터장으로임용할수있도록법률에명시해야한다. 183 개시 군 구특수교육지원센터를모두설치하고센터장중심의지역특성에적합한특수교육을실천하고공적책무성을더높여야한다. 잠시머물렀다돌아가는승진인사구도로는특수교육의발전을기대하기어렵게된다. 지역교육청단위로센터장이임용되면특수교육교원의승진의기회는약 3% 로향상된다. 특수교육교원에게승진의기회를확대하여사기를높이고꿈과희망이있어신바람나는풍토를시급히조성하길바란다. 둘째, 학습의주체인특수교육대상자에게교육권이더욱확보될수있는법률이되어야한다. 특수교육의기회확대, 완전취학정책을더욱활성화시키고통합교육, 순회교육, 진로 직업교육, 전환교육등특수교육의방법을더욱확대하여모든특수교육대상자가장애의특성과정도에적합한교육을받을수있는정책의토대를마련해야한다. 지식기반사회는평생학습사회라고할수있다. 몸이불편할수록교육을받아야더욱행복해질수있기때문이다. 셋째, 특수교육대상자에게질적교육을보장할수있는교육내용이법률에반영되어야한다. 내용이없는통합교육과개별화교육만으로는특수교육의효율성을기대할수없다. 특수교육의기회가확대됨으로써특수교육대상자의특성은점차중도화, 중복화, 다양화되어가고있다. 특수학교재학생의 80% 이상, 특수학급재학생의 50% 이상이읽기 쓰기 셈하기 (3Rs) 에곤란을겪고있는추세이다. 이들에게필요한질적교육내용이 특수학교교육과정기준 에명시되어야한다. 이것이특수교육의특수성을드러나게하는교육내용이될것이다. 수시개정체제로변화되고있는특수학교교육과정의차기개정작업에서는특수학교교육과정의구조를중도 중복장애학생에초점을맞추고이들을위한기초교육과정이마련되어야한다. 공통교육과정, 기본교육과정, 기초교육과정기준이국가수준에서제시되어야만다양한특수교육대상자의독특한교육적욕구를충족시켜질적교육을보장하게될것이다. 여러분의값진제보를기다립니다. 언제, 어디서든불러주시면달려가겠습니다. E-mail : 8505637@hanmail.net 대구대신문사편집국 850-5637~8 FAX. 850-5639 기자의눈 아프가니스탄한국인피랍사태가 43 일만에끝이났다. 2 명이살해당하고 21 명이살아돌아왔지만많은국민들은환영은커녕달가워하지않는눈치다. 오히려 잘됐다. 너희가자초한일이다 며눈총을보내고이번피랍사태에대한책임을묻고있다. 국민들의이러한책임추궁시선은가지말라는정부의경고를두차례나무시하고아프가니스탄행비행기에오른샘물교회사람들을향하고있다. 그러나과연이번피랍사태의잘못은모두그들에게만있는가? 그렇지않다. 물론가장큰잘못을저지른건그들이지만그들의잘못으로인해탈레반과정부, 언론, 제 3 자인양지켜만봐온우리들의잘못까지묻어버려선안된다. 잘못은모두에게있다. 피랍됐던사람들은원인을제공함으로써조금더큰잘못을했을뿐이번피랍사태는전적으로그들만의잘못이아니다. 우선피랍됐던사람들은봉사활동을하러떠난다고했다. 그들은정부의몇차례경고에도불구하고유서까지쓰며아프가니스탄으로떠났다. 그리고사건이 교수님이추천해요 - 양재섭 ( 유전공학과 ) 유전자를지배하는자가 21 세기를지배한다!!! 생명공학에대해비판적입장을취하고있는미국의문명비평가제레미리프킨의날카로운지적이다. 인간사회를지배하는요인에따라인류의역사를순서대로살펴보면군사주권시대, 정치주권시대, 경제주권시대, 기술주권시대를거쳤고세상은이제유전자주권시대로들어섰다. 유전학에관한기본상식이없이는신문도방송도정확하게이해하기어려운시대를살아가고있는것이현대인의한가지특징이다. 모든일상생활뿐만아니라건강, 식량, 에너지, 환경문제등인간의미래를 국가인적자원의효율적활용을위한병역제도획기적개선 사회복무제도 가 2008 년부터시작됩니다! 