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B ssue riefing EAI 여론브리핑제 84 호 EAI 한국리서치 여론조사공동기획 한국전쟁발발 60 주년변화하는한국민의대북인식과통일인식 20 6 월 25 일 정원칠 (EAI 여론분석센터 ) 5 년전과비교하여더욱멀어진북한그리고통일인식 1. 복합적인대북인식, 형제ㆍ이웃ㆍ우리와적ㆍ남이라는인식혼재돼 - 북한은 적이다 는응답비율 20과비교하여 25% 포인트 (p) 나높아져 한국전쟁발발 60주년인 2010년, 천안함사건으로남북정부간냉기류가강하게형성된가운데우리국민들이바라보는북한인식을물어보았다. 우리국민들이생각하는북한인식이복합적일수있다는점을고려하여조사는 1순위와 2순위를꼽는방식으로하여진행하였다. 조사결과, 우선 형제 라는응답비율이 42.7%(1순위 20.1% + 2순위 22.5% 의합 ) 로가장높았다. 이웃 이라는응답비율이 41.7%(1순위 19.0% + 2순위 22.7% 의합 ) 로그뒤를이었다. 우리 라는응답들도 33.4%(1순위 21.6% + 2순위 11.8% 의합 ) 로나타남으로써여전히한국민들의의식속에북한을같은한민족으로보는동포의식이비중있게자리잡고있음을알수있다. 그러나북한에대한동포의식과더불어북한을 적 으로생각한다는응답들도 40.3%(1순위 23.8% + 2순위 16.5% 의합 ) 나되었다. 이러한결과는북한을바라보는한국민의인식에있어북한은형제그리고이웃이라는인식과더불어적이라는인식이비슷한수준에서혼재되어있음을보여준다. 적 까지는아니더라도우리와무관한 남 이라고보는응답비율이 32.6%(1순위 12.4% + 2순위 20.2% 의합 ) 로나타남으로써우리에서의응답비율과비슷한수준에있음을보여준다. 1
[ 그림 1] 북한인식조사결과 (1 순위 +2 순위합계 %) 42.7 41.7 40.3 33.4 32.6 우리형제이웃남적 북한에대한한국민의인식이어떤방향으로변화하고있는지를살피기위해 5년전인 2005년 9 월동아시아연구원이중앙일보와실시한 한국인의정체성조사 결과와비교하여보았다. 1순위와 2순위를합하여살펴보면가장큰차이는 적 이라는인식과 우리 라는인식의변화를꼽을수있다. 우선적이라는인식은 1순위와 2순위의응답비율을합한 200% 의응답비율을기준으로 2005년조사결과와비교하면 25.0% 포인트 (p) 가증가하였음을알수있다. 반면우리라는인식은 12.0% 포인트 (p) 감소했다. 이밖에형제라는응답비율은 52.1% 에서 42.7% 로 9.4% 포인트 (p) 그리고이웃은 48.7% 에서 41.7% 로 7% 포인트 (p) 줄어든것으로나타났다. 반면남이라고답한경우는 18.4% 에서 32.6% 로 14.2% 포인트 (p) 늘어났다. 북한을바라보는한국민의인식이 5년전과비교하여악화되었음을알수있는결과이다. [ 표 1] 20 20북한인식비교결과 (%) 20 20 20 1+2 순위 - 20 1+2 순위 우리형제이웃남적 관심없다 / 모름 / 무응답 1 순위 21.6 20.1 19.0 12.4 23.8 3.1 2 순위 11.8 22.5 22.7 20.2 16.5 6.3 1+2 순위 33.4 42.7 41.7 32.6 40.3 9.4 1 순위 30.5 25.2 21.0 10.0 8.0 5.3 2 순위 17.6 31.6 32.5 9.9 8.5 0 1+2 순위 45.5 52.1 48.7 18.4 15.3 5.3-12.1-9.4-7.0 14.2 25.0 4.1 2
