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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ge 2 First Phonics

Hi-MO 애프터케어 시스템 편 5. 오비맥주 카스 카스 후레쉬 테이블 맥주는 천연식품이다 편 처음 스타일 그대로, 부탁 케어~ Hi-MO 애프터케어 시스템 지속적인 모발 관리로 끝까지 스타일이 유지되도록 독보적이다! 근데 그거 아세요? 맥주도 인공첨가물이

하나님의 선한 손의 도우심 이세상에서 가장 큰 축복은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는 것입니다. 그 이 유는 하나님이 모든 축복의 근원이시기 때문입니다. 에스라서에 보면 하나님의 선한 손의 도우심이 함께 했던 사람의 이야기 가 나와 있는데 에스라 7장은 거듭해서 그 비결을

장양수

가정법( 假 定 法 )이란, 실제로 일어나지 않았거나 앞으로도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일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밝히거나 소망을 표현하는 어법이다. 가정법은 화자의 심적 태도나 확신의 정도를 나타내는 어법이기 때문 에 조동사가 아주 요긴하게 쓰인다. 조동사가 동사 앞에

Page 2 of 5 아니다 means to not be, and is therefore the opposite of 이다. While English simply turns words like to be or to exist negative by adding n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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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영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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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014 BROWN Education Webzine vol.3 감사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목차 From Editor 당신에게 소중한 사람은 누구인가요? Guidance 우리 아이 좋은 점 칭찬하기 고맙다고 말해주세요 Homeschool [TIP] Famil

212 영상기술연구 세대라고 할 수 있다. 이 뉴 뉴웨이브 세대란 60년대 일본의 영화사에서 과거세대와는 단 절된 뉴웨이브 의 흐름이 있었는데 오늘날의 뉴웨이브 세대를 뛰어넘는다는 의미에서 뉴 뉴웨이브 세대로 불린다. 뉴 뉴웨이브 세대 감독들의 경향은 개인적이고 자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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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RC5 TG_08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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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10년 1월 15일 경상북도 직업 스쿨 운영 자격 취득 위한 맞춤형 교육 시 10곳 100명에 교육 기회 제공 본인에게 적합한 직종 스스로 선택 1인당 최고 100만원까지 교육비 지원 경상북도는 결혼이주여성 100명에게 맞춤형 취업교 육을 제공하는 결혼이민자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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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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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르트2010 9월재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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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이 일반적으로 기호

2007 학년도 하반기 졸업작품 아무도 모른다 (Nobody Knows) 얄리, 보마빼 (AIi, Bomaye) 외계인간 ( 外 界 人 間 )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극작과 예술전문사 안 재 승

글청봉3기 PDF용

2 min 응용 말하기 01 I set my alarm for It goes off. 03 It doesn t go off. 04 I sleep in. 05 I make my bed. 06 I brush my teeth. 07 I take a shower.

남희석과 이휘재. 한 사람이 익살맞고 3 털털한 마스크라면 또 다른 이는 도회 적인 귀공자풍의 얼굴이다. 서로 대조 적인 분위기와 캐릭터를 조화시키면 서 그들은 유쾌한 우정의 투맨 쇼를 연 출해 가고 있다. 바로 그것이, 개그계 의 정상을 향해 오르는 두 사람만의 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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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회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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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상영코번호날짜시작드 1 7/14( 금 ) 11: 제목상영관 GV 여부게스트 바람의색 Colors of Wind CGV 부천역 1(BST1) GV 곽재용 ( 감독 ), 후루카와유우키 ( 배우 ), 후지이타케미 ( 배우 ) 2 7/14( 금 ) 14:00 1

현대영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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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항사가 되기 위해 매일매일이 시험일인 듯 싶다. 방선객으로 와서 배에서 하루 남짓 지내며 지내며 답답함에 몸서리쳤던 내가 이제는 8개월간의 승선기간도 8시간같이 느낄 수 있을 만큼 항해사로써 체질마저 변해가는 듯해 신기하기도 하고 한편으론 내가 생각했던 목표를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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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소식나누기 대구시 경북도 영남대의료원 다문화가족 건강 위해 손 맞잡다 다문화가정 행복지킴이 치료비 지원 업무협약 개인당 200만원 한도 지원 대구서구센터-서부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 업무협약 대구서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4월 2일 다문화가족의 지역사회 적응 지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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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초등정답3-수학(01~16)ok

난 다른 영화 본다! No _ 영화진흥위원회와 씨네21이 만드는 새로운 영화잡지 매월 2, 4주 발행 삶에 대한 오즈의 진솔한 가르침 오즈 야스지로 회고전 <샤인 어 라이트> <텐텐> <콰이어트룸에서 만나요> <카라멜> <우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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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널 토이의 조형적 특성에 관한 고찰

10 CONTENTS 1999 SBS MAGAZINE 표지설명 편안하면서 진지한 열정으로 드라마에 신뢰를 주는 탤런트 김상중. 배우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고민하는 것이 연기자가 갖춰야 할 미덕이라는 그가 일요일 아침, 새로운 모 습으로 우리 앞에 선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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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erPoint 프레젠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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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학원12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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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동북아역사논총 50호 구권협정으로 해결됐다 는 일본 정부의 주장에 대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일 본 정부 군 등 국가권력이 관여한 반인도적 불법행위이므로 한일청구권협정 에 의해 해결된 것으로 볼 수 없다 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또한 2011년 8월 헌 법재판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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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르트2010 3월 - 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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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영어듣기 1학년

