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 ol.4 7 2 01 4.0 2 Special 1 2013 한국 영화산업 완벽 결산 Focus 독립영화, 온라인으로 즐겨라 Issue 음저협 항소, 영화계 승! Special 2 별 들의 전쟁이 시작됐다 Production Note 한국영화 제작상황판
10:00~18:00 10:00~17:00 8:45 11:13 13:13 14:12 15:12 16:13 8:50 11:25 13:25 14:25 15:25 16:25
News Contents < 영화분쟁사례집 > 발간영화진흥위원회 ( 위원장김의석 ) 는지난 12월, 영화산업관계자들이산업내분쟁해결과예방을위한길라잡이로활용할수있는 < 영화분쟁사례집 > 을발간하였다. 2012년 7월, 발간기획에착수한이래 1년반의기간에걸쳐집필진선정, 법원, 헌법재판소, 공정거래위원회별분쟁사례조사와정리, 법률적분석의과정을거쳐지난 12월총 700여페이지에달하는방대한분량의지침서를펴내게된것이다. 그간엔터테인먼트업계전반을다룬분쟁사례집은발간된적이있으나, 영화분야를특화한것은 < 영화분쟁사례집 > 이첫사례라는점에서그의미가크다. 한국엔터테인먼트법학회가집필을맡은이책은국내영화산업계내에서발생한다양한분쟁사례들을조사정리하고, 이를저작권, 계약, 공정거래, 명예훼손등의쟁점별로나누어법률적으로검토하였으며, 이를해외사례와비교분석하였다. 여기에더해사안별로분쟁해결과유사분쟁예방방안까지구체적으로제시하고있다. 특히 < 영화분쟁사례집 > 은표절, 원작이용, 속편제작, 리메이크, 다른저작물의이용, 제목의차용, 실존인물소재영화의명예훼손여부, 영화크레딧관련분쟁등저작권에관한많은실제사례를다루고있어법률적지식이나경험이없고체계적인법률서비스를받기힘든시나리오작가, 프로듀서, 감독등의개별창작자들에게자신의권리를지키고합리적계약을체결하는데중요한지침서로활용될수있을것으로보인다. 책의간행과유통은커뮤니케이션북스가담당하며, 시중온 오프라인서점에서구매할수있다. 문의 051-720-4827 03 News 04 box office 12월흥행시장분석 06 box office Digital On-line 11월이용순위분석 08 Focus 1 독립영화, 온라인으로즐겨라 10 Focus 2 더빙 에대한오해혹은편견 12 Global Focus 트윗, 신문광고가되는시대 14 Issue 음저협항소심, 영화계가이겼다 16 Special 1 2013년한국영화산업통계결산 34 Special 2 한국영화스타마케팅의득과실 41 Production Note 한국영화제작상황판 2014 상하이국제영화제출품시사영진위는 2014 상하이국제영화제의한국영화출품을지원한다. 본영화제의시사는프로그래머가직접한국을방문하는대신영진위에서스크리너를모아현지프로그래머에게직접발송하여진행하게되는데, 출품시사를신청할경우별도의영화제출품절차와비용없이출품을할수있다. 2013년 6월 1일이후제작된 70분이상의장편영화와애니메이션가운데출품을원하는작품은온라인 (www.kobiz.or.kr/jsp/biz/ guide/intro.jsp 내사업신청메뉴 국제영화제출품시사신청, 회원가입및작품등록필수임 ) 신청한후, 스크리너 (DVD 플레이어에서재생가능한 DVD 2매 ( 영문자막수록 ), 블루레이디스크출품불가 ) 를영진위 ( 부산시해운대구센텀중앙로 55( 우동 ) 경남정보대산학캠퍼스 13층영진위국제사업부 ) 로보내면된다. 제출기한은 2월 3일 ( 월 ) 부터 2월 21일 ( 금 ) 까지이다. 상하이국제영화제는올해로 17회를맞는국제경쟁영화제로오는 6월 14일부터 22 일까지개최된다. 문의 051-720-4802 영진위, 이동식신임감사임명영진위는신임감사로이동식전 KBS비즈니스감사를임명하였다. 이동식감사는서울대학교사범대학영어교육과를졸업해가천대학교영상정보대학원에서석사과정을마쳤으며, 1977년부터 KBS 보도국기자를시작해그간 KBS 보도국국장, KBS 부산총국총국장, KBS비즈니스감사를거쳐왔다. 이동식감사의임기기간은 2014년 1월 20일부터 2016년 1월까지, 2년간이다. 문의 051-720-4732 Vol.47 2014.02 발행처영화진흥위원회발행인김의석편집장김보연편집인박희성편집책임박아녜스발간담당부서정책연구부 ( 담당 _ 김민희 ) 612-020 부산시해운대구센텀중앙로 55 경남정보대센텀산학캠퍼스 13 층 051-720-4829 디자인씨네 21( 주 ) 02-6377-0500 인쇄 제작마이컴프린팅 02-2273-6153 일러스트윤예지 본책자는비매품입니다. 이책의저작권은영화진흥위원회에있습니다. 발행인서면동의없이무단전재및복제를금합니다. 본지에실린글은위원회공식견해와다를수있습니다.
box office 04 05 드디어 2 억관객시대! 연말성수기를노린대형배급사 빅 4 의각축전에서 NEW 가압승하였다 연말흥행공식이달라졌다 12 월전체영화박스오피스상위 10 위집계기간 2013 년 12 월 1 일 ~12 월 31 일 순위영화명국가배급사개봉일등급스크린수 12 월관객수 12 월매출액누적관객수누적매출액 1 변호인한국 NEW 2013-12-18 15 세 923 5,684,723 40,937,219,500 5,686,882 40,952,400,500 2 어바웃타임영국유니버설픽쳐스인터내셔널코리아 2013-12-05 15 세 568 2,839,820 20,796,390,500 2,856,336 20,911,901,000 3 용의자한국쇼박스 미디어플렉스 2013-12-24 15 세 807 2,176,758 15,629,546,500 2,176,758 15,629,546,500 4 호빗 : 스마우그의폐허 한국영화투자 1 변호인 NEW 2 용의자쇼박스 미디어플렉스 / 미시간벤처캐피탈 / CJ창업투자 /HQ인베스트먼트/ 오리라엔터테인먼트 / 오리온시네마네트워크 / 우리인베스트먼트 / 유니온투자파트너스 / 이수창업투자 / 인터파크INT/ 제미니투자 / 지온인베스트먼트 / 컴퍼니케이파트너스 3 집으로가는길 12 월한국영화박스오피스상위 10 위집계기간 2013 년 12 월 1 일 ~12 월 31 일 CJ E&M 영화사업부문 4 열한시 CJ E&M 영화사업부문 5 캐치미롯데쇼핑 롯데엔터테인먼트 6 결혼전야씨너스엔터테인먼트 /CJ창업투자/ 씨네그루 ( 주 ) 다우기술 / 인터파크INT 7 친구2 미시간벤처캐피탈 / 롯데쇼핑 롯데엔터테인먼트 / CJ창업투자 / 동문파트너즈 8 창수영화사아람 9 더파이브 KT미디어허브 / 우리인베스트먼트 10 잉여들의히치하이킹 CGV무비꼴라쥬 순위영화명배급사제작개봉일등급스크린수 12 월관객수 12 월매출액누적관객수누적매출액 1 변호인 NEW 위더스필름 2013-12-18 15 세 923 5,684,723 40,937,219,500 5,686,882 40,952,400,500 2 용의자 쇼박스 미디어플렉스 그린피쉬, 쇼박스 미디어플렉스 2013-12-24 15세 807 2,176,758 15,629,546,500 2,176,758 15,629,546,500 3 집으로가는길 CJ E&M 영화사업부문 CJ E&M 영화사업부문, 다세포클럽 2013-12-11 15세 740 1,763,217 12,373,804,745 1,763,217 12,373,804,745 4 열한시 CJ E&M 영화사업부문 파레토웍스, CJ E&M 영화사업부문 2013-11-28 15세 512 549,367 3,837,614,000 870,698 6,097,165,000 5 캐치미롯데쇼핑 롯데엔터테인먼트소넷엔터테인먼트, 심엔터테인먼트 2013-12-18 12세 517 479,051 3,284,236,500 480,404 3,293,045,500 6 결혼전야 씨너스엔터테인먼트 수필름 2013-11-21 15세 420 454,929 3,192,421,559 1,212,812 8,433,979,719 7 친구2 롯데쇼핑 롯데엔터테인먼트트리니티엔터테인먼트, 제이콘컴퍼니 2013-11-14 청불 437 288,170 2,107,942,500 2,969,874 21,795,038,513 8 창수 미국, 뉴질랜드 워너브러더스코리아 2013-12-12 12 세 811 2,116,427 16,570,452,549 2,116,427 16,570,452,549 5 집으로가는길한국 CJ E&M 영화사업부문 2013-12-11 15 세 740 1,763,217 12,373,804,745 1,763,217 12,373,804,745 6 인시디어스 : 두번째집 미국 소니픽쳐스릴리징월트디즈니스튜디오스코리아 마인스엔터테인먼트, 박수엔터테인먼트 영화사아람, 마이더스필름 2013-12-05 15 세 405 577,668 4,000,724,000 577,668 4,000,724,000 7 열한시한국 CJ E&M 영화사업부문 2013-11-28 15 세 512 549,367 3,837,614,000 870,698 6,097,165,000 8 다이노소어어드벤처 3D 미국, 영국 이십세기폭스코리아 2013-12-19 전체 464 507,156 4,140,854,000 507,156 4,140,854,000 9 캐치미한국롯데쇼핑 롯데엔터테인먼트 2013-12-18 12 세 517 479,051 3,284,236,500 480,404 3,293,045,500 10 썬더와마법저택벨기에 CJ E&M 영화사업부문 2013-12-24 전체 422 459,299 3,109,441,000 459,299 3,109,441,000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 전산화된극장의 99%) 기준 2013-11-28 청불 410 247,371 1,822,495,500 429,083 3,146,117,000 9 더파이브 CJ E&M 영화사업부문시네마서비스 2013-11-14 청불 200 25,436 187,415,500 731,199 5,343,719,000 10 잉여들의히치하이킹 CGV 무비꼴라쥬서플러스 2013-11-28 12 세 35 18,652 127,644,100 22,149 154,164,500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 전산화된극장의 99%) 기준 12월한국영화는역대월관객수로는최다인 1,179만명을불러모았다. 이로써 2013년한국영화관객수는 1억 2,727만명, 외국영화를합친총관객수는 2억 1,332만명을기록, 역대최대치를기록했다. 2억관객시대 가화려하게개막한것이다. 2억관객시대를연마지막흥행주자는 < 변호인 > 이었다. < 변호인 > 은 12월 18일개봉해불과 2주만에 568만관객을모으며 12월박스오피스 1위에올랐다. < 변호인 > 의기세는여기서그치지않고개봉 5주차인지난 1월 19일 1천만관객을넘어서며한국영화사상아홉번째로 1천만관객을달성한주인공이되었다. 또 < 변호인 > 의주연을맡은송강호는 < 설국열차 > < 관상 > 까지합해 2,416만명의관객을모아 2013년최고흥행배우의자리에올랐다. 박스오피스 2위는 로맨틱코미디의명가 워킹타이틀의작품인 < 어바웃타임 > 이차지했다. < 어바웃타임 > 은커플관객의지지를받으며 연말엔로맨틱코미디 라는흥행공식을재확인시켜주었다. 순위에는오르지못했지만 11월개봉한로맨틱코미디 < 결혼전야 > 역시 12월까지 121 만관객을동원하며연말특수를누린영화가되었다. 반면박스오피스 3위에는 218만관객을동원한 < 용의자 > 가이름을올렸다. 12월은연말성수기를노린국내배급사 빅 4 의각축전으로뜨거웠다. CJ E&M이 < 집으로가는길 > 을 11일개봉시키면서먼저포문을열었고이어서 18일 NEW가 < 변호인 > 을, 같은날롯데엔터테인먼트가 < 캐치미 > 를나란히내놓았다. 24일에는쇼박스의 < 용의자 > 가마지막으로 12월극장가의치열한흥행전쟁에뛰어들었으나, 결과는 < 변호인 > 의압도적인승리였다. 또한 NEW는 2013년한해에만 <7번방의선물 > 과 < 변호인 > 까지 2편의 1천만영화를만들어내며 2013년전체배급사순위에서전년대비두계단상승한 2위를기록, 대형배급사의입지에올라섰다. 12월한국영화는 2년연속으로 1천만관객을돌파했을뿐만아니라 1,106만관객을모은 2012년 12월에비해 6.6% 증가한 1,179만명을기록해 12월극장가의파이를점차늘려가고있다. 12월한국영화관객수점유율은 56.8% 로전년동월대비 3.1%p 증가하였다. 반면 12월외국영화는전년동월대비 5.8% 감소한 898만명의관객을모았다. 외국영화관객수점유율은 43.2% 로전년동월대비 3.1%p 줄어들었다. 12월총관객수는 2,078만명으로역대 12월관객수로는최대치를기록했고, 2012년에이어 2013년역시 역대최대, 역대최다 라는수식어가일상적으로등장하였다. 통계수치만을살펴보면한국영화가 제2의르네상스 를맞이한건분명해보인다. 글김성희 ( 영진위정책연구부객원연구원 ) < 변호인 > 의흥행으로 연말엔로맨틱코미디 라는말이무색해졌다. 이는크리스마스에 < 변호인 > 이박스오피스 1위를했다는사실을통해서도잘드러난다. 2011년까지만해도 12월엔로맨틱코미디가강세를보였다. < 쩨쩨한로맨스 > < 오싹한연애 > 가각각 2010년과 2011년 12월한국영화박스오피스 1위에오르며연말흥행공식을증명했는데, 2012년 12월 <26년 > 이한국영화박스오피스 1위에오르면서분위기가달라졌다. 이때전체박스오피스 1위를차지한작품은 < 레미제라블 > 인데, <26년 > 과 < 레미제라블 > 모두권력에맞서는개인을다룬영화라는공통점이있다. 연말분위기와어울리지않는무거운소재를다루면서도 <26년 > 과 < 레미제라블 > 이흥행에성공할수있었던것은이들영화가장르적재미를놓치지않았기때문이다. <26년 > 은액션영화의성격이짙고, < 레미제라블 > 은뮤지컬영화이다. 이들은영화에서교훈을찾고자하는관객과재미를얻고자하는관객모두에게만족감을줄수있었고, 이것이흥행의이유가되었다. 특히 2012년부터급증한 40대이상의중 장년층관객들의경우, 단순한재미보다는영화를통해교훈을얻고자하는경향이다른세대에비해매우강하다. 이같은경향은 2013년 12월 < 변호인 > 의폭발적인흥행을통해더욱뚜렷해졌다. 각종예매사이트의분석을보면 < 변호인 > 의경우 40대이상의중 장년층관객이차지하는비중이상당히높은편이지만, 전세대에걸쳐고르게관객층이형성되어있음을알수있다. < 변호인 > 은앞서언급한영화들과마찬가지로영화에서메시지를얻고자하는관객, 코미디의재미와성장드라마의감동코드를즐기고자하는관객, 법정드라마를통해스릴을만끽하고자하는관객모두에게만족감을줄수있는영화였던것이다. 또한소재가불러온사회적논란도흥행에한몫했다. < 변호인 > 은개봉초반 별점테러 로인해평점이깎이는난항을겪으면서논란이일었는데, 이러한논란이되레영화에대한관심을불러일으키는계기가되었다. < 변호인 > 의흥행사례를통해사회적소재를가진영화라도관객의다양한기호를만족시킬수있는내적요소가있다면흥행할수있다는것을확인할수있었다. 장르적색채가진한영화보다는여러관객의기호를만족시킬수있는, 다양한면모를갖춘영화들이최근주관객층으로부상하고있는가족단위의관객을끌어들이는데더효과적인듯보인다.
box office Digital On-line 06 07 < 관상 >, 극장이어안방도장악 11 월 < 관상 > 이서비스를시작하면서한국영화이용건수전체가크게늘어났다 11 월전체영화 IPTV 및디지털케이블 TV VOD 이용상위 30 위 11 월다양성영화 IPTV 및디지털케이블 TV VOD 이용순위 30 위 순위영화명제작연도국가등급 11 월이용건수 2013 년누적이용건수 1 관상 2013 한국 15 세 482,792 482,792 2 스파이 2012 한국 15 세 229,016 229,016 3 더울버린 2013 미국 15 세 124,580 124,580 4 롤러코스터 2013 한국 15 세 101,268 105,387 5 밤의여왕 2013 한국 15 세 91,388 94,437 6 퍼시픽림 2013 미국 12 세 81,996 146,106 7 R.I.P.D.: 알. 아이. 피. 디. 2013 미국 15 세 70,876 70,876 8 숨바꼭질 2013 한국 15 세 70,128 406,885 9 바람 2009 한국청불 68,114 97,274 10 개구쟁이스머프 2 2013 미국전체 66,193 66,270 11 엘리시움 2013 미국청불 65,781 193,690 12 응징자 2013 한국청불 64,797 64,797 13 맨오브스틸 2013 미국 12 세 59,043 144,527 14 깡철이 2013 한국 15 세 50,578 50,730 15 나우유씨미 : 마술사기단 2013 미국 12 세 49,108 205,105 16 레드 : 더레전드 2012 미국 15 세 41,901 41,964 17 노브레싱 2013 한국 15 세 41,732 41,732 18 몬스터대학교 2013 미국전체 39,981 105,466 19 배우는배우다 2013 한국청불 38,775 38,775 20 감기 2013 한국 15 세 38,357 333,319 21 헝거게임 : 판엠의불꽃 2012 미국 15 세 36,913 64,490 22 적인걸 2: 신도해왕의비밀 2013 중국 12 세 35,536 108,119 23 월드워 Z 2013 미국 15 세 30,776 331,497 24 톱스타 2013 한국 15 세 28,512 28,512 25 야관문 : 욕망의꽃 2013 한국청불 26,774 26,774 26 터보 2012 미국전체 25,561 119,348 27 신세계 2012 한국청불 24,481 728,908 28 감시자들 2013 한국 15 세 23,749 425,501 29 섀도우헌터스 : 뼈의도시 2013 미국, 독일 15 세 23,016 23,016 30 7 번방의선물 2012 한국 15 세 21,144 915,916 순위영화명제작연도국가등급 11 월이용건수 2013 년누적이용건수 1 야관문 : 욕망의꽃 2013 한국청불 26,774 26,774 2 녹색의자 2013- 러브컨셉츄얼리 2013 한국청불 15,355 15,575 3 짓 2013 한국청불 13,350 37,216 4 소녀 2013 한국청불 10,128 10,128 5 미스터노바디 2009 캐나다, 벨기에, 프랑스, 독일 15 세 7,795 7,795 6 일대종사 2012 중국 12 세 6,605 62,740 7 러브레이스 2012 미국청불 5,865 8,394 8 실버라이닝플레이북 2012 미국청불 5,482 48,599 9 쇼를사랑한남자 2013 미국청불 5,373 5,373 10 개들의전쟁 2012 한국청불 5,344 54,330 11 뫼비우스 2013 한국청불 4,772 40,408 12 공정사회 2012 한국청불 4,771 45,325 13 라붐 1980 프랑스 15 세 4,770 5,254 14 늑대아이 2012 일본전체 4,497 132,277 15 짐승 2011 한국청불 4,068 11,340 16 투마더스 2013 프랑스청불 4,015 53,254 17 로덴시아 : 마법왕국의전설 2012 페루, 아르헨티나 전체 3,350 8,486 18 윈터스본 2010 미국청불 3,174 4,370 19 색, 계 2007 미국청불 3,124 37,804 20 프리버즈 : 밍쿠와찌아의도시대탈출 2010 아르헨티나전체 2,495 6,162 21 악인은너무많다 2011 한국청불 2,147 4,982 22 마지막 4 중주 2012 미국 15 세 2,110 5,001 23 비단꽃길 2011 한국전체 2,091 3,212 24 원데이 2011 미국 15 세 2,070 61,458 25 레옹 1994 프랑스청불 1,989 12,879 26 불륜의시대 2011 한국청불 1,962 48,019 27 군사통제구역팔이공지대 2013 한국청불 1,874 14,468 28 진링의 13 소녀 2011 중국청불 1,794 1,794 29 포가튼 - 잊혀진소녀 2012 독일 15 세 1,770 1,770 30 패션, 위험한열정 2012 독일, 프랑스 청불 1,762 5,606 이용건수는구매건수기준이며, 정액제이용건수는포함되어있지않음. 모든영화관련기본정보는영화정보통합관리시스템 (FIMS) 을기준으로함. 영화기본정보가부정확한미개봉영화는포함하지않음. 11월 IPTV 및디지털케이블TV VOD( 이하 TV VOD) 이용순위 1위는 482,792건의이용건수를기록한 < 관상 > 이차지했다. < 관상 > 은 11월중순경서비스가시작되었음에도대략 2주만에 50만건에가까운이용건수를기록하는기세를보였다. 이용순위 2위는 229,016건의 < 스파이 > 였다. < 스파이 > 는 < 관상 > 보다앞선 11월초서비스를시작한이후 2주연속으로주간이용순위 1위를지켰지만 < 관상 > 의서비스시작과동시에 2위로내려앉았다. < 스파이 > 는극장에서도개봉과동시에박스오피스 1위를유지하다 < 관상 > 이개봉하면서 2위로순위가떨어졌는데, 이와같은모습이 TV VOD를통해서도그대로재연되었다. < 관상 > 과 < 스파이 > 의 TV VOD 흥행을통해극장흥행이 TV VOD에도그대로반영된다는것을재확인할수있었다. 물론반대의경우도있다. <R.I.P.D.: 알. 아이. 피. 디.> 가그예로, 이영화는극장흥행으로는 10만관객을동원하는데그쳤지만 TV VOD를통해서는극장관객수에육박하는 70,876건의이용건수를기록하였다. 이처럼극장관객수와맞먹거나그이상의이용건수를기록하는영화들이점차늘어나고있는추세인데, 이는 TV VOD 상영을염두에두고수입되는영화들이늘어나고있다는의미임과동시에과거비디오시장의역할을 TV VOD가대체하고있음을확인할수있는부분이다. 11월 TV VOD 이용순위 100위권의한국영화총이용건수는전월대비 47.7% 증가한 1,691,626건을기록했다. < 관상 > 이 11월에서비스를시작하면서한국영화이용건수가크게늘었다. 11월한국영화이용건수점유율은전월대비 15.5%p 증가한 60.0% 였다. TV VOD 이용순위 100위권에든한국영화는 46편으로전월에비해 3편이많아졌다. 반면 100위권의외국영화총이용건수는 1,129,454건, 점유율은전월대비 15.5%p 줄어든 40.0% 를기록했다. < 더울버린 > 외에는이렇다할화제작이없었던것이외국영화이용건수하락의원인이되었다. 11월 TV VOD 이용순위 100위권의총이용건수는 2,821,080건으로전월대비 9.4% 증가하였다. 지난 8월이용건수가연중최고치를기록한이후 10월까지이용건수는지속적으로감소하는추세였는데, 11월에는 < 관상 > 의영향으로상승세로돌아섰다. 이같은상승세는 < 소원 > < 화이 : 괴물을삼킨아이 > < 친구2> 등의화제작이서비스를시작 하고, 겨울방학과크리스마스연휴기간까지맞물리는 12월까지계속될것으로보인다. 11월다양성영화 TV VOD 이용순위 1위는 26,774건의 < 야관문 : 욕망의꽃 > 이었다. < 야관문 : 욕망의꽃 > 은 70대노인과 20대여성의사랑이라는파격적인소재로인해이용자의관심을받은것으로보인다. 이영화는극장개봉을통해 6천여명의관객을모았을뿐이지만, TV VOD로는극장관객수보다 4배나많은이용건수를기록했다. 2위를차지한 < 녹색의자 2013- 러브컨셉츄얼리 > 역시성인코드의영화로, 극장에서는 364명의관객을모은반면 TV VOD를통해서는 15,575건의누적이용건수를기록하였다. 이와같이극장보다는 TV VOD 흥행을염두에두고제작되는저예산영화들이늘고있는추세이다. 중앙일보의보도에따르면, 2013년올레tv 전체영화매출액중에로영화의비중이 13% 에이른다고한다. IPTV가에로영화의새로운소비플랫폼으로부상하면서에로영화제작도향후활발해질것으로예측된다. 이용순위 4위에오른 < 소녀 > 는극장과 TV VOD 동시상영작으로극장관객수의절반에해당하는 10,128건의이용건수를기록했다. 이처럼극장과 TV VOD의동시개봉을택하는영화역시늘어나고있는추세이다. 또 TV VOD로만개봉하는영화들도점차증가하고있다. TV VOD 가스크린을확보하기어려운다양성영화의새로운윈도우로서의역할을하고있다는것은긍정적인현상이나, < 소녀 > 의경우처럼 CJ E&M이라는대형 MCP가유통하는다양성영화의경우에는 TV VOD의편성과노출에 힘의논리 가작용해매출편중현상이생길수있다는우려의목소리또한존재한다. 11월다양성영화 TV VOD 이용순위 100위권에든한국영화는 37편, 총이용건수는 115,254건이었다. 편수는전월에비해 1편늘었고, 이용건수는전월대비 21.6% 가증가하였다. 점유율은전월대비 13.9%p 가늘어난 51.0% 를기록했다. 외국다양성영화는 100위권에 63편을올려놓았고, 110,848건의총이용건수를나타냈다. 편수는전월에비해 1편이줄었고이용건수는전월대비 31.2% 감소하였다. 외국다양성영화를소비하는이용자층이선호하는장르가액션과멜로드라마인데, 11월은이렇다할액션영화나멜로드라마가서비스되지않아이용건수하락으로이어졌다. 외국다양성영화이용건수점유율은전월대비 13.9%p 감소한 49.0% 를기록했다. 글김성희 ( 영진위정책연구부객원연구원 ) 이글의통계수치는 IPTV 및디지털케이블TV 11월이용건수 100위까지를전체로보고산정되었다.