2. 북한은독립된별개국가다 69.7% - 20조사결과와비교하면적극적동의비율 20.6% 포인트 (p) 나높아져 - 특정연령층에한정된현상도아닌것으로나타나 한국과북한을현실적으로별개의독립적인국가라보는가라는질문에대해매우그렇다가 38.7% 그리고 31.0% 는대체로그렇다고답했다. 별로그렇지않다거나전혀그렇지않다는응답비율은각각 17.4% 와 10.0% 였다. 결과적으로한국과북한을별개의국가로볼수밖에없다는응답비율이 69.6%( 매우그렇다 + 대체로그렇다 ) 에달함으로써별개의국가로볼수없다는응답비율 27.4% ( 전혀그렇지않다 10.0% + 별로그렇지않다 17.4%) 를 42.2% 포인트 (p) 앞선것으로타나났다. [ 그림 2] 북한은독립된별개국가다응답비율 (%) 38.7 31.0 17.4 10.0 2.9 매우그렇다 대체로 별로그렇지 전혀그렇지모름 / 무응답 그렇다 않다 않다 5년전과비교하여어떠한변화가일어나고있는지를살피기위해이번질문에대해서도 한국인의정체성조사 결과와비교를하였다. 비교결과, 별개국가로보아야한다는응답비율은 2005년조사에서 77.7%( 매우그렇다 18.1% + 대체로그렇다 59.6%) 였으나이번조사에서는 69.6%( 매우그렇다 38.7% + 대체로그렇다 31.0%) 로 8.1% 포인트 (p) 감소한것으로나타났다. 매우그렇다 고답한응답비율에서는좀더큰차이를발견할수있다. 2005년조사에서의응답비율은 18.1% 였지만이번조사에서는 38.7% 로두배이상높아졌다. 전체적으로 5년전과비교하여북한을별개국가로보아야한다는응답비율은소폭하락한가운데강하게별개국가로보아야한다는응답비율은증가한것을알수있다. 북한을별개국가로보아야한다는강한입장을밝힌, 즉 매우그렇다 고답한응답자들을세대별로살펴보았다. 우선 19세에서 29세까지에서는 2005년 14.2% 에서 2010년 30.6% 로두배이상높아진응답비율을보였다. 30대에서는 20.4% 에서 39.7% 로그리고 40대에서는 22.9% 에서 41.8% 로모두두배가량높아진응답비율을보였다. 50대이상에서의변화폭이가장뚜렷했다. 2005 년 15.5% 에서 2010년 40.6% 로증가했기때문이다. 결과적으로북한을별개국가로보아야한다는 3
강한입장은 50대이상의연령대에서 2005년과비교하여급격하게증가한것은사실이지만다른연령대에서도정도의크기만을조금씩달리할뿐비슷한결과를보였다. [ 그림 3] 20 20북한은별개국가다의 매우그렇다 세대별응답비율 (%) 39.7 41.8 40.6 30.6 14.2 20.4 22.9 15.5 19 29 세 30 39 세 40 49 세 50 세이상 05. 9 조사 10. 5 조사 3. 대한민국영토는 한반도전체 45.6%, 남한지역 29.0% - 20 대에서는 남한지역 을꼽은응답이 40.4% 로가장많아 우리국민들이생각하는대한민국의영토범위에대해서물어보았다. 결과는 지금의남한지역과북한지역을포함한한반도전체 라는응답비율이 45.6% 로가장높았다. 지금의남한지역 이라는응답이 29.0% 로두번째로높게나타났으며 한반도와만주지역 이라는응답이 21.9% 로뒤를이었다. 모름 / 무응답 (3.5%) 을제외하고서도이번조사결과는최소한한반도전체를대한민국의영토범위라고생각하는국민들이전체응답비율중 3분의 2보다많다는것을보여준다. [ 그림 4] 영토인식조사결과 (%) 45.6 29.0 21.9 3.5 한반도전체 지금의 한반도와 모름 / 무응답 남한지역 만주지역 4