Journal of Educational Innovation Research 2018, Vol. 28, No. 1, pp DOI: * A Analysis o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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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수업의 흐름 차시 창의 인성 수업모형에 따른 단계 수업단계 활동내용 창의 요소 인성 요소 관찰 사전학습: 날짜와 힌트를 보고 기념일 맞춰보기 호기심 논리/ 분석적 사고 유추 5 차시 분석 핵심학습 그림속의 인물이나 사물의 감정을 생각해보고 써보기 타인의 입장 감정

74 현대정치연구 2015년 봄호(제8권 제1호) Ⅰ. 서론 2015년 1월 7일, 프랑스 파리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두 명의 남성이 풍자 잡지 주간 샤를리 의 본사에 침입하여 총기를 난사한 것이다. 이 사건으로 인해 열두 명의 사람이 목숨을 잃었다. 얼마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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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olute Blue 태양의 위세 앞에서도 당당한 여자의 자존 심을 닮은 컬러. 바람을 닮아 유연한, 물을 닮아 자유롭게, 거칠 것 없이 여름의 클라 이맥스에 올라서서 세상을 물들이는 소리 없는 지배자,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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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풍차는 우리 주변의 소외된 어린이, 어르신, 다문화가족, 북한이주민과의 결연을 통해 생계, 의료, 주거, 교육 등 대상자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는 국민참여형 통합적 맞춤형 휴먼 서비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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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바이어102호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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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1 no.09 장르영화의밝은미래환상영화학교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자원활동가들. INTERVIEw < 공범자들 > 최승호감독 people < 블랙할로우케이지 > 사드락곤살레스-페레욘감독 < 검은숲속으로 > 질마르샹감독 1