focus 1 08 09 한독협, 네이버와상생을꿈꾼다 네이버가한국독립영화협회 ( 이하한독협 ) 와함께독립영화를무료로스트리밍하는 인디극장 서비스를오는 2 월중신설한다. 지 난해 11 월네이버는한독협과상호업무협약을맺고, 오프라인영화제부터온라인상영에이르는독립영화콘텐츠활성화를위한 제반사항에서로적극협력해나가기로하였다. 인디극장은그협력의첫번째결과물이다. 네이버와한독협이함께꿈꾸는독립 영화의미래는무엇인지, 지금부터살펴보자. 네이버영화는 다양성, 신선함, 도전적 문법 이라는측면에서독립영화가한국영화에새자양분을공 급해줄원천이라판단, 독립영화에지속적으로주목해왔다. 이런관심을직접반영하듯 2009년부터현재까지 네이버온라인극장 을통해독립영화를소개중이다. 그동안네이버온라인극장은짧지만깊은여운을남기는 보석같은단편영화를소개한다 는모토를내세웠다. 최근 (1월 18일 ) 에는진성민감독의단편애니메이션 < 잘자라우리아가 >(8분 ) 를상영중이다. 매주 10분미만의단편부터길게는 40분분량 (< 밥, 상 >) 에이르는작품까지, 다양한장르가소개되고있다. 한작품마다 3개월동안온라인극장에서무료로관람할수있는기회를제공한다. 또한현재네이버 TV스토어에서는총 560여편의독립영화가다운로드서비스되고있다. 2013년기준, 전체영화다운로드매출및판매건수에서독립영화는매월꾸준히 3% 가량의비중을차지하였다. 또지난해 11 월에열린 11회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출품작중국내작품 10편을네이버 TV스토어에서동시상영하기도했다. 무료상영의경우한달간수천건이다운로드가되고있는데, 네이버측은이와같은일련의성과들을통해독립영화에대한이용자의요구가적지않음을확인하였다. 이렇게독립영화콘텐츠의필요성을인식한네이버는적극적인지원방법을모색하던차에, 업계의전문가들과함께고민하기위해독립영화계의대표단체인한독협에협력방안논의를제안하면서파트너십을구축하게되었다. 네이버영화팀의김승주수석은 네이버는독립영화를활발하게지원하기위한숙제를해결하게됐고, 한독협은네이버 의플랫폼을이용해독립영화확산을적극시도할수있는계기를마련했다. 각자가가장잘할수있는것들을활용하여독립영화의활성화에시너지를낼것으로기대하며, 독립영화계의성장에조금이나마힘을보태려고한다 며네이버와한독협의공생관계를강조한다. 이들의공동사업중하나가 인디극장 이다. 기존의네이버온라인극장을확대개편해인디극장으로새단장을하고, 2월오픈을위해박차를가하고있다. 지금까지는온라인극장을통해독립영화를매주 1편씩소개해왔지만, 앞으로는 테마가있는온라인인디극장 을만들어매번 5~6편의영화를동시에선보일예정이다. 테마기획, 작품선정, 소싱운영등은한독협내에꾸려진기획단에서맡아하는데, 독립영화상영회를진행했던주요프로그래머나스태프들이여기에참여하면서전문성을높인다는계획이다. 전문성과대중성을한손에 한독협의이지연사무국장은 네이버가 TV캐스트라는플랫폼을새롭게열었다. 인디극장은그안에들어간다. 물론영화페이지에서클릭해들어갈수도있다. 네이버는새로운플랫폼을만들면서독립영화에대한욕구가있었고, 종전과는달리한독협과함께하면서전문성과대중성을같이가져간다는입장이다. 연간사업이다보니기획단도꾸리고, 온라인상영도기획전형식으로구성이된다 고설명한다. 또 이미한독협이네이버측에페이지구현안을만들어서보냈다. 무엇보다네이버의영화팀이적극적이다. 좋은파트너로서생산적인대화들이오가고있다 고덧붙였다. 현재한독협측은인디극장에첫선을보일기획으로서울독립영화제작품중에서 6편을선정해준비중이다. 이지연사무국장은 처음에는서울독립영화제의작품으로관객을찾아가지만올해총 8회, 41편의영화를상영한다. 1.5개월마다새로운기획전이올라갈예정이다. 작품이겹치면서상영되기때문에한작품당 2개월동안상영이된다 면서 현재독립영화가극장에서관객과만나는데어려움이많은데, 그한계를극복하는데에도움이될것이다. 특히일부영화제가아니라면이처럼단편을만날수있는기회조차없다. 현재스트리밍서비스로장편을상영하 는것은다소관람률이떨어지니먼저단편으로접근한다 고세부적인계획을설명하였다. 인디극장기획단의작품선정에는, 독립영화의가치와대중성을함께접목하려는노력도엿보인다. 독립영화인들에게의미가있고흥미롭지만, 일반대중이나온라인이용자들에게는다소난해한작품도있는관계로꾸준히피드백을받으면서관객과의접점을찾아갈계획이다. 네이버의독립영화무료상영은인터넷이용자가독립영화에친숙해질수있는첫단계라는점에서의미를찾을수있다. 인디극장이꾸준히우수한독립영화를발굴해소개하고관객들에게보다접근성이용이한감상을제공한다면, 새로운관객층을유입할수있고궁극적으로는이용자가스스로독립영화를찾아보는단계로도발전할수있을것이다. 네이버측은인디극장에서무료상영한작품들을네이버 TV스토어유료다운로드를통해지속적으로관람기회를제공하는방안도검토중에있다. 인디극장은독립영화의브랜드가치를높이고, 작품의접근성을극대화한다는측면에서는고무적이지만무료스트리밍서비스에대해서는우려의목소리가높은것이사실이다. 산업적인측면에서볼때무료영화상영이적절한것인가에대한비판도만만치않다. 독립영화콘텐츠의무료소비는오히려독립영화시장을위축하는결과를낳을수도있다. 이렇듯한독협도무료로영화를상영하는것에대해서는다소부담을안을수밖에없다. 영화의저작권자를최대한배려해서기존보다는상영료를좀더높여서인디극장을진행할계획이지만, 현실적으로다양한욕구를지닌저작권자들을모두만족시키기에는미흡한면이있다. 더불어판권핸들링에대한어려움도예상된다. 현실적으로상영작품마다따로계약을하기는쉽지않다. 현재독립영화전문다운로드사이트인인디플러그가독립영화들의저작권을위임받고있기때문에전적으로협조가필요하다. 따라서한독협은인디극장을시작하면서협회소속인인디플러그나몇몇배급사들과의의견조율이있었다. 인디플러그는자신의회사정책과한독협의사업이다소충돌하지만, 한독협의상황이나이사업의의의를받아들여큰틀에서동의를한상태이다. 인디플러그관계자는 이미단편독립영화들이시장 (IPTV) 에서서비스가되고있다. 자칫단편영화가무료라는인식이생기면시장형성의어려움이있다. 또한인디극장의단편들은심의가애매하다. 향후심의나상영등급에대한문제가발생할수있다 고지적한다. 공생을추구하라위의문제뿐아니라인디극장을실제진행하며한독협이고민해야할지점은더욱깊어질것이다. 또네이버역시그런문제에직면할것이분명하다. 결국네이버와한독협의인디극장이한마음으로좋은성과를내기위해서는, 사업의지속성을실현할수있는장기적인안목과청사진이중요하다. 수지타산을고려한단기간의운영으로그친다면그저생색내기로끝날수밖에없다. 네이버의장기적인계획이나향후전략에대해서네이버영화팀의김승주수석은 네이버는좋은아이템과콘텐츠를노출할수있는다양한영역이있다. 인디극장은이러한공간을활용하여독립영화들을지속적으로노출하고지원할계획이다. 뿐만아니라독립영화, 단편영화등관련키워드검색결과에인디극장을노출해이용자의콘텐츠접근성최적화를위 한다양한유입경로를제공하려한다. 또영화감상후관객의피드백을받을수있는장치를통해일방향의서비스가아니라관객과소통할수있는길을확보할예정 이라고밝혔다. 또한네이버는지속적으로독립영화계에종사하는영화인 DB를구축하고, 부가적인콘텐츠를발굴하여풍성한정보를제공할계획이다. 특히독립영화인 DB 구축은영화인들의작업결과를잘보존하고기록한다는의미에서소중한자산이될수있다. 온라인상영이활성화되고독립영화에대한이용자의요구가커지면오프라인까지영역을확장해, GV 상영회등독립영화제작자와관객이만날수있는기회를마련하는것도추가로고민하겠다는입장이다. 네이버와한독협의협력관계를 한독협이네이버에이용당할것인가, 아니면네이버를전략적으로활용할것인가? 의문제로볼정도로네이버의자본에대해서우려를표하는영화인도있다. 하지만대다수는인디극장모델을새로운플랫폼의개척이라는차원에서긍정적인평가를내리고있다. 네이버와한독협의윈윈사업으로독립영화배급의좋은모델이탄생할수있다는점에주목하는것이다. 모영화관계자는 인디극장은네이버가단지사업적으로접근하는것에그치는것이아니라영화계의패러다임을강화시켜주는효과를일으킬수있다. 인디극장을통해한독협이라는대표단체의이름도부각된다. 네이버측에서는사회적인공공성을한독협을중심으로결집시키겠다는배려가있다. 예전처럼사업자단위로움직이면, 아주단순하게는단편작가들 ( 배급자 ) 과직접미팅해도된다. 하지만네이버는유통망을갖고있으면서직접프로그래밍을하지않고, 이걸한독협의권한으로넘겨준모양새다. 네이버가감독을고르거나작품을선택할수있는권리를준다는것은, 결국독립영화계의생태계를지원한다는의미이다. 이런방식의모델들이많이생겨나고확장되어야독립영화단체를중심으로한정책적이고사업적인역량이커진다. 또그래야독립영화인들도한독협을바라보면서일을하게된다. 이기회를잘살려야한독협이구심점이될수있다 고충고한다. 한마디로인디극장이라는브랜드와네이버의후원이한독협을재설계하는데적극적으로활용될수있다는시나리오다. 앞으로인디극장이어떤성과를낼수있을지는더지켜봐야하지만, 한독협이그들의자생력을키울수있는좋은발판을마련한것은분명하다. 다만네이버와의관계가동상이몽이되지않기위해서는아직가야할길이멀다. 글전종혁
focus 2 10 11 < 셜록시즌 3> 의더빙논란에결국 KBS 는음성다중을통해자막으로도, 더빙으로도감상할수있도록하면서논란을잠재울수있었다. 이같은해프닝을통해 존록 (johnlock, 존왓슨과셜록홈스의커플애칭 ) 이니 베니 ( 셜록홈즈역을맡은베네딕트컴버배치의애칭 ) 같은유행어가생길정도로 < 셜록 > 이인기가많은시리즈이고, 그래서팬들이극성스럽다는이야기를하려는게아니다. 궁금한건유독한국만이더빙에몸에두드러기라도난것같은반응을보이는이유가무엇일까하는점이다. 더빙에유독인색한 더빙 에대한오해혹은편견 얼마전방영이끝난 BBC 인기드라마 < 셜록시즌 3> 는 KBS 방영전한차례홍역을겪어야했다. 더빙논란이었다. 일부 < 셜록 > 마 니아들이 누가외화를더빙으로보느냐 며자막방영을요구한것이다. 이얘기를들은성우권창욱은자신의트위터에이런글을 남기기도했다. 내가더빙으로 < 셜록 > 을본다. 더빙으로외화보고싶은사람들취향까지대놓고깔아뭉갤권리를대체언제부터 가지고있었나. 보기싫으면안보면된다. 요즘만큼원어판구하기쉬운세상이있는가. 더빙을선호하지않는다는이유로자막 방영을요구한팬들에대해성우로서아쉬움과섭섭함을토로한것이다. 사실가까운일본만하더라도관객들이자막보다더빙을선호한다. 일본의멀티플렉스에서상영되고있는외국영화는더빙과자막두버전이따로있다. TV에서방영되는외화나외국드라마역시더빙버전이다. 또미국을비롯해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등북미와유럽에서상영되는외국어영화는더빙버전이많다. 종종 인터내셔널버전 이라는이름으로자막버전이상영되기도한다. 외국의관객들이외국어영화를볼때자막보다더빙을선호하는이유는무엇일까? 이질문을야후아메리카의 질문과대답 에올렸는데 소호 라는이름의프랑스관객이이렇게대답했다. 프랑스에서상영되는외국어영화는더빙버전은 V.F.(version francaise) 로, 자막버전은 V.O.(version originale) 로구분된다. 이중영어가익숙한젊은관객을제외한대부분의프랑스관객은더빙버전을 찾는다. 더빙이훨씬감상하는데편하다. 영상과자막을번갈아가며보면눈이피로하기때문이다. 그의말처럼외국관객들이자막보다더빙을선호하는건더빙이감상하는데더편하기때문이다. 앞서얘기한 < 셜록 > 의더빙논란에서알수있듯이한국관객들은 TV뿐만아니라영화관에서도더빙보다자막을선호한다. 개봉 9일만에 200만명을돌파한애니메이션 < 겨울왕국 > 을배급하고있는월트디즈니컴패니코리아장혜조부장은 이웃나라일본은실사영화도더빙버전이있는데한국관객은더빙보다자막을선호한다 며 더빙을꺼려하는이유? 글쎄. 늘그래왔으니까. 성우들이더빙했던과거와달리지금은 < 주말의명화 > 같은 TV에서도자막버전을방영하고있다 고말했다. 장혜조부장의말처럼한국극장가에서상영되고있는할리우드영화, 예술영화등실사외국영화중더빙으로상영되는건단한편도없다. 물론아이들과가족관객을타깃으로하는외국애니메이션은더빙버전이따로있다. 한국관객들이자막을선호하는이유는무엇일까? 영화홍보사영화인의박지영실장은 기본적으로다른나라에비해한국관객들은더빙에대한기대치가낮은것같다 고분석했다. 그말을달리표현하면원작을있는그대로감상하길원한다는뜻이기도하다. 그래서 CJ CGV는 작품마다다르겠지만저녁시간대는애니메이션자막버전은거의상영하지않는다. 가족단위의관객들이많기때문에더빙버전을저녁시간대에배치한다 고한다. 더빙, 제 2 의콘텐츠 더빙은원작을훼손하는것이라고받아들이는관객들도많다. < 셜록시즌 3> 에서존왓슨역을맡았고, < 캐리비안의해적 > < 아이언맨 2> 등에서성우로참여했던성우박영재는 원작을선호하는건당연하다 면서 하지만원작과더빙을직접적으로비교하는게당연한것일까? 더빙은 제2의콘텐츠 라고생각한다. 원작에서볼 수없는재미를더빙에서찾을수있다. 그게더빙의매력 이라고말했다. 사실 1990년대초까지만하더라도방송에서는더빙이자막버전보다훨씬많았다. < 셜록시즌 3> 에서짐모리아티역을맡았고, KBS에서레오나르도디카프리오를전담하고있는강수진성우는 < 주말의명화 > 도전부성우들이더빙했다. 스타성우들도많았고. 그러다가갑자기자막상영이많아지게됐다. 그때가 IMF 때다. 제작비를절약하기위해더빙녹음을하는대신자막방영을하기시작했다. 그런분위기가지금까지당연시된것 이라고말한다. 그는 수익적인측면에서더빙을하지않는게방송사로서는이익이겠지만시청자들에게자막과더빙을선택해볼수있는기회를주는게중요하다 며 < 셜록시즌 3> 처럼음성다중을통해자막을보고싶은사람은자막방영을, 더빙을보고싶은사람은더빙버전을볼수있도록해야한다 고덧붙였다. 하지만지금은더빙보다자막방영이일반화됐다. 한국관객들은더빙보다자막을선호하지만애니메이션더빙은꾸준히나오고있는현실이다. 전문성우보다스타연예인들의애니메이션더빙참여가활발한편이다. 2006년국내최초로자막버전없이 100% 더빙버전으로상영된 < 빨간모자의진실 >(2005, 목소리출연강혜정, 김수미 ) 을시작으로연예인더빙의비중은해외애니메이션의한글더빙과더불어나란히증가했다. < 해양경찰마르코 >(2012, 목소리출연이광수, 송지효 ) 의홍보를맡은바있는아담스페이스김은대표는 이미잘알려진캐릭터애니메이션이나 TV에서방영된작품의극장판이아니라면새로운캐릭터를초반에널리알리는데흥행의성공여부가달려있다 고연예인더빙의산업적측면을평가한바있다. 박지영실장역시 아이돌을비롯해연예인을성우로쓰는것도마케팅효과가있기때문이다. 누가목소리출연했다는것이알려지면관객들이관심을많이가지게된다. 그렇게해서반응이좋았던작품이유재석씨가참여한 < 꿀벌대소동 >(2007) 이었다 고밝혔다. 그는 더빙과자막비율이 80:20일정도로더빙버전이많이상영됐는데유재석씨가더빙을잘했고, 2007년이가족관객이늘어나던시기라 124만여명이나불러모았다 고덧붙였다. < 주먹왕랄프 >(2012) 에서랄프역을맡았던정준하도좋은더빙실력을선보였다는평가를받았다. 디즈니에서내려온가이드라인에맞게랄프캐릭터를정말잘연기했다 는게월트디즈니컴패니장혜조부장의설명이다. 다만, 박지영실장은 < 짱구는못말려 > 시리즈에서짱구를맡았던박영남성우처럼유명한경우에는전문성우가더빙을맡는경우도있다 고설명한다. 애니메이션의더빙은꾸준히늘어나는추세지만아직은아이와가족관객들이더빙버전을찾는게현실이다. 오해는그만늘어나는연예인더빙을우려하는목소리도있다. 전문적으로더빙을하는사람이아닌까닭에작품의해석을훼손할수있다는것이다. 18년동안더빙연기를연출해온애니플러스김정규대표는 질적하락이있을수밖에없지만날이갈수록형편이나아지고있다 며 전문성우가가장좋은선택이긴하지만요즘은연예인들도더빙을잘한다 고말한다. < 마당을나온암탉 > 을만든오성윤감독은조금다른해석을내놓았다. 그는 전문성우냐아니냐의문제가아니다. 캐릭터를얼마나잘해석하고, 어울리고, 또그것에맞는방식으로훈련을했는가가중요하다 며 약간 < 셜록시즌 3> 과장된콘셉트의애니메이션에서는전문성우의목소리톤이, 사실적인톤의애니메이션에서는배우들의목소리톤이어울린다 고전했다. 어쨌거나최근에는더빙을찾는성인관객들이늘고있다고한다. 장혜조부장은 여느애니메이션들이그렇듯이 < 겨울왕국 > 역시현지화전략에따라더빙버전이제작됐다. 성우들이더빙을워낙잘해서자막버전을먼저본뒤더빙버전을다시찾는성인관객들이많아졌다 고밝혔다. 그는 자막버전을보면서보지못한깨알같은재미들을더빙버전을통해찾을수있을것 이라고덧붙였다. 성인관객들이더빙버전을찾는애니메이션은공통점이있다. 성인도즐길수있는작품이라는것. 박지영실장은 현재박스오피스에서흥행하고있는 < 겨울왕국 > 을비롯해무려 467만여명을불러모은 < 쿵푸팬더 >(2008), 260만여명을동원한 < 드래곤길들이기 >(2010) 같은작품들은성인관객들이즐겨본애니메이션인데, 더빙버전도반응이좋았던사례 라고설명했다. 자막이냐, 아니면더빙이냐는결국관객이자신의취향에따라결정하는것이다. 많은사람들이생각하고있는것처럼자막이원작의뉘앙스를그대로전달하는것도아니다. 한직배사관계자는 자막을최신유행어나좀더한국적인표현으로의역하면의역했다고욕을먹고, 직역하면뉘앙스를현실적으로살리지못한다고욕먹고, 이래도저래도욕을먹는게자막 이라고말한다. 더빙역시아무리실력있는배우가목소리출연을했다고해도콘텐츠가재미없으면찾지않는게현실이다. 애니메이션 < 가디언즈 >(2012, 목소리출연류승룡, 이제훈, 이종혁 ) 처럼말이다. 다만, 원작을훼손한다거나아이들이나보는유치한것이라는더빙에대한오해는바뀔필요가있어보인다. 한국관객이더빙에익숙하지않을뿐이지, 어떻게보면더빙이극에더쉽게몰입할수있는방식일지도모를일이다. 글김성훈 (< 씨네 21> 기자 )
global focus 12 13 트윗, 신문광고가되다 나는르윈데이비스의노래, 페어티웰 (Fare Thee Well) 을들을것이다. < 인사이드르윈 > 뉴욕타임즈광고 한그이유중하나로 트윗의내용이 140자에제한돼저작권을보호할만큼의창의적인내용을담기에는그분량이적고, 내용에있어서도모든트윗이동일하게창의적이지않으며, 사실을바탕으로한내용이저작권보호아래있을필요가없기때문 이라고지적하였다. 하지만 2014년의분위기는이때와는사뭇다른감이있다. < 인사이드르윈 > 에대한스콧의트윗이광고화되면서일부대중과전문가들은여러분야에서새로운홍보수단으로각광받고있는 SNS의 2차적이용이공론화된규칙없이그저관습적으로활용되는현실에상당히부정적인입장을나타냈다. 이들은 SNS를올바르게활용하기위한최소한의규칙정도는존재해야한다고경고한다. 했다고밝혔다. 하지만영화평론가로서수만명의팔로워들이존재하는트위터에글을올린다는것은, 기사나출판처럼오랜시간동안숙고해야하는작업은아닐지라도일정정도의책임감을가지고공적인발언을하는하나의 매체 라는인식을가지고임해야할필요가있어보인다. 또한영화의홍보에만초점을맞추어허가하지않은개인의트윗을광고화한 CBS 필름즈역시단순히현재까지의관행과허술한변명만을내세워비난을피하려고만해서는안될것이다. 지난몇년동안 SNS시장은기하급수적으로성장하였고, 이를바탕으로산업적인측면에서의소셜미디어의활용또한눈에띄게활발해졌다. 때문에이와관련한법과제도등의원칙역시하루빨리정비가이루어져야할것으로생각된다. 특히 SNS가범세계적으로이용되고있는것을감안해한국가에국한된법령이나원칙에귀속된것이아닌, 보다광범위한가이드를만들어야할필요가있다. 트윗광고사건으로뜻하지않은주목을덧붙여받게된 < 인사이드르윈 > 은코엔형제의 16번째장편영화로, 포크음악이흐르는 1960년대뉴욕겨울을배경으로빈털터리음악가르윈의일주일간의음악여정을담고있다. 2013년칸영화제심사위원대상을수상한것은물론보스턴과 LA 영화비평가상최우수음악상을거머쥐면서영화인들로부터찬사를받았다. 또한지난 1월에개최된골든글로브와크리틱스초이스시상식에서여러부문에노미네이트되었으며, 2월에열릴런던비평가협회상에서도수상기대를모으고있는작품이다. 국내에서는지난 1월 29일개봉하였다. 영화평론가 A.O. 스콧의트윗이지난 1월 4일뉴욕타임즈 (New York Times) 지면에등장했다. 영화 < 인사이드르윈 > 의이광고는순식간에화제를모았는데, 7만달러에달하는뉴욕타임즈전면광고에단한줄로요약된트윗만이자리한때문이었다. 또한온라인상의트위터가오프라인지면광고로활용되었다는점에서신선하다는의견이지배적이었다. 하지만해당광고는예상밖의논란으로이어졌다. 뉴욕타임즈영화평론가인 A.O. 스콧이트윗문구를광고로사용하는데동의한바가없다며불편한심기를드러낸까닭이다. 문제의트윗은지난해 12월 31일작성되었다. 스콧은자신의트위터에 다른사람들은 < 더울프오프월스트리트 > 냐 < 아메리칸허슬 American Hustle> 이냐를두고싸우고있을것이다. 하지만나는 < 인사이드르윈 > 의 OST 인 페어티웰 을들을것 이라는문구를올렸다. 그리고 < 인사이드르윈 > 의북미배급사인 CBS 필름즈 (CBS Films) 는앞문장을삭제하고 < 인사이드르윈 > 에대한문구만을광고에사용하였다. 스콧이문제삼은것은자신의동의없이 SNS의내용을광고에사용할수있는가하는점이었다. 트위터의 내용사용 에대한규정을살펴보면 작성자동의없이는트위터의내용을광고에사용할수없다 고명시하고있다. 스콧역시이메일을통해 CBS 필름즈측에광고사용에대한거절의사를밝혔지만, 배급담당자인신시아스와츠가그의견과는무관하게트윗을광고에사용하였다. 또다른문제는광고에실린글이원문과는다르다는점이다. CBS 필름즈는원래작성된트윗의앞문장을지우고광고를제작했는데, 이는시상식의경쟁작에대해광고에서언급하는것이금지되어있기때문이었다. 그러나 MT ( 수정된트윗 ) 라는표기를하지않고, 마치그것이원문인것처럼포장했다는비판은면할수없게되었다. 신중하게둘러보라 대중의이와같은반응은 SNS가그만큼우리일상내부에깊숙이자리하고있다는반증일것이다. 실제전세계적으로소셜미디어네트워크에가입한인구 1 는 5명중 1명꼴로, 그영향력이막대하다. A.O. 스콧은 < 인사이드르윈 > 의뉴욕타임즈지면광고를접한직후 우리는트윗이전면광고에사용되는이상하고새로운마케팅지점에도달해있다 고트위터를통해자신의기분을밝혔지만, 현재구전 ( 입소문 ) 커뮤니케이션툴로페이스북과트위터로대표되는소셜미디어만큼막강한영향력을지니고있는것은없다고해도과언이아니다. 특히트위터의리트윗 (retweet) 기능은정보를불특정다수에게빠른속도로전달하기에매우적합한수단으로, 입소문을만들어내는데상당히유용하다. 때문에적은예산규모의예술영화와독립영화등은소셜미디어를통한입소문에영화마케팅의많은부분을의존하고있기도하다. 여기에영화의완성도를검증해줄수있는평론가의글이덧입혀진다면이만한홍보수단이따로없는셈인것이다. < 인사이드르윈 > 의마케팅방식을살펴보면이영화가얼마나 입소문 에큰무게를두고있는지쉽게알수있다. CBS 필름즈는문제의광고가나간이틀후인 1월 6일, 뉴욕타임즈에 < 인사이드르윈 > 을 2013년최고의영화 중하나로꼽은 400 여명의영화평론가와기자, 블로거들의이름이빼곡한광고를다시실어 입 소문을눈으로확인시켜는데주력하였다. 이처럼영화홍보가소셜미디어와만나보다다각화되고, 세밀화되고있는상황에서소셜미디어를활용하는이들의정신적인성장도함께뒤따라야할것으로판단된다. 스콧은 비공식적이며즉각적인트위터는매체의본성에어긋나며, 가파른내리막길같은것 이라는이유를들며자신의트윗이광고에사용되는것을거절 광고에사용하였고, 단지비평가가작성한트윗이라고해서특별한차이점은없다 고잘라말하며트위터에올라온비평을사용하는것은자유이며, 문제가되지않는다고주장하였다. 또한루딘은수정된내용을표시하지않은것에대해서도 특별히속이려고한것이아니 라고덧붙이면서 뉴욕타임즈역시광고를실었다는것은그내용에대해무언의동의를한것 이아니겠느냐고언급했다. 그러나뉴욕타임즈대변인인에일린머피는 스콧의의견을알지못했고, 만약이를알았다면다르게대처했을것 이라는입장을밝혀뉴욕타임즈의광고담당자가세부적인내용을파악하고있지못하였음을짐작하게하였다. < 인사이드르윈 > 의트윗광고를둘러싸고소동이일면서영화를홍보하는하나의수단으로 SNS의 2차적사용 에어떠한세부적인절차와규칙을적용해야하는지에대한관심역시대두되고있다. 영화와관련한사례는아니지만지난 2009년미국프로농구 (NBA) 댈러스매버릭스 (Dallas Mavericks) 의마크큐반구단주가경기판정을비판하는글을트위터에올려 NBA로부터 2만 5,000달러의벌금에처한바있는데, 이때 ESPN 측이큐반의사소한의견이담긴트윗을개인의허락을구하지않고수천개의블로그와트위터에관련내용이인용되게만들어사건을더욱크게만드는원인을제공하였다. 이사건과관련, 트위터의활용이저작권의보호아래에있어야하는지에대한논쟁이일부있었다. 하지만이때관련전문가들은트위터의 2차활용을저작권으로보호하는데에부정적인의견을내비쳤다. 변호사브록시넨은 소유권에대한오해 (Twitterlogical: The Misunderstanding of Ownership) 라는제목의글에서 트위터에글을올린것은개인의소유가아니며, 때문에지적재산권을논할수없다 고주장했다. 또 글김민희 ( 영진위정책연구부객원연구원 ) 저작권있다, 없다? 하지만이에대해 < 인사이드르윈 > 의제작자중한사람인스콧루딘은 과거에도트위터에올라온내용을영화나연극의 1 페이스북 10 억명이상, 트위터 5 억명이상으로추정. 출처 Debate Continues Over Use of A.O. Scott s Modified Llewyn Davis Tweet; He Said No to Publicity Team When Approached UPDATED http://support.twitter.com/ CBS Films Takes Out Full-Page NYT Ad Featuring a Single Tweet(http:// mashable.com/2014/01/04/cbs-nyt-tweet-ad/) When a (Partial) Tweet Becomes an Ad, What Are the Rules? (http:// publiceditor.blogs.nytimes.com/2014/01/06/when-a-partial-tweet-becomesan-ad-what-are-the-rules/?_php=true&_type=blogs&_r=0) Are tweets protected by copyright?(http://legalweek.com/legal-week/blogpost/2322163/are-tweets-protected-by-copyright)