사회복무제도란사회활동이가능한모든사람에게예외없이병역을이행하게하되, 현역복무를하지않는사람은사회서비스분야에서복무하게하는제도입니다 사회복무대상은? 보충역자원, 현행면제대상자중사회활동가능자등 사회복무자의복무기간은? 구 분 현 행 단축 (14년7 월이후 ) 사회봉사요원 ( 공익포함 ) 26개월 공중보건의, 전문연구요원등 36개월 22개월 국제협력요원 30개월 현행유지 예술체육요원 34개월 * 복무기간안내병무청홈페이지 http://www.mma.go.kr/www_mma3/execution_8_10.jsp 어떤분야에서일을하게되나요? 사회복지 : 중증장애인수발, 재가독거노인생활보조, 가출청소년자활후견등 환경안전 : 산불 하천 환경감시, 저소득층주거안전점검, 철도 지하철사고예방, 해양투기방지, 질서유지등 보건의료 : 보건의료 환자지원, 응급환자구급이송등 교육문화 : 장애아동 학생학습지원, 문화재보호 감시등 사회복무제도어떻게운영되나요? 소양및직무교육실시윤리의식과전문성제고, 실질적역할수행복무관리강화군복무에상응하는복무관리시스템구축 보람찬사회복무, 떳떳한병역이행, 당당한사회진출! 더불어함께사는사회를구현하는사회복무제도! 병무청사회복무추진팀 042-481-3036, 1588-9090 http://www.mma.go.kr 아프칸한국인피랍사태를보고 일어난후죽음의두려움앞에서국가에몸을기댔다. 자신들이쓰고온유서는까맣게잊고말이다. 항상긴장을늦출수없는위험한곳이라아프간정부도경고를하며떠나라고했지만그들은말을듣지않았다. 선교보다는봉사가주된활동이었다고하지만그들은이슬람문화권안에서찬송가를불렀다. 그들의목적이무엇이었든그들의행동들은인정받을수없을것이다. 정부의잘못도크다. 우리정부는위험한분쟁지역으로가는그들에게강력한제재를가하지못했다. 몇차례의경고가고작이었다. 정부는아프간으로간그들을항상감시하고보호할책임이있었다. 그들은피랍자이기전우리나라국민이다. 국가는그들의천부인권의권리를지켜줄의무가있다. 게다가최악의상황도미리계산해두었어야했다. 아프간정부와반란세력인탈레반의대립상황을뻔히알면서도미국과우방국인우리나라에대해탈레반이적대시하는감정과이렇게일어날상황등을전혀예측하지못했다. 탈레반은사람들을납치한것자체로써그들의신념과사상에크나큰죄를지었다. 평등과존중, 사랑 결정할요소들이전부유전자와연관되어있고국제간에치열한경제전쟁은바로유전자전쟁이며글로벌정치는바로생물권정치를의미하고있다. 인류는바야흐로유전자에의한혁명을맞이하고있다. 그러한혁명에따르는부작용또한만만치않게예상된다. 유전자의혁명은미래에대한 희망과위험 을동반하는동전의양면과같은것이기때문이다. 그런의미에서, 미국케이스웨스턴리저브대학교의법과대학및의과대학교수인맥스웰멜만 (Maxwell Mehlman) 이쓰고한국유전학회가번역출판한 유전자혁명과생명윤리 (Wondergenes) 는이러한시대의흐름을탁월하게설명하고생명윤리적대비책을제시한훌륭한책이라고생각한다. 유전학의발달은인류의삶의질을향상시키고고등한사회로가는길을열어준과학의쾌거임에틀림없다. 유전자혁명은풍부한식량을확보하고난치병치료의길을열어그동안의난제를해결하고, 한층 을전하고평화를애호한다는종교적교리를완전히거스르는행위였다. 그럼에도불구하고돌아온사람들에게거친비난과욕설로탈레반들의행동들이정당한것처럼인식되는게사실이다. 또한언론의잘못도크다. 우리언론은피랍사태초기혼란속에서외신보도만을믿고국민들에게오보를보도했다. 초기에는납치당한사람들의숫자조차파악하지못하고나흘동안숫자세기에만급급했다. 신속과정확함이생명인언론이지만이번피랍사태로인해보도의취약함을감출수없었다. 