영토인식에대한세대별인식의변화를살펴보면, 지금의남한지역이라고보는시각들이 2005년과비교하여모든연령층에서 2~5% 가량소폭상승한것을알수있다. 한반도전체로보는시각은 30대에서는소폭상승한반면 50대이상에서는낙폭이 56.6% 에서 47.3% 로 9.3% 포인트 (p) 로다른연령층보다컸다. 한반도전체와만주지역이라는응답들은 2005년과비교하여비슷하거나소폭감소한것으로나타났다. 여기서주목할결과는세대별영토인식에서나타나는차이이다. 우선 29세미만에서는지금의남한지역만을영토로보는응답비율이 40.4% 로가장높았다. 30대에서는한반도전체가 45,2% 로가장높았다. 40대와 50대역시한반도전체라는응답비율이각각 49.9% 와 47.3% 로가장높았다. 영토인식에있어세대별차이가존재하며, 특히 29세미만에서다른연령대와달리남한지역만을우리나라의영토라는인식이높은것을보여주는결과이다. [ 표 2] 세대별영토인식 (%) 지금의남한지역 지금의남한지역과북한지역을포함한한반도 한반도전체와만주지역 모름 / 무응답 19~29 세 35.7 40.4 38.7 38.2 23.4 21.4 2.2 0.0 30~39 세 29.6 32.9 40.4 45.2 28.5 21.0 1.6 1.0 40~49 세 21.1 23.8 49.5 49.9 28.8 24.2 0.6 2.1 50 세이상 19.2 23.7 56.6 47.3 21.1 21.3 3.2 7.7 4. 통일은신중하게 : 지속되는속도조절론 - 여건을봐가며속도를조절해야한다 59.0%, 통일을서두를필요가없다 16.9% - 빨리통일을해야한다 13.5% 에불과 북한과의통일에대해 빨리통일을해야한다 는응답비율은 13.5% 에머물렀다. 여건을봐가며속도를조절해야한다 는입장은 59.0% 로높은수준이었다. 통일을서두를필요가없다 는응답비율도 16.9% 나되었으며 굳이통일할필요가없다 는응답비율은 9.8% 로나타났다. 통일자체를반대하는것은아니더라도현재상황에서통일에대해신중한입장을견지하고있는것이우리국민들의대체적인인식으로볼수있는결과이다. 5
[ 그림 5] 통일인식조사결과 (%) 59.0 16.9 13.5 9.8 1.1 여건봐가며 통일서두를 빨리통일을 굳이통일할모름 / 무응답 속도 필요가없다 해야한다 필요가없다 조절해야 통일에대한우리국민들의신중한입장은이미 2005년조사에서도확인되는결과다. 2005년조사에서도빨리통일을해야한다는응답비율은 17.4% 에머무른반면여건을봐가며속도를조절해야한다는여론이 54.6% 였다. 이번조사에서는두응답비율간의차이를조근더벌이면서통일에적극적인인식이여전히소수여론으로남아있고, 속도조절론과무용론은다수여론을유지하고있는형국이유지되고있는것이다. [ 표 3] 20 20통일인식비교결과 (%) 빨리통일을해야한다 여건을봐가며속도를조절해야한다 통일을서두를필요가없다 굳이통일할필요가없다 모름 / 무응답 2005. 9 17.4 54.6 19.6 7.9 0.5 2010. 5 13.5 59.0 16.9 9.8 1.1 세대별로통일인식을살펴보면빨리통일을해야한다는응답비율은 20대와 40대에서 10.8% 에머물렀다. 40대에서는 14.4% 그리고 50세이상에서는 16.1% 였다. 40대와 50세이상에서통일을서둘러야한다는응답비율이 20대나 30대와비교하여높게나타난것은사실이지만그렇다고전체적인경향성자체를변화시킬수있는수준은아니었다. 