Issue 14 15 음저협항소심, 영화계승! 2010 년 10 월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영화계에영화음악저작물의공연사용료를지불하라고으름장을놓은이후, 영화음악사용료 는영화계의뜨거운감자가되었다. 2012 년 9 월영화계와음저협사이에영화음악사용료지급기준에대한합의가이루었지만협 의과정중에도 CJ CGV 를상대로한음저협의소송은그대로진행되었다. 2013 년 5 월 23 일서울중앙지방법원제 13 민사부 ( 재판장 판사심우용 ) 는음저협과 CJ CGV 와의민사소송 1 심판결을선고했고, 이때 음저협의모든청구를기각한다 고결정하였다. 그리 고지난 12 월 19 일, 음저협의항소에대한판결이다시이루어졌다. 이판결에서도재판부는역시영화계에손을들어주었다. 그렇 다면지금부터자세한판결내용을살펴보자. 2010 년 10 월부터시작된영화계와한 국음악저작권협회 ( 이하음저협 ) 간의극장공연권분쟁에대해지난 2013년 5월 23일 음저협의모든청구를기각한다 는 1 심선고 1 가있었다. 그리고그이후인 2013년 12월 19일오후 2 시, 서울고등법원제5민사부 ( 재판장판사권택수, 강경태, 백강진 ) 에서또다시 원고인음저협의항소를기각하고, 항소비용은음저협이부담한다 는판결을내렸다. 영화음악기존계약, 문제없다 이번항소심에서음저협은 1심에서청구했던금액을대폭감소시키고, 영화음악저작권대책위원회 ( 이하영대위 ) 와음저협이협상을시작한때인 2011년 6월부터문화체육관광부에서음저협의저작권료징수규정을승인한시점인 2012년 3월 14 일까지극장에서개봉한한국영화 36편에대한공연사용료를청구하는것으로청구취지를변경하였다. 음저협이항소장에서밝힌주장을요약하면크게다음의 3가지로볼수있다. ➊ 영화에사용된음악감독의창작곡인 OST에대해서는복제허락자체가없었다. 따라서영상저작물특례조항자체가적용될여지가없다. 설령음악감독개인 ( 다수의음악감독이참여한경우에는이들을대표하여체결한음악감독 ) 또는음악 1 영화계와음저협의공연권갈등, 일단락되다, < 한국영화 > Vol. 39, 2013.06. 참조. 감독소속기획사와계약이체결되어있더라도이는권리없는자와체결한것이며, 권리자 ( 신탁관리단체 ) 인자신들의허락을받지않았다. ➋ 음악을영화의 BGM으로사용하는경우에는영상저작물특례조항이적용되지않는다. ➌ 사용승인서에 복제 배포에한정한다 는취지는영상저작물특례조항상의추정규정을배제하기위한목적이므로당연히공연사용료를납부하여야하며, 영대위와음저협이협상을시작한시점부터는공연사용료를지급할것을전제로협상이이루어진것으로볼수있으니최소한 2011년 6월이후부터는공연사용료를납부해야한다. 위와같은음저협의주장에대해담당재판부는다음과같은결정을내렸다. ➊ 항소심에서주장하는영화에대해서창작곡인경우에도음악저작권자의정당한복제허락이있다고인정된다. 영화제작자는음악감독등과사이에영화에사용되는음악중창작곡은직접제작하여영화제작자에게그저작권을양도하거나이용허락을하고, 기존음악저작물 ( 기성곡 ) 에대해서는그이용권한을획득하는등의용역업무를포괄적으로수행하며, 영화제작자는그에대한보수를지급하는취지의 음악감독계약 을체결한사실을인정할수있으므로, 이사건창작곡이해당영화에사용되는데대한저작자의복제허락이있는것으로보는것이상당하다. 또한, 음저협의주장대로신탁계약약관에의해서음악감독이장차취득하게되는저작권도음저협에이전된다고보는것이타당하다고인정되나, 현행저작권법은저작재산권의양도또는처분제한은등록하지아니하면제3자에게대항할수없도록하고있는데 ( 저작권법제54조제1호 ), 음저협은이사건창작곡에대한저작권신탁을등록하지아니한사실을자인하고있다. 그렇다면이사건창작곡의저작자들로부터그에관한저작재산권을양도받거나이용허락을받은영화제작자들은저작 재산권의양도에관하여수탁자인음저협의지위와양립할수없는법률상지위를취득한자들로서저작재산권의양도에관한등록의흠결을주장함에정당한이익을가진다고할것이어서, 저작권법제54조에서말하는제3자에해당하므로 ( 대법원 2006. 07. 13. 선고 2004 다10756 판결참조 ), 음저협은위영화제작자들로부터영화를공급받아상영한극장에대하여이사건창작곡의저작재산권신탁에따른양도로써대항할수없다. 즉, 창작곡은영화가극장에개봉될때에처음세상에공표되는것이고현재관행상극장개봉후에음저협에관리곡등록을일부하고있으며, 이것은법에서의미하는저작권신탁등록에해당하지않는것이므로영화제작자는기존에하던관행그대로음악감독과개별계약을통해영화 OST를자유롭게사용할수있게된것이다. ➋ 저작권법제99조제1항의입법취지등에비추어위조항에서말하는저작물의 영상화 에는영화의주제곡이나배경음악과같이음악저작물을특별한변형없이사용하는경우도포함된다고보아야하고, 음저협이주장하는사유만으로는이를반드시 2차적저작물을작성하는것으로제한해석하여야한다고보기어렵다. 따라서음저협의이부분주장역시 1심에서와같이이유없다. ➌ 2010. 10. 변경된사용신청서및사용승인서의전체적기재내용, 위변경당시음저협과영화제작자사이에실질적협의가있었다고보이지아니하는점, 음저협과영화제작자들이음악저작물이용허락계약을체결한목적과동기등에비추어볼때, 음저협주장처럼위변경된사용신청서및사용승인서의 비고 란에 상영및 2차적이용을위한최초복제에한하여승인함 이라는등의문구가추가된사정만으로는음저협과영화제작자들사이에서저작권법제99조제1항에서정한저작물공개상영허락의추정을배제하는특약이있다고보기에부족하고, 음저협이영화제작자들에게위와같은양식변경이위특약을배제하기위한것이라는취지를충분히설명하였고영화제작자들도이에동의하였다는음저협의주장사실에대하여는이를인정하기에충분한증거도없다. 게다가음저협이 2011. 05. 12. 피고 (CJ CGV) 를비롯한극장사업자들에게 영화상영관에서의공연사용료징수규정이신설되었으므로이를지급하여달라 는취지의공문을발송한사실을인정할수있으나, 이는쌍방이이용허락의범위에대하여다툼이있는상황에서음저협측의주장만을반영해일방적으로작성한문서에불과하다고보이고, 극장이그이후에도영화를계속상영하였다는사정만으로는음저협주장처럼그무렵부터음저협과극장사이에공연사용료지급에관한특약이성립하였다고보기도어렵다. 따라서협상기간중에상영된영화에대해서도공연사용료를지급할필요는없다. 재판부의판결내용을간단하게요약하면, 영화제작자는기존의관행대로음악감독과 음악감독계약 을체결해도무방하고, 2012년 3월 14일까지의과거사용에대한공연사용료역시납부하지않아도된다는것이다. 영화계전체의움직임으로이러한항소심선고가있기까지영화계의많은사람들과회사, 기관의노력이있었다. 미인픽쳐스의안영진대표는영화제작현장에서의음악감독과의계약관행을밝힌진술서를작성해재판부에제출하였고, 각투자 / 제작 / 배급사와영화진흥위원회, 영화배급협회에서는자신들이관여했거나접촉가능한영화관계자와 36편의영화에대한영화음악감독계약서및음악큐시트를전부수집, 권리관계를소명하였다. 부득이계약서가분실된경우에는음악감독의개별적인확인서로대신하기도했다. 영화계전체의통일되고단합된행동없이는대응하기어려웠던사건이었던만큼모두의노력이빛을발하는소송결과라고하지않을수없을것이다. 또영대위는지난 2013년부산국제영화제당시에 표준음악큐시트 를제정하여영화제작자들을대상으로배포하기도하였다. 이번영화음악공연권분쟁에대한법적대응과정에서그동안한국영화의음악큐시트가제대로관리되고있지못하다는사실이발견되었다. 어떤곡이어떠한형식으로사용되고있는지에대한현황파악을위해너무나힘든시간들을보내게되면서영화를위해창작된곡들이체계적으로관리되고영화상영관을넘어더널리활용되기위한인프라구축이필요하다는점을절감하게되었고, 그결과 표준음악큐시트 를만들게된것이다. 한국영화가경쟁력을갖추기위해필요한요소는여러가지가있겠지만, 체계적인음악관리도그중빼놓을수없는부분이라고할수있을것이다. 이번판결을계기로앞으로진행될음악큐시트표준화작업에도영화계관계자의적극적인동참이있기를바라본다. 글황경일 ( 영화음악저작권대책위원회법률단 )
special 1 16 17 2013 년한국영화산업결산 성장동력을장착하다 2013년전체영화산업매출은 1조 8,839억원으로사상최고를기록했다. 극장매출의증가, 디지털온라인시장과해외수출의회복세에따른결과이다. 2013년극장입장권매출액은역대최대액수인 1조 5,512억원으로 2012년대비 6.6% 증가했고, 관객수역시 2012년에비해약 9.0% 가늘어난 2억 1,332만명에달해역대최다를기록했다. 이에따라인구 1인당연간평균관람횟수는세계최고수준인 4.25회를나타냈다. 한국영화산업이가장침체된해였던 2008년에비하면총관객수는 41.4%(1억 5,083만명 2억 1,332만명 ), 극장총매출은 58.4%(9,794억원 1조 5,512억원 ) 나증가한셈이다. 또한국영화투자수익률역시 15.2% 를나타내한국영화산업은양적으로, 또질적으로성장하는모습을보였다. 2013년한국영화산업의빛나는성적표를지금부터산업부문별로자세히살펴본다. < 표 1> 연도별한국영화산업주요지표 관객수 ( 만명 ) 개봉편수 ( 편 ) 구분 / 연도 2004 2005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총관객수 13,517 14,552 15,341 15,878 15,083 15,696 14,918 15,972 19,489 21,332 증감률 - 7.7% 5.4% 3.5% -5.0% 4.1% -5.0% 7.1% 22.0% 9.5% 한국영화 8,019 8,544 9,791 7,939 6,355 7,641 6,940 8,287 11,461 12,727 증감률 - 6.5% 14.6% -18.9% -20.0% 20.2% -9.2% 19.4% 38.3% 11.0% 점유율 59.3% 58.7% 63.8% 50.0% 42.1% 48.7% 46.5% 51.9% 58.8% 59.7% 외국영화 5,498 6,008 5,550 7,939 8,728 8,055 7,978 7,685 8,028 8,605 증감률 - 9.3% -7.6% 43.0% 9.9% -7.7% -1.0% -3.7% 4.5% 7.2% 점유율 40.7% 41.3% 36.2% 50.0% 57.9% 51.3% 53.5% 48.1% 41.2% 40.3% 한국영화 74 83 108 112 108 118 140 150 175 183 외국영화 194 215 237 281 272 243 286 289 456 722 전국스크린수 ( 개 ) 1,451 1,648 1,880 1,975 2,004 2,055 2,003 1,974 2,081 2,184 1 인당관람횟수 ( 회 ) 2.78 2.98 3.13 3.22 3.04 3.15 2.92 3.15 3.83 4.25 한국영화투자수익률 3.1% 7.9% -24.5% -40.5% -43.5% -13.1% -11.0% -14.7% 13.3% 15.2% 영화산업매출 ( 억원 ) 극장매출 8,498 8,981 9,257 9,918 9,794 10,941 11,684 12,358 14,551 15,512 부가시장매출 6,536 5,433 3,900 2,750 2,224 888 1,109 1,709 2,158 2,676 해외수출 ( 만달러 ) 638 5,828 832 7,599 268 2,451 2013년극장입장권매출액은역대최대인 1조 5,512 억원으로 2012년대비 6.6% 증가했고, 전체관객수역시 2012년대비 9.5% 가늘어난 2억 1,332만명에달해역대최다를기록했다. 2012년과마찬가지로 2013년에도한국영화가전체관객수증가를이끌었다. 2013년박스오피스상위 10편중 9편을한국영화가차지하면서, 한국영화총관객수는전년대비 11.0% 증가한 1억 2,727만명이었으며, 한국영화관객점유율은 59.7% 였다. 또한한국상업영화의투자수익률은 15.2% 를기록, 2012년의 13.3% 보다 1.9% 높게산출되었다. 손익분기점 (BEP) 를넘긴영화는 19편으로전체상업영화 63편가운데 30.2% 를나타냈고, 이중투자수익률 100% 를넘은영화는 8편으로전체의 12.7% 였다. 2011년도대비 2012년극장관객과매출의폭발적증가때문에 2013년에대한전망은사실상 현상유지 정도였다. 하지만 2013년설시즌에 <7번방의선물 > 과 < 베를린 > 이쌍끌이흥행에성공하였고, 여름흥행시 267 2,440 230 2,104 155 1,412 462 4,222 382 3,487 414 3,782 651 5,946 계 15,672 15,246 13,425 12,935 12,248 11,984 13,255 14,449 17,123 18,839 해외수출액원화환산시적용환율은 1USD=1,094,7 원 (2013 년평균매매기준율적용 ) 임. 즌에는 < 은밀하게위대하게 > < 감시자들 > < 설국열차 > < 숨바꼭질 > < 더테러라이브 > 가앞다퉈관객을끌어들였다. 또추석시즌에는 < 관상 > 이, 그리고연말시즌은 < 변호인 > 등이흥행에성공하면서 2013년은일년내내극장가가뜨거웠다. 그결과한국영화관객수와전체관객수가 2012년에비해서도비교적크게증가하였다. 이는 2013년도인구 1인당평균관람횟수가전세계최고수준인 4.25회에달한것으로도쉽게알수있다. 한편, 디지털온라인시장의성장세도극장못지않았다. 2013년디지털온라인시장은전년대비 24.0% 가증가하며지속적인성장세를나타냈고, 그가운데 IPTV 및디지털케이블TV가 2012년보다 32.6% 성장하며 1,737억원의매출을기록해시장성장을주도했다. 또 < 설국열차 > 를앞세운 2013년한국영화의해외수출실적도좋았다. 한국영화완성작수출액은총 3,700만달러를기록하며전년대비무려 83.7% 나상승하였다. 또한 < 설국열차 > < 라스트스탠드 > < 스토커 > < 베를린 > < 필선 2> < 이별계약 > 같은글로벌프로젝트가눈에띄게늘어난해였다. 이를통해연출은물론촬영감독등영화인력의해외진출도늘어났다. 극장시장에서가장눈에띈현상은개봉편수의증가이다. 2013년극장개봉작은총 905편으로 2012년 631 편에비해크게늘었다. IPTV 등디지털온라인시장이영화유통의또다른주요플랫폼으로등장하면서, 과거에로비디오물이그러했듯 극장개봉작 문구를붙이려는영화들이대거수입, 개봉되고있기때문이다. 그러나이러한영화들의개봉규모는매우제한적이다. 또 2013년개봉한한국영화가운데 15세관람가등급의관객수비중이 2012년의 61.3% 에비해대폭늘어전체관객의 78.7% 에달했다. 이는주관객층과표현의수위를고려해세심하게기획된장르영화의흥행에따른결과로보인다. 반면외국영화의경우, 전체관람가와 12세관람가영화의관객비중이 50% 를넘어어린이관객이볼수있는한국영화가제한적인것으로나타났다. 2013년영화산업이슈가운데하나는한국영화부율조정이었다. CJ CGV와롯데시네마는지난 7월과 9 월, 서울지역직영관에한해한국영화부율을기존의 5( 배급 ):5( 극장 ) 에서 5.5:4.5로조정하였다. 이를통해향후투자 제작분야로귀속되는매출액이증대될것으로보인다. 한국영화부율조정은영화제작에재투자될수있는자본이늘어제작선순환에도움이될것으로평가되고있다. 2013년은영화산업내공정환경을조성하기위한노력도동반되었다. 메가박스를제외한한국의주요극장체인, 투자배급사, 제작가단체, 창작자단체, 그리고영화진흥위원회와문화체육관광부등한국영화산업의주요플레이어들이모두참여한한국영화동반성장협의회 1 는 2013년 4월 10일 7개조항의 한국영화동반성장이행협약부속합의문 을발표하였다. 법정기구가아니므로그결정에법적강제력이없다는한계점이있음에도불구하고한국영화동반성장협의회는이협약과부속합의문을통해그동안제작사에게불합리하게고착되어있던정산절차, 초과비용부담등의관행을일정정도개선하였다. 또스태프 4대보험가입, 시나리오작가표준계약서이행등의성과를보였다. 또한 한국영화동반성장
special 1 18 19 이행협약 과그부속합의문의이행여부를모니터링 하기위한 불공정행위모니터링센터 가영진위의지원을통해 2013 년 12월부터활동을시작했다. 이센터의활동을통해합의의이행을위한보다구체적인데이터와이행방향이제시될것으로보인다. 산업부문별결산 1. 극장시장현황 1 관객수와매출액 2 2013년한해동안극장을찾은관객수는총 2억 1,332만 4,223명으로역대최다였다. 역시이전기록을갱신했던 2012년의 1억 9,489만 587명에비해서도 9.5% 증가한수치로, 2010년이래계속적인증가추세에있다. 한국영화관객수는 1억 2,726만 9,016명으로전년대비 11.0% 증가하였고, 외국영화관객수는 8,605만 5,207명으로전년대비 7.2% 가늘었다. 한국영화관객수증가율은전체관객수증가율보다더높아한국영화가전체관객수증가를이끄는현상이 2012년에이어 2년연속지속되었다. 한국영화관객 < 표 2> 2004~2013 년한국영화와외국영화의관객수 점유율 1 인당관람횟수 연도 한국영화 관객수 ( 명 ) 점유율 (%) 1 인당관람횟수 외국영화 관객수 ( 명 ) 점유율 (%) 1 인당관람횟수 총관객수 ( 명 ) 1 인당관람횟수 2004 80,188,543 59.3 1.65 54,977,632 40.7 1.13 135,166,175 2.78 2005 85,441,539 58.7 1.75 60,082,637 41.3 1.23 145,524,176 2.98 2006 97,913,570 63.8 2.00 55,499,940 36.2 1.13 153,413,510 3.13 2007 79,393,391 50.0 1.61 79,381,483 50.0 1.61 158,774,874 3.22 2008 63,544,965 42.1 1.28 87,285,714 57.9 1.76 150,830,679 3.04 2009 76,406,156 48.7 1.54 80,554,110 51.3 1.62 156,960,266 3.15 2010 69,397,733 46.5 1.37 79,784,275 53.5 1.58 149,182,008 2.95 2011 82,868,294 51.9 1.63 76,856,171 48.1 1.52 159,724,465 3.15 2012 114,612,866 58.8 2.25 80,277,721 41.2 1.58 194,890,587 3.83 2013 127,269,016 59.7 2.53 86,055,207 40.3 1.71 213,324,223 4.25 < 그림 1> 2004~2013 년한국영화와외국영화의극장관객수추이 220,000,000 200,000,000 180,000,000 160,000,000 전체 < 표 3> 2013 년전국지역별관객수 매출액 1 인당관람횟수 광역시도관객수 ( 명 ) 관객점유율 (%) 극장매출 ( 원 ) 매출점유율 (%) 평균관람료 ( 원 ) 인구수 ( 명 ) 1 인당관람횟수 서울 60,089,222 28.2 460,370,349,904 29.7 7,661 9,991,064 6.01 경기 46,668,034 21.9 338,338,179,000 21.8 7,250 12,080,585 3.86 부산 17,208,407 8.1 122,315,533,600 7.9 7,108 3,430,473 5.02 대구 12,719,708 6.0 89,275,773,500 5.8 7,019 2,471,357 5.15 경남 11,107,326 5.2 77,115,571,900 5.0 6,943 3,263,050 3.40 인천 10,610,359 5.0 78,009,550,287 5.0 7,352 2,816,025 3.77 광주 8,323,312 3.9 57,499,025,500 3.7 6,908 1,518,006 5.48 대전 8,024,499 3.8 57,343,638,000 3.7 7,146 1,546,251 5.19 충남 + 세종 6,317,504 3.0 44,788,292,500 2.9 7,090 2,147,980 2.94 경북 6,308,887 3.0 44,372,377,000 2.9 7,033 2,642,329 2.39 전북 6,105,187 2.9 42,122,475,000 2.7 6,899 1,803,230 3.39 충북 5,369,229 2.5 36,781,479,500 2.4 6,850 1,561,471 3.44 강원 4,791,155 2.2 33,932,676,530 2.2 7,082 1,504,986 3.18 울산 4,215,968 2.0 31,170,904,000 2.0 7,394 1,120,444 3.76 전남 3,625,129 1.7 24,644,742,000 1.6 6,798 1,762,178 2.06 제주 1,840,297 0.9 13,084,154,000 0.8 7,110 560,240 3.28 계 213,324,223 100.0 1,551,164,722,221 100.0 7,271 50,219,669 4.25 함을보여주고있다. 이러한경향은지난해에도유사했다. 2013년전체관객수는 2012년대비 9.5% 증가한반면, 극장입장권매출액은그보다적은 6.6% 가느는데그쳤다. 그리고평균관람요금은 7,271원으로 2012 년 7,466원대비 2.6% 하락하였다. 평균관람료의하락으로관객수증가보다매출액증가가더적게나타나는현상은 2010년부터 2012년도까지의흐름과동일하다. 이러한경향은 2010년 < 아바타 > 를필두로급격히늘어난 3D 영화관객수의지속적인감소와, 극장경쟁심화로인한극장사이트간할인프로모션의영향으로해석된다. 2 월별흥행추이한국극장가의 황금 시즌은설연휴시즌 (1월또는 2 월 ) 과여름 (7~8월), 추석연휴 (9월또는 10월 ), 연말까지모두 4가지로나눌수있다. 이중전통적으로설과추석연휴에는한국영화관객수가높게나타난다. 그리고여름과연말시즌은한국영화와할리우드 수점유율은 59.7% 로 1천만명이상의관객을끌어모았던 < 왕의남자 > 와 < 괴물 > 이상영된 2006년 63.8% 에 140,000,000 120,000,000 한국영화 관객수가전년대비 38.0% 늘어난 1 억 1,400 만명, 전 장이포화상태에이르자주요멀티플렉스체인들은 영화가경합을벌이는기간인데, 보통이두개시즌동안한국영화가할리우드영화에비해더많은관객 이어두번째로높게나타났다. 1 한국영화동반성장협의회는 2011 년 10 월 21 일발족되었다. 이협의회는투자 - 제작 - 배급 - 상영수직계열화및독과점적산업구조가가져온구조적문제를해결하고, 공정거래환경조성을위한표준계약서의이행방안을모색하는것을주목적으로하며, 이와함께영화계각종현안해결을위한대 중소기업및노 사, 민 관공조의다양한협력사업발굴과협조체계구축을목적으로한, 영화계대기업, 창작 / 제작업직능단체, 영화산업노조, 영진위, 문화부등이참여한회의체이다. 한국영화동반성장협의회는발족이후, 기반조성분과, 표준계약서분과, 창작 인력분과등으로분과를나누어논제를발굴하고해결방안을탐색한결과 2012 년 7 월 16 일에는 13 개조항의 한국영화동반성장이행협약선언문 을발표하였다. 뒤이어실무이행 TF 가구성되어선언문각조항실행에관해해당회사및단체의합의를도출했는데, 그결과가 2013 년 4 월 10 일 7 개조항의 한국영화동반성장이행협약부속합의문 으로발표되었다. 2 본결산의극장관객수및매출액통계중 < 표 1> < 표 2> < 표 3> 과 < 그림 1> 에기재된관객수, 매출액은개봉상영영화에더해재개봉, 기획전, 영화제상영의관객수와매출액을포함한수치이다. 2013 년총관객수 (213,324,223 명 ), 총매출액 (1 조 5,511 억 6,472 만 2,221 원 ), 한국영화점유율 (59.7%) 등은본수치에서인용되었다. 나머지작품별, 배급사별, 월별, 세부국적별로구분된통계수치와통계표는모두재개봉, 기획전, 영화제상영의관객수와매출액을제외하고개봉상영영화의상영실적만을대상으로작성되었다. 따라서양자간수치에차이가있음을미리밝혀둔다. 100,000,000 80,000,000 60,000,000 40,000,000 20,000,000 2004 2005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인구 1인당연평균극장관람횟수는 4.25회였다. 영국의문화콘텐츠산업조사기관인스크린다이제스트자료에따르면, 2012년도인구 1인당연평균극장관람횟수는아이슬란드가 4.9회, 싱가포르 4.0회, 미국 3.9 회, 호주 3.7회, 그리고프랑스가 3.4회로우리나라의 1인당연평균관람횟수 4.25회는세계최고수준이라할수있다. 한국영화제작투자업계는봉준호감독의역대박스오피스 2위작품 < 괴물 > 이 1,302만명의관객을동원하고, 한국영화관객점유율 63.8%( 한국영화총관객수 9,800만명 ) 를기록한 2006년에정점을찍은뒤 외국영화 2007년부터불황기에접어들었다. 이후 2011년까지한국영화관객수는 6천만명에서 8천만명대수준에머물렀고, 외국영화를합친전체관객수도 1억 5천만명수준을넘어서지못하였다. 이기간동안한국영화평균제작비는감소추세에있었고, 투자수익률도적자를기록하였다. 이러한침체상황에회복의조짐이보였던것은 2011 년도였다. 이해 < 최종병기활 > < 써니 > < 완득이 > 등의작품이 500만명이상의관객을동원하면서한국영화점유율도다시 50% 를넘어섰고, 전체관객수도 1억 6 천만명에육박하였다. 그리고 2012년에는한국영화 체관객수는약 1억 9,500만명에이르렀다. 2007년이래적자상태에놓여있었던한국영화제작투자수익률도 2012년흑자로돌아서면서, 2012년을기점으로한국영화제작투자업계는불황의그늘을벗어난것으로평가된다. 2007년부터 2011년까지이어진침체기는한국영화계에암울한그림자만던진것은아니었다. 이기간을거치면서한국영화제작투자업계는보다치밀한기획력을갖추었고, 이러한기획은효율적인제작관리시스템을통해영화로태어나게되었다. 그리하여영화대중의사회, 문화적기호가잘반영된작품이합리적인예산으로제작되어극장관객과만나게됨으로써, 2012년부터한국영화산업계는성장의가도에들어설수있게된것이다. 전체관객수가늘어난데에는극장의역할도컸다. 2000년대이후확산된멀티플렉스는관객의극장접근도와티켓구입의편의성을높여관객들이보다쉽게상영관을찾을수있는환경을만들었다. 최근극 황금시간대의입장권가격은높이고오전과낮시간대가격은낮추는시간대별가격차별화정책을시행하였고, 이와동시에사이트별로시장점유율을높이기위해할인프로모션을추진해왔다. 그결과 2011년부터 2013년까지의기간동안관객 1인당평균관람료는소폭하락하였지만, 극장의평균좌석점유율과함께전체관객수는증가하였다. 전국 16개광역단체별연간극장관객수를보면서울지역관객수가전국관객수의 28.2% 인 6,009만명으로가장많았다. 그리고경기도가 4,667만명으로그뒤를이었고, 부산광역시가 1,721만명의관객수로세번째를차지했다. 한편, 광역단체별인구 1인당관람횟수도서울특별시가 6.01회로가장높았다. 그뒤를이어광주광역시가 5.48회를기록하며 2011년부터 3년연속 1인당관람횟수 2위를차지했다. 그리고대전, 대구, 부산순으로 1인당관람횟수가높았다. 이들도시의 1인당관람횟수는 5회이상이었는데, 멀티플렉스가밀집한대도시시민의영화관람이보다활발 을끌어모으는해에연간한국영화시장점유율이높아짐은물론, 전체관객수도늘어나는경향이나타난다. 한국영화시장점유율이 50% 를넘지못하였던 2007~2010년까지는설과추석연휴시즌엔한국영화가우세했고, 나머지여름과연말에는외국영화가우세한경향을보였다. 그러나 2011년과 2012년은여름과연말시즌에한국영화와외국영화가백중세를보였고, 2013년에는모든시즌에서한국영화가외국영화보다더많은관객을불러모았다. 2013년박스오피스상위 10위권중 <7번방의선물 > < 베를린 > 은설연휴시즌에, < 관상 > 은추석연휴, < 설국열차 > < 숨바꼭질 > < 더테러라이브 > < 감시자들 > 은여름시즌, < 변호인 > 은연말시즌에개봉해전통적인성수기에상영되었다. 반면 < 아이언맨 3> 와 < 은밀하게위대하게 > 는비수기에속하는 4월과 6월에각각개봉하였다. 2013년초에는 2012년 12월개봉한 < 레미제라블 > 과 < 타워 > 가 1월에만 270만명과 317만명을각각동원하