BIFAN board EVENT 19:00 폐막식부천시청어울마당소사어울마당소향관 ( 중계 ) 오정어울마당오정아트홀 ( 중계 ) 영화제와크라우드펀딩의만남 20:00 폐막작상영 < 은혼 > -- 표지사진박종덕객원기자 photo news 7월20일오후6시반 C 부천 7관에서 < 아웃도어비긴즈 > 상영이끝난뒤임진승감독 ( 가운데 ) 과배우영건, 이새별이자원활동가티셔츠를입고관객과의대화무대에올랐다. 임진승감독은 판타스틱영화제에걸맞는신나는관객과의대화를열고싶었다 고자원활동가티셔츠를입은이유를말했다. 사진백종헌 판타스틱마케팅펀딩 이판타스틱큐브에서열렸다. < 판도라 >, < 재심 >, < 노무현입니다 > 의공통점. 바로크라우드펀딩을통해일부제작비를조달했다는것이다. 이런기회를영화제차원에서마련해보고자하는자리가마련됐다. 7월20일오후 1시부터판타스틱큐브에서크라우드펀딩업체와디즈와 BIFAN의공동주최로 판타스틱마케팅펀딩 이열렸다. 이번영화제초청작중아직개봉이확정되지않은작품들을투자자들에게소개하고자기획됐다. 크라우드펀딩으로제작비를조달한영화 <26년 > 의제작자이기도한최용배집행위원장은 영화는제작단계에서개봉하기까지자본조달이라는숙제를안고있는데, 영화제가그런과정에있는작품들에게조금이라도도움이됐으면한다 고인사말을남겼다. 문석산업프로그래머는 영화제와영화산업의긴밀한결합모델을시험해보려고한다 며앞으로의포부를밝혔다. 와디즈를통해서크라우드펀딩을진행하는두편의한국영화 < 사월의끝 >, < 실종2> 은작품의기획의도등을소개하는피칭이후간단한질의응답시간을가졌다. 일반투자자들을대상으로하는세편의한국영화 < 아웃도어비긴즈 >, < 연기의중력 >, < 커피느와르 : 블랙브라운 > 의프로젝트소개피칭도진행됐다. 글임수연 사진백종헌 BIFAN 人 권윤화개 폐막식레드카펫담당개 폐막식레드카펫대기실에서일을한다고. 레드카펫이효율적으로진행될수있도록대기실업무분장을담당했다. 대기실에서많은감독과배우들을볼수있겠다. 신기한마음도크지만잠시뿐. 맡은역할이있다보니, 잘도착했구나, 정해진순서대로잘입장할수있겠다는안도감이먼저다.( 웃음 ) 어린이심사단에게심사평작성법을안내하는일도한다고. 심사단이 20명이니 20가지돌발상황이생길수가있어서힘들다.( 웃음 ) 올해전주국제영화제경쟁부문심사위원코디네이터로참여했던경력으로배치받은것같다. 일을하며가장좋았던순간은. STAFF 발행인배경록김충환제작총괄장인숙편집장주성철취재팀장이화정취재김성훈김현수임수연객원기자곽민해사진백종헌사진객원박종덕디자인김윤희신은지제작이준용인쇄 ( 주 ) 성전기획부천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경기도부천시길주로 210 판타스틱오피스 ( 부천시청별관 ) 전화 032-327-6313 씨네21 데일리사무실경기도부천시길주로 210 3층어울마당데일리사무국씨네21 주식회사 www.cine21.com 서울시영등포구당산로 41길11 SK V1센터 E동 1102호전화 02-6377-0500 팩스 02-6377-0505 < 씨네21> 정기구독문의 02-2013-1300 내년에또만나요, 한여름밤의판타지아 11일간이어진한여름밤의판타지아가막을내린 BIFAN이 7월21일폐막식을가지고 23일막을내린다. 다. 판타지, 호러, 코미디, 가족드라마등다양한장르영화들은관객의상상력을자극했고, 인더스트리프로그램 (B.I.G) 은국내 외영화인들을한데불러모아아시아각국의산업을잇는네트워크역할을충실히했다. KBS 이지연, 오승원아나운서가진행할제21회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폐막식은 7월21일오후7시부천시청어울마당, 소사어울마당소향관, 오정어울마당오정아트홀세곳에서열린다 ( 폐막식장소가 3곳으로나뉘어져있어초청장이나티켓에명시된장소를확인해야한다 ). 소사어울마당소향관과오정어울마당오정아트홀에서는폐막식이이원생중계로진행된다. 최용배집행위원장은 보다많은부천시민들이편하게참여할수있도록세곳에서열기로했다 고말했다. 폐막식이끝난뒤상영되는폐막작은 < 은혼 >( 감독후쿠다유이치 ) 이다. 인기만화가소라치히데아키의개그만화를원작으로하는블록버스터영화로, 막부와신선조그리고유신지사들이활약하던시대에난데없이외계인이나타나면서벌어지는이야기다. 오구리, 스다마사키, 하시모토칸나, 나가사와마사미, 오카 다마사키, 야기라유야등스타들이출연해제작전부터큰화제를모은작품이다. 글김성훈 사진백종헌 올해의 BIFAN 굿즈는? 올해 BIFAN 기념품중베스트인기품목은? 1등으로품절된상품은역대영화제굿즈모음패키지인랜덤박스였다. 100개한정판이라금새동났다고. 영화제심볼 환상세포 가그려진티셔츠가그뒤를바짝추격했다. 영화제마케팅팀권슬아씨는 랜덤박스는매년영화제를찾는관객들에게는선물같은구성이었다. 또티셔츠는평상시에도패션아이템으로손색이없는제품이었다 며인기이유를전했다. 는주말까지쭉 폐막식이끝나도 는계속된다. 7월22일토요일오후2시 < 악녀 > 상영이끝난뒤정병길감독, 권귀덕무술감독이제작뒷이야기를들려줄예정이다. 같은날오후5시깜짝상영하는 < 실종2> 는조성규감독, 배우함은정, 이원종, 배호근이 에참석한다. 7월23일일요일오후8시 < 공범자들 > 상영이끝난뒤에는최승호 < 뉴스타파 > PD가공영방송정상화에대한얘기를나눌예정이다. 더많은 일정은영화제홈페이지 (www.bifan.kr) 를참조할것. 사진백종헌 영화제를대표하는개막작 <7호실 > 의이용승감독과신하균, 도경수배우가레드카펫에나갈때쾌감이전해지더라. 남은폐막식도무사히잘마쳤으면좋겠다. 글임수연 사진백종헌 관객들의말. 말. 말. < 로우 > 올해가장미친영화다. @dsp9596 부천최고화제작 < 로우 > 를본관객. 이렇게진지하고정성가득한피칠갑병맛영화라니 @evillady_x < 미트볼머신 : 고토쿠 > 를본관객. 본영화가전부재밌었던적은처음. @chillypark BIFAN 에서본 5 편모두가좋았다는관객. 홍콩가면이런 ( 유덕화 ) 경찰절대없다는거. @Caffe_B < 쇼크웨이브 > 에서경찰역을맡은유덕화의잘생김에빠진 관객. 두시간내내실컷웃었다. B 급감성좋다. @tmclek 20 년만에 BIFAN 을찾았다는관객. 내주위의모든 캐리 가위로받길. @merryjin1275 공포영화 < 캐리 > 가무섭기보다슬펐다는관객. 4 5