결국국민들은어리둥절함속에서혼란만가중되었다. 이번피랍사태에인질로있다석방된사람들에대해국민들과네티즌의수많은비난이쏟아졌다. 결과적으로볼때물론그들의잘못이컷지만이번피랍사태가그들만의잘못이었는지정부와언론, 우리들은잘못이없었는지다시한번생각해봐야할것이다. 유전자혁명과생명윤리 맥스웰멜만저 / 전파과학사 더나아가서 얼굴이예뻐지는약, 인질구출능력이생기는주사제 등유전증진제의개발을약속할수도있다. 그러나유전증진제의개발에는엄청난비용이소요되고또개발이되었다고해도그혜택을보는계층은극히제한적일수밖에없어또한번불평등의문제가불거진다. 유전적장점을지닌유전귀족의등장은유전자차별주의논쟁을불러일으킬것인데, 유전증진은성형수술과달리다음세대에도전달되기에윤리적논쟁은더욱뜨거울것이다. 이책은인간유전체계획완성후유전자과학의찬란한발달을살펴보고이에따르는생명윤리적문제들을다양한각도에서폭넓게다루고있어생명과학을전공하는독자뿐만아니라현대를살아가는교양인으로서사유할수있는능력배양을위해꼭한번읽기를강력하게권하는바이다. 2007 년, 2008 년도육군일반병입영희망자접수 주요내용 입영일자 / 부대본인선택 - 신청대상 대학 ( 원 ) 재학또는국외체재사유로입영연기중에있는사람 입영기일연기해소자등현역병별도입영대상인사람 28 세이상고령자, 국외귀국자, 귀가자, 입영기피자 ( 행방불명자포함 ), 상근예비역부족지역거주자등제외 - 신청가능시기 : 2007 년 9 월 ~ 12 월 [ 일부입영일자 / 부대마감 ] 유고자등실시간변환시스템에의한공석발생시수시, 추가신청가능입영일자 / 입영부대본인선택자 : 취소또는변경, 입영기일연기제한 - 신청방법 : 병무청홈페이지 (www.mma.go.kr) 병역맞춤 - e - 병역의무이행본인선택 현역병입영일자 / 부대본인선택 재학생입영원신청 - 신청대상 : 대학 ( 원 ) 재학사유로입영연기중에있는사람 - 신청가능시기 : 2008 년 4 월 ~ 12 월 [ 2008 년 1 월 ~ 3 월접수마감!! ] - 신청방법 : 병무청홈페이지 (www.mma.go.kr) 전자민원창구 현역 / 공익입영신청 재학생입영신청 징병검사받은해 (19 세 ) 입영희망신청 - 신청대상 88 년생, 징병검사결과현역판정자로서징병검사받은해입영을희망하는사람 ( 재학생및국외체재사유입영연기자포함 / 단, 수형자제외 ) - 신청가능시기 : 2007 년 9 월 ~ 12 월 - 입영시기 : 최대한본인희망시기반영하나, 군소요및적성등감안하여시기가다소늦어질수도있음을안내 - 신청방법 : 병무청홈페이지 (www.mma.go.kr) 전자민원창구 현역 / 공익입영신청 징병검사받은해입영신청
2007 년 9 월 5 일수요일제 741 호여론 칼럼 만나고또만나야한다 7 년여만에다시열리기로한남북정상회담이예기치않은북한의수해로말미암아 10 월로연기되었다. 남북이합의한일정대로회담이진행되지않아대단히아쉽지만사망자와실종자가 600 여명에이를정도로북한수해가참혹하다하니회담연기가이해안되는일은아니다. 회담연기때문에실망할필요는없을듯하다. 오히려회담준비에전념할시간적여유가정부당국자들에게마련되었다는점을다행스럽게생각하기로하자. 당국은주어진시간동안협상의제부터다시살피며회담을성공으로견인할전략을수립해야할것이다. 진정, 아름다운계절 10 월가을에는남북두정상이허심탄회하게만나한반도의시계를대립과반목에서진정한평화로뒤바꿔주기를바란다. 그런데안타깝게도한편에서는회담연기를요구하는목소리가없지않다. 특히집권가능성이유력한한나라당에서이러한주장을몇몇언론매체를빌려개진하는양상이다. 