special 1 20 21 < 표 4> 2013년월별 분기별 반기별한국영화와외국영화의점유율추이 구분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계 한국영화관객수 11,987,361 18,086,062 8,373,657 4,467,059 4,328,255 8,247,054 8,499,714 21,942,994 12,785,922 9,286,807 7,327,195 11,776,467 127,108,547 월별점유율 59.0% 83.5% 63.2% 39.9% 30.7% 47.2% 45.3% 75.5% 66.7% 69.2% 55.2% 56.9% 분기별점유율 69.6% 39.9% 64.5% 59.9% 59.9% 반기별점유율 56.7% 62.6% 외국영화관객수 8,319,854 3,570,603 4,865,458 6,725,272 9,756,235 9,223,267 10,248,207 7,124,497 6,385,923 4,128,547 5,949,436 8,924,645 85,221,944 월별점유율 41.0% 16.5% 36.8% 60.1% 69.3% 52.8% 54.7% 24.5% 33.3% 30.8% 44.8% 43.1% 분기별점유율 30.4% 60.1% 35.5% 40.1% 40.1% 반기별점유율 43.3% 37.4% 전체 20,307,215 21,656,665 13,239,115 11,192,331 14,084,490 17,470,321 18,747,921 29,067,491 19,171,845 13,415,354 13,276,631 20,701,112 212,330,491 2011년과 2012년에여름과연말극장가에서한국영화와외국영화가백중세를보였다면, 2013년은설과추석을포함한극장가모든성수기에한국영화가더큰힘을발휘하였다. 그에힘입어한국영화는관객점유율 59.7% 를기록, 외화를멀찌감치앞섰다. < 표 5> 2013 년전체영화흥행상위 20 위 순위영화명개봉일등급국가 전국스크린수 전국매출액 ( 원 ) 전국관객수 ( 명 ) 1 7 번방의선물 2013-01-23 15 세한국 787 91,429,295,670 12,810,776 NEW 배급사 2 설국열차 2013-08-01 15 세한국 1,128 66,951,128,500 9,341,747 CJ E&M 영화사업부문 3 관상 2013-09-11 15 세한국 1,190 66,004,775,500 9,134,463 쇼박스 미디어플렉스 4 아이언맨 3 2013-04-25 12 세미국 1,381 70,806,191,000 9,001,309 소니픽쳐스릴리징월트디즈니스튜디오스코리아 5 베를린 2013-01-30 15 세한국 894 52,354,771,637 7,166,177 CJ E&M 영화사업부문 6 은밀하게위대하게 2013-06-05 15 세한국 1,341 48,735,214,913 6,963,821 쇼박스 미디어플렉스 7 변호인 2013-12-18 15 세한국 923 40,952,697,500 5,686,919 NEW 8 숨바꼭질 2013-08-14 15 세한국 779 39,602,987,500 5,604,104 NEW 9 더테러라이브 2013-07-31 15 세한국 743 39,834,696,881 5,579,125 롯데쇼핑 롯데엔터테인먼트 10 감시자들 2013-07-03 15 세한국 949 39,371,354,179 5,506,770 NEW 며흥행세를이어갔다. 그리고 1월 1일새해벽두를열었던리안감독의 3D 영화 < 라이프오프파이 > 와한국영화 < 박수건달 > 이설연휴개봉작이등장하기전까지극장흥행가를주도했다. 이두작품은각각 159 만명과 389만명을극장으로불러모았다. 설연휴시즌경쟁을벌인주요작품은한국영화인 <7 번방의선물 > 과 < 베를린 >, 그리고할리우드영화인 < 다이하드 : 굿데이투다이 > 등 3편이었다. <7번방의선물 > 은설시즌시작 2주전인 1월 23일개봉해설연휴를지날때까지, 약한달반동안극장에걸리면서 1,281만명의관객을동원해 2013년최다관객동원작품이되었다. < 베를린 > 은 <7번방의선물 > 보다 1주일후인 1월 30일개봉하여설연휴기간동안많은관객을끌어모으면서 717만명의관객을동원하였다. 2013년박스오피스순위 5위에오른 < 베를린 > 은류승완감독의작품가운데최고관객동원작이다. 한편, 설연휴시즌유일한할리우드영화였던 < 다이하드 : 굿데이투 다이 > 는 144만명의관객을모으는데그쳤다. 비수기에속하는 3~6월에는보통할리우드영화가한국영화보다더많은관객을동원한다. 2013년이시기최대흥행작은 4월 25일개봉한 < 아이언맨 3> 로, 900 만명의관객을모아 2013년외국영화관객수 1위, 한국영화를포함한전체박스오피스에서는 4위를차지하였다. < 아이언맨 3> 의관객수는역대외국영화흥행순위에서도 < 아바타 > 3 에이어 2위에해당하는기록이다. 소니픽쳐스릴리징월트디즈니스튜디오스는 2012년 5월, 가족의달을겨냥한 < 어벤져스 >(707만명 ) 로큰성공을거둔데이어 2013년에는 < 아이언맨 3> 로잭팟을터트렸다. 비록 3~6월이전통적인비수기이고 2013년에도다른달에비해상대적으로관객수가적었지만, 2013 년의경우이기간관객수의절대수치가예년에비해훨씬높았다. 이시기개봉한한국영화 < 은밀하게위대하게 >(696만명, 6월 5일개봉 ) 와 < 신세계 >(468만 8월 1일개봉 ), < 숨바꼭질 >(560만명, 8월 14일개봉 ), < 감기 >(312만명, 8월 14일개봉 ) 는모두 300만명이상의관객을동원하였다. 반면, 허영만화백의동명만화를원작으로 3D 영화로제작된김용화감독의 < 미스터고 > 는 7월 17일개봉하였으나 133만명의관객을동원하는데그쳤다. 300억규모의자본이투여된 < 미스터고 > 는국내극장흥행에서손익분기점에크게못미쳤다. 그러나 VFX 기술을이용한가상캐릭터의영상화, 3D 영화촬영기술에대한경험이축적되어한국영화의기술적발전에크게기여했다는점에서는의미를남겼다고볼수있다. 한편여름시즌외국영화는 < 퍼시픽림 >(254만명, 7 월 11일개봉 ) 과 < 레드 : 더레전드 >(300만명, 7월 18일개봉 ) 등 2편만이 200만명이상의관객을모았다. 게다가 < 레드 : 더레전드 > 를롯데엔터테인먼트가배급한것을고려하면, 아마도여름시즌흥행전에서할리우드배급사가이처럼맥을못춘해도드물것이 도, 흥건한피도없지만이영화는 SNS를통해 가장무서운영화 라는입소문이나면서예상외의흥행성적을올렸다. 연말시즌이도래하기전인 10월과 11월극장가에서환영받은한국영화는중견감독들의신작이었다. 이준익감독의 < 소원 > 이 10월 2일개봉해 271만명의관객을동원하였고, 장준환감독의 10년만의연출작 < 화이 : 괴물을삼킨아이 > 가 10월 9일상영을시작하여총 239만명의관객을불러모았다. 외화중에는 2013년베니스국제영화제개막작이었던알폰소쿠아론감독의 3D 영화 < 그래비티 > 가 10월 17일개봉해 313만명의관객을동원하면서성공을거두었다. 그리고 10월 30일개봉한할리우드블록버스터 < 토르 : 다크월드 > 는 304만명의관객을모으면서이기간흥행작목록에이름을올렸다. 연말흥행가도 < 변호인 > < 용의자 > 등의한국영화가주도하였다. < 변호인 > 은 12월 18일개봉해 2014년 1월 19 11 월드워 Z 2013-06-20 15 세미국 964 38,554,957,000 5,237,519 롯데쇼핑 롯데엔터테인먼트 12 신세계 2013-02-21 청불한국 671 34,880,882,905 4,682,418 NEW 13 박수건달 2013-01-09 15 세한국 599 28,343,986,569 3,893,216 쇼박스 미디어플렉스 14 스파이 2013-09-05 15 세한국 785 24,508,067,305 3,435,596 CJ E&M 영화사업부문 15 그래비티 2013-10-17 12 세미국 636 31,214,085,600 3,194,698 워너브러더스코리아 16 타워 2012-12-25 12 세한국 617 22,996,601,500 3,166,425 CJ E&M 영화사업부문 17 감기 2013-08-14 15 세한국 806 21,783,151,000 3,118,847 아이러브시네마 18 토르 : 다크월드 2013-10-30 12 세미국 733 22,525,597,500 3,039,860 소니픽쳐스릴리징월트디즈니스튜디오스코리아 19 레드 : 더레전드 2013-07-18 15 세미국 738 21,491,288,970 3,001,842 롯데쇼핑 롯데엔터테인먼트 20 친구 2 2013-11-14 청불한국 968 21,795,038,513 2,969,874 롯데쇼핑 롯데엔터테인먼트 < 은밀하게위대하게 > 는확장판관객수인 4,738명을포함함. < 타워 > 의 2012년관객수 2,104,589명포함하면이작품의총관객수는 5,271,014명임. < 표 6> 2009~2013 년 3D 상영관객수및매출액비중변화 구분 / 연도 2009 2010 2011 2012 2013 총개봉편수 361 426 439 631 905 3D영화 개봉편수 ( 편 ) 11 33 48 62 50 3 2009 년개봉한 < 아바타 >(1,362 만명 ) 는한국영화, 외국영화총괄흥행순위에서도 1 위자리를계속유지하고있다. 역대흥행순위 2 위부터 5 위는 < 괴물 >(1,302 만명, 2006 년 ), < 도둑들 >(1,298 만명, 2012 년 ), <7 번방의선물 >(1,281 만명, 2013 년 ), < 광해, 왕이된남자 >(1,232 만명, 2012 년 ) 가차지하고있다. 1,200 만명이상의작품들이최근들어드물지않게나오고있으므로, < 아바타 > 는어쩌면곧다른작품에역대박스오피스 1 위자리를물려주게될수도있을것이다. 그러나국내에서는흥행순위를매길때매출액이아닌관객수를기준으로하는데, < 아바타 > 는관람료가상대적으로높은 3D 상영이많았기때문에입장권매출액을기준으로흥행순위를매긴다면앞으로 < 아바타 > 는흥행매출순위 1 위자리를상당기간유지할것으로보인다. 명, 2월 21일개봉 ), < 몽타주 >(210만명, 5월 16일개봉 ) 가눈에띄는선전을했고, < 월드워Z>(524만명, 6월 20일개봉 ), < 맨오브스틸 >(218만명, 6월 13일개봉 ) 등의할리우드영화도많은관객을동원하였다. 한국영화 < 감시자들 >(7월 3일개봉 ) 이포문을연여름시즌은한국영화의압도적인승리였다. 특히 8월한달동안극장가를찾은관객수가 3천만명에육박할정도로전체관객수가유례없이많았다. 이시기상영된한국영화 < 감시자들 >(551만명 ) 과 < 더테러라이브 >(558만명, 7월 31일개봉 ), < 설국열차 >(934만명, 다. 2012년에는워너브러더스의 < 다크나이트라이즈 > (640만명, 7월 19일개봉 ) 와소니픽쳐스릴리징월트디즈니스튜디오스의 < 어메이징스파이더맨 >(485만명, 6월 28일개봉 ) 등의할리우드직배영화가여름시장에서선전한바있다. 추석시즌흥행영화는한국영화 < 스파이 >(344만명, 9 월 5일개봉 ) 와 < 관상 >(913만명, 9월 11일개봉 ) 이었다. 외국영화로는워너브러더스가배급한미국공포물 < 컨저링 >(226만명, 9월 17일개봉 ) 이 깜짝흥행 의성과를거두었다. 불쾌한사운드도, 공포스러운비주얼 일현재까지 1,016만명의관객을모으고있다. 특히송강호는 < 설국열차 > < 관상 > < 변호인 > 까지 2013년주연을맡은영화모두를 900만명이상관객동원하는저력을보였다. < 용의자 > 는원신연감독의세번째장편영화로, 전작 < 세븐데이즈 >(212만명, 2007년 ) 이후 6 년만에내놓은신작이다. 12월 24일개봉한 < 용의자 > 는 2014일 1월 19일현재까지 406만명의관객을동원중이다. 연말시즌외화중에서는 12월 5일개봉한 < 어바웃타임 > 이 2014년 1월에도계속상영되면서현재까지 300만명이상의관객을모았다. 총극장관객수 ( 명 ) 3D 영화의 3D 극장관객수 ( 명 ) 3D 영화의 3D 극장관객비중 (%) 총극장매출액 ( 원 ) 3D 영화의 3D 극장매출액 ( 원 ) 3D 영화의 3D 극장매출액비중 (%) 156,960,266 149,182,008 159,724,465 194,890,587 213,324,223 1,943,551 16,944,377 15,378,742 10,684,602 7,365,891 1.2 11.4 9.6 5.5 3.5 1,094,081,091,868 1,168,418,291,465 1,235,799,464,200 1,455,140,354,435 1,551,164,722,221 21,431,232,500 191,347,425,000 175,681,966,100 121,420,070,488 89,236,254,100 2.0 16.4 14.2 8.3 5.8
special 1 22 23 3 흥행영화 2013년은한국영화가시장을주도한해였다. 그결과흥행상위 10위권내에한국영화가무려 9편이나올랐다. 박스오피스흥행작 10편중 7편이한국영화였던 2012년에비해서도한국영화집중도가더높았다. <7번방의선물 > 부터 < 설국열차 > < 관상 > < 베를린 > < 은밀하게위대하게 > < 변호인 > < 숨바꼭질 > < 더테러라이브 > < 감시자들 > 까지, 흥행에서수위를차지한영화들은휴먼코미디드라마, 사회액션물, 사극, 현대사드라마, 스릴러등다양한장르를포섭하고있다. 높은기획력과효율적인제작관리, 연출력에기반한장르적다양성은최근한국영화가지속적으로관객을확대해가는주요한요인으로평가된다. 2013년전체외국영화관객수역시 2012년에비해 7.2% 증가하였지만, 한국영화흥행세가워낙강했던탓에흥행상위 10위안에는 < 아이언맨 3>(900만명 ) 만이유일하게 4위에올랐다. 20위권으로확대해보아도 < 아이언맨 3> 을비롯해 < 월드워Z>(524만명 ), < 그래비티 >(319만명 ), < 토르 : 다크월드 >(304만명 ), < 레드 : 더레전드 >(300만명 ) 등 5편에불과하다. 4 3D 영화흥행 2013년 3D 영화는모두 50편이개봉해 2012년의 62 편에비해줄었고, 이와함께 3D 상영을찾은관객수와입장권매출액도크게줄어들었다. 3D 상영의관객비중은총관객수 1,362만명중 3D 상영관객수만 453만명에달했던 < 아바타 > 를필두로 < 드래곤길들이기 > < 슈렉포에버 > < 토이스토리 3> 등이각각 3D 상영을통해 100만이상의관객을동원한 2010년에크게높아졌다. 하지만그이후로는지속적으로하락하고있는추세이다. 2013년 3D 상영관객수및매출액 1위는 < 그래비티 > 였다. 2D 상영을포함한총관객수 319만명가운데 151만명이 3D 상영으로영화를관람했고, 전체입장권매출액중 3D 상영입장권매출비중은 62.0% 였다. 그뒤를이은 < 아이언맨 3> 는전체관객의 15.9% 인 143만명이 3D 관객이었고, < 라이프오브파이 > 는전체관객 159 만명의 53.6% 에해당하는 85만명이 3D 상영으로영화를본것으로나타났다. 한국영화로는 < 표 7> 2013 년 3D 상영흥행상위 5 위 순위 영화명개봉일배급사 < 미스터고 > 가전체관객 133만명중 7.7% 인 9만 7천명의 3D 관객을모아가장많은관객수를기록했다. 3D 영화가한국관객들에게 새로운체험 으로받아들여지는시기는이제지난것으로보인다. 실제관객들은 3D로보아야할영화와그렇지않은영화를구분하여작품성격에따라선택적으로 3D 관람여부를결정하고있는것으로파악된다. 첨단의기술은작품속에 보이지않게 효과적으로녹아들때에비로소산업적의미를가진다는명제를다시한번확인시켜주는대목이다. 5 관람등급별관객수 3D 영화총관객수 ( 명 ) 2013 년한국영화흥행 10 위권영화중 9 편이 15 세관 총관객수중 3D 관객비중 (%) 3D 영화총매출액 ( 원 ) 총매출액중 3D 매출액비중 (%) 총관객수 ( 명 ) 총매출액 ( 원 ) 1 그래비티 2013-10-17 워너브러더스코리아 1,505,394 47.1 19,363,299,100 62.0 3,194,698 31,214,085,600 2 아이언맨 3 2013-04-25 소니픽쳐스릴리징월트 1,434,398 15.9 17,202,360,000 24.3 9,001,309 70,806,191,000 디즈니스튜디오스코리아 3 라이프오브파이 2013-01-01 이십세기폭스코리아 851,428 53.6 10,523,872,000 66.6 1,588,373 15,812,506,500 4 퍼시픽림 2013-07-11 워너브러더스코리아 436,508 17.2 5,589,833,000 27.3 2,538,963 20,476,314,512 5 호빗 : 2013-12-12 워너브러더스코리아스마우그의폐허 367,795 17.4 4,516,846,000 27.3 2,116,437 16,570,524,549 < 표 8> 2013 년한국영화상영등급별편수 관객수 매출액 등급 개봉편수 개봉편수비율 (%) 관객수 ( 명 ) 관객수점유율 (%) 매출액 ( 원 ) 매출액점유율 (%) 전체관람가 24 13.1 1,649,710 1.3 11,782,560,328 1.3 12 세관람가 20 10.9 8,866,799 7.0 62,211,202,500 6.8 15 세관람가 57 31.1 100,011,411 78.7 713,094,453,175 78.4 청소년관람불가 82 44.8 16,580,627 13.0 122,117,533,867 13.4 계 183 100.0 127,108,547 100.0 909,205,749,870 100.0 < 표 9> 2013 년외국영화상영등급별편수 관객수 매출액 등급 개봉편수 개봉편수비율 (%) 관객수 ( 명 ) 관객수점유율 (%) 매출액 ( 원 ) 매출액점유율 (%) 전체관람가 119 16.5 15,952,256 18.7 114,144,934,843 17.9 12 세관람가 73 10.1 33,909,629 39.8 265,125,567,667 41.7 15 세관람가 205 28.4 29,995,900 35.2 218,371,160,132 34.3 청소년관람불가 325 45.0 5,364,159 6.3 38,760,688,198 6.1 계 722 100.0 85,221,944 100.0 636,402,350,840 100.0 람가등급이었다. 그결과한국영화관객중 15세관람가영화의관객수는 78.7% 에달했다. 반면전체관람가한국영화관객은전체한국영화관객의 1.3%, 12세관람가등급의관객수는 7.0% 에불과했다. 2012년에비해 15세관람가의관객수는큰폭으로늘었고, 이와반대로전체관람가와 12세관람가등급의관객수는줄어들었다. 한편, 외국영화의경우전체관람가등급의관객점유율은 18.7%, 12세관람가 39.8%, 15세관람가 35.2% 등전체관람가와 12세관람가영화의관객비중이 50% 를넘는다. 이는한국극장가에서어린이를포함한가족전체가극장을찾았을때볼수있는영화가외국영화에쏠려있다는것을의미한다. 어려서부터접할수있는영화 < 표 10> 2008~2013 년배급사관객점유율및순위 순위 배급사 가자국영화가아닌외국영화라는점에서한국영화가미래관객을놓치고있는것이아닌가하는걱정이몇년째계속되고있고, 2013년에는더욱심화된것으로판단된다. 6 국적별관객점유율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상영편수 관객점유율 (%) 배급사 상영편수 앞서살펴본바와같이 2012년과마찬가지로 2013년극장가도한국영화가주도하였다. 설연휴, 여름과추석, 연말시즌모두에서한국영화관객수가가장많았다. 그결과재개봉및영화제등기타상영을제외한개봉상영작의한국영화관객점유율은 59.9% 에달했다. 또미국영화의관객점유율은 35.5% 로한국과미국을제외한나머지국가영화의관객점유율은 4.6%, 관객수는 993만명에불과했다. 2012년 6.4% 에비해감소한수치이며, 관객수기준으로도 2012년 1,294만명에한참못미친다. 한국과미국을제외한기타국적영화중최다관객동원작은 2013년말까지 286만명의관객 (2014년 1월 19일까지의관객수는 336만명 ) 을모은영국영화 < 어바웃타임 > 이었다. 그리고나오미왓츠와이완맥그리거가출연한스페인, 미국의공동제작영화 < 더임파서블 > 이 62만명을모으면서그뒤를이었다. 중국영화는청룽연출의 < 차이니즈조디악 >(32만명 ), 일본영화로는아동용 TV 애니메이션의극장판인 < 명탐정코난 : 수평선상의음모 >(39만명 ) 가어느정도의흥행성과를보였다. 2013년에도여전히관객들은큰영화와화제작에몰렸고, 그에따라한국영화와할리우드영 관객점유율 (%) 배급사 상영편수 관객점유율 (%) 화에관객이편중되는현상이계속유지되고있다. 7 배급사별관객점유율 배급사 상영편수 관객점유율 (%) CJ E&M 영화사업부문은 2013년에도배급사전체 ( 한국영화 + 외국영화 ) 관객점유율 1위자리를지켰다. 2003년이래 11년동안 CJ E&M은단한차례도 1위자리를놓치지않았다. 반면 CJ E&M이 2006년부터유지해오던한국영화관객점유율 1위배급사자리는 2013년 NEW가가져갔다. 외국영화 1위배급사는소니픽쳐스릴리징월트디즈니스튜디오스였다. 2013 년배급시장은 CJ E&M, NEW, 롯데쇼핑 롯데엔터테인먼트, 쇼박스 미디어플렉스등 4개의한국배급사가상위권을차지하고, 그뒤를할리우드메이저배급사인소니픽쳐스릴리징월트디즈니와워너브러더스, 유니버설, 이십세기폭스가차례로따르는구도였다. 이처럼배급사순위 1~4위를한국배급사가, 5위부터 8위까지를할리우드메이저배급사가차지한것은 2012년에도동일했다. CJ E&M은 934만명을기록한 < 설국열차 > 를비롯하여 < 베를린 > < 스파이 > 등의한국영화와 < 터보 > < 지. 아이. 조 2> 등의미국영화를배급, 총 4,500만명의관객 ( 점유율 21.4%) 을동원하였다. 5,400만명을모은 2012년에비해관객수도, 점유율도줄었지만배급사흥행 1위자리는지켰다. 2위를차지한 NEW의선전은한국영화흥행작의힘이크다. 1,281만관객의 <7번방의선물 > 을비롯, < 변호인 >(2014년 1월 19일현재 1,016만명 ), < 숨바꼭질 > 배급사 상영편수 관객점유율 (%) 1 CJ 37 35.5 CJ 49 33.1 CJ 44 30.5 CJ 37.5 32.7 CJ 43 27.2 CJ 42 21.4 2 쇼박스 19 11.9 쇼박스 17 17.4 폭스 12 11.9 롯데 30.5 15.4 쇼박스 11 12.8 NEW 21 18.4 3 UPI 13 11.7 롯데 24 13.5 롯데 26 11.7 NEW 21.5 9.0 롯데 46 12.4 롯데 36.5 14.9 4 롯데 27 9.9 소니 21 9.8 워너 13 10.1 소니 19 8.5 NEW 16.5 12.1 쇼박스 13 13.7 5 소니 15 8.0 폭스 12 9.0 소니 22 10.1 쇼박스 15.5 8.3 소니 18 12.0 소니 18 9.5 기타 300 22.9 기타 300 17.2 기타 358 25.7 기타 396.5 26.1 기타 586.5 23.5 기타 866.5 22.2 계 411 100.0 계 423 100.0 계 475 100.0 계 520.5 100.0 계 721 100.0 계 997 100.0 배급사 상영편수 관객점유율 (%) 상영편수에는이전연도에개봉해당해연도까지이월상영된작품편수포함됨. (560만명 ), < 감시자들 >(551만명 ), < 신세계 >(468만명 ), < 몽타주 >(210만명 ), < 반창꼬 >(75만명, 2012년 12월관객포함시 248만명 ) 등의한국영화를배급해총 3,900만명의관객 ( 점유율 18.4%) 을모았다. NEW는배급편수 21편가운데한국영화가 12편으로, 이들의관객수만 3,700만명에달한다. 한국영화배급작 12편가운데에는 < 뫼비우스 > < 무게 > < 사이비 > < 배우는배우다 > 등의예술영화또는다양성영화로분류되는영화들이포함돼있어더욱눈여겨볼만하다. NEW는 2012 년 11편의한국영화를배급해 1,900만명의관객을불러모았었다. 2009년 < 킹콩을들다 > 로한국영화배급업계에데뷔한이래매년꾸준히성장해온 NEW는 2013년마침내 CJ E&M, 쇼박스, 롯데엔터테인먼트의 3대대기업투자배급사를모두따돌리고한국영화배급순위 1위자리에올라섰다. 상대적으로작은조직이가지는기동력있는결정, 작품의가능성에대한과감한투자등이 NEW의성공요인으로평가된다. 그리고대기업에는투여가제한되는, 공적자본이출자된투자조합을보다많이활용할수있었다는점도도움이된것으로판단된다. 전체배급순위 3위에오른롯데엔터테인먼트는한국영화 < 더테러라이브 > < 친구2> 등과외국영화 < 월드워Z> < 레드 : 더레전드 > 등으로총 3,200만명의관객 ( 점유율 14.9%) 을기록했다. 한편, 롯데의뒤를이어 4 위를차지한쇼박스는추석시즌흥행작 < 관상 > 을비롯해 < 은밀하게위대하게 > 등 12편 (< 은밀하게위대하게 > 확장판을별개의상영편수로계상함 ) 의한국영화