inter v iew MBC, KBS 등공영방송은지난 9년간의 이명박근혜 정권에서가장큰피해자였다. MB 정권이들어서자마자 KBS 정연주사장이해임됐다. MBC 엄기영사장은권한을하나둘씩빼앗기더니결국사표를쓸수밖에없었다. 정권은검찰, 경찰, 감사원등사정기관을동원해언론을탄압했고, 그과정에서많은언론인들이옷을벗어야했다. < 뉴스타파 > 최승호 PD도그렇게 MBC <PD수첩 > 에서쫓겨난사람중한명이다. 그가전작 < 자백 >(2016) 에이어내놓은 < 공범자들 > 은우리가왜공영방송정상화에관심을가져야하는지알려주는다큐멘터리다. 이용마 MBC 해직기자, 김보슬 김민식 MBC 피디, 신경민더불어민주당의원 ( 전 MBC 기자 ) 등 MBC 동료들이부천을찾아 < 공범자들 > 을보았는데, 그들의감정은어땠을까. 최 승호감독을만나이야기를나누었다. 글김성훈 사진박종덕객원기자 공영방송은아직도싸우고있다 < 공범자들 > 최승호감독 공영방송내부에서긴시간동안투쟁을해왔음에도그게제대로알려지지않았는데. 이영화를만들게된목적이두가지다. 촛불혁명을일으킨시민들은 그동안공영방송은아무투쟁도하지않았냐, 너희들이잘싸워봐라, 그걸보고도와줄지생각하겠다 는입장이다. 잘드러나진않았지만방송사내부에서싸우는과정이있었고, 희생이컸으며, 아직까지도진정성있게싸우는사람이많다. 그걸시민들에게보여줌으로써공영방송문제에기대를가지게하는게첫번째목적이다. 장기적으로봤을때권력이언론을장악하려고하면어떤문제가생기는가. 언론은장악되지도않을뿐더러, 권력스스로멸망을자초할수있다. 언론이피를흘리고희생하지않으면언론의자유를지켜낼수없다는사실을얘기하고싶었다. 감독자신또한언론탄압의피해자라는점에서연출하는데어떤영향을끼쳤나. 부정적인측면도, 긍정적인측면도있다. 이문제를객관적으로봐야한다는점에서피해당사자인내가과열된상태가아닌가라는지적도있을수있다. 그럼에도당사자였기에이문제를속속들이알수있지않나싶다. 그래서없는시간에빨리, 쉽게접근하는게가능했다. 제작과정에서과거영상을다시보니어떤감정이들던가. 그상황을직접경험했으니정권의탄압을막기위해애쓰고, 고함지르고, 몸싸움했던사람들의결말을알고있지않나. 그결말이라는건비극적이고절망적이라화면속에들어가위로해주고싶은마음이컸다. 영화는정권이마음만먹으면매뉴얼에따라언론을얼마든지장악할수있다는걸상세하게보여주는데. 그래서 ( 정권이언론을 ) 점령하는과정을자세하게보여주려고했다. KBS의경우, 그냥이사회가움직여 ( 정연주 ) 사장을하루아침에해임시켰다. MBC의경우방송문화진흥회가바로사장을해임시키면여론이안좋아질수있으니 ( 엄기영 ) 사장의권한을조금씩빼앗으며사장이사표를쓸수밖에없는상황으로몰아가는거다. 그두가지과정을보여준것이다. 영화의중후반부는아직도투쟁하고있는해직기자들을다루는데. 아쉽게도해직기자들을많이넣지못했다. 2012년 MBC 170일파업과정만으로한편의영화를제작할수있을만큼이야기가방대하다. 언론탄압의피해자들이가진회환을대표하는인물이 MBC 이용마기자인까닭에그의사연을직접보여줘야했다. 방송 PD로서극장용다큐멘터리두편을연달아만들어보니어떤가. < 자백 > 과 < 공범자들 > 을만들면서극장용다큐멘터리는 TV보다더깊은세계가있다는걸많이느낄수있었다. < 공범자들 > 은빨리진행하다보니속성과외를받은느낌이다. 기회가되면앞으로더만들었으면좋겠다. 우선은공영방송바로세우기부터하고. 6 7