반면여건을봐가며속도를조절해서추진해야한다는입장에있어서는모든연령대에서고르게 50% 대이상으로나타났다. 이가운데 30대의응답비율이 63.1% 로가장높았으며 50세이상의응답비율이 57.0% 로가장낮았다. 통일을서두를필요가없다에대해서는 29세이하에서와 40대그리고 50세이상에서모두 17%~18% 대의응답비율을보였지만 30대에서만 10.8% 로상대적으로낮은응답비율을보였다. 굳이통일할필요가없다의경우 29세이하와 30대에서 10% 대를조금넘었을뿐 40대와 50세이상에서는각각 8.0% 와 7.5% 로낮은수준이었다. 여전히우리국민들에게있어통일자체를반대하는입장이소 6
수임을보여주고있다. 한국사회에서진보와보수의이념적인구분은통일에대한인식차에의해서도가능하다고보는시각들이많다. 진보에서는조속한통일을강조했고보수에서는신중한통일을강조했다. 이번조사결과는진보와보수를구분하는이러한접근기준이반드시타당하다고만은볼수없음을보여준다. 빨리통일을해야한다에있어진보에서는 16.4% 그리고보수에서는 11.3% 의응답비율을보였다. 속도조절론에대해진보에서는 62.7% 그리고보수에서는 57.6% 의응답비율을보였다. 통일을서둘필요가없다의경우진보는 10.6% 그리고보수는 20.7% 였다. 굳이통일을할필요가없다는진보와보수모두에서 10% 가량의응답비율을보였을뿐이다. 진보에서보수와비교하여상대적으로통일에대한적극적인입장에있는것은사실이지만그차이가분명한것도아니다. 통일인식이이념을구분짓는척도라고보기힘든이유이다. [ 표 4] 세대별이념별통일인식 (%) 연령이념 빨리통일을해야한다 여건을 봐가며 속도를 조절해 추진한다 통일을서둘필요가없다 굳이통일할필요가없다 모름 / 무응답 19~29세 10.8 59.2 17.8 11.5 0.7 30~39세 10.8 63.1 10.8 14.1 1.2 40~49세 14.4 58.1 18.5 8.0 1.0 50세이상 16.1 57.0 18.2 7.5 1.2 진보 16.4 62.7 10.6 9.7 0.6 중도 11.6 61.3 16.3 9.6 1.2 보수 11.3 57.6 20.7 10.1 0.4 5. 한국전쟁책임론 : 북한 > 소련 > 미국 > 중국순 - 20과비교하면중국 14.3% 포인트 (p) 증가, 미국 6.9% 포인트 (p) 감소 한국전쟁발발의책임국가에대해서도물어보았다. 한국전쟁이어느일국의책임만으로보기힘든국제적인사건이었다는점을고려하여 1순위와 2순위로구분하여조사하여 1순위비율과 2순위비율을합해순위를매겨보았다. 1순위와 2순위를합산할경우의응답비율은 200% 를총합으로하게된다. 분석결과 1순위로북한정부를꼽은경우들이 51.7% 였고 1순위와 2순위를합산하면모두 65.2% 였다. 1순위만을집계한결과에서 2위는미국정부로 19.2% 그리고 3위는소련정부로 8.7% 였다. 1순위와 2순위를합해서는소련정부가 2위그리고미국정부가 3위로나타났다. 이와대조적으로남한정부를 1순위로꼽은비율은 7.1% 그리고 1순위와 2순위를함한비율은 15.6% 인것으로조사되었다. 7