special 1 24 25 < 표 11> 2013 년전체영화배급사별시장점유율 순위배급사상영편수 매출액 ( 백만원 ) 매출액점유율 (%) 관객수 ( 명 ) 관객점유율 (%) 와미국영화 1 편을배급하였다. 쇼박스는 2,900 만명 1 CJ E&M 영화사업부문 42 327,543 21.2 45,387,675 21.4 객수가차지하는비율은 3.1%, 전국관객수에비하면 하고다양성영화시장은하락세를면치못하고있는 하면서더욱큰주목을받았다. 이영화는전국관객 ( 점유율 13.7%) 을극장가로끌어들였다. 2 NEW 21 280,011 18.1 39,004,580 18.4 1.6% 에머물렀다. 2005 년부터의통계수치를살펴보 상황이다. 수 14 만명을기록하며다양성영화흥행 2 위에올랐 전체배급사순위에서 5 위부터 8 위까지를차지한할 3 롯데쇼핑 롯데엔터테인먼트 36.5 225,373 14.6 31,570,243 14.9 면다양성영화의관객수비율은매년증가, < 워낭소 2013 년다양성영화중가장눈에띄는것은 < 지슬 - 끝 다. 외국영화로는우디앨런의 < 로마위드러브 > 와 < 블 리우드메이저배급사가운데소니픽쳐스릴리징월트 4 쇼박스 미디어플렉스 13 208,221 13.5 29,168,805 13.7 리 >(299 만명 ) 가흥행한 2009 년은서울관객수기준 나지않은세월 2> 였다. 제주 4 3 사건이라는소재를 루재스민 > 이흥행순위 1, 3 위를가져갔고, < 실버라이 디즈니가단연돋보였다. 소니와디즈니두회사의작품을모두배급하는소니픽쳐스릴리징월트디즈니는 2013년모두 18편을배급해총관객수 2,000만명 ( 점유율 9.5%) 을기록했다. 18편중 < 아이언맨 3> 와 < 토르 : 다크월드 > 는각각 900만명과 300만명이넘는관객을모아흥행했지만, 나머지작품의성적은그리좋은편은아니었다. 배급순위 6위의워너브러더스는할리우드메이저배급사중가장효율적으로장사를했다고할수있다. 워너는 8편만을배급했지만관객수 (1,500 만명, 점유율 7.0%) 는소니픽쳐스릴리징월트디즈니와큰차이가나지않았다. 8편가운데 < 그래비티 > 와 < 퍼시픽림 >, < 컨저링 > < 맨오브스틸 > < 호빗 : 스마우그의폐허 >(212만명 ) 등모두 5편이 200만명이넘는관객을동원하였다. 유니버설픽쳐스는 < 어바웃타임 > < 레미제라블 > 등 13 편을배급해 1,000만명의관객 ( 점유율 4.9%) 을, 이십세기폭스는한국영화 < 런닝맨 > 을포함해 < 라이프오 5 소니픽쳐스릴리징월트디즈니스튜디오스코리아 18 150,421 9.7 20,166,825 9.5 6 워너브러더스코리아 8 121,377 7.9 14,910,181 7.0 7 유니버설픽쳐스인터내셔널코리아 13 75,267 4.9 10,351,396 4.9 8 이십세기폭스코리아 13 65,894 4.3 8,450,158 4.0 9 아이러브시네마 1 21,783 1.4 3,118,847 1.5 10 씨너스엔터테인먼트 15.5 12,597 0.8 1,817,233 0.9 기타 816 57,122 3.7 8,384,548 3.9 계 997 1,545,608 100.0 212,330,491 100.0 < 표 12> 2013 년한국영화배급사별시장점유율 순위배급사상영편수 매출액 ( 백만원 ) 매출액점유율 (%) 관객수 ( 명 ) 관객점유율 (%) 1 NEW 12 268,280 29.5 37,353,107 29.4 2 CJ E&M 영화사업부문 25 255,776 28.1 35,556,804 28.0 3 쇼박스 미디어플렉스 12 208,176 22.9 29,162,266 22.9 4 롯데쇼핑 롯데엔터테인먼트 16 119,830 13.2 16,844,173 13.3 5 아이러브시네마 1 21,783 2.4 3,118,847 2.5 6 이십세기폭스코리아 1 10,060 1.1 1,422,844 1.1 7 씨너스엔터테인먼트 3 8,528 0.9 1,227,013 1.0 8 인벤트스톤 5 4,673 0.5 657,069 0.5 9.1%, 전국관객수로는 6.6% 를차지하며최고기록을남겼다. 하지만이후한국영화시장의성장에도불구 < 표 14> 2009~2013 년다양성영화개봉편수및관객수 개봉편수 서울관객수 ( 명 ) 전국관객수 ( 명 ) 독특한형식으로그려내화제를모았으며, 미국선댄스영화제에서월드드라마부문심사위원대상을수상 구분 / 연도 2009 2010 2011 2012 2013 전체 361 426 439 632 905 다양성영화 162 190 197 232 342 다양성영화비율 (%) 44.9 44.6 44.9 36.7 37.8 전체 44,948,210 46,278,808 47,880,098 55,822,861 60,089,222 다양성영화 4,098,170 2,742,317 2,132,380 1,996,621 1,860,212 다양성영화비율 (%) 9.1 5.9 4.5 3.6 3.1 전체 156,960,266 149,182,008 159,724,465 194,890,587 213,324,223 다양성영화 10,375,572 8,097,199 4,766,478 3,692,507 3,431,469 다양성영화비율 (%) 6.6 5.4 3.0 1.9 1.6 < 표 15> 2013 년다양성영화흥행상위 10 위 2009~2012 년도는 2013 년도판한국영화연감 참고, 2013 년은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다양성영화통계자료에 2013 년도예술영화인정영화를포함한수치임. 순위영화명국가전국관객수 ( 명 ) 서울관객수 ( 명 ) 전국스크린수 닝플레이북 > < 마지막 4중주 > 등의미국영화와왕자웨이의 < 일대종사 > 가상위권에포진하는등유명감독들의영화, 막장 에가까운내용을 교양 으로잘포장해냈다는평가를받은영화들이주로주목을받았다. 한국영화만을놓고보면홍상수 (< 우리선희 > < 누구의딸도아닌해원 >), 김기덕 (< 뫼비우스 >), 민규동 (< 끝과시작 >) 등고정팬을보유한유명감독의영화들이상위를형성하고있고, 그밖에다큐멘터리 2편 (< 길위에서 > < 잉여들의히치하이킹 >) 이비교적흥행하였다. 한편, 외국영화중에서는페루, 덴마크, 노르웨이, 이탈리아등유럽과남미국적의애니메이션 6편이 5~10 만명의전국관객수를기록하며 20위권내에올라있는점이눈에띈다. 가족관객을타깃으로하는영화가늘어나고, 극장개봉후 IPTV 유통을꾀하는영화가많아지는경향이다양성영화에서도예외없이나타난영향인듯하다. 다양성영화의편수가늘면서경쟁이심해져극장상 브파이 > < 오블리비언 > 등 13 편으로 840 만명의관객 9 나이너스엔터테인먼트 3 3,394 0.4 511,530 0.4 1 로마위드러브미국 180,743 117,098 201 영이힘들어지고, 상영이된다해도좋은시간대에걸 ( 점유율 4.0%) 을동원하며배급순위 7 위와 8 위에각 10 마인스엔터테인먼트 6 2,273 0.3 311,208 0.2 2 지슬 - 끝나지않은세월 2 한국 143,715 61,482 81 리지못하는등다양성영화의설자리가점점더좁아 각올랐다. 특히이십세기폭스는계열회사인이십세 기타 135 6,432 0.7 943,687 0.7 3 블루재스민미국 140,233 89,675 207 지고있는상황이다. 전체적인시장의성장과더불어 기폭스인터내셔널프로덕션을통해조동오감독의 계 217 909,206 100.0 127,108,547 100.0 4 실버라이닝플레이북미국 126,420 75,651 226 다양성영화가동반성장하기위해 다양성영화, 예술 < 런닝맨 > 에투자, 공동제작하고배급하였다. < 런닝맨 > 의관객수는 142만명으로많은편은아니었지만, 온라인디지털시장매출까지고려하면로컬영화투자배급데뷔작치고는결코나쁘지않은성적이다. 이십세기폭스는 < 헬로우고스트 >(290만명, 2010년 ) 를연출한김영탁감독의차기작 < 슬로우비디오 > 를현재제작중에있다. 8 다양성영화흥행 2013년개봉한다양성영화편수는 342편으로 2012 년 232편대비 47.4% 증가했고, 전체개봉편수에서차지하는비율은 37.8% 로전년대비소폭늘었다. 다양성영화개봉편수는대폭늘어났지만관객수는눈에띄게줄어들었다. 서울관객수에서다양성영화관 < 표 13> 2013 년외국영화배급사별시장점유율 순위배급사상영편수 매출액 ( 백만원 ) 매출액점유율 (%) 관객수 ( 명 ) 관객점유율 (%) 1 소니픽쳐스릴리징월트디즈니스튜디오스코리아 18 150,421 23.6 20,166,825 23.7 2 워너브러더스코리아 8 121,377 19.1 14,910,181 17.5 3 롯데쇼핑 롯데엔터테인먼트 20.5 105,543 16.6 14,726,070 17.3 4 유니버설픽쳐스인터내셔널코리아 13 75,267 11.8 10,351,396 12.1 5 CJ E&M 영화사업부문 17 71,767 11.3 9,830,871 11.5 6 이십세기폭스코리아 12 55,833 8.8 7,027,314 8.2 7 NEW 9 11,731 1.8 1,651,473 1.9 8 SBS 콘텐츠허브 6 5,132 0.8 761,731 0.9 9 영화사빅 13 4,587 0.7 704,108 0.8 10 씨너스엔터테인먼트 13 4,069 0.6 590,220 0.7 기타 650.5 30,675 4.8 4,501,755 5.3 계 780 636,402 100.0 85,221,944 100.0 5 마지막 4 중주미국 107,975 69,561 29 6 일대종사중국 101,568 47,391 193 7 로덴시아 : 마법왕국의전설페루 98,581 24,021 221 8 토토의움직이는숲덴마크 78,571 11,937 191 9 쿵후팬더 : 영웅의탄생중국 74,250 12,207 197 10 오싱일본 73,064 31,741 233 < 표 16> 2009~2013 년전체디지털온라인시장매출규모 5 구분 매출액 ( 억원 ) 2009 2010 2011 2012 2013 전년대비증감 (%) 매출액 ( 억원 ) 전년대비증감 (%) 매출액 ( 억원 ) 전년대비증감 (%) 매출액 ( 억원 ) 전년대비증감 (%) 매출액 ( 억원 ) 전년대비증감 (%) IPTV 및디지털케이블 TV 262-491 87.4 910 85.3 1,310 44.0 1,737 32.6 인터넷 VOD 223-267 19.7 501 87.6 618 23.4 729 18.0 패키지상품 403-351 -12.9 298-15.1 230-22.8 210-8.7 계 888-1,109 24.9 1,709 54.1 2,158 26.3 2,676 24.0 인터넷 VOD 에는모바일과 N 스크린서비스의매출추정치가포함되어있음. 영화 의개념과범주에대한재정립과더불어그지원책에대한전반적인점검과논의가필요한시점이다. 2. 디지털온라인시장현황 4 2013년은디지털온라인시장의지속적인성장세를확인할수있는한해였다. 2013년디지털온라인시장총매출규모는 2,676억원으로집계되었는데, 이는 2012년대비 24.0% 의성장률을보인것이다. 디지털 4 디지털온라인시장 은영화부가시장을대체하는용어이다. 5 IPTV 및디지털케이블은 IPTV 3 개사와디지털케이블 1 개사로부터매출을제공받아비교적정확도가높지만, 인터넷 VOD 는관련업체로부터제공받은매출자료와전년대비성장률로추산한추정치를합산하여시장규모를도출하였다. 따라서본자료는디지털온라인시장의가이드로서만참고하길바란다.
special 1 26 27 < 그림 2> 연도별한국영화개봉작평균총제작비구성 2013년디지털온라인시장총매출규모는 2,676억원으로전년대비 24.0% 성장하였다. 2009년 888억에서 5년만에약 3배가늘어난것이다. 그중 TV VOD가 1,737억원의매출을기록해전체시장에서 64.9% 의점유율을나타내며두드러진성과를보였다. < 표 17> 2013년 TV VOD 이용순위 10위 순위 영화명 매출액 ( 원 ) 이용건수 1 7번방의선물 5,218,749,353 936,004 2 광해, 왕이된남자 3,749,410,358 966,222 3 은밀하게위대하게 3,746,788,388 626,394 4 신세계 3,504,522,769 721,429 5 관상 3,137,446,575 752,313 6 박수건달 2,578,489,284 666,822 7 더테러라이브 2,522,127,843 430,761 8 감시자들 2,479,203,730 465,485 9 숨바꼭질 2,302,414,109 408,471 10 늑대소년 2,117,686,245 526,202 < 표 18> 2013년인터넷 VOD 이용순위 10 7 위 순위 영화명 이용건수 1 신세계 395,256 2 광해, 왕이된남자 236,000 3 7번방의선물 214,000 4 나의 PS 파트너 167,500 5 베를린 155,000 6 관상 144,000 7 바람 ( 감독판, 18세버전포함 ) 135,314 8 26년 123,430 9 늑대소년 122,000 10 은밀하게위대하게 122,000 가가장많은이용건수를기록하였다. 또한모바일과 N스크린역시인터넷 VOD와마찬가지로개인관람형태의특성이반영되어청소년관람불가등급의영화가순위에다수올랐다. 인터넷 VOD시장에서독립영화의이용순위를집계하기는어렵다. 하지만독립영화전문온라인배급사인인디플러그에서유통한영화의 TV VOD와인터넷 VOD 한국독립영화이용순위를살펴보면조병옥감독의액션드라마 < 개들의전쟁 > 과애니메이션 < 파닥파닥 >, 또 < 잠못드는밤 > 과 < 똥파리 > 등이상위권에올라있음을확인할수있다. 45 40 35 30 25 20 15 10 5 0 순제작비 마케팅비 (P&A) 41.6 39.9 40.2 37.2 13.6 12.6 14.4 11.7 30.1 9.4 23.1 22.7 21.6 20.3 21.4 7.5 7.4 7.2 6.9 6.4 28 27.3 25.8 25.5 20.7 15.6 14.2 15.5 13.4 15.0 2004 2005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온라인시장규모는 2009 년 888억에서 2013년 2,676 억원으로 5년만에약 3배로성장하였다. 2009년매출규모조사가시작된이후매년 20% 이상의성장률을보이고있다. 디지털온라인시장의성장을주도한것은 IPTV 및디 지했다. 외국영화이용순위 1위에오른 < 아이언맨 3> 는극장에서 900만명을동원하며역대박스오피스 11위에오른흥행작임에도 TV VOD에서는 <7번방의선물 > 936,004 건의절반에도못미치는 376,820 건을기록하였다. 이는 2013년극장흥행상위 10위권에외 인터넷 VOD는개인관람형태가많다는특성이반영되어청소년관람불가등급의영화가 TV VOD에비해서는상대적으로강세를보였다. TV VOD 전체영화순위 10위권에청소년관람불가등급의영화는 < 신세계 > 단 1편인반면, 인터넷 VOD는 < 신세계 > < 나의 3 패키지시장패키지시장은 2009년집계를시작한이후매해마이너스성장률을나타내고있다. 2013년패키지시장규모는 210억원으로전년대비 8.7% 감소하였다. 패키지시장규모는지속적인감소세에있으나블루레이의매출액은증가하고있다는것이업계의대체적인 < 표 19> 연도별총제작비구간별한국영화개봉편수분포 2009 2010 구분 ( 억원 ) 0~10 10~20 20~30 30~40 40~50 50~60 60~70 70~80 80~90 90~100 100~ 계 편수 ( 편 ) 64 10 9 10 4 7 6 0 2 3 3 118 비율 (%) 54.2 8.5 7.6 8.5 3.4 5.9 5.1 0.0 1.7 2.5 2.5 100.0 편수 ( 편 ) 73 16 12 7 12 9 5 1 1 1 3 140 비율 (%) 52.1 11.4 8.6 5.0 8.6 6.4 3.6 0.7 0.7 0.7 2.1 100.0 지털케이블TV( 이하 TV VOD 6 ) 였다. TV VOD는 1,737 억원의매출을기록해전체시장에서 64.9% 의점유 국영화로는 < 아이언맨 3> 1편만이오른것과같은한국영화강세분위기가 TV VOD에도고스란히이어 PS 파트너 > < 바람 > 감독판등 3편의영화가 10위권에올라대조를보였다. TV VOD와마찬가지로인터넷 반응이다. 블루레이는높은타이틀가격과블루레이플레이어의낮은보급률로인해몇년전까지만해도 2011 편수 ( 편 ) 82 10 6 10 14 10 6 3 1 1 3 146 비율 (%) 56.2 6.8 4.1 6.8 9.6 6.8 4.1 2.1 0.7 0.7 2.1 100.0 율을보였다. TV VOD가시장에서차지하는비중이 2009년 29.5%, 2010년 44.3%, 2011년 53.2%, 2012 진결과라고볼수있다. 또한 TV 플랫폼이라는특성에맞게가족단위의관람이가능한 15세등급의영화 VOD 역시한국영화가강세를보여인터넷 VOD 전체영화순위 10위권을모두한국영화가장식하였다. 외 시장에서외면을받았는데, 최근블루레이의매출액이증가하고있다는것이다. 2013년패키지매출 210 2012 편수 ( 편 ) 109 12 5 9 10 11 7 6 1 0 4 174 비율 (%) 62.6 6.9 2.9 5.2 5.7 6.3 4.0 3.5 0.6 0.0 2.3 100.0 년 60.7%, 2013년 64.9% 로매년크게증가하고있다. 이를통해디지털온라인시장이 TV VOD를중심 들이상위권에올랐다. TV VOD 이용순위에서드러나듯이극장흥행과 TV VOD 흥행이비례하는경향이 국영화이용순위의경우소위 19금영화 로불리는성인취향의영화들이순위에올랐는데, 개인관람이 억원가운데 DVD가차지하는비중이 54.0%, 블루레이가차지하는비중이 46.0% 였다. 블루레이가 DVD에 2013 편수 ( 편 ) 125 8 4 7 11 7 5 7 0 3 5 182 비율 (%) 68.7 4.4 2.2 3.8 6.0 3.8 2.8 3.8 0.0 1.7 2.8 100.0 으로커나가고있음을확인할수있다. 한편인터넷 VOD의매출은 729억원으로 27.2% 의점유율을보였다. 패키지상품매출이 210억원으로 7.8% 의가장적은점유율을기록하였다. 1 TV VOD 뚜렷하다. 이용순위 10위권에이름을올린영화들모두극장관객 300만명이상을동원한흥행작이었다. 2 인터넷 VOD TV VOD시장이가입자를기반으로매년안정적인성장세를보이고있는반면, 인터넷 VOD시장은 2011년 라는인터넷 VOD 관람형태의특성이그대로반영된결과로보인다. 한편, 모바일콘텐츠서비스인 T스토어와 N스크린서비스인호핀의 2013년영화매출순위를살펴보면 TV VOD, 인터넷 VOD와마찬가지로극장흥행작과한국영화가강세를보이고있음을알수있다. 두곳모두 맞먹는매출액을기록한것이다. 패키지상품판매상위에오른작품들은 < 레미제라블 > < 아이언맨 3> 로주로외국영화가차지해소장가치가높은외국영화를선호하는경향이있음을알수있었다. 반면한국영화로유일하게상위에오른작품은 < 도둑들 > 이었다. < 주먹왕랄프 > < 몬스터대학교 > < 라 한국영화의평균총제작비는 21.4억원으로산정되었는데, 이는 2012년평균에비해 1.1억원증가한것이지만 2003~2004 년의 41.6억원에비하면여전히절반수준이다. < 표 20> 연도별한국상업영화 10 개봉작평균제작비 구분 순제작비 (A) 평균순제작비 ( 억원 ) 비중 (%) 마케팅비 (P&A)(B) 평균마케팅비 ( 억원 ) 비중 (%) 총제작비 (A+B) 평균총 제작비 ( 억원 ) 2009 30.3 59.1 21.0 40.9 51.3 2010 27.2 64.9 14.7 35.1 41.9 2013 년 5 월을기점으로 IPTV 가입자가 700 만명을넘 87.6% 의폭발적인성장률을보인이후지속적으로성 에서 <7 번방의선물 > 과 < 신세계 > < 광해, 왕이된남자 > 푼젤 > < 몬스터주식회사 > 등애니메이션의판매도많 특히주목할부분은 2008 년이후한국영화극장개 2011 32.5 67.6 15.6 32.4 48.1 어섰으며, 디지털케이블 TV 가입자는 11 월기준으로 장이둔화되고있는형국이다. 이이루어졌는데, 이는어린이가있는가정과애니메 봉작중저예산영화편수가지속적으로증가하고있 2012 30.4 65.0 16.4 35.0 46.8 612만명에달한다. 1,300만이넘는가정에 IPTV 또는디지털케이블TV가설치되어있는데, TV VOD시장의성장원인은제공되는영화편수의증가와함께이같은가입자수의증가에서찾을수있다. TV VOD시장규모는 2009년 262억원에서 2013년 1,737억원으로 5년만에약 7배가까이성장했다. 2013년 TV VOD 이용순위 1위는 <7번방의선물 > 이차 2013년은매출 729억원을기록하며전년대비 18.0% 증가하였다. 일반유형 OSP와특수유형 OSP의매출비율은 46.5 대 53.5로, 웹하드와같은특수유형 OSP 의영화매출이일반유형 OSP보다많은비율을차지하였다. 하지만지난해대비두유형의차이는점차줄고있는상황이다. 인터넷 VOD 이용순위 1위는 < 신세계 > 가차지했다. 6 인터넷기반의다양한서비스가출현하고사라지는상황속에서영화디지털온라인유통이 인터넷 VOD 라는표현으로모두수렴될수도있으나, 현재시점에서는 IPTV 및디지털케이블 TV 를 TV VOD 서비스로, 그외웹하드등을통한특수유형 OSP 의서비스와네이버, 호핀과같은일반유형 OSP 의서비스를 인터넷 VOD 라고칭하기로한다. 7 TV VOD 영화순위는전체플랫폼의자료를취합하여도출한것으로정확도가높은편이나, 인터넷 VOD 영화순위는자료요청에응답한업체들을기준으로산출한것이므로참고자료로만사용되어야할것이다. 향후영화온라인상영관통합전산망이구축되면보다정확한집계가가능할것이다. 이션을선호하는마니아층을중심으로패키지시장이용자층이형성되어있음을알수있게하는대목이다. 3. 한국영화제작비와투자수익성 2013년에개봉한한국영화는총 182편 8 으로전체제작비총액은 3,894.8억원 9 으로추산돼 2012년의 3,532.2억원에비해 362.6억원증가하였다. 2013년 는추세인데, 2013년에는전년에이어증가편수가또다시확대되었다는점이다. 총제작비 10억원미만의영화가 125편으로전체한국영화개봉작의 68.3% 를차지하여편수나비중에서가장높게나타났다. 이러한경향은이전에비해저예산영화의제작이증가한부분도있겠지만, IPTV 등디지털온라인시장확대에따라소위에로영화로불리는성인물이극장에서 1일 2013 40.4 70.4 17.0 29.6 57.4 8 2013 년개봉한한국영화 183 편중 < 은밀하게위대하게 > 확장판을제외한수치임. 9 2013 년한국영화제작비총액 ( 추산 )=2013 년개봉편수 2013 년평균총제작비 10 상업영화 는한국영화투자수익성분석조사대상인상업적인기획으로제작 배급되는경향의영화 ( 총제작비 10 억원이상이거나전국개봉스크린수가 100 개이상인작품 ) 를임의지칭함.