pe o ple preview 소녀의복수극에끌린다 < 블랙할로우케이지 > 사드락곤살레스 - 페레욘감독 사고로엄마를잃고한쪽팔마저잃은소녀. 게다가낯선남매의방문때문에일상이붕괴되고아버지마저잃을위기에처한다. 이런상황에서그녀에게기계팔과시간을되돌릴수있는타임슬립장치가주어진다면? 누구나한번쯤과거를되돌리고싶어하지않나? 그런심리를장르적으로표현해봤다. 스페인출신의사드락곤살레스-페레욘감독은불법체류여성에관한데뷔작 < 마이나해즈곤 >(2009) 을연출했다. < 블랙할로우케이지 > 는제작비조달등의이유로 8년만에완성한신작이다. 캐릭터의성장과정을서스펜스장르에담으려 한영화로인공지능과로봇, 동물언어번역기, 타입슬립장치등 SF 영화를능가할첨단소재들이가득등장한다. 서로다른시공간의이야기속에서관객이길을잃지않도록 5개의챕터로구분해놓았지만영화는온갖설정에대한친절한해설을배제했다. 관객의상상력을자극하는것이영화의재미 라는그는시간여행과의문의침입자등 SF와스릴러의장르적특징을마구뒤섞어관객을예측불가의열린결말로안내한다. 소녀와복수는내영화를관통하는키워드다. < 올드보이 >(2003) 의열혈팬임을강조하는그는차기작으로 한여자가 15년후에복수를하러나서는 SF영화 를준비중이다. 장르를향한그의애정을또한번기 다리게만든다. 글김현수 사진백종헌 공포와대면하며성장하는소년을그렸다 < 검은숲속으로 > 질마르샹감독질마르샹감독은 < 누가밤비를죽였나?>(2003), < 블랙헤븐 >(2010) 등스릴러드라마로칸국제영화제비경쟁부문에두번이나초청된장르영화의실력자다. < 검은숲속으로 > 는엄마와함께도시에서살다가떨어져있던아버지와조우한두형제의이야기. 아들과시간을보내기위해숲으로간아버지는아이들의핸드폰을빼앗고, 주변인과대화를금지하며공포유발자로변모한다. 마르샹감독은 주인공이낯선곳으로떠나는이야기를구상하다가아버지와떨어져살았던내경험을살려두아들을그렸다 고밝혔다. 영화의공포는아이들과소통하지못하는어른의방법에있다. 아들과의시간을되찾기위해나름의방법을찾았지만, 잘못된선택으로소통에실패하는현실이공포가된다. 영화의배경이되는스웨덴의어둡고울창한숲은두아들의불안을키우는동시에, 무슨일이일어날지모른다는긴장감을만들어내는데지대한역할을한다. 실제스웨덴의숲에서촬영했다. 가족이머무는으스스한산장을찾기위해오두막만 50개를뒤졌다. 어린소년의눈으로보는세상을그렸다는감독은 이번영화를통해논리보다감정으로세상을이해했던각자의어린시절을떠올려보길바란다 고전했다. 글곽민해객원기자 사진박종덕객원기자 은혼 Gintama 후쿠다유이치 일본 2017 년 131 분 폐막작 7.21 CH 19:00 7.21 SH 19:00 7.21 OA 19:00 7.22 CH 14:00 7.22 BST4 17:00 < 주간소년챔프 > 에연재중인인기만화 < 은혼 > 의실사판. 애니메이션으로몇차례제작되어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도상영된적이있지만실사영화가나온것은이번이처음이다. 에도막부말기, 일본에 천인 이라불리는외계인이들이닥쳤다는독특한발상을기반으로한다. 천인들이일본을장악하고칼의소지를금지한결과사무라이세력이급속하게쇠퇴한상황에서이야기가시작된다. 게으름뱅이처럼보이지만칼을잘다루는사카타긴토키 ( 오구리 ), 동료 시무라신파치 ( 스다마사키 ), 카구라 ( 하시모토칸나 ) 는해결사다. 긴토키는 무라타테츠야 ( 야스다켄 ), 무라타테츠코 ( 하야미아카리 ) 남매에게그들의 아버지가남긴검, 홍앵을찾아달라는의뢰를받는다. 한편긴토키의옛 친구카츠라코타로 ( 오카다마사키 ) 가누군가에게살해당하고, 신파치와 카구라는반려동물처럼데리고다니는엘리자베스와사건을파헤치게된다. 그과정에서카구라는과거긴스케와함께천인들에맞서싸우기도했으나현재는타락한다카스기신스케 ( 도모토쯔요시 ) 가이끄는귀병대에붙잡히게되고, 그를구하는과정에서주인공들은홍앵과귀병대에대해몰랐던진실을알게된다. 사무라이활극과 SF물이혼합된기본설정부터실사화가만만치않았을스토리다. 영화는역으로사람이동물탈을쓰고천연덕스럽게연기를한다거나조악한 CG를넣는등의장치를통해 B급스타일을십분강조한다. < 변태가면 > 시리즈에서 병맛 개그를훌륭하게구현해냈던후쿠다유이치감독이작정하고덤빈영화. 갑자기줌이들어갔다뒤로빠지는등만화를연상시키는촬영기법이눈길을끈다. 쌈마이 를지향하는연출스타일은만화의독특한유머코드와잘맞물린다. 강렬한은발머리를하고과장된연기를능청스럽게해내는오구리, 만화에서갓튀어나온것같은발랄함을 200% 표현해낸하시모토칸나와스다마사키, 과거와현재의대비를인상적으로연기해낸도모토쯔요시등배우들의호연역시인상적이다. 임수연오구리은원래 < 은혼 > 의열성팬으로유명. 그를패러디한캐릭터가원작에등장하기도한다. 8 9