더우려스러운건적대적대북관을표방하는보수신문들이나서서회담의의의를격하하거나차기정부로의연기를주장하는반통일적여론을형성하는것이다. 이회담이대통령선거에영향을주어서는안된다거나이회담자체가노무현정부의국면전환용정치라는이유로한나라당과보수매체들이정상회담을탐탁지않게여기는기이한형국이펼쳐지고있다. 소탐대실이아닐수없다. 집권가능성이현저한한나라당의태도는특히그렇다. 한나라당이단지 대선의유불리를이유로회담연기내지차기정부로의이양을주장한다면이는한반도평화를책임져야할공당의모습과는거리가멀다는비판에직면할수있다. 정상회담의 10 월연기가대선승리에전념하는한나라당으로서는썩내기치않은사건일수있겠으나비핵화와한반도평화체제의구축이현정부만의과제가아니라야당의과제가된다는점을한나라당은숙고해야한다. 회담은계획대로열려야한다. 어떤행사든적기가있는법으로지금이바로제 2 차남북정상회담이개최될적기인것이다. 현재가 6 자회담을통해북핵문제해결을위한초기이행조치가마무리된상황이며그와동시에그어느때보다북미관계의급 진적인진전가능성이예견되는시점임을감안하면더욱그렇다. 북핵문제의실질적인대화국면이조성된지금이야말로회담의모멘텀을살릴시점이며이를통해우리정부가한반도정세변화를능동적으로주도해야할상황인것이다. 더이상한반도의운명을주변강대국의판단에떠맡길수는없는것이다. 남북은만나야한다. 만나고또만나야한다. 남북의두정상도만나야하며두체제의 국민 과 인민 들도만나야한다. 황석영의 손님 은말한다. 분단의상처는현재진행형의상처라는걸말이다. 그리고이상처에대한치유는정직한자기반성에있다는걸말이다. 그자기반성의시작은만남에있 다. 회담은열려야한다. 두정상은만나야한다. 양진오 ( 국어국문 ) 교수 길거리인터뷰 멀어지는학과생활 조성민 ( 부동산학과 3) 1. 개강하고학과에서주최한개강파티에참석했나? 나는이번개강파티에참석하지않았다. 우리학과는모임이그렇게많은것은아니지만한학기에한두번정도는과모임이있다. 그러나나는학과에서주최한모임보다동아리에서하는모임에더자주참석한다. 나같은경우는학과활동보다동아리활동을주로하다보니과모임같은경우는거의참석하지않고동아리모임쪽을더욱신경쓰게된다. 2. 개강파티를비롯한학과모임에학생들의참여가부족한이유는무엇이라생각하는가? 우선동아리모임, 개인적인여가활동, 공부등개인활동이다양해졌기때문인것같다. 개인활동이뚜렷하고학과에서하는모임은점차목적조차희미해지고있어학생들이개인시간을할애하면서까지학과모임을찾는것같지않다. 또한학과의모임을 가거나하면강압적인분위기도느낄수있고그런분위기에적응하지못하거나싫어하여학과모임을참여하지않는것같다. 계속이런분위기로간다면대부분의학과가과거에비해단합되기힘들것같고선후배간의관계도예전보다약화될것같다. 3. 대구대신문에바라는점이있다면? 대구대신문을자주못봐서자세히는모르겠다. 하지만학교내의문제점이라든지학생들의생각을잘짚어주는것같다. 다만바라는점이있다면앞으로도보다적극적인활동을통해많은학생들의의견을수렴하고학교내의문제를해결하는데대구대신문이앞장을섰으면좋겠다. 천태만상 비가주룩주룩내리는어느날만상자는학생회관으로가고있었다. 그런데갑자기학생회관앞햇살광장에서오토바이한대가굉음을내며미끄러지는것이아닌가. 깜짝놀란만상자는사고현장으로뛰어갔지만다행히운전자는크게다치지는않았다. 그러나아파하는기색이역력해보였다. 또지난번에는비가오는날같은장소에서철가방을 든오토바이가미끄러질뻔한광경도목격했다. 운전자의운전실력덕분이었을까다행히미끄러지지는않았지만비가오는날이면만상자는주의를기하게된다. 만상자는자취방이있는상림으로가는길이무섭기만하다. 개강을하고자취방으로돌아가는길. 