special 1 28 29 이상개봉할경우개봉작의범주내로포함시키게된영향도큰탓으로보인다. 한편, 한국상업영화개봉작의평균제작비는 57.4억원으로 2012년에비해 10.6억원증가하였다. 세부적으로보면평균순제작비가지난해에비해 10억원가량높아졌고, 평균마케팅비는 0.6억원정도늘어났다. 평균제작비상승의주요원인은 < 설국열차 > < 미스터고 > 등글로벌시장을타깃으로한블록버스터영화가제작됨에따라순제작비가많이증가한영향으로분석된다. 2013년개봉한한국영화중투자수익성분석의대상이되는상업영화는 63편 11 으로, 지난해 70편에비해 7편감소하였다. 2013년상업영화의평균총제작비는 57.4억원 ( 평균순제작비 40.4억원, 평균마케팅비 17.0억원 ) 으로산출돼전체개봉작의평균총제작비 (21.4억원 ) 보다 2.7배가량크게나타났다. 이들상업영화 63편을기준으로산정한투자수익률은 15.2% 로잠정집계되었다. 물론이수치는한국영화개봉작제작 < 그림 3> 연도별한국영화투자수익률추이 < 표 21> 2013 년전국극장 스크린수 지역 20.0% 10.0% 0-10.0% -20.0% -30.0% -40.0% -50.0% 3.1 2012 2013 7.9 2004 2005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24.5-40.5 극장수 ( 개 ) 스크린수 ( 개 ) 좌석수 ( 개 ) 전년대비전년대비전년대비 2012 2013 2012 2013 증감수증감률 (%) 증감수증감률 (%) 증감수증감률 (%) 서울 71 74 3 4.2 460 475 15 3.3 84,737 81,553-3,184-3.8-13.1-43.5-11.0-14.7 투자수익률 2004 년의수익률은표본분석결과이고, 2005 년부터는한해극장개봉된한국영화에대한전수추정치임. 2004 년부터전국관객수집계가실시됨에따라 2004 년투자수익성분석종료이후 2004 년도전체개봉영화에대한 전수추정치를다시산정하였으며, 이경우 2004 년투자수익률은 -6.20% 임. 2013 년산출결과는한국영화개봉작제작비간이조사및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자료를근거로추정한가집계결과임. 13.3 15.2 < 표 22> 연도별전국극장 스크린수 연도 총관객 ( 만명 ) 극장수 ( 개 ) 스크린수 ( 개 ) 좌석수 ( 개 ) 2004 13,517 302 1,451 297,584 2005 14,552 301 1,648 322,110 2006 15,341 321 1,880 354,691 2007 15,877 314 1,975 365,034 2008 15,083 309 2,004 362,657 2009 15,696 305 2,055 360,796 2010 14,681 301 2,003 349,640 2011 15,979 292 1,974 341,905 2012 19,489 314 2,081 358,659 2013 21,332 333 2,184 349,669 난해대비 4개관이늘었다. 4D 상영을포함하여 3D 상영이가능한상영관은전체상영관수의 40% 에달한다. 2013년에스크린이늘어난지역은울산이전년대비 38.5% 로가장큰폭의증가세를보였으며, 그뒤를이 < 표 23> 2013 년멀티플렉스비중 극장수 ( 개 ) 스크린수 ( 개 ) 관객수 ( 천명 ) 극장매출 ( 천원 ) 지역전체멀티플렉스멀티플렉스전체멀티플렉스멀티플렉스전체극장수극장수비중 (%) 스크린수스크린수비중 (%) 관객수 멀티플렉스멀티플렉스관객수비중 (%) 전체극장매출 멀티플렉스극장매출 멀티플렉스비중 (%) 서울 74 59 79.7 475 456 96.0 60,089 58,962 98.1 460,370,350 454,036,218 98.6 부산 25 22 88.0 183 178 97.3 17,209 17,065 99.2 122,315,533 121,421,297 99.3 대구 19 17 89.5 131 129 98.5 12,720 12,570 98.8 89,275,774 87,798,406 98.3 인천 17 13 76.5 111 100 90.1 10,610 10,333 97.4 78,009,550 76,422,701 98.0 광주 14 12 85.7 107 105 98.1 8,323 8,293 99.6 57,499,026 57,290,260 99.6 대전 9 6 66.7 61 49 80.3 8,025 7,404 92.3 57,343,638 53,006,794 92.4 울산 5 4 80.0 36 34 94.4 4,216 4,216 100.0 31,170,904 31,170,904 100.0 경기 73 66 90.4 486 471 96.9 46,668 46,297 99.2 338,338,179 336,002,932 99.3 강원 9 8 88.9 62 61 98.4 4,791 4,782 99.8 33,932,676 33,880,619 99.8 충북 9 9 100.0 72 72 100.0 5,369 5,315 99.0 36,781,479 36,429,338 99.0 충남 12 8 66.7 73 61 83.6 6,016 5,833 97.0 42,862,516 41,547,788 96.9 전북 15 9 60.0 77 61 79.2 6,105 6,040 98.9 42,122,475 41,761,931 99.1 전남 8 8 100.0 52 52 100.0 3,625 3,625 100.0 24,644,742 24,644,622 99.9 경북 16 14 87.5 94 92 97.9 6,309 6,289 99.7 44,372,377 44,246,603 99.7 경남 21 17 81.0 128 116 90.6 11,107 10,679 96.1 77,115,572 75,033,637 97.3 제주 6 5 83.3 31 30 96.8 1,840 1,834 99.7 13,084,154 13,052,513 99.8 비간이조사와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자료 12 를근 부산 25 25 0 0.0 182 183 1 0.5 34,038 32,350-1,688-5.0 어광주가 21.6% 증가하며 107 개의스크린수를기록 세종 1 1 100.0 5 5 100.0 302 302 100.0 1,925,777 1,925,777 100.0 거로추정한가집계결과이긴하지만, 2012 년의 13.3% 대구 18 19 1 5.6 125 131 6 4.8 21,813 21,224-589 -2.7 하였다. 또한충남 (73 개, 전년대비 10.6% 증가 ), 경북 계 333 278 83.5 2,184 2,072 94.9 213,324 209,839 98.4 1,551,164,722 1,529,672,340 98.6 보다 1.9% 높게산출되었다. 인천 16 17 1 6.3 110 111 1 0.9 18,425 18,327-98 -0.5 (94 개, 전년대비 8.0% 증가 ), 전남, 대구, 서울에이르 2013년한국영화투자수익률이 15.2% 를기록한것은영화산업내에서는큰의미를지닌다. 우선이수치는 2002년이후가장높은수익률을기록한것으로, 특히글로벌시장을타깃으로제작된 < 설국열차 > < 이별계약 > 등해외매출수익이대부분반영되지않은점을고려할때추후더높게산출될여지도있을것으로보인다. 광주 12 14 2 16.7 88 107 19 21.6 16,514 18,151 1,637 9.9 대전 10 9-1 -10.0 69 61-8 -11.6 12,791 10,716-2,075-16.2 울산 4 5 1 25.0 26 36 10 38.5 3,904 6,009 2,105 53.9 경기 67 73 6 9.0 453 486 33 7.3 74,419 77,729 3,310 4.4 강원 9 9 0 0.0 62 62 0 0.0 9,694 9,703 9 0.1 충북 9 9 0 0.0 70 72 2 2.9 12,099 12,341 242 2.0 충남 12 12 0 0.0 66 73 7 10.6 9,560 10,419 859 9.0 전북 13 15 2 15.4 74 77 3 4.1 12,129 11,904-225 -1.9 기까지대전 (61개, 전년대비 11.6% 감소 ) 을제외하고는모두상승세를나타냈다. 전체스크린수증가율은지난해와동일한 4.9% 를보였다. 서울은 15개의스크린이늘어총스크린 475개로기록되었다. 이는전년대비 3.3% 증가한수치이다. 극장은전국적으로모두증가추세를보였는데, 부산과세종, 강원, 충북, 충남만이변화가없었다. 은총관객수의 98.4% 를보이고있고, 총매출점유율도 98.6% 에이른다. 전북지역의경우전체극장대비멀티플렉스의비중은가장낮은 60.0% 를차지했지만, 관객점유율의경우는 98.9% 로대부분의관객이멀티플렉스를이용하는것으로추정할수있다. 주요멀티플렉스체인은 CJ CGV( 이하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14 의총 3개이다. 전체극장중 3대멀 수했고, CGV가 7개극장, 롯데시네마가 2개극장을순위권안에올렸다. 지난해와비교해보면 1, 2위의변동이없었으나롯데시네마노원이 2012년 3위에서 8위로 5계단하락했으며, CGV죽전이처음으로 10위권에진입하면서 9위에자리했다. 한편지난해 9위였던천안야우리시네마는올해 10위순위밖으로밀려났다. 그러나대기업체인멀티플렉스가아님에도꾸 또한역대최대극장관객수와매출액달성, 한국영 전남 7 8 1 14.3 49 52 3 6.1 7,591 7,426-165 -2.2 2013 년전국극장의 83.5% 가멀티플렉스 13 극장이었 티플렉스체인의극장수는 270 개로 81.1% 의점유율 준히상위권에이름을올림으로써관객동원력을인 화수출액급증, 디지털온라인시장의지속적성장등 경북 15 16 1 6.7 87 94 7 8.0 15,396 7,835-7,561-49.1 다. 2013 년전체극장수와멀티플렉스수는각각 333 을나타냈다. 이는 2012 년 79.6% 보다 1.5%p 상승 정받고있다. 영화산업의긍정적인신호아래서달성한 2 년연속 경남 20 21 1 5.0 125 128 3 2.4 20,979 21,237 258 1.2 개와 278 개로지난해대비증가하였지만, 멀티플렉스 한수치이다. 한편, 멀티플렉스극장의스크린수는 두자릿수이상의투자수익률이므로, 2006부터 2011 년까지마이너스수익률을지속해오던영화산업이이제는안정적인궤도에접어든것으로판단해볼수있다. 한편, 영화수익성의잣대가되는손익분기점 (BEP) 을넘긴영화는전체상업영화 63편가운데 19편으로약 30.2% 에해당하였고, 이중투자수익률 100% 를상회하는작품은 8편으로전체의 12.7% 를차지했다. 제주 5 6 1 20.0 30 31 1 3.3 3,832 2,007-1,825-47.6 세종 1 1 0 0.0 5 5 0 0.0 738 738 0 0.0 계 314 333 19 6.1 2,081 2,184 103 4.9 358,659 349,669-8,990-2.5 4. 전국극장및멀티플렉스 2013년전국극장수는 2012년 314개에서 6.1% 증가한 333개를기록했다. 또스크린수는최근 10년간최고수치인 2,184개로지난해대비 4.9% 증가하였다. 2013년휴 폐관한극장은 9개, 스크린은 68개이다. 또한 3D 상영이가능한상영관수는 2013년 859개관으로지난해 830개관보다 3.5% 증가한수치를기록하였으며, 4D 상영이가능한관도 25개관으로지 극장비중은전년대비오히려 0.2%p 감소하였다. 하지만멀티플렉스의스크린수비중은 94.9% 로지난해의 94.5% 보다 0.4%p 올랐다. 지역별로는충북, 전남, 세종시가모든극장이멀티플렉스였다. 충북은 9개극장의 72개스크린이멀티플렉스였으며, 전남은총 8개극장의 52개스크린이멀티플렉스였다. 그리고올해처음으로독립적으로집계된세종시는 1개극장, 5개스크린이멀티플렉스였다. 멀티플렉스의시장점유율 2,072개로전체 2,184개스크린가운데 94.9% 의점유율을보였으며, 그비중이거의절대적인것으로나타났다. 3대체인극장을제외한전국멀티플렉스극장은 8개극장, 76개스크린으로 2012년에이어지속적으로줄어들고있는실정이다. 한편, 전국에서가장많은관객을동원한극장상위 10위권에는모두대기업멀티플렉스가자리하였다. 서울메가박스코엑스가 2013년에도부동의 1위를고 11 개봉한국영화 182 편가운데총제작비 10 억원미만, 전국개봉스크린수가 100 개미만인작품 119 편을제외한수치임. 12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2014 년 1 월 20 일기준 ) 자료를근거로작품별극장매출액과기타매출액 ( 디지털온라인시장 (IPTV 등 ), 해외시장등매출액 ) 을추정하여한국영화전체투자수익률을산정함. 13 영진위는전국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너스, CJ CGV 의직영및위탁경영지점과기타 7 개관이상모든극장을멀티플렉스로집계하고있다. 14 메가박스와씨너스는 2011 년합병했고, 명칭을메가박스로정했다.
special 1 30 31 < 표 24> 2011~2013 년해외수출액 ( 완성작 + 기술서비스 ) 추이 ( 단위 : USD) 구분 2011 전년대비증감률 (%) 2012 전년대비증감 (%) 2013 전년대비증감률 (%) 완성작수출액 15,828,662-20,174,950 27.5 37,071,445 83.7 기술서비스수출액 19,041,163-17,649,854-7.3 22,388,411 26.8 해외매출총액 34,869,825-37,824,804 8.5 59,459,856 57.2 < 표 25> 연도별한국영화완성작수출액추이 ( 단위 : USD) 연도 2004 2005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해외매출총액 58,284,600 75,994,580 24,514,728 24,396,215 21,036,540 14,122,143 13,582,850 15,828,662 20,174,950 37,071,445 계약금액 (MG+Flat+ 기타 ) 추가수익 (Overage) 전년대비증감률 (%) 58,284,600 75,994,580 24,514,728 12,283,339 20,541,212 13,930,262 13,166,280 14,815,146 14,170,390 34,156,895 - - - 12,112,876 495,328 191,881 416,570 1,013,516 6,004,560 2,914,550 88.14 30.39-67.74-0.48-13.77-32.87-3.82 16.53 27.46 83.7 수출편수 ( 편 ) 194 202 208 321 361 251 276 366 331 403 평균수출가 300,436 376,211 117,859 38,266 56,901 55,499 47,704 40,479 42,811 84,756 수출편수에는추가수익 (Overage) 발생작품수는포함하지않음. 30 편이상의단편영화패키지판매건은 판매계약 1 건을 1 편으로계산함. 평균수출가 = 계약금액 / 수출편수 상승하였다. 독특한장르영화와수준높은작가주의영화, 젊은스타를앞세운영화등세계시장에서다양한포트폴리오를갖추고있는한국영화에기획단계에서부터글로벌시장을겨냥한대작영화가본격적으로가세하면서마켓의외연을한층더확대한것이다. 2013년한국영화완성작수출액은총 37,071,445 달러를기록했다. 2012년수출액인 20,174,950 달러와비교할때무려 83.7% 상승한금액이다. 2009년부터꾸준히상승세를기록한한국영화수출액이 2006년이후처음으로 3천만달러를넘어섰다는데의미가있다. < 설국열차 > 1편이나머지전체영화의수출액에육박하는액수를기록하면서한국영화수출액상승을이끌었다. 한국영화수출은한류열풍을타고 2005년 75,994,580 달러의정점을찍은후오랜침체기에머물러있었다. 그런데작품성과상품성을두루겸비한한국영화가세계시장에서얻어낼수있는성과를 < 설 < 표 27> 2012 년 2013 년주요 10 개국한국영화수출현황 구분 2012 2013 수출액 (USD) 비중 (%) 수출액 (USD) 비중 (%) 수출액증감률 (%) 일본 9,679,008 48.0 8,085,102 21.8-16.5 미국 2,341,685 11.6 3,040,243 8.2 29.8 프랑스 1,175,300 5.8 2,452,632 6.6 235.6 홍콩 832,700 4.1 2,208,540 6.0 87.9 중국 730,809 3.6 1,757,100 4.7 111.0 대만 581,908 2.9 1,123,000 3.0 175.4 싱가포르 500,000 2.5 915,145 2.5 57.3 독일 407,794 2.0 879,700 2.4 169.2 태국 331,892 1.7 663,000 1.8 32.6 말레이시아 326,773 1.6 413,600 1.1-1.7 기타 3,267,081 16.2 15,533,383 41.9 388.8 계 20,174,950 100.0 37,071,445 100.0 83.7 < 표 28> 2012 년 2013 년한국영화완성작수출판권유형 계약판권종류 전판권 (All Rights) 2012 2013 금액 (USD) 비중 (%) 금액 (USD) 비중 (%) 11,910,501 59.0 29,181,512 78.7 부가판권 1,204,825 6.0 4,340,220 11.7 리메이크 1,010,000 5.0 1,000,000 2.7 극장개봉판권 294,839 1.5 555,860 1.5 기타 5,754,785 28.5 1,993,853 5.4 계 20,174,950 100.0 37,071,445 100.0 전판권 (All Rights) 계약중일부별도조건부계약건도 함께포함하였음. 부가판권은비디오, DVD/Blu-Ray, VOD, 인터넷, PPV, 기내판권등다양한유형을포함하였음. 기타부문은해외직배수익, 공공목적판권판매수익등을포함함. < 표 26> 2012 년 2013 년권역별수출실적 권역 수출액 (USD) 2012 비중 (%) 2013 비중 (%) 전년대비증감률 (%) 아시아 14,439,757 71.6 17,161,096 46.3 18.8 유럽 2,455,745 12.2 6,931,734 18.7 182.3 북미 2,872,752 14.2 3,193,230 8.6 11.2 중남미 233,500 1.2 1,864,863 5.0 698.7 오세아니아 134,196 0.7 144,822 0.4 7.9 중동 39,000 0.2 200,700 0.5 414.6 국열차 > 가 2013년에보여준것이다. 물론이와같은결과는전반적인한국영화의수출이지속적인호조를이룬가운데얻어진것이기때문에더욱의미가있는수치라할수있다. 완성작수출총액가운데단건으로계약된수출액은 34,156,895달러로전년대비 141.0% 성장하였다. 반면기존에판매된작품의추가수익 (overage) 은 2,914,550달러로 2012년대비절반가량감소하면서위축된모습을나타냈다. < 이별계약 > < 미스터고 > 등 크게변동이없거나, 조금상승한것으로보인다. 한국영화최대수출지역인아시아지역에의수출비중은 2012년 71.6% 에서 2013년 46.3% 로줄었음에도수출액은 2,721,339달러 (18.8%) 가늘었다. < 동창생 > < 결혼전야 > < 노브레싱 > 등아이돌스타들을앞세운영화들의수출성과가돋보였으며, 봉준호감독이제작을맡고인기그룹 JYJ의박유천이캐스팅돼화제가된 < 해무 > 는제작이완료되기도전에일본에판권이판매되었다. 국내시장에서의홍보는물론해외수 국가별로살펴보면가장큰비중을차지하고있는일본지역수출액은 8,085,102달러로 2012년보다 16.5% 감소했고, 전체수출액대비비중도 21.8% 로크게줄어든모양새를나타냈다. 이는일본국내영화시장의침체와더불어일본바이어들을끌어당길만한작품이 2012년에비해많지않았기때문으로분석된다. 그와더불어엔저현상이장기화되면서한국영화의수익매력이떨어지고있다는점도간과할수는없을것이다. 중국지역수출액이 87.9% 상승했다. 중국에극장판권을판매하기힘든현실에서인터넷 VOD 판권을중심으로한판매추세는계속될전망이다. 특히 2013년에는공동제작영화인 < 이별계약 > < 미스터고 > 등이현지에서괄목할만한극장흥행성적을올린것으로알려졌으나, 정산이완료되지않아이번수출금액집계에는포함되지않았다. 하지만중국과의공동제작흐름이계속되고있으므로향후에공동제작을통한매출이한국영화수출에서큰비중을차지할것으로 기타 - - 7,575,000 20.4 100.0 공동제작영화가현지흥행에성공했음에도정산이 출에도직접적인영향을미치는아이돌배우들의한 2013 년에도일본에이어미국지역의수출액이많았 기대된다. 이외에도대부분의주요수출국가로의수 계 20,174,950 100.0 37,071,445 100.0 83.7 끝나지않아 2013 년도통계에반영되지않은것이영 국영화출연흐름은한동안계속될전망이다. 다. 미국지역수출액은 3,040,243 달러로 2012 년대 출액이증가한것으로나타났다. 향을미쳤다. 유럽지역수출액은 2012 년에비해 182.3% 가상승했 비 29.8% 상승하였고, 전체수출대비비중은 8.2% 를 판권유형으로수출현황을살펴보면극장개봉, 부가 5. 해외수출 해외시장도성장한것으로나타났다. 또한중국, 일본, 미국, 인도네시아등현지에직배된한국영화의수익이 2013년통계수치상에는줄어든 다. 이는 < 설국열차 > 가프랑스, 독일, 러시아등유럽지역대부분에판매된성과가반영된영향이크다. 차지했다. 미국배급사인 WELL GO USA를통해 < 신세계 > < 동창생 > < 내가살인범이다 > 등장르영화들이 판권을모두포함한전판권 (All Rights) 계약의금액비중이 78.7% 로 2012년보다상승했다. 판매단가가 한국영화최대의글로벌프로젝트 < 설국열차 > 덕에 2013년완성작해외수출액은전년대비 83.7% 가증 1 완성작수출 것으로나타났지만, 현지에서직접배급되는편수가늘어나고있다는점을볼때한국영화산업전반은안 이외에도 < 해무 > < 화이 : 괴물을삼킨아이 > < 신세계 > 등색깔이뚜렷한작품들이유럽지역바이어들에게 판매되면서수출액상승을이끌었고, < 신세계 > 는리메이크판권을판매하는등활약이돋보였다. 홍콩으 안정화되는한편, 디지털온라인시장의발전으로판권분류가다양해지면서오히려판권을나누어서판 가하여 3,700 만달러를넘어섰고, 중국권대작영화 2013 년은 < 설국열차 > 가해외수출의견인차가된해 정화되어가는단계인것으로판단된다. 호응을얻은것으로나타났다. 한편, < 누구의딸도아 로의수출은기내판권을주로다루는업체들의구매 매하기보다는한번에묶어서판매할수있는전판권 영상작업수주호조에힘입어기술서비스수출액도 였다. 국내극장매출도최고의호황을누리고있는 2013 년한국영화수출편수는전년도보다늘어난 403 닌해원 > < 우리선희 > 의홍상수감독을제외하면감 가꾸준히이어지면서 2012 년보다 2 배이상수출액이 계약이계속해서느는추세이다. 2012 년보다 26.8% 늘어 2,200 만달러에달했다. 완 가운데세계시장을직접겨냥한작품이한국영화의 편이었고, 이를토대로산출한한국영화의평균수출 독의이름이돋보이는작가주의계열로주목을받은 올랐다. 15 성작수출액과기술서비스수출액을합한 2013 년도 해외수출액증가에큰역할을한것이다. 한국영화의 가는 84,756 달러로 2012 년 42,811 달러의 2 배가넘었 작품은찾기어려웠다. 중남미, 중동지역에서도 < 설 프랑스에는 < 설국열차 > 와 < 해무 > 가봉준호감독의지 총수출액은 5,900만달러규모이다. 이는전년대비 57.2% 성장한수치로, 2013년은내수시장과더불어 전반적인수출호조와더불어 < 설국열차 > 라는대작의성과를통해한국영화수출액은전년대비 83.7% 나 다. 그러나 < 설국열차 > 효과 로인한평균값의상승분을감안하면전반적인수출금액은 4만달러선에서 국열차 > 의수출로인해전체금액이비약적으로상승하였다. 명도를등에업고판매되면서수출액이 2배이상증가했다. 그리고인터넷 VOD 판권이대거판매되면서 15 기내판권은주로세계전역을커버하지만, 본통계에서는해당판권이판매된업체의국가로한정하여집계하였음을밝힌다.