special 거금을손에들고집으로 ~ NAFF 프로젝트시상식. 1500만원의제작비를현금지원하는 부천상 수상자의주인공은 < 쌍둥이 > 로핀란드에서참가한타넬리무스토넨감독. 갈길은멀지만, 발걸음은가볍다. 지금이순간! 승자의기쁨을마음껏만끽하기를! 패셔니스타아니면, 패션테러리스트? 영화뿐만아니라, BIFAN을패션으로도평정한 < 항문남녀 > 의피터백감독. 집에서잠깐나온듯러닝셔츠와체크무늬반바지로영화제곳곳을누비고다닌그의대담함에박수를. 19 일열린 NAFF 환상영화학교오픈피칭에서 14 개국 23 명의참가자들이 5 개팀으로나뉘어자신들의프로젝트를소개하는시간을가졌다. 아시아장르영화의다음세대를육성한다 NAFF 환상영화학교오픈피칭현장 10 분남았습니다. 발표시간이임박했음을알리는스태프의재촉에환 상영화학교참가자들의마음이바빠졌다.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14 개국에서모인 23 명의다국적영화인들이삼삼오오둘러앉아시나 리오를점검했다. 19 일오전, 오전 9 시부터판타스틱큐브에모여 NAFF 환 상영화학교 의마지막을장식할오픈피칭을준비하는이들을찾았다. 환상영화학교는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영화교육프로그램이다. 장르 영화의다음세대를육성하기위해마련된것으로, 2008 년부터매해참가 자를선발하고있다. 선정된이들은일주일동안영화제가준비한교육일 정을소화하며, 강사진의조언을받아제작계획을세운다. 강사진은장르 영화또는영화비즈니스의전문가로구성된다. 올해는스타디움미디어창립자미치말론, 하와이영화제수석프로그래머앤더슨레, 스티븐킹과함께 < 샤이닝 > 의동명의 TV 시리즈를만든작가믹개리스등 8명이다. 오픈피칭은이렇게준비한시놉시스를동료들과강사진앞에서소개하는자리다. 시놉시스는다양한소재와장르를아울렀다. 은행현금수송차량의사고로일확천금을얻은시민들의인생역전을그린사회물 (< 캐시아웃 >), 이란설화속고블린을소재로한판타지스릴러 (< 나스나스 >), 노래방화면속으로들어간주인공의탈출기를그린코미디 (< 가라오케 >) 등짧은준비기간에도불구하고흥미로운장르물의아이디어가등장했다. 이날의발표에는한주동안진행된마스터클래스와세미나등에서배운지식이녹아났다. 남종석 NAFF 전문위원은 올해는예년에비해공동제작, 영화비즈니스, OTT 플랫폼과 VR 등영화산업의최신동향을반영했다 며보다풍성해진환상영화학교의프로그램을강조했다. 오픈피칭이끝난후, 환상영화학교의마지막을알리는수료식이열렸다. 베트남참가자다오트랑감독은 다양한나라의영화인들을사귈수있었다 며 영화산업계종사자들에게우리의존재를알릴수있어서좋았다 고말한다. 필리핀출신의마티카에스코바감독은 강사진이진지한태도로학생들의작업을도와준것에도움을많이얻었다 는점을강조한다. 말레이시아에서온나디라일라나감독은실무적인강의가많은것을장점으로꼽는다. 아시아영화에대한투자경향, 영화제를통한배급등실무적인강의가많아유익했다 고. 환상영화학교는아시아장르영화의다음세대를꿈꾸는이들을위해내년에도교문을활짝열예정이다. 글곽민해객원기자 사진박종덕객원기자 bifan sketch BIFAN의스타는나야, 나! 개성있는스타일로화제가된감독부터, 공식데일리표지를장식할만큼화제를모은자원활동가들까지, 올해부천에서만난핫한 BIFAN 人들. 빼놓을수없는올해의순간들을비하인드컷으로정리했다. 글임수연, 사진백종헌 박종덕객원기자 올해데일리표지모델최다출연기록. 20명의어린이심사위원단과함께했던데일 BIAN 최고의엽기분장상. 영화제내내 BIFAN의판타스틱한순간을만들어낸 황당무 리 5호표지촬영현장. 뜨거운한낮의여름, 어린이모두를통솔하는 하드코어 진행 개프로젝트 팀. 관객들의촬영요청에한치망설임없이바로개성있는포 ~ 즈완성! 으로촬영기자도취재기자도모두열일한하루. 데일리 7호표지를장식하기도한, BIFAN의스트리트스타. 10 11