[ 그림 6] 한국전쟁발발책임국가 (%) 북한정부 51.7 65.2 소련정부 8.7 36.9 미국정부 19.2 34.4 중국정부 3.2 22.7 남한정부 일본정부 7.1 4.1 8.4 15.6 1 순위 1+2 순위 2005년조사결과와비교하면한국전쟁책임론에있어인식변화가있음을알수있다. 가장뚜렷한변화는중국정부에서이다. 한국민은한국전쟁책임국가들에있어북한정부, 소련정부그리고미국정부이외에중국정부도책임이있다고생각하는비율이빠른속도로증가하고있는것으로나타났다. 이번조사에서중국정부를꼽은응답비율은 1순위와 2순위를합쳐모두 22.7% 이다. 2005년결과 8.4% 와비교하면 14.3% 포인트 (p) 가증가한결과이다. 북한역시 2005년조사결과와비교하여 4.1% 포인트 (p) 가늘었다. 반대로소련정부와비국정부라는응답비율은각각 10.6% 포인트 (p) 와 6.9% 포인트 (p) 가줄어들었다. [ 그림 7] 20 20한국전쟁책임국가조사결과비교 (%) 중국정부 14.3 북한정부 4.1 일본정부 1.1 4.9 남한정부 6.9 미국정부 10.6 소련정부 8
[ 표 5] 20 20한국전쟁책임국가조사결과비교 (%) 남한정부 북한정부 미국정부 소련정부 일본정부 중국정부 모름 / 무응답 1순위 7.1 51.7 19.2 8.7 4.1 3.2 6.0 2010년 5월 2순위 8.5 13.5 15.2 28.2 4.3 19.5 10.8 1+2순위 15.6 65.2 34.4 36.9 8.4 22.7 16.7 1순위 10.2 43.5 20.5 14.4 6.2 1.4 3.8 2005년 9월 2순위 10.3 17.6 20.8 33.1 3.3 7.0 7.8 1+2순위 20.5 61.1 41.3 47.5 9.5 8.4 11.6 2010년 5월 1+2순위 - 2005년 9월 1+2순위 -4.9 4.1-6.9-10.6-1.1 14.3 5.1 세대와이념에따라이념에따라한국전쟁책임자를누구로생각하는지에대해서도살펴보았다. 세대의경우, 한국전쟁의책임이북한정부, 소련정부, 미국정부순으로있다고생각하는경향성자체에는뚜렷한변화가나타나지는않았다. 그러나조금더들여다보면세대의경우 1순위와 2 순위를합한결과에서차이가나타났다. 우선 20대에서 40대에이르기까지미국정부를꼽는응답비율이소련정부보다높았다. 50대이상에서는북한, 소련, 중국, 미국그리고한국, 일본순으로높은응답비율들을보였다. 북한을한국전쟁의책임국가로지목하는것에는변동이없으나미국과소련을기준으로 40대이하에서는미국을그리고 50대이상에서는소련의책임을좀더묻고있는것을알수있다. 이념별로살펴봐도전체적인경향성자체가바뀌는것은아닌것을알수있다. 진보든보수든북한, 소련, 미국, 중국으로이어지는책임자인식에차이를드러내지않는다. 다만진보에서는북한을꼽은응답비율이 54.3% 그리고보수에서는 74.3% 의응답비율을보였다. 미국에대해서도차이를드러냈다. 진보에서는미국을꼽는응답비율이 49.2% 였지만보수에서는 26.6% 로낮았다. 반면남한, 소련, 일본그리고중국에대해서는 1~4% 가량만의차이를보였을뿐이다. [ 표 6] 세대별이념별한국전쟁책임국가조사결과비교 (%) * 모름 / 무응답은제외 연령이념 남한정부북한정부미국정부소련정부일본정부중국정부 19~29세 15.7 57.8 43.0 42.1 12.2 19.5 30~39세 23.3 65.9 39.0 33.1 5.1 25.5 40~49세 16.6 58.4 43.1 38.8 8.3 19.1 50세이상 10.3 73.3 21.4 35.2 8.4 24.9 진보 18.7 54.3 49.2 36.6 8.4 20.4 중도 14.6 65.2 33.8 37.1 7.3 23.2 보수 16.3 74.3 26.6 38.7 8.7 24.5 9