special 1 32 33 < 표 29> 2011~2013년한국영화기술서비스분야별수주현황 2011 2012 2013 서비스분야 수주금액 (USD) 비중 (%) 수주금액 (USD) 비중 (%) 수주금액 (USD) 비중 (%) VFX DI 10,125,071 53.2 6,763,300 38.3 18,845,429 84.0 3D 관련 664,300 3.5 5,460,000 30.9 - - 사운드 145,891 0.8 51,700 0.3 89,000 0.4 서비스분야수출은 VFX, 3D, 사운드믹싱, 특수효과등한국영화후반업체및제작스태프의해외작품수주와외국영상물로케이션집행유치금액의두부분으로크게나뉜다. 한국영화후반업체및제작스태프수주현황을살펴보면, 전체수주금액이 18,950,929 달러로 2012년대비 71% 증가하였다. 이같은증가 < 표 31> 2011~2013년외국영상물국가별한국로케이션유치현황 2011 2012 2013 권역 지역 집행금액 (USD) 비중 (%) 집행금액 (USD) 비중 (%) 집행금액 (USD) 비중 (%) 일본 5,930,244 82.1 919,038 17.8 2,412,497 70.3 태국 - - - - 439,074 12.8 중국 1,053,501 14.6 2,312,865 44.9 181,173 5.2 2013년의호황을 지속가능한성장 으로이어가기위해서는영화산업을보다공정한생태계로만들기위한산업안팎의노력이필요하다. 또한디지털온라인시장의성과를 기타 ( 특수효과, 무술등 ) 886,583 4.7 225,570 1.3 16,500 0.1 외국영상물국내로케이션 7,219,318 37.9 5,149,284 29.2 3,472,482 15.5 계 19,041,163 100.0 17,649,854 100.0 22,388,411 100.0 전년대비증감률 (%) -33.5-7.3 26.8 외국영상물이한국에서로케이션촬영을할경우, 국내에서집행한금액임. < 표 30> 2011~2013년한국영화후반업체및제작스태프국가별수주현황 2011 2012 2013 권역 국가 금액 (USD) 비중 (%) 금액 (USD) 비중 (%) 금액 (USD) 비중 (%) 중국 4,241,572 35.9 3,642,180 29.1 7,519,493 39.7 세는중국시장수출이 200% 이상, 홍콩시장수출이 300% 이상증가하는등올해중국대작 2편의수주가성사되면서가능했던것으로보인다. 중국시장의경우스크린의폭발적인증가로콘텐츠에대한수요도꾸준해이같은추세는계속될것으로예상된다. 지역별로보면중국시장의증가세에힘입어전체적으로아시아시장의비중이높아졌다. 미국은다소감소했는데, 이는캐나다등인접국가대비경쟁력에서밀려나면서대작수주가어려워졌기때문으로판단된 아시아 싱가포르 - - 110,775 2.2 79,124 2.3 말레이시아 185,472 2.6 54,998 1.1 64,860 1.8 필리핀 50,101 0.7 92,979 1.8 - - 인도네시아 - - 454,473 8.8 - - 프랑스 - - 23,473 0.5 138,822 4.0 유럽 기타 - - 115,015 2.2 121,933 3.5 북미 미국 - - 1,065,668 20.7 - - 계 7,219,318 100.0 4,083,616 100.0 3,427,482 100.0 출처 : 서울영상위원회, 부산영상위원회, 영화진흥위원회 영화산업전분야가나눠가질수있는시스템도하루빨리안착되어야한다. 홍콩 4,850,938 41.0 2,190,000 17.5 6,849,346 36.1 일본 2,016,938 17.1 28,575 0.2 1,004,100 5.3 아시아 대만 - - 123,490 1.0 - - 말레이시아 6,097 0.1 - - - - 카자흐스탄 - - - - 27,000 0.1 북미 미국 706,300 6.0 5,075,325 40.6 1,224,990 6.5 유럽 러시아 - - - - 2,326,000 12.3 오세아니아 호주 - - 1,441,000 11.5 - - 계 11,821,845 100.0 11,059,570 100.0 18,950,929 100.0 다. 이밖에러시아, 카자흐스탄등이새로운시장으로등장하였다. 외국영상물국내로케이션유치에따른국내집행금액은 2011년부터집계가시작됐는데, 2013년은 3,427,482 달러로 2012년에비해약 32% 감소하였다. 집계에있어국내의영상위원회로부터직접지원을받지않으면그들이국내에서집행한금액을정확히알기는어렵다. 올해집계액의경우, 위원회로부터직접 할만한것은유럽작품의약진으로전체비중의 7.5% 를차지했다는점이다. K-POP의유행에따라극영화외에다양한한국문화관련 TV쇼촬영이활발해진때문이다. 태국도비중이늘었으나이역시대작드라마 1편 (< 풀하우스 >) 의한국로케이션촬영으로인한일시적인수치증가로보인다. 2013년한국영화기술서비스분야의실적조사를종 2014년은현재의호황을장기간의 지속가능한성장 으로이어가기위해산업안팎을다시살피는노력이필요할것으로보인다. 영화산업내대기업과중소업체, 개인창작자와스태프모두가공생할수있는공정한생태계를만들기위한구체적방안들이실천되어야할필요가있다. 2013년에는상영표준계약서, 시나리오표준계약서, 스태프근로표준계약서등의표준계약서가본격적으로 템도안착되어야할것으로보인다. IPTV를중심으로하는디지털온라인시장성장의과실이영화산업전분야로배분되도록하는합리적관행이만들어지는것이무엇보다시급하다. 이를위한근간으로서극장시장의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과같은디지털온라인시장유통작에대한매출집계시스템이구축될필요가있다. 또최근한국영화시장성장의견인차역할을했던웰메이드기획장르영화에더해작가주의 지원을받지않은작품이다수포함되어있어 ( 실제로 합해보면전체적으로 2012 년보다 26% 증가하였다. 도입되었고, 한국영화동반성장협의회역시활발한논 작품의등장도많은이들이기다리고있는부분이다. 2 기술서비스수출 16 대규모영화제작이활성화되면서가격대비질이좋 한국로케이션촬영을했다고집계된편수는지난해 19편 27편으로증가 ) 총집행금액의감소보다는지 이는 VFX 업체들의활발한중국시장진출영향으로보인다. 분야별로봤을때는 VFX 부문의중국 ( 홍콩포 의를통해일정정도의성과를거두었다. 상영, 스태프, 시나리오분야표준계약서사용에대한영화업계 홍상수, 김기덕, 이창동, 박찬욱세대이후에는칸, 베를린, 베니스등영화예술작가를발굴하는주요국제 2013 년한국영화기술서비스분야수출실적을종합 은한국기술서비스에대한수요가증가하고있기때 역별집행금액의비중을살피는것이보다통계적으 함 ) 시장진출이전년대비 200% 이상증가한것이눈 내합의가이루어졌다는것이표준계약서사용을제 영화제의경쟁부문에초청된감독이나타나지않고 하면 VFX 업체의활발한중국시장진출이돋보였던 문이다. 로의미가있을것으로여겨진다. 에띈다. 로케이션수출도예년보다지역과장르면에 도적으로강제하게되는것을의미하지는않지만, 제 있다. 2000 년대중반까지해외영화평단과바이어들 한해라고할수있다. 이에힘입어서비스분야총수 3D 3D 컨버팅부문은 2010 년당시 3D 시장의활성화 지역별비중을보면일본이 2011 년에이어다시 1 위를 서다양해지고있어대작몇편에의존했던예년보다 작사, 투자사들이표준계약서를사용해야한다는인 은한국영화의활력과역량의근원으로예술적으로 출실적은 2010 년첫조사이래최대증가폭 ( 전년대 로서비스분야수출실적의 75% 이상을차지하였으 차지했다. 2012 년에중국이 1 위를한것은대작 1 편의 안정화된추세를보이고있다. 식을가지게된점은중요하다. 이로써드디어출발점 창작된영화가극장에서도대중의환영을받고있다 비 26.8%) 을기록하였다. 2013년한국영화기술서비스분야별수주데이터를 나 2013년에는수출실적이집계되지못했다. 수출의대부분을차지하고있던소수업체들이내부사정으 로케이션촬영에기인한것으로, 일본작품의집행금액비중이예년수준을회복했다고할수있다. 특기 지속가능한성장을꿈꿔라 에섰기때문이다. 영진위는기획개발지원사업, 적립식제작지원사업의수혜작에는반드시시나리오표준 는점을지적한바있다는것을결코잊어서는안될것이다. 집계한결과수주금액은총 22,388,411 달러이며, 전 로영세화되어수출이불가능하게된점, 가격경쟁력 2013 년은한국영화가유례없는호황을누린해였다. 계약서를사용하도록하였고, 향후결성되는투자조 글김경만 ( 영진위국제사업부 ) 체 37 건의계약이이루어졌다. 계약건수는 2012 년 에서동남아업체들에밀리게된점등다양한변수들 앞서언급했듯한국영화산업은 2007 년부터 2010 년 합에서투자하는작품역시표준근로계약서를의무적 김성희 ( 영진위정책연구부객원연구원 ) 에비해감소했으나 (54건 37건), 금액으로만본다면 26.8% 가증가해조사이후역대최고치를기록했다. 대규모계약건수가많았다는뜻이다. 분야별로살펴보면 VFX DI 부문수주금액이 84.0% 를차지해전체수치상승에기여하였다. 중국에서시대극을비롯한 이작용한것으로보인다. 특수효과, 특수분장, 무술 스턴트, 사운드믹싱부문의수주금액은예년과비슷하거나감소하는추세이다. 가장큰이유는국내영화, 드라마등의수요가증가하면서업체들이국내에집중했기때문으로분석된다. 16 올해한국영화서비스수출부문의실적조사는총 5 개분야 (VFX DI/3D 3D 컨버팅 / 사운드믹싱 / 기타 / 외국영상물국내로케이션 ), 2013 년에해외수주실적이있는 14 개업체를대상으로조사하였다. 또한외국영상물의국내로케이션시국내에서집행한제작비를알아보기위해서울영상위원회와부산영상위원회도조사에포함했다. 수주실적이예상되나금액을밝히지않은업체는자료의정확성을높이기위해분석에서제외하였음을밝힌다. 까지의침체기를거치면서기획력을높이고, 제작시스템에서도보다효율적인방법을모색해왔다. 그결과가 2013년의산업지표들로모습을드러냈다고볼수있으며, 이러한호황은 2014년에도지속될것이라는것이영화산업계의대체적인평가이다. 으로사용하여야만한다. 이를시작으로공정환경개선을위한산업계모두의노력이 2014년에는더욱본격화될것을기대한다. 또최근비약하고있는디지털온라인시장의성과를창작-제작-투자-플랫폼모두가공유할수있는시스 김현수 ( 영진위정책연구부연구원 ) 박주영 ( 영진위정책연구부연구원 ) 박희성 ( 영진위정책연구부정책조사팀장 ) 윤하 ( 영진위정책연구부산업정보팀장 ) 최지원 ( 영진위국제사업부 )
special 2 34 35 별 들의 전쟁 한국영화 스타 마케팅의 득과 실 드디어 2억 관객 시대가 열렸다. 그리고 그 중심에 배우들이 서 있다. 주연급 한두 명을 강조하는 시대는 어느덧 옛말이 되었고, <관상> <베를린> 같은 멀 티캐스팅이 하나의 흐름으로 자리를 잡았다. 또 한국형 블록버스터 제작이 늘어나면서 그와 함께 배우들의 역할 역시 커지고 있다. 관객층이 전 연령대 로 확장되며 각 관객층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배우들의 필요성도 대두되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자연스럽게 스타 마케팅 에 대한 필요도 가열화 되는 추세다. 하지만 영화계 일각에서는 스타에 대한 지나친 의존을 걱정하고 있기도 하다. 멀티캐스팅 이라는 말이 어느덧 일상이 된, 충무로 스타 캐스 팅의 현재를 살펴보았다. 2013년 극장 총 관객 수가 2억 명을 돌파하였 스타 파워는 없었지만, 막상 뚜껑을 열자 중견 릭터 포스터를 제작해 한차례 주목을 받았던 것 다. 박스오피스 10위 안에 오른 영화 중 무려 9 배우 손현주와 문정희의 연기력에 대한 신뢰가 과 같은 전략이다. 최호 감독의 신작 <빅매치> 편이 한국영화였고, 그 성과의 중심에는 스타 회자되며 560만 관객을 동원하였다. (가제)도 비슷한 상황이다. 역시 촬영에 한창인 급 배우들이 포진하고 있었다. <관상>과 <베를 배우가 관객을 부른다 는 것이 흥행 스코어 이 영화 역시 스타를 내세워 마케팅의 포문을 린> 등은 최근 각광받고 있는 떼거리 캐스팅, 로 입증되면서 스타 마케팅에 대한 필요성은 열었다. 먼저 톱 배우 흥행 보증 수표 이정재와 소위 멀티캐스팅의 양상을 여실히 보여 준 작품 점차 더 확대되고 있다. 배우들은 손쉽게 대중 연기의 신 신하균 을 내세웠고, 연이어 연기 9 이다. <관상>은 톱 배우 송강호와 이정재, 김혜 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결국 이 환기가 관객 몰 단 이성민, 아시아의 별 보아, 대세 영화 속 배 수와 중견 배우 백윤식, 주 조연을 아우르는 조 이로 이어질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된다. 우들이 뭉쳤다 는 문구로 주요 조연배우들을 홍 정석, 20대 스타인 이종석 등 스타 배우들이 대 한국영화 투자제작 활성화로 기대작들이 대거 보의 요소로 활용하고 있다. <빅매치>를 홍보 거 출연함으로써 사극판 <도둑들> 로 각광받았 포진한 상황에서 스타 마케팅도 점차 과열화되 하는 호호호비치의 이채연 팀장은 2000년대 다. 또 류승완 감독의 첩보 액션물 <베를린>은 고 있다. 후반작업을 끝내고 난 후 마케팅을 시 초반만 해도 원톱, 혹은 투톱 배우들이 각광받 대세 하정우와 중견 배우 한석규, 류승범, 전지 작하던 과거의 관례와 달리, 최근에는 마케팅 던 시대였고 홍보 역시 그 부분에 초점을 뒀다. 현 등 톱스타들의 가세로 다양한 연기 앙상블을 일정 자체가 전반적으로 앞당겨지고 있는 추세 하지만 지금은 멀티캐스팅이 일반화되는 추세 기대할 수 있는 작품으로 소개됐다. <신세계> 다. 인지도가 있는 배우는 그중 가장 중요한 마 다. 믿고 볼 수 있는 배우가 많다는 건 관객들에 역시 최민식, 황정민, 이정재 등 중견 남자 배우 케팅 요소로 활용되고 있다. 롯데엔터테인먼트 게 곧 그 영화가 믿고 볼 수 있는 영화라는 신뢰 들의 대거 출연이 도드라진 영화였다. 의 올해 기대작 중 1편인 <역린>의 경우가 대표 감으로 직결된다 고 전한다. 이정재와 신하균 적이다. <역린>은 영화의 후반 촬영이 진행되 이 물론 전면에 나선다. 하지만 그 외의 배우들 는 가운데 이미 지난 1월 23일 캐릭터 포스터와 의 중요성도 따로 활용할 수 있다. 최우식, 손 스타 파워는 비단 멀티캐스팅에만 국한되는 티저 예고편을 공개해 사실상 영화의 홍보를 호준, 보아 같은 배우들은 방송가에서는 이미 이야기는 아니었다. <더 테러 라이브>는 하정 시작하는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주연배우 인지도를 형성한 스타들인데 영화계에서 크게 우라는 배우의 매력으로 온전히 러닝타임을 장 인 현빈의 군 제대 후 첫 복귀작 이라는 이슈가 주목받지는 않았다. 이들을 전면에 내세움으로 악하며 558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은밀 앞서지만, 이것만이 전부는 아니다. <광해, 왕 써 노리는 효과는 명백하다. 언론과 관객들이 하게 위대하게>는 696만 명의 관객을 모아 최 이 된 남자> <관상>의 뒤를 이을 초대형 사극 이 배우들을 충무로의 블루칩으로 인지하게 되 근 20대 남자 배우 중 가장 주목받는 김수현의 이란 기치를 내건 만큼 조연배우들을 전면에 면서 영화의 분위기 쇄신에도 도움이 되는 것 스타 파워를 입증해 준 대표적 사례였다. 연기 내세운 초호화 캐스팅에 대한 기대 지점도 부 이다. BH 엔터테인먼트의 손석우 대표는 사 파 배우들은 신뢰감을 통해 배우 파워를 입증 각시켰다. 정재영, 조정석, 한지민, 김성령, 박 실상 멀티캐스팅을 강조하고 나오는 작품들도 했다. 1,28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지난해 흥 성웅 등 주요 배우들을 토대로 다종으로 제작 따지고 보면 원톱 주연의 영화라고 볼 수 있다. 행영화 1위에 오른 <7번방의 선물>은 <관상>과 된 캐릭터 포스터는 영화의 사이즈를 한층 더 그런데 한 해 쏟아지는 무수한 콘텐츠의 홍수 <베를린>처럼 스타급 배우들이 포진한 것은 아 부각시켜 주는 역할을 도맡게 된다. 속에서 각자의 영화가 이목을 끌려다 보니 조 멀티캐스팅은 힘이 세다 니었지만 류승룡을 필두로 오달수, 김정태 등 이렇게 캐스팅을 마케팅 포인트로 내세우는 연급도 더 강화해 멀티캐스팅처럼 보이게 하는 개성 있는 조연배우들이 대거 등장, 배우 군단 것은 <반지의 제왕> <해리 포터> <호빗> 등 할 것이 추세다. 결국 <도둑들>이나 <관상>같이 의 이미지를 만들며 성공한 케이스이다. 또한 리우드 블록버스터 프랜차이즈에서 주로 하는 볼거리가 많은 영화라는 인식을 줘야 한다 고 저예산 스릴러 <숨바꼭질>은 이목을 끌 만한 형식으로, 지난해 <관상>이 주요 배우들의 캐 말한다. 물론 이 부분에 관해서 우려의 시선도
special 2 36 37 없지않다. 쇼박스 미디어플렉스의최근하과 한다고강조한다. 비록배우를전면에내세우 결과적으로그것이티켓파워로입증되지는않 있다. < 건축학개론 > 의수지를비롯해 < 감시자 때문에영화에대해집중하는팬들과는그성 장은 기획단계부터메인캐릭터외의배우를 고있지만이것이곧 배우의스타성에만전적 는다. 스타만믿고갔다가시장에서패한영화 들 > 에출연한 2PM 의이준호, < 변호인 > 에출연 격이다르다. 결국이들이온전히영화의티켓 모두내세우다보니전체적으로개런티의부담 으로의존한다 는것과는또다른의미라는것 가적지않다. 절대적인스타배우가없다는것 한제국의아이들의임시완등은가수의스타 파워까지연결될수있을지는더지켜봐야한 이커지는데다, 역할모두가필요이상으로중요해지면서더러는극의균형이깨지는경우도 < 관상 > 이다. 앞서흥행에성공한 < 숨바꼭질 > 이대표적인예이다. 손현주는방송가에서잘알려진 은결국한마디로그누구도섣불리 흥행보증수표 로이를단정할수없다는것을뜻한다. 요 성만으로소비되지않고배우의이미지를확립하며관객동원에도성공한대표적케이스다. 다. 스타파워가불러오는효과는엄청나다. 하지만자칫콘텐츠본연에매진하지못할우 있다 고설명한다. 배우지만영화계에서이전까지티켓파워를입 즘멀티캐스팅이각광받는것은바로누구도보 아이돌들의팬덤이주는엄청난영향력은최근 려가있기때문에이부분에대해서는충분한 그럼에도마케팅을하는입장에서배우들의 증한 스타배우 는아니었다. 오히려연기력이 증해줄수없는영화의성공에대한부담을다 소셜펀딩전문사이트펀딩 21 을통해진행된부 이후관리와주의가필요하다 는점을강조하 증가는그만큼홍보에활용할요소들이많아진 뒷받침된덕분에결과적으로스타성으로연결 수의배우들이나눠가질수있기때문이라는 지영감독의신작 < 카트 > 에서도여실히드러난 였다. 아이돌의연기진출빈도수가높아지는 걸뜻한다. 요즘손쉽게접근할수있는마케팅 된경우다. 스타파워를가지고있는 < 변호인 > 것이중평이다. 롯데엔터테인먼트의임성규과 다. 아이돌그룹엑소멤버인도경수 ( 디오 ) 가출 것은연기를전문으로하는배우들을양성하는 요소중하나가바로개봉과함께진행되는관객과의대화 (GV) 이다. GV는원래국제영화제 < 피끓는청춘 > 의송강호나 < 더테러라이브 > 의하정우가각광받는것도그들에게무시할수없는 연기력 장은 이제주연은주연, 조연은조연이라는명확한구분이없어지고있다. 지금은전체영화 연한 < 카트 > 는펀딩이시작되자마자이틀만에목표액의 50% 를달성하는놀라운성과를올렸 기획사입장에서도우려되는지점이다. BH 엔터테인먼트의손석우대표는 요즘아이돌들은 에서주로하던이벤트였는데, 개봉관에서처 이뒷받침되기때문이다. 와하모니를이룰수있는많은수의 주 조연 다. 오픈한지 11 일째인지금 < 카트 > 는 86% 의 노래뿐만아니라연기자로서도활동영역을확 음활용한건 < 파수꾼 > < 혜화, 동 > 의 GV 였다. 경우이다. 개봉전이루어지는이행사는영화 실력에대한검증은비단중견배우에게만 배우 들의시대다. 펀딩이진행된상태인데, 후원자의 90% 이상이 장해나가는추세다. 또투자, 제작사들은마케 상대적으로마케팅활용요소가적은독립영 감독과배우등이참석해영화의궁금증을풀 국한되는사항이아니다. < 은밀한유혹 > < 상의 관객층이폭넓게확장되면서다양한배우들 엑소의멤버인도경수의팬들이란점에주목해 팅적효과측면에서아이돌에대해보다우호 화들이관객어필을위해시작해호응을얻었 어보는일종의 영화미리보기 방송이다. 방송 원 >( 가제 ) 등에캐스팅된유연석의경우, 드라 이필요하다는의견도적지않다. 배우는관객 야한다. < 카트 > 가대형마트여성노동자들의 적인입장이되어가고있다. 주로그들이맡는 는데, 이제상업영화에서도빼놓을수없는중 대상은네이버가선정하며, < 설국열차 > 를시작 마 < 응답하라 1994> 로갑자기떠오른스타같 층의확장을불러일으키는가장손쉬운요소 연대를그린작품인만큼 1 차적으로민주노총, 역할들이신인배우들이했던역할이기때문에 요마케팅요소로활용되고있다. 배우들의 깜 으로 < 관상 > < 용의자 > < 남자가사랑할때 > 등 은이미지로소화되지만, 이미 10 년넘게영화 다. 80 년대농촌을배경으로한 < 피끓는청춘 > 여성연대등의후원을얻어야한다고판단했던 신인을발굴하고키워야하는기획사입장에 짝게릴라무대인사 를비롯해서울을비롯한 화제작의생중계방송이진행되었다. 이들작 와드라마를오가며안정감있는연기를선보 의경우과거향수를불러일으킬수있는소재 주최측의예상과는전혀다른양상이다. 펀딩 서보자면동등한경쟁에서불리할수밖에없 주요지방도시관객들과만나는 전국무대인 품중한편을홍보한한홍보사담당자는 포 인배우라는점에서믿을만한점수를획득하 적인측면에서볼때 30~40 대가주타깃층이 21 의김정선팀장은 처음펀딩을시작할때는 다. 지금 20 대연기자의배우층이좁다고하는 사, 관객동원기념무대인사 등개봉후관객 털사이트에광고를하면상당한비용이발생한 고있다. 최근신인배우군을장악하고있는아 지만, 주연자리에이종석, 박보영과같은젊은 도경수가캐스팅되기전이었다. 캐스팅후팬 데이런원인을짚어봐야한다. 향후 10 년후를 들과다양한만남이마련된다. 각자스케줄을 다. 그런데라이브쇼케이스로선정되면포털 이돌의경우도마찬가지다. 예전처럼단순히 배우를캐스팅함으로써 10 대관객까지아우를 들의후원이있을거라고는어느정도예상했 내다보면이같은현상이불러일으킬리스크는 조절해배우들은관객과의무대인사를갖는다. 사이트에무료로노출되는기회이기때문에마 화제를유발하기위한스타성을미끼로하는 수있는여지를가진다. 올댓시네마의김태주 지만사실이정도일줄은몰랐다 며아이돌파 더욱커질수밖에없다. 탄탄한 30 대배우들의 이경우배우들이많을수록행사의종류도더 케팅에상당한도움이되는일 이라고전한다. 대신이들모두기본적인연기트레이닝을받 실장은 강동원, 원빈, 김수현과같이팬덤이 워의영향력에대해체감했다. 