BIFAN world feature REVIEW interview BAEK JONG HEON The End JEON Kyuhwan Korea 2017 105min BIFAN is the window to introduce genre films from all over Asia Jongsuk Thomas Nam BIFAN Programmer and Managing Director of NAFF It Aint Over! BIFAN is Ending but the Genre Film Screenings will Continue The end is nigh! After a week of amazing genre cinema, BIFAN 2017 is ready to come to a close. Don't feel too sad though, there are still ways to enjoy BIFAN's genre film offerings throughout the year. BIFAN CLOSING CEREMONY The closing ceremony for BIFAN will take place on Friday, July 21st. The red carpet begins at 6pm and will take place at the Eoul Madang at Bucheon City Hall. Following the red carpet will be the official closing ceremony, which is currently set to being at 7pm. Ji-yeon LEE and Seung-won OH will serve as hosts and announcers for the event, which is where the award winners will be revealed. Those living in Bucheon but unable to get a ticket for the closing ceremony, don't worry! BIFAN will also be live streaming the closing ceremony to two other locations: the Ojeong Art Hall and the Sosa-gu Office Sohyanggwan. Following the conclusion of the ceremony, BIFAN will then move its closing festivities to the main theater in Bucheon City Hall where it will screen the festival's closing film Gintama. This will be the world premiere for the film Directed by FUKUDA Yuichi and based on the popular Japanese manga and anime. BIFAN Weekend after the Closing Ceremony Though the festival officially ends on Friday, movie lovers will still have two more days to catch films. BIFAN will continue to screen movies over the weekend. There are two venues for the final weekend: Bucheon City Hall (which includes the main theater and Fantastic Cube) and C Bucheon Station. Fans should also pay careful attention to the BIFAN website for announcements of award screenings. BIFAN Online Screening with KOBIZ If you weren't fortunate enough to make it to BIFAN at all this year, or if you still find yourself with a craving for genre films, there is great news: A selection of some of the Korean films that were shown at BIFAN this year will be available to watch for free online through the KOBIZ website. Visit screening.koreanfilm.or.kr for more information. BIFAN Fantastic Cube Monthly Screenings BIFAN's Fantastic Cube is a small theater venue located in Bucheon City. Since the end of 2016, Fantastic Cube has been offering a monthly selection of films from BIFAN, as well as newly released Korean and foreign genre films. Admissions to all screenings are free, but those planning to attend must sign up beforehand. More information on the BIFAN Fantastic Cube monthly screenings can be found on the BIFAN website (www.bifan.kr/eng). Christopher Weatherspoon <The End> You will either understand The End or completely hate it. The latest from Korean Director Jeon Kyu-hwan, this experimental melodrama abandons plot structure and character development in favor of spectacle and social message. The film operates in "2.5" parts. For the first half, viewers witness multiple characters in bleak situations where they find themselves powerless. The film's protagonist Seongmin (played by the late Kim Seong-min) appears in the next half and is a factory worker that has also lost his job. In the final portion of the film, fantasy and reality blend as Seongmin encounters an intimidating man (Yoon Dong-hwan) that is brutally murdering people. The film's Korean title < 숲속의부부 > translates to "Forest Couple", a title that would probably have made more sense to viewers, though it would appear that making sense was not a priority for Director Jeon. The last film made by actor KIM Sung-min before his unfortunate death in 2016, The End is not for everyone, but the film's indie style and pertinent social message will resonate with some. Those unable to see The End at BIFAN will be able to see the film, with English subtitles, on the KOBIZ website as part of BIFAN's online screening program that will open at the conclusion of the festival Christopher Weatherspoon BAEK JONG HEON Can you tell us about you and your role at BIFAN? I've been a NAFF Managing Director since 2009. I've also programmed New Media of newly created B.I.G in 2016 and Made in Asia in 2017, along with BIFAN's English-language programming (North America, UK, Oceania) and Alex de la Iglesia special showcase in 2017. Over the past 20 years, BIFAN has grown to become the largest genre festival in Asia and one of the most important in the world. What do you think was the secret to your success? BIFAN is the window to introduce genre films from all over Asia. Through the years, our programmers were able to discover the new talents and gain the respect of these, who have grown into the key filmmakers in the global genre film industry. Also by establishing a close network with the leading fests from all over the world, we are recognized as a 'must' festival by the industry leaders. This year's festival is coming to a close. Are you satisfied with the 21st Edition of BIFAN?Judging by the responses from our guests and the audiences I had the pleasures to interact with, I am satisfied with what we've done this year. They all seemed to have a wonderful time. Is there anything you would like to improve with BIFAN? Personally, I would like to add more colorful and challenging programming selections that will broaden the meaning of 'fantastic,' films that aren't afraid of breaking down the conventions (films like Kuso, Dave Made a Maze, for example.) What are your future hopes for BIFAN and NAFF? I hope we can add an industry center at NAFF with press/market screenings and with more buyers, distributors and festival organizers attending, so that they can exchange their contents to make BIFAN the premier genre marketplace. Christopher Weatherspoon 12 13