6. 통일방해국가, 1 위북한 2 위중국 - 30 대이상연령층 30% 이상이중국을지목 남북간의통일에있어가장방해가되는국가를어디라고생각하는가라는질문에있어서도조사결과는북한을지목하는응답비율이 39.0% 로가장높았음을보여준다. 한가지흥미로운조사결과는중국을꼽는응답들이 30.4% 에달했다는점이다. 통일에있어중국에대해우리국민들이가지고있는곱지않은시선을읽을수있다. 이밖에미국은 16.5% 로 3번째로높았다. 그리고한국은 3.4% 에불과했다. 2005년조사결과와비교하여살펴보면, 특히주목할결과는중국과미국에대한우리국민들의인식변화이다. 2005년조사결과와비교하여중국을꼽는응답비율은 21.7% 포인트 (p) 가증가하였다. 미국을꼽는응답비율은 2005년과비교하여이번조사결과에서 27.1% 포인트 (p) 나줄어든것으로나타났다. [ 그림 8] 20 20통일방해국가조사결과 (%) 중국 8.7 30.4 북한 28.1 39.0 미국 16.5 43.6 한국 일본 러시아 3.4 1.1 1.9 0.8 2.3 9.6 10. 5 조사 05. 9 조사 10
[ 그림 9] 20 20통일방해국가응답비율차이 (%) 중국 21.7 북한 10.9 남한 2.3 러시아 1.5 7.7 일본 27.1 미국 세대와이념에따른통일방해국가인식에서도흥미로운사실들이발견된다. 우선이번조사결과를세대별로살펴보면, 29세이하에서는북한을꼽는응답비율이 42.7% 로가장높았다. 미국과중국을꼽는응답비율이각각 23.4% 와 22.2% 로나타났다. 30대에서는북한 (37.6%) 과중국 (31.4%) 을꼽는경우들이많았으며미국을꼽은경우는 18.4% 였다. 40대에서도 30대와비슷한응답비율을발견할수있다. 북한은 32.5%, 중국은 30.1% 그리고미국은 21.2% 였다. 50대이상에서는 40 대이하에서와뚜렷한차이를드러냈다. 북한이 41.8% 그리고중국이 34.6% 로다른연령대와비교하여높은응답비율을그대로유지하면서미국은 8.7% 로급감하는것으로나타났다. 통일방해국가에있어 50대이상과 40대이하에서미국을바라보는시각에차이가있음을보여주는결과이다. 2005년과비교해서도차이는분명했다. 북한과미국을지목하는응답비율은증가했지만미국을지목하는응답비율은감소했다. 우선 29세이하에서는북한을꼽는응답비율이 2005년 22.0% 에서이번에 42.7% 로 20.7% 포인트 (p) 가증가했다. 중국에대해서는 5.9% 에서 22.2% 로 16.3% 포인트 (p) 가늘었으며비율상으로는 4배가량의증가를보인결과이다. 반면미국에대해서는 52.0% 에서 23.5% 로절반넘게감소했다. 30대의경우에서나 40대의경에서도비슷한상황이다. 이들연령대모두에서북한을꼽는경우들이늘었으며중국에대해서는세배가량의증가폭을나타냈다. 미국을꼽는경우들은감소하여절반가량으로응답비율을줄었다. 50세이상에서도변화폭이뚜렷했다. 우선북한을꼽는응답비율은 35.1% 에서 41.8% 로증가했다. 중국에대해서는 11.0% 에서 34.6% 로 23.6% 포인트 (p) 나응답비율이늘었다. 반면미국은 32.0% 에서 8.7% 로큰폭의응답비율감소세를보인것으로조사되었다. 통일방해국가에있어 29세이하에서는북한, 미국그리고중국순이었지만 30대이상의모든연령층에서는북한, 중국그리고미국순으로응답비율을나타냈다. 11