만상자키만큼무성하게자라난풀들에한번기겁하고, 바람이불때마다흔들리는풀때문에또한번기겁하고, 가로등도제대로갖춰지지않은데서풀속을걷는기분은공포영화의한장면을연상케하는데, 밤마다만상자는진땀을빼고있다. <346 배정희 740 호헤드라인퍼즐 정 카 여 해 천 동 가 수 풀 강 집 참 치 안 아 모 심 실 청 신 정답 : 1. 지난 3 일햇살광장에서 대구대 출범식및개강투쟁선포식 이있었다. 2. 총학생회가이번학기부터자가운전학생들에게양식에맞는스티커와인명부를제공하여함께등하교하는안전한통학여건을만들고자실시하는제도는? 3. 지난 4 일부터햇살광장에서동아리연합회에서실시하는행사는? 일리제두단 4. 최근합천군에서새천년생명의숲의이름을 공원으로변경하여문제가되고있다. 지난호정답 : 민족통일대축전 당첨자 : 임혜영 ( 국제관계학과 2) 오수진 ( 특수교육학과 2) 황선연 ( 사회복지학과 4) 정답을기재해제 1 학생회관 ( 웅지관 ) 2 층대구대신문사앞응모함에넣어주세요. 추첨을통해정답자 3 분에게문화상품권 1 매를드립니다. 당첨되신분은대구대신문사로직접방문해주시길바랍니다. 대구대신문사타운개설 http://town.cyworld.com/dunews 제 1 회총대의원회주최 e-sports 대회 날짜 : 2007 년 9 월 12 일접수 : 각단과대학대의원회및총대의원회대진표추첨 : 9 월 7 일 18:00 총대의원회사무실게임종목 : 카트라이더 (4 명한팀 ) 스페셜포스 (5 명한팀 ) 스타크래프트 (3 명한팀 ) 참가비 : 1 팀당 10,000 원 ( 단, 1 팀당대의원 1 명포함 ) 상품 : 1 등 - 100,000 원상당상금증정 2 등 - 70,000 원상당상금증정 여러분의의견에귀기울이고자타운을개설했습니다. 기사제보, 학과소식, 대학생활등에관한글또는사진을받습니다. 참대학언론을선도하는대구대신문사 http://unews.daegu.ac.kr 한국현대사의교훈 9 1947 경기도양주시덕정출생 1974 고려대학교인문대학사학과졸 ( 문학사 ) 1978 고려대학교대학원역사교육전공 ( 교육학석사 ) 1988 고려대학교대학원한국사전공 ( 문학박사 ) 1999~2000 University of Washington(Seattle 소재 ) 객원교수 1981~2005 한성대학교인문대학역사문화학부 ( 한국사전공 ) 교수 1997~1998 경실련상임집행위원회 ( 위원장 ) 1998 한성대학교총장 ( 대행 ) 2000~2001 한성대학교교수협의회회장 2000~2005 ( 사 )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 소장 ) 2000~2001 경실련상임집행위원회 ( 위원장 ) 2001~2002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 상임공동대표 ) 2001~2003 사법시험관리위원회 ( 민간대표위원 ) 2002~2003 경실련중앙위원회 ( 의장 ) 2002~ 현재 ( 사 ) 재외동포교육진흥재단 ( 공동대표 ) 2003~ 현재서울 YMCA 시민논단위원회 ( 위원장 ) 2003~ 현재 ( 사 ) 친일인명사전편찬위원회 ( 위원장 ) 2003~2006.4 ( 사 ) 경실련통일협회 ( 이사장 ) 2004 3~ 현재국사편찬위원회 ( 운영위원 ) 2004 3~ 현재국가보훈처 ( 공적심사위원 ) 2005 3~ 현재한성대학교총장 강연 - 9 월 13 일목요일 3 시조형예술대학 5 호관 ( 구. 생활과학대 ) 강당 윤경로 강연