도경수때문에 층이형성되지못할우려가있기때문이다. 다양해지고회차도많아질수있다. < 변호인 > 경쟁이높다보니선정기준역시까다로울수 고현장으로나오기때문에실력에있어서는 앞서는배우들이존재한다. 이종석도그중한 후원에관심을가졌다가영화의내용인여성노 제작사들이아직까지는관객층확장을위해 의경우를예로들면, 송강호, 곽도원, 임시완 밖에없다. 이중배우의인지도는어느정도영 일단의심할여지가없다는것이다. 캐스팅은 명이다. 마케팅초반에는이같은팬덤이분명 동문제에도관심을갖게됐다는후원자도더 무작정아이돌캐스팅을하지는않는다는입 등남자배우를패키징한무대인사는물론, 한 향을미칠까? 네이버영화팀의오한기차장은 영화제작과정의초기단계이다. 배우들의실 활용하기좋은요소다. 하지만그와동시에팬 러있지만이는극히소수에불과하다. 이들대 장을고수하는이유도여기있다. 특히아이돌 국의어머니 상으로서배우김영애도 GV 의한 생방송진행결정사항중배우의인지도가차 력은이미펀딩과정에서검증을받게되는사 들만보는영화라는인식을불식시켜줄의무도 부분은가수도경수의팬덤에기초하고있기 들의캐스팅과정을돌아보면여전히영화계 축으로활용하였다. 또임시완, 심희섭등영화 지하는비중은매우크다. 출연진인지도에따 항이고, 단순히인지도와인기만으로캐스팅을 뒤따른다 고설명한다. 한편, 70 대노인과 20 대 는이들에게보수적인입장을취하고있는편 속청년들만으로꾸려진무대인사도가능하다. 라대중의반응이나생방송결과의차이가크 결정할수는없다는것이현장의이야기다. 올 여성의몸이뒤바뀐판타지물 < 수상한그녀 > 의 이다. < 감시자들 > 에서 2PM 의이준호는설경 인지도가있는배우가많으면많을수록관객과 기때문 이라고말한다. 진행된작품중 < 관상 > 댓시네마의김태주실장은 불과얼마전까지 경우는심은경과나문희의캐스팅이전연령대 구, 정우성, 한효주등과멀티캐스팅의한축으 만날수있는기회는많아지고, 이는곧관객동 의뷰어수가상당히높은것으로나타났는데 만해도영화한편에한두명의스타가중심이 의관객층을흡수할수있다는장점으로작용하 로자리하며, 신인배우로서성공적인데뷔전 원으로이어질고리가될수있다. 불과얼마전 송강호, 이정재, 김혜수등톱배우들이출연한 되는구조였다. 스타성에기반하고있을때는 였다. 관객연령대별로각자의소구지점이다 을치렀다. 이준호의캐스팅과관련해 < 감시자 까지만해도개봉을하면이제 영화의운명은 다는화제성이결국방송대상선정에영향을 그배우의 연기변신 이라는것을부각시키는 를지라도두연령층의배우가모두출연하면서 들 > 의송대찬 PD 는 인기만을노렸다면이준호 관객의손으로넘어갔다 고말했다면지금은개 미치고, 생방송호응도로도연결된것이다. 것이중요했다. 한두배우가중심이기때문에 초반관객유입층이확장되는것은사실이다. 를캐스팅하지않았을것이다. 그리잘생기지 봉하기직전과개봉후 2주를 지금부터더열심히달려야할때 로규정하고있다. 최근포털사이트네이버에서진행하는라이 스타성이전부는아냐스타마케팅의활성화가지속되고있지만영 그배우에게서모든요소를끌어내야하는데, 막상영화가공개되고는연기에대한비판이흥행을저해하는요소로작용하는경우도적지 다양하게포진된배우군들이폭넓은연령층의관객에게어필할수있는여지를불러일으키는건분명하다. 특히연기로그영역을확장하 도, 2PM 멤버중인기로봐도그다지높지않다. 백퍼센트신인배우로의캐스팅이었고, 그감이적중한케이스 라고말한다. < 변호인 > 의 브쇼케이스 네이버영화프리미어생중계 역 화관계자들은이것을 슈퍼스타 의영향력이커 않았다. 하지만지금은상황이달라졌다. 아무 고있는아이돌은주로 10 대관객의유입을도 임시완역시영화에서시대를대변하는청년의 시배우의영향력을감지할수있는대표적인 졌다는것과는조금다른측면에서짚어봐야 리스타배우라도연기력이뒷받침되지않으면 우며작품의흥행에막강한영향력을행사하고 모습을보여주며연기잘하는아이돌로평가
special 2 <감시자들> <은밀하게 위대하게> 38 39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배우는 없다 화살이 마케팅팀으로 돌아오게 된다. 다른 배 을 거라는 추측성 기사들이 쏟아져 나왔다. 전 이 가져가는 것이 너무 많은 구조 라고 일침을 배우들이 시장을 주도하는 형국은 2014년 우들로부터 중간에서 조율을 제대로 하지 못해 체 수익금에서 배우 한 사람이 가져가는 것이 가했다. 또 다른 영화제작사 역시 이 부분에 공 더 심화될 전망이다. 특히 스타성과 더불어 연 이런 일이 발생한다는 원망을 사기 일쑤 라는 너무 과도하지 않느냐는 것이다. 이와 관련 한 감한다. 배우들이라고 무조건 높은 개런티를 기력을 갖춘 30~40대 남자 배우들이 대거 포 것이다. 크레딧의 순서나 홍보 일정에서 노출 영화관계자는 초반에는 키이스트가 투자를 한 요구하는 것은 아니다. 도의적인 선은 분명 있 진하면서 스타 마케팅은 점차 거세지고 있다. 의 빈도 수, 순서 같은 것들의 조율 과정에서 분 사실이 알려지지 않으면서 지분만 챙겨 갔다 다. 문제는 일부 제작자들이 당장의 흥행을 목 그 중심에 배우 송강호가 있다. 2013년 송강호 란이 일어나지 않게 하는 일은 이제 마케팅에 는 오해가 생겼고 논란이 더 확산된 것 같다 며 적으로 시장에서 통용되는 선에서 벗어나는 과 는 <설국열차> 934만 명과 <관상> 913만 명, 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과정이 됐다. 누가 포스터 하지만 일단 더 중요한 문제는 매니지먼트사 도한 개런티를 책정한다는 데 있다. 한번 몸값 말 개봉한 <변호인>이 불과 2주 만에 568만 명 의 앞에 나오냐 하는 문제로 한참을 옥신각신 가 투자를 했다는 것이다. 이는 콘텐츠의 자율 이 올라가면 다시 내려오기는 힘든데, 이런 변 을 동원하며 한 해 동안 2천만 관객 동원 이라 스타 배우들로 작품이 몰리는 관성적 캐스팅을 탈피 하던 한 영화는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결국 두 적인 생산에 있어서 바람직하지 않은 현상 이 칙적인 지급 방식이 자꾸 생겨나는 추세 라며 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변호인>의 연 하기 위해서는 각 영화에 맞는 배우들을 객관적으로 가지 종류의 포스터를 릴리즈하기도 했다. 마 라는 견해를 밝혔다. 영화계에서는 <은밀하게 높은 개런티에 대한 우려를 드러낸다. 초 선전과 함께 스타 파워의 대표 주자로 각광 판단하고 발굴하는 역할을 가진 사람이 필요하다. 감 케팅 담당자들은 스타급 배우들이 많아지면서 위대하게>가 제작 과정에서 수차례 감독을 교 배우들의 개런티가 높아짐으로써 나타나는 받고 있는 송강호를 필두로 최민식, 설경구, 김 독이나 제작자에 앞서 캐스팅의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 최철웅 캐스팅 디렉터 옛날보다 홍보거리가 많으니 좋아졌다고 하지 체한 것도 이 같이 배우의 입김이 세지면서 발 부정적인 부분은 간과할 수 없다. 고 개런티는 윤석, 황정민, 류승룡, 이정재, 정우성, 장혁 등 는 캐스팅 디렉터의 역할이 중요한 이유다. 하지만 캐 받고 있지만, 캐스팅 당시에는 100%의 지지를 만, 이 모든 배우들의 일정을 맞춰 스케줄을 조 생한 부정적인 결과라는 시선이 팽배하다. 단순히 그 문제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한 배 지난해 스크린에서 두각을 나타낸 배우들이 올 스팅 디렉터가 활성화된 할리우드와 달리 한국에서 캐 얻지는 못했다. <씨네21>과의 인터뷰에서 임시 율하는 복잡한 과정과 늘어난 업무량은 불가피 배우가 개런티 외에 지분까지 챙겨 가는 방 우에게 과도한 영향력이 주어진다는 것과도 일 해도 각각 주목할 만한 신작을 준비 중이다. 스팅 디렉터는 아직 생소한 분야인 것이 사실이다. 최 완은 오디션을 통해 양우석 감독님을 만났는 하게 안고 가야 할 문제 라며 고충을 토로한다. 식은 이미 A급 배우들의 계약 조항에서 공공연 맥상통할 수 있는 말이다. 막강한 영향력을 갖 올해는 한동안 영화계를 떠난 배우들의 스크 철웅 실장은 상업영화, 독립영화를 오가며 14년간 충 하게 나타나고 있다. 배우의 등급에 따라서 지 게 된 배우는 감독의 연출권이나 감독 교체권, 린 복귀가 속속 이루어지는 해이기도 하다. 제 무로에서 주 조연급 배우들의 캐스팅에 관여해 온 전 데, 아이돌 출신이라고 걱정을 하시더라. 아무 래도 연기를 입증할 만한 것이 없으니 우려는 균형 감각이 중요하다 분율은 달라지지만 대략 극장 수익의 4~7% 정 스태프 구성 같은 부분에까지도 절대적인 영향 대 후 첫 복귀작을 준비 중인 배우들도 눈에 띈 문 캐스팅 디렉터이다. 명함도 없고, 컴퓨터로 입력된 배우의 영향력이 거세지면서 가장 절실하게 도 선이다. 이렇게 계산하면 만약 7억의 개런티 력을 행사할 여지가 높다. 실제로 이런 부분에 다. 현빈은 이재규 감독의 <역린>을, 강동원은 데이터 자료도 없다. 대신 그는 직접 발로 뛴 자료와 미 체감되는 것은 배우들의 높은 개런티이다. 배 를 받는 주연배우가 1천만 관객을 동원했다고 서 문제가 불거진 영화들이 충무로에서 공공연 <군도:민란의 시대>를 선택해 하정우와 함께 팅을 통해 배우들을 관리하고 있다. 단순한 선입견의 문제가 아니라 촬영 일정 우가 흥행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개런티 가정했을 때, 그가 한 영화로 올릴 수 있는 수 하게 회자되기도 했다. 또한 개런티가 높아지 호흡을 맞춘다. 김남길 역시 <해적: 바다로 간 조율에 관한 실질적 문제로 방송가의 스타들이 의 상승 효과 역시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현 익은 대략 28억 원 선이 된다. 부가판권이나 케 는 만큼 상대적으로 소외되는 영화인들이 있다 산적>으로 군 제대 후 영화로 돌아왔다. <광해, 캐스팅 디렉터로서 당신의 역할은 어떤 것인가? 나 아이돌들을 꺼리는 경우도 없지 않다. 물론 재 알려진 A급 남자 배우들의 개런티는 5억에 이블 같은 2차 판권의 수익금은 포함시키지 않 는 부분 역시 간과할 수 없는 사실이다. 잘 알려 왕이 된 남자> 이후 한동안 할리우드 활동에 주 대부분 캐스팅 디렉터 라고 하면 어느 배우부터 관리 예상보다 스케줄이 잘 맞아서 놀랐다는 경우도 서 7억 원 선에 달한다. 송강호, 김윤석, 하정우 은 순수 극장 개봉과 관련한 수익만 해도 이 정 져 있다시피 원천 콘텐츠 제공자인 시나리오작 력하던 이병헌은 하반기 한국영화 <협녀: 칼의 하느냐 는 질문을 많이들 한다. 그런 개념이 아니라 한 있다. <협녀: 칼의 기억>에 출연하는 이준호와 등이 7억 원을 넘고, 이병헌, 장동건, 원빈 등이 도이니 최종 수익은 더 많을 것이다. 멀티캐스 가의 개런티는 턱없이 부족하다. 매해 작품에 기억>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또 송승헌도 김대 작품에 출연하는 주연급부터 보조출연자를 뺀 나머지 함께 작업하는 TPS컴퍼니의 김현철 대표는 처 5억에서 7억 원의 개런티를 받는다고 한다. 설 팅이 일반화된 상황에서는 한 영화에서 지분을 출연하는 배우들과 달리 몇 년에 한 번씩 작품 우 감독의 <인간중독>으로 오랜만에 스크린에 배우들 모두를 아우르게 된다. 캐스팅부터 시작해서 음엔 아이돌을 데리고 어떻게 스케줄을 조율하 경구, 김명민, 최민식 등도 5억 원가량이다. 하 가져가는 배우도 주연 한 명에 국한되는 것이 을 내놓는 작가들의 채산성은 배우들에 비할 바 컴백한다. <무적자> 이후 4년 만이다. 장동건 개런티 조율, 각 인물의 예산을 짜는 것 모두가 이 일 나 걱정이 컸다. 그런데 막상 닥치고 보니 오히 지만 이는 개런티만을 놓고 볼 때의 말이다. 최 아니라 2명 혹은 그 이상이 될 수도 있으니 제 가 못 된다. 연봉으로 환산하면 더 적은 수익금 역시 이정범 감독의 신작 <우는 남자>(가제)를 의 영역이다. 메인급 주연 캐스팅이 끝나면 조연 캐스 려 가수들은 스케줄이 공연 일정으로 나눠지기 근에는 손익분기점(BEP)을 넘길 경우 수익금 작사로서는 부담이 상당하다. 충무로의 한 제 만을 가져가는 셈이다. 이렇게 수익이 보장되 스크린 복귀작으로 선택했다. 팅을 하고, 이를 바탕으로 인물 예산을 짜고, 전체 예산 때문에 정확하더라. 빼야 할 시간이 이미 몇 개 의 일부를 보장받는 러닝 개런티를 받기 때문 작자는 영화의 투자와 흥행에 배우의 기여도 지 않으니 시나리오작가들이 생활고로 영화 현 한국영화 호황기와 맞물려 CJ E&M, 롯데, 에 이걸 반영한다. 또 이건 오지랖 넓은 내 성격 때문인 월 전에 확실히 나와 있어서 그것만 주의하면 에 배우들의 수익은 실질적으로 이보다 더 늘 가 큰 것은 분명한 사실이고, 그 기여에 대한 대 장을 떠나는 일도 적지 않다. 이 같은 불균형은 쇼박스 등 대기업이 투자하는 블록버스터들이 데, 작품에 따라 캐스팅이 끝나고 나서도 촬영장에 가 촬영이 어려운 건 아니 라고 말한다. 하지만 대 어나게 된다.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경우 김 가가 개런티다. 그런데 지금은 개런티로만은 영화계 전반에 걸쳐서 보인다. 동아일보 1월 24 증가하면서 배우들의 중요성은 점차 더 커질 서 조연배우들이 현장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역 부분 그의 말처럼 해피 한 상황이 연출되지는 수현의 파워로 696만 관객을 동원했지만, 그 만족을 하지 못하고 지분까지 요구하는 상황 일자 신문에는 관객 2억 명 시대의 명암을 조명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사극 장르의 범람과 함 할까지 한다. 않는다. 요즘 가장 주목받는 20대 아이돌 배우 점을 감안하더라도 개런티가 과도하다는 지적 이라며 최근 제작사들이 겪는 고충을 토로했 한 촬영 경력 20년에 연 수입 달랑 1,500만 원 께, 강하게 어필할 수 있는 남자 배우들의 필요 그럼 주로 영화의 기획 단계부터 참여하겠다. 가 출연한 영화를 홍보하는 한 관계자는 이에 이 많았다. 김수현의 소속사인 키이스트가 영 다. 그는 한류 열풍의 중심에 선 가요와 달리 이라는 기사가 게재됐다. 영화 각 분야의 저임 성이 한층 대두되고 있다. 하지만 배우들의 중 기획 단계에 있는 책 이 들어오면 이를 보고 참여할지 대한 애로를 토로하기도 했다. 포스터 촬영이 화의 제작비에 투자를 하면서 지분을 가져간 한국영화는 아직 세계시장을 개척하지 못한 상 금에 대한 고충을 토로한 이 기사에서 30대의 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그와 나란히 영화 여부를 판단한다. 아직 감독이 확정되기 전 단계인 경 나 무대인사 등 일정이 상당한데, 다른 선배 배 게 논란이 됐다. 이 영화의 손익분기점을 250 태다. 98% 이상을 국내 수익에 의존하고 있다. 한 조연 여배우는 임금이 보통 회당 50~70만 의 기획과 투자, 제작, 마케팅에 이르는 영화산 우도 많다. 제작사나 감독을 보고 판단하지 않고, 내 경 우들이 이 배우의 일정에 맞춰야 하는 일이 한 만 명으로 봤을 때 소속사 키이스트는 김수현 할리우드나 중국처럼 해외 수출을 통한 수익금 원 선인데 번 돈의 20%를 에이전시에 떼어 주 업 전 분야가 균형을 맞춰 성장해 나가야 할 것 우에는 나 스스로 이 작품에 동의가 되는지를 먼저 따 두 번이 아니다. 일부러 그러는 게 아닌 건 알지 의 개런티 추정치인 3~4억 원과 더불어 지분 을 기대할 수 있는 작품들과는 상황이 다르다. 고 나면 월 평균 120만 원을 번다 며 나머지는 이다. 영화는 배우 혼자만이 만들어 낼 수 없는, 져본다. 내가 읽은 시나리오를 토대로 연기자들에 대 만 매번 스케줄에 영향을 받다 보니 애꿎게도 까지 합치면 총 60여 억 원 남짓의 수익을 올렸 결국 영화시장 규모가 작은 것에 비해 배우들 노가다 로 충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종합 예술 의 정수이기 때문이다. 한 전체적인 모니터링을 시작한다. 원톱으로 갈지 투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며 초반에는 진입 장벽이 높았음을 전했다.
special 2 나? 자신만의 데이터베이스가 축적되어 있을 텐데. 연극을 많이 본다. 궁금한 배우가 생기면 그 배우를 몇 년간 지켜본다. 한 가지 모습만이 아니라 이 모습, 저 모습이 다 가능한지 유심히, 소리 없이 살펴본다. 새로 운 배우를 발굴하려면 그만큼 시간을 투자해야만 한 다. 그 배우를 알려고 노력을 해야 한다. 스스로 배우에 대한 확신이 생기면 캐스팅 때 그 배우를 적극적으로 고려한다. 세상에 뚝 떨어지는 배우는 없다. 국내에 캐스팅 디렉터의 역할이 활성화되지 않은 캐스팅 디렉터는 감독이, 대중들이 모르는 데는 그만큼 한국 배우의 툴이 적기 때문이라는 의견 배우를 찾아내고, 적재적소에 써 그들을 알리는 역할이다. 할리우드와 달리 우리는 여전히 개척 중 인 분야다. 도 있다. <건축학개론> 때 조정석 같은 경우 뮤지컬 팬덤은 있는 배우였다. 나는 대중들이 모르는, 감독이 모르는 배우 를 알린 역할이다. 세상에 뚝 떨어지는 배우는 없다고 본다. 풀은 만들어야 하는 것이지, 누가 찾아 주는 게 톱으로 갈지, 아니면 삼각 구도로 갈지 배우의 균형을 수 있을 거라는 판단은 하지 않았다. 꼭 스타 파워가 있 아니다. 끊임없이 보고,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특히 신 가늠해 보고 의견을 제안한다. 시나리오의 성격에 맞 어야 한다는 것보다는 내가 이 작품을 보는 관객이라 인 배우들에게는 나 같은 역할을 가진 사람의 조율이 는 배우들도 이때 추천한다. 고 할 때 동의가 될 수 있느냐를 중점에 두고 캐스팅을 필요하다. 여러 번 미팅을 거쳐서라도 이 배우의 가능 캐스팅 과정에서 캐스팅 디렉터의 의견이 갖는 영 진행한다. 배우의 이미지로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그 성을 타진해 보고 조율을 하는 것이다. 향력은 어느 정도인가? 배우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고, 그 부분이 작품에서 평균적으로 1년에 몇 편의 작품을 진행하나. 처음 나와 함께 작업을 하는 제작사나 PD의 경우, 내가 어떤 방식으로 활용될지를 고려한다. 이 일을 한 지 14년차가 됐다. 투자사들에서도 내 존재 콘셉트부터 관여를 하는 것을 어색해 하기도 한다. 하 배우들을 보면 전작을 함께해 온 감독이나 제작사 가 각인되어 있다는 점에서 볼 때 나는 상당한 행운아 지만 꾸준히 함께 작업해 온 분들은 내 작업 스타일을 와 함께 작업을 하는 경우가 많다. 캐스팅 디렉터로서 다. 매니지먼트사에서도 내가 제안을 하면 검토를 빨 잘 알고 있어서 의견을 수용해 주는 편이다. 사실 한국 볼 때는 역할이 줄어드는 것이다. 리 해 준다. 같이 작업하자고 의뢰가 오는 작품 중 1년 의 경우 투자가 잘되는 주연급 배우가 매우 편중되어 배우들이 모두 똑똑해지고 있다. 설령 다음 작품도 같 에 주로 상업영화 2편, 저예산영화 1~2편을 한다. 캐스 있다. 1안이 있더라도 배우가 스케줄이 안 될 때도 많 이하자고 했다 하더라도 결국 시나리오를 보고 판단을 팅 디렉터라는 직업 자체가 많지 않고, 지금 활동하는 다. 그럴 땐 주연급 배우 파워가 조금 약하다면 조연배 하는 거다. 구두로 한 약속 때문에 작품을 선택하는 건 캐스팅 디렉터도 나처럼 모든 배우에 관여하기보다는 우를 풍성하게 하는 방법을 강구하거나, 제작사를 설 드문 일이다. 단역 위주의 캐스팅에만 관여하는 데 그치고 있다. 이 득해서 제작 기간을 조율하는 등의 방법을 찾는다. 배우들의 개런티가 점점 높아지는 추세다. 개런티 포지션 자체가 아직은 개척 중인 분야라고 본다. 할리 제작사나 감독이 원하는 배우와의 사이에서 조율은 조율은 어떻게 하나. 우드는 아예 회사 단위로 작품 시작 단계부터 캐스팅 어떻게 하나. 주연배우의 개런티를 어떻게 책정하느냐가 결국 관건 디렉터들이 관여해야 하는데, 우린 그렇지 못하다 보 제작사들은 주로 당시 핫 한 배우를 선호한다. 100% 이다. 주연급의 개런티에 따라서 나머지 배우들의 개 니 투자사들에서도 캐스팅 디렉터를 하나의 역할로 명 그 의견을 따르지는 않는다. 대신 내가 그들의 편이라 런티 예산도 달라진다. 관객들은 배우를 믿고 오는 것 확히 인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단순히 파일 자료 는 걸 확실히 어필하는 게 중요하다. 주연 캐스팅이 다 이니, 배우의 역할에 대한 인정을 하고 줄 만큼은 줘야 만 가지고 와서 단역 배우를 연결하는 정도에 그친다 스타 파워로만 될 수 있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실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무작정 많이 주는 것은 오 면 제대로 이 역할의 포지션을 가질 수 없다. 아직 멀었 제로 의외의 캐스팅이 빛을 발한 경우도 많이 있었다. 히려 독이 된다. 주로 조율 과정에서 설득을 많이 하고, 겠지만, 캐스팅 디렉터가 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다 <영화는 영화다>의 강지환이나 <풍산개>의 윤계상도 손익분기점이 넘으면 추가의 개런티를 받을 수 있는 행히 내가 틀을 만들었다고 칭찬해 주시는 분들의 말 예외적인 캐스팅이었다. 또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 방식을 활용한다. 을 들으면 보람을 느낀다. 의 비밀>의 김명민이 그렇게 강한 남성성으로 어필할 역할에 맞는 배우들은 어떤 과정을 거쳐서 선별하 글 이화정(<씨네21> 기자) 사진 이상엽