[ 표 7] 세대별 20 20통일방해국가조사결과 (%) 한국북한미국러시아일본중국 19~29 세 2.5 3.8 22.0 42.7 52.0 23.4 1.9 0.7 8.1 2.5 5.9 22.2 30~39 세 0 4.8 25.4 37.6 52.3 18.4 2.2 0.9 7.9 4.0 6.4 31.4 40~49 세 1.8 3.2 27.1 32.5 41.9 21.2 1.8 0.6 11.4 1.4 11.0 30.1 50 세이상 4.1 2.5 35.1 41.8 32.0 8.7 3.1 0.9 10.4 0.7 11.0 34.6 이념성향별로비교해서도변화는발견된다. 진보에서북한을꼽는응답비율이 2005년 24.5% 에서 2010년 53.5% 로 19% 포인트 (p) 증가했다. 미국은 53.5% 에서 27.0% 로 26.5% 포인트 (p) 감소했다. 중국을뽑는응답비율은 6.4% 에서 24.6% 로늘었다. 보수에서는북한을꼽는응답비율이 31.3% 에서 40.6% 로증가한반면미국을꼽는경우는 39.1% 에서 13.4% 로세배가량감소한것으로나타났다. 중국에대해서는 11.7% 에서 34.9% 로세배가량증가했다. 정도에차이는존재하지만 2005년과비교하여진보에서든보수에서든북한과중국을통일방해국가로꼽는응답비율들은증가하고미국을꼽는경우들은감소했음을알수있는결과이다. [ 표 8] 이념별 20 20통일방해국가조사결과 (%) 한국북한미국러시아일본중국 진보 0.8 6.5 24.5 35.7 53.5 27.0 1.8 0.9 9.3 1.6 6.4 24.6 중도 1.4 2.3 29.0 40.3 38.4 14.2 3.4 1.2 10.7 1.6 8.5 31.6 보수 1.0 3.3 31.3 40.6 39.1 13.4 1.4 0.4 8.3 2.2 11.7 34.9 7. 부정적북한인식과대북경제지원 - 현재보다줄이거나중단해야 51.2%, 현재수준이나확대 44.8% 한반도안보를불안하게하는북한에대한한국민의곱지않은시각이커지는만큼북한에대한경제지원에대해서도부정적인입장들이많았다. 대북경제지원에대해현재보다줄여야한다는응답비율이 27.5% 그리고경제지원을전혀하지말아야한다가 23.7% 로조사되었다. 더욱확대해야한다는응답비율은 17.0% 그리고현재수준으로지원해야한다는 27.8% 였다. 결과적으로현재보다줄이거나중단해야한다는경우가 51.2% 이고현재수준이나확대라는경우는 44.8% 로북한에대한경제지원에대해부정적으로응답한경우들이많았음을알수있다. 2005년조사결과와 12
비교해서는현재수준으로지원해야한다는응답비율이 44.2% 에 27.8% 로 16.4% 포인트 (p) 가감소한것을알수잇다. 전혀하지말아야한다의경우 7.9% 에서 23.7% 로 15.8% 포인트 (p) 가증가하였다. 더욱확대해야한다에대해서는 15.4% 에서 17.0% 그리고현재보다줄여야한다에대해서는 27.0% 에서 27.5% 로나타남으로써비슷한결과를보였다. 결과적으로현재수준의응답비율은줄어들고경제지원중단은늘었다는해석이가능한결과이다. [ 그림 10] 20 20대북경제지원인식조사결과 (%) 더욱확대해야한다 17.0 15.4 현재수준으로지원해야한다 27.8 44.3 현재보다줄여야한다 27.5 27.0 경제지원을전혀하지말아야한다 7.9 23.7 모름 / 무응답 4.1 5.4 10. 5 조사 05. 9 조사 다만북한에대한경제적지원을어떻게할것인가에대해서는집단별인식격차로인해사회적갈등의소지를안고있는것으로이해할수있다. 우선세대별로살펴보면 30대이하에서는경제적지원에있어다른연령대와비교하여 지원 에무게를싣고있는것으로나타났다. 40대이상에서는지원에소극적이거나부정적인입장에서있는것으로나타났다. 국정평가를기준으로살펴보면긍정평가에서는경제적지원을줄이거나중단하라는응답이, 반면부정평가에서는현수준유지내지확대에응답비율들이높았다. 이념성향에서도진보는지원을보수는축소 / 중단에무게를두었다. 그리고지지정당에서는민주당지지자와한나라당지지자간에입장차이를드러내고있었다. 민주당지지자들은지원에반면한나라당지지자들은축소 / 중단에손을드는경우들이상대적으로많았다. 13