특집 제 741 호 2007 년 9 월 5 일수요일 전공도, 특기도살리고사랑도실천하는봉사활동 기쁨두배, 행복두배, 사랑열배 방학을맞아많은학생들이봉사활동을통해많은보람을느끼고돌아왔다. 특히전공연계봉사동아리는전국적으로전공과연계한봉사활동으로자신의전공을더욱발전시키고사회에도움이되는활동을통해많은주목을받고있다. 본지에서는전공연계봉사동아리를전국대학최초로재정적, 행정적으로지원하고있는자원봉사센터와소속전공연계봉사동아리를조명하고자한다. < 편집자주 > 자원봉사센터김성수소장이말하는전공연계봉사동아리자원봉사센터는 1997 년 10 월에 사회봉사단 으로발족되어각종봉사활동지원, 자원봉사프로그램공모, 해외봉사단파견, 전공연계봉사동아리육성등다양한일을하고있다. 자원봉사센터는올해 3 월전국대학최초로 4 개의전공연계동아리를발굴하여투자하고있으며 6 개의전공연계봉사동아리를직접결성하여운영, 투자하고있다. 자원봉사센터는전공연계동아리에독창적인프로그램을개발케하고중단없는봉사활동을지원하여지역사회에이바지하고대학의좋은이미지를구축하도록노력하고있다. 또한그동안졸업생들과많은대학구성원들이지적했던사회로부터의문제해결역량과사회인으로서걸맞는도덕성의부족을해결하는데이바지하고있다. 이러한노력의결과로 5 개의전공연계봉사동아리가올해외부의기업체로부터지원금을받는등큰성과를거두었다. 이러한전공연계봉사동아리의성과는전국대학최초로학교의부속기관이직접전공연계봉사동아리를재정적, 행정적으로지원해준결과라본다. 타대학과비교전공연계봉사동아리는이미수년전부터많은대학에서활동하고있다. 하지만대다수의전공연계봉사 활동이학교에서의지원없이자발적으로실시하다보니그연속성이떨어지고있다. 실제로지난달 13 일부터실시한호남대의전공연계봉사활동역시 4 일동안실시하는일시적인봉사활동이라할수있다. 또한전공과연계된봉사활동을발견하더라도재정 적문제로많은봉사동아리들이이를실천하지못하고있다. 하지만우리대학의전공연계봉사동아리의경우자원봉사센터의지원을통해매학기, 매달마다정기적인전공과연계된봉사활동을실시하고있다. 거 기에다양한전공연계봉사활동을개발하여시행하고있다. 총 10 개로구성된전공연계봉사동아리는크게사범대학, 재활과학대학, 조형예술대학, 사회과학대학, 공과대학으로나누어활동하고있으며그분야는다양하다. 이러한전공 자원봉사센터직할전공연계동아리소개 U.F.O 초등특수교육학과소속으로총 8명의학생들이활동하고있다. 주활동기관은남양학교, 영남의료원, 아양중학교이며학습도우미건강장애아동도우미로활동하고있다. E-Tutor 영어교육학과학생 10명으로구성되어있으며아양중학교, 신암중학교에서방과후와여름방학동안의영어학습프로그램을운영하고있다. Math-Tutor 수학교육학과학생 9명으로구성되어있고 E-Tutor 와함께아양중학교, 신암중학교에서방과후, 여름방학기간동안학생들에게수학을가르치고있다. 열림특수교육관련학과학생 20명으로구성되어대구서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학생들을상대로학습도우미활동과사회적응훈련을도와주고있다. 늘한마음특수교육관련학과학생 20명으로구성되어있으며 열림 과같이학습도우미활동과사회적응훈련을일심재활원에서펼치고있다. AXIS 물리치료학과학생 15명으로구성되어있으며남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에서노인들을상대로물리치료활동을하고있다. ATP 물리치료학과학생 25명으로구성되어대구시장애인체육회등에서장애인선수단의의무트레이닝을돕고있으며각종장애인체육대회에참가하여활동중이다. 