07/21 Fri 10:00 11:00 12:00 13:00 14:00 15:00 16:00 17:00 18:00 19:00 20:00 21:00 22:00 816 19:00 CH 폐막식 + 폐막작 < 은혼 > Closing Ceremony + Closing Film - Gintama 131min / G 817 20:00 해피헌팅 Happy Hunting 92min / 18 811 17:00 데스콜 Don't Hang Up 83min / 18 806 14:00 관종 Like Me 84min / 18 801 11:00 BST1 판타스틱단편걸작선 4 Fantastic Short Films 4 86min / 15 818 20:00 쿠소 Kuso 92min / X 812 17:00 데이브미로만들다 Dave Made A Maze 81min / 15 807 14:00 쿤판 Khun phan 110min / 15 802 11:00 BST2 판타스틱단편걸작선 5 Fantastic Short Films 5 85min / X 819 20:00 BST3 몬몬몬몬스터 Mon Mon Mon Monsters 110min / 18 813 17:00 리플레이스 Replace 101min / 18 808 14:00 히든리저브 Hidden Reserves 96min / 12 803 11:00 왕이된남자 Rey 90min / 12 820 20:00 빌로우허마우스 Below Her Mouth 94min / 18 814 17:00 804 11:00 소울메이트 Soul Mate 110min / G BST4 올웨이즈샤인 Always Shine 86min / 18 809 14:00 마이엔젤 Angel 79min / 15 821 20:00 패셔니스타 Fashionista 110min / 18 815 17:00 펀치더클락 Punch the Clock 100min / 12 810 14:00 몬스터프로젝트 The Monster Project 98min / 18 805 11:00 블랭크 13 Blank 13 72min / G BST5 SH 822 19:00 폐막식 ( 중계 ) + 폐막작 < 은혼 > Closing Ceremony(Broadcasted) + Closing Film - Gintama 181min / G OA 823 19:00 폐막식 ( 중계 ) + 폐막작 < 은혼 > Closing Ceremony(Broadcasted) + Closing Film - Gintama 181min / G 07/23 Sun 10:00 11:00 12:00 13:00 14:00 15:00 16:00 17:00 18:00 19:00 20:00 21:00 22:00 1022 20:00 도쿄구울 Tokyo Ghoul 118min / 15 1015 17:00 로우 Raw 99min / 18 1008 14:00 CH 3 월의라이온후편 March Goes Out Like a Lamb 140min / G 1001 11:00 3 월의라이온전편 March Comes In Like a Lion 137min / G 1023 20:00 판타스틱단편걸작선 12 Fantastic Short Films 12 84min / 15 1016 17:00 판타스틱단편걸작선 8 Fantastic Short Films 8 69min / 15 1009 14:00 코리안판타스틱 : 단편 1 Korean Fantastic: Shorts 1 90min / 15 1002 11:00 부천초이스 : 단편 1 Bucheon Choice: Shorts 1 85min / 18 FC 1024 20:00 동정의밤 The Night of the Virgin 117min / 18 1017 17:00 고양이처럼 Are We Not Cats 78min / 18 1010 14:00 판타스틱단편걸작선 5 Fantastic Short Films 5 85min / X 1003 11:00 인터체인지 Interchange 103min / 15 BST1 1025 20:00 공범자들 Criminal Conspiracy 120min / 15 1018 17:00 판타스틱단편걸작선 7 Fantastic Short Films 7 88min / 15 1011 14:00 판타스틱단편걸작선 10 Fantastic Short Films 10 88min / 18 1004 11:00 올라볼라 Ola Bola 113min / G BST2 1026 20:00 나는내일, 어제의너와만난다 My Tomorrow, Your Yesterday 111min / 12 813 1019 17:00 깜짝상영판타스틱 1 단편걸작선 6 Surprise Fantastic Screening Short Films 1 6 80min / 12 1012 14:00 먹거나먹히거나 Dog Eat Dog 93min / 18 1005 11:00 싸이코패스 Psychopaths 85min / 18 BST3 1027 20:00 하이퍼솜니아 Hypersomnia 82min / 18 1020 17:00 # 놀람주의 #Screamers 85min / 15 1013 14:00 78/52 BST4 91min / 15 1006 11:00 제일브레이크 Jailbreak 92min / 15 07/22 Sat CH 901 11:00 철도비호 Railroad Tigers 124min / 15 1028 20:00 미르싼 Miruthan 106min / 15 1021 17:00 천하대전 : 왕좌의전쟁 Tam Cam - The Untold Story 115min / 12 1014 14:00 판타스틱단편걸작선 15 Fantastic Short Films 15 82min / 15 1007 11:00 판타스틱단편걸작선 13 Fantastic Short Films 13 84min / 15 BST5 908 14:00 은혼 Gintama 131min / G FC 902 11:00 판타스틱단편걸작선 9 Fantastic Short Films 9 91min / 12 909 14:00 마이스투피드보스 My Stupid Boss 109min / 15 BST1 903 11:00 버드샷 Birdshot 116min / 15 910 14:00 사미블러드 Sami Blood 110min / 12 BST2 904 11:00 왓츠위드러브 2 What's With Love 2 124min / 15 911 14:00 매직키드보보 BoBoiBoy: The Movie 103min / G BST3 905 11:00 신고질라 Shin Godzilla 120min / 12 912 14:00 악녀 The Villainess 129min / 18 BST4 906 11:00 디어시스터 Dearest Sister 100min / 15 913 14:00 파크 Parks 118min / G BST5 907 11:00 양말먹보휴고 Oddsockeaters 83min / G 914 14:00 배드블랙 Bad Black 68min / G CH 심야상영 929 Midnight Screening 24:00 동정의밤 The Night of the Virgin 117min / 18 929 불면의저주 The Sleep Curse 101min / 18 929 쿠소 Kuso 92min / X 편집후기 김성훈 영화제주무는처음이다. 매일어떻게마감했는지생각이안날만큼정신이없었다. 데일리가끝나는내일부터는육아전쟁에다시뛰어든다. 임수연 1 호에서 8 호까지데일리를한데모으니그래도어찌어찌이걸해냈구나싶다. 셀프궁디팡팡. ( 책상이더러운건눈감아주시길.) 돌아가면우선밀린잠부터자고 < 덩케르크 > 봐야지 ~!!!!!!!! 915 17:00 누명 Strangled 120min / 18 922 20:00 부천초이스 : 단편 2 Bucheon Choice: Shorts 2 92min / 18 916 17:00 위선 Hyprocrisy 95min / 12 923 20:00 판타스틱단편걸작선 11 Fantastic Short Films 11 89min / 15 917 17:00 포이에 : 시대를넘은... Poi E: The Story of... 94min / G * 924 20:00 우리삼촌 My Uncle 110min / G 918 17:00 농담재즈 4G Joking Jazz 4G 114min / 15 925 20:00 항문남녀 Assholes 74min / X 919 17:00 깜짝상영 1: 실종 2 Surprise Screening 1 926 20:00 제인도 The Autopsy of Jane Doe 86min / 18 920 17:00 깜짝상영 2: 은혼 Surprise Screening 2 927 20:00 코리안판타스틱 : 단편 2 Korean Fantastic: Shorts 2 89min / 15 921 17:00 균열 Rift 111min / 15 928 20:00 이단자들 The Heretics 87min / 18 [ * ] 표시가있는작품은영자막없이상영됩니다. Films marked with [ * ] will be screened without English subtitles. 김현수 올해수십편의 BIFAN 상영작을봤는데그중최고는 < 로우 > 였다. 너무잔인한데아름다워미칠것같은기분을선사한영화다. 역시부천은씹고썰고뜯는영화가최고. 곽민해 봄날의전주를거쳐, 여름의부천까지. 영화제에서입양한환상이 ( 애칭 ) 와데일리의마지막마감을함께했다. 환상이의목소리가들린건기분탓이겠지. 다음은부산 부산입니다 등급 rates G 전체 관람가 General1212 세 이상 관람가 Under12notadmitted1515 세 이상 관람가 Under15notadmitted1818 세 이상 관람가 Under18notadmitted X 청소년 관람 불가 Under19notadmitted 상영관 theaters CH 부천시청 어울마당 fc 부천시청 판타스틱큐브 LS 부천시청 잔디광장 HYu3C 부천 3 관 HYu4C 부천 4 관 HYu5C 부천 5 관 HYu6C 부천 6 관 HYu7C 부천 7 관 BSt1C 부천역 1 관 BSt2C 부천역 2 관 BSt3C 부천역 3 관 BSt4C 부천역 4 관 BSt5C 부천역 5 관 SS 송내솔안아트홀 Oa 오정어울마당 오정아트홀 SH 소사어울마당 소향관 KR.CUR.17.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