[ 표 9] 변수별 20 20대북경제지원인식조사결과 (%) 연령대 국정평가 이념성향 지지정당 더욱확대해야한다 현재로한다 수준으지원해야 현재보다줄여야한다 경제지원을전혀하지말아야한다 모름 / 무응답 19~29세 21.0 33.5 29.0 15.8 0.7 30~39세 22.7 30.0 27.1 17.9 2.4 40~49세 19.7 27.1 31.4 17.7 4.0 50세이상 9.6 23.6 24.5 35.3 7.0 긍정평가 7.4 22.3 34.4 32.0 3.9 부정평가 29.3 32.9 20.0 14.2 3.6 진보 29.0 30.6 20.3 17.4 2.7 중도 13.6 34.8 28.5 19.1 4.0 보수 14.7 19.3 33.0 30.8 2.1 한나라당 4.1 20.4 36.3 34.7 4.4 민주당 26.0 32.5 24.7 16.2 0.6 14
EAI 동아시아연구원 한국리서치공동매월정기여론바로미터조사 EAI 여론분석센터 ( 소장이내영고려대 ) 와한국리서치 ( 대표노익상 ) 2009년 2월부터매달유권자들의정치사회인식의분포와변화를추적하는정기여론바로미터조사를실시한다. 민주적거버넌스체제에서국민들의의사와선호를정책결정에반영하고국민들의동의와지지를얻는방식으로이해관계를조정하는정치과정이필수적이다. 매월말넷째주토요일에정기적으로실시하는정기여론바로미터조사를통해민의에기반을둔대의정치와책임정치를구현하는데기여하고자한다. 조사개요 조사일시 5월 29일 표본크기 전국만 19세이상성인남녀 800명 표본추출 성, 연령, 지역인구비례에맞게표본할당후무작위추출 ( 가중치부여 ) 표집오차 95% 신뢰수준 ±3.5% 응답율 10.3% 조사방법 전화면접조사 (CATI) 조사기획 동아시아연구원 (EAI: 원장이숙종 www.eai.or.kr) 조사기관 한국리서치 ( 대표 : 노익상 www.hrc.co.kr) EAI 정기여론조사연구팀 팀장이내영 (EAI 여론분석센터소장, 고려대교수 ) 연구진이숙종 (EAI 원장, 성균관대교수 ) 전재성 (EAI 아시아안보센터소장, 서울대교수 ) 서상민 (EAI 중국연구센터 ) 이곤수 (EAI 거버넌스센터 ) 정원칠 (EAI 여론분석센터 ) 정한울 (EAI 여론분석센터 ) l 이보고서는 EAI 여론분석센터에서발표한것으로, 보고서에실린견해는저자개인의것으로 EAI나 EAI 여론분석센터전체의의견을대표하지않습니다. 이보고서에실린내용의일부나전체에대한무단사용을금하며, 인용시에는출처를밝혀주시기바랍니다. l 내용문의 EAI 정한울여론분석센터부소장 (02-2277-1683 내선102, 010-4280-3230, hwjeong@eai.or.kr) EAI 정원칠여론분석센터선임연구원 (02-2277-1683 내선105, 017-279-4536. cwc@eai.or.kr) l 조사문의한국리서치김춘석수석부장 (02-3014-0082/016-9525-8416/cskim@hrc.co.kr)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