스케치북회화학과학생 3명으로구성되어천혜요양원등의복지시설에서연고가없는노인들의초상화를그려주는일을하고있다. 마린스노우사회복지, 산업복지학과학생 15명으로효성아동병원, 아양중학교에서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등의레크레이션공연으로활동중이다. 청우팀식품영양학과학생 2명으로구성되어있으며아양중학교에서소년소녀가장들이한식조리사자격증을딸수있게도와줄계획이다. 연계봉사활동에대해이용원 ( 지리교육 2) 군은 전공과관련하여봉사활동을한다면전공공부도하고봉사활동을할수있어더욱좋은것같다 며 앞으로다양한전공과관련된봉사동아리가생겨많은학생 들이참여했으면한다 고말했다. 한편자원봉사센터김성수소장은 자신의전공을살려봉사활동을할수있다는장점도있지만졸업이후취직을하는데하나의경력이될수도있고사회생활을앞두고커다란경험이될수있어좋다 고말했다. 이처럼전공연계봉사활동은자신의전공에맞는경험과경력을쌓는데큰도움이된다. 또한우리대학의자원봉사센터의경우이러한활동내역과수상기록등을자료화함으로써학생들이졸업할때자신의프로필화할수있다는장점이있다. 대외에서본우리대학의전공연계봉사동아리우리대학의전공연계봉사동아리의경우대다수의동아리가대기업으로부터지원금을받고있으며지역신문등에서많은조명을받고있다. U.F.O 의경우대구남양학교로부터공로상을수상받고영남의료원소식지와대구일보등의지역신문에수차례소개되었다. E-Tutor 는각종공로상과감사장을받았으며삼성생명으로부터우수봉사활동프로그램으로선정되어지원받고있다. Math - Tutor 역시아양중학교외 3 개교로부터공로상을수상받고포스코로부터전공연계우수봉사동아리로선정되어지원받는중이다. 이외에도늘한마음, AXIS, ATP 는 LG, 포스코, 삼성생명으로부터우수봉사동아리, 프로그램으로선정되어지원금을받고있으며스케치북은대구기독교방송을비롯한지역신문으로부터영정사진그리기활동으로화재가되었다. 총 10 개의전공연계봉사동아리중 5 개의동아리가기업으로부터지원금을받고있다. 또한대다수의봉사동아리가각종언론사로부터조명을받고있으며대구지역봉사활동우수기관에우리대학이선정되어방송사로부터취재될예정이다. 전공연계봉사동아리학생인터뷰 마린스노우는친구들과전공과연계된봉사활동을찾기위해자원봉사센터에문의하던중올해에결성되었다. 이번여름방학때는레크레이션자격증을소지한학생들이효성아동병원에서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등의레크레이션활동을하였다. 또한이번학기부터아양중학교에서특별활동시간에풍선아트등의레크레이션활동을할계획이다. 처음하는전공연계봉사활동이라서많은시행착오가있었지만아이들과함께하면서서로가즐겁고보람되었던것같다. 2 학기때의계획은우리동아리에풍선아트자격증보유자가많은만큼효성아동병원의소극장을이용하여 풍선아트로하는인형극 을계획중이다. 송수남 ( 산업복지 3) ATP 는작년부터활동했던전공연계봉사동아리로주로장애인체육대회에서물리치료, 의무트레이닝 등의봉사활동을하고있다. 작년의경우학교지원이없어개인사비를털어많은부담이있었지만올해부터자원봉사센터소속봉사동아리가되어지원을받아많은도움이되는것같다. 특히재정적으로안정이되어회원들의부담이줄어들었고좀 더다양한곳에서봉사활동을펼칠수있게된것같다. 이러한자원봉사센터의지원을통해지속적으로봉사활동을하고기업으로부터우수프로그램으로선정되어많은보람을느낀다. 권중원